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 October 건강한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COLUMN OPINION LEADER
COVER STORY
011 012
희망을 여는 창 이영훈 목사(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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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목회, 교회와 가정’ 이경성 목사(대전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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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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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조용기 원로목사(교회성장연구소 명예총재)
082 084
Intro 치유와 본질의 목회플랜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Build 1 사랑과 신뢰의 10대 목회 윤형노 목사(의정부제일교회) Build 2 문제가 무엇인지 정말 알고 있는가? 양희송 대표(청어람아카데미) Open 우산 없는 공동체 교회를 꿈꾸며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 Share 1 실버 멘토들과 함께 만드는 한국 교회와 가정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Share 2 40-60대 멘토 자원을 활용한 영적 사회적 생태계 구축 김우경 대표, 신상주 운영본부장(청년의 뜰)
<성경에서 발견하는 식물이야기 Ⅸ> 류모세 대표(열린다성경아카데미) <동행>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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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 김재식 작가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094
스페셜 리포트 1 | 안호성 목사(온양순복음교회)
‘전도가 무엇입니까!’
100
스페셜 리포트 2 | 태화국제학교
‘무너져가는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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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포트 | 바나바 선교사(중동)
‘예수가 나의 여권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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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RY 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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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나를 세우는 거룩한 습관 |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거룩한 습관 part10.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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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M | 국제신학연구원
‘쓰나미와 같은 이슬람의 테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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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의 관점으로 성경 꿰뚫어보기 | 장진광 목사(파스코 한인장로교회)
‘속건 제물로 오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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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느헤미야 프로젝트 | 김준영 담임전도사(더함교회)
‘옥천에 심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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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믿음의 발자국 | 전인수 교수(그리스도대학교 교회사)
‘피의 역사를 써 내려간 조선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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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락과 함께 하는 행복한 교회 만들기 | 이강락 대표(KR 컨설팅)
‘목회자의 영성관리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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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통일 | 임창호 교수(고신대학교,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공동대표)
‘통일을 향해, 북한동포를 가슴에 품고 달려온 열정 11년’
171
더 넥스트 스텝 | 고은식 목사(브리지임팩트사역원)
‘군중에서 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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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를 위한 신앙지침 | 최재화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명암교회)
‘성경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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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O.S 목회플랜_Intro. 인터뷰이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진행 김형근 본부장|취재·정리 이하늘 편집장, 최상현 기자
‘와주는 성도’를 어떻게 극복할까
한국 교회의 희망은 중소형 교회다. 지금은 중소 형 교회의 좋은 모델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고, 우리
치유와 본질의 목회 플랜
교회 또한 좋은 샘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소형 교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현대인들은 고생하기 싫어하고, 이미 모든 것이 준비된 대형 교회에 출석하기를 좋아한다. 어수 선하고 혼란스러운 것을 싫어하며 좋은 교육과 프로그램을 원한다. 또한 작 은 교회에서 물질적인 부담을 받기 싫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역할에 대 한 부담감이 적은 교회로 이동한다. ‘와주는 성도’의 태도에 머무르려 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 처한 중소형 교회는 어떤 목회플랜을 가지고 나아가 야 할까? 어떤 매력을 가져야 목회사역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 인가? 현대인은 익명성을 원한다. 그저 앉아 있다가 가는 것을 원할 뿐 깊이 연 관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 를 받기 싫어한다. 물론 지역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로 수요예배와 새벽예배 는 가까운 중소형 교회를 찾긴 하지만 본 예배에 등록하여 출석하려고 하 진 않는다. 중소형 교회 목회자는 한국의 대형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메시지의 두 배는 강해야 살아남는다.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힘이 두 배는 강해야 한다는 뜻이다. 전쟁을 할 때 수성을 뚫고 성을 정복하려면 공격력이 수성력보다 네 배는 강해야 한다. 대형 교회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중소 형 교회로 올 수 있는 강력한 감화의 메시지가 있는가? 여기에 목숨을 걸어 야 한다. 교회성장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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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O.S 목회플랜_Intro.
