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
2021. Spring vol. 175
Contents 3 대표 선교사 메시지
대표이사
도기현
이 사
이재훈 최은영 김연희 김정훈 최창완 노경희 박지권
본부사역 이재훈(총무 사무국장) 최은영(선교총무 에스라서원) 고선화(재정 제자들출판사) 김연희(후원회)
결과보다 중요한 것│도기현
5 캠퍼스 선교 겨울수련회 소감문 가까워짐, 응답, 회복, ???│박인수 Remember│한 별
9 캠퍼스 선교 새학기 사역을 준비하며│신임 지구대표 4인 13 DFC맏가지 인터뷰 그리스도의 작은 사랑을 나누는 삶을 꿈꾸며…│이정호
16 해외 선교 이구동성 기도회│김연희 한국어 세미나를 계획하다│최은영
18 성경 신약의 기적(22) 기적이 일어난 배경│김상진
20 선교사 칼럼 대학생 선교 단체 안에서의 전인적인 제자 삼는 사역에 관한 연구│이행구
감 사
조영래 최성윤
국내사역 국영주 권순건 권현주 김경주 김민열 김성호 김성호03 김연희 김영훈 김정화 김정훈 김창순 나영준 남부식 박민열 박민종 박수민 박지권 선미래 송아름 심광보 심상훈 안성혁 안홍준 원윤경 이나라 이남신 이미숙 이민수 이보람 이행구 장미경 전혜원 정구연 정국환 정상윤 정이루리라 정희범 조영래 조용균 최남인 최성윤 최진묵 최창완 최효정 한재훈 김수환(지) 김영준(지) 김은정(지) 김태호(지) 김현하(지) 박효정(지) 변현정(지) 안병룡(지) 이세희(지) 이시온(지) 임동순(지) 장재석(지) 최소희(지) 해외사역 공영환 김◯◯ 김동춘 김상진 김성경 김성훈 김자영 노경희 박기석 박◯◯ 박성빈 박영길 박춘옥 박희광 박희우 신민화 안재관 이미연 이산지 이수현 이◯◯ 이초롱 이◯◯ 최성수 한재욱 임영훈(협) 변상대(협) 꼬이랄라(협) 신명근(협) 박◯◯(협) 휴직&안식년&연수&유예 강세현 강홍희 권도현 박명희 백성균 서종하 손복임 송정근 순용태 원아란 이문희 이유진 임혜영 정성임 정세희 최광원 최수연
23 동역자를 찾습니다
발행일
2021년 SPRING 통권 175호
발행처
사단법인제자들선교회(DFC)
발행인
도기현
편집위원장
이재훈
편집위원
최은영 김연희 최창완 고선화
대표전화
02) 856-0370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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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55(구로동) E&C 2차 1301호 인쇄
아회 042)256-1194
┃대표 선교사 메시지┃
결과보다 중요한 것 도기현 선교사 DFC 대표
삶은 결과가 중요할까 과정이 중요할까. 세상은 결과에
다. 사울의 결과나 겉모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 같았
열광한다. 아니 교회도 결과에 열광한다는 생각이 들때가
지만, 과정은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채우는 것이었다. 사
많다. 사역을 과정보다는 결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
울이 아말렉과 전투에 승리했지만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
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성도에게 결과를 얻는 것보다 더
신다. 승리라는 결과 속에 과정이 불순종이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말씀한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과정이 신실했는지, 하나님께 합당했
사도행전 5장 1-11절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는지로 평가하신다.
가 등장한다. 이 사람들의 믿음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은 의도
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소유한 부동산을 팔아서 대부분의
다. 아나니야와 삽비라는 마음에 의도가 불순했다. 헌금을
돈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드렸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무
다 드리지 않았으면서 다 드린 것처럼 속었다. 이들은 하
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들은 칭찬이나 상급
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믿음을 드러내
을 받기는 커녕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고 싶어했다. 포항, 대구 사역을 하면서 일본 단기 선교를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성경은 그들이 성령을 속였기 때
거의 매년 갔었는데, 일본에 선교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문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업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
적이 있다. “사단은 명분을 통해 일한다”. 이것은 성도가
루는 것처럼 보이고 대단할 수 있었지만, 이들의 과정은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하나님을 속이고 무시했다.
로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명분은 성경적인데 의도는 악할
두 사람을 보면 업적이나 결과물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
수 있다는 것이다.
로 과정임을 알 수 있다. 신앙은 과정이다. 결과물은 그 과
기부단체가 약자들을 돕겠다는 선한 명분으로 모금을
정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과
해서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운 사건이 몇 해 전에 있었
물로 평가하지 않는다. 만약 그렇다면 어려운 곳에서 목숨
다. 늘 좋은 일을 했던 사람들이고, 실제로 약자들을 돕고
을 걸며 큰 열매 없이 사역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실패자가
있는 결과물들이 많았기에 사람들은 믿고 기부했다. 그런
될 것이다.
데 그들 중에는 이런 선한 마음을 볼모로 자신의 욕심을
삼상 15장에 보면 사울과 아말렉과의 전쟁이 나온다.
채운 사람들이 있었다.
사울은 말씀을 따라 출정했고, 아말렉을 진멸하였다. 그런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시는 분이 아니다. 중심을 보시는
데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분명 말씀대로 아말렉을 진멸했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의도로 행동하는지 아신
지만, 과정 속에서 바울은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
다. 주님을 위해서인지, 공동체를 위해서인지, 나를 위해
나님은 모든 사람과 모든 가축을 다 멸하라고 하셨다. 그
서인지.
런데 사울은 아말렉왕인 아각과 좋은 가축들을 살려두었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 결
제자들 봄호
3
┃대표 선교사 메시지┃
과보다 의도가 더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 결과물로 과정과
때문은 아닐까?
의도를 절대로 숨길 수 없다. 이 시대의 교회가 거부되고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 내가 보는 것은
어려움을 겪는 중요한 이유도 공의로운 과정과 순전한 의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
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 결과만을 따라가기
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16:7)
DFC NEWS 작년 가을 임시총회를 통해서 도기현 선교사가 대표로 연임하게 되었습니다.
본부
올해부터 3년의 임기입니다. 또한 올해 1월의 정기총회를 통해서는 새로운 총무와 선교총무도 선 임하였습니다. 새로운 총무로는 이재훈 선교사가, 선교총무로는 최은영 선교사가 본부에서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원회는 김연희 선교사, 재정 담당으로는 고선화 선교사가 계속해서 사 역을 이어갑니다. 올해의 본부 사역에서도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1월과 2월 방학 중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온라인 Zoom으로 채플과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고
서울지구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지모임과 채플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월부터 목요일 밤 9시-9시30분에 유튜브를 활용하여 DFC 공동체를 위한 기도와 찬양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설 연휴 후부터는 방역 수칙에 따라서 대면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하려고 합니 다. 2월 23일에는 개강전수련회를, 24일에는 리트릿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설 연휴 후부터 는 신입생들을 만나고 DFC 모임으로 초청할 예정입니다. 기도제목 01 2021년은 제자 낳는 제자들(가지장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소서. 02 서울지구에서 함께 사역할 선교사들을 보내주시고, 선교사들의 좋은 팀웍을 주소서. 03 학생 선교비와 맏가지 선교비가 증액되어 국내와 해외 선교사역에 많이 지원하게 하소서. 04 가지모임, 채플, DTC, 가지장교육 등을 통해 제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로 온전히 훈련되게 하소서. 05 초당(신앙생활 공간) 마련을 위해 재정이 준비되게 하소서. 울지구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의 복지와 후원, 학생들의 복지와 장학금을 위한 재정이 06 서 마련되게 하소서. 로나19가 속히 종결되어 PMS(해외단기선교)와 DTI(해외선교훈련)의 맥이 이어지게 하소서. 07 코 2월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졸업 축하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4년의 대학 시간 동안
군산지구
수고했음을 격려하고, 졸업을 축하하며, 사회생활 속에서도 신앙 안에 잘 이겨내도록 기도의 시간 도 갖는다. 2월 22일에 새학기 준비 온라인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새학기를 맞이함으로 DFC 사 역의 방향성과 나눔을 갖고 예배와 기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영적으로 준비되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로 인하여 함께 모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다. 기도제목 01 2021년 신입생 5명이 매칭되도록 인도하소서. 02 2021년도에 새롭게 기도와 물질의 후원자가 더 세워지도록 하소서. 산지구에 함께할 자매 선교사가 세워지게 하소서. 03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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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겨울수련회 소감문
가까워짐, 응답, 회복, ??? 박인수 가지장 강릉지구 카톨릭관동대 전자공학과 17학번
저에게 수련회는 늘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가는 자리였습 니다. 첫 번째 수련회는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제가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일상 속에서 주님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 수련회는 어려운 질문에 답을 찾 고 있던 제게 처음으로 주님께서 응답해주신 소중한 경험 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게 수련회는 일단 가고 보는 곳 이고, 고민하는 분들께 적극 권하고 싶은 기대 가득한 축 제와 같지요.
