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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제5312호 2024년 1월 3일 수요일 A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선물 사갈 때 꼭 확인해야 할 문구 대마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 반입하면 처벌 해외 구매할 때 대마 성분 표시·문구 확인 필수 대마 합법화 지역에서 구매해도 국내 반입 불법 한국 관세청은 신년과 겨울방학을 맞 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한국 국적자 들에게 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 고 있는 대마 제품에 대해 각별한 주의 를 당부했다.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24개주 및 워 싱턴디씨(DC), 태국, 우루과이, 몰타, 룩셈부르크, 조지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대마를 합법화하고 있어, 특히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해당 국가를 여 행할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들 국가에서 대마를 이용한 젤리, 초콜릿, 오일, 화장품 등 여러 기호품 형 태의 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다. 관세청은 "젤리, 초콜릿 등 단순 기호 품이라 하더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경 우 식약처 승인 없이 국내로 반입한다 면 처벌 대상이며, 실제 세관에 적발되 어 처벌되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이 대마제품적발 사례로 밝힌 예로 캐나다발 특송화물 이용해, 컵라 면 내부에 은닉한 대마초 3g, 초콜릿 17 점, 대마카트리지 13점이 작년 11월 인천 공항세관에서 적발됐다. 이외 사례를 보면, ▲ 프랑스발 국제 우편 내부에 은박지로 싸서 은닉한 대 마젤리 177g을 비롯해 ▲ 미국발 美군 사우편 내부 스낵류 등과 혼입된 대마 젤리 223g, 과자 24g, 초콜릿 92g, 캐러 맬 12g, ▲ 미국발 여행자의 핸드캐리 수하물 내부에 은닉한 대마카트리지 3 점, 초콜릿 20점, 젤리 8점, ▲ 미국발 특송화물 밥솥 내부에 은닉된 해시시오 일 420g, ▲ 미국발 국제우편 내부 식료 품 등과 혼입된 대마젤리 322g, ▲ 미국 발 특송화물 내부 영양제 등과 혼입된 Hemp Oil 708g, 그리고 ▲ 미국발 국제 우편 내부 대마왁스 2점 등이다. 「마약류관리법」 상 대마의 정의를
보면, 대마초와 그 수지, 또는 이를 원 료로 하여 제조된 제품, 화학적 합성품( 칸나비놀(Cannabinol), 테트라히드로칸 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이들 을 함유하는 혼합물질 또는 혼합제제 로 되어 있다. 관세청이 설명한 마 「 약류관리법」상 규 제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식별 방 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함이 중요하다. 대마 합법화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이나 현지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대마 성분(칸나비놀(CBN), 테트라히드 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을 의미하는 ‘헴프(Hemp)’, ‘칸나비스 (Cannabis)’,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THC(Tetrahydrocannabinol)’, ‘칸나비 디올, CBD(Cannabidiol)’, ‘칸나비놀, CBN(Cannabinol)’ 등과 같은 문구나 대마잎 모양의 그림 · 사진이 있는 제품 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이러한 제품을 해외에 거주하는 지인 등으로부터 선물 받은 경우에도 국 내 반입 과정에서 세관에 적발되면 처 벌되며, 해외에서 섭취한 경우에도 처벌 받을 수 있다. 마 「 약류관리법」에 따르면 ▲대마를 재 배 · 소지 · 소유 · 수수 · 운반 · 보 관하거나 사용한 자와 ▲대마 또는 대 마초 종자의 껍질을 흡연하거나 섭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 하의 벌금에 처하며, ▲대마를 제조하거 나 매매 · 매매의 알선을 한 자 또는 이 를 목적으로 소지 · 소유한 자와 ▲대 마의 수출 · 매매 또는 제조할 목적으 로 대마초를 재배한 자는 1년 이상의 징 역에 처한다. 또 ▲대마를 수입하거나 수출한 자 또 는 이를 목적으로 소지 · 소유한 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표영태 기자
새해 밴쿠버 한인사회 첫 행사는 AMMC 만두 콘서트 앰브로스 마틸다 뮤직 커넥션(Ambrose Matilda Music Connection, AMMC)은 올해로 자선기금 마련 콘서트를 시작한지 10년을 맞아 한인사회 중심지에서 새해를 축하하는 음악 콘서트를 펼쳤 다. 2일 오후 4시에 앤블리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CLAIRE JUN 소프라노, AERI SEONG의 플룻연주, CHARLES YEUNG과 LEVON LIANG의 피아노 듀엣 연주, CHARLES LIM의 첼로 연주, IRENE LIM의 피아노 연주와 VALERY LOU 피아노와 JAE PARK 바이올린 그리고 CHARLES LIM 첼로 협연이 있었다. 공연을 마치고 만두국을 다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BC주에서 제일 비싼 집은 어디일까? BC부동산평가원, 주거부동산 공시지가 순위 포인트그레이 소재 주택 8176.5만 달러 1위 재산세 부과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가 연초에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인 가운데, BC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 상 위 리스트에 밴쿠버 웨스트에 있는 주 택들이 몰렸다. BC부동산평가원(BC Assessment) 이 발표한 상위 500위 공시지가 주택 리스트에서 10위 안에 9개 주택이 모 두 밴쿠버에 위치했다. 가장 비싼 주택은 3085 Point Grey Rd Vancouver에 위치한 8176만 5000 달러 단독주택이다. 이어 7041만 5000 달러의 4707 Belmont Ave Vancouver 주택이다. 3위는 주택이 아닌 대지로 James Island로 5793만 4000달러였다. 4위는 4743 Belmont Ave Vancouver의 단 독주택으로 4368만 8000달러, 5위는
2815 Point Grey Rd Vancouver의 단독주택으로 4293만 7000달러였다. 이외에 4719 Belmont Ave Vancouver(4188만 달러) 4838 Belmont Ave Vancouver( 3976만 9000달 러) 2999 Point Grey Rd Vancouver(3812만 9000달러), 1450 Blanca St Vancouver(3804만 4000달러), 4773 Belmont Ave Vancouver(3554 만 3000달러) 등의 단독주택이 10위 안에 들었다. 11위는 웨스트밴쿠버의 3330 Radcliffe Ave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으 로 공시가격은 3433만 7000달러였 다. 또 16위까지 주택은 모두 밴쿠버 에 위치했다. 17위는 휘슬러에 위치한 5432 Stonebridge Dr의 대지로 3100 만 1000달러였다.
버나비에서 가장 비싼 곳은 38위 인 7868 Government Rd에 위치한 대지로 2631만 8000달러였다. 써리에 서 가장 비싼 곳은 92위인 2021 Indian Fort Dr에 위치한 대지로 2028 만 9000달러였다. 또 랭리에서는 139위인 랭리 타운 십에 위치한 19683 0 Ave의 대지로 1826만 6000달러였다. 포트코퀴틀람 에서 가장 비싼 곳은 323위인 1381 Dominion Ave Port에 위치한 대지 로 1437만 9000달러였다. 포트무디에 서 가장 비싼 곳은 4308위인 1300 Ioco Rd에 위치한 대지로 1285만 3000달러였다. 캐나다에서 인구 대비 한인 비율이 가장 높은 코퀴틀람에서는 500위 안 에 들어가는 곳이 없었다. 이번 주택공시가격은 작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