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COLUMN
OPINION LEADER
COVER STORY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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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 조용기 목사(교회성장연구소 명예총재) 희망을 여는 창 | 이영훈 목사(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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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가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교회
| 박정근 목사(영안교회)
더 이상 평신도라고 부르지 마라
평신도 리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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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리더십, 어디로 가야 하나 | 양병모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실천신학) 평신도 리더십의 의미와 역할 |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평신도 리더십 형성을 위한 교육 | 양금희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회별 평신도 리더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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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를 통한 평신도 리더십 세우기 | 정길조 목사(천안 참사랑교회) ‘목회철학 공유’를 통한 평신도 리더십 세우기 | 이연호 목사(오산 행복한교회, 작은교회세우기목회자클럽) ‘MTS’를 통한 평신도 리더십 세우기 | 김용대 목사(청지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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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발견하는 식물이야기 Ⅱ> <동행> |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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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 정연철 목사(삼양교회) ‘부르신 곳에서’ 행복한 목회 현장 속으로 | 전남식 목사(꿈이있는교회) ‘연약한 자들과 함께 하는 코이노니아 공동체’ 글로벌 리포트 | 김은수 선교사(Global Reformed Seminary 학장) ‘21세기 한국 교회의 선교 : 선교의 도전과 기회들을 중심으로’ 특별기획Ⅰ | 안명준 교수(평택대학교 조직신학) ‘동성애에 대한 바람직한 기독교적 접근’
80 88 98
| 류모세 대표(열린다성경아카데미)
6 교회성장 Mar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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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STRY 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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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나를 세우는 거룩한 습관 |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거룩한 습관 part3. 창조적인 생각’ 선교적 교회의 사역모델 | 이상훈 교수(풀러선교대학원) 모델 8: 사회정의와 책임수행을 통한 선교적 사역 모델(I) 퀘스트교회(Quest Church) 희년의 관점으로 성경 꿰뚫어보기 | 장진광 목사(파스코 한인장로교회) ‘아브라함의 복을 회복하자’ 내일은 통일 | 주도홍 교수(백석대학교) ‘한국 교회, 통일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FUN FUN 전도법 | 강장식 목사 & 최옥주 사모(모두가행복한교회) ‘FUN전도자를 위한 FUN자존감 향상법’_ 창의력아트 동양화POP 벽걸이 만들기 특별기획Ⅱ | 침례교 부흥협력단 사랑나눔, 느헤미야 프로젝트 | 김성경 목사(백곡교회) 사랑나눔, 느헤미야 프로젝트_자립 교회 이야기 | 이일성 목사(순복음삼마교회) HE STORY | 주핑 선교사(선한목자교회) 한국 교회 믿음의 발자국 | 전인수 교수(그리스도대학교 역사신학) ‘한국 교회의 분열’ 성도를 위한 신앙지침 | 최재화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중앙연회, 명암교회)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더 넥스트 스텝 | 고은식 목사(브리지임팩트사역원) ‘예배 리모델링’ 원문과 설교 | 오동수·임요한 목사 ‘요나·시편 / 고린도전서·마가복음’ March 2015 교회성장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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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대표이사 이영훈 주간 | 소장 김호성 편집인 | 본부장 김형근
Editorial 편집장 | 이하늘 취재·편집 | 이영미 정은경 최상현 디자인 | 유혜연 전화 | 02) 2036-7921~4 제보 | cgbook01@pastor21.net editc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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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골 3:23) 교회성장연구소는 한국의 모든 교회가 건강한 교회성장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에 영광을 돌리는 일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목회자의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8 교회성장 Mar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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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アウネクシコタ Dec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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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평신도 리더십, 어디로 가야 하나
양병모 교수
침례신학대학교 실천신학
취재ㆍ정리 | 최상현 기자
평신도 리더십의 역사 평신도라는 개념은 A.D. 90년경 클레멘트에 의해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1세기 말, 교회가 서서히 바실리카(Basilica)형태로 변모해 가며 대형화되기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 등장한 것이다. 초대교회의 재직 구조는 사도와 섬기는 집사 직분밖에 없었 다. 사실 사도는 굉장히 특별한 종류의 지도자였고, 집사(Deacon)제도는 평신도 개 념과 일치하였다. 평신도 개념은 교회의 제도화와 발맞추어 나타난다. 그것은 제도를 정착, 유지시키 고 교회를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한 시스템이었다. 성경에 나타난 다양한 은사에 따 라 성도들을 양육, 발굴, 훈련시키면서 평신도 개념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이처럼 역사적 측면에서 볼 때 평신도 개념이 일찍 등장하긴 했지만 오늘날과는 다 른 개념이었다. 그들은 목회자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기 때문 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에도 사도들을 위시하여 주님을 따르는 여성들과 이 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역을 도왔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500명 의 문도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의 이름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평신도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서 복음을 전파한 주역이 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아타나시우스(Athanasius)와 아리우스(Arius)의 논쟁이 있을 당시 아타나시우스는 집사였고, 아리우스는 감독이었다. 하지만 둘 다 신학을 한 사람이었 고, 아타나시우스는 집사로서 자신의 신학 논리를 내세웠는데 지금은 생각하기 어려 운 일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집사의 개념과 다르기 때문이다. 목회자와 평신도의 구분 미국의 경우 평신도는 목회자와 대등하다. 그곳의 문화 자체가 그렇다. 권위적인 유교 문화와 군사부일체 사상이 강한 한국 문화와는 확연히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목사를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생각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다. 심지어 Pastor(목사) March 2015 교회성장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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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라 부르지 않고 Brother(형제)라고 부른다.
