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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8호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도 한국식 코로나추적 앱 런칭
BC 렌트보조금 8월말까지 연장 지원
다음주 온타리오주에서 베타테스틀 시작
6월 15일 현재 82,500가구 보조금 받아 7월 1일부터 집주인 세입자 퇴거 조치 가능 코로나19로 많은 주택세입자들이 경 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BC주정부 가 도입한 렌트비 보조금을 코로나 19 대유행이 종식되지 않아 연장하 게 됐다. BC주정부는 임시렌트보조금(temporary rental supplement, TRS)지 원을 8월말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발 표했다. 4월 9일 첫 임시렌트보조금 프로그 램을 시작한 이후 6월 15일까지 총 9 만 가구 이상이 신청을 했고, 이중 8 만 2500가구 정도가 자격을 얻었다. 임시렌트보조금은 한달에 부양가 족이 있는 가구에는 500달러씩, 1인 가구는 300달러씩 혜택을 받는다. BC주정부의 셀리나 로빈슨 지자체
정무주택담당 장관은 "코로나19 대유 행으로 삶과 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제 점차 회복되고 있지 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 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어, 정부는 렌트비 보조 연장 등의 조치 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 임시렌트보조금을 받고 있던 수혜자는 별도로 신청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같은 주소지에 7월과 8월 까지 거주할 계획인지 이메일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새 신청자는 8월 31일까지 받고, 자 격이 되면 해당 월에 렌트보조금을 받게 된다. 렌트비를 내지 못해도 강제 퇴거
확진자 임시코드 발급, 접촉자 경고 고지
를 할 수 없도록 지난 3월 30일부 터 행정명령이 내려졌는데, 이 효력 도 지속된다. BC주의 코로나19봉쇄 정책의 완화로 재시작 계획이 실행되 면서,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 퇴거 금지 조치는 당초 이달 말에 중 단 예정이다. 집주인은 세입자를 강제로 내보내 길 원할 경우 7월 1일부터 신청을 할 수 있다. 로빈슨 장관은 "경기 재출발을 위 해 뉴노멀을 준비해야 할 때이지만 아직도 수입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 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주정부 는 계속 노력해 나갈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취해진 이번 조치로 집 주인은 주택을 팔아 새 주인이 살려 고 들어오는 경우 또는 다른 세입자들을 위험하게 하
거나 허가 없이 서브 렌트를 하는 등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는 사항이 발생하면 집주인이 이사를 요청하는 고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집주인은 1 개월에서 4개월 간 사전 고지를 해 줘야 한다. 주정부는 렌트료를 내지 못해 세입 자를 내보낼 수 있도록 원상복귀할 때는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 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세입자가 내지 않은 렌트비를 합리적인 기간 안에 갚을 수 있도록 조정을 할 예정이다. 이번달 말에 새 행정명령이 나오 게 되면, 집주인은 수리나 유지보수 를 위해 세입자의 집 방문이 다시 허 용된다. 하지만 이 경우도 세입자와 집주인이 서로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는 등 상호 안전에 협조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파리 하늘서 만난 영국프랑스 특수비행단 합동 곡예비행에 나선 영국과 프랑스의 특수비행단 ‘레드애로우즈’와 ‘라 파트루이 드 프랑스’가 18일(현지시간)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파 리 상공을 날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0년 6월 18일은 샤를 드골 장군이 BBC 라디오를 통해 프랑스를 점령한 나치 독일에 대한 결사 항전을 촉구하는 연설을 한 날이다. 이날 런던 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찰스 왕세자와 함께 칼턴 가든의 드골 장군 동상에 헌화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도 만났다.
[AP=연합뉴스]
한국이 다양한 첨단통신기술로 코로나19 추적관리를 해 세계적으로 K-방역의 우 수성을 인정받았는데 캐나다도 코로나19 관련 앱을 실용화할 계획이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새로운 전 국 규모의 코로나19 주의사항을 휴대폰 으로 공지하는 앱을 출범한다고 18일 발 표했다. 우선 베타테스트를 온타리오주에서 실 시한다. 원래 앱 자체도 온타이로주에서 개발됐다. 이 앱의 목적은 시민과 공공보 건공무원들이 바이러스 상황을 빠른 시 간 내에 파악하고 확산을 방지하도록 돕 기 위해 개발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점차 경제 활동 을 재개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조치 로 보고 있다. 앱은 누군가 코로나19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의료진이 확진자들에게 특유 의 임시코드를 발부하고, 확진자들은 익 명으로 전국 네트워크에 자신들의 상황 을 업데이트해 올려 놓게된다. 앱을 다운 받은 다른 이용자는 만약 확진자와 접촉을 하게 되면 나중에 혹시 바이러스에 노출 됐을 지 모른다고 고지 를 받게 된다. 또 앱은 사용자에게 자신과 다른 사람 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앱은 각 주정부에 의해 해당 주에 맞게 공공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앱을 위해 수집된 개인 정보는 다른 누 구와도 공유되지 않고, 앱에 저장되지도 않으며, 바로 이용자 휴대전화 이외에는 다른 곳으로 이동되지 못한다. 개인정보 는 수집되지 않고, 사용자의 위치 추적도 안돼 개인정보 보호를 지킬 수 있다는 것 이 연방정부의 입장이다. 이 앱은 다음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온타리오주에서 처음 시 행돼 확진 판정자에게 임시 코드가 발급 된다. 이어 빠른 기간 내에 참가를 원하 는 주로 확대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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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21일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사설
사 설
2020년 6월 20일~21일
‘인민 호날두’안병준 선수에게
중산층 가는 길까지 막는 부동산 대책
서 북한 국가가 연주되자 눈물을 펑펑 쏟았습 문재인 정부 출범 37개월 만에 21번째를 기록한 청와대에서도 개인 의견이라며 진화한 이유는 니다. 그 사진을 흑백 처리한 뒤 왼쪽은 빨강, ‘6·17 부동산 대책’은 “선을 넘었다”고 해도 될 사유재산 거래와 거주 이전의 자유를 제한해 정영재 <말하다> 오른쪽은 파랑 바탕을 넣어서 지면에 실었습 만큼 심각한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 크게 세 가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헌적 발상이라는 니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북한까지 3개국에 지 측면에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우려가 컸기 때문이었다. 스포츠전문기자 인연이 닿아 있지만 어느 한 곳에도 속하지 못 첫째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꿈을 원천적으로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는 잃는 것이 더 클 수 중앙콘텐트랩 한 자이니치(在日·재일동포의 일본식 표현)의 막았다는 점이다. 정부는 3억원 이상 주택에 대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4개 동을 마치 ‘로열 처지를 형상화 한 거죠. 해서는 ‘갭 투자’ 차단을 위해 사실상 현금으로 캐슬’처럼 지목하는 바람에 오히려 이들 지역 안병준(30) 선수, 반갑습니다. 요즘 프로축구 정대세는 K리그에서 뛰면서도 많은 좌절 만 매수하도록 했다. 서울에서 3억원이 넘는 아 의 부동산값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다. K리그2에서 활약이 눈부시더군요. 6경기에서 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파트는 97%에 달한다. 가뜩이나 저금리 시대가 은행 돈 빌리지 않고 내 돈만 갖고 구청장 허가 6골을 넣어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고, 소 아무 의도 없이 한 말이 ‘국가보안법 위반’이 되면서 은행에 돈을 맡겨도 불릴 수 없는 시대 를 받아야 할 정도라면, 지금처럼 유동성이 많 속팀 수원 FC도 안 선수 덕에 많은 골을 넣고 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K리그 올 에 대출없이 현금만 갖고 집을 사라는 건 현실 이 풀린 상황에서는 희소성이 커지면서 집값을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는 칭찬이 자자합니다. 스타전 팬 1위에국가가 오르자 “빨갱이가 대한 눈물을 펑펑 을 거스르는 정책이다.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서투표 북한 연주되자 청와대에서도 개인 의견이라며 진화한 이유는 지난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민국 올스타전에 뛸 수는 없다”는 원색적인 당장 20~30대 젊은층에서는 “이생에서 내 집 우리는 이미 그런 경험을 갖고 있다. 15년 전 니다.적도 그있습니다. 사진을가족처럼 흑백믿고 처리한 뒤 왼쪽 사유재산 거래와 이전의 제한해 유나이티드와의 K2 경기에서 안 선수가 뛰는 반발에 부닥친 마련은 틀렸다”는 좌절의거주 목소리가 나온다. 집자유를 노무현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해도 집값 <말하다> 모습을 직접 봤습니다. 이날 골을 넣지 못했지 의지했던 에이전트가 큰 돈을 빼돌린 사실을 마련 패턴을 보면 이 안정되지 않자 오른쪽은 파랑 바탕을 넣어서 지면에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헌적 발상이라는 만 안 선수는 역시 돋보였습니다. 저돌적인 돌 알고 배신감에 몸을 떨었고, 2014 인천 아시안 그런 소리가 나올 2006년 강남·서초· 땜질과 무리수로는 부작용 깊어질 뿐 니다. 한국과 일본,‘역차별’ 그리고 북한까지 우려가 때문이었다. 파와 몸싸움,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 게임 북한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는 만하다. 컸기 거의 대다 송파·양천·분당·평 스포츠전문기자 시장원리 지키고 공급도 늘려야 안정 을 괴롭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 도 경험했습니다. 수 국민은 전·월세 촌·용인을 ‘버블 세 인연이 닿아 있지만 어느 한 곳에도 속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는 잃는 것이 더 클 수 골키퍼 오승훈의 ‘미친 선방’ 때문에 0-1로 졌 안병준 선수도 이런 일들을 겪지 말라는 보 로 시작해 소형 주 븐’으로 지목했다. 중앙콘텐트랩 한 자이니치(在日·재일동포의 일본식 있다는 동을 마치 ‘로열 장이 없습니다. 아니, 이미 각오하고 있는지도 택을 산 뒤점이다. 은행 대출을무엇보다 지렛대 삼아 내4개 집을 마 그 결과 시장에는 ‘여기가 유망지역’이라고 광 모르겠네요. 안 선수의 진가가 드러나고 언론 련한다. 그래봐야 십중팔구 국민주택이다. 고하는 꼴이 되면서 지역별 격차 확대를 부채 북한 국적 공격수, K리그2 득점 선두 처지를 형상화 한 거죠. 캐슬’처럼 지목하는 바람에 오히려 이들 지역 #338-4501 North Rd, Burnaby, BC, 벌써 V3N 4R7 보도가 잇따르자 입에 담지 못할 댓글들 그러나 이번 조치로 현금으로 집을 사라고 질하고 말았다. 편견·선입견·차별 이기고 우뚝 서길 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축적된 재산이 많지 않은 젊은층 이번에우려다. 지목된 4개 동은 현대차의 삼성역 글 안병준(30) 선수, 반갑습니다. 요즘 프로축구 정대세는 K리그에서 뛰면서도 많 의하면 부동산값에 기름을 부을어느 수누있다는 그러나 의연합니다. “어린 시절 가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겠는가. 이래서는 가 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과 잠실 종합 비 Seoul 안 선수는 New York Montgomery K리그2에서 지만 활약이 과 아픔을 겪었습니다. 외신과의 인 은행 돈줄고 빌리지 않고더내 돈만 갖고즈니스 구청장 허가 개발이 호재로 떠오르면 경기는 눈부시더군요. 수원이 압도했지요. 6경기에서 부터Los 일본에서 차별을 당했다. 누군가를 뜩이나 있는 중산층이 빠르게 무너지게 단지(MICE) Angeles많은Chicago Atlanta Washington DC 것이 Texas 안 선수의 별명이 ‘인민 호날두’라지요. 아마 차별하는 사람은 상대를 안 하는 좋다” 된다. 투기꾼 잡고자 중산층 형성의 지름길인 서 집값이 상승하고 있었다. 과열은 막아야겠 6골을 넣어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고, 소 아무 의도 없이 한 말이 ‘국가보안법 를 받아야 할 정도라면, 지금처럼 유동성이 많 Vancouver얘기하셨죠. San Francisco San Diego 5월 9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무회전 프리킥 골 고 인터뷰에서 최근 축구계의 화 내 집 마련 사다리를 걷어차게 됐으니 벼룩 잡 지만 시장원리까지 무시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Toronto Seattle 속팀 수원 FC도 안 선수 덕에 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이고자 풀린 상황에서는 희소성이 을 꽂아넣은 장면에서 축구많은 팬들이 골을 호날두를넣고 두로 떠오른 차별 반대 운동과 관련해 “국적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 아니고 무엇인가.커지면서 수 없다. 집값을 연상했나 봅니다. ‘인민’이 붙은 건 안 선수의 이나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사 둘째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가 시작됐다는 셋째는 실수요자 대책이 안 보인다는 점이다.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는 칭찬이 자자합니다. 스타전 팬 투표 1위에 오르자 “빨갱이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국적이 북한이기 때문이고요. 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차별은, 인간이라 점이다. 이 문제는 앞으로 어디까지 후폭풍을 집값 과열에 기름을 붓고 있는 갭 투자는 마땅 지난 열린 민국 올스타전에 뛸 봤습 수는 없다”는 우리는 이미 그런 경험을 갖고 있다. 15년 전그렇다고 해도 전세를 안 선수는 량규사-안영학-정대세에 이어제주 면 할 짓이 아니다”고 강하게 말한 것도 불러일으킬지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히 차단해야 한다. 끼거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네 번째로 국내 프로리그에서 뛰는 북한 선수 니다.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나 대출받아 집 사는 것을 아예 막아버리면 무 유나이티드와의 K2 경기에서 안 선수가 뛰는 반발에 부닥친 적도 있습니다. 가족처 노무현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해도 집값 가 됐네요. 북한 축구대표가 K2 팀에서 뛰는 피부색·부모·국적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 는 정부의 21번째 계획에 맞춰 거래허가제 방 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조차 차단되고 현금 건 처음이고요. 터 결정지어진 것입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안을 통과시켰다.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부자만 좋아질 수 있다. 모습을 직접 봤습니다.안병준 이날선수가 골을K2에서 넣지돌풍을 못했지 의지했던 에이전트가 큰 돈을 빼돌린 이 안정되지 않자 일으키고 참신한 스토리를 써 가고 있다는 점 게 아니라는 거죠.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에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 이런 식의 땜질 처방으로는 시장의 왜곡만 만 안 선수는에서 역시 돋보였습니다. 저돌적인 돌 알고 배신감에 몸을 떨었고, 2014 인천 2006년 강남·서초· 흐뭇합니다. 대해 시비를 붙고 싸움을 거는 것은 이성적이 어, 대지 지분 18㎡ 초과 주택의 취득 때 구청장 깊어질 뿐이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 그러면서도 마음 한쪽에 약간의 우려와 불 지 않습니다. 그저 대표팀에 축구선수 중 한 뽑히지 명으 허가를 받도록 하고 2년간 매매·임대를 금지하 을 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시장원리를 지 파와 몸싸움,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 게임“나를 북한 못하는 송파·양천·분당·평 안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경계인’으로 살아야 로 봐 줬으면 좋겠다”는 안 선수의 소망이 이 는 조치다. 키고 재건축을 허용하고 공급도 늘려야 한다. 을 괴롭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주 도 경험했습니다. 촌·용인을 ‘버블 세 하는 숙명 말이지요. 2014년 8월 29일자 중앙 뤄지기를 바랍니다. 이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월 도 그래야 젊은층이 중산층으로 가는 길을 열어 일보에 ‘서글픈 경계인, 정대세’라는 제목의 기 제가 스포츠 멘탈코칭 과정에서 들은 얘기 입 검토를 흘린 주택거래허가제를 4개 동에 사 주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땜질에도 종지부를 골키퍼 오승훈의 ‘미친 선방’ 때문에 0-1로 졌 안병준 선수도 이런 일들을 겪지 말 븐’으로 지목했다. 사가 나와 있습니다. 한국 국적인 ‘인민 루니’ 가 생각납니다. “우리 마음속에 사는 맹견 두 실상 도입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당시 찍을 수 있다. 아니,‘선입 이미 각오하고 그 결과 시장에는 ‘여기가 유망지역’이라고 광 정대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 대 마리를 장이 제압해야없습니다. 한다. 그것은 ‘편견’과 표로 뛰었습니다. 그는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견’이다.”