토의 시간에는 토론 중에 연결이 계속 끊겨서 다른 조원들
이번의 세 번째 사경회에 참여하기 전, 제가 생각하기
의 의견을 듣기가 힘들기도 했습니다. 또 방음이 잘 안 되
에 저는 신앙적으로 불안하고 엉망인 상황이었습니다. 먼
는 환경 때문에 찬양할 때도 소리 높여 마음껏 찬양하지
저는 군 생활 동안에 제가 조금 변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
못해 답답했고, 기도회 역시 다 같이 모여서 할 수 없어 아
고 전역한 후에는 시험 준비와 코로나로 예배드리기 어려
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운 상황 등을 핑계 대면서 신앙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는 일
초반에 선교사님의 강의와 첫 토의 때는 절반도 이해를
단 미루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행동들이, 마음
못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도 별로 없
이, 생각이 확실히 변한 것이 느껴졌고 “일단 무조건 교회
었고요. 그런데 두 번째에는 제가 발표를 해야 해서 말씀
는 가라”고 하셨던 최성윤선교사님의 말씀도 자꾸 떠올랐
들을 기록하며 열심히 듣기 시작했는데, 그때서야 이해도
지만 애써 무시했습니다. 이번 사경회도 집에서 온라인으
더 잘 되고, 공감과 적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틀 동안
로 해야 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고민하고 있었습니
크게 4개의 주제로 강의를 들으면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
다. 고민하고 있는 제게 주님은 선미래 선교사님과 장재석
가지장, 가지원들도 점점 더 열정을 가지고 듣는 게 느껴
가지장님을 통해 강릉에 직접 와서 사경회에 참여하도록
졌고 서로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저도 열심히 몰입하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적인 회복을 할 수 있
여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퀴즈의 상품이
기를 바라며 이번 사경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엄청 좋은 물건은 아닐 것 같아 욕심이 나지는 않았지만,
저는 온라인 사경회에 참여를 했지만 처음부터 순탄치
이기기 위해서가 아닌 퀴즈를 맞추려고 다같이 힘을 합쳐
는 못했습니다. 거실에서 혼자 핸드폰 속 작은 화면을 보
노력하는 그 자체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1
고 있으니 ‘아 내가 지금 인강(인터넷 강의) 듣는 건가?’하
초 만에 정답을 맞추는 것을 볼 때는 함박웃음이 나왔습니
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졸리기도 했습니다. 조원들과의 첫
다.
제자들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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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겨울수련회 소감문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여태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역
는 노력도 실천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사경회가 끝
시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간구했던 영적인 회복뿐만 아
나고도 계속해서 저는 올바른 길로 걸어가고 싶습니다. 하
니라 제가 만약 다시 길에서 살짝 삐뚤어지더라도 주님이
지만 그것이 어렵긴 할 거 같아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
절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주실 거라는 강한 믿음도 얻었
와 같은 고민을 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 이 마음 그대로 안
습니다. 앞으로 제가 행동하기 전에 그 행동을 하나님이
고 갈수 있도록 기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다음 수련회에
기뻐하실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군가
가게 된다면 그때에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요? 기
잘못을 한다면 망가진 그 사람의 회복을 위해서 용서하려
대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DFC 화이팅~!
DFC NEWS 2021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역의 위기나 어려움이 아닌 오히려 기회임을
천안지구
확신하며 새학기 사역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먼저 방학 중 채플은 1/14 ~ 2/4 (4주간) 매주 목요 일마다 구약 성경파노라마(김성호 선교사)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마다 천안, 아산 지역에 있는 캠퍼스들을 땅밟기 형식으로 탐방하며 교수님과 교제하고, 기도로 씨앗을 심고 있습 니다. 올해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21학번 가지원들이 풍성하게 매칭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또 한 아직 센터가 없지만 한기대 근처에 선교사 초당 겸 사무실 용도로 사용할 방을 감사하게도 1 학기 동안 빌리게 되었습니다. 새학기 매칭 사역에 큰 원동력이 될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2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아산에 위치한 샬롬카페에서 천안지구 대표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 입니다. 여러모로 새롭게 정비해서 시작하는 만큼 관심과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01 21년도 대학생들을 제자로 삼고, 열매 맺는 풍성한 한 해 되게 하소서. 02 학생들의 삶에 신앙과 학업에 균형이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03 맏가지의 가정, 직장, 사업에 큰 은혜가 있게 하소서. 04 지구 재정과 선교사 후원이 증액되어 사역을 거침없이 감당케 하소서. 05 외국인 사역에 지혜와 필요한 자원들이 준비되게 하소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사역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면 사역을 하지 못해 멤버십이 약해지는 것을
부산지구
느낍니다. 하지만 온라인 사역을 지속하면서 형제자매들이 가지모임, 찬양모임에 열심히 참여하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화요일마다 찬양모임, 수·목·금요일은 가지모임을 통해 형제자매들과 사역 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사역에 힘을 다하도록 중보 부탁드립 니다. 그리고 2월 25-27일 새학기 준비 수련회가 잘 진행되고, 수련회를 통해 새학기를 향한 기대 와 열정이 회복되며, 특별히 21학번의 신실한 신입생이 연결되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01 21년 사역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이 친히 사역을 인도하소서. 라인 사역 가운데 신입생들을 접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신실한 가지원들이 연결 02 온 되게 인도하소서. 03 건강을 지켜주시며 시간관리에 지혜를 더하소서. 가지, 후원자들의 삶을 지키시고 강건케 하시며 건강을 특별히 인도하소서. 04 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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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겨울수련회 소감문
Remember 한 별 가지장 전주지구 우석대 특수교육학과 18학번
지난 2020년 말, 전라지역 DFC는 ‘Remember’라는 주 제를 가지고 겨울수련회를 했다. 겨울수련회는 나에게 큰
브라함을 사용하신 것처럼 나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 가 되고 싶었다.
도전을 주었고,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다. 2020년은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의 시간이 되었다. 정말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신앙생활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
눈물이 펑펑 나왔다. 엉망진창 살았던 내 모습이 너무 부
고, 어찌 보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지냈던 것 같다. 매
끄럽고, 그것이 과연 제자의 삶인가 싶었다. 얼마나 나는
일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답답함은 여전했다. 그러다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얼마나 말씀대로 살아내려고 몸부림
결국 내 삶은 너무 나태해졌던 것 같다. 이런 나에게 겨울
쳤었는지, 여러 가지 많은 부끄러운 모습들이 생각나면
수련회는 이제껏 내 모습을 돌아보고, 똑바로 살아보겠다
서 동시에 이런 고백이 나왔다. “하나님 정말로 똑바로 살
는 큰 도전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고 싶어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이런 기도 밖에 나오
전체특강 때 십계명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지 않았다. 늘 말로만 했던 내가 아니라 정말로 똑바로 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나
고 싶었다. 기도를 마친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 생겼다. 정
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라고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계셨
말로 말씀을 읽어 나가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하나
다. 그렇다. 분명 나에도 말씀하셨을 텐데 나는 아무런 감
님이 주신 시간들을 잘 관리해서 부끄럽지 않은 가지장이
각이 없었다. 영적으로 무감각해졌던 것 같다. 머리로는
되기로,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모습이 되어 살
너무나 잘 알고 있었지만, 내 삶에서 기억하지 못했던 것
아갈 것을 결심했다. 진짜 똑바로 나를 깨우고, 말씀을 살
같다. 내 일상이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을 멀리하 고, 내가 찾고 싶을 때만 하나님을 찾았던 부끄러운 내 모 습이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기억해야 될 것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전체특강을 통해 깨닫게 되었 다. 그리고 그분이 나의 주인이시라는 것! 하지만 그 사실 도 잊고 살았고, 어느 순간 내가 주인이 되어버렸다는 것 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보시지 않으신다는 것 도 깨닫게 되었다. 아브라함 같이 우상을 숭배했던 자와 도 언약을 맺으시고 사용하신 것을 보았는데, 이를 통해 서 나는 정말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 나도 하나님 께서 앞으로 사용하실 것에 대해서 기대하게 되었다. 아 제자들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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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겨울수련회 소감문
아내고자 하는 나의 작은 다짐이었다.
