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 -New Megatrends Shaping Ou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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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 THE NEW MEGATRENDS SHAPING OUR FUTURE


패드 패드(Fad, For A Day)

비교적 짧은 기간, 한정된 지역에서 유행한 뒤에 사라지는 것으로 대중문화나 매체 등의 영향으로 폭발적으로 확! 성장했다가 줄어드는 현상, 반짝 유행, 일시적 유행을 말한다.


유행 Fashion, Vogue, Mode.

유행과 트렌드는 약간 다르다. 유행은 한 사회의 어느 특정 시점에서의 생각, 표현 방식, 제품 등이 침투하여 확산해 나가는 과정의 상태를 말한다. 트렌드와 다른 점은 그 지속되는 기간의 힘의 차이다. 유행의 최대 길이는 1년 정도다.


트렌드 Trend

1년 이상 5년까지 지속하는 움직임, 시장이 변화하는 일반적인 방향,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되는 전체로서의 대세. 소비자 가치관, 생각 혹은 취향의 변화 현상. 유행은 눈에 딱 띄고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트렌드는 지속적이다.


주요 트렌드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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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트렌드(Counter Trend): 반작용으로 역 주행 하는 트렌드 마이크로 트렌드(Micro trend):인구 1% 정도 소수 열정적 집단이 동조 메가 트렌드(Megatrend): 10년 이상 서서히 글로벌 영향 파급 메타 트렌드(Metatrend): 자연생태 같이 가장 느리고 장기적인 복잡한 흐름 메가 트렌드는 과거를 발판 발전하지만 메타 트렌드는 미래로부터 다가오며 위기를 발판으로 강력한 발전을 이룬다.(Die Hoffnung nach der Krise, Mattias Horx)


트랜드스포터 Trend Spotter

Zara의 성공은 트랜드스포터라고 불리는 2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백화점, 쇼핑센터, 나이트클럽 등 현장을 돌면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수시로 파악하는 덕분이다. 유행, 풍조, 추세 를 재빨리 알아차리는 것도 재주는 재주다.


예: 건어물녀, 초식남 干物女(ひものおんな), 草食系男子(そうしょくけいだんし)

만화 ‘호타루의 빛’을 통해 나온 표현 ‘히모노온나’에서 유래된 신조어다. 연애세포가 건어물처럼 바싹 말라죽은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철벽녀 초식 동물처럼 온순한 남자? 그 보다는 연애에 관심이 없는 남자를 지칭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연애에 무관심 또는 아예 환멸을 느끼고 포기한 부류다.


예: 히키코모리, 히키 引きこもり(引き籠もり)

반년 이상 집에 틀어박혀 사회 접촉을 극단적으로 기피하는 행위, 사람. 일본 신조어지만 정신병리학적 회피성 성격장애 증상이다. 한국은 ‘히키’로 쓴다. 사회 부적응자, 은둔 외톨이, 방콕족, 골방지기 등으로 불리며 비하적 표현으로 방구석 폐인, 방구석 찐따, 은둔형 폐인 등이 있다.


예: 싱글턴 Singleton

뉴욕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Eric Klinenberg

생애 주기로 보면 누구나 혼자 사는 기간이 생긴다. 1인 가구를 피해 갈 수 없다. 자발적인 경우는 싱글족, 솔로족, 나홀로족, 독거인, 독신주의자 등 용어가 다양하지만 약간 부정적 개념이었다. 이제는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일상 생활 역시 부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어떤 경향성을 띄는 보편적인 흐름으로 간주된다.


기업/브랜드가 미래를 예측하고 경쟁 우위를 찾도록 도와주는 세계적인 선각자, 트렌드 선도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Nike, Levi Strauss, SAB Miller, Pizza Hut, Reckitt Benckiser, Estée Lauder와 같은 기업을 거치면서 자발적인 솔로 싱글턴의 증가부터 의식적 소비와 분노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트렌드가 소비 선택, 브랜드 전략, 사회정치적 우선순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었다. Marian Salzman


최초 사이버 컨설팅 스타트업

인터넷이 아직 괴짜와 성도착 무대로만 여겨지던 1990년대 초, 세계 최초의 사이버 컨설팅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American Dialogue(Cyberdialogue)를 통해 온라인 포커스 그룹을 운영했으며 AOL 시장 조사를 대행하는 10년 독점 권한을 부여 받았고 이후 Yankelovich에 매각했다.


