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예술상상체험대 아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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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쇄물은 생산과정에서 염소계표백제와 형광염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용지를 사용하였습니다.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빛으로 그리는 세상•05

칙칙폭폭 터널 속 신나는 예술여행•13

self발전소를 돌려라,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21

고고! 예술상상체험대! 땡땡땡~ 학교마다 다른 소리의 수업 종이 울리면, 시간을 맞추어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소리가 납니다. 문 앞에 서면 갑자기

자존감향상프로젝트 꽃보다중딩 •29

잦아든 발소리로 조심스레 문을 열어젖히는 것이 느껴지며 모두가 숨죽이는 이때가 바로 ‘예술상상체험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짝을 지어 나타나 끼리끼리 몰려 앉아 있는 아이들도

학교별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37

있고, 혼자 앉아 멀뚱하게 예술강사님의 이야기를 기다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체험대는 그 광경을 보고만 있을 수 없지요! 낯설음에

풋풋풋풋 아트캠핑 •45

몸부림치는 아이들을 모여 앉혀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고 맞이 놀이를 하며 한걸음 먼저 다가가는 시간을 갖고 나면, 비로소

우리들의 마법 주문, 옴브라~! 쏨브라!! •53

아이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고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 다져집니다. 이 작은 책 속에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또 만나요! 예술상상체험대 •60

함께 뛰다, 지원대 •62

편집후기 •63

‘예술상상체험대’는 안산지역 초·중·고 2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70여명의 예술강사들이 장르 융합형 공연, 전시 및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지원 사업입니다.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목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앎의 기회 를 제공하며 흥미로운 예술 체험을 통하여 일상에서 벗어나 웃고 떠들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라이트 페인팅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각을 예술로 표현하는 창작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만들며 그 안에 자신의 생각을 넣어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사진, 애니메이션, 영상 만들기의 경험을 통하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프로그램기법 소개 •라이트페인팅 : LED랜턴과 카메라 장노출을 이용하여 빛으로 그림을 그림 •‌ 백워드플레이 : 재생하려는 스토리를 반대로 구성하여 영상을 촬영하고 촬영된 영상을 거꾸로 편집하여 재생함

참여학교 성안중학교(8월 11일~13일)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8월 20일~22일) 시곡중학교(8월 27일~29일)


예술강사님들이 함께 모이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처음에는 다들 각자 수업을 하는 개인 예술 강사였습니다. 혼자 하는 수업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껴 아르떼 예술강사 님들과 외부에서 활동하시는 뜻이 맞는 선생님들이 모여서 함께 수업을 만들며 포럼의 형태로 시네버스라는 단체를 구성하였습니다. 활동을 이어가던 중 지난겨울에 있었던 예술체험원정대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계기로 이번 사업에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1일차

시작은 어색하였으나

카메라가 준비되고,

끝은 유쾌하리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모둠별 특징을 나타내는

아이들이 모여듭니다.

단체사진을 촬영하였어요.

빛으로 어떻게 세상을 그리죠?

3일차

2일차

마지막으로

빛으로 그리는 세상의

백워드플레이를 이용하여

반짝반짝 빛나는 메인!

아이들이 직접 구상하고,

라이트페인팅 맛보기를

촬영한 영상 상영회를

끝내고 4컷 만화에도

엽니다.

도전하는 아이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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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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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빛 도우미 선생님들은 만남 직전까지 준비하고, 또 준비를 합니다!

첫 만남 그 설레는 순간에는 역시나 진한 어색함이 묻어나기도 하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점점 더 자유롭고 활발하게 빛 그림쟁이가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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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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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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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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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속, 빛 도우미 이야기 예술상상체험대란 ◦◦◦이다.

안녕하세요, ‘빛으로 그리는 세상’프로그램을 운영한 시네버스(CINEBUS)의 전현구 강사입니다. 시네버스는 뜻이 맞는 강사들끼리 하나 둘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예술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하는 예술강사들의 모임입니다.

개봉 전 택배

처음에 ‘빛으로 그리는 세상’프로그램을 구성할 때는 라이트페인팅으로 픽실레이션 (애니메이션 만들기)까지 완성하는 수업을 만들기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술강사들끼리 모의수업을 진행하면서 이것이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친절한 장난감

영상을 거꾸로 재생하여 스토리를 가진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이미 아이들과 많이 활동했던 라이트페인팅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보완하여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더 재미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신비로운 마술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 즐겁습니다. 아직 새 프로그램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새롭게 준비 할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빛으로 그려낸 네 컷 세상을 자랑하며, 우리들의 멈춰있는 시간 속으로~!

아이들 코멘트

- 예술강사 전현구, 영화

굉장히 새로웠어요. 혁신적이

즐거움이 무럭무럭 자라 빛이 될 때까지

라고 느꼈다면 내가 전혀 소속되지 않았던 장르라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좋은 선생님들로 인해 많이 웃었고 재미있었어요.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를 바탕

상 는세 그리 로 빛으

디자인,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사진

으로 같은 팀원들과 사진을 찍었던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처음

‘시네버스’는 예술교육의 대중화를 목표로 조직된 포럼으로, 도시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시내버스처럼 예술과

만나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얘기도

함께하는 즐거운 사회를 위해 어디든 찾아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만들어 졌습니다.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이 아닌

해보니 점점 가까워지고 체험도 즐겁게

직접체험을 통한 수업을 목표로 합니다.

느껴졌어요. ‘질풍노도’를 배경으로

전현구(영화), 김태훈(영화), 김진영(애니메이션), 김혜성(디자인), 이성준(영화), 박호상(사진), 박명호(영화),

한 사진 짱좋다!

