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리포트(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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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287-7738

투자자리포트

Vol.04_2013.09

주택연금 vs. 즉시연금,

무엇을 활용하는게 유리할까? ●<주목할 즉시연금> 1억 가입했더니, 연금 제일 많이 주는 상품은? ●<주택연금> 생생인터뷰,“주택연금에서 행복을 찾다!” ●<주목할 펀드> 공격적인 투자자,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A · 본 리포트는 투자자가 금융회사 및 금융서비스·상품을 선택하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이 나 금융회사를 추천하거나 권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 재단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본 리포트를 작성하였으나, 재단이 그 내용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보증하지는 않습 니다. 따라서 본 정보를 토대로 이루어진 투자자의 금융행위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자신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 리포트의 저작권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 있으며, 무단 전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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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리포트」 는 투자자가 현명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및 서비스·상품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고수 놀부 [ 재단의 대표 캐릭터 입니다. ]

현재 시장은?

금융기법의 발달, 넘쳐나는 금융상품 그리고 투자자를 유혹하는 금융 회사의 마케팅 등으로 투자자의 선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단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일반투자자가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 록 금융회사,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분석 및 평가결과를 정기적으로 제공합니다.

그러나 주의!

본 리포트는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대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다만 원자료의 불완전성 및 과거수치에 근거한 미래 예측의 한계 등 문제가 있으므로 이용자 여러분은 그 정확성 및 유효성에 한계가 있음을 반드시 이해하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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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퇴자의 고민, 집과 생활비

02

2. 무엇을 할까 : 즉시연금 vs. 주택연금

03

3. 즉시연금

06

- 즉시연금, 선택시 유의할 것은?

06

- 주목할 즉시연금

10

·1억 가입했더니, 연금 제일 많이 주는 곳?

10

·요모조모 비교하기

11

4. 주택연금 심층분석

12

- 주택연금, 알고 활용하자!

12

- 생생인터뷰 “주택연금에서 행복을 찾다!”

16

※ 유사상품 비교 : 역모기지론

18

5. 주목할 펀드

20

6. 금융정보 찾기(펀드, 즉시연금, 주택연금)

24


01

은퇴자의 고민,

집과 생활비

은퇴 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삶의 공

금융자산이 연금형태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하지

간인‘주거의 안정성’과‘생활비 수준’일 것이다. 은퇴

만 예전에는 연금가입이 대중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후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므로 주거의 안정성

재 고령자들의 금융자산은 연금이 아닌 거치식 금융상품

이나 거주공간의 안락함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의 형태가 대부분이다. 통계청이 지난 1년간 55세~79세

또한 호화로운 여행이나 취미활동은 못해도 기본적인 생

사람들의 연금수령여부 및 금액을 살펴봤더니, 45.8%만

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입이 꾸준히 발생하는 것

이 연금수령 경험이 있었다. 또한 연금수령자의 82.8%가

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고령자에게 있어 이 두 가지를

50만원 미만의 연금을 수령하였으며 그 중 10만원 미만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43.4%)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수입이 현저

통계청(2013년)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평균 순

히 부족한 상황이다. <그림2> 55세~79세 연금수령 현황

자산은 약 2억 7,000만원이다. 그런데 이 중 93%인 약 2억 5,100만원이 부동산이며 현금 등의 금융자산은 약 1,880만원 밖에 안 된다. 살 곳은 있으나 살 돈이 없는 비수령자 54.2%

상황인 것이다. <그림1> 65세 이상 가구주 가계의 자산구조

연금수령자 45.8% (평균연금액 38만원)

금융자산 등 7%

부동산 93%

구분

금액(만원)

순자산

27,056

부동산

25,175

금융자산 등

1,880

(통계청, 2013)

그렇다면 거주의 안정성을 포기하고 집을 처분하여 생 활비를 마련해야 할까? 부동산 외에 금융자산을 충분히 마련한 사람에게도 여 전히 일정한 생활비를 마련하는 일은 큰 문제이다. 목돈 을 운용하면서 매월 일정 수입을 얻는 것이 생각보다 어 렵기 때문이다. 2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구분

금액(만원)

10만원 미만

43.4%

10~25만원

23.6%

25~50만원

15.8%

50~100만원

7.3%

100~150만원

2.7%

150만원 이상

7.2%

(통계청,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2012)

“ 집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은퇴자들의 고민이 깊다.” 투자자리포트(제4호)는 은퇴자들의 고민을 알아보고자 즉시연금과 주택연금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이 자료가 은퇴자나 예비은퇴자에게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02

무엇을 할까?

즉시연금 VS. 주택연금

먼저 아래의 질문에 답하며 테스트를 해 보세요.

60세 이상이거나 본인이 60세 이상이 되었을 때의 경제상태를 짐작하여, 질문을 읽고“그렇다”와“아니다”를 따라 이동해 봅니다.

|출발| 부동산(주택)이 있다. ①그렇다. / ②아니다.

집은 없지만 거주가 안정적이다.

1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이 있다. ①그렇다. / ②아니다.

집을 줄이면 금융자산을 1억 이상 만들수 있다. (집을 줄여가기 싫다면 "아니다"를 따라 가세요.)

(예)자녀 집 등 계속 거주가 가능한 곳이 있다. (예) 전세 또는 월세에 살지만 보증금이나 월세가 오를 염려가 없다.

①그렇다. / ②아니다.

①그렇다. / ②아니다.

매월 소득(연금, 용돈, 이자수입 등)이 어느 정도(80만원 이상) 있다. ①그렇다. / ②아니다.

5천만원 이상의 금융자산이 있다. ①그렇다. / ②아니다.

금융자산이 3억 이상이다 ①그렇다. / ②아니다.

즉시연금 가입을 고려해 보세요.

주택연금과 즉시연금을 함께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주택연금과 가입을 고려해보세요.

◈ 가까운 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 129(보건복지부콜센터)에 전화하여 정부지원 제도(주택, 근로 등)를 알아보고 상담 받으세요.

* 위의 테스트는 최소 월 생활비를 100~120만원 이상 마련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만들어짐 가령 현재 60세인 사람이 1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이 있을 경우 즉시연금에 가입하면 매월 40만원(2013년 9월 기준)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게 되어 기타소득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총 120만원 이상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으며 기타소득이 전혀 없이 금융자산만 3억원이 있을 경우 즉시연금 가입시 매월 120만원 (2013년 9월 기준) 이상의 연금을 마련할 수 있음

한국투자자보호재단 3


02 무엇을 할까? 즉시연금 VS. 주택연금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이 충분치 않은 경우에는 경 제활동을 지속하거나 자녀 혹은 정부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다. 가까운 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보건복 지부 콜센터(129)에 전화하여 상담을 받아보자.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 가장 주의

“연금액 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주택의 효용도 함께 따져봐야..” <표1> 즉시연금과 주택연금으로 월 160만원 만들기 (60세 남자 가입, 2013년 9월 기준)

할 점은 관리에 실패하여 노후가 불행해지는 일이다. 이 를 방지하기 위하여 은퇴자라면 지금 당장은 활용하지 않

상품

가입금액

매월연금

거주

더라도 즉시연금과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가 필

즉시연금

3억 5천만원

163만원

3억 5천만원 주택

요한 순간에 적절히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주택연금

7억원주택

161만원

7억원 주택

즉시연금은 목돈을 연금으로 만들어 주는 보험상품이 다. 생명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데 천 만원대 이상의 목돈 을 일시에 납입하면 매월 일정한 금액을 연금식으로 수령 할 수 있으며 잔액은 약 3~4%(2013년 9월 기준) 수준으 로 운용된다.

주)즉시연금 : A생명의 개인종신정액형, 20년 보증상품 가정, 공시이율 3.89%(죄저보증이율 2% 적용시 129만원) 주택연금 : 종신지급정액형

그러나 이것은 거주를 고려하지 않고 연금액만 비교했 기 때문이다. 주택연금에는 주택사용료가 포함되어 있으

주택연금은 집을 연금으로 만들어주는 대출상품이다.

나 즉시연금에는 해당비용이 빠져있다. <표1>에서도 보

본인의 집에서 거주하면서 부부 모두 사망할 때까지 매월

듯이 주택연금 가입자는 7억원짜리 주택에 살지만 즉시

일정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사망한 뒤에 주택을 청

연금가입자는 3억5천만원짜리 주택에 살므로 주택 효용

산하여 그 동안 지급받은 연금을 갚게 된다. 남은 돈은 자

면에서는 상당히 불리하다. 따라서 연금액만 보고 한쪽이

녀 등에게 상속되고 부족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담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본인의 사정과 선호에

한다.