사설
‘인민 호날두’안병준 선수에
중산층 가는 길까지 막는 부동산 대책
문재인 정부 출범 37개월 만에 21번째를 기록한 ‘6·17 부동산 대책’은 “선을 넘었다”고 해도 될 정영재 만큼 심각한 결함을 드러내고 있다. 크게 세 가 지 측면에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첫째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꿈을 원천적으로 막았다는 점이다. 정부는 3억원 이상 주택에 대 해서는 ‘갭 투자’ 차단을 위해 사실상 현금으로 만 매수하도록 했다. 서울에서 3억원이 넘는 아 파트는 97%에 달한다. 가뜩이나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은행에 돈을 맡겨도 불릴 수 없는 시대 에 대출없이 현금만 갖고 집을 사라는 건 현실 을 거스르는 정책이다. 당장 20~30대 젊은층에서는 “이생에서 내 집 마련은 틀렸다”는 좌절의 목소리가 나온다. 집 마련 패턴을 보면 그런 소리가 나올 땜질과 무리수로는 부작용 깊어질 뿐 만하다. 거의 대다 시장원리 지키고 공급도 늘려야 안정 수 국민은 전·월세 로 시작해 소형 주 택을 산 뒤 은행 대출을 지렛대 삼아 내 집을 마 련한다. 그래봐야 십중팔구 국민주택이다. 모르겠네요. 안 선수의 진가가 드러나 고하는 꼴이 되면서 지역별 격차 확대를 부채 북한 국적 공격수, K리그2 득점 선두 그러나 이번 조치로 현금으로 집을 사라고 질하고 말았다. 보도가 잇따르자 벌써 입에 담지 못할 편견·선입견·차별 이기고 우뚝 서길 하면 축적된 재산이 많지 않은 젊은층 어느 누 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지목된 4개 동은 현대차의 삼성역 글 가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겠는가. 이래서는 가 22일(월) 그러나 안 선수는 의연합니다. “어 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과 잠실 종합 비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 정책협의회(청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대) 중국 대출 우대금리(1년)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19일 하반기 경기지만 반등을경기는 위해 수원이 압도했지요. 뜩이나 줄고 있는 중산층이 더 빠르게 무너지게 즈니스 부터 일본에서 많은 차별을 당했다. 단지(MICE) 개발이 호재로 떠오르면 ᨿᡚ᪹ᠨᵤ 선 이달 내 3차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돼야 한다며. 23일(화) 5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6월 서비 안 선수의 별명이 ‘인민 호날두’라지요. 아마 차별하는 사람은 상대를 안 하는 것 된다. 투기꾼 잡고자 중산층 형성의 지름길인 서 집값이 상승하고 있었다. 과열은 막아야겠 스업, 유럽연합 6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 “수도꼭지 밑에서 생선 씻지 마라”5월 9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무회전 프리킥 골 고 인터뷰에서 얘기하셨죠. 최근 축구 내 집 마련 사다리를 걷어차게 됐으니 벼룩 잡 지만 수(잠정치) 시장원리까지 무시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발표 중국 국무원, 지난 18일 발표한 ‘하계 전염병 예방안’ 24일(수) 미국 6월 휘발유 재고량 변화 발표 을 꽂아넣은 장면에서 축구 팬들이 호날두를 두로 떠오른 차별 반대 운동과 관련 고자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 아니고 무엇인가. 수 없다. 에서 튀는 물에 의한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며. 25일(목)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연상했나 봅니다. ‘인민’이 붙은 건 안 선수의 이나 인종이 다르다고 차별하고 무시 둘째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가 시작됐다는 셋째는 실수요자 대책이 안 보인다는 점이다. 26일(금) 6월 소비자동향조사, 5월 무역수지 발표 “깡패들이나 하는 야만적 행위” 국적이 북한이기 때문이고요. 점이다. 이 문제는 앞으로 어디까지 후폭풍을 집값 미국 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차별은, 과열에 기름을 붓고 투자는 마땅 6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있는 갭 인도 국방 전문가 아자이슈클라, 중국 군인들이 최 일본 5월 월간 소매판매 발표 국경 분쟁끼거 때 못이 박힌 쇠막대를 휘둘렀다며. 안 선수는 량규사-안영학-정대세에 이어 면 할 짓이 아니다”고 강하게 말한 것 불러일으킬지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27일(토) 히 차단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도 근전세를 네 번째로 국내 프로리그에서 뛰는 북한 선수 니다.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나 대출받아 집 사는 것을 아예 막아버리면 무 가 됐네요. 북한 축구대표가 K2 팀에서 뛰는 피부색·부모·국적은 인간이 태어 는 정부의 21번째 계획에 맞춰 거래허가제 방 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조차 차단되고 현금 구독신청·배달 및 구독료 관련 문의 사장인쇄인 홍정도 발행인 이상언 건 처음이고요. 안병준 선수가 K2에서 돌풍을 터 결정지어진 것입니다. 내가 선택할 안을 통과시켰다.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광고접수 부자만 좋아질 수 있다. 편집인 오병상 논설주간 최훈 편집국장 김종윤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일으키고 참신한 스토리를 써 가고 있다는 점 나와? 송파구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 기사제보 및이런 게 아니라는 거죠. 자신이 선택하지 않 식의 땜질 처방으로는 시장의 왜곡만 니가 왜 거기서 에서 흐뭇합니다. 어, 대지 지분 18㎡ 초과 주택의 취득 때 구청장 깊어질 뿐이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대해 시비를 붙고 싸움을 거는 것은 그러면서도 마음 한쪽에 약간의 우려와 불 지 않습니다. “나를 그저 축구선수 중 허가를 받도록 하고 2년간 매매·임대를 금지하 을 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시장원리를 지 날씨 오늘(토살아야 ) 일요일 안을 지울 수밴쿠버 없습니다. ‘경계인’으로 는 조치다. 로 봐 줬으면 키고 재건축을 허용하고 공급도 늘려야 한다. 월요일좋겠다”는 화요일안 선수의 소 18° /12° 하는 숙명 말이지요. 2014년 8월 29일자 중앙 이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월 도 그래야 젊은층이 중산층으로 가는 길을 열어 뤄지기를 바랍니다. 20° /11° 23° /13° 24° / 14° 일보에 ‘서글픈 경계인, 정대세’라는 제목의 기 제가 스포츠 멘탈코칭 과정에서 들 입 검토를 흘린 주택거래허가제를 4개 동에 사 주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땜질에도 종지부를 사가 나와 있습니다. 한국 국적인 ‘인민 루니’ 가 생각납니다. “우리 마음속에 사는 실상 도입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당시 찍을 수 있다. 비 정대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 대 마리를 제압해야 한다. 그것은 ‘편견 표로 뛰었습니다. 그는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 견’이다.” 1588-3600 홈페이지 http://jjlif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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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1호 40판
22일(월)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 정책협의회(청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대) 중국 대출 우대금리(1년)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19일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 선 이달 내 3차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돼야 한다며.
23일(화) 5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미국 6월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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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업, 유럽연합 6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 수(잠정치) 발표 24일(수)
미국 6월 휘발유 재고량 변화 발표
25일(목)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발표
26일(금)
6월 소비자동향조사, 5월 무역수지 발표
“수도꼭지 밑에서 생선 씻지 마라” 중국 국무원, 지난 18일 발표한 ‘하계 전염병 예방안’ 에서 튀는 물에 의한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며.
“깡패들이나 하는 야만적 행위”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27일(토) 일본 5월 월간 소매판매 발표
구독신청·배달 및 구독료 관련 문의 1588-3600 홈페이지 http://jjlife.joins.com 광고접수 02-6416-3264 / FAX 02-6442-5390
인도 국방 전문가 아자이슈클라, 중국 군인들이 최 근 국경 분쟁 때 못이 박힌 쇠막대를 휘둘렀다며.
사장인쇄인 홍정도 발행인 이상언
기사제보 및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02-6416-3915, 080-023-5005 / FAX 02-6442-5390, E-메일 sisa_opini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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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오병상 논설주간 최훈 편집국장 김종윤 2007년 3월 18일 창간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007년 2월 22일 / 등록번호 서울다07635호<주간> 04517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92 KG타워 4층 중앙일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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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1호 40판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
종합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버나비 총격사건 목격자를 찾습니다 12일 오후 8시 뉴비스타 인근 두 대의 차량간 총격전 벌어져 늦은 저녁시간 차량 두 개가 서로 달 리면서 총격전을 벌이는 영화같은 일이 버나비에서 벌어져 경찰이 목격자를 찾 고 있다. 버나비RCMP는 지난 12일 오후 8시에 험프리스 에비뉴 6600블록에서 총격사건
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목격자는 총소리를 듣고 도로를 내 다보니 험프리스 에비뉴를 따라 검정색 SUV가 달아나고 다른 검은색 세단이 따 라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즉시 현장을 수색해 3명의 용 의자들을 검거했다. 이들 청소년은 일시 적으로 구금했다가 부모들에게 풀어 준 상태이다.
경찰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들이 사건과 연루됐는지, 또는 희생자가 났는 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의 목격자들 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전화는 604-646-9999번이며,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전화 1-800-222-TIPS (8477) 또는 웹사이트(www.solvecrime. ca) 신고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팬데믹 때 못 쓴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모두 2010년 적립분 내년 말까지 국적 항공사들이 올해 만료되는 마일 리지에 대한 유효기간을 연장한다. 대 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 각각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가 발행함에 따라 마일리지 유효기간 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말 만료되는 마 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년 연장돼 내년 12월 31일 만료된다. 이로써 항공권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는 2022년 12
월 말 출발하는 항공편까지 마일리지 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 리지에 대해서는 10년 후 만료되는 제 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마일리지 유효기 간 제도를 도입한 아시아나항공도 지
난 2010년 적립한 탑승 또는 제휴 마 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에서 내 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연장된 마 일리지 유효기간은 내달 1일 이후 홈페 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일리 지는 10년 기준으로 매년 1월 1일 순차 미주 중앙일보 적으로 소멸한다.
한국, 2020년 1분기 캐나다 직접투자 전년대비 134.6%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 캐나다의 액화플랜트 투자로 급증 한국이 1분기에 해외직접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를 했지만 캐나다에 대한 투자 는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1분 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서 캐나다에 대 한 직접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134.6%가 증가했다. 반면 미국은 7.1%, 케이만 군도는 17.2%, 싱가포르는 20.4%, 베트남도 16% 등 주요국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중국은 56.7%, 홍콩은 74.9%나 급감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 1분기 해외직접투자 액은 126억 2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3%나 감소했다. 1~2월은 전년동기 대 비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3월 들어 45.6% 감소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투자감소 영향 이 나타났다. 총투자액 투자회수액(지분 매각, 대부
알토 지역서 60대 한인 노인을 폭행한 흑인 용의자<본지 6월 10일 A1면>는 가석방 중이었던 중범으로 밝혀졌다. 16일 지역 매체 빅터 밸리 뉴스는 데본티 래리온 프랭클린(22·사진)이 노인 학대 및 구타 혐의로 지난 12일 기소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빅토빌에 서 중범죄로 수감된 후 가석방 중이 던 프랭클린이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절도 혐의로 12일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사를 벌이던 리알토 경찰국은 “프랭클린이 이번 폭행 사건 의 용의자임을 확인하고 그를 기소했 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리알토 지역 버스 정 류장에서 62세 한인 남성이 흑인 남
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실이 SNS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리알토 경찰국은 "SNS와 온
라인상에서 피해 남성이 ‘한인’이란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사건에서 용의자의 동기는 확인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알토 경찰국은 지난 9일 피해자와 다시 인터뷰한 결과 당초 피해 남성이 버스에 올라타려던 중 변을 당했다 는 것과 인종차별적 발언이 있었던 것 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을 안 피해자 가족들이 SNS상에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시 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랭클린은 폭행 혐의가 적 용돼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됐으 나 가석방 위반으로 보석이 불허됐다. 미주 중앙일보
투자 회수, 청산)을 의미하는 순투자액 은 105억 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4%로 더 크게 감소했다. 해외직접투자를 지역별로 보면 북미 49.5억달러(39.2%, 이하 투자액 비중), 아 시아 35.6억달러(28.2%), 유럽 23.5억달러 (18.6%), 중남미 13.7억달러(10.8%) 순이 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35.8억달러(28.4%, 이하 투자액 비중), 캐나다 13.7억달러 (10.8%), 케이만군도 10.8억달러(8.6%), 싱 가포르 8.6억달러(6.8%), 베트남 7.9억달러 (6.3%) 순이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 36.0억달러 (28.5%, 이하 투자액 비중), 제조업 26억 달러(20.6%), 부동산업 20.2억달러(16.0%), 전기·가스공급업 15.0억달러(11.9%), 도소 매업 11.1억달러(8.8%) 순이었다. 전기·가스공급업 증가에는 한국 가스 공기업이 캐나다 액화플랜트 투자로 인 해 694%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KOWIN, 캐나다 등 재외동포 여성과 가족 마스크 지원 해외 26개국 재외동포 대상 일회용 마스크 1만 2000 장
한인 남성 폭행 흑인 가석방 중이던 중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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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소관 법인인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이사장 최금란)은 코로나19 확산으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와 독일 등 26개국 재외동포 여성 및 가족을 위해 일 회용 마스크 1만 2천 장을 지원한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재외동포의 안전 과 건강 보호라는 공익적 목적 아래, 여 성가족부의 지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마스크는 다음 주 중 코윈 해외 지부 로 배송되어 현지 재외동포 여성과 가족 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한민 족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및 교류·협력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데, 재외동 포 여성과 가족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함 으로써 한인여성 간의 따뜻한 연대의 마 음을 전하게 되었다. 2007년도에 설립된 코윈은 세계한민족 여성재단 컨벤션 개최 등 한인여성 교류· 협력 활동,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참가 및 후원, 여성가족부 ‘지역담당관 현 지활동 강화사업’ 수행, 그 외 사회복지 사업, 장학사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세계한민족여 성네트워크 대회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교 류 및 연대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조 직한 비영리법인이다. 코윈은 역대 대회에 전 세계 61개국 9,390여 명의 국내외 한인여성 참여, 24 개국 26개 해외지역본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차세대 역량강화 등 현 지활동 실시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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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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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사표 수리, B-52 동해 출격 평양 주시하는 한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김연철 통 일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이 지난 17일 사의를 표명한 지 이틀 만이다. 김 장관은 이날 이임식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해 “ 결코 증오로 증오를 이길 수 없 다”며 “여기서 멈춰야 한다. 저의 물러남이 잠시 멈춤의 기회가 되 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후임 통일부 장관으로는 이인 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송영길·우 상호·홍익표 의원 등 여당의 전· 현직 의원들이 거론된다. 여권에
선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외교안 보 라인의 추가 교체 요구도 제기 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데이비드 헬비 미 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대행은 지난 18일(현지시 간) 언론 간담회에서 한반도 전략 자산 전개 및 대규모 연합훈련 재 개에 대해 “동맹 한국과 상시 논 의하는 사항”이라며 “이는 미국의 이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태평양 공군사령 부는 지난 17일 B-52H 전략폭격 기가 동해상에서 초계 비행 훈련
에 나선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17 일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 사무소를 폭파한 다음날이다. 19 일에도 B-52H 두 대가 일본 열도 북쪽을 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 다. 이처럼 미국이 3대 핵전력 중 하나인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인근 에 잇따라 출격시키고 이를 공개 한 것은 북한에 간접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란 관측이 제 기되고 있다. 윤성민 기자,
김정은을 만나려는 트럼프 대통 령의 열의에 가슴이 아팠다”고 했 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매 파인 볼턴 전 보좌관이 북한에 대 해 ‘리비아식 비핵화 해법’을 꺼내 들면서 일이 꼬여버렸다고 비난했 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와 잘 지내던 김정은은 그 때문에 미사일처럼 분통을 터 뜨렸고,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볼턴 전 보좌관에 대해 “미치광이”라는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리비아식 해법은 핵을 완전히 포기한 뒤 보상해 주 는 비핵화 방식으로 단계적 비핵 화를 원하는 북한이 격렬하게 반 발했던 방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의 멍청 한 성명이 심지어 지금까지 북한 과 우리를 아주 심하게 역행시켰 다. 내가 그에게 ‘도대체 무슨 생 각을 하는 거냐’고 물었을 때 그 는 대답을 못하고 사과만 했는데 초기에 그를 해고했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이런 원색적인 폭로전에 워싱턴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yoon.sungmin@joongang.co.kr
트럼프 vs 볼턴 진흙탕 싸움 점입가경 WP “족제비 같은 볼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의 난타전이 점입가경으로 흐르 고 있다. 미국의 대외 정책이 난 맥상을 보인 책임이 과연 누구에 게 있느냐를 놓고 원색적인 비방 이 오가고 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협상에 대한 발언이 대표적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곧 출간할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 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북핵 외교 가 “한국의 창조물”이라며 “미국 의 전략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 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2018 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낚였다(hooked)” 는 표현까지 썼다. 국가적 관심보 다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정상회담 을 덥석 받아들였다는 얘기다. 볼 턴 전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 정 치범 수용소의 사령관인 김정은 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자유로운 회담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를 정당화하고 있었다”며 “나는
게시판
정가의 분위기는 트럼프 대통령 못지않게 볼턴 전 보좌관에 대 해서도 비판적이라고 미국 언론 들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볼 턴 전 보좌관을 “족제비”에 비유 했다. 족제비를 뜻하는 영어 단 어 ‘weasel’은 ‘일을 하지 않으려 고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다’ ‘속 임수를 쓰는 사람’ 등의 뜻을 갖 고 있다. 트럼프 탄핵 공방이 한 창이던 때는 침묵해 놓고 이제 와 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 로만 행동한다는 비판이다. 신문 은 이어 “볼턴은 (그가 가장 필 요했던 순간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은 족제비 같은 사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과 볼턴 전 보좌관 같은 백악관 내부자들, 공화당 의원 모두 경멸 을 받아도 싸다”며 강도 높은 비 판을 쏟아냈다. 뉴욕타임스도 “모든 사람이 존 볼턴에게 화가 났다”며 “그가 책 을 파는 데만 혈안이 돼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할 기회를 가짐(공연출연료 지
일시: 5월 18일-7월 10일 오후
급) 후원: 재외동포재단, 밴
6시까지 주제: 한반도 평화,
쿠버 총영사관, 캐나다 연방정
통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평
부, KOCANI BIZ&EDU
화통일의 길 등 참가대상: 서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
부캐나다에 거주하는 초,중,고등
년회: 604-435-7913, 이메일
학생 접수: 송성분 교육행정분
kessc2013@gmail.com)
과장 lyndasong@hanmail.net ( [한인노인회]
밴쿠버협의회) 604-308-0161 /
밴쿠버 예술인 협회
밴쿠버 한인노인회는 코로나
Google form: https://forms.
[RCM Exam Zoom 상담]
바이러스 감염때문에 어려움
gle/2GKxb8pisnSoMB1y8
로얄 왕립원, 북미음악 평 가 자격증 시험 학생들에게
을 겪고있는 소외된 어르신들 을 대학생들과 함께 힘을합하
늘푸른 장년회
Benefit 은 무엇인가? RCM 시
여 도와드리려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차세대 예술제
험 준비는 자격증 있는 교사에
쇼핑, 배달 등 도움이 필요
목적: 노래, 악기연주, 무용 등
게/아울러 누구나 피아노는 좋
하신분은 노인회 사무실 604-
공연 예술방면에 재능 있는 차
아하는데 뜻대로 잘 안되거나
255-6313 혹은 UBC 학생 대
세대를 발굴하여 그 재능을 북
어려운 문제가 있는분 그 솔루
표: 604-354-2535 로 메세지
돋우고 향후 공연봉사를 통해
션 상담Q&A/나의 피아노 실
바랍니다.
