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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30호 2024년 2월 3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세계 한식시장 300조원 규모로 해외 한식당 1만 5000개 확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지난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농식품부·민간 전문가 협업, ‘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 품부)는 전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발맞춰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식 산업 글 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그간 민관의 노력으로 일궈낸 한식 확 산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가치와 매력도 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전세계 한식 산 업규모를 ’21년 152조원에서 ’27년 300조 원 규모로 키운다. 해외 한식당은 1만 5천 개로 늘리고 미쉐린급 스타(우수) 한식당 100개소를 육성하여 품격있는 한식문화 를 알린다. 또한 세계 미식시장에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확립(Adventurous Table), 10대 한식 글로벌 용어 선점, 15개 K-미 식벨트를 ’27년까지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작년 5월「한식 산업 발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분야 민간 전문 가들과 함께 현장 수요에 기반한 3대 분 야 10대 과제를 마련하였으며, 주요 내용 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식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 해 인력 전문성을 제고하는 한편, 한류 열풍을 활용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내 실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기존
조리학과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현직 종사자까지 확대하여 현 재 한식 전문인력 양성기관 5곳, 250여명 에 대한 지원을 ‘27년까지 8곳, 600명으 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식품기업과 협업 하여 청년 셰프들에게 미쉐린 스타 한식 당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업간 연 계 강화를 위해 힘쓴다. 한식 조리사 자격 증 제도도 업계 활용성, 시장 트렌드 등 을 고려한 실기 메뉴 개선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한다. 아울러 해외 유명 요리 학교 내 정규 한식 조리과정 개설을 올 해 2곳을 시작으로 ’27년 5곳까지 확대하 는 등 해외에서도 한식 우수 인력을 양성 한다. 한식 레시피 100선을 정밀화·디지털 화하고 전통주 페어링, 대표메뉴 먹는 방 법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 제 공을 강화한다. 둘째, 한식의 가치 확산을 위하여 브 랜드 키워드(Adventurous Table*)를 도 출,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린다. 한 식 브랜드 로고는 상반기에 확정하여 공 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한식 용어가 우 리말 표기 그대로 전세계에 알려질 수 있 도록 10대 한식 용어 선정·확산, 국내 최
따듯한 만둣국과 아름다운 자개 그립톡으로 설날을 맞이하세요
(뉴스1)
초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등 국제 미식행사 개최(3.24~26), 세계 미식 거장 초청 한식 글로벌 컨퍼런스 정례 개최(매 년 가을) 등 미식 시장에서 한식의 위상 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한식당 경쟁력을 높 이고, 농업‧관광‧문화예술 연계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해외에서는 전 세계 상위 1% 한식당 100곳을 ‘해외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 품격있는 한식의 기준 을 정립‧확산하며, 국내에서는 음식의 품 질은 물론 공간‧환경 구성, 위생, 인적요 소 등을 평가하는 외식 서비스 등급제 를 통해 품질을 높여나간다. 또한, 발효 문화 전통한식 제철밥상 유행한식 을 테마로 한 K-미식벨트 조성으로 국내 외 소비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미식 관광 을 즐길 수 있도록 농업-관광 연계를 강 화하고, 식기‧공예‧회화 연관산업 협업 전 시 등을 통해 한식의 인기와 성과를 예 술, 문화 산업까지 확산시키는 행보를 지 속해 나간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한식산업이 K-컬쳐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미식메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굳건히 자 리매김하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기울이 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4년 2월 2일부터 9일까지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 을 맞이하여 다양한 설날 행사를 진행한다. 2월 2일과 9일 각각 칼튼 대학교와 문화원 에서 한국의 전통 미술인 민화와 전통 공예 나전칠기에 대해 배워보고 모란 자개 그립 톡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귀영화를 뜻하는 모란에 대해 배운 뒤, 새해 결심과 소망을 이야기하며 자 개를 활용해 직접 모란 자개 그립톡을 만들 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2월 5일에는 문화원에서 한국의 대 표 명절 음식인 떡만둣국을 직접 만들어 보 고 시식해 보는 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설 날 특별 한식 강좌는 캐나다 비건들을 위해 비건 만두를 포함해 대중적인 소고기, 돼지 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만두 레시피를 소개 한다. 아울러 과거 떡국을 먹어야 나이를 더 먹는다는 명절 풍습과 지난해까지 있었
던 한국(떡국) 나이 세는 법, 설날 떡국 을 먹는 이유, 떡국의 유래 등 설날 음식 관련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지난해 본격적 으로 대면 행사를 재개하여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 존 온라인 참여자들을 위해 특정 프로그램 한에서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 다. 이성은 원장은 “주요 계기 및 명절 기 획전 등을 통해 한국 전통 한식과 미술, 공 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공 식 웹사이트(https://canada.korean-culture. org/ko)나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문화원 대표 메 일 (canada@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접수중 재외동포청은 차세대 동포의 한인 정체 성 함양과 한인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 를 위해 2024 세계한인차세대 대회 (2024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개최하 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행사기간은 4월 30(화)부터 5월 3 일(금)까지 3박 4일간이다. 행사 지역은 서울과 지방(미정)이다. 모집인원은: 국외 70명 이내이다. 신청 자격은 만 25~45세의 재외동포 중, - 각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동포사회 발 전에 기여한 자, - 정치, 경제, 법률, 주 요 언론, 문화, 예술 및 국제기구 종사 자, - 지역별 우수 차세대 단체, 전문가 단체의 임원, 그리거 - 공관의 추천을 받 은 자이다. 선정 기준은 ㅇ 동포사회 기여 내용, 참여 및 활동 실적, 재외동포 정책사업 참 여 실적 등 거주국 및 한인사회에서의 활 동 내용, ㅇ 해당 전문 분야 전문성 및 업 적, 향후 성장 가능성, 그리고 ㅇ 기타 공 관 추천 의견 등이다.
올해 행사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ㅇ 재외동포 정책사업(한국의 발전상 알리기 등) 관련 기조강연, ㅇ 국무총리(안) 등 정부 기관 인사 예방, ㅇ 한인 정체성 함 양 및 주류사회 진출 경험을 나누고, 전 문 분야별/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 주제 발표 등이 포함된 토론 및 네 트워킹이 있다. 또 ㅇ 산업시찰 및 모국문 화체험, ㅇ ‘글로벌 차세대동포 위원회’ 구 성 방안 논의, 종합토론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목)까지이며, 선 발 결과 공지는 3월 15일(금)로 예정된다. 신청 방법은 참가 신청서류를 작성해 주 밴쿠버 총영사관 대표메일 vancouver@ mofa.go.kr 로 기한내 송부하면 된다. 참가 선발자에 대한 지원내용을 보면, 왕복 항공료(일반석, 실비)의 50% 지원과, 숙식, 행사 보험(행사 기간에 한함) 등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재외동포청 차세 대동포인권과 김주동 사무관(+82 32 585 3214, joo23@korea.kr)로 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