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교회성장 2015 7월호 by 교회성장연구소

| 건강한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

교회성장

교회성장 2015

2015

July

Cover Story

| 특집 | 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교회 컨설팅과 사례 중대형 교회의 새 패러다임 건강한 농어촌 교회 세우기

Opinion Leader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바르고 가치 있는 삶, 교회를 세웁니다’

People 스페셜 인터뷰 | 지용훈 목사(뉴욕 맨하탄 선교사) ‘성령의 광풍이 불어 닥치는 예배를 사모하는 전도자’ 글로벌 리포트 | 최믿음 선교사(중국 신장성) ‘신장에서 보내는 편지’

Ministry Prism ISLAM | 국제신학연구원 ‘과연 이슬람은 우리나라와 먼 곳의 이야기인가?(上)’ 사랑나눔, 느헤미야 프로젝트 | 전주호 목사(금호도교회) ‘외딴 섬, 금호도교회를 가다’

특별부록

01. 맑은물가(이달의 테마 : 기쁨) 02. 평신도 사역자 훈련 프로그램 - 성경적 교회 회복을 위한 클린 클리닉 7, 8, 9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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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 July 건강한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COLUMN OPINION LEADER

COVER STORY

009 010

희망을 여는 창 이영훈 목사(본지 발행인)

012

‘바르고 가치 있는 삶, 교회를 세웁니다’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027 036 042 050 058 066 074

080 081 PEOPLE

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조용기 목사(교회성장연구소 명예총재)

한국 교회의 시대적 소명과 도약 최현식 소장(미래교회연구소) 교회 컨설팅의 필요와 의의 이강락 대표(KR컨설팅) 교회는 세워져야 합니다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 분립개척은 플러스입니다 안덕수 목사(인천중앙교회) 작지만 강한 교회 개척 이제광 목사(인제전원교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건강한 교회 건축 김철원 대표(히람씨엠그룹) 유나이팅 월드(Uniting World): 호주 교회 컨설팅 NGO Rev. Dr. David William Kim(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성경에서 발견하는 식물이야기 Ⅵ> 류모세 대표(열린다성경아카데미) <동행>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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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 지용훈 목사(뉴욕 맨하탄 선교사)

‘성령의 광풍이 불어 닥치는 예배를 사모하는 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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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의 성경 7효 7행복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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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포트 | 최믿음 선교사(중국 신장성)

‘신장에서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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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RY 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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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M | 국제신학연구원

‘과연 이슬람은 우리나라와 먼 곳의 이야기인가?’(上)

112

크리스천 나를 세우는 거룩한 습관 |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거룩한 습관 part7. 경청’

122

선교적 교회의 사역모델 | 이상훈 교수(풀러선교대학원)

모델 10: 100년의 유산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모델(I)

크리스천 어셈블리(Christina Assembly)

135

희년의 관점으로 성경 꿰뚫어보기 | 장진광 목사(파스코 한인장로교회)

‘희년을 선포하신 예수(3)’

144

현대인의 마음치유 | 오태균 교수(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원)

‘수치심에 대해 바로 알기’

154

사랑나눔, 느헤미야 프로젝트 | 전주호 목사(금호도교회)

‘외딴 섬, 금호도교회를 가다’

162

한국 교회 믿음의 발자국 | 전인수 교수(그리스도대학교 교회사)

‘한국 교회의 세계선교’

170

내일은 통일 | 임창호 교수(고신대학교,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공동대표)

‘탈북청소년, 통일세대로 키워야 한다’

177

더 넥스트 스텝 | 고은식 목사(브리지임팩트사역원)

‘신나게 놀고 제대로 은혜받자!’

188

성도를 위한 신앙지침 | 최재화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명암교회)

‘예배에 대하여’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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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 본 기사는 안덕수 목사와의 대담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인터뷰이 안덕수 목사 새하늘교회｜취재·진행 이하늘 편집장｜취재·정리 최상현 기자

