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토바이 동호회는 1천 개 이상이다. 진동이 엄청난 할리 데이비슨 동아리가 지나가면 누구에겐 로망이고 누군에겐 공해다. 할리와 쌍벽을 이루는 인디언이 소개된 지 120년이 넘어간다. 이 회사 역사에 길이 빛나는 한 뉴질랜드인 버트 먼로, 63세에 이웃들 도움으로 출전했다. 미국 유타주 소금 평원에서 1960년 대 3회의 세계 기록을 냈다. 68세에 고물을 개조하여 질주했던 1,000cc 미만 시속 296.25km의 세계 기록은 여전히 유효하다. 전설적인 기록 도전기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사후 2006년 전미 모터사이클 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인간의 본능은 속도를 추구한다. 위험은 본능을 꺾지만, 삶에는 속도만큼 중요한 것들이 많다 그렇다. 가야 할 때 가지 않으면 가려 할 때는 갈 수가 없다. 말로만 되뇌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위험이란 건 삶의 양념 같아 가끔은 위험도 감수할 수 있어야 살맛이 난다. 자신의 신념에 따라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