따라 아래와 같이 선택할 수 있다.

즉시연금과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 징은“죽을 때까지”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 이다. 우리는 우리가 언제까지 살 지 알지 못한다. 80세

CASE 1

거주하는 주택 외에 금융자산이 충분한 경우

까지만 살 것으로 예상하고 노후를 준비했는데 90세까지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만족하고 있고 연금화하면 생활

살 게 된다면 그야말로 난처한 노릇이다. 즉시연금과 주

비가 충분히 나올 정도의 금융자산이 있다면 현재로서는

택연금 모두 이런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는“보험”기능

즉시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령 3억짜

을 구비하고 있어 건강하게 오래 살수록 돈을 더 많이 받

리 집과 3억원의 현금이 있을 경우 주택을 연금화 하는

을 수 있다.“늙으면 죽어야지..”라는 말은 쏙 들어가게

것보다는 현금을 연금화 하는 것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될 것이다.

수 있다.

그렇다면, 둘 다 가입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 만약 선택해야 한다면 둘 중 어느 상품이 나에게 유리할까? 현재 고령가구의 평균 생활비는 150만원~160만원 정 도이다(통계청, 2013). 즉시연금과 주택연금을 이용해 현 금흐름을 만들 경우 즉시연금은 약 3억 5천만원이 필요 하고 주택연금은 시가 7억원의 주택이 필요하다. 금액만 따지자면 돈이 적게 필요한 즉시연금이 훨씬 유리하다. 4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표2> 주택과 현금 중 무엇을 연금화 할까? (60세 기준) 상품남자 가입, 총자산 3억원6억원, 주택 2013년 9월 3억원 현금 즉시연금

상속*

135만원

주택연금

69만원

상속*

주)즉시연금 : A생명의 개인종신정액형, 20년 보증상품 가정, 공시이율 3.89%, (죄저보증이율 2% 적용시 즉시연금 액은 106만원) 주택연금 : 종신지급정액형 * 주택가격 및 투자수익률 변동에 따라 상속재산의 가치가 바뀔 수 있음


02 무엇을 할까? 즉시연금 VS. 주택연금 단, 주택가격의 변동이나 투자수익률 등에 따라 먼 미래 에 상속재산의 가치가 변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만들 수 있다. 만약 주택을 팔지 않고 주택연금에 가입한 다면 매월 69만원의 연금수입이 생기는데, 전세보증금 1 억 6,500만원은 내가 사망한 후에도 남으니, 전세가 더욱

CASE 2

금융자산이 없지만 비싼 집에 사는 경우 당장은 금융자산이 없지만 거주하고 있는 집이 비싼 경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서울 평균매매전세비율 55%(KB부동산, 2013), 1억원 X 55% = 1억 6,500만원

우, 집을 좀 줄여 금융자산을 만든 후 즉시연금에

<표4> 3억짜리 집 한 채밖에 없을 때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령 시세가 6억인

(60세 남자 가입)

집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그대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3억원짜리 집으로 이사한 뒤 3억원을 즉시연금 에 가입하는 것이 연금 면에서 유리하다. 단 이사할 집이 적어도 노후를 보내기에 불편함이 없는 곳이어야 할 것이

구분

상품

매월 연금

CASE1

주택연금에 가입 (3억 모두)

69만원

CASE2

전세로 이사한 뒤, 즉시연금 가입 (보증금 1억6,500만원, 즉시연금 가입액 1억 3,500만원)

60만원 + (전세보증금은 남아있음)

다. 집을 줄이는데도 충분한 돈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1 차적으로 즉시연금에 가입하고, 더불어 주택연금에도 함 께 가입하는 것이 좋다. <표3> 집(6억)을 줄여 금융자산을 만들 수 있을 때 (60세 남자 가입, 2013년 9월 기준) 구분

상품

매월 연금

CASE1

주택연금에 6억 모두 가입

138만원

주택연금에 3억 가입

69만원

즉시연금에 3억 가입

135만원

CASE2

합계 204만원

주)즉시연금 : A 생명의 개인종신정액형, 20년 보증상품 가정, 공시 이율 3.89%, (죄저보증이율 2% 적용시‘case2’의 즉 시연금액은 106만원 중 총액은 175만원)

주)즉시연금 : A생명의 개인종신정액형, 20년 보증상품 가정, 공시이율 3.89% (죄저보증이율 2% 적용시‘case2’는 48만원) 주택연금 : 종신지급정액형

그러나 20년 후의 전세보증금이 지금과 같을 까? 지난 20년간 전국의 전세보증금은 연평균 5.9%씩 상승했다. 최근 3년간만 따지면 연평균 9.1%씩 상승했 다. 앞으로는 과연 어떻게 될까? 매년 1%씩만 상승한다 고 가정해도 20년 후의 전세보증금은 2억이 된다. 이 돈 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주택연금 : 종신지급정액형

소득이 없는 노후의 자산관리 키워드는“안전”이다. 몸

CASE 3

도 마음도 자산도 모두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돈 몇

금융자산이 별로 없고.. 집만 달랑 한 채 있는 경우

푼 더 받자고 주거의 안정성을 포기할 것인가? 충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령자들처럼 금융자산이

분한 금융자산이 없다면 주택연금에서 답을 찾는 것이 현 명할 것이다.

별로 없고, 주택만 달랑 한 채 가지고 있다면 주택

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간혹 집을 처분하여 전 세로 옮긴 뒤 즉시연금을 받겠다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좀 더 고민해 볼 문제이다. 현재 서울의 3억짜리 집에 거주하고 있는데, 집을 팔 되, 그 집에 그대로 전세로 입주했다고 가정해보자. 주택 의 효용에는 변함이 없으나 전세 보증금이 1억 6,500만 원*이라면 1억 3,500만원의 현금이 생긴다. 이 돈을 즉 시연금에 몽땅 가입한다면 매월 약 60만원의 연금수입을 한국투자자보호재단 5


03

즉시연금

1) 즉시연금, 선택시 유의할 것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

월지급식 펀드·신탁·랩·ELS 등은 모두 원금손실

즉시연금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목돈을 일시에 납입 한 뒤 원하면 당장 다음달부터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금융회사별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

의 위험이 있어 안전한 자산관리와는 거리가 있다. 만약 투자손실이나 연금지급 등으로 원리금이 감소하면 연금 지급액도 감소한다. 물론 ELS중 원금보장형 상품이 있 기는 하지만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3년 9월 까지 발

호가 된다.

즉시연금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금융서비스 는 크게“①연금지급서비스, ②자산운용서비 스, ③위험관리(보험)서비스(종신형)”이다. 매 월 꼬박꼬박 연금을 지급해 주되 동시에 남은 잔액은 연 3~4%(2013년 9월 기준)로 운용된다. 또한 사망시까지 연금액을 지급 보증하므로 장수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그림3> 즉시연금의 세가지 핵심 서비스 연금지급 서비스

자산운용 서비스

위험관리 서비스

매월 일정금액 지급

연금으로 지급하지 않은 잔액운용

사망시까지 지급보장 (종신형)

현재, 즉시연금과 유사하게 목돈을 넣으면 매월 일정금 액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상품이 많지만 이 세가지 서비스 를 모두 제공하면서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상품은 즉 시연금이 유일하다.

