CHURCH GROWTH
CONTENTS
COLUMN 15 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16 희망을 여는 창
OPINION LEADER 18 교회 컨설팅이 교회성장에 미치는 영향Ⅱ | 이장석 목사(교회성장연구소)
24 영성으로 살아나는 이윤재 목사
| 한신교회
HOT ISSUE 31 예수영성제자훈련
| 한신교회
37 ‘까페 외할머니’| 등불감리교회 40 영어성경학교 One-day Seminar |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
42 ‘혜민사랑의집’| 순복음춘천교회
FIELD SKETCH 44 행복한 목회 현장 속으로 | 안영혁 목사(예본교회) ‘지역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작은 교회’ 50 교회학교 NEW 길 찾기 | 안성민 교육목사(학익감리교회) 어린이교회‘Hi-Kids’ 사역
COVER STORY 응답하라 다음 세대 59 한국 교회, 다음 세대 양육의 진단과 나아갈 방향 | 교단별 다음 세대 담당
70 공동체성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는 교회교육 | 이재욱 목사(대방중앙교회)
76 교회와 가정의 통합으로 다음 세대를 세운다 | 양승헌 목사(세대로교회)
84 꿈이 자라는 교육공동체를 세우는 교육시스템 | 권진하 목사(대전남부교회 협동목사, 교회교육훈련개발원 대표)
90 다음 세대여, 일어나라!
| 윤석호 목사(동춘교회)
96 다음 세대 양육의 초석, 교사 교육 | 강무순 목사(성원교회)
PEOPLE 105 믿음의 기업을 이끄는 사람 | 김석봉 대표(석봉토스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전하다’
142 FUN FUN 전도법 | 강장식 목사 & 최옥주 사모(모두가행복한교회)
뻔한 전도를 할 것인가? FUN한 전도를 할 것인가? 천연비누를 활용한 전도
148 만평 健自
MINISTRY CONSULTING SPECIAL INTERVIEW 112 ‘Why not transform the world?’ | 한동대학교 김영길 前 총장
MISSION WORK 120 글로벌리포트 | 최덕순 이사장(손과마음선교회)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한선교 및 탈북민 사역’ 126 선교적 교회의 사역모델 | 이상훈 교수(풀러선교대학원) 모델 1: 지역을 변화시키는 교회 드림센터: 결코 잠들지 않는 교회Ⅱ 134 복전사(福傳士) | 이인규 장로(동부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할렐루야 선생님’
162 한국 교회 믿음의 발자국 | 임희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겨레의 언어 속으로 성육신한 기독교 신앙 : 한글성경 168 쉽게 풀어 쓴 교회력 이야기 | 황의봉 목사(평안교회) 사순절 목회 프로그램의 실제 Ⅱ 176 알기 쉬운 기독교 변증 |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 왜 예수님만 믿어야 구원받는가요? 182 BOOK STORY 186 교계행사
COVER STORY
다음 세대 양육_중소형 교회
‘공동체성’ 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는 교회교육 글_이재욱 목사(대방중앙교회)
필자는 1994년 신학대학교에 입학한 직후부터
광야를 거쳐 온 성도들의 희생과 강인한 헌신이
교회학교 교사로 섬기기 시작했다. 1998년부터 교
한국 교회 모판에 견고하게 자리하고 있었기에 가
육전도사로 첫 사역을 시작한 후로 교육목사, 교
능했다. 이런 분위기는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새로
육디렉터로 계속해서 교회교육에 몸담아 왔다. 오
운 국면을 맞이 했다. 학생 수의 점차적인 감소로
늘 우리가 고민하는 소위‘교회학교 위기론’ 은
적은 규모의 교육부서를 직면하게 됐고,‘교회학
1994년에도 이미 중요한 화두였다. 1998년 필자
교의 위기’ 라는 말이 널리 통용되기 시작했다. 90
가 처음 교육전도사로 사역하던 교회는 장년이
년대는 지금에 비하면 훨씬 나은 상황이었지만 과
100여 명이 채 안 되는 교회였다. 그러다 보니 필
거 폭발적 성장을 경험했던 이들에게는 이미 정서
자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3개 부서를
적으로 충분한 위기감이 닥쳐왔던 듯하다. 그로부
맡아서 사역을 했는데, 3개 부서의 출석을 합치면
터 20여 년이 흘렀고 우리는 여전히‘위기’ 를외
장년 출석보다 많았다. 그 무렵 소형 교회들이 대
치고 있다.
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 금의 현장과 견주어보면 상당히 많은 숫자였다.
한국 교회 영적 침체의 그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교회학교가 위기이
한국 교회 다음 세대 양육의 위기란 무엇일까?
며, 예전 같지 않다” 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었
필자의 경험에 근거하여, 현장에서 만나 온 많은 목
던 기억이 있다.
회자들과 교사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그들이
한국 교회는 베이비붐 세대가 어린이, 청소년이
느끼는 위기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되는 것 같다.
었던 60-70년대 폭발적인 교회학교의 수적 성장
첫째, 아이들이 교회에 오려고 하지 않는다. 과
을 맛보았다. 또한 많은 영적 변화의 열매들이 목
거에는 기본적으로 사회구성원에서 어린이, 청소
도되던 부흥의 시기였다. 이는 단순히 사회적으로
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어린이, 청소년의 수가 많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회에 대해 호의적이었다. 교회에 나오
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민족수난의 시기, 영적
지 않던 아이들도 크리스마스나 여름성경학교, 수
70
교회성장 February 2014
련회 때가 되면 얼굴을 보이곤 했다. 둘째, 그나마 교회학교에 나오는 아이들도 과거 에 비해 영적 성숙도나 헌신도가 많이 떨어졌다. 과 거와 같은 아이들의 영적 변화가 체감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현장에 서 주로 언급되는 내용은 이렇다. 첫째, 아이들의 문화가 변했고, 교회가 아이들 의 문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과거 교 회문화가 세상을 앞서 갔다면, 이제는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다. 둘째, 사회적으로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팽배해 지면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더 이상 교회에 대해
에서 교회가 문화를 선도하면 아이들을 찾아 올
우호적이지 않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발상
셋째, 과거에 비해 아이들이 너무 바빠졌다. 주 일까지도 학원을 간다. 또한 안전문제와 맞물려 학 부모들이 주일에도 아이들의 스케줄을 관리한다.
