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이노비즈+ ] 2017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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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for innobiz Company 이 책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에서 E-book & PDF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innobiz.or.kr

2017 June vol.32

Smart Factory

리더를 만나다

‘똑똑한 기계’ 사람의 설 자리를 빼앗는다

제조업의 새로운 바람, 지금은 스마트 시대

나는 시인답게 살고 싶다

ISSN 2093-002X

Next Paradigm

정가 5,000원



우리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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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0. 오전 11:55


10

더 따뜻하게

Inno-cafe 말이 곧 혁신이다

2017 June vol.32

Special Intro

나는 시인답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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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

New Step 2017 이노비즈협회 신규 임원들의 포부를 전합니다!

14 Global Inno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는 이노비즈협회로 오라!

16 Global biz Faster 더 빠르게우리 회원사들이 혁신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베트남 진출 시 인사·노무 관리상 주의해야 할 점

52 청년 구직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꿈을 이루세요!

16

54 세상견문록 오감이 만족한 그 곳, 대만

56 & together 다채로운 활동 속에 피어나는 정(情) 그리고 웃음

58 더 넓게

이노비즈협회가 한 발 앞서나가는 기술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48 리더를 만나다

20

Secret Tip 보건관리 전문기관 의사는 왜 왕진을 못하지?

26

중소기업 기술 유출을 막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Next Paradigm ‘똑똑한 기계’ 사람의 설 자리를 빼앗는다

24 生生 Report 크래프트 맥주 업계의 진주,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다

26 그곳에 가면 시애틀 한 스푼, 행복 한 모금

30 Eco-innovation 2017, ASEIC은 이렇게 나아갑니다

더 가깝게

62 CEO Project 인적 자원은 기업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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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Synergy+ 분당경찰서 김종복 계장을 통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의 도움을 받으세요

66 Headline+

더 빠르게 발행처

이노비즈협회

발행인

성명기

발행일

2017년 6월 30일

편집위원 편집처 주소

박지윤, 신경수, 김정혁, 강선영, 조중규, 이상철,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대외협력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 판교이노밸리 E동 202호 T. 031-628-9600 / F. 031-628-9611

담당

이노비즈협회 대외협력팀 이문희 T. 031-628-9677

제작

(주)성우애드컴 T. 02-890-0900 / F. 02-890-0914

기획·취재

윤도건, 박예나

디자인

김사라

교정·교열

허은영

판매가격 광고 및 정기구독 문의

5,000원 계좌번호 : 농협 301-0104-7125-41 전화 : 031-628-9600

이 책의 저작권은 이노비즈협회에 있으므로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이 책에 기재된 원고는 이노비즈협회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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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Line-up

기술 뒤집어보기

이노비즈협회 제8대 임원 및 자문위원을 소개합니다!

미래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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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family

Tech-view1

신규 회원사 및 제품 소개

디자인 개발과 품질 혁신으로 점착가공 제조업계에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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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ship+

Tech-view2

회원사 혜택 광고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으로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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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Readers

Smart Factory

지난 호 퀴즈 정답 및 독자의견

제조업의 새로운 바람, 지금은 스마트 시대

쌍둥이 커플을 찾아라!

이메일 : magazine@innobiz.or.kr 구독료 : 15,000(연간)

협회·지회 소식

44 Inno-trend 어른과 아이 모두를 사로잡은 新장난감, 스마트 토이

INNOBIZ는 Innovation과 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합니다. <INNOBIZ+(이노비즈 플러스)>는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연 3회 발행하는 사내외보로, 이노비즈기업에 유용한 정보와 협회 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INNOBIZ+>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용지와 콩기름 잉크, 그리고 수성코팅으로 제작한 친환경 책자입니다. 협회 홈페이지(www.innobiz.or.kr)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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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는 ‘혁신(革新)’이란 말이 싫다. 가죽(革)을 벗겨 새롭게(新) 하다니. 얼마나 무서운 말인가. 이대로가 좋다. 버려뒀으면 좋겠다. 더욱이 이런 혁신을 누군가 강요한다. 목표도 있다. 의무적이고 강제적이다. ‘혁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본들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혁신으로 만들어질 밝은 미래는 멀고, 혁신해야 하는 현재는 가깝고 고통스럽다.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

말이 곧 혁신이다 글

혁신 어렵지 않다

강원국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前 대통령 연설비서관

혁신이 무엇인가. 새롭게 하는 것이다. 새롭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전 방식으

로 하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이전 방식에 익숙하다. 바꾸기 싫다. 그러므로 ‘혁신하자’고 말하는 것

혁신 말하면 된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온다. 수평적 관계 속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 생각의 연결이 아이디어를 만든다. 신사업이나 성능 향상, 비용 절

은 하수다. 혁신하려면 ‘혁신’이란 말부터 쓰지 말아야 한다. 그저 말하게 하면 된다. 혁신의 비결은

감에 관한 의견과 의견, 정보와 정보가 만나면서 아이디어가 발전한다. 언제나 발언할 기회가 주어

‘말’에 있다. 사실은 생각에 있지만, 생각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말을 통해 생각을 알 수 있다.

지고, 아무런 제약 없이 비판할 수 있고, 동료 간·상하 간·부서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환

그러므로 말하게 해야 한다. 누구나 자기 생각을 기탄없이 말하게 해야 한다.

경에서 혁신은 가속화된다.

혁신은 발견이다. 발명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나와 있는 말 중에 얻어걸리는 것이 혁신이

혁신은 이성만으로 성과를 내기 어렵다. 감정을 결합해야 한다. 자신감, 열정, 믿음과 같은 마음과

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이미 다 있다. 있는 것 중에 찾으면 된다. 찾으려면 있는 것을 내

느낌이 필요하다. 이 모두 혁신을 위해 필수적이다. 혁신에 불을 댕기고 장기적으로 지속시키는 동

놓아야 한다. 백가쟁명(百家爭鳴)이 필요하다. 혁신은 토론이다. 누구도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

력이다. 칭찬, 격려, 배려, 공감이 자신감을 불어넣고 열정을 부추긴다. 이러한 정서적 소통은 자발

100%는 없다. 10% 열 명이 모여 만들어지는 게 혁신이다. 서로 다를수록 좋다. 관계없는 것이 연

적 참여와 몰입, 일체감 조성을 통해 혁신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런 소통 역

결되면 새로운 것이 나온다. 관련이 없으면 없을수록 창의적인 게 나온다. 융합, 통섭, 컨버전스

시 말을 통해 이뤄진다.

(convergence), 하이브리드(hybrid)가 강조되는 이유다. 혁신은 질문이다. 이의를 다는 것이다. 단 순한 질문이 혁신의 시작이고, 혁신이 성공하려면 집요하게 추궁해야 한다. 쫀쫀하단 소리 들을까 봐, 윗사람에게 말대꾸한다고 꾸중 들을까 봐, 상대가 싫어하거나 불편해할 것 같아서 입을 다물면 혁신은 없다.

왜 혁신해야 하는가

혁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결과는 자명하다. 나는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뼈아프게

경험했다. 죽거나, 살기 위한 수술대에 오르거나 둘 중 하나다. 우리는 혁신과 구조조정 사이에 있 는 담장 위를 걷고 있다. 위기 발생 이전에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활동은 혁신이고, 위기가 현재화돼 수면 위로 떠올랐을 때 하는 조치는 구조조정이다. 혁신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구조조정

우리 기업의 현주소

안타깝게도 우리 기업은 말이 많지 않다. 빈 수레는 요란하단다, 침묵이 금이란다. 말보

은 상황에 떠밀려서 타율적으로 진행된다. 그러므로 구조조정은 혁신보다 더 많은 희생을 요구하게

다 실천이란다. 이래선 곤란하다. 나는 선진 기업과 우리 기업의 차이는 표현에 있다고 생각한다.

된다. 혁신이 운동이나 식이요법에 해당한다면 구조조정은 수술대 위에 올라 메스를 대는 고통을 감

선진 기업에서는 그냥 말한다. 정해진 정답은 없다.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한다. 각각의 생각

내해야 한다.

은 허접하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섞이면 위대해진다. 혁신이 일어난다.

글 쓰는 일도 마찬가지다. 마감 시간에 임박해서 쓰는 글은 고통이고 두려움이다. 내가 쓰고 싶어서

우리는 상사의 의중을 살핀다. 정답이 아니면 말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남들에게 수준 낮다는 소리

쓰는 글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기고문을 평소에 많이 써놓는다. 그렇게 쓰는 글은 마감 압박이 없

를 들을까봐, 자기 스스로 내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는 것에 놀랄까봐 말하기를 주저한다. 그런 직

다. 힘들지 않다. 재밌기까지 하다. 글을 쓴다는 의식도 없다. 그저 일상일 뿐이다. 숨 쉬는 것과 같

원을 과묵하다고 대우해준다. 말하는 직원은 ‘나댄다’고 나무란다. 말만 앞선다, 조동아리만 살았다

다. 혁신도 그렇다. 평소 말하자. 말을 장려하자. 말 많은 조직이 되자. 말이 곧 혁신이다.

고 폄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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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ro

2017 이노비즈협회 신규 임원들의 포부를 전합니다!

••

New Step

2017 이노비즈협회 신규 임원들의 포부를 전합니다! 협회와 함께 걸어온 이들이 이제 ‘임원’의 자격을 부여받고 더욱 큰 한 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 앞으로 우리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들을 앞에서 끌고 또는 뒤에서 밀어주며 든든한 행보를 이어갈 신규 임원 6명을 소개합니다.

한국 중소기업의 성장과 수출 역량을

이대윤 이사

키우는 데 발판이 돼준 이노비즈기업은

한국다이퍼㈜ 대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한국이 세계

저희 회사가 거경지신으로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를 선도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하나 돼 걸어온 지도 어느새 17년 가까이 됐습니다.

자부합니다. 이를 뒷받침해온 이노비즈

우리 협회는 이제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 뿐만

협회가 신성장동력을 통한 부가가치를

아니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큰 좌표의 풍량계 역

하영재 부회장

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18,000

㈜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 대표

여 개의 이노비즈기업들이 추구하는 미래의 꿈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 록, 한국다이퍼의 작은 힘이라도 보탬 이 되길 소망합니다.

실현할 수 있도록, 협회와 세계 속의 이노비즈기업 모두가 글로벌 챔피언이 되도록 하나가 돼 늘 가까 이에서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임병훈 이사 텔스타-홈멜㈜ 대표

‘꼭 필요한 곳’에 ‘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겠다는 이념으로 30년 전 자동화 장비 제작사를 창업해, 현재 전문화된 자동화 설비 제작 및 공급으로 자동차 분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장 수요 맞춤형 생산’에 부합하는 스마트 팩 토리 구축 및 운영을 목표로, 스마트 팩토리에 관심 있는 이노비즈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협업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획기적인 B2B 전사적 명함 인맥관리 서비스로 이노비즈기업과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들의 비즈니스 경영 및 영업 경쟁력 강화와

김세규 이사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대아이씨티㈜ 대표

최은철 이사 매크로드㈜ 대표 매크로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독서는 프레임(관점) 자체를 바꿔주고 발전을 돕습니다. 1년 전에 나로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시켜주는 독서에 저는 매

김유홍 이사 ㈜브레인EMS 대표

일 적어도 한 시간 이상 투자합니다. 인문과 더불어 등산과 국내외 트레킹도 즐기며 건강은 물론 창조력과 영감을 얻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회원사들과

품질경영과 책임경영을 이룬 회사, 희망과 비 전을 갖춘 회사로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 고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 길에 동행하 는 우리 회원사들과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 으며 함께 성장해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함께 이러한 부분에 공감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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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ro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는 이노비즈협회로 오라!

••

Global Inno

여전한 최대 유망시장, 중국

걱정은 줄이고, 기회를 늘리고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 8월 협회는 중국 헤이룽장성상무청과 MOU를 체결하고

는 있지만 중국은 우리에게 여전히 최대 유망시장이다. 중국

10월 하얼빈에 협력 대표 사무소를 설치했다. 하얼빈 대표처는 2016년 4월 중국 정부의 정식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의지로 O2O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승인을 받고, 중국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사

있는 지금, 협회는 신흥 소비층을 겨냥한 O2O 시장 진출 지

업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원에 필요한 기반 마련을 위해 중국 정부와 꾸준히 소통하고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는 이노비즈협회로 오라! 글

최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 보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하루 빨리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 다시 활발해지길 기대해본다.

주희정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혁신본부

기술 교류 기반의 비즈니스 매칭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2015~2016년도 주요 추진성과

해외와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은 2012년 신개념 기술정보 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전담 부서

류체계 개발을 통한 ‘기술 융·복합 종합검색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글로벌혁신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올해는 수출기업

2014년 국내외 기술 교류 기반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며 본격화 됐다.

1만 2천개 육성을 위해 인니, 페루, 태국, 인도 등 신흥국을

장조사 ’15.1.25~2.10(16박 17일)

특히 현지에 기술교류센터를 설치함으로써 현지 수요기술의 발굴 및 진

중심으로 기술교류센터를 확대 개소하는 등 수출 관련

- (한-중 기업 교류) 2회 파견, 1회 초청(국내 약

단, 기술코디네이터 양성·활용 등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가능해졌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협회 재단법인인 ASEIC

- (기타 실적) 한-중 기업 간 기술 제휴 MOU 2건

다. 2016년 8월에는 이란 기술교류센터(IKTEC)를, 2017년 3월에는 베트남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을 통해 아시아-유럽

● 2016년도 추진성과

기술교류센터(VKTEC)를 설립했으며, 올해는 태국·인도네시아·페루·

중소기업 간 친환경혁신을 촉진하며 글로벌 사업의

- (중국 장쑤성 옌청시) 정부기관 업무 협의 및

인도·사우디·미얀마 등 8개 신흥국을 중심으로 기술교류센터를 확대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 2015년도 추진성과 - (중기청 중국대책반 파견) 중국 내륙·연안 현

170개사, 중국 약 200개사 기업 매칭 상담 추진)

협력 논의 ’16.1.19~21(2박 3일) - (한-중 기업 교류) 3회 파견, 1회 초청(국내 약 132개사, 중국 약 160개사 기업 매칭 상담 추진)

개소 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한국에서 제1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콘퍼런스를 성공적 으로 개최해 16건의 MOU가 성사됐다. 이는 사전에 매칭된 이란 8개 기업

- (중국 산시성 시안 박람회) 한-중 기업 간 박람

맞춤형 수출 지원의 실현!

을 초청해 관련 공급기술을 보유한 국내 44개 기업과 직접 대면해 상담한

산업부와 중기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사업에 사전

후, 이란 기업이 국내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즉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들은 바우처를 부여받고 자

‘사전 매칭’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현지 및 국내 기업

사의 수출 역량에 맞는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을 대상으로 상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전 매칭 해 상담 교류회를 진행,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협회에서는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단해보고 성과까지 도출해낼 수 있다.

올해 8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10월 인니, 12월 미얀

회 ’16.5.12~14(2박 3일) - (계약 체결) 한-중 기업 간 계약 체결 9건, 투자 유치 1건

다양한 국가로의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http://www.innobiz.or.kr/MA/)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글로벌혁신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마, 내년 2월 중국까지 현지 기업 매칭 상담회 및 현지 기업 실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선정 기

*기술교류 종합검색시스템 구축(기술DB 누계)

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협회는 기계금속 및 전기전자 분야 기업을 대상으 2012

2013

2014

2015

2016

1,0000

5,0000

16,0000

19,0000

20,5000

로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 한 파견도 계획하고 있다. ‘2017 베트남 수출 컨소 시엄’은 10개사로 구성해 올해 10월 현지 파견될 예정이다. 현재는 사전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 며, 참가 기업은 7월부터 모집한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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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ro

베트남 진출 시 인사·노무 관리상 주의해야 할 점

••

Global biz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은 이 부분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에 부담을 느 끼기 이전에,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이 노동자의 근로에 대한 권리가 잘 보장되는 나라임을 기 억해야 한다. 또한 세계 3대 강국(美·中·佛)을 물리친 경험은 베트남 사람들의 자부심의 기초 가 되고 있는 바,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근로자 개개인은 자존감이 높은 편이기도 하다. 따 라서 기업에 대한 업무 기여도가 높고, 업무 능력이 뛰어난 근로자들에게는 개별적인 연봉협상

베트남 진출 시 인사·노무 관리상 주의해야 할 점

을 통해 그들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해주는 근로환경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근로계약 당시에 근로자에게 업무 수행 평가 부분을 잘 설명하고 이해시 키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업무 수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공시해 추후 연봉협상 시 양 당사자가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반

박희경 변호사

드시 필요하다.

상호 존중하는 인격적 대우의 필요성 대표 사무소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 기업의 한국인 소장이 다급하게 자문을 요청한 적이 있다. 당시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베트남 직원 한 명이 폭행·절도 등의 말썽으로 사무소 분위기를 흐려 그 직원을 해고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베트남의 경우 정직원의 해고 사유는 매우 까다롭고 엄격하기 때문에 일단 문제의 베트남 직원을 제외한 9명의 진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에 담당 변호사가 해당 대표 사무소를 방문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했는데, 놀랍게도 위 9명의 베트남 직원 모두 오히려 한국인 소장의 인격적인 모독에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임을 알게 됐다. 담당 변호사로부터 위 이야 기를 전달 받은 필자는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또 많이 미안 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한국 문화의 가치와 습관(오래된 전통 또는 관점)에 기준해 베트남 문화를 평가 하고, 또한 이를 무시하는 자문화중심주의는 철저히 지양해야 한다. 베트남 사람들의 낙천적 인 국민성 및 문화의 여러 요소들은 업무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있 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거나 하등한 문화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상호 존중하는 인격적인 관계의 형성이 노무 관리의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반 드시 명심해야 한다.

문화적 요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

대체적으로 낙천적인 편이라서, 자칫 이러한 부분들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표

베트남 근로자와의 근무관계는 비가 내리는 상황과 우산의 비유를 들어 설

출되면 업무적으로는 ‘책임감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에 진출한 기업

명하곤 한다. 상사가 내일 오전에 외근을 할 상황이 있어 베트남 근로자에게

베트남의 문화적 요소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저에서, ‘구두에 의한

담당자들이 인사·노무 관리상의 문제가

내일 오전에 비가 오냐고 물어봤다고 가정해보자.

추상적인 업무 지시’가 아니라 ‘업무 내용, 범위 및 책임의 소재를 명확히 하

발생하고 난후 사후약방문격으로

이 경우 베트남 근로자는 상사에게 친절하게 웃으며 내일 오전에 비가 오지

는 서면 또는 전자문서(이메일)를 통한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해 베트남 근로

법률전문가를 다급히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이를 신뢰한 상사는 다음 날 오전에 우산 없이 가

자들의 업무 집중도 및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노무관리를

하지만 이미 그때는 문제들이 실타래가 엉키듯이

벼운 차림으로 외근을 나가게 된다. 하지만 오전이 조금 지난 낮 12시 1분에

위한 기본태도라 할 것이다.

풀리지 않는 상황이 돼버린 후인지라 해결에 많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고 상사는 비에 흠뻑 젖은 채 회사에 복귀하게 된다.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야 한다.

이 상황에 대해 상사가 불평을 하면, 베트남 근로자는 “너는 나에게 오전에

근로환경에 대한 이해

비가 오는지만 물어봤지, 오후에 비가 오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잖아? 그래서

제조업의 경우, 과거 중국에 기반을 두고 활동을 하다 중국 근로자의 임금상

방지하고 올바른 노사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나는 오전의 일기예보만 찾아 본거야. 젖은 옷은 마를 것이고 Khбng sao

승 추세에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베트남으로 제조공장을 이전하는 경우가 많

먼저 베트남 현지 문화 및 근로환경을

(문제없다, 별것 아니다)야”라고 당연한 듯 말할 것이다.

