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결과자료집(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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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결과자료집


2016 대구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결과자료집


차 례 01. 가족과 함께 떠나는 World Music Trip! 프리소울 (FREE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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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스마트한 영상 만들기 <댄스!영상속으로> 아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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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장애아동 가족동화무용극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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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업사이클링아트 ‘꿈꾸는고물상’ 대구문화예술창작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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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핵꿀잼 !! 노래하고 춤추고 꿈꾸자 팝춘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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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03. 뮤지컬로 하나되는 우리가족 패밀리가 간다! 교육극단 콩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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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오색으로 그린 탈허수아비와 함께 자연에서 놀자! 자연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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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가족과 함께하는 캄보밴드 - 음악 앨범제작 여행 - 떼아뜨르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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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다.전.다.감 (다양한 전통놀이를 다함께 즐기는 감성발달 토요일) 서구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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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얼렁뚱땅 온故지新 이야기” 남구 대덕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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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야기를 만드는 국악과 표현놀이 사단법인 국악사랑 해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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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과 함께 (사)아트애비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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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족풍류나들이 ‘국악사랑방’ (사)한국문화공동체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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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꿈다락 어린이 인문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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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가족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합창 - 음악의 나래를 펴다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144

– 나의 인문학 지도책 만들기 II 포스트콜로퀴엄

34. 토요가족피크닉-A lover`s concerto 한국문화예술교육멘토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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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HUMAN프로그램을 통한 별(Star)난 교실 인성!예술!탐방!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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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나도 우리동네 음악가

09. 세상을 담는 아이들 대경시민영상M

046

꿈꾸는 오케스트라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10. Let’s Play at Mine! & Heal! 극단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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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전래동화로 풀어보는 이야기보따리 국악한마당 임동원프로젝트밴드LB

11. K-pop 댄스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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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예술치료(미술,사진)를 통한 가족구성원의 인성 함양 교육 사단법인밝고아름다운세상 160

12. 별별탐험대의 삼국유사 탐험기 도도연극과연구소

058

38.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멘토링 (사)대구작가콜로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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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토요일 2시 극단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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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토요영화학교 ‘단편 영화만들기’ 물베기예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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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진, 계절의 시간을 그리다 문화예술창작모임_대구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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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나는 연극여행 극단이송희레퍼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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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M토요 꿈꾸는 천사오케스트라(발달장애청소년) FM예술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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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악기의 과학,수학,공학,기술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176

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수성예술진흥회

074

42. 공예와 놀이로 나의 마음 전하기 – 우리 같이 가자! (사)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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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문화예술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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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Hello! Frieds 청소년오케스트라 !!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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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작은 디자이너의 행복한 벽그림 올리브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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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땡큐오케스트라 !! 뮤직랜드

188

19. 아트스토리 꽃과나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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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토목콘서트 !! 토담체험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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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나도야 꼬마외교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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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아시아의 음악과 문화체험으로 아시아 상상하기 세계음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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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자아탐색 1인1책 만들기<나를 찾아서> ODS다문화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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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같은 계절 다른 명절(축제)’ 대구다문화강사협회

156

21. 실과 바늘로 그림을 그려요 ‘아씨방 일곱친구들’ 박물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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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인성(仁性), 붓 끝에서 피어나다 !! 담원묵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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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계절을 만드는 아이들 달성문화센터

100

49.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과 공예가 함께하는

208

23. 내가 꿈꾸는 세상 – 사진에 담다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104

24. 놀이를 스스로 기획하라! Town Run 메시지팩토리협동조합

108

50. 다양성(다문화) 소통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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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신나는 전통놀이 마당 사) 일통고법보존회 대구.경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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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당동징 노래하는 가야금! 노래하는가야금 놀다가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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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활소품 만들기 방천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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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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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가족과 함께 떠나는 World Music Trip!

운영단체

참가대상

프리소울 (FREE SOUL)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및 가족, 친인척

운영기간

참가인원

2016. 4. 9 ~ 2016. 11.19 (30주차)

총 35명 (부모14명, 아동21명)

프로그램 내용

참여인력

“가족과 함께 떠나는 World Music Trip” 은

주강사 (박근우, 권효은, 박윤나, 여경민, 이선엽)

바쁜 현대사회 시대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보조강사 (유해경)

합창 프로그램이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일일 보조강사 (강석우, 양지민)

합창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나라의 세계음악을

코디네이터 및 담당자 (이승미)

배워 보고 화음을 통하여 음악으로 가족의 관계를

사업총괄자 (여경민)

프리소울 (FREE SOUL)

회복시키고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다. 또한 단순한 합창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닌

교육장소

매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관계프로그램의 시간

디아크 문화관 (The ARC)

(안마해주기, 악기만들기, 요리하기, 작사가 되기! 등)을 통하여 가족들끼리, 친구들끼리 관계의 회복을 유도하여 따뜻한 정을 키워 나가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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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가족과 함께 떠나는 World Music Trip! 따뜻한 정과 흐뭇한 웃음이 피어나는 토요일...

프리소울 (FREE SOUL) 이렇듯 아동기에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사랑이다. 아이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어야 되고 많은 시간을 대면해야 되는 것이다.

여경민 (주강사)

하지만 요즘시대에는 부모님들의 맞벌이로 인해서 아이와 부모님들이 마주할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시작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들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수업의 일부분에서라도 뜻깊은

시간이 흘렀고, 성과발표회도 성황리에 잘 끝을 냈다. 프리소울이 꿈토 수업을

시간을 마련하여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기획 할 때도 그랬고, 매 시간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일순위로 생각하였던

만들어 준다는 것이 강사로써 사업의 마무리에 와보니 되게 뿌듯하고

것은, 부모님과 아이들의 깊은 관계 형성과 틀어진 관계의 회복이었다.

좋은 시간이었다. 한 가정이 변화되고 또 다른 가정이 변화되고 그 변화 속에서

요즘처럼 대화가 없는 각박한 시대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좀 더

긍정적 영향력들이 참여자들끼리의 마음 문도 열게 되었다. 수업의 분위기가

즐거운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부모님께

갈수록 좋아졌었고, 수업 참여하는 모두가 한 가족이 되는 느낌이었다. 매시간

털어 놓을 수 있을까? 그러려면 어떠한 관계를 유도하는 수업을 진행해야

진심으로 이 수업을 좋아해주시고 즐기며 강사들에게도 가족 같이 무한한

하나? 를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생각하였던 것 같다.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꿈토 참여자 가족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가족사업들이 전국적으로 많이 진행이 되어서 긍정적 수업들이

프리소울이 가장 중요시 했던 것은 합창 연습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시간 시간을 할애하였던 관계프로그램이었다. 프리소울만의 무기라고도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 속에서 따뜻한 정의 열기로 현대사회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합창 수업 전의 매시간의 관계프로그램은 부모님들에게는 잘 알지 못했던 아이들의 재능을 함께 발견해나가는 시간이 되었고, 40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함께 몸을 부딪혀 보기도 하고, 함께 춤을 춰보기도, 음식을 만들어 보기도하고, 악기를 만들어 보기도 하며, 때로는 가정의 이야기들을 풀어낸 작사를, 때로는 아이들 마음속에 솔직한 이야기들을 부모님들에게 풀어내는 시간을 가지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참가자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8개월간의 매주 토요일마다 관계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니, 가족의 분위기는 처음보다 훨씬 밝아져 있었고,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관계가 되었고, 웃음꽃도 많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발표회 준비를 하며 아이와 함께 아는 곡으로 집에서 노래연습도 하며 율동연습도 하여 더욱 행복했었고 함께 발표회라는 무대를 꾸며 나갈 수 있어서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가족들을 보면서 많이 뿌듯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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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가족과 함께 떠나는 World Music Trip!

프리소울 (FREE SOUL)

나의 꿈이 담긴 선물상자 속 꿈토 ♡ 이승미 (학부모) 우연히 랑랑 콘서트 보게 되었죠. 손자랑 손녀랑 함께하는 노래경연대회였는데 전국에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가 나와서 함께 멋진 무대를 꾸며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매일 밤 내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노래하는 꿈을 꾸곤 했죠. 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에 대해 알게 되고 너무 기쁜 마음에 바로 신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가 커갈수록 약속이라도 한 듯 대화는 자연스레 줄어들고, 그나마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말에는 직장에서 일한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아야 하는 듯이 그냥 쉬기만 했었죠. 하지만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저희 가족의 주말은 180도? 아니 360도 달라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요리, 악기 만들기, 율동 등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합창수업을 통하여 우리아이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저도 직장과 살림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죠. 2016년 멋진 추억을 리스트로 뽑으라면 꿈다락 발표회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부족한 실력으로 전날 밤까지도 연습으로 지새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와 함께 무대에 섰던 그 순간은 아이에게도 제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어요. 이런 값진 추억을 선물해주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강사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려요 꿈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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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장애아동 가족동화무용극 ‘어린왕자’ -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운영단체

참가대상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장애아동과 그의 가족 (장애+비장애 형제+부모)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4. 1 ~ 2016. 7. 30

총 40명 (1기 20명, 2기 20명)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2기 2016. 8. 12 ~ 2016. 12. 16 참여인력 프로그램 내용

주강사 (이승아, 남민아)

본 프로그램은 어린왕자’ 대본의 글을 통해

보조강사 (김주미. 이하은)

‘진정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기다림’에 대한

기획자 (최정빈)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자기화(내거티브화)한

사업총괄자 (김민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면,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의 방법’과 ‘소통의 기쁨’ 그리고

교육장소

‘함께 이루는 성취감’을 가지도록 하는 것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교육센터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을

(대구시 달서구 학산로 17 4층)

참여함으로써 가족 구성원들의 서로에 대한 ‘대화의 방법’과 ‘소통의 방법’을 알아가면서 가족 스스로의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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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장애아동 가족동화무용극 ‘어린왕자’ -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단체소감6 그리고 간단한 영상을 보면서, 장애아들 둔 가족들의 이야기는 또 다른

단체소감1

자기들의 이야기로 변화하여 눈물지어 가는 어머니들의 모습에서 또 한 번

장애가족들을 만나지 벌써 16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런 긴

문화예술교육의 힘을 느끼기도 하였다. 장애 아동을 둔 가족들의 이야기가

세월 속에서 우리 센터는 늘 가족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자하는 목표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어린왕자처럼 우리들에게 참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은 민간단체의 힘으로 이러한 가족중심의

좋은 교육의 기회였다.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내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기에 대구문화재단의 꿈다락 가족 중심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었을 때의 기분은 단체소감7

지금 생각 해 보아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 진다.

특별히 그림을 통해 그 날 수업을 정리하는 시간에서는 엄마와 비장애 형제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감사하였다. 단체소감2 교부 신청에 앞서서 다시 한 번 전체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의논하고, 수정하고 재 계획을 올리면서도 함께 할 장애아를 둔 가족들의 모습을

단체소감8

떠올리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문화예술교육, 또 다른 아픔과 힘듦을 가진 가족들에게 소통의 다리역할을 하는 귀한 도구가 됨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단체소감3 이번 가족중심 프로그젝트는 장애아동 가족동화무용극 ‘어린왕자’ -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였다.

단체소감4 ‘어린왕자’라는 동화를 가지고, 우리 가족들에게 소통의 다리가 되고 싶었다.

단체소감5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주옥같은 대사들...‘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함께 한 시간 만큼 널 사랑해’ ,‘ 널 만날 것을 생각만 해도 행복해.’이러한 대사는 소중하지만 늘 함께 있어서 소중함을 잃어가는 가족들에게 심장을 두드리는 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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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장애아동 가족동화무용극 ‘어린왕자’ -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1기 예린이 엄마 저희는 예린이와 동생 영진이 그리고 정환이가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 아이 3명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자녀들을 키우면서 아이들에게 고운 말보다는 마음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표현이 미숙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족의 역할은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사 ‘너와 함께 했던 시간만큼 너를 사랑하고, 책임져야 해.’라는 대사는 제 마음을 뭉큼하게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만큼 아이들을 앞으로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더욱 마음에 새기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2기 유진이 엄마 저희 딸 아이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장애아동 유진이와 비장애아동 수진이가 있습니다. 수진이는 동생이지만, 언니의 치료실에서 1~2시간을 기다려 주는 것이 늘 미안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족이 함께 하는 꿈다락 수업시간은 늘 기다려줘야 했던 동생 수진이에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매이지만,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 보다는 각자가 놀이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발표회 할 때 남편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우리 가족의 추억이 가득한 시간을 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너무 감사합니다.

2기 인학이 엄마 인학이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21살의 청년입니다. 중학교 사춘기 이후에 인학이는 엄마와의 대화가 단절되었고, 또 다른 대화를 이끌어 낼 방법을 찾고 있던 중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어색하지만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시간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함께 바라보며 웃을 수도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면서 인학이와 손잡는 것도 자연스러워졌고, 함께 발표회 연습을 하면서 집에서도 같이 대사를 읽고 연습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다시 꼭 참석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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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뮤지컬로 하나되는 우리가족 패밀리가 간다!

운영단체

참여인력

교육극단 콩나물

주강사 (강수진, 김경진, 김은이, 진여경)

교육극단 콩나물

보조강사 운영기간

1기 3회 (권초영, 김미영, 남현주, 최옥정, 최시내)

1기 2016. 4. 2 ~ 2016. 7. 23

2기 3회 (권초영, 김미영, 남현주, 최옥정)

2기 2016. 8. 20 ~ 2016. 11. 26

2기 2회 (최시내) 2기 1회 (최시은)

프로그램 내용

사업담당자 (이융희)

춤과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뮤지컬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함으로써, 서로간의

교육장소

의사소통과 공감을 증진하고, 협동심 및 화합을

대구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이루는 것에 기여하는 프로그램. 뮤지컬을 제작하여 발표하는 활동으로 매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일을 만든다. 참가대상 초등 1년 이상 ~ 중·고등, 가족 참가인원 총 100명 (참여학생 100명) 020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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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뮤지컬로 하나되는 우리가족 패밀리가 간다!

교육극단 콩나물

설렘이 가득한 매주 토요일...

새로운 우리 가족의 추억...

김경진 (주강사)

박진숙 (학부모)

1기수와 2기수 모두, 처음은 늘 기대와 걱정이 반반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자녀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에 참여하고 싶어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솔직히 기대보다는 오히려 걱정과 염려가 더 컸던 것 같다. 그렇게 떨리는

접하자마자 바로 신청을 결정했어요. 자녀가 아직 어려서 조금 염려가 되었지만,

마음으로 첫 회기를 진행하였을 때, 나의 걱정과 염려가 모두 설렘으로 바뀌게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낯을

된 것 같다.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심으로 즐기는 부모님과 아이들의

많이 가려서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기 도 했는데, 또 애들이라 그런지 금방

모습을 보니 내 걱정들이 모두 기대로 바뀌게 된 것 같다. 참가자들이 우리들의

친해지면서 프로그램에 금방 적응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리드에 잘 따라주며, 활동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알 수 없는

밝아졌어요. 새 친구들도 생기고,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히 잘 대해주셔서

뿌듯함과 감동을 느꼈다. 회기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관계가 더욱

저도 그렇고 특히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저 새로운 경험을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과의 관계도 친밀해지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공연을 끝내고 나서 얻은 것은 단지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매주 만나서

새로운 경험 뿐 만이 아니었어요. 제가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고 교감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같은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동안은 나도 마치 아이가 된 것처럼 세상

아이들을 제가 좀 더 이해하고 품어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걱정을 다 잊게 되는 것 같았고, 내가 오히려 힐링을 받고 가는 기분이 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저희 가족이 함께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도였다. 공연을 끝으로 참가자들과의 이별을 할 때 굉장히 아쉬웠던 것 같다.

저희가족에겐 아주 큰 선물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시원섭섭한 마음 중, 섭섭의 비중이 더 컸던 것 같다. 30회기라는 긴 시간동안

선생님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네요.

2기수의 각기 다른 참가자들과 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을 발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강사인 우리들 까지도 서로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서로간의 이해와 존중과 협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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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가족과 함께하는 캄보밴드 - 음악 앨범제작 여행 -

운영단체

참가대상

떼아뜨르분도

초등, 중·고등, 가족

운영기간

참가인원

2016. 4. 9 ~ 2016. 11. 26

총 30명

프로그램 내용

참여인력

가족단위로 함께 <음악앨범>을 제작, 연주하는

주강사 (성장미)

프로그램으로써 음악을 배우고 연주하는 개념에서

보조강사 (은정향, 남기웅, 정소민)

더욱 심화된 레코딩(앨범제작)으로 확대된

기획자 (은정애)

프로그램인 만큼 음반 발표회, 앨범 제작디자인,

사업담당자 (김호진)

앨범 홍보, 제작발표회등의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특강강사 (김태연, 김태모)

떼아뜨르분도

가족프로그램입니다. 가족이라는 단위를 대상으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소중한 앨범을 통한 성취감을

교육장소

경험하고 음악에 대한 흥미와 가족구성원들 간의

떼아뜨르분도 공연장

애착심을 증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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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가족과 함께하는 캄보밴드 - 음악 앨범제작 여행 -

떼아뜨르분도

온가족이 참여하는 꿈다락 프로그램

설레고 떨렸던 앨범녹음

성장미 (주강사)

하윤솔 3학년 (참여학생)

매년 꿈다락을 진행하며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어머님만을 대상으로

저는 꿈다락을 자주 했었는데 올해는 우리가 직접 앨범 만들어서 연주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하는 것 이라고해서 가족끼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잘 모르는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해보며 같은 프로그램을 대상을 다르게 진행하였을 때,

친구들이 만나서 가족끼리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부모님들이 더욱 재미있게 참여하시고 즐거워하시고 훨씬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친구들, 가족분들도 어색했는데 악기도 같이 배우고 같이 연주하는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아버님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악기이다 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토요일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분명히

처음이었는데 아버님들은 평일에는 아동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고 아내와

각자가 연주하는 악기인데 소리를 함께 내니 너무 멋진 음악이 만들어 졌고

함께하는 시간도 적었는데 토요일에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올해

내가 가수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앨범제작과 녹음준비를 하다 보니 내가 앨범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가족끼리의 가족애가 더욱 생겨난 것

디자인도 하고 연주도 하고 음악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악기도 새로 배우고

같다는 말씀을 하시며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해주시는 것을 들으며 올해

공연장도 많이 가보고 했습니다.

참 강사로써 보람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꿈다락<앨범제작>을 하면서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또한 개인적으로는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자녀를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이 생긴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여러 가지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타인을 통해서 들을 때 보다 집단속에서 아동이

경험을 많이 해보고 나에 대한 꿈을 찾아가는 과정은 언제나 행복한 것이라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직접적으로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는 것이

해주셨습니다. 또, 녹음을 할 때는 떨리기도 했지만 끝나고 연주를 할 때 너무도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이라는 집단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헤어져서 아쉽지만 내년에 또 만날 수 있었으면

더욱 더 많은 추억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진행하는 강사입장에서

좋겠습니다.