양념이 아닌 생고기로 승부한다
강남비전교회에서 11년째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처음 부임했을 때 68명 의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현재는 700여 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 다. 강남에서는 등록 하나를 받기가 만만치 않다. 왜 등록했느냐고 물어보 면 99.9%가 예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예배의 감화력 때문에 등록하고 싶다 는 것이다. 특별한 비결은 없다. 중소형 교회 목사는 오직 깊고 깊은, 심금 을 울리는 메시지 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 독특한 프 로그램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신문이나 언론에 보도되는 자료를 보면 다양 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양념이다. 진짜 고깃집은 생고기로 승부한다. 여러 메뉴가 있을 필요도 없다. 단지 고기 맛 이다. 고기 맛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양념을 많이 치는 것이다. 교회의 핵심은 예배다. 모든 역량의 90% 이상을 예배에 쏟아야 한다. 예배 의 핵심은 메시지다. 성공주의 목회를 조장하는 메시지, 복음을 벗어난 메시 지가 아닌 복음의 본질을 전하는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 강남비전교회는 예배로 성장했다. 지금도 성도들은 예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예배가 참 좋으니 와보세요
우리 교회 성도들은 전도할 때 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요즘 힘드시죠? 우리 교회 예배가 참 좋습니다. 한번 와보세요. 초청합니 다.” 그게 전부이다. 전도는 예배를 튼튼하게 세우면 저절로 되는 것이다. 2016년 목회플랜에서 가장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바로 예배의 회 복이다. 강남비전교회는 수요성경공부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데 우리 교회 성도 뿐만이 아니라 타 교회 성도들도 함께 참석한다. 약 50여 명이 참석하는데 수요성경공부에 참석했다가 주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고 등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성경공부나 예배가 좋지 않으면 등록하지 않는다. 강남지역 주민들은 어느 유명한 연예인이 출석한다고 해도 요동하지 않는다. 그만큼 자부심이 강하고 기분이나 다른 환경적 요소에 좌우되지 않는다. 성경공부 와 예배가 좋은가? 내 영혼을 시원하게 하고 본질에 닿는 메시지가 있는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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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그런 소문이 들릴 때 움직이게 된다. 이메일을 통해 전달하는 하루의 양식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이메일을 발송한다. 단순히 경건메시지나 말씀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교양서적 및 인문학 책들을 성경적으로 해석하여 풀어놓은 내용들을 8천 명에게 보내주고 있다. 그렇게 매일 발송 한 이메일 자료를 가지고 극동방송에서 <인문학을 하나님께>라는 프로그 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건 이메일과 방송을 보고 교회에 찾아와 등록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이러한 활동은 목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주님을 만나는 임팩트 있고 강력한 예배,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준비한 수 요성경공부, 인문학적 통찰로 엮어낸 신앙 메시지가 담긴 이메일. 이 세 가 지가 현대인에게 큰 공감대를 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면 교회를 다니지 않 는 남편에게 아내가 이메일 내용을 읽어주면 메시지에 담긴 시와 책 이야기 때문에 호기심을 가지고 교회를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자기 스스로는 교양 을 쌓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곳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음 으로 인도하는 좋은 통로가 되고 있다. 지성, 영성, 감성에서 현대인들을 앞서가라
현대인들은 학력이나 사회적 포지션이 목회자를 훌쩍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지성과 영성, 그리고 감성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모두 그들 을 능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의 강단에서 ‘죄 사함의 복음 설교’를 명확하게 전하는 것이다. 강남비전교회는 두 달에 한번은 반드시 죄 사함의 복음 설교를 하고 한 달 전에 미리 광고한다. 그러면 복음 설교를 하는 당일에 성도들이 스스로 초 청해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죄 사함의 복음 메시지로 시작된 예배는 불신자들이 영접하는 순서로 이어지고 주님을 만나는 감격적인 하루가 되 는 것이다. 문제는 이 설교를 흥미 있고 은혜롭게 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는 사실이다. 그래서 서른 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십자가에 접근하는 설교를 미리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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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목회 플랜의 핵심, 치유와 본질