분립개척은 플러스입니다 1. 교회 분립의 필요성과 의미

개척의 어려움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본인 또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개척을 할 당시 선배의 코칭만 받아도 큰 힘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목회 전문가들은 성도 수가 300명이 넘으면 목자와 양의 1대1 관계가 약 화된다고 주장한다. 기업화되고 조직체계에 의해 이끌려가는 비 목회적 상 황이 전개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사실이다. 교인이 300명 넘어 가면 눈앞에 있는 저 성도가 새 교인인지 기존에 있던 교인인지 혼돈이 생 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성도수가 500명이 넘어가면 교회를 분 립개척하여 백 명 정도의 성도를 준비된 목회자와 함께 파송해야겠다는 것 이었다. 2. 교회 분립의 방향 및 방법

대전에 있는 새하늘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을 때였다. 새하늘교회 20주 년 기념사업으로 분립개척을 제안하였고, 7년간 함께 동역했던 부교역자를 개척자로 준비시켰다. 분립개척을 준비하던 초기단계에서 롤 모델이 될 만한 교회를 조사해보 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에 한 사례를 발견 했는데, 모 교회에서 지 교회를 개척할 때 두 세 가정을 파송하여 돕게 한 사례였다. 성도를 가장 많이 파송한 사례는 20명 정도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분 립개척은 몇 가정을 파송하는 정도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완전히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교회로 세우는 것이다. 한국 교회 상황의 평균치로 볼 때 한 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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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경상비가 5천만 원 가량 되어야 자립 교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정도의 규모가 되려면 최소한 장년 성도 50명은 되어야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 교 회는 100명 성도를 목표로 설정하고 분립개척을 준비한 것이다. Process 1) 비전 발표 먼저 성도들에게 이러한 계획과 비전을 선포했다. 교회 개척 20주년을 기 념으로 부목사님을 분립개척시키기 원한다고 모두에게 알렸다. 그리고 성공적인 분립개척을 위해 파송할 부목사님의 영적 훈련을 위해 6 개월간 제주도 열방대학에 보냈다. 당시 부목사님의 가족 전체가 6개월간 제주도에 머물면서 필요한 모든 비용을 교회에서 부담하였다. Process 2) 개척자 준비 가장 중요한 것은 파송할 목회자를 준비시키는 것, 즉 ‘마인드’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다. 그래서 파송할 목회자를 선정할 때 열정적인 마음과 의지를 소유한 사역자를 뽑는 것이 좋다. 준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담임목회자는 준비된 목회자를 충분히 훈련시키고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야 한다. 우리 교회의 경우에는 파송할 목회자를 7년간 훈련시켰다. 개 척 3년 전에 개척자에게 비전을 알려주었고, 개척 1년 전에는 개 척자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을 부 목회자 한 분을 초청하여 그 자 리를 메운 후 개척자는 오직 준 비에만 매달릴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개척자와 같은 마 음과 같은 뜻으로 나아가야 할 사모도 함께 교육해야 한다. 목 회의 50%가 사모의 사역이다. 분 립개척자를 교육할 때 사모도 함 교회성장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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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께 훈련을 받도록 지원해야 한다. 사모가 동역해야 건강한 교회로 세워질 수 있다. 한국 성도들의 70% 이상이 여성이며 남성 담임목회자가 터치하지 못하는 부분이 매우 많고 다양하다. 섬세한 주의를 요하는 상담 사역과 같 은 면을 사모가 감당하면서 담임목회자를 도와주어야만 건강한 목회를 해 나갈 수 있다. Process 3) 재정 준비 이제 분립개척에 동참할 성도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분립개척의 성패는 성도들의 참여와 재정문제에 의 해 크게 좌지우지 된다. 상가를 하나 임대해 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안정 적으로 목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건물을 하나 마련해 주든지 아파트 지 역의 상가 하나를 분양받아주는 것이 좋다. 대전에서 분립개척에 필요한 기초 예산 준비에 착수했는데, 3억 원 가량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개척 자금 3억 원과 장년 성도 100명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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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표로 한다는 사실을 교인들에게 알리고 부목사를 제주도에 훈련을 보낸 다 음 성도들에게 기도로 준비할 것을 부탁했다. 개척 D-day로부터 3개월 전 까지 1억이 모였다. 당시 시무하고 있던 교회도 5층 건물을 건축한 이후 빚 을 안고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성도들에게 동기부 여를 시켜주며 함께 모여 열심히 기도했다. 놀랍게도 분립개척 직전까지 정 확히 3억 원이 채워졌다. 성도들이 금반지와 은수저까지 팔아가며 개척 자 금을 마련한 것이다. Process 4) 개척 멤버 준비 다음에 본격적으로 개척 멤버를 발굴했다. 가장 좋은 것은 파송할 부목사 님과 가까운 사이면서 셀을 이끌었던 리더 급의 성도들이다. 그렇게 사람을 추려보니 17명 가량 되었다. 당시 부교역자에게 꼭 데리고 가고 싶은 성도 가 있으면 개별적으로 만나서 접촉을 해보라고 권했다. 내 아내를 제외하고 는 누구라도 괜찮으니 최소한 50명에서 100명까지 만들어 보라고 권했다. 하지만 그는 담임목사님이 일괄적으로 떼어주시면 모를까 자신이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난감함을 표했다. 이 문제를 두고 기도하는 중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우리 성도님들은 제자훈련을 철저히 받았기 때문에 자신은 가고 싶지 않아도 담 임목사가 갈 것을 권하면 순종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담임 목사와 함께 비전을 공유한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분립개척 2주를 앞둔 주일 예배 시간에 작정서를 돌렸다. 지금까지 건축 헌금 작정서를 돌린 적도 없었고 주보에 헌금한 사람 이름 을 올린 적도, 이름을 불러준 적도, 바구니를 돌린 적도 없었는데 이번만큼 은 철저히 준비하여 작정서를 돌렸다. 작정서 체크 항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분립개척지에 자원해서 가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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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질 후원으로 섬기겠다.