교회의 혁신은 쉽지 않다. 목회자가 잘 해
오히려 평신도 집사의 영향력이 더 강한 경
보려 해도 장로가 반대하면 할 수 없게 된
우도 있다. 훨씬 더 활발하고 목회자와 대등
다. 또한 평신도들이 깨어있어야 하는데 ‘개
한 관계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수직적인 문
교회 이기주의’에 빠져있지 않은지 고민해
화가 아니기에 가능한 일이다. 때문에 우리
보아야 한다.
가 리더십을 말할 때 문화적 요소를 고려하 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평신도 리 더십 세우기’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경우에
한편, 우리가 평신도에 장로를 포함시킬
는 교회를 혁신하고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 교회에서
수 있다. 하지만 평신도 지도자들이 교회를
실질적으로 지도력을 행사하는(Church
제도화시키고 조직으로서 유지 발전하는 데
Governing) 사람인 장로를 포함시킬 것인
집착하거나 현상유지 혹은 이기주의에 빠지
지 아닌지에 따라 평신도 리더십의 내용이
게 된다면 결국 한국 교회 전체에 악영향을
달라지기 때문이다. 장로는 ‘말씀을 전하는
미칠 수밖에 없다.
장로, 교육하는 장로, 치리하는 장로’로 나
사실 현재 한국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
누어 볼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평신도는
제는 평신도 리더십 세우기 운동으로 완전
장로를 포함하는가? 그렇게 될 경우 평신도
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
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은 거대한 세 가지 흐름 때문이다.
평신도 리더십의 한계
세 가지 주요 문제점
도시 교회의 경우 이러한 평신도 리더십
첫 번째는 고령화 사회다.
이 한국 교회의 성장을 촉진하는 부분도 있 지만 방해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우리 사회뿐만이 아니라 교회도 고령화 되고 있다. 주류(Mainstream)를 이루고 있
담임목사를 청빙할 때 평신도들이 청빙위
는 50-60대 기성 세대는 보통 1970-80년
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많은 경우에 청빙위
대에 교회에 발을 들인 사람들이다. 그 시
원들은 기존에 검증된 목회자를 청빙하려는
절은 캠퍼스 선교단체의 전성기였고 교회
경향이 강하고 이름 없는 목회자는 청빙하지
가 채워주지 못하는 영적 갈급을 선교단체
않는다. 어떻게 하면 현상유지를 잘할 수 있
에서 찾은 젊은이들이 현재의 기성세대다.
고, 양적으로 부흥시킬 수 있는지 고려하여
평신도 리더십의 고령화라는 문제에 봉착
뽑는 것이다. 신학교육을 받지 않은 평신도
한 것이다. 그들이 혁신과 개혁을 부르짖기
들의 영향력이 확대될 경우 교회의 건강한
쉽겠는가? 고령화라는 것은 그 자체가 가진
성장을 방해하는 부분을 우려하지 않을 수
특성상 시스템 자체의 변화를 일으키기 쉽
없다. 이러한 문제는 한국 교회가 제도화된
지 않다. 한국 교회가 풀어야 할 문제의 답
이후 나타난 대표적인 증상이다.
은 새로운 세대에서 나와야 하는데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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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워낙 막강한 영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안정되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
대체할 세력이 치고 나오기에는 그 힘이 터무니
긴 사람들은 점차 교회를 아름답고 크고 멋지게
없이 미약하다.
짓고 싶어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제적으로
둘째 문제는 교회의 양극화다.
