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냐시오의 벗들 2월호

이냐시오의 벗들

2012

예 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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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발자국

2012 February

일

예수회 후원회 행사

월

수

화

1

목 2

금 3

토 4

금요침묵피정 (손우배)

삶이 녹록하지도 평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걸어온 삶의 발자국을 뒤돌아보면 매 순간 은총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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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단 회의

10 11 ▪전국특강 인천 (송봉모)

▪금요침묵피정 (최성영)

인디언들은 2월을 혼자 걷는 달이라고 했습니다. 혼자 걸으며 자연 안에 머무르는 것을 느끼는 순간 거기 주님이 함께 걸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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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강 청주 (송봉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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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강 서울 (송봉모)

17 18 ▪전국특강 부산 (송봉모)

▪금요침묵피정 (권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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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이 하나인 까닭은 내가 가장 힘든 순간 그분은 나를 안고 걸으셨으니 저 발자국은 나의 것이 아닌 그분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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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특강 광주 (송봉모) 총회 및 전국임원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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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침묵피정 전국특강 안양 (정구평) (송봉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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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발송작업

글·사진 류해욱 신부

C O NT ENT S

예수회 후원회는 예수회 사제 양성과 예수회 사도직을 돕습니다. 예수회 사도직 : 교육사도직(서강대학교, 이냐시오 야학 등), 영 성사도직(이냐시오 영성연구소, 말씀의 집, 순천 예수회 영성센 터, 전주 예수회 영성연수원 등), 사회사도직(노동자, 농민, 청소 년을 위한 사목 등), 선교(캄보디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및 미디어 사도직

예수회 :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와 초기 동료들에 의해 1540년에 창설 된 교황청립 수도회, 1955년 한국진출 2

04 일상의 뜨락에서

테러 이야기

정연순

07 마음의 그림1

새 소리를 들으며

강혜진

10 마음의 그림2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

윤부강

15 하늘사랑 하늘마음

그리운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

강진석

18 숨고르기

옹이

배영길 신부

20 성경대학

영적 전쟁에 대해서

송봉모 신부

22 영성강좌

예수회의 성인들 1

구정모 신부

25 생활 속의 신앙

미얀마에서 온 편지

이근상 신부

28 예수회 사도직

하늘사랑 / 하늘마음

박경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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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뜨락에서

니다. 수류탄이 터지는 것처럼 진창이 튀었습니다. 순간

테러 이야기

그 외투는 끝장이 났습니다. 세탁소 아저씨가 아무리 애

정연순 에우푸라시아 / 수필가·시인

처 사랑도 못해 본 그 외투의 디자인이며 촉감이 아직도

를 써도 얼룩은 점박이로 남았습니다. 20여분 밖에, 미 잊히지 않습니다. 거위 털 반코트가 처음 나올 무렵이었습니다. 꽤 비

지

난 봄, 여름 내동 지겹게 비가 왔지요. 하늘에서 무

싸서 몇 해를 벼르다가 바겐세일 하는 백화점에서 남편에

엇만 오면 좋아하는 저도 멀미가 났으니까요. 결국

엄청난 수해를 당했고 아직도 여러분이 고통 중에 계시지

게 그걸 입혔습니다. ‘이리 보아라. 앞태를 보자. 저리 보 아라. 뒤태를 보자.’ 이 도령이 춘향이 얼러대듯 했지요.

요.

이제 아무리 추워도 끄떡없다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그날은 집중호우가 퍼부었습니다. 혜화동 로터리 부근

었습니다. 붕어빵을 사려고 하는데 새하얀 깃털이 붕어빵

을 걸어서 문학동인 모임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승용차가

에 내려앉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뒤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바로 옆 차도를 달리면서 물벼락을 퍼부었습니다. 우산으

말했습니다.

로 막을 틈도 없이 가슴 아래로는 다 젖어버렸습니다. 속 도를 조금만 줄였어도 그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야속

“저기, 아저씨 옷에서 털이 자꾸 빠지는데요.” 등판 에 담뱃불 구멍이 나 있고 그리로 털이 삐져나와 날고 있

하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대낮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

었습니다. 박음질한 한 칸이 홀쭉해져 있었습니다. 황당

람한테 테러를 당한 기분, 종일 명치에 체증이 걸려 있었

해서 말이 막히고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털을 채워 넣을

습니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운전할 때는 보행자도 생

수도, 구멍을 기울 수도 없었습니다. 구제불능이었죠. 억

각해야지, 그런 생각을 야무지게 했습니다.

하심정이 치밀었습니다.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이

그래서만은 아닐 것입니다만 저는 길에서 담배 피우

야기입니다. 68년 겨울, 종로에 있는 유명 양장점에서 처

는 사람이 싫습니다. 누군가 뿜어내는 담배연기가 얼굴

음으로 외투를 맞추었습니다. 졸업 기념으로 어머니께서

에 스멀거리면 구정물을 뒤집어 쓴 것 같습니다. 무심코

큰 맘 잡수셨던 겁니다. 부드러운 카멜베이지색 ‘빠이루’ 라는 천이었습니다. 디자이너 선생님이 완성된 외투를 입

훅 지독한 담배냄새를 들이마셨을 때 그 역겨움은 진저리

혀주면서 정말 멋지다고, 그냥 입고가라는 바람에 그렇게

고 현기증이 나기도 합니다. 참아낼 수밖에 없는 무력감

했습니다.

이 피로를 더합니다. 콧구멍도 개폐식이면 좋겠다는 생각

눈이 녹아 거리는 완전 시커먼 진창이었습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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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나서 다 토하고 헹구어 내고 싶어집니다. 머리가 띵하

들이 새 외투 맵시를 감탄하는 것 같은 착각에 우쭐한

을 하곤 합니다. ‘이보세요!’ 하고 싶은 충동을 참습니다. 그랬다가는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니까요.