았다. 그러나 베트남 역시 대기업의 진출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근로자들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베트남은 국민들의 만족도(행복지수 5위)가 높은 국가답게 국민성이

임금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베트남의 임금이 계속적으로 인상되고

따라서 인사·노무 관리상의 문제를 미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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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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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차에 시동은 걸렸습니다. 튼튼한 차체, 강력한 엔진으로 우리나라만 누비면 아쉽지 않겠습니까?

목적지는 세계. 세계를 향해 주저 없이 나아가십시오.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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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게

‘똑똑한 기계’ 사람의 설 자리를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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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Paradigm

최근 경제·산업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세 가지 특성인 ‘연결성, 지능성, 자동화’에 초점을 맞춰 연중기획으로 다뤄봅니다. 이번 호에서는 ‘연결성’에 대해 알아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제2화두 ‘인공지능화’

‘똑똑한 기계’ 사 람 의 설 자리를 빼앗는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제4차 산업혁명이 탄생시킬 기계와 장비는 현재의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한 기계장비가 아 니라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나아가 사람처럼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가 장 큰 혁신 중 하나가 ‘대화형 기계’의 출현이다. 삼성은 스마트폰 갤럭시 S8에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작동하는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다. “1주일 뒤 아내 생일입니다. 그때 잊지 않도록 알려주세요.” 그냥 스마트폰에 대고 음성비서에게 요 청만 하면 해당 날짜에 정확히 알려준다.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진짜 비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구글은 자체 스마트폰 픽셀(Pixel)에 인공지능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 했다. “딸에게 전화해줘”라고 하면 바로 전화가 걸린다. 전화가 왔을 때 “회의 중이니 잠시 뒤 전

글·사진

최은수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MBN 산업부장

화 드리겠습니다”라고 대신 전하라 하면 자동으로 음성메시지를 보낸다. 아마존의 음성비서 알렉 사는 필요한 물건도 척척 사다준다. “집에 휴지가 떨어졌는데, 주문 좀 해줘.” “택시 좀 불러줘.” 명 령만 내리면 음성비서가 모든 기능을 척척 수행한다. 애플의 시리(Siri),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제4차 산업혁명은 현재의 세상을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을

(Cortana), 페이스북의 M 등도 대표적인 음성비서에 해당한다.

전망이다. 영화 속에나 등장했던 꿈과 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이들 ‘음성비서’는 어떻게 발전할까? 음성비서는 앞으로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거의 모든

구현될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인간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전자제품 속에 탑재될 것이다. 굳이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해 사용설명서를 읽을 필요가 없다. 그냥

(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있다.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층

원하는 사항을 말하면 된다. 그리고 전화를 받는 ‘진짜’ 개인 비서들은 설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데

‘똑똑해진’ 기계는 사람이 하는 일 대부분을 대체할 것이다.

이비드 케니 IBM 왓슨 총괄사장은 “2018년에는 인류의 절반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로봇이나 컴퓨터

그리고 인간은 그러한 인공지능 로봇에게 설 자리를 빼앗길 수

와 대화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결국 모든 기계장비가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인간의 두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

뇌를 장착한 영리한 기계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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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기계’ 사람의 설 자리를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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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사람을 앞서기 시작했다

기계가 사람의 능력을 추월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 오래 전의 일이다. 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는 1997년 러시아의 세계 체스 챔피언과의 체스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어 또 다른 슈퍼컴퓨터 ‘왓슨’ 역시 2011년 2월 인간 퀴즈왕과의 퀴즈 대결에서 이겼다. 2016년 1월에는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 가 처음으로 사람과 바둑 대결을 벌였다. 중국 프로 바둑기사 판후이(2단)를 꺾은 알파고는 세계 바 둑 챔피언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이처럼 인간과 기계의 대결에서 기계가 인간을 앞서는 일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는 학습하는 인공 지능의 기능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스스로 학습하는 역량을 갖고 있다. 이른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또는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고 하는 학습기능을 통해 더 똑똑한 기계로 진화한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 왓슨은 <태양의 후예>나 <베테랑> 과 같은 한국의 인기 드라마·영화를 보면서 사람처럼 한국어를 공부한다. 농담이나 다양한 사투 리까지 학습해, 갈수록 더욱 똑똑한 기계로 거듭나게 된다. 더 큰 변화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인지(Cognition), 지각(Perception) 능력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기계가 사람처럼 데이터를 이해하고 추론, 학습해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고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인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사람처럼 기계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놀라운 미래를 열게 되는 것이다.

‘초연결성’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

4차 산업혁명이 탄생시킬 모든 장치는 스마트폰 하나로 작동이 가능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특별하고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를 수없이 탄생시키더라도, 결국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기기는 스마트폰일 것이다. 스마트폰이 TV,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자율주행 차까지 거의 모든 제품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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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스마트 디바이스는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변혁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는 기숙사의 화장실과 세탁실에 센서를 설치해 어떤 화장실이 비어 있는지, 어떤 세탁기와 건조기가 이용이 가능한지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화장실, 세탁실과 연결돼 있는 셈이다. 네덜란드 스파크드사는 ‘사물인터넷’을 농업과 축산업에 접목 했다. 소의 몸에 센서를 부착해 소의 움직임과 건강정보를 파악한 뒤 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농부에 게 보내 건강한 소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나이키와 손잡고 건강관리용 스마트 팔찌 ‘퓨얼밴드’를 내놓았다. 손목에 차면 특수 센서 가 모든 움직임을 빠짐없이 측정한 후 소모 열량, 운동 거리,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밴드의 LED(발광 다이오드) 화면으로 알려준다. 운동량이 부족하면 빨간 불이 깜박이고 활동량이 늘어나면 노란 불로 바뀌며 1일 운동량을 다 채우면 녹색 불이 들어온다. 미국 코벤티스(Corventis)는 ‘픽스(PiiX)’ 라는 이름의 15cm 길이 밴드를 개발했다. 이 밴드를 가슴 부위에 붙이면 체온, 심장 박동, 호흡 속도, 체액, 신체 움직임과 같은 생체 징후(Vital Sign)를 감지한다. 이상 생체 징후를 포착하면 밴드는 그 정 보를 GPS 위성을 통해 의사에게 전달해준다. 의사는 곧바로 환자에게 적절한 처방을 내린다. 의료앱 ‘카디오 버디(Cardio Buddy)’는 심장 박동수를 재는 앱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얼굴의 색을 스캔하면 심박수를 즉시 측정해준다. 건강상태에 따라 얼굴의 색깔이 달라지는 현상, 즉 얼굴색의 변화를 감지해 현재 상태를 알려주고 처치법과 처방을 알려준다. 잠자는 것을 도와주는 ‘오 라(Aura)’라는 스마트 디바이스는 베개 밑에 소형 패드를 설치하면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주기, 심장 박동, 신체 움직임 등의 신체 리듬을 데이터로 분석해 기록해준다. 이제 공장의 기계와 매장에 설치된 센서들은 지능을 갖게 돼 자동으로 작동하게 되고 사람과 연결돼 정보를 제공한다. 나아가 생산의 완전 자동화가 가능한 새로운 산업사회를 가능케 할 것이다. 그렇기 에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 다가가야 한다. 고객이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만 들어야 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미래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기업을 혁신시켜야 한다. 결국 시대는 강한 자가 아니라 살아남는 자의 것.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다가오는 4차 산 업혁명의 물결을 기쁘게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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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게

크래프트 맥주 업계의 진주,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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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 Report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크래프트 맥주 시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

장에 진출했습니다. 국내보다 중국에 먼저 주목한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은 무엇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며 다음으로 어느 국가에의 진출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국내 소규모 맥주 시장은 설비와 유통과 관련된 규

한국 시장 못지않게 해외 시장도 중요합니다. 증평 공장을 캔맥주

제로 인해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해

생산시스템으로 설계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집에서 마

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중국에서 판매 활로를 개척

시는 맥주가 대세잖아요. 캔맥주는 가정용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하고 매출망이 확보된 다음 국내 시장에 진출하자

병맥주보다 무게도 적어 수출용으로도 제격이죠. 현재 일본, 홍콩,

는 전략이었습니다. 2010년 연말 중국 시장에 진출

태국, 폴란드, 미국 바이어와 접촉하며 해외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

해 3년 만에 당국의 인·허가를 받으면서 크래프트

지고 있습니다.

맥주 제1호 합법 업체가 됐습니다. 중국 시장에 안

크래프트 맥주 업계의 진주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다 플래티넘 윤정훈 부사장 글

김주희

사진

장병국·플래티넘 제공

착한 후, 비로소 국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플래티넘이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에 대해 말씀

중국 공장에 이어 충북 증평에 새 공장을 건립하고

해주세요.

캔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맥주집 뿐

국내 크래프트 맥주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점령한 실정

만 아니라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플래티넘 캔맥주를

입니다. 플래티넘이 ‘Made in Korea’ 맥주도 맛있다는 걸

만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다각화했습니다.

증명하고 싶어요. 해외 맥주와 당당히 겨루고 품질을 인 정받아 한국 맥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세계 3대 맥주대회라 일컫는 ‘호주 국제 맥주 어워

합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한국 식당이 있는데, 한국 음식

드’ 챔피언 트로피와 ‘아시아 비어 컵 2015’ 은메달

에 맞는 한국 맥주를 공급하고 싶고요. 또 한국 전통주 명

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

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우리만의 맥주, 가장 한국

상의 비결은 무엇이며 수상 경력이 수출에 주는 영

적인 맥주를 만들어 희소성과 개성으로 그 가치를 인

향은 무엇일까요?

정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국 맥주는 맛없다? 크래프트 맥주 제조 기업 플래티넘은 이러한 편견을 가볍게 비껴간다.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

다채롭고 풍성한 맛과 향으로 크래프트 맥주 열풍을 일으키며 맥주 마니아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로 크래프트 맥주가 대세인데 그중에서도 IPA, 즉 인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이 많습니다. 전하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세계적으로 도약 중인 플래티넘 윤정훈 부사장을 마주했다.

디아 페일 에일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합니다.

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다

함께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입장에서 한 말

양한 시도를 하면서 품질을 꾸준히 끌어올린 끝에

씀 드리면, 긍정적으로 도전하시라고 전하고

맛과 향이 좋은 맥주로 인정받았습니다. 덕분에 세

싶습니다. 플래티넘이 중국에 진출해 공장을

계 대회 25관왕을 차지하면서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설립할 당시만 해도 ‘말도 안 된다’ ‘한국 맥주

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상 경력은

는 희망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행보 하나하나

우리나라 맥주 시장은 오랫동안 단조로웠습니다. 아메리칸 라거 종류 제품에만 치중돼 있었죠. 소비자들의 기호와 입맛은 다양한데 선택의 폭이 좁았습니다. 다양

저희 같은 작은 기업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

에 물음표가 따라다녔죠. 하지만 세계 시장을 향해 끊임

성의 부재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우리나라 맥주는 맛없다’는 부정적 평가로 이어졌죠. 비슷한 종류의 맥주만 소비했던 소비자들에게 다

는 지표가 되는 동시에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탄

없이 문을 두드리니 정말 그 문이 열리더라고요. 세계

채로운 개성의 크래프트 맥주는 신선함 그 자체입니다.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플래티넘 또한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는 전국 1,300

탄한 공신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발맞춰 유연하게 사고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플래티넘이 최근 국내 맥주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4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장 요인은 무엇

개 이상의 거래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략을 짜면 승산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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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게

시애틀 한 스푼, 행복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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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시애틀 한 스푼 행 복 한 모 금 1년에 맑은 날이 고작 50여 일에 불과한 도시. 그런데 이 곳이 매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이상한 일이다. 캐년 같은 장엄한 대자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역사적 가치가 풍부한 건축물이나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유산도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나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는다. 플래티넘 윤정훈 부사장이 추천한 데에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양정훈 여행작가

사진

양정훈 外

실은 회색의 도시 미국 북서부 지역 최대 도시라고 해서 바쁘고 웅장한 메트로폴리탄을 상상했다면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실망하기 십상이다. 시애틀은 우리나라 강화도보다 조금 작은 면적에 약 70만 정도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북서부 지역의 다른 도시들이 그렇듯 1년 내내 기후가 온화한데, 한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고 여름에는 20℃를 넘지 않는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흡사 천국의 날씨 같지만 시애틀 기후의 함정은 기 온이 아니라 날씨에 있다. 10월부터 3월까지 1년의 절반이 하루에도 여러 번 비가 흩뿌리는 우기에 해당하 고, 구름 낀 회색 빛 날들은 연중 300일을 넘는다. 거 참 고약한 날씨. 보통 시애틀의 역사가 1851년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이는 백인의 도시 역사라 고 하는 게 맞다. 그 전에 이 땅은 수천 년 동안 인디언의 대지였다. 시애틀이란 너무나 미국(!)적인 도시명 역시 흥미롭게도 이곳에 대를 이어 살았던 인디언 가문의 추장 이름에서 비롯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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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 스푼, 행복 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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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이 땅에 세알트라는 추장의 이름을 붙이도록 지시했고, 바로 여기서 미국식 발음 시애틀이라는 도시 이름이 탄생한다. 이름을 알고 이름에 담긴 서사와 인간의 이야기를 가슴에 담아 가만히 ‘시-애-틀’이라고 불러보면 도시는 지금까지 그저 유명 한 미국 북서부의 관광지라고 알려졌던 것 이상을 담아 자신을 보여준다. 여행(Travel)이 단순한 관광(Tour)와 다른 이유는 그 안 에 인문학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역사, 사람의 표정, 사람 의 삶을 통해 자연과 도시를 해석하는 여행인문학. 시애틀은 이 마치 커피 같은 마법

렇게 관광 텍스트를 훌쩍 뛰어넘는 사연을 품고 있다.

올해 초 무려 23년 만에 이제는 고전이 돼버린 영화 <시 도시의 면면을 만나다

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다시 개봉했다. 영화 초반, 어

모든 도시는 저마다 고유한 맨얼굴을 가지고 있다. 이걸 꿰뚫어

린 아들과 둘이 시애틀에서 살고 있는 샘이 죽은 아내를

보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데, 도시가 완전히 무장을 해제

떠올리며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 “추

하고 예쁘게 그려 얹은 화장을 지운 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

억이 너무나 많았어요. 그녀와 난 하나가 될 운명이었어

주는 곳이 바로 로컬시장이다. 그런 의미에서 파이크 플레이스

한 번 즐겨볼까!

요. 처음 만났을 때 깨달았죠. 그 순간이 지금도 생생해

마켓(Pike Place Market)은 시애틀에서 가장 시애틀다운 장소라

도시의 행복이 응축돼 있다가 폭발하는 순간이 언제일까? 사람들의 모든 에너지가 집중되는

요. 차에서 내리는 그녀의 손을 잡았을 때, 난 알았어요.

고 할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이다. 여행 일정과 축제가 맞아 떨어지는 건 대단한 행운이다. 도시의 예술과 문

그건 마법이었어요.”

연 방문객이 천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이 재래시장은 1900년대

화, 공동체의 열정을 함축해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스티벌 중에는 여행자와 지역민 사이

마법과 같았다는 말은 그의 그리움을 가장 선명하게 드

초 개장했다. 무려 12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곳. 미국에서 가

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모두 축제의 주인공이며 뜨거운 무대의 일원이 된다.

러내는 표현이었지만, 동시에 시애틀을 사랑하는 여행자

장 오래된 시장이니 시애틀의 영혼이라는 찬사는 틀린 말이 아

시애틀의 대표적인 축제 두 가지는 여름에 몰려있다. 먼저 시애틀 최대 규모의 이벤트, 시페어

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문장이기도 하다. 앞서 말했듯

니다. 마켓에서 지역 주민들과 여행자들로 가장 북적이는 곳은

(Seafair) 페스티벌.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 개최되는 행사로 정부 단체와 민간, 심지어 군까지

시애틀은 그 명성에 비해 상당히 담담한 도시다.

생선가게다. 사람의 상체 크기를 훌쩍 뛰어넘는 생선들을 관광

합동으로 진행한다. 시애틀에 아무런 스포츠 팀과 이벤트가 없던 1950년대 초반, 도시를 상징

차분하고 단정한 분위기, 무엇 하나 함부로 나서거나 잘

객들 머리 위로 이리저리 날리는 플라잉 피쉬 퍼포먼스가 압권

할 대규모 행사에 목말라 기획된 것이 현재 규모로 발전했다. 축제기간 내내 마라톤, 거리 퍼

났다고 허투루 빛나지 않는 균형, 그 사이 조화롭게 자리

이다. 화려한 기술, 기막힌 서비스,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파

포먼스, 불꽃놀이, 에어쇼가 이어지고 토치라이트 퍼레이드(Torchlight Parade)로 클라이막스를

잡은 사람들. 그들을 가득 채운 저마다의 행복과 행복한

이팅을 장착하고 이곳의 직원들은 생선뿐 아니라 웃음과 행복의

찍는다. 올해의 퍼레이드는 7월 29일 예정.

공동체를 꼭 끌어안고 있는 깨끗하고 순전한 자연은 그

에너지까지 팔고 있다. 마켓은 365일 문을 닫지 않으며, 60여 곳

두 번째로 주목할 축제는 자유와 반항의 파티, 시애틀 프라이드 페스티벌(Seattle Pride Festival)

윽하고 고요하게 여행자에게 다가온다. 꼭 스타벅스 1호

의 로컬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특히 훈제 연어와 크랩 케이크가

이다. 사실 프라이드 축제는 미국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기원이랄 수 있는 스톤월항쟁을 기념

점이 자리 잡고 있는 도시여서가 아니라 시애틀의 삶과

별미다. 참고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타벅스 역시 이 시장에서

하며 시작된 행사다.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가장

분위기는 정말이지 커피를 닮아 있다. 시간과 삶의 여유

탄생했다.

화려하고 앙큼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가끔 보수성이 강한 국가나 도시에서는 뜨거운 감자

같은 것을 축적하며 천천히 풍기는 아로마의 마법. 정갈

시애틀의 시작

시애틀 도시 전역을 한눈에 아우르고 싶다면 꼭 들러야 하는 장

가 되기도 하지만, 성소수자를 넘어 모두의 축제라고 보는 것이 맞다. 역시 정점은 퍼레이드인

하고 단정하게 부르면, ‘응!’하고 대답하는 도시. 시애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유럽에서 백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며 원주민 박

소가 있다. 185m 높이로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바늘, 스페이

데 온갖 유쾌하고 과감한 코스튬을 차려입고 거리를 수놓는 행진, 자유와 평등을 향한 갈망이

을 한 모금 마시고 우리는 이 여행 끝에 좀 더 은은하고

해가 시작됐고 북미 인디언들은 자신의 땅을 정부에 팔도록 강요당했다. 미국

스 니들(Space Needle)이다. 시애틀을 대표하는 사진에 어김없

뜨겁고 찬란하다. 2017년 퍼레이드는 6월 25일 개최됐다.

행복해진다.

의 14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피어슨과 당시 행정부 역시 같은 정책을 이어갔는데

이 등장하는 랜드마크인데 길고 뾰족한 건물 상단을 커다란 원형

바로 이때 인디언 수콰미시족의 대추장 세알트가 등장한다. 세알트는 알고 있

띠 모양의 둥근 전망대가 감싸고 있다. 스페이스 니들은 1960년

었다, 지독히 자신의 땅을 지키고 싶었지만 결국 팔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애틀 엑스포 때 만들어졌다. 전망대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백인들은 강제로라도 빼앗아가리라. 결국 매각 협상이 시작됐고 마지막 절차를

외부로 나가 크게 원을 돌며 시애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멀

협의하던 어느 날 세알트는 슬픔에 차 이렇게 연설한다.

