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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서비스+비즈니스 컨설팅>
Unified Consulting & Tax
H 마트서 실전 경영 22년 회계사의 틀을 깨다
한인 사업가들에게 회계사(CPA)의 역할은 무엇일까? 단순한 세금 신고? 손익 계산? 아 니다. 김건엽 컨설팅 CPA는 이 틀을 완전히 깨버렸다회계는 단순한 숫자 관리가 아니 라,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그의 철학은 단순하다. 기업이 성장하 지 않으면, 회계와 세무 서비스도 의미가 없 기 때문이다.
H마트에서22년동안직접비즈니스를운영 하며 쌓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김건엽 컨 설팅CPA는세금신고를넘어서비즈니스컨 설팅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 고 있다. 한인 스몰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 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그의 목표다. 주간 필라는 2월 17일, “세금보고는 기본, 비즈니 스 성장은 필수”라 말하는 Unified Consulting & Tax의 김건엽 컨설팅 CPA를 만났다.
Unified Consulting & Tax 사무소에서 김건엽 회계사 <사진=신은서 기자>
김건엽 컨설팅 CPA는 단순한 재무 담당자가 아니 었다. 필라델피아 내 H 마트 각 매장이 오픈할 때마
다, 그는 고객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어떤 상품이 가
장 잘 팔리는지, 매장 내 동선이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철저히 분석했다.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 매출이 극대화되는 상품 배치, 벤더와의 협상 전
략까지. 그는 숫자를 넘어, 성장의 원리를 몸소 체득
했다. 그리고 매번 자신에게 던진 일련의 질문들은 다음과 같았다.
이 매출을 극대화할 방법은 무엇인가?
■ 한인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한 ‘올인원 컨설팅’의 탄생 김건엽 컨설팅 CPA는 한국에서 4년간 회계 경력을 쌓은 후 도미해 드렉셀 대학원에서 회계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H마트 에서 약 22년간 재무, 회계, 필
라델피아 및 남부 뉴저지 지역 지점 관리를 통한 회 사 경영 관리 분야에서 탁월하게 활약하며 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상무이사로 퇴직했다. 이후 미국 대 형 회계법인인 CLA(Clifton Larson Allen)의 세무
부서에서 복잡한 케이스까지 꼼꼼하게 다루며 미국
회계 및 세무 실무를 더욱 깊이 익혔다.
1998년, H 마트에서 첫 발을 내디뎠을 때 그는 숫자
를 다루는 회계사로서의 경력만 쌓고 싶었던 것이 아
니었다. 그는 매장의 리노베이션을 총괄하며 내부 설
계, 상품 배치, 공급망 관리, 벤더 협상, 고객 타겟팅
까지 모두 직접 관리하며성장하는 사업이 무엇인
지 몸소 배웠다.
“고객의 시선은 어디서 멈추는가?
어떤 상품이 손이 가장 많이 가는가? 매장의 흐름을 바꾸면 하루 매출이 얼마나 달라 질까?”
H 마트에서 경영을 직접 체험하며 그는 단순한 세
금 신고를 넘어, 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전략
이 매출을 극대화하는지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회
계와 세무 서비스에 비즈니스 컨설팅을 더한올인원
솔루션을 만들었다.
22년간 H 마트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
는 그를 ‘단순한 회계사’가 아닌, ‘비즈니스 성장을 설 계하는 컨설팅 CPA’로 만들었다. 이제 그는 Unified Consulting & Tax를 통해 한인 기업들에게 회계와 세무뿐만
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의 기획부터 확장까지, 숫 자 이상의 전략이 필요하다면? 그 답을 김건엽 컨설 팅 CPA에게서 찾을 수 있다.
■ 법인 설립부터 운영, 마케팅까지 원스톱 컨설팅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이좋은 사업 아이템이라고 생각 하지만, 김건엽 컨설팅 CPA는 다르게 말한다. 아 이디어보다 중요한 건, 사업의 구조와 운영 전략입니 다. 제대로 된 법인 형태를 선택하고, 마케팅과 운영 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사업을 처음 시작 하는 사람들은 LLC, S-Corp, C-Corp 등 법인 형태 에 대한 고민부터 라이센스 취득, 매장 선정, 마케팅 전략까지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김건엽 컨설팅 CPA는 법인 설립부터 운영, 마케팅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한다. 가령, 새로 한식당을 오픈하려는 사업자가 있다면 그 는 법인 형태부터 함께 틀을 만들고, 유동인구가 많 은 지역을 선정하는 것부터 주류 고객 공략 방법, 재 고 비용 등 제반 사항까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 법인 형태 선택 : C-Corp은 이중과세 문제, S-Corp은 배당 구조, LLC는 유연한
총 2,760만 개의 비즈니스 중
개가 아시아계 미국인 소유 기업으로 집계된다. 이는 미국 내 전체 비즈니스의 약 7%를 차지하는 규모로, 한인 사업가를 비롯한 아시아계 기업가들의 경제적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좌)=출처 센서스 뷰로/필라델피아 내 업종분포도.
▪ 마케팅 전략 : SNS를 활용한 브랜드 홍
보, 주요 상품 배치 전략, 주류 고객 공략
방법
▪ 재고 및 비용 관리 : 초기 운영비 절감 방
안, 수익성 높은 상품 배치, 비용 효율적 재
고 운영
단순한 법인 등록 서비스가 아니라, 비 즈니스가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
하는 것이 그의 컨설팅의 핵심이다.
■ 절세 전략 vs. 성장 전략, 무엇이 먼저 일까?
하지만 이미 운영중인 사업체가 있다 면? 한인 사업가들에게 세금은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그러나 세금을 줄
숫자와 성장 전략을 함께 설계하다
법인 설립부터 운영, 마케팅까지 원스톱 컨설팅 절세 전략 vs. 성장 전략, 무엇이 먼저일까? 한인
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김건엽 컨
설팅 CPA는 절세 전략과 성장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업가들이 세금을 아끼기 위해
개인 사업자로 운영하지만, 이는 오히
려 기업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
다. 적절한 법인 형태를 선택하고, 기업
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절세보다 더 중요한 경우도 많죠.” 김
컨설팅 CPA는 첫째로 비즈니스 오너와
의 상담에서 비즈니스 형태가 C-Corp
인지, S-Corp 인지를 살핀다. C-Corp
은 법인세 부담이 있지만 대규모 투자
가 가능하고 S-Corp은 세금 부담이
적지만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둘째로, 절세 전략을 묻는 오너들에게
401K 퇴직연금 도입, 직원 복지 혜택 제공을 통한 세금 공제 활용을 추천한 다. 자선활동을 통해 사용되는 자금 역 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회 공헌 마케팅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적극 추천했다. 마지막은 세일즈 택스 및 노동법 준수 다. 세금 누락으로 인한 IRS 감사를 방 지하고, 직원 고용 관련 법률을 준수할 것을 경고했다. 성장하지 않는 사업이 라면, 세금 혜택이 있어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 K-푸드, K-뷰티, 한인 비즈니스의 새 로운 방향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이 어떤 트렌드 에 주목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김 건엽 컨설팅 CPA는 단연코 “변화”라 고 답했다. 과거에는 한인 사업가들이 한인 고객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김건엽 컨설팅 CPA는 지금이 주류 시장으로 확장할 기회라고 강조한다. 한인만을 타겟으로 하면 한계가 있 습니다.