교민사회의 화합과 문화예술 향
력은 RCM 어느 레벨인가?
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 그 목
대상: RCM 시험을 준비하고
열린 대학 개강 안내
적이 있음. 참가대상: 청소년
있는 학생 /일반인 누구나 피
일시: 6월 1일 부터 매주 (
(18세 미만) 및 청장년 차세대
아노에 어려움 있는 분신청
금) 오전10:30-12:00 에 유기
(19세-39세) 참가분야: 노래
방법 : Zoom ID 607 500 2329
농 재배법/전문가 윤승서 강사
(가곡 및 가요), 악기연주(모든
사전예약 vkas7890@gmail.
의 발표 이밖의 다른 과목은
타악기 및 관현악기), 무용(고
com 자유곡: 1~2곡 온라인
본지의 광고를 참조 장소:
전 및 현대무용) 참가요령
인터뷰 마감일: 6월 25일 오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참가대상 별, 분야별 개인 및 그
후 4시 까지 문의: 604-505-
Street, Vancouver V3L 1G3
룹(6명 이내) 참여 참가자는
4187 강의: 서동임 피아노 선
문의: 604-255-6313
2020년 7월 15일(수요일)까지 5
생 / 밴쿠버 예술인 협회장 /
분 이내의 작품 동영상을 촬
알레그로 앙상블 디렉터
알레그로 앙상블 연주자 모집
영하여 참가자 정보(성명, 연락
유스 그룹 (연령별, 연주실력
처, 주소, 생년월일 등)와 함께
사단법인 밴쿠버한인회
RCM Gr.4~10) Junior 8~12,
이메일(kessc2013@gmail.com),
제53차 정기총회
Intermediate 13~18, Senior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 웟스앱
일시: 6월 30일 (화) 오전 10
18~30 전공자: 음대 전공
604-838-1329으로 전송할 것
시 장소: 한인회관 참석범
자, Professional,RCM ARCT
참가작품 수는 개인 및 그룹별
위: 한인회원 중 49명 6월 25
Level 피아노, 현, 관,성악 (
1편에 한함참가작품 동영상
일까지 이메일로 참석여부를
솔로,듀오,트리오,4중주) (인
중 10편을 선정하여 소정의 출
문의: Vancouver.korean.bc@
터뷰: 자유곡 1곡) 문의: 디
연료(개인 $100, 그룹 $200) 지
gmail.com 코로나19사태로
렉터 604.505.4187 후원: 밴
급 선정된 동영상 출연자는
인하여 49명까지 한인회관에
쿠버 예술인 협회
향후 늘푸른 장년회에서 주관하
입장이 허용되므로 선착순으로
는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 공연 참석자를 결정합니다.
A6
벤쿠버 종합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박병석 의장 “본회의 연기” 여당 단독 원 구성 제동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한인신협은행] -영업시간 변경 안내 COVID-19와 관련하여 정 부 시책에 부응하고, 바이러 스 확산방지의 일환으로 3 월 21일부터 영업시간을 아 래와 같이 변경하오니, 멤버 분들의 양해를 구하고, 온라 인 뱅킹 및 ATM 사용을 부 탁드립니다. (월),(금): 오 전9시 30분-오후5시 (화),( 수),(목): 오전9시 30분-오후 3시 (토): 휴무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 료 신청 모자익에서 영주권 소지 자분들에 한해 응급대응혜 택 신청을 도와드립니다. 도 움이 필요하신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법: Zoom을 이용한 온라인 프로그램, 부모 또는 자녀 중 한명은 영주권자, 등록 후 프 로그램 ZOOM 링크를 이메 일로 보냄 내용: 영어로 진 행, 이야기, 노래, 놀이, 동시 를 배우면서 함께 하는 시 간 강사: Family Literacy Program (SUCCESS) 문 의: 장기연 236-880-3071 또 는 esther.chang@success. bc.ca [ISS of BC 코퀴틀람] -긴급 보조금 및 정착서비 스 안내 코로나로 인한 CERB, BC-TRS 등 각종 정부 보조 금 및 영주권자들의 PR카드 갱신, 시민권 신청, 교육, 취 업에 관한 무료 서비스를 각 개인의 사정에 맞춰 신속, 정 확한 정보들로 지원 근무 시간: (월)-(금), 오전 9시-오 후 4시 30분 문의: 이사벨 리(ISSofBC 한인 정착상담 인)에게 이메일 isabel.lee@ issbc.org 또는 778-284-7026 KCWN 온라인 행사-캐나다에 서 새로운 커리어 찾기
-써리 석세스 0-5세 자녀와 부모를 위한 온라인 드롭-인 페밀리 프로그램 일시: 매주 (목) 오후 1 시-2시 (6월 25일까지) 방
35조3000억 3차 추경에 불똥 김태년 “다음주 원 구성 마무리” 하태경 “북 위협에 초당적 대응”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 에 제동이 걸렸다. 박병석 국회 의장은 19일 오후로 예정됐던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연기했다. “여 야 소통과 대화를 통해 꼭 (원 구성) 합의를 이뤄달라”는 취 지였다. 박 의장은 이날 “야당 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 안해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 로 했다”며 “민생 경제와 국가 안보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여야 원내대표가 하루빨리 합의해 달라”고 당부 했다고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 수석이 전했다. 박 의장의 이날 본회의 연기 결정은 여야의 극한 대치로 원 구성 협상이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내린 일종의 ‘휴전 선 언’에 해당한다.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절차도 지킬 만큼 지 켰다”(지난 14일 김태년 원내 대표)는 민주당에는 양보를, 보 이콧을 선언한 미래통합당에는 자제를 요청한 셈이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코로 나19로 인한 3차 추경 등 각 종 입법 과제가 산적해 있는 데다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 락사무소 폭파 이후 안보 위기 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회마 저 파국이 돼선 안 된다는 게 박 의장의 판단”이라며 “본회 의 연기는 여야가 더 이상 다 투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요 청이자 경고”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연 기하면서도 추가 협상 시한을 못 박지는 않았다. 지난 12일 여야가 원 구성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을 때 “15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사흘의 시간을 줬던 것과는 다른 행 보다. 이는 여야 원내대표에게 합의를 압박하면서 동시에 다 음 본회의에서는 어떤 형태로 든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겠 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21대 국회 원 구성이 미뤄지 면서 추경에도 불똥이 튈 전 망이다. 정부는 지난 4일 35조 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 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원 구 성 지연으로 아직 심사조차 하 지 못하고 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의 연기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3일까지 (3차 추경안 이) 통과되지 못하면 도의회· 시의회부터 다시 추경 절차를 밟아야 하고 민생 경제의 숨이
멎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통합당 내에서는 국회 보이 콧 등 계속된 강경 기류 속에 “북한 이슈에 따른 국가 위기 상황인 만큼 이젠 협상에 참여 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나 온다. 이와 관련, 장제원 의원 은 “원내대표가 돌아와서 정국 을 풀 수 있는 최소한의 열쇠 는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태경 의원도 “다른 상임위는 몰라도 3대 외교안보 상임위( 국방위·외통위·정보위)는 참여 해서 북한 위협에 대한 초당적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다음주 안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 혔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는 현재 칩거 중이다. 김 수석 부대표는 “상임위원장 문제를 포함해 현 상황을 어떻게 타 개할 것인지 해결 방안을 찾 기 위해 여야 중진들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함께 노력하고 있 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박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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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제정 60년 사회 크게 달라져 ‘정상 가족’ 의미 다시 정립할 필요 지난 국회 폐기한 법 재논의 움직임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 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인 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할머니, 아들 부부와 두 아이, 그리고 이모. 좁고 낡은 집이지 만 삼대가 오순도순 모여 산다. 2018년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 족’ 이야기다. 하지만 이들은 누 구 하나도 혈연관계가 없다. 엄 마와 이모는 자매가 아니다. 큰 아이는 버려진 차 안에서 데려 왔고, 작은 아이는 친부모의 폭 력을 피해 가출했다. 법적으로 는 남남인 이들이 모여 사는 모 습을 통해 감독은 ‘피를 나누고 법적인 인정을 받아야만 진정한 가족인가’라고 묻는다. 우리나라의 민법은 ‘그렇다’ 고 답한다. ‘어느 가족’의 막내 가 불행한 사고를 당한다면 가 정폭력을 일삼던 친부모가 보상
금을 받게 된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가수 구하라씨의 경우 20 여 년 전 가출했던 친모가 유산 상속을 요구해 논란을 빚었다. 천안함, 세월호 등 큰 사건이 있 을 때마다 반복되는 일이다. 20 대 국회에서 부모가 양육 의무 를 다하지 못했을 경우 상속 자 격을 제한하는 일명 ‘구하라법’ 도입을 추진했으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구씨의 친오빠는 “21 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 소했다. 반대로 자녀가 부양 의 무를 다하지 않는 경우도 문제 다. 실질적으로 왕래가 끊긴 자 식이라도 있으면 기초생활보장 제의 생계급여를 받을 수 없다. 자식들 눈치가 보인다며 혼인신 고를 하지 않고 지내던 노년의
재혼 부부는 배우자가 떠나도 법률혼 관계가 아니라는 이유로 재산을 나눠 받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민법은 혈연으 로 이어진 ‘정상가족’을 기본으 로 삼는다. 상속도, 부양도 여 기에서 출발한다. 심지어 가정 폭력에도 핏줄을 따진다. 지난 1월 경기도 여주에서 숨진 아 홉살 A군은 가정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면 목숨을 건졌을지 모른 다. 계모는 A군을 한겨울 베란 다에 놓인 욕조 속 찬물에 들어 가 있게 했다. A군은 이미 3년 전에도 학대로 인해 전문보육시 설로 보내진 적이 있지만 이내 집으로 되돌아갔다. 양지열 변 호사는 “미국이었다면 가장 먼 저 친권부터 정지하고 법원에서 입양 가정을 알아봤을 것”이라 며 “우리 사회는 급격한 도시 화와 고령화 등으로 빠르게 모 습이 바뀌고 있지만, 법과 제도 는 여전히 전통적인 가족 관념
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혈연은 ‘천륜’이라서 끊을 수 없다는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부모가 자녀를, 자녀가 부모를 부양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 는 시대도 지났다. 한국가정법 률상담소에 접수된 부모 부양 관련 상담 건수는 10년 전 60건 에서 지난해 119건으로 늘었다. 박소현 법률구조2부장은 “노부 모 부양을 회피하는 다른 형제 들에게 부양의무를 나눌 수 있 는지, 가출이나 이혼 등으로 자 신을 양육하지 않았던 부모에 대해서도 자신이 부양의무를 져 야 하는지 등을 물으러 오는 발 길이 잦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은 “민법 제정 후 60년 동안 달 라진 사회의 모습을 법 개정을 통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입 을 모았다. 최은혜 기자 choi.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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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87℃ 돼야 코로나 소멸” 날씨 덕 볼 기대 접어야 <미중 4개 대학 공동 연구진 논문>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전 세계 확진자 800만 훌쩍 넘어 40℃ 넘는 인도서 확진자 급증
“4월이 되면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적처럼 사라질 것이다.” 고온다습 땐 바이러스 약해지나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는 온도습도 무관, 대유행” 이렇게 호언장담했다. 고온다습한 여름이 도래하면 독감(인플루엔자)처럼 신종 코 전문가 “날씨는 감염병 보조변수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도 거리 두기 등 생활방역이 중요” 한풀 꺾일 것이란 기대였다. 일부 의학 전 문가들도 날씨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 행(팬데믹)’을 막아주기를 바랐다. 이런 희 올라가면 생존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 망은 물거품이 돼 가는 분위기다. 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온도와 습도가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 희망을 비웃듯 낮을수록 잘 산다. 독감이 춥고 건조한 겨 코로나19의 기세는 맹렬하다. 세계보건기 울에 유행하는 이유다. 지구촌을 유린하 구(WHO)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현재 는 코로나바이러스도 비슷한 계절성을 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824만2999명 졌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유가 있다. 코로 에 이른다. 북반구가 여름으로 접어든 이 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둘러싼 이중지 달 들어서도 코로나19의 확산 세는 잦아 질층 성분의 외피가 있고, 그 표면에 왕관 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기세등 처럼 돌출된 외피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등하다. 인도와 이란의 사례만 살펴봐도 이 외피에 있는 기름 성분은 상대적으로 더위와 습도가 코로나19의 질주에 제동을 열에 약하다. 날씨가 추워지면 바이러스를 걸기에는 역부족인 형국이다. 둘러싼 기름 막(외피)이 고무처럼 단단해 WHO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도의 신 져 바이러스가 외부 환경에서 오래 살아 규 확진자는 1만2881명이다. 이날까지 총 남을 수 있게 된다. 36만 명이 넘는 환자가 인도에서 발생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상대습도 다. 지난 12일 이후 매일 1만 명 넘는 새 40%인 섭씨 21~23도에서 플라스틱이나 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초만 스테인리스와 같은 단단한 표면에서 72시 해도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3000명대였 간까지 살 수 있다. 코로나19와 염기서열 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수도 뉴 이 80%가량 유사한 것으로 분석된 사스 델리의 기온은 이미 40도를 웃돌고 있다.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인도의 일부 지역의 기온은 50도를 넘기 는 4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최장 28 도 했지만 코로나19는 끄떡없다. 지난달 일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 바이 초 하루 신규 환자 수가 세 자릿수로 떨 러스의 경우 기온이 22~25도에서 38도로 어졌던 이란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18일
1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빈민가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한 요원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인도는 두 달 넘게 발동했던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피해가 큰 국가다.