모든 전라지역 디맨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하나님과
온라인 수련회였지만, 그래도 은혜는 흐르게 되어있
의 만남은 더 깊었던 교제의 시간이었다. 정말로 삶에서
다. 어떠한 마음으로 수련회에 임하는지에 따라, 수련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약속과 주신 은혜
는 그냥 때우는 수련회가 되기도 하고, 아니면 정말로 도
들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앞으로의 내가 되고, 또한 모든
전이 되고 은혜가 되는 수련회가 되기도 한다. 아쉽게도
디맨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DFC NEWS 수원지구
수원지구는 지난 해 12월 말 온라인 겨울 사경회를 실시했습니다. ‘절대 의뢰! 절대 소망’을 주제로 12월 28-30일까지 3일간 실시된 이번 사경회는 지난해 마태복음에 이어 이사야서를 중심으로 강해 및 조감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박민열 선교사와 송누리 간사의 전체 특강, 가지모임과 골든벨, 총단 시간을 통해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재는 방학 중 사역이 실 시되고 있는데 여전히 온-오프라인 예배와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상황에도 점점 적응해가고 있 습니다. 특별히 수원지구에서는 설립 25년 만에 대표선교사 교체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정부시책에 따라 불가피하게 ‘대표 이취임 행사’는 생략했습니다. 그동안 대표로 섬기던 리민 수 선교사가 물러나고 신임 박민열선교사가 대표직을 이어 받게 되었습니다. 시대 상황에 맞는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셈이지요. 리민수 선교사는 평사역자로 계속 섬기기로 했습니다. 신임 박민열 선교 사는 경북대 고분자공학과 06학번으로 대학 졸업 후 대구지구에서 경북대를 담당하여 전임 선교사 (15-19년)로 헌신하다가, 지난 해 1월 수원지구로 전입되어 현재까지 섬겨왔습니다. 박 선교사는 영 혼사랑에 대한 열정과 성경연구에 열정적인 사역자로 앞으로 지구사역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 다. 이제 곧 새학기 사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가 지난달부터 다시 재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새학기 사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지만, 상황 변화에 맞는 사역을 위해 모든 사역자들이 애쓰고 있습니다. 신입생 환영 예배는 3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도제목 01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21학번 예비 된 동역자를 연결되게 하소서. 02 하루속히 일상이 회복되어 대면강의가 이루어지고 역동적인 캠퍼스 사역이 일어나게 하소서. 03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맏가지들과 후원자들의 가정을 지켜주셔서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기업이 부흥하게 하소서. 역자들과 가지장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04 사
강릉지구
강릉은 전도, 양육, 파송이라는 방향성 아래 이것을 어떻게 구체화시키고 실현해 낼 것인가를 선 교사 및 학생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1월 한 달은 선교사들과 매일 아침 기도회를 진행했 습니다. 이제 2월 한 달은 "기도의 밤" 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밤10시 선교사와 학생 모두가 같이 ZOOM이라는 온라인 회의 앱을 통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주님이 일하실 때 복음의 역사와 양육의 은혜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강릉은 1~2월 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2021년 사 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릉지구를 위해 기도의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01 끊임없이 복음을 통해 생명이 살아나고, 양육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지며, 이들을 세 상 속에 그리스도인으로 파송하게 하소서. 02 학생들 안에 복음의 물줄기가 만들어지며 강줄기가 되게 하소서. 03 선교사들 안에 더욱 하나됨의 은혜가 있게 하시며 기쁨으로 사역하게 하소서. 04 초당 사역이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게 하시며 이곳을 통해 "깨어짐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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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새학기 사역을 준비하며
천안지구에 임할 주님의 은혜와 열매를 기대합니다! 김성호(03) 선교사 천안지구 신임 대표
무엇보다 2021년도 새 학기는 20, 21학번 매칭을 우선 으로 준비합니다. 코로나로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예상되는 만큼 기본적으로 SNS와 각 캠퍼스 게시판을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특히 DFC 소개가 담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 북 링크를 포함해서 회원가입 설문지를 통해 에브리타임이 나 게시판에 홍보하고, 학기가 시작되면 온라인 동아리 박 람회를 통해 DFC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입니다. 물리적 샬롬~ 2021년부터 천안 DFC 신임 대표로 섬기게 된 김 성호(03) 선교사입니다.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를 맞이하 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표라는 직책으로 섬김에 대한 책임 감과 함께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새로 시작하는 만큼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세워 가고자 합니다. 현재 천안·아산 지역의 모든 대학교는 온 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천안지구도 모든 모임 을 ZOOM으로 모입니다. 한국의 대학들은 인구 절벽 세대 를 맞이하면서 충원율이 점차 감소하고 유학생들로 채우는 실정이며, 천안 중심 대학들은 이미 선교단체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상태입니다. 저희는 현재까지 한기대(한국기술 교육대)를 주축으로 사역을 진행해 왔습니다. 물론 주축 단 대는 변하지 않지만, 새로운 단대를 개척하는 목표를 가지 고 나아가고자 방학 동안 매주 천안·아산 지역 대학 캠퍼 스를 탐방하여 땅을 직접 밟으며 기도로 심고 있습니다. 그 리고 호서대(아산) 같은 경우 저희와 관계가 되어있는 교수 님을 통해 새롭게 개척할 활로를 구상할 예정입니다. 또한, 캠퍼스 안의 유학생 사역을 통해 국내에서도 땅끝까지의 선교 플랫폼을 구상 중인데, 특히 선문대 같은 경우에는 근 접한 곳에 위치한 <샬롬 카페>를 중심으로 유학생(TOPIK 쓰기, 말하기 수업 등) 사역을 고려 중입니다.
인 사역으로는 한기대 바로 근처에 있는 장소를 1학기 동안 사무실 겸 선교사 초당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 재 학교에서 상주하는 가지장들과 함께 식사 모임과 가지 모임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새롭게 매칭된 가 지원들을 초청하여 함께 교제하며 공동체를 세워갈 계획입 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할 맏가지장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우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카 카오 채널을 통해 천안 DFC 소식과 기도 편지를 전하고, 말씀 묵상을 하기 어려운 가지장들과 맏가지를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매일성경 본문으로 ‘DFC 가족들과 함께 듣는 묵상’(큐티 묵상 + 찬양(총 10분 정도))을 음성으로 만들어 서 묵상을 돕고, 하나 된 가족공동체로 세워가려고 합니다.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계획을 인도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2021년도는 귀한 동역자로 함께 사역하 는 나영준 선교사님과 천안지구에 큰 은혜가 넘치는 한 해 가 되길 원합니다. 풍성한 열매를 통해 ‘제자 낳는 제자’ 사 역이 천안·아산 캠퍼스에 흘러넘치기를 소망해 봅니다. 주님의 함께하심과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혹시 천안·아 산 캠퍼스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이 있으면 꼭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자들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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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새학기 사역을 준비하며
믿고 인내하고 기다리기!