매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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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얼렁뚱땅 온故지新 이야기”

운영단체

참가대상

남구 대덕문화전당 청소년창작센터

초등학생, 가족

운영기간

참가인원

2016. 3. 2 ~ 2016. 12. 30

총 111명

남구 대덕문화전당 청소년창작센터

(생활도자 65명, 민속무용&K-POP 46명) 프로그램 내용 얼렁뚱땅 온고지신 이야기는 생활도자 공예와

참여인력

민속춤&K-pop 두가지의 프로그램으로 30회,

주강사 (김기조, 권경민, 김지영, 유유경, 이지원)

34회 진행되었다. 가족형 소소한 생활도자는

사업담당자 (이수봉)

접시, 컵, 주전자 등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고, 굽는 과정을 거쳐 작품을 만들었다. 초등청소년의

교육장소

민속무용과 K-POP댄스는 꼭두각시춤, 부채춤,

대덕문화전당 아트홀, 드림홀,

꽃바구니춤, 퓨전뮤지컬댄스 등을 즐기며 문화적

청소년창작센터 나래홀, 창공홀

감성을 배웠다. 더불어 프로그램 단순 참여에 그치지 않고 도자전시회 및 한어울발표회를 개최하여 가족, 친구들이 함께 하는 여가 문화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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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얼렁뚱땅 온故지新 이야기”

남구 대덕문화전당 청소년창작센터

시너지의 힘

끈기를 배우는 수업

이수봉 (실무담당자)

김경란 (대명초 2학년 황나은 학부모)

무대위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은 아이들이 꽃바구니, 부채를 들고 음악에

유난히 더운 여름날, 아이의 손을 잡고 첫 도예수업을 한 지 벌써 3개월이

맞추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민속무용, 케이팝댄스, 퓨전뮤지컬

지나 겨울로 가는 막바지 가을이 되었네요. 흙으로 뭔가를 만들어 본 게 너무나

댄스 등 다양한 무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10개월 동안 아이들은

오랜만이라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낯설고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흙을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면서 공동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무용을 통하여 또래

조물조물할 때마다 부르기에는 미흡한 컵, 화병, 그릇들이 만들어질 때마다

아이들과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은 아이들에게 작은 놀이터였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과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부족한 학생에게

매주 토요일 친구를 만나러 놀러오는 아이처럼 마냥 신나하며 뛰어오던

늘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첫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아이들의 모습이 스쳐간다. 작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하신 말씀 중에서 한 가지를 저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도자기 만드는 걸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님들이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고 끈기 있게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는 겁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렁뚱땅 민속춤&K-POP은 희망학교 3개교(남대구초, 남덕초, 대덕초)의 교육상담복지사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을 모집하고 프로그램을

한 번도 가기 싫다 하지 않고 엄마와 함께 하는 도자기 수업을 기다리는

운영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면서 아이들 못지 않게 담당자들간의 관계도

아이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도자기를 잘 만들지는

돈독해졌다. 아무리 작은 프로그램이라도 지도자들이 함께 할 때 시너지를

못하지만 적어도 3개월 동안 열심히 했어’라고 말입니다. 즐거운 추억

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만들어 주신 교수님, 조교 선생님, 부모님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도예시간 황나은 (대명초 2학년) 대덕문화전당에서 도예를 시작한 뒤 토요일 날 ‘뭐 하며 놀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되었다. 미술 쪽은 실력이 좋지 않아 만들기 시간에는 실수할까봐 걱정했는데 도예를 배운 뒤로는 자신감이 생겨 점점 실력이 늘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친구들과 사이도 더 좋아지고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 배우고 엄마에게 어려운 부분을 물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도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니 신기했고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전시회를 하니 마음이 너무나 뿌듯했다. 수업을 마쳐 섭섭하지만 다음을 기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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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얼렁뚱땅 온故지新 이야기”

남구 대덕문화전당 청소년창작센터

기다려지는 토요일

최선을 다한 나의 작품

김지현 (영선초 1학년)

강지우 (성명초 2학년)

엄마와 언니와 나랑 처음 도예 반에 들어올 때는 조금 낯설었지만 금방

엄마와 나는 도자기 만들기에서 제일 멋진 도자기를 만든 것 같다. 처음에는

친숙해졌다. 나는 처음에 손재주가 없어서 어색했지만 계속하다보니 좀

손재주가 없어서 삐뚤삐뚤 만들거나 실수도 하고 축 늘어지기도 했지만 2~3번

나아졌다. 엄마가 많이 도와주셔서 여러 작품들을 잘 만들 수 있었다. 도자기

쯤 다시 만들어보니 잘 만들어졌다. 좋은 도자기들을 모아 전시회도 열었다.

초벌 굽는 날 결석을 하여 재벌을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컵이랑, 화병 만들 때

그동안 만든 작품들을 모아보니 나는 이것들이 내가 만들었다고 믿어지지

엄마랑 교수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전시회 전 시간에는 생활용품 숟가락

않을 만큼 너무 훌륭한 작품이 되었다. 도예 만들기는 잘 못하지만 최선을

받침대를 만들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지막 수업이

다해서 만들어 너무 뿌듯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다.

끝났다. 수업이 끝나서 많이 아쉽다. 다음에 꼭 다시하고 싶다. 다음에 다시 와야지!

노력으로 완성한 내 도예작품 김지우 (영선초 2학년) 나는 토요일에 처음으로 대덕문화전당에 왔다.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는데 엄마랑 동생이랑 함께하니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처음으로 도자기를 만들어 보았다. 나보다 동생이 더 잘 만들었고 엄마도 처음인데 아주 잘 만드셨다. 나는 처음 만들었을 때는 못 만들어서 슬펐다. 그런데 동생이 내 곁에 와서 나중엔 꼭 성공할거라고 말해줬다. 나는 몇 주를 노력해서 드디어 작품 하나를 완성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어느 날은 숟가락 받침대를 만들었다. 무려 5개를 만들었다. 대덕문화전당에서 그동안 만든 작품으로 도자 전시회를 열어주셨다. 가족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고 너무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도자기를 배울 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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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과 함께

운영단체

참여인력

(사)아트애비뉴컴퍼니

주강사 (권은진, 김자영, 이예은)

(사)아트애비뉴컴퍼니

보조강사 (김윤경, 송주희) 운영기간 2016. 4 ~ 2016. 11

교육장소 아트애비뉴컴퍼니 앙상블실

프로그램 내용 클래식 교육은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많은 관심을 받는 문화예술교육 장르 중 하나로 성장기 청소년들과 부모님까지 대상으로 하여 가족과 함께 배우는 토요 오케스트라 사업이다.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가족 간의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참가대상 초등 3년 ~ 6년 / 학부모 참가인원 총 30명 (참여학생 19명) 034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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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과 함께

(사)아트애비뉴컴퍼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된 가족

김자영 (주강사)

장예진 (참여학생)

많은 레슨을 진행해왔지만 가족을 대상으로 한 레슨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엄마, 아빠도 일하시고 나도 학교에 다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야할까. 잘

생각보다 잘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친구들과의 시간이

따라올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걱정도 잠시 너무나 적극적으로

더 즐겁게 느껴지고 부모님과의 대화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악기를

잘 따라와주시고 수업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함께 배우고 맞춰가고 하면서 웃음도 많아지고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져

레슨시간에 열심히 하지 않는 아들을 보며 혼내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며 가끔

너무 좋았다. 사실 이런 활동이 없이 그냥 엄마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을

난감할때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수업을 거부하던 아들이 엄마와 함께 호흡을

가지거나 시간을 보내라 하면 어색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되고

맞춰가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보았을 때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기뻤다.

부끄러웠을텐데 이렇게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주하며 시간을 함께하니 특별히

특히, 합주를 준비하면서 다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주셨고 바쁜

무엇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어서 더 좋았고, 함께 연주를

평일시간에도 시간을 틈틈이 내서 연습해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가르치는

한다는 것이 서로 많이 배려하고 대화하며 맞춰가야 하구나를 깨달으며

보람을 느꼈고 나또한 기쁘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 나는 이번 토토클을 통해

앞으로 어떤 일이든 엄마 아빠와 서로 배려하고 대화하며 풀어나가야 겠다는

음악을 통해서 하나됨을 느꼈고 그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시간이라 토요일이

생각도 들었고, 함께 하는 시간동안 즐거워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이렇게

너무 설레고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웃음이 많고, 열정이 많은 부모님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잘해드려야지라는

경험하고 싶다.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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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꿈다락 어린이 인문학 교실 – 나의 인문학 지도책 만들기 II

운영단체

참가대상

포스트콜로퀴엄

초등 1년 ~ 6년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4. 2 ~ 2016. 7. 23

총 79명 (참여학생 46명)

포스트콜로퀴엄

2기 2016. 8. 6 ~ 2016. 11. 26 참여인력 프로그램 내용

주강사 (김은실, 김민영, 김소연, 김현정, 신재희,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인문학

진세호, 이정웅, 김창준, 김윤령, 이승욱)

지도책’이라는 아트북의 형태로 전환하여

보조강사 (이태화, 이주연, 민채은, 김지은)

접근함으로써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기획 및 사업담당자 (이성호)

인문학에 대한 벽을 허물고, 인문학의 새로운

특강강사 (박재열, 하청호)

접근과 활용을 제안하여 일상 속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간다.

교육장소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아트센터 달 (수성구 천을로 173)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으로는 상생의 가치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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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꿈다락 어린이 인문학 교실 ‘나의 인문학 지도책 만들기 II’

포스트콜로퀴엄

인문학으로 하나되는 교실

꿈다락으로 온 가족이 행복했던 나날들

이성호 (기획자)

이종갑 (학부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항상 어렵다. 참여자들의 모집부터 운영, 결과발표에

수업 첫 날 아빠하고 같이 온 가족이 거의 없었다. 수업내용도 아이들이 듣기는

이르기까지 어떻게 보면 매주 매주가 고난의 연속이기도 하다. 연휴를 맞이하는

조금 난해하고 지루한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한 주 한 주 거듭될수록

주이거나, 학교의 방학을 맞이하는 기간은 특히 더 어렵다. 아무리 좋은

강의 내용도 조금 쉬어졌고, 아이들도 재미있어했다. 특히 청사진과 오카리나는

프로그램이라도 참여자가 적으면 기획자에서부터 강사들, 그날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빠가 혼자 밖에 없어서 뻘쭘한 날의

참여자들에 이르기까지 힘이 빠지는 건 사실이다.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토요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참 괜찮은 프로그램에

하지만 또 매주 매주 희망의 연속이었다. 항상 새로운 주제로 참여가족들과 만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참여 중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기획해주신 이성호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 하고 싶다. 꿈다락 파이팅!

되니 한 주, 한 주 시간이 지날 때 마다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더욱 깊어짐을 느낀다. 첫 시간의 인사에서부터 시작된 만남이 15주의 시간이 지나면 친근한 옆집의 이웃처럼 정겹게 느껴지는 이유가 아마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주일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

한번 서로의 생활을 공유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인문학이 봇물 터지듯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 즈음에도

김수정 (학부모)

다시 한번 질문을 하게 된다. 인문학으로 서로의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함께 더불어 성장해 가는 우리사회의 미래 가치의 구현을 위해 꼭 필요한 근본적인 조건이 아닐까? 그동안 힘든 일정들 속에서도 매주 진지하게 수업에 임해주신 가족들, 그리고 늦잠을 마다하고 부지런히 참여해준 귀엽고도 성숙한 악동(?)들, 강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4월의 따스한 봄부터 7월의 한여름까지 4개월 동안 토요일 아침 우리가족을 분주하게 했던 “꿈다락 어린이 인문학교실 -나의 인문학 지도책 만들기” 5학년 도원이에게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 1학년 유진이에게는 좀 힘들어 보여 처음에는 걱정의 시작. 하지만 우리 가족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을 느꼈다. 조금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토요일 오전을 부지런함과 함께하는 행복을 선택할 수 있었던 멋진 4개월이었다. 4개월 동안 한 번의 빠짐없이 개근한 우리 가족에게 (아참, 아빠와 도원이는 한번 땡땡이) 박수를 그리고 이런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꿈다락 선생님들께 감사를... 우리와 함께한 다른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이런 행복을 함께 할 수 없었던 가족들에게 아쉬움을...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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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꿈다락 어린이 인문학 교실 ‘나의 인문학 지도책 만들기 II’

포스트콜로퀴엄

꿈을 참고 그 꿈을 키우는 곳 이도원 (참여학생) 나는 꿈다락 수업을 하며 꿈다락은 ‘꿈을 참고 그 꿈을 키우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수업은 ‘곤충과 공생의 세계’였다. 이유는 내게 흥미있는 주제였기 때문이다. 또 그런 수업의 결과물들이 책으로 만들어진다니 기쁘다. 그 책을 보며 내 꿈을 찾아 가야지!

함께해서 더 좋았던 시간 이유진 (참여학생) 모두가 함께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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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HUMAN프로그램을 통한 별(Star)난 교실 인성!예술!탐방!

운영단체

청소년기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리더쉽을 형성하여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좋은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자아를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성장할 수 있다. 운영기간 1기 2016. 4. 2 ~ 2016. 7. 16

참가대상

2기 2016. 8. 20 ~ 2016. 12. 10

초등 3년 ~ 중·고등학생, 가족

프로그램 내용

참가인원

천연재료를 통한 문화예술체험 및 자연인성

총 50명 (참여학생 40명)

교육으로 천연공예활동 및 전통음식, 지역문화 체험, 인성예절체험, 자연체험과 문화를 이해하는

참여인력

탐방체험 등을 통한 HUMAN프로그램을 통해

주강사 (이지혜, 김해숙)

교과목과 분절된 과목이 아니라 삶으로 열리는

보조강사 (이종원, 정은혜)

창의력 계발 교육을 지향한다. 이와 더불어 자기

기획자 (이가영)

표현력과 발상의 전환 습득의 과정을 놀이로

사업담당자 (이종원)

배우며 감성표현과 자기 기회의 확장을 발견할 수 있는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는 즐거운 수업으로

교육장소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 및 가족의 역량강화를

교육실, 수성공방, 염색체험장 등

이루어 각자의 개성에 맞는 가치관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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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HUMAN프로그램을 통한 별(Star)난 교실 인성!예술!탐방!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

또 다른 교실을 향하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이지혜 (주강사)

이선미 (학부모)

첫 시간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하였다. 3주차까지는 옆도 돌아보지 않고

처음 시작할 때는 내 아이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해보며 풍부한 감성을

함께 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친구들이 1:1의 짝을 지어 수업을 하다 보니 서로의

기르고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꿈다락에 참여를 시작하였으나

친밀감을 쌓고 쾌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어느 순간 참여한 모두가 하나가 되어 가고 있음을 지켜볼 수

먼저 짝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여 이긴 팀에게 상을 주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늘 휴대폰만 찾던 이00, 부정적인 말만 하던 김00의 친구들은 서로가 멘토가 되어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 이웃이 되었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친구가 되어주며 우리 아이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던 수업이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었으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어 참 좋았다. 그리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 다소 우려가 되었지만 서로를

특히 부모로써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색동옷을 입고 예절 교육체험을

이해하며 변화 되어가는 모습들에서 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인식

받을 때는 숙연한 분위기에 따라 아이들이 의젓한 모습을 보이고 부모로써 다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

가르칠 수 없는 예절교육에 크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주를 방문해

또한, 직접적인 예술문화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어 자아존중감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친구들이 마치면서 “선생님 이제 토요일에 뭐해요? 계속하면 안되나요?”했던 박00의 말이 귓가에 들려온다.

지역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경험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과정속에 새로운 우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꿈다락 토요학교를 통하여 다양한 체험과 놀이, 학습을 경험 할 수 있었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프로그램을 마치게 되었으나 행복했던 순간들이 희망으로

전통예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늘 토요일엔

남았다. 열정과 집중력을 가지고 서로가 협동하여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꿈다락이

TV와 게임만 하던 아이들이 기다려지는 토요일이 되어 체험학습을 통해 생기 있는

더욱 확대되어 많은 친구들이 참여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전통예절 또는 천연염색

‘습관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인격을 낳고 인격이 운명을 낳는다’고 하였다. 우리 친구들의 꿈다락 수업을 통하여 토요일의 습관이 운명을 낳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더 적극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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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더 깊이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전통예절 (인성)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항상 알차고 즐거운 토요일이 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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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세상을 담는 아이들

운영단체

참가대상

대경시민영상M

고등학교 1,2학년

운영기간

참가인원

2016. 4. 1 ~ 2016. 11. 30

총 20명 (참여학생 15명)

프로그램 내용

참여인력

전문적인 미디어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누리고

주강사 (박지하)

있는 미디어환경에 대해 올바른 이해능력을

보조강사 (김민주,전혜림)

높이고 영상제작 기술의 능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획자 (이경민)

한다. 영상을 통해 다양한 놀이 문화를 향유하고

특강강사 (박배일,김도현)

대경시민영상M

있는 청소년들이 영상제작을 통해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세상의 다양한

교육장소

이야기를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대구MBC시청자미디어센터

자신의 이야기와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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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세상을 담는 아이들

대경시민영상M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 1년

박지하 (주강사)

장혜지 (참여학생, 동문고등학교 2학년/세상을 담는 아이들 4기)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세상을 담는 아이들은 매주 토요일 아침 미디어를

1년간 세상을 담는 아이들 활동을 하며 웹툰 속 장면을 영상으로 만들어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누리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서

보기도 하고, 여름 영상캠프도 다녀오고, 단편영화도 제작했으며 다큐멘터리도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 또는 친구들의 이야기, 세상의 이야기를

제작하는 아주 유익한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또 그 영상들을 제가 자주 가던

다양하게 담아보며 영상제작 기술을 쌓고 더불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극장에서 상영회를 열고 tv에 방영을 하는 잊지 못할 경험도 하였습니다.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년 달라지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강사가 느끼는 어려움도 매번 달라 적응이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활동을 정리하는

저는 영화 관람을 좋아해서 영화 제작을 해보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연말이 되면 어려웠던 시간은 어느새 아이들과 함께 강사도 성장해 있는 시간이

세담아 활동을 하면서 영화를 제작해 보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저희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시선과 영상촬영을 하며 쏟아내는

가족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경험은 저 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잊지 못할

아이디어들은 어른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아이들만의 생각이 담겨 있어 매년

경험이 되었습니다. 평소 카메라와 오디오 같은 장비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서

강사들이 오히려 아이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쉽게 해보지 못했던 영상 제작 활동들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또한, 촬영에 대한 기본적 지식과 영상을 편집하는 동영상제작의

웹툰 영상에서부터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1년이 채 안되는 활동기간

기초적 지식들도 배워갈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동안 세상을 담는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활동을 합니다. 특히 마지막 활동인

함께 다양한 영상들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영상 관련 진로를 희망하던

다큐멘터리 제작기간은 강사들이 아이들에게 많은 공을 들이는 기간이기도 한데

저에게 미래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한 1년이었습니다. 세상을 담는

아이들이 온전히 자신들의 이야기, 가족, 친구 등 주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아이들 활동은 제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입니다.

담을 수 있는 시간이라 꼭 아이들이 스스로 다큐멘터리를 완성해보기를 옆에서 서포트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6편이상의 다큐멘터리가 제작이 되고, 또 TV를 통해 방영이 되면서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영상제작 활동으로 기억이 되었습니다. 활동을 한 전기수의 아이들과도 꾸준히 교류를 하며 아이들끼리의 우정과 추억이 이어지기를 노력하고 있는 세담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동하며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상의 이야기를 담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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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et’s Play at Mine! & Heal!