잘사는 나라에서 개신교가 잘 되는 사례는 거의
쉽게 말해서 교회의 빈익빈 부익부 문제라고
없다. 그렇다고 해서 교회가 중산층화 되는 것
할 수 있다. 평신도들이 이 문제에 얼마만큼의
을 억지로 막을 수는 없다. 유일한 방법은 가진
관심이 있는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
것을 나누어주고 비워가는 것이다.
는가? 교회가 가진 재력을 이웃과 나누고 개혁적
만약 어떤 목회자가 교회 건축은 대충하고 돈
인 교회운동을 펼쳐나가는 것에 관한 의식이 있
을 아껴서 교회를 하나 개척하겠다고 한다면 교
는가? 현재 평신도 리더십 그룹들은 새로운 제너
인들의 반대에 부딪치지 않겠는가? 개혁적인
레이션 그룹을 양육하는 데 관심이 있는가?
마인드를 가진 목회자가 있더라도 평신도 그룹
끝으로 교회의 중산층화다.
이 목회자의 뜻을 따라갈 수 있겠는가? 사회의
1960-70년대 경제부흥과 함께 교회도 부흥
거대한 흐름, 즉 고령화, 양극화, 중산층화를 평
했다. 경제 수준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개인
신도 리더십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겠는가?
의 수입도 늘어나게 되었고 어려웠던 교회 형편
과연 미래에도 건강한 성장을 이룩해낼 수 있는
도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한국
역량을 가진 평신도 그룹이 얼마나 될 것인가!
교회의 부정적인 단면들이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리더십의 교체와 함께 발생하는 갈등
교회는 계층적으로 하층민과 가까웠을 때 부
교회 갈등의 원인들을 보면 목회자가 바뀔
흥했다. 웨슬리운동의 경우 산업혁명 이후에 나
때, 주요 평신도 리더가 바뀔 때 발생한다. 예를
타난 빈부격차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
들어 ‘장로 자리가 하나 비었는데 누가 그 자리
게 파고들었다. 정신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힘
에 갈 것인가? 새 장로가 이전 장로의 영향력을
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교회를 찾을 수밖에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들
없었다. 이때는 우리나라에서도 산업화가 시작
로 인해 균형이 잡혀있던 교회의 권력구조에 변
되면서 농촌에서 도시로 넘어온 사람들은 경제
화가 오고 갈등의 요소로 번지게 되는 것이다.
적, 정서적으로 소외됨을 경험하였다. 시골에서
종합적으로 살펴 볼 때 평신도운동을 커다란
는 비록 경제사정이 넉넉하지는 않았으나 따뜻
사회 현상과 함께 보고 접근해 나가야 한다는
한 정이 있었는데 도시에 올라와보니 먹고 사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교회 내부의 메커니즘이나
문제뿐 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고립되는 문제
테크니컬한 훈련을 통해 성장하려고 하면 안 된
도 함께 발생한 것이다. 바로 그들이 교회로 찾
다. 일부 지역 교회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한
아오게 되었고 한국 교회는 급격한 성장을 이룩
국 교회 전체의 흐름을 막기에는 어렵다.
하였다. 30-40년 후 중산층이 된 그들과 함께 교회도 March 2015 교회성장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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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대안
에서는 참된 평신도 리더십을 가르쳐야 한
1) 나눔의 리더십 (Sharing Leadership)
다. 또한 이 일을 위해 목회자들은 영성으로
지금까지 지속되어 오던 권위적인 목회
무장해야 한다. 목사로서 누릴 수 있는 권
자 리더십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
위들을 과감하게 내려놓은 후에 평신도들을
은 이제 명백한 기정사실이고, 이제 교인
향해 당신들도 내려놓으라고 말할 수 있어
들과 나누어야 할 것(Sharing)이 중시되고
야 한다. 교회의 평신도 리더십의 변화는 목
있으며 짐을 나누어지는 리더십(Sharing
회자의 변화부터 시작된다.
leadership)의 시대가 되었다. 리더십의 분
우리는 너무 경쟁주의에 익숙해 있다. 문
배를 통해 교회 자체가 제도적으로 민주화
화 전체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항상 등수
되어갈 것이다. 교회의 법규와 정관도 수정
를 매기는 데 익숙하고 누군가를 밟고 올라
되어가는 추세다. 결국 평신도들은 권위적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파이는 한정
문화가 아닌 교회 자체의 내규와 헌법 개정
되어 있고 한 명이 많이 가져가면 다른 사람
을 요구함으로써 규범에 따라 움직이는 교
은 상대적으로 적게 얻을 수밖에 없다.
