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사도 아닌데 남의 아픈 곳만 콕콕 찌르는 못된 사람도 있다. 누구나 감추고 싶은 구석이 있다. 남이 알게 되거나 보게 되면 수치스럽고 동시에 공포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취약점은 클수록 숨기려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정신적인 붕괴로 마치 영혼의 늪으로 빠지게 된다. Brene Brown은 휴스턴 대학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전심전력(Wholeheartedness)에 방해나 도움이 되는 여러 감정, 예로 수치심, 용기, 진정성, 취약성을 연구하면서 6년 간 6천 명 이상 면담한 바 있다. 자기 가치의 중심과 결속이나 소속에 대한 강한 욕구.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연결과 단절을 결정하는 요소는 취약점이란다. 리더가 으스대고 젠체하며 꼴 값을 떨거나 특권만 이야기하면 모두 주눅 들거나 수치심을 느낀다. 몸과 마음이 취약하면 대화와 만남도 중단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