행된 월지급식원금보장형 ELS(혹은 DLS)는 총 8개 밖에 없을 정도로 거의 발행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 부분 만기가 5년 미만이므로 재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다. 나이가 들수록 금융의사판단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은퇴상품으로 치명적인 약점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유

사상품들이 즉시연금과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일단 운용의 안정성 크게 보완해야 하 며 만기를 늘리고 꾸준히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부가해야 할 것이다. 즉시연금 유형 비교 <즉시형, 거치형> 즉시연금은 가입 후 한달 후부터 바로 연금개시를 할 수 있으나(즉시형), 지금 당장은 소득이 있어 연금이 필요치 않을 경우 몇 년 거치할 수도 있다(거치형). 이 경우 거치 기간 동안 자산이 증식되므로 연금지급액도 늘어난다. 기간의 여유가 있는 경우,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하여 운용하다가 즉시형에 가입하는 것보다 거치형에 가입하는

<표5> 즉시연금과 유사한 월지급식 상품 상품

가입기간

즉시연금

자산운용

비용

주요 운용자산

원금손실

종신 가능

-

X

약 1~2%***

월지급식펀드

잔고범위 내**

주식, 채권 등

O

약 1~2%

월지급식신탁

1~5년

주식, 채권 등

O

약 1~3%

월지급식wrap

1~5년

주식 등

O

약 2~3%

원금보장형*

3년(대부분)

지수연계

X

원금비보장형

3년(대부분)

지수, 종목 연계

O

명시적 비용 없음****

월지급식ELS

* 거의 출시 안됨 ** 특정 가입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나 펀드잔고가 바닥나면 연금이 더 이상 지급되지 않음 *** 계약체결비용, 모집수수료 등 초기부과 수수료가 높으나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전 부담하는 비용이 줄어드는 형태이며, 즉시연금 또한 평균적으로 10년이 지난 후에는 매년 2% 미만의 보수가 부과되는 것과 동일한 비용부담이 있음 **** 명시적인 비용은 없으나 증권사가 취하는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적게는 0.3%에서 많게는 11%가 넘는 것으로 조사됨 (안동현, ELS상품의 특성과 투자자보호, 2012,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세미나 발표자료)

6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03 즉시연금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했다가 즉시형에 가입하는 것보다 거치형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표6>를 보면 60세에 즉시연금에 1 억을 가입한 후, 5년 후인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한다고 할 때 매월 지급받는 금액은 약 57만원이다. 그런데 1억을 다 른 금융상품에 넣어 동일한 수익률인 연 3.89%*로 굴리면 5년 후 자산은 약 1억 2,100만원이 되는데 세금** 때문 에 실수령액은 약 1억 1,780만원이다. 이 돈을 즉시연금 에 넣으면 매월 57만원이 나오는데 즉시연금에 넣어 5년 간 거치한 금액과 같다. 즉, 스스로 운용하느라 고생은 고 생대로 했으나 별반 이득이 없다.

<확정형, 종신형, 상속형> 즉시연금은 확정형, 종신형, 상속형으로 나뉜다. 확정형은 정해진 기간 동안 연금을 나누어 받는 것이며, 종신형은 사망시까지 지급받는 것, 상속형은 원금은 그대 로 두고 이자만 지급받는 것을 말한다. 상속형은 상속확정 형과 상속종신형으로 나뉘는데, 상속확정형은 이자만 지급 받되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만기환급금으로 원금을 돌려주 는 것을 말하고 상속종신형은 사망시까지 계속 이자를 지 급받고 원금은 법정상속자에게 상속되는 것을 말한다. 종신형의 경우‘지급보증기간’이라는 것이 있는데, 가 입 후 너무 일찍 사망하면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이를 방 지하고자 정해진 보증기간 동안에는 계속 연금이 지급되 도록 한 장치이다. 가입자가 보증기간 내에 사망하더라도

* 2013년 9월 현재 정기예금금리는 기간을 막론하고 2%(정기예금 금리 평균 : 1년 만기 2.63%, 3년 만기 : 2.72%)대에 머물고 있어 실제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3.89%의 수익을 올리기는 어려움

법정상속자가 남은 기간 동안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받는 금액만 따지면 상속형이 가장 유리~”

** 이자배당소득세 15.4%(만약 연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을 경우 종합과세되어 세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음)

<표6> 거치형 가입 VS. 타 상품 운용 후 즉시형 가입 (남자 60세, 5년간 거치 또는 운용 후 65세부터 연금수령) 상품

매월 연금액

최저 연금액

거치형가입

57만원

40만원

타 상품으로 3% 운용 후, 즉시형 가입

57만원

46만원

주)즉시연금 : A생명의 개인종신정액형, 20년 보증상품 가정, 적용금리 3.89%(죄저보증이율 2% )

만약 연 3.89%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자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타 금융상품에 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운용에 능숙한 사람들도 돈을 손에 쥐고 있으면 잦은 매매로 거래수수료만 날리거나 위험한 자산에 투자

아래 <표7>는 60세 남자가 20년간 확정형, 종신형, 상속 형에 가입할 때의 연금액을 비교해 놓은 것으로(종신형의 경우 보증기간을 20년으로 가정) 20년 후에 사망 할 경우 수령총액을 살펴보면 상속종신형은 총 1억 6,719만원을 받지만 종신형은 1억 800만원밖에 안 된다. 만약 90세까 지 산다면 상속종신형은 총 수령액이 2억 463만원이지만 종신형은 1억 6,200만원이다. 따라서 지급받는 금액만 따 져보면 상속형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5 세 이상 생존하는 이례적인 경우에는 종신형이 유리*) * 수령총액을 단순 합산했을 경우를 말하며 현재가치(할인율 3%)로 비교할 경우 93세 이상 생존하면 종신형이 유리)

하여 손실을 보기 일쑤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표7> 즉시연금 유형별 연금수령액 비교 : 확정형 vs. 종신형 vs. 상속형 (남자 60세, 1억 가입시, 개인형) 상속형

확정형(20년)

종신형 (보증기간 20년)

확정기간(20년형)

종신형

매월 받는 돈

561,000원

450,000원

285,000원

306,000원

만기(사망시)환급금

-

-

100,000,000원

94,472,000원

20년 후(80세)

1억 2,930만원(세후) (세전 : 1억 3,464만원)

1억 800만원

1억 6,840만원

1억 6,791만원

30년 후(90세)

-

1억 6,200만원

-

2억 463만원

수령총액

주)즉시연금 : B생명의 즉시연금 기준, 적용금리 4.01% / 확정형을 제외한 나머지 종신형, 상속형은 비과세혜택 적용

한국투자자보호재단 7


03 즉시연금 그러나, 다른 소득 없이 즉시연금에만 의존해 야 하는 상황이라면 총액만 살필 것이 아니라 매 월 받는 연금 수준을 따져봐야 한다. 상속형은 이 자만 지급되므로 매월 연금수령액은 적을 수 밖에 없다. <표7>를 보면 종신형은 매월 45만원을 지급받지만 상속 종신형은 매월 약 30만원을 지급받아 그 차이가 약 50% 에 이른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따라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그 밖의 유형 : 정액형, 집중보장형(혹은 활동기강화형) 정액형은 동일한 금액을 꾸준히 받는 것이고 집중 보장형은 본인이 원하는 기간에 좀 더 연금을 많이 받도록 조정하는 것이다. 본인이 특정 기간에 생활 자금이 더 많이 필요할 경우 활용할 수 있다. : 개인형, 부부형 종신형이나 상속종신형의 경우, 기대수명이 연금 액을 결정하는 주요변수에 포함된다. 개인형의 경우 가입자 본인의 기대수명만 따져 연금액이 결정되나 부부형은 부부 모두의 연령을 고려하여 연금액을 결 정하며, 부부 모두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된다. 여자가 기대수명이 길므로 혼자 남겨질 부인이 걱정 되는 경우 부부형에 가입하면 되는데, 매월 지급받 는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종신형의 경우 만 55세 이후부터 수령하고 계약자, 피 보험자, 수익자가 모두 동일하며 한 번 가입하면 중도해 지나 인출이 불가능하도록 설정된 상품에 가입한 경우라 야 한다. 또한 사망과 관계없이 연금을 반드시 지급하는 ‘보증기간’이 가입자가 앞으로 더 살 수 있는 기대여명보 다 짧아야 하므로 가입시점의 연령별 기대여명을 고려하 여 보증기간을 선택해야 한다. 가령 만60세 남자는 기대 여명이 21.4세(통계청, 2013)이므로 보증기간은 21.4년

즉시연금의 비과세혜택

내에서 선택해야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즉시연금에 가입하여 발생한 보험차익은 이자/배당소

상속형의 경우에는 가입보험료가 2억 이하이고 10년

득이므로 15.4%의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일정 요

이상 유지해야 보험차익에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소득세법시행령 제25조)을 충족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데, 유형별로 정리하면 아래의 <표 8>와 같다.

이때 2억은 저축성보험의 합계를 말하므로 즉시연금이

<표8> 즉시연금 유형별 보험차익 비과세혜택요건 유형 구분 비과세 여부

종신형

상속형 확정형

추가요건 (모두 충족해야 함)

비과세

1. 2. 3. 4.