(

)

3) 담임목사님이 가라고 하시니 순종하여 가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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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3번에 동그라미를 친 사람이 80명이었다. 그중에는 장로님과 권사님들도 계셨다. 하지만 80명 중에서 연세가 많은 분이나 자택에서 거리가 먼 분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모두 제외시켰다. 교단에서 전도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분, 활동적이며 리더십이 있는 분 40 명을 추려내어 기존에 가겠다던 20명과 함께 장년 60명을 파송하기로 결정 하였다. Process 5) 파송 2011년 4월, 마침내 분립개척 프로젝트가 완료되었을 때 그것은 교단 내 에서도 획기적인 일로 부각되었다. 밀양성결교회 고성래 목사님은 우리 케 이스를 롤 모델로 하여 지난 12월에 102명의 성도를 파송하고 5억 6천만 원 의 재정을 투자하여 교회를 분립개척하였다. 3. 개척 교회 지원 사역

2011년 9월 친하게 지내던 목사님이 인천중앙교회에서 사역해달라고 청 빙 요청을 하였고, 후반 17년의 목회는 다른 곳에서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요청을 수락했다. 당시 인천중앙교회는 다소 침체된 상태에 있었다. 부임 후 바로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성도들을 리더로 일으켰다. 그리고 교단으로부터 목회 코칭사역을 위임받아 인천 지역의 12개 교회의 목회 사 역을 돕기 시작했다. 또한 열악한 교회들을 선정했는데 각 교회에 인천중앙 교회의 임직자들을 파송하여 목회를 돕게 했다. 그들이 파송된 교회에 가서 하는 사역은 매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훈련을 마치고 든든하게 세워진 리더 44명을 파송했더니 한 사람도 이견 없이 순종하여 파송 받은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파송된 리더들은 한 교회에 8-9명씩 총 다섯 교회에 보내졌다. 그들이 본 교회로 돌아올 수 있는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파송 받은 교회에 두 사람을 정착시켜놓는 것이다. 장로 부부의 경우에는 두 가정을 정착 시켜야 돌아올 수 있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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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그들은 목숨을 걸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파송 받은 첫 주부터 전도를 시작 한다. 개척 교회의 담임목회자는 설거지와 청소, 그 외의 잡다한 일들을 혼 자서 처리해야 하는데 파송 받은 리더들이 도맡아서 해결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찬양인도와 예배에 필요한 모든 보조 사역들을 효과적으 로 세팅해주기 때문에 단 5주만에 교회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전도도 잘 되 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러 한 파송 사역이 한국 교회의 침체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대안이 될 것이 라고 믿는다. 4. 한국 교회가 다시 살아나려면