정희정(사진), 김성은(디자인), 유나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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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목표 현대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온라인을 통한 정보습득과 대화 등 일방적인 소통에 익숙해져 타인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여름방학 동안 통합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과 느낌을 자유 롭게 표현할 수 있고, 창의적인 사고와 예술적 감성을 길러낼 수 있는 소통의 장 을 마련해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통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영역들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서로 다른 영역들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어떠한 협력과정과 갈등 을 거쳐 상호 연계성을 맺게 되는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서로의 사고와 표현의 차이를 이해하는 방법,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 서로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방법 등에 대한 내적 자세를 들여다보며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며 창의적으로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터널’을 모티브로 연극의 드라마적 요소인 극적상황을 설정하여 등장인물의 움직임을 무용의 신체움직임으로 표현해 보고, 터널이라는 공간의 소리를 생활 속 악기를 활용하여 장단으로 만들어보는 활동을 가집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퍼포먼스로 구성하여 발표회를 가지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 ‌ 앤서니 브라운의 ‘터널’ 줄거리 : 서로 성격이 다른 오빠와 여동생은 얼굴만 마주치면 티격 태격 다툰다. 어느 날 남매는 터널을 발견한다. 터널 속으로 들어간 뒤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프로그램 기법 소개 •소리 터널 : 터널 속에서 나는 소리를 상상하여 장단으로 만들도록 함 •‌ 연극 구성하기 : 터널 속에서 가지고 나온 오브제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만들고 연극으로 구성

참여학교 각골초등학교(8월 11일~13일) 부곡초등학교(8월 18일~20일) 초지초등학교(8월 26일~28일)

터널 속 신나는 예술여행


1일차 설치되어 있는 터널에도 한 번 들어가 보아요!

본격적인 터널체험에 앞서, 몸으로 터널을 만들어 기차놀이를 해 봅니다.

모여라, 터널 속으로!

예술강사님들이 함께 모이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세월호 사건 이후, 의견이 맞는 예술강사들끼리 모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고민 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예술상상체험대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더 구체적으로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보늬 강사님이 실행하던 프로그램인 ‘터널’을 컨셉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되었으며 그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2일차 꽉 채워진 터널 속에서 가지고 나온 아이템으로 연극 대본을 만들어 봅니다.

2·3일차 이렇게 멋진 공연까지 완성시켰답니다!

수정에 수정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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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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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터널에서 가지고 나온 물건들로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요!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악기들과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터널이 아이들을 기다려요! 두 눈 가득 호기심이 담긴 터널여행자들이 도착하고 터널여행을 하기 전, 안전한 여행을 하기 위한 연습을 합니다.

직접 만든 대본으로 연기를 연습하고 무대에 올리기까지~! 아이들의 상상은 유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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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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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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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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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중딩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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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터널의 지배자가 되기까지 예술상상체험대란 ◦◦◦이다.

‘예술상상체험대’를 준비하며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준비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아이들도 너무나 예뻤지만 그래도 그 중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 팀의 예술강사들 각자가 스케쥴이 있는 상태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다보니

내가 상상하는 이상

회의할 시간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의날짜를 잡으면 시간 되는 강사들끼리 모여 먼저 이야기를 하고, 일정이 있는 강사님이 먼저 가시고 나면 다른 강사님이 교대로 도착하시면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의견을 나누곤 했습니다. 걱정이 많았으나 프로그램을

안산행 KTX

준비하는 가운데 모두가 열정적인 마음으로 함께해주셔서 즐겁고 힘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기획했을 때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에 그 일환으로 놀이를 운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처음 강당에 들어왔을 때 분위기를 환기시킬 것이 필요하다고

자유의 교실

느꼈고 두 번째 학교 수업을 진행할 때는 만나자마자 놀이로 아이들과의 경계를 풀고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좋았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램은 첫날 빈 터널에 들어가 외부의 소리를 들으며 느낀 점과 둘째 날 테마를 가지고 채워진 터널 안에서 외부의 소리를 들으며 느낀 점 등을 가지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마지막 날에 발표할 짧은 그림자연극을 아이들이 직접 준비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2박 3일 시간동안 한껏 펼쳐놓은 상상이 아이들의 눈앞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무엇이라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기억, 그 추억으로 한껏 더 큰 날개가 펼쳐지기를!

아이들 코멘트

좋아서 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었고, 또한 함께 모인 예술강사들끼리 마음이 맞아야 더 즐거운 일이기도 했는데 저희 팀은 두 가지가 참 잘 맞았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좋은

평소에 연극을 직접 하고 싶었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어요. 사람이 없어서 못했는데 이번

- 예술강사 이보늬, 연극

기회에 학교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즐거워요.

꿈이 있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하고 발전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터널 폭폭 칙칙

여행 예술 나는 신 속 국악, 무용, 연극

‘우분트’는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는 반투족 언어입니다. 함께 행복하고 함께 슬퍼하자는 터널이 제일 좋았어요. 물건이

공동체 의식이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갖춘 연극, 무용, 국악 강사들로 구성되어

안에 막 있는데 고르느라 시간 가는 줄

우분트라는 구호아래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팀입니다.

몰랐어요. 무서운 것도 많이 했어요.

학생들이 연극, 무용, 국악이 접목된 통합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창의성 및 상상력, 협동심, 배려심, 책임감이 향상되

(무서운 것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았

어 개인만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아니라 ‘나는, 곧 우리’라는 더불어 살아가는 품성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입장

어요?) 아뇨. 저는 이기는 건 상관없

바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기를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어요. (그럼요?) 싸우지 않는 게 제일

최효정(연극), 이은혜(연극), 김재인(연극), 이보늬(연극), 음선아(무용), 양정현(무용), 김지영(무용), 김문선(국악),

중요해요.

권남희(연극), 유형열(국악)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목표 동화, 피터H. 레이놀즈의 <점>이 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예술과 놀이를 접목시킨 <자존감 찾기> 개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나란 누구?’, ‘표현하다’, ‘소통하다’ 를 기본컨셉으로 자신을 알기 위해서 나의 꿈과 롤모델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또 아이들은 자신을 표현 하기 위한 다양한 예술매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블루스크린을 활용한 영상 놀이와 무용 을 통한 표현의 움직임, 연극놀이를 통한 공연놀이를 경험하게 되는데, 최종적으로 이 모든 활동이 서로 잘 융합되어 ‘자존감 찾기’라는 프로젝트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시너 지를 발휘하게 됩니다. 레이놀즈의 [점]은 도전을 격려하고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교육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박수 치는 일이 많은 프로그램이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그램 의 궁극적인 교육목표는 ‘나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오랫동안 관찰해보고 경험 해보기’입니다. 자존감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산만함과 부정적인 태도에서 삶의 긍정, 미래의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가능성, 그 시작은 자신에 대한 긍정입니다.’ 그 시작을 위해 셀프발전소의 전원을 올립니다.