비과세

1. 보 험료 2억 이하 (1인 기준 보험계약합산) 2. 10년 이상 유지

과세

55세 이후부터 수령 만 계약자=피보험자=수익자 중도해지 또는 중도인출 불가능 보증기간 < 기대여명

-

소득세법 시행령 제25조 정리 8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아닌, 일반 연금보험(세제비적격)에 1억 5,000만원을 가 입한다면 즉시연금에 가입하여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 있 는 금액은 5,000만원이라는데 유의해야 한다. 확정형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없고 보험차익이 발생 하면 15.4%의 세금을 내야 한다. 보험차익이란 납입한 보험료를 초과하는 돈을 말한다. 연금으로 받은 누적액이 납입한 보험료를 초과하는 시점부터 차익이 발생한 것으 로 보아 과세된다. 가령 60세의 남자가‘20년 확정형’에 1억원을 가입한 경우 매월 56,100원을 지급받게 되는데 약 15년이 지나면 누적연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게 된다. 따라서 76세부터 받는 돈은 즉시연금의 운용수익, 즉 보 험차익이며 여기에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


03 즉시연금 유의사항

둘째, 공시이율 변동에 의해 매월 지급받는 연금액이

즉시연금은 이를 대체할 만한 상품이 없다는 점 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몇 가지 유 의할 사항이 존재한다.

“적은 연금에 실망할 수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입할 때에는 매월 46만원을 지급한다던 상품이 어느 날 30만원을 지급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지금 출시되어 있는 즉시연금 모두 금리연 동형 상품이며 고정금리형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최저 보증이율을 살펴 연금액이 얼마나 줄어들 수 있는지 반드 시 확인해야 한다.

3~4%(2013년 9월 기준)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보험회사가 망할 까봐 불안하다면 예금자보호제도를 100% 활용 ”

연금액이 적다는 것을 눈치챌 것이다. (만 60세의 남자가

셋째, 보험회사의 재정건전성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즉시연금에서 제시하는 것과 동일한 공시이율(3.89%)을

즉시연금은 20년 이상의 장기가입상품이므로 보험회사

주는 예금(월복리)에 가입해서 즉시연금의 종신형(20년

가 중도에 잘못되면 곤란하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지

보증) 연금액과 동일하게 매월 44만원씩 뽑아 쓰면 기대

급여력비율이 100%를 반드시 초과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수명 81.4세보다 훨씬 뒤인 93세가 지나야 돈이 바닥난

데, 2012년 공시를 기준으로 대부분의 보험사의 지급여

다.) 이는 첫째 사업비 때문인데 가입시 상담료, 돈을 관

력 비율이 200%를 초과한다(KDB생명은182.05%). 따라

리하고 운용하는 비용 등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둘째 혹

서 지금으로서는 딱히 걱정할 만한 보험회사는 없다. 그

시나 가입자가 오래살 지도 모를 위험에 대비해 보험회사

러나 그래도 불안하다면 예금자보호제도를 활용할 수 있

가 보수적으로 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크게 불만을

다. 즉시연금은 예금자보호대상이므로 기관별 5,000만원

가질 것은 없지만 생각보다 더 오래 살아야 낸 돈의 기회

까지 원리금이 보장된다. 만약 즉시연금에 2억원을 가입

비용을 회수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되도록이

하려고 했다면 4개의 보험회사에 5,000만원씩 나누어 가

면 사업비가 작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입하는 형태로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다.

계산이 빠른 사람이라면 즉시연금의 공시이율이

“해지가 불가능하거나 해지시 엄청난 손실 발생” 첫째, 한 번 가입하면 해지가 불가능하거나 해지시 엄 청난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종신형 은 일단 연금이 개시되면 해지가 불가능하며 상속형이나 확정형의 경우엔 해지환급률이 굉장히 낮다. 가령 1억원 을 가입했을 경우, 1년 후에 해지한다면 돌려받는 돈이 대부분의 상품에서 9,500만원 정도이다. 재미있는 것은

넷째, 반드시 두 세 곳 이상의 보험회사에서 상담을 받 고 비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즉시연금을 판매하는 11개 생명보험회사를 조사한 결과 연금지급액의 차이가 크지는 않았으나 사업비, 공시이율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났다. 또한 금액 외에도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 스(교육, 헬스케어 등)도 다양하여 본인의 선호에 맞게 직 접 상담 받고 알아보는 정성이 필요하다.

기타 고려사항

이렇게 해지가 불가능하거나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사업

사업비 (계약체결·관리비용, 모집수수료, 연금관리비

자금이나 주택마련비용을 보태달라는 자녀들로부터 재산

등) 가 클수록 지급받는 연금액이 줄어들므로 비용이 적은

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부모님들이 찾는 경우도 있다

상품을 되도록 선택해야 한다. 공시이율과 함께 반드시 고

고 하니 단점이 꼭 단점만이 아닐 수도 있겠다.

려할 사항이다. 또한 해당 보험사의 불완전판매율이 어떤

“공시이율 변화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최저보장이율 확인”

지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 상품설명에 대한 미흡이나 약관 미전달 등, 판매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해지된 정도를 나타낸다. 더욱 양질의 판매서비스를 누리려면 되도록 불 완전판매율이 낮은 보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 9


03 즉시연금

2) 주목할 즉시연금 ※ 1억 가입하면 연금 제일 많이 주는 상품은? 동양생명의‘(무)수호천사명품바로받는연금보험’ 이 가장 많은 연금을 지급! <표9> 즉시연금 수령연금액 비교 (1억 가입, 만 60세 남자, 개인정액(순수)종신형, 20년 보증)

회사

상품명

매월지급연금액 (단위 : 만원)

동양

(무)수호천사명품바로받는연금보험

45.25

흥국

(무)프리미엄즉시연금보험Ⅱ*

45

농협

NH즉시연금보험(v3)**

44.3

교보

(무)교보바로받는연금보험Ⅱ

44

신한

(무)VIP즉시연금보험Ⅱ

44

한화

(무)리치바로연금보험

44

ING

무배당 플래티넘 100세 즉시연금보험 1종(즉시형)

44

KDB

(무)KDB생활연금보험

44

미래에셋

미래에셋생명 즉시연금보험 무배당1304

43

삼성

삼성생명 파워즉시연금보험1.4(무배당)

42.5

알리안츠

(무)알리안츠프리미어즉시연금보험_즉시형

42

*흥국생명의 경우 비보험자가 가입 후 5년 이내 사망시 1,200만원의 사망보험금이 나오는 보장항목이 추가되어 있음(순수종신형 없음) **즉시연금상품 중 유일하게 유배당상품으로 배당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

※ 위의 내용은 각 사의 보험설계안 수집(2013년 8월 말)에 기초한 것으로 상품내용 및 수수료 변경 등에 의해 금액이 바뀔 수 있음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11개의 생명보험사에서 1사당 거의 1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알리안츠생명만 2개의 즉시연금을 취급하고 있어 총 12개의 상품이 존재하는데 알리안츠의 골드플랜 연금보험(즉시형)은 1억 미만 금액만 가입이 가능하여 비 교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알리안츠의‘(무)알리안츠프리미어즉시연금보험_즉시 형’으로 매월 42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보, 신한, 한화, ING, KDB생명의 상품은 모두 매월 44만원을 지급하여 연금액상의 차이는 없으나 부가서비 스가 각각 다양하였다. 가령 교보생명의 경우 은퇴자를

만 60세 남자가 개인정액(순수)종신형에 20년 보증기

위한 강연이나 세미나 등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건강진단

간을 두고 1억 원을 가입할 경우, 매월지급하는 연금액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의 은퇴자맞춤형 부가서비스를

가장 높은 상품은 동양생명의‘(무)수호천사명품바로받

제공하고 있었다. 부가서비스는 회사 정책에 따라 달라질

는연금보험’으로 현공시이율을 적용했을 때 매월 45.25

수 있으므로 보험설계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어

만원을 지급한다. 가장 적은 연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은

활용해야 한다.