그는 한인 사업가들에게 주류 시장으
로 확장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전략을 강조한다. 이는 1세대
한인 이민자들이 땀 흘려 일궈온 비즈
니스를 1.5세, 2세 자녀들에게 물려주
려는 경우에도 해당한다고.
첫째, SNS 및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활
용해야 한다. 이제는 단순히 한인 커뮤
니티 내에서 입소문을 타는 것만으로
는 충분하지 않다. 브랜드 이미지를 효
과적으로 구축하려면, 인스타그램, 페
이스북,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류 시장
에서도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K-푸드나 K-뷰티처
럼 트렌드에 민감한 산업은 온라인
마케팅이 매출과 직결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둘째, 현지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많은 한인 비즈니스가 한인 고객
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이제는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 예를들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경우 한국어 메뉴
뿐만 아니라 영어 메뉴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
춘 메뉴 개발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
한, 직원 채용 시 다국적 고객 응대를
고려한 서비스 교육도 필요하다.
셋째, 프랜차이즈화를 고려해야 한다.
한 곳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면, 이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단순히 한 매
장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것
에서 나아가, 같은 시스템을 적용해 다
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성공
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는 초기부터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
을 만들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
해야 한다. 이처럼 한인 비즈니스가 주
류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SNS
를 활용한 마케팅, 현지화 전략, 프랜차
이즈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야 한다고 김 컨설팅 CPA는 강조했다.
“결국 비즈니스의 본질은 변화입니다.
한때 성공했던 방식도 시간이 지나면
한계에 부딪히죠. 과거 1세대 사업가들
이 만들어놓은 운영 방식이 이제는 1.5
있습니다. 고객층도 달라지고 있어요. 더 이상 한식당이한국 사람만을 위 한 공간이 아닌 것처럼, 비즈니스도 새로운 시장을 타겟으로 확장해야 합 니다.”
SNS 마케팅은 필수이고, 회계와 운영 관리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 다. 숫자를 다룬다고 끝나는 것이 아 니라, 비즈니스의 성장 전략까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대다. 김건엽 컨설팅 CPA는 단순한 CPA가 아니라, 비즈니 스의 흐름을 설계하고 기업이 지속적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 을 제시하는 컨설팅 CPA다. 비즈니스가 살아야 회계도 의미가 있다.지금 컨설팅을 신청하면, 기업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고 필요한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변화가 필요한 순간, 단순한 회계 사를 넘어 ‘성장을 설계하는 파트너’와 함께하라. Unified Consulting & Tax의 김건엽 컨설팅 CPA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신은서 기자> 이 매출을 극대화할 방법은 무엇인가? 고객의 시선은 어디서 멈추는가?
세, 2세로 넘어가며 변화를 요구받고
재정칼럼
칼럼니스트 류제강 재정전문가
변동형 유니버설 생명보험 (VUL) 은 사망보험금과 투자 성분을
결합한 형태의 영구 생명보험입니다. 이는 생명 보장과 저축 성 장의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특히 재정적인 미래
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VUL 의 작동 방식과 그것이 재정적인 미래를 향상시키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VUL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1. 유연한 보험료 : 전통적인 생명보험과 달리, VUL은 매월 지불
하는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재
정 상황에 맞춰 지불할 금액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2. 사망보험금 : 다른 생명보험과 마찬가지로 VUL은 피보험자 가 사망했을 때 수혜자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이 금액 은 필요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현금 가치 성분 :
▪ 이 정책은 투자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 금 가치가 증가합니다.
▪ 이 현금 가치는 피보험자가 선택한 투자 상품에 따라 성장합 니다. 투자 상품은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등 다양한 자산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투자 성과에 따라 현금 가치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현금 가치는 대출하거나 인출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 사망
보험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투자 위험과 성장:
▪ 위험 : 현금 가치는 선택한 투자 상품의 성과에 따라 증가하거
나 감소합니다.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위험도 존재하여 투자 성 과가 좋지 않으면 현금 가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성장 : 시장에 직접 연결된 성장 기회가 있어 성장 잠재력이 더 큽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VUL이 재정적인 미래 향상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1. 현금 가치 축적: ▪ 장기 성장 잠재력 : 다양한 자산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투자가 가능하므로 현금 가치는 다른 형태의 영구 생명보험보다 더 높 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 성과가 좋
으면 현금 가치는 상당히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세금 유리한 성장 : 현금 가치는 세금 연기 혜택을 제공하므로, 그 성장은 인출할 때까지 세금을 부과받지 않습니다. 이 점은 장기적으로 재정적으로 혜택을 누리면서 저축을 축적하고 싶 은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2. 유연성:
▪ VUL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조정할 수 있어 변화하는 재
정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습니다.
▪ 현금 가치는 대출이나 인출이 가능하므로, 중요한 생활비나
비상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퇴직 자금 보충:
▪ 이미 401(k)나 IRA와 같은 퇴직 계좌에 한도를 최대한으로
채운 경우, VUL은 또 다른 퇴직 자금 저축 수단을 제공합니 다. 현금 가치는 나중에 퇴직 후 보조 소득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유산 계획:
▪ VUL의 사망보험금은 유산 계획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자녀나 가족에게 재정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속세 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도 유용합니다.
5. 투자 선택의 자유:
▪ VUL은 다양한 투자 옵션을 제공하므로, 투자에 대해 잘 알 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제공합니다. 시장 리스크 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고려해야 할 위험 :
▪ 투자 위험 : 현금 가치는 선택한 투자 상품에 따라 달라지기 때 문에, 시장 성과가 좋지 않으면 현금 가치가 감소하거나 보험이 유지되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 비용 : VUL은 다른 생명보험에 비해 높은 비용을 가질 수 있 습니다. 특히 투자 옵션에 관련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 니다.