화장하는 꽃미남

2003년 메트로섹슈얼리티(Metrosexuality)라는 트렌드를 세상에 소개했다. 자신의 여성적 측면을 수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머리 스타일도 바꾸고 그루밍,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 관심을 보인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 미디어 열풍을 일으켰고 메트로섹슈얼은 미국언어연구회(American Dialect Society)의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었다.


나를 위한 소비 이웃을 위한 기부.

2012년 #GivingTuesday의 원동력이 되어 유엔재단과 뉴욕 92nd Street Y와 협력하여 ‘블랙 프라이데이’ 파격 세일과 ‘사이버 먼데이’ 온라인 집중 할인에 버금가는 연례 행사를 만들었다.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위해 당시 $20억을 모금했다. 이후 75개국으로 확산되었다.


커뮤니케이션 경력 축적

Marian은 TBWA\Chiat\Day, Y&R, JWT, Porter Novelli, Euro RSCG(현재 Havas)의 최고 마케팅/전략 책임자 역으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Havas PR 북미주 CEO로 약 10년을 보냈으며 회사의 글로벌 PR 자산 PR Collective 의장을 맡았다. 크리에이티브 재편성으로 북미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부티크 대행사를 만들어 미국/글로벌 톱5에 올랐다.


담배회사, 금연 운동

2018년 스위스로 이주하여 평생의 가장 큰 도전을 시작했다.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취임하여 담배를 끊고 금연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인기 연사로 건강 트렌드, 브랜딩, 세대 차이 등 다양한 주제로 세계를 무대로 강연하고 있다.


대각성 또는 위대한 각성 Great Awakening

팬데믹으로 세계가 엄청난 영향을 받고 사람들은 직면한 불확실성에 동요한다. 지속되는 건강 위협, 기후 변화, 우크라이나 등지의 무력 충돌, 극단주의, 가짜 뉴스와 정보, 집단간의 증오 증가 속에서 무엇을 먼저 걱정해야 하는지 알기도 힘들다. 그러나 팬데믹을 대각성 기회로 심아 삶과 사회가 움직이는 방향을 재평가하게 되었다. 수십 년 의심의 여지가 없이 무심했던 주당 9~5시간의 현장 근무, 인종과 경제적 불평등이 재평가되고 있다.


새로운 메가 트렌드

많은 사람이 이전의 기준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도를 발견했다. 2년 동안 수천만 명이 퇴직, 전직, 이직을 하고 새로운 도시, 마을, 국가로 이주하는 등 큰 변화를 겪었다. 팬데믹으로 움츠러들면서 지금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20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새로운 ‘메가 트렌드: 파괴의 시대에 똑똑히 보기’(Penguin Random House, 2022년 5월)다. 저서에 수백 가지 트렌드 관찰을 통해 10가지 메가트렌드를 식별하여 공유한다. 놀랄 일은 거의 없다. 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 느끼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대자연은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럴만한 권리가 충분히 있다. Mother Nature is Angry as Hell & Has Every Right to Be


가장 분명한 것은 지난 수십 년, 알면서도 무시하려고 했지만 점점 위협은 심화되었다. 확고한 기후 변화 부정론자까지 입장을 재고하게 만들었다. 극단의 기상 현상과 증가하는 기후 난민의 수는 마침내 기후 변화의 파괴적인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제 더 많은 사람이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해 기꺼이 역할을 하려는 것 같다. 전기 자동차, 슬로우 패션, 식물성 고기 등에서 그 결의를 볼 수 있다. 영향을 줄일 방도를 더 많은 사람이 목표로 함에 따라 스마트 기술을 통해 개인별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우리 행동이 우리에게 중요한 공간과 생물 종에 미치는 영향을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다.