횡성에서 해마다 열리는 성결교단 동문모임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당 시 이만열 교수가 한 시간에 걸친 새벽 특강을 진행했는데 주제는 한국 교 회의 현실과 대안이었다. 그때 들었던 메시지 중 가장 핵심적인 두 문장이 오랫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한국 교회의 130년 역사를 맞이한 지금, 교회가 살아나는 방안은 두 가지 가 있다. 첫째는 작은 교회를 중대형 교회에서 돕는 것이고, 둘째는 중대형 교회가 분립개척을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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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이만열 교수의 대안 제시는 우리 교회가 꿈꾸던 비전과 정확하게 맞아 떨 어졌던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인천 지역의 작은 교회를 위해 한 달에 한번 씩 목회 노하우와 교육 시스템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출혈이 없이는 개척이 어렵다. 우리의 손해, 재정이 줄어드는 것을 기꺼 이 감수해야 한다. 당장 1-2억 원의 예산이 줄어들었고, 출석인원 백여 명이 줄어들어버렸다. 그러한 아쉬움을 감당해야만 성공적인 분립개척을 할 수 있다. 5. 분립 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

첫째, 개척자를 잘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패의 첫 번째 요인이 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개척자의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개척자 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가 그 길을 함께 따라가려 하겠는가? 믿을 수 있고 내 영혼을 맡길만한 목자라는 확신이 들 때 따라 나가는 것이다. 그렇지 않 은 경우라면 성도들은 개척지에 결코 가지 않으려 할 것이다. 이전 세대의 목회자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목회를 해왔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경우 를 종종 보게 된다. 개척 목사를 세울 때 그러한 열정과 비전이 있는지 확인 하고 충분한 훈련 기간을 거치게 해야 한다. 둘째, 성도들이 철저한 개척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 안정 된 환경속에 안주하게 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심어주고 가 라할 때 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같 은 마음과 같은 뜻을 품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6. 나비섬 정신으로

나누고, 비우고, 섬기는 ‘나비섬’ 목회철학을 가지고 나아가자. 특별히 중대형 교회들이 자신을 비워나간다면 한국 교회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나비섬’ 정신으로 작은 교회를 후원한다면 희망이 있다. 한편, 분립개척에 있어서 ‘완전히 자립할 수 있는’ 개척을 하지 않으면 그 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총체적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벤처 기업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났다가 무너지듯 교회도 그러하다. 1년에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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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3천여 개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200만에 달하는 이단과 불교, 천주교에 밀려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는 기독교계의 현실이다. 개척도 어렵고, 기존 에 있던 성도들도 줄어가는 이때, 작은 교회에 임직자를 파송하여 봉사하게 하는 아름다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소망한다. 분립개척은 마이너스가 아니다. 개척한 교회는 지금도 잘 성장하고 있으 며 본 교회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다. 분립개척 ‘a-(-b)’에서 마이너스는 플러스가 된다.

안덕수 목사 서울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석사(구약학)와 박사 (목회신학)학위를 취득한 안덕수 목사는 청주신학교와 대전신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새하늘교회 담임목회자로 11년간 섬겼다. 새하늘교회 20주년 기념사업으 로 큰나무교회를 분립개척하였고, 2011년 인천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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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

교회성장

교회성장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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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Cover Story

| 특집 | 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건강한 교회 만들기 맞춤 프로젝트 교회 컨설팅과 사례 중대형 교회의 새 패러다임 건강한 농어촌 교회 세우기

Opinion Leader 일산광림교회 박동찬 목사 ‘바르고 가치 있는 삶, 교회를 세웁니다’

특별부록

01. 맑은물가(이달의 테마 : 기쁨) 02. 평신도 사역자 훈련 프로그램 - 성경적 교회 회복을 위한 클린 클리닉 7, 8, 9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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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설교준비를 돕는

맑 은 물 가

Merry

2015

ea Gl san ad t

Pl ea sin g P l

Ha pp ine ss

어느덧 47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문서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기쁜 소식을 땅 끝까지 이르러 증거하라는 비전을 가지고 이 사회와 이 민족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복음 증거의 역할과 전도의 책임에 사명을 다해 나아가는 신앙계가 되겠습니다.