채로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었습니다. 자가용이 지나갔습

꽁초, 그 냄새의 공격은 또 얼마나 음흉합니까? 흡연 5

자들은 길바닥을 다 재떨이로 여기는 모양입니다. 흡연구

마음의 그림 1

역이 제한되고 금연구역이 확대되어 간접흡연 피해가 한

새 소리를 들으며

결 줄어들기는 했지만 길거리는 아직도 흡연자들의 해방 구처럼 보입니다. 꽁초 한 개의 니코틴 냄새가 온 집안에

강혜진 마리아

배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무데나 마구 버려진 무수한 꽁 초들은 도시를 악취로 채우는 원인일 것입니다. 공공의 적인 셈입니다. 되어 있습니다. 누구는 술을 잘못 배워서 술버릇이 형편

아

없다느니 반면에 누구는 취해도 실수가 없다고 칭찬하는

려다니는 새들의 잰 몸놀림이 예쁘고 신기해 한동안 올려

말을 드물지 않게 듣습니다. 그러니 흡연자도 자신의 인

다보고 있노라니 둘, 셋씩 서로 쫓고 쫓기는 모양새가 지

격을 걸고 흡연 예절을 지켜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들끼리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듯합니다. 짹~ 짹짹

음주에는 주도라는 게 있어서 금기와 예절이 상식화

파트 길을 지나는데 앙상하게 키 큰 겨울나무들 사 이로 새 소리가 요란합니다. 이 나무 저 나무로 몰

~~~ 짹짹 짹. 복잡한 거리를 걸을 때면 왠지 불안합니다. 다른 사

저는 그렇게 새들처럼 요란한 수다를 떨만한 친구도

람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조심하게 되지요. 가령 긴

지인도 그다지 없고 따뜻한 사람과의 관계도 멀게만 느껴

우산을 들었거나 할 때 말입니다. 방심하다가는 나도 테

지는 이즈음입니다. 사는 일이 각박하다 보니 가까운 지

러를 저지를 수 있으니까요. 이래저래 도시인들은 마음

인이 있다 해도 서로 소식이 소원해지고 자주 만나지 못

턱 놓고 거리를 다닐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눈부신 햇빛

하다 보니 어쩌다 만나도 조금은 겸연쩍어 속을 내보일만

이 비치는 그늘 짙은 가로수 아래를 맑은 공기를 들이쉬

한 친밀감을 잃곤 합니다.

며 걸을 수 있다면 웬만하면 그러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그건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베네치아 사람들이 창문 바깥에 꽃 화분을 기르는 것

런 듯합니다. 속을 내보이며 나이 듦에서 오는 삶의 무게

을 보고 따라해 보았습니다. 막상 해 보니 아래층에 폐

와 허허로운 인생살이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들은

를 끼칠까봐 물주기도 어려운데다 볕이 너무 뜨거워 쉬이

다 어디로 간 것일까? 진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지인,

말라버리더군요. 그래서 비록 유리문 안이라도 베란다 밖

친구와 점점 멀어지는 진실한 친분관계가 과연 누구 탓인

으로 내비치는 모양이 깔끔하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걸까? 그건 말하나마나 제 탓이라는 걸 압니다.

조그만 배려로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냐시오의 벗들’ 독자 여러분! 올 한 해도 많이 웃 고 감사하고 감동하면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너 나 없이 모두 외롭습니다. 그 러면서도 외롭지 않은 척 서로 가면을 쓰고 안 그런 척 뒷짐 진 형국입니다. 누군가 내 맘을 먼저 읽어주길 원하 고 내 아픔, 내 어려움, 내 외로움을 알아주길 기대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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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먼저 다가서지는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두가 서

도 저란 사람은 아직도 사랑을 배우기엔 요원한 사람입니

로 외로워합니다.

다. 겨울나무 숲을 즐겁게 몰려다니는 한 무리의 새떼를

제 아이(아이라고 하지만 성인입니다)가 다니는 수도

보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 있다가 문득 요란한 새 소

원 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인 로사 자매를 알게 된 것은

리에 정신이 듭니다. 제게도 따뜻한 이웃이 있음에 감사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을 도와주던

했습니다. 짹짹~~ 재재재 짹짹!!

로사 자매는 제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던가 봅 니다. 그런 로사 자매를 성당에서 만나게 된 것은 우연한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제 곁에 서있던 아 이를 알아본 로사 자매는 그녀의 남편과 함께 제게 다가 와 “아이에게 부모(?)가 되어 주겠다”는 이야기를 꺼냈습 니다. 그녀를 잘 알지 못했던 저로서는 그 말이 무슨 뜻 인지 몰라 조금 당황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그 의 미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갖고 있는 제 아이를 위해 누군 가 마음의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음에 거듭거듭 감사 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려움’을 가진 아이와 살면서 타인은 물론이거 니와 혈연관계에 있는 그 누구로부터도 말로써 그렇게 분 명한 자기 뜻을 밝힌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던 저로서 는 그 부부의 용기 있는 행동과 말을 존중하고 마음으로 소중히 받았습니다. 저 같으면 이쪽에서 청하지도 않았는데 선뜻 어려움 이 있는 누군가를 마음으로 힘이 되어 주겠다며 다가설 수 있었겠는가. 그것은 사랑을 나눌 준비가 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사랑은 행동이 수반될 때 진정한 빛을 발합니다. 또 한 기적이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글 모음 '이냐시오의 벗들'은 여러분의 나눔으로 더욱 풍요로워 집니다. 삶의 이야기, 신앙 체험 등 내용이나 형식에 제 한 없이 A4 한 장 정도 (원고지 10장 이내) 의 글을 기다 립니다. 글이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영적선물을 드립 니다.

121-854서울시마포구신수동1-29예수회후원회 정구평신부 jbenefactor@hanmail.net

바로 내 곁의 이웃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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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그림 2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 윤부강 모니카 / 수원교구 광복성당

98년 9월 2일 13시간 30분 동안 뇌종양 수술을 받 고 한 달 만에 퇴원하여 작은딸을 통해 냉담을 풀었습니 다. 걷지도 못하는 몸으로 김웅렬 신부님 피정에 참석하 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걷고 뛰면서 구역 반장도 하 고 성령세미나를 받으며 많은 체험도 했고 중간 중간 재 발해 만 3년 1개월 동안 병자성사를 2번 받고 뇌수술 4

는 충청북도 깊은 산골에서 9남매 중 한가운데로

저

번 마지막 수술을 2001년 11월 22일 받았으나 일어나지

태어나 가난했지만 사랑받으며 살았습니다. 21살에

못하고 말도 못하고 오른쪽 청각을 잃고 바람소리만 들려

아버지가 돌아가시어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장애 4급이 되었는데 6개월 만에 검사하니 종양이 또 자

남동생 네 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살아야 했습니다. 남편

랐답니다.

을 만나 79년 11월 17일에 관면혼배와 교리를 받으며 의

