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2287-7738
투자자리포트 Vol.08_2014. 10
“저금리 시대, 투자를 꿈꿔라!” “ 주목할 펀드,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형” “세제혜택 주는 펀드 총정리!”
· 본 리포트는 투자자가 금융회사 및 금융서비스·상품을 선택하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이나 금융회사를 추천하거나 권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 재단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본 리포트를 작성하였으나, 재단이 그 내용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본 정보를 토대로 이루어진 투자자의 금융행위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자신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본 리포트의 저작권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있으며, 무단 전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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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리포트」 는 투자자가 현명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및 서비스·상품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분석 및 평가 결과를 분기별로 제공합니다. 투자고수 놀부 [ 재단의 대표 캐릭터 입니다. ]
현재 시장은?
금융기법의 발달, 넘쳐나는 금융상품 그리고 투자자를 유혹하는 금융회사의 마케팅 등으로 투자자의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단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일반투자자가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분석 및 평가결과를 정기적으로 제공합니다.
그러나 주의!
본 리포트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원자료의 불완전성 및 과거수치에 의한 미래 예측의 한계 등 내재된 근복적인 문제점으로 그 정확성 및 유효성에 한계가 있음을 반드시 이해하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자리포트는 금융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서비스·상품에 대한 분석 및 평가결과를 분기별로 제공합니다.
CONTENTS ISSN 2287-7738
OCTOBER 2014
Ⅰ. 저금리 시대, 투자를 꿈꿔라!
02
Ⅱ. 펀드
06
투자자리포트 Vol.08_2014. 10
“저금리 시대, 투자를 꿈꿔라!” “주목할 펀드,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형” “세제혜택 주는 펀드 총정리!”
ww.inved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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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리포트 Vol.08_2014.10
⑴ 펀드란?
06
⑵ 펀드, 어떻게 투자할까?
08
⑶ 주목할 펀드
10
⑷ 세제혜택 주는 펀드 총정리!
14
Ⅲ. ELS와 ELB
16
⑴ ELS·ELB란?
16
⑵ ELS·ELB, 어떻게 투자할까?
17
Ⅳ. ETF
18
⑴ ETF란?
18
⑵ ETF, 어떻게 투자할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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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저금리 시대, 투자를 꿈꿔라!
[ 2000년대 이후 기준금리와 정기예금 금리 ]
‘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된 금리 하락세가 도무지 반
8.00
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14
7.00
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낮추었고 10월 15
6.00
일에는 2%로 내렸다.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수신금리
5.00
를 내림으로써 저금리 기조 굳히기에 나섰다. 2014년 9
4.00
월 기준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를 조사해본 결과, 최고는
3.00
저금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2014/01
2013/01
2012/01
2011/01
2010/01
2009/01
2008/01
2007/01
2006/01
1.00
2005/01
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바야흐로 ‘초
2.00 2004/01
3~4%만 되어도 낮다고 여겼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격
정기예금(신규취급액)
2003/01
1.8%(전북은행, 예금통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율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2002/01
2.7%(전북은행, JB다이렉트예금통장)이었으며, 최저는
꿈꿔라!
2001/01
●초저금리 시대의 도래
2000/01
01
저금리 시대, 투자를
자료 :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 2014.9
Ⅰ 저금리 시대, 투자를 꿈꿔라!
그렇다면 초저금리는 자산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2014년 상반기 KOSPI는 여전히 박스권 장세 속에서
바로 더 이상 예·적금을 통해 자산을 불려나가기가 어려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금
워진다는 것이다. 예금 금리가 2.5%라고 할 때 이자 소득
융투자상품의 크게 원금 손실을 본 아픈 기억을 갖고 있
에 붙는 15.4%의 이자소득세를 떼면 실제 금리는 2.12%
는 투자자들이 신통치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주식시
(=2.5%×(100-15.4)%)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 물가상
장에 새삼 투자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승률은 이자율의 가치를 희석시킨다. 올해 8월 기준 소비 자물가상승률(작년 동월 대비)은 1.4%였으므로 실질 금 리는 0.72%에 불과하다. 예금은 원금의 가치를 그대로 보존해주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1~2년 사이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 은 적어 보인다. 지난 9월 16일, 최경한 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은 금리의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고 밝힘으로써 장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계적으로도 저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은행
금리 기조가 뚜렷하다. 취임 시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을
의 8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약 366조 원으로 지난 6월에
슬쩍 내보였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양
비해 3조원이 감소했다. 이 돈은 MMF(머니마켓펀드),
적완화를 종료하더라도 상당기간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
CMA(종합자산관리계좌), RP(환매조건부채권) 등 단기
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상이 경기와 기업 활동을 위축시
금융상품으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상품의 잔고는
키는 만큼, 지금과 같은 상황 하에선 정부가 금리를 올리
약 736조원(한국은행, 2014. 6)으로 작년에 비해 13조원
기는 요원할 것이다.
이나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손실위험이 아주 적으면서도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주고, 원할 때에는 언제든지 자금을 빼내 다른 금융상품에 투입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초저금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금을 외면하면서 도 여전히 어디에다 돈을 넣어두어야 할 지 고민하고 있 는 것이다.
자산관리의 목표가 단순히 원금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 이라면 예·적금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그러나 수익률 연 2% 수준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제는 ‘투자’를 고민해 야 한다. 그렇다면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
[ 2014년 KOSPI 지수(2014.1.2~2014.9.30) ]
2,100.00
2,050.00
2,000.00
1,950.00
1,900.00
2014/09/30
2014/09/19
2014/09/05
2014/08/27
2014/08/18
2014/08/06
2014/07/28
2014/07/17
2014/07/08
2014/07/08
2014/06/27
2014/06/18
2014/06/09
2014/05/27
2014/05/16
2014/05/07
2014/04/23
2014/04/14
2014/04/03
2014/03/25
2014/03/14
2014/03/05
2014/02/24
2014/02/13
2014/02/04
2014/01/22
2014/01/13
2014/01/02
1,850.00
자료 : 한국거래소, 2014.10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3
Ⅰ 저금리 시대, 투자를 꿈꿔라!