운영단체

참여인력

극단마인

주강사 (김한나, 조성준, 신지예)

극단마인

보조강사 (이화섭, 김아람, 지세본, 류성국, 운영기간

이동호, 김혜진)

2016. 4. 30 ~ 2016. 11. 13

기획자 (김현규) 사업담당자 (조정웅)

프로그램 내용

특강강사 (정햇님)

청소년기의 문제점(따돌림, 폭력, 자살, 공동체 생활 부적응, 신체발달의 불균형 등)을 연극을

교육장소

통해 해결하고 자신의 신체와 음성으로 감성을

극단 마인 연습실

표현하는 트레이닝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키우며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여 사회성을 높인다. 참가대상 초등 4년 (11세) ~ 중등 3년 (16세) 참가인원 총 31명 (참여학생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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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Let’s Play at Mine! & Heal!

극단마인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신지예 (주강사)

정연우 (학부모)

아이들이 몸으로 표현하여 연극을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무척 즐거워하며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앞으로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표현력이 많이 다양해지고 커졌음을 느낄 수

이런 문화체험 경험이 많아지고 장르도 다양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있었습니다. 힘든 연습기간이 지나 공연이 끝나고 또 하고 싶다던 아이들의 말이 가슴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믿고 따라줬던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아연 (학부모)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김한나 (주강사)

꼭 진행해서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에 얽매여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신나게 뛰어놀며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되어 가는 아이들에 모습에 오히려 제가 배운 점이 많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멋진 공연을 만들어준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김아람 (보조강사) 매주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꿈다락에서 맘껏 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참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화섭 (보조강사) 더디지만 조금씩 자신을 열어 보이는 아이들을 볼 때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서로 반갑고 기쁘고 즐거운 놀라움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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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K-pop 댄스 그것이 알고싶다!

운영단체

참가대상

대구춤판

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4. 2 ~ 2016. 7. 23

총 46명 (참여학생 46명)

대구춤판

2기 2016. 8. 6 ~ 2016. 11. 26 참여인력 프로그램 내용

주강사 (김예원, 하현진, 이영래)

자극적, 선정적인 K-pop문화에 대한 올바른 해석,

보조강사 (이현영, 김지원, 하현진)

올바른 댄스교육을 통해 K-pop 문화를 필터링

기획자 (김동하)

없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

교육장소 대구광역시 청소년 문화의 집 3층

①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춤을 통해 청소년의 신체 활동 부족 현상 해결. ② 청소년의 표현양식 확장과 올바른 감정 표출방법에 대한 교육. ③ 예술적 정서 함양 및 단체 활동과 협업을 통한 공동체 의식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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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K-pop 댄스 그것이 알고싶다!

대구춤판

매주 재밌었던 K-pop 댄스 그것이 알고 싶다!

춤과 친구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

이영래 ( 주강사 )

황소희 ( 학생 )

K-pop 댄스를 가르치면서 처음에는 이 선정적인 춤들이 섞여 있는 춤을

sns를 통해 보게 된 K-pop 댄스 그것이 알고 싶다! 꿈다락 수업을 처음에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 줘야할지 정말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신청했을 때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앞섰어요. 하지만 처음

아이들이 정말 적극적인 모습들과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의지가 있어 좀 더

갔을 때부터 선생님이 친근하게 다가와주시고, 정말 재밌는 말만 골라서 해주셔서

다가가기도 편하고 K-pop 의 순화 과정에서 재미가 없어지는 안무들에 대해서도

마음 편하게 수업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춤이라는 것을 내가 배울 수 있을까?

다양한 의견과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 나는 매주 정말 빨리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많았었는데, 여기서와서 친구들도 만나고 친구들과

토요일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즐거운

선생님과 함께 하니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준비 한 것들을

토요일이었다.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발표회 콘서트도 함께 마무리하면

부모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공연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엄청난 아쉬움과 울컥함이 쏟아져 왔다. 정말 재미있는 꿈다락 수업이였다.

수업이었어요. 이렇게 끝나게 되어서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듣고 싶은 수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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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별별탐험대의 삼국유사 탐험기

운영단체

있는 장을 만들어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이해하는

도도연극과교육연구소

수업으로 가족 간, 또래 간 관계소통의 기술을

도도연극과교육연구소

기를 수 있는 수업이다. 운영기간 1기 2016. 4. 2 ~ 2016. 7. 23

참가대상

2기 2016. 9. 2 ~ 2016. 11. 26

초등 3년 ~ 초등 6년

프로그램 내용

참가인원

삼국유사 선덕여왕편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총 40명 (참여학생 45명)

‘부인사’ 가 1400여년의 세월동안 겪은 역사적 사건을 여러 표현예술 활동으로 이해한다. 일연

참여인력

스님의 ‘발로 쓴 역사서’라 할 수 있는 삼국유사

주강사 (윤혜선, 이순애)

집필 장소인 ‘인각사’도 둘러보고, 송씨 집성촌을

보조강사 (한민수, 박재현, 김은주, 박정훈, 김혜정)

찾아가 어르신들의 일생을 듣고 채록하고 상상을

기획자 (윤은정)

보태 새로운 설화를 쓰고 연극작품 ‘신 삼국유사’를

사업담당자 (윤혜선)

만들어 공연한다.

특강강사 (송문창)

현장학습의 모든 과정을 가족이 함께하는 예술

교육장소

여행으로 ‘엄마와 나만의 돈독한 추억쌓기‘ 및

한들마을도서관, 부인사, 인각사, 간디문화센터

’수업내용에 부모가 관심을 갖고 아이와 대화‘할 수 060 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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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별별탐험대의 삼국유사 탐험기

도도연극과교육연구소

아이들이 성장하는 토요일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연극

윤혜선 (주강사)

임지원 (학생)

매주 찾아오는 토요일 오후.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들어선 교실엔 벌써

친구들과 비누에 조각을 해서 글자도 찍어보고, 삼국유사와 관련된 절을

자기집인냥 실내와 실외를 헤집고 다니며 놀고있다. 친한 친구들끼리는 벌써

직접 방문하여 역사를 알아보고 연극으로 꾸며 본 시간이 아주 즐거웠다. 수업

술래를 알수도 없는 잡기놀이가 진행중이다. 이 아이들도 다른 약속을 뒤로하고

시작 전에 친구들과 술래잡기도 하고 가위바위보도 하면서 놀았던 것이 아주

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겠지!! 그래 열심히 수업하는거야.

즐거웠던 별별탐험대였다. 정말 별별 탐험을 다 했다. 삼국유사의 선덕여왕도

수업의 전체 내용을 연극으로 마무리 하는 수업 특성상 장면을 만들때마다

되어보고 우리들이 노래도 만들고 무대 의상과 소품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극하는

하는 소리가 ‘목소리가 안들려’, ‘엉덩이를 친구들한테 보이고 있네’, ‘이쪽에서

것이 아주 즐겁고 내가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연극이어서 더욱 값진 경험이었다.

등장하면 동선이 더 자연스럽잖아’, ‘웃지마세요’ 하지만 목소리도 웃음도

엄마 아빠와 가족들을 모시고 친구들과 함께 공연한 시간이 아주 즐거웠으며,

뭐가 그리 부끄럽고 즐거운지 무대에 서서도 웃음을 참을수가 없나보다. 그래,

코코땅 선생님, 이순애선생님, 윤혜선선생님, 한민수 선생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저 나이때는 부끄럼도 많고, 낙엽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음이 났었지. 내가 그 마음을 잊어버리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같이 피식 웃게된다. 현장학습과 1박2일 캠프를 갔다오면 아이들의 수업참여도 및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해져 수업진행이 훨신 좋아져 수업의 질이 높아진다. 모르던 친구들과도

아이들 마음에 주는 선물같은 시간 성윤미 (학부모)

눈을 마주치며 웃어대고 장면만들기에서 부끄러워하던 친구들도 자기의 목소리를 내며 무대에 선다. 이러한 과정을거친 3개월이 지나 부모님과 같이하는 발표회는

놀이를 잃어버린 요즘의 아이들에게 마음밥을 듬뿍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을 잔치처럼 같이 음식을 나누어 먹고 이야기하고 놀이도 하며 딱딱한 발표회가

시멘트, 콘크리트, 네모난 아파트, 아스콘이 깔린 학교 운동장에서 요즘 아이들은

아닌 놀이처럼 지금까지의 수업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간을 가진다.

실내 놀이터, 컴퓨터 게임, 스마트 폰, TV로부터 별별탐험대 가는 시간이 가장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고 성실히 수업했으며 다같이 즐거웠던 수업을 다시 기다리며 내년을 기약해 본다.

즐거운 시간이라고 하며 또래, 오빠, 언니들과 어울리고 뒹굴고 뛰어놀고 체험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마을 이야기, 삼국유사 이야기, 역사의 현장으로 자신을 초대하고 우리 마을 주변의 역사도 살펴보고 알아보는 시간, 인터뷰 등을 체험하게 해주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부모인 저에게도 이것이 놀이고 체험이고 학습이고 즐거움이었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2016년 봄과 여름 동안 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갖게 해 준 꿈다락 수업 별별 탐험대를 위해 알차게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계속적인 이러한 실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며 아이들 삶으로 들어온 수업을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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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토요일 2시

운영단체

참가대상

극단 고도

대구 소재의 중·고등학교 학생들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4. 2 ~ 2016. 6. 18

총 70명 (참여학생 45명)

극단 고도

2기 2016. 6. 25 ~ 2016. 9. 24 3기 2016. 10. 1 ~ 2016. 11. 27

참여인력 주강사 (정이삭, 예병대)

프로그램 내용

보조강사 (강영은, 박세향)

극단 고도의 ‘토요일 2시’는 지역예술분야의

사업담당자 (윤규현)

번영을 위하여 전문 연극 극단과 청소년들의 만남으로 청소년들의 정보교류 활성화 및

교육장소

연극에로의 관심, 나아가 전문연극인 양성 등의

고도5층극장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체험, 연극무대에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 경험 및 학생들이 직접 공연을 만들어보고 무대에 서보는 무대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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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토요일 2시

극단 고도

꿈다락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된 열정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

정이삭(주강사)

김민수 (학생)

꿈다락 토요문화교실을 통해 근 1년 동안 매 주 토요일에 학생들을 만날 수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연극반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있었습니다. 연극에 관심이 있는, 혹은 연극이 무엇인가 경험해보고 싶은

토요일 2시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1기 때부터 수업에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프로그램 참여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참여하게 된 학생입니다.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처음 연극을 시작하려던 그 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극이 하고 싶다는 마음은 크지만 성격이 소심하다보니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았고, 연기도 우리끼리 하는 것이 아닌 전문적인 선생님께 배워보고 싶다는

내성적이던 학생이 무대 위에서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연극을 해도 될까 고민하던 학생이 점점 연극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생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수업 참여는 너무 즐거웠습니다. 내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셔서

것을 보면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이런 것인가..’ 하는 마음과

고칠 수 있었고, 직접 대본을 써보고 장면을 만들고, 무대에 서는 소품들을

함께 어찌보면 타성에 젖어있던 저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등 진짜 연극배우가 된 것처럼 들뜬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도 대부분의 학생들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합니다. 꿈다락 토요문화교실을 통해 알게된 학생들과 계속해서 좋은 인연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에 대한 저의 꿈은 더 단단해졌고, 기회가 된다면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맺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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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진, 계절의 시간을 그리다

운영단체

참가인원

문화예술창작모임_대구로카

총 80명

문화예술창작모임_대구로카

(생활도자 65명, 민속무용&K-POP 46명) 운영기간 1기 2016. 4. 2 ~ 2016. 5. 28

참여인력

2기 2016. 6. 11 ~ 2016. 7. 30

주강사 (우성철, 김예진)

3기 2016. 8. 13 ~ 2016. 10. 8

보조강사 (류혜민, 이은수)

4기 2016. 10. 15 ~ 2016. 12. 4

기획자 (장순정) 사업담당자 (정민영)

프로그램 내용 ‘사진’과 ‘책’, ‘문학’이라는 예술 콘텐츠를

교육장소

융합하여, 각 콘텐츠가 가지고 있는 감성적 마인드

달서구립 본리도서관 (대구 달서구 본리동 소재)

함양과 동시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대상자의 사진을 통한 ‘봄’과 보여지는 ‘책’을 소재로 다양한 예술 표현 방식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대상 초등 1년 ~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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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사진, 계절의 시간을 그리다

문화예술창작모임_대구로카

아이들과 함께 보기

아이의 사진, 가족의 이야기가 된 소중한 추억

우성철 (주강사)

정명화 (1기 참여, 이다경 학부모)

2016 올해 로카의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즐거운 추억이 많았습니다.

온 가족이 도서관에 다니고 있어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 여러 해 참여했고,

기존의 로카 교육 취지와 좀 더 부합하는 예술교육을 하고자 했던 선생님들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어요. 봄에 아이가 도서관 다녀온 후 사진 이야기를 하길래

수고와 참여 아이들의 시도와 노력이 매 주 즐거운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자연스럽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수업하는 토요일이면 들뜬 아이의 모습을

같습니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사진과 책을 접목시킨 것은 아이들이 보고,

보게 되어 저 또한 설레는 시간을 보냈어요. 8주 동안 단 한번 빠지지 않고 열심히던

경험한 것을 자연스럽게 타자와 함께 보는 책으로 이어나가며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아이. 제일 먼저 날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변화였어요. 흐린 날에는 촬영이

한 것인데,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또 학부모님들과 깊이 교류할 수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게 주변을 관찰하는 아이의 태도를 보며, 사진 수업의

있었던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아이가 찍은 사진을 갖고 오는 날은 잠시라도 아이의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View가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 관점이라고

세상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바쁜 일상, 아이가 만나는 세상과 사진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로 완성시킨 한권의 책들은 계절의 변화만큼이나

참으로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수업과 전시 모두 저희 가족의

다채롭고, 풍성했습니다. 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사진, 계절의 시간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리다.’ 프로그램의 서가를 채워나간 80명의 어린이 작가의 노력과 시간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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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M토요 꿈꾸는 천사오케스트라(발달장애청소년)

운영단체

참가인원

FM예술심리연구소

총 510명 (참여학생 회 당 15명, 총 34회 진행)

운영기간

참여인력

2016. 4. 2 ~ 2016. 11. 26

주강사 (이윤정, 서영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13시)

보조강사 (김효남, 이정희, 전미혜, 오선예,

FM예술심리연구소

박정현, 홍지수, 박지영) 프로그램 내용 지역사회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장소

(오케스트라악기)적 소외를 극복하고 자기표현의

FM예술심리치료센터 멀티실

기회를 제공하고 악기를 통한 오케스트라 단원들 의 상호간에 협력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 지역 발달장애 (지적장애, 자폐장애) 학생 (초등 1년 ~ 중·고등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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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FM토요 꿈꾸는 천사오케스트라(발달장애청소년)

FM예술심리연구소

즐거웠던 매주 토요일

악기로 하나된 마음

서영철 (주강사)

이정원 (학부모)

FM천사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에 주강사로 참여하게 되어 올 한 해는

FM을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를 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강을 해야 하니

무척 보람된 한 해였던 것 같다. 순수한 맘과 해맑은 모습으로 음정 하나하나를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저마다 시작 동기는 다르지만,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통해

익혀가며 시작한 천사들!! 과연 이 친구들이 무얼 어떻게 만들어낼까?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하나였던 것 같았다.

여러 가지 모양의 장애로 각자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친구들이 결국 한 주

우리 아이가 악기를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설렘으로 시작하였지만 어느덧

한 주를 배워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냈다. 물론

소리를 내고 친구들과 화음을 만들어 내는 정기 연주회의 무대 모습은 큰 감동을

보조강사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가르침이 밑거름되었지만.

주었다. 그동안 부모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해 주신 FM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천사들이 만들어내는 선율과 화음은 세상 어느 오케스트라와는 비교할 수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고 익히는데 짧은 기간이

없었다. 다만 배움의 시간이 짧았던 것이 너무 아쉽지만,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또래와 할 수 있는 악기 수업을

아니라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천사들이 세상에 나가 장애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기대해 본다.

회복하여 더 값지고 멋진 인생을 살아가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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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

참가대상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

초등 4년 ~ 초등 6년

운영기간

참가인원

2016. 4. 9 ~ 2016. 11. 19

총 21명 (참여학생 100명)

프로그램 내용

참여인력

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서 우리의

주강사 (김숙영, 최병대, 겸경환, 이혜원, 강윤희)

전통국악을 보급하기 위하여 수업계획서를 전통

보조강사 (강재상, 박경조, 이원, 김성복)

국악에 대한 기본 지식 및 유래와 국악제조사

기획자 (감댜윤)

견학을 통하여 체험과 전통놀이를 경험함으로써

사업담당자 (장재국)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

좀더 학생들에게 전통국악을 깊이있게 계획하였고, 유명 관련 단체를 통한 공연을 관람하

교육장소

였고, 자신감과 협동심을 위해 차례 공연 경험을

대구수성예술진흥회

(양로원 공연, 월드컵야외무대공연, 학예회 발표) 가지게 함으로써 흥미와 관심을 심어주어 건전한 여가활동을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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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대구수성예술진흥회 매주 토요일마다 해온 수업이 끝나는 아쉬움 정숙영 (주강사) 어린 학생들에게 본 사업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통해서 전통문화 보급으로 학생들이 전통국악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 참여하고 싶은 토요문화학교 전형원 (학부모) 아이들이 컴퓨터 오락게임에 빠지는 것을 매우 걱정하던 차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서 전통국악에 대한 관심과 건전한 여가시간을 가지게 되어 성격도 매우 밝고 활달해졌습니다. 참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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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운영단체

참여인력

문화예술커뮤니티

주강사 (최철영, 이진희, 손정아)

문화예술커뮤니티

보조강사 (엄정민, 배고은) 운영기간

기획자 (권경림)

1기 2016. 4. 2 ~ 2016. 7. 23

사업담당자 (권찬주)

2기 2016. 8. 13 ~ 2016. 12. 3 교육장소 프로그램 내용

더불어도서관

예술을 바탕으로 표현활동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올바른 놀이 문화를 만들고 전인적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한다. 참가대상 초등학생 전학년 참가인원 총 40명 (참여학생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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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문화예술커뮤니티

행복과 보람을 준 수업

만남의 광장, 꿈의 아지트

최철영 (주강사)

엄정민 (보조강사)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휴대폰, 학원 등으로 온종일 꽉 짜여진 스케줄로

보조강사로 수업했던 작년에 이어 올 한 해도 꿈다락 수업을 맡게 되었다.

하루가 모자랄 지경이다. 이 아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은 어떤 시간일까? 몇 해

새로 만나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수업이 되었으면

동안 수업을 진행해 보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획서를 받고 각 회차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주제에 맞추어

않은 아이도 있다. 한 가지를 가르쳐 주면 그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생각해내는

매달 회의도 하여 되도록 아이들이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아이도 있고 한 가지도 겨우 해내는 아이들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들을 모두

노력했는데 그러한 방법들이 나도 처음 해보는 시도라 1기 수업의 미숙한 부분을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수업이 없을까?