기준 총 환자는 19만5051명으로 이달 초 하루에만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 며 ‘2차 유행’을 맞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여름을 맞아서 약화하지 않는다”며 “온도변화에 관계없 이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는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온과 습도 등 계절적 요인이 코로나 19 전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속속 발표되지만 낙관적이진 않다. 상관 관계는 있지만, 절대적인 요인은 아니라 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베이항대(베이징항공항천대학)·칭 화대와 미국 코넬대·코네티컷대 연구진이 SSRN(정식 출판 전 논문을 미리 공개하 는 사이트)에 지난달 게재한 논문에 따르 면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 바이러스 전 파 속도를 낮출 수는 있지만, 확산 세를 잡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9 일~2월 10일 중국 100개 도시와 3월 15일 ~4월 25일 미국 1005개 카운티의 기초감 염재생산지수(R0)와 기온·습도의 상관관 계를 분석한 결과다. 논문에 따르면 북반구에서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면서 기온이 30도, 상대 습도가 25% 상승하면 R0는 0.89 낮아진 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 결과는 고온다 습한 상황에서 전파 속도가 떨어지는 인 플루엔자의 경우와 궤를 같이하는 증거” 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연구팀은 “다른 조건을 고정 한 채 기온과 습도만으로 R0가 1 미만으 로 떨어져 확산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3 수준인 R0를 1 미만으로 낮추려면 기온은 섭씨 87도까지, 상대습 도는 256%까지 상승해야 한다고 주장하 기도 했다. 이 정도의 온도와 습도면 다 른 생물도 살기 힘들다. WHO가 추정하
는 코로나19의 R0는 2.5 정도다. 연구팀은 “북반구의 여름과 우기가 도래하며 코로 나19의 확산 세가 둔화할 가능성은 있지 만, 여름이 온다고 코로나의 대유행이 사 라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제학술지 ‘임상 감염병’ 에 실린 미국 하버드대 의대 시브 세흐 라 박사 등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섭 씨 11도(화씨 52도)까지는 기온이 오를수 록 코로나19 감염률이 떨어졌지만, 11도 이상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세 흐라 박사는 “기온만으로 여름철에 극적 으로 감염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 는다”고 밝혔다. BBC는 “세계적 대유행은 더 일반적인 아웃브레이크(집단 감염)에서 나타나는 동일한 계절적 양상을 종종 따르지 않는 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가 ‘20세기 최악의 감염병’인 스페인독감이다. 1918년 발병한 뒤 최소 5000만 명의 사망자가 발 생한 스페인독감의 경우 여름철에 1차 대 유행이 도래했다. 계절과 기후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코 로나19 바이러스 자체보다 숙주인 인간의 행동과 면역체계라는 지적도 있다. 날씨 가 추우면 외부 활동이 줄고, 밀집한 실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기온 이 높아지면 외부 활동이 늘게 된다. 또 한 추운 날씨는 인간의 면역력을 떨어뜨 리고, 공기가 건조하면 폐 등을 감싸는 점액 분비가 줄어들어 바이러스의 침입 에 취약해질 수 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침 방울(비말)로 전파되는 코로나19의 특성 을 고려하면 기후는 바이러스가 외부에 서 얼마나 살 수 있느냐에 영향을 줄 뿐” 이라며 “유행을 차단하는 주요 변수가 아 닌 보조변수일 뿐”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계절이 나 기온이 (바이러스 확산을) 해결해줄 것이란 기대에만 의존할 순 없다”고 말했 다. 결국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통한 생활 방역의 실천이란 의미다. 뉴욕타임스는 “날씨는 통제할 수 없지만, 우리의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A12 종합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미 국방부 “언제든 전략자산 투입” 대북 압박 카드 내비쳐 북한 강경 조치, 한·미 대응 헬비 차관보 대행 “북 위협·도발 효과적 억지력 제공 긴밀 협의” 전문가 “미·중, 북 이슈 확산 꺼려” 11월까지 절제된 대응 이어나갈 듯 이도훈·비건 비공개 워싱턴 회동 북한은 “남측, 돌부처도 웃길 추태” 북한의 대남 강경 조치에 대한 미국 정 부의 반응은 신중 모드다. 평양을 향한 강도 있는 비난 발언은 아직 나오지 않 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관 련 사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대신 미 국무부가 중국과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외 교적 활동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겠다 는 의미다. 다만 동맹국 안보를 위협하 는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선 좌시하지 않겠다는 원칙론적인 분위기도 읽힌다. 미 국방부도 한반도 전략자산 전개 등 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북 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 관보 대행은 전화 간담회에서 “우리가 최근 며칠간 봤듯이 북한이 비상한 위 협(extraordinary threat)을 가하고 있 다”며 “북한은 어려운 표적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표적으로 미국의 지속적인 경계 태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한반도 긴장 고 조 상황과 맞물려 ‘한·미 연합 군사훈 련 재개나 전략자산 전개를 검토하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동맹으로 서 한국 국민에게 가장 효과적인 억지력 및 방위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말하긴 힘들지만 어떤 종류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공세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 라는 목표에서 미국을 조금도 물러서지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군사적 조치에 대해 말하진 않았지만 한국과 현재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전략자산 전개를 대북 압박 카드로 꺼낼 수 있다 는 의미다. 실제로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최 근 동해상에서 B-52H 폭격기가 참가 한 가운데 진행된 초계 비행 훈련 사진 을 19일 공개했다. 공군사령부에 따르면 B-52H 두 대는 미 루이지애나주 박스 데일 공군 기지를 이륙해 지난 17일 동 해상에 진입했다. 이번 훈련은 인도·태 평양의 지역 안보를 위한 것으로 북한 만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한반도 긴장 이 크게 고조된 상황에 실시돼 특히 주 목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미국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공격적 성명과 담화 등 도발에 ‘ 절제된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 문제를 새 로운 변수로 만들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은 “ 미국이 원칙적인 입장을 얘기한 것”이라 며 “최근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전략적 인 변화가 있다기보다는 동맹국으로서 할 일을 하겠다는 취지”라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이날 미·중 외교 장관 회담이 열린 하와이에서 기자들과 화상 브리핑을 하고 “중국과 분명히 협 력할 영역들이 있고, 북한은 분명히 그 중 하나”라며 “미국과 중국이 이 문제 에서 협력하게 된다면 북한이 (협상) 테 이블에 복귀할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해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문제 논의를 위해 긴급 방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회 담을 하고 대북 대응 방안을 조율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비건 대표가 연세대 강연을 마친 뒤 이 본부장과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제임스 김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 위원은 “미국과 중국은 북한 이슈가 크 게 번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중 간 전략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대북 대 응은 미·중 협력의 주요 이슈였으며 계 속해서 긴밀하게 협력을 해왔다”고 설 명했다. 북한 이슈로 주변 정세가 크게 흔들리는 것을 원치 않는 미·중의 이해 가 일치하는 가운데 이번 북한의 대남 강경 조치에 대해서도 11월까지 로키 대 응을 이어나갈 것이란 분석이다. 한·미 워킹그룹을 이끄는 이도훈 외교 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 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 대표는 이날 워싱턴DC에서 만나 회담 을 했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
미 회담에서 한국 측이 대북제재를 완 화해 달라고 미국에 부탁했다”고 전했 지만 외교부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라고 부인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 측이 대북제재 완화를 거론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고 관측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는 “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다고 해서 대북제 재가 해제되는 것이 아니란 것을 한국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대북제재 면제 를 사안별로 이야기해 볼 수는 있겠지 만 현재 면제를 받아야 할 펜딩된 사안 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도 관영 매체를 통 해 대남 비방을 이어갔다. 통일부가 대 남 전단 살포 행위를 판문점 선언 위 반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도적 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반박했다. 노동
[뉴시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격노한 민 심의 폭발은 역사의 필연’이란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우리 인민들이 예고 한 대적 삐라 투쟁을 판문점 선언에 대 한 위반이라고 걸고 드는 남조선 당국 자들의 망발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 고 주장했다. 또 다른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비상식적”이란 청와대 입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통신은 “우리의 1차적인 첫 단계 조치에 불과 한 물리적 행동에 남조선 당국이 분별 을 잃었다”며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에 있다’느니 하면서 절간의 돌부처도 웃길 추태를 부리고 있다. 이는 적반하 장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김다영·백희연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NEWS NEWS 종합 ‘정치인’ 통일 장관 이인영 물망 외교안보 라인 쇄신론도 A13 ‘정치인’통일 장관 이인영 물망 외교안보 라인 쇄신론도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정치인’ 통일 장관 이인영 물망 외교안보 라인 쇄신론도
윤성민·정진우·김다영 기자 윤성민·정진우·김다영 기자 윤성민·정진우·김다영 윤성민·정진우·김다영 기자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yoon.sungmin@joongang.co.kr yoon.sungmin@joongang.co.kr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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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설득, 통일정책 강력 추진해야” “야당 “야당 설득, 설득, 통일정책 통일정책 강력 강력 추진해야” 추진해야” 김여정 카운터파트 임종석 하마평 김여정 김여정 카운터파트 카운터파트 임종석 임종석 하마평 하마평 송영길·우상호·홍익표 의원도 거론 송영길·우상호·홍익표 송영길·우상호·홍익표 의원도 의원도 거론 거론 국가안보실에 북한 전문가 적어 국가안보실에 국가안보실에 북한 북한 전문가 전문가 적어 적어 정의용 실장 여러 번 주변에 사의 정의용 정의용 실장 실장 여러 여러 번 번 주변에 주변에 사의 사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통일부 장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김연철 김연철 통일부 장 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후임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에선 “청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에선 “청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 대 국가안보실과 관계 여권에선 부처 등 외교안 대 국가안보실과 관계 부처 등 외교안 대 라인을 국가안보실과 관계 부처 등 외교안 보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 보 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 보 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는 리도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일단 목소 후속 리도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일단 후속 리도 커지고 있다.신중한 청와대는 일단 후속 인사에 대해서는 입장을 보이고 인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인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대미·대북 라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대미·대북 라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대미·대북 인의 연쇄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라 없 을 정치인 출신이 맞다고 본다”며 “이 의 인의 연쇄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을 출신이 맞다고 본다”며 “이 의 인의 연쇄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원은 을 정치인 정치인 본다”며 의 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일 출신이 문제에 맞다고 오랫동안 관심을“이 가져 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원은 통일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 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브리핑 원은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왔고 통일 원내대표까지 지낸 만큼 적임자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왔고 원내대표까지 지낸 만큼 적임자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왔고 원내대표까지 지낸 만큼 적임자가 에서 “문 대통령이 김 장관에 대한 면직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에서 “문 대통령이 김 장관에 대한 면직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에서 “문 대통령이 김 장관에 대한 어제 면직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김여정 북한 노동 안을 재가했다”며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 안을 재가했다”며 “문 대통령은 어제 문재인 정부 초기에 김여정 북한 안을 재가했다”며 “문 대통령은 어제 당 문재인 정부 초기에 김여정 역할을 북한 노동 노동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 표명에 제1부부장의 카운터파트 맡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 표명에 당 제1부부장의 카운터파트 역할을 맡 김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밝혔다. 사의 표명에 당 제1부부장의 카운터파트 역할을 하 맡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이와 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마평에 았던 임종석 전임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 관련, 청와대 경청했다”고 핵심 관계자는 “만찬에서 오른다. 전 실장은 지난달 30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만찬에서 마평에 오른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30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만찬에서 마평에 오른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30 (문 대통령이나 김 장관이) 한 말은 소 일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문 대통령이나 김 한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와의 대담에서 (문 김 장관이) 장관이) 한 말은 말은 소 소 일 일 이남주 성공회대 대담에서 개해대통령이나 드릴 것이 없다”고 전했다. “남북 문제에서 어떤교수와의 변화와 함께 정치 개해 드릴 것이 없다”고 전했다. “남북 문제에서 어떤 변화와 함께 정치 개해 드릴 것이 없다”고 전했다. “남북 문제에서 어떤 변화와 함께 정치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임식에서 “남 적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는 생각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임식에서 “남 적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는 생각이다. 김 장관은 치유할 이날 오후 이임식에서 “남 그게 적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는 생각이다. 북관계에는 상처가 많다. 이런 꼭 제도 정치여야 한다면 솔직하 북관계에는 치유할 상처가 많다. 이런 그게 꼭 제도 정치여야 한다면 북관계에는 치유할 상처가덧붙이면 많다. 이런 그게 꼭 드리고 제도 정치여야 한다면 솔직하 솔직하 상황에서 새로운 상처를 치 게 설명 그걸 할 것”이라고 말했 상황에서 새로운 상처를 덧붙이면 치 게 설명 드리고 그걸 할 것”이라고 말했 상황에서 새로운 상처를 덧붙이면 게 설명 것”이라고 말했 유는 그만큼 어려워진다”며 “여기서 치 멈 다. 그런 드리고 가운데그걸 최근할 ‘남북 문제에서 어 유는 그만큼 어려워진다”며 “여기서 멈 다. 그런 가운데 최근 ‘남북 문제에서 어 유는 그만큼 멈 떤 다.변화’가 그런 가운데 최근 ‘남북만큼 문제에서 춰야 한다”고어려워진다”며 말했다. 이어 “여기서 중국 영화 발생한 상황인 임전어 실 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영화 떤 변화’가 발생한 상황인 만큼 임 전 실 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영화 떤 변화’가 발생한 상황인 임전 실 ‘인생’의 대사인 “살아 있으면 좋은 날 장이 통일부 장관을 맡을 만큼 수 있지 않겠 ‘인생’의 대사인 “살아 있으면 좋은 날 장이 통일부 장관을 맡을 수 있지 않겠 ‘인생’의 대사인 “살아 있으면 좋은 날 장이 통일부 장관을 맡을 수 있지 않겠 이 오겠지”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넘어 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오겠지”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넘어 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오겠지”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나온다. 선거 개입 및 청 지지 않고 고비를 견디면 기회가 “넘어 올 것 느냐는 다만 관측이 현재 울산시장 지지 않고 고비를 견디면 기회가 올 것 다만 현재 울산시장 선거 및 지지 않고 올조 것 와대 다만 현재 울산시장 선거 개입 개입 및청 청 이다. 저의고비를 사임이 견디면 지금의기회가 분위기를 하명 수사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이다. 저의 사임이 지금의 분위기를 조 와대 하명 수사 의혹 사건의 피의자로 이다. 저의쇄신하고 사임이 지금의 조 검찰 와대 수사를 하명 수사 의혹 사건의 금이나마 통일부 분위기를 위상과 역할 받고 있다는 점이피의자로 변수다. 금이나마 쇄신하고 통일부 위상과 역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금이나마 쇄신하고 위상과 역할 검찰 을 생각하는 계기가통일부 되길 바란다”고 밝 임 전수사를 실장도받고 민간있다는 차원의 점이 남북변수다. 교류에 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 임 전 실장도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에 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 더 임 무게를 전 실장도 교류에 혔다. 두고민간 있는차원의 것으로남북 알려졌다. 혔다.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혔다.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 면직안을 민주당 더 무게를 5선의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송영길 의원, 4선의 우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 면직안을 민주당 5선의 송영길 의원, 4선의 우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 면직안을 민주당 5선의 송영길 의원, 4선의 우 재가한 데 이어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상호 의원, 3선의 홍익표 의원 등도 거론 재가한 데 이어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상호 의원, 3선의 홍익표 의원 등도 거론 재가한 데 통일부 이어 경색된 풀기 상호 홍익표 의원 등도 거론 위해 후임 장관 남북관계를 인선에도 속도를 되고 의원, 있다. 3선의 송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 위해 후임 통일부 장관 인선에도 속도를 되고 있다. 송 의원은 21대 국회 상반기 위해 후임 통일부 장관 여권에서는 인선에도 속도를 있다. 송 의원은 21대 국회 오랫동 상반기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되고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에서는 현재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오랫동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의원이 여권에서는 현재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오랫동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유력하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의원은 지난달까지 민주당 거론된다. 이 의원은 지난달까지 민주당 거론된다. 이지낸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를 4선지난달까지 의원으로 당 남북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으로 당 원내대표를 4선 의원으로 당 남북 남북 관계발전 및지낸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기 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기 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도 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후임 맡기 통일 도 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후임 통일 도 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후임 부 장관은 통일 정책을 강력하게 추통일 부 장관은 통일 정책을 강력하게 추 임종석 부 장관은 통일 정책을설득할 강력하게 추 이인영 진할 수 있고 야당도 수있 이인영 임종석 진할 수 있고 야당도 설득할 수 있 이인영 이인영 임종석 임종석 진할 수 있고 야당도 설득할 수 있