●대세는 금융투자! : 주식형 펀드, ETF를 노려라! 투자하면 한국 사람들은 흔히 ‘부동산’을 떠올린다. 최 근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인하여 주택가격이 꿈
IMF는 2015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틀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몇몇 증권회사들처럼 ‘내년에 KOSPI가 2,200까 지 상승한다!’ 등의 말을 섣불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
과거 부동산은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이익을 가져다 주
식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저금
는 투자자산으로 여겨졌었다. 소위 ‘부동산 불패 신화’라
리 상황일수록 투자의 위험은 줄어들어 투자가 더욱 유
고 하는 이 주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풀 꺾였지만
리해진다는 점에 주목하자. 예를 들어 현재 주가지수가
여전히 관성적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2,000이고 예·적금 금리가 5%라면, 예·적금 이자율보
되어 가는 한국 사회의 부동산 수급을 예상해 봤을 때, 일
다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 위해선 지수가 2,100으로 상승
시적·국지적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할 수는 있어도 장기
해야만 한다. 그런데 현재의 예·적금 금리를 대략 2.5%
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부
라고 치면 투자자는 주가지수가 위의 절반인 2,050만 되
동산 투자는 투자 규모가 수 천 만원에서 억원 단위로 몹
어도 예·적금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특히 3년 정도의
시 크기 때문에 투자 손실에 대한 위험 부담이 크다. 주택
장기로 투자할 경우, 금리 2.5%의 세후 연복리수익률은
가격이 1%만 떨어져도 몇 백 만원에서 수 천 만원 상당
대략 6.5% 정도인데, 이는 KOSPI 지수 2,000이 3년 뒤
의 원금이 날아가게 된다. 특히 대출을 받아 주택에 투자
2,130로 상승했을 때와 동일한 수익률이다. 만약 KOSPI
하는 경우, 대출 이자와 투자 손실까지 짊어져야 하므로
가 3년 뒤 2,130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사람
주택 가격 하락이 더욱 뼈아프다. 속칭 ‘하우스 푸어’라고
이라면 지금 투자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는 세대가 이러한 고충의 산 증인이다. 게다가 주식의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으므로 주 반면 금융투자상품은 어떤가? 금융투자상품은 부동산
가 상승 시 그 차익은 고스란히 투자자의 몫이 된다. 또
에 비해 요구되는 최소 투자자금이 작다. 상품 종류에 따
한 배당주의 경우 배당소득까지 챙길 수 있다. 우리나라
라 차이는 있겠지만 단돈 10만원만 들고 가도 수월히 투
의 배당수익률은 약 1.06%(한국투자증권 은퇴설계연구
자할 수 있는 게 금융투자상품이다. 또한 금융투자상품
소, 2014.8.8)로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나 저금리 상황에
은 상품이 표준화 되고 공시제도가 잘 갖춰져 있어 정보
서는 투자의 부수적인 수익으로서 충분히 값어치가 있어
를 비교하기도 쉽다. 그런데 금융투자상품도 간단하게는
보인다.
주식과 채권부터 시작해서 펀드, ELS·DLS,(파생결합증 권), 선물, 옵션, ELW(주식워런트증권) 변액보험 등 여 러 가지가 있다. 이중 어떤 것에 투자해야 할 것인가? 최근 주식 관련 금융투자상품인 ‘주식형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에 관심을 기울여 보길 권하는 목소 리가 많다. 올해 우리 주식 시장은 세월 호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실적부진, 해외 경기 침 체 등으로 인하여 여전히 박스권 안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 고 있으며, 세계경제는 느리긴 해도 조금씩 상승세에 접 어들고 있다.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인하여 내 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4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Ⅰ 저금리 시대, 투자를 꿈꿔라!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투자는 원금보다 가치가 떨어질 손실 위험이 있다. 언제
특히 장기로 투자할수록 적은 비용도 누적되어 큰 액수가
어떤 종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지 모르는 시장의 불확실성
되므로 장기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비용을 따지는 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장기투자’와
에도 까다로워져야 한다.
‘분산투자’라는 투자의 원칙을 지키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장기투자는 금융투자상품을 무작정 오래 갖고 있는 것을
[ 비용 절감의 효과(단위 : 만원) ] 34,706
35,000
의미하지 않는다. 장기투자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경
1%
기변동 등으로 인한 주가의 일시적인 상승과 하락을 극복하
30,000
고 장기적인 추세에 근접한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이다. 따
25,000
라서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3~5년 정도의 기간을 잡고
2%
20,000
17,352
금융투자상품이 장기추세의 수익률을 실현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15,000 12,077
분산투자의 경우는 어떨까? 주식형 펀드와 ETF(상장지
10,000
수펀드)는 투자 종목에 대한 분산투자가 잘 이루어진 금융
5,000
투자상품이다. 펀드는 여러 투자자들의 자금을 한 곳에 모 아 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 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점에 대한 분산투자를 위해 적립식 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 한편 투자 시 동일한 수준의 수익이 기대된다면 투자비용 이 낮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래의 수익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미리 정해진 비용은 확실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자 손에 들어오는 수익
6,038
0
105 210
643 1,290
1년
5년
1,680
3,360
10년
1년
1년
* 1억 목돈 투자의 기간 별 투자비용, 연수익률 10% , 비용이 1% vs. 2% 일 때 비교
펀드는 인터넷을 통해 ‘인터넷 전용 펀드(e클래스)’를 구입할 경우 저렴하다. 최근 새로 설립된 펀드슈퍼마켓 (www.fundsupermarket.co.kr)을 통해 투자할 경우에도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은 금융투자상품의 성과에서 비용을 뺀 것이므로 성과가 같 다면 비용이 저렴할수록 투자자에게는 이득일 수밖에 없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5
Ⅱ 펀드란?