이다. 방법론적으로 볼 때 다른 쪽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
넷째, 가족 문화가 발달하고, 놀토와 주 5일 근
하는 요즘 아이들은 놀랍게도 과거의 문화를 고리
무가 정착되면서 주일에 가족모임이나 여행의 시
타분하다고만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과거의 아날
간을 갖는 가정이 늘어났다.
로그적 감성문화들이 아이들에게 생소하고 새로
다섯째, 교육 전문사역자들이 부족하다. 교사들
운 문화적 자극을 줄 수 있다. 옛 문화가 새문화로
도 전문성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사역을 담당하
탈바꿈하는 순간이다. 교회야말로 세상에 없는 진
고 있다.
리, 세상에 없는 문화를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진
여섯째, 교사나 교육목회자의 열정도 예전 같지 않다.
정한 대안은 보다 본질적인 것에 있다. 과거에 아 이들이 교회에 남아 영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었
이러한 문제제기를 종합해보면 대안이 나올 법
던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 안에서 은혜가 경험되
도 하다. 그런데 현장에서 내어놓는 대안이 조금
어졌기 때문이다. 뜨거웠던 시대, 교회 안에 은혜
은 엉뚱할 때가 있다. 예컨데, 교회가 아이들의 문
가 넘쳤던 그 시대에 은혜는 아이들에게까지 자연
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이들
스럽게 흘러갔다. 교회는 유기적 공동체이다. 교
은 다시 교회가 세상 문화를 앞서가도록 획기적이
회공동체의 영적 상태는 한 방향 선상에 선다. 진
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한 다음 세대의 회복은 실상 기성 세대의 회복
그러나 그게 가능한 일일까? 세상 문화는 수단과
에 있는 것이다.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쾌감과 자극을 줄 수
아이들은 부모 세대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
있는 방법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상황
다. 현장 사역자들은 요즘 아이들이 너무 이기적 February 2014 교회성장 71
COVER STORY
다음 세대 양육_중소형 교회
이고 무례하다고 한다. 부모 세대가 그 어느 때보
배설물들을 뿌리게 될 것이고, 이는 한국 교회를
다 이기적인 세대이기 때문이다. 요즘 부모 세대
더욱 깊은 영적 침체의 수렁으로 이끌게 될 것이
인 70년대 생들은 소위‘X 세대’ 로 지칭되던 세대
다. 그렇다면 기성 세대의 영적 각성은 어떻게 이
이다. 자아가 강하고, 공동체보다 개인의 표현 욕
루어질 것인가? 즉 영적 각성으로서의 부흥은 어
구가 강하다. 이를 따라 당연히 아이들도 이기적
떻게 오는가?
이고, 자기표현에 거침이 없다. 어른이 전도가 안
부흥은 추수의 때이다. 그때를 정하는 것은 오
된다. 그러니 당연히 아이들도 전도가 안될 수밖
직 하나님이시다. 농부가 아무리 땀을 흘린다한들
에 없다. 어른이 양육이 안 된다. 당연히 아이들도
추수의 때를 앞당길 수는 없다. 농부가 할 수 있는
양육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어른의 신앙이 삶과
일은 그때를 기다리며, 오늘의 농사에 최선을 다
괴리된다. 아이들은 삶과 괴리될 신앙조차 없는게
하는 것이다. 늘 부흥의 시대가 오기 전에는 성도
당연하다.
들의 철저한 인내와 헌신, 희생이 있었던 역사가
다음 세대 위기의 근원에는 교회공동체의 영적
이를 증명해 준다. 한국 교회가 1960-80년대 폭
침체가 자리하고 있다. 다음 세대의 회복은 지금
발적인 부흥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구한말,
이 시대의 교회의 회복에 달려 있다. 기성 세대의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 동란까지, 민족의 고난과
영적 침체가 극복되지 못하는 한 다음 세대의 회
함께하며 세상과 교회를 섬긴 선배들의 철저한 희
복은 요원하다.
생과 헌신, 눈물과 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인고 의 시간이 지나고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거두기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는 우리의 자세
시작하셨던 것이다.
기성 세대의 영적 각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오늘은 어떤 시대인가? 지금은 부흥 후의 결핍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아이들을 교회로 불러 모은
의 시대이다. 아직 부흥의 온기가 남아 있어 비참
다 한들 아이들에게 줄 것은 흙탕물 밖에 없다. 흙
하게 굶지는 않지만 부흥의 시대의 기억이 오늘의
탕물을 먹은 아이들은 사회 곳곳에 오염된 신앙의
현실과 비교되며 큰 상실감을 가져다주는 시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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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February 2014
다. 이는 영적인 원리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고난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고전 3:7)
과 헌신을 꺼려하는 성도들은 이제 편안한 익명성
추수의 시대는 지났다. 부흥이 다시 오기까지 단
을 추구한다. 공동체의 유명세를 통해 자기 자존
한 알의 열매를 보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기꺼이
감을 성취하고 싶어한다. 헌신보다는 노력에 상응
거름이 되겠다고 하는 무모할 정도의 헌신을 주님
하는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 이를 충족시켜 줄
은 요구하신다.