Smile R

Blissful

시작한 신앙계가 <플러스인생>과, 단행본 등을 통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지

Catharsis

‘신앙과 생활을 성공으로 이끄는’ 는 창간이념 아래 손바닥만한 크기, 몇 장 안되는 교회 소식지로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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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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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가 De lig ht

땅 끝 까 지 이 르 러 증 거 하 라

Pleasure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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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

달

의

설

교

기쁨

성경적으로 설교하기

【설교를 위한 성경이해】

기쁨의 의미·김성규

【설교의 이해】

기쁨, 그 역설의 힘·김도일

【설교의 작성】

일상을 기쁨의 잔치 같은 삶으로·이우제

【복음적 설교】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전한다·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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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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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설교현장

설교자의 서재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김정석

166

원문과 설교·오동수/임요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지혜·이승희

182

이달의 유머예화·김진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홍문수

188

이달의 설교예화·편집부

행복한 사람·이영훈

106

항상 기뻐하라·조용기

122

【가정예배】

내 생애 최고의 날 (내가 예수 만난 날)·고훈

127

【구역(속회)예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조봉희

134

【심방예배】

기쁨의 신앙·강대형

138

【교회학교】

기쁨의 삶을 살아요·하주안

144

【국외설교】

예수, 그 이름(The Name Jesus)·G. Campbell Morgan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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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 빌립보서 1장 12-21절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생략)”

김정석 목사_광림교회

설교 한눈에 보기 1.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 •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이다. •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을 때 기쁨 속에 사는 그리스도인이 된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거하는 것 • ‌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에 거하는 것 이다. • ‌ 성령의 영에 인도함을 받을 때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3. 주 안에서 누리는 참 기쁨을 소유하는 것 • ‌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은 주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을 소유하는 것 이다. • ‌ 주 안에서의 기쁨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이 누리는 기쁨 이다.

 핵심 메시지 주 안에서 기쁨의 사람이 되자.

 청중의 적용 포인트 ‘나는 날마다 주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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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됨은 그가 추구하는 행복과 더불어 그가 누리는 기쁨의 질에 의해서 평

삶, 인생, 인간됨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행복과 기쁨의 추구가 다분히 동물적이고 물질적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인간됨에는 문제가 있을 것입니 다. 그러나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

이달의 설교 | 기쁨

가됩니다. 무엇을 기뻐하며 살아가고 무엇을 누리며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으로서 추구하는 기쁨과 행복 또한 달라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가운데는 적어도 두 가지 기쁨이 있습니다. 1)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기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는 기쁨입니다(Ⅰ-1).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죄 사함의 기쁨,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시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죄 사함을 받고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주시는 샬롬 의 축복입니다. 이것은 나의 공로가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입니다. 2) 우리 안에 창조되는 기쁨 이 기쁨 또한 세상의 기쁨과는 다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십자가의 은총 안에서 우리의 죄가 깨끗이 씻어지고 심령이 깨끗해질 때에 그 위에 거룩한 성령이 임하여 창조되는 기쁨입니다(Ⅰ-2). 세 상의 허망한 것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소망을 두며, 현재의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장차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고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며 그 안에서 창조되는 기쁨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일 뿐 아니라 이런 생명으로 기쁨 을 누리는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감사가 있고 생동감이 있으며 열 정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험을 이기는 힘이 되며 미래를 바라보게 하고 매일 내 삶을 새로워지게 하는 변화의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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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바울의 서신 가운데 기쁨의 서신이라고 일컫는 말씀 이 나옵니다. 빌립보서의 말씀은 여러 가지 별명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두 가지 특징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기쁨입니다. 네 장의 아주 짧은 말씀이지만 “기뻐하라”라는 말씀이 9번이나 나옵니다. 우 리가 흔히 하는 말처럼 “내가 기뻐하니 너희도 기뻐하라” 또는 “나는 마음이 울 적하고 슬퍼하나 너희는 기쁨이 있기를 원한다” 이런 차원의 기쁨이 아닙니다. 바울은 “내가 옥에 갇혀 있고 내 환경이 기뻐할 환경이 아니지만 내 안에 기쁨이 있고 그 기쁨을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또한 기뻐하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 다. 둘째, 옥중서신입니다.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옥중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빌립 보교회를 향하여 쓴 편지입니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사도 바울이지만 빌 립보 성도들을 향하여 “예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이 내 안에 충만하니 너희도 기 뻐하라”고 권면하며 쓴 편지입니다. 사울이 기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옥에 갇힌 것이 아닙니다. 오직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힌 것입니다. 기뻐할 환 경이 아닙니다. 우리가 바울이 기뻐하는 이유를 이해하려고 한다면 빌립보교회 의 설립 배경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빌립보교회는 주후 52년경에 사도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세운 교회입니다. 바울은 소아시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환상 가운데 마게 도냐 사람이 바울에게 나타나 와서 도우라고 말했고, 그로인해 마게도냐에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이 빌립보였습니다. 빌립보 에는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이 없었기에 바울이 처음으로 간 곳은 사람의 왕래 가 많은 시장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옷감 장사를 하는 루디아 를 만나 그녀에게 복음을 전해 온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런데 복음이 점점 확장되어 갈 때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귀신들 린 아이를 불쌍히 여겨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아이를 고쳐주었는데, 그 일로 인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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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매를 맞고 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때 바울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불평

