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 경계선을 이루는 마라강을 건너 누우 무리는 매년 이동한다. 세렝게티 초원의 위대한 이동에는 죽음이 도사리지만 먼지흙을 날리면 질주한다. 악어와 맹수에 발목을 잡혀도 누우 무리는 생존한다. 변화, 변혁, 혁신 모두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 차이가 있다. 혁신은 제도나 방법, 조직이나 풍습 따위를 고치거나 버리고 새롭게 하는 것이다. 공통점은 세 단어를 들으면 모두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거부하고 저항한다. 변화는 기회아자 선택의 기회다. 미래는 예측 불가하여 전략과 직관이 긴요하다. 선/후 관계없이 공존하며 비선형적인 폭발적이고 파괴적인 변화가 거듭될 것이다. 창의적 도전과 자기 책임 의식은 필수다. 환경 변화와 개인, 기업의 성장과 생존은 언제 왜 누가 무엇을 어떻게 변화하고 가치 혁신을 할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