19일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개머리해안 해안포 포문(위). 9·19 남북 군사합의 후 닫혀 있던 포문(아래)이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군 총 19일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개머리해안 해안포 포문(위). 9·19 남북 군사합의 후 닫혀 있던 포문(아래)이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군 총 19일 19일 연평도에서 연평도에서 바라본 바라본 북한 개머리해안 개머리해안 해안포 해안포 포문(위). 포문(위). 9·19 9·19 남북 남북 군사합의 군사합의 후 후 닫혀 닫혀 있던 있던 포문(아래)이 포문(아래)이 열려 열려 있는 있는발표했다. 것으로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됐다. 북한군 북한군 총 총 참모부는 지난 17일 모든 북한 최전방 전선의 경계 근무를 1호 전투 체계로 격상하고 접경 지역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뉴시스] 참모부는 지난 17일 모든 최전방 전선의 경계 근무를 1호 전투 체계로 격상하고 접경 지역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참모부는 참모부는 지난 지난 17일 17일 모든 모든 최전방 최전방 전선의 전선의 경계 경계 근무를 근무를 1호 1호 전투 전투 체계로 체계로 격상하고 격상하고 접경 접경 지역 지역 군사훈련을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고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발표했다. [뉴시스] [뉴시스]
안 통일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우 의 안 문제에 목소리를 내왔다. 우 안 통일 통일 문제에 우의 의 원은 이 의원, 임목소리를 전 실장과내왔다. 함께 전국대 원은 이 의원, 임 전 실장과 함께 전국대 원은 이 의원, 임 전 실장과 함께 전국대 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간부 출신 3 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간부 출신 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간부능력과 출신 33 인방 중 한 명이다. 유연한 소통 인방 중한 유연한 소통 능력과 인방 한 명이다. 명이다. 유연한 소통우 능력과 정무 중 감각이 장점이다. 하지만 의원 정무 감각이 장점이다. 하지만 우 의원 정무 감각이 장점이다. 하지만 의원 본인은 “난 적임자도 아니고 할우 생각도 본인은 “난 적임자도 아니고 할 생각도 본인은 “난 적임자도 아니고 할 생각도 없다”며 입각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없다”며 입각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없다”며 입각 가능성을 부인하고전문연 있다. 홍 의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홍 의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 홍 의원은통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구원으로 문제를 연구했고 전문연 통일부 구원으로 통일 문제를 연구했고 통일부 구원으로 통일 문제를 연구했고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기도 했다.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기도함께 했다.청와대 통일부 장관 인선과 통일부 장관 인선과 함께 청와대 통일부 장관 함께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인선과 외교안보 라인의 대 국가안보실 등 외교안보 라인의 국가안보실 등 외교안보 라인의 대 대
거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여당 거 가능성도 특히 여당 거 교체 교체국가안보실 가능성도 거론된다. 거론된다. 특히 여당 내에서 라인의 교체 필요성 내에서 국가안보실 라인의 교체 필요성 내에서 국가안보실 라인의 교체 필요성 이 언급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 이 언급되고 있다. 한 중진 이 언급되고 있다. 민주당의 민주당의 한 북한 중진 의 의 원은 “국가안보실이 통일이나 관 원은 “국가안보실이 통일이나 북한 관 원은 “국가안보실이 통일이나 북한 관 련 전문가보다 대미 라인 중심으로 구 련 전문가보다 대미 라인 중심으로 구 련 전문가보다 대미 라인 중심으로 구 성돼 북한 문제에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성돼 북한 문제에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성돼 북한못한다는 문제에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지 지적이 당내에서 많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많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많 이 나온다”고 전했다. 정의용 국가안보 이 나온다”고 전했다. 정의용 국가안보 이 나온다”고 전했다. 정의용 실장은 고령 등을 이유로 여러국가안보 차례 주 실장은 고령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실장은 고령표명한 등을 이유로 차례 주 주 변에 사의를 것으로여러 알려졌다. 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 김두관 민주당 의원도 이날 김두관 민주당“북한의 의원도 연락사무소 이날 페이스북 페이스북 에 올린 글에서 폭 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연락사무소 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 폭
파는 미국과 한국에 대한 좌절과 분노 파는 미국과 한국에 대한 좌절과 분노 파는 미국과 한국에 대한 대화 좌절과 분노 의 표시인 동시에 강력한 요청의 의 표시인 동시에 강력한 대화 요청의 의 표시인 동시에 강력한 대화 요청의 신호”라고 분석한 뒤 “자주적이고 강단 신호”라고 분석한 뒤 강단 신호”라고 분석한 뒤 “자주적이고 “자주적이고 강단 있는 전문가로 외교안보 라인을 새로 구 있는 전문가로 외교안보 라인을 새로 구 있는 전문가로 외교안보 라인을 새로 구 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 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 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평화 의원 은 전날엔 “정부와 국회가 신속히 은 전날엔 “정부와 국회가 신속히 평화 은 전날엔 “정부와 국회가 신속히 평화 행동에 돌입할 때”라며 “도대체 무엇을 행동에 돌입할 때”라며 “도대체 무엇을 행동에 돌입할 때”라며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통일부도 완전히 개 하는지 알 수 없는 통일부도 완전히 개 하는지 한다”고 알 수 없는 통일부도 완전히 개 조해야 지적했다. 박지원 전의 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전 의 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격상하 전의 원도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원도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 원도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 고 미국도 잘 아는 중량급 인사를 임명 고 미국도 잘 아는 고 미국도 잘 주장했다. 아는 중량급 중량급 인사를 인사를 임명 임명 해야 한다”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석 박병석 의장 의장 “본회의 “본회의 연기” 연기” 여당 여당 단독 단독 원 원 구성 구성 제동 제동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정진우 정진우기자 기자dino87@joongang.co.kr dino87@joongang.co.kr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에 제동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제동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원 원 구성에 구성에 걸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제동이 오후로 걸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오후로 걸렸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선출을 오후로 예정됐던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예정됐던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예정됐던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연기했다. “여야 소통과 위한 본회의를 연기했다. “여야 소통과 위한 본회의를 소통과 대화를 통해 꼭연기했다. (원 구성)“여야 합의를 이뤄 대화를 통해 꼭 (원 구성) 합의를 이뤄 대화를 통해 꼭 (원 구성) 합의를 달라”는 취지였다. 박 의장은 이날이뤄 “야 달라”는 취지였다. 박 의장은 이날 “야 달라”는 취지였다. 박 의장은 이날 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야 본 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 당의 원내 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본 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민생 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민생 회의를 개의하지 경제와 국가 안보않기로 앞에는했다”며 여야가“민생 따로 경제와 국가 안보 앞에는 여야가 경제와 여야가 따로 따로 있을 수 국가 없는 안보 만큼 앞에는 여야 원내대표가 하 있을 수 없는 만큼 여야 원내대표가 하 있을 수 합의해 없는 만큼 여야 원내대표가 루빨리 달라”고 당부했다고 하 한 루빨리 합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 루빨리 합의해공보수석이 달라”고 당부했다고 민수 국회의장 전했다. 한 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이 전했다. 민수 공보수석이 박 국회의장 의장의 이날 본회의 전했다. 연기 결정은 박 의장의 이날 본회의 연기 결정은 박 의장의 이날 본회의 연기 결정은 여야의 극한 대치로 원 구성 협상이 파 여야의 극한 대치로 원 구성 협상이 파 여야의 극한 대치로 원 구성 협상이 파 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내린 일종의 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내린 일종의 국으로선언’에 치닫는해당한다. 상황에서“기다릴 내린 일종의 ‘휴전 만큼 ‘휴전 선언’에 해당한다. “기다릴 ‘휴전 선언’에 해당한다. “기다릴 만큼 만큼
35조3000억 3차 추경에 불똥 35조3000억 35조3000억 3차 3차 추경에 추경에 불똥 불똥 김태년 “다음주 원 구성 마무리” 김태년 김태년 “다음주 “다음주 원 원 구성 구성 마무리” 마무리” 하태경 “북 위협에 초당적 대응” 하태경 하태경 “북 “북 위협에 위협에 초당적 초당적 대응” 대응”
박병석 박병석 박병석 박병석
기다렸고 절차도 지킬 만큼 지켰다”(지 기다렸고 절차도 지킬 기다렸고 절차도원내대표)는 지킬 만큼 만큼 지켰다”(지 지켰다”(지 난 14일 김태년 민주당에 난 14일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난 양보를, 14일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에 는 보이콧을 선언한 미래통합당 는 양보를, 보이콧을 선언한 미래통합당 는 양보를, 보이콧을 선언한 미래통합당 에는 자제를 요청한 셈이다. 에는 자제를 요청한 셈이다. 에는 자제를 요청한 셈이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 국회의장실 “코로나19로 인 한 3차 추경 등관계자는 각종 입법 과제가 산적 한 3차 추경 등 각종 입법 과제가 산적 한 있는 3차 추경 각종 입법 산적 해 데다등 북한의 개성 과제가 남북공동연 해 있는 데다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 해 있는 데다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 락사무소 폭파 이후 안보 위기론이 나 락사무소 폭파 안보 위기론이 나 락사무소 폭파 이후 이후 안보 파국이 위기론이 나 오는 상황에서 국회마저 돼선 오는 상황에서 국회마저 파국이 돼선 오는 상황에서 파국이 돼선 안 된다는 게 박국회마저 의장의 판단”이라며 안 된다는 게 박 의장의 판단”이라며 안 된다는 게 박여야가 의장의 “본회의 연기는 더판단”이라며 이상 다투는 “본회의 연기는 여야가 더 “본회의보이지 연기는말라는 여야가 요청이자 더 이상 이상 다투는 다투는 모습을 경고”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요청이자 모습을 보이지 말라는 요청이자 경고” 경고” 라고 설명했다. 라고 설명했다. 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박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박 의장은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도 추가 협상이날 시한을 못 박지는 않았다. 도 추가 협상 시한을 못 박지는 않았다. 도 추가 협상 시한을 못 박지는 않았다. 지난 12일 여야가 원 구성 합의안 마련 지난 12일 여야가 원 구성 합의안 마련 지난 12일 여야가 원 구성 합의안 에 실패했을 때 “15일 본회의에서 마련 반드 에 때 본회의에서 반드 에 실패했을 실패했을 때 “15일 “15일 본회의에서 반드 시 처리하겠다”며 사흘의 시간을 줬던 시 처리하겠다”며 사흘의 시간을 줬던 시 처리하겠다”며 사흘의 시간을 줬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이는 여야 원내대 것과는 다른 행보다. 이는 원내대 것과는 행보다. 이는 여야 여야 원내대 표에게 다른 합의를 압박하면서 동시에 다 표에게 합의를 압박하면서 동시에 다 표에게 합의를 압박하면서 동시에 다 음 본회의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원구 음 본회의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원 구 음 본회의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원해 구 성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성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해 성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해 석됐다. 석됐다. 석됐다.국회 원 구성이 미뤄지면서 추경 21대 21대 국회 구성이 미뤄지면서 추경 21대 국회 원 원 미뤄지면서 에도 불똥이 튈구성이 전망이다. 정부는 추경 지난 에도 불똥이 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에도 불똥이 튈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4일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4일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4일 35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지연으로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원 구성 국회에 제출했지만 원 구성 지연으로 국회에 제출했지만 구성있다. 지연으로 아직 심사조차 하지 원 못하고 김영 아직 심사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김영 아직 심사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김영 본회 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 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다음 본회 의 연기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 연기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의 3일까지 연기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3차 추경안이) 통과되지 못 달 3일까지 (3차 추경안이) 통과되지 못 달 3일까지 (3차 추경안이)다시 통과되지 하면 도의회·시의회부터 추경 못 절 하면 도의회·시의회부터 다시 추경 절 하면 도의회·시의회부터 다시 추경 차를 밟아야 하고 민생 경제의 숨이 절 멎 차를 밟아야 하고 민생 경제의 숨이 멎 차를 밟아야 하고 민생 경제의 숨이 멎 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통합당 내에서는 국회 보이콧 등 계 통합당 내에서는 국회 보이콧 등계 통합당 계 속된 강경 내에서는 기류 속에 국회 “북한보이콧 이슈에등 따른 속된 강경 기류 속에 “북한 이슈에 따른 속된 강경 기류 속에 “북한 이슈에 따른
국가 위기 상황인 만큼 이젠 협상에 참 국가 위기 상황인 만큼 이젠 협상에 참 국가 위기 상황인 만큼 이젠 나온다. 협상에 이 참 여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여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도 나온다. 이 여해야 의견도 나온다. 이 와 관련,한다”는 장제원 소수 의원은 “원내대표가 돌 와 관련, 장제원 의원은 “원내대표가 돌 와 관련,정국을 장제원풀 의원은 “원내대표가 돌 아와서 수 있는 최소한의 열 아와서 정국을 풀 수 있는 최소한의 열 아와서 정국을 풀수 있는 최소한의 쇠는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열 의 쇠는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 쇠는 줘야 주장했다. 의 원도 “다른한다”고 상임위는 몰라도하태경 3대 외교 원도 “다른 상임위는 몰라도 3대 외교 원도 상임위(국방위·외통위·정보위)는 “다른 상임위는 몰라도 3대 외교 안보 안보 상임위(국방위·외통위·정보위)는 안보 상임위(국방위·외통위·정보위)는 참여해서 북한 위협에 대한 초당적 대 참여해서 북한 위협에 대한 초당적 참여해서 위협에 대한제안했다. 초당적 대 대 응 방안을 북한 논의해야 한다”고 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응 방안을민주당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이날 통해민주 “다 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다 “다 음주 안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음주 안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음주 안에 원 구성을 밝혔다. 주호영 통합당마무리하겠다”고 원내대표는 현재 밝혔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현재 밝혔다. 주호영김통합당 원내대표는 현재 칩거 중이다.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칩거 중이다. 김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칩거 중이다. 김 수석부대표는 “상임위 원장 문제를 포함해 현 상황을 어떻게 원장 문제를 포함해 현 어떻게 원장 문제를 포함해 현 상황을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타개할 것인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타개할 것인지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여야 중진들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함 여야 중진들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여야 중진들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함 함 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691호 40판 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691호 40판 제691호 제691호 40판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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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21일
NEWS A14 종합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설훈 “ 물러나는 게 상책” 여권, 대놓고 윤석열 총장 압박 ‘한명숙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 수사 과정에 검찰의 위증 교사가 있었다는 의 김수민·강광우 기자문제를 놓고 추미애 법 혹에 대한 조사 kim.sumin2@joongang.co.kr 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면충 돌 조짐을 보인다. 추 장관은 18일 국회 ‘한명숙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 수사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감찰 사안인데 과정에 검찰의 위증 교사가 있었다는 도 마치 인권문제인 것처럼 변질시켜 인 의혹에 대한 조사 문제를 놓고 추미애 권감독관실로 이첩한 것은 옳지 않다”며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면 “(재배당 과정에서) 상당한 편법과 무리 충돌 조짐을 보인다. 추 장관은 18일 국 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된다”고 윤 총장 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감찰 사 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사 안인데도 마치 인권문제인 것처럼 변질 건 참고인을 대검 감찰부가 직접 조사하 시켜 인권감독관실로 이첩한 것은 옳지 라”고 지시했다. 반면 윤 총장 측은 규정 않다”며 “(재배당 과정에서) 상당한 편 과 절차에 따라 사건을 이첩한 것이고, 곧 법과 무리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된다” 바로 감찰부가 나서는 대신 진정인 주장 고 윤 총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 러면서 “사건 참고인을 대검 감찰부가 직접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반면 윤 총 장 측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사건을 이 첩한 것이고, 곧바로 감찰부가 나서는 ‘가족, 지지와 사랑이 넘치는 최후의 안 식처’. 이 말은 ‘실화’일까 ‘신화’일까. 우 리는 가족의 사랑으로 힘을 얻는 이야 기, 언제나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수많은 ‘가족애 스토리’들에 둘러싸여 있다. 가정은 낙원이며, 안식처 로 규정된다. 때로 이에 어긋나는, 갈등하는 가족들 엔 곧바로 ‘콩가루 집안’이라는 비난이 따 른다. 그들이 비정상이라는 듯 말이다. 그 러곤 ‘가족애’로 모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파하며, 가족 간 문제는 알아서 해결하라고 떠넘긴다. 우리 사회 엔 ‘가족애 신화’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 가 작동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강렬한 ‘진실’ 하나를 모르는 척하며, 외면한다. 원래 미움 중 가장 깊고 무서운 게 가족과 핏줄 간의 ‘ 근친증오’라는 사실. 정신분석학자들이 ‘ 카인 콤플렉스’로 명명한 강렬한 적개심 과 증오는 형제자매를 향하는 것이고, 가 족 간 벌어지는 폭력과 살인은 현재도 흔 하게 벌어지는 범죄 유형의 하나라는 ‘실
‘한명숙 사건 감찰’ 고리로 공세 추미애 “인권감독실 배정은 편법 ‘한명숙 사건 감찰’고리로 공세 대검 감찰부서 직접조사” 지시 추미애 “인권감독실 배정은 편법 윤 총장 측은 공식 대응 자제 대검 감찰부서 직접조사” 지시
의 신빙성 등까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 윤 총장 측은 공식 대응 자제 다는 입장이다. 논란의 출발은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고 한만호(전 한신건영 대표)씨의 감방 동 료 최모씨가 지난 4월 법무부에 낸 진정 이 윤 총장의 지시로 서울중앙지검 인권 감독관실에 배당되면서다. 당시 한만호씨 와 같이 복역했던 최씨와 또 다른 한씨는 모두 한 전 대표가 번복한 법정 진술은 거짓말이라고 증언했다가 지금은 검찰의
위증교사가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 2015 년 8월 대법원은 한 전 총리에 대해 한 대신 진정인 주장의 신빙성 등까지 신중 전 대표로부터 3차례에 걸쳐 9억원을 받 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논란의 출발은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법무부로부터 최씨의 진정서를 이첩받 고 한만호(전 한신건영 대표)씨의 감방 은 한동수 대검 감찰본부장은 약 40일간 동료 최모씨가 지난 4월 법무부에 낸 진 감찰부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윤 총장 정이 윤 총장의 지시로 서울중앙지검 에게 진정사건 접수와 감찰 상황을 보고 인권감독관실에 배당되면서다. 당시 한 했다고 한다. 한 부장은 계속 감찰부에서 만호씨와 같이 복역했던 최씨와 또 다 조사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윤 총장은 른 한씨는 모두 한 전 대표가 번복한 법 보고 다음 날 사건을 대검 인권부로 보냈 정 진술은 거짓말이라고 증언했다가 지 다. 감찰부가 재배당에 반대하며 진정서 금은 검찰의 위증교사가 있었다고 말을 원본을 내놓지 않자, 윤 총장 측은 ‘진정 바꿨다. 2015년 8월 대법원은 한 전 총 서 사본’을 만들어 서울중앙지검 인권감 리에 대해 한 전 대표로부터 3차례에 걸 독관실로 이송 조치했다. 한 부장은 ‘감 쳐 9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을 선 고했다. 법무부로부터 최씨의 진정서를 이첩 받은 한동수 대검 감찰본부장은 약 40 일간 감찰부 자체 조사를 진행한 뒤 윤 같은 사건이 벌어지면 또 사회관계장관 들은 ‘아동학대를 방지하겠다’며 회의를 열고, 언론은 공분을 부추길 것이다. 수 십 년째 봐온 똑같은 표정과 똑같은 행 동 패턴을 반복하면서 말이다. 너무 불길 한 예언이라고? 천안에서 가방에 갇혀 사망한 아이는 이미 아동학대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 입했던 이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숨졌다. 아동보호기관은 학대 부모와 아이를 분 리하지 않았단다. 이런 사건, 데자뷔가 느 껴지지 않는가. 아동학대 사건만 일어나 면 ‘분리’를 제일원칙처럼 거론하고, 학대 가족에게 돌려보내선 안 된다는 얘기가 반복됐던 터라 지금쯤은 이 원칙이 지켜 지는 줄 알았다. 하나 아이는 부모가 돌 봐야 한다는 ‘원가족 보호제도’는 여전히 아무 대책도 방비도 없이 ‘가족애’에 대 한 믿음만으로 굳건하고, 지난 20대 국회 에서 떠들썩하게 발의됐던 관련 보완 법 안들은 그냥 묻혔단다. 창녕의 아동학대 피해자 아이는 처음 본 사람이 아동학대 정황을 알아채고 신
애정과 증오의 연대 가족의 이중성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