박민열 선교사 수원지구 신임 대표
‘학생 주도사역’,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잊고
다. 나 또한 참으로 모자랐지만, 인자하신 주님께서 은혜
싶은 말이다. 아이들에게 사역을 맡기고 나면 항상 좌불안
로 나를 부르셔서 영광의 자리로 초청해 주셨고, 인내로 기
석이다. 항상 아이들의 의견은 현실성 없어 보이고, 책임감
다려 주셨으며,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시고, 또 세워주
은 부족해 보이며, 열정은 없어 보인다. ‘캠퍼스 선교 상황
셨다. 내가 주님께서 나를 위해 인내하신 그 인고의 시간을
은 점점 어려워지는데 맡겨도 되는 것일까?’, ‘직무유기는
망각한 것이 아니라면 과연 내게 맡겨진 아이들을 세우는
아닐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는다. 그렇게 거
데 자격을 운운할 수 있는 것일까? 부디 내 안의 이러한 교
듭되는 고민들 때문에 하루도 편히 쉴 날이 없다.
만이 사라지길, 다만 겸손한 사역자가 되길 바랄 뿐이다.
‘차라리 그냥 내가 확 해버릴까’하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들
지금 나를 괴롭히고 있는 이 고통은 인내라는 이름의 ‘사
지만, 이내 그 모든 생각을 예수님 앞에 내려놓도록 기도
랑’이라 생각한다. 이 인내라는 이름의 사랑은 사람을 섬기
한다. 이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역의 방식이 아니란 것을
고 세우는데 필수적일 것이다. 그렇기에 나 또한 이 자리까
알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지상명령(至上命令)
지 세워지기까지 그 사랑을 누리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
을 자격 없는 부족한 이들에게 맡기셨다. 사실 예수님의 지
각한다.
상명령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사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받았던 이 사랑을 흘려보낼 차례가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교만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를 믿고 인내하고 기다려 주시면 서 이끌어 주셨던 선배 선교사님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예 수님처럼, 내게 맡겨진 학생들을 예수님의 사역, 캠퍼스 선 교의 자리로 초청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세워주며 그들로 이 일을 성취할 그 때까지 믿고 인내하며 기다려 줄 것이다. 이것이 지금 내가 이 자 리에서 해야 할 일이며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 생각한다.
DFC NEWS 전주지구
전주지구는 학생 주도로 온라인 홍보를 준비합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예비가지장 훈련을 진행할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멤버십을 다지고 온라인 으로 새학기 준비수련회를 계획하며 21학번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기도제목 01 각 학교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가지원을 보내주소서. 02 전주지구 모든 지체들이 홍보, 매칭, 양육, 모든 부분에서 지혜가 있게 하시고 그를 위해 말씀 앞에 깨어 있게 하소서. 힘을 더하시고 지치지 않게 하셔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03 선교사들에게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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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새학기 사역을 준비하며
DFC 포항지구는...
최효정 선교사 포항지구 신임 대표
2021년을 시작하면서 포항지구에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먼저는 새로운 대표 선교사가 임명되었습니다. 대표 선교사가 바뀌면서 아쉽고 걱정되는 바도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활력을 불 어넣을 것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있습 니다. 그러나 인간의 얕은 생각과 계획 을 넘어선 하나님, 모든 사역의 주인이시며 이 일을 이끌어
포항지구는 21년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아침 Q.T.(Quiet
가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확신하며, 전진하는 포항지
Time)를 온라인으로 함께 하며, 학생들의 경건생활을 돕
구 DFC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학기 중까지 이어갈 것입니다. 또
포항지구는 20년 가을학기(2학기)부터 매 주차마다 다
예비가지장 및 가지장 교육(대구DFC 스프링캠프&업그레
른 컨셉으로 채플을 드려왔습니다. 아직 한 학기 시행해 본
이드가지장)을 통하여 가지장으로서 가지모임인도 뿐 아니
바이므로 올 한해도 계속적으로 적용하여 채플을 드리고
라, 복음을 경험한 제자들이 ‘다른 사람을 제자 삼는 일’을
자 합니다. 첫째 주와 셋째 주 채플은 먼저 예배를 드리고,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방중 사역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이
미전도 종족을 위한 기도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둘째 주
러한 시간들이 우리를 말씀의 터 위에 굳게 서게 하고, 우
채플은 기도 채플-캠퍼스와 민족과 열방을 위한 기도회-
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길 소망합니다.
로, 그리고 넷째 주 채플은 교제 중심으로 진행할 것입니
또 특별기도회를 실행하려고 합니다. 앞서 21년 겨울수
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대면 모임이 어려운 시대지만,
련회를 시작하기 전 1주일 동안 비대면으로 매일 모여 기
Zoom과 kakao live talk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
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개개인과 포항DFC에
용하여 다양한 방식의 채플을 계속 시도해 볼 것입니다. 또
기도가 필요할 때(교회절기, 행사, 특별한 상황)면 언제든
한 올해 포항DFC 채플 평균 출석 인원을 5명으로 목표하
실행하려고 합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포항DFC가
고 있습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시도되는 채플이 좋은 효과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를 가져다주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선교사 훈련원
DFC NEWS
기도제목 01 2021년 한 해 동안 훈련 내용을 잘 정비하게 하소서. 02 2022년에는 수습선교사들이 7명 이상 세워지게 하소서. 03 훈련원 트레이너로 함께할 선교사를 보내주소서. 04 코로나19가 속히 종결되어 2022년 해외훈련에 차질이 없게 하소서. 05 DFC 모든 선교사가 한 사람의 선교사를 세우는 일에 서로 협력하게 하소서.
제자들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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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새학기 사역을 준비하며
부르신 자리에서
김정화 선교사 광주지구 신임 대표
동역하여 기독 신입생 OT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감사 하게도 저희 광주지구에는 현재 5명의 가지원이 매칭되어 함께 사역하기로 하였으며, 사역 중에 있습니다. 두번째, 기존 멤버들에 대한 고민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역의 어려움들에 직면한 선교사들과 가지장들이 많이 지쳐있음을 발견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역의 방법 과 재정이 확보 되어도, 그것을 함께 이루어가야 할 우리가 지쳐 넘어져 있다면 쉽사리 이루어 갈 수 없는 것이 사역이 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2021년 신학기를 준비하며 저희 가 집중해야 할 또 하나의 고민은, 이미 함께하고 있는 선 교사들과 가지장들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것을 위해 저희 는 “함께”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것 은 2021년을 살아가는 저희의 큰 목표이기도 한데요, 예수 안에 “함께”하여 더 깊은 은혜와 사랑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커지는 것보다는 하나님께 그리고 서로 더 깊어지는 방향 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년부터 광주지구 대표선교사를
이미 작은 변화들을 주고 있습니다. 선교사 회의를 시작하
맡게 된 김정화 선교사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크지
면서 몇 가지의 주제를 함께 나누어 선교사들끼리 생각과
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함으로 제게 주어
삶을 자연스레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채플 기도회 때 이전
진 광주지구 대표의 직임을 맡아가고자 합니다. 늘 하나님
과 다르게 총단이 직접 학생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
을 의지하고, 겸손함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 될 수 있도
회를 인도하여, 선교사들이 학생들을 좀 더 깊이 알고 총단
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새학기를 준비하며 광주
을 비롯한 학생들이 사역과 채플로 더 깊이 들어올 수 있도
지구는 두 가지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록 돕는 변화들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
첫번째, 온라인 비대면 시대의 가지원 매칭입니다. 모
을 고민하고 시도할 계획입니다.
두가 어려워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
소망하기는 2021년 광주지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희 광주지구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지원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계획과 뜻
을 매칭할 수 있을까?’ 관계를 통한 전도, 웰컴박스, SNS나
안에 광주지구의 사역이 존재하기를 소망합니다. 부르신
유튜브 그리고 에브리타임을 이용 등등. 저희가 할 수 있는
캠퍼스의 자리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거침없이 담대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여 가지원 매칭을 위해 힘쓰고 있습
하게 행하며 나아가는 광주지구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이
니다. 특별히 전남대에서는 기독교수회와 선교단체연합이
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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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맏가지 인터뷰┃
이정호 맏가지 강릉지구 관동대 법학과 85학번 전) DFC 전임선교사 현) 원주 ‘빵굽는교회’ 담임목사 현) 원주 ‘브레드 팜’ 빵가게 운영
Q. DFC 전임선교사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사역들…? DFC 필리핀 바기오 선교훈련원에서의 초창기 사역
그리스도의 작은 사랑을 나누는 삶을 꿈꾸며…
품고 있었던 원주민이 우리 팀을 일본사람들로 잘못알 고 해를 끼치려 했던 것입니다.