울은 찬송을 부르며 기도했습니다. 바울이 왜 찬송과 기도를 했을까요? 옥문 이 열릴 거라 생각해서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바울은 빌립보에 오기 전에 다 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 그의 생애가 변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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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불만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소연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바

그리고 그가 가졌던 학문이 예수 그리스도의 학문으로 바뀌었고 그의 가치관, 세계관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 세계관으로 바뀌었으며 나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를 핍박하다가 다메섹에서 벼락을 맞고 지옥에 떨어져 죽어야 할 존재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찬송과 기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죽음, 그 자 체가 감사와 기쁨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죽는 것만큼 영광스런 일이 없다 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 갇힌 몸이지만 빌립보교회에 편지하면서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기쁨은 단순한 기쁨이 아닙니다. 종말론적인 기쁨,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재물을 얻는 기쁨, 부귀와 명예를 얻는 기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기쁨입니 다. 우리 모두 기쁨을 구하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기쁨을 구하며 삽니다. 물질로 인하여 기쁨을 얻기 때문에 물질을 모으는데 힘씁니다. 어떤 이들은 출세를 통하여 명예, 권력을 얻고자 몸부림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기쁨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내 기쁨을 너희에 게 주노니 너희도 이와 같은 기쁨이 되기를 원하노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이 야기하는 영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몇 가지 은혜를 나누 며 기도의 제목을 얻고자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 첫째로,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을 보면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 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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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씀합니다. 어떤 모양이라도 그리스도가 전파되면 그것으로 기뻐한다는 것 입니다. 무엇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전파되어야 한다는 것입니까? 그 해답을 빌립보서 2장 15절 말씀에서 세 가지로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너희가 흠 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삶의 실천적 모습을 통하여 내 안에 예 수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을 기쁨으로 가지라는 것입니다. 1) 흠이 없어야 합니다 헬라어 원문에 의하면 ‘흠이 없다’는 것은 ‘비판 받을 것이나 지탄 받을 것이 없 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나 자신을 향하여, 그리스도를 향해서 아무런 부 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법을 어겼든지 탈세를 했든지 나로 인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지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법은 국민으로서 지 켜야 할 최소한의 것입니다. 법을 잘 지킨다고 자랑할 것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 은 오히려 세상의 법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온전한 신사와 숙녀의 도를 잘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가 보든 안 보든 몸과 마음가짐에 흐트러짐이 없어야 합니다. 이것이 흠이 없는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달라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서는 잘 하고 밖에 나가서는 세상과 똑같이 행하면 안 됩니다. 2) 순전해야 합니다 ‘순전해야 한다’라는 말은 ‘섞이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 았다는 것입니다. 요즘 기름 값이 비싸니까 유사제품을 많이 만듭니다. 휘발유 에 물이나 그 밖의 불순물을 넣으면 그것은 휘발유가 아닙니다. 우유에 물이 섞 이면 우유가 아니듯이 믿음 생활의 동기가 순수해야 합니다. 생활, 사상, 의도와 같은 것들이 깨끗해야 합니다. 교회 나올 때나 성도들과의 교제,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순수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이 순전하고 깨끗해야 하나님께서 움직 이십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간구할 때 예수님께서 뒤돌아 보십니다. 여기에 기도의 응답이 있고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가지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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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의 전에 나올 때에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이고 예