수 있는 대형 교회는 더 대형화되고, 작은 교회들 은 더 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무너져 간다. 90
다음 세대 사역의 핵심
년대 중반 이후, 전체 성도는 줄어드는데, 대형 교
우리가 다음 세대를 생각할 때, 자칫 간과하는
회의 성도는 더욱 늘었다. 필자는 여러 현장을 둘러보며, 묵묵한 헌신으로
사실이 있다. 첫째, 다음 세대도 실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각 지역에서 여전히 작은 부흥을 일궈가는 다음 ‘지금 세대’ 라는 점이다. 적지 않은 경우‘아이들 세대 사역 현장들을 알고 있다. 이 시대가 아직 추
은 주를 위해 충성할 날이 길다’ 는 효용적인 측면
수가 있다는 것은 이런 열매를 말하는 것이다. 내
에서 다음 세대를 이야기 한다. 혹은 미래의 가능
적으로는 부흥의 온기가 수그러지며 영적침체를
성이라는 측면에서 언급한다. 그러나 과연 아이들
겪고 있는 한국 교회에 필연적으로 대사회적인 지
은 미래에 구원 받고, 미래에 충성해야하는 이들
탄이라는 외부의 고난이 더해졌다. 물론, 전혀 추
인가? 그렇지 않다. 그들도 지금 구원이 필요하며,
수가 없는 시기라고는 할 수 없다. 헌신이 약해져
지금 성숙이 필요하고, 지금 헌신이 필요하다. 누
서 그렇지 헌신을 하면 그래도 아직은 가시적인
가 학교에서 빛과 소금이 되겠는가?‘지금 세대’
열매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다.
로 접근할 때 우리는 아이들 전도와 양육에 관한
분명한 것은 한국 교회는 부흥의 시기를 지나,
보다 올바른 관점과 자세를 견지할 수 있다.
결핍의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이 흐름은 우리의
둘째,‘전 세대의 목회’ 가 필요하다. 필자가 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결핍의 시대
방중앙교회에 부임하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
는 어떤 측면에서 아예 고난의 중심에 있는 시대
다. 청소년 사역자이니, 청소년이 중심 되는 어떤
보다 더 아픈 시대이다. 고난의 시대에는 고난이
모델적 교회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였다. 그러나
일상이 되지만, 그러기엔 우리는 이미 부흥의 시
필자는 교회란 기본적으로 전 세대의 교회여야 한
대에서 너무 많은 풍요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진
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바른 양육도 이루어질 수
실로 진실로“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
있다고 믿는다. 청소년이 참으로 바르게 양육되려
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면 할머니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 친구도 있고 동
6:9)는 말씀이 참으로 우리에게‘아멘’ 으로 화답
생도 있는 공동체여야 하지 않겠는가? 다음 세대
되어야 하는 시기다. 이러한 희생은 부흥의 때를
는 그 공동체의 기초이자, 일원이며 구성원이다.
위한 귀한 거름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
따라서 다음 세대는 우리의 다음을 이어갈 세대가
으로 다음 세대의 부흥을 바란다면, 이제 기꺼이
아니라 함께 가는 공동체로 자라가야 할 세대이다.
썩어지는 밀알이 되기를 꿈꿔야 한다. February 2014 교회성장 73
COVER STORY
다음 세대 양육_중소형 교회
작은 교회,‘공동체성’ 을 살리는 교회교육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예배당은 장소일 뿐이다.
위한 도전
예배드릴 때는 예배당이고, 아이들이 놀 때는 놀
1981년에 설립된 대방중앙교회는 2008년 6월
이터일 뿐이다. 도심 한가운데 상가 교회에서 아
필자가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할 당시 20여 명의
이들이 놀 곳이 어디 있겠는가? 적어도 대방중앙
성도가 출석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세 명 정도를
교회 안에서‘애들은 가라!’ 는 정서는 없다. 아이
제외하고는 전부 60대 이상의 성도였고, 교회학교
들이 존중받으며 자연스럽게 공동체의 일원으로
는 없는 상황이었다. 서울 구시가지 아파트 단지
서 자라간다.
내의 상가에 위치한 작은 교회라는 현실적 상활을
그렇다고 아이들을 막무가내로 놔두는 것 또한
고려할 때 어떤 급격한 변화를 기대할 수도 없었
아니다. 대방중앙교회는 일 년에 몇 번씩 아이들이
에 참석한다. 예배형식은 장년예배 다. 한국 교회 안에 80%가 넘는 대다수의 작은 교 ‘한가족예배’ 회들이 직면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대로이다. 말씀도 장년예배와 동일하다. 말씀을
지금은 교육목사가 맡고 있는 중·고등부와 교
아이들에게 맞추지 않는 이유는 공동체라면 어른
육전도사가 담당하는 유치부, 유·초등 통합부서
들이 아이들을 이해하는 만큼 아이들도 어른들을
가 운영되고 있다. 교사 중에는 신학이나, 교육학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록 지겹고 힘들지만 아
을 전공한 이들이 여럿 있어서 전반적으로 전문성
이들은 어른들의 경건의 모양도 이해해야 한다. 한
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예배만큼은 유치부 아이들도 꼼짝없이 40분
전문가들이 모였다고 해서, 어떤 획기적인 프로그
설교를 듣고 한 시간이 넘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램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교회가 대형 교
그럼에도 떠들거나 하는 아이는 거의 없다.
