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닥치면 인생은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부와 명성이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위안과 회복이 되어 주진 않는다. 고통에 맞닥뜨리면 우린 과도하게 움츠러든다. 겁에 질려 영원히 치유되지 않는 슬픔을 끌어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은 용기를 내어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다. 고통은 자기 발견과 성장의 계기가 된다. 삶은 가장 큰 역경의 순간에 자기가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규정된다. 고통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작은 반란 단계로 나아간다. 경력과 자아 욕구의 철 번째 산의 정상에 올라도 길을 잃는 사람이 많다. 자아를 버리고 자기를 내려놓는 두 번째 산을 올라 조화로운 삶을 David Brooks이 소개한다. 사회문화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풍자적인 문체로 사랑을 받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