회가 많아질 것이다.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더 싱싱한 과일을 얻기 위해서다. 가지를 치지 않으면 외형적
2) 목회자의 변화로부터
으로 커질지는 몰라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
기존 교회가 지닌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건
교회가 화려하고 외형을 추구하면 가지는 많
강한 리더십을 소유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가진 것을 포기하는 연습을 하는
아지지만 열매를 얻는 것은 힘들게 된다. 이 것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다.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앞서 말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교회가 다시 가난해
3)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십
지지 않으면 새로운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
리더십의 핵심 단어는 ‘영향’이다. 주는
이때 가난해진다는 것은 꼭 물질적인 것만
사람이 아무리 주고 싶어도 받는 사람이 마
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권력과 지위, 모
음을 열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것이 ‘영향
든 것을 포함하는 가난함이다.
력’이다. 리더의 자기 비움이나 희생이 없이
두 번째로 평신도 리더들이 개 교회 중심
는 영향 받는 자의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
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목회자들이 평신
때문에 평신도 리더십 교육에 앞서 목회자
도들로 하여금 개 교회 중심주의에서 벗어
의 변화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만 평
나게끔 교육을 시켜야 한다. 안타깝게도 현
신도 리더십이 열리기 때문이다. 영향력을
재 그러한 교육을 시킬만한 상황이 아니다.
발휘하려면 평신도들의 마음이 스스로 열리
신학교를 포함하여 목회자들이 이런 말을
고 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강제로
할 준비와 각오가 되어 있어야만 하기 때문
되는 것도 아니고, 테크닉으로 되는 것도 아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자와 신학교
니다.
28 교회성장 Marc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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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영향)의 총체적 핵심은 ‘모델링’이
게 비판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 교회가 ‘가진
다. 교회뿐만이 아니라 요즘 감성 리더십을 선
자’이기 때문이다. 소위 말하는 ‘갑’이기에 더욱
도하는 기업이 추구하는 리더십도 모델링이다.
비판의 강도가 세다. 인간 심리가 그러하다. 가
목회자들의 선한 영적 영향력이 발휘되어야 한
진 자를 질투할 수밖에 없다.
다. 목회자의 갱신이 없이는 한국 평신도의 갱 신이 불가능하다.
이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리더십은 무 엇인가? 십자가의 리더십! 예수님이 지고 가신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는 한 지체다. 어떻게
십자가의 리더십이다. 권력을 가지고 무엇인가
구별이 있을 수 있겠는가? 목회자의 리더십은
이룩해 내거나 힘을 쟁취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
에베소서에 기록되어 있듯이 성도를 세우는 역
아니다. 자기를 버리면서 얻는 것, 자기희생적
할을 한다.
리더십이다. 목회자들이 자기 분량을 줄이고 그럼으로써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
평신도들에게 교회의 상황을 경험하게 해야 한
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
다. 평신도들을 동지로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고
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
기도해야 한다. 상하관계로 생각해서는 안 된
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다. 성서적 리더십은 목회자와 평신도가 동역자
하심이라 (엡 4:11, 12)
가 되어 함께 나아가는 리더십이다. 그런 면에서 평신도 리더십 교육을 함에 있어
목회자가 잘못되어 있으면 세워져야 할 교회
서 내 교회만 생각하지 말고 이웃 교회를 생각
의 지체들이 세워지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자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조직이 될 뿐이다. 목회
다. 너무 멀리서 찾거나 추상적으로 생각하지
자가 이기적이 되는 순간 교회는 교회되지 못한
말고 지역 교회, 바로 옆의 어려운 교회를 돕는
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지 목회자의 것이 아
것도 선교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과감하게 경
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쟁주의를 탈피해야 할 것이다.
결론, 십자가의 리더십으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천만성도를 헤아릴 것이 라 말했다. 하지만 겨우 몇 년이 지나지 않아 800만, 600만, 이제 500만 명을 헤아린다고 한 양병모 교수
다. 이것은 급격한 하락이다. 미국 개신교의 경 우에는 급격한 하락이 아닌 천천히 떨어지는 연
침례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 중인 양병모 교수는 부산대학교와 침례신 학대학교를 졸업(Th.B.)하고,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
착륙의 분위기인데 우리나라의 개신교회는 경
(M.Div.),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달라스침례신학교에서 부교수, 달라스한인선
착륙을 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는 개신교에
을 역임하였다.