프로그램 기법 소개 •‌ 긍정 메시지 전달 : 풍선을 이용하여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을 적은 후에 터트림으로 써 마음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지며 자기 자신을 해소시킴 •‌ 감정랜드를 찾아서 : 감정랜드에서 정해진 감정을 통해 나와 다른 자아를 표현하고 체험하면서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음 •‌ 나만의 시 만들기 : 자신의 긍정적인 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나는 (자신이 가진 두 가지 특별한 특성)이다’로 시작하는 3연의 시를 창작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도록 함

참가학교 창촌초등학교(8월 18일~20일) 원일초등학교(8월 26일~28일) 선일중학교(8월 27일~29일)

Self 발전소를 돌려라


Self 발전소를 돌려라

예술강사님들이 함께 모이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1일차

왕심심이와 친구들의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풍선에 적어보았습니다.

적어보기도 해요.

이야기를 보고

왕심심이와 나의 숨은 I를 찾는 방법이 있다구요?

왕심심이 팀은 2013년도에 처음 예술체험 원정대 팀으로 결성되었고, 연극과 영화 선생님 다섯 분씩 총 열 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 선생님께서 원정대 공고를 보고 같이 해보실 영화, 연극 선생님을 모집한다고 통합운영시스템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던 것이 저희 팀의 시작이었습니다. 고민 중에 탄생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번 안산지역 예술상상체험대까지 왕심심이 프로젝트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개인사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강사님들이 생겨서 무용 분야를 추가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고, 이후 무용 선생님들까지 합류하여 지금의 팀으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2·3일차 함께 나누었던 시를 통하여 역할을 정하고, 역할의 움직임을 통하여 스토리를 구성합니다. 막연하고 뜬구름 같던 꿈으로 가는 길가의 안개가 걷힙니다. 일상에서 느꼈던 일들과 행동들로 연극을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에서 조금 더 원하는 것에 가까워 졌기를!

2일차 나만의 시를 적어 꽁꽁 숨겨두었던 속마음을 표현해보고, 다른 친구들의 속마음도 들여다보며 비슷한 생각과 각자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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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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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꽃보다 중딩

소란스럽던 장내가 정리되고, 예술강사들이 준비한 연극이 시작됩니다. 프로그램 전반을 아우를 내용의 연극!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씩 풀려갑니다.

풍선놀이를 통하여 몸과 마음을 한껏 느슨하게!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뻥뻥 터뜨립니다.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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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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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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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꽃보다 중딩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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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모르는 왕심심이, 맘 속의 숨은 I를 만나게 되다. 예술상상체험대란 ◦◦◦이다.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는 화려한 프로그램은 아니에요. 이목을 잡아 끌만큼 화려하게 빛나는 것도 없고 아이들에게 단번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꿈과 희망을 향해 출발할 수 있는 점을 찍는 것을 하나의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생각해보고,

코미디 체험

공연화 시켜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 아이들에게 맞을까 하는 것도 고민이 되었어요. 또 프로그램 내용 상, 아이들이 솔직하게

행복 바이러스

자기들의 마음을 풀어내야 진행되는 수업인데 얼마나 솔직하게 수업에 임해줄지가 가장 걱정이었어요. 하는 점들이 가장 걱정이었어요. 아이들이 9시간 중 30초라도 자기의 마음을 담는 시간을 가져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도 해도 또 하고 싶은 놀이

다문화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있었어요. 이 아이들에게 수업을 설명하고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점도 있었는데, 수업을 진행해보니 다른 아이들이 ‘선생님 얘는 한국말 잘 못해요~’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은 쑥스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옆에서 웃고만 있는 친구들 또한 비슷한 걱정과 고민 속에 살고 있다는 감정의 공유. 그것들을 통해 내안의 숨은 아이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면.

하면서 서로 설명해주고 수업을 돕곤 했습니다. ‘나만의 시 만들기’에서도 결국 한 문장씩 적어 주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3일 총 9시간으로 운영시간이 늘어 아이들과 더 깊이 교감하고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할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에 쫓겨 얼른 프로그램을 끝내고 다음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순서에 맞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큰 이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대 분들도 굉장히 협조적이었고요. 다시 하게 된다면 이번처럼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예술강사 구재숙, 연극 아이들 코멘트

‘내가 싫어하는 것, 버려야 하는

라 돌려 소를 전 기 발 self 은i찾

의숨 심이 왕심

연극, 무용, 영화

것, 날 유혹하는 것들을 풍선에 적어 터트리기’가 속이 시원했어요.

각 분야에서 창작자와 예술가로 활동하며 문화예술교육으로 확대하여 활동을 전개시키고 있는 구성원들입니다. 저희 팀은 작품 활동과 교육활동으로 교류하며 뜻을 함께 하게 되었고, 2013년 <왕심심이의 뻔펀한 하루>, 2014년

꼭 경험해봐야 할 값진 경험 이고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왕심심이의 꿈의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예술체험 원정대의 감동을 마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소중히 다루어야 할 <자존감, 자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어렵지만 다양한 소통 의 몸짓과 언어들로 나의 이야기를 말하고 친구의 마음을 들어주는, 숨어 있는 I 를 찾는 시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손에 어둠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는 인생의 소중한 나침반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나의 꿈에 대해 알 수 있고, 연극이 너무 실감 났어요.