회의 프로그램을 따라하게 되면 그만큼의 수준이
사실 이런 식의 예배는 필자가 어릴 적엔 흔한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작은 교회가 갖고 있는 특성
일이었다. 심지어 어린이가 구역예배에 참석하는
과 장점을 다 잃어버리는 격이 될 수 있다고 생각
것도 당연하게 여길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한다. 그런 측면에서 필자는 어떤 정형화된 프로
그 예배에서 같은 찬송을 부르고, 같은 말씀을 듣
그램이 작은 교회의 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
는 세대간의 융합이 있었다. 그리고 그 경험들은
방중앙교회 교육부에서 관심을 두는 것은‘공동체
흔들리던 시기 신앙을 다시 세우는데 굉장히 중요
성’ 이다. 유기적인 공동체로서의 교회는 작은 교
한 요소들로 작용하는 것을 경험했다. 뿐만 아니
회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며, 본래 교회의
라 세대간의 공유기억이 되어 공동체성을 강화시
본질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켜주는 것도 발견했다. 공동체가 하나가 되려면
공동체성을 다져가는 일은 거창한데서 출발하
공유되는 기억이 필요하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지 않는다. 아이들도 교회의 한 구성으로서 존중
것도 과거의 역사를 공유기억으로 가져야 한 민족
받고 자기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데서부터
의 정체성이 성립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께 드
시작된다. 이것은 방향의 문제고 관심의 문제다.
리는 예배가 중요하다.
예컨대, 대방중앙교회 아이들은 점심식사 후 본당
교회가 세대의 간극을 뛰어넘는 공동체성을 회
에서 뛰어논다. 전통있는 교회에서라면 아연실색
복하려면, 반드시 넘어야할 교육적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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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February 2014
그것은 신앙교육에 있어 가정의 주도적인 역할을
사역은 아니다. 작은 교회에서 자기도 챙기기 바
회복하는 것이다. 이는 근래 들어 교회학교 교육
쁜 마당에 지역을 위한 사역까지 해야 하나, 그런
에 매우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현
건 대형 교회에서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
재의 교회학교 체제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 그러나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섬김
세대간의 단절을 초래하고, 교회와 가정을 이원화
과 나눔은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고
시키는 문제점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가정을
자세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견고한 기초단위로 회복케 하며, 신앙교육
예컨대 전도를 해도 꼭 내 교회로 거두겠다는
이 아이들의 삶 깊숙이 침투하려면 반드시 가정의
생각을 내려놓자 꼭 내 교회 내 교육부서 늘리겠
신앙교육이 회복되어야 한다. 대방중앙교회도 이
다는 마음을 내려놓자는 말이다. 그것은 희생이
를 위해 또래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간의 교류를
아니지 않은가. 내가 뿌리고 남이 거둘 수도 있다.
독려하고, 교육부서 교역자, 교사와 학부모의 관
그것으로 우리는 충분히 기뻐할 수 있다. 다음 세
계를 강화하는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의 회복은 이런 나눔이 벽돌처럼 쌓여서 성을
부모들이 어떤 교육적 틀과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
이루어 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영광을 바
에서 아이들의 신앙교육에 접근할 것인가 하는 문
라지 않는‘희생’ , 이것이 다음 세대를 살리겠다는
제는 앞으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할
이들에게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자세다. 추수의 시
과제이다.
기를 지나고, 영적 광야의 시대로 향하고 있는 우 리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작은 것을 나누며, 뿌림의 기쁨을 누리는 사역
당장의 열매에 연연하지 않으며, 작은 것이라도
녹록하지 않은 시대를 지나고 있다. 작은 교회
넉넉한 마음으로 나누며,‘희생’ 이라는 말이 더 이
의 상황은 더욱 그렇다. 이 시대의 다음 세대 사역
상 특별하지 않은 일상이 되는 교회공동체, 이러
은 요란한 구호나, 화려한 행사가 아니다. 아무도
한 공동체들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는 그날, 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뿌려지는 눈물이다. 열매를
정 한국 교회 다음 세대의 부흥은 시작될 것이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뿌리고 물주는 수고
고 믿는다.
를 기꺼이 감내하는 충성된 종의‘희생’ 이다. 그러 므로 우리가 진정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꾼다면,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자. 작은 교회일수록 더욱 그렇게 하자. 대방중앙교회는 작은 부분에서나마 지역의 학 이재욱 목사
원사역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매주 학원전도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목사의 달란트를 활용하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B.A.)하고 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M.Div.)했다. 이 후 주님의교회(잠실) 교육목사와 서대문교회(종로) 교육총괄 목사로 시무했다.
여 고등학교의 C.A.반을 맡아서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교육 전문사역자로 10년간 현장을 지키며 브리지임팩트사역원
이를 위해 많지는 않지만 별도의 예산을 마련해
임목사로 시무 중이다.
놓고 있다. 학원사역은 당장 어떤 열매가 보이는
(BIM) 팀장을 역임했다. 현재 Youth KOSTA 강사로 활동하며, 대방중앙교회 담 저서로는『수련회 카운터펀치를 날리다』 ,『중고등부 2년 안에 성장할 수 있다』 , 『교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5가지 힘』 ,『부족해도 괜찮아』외 다수가 있다.
February 2014 교회성장 75
이달의 설교 교회교육
네 자녀에게 가르치라 신명기 6장 4-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 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 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생략)” 림형석 목사 (평촌교회)
설교 한눈에 보기 1. 자녀교육의 핵심 자녀에게 신앙적인 원칙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자녀교육의 핵심은 신앙교육이다. 2. 네 자녀에게 가르치라 모세는 광야 세대에게 쉐마 교육을 통해 신앙을 전수했다. 모세의 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치라는 것이다. 3. 대화를 통한 신앙교육 우리는 자녀와 신앙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살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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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메시지
우리의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을 가르치고 전수해야 한다. ●● ●
청중의 적용 포인트
‘우리의 자녀교육에서 신앙교육을 가장 우선으로 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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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의 핵심 오늘은‘어떻게 우리 자녀를 회복할까’ 라는 주제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 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 8절에서“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 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하고 말씀했습니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기도 하지만, 또 평생의 짐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든지, 그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 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자식을 훌륭하게 키 우고 싶은 마음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을 잘 기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녀교육에 100%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나 공식 같은 것은 없습니다. 통계청에서 2013년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는데,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이 지난 1년 동안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 다고 합니다. 자살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13-19세의 청소년은 성적과 진 학문제 때문에 39.2%, 가정불화가 16.9%의 순이었고, 20-25세의 청소년 은 자살 충동의 원인이 경제적 어려움이 27.6%, 직장문제가 18.7%라고 합 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자녀가 많이 힘들어 한다는 것입 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가 원하는 모습으로 준비되어 가지 못할 때에 힘들어 하고 있고, 또 자녀는 자녀대로 여러 가지 삶의 스트레스가 많아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보면, 자녀의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모와의 대화시간은 줄어들고, 그 대신 인터넷 이용시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일주일 평 균 14시간 10분, 그러니까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인터넷을 보면서 지낸다 는 것입니다. 자녀교육이 참 어렵습니다. 더구나 자녀가 청소년기로 접어들면,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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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잘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자녀가 좋아하는 음악, 좋아하는 게임, 자녀의 옷차림이 부모가 잘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지게 됩니다.