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매학기 4개월 과정의 DTI 훈련
다행히 중간에서 통역을 맡았던 분이 잘 해결 해 주어
생들이 입소하게 되면 프로그램에 따라 1회 이상 바기오
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불의의 사고가 일
에서도 더 북쪽 산악지역으로 단기 미션트립을 떠나게
어 날 뻔 했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들이 이 산
됩니다.
악마을에 끼친 악영향이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마을
갈링가 지역으로 기억 됩니다. 아침 일찍 산악으로 가
사람들 가슴속엔 잊지 못할 원한으로 남아 있었음을 보
는 버스와 지프니를 번갈아 타고 깊은 계곡을 옆으로 끼
면서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역하는
고 차 한 대가 겨우 지나 갈 정도의 해발 2000M이상의
선교지가 국내, 국외 어디이건 간에 그 선교현장에서 사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비포장 산악 도로를 5~6시간정도
역자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현지인들에게 잘못
달려서 도착한 산악 오지마을, 팀이 마을입구에 도착 했
된 영향을 끼쳤을 때 그 결과는 그 당시 뿐 아니라 얼마
을 때는 이미 날은 어두워져 몇 미터 앞도 분간할 수 없
나 오랜 시간동안 큰 파장을 몰고 오는지에 대한 교훈으
을 정도로 캄캄했습니다. 더구나 아직 전기가 들어와 있
로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선교여행이었습니다. 2년 가
지 않은 지역이었기 때문에 저녁만 되면 산동네 전체가
까이 생활한 바기오에서의 시간들이 새삼 그립습니다.
암흑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때 어떤 현지인이 우리 팀이
Q. 현재 하고 계신 사역과 일에 대해…?
온다는 정보를 알고 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 팀이 마을 어귀에 들어섰을 때 어둠속 어디선가에서 갑 자기 총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순간 우리 팀 모두는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버렸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총을 가지고 온 원주민이 우리 팀이 일본 사 람들인 줄 잘못 알고 앙심을 품고 뭔가 해를 끼치려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들이 이 산악지역까지 점령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나쁜 짓들을 했었기 때문에 그 때 일로 인해 일본인들에 대해 원한을
목회 사역적으로는 가정예배로 모이고 있으며 코로나 시대에 어떤 신앙과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씀 을 통해서 나누며 가족 간에 서로를 격려하고 주어진 현 실적인 문제를 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는 새로운 일을 시작했는데요. 원주 한 변두리 아파트 앞에서 작은 빵 가게(브레드 팜)를 오픈한지 4개 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가장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어떤 일이든 감당해야 하겠기에, 또한 노후의 작은 일거 리를 가지고 타인들을 섬길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 제자들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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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맏가지 인터뷰┃
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조금
이틀 후에 바로 연락이 왔는데 ‘브레드 팜’ 빵을 아무리
씩 준비 해 왔던 우리 밀 천연 발효빵 가게를 시작했습니
먹어도 속이 괜찮고 몸도 별다르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다. 주중에는 하루 12시간 이상 빵 가게에서 시간을 보냅
서 정말 좋은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빵이라고 칭찬해 주
니다. 아직은 시작 초기라 여러 어려움들이 있지만 시간
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사실 자주 빵을 사러 오시는 분들
을 가지고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은 브레드 팜 빵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오는 분들입니다. 먹어도 다른 빵들과 같이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달지도 않고 담백하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그런 손님들이 한 분, 두 분 찾아올 때마다 빵굽는 일의 보람을 느끼며 특별히 작은 빵 한 두 덩이가 한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바 쁜 현대인들의 식사대용으로 용이하게 사용되어 질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해 보곤 합니다. 그래서 빵 하나를 굽더라도 사람의 몸에 유익한 빵을 굽자는 신 념을 가지고 새벽마다 오븐의 전원을 켜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비전이 있다면…? 비전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주어진 시간에 목회자로서 사역적인 부분을 조기에 잘 마무리 하는 것에 대해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삶을 꼭 사역자적 위치가 아 닌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 기독교인으로서.. 사람들을 만나고, 어려움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나 먼 미 래에 비전을 두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삶의 현장에 서 이웃들과 함께 작은 생각들을 나누고 만들어 가는 삶 을 통해 그리스도의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Q. 목사님 가정의 일상은…?
Q. 빵가게를 하면서 보람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아내와 세 아들과 함께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
가게를 오픈하고 우리밀 천연발효로 건강한 빵을 굽는
습니다. 저는 열심히 빵을 굽고 아내는 작은 가정 어린
다고 하니깐 어느 날 타지에서 손님 한분이 소문을 듣고
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첫째 진혁이는 올해 대학 2
무조건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그 분은 원래 빵을 엄청 좋
학년을 마치고 3월에 군 입대를 앞두고 있고, 둘째 상혁
아하는 매니아급 이었는데 몸이 아파 큰 수술을 하고 난
이는 고3 수험생이 되어 열심히 독서실을 다니고 있습니
후부터는 식품첨가제들이 다량 들어가 있는 일반 빵들
다. 그리고 셋째 성혁이는 이제 드디어 초등학교를 졸업
을 먹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먹게 되면 몸에서 바로 반응
하고 중학교 1학년이 됩니다. 이렇게 남자 넷 데리고 사
을 일어나기 때문에 자신이 먹어 보면 건강한 빵인지 아
는 아내가 제일 고생이 많습니다.
닌지를 먹는 즉시 몸이 반응하여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가지장들과 사회 초년 맏가지들에게…?
결론은 그 날 브레드 팜 빵을 가게에서도 시식하고 그리 고 얼마는 사 가지고 가서 본인이 며칠 먹어보며 실험해 본 뒤에 반응을 알려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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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장들과 사회 첫 발을 딛는 맏가지들에게 무슨 말 을 나눌까요? 나눌 만한 자격이 되는지도 부끄럽습니다.
┃DFC 맏가지 인터뷰┃
다만 이렇게 문항으로 주셨으니 저의 짧은 생각을 나눕 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 이지만 “나는 지금 어디 로 가고 있는가? 나는 잘 가고 있는가? 나는 왜 이 길을 가고 있는가?” 이런 물음에 대해서 가지장들과 사회 첫 발을 딛는 맏가지분들이 한 번쯤은 숙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고 그 생각의 지경을 넓혀가 는 삶을 살아간다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삶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DFC NEWS 광주지구
광주지구의 2021년은 '새로움을 적응'하며 시작합니다. 2020년 12월부터 진행된 새로운 센터 이전이 2021년 1-2월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늦어도 2월 말까지 이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마무리하여 새로운 센터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사역을 감당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지구 대표 선교사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강홍희 선교사의 안 식년으로 인하여 김정화 선교사가 대표를 이어 받아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광주지구 의 2021년 시작은 새롭게 변하는 것들에 적응하며 캠퍼스 사역의 힘찬 발걸음을 새롭게 내딛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2월 중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방학 중 채플을 온라인으로 진행하 고 있고, 2월 22-23일(월-화) 이틀간 개강전 준비 수련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01 새로운 환경과 상황을 잘 적응하여, 더욱 열심으로 캠퍼스 사역을 감당하는 광주지구 되게 하소서. 터이전이 은혜 안에 잘 마무리 되게 하시고, 필요한 재정을 채워주소서. 02 센 월 22 - 23일 ( 월 - 화 ) 이틀간 진행 될 개강 전 준비 수련회가 잘 준비되게 하시고, 은혜 03 2 가운데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를 잘 준비하는 시간되게 하소서.