저는 너무 기가 막히고 회복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문이 많았지만 80년 5월 25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첫딸

이젠 살려 달라 기도하지 않을 거라며 그냥 죽고 싶어 밥

낳은 지 3년 만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움직일 수도 없게 되었는데 착한 남편의 극진한 간호 덕분에 정

도 먹지 않고 울기만 하다가 갑자기 성경을 펼쳤는데 “항 상 어떤 처지에서도 하느님께 감사하십시오.”라는 구절이

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가슴을 꽝 때렸습니다. 봉성체 하러 오신 신부님을 뵈면

둘째 딸을 가지면서 14년 냉담으로 하느님을 외면하

서 ‘나는 이제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었구나! 성경필사 나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 남편이 책상 앞에

고 지내던 어느 날 꿈속에서 혼인성사를 해주신 신부님

앉혀 주면 주는 밥 먹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 종일

과 교리를 가르쳐주신 수녀님이 보였고, 남편과 저는 하

성경필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가슴

느님께서 부르시는 것 같다며 성당 입구까지 갔다가 결국

저 밑에서 기쁨과 행복이 올라오기 시작해 많이 울면서 1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제가 자꾸 아프기 시작하

년 만에 신구약을 다 썼습니다. 하지만 또 감당할 수 없

고 병명은 찾을 길이 없어 1년을 고통스러워하다가 동맥

는 무거운 짐이 제 어깨위에 얹혀질 것 같은 두려움이 엄

을 끊고 죽으려고 벌떡 일어나는데 사진속의 작은 딸 얼

습해왔어요. ‘도망칠까!’ 하는 생각까지 밀려왔습니다.

굴이 눈앞에 멈추며 ‘아이들을 두고 죽으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 후 서울대학병원으로 인도되어

그러던 어느 날 멀쩡하던 남편이 쓰러져 9개월 동안

검사도중 쇼크로 죽음을 체험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또

병자성사 2번 받고 하느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상처받

다시 생명의 끈을 잡을 수 있도록 지나간 저의 생애가 한

아 꽁꽁 얼어붙은 제 가슴속의 얼음덩이를 녹여달라며

눈에 보였고 죽고 사는 것도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

커다란 예수님 고상 앞에 무릎 꿇고 울면서 “당신 뜻대로 하십시오.”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을 제 목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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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보다 더 사랑하게 해놓고 “상급은 주시지 못할망정 어 찌 이러실 수 있느냐?”며 하루 종일 병원 독방에서 통곡 하며 “이렇게 기도해도 살려주지 않으신다면 하느님 뜻으 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주님! 제가 어찌하기를 원하십니 까?” 하며 기도하던 중 제 몸 안에서 주먹만 한 무엇이 쑥 빠져나가며 평화로워졌습니다. “저는 부족하니 끝까지 잘 이겨낼 수 있게 지켜주십시오!” 하고 청했습니다. 그리 고 매일 미사 드리며 성체조배하고 고해성사 보고 아무것 도 모르며 그저 이끄심에 따르게 되었습니다. 산 넘어 산이 가로막고 진퇴양난의 길목을 지키시는 분, 옳은 것을 주장하다 아까운 인생을 모두 허비할 뻔 했구나! 하느님께서 하신 일이라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생존안전 욕구에 상처 입은 자신을 만나도록 섭리하셨구 나! 살을 깎아내는 아픔을 견디며 나 자신과 싸우는 이 외로운 투쟁을 그 누가 알아주리오! “나의 주님! 나의 하 느님! 이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주셨나이까? 하느님 감사합니다.” 어느 하나도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제 마음에 조금의 미련도 봐주시지 않는 분, 항상 겪으며 지나고 나 면 깨닫게 하시는데 사랑 때문에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온몸의 뼈가 녹아내리는 아픔도 경험하며 온몸에서 끈적 끈적한 땀이 나도록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2년 성지순례 안내 ❖3월 사도 바오로의 발자취를 따라서 일 정: 3월 19일-3월 30일(11박 12일) 순례지역: 터키, 그리스 예상금액: 350만 원 지 도: 이규성 신부 ❖4월 일본 규슈(나가사키) 순교자 성지순례 일 정: 4월15일-4월18일(3박 4일) 순례지역: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예상금액: 108만 원 ❖4월 성모님 발현 성지를 찾아서 일 정: 4월 20일-5월 2일(12박 13일) 순례지역: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예상금액: 380만 원 지 도: 류충렬 신부 ❖5월 이냐시오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일 정: 5월 18일-6월 1일(14박 15일) 순례지역: 로마, 스페인, 프랑스 예상금액: 420만 원 지 도: 정규한 신부 ❖9월 사도 바오로의 발자취를 따라서 일 정: 9월 17일-9월 28일(11박 12일) 순례지역: 터키, 그리스 예상금액: 350만 원

문의 및 접수 (주)크로바여행사 전화 : 02)722-8366 접수 후 예약금 30만원을 아래 계좌로 입금해주세요. 우리 1005-700-906149 예금주 : (주)크로바여행사

❖10월 이냐시오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서 일 정: 10월 18일-10월 31일(13박 14일) 순례지역: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예상금액: 420만 원 ❖11월 이냐시오 영신수련에 따른 이스라엘 성지순례 일 정: 11월 14일-11월 25일(11박 12일) 순례지역: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예상금액: 350만 원 ❖12월 일본 규슈(나가사키) 순교자 성지순례 일 정: 12월 3일-12월 6일(3박 4일) 순례지역: 후쿠오카, 나가사키 등 예상금액: 108만 원 ▪ 예상금액은 항공료,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출발 2주 전 이후 취소할 경우 예약금 환불이 불가합니다.

▪ 여행경비에는 공동경비, 택스(Tax), 유류할증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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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봄학기 예수회센터 프로그램

▣ 예수회센터 강좌 (3월 개강) 영성의 향기 성경대학(낮반) 성경대학(저녁반) 영신수련정기강좌 레위기 설교집 탈출기 설교집 신앙의 거울 성경과 영성 하느님,나,道,우리

심종혁 신부 1,3째 수 10시-12시 학기당 7회 2,4째 수 14시-16시 총 6학기 송봉모 신부 2,4째 금19:30-21:30 권오면 신부 매주 월 14시-16시 12주 매주 수 10시-12시 김병로 신부 매주 수 14시-16시 매주 금 10시-12시 각 강의 12주 허귀희 수녀 매주 월 10시-12시 심백섭 신부 매주 화 14시-16시

왕초보를 위한 기도교실 조인영 신부 매주 목 14시-16시 영신수련 준비과정

예수회 수사 일정은 전화로 문의

영신수련 심화과정

예수회원 일정은 전화로 문의

일상 삶 안에서의 영신수련

10주(8일 피정에 준함) 30주(30일 피정에 준함)

10주 10주 총 30주 각 10주 1:1 개인지도 일정은 전화로 문의

▣ 위탁피정(일일피정, 숙박피정) 대상 : 본당 제단체, 수도회 지도 : 예수회 신부 ▣ 대관·대실 단체나 개인의 필요에 따라 예수회센터의 시설을 대관, 대실하여 이용 가능합니다.

하늘사랑 하늘마음

그리운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 강진석 요한 / 인천교구 영종성당