미국의 어떤 아버지가 십대가 된 아들이 듣는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 다. 닉이라는 그 아들은 좋아하는 밴드의 이름이 새겨진 검은 티셔츠를 입기 시작하 고 검은 CD들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아빠가 보기에는 그 제목이나 가사가 건강하지 못했습니다. 그 아빠는 아들의 CD를 없애 버리는 대신에, 어느 날 아들하고 같이 차 를 타고 가면서 아들이 듣고 있는 음악에 대해 말을 꺼냈습니다.“얘, 너 요즘 어떤 음악을 듣고 있니?”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말하기를 랩과 헤비 메탈이 섞 인 음악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아빠는“네가 좋아하는 노래 두 개 정도를 들어볼 수 있겠느냐?” 고 물었습니다. 닉은 좀 곤란한 표정을 하더니,“아빠는 좋아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아빠는 네가 어떤 음악을 듣고 있는지 궁금해서 그 러니까, 한번 들어보자” 고 말했습니다. 닉은 할 수 없이 CD를 아빠 차의 플레이어에 집어넣었는데, 아빠가 그 노래 두 개를 듣는 동안 머리털이 곤두서는 느낌이 들었습 니다. 그러나 아빠는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그냥 네 음악을 들려주어서 고맙 다” 라고만 말했습니다. 그날 오후에 그 아빠는 큰 기독교 서점으로 가서 점원에게 물었습니다.“나는 가 장 좋은 기독교 하드 록과 랩을 찾고 있는데, 여기 있는 CD 중에 가장 좋은 CD를 좀 골라 달라” 고 말했습니다. 그 점원은 중년 신사가 그런 요청을 하는 것이 좀 이 상하게 생각되었지만 CD를 골라주었습니다. 아빠는 그 CD들을 들어보고 아들이 좋 아는 음악과 가장 비슷한 것 두 개를 골라서 샀습니다. 저녁 때, 아빠는 아들에게 그 CD를 주면서 말했습니다.“내가 오늘 CD 두 개를 샀는데, 한번 들어 볼래?” ,“정말 이에요?”아들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그래. 나도 네 음악을 들어보았으니까 너도 한번 들어보고 어떤지 한번 말해 봐.”아들은 마지못해 동의했습니다. 아빠는 그 노래를 틀었습니다. 소리를 최고로 올려서 들려주었습니다. 아들은 깜짝 놀라면 서,“이거 어디서 난 거에요?” 하고 물었습니다.“네가 좋아할 것 같아서 산거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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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는 말하면서,“나는 네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네가 좋아 하는 음악의 가사가 좀 마음에 걸렸다” 고 말했습니다.“그 가사가 아빠나 우리 목사 님에게 들려주어도 불편하지 않는 그런 가사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보니 그런 음악 을 하는 크리스천 그룹들도 있는데, 네가 좋아한다면 내가 CD를 사 줄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 날 아빠는 아들과 함께 기독교 서점으로 가서, CD를 8개를 더 샀습니다. 그 CD값이 좀 비쌌지만, 아빠는 기꺼이 CD값을 지불했습니다. 아들은 크리스천 록 뮤직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아빠는 아들이 듣는 음악의 스타일보다도, 가사 때문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빠는 그때, 아들의 삶을 회복시키는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아빠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이 만일 지금 여러 분의 자녀에게 신앙적인 원칙을 적절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여러분은 그 노력의 열매를 수 세기에 걸쳐서 거두게 될 것입니다 (Ⅰ-1). 지금 우리는 청소년들이 어울려서 친구를 왕따 시키고, 어울려 다니면서 술 담배를 먹고, 아이들을 괴롭히고, 돈을 뺏고, 심지어는 성폭행까지 한다 는 소식을 듣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우리 자녀를 건전하게, 신앙적으 로 잘 키울 수 있겠습니까? 모든 부모는 다 자기 자식만은 탈선하지 않고 바 르고 건전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왜 어떤 아이는 바르게 성장하고, 어떤 아이는 그렇지 못합니까? 이 질문 에 대해 연구를 한 분이, 머튼 스트롬멘(Merton P. Strommen)이라는 사 람인데, 그는 <Search Institute>라는 기관의 설립자로, 자녀교육의 전문가 입니다. 그의 연구팀은 수많은 연구 조사를 통해서, 자녀교육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30개의 발달 항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후에, 그 항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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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있는 40개의 항목이 있으면, 자녀 들이 긍정적으로, 성공적으로 자라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40개의 항목을 둘로 나누면, 외적인 항목과 내적인 항목으로 나뉩니다. 외부적인 항목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① 가정의 지원입니다. 사랑과 격려가 있는 가정일 때, 그 자녀는 건전하 게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② 적극적인 가족 간의 의사소통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의사소통이 잘 되 면, 자녀는 부모에게 상의를 해 온다는 것입니다. ③ 다른 어른들과의 관계입니다. 이모나 삼촌이나, 다른 어른들의 격려와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④ 이웃 사람들의 관심과 돌봄입니다. ⑤ 학교의 분위기가 격려하고 돌보는 분위기이어야 합니다. ⑥ 부모가 학교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도움이 됩니다. ⑦ 그 지역사회가 청소년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입니다. ⑧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⑨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을 자원봉사자로 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⑩ 청소년들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이웃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어 야 합니다. ⑪ 가정에서 분명한 룰이 있고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⑫ 학교도 분명한 룰이 있고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⑬ 지역사회에서도 청소년들의 행동에 대해 분명한 룰을 정하고, 관찰해 야 합니다. ⑭ 부모나 다른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⑮ 본이 되는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야 합니다. ⒃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선행을 격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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⒔ 청소년이 일주일에 서너 시간 이상을 음악이나 연극이나 예술 활동에 참여하면 좋습니다. ⒕ 청소년이 일주일에 서너 시간 이상을 운동이나, 다른 하교 활동에 참여 하면 좋습니다. ⒖ 청소년이 일주일에 한두 시간 이상 종교 활동에 참여할 때,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납니다. ⒗ 청소년이 일주일에 한두 번은 특별한 일 없어도 어울릴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적인 항목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① 청소년이 학교에서 잘하도록 동기부여가 되어야 합니다. ② 청소년이 공부에 열심을 내게 되어야 합니다. ③ 평일에는 최소 한 시간 이상 숙제를 하게 해야 합니다. ④ 청소년이 학교를 좋아하게 되어야 합니다. ⑤ 청소년이 일주일에 서너 시간은 재미로 독서를 하게 해야 합니다. ⑥ 청소년이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가치 있게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⑦ 청소년이 사람을 평등하게 생각하고, 가난하고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 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합니다. ⑧ 