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향수를 달래주는 곳, 지축!
지하철 3호선의 막차를 가득 채웠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비워지고 어느새 텅 비어버린 지하철은 지친 몸을 끌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초록내음이 가득한 이곳에서 지하철은 고단한 몸을 눕히고,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꾼다.
빌딩천국 서울의 하늘은 조각조각 갈라져 있지만, 이곳 지축의 하늘은 끝없이 이어져 있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무한한 꿈이 자라나던 고향의 하늘을 떠올린다.
고양 지축동의 신도시 개발 이전의 모습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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