거쳐 수정한 뒤에 2기 수업에는 완벽한 날도 있었고 반대로 1기 수업에는 괜찮다고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수업은 과학 원리를 이용한 놀잇감을 미술로 접목해 선생님들이 프로그램을 철저하게 준비하였기에 내용이 좋은 수업은 당연한

생각했던 부분이 2기 수업에는 별로라고 생각되는 날도 있었다. 그만큼 한 주 한 주 수업을 하면서 새로웠고 앞으로 남은 수업들이 기대가

것이고 자신 또한 있는 수업이었다. 하지만 이 수업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아이들이

되었다. 내가 수업을 받고 나서 쓰는 소감문은 익숙한데 수업을 하고 나서 소감문을

만들고 그리는 것에 머물러 있지 않고 내가 만든 작품으로 친구들과 제일 즐겁고

쓰려고 하니 머리가 까마득해져 소감문에 대한 검색을 해봤더니 한 블로그에 글쓰기

행복하게 놀 수 있는 수업이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남겨

수업을 하시는 분께서 “가르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배운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주고 싶었던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었는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확인했다며 글을 쓰셨는데 저 한 줄을 읽는 순간 아! 하며 공감이 되었다.

자기 생각을 분명히 말하며 표현 또한 자유롭고 풍부해졌다. 친구들과 협업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수업을 받으면서 익숙하고 나도 모르게 몸에 배고

통한 작품 활동과 놀이를 통한 유대감을 높이며 우정을 쌓아 가는 시간까지

세뇌되어있는 방식으로만 아이들에게 가르침이란 걸 주려고 한 건 아닐까 하고

가지는 수업이었다. 이렇듯 변화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나에게도 행복과 보람을

스스로가 반성 될 만큼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수업에 참여해왔고 정말 내가 수업을 아이들로부터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수업은 강제성을 뛰지 않은 만큼 좋은 교육이란 어떤 교육인지, 아이들을

들었다. 꿈다락은 나에게 득이 많은 수업이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진정으로 위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 했고 ‘작은 칭찬 따스한 말 한마디,

일 년 동안의 꿈다락은 말 그대로 내 꿈의 아지트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친구들에 대한 관심, 친구들과의 협업, 놀이의 즐거움’ 등이 작고 사소한 듯

만남의 광장이었다.

보이지만 중요한 요소들이 모여 아이들을 변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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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움직이는 창의놀이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문화예술커뮤니티 김명재 (2기 참가자) 만들고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특히 화살 쏘기는 종이를 세워 놓고

이예린 (1기 참가자)

풍선을 두고 화살로 띵 맞춰서 풍선 맞추면 1점, 종이를 넘어뜨리면 2점, 풍선을

꿈다락 수업 할 때 로봇 만들기와 나무인형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터트리면 100점인 게임인데 정말 재미있었다. 내 자세가 이상했는지 선생님이

그래도 수업 수업마다 특성이 달라서 재미있었어요.

웃으셔서 나도 웃겼다. 미술 수업 덕분에 매주 토요일을 기다렸는데 이제 끝나서 너무 아쉽다.

이다은 (1기 참가자) 저는 꿈다락 수업할 때 로봇 만들기와 나무인형 만들기와 자동차 만들기와

김명재 어머니 (2기 참가자) 미술 수업 덕분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저도 즐거웠답니다. 주말에

화살 쏘기와 물고기 잡기가 재미있었어요.

말썽꾸러기들 데리고 힘 드셨을 텐데 매번 재미있는 수업으로 보람된 주말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김세훈 어머니 (2기 참가자) 꿈다락을 처음 접해보았는데 항상 토요일만 되면 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보면 수업이 참 재미있나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수업은 동물을 그리고 오려서 야외로 나가 숨기는 것이었는데 그때 숨긴 오리그림이 아직도 쓰레기통 입구 안쪽에 붙어 있는 걸 얼마 전에 보고 웃음이 터진 적이 있답니다. 감기 걸려 자동차 만들기 수업은 못 갔는데 세훈이가 많이 아쉬워했네요.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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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작은 디자이너의 행복한 벽그림

운영단체

그려보는 재능 기부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올리브 브러쉬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운영기간

참가대상

1기 2016. 4. 2 ~ 2016. 6. 11

1, 2기 초등 1년 ~ 6년

2기 2016. 6. 18 ~ 2016. 8. 20

3기 중·고등 1년 ~ 3년

올리브 브러쉬

3기 2016. 8. 27 ~ 2016. 11. 5 참가인원 프로그램 내용

총 75명 (참여학생 75명)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작은 디자이너의 행복한 벽그림>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참여인력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봉사, 함께하는

주강사 (최근애)

봉사의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향후 타 봉사

보조강사 (조영채, 배명귀, 엄소현)

활동의 기회나 협동 작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기획자 (장윤선(대표))

해주어 함께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바르게

사업담당자 (최근애)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기획된 수업입니다. 교육장소 3기 각 10주 과정 (총 30주)의 일정으로 벽화에

달서어린이도서관 4층 무한상상실

기초가 되는 이론과 실기 수업을 병행하여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로 45(상인동))

최종적으로 벽화를 필요로 하는 시설에 직접 086 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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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작은 디자이너의 행복한 벽그림

올리브 브러쉬

아이들과 함께 그리는 마음

벽화를 통한 봉사를 배우다.

최근애 (주강사)

고주영 (학생)

매주 토요일마다 늦잠을 자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아침부터 수업에 참여하는

벽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 참여한 벽화 수업. 학교에서 한번 해 본적이

아이들이 어찌나 대견한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피곤한 아이들이 안쓰러운

있지만 인원이 많아서 제대로 해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마음에 “오늘같은 날은 쉬고 싶지 않니?” 하고 넌지시 물어보면 밝은 웃음과 함께

통해서 제대로 처음부터 끝가지 직접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밑그림부터 코팅까지

“벽화 수업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그림도 마음껏 그릴 수 있어서 놀러 오는 것

차근차근 해보면서 벽화에 대해 더 알게 되고 더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같아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말에 덩달아 선생님들의 기분도 좋아져 더욱 열심히 아이들의 수업을 도우며 마지막 벽화 실습까지의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이 벽화 활동이 끝나고 나서도 다른 벽화 활동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전문적인 벽화를 배워서 봉사 활동도 하고 싶다.

있었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의 벽과 계단에 그려진 벽화를 볼 때면 아이들의 미소와 따뜻한 마음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도 닿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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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트스토리

운영단체

참가대상

꽃과 나무이야기

초(중) 아동 및 청소년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4. 2 ~ 2016. 5. 28

총 80명 (참여학생 80명)

꽃과 나무이야기

2기 2016. 6. 4 ~ 2016. 7. 23 3기 2016. 8. 20 ~ 2016. 10. 8

참여인력

4기 2016. 10. 15 ~ 2016. 12. 3

주강사 (문명숙) 보조강사 (추윤주, 추미숙)

프로그램 내용

기획자 (김민숙)

아트스토리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형태로 예술

사업담당자 (김정숙)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상상을 통하여 자유스럽게 표현 감각을 활성화시키며 작품을 통하여 심상을

교육장소

찾아보게 하며, 정서적 이완과 창의적인 발상을

1기 신암 지역아동센터

유도하는 체험형으로 진행하는데 있어서 지역아동

2기 DCU 지역아동센터

센터의 참여자들은 자신이 제작한 작품을 통해

3기 팔공산 지역아동센터

현재의 생각, 욕구, 감정 등을 파악하고 활동을

4기 반야월 지역아동센터

통해 감정의 이완과 안정감 형성을 가져오는데 활용되었으며, 작품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창조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경험하였다. 090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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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트스토리

꽃과 나무이야기

즐거웠던 매주 토요일

토피어리 만들기의 추억

김민숙 (기획자)

박선희 (학부모)

미술, 원예,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을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아이와 함께 만들면서 즐거웠다. 천연이끼 수태를

대상으로 작품 활동을 통하여 집단구성원간 친밀감을 형성, 흥미를 유발시키며

만지면서 아이와 함께 촉감을 느껴보며 다양한 표현으로 느낌으로 이야기를

자신감이 없는 참여자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며 또한 긍정적 정서를

나누었다.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으며 만들면서

향상시키며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였다.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하여

식물을 직접 가꿔보는 체험도 할수 있어서 즐거웠다. 어려울것 같았는데 불편함

전인적인 신뢰감을 가질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작품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없이 옆에서 친절하게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와 함께 자연학습

나눔으로써 공동체의 친밀감 증대와 소통과 나눔은 협동심 향상으로 건강한

체험을 하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성장과 함께 나누고 느끼며, 행복할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탐구하며 향상시키는 계기마련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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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나도야 꼬마외교관 2 ‘봄·여름·가을·겨울 같은 계절 다른 명절(축제)’

운영단체

참가대상

대구다문화강사협회

초등 1학년 ~ 4학년 학생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4. 2 ~ 2016. 7. 16

총 42명 (참여학생 42명)

대구다문화강사협회

2기 2016. 8. 20 ~ 2016. 12. 3 참여인력 프로그램 내용

주강사 (장영, 김은경, 아누사라카나준, 레티반보나

비슷한 문화권의 2개 국 원어민강사의 비교문화

비빌론, 마쿠하조날린야단, 쩐티응우엣,

수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살펴본다. 비슷한

쿠반디코바아지자, 박타마라)

기후와 종교를 바탕으로 다양한 명절과 풍속을 이

보조강사 (이송림)

해하여 문화다양성에 대한 시야를 넓힌다. 이를

기획자 (김영남)

바탕으로 문화감수성이 풍부한 꼬마 외교관의

사업담당자 (권하연)

정체성을 갖게 한다.

특강강사 (갈진영) 자원봉사자 (이지은)

즐겁고 재미있게 다양한 축제문화와 음식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선입견에서 벗어나 다른

교육장소

문화권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립대봉도서관 제2강의실

다문화가정 아이 10%를 대상으로 엄마나라의 문 화를 이해하고 엄마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엄마와 소통이 원활하게 한다. 094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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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나도야 꼬마외교관 2 ‘봄·여름·가을·겨울 같은 계절 다른 명절(축제)’

대구다문화강사협회

토요일에 만들어진 동생과의 추억

오늘 저의 큰아이가 외교관이 되었어요

우정민 (황금초등학교 4학년)

박수린 (파동초등학교 3학년)

나도야 꼬마 외교관2 수업을 하면서 7개국의 문화와 전통의상, 전통음식,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관심 많았어요. 혹시 이런 프로그램이 없을까 찾다가

유명한 관광지와 각 나라의 국기, 수도 등을 알아가면서 여러 가지 다양하게

‘나도야 꼬마외교관’ 수업을 알게 되어 엄마를 졸라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그 나라를 방문해서 체험한 듯 재밌게

아시아 7개국(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필리핀, 베트남, 태국)의 같은

수업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머리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재미있는 동요도

명절, 다른 축제를 주제로 여러 나라의 간단한 인사부터 문화까지 다양하게 배울 수

이제는 입에서 술술 나와서 “코끼리 코끼리 코끼리 보았니?” 등 그 동안에 배운

있었고 마지막 시간에는 제목그대로 외교관이 되고 싶은 나라의 ‘나도야

노래를 동생과 함께 힘차게 불러도 보고 여러 나라 인사말도 서로 주고 받고

꼬마외교관’이 되어 그 나라의 언어로 간단히 인사도 하고, 그 나라의 옷을 직접

하면서 놀기도 합니다.

입고 소개하는 체험 할동도 있었는데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열심히 발표준비를

필리핀 문화 수업 때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도 만들었는데 조금은

하며 한 번 더 정리해 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 가족들까지 참석한 가운데서 발표를

힘들었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정말 멋지고 예뻤습니다. 집에 갖고 와서 트리에

하려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도 더듬었지만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어

장식도 해놓고 집에서 동생과 다시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자신감도 키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다음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중국, 몽골 등의 여러 선생님들께서 저희들을 잘 챙겨주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동생이랑 같이 참여하고 싶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마다 맛있는 떡볶이, 만두, 스파게티 등 여러 가지 간식들을 챙겨 오셔서 배고픈 시간에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을 통해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보았는데 가끔은 입에 맞지 않은 음식도 있었지만 다른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들이지만 좀 더 커서 수업을 통해 만난 나라들을 여행한다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구다문화강사협회장 권하연 선생님, 학생생활담당 이지은, 이송림 선생님, 그리고 여러 나라 선생님들께 잘 지도해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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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실과 바늘로 그림을 그려요 ‘아씨방 일곱친구들’

운영단체

참여인력

박물관ㆍ수

주강사 (박선후, 이경희)

박물관ㆍ수

보조강사 (이대겸) 운영기간

기획자 (이경숙)

1기 2016. 4. 2 ~ 2016. 7. 16

사업담당자 (정낙영)

2기 2016. 8. 6 ~ 2016. 11. 19 교육장소 프로그램 내용

박물관수

실, 섬유, 바늘, 가위, 자, 재봉틀 등 도구를 활용하여 조형적, 문학적 표현력을 기르는 활동으로 성유가 가진 질감과 촉각을 감성적 체험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한다. 참가대상 초등학생, 가족 참가인원 총 60명 (참여학생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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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실과 바늘로 그림을 그려요 ‘아씨방 일곱친구들’

박물관ㆍ수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는 토요일 이경희 (주강사) 매주 토요일이면 반갑게 웃으며 만나는 학생과 부모를 보며 다음주 준비는 더 잘해야지라고 했는데 시간이 금새 다 가버려서 아쉽습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나의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학생과 가족이 소통하며 만족해 하는 모습에서 보람이 더해졌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정수인 (학부모) 단순히 보내는 토요일 오전을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고 창작과 체험활동을 통하여 아이와 토요일 오전만이라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특히 전통유물이라는 소재에서 배우는 작은 감동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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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계절을 만드는 아이들

운영단체

참가인원

달성문화센터

총 111명

달성문화센터

(생활도자 65명, 민속무용&K-POP 46명) 운영기간 1기 2016. 4. 2 ~ 2016. 7. 16

참여인력

2기 2016. 8. 6 ~ 2016. 11. 19

주강사 (황명숙, 권현숙) 보조강사 (강명구)

프로그램 내용

특강강사 (김재분)

우리나라의 뚜렷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교육장소

계절에서 찾을 수 있는 모티브와 감성을 예술적

달성문화센터

경험을 통해 인성, 감성, 지성을 조화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참가대상 초등 3학년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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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계절을 만드는 아이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계절을 만드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달성문화센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변주희 (참여학생)

권현숙 (주강사) 항상 토요일은 무료했는데 8월부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를 다니며 다양한 첫 시간... 언제나 처음은 설렘과 떨림으로 시작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적은

체험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공예 수업을 할 때는

20명의 친구들~~~ 귀엽고 사랑스런 친구들이 조금은 긴장한 표정으로

평소 잘 접해보지 못했던 재료로 이것저것 만들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어떤 수업인가 궁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첫 시간은 프로그램 소개 및

콩국수 만들기 시간에는 평소에 콩을 먹지 않는데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먹으니

부모님과 함께하는 한지로 사각과반 만들기를 했다. 대부분 처음으로 한지를

맛있고, 뿌듯했다. 또 천연염색 가방 만들기 시간에 마지막까지 참여하진 못했지만

만져보는 친구들이어서 풀칠할 때와 붙일 때 부모님께 의지하고, 스스로 하려고

여태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던 염색과정을 보니 참 신기했다. 그리고 제일 재미있었던

하지 않았다.

도자기 수업엔 ‘내가 저렇게나 큰 그릇을 만들다니’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다음에도

자기소개를 할 때도 목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는 친구, 부끄러워 장난스럽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꼭 신청하고 싶다.

하는 친구 등 소극적인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회가 거듭 되면서 도자기, 한지, 북아트, 감성체험, 현장학습, 염색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 스스로가 관심분야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소극적이고 조용했던 친구들이 점점 적극적이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하고 보람을 가지게 되었다. 협동화 및 다양한 조별 활동을 통해 협동과 양보를 할 줄 알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멋진 친구들로 점점 변해 갔으며,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항상 밝고 건강한 웃음을 가지고 행복과 꿈을 찾아가는 친구들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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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내가 꿈꾸는 세상 – 사진에 담다

운영단체

참여인력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주강사 (정용수, 김대곤, 김은숙, 이화선, 진금숙,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김미정) 운영기간

보조강사 (강신경, 권명혜, 권인순, 최양수,

1기 2016. 4. 9 ~ 2016. 10. 24

박정일, 김오환, 서태원, 김미진, 이한희)

2기 2016. 9. 10 ~ 2016. 11. 28

기획자 (1명) 사업담당자 (1명)

프로그램 내용

심사위원 (4명)

내 꿈은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우정은 어떤 것인가?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꿈과 우정의

교육장소

세계를 사진으로 찍고 글로 써 포토 북을 만들고

강동중학교, 시지고등학교,

전시를 통해 나를 알리는 프로젝트.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대구시내 일원

참가대상 강동중학교 학생 20명 시지고등학교 학생 20명 참가인원 총 40명 (참여학생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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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내가 꿈꾸는 세상 – 사진에 담다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김미정 (주강사)

2학년 조○○

발표(자신의 꿈에 관한 사진과 글)를 꺼려하고 수줍어했던 학생들의 발표력이

꿈다락 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평소에 바빠서 또는 몰라서 못 가본

향상되었다.

대구의 아름다운 곳들을 사진에 담아낸 것이 정말 알차고 좋았다.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시아노 타입 사진이나 포토그램 사진을 만들기 위해 암실에서 활동 해 본

김은숙 (주강사)

것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작가가 되고 싶은 나의 꿈을 사진으로 표현해

결석, 지각하는 학생이 거의 없고 학습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들이 예쁘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정용수 (주강사) 교육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기쁘다.

2학년 허○○ 한 학기동안 사진반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이화선 (주강사)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1학년과 함께 활동하면서 후배들과 친해지고, 꿈도 찾고

사진적 감각이 뛰어난 학생들이 제법 있고 청사진작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친구들과의 우정도 더 돈독해지게 되어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진금숙 (주강사) 대부분 암실작업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어 했다.

1학년 김○○ 나의 꿈은 사진가이자 음악가이다. 사실 처음부터 사진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다. 사진동아리를 하면서 사진에 관심이 생겼고 사진가를 꿈꾸게 되었다. 하지만 음악가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사진 찍는 음악가 되기로 했다. 나는 처음 보는 물건을 잘 다룰 수 있는데 사진도 비슷했다. 처음 보는 카메라도 잘 다룰 수 있어서 좋았고 잘 찍을 수 있는 재능도 있다.

1학년 박○○ 처음에는 사진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 꿈다락문화학교에 참가했는데 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시아노 타입이나 포토그램 사진을 만드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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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놀이를 스스로 기획하라! Town Run

운영단체

참가인원

메세지팩토리협동조합

총 58명 (1기 21명, 2기 23명, 3기 14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3. 2 ~ 2016. 12. 30

주강사 (김준석)

2기 2016. 3. 2 ~ 2016. 12. 30

보조강사 (김민지, 박선주, 손은지, 서찬미)

3기 2016. 9. 24 ~ 2016. 11. 26

기획자 (이상학)

메세지팩토리협동조합

사업담당자 (성영덕) 프로그램 내용

특강강사 (신창섭)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마을, 학교 등의 주변에 있는 문화시설들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놀이에

교육장소

대해 배우면서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숨 쉬는 공간, S.U.M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놀이체험을 기획 및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862 삼익신협 지하 1층)

진행하면서 협동심과 즐거운 토요일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대상 초등 3년 이상 ~ 중·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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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놀이를 스스로 기획하라! Town Run

메세지팩토리협동조합

새로운 가능성을 배운 나날들

낭랑 18세의 즐거운 추억이야기

주강사 (김준석)

김주현 (참여학생)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소년들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그러한 미래의

우연히 게시판에 붙여있는 『TOWN RUN』이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을 보고 어떤

원동력이 되는 청소년들의 힘은 상상력과 추진력이라고 생각한다. 2016 꿈다락

프로그램인지 궁금하여 친구와 함께 문의해보니 단순하게 런닝맨과 같은 프로그램

토요문화학교 『놀이를 기획하라! Town Run』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을 제작하고 활동한다기에 친구와 함께 신청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게임을

새로운 가능성들을 마주한 순간에서 그러한 번득임을 수시로 느꼈다.