청소년이 자신이 가진 확신과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도록 격려해야 합 니다. ⑨ 청소년은 항상 정직하고 진실하게 말하게 해야 합니다. ⑩청소년이 책임감을 가지도록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⑪ 청소년이 성과 술과 담배 등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⑫ 청소년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 주어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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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⑬ 청소년이 다른 사람들과 동감할 수 있고, 친구들을 잘 사귈 수 있어야 합니다. ⑭ 청소년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력을 가질 수 있어 야 합니다. ⑮ 청소년이 부정적인 동료들의 요구나 위험한 상황을 거부할 줄 알아야 합니다. ⒃ 청소년이 갈등을 비폭력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⒔ 청소년이 자기 일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⒕ 청소년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⒖ 청소년이 자기의 인생에는 어떤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⒗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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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40가지 항목 중에서 우리의 자녀가 더 많은 항목을 가질수 록, 그만큼 자녀가 잘못되거나 탈선할 확률은 적어집니다. 여기에 있는 항 목이 많을수록 술 담배를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살을 시도하는 일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가령, 여기 있는 항목이 10개 이하인 청소년의 49%가 한 달에 서너 번 이상 술을 먹었습니다. 11-20개의 항목일 때는, 27%가 술을 먹었습니다. 21-25개 항목일 때는, 11%가 술을 먹었습니다. 26-30개 항목일 때는, 3%만 술을 먹었습니다. 반대로 항목이 많아질수록, 긍정적인 태도가 늘어났습니다. 학교 공부를 잘한다든지, 리더십을 잘 발휘한다든지, 건강을 더 잘 유지하고 있었습니 다. 흥미로운 것은 원래 <Search Institute>가 제시했던 30개의 발달 항목 에는 어떤 것이 더 중요한 우선순위가 없었습니다. 5번째 항목이나, 25번째 항목이나 모두 똑같은 비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가지 만은 다른 항목들 보다 더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한 가지 항목은 다른 25개의 항목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 한 가지가 무엇인지 아세요? 그것은 바로 종교 활동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종교 활동은 그 자녀가 가진 개인적인 신앙을 말하는데, 그것이 다 른 25가지 항목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요약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가 건강하고 건전하게 자라나고,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 아이들에게, <Search Institute>에서 처음에 말한 30가지 항목 중에, 25가지 항목이 주어진다면 아이들이 탈선에 빠질 가능성은 현저히 줄어들게 되는데, 만일 아이들이 바 른 신앙을 가지게 된다면, 다른 25개의 항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의 자녀가 바른 신앙을 가지는 것이 그
들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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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녀에게 가르치라 그러면, 이제 남는 질문이 무엇입니까? 우리가‘어떻게 우리의 자녀에게 신앙을 이어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친 것입니다. 모세 는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왔 습니다. 그런데 그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모세 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12명의 정탐꾼들이 돌아와서 보고를 할 때, 여호 수아와 갈렙의 말을 듣지 않고 나머지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따랐습니다. 그래서 그때 20세 이상 된 이스라엘 백성은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면서 다 광야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남아있는 광야 세대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신앙을 전수했 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는 신앙의 사람들이 되게 만 들었습니다. 그것이 모세의 위대한 업적입니다. 우리는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의 리더가 된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을 신앙적으로 준비시킨 것은 모 세이었습니다. 이제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의 2세와 3세들을 모압 평지에 모아 놓고, 마지막으로 간절하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때 모 세는 농사짓는 법에 대해 말하거나, 목축하는 법에 대해 말하지 않았습니 다. 집을 짓는 법이나, 전쟁하는 법에 대해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모세의 말
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Ⅱ-1).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의 땅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땅에는 40여 개의 여러 종족들이 살고 있었고, 그들은 그들의 신들을 섬기 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모세는 말합니다.“너희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치 라. 이것은 가정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에게 전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모세는 마지막 당부로 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6장 4-9절 말씀은 모든 유대인 부모들이 가장 중요하 게 생각하는 쉐마의 말씀입니다. 유대인의 일생은 쉐마로 시작해서 쉐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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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납니다. 어떤 이는 쉐마가 유대인을 노벨상 수상자로 만드는 보물상자라 고 했습니다. 유대인 부모는 이 쉐마를 자나 깨나, 밥 먹을 때나, 누울 때나 일어날 때에 가르치고 암송하게 해서, 하나님 사랑을 기억하게 합니다. 하 나님 사랑을 자녀에게 세뇌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쉐마 말씀을 기도할 때마다 손목에 매어서 기호로 삼게 하고, 미간에 붙여서 표 로 삼게 하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매달아 놓고 나갈 때나 들어올 때마다 이 쉐마에 입을 맞추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모세가 유언으로 남긴 쉐마는 4,200년 동안 유대 사람들을 통해서 계속 전수되어 왔고, 지금도 이스라엘 부모들은 이 쉐마를 유언으로 남기고 죽습 니다. 유대인 아버지들은 매주 안식일이 되면, 자녀를 한 사람씩 방으로 불 러서 대화를 나눕니다. 그들에게는 우리 사회처럼 부모와 자식 간에 대화가 단절되는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자녀는 아버지를 가장으로 볼 뿐 아니 라, 신앙교육을 행하는 선생님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공부하는 것도 친구를 사귀는 것도, 모두 하나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아버지에 게서 배우게 됩니다.