맑

고 밝은 자연스러운 미소와 듣기만 해도 기분 좋게 해주는 그대의 목소리가 있었기에 즐거웠지만 함께

한 20여 년의 세월이 마치 한여름 밤의 꿈인 것처럼 너 무나도 짧고 아쉬움으로 가득한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세상 마지막 작별인사도 못하고 버거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당신은 가기 싫은 곳으로 가야 했고 나 역시 보내기 싫은 당신을 하늘을 원망하며 보내야 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흘러 우리가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 했던 그

▣ 강의 CD 판매 센터 사무실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며,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주문하시면 택배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때로부터 365일이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힘들고 외로웠던

▣ 센터 미사 및 상설고해소 센터 미사 :매주 월~목 오후 12시15분 상설고해소 : 매주 월, 수, 금 오후 1시~3시

시간을 어찌 감당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 문의 및 접수 예수회센터 사무실 T. 02-3276-7733

홈페이지 www.jesuits.kr/center

이메일 jesuitcenter@gmail.com • 은행계좌 예금주 : (재)한국예수회

강좌 : 우리 1005-901-665485

성경대학 : 우리 1005-701-906223

피정,대관,CD: 신한 140-008-88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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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었기에 몇 겁의 세월이 흘렀을 줄 알았는데 이제야 계절이 한번씩 밖에 바뀌지 않았네요. 앞으로의 그 많은 쓰고 있는 이 순간도 너무나 힘들고 마음 또한 무겁습니 다. 평소 수정이의 잠자는 모습이 천사 같다던 당신의 말 처럼 수정이는 여전히 천사의 모습으로 꿈나라 여행을 하 고 있고 민정이는 오늘도 밤샘 공부를 하려는지 조금 전 보내온 문자에서도 생활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 이라고 하네요. 민정이는 엄마가 보고 싶고 엄마에 대한 15

그리움이 크면 클수록 공부에 깊이 빠져 든다는 사실 당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정말로 보고 싶습니다. 단 한 번

신도 잘 알고 있죠……. 작년에 있었던 외고 입시를 앞두 고도 그랬고 요즘 들어서도 밤새는 날이 더욱 많아진 것

만이라도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같은데 혹여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했던 그 말이 당신이 없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하고 싶은

당신의 능력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우리 민정이와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기에 당신 앞에서 표현조차 하지 못

수정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그리고 지금처럼 바르게 살아가도록 계속 보살펴 주세요.

아직은 감정 조절을 못하여 당신이 잠들어 있는 근 처에 다가서기만 해도 눈물 흘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밤이 깊어 가면 갈수록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깊

할 수 없는 참으로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내가 살아

고 커져만 갑니다. 후회되는 일은 왜 이리도 많은 것인

있는 동안은 당신만을 그리워할 것이며 훗날 당신이 있

지……. 과거에 내가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서 모자랐거나 미처 알지 못하여 해주지 못한 부분이 있거든 모두 너그

는 곳으로 가서도 당신이 허락한다면 언제까지나 당신만

럽게 이해하여 주시고 혹시라도 이 세상에 내려올 일이

말로 편히 쉬세요. 누구도 당신의 휴식을 방해하지 못할

있거든 어떤 형태라도 좋으니 내게 꼭 좀 들러주세요.

것입니다. 글을 마치려 하니 또다시 그리움이 물밀듯 밀

을 사랑할 것입니다. 잠이 늘 부족했던 사람, 이제는 정

려옵니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여 언제까지나 가슴 깊이 사랑할 것입니다. 안녕.

하늘사랑 / 하늘마음 '하늘사랑'은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의 모임이며 '하늘마음'은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모임입니다. 문의 : 예수회 관구본부 02) 3276-7701

하늘사랑 / 하늘마음 카페

http://cafe.daum.net/lossandgrief

16

17

숨고르기

글·그림 배영길 베드로 신부 / 서강대학교 교목교수

옹이 이 못나고, 거친 옹이를 무엇에 쓸까 걱정도 되겠지만 결을 잘 살려 밀면 멋 부리기 좋은 게 또한 옹이지요.

성경대학

사도시대의 삶과 영성

영적 전쟁에 대해서 송봉모 토마스 신부 /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는 말을 믿으세요?”란 질문은 악마가 가장 좋아하는 말 이다. 당연하다. 악마는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악마의 공격에 전혀 경계를 하지도 않는 사람들은 그냥 주워 먹 어도 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악마가 존재하는 것까지는 인정하지만 그 영향력은 부정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2000년 전 악 마를 패배시켰기에 악마는 더 이상 힘이 없고 그래서 더 이상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힐 수 없다는 말이다. 악마가 힘을 잃었다는 말 또한 악마가 너무나 좋아하는 말이다.

베드로가 말하였다.“하나니아스, 왜 사탄이 당신의 마음을 다 차지하여 당신으로 하여금 성령을 속이고 밭 값의 일부를 떼어놓게 했습니까?”(사도 5,3)

악마가 이빨 빠진 사자나 마찬가지라 하면서 방심하고 있 으니 악마가 공격하기 얼마나 쉽겠는가? 악마가 없다고 주장하는 신자들 또는 악마가 있어도 그 영향력은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신자들은 영적 전쟁에

드로 사도가 했던 말 “하나니아스, 왜 사탄이 당신 의 마음을 차지하여 …… 밭 값의 일부를 떼어놓게

베

서 패배자가 되겠다는 것을 자인하는 자이다. 이 세상에

했습니까?” (사도 5,3)는 사탄의 존재를 인식하게 만들고 또 사탄과 신자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영적 전쟁을 인식하

리가 어떻게 매일같이 다음과 같은 기도를 바칠 수 있는

게 만든다. 잠시 상식 차원에서 알아야 할 것은 사탄은 히브리말 에서 온 것이고, 악마는 그리스말에서 왔다는 것이다. 둘 다 같은 존재를 가리킨다. 한편 악령은 사탄 곧 악마의

악마가 없고 그래서 영적 전쟁이 일어날 일이 없다면, 우 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우리를 유혹에 빠지 지 말게 하시고……” 라고 기도할 수 있을까? 또 부활 성 야 미사에서 세례 갱신식을 하면서 “마귀를 끊어버립니 까? 마귀의 모든 행실을 끊어버립니까? 마귀의 모든 유

졸개다. 악령은 다른 말로 귀신, 마귀 또는 더러운 영이

혹을 끊어버립니까?” 하는 사제의 질문에 “끊어버립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었을까? 우리가 “끊어버립니다” 하고

라 불린다.

응답할 때 그 응답 속에는 악마는 분명히 존재하는 실재 이며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악마의 세력에 대항하는 영