오늘과 내일의 혼돈은 정신 건강과 웰빙에 끊임없는 도전을 일으키고 있다. The Chaos of Now & Next is Turbocharged, Posing a Constant Challenge to Our Mental Health & Well-Being


2020년 이전도 혼란스러웠지만 이제는 훨씬 더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게 느껴진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소외감이 높아지면서 정신 건강 문제를 악화 시키고 있다. 크고 작은 재난에 합리적인 대비를 하지만 과하지 않은 프레퍼 라이트(Prepper Lite) 운동에 참여가 늘고 있다. 또한 실용적인 스킬(가벼운 목공, 텃밭/정원 가꾸기, 자동차 경정비, 응급 처치 등)을 배우는데 투자하며 보다 자급 자족 하려고 노력한다. 소셜 미디어 활동 중단, 장기 Wi-Fi 비활성화 등 일상의 디지털화를 줄이려는 움직임도 보게 될 것이다. 메타버스 발전으로 명상, 소리, 향기 요법에 몰두하는 가상 공간이나 혼돈을 벗어나 고요함 속에 치유하는 휴식의 세계를 기대할 수도 있다.


두 초강대국이 있고 어느 쪽도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The World Has 2 Superpowers, & Neither is Equipped to Deliver the Future We Need.


두 나라가 경제, 정치 패권 경쟁이 극심하다. 누가 앞으로 수십 년 간 지배 하느냐? 그것보다 문제의 진실은 그렇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세계가 직면한 엄청난 실존적 도전을 감안할 때 민족 국가의 역사적 지배가 지속될 수 있을까? 아니면 가장 많은 협력 체제를 갖춘 다국적 방식에 의존해야 할까? 팬데믹 대응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통일된 글로벌 대응에 얼마나 많은 국가가 참여했는지 생각해 보라. 저자는 다중 권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다국적, 다국어, 다인종, 멀티플랫폼, 다세대 등. 한 개인과 개별 조직이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


절망적 시기에는 걸맞는 계획이 필요하다. 진정될 때 까지 기다리는 벙커 심리와 출구 전략을 담은 위험을 대비한 잠정 합의다. Desperate Times Require Plans Born of Desperation, Including as Bunker Mentality & a Batten Down the Hatches Modus Vivendi that Includes Exit Strategies.


세계가 불타오르면, 각자 탈출 계획을 숙고해야 한다. 어디에서 탈출하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탈출할 것이냐가 핵심이다. 가족이 물리/감정적으로 멀어져 유대가 느슨해지고 친한 친구도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늘었다. 어려울 때 누구에게 의지할 것인가? 팬데믹 봉쇄 중 많은 사람이 떠올렸다. 직장 공동체 없이는 완전히 혼자라는 것을 깨달은 사람도 있다. 의도적인 공동체의 공동 생활 공간이 폭증할 것이다. 경제적, 환경적인 연결 욕구와 목적 의식에 굶주려 있기 때문에 공유 공간은 의미가 있다. 책상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자원을 쉽게 공유하고, 보육 및 노인 보호 단체를 구성하여 원격 근무를 위한 혁신 허브, 하이테크 공동 작업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점점 더 흐려지고 혼합되는 세계에서 확실한 수영장 레인 설정 압력이 드 세지고 있다. The Pressure is on to Establish Clear Swim Lanes in a World Increasingly Blurred & Blended


가정과 직장. 남성과 여성. 일과 삶. 실생활과 가상.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모든 경계가 흐려지고 무너지고 있다.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양에서 음, 음에서 양으로 역트렌드(Counter Trend)를 기대한다. 전통적인 성 역할 재설정 시도 (대부분 실패할 것임), 고용주와 고객에 의한 개인 시간 침해에 대한 반발, 엄격한 기술 제한 구역(예, 통신) 확대 등


가장 단순한 즐거움과 세세한 부분을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작은 것이 새로운 큰 것이 된다. Small Becomes the New Big as We Seek to Savor the Simplest Pleasures & Master Minutes


끝없는 혼돈으로 얼룩진 시대라 모두 어느 정도 통제력을 느끼고 싶어한다. 기후 변화와 같은 대규모 문제 해결보다는 못난이 과일/채소 판매점에서 낭비될 식료품을 주문/구매한다. 더 관리하기 쉽게 집 규모를 줄이거나 집의 잡동사니를 정리한다. 바른 정신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통제 및 보안의 필요성은 향후 20년 동안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첨단 기술과 작고/적은 혼합의 단순한 새로운 반복이 기대된다. 즉, 무엇보다 규모 확장보다는 사람 중심의 규모가 열쇠다. 규모가 클수록 좋다는 것은 최첨단 세상과 양립할 수 없는 정신이다.