현대인은 모두 ‘아픈 상태’에 있다. 그래서 2016년 목회 계획에서 중요한 것은 치유이다. 세대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그들은 모두 ‘힐링’에 대한 관심 이 매우 높다. 그런데 교회가 이러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 는 것이다. ‘무엇을 하라, 어떻게 하라’는 답을 자꾸 제시하다보니 그들은 계 속 목마른 상태로 갈급함을 채워줄 곳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복음의 본질’을 이야기해주면 치유된다. 신자유주의 시대를 지나 가며 무한경쟁 사회 속에 던져진 현대인들은 갈바를 알지 못하고 있다. 아 무도 돌봐주지 않는다. 국가나 공권력은 더 이상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양 상을 띄게 될 것이다. 시대는 더욱 그렇게 흘러갈 것이다. 최근에는 소외된 사람들이 일으키는 무차별적 테러와 이유 없는 공격이 현실화되고 있다. 스스로를 ‘패 배자’라 느끼는 사람들이 제어되지 않는 분 노를 표출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나름대 로 성공한 사람들도 그런 ‘패배자의 나락’으 로 추락할까봐 불안감에 시달리는 시대다. 그러한 사람들이 교회에서 만큼은 패배자가 아닌,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존재할 수 있도록 치유의 공간이 되어주어야 한다. 이제 사람들을 붙잡아주고 치유해 줄 수 있는 곳은 교회밖에 없다. 모든 교회는 ‘치 유’를 붙잡아야 한다. 거룩을 추구하면 행복 이 따라오듯 치유가 되면 성장은 자연스럽 게 따라온다. 그래서 설교자의 메시지를 통 해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고 치유하며,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치유와 비 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강남비전교회의 모든 설교에는 치 유의 비전이 녹아있다. 나의 목회 철학과 신 조는 ‘어느 때, 어떤 분이 오더라도 내가 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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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도하는 예배에서 은혜 받을 수 있도록 단 한번이라도 소홀하게 준비하거나 대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이다. 연합 목장예배를 인도할 때도 좋은 피드 백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말씀을 철저히 준비한다. “목사님, 이런 설교는 부흥회나 대예배 시간에 전하셔야죠~!” 성도들로부터 이런 말씀을 들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어느 순서를 맡아서 설교를 하든지 최고의 양식을 먹여야 한다는 사명으로 하루 에 1.5권의 책을 읽고 정리한다. 그래서 보통 한 편의 설교에 적어도 책 3권 이상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성공이 아니라 치유에 초점을 맞추는 메시지가 승리한다. 또한 일상의 영 성, 일상의 예배가 중요하다. 이벤트 목회는 성공하지 못한다. 평상시의 예 배가 부흥회가 되고, 일상의 예배가 축제가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세대별 목회 플랜
강남비전교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하여금 예배의 소중함을 가르 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리고 교회학교 교육에 있어서 ‘성경암송’을 강조 하는데 성탄절의 주요행사가 바로 성경암송대회이다. 그들이 자라서 청년 회까지 거치고 나면 암송한 말씀으로 인해 성경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고 큰 은혜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청년들은 선교의 주축세력이다. 매년 단기선교를 나가고 있으며 이 사역 을 위한 선교 바자회를 개최한다. 여선교회에서 주관하는 이 바자회에서 발 생하는 이윤은 모두 선교활동에 쓰인다. 청년부는 교회에서 선교중심의 모 임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장년들은 아픈 사람이 많다. 소위 ‘강남사람’이라 해도 삶의 여러 가지 문 제로 인해 고통을 겪는다. 경제적으로 부유해 지면 자꾸만 다른 생각을 하 게 되고, 그로 인해 가정에 갈등이 발생한다. 거기서 오는 아픔은 경험해보 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다. 남편을 내칠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안고 살 아가야 하는 상태. 그래서 남편을 교회로 데리고 온다. “한 가지만 약속하세요. 교회에 나오겠다고 저랑 계약하세요.” 이렇게 말하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장년들은 주변의 아픈 사람들, 치유 받 아야 될 사람을 성경공부와 예배에 데려오는데 전도할 때 하는 말도 마찬가 교회성장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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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B.O.S 목회플랜_Intro.
