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 무섭고 때론 황당하다. 내 상대성 이론이 성공적으로 증명된다면, 독일은 내가 독일인이라고, 프랑스는 세계의 시민이라고 선언할 것이다. 내 이론이 틀렸다고 증명된다면, 프랑스는 내가 독일인이라고, 독일은 유대인이라고 선언할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편지다.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 억측하여 사실인냥 떠들어댄다. 마치 배후에 거대한 권력 조직이나 비밀스런 단체가 있다고 해석하는 음모론은 정말 한심하다. 왜, 똑똑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을까? 왜, 멀쩡한 사람이 생각은 범벅일까? 왜, 도대체 뇌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연결 세계가 되니 더욱 극성이다. 진실과 사실을 외면하고 한쪽으로만 치우쳐 왜곡하는 편향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