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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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14호 2024년 1월 6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코퀴틀람 대낮 번화가서 벌어진 뻔뻔한 총격사건

BC주 4인 가구라면 조만간 200달러 이상 통장에 꽂힌다 주정부는 기후행동세금환급금을 받는 소득상한액 이하 BC주 200만 이상 대상 가구는 200만 가구가 넘는데, 이중 70% 가 상한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BC주에서 모든 주민이 탄소세를 내고 있 환급금을 받는 조건을 보면, 1인 가구의 경 지만, 다시 최고 부유층을 제외하고 분 우 연간 6만 1465달러이다. 2인 이상 가구는 기마다 세금 환급금으로 보상을 받는다. 가구원과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정형적인 4 BC재무부는 이번주에 200만 가구 또 인 가구의 소득 상한선은 9만 4845달러이다. 는 개인을 대상으로 이번주에 분기별로 기후행동세금환급금의 기준이 되는 연 지급되는 기후행동세금환급금(Climate 간 소득 상한선은 2030년까지 전체 가구 Action Tax Credit payment)의 3번째 의 8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상 환급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5일 발표했다. 승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또 국제적인 높 기후행동세금환급금은 연방국세청의 은 물가에 각 가정에 재정적 지원을 위해 GST/HST과 함께 지급되는데, 처리기간 BC가족혜택( B.C. Family Benefit) 금액도 은 10일 정도가 소요된다. 통장 내역에는 높여 매달 20일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정부가 환급해주는 세금이지만 송금자 하지만 좋은 혜택 뒤에 위험 요소도 있 는 연방정부로 기록된다. 는데, 바로 사기 문자가 오고 있다는 것 작년 주정부가 기후행동세금환급금 상 이다. 주정부는 절대로 기후행동세금환 한액을 올리면서 1인 가구는 연간 최대 급금 관련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 447달러로 2022년보다 2배 이상 받게 된다. 고 있어, 만약 관련 문자가 온다면 사기 양부모와 미성년 자녀로 구성된 전형적인 라고 강조했다. 4인 가구는 최대 893.5달러를 받게 된다. 표영태 기자 >>3면 '환급금'으로 계속

주정부 3번째 기후행동세금환급금 지불

12월 BC주 실업률 전달보다 0.3%P 오른 5.6% 전국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5.8% 지 않았다는 뜻이다. 노동인구 중 12월 4일 코퀴틀람센터 쇼핑몰 인접 지역서 발생 경찰 총격 용의자 2명 입건, 부상자는 없어 코퀴틀람의 최대 대형 쇼핑물에 인접한 주택가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벌어져 다시 한 번 한인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북미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인들 이 모여 사는 코퀴틀람의 대형 쇼핑몰이 위치한 코퀴틀람 센터몰 북서쪽의 그렌드 라이브와 존슨 스트리트 사이 지역에서 4일 오후 3시 직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코퀴틀람RCMP는 2명 이상의 사람이 한 차량에 총을 쏘고, 또 총기를 겨누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 찰들은 현장에서 총탄 자국과 탄피를 확 인할 수 있었다. 또 재빠르게 총격 사건 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2명의 용의자 도 현장에서 잡았다. 경찰은 초기 수사

에서 아직 부상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코퀴틀람RCMP의 케시 브램힐 총경은 "대낮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뻔뻔하게 발생한 총격 사건임에도 아무 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수사 초 기 단계로, 총을 쏘거나, 총을 겨누고 있 는 사람을 목격했다면 경찰에 협조해 달 라"고 말했다. 또 사건 지역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3 시 30분 사이에 쵤영된 자동차 블랙박스 (dash-cam)이나 가정용 방법 카메라 동 영상을 제보해 줄것을 요청했다. 제보전화는 코퀴틀람RCMP의 604945-1550이고 사건번호는 2024-324이다.

이번에 사건이 일어난 지역은 작년 9 월 22일 마약 수사를 위해 용의자의 집 에 출동했다가 1명의 경찰이 사망하고 2 명이 부상을 입은 글렌 드라이브와 파이 트리가 만나는 곳에 아파트에서 불과 400 여 미터 밖에 안 떨어진 곳이다. 또 지난 12월 22일에는 이번 사건이 벌 어진 곳에서 300미터 떨어진 아파트에 이 상 난동자가 있다는 신고로 경찰이 대 규모로 출동해 주변 한 블록을 봉쇄하 기도 했다. 100일 정도 밖에 안되는 기간에 파인 트리 웨이부터 존스 스트리트의 500미터 도 안되는구간의 글렌 드라이브 선상에 서 서진하면서 3번이나 대규모로 경찰이 출동해 블록 전체를 봉쇄하는 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 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전체 고용임금 노동자도 변화없어 작년 12월 캐나다 전체적으로 노동시장 의 변화가 없었지만, BC주는 실업률이 높아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노동시장 통 계에 따르면 전국 실업률은 5.8%로 같 았다. 하지만 BC주는 5.3%에서 5.6%로 0.3% 포인트가 높아졌다. 퀘벡주가 5.2%에서 4.7%로 0.5% 감 소한 것과 비교가 됐지만, 온타리오주가 0.2% 포인트 오른 6.3%를 기록한 것과 알 버타주가 0.4% 포인트 오른 6.3%를 기록 한 것에 비해서는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실업률이 제자리 걸음을 한 이유 중의 하나는 노동참여율이 낮아 졌기 때문이다. 즉 노동연령대이지만, 취 업을 하지 않음으로써 실업률에 반영되

에 취업을 하지 않은 인구는 120만 명으 로 1년 전에 비해 20만 2000명, 즉 19.3% 나 늘었다. 전국적으로 임금 노동자 수는 2031만 3000명으로 전달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 다. 하지만 노동인구 대비 고용 인원을 보 여주는 고용률에서는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한 61.6%가 됐다. 이는 노동 인구인 15세 이상 수가 7만 4000명 즉 0.2% 늘어났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15세 이상 노동인구가 44만 6000명 늘어났는데, 이는 고용 증가 24만 3000명보다 2배 가량 빨라 결국 고용률 이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연령별 노동자 수에서 55세 이상이 12월에 2마 7000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2023년 2월 이후 처음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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