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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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제5320호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A

12월 연간소비자물가지수 다시 상승 작년 12월 대비 3.4% 높아져 식품물가지수 5% 상승 부담 렌트물가 점차 상승폭 키워가 캐나다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안정적으로 관리 되지 않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 December 2023)에서 연간 상승률이 3.4%로 나왔다. 11월의 3.1%에 비해 0.4% 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6월 8.1%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하락해 작년 6월 2.8%까지 떨어진 후 다시 3%대에서 오르 내리고 있다. 서민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식물 물가는 5%로 여전히 전체 물가에 비해 높 게 형성돼 있다. 가장 높은 소비자물가지수 를 보이는 부문은 주거물가로 6%로 나왔 다. 작년 7월까지 이어진 금리 인상으로 기 준금리가 5%가 되면서 작년에 비해 지속

적으로 주거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주거물가가 오르면서, 렌트물가 도 높게 형성되면서 무주택자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 렌트물가 연간 상승률은 11월 7.4%에서 12월 7.7%가 됐다. 건물주 가 모기지 금리를 세입자에게 전가하면서 렌트비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높아진 주택가격에 주택소유가 힘들어지며 렌트 를 사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기간 부족했던 노동인력을 보충 하겠다고 캐나다 이민 사상 최다수의 영 주권자를 받아들이고, 취업비자도 대폭 늘리면서 주택 수요가 늘어나 렌트비 상 승을 부채질 했다. 다행인 것은 각국의 통화긴축 정책으 로 경기가 둔화되면서 크루드 오일 등 원 유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해 에 너지 물가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1.4% 의 상승률을 보이며 오히려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에 0.1%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 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주소와 일정 발표

작년 밴쿠버 증오범죄 전년보다 31% 늘어 성소수자, 남아시아인, 유대인 대상 증가

엘과 하마스간 가자 지구 전쟁이 가장 크 이-하마스 전쟁, 경찰 초과수당 250만불 게 경찰이 질서유지를 위해 배치되는 원 인이 됐다. 작년에만 반유대주의 관련 신고가 전년 밴쿠버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동아시 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증오범죄가 크 에 비해 62% 늘어났다. 총 47건의 신고가 게 늘어났지만, 작년에는 성소수자와 이 있었는데, 이중 작년 10월 7일 이후 신고 스라엘 등 신념에 따른 갈등으로 증오범 건 수가 33건이나 됐다. 밴쿠버경찰서는 이와 관련한 안전 유 죄가 늘어났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작년 한 해 경찰 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관련 시위나 습 은 수사한 증오범죄 신고 건 수는 265건 격이 예상되는 교회, 커뮤니티센터, 종교 으로 전년에 비해 31%가 증가했다고 16 학교 등을 순찰하는데 더 많은 경찰력 을 투입했다. 일 발표했다. 이런 반유대주의 시위를 포함해 작년 주로 성소수자(2SLGBTQ+)와 남아시 아인, 그리고 지역정치 갈등을 야기한 유 한 해 총 1018건의 시위가 밴쿠버시에서 대인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범죄가 크게 일어나 경찰이 추가로 27% 배치되는 일 이 늘어나면서, 초과근무수당이 400만 달 늘어났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7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 러 이상을 지출하게 됐다. 밴쿠버경찰서는 증오범죄 관련 응급하 마스간 전쟁으로 시위와 증오범죄가 증 가했고, 결과적으로 반유대주의에 대한 게 피해를 당하거나 응급상황을 봤을 경 위험으로 밴쿠버경찰서가 초과근무수당 우 9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밴 이 250만 달러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쿠버경찰은 비응급 신고나 관련 정보를 작년에만 각종 시위를 비롯해 2700건 VPD.ca에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 의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면서 보안을 위 서 100개 이상의 언어로 자동 번역될 수 표영태 기자 해 경찰들이 배치되야 했다. 이중 이스라 있다고 안내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218조의17제3항에 따라 15일자로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 소의 명칭과 소재지 등을 공고했다. 공관투표소는 밴쿠버총영사관재외투표소로 소재지는 밴쿠버총영사관 대회의실(Suite 1600, 1090 West Georga St Vancouver)이다. 운영기간은 3월 27일(수)에서 4월 1일(월) 6일간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추가투표소로 캘거리재외투표소는 캘거리한인회관 대강당 1층(7008 Farrel Rd SE Calgary AB)이다. 운영기간은 3월 29일(금)부터 3월 31일(일) 3일간이 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밴쿠버 중앙일보

재외동포청,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김우재 대회장 위촉장 수여 10월22일(화) ~ 24일(목), 전북 전주시서 개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16일 제22차 세 계한인비즈니스대회 김우재 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대회가 성 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회장은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표하 여 대륙별·국가별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홍보 하고, 재외동포 경제단체 참가를 독려

하는 등 대회 준비를 지원한다. 김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식품, 무 역, 관광, 건설 등을 아우르는 무궁화 유통그룹을 경영하고 있으며 제17대 (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1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 훈했다. 이 청장은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 회에서는 동포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효율적인 매칭 등을 통해 수출 증대와

해외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외동포의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과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회장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경제영 토를 확장함은 물론 고국에 대한 사랑 과 자긍심을 갖는 뜻깊은 대회가 되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10월 22일(화) ~ 24(목)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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