쉐마의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네 자녀에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Ⅱ-2). 7절을 보십시오.“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라고 말씀합니다. 부지 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집에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있을 때나, 일어 날 때나 말씀을 가르치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네 자녀를 교회학교에 보내면 된다고 말씀하지 않습니 다. 물론 자녀를 교회학교에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교회 학교에만 보내고 부모님이 그 아이에게 신앙의 본보기가 되지 않고 자녀와 신앙에 대해서 대화하지 않으면, 아마도 자녀가 성장했을 때 신앙인으로 생 활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가 고등부에 다닐 때, 친구들과 어울려서 학생회 활동도 하고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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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습니다. 그때의 친구들 중에는 부모 가 믿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40 여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면, 부모가 믿지 않는 친구들 중에는 신앙에서 떨어 져간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니면 세상으 로 흘러갔다가 간신히 돌아온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 때부터 신앙생활을 한 친구들은 좀처럼 신앙에서 떨 어지지 않았습니다.
대화를 통한 신앙교육 여러분, 오늘 우리는“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는 성경말씀을 실 천하고 있습니까? 아까 말씀드린 <Search Institute>가 561개 교회, 만 천 명에게 조사한 바에 의하면, 청소년들이 엄마와 신앙문제나 인생문제에 대해서 늘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2%이고, 아빠와는 5%라고 합니다. 청소년 들이 집에서 성경을 읽거나 Q.T.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9%, 부모와 함께 기도 같은 신앙적인 행동을 한 청소년은 12%라고 합니다. 기독교 통계학자인 조지 바나(George Barna)는“교회에 다니는 부모가 평소에 집에서 자녀와 함께 성경을 읽거나 같이 기도를 하는 경우는 10%가 되지 않고, 자녀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경우는 5%가 되지 않는다” 고 했습니 다. 신앙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화초를 하나 키워도 저절로 크나 요? 때를 따라 물을 주어야 하고,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자녀에게 신앙을 이어주는 일은 계속적인 가르침이 필요한 일입니다. 신앙은 부모로부터 자 녀에게 이어지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신앙생활의 본을 보일뿐 아니라, 계속해서 신앙에 대해 가르쳐야 됩니다. 언제 신앙적인 대화를 해야 합니까?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신앙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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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신앙의 대화는 자녀와 따로 시간을 만들어 서, 적어도 한 시간 이상 성경을 펴놓고 어떤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는 것이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처럼 바쁜 시간 스케줄 속에서 자녀와 신앙
적인 대화를 나누려면, 모든 가능한 기회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Ⅲ-1). 가령,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있으면, 라디오를 끄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요즘 학교에 서 재미있는 일은 뭐니? 힘든 일은 무엇이니?” 그래서 대답하는 자녀와 이야 기를 나누고, 마지막에는 자녀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간단히 격려하고 기도 해 주면 훌륭한 대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아이들이 아플 때, 그래서 집에서 쉬고 있을 때, 기도해 줄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됩니다. 또는 아이와 함께 신앙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비디오 같은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신앙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입 니다. 밥 먹는 시간도 자녀와 함께 이야기하며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요즘 많은 가정이 함께 식사하는 중요성을 깨닫고 정기적으로 함께 식사하 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 삼일, 또는 닷새를 함께 식 사하기 위해 힘쓰고, 또 어떤 가정은 저녁 식사가 힘드니까 아침 식사를 같 이 합니다. 식사시간이 되면 아빠나 엄마가 기도하든지, 자녀가 성장 했을 때는 가족들이 돌아가며 기도하고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 하면 자녀와 함께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하면서 즐거운 대 화를 나누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가 어릴 때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부드럽게 이야기해 주고, 기도 해주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자녀가 잠자리에 들 때, 자녀 방에 들어가서 기도해 주고“잘 자라” 고 말해 주고 굿나잇 키스를 해 주고 나옵니다. 그것을‘Bed time’ 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한다면,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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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때도,‘Bed Time’ 을 가질 수 있을 것입 니다. 그때는,“네가 내일 할 일중에 내가 기도해 줄 일이 있니? 네 친구를 위해 내가 기도해 줄 일이 있으면 말해라” 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밖에도 휴가 시간에, 기도하고 예배하 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중요한 것 은 아이들과 1:1의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시간은 빨리 지나갑니다. 아이 들은 금방 커서 집을 떠나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자녀와 1:1 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또는 한 달에 한번, 자녀 와 1:1로 식사를 한다든지, 영화를 보면서 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그때 자 연스럽게 신앙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것은 반복적으로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대화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가 르치면서, 반복적으로 말해 주었습니다. 다행히 광야에서는 다른 할 일이 없었습니다. 농사도 하지 않았고, 다른 활동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 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성경학교에서 가르쳤습니다. 반복적으로 율법 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군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의 자녀를 가르쳐야 합니다.