리 레이니어 산의 만년설과 태평양까지 아련하게 펼치며 막힘없

“대체 어떻게 저 하늘과 땅을 팔 수 있습니까? 이 땅의 신선한 공기와 빛나는

는 자연을 보여준다. 올림픽 산맥에서 시작해서 시애틀의 마천

강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땅의 일부이고 꽃과 순록과 독수리

루들이 이룬 스카이라인 사이로 지는 노을이 특히 아름다워 여

는 우리의 가족들입니다.”

행자들은 물론 연인들의 센셋 데이트 장소 1순위. 부디 사랑하는

물론 이 절규와 같은 연설도 매각을 막지는 못했다. 그러나 당시 그의 목소리는

사람, 사랑하게 될 사람과 함께 가시라. 혼자라면 조금 속상할 수

분명한 울림이 있었다. 양심의 가책이었을까? 얼마 되지 않아 프랭클린 대통령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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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ward & Little Gull Grocery 시애틀 유니온 레이크 북쪽 호숫가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이다. 특히 태평양에서 채취한 선도 높은 굴 요리로 유명해, 전 세계 많은 여행자와 미디어가 주목하는 곳. 간혹 자리가 남을 때도 있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적어도 방문 몇 주 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한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소_ 2501 N NORTHLAKE WAY SEATTLE, WA 98103 영업시간(여름)_ 평일 4A.M.~10P.M. 주말 10A.M.~3P.M. 홈페이지_ www.westward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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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게

2017, ASEIC은 이렇게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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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innovation

2017,

ASEIC 2017년 주요 사업

ASEIC은

ASEM 경제장관회의 개최

이렇게

나아갑니다

오는 9월 21〜22일, 서울에서 ASEM 경제장관회의(ASEM Economic Ministers’ Meeting)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산업 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단을 발족해 이를

2017년 ASEIC에서는 총 6개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 중이다.

에코이노베이션 컨설팅 사업은 ASEM 에코이노베이션 현지 역량

이번 ASEM 경제장관회의는 1997년 제1차 회의(일본 마쿠하리)를

강화 프로그램 모듈 개발사업으로 개편됐으며, 이는 ASEM 역내

시작으로 2005년 제6차 회의(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개최됐으며,

5개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016년 제11차 ASEM 정상회의(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 정부가

ASEM 에코이노베이션 지수 공동연구 사업의 경우, 지수의 신뢰성 향상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회원국 정부 및 전문가가 참여한 ‘2017 년 ASEIC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혁신기술 사업은 아

「2017 룩셈부르크 순환경제 핫스팟」 참가단 지원

시아-유럽의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온·오프라인 기술 매칭을 통해

ASEM 경제장관회의 재개를 제안해 12년 만에 재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에서 개최될 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를 위 해 지난 4월 28일 49개국 국장급 이상의 ‘제13차 아셈(ASEM) 무역 투자고위관리회의(SOMTI)’를 열었다. 회원국은 보호무역주의가 확

기술 교류를 촉진할 것이다. 또한 제5차 ASEM 중소기업 친환경혁

산되면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위

신 전문가회의를 개최해 회원국 공동사업(안) 논의 및 추진 실무회

ASEIC은 친환경혁신기술 사업의 일환으로, 주한룩셈부르

한 대응책 마련에 공감하며, ASEM 경제장관회의 잠정의제(안)을 논

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GBC 사업을 통해 ASEM 회원국

크 대표부와 함께 지난 6월 19~21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한 「룩

의했다. 이 회의는 주로 무역투자 원활화, 경제연계성 강화, 지속 가

친환경 기업의 입주를 유치하고, ASEM 회원국들의 인도네시아 진

셈부르크 순환경제 핫스팟」에 참가할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됐고, 4차 산업

출을 위한 핵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참여 기업을 지원했다.

혁명, 기후변화 등의 어젠다가 제안됐다.

「룩셈부르크 순환경제 핫스팟」은 룩셈부르크 경제부, 혁신연구

ASEIC은 ASEM 경제장관회의에 ASEM 역내 중소기업의 에코이노

청, 상공회의소 및 EU(유럽연합)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해 기

베이션 컨설팅, 친환경혁신기술 이전 및 기업 간 교류 지원에 대한

획된 프로그램으로, EU가 추진하는 순환경제 정책과 관련한 정

ASEIC의 그간 사업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또한 ASEM 회원국 중

부 관계자, 전문가 및 유관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순환경제 정

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기후변화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

책과 산업을 논의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들이 국제 기후재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EU 집행위원회는 ‘2030년까지 자원 효율성 30% 향상’ 목표를 설

어젠다를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정하고, 순환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지원정책 을 실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투자은행(EIB)과 함께 순환경제 프 로젝트와 이러한 모델을 고려하는 기업들에 240억 유로(약 30조 8,000억 원)를 지원하고 있다. 「순환경제 핫스팟」은 2015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올해는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됐다. 친환경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성된 참가단에게는 유럽 국가의 순환경제 시범단지를 견학하고 유럽 및 룩셈부르크 순환 경제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기회가 주어졌다. 더불어 룩셈부르크와 주변 국가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기업 간 친환경혁신기술 교류 및 협력의 기회 또한 창출됐다.

(재)아셈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ASEIC) (재)아셈중소기업 친환경혁신센터(ASEIC, 이사장 성명기)는 ASEM 회원국 내 중소기업의 친환경혁신과 지속 가능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국제협력기관이다. <제8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서 한국에 설치·운영하기로 공식 인준 (2010.10, 벨기에)함에 따라 출범했으며(2011.6), 아시아-유럽 간 중소기업 친환경혁신 촉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14년 4월 재단 법인으로 공식 개소했다. 에코이노베이션 컨설팅, 친환경혁신기술 교류사업, 아셈 에코이노베이션 지수(ASEI), 글로벌 포럼 및 친환경혁신 역량 전문가 회의, 그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등 총 6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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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a

s

r e t

‘빨리, 빨리’ 우리나라의 상징이 되어버린 단어.

그러나 이는 1분 1초를 귀히 여기고 부지런히 달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담은 어휘임을

한층 더 감각적이고 한층 더 기민한 기술력으로 우리 기업들이 입증합니다.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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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미래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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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뒤집어보기

Battery

미래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

배터리

이재범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교수

현대식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배터리(Battery)는 내부의 물질들이 서로 화학반응에 의해 전자가 도선을 통해 흐르는 것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생성시키는 기기를 말 한다. 이는 전지(電池)라고도 불리며, 두 개의 용어가 혼용해서 사용되고 있다. 배터리의 시초에 대해 약 2천 년 전 항아리에 톱밥과 황산을 층층이 넣어 전지형태로 사용했다는 유적이 있지만, 이를 배터리로 보기 는 어렵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배터리는 1800년, 이탈리아 과학자 알렉산드로 볼타에 의해 탄생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는 구리와 아연을 이용해 최초의 전기 저장장치를 발명해냈다. 이후 1859년, 프랑스 과학자 가스통 플랑테가 납을 이용한 축전지를 발명 한다. 이는 아직도 자동차 배터리의 원리로 적용되고 있다. 1901년에는 발명왕 에디슨이 니켈과 철을 활용한 배터리를 발명했다. 그리 고 1955년, 미국 기업 말로리에서 원통형 AA 건전지의 효시가 되는 알카리 건전지를 만들어낸다. 이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듀라셀 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는 뉴욕주립대의 스탠리 위팅엄 교수가 미국 기업 엑손사로부터 연구 의뢰를 받아 1976년에 처음 고안됐다. 기술 확산

우리의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 이뤄진 것은 1991년에 소니에서 출시한 ‘워크맨’을 대량생산하면서부터다. 그리고 현대식 리튬이온 전지는 2004년 MIT의 옌밍 치

노트북, 태블릿 PC를 포함해 전기자동차,

앙 교수가 인산철을 이용해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우리 일상생활

배터리의 구성은 1차 전지(Disposable Battery)와 2차 전지(Reusable Battery)로 크게 나뉜다. 1차 전지는 1회만 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속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말한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해 많이 사용되며, 주로 전력 소비가 적은 데에 이용된다. 2차 전지는 충전을 해서 여러 번 사용이 가능

제품의 핵심은 바로 배터리다. 이러한 최신

한 전지를 의미한다. 납축 전지(Lead-Acid), 니켈카드뮴(Ni-Cd) 전지, 니켈수소(Ni-MH) 전지, 리튬이온(Li-ion) 전지, 리튬폴리머(Li-

전자기기들은 모두 충전해서 사용할 수

Polymer) 전지로 분류된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와 차세대 전지로 불리는 리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배터리의 발전이

튬폴리머 전지다. 소형화 고용량 전력을 요구하는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으로서 배터리의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초경량화된 초

없었다면 모두 무용지물이었을 것이다.

고용량 배터리는 신산업의 핵심 수단으로서 몸값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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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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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거리를 갈 수 있는 전기차의 상용모델이 출시된 상태다. 승용차를 포함해 SUV·버스·화물차 등 경제성 있는 전기 차의 모델 역시 차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글 로벌 기업인 IBM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009년부터 리튬에어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 뉴욕 왓슨 연구소와 캘리포 니아 알마덴 연구소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에 따른 제품의 상용화를 위해 MIT와 스탠퍼드대 등도 연구 개 발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스코화학과 현대차그룹, LG화학과 삼성종합기술원, 중견기업인 일진전기와 솔브레 인 등이 유리한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가히 미래 먹거리에 대한 선전 싸움이 한창 진행 중

중소형 배터리 분야에서는 전극·부품·셀 제조기술의 에너지 밀도 향상이 중요하고, 대용량 배터리에서는 저가격화와 오랜 수명이 가능한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인 것이다.

미래 핵심 기술 선점과 안전 실현의 2중주 초고용량 배터리 혁신기술의 R&D는 에너지 신산업 기술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ESS(Energy Storage System, 에 너지저장시스템) 설치 의무화와 보급정책을 주요 과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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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고 있는데, 배터리 산업이 에너지 신산업의 신재생 에너지 융합모델과 에너지 부족 문제해결형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 초고용량 배터리 기술 혁신과 미래 전망

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주목하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의 배터리가 거의 바닥이 나서 곤혹을 치렀던 경험은 누구나 있

것으로 전기차, 친환경에너지 타운, 제로에너지 빌딩, 태양광

을 것이다. 충전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몇 개월 사용 후에는 전력량 손실이

대여, 에너지 자립섬, 온배수열 활용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급격하게 이뤄져서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야 했던 불편한 경험 또한 있을 것이다.

따라서 2차 전지의 활용은 휴대폰, 노트북, 소형 IT 디바이스

그런데 만약 지금 사용 중인 휴대폰을 15분이면 완전 충전하고, 충전과 방전을 1만

에서 스마트 카, 중대형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이동되며 시

번 정도 진행해도 전력의 용량 손실이 없어 10년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어

장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오랜 수명이 가능한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또한 배터리 셀의 모듈화, 패키징, 폭발 및 화재 방지 기술이 수

떨까?

중소형 배터리 분야에서는 전극·부품·셀 제조기술의 에너

반돼야 한다. 특히 배터리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관리 품질시스템의 도입과 제도화는

이러한 기술은 이미 한국과학기술원(KAIST) EEWS 대학원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

지 밀도 향상이 중요하고, 대용량 배터리에서는 저가격화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벌어진 갤럭시 노트7 리콜 사건 역시 배터리의 안전관리 품질시스템의 중요성을 잘

다. 지난해 6월 이 연구팀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전지 음극 소재 개발에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차세대 배터리는 첫 번째 화두가 안전인 것이다.

성공한 것.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확산점(Tipping Point)은 현재진행형이며, 리튬이

이러한 미래 핵심 기술의 선점과 사회적 기술 확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예측위원회와 한국과

온 배터리를 잇는 차세대 전지 개발 역시 한창이다. 차세대 배터리 중에서도 가장

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는 기술 개발(32.2%), 인프라 구축(22.7%), 인력 양성(19.5%)이 필요하다고 제시하고

주목하고 있는 것은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다. 1mm 정도의 두께에, 배터리에 구멍

있다. 2016년 제5회 과학기술 예측조사에서 발표된 초경량화된 초고용량 배터리의 기술확산점은 2022년

이 뚫리거나 구겨져도 화재의 위험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한 리튬폴리머 전

미국에서 시작될 것이며 우리나라는 2024년을 기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확산점은 연구자나 얼리어답

지가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휘어지는 배터리는 기계 중심의 컴퓨터에서 사용자

터 같은 특정한 사람들이 기술을 사용하는 시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 기

의 편리성이 강조된 인간 중심의 컴퓨터로 전이되는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

술이 퍼져나가는 시기를 말한다.

사 업체 마켓리서치의 보고에 의하면 플렉서블 배터리 시장은 2015년 5,089만 달러

현재 선진 주요 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은 전 세계에서 배터리 사업을 육성하려

에서 매년 53.68%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6억 1,786만 달러

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배터리 산업은 친환경 이동수단과 에너지 고효율화

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및 미래 복지사회의 휴먼 인터페이스,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까지 확대될 전

중대형 배터리 기술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업계는 수소연료 전지에 주목하며, 높은

망이다. 따라서 배터리 사업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

출력과 저렴한 가격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양산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15년

과 정부 연구소도 핵심 기술의 선점과 함께 배터리의 안전 확보에 대응되는 효율적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시장 규모는 6조 4천억 원이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폭

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적인 수요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회 충전 시 800km의 최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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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디자인 개발과 품질 혁신으로 점착가공 제조업계에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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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view1

디자인 개발과 품질 혁신으로

점착가공 제조업계에서 우뚝 서다 ㈜코인텍 용석호 대표 글

김지원

사진

이성원

광고·인테리어 제품 기술력의 핵심은 디자인

더 큰 믿음을 심어주게 된 것. 그전까지도 믿음직한 회사였지만 더욱 믿음이 간다는 평가가 주를 이

고객사가 늘고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이 늘어갈수록

룬다. 뿐만 아니라 품질 검증을 위한 노력 역시 더욱 키웠다. 디자인 인쇄에 사용하는 플로터와 같

코인텍은 점착 필름 디자인의 종류가 턱없이 부족하

은 사양의 제품을 구비해 출력시험을 하고, 점착유지시험기, 연소시험장치 등을 통해 제품을 검증

다고 느꼈다. 고객이 요구하는 디자인에 대응하기보

했다.

다 개발해놓은 디자인을 응용하기만 하는 업계의 현

코인텍은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기 위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에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실이 안타까웠다.

“중소기업은 대체로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내 이름을 건 제품이 가지는 힘은 어마어

“아무리 많은 특허와 실용신안을 가지고 있어도 실

마합니다. 저희는 ‘色SEAKDAREUN(색다른)’과 ‘미디어 코인텍’ 브랜드, 한층 발전된 제품을 선보이

제 제품에 적극 응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걸 만들어주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

이제 코인텍은 더 큰 시장을 바라본다. 한정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현재

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걸 해내는 게 기술력이라고

도 50%인 수출량을 계속해서 늘려갈 생각이다. ‘한국 출신의 무한한 기술력’을 상징하는 코인텍의

할 수 있습니다.”

이름(KOrea, INfinty Tech)을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코인텍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 템을 구축했다. 요구사항을 반영하다 보면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니었지만 그걸 넘다 보니 자연 스레 새로운 길이 뚫리고 기술이 늘었다. 덕분에 가 지게 된 디자인의 종류도 크게 늘어 현재는 500여 종이 넘는 디자인 제품을 가지게 됐다. 많아야 300여 개인 개인 경쟁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양이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뿐만 아니라 3M, 오라클과 같은 글 로벌 기업에서 보유한 점착기술만큼의 품질 수준도 확보하게 됐다. “지금은 저희 회사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에게 이야 기합니다. 우수하다고 알려진 경쟁사의 주소를 알려 주고 견학할 수 있으니 언제든 가보고 견적서도 받 인테리어 점착필름과 광고용 점착필름을 생각하면 흔히 LG나 한화 같은 대기업을 떠올리기 쉽다.

아서 비교해달라고 말입니다. 저희 제품이 좋으니

하지만 진짜 주목해야 할 기업은 여기에 있었다. 타 기업의 두 배가 넘는 디자인 개발과 클린룸을 이용한

가격 견적은 저희가 조금 높긴 합니다. 하지만 오래,

점착지 생산으로 ㈜코인텍은 점착가공 분야의 선두에서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거래하려면 저희와 하는 게 좋다고 자부 합니다.”

근대형 제조업에서 시도한 과감한 변신

클린룸을 설치한 제조업체, 자체 브랜드로 앞서가다

㈜코인텍(이하 코인텍)의 전신은 ‘한양테이프’로 1989년에 처음 설립됐다. 설립 당시만 해도 인쇄용 스티커 라벨을 주력으로 생산해서 특출 날

한계를 경험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품질 향상의 한

것 없는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였을 뿐이었다. 게다가 기술 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이 심하고 거래처 역시 영세했기 때문에 수시로 미수금이 발생

계에 부닥친 것이다. 아무리 청결을 유지하려 해도

하고 그 양은 늘어나기만 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그 양이 무려 30억 원가량 됐다.

사람과 접촉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불량

비전 있는 경영이 힘들다고 생각한 용석호 대표는 사업의 방향을 다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기술을 살리면서 보다 활용도가

이 있다.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용석호 대

높고, 미래에도 꾸준히 이용될 분야를 찾다가 발견한 분야는 광고·인테리어용 점착 필름이었다. 소비재이면서도 기업과 사업 점포, 개인까지

표는 전격 클린룸을 도입했다.

이용이 가능해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003년에 과감하게 변신을 시도했다.

“2015년에 제2공장을 준공하면서 클린룸 설비를 도

“변신의 가장 큰 걸림돌은 미수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었어요. 하지만 미수금에 목매다가는 미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망하는 기업은

입했습니다. 필름 점착면에 들어가는 먼지는 품질의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하지 못하는 기업입니다. 주변에서는 대단한 결단이라고 하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결정이었습니다.”

하락과 직결되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클린

생산제품의 전환을 꾀하고 나서 받아든 시급한 과제는 디자인 개발이었다. 이미 대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위상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일단 눈에

룸이 적격입니다. 클린룸이 IT산업에만 필요하다는

띄는 제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개발팀을 독려해 다양한 품목을 갖추게 된 코인텍이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기 위해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생각을 하셨다면 고정관념을 버리십시오.”

보다 많은 곳에서 제품을 선보일 기회였다. 실행은 즉각 이뤄졌다. 2004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축전시회와 국내 코사인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클린룸 도입은 대폭적인 품질 향상과 더불어 생각지

고객과의 접점을 찾아낸 후 차츰 운신의 폭을 넓히면서 업계에서 자리를 잡아갔다.

않은 긍정효과를 불렀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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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으로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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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view2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으로 통하다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틸론의 성장은 원

기를 통해 가상화 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천기술 확보에 대한 집념과 의지, 기술에 대한 적극

“하나의 화면에 내부 망용 데스크톱과 외부 망용 데스크톱, 이렇게 2개의 가상 데스크톱을 동시에 띄

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끊임없이 진화하고

워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의 로그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해 보완은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이노비즈 기업으로의

물론 업무의 효율성까지 높였습니다.”

인증 획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성장을 거듭하

틸론 최백준 대표

고 있는 틸론의 앞날에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하다.