▪ 복잡성 : VUL은 전통적인 생명보험보다 더 복잡하므로, 투자 옵션을 이해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결론 : VUL 정책은 자산 축적과 가족 보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 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적 합합니다:
▪ 시장 리스크를 감수할 준비가 된 사람.
▪ 유연한 생명보험 정책을 원하는 사람.
▪ 장기적으로
최근 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단속이 강화되면 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잠적하거나 해고되는 상 황이 발생해, 한인 식당과 소규모 사업체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 협력단체이자 필라델피아 이민자 지원
단체인 우리센터(Woori Center)는 주간필라와의 인터 뷰에서 “현재 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서 한인 업종 내 긴
급 신고 사례는 없지만, 이민자와 고용주들의 문의가
증가하며 권리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고용주가 서류미비 근로자를 고용했다는 사실 을 ‘알고 있었다(Knowingly Hiring)’는 점이 밝혀지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ICE는 단순한 의심만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
니라, 사업장의 급여 명세서, 세금 신고 내역, 직원 규모
등이 불일치할 경우 I-9 감사를 통해 단속을 진행한다.
따라서 사업주는 항상 서류를 정리하고 법적 허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센터는 한인 사업체들이 ICE 단속에 대비해 직
원 보호와 사업장 운영을 위한 철저한 대응 방안을 마
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직원 보호 공간을 설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
ICE가 사업장에 급습할 경우를 대비해 따로 마련된
‘직원 전용 공간(Employee-Only Space)’을 명확히 규
정하고, 직원들에게 이 공간의 의미와 대처 방법을 숙
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법적으로 이 공간은 ICE가 영장 없이 진입할 수 없 는 장소이므로, 단속이 있을 경우 직원들은 먼저 사장 과 상의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또한, 고용주는 ICE 요 원이 사업장을 방문할 경우의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야 한다. 직원들은 “사장에게 문의하라”는 원칙을 지키며, 불필요한 진술을 삼가야 한다. 고용주는 ICE 요원과의 대화를 가급적 사업장 밖에 서 진행하며, 직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ICE가 특정 직원을 체포하려 할 경우, 반드시 법원에 서 판사가 서명한 체포영장(Judicial Warrant)을 확인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행정영장(Administrative Warrant)은 법적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은 이에 응할 의무가 없다. 또한, 특
정 직원 한 명을 대상으로 발부된 영장을 이용해 다수 의 직원을 체포하려는 시도도 있을 수 있어, 사업주는 이를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업주들은 ICE의 I-9 감사에 대비해 법률 상담과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통 3일간의 서류 제출 기한이 주어지는데, 이때 무조건 서류를 제 출하기보다 이민 변호사와 상담한 후 신중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사 후 취업 자격이 없는 직원에게는 10일 정도의 유 예 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내에 서류를 보완하거나 법적 대응이 가능하므로, 고용주는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리센터는 한인 및 이민자 커뮤니티의 법적 보호 를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무료 이민법 상담을 진행 하고 있다. 다음 무료 상담은 3월 27일(수) 오후 2 시~5시 에 예정되어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info@ wooricenterpa.org) 또는 전화(267-481-5153)로 가 능하다. 또한, 시민권 취득을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하 이에스 피에이(HIAS PA)’ 등과 협력해 시민권 신청 서 류 작성 및 준비 지원도 진행 중이며, 시민권 시험 준비 반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비상 시 이민단속국 대 응 이민자 핫라인은 (844) 500-3222로 연락할 수 있 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필라
델피아 및 뉴저지 지역에 시속 60마일 (약 97k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21만 5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정전
피해 규모로, 눈보라나 폭풍우가 아닌
순수한 강풍만으로 이 같은 대규모 정 전이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월요일 오후까지도 2만 8천여 PECO
고객이 전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
으며, 뉴저지 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Atlantic City Electric의 고객 2만 5천
여 가구도 한때 정전을 겪었다. 강풍은
일요일 오후 5시경부터 급격히 강해졌
으며, 월요일 오전 다시 한번 강한 돌풍
이 몰아쳤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는 시속 58마일(약 93km)의 돌풍이 기
록되었으며, 애틀랜틱시티 공항에서는
시속 70마일(약 113km)에 달하는 강풍
이 관측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풍의 원인은 서쪽
의 건조하고 차가운 고기압과 동쪽의 저
기압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강력한 기압 경도(force gradient) 때문이다. 이는 마
치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 공기가 빠져
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로, 무거운 공기 가 가벼운 공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강 한 바람이 발생한다. 강풍으로 인해 다
수의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폐쇄되
는 사고가 속출했다. 필라델피아 크레센
트빌(Crescentville) 지역에서는 나무가
차량을 덮치면서 65세 운전자가 사망하
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통 상황도 악화됐다. 필라델피아 국
제공항에서는 130건 이상의 항공편
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으며, 강풍으
로 인해 복구 작업이 지연되면서 전력
복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Atlantic City Electric 대변인 프랭크 테데스코
는 “이날과 같은 강풍 속에서 복구 작
업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SEPTA는 강풍으로 인해 노
면전차 및 일부 버스 노선이 지연되었 으나, 전반적인 교통 운영에는 큰 차질 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펜실베이니아 교 통국(PennDot)에 따르면 벅스 카운티 (Bucks County) 도일스타운 타운십 (Doylestown Township)과 체스터 카 운티(Chester County) 트레드리핀 타운 십(Tredyffrin Township)의 화이트호 스 로드(Whitehorse Road) 등이 강풍 피해로 폐쇄됐다. 한편, 필라델피아 지역의 올겨울 적설 량은 8인치(약 20cm)로, 뉴올리언스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며 예년보다 적은 양의 눈이 내렸다. 미 국립기상청(NWS) 마운트 홀리 지부의 기상학자 레이 마틴 은 필라델피아를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snow hole)”이라고 표현하며, 올겨 울도 이 같은 경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히 돌발적인 기상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강풍으 로 인한 추가 정전 가능성과 한파에 대 한 대비를 당부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 애빙턴
타운십(Abington Township)에 위치한
SPS 테크놀로지(SPS Technologies) 공
장에서 폭발과 함께 대형 화재가 발생했
다. 이번 화재는 2월 17일(월) 오후 9시
35분께 하이랜드 애비뉴(301 Highland Avenue)에 위치한 공장의 창고에서 시 작됐다. 폭발음이 들린 직후, 건물에서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솟아올랐으며, 즉
시 비상 대피가 이루어졌다. 당시 현장
에는 약 6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으 나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
해 진화 작업을 시작했으나, 불길은 밤
새 계속 번졌다. 애빙턴 타운십 비상 관리국의 토마스 맥아넨리(Thomas McAneney) 조정관은 2월 18일(화) 오
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화재를 진압하
는 중이며, 현재도 활발히 타오르고 있
다"고 밝혔다. 한편, 애빙턴 타운십 경찰 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에 대한 본격
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
혀지지 않았으며, 사고 당시 창고 내 화 학물질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필
라델피아 지역 대중교통 또한 큰 차질
을 빚었다. SEPTA(필라델피아 대중교
통국)는 Lansdale/Doylestown, West Trenton, Warminster 노선의 지역 열
차 운행을 중단했으며, 인근 지역의 버
스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지됐
다. 특히 화재 발생 장소가 글렌사이드 (Glenside) 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철 도 운행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애빙턴 학군(Abington School District), 첼튼 햄 학군(Cheltenham School District), 젠킨타운 학군(Jenkintown School District)의 모든 공립학교와 일부 사립 및 종교 학교가 2월 18일(화) 하루 동안 휴교 조치를 내렸다.