재’ 말이다. 충남 천안 남자 어린이 사망 사건과 경 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 최근 잇따른 아 동학대 사건에 또 한 번 전 국민은 공분 하는 중이다. 이런 공분은 이젠 거의 연 례행사다. 연례행사엔 매뉴얼화된 행동양 식도 존재한다. 정부는 마치 전에 없던 새로운 일이 일 어난 양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동 학대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언론은 아 동학대의 원인과 대책을 검토하고, 전문 가들은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촉구한다. 시 민사회는 국가 차원의 대책을 내놓으라고 채근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 심을 드높여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 록 해야 한다는 자성론을 쏟아낸다. 이번 사건들과 관련해 지금 우리 사회 는 그 매뉴얼에 따라 각자 맡은 위치에서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제 우 리 사회가 이런 사건에 대해 보여줘야 할 ‘성의’는 대충 다 보여줬다. 아마도 내년 에 피해자와 가해자의 얼굴만 바뀌어 똑
찰 독립권’을, 윤 총장은 ‘총장 배당권’을 주장도 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의 공세 수위는 날 내세운 형국이다. 총장에게 진정사건 접수와 감찰 상황 도 나온다. 반면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 통상 대검 감찰부는 ‘검사의 비위’를 전 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설훈 더불어 을 보고했다고 한다. 한 부장은 계속 감 장에게 감찰 관련 지시를 하는 것이 적 제로 한다. 달리 말해 검사가 허위 증언 민주당 의원은 19일 “임기 보장과 상관없 찰부에서 조사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절한지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또 검찰 을 압박한 의혹이 사실인 쪽에 무게를 뒀 이 갈등이 이렇게 일어나면 물러나는 것 윤 총장은 보고 다음 날 사건을 대검 인 총장의 배당권은 검찰총장 지휘·감독 다는 의미라는 게 검찰 안팎의 시각이다. 이 상책”이라며 대놓고 윤 총장의 사퇴 권부로 보냈다. 감찰부가 재배당에 반대 권의 핵심이라며 오히려 한 부장의 ‘지 대검은 징계시효가 지나 감찰 대상이 아 를 촉구했다. 윤 총장은 공식 대응을 극 하며 진정서 원본을 내놓지 않자, 윤 총 시불이행’이 문제라는 주장도 있다. 니라는 등의 명분을 들었다. 검찰 안팎에 히 자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대검 간부회 장 측은 ‘진정서 사본’을 만들어 서울중 이런 가운데 여당의 공세 수위는 날 선 징계시효 등을 근거로 든 대검 논리 의에서는 법률문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앙지검 인권감독관실로 이송 조치했다. 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설훈 더불어 는 공감이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 의견이 개진됐다고 한다. 윤 총장은 자신 한 부장은 ‘감찰 독립권’을, 윤 총장은 민주당 의원은 19일 “임기 보장과 상관 면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에게 감찰 관 이 전격 사퇴할 경우 검찰 조직 자체가 ‘총장 배당권’을 내세운 형국이다. 없이 갈등이 이렇게 일어나면 물러나는 련 지시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 통상 대검 감찰부는 ‘검사의 비위’를 것이 상책”이라며 대놓고 윤 총장의 사 적도 나온다. 또 검찰총장의 배당권은 검 으로 알려졌다. 전제로 한다. 달리 말해 검사가 허위 증 퇴를 촉구했다. 윤 총장은 공식 대응을 찰총장 지휘·감독권의 핵심이라며 오히 김수민·강광우 기자 언을 압박한 의혹이 사실인 쪽에 무게 극히 자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대검 간 려 한 부장의 ‘지시불이행’이 문제라는 kim.sumin2@joongang.co.kr 를 뒀다는 의미라는 게 검찰 안팎의 시 부회의에서는 법률문제 등을 비롯한 다 각이다. 대검은 징계시효가 지나 감찰 양한 의견이 개진됐다고 한다. 윤 총장 고했을 만큼 학대 정황이 뚜렷했다. 그런 한다. 그러면서 가족이 최고라며 학대 부 대상이 아니라는 등의 명분을 들었다. 은 자신이 전격 사퇴할 경우 검찰 조직 데 그동안 그 아이의 주변에 있던 신고의 모에게 아이를 돌려보낸다. 물론 부모와 검찰 안팎에선 징계시효 등을 근거로 자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우 무자들이나 이웃들은 왜 그 아이를 방치 자녀가 함께 사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려 든 대검 논리는 공감이 어렵다는 주장 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했을까. 실제로 학교 직원과 의료인 등 신 면 미리 부모 교육을 하든지 주기적으로 고의무자가 신고해 밝혀지는 아동학대는 감시하든지 아이의 학대를 막는 방비책을 2018년 기준 27.3%로 여전히 낮은 수준 먼저 마련해야 한다. ‘가족애’라는 허울뿐 이다. 이는 방임과 악의보다도 서로 아는 인 믿음에 아이를 던져 죽음에 이르게 해 처지에 신고까지 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 선 안 된다는 얘기다. ‘자녀 체벌 금지법’ 가족 간 화해와 중재를 시도하려다 시기 에 대한 얘기가 나온 지가 언젠데 또 추 진할 예정이란다. 우리는 이 말이 ‘추진하 를 놓쳐서 그런 경우도 있단다. 가족은 함께 있어 행복할 때도 있고 불 다 잠잠해지면 폐기해도 그만’이라는 뜻 행할 때도 있다. 서로 사랑할 때도 있고 의 다른 말로 알아듣긴 한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치료사 존 브래드 미워할 때도 있다. 가족의 애증은 동전의 쇼는 ‘가족의 역기능’을 설파해 유명해졌 양면처럼 딱 붙어 있다. 이처럼 격한 애 증의 연대(連帶)라는 점에서 인간사에서 다. 그는 ‘가족의 최면’에서 벗어나 가족 가족 간 참상은 끊이지 않았다. “일찍 주 에서 분리된 자아를 찾아야 인간답게 살 70년 만의 귀환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 임병호 일등중사와 고 김진구 하사, 고 정영진 면 굶어 죽고, 늦게 주면 맞아 죽는다.” 수 있다고 설파했다. 가족은 울타리이기 하사, 고 서정돈 일병 등 625 전사자 4명의 ‘합동 안장식’이 엄수됐다. 이들은 강원도 철원 비무장 요즘 고령층 사이에 재산 증여 시기를 놓 도 하고 굴레이기도 하다는, 그 이중성을 지대(DMZ) 화살머리고지와 인제군에서 유해가 발굴돼 올해 신원이 확인됐다. 김성태 객원기자 고 오가는 농담이다. 2000여 년 전 한비 직시해야만 아이들이 죽어 나가는 걸 줄 자(韓非子)도 “딸을 낳으면 죽이는 것처 일 수 있을 거다. 가족 문제에 대해선 한 럼 부모·자식 간에도 애정보다 계산이 앞 쪽 눈은 감고 실행하는 가족제도들. 선의 브리핑 인사 선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냥 사람이 그 를 믿는 사회제도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곰곰이 생각해볼 때다. 렇게 생긴 거다. 대법,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 심리 종결 ◆기획재정부<부이사관 승진>경영관 그런데 우리 사회는 마치 동전의 뒷면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항 리과장 임동규 양선희 대기자/ 은 없는 셈 치고, 가족애 넘치는 동전의 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 ◆국토교통부<과장급 전보>부산지방 중앙콘텐트랩 대학평가원장 앞면만을 들이밀며 ‘닥치고 사랑’하라고 명 경기도지사의 상고심 심리가 사실상 국토관리청 관리국장 박병환 〃진주 끝났다. 19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국토관리사무소장 구병욱<과장급 전 전원합의체는 전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입>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총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 괄과장 임동규 심 심리를 잠정적으로 종결했다고 밝혔 다. 이 지사에 대한 심리가 재개되지 않 부고 을 경우 최종 선고는 이르면 7월 16일에 겨울여자 쓴 소설가 조해일 별세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민주노총, 최저임금시급 1만770원요구
장편 겨울여자로 유 명한 소설가 조해일(사 진)씨가 19일 별세했다. 79세. 만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 을 졸업한 고인은 1970년 중앙일보 신 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다. 베스트셀러 겨울여자가 77년 장미희·신성일 주연 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경희대 교수를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 정굉미씨와 아 들 대형씨가 있다.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으로 1만 770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 을 내놨다. 19일 민주노총 집행부는 전 날 중앙집행위원회에서의 내년도 최저 임금 심의에 대한 요구안을 확정했다. 1 만770원으로 올리면 인상률은 25.4% 로, 월급 기준으로 225만원이다.
▶이상구씨 별세, 이용복씨(국정농단 사 건 특별검사보) 부친상=19일 서울성모 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2258-5940 ▶임우심씨 별세, 지형수씨(롯데컬처웍 스 해외사업부문장) 모친상=19일 목 포 한국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61270-5440
경영진 배임 논란 신라젠, 상장폐지 위기
문은상 신라젠 전 대표 등 경영진의 횡 령·배임 혐의로 논란이 일었던 신라젠 이 상장폐지 기로에 놓이게 됐다. 한국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9일 공시를 통해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 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절차다.
제691호 40판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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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요가쏭의 5분요가]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무.조.건! 뱃살 빠지는 운동 - 공복에 하는 10분 복근루틴 뱃살 때문에, 특히 흔히들 똥배라고 불리는 툭 튀어나온 아랫배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주목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예전에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자기전에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를 하고 자면 다음날 배가 심각하게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최근엔 저도 폭식을 하거나 야식을 먹은 다음날에 는 확실히 배가 볼록하게 나와 있더라구요. 특히 여성은 중년에 접어들면서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특히 여성호르몬의 수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쌓이게 되는데요, 심각한 복부비만은 체형의 변화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등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뱃살때문에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 어요.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유산소운동& 요가를 건강한 식단과 병행해간다면 뱃살도 빼고 체중도 감량하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 알려드릴 운동은 매일 아침 공복에 할 수 있는 복근 운동루틴이니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해보시고 궁금한 점은 영상 하단 댓글에 남겨주세요. 유튜브에서YOGA SONG - HAYEON을 찾아 구독하시 고, 최근영상에서 DO THIS EVERYDAY/ Core Burn Yoga workout영상을 찾으시면 더 많은 동작도 함께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 첫번째로 배울 자세는 싱글레그 스트레치입니다. 깍지 껴줍니다. 하복부의 힘을 키우고 아랫배의 불필요한 지방을 뺄 ② 내쉬는 숨에 복부를 등쪽으로 끌어당기며 가 수 있는 동작입니다. 슴을 천정쪽으로 올려주세요. 팔꿈치는 서로 멀어지게 주의합니다. ③ 들이쉬는 숨에 제자리로 온 후, 같은 방법으 HOW TO ① 사진과 같이 앉은 상태에서 팔꿈치를 바닥으로 내 로 반복합니다. 10-15회 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 려 고정하고 한다리는 무릎을 구부려 발을 바닥에 대 로 해주세요. 고 다른 한다리를 앞으로 쭉 뻗어줍니다. ◆목의 힘이 아닌 윗배의 힘으로 가슴을 바닥에서 올리 ② 들이쉬는 숨에 뻗은 무릎을 가슴에 가져오고, 내 도록 주의합니다. 쉬는 숨에 다리를 앞으로 스트레치해줍니다. 이때 발 꿈치를 바닥에서 살짝 띄우셔야 복부의 자극을 제대로 세번째 자세는 트위스트크런치 변형동작입니다. 느낄 수 있어요. 복부측면의 ‘외복사근’을 발달 시켜 ‘11자 복근’ ③ 등을 최대한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과 허리라인을 날씬하게 만드는 운동입니다. 10-15회 반복후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목의 긴장감을 푼 상태에서, 복부의 수축을 느끼는데 집 HOW TO ① 누운 상태에서 두다리를 천정쪽으로 하나 중하며 다리를 최대한 멀리 뻗어주세요! 씩 올려줍니다. 두번째 동작은 크런치입니다. ② 오른다리를 바닥쪽으로 내리는 동시에 몸통 누워서 하는 대표적인 상복부 운동입니다. 을 왼쪽으로 트위스트 하며 어깨와 가슴도 함께 들어주세요. 이때 오른발을 매트에서 떨어진 상태 를 유지해주세요. HOW TO ③ 천천히 제자리로 와 반대 방향도 동일하게 ① 다리를 접고 누운 상태에서 양손을 머리뒤에서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시행합니다. 마치 다리 뻗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탄다 고 상상하면서 다리를 교차해주며 두방향 각각 10회 정도다 실시해주세요. ◆목이 아프지 않은 상태에서 점점 횟수를 늘려가세요. 손 은 앞에서 깍지 껴도 좋고 목이 아프신 분들은 머리 뒤를 받쳐 줍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 전, DO THIS EVERYDAY/ Core Burn Yoga workout영상을 보면서 꾸준히 해주시면 2주만 지나도 배의 변화를 느끼게 되실 거에요. 물론 식사도 건강하게 규칙적으로 드시 고 야식은 최대한 삼가주시고요. 늦은 시각 먹었거 나 폭식한 날에는, 자기 전 제 채널의 Playlist 찾아가 셔서 Yoga for Weight Loss 를 클릭, 영상들 중 맘 에드는 길이의 영상을 골라 적어도 1개, 많게는 3개 정도 꼭 해주시고 주무세요.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B2 전면광고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전면광고 B3
B4 문화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On the Way of life 길 위에서
Song for Mother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For someone essentially thirsty We will be a blue Mother 로터스 정
로터스 정
(사)한국문협
(사)한국문협
캐나다밴쿠버지부
캐나다밴쿠버지부
On the Way of life
길 위에서
- Translated by Lotus Chung
- 이해인
All day today
오늘 하루
Everything that happens to me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Indispensable
없어서는 아니 될
Single
하나의
Become the way of life
길이 된다
For a moment
내게 잠시
Lighting up my life brightly
환한 불 밝혀주는
Even the words of love
사랑의 말들도
Through others
다른 이를 통해
Coming inside Even the sorrow freezing with icicles Coming through working Minor conflict and trouble Even inexplicable misunderstanding The more I live Bulging Helplessness about myself
내 안에 들어와 고드름으로 얼어붙는 슬픔도 일을 하다 겪게 되는 사소한 갈등과 고민 설명할 수 없는 오해도 살아갈수록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 나 자신에 대해 무력함도 내가 되기 위해
To become myself
꼭 필요한 것이라고
That is absolutely necessary
오늘도 몇 번이고
Again and again
고개 끄덕이면서
While I’m recognizing
빛을 그리워하는 나
I still miss the light 어두울수록 The darker it is,
눈물날수록
The more I cry,
나는 더
The more I walk even faster
걸음을 빨리 한다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해인
Wherever you are Flowing with love Becoming a river of our hometown Blue mother.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Just keep going with life To busy children Being forgotten often by children Always invisibly together like the wind With endless forgiveness The mother embraces us always.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Taking a new life in your pain Selflessly raising us this much with caring love Never to be deeply grateful Please forgive our rudeness. Worrying rather than being happy More farewells than meetings On the hill road of mother Like a silver grass with white hair With shaking sorrow, we can pray altogether When life is hard and painful Calling your name in tears The warmest name, Mother! Even if we have a house Crying ‘cause there is no love To the wandering children of this era Welcome to us again with eternal longing. Mother! We want to open our beautiful love, but Burying past failed memories Now, like mothers We will become a living river.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오.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우리말 바루기
‘면빨이 끝내줘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한여 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럴 때는 무 엇보다 시원한 음식이 당긴다. 냉면 등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이 생각난다. SNS에도 이런 음식을 먹으면서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면이 들어간 음식은 육수나 국물의 맛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면의 상태가 맛을 좌우한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에는 ‘쫄깃쫄깃한 면빨이 끝내줘 요’와 같은 내용이 달린 것이 많다. 면 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야 혀에 전해 지는 촉감과 씹는 맛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면이 불어 터져 흐물흐 물하다면 별다른 맛을 느낄 수 없다. 그래서 냉면·콩국수뿐 아니라 라면·짜 장면 등 면이 들어간 모든 음식은 면 의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앞의 사진 설명처럼 ‘면빨’ 이 맞는 말일까? 탱글탱글 쫄깃한 면 을 생각하면 어감상 ‘면빨’이 맞는 말 로 생각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면빨’ 이 아니라 ‘면발’이 맞는 말이다. 발음 은 [면빨]로 나지만 적을 때는 ‘면발’ 이라고 해야 한다. ‘면발’은 국수 가락 을 지칭한다. “쫄깃쫄깃한 면발이 끝 내줘요” “면발이 쫀득쫀득해요” 등처 럼 사용된다. SNS에 이런 음식을 올릴 때는 얼 굴도 함께 잘 나오게 찍어야 한다. 이 때도 ‘사진빨’이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맞는 말일까? 이 역시 ‘사진발’이라 적 어야 한다. 이때의 ‘-발’은 효과의 뜻 을 더하는 말이다. ‘화면발’ ‘카메라 발’ ‘화장발’ 모두 ‘-발’로 표기해야 한 다. 그럼 ‘말빨’ ‘끗빨’ 등은 어떻게 될 까? 이 또한 ‘말발’ ‘끗발’ 등으로 표 기해야 한다. 배상복 기자 sb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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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0일~21일
‘탑골 랩소디’의 번안곡 실험 CULTURE
문화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B5
외국인이 모국어로열창 열창 국경 국경 없앤 2차2차 한류한류 예감 예감 외국인이 모국어로 없앤K팝, K팝, 케이블 E채널의 외국인 K팝 서바이벌 오디션 ‘탑골 랩소디(Top Goal Rhapsody)’가 화제다. 5월 2일 시작과 함께 네 윤소연 코리아중앙데일리 기자 일간 차트 이버 실시간 검색과 네이버TV yoon.soyeon@joongang.co.kr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말 예능의 다크 호스로 부상했다. ‘K-POP도 통역이 되나 케이블 E채널의 외국인 K팝 서바이 요?’라는 부제처럼 외국인들이 1절은 한 벌 오디션 ‘탑골 랩소디(Top Goal 국어, 2절은 모국어로 번안해 부른 뒤 Rhapsody)’가 화제다. 5월 2일 시작과 가왕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연 프로그램 함께 네이버 실시간 검색과 네이버TV 이다. 능통한 한국어에 빼어난 노래 실력 일간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말 예 은 물론 다양한 언어로 우리 노래를 듣 능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K-POP도 는 느낌이 묘하게 신선하다. 통역이 되나요? ’라는 부제처럼 외국인 특히 어수선한 심사평은 다 빼고 온전 들이 1절은 한국어, 2절은 모국어로 번 히 노래와 가사 자막(한글 및 해당 국어) 안해 부른 뒤 가왕 자리를 놓고 벌이는 만 내보내는 유튜브 영상은 날이 갈수록 경연 프로그램이다. 능통한 한국어에 해당국 댓글과 조회 수가 올라가고 있다. 빼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다양한 언어 실제로 1대 가왕 라라 베니또가 스페인 로 우리 노래를 듣는 느낌이 묘하게 신 어로 부른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는 조 선하다. 회 수가 157만을 넘겼다. 댄스 퍼포먼스 특히 어수선한 심사평은 다 빼고 온 위주의 K팝이 발라드나 트로트로 확장 전히 노래와 가사 자막(한글 및 해당 국 되며 2차 한류라는 높은 파도를 만들어 어)만 내보내는 유튜브 영상은 날이 갈 내려는 형국이다. 수록 해당국 댓글과 조회 수가 올라가 지난 6일 방영한 왕중왕전에 참가한 5 고 있다. 실제로 1대 가왕 라라 베니또 명의 가왕 중 4명을 중앙SUNDAY가 만 가 스페인어로 부른 백지영의 ‘잊지 말 났다. 라라 베니또를 비롯해 아넬 노논( 아요’는 조회 수가 157만을 넘겼다. 댄 미국·2대 가왕), 찐룬지(중국·3대 가왕 및 스 퍼포먼스 위주의 K팝이 발라드나 왕중왕), 엔뭉크(몽골·5대 가왕)다. 한국 트로트로 확장되며 2차 한류라는 높은 에 놀러왔다가 가수의 꿈을 실현하게 됐 파도를 만들어내려는 형국이다. 거나(라라 베니또), 외국인 근로자로 들 지난 6일 방영한 왕중왕전에 참가한 어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노래를 불 5명의 가왕 중 4명을 중앙SUNDAY가 렀고(엔뭉크),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를 보 만났다. 라라 베니또를 비롯해 아넬 노 고 K팝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표선수가 논(미국·2대 가왕), 찐룬지(중국·3대 가 됐는가 하면(아넬 노논), 앨범까지 냈지 왕 및 왕중왕), 엔뭉크(몽골·5대 가왕) 만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 경우(찐룬 다. 한국에 놀러왔다가 가수의 꿈을 실 지)도 있다. 현하게 됐거나(라라 베니또), 외국인 근 -가사는 어떻게 번안했나. 로자로 들어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아넬 노논=나는 ‘파파고’를 많이 사 노래를 불렀고(엔뭉크), 소녀시대 뮤직 용했다(웃음). 단순히 문자만 옮기면 안 비디오를 보고 K팝 경연대회에 참가해 된다는 게 문제다. 내가 송라이터이기에, 대표선수가 됐는가 하면(아넬 노논), 앨 노래의 맥락을 읽고 그 가수가 어떤 이 범까지 냈지만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 야기를 하려는지를 이해해야 진짜 노래 경우(찐룬지)도 있다. 처럼 들리게 할 수 있다. 시적이면서 동 -가사는 어떻게 번안했나. 시에 멜로디와 박자가 맞아야 한다. ‘파 아넬 노논=나는 ‘파파고’를 많이 사 용했다(웃음). 단순히 문자만 옮기면 안 된다는 게 문제다. 내가 송라이터이기 에, 노래의 맥락을 읽고 그 가수가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지를 이해해야 진짜 노
외국인 K팝 서바이벌 오디션 ‘탑골 랩소디’의 가왕들. 왼쪽부터 찐룬지(중국·3대 가왕 및 왕중왕), 아넬 노논(미국·2대), 라라 베니또(스페인 ·1대), 엔뭉크(몽골·5대). 윗 사진은 유튜브에서 캡처한 경연 모습으로 한국어와 모국어 가사가 같이 나온다.