굉장히 적대적이고 각종 언론은 교회를 강도 높
교침례교회 협동목사, 킬린벧엘침례교회 설교목사, 침례신학대학 학생실천처장 저술로는 『기독교상담의 이해』와 공저로는 『현대목회상담학자 연구』 외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March 2015 교회성장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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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설교준비를 돕는
맑은 물가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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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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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
달
의
설
교
사순절
성경적으로 설교하기
5
【설교를 위한 성경이해】
사순절·김성규
15
【설교의 이해】
적색 은총의 때에 녹색 은총을 기억하다·김도일
26
【설교의 작성】
사순절을 위한 설교 - 땅을 파고 거름을 주는 방식으로·이우제
40
【복음적 설교】
거듭난 인생의 변화·김인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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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2015.03
성경과 설교현장
설교자의 서재
59
십자가로 충분합니다·김은호
174
이달의 유머예화·김진배
72
십자가의 길에서 필요한 것은?·림형석
179
이달의 설교예화·편집부
82
그리스도를 본받아 - ‘고난’·주승중
96
예수님의 고난·이영훈
112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 고통·조용기
126
【가정예배】
이 세상에 속한 자와 속하지 않은 자·임석순
134
【구역(속회)예배】
고난 테스트에 합격합시다·조봉희
142
【심방예배】
주님의 등·이하준
150
【교회학교】
얼마나 아프셨을까?·고현종
156
【국외설교】
The Candor of Christ(그리스도의 순결)·Charles E. Jefferson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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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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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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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으로 설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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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위한 성경이해】
사순절·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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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이해】
적색 은총의 때에 녹색 은총을 기억하다·김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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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작성】
사순절을 위한 설교 - 땅을 파고 거름을 주는 방식으로·이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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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설교】
거듭난 인생의 변화·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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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2015.03
성경과 설교현장
설교자의 서재
59
십자가로 충분합니다·김은호
174
이달의 유머예화·김진배
72
십자가의 길에서 필요한 것은?·림형석
179
이달의 설교예화·편집부
82
그리스도를 본받아 - ‘고난’·주승중
96
예수님의 고난·이영훈
112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 고통·조용기
126
【가정예배】
이 세상에 속한 자와 속하지 않은 자·임석순
134
【구역(속회)예배】
고난 테스트에 합격합시다·조봉희
142
【심방예배】
주님의 등·이하준
150
【교회학교】
얼마나 아프셨을까?·고현종
156
【국외설교】
The Candor of Christ(그리스도의 순결)·Charles E. Jeff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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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
달
의
설
교
사순절
성경적으로 설교하기
5
【설교를 위한 성경이해】
사순절·김성규
15
【설교의 이해】
적색 은총의 때에 녹색 은총을 기억하다·김도일
26
【설교의 작성】
사순절을 위한 설교 - 땅을 파고 거름을 주는 방식으로·이우제
40
【복음적 설교】
거듭난 인생의 변화·김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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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설교현장
설교자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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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로 충분합니다·김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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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유머예화·김진배
72
십자가의 길에서 필요한 것은?·림형석
179
이달의 설교예화·편집부
82
그리스도를 본받아 - ‘고난’·주승중
96
예수님의 고난·이영훈
112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 고통·조용기
126
【가정예배】
이 세상에 속한 자와 속하지 않은 자·임석순
134
【구역(속회)예배】
고난 테스트에 합격합시다·조봉희
142
【심방예배】
주님의 등·이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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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얼마나 아프셨을까?·고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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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설교】
The Candor of Christ(그리스도의 순결)·Charles E. Jeff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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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 사순절
장
십자가로 충분합니다 골로새서 2장 13-15절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 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 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 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김은호 목사_오륜교회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설교 한눈에 보기 1. 첫째 :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심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 •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완벽하게 치르셨다.
2. 둘째 : 십자가에서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못 박으심 • 죄를 지은 인간은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다. •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정죄하는 율법을 제하여 버리셨다.
3. 셋째 : 십자가에서 승리하심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셨다. • 우리는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비통한 심정으로 지내기보다 십자 가의 승리를 경축하며 살아야 한다.
핵심 메시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완전한 복음이다.