01 펀드란?
●펀드, 무엇을 알아둘까? 펀드란 여러 투자자의 돈을 모아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
최근 저금리 하 주식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
산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다. 펀드는 증권회사, 은행 등
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지급하는 배당주 펀드가
펀드판매회사에서 판매되지만, 실제로는 자산운용사가
떠오르고 있다. 올 한해 주식형 펀드 투자 자금(설정액)
만들어 운용하는 상품이다.
이 대략 7조 3,000억원이나 감소한 상황에서 배당주 펀
펀드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중에서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가 가 장 대표적이다. 주식형 펀드는 투자 스타일에 따라 또 여 러 가지로 나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식을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는 ‘성장형 펀드’, 배당 수익을 노리는 ‘배 당주 펀드’, 현재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주가가 상승한 뒤 파는 ‘가치주 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드 투자자금은 약 2조원씩이나 증가했으니(금융투자협 회, 2014.9.26) 그 인기를 알만하다. 이 투자 자금 중 1조 원이 넘는 금액은 최근 3개월간 유입된 것인데(펀드닥터, 2014.9.24) 최경환 경제팀에서 현재 입법을 추진하고 있 는 ‘기업소득 환류세제’의 덕택인 것으로 보인다. 기업소 득 환류세제는 기업이 임금, 배당 등으로 근로자, 투자자 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도록 독려하는 정책이다.
[ 펀드의 구조 ]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 (펀드판매회사) 투자자
- 펀드 추천, 소개 - 계좌관리, 사후서비스 등
자산운용사
펀드 설정 및 운용
펀드
6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투자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
Ⅱ 펀드란?
●펀드, 어떤 점이 우수한가? ‘투자는 남이 하고 책임(손해)은 투자자가 보는 상품’이
무엇보다도 가장 주목할 장점은 금융투자상품으로서
라며 펀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펀드의
펀드의 성과가 우수하다는 점이다. 펀드의 재산(펀드순자
수익률이 고공행진 하던 2008년 전까지만 해도 펀드는
산)이 100억 이상인 국내 일반주식형펀드들의 1년, 3년,
인기 상품이었다. 그러나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가 닥
5년 수익률은 다음과 같았다.
치고 KOSPI가 급락하면서 펀드 역시 상당한 손실을 보 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망과 불신으로 바뀐 것도 당
[ 투자기간별 펀드 수익률(%) ]
연하다. 많은 투자자들이 펀드가 아닌 다른 대안 투자처 1년
3년
5년
평균
9.27
8.05 (2.68)
18.82 (6.27)
최고
46.56
115.77 (38.59)
174.45 (34.89)
최저
-25.01
-41.87 (-13.96)
-23.15 (-7.72)
를 찾아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펀드는 간과하기 어려운 장점을 많이 갖춘 금융투자상품이다. 분산투자 원칙에 부합 다양한 종류의 자산에 투자하는 분산투자는 위험을 관 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특히 인덱스 펀드나 ETF(상
* 괄호 안은 연평균으로 환산한 수익률 자료 : 금융투자협회전자공시서비스, 2014. 9
장지수펀드)는 수익률 흐름이 시장과 동일한 움직임으로 보이도록 펀드가 구성된다. 이러한 펀드에 투자할 경우 시장 전체에 대해 분산투자할 수 있다.
한편 이 .기간의 펀드 수익률 분포를 보면 더욱 놀라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펀드 순자산 100억 이상인 주식
전문가 활용
형 펀드 중 절반 이상이 평균적인 예·적금 금리인 3% 이 상을 거둔 것이다. 반면 손실을 본 펀드는 오히려 소수에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들이 펀드를 만들고 운용한
그쳤다.
다. 이들은 주식, 채권 등의 투자에만 매진해온 전문가들 이다. 이렇게 전문가가 대신 투자해 주므로 투자자는 투
[ 투자기간별 펀드 수익률 분포(개) ]
자 자산을 직접 분석하고 매매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이 직접 투자하기 힘든 해외자 산이나 실물자산 등에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420 623
장기투자에도 유리한 비용 구조 오래 투자할수록 투자비용도 무시 못 하게 쌓이므로 비
■연 3% 초과 ■연 0~3% ■0% ■손실
1095
용이 저렴한 금융투자상품이 좋다. 펀드는 여러 사람이
388
105
367
674
투자에 드는 비용(전문가 고용 비용, 자산 조사 비용, 거 래 비용 등)을 나누어 부담하므로 개인당 부담이 적다. 또한 펀드는 자신의 투자 기간에 따라 유리한 비용구조 를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 혹시 펀드 이름의 맨 끝에 A,
82
C, e 등의 알파벳이 붙은 것을 보았는가? 이것을 펀드의
189
클래스라고 한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기간을 고려하여
46
유리한 클래스(비용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1년
237 10 3년
5년 자료 : 금융투자협회전자공시서비스, 2014. 9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7
Ⅱ 펀드란?
02
펀드,
어떻게 투자할까?