독보적인 가상화 원천기술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틸론은 가상화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살려 최근 금융과 IT의 결합인 핀테크 시장에 새

임윤정

사진

장병국

디스테이션, 제로플렉스 통해 클라우드 시장 견인

롭게 뛰어들었다. 틸론이 사업 확장을 위해 내세운 제품은 전자계약을 위한 PDF 기반 전자문서 솔

틸론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으로 데

루션인 에프스테이션(Fstation), 문서 표준화를 위한 PDF 변환 솔루션인 티스테이션(Tstation), 그

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ion)을

리고 전자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 솔루션인 센터체인

꼽을 수 있다. 하나의 서버에서 다수의 가상 데스크

(Centerchain) 등이다. 기존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입증해온 성능과 안정성을 핀테크 분야에서도 이

톱을 구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출장

어나가 금융거래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이거나 퇴근 후 집에서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

“3단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는 틸론이 유일합니다. 그런 점에서 분명 차별성과 경쟁력이 있다고

로 언제든지 디스테이션을 실행해 다양한 업무를 할

자부합니다. 디지털 자산을 생성, 공유, 유통, 보관, 삭제할 때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편리하게 사용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제품으로 승부하는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에

수 있다. 보완에도 신경을 썼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할 수 있도록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달렸다.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사 틸론이 창립 16년 만에 탄탄한

망과 실제 업무하는 망이 나눠져 있기 때문에 외부

틸론은 사업 영역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무대를 전 세계로 넓힌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다. 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이러한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인터넷에서 유입되는 악성 바이러스로부터 개별 사

론이 첫 수출 공략 대상으로 삼은 건 일본이다. 틸론은 지난 2010년부터 일본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

있었기 때문이다. 틸론은 가상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용자의 데이터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포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일본 내 인지도를 높여왔다. 최근에는 일본 지방자치단체 정보화사업을 주

동시에 공략하며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으로의

최근에는 이러한 틸론의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 구현

도하고 있는 기업인 아티카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맺고 아키타현에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디

성공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는 틸론의 최백준 대표를 만났다.

해낼 수 있는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제로플

스테이션을 공급했다. 그리고 올해 연말까지 5개의 현에 디스테이션을 추가 공급하는 등 일본 내 점

렉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제로플렉스는 디스테이션

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요구하는 보안, 편리성, 효율성을 충족하는 디스플

“대한민국 고객이 만족하면 전 세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우리나라 고객의 수

레이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운영체제 없이 작동하

준이 높다는 의미일 텐데요, 틸론은 그런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고, 그에 맞춘 제품을

는 접속형 단말 컴퓨터) 제품이다. LG전자의 24인치

통해 성장해왔어요.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겠죠.”

보완 강화 및 업무 효율성 높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공급

IPS LED 패널로 초고화질의 해상도를 구현하는 것은

한 보고서에 의하면 195개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 195개국 전체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에 있

물론 스피커를 내장하면서도 두께를 줄인 베젤리스

에 틸론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수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최백준 대표. 그의 바람대로 세계

다. 그중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형태로 디자인적인 측면까지 고려했다. 가장 눈에 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자존심을 지켜줄 틸론의 눈부신 미래가 자못 궁

3차 산업혁명이 서버 데이터 기반의 혁명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는 특징은 제품 하단에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 기능을

금하다.

클라우드 데이터 기반의 혁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클라우드 컴

탑재해 보완성이 더욱 강화됐다는 점이다.

퓨팅은 인터넷상 서버에 각종 정보를 저장하고, 이를 데스크톱, 태블

틸론의 최백준 대표는 제로플렉스라는 차별화된 기

릿 PC, 스마트폰 등 각종 IT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컴퓨터 환경을 말한다.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바로 틸론이다. 가상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특허와 상표, 저 작권을 통해 국내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틸 론.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인 보완과 서비스 품질, 투자의 효율성 등 을 모두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공공기 관을 비롯해 대기업, 금융권 등 많은 기업들이 틸론의 클라우드 컴퓨 팅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중이 다. 그 결과 틸론은 지난해 망 분리(업무에 쓸 내부망과 인터넷에 접 속에 쓸 외부망을 분리하는 것) 분야 매출을 전년 대비 40% 끌어올 렸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으로 영업을 확대, 100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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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제조업의 새로운 바람, 지금은 스마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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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Factory

직률이 높아 늘 구인난에 시달리곤 했다. 그런 가운데 스마트 팩토리가 어려움을 줄여주고 있었다. 능률

제조업의 새로운 바람, 지금은 스마트 시대

이 오른 관리체계는 필요 인원을 줄이는 데 한 몫 했고 꼭 필요한 인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는 토대를 마련해줬다. 더불어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효과적으로 만들었다.

㈜지앤 이희원 대표

“안 쓰던 시스템을 도입하면 현장 근로자는 물론 관리자 역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 배워야 하 는 수고가 필요하니까요. 그런데 대부분의 팀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사업 초기부터 함께하던 사람들이라 애사심이 높고 응집력이 뛰어납니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니까 시스템 도입효과가 커졌습니다. 아무 리 좋은 시스템이더라도 만능은 아니거든요. 작업자가 관여해야 정확도가 증가하고 효율성이 높아집니다.”

스마트 팩토리의 진정한 성장을 꿈꾸다 POP을 도입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건, 스마트 시스템을 스마트 시스템답게 다루자는 것이었다. 이것을 가능하게 만든 건 스마트폰에 설치한 생산시설 관리 앱이다. “팀장급 이상의 스마트폰에는 모두 이 앱이 설치돼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만 있다면 공장 내에 가동하는 모든 기계의 가동 수치를 확인할 수 있죠.” 덕분에 임원 간의 생산관리 정보 공유효과가 생겼다. 금형과정에서 흑점이 발생하거나 미성형의 문제가 생기면 경고 알람등이 켜지고,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균일한 품질을 보여야 하는 부품의 무게 차이 도 쉽게 발견해낼 수 있다. 글

김지원

사진

“스마트 팩토리가 인간을 대체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노고를 더는 보조수단입니다. 지금도 최

이성원

종 마무리는 육안검사를 거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질 거라고 예측한다. 자율주행차와 ㈜지앤의 이희원 대표는 취미로 ‘드론’을 다룬다. 젊은 얼리어답터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적극 손을 내밀 정도로 최신 IT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도전정신은 회사 운영에서도 드러난다. ㈜지앤의 모든 생산설비가 스마트폰을 통해 모니터링 가능한 건 남다른 운영철학과 도전정신이 결합된 결과다.

전기차가 증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가 위기를 맞을 수는 있지만, 스마트 팩토리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부품의 수는 줄어들지라도 센서의 수는 늘어나는 방식으로 부품 제조업체가 꼭 해야 할 역할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도전을 예고하는 지앤의 이희원 대표는 자동검사와 포장까지 원스탑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스

일찌감치 도입한 스마트 운영시스템

스마트 팩토리로 눈을 돌리게 한 조건과 노력

㈜지앤(이하 지앤)은 1992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다. 설립 초기에는 연료필터에 들어가

이희원 대표는 좋은 게 있으면 여러 번 들여다보고, 더

는 레벨센서를 생산하다가, 점차 샤시, 라이트 부품까지 생산하는 지금의 모습으로 사업을 확

깊이 파보는 버릇이 있다고 말한다.

장해왔다. 대기업 자동차회사에 완성형 부품을 공급하는 1차 밴드가 있고, 1차 밴드에 조립용

“이노비즈협회의 멤버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

부품을 공급하는 2차 밴드가 있는데 지앤은 2차 밴드에 속한다.

다. 아무리 관심이 있어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하지 못하

대기업에서는 이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라 불리는 기업 내 통

면 꿋꿋하게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 가끔 생각합니

합정보시스템이 일찌감치 도입돼 있었고 1차 밴드도 비교적 최근에 통합정보시스템이 안착되

다. 이노비즈협회에 가입할 수 있을 정도의 운영능력과

는 추세지만, 2차 밴드에서는 현재까지도 도입되지 않은 곳이 많다. 지앤의 ERP 도입은 2차 밴

기술력을 가질 정도면 남들이 보고 배울 만한 장점을 하

드 가운데에서는 가장 빠른 편에 속한다.

나 이상은 반드시 가지고 있거든요. 타 분야의 제조업체

“2002년에는 파주에 본사를 지으며 처음 자가 공장을 가지게 됐고, 2012년에는 창녕에 공장을

에서도 보고 배운 게 많습니다.”

세우면서 사세가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10년에 한 번씩 큰 변화를 맞은 셈입니다. 파주 본

훌륭하게 성장을 이어가는 업체가 있으면 벤치마킹 대

사에서는 부분적으로 ERP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창녕 공장은 설립단계부터 전면 도입

상으로 점찍어 수시로 찾아갔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었다. 그 가운데서 ERP도 알았다. 지앤의 ERP 도입은

10년 주기의 변화는 점차 보폭을 좁혀갔다. 한 번 스마트 시스템의 장점을 경험하니 곧 대대적

이노비즈기업 가운데서도 무척 빨랐던 편이라 이제는

인 도입으로 이어져, 2015년에는 POP(Point of Production)이라 불리는 생산시점관리시스템을

다른 기업에서 지앤을 롤모델 삼아 견학을 오기도 한다.

도입하기에 이른다. POP은 금형을 다루는 창녕 공장에 매우 적합한 관리체계로 자리 잡았다.

공장의 소재지 역시 스마트 팩토리로 가는 길을 연 조건

생산계획에 따른 가동과 비가동률, 불량률 등 생산선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고, 금형의

가운데 하나였다.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을 활

온도까지 점검이 가능해졌다.

짝 열었는데도 농촌지역이라 사람을 구하기 어렵고 이

마트 퓨처를 그리고 있다. 점점 변화의 폭을 늘려가는 지앤의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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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어른과 아이 모두를 사로잡은 新장난감, 스마트 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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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trend

SMART 어른과 아이 모두를 사로잡은 新장난감

TOY 스마트 토이가 사랑받는 이유

스마트 토이

시대를 반영하는 장난감인 만큼, 스마트 토이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유로 모니터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토이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37억 유로(한화 약 4조 5,430억)에 달했으며, 2018년에는 74억 유로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 로 전망된다. 2013년 기준 세계 장난감 시장 규모가 약 830억 달러(한화 약 94조)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시장 파이를 확보하고 있

이요훈 IT 칼럼니스트

사진제공

레고부스트·마텔

는 셈이다. 그렇다면 스마트 토이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나라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 토이를 사주는 이유는 단순하다. 아이들이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큐레이터 할 월라스는 “우리들 삶에 기술로 인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면 아이들이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지 보면 된다.” 라고 말했다. 장난감은 언제나 그 시대의 문화와 기술을 반영해왔다. 아니나 다를까. 4차 산업혁명이 코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금, 아이들의 장난감도 그에 맞춰 변하고 있다. ICT 기술과 결합된 장난감, 스마트 토이로.

이런 장난감을 통해 IT 기술에 흥미를 느끼고 다가올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라기 때문이다. 어린이들도 이 장난감을 좋아한다. 단순히 가지고 노는 것을 넘어 장난감과 상호 작용하면서 다른 장난감에는 없는 새로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제안한 ‘21세기에 필요한 기술’은 모두 16가지로 구성돼 있다. 너무 많아 보이지만 16가지 기술이 가리키는 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읽고 쓰고 소통하는 기본적인 사회생활 능력에 더해 지금보다 더 복잡한 문제를 풀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 과학상자와 전자키트를 가지고 놀며 꿈을 키웠던 것처럼 스마트 토이를 가지고 놀며 새로운 기술에 능숙해진 아이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된 미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 다. 아이들은 교육과 놀이를 통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

21세기가 원하는 장난감, 스마트 토이

한국에도 필요한 스마트 토이

기계장치에 의해 움직이는 장난감으로 스마트 토이를 정의할 경우, 그 역사는 19세기에 만들어진 ‘뻐꾸기 시계’와 ‘뮤직 박스’까지 거슬

미국에서 STEM(Science, Tech, Engineering, Mathmatics의 첫 글자를 따 만든 단어) 토이를 아이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도 같은

러 올라간다. 우리가 어린 시절 자주 놀러갔던 놀이공원의 전자장치로 움직이던 로봇 인형들도 스마트 토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스마트

이유다. 그들은 자신들의 나라와 아이들의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믿는다. 그에 비해 한국 스마트 토이 시장은 아직 미약하다. 약 1조 5천

토이라 불리는 장난감들은 모두 ICT 기술과 결합된 장난감들이라고 봐도 좋다.

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완구 시장에서 스마트 토이가 차지하는 파이는 약 50억 원에 불과하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한국 부모

ICT 기술과 결합된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작은 컴퓨터를 내장해 간단한 말을 하거나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제품들이 많지만, 최근

들에게 스마트 토이는 아이들이 공부할 시간을 뺏는 장난감으로 인식되고 있는 탓이다.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가 아니라 성적을 좋

엔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로봇·가상/증강현실 기술까지 차근차근 탑재되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

게 받아 어떤 학교에 진학할 것인지가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스마트 토이를 공부 방해꾼으로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

수 있는 3D 프린터나 SW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장난감도 있다.

른다. 역설적으로 이런 무관심은, 아직 성장할 시장이 남아있다는 말도 된다.

많은 아이들이 사랑하는 바비인형 가운데 하나인 ‘헬로 바비’는 인공지능이 탑재돼 아이들이 말을 하면 그에 맞춰 대답을 한다. 최근 선

좋은 스마트 토이에는 미래가 담겨 있다. 앞서 소개한 ‘헬로 바비’에 적용된 기술은 아마존 에코 같은 음성인식 지능형 가전과 같다. 인

보인 ‘헬로 바비 홀로그램’은 작은 상자 안에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바비와 이야기도 하고 가상으로 옷도 갈아입히며 놀 수가 있다. 바비

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음성인식 기술들이 모두 반영됐다. ‘레고 부스트’를 가지고 놀면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배울 수가 있고, 로봇

인형이 사는 집인 ‘헬로 드림 하우스’는 음성으로 콘트롤할 수 있는 스마트 홈이다. CES 2017에서 공개된 ‘레고 부스트’는 레고로 로봇

같은 기계를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아이들에게 이런 놀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사업 기회는 여기에 있다. 스마트 토

이나 동물을 만드는 장난감이다. 이 제품의 진짜 재미는 만든 다음, 프로그래밍을 통해 직접 움직이며 가지고 노는 것에 있다. ‘씽스메

이는 앞으로 기술 발전과 더불어 점점 진화할 것이다. 영어학습용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를 비롯해 고양이 모양의 애착인형까지, 이미

이커 3D 프린터’는 장난감을 직접 3D 프린팅해서 만들어 볼 수 있는 어린이용 프린터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디자인하고, 바로 프린팅해

예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장난감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언젠가는 교육과 게임, 엔터테인먼트 시장까지 넘나들게 될지도 모른다.

서 만져볼 수 있다.

과연 어떤 스마트 토이가 부모들의 걱정을 떨쳐내고 받아들여질지, 두고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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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더 넓게

Global biz

a

r

m e r “세상 살만 하네”

세상 구석구석 더 많은 사람들이 말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공감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인들의 36.5℃ 온기는 오늘도 끓어오릅니다.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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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하게

나는 시인답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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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만나다

나는 시인답게 살고 싶다

유안진 시인 만난이

신경수 대표

정은주

사진

서지연

시인은 시를 닮았다. 혹은 시가 시인을 닮은 건지도 모르겠다. 차분한 목소리에 올곧은 생각,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에는 어김없이 따스함이 배어 있다. 고르고 다듬어 밀도 있는 책장을 넘기듯, 더디게 곱씹고 싶었던 유안진 시인과 함께한 시간이다.

柳 岸 津

운명처럼 시인이 되다

서 자연스럽게 보고 들은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시를 좋아

시란 무엇인가. 시인다운 것은 또 무엇인가. 한국 시사의 원로이자 글로

하게 되는 데도 영향을 줬고요.”

세상과 교감하는 유안진 시인이라면 이 정답 없는 물음에도 답을 내놓을

이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하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판사를 꿈꾸

수 있을 것 같다.

던 대학 재학 시절, 잊고 지내던 시인의 꿈이 문득 생각나 청계천 헌책방

어느덧 등단 52주년. 시인은 여전히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며, 사람들에게

에서 『현대문학』 과월호를 집어 든 게 시작점이다.

시를 이야기 한다. 소녀였던 때, 책속에서 만난 미지의 세계를 탐닉하고,

“잡지를 읽다 보니 박목월 선생의 시가 있어요. 예전 백일장에서 작은 상

확 넓어진 시야로 호기심을 증폭시켰던 것처럼 그는 여전히 세상 모든 것

을 받았을 때, 시인이 제 시를 총평에서 여러 번 언급해 기뻤던 기억이 나

들에 예민한 촉수를 뻗어 올린다. 그리고는 정제된 언어로 예술을 한다.

더라고요. 그래서 편지를 보냈죠. 어떻게 용기가 났는지 제가 하고 싶은

어릴 때부터 시인은 모든 것을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곤 했다.

일들에 대해 썼어요. 후에 엽서 한 장이 도착했는데, 보낸 이가 ‘목월’이에

시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 할아버지의 한시 읽는 소리, 어머니의 가사 외

요. ‘시작 노트 가지고 한양대로 놀러오게’라고요. 그렇게 시작된 거예요.”

는 소리를 밤낮으로 들으면서 알게 모르게 문학적 감수성이 싹을 틔웠을 것이고, 처음부터 ‘시인이 되어야겠다’ 마음먹은 건 아니지만 자석이 이끌

짧고 깊은 글을 짓다

리듯 점점 시인에 가까워졌을 것이다.

평생이라고 할 만큼 오랜 시간 시를 쓰면서 그가 변함없이 마음에 새기고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할아버지께서 천자문을 가르쳐주셨어요. 한시의

있는 말이 있다. 그를 시 세계로 이끌었던 박목월 선생의 이야기다. 시 한

뜻을 배우고, 외우곤 했죠. 어머니는 내방가사를 쓰셨는데 그런 분위기에

편에 생각을 모두 담으려고 해선 안 된다는 것. 무릇 시란 작게 써서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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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인답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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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특권이 아닙니다. 특별계층이 아니에요. 언젠가 철이 들었는지 시인이기에 행동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대로, 시인답게, 시인정신으로 살자는 거죠.

직전에 낸 시집 둥근 세모꼴에서도 마찬가지다. 둥글게 살 아야 하거늘 늘 뾰족뾰족하게만 살아왔다며, 시인은 메밀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도형 중에 모서리가 제일 날카로운 게 세모꼴이잖아요. 메 밀이 꼭 세모꼴이에요. 그런데 알갱이는 둥글어요. 오곡에 들지 않으면서도 흉년이 들 때 구황작물 노릇을 충실히 하 고요. 핏빛처럼 빨간 메밀 줄기는 시인들의 피 같기도 해요. 시인다움을 고찰하다

메밀의 둥근 세모꼴을 보면서 저도 둥글게 살고 싶다는 생

대부분의 예술이 마찬가지일 터. 곁에 없다고 사는 데 큰 지장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가

각을 했어요.”

까이 할수록 삶이 풍요로워지는 건 분명하다. 그렇다면 고도의 언어예술, 시는 우리 삶

유안진 시인의 글쓰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명색이 시

에 얼마나 가깝게 존재할까. 시 읽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들리지만 여

인이라면 시인답게 살기도 해야 하지만 끊임없이 써야 한

전히 존재감은 수줍다. 아주 유명한 시집이 아니고서야 출판된 지 조금만 오래돼도 구

다는 압박감도 어느 정도 있다고. 청탁이 올 때를 대비해 몇

할 방법이 없다. 평생 시와 함께 지낸 유안진 시인이 ‘시 안 읽는 시대’에 안타까운 마음

편을 준비해두기도 하는데, 그때그때 급히 쓴 글은 설익기

사람이 많이 상상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

이 드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마련인 까닭이다. 올해는 수필선집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이다.