구재숙(연극), 정연숙(연극), 서혜숙(연극), 강진희(연극), 윤용훈(영화), 송하령(연극), 황정은(무용), 문혜란(무용), 최현주(무용), 김민경(무용)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목표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름답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들의 중딩!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학교현장에서 만나는 요즘 중딩은 마치 별에서 온 것처럼 묘한 개성을 지닌 친구들이 많습니다. 개성 넘치고 적극적이며, 흠뻑 열린 감각의 소유자, 그 이름은 바로 ‘중딩’. 뚜렷 한 색깔을 지니지만 자신에 대한 사랑 보다는 또래집단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당당한 듯 보이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에 대한 시선을 강하게 의식하는 성향을 지녔습니다. 스마트 폰과 게임에 강한 지닌 요즘 중딩의 모습은 이미 일상이 되었으며 그 속에서 자아 존중감 을 찾아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이러한 행동에 대한 어른들의 조언과 충고가 재촉과 부담으로 느껴져 중딩을 뿔나게 하기도 하고 신구세대의 부조화로 이어져 갈등의 폭이 점점 쌓여가기도 합니다. 이번 자존감향상 프로젝트를 계기로 신구세대 간의 만남, 즉 중학생들과 다양한 장르에 소속된 예술강사의 만남이 서로의 생각 차를 줄이고 자신의 내면을 두드려 밖으로 끄집어내 표현해 보며 그 자체로도 충분히 자신이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을 그려보려고 합니다.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꽃보다 중딩>은 중학생 코드를 반영한 펌프놀이(DDR)와 드럼비트 를 활용하여 그들만의 리듬과 몸짓을 만들어내는 체험-공연형 프로그램입니다. 시청각을 자극하는 공연관람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것으로 시작해 비트와 리듬 속 에 나 혹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으며 자신들의 지정 ZONE=펌프디자인을 만들어 움직임을 연결하고 작품을 완성해 나갑니다.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자기애를 함양하며, 나아가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꽃중딩의 모습을 지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체험·공연을 경험하며스스로를 주변 환경 및 타인과 연결시키며 자존감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타인과 나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들만의 세상에서 타인의 존재만큼 자신의 존 재도 충분히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데에 프로그램의 의미를 두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기법 소개 감각자극 및 확장하기 : 악기와 펌프 등의 표현도구를 먼저 체험한 뒤, 마인드맵으로 공통 분모를 찾아 연결하여 우리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스토리텔링 방법을 통하여 각자의 표현방법에 맞는 악기를 골라 무대를 만들어내도록 도움

참가학교 신길중학교(8월 11일~13일) 석호초등학교(8월 18일~20일) 본오중학교(8월 27일~29일)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1일차

예술강사님들이 함께 모이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넌 꿈이 뭐니? 뭐가 될거야?

마음 말랑하게 만들기.

식상한 질문이지만

내가 잊고 있던 내 속마음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대답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아니라 정말 내가

가져봅니다.

하고 싶은 대답을 해요.

꽃보다 아름다운 그 이름 ‘중딩’이 되기까지

3일차 ‘꽃보다 중딩’팀은 본래 같은 목적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던 3인의 무용강사를 주축으로

내 꿈을 말하며 직접 만든

영화, 공예, 국악강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완성한 팀입니다. 공통적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가사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교육은 물론 공연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협업작업을 시도하며 좋은 공연과 수업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자존감 향상에 한발자국 다가갑니다.

2일차 마지막 공연을 위해 우리만의 가사를 만들고, 우리만의 몸짓을 만들어 봅니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예술상상체험대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32

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33

아이들이 눈을 감고 본 미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예술강사 선생님들에게 집중! 요란하지 않은 첫 인사를 나눕니다.

준비된 영상을 보며 말랑말랑 마음을 다져갈 준비를 하지요! 하이안 퓨처! 내 미래를 보여줘!

공연이 이루어질 교실을 꾸미는 것도 공연을 준비하는 것도 모두 우리들의 몫이에요! 감은 눈 속에 보였던 미래를 상상하며 노래를 개사하고, 공연을 만들어봅니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예술상상체험대

34

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35

세상 가장 아름다운 ‘중딩’을 만난 이야기 예술상상체험대란 ◦◦◦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중딩’을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만났을 때 실제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와 ‘공연’이라는

예술강사 선생님들의 무대로 공연이 시작되고

결과물을 완성해야한다는 부담감, 교육여건의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 적용 시 제한되는 자신감, 너는 할 수 있다

부분이 생긴다는 점이었습니다. 학교마다 교육여건이 판이하여 프로그램의 아이템인 각종 악기 배치 및 활용, DDR과 펌프의 다양한 활용에 제한이 있어 여건에 맞추어 공간 배치를

그간 아이들이 힘써 준비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달리해 적용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성향 또한 확연히 달랐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강도를 내 꿈과 희망의 발판

조절하고 순서를 재배치하거나 강사 역할을 다양하게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석호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꽃보다 초딩’은 대상이 중학생이 아닌 초등학생이라는 측면에서

부끄러움 없는 세상

난이도나 흥미를 조정하여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퍼포먼스 결과를 보여주는 마지막 날, 중학생들과는 다르게 긴장하고 기대하는 모습과 간절함까지 묻어나는 모습이 아직도 아련하게 기억납니다. 마지막 메이킹 필름을 감상하는 시간에는 함께 나눈 추억으로 눈물바다가 되었었는데,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난겨울 진행했던 예술체험 원정대는 빠듯한 일정으로 무엇인가를 완성해야한다는 압박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강사의 의욕과 욕심 때문에 조금 억지스러운 예술공감을 고집했던 게 사실입니다. 이에 반해 이번 ‘예술상상체험대’는 안산의 3개 학교를 대상으로 3일, 총 9차시 동안 예술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자신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추후 원정대 혹은 진흥원의 교육공백기 프로그램이 일회적이거나 단시간에

아이들 코멘트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최소 3일 과정을 통하여 교육의 질적인 측면을 백분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 예술강사 강선미, 무용

모든 중학생친구들에게 소개 하고 싶어요. 중학생들이 이 체험으로

생각할 시간조차 없는 생활 속에서 미래를 표현하는 몸짓을 배운 시간,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청량감 있는 시간이었길, 꿈 앞에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게 되었길 바래!

좋은 경험을 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트 로젝 상프 향 감 자존

딩 다중 꽃보

국악, 무용, 공예, 영화

다시 한 번 꿈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에요.

본 단체는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향하는 이른바 멀티플레이를 자랑하는 팀입니다. 구성원 역시 무용, 국악, 공예분야에서 문화예술교육은 물론 공연, 전시활동까지 연계하여 다년간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며 연 륜과 안정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장애인, 군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

내가 나 자신으로 중요하고 행복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다른 사람과는 다른 깨어나는(답답하지 않고 열린) 느낌이 들게 되었어요.