악마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위태로운 짓이다.

적 싸움의 삶이라는 인정이 들어가 있다.

오늘날 신자들 중에는 사탄이나 귀신들이란 존재하지

우리에게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선한 천사들은

않고 그래서 영적 전쟁도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믿으면서 정작 반대 역할을 하는 악한 천사들 곧 악마를

그래서 다른 신자들을 향해서 아는 척을 하면서 “아직도 악마가 있다는 말을 믿으세요? 악마는 허구에요. 신화에

믿지 않는 것은 모순이다.

지나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그런데 “아직도 악마가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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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강좌

(유그노파)에 의해 점령당해 있었고 교황청은 예수회가

예수회의 성인들1

그 지역의 가톨릭 신앙을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구정모 마르코 신부 / 일본 상지대학교 교수

하는 신학교수로 임명되었고 특별히 성체에 있어서 그리

1590년 그는 투르논 Tournon에서 칼빈파의 주장에 대응 스도의 실체적 현존을 주장하는데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한편 기욤 소트무슈 수사도 쟈크 살레스 신부와 같이

복자 쟈크 살레스 사제JacquesSeles와 기욤 소트무슈 수사

1557년 오베르뉴에서 태어나 1579년 베르당에서 예수회

GuillaumeSaultemouche 기념일 1월 19일

에 입회하였습니다. 폰타무손대학의 현관에서 수위로 일

이

번 호부터는 예수회의 성인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 리겠습니다. 예수회는 현재 성인품에 오르신 이들이

50분 계시고 복자품에 오르신 이들은 150분입니다. 즉 성인 복자 합해서 모두 200분에 달하는데 그 중에 순교 자는 175분입니다. 첫 번째로 복자 쟈크 살레스 사제와 기욤 소트무슈 수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 다. 이들 역시 순교자의 반열에 든 분들입니다. 쟈크 살레스 신부는 1556년 3월 21일 프랑스의 오 베르뉴 Auvergne에서 태어나 비욤 Billom 과 클레르몽 Clermont 에

있는 예수회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쟈크는 외동아들이었기에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으나 결국 1573년 11월 1일 베르당 Verdun에서 예수회에 입회하였 습니다. 폰타무손 Pont-a-Mousson대학에서 철학을 공부 하고 클레르몽에서 신학을 공부한 다음 1585년에 사제서 품을 받았습니다. 그의 첫 사도직은 폰타무손대학에서 철 학을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사제가 된 후에도 어 렸을 때부터 몸에 익힌 성체신심을 열심히 실천하여 자주 성체조배를 하였다고 합니다. 쟈크 살레스 신부는 해외 선교에 파견되기를 갈망했 지만 당시 프랑스 남부의 오브나Aubenas 지역은 칼빈파 22

하면서 그의 성실하고 따뜻한 성품이 주위에 널리 알려 지게 되었습니다. 1592년에는 투르논에서 활동하는 쟈크 살레스 신부를 돕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1593년 2월 5일 투르논 시내는 유그노파의 침입으로 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기욤 소트무슈 수사는 쟈크 살 레스 신부와 함께 성당 안으로 들어가 성체를 지키면서 하룻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마을을 점 령한 유그노파 병사들은 성체를 모독하며 살레스 신부에 게 성체 안의 그리스도의 현존을 부정하라는 위협을 하 였습니다. 이에 대해 살레스 신부는 자신이 쓴 ‘7성사’의 원고를 그들에게 보여주며, 오히려 성체성사의 신비와 성 체 안의 그리스도의 현존을 강하게 주장하였습니다. 혹독 한 고문은 2월 7일까지 3일간 계속되었으나 자신의 신앙 을 굽히지 않는 것을 본 병사들은 그날 아침 총으로 살 레스 신부와 기욤 소트무슈 수사를 차례로 살해하였습니 다. 그들은 1926년 6월 6일 교황 11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습니다. 복자 쟈크 살레스와 기욤 소트무슈,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성체의 신비를 깊이 깨닫고 성체 안에 현존하 시는 그리스도께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우소 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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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신앙

“학생들을 위한 성소피정” 주 제 : 예수회, 수도사제의 길 일 시 : 2012년 2월 17일(5시)-19일(5시) 대 상 : 고등학생 및 대학생(25세 이하) 장 소 : 예수회센터 / 5만 원 이 피정은 예수회 신부/수사가 되고 싶은 학생이나, 아직 수도성소 에 대한 원의는 없지만 자신에 대한 하느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고등 학생 및 대학생을 위한 피정입니다. 그리고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꿈 (dream)을 발견하고자 하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온 편지 이근상 시몬 신부 / 미얀마 선교

지

난 연말에는 미찌나에 다녀왔습니다. 그곳 주교님이 예수회가 학교를 세워주기를 부탁하셔서 가능성을

접수방법 cafe.daum.net/vocsj(성소실카페)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알아보러 올라간 길이었습니다. 미찌나는 양곤에서 비행

성소문의 010-7197-7400/ 02) 3276-7715 E-Mail : vocsj@daum.net

의 중심 도시입니다. 카친 반군과 미얀마 정부군이 현재

기로 두 시간여를 날아가야 닿는 미얀마 북쪽 카친 지역 교전 중이어서 그곳에 간다고 하니 다들 몸조심하라더군 요. 하지만 가서 보니 도대체 여기가 전쟁 중인가 의문이

“예수회 젊은이 피정” 주제 : 한없는 하느님의 자비 일시 : 2월 24-26일 대상 : 대학생, 35세 이하 미혼남녀 장소 : 수원 말씀의 집 문의 : 010-3108-4279 / 다음카페-예수회 젊은이 피정

들 정도로 평온하였고, 평온하다 못해 한가하게 느껴졌습 니다. 하긴 오십 년째 반군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고 하 니 전쟁의 긴장도 몇 세대를 걸치면서 일상의 한 부분으 로 자리 잡은 모양입니다. 미찌나에 도착한 건 성탄 이틀 전이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제 숙소인 주교좌성당 부속 보육원에서 성탄파티가 있었는데 나무로 짠 낮은 천장의 보육원집은 전체가 장식이 없는 성탄 구유같이 쓸쓸하기

“가톨릭 청년토크(Talk)” 주제 : 성경, 내 삶의 길을 묻다(송봉모 신부) 일시 : 3, 3(첫 토) 3-7시 대상 : 대학생, 35세 이하 미혼남녀 장소 : 예수회센터 카페/5천 원 문의 : facebook.com/magistalk, 010-3108-4279

도 하고 고향 같기도 한 따뜻함이 배어 있었습니다. 낮에 만난 미찌나의 나른함과 밝음 덕분에 이곳이 전쟁 중이란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촉이 낮은 백열등 아래에 서 어둑하고 좁은 공간을 채우며 백여 명의 전쟁고아들 이 손뼉을 치고 재잘거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려오 는 게 그제야 이곳이 전쟁 중이라는 실감이 났습니다. 방 에 돌아와서도 한 옥타브쯤 높았던 아이들의 캐럴이 가사 도 없이 밤새 귓가를 맴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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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주교좌성당의 요셉신부가 방문을 두드리며 미