현장에는 위험물질 대응팀(Hazmat crews) 이 배치되어, 지속적으로 공기 질 및 수질 안전성을 검사하고 있다. 소 방당국은 "소화 작업 중 발생한 폐수가 지역 하천이나 수자원으로 유입되지 않 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현재 까지 지역 주민들의 식수에 대한 직접적 인 위협은 없다"고 강조했다. 화재로 인 해 발생한 유독성 연기가 인근 지역으 로 확산됨에 따라, 애빙턴 타운십 경찰 은 반경 1마일(약 1.6km) 이내에 거주하 는 주민들과 사업체에 대해 실내 대피 명령(shelter-in-place)을 내렸다. 화재가 발생한 SPS 테크놀로지(SPS Technologies) 는 1903년 젠킨타운 (Jenkintown)에서 설립된 Standard Pressed Steel Company 를 모태로 하 는 기업으로, 항공우주(Aerospace) 및 산업용 패스너(Fasteners, 나사 및 부 품) 및 피팅(Fittings) 공급 업체로 잘 알 려져 있다. 특히 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 에서 정밀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역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원예 박람회
인 필라델피아 플라워쇼(Philadelphia Flower Show) 가 2025년 3월 1일부 터 9일까지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서 열린다. 올해로 19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정원(Gardens of Tomorrow)’을 주제로, 원예와 조경의 혁신적인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탐구한 다.
필라델피아 플라워쇼는 매년 세계적인 조경 및 플로럴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창
의적인 정원 디자인을 선보이며, 예술적 감각과 기술력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
입구 정원은 ‘퓨투라 플로렌티아(Futura Florentia)’ 라는 이름으로, 자연과 예술 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과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이번 쇼에서는 ‘미래의 꽃(Future Flowers)’ 디자인 챌린지가 진행되며, 네덜란드, 덴마크, 에스토니아 등 다양 한 국적의 디자이너들이 희망과 회복을 상징하는 새로운 꽃을 선보인다. 또한, 일본의 카즈유키 이시하라와 미국의 이 프티카르 아메드가 협업해 기후 변화 속
에서도 자연이 회복될 수 있는 ‘내일의 에덴(Tomorrow’s Eden)’ 정원을 선보
이며, 필라델피아 기반 OLIN과 Remark Glass는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정원 ‘Don’t Call it Dirt, Don’t Call it Trash’를 공개한다.
체험형 프로그램과 교육 세션도 마련 됐다.
‘Know to Grow’에서는 원예 전문가
들이 정원 디자인과 재배 기술을 강연 하며, ‘아티잔 로우(Artisan Row)’에서
[2025 필라델피아 플라워쇼 정보]
는 방문객들이 직접 꽃을 활용한 공예 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버터플라이 라이브(Butterflies Live!)’에서는 다양 한 나비 생태계를 경험하고, ‘키즈 코쿤 (Kids Cocoon)’에서는 어린이들이 창 의적인 정원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는 3월 2일 ‘가족의 날 (Family Frolic)’, 3월 7일 꽃과 웰니스 를 결합한 ‘블러썸 앤 브리드(Blossom and Breathe)’, 3월 8일 정원 속 야간 파 티 ‘플라워즈 애프터 아워즈(Flowers After Hours)’가 열린다. 올해 야간 파 티는 ‘아웃 오브 디스 월드(Out of This World)’를 주제로 80~90년대 미래지향 적 패션과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경험 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장소 :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 (1101 Arch St, Philadelphia, PA 19107)
기간 : 3월 1일 (토)~9일 (일) 8일간
관람시간 : 3월 1일~8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3월 9일(마지막 날): 오전 10시 – 오후 6시
티켓 구매처 (QR코드) 성인 $49.99, 청소년 (5-17세) $25
“온몸이 시원하게 풀리고, 막혔던 기운
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자이로토닉을 하
다 보면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까지 맑
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무용수들의 재활을 위해 개발된 자이
로토닉(GYROTONIC®) 은 곡선적이고
유연한 움직임과 깊은 호흡을 통해 신체
를 열어주고, 에너지 흐름을 활성화하는 운동이다.
저강도지만 관절 가동 범위를 확장하
며, 단순한 스트레칭을 넘어 신체 균형
과 조화를 이루도록 돕는다. 필라델피아
노스웨일즈에서 정통 클래식 필라테스
로 주목받아온 ‘솔 클래식 필라테스’ 가
2월부터 한인 최초로 자이로토닉 시스
템을 도입하며, 보다 다양한 운동 경험
을 제공하고 있다.
솔 클래식 필라테스 한소라 대표는 “필
라테스를 통해 체형을 교정하고 척추 근
◀▶새로 도입한 자이로토
닉 기구. 관절의 가동 범위
를 확장해 척추와 유연성
강화 훈련에 탁월하다=솔
필라테스 제공
력을 강화한 회원들이 보다 다양한 움직
임을 필요로 하고 있어 자이로토닉을 도
입하게 되었다”며, “곡선적이고 회전적
인 움직임이 척추 건강과 유연성을 극대
화하며, 필라테스와 병행하면 더욱 효과
적”이라고 설명했다.
Q. 필라테스와 자이로토닉의 차이점은 무
엇인가?
“필라테스는 정적인 움직임을 통해 코
어를 강화하고 체형을 정렬하는 데 중점
을 둡니다. 반면, 자이로토닉은 원판을
돌리거나 스트랩을 활용한 곡선적이고
회전적인 동작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유동적인 움직임을 유도하는 운동입니
다. 특히 재활 치료 및 체내 에너지 흐름
활성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꾸준한
건강 관리를 원하는 연예인들에게도 인
기 있는 운동입니다.”