10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03 즉시연금 ※ 요모조모 비교해보면? <표10> 즉시연금 비교(11개 상품) 비용(%)*

공시 이율 **

지급 여력 비율 ***

불완전 판매율 ***

가입한도

0.95

3.96

299.36

0.86

1,000만원 이상

2.08

0.50

4.01

228.60

0.68

500만원 ~166억원

1.50

1.79

0.50

3.75

209.69

0.20

500만원 ~200억원

4.60

1.70

3.02

0.50

3.89

258.30

0.62

1,000만원 이상

3.29

2.00

1.64

0.70

3.90

287.80

0.41

500만원 ~30억원

213.90

0.45

1,000만원 ~위험직급별 가입한도 (만원 단위)

4.00

323.60

0.33

5,000만원 이상

0.90

4.00

182.05

1.17

1,000만원 이상 ~1,000억원 미만

3.44

0.95

4.00

278.97

0.69

1,000만원 이상

1.80

2.82

0.95

3.90

408.26

0.26

3,000만원 이상

1.50

3.05

0.50

3.92

277.42

1.08

5,000만원 이상

상품명

매월 연금 (만원)

계약 체결

계약 관리

동양

(무)수호천사명품 바로받는연금보험

45.25

3.30

2.00

2.00

흥국

(무)프리미엄 즉시연금보험Ⅱ*

45

4.70

0.55

농협

NH즉시연금보험 (v3)**

44.3

3.33

교보

(무)교보바로받는 연금보험Ⅱ

44

신한

(무)VIP즉시 연금보험Ⅱ

44

한화

(무)리치바로 연금보험

44

4.50

1.50

3.59

0.50

3.98

ING

무배당 플래티넘 100세 즉시연금 보험1종(즉시형)

44

4.10

1.70

2.40

0.50

KDB

(무)KDB생활 연금보험

44

3.25

1.50

1.60

미래에셋

미래에셋생명 즉시연금보험 무배당1304

43

4.60

1.80

삼성

삼성생명 파워 즉시연금보험1.4 (무배당)

42.5

5.00

42

4.69

(무)알리안츠 알리안츠 프리미어연금보험_ 즉시형

모집 연금 수수료 수령시

* 비용 : 계약체결, 계약관리비용-계약체결시 1회 부과(기본보험료 기준), 연금수령시-연금수령기간 중 계속 부과(연금연액 기준) 모집수수료-보험계약자가 납입 하는 전체보험료 대비 보험회사가 모집인에게 지급하는 전체 모집수수료의 비율 ** 2013년 8월 기준(생명보험협회 공시) ***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연금) 등을 충분히 지급할 수 있는지 나타낸 것(지급여력비율 = 순자산액/책임준비금), 2012년 결산공시 기준(생명보험협회 공시) **** 2012년 기준(생명보험협회 공시), 대면채널 중 설계사의 불완전판매율(즉시연금은 대부분 대면채널로 가입), (단, 농협의 경우 2012년 3월에 설립되었으므 로 2012년 3월~12월까지의 불완전판매율임)

대체적으로 사업비나 낮거나 공시이율이 높은 곳의 연 금지급액이 많았다. 동양생명, 흥국생명, 농협생명은 사 업비가 낮은 편이며,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은 높은 편이다. 2013년 8월 현재 흥국생명의 공시이 율이 4.01%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곳은 농협생명

(3.75%)이다.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우수한 곳은 삼성생명으로 408.26%이며 가장 낮은 곳은 KDB생명(182.05%)이다. KDB생명은 또한 2012년 기준 대면채널(설계사)의 불완 전판매율이 1.17%로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 11


04

주택연금

1) 주택연금 알고 활용하자!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보장’으로도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연금까지 끼워서 ‘4층 보장’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노년층의 노후 보장 수단으로써 각광 받고 있는 주택연금에 대해 살펴본다. 주택연금이란 자기 집에 살면서 죽을 때가지 매달 생활

가격이 떨어져도 내 연금 그대로

비를 탈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의 공적 역모기지인 주택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해 연금이

자산전환모기지(HECM)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주택을 담

줄어들거나 아예 연금 수급이 끊길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

보로 은행에서 연금을 대출받는 구조이다. 한국주택금융

다. 가입 시 최초 결정된 연금을 죽을 때까지 계속 지급해

공사가 대출에 대한 보증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주기 때문이다.

이다. 2013년 6월까지 가입자 수가 1만4,866명을 돌파하

<표11> 연령별 주택연금 수령액

는 등 노후 생활의 필수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위 : 만원)

<그림4> 주택연금의 구조

1억

3억

5억

60세

23

69

115

65세

28

83

138

70세

36

101

168

75세

41

124

207

주택(담보)

(자료 : 주택금융공사, 2013. 9. 4)

이외에도 부가 혜택 많아 은행

가입자

※ 부부가 사망 시 담보주택을 처분하여 지급받은 연금 및 이자 상환

연금(채무)

채무 보증

주택연금의 대출금리‘3개월 CD금리 + 1.1%’는 현재 (2013.8.29) 3.76%로서 다른 주택담보대출금리 보다 더 저렴한 편이다. <그림5> 주택연금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5.50 5.00

주택담보대출금리

4.50

주택연금 금리

금과 이자보다 적으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차액을 대신 내준다. 반면 주택을 판 돈이 연금과 이자보다 많다면 해 당 차액은 자녀에게 상속된다.

12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05 /

/

02 20 13

/

11 20 13

08 20 12

2/

/

05 20 1

/

08 20 11

/

자 부부가 사망한 뒤 주택을 처분한 돈이 이미 지급한 연

20 11

주택연금은 상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

02

3.00

대출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상환’이다. 그런데

/

주택금융공사가 상환을 책임져

20 12

3.50

20 12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뭐가 좋을까?

08

4.00

(자료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세제 혜택도 빼 놓을 수 없다. 주택연금 대상 주택은 재 산세 25% 감면 (5억원 초과주택은 5억원까지만 감면)받 으며, 이자는 연금소득공제(200만원 한도) 대상이 된다.


04 주택연금

| 참고 | 실제 노년층이 생각하는 주택연금의 장점은 무엇일까? 92.6 96.0 73.2

60.8 38.8 40.2 31.9

일반노년층 주택연금 이용자

22.7 22.0 22.0 16.6 13.3 15.4 11.2 16.6

10.7 0.5 1.9

평생 동안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평생 동안 내 집에 계속 살 수 있다. 부부가 가입 시, 한 명이 사망해도 계속 보장 받을 수 있다. 국가가 연금지급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도 관계없이 계속 동일한 연금을 받는다. 연금을 받고 주택처분가액에서 남은 금액은 자녀에게 돌려준다. 원하는 경우, 연금 중 일부를 목돈 으로 미리 받을 수 있다. 집값보다 많은 금액을 수령 가능, 자녀의 추가 납입 금액이 없다. 기타

다양한 연금 수령방식

일반노년층(주택연금 미가입 노년층)과 주택연금 가입자 모두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평생 동안 매달 연금을 받 을 수 있다’라고 응답하였다. * 일반노년층(600명), 주택연금 가입자 (100명) 대상, 최대 3개까지 복수응답

(자료 : 주택금융공사, 2013.7.15)

연금, 어떻게 받을 것인가?

주택연금에 가입 시 다양한 방식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주택연금은 매월 받는 연금의 액수도 자유롭게 설정 가 능하다.

있다. 목돈이 필요할 때 - 수시인출한도

| 정액형 |

자녀의 결혼자금이나 전세자금을 대주고 싶거나, 배우 자가 아파 병원비가 급히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수시 인출한도’(최대 연금지급한도의 50%)를 설정하면 연금

수 령 액

평생 동안 똑같은 액수의 연금을 받는 방식 ▶안 정적인 지출계획을 짜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

과 별도로 언제든 목돈을 인출할 수 있다. 수시인출한도 의 유무에 따라 주택연금은‘종신지급방식’과‘종신혼합

연령

방식’으로 나뉜다. 종신지급방식 : 수시인출한도 설정 없이 연금을 지급받 는 방식 연금 지급 한도

연금

| 정액형 | 수 령 액

3%증가 (매년)

종신혼합방식 : 수시인출한도 설정 후 나머지 부분을 연

처음에 적게 받다가 1년 마다 3% 씩 증액하여 받는 방식 ▶물 가상승률로부터 돈의 가치를 지키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

연령

금으로 지급받는 방식 연금 지급 한도

수시인출한도 설정

연금

목돈으로 인출

| 정액형 | 수 령 액 3%감소 (매년)

처음에 많이 받다가 1년 마다 3% 씩 감액하여 받는 방식 ▶아 직 씀씀이를 줄이기 어려운 사람에게 적합!