제작에 활동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쉽게 생각하였는데, 다양한 역할들을

청소년들에게 새롭게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일상을 게임화하는 과정에 대한

수행하면서 고민과 함께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자신들이 친구들에게 일상에 있는 문화를 기반으로 놀이를 기획하다보면 상상도 하지 못한 내용들로 기획을 하고 발표를 하는 모습에 놀랐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을 때 모르는 동생 및 친구들이 너무 많아 어색하며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선생님들의 배려와 놀이 등을 같이 하면서

한 친구는 인상 깊게 보았던 영화의 스토리에 기반을 둬 학교에서 친구들을

모두와 조금씩 친해 질 수 있었습니다. 또, 『TOWN RUN』에 가장 중심인 주제

대상으로 진행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도 하였고, 또 다른 친구는 자신이

(스토리)와 놀이를 선정하기 위해 브레인스토밍을 하는데 모두가 상대방의 말을

보았던 동화책이나 즐겨하던 폰게임의 스토리로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집중하고 경청하며 이해해주었고, 그 결과 서로의 의견 중에서 가장 재미있어보이는

모습에 뛰어난 상상력에 놀랐던 순간들이었다. 처음에는 강사 선생님들과 만나면

<이상한 학교의 엘리스>라는 주제(스토리)와 그에 맞는 재미있는 각종 놀이들을

쭈뼛쭈뼛하고 어색해하다가도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고 매주 만나서 놀이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차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에 이렇게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교육 기회의 필요성을

프로그램이 완성되어 우리가 낸 의견이 반영된 포스터가 각 학교로 배달되었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는 다르게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각자 맡은 대로 학교 각 반에 붙이고 설명하면서 ‘얼마만큼 친구들이 참여할까?’ 등

이야기하고 그에 따라 놀이 프로그램의 방향이 설정되고 진행되는 과정들을 통해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으로 홍보했었습니다. 우려했던 걱정보다는 많은 친구들이

재미와 함께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향상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참여해줘서 뿌듯했었고, <이상한 학교의 엘리스> 행사에서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이 어려워하거나 즐거워하는 모습에

놀이를 설명하고 진행하면서 내가 ‘이러한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고, 담당스태프도

뿌듯해하고 보람을 느끼는 모습에 덩달아 강의를 진행한 선생님들도 함께

할 수 있었구나!’라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즐거웠다. 2016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놀이를 기획하라! Town Run』을 통해 평소 문화를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하고 수료식 때. 친구와 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의

접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친구들에게 놀이문화를 기획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느낀점을 말하고 롤링페이퍼를 쓰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다들 따뜻하고

있어서 좋았고, 대구지역 청소년들에게 놀이와 문화가 어렵고 접하기 힘든 내용이

롤링페이퍼를 쓰고 읽으면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 항상 같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충분히 기획하여 진행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의견을 내주고 친구처럼 먼저 다가와주시고 잘 챙겨주시는 선생님들께도 너무

이를 통해 앞으로 대구지역에 많은 청소년들이 놀이 문화를 자주적으로

감사한 마음이 아주 많이많이 컸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말 내가 몰랐던 것을

진행할 수 있는 지역문화가 자리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경험 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항상 혼자 노력했던 것을 남과 같이 할 수 있는 협동심과 어색하고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어떻게 지내고, 어떤 식으로 다가가서 친해질지 등을 배울 수 있었으며 ‘나도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일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이라 정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였고, 18살의 잊지 못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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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신나는 전통놀이 마당

운영단체

참가대상

사) 일통고법보존회 대구.경북지회

초등학생 3학년 ~ 6학년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4. 2 ~ 2016. 7. 30

총 40명 (참여학생 40명)

사) 일통고법보존회 대구.경북지회

2기 2016. 8. 20 ~ 2016. 11. 26 참여인력 프로그램 내용

주강사 (신지현)

한국의 국악을 이번 ‘꿈다락‘을 통해서 즐겁게

보조강사 (송은재)

배우고 체험하면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기획자 (윤경희)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사업담당자 (최병길)

있는지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여럿이

특강강사 (김은정, 서승연, 송은재, 정현희, 서현숙)

함께 연주하게 되는 사물놀이의 팀웍을 통해 서로가 전통음악을 이해하면서 유대관계까지

교육장소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방학 5일

사) 일통고법보존회 대구.경북지회

특강으로 여러 국악을 접하면서 숨은 잠재력과 능력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자녀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숨어있는 잠재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재능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14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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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신나는 전통놀이 마당

사) 일통고법보존회 대구.경북지회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신지현 (주강사) 국악은 한국의 전통음악이지만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수업은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통음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연발표를 하면서 학생들과 강사, 그리고 학부모님들께도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학부모 소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내 아이들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아이가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신나는 전통놀이 마당’을 하면서 일상 속에 접하기 힘든 우리 전통 음악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공연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그 동안 열심히 배운 것을 발표 공연하고 가족들과 지인들이 함께 아이가 공연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재능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하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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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스마트한 영상 만들기 <댄스!영상속으로>

운영단체

참가인원

아트지

총 30명 (참여학생30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4. 16 ~ 2016. 7. 23

주강사 (류주영)

2기 2016. 9. 3 ~ 2016. 11. 26

보조강사 (채상륜, 권성민, 박혜진)

아트지

기획자 (송종근) 프로그램 내용

사업담당자 (강선구)

춤과 동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특강강사 (박철우)

자아를 이해하는 프로그램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게임과 SNS활동에 치중한 스마트폰

교육장소

중독을 예방하고 댄스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하고

대구 YMCA 3층 강당

제작, 준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문 직업인의 자질과 역량을 배양한다. 참가대상 중·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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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스마트한 영상 만들기 <댄스!영상속으로>

아트지

아이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활동, 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류주영 (주강사)

고지선 (참여학생)

춤을 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매주 토요일 댄스 영상 속으로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춤을 접하지 못한 나에게

많이 고민하는 듯 보였으나 댄스 수업과 야외수업을 진행하면서 점차 자신감을

새로운 체험이 되었다. 몰랐던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춤을 추고 안무를 배우며

보이고 단체 활동을 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흡하는 것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랑 다른 경험이었고 스트리트 댄스는 처음

음악과 춤을 통해 진행되는 부분은 활동성을 기반으로 몸으로 표현해 동료들과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성취감을 얻고 타인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 앞으로의 사회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보는 춤이었는데 그 역사와 음악 춤의 특징 등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되어서 매우 흥미 있었다. 야외수업 시 밖에서 춤을 추는 것이 처음에는 부끄럽고 땅만 보고 춤을 추었는데

요즘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데 올바른 스마트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 나중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기기 사용으로 게임과 SNS 활동에 치중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댄스

영상 편집 또한 처음 해본 거였는데 비디오에 내가 나와 춤을 추고 내가 편집하니,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준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개인주의,

나의 결과물이라는 성취감을 들었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입시 위주의 학습으로 소통의 방법에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거리의 오픈 공간에서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자신을 드러내는 활동을 춤이라는 언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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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업사이클링아트 ‘꿈꾸는고물상’

운영단체

참여인력

대구문화예술창작공간

주강사 (오은정, 송정화, 조명교, 김혜전)

대구문화예술창작공간

보조강사 (임경숙, 정보영, 신혜영) 운영기간

기획자 (사공길)

1기 2016. 4. 2 ~ 2016. 7. 23

사업담당자 (사공영미)

2기 2016. 8. 13 ~ 2016. 12. 3 교육장소 프로그램 내용

작은도서관 이음

자원의 소중함과 쉽게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가치를 아직 발견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업사이클링아트를 통한 예술창작 활동으로 협력과 선순환의 가치를 발견하고 표현력과 집중력을 함께키우고 예술적 감성을 성장하게 한다. 참가대상 초등학생 전학년 참가인원 총 40명 (참여학생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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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업사이클링아트 ‘꿈꾸는고물상’

대구문화예술창작공간

즐거웠던 매주 토요일...

아이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

오은정 (주강사)

김주원 (박채우 학생 학부모)

업사이클링아트 ‘고물상의 꿈’ 이라는 주제로 우리 꿈다락 친구들과 활동을

처음 지인의 소개로 초등1년 때 꿈다락방의 문을 열었어요. 대구 각지의 다양한

하면서 어떻게 하면 헌 물건을 반듯하게 만들 수 있을까 ? 헌거지만 그래도 좀

학년의 초등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 설레임을

있어 보이게 그래도 좀 멋져 보이게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거 같다.

안고 첫 수업에 임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매 년 다른 주제와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하지만 사람도 그렇듯이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듯 업사이클링을 하면서 느껴지는

창의적인 표현법과 자신만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계획해주신

생각들과 감흥이 새것을 사서 예쁘게 완성되는 것들과는 다른 특별한 의미가

관계자 선생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있다고 생각 되었다.

다소 많은 아이들을 진행하심에 힘드실 것 같은데요,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그 중 기억에 남는 수업을 하나 뽑는다면 pet병과 박스 등을 이용해서 전통

존중해주시면서 수업을 이끌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미술 학원도

악기를 만드는 수업 이었다. 그럴 듯 하게 장구나 북 모양으로 나온것도 있고

싫다고 관두고, 미술이라하면 일단 자신이 없으니 해보려고 하질 않았는데요,

순수하게 창의적인 모습을 가진 타 악기도 있었지만 그것으로 두드리고, 노래

정답이 없고 어떤 결과물에도 선생님들이 칭찬해주시다보니 꿈다락방은 매주

부르고, 몸을 움직이는 과정이 너무 좋았고 신났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신나게 갔었어요. 2년에 걸친 작품들도 온 집에 장식하고 있어요.

아이들 각자취향에 따라 너무 신났던 수업이나 그렇지 않은 수업이 있으리라

스스로 생각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보니 더욱 애착을 갗는 것 같아요. 이 좋은

생각된다. 그런 가운데 반 학기 동안 열정적이고 열심히 업사이클링 수업에

프로그램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에 더욱 만족스럽구요~ 훌륭하신 강사

임해준 우리 친구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도 소중하고 뜻 깊은 기억으로

선생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보다 넓은

남으리라 생각 된다. 그리고 마지막 까지 “너무 재미있었어요” “선생님 다음에

홍보로 더 많은 학생들이 따뜻한 꿈다락방에서 이쁜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또 봐요” 라고 말해준 우리 꿈다락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함께 했던 수업들과

희망합니다. 선생님, 한 분 한 분 감사 인사 못 드리고 수업을 마쳐서 내내

활동들을 마음에 간직하며 밝고 씩씩하며 , 창의적인 어른으로 자라 났으면 하는

죄송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내년에도 좋은 수업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바람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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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핵꿀잼 !! 노래하고 춤추고 꿈꾸자

운영단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앞으로

팝춘댄스컴퍼니

도 학생들을 위한 이런 좋은 공연 및 프로그램들을

팝춘댄스컴퍼니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기간 1기 2016. 4. 2 ~ 2016. 7. 30

참가대상

2기 2016. 8. 20 ~ 2016. 12. 3

중·고등학생

프로그램 내용

참가인원

청소년들의 진로고민을 경험과 실천을 통해서

총 40명 (참여학생 40명)

극복하고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결과물을 통한 자신감 극대화를 위해 이번

참여인력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약 30주간

주강사 (선정민, 김가희)

진행된 수업을 통해서 우리 청소년들이 조금씩

보조강사 (손인준, 오예은, 박선중, 김수민, 이동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저희 선생님들도 보고

김부기, 김승혜, 김소진, 이주영, 우한솔, 서수정,

느낀 점이 많고 배운점이 많습니다.

이지원, 김정기, 김기정) 기획자 (전경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짝

사업담당자 (김은연)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해줄 때마다 너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희 핵꿀잼 노래하고

교육장소

춤추고 꿈꾸자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청곡종합사회복지관 126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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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핵꿀잼 !! 노래하고 춤추고 꿈꾸자

팝춘댄스컴퍼니

토요일은 핵꿀잼 타임 ~

나에게 꿈다락은 소풍이었다

선정민, 김가희 (주강사)

김아빈 (참여학생)

처음 춤을 배우고, 추는 친구들이 많아서 혹시나 많이 어렵게 다가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무대를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주시고

의기소침해지는 학생들이 많을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더 열심히 하고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꿈다락 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에 저희 무대가

흥미도 많이 가져서 수업할때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학생들이 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알차게 꾸며진 것 같아요. 부족한 저희들을 이끌어주시고 잘한다 칭찬해

높아져서 더 깊게 알고 싶어하는 모습에 많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주시고 힘들땐 다독여주시고 ~ 지난 15주 간의 추억은 정말 잊지못할 것 같아요.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처음 무대에 서보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공연을 하기위한 준비성과 협동심도 많이 길러져서 마지막엔 학생들이 많이

한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조금 허전할 것 같긴 하지만 다음에 또 만나면 되니까 괜찮아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친해졌습니다. 그래서 더 즐겁게 공연을 준비하고 열심히 한만큼 멋진 공연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매주 수업을 하고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이나마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도 너무 좋았고 학생들의 좋은 에너지를 오히려 많이 받았던 거 같아서 저도 너무 배운점이 많았습니다! 3달동안 열심히 수업을 듣고 공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다

연도 열심히 학생들이 정말 대견 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안한빈 (참여학생)

처음에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부끄러워해서

혼자 신청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다들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라 어색했지만

나중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다들 노래에 재미가

토요일마다 매주 만나고 연습을 위해서 평일에도 만나는 일들이 많다보니 새로운

붙었는지 열심히 수업에 집중을 하고 이제는 부끄러움 없이 노래를 잘 불러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배우는 다양한

너무 학생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짧은 시간 이였지만 학생들의 순수함과 열정을

춤 장르들을 이해하고 배우면서 평소에 배우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어서 하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였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 중에서도 노래를 잘하는 학생들도

못했던 마음을 충족시킨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있었고 잘 못 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제가 꿈다락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가장 크게 배운 것은 협동심과 책임감이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만큼은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 열정과 노력이 있

단체로 하는 활동이다 보니 나 하나의 개인적인 행동이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었기에 재밌고 멋지게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수업 듣고

피해가 갈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장르가 아니라

준비해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댄스, 보컬, 랩,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장르를 배우면서 저 스스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싶습니다!^^

있는 기회여서 너무 좋았고 다음 기수를 고려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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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오색으로 그린 탈허수아비와 함께 자연에서 놀자!

운영단체

참여인력

자연염색박물관

주강사 (김동진, 김미화, 이정희, 손희숙, 김태연,

자연염색박물관

최인숙, 최경숙, 김지영) 운영기간

보조강사 (김정희, 이상원, 김규영, 장은정, 김규영)

2016. 4. 2 ~ 2016. 12. 3

기획자 (이맹자) 사업담당자 (김은진)

프로그램 내용

특강강사 (여송하)

학교에서 벗어나 또래 아동과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친숙한 자연의 재료들과

교육장소

미술공예를 치유와 연계하여 긍정적 사고방식과

자연염색박물관

차분한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도움을 준다. 참가대상 초등 이상 ~ 중·고등, 가족 참가인원 총 40명 (참여학생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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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오색으로 그린 탈허수아비와 함께 자연에서 놀자!

자연염색박물관 열의 넘쳤던 토요일 김동진 (주강사)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학습 (도자기 도예원 체험학습 및 전통한지수업 등)을 학 부모와 함께 실시했던 부분에서 학생들의 흥미유발을 일으켰고 뛰어난 집중도를 볼 수 있었다. 본 관의 위치적 특성상 좋은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의 불편성으로 참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참 아쉬웠다. 버스나 차량이 지원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멀리서 와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주는 아이들의 모습 이 가르치는 입장에서 열의를 갖게 했다.

자연에서 보내는 하루 참여학생 학부모 소감 무료로 제공되는 수업임에도 수업의 질이 좋았고, 선생님들이 친절히 대해주어서 아이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위치가 멀어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시간부터 내야 한다는 점이 바쁜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는 참여의 기회가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허수아비도 만들어보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한 것 같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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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다.전.다.감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다양한 전통놀이를 다함께 즐기는 감성발달 토요일)

운영단체

참가인원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총 60명 (1기 30명, 2기 30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4. 16 ~ 2016. 7. 30

주강사 (권태룡)

2기 2016. 8. 20 ~ 2016. 12. 3

보조강사 (박남희, 조미영) 사업담당자 (김지윤)

프로그램 내용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놀이를 청소년이 직접

교육장소

체험해봄으로써, 우리문화와 타문화의 공통점과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전통문화체험학교

차이점을 발견한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발전시키고, 계승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를 이해하는 글로벌 마인 드를 배운다. 참가대상 초등학교 1학년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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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다.전.다.감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다양한 전통놀이를 다함께 즐기는 감성발달 토요일) 우리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이 되어갑니다.

에헤라~ 다전다감으로 하나된 가족들이여~ 뭉치자.

김지윤 (다.전.다.감 사업실무자)

현혜정 (1기 참여학생 학부모)

다.전.다.감은 다양한 전통놀이를 다양하게 즐기는 감성발달 토요일이란 주제를 함축하여 만든 이름입니다. 이 이름에 걸맞는 토요일을 보낸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토요일만 되면 우리아이들 웃는 소리에 함께 기분좋아해 주시고 신경써주시는 많은 어머님들과 지도사 선생님들이 있기에 이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 혼자서, 엄마 아빠 혼자서 기르는 게

다양한 전통놀이를 다함께 즐기는 감성발달 토요일~ 어쩜 이리~도 재미나게! 의미있게! 진행을 해주시는지^^ 감사! 감사~! 합니다. 저는 대봉초 최소영 맘 현혜정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의 영광을 입어 여러 선생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토요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워킹맘이라~아침에 급하게

아니라 모두 함께 기르는 것이라며 강조하는데 이를 수긍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데려다 주고 “재미있게 잘 하고 와~” 인사정도 나누고 헤어지기에 제가 참 부족한

감사합니다. 매시간 재미있다고, 다음 주에는 무슨 놀이를 하냐며 궁금해 하는

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반해, 매주 꼼꼼하게 활동을 소개해주시고 시범

아이들의 모습과 수료식 때마다 “내년에도 또!! 할거예요!!” 라고 저와 약속하듯이,

보여주시고, 새로운 정보와 전통 놀이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다짐하듯이 하는 아이들의 말에 힘을 얻어, 힘들지만 열심히 헤쳐 나갈 수

권태룡 교수님께도 이렇게나마 감사인사 올립니다.

있었습니다.

