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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26호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 초중학교에 휴대폰 사용 금지 조치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보호 목적 성적인 사진 배포 방지 기술도입 현대 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 정서 발달에 부모보다 더 영향력을 발휘하는 휴대폰에 대해 BC주정부가 제한 조치를 내렸다. 데비드 이비 주수상과 교육차일드케어부, 검찰부는 26일 다동과 청소년의 안전과 건 강을 위해 학교에서 휴대폰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비 수상은 "오늘날 어린이들은 이전 세 대보다 다른 위기상황 속에 살고 있고, 바로 그 위협은 손바닥 위에 놓여 있다"며, "휴대 폰, 인터넷, 소셜미디어가 다른 사람들과 유 대를 갖는데 도움을 주지만, 또 어린이들을 해할 수도 있다. 이 도구의 충격과 영향력은 너무 강력하고, 해당 기업은 매우 강력해 부 모의 영향력을 압도한다"고 우려했다. 이런 이유로 뭔가 조치가 필요하게 됐다 는 배경 설명이다. 이번에 내려진 3가지 주요 조치를 보면, 학
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인터넷에 ( 문제되는)이미지를 제거하고 포식자들을 추 적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리고 소셜미디 어 기업들에게 자신들이 야기할 수 있는 문 제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법제화 하 는 것 등이다. 조사연구에 따르면, 교실에서 휴대폰으로 수업 방해가 발생하고, 중독적 인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과 청소년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포식자들이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 연구에서 몸캠, 사이버괴롭힘, 성착취 이 미지의 배포 등으로 어린이들의 정신건강 과 신체적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각 교육청과 다음 학 기가 시작할 때 교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 는 것을 금지하도록 정책을 수립하도록 협 조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는 주정부는 성적인 이미지 를 배포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2가지 새로 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포트 무디 센터 역세권 고층 아파트 허가 신청
"배현진 습격범, 과거 '이재명 지지' 집회"…경찰 사실 확인 중 배현진(41·서울 송파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15)이 과거 이재명 더 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집회에 참여한 영상을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카 톡방)에 공유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경찰 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 강남 소재 한 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으로 알려진 A군이 지난해 12월 이 대표 지지 자들이 모인 집회에 참석한 영상을 같은 학교 학생들이 모인 단체 카톡방에 공유 했다. 해당 영상에서 A군은 파란 비니를 쓰고 어떠한 말은 하지 않은 채 집회에 참 석했다. 동급생은 "(A군은) 파란색, 분홍 색 등 특이한 색의 비니를 쓰고 다녔다" 며 "(A군과) 얘기를 하는 친구가 없다. 정 치에 관심이 많은 것 같긴 한데 단체 카 톡방에서 말은 잘 안 한다. 잘 모르겠다" 고 매체에 전했다. 현재 A군을 검거해 조사 중인 서울 강 남경찰서는 A군이 집회 참석한 모습이 담 긴 영상을 공유한 것에 대해선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20분쯤 서 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배 의원을 돌덩이로 여러 차례 머리를 가격 했다. 사건 직후 배 의원은 병원으로 긴 급 이송됐으며 두피를 1㎝가량 봉합했다. 경찰은 특수폭행 혐의로 A군을 검거해 조사한 뒤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 재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이날 새벽 한 병원에 응급입원 조처했다. 조사에서 A 군은 연예인이 자주 다니는 미용실에 사 인을 받으려고 주변을 배회하다가 배 의 원을 보고 돌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봉합 수술 후 회복 중인 배 의원은 어 지럼증과 상처 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아 직 충격이 커 당장 퇴원은 어려워 보이 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경찰에 "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였다"며 "선처 는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의원실 관 계자가 전했다. A군은 2009년생으로 만 14세 미만 형 사 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한국 중앙일보
포트 무디 센터역에 추진 중인 고층아파트 조감도(Perkins&Will/Beedie Living)
지역 시행사 비디리빙 1000세대 규모로 32충애소 최고 39층 등 3개 빌딩의 단지 한국어 사용자, 영어, 중국어 이어 3번째 포트 무디 스카이트레인 역에 3개 동으로 구성된 고층아파트를 짓겠다는 건축허가 신청서가 시청에 접수되면서 포트 무디에 있는 2개 스카이트레인 역이 고층빌딩에 접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거 건축 시행사인 비디리빙 (Beedie Living)은 포트 무디 80 일렉트 릭 에비뉴에 최대 39층 높이의 고층 주거 빌딩을 건설하겠다는 신청서를 포트 무 디 시청에 제출한 것으로 보도됐다. 비디리빙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해당 프로젝트의 내용을 보면 주택 형태는 콘 도와 타운홈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3개 고층 빌딩은 32층, 36층, 39층 등이며, 총 주택 수는 972개의 마켓 스트라타와 40개
의 비 마켓 세대로 총 1012세대다 . 건설 추진 지역은 바로 포트 무디 센터 역에서 동쪽 편에 접하고 있다. 포트 무 디 센터역에는 스카이트레인 외에도 웨 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 어 다운타운 통근자들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 포트 무디에는 2개의 스카이트레인 역 이 있는데, 현재 포트 무디 인렛 역은 북 쪽 편에 대규모 고층 아파트 단지와 접하 고 있다. 이번에 포트 무디 센터역에도 고 층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2개의 역세권 이 모두 고층 아파트 등 주거지로 탈바꿈 하게 되는 셈이다. 개발예정지는 기차역과 접하면서 산업
시설 지역으로 낙후된 곳이었으나, 포트 무디 인렛에서 시작한 아파트 건설 프로 젝트가 점차 스카이트레인을 따라 서진 하면서 해당 지역까지 확장 중에 있었다. 포트 무디는 2021년 인구센서스 조사 에서 총 1만 3109세대 3만 3535명이 총 1 만 3603개의 주택에서 살고 있다. 인구는 2016년의 3만 3551명에 비해 0.005%가 감 소했었다. 주택형태에서 5층 이상 고층 아파트 거 주자는 1895명이었기 때문에 이번 프로 젝트가 허가돼 완공된다면 1세대에 2명 만 거주해도 200명이 늘어나 고층 아파 트 거주자는 2배 이상 늘어나게 될 것으 로 추산된다. 한국어 사용 인구는 1405명으로 영어 2만 2335명, 중국어 2435명에 이어 3번째 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