Q. 어떤 이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인가?
“척추 질환이 있는 분들, 근육이 뻣뻣 한 분들, 성장기 어린이, 그리고 부드러
운 움직임을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적
합합니다. 특히 무용수나 운동선수들에
게 추천되지만, 운동 경험이 없는 분들
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
대표는 자이로토닉이 단순한 근력 운동 이 아니라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
하여 체내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하 며, 운동 후 피로 회복과 근육 긴장을 완
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솔 클래식 필라테스는 자이로토닉 도 입을 기념해 2월 28일까지 무료 체험 이 벤트(30분)를 진행하고 있다. 한소라 대 표는 “자이로토닉이 처음 접하는 분들
때문 에, 누구나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직접 체 험해보며 몸의 변화를 느껴보길 추천한 다”고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솔 클래식 필라테스 및 자이로토닉 무료체험 안내]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척추질환자에게 적합한 자이로토닉 운동!
30분 무료체험 2월 28일까지, 조기마감될 수 있으니 빠른 신청 부탁드립니다
■ 주소: 115 W Montgomery Ave Unit 105, North Wales, PA 19454
■ 운영시간 : 월-금 9AM-8PMㅣ토9AM-2PM ㅣ 일 휴무
■ 무료체험 신청 및 문의 : 한소라 대표 (917) 200-7142
■ 웹사이트 (QR코드)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2025년 3월 1일(토) 오후 5시, 펜실베이니아주 랭캐스
터 제일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Lancaster)에서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Giving Thanks" 를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와 랭캐 스터 지역이 공유하는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고 음악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두 인연 은 19세기 말 한국에 감리교 선교를 이끈 헨리 아펜젤
러(Henry Appenzeller) 선교사와 그의 딸 엘리스 아
펜젤러(Alice Appenzeller) 를 통해 시작됐다.
헨리 아펜젤러는 감리교 선교사로서 한국에 서구식
교육을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의 딸 엘
리스 아펜젤러는 미국 내 모금 활동을 통해 이화여자
대학교가 대학으로 승격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러한 공헌을 바탕으로 올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 일시: 2025년 3월 1일(토) 오후 5시
학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기념 음악회는 이화가 받은 사랑에 대한 깊은 감 사의 뜻을 담아, 음악이라는 보편적 언어를 통해 한미 간의 역사적 연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또한,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공연장을 방문하 는 관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은 이번 100주년 기념 음악 회를 통해 한미 양국 간 교육 및 문화 교류의 역사를 조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 장소: 랭캐스터 제일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Lancaster (29 E. Walnut Street, Lancaster, PA 17603)
• 입장료: 무료
[PA및 NJ 교통 지원 안내]
• 뉴저지 체리힐 H 마트 주차장 출발: 오후 2시 20분
• 펜실베이니아 엘킨스 팍 H 마트(두부식당) 주차장 출발: 오후 3시
• 버스 좌석 예약 및 문의: 오성실 동문 (610-400-9581)
미국 필라델피아 전력 회사 PECO(피 코) 는 지난 1월 29일, 2025년 설날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본사에서 성대
하게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지혜, 직관,
변화를 상징하는 ‘뱀의 해’ 를 강조하며,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조명하는 자리
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PECO 내 아시아계 미국
인 자원 그룹(AARG, Asian American Resource Group) 의 주도로 수년간 이
어져 온 연례 행사로, 올해 역시 다채로
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장영미 문화대사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
됐다. 대북 연주는 한국 전통 음악에서
웅장함과 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연
예술로, 행사에 참석한 많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 기획에 참
여한 미주한국문화재단 샤론 황 회장은
“과거에는 주로 중국 사자춤 공연을 통
해 설날을 기념해 왔으나, 올해는 한국
의 웅장한 대북 연주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행사
를 성공적으로 이끈 PECO AARG 대표
알렌 윤(Allen Yoon)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을 강조
하는 행사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
붙였다. PECO 본사의 니콜 라빈(Nicole
Levine)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시
아 문화의 중요한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
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
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다문화적 포용과 이해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
다”고 축사를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2월 18일(화) 오
후 6시 30분, 첼튼햄에 위치한 한인회
관 사무실에서 제40대 첫 이사회를 열 고 새로운 이사장 및 주요 직책을 선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총 42명의 이사
중 31명이 참석했으며, 한인회 이사인
PASSi 켄 양 대표가 도시락을 지원했
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근우 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김한나 이사
가 부이사장직을 맡게 됐다. 또한, 총무
이사 및 감사는 향후 이사회에서 선출
하기로 결정되었다. 한 이사장은 앞으
로 2년간 이사회를 이끌며, 한인회의 운
영 안정화와 지역사회 기여 확대에 주
력할 예정이다.
한인회 정관 개정도 진행됐다. 기존 4 명이었던 부회장단을 10명으로 확대하 고, 이사회 정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늘리는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필 라델피아 한인회는 더욱 폭넓은 조직 운영을 통해 한인사회의 대표성을 강화 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회 측은 김경택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수석부회장에는 Jane Kim이, 부회장 단에는 John Yi, 김지은, 김태형, Brian Shim, 조수진, Sam Song, Justin 주 등 총 7명이 임명됐다. 또한, 서새현 사무 총장, 한수진 재무, 류제강 회장 특별 보좌관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인회 운영 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행기 사고" 토론토서 착륙하다
17일(월) 오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
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탈출
했으나,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명은 위중한 상태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
지지 않았으며,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 (TSB)가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 항공기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Endeavor Air) 소속 4819편 여객기로, 이날 오후 2시 45분경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에서 전복됐다. 당시 공항에는 강한 눈보라가 몰아쳤으며, 풍속이 시 속 32~60km에 달했다. 가시거리는 약 10km로 제한됐고, 기온은 영하 8도를 기록했다.