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비롯하여 타 장르와의 협력 작업을 통한 노하우를 마치 맛있는 비빔밥처럼 비비고 비벼 서 정말 개성 있고 맛있는 문화예술교육 실시해 나가고자 합니다. 재미있는 협력 작업으로 예술체험의 지평을 여는 젊은 감각이 함께 하는 저력을 보여줄 <꽃보다 중딩> 팀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선미(무용), 김미애(무용), 이화진(국악), 오주은(무용), 박나래(영화), 박정화(영화), 이규미(공예), 김선정(공예), 이찬행(국악)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목표 학교의 재해석 | ‘학교라는 공간이 학생들에게 어떤 곳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문제제기에서 시작하여,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를 좀 더 ‘즐거운 곳, 아름다운 곳, 흥미로운 곳’으로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억의 재생산을 기획하였습니다. 학교 안에서 즐거워지는 방법 | 학교는 입시를 위한 공부만을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인성을 배우고, 교우관계를 배우고, 문화예술을 배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청소년기를 보내며 바른 사회성을 배우게 됩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션을 제공하여 학교 안에서 즐거운 공간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학교의 장소 찾기 & 공유 | 친구들과 비밀 이야기를 할 때에 즐겨 찾는 장소는?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장소는? 예쁘게 꾸미고 싶은 장소 는? 학교 안에서 나만의 장소를 찾아 그 장소에서 예술체험(영상만들기, 공간 꾸미기 등)을 하는 것으로 공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체험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학교’안에서 문화 예술로 소통하는 경험을 쌓으며 ‘학교’에 대한 공간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에 속한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 및 자아가치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프로그램 기법 소개 •‌ 스톱모션을 이용한 패러디 UCC : 무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애니 메이션의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하여 영상의 특수효과 연출 •‌ 방송 프로그램 제작 : 디지털카메라를 매 시간 소지하며 PD, 리포터, 작가, 기자 등의 역할을 체험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을 거치며 학생들만의 정보 프로그램을 제작함

참여학교 초당초등학교(8월 12일~14일) 화랑초등학교(8월 18일~20일) 초지초등학교(8월 26일~28일) 성포중학교(8월 26일~28일)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그냥 하는 게임은 아니라는 사실! 팀을 나누기 위하여 진행되었어요. 공간? 포토존? 기자? 야광? 낙서? 아! 어디가 좋을까~

1일차 친해지면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합니다.

예술강사님들이 함께 모이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별이 된 학교를 여행하다, 학교별 여행기

열심이에요.

3일차

아픈 사연을 가진 곳에서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문화예술을 매개로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드디어!

아이들의 즐거움이 가정으로 가고, 이를 통해 부모님들이 행복해지면 안산 지역에 활기가 생기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아이들의 손을 통해

하는 희망적인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문화예술교육으로 우리가 안산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각각 팀별로 맡은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2012년, 함께 통합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려고 결성이 되었고, ‘예술강사 유랑단’, ‘예술체험 원정대’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본격적인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2일차

학교가 학교별로 다시 태어난 순간입니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예술상상체험대

40

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41

학교별의 첫 만남은 이름표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학교가 아닌 학교별을 만들기 위한 아이들의 작업! 이쯤 되면 변신하게 될 학교가 매우매우 궁금해지죠~

3일을 함께 하게 될 조별 주제 공개! 내가 어떤 주제와 맞을지 알아보기 위해 미니 체험활동을 해보기도 합니다.

완성되기 직전, 마지막 모습들을 슬쩍슬쩍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예술상상체험대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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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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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학교! 학교별 여행자를 길러내기까지 예술상상체험대란 ◦◦◦이다.

어떤 아이가 저희에게 ‘학교가 천국같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담임선생님도 너무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학교에서 이루고 싶었지만 시도 하지 못했던 것을 3일 만에 이루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이 정말 인상 깊었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있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곳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처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프로그램을 맞춰서 진행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미 어른이 된 예술강사들이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완성된 학교별 곳곳에 모여 함께 하고 있습니다.

칙칙한 학교를 예술 공간으로 바꿔주는 것

정리하는 것이 고민스러운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에 계획한 대로 착착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현장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는 ‘교문’이라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이곳을 예쁘게 꾸며놓고 수업에 참가하지 않는 다른 아이들의 관심도 유도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교문은 학교의 상징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천국처럼 좋은 수업

대부분이라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내려놓고 아이들에게 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하여 좀 더 호응이 강한 세부 프로그램을 살리고 보완하여 마지막에 집중하는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활동할 때와 팀으로 활동하는 것은 참 다릅니다, 개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는 각자의 장르만 가지고 운영을 하였지만 이곳에서는 네 개의 장르가 운영되기 때문에 네 가지 분출구, 여덟 가지 분출구가 생겨 수업의 분위기가 좋았고, 아이들에게도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예술상상체험대’를 진행하며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이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숨소리와 웃음소리, 때로는 힘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도 특히나 이번에 더 즐거웠던 것은 3일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 코멘트

아이들과 더 많이 가까워지게 되었다는 점과 문화예술이라는 것들이 아이들을 기쁘게, 꿈을 발산할 수 있는 좋은 분출구가 될 수 있다고 느끼게 된 것이었습니다. - 예술강사 이정훈, 공예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신나게 풀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학교가 이렇게 즐거운 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작은 행동 하나가 모두의 즐거운 곳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행복한 사람들로 자라줘~

자를 ★여행 학교별

내서 위한 안 공예, 만화/애니메이션, 연극, 국악

화를풀고 화끈하게 통하자. 화목한 우리의 소통! ‘화통’은 공예, 국악, 만화ㆍ애니메이션, 연극 4개분야의 예술강사 다른 사람을 칭찬해 줄 수 있고,

10명으로 구성된 예술교육자들의 모임입니다. [2012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행사-예술강사 유랑단]을 시작으로

마음의 생각이 행복해 지는 것 같아요.

학교방문 문화예술 수업을 기획하고 그 뜻을 계속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심화 하고 있습니다. 단발 프로젝트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사라지는 경우와 달리 ‘화통블루스’를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하여 통합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기획, 실행하고 있습니다.

천국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즐겁고 유익한 체험이었어요.