지다. “너 아프니까 와라.” 이러한 사역의 주축이 되는 사람들이 바로 장년들이다. 한편 강남비전교 회에서 장로와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교훈련을 받는 것을 원칙으 로 할 만큼 선교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중시한다. 목회자 개인 자질의 향상
2016년 목회플랜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목회자의 개인의 자질 향상이다. 사실상 그것이 목회 성공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목회자 가 성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얼마나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잇대 어 있느냐’이다. 주님께서 보내고 맡기신 양들을 더 깊이 있게 치유하는 메 시지에 집중해야 한다. 다른 것으로 인해 분주하면 안 된다. 대부분의 개척 교회는 분주함 가운데 있다. 성공사례를 연구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적 용하기 위해 바쁘다. 하지만 목회의 본질에 주력해야 하며, 설교에 올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주의 할 것들
심방만을 중시하는 하는 심방목회, 목회자가 성도들과 몸으로 부딪히며 친교를 쌓는 체육목회, 각종의 프로그램들을 적용하려는 많은 시도들로 인 해 목회자가 지쳐버리면 안 된다. 아울러 그 지역사회와 사람들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역과 사람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맞는 메시지 를 전하는 것이다. “목회자인 제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메시지입니다. 예배 에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그러면 성도들은 목회자에게 다른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교회 앞 간판에 새겨두었듯이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가장 확실하게 말씀하신다. 목회자가 예배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걸 성도들이 알게 되면 성도들도 예배가 소중하 다는 사실을 알고 예배시간에 큰 은혜와 역사를 경험한다. 출애굽기 29장에 서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예배하는 자리에서 우리를 만나시고 변 화시키신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를 위해 기도한다. 바로 그 시간에 말씀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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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달라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린다. 목회를 시작하는 사역자들 은 메시지를 깊이 연구하고 독서에 힘써서 현대인을 치유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결론
목회자가 치유와 본질적 목회에 포커스를 맞추면 교회는 든든하게 세워 진다.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는 다양한 고민이 많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해 야 합니까, 만나주시고 말씀해주십시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에 집중했 다. 어느 날, 주일 설교를 마치고 강단에서 내려오는데 두 사람이 찾아왔다. “목사님, 오늘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리러 찾아왔는데 말씀을 듣 고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 그날 예배를 통해 마음을 돌이킨 것이다. 그날 설교의 제목이 ‘자살충동을 방지하라’였다. 온몸이 전 율에 휩싸임을 느끼면서 예배와 말씀에 집중해야겠다는 결단을 두고 하나 님이 직접 도장을 찍어주신 것을 확신했다. 그날 이후로 내 모든 인생과 역 량을 예배와 메시지에 걸었다. 축구와 식사, 친교는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 다. 하지만 예배만큼은 교회만이 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2016년 목회플랜, 그것은 예배와 말씀에 집중하리라는 목회자의 결단으로부터 시작된다.
한재욱 목사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학위를 받은 한재욱 목사는 미 국 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구약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목회 의 부름을 받아 (구)새국민교회(현 강남비전교회)에서 담임목회를 시작하였다. 각 신학 대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C채널(비전메시지), 극동방송(인문학을 하 나님께) 및 기타 매체를 통해 방송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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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
달
의
설
교
변화
성경적으로 설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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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위한 성경이해】
변화·김성규
16
【설교의 이해】
예수님에게 배우는 변화의 원리·김도일
24
【설교의 작성】
혁명적인 변화의 길·이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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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설교】
그리스도인들은 티가 난다·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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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2015.10
성경과 설교현장
설교자의 서재
57
고정관념을 깨라·김은호
165
원문과 설교·오동수/임요한
70
이제 죄악의 자리를 떠나자·박동찬
179
이달의 유머예화·김진배
82
새 영을 너희 속에 두리라·양인순
184
이달의 설교예화·편집부
94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이영훈
108
실천적 믿음·조용기
124
【가정예배】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지형은
134
【구역(속회)예배】
변화 필연 : 새 것은 새 부대에·장현승
138
【심방예배】
양심의 변화·안경환
142
【교회학교】
변화된 삭개오처럼·이신혜
147
【국외설교】
그리스도를 위한 자리는 없었으나, 우리를 위한 자리는 내어주셨다! (No Room For Christ, Yet Room For Us!)·월터 A. 마이어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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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죄악의 자리를 떠나자 창세기 12장 1-5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 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생략)” 박동찬 목사_일산광림교회
설교 한눈에 보기 1. 삶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라 • 익숙한 삶이 편하지만 그것이 우리를 죽게 만든다. • 세상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는 인생을 살면 안 된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기 원하신다 • 우리를 떠나라고 하신 하나님께는 대책이 있다. • 좋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떠나라고 할 때 주저하지 않는다.