청중의 적용 포인트 ‘나는 완전한 복음인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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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완전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세상엔 완전한 제품도 없고 완전한 사람도 없고 완전한 가정도 완전한 직장도 없습니다. 물론 완전한 교회 도 없습니다. 아무리 완전한 것 같지만 부족함이 있고 부작용이 있고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완전한 것이 있습니다. 정말 부족함이 없는 것이 있습니다. 아니 그것이면 충분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뭘까요?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은 우리 의 죄를 사하고 우리를 살리고 우리를 구원하기에 완전합니다(Ⅰ-1).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더럽혀진 죄인도 아무리도 망가진 사람도 죄를 사함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실패한 사람도 복음의 권세와 능 력을 알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의 현장에서 복음의 권세와 능력만이 더욱 나타나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더 많이 드리는 기도가 바로 이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복음만이 생명을 살리고 복음만이 죄인 된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 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죽은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복음은 모든 저주를 끊고 자유케 하는 일에 부족함이 없습니다(Ⅰ-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완전한 복음에 뭔가를 첨가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완전한 복음에 뭔가를 더 추가하는 것을 다른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갈 1:9절b)
① 육체의 할례 성경을 보면 유대인들이 예수도 믿고 육체의 할례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 니다. 그런데 바울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지 더불어 율법을 지키 고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다른 복음’이라고 말했습니 다. 그리고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 을 지어다”(갈 1:9절b)라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사도 바울은 예수도 믿고 할례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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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였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니다. ② 연옥 로마 가톨릭에서 주장하는 연옥도 따지고 보면 다른 복음입니다. 천주교에
이달의 설교 | 사순절
땅에 오사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신 구원의 사건을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
서는 천국과 지옥의 중간지대에 연옥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연옥은 어 떤 곳입니까? 연옥이란 천국에 이르기 위해 영혼이 정화되어 다듬어지는 공간을 말합니 다. 가톨릭에서는 순교를 당한 사람처럼 특별한 소수의 사람만이 죽었을 때 곧 바로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신자들은 예수를 믿었 다 할지라도 연옥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연옥에 들어가서 일정 기간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한 심판을 받고 정화의 단계를 거쳐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고 주 장합니다. 그런데 성경 어디에도 연옥은 없습니다. 그렇게 연옥이 중요한 곳이라면 예 수님께서도 친히 연옥에 대하여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성경은 천국과 지옥만 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 곧 바로 천국에 들 어가지 못하고 연옥에 들어가 또 다른 고통을 받음으로 정화를 받아 이후에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 복음은 완전한 복음이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완벽하게 치루셨습니다. 십자가 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연옥을 말하는 것은 십자가의 피를 부정하는 것이요 완전한 복음을 부정하는 무서운 죄가 되는 것 입니다. ③ 666 또 최근에는 바코드 칩을 666으로 이야기하면서 말세에는 그것을 받지 말아 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는 나오는 모든 숫자들은 대부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 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구원받은 자의 수인 14만 4천도 문자적으로 보지 않고 신구약 시대의 구원받은 자의 총 수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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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한다는 것을 근거로 바코드 칩을 666으로 보고 말 세에 그것을 받지 않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창세 기로부터 시작하여 요한계시록까지 오직 예수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 수도 믿고 바코드 칩을 받지 않아야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다 른 복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됨에 있어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사탄의 모든 참소를 물리치고 모든 저주를 끊는 일에 있어 복음은 완전합니다. 그러므 로 그 어떤 것도 첨가하거나 추가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늘 본문은 십자가의 복음이 얼마나 완전하고 충분한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왜 주님의 십자가로 우리의 구원이 충분한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심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 를 사하시고” (골 2:13)
우리는 예수를 믿기 전 범죄와 무할례로 죽어 있던 자들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범죄는 원죄뿐만 아니라 자범죄까지 포함하는 모든 죄를 말합 니다. 그리고 육체의 무할례는 유대인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는 자를 말합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의 진노 를 받을 수밖에 없는 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어 있었던 우리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살리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모든 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어 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까?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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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심으로 죽어 있던 우
죄는 사라지라고 명령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선을 행하고 고 행을 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죄는 반드시 그 지은 죄에 대하여 죗값을 치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달의 설교 | 사순절