롤프 가복(Rolf Garborg)이『가정축복』 (The Family Blessing)이라는 책을 썼는 데, 그 책에서 그는 자기 딸을 축복해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딸이 갓난아 기일 때, 매일 밤 딸의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는 딸에게 축복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딸이 자라나서 청소년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딸을 축복해 주었고 어떤 때는 딸이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잠이 들면 들어가서 딸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드디어 그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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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딸을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돌아오게 되었는데, 엄마 아빠는 딸과 이별하는 것이 너무 허전한 마음이 들어서 아이의 짐을 다 옮겨주 고는‘빨리 작별을 하고, 그냥 뒤를 돌아보지 않고 돌아오자’ 고 생각했습니다. 그리 고 미리 마음먹은 대로 그렇게 했습니다. 딸과 작별하고 서둘러서 차로 달려오고 있 는데, 뒤에서 딸이 소리쳤습니다.“엄마, 아빠, 잠깐만이요.”엄마 아빠가 뒤로 돌아 서서 보니, 딸이 눈물을 흘리며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딸은 말했습니다. “아빠, 저를 축복해 주고 가셔야지요.”그래서 그 주차장에서 세 사람은 서로를 붙들 고 섰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딸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 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본문의 성경이 말씀하는 것은, 부모는 의도적으로 자녀를 가르쳐야 한다 는 것입니다. 자식이 성장해서 신앙적인 대화를 나누려고 하지 않을 때에 도, 부모는 의도적으로 말해 주어야 합니다. 때로는 자녀의 잘못된 태도를 다루어야 하는 불편한 대화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진심
과 사랑이 담긴, 진지한 권면은 자녀의 마음을 움직여서 그를 하나님의 사 람으로 준비시켜 줄 것입니다(Ⅲ-2).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의 가정이 신앙의 유산을 자녀에게 이어주는 가 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가정의 자녀가 모두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6장 2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 라고 하시는 것은 우리를 축복하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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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우리의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는 것은, 그들이 평생 을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과 가정에 임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대를 이어 이어지며, 우리의 자녀가 모 두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림형석 목사 한국 최초의 4대째 목사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Div.) 풀러신학교 목회학 박사(D.Min.) 수원 산상교회 담임목사 L.A. 동부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현 안양노회장(예장통합) 현 평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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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
네 자녀에게 가르치라 신명기 6장 4-9절
I.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1) 우리는 자녀에게 (
)적인 원칙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2) 우리의 자녀가 바른 (
)을 가지는 것이 그들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II.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떻게 가르쳤습니까?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 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7-9)
1) 모세의 가르침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 2) 쉐마의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네 (
)에게 신앙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에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III. 우리는 어떻게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살전 2:11)
1) 오늘처럼 바쁜 시간 스케줄 속에서 자녀와 신앙적인 (
)를 나누려면, 모든 가능한
기회를 사용해야 합니다. 2) 부모의 진심과 사랑이 담긴, 진지한 (
)은 자녀의 마음을 움직여서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시켜 줄 것입니다.
소그룹 나눔 1. 오늘 말씀에 은혜받고 결단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자녀에게 올바른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3. 쉐마교육의 현대적 적용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맑은물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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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14
교회성장 January 2014
발행인 편집인 편집장 편집 전화 디자인
이영훈 이장석 노인영 이하늘 이영미 정소영 02) 2036-7921~4 유혜연
연구사역 김미현 이경재 이기쁨 최명선 장시현 전화 02) 2036-7912~5 연구출판 김태희 김수현 이초롱 행정 박경희 김수정 문기현 발행처 교회성장연구소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공원로 101 CCMM빌딩 9층 901A호 전화 02) 2036-7913 팩스 02) 2036-7910 웹주소 www.pastor21.net 쇼핑몰 www.pastormall.net 등록일 2002년 5월 8일 통권 248호 등록번호 문화 라 09098 협력업체 예원프린팅 국민P&R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골 3:23) 교회성장연구소는 한국의 모든 교회가 건강한 교회성장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 에 영광을 돌리는 일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목회자의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주를 섬기는 사명감 을 가지고 모든 사역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임하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 중심 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출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대화
이영훈 목사의 가정예배서
‘가정예배’ 를 시작하라! 『물 댄 동산』 은 당신의 가정을
목회자의 설교준비를 돕는
맑은 물가
맑 은 물 가
하나님의 은혜가 끊이지 않는 가정으로,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정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가정으로 세웁니다.
2014
Future
02
가·정·예·배·서 ‘가족’ 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선물’ 입니다.
Lead
물 댄 동산
Faith Grow up
Ge ne ra tio n
Next
Network
Connectedness
우리의 마음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제1의 선교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족이 연합하여 찬송하고 마음을 나누며 예수님을 높일 때 그 가정을 책임져 주십니다.
‘신앙’ 은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유산’ 입니다.
Experience
Feeling
Image
자녀가 장성해서 세상과 부딪칠 때 믿음의 뿌리가 없다면 힘없이 넘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정예배를 통해 쌓아 온 믿음이 있다면, 잠시 방황하더라도 곧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이영훈 지음┃신국판┃200쪽┃11,000원
- 들어가는 말 中
02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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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연구소 TEL. 02)2036-7935 FAX. 02)2036-7910 |경기·지방총판| 예인북 TEL. 031)975-2739 FAX. 0303)0947-2739
Nurture Upbringing
Global
가정은 마음을 쓰는 데 있어 그 어떤 공동체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가정’ 에서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이‘예배’ 입니다.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