3.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 하나님은 하루하루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 하나님께서 동행하는 삶이 축복의 삶이다.
핵심 메시지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자.
청중의 적용 포인트 ‘내가 떠나야할 자리는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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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환경 속에서 사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
문입니다. 쉬운 예로 더운 지역에 가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면 얼굴이 까맣게 탑니다. 더운 지역의 자외선 때문입니다. 다른 예로 인도네시아의 한 여자 가 이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에 친구가 있는데 놀라게 해주려고 말도 없이
이달의 설교 | 변화
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든 그렇지 않든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게 되기 때
방문을 했어요. 그런데 그날은 영하 5도의 추운 겨울이었어요. 저는 추위라고 는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그 날 너무 추워서 기절을 했어요. 나중에 깨어보니 병원 이었어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몸은 사는 지역에 적응이 됩니다. 결혼을 해서 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사랑해서 만났지만, 살다 보면 제일 어려운 것이 30년 동안 다른 문화권에서 자랐다는 것입니다. 밥을 먹는 방식이라든지 음식의 간 같은 것이 서로 맞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부딪 힐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힘들어합니다. 그러나 한 번에 쉽게 맞춰지지 않습 니다. 익숙해져 있는 방식에 따라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이렇게 환경 에 영향을 받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영적인 환경이 거룩한가? 악한가?’에 따 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무슬림들의 지역에서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또 한 뉴스를 통해서도 무슬림들이 행한 많은 무자비한 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들이 이런 일을 자행하는 것은 그들이 악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적인 신념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코란에 기록되어 있고 그렇게 하라 고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들을 자행하면서도 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거룩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것은 대단히 큰 은혜이고 축복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애를 씁니다. 건강한 종교는 절대 로 폭력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거룩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자체가 우리에게는 축복입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끼치기도 하고, 본이 되기도 합니다. 또 그렇게 살려고 애를 쓰다 보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고, 죽음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 리를 건져내시기도 합니다. 위기가 바뀌어서 기회가 되게도 만드십니다. 그래 서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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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무척이나 귀한 축복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힘을 다해서 거룩한 삶을 지 켜 내려고 애써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려고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외식하는 사람처럼 보고 비난하기까지 합니다. 그 유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 을 압니다. 그러기에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에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많은 것들이 무너져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우리를 어리석게 여깁니다. 성경을 보면 이러한 세상 사람들의 조롱은 얼마 가지 않아 후회로 바 뀌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타락해 갈 때,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하셨습니 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를 향해서 어리 석다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끝도 심판도 재앙도 오지 않을 것이라 하며, 노아 를 한심하게 여기고 조롱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배를 만드는 것을 끝까지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7장에 보면 배가 다 완성이 되니, 하나님께 서 노아와 모든 각종 짐승들을 배에 타게 하시고 문을 닫으셨습니다. 그러자 비 가 쏟아졌습니다. 점점 땅이 물에 잠겼습니다. 사람들은 비로소 후회를 하기 시 작했습니다. 그들은 배에 타려고 아우성을 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문을 닫으셨기 때문에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의 조롱이 후회로 바뀌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마찬가지입니다. 롯이 하나님을 섬기 던 거룩한 사람 아브라함을 따르다 보니, 부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유 함이 그에게 더 큰 욕심을 갖게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편하고 안락하게 살기 위해, 그 당시 가장 부유했던 땅인 소돔 땅을 향해 갔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는 사람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핍박을 받았습니다. 롯은 괴로워서 늘 성문 밖 에 나와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천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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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이 소돔 땅에 임하게 되었을 때, 롯을 조롱하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틀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4천 년, 5천 년 전 말씀이지만 오늘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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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거룩함을 지키려고 했던 롯은
리의 현실 속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거룩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조롱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 씀을 끝까지 붙잡고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 힘을 다해야 합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서 5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 다. 아브라함의 본토 친척 아비집이 있는 곳은 갈대아 우르라는 곳이었습니 다. 이 지역은 고고학적으로 가장 번성했던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에 서는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떠 나라고 하셨습니다. 익숙한 곳을 떠나서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 자고 하신 것입니다. 복음을 줄 테니 함께 떠나자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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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떠나라’고 하신 말씀 속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삶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라 물은 흘러야 깨끗합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게 됩니다(Ⅰ-1). 그렇지만 매일의 익숙한 삶이 우리에게는 편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를 죽게 만듭니다. 그래 서 꿈을 잃어버린 삶, 도전을 멈춘 삶, 불의를 보아도 순응하는 삶. 세상의 흐름 에 따라 흘러가는 인생을 살면 안 됩니다. 물살이 거센 곳을 보면 물고기들이 모 여 있습니다. 아무리 물살이 세차게 흘러도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잡으려고 하 면 쏜살같이 그 물살을 헤치고 오히려 위로 올라갑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입니 다. 죽은 물고기는 물이 가는 대로 흘러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살아있는 자들 입니다. 세상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영을 가지고 깨어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실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Ⅰ-2). 물 흐르는 대로 떠내려가면 안 됩니다.
