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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17호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전국 확진자 수 결국 10만명 넘어서 온타리오주 173명 추가로 전국 ICU 입원자 160여명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업데이트를 하는 온타리오주에서 18일 오전 8시에 새 확진자 수를 발표하면서 캐나다의 누계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17일까지 전국 누계 확진자 수는 9만 9853명으로 10만 명까지 147명이 남아 18 일 중 전국 확진자 총 수가 10만명을 넘 길 것이 확실시 됐다. 결국 6월 들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 진자 수를 기록하던 온타리오주가 오전 8 시에 173명이 나왔다고 발표함으로써 전 국 누계 확진자 수는 10만 26명을 기록 하게 됐다.
이로써 캐나다는 세계에서 18번째로 확 진자 수가 10만명을 넘기는 국가로 기록 됐다. 국가별 인구수에서 38위인 것에 비 해 수치스러운 기록이 됐다. 사망자 수는 46명이 더해져 총 8300명 이 됐는데, 이제 과연 캐나다에서 1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올 것이냐가 또 한 번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현재 1만 명까지는 1700명이 남은 상태이고 하루에 50명 이내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단순 산술적으로는 34일 정도가 걸리지만 점 차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 에 두 달 이상 걸리거나 아니면 그 전에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날 수도 있다. 하지만 캐나다의 사망자 수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은 수이다.
새 사망자 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입 원환자나 집중치료(ICU)환자 수에서 온 타리오주는 351명의 입원환자에 이중 84 명이 ICU의 환자이다. 퀘벡주는 637명 입 원에 65명이 ICU 환자이다. 그 다음으 로 심각한 알버타주는 34명 입원에 6명이 ICU 환자이다. 오후 3시에 전국에서 가장 늦게 업데이 트를 한 BC주에서는 새 확진자만 8명 나 오고 사망자는 6일 연속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전국의 총 누계 확진자는 10만 220명을 기록했다. 18일 현재 세계 확진자 누계는 855만 5472명이고, 사망자는 45만 5200명이었다. 캐나다는 세계 확진자의 1.2%, 그리고 사 망자의 1.8%를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19대유행 완화와 강화사이 밴쿠버공항내 마스크 착용 요청 피스아치 공원 일시적으로 폐쇄 코로나19대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강력 한 사회봉쇄정책을 시행하던 BC주가 완 화조치를 취한 지 1개월 이후 일부는 진 짜로 완화됐지만 일부는 다시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밴쿠버국제공항관리공단(YVR)은 코로 나19완화조치로 공항 이용객이 늘어날 것 에 대비해 모든 공항 이용객들에게 비의 료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등 TAKEcare 캠페인에 들어갔다. YVR의 조치사항을 보면 가능하면 공 항청사에 비행기 티켓을 가진 승객만 입 장하도록 요구했다. 또 체온계를 설치해 탑승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전에 YVR은 공항에 도착하는 가족 이나 지인을 픽업하러 올 경우 공항 외 곽에서 기다리다가 전화 연락을 받고 청 사 앞 승차장에서 태워 나갈 것을 요청 한 바 있다. YVR뿐만 아니라 트랜스링크도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대중교통 승객들 에게 비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Wearing is Caring’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전쟁 70주년, 동족상잔 재현하려는 자들은 누구 평통 밴쿠버협의회 설훈 최고위원 강연 6.15공동선언 위배 결국 북한 도발 빌미 한반도평화, 적대적 행위 제일 큰 문제 올해는 한민족 역사에서 가장 비참했던 골육상전의 6.25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인데, 한반도의 평화보다 결국 호전적 이라는 북한을 자극해 다시 한민족의 피 비린내는 전쟁을 유발하려는 세력이 누 구인지, 과연 그들이 한민족인지 아니면 한민족이 자멸하길 바라는 악의 세력인 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회장 정기봉)은 밴쿠버 시간으로 15일 오 후 5시에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의 '2020 밴쿠버 특별 통일강연회'를 온라인 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은 2000년 남북한이 6.15 남북공 동선언을 한 20주년 기념일이기도 했다. 설 의원은 6.15 공동선언이 어떤 의미 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소개했다. 설 의원은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 왔던 남북한이 손을 맞잡고 공동번영과 함께 나아가자는 선언이 바로 남북공동선언" 이라며 "이는 진정성이 있는 이야기로서 이대로만 진행된다면 평화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6월 15일을 앞두고 한국과 북 한에서 공동선언의 합의 사항을 위반하 는 행위로 다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상 황으로 내 몰렸었다. 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 상황 속에서도 평화를 유지하고 노력할 수 있 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문 대통령의 담화대로 북측의 상황이 좋지 않게 가고 있다. 표영태 기자
>> 3면 ‘한국전쟁'으로 계속
캐나다, 한국전쟁 70주년 추모식 시작 21일 한국전 참전용사 헌화식 시작 한국전쟁 3년간 다양한 행사 이어져 YVR 페이스북 사진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무료로 1만 5000장의 트랜스링크 로고가 들어간 마스크를 순 차적으로 주요 대중교통 중심지에서 배 포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 육로 국경이 막히며, 양 국에 있는 연인과 가족의 상봉의 장소가 됐던 피스아치 공원도 18일부터 다시 임 시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너무 많은 방문 객과 차량이 몰리며 코로나19 위험이 높 아졌기 때문이다. 19일 BC주공공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가 일일 브리핑에서 한 사립학교 관 계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나오면서 학교
가 다시 휴업에 들어갔다. 또 한 소규모 편의점 식당에서 직원 4~5명이 집단 확진자로 나오면서 5월 19 일 식당 정상영업 재개 이후 다시 위험 신 호가 되고 있다. 닥터 헨리는 완화조치 이후 가족과 친 인척이 여럿 모여 파티를 하는 등 가족 모임을 가지며 집단 감염 위험성이 높아 진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도 완화조치 이후 2차 유행 조짐이 보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에 따라 결국 한 쪽으로는 완화, 다른 한 쪽 으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화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표영태 기자
한국전쟁 3년을 기리기 위한 3년간의 캠 페인을 시작하는 첫 번째 한국전쟁 정 전 70주년 추모 행사가 2020년 6월 21 일 동부 시간으로 오전 11시 오타와에 있는 컨페더레이션 공원에 자리한 캐네 디언 전사자 기념비에서 (Monument to Canadian Fallen) 특별한 헌화식이 될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 용사회 (KVA) Unit 7 의 참전 용사들은 캐나다 정부를 대표 해 참석하는 캐서린 매케나 (Catherine McKenna) 장관, 한국전 참전 용사회 보 존 지회 총재이며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참석하는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캐나다 육군 사령관인 웨인 에어 (Wayne Eyre)
육군 중장, 캐나다 보훈처 관계자들, 대 한민국 대사관 그리고 한국전 추모 위원 회 (KWCC)와 함께할 예정이다. '더 이상 잊혀지지 않을 것! 한국전쟁 70주년'을 추모하는 행사와 프로젝트들 은 대한민국과 북한은 아직 전쟁중이기 때문에, 한국전 발발 (6월 25일)을 기억 하기 위해 6월 21일 온타리오의 오타와 에서 시작해 한국 전쟁 중 각각의 전투 또는 작전 등 70주년의 이정표 에 맞춰 3 년 동안 추모되며,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이 되는 2023년 7월 27일 에 마무리된다. COVID-19 규제에 따라 21일 헌화식 은 (공식 단체의) 10명으로 제한될 것 이다. 헌화식은 대중들을 위해 (페이스 북 라이브, https://www.facebook.com/ embassyofkorea.canada) 생중계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