“예전에는 서점에 시집 코너가 별도로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없죠. 한 귀퉁이에 큰

지금까지 연재했던 글들을 모은 산문집도 나올 예정이다.

“시는 언어경제예요. 말을 아끼면서 효과는 극대화

출판사의 시집이 일부 있는 게 전부에요. 물론 시가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요. 그러나

아마도 내년, 혹은 내후년 초쯤에는 또 한 권의 시집도 완성

하는 거죠. 몇 마디 안 쓰면서 많이 상상하게 하고,

더 인간다워지고 더 품위 있게 살아지도록 만드는 것이 시에요.”

될 터. 그의 삶에서 글이, 시가, 얼마나 큰 영역을 차지하는

깊이 느끼게 하고, 오래오래 남아있도록 하는 게 바

그러다 문득 유안진 시인이 자문자답한다. 소설가, 수필가, 음악가, 화가와 다르게 시인

지 짐작이 되는 대목이다.

로 시예요. 짧은 시에 대한 박목월 선생의 말을 떠올

은 왜 시가가 아닌 시인인가를. 그는 ‘시를 쓰면서 인간이 되라고 시인’이라는 해석을

“돈이 돼서 시 쓰는 사람은 없어요. 시집 한 권 씩 낼 때마

리면 초심으로 돌아가 시를 훑어보게 되더라고요.”

내놓는다. 그리고는 시인답게 사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다 몇 백 만원 씩 드는 걸요.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사실 그의 시는 초기부터 간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

“시인은 특권이 아닙니다. 특별계층이 아니에요. 언젠가 철이 들었는지 시인이기에 행

좋으니까. 작품 활동이라는 게 그래요. 우선은 자기를 위해

고 내내 곱씹게 되는 힘이 대단하다. 퍼뜩 영감이 오

동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대로, 시인답게, 시인정신으로 살자는 거죠.

쓰는 거예요.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늙어가는 것이 인생인

는 순간을 붙잡아 조근조근 풀어낸 솜씨를 보면 ‘언

요즘은 더 이상 돈 벌려 하지 말고 도우면서 같이 살아가자는 주의에요. 시집이 어차피

데, 비슷한 걸 읽으면 독자들에게도 힐링이 될 거고요. 물론

제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갔나’ 싶을 정도로 공감되

팔리는 건 아니지만 기왕이면 작은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내 그들을 도와주자는 거예요.

그 전에 작가도 자기 힐링이 됩니다. 그러니까 돈이 안 돼도

는 얘기도 많다.

특강을 가서도 택시비라도 주면 고맙고 안주면 재능기부로 삼고, 그러죠.”

시 쓰는 일에는 밑질 게 없어요. 원래 예술이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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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걸 하면 그걸로 충분해요. 저에게는 시가 바로 그

순간을 잊지 않기 위해 늘 메모를 하고, 항상 촉수를 시에 예민하게 맞춰 놓기에 가능한 일. 그는 매사 아

둥글둥글 행복을 느끼다

무리 사소한 것도 예사로 스쳐보는 일이 없다.

지난해 시집 숙맥노트를 내놓은 유안진 시인. 그는 나이가 들수록 ‘숙맥’이 되고 싶다

“특히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고백을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모자라고 싶고, 어리석게 살고 싶고, 속아주고 싶다는

에요. 아무리 좋은 음악도 바람소리 같은 음악은 존

거다.

재하지 않아요. 신이 그린 그림처럼 아름다운 것도

“시집을 묶을 때마다 몰두하는 주제가 있어요. 숙맥노트는 전부 숙맥들 얘기, 모자라

없죠. 자연은 음악가이고 조각가이고 화가이고 시인

는 사람들 얘기를 모은 거예요. 나도 숙맥이 되고 싶다는 마음도 녹아 있고요. 늙으면

이에요. 실제로 가끔 산책을 하며 영감을 얻는 경우

아이가 되나 봐요. 바보처럼 되나 봐요. 김기창 화백도 만년에 전시를 하면서 ‘바보 산

도 많고요.”

수화’라 했죠. 김수환 추기경도 자신을 ‘바보’라 했고요. 숙맥이나 바보나 같은 뜻이라고 생각해요.”

런 존재예요.”

신경수 ㈜아인스파트너 대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조직 전문가다. 마케팅을 공부하고자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우연히 듣게 된 허츠버그의 ‘동기부여이론’에 매료돼 진로를 HR로 바꿨다. 10년 동안 일본에 있으면서 조직과 사람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됐다. 지금은 아인스파트너의 대표로서 한국의 많은 기업체에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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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하게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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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 인터뷰

청년구직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꿈을 이루세요! 글

허성환

사진

서지연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어떤 도움을 받았나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입사 후 2년간 회사에 몸담고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력 없이 는 입사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막상 입사한 후에도 한 회사에서 장기간 근무하기는 더 어려운 것 역시 현 실이거든요. 이 프로그램은 2년간 한 직장에 근무하면 그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업주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한 엔클라우드24에서 3개월간 청년 실업난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날로 높아지는 취업의

의 인턴 생활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돼 당당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문턱 앞에서 많은 청년들은 좌절하지만, 반면 많은 산업체에선 일할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이런 아이러니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노비즈협회에서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가 바로 그것.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구직난을 극복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해 신명나게 일하고 있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요? 제가 몸담고 있는 ‘엔클라우드24’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고, 저는 기술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클 라우드 업계 전반이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회사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하는 일에 만족합니다.

엔클라우드24의 이준희 사원을 만나 그 과정을 들어봤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클라우드 업계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저 역시도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클라우드 업계의 발전에 발맞춰 성장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프로그램은 어떻게 알게 됐나요?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비록 영업직에 종사하지만 사업 추진에 대한 기획력을 키우고, 산업 발전동향을 세밀하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학원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려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역시 단순히 고객을 만나 제품

보수가 그럭저럭 괜찮긴 했지만, 학원 강사라는 직업에 대한

을 설명하는 영업인을 넘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 영업인이 되기 위한 목표를 이루고자 함입니다.

비전이 점차 불투명해짐에 따라 새로운 진로를 찾아야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30대의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막연하기

취업난이 심각한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도 했고 고민도 많았지만,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보던 IT산업

우선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을 해야 합니다. 누구나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 하고, 조금

에 문을 두드리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고용노

더 편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연봉을

동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JAVA 교육부터 시작했

많이 받을 수 있는 회사를 찾기에 앞서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기업만 생

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일할 때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제공

각할 것이 아니라 강소기업에 입사해서 차근차근 배워나간다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된 취업 정보를 통해 알고 있었던 이노비즈협회의 ‘청년내일

저 역시 구직과정에서 이노비즈협회의 도움을 받았듯 청년구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도 있습니

채움공제’를 기억해 참여하게 됐죠.

다. 제도적으로 잘 구축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더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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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하게

2017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전용 우수 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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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견문록

오감이 만족한 그 곳, 대만 2017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전용 우수 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글·사진

이보람 이노비즈협회 일자리지원본부

5월 31일, 한껏 들뜬 마음으로 대만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습하고 더운 공기에 몸이 움츠러든 것도 잠시, 현지 가이드가 대만의 대표 음료라며 나눠준 시원한 밀크티 한 모금에 긴장이 풀어졌다. 그러고 나니 대만의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됐다.

절경의 예류, 아기자기한 지우펀

에 유명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원한 길거리 음식들과 함께

첫 일정으로 기암괴석들이 즐비하다는 ‘예류’로 향했다. 괴석들 중에서도 절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돌아온 지금도 그 장소를 떠올리면 조

벽은 날씨 운이 따라줘야 볼 수 있다는데, 운 좋게 맑은 날씨 덕분에 태평양

원들과 미션과제를 수행했던 것이 떠올라 쿡쿡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의 바람을 맞으며 절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동행한 이노비즈기업

특히 사찰인 ‘용문사’를 방문했을 때, 향을 피워놓고 빨간 물체를 던지며 기

임직원분들과 4명씩 조를 이뤄 팀명을 짓고, 사진도 찍으며 돈독해지는 계기

도를 올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것이 기억난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가 됐다.

대만 학생들의 시험이 7월에 치러져 이맘때쯤이면 자식들을 위해 기도를 하

다음 일정은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라

는 부모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세계 어느 곳이든 부모의 자식 잘 되길 바

고 알려진 ‘지우펀’에 방문하는 것이었다. 이곳은 인근에 광산이 있던 옛날,

라는 마음은 다 똑같구나’라고 새삼 깨달았다.

광부들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유일한 낙으로 삼았던 유흥가였다고 한다. 설명을 듣기 전엔 단순히 홍등이 예쁜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듣고 보니

이노비즈인의 식견을 넓힌 전시회

그들의 삶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듯해 더욱 뜻 깊게 느껴졌다. 좁은 골목길을

셋째 날엔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인 <컴퓨텍스(COMPUTEX)>를 참관했다. 이

따라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들이 펼쳐졌는데, 그 중 누가크래커와 땅콩아이

번 전시회 참관에 목적을 둔 분들이 많은 걸 알았던 탓인지, 덩달아 나까지

스크림이 기억에 남는다.

기대가 높았던 전시회였다. 전시회 참관 후 많은 이노비즈기업인분들이 세계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고 나니 호텔로 돌아갈 때가 됐다. 호텔은

여러 우수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발전 트렌드 및 마케팅을 참고할 수 있어 많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해, 야시장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와 가까워서

은 도움이 됐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돌아가서 다른 동료들에게 다음 기회에

다들 만족스러워 했다. 각자 방을 배정받아 짐을 두고 현지식 중 가장 유명한

꼭 참가해보라고 추천하고 싶고, 참가자분들에게도 다시 기회가 주어지면 재

딤섬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그리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근처의 쓰린 야

참가하고 싶다고 하셔서 보람찼다.

시장을 구경하며 달달한 망고를 사서 나눠먹기도 했다. 취두부에도 도전해봤

어느덧 3박 4일이 지나 마지막 날이 됐고, 대만의 유명한 간식인 펑리수(파인

으나 결국 처참히 실패하고 돌아왔다.

애플 파이)를 포함한 선물을 두 손 가득 사서 안전히 귀국했다. 인천공항에 도 착해서는 입국장에 전원이 모일 때까지 다 함께 기다리고, 한 명씩 인사를 나

명소에서 펼쳐진 미션과제

누고서야 집으로 향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로 서먹함 없이 언제든

둘째 날에는, 그 다음날로 예정돼 있던 조별 미션과제를 진행했다. 이유인즉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동료가 생겼다며 흐뭇해하셨다. 나 또한 전국 곳곳에

셋째 날에는 비 예보가 있었기 때문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탁월한 선

이노비즈인들이 계셔서 이제 어딜 가나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이

택이었다. 자유여행식으로 이뤄지는 이 게임을 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였기

들었다.

때문이다. 미션과제의 룰은 간단했다. 첫날 구성했던 조로 다시 뭉쳐 주어지

그런 의미에서도, 국가적인 특성에서도 대만은 참 특별한 곳이었다. 기후는

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인데, 미션 성공률에 따라 상금은 차등지급 됐다. 미션

동남아와 비슷하고, 50년 넘게 일본의 식민지였던 탓에 문화재는 일본풍이

은 기본적으로 주요 명소에 가서 수행해야 하는 것들이었다. 중정기념관에서

며, 먹거리는 중국과 흡사해 마치 한곳에서 여러 나라를 체험한 듯했다. 기회

점프 인증샷, 타이페이 101타워 꼭대기 올라가기, 대만의 명동이라 불리는 서

가 되면 꼭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나라인 대만. 나중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

문정에서는 대표적인 먹거리 사먹기, 용문사에서 향초 3개 받아오기 등. 덕분

행하면 내가 가이드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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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하게

다채로운 활동 속에 피어나는 정(情) 그리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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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gether

이노비즈 우먼의 업무 현장에 가다!

지속 성장을 위한 귀중한 조언에 경청하다 [제49회 모닝포럼]

[여경위, ㈜쉬엔비 방문]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경영관리자

지난 5월 18일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이하 여경위)

의 리더십과 핵심 역량 배양을 돕기 위해 중소

에서는 강선영 대표 회사인 ㈜쉬엔비에 방문해 기업 소개 및

기업 경영의 화두에 맞는 주제를 발굴 선정, 각

기업 간 네트워크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여경위는 여성

분야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이노비즈 모닝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상호 지속 성장을 위해 이노비

포럼’을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즈협회 내 여성 CEO들이 결속한 위원회입니다. 활발한 교류

있습니다. 지난 5월 24일에는 서울 삼정호텔

를 통해 여러 정부부처와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기업

아도니스홀에서 ‘제49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이

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경위와 함께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하실 많은 여성 이노비즈 CEO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및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중소기업 CEO, 임직

☎문의처: 이노비즈협회 대외협력팀 노희철 차장 031-628-9647

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글로닷 컴 이금룡 회장이 ‘지속 성장을 위한 新산업전 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단테의 <신곡>,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논하다 [최고경영자과정 독서토론회]

다채로운 활동 속에 피어나는 정(情) 그리고 웃음 전화 한 통의 안부인사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얼굴을 마주하고 웃음을 나누는 것이야 말로 서로의 마음을 한층 더 따뜻하게 하는 일. 시시때때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돈독한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이노비즈인들의 소식에 귀기울여봅니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산하 독서토론회 (회장 김유홍 대표)는 매달 단 한 차례의 거름 없이 정기모임 을 갖고 작가 초청 설명회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 니다. 지난 5월 24일에는 한설그린에서 기업인 17인이 참석한 가운데 단테의 <신곡>을 소재로 독서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신곡>은 후대 철학자 헤겔, 쇼펜하우어 등에게 철학적 영향 을 끼친 대작입니다. 그리고 지난 6월 14일에는 다산 정약용

가족들도 함께 오른 산에서 역사를 만나다

역사기행을 떠났습니다. 그 외 비운의 왕인 제6대 단종의 비

[최고경영자과정 가족 등반대회]

두 누이동생을 공여한 한확의 묘를 찾았습니다. 역사탐방을

지난 5월 13일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가족 등반대회가 남한산성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기업인 450여 명이 결성한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가 후원한 행사로, 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이용태 총동문회장, 김유홍 산악회장 및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

정순왕후 송씨의 능인사릉, 인수대비의 아버지이자 명나라에

마친 후 <목민심서>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독서토론회에 함께 활동하실 많은 기업인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회 원우들과 가족,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산행 코스는 북문에서 시작해 서문, 남문으로 돌며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산성행궁 및 연무관, 현절사 등의 유적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수어장대와 산성행궁에서는 해설사가 함께해 역사를 돌아보고 그 당시의 아픔을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최고위 총동문회, 친교를 나누다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지난 6월 19일 ‘제3회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배 골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한 기업인 450여 명이 결성한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가 후원한 행사로, 이 용태 총동문회장, 정광수 골프회장, 성명기 협회장 및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 정 총동문회 원우들 34팀 136명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선수조와 명랑조(비 선수조)로 나뉘어 진행한 이날 대회에서는 유일한 현역기수인 15기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14기는 준우승과 최다 참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밖에 각 기수에서 후원한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대회의 흥을 돋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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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따뜻하게

중소기업 옴부즈만•영업비밀보호센터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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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Tip

보건관리 전문기관 의사는 왜 왕진을 못하지?

중소기업 기술 유출을 막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중소기업 옴부즈만

직업병 유소견자들은 지속적인 추적관리가 있어야 원활한

영업비밀보호센터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근무여건상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의료인이 직접 산업현장을 찾아가 지식재산의 공개를 통해 보호를 받는 특허, 실용신안 등과

간단한 채혈검사를 진행하고 싶어도, ‘의료인은 이 법에 따른

달리 영업비밀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방법으로 지식재산을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아니하고는 의료업을 할 수 없다’라는

보호한다. 이러한 영업비밀의 특성상 비밀관리의 책임은

의료법 제33조 제1항의 규정 때문에 불가능하다. 이에 대한 예외 규정인 의료법 제33조 제1항 제5호 ‘그 밖에 이 법 또는

관계 법령 마련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장

보유자에게 있다. 뿐만 아니라 유출, 또는 관련 특허가

다른 법령으로 특별히 정한 경우나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진료를

의료행위의 안전성을 위해 섣부른 규제개혁은 위험하다. 다만 의료

출원되는 경우 먼저 사용하고 있던 사실을 입증하는 책임 또한

하여야 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의료행위가 가능하다고

인과 환자 모두를 위해 예외를 허용할 수 있도록 다른 법률상 근거

보유자에게 있기 때문에 회사나 개인의 이익 보호 및 법적

돼 있지만 막상 다른 법령에서 정해진 바가 없어 현장 진료는

를 마련한다면 규제개혁이 위험하거나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

보호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는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다.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등록 10만 건 돌파

예를 들어, 보건관리 전문기관 의사에게는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이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는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특허청 공고

아닌 곳에서의 간단한 의료행위를 허용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료하고 있다. A공장에서 일하는 B씨는 직업병 의심이 들어 정기적 인 채혈검사를 권유받고 있지만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근무여건상 병원에 가기 힘들다. B씨의 건강이 걱정되는 의사 J씨 는 A공장으로 찾아가 간단한 채혈검사라도 진행하고 싶지만, 의료 기관이 아닌 작업 현장에서의 의료행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의료행위는 항상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의료행위의 위험성 을 줄이고자 여러 가지 제약을 두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상황에 따 라 이 같은 의료법에도 예외가 있어야 한다. 작업환경의학과 전문

보건관리 전문기관 의사는 왜 왕진을 못하지?

의사 J씨는 보건관리 전문기관에서 일하며 직업병 유소견자들을 진

법 등 의료법이 아닌 다른 관계 법령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산

영업비밀 원본증명제도는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소송 시 영업비밀 보

업재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려면 직업병 유

유사실에 대한 입증 부담을 완화하고, 영업비밀 보유자의 권익을

소견자의 추적관리가 수월히 이뤄져야 하는 바, 직업병 유소견자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검사에 필요한 간단한 채혈을 허용한다면

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 2에는 “원본증명서를 발급받은 자는 전자

지속적인 작업 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 같은 작은

지문의 등록 당시에 해당 전자문서의 기재 내용대로 정보를 보유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바탕이 된다.