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들은 다 죄성을 가진 죄인으로 태어났기 에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죗값을 치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하나 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사 우리의 모든 죄 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것입니다. 죗값은 수치이고 형벌입니다. 그리고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죄를 짊어 지신 예수님께서 발가벗김을 당하시고 온갖 수치와 조롱과 멸시를 받으셨습니 다. 두 손과 두 발이 못 박힘을 당하시고 머리에는 가시에 면류관을 쓰시고 로 마 병정이 휘두른 채찍에 온 몸이 상함을 입으셨습니다. 그리고 혀가 입천장에 붙어버릴 만큼 목마름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우리가 지옥에서 받아야 할 형벌과 고 통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죗값은 사망이기에 십자가 위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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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죽임과 육체의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운명하시기 전에 “다 이루었 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라는 말인 데 이 말은 값을 지불했다. 완불했다. 청산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완벽하게 치르심으 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바로 ‘모든’이라는 단어입니다. 주님은 우리 죄 를 사하시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Ⅱ-1). 그런데 우리 인간들이 사용하는 ‘모 든’이라는 말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모든’이라는 말이 너무나 다릅니다. 우리 인간들이 말하는 ‘모든 죄’는 내가 알고 있는 그 모든 죄를 말합니다. 그 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죄’는 시제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 를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알고도 지은 죄, 모르고도 지은 죄를 말합니다. 행동 으로 드러난 죄만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고 마음속으로 은밀하게 지은 모든 죄를 말합니다. 한 마디로 모든 죄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것은 죄다’라고 생각되는 ‘그 모든 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실 때 우리의 공로와 의로움과 행위가 아닌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치르신 그 아들을 인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 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의로움과 공로를 인하여 죄 사함을 받았다면 우리 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든 죄를 사함 받을 수 없습니다. 아니 구원의 확신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내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죗값을 완벽하게 치르신 그 예수 님을 근거로 죄를 사함받기에 우리는 모든 죄를 사함 받았고 구원의 확신까지 갖게 된 것입니다. 복음은 이렇게 우리의 죄를 사하고 우리를 살리기에 완전합 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믿고 복음의 감격을 누 리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사탄의 참소에 무너지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제자입니까』라는 책의 저자인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Juan Carlos Ortiz)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분은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일 뿐만 아니라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목회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목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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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 심한 편두통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편두통이 발작하면 정
편두통 때문에 기절해 응급실에 실려나간 일도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미와 유럽과 미국 등 유명하다는 정신과 의사와 신경과 의사를 찾아다니며 좋은 약을 먹기도 하고 심지어 신유은사를 받은 분들에게 기도를 받기도 했습
이달의 설교 | 사순절
신착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졸도까지 했습니다. 강단에서 설교하다
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골로새서 2장 13절의 말씀을 읽다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 하시고”라는 말씀에 성령의 조명하심이 임했습니다. 특별히 ‘모든’이라는 말 이 레마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내 모든 죄를 사하셨단 말인가? 하나님께서 내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이 온전히 믿어지기 시작했 습니다. 그동안 교수로서 목회자로서 “주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을 수없이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지 실제로는 믿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오르티즈 목사님은 목사로서 자신의 언행심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늘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목사인데 나는 왜 이럴까?” 성격도 형편도 없고, 과거의 죄를 생각해 보면 치가 떨리고 현재의 자신을 생각해 보 면 도무지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늘 자신의 죄로 인한 죄책감에 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죄를 사하시고”라는 말씀이 빛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문제가 무엇인지 아느냐? 너는 지금 내가 용서하고 받아들인 너를 네 자 신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내 아들 예수의 피가 나에게는 충분하고 만족스러 운 것인데 그것이 네게는 불만족스럽다는 것이지. 내가 만족스러워하는 예수 의 피가 너에게 불만족스럽다니 너는 대체 누구냐? 너는 나보다 더 거룩하냐?” 오르티즈 목사님은 비로소 자기를 용서하는 것이 자신의 행위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형편이 없어도 예수의 피로 충분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 사탄의 참소와 죄책감으로 인하여 괴로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약하여 넘어질 때마 다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이 진리에 눈을 뜨자 그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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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놀라운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신비스러운 행복감에 젖어들기 시작했 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책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나는 비로소 나 자신을 껴안아 주었다.”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이 믿어지는 순간 자신과의 싸움이 끝난 것입니다. 모든 죄책감이 사라진 것입니다. 사탄의 참소가 끊어진 것입니다. 그 이후 그렇 게도 자신을 힘들게 하던 편두통도 사라졌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둘째 : 십자가에서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못 박으심 왜 십자가가 우리의 죄를 사하고 구원하기에 완전합니까? 왜 십자가로 충분합 니까? 예수님께서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골 2:14)
그렇다면 여기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만드는 법조문으로 쓴 증거’란 무엇 입니까? 바로 율법을 말합니다. 그러면 왜 율법을 법조문으로 쓴 증서라고 표현 하였을까요? 율법이 우리 인간에게 율법적 행위의 온전한 이행을 요구하는 법적 채무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동번역에서는 ‘빚 문서’로 번역하고 있습 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요구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 로 율법 그 자체는 선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 타락 한 죄성을 가진 우리 인간들은 그 율법을 지켜 행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거룩에 이를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집요하게 우리의 죄를 추적하고 우리가 범한 단 하나의 실수 까지도 용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이게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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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타락한 죄성을 가진 우리에게는 우리를 거스르
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를 지적하 고 정죄하는 율법을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신 것입니다.