니다. 당신이 그렇게 창조하였습니다.”

사에 가자고 깨우더군요. 강론도 부탁한다며. 냉기를 가 득히 담은 물에 세수를 하고 밤 같은 새벽에 성전으로 가

새벽잠을 뚫고 눈을 초롱초롱 뜨고 낯선 이방인의 말

니 어젯밤에 캐럴을 불렀던 아이들 백여 명에 성당에서

에 귀 기울이던 이 착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미소로 응답

기거하는 예비신학생 수십 명 그리고 수녀회의 지원자들

하였습니다. 사실 그날의 강론은 헛 빛에 가려 모든 게

수십 명이 앞에 줄을 지어 앉아 있었습니다. 본당신부님

잘 보이지 않는다고 푸념해 온 제 자신에게 준 격려였습

이 카친말로 통역해 주시는 덕분에 그들에게 이런 나눔

니다. 멀리 있어 늘 그리운 그 별이 예외 없이 우리 모두

을 하였습니다.

안에 꼭 박혀 있으니까요.

“어젯밤은 추웠습니다. 그래도 저는 밤이 더 깊어지도 록 기다렸습니다. 깊은 어둠 속에 별이 가득한 광경을 보

새해에 참 빛을 가득히 발견하는 기쁜 가정 되소서.

고 싶어 잠을 참고 한밤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이곳은 빛의 공해가 없으니 어릴 적 단 한 번 본 적이 있는 하 늘에 가득 찬 별 무더기를 오늘 다시 한 번 볼 수도 있 으리라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선잠을 자다 깨다 새벽 3 시쯤에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 려 보았습니다. 하늘에는 과연 별이 가득하였습니다. 그 러나 제가 초등학교 삼학년 여름 칠곡에서 보았던 하늘 을 빽빽하게 가득 채운 바로 그 별들의 향연은 아니었습 니다. 지난밤에도 하늘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있었 으나 별 사이의 검은 그림자가 서글프게 넓고 크게 느껴 지는 성긴 밤이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창문을 닫고 침대 에 누웠습니다. 허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이 어 둑한 성당에서 지금 가득 찬 별을 보고 가슴이 벅차옵 니다. 지금 제 눈앞에 집을 떠난 별들이, 어두울수록 보 이는 여린 빛들이 빈틈도 없이 빼곡하게 어깨를 부딪치며 모여 있습니다. 시메온처럼 저는 하느님께 감사라도 하고 픈 심정입니다. 하느님의 눈에는 여러분 하나하나가 하늘 에 가득 찬 별처럼 경이롭고 아름다우며 언제든 바라봐 도 보고픈 그리움입니다……. 인간이 성탄을 비추는 별입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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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사도직 활동 및 공동체 소개

슬퍼하는 이들을 위한 위로의 사도직

하늘사랑/하늘마음 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4주가 지나면 서로를 그

것이다.” (마태 5,4)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슬퍼하 는 사람을 위로하는 일은 교회 본연의 사명이 아닐 수

리워하면서 차를 마신다든가 식사를 함께하는 등의 친

없습니다. 이는 하느님과 교회에 봉사하기 위한 예수회

해서 배우자와 자녀 사별의 아픔을 함께 겪는 동반자

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예수회 한국관구에서는 배우자

가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모임은 동반하는 예

를 사별하거나 자녀를 잃은 분들을 위로하고 영적으로

수회원들에게도 은총을 체험하는 자리입니다. 사제라는

보살펴 드리기 위한 모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하늘사 랑’은 배우자와 사별한 사람들의 모임이며, ‘하늘마음’은

이유만으로 신뢰를 가지고 마음 깊은 곳의 아픔과 슬픔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모임입니다.

장하고 성숙하는 곳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행

“

교의 자리가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합니다. 그 과정을 통

을 나누어주는 분들과 공감하면서 사제로서 저절로 성

주로 지인을 통해서나 서울, 수원, 의정부 교구 주보

예수회 한국관구가 사별자들을 위한 모임과 프로그

에 낸 공지를 보신 분들이 연락을 해 옵니다. 물론 가

램을 시작한 것은 하느님의 섭리인지도 모릅니다. 사도

톨릭 신자가 아닌 분들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을

직 현장에서 사별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들을 어떻게

해 오신 분들은 담당 사제와의 개별면담을 통해 사별한 연유, 나이, 가능한 시간 등을 고려하여 7~8명을 단위

도울 것인가 고민하던 시기에 ‘사별자들의 동반’을 주제 로 박사 학위를 받으신 분을 만나게 되면서 이 모임이

로 하나의 모임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한 명의 예수

구체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 세상 안에서 이 세상

회 사제가 동반하며 8주간의 과정으로 모임을 진행합니

과 고통을 함께하시며 세상을 새롭게 만들기를 원하시

다. 앞으로는 영적인 성장을 돕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어

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 바로 예수회의

서 10~12주간으로 기간을 늘일 계획에 있습니다.

사명이기도 합니다.

‘하늘사랑’·‘하늘마음’에 참여하신 분들이 이런 기회 를 통해 같은 처지의 친구를 얻게 되어 아주 기뻐하시

하늘사랑/하늘마음 카페 http://cafe.daum.net/lossandg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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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박경웅 베드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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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의 2012년

2월 기도지향 일반 기도지향

록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청하며 기도합니다. 매년 2월 11일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에 우리는 세계 병자의 날을 기념합니다. 이날 우리는 육체적 고통의 십자가

물의 이용: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과 다른 물자들을 세상의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를 지고 가는 우리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점을 상기하

지구 표면의 대략 3분의 2는 물로 덮여 있습니다. 우리 모두

계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위해서도 기도

가 살아가기 위해 행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는 바로 마시고 요리하

할 것을 우리에게 요청하십니다. 가난한 국가들에서 일하고 있는 의

고 목욕하기 위한 깨끗한 물을 얻으려고 물통의 뚜껑을 여는 것입니

료인들은 사람들에게 말로써 뿐만 아니라 사랑의 행위를 통해 복음

다. 물은 값싸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사람들은 물을 사용하는 것

을 전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선교사들입니다.

면서 이달에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의료 봉사자들, 특히 전 세

을 당연하게 여기고 함부로 남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을