파고’로 번역된 문장이 아니라, 노래 자 주일 정도 걸렸다. 특히 한국의 정서인 ‘ 래처럼 들리게 할 수 있다. 시적이면서 1절 한국어, 2절은 모국어로 불러 체만 봤을 때도 느낌이 살아있도록 해야 한’을 어떻게 표현할지 연구를 많이 했 동시에 멜로디와 박자가 맞아야 한다. 다. 이소라의 ‘제발’의 경우 후렴난리 부분 ‘ 하는 게 참 어려웠다. 묘하게 신선한 맛, 유튜브서 ‘파파고’로 번역된 문장이 아니라, 노래 ▶찐룬지=중국어는 성조가 있어서 음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부탁해’는 직역 자체만 봤을 때도 느낌이 살아있도록 하니 노래와 안 맞았다. 그래서 애절함을 절을 맞추기가 원래 어렵다. 들었을 때 베니또·찐룬지·노논 등 가왕 등극 해야 하는 게 참 어려웠다. 어색하지 않으면서 부를 때 편할 수 있 살리며 중국인들에게도 와닿을 수 있도 찐룬지=중국어는 성조가 있어서 “가사 몰라도 한국 노래 흥얼흥얼” 도록 고민했다.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록 ‘밤바람이 부는 날 나의 슬픈 울음소 음절을 맞추기가 원래 어렵다. 들었을 통화도 하며 한 구절씩 썼는데, 곡당 일 리를 들어주길 바래’로 고쳤다. 때 어색하지 않으면서 부를 때 편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 중국에 있는 친구들 과 통화도 하며 한 구절씩 썼는데, 곡당 일주일 정도 걸렸다. 특히 한 국의 정서인 ‘한’을 어떻게 표현할지
전태규 기자
-드라마를 보고 한국 노래를 접하기 연구를 많이 했다. 이소라의 ‘제발’의 경 도 하나. 우 후렴 부분 ‘어떻게든 다시 돌아오길 ▶엔뭉크=처음 알게 된 한국 노래가 부탁해’는 직역하니 노래와 안 맞았다. 드라마 ‘올인’의 OST였다. 드라마 ‘추노’ 그래서 애절함을 살리며 중국인들에게 에 나온 임재범의 ‘낙인’도 무슨 말인지 도 와닿을 수 있도록 ‘밤바람이 부는 날 몰랐지만 너무 좋았다. 한국어를 이해하 나의 슬픈 울음소리를 들어주길 바래’ 고 들으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로 고쳤다. ▶라라 베니또=나도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보고 한국 노래를 접하기도 하나.
엔뭉크=처음 알게 된 한국 노래가 드라마 ‘올인’의 OST였다. 드라마 ‘추노’ 에 나온 임재범의 ‘낙인’도 무슨 말인지
을 굉장히 좋아한다. ‘청춘’을 듣고 있으 면 10살 때 공원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가사를 제대로 이 몰랐지만 너무 좋았다. 한국어를 이해 해하지 못할 때도 그랬다. 하고 들으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한국어를 알고 나서 노래에 대한 이 라라 베니또=나도 ‘응답하라 1988’ 해가 바뀌었다면, K팝의 현지화를 위해 을 굉장히 좋아한다. ‘청춘’을 듣고 있으 한국 가사를 번안한 버전이 더 잘 먹힐 면 10살 때 공원에서 친구들과 뛰어놀 것이라고 생각하나. 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가사를 제대 ▶라라 베니또=아니다. 음악은 국제적 로 이해하지 못할 때도 그랬다. 인 언어다. 가수가 제대로 감정을 전달 -한국어를 알고 나서 노래에 대한 이해가 하기만 한다면 가사는 크게 의미가 있지 바뀌었다면, K팝의 현지화를 위해 한국 가 않다고 본다. 가사를 몰라도 많은 사람 사를 번안한 버전이 더 잘 먹힐 것이라고 생 들이 BTS나 EXO의 음악을 흥얼거리고 각하나. 있지 않나. K팝에서 한국어가 없으면 그 라라 베니또=아니다. 음악은 국제적 건 그냥 팝이지 K팝이 아니다. 인 언어다. 가수가 제대로 감정을 전달 ▶찐룬지=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하기만 한다면 가사는 크게 의미가 있 다. 댄스 퍼포먼스가 많은 K팝은 다를 지 않다고 본다. 가사를 몰라도 많은 사 수 있지만, 발라드 같은 노래는 그 나라 람들이 BTS나 EXO의 음악을 흥얼거 언어로 불러야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천 리고 있지 않나. K팝에서 한국어가 없 년의 사랑’이 중국어로 번안된 버전을 알 으면 그건 그냥 팝이지 K팝이 아니다. 고 있었는데, 원래는 그게 중국 노래인 찐룬지=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줄 알았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다. 댄스 퍼포먼스가 많은 K팝은 다를 것이 한국 노래가 세계로 넓게 퍼질 수 수 있지만, 발라드 같은 노래는 그 나라 있는 방법 같다. 언어로 불러야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천 ▶엔뭉크=음악은 하나다. 이렇게 좋은 년의 사랑’이 중국어로 번안된 버전을 노래를 각기 다른 언어로 다 들을 수 있 알고 있었는데, 원래는 그게 중국 노래 게 한 것이 ‘탑골 랩소디’의 매력인 것 인 줄 알았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듣게 같다(웃음). 되는 것이 한국 노래가 세계로 넓게 퍼 ‘탑골 랩소디’는 아직 끝이 아니다. 지 질 수 있는 방법 같다. 난 13일 오후에는 새 경연자들이 트로 엔뭉크=음악은 하나다. 이렇게 좋 트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 은 노래를 각기 다른 언어로 다 들을 수 다. 다섯 가왕의 꿈도 이제 시작이다. 무 있게 한 것이 ‘탑골 랩소디’의 매력인 것 대에 서는 기회만큼이나 소중한 인연을 같다(웃음). 만나게 돼서 행복하다는 모두에게 ‘탑골’ ‘탑골 랩소디’는 아직 끝이 아니다. 은 그들만의 ‘Top Goal’을 위한 발판이 지난 13일 오후에는 새 경연자들이 트 다. 엔뭉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동 로트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작을 안 자신을 저평가했다. 그런데 ‘탑골 랩 알렸다. 다섯 가왕의 꿈도 이제 시작이 소디’가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줬다. 많 다. 무대에 서는 기회만큼이나 소중한 은 걸 배웠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알 인연을 만나게 돼서 행복하다는 모두 게 됐다. 몽골에 한국 가요를 더 잘 알 에게 ‘탑골’은 그들만의 ‘Top Goal’을 릴 수 있게된 것도 정말 기쁜 일이다.” 위한 발판이다. 엔뭉크는 이렇게 말했 윤소연 코리아중앙데일리 기자 다. “나는 그동안 자신을 저평가했다. yoon.soyeon@joongang.co.kr 그런데 ‘탑골 랩소디’가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줬다. 많은 걸 배웠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몽골에 한국 가요를 더 잘 알릴 수 있게된 것도 정말 기쁜 일이다.”
K팝에 BTS 있지만, 그들의 조상도 있다는 것 알리고 싶었다 제영재 PD는 MBC 간판 버라이어티쇼 일밤의 조감독으로 시작해 2009년부 터 무한도전라디오스타 등을 연출 했다. 2017년 YG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올해 초 티캐스트로 이적한 뒤 처음 선 보인 프로그램이 ‘탑골 랩소디’다.
제영재‘탑골 랩소디’PD
-어떻게 기획했나.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해외에 나가기가 힘들어져 국내에서 하는 외국인 오디션 으로 바꿨다.”
백지영·에일리·김건모 선곡 많아 좋은 노래는 어느 나라 가도 통해
“1990년대 중후반의 한국 가요가 K 팝 한류의 본류라는 점에 착안했다. 원 -한국어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래는 유명 외국인들이 대중음악 외국인을 뽑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명곡을 자기네 나라말로 번역 해 가수에 도전하는 컨셉트였 “국내 거주 외국인 중 K팝을 다. K팝의 뿌리가 튼튼하다는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지원 걸 세계적으로 알리려는 프 을 받았다. 프로그램 및 채널 홈 로젝트다. ‘BTS가 있지 페이지와 SNS을 통해 노래하 만, BTS의 조상도 있 는 영상을 보낸 사람들 중 오 제영재 PD 다!’고 외치는 거다. 디션을 봤다. K팝을 커버하 제691호 40판
는 사람들에게도 연락했다. 외국인 대 상 가요제에서 수상한 사람들도 있다.” -노래는 참가자들이 직접 번역했나.
“전부 다 본인들이 했고, 이후 통번역 업체의 검수를 받았다. 선곡도 기본적 으로 본인들이 했는데, 90년대 노래를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 어울릴 만한 음 악을 음악 감독이 추천하고 트레이닝시 켰다. 선곡이 겹치는 경우도 많았다. 여 자 경연자들의 경우 백지영이나 에일리 의 노래를 많이 선곡했고, 남자들은 김 건모를 많이 골랐다. 가사를 번안한 뒤 에는 원곡자 및 작곡·작사가 모두에게 방송 허가를 받았다. 단순 리메이크가 아니라 제작을 다시 하는 개념이라 다 확인을 받았다.” -번안된 버전의 노래를 해외에서 발매하
는 등의 수출 계획도 있나.
“코로나가 빨리 끝난다면 현지에 가 서 가수로 데뷔한다든지 음반 발매를 한다든지 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당 분간은 잘 모르겠다. 만약 코로나가 종 식이 안 된다면 시즌2도 아마도 이 포맷 으로 가게 될 거다. 아직 시즌1이 마무리 된 상황이 아니라서 타이밍을 봐야할 것 같다.” -라라 베니또의 ‘잊지 말아요’는 유튜브 에서 157만 뷰가 넘었다.
“처음 방송이 나간 직후에도 조회 수 가 3~4만회로 많긴 했는데,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늘더라. 아마 스페인 쪽 뷰 어들이 유입돼서 그런 것 같다. 초창기 에는 방송을 본 사람들이 영상을 다시 찾아보는 것이 더 많았는데, 갈수록 스
페인어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 의도했던 것처럼, ‘좋은 노래는 어느 나라에 가도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 -K팝의 수출이 이렇게도 될 수 있겠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가 히트를 쳤지만, K팝의 인기는 정부나 기업이 인 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자생 적으로 시작된 거다. 대중들이 좋은 콘 텐트를 눈치채고 그들이 퍼뜨리는 형식 으로 K팝의 세계화가 진행된 거다. 앞 으로도 마찬가지다. 회사나 방송사 혹 은 정부 기관이 푸시한다고 수출이 크 게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1990년대 나 2000년대 우리 명곡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 다음 대중이 직접 판단하도록 하는 식으로 돼야 한다.”
B6 종합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기고
칼슘 및 뼈 건강 연구소 (CBHI)
원격진료 도입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들
칼슘 및 뼈 건강 연구소 (CBHI)와 아칸소 대학 의료 과학
원격진료 명시적 금지돼있지 않아
(UAMS) Winthrop P. Rockefeller CancerInstitute의 공동 임상 연구
편리함보다 안전이 우선 고려돼야
칼슘 및 뼈 건강 연구소 (CBHI)와 아칸소 대 학 의료 과학 (UAMS) Winthrop P. Rockefeller Cancer Institute는 다발성 골수암이나 적혈구 생성 촉진 인자에 의해 유발된 골다공 증 (erythropoietin-included osteoporosis)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SAC (Sigma Antibonding Calcium) 칼슘이 치료의 한 방법으 로 사용될 수 있는 지를 공동 연구하기로 발표 하였다. CBHI의 폴 리 박사는 “다발성 골수암과 관련 된 연구 및 임상 치료 분야에서 가장 포괄적 인 센터를 보유한 아칸소 대학교와 함께 일하게 되 어 정말 기쁘다"며, “SAC 치료를 받은 다발성 골수암 환자들의 놀라운 회복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공동 연구는 다발성 골수암 및 적혈구 생 성 촉진 인자에 의해 유발된 골다공증에 대한 SAC의 치유 경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 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발성 골수암은 두 번째로 흔한 혈액 악성 종 양이다. 그것은 대부분 나이가 들 때 발생하며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으로 남아 있다. 이것은 B 세포 암인데, 골수에서 악성 형질 세 포의 증식, 단일 클론 혈청 면역 글로불린의 존 재, 그리고 골 용해성 병변을 주요 특징으로 한 다. 다발성 골수암은 파골 세포가 조골 세포보 다 더 활발한 뼈 파괴와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 르면 골수암은 파골 세포에 의해 유도된 골 흡수와 함께 진행되는 반면, 조골 세포에 의해 강화된 골 형성은 골수암의 진행을 억제한다. 이러한 증거는 파골세포 및 조골 세포의 활성 조절에 대한 SAC의 효과가 골수암 치료의 좋은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 을 나타낸다. SAC (Sigma Anti-Bonding Calcium) 칼슘 은 2009 년 CBHI의 Paul Lee 박사에 의해 발 명되었다. 탄산 칼슘 분자에 있는 불안정한 시그마 반
결합을 이용하여 SAC는 칼슘을 쉽게 방출하고 비타민 D와 펩티드의 도움없이 이온 형태로 직 접 흡수된다. 이 생리학적 활성 형태의 소량의 칼슘은 호르몬 반응을 유발하여 칼슘 항상성 을 회복시키는데, 이 칼슘 항상성은 건강한 미 토콘드리아 기능과 자연 치유 메커니즘을 활성 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세포 신호가 제 대로 역할을 하게 하는 중요한 균형 상태를 의 미한다. SAC의 치유 경로는 부작용이 없으며 자연적이다. 이 2 년간의 공동 연구는 SAC의 약동학 연 구, SAC의 생물학적 안전성, 그리고 다발성 골 수암 및 적혈구 생성 촉진 인자에 의해 유발된 골다공증에서 SAC의 생체 내 효과가 어떠할 지 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칼슘과 뼈 건강 연구소에 대하여 칼슘 및 뼈 건강 연구소 (CBHI)는 캐나다 에 본사를 둔 비영리 과학 연구 기관이다. 새 로운 SAC 이온성 탄산 칼슘의 발명을 하였으 며, 그 주요 연구는 골다공증, 관절염, 알츠하 이머, 대사 질환 등과 같은 150 개 이상의 칼 슘 관련 만성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 서 이온 칼슘의 역할이 어떠한 지에 중점을 두 고 있다. 실험실 및 임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CBHI는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찾기 위 해 노력하고 있다. 수학, 화학, 물리 및 생물학 과 같은 다른 기본 과학과 접목하기 위해 CBHI 는 SFU, UBC, UC Davis, NSERC Canada 및 BC Government와 같은 다른 많은 연구 센터 와 협력하여 연구하고 있다. 2019년에는 캐나 다 밴쿠버에서 첫 번째 국제 SAC 칼슘 심포지 엄 (ISACS) 2019를 개최하여 건강한 뼈를 만들 고 칼슘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위한 다양한 방 법들에 대해 지식을 논의하고 공유하였다. 올해 CBHI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ISACS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지자 정 부는 임시적으로 일부 질환에 대한 비대면 진료 를 허용했다. 보통 원격진료가 금지돼 있다고 생 각하지만 명시적이지는 않다. 의료법 제34조는 원 격 진료 시설과 장비, 의사의 책임에 관한 내용일 뿐 원격 진료의 가부나 위반 시 처벌조항은 없다. 그래서 과거 검찰은 의사가 전화로 환자를 진찰 한 사안을 의료법 제17조 제1항(직접 진찰한 의사 가 아니면 처방전을 교부하지 못한다) 위반으로 기소했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직접 진찰’의 뜻이 반드시 ‘대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므로 전화 진 찰도 ‘직접 진찰’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무죄 판 단을 내렸다. 그 후 검찰은 의료법 제33조 제1항( 의료인은 의료기관을 개설하여 그 의료기관 내에 서만 의료업을 하도록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그 러나 이 조항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들은 현재 대 법원 심리중이며 동 조항 역시 비대면 진료를 정 면으로 금지하는 것은 아니어서 논쟁이 예상된다. 원격 진료 시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 은 ‘그 환자’가 맞는가이다. 대면 진료에서도 환 자 혼동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비대면 상태에 서는 더욱 더 환자 본인을 확인하는 장치가 마 련돼야 한다.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보험급여를 받는 행위의 방지책도 필요하다. 환자 입장에서 는 진료 받으려는 ‘그 의사’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진료 전 강도 높은 설명도 필요하다. 비대면 진 료의 장단점과 대면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에 대한 설명, 의료장비나 통신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의사에게 고지하여야 한 다는 사실, 정보통신망의 장애나 외부 침입 등으 로 진료 내용 등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는 사실 등을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가 비대면진료를 받겠다는 동의를 해야만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될 수 있다. ‘진찰’에는 각종 방법이 있는데 원격 진료의 경 우 주로 ‘문진’으로 이뤄지고 제한적으로 ‘시진’과
‘청진’이 가능하므로 대면 진료보다 진단이 부정 확할 가능성이 높다. 원격 진료에서의 오진 사례 는 원격지 의사로 인한 것, 원격지 의사와 대면의 사 간 협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정보통신망이 나 기기의 오류로 인한 것으로 나눠 예상해 볼 수 있다. 첫번째 경우는 문진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들, 진료 도중 대면 진료로 전환해야 하는 기준 등을 정립할 필요가 있고, 두번째는 의사 간 협 진 사례에 비춰 정보의 전달 및 협력 의무를 강 화해야 한다. 세번째에 대비해서는 의사에게 어 디까지 점검 의무를 부여할 것인지, 장비의 이상 여부를 환자가 어떻게 알고 의사에게 고지할 수 있게 할 것인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 나아가 비대면 진료의 경우 환자 측의 협조 의 무도 강조돼야 한다. 대면 진료에서도 환자가 상 태에 대해 정확히 고지하지 않아 문제 되는 사례 가 있는데 원격진료의 경우 그러한 사례가 더욱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원격진료를 종료할 때도 비대면 진료의 한계를 다시 한 번 설명하고,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대면진료를 받도록 설명해야 한다. 그리 고 진료기록을 정확히 작성하고 이 기록을 환자 가 열람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원격진료로 약 처방까지 이루어 지는 경우, 처방약의 주문과 수령도 원격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해 봐야 한다. 의료분야에서 편리함이나 규제혁신, 산업육성 보다 앞서는 가치는 건강과 안전이다. 위 고려사 항들 중 일부는 의료법령에 추가되어야 하겠지만, 어떤 것들은 진료의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마련으 로 해결하여 새롭게 발생하는 상황에 보다 유연 하게 대처할 필요도 있다.