포항지구
2월 26일(금)-27일(토) 온라인을 통하여 개강전수련회를 합니다.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강 의와 DTC ‘전도하는 제자들’을 강의를 하여 21년에는 지혜롭고 슬기로운 대학생활이 되도록 돕 고자 합니다. QT모임은 Zoom으로 겨울방학 중 주 1회 진행하고, 개강 후에는 학기 중 주 3회로 진행합니다. 신입생 홍보 및 매칭을 위해 Welcome box 제작 나눔으로 DFC소개 및 연결을 구상 하고 있습니다. 예배, 기도, 교제가 어우러지는 채플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고 서로 교제하기 를 힘쓰는 포항DFC 되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01 포항지구 선교사와 모든 학생들이 하나님 말씀 알기를 힘쓰고, 오직 복음위에 견고히 서게 하소서. 2 02 021년, 하나님께서 사역의 주인 되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과 뜻에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포항DFC 되게 하소서. 021년 5명의 가지원이 매칭 될 수 있도록 은혜 허락하여 주소서. 03 2 가지장들의 삶에 평안함이 넘치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동역함에 힘쓰게 하소서. 04 맏
제자들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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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
이구동성 기도회
김연희 선교사 중보기도팀
지난 2월 3일 저녁 8시(한국 시간), ‘이구동성기도회’가
며 중간 중간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상황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구동성기도회’는 세계 각 곳 선교사님
인해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안타까움, 사역의 중단으로 인
들의 사역 소식이나 개인적인 근황을 나누고 한 목소리로
해 시간이 지나면서 겪게 되는 조바심, 거리두기로 인한 가
기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구동성기도회’는 코로나
족들과의 시간들, 그 안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역들, 새로
상황에서 내몰리듯 시작된 각종 영상모임이 보여준 가능성
계획하고 시작하는 사역 등이 나누어졌다. 근황을 나누고
에 대한 긍정적 결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 기도회는
듣는 가운데 마음과 마음이 전해지고, 함께 기도하는 가운
지난 한 해 동안 예배, 모임, 회의 등이 영상으로 진행되는
데 한 분, 한 분이 더 귀하게 느껴지고 DFC 안에서 동역하
상황들 속에서, 전 선교총무로 사역하면서 해외선교사님들
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두 시
을 돌아보고 섬기고자 하는 방법을 찾던 이행구 선교사님
간이 길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세계를 아우르는 이구동성
이 제안하고 기획하여, DFC 내의 중보기도팀 사역으로 시
기도회는 은혜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아쉽게도 한국 시간과
작하게 되었다.
현지 시간을 착각하여 기도회가 끝난 다음에 접속을 시도
첫 기도회에 대한 설렘과 기대 가운데 정한 시간이 되 자, 미리 공지된 줌 링크를 통해 세계 각 곳의 선교사님들 과 국내의 선교사님들이 속속 접속을 시도하여 한 분, 한
하셨던 선교사님이 계셨는데 한 달을 기다려야 두 번째 기 도모임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이구동성 기도회’는 매 달 첫 번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분 영상이지만 얼굴을 대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저녁 시간
데, 해외의 선교지의 시간 여건에 따른 상황을 고려하여 한
이라 대부분의 선교사님들이 집에서 참여하게 되어 편안하
국시간으로 한 번은 저녁 8시에, 한 번은 오전 10시에 매달
고, 자연스런 모습으로 함께하게 되고, 영상에 가끔 자녀들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이 기도회를 통하여 해외와 국내의
도 등장하여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선교사님들이 근황을 전하고 기도하며 서로 동역자로 위로
영국, 미국, 국내에서 총 열 네 분의 선교사님들이 참여하
와 격려가 되고, 세계 각 곳에서 수고하고 애쓰는 선교사님
여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 이행구 선교사님의 진행으
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
로 사역과 가정, 개인의 근황, 기도제목을 구체적으로 나누
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16
┃해외 선교┃
한국어 세미나를 계획하다 최은영 선교사 선교총무
요에 따라 DFC선교부와 외국인 사역원 ‘잇다’에서는 한국
20년 만에 40배 늘어난 외국인 유학생
어를 가르칠 수 있는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방법과 사역을 돕기 위한 이 한국어
외국인 유학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학령인 구 감소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다. 2009 년 ‘반값 등록금’ 정책이 시행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가
세미나는 3월부터 5주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8-10시, 2시 간씩 줌으로 세미나가 열린다. 강사는 V국에서 한국어학원
속도가 붙었다. 1999년 3418명에 불과하던 국내 대학의 외
을 운영하는 김광준 선생님이며, 교재는 김광준 선생님이
국인 유학생은 올해 16만165명으로 늘어났다. 20년 만에 40
쓰신 한국어교재로, 한국어 초급에 대한 강의이다. 이 사역
배 넘게 증가했다. 주요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비율도 갈수록
을 통해 국내 캠퍼스 사역이, 해외에서의 사역이 활발해지
높아졌다. 서강대는 비학위과정으로 재학 중인 유학생을 포 함한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23.9%에 달했다. 캠퍼스를 누비
길 소망해본다.
는 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외국인이라는 얘기다. 서울 주요 10 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이 모두 외국인 유학생 비율 10%를 넘어섰다. 2019.11.4. 한국일보 사회면 [급증하는 외국인 유학생]
이제 국내 캠퍼스에서 유학생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시대 가 되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20 년 만에 40배 넘게 증가하였다. 캠퍼스에서 한국인 대학생 만을 상대로 캠퍼스 사역을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 는 외국인 유학생 또한 사역의 대상이라는 이야기이다. 실 제 DFC R&D팀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국내 캠퍼스에서 유학생 사역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갖는 선교사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해외에서는 한국의 문화가 퍼지면서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대학 또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유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그리고 해외에서 한국문화의 관심이 깊어짐에 따라 그들을 전도할 접촉점으로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 필
제자들 봄호
17
┃성경┃
신약의 기적
22 신약의 기적 김상진 선교사 미국DFC 대표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미리 맛보게 하는 신약시대의
상을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바다의 풍랑을 잠
기적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알려주는 사인이다
잠하게 한 사건은 자연계의 기적이다(마 8:23-27; 막
(마 4:17). 지난 번 신약시대의 기적을 하나님께서 사용
4:35-41; 눅 8:22-25). 그러한 기적들은 자연계에 대
하시는 방법에 따라서 두 가지로 분류였다: (1) 기적을
한 예수님의 다스리는 주권을 보여주며 보는 자들의 믿
일으킬 때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거나 어떤 대리 행
음을 더 강화해 주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 위에서 군
위자들(Agents)을 사용하시는 경우; (2) 자연적 현상을
중들에게 설교하신 후에 베드로가 많은 물고기를 잡게
그대로 사용하시는 경우; 여기서는 지난번에 이어 후자
하신 기적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눅 5:1-11). 이 기적은
의 경우를 다루려고 한다.
“C 등급” 기적으로 분류된다.
자연계로부터 일어난 기적들은 초자연적이거나 자연
위의 기적들과 비슷하거나 약간 다른 자연계 기적들이
적인 분류가 가능하며, 또 그 둘의 복합체일 수 있다. 신
있다. 예를 들면, 빈들에서 오천 명과 사천 명을 먹인 기
약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전능하신 능력을 믿
적들이다(마 14:15-21; 막 6:34-44; 눅 9:12-17; 요
었고, 따라서 보통은 자연적 현상으로부터 초자연적 현
6:5-14; 참고: 막 8:1-9). 이러한 기적들은 단순이 이
상을 특별히 구별하지 않았다.
미 존재하고 있는 자연 현상을 뚜렷이 가속화하거나 더
초자연적인 기적들은 자연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향상시킨 기적들이다. 예를 들면,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창조 능력을 드러내 보인다. 그때 그 기적들은 자연법칙
한 사건은 “곧 마른지라”(“quickly withered”)는 표현이
을 거스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물로 포
기적임을 암시한다(마 21;19-20). 이런 종류의 기적들
도주를 만든 사건과(요 2:1-11) 물 위로 걸으신 사건이
은 “B 등급” 기적에 속한다. 때때로 하나님이 사용하시
좋은 예이다(마 14:22-33; 막 6:45-52; 요 6:14-21).