●펀드판매회사 제대로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해! 투자자들은 어떻게 펀드에 투자하고 있을까? 한국금융투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펀드를 판매하고 있는 은행,
자자보호재단의 <펀드투자자조사(2013)>에 따르면 64%
증권회사, 보험사에 미스터리쇼핑 요원을 파견하여 이들
의 투자자가 판매회사를 방문하여 판매직원의 추천대로
회사의 펀드 판매 및 추천 실태를 매년마다 조사하고 있
펀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주로 어디에서
다. 여기에 이들 회사가 판매한 펀드의 수익률 및 계열사
펀드 정보를 얻느냐는 질문에 증권회사나 은행 등 펀드
판매 비중까지 고려하여 판매회사별로 점수를 매긴 뒤 <
판매회사를 꼽은 투자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펀드 판
펀드판매회사평가>를 발표한다.
매직원이 투자자의 펀드 투자자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2013년 <펀드판매회사평가> 결과 신영증권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한화증권,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종금 증권, 삼성증권이 그 뒤를 이었다.
[ 투자자의 판매회사 의존 정도 ] <펀드선택>
<펀드 정보 습득>
펀드를 먼저 선택 후 63% 판매회사 선정 판매회사 37% 방문하여 펀드를 선택
판매회사 홈페이지 8%
[ 펀드판매회사평가(2013) 최우수 판매회사 ] 1위
신영증권
2위
한화투자증권
3위
유진투자증권
신문,TV 14%
4위
메리츠종금증권
주변사람들 16%
5위
삼성증권
그외 17%
판매회사 32%
인터넷 13%
자료: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펀드투자자조사(2013)
펀드판매회사평가 결과는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홈페 그런 만큼 펀드판매회사는 펀드 상담과 추천에 있어 큰
이지(www.invedu.or.kr)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당위에도
[금융상품비교]-[펀드]-[어디서 가입할까?]-[우수 판매
불구하고 펀드 판매회사가 제공하는 펀드 상담 및 추천
회사 검색]을 클릭해보자.
서비스의 질은 천차만별이다. 추천펀드를 설명하면서 신 문 기사, 만화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여 투자자의 이해 를 돕는 판매회사가 있는 반면,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 찬 투자설명서를 줄줄 읽기만 하는 것으로 펀드 설명을 끝마 치려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보다 깐깐한 잣대로 펀드 판매회사를 고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무슨 기준으로 펀드판매회사 를 고를 것인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펀드판매회 사평가>를 활용해보자.
8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금융감독원에서도 펀드 판매회사가 판매절차를 잘 지 키고 있는 지 심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의 [보 도자료] 게시판에서’펀드 미스터리쇼핑’을 검색 시 해당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Ⅱ 펀드란?
●상담으로 추천받은 펀드 검토하기 정해진 금리를 주는 예·적금과 달리, 펀드는 손실위험 이 있는 금융투자상품이므로 가입 시 더욱 신중해야 한 다. 펀드 판매직원이 완벽에 가까운 상담을 해주었을지라 도 상담을 받은 그 자리에서 즉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적어도 2~3곳의 판매회사를 돌아다 니면서 추천 받은 펀드를 비교해보고 과연 투자해 볼 만 한 펀드인지 점검한 후 투자를 결정하자. 그렇다면 펀드를 점검할 때 투자자가 집중에서 봐야 한
② 만들어진 지 2~3년 이상 지났고 설정액이 꾸준히 증가 하는 펀드 만들어진 지 2~3년 이상 되었는데도 여전히 수익성이 좋아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끌고 있는 펀드가 좋 다. 이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펀드에 투자자금을 넣어 펀 드 설정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③ 동일유형내 상대 수익률이 꾸준히 높았던 펀드
부분은 무엇일까? 펀드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운용을 지
펀드의 수익률은 변하기 마련이다. 올해 높은 수익률을
속하면서 동일 유형의 다른 펀드들 이상의 수익률을 낼만
거두었던 펀드도 내년에는 수익률이 곤두박질 칠 수 있
한 능력이 있는가 여부이다. 이런 펀드를 골라내는 것은
다. 그렇다면 펀드의 수익률을 보는 것은 쓸모없는 행동
쉽지 않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펀드 추천 기준 또한 서
인가? 그렇지 않다. 과거 꾸준히 수익률을 올렸던 펀드가
로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
갑작스레 고꾸라지는 일은 드물고, 마찬가지로 과거 꾸준
으로 펀드를 점검해볼 수 있다.
히 손실을 보던 펀드가 갑자기 높은 수익률을 내는 일도
① 설정액이 일정 규모(50억) 이상인 펀드
드물다. 따라서 수익률을 살필 때, 특정 기간의 수익률 하나만 달랑 보지 말고 2~3년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수익
펀드의 힘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은 돈으로 다양한 자
률 ‘추세’를 살펴보라. 과거에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거둔
산에 분산 투자하는 데서 나온다. 그런데 펀드가 분산투
펀드는 그렇지 못한 펀드보다 펀드의 운용 능력을 신뢰할
자를 제대로 하려면 투자 자금이 일정 규모 이상 모여야
만하다.
한다. 일반적으로 주식형펀드의 투자자금(설정액)이 50 억 이상이면 펀드가 분산투자를 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본다.
①은 투자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②와 ③은 한국 금융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www.invedu.or.kr)에서 점 검할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금융상품비교]-[펀드]-[진 짜 투자해도 될까?]-[추천펀드 점검]을 클릭해보자.
[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추천펀드 점검 ]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9
Ⅱ 펀드란?
03 주목할 펀드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홈페이지에서 「맞춤형 펀드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수익률과 안 정성 면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펀드를 찾아낼 수 있다. 2014년 9월 30일 기준, 각 위험등급별* 주목할 펀드는 다음과 같다. * 해당 펀드의 자산운용사가 매긴 투자위험등급을 따릅니다.