연령

한국투자자보호재단 13


04 주택연금

| 전후후박형 | 수 령 액

3%감소 (매년)

초기 10년간은 정액형보다 많이 받다가 11년째부터는 초기 연금의 70% 수준으로 받는 방식 ▶아 직 씀씀이를 줄이기 어려운 사람에게 적합!

자나깨나 화재 조심! 화재로 인해 주택연금 담보 주택이 소실된 경우, 이미 받은 연금을 갚지 않아도 되지만 더 이상 연금을 지급받 을 수는 없다. 재건축·재개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담보 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10년 연령

거주 이전의 자유? 주택연금 수령 기간 중 종신지급, 종신혼합간의 변경은

담보로 놓은 주택에 1년 이상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

가능하지만 정액형, 증가형, 감소형, 전후후박형간 변경

그 동안 받은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은 불가능하므로, 가입 시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좋다.

질병치료, 요양시설 입원, 자녀 봉양을 받기 위해 다른 주 택에 장기 체류하게 될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에 통지하

주택연금, 유의해야 할 점은?

고 공사가 인정하면 가능하다.

가입 시 드는 비용

남편 명의로 된 집, 남편이 사망하면

주택연금 가입 시에는 가입비(초기보증료), 근저당권설 정 시 법무사 수수료, 인지세, 주택감정 수수료 등의 비용 이 소요된다.

주택연금 담보 주택이 남편이나 아내의 단독 명의로 되 어 있는데 해당 명의자가 사망한 경우, 그 배우자는 6개 월 이내에 주택에 대핸 소유권을 이전하고 채무인수약정

<표12> 주택연금 가입비용, 얼마나 낼까? 가입비

주택가격×2%

법무사수수료

최대 29만7,000원

인지세

최대 7만5,000원

감정평가수수료

5만~100만원

을 해야 한다. 단, 주택연금 가입 시 사전채무인수약정을 한 경우에는 추가약정이 필요하지 않다.

문답으로 알아보는 주택연금 1. 이사해도 주택연금이 계속 유지되나요?

이중 가입비는 대출금액에 가산되기 때문에 가입자가

이사해도 주택연금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직접 납부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감정평가수수료는 감정

경우 담보 주택을 신규 주택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그리

평가를 실시하게 되는 경우에만 비용을 부담한다. 감정평

고 이사 전후의 주택가격이 달라지면 보증료를 더 내거나

가는 해당 주택에 대한 한국감정원 인테넷 시세, 국민은

연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행 인터넷 시세, 국토해양부 주택 공시가격이 없거나 고 객이 주택가격에 불만이 있는 경우 실시하게 된다.

2. 주택연금 가입 전 담보 대출을 모두 갚아야 하나요? 담보 대출을 갚지 않더라도 수시인출금을 통해 기존의

주택 재건축·재개발 제한 주택연금 담보 주택을 재건축·재개발하는 경우, 연금 계약이 해지되고 연금으로 받은 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기로 한다면 가입 가능합니다. 따 라서 주택담보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빚도 갚고 연 금도 확보하는 1석2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합니다. 재건축·재개발로 담보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상 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경우 계속해서 주택연금을 받고 싶다면 재건축·재개발 주택을 팔고 다른 주택으로 이사하여 이 주택을 담보 주택으로 변경해주면 된다.

3. 주택에 대한 세금을 내나요? 비록 집을 담보로 잡히긴 해도, 주택의 소유권은 엄연 히 가입자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재산세를 비롯한 해당 주택에 대한 세금을 반드시 납부해야만 합니다.

14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04 주택연금 4. 집에 세를 놓을 수 있나요? 주택의 전부가 아닌 일부에 세를 놓을 수는 있습니다. 이 경우 전세나 보증금이 낀 월세는 불가능하고 순수한 월세만 가능합니다.

| 참고 | 사전가입 주택연금 50대 이상의 하우스푸어라면, 빚에서 탈출하기 위 한 수단으로 사전가입 주택연금을 활용해볼 수 있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해당 주택을 담보 로 잡히는 대신, 목돈을 빌려 기존의 주택담보대출

가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이 가입조건을 충족하는 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을 갚을 수 있다. 부부는 해당 주택에서 평생 살다가 사망 후 빌린 돈을 갚게 된다. 주택연금의 사전인출 한도를‘주택담보상환’이라는 목적 하에 명시적으 로 도입한 상품이라고 하겠다.

① 주택소유자(혹은 부부 중 연장자)가 만 60세 이상 ② 부부 합쳐서 소유한 주택이 1채이며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2014년 5월까지 운영되므 로 필요하다면 빠른 가입을 고려해 볼 만하다.

<표13> 한눈에 보는 사전가입 주택연금

현재 그곳에서 거주 중 ③ 주택이 시가 기준으로 9억원 이하

이 조건을 충족한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주택연금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금융공사 홈 페이지(www.hf.go.kr)를 방문하거나 1688-8114로 전 화하여 문의해보자.

가입조건

- 부부 중 연장자가 50세 이상 - 6억원 이하 주택 1채 보유하며 현재 거주 중 - 주택담보대출 보유

인출목적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

인출한도

연급지급한도 100%까지

인출방식

가입 초기 전액 일시 인출

혜택

-인 출 후 남은 잔액은 만 60세 이 후 연금으로 수령 가능 - 담보 주택에서 종신 거주 보장

한국투자자보호재단 15


04 주택연금

2) 생생인터뷰

“주택연금에서 행복을 찾다.”

월요일 오전, 서울 강서구 G동 H아파트에서 이기호(73), 함광순(69) 씨 부부를 만났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며 여행과 등산을 취미로 즐긴다고 하는 부부는 밝은 표정 덕택인지 비슷한 연배의 어르신들보다 훨씬 젊어 보였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정말 젊어 보이세요. 어르신

혹시 주택연금 가입 전에 따로 노후 준비 해두신 게 있으

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해 주시면?

셨나요?

이기호 : 상경계 교사로 근무하다가 62세에 은퇴해서 지금

이기호 : 노 령연금 조금 받고, 개인연금으로 얼마 나오고,

은 여유 있게, 긍정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명예기 자긴 해도 노후전문주간지에 기자 활동도 하면서 보냅니다. 사실 전에는 기자의 ‘기(記)’자도 몰랐 는데 일종의 도전이죠.

애들이 주는 용돈도 있었죠. 함광순 : (남편이) (공립)학교 선생님을 하셔서… 이기호 : 공 무원연금 나오는 건 일시금으로 받아서 애들 결혼 시킬 때 보태줬습니다.

16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04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지금은 어떠세요? 아직도 내 집 같지 않으세요?

이기호 : 우연치 않게 알게 됐죠. 매스컴에서 많이 떠들잖

함광순 : 지금은 좋아요.

아요. 저게 뭐기에 그런가… 여기저기 물어서 주 택금융공사에 찾아갔고, 상담하게 되었죠.

굉장히 적극적으로 알아보셨네요. 주택연금이 눈길을 끈 특 별한 이유라도 무엇이신가요? 이기호 : 안 그래도 애들이 생활이 부족하시냐고 묻더라고 요. 그래서 ‘나는 너희들에게 손 벌리지 않으려고 가입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주택연금이 좋은 게 우리가 내일 모레 잘못 될 수도, 10년 뒤 잘못될 수도 있잖아요, 그럼 그때 정리해서 남은 건 자식들에게 상속해줍니다. 만 약 우리가 좀 오래 살아서 100세까지 살아서 노 후 자금이 더 필요하더라도 (주택금융공사에서) 알아서 해주니 자식들에게는 아무 부담이 안 갑 니다. 애들에게는 ‘이제 너희는 부모에게 건강만 하시 라고 기도만 하면 된다.’라고 했죠.