3) 흠 없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으로 서야 합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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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이 뒤돌아보는 순간에 기적과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람의 잣대로 저 사람은 옳다, 그르다 할 수 없습니다.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 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고 나쁜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흠 없는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 종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사는 사람의 삶을 가리켜서 바울은 그리스 도가 전파되는 기쁨에서 사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알 때에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안다고 하는 것은 체험적인 것입니다. 체험되고 경험되는 사랑입니다. 우리에 게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보이고 그 사랑을 깨닫게 하신 것이 무엇일까요? 예수 십자가의 사랑, 그 십자가를 발견할 때마다 나를 위하여 돌아가신 예수 님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속의 제물 되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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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경험됩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비판이나 지탄받을 것이 없는 삶으로 순전하고 흠 없는 자녀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고린도후서 5장 14절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라고 말 씀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새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강권하다’는 것은 ‘꽉 붙잡는다’는 뜻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꽉 붙잡아 준다 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나고 체험하며 경험한 자는 흠 없고 순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깨끗한 믿음으로 사는 인생이 되어 그리스도 를 전파하게 되고 그 기쁨 속에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 가운데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라는 찬송이 있습니 다. 거의 천 년 동안 불러왔던 11세기의 라틴계 찬송입니다. 이 찬송은 버나드 (St. Bernerd)가 62세의 나이로 죽기 얼마 전에 지었다고 합니다. 그는 병이 들어 온 몸이 쇠약하여 죽을 시간을 기다리는 처지였지만 그의 마음은 기쁨으로 충 만했습니다. ‘예수를 생각만 해도 내 마음이 기쁘다.’ 이 표현은 과거, 현재, 미래 가 모두 포함되는 표현입니다. 과거에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십자 가의 은총을 생각만 해도 내 마음이 기쁘며 현재 내 육체의 질병이 나를 힘들게 하지만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가 있기에 기쁨이 있고 더 나아가 예수가 말씀하신 것처럼 미래에 이루어질 약속을 생각하니 예수만 생각해도 내 마음이 기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기쁨을 바울이 “내가 기뻐하니 너희도 기뻐하라”고 표 현한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기쁨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거하는 것 둘째로,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에 거하는 것입 니다. 본문 19절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자신의 신앙고백을 합니다.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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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은 거룩한 영에 이끌려 사는 사람입니다(Ⅱ-1). 기쁨 속에 사

절대로 나의 공로나 내 의지로 구원을 받았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선택해서 믿었 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예수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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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고 이 기쁨은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는

영이 나를 택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나에게 거룩한 사명을 주시고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와 깊은 영적인 교제를 통하여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 가시는 성령님의 임재하심 속에 이끌려 창조의 기쁨과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고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은 우리에 게 힘을 주시며 피할 길을 주시고 갈 길을 보여주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 이 누리는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살아가 야 합니다. 역대상 10장 13-14절은 사울 왕의 죽음에 대하여 말합니다. 사울 왕이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사무엘하 9장의 말씀을 보면 사울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가 처음 이스라엘 왕이 되었을 때의 모습을 보면 용모가 준수하고 키가 다른 사람보다 컸으며 겸손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전쟁 에서 승리하고 점점 나라가 커지자 마음이 교만해지고 완악해지며 자기를 위 하여 기념비를 세울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서 성령을 거두어 가십니다. 사울 왕에게서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떠나자 그는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자신의 미 래를 예견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떠나면 무엇이 들어오는지 아십니까? 악령이 들어옵니다. 혹 운세를 보거나 점을 치는 행위를 재미로라도 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9-22절은 “성령을 소멸하 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 양이라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23절에서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친 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존되기를 원하노라”고 권면합니다. 우리 인생의 여정을 성령께 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 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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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로마서 8장 26-27절을 보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 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 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 나님의 영이 임재하여 영에 이끌려 사는 인생을 살면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신 다는 것입니다(Ⅱ-2). 세상 사람들은 사람을 만날 때 내가 어떻게 만날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생각 을 하며 만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에 감동이 있을까요? 반면에 그리스도인의 삶은 기도하며 사는 삶입니다. 성령의 임재함을 구하는 삶입니다. 기도할 때에 성령이 도우셔서 내게 할 말을 하게 하시고 내가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하시며 그 일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며 책임져 주십니다. 기도하며 살아 야 합니다. 내 생각과 내 뜻대로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고 만나면 거기에 는 실패가 없습니다. 안 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 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이끌림을 받으면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의 소망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이 내 기쁨이 됩니다. 본문 20-21절은 “…온전 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 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이끌려 기쁨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 안에서 누리는 참 기쁨을 소유하는 것 끝으로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은 주 안에서 누리는 참된 기쁨을 소유하는 것 입니다. 본문 18-21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빠짐없이 나오는 한 고유 대명사가 있습니 다.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바울의 서신 가운데 가장 많이 나오는 용어가 있다 면 ‘주 안에서’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말이 무려 132번이나 나옵니 다. 다른 말로 하면 ‘무엇을 하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이 것이 다른 철학이나 종교와 다른 점입니다. 여러분, 기쁨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상대적인 기쁨과 절대적인 기쁨입니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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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상대적인 기쁨은 세상 사람들이 다 추구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