박미정(애니), 이정훈(공예), 이혜경(애니), 나수아(연극), 박안숙(연극), 홍희주(국악), 곽지영(공예), 조은영(공예), 임혜진(공예), 탁정은(공예)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목표 학교로 떠나는 캠핑 | 학교에 가는 것은 어느 순간 일이 되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등교하 여 저녁이 될 때까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 있음에도 학교는 놀이터가 될 수 없습니다. 배울 것은 넘쳐나는데 정작 청소년기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은 교육시켜주 지 않습니다. 어쩌면 교육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르지요. 학교에 가는 것을 즐겁 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배우러 가는 학교를 여행할 순 없을까요? 학교의 개념 을 조금 바꾸어 ‘학교에서도 신나는 일이 생길 수 있어!’라는 상상을 하게 하면 어떨까요? 이 프로그램은 ‘학교로 떠나는 캠핑’을 모티브로, 교육시켜야만 하고 교육의 성과를 수치 화 시켜야 하는 교육의 개념을 바꾸는 접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러한 접근방식으로 본 프로그램은 학교를 캠핑장으로, 또한 이 시간을 여행의 시간으로 바꿉니다. 학생들은 설치되어있는 공간들을 ‘여권’을 들고 방문하여 공간을 체험하며 관 람합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각각이 하나의 세계이며 그 공간들을 연결시켜 주는 것은 학교 입니다. 수동적인 학습자의 위치가 아니라 스스로 체험공간을 방문하고 이동하는 방식 을 통해 학습자의 위치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킵니다. 다양한 체험은 감성의 울림을 목적으 로 합니다. 예술은 언제나 교육될 수 없고 예술이 할 수 있는 것은 감정의 교류이며 체험 입니다. 이 찰나의 순간이 예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저희는 여행가이드가 되려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학습자가 아닌 ‘여행자’가 되어 학교로 캠핑을 올 것입니다. 저희는 여행자들에게 다채롭고 재밌는 것들을 체험하게 하며 ‘엉뚱 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저희의 교육목표는 가장 신나는 여행자를 만드는 일입니다.

프로그램 기법 소개 •‌ 블랙라이트 인형극 : 블랙라이트 형광등이 설치된 교실에서 흰 장갑 낀 손을 이용하여 자기소개와 인형극을 진행하고 공연을 녹화하여 감상함. •‌ 트릭아트 :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해 2D 평면회화를 3D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촬영하여 그 속에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예술놀이를 함께 체험 •‌ 3D : 준비된 도안을 이용해 종이를 오리고 접어서 3D입체 카드와 3D안경을 만들어 3D영상을 체험해봄.

참여학교 상록초등학교(8월 11일~13일) 안산초등학교(8월 18일~20일)

풋 풋 풋 풋

아트캠핑


풋풋풋풋

아트캠핑

1일차 캠핑장이 된 학교!

트릭아트 체험과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아이들만큼이나

아트캠핑족이 될

다양한 앨범전시까지~

준비를 마칩니다.

예술강사님들이 함께 모이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캠핑의 귀족, 아트캠핑을 경험하다

2·3일차 블랙라이트, 어드벤처, 트릭아트관을 돌며 익숙한 공간이 변한 캠핑장을 한껏 누려봅니다.

2013년 동절기 프로그램 ‘예술체험원정대’와 2014년 사회프로그램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함께 하며 분야를 통합하여 공동으로 작업을 하는 것이 참가자들에게나 강사의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예술상상체험대는 특히나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져서 더욱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같이 팀을

3일차 블랙라이트 연극을

이뤘던 강사들과 합심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획의 모토를 ‘학교에서 즐겁게 놀자’로 잡고 무엇보

감상하고, 트릭아트관에서

다 참가자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에 두었습니다. 이것은 저희 팀이 가지고 있는 ‘즐겁고, 재밌고, 창조적인

3D 안경으로 세상을 보며

프로그램을 하자’라는 팀의 구성모토와도 맞닿아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체험대를 마무리 합니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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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을 준비하여 공간 곳곳에 배치합니다.

빙수도 만들어 먹고~ 인형 액자도 만들고~ 야광 인형극을 위한 준비도 척척 드디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시간, 설렘과 호기심이 잔뜩 묻어나는 눈동자를 마주하니 시간이 멈춘 것 같아요!

블랙라이트 인형극, 어드벤처, 트릭아트관에서 진행되는 각각의 활동들은 아이들을 당기기에 충분했겠지요?

아이들의 3D 세상에는 어떤 상상이 가득할지 엿볼 수 있다면 엿보고 싶은 맘 한가득!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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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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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풋풋풋풋

옴브라! 쏨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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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캠핑장 교관님들의 한마디 예술상상체험대란 ◦◦◦이다.

안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암묵적으로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 순 없지만 프로그램에 임하는 마음만큼은 최선을 다하자며 강사들과 다짐한 기억이 납니다. 한 학교에서 9시간의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아이들의 상상마을

입장으로 생각해보니 자칫 지루하거나 완성품을 시현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껴 즐겁지 않은 시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안에 3개의 공간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3차시씩 내용이나 주제로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친구 같은 선생님

상록초등학교는 강당이 없고 운동장이 공사 중인 관계로 각 교실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교실, 복도로 공간이 분리되어있는 상태에서 최대한 다양한 캠핑용품과 조명소품을 활용하여 복도 공간을 꾸몄고, 학교의 공간에 맞게 프로그램 운영을 변경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나 교내의 관계자분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나의 소망

기타 비 참여 학생들 또한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복합장르라는 것이 프로그램을 경계 없이 어우르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하나의 분야에 심도 있는 관심을 가지는 부류가 있는 반면 아직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완성된 블랙라이트 인형극을 감상하는 시간~! 상상력을 활동으로 변화시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지를 아이들이 직접 알게 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예술의 경계를 없애고 허물없이 체험하고 다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복합장르 프로그램은 예술의 창의력과 함께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을 끌어올려 공동 작업이 주는 성취감과 연대의식을 느끼게 합니다. 짧았던 여름 방학, 학교로 캠핑을 갈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체험을 나누자며 가볍고 즐거운 아이들 코멘트

발걸음으로 학교 교문을 지나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저희 강사들의 좋은 기억들만큼, 참여했던 모든 아이들에게도 일상에서 벗어나 익숙한

새로운 경험을 하지 못한 친구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며 특별한 3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들도 꼭! 해봤으면 좋을 것 같아요.