주택연금 받으신 걸 보니까, 수시인출로 얼마를 빼시고 전 후후박형을 선택해서 받으셨네요, 그렇게 선택하신 이유가

주택연금의 어떤 점이 제일 좋으세요? 이기호 : 아 무래도 매월 수입이 들어오니까 안정감이 제 일 크죠. 그것도 하나도 미뤄지는일 없이 제 날 짜에 또박또박 들어옵니다. 돈 보낼 때마다 문자 도 온다니까요. 함광순 : 우리가 고민 될 게 뭐 있어요.(웃음)

그래도 노후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으시다면? 이기호 : 사 람은 욕심이 있으니까 후회가 없진 않습니다. 은퇴 할 때 공무원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아버렸 죠. 우리 땐 연금은 손해 본다는 소리가 많았습 니다. 그땐 은행 이율도 높았으니까요. 그런데 계산하고 따지는 놈이 손해 본다고… 허허(웃음) 함광순 : 그 런데 난 자식한테 집 없이 살게 하는게 싫더라 고요. 적어도 전세는 해주고 싶어요.

키워주시고 가르쳐주시고 많이 해주셨잖아요. 함광순 : 그래도 부모 마음이란 게 참 그래요.

따로 있으신가요? 이기호 : 내 가 돈 몇 억만 있으면 애들에게 1억씩 주고 싶 이기호 : 수시인출은 내가 빚이 있어서 그렇게 받았습니 다. 은퇴하고 나서 사업 같은 걸 했거든요. 함광순 : 그런데 그게 쉽지 않잖아요. 이기호 : 군인, 은행원, 선생으로 은퇴하는 사람이 사회에 서는 만만한 겁니다. ‘사업을 하자.’, ‘무슨 예우 를 해드리겠다.’, 나는 크게 당하지 않았지만 그

습니다. 사실 이걸 하면서도 애들한테 미안한 생 각이 들더랍니다. ‘이젠 너희들에게 10원도 갈 게 없구나. 너희들이 우릴 줄 지언정…’ 참 미안 했어요.

부모님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가 입을 고민하고 계신 분께 한 마디 하시면?

게 쌓이니까. 꽤 됩니다. 그래서 주택연금 가입

이기호 : 나 는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노후 걱

할 때도 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걸 최우선으로

정이 안 되고 마음도 편해지니까요. 집 두 개 갖

했습니다. 빚이 있으면 골치 아프거든요. 은행 이

고 있으면 하나 처분하고서라도 하라고 말하고

자도 무시 못해요.

있죠.

그러셨군요. 그런데 주택연금을 가입하시는 데 망설임은 없 으셨나요? 함광순 : 처음에는 좀 망설였죠. 기분이… 집을 없애는 것 같더라고요.

함광순 : 저 는 요새 주변 사람이 딱한 사정을 이야기하면 내 경우에는 주택연금이란 게 도움이 됐는데 한 번 해보라고 조언도 해주고 있어요. 우리도 이것 (주택연금)으로 덕을 봤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만큼 보탬이 되고 싶어요. 한국투자자보호재단 17


04 주택연금

※유사상품 비교 : 역모기지론 주택연금이 주목 받으면서 기존에 시중은행들이 판매하던 역모기지론 상품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무엇이고 주택연금과 다른 점은 어떤 것인지 비교해본다. 역모기지론은 주택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빌려주는 상품

하지만 40~50대의 중장년층, 9억 이상의 고가 주택 소

으로서 기본적으로 주택연금과 유사하다. 2007년 주택금

유자, 다주택자, 주택을 소유하고 있되 거주하지 않는 사

융공사에서 주택연금을 판매하기 전부터 존재했으나 별로

람 등, 연금의 혜택을 누리고 싶어도 주택연금의

주목받지는 못했다. 주택연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매력

가입조건을 충족할 수 없는 경우 역모기지론을 활용해야 한다.

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주택연금 vs. 역모기지론

<표14> 주택연금 vs. 역모기지론

주택연금이 역모기지론 보다 유리한 이유로 크게 두 가

주택연금

지를 꼽을 수 있다. 금리 주택연금의 대출금리가 3.76%(2013.8.29)인 반면 역

역모기지론

가입 조건

-부 부 중 연장자가 만 60세 이상 - 9억원 이하 주택 1채 보유하며 현재 거주

금리

3개월물 CD수익률 + 1.1%p

다양 (p.19 참고)

수령기간

종신형

정기형(10년~30년)

연금 재평가

없음

일정기간마다 연금 수령액 조정

부대 비용

- 인지세(50%) -근 저당권 설정 시 법무사 수수료 - 감정평가수수료 (인터넷 시세나 주택 공시가격이 없을 시) - 초기 보증료

- 인지세(50%) - 근저당권말소 등 기 비용 - 국민주택채권 매 입비용

모기지론의 대출금리는 4~5%대 이다. 주택연금의 대출

제한 없거나 느슨

금리가‘3개월물 CD수익률 + 1.1%p’이기 때문에 훨씬 저렴하다.

연금지급기간 및 지급방식 주택연금이 주택가격 변동에 관계 없이 죽을 때까지 연 금을 지급한다면, 시중의 역모기지는 10~30년의 일정 기간 동안만 연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주택가격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주택가치만큼만 연금 수령액을 조정 한다. 결과적으로 가입자들이 연금 수령을 통해 안정감을 누리기 어려운 구조이다. 만약 주택 가격이 폭락하기라도 한다면 당장이라도 연금이 끊길 수 있다.

이와 같이 주택연금에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정부 에서 노후 안정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를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주택연금 가입 조건이 된다면 주택연금

가입을 먼저 고려해보자. 가장 딱한 사연은 주택연금 가입 조건이 됨에도 시중 역모기지론 상품에 가입하는 것 이다. 만약 역모기지론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주택금융공사에 문의하여 전환하는 길을 알아보도록 하자.

18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세제 혜택

-재 산세(본세) 25% 감면 -이 자비용 연금소 득공제 (200만원 한도)

이자비용 연금소득 공제 (200만원 한도)


04 주택연금 | 참고 | 역모기지론 비교하기 조사결과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세 곳에서 역모기지론을 판매하고 있었다. 대출금 리는 4~5% 수준이었으며 연금 수령기간은 최소 10년, 최대 30년이었다. 가입 시에는 인지세, 국민주택채권매입 비용을 부담하고, 만기 시에는 근저당권 말소등기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양상은 각 상품별로 조 금씩 차이가 있었다. <표15> 역모기지론 비교하기

KB골든라이프 주택연금론

역모기지론

해피니어 모기지론

만 45세 이상 만 80세 대출자격

미만의 주택소유자

주택소유자

(부부 공동소유가능) 은행에서 정한 대출 가능금액과 연금지급 신청기간으로 결정 대출한도

(대출취급 후 5년 단위로 부동산 담보평가를 하여

가용담보가액범위 내로

대출조건에 따라

최저 1천만원,

차등 적용

최고 20억원

지급액 재산출)

대출기간

상환방법

대출금리

조기상환 수수료

10년 이상 30년 이내 (5년 단위 신청) 만기일시상환

10년 이상 30년 이하

최장 15년 이내

(연장포함 최고 30년)

만기일시상환

장기분할상환

연 4.69%*

5.06% / 4.53%**

연 4.38%***

(2013.7.29)

(2013.8.16)

(2013.8.5)

(1년 이내 상환유예가능)

중도상환금액×중도상환수수료율(1.5%) 없음

×(대출잔여일수/대출기간) * 대출잔여일수 및 대출기간은 3년을 초과하더라도 3년으로 함

가입자 부담

인지세(주택가격이 4,000만원 초과 시, 50%),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비용

근저당권 말소등기비용

* 5년 MOR+1.18%p ** COFIX(잔액기준)+2.0% / COFIX(신규취급액기준)+1.9% *** 3개월변동 금융채(AAA)유통수익률

(자료 : 2013년 9월, 각 은행 홈페이지)

한국투자자보호재단 19


05

주목할 펀드

어떤 펀드를 골라야 할까 고민된다면 주목할 펀드를 참고해보는 것이 어떨까? 수익률과 안정성 면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펀드를 확인할 수 있다. 2013년 3분기, 어떤 펀드가 주목할 만한지 알아보자. 평가대상 및 평가기준 시장에서 상당한 기간 동안 운용된,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펀드에 대하여 수익률과 변동성 측면에서 꾸준히 좋은 성 과를 거두었는지 평가한다.