다전다감~ 예! 예 예! 글 문구도 이리도 멋진지~ 절로 환호가 나옵니다. 서구청소년수련관 다녀온 토요일 저녁이 되면 남동생은 참여자가 되고. 소영이는

처음에는 ‘우리나라 놀이를 함께해보자’ 라는 가벼운 생각에 시작했었는데

일일 선생님이 되어 동작 하나 하나, 방법을 알려주고, 퀴즈까지 온전히 전해

이렇게 오랜 시간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앞으로

한바탕 전통놀이가 펼쳐진답니다. 그뿐인가요~ 일기장에 남긴 흔적으로 학교

어떤 놀이를 해아할지 막막함이 앞서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할 생각에

담임선생님은 “이런 놀이도 있구나, 신나게 참여했네” 코멘트 해주시고, 4개월 남짓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서구 청소년 수련관에서의 인연이 온가족의 놀이 사랑으로 이어진 아주 축복의

오랜 시간 우리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다 보니 저 또한 우리나라 놀이에 많은

나날들 이었네요.

관심이 생기고,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까지 챙기는 좋은 어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놀이로 우리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네요.

작년과 다르게 이번에는 수줍음 많은 조카까지 섭외를 하여서 함께 참여를

그리고 매번 다양한 놀이 아이템을 개발하고 연구해주시는 권태룡 선생님께

했답니다. 성별이 달라 서로 만나면 의견 충돌로 티격태격하던 사이가 다정다감하게

감사드립니다. 박남희 선생님과 조미영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우리아이들을 어떻게

되었습니다. 다전다감 놀이하면서 이러한 아주 작은 변화까지 있어서 감사할 일이

모두모두 챙겼을지 모르겠네요. 두 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함께해서

더욱 많이 생겼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서로 이렇게 저렇게 활동한 내용들을

즐거운 토요일 이였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기대해 주실거죠?!

이모에게 풀어놓는 일들이 아주 행복하게 그려집니다. 아주 어린 세 살의 조카는

>ㅁ< 꼭!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언니, 오빠들을 기다리면서 도서관에서.. 수영장에서.. 기다림의 인내를 해야 했지만 말이죠...^^ 바쁜 엄마와의 3시간 육아 전쟁의 쓴맛을 제대로 경험하게 된 시간들이었답니다. 귀한 경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은 바람은 내년 에는 남동생도 초등학교 진학과 동시에 참여 대상이 되니 ㅎㅎ 두남매 나란히 ~ 다.전.다.감 행복 잔치에 함께 하길 꿈꿉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7월 23일 최소영 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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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야기를 만드는 국악과 표현놀이

운영단체

참가인원

사단법인 국악사랑 해마루

총 120명 (참여학생 84명, 성인 36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4. 2 ~ 2016. 7. 23

주강사 (금민아, 박미영, 박소영, 최유리, 신지현)

2기 2016. 8. 27 ~ 2016. 12. 10

기획자 (이윤향)

사단법인 국악사랑 해마루

사업담당자 (김신표) 프로그램 내용 각 교육 회차별 주제인 이야기를 위해 국악교실

교육장소

(가야금, 대금, 해금, 피리, 설장구)과 배운 기초

사단법인 국악사랑 해마루 아해마루센터

연주력으로 다양한 표현놀이를 실시하는 (3행시,

(대구광역시 북구 팔거천서로 157-16 3, 4층)

스케치, 그림, 가사 바꾸기, 사진, 흉내 내는 말, 만화, 전시회, 발표회 ) 활동으로 신나는 토요일이 된다. 참가대상 초등 3년 이상 ~ 중·고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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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야기를 만드는 국악과 표현놀이

사단법인 국악사랑 해마루

이야기를 만드는 국악과 표현놀이를 마무리하며...

즐겁고 행복했던 토요일...

박미영 (주강사)

염덕건 (학부모)

요즘 아이들은 공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교과공부 이외에 학원을 다니며

지인을 통해 우연한 기회로 국악사랑 해마루 에서 운영하는 토요문화학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해서 문화 소외 계층이 많다고 생각한다. 보통 주말에는

‘이야기를 만드는 국악과 표현놀이’라는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다. 한국 사람임에도

가정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무의미 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인데

불구하고 음악이라고 하면 서양음악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었지 한국음악은 어렵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잘 접해보기 어려운 국악기를 배워보고

지루하다고만 생각을 했다.

연주 해봄으로써 여가 생활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또 프로그램 특징으로 국악기 연주 중심이 아니라 각 악기에 대한 기초 연주를

첫 수업을 시작하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했던 국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다. 기존의 틀에만 박혀있던 수업이 아닌 수강하는 학생들의

하면서 자신 또는 타인의 연주하는 모습을 다양하게 그림과 글, 그리고 이야기로

연령대와 눈높이에 맞춘 수업방식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음악과 함께 서로간의

표현해 봄으로써 국악을 좋아하게 되는 동기 부여가 되었고 활동을 전개 하면서

특징을 토론도 해보고 악기 연주 자세 및 수업 시간에 배운 곡을 분석도 해보고

참가자 서로가 대화를 통해 협업함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며 가족 간의 대화

가사를 바꿔가면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거 같았다.

친구들과의 대화가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맞벌이 부부라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주중에는 짧았는데 주말 아침 아이들과

점이 만족도를 높였으며 정서적으로 많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성숙해진

함께 참가해서 활동하니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앞으로 수업을 들을 기회가 된다면

모습에 더 보람을 느꼈다.

15주 보다 더 오랜 기간 참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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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족풍류나들이 ‘국악사랑방’

운영단체

참가인원

(사)한국문화공동체BOK

총 45명 (18가족 참여)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5. 21 ~ 2016. 8. 14

주강사 (김필범, 강성훈, 정혜정, 엄윤숙, 김남이,

2기 2016. 8. 27 ~ 2016. 12. 3

오은비, 박수경, 김지혜, 정지목, 김민지, 서민지)

(사)한국문화공동체BOK

보조강사 (김경민) 프로그램 내용

기획자 (김강수)

가족풍류나들이 ‘국악사랑방’은 전통문화예술을

사업담당자 (현동엽)

매개로 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갈래를 테마로 사랑방(연습실)에서

교육장소

펼쳐지는 공연과 체험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사)한국문화공동체BOK 연습실

입니다. 1인 1기 연주 실기 과정을 통해 수업 종료 때까지 최소한 한 개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다양한 체험으로 국악에 대한 공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대상 초등 3년 이상 ~ 중·고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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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족풍류나들이 ‘국악사랑방’

(사)한국문화공동체BOK

‘국악사랑방’을 운영하면서...

아들과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현동엽 (사업담당자)

김용현 (김경민 학생 학부모)

2기수 각 15차시로 진행된 가족풍류나들이 ‘국악사랑방’. 총 30주라는 긴

평소 직장생활을 핑계로 혹은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자녀들과 소통의

시간 동안 18가족, 45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단체가 진행하는

시간이 부족함이 절실한던 터에 아들놈이 평소에 관심이 있어하는 국악기와 함께

사업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보기드문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모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여름방학 때 아들과 같이 참여하게

프로그램이다. 내가 직접 배우고 싶을 만큼의 다양한 체험거리가 인상적인

되었다. 딸도 같이 참여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아직 유치원생이라 이 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이었으며, 전통음악 뿐만아니라 탈춤, 한국무용까지 접할 수 있는

제일 좋았던 것은 역시 체험인 것 같다. 매번 다양한 국악 악기를 포함한 여러분야의

기회였기에 이번 참여가족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1기에 참여한 가족들은

선생님들과 같이 직접 악기들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들보다 부모인

아직까지도 국악 공연 소식을 물어볼 정도로 국악에 관심를 높여 냈으며, 참여

내가 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특히 수업을 나누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들 모두 입을 모아 ‘다음에 또 참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 ‘주변에 홍보 많이

은 학부모들이 사물놀이를 배워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작은 발표회까지 그리고

하겠다’는 피드백을 받아 진행하는 입장에서 기분이 좋게 운영할 수 있었다.

아이들도 서툴지만 모듬북 공연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모를 뿌듯함까지....

2기 수업이 끝난지 어느 덧 한달이 지나고, 어느덧 2017년 새해가 되었다.

다음이라도 기회가 되면 이번에는 딸과 함께 꼭 참여해 보고 싶다.

참여가족들의 새해 인사 메시지를 받았을 때 다시금 수업때가 생각난다. 수업 때 함께한 가족 모두 국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난 수업을 떠올리며 즐거운 기억을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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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가족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합창 - 음악의 나래를 펴다

운영단체

참여인력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주강사 (박가은, 한요엘, 정승환, 홍영은)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기획자 (장준태) 운영기간 2016. 5. 7 ~ 2016. 11. 27

교육장소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내용 가족이 함께 음악을 이해하고 즐김으로써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영위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협심하는 정신을 오케스트라· 합창을 통하여 키우고자 한다. 그리고 이 행복의 바이러스가 타인과 사회에 전파되어 명랑하고 평화스런 사회가 구현되기를 목표로 한다. 참가대상 학령기 아동 ~ 중·고등, 가족 참가인원 총 42명 (참여학생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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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가족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합창 - 음악의 나래를 펴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대구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정승환 (주강사) 채송주 (참여학생) 늘 동경하던 음악을 가까이에서 직접 함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이런 멋진 사업에 큰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공연과 음악의 대중화를 늘

가족오케스트라를 통해서 멋진 악기와 아름다운 연주를 가족과 함께 하여서 좋았습니다.

소망하는 연주자로서 가족이 함께 음악을 배우고 공유하는 공간은 지금도 미래도 우리가 늘 원하는 하나의 소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열정을 담은 가르침과 배우고자 하는 갈망의 마음에서 단시간 우리가 이루어 낸 것은 음악과 더불어 많은 것을

채충락 (학부모)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할 때는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우려도 많이 했는데 저의 사랑하는 아들

앞으로 내 삶과 함께할 음악을 이런 좋은 기회에 동참시켜 주신 분들께

송주와 우리 집사람 그리고 저에게 대견하고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감사드리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참여 가족과 함께한 의미 있고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사업을 바라는 마음을 간직하겠습니다.

이화연 (학부모)

처음에는 주변의 권유로 시작한 가족도 지금은 첼로 연주를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이런 걸 같이 한다는 자체가 너무너무 즐거워서 어쩌면 아이들보다

누구나 소망하던 음악의 동경을 가까이에서 직접 함께하고 공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가 더 좋아해서 이런 걸 알아보고 찾아다닌 것 같습니다. 지인들을 초대해서

지금처럼 오래오래 누리고 접하고 싶습니다. 음악은 이제 동경이 아니라

아이들과 같이 서 있을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고 재미있고 감사했습니다.

생활입니다. 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서는 음악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과정을 소망합니다. 강상희 (학부모) 음악을 접할 기회가 잘 없는데 감사하게 이렇게 한 해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기 영 (학부모) 자녀와 함께 배운다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가족과 함께 연말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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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토요가족피크닉-A lover`s concerto

운영단체

참여인력

한국문화예술교육멘토링협회

주강사 (김수진, 김자영, 윤성민,류화정)

한국문화예술교육멘토링협회

보조강사 (서민지) 운영기간

기획자 (김혜영)

2016. 4. 7 ~ 2016. 11. 26

사업담당자 (이현섭) 특강강사 (노운병, 장태환)

프로그램 내용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노래하는 우쿨렐레

교육장소

토요피크닉’ 즐거운 활동과 아름다운 A Lover´s

국제청소년예술단

concerto! 새로운 문화의 장을 경험하고 가족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통합예술체험 활동과 합창, 우쿨렐레 합주로 풀어가는 음악 힐링 프로그램 입니다. 참가대상 초등 1년 이상 ~ 중·고등, 가족 참가인원 총 30명 (참여학생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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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토요가족피크닉-A lover`s concerto

한국문화예술교육멘토링협회

A lover`s concerto를 운영하면서..

나의 의미있고 소중했던 시간들

김수진 (주강사)

현혜정 (김가빈 어머니)

처음 만나는 가족들과의 설레던 만남이 어느 듯 결과발표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아이들도 엄마도 함께 성정할 수 있어서

토요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아침 시간이 기다려지고 참여자 가족들과 즐거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력과 열정이 넘치는 선생님들과 만날 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악기를 배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에게

있었던 점 또한 너무 행운이었습니다. 수업시간이 조금만 더 길었으면 하는

어떻게 하면 더 쉽고 즐거운 방법으로 교육을 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또 연구하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바쁘신 선생님들께는 죄송하네요^^; )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덕분에 나 자신도 교육 강사로서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이렇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고 또 진행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하는 동안 엄마와 혹은 아빠와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고맙고 소중한 추억으로 참여자들의 마음속에 남겨질 것이니까요. 함께 참여해준 가족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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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나도 우리동네 음악가 꿈꾸는 오케스트라

운영단체

참여인력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주강사 (김성욱, 김영학, 박예지, 김유진, 박향희,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이정미) 운영기간

기획자 (이희주)

2016. 5. 21 ~ 2016. 12. 3

사업담당자 (이희주) 특강강사 (이정연, 서영완)

프로그램 내용 가족이 함께 악기 연주 체험과 음악감상 교육을

교육장소

참여하게 함으로써, 음악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동구 율하동 한사랑 어린이집

정서적 안정과 유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서 함께 음악으로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체험하고 경험하게 한다. 참가대상 초등 1년 이상 ~ 중·고등, 가족 참가인원 총 26명 (참여학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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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나도 우리동네 음악가 꿈꾸는 오케스트라 즐겁고 의미 있는 토요일 꿈다락학교

대구스트링스오케스트라 소중했던 내 아이들과의 추억들, 진심이 오가는 아이들과 선생님들

박향희 (주강사)

오혜경 (학부모) 안심마을에는 이상한 매력이 있다. 일반 가정들과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들이 함께 보여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는

처음엔 악기 교육이 제대로 진행 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마을 구성원들의

것이다. 수업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진행이 되었다.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성상 교육에 집중이 잘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이 생겼었다. 하지만, 한 주

아이들의 특성상, 부모들이 함께 아이들을 케어해주면서 수업이 진행이 되었고,

한 주 수업이 진행되면서 이러한 의구심은 사라졌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반 아이들도 아무런 스스럼없이 그들과 함께 수업에 임한다.

마음으로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매주가 감동이었다. 악기 테크닉을

아이들은 무척 순수하다. 물론 함께 수업에 임하시는 학부모들도 마찬가지다.

수강자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음악으로 즐거운 토요일, 음악으로

다른 오케스트라에서처럼 내 아이만 잘되면 된다는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

하나되는 토요일을 강사 선생님들께서 우리 마을에 선물을 해주시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한사람도 없다. 이것이 공동체가 주는 힘일 것이다. 음악으로 이들을

마지막 12월 3일에 치러진 마을 음악회는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연주회로 남아

즐겁게 그리고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강사로 참여하는 것은 무척 의미 있었다.

있을 것이다. 아침부터 나와서 준비와 연습을 봐주시는 강사선생님들, 연주회의

진정으로 즐거움와 함께 함을 느끼기 위한 악기교육. 진정한 음악의 의미를 이들에게 전하는 것 같다 보람되다.

진행을 위해서 두 팔 걷어 무대를 만들어주신 많은 아버님들. 이것이야 말로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즐거움에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도 기뻐하는 연주회였으리라 생각된다.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기쁨을 지속적 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보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이었다고 감히 평가를 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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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전래동화로 풀어보는 이야기보따리 국악한마당

운영단체

참가인원

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

총 60명 (참여학생 48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2016. 5. 7 ~ 2016. 12. 11

주강사 (임동원, 민정민, 박진용, 안홍식, 서현진,

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

김지영) 프로그램 내용

보조강사 (임민섭, 배유진, 최영주, 김숙영)

전통국악과 현대 뮤지컬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기획자 (김누리)

진정한 ‘美’와 ‘禮’를 알고, 가족들이 서로 악기와

사업담당자 (김은지)

연극, 노래를 배워가며 바쁜 일상 가운데 서로간의 부족했던 대화를 다양한 예술문화를 통하여

교육장소

나누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장으로, 우리의

대명아트홀

악기와 노래, 연극을 배우며 체험을 통해 협동, 화합의 정신을 알고 지혜를 함께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참가대상 아동, 청소년 및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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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전래동화로 풀어보는 이야기보따리 국악한마당

임동원프로젝트밴드 LB

매주 토요일의 수업을 끝으로...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임동원(주강사)

김효영(학부모)

2015년에 이어 2016년 2년 동안 우리의 전통음악을 통한 인, 의, 예, 지를

매주 토요일을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배우고 덕을 가르치며 함께 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11년 경운초,

중 언론을 통해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접하게 되었네요. 아직 초등학교를 다니고

소선여중으로 시작을 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처음 시작으로 하여 지금까지

있는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지역에 우리의 악기와 뮤지컬을 같이

아이들을 현장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배울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아이만 즐겁게 배울 수

되어지고 있다는 것에 너무 나도 좋은 교육의 장이 되어지고 있지 않나 생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아이와 함께 악기를 배우기도 하고

듭니다.

뮤지컬 수업도 같이 하면서 연극도 배우고 노래하는 것을 배우니 아이보다 제가 더

매년마다 학교를 졸업하고 우리의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여러 형편상

즐겁게 보낸 시간이 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아이와 함께 이런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고 배울 곳도 마땅치 않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주변에 학부모들에게나

것이 현실인데 이러한 것을 2년간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친구들에게 얘기해서 함께 즐거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게 꼭 참여해야겠다는

양질의 우리 전통음악과 함께 뮤지컬이란 새로운 장르가 융합해 우리의 음악을

생각이 듭니다.

듣고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이 되어 문화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가족이 함께 문화를 즐기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지원사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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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예술치료(미술,사진)를 통한 가족구성원의 인성 함양 교육

운영단체

참가인원

사단법인 밝고아름다운세상

총 40명 (참여학생 25명)

사단법인 밝고아름다운세상

운영기간 1기 2016. 5. 7 ~ 2016. 8. 24

참여인력

2기 2016. 9. 3 ~ 2016. 11. 30

주강사 (김호순, 김주은, 안영숙, 우연정, 윤서현, 임연경, 이숙연, 하선경)

프로그램 내용

보조강사 (김경민, 양지현)

학령기 아동· 청소년 및 그를 중심으로 한

기획자 (김여흠)

가족구성원의 가족역동, 부모의 역할, 미처 깨닫지

사업담당자 (김여흠)

못하는 가족만의 규칙을 참여집단 구성원과의 예술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교육장소

확보하고 건강한 가족 구성원으로 충분히 기능할

사단법인 밝고아름다운세상, 한국TA연구소

수 있도록 한다. 참가대상 초등 1년 이상 ~ 중·고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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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예술치료(미술,사진)를 통한 가족구성원의 인성 함양 교육

사단법인 밝고아름다운세상

감정카드를 통해 가족의 마음 읽기

무언의 의사소통(경청) - 달팽이그림 완성하기를 하면서...

안영숙 (주강사)

박서현 (학부모)

부모와 자녀 간에 마음 읽어주기 감정카드 게임을 통하여 그동안 다양한

눈을 감고 말도 하지 않고 아이가 설명하는 대로 달팽이 그림의 길을 완성해야

상황에서 느꼈던 가족 간의 감정들을 이야기 해봄으로써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하는 작업을 하면서 아이가 답답해하고, 짜증을 내고, 다시 설명하고 그것에 대해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부모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고 경청하는 작업을 통해 평소에 나의 방식으로 설명하고

가정에서 무기력한 엄마의 모습을 걱정하고 자신감 상실을 경험하고 있던 가족은

아이에게 일방적인 요구나 강요하는 잘못된 의사소통을 하는 나를 보게 되었다.