정혜승 변호사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전면광고 B7
B8 전면광고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전면광고 B9
B10 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춤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해외 대유행으로 올해 1분기 국내 자본의 해외 투자도 주 직접투자액은 126억2000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춤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해외 15.3% 줄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 반도체 공장 건설 직접투자액은 126억2000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등 활발했던 제조업 분야 해외 투자는 올해 55.4% 험업 투자도 세계 금융시장 침체로 31.3% 감소했다. 나 줄었다. 세계 수요 위축 등이 영향을 줬다. 금융·보 다만 부동산업 해외 투자는 올해 초 유럽과 북미 등 험업 투자도 세계 금융시장 침체로 31.3% 감소했다. 에 오피스 빌딩 투자가 늘면서 23.9% 증가했다. 다만 부동산업 해외 투자는 올해 초 유럽과 북미 등
15.3% 줄었다. 특히 지난해 중국 반도체 공장 건설
에 오피스 빌딩 투자가 늘면서토요일 23.9% 증가했다. 2020년 6월 20일
촌스러운데 끌리네 술·옷·게임 SNS 휩쓴 뉴트로 매력 촌스러운데 끌리네 술·옷·게임 SNS 휩쓴 뉴트로 매력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이창균 smilee@joongang.co.kr 1952년기자 설립된 대한제분은 밀가루·제 분 등을 만들어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 1952년 설립된 대한제분은 밀가루·제 (B2B) 업체다. 특히 ‘곰표’라는 자체 브 분 등을 만들어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 랜드 밀가루는 매출의 약 95%가 B2B에 (B2B) 업체다. 특히 ‘곰표’라는 자체 브 서 나온다. 지난 달 13만원대였던 이 회 랜드 밀가루는 매출의 약 95%가 B2B에 사 주가는 이달 들어 17만원대(19일 종 서 나온다. 지난 달 13만원대였던 이 회 가 기준)로 치솟았다. BGF리테일이 운 사 주가는 이달 들어 17만원대(19일 종 영하는 CU 편의점, 수제맥주 제조사 세 가 기준)로 치솟았다. BGF리테일이 운 븐브로이와 함께 개발한 곰표 밀맥주가 영하는 CU 편의점, 수제맥주 제조사 세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인 븐브로이와 함께 개발한 곰표 밀맥주가 기를 모으면서 B2B에서도 브랜드 가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인 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서다. BGF리 기를 모으면서 B2B에서도 브랜드 가치 테일 관계자는 “별도 홍보 없이 초도 물 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돼서다. BGF리 량 10만개가 사흘 만에 팔렸고 1주일 만 테일 관계자는 “별도 홍보 없이 초도 물 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넘어섰다”고 량 10만개가 사흘 만에 팔렸고 1주일 만 말했다. 에 누적 판매량 30만개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이 같은 인기가 산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뉴트로 관련 업계는 이 같은 인기가 산 (New-tro)’ 열풍에서 비롯됐다고 보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뉴트로 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 (New-tro)’ 열풍에서 비롯됐다고 보 (retro)를 결합한 신조어다. 옛 것을 새 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 롭게 즐기는 경향을 뜻한다. 예컨대 곰 (retro)를 결합한 신조어다. 옛 것을 새 표 밀맥주는 대한제분의 하얗고 커다란 롭게 즐기는 경향을 뜻한다. 예컨대 곰 밀가루 포대를 장식한 곰표라는 두 글 표 밀맥주는 대한제분의 하얗고 커다란 자와, 60년 넘은 브랜드 마스코트 ‘표곰’ 밀가루 포대를 장식한 곰표라는 두 글 을 캔 겉면에 넣어 복고 감성을 강조했 자와, 60년 넘은 브랜드 마스코트 ‘표곰’ 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 을 캔 겉면에 넣어 복고 감성을 강조했 크서비스(SNS)에서 사진·영상 공유를 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 즐기는 20~30대가 이 캔의 복고 감성에 크서비스(SNS)에서 사진·영상 공유를 매료돼 제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즐기는 20~30대가 이 캔의 복고 감성에 분석이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 업체 코 매료돼 제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곰표라는 키워 분석이다. 실제로 데이터 분석 업체 코 드로 이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곰표라는 키워 게시물만 1200개가 넘었다. 드로 이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뉴트로 열풍이 산업계를 뒤흔들고 있 게시물만 1200개가 넘었다. 다. 지나간 옛 것도 유심히 보고 젊은 세 뉴트로 열풍이 산업계를 뒤흔들고 있 대까지 새롭게 즐길 만한 것으로 재탄 다. 지나간 옛 것도 유심히 보고 젊은 세 생시키면 목돈을 벌 수 있다. 기업들이 대까지 새롭게 즐길 만한 것으로 재탄 주목하는 이유다. 패션 업계에선 발열 생시키면 목돈을 벌 수 있다.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다. 패션 업계에선 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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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고려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및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려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및 신종 코 시대를 준비하는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다. 15일 고려대는 오는 2021학년도부 시대를 준비하는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 터 데이터과학과·스마트보안학부·융합 한다. 15일 고려대는 오는 2021학년도부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 3개를 터 데이터과학과·스마트보안학부·융합 개설하고 학과별 정원 30명씩 선발한다 에너지공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 3개를 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교육부는 2021 개설하고 학과별 정원 30명씩 선발한다 학년부터 인공지능(AI),에너지, 바이오 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교육부는 2021 헬스 등 첨단분야 학과를 신·증설 유도 학년부터 인공지능(AI),에너지, 바이오 하고 연간 8,000명씩 10년간 인재 육성 헬스 등 첨단분야 학과를 신·증설 유도 지원에 나서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신 하고 연간 8,000명씩 10년간 인재 육성 설되는 학과는 미래 먹거리산업에 걸맞 지원에 나서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신 은 학문 분야를 바탕으로 융·복합형 인 설되는 학과는 미래 먹거리산업에 걸맞 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과학과는 은 학문 분야를 바탕으로 융·복합형 인 재 개발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과학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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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통닭, 달고나 등 추억의 제품을 모아 판매한 서울 이마트 용산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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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곰표 밀맥주, 진로이즈백 불티 새로움+복고 열풍 전방위 확산 디자인 바꾼 내복은진로이즈백 발열 내의 변신 수제 곰표 밀맥주, 불티 90년대바꾼 히트내복은 게임 리니지2M 디자인 발열 내의부활 변신 90년대 히트 게임제품으로 리니지2M 부활 신세대는 새로운 느껴 소비 위축새로운 속 인기제품으로 더 거세질 것 신세대는 느껴 소비 위축 속 인기 더 거세질 것
내의가 대표적 사례다. 중·장년·고령층 에게 친숙한 내복은 1990년대 이후 ‘따 내의가 대표적 사례다. 중·장년·고령층 뜻하지만 촌스러운 속옷’으로 인 에게 친숙한 내복은 1990년대 이후 ‘따 식돼 젊은 세대가 기피했다. 하지 뜻하지만 촌스러운 속옷’으로 인 만 근래 들어 보온성은 살리되 식돼 젊은 세대가 기피했다. 하지 디자인과 착용감을 개선한 발열 만 근래 들어 보온성은 살리되 내의로 재탄생하면서 젊은 세대 디자인과 착용감을 개선한 발열 의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BYC 내의로 재탄생하면서 젊은 세대 의 ‘보디히트’, 신세계인터내셔 의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BYC 날의 ‘자주 온(JAJU 溫)’ 등이 의 ‘보디히트’, 신세계인터내셔 날의 ‘자주 온(JAJU 溫)’ 등이
일본 유니클로 ‘히트텍’과 경쟁 중이 다.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2014년 일본 유니클로 ‘히트텍’과 경쟁 중이 3000억원 정도였던 국내 발열 내의 시 다.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2014년 장 규모는 2018년 약 7000억원으로 커진 3000억원 정도였던 국내 발열 내의 시 것으로 추산된다. 장 규모는 2018년 약 7000억원으로 커진 외식 업계에선 중·장년층 이상은 물 것으로 추산된다. 론, 젊은 세대까지 겨냥한 떡집과 양갱 외식 업계에선 중·장년층 이상은 물 디저트 카페가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론, 젊은 세대까지 겨냥한 떡집과 양갱 있다. 떡과 양갱이라는 흔한 복고풍 간 디저트 카페가 등장해 인기를 모으고 식을 SNS에도 찍어 올릴 수 있도록 다 있다. 떡과 양갱이라는 흔한 복고풍 간 양한 빛깔의 식재료로 장식한 것이 인 식을 SNS에도 찍어 올릴 수 있도록 다 기 비결이다. 오프라인 디저트 카페로 양한 빛깔의 식재료로 장식한 것이 인 서울 을지로의 ‘적당’과 연희로의 ‘금옥 기 비결이다. 오프라인 디저트 카페로 당’, 온라인에선 ‘청년떡집’ 등이 화제 서울 을지로의 ‘적당’과 연희로의 ‘금옥 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당’, 온라인에선 ‘청년떡집’ 등이 화제 따르면 2014년 820억원 규모였던 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국내 떡 소매 시장은 2018년 1281 따르면 2014년 820억원 규모였던 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떡 소매 시장은 2018년 1281 주류 업계는 복고풍 디자인에 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 요즘 젊은 세대 취향에 맞게 주류 업계는 복고풍 디자인에 알코올 도수는 낮춘 소주를 앞 다 요즘 젊은 세대 취향에 맞게 세워 이런 뉴트로 열풍에 동참했 알코올 도수는 낮춘 소주를 앞 세워 이런 뉴트로 열풍에 동참했
AI와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데이터 분석과 처리 기술에 중점을 둔 AI와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다. IT산업에서 데이터 처리 능력의 요구 데이터 분석과 처리 기술에 중점을 둔 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관련 학문 개 다. IT산업에서 데이터 처리 능력의 요구 설에 나선 것이다. 스마트보안학부는 보 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관련 학문 개 안·정보기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전 설에 나선 것이다. 스마트보안학부는 보 공이다. 스마트 사회 속에서 각종 정보 안·정보기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전 보안이 화두로 떠오르자 보안 전문 교육 공이다. 스마트 사회 속에서 각종 정보 과정을 마련했다. 융합에너지공학과는 보안이 화두로 떠오르자 보안 전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융합에너지공학과는
고려대가 2021학년도부터 첨단 학과 3개를 신 설해 학생 90명을 선발한다. [사진 고려대] 고려대가 2021학년도부터 첨단 학과 3개를 신 설해 학생 90명을 선발한다.
[사진 고려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정책 개발을 위한 학문 분야다. 기존 고려대와 한국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정책 개발을 과학기술연구원(KIST)가 함께 진행해 위한 학문 분야다. 기존 고려대와 한국 온 융합대학원·에너지환경대학원 교육 과학기술연구원(KIST)가 함께 진행해 을 학부 체계로 확대했다. 온 융합대학원·에너지환경대학원 교육 고려대는 이외에도 SK하이닉스와 30 을 학부 체계로 확대했다. 명 정원의 반도체공학과를 계약학과로 고려대는 이외에도 SK하이닉스와 30 신설했다. 고려대와 SK하이닉스가 공 명 정원의 반도체공학과를 계약학과로 동 개발한 4년 과정의 커리큘럼은 문제 신설했다. 고려대와 SK하이닉스가 공 해결 능력과 실무적 지식을 위주로 한 맞 동 개발한 4년 과정의 커리큘럼은 문제 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가 해결 능력과 실무적 지식을 위주로 한 맞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장학금 형태로 지 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가 원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첨단학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장학금 형태로 지 문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 원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첨단학 성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가 필요로 하 문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 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도 성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가 필요로 하 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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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통닭, 달고나 등 추억의 제품을 모아 판매한 서울 이마트 용산점. [연합뉴스]
새로움+복고 열풍 전방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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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데이터과학과 등 첨단 학과 3개 신설 고려대, 데이터과학과 등 첨단 학과 3개 신설 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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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출시한 ‘진로 이즈백’은 과거 약 25도였던 알코올 도 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출시한 ‘진로 수를 16.9도로 낮춘 소주다. 그러면서도 이즈백’은 과거 약 25도였던 알코올 도 50~60대 소비자에게 익숙한 1970년대 수를 16.9도로 낮춘 소주다. 그러면서도 진로 소주의 두꺼비 마스코트와 병 디 50~60대 소비자에게 익숙한 1970년대 자인을 적용, 20~60대에게 두루 인기를 진로 소주의 두꺼비 마스코트와 병 디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량 1억 자인을 적용, 20~60대에게 두루 인기를 병을 넘어섰다.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넘어섰다. 게임 업계도 뉴트로 열풍을 체감 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50 게임 업계도 뉴트로 열풍을 체감 만원대에서 80만원대로 오른 엔씨소프 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50 트는 90년대 히트작 ‘리니지’의 지식재 만원대에서 80만원대로 오른 엔씨소프 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 트는 90년대 히트작 ‘리니지’의 지식재 ‘리니지2M’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 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 과거 PC로 리니지를 즐겼던 40~50대, ‘리니지2M’으로 매출을 늘리고 있다. 모바일 게임에 더 익숙한 20~30대를 모 과거 PC로 리니지를 즐겼던 40~50대, 두 포섭한 결과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 모바일 게임에 더 익숙한 20~30대를 모 체 매출의 약 85%가 리니지 IP에서 발 두 포섭한 결과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전 생했다. 이 밖에 뉴트로 열풍과는 동떨 체 매출의 약 85%가 리니지 IP에서 발 어진 업종으로 보였던 금융업도 영향 생했다. 이 밖에 뉴트로 열풍과는 동떨 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SBI저축은행은 어진 업종으로 보였던 금융업도 영향 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SBI저축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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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키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 품 키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섬유유연제 열매’를 통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 와 칫솔 등 생필품을 준비했다. 이베이코 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섬유유연제 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취약계층 맞 와 칫솔 등 생필품을 준비했다. 이베이코 춤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직접 지원과 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취약계층 맞 직원 모금 외에도 판매자를 통한 지원 춤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직접 지원과 등으로 총 7건, 약 1억7000만원의 지원을 직원 모금 외에도 판매자를 통한 지원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진행했다. 등으로 총 7건, 약 1억7000만원의 지원을 지난 4월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진행했다. 이’로 연동복지재단, 아이 돌봄 서비스 지난 4월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 업체 놀담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학습 이’로 연동복지재단, 아이 돌봄 서비스 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돌봄 업체 놀담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학습 지원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돌봄 스마일페이로 이벤트 제휴처에서 상품 지원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소비자가 을 구입하면 지원금 1000원을 자동 적립 스마일페이로 이벤트 제휴처에서 상품 하는 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을 구입하면 지원금 1000원을 자동 적립 제691호 40판 하는 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 제691호 40판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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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밴쿠버 소확행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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