공격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1등급)
국내
손실위험과 상관없이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어요. 펀드명
운용사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형
신영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A
해외 (글로벌형)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Class
KB
펀드명
운용사
하나UBS글로벌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하나UBS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미래에셋자산
삼성글로벌Water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삼성
적극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2등급)
국내
해외 (글로벌형)
KB
손실위험이 좀 커도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어요. 펀드명
운용사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A
동양
베어링고배당밸런스드60증권투자회사(주식혼합)ClassA
베어링
우리프런티어배당주증권투자신탁 1[주식혼합]A 1
우리
펀드명
운용사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A
얼라이언스번스틴
블랙록글로벌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H)(A)
블랙록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형A
얼라이언스번스틴
10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Ⅱ 펀드란?
중립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3등급)
국내
펀드명
운용사
동양뱅크플러스공모주10증권투자신탁 2(채권혼합)ClassA
동양
삼성배당플러스30증권투자신탁Ⅱ 2[채권혼합](A)
삼성
KDB공모주채움증권투자신탁 1[채권혼합]
KDB
펀드명
운용사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A
미래에셋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A
미래에셋
템플턴월지급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Class A
프랭클린템플턴
해외 (글로벌형)
안전추구 투자자 (펀드위험 4등급)
운용사
우리파이어니어증권자투자신탁 1[채권]A1
우리
펀드명
운용사
알리안츠PIMCO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Class A
알리안츠
안전제일 투자자 (펀드위험 5등급) 국내
약간의 손실위험은 있지만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어요. 펀드명
국내
해외 (글로벌형)
시장 평균 정도면 만족해요.
해외(글로벌형)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는 게 좋아요. 재단이 선정한 검색 기준에 부합하는 펀드가 없습니다.
※주목할 펀드 선정 기준 시장에서 상당한 기간 동안 운용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펀드에 대하여 수익률과 변동성 측면에서 꾸준히 좋은 성 과를 거두었는지 평가한다. [ 평가 대상 ]
[ 평가 기준 ]
① 운용규모 : 2년 이상
① 위험등급별1) 로 동일유형2) 내 기간별3) 성과 백분위순위
② 운용규모 : 중형급(펀드 규모 상위 30%) 이상
② 동일유형 내 기간별 변동성 백분위순위
③ 클래스 : 선취형(A형)
③ 성과와 변동성을 ‘3 : 2’로 고려하여 최종순위 산출
④ 가입방법 : 영업점에서 상담을 통해 가입 1) 공격적인 투자자, 적극적인 투자자, 중립적인 투자자, 안전추구 투자자, 안전제일 투자자 2)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절대수익추구형, 부동산형, 해외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주식혼합형, 해외채권 혼합형, 해외채권형 해외부동산형, 커머더티형 3)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 60개월, 연초 이후(펀드 별 가능 기간 모두 고려
위와 다른 조건을 적용하여 수익률과 변동성 측면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둔 펀드를 고르고 싶다면 한국금융투자 자보호재단 홈페이지 「맞춤형 펀드검색」 서비스를 활용해보길 바란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1
Ⅱ 펀드란?
●주목할 펀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주목할 펀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국내 펀드를 위험등급별로 소개한다. 단, 수익률 순위 그래프를 비롯한 각 자료는 특정일(2014.9.30)을 기준으로 산출된 것으로서 기준일이 변경될 경우 아래 내용과 달라질 수 있다. 한국투자자보호재 단 홈페이지의「맞춤형 펀드검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
공격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1등급)
고배당 주식 위주로 투자하되 대형주와 중소형 가치주에도 투자하여 추 가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주식형펀드이다. 동일유형 내 상대수익률 순위가 꾸준히 상위를 기록하였고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 우월한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 들어 상대수익률 성과가 쳐지는 모습이다. 펀드 비 용은 1년 투자 시 평균을 초과하나 장기적으로 평균 수준이다. 가입 시 판 매회사에 1%의 선취수수료를 지불하며, 총보수율은 1.18%이다.
(%) 펀드 BM
2011년 -7.84 -14.33
2012년 16.85 9.38
2013년 19.83 -1.92
2014년 14.02 3.28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 (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
평
균
평균미만
균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1.00% - 총보수율 1.18%
★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A
적극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2등급)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여 주가 상승 차익을 노리면서 배당 수익까지 챙기 는 주식형 펀드이다. 동일유형 내 상대 수익률 순위의 경우 평균에서 평균 이상을 넘나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 또한 나쁘지 않다. 펀드 비용은 1년 투자 시 평균 수준이며 3년 투자시 평균 미만이다. 가입 시 판매회사에 0.40%의 선취수수료를 지불하며, 총보수율은 0.992% 이다.
(%) 펀드 BM
2011년 -0.51 -2.41
2012년 5.21 -0.60
2013년 12.83 4.51
2014년 20.60 13.72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 (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
평
균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1.00% - 총보수율 0.992%
12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균
평균미만
Ⅱ 펀드란?
★ 동양뱅크플러스공모주10증권투자신탁 2(채권혼합)ClassA
중립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3등급)
신용등급이 A-이상인 채권에 주로 투자하되, 주식시장에 최초로 들어오 는 주식(공모주)에도 투자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얻는 채권혼합형펀드이다. 동일유형 내 수익률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벤치마크 대 비 수익률 또한 줄곧 우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펀드 비용 수준은 1년과 3년 투자 시 모두 평균 미만이며 선취수수료로 0.4%를 판매회사에 지불하 며, 총 보수율은 0.352%이다.