트릭아트가 너무 재미있고,

- 풋풋풋풋 아트캠핑 예술강사진

핑 트캠 풋아 풋 풋풋

영화, 연극

신기한 체험이었어요. 성결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동문들로 구성된 원정대입니다. 재학시절 함께 학생회 활동 및 다수의 공연 및 영화 제작 다양한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해서 좋았고, 제 친구에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요.

경험, 2013년 동절기 <폴리와 함께 떠나는 3D여행>, 2014년 <풋풋풋풋 옵스큐라> 프로그램으로 팀 강의 경력을 갖고 있어 최고의 팀워크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문하얀(영화), 권세영(영화), 김찬희(영화), 고은진(영화), 임한나(연극), 박진아(연극), 전륜경(연극), 조은진(연극)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기획의도 및 프로그램 목표 ‘예술? 어렵다?? 특별하다??? 아니야! 일단 놀아보자!!’ 때론 예술이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발견되듯, ‘교육도 놀이에서부터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삶이 곧 예술이듯 어렵게 다가가지 않는 예술체험, 일상, 우리 주변에서 눈을 뜨고 예술적 감성을 찾는 시간, 놀이에서 시작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자연, 과학,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교육놀이입니다. 무용과 영상미디어, 공연이 융합된 예술프로그램으로 ‘옴브라’, ‘쏨브라’는 그림자를 말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놀아보는 시간입니다. 자연으로 나와 서서, 들여다보고 느끼며 친구들과의 소통, 창의력, 감수성,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예술체험 활동입니다. 학생들의 웅크린 감성을 펴고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잠들어 있는 감성을 깨우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얻고자 합니다. 잠들어 있던 감성을 깨우고, 일상의 감동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 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작은 것에도 감동할 줄 아는 시인의 재능처럼, 우리 주변,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술상상체험대’를 통해 ‘어렵게만 다가오던 예술이 재미있구나!’를 느끼고 초· 중등 관계없이 한번쯤은 학업에서 오는 중압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롭고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친구들과 꿈꾸고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프로그램 기법 소개 •‌ 그림자 방 : 빛을 비추어 손과 몸으로 그림자를 만들어 속담을 표현하도록 하며 아이들의 표현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줌 •‌ 비밀 메시지 : 일반적인 빛으로는 보이지 않는 야광 펜을 이용하여 친구의 옷에 비밀 메시지를 남겨두고 서로에게 하고자 하는 말을 진지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줌

참여학교 본원초등학교(8월 11일~13일) 동산고등학교(8월 11일~13일) 화정초등학교(8월 18일~20일)

우리들의 마법 주문,


우리들의 마법 주문,

1일차 예술강사님들의 공연으로

대장을 사수하고

체험대의 문이 활짝~

다음 문을 여는 열쇠를

열렸습니다!

얻어라!

‘빛과 그림자’를 통해 예술로서 ‘상상하다, 표현하다, 오감으로 체험하다’

예술강사님들이 함께 모이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사회문화 연수 때 우연히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오가다 마주친 인연으로 문화예술 교육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고, 잠깐의 얘기인데도 마음이 너무 잘 맞아, 한번 통합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 한 것이 오늘의 옴브라~ 쏨브라!! 를 탄생시켰습니다.

신문지 갑옷을 입은

2일차 사방이 하얀 방을 꽉꽉 채워 넣는 일, 이렇게 하면 돼요~

3일차

그림자놀이를 하며 획득한

그 동안 배우고

야광 아이템을 가지고

체험했던 내용을 통하여

블랙라이트방에서 안무를

립덥 영상을

배우며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어봅니다.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예술상상체험대

우리가 함께 마법 주문을 외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해요~ 우리가 함께 마법 주문을 외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해요~ 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함께 외쳐봅니다. 쏨브라!! 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함께 옴브라~!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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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풋풋풋풋

예술강사 선생님들이 했던 그림자 공연! 친구들도 그림자놀이를 했습니다. 블랙라이트를 켜놓고 간단한 동작을 배워 춤도 추었어요!

옴브라~! 쏨브라!!

뿅뿅 물총놀이도 하고, 흰 천에 가지각색의 그림을 그려꾸미기도 합니다. 그 동안 했던 활동들을 모으고 모아 하나의 립덥 영상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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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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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왕심심이의 숨은 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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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풋풋

행복해지는 주문을 거는 마법사 이야기 예술상상체험대란 ◦◦◦이다.

재미와 예술적 감성의 성취 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에 대하여 가장 많이 고민했던 듯합니다. 전체 퍼포먼스에 예술적인 의미들이 있었는데 재미에 밀려 희석되는 건 아닌지 하는 고민으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제일 큰 고민은 저희의

단조로운 일상 속의 오아시스♡

기획의도였습니다. 저희는 ‘그냥 놀았더니 놀았던 흔적들도 예술이 될 수 있구나!’ 라는 점을 각인시켜주고 싶었는데 ‘미션을 넣으면 그것 또한 부담되지는 않을까?’ 아니면 ‘단순히 재미있게 참여할까?’ 등 학생들에게 놀이의 형태와 동기부여에 대하여 가장 고민을 많이

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가루

했습니다. 열 명의 구성원들과 때론 열띤 토론을 벌어가며 프로그램을 짜고, 서로 응원하며 체험대를

체험활동 중, 아이들의 블랙라이트 작품!

운영해 나갔는데 혼자서 운영하던 수업과는 천지 차이였습니다. 함께 했을 때의 어려움과 신세계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항상 마무리 인사에선 작별에 아쉬움으로 찡하게 우는 녀석들 때문에 코끝이 매워지곤 했습니다. 이런 것들 또한 아이들이 주는

간단한 활동을 통하여 예술의 즐거움을 느껴본 아이들.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예술을 늘 관찰하고 성취하기를 기도해봅니다.

감동인 듯합니다. 원활한 체험대 활동을 마칠 수 있게 협조와 도움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예술상상체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3일 동안 학생들과 너무 친해지고 함께하는 여운이 오래갔던 것 같아요.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머릿속의 이미지와 학생들의 반응이 상상했던 모습대로였습니다. 3일이란 시간 또한 촉박하지도 않고 학생들과 친해지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딱 좋았던 시간 같아요. 예술, 그 이상의 감동과 상상으로 우리와 아이들에게 다가왔다. 체험이 놀이가, 현실이 예술이 되는 그곳, 그것이 진정한 아이들을 위한 세계이다.