서로의 상처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녀와의 관계가 힘들었던

아이에게 모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의 양육태도를 알고 전환의 계기가

한 가족은 카드를 통해 표현하는 자녀의 진정한 감정과 상처를 이해할 수 있는

되었다.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림카드라는 매체를 통하여 풀어본 다양한 장면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

가족의 소망나무 만들기를 하면서... 장효봉 (학부모)

손 석고 작업을 통한 우리는 하나

평소에 이래야만 한다고 그리고 있는 가족상이 있었다. 그래서 그러한 기준으로

김주은(주강사)

이끌려고 애쓰고, 그래도 나름대로는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잘 맞추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소망나무 작업을 통해서 아이들 각자가 꿈꾸는 가족에 대한 바램,

대화 부족과 스킨십 부족을 경험하는 현대의 가족 일상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자의 소망이 내가 그리는 가족의 모습과의 큰 차이를 알게 되었다. 그동안

손을 마주 잡고 손 석고 작업을 통해 가족애를 다지고 눈 맞추며 함께 공감하는

가족들이 나의 방식에 힘들어 하면서도 불편하지만 맞추려고 했던 자녀들의 마음을

시간을 가졌다. 손 석고 작업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계기가 되었고, 손을 마주잡고 어떤 형태를 할 것인지 의논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경험하였고, 서로에게 석고를 바르면서 배려하고 장시간 손을 잡는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을 느꼈다고 함. 이러한 예술 작품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가족 인성에 대한 설명이나 지시가 필요 없이 본인의 작품은 물론 다른 가족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작품을 만든 취지와 소감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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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멘토링

운영단체

참가대상

(사)대구작가콜로퀴엄

중·고등학생 16명 (기수별)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5. 21 ~ 2016. 8. 20

총 34명 (참여학생 32명)

(사)대구작가콜로퀴엄

2기 2016. 8. 27 ~ 2016. 11. 26 참여인력 프로그램 내용

주강사 (김미정, 김상윤, 임창숙, 김진규, 노태맹,

문학에 대한 실질적 접근으로 청소년에게 새로운

이향)

삶의 가치관을 제공하고, 멘토와 함께 문학의

보조강사 (박용후, 이지은)

이해와 상상력 및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한

기획자 (박미영)

프로그램입니다.

특강강사 (황선미, 송찬호)

멘토 작가 1명과 멘티 학생 4명이 한 조를 이뤄

교육장소

국내 시, 소설 뿐만 아니라 외국 고전 등 5개

대구문학관(대구 중구 중앙대로 449)

분야의 추천도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글쓰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연극관람을 통해 문학과 타장르를 비교해 보는 시간과 대구근대문학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문학로드투어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166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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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멘토링

(사)대구작가콜로퀴엄

풍요로운 삶을 위한 문학

생생한 <봄 봄>을 관람하고

박용후 (보조강사)

김혜영 (멘티 1기)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보조강사로 일하면서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만났습니다.

2016년 5월 22일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 멘토링’에서 수성아트피아로 김유정

학생들 대부분이 문학에 관심이 있고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까지 있어

작가께서 일제 강점기 때 쓰신 작품, ‘봄봄’을 보러 갔다. 김미정 선생님께서 대본,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거나 수업을 해서

가사, 연출을 맡으셨다고 한다. 덕분에 우리는 백스테이지를 구경할 기회를 얻을 수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진 못해도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무언가

있었다. 김미정 선생님께서 우리를 데리고 백스테이지의 분장실과 여러 소품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을 보면서

배치되어 있는 곳, 무대까지 곳곳을 구경하게 해주시면서 설명해주셨다. 이런

배운 점도 있었고 느낀 점도 많았습니다. 나는 저때 무얼했나 하는 생각부터,

기회는 잘 없기 때문에 분장실의 여러 분장도구들과 소품을 구경하는 것은 은근히

꿈을 위해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부럽다는

재미있었다. 무대에 올라가보니 기분이 짜릿했다. 선생님께서 조명 담장자분께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말씀드려 조명이 장면에 따라 색색이 달라지는 모습까지 구경 가능했다.

저는 비록 대학을 이공계열로 진학하였지만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들 중

연극이 완전히 시작하기 전까지 우리는 이지은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팜플렛을

두 분이 국어선생님이어서 그랬는지 한창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시절에 문학을

보았다. 팜플렛의 맨 앞에 적힌 ‘자, 나는 또 봄을 쓰련다! 겨울 속을 걸어가자.

하면 좋은 점을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늙어서는 너희들이 배운 문학을

그리하면 이윽고 봄을 만나리.’ 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팜플렛을 넘겨보니 흥미로운

떠올리면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고 하신 담임 선생님의 말씀이 문득

것들이 많았다. 봄봄이 많이 기대되었다. 연극이 시작하고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

떠오릅니다. 이번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로 문학을 배운 학생들도 문학이

했다. 첫 번째로 삼베옷을 입은 배우들이 구슬프게 합창을 하자 기분이 묘했다.

각자의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해 줄거라 믿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슬픔을 표현하고 있는데 조금은 그 시대 때의 슬픔이 직접적으로 와 닿는 느낌이랄까. 삼베옷은 나라를 강제로 일본에게 빼앗긴 울분을 토해내는 백성들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다음으로 김유정 역의 배우께서 나오셨다. 특이하게도 본래의 봄봄을 그대로 표현한 연극이 아니라 제 삼자의 시선과도 같은 김유정 역을 넣어서 그런지 신선했다. 김유정 역을 맡으신 배우는 김유정 작가가 살았던 일제강점기의 농민수탈의 모습을 인상 깊게 표현하셨다. 김유정 작가의 첫사랑, 녹주 역의 배우와의 호흡이 끝나고 봄봄의 주인공 황구가 나왔다. 황구는 일본에 대한 나라의 슬픔을 알고 있으면서도 꿋꿋하게 살아 언젠가는 일본에서 벗어나기를 기다리는 농민같이 보였다. 황구는 순진하게만 보여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나라를 빼앗긴 백성들이 떠올랐다. 뭉태와 채봉이는 일본의 탄압을 가만히 견디지 못하는 또다른 백성들 같았다. 봉필은 같은 백성이었음에도 자신보다 힘없는 다른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이 일본을 팔아넘긴 을사오적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였다. 마지막에는 나비가 소품으로 등장하였다. 언젠가는 자유를 되찾을 따뜻한 날이 올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 같았다. 연극은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끝났다. 뭔가 역사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색다르고 신기한 연극을 보도록 해주신 김미정 선생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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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토요영화학교 ‘단편 영화만들기’

운영단체

참가인원

물베기예술마을협동조합

총 60명 (참여학생 60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7. 16 ~ 2016. 12. 3

주강사 (이상봉, 이지영, 우정아)

2기 2016. 9. 24 ~ 2016. 12. 3

기획자 (김병수)

물베기예술마을협동조합

3기 2016. 8. 20 ~ 2016. 12. 3 교육장소 프로그램 내용

달서구청소년수련관 ,성곡중학교,

청소년들이 영화만들기를 통해 꿈을 기획하고,

죽전동 주민센터,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폴리텍대학교 섬유패션캠퍼스

프로그램. 그 속에서 동료들과의 협업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작품을 통한 성취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한다. 참가대상 초등 3년 이상 ~ 중·고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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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토요영화학교 ‘단편 영화만들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물베기예술마을협동조합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이상봉(주강사) 학생소감1 매주 토요일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도전이 되었지만 학생들이

다른 친구와도 하고 싶고, 영화를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화하면서 느끼는 성취감과 행복감을 보노라면 참 잘했다는

만든 영화를 진짜로 (영화관에서)보니 대단하고 신기하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생각과 저 역시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조는 중간에 다툼도 있었고 위기도

또 하고 싶다.

있었지만 스스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만들어가면서 역경이 와도 해결점들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미래를 영화 만드는 것처럼 꾸며나가길 바랍니다.

학생소감2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떻게 영화를 만들지?’라고 의구심이 들었는데 막상 참여하는 것을 보고, 그리고 영화관에서 발표회를 하는 것을 보니 신기했고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있으면 참여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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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나는 연극여행

운영단체

참여인력

극단이송희레퍼터리

주강사 (권경훈, 박마리아)

극단이송희레퍼터리

보조강사 (박경용, 최수경) 운영기간

기획자 (박민량)

2016. 5. 7 ~ 2016. 11. 27

사업담당자 (이송희) 특강강사 (최재우)

프로그램 내용

무용강사 (라재희)

총 수업은 주1회 30회차로 구성된 연극수업이다. 연기에 필요한 여러가지 다양한 연극을 배우고

교육장소

익혀서 직접 무대에서 연기도 해 보고 학교

빈티지소극장

생활에도 활력을 주게 함으로써 연기도 하고 정서함양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참가대상 초·중등학생,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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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신나는 연극여행

극단이송희레퍼터리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

기다려졌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단체소감

신수빈 (학생)

30주동안 긴 여정을 소화해준 학생들에게 우선 감사를 드린다. 매주 토요일

뮤지컬배우게 되는게 꿈인 학생입니다. 이번 꿈다락토요학교의 신나는

마다 학생들과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별 사고없이 무사히 수업을 종료할수 있어서

연극여행에서 평소 배우고 익히고 싶었지만 정보도 부족하고 해서 어디서 무얼

다행이고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열의와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과 수업의 향상됨을

배워야 할지 모르던 차에 친구의 연락으로 같이 참가하게 되었어요.평소에 너무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하고 싶었던 지라 수업이 너무 재미가 있었고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졌어요. 무용도 하고 연기도 배우고 하면서 저의 꿈을 가꾸었어요.선생님들도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너무 좋았고 다음에 또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흥미를 만드는 맞춤형 수업 권경훈 (주강사)

아이가 좋아하는 토요일 좁은 공간이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와 주어 열정을 가지고 수업을

박지연 (학부모)

진행하였다. 가끔 수업의 여려움을 호소하고 수업에 재미를 못 붙인 학생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전환하여 수업의 흥미를

저는 캄보디아에서 온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입니다. 아이가 하고 싶어해서

배가시키기도 했다. 아이들의 열의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좋았다.

참가하게 되어 매주 토요일 마다 수업에 참가하게 됐어요. 또 제가 잘 아는 친구

나중에는 아이들 스스로 힘으로 문제를 헤쳐 나갈수 있는데 큰 도움이

다문화 가족도 데려와 매주 토요일은 객석에 앉아 수업을 보기도 하고 아이들의

되었으리라 믿는다. 다음을 기약해 본다.

놀이를 보면서 너무 유쾌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아이들과 함께 반나절은 꿈다락 학교에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끝이 난다고 하니 무척 서운하네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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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악기의 과학, 수학, 공학, 기술

운영단체

참가인원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총 100명 (참여학생 100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5. 7 ~ 2016. 8. 20

주강사 (전재헌, 이용근)

2기 2016. 8. 27 ~ 2016. 12. 3

기획자 (하에스더)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사업담당자 (최홍기) 프로그램 내용 악기를 제작(바이올린, 카혼, 까림바, 인디언

교육장소

플루트) 하면서 악기 제작과 관련된 과학과 기술

대구시 청소년 문화의 집

공학 수학의 지식을 함께 익히는 프로그램이며 공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악기를 제작 하므로 수업의 집중도가 매우 높고 제작 이후 악기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져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참가대상 초등 3년 이상 ~ 중·고등,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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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악기의 과학, 수학, 공학, 기술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성취감과 즐거움

창작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 프로그램

이용근 (주강사)

강태현 (학부모)

무엇인가를 완성시켜 나가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다. 매주

악기를 만든다는 것이 전혀 불가능해 보였는데 어느새 완성되어 소리나는 악기가

새로운 과정을 만들어 나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지도 하는 입장에서도 기쁨을 함께

내 손안에 있을때의 감동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처음에 악기를 만든다고 했을 때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흥미와 더불어 학부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점도 매우

장난감 보다 조금 나은 것을 만든다고 생각 했었는데 실제 연주가 가능한 악기를

인상적이였다, 학부를 위한 강좌를 개설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접했을 때 매우 놀라웠고 보람 있었다, 시간을 거듭 할수록 몰입해 가는 나와 아이들을 보면서 어딘가 이렇게 집중할수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만드는 과제물이란 것이 매우 낮은 수준의 것 이여서

있었던 계기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주도 빠지지 않고 참석 하면서 내가

오랫동안 보관하기가 어려운 반면 이번 과제물은 완성도가 높아서 오랫동안

이 분야에 재능이 있나 라는 우스운 생각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무대에서

애정을 가지고 갖고 있을 것 같아 보람 있었다.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된것에 매우 감사 했다. 이제 악기

악기를 만들면서 몰입하는 모습을 볼 때 이 수업의 효과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악기제작 그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제작을 통한 이면적인 교육 효과를 생각 했었는데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제작을 끝냈으니 내년에는 연주반에 들어가 활동을 하기로 아이와 약속 했다. 아 창작의 기쁨이 이런 것이구나를 깊이 느끼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 이였다. 진실성 있게 열심히 지도해준 강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높이는 방안을 강구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악기를 완성하고 소리를 내었을 때 얼굴에 피어 오르는 기쁨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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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공예와 놀이로 나의 마음 전하기 – 우리 같이 가자!

운영단체

참가인원

(사)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

총 40명 (참여학생 40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1기 2016. 5. 7 ~ 2016. 8. 20

주강사 (김명순)

2기 2016. 8. 27 ~ 2016. 12. 3

보조강사 (이영자, 이순이, 김경애)

(사)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

기획자 (김주영) 프로그램 내용

사업담당자 (김지영)

생활문화, 공동체, 미술 공예와 놀이라는 키워드 아래, 다 함께 어우러져 그리는 나의 꿈과 미래를

교육장소

생활공예 교육을 통해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꿈이있는 홈스쿨지역아동센터 (신흥초등학교)

토요문화학교를 열었습니다. 전통놀이 및 전통

불로지역아동센터,

공예를 시작으로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리는 공예까지 체험식 미술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참가대상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 중학교 3학년,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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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공예와 놀이로 나의 마음 전하기 – 우리 같이 가자! 나에게 꿈을 꾸게 해주는, 꿈꾸는 토요일의 아이들

(사)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 재미있었던, 나의 토요일

김명순(주강사) 참여학생1 학생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토요일 오전이였습니다. 아직은 잠에서 덜깨 눈을

매우 재미있었고 새로운 활동을 할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재미있는

비비기도 하고, 학교 오 듯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아이들이 교육장으로

놀이를 할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사람들이랑 더 친해져서 기뻤다. 또 내가

나왔습니다. 스트레칭 하고 오늘은 무엇을 할지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과

만들 것을 보니 뿌듯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 또 하고 싶다.

놀이하듯 수업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재료들도 많고, 늘 주변에서 보던 재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티비에서 보던 놀이도 있고, 언니 오빠들이 하던 재료들도 신기해했습니다. 그런 재료들을 갖고, 많은 수업들을 진행했습니다.

참여학생2 또 했으면, 좋겠고, 정말 재미있었다. 선생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하여서 정말

그중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습니다. 초창기 나를 움직이는 요소가 되는 장점들과 소중한 것들을 찾아보는 수업이였습니다. 많은 예를 들어주었음에도

즐거웠다. 그리고 선생님을 다시 한번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다. 매우 재미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또 하고 싶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장점을 10가지 적기도 힘들어 했습니다. 너무 예쁜 아이들이 그리 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자신을 사랑하고, 표현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강사분들과 많은 논의 끝에, 더 많이

참여학생3

이야기를 들어주고, 더 많이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선생님이 좋으셨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수 있었고,

수업이 진행이 될수록, 친구의 장점을 이야기 하며 편지를 쓰고, 부모님께 편지를

초등학교 친구들과도 더 친해질수 있어 좋았다. 토요일을 시간없이 보내지 않고,

쓰며 많은 감정을 나누고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더 많은 배움을

알차게 보내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

아이들에게서 배웠습니다. 더 많은 상상과 디자인력을 배우고, 더 많이 웃으며 협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희 강사들도 더 많은 웃음을 배웠습니다. 저에게 있어, 꿈다락은 꿈을

참여학생4

꾸는 아이들에게서 나를 꿈꾸게 하는 수업이였습니다.

재미있었고,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셔 좋았다. 꿈다락을 하여서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힘들면서 재미있고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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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Hello! Frieds 청소년오케스트라 !!

운영단체

참가인원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총 32명 (참여학생 32명)

운영기간

참여인력

2016. 5. 21 ~ 2016. 12. 3

주강사 (정지예, 안익준, 이미진, 김효선, 김도엽,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강다흰) 프로그램 내용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에서는 청소년

교육장소

오케스트라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음악이론 및

사)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연습실

개별 파트, 앙상블, 합주수업을 중심으로 봉사활동 연주와 성과발표회를 통하여 또래 친구간의 공통 주제의 친밀감 형상과 소통을 위한 공연관람 및 문화예술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대상 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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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Hello! Frieds 청소년오케스트라 !!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Hello Friends” Orchestra

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강다흰 (주강사)

이민혁 (학부모)

처음에는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아이들이 “Hello Friends”

다양한 청소년오케스트라들이 많이 있지만 전문오케스트라에서 실시하는

Orchestra 프로그램을 참여 하면서 변해져 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예술교육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되었는데 프로그램운영이 너무나

같습니다. 처음 참여 학생들의 악기 실력은 많이 부족하였지만 프로그램을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 시간만 기다리고 있는 것

진행할수록 관심도와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았고 특히 연주회장에서 각자의

같아요. 다양한 연령의 형, 누나, 동생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너무나 좋아 해서

떨림을 안고 묵묵히 맡은 파트를 해결해내는 모습들을 보며 가슴이 뭉클해지는

보람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가하고 싶어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음악으로 인해 한층 성숙해진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

30회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면서 많은 수고 해주신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Hello Friends” Orchestra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준 프로그램

이미진 (주강사)

이서은 (학부모)

매주 토요일 웃으며 반겨주던 참여 학생들의 맑게 빛나던 눈망울이 생생하게

강사선생님을 비롯한 다양한 학년의 오빠, 누나들이 많이 도와줘서 서은이가

기억이 나네요. 강사로 참여 하였지만 오히려 참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힘들지 않게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평소에 말이 없는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서은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많이 망설이기도 했지만 마지막 발표회 날 “ 나 잘했지? 엄마”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 했을 때 우리아이가 음악을 통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선생님 감사드려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 “Hello Friends” Orchestra 김도엽 (주강사) 처음 악기를 배우는 학생과 기존에 배우던 아이들이 섞여 있어 많은 걱정을 하였으나 서로 도와가며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사회에 나가서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더라도 서로 도와가며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여 가족같이 지낸 모든 강사선생님들과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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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땡큐오케스트라 !!

운영단체

참가대상

뮤직랜드

초등 3년 이상 ~ 중·고등

운영기간

참가인원

1기 2016. 5. 7 ~ 2016. 8. 13

총 40명 (참여학생 1분기당 20명)

뮤직랜드

2기 2016. 8. 27 ~ 2016. 12. 3 참여인력 프로그램 내용

주강사 (서찬영, 김무진)

관현악기 중 1인 1악기를 선택 15주(4주

보조강사 (배혜완, 김시현, 황희준, 정지현, 박성호)

기초악기 + 10주 합주레슨 + 1주 연주회) 교육과

특강강사 (김민구, 정우균, 김중혁, 서영경)

정기적인 특강 후 마지막 주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종료를 기점으로 수료한다.