(%) 펀드 BM
2011년 3.39 2.18
2012년 4.31 4.54
2013년 3.61 2.73
2014년 3.66 1.87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 (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
균
평
평균미만
균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0.40% - 총보수율 0.352%
★ 우리파이어니어증권자투자신탁 1[채권]A1
안전추구 투자자 (펀드위험 4등급)
모자형 펀드의 자펀드로서 국내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하는 ‘우리 퇴직연금 증권 모투자신탁[채권]’에 90% 이상을 투자하여 이자소득 등을 추구하는 채 권형펀드이다. 투자신탁동일유형 내 수익률 순위는 올해 1분기만해도 평균 이하였으나 최근 급속히 개선되어 평균 이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벤치마크 수익률 또한 나쁘지 않다. 펀드 비용 수준은 1년 투자 시 평균을 초과하나 3 년 투자 시 평균 수준이 된다. 선취수수료로 0.4%를 판매회사에 내야 하며 총 보수율은 0.39%이다.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 펀드 BM
2011년
2012년 4.64 2.76
2013년 1.80 2.84
2014년 5.24 2.65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 (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
균
평균미만
평
균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0.40% - 총보수율 0.39%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3
Ⅱ 펀드란?
04
세제혜택 주는
펀드 총정리!
일반 펀드와 달리 투자와 동시에 세제 혜택까지 주는 펀드가 있다. 재형저축펀드, 소득공제장기펀드, 연금저 축펀드, 퇴직연금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상품의 가입조건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 살펴 보자.
●서민·중산층, 펀드를 통해 투자도 하고 재산도 모으자! 재형저축펀드
소득공제장기펀드
펀드 역시 예·적금과 마찬가지로 수익에 15.4%의 배
소득공제장기펀드는 펀드에 투자하면 납입금액의 40%
당소득세를 낸다. 재형저축펀드는 7년 이상 상품을 유지
를 소득공제해주는 펀드이다. 전 금융권을 통틀어 연간
할 경우 펀드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 과세하지 않는 상품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므로 이 한도를 전액 채워
이다.
납입한다면 매년 240만원은 소득공제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세금을 최소 158,400원에서 396,000원까지 절약 할 수 있다. 또한 소장펀드의 총보수는 0.4~1.3% 정도
<재형저축펀드 주요 특징>
로 일반 펀드보다 저렴하게 설정되어 있어 장기 투자 시 에도 훨씬 유리하다.
① (가입대상) 연 간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 3천5백만원 이하 사업자 ② (납입한도) 분 기별 300만원 연 1,200만원(전 금융권 합산) ③ (세제혜택) 이 자·배당소득세 15.4% 면제 단, 농어촌특별세 1.4% 부담 ④ (가입기간) 최 소 7년 이상 가입
<소득공제 장기펀드 주요 특징> ① (가입대상) 연 간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자 ② (납입한도) 연간 600만원(전 금융권 합산)
1회에 한해 만기 3년 연장 가능
③ (세제혜택) 연간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2015년 말까지 가입 가능
④ (가입기간) 최 소 5년이상 가입
⑤ (투자대상) 제한 없음
2015년 말까지 가입 가능 ⑤ (투자대상) 국 내 주식에 40% 이상을 투자(코넥스 포함)
그러나 재형저축펀드는 수익의 안정성 면에서 재형저 축적금보다 가입할 메리트가 적다. 3~4%의 수익을 확실 히 보장해주는 재형저축적금과 달리 재형저축펀드는 손 실도 볼 수 있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이다. 또한 세제혜택 면에서는 소득공제장기펀드에 밀린다. 펀드에서 주식의 매매차익은 원래부터 과세 대상이 아니 므로 주식형 재형저축펀드에 투자한다면 비과세 혜택으 로 얻는 추가적인 이익이 적기 때문이다. 결국 재형저축 펀드로 받는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채권형 펀드 또는 해외 주식형펀드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14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Ⅱ 펀드란?
●펀드는 장기투자, 장기투자의 효과를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연금에!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펀드(IRP)
연금저축은 5년 동안 저축한 후 만 55세 이후 10년 동
퇴직연금 역시 직장을 다니며 저축했다가 만 55세 이
안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저축 시에 납입금
후 퇴직 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퇴직연금으로
액 중 12%를 세액공제 해준다. 납입할 수 있는 돈은 매년
저축될 돈은 회사가 대지만, 근로자가 자신의 돈으로 추
1,600만원이지만 세액공제 시 납입액으로 인정되는 금액
가적으로 저축할 수도 있다. IRP(개인형퇴직연금)은 근
은 400만원이므로 400만원 이상 납입 시 소득에 상관없
로자가 직장을 다니며 자신의 퇴직연금을 별도로 적립하
이 총 48만원을 절세할 수 있다.