이달의 설교 | 사순절
고 불리하게 만드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뿐만 아니라 더 이상 그 율법이 우리를 정죄하거나 고소하지 못하도록 십자 가에 못을 박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못 박힘을 당하실 때 우리를 향한 율법의 요구도 못 박힘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음으로 그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더 이상의 율법의 정죄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8 장 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1)
그렇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사 죽으심으로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Ⅱ-2). 그러므로 채무증서와 같이 법조문으로 쓴 증 서인 율법이 우리를 더 이상 고소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셋째 : 십자가에서 승리하심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 셨느니라” (골 2:15)
역사적으로 보면 십자가는 흉악한 죄인들을 처형하는 징벌입니다. 그러므 로 십자가에 달려 죽는다는 것은 가문의 수치이고 인생의 실패이고 가장 비참 한 저주의 죽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가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왜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승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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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셨기 때 문입니다(Ⅲ-1). 여기 통치자들과 권세들은 바로 악한 천사들로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미 혹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십자가에서 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 어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 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셨다”는 말은 무장해제를 시켜 수치를 당하게 했다는 말입니다. 전쟁에서 승리를 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무 엇입니까? 포로 된 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일입니다. 그 다음엔 그들을 결박하 여 끌고 나와 공개적으로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만드는 일입니다. 마치 이 모습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행진의 모습과 같습니다. 그 래서 공동번역은 15절을 당시 로마시대의 개선행진의 풍습을 반영하여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십자가로 권세와 세력의 천신들을 사로잡아 그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구경거리로 삼아 끌고 개선의 행진을 하셨습니다” (골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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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화에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개선행진을 많이 보았습니
당한채로 끌려옵니다. 그리고 뒤에는 승리한 장군과 그의 군사들이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전차를 타고 개선행진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사탄이 그
이달의 설교 | 사순절
다. 앞에는 전쟁에서 획득한 전리품과 패배한 적장과 그 졸개들이 발가벗김을
동안 우리를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이 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과 형벌과 죽임을 당하심으로 우 리의 죗값을 완벽하게 청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사탄이 우리를 지배 할 수 있는 권리를 없애버리신 것입니다(Ⅲ-2). 사탄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다음 이렇게 외쳤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버렸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의 죗값이 지불된다 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죄의 값이 지불되어짐으로 자신들이 무장해제를 당하 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 복음의 비밀, 십 자가의 신비를 몰랐던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 시키는 그의 권세를 무장해제 시켜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수치를 당하 심으로 그들의 수치를 온 세계와 만방에 드러내셨습니다.
그런데 본문 15절을 보면 이 모든 승리를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 니다.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골 2:15b)
“이기셨느니라” 과거 완료입니다. 앞으로 이길 것이다가 아니라 이미 십자 가에서 그들을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미 주님께서 이겨 놓으 신 그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탄 마귀를 두려워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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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히 저주하며 명령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그들을 이미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비통한 심정으로 지내기보다 도 리어 십자가의 승리를 경축하며 살아야 합니다.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고 할 때 이기셨다는 말은 ‘승리하다’라는 뜻 과 함께 ‘승리를 경축하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축하다는 말은 ‘경사 스러운 일을 축하하다’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에 십자가의 승리보다 더 경사스 러운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로마의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모든 시민들이 길거리에 나아와 그들을 열렬히 환영하여 함께 승리의 감격을 누렸던 것처럼 우 리 역시 십자가의 승리를 함께 기뻐하며 그 승리의 감격을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승리를 함께 노래해야 합니다.
김은호 목사 개혁신학연구원 신학부 졸업(M.Div.)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낙스신학교 목회학 박사 국민일보 이사 사단법인 프렌즈 이사장 GoodTV 공동대표이사 교회성장연구소 법인이사 現 오륜교회 담임목사 ■저서 『꿈만 같습니다』, 『무릎으로 승부하라』, 『땡큐 바이러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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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연철 128*188 | 148면 값 11,000원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기록이 때로는 한 사람의 생애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많은 목회자에게 목회의 길을 걸을 때 이 책을 읽어 보시길 권면하고 싶습니다. 또한 특별히 이와 같은 바른 목회의 길을 알리고자 앞으로 목회를 시작하는 신학생들에게도 이 책을 읽기를 더욱더 권합니다. 글을 읽으시는 동안 정 목사님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기쁨으로 누리시기를 소원해 봅니다.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홍정길 추천사 中
정연철 목사님과 삼양교회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목회자와 교회가 어떤 모습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목회의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다음 세대의 목회자가 추구해야 할 교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이 책을 모 든 후배 목회자에게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한목협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추천사 中
구입문의 교회성장연구소 TEL 02)2036-7935 FAX. 02)2036-7910 www.pastor21.net 경기 지방출판 예인북 TEL 031)97502739 FAX. 0303)0941-2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