는 기적들 중에서, 그분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자연계와
이런 초자연적인 기적들의 목적은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초자연적 기적을 결합하는 형태를 사용하셨는데, 결과적
그의 메시아적 정체성을 제자들에게 드러내려는 것처럼
으로 그분이 의도하신 바를 효과적으로 성취하게 되었다
보인다. 그렇게 함으로 제자들이 “그들이 예수를 믿으니
(참고: 마 14:15-21).
라”에서 보여주듯이 제자들의 믿음을 구체화해주든지 또
신약성경에 기록된 자연적 그리고 초자연적 기적들은
는 “진실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는 신앙
제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권을 가지신 주님과 창조주
고백을 이끌어 내게 하였다(요 2:11; 마 14:33). 이같이
로 믿는 것을 도와주었을 것이다. 확실히, 많은 자연적
이러한 예들은 결국 기적들이 제자들의 믿음을 성숙하게
기적들이 그러한 믿음을 증진시켜주기 위해 일어났다(마
하는 것을 도왔다.
8:23-27; 막 4:35-41; 눅 8:22-25; 눅 5:1-11; 요
성경에 있는 자연적 기적들은 기존의 자연계나 그 현
18
21:1-23; 마 21:19-20). 이같이, 예수님께서 성취하신
┃성경┃
기적들의 목적 중의 하나는 그분의 승천 후에도 지상명
로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
령을 계속 수행할 제자들의 훈련을 위해 이루어진 것들
예수님의 사역 중 그분의 중요한 관심은 항상 선택한 제
이었다(마 28:18-20). 즉 예수님의 기적들은 제자들의
자들에게 가 있으셨다.
믿음을 증진시켜 주어 제자화(Discipleship)를 효과적으
원주지구
DFC NEWS
방학 중에는 한 달에 한번, (매월 주일기준) 둘째 주 목요일에 가지연합채플로 모이고 있습니다. 캠퍼스에서 대면 수업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목요채플 및 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배와 큐티, 특강 등으로 멀리 계셔도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는 1학기는 신입생들을 매칭하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신입생들이 연결되도록 기도해주시고 원주지역 캠퍼스에 신입생 이나 재학생이 있다면 소개시켜주세요. 그리고 지역의 청년들과 이웃을 섬길 수 있는 방법을 고 민하고 시도하려고 합니다.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는 선한 방법과 좋은 사례가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01 하나님의 말씀과 맡겨진 사역에 충성하는 원주DFC되게 하소서. 02 가지장들이 부르심에 확신을 갖게 하시고 학생중심 사역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03 신입생매칭을 위해 허락하신 상황과 은사가 잘 활용되게 하시고 10명 이상 매칭되게 하소서. 04 사역에 필요한 센터와 선교사들의 재정이 알맞게 채워지게 하소서. 05 이웃과 영혼을 위해 쓰임 받게 하시고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익산지구
일본의 씨넥스트 파트너스의 대표인 도쓰카 다카마사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 까」에서 기본을 강조합니다. 기본은 무엇일까요? 그는 비즈니스맨의 기본은 자신의 내면과 외면 을 가꾸고 시간을 지배하는 업무술, 사람과의 관계,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성과를 내는 콘텐츠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라고 말합니다. 이런 보편적인 인재상은 우리의 제자들이 앞으로 어떤 태도 로 세상을 준비해야 할지를 충분히 고민해야 할 대목입니다. 익산지구는 2009년 새롭게 사역을 정비하면서 신앙과 삶의 균형을 추구했습니다. 2021년 캠퍼 스 상황은 작년과는 다른 시간이 되리라는 희망을 품고 사역에 임합니다. 익산지구는 건강한 대학 생활은 기본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다가오는 봄에 도 ‘제자 낳는 제자’ 사역에 충성하고자 합니다. 기도제목 01 신입생들이 캠퍼스 생활과 제자훈련에 건강하게 안착하도록. 02 온라인을 통한 제자훈련이 실효성을 거두도록. 03 함께 동역할 사역자가 배출되도록.
잇다 외국인사역원
대면으로 한국어 수업이 어려워진 요즘 '잇다'에서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반 에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커서 선생님과 학생 모두 힘들었지만, 지금은 온라인 수업용 자 료도 마련되고 온라인 수업을 함으로 더 많은 선생님과 학생이 연결되어 수업할 수 있다는 장점 이 생겼습니다. 여전히 한국어 수업에 대한 요구가 많아 올해도 1:1수업과 그룹수업을 통해 꾸준 히 학생을 만나고 복음을 전할 통로를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01 외국인 사역원 '잇다'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을 따라 바르게 사역할 수 있도록. 02 선생님으로 섬기는 자들에게 넉넉한 지혜와 깊은 은혜가 있도록. 03 학생들이 '잇다'를 통해 한국어 실력의 진보를 이룰 뿐 아니라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자들 봄호
19
┃선교사 칼럼┃
대학생 선교 단체 안에서의 전인적인 제자 삼는 사역에 관한 연구 (제자들선교회를 중심으로) 이행구 선교사 다음세대 사역원장
위와 같은 제목으로 논문을 쓰면서 본회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에 참여한 선교사들은 총 68명으로 남자 선
구분
매우 많은 (보통) 조금 전혀 많은도움을 줌 도움을 줌 도움을 줌 도움을 줌 도움을 못 줌
경건의 삶
27.9
54.4
17.7
0.0
0.0
전도의 삶
17.6
51.6
27.9
2.9
0.0
제자 낳는 제자의 삶
35.3
52.9
7.4
4.4
0.0
했는데, 1년-5년이 15명(22.1%), 6년-10년
인격과 성품의 변화
32.4
48.5
19.1
0.0
0.0
이 16명(23.5%), 11년-15년이 14명(20.6%),
타인(이웃)과의 관계
20.6
38.2
36.8
4.4
0.0
16년-20년이 9명(13.2%), 20년 이상이 14
학업 및 진로
5.9
23.5
44.1
22.1
4.4
부르심과 소명
30.9
44.1
22.1
2.9
0.0
제자 양육(훈련) 과정이 [경건의 삶], [전도
직장과 세상에서의 삶
7.4
27.9
39.7
22.1
2.9
의 삶], [제자 낳는 제자의 삶], [인격과 성품
이성 교제와 결혼
7.4
20.5
44.1
22.1
5.9
의 변화], [타인(이웃)과의 관계], [학업 및 진
교회 생활
13.2
39.7
30.9
14.7
1.5
사회와 역사의식
7.4
20.6
29.4
33.8
8.8
세계 선교 동참
25.0
42.6
23.5
7.4
1.5
19.2
38.7
28.6
11.4
2.1
교사가 40명(58.8%), 여자 선교사가 28명 (41.2%)이었고, 사역기간은 1년부터 20년 이 상 연차까지 5년 단위로 다섯 그룹으로 구분
명(20.6%)이었다. 설문의 첫 번째 내용은 ‘제자들선교회의
로], [부르심과 소명], [직장과 세상에서의 삶], [이성 교제와 결혼], [교회 생활], [사회와 역사의식], [세계 선교 동참]에 어느 정도 도 움(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이었고, 이에 대한 응답은 아래 표와 같다.