거나 퇴사 후 퇴직금을 저축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금융상 품이다. IRP계좌는 예금부터 펀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
<연금저축펀드 주요 특징>
다. 투자자는 이중 하나를 선택해 투자할 수도 있고 여 러 개를 골라 투자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귀한 퇴
① (가입대상) 제 한 없음 ② (납입한도) 연 1,800만원(전 금융권 합산) ③ (세제혜택) 납 입금액(IRP와 합산) 중 400만원까지 12% 로 세액공제 ④ (가입기간) 5 년 이상 저축, 55세 이후 10년 이상 수령 ⑤ (투자대상) 제한 없음
직금 재원을 안전한 금융상품에 맡기지만 퇴직까지 십 수 년의 시간이 남은 투자자라면 펀드 투자가 바람직할 수 있다. 십여 년의 초장기 투자를 해볼 수 있는 기회이 기 때문이다. 현행 세법에 의하면 연금저축과 IRP계좌에 저축(단, 퇴직금 제외)한 돈을 합쳐 400만원까지 12%의 세액공제
연금저축펀드는 증권회사에서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연금저 축 계좌를 없애거나 계좌 밖으로 돈을 빼지 않는 한 세 제 혜택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즉, 계좌 내에서 여러 개 의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거나 모두 환매하여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가능하다. 재형저축펀드나 소득공제장 기펀드는 해당 펀드를 환매 시 이제까지 받은 세제혜택이 무효화되므로 이는 연금저축펀드만의 확실한 이점이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에서는 조건을 선택 시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수익률이 우수한 연금저축을 추천 해준다. [금융상품 비교]-[연금저축]-[연금저축펀드]를 클릭해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올해 발표된 <201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IRP 계좌에 납입한 돈만 별도로 300 만원까지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고 한다. 즉 IRP와 연금저축으로 400만원을 채우고 IRP에 추가로 300만원 더 넣는다면 84만원(=48만원+36만원)을 세액 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단, IRP 계좌에서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40% 이 상 편입한 상품에 가입할 수 없다. 따라서 IRP에서는 혼 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만 가입 가능하다. 하지만 정 부가 발표한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2014.8.27) 에 따 르면 퇴직연금의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위의 40%에서 70%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한다. 퇴직연금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5
Ⅲ ELS와 ELB
01 ELS-ELB
란?
●ELS와 ELB가 뭔가요? ELS(파생결합증권)과 ELB(파생결합사채)는 주가지수
ELS와 ELB는 거의 동일한 상품이지만 수익과 손실 모
나 주식에 연계하여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투자손익을
두가 약정되어 있으면 ELS, 손익구조상 투자 원금 이상이
주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이들 금융상품은 투자원금을 주
보장되면 ELB이다. ELB는 한때 ‘원금보장형 ELS’로 분
식, 채권 및 (주식,원자재, 금리나 그 지수(Index) 등을 기
류되기도 했으나 2013년 8월 <자본시장법>의 개정으로 인
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손실 또는 수익
해 ‘증권’이 아닌 ‘채권’으로 변경되었다. 손익구조상 원금
을 낸다.
이 보장되므로 사실상 이자가 조건에 따라 변동하는 채권
*파 생상품 :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아주 높은 수익이나 투자원금 이상의 손실까지 볼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
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 ELS·ELB의 구조 ] 주식 파생상품 ▶
주가지수 금리 금지수 원자재
채권
투자자
주식
투자원금
자산 혹은 지수(Index)
시장이 좋아진다면 기초자산의 가치가 오를 때 돈을 버
실제로 ELS·ELB 시장은 ’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빠
는 상품에 투자하고 시장이 나빠지면 무조건 일정 금리를
르게 증가해왔다. 한국예탁결제원(2014.9.29)에 따르면
지급하는 예·적금에 저축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시
올해 3분기 ELS 발행금액은 7월 5조3735억원, 8월 6조
장이 어디로 움직일지 모른 채 정체되어 있는 지금과 같
4483억원, 9월 7조432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
은 경우 시장이 좋아지면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다. 한편 ELS 발행잔액은 50조1475억원이며 연말까지
있고 시장이 나빠지면 주식 투자보다 적은 손실을 보는
60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LS와 ELB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 2014년 ELS 월별 발행규모(억원) ]
[ ELS 월별 발행잔액 추이(억원) ] 83,324
47,244
49,609
54,081
(연말, 추정치)
53,735 42,153
41,345
2014년
64,483 2014년
41,744
(2014. 9)
2013년 41조 1,741억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50조 1,475억원
9월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2014. 9.29
16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약 60조원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2014. 9.29
Ⅲ ELS와 ELB
02
ELS-ELB, 어떻게
투자할까?
ELS와 ELB에 대한 정보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운영
는 ELS와 ELB를 검색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명을 클릭
하는 증권정보포털(www.seibro.or.kr)에서 얻을 수 있
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 ELB의 경우 원금보
다. 증권정보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파생결합증권]-
장비율을 100% 이상으로 선택했을 때 검색된다.
[ELS]-[발행종목조회]를 클릭해보자. 조건에 따라 원하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www.seibro.or.kr) ]
그런데 ELS·ELB는 복잡한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 혼자서 상품을 고르기보단 증권회사에서 상담을 받은 후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권회사를 고를 때 에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ELS 미스터리쇼핑>의 결 과를 참고하도록 하자. 이 결과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www.fss.or.kr)의 [보도자료]란에서 ‘ELS’로 검색하여 찾을 수 있다. 2013년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 을 받은 증권회사는 없었으며, 대부분의 증권회사들이 그 아래 등급인 양호 등급을 받았다. [ ELS 미스터리 쇼핑 평가결과(2013) ] 등급
판매사명(가나다순)
우수
-
양호
HMC투자증권, 대신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
보통
KDB대우증권
미흡
-
저조
한화투자증권, 현대증권
한편 ELS·ELB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손익구조’와 ‘손실발생 조건’이다. 투자경험이 적 다면 ELS보다는 손익구조가 단순하고 원금이 보장되는 ELB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ELS·ELB의 고를 때에는 ‘최고 수익률’에 현혹 되지 말아야 한다. 대개 ELS·ELB의 최고 수익률이 실 현될 확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투자설명서 의 ‘기초자산의 과거 데이터를 이용한 수익률 모의실험 ‘이 보다 현실적인 수익률을 보여준다. 그리고 ELS·ELB에 투자할 때에는 가급적인 만기 전에 돈을 찾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손익구조상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 막상 불가능할 수도 있고, 중도상환을 요청할 경 우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ELS·ELB에 투자할 때에는 이를 만든 증 권회사의 신용도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ELS·ELB는 이를 만든 회시가 파산할 경우 원금 전액을 날릴 수 있는 상품이다. ELS·ELB에 투자하는 것은 증권회사에게 조 건부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명심하 고 투자하도록 하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7
Ⅳ ETF
01 ETF
란?