미국 대법원에서 동성의 결혼을 합법화시켰습니다.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찾 아서 온 영국의 청교도들이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 기독교 국가로 세운 나라 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에 세워진 자랑스러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모든 달러에는 ‘인 갓 위 트러스트’(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는 말이 새겨져 있습 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세워진 나라였기에 부강을 이루고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면서 동성애 를 반대하는 기독교는 미국의 적이라고 대통령이 선포를 했습니다. 미국이 이렇게 된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라고 하는 자만심이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들은 깨어있지 못하고 세속화되고 나태해 지고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그 사이에 사탄은 미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넋을 놓고 있던 기독교인들은 순식간에 동성애가 합헌이 되니 당황했습니다. 세상의 질서가 혼란스러워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들 의 배후에 있는 영적인 세력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기독교의 가치를 무 너뜨리려고 역차별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법으로 규정되고 나면 법이 기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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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교를 규제하게 됩니다. 럴 수 있는 자유가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정부가 ‘동성애’라는 코드를 가지고 와서 기독교인의 가치를 바꾸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종교 탄압입니다. 법을 제 정해서 종교를 통제하겠다는 것입니다. 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옳고 그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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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은 성경말씀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신념 아래 모였습니다. 그
가리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 니다. 이렇게 기독교가 무너지고 나면 우리가 종교를 가질 이유도 기도할 이유 도 없습니다. 물론 동성애를 한다고 해서 그들을 무조건 악한 존재로 보는 것은 아닙니 다. 그들이 교회에 오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 씀을 듣고 거듭나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죄인이면 우리도 죄인입니다. 우리 안을 들여다보면 차마 드러내지 못하는 추악한 모습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 가 동성애를 하는 사람들보다 깨끗하다고 절대로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악된 모습을 고치고, 깨끗함을 받아 거룩하게 살겠다는 마음을 가지 고 교회에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인정받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는 것 이 아닙니다. 동성애도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고칠 수 있 습니다. 선천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들을 향해서도 문을 여는 것입니다. 그 러나 죄를 인정할 수는 없습니다. 살인한 사람을 교회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살인한 죄를 인정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는 동성애라는 코드 를 가지고 기독교의 가치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우리는 기 독교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막아서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동성애가 합헌 이 된 이후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사가 나가는 경우에는 건 물을 두고 나가라고 하니 목사는 나가지도 못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 의 기독교인들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냄비 속의 개구리’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넓은 냄비 속에 개구리 한 마리 를 넣어 놓으니 개구리는 신이 났습니다. 마음껏 헤엄치며 자유를 누렸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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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개구리는 냄비가 불에서 서서히 뜨거워진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나와야 할 시간을 놓치게 되어 냄비 속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나와야 할 시기를 보아야 합니다. 그 자리 안에 머물러 있으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있어야 할 이유입니다.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강해지고 편안하고 풍족하게 살도록 해주면 만족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사는데 문제가 없 다고 해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리를 버 리고 비진리를 선택하게 될 때, 하나님의 손길은 우리를 버리실 것입니다. 그러 면 모든 것은 끝이 납니다. 지금 이 때는 교회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때입 니다. 다시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잘못된 것들을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긍휼 을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진리를 외면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기 원하신다 오늘 말씀을 가만히 보면 “떠나라!”하시고 침묵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는 대책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2장 2절에도 보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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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라고 하시며 약
다(Ⅱ-1). 무언가 계획하신 것이 있고 축복하시려고 작정하신 것이 있기 때문 에 떠나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좋으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 은 떠나라고 할 때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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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하셨습니다. 축복하기 위해서 떠나라고 하신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
람들은 떠나라고 할 때 떠나지 못합니다.