병자들을 돌보는 것은 지극히 도전적인 행위입니다. 그 일은 고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 에이즈, 말라리아, 홍역에 걸리는 것을 합친

되기도 하지만 특히 적절한 약품과 장비가 없는 경우에 더욱 그러합

것보다 더 많은 수의 어린이들이 죽게 됩니다.

니다. 또한 위험해서 의료인들도 끊임없이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습니

이달에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이 귀한 물 자원을 잘 관리

다. 쉽게 막을 수 있고 치료될 수 있는 병조차도 전 세계의 여러 가

할 필요성에 대해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키셔서 모든 이들이 살아가

난한 지역에서는 널리 만연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의료인들은

는 데 필요한 만큼의 물을 가질 수 있도록 하시고자 합니다. 교황 성

종종 지쳐서 절망감에 빠지는 유혹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하께서는 물의 이용이 모든 이들이 살아가기 위한 권리의 일부라는

그들을 지탱해 주시길 청하는 교황 성하의 기도에 동참합니다.

점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계십니다. 2007년 ‘세계 물의 날’을 위한

복자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의료인들의 일을 ‘하느님 자비의

메시지에서 교황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류의 공유 재산인

사도직’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의료 서비스(health care)는 베네딕토

물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물의 이용은 사

16세의 표현을 빌리면 ‘교회 선교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리스도 몸

실 모든 인간에게 있어 빼앗길 수 없는 권리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으로서의 교회는 차별 없이 모든 이들의 선익을 위해 예수님의 치유

우리는 이 달에 국가와 공동체 및 온 세계의 사람들이 ‘물은 하

사목을 수행합니다.

느님의 선물’이라는 점을 소중하게 여기고 인류의 모든 형제자매들,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우리에게

모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물을 사용하게 되기를 바라며

병자들을 돌보라고 명하셨습니다. “너희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우

기도합니다. 우리는 아씨시 프란치스코 성인의 기도에 동참합니다.

리는 주님께서 의료인들이 이 세상에 있는 하느님의 가장 불쌍한 이

“쓰임 많고 겸손하고 값지고도 조촐한 누나 물에게서 내 주여 찬미

들을 계속해서 섬겨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를 청하며 간절히 기

를 받으시옵소서.”

도합니다.

번역_ 김도현 바오로 수사

선교 기도지향

의료인들: 전 세계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서 병자들과 노인 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인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 30

신앙과 일상을 통합하는 평신도 영성, 기도의 사도직 http://www.jesuits.kr/aop/ 31

예수회 후원회에 가입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 분씩만 더 예수회 후원회 가족으로 초대해 주십시오.

* * 후원회비는 : 예수회 양성과정에 있는 수련자 8명, 철학 공부 수사 17명, 실습기 수사 15명, 신학공부 수사 14명, 특 수연학 수사 10명의 교육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선 교지역인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 지역의 선교비용으 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 분씩 더 예수회 후원회 가족으로 초대해 주시는 것은 예수회의 다양한 사도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은 예수회가 ‘하느 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데 많은 격려와 힘 이 될 것입니다.

기부금 12월

예수회 후원회원이 되고자 하시는 분들은 뒷면의 가 입신청서를 작성하시어 아래 주소나 팩스로 보내주시 면 감사하겠습니다.

익명 100,000 김은주 100,000 최선애 1,000,000 이진봉 300,000

김원식 500,000 공정숙 1,000,000 공인숙 1,000,000 원태연 1,000,000

염다래 1,000,000 박재완 50,000

12월 예수회 신규 후원회원

예수회 후원회 121-854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1-29 전화 : 02) 3276-7777 팩스 : 02) 3276-7783

국내(66명) 강성아,강은주,강의주,고경자,고선숙,구연달,김경미,김분순,김상희,김수연,김순복, 김은실,김정용,김태훈,나준식,민경옥,박민지,박병숙,박영미,박태순,배민지,백승우, 백화영,서희숙,손경주,손영혜,심연수,안상도,안희자,양희숙,엄종희,온해영,용선식, 유경숙,유정원,이경옥,이금숙,이보나,이소연,이영자,이용식,이준구,이준형,이푸르네, 장계옥,장영지,전정희,정성순,정하일,정현숙,정혜숙,조매심,조영숙,조영희,조혜경, 지은미,최성희,최승진,최옥자,최정민,홍기원,홍순자,홍지훈,홍학기,황명신,황증선

국외(57명) Why-hyun Kim,강순예,김강문,김경애,김마리안나(1),김마리안나(2),김삼화,

미주지역(USA) 회원 후원 안내 1. 반송봉투가 없으신 분은 수표(check)를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면 한국예수회로 오게 됩니다.

The Jesuit Partnership 3400 West Wisconsin Avenue Milwaukee, WI 53208-9910

김세나,김소화데레사,김연희,김영란,김옥란,김옥임,김종삼,김진미,김형주,김혜정, 노영숙,류경자,민기옥,민영애,민청미,박가타리나,박경신,박도은,박선숙, 박성규,

2. Pay to the order 란에는 Jesuit Partnership

박수산나,배인순,서동영,손경화,송은실,여운용,이승민,이승현,이윤진,이은영,

이라고 써 주세요.

이은주,이일우,이정숙,이태선,이희선,이희솔,임선희,장재경,전선민,정계혜,정미선,

3. Check Memo란에 반드시 후원회원 번호 및 이름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조성규,조지영,주성희,채덕규,천영숙,최성해,한병국,한정혜,홍지연

32

33

예수회 후원회 가입 신청서

후원금 CMS 자동이체 안내

성명

CMS 자동이체를 이용하시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축일

세례명

⊙후원회 가족님들께는 1. 지로를 내기 위해 은행에 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2. 자동이체 수수료가 전혀 들지 않습니다.

3. 은행에 가지 않고도 CMS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해지를 원하시면 언제든지 후원회로 전화 한 통만 하시면 됩니다.

휴대전화 일반전화

⊙원하시는 분은 후원회원번호, 은행계좌번호, 예금주 성명, 예금주 주민등록번호를 후원회 사무실 02)3276-7777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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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보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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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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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위와 같이 출금이체거래를 신청합니다.