교육장소 카리스오케스트라 연습실, 웃는얼굴아트센터,

‘땡큐! 오케스트라~’는 강의와 실기의 콜라보를

달구벌종합복지관

이루는 시스템이다. 4주의 기초 악기레슨과 기초 이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특강과 파트 연습을 통해 기초이론과 악기레슨이 병행될 것이 며 실제로 활동하고 계시는 지휘자와 합주는 물론 이고 유능한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연주 감상을 정기적으로 경험하게 하여 느낀 점을 토론하는 토론방식 수업도 병행된다. 190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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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토목콘서트 !!

운영단체

교육장소

토담체험학습장

내당초등학교, 달성군청소년 문화의집,

토담체험학습장

상인초등학교 운영기간 1기 2016. 5. 21 ~ 2016. 7. 30 2기 2016. 8. 6 ~ 2016. 10. 8 3기 2016. 10. 15 ~ 2016. 12. 17 참가대상 초등 1년 ~ 초등 6학년 참가인원 총 60명 (참여학생 기수별 20명) 참여인력 주강사 (박보라) 보조강사 (하경숙,서애자,김윤경,은남기) 기획자 (김근휘) 사업담당자 (김근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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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토목콘서트 !!

토담체험학습장

보람있는 매주 토요일... 박보라(주강사) 처음 프로그램을 맡고 과연 평범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5주 동안 준비해서 인형극을 할 수 있을까? 나 스스로에게도 긴장되는 시간이였지만 아이들과 한주 한주 진행하며 나의 걱정은 기우에 불가 했다는 걸 느끼는 순간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진행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소극적인 아이들이 회를 거듭 할수록 변화되는 모습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밝고 활달해진 내아이 문서영(학부모) 처음에 아이가 많이 흥미로워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침에 일어나 가는걸 좀 힘들어 하더군요 3회차 지나니 다시 새로운 즐거움을 가지고 열심히하고 프로그램 하고 행동이 매우 적극적이고 성격이 밝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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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아시아의 음악과 문화체험으로 아시아 상상하기

운영단체

참여인력

세계음악학회

주강사 (김승민)

세계음악학회

보조강사 (서정미, 이나영) 운영기간

기획자 (한지수)

2016. 7. 16 ~ 2016. 11. 26

사업담당자 (김승민)

프로그램 내용

교육장소

우리의 꿈다락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음악

베스트지역아동센터

체험을 보고, 듣고, 느끼고, 또 이를 통해 생각하고

(대구 서구 고성로15길 11-1)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해주며, 이후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참가대상 초등학생 참가인원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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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아시아의 음악과 문화체험으로 아시아 상상하기

세계음악학회

변화의 모습, 그리고 세계시민으로서 발돋움

토요일만 기다려요

김승민 (주강사)

박채린 (참여자)

나는 2014년에 꿈다락 사업 경험이 있어, 올해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이를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아시아 상상하기를 시작하니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어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꿈다락은 재단 측에서 매칭기관을 선정해

그런데 친구들하고 매주 노래도 부르고, 악기도 만들고, 그리고 매일매일 맛있는

주어, 그곳에 소속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꿈다락을 진행하였다. 서구의 베스트

간식도 주시고 하니 점점 재미있어졌어요. 그림자인형 만들기하고 딘딘타타

지역아동센터가 우리의 매칭기관이었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의 특성, 아이들이

노래 부르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제는 토요일이 기다려져요.

요구 등을 미리 예상하지 못해, 여러 가지 많은 애로사항들이 발생하였다. 사업 초기에 괜히 이 꿈다락을 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무조건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다양한 아시아의 노래만을 가르치려고 했었고, 아이들과 소통 그리고 그들이 이를 통해 기대하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것을 깨닫고 나는 항상 수업 전 아이들과 단순한 게임부터,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나누며 서로 교감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자연스레 나를 마치 친구처럼 생각하며, 내가 수업에서 하고자 하는 부분을 잘 따라오기 시작했다. 결국, 내가 하고자하는 교육지향점에 앞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교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이 꿈다락토요문화학교의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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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자아탐색 1인1책 만들기<나를 찾아서>

운영단체

참여인력

ODS다문화교육연구소

주강사 (지명숙)

ODS다문화교육연구소

보조강사 (윤미애, 이경현) 운영기간

기획자 (신정원)

2016. 7. 16 ~ 2016. 12. 3

사업담당자 (이나현) 특강강사 (김찬호)

프로그램 내용 자아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체에

교육장소

지쳐있는 자신을 위로하고 내면에 숨은 이야기를

좋은친구지역아동센터

이끌어내고 표현해내는 과정을 통해 타인 특히 또래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결과물을 북아트 작업을 통해 1인 1책만들기를 해본다. 참가대상 초등 1년 ~ 6년, 가족 참가인원 총 20명 (참여학생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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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자아탐색 1인1책 만들기<나를 찾아서>

ODS다문화교육연구소

변화하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나

다시 꿈다락 프로그램을 기다리며...

지명숙 (주강사)

서진습 (좋은친구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아이들의 에너지는 대단했다. 그리고 대체로 여자아이들이 적극적인

꿈다락 토요학교를 만나게 된 것이 우리 아동센터에게는 너무나 큰

다른곳들과는 다르게 남학생들이 적극적이었다. 지금도 대한이, 현우, 재형이 등

기쁨이었습니다. 우선 참여하는 아이들 대부분이 좋아했고, 다음은 센터에서

활발히 참여하던 아이들이 떠오른다. 인사도 잘하고 어떤 활동이든 열심히 하는

시행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아동들이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수업을 진행하는 나로서는

좋았습니다.

좋았다. 처음에는 말도 없고 활동에도 소극적이던 효주는 11월이 되면서는

그리고 선생님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으로

선생님들이 한달만 더 왔으면 좋겠다면서 매달리곤 했다. 평소 소극적이어서

진행해주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마치는 시간에는 아쉬워하였고, 선생님과

선생님들끼리 효주의 우울감에 대한 걱정을 하던 차에 보이는 감사한 변화였다.

헤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화산 그림에 감정 폭발을 한 수업은 잊을 수 없었다. 아이들의 어디에서 이런 분노와 화가 숨어 있었을까? 다행인 것은 이렇게라도 감정을 드러내면서 조금씩 감정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작품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좋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와 함께 했던 토요일 수업에 매번 열심히 와서 수업했던 아이들과 사랑으로 돌봐주시던 센터장님과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어서 효주의 말처럼 다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얘들아 고맙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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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인성(仁性), 붓 끝에서 피어나다 !!

운영단체

참여인력

담원묵향회

주강사 (오지혜, 윤진미)

담원묵향회

사업담당자 (강미영, 오현아) 운영기간

사업담당자 (김대일)

1기 2016. 7. 16 ~ 2016. 9. 24

사업담당자 (김대일)

2기 2016. 10. 1 ~ 2016. 11. 27

사업담당자 (김현미)

프로그램 내용

교육장소

‘인성(人性), 붓끝에서 피어나다’는 서예, 한국화를

죽곡그린지역아동센터, 무태지역아동센터

타 분야별 관련 내용을 통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의 성장과정을 돕고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참가대상 초등 1년 이상 ~ 중학생 참가인원 총 40명 (참여학생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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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묵향회

48. 인성(仁性), 붓 끝에서 피어나다 !! 문화예술에 친근해질 수 있는 기회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수업

윤진미 (주강사)

오지혜 (주강사)

아이들을 만나기 전날 많이 긴장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날씨가 무척

“인성 붓끝에서 피어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더워지기 시작한 7월에서 겨울이 다가오는 11월까지 전차시 10주 20명, 후차시

실시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과정들은 강사들의 자녀를 참여시키고 싶을 정도

10주 20명, 총 20차시 40여명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로 잘 짜여진 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10주라는 한정된 시간에 ‘무엇을 아이들 기억에 남겨 줄까?’에 대한 고민을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서예와 동양화로 한 각 차시별 과정들은 이전에는

많이 했다. 그리고 많이 가르쳐 주고 싶었고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니

해보지 않은 새로운 과제들이었기 때문에 강사들은 의욕적으로 수업을 준비했습니

아이들은 다소 지루해 했고, 시간이 지나니 내 생각이 욕심이였다는 걸 알게

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대로 잘 전달하기 위해서 여러 차례 강사회의를 거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었고, 어떤 방향을 제시하기 보다는

듭하며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머리를 맞대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소통을 시도 했으며,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더운 여름날 시작된 강창지역아동센타에서 있었던 첫 번째 수업.

통해 전통문화인 서예와 한국화에 흥미를 갖게 되는 기회를 갖게 했습니다.

해맑은 아이들의 얼굴을 맞이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긴장감과 설레임 속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이 잘 녹아있는 완성도

첫 시간을 마쳤습니다. 휴가기간과 겹쳐진 탓인지 초기에는 결석생이 더러

높은 작품이 많이 나오게 되었고 아이들은 재미를 느꼈고, 차시가 거듭 될수록

있어서 수업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았던 점도 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아동들의 표

붓을 사용하는 방법에 익숙해 진 듯 했습니다.

현력이 늘어나고 호기심이 깊어지고 먹과 화선지, 그리고 붓을 쓰는 방법을 익혀나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아이들 기억 속에 그때 붓을

가는 고사리 손들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간식시간이면 준비한 음식을 나눠

들고 먹을 찍어 글씨를 쓰며 즐겁게 놀았다는 일을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고,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마음도 함께 나누며 아동들과 강사들 사이에 정이 많이

아이들이 이러한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성인이 되어서

들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인 열 번째 시간에 있었던 작은 전시회에서는 그간 있었던

도 문화예술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 갈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과제물들을 전시하며 전체 수업과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고 아이들 하나하나 작가가 된 듯한 뿌듯함과 동시에 강사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기 무태지역아동센터에서의 수업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시행하였지만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실시한 과정들을 보완해 보다 심도있는 교육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5개월간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예술강사 활동을 하며 강사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또 문화교육에 관한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훌륭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강사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밑받침 해준 기획자와 예술교육의 기회를 준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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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인성(仁性), 붓 끝에서 피어나다 !!

담원묵향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강미숙 (무태지역아동센터장) 처음 꿈다락을 접하면서 아이들에게 붓글씨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리라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과연 맞는 프로그램일까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10회의 기간이 휙 지나감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든 행동들 앞에는 인성에 대한 소통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지면서 회가 거듭되어질수록 아이들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치대는 그 시간이 참으로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거친 도시 속에서 삭막해져가는 아이들의 정서에 은은한 먹향을 묻혀주신 선생님들, 작은 음식에도 크게 감탄해주시고 아낌없는 큰사랑을 태워 재로써 글을 쓰게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보통의 아이들임에도 특별하다 다르다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매주 토요일을 설레며 기다리게 해서 감사하 고,감사로 마무리하려니 끝이 없습니다. 차세대 미래의 주역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주시길 바래보면서 다음 번을 기약한다면 제일먼저 앞줄에 줄 서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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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과 공예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활소품 만들기

운영단체

참여인력

방천아트

주강사 (정세용, 조안나, 이민주)

방천아트

보조강사 (권수영) 운영기간 2016. 7. 16 ~ 2016. 11. 27

교육장소 꿈이 있는 집

프로그램 내용 미술작가와 공예작가가 모여 미술과 공예를 접목한 수업으로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예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보고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 생활에 사용해봄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 예술성을 얻을 수 있는 창의적인 수업이다. 참가대상 초등 1년 이상 ~ 중등 참가인원 총 38명 (참여학생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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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과 공예가 함께하는 행복한 생활소품 만들기

방천아트

아이들의 순수함에 미소 짓는 행복한 토요일

멋진 디자이너가 될래요

이민주 (주강사)

임현주 (참여학생)

많은 아이들의 인원수로 진행한 방천아트의 토요문화학교 수업은 미술과

저는 빼빼로데이 때 선생님들께 편지와 함께 빼빼로를 선물했던 현주예요.

공예과 결합된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당초 20여명으로 계획했던 수업 인원수를

기억하시죠? 저는 토요문화학교 수업이 너무 즐거웠어요.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상당수 초과하여 수업 진행, 재료비, 간식비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만들기나 그리기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수업을 해보니 이제 미술에 자신감도

예상하고 강사 선생님들은 긴장된 태도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물론 어려움이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만든 접시나 티셔츠를 보면 뿌듯하기도 해요.

없었다면 거짓말이었겠지만, 한주 두주 수업이 진행되면서 전체적으로 질서 있는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어쩌면 멋진 디자이너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모습과 수업에 착실히 임하는 태도로 인해 강사 선생님들은 수업 외 별도의

다음에 또 토요문화학교로 만나 보고 싶어요. 선생님들 감사하고 보고 싶어요 !

주1-2회 회의를 계속 진행하면서도 즐겁게 수업을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호기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매회 다양한 수업을 했던 만큼 오늘은 뭐해요? 다음주는 뭐해요? 항상 궁금해 하였습니다. 적극적인 아이들의 모습에서 선생님들은 되려 힘을 받았습니다. 수업 인원이 많고 출석율이 매회 높아 질서없이 수업이 힘들었고 그 점을 가장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이들은 질서있게 행동하며 끝까지 완성하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정이 많고 웃음이 많은 아이들과의 수업은 항상 즐거웠습니다. 걱정으로 임했던 수업이 아이들의 순수함에 미소 짓는 행복한 토요일이 되었고 즐거웠던 수업을 토대로 아이들이 미술과 공예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항상 가까이 접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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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다양성(다문화) 소통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운영단체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참여인력 주강사 (유혜인, 강련호, 최윤희)

운영기간

보조강사 (안예리, 송단비)

1기 2016. 7. 16 ~ 2016. 11. 12

기획자 (박준표)

2기 2016. 9. 10 ~ 2016. 12. 3

사업담당자 (안성국) 특강강사 (이효정)

프로그램 내용 어린이가 쉽게 배울 수 있는 유명 동요 등으로

교육장소

구성한 뮤지컬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성을 이해 및

대성지역아동센터, 한빛,황금지역아동센터

소통한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발표회를 위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참가대상 초등 1년 이상 ~ 중·고등학생 참가인원 총 50명 (참여학생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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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다양성(다문화) 소통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인칸토솔리스트앙상블

다시 만나고 싶은 아이들...

소중했던 첫 뮤지컬과의 추억들

유혜인 (주강사)

서준서 (참여학생)

매주 토요일, 많은 아이들앞에서 강의를 한다는 생각에 설레어 잠 못 이루던

저는 이번 뮤지컬 공연에서 남자주인공 그레텔 역할은 맡았습니다.

수업 첫날밤이 생각난다. 혹여나 수업자료가 부족하진 않을까, 실수하진 않을까..

여름방학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실수 없이 하기위해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라는 말이 들 정도로 설렘 반, 걱정 반이었던

가족들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중국여행에서 예정보다 일찍 돌아와서

첫 날이었다. 많은 친구들 앞에서 3시간 동안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결코 쉬운

봤는데 성공적으로 마쳐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박수도 많이 받고 칭찬도 많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받았습니다. 다같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부르는 동안 율동을 맞추면서 다른

3시간동안 힘든 때도 있었지만 수업이 끝나면 큰 기쁨과 뿌듯함이 강사들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그 열정과 패기만으로 이번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수업을

친구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이끌어 왔던 것 같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자면, 매 수업 끝나고 꼭 강사들에게 와서 한명씩 안아주며 “선생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해주는 영훈이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수업 끝나고 재잘재잘 거리던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있다. 친구들이랑 떠들고싶고 장난치고 싶은 나이이지만 그 누구보다 의젓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공연까지 잘 따라와 주었다. 같은 대구에 살지만 처음 가보는 지역아동센터, 처음보는 친구들. 약 3개월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강사들은 아이들에게 주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은 시간을 지내왔다. 소중했던 추억들과 감사한 시간들, 친구들에게 받은 값진 기억들을 평생 잊지 않고 우리 강사들은 또 다음 친구들을 만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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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당동징 노래하는 가야금!

운영단체

참가대상

남구 대덕문화전당 청소년창작센터

나눔과 기쁨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운영기간

참가인원

2016. 7. 16 ~ 2016. 12. 3 (총 20차시)

총 20명

프로그램 내용

참여인력

전통 악기중 가야금과 국악타악기에 대해 바르게

주강사 (홍혜림, 황영주, 이정영, 김혜진)

이해하고 기능을 연마하여 연주할 수 있다. 12현

보조강사 (김소리, 김은비, 하소희)

가야금 익히기, 25현 가야금 익히기, 사물놀이

기획자 (박혜리, 민정민(대표))

연주하기, 우리소리를 바르게 알고 민요 부르기,

사업담당자 (민정민)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

가야금 앙상블 연주를 통해 협동심 알기를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국악기인 가야금에

교육장소

관련된 것들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직접 연주를

나눔과 기쁨 지역아동센터

통하여 체험하고 전통음악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소외계층의 전통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악기 가야금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으며, 문화생활을 및 사람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준다. 218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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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당동징 노래하는 가야금!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치고

홍혜림 (주강사)

정효원 (학부모)

처음시작할 때는 암담할 정도로 아이들이 집중도 힘들었었는데, 발표회까지

아이들 가야금 연주하는 모습이 감격스러웠습니다.

큰 노력을 보여주며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였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이런 교육의 장은 좋은 기회였던거 같아요.

이정영 (주강사)

이믿음 (참여학생)

마지막 수업하는날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요.

음악 반주에 맞춰 노래도하고 장구반주에 맞춰 가야금연주도 하고,

발표회날을 눈물바다였습니다. 아이들과 이별이 너무 아쉬워요.

정말 즐거운 경험 이였습니다. 선생님들과 이별하기 싫어요

민정민 (대표)

권오성 (참여학생)

소외계층 아이들이 우리음악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자신감을

25현 가야금을 남자가 하는게 부끄러웠는데 너무 즐겁게 합주할 수 있어서

얻어가는 모습을 보며 소외계층 매칭사업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좋았습니다. 재밌는 토요일이였습니다.

김혜진 (주강사)

이사랑 (참여학생)

사물놀이를 통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 센터관계자 여러분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우리센터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즐거운 토요일이였습니다!

다같이 모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눔과 기쁨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우리 국악이 재미있고 아름답다는 것을 할머니와 어린아이까지 알도록 해주시고, 저희들이 선생님들께 애를 먹였는데도 사랑으로 잘 가르쳐주셔서 덕분에 가정폭력 등으로 힘들고 거칠어진 아이들과 어른들의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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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결과자료집 발행인

2017년 1월

발행일

심재찬

발행처

(재)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www.dgarte.or.kr 토요문화학교 www.toyo.or.kr

주소

(41950)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로 260

문의

전화 053-430-1284 팩스 053-422-1213

디자인

내마음은 콩밭

© 본 자료집은 저작자와 출처를 표시하면 자유이용을 허락합니다. 단, 영리적 목적과 2차적 저작물의 작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2016 대구꿈다락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결과자료집 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DAEGU ARTS EDUCATION SUPPORT CENTER (41950)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로 260 www.dgart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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