아이들 코멘트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이 웃을 수 있었어요.

- 예술강사 김도현, 영화

문 법주 의마 들 우리 라!!

! 쏨브 라~ 옴브

무용, 영화

무용, 영화분야로 구성된 팀입니다. 이제 막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한 구성원부터 10년차가 되어가는 구성원까지 20대와 30대, 40대가 어우러져 신구의 조화로움이 묻어나는 팀입니다. 학교 예술 강사면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 시켜 나가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로 영화분야의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큐멘터리 연출자와 무명의 시나리오 작가, 꾸준히 책을 출간하고 있는 저자와 공연예술의 무용가, 공연학을 공부하고 계신 선생님 등, 다양한 구성원들

부끄럼이 많은 저에게 부끄럼 이 사라지고 나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심리적으로 치료 받는 기분이었어요.

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자 합니다. 올해 초부터 함께하고 있으며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길을 열고자 다양하게 시도하고 도전할 것입니다. 함께 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태양이 꽃을 물 들이듯, 그늘진 곳에 고운 햇살이 닿는 ‘함께하는 행복한 예술프로젝트’를 꿈꾸고 있습니다. 김도현(영화), 주영상(영화), 서현석(영화), 박라영(영화), 주신형(무용), 오승언(무용), 이엄지(무용), 김지수(무용), 김은애(무용)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또 만나요! 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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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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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호초등학교 교사 -

- 동산고등학교 교사 –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을 통합적으로 - 각골초등학교 교사 -

활용하여 아이들의 끼를 살려주고 긍정적인

학생들이 웃으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에너지를 심어주는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기 좋았고, 학교에서만 수업하던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학교에서 상상체험대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

- 시곡중학교 교사 -

아이들에게 씨앗을 심는 기간이라 여겨집니다. 안산에서 첫 학교여서 인지 첫날은 좀 아쉬웠으나 횟수를 더해가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 할 수

젊은 예술인들과 학생들이 접할 수 있었던 점이

질높은 수업과 강사들의

있어 프로그램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았고, 원하는 아이들의 참가와 눈높이에 맞춘

열정적인 수업방식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수업으로 서로가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아이들 수에 비해 강사수가 많아서 좋았고, 개개인의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 창촌초등학교 교사 -

아이들의 수준,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접근이 이해도와 참여도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 원일초등학교 교사 -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것을 행복과

틀에 박힌 수업이 아니라 새로운 접근으로 수업진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점검 및 준비와

즐거움으로 느낀다는 것과 (심지어 학교가 천국이라는

조율하는 면이 좋았습니다.

반응까지…) 좀 더 많은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밝은 느낌의 공연과 관람의 기쁨을

예술강사님의 높은 열의 학생들과의 충분한

학년단위의 체험활동도 계획해 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 수 있는 좋은 기억이 될 겁니다.

교감을 통해 즐겁게 진행된 수업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활동입니다.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 모바일과학고등학교 교사 - 안산초등학교 교사 –

먹거리, 선물, 모두 섬세함이 느껴지는 알찬 기획이었습니다. - 상록초등학교 교사 –

3일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들이 어려 잘 따라오지 못하는 점도 있었을 텐데 이렇게 능숙하게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이 3일 동안의 체험이 이번 방학기간 아이들의 기억에 가장 크게 자리잡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초당초등학교 교사 –

저희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 자신감을 갖도록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교실에서 작품을 완성해서 가져갈 수 있고,

강사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3일 동안 연계된 결과물을 아이들이 볼 수 있어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신길중학교 교사 -

좋았습니다. (인형극의 과정은 정확히 알 것 같아요^^).

- 초지초등학교 교사 –


예술적 상상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세상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예술상상체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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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다, 지원대

편집후기

체험대와 아이들의 뒤에서 늘 지켜보며 제때 제 할 일을 하는 지원대는 크게 눈에 띄는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술강사들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이기 때문에 예술강사만큼이나 아이들에게는 가깝고 친근한 존재이죠. 조용히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 준 덕에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여름이 한창일 때 “예술상상체험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가을이 만연해졌습니다. 아침저녁 서늘한 바람이 “정말 마무리를 지을 때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사전워크숍에서부터 팀별 미팅, 학교별 미팅, 체험대 수업과 사후워크숍에 이르기까지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거쳐 이렇게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술상상체험대”는 <빛으로 그리는 세상>, <칙칙폭폭 터널 속 신나는 예술여행>, <self발전소를 돌려라-왕심심이의 숨은i 찾기>, <꽃보다 중딩>, <학교별★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풋풋풋풋 아트캠핑>, <우리들의 마법주문, 옴브라~! 쏨브라!!> 일곱 개의 프로그램 각각의 매력으로 아이들을 행복한 꿈속으로, 즐거운 일탈로 데려다놓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예술상상체험대”가 아이들에게 주고자 했던 것, 예술강사들이 아이들에게 주고자 했던 것, 반대로 아이들에게서 우리가 얻은 것들을 다 담기에는 부족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최대한 서로간의 이야기를 많이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길면서도 짧았던 2014년 우리들의 여름이 잘 담겨졌기를. “예술상상체험대”와 함께 했던 풋풋한 설레임이 가득한 첫날과 아쉬움 깊던 마지막 날까지의 기억이 마음에 담겨 아이들의 삶을 움직이는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 예술강사 선생님들께서 바라셨던 것처럼, “예술상상체험대”의 바람처럼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의 맘속에 꿈 씨앗 하나쯤 심어졌기를 기대해봅니다. 계절이 다시 시작하듯 심어진 씨앗으로 꿈꽃을 피우는 아이들로 자라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만나요. 예술상상체험대!


2014 안산지역 학교 대상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팀

총괄운영

(사)문화프로덕션 도모 www.artdomo.net

디자인

디자인:인 T 02·783·8582

제작

2014년 10월

문의

02·6209·5936

등록번호 KACES-1411-C001

cc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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