토론토 공항 당국은 사고 직후 발표에
서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활주로에는 최대 22cm의 눈이 쌓였으
며,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 다. 그러나 활주로 상태가 정상적이었는
지 여부에 대한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 다. 특히, 활주로의 제설 작업이 충분했
는지, 그리고 강한 횡풍(crosswind)과
착륙 시 제동력 감소(braking action)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에는 탑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을 포함해 총 8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
상 대응팀이 즉시 가동됐으며, 모든 승 객과 승무원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 혔다. 사고로 인해 공항의 모든 활주로 가 일시 폐쇄되었으며,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되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연이 어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하나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 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해 67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1 월 31일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의료
며, 사고 발생 직후 승무원들의 지휘 아
래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 피 과정에서 최소 15명이 부상을 입었
으며, 이 중 2명은 중태에 빠져 인근 병
원으로 이송되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피어슨 공항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비
필라델피아 시정부는 저소득층 재산
세 동결(Low-Income Property Tax Freeze) 신청 마감 기한을 2월 28일까
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격 요건을 충족하
는 주택 소유자의 재산세(Real Estate Tax) 증가를 막아주는 제도로, 신청
을 완료한 주민들은 2024년 세금 기준
으로 재산세가 고정된다. 즉, 향후 주
택 공시가격이나 세율이 인상되더라도
재산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다. 주택
가격 상승과 재산세 인상으로 인해 거
주 유지가 어려워지는 저소득층 및 고
령층 주택 소유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
적이다. 소득 요건은1인 가구는 연소득
$33,500 이하, 부부는 (2인 가구) 연소
득 $41,500 이하를 충족하면 된다.
신청은 필라델피아 세금센터 (Philadelphia Tax Center) 웹사이트에
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시정부 서비스 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
하다.
신청 시 소득 증빙 서류 (QR코드)가 필요하다.
법안 심사 당시 Reinvestment Fund에
서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에
서 약 62,000가구가 이 프로그램의 지
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
지만, 1월 23일 기준으로 승인된 가구
는 1,600가구에 불과해, 보다 많은 주민
들의 신청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필라델피아
시 재무국(Department of Revenue, 215-686-6442) 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 경찰은 ‘지지안 (Zizian)’이라는 컬트 집단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잭 라소타(34)와 그의 동료 미 셸 자이코(33·펜실베이니아 미디어 거 주)를 체포했다고 17일(월) 발표했다.
라소타와 자이코는 무단 침입, 공무 집 행 방해, 차량 내 권총 소지 등의 혐의 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캐나다 국경 근처에 서 발생한 미국 국경순찰대 요원 데이비
드 말랜드(44) 피살 사건을 비롯해, 펜 실베이니아·버몬트·캘리포니아 등지에 서 발생한 다섯 건의 살인 사건과 관련 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랜드 요원은 1월 20일 버몬트주 코 벤트리에서 교통 단속 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또한, 2022년 12월 31일, 미셸 자이코의 부모인 리처드 자이코와 리타 자이코가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 하이 츠 자택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펜주 경찰은 국경순찰대 요원 말 랜드를 살해하는 데
된 인물이 구입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을
서로의 사상을 공유했으며,
적인 아나키스트 사상을 기반으로 점점 폭력적인 성향을 띠게 됐다. 현재 수사당국은 이 집단의 구체적인 목표와 다른 범죄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한인
■ 과거 범법기록 등 드러나 한국 다녀오다 공항 체포
서 체포된 한인 여성 영주권자도 추방재판을 기
백악관 발표 한인 불체자 알고 보니 영주권자 신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
속으로 체류신분이 불안정한 한인들의 불안감
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류미비 신분 한인들
뿐 아니라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한인들도 과거
범법 기록 등이 문제가 되면서 속속 추방조치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백악관이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
위터)를 통해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애틀랜
타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던 한인 임모(37)씨(본
보 2월3일자 보도)가 14일 이민재판 법정에서 최
종적으로 추방확정 판결을 받았다. 백악관은 당
초 X를 통해 “애틀랜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아동 포르노 소지의 중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의 불법체류자 임모씨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지
만 임씨는 불체자가 아닌 영주권자이었던 것으
로 밝혀졌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성명환 경찰영사는 조지아
주 스튜어트 이민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임씨가
재판에서 플라워 브랜치 소재 자택 등 미국의
재산정리를 위해 자진출국을 원했으나 판사에
의해 거절당했고, 이에 임씨가 즉시 추방명령을
요청해 추방확정 판결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
혔다. 임씨는 올해 37세로 12살 때인 지난 2000
년 부모와 함께 애틀랜타에 이민했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영주권을 취득했다. 임씨는 지난
2019년 조지아주 귀넷카운티에서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체포돼 팬데믹 시기가 지난 2022년
법원에 의해 징역 5년에 보호관찰 20년형을 선
고받았다. 이후 임씨는 복역 대체 프로그램인 노
동석방을 허가받아 1년을 복무한 후 전자팔찌
착용도 면제된 채 매달 방문하는 보호관찰관과
의 면담을 위해 지난 1월28일 사무실을 방문했
다가 대기중이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게 체포돼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다. 성명환 영사
는 “1년형 이상의 중범죄를 저지른 외국 국적자
는 영주권자라도 추방 대상이 된다”며 “최근 스
튜어트 이민구치소에 수감됐던 한인 3명 모두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이민구치소 수감자 한인 3명 모두 영주권
자이며, 이중 폭행 혐의로 3년형을 받았던 남성
은 지난 12일 이미 한국으로 추방된 것으로 나 타났다. 또 한국을 다녀오다 지난 12월 공항에
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한인 여성은 지난해 8월 영주권을 취득하고 10월에 한국을 방문한 뒤 12월 중순 미국으로 돌아오다 애틀랜타 공항에서 체포됐는데, 영주 권 수속에 앞서 과거 이민법 위반 사례로 제재 를 받은 기록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 시 입국심사관은 이 한인에게 “당신같은 사람이 어떻게 영주권을 받았느냐”며 곧바로 체포한뒤
추방 대상자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한국 국적자가 불법 이민 단속 과정에 체포될 경우 법제도 및
구제책을 안내하고, 변호사를 소개하고, 필요시 귀국지원을 하는 등 영사조력을 적극적으로 제 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추방 관련 사항은 미 국정부 주권사항이기 때문에 관여하기가 어렵
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한인 임씨가 체포된 사례 가 백악관 발표로 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미국내 체류 신분이 불안정한 한인 이민자들의 긴장감 이 높아진 상황이다.
성명환 영사는 “현재까지는 주로 범죄 경력이 있는 자들이 체포돼 추방되고 있다”며 “서류미 비자 전체로 추방을 확대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토요일아침, 늘 하던 데로 꽃을 사기위 해 문열기를 기다린다.
가장 먼저, 원하는 꽃을 사기위해서이
다. 원했던 디자인으로 꽃꽂이를 하고,
남편과 길을 나선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노숙인들을 위한
쉘터" 에서 점심봉사를 하기 위해,,,
이곳은 1957년에 세워진 건물로서 잠
자리와 먹을 것을 제공하여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삶의 공간
인 것이다. 처음에는 공무원들이 그들을
도왔으나, 언젠가부터는 교회 선교팀들
이 매일, 매주 그리고 격주를 나누어서
봉사하는 곳이다.