목회사역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사람 들의 반응이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는 해야 되는 것과 해서 는 안 되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러한 성경 말씀을 대할 때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과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는 즐거워하기보다는 부담스러워합니다.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는 자신의 삶을 성경말씀이 얽어맨 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래 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괴롭히시기 위해서 우 리를 부르시지 않습니다. 반면에 그런 일이 있을 때 힘들어도 그것을 즐거워 하면서 감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이렇게 하 라고 하실 때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 니다(Ⅱ-2). 무언가 이루시고자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기대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수긍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거룩함을 지켜야 합니다. 하 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은 해야 하고,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아무리 하고 싶 고 욕심이 나도 끊어버릴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3절에 보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 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하시며 저주하는 사람들의 저주가 우리에게 오지 못하도록 지키시고 책임진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우리를 저주하고 적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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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날 한국 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이 근심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담대합니다. 여러분도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은 법과 권력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를 억누르려고 합니다. 역사를 보면 기독교는 그럴 때마다 더 강성해졌습니다. 오히려 기독교가 약해졌을 때는 위기가 없었을 때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모든 것이 편안해졌을 때입니다. 그럴 때 교회는 세속화되고 무너집니다. 그러나 세상이 위협해 올 때는 강해졌습니다. 깨어 기도했기 때문 입니다. 이 시기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흔들고 계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깨어서 기도 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위기라고 생각하고 모든 교회가 기도하며 회개합니 다. 그동안 분열된 교회들이 연합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 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위기를 보면서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가운데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시기 원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깨어 일어나서 기도 해야 할 때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 가운데 보이시겠다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데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고 보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있습 니다. 그것은 하루하루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 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는 다 르게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세상 속에 빠져서 살고 싶어 합니 다. 그런 우리를 보며 하나님의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동 행하시면서 크고 비밀한 일을 우리에게 알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허 락해 주고자 하시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Ⅲ-1).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75세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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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나이가 많아 힘드니,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것보다는 살던 곳에서 편안하
이 그렇게 살도록 놔두시지 않고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하루를 살더라도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기쁨을 느끼면서 살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만 약 그것이 좋은 것이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떠나라고 하시지 않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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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입니다. 또한 75세의 아브라함을 보내신 이유는 나이는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 다. 얼마큼 세상을 살 것이고, 현재 나이가 얼마가 되었든지 하나님께서 동행 하시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 저주가 끊 어지고, 하나님과 함께 하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세상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화려한 세상 속에서 사는 것이 좋아 보이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 니다. 그 길에서 나와서 주님과 동행하는 멋진 여정을 시작하는 지혜로운 자 가 되어야 합니다. 안주하는 삶이 편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삶은 냄비 속의 개구리가 되는 삶입니다(Ⅲ-2).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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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의 신비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하는 인생이 됩니다. 안주하는 삶은 없습 니다. 이 땅에 사는 것도 나그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곳이 우리의 본향이 아 닙니다. 여행을 다니다가 하나님께서 오라고 하시면 가야 합니다. 우리의 목적 지가 이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라마다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은 한적 한 곳에 가서 머무르며 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열심히 다 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으로 많은 곳을 보고 와야 합니다. 여행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여행을 하면서 그곳이 좋다고 정착하는 사람은 없습 니다. 이것은 여행이고 가야할 곳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행이기 때 문에 불편하고 힘들어도 감수합니다. 여행을 다 마치면 집에 가서 편히 쉬어야 겠다는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행길을 가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이드입니다. 우리의 가이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세상에서 멋진 여행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있음이 가치 있다고 여겨질 만한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리는 진리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 빛을 비 추고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이 길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깊은 잠에서 깨어서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박동찬 목사 미국웨슬리 신학대학원 졸업(목회학 박사) 호서대학교 초빙교수 Again 1907 청년기도연합운동 섬김이 감리교 속회연구원 원장 / 상임이사 터키어권 선교회 이사장 CTS기독교TV 4인4색 강사 극동방송 청년설교 강사 (現) 교회성장연구소 법인이사 (現) 일산광림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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