것으로 추정한다”는 추정효가 명기돼 있다. 법률상의 내용과 같이 원본증명제도는 영업비밀의 보유자가 누구이며, 언제부터, 어떤 내 용을 보유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입증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용상 편의성을 들 수 있다. 심사과정 없이 전자문서 형태로

중소기업 옴부즈만

의에 따르면 직업병 유소견자를 정확히 진단하고 직업병의 변동사 항을 알기 위해서는 작업 현장에서의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직업병 유소견자가 처한 환경과 여건을 알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원 활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의료법상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009년 중소기업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국무총리 위촉으로 임명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불합리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그들을 대신해 정부 규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000여 건의 규제를 발굴·처리하고, 2,500여 건의 제도를 개선했다. 중소기업청,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 공무원 10명과 중소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등 유관 기관 2명, 금융·인력·기술·판로 등 전문위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 때문에 결국 B씨의 사례처럼 근로자가 근무 중에 병원을 찾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규제 애로 신고방법 온라인: www.osmb.go.kr 전화상담: 대표전화 02-2100-4900 환경 02-730-2492 / 판로·기술 02-730-2461 보건·창업 02-730-2497 / 입지 02-730-2472 직접방문: 110-300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68(관훈동) 동덕빌딩 4층

제공하고 있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원본증명서비스 기술에 대한 특 허를 보유한 기관이다. 2010년 11월 도입된 원본증명서비스는 지난 해 9월 전체 등록 건수 10만 건을 돌파하면서 우리 기업이 신뢰하 는 영업비밀·기술, 아이디어 보호 수단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 했다. 실제 원본증명서비스는 영업비밀 보호 인프라가 취약해 기술 유출 대비책이 미흡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돼왔다. 이와 같이 편리하고 저렴한 원본증명서비스를 기업의 영업비밀 보 호수단으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영업비밀 자료를 등록 한 시점이 곧 보유시점으로 추정되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원본증 명서비스를 이용한 것을 권유한다. 원본증명서비스를 도입한 오늘 의 선택이 귀사의 내일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움 없이 보유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무중단 온라인 서비스 를 제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등록이 가능하다. 둘째, 비용이 저렴하다. 원본 1건을 등록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1만 원으로 기타 기술보호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여기에 중소·벤처기

의 규제 때문에, 또한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다른 관계 법령의 부재 때문에 직업병 유소견자들의 추적관리는 어려운 편이다. 그렇

된 영업비밀을 온라인으로 등록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

중소기업 기술 유출을 막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관계 법령의 부재, 직업병 유소견자의 추적관리 어렵게 해

제2014-100호)으로 지정된 한국특허정보원 영업비밀보호센터가

영업비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킨다

업과 학생은 등록비용의 70%를, 사회적약자기업과 1인 창조기업은 등록비용의 100%를 최대 100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사실상 기업 의 비용 부담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영업비밀보호센터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특허정보원 영업비밀보호센터에서는 우리기업의 영업비밀 보호인식 제고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비밀 보호컨설팅, 보호관리시스템 보급,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영업비밀 분쟁 초동대응 법률자문, 영업비밀 상담 및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특허청 비용지원을 통해 무료 또는 최소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업비밀보호센터 홈페이지(www. tradesecr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표번호(1666-0521) 또는 이메일(tsep_help@kipi. 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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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r 저 멀리 바람을 타고 오는 메아리는 잔잔한 여운으로 잔상을 남기되 말의 힘은 떨어지고 화자에 대한 신뢰도 불분명하기 마련입니다.

가깝게

가까이 다가앉아 마음을 전하세요.

기억에 오래고 남는 메시지는 마주보고 나눈 대화의 한편입니다.

더 이노비즈


더 가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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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자원은 기업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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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project

좋은 인재가 떠나는 이유 인재가 떠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게 하기 위해 경영학에서 개발된 이론들은 아주 많다. 대체로 이것을 동기부여이론이라 부른 다. 기업인들이 경영공부를 할 때 아마도 가장 흥미롭게 배우는 동기부여이론들 중 2요인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요약하자면 직 무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들과 직무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들은 다르다는 것이다. 즉 이 이론은 만족의 반대말은 불만이 아니라 만족하지 못함이고, 불만의 반대말은 만족이 아니라 불만사항이 없음이 라는 것을 설명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자신이 일하는 기업에서 떠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한데, 만족을 못하기보다는 주로 불만을 일으키는 요인이 많거나 클 때 사람 들은 기업을 떠난다. 2요인 이론에서 주목하는 불만요인은 연봉, 대인관계, 근무환경 등이 있는데, 그중 중요한 한 가지는 회사 의 정책이다. 예를 들어 기업이 비윤리적인 업무 관행을 가지고 있고 직장 상사가 공정하지 못하게 부하직원을 대할 때 직원들 은 이직을 고민한다. 비윤리적인 업무 관행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인식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남은 사람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 이유 반면에 2요인 이론에서 직원이 만족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업무에서의 인정, 성취, 성장, 책임감 등이 결핍되는 것을 든다. 즉

인적 자원은 기업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 글

신형덕

직장 상사가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인정해주지 못할 때 그 직원은 직장을 떠날 생각 까지는 하지 않지만 반대로 열심히 일할 생각도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해도 알아주지 않으니 업무에 만족할 수도, 열심히 일할 이유도 없다(격려를 받지 않아도 혼자 열심히 하는 에이스 직원은 논외로 치자). 대부분의 CEO들과 직장 상사들은 부하들이 하는 일에 대해 잘 알고 그들이 최선을 다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 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당신의 부하가 최선을 다 했을 때 얼마나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아는가? 만약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부하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성취동기와 능력에 대해 잘 파악했다는 증거다. 만약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아마 부하 직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부족했다는 증거다.

소통을 하는 기업의 경쟁력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 저자

소통을 잘 하는 기업의 예는 주변에 많이 있다. 작년에 연구차 구글 본사에 방문했을 때 한 고위급 관리자와 이야기할 기회가

몇 주 전에 호텔을 경영하는 CEO를

있었는데 다른 기업과 구글과의 차이점 한 가지를 질문하니 대답하기를, 최고경영자와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만난 적이 있다. 그 CEO가 가졌던

그가 ‘고위급’ 관리자니까 그런 것 아니냐고 되물으니 자신이 처음 들어왔을 때에도 그랬다는 것이다. 회사 정책상 소통이 가능

가장 큰 고민은 ‘훌륭한 인재들을

한 문화가 정착돼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인사고과에 대해 질문했다. 어떤 직원이 보너스를 받는가? 매우 놀라운 대답이 돌아

어떻게 기업에 남게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왔다. 연초에 각 직원이 한 해의 업무 목표에 대해 직속 상사와 미팅을 갖는데, 그 목표를 60% 정도 이루면 보너스를 받는다는

기업의 중요한 자원은 돈, 기술, 사람으로

것이다. 100%나 120% 초과 달성이 아니라 고작 60%라는 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그것은 과대포장된 목표가 아

대표할 수 있다. 혁신주도형 기업으로

닌가? 그런데 구글의 업무 수행방식은 원래 그랬던 것이다. 직원들의 최선을 끌어내는 업무 계획, 그리고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

성장하려면 이 중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기 위한 최선의 노력. 그 과정에서 기업의 활력이 유지되는 것이다. 상사와 부하 직원의 개별적인 소통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이

그런데 인재 관리를 하는 기업인들이

러한 ‘60% 달성 우수 직원 보상’의 인사고과 문화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소통’이라는 회사의 정책이 있으니 이직률이 낮고,

현실적으로 당면하는 문제는 의외로 단순하다.

업무에서의 인정과 성장 추구가 있으니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소통과 관계를 통한 기업 특유의 문화가 모방이 힘든

좋은 인재는 기업을 떠나고, 남아 있는 사람은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이론이 있다. 바로 기업 경쟁력에 대한 자원기반이론이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는 것이다.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은 창의적이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성의 시대라고 한다. 돈과 기술이 없어서 망하는 기업도 많지만 훌륭한 직원이 없어서 고전하는 기업 은 대부분이다. 그런데 사람 중심 경영이 어려운 이유는 기업마다 문제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단순히 연봉이 적 다고 회사를 떠나거나 승진이 늦다고 일을 게을리 하지는 않는다. 2요인 이론은 직원이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파악하기 위 한 출발점을 제공하고, 자원기반이론은 인적 자원이 어떻게 모방 불가능한 경쟁력을 창출하는가에 대한 과정을 설명한다. 이제 이러한 이론들을 기업의 상황에 따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각 기업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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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게

분당경찰서 김종복 계장을 통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의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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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ergy+

분당경찰서 김종복 계장을 통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의 도움을 받으세요

기술 유출 피해 구제 및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기관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이 유출돼 피해가 발생한 경우, 어떻게

기업의 영업비밀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CEO가 내 회사의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알고 있

술유출수사대가 있지만, 기업인들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잘

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특히 법원에서 비밀관리성을 인정받기 위해, 영업비밀을 합리적으로 관리하

모르고 있는 상태다.

는 방안은 어떤 것인지 간략히 알아보도록 한다.

2010년 7월 29일 발대해, 올해로 7년이 된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기술유출사범 검거활동뿐만 아니라,

• 기업은 회사의 어떤 기술 및 자료들이 영업비밀에 해당되는지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

현장에서 경험한 영업비밀 유출 동기, 경로 등 노하우를 토대

• 기업은 임·직원 및 협력업체와 외부인들이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자료가 어떤 것인지 알 수

기업에서 영업비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고 지켜야 하는지 황준원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팀장

등에 대해서도 기업에 방문해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산업기술유출수사대 수사요원들은 기술 유출 단속과 기술 보호 예방에 필요한 산업보안관리사 및 디지털포렌식 관련

영업비밀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의 영업비밀을 지키기 위한 CEO의 강력한 의지다.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기업의 기술보호 요청 및 유출 피해 시, 보안교육 또는 현장 상담을 지원하고자 한다.

TIP

밀 등이 유출된 경우 이를 단속하는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

로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진단을 하고 있다. 또한

CEO가 영업비밀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보안

대응해야 할까? 국가 핵심 기술은 물론 산업기술 및 영업비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끊임없이 전문 교육을 하고 있다.

있도록 표시(대외비 또는 SECRET)를 해야 한다. • 기업의 영업비밀 관리나 보안은 잠시라도 중단돼서는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전담 직원을 두는 것이 좋다. • 비밀유지 서약서는 입사자, 재직자, 퇴직자 모두에게 받아둬야 한다. 이는 비밀유지 의무를 인식시키고, 임·직원에게 영업비밀의 부당한 사용금지, 누설금지 등의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 회사에서 정기적인 보안교육을 해야 한다. (이는 임·직원들이 재직 중, 인사요인으로 업무가 변경될 때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함.) • 영업비밀을 합리적으로 관리했다는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이러한 자료가 확보되지 않으면 훗날 법적으로 구제받는 데 애로사항이 많음. 기업은 내부적으로 영업비밀 열람, 복사, 전송내역 등을 기록·관리하는 것이 중요.)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 대표전화 : 031-888-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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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더더 가깝게

중소·강소기업을 넘어 협회기업을 및 지회 세계로 소식 이끄는 리더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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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biz Headline+

협회 소식

협회 소식

한-베트남 기술교류센터 개소

이노비즈협회-서울산업진흥원 MOU 체결

이노비즈협회, 한국행정학회·중소기업연구원과

이노비즈협회,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단 협의회와 MOU 체결

지난 3월 31일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는 한국 중소·중견기업과

지난 4월 5일 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시 우수 혁신기업

공동 세미나 개최

지난 4월 14일 협회와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단 협의회는 이노비즈기업

베트남 중소기업 간의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호혜적 수출을 지원하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우

지난 4월 6일 협회는 한국행정학회, 중소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글로

과 우수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간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위한 「한-베트남 기술교류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했다. 행사에

수 혁신기업의 발굴·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이들 기

벌 거대 이슈와 정부 거버넌스’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부

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분야의 실무교육을 이수한 기술인력과

는 한국 중소기업청 청장,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과기부 차

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의 도전과 정책과제’, ‘경제·산

이노비즈기업 간 맞춤형 채용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 및 양질의 일자리

관, 농업개발부 관계자, 과학기술 관리기관장, 연구소장, 대학교수 등

SBA는 서울시가 인정하는 우수 기업 공동 브랜드인 ‘하이서울우수기

업 양극화에 대응한 신(新)동반성장’, ‘정부조직 개편 경험과 정부조직

창출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협회에서 진행 중인 청년내일채움

100여 명이 참석했고, 현지 언론에서도 중요하게 보도하는 등 기술교

업브랜드’를 이들 기업에게 부여해 해외 수출 시 ‘SEOUL’의 인지도를

설계의 원칙과 방향’, ‘동반성장 시대 정부의 역할’, ‘신보호무역주의 시

공제 사업과의 연계로 마이스터고 기술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와 함께,

류센터에 대한 베트남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활용한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게 제공

대 기업정책과 정부조직’ 등으로 구성돼, 활발한 세미나가 이뤄졌다.

기업 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되고 있는 각종 서비스를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차기 정부 중소기업 정책 관련 대선후보 강연회

중기청장 협회 및 아섹방문

한국-이란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 개최

UN 중소기업의 날 기념,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 포럼

지난 4월 10일 협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업이 주도하는

지난 4월 11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협회와 아섹을 방문해, 업무보고

지난 4월 11일 협회는 중소기업청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

지난 4월 12일 협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의 날

미래 성장’ 중소기업중앙회 초청간담회에 참석했다. 본 간담회에서 문

를 받고 향후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토론했다.

1회 한국-이란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The 1st KOREA-IRAN SMEs

기념,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주영섭 중기

재인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

Technology Matching Conference 2017)」를 개최했다. 이는 기술 교류를

청장과 오준 前 UN대사, 중소·중견기업인 대표 120여 명을 포함한 각

을 듣고 중소기업 정책을 발표했다.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로, 이란 기업 8개사와 한국 기업 40

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 혁신 선언식을 진행했다. 기업 성

여 개사가 참여했다.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16년 1월)된 이후, 양국은

장의 과실을 직원과 나누는 성과 공유문화를 통해 기업 성장과 직원 성

중소·중견기업 상호 진출 활성화를 위해 2016년 8월 이란 테헤란에

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내용이 선언문에 담겼다. 또한 경영자와 직원

한-이란 기술교류센터(IKTEC)를 설립하고 수요 기술과 공급 기술 매칭

관계를 주종적 수직관계가 아닌 파트너적 수평관계로 인식하고 발전시

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키는 노력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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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강소기업을 넘어 협회기업을 및 지회 세계로 소식 이끄는 리더의 역할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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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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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

2017년도 제3차 정기이사회 및 임원, 자문위원 워크숍

이노비즈협회, 나이스디앤비·현대아이씨티 3자 MOU 체결

스마트 팩토리 동반성장 현장 방문

2017 생산현장 핵심기술 체계화 사업 설명회 개최

지난 4월 21일 버드우드 골프클럽에서 ‘2017년도 제3차 정기이사회·

지난 4월 24일 협회는 회원사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이스디

지난 5월 16일 협회장은 제조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협회는 서울, 대전, 대구 등의 지역에서

상반기 임원 및 자문위원 워크숍’이 열려,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

앤비·현대아이씨티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

생산성 및 에너지 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

‘2017년 생산현장 핵심기술 체계화 사업(체계 정비)’ 설명회를 개최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 지회 임원과 고문,

무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신용평가 서비스 지원과 수출지원 서

화하는 맞춤형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동반성장 현장을 방문했다.

다. 전반적인 사업 추진배경 및 내용, 사업으로 인한 기대효과, 사업계

자문위원, 여성경제위원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비스(영문 신용평가보고서 등)를 실시한다. 세 기관은 대부분의 서비

익산에 위치한 동성사와 논산에 위치한 위더스코리아는 삼성전자의

획서 작성 요령 및 온라인 신청·접수 절차 및 방법 세부 설명, 그리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당연직 임원 선임, 자문위원 및 신규 자문위원 위

스를 ‘이노비즈 전용’ 서비스로 차별화해 회원사 혜택으로 적극 지원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삼성전

기술 업무 수행체계 정비를 통한 현장의 표준 준수율 및 작업성과 향

촉에 대한 보고안건과 제8대 임원 선임 이사회 개최 시기 및 운영, 내

할 예정이다.

자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며, 스마트 팩토리는

상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또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작업

부관리 규정 개정 등의 심의안건 등을 처리했다. 같은 날 이노비즈 여

생산관리시스템(MES),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공정자동화, 지능형 초

공정, 설비 관리 등 작업자와 연계된 생산성 저하(불량률 등)에 대한 사

성경제위원회 회의와 상반기 워크숍도 함께 개최됐다.

정밀가공 등의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전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

캄보디아 소마그룹 회장 협회 방문

서울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노비즈 정책연구원 및 위원장 회의

지난 4월 20일 프레스센터에서 2017 중소기업 컨퍼런스(SMEC)가 개최

지난 4월 28일 성명기 협회장은 협회를 방문한 캄보디아 소마그룹 Sok

지난 5월 26일 이노비즈협회는 서울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지난 5월 29일 이노비즈 정책연구원 및 위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노

됐다. 김기찬 교수의 진행 아래 ‘사람 중심 혁신적 기업가정신’을 주제

Puthyvuth 대표 및 그룹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본 미팅에서 현재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이노비즈협회를 비롯, 중소기업중앙회, 중

비즈협회 정책연구원은 정책개발위원회, 여성경제위원회, 일자리창출

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성명기 협회장은 패널로 참석해 중소기

스마트 타운을 조성 중인 캄보디아에 향후 기술력이 있는 이노비즈기

소기업진흥공단, 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위원회(일자리지원센터), 글로벌위원회, 기업나눔위원회(CSR지원센터),

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청년

문화인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의는 각 위원장 및 연구원들이

일자리 창출 및 채용 확대 노력’,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및 고용환경

진행했다. 이노비즈 정책연구원은 이노비즈기업의 지속 성장과 중견기

개선 우수 기업 적극 발굴 지원’, ‘일자리 정보 공유 및 일자리 사업 연

업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

계 추진’, ‘청년 대상 공동 채용 지원 및 내일채움공제 가입 홍보 지원’,

와 금융, 유관 기관 등 외부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및

‘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관계 도모’다.

강화하는 등 이노비즈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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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및 지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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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

강원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영동사무소 개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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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0차 정기총회 및 산학교류회, 우수 이노비즈인 시상식 개최

강원지회는 지난 3월 16일 강

강원지회는 지난 5월 25일 원

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개최

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10차

된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영동

정기총회 및 산학 교류회, 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수 이노비즈인 시상식을 개최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웅 회

했다. 원창욱 원주시장, 정영

장 및 지회 임원, 주영섭 중소

훈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 성

기업청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명희 강릉시장, 정영훈 강원지

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지회장단 등 외빈 50여 명과 회원사 120여 명이

방중소기업청장 등 지역 관계 기관과 경제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기총회 및 이노비즈기업의 산학 교류를 위

했다. 사무소가 개설됨에 따라 영동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과 불편

한 도내 3개 링크플러스사업단과의 업무 협약과 도내 우수 이노비즈기

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업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노비즈 본회 부회장단 모임

이노비즈협회-분당경찰서 산업보안협의회 회의

지난 5월 23일 협회는 본회 수도권 지역 부회장을 중심으로 회의체를

중소기업의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구성된 ‘산업보안협의회’는 분

구성해, 지회 미설립지역의 의견 수렴과 정책 개발, 이슈별 대응 및 건

당경찰서를 주축으로 이노비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기술 보

의사항을 발굴하고, 이노비즈기업 및 협회의 성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호업무에 관한 자문 및 홍보활동을 목적으로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

회의를 가졌다. 이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지회장 간담회와 함께 중심

고 있다. 지난 6월 8일 4차 산업보안협의회 회의가 진행됐으며, 경기남

축으로 자리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부지방청 산업기술 유출수사대 소개&강연을 시작으로 향후 산업보안

경남지회는 지난 4월 15일 경

경남지회는 지난 4월 13일 경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 발전방안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남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

남지방중소기업청 3층 중회의

에서 입상선수 취업률 제고

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

와 숙련기술인 저변 확대를

남지사와 일·학습병행제 지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하고자 경상남도기능경기위

본 협약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원회,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경상남도 기

경남지사와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간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

능경기대회 입상선수와 도내 협약기관 및 기업 여건을 고려해 기능경

함으로써 일·학습병행제 등 HRD 사업을 확산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대회 입상선수 취업처 발굴과 기업의 숙련기술인력 확보, 협약기관

HRD 경쟁력 및 근로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지역과 산업의 특성에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도내 사업주 단체 10개

맞는 능력 중심 사회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남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일자리 창출기관 업무 협약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와 일·학습병행제 지원 업무 협약

기관이 참여했다. 광주·전남

2017 제 5차 정기이사회 개최

광주·전남지회 나기수 회장 언론 기고 광주·전남지회의 2017년도

광주·전남지회 나기수 회장

중국 헤이룽장성·한국·러시아 무역투자 합작 상담회

지회장간담회

제1차 정기이사회가 지난

의 기고문이 지난 4월 20일

지난 6월 14~16일 3일간 이노비즈협회 장병권 글로벌위원장과 홍창

지난 6월 15~16일 1박 2일간 협회는 이노비즈협회 전국 지회장들과 함

5월 15일 광주상무지구 내

일간지(전남일보)에 게재됐

우 전무는 중국 및 러시아 기업과 한국 기업 간의 교류 및 비즈니스 매

께 간담회를 개최해 각 지역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

하해가 장어에서 개최됐다.