●ETF의 특징은? ETF(상장지수펀드)란 인덱스 펀드처럼 그 수익률이 특
순자산총액과 일평균 거래대금은 작년보다 하락한 상태
정 시장이나 상품의 지수를 따라가면서, 거래소에 상장되
이다.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내리지 않는 박스권 장세 때
어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펀드이다.
문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KOSPI200이나 KRX100등을 추적하는 ‘시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ETF가 불리해졌다는 것을 의미
장대표지수 ETF’가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자동차, IT,
하지는 않는다. 올 한 해 KOSPI는 정체한 상황에서도 그
은행 등 특정 산업의 성과지수를 추종하는 ’섹터지수 ETF
낙폭이 점차 좁아져 왔다. 즉, KOSPI 하락 시 그 하단
‘나 가치주, 성장주 등 특정 유형의 주식에 투자하는 ’스타
이 점차 상승해 온 것이다. 이로 인해 레버지리와 인버스
일지수 ETF’도 있다. 뿐만 아니라 ETF 자산의 일부를 파
ETF 매매로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고 이
생상품에 투자하여 추종지수와 정 반대의 수익률을 거두
에 따라 ETF 거래대금또한 감소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
는 ‘인버스 ETF’, 추종지수보다 2배의 수익률을 낼 수 있
고 있다. 따라서 ETF로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
는 ’레버리지 ETF‘ 또한 판매되고 있다.
가 아닌, 장기적으로 시장 평균만큼 수익을 내고자 하는
국내 ETF시장은 2002년에 시작된 이래 꾸준히 성장
투자자들에게 ETF는 여전히 적절한 상품이다.
해왔지만, 최근 그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올해 ETF의
[ 국내 ETF 순자산총액(단위 : 억원) ]
[ 국내 ETF 일평균 거래대금(단위 : 억원) ]
194,217
7,925 182,055
6,924
147,177
5,442
99,065
4,896
34,444 327 2002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 2014년은 8월 기준 (자료 : 한국거래소, 2014.9)
18 투자자리포트 Vol.08_October 2014
2002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 2014년은 1월 2일~6월 3일 평균 (자료 : 한국거래소, 2014.9)
Ⅳ ETF
02
ETF,
투자할까?
어떻게
먼저 어떤 시장에 투자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만, 거래량이 적으면 ETF의 투자가치가 다소 떨어지는
ETF는 장기적으로 시장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만들어
것이 사실이므로 기왕이면 거래가 활발한 상품을 고르는
진 상품이기 때문에 시장의 장기적인 수익률이 저조하거
것이 좋다.
나 하락할 것이라면 이와 관련된 ETF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전망의 필요성은 일반적인 시장지수 ETF보다 섹터지수 ETF나 스타일지수 ETF, 테 마형 ETF에서 더욱 요구된다. 이러한 상품들은 해당 산 업이나 종목에만 영향을 미치는 특수한 위험에 보다 취약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ETF의 수익률과 ETF가 목표로 하 는 시장 수익률 간의 추적오차가 적은지 확인해야 한다. ETF의 추적 오차란 ETF의 기준가격으로 계산한 수익률 과 시장수익률간의 오차를 말한다. 기준가격이란 순자산 가치(NAV)를 펀드의 총 좌수로 나눠 계산되는 펀드의 진 정한 가격이다. 따라서 추적 오차가 클수록 ETF가 장기
또한 초보 투자자라면 ‘레버지지 ETF’나, ‘인버스 ETF’
적으로 시장 수익률 추세를 따라가는 본연의 역할을 잘
와 같이 파생상품이 들어간 ETF는 시장지수 ETF보다 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 자산에
험이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예컨대 레버리지 ETF
투자하는 ETF의 경우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ETF보다 추
의 경우 지수보다 2배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
적오차가 큰 편이다. 또한 국내 자산에 투자하는 ETF 중
문에 투자자들이 많이 관심을 갖는데, 수익 뿐 아니라 손
에서도 섹터 ETF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보다 추적
실도 두 배가 되므로 요즘과 같이 지수가 등락을 거듭할
오차가 조금 큰 편이다.
경우엔 도리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ETF에 관한 정보는 한국거래소(www.krx.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서 [ETF]-[ETF
[ 횡보 장세에서 레버리지 ETF 손실 ]
비교]를 클릭할 경우 ETF의 수익률, 추적오차 등을 실시
(첫째 날 지수=1,000, 레버리지 ETF의 가격 =1,000, 둘째 날 지수가 25% 하락, 셋째 날 33.3% 상승하는 경우)
간으로 검색 가능하다. [ 한국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 ]
지수
레버리지 ETF
1000
16.7% 손실
1000 833
750
500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그 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해당 ETF의 ‘거래량’이다. 다 른 펀드들과 달리 ETF는 증권회사나 은행 등 판매회사에 서 환매를 신청할 수 없으며 오직 시장에서 매매를 통해 서만 처분할 수 있다. 비록 유동성 공급자(LP : Liquidity Provider)가 거래 상대방으로서 시장에 개입하기 때문에 매수자가 없어 매도를 못하는 불상사는 잘 발생하지 않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19
(제8호)
투자자리포트
인쇄일 2014년 10월 30일 발행일 2014년 10월 30일 발행인 김인철 발행처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www.invedu.or.kr)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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