20 이름 :

년

월

일 (인 또는 서명)

※ 개인정보 변경 시 후원회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후원회 사무실 02)3276-7777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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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주제

4월 18일(수) 한맘성당

19-22시 삶의 새로운 언어

4월 19일(목) 예수성심성당

19-22시 위로부터 오는 선물

4월 21일(토) 한맘성당

10-16시

4월 24일(화) 버지니아 성당

19-22시 EI Camino

메릴 랜드 4월 28일(토) 볼티모어 성당 미정 Olney 성당 뉴저지

미주소식

5월 5일(토) 마돈나 성당

나를 유혹하는 두 개의 몸짓

미정

삶의 새로운 언어

미정

위로부터 오는 선물

13-18시 예수의 제자 됨

5월 6일(일) 메이플우드 성당 13-16시 영성적 삶이란?

강사 : 정구평 신부

* 지역 상황에 따라 일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국내소식 박병관 신부의 ‘음악피정’ : 하느님과 음악과 나 음악의 흐름을 통하여 하느님을 찾고 기도하며 하느님과 통교하 고자 합니다. 매월 주제에 따라 서양 고전음악에서 선별한 곡을 함께 듣고 감상하며 하느님을 찾는 우리 삶의 관계를 묵상합니다. 음악과 노래로 드리는 찬미의 미사로 피정을 마칩니다. 시간 : 3월부터 매달 첫 주 월요일 오후 2시-4시 30분

금요침묵피정

*미사봉헌

강의와 함께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 니다. * 참가비 : 무료(중식제공) 일시 : 매주 금요일 10-16시 장소 : 예수회센터 성당(3층) 날짜 3일 10일 17일 24일

강사 손우배 신부 최성영 신부 권오면 신부 정구평 신부

주제 열정적인 하느님과의 열정적인 만남 어둔 밤 예수님과 친해지기 Ⅱ 어디로 가시려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시간표 10:00-11:00 강의 1 11:10-12:00 기도 1 12:00-13:00 점심(남성모임)

13:00-14:00 강의 2 14:10-15:00 기도 2 15:10-16:00 미사

금요침묵피정 일정 주별 3월 1 이규성( 2)

*괄호는 날짜 4월

5월

휴강

이규성(14)

2 박종구(19) 박종구(13)

6월 이규성( 1)

박종구(11) 박종구(18)

3 임헌옥(16) 임헌옥(20) 임헌옥(18) 임헌옥(15) 4 이인주(23) 이인주(27) 이인주(25) 이인주(22) 5 정규한(30)

-

-

손우배(29)

장소 : 예수회센터 성당(3층)

정규한 신부의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는 영신수련에 들어갈 수 있는 기초과정으 로 2012년 3월 8일(목)부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매번 강의 와 미사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상 : 예수회 후원회 임원 신청마감 : 2012년 2월 10일 시간 : 1:30-4:00 셋째 주를 제외한 매주 목요일

기부금영수증 신청 안내 소득공제용기부금 영수증은 예금주(입금자) 기준으로 발급됩니다. * 문의 : 후원회사무실 02-3276-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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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월례특강 일정 지역

3월

4월

5월

6월

청주 첫째 월 이규성( 5) 최성영( 2) 정규한( 7) 심백섭( 4) 광주 첫째 목

공휴일

정제천( 5) 최성영( 3) 이규성( 7)

안양 둘째 목 이규성( 8) 정제천(12) 유시찬(17) 최성영(14) 인천 둘째 금 이규성( 9) 심백섭(13) 정규한(11) 김정대( 8) 부산 셋째 금 정규한(16) 정제천(20) 심백섭(18) 이규성(15) 분당 ·용인 월 정규한(19) 유시찬(16)

휴강

이규성(18)

* 청주는 둘째 월요일에서 첫째 월요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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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V I T A T I O N

서울 월례특강 & 일정

*미사봉헌

장소 하상 장애인 종합 복지관(강남구 개포동 12-5) 둘째(월) 문의 010-4312-1118

강남

서울본부 장소 예수회센터 (마포구 신수동 1-29) 셋째(수)

문의 02)3276-7777

지역

2월 특강

3월

4월

5월

하루 영성특강 전국특강 미사봉헌 / 참가비 무료

강 남 둘째(월) - 이규성(12) 정규한( 9) 정규한(14) 서울본부 셋째(수) 송봉모(15) 조현철(21) 신원식(18) 정구평(16)

강사 : 송봉모 신부 주제 :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 강서, 용산, 서초, 종로는 3월부터 '기도학교'로 변경 * 강남지역은 첫째 월요일에서 둘째 월요일로 바뀝니다.

날짜 2월 20일(월) 오전 10시-4시

광주

기도학교 & 일정 기도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실천 그리고 맛들이기를 위한 영적여정이며, 보다 큰 내적 자유로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강의와 기도 실습을 하고 미사로 마치며 한 달 동안 기도할 수 있는 자료를 드립니다.

문의 010-9115-5910 날짜 2월 13일(월) 오전 10시-4시

청주

강서 첫째(수) 용산 둘째(화) 서초 셋째(화) 종로 첫째(화) 지역

장소 예수회신학원(강서구 화곡6동 958-18) 문의 010-6234-1826

장소 수동성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351-3) 문의 010-8846-6898

*미사봉헌

장소 광주가톨릭대 평생교육원 (광주 서구 상무2동 997-1)

날짜 2월 25일(토) 오후 2-5시

안양

장소 용호성당(경기도 군포시 당동 404)

장소 꼰벤뚜알 피정의 집(용산구 한남동 707)

문의 010-7384-9350

문의 장소 문의 장소

날짜 2월 10일(금) 오전 11-5시

011-232-8800 포이동 성당(서초구 양재2동 396-2)

인천

010-4179-0238 무악동 선교본당(종로구 행촌동 209-54) 문의 010-6379-9278

3월

종로 첫째(화)

6 강서 첫째(수) 7 용산 둘째(화)

13

20 서초 셋째(화)

4월

5월

3 1 4 2 10 8 17 15

문의 010-4900-8043 날짜 2월 17일(금) 오전 10시-4시

6월 7월 5 공휴일 12 19

장소 주안3동 성당(인천 남구 주안3동 866-35)

3 4 10 17

부산

장소 남천성당(부산 수영구 남천1동 69-1) 문의 010-3551-3582 날짜 2월 15일(수) 오전 10시-4시

서울

장소 예수회센터(마포구 신수동 1-29) 문의 02)3276-7777

* 종로지역은 넷째 화요일에서 첫째 화요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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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2년 1월 22일 발행처 : 천주교 예수회 후원회 발행인 : 신원식 신부 편집인 : 정규한 신부 제7권 2호 [통권70호] 121-854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1-29 www.jesuits.kr/benefactor 02)3276-7777 팩스 02)3276-7783 hoowon@sogang.ac.kr

I N V I TAT ION

초대합니다

예수회에 대한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리며

주제 : 삶의 우물가에 오신 말씀

여러분 모두를 하루 영성특강에 초대합니다.

강사 : 송봉모 신부

인천 2월 10일(금) 청주 2월 13일(월) 서울 2월 15일(수) 부산 2월 17일(금) 광주 2월 20일(월) 안양 2월 25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