[평가 대상] ① ② ③ ④

[평가 기준]

운용기간 : 2년 이상 운용규모 : 중형급(펀드 규모 상위 30%) 이상 클래스 : 선취형(A형) 가입방법 : 영업점에서 상담을 통해 가입

①위 험등급별1) 로 동일유형2) 내 기간별3) 성과 백분 위순위 ② 동일유형 내 기간별 변동성 백분위순위 ③ 성과와 변동성을 ‘3:2’로 고려하여 최종순위 산출

1) 공격적인 투자자, 적극적인 투자자, 중립적인 투자자, 안전추구 투자자, 안전제일 투자자 2)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채권형, 절대수익추구형, 부동산형, 해외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주식혼합형, 해외채권혼합형, 해외부동산형, 커머더티형 3)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 60개월, 연초 이후(펀드 별 가능 기간 모두 고려)

이렇게 하여 선정된 펀드들 중 비용이 저렴한 순으로 1, 2, 3등을 매긴 것이 바로‘주목할 펀드’이다. 조금 높은 비용 을 감내하더라도 다른 우수한 펀드들을 찾아보고 싶다면 한국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www.invedu.or.kr)의「맞춤형 펀드검색」서비스를 활용해보길 바란다.

2013년 9월 주목할 펀드 6월 19일, 미국연방준비제도(FED) 벤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출구 전략을 발표한 이후 아시아 신흥시장 금융위기 우려와 미국의 시리아 파병론 등 계속되는 악재로 많은 펀드들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펀드 들은 계속하여 양호한 성과를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자금의 유입도 꾸준한 편이다. 2013년 9월 기준, 각 위험등급별 주목할 펀드는 다음과 같다.

공격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1등급)

손실위험과 상관없이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어요.

펀드명 국내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

운용사 4회 연속!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A

해외 (글로벌형)

신영 4회 연속!

KB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

베어링

펀드명

운용사

하나UBS글로벌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하나UBS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미래에셋자산

삼성글로벌Water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

삼성

20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05 주목할 펀드 적극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2등급)

국내

해외 (글로벌형)

손실위험이 좀 커도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어요.

펀드명

운용사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lassA

동양

베어링고배당밸런스드60증권투자회사(주식혼합)ClassA

베어링

우리프런티어배당주증권투자신탁 1[주식혼합]A

우리

펀드명

운용사

AB월지급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A

얼라이언스번스틴

블랙록글로벌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H)(A)

블랙록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종류형A

얼라이언스번스틴

중립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3등급)

시장 평균 정도면 만족해요.

펀드명 국내

동양BankPlus10증권투자신탁 2(채권혼합)C/A

해외 (글로벌형)

운용사 3회 연속!

동양

삼성배당플러스30증권투자신탁Ⅱ 2[채권혼합](A)

삼성

하이3대그룹플러스30증권자투자신탁 1[채권혼합]C-A

하이

펀드명

운용사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 1(채권)종류A

미래에셋

템플턴월지급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Class A

프랭클린템플턴

프랭클린템플턴글로벌증권자투자신탁(채권)(A)

프랭클린템플턴

안전추구 투자자 (펀드위험 4등급)

약간의 손실위험은 있지만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어요.

재단이 선정한 검색 기준에 부합하는 펀드는 없습니다.

국내

해외 (글로벌형)

펀드명

운용사

알리안츠PIMCO토탈리턴증권자투자신탁[채권_재간접형](H)Class A

알리안츠

안전제일 투자자 (펀드위험 5등급)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는 게 좋아요.

재단이 선정한 검색 기준에 부합하는 펀드는 없습니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 21


05 주목할 펀드 집중분석, 이 펀드가 궁금하다! 주목할 펀드에서 1·2위를 차지한 국내 펀드를 위험등급별로 소개한다. 순위 그래프는 재단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였다. 매월 과거 1년 수익률을 기준 으로 동일유형내에서 상대 백분위 순위를 매긴 것으로 수익률순위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이 그래프는 특정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기준일을 바꾸는 경우 아래 내용과 달라질 수 있다.

▶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A

4회 연속!

공격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1등급)

고배당 주식 위주로 투자하되 대형주와 중소형 가치주에도 투자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주식형펀드이다. 동일유형 내 상대수익률 순위 가 꾸준히 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 우월 한 수익을 거두었다. 펀드 비용은 1년 투자 시 평균을 초과하나 장기적으로 평 균 미만이다. 가입 시 판매회사에 1%의 선취수수료를 지불하며, 총보수율은 1.18%이다.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 (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균

평균

평균미만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1.00% - 총보수율 1.18%

4회 연속 !

▶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A

공격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1등급)

저평가요인 뿐만 아니라 성장요인까지 고려하여 선정한 가치주에 주로 투자 하는 주식형펀드이다. 동일유형 내 상대수익률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 지해 왔으며 벤치마크 대비 우월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펀드 비용은 1년 투자 시 평균을 초과하나 장기적으로 평균 수준이다. 가입 시 판매회사에 1%의 선 취수수료를 지불하며, 총보수율은 1.41%이다.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균

평균

평균미만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1.00% - 총보수율 1.41%

22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05 주목할 펀드

적극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2등급)

▶동 양중소형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 1 (주식)ClassA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여 주가 상승 차익을 노리는 주식형 펀드이다. 동일 유형 내 상대 수익률 순위는 평균 수준이지만, 최근 벤치마크 대비 우월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변동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펀드 비용 은 1년 투자시 평균 수준이며 3년 투자시 평균 미만이다. 가입 시 판매회사 에 0.40%의 선취수수료를 지불하며, 총보수율은 0.992%이다.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 (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균

평균

평균미만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0.40% - 총보수율 0.352%

▶동 양BankPlus10증권투자신탁 2 (채권혼합)C/A

3회 연속!

중립적인 투자자 (펀드위험 3등급)

다양한 채권투자전략을 사용하여 절대수익(벤치마크 대비 수익이 아닌 실 제 수익)을 추구하며 공모주식 투자로도 수익을 노리는 채권혼합형 펀드이 다. 펀드의 수익률은 꾸준히 상위 30위권 내에 머문 것으로 관찰되었다. 펀 드 비용은 평균보다 저렴한 편이다. 가입 시 판매회사에 0.40%의 선취수수 료를 지불하며, 총보수율은 0.352%이다. 당해연도 수익률은 연초 이후 수익률(%) 수익률 순위 (동일유형內)

(1년 수익률)

펀드 비용 수준(동일유형內) 1년 투자시

3년 투자시

평균초과

평균초과

평균

평균

평균미만

평균미만

- 선취수수료 0.30% - 총보수율 0.392%

한국투자자보호재단 23


06

금융정보 찾기

현명하게 금융상품을 고르려면 비교해봐야 하고, 비교해보려면 정보를 알아야 한다. 그 렇다면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주요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한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 (www.invedu.or.kr)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은 주요 투자상품인 펀드와 ELS, CMA, 급여통장 등에 관한 정보를 간추려 소개하고 있다. 메뉴에서 [금융상품 비교]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즉시연금 [공시실]을 통해 생명보험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각종 보험상품내용과 보험회사 경영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검색 할 수 있다.

펀드 펀드 관련 정보를‘펀드 선정, 펀드판매회사 선정, 펀드 환매’ 의 세 가지 주제별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맞춤형

즉시연금은 공시실 [상품비교공시]-[항목별비교]로 들 어간 뒤‘보종구분’ 에‘저축성’ 을,‘구분상세A’ 에‘연금, ‘구분상세B’ 에‘즉시’ 를 선택하면 검색할 수 있다.

펀드」 에서는 투자자가 입력한 조건에 따라 수익성과 안정 성이 꾸준하면서도 비용이 저렴한 펀드를 검색할 수 있다. 한국투자자보호재단이 매년 실시하는‘펀드판매회사 평 가’역시 여기서 알 수 있다.「우수 판매회사 검색」 을 클릭 하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의 펀드 판매회사 평과 결과 및 결과 추이를 확인가능 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www.hf.go.kr) 주택연금 주택연금의 소개부터 가입 안내까지 알차게 다루고 있 다. 주택연금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홈 페이지를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24 투자자리포트 Vol.04_September 2013


(제4호)

투자자리포트

인쇄일 2013년 9월 26일 발행일 2013년 9월 26일 발행인 김병주 발행처 한국투자자보호재단(www.invedu.or.kr)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5 동여의도빌딩 2층

전화

02-761-5100

제작

(주) 광문당

* 본 저작물의 저작권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 있으며 활용을 원하시면 재단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inved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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