새로운 럭셔리는 가장 단순하다: 격리와 휴식. The New Luxuary is the Simplest of All: Seclusion & Respite


과소비, 불확실성, 정서적 부담감으로 어수선한 사회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과 질서와 고요함을 확립하는 공간이 소중하다. 개인 정보 보호, 보안, 구조화 되지 않은 시간 및 은둔이 최고의 사치다. 도시나 교외 거주자로 자금 여유가 조금 있다면, 외진 곳에 있는 새로운 "제2의 집"을 구하라. 1950년대 도시에서 교외로 이동을 했지만, 다가오는 큰 이동은 주택 밀도가 낮고 생활 방식이 느리지만 가까운 교외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이다. 주요 거점 도시에서 가까운 원격 작업도 가능하고 가끔 사무실로 통근하기에도 충분한 장소를 찾아라. 때로는 클라이언트 위치와 근접한 한적한 장소도 좋다.


형평성이 새로운 전투 구호다 Equity is the New Battle Cry


부의 격차는 늘 이어왔지만 불평등을 더 이상 숨기기 쉽지 않다. 단순히 기하 급수적으로 격차가 커져 더 많은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xfam International 통계에 따르면 세계 252명의 남성이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해의 10억 여성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부를 보유하고 있다. 팬데믹에 따른 위대한 각성으로 제반 불평등에 대한 대중의 변화 움직임을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유산 구축보다 즉각 효과를 발휘하고 풀뿌리 조직을 우선시하는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이혼녀 Mackenzie Scott 스타일 자선 활동을 더 보게 될 것이다. 인종 및 경제적 불공정을 해결할 구매 기회도 찾게 될 것이다.


정체성은 가변적이다 Identity is Mutable


경직된 성별 역할,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에 대한 정의는 상처를 치유하는 동시에 전선을 여는 혼합 선택의 유연함으로 바뀌고 있다. 성별과 성징을 뛰어넘는 유연성을 의미한다. 개인의 정체성, 가족의 역동성, 경력 발전, 생활 방식에 대해 우리는 거의 아무 것도 전제할 수 없다. 더 자유로운 변화지만 많은 사람은 불안 또는 불편함을 느낀다. 심리학자 Barry Schwartz의 "선택의 역설"은 슈퍼마켓 진열대의 넘치는 선택 여지와 마찬가지로 삶의 결정에 똑같이 적용된다. 개인의 자유 극대화가 복지 향상의 길이지만, 때로는 "더"가 부담이다.


중심에 자기 자신이 있다. Self is at the Center


변화하는 사회 및 문화 기관들과 함께 초점은 개인 경험, 성장, 브랜딩을 강조 하면서 자기 내부로 바뀌었다. 사람은 자신 이익을 보호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고안/구현하기 위해 ‘자신을 좋아하는’ 개인 중심의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고 가입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젊은 세대는 교육/경력에 모듈식 접근 방식을 취한다. 학위보다 구글식 인증서, 견습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직장에 모든 것을 쏟기보다 별개 작업을 한다. Me 신세대는 단순히 자기중심주의가 아니라 삶의 만족이 자기 권한과 통제에서 나온다는 깨달음에서 태어난 세대다.


비관적이거나 심지어는 파멸의 느낌으로 일부는 이러한 추세 관찰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기 보다는 Miguel de Cervantes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자: “앞선 경계, 앞선 무장; 준비하는 것은 절반을 승리한 것이다” 현대 존재에 대한 결핍 인식은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중요한 첫 번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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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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