다. 제목은 ‘지방기업이 바라

칭 활성화를 위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파견에 동참했다. 특히 15

를 통해 전국 이노비즈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보는 4차 산업혁명의 기대와

일에는 중국 기업 25개사와 한국 기업 15개사가 참석한 헤이룽장성-한

지회 나기수 회장을 비롯해

우려’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국-러시아 무역투자 합작 상담회가 개최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임원 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사회에서는 나기수 회장이 특별 기

4차 산업혁명 과정을 온전히 이루려면 기술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는 2015년 10월 헤이룽장성 내 하얼빈

념품을 준비해 참석한 임원들에게 선물했으며, ㈜첨단환경 허관 사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새로운 정부

대표처를 설치, 이노비즈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운영

장으로부터 본 기념품인 자사상품 ‘피톤치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에서 지방에 산재해 있는 미래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이노비

중이다.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향후에도 회원사 생산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즈인증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면 4차 산업혁명의 완성과 일자리

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발전적인 환담 후 종료됐다.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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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및 지회 소식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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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구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전북

경북동부분회 창립 3주년 기념 친선 골프대회 및 5월 교류회

60+ 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추진위원회 MOU 체결

2017 제6차 정기총회 및 우수 이노비즈기업인 시상식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4월

경북 동부권 이노비즈협회 회

전북지회는 지난 4월 17일 전

전북지회는 지난 6월 13일 전

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원사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

북도청에서 시니어 일자리

주 르윈호텔에서 제6차 정기

2017년도 2/4분기 정기이사회

기 위해 조직된 경북동부분회

창출을 위한 지속적이고 효

총회 및 우수 기업 시상식을

및 류재일 대구지방조달청장

는 지난 5월 22일 창립 3주년

과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을 맞아 이노비즈 친선 골프대

라북도 60+ 시니어 일자리

지회 임원 및 자문위원, 유관

날 간담회는 이노비즈협회 회

회 및 5월 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북동부분회 회원사와 대구·경북지회

한마당> 행사의 성공적인 개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

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조달제도 등을 안내하고 공공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경북동부분회 김상수 회

최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 11일 전주대학교 희망홀

운데, 기술혁신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함께

조달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은 “창립 3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초창기에 회원사의 많은 노력이 있었

에서 도내 일자리 관련 유관 기관과 공동 주관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

진행됐다.

다”며, “앞으로도 경북 동부지역 회원사 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대구·경

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북지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

대전광역시 명예시장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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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17 제10차 정기총회 및 기술혁신 우수 기업 시상식

상생과 화합의 상공인 한라산 등반대회 개최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IP교육 가져

대전·세종·충남지회는 지

‘제44회 상공의날 기념 상

제주지회는 제주지식재산

난 5월 10일 대전시에서 진행

공인 한마음 안전기원 등반

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된 명예시장 위촉식에 참석

대회’가 지난 3월 18일 기업

‘2017 제2차 찾아가는 지식재

했다. 대전시에서는 활동 분

체 대표와 임직원, 경제 유

산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야에 따라 경제산업·과학·

관 기관, 협회 등 600여 명

해, 시간적·거리적 문제로

안전행정·문화체육관광·

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산국

지식재산권 교육을 받기 어려

보건복지여성·환경녹지·교통건설·도시주택 8개로 나눠, 전문지식

대전·세종·충남지회는 지난 5월 17일 대전 ICC 호텔에서 제10차 정

립공원 어리목과 윗세오름 코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8회

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식재산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관련 기관(단체) 실·국·본부장에게 추천받

기총회 및 우수 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 및 자문

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역 상공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안

은 ‘지식재산권 일반’을 주제로 진행한다. 본 교육 과정은 기업의 애로

은 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람을 기준으로 위

위원, 유관 단체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에 기여한

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표 결의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항을 해결함과 동시에, 기업이 원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함에 따

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광수 회장은 경제산업 분야 명예시장으로 위

우수 중소기업인에 대한 표창과 협회 발전에 도움을 준 기관에 감사패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들에 대한 무료시음

라 교육에 참가하는 기업 임직원들에게 업무 효율을 가져다줄 것이라

촉됐다.

를 수여했다.

회와 보물찾기 경품행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업체 상품의 대외 홍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이 필요한 기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가

보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울산

2017 제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충북

2017 부산 VR 페스티벌

2017 제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이노비즈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지난 4월 12일 부산롯데호텔

지난 6월 1~3일 3일간 BEXCO

충북지회는 지난 4월 14일 청

충북지회와 대전충남세종지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년

제2전시장에서 제1회 ‘2017 부

주 S컨벤션센터에서 제11차

회는 지난 5월 17일 국가핵융

제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산 VR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합연구소, 국립해양측위정보

취임식(우수 이노비즈인 시상

이 행사는 부산·울산지회, 부

행사를 가졌다. 제7대 회장으

원과 이노비즈기업의 기술경

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일보사, KNN, BEXCO, 부산

로 취임한 이천석 대표는 취

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정보산업진흥원 등의 주관 아

임사에서 “청주에 온지 35년

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김형겸 회장(2대 회장), 김상진 회장(3대 회장)과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서

래 전시회와 컨퍼런스 및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VR 분야 국내

만에 작은 이노비즈기업을 일구고 충북지회 회장을 맡게 돼 벅찬 영광”

노비즈기업과의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을 통한 기업 지원과 기술

병수 부산시 시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정보산업진흥 원장 등 250

대표 게임기업의 다양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가상훈련 시뮬레이션, VR 카

이라고 인사말을 전하는 동시에, “도내 530여 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

사업화 장려에 기여할 것이며, 이노비즈기업의 R&D 역량 강화 및 기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 4월 26일에는 기술보증기

탈로그,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최신 서비스와 제품들을 볼 수 있었다. 행

업의 발전을 위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함께 따

술사업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에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울산지회 김형겸 회장,

사는 총 74개사가 참여하고 250부스를 운영한,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 수준

뜻하게 성장 동행을 하는 단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상진 회장, 성구현 부회장과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었으며 업계 관계자,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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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Line-up

이노비즈협회 제8대 임원 및 자문위원 소개

이노비즈 협회 제8대 임원 및 자문위원을 소개합니다!

••

올 한해도 우리 협회와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실 제8대 임원단과 자문위원단이 선임됐습니다. 노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이들의 행보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8대 임원

성명기 회장(㈜여의시스템 대표) / 차순자 부회장 및 대구·경북지회 회장(㈜보광직물 대표) / 성해진 부회장 및 경남지회 회장(토탈엔지니어링㈜ 대표) / 박광수 부회장 및 대전·세종·충남지회 회장(㈜에스티씨 대표) / 고영웅 부회장 및 강원지회 회장(㈜데어리젠 대표) / 나기수 부회장 및 광주·전남지회 회장(㈜한국씨엔에스 대표) / 이동근 부회장 및 전북지회 회장(원광이엔텍㈜ 대표) / 김종헌 부회장 및 제주지회 회장(광명디앤씨㈜ 대표) / 김상진 부회장 및 부산·울산지회 회장(㈜천우테크 대표) / 이천석 부회장 및 충북지회 회장(창명제어기술㈜ 대표) / 조홍래 부회장(한국도키멕㈜ 대표) / 신오식 부회장(㈜일진커뮤니케이션 대표) / 박지윤 부회장(지인디자인㈜ 대표) / 김용덕 부회장(㈜엔티텍 대표) / 이영식 부회장(㈜GGM 대표) / 김용수 부회장(연합정밀㈜ 대표) / 장병권 부회장(㈜엔티모아 대표) / 정종태 부회장(㈜성원기업 대표) / 박봉근 부회장(㈜백경지앤씨 대표) / 유인목 부회장(테크노빌리지㈜ 대표) / 임형택 부회장(㈜태강기업 대표) / 김근호 부회장(㈜주인정보시스템 대표) / 김정혁 부회장(㈜사이버테크프랜드 대표) / 모영일 부회장(㈜지앤지커머스 대표) / 장현봉 부회장(㈜동신폴리캠 대표) / 김형겸 부회장(지산특수토건㈜ 대표) / 최종복 부회장(니트로소프트㈜ 대표) / 김국현 부회장(이니스트에스티㈜ 대표) / 하영재 부회장(㈜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 대표) / 이상철 상근부회장(이노비즈협회) / 안상태 이사(㈜씨앤에스 링크 대표) / 이유형 이사(㈜디쌤 대표) / 이승학 이사(반석정밀공업㈜ 대표) / 이승진 이사(에이스콘트롤㈜ 대표) / 권영민 이사(㈜이노디스 대표) / 신경수 이사(㈜아인스파트너 대표) / 변용근 이사(㈜이피텍 대표) / 이덕남 이사(㈜대성정보통신 대표) / 이민성 이사(㈜성우애드컴 대표) / 김순영 이사(자연엔지니어링㈜ 대표) / 양재선 이사(㈜아리테크 대표) / 이진우 이사(㈜하이로닉 대표) / 유승명 이사(㈜디엠케이 대표) / 이옥희 이사 (스텝시스템㈜ 대표) / 김현숙 이사(㈜씨에스티씨 대표) / 이용태 이사(㈜유니맥스 대표) / 이용철 이사(㈜GES 대표) / 임인걸 이사(㈜은성일렉콤 대표) / 김도영 이사(오마샤리프화장품㈜ 대표) / 강선영 이사(㈜쉬엔비 대표) / 김재환 이사(㈜지트인 대표) / 김찬휘 이사(㈜조양디엠 대표) / 임병훈 이사(텔스타-홈멜㈜ 대표) / 이대윤 이사(한국다이퍼㈜ 대표) / 최은철 이사(매크로드㈜ 대표) / 김세규 이사(현대아이씨티㈜ 대표) / 김유홍 이사(㈜브레인이엠에스 대표) / 정광천 감사(㈜아이비리더스 대표) / 조용호 감사(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전무이사)

자문위원단

[금융]

박규희 NH농협은행 부행장 / 박용인 심본투자파트너스 대표 / 박기표 기술보증기금 이사 조대희 신한은행 본부장 / 김신섭 애드벨캐피탈 대표 / 권재중 케이런벤처스(유) 대표 [법률·특허·회계]

김성욱 법무법인 케이파트너스 파트너 변호사 / 조용식 법무법인 다래 대표 변호사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 김성균 참회계법인 대표 / 최종협 특허법인 화우 변리사 신피터경섭 법무법인 다래 미국 변호사 / 박석환 前 외교통상부 차관 정중원 법부법인 태평양 고문 / 오근형 태성회계법인 파트너 / 김회수 노무법인 탑 대표 [언론]

이치구 브릿지경제연구소 소장 / 박규희 ㈜온터치컴즈 대표 [유관 기관]

김인환 서울대 아시아에너지환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연구원 / 윤원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임이사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 장경순 서울지방조달청 청장 /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학계]

나도성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 교수 및 연구원장 /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경석 숭실대학교 교수 / 문정석 동양미래대학교 교수 / 박광호 한양대학교 교수 이원승 KAIST 연구교수 / 송종호 경일대학교 교수 [인력·교육·노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 오진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 / 지세근 삼성전자CDC센터 센터장 천상만 전략기술경영연구원 전무 권병구 한국퇴직연금개발원 상임부회장 / 위성욱 전북기계공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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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회원사 제품 소개

••

Inno-family

그들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 신규 회원사들을 성공 가도로 이끌고 있는 제품들을 만나봅니다!

㈜더블웨이브

㈜대영케이블

www.wwave.co.kr / 031-715-4836

www.dycable.com / 031-982-9666

2002년 설립된 ㈜더블웨이브(대표 이현구)는 군용 시스템의 핵심 RF 장

2012년에 설립된 ㈜대영케이블(대표 김동암)은 로봇용 케이블, FA(공장 자동화

비(주파수 합성기 및 변환기) 개발에 매진해온 RF 방산 전문회사로, 부

설비) 케이블, 내굴곡형 센서용 케이블 등 전선 및 하네스 부품 전문 제조업체

설연구소와 함께 군위성통신 체계사업, 전자전 체계사업, 전술정보통신

다. 본사는 선진기술 향상에 핵심 가치를 두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구축

체계사업, 레이더 체계사업 및 제어모듈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5

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ISO/TS 16949와 ISO14001의 품질환경시

년부터 TICN-HCTRs(대용량 무선 전송장비)을 양산하면서 매출이 증대

스템을 기반으로, KS 국내 규격 포함 UL,CUL, PSE 등 해외 규격을 획득해 북

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도우

㈜성진엠케이

www.do-woo.com / 031-223-6758

www.sungjinmk.com / 031-677-6551

2013년 설립된 ㈜도우(대표 지창규)는 소비자들에게 휴식과 즐거

㈜성진엠케이(대표 정완석)는 배선기구와 조명 제어장치를 생

움, 조화로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조

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유수의 배선기구 제조업체와의

경 전문업체다. 수목재배용기 특허를 보유, 수목 이식시 하자율

기술 제휴 및 제품 공급을 통해 기술력을 증진시

감소 및 작업에 용이한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연

켜 왔으며, 제품의 디자인부터 설계·제

구 기술진과 시공기술 인력으로 연구개발과 기술력 증진을 거듭

조에 이르는 일관 생산체제를 확립함

하고 있다.

으로써 급변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 응하고 있다. 또한 ㈜성진엠케이의 모든 제품은 지 식정보화 및 녹색성장시대를 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 있다.

㈜에브릿 http://ihwasoo.com / 1588-3403

세부법인 정상 논현지점 tax119.kr / 02-512-2852

나무기술㈜ www.namutech.co.kr / 031-8060-0200

실버팍스 www.silverfoxi.com / 1588-3598

세무법인 정상 논현지점(대표 세무사 임봉수)은 세금에 대한 종합

㈜에브릿(대표 이영환)은 2009년 족발·보쌈 전문 점 ‘소담애’로 시작해, 육개장 프랜차이즈 ‘이화수 전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2001년 창립해 가상화 시장을

통육개장’, 맵콤 명태조림 전문점 ‘어명이요’, 한우

집중적으로 개척해온 회사로, 많은 구축 실적과 특허를

적인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KB국민은행 증여세·종

실버팍스(대표 이재완)는 1995년 설립된 유모차 및 유아용품 전문 제조

양념갈비 전문점 ‘이화갈비’ 등 전국 230여 개의 가

보유한 클라우드 종합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본사는 자

합소득세 신고 대행 협약업체이며,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강

업체다. 오직 자사 브랜드로만 전 세계 시장을 개척해온 결과, 현재는

맹점으로 확대한 외식 전문 기업이다. 그 중, 이화

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

남세무서 초대 국선세무대리인을 역임했고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동남아, 중동, 유럽 미국을 비롯한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 유

수 전통육개장은 파와 양지고기가 들어간 전통 파

드’, 가상화 솔루션 ‘NCC(Namu Cloud Center)’ 등 다양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상은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의 애로점

망 중소기업이자 이노비즈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실버팍스는 해외 및

개장 스타일의 육개장을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최근

한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공공시장

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항상 정확·신속·친

국내 안전규격에 합격한 제품을 공급하며 신시장 개척과 고객 만족을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프랜차

및 대기업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 해외

절한 업무 처리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즈(육개장)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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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회원사

••

이노비즈협회 신규 회원사 S/W

건설

기계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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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엔조이소프트

조승훈

경기

02-1544-9495

www.enjoysoft.net

PC방 통합결제 시스템 프로그램

㈜이터샘이엔지

이재훈

서울

02-521-9516

www.itersam.com

Socket Box/Aux. Panel

㈜와이즈에프엔

이철순

서울

02-6333-2000

www.wisefn.com

퀀트와이즈

㈜더케이엠

전제근

강원

033-661-7330

www.thekm.co.kr

기타 이동식 화장실 외

이디비㈜

김동선

경기

031-8092-3000

www.edb.co.kr

처방전 보안시스템

㈜두두월드

임기순

경기

031-777-1177

www.duduworld.com

냉장고 수납용기, 소분용기

㈜에스엠에스

서미숙

대구

053-381-4114

smsinfo.co.kr

블랙매직

넥스트원㈜

고인선

경남

055-293-8411

-

판유리 가공을 통한 강화유리, 접합유리 생산

㈜테르텐

이영

서울

02-2082-3243

www.teruten.com

소프트웨어

㈜영진산업

민병오

경기

031-984-3499

www.yjc81.com

스피드랙

㈜한동아스콘

천기화

경북

054-762-1400

www.handongrnc.com

아스콘

주생산품

㈜신현

김신

경기

031-275-9201

www.shcora.com

LED, 형광등 등기구. 수배전 판넬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도우

지창규

경기

031-223-6758

www.do-woo.com

수목

대창엔지니어링

김찬희

경기

031-294-0807

-

핸드폰 배터리 AUTO LINE

㈜홍주산업

윤한주

부산

051-326-8116

-

크레인용 케이블 트렌치

㈜알.브이

김영철

충북

043-882-1800

www.ravi.co.kr

라비시트

㈜알지오기술

이충호

경기

031-478-2080

www.R-geo.com

비탈면 보강 공사

㈜에버랩

유병설

경기

031-798-7624

www.everwrap.co.kr

랩커터

㈜엘리샤코이

김훈

서울

02-1544-7414

www.elishacoy.com

화장품

㈜서일

채양묵

인천

032-575-4394

www.seoilsp.com

금속 스프링

㈜그랜드침대

정경숙

경기

031-945-2233

www.grandbed.com

매트리스-HARD POLY LOCK-

경인특장㈜

정춘윤

인천

032-563-0303

www.kyeonginvan.com

내장탑

실버팍스

이재완

경남

055-343-3598

www.silverfoxi.com/

유모차

주은유브이텍㈜

이광석

경기

031-455-8400

www.jecouv.com

자외선 경화를 위한 등구구성 기술 및 경화기 개발 기술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진진이앤티

박태섭

충남

041-531-3804

www.jinjinent.com

LF-BRKT 등

㈜티에스티

김재형

대전

042-671-3710

www.tst-1.co.kr

공침 반응기

㈜고송이엔지

이홍재

경기

031-377-9635

gosongeng.com

자동 라미네이터

㈜영남메탈

김상열

경남

055-345-3195

www.yncoupling.com

PIPE COUPLING

㈜재영테크

김용범

경북

054-433-7544

-

부스덕트 KIT

㈜신화정밀

박상덕

경기

031-495-8843

-

PCB 금형, 전자부품

㈜신아이노텍

조준호

광주

062-941-8025

-

가변축 키트

㈜알프스쿨러

장석환

경기

031-532-6994

www.alpscooler.co.kr

오일 쿨러

㈜티에스테크

황병득

경남

055-252-4917

www.ts-tech.co.kr

산업용 로봇(Gantry Loader)

㈜더블웨이브

이현구

경기

031-715-4836

www.wwave.co.kr

무선통신 RF System

세무법인 정상 논현지점

임봉수

서울

02-512-2852

tax119.kr

세무사업

㈜대림테크

이대겸

경남

055-297-0577

www.daelimtech.kr

관이음쇠(Fitting)류와 전기 아연도금

㈜세양메카트로닉스

김병준

경기

031-434-7018

www.seyangvortex.com

공정 개선장치 Vortex Tube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에이치제이씨㈜

김국환

경기

031-356-6673

-

자동차용 접지그

㈜비알팜(BR PHARM CO.Ltd)