우리 교회도, 몇 년 전에는 격주로 남
녀 선교팀이 봉사를 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문을 닫았을 때부터 하
지 못했던 봉사를 올 해부터 다시 시작
하게 되었다. 전 교인상대로 주관하는
팀은 선교부이지만, 마음이 동하는 모든
이가 참석할 수 있는 봉사인데 그날, 토
요일 11시 연세가 있으신 장로님 몇 분
과 권사님들 집사님 몇 분, 아버지와 동 행한 유스아이1명이었다.
"온 세상 위하여 주 은혜 임하니 주 예
수이름 힘입어 이 복음 전하자.
먼 곳에 나가서 전하지 못해도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기도 힘쓰리 전하고 기
도해 매일 증인 되리라 세상 모든 사람
다 듣고 그 사랑 알도록" 늘 오던 사람들
과 처음으로 온 젊은 집사님들, 이 일을
하기엔 충분한 인원이다.
여러 번 와 본 부엌, 늘 상 하던 메뉴,
참치와 치킨 샌드위치이다.
미리 장 본 야채를 손질하고, 캔에 들
어 있는 참치와 치킨을 깡통에서 빼내
어 물을 빼고 야채와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리면 빵에 들어갈 재료는 끝이다.
빵을 가로로 썰어 두고, 이젠 미국 라
면을 4등분하여 삶아 건져내고, 물에 스
프를 넣고 끓여 부어주면 된다. 거의 국 처럼 수저로 떠 먹게 한다.
배식은 12시부터, 1시까지이다. 일회용 접시에 샌드위치, 과일(포도) 칩 한 봉지, 디져트 한 가지 이렇게 푸짐하게 담아 일 인분의 점심이다.
약200명에서 250명 분을 준비하였으 니 작은 일은 아니다.
각자 자리를 맡는다, 참치 팀, 치킨 팀, 빵에 샐러드를 넣으면 한 사람은 로메인 을 넣어 잘 눌러 두 조각을 내어 접시에 담아주면, 다음사람은 과일을, 다음사 람은 칩, 다음사람은 라면에 물을 부어 주고, 다음사람은, 디져트 순, 다른 한사 람은 두 가지 중 한가지를 택하면 집어 주는 순서이다. 한꺼번에 몰려오기 때문 에 고개 들어 쳐다볼 시간도 없이 일이 진행된다. 뜸하다 싶으면 어느새 재료는 바닥이 보이며 어느새 1시를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com)
지난 주까지는 3주 동안 우리 지역 한
국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Food Business> 관련 업종
들의 장단점을 비교 검토해 보았다.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서나 사람은 먹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경기 불문하고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업종이 <Food Business>
다. 그래서 음식 업종 종류도 많고, 장사
가 잘되는 가게도 많은 반면, 문 닫는 가
게들도 많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사
업 주체인 나만의 특장점이 있어야 하며,
나의 약점을 보완할 대책이 있어야 한다.
남들이 돈을 많이 번다고 나도 돈을 많
이 버는 것은 아니다.
자영업을 하는 이민 1세 한국인에게는
원초적 약점이 있다. -첫째, 언어의 한계
가있다. -둘째, 한국에서 일했던 직업과
미국에서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자영업과
는 대부분이 공통점이 없다. 흔히들 낯
선 나라, 낯선 땅에서 낯선 고객들을 대
상으로 서투른 영어로 장사를 해야 한다. -셋째, 자영업을 하는 한인들은 대부분
자본이 약하다. 하기야 돈이 많으면 이
민 오지도 않거니와, 위험한 흑인 지역에
서 목숨 걸고 장사 하지도 않겠지. 그래
서 아직도 한인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
는 업종이 <세탁소, Drop Store> 업종 이다. <세탁업 특징>은 -1. 영어를 잘 못 해도 괜찮다. -2.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
이 없어도 즉 이민 초보자라도 당장 할
수 있다. -3. 대부분이 백인 지역, 백인
대상이므로 안전하다. -4. COVID 기간
3-4년동안 세탁 경기 침체로 자체 정화
작업 과정을 거쳤다. 즉 매상이 작거나,
장비가 노후 되거나, 자체 경쟁력을 상
실한 곳들은 자동 폐업으로 문을 닫았
기 때문이다. -5. 또한 우리 지역 세탁업
한인 커뮤니티(회원 170여명)가 잘 운영
되고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인적 기술적
자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 대부분
의 이민 1세들이 70대 고령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조건으로 인수할 수 있다. -7. 인플레이션으로 상품 매입비 부담이
나,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이 <Food Business>에 비해 훨씬 덜 하다. -8. 타
민족(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아랍 등)들
이 아직은 관심이 적음.
<세탁소>: 한국 이민사에서 한국인에
게 가장 사랑받는 업종 임. 소자본, 무경
험, 이민 초보자, 부부가 사업하기에는
최고 사업임. - <장점>: -1. 저녁과 주일
이 있는 삶. -2. 영어 미숙, 특별 경험이
나 기술이 없어도 가능, -3.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사업임. -4. 세탁업 생긴 이래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장 좋은 조건으
로 인수 가능함, - Seller들의 고령화, 은
퇴자, 병약자 줄줄이 대기. – 경쟁력 약
한 세탁소 자진 폐쇄, 경쟁력 강화됨. -5.
Food Business와 비교하여, 당장 즉석 에서 만드는 작업이 아님. 시간적 여유
있음, 노동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함. –
종업원 구하기 쉽고 인건비가 상대적으
로 낮음. -6. 세탁소 감소로 인해, Drop
Store 홀세일 사업이 가장 용이한 시기
임. 즉 소자본 영세업자 (5만불 소유)가
시작하기 가장 용이한 시기임. -7. 과거
처럼 신규 신설 사업자 및 과대 경쟁 불
가능한 사회 구조임.8. 백인 동네에서 소자본 한인들이 안
전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임. – 9. 고
수익 Drop Store 매입, 신규 확장 가능 함.
-<단점>: -1. 장비 노후 된 업체는 재
매각 하기 어려움. (세탁소는 일종의 장
비 투자(신규 40만불) 사업이므로 장
비 감가상각을 염두에 두어야 함). 지속
적으로 장비 Up grade 시켜 주어야 함.