다. 반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절대적인 기쁨을 추구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 교해서 얻어지는 기쁨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계시므로 누리는 기쁨입 니다(Ⅲ-1).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라는 말에서 바울이 전하고자 한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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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때 갖는 기쁨입니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 기쁨을 추구하는 사람입니

인 기쁨이 무엇일까요? 1) 구원을 얻은 기쁨입니다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기쁨이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기쁨입니다. 2) 주님께서 나와 동행하신다는 기쁨입니다 성령을 통한 신비로운 교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임재를 체험하 는 기쁨, 나만이 누리는 기쁨입니다. 3) 약속된 미래에 대한 기쁨입니다 예수를 믿는 자마다 미래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영생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소망이 됩니다. 죽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 후에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권속이 됩니다.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이 누리는 기쁨입니다(Ⅲ-2). 이것이 바로 “주 안에서 기뻐하십시오”의 의미입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럼에도 기쁨이 충만합니다. 4장 18절은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고 말씀합니다. 감옥 안에서 무슨 기쁨이 있겠 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절대적인 기쁨이 충만하니 다 있다는 것입니 다. 또한 4장 11절은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고 말씀합 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기쁨을 가지고 사십니까? 무엇으로 기쁨을 얻으십니 까? 예수가 내 안에 계시고 나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모양으로든지 많 은 사람들에게 증거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이것을 기쁨으로 여겨야 합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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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거룩한 영에 이끌림 받아 매일 새롭게 창조되는 하늘의 기쁨을 맛보며 더 나아가 예수 안에서 누리는 절대적인 기쁨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 다면 우리는 이것으로 기쁨을 얻어야 합니다. 이 기쁨이 바로 우리의 참된 생명 력이고 우리의 삶에 원동력이 될 것이고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가는 귀한 축복의 근원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온전한 믿음을 붙들어 기쁨의 사람 이 되는 길 위에 굳건히 서는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정석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졸업 감리교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 졸업(목회학 석사)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 졸업(목회학 박사)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 비슨 스칼라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이사 역임 재단법인 국민문화재단 이사 역임 미국 웨슬리신학대학교(Wesley Theological Seminary) 이사 재단법인동서신학재단 이사 한국오픈도어 이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 (現) 광림교회 담임목사 ■저서 『하나님이 만지시면 낫지 않을 상처가 없다』, 『WILL MAKE YOUR LIFE』, 『완전한 복, 팔복에 담긴 천국의 비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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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노트

기쁨의 사람이 되는 길 빌립보서 1장 12-21절

I.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기쁨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 15:11)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 )로 주시는 기쁨입니다. 2) 우리의 ( )가 깨끗이 씻어지고 성령이 임하여 창조되어지는 기쁨입니다. II.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거할 때 기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6)

1) 하나님의 사람은 거룩한 ( )에 이끌려 사는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사는 인생을 살면 우리의 ( )을 도와주십니다. III. 우리의 기쁨이 세상 사람들이 가지는 기쁨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1) ( )께서 내 안에 계시므로 누리는 기쁨입니다. 2) 다른 것과 ( )할 수 없는 나만이 누리는 기쁨입니다.

소그룹 나눔 1. 오늘 말씀에 은혜 받고 결단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우리가 기쁨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3.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소유하게 된 기쁨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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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설교준비를 돕는

맑 은 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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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신앙계가 <플러스인생>과, 단행본 등을 통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지

Catharsis

‘신앙과 생활을 성공으로 이끄는’ 는 창간이념 아래 손바닥만한 크기, 몇 장 안되는 교회 소식지로

Nice

Enjoyable

기 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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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가 De lig ht

땅 끝 까 지 이 르 러 증 거 하 라

Pleasure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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