김석순

강원

033-901-4503

www.brpharm.com

황련수액 솔루션/자오연 자하거(태반) 4종 세트

㈜피씨아이

전홍섭

경기

031-291-2928

www.pci20.net

자동차 부품(레귤레이터 바디 프레스 제품)

㈜바이오닉스

마상혁

서울

02-6925-1617

www.bionicsro.co.kr

유전자 합성

㈜한빛단조

박정원

경기

031-355-5662

-

gear, hub 외

덕보기계

한상근

경남

055-238-5575

-

방산 부품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제로엔텍

차재경

경기

031-319-8074

www.zeroent.com

버터플라이 밸브

㈜아이앤드디코리아

황선관

서울

02-3444-6114

www.idk.co.kr

심리검사

㈜플루엔

이병열

경남

055-333-5613

www.fluen.com

POWER PACK UNIT

㈜씨이오파트너스

나병광

부산

1670-1386

www.ents.kr/

경영 컨설팅

전기, 기계설비 공사, 무대조명장치, 음향설비

㈜상화

정범준

서울

02-3287-1827

www.sangwha.com

광고 영상

㈜사랑과선행

이강민

경기

031-731-8191

www.massang.com

맛상죽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어업회사법인㈜나래바이오

박영숙

전남

061-555-5568

naraemp.com

수산식품

㈜신진스테이지

전기전자

2017년 3월~5월

지승희

서울

02-965-7866

www.ishinjin.co.kr

㈜유진텍(yujintech)

이유진

대구

053-592-7722

www.dgwaterjet.com

초고압 워터젯 절단

㈜태진정밀

백인아

경남

055-387-8764

-

아이조인트

㈜신성프리시젼

노종현

경기

031-502-0087

www.spable.com

Lead Feame 제조기술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델타아이오

김한태

경기

031-245-6001

www.deltaio.co.kr

신호 변환기

㈜성진엠케이

정완석

경기

031-677-6551

www.sungjinmk.com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썬에이치에스티

이진용

울산

052-296-0883

-

전기 판넬

㈜아이씨에이치

김영훈

경기

070-7750-2061

-

IT 전자제품 부품

㈜대영케이블

김동암

경기

031-982-9666

www.dycable.com

내굴곡 센서용 케이블 등

태양산업조명

양우석

경기

032-683-4501

www.tyjomyeong.kr

썬아이

㈜전장하이텍

이소식

경기

031-8065-5050

www.a-hitech.com

차량용 멀티미디어 제품

에스제이엠프리웰㈜

김휘중

경기

031-689-5506

www.prewell.com

RF Power Amplifier

㈜지피

박준희

대전

042-826-6694

gpinc.co.kr

광통신 모듈

마이크로엑츄에이터㈜

임대순

경기

031-8060-3434

www.micro-actuator.co.kr

D/N IR Filter Changer

㈜지피아이코리아

이소영

경기

070-4352-6380

gpi360.com

ANPR CAMERA

㈜아이엠

최동수

전북

063-211-3656

im.or.kr

태양광 발전 시스템 자동화 기기용 자동 측정 및 제어장치

티엠씨㈜

유길석

경기

070-8858-0570

www.topmotion.co.kr

아이오솔루션㈜

양국현

전북

063-857-3101

www.iosolution.co.kr

광통신 비구면 렌즈

㈜삼성파워텍

박봉서

경기

031-942-2091

www.삼성파워텍.kr

안전경보시스템 적용 배전반

㈜명신전자

장정옥

경기

031-467-3698

www.mselect.co.kr

LED 교통신호등

㈜영창기업

이강대

경남

055-297-7995

www.ycent.com

공작기계 O.P

진성에프앤디

이현기

서울

02-477-7977

-

케이크류

㈜서해글로벌

전연길

경기

031-944-2444

www.esaewoo.com

해양심층수 새우젓

㈜일양웰푸드

박승탁

강원

070-8796-3147

ilyangwf.co.kr/

햄. 소세지

㈜에브릿

이영환

대전

042-637-3406

ihwasoo.com

소담족발

㈜아라움

김미선

전남

061-653-1400

-

학공치

㈜제이앤이

김재호

경기

031-709-8500

www.jnekorea.com

팝콘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페타정보기술

안제영

서울

02-2088-8088

www.petait.co.kr

기업 인쇄(명함) 신청관리 자동화 시스템

팀스톤

이범식

서울

02-2057-7393

www.ontune.co.kr

onTune v4

㈜제스아이앤씨

전은용

서울

02-782-8450

www.zesinc.co.kr

open works

나무기술㈜

정철

경기

031-8060-0200

www.namutech.co.kr

NCC-Portal

충무정밀㈜

조귀옥

서울

02-3660-0600

www.choongmoo.com

기타 음향기기 제조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한일라바테크

신복근

부산

051-312-0391

www.hanil-tri.com

상하수도용 패킹

㈜에프피

남수용

부산

051-624-0912

nfp.co.kr

실버 페이스트 의약품 용기 외 홀로그램 필름

㈜파온테크

안종균

서울

02-868-5600

www.parongolf.com

스크린 골프

㈜신신프락콘

이의철

경기

032-555-8682

http://kr.gobizkorea.com/blog/ index.jsp?blog_id=spc777

한광전기공업㈜

유기현

서울

02-462-3731~3

www.hkelec.co.kr

컴팩트 판넬

㈜선경홀로그램

정창기

경기

031-227-7740

www.skhologram.co.kr

㈜에스엔디파워닉스

최승희

경기

031-500-3540

www.sndpower.co.kr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네오피델리티㈜

김성우

경기

031-8038-4810

www.neofidelity.com

NSP-6000

㈜세스

김차현

충남

041-585-8501

sess21.co.kr

무접촉 전원장치

㈜신기그룹

라제훈

서울

02-784-6821

www.synkey.com

통장 프린터

㈜미래로시스템

김중근

경기

031-215-2905

www.mirero.co.kr

DataManager 외

업체명

대표자명

지역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생산품

㈜비앤지

유대영

대전

042-255-6466

http://www.bng.or.kr/

측정 대행

㈜다린

박상봉

대전

042-936-3125

www.dalin.biz

신재생에너지 기기

기타

바이오

서비스

식품

정보통신

화학

환경

79


80

더 가깝게

금융

Membership+

금융

이노비즈 채움금융(주관: 농협은행) 대출금리 최대 1.65% 우대

금융지원 협약보증(주관 : 기보) 기술평가보증으로 100% 전액 보증 지원 가능 *협약은행 : 산업, 기업, 우리, 하나, 농협, 외환, 국민, 신한, 제일,

교육

씨티, 대구, 부산, 경남, 전북은행

이노비즈 인증교육(주관: 협회) 이노비즈 인증 취득을 위한 회원사 대상 무료 교육

R&D

이노비즈기업 우대지원제도 이노비즈인증 취득 시 받을 수 있는 우대 혜택입니다.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파트너십사업(주관: 중기청)

인력

중소-중견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역량을

전문인력 헤드헌팅(주관: 협회)

강화해 동반성장체계 구축 지원 / 가점 1점

회원사 10%, 비회원사 12% 수수료율 적용

문의전화 031-628-9600 이노비즈협회

인력 산업기능요원제도(주관: 중기청/병무청) 병역자원 일부(제조·생산 분야)를 민간기업에 제조 생산인력으로 지원 / 가점 5점

포상/마케팅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주관: 협회) 우수기술 전시 및 중소기업 및 유공자 포상 시 회원사 우선 추천

홍보

수출

협회보 무료 제공(주관: 협회)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주관: 중기청)

(연 3회, 제품 소개 무료, 회원사 대상 광고 50% 할인)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성장 전략, 해외 마케팅, R&D 자금 지원 / 가점 1점

판로 물품구매 적격심사(주관: 조달청) 가점 1.5점 (이노비즈기업이면서 제조기업: 가점 2점)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혜택 협회 회원가입 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입니다.

할인 사무용품 구매(주관: 인터파크 큐브릿지) 최대 40% 할인

기타 특허/실용신안 출원 우선심사(주관: 특허청) 우선심사 지원 대상

※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innobiz.or.kr) 참조

81


For Readers ••

For Readers ••

쌍둥이 커플을 찾아라!

<지난 호 퀴즈 정답>

4 3 8 6 9 7 5 1 2

5 9 7 1 3 2 6 4 8

2 6 1 8 4 5 3 7 9

8 1 6 4 5 3 9 2 7

3 7 4 2 8 9 1 6 5

9 5 2 7 6 1 4 8 3

6 4 5 9 2 8 7 3 1

1 2 3 5 7 4 8 9 6

7 8 9 3 1 6 2 5 4

본격적으로 휴가철에 들어섰습니다. 요즘은 해외로도 여행을 많이 떠나시죠? 휴양지로 손꼽히는 동남아 국가들은 이맘때 특히나 각광받습니다. 그래서 이번 퀴즈는 태국으로 떠나봤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쌍둥이 커플만 찾아주세요^^

Hint 1. 옷 색과 모양이 같은 커플을 찾아야 합니다. 2. 두 커플은 같은 머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INNOBIZ+> 독자 의견!

3. 눈과 입모양까지 완벽히 똑같아야 합니다. 4. 여자는 가방을 메고 있습니다. 5. 한 커플은 앉아있고, 한 커플은 서있습니다.

82

정낙진(경기 안양) ‘리더를 만나다’ 코너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김용택 시인의 자연스러움이 묻어난 사진이 좋았고, 섬진강 자 락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박하게 풀어낸 점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다양한 코너가 주는 유익함과 더불어 이노비즈 회 원사들이 실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겼으면 좋겠습니다.

주기성(경기 성남) ‘Global biz’에 소개된 인도네시아 이야기가 유익했습니다. 필자가 실제로 인도네시아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그런지 최근 소식들과 사업 분위기를 잘 설명해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알찬 내용과 이노비즈의 좋은 소식들 전해주 시길 바라겠습니다.

임원택(부산 사하구) ‘기술 뒤집어보기’ 코너에 소개된 바퀴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습니다. 바퀴에 숨겨진 이야기가 이렇게 많 은 줄 몰랐네요. 이노비즈 정신과 가장 부합한 코너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협회 관련 소식뿐 아니라 바퀴 이야기처럼 인문 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코너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최지훈(광주 북구) 청년인턴제 사업 참여자 수기 코너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더 와 닿는 내용 이었고, 필자분의 실제 경험담이 담겨 있어서 알찼습니다. ‘청년이 미래다’라는 코너 제목도 참 좋네요.

전경욱(충북 청주)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나라장터인 관급공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가 있다면 소개해주시 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새 정부에서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내세우고 있는 공약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83



공평성·신뢰성 갖춘 ISO 인증기관 중소·강소기업을 넘어 기업을 세계로 이끄는 리더의 역할

••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 공평성·신뢰성 갖춘 ISO 인증기관

얘야~

밥은 제대로 챙겼니? 소

신뢰도 높은 인증 서비스로 한국브랜드선호도1위] 국내 기업들의[2017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온 공평성·신뢰성 갖춘 ISO 인증기관 세계표준인증원 ‘2017 한국 브랜드 선호도 1위’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산업(ISO인증기관) 부문 1위 선정 공평성·신뢰성 갖춘 ISO 인증기관

지난 15년,

지난 15 년, 기업의 대한민국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 공평성·신뢰성 갖춘 ISO 인증기관

대한민국 기업의

ISO 선진 경영시스템화를 통한

경영효율과 경영이익가치 창출로

지난 15년, 동반자로 경쟁력강화 지난 15년 ISO 선진 경영시스템화를 통한

대한민국 기업의 함께기업의 걸어왔습니다. 대한민국 경영효율과 경영이익가치 창출로 ISO선진 선진 경영시스템화를 통한 통한 ISO 경영시스템화를 경영효율과 창출로, 경영효율과경영이익가치 경영이익가치 창출로 경쟁력강화 동반자로 경쟁력강화 동반자로 경쟁력강화 동반자로 지난 15년, 지난 15 년, 함께함께 걸어왔습니다. 걸어왔습니다. 함께 기업의 걸어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기업의 년3월, 그리고 2017

신뢰도 높은 인증 서비스로 국내 기업들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온 세계표준인증원이 2월28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식에서 산업(ISO인증기관)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건강하게 먹자

세계표준인증원은 2003 년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ISO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인증 제도를 토대로 인증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국내 대기업 부문, 중견·중소기업 부문,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ISO 인증서를 보급한다.

전국 팔도의 대표적인 음식을 정통 레시피로 제대로 만듭니다. 아침마다 배달되는 바른 식재료들로 전문 세프가 직접 건강을 요리합니다.

세계표준인증원의 조형근 원장은 1992 년 국내 ISO 제도 도입 1세대로서,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해당 인증기관을 경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25여 년간 약 5000 개의 기업·조직에 인증을 보급했다.

해당 기관은 2017 년 ISO 인증 기업의 거래 및 수출 지원의 BM으로 싱가폴을

교두보로 ‘수출지원 공유가치 플랫폼’을 디자인하여 개발하고, 신뢰도 높은 인증 서비스로 기업들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온 신뢰도 높은 인증 서비스로 국내 기업들의 동반자 역할을 국내 수행해온 ISO 선진 경영시스템화를 통한 해외 인증지사를 설립해 한국 ISO 인증서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노비즈 협회와 상생 파트너로서 세계표준인증원이 2월28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세계표준인증원이 2월28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식에서 산업(ISO 인증기관)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낀 각 분야별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식에서 산업(ISO인증기관)브랜드에 부문 대한 1위에 선정되었다. 경영효율과 경영이익가치 창출로 선호도를 평가, 각 부문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 그 약속을 명 받았습니다.

ISO 선진 경영시스템화를 통한

우수성을 검증하기한국기술표준원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세계표준인증원은 2003 년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ISO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인증 제도를 토대로

경영효율과 경영이익가치 창출로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세계표준인증원은 2003 년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술표준원 산하 경쟁력강화 동반자로 이노비즈 회원사의 인증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에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국내 대기업 부문,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활동은 물론 국내 외 기업체들과 브랜드들의 가치를 중견·중소기업 부문, 공공부문 등제도를 다양한 부문에 보급한다. 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ISO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인증재고할 토대로 수 있는 기회로대한 평가 ISO 받고 인증서를 있다. 인증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국내 대기업 부문,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함께 걸어왔습니다. 세계표준인증원의 조형근 원장은 1992 년 국내바로미터인 ISO 제도 한국경제 도입 1세대로서, 대한민국 경제지표 비즈니스가 주최한 ‘2017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5106 명을 대상으로 중견·중소기업 부문,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부원장을 ISO 인증서를 보급한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역임하고 해당 인증기관을20경영해왔다.

경쟁력강화 동반자로

소비재, 서비스 인증을 등 전체 보급했다. 산업 전반에 걸친 126개 부문, 401개 기업, 이 과정에서 25여 년간 약 5000 개의 내구재, 기업·조직에

울산오삼불고기

안동닭간장조림

경복궁소불고기

년의 지속가능기업의 완성을 위한 함께100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2017 년3월,

15개 지자체의 평가했으며, 소비자 선호도 리서치 및 공적서 신뢰도 높은 인증 서비스로 국내 기업들의 동반자 브랜드 역할을가치를 수행해온 심사를 통해 총 73개 브랜드가 1992 년 국내 ISO 제도 도입 1세대로서, 세계표준인증원이 2월28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선정, 공표되었다. 해당 기관은 2017 년 ISO 인증 기업의 거래 및 수출 지원의 BM으로 싱가폴을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식에서 산업(ISO인증기관)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세계표준인증원의 조형근 원장은 교두보로 공유가치경영해왔다. 플랫폼’을 디자인하여 출처. 한국경제매거진 기사개발하고,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해당‘수출지원 인증기관을 해외 인증지사를 한국 ISO 인증서 해외 수출을산하 추진할 계획이다. 설립해 이 과정에서 25여 년간 약높은 5000 개의 기업·조직에 인증을 보급했다. 세계표준인증원은 2003 년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술표준원 신뢰도 인증 서비스로 국내 기업들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온 Representative Enterprise 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ISO 라마다호텔에서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인증 제도를 토대로 세계표준인증원이 2월28 일 서울 삼성동 열린

‘2017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낀부문, 각 분야별 인증 심사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국내 대기업 세계표준인증원은 2003년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술표준원 산하 산업(ISO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브랜드에 선호도를 평가, 각인증기관) 부문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 중견·중소기업 부문,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ISO 인증서를 보급한다. 해당 기관은 2017 년‘2017 ISO한국브랜드선호도1위’ 인증 기업의 거래 인증식에서 및대한 수출 지원의 BM으로 싱가폴을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지정돼, 국가 인증제도를 토 교두보로 ‘수출지원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공유가치 플랫폼’을 ISO인증기관으로 디자인하여 개발하고,

세계표준인증원이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이노비즈 협회와 상생 3월 파트너로서 그리고 2017년

그리고 2017 년3월,

그 약속을 명상생파트너로서 받았습니다. 이노비즈협회와

이노비즈 협회와 상생 파트너로서

세계표준인증원의 조형근 원장은 한국기술표준원 1992 년 국내 ISO 제도 도입 1세대로서, 세계표준인증원은 2003 년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이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대로 인증심사 인증기관이다. 세계표준인증원의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해당 인증기관을 경영해왔다. 해외 인증지사를 설립해 한국 ISO서비스를 인증서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노비즈 회원사의 한국인정기관으로부터 ISO 제공하는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인증 제도를 토대로 이 과정에서 25여현명한 년간 약소비활동은 5000 개의 기업·조직에 보급했다.브랜드들의 가치를 그 약속을 명받았습니다. 소비자들의 물론 국내 인증을 외 기업체들과 인증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다. 이 기관은 국내 대기업 부문, 기흥구 흥덕1로 13, 흥덕IT밸리 타워동 2203호 세계표준인증원 조형근 원장은 1992년 국내 ISO제도 도입 1세대로서, 한국능률협회인 경기도 용인시 재고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 받고 있다. 그리고 2017 년3월, 중견·중소기업 실질적으로 부문,해당 공공부문 등년 다양한 부문에 ISO 인증서를 보급한다. ‘2017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느낀대한 각 분야별 기관은 소비자들이 2017 ISO 인증 기업의 거래 및 수출 지원의 BM으로 싱가폴을 www.wscs.co.kr TEL. 02-525-6066지속가능경영을 FAX. 02-525-6068 통한, 증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해당 인증기관을 경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교두보로 ‘수출지원 공유가치 플랫폼’을 디자인하여 개발하고,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 비즈니스가 주최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 각 부문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 이노비즈 회원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해외‘2017 인증지사를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립해 한국 ISO 인증서 이노비즈 협회와 상생 파트너로서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20 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5106 명을 대상으로 세계표준인증원의 조형근 원장은 1992 년 국내 ISO 제도 도입 1세대로서, 약 5,000개의 우수성을 검증하기25여 위한년간 행사로 진행됐다.기업·조직에 인증을 보급했다.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등 전체 산업 전반에 걸친 126개 부문, 401개 기업, 한국능률협회인증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해당 인증기관을 경영해왔다. ‘2017 한국브랜드선호도1위’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낀 각 분야별 15 개 지자체의 가치를 평가했으며, 소비자 선호도 리서치 이 과정에서 25여 년간 약 5000 개의브랜드 기업·조직에 인증을 보급했다.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평가, 각 부문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제품의 질적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73개행사로 브랜드가 선정,선정되었으며, 공표되었다. 우수성을 검증하기 진행됐다. 공적심사를 통해총위한 인증 브랜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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