20
평
균
(단위 : %)
┃선교사 칼럼┃
응답 결과 ‘매우 많은 도움을 준다’와 ‘많은 도움 을 준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전체 평균 57.9%로 나 타났고, 높은 순서로는 [제자 낳는 제자의 삶]이
구
분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약간 그렇다
영향이 없다
제자 삼는 삶에 대한 동기 부족
8.8
41.2
32.4
10.3
7.3
양육(훈련)의 양과 질의 부족
2.9
41.2
30.9
16.2
8.8
전도의 훈련과 실천의 부족
8.8
55.9
23.5
10.3
1.5
경건 생활 (말씀과 기도)의 부족
8.8
36.8
35.3
13.2
5.9
선교사의 지속적인 지도 부족
0.0
25.0
38.2
26.5
10.3
좋은 가지장 모델의 부족
4.4
50.0
25.0
16.2
4.4
학업과 아르바이트로 인한 시간 부족
13.2
48.5
22.1
16.2
0.0
교육과정 중 가지론 교재의 부족
1.5
17.6
41.2
30.9
8.8
교육과정 중 마당 교재의 부족
1.5
8.8
41.2
30.9
17.6
교육과정 중 훈련 교재(DTC)의 부족
2.9
14.7
44.1
26.5
11.8
이 0%(0명), ‘잘하고 있음’이 23.5%(16명), ‘보통’이
전도 소책자의 부족
10.3
19.1
29.4
26.5
14.7
54,4%(37명), ‘못하고 있음’이 20.6%(14명), ‘전혀
가지원들의 신앙 성숙에 대한 관심 부족
4.4
48.5
33.9
10.3
2.9
5.6
33.9
33.1
19.5
7.8
88.2%, [경건의 삶]이 82.3%, [인격과 성품의 변화] 가 80.9%, [부르심과 소명]이 75.0%, [전도의 삶] 이 69.2%, [세계 선교 동참]이 67.6%, [타인(이웃) 과의 관계]가 58.8%이었다. 긍정적인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부분으로는, [교회 생활]이 52.9%, [직장과 세상에서의 삶]이 35.3%, [학업 및 진로]가 29.4%, [사회와 역사의식]이 28.0%, [이성 교제와 결혼]이 27.9%이었다. 본회의 제자 양육과정이 사 역과 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긍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삶의 현장에서 직면하는 필요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한 아쉬운 응답결과를 보여주었다. ‘마태복음 28장 18절 이하는 제자를 삼되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라고 명령하고 있는데, DFC 가지장들은 어느 정도 [가서 제자를 삼고 있다] 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에는, ‘매우 잘하고 있음’
못하고 있음’이 1.5%(1명)이었다. 제자들선교회의 제자 양육(훈련) 과정이 제자 낳는 제자의 삶에 대해
평
균
서는 88.2%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매우 긍정
(단위 : %)
적으로 응답한 반면, DFC 가지장들이 실제 ‘가서 제
응답이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로 높게 나온 어려움(이유)
자를 삼고 있는가?’라는 설문에는 23.5%만이 ‘잘하
들로는, ‘전도의 훈련과 실천의 부족’이 64.7%, ‘학업과 아
고 있음’이라고 긍정적이지 못한 응답을 보여준 것이
르바이트로 인한 시간 부족’이 61.7%, ‘좋은 가지장 모델의
다. 이러한 차이가 무엇 때문인지 다음의 설문을 통
부족’이 54.4%, ‘가지원들의 신앙성숙에 대한 관심 부족’이
해 그 이유들을 찾아보았다.
52,9%, ‘제자 삼는 삶에 대한 동기 부족’이 50.0%, ‘경건 생활
가지장들이 ‘가서 제자를 삼는 데’ 여러 어려움이
(말씀과 기도)의 부족’이 45.6%, ‘양육(훈련)의 양과 질의 부
있는데, 아래의 문제들이 각각 어느 정도 영향을 미
족’이 44.1%이었다. 그리고 ‘전도 소책자’의 부족이 29.4%,
친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설문에, 선교사들은 아래
‘가지론’의 부족이 19.1%, 훈련 교재(DTC)의 부족이 17.6%,
표와 같이 응답하였다.
‘마당 교재’의 부족이 10.3%로 전체 평균 39.5%에 비해 낮은
제자들 봄호
21
┃선교사 칼럼┃
해 보면 좋을 것이다.
이유들로 응답되었다.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 등으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
‘본회의 제자 삼는 사역이 어느 정도 ‘하나님 사랑,
는 대학 생활 가운데, 심도 깊은 제자 양육(훈련)을 위
영혼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
해 공동체 생활(초당)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어
는 설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16.2%(11명), ‘그렇다’가
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설문에는 ‘매우(꼭) 필요하다’가
50.0%(34명), ‘보통이다’가 25.0%(17명), ‘그렇지 않
25.0%(17명), ‘많이 필요하다’가 47.1%(32명), ‘조금 필
은 편이다’가 8.8%(6명), ‘전혀 그렇지 않다’가 0%(0명)
요하다’가 19.1%(13명), ‘별로 필요하지 않다’가 8.8%(6
로, 66.2%가 긍정적인 응답을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
명), ‘전혀 필요하지 않다’가 0%(0명)이었다. 그리고 ‘말
사랑, 영혼 사랑’ 안에서 제자 삼는 사역을 할 때, 운동
레이시아의 DTI 훈련이 가지장(원)들의 심도 깊은 제자
(목표) 중심의 제자 삼는 사역에 비해 단기적으로는(대
양육(훈련)을 위해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
학 기간) 열매가 감소될 수 있는데 그리할지라도 이를 지
하는가?’라는 설문에는 ‘매우 많은 도움이 됨’이 13.2%(9
지하는가?’라는 설문에는 ‘매우 지지한다’가 52.9%(36
명), ‘많은 도움이 됨’이 44.1%(30명), ‘도움이 됨’이
명), ‘지지한다’가 39.7%(27명), ‘생각해 본 적이 없다’가
32.4%(22명), ‘조금 도움이 됨’이 5.9%(4명), ‘별로 도움
5.9%(4명), ‘별로 지지하지 않는다’가 0%(0명), ‘전혀 지
이 안 됨’이 4.4%(3명)이었다. 제자 양육의 질과 열매는
지 않는다’가 1.5%(1명)이었다. 본회의 선교사들 대부
제자 양육에 쏟는 시간의 양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렇
분(92.6%)은 사역이 감소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
다면 바쁜 대학 생활 가운데 전인적인 제자 양육을 위한
님 사랑, 영혼 사랑’ 안에서 제자 삼는 사역을 하겠다는
시간과 기회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
응답을 하였다. 본회의 선교사들이 예수님의 대위임 명
안 중의 하나가 공동체 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
령 - 제자를 삼는 삶 -에 순종하는 삶을 살 되, 예수님
해 72.1%의 선교사들이 ‘매우(꼭) 필요하다’와 ‘많이 필
이 말씀하신 사랑의 대 계명 가운데 행하기를 소망하고
요하다’로 공동체 생활(초당)의 필요성을 지지하는 것으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
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5개월 이상 해외 선교 현장에
는 마음으로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과
서 합숙하며 이루어지는 DTI 훈련이, 심도 깊은 제자 양
돌봄으로 양육하여 제자 삼는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육(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89.7%의 선교사들이 긍정적
우리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땅
으로 응답한 것이다. 이에 본회는 현시대에 적합하게 운
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창
영될 수 있는 초당사역과, 말레이시아에서 운영되고 있
12:3) 약속을 성취해 가실 것이다.
는 DTI-Missions 훈련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대구지구
DFC NEWS
대구지구는 예비가지장 스프링캠프 & 가지장 업그레이드 2021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진 행됩니다. 일시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이고, 진행 장소는 다움교회입니다. 이어서 2월말, 2월 26일에는 1학기 개강전수련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DTC를 진행할 예정입 니다. 진행 장소는 센터입니다. 대구지구의 남은 방중 사역과 새학기 사역 준비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01 코로나와 관계없이 사역은 진행되도록.
02 생명의 탄생과 연결이 잘 일어나도록.
03 DFC가 캠퍼스에서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 잘 감당하도록.
22
DFC 1만원 동역자 1000명을 찾습니다. 1만원 동역자 1000명을 찾습니다. 매월 1만원 후원동역자가 되어주십시오. DFC선교사들은 다음세대인 대학생 선교와 예수 제자화를 위해 전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개인생활과 사역비는 모두 각자가 개인 후원을 통해 충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DFC 선교사들의 1인당 월평균 후원액이 65만원 정도입니다. 재정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역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본부에서도 함께 하고자 1만원 후원자 1000명을 찾고 있습니다. 마음이 있으신 분은 아래의 계좌로 후원동역자가 되어주십시오. ☎ 본부 전화 02-856-0370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DFC 1만원 동역자 후원방법 원계좌 •후 신한은행
140-009-528798
(사)제자들선교회
우리은행
1005-201-986238
(사)제자들선교회
농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우체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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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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