-2. 매상 대비 렌트비가 상대적으로 비
쌈. (대부분 세탁소가 백인 부자동네, 고
급 쇼핑몰에 2,000SF 전후 크기 이므
로 렌트 비용+CAM+R/E Tax 가 타업
종에 비해 비쌈). -3. 안정된 전문 바느
질 및 빨래 전문 인력 확보가 관건임. (고
난도 바느질 이외의 바느질은 초보라도
3~6개월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음. 본
인의 의지가 없는 것이 문제임)
<세탁소 성공 사례>: - 제 손님 중에 한
분을 소개함. 16년 전, 돈이 없어서 자체
주매상 2천불 하던 세탁소 가게를 8만
불(자체자금 3만불+오너융자 5만불)에
매입 하였음. -> 홀 세일을 10여곳으로
늘려 나갔음. ->지금도 자체 주매상 2천
불이며, 홀세일 10여곳(자체 Drop Store
2곳 포함)을 하고 있음. 그동안 집 사고, 자녀 둘 모두 아이비 리그 보내고, 교회 장로 되고, 최근에 건물 하나 매입하여 노후 대책 완료함. 그러면 성공한 이민의 삶 아닌가? 그 외 성공 사례도 많음. <Drop Store>: 이민 자영업에서 한국 여자분 혼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거 의 유일한 사업임. -<장점>: -1. 주매상 이 3천불 이상이며, 렌트비가 저렴한 가 게는 언제라도 환영 받음. -2, 주매상 4 천불 이상인 가게는 종업원 1명 고용하 면 운영 가능함. -3. 본인이 바느질 못 할 경우 바느질 전문 외주로 용역 가능 함. -4. 매매가격은 COVID-19 이전 동 일 매상 대비 많이 다운되었음. -5. 주변 매상이 작은 가게는 자동 폐업함. 경쟁 력 강화. 매입 적기임. -6. 매상이 큰 가 게는 동업도 가능함. -7. 여성 혼자서 1 십만불에서 2십만불 투자하여, 월 순수 익 6천불에서 1만불 벌면 년봉 1십만불 이상 전문 기술직에 해당함. 더 이상 무 엇을 바랄까? -8. 70세 이상 노부부가 소일 삼아 할 수 있는 유일한 업종임. -9. 단독 세탁소 혹은 홀세일 운영하는 영세 세탁 업자가 자본 증식할 수 있는 지름 길 임. -<단점>: -1. 매상이 작고, 렌트비 비 싸거나, 본인이 바느질 못할 경우 가게 유지하기 어려움. -2. 흑인 혹은 중산층 이하 지역은 세탁업이 점점 어려움. 저 가 의류 패션 변화, 가정용 세탁기 발달, Laundromat 확산 등 이유임. -3. 빨래 를 해주는 세탁 공장 감소로 텃세가 심 함. 일시적 현상으로 빨래 가격 인상 조 정하면 됨.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필수적인 가
구를 꼽으면 단연 ‘의자’가 될 것이다. 이
번에는 Architecture Design 에 소개된
13개의 의자에 얽힌 디자인과 역사에 대한 글을 전하겠다.
“의자는 과거와 현재의 살아 있는 연
1/13 Klismos Chair
"기원전 5세기에 등장한 그리스의 클리스모스
의자는 가장 우아한 의자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는 시대를 거쳐 모방되어 왔으며, 가장 최근에 는 마이클 그레이브스가 JCPenney를 위해 재 해석했습니다."
결 고리가 될 수 있다”라고 유명한 건
축가이자 작가인 비톨드 리브친스키
(Witold Rybczynski)는 그의 저서 Now I Sit Me Down (Farrar, Straus, and Giroux)의 첫 페이지에서 적고 있습니
다. 이 책은 예상치 못한 의자 디자인의
역사를 추적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
개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펜실베이니
2/13 Windsor Chair "조지 워싱턴은 이 의자를 24개 소유하고 있었 습니다. 소규모 공방에서 제작되었든 오늘날 자 동화된 공장에서 만들어지든, 익명의 윈저
단순함, 가벼움, 그리고 편안함을 갖추고 있 습니다. 이를 능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아 대학교 건축학 명예교수인 리브친스
키는 2014년 Architect 매거진에서 다
다오 안도(Tadao Ando)의 화려하지만
결점이 있는 *드림 체어(Dream Chair)*
를 다룬 기사를 연구하던 중 책의 아이
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총 227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
자가 직접 그린 삽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고대 그리스 디자인부터 포스트모던 거
장 마이클 그레이브스(Michael Graves)
의 JCPenney 협업까지 다양한 일화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휠체
3/13 French Fauteuil à la Reine "18세기는 가구의 황금기였으며, 그중에서도 프
의자만큼 뛰어난 것은 없었습니다. 정교하게 제작되고, 직물로 덮여 있으며, 적절한 부분에 완벽하게 쿠션이 더해진 포퇴 의자는 그 야말로 걸작이었습니다. Une merveille."
어, 유모차, 그네, 접이식 의자 등 ‘특수 한’ 용도로 사용되는 의자에 초점을 맞 추고, 이들 중 많은 디자인이 깊은 역사 적 뿌리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디자인 세계에 영향을 미친 13개의 의 자를 살펴보고, 책에서 다룬 가장 영향 력 있는 7개의 의자에 대한 리브친스키 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다.
4/13 No. 14 Bentwood Café Chair "1859년, '의자의 헨리 포드'라
■
생성AI로 인한 신원 사기 증가로 디지털 보안의 중요성 증대
베리다스, 합성 신원 위협에 맞서 주입 감지 및 생체 존재 확인 기능 강화
생성AI의 발전과 함께 신원 사기가 급
증하면서 디지털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
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AI 기반 신원 확인 솔루션 글로벌 기
업 베리다스(Veridas)가 합성 신원으로
인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얼굴, 음성, 문
서 인증 전반에 걸쳐 주입 감지와 생체
존재 확인을 결합하여 사기 방지 역량
을 강화하는 '첨단 주입 공격 탐지' 기능
을 발표했다. 베리다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금융 사기의 85%가 합성
신원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심각한 문
제로 부각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딥페
이크를 '온라인 시대의 가장 큰 도전'으
로 지목한 바 있다.
사기범들은 딥페이크와 합성 데이터를
신원 시스템에 주입해 디바이스 센서를
우회하고 있으며, 기존의 사기 탐지 기
능은 이러한 공격을 충분히 막지 못하고
있다.
주입 공격 탐지 기능은 기존의 프레젠
테이션 공격 탐지(PAD) 기술을 넘어 디
바이스 자체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생체
인식 입력과 입력의 출처가 되는 디바이
스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
다. 이 기술은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멕 시코의 주요 금융기관에서 이미 활용되 며, 과거에 탐지하지 못했던 사기 시도
를 적발하고 있다.
베리다스의 최고기술책임자 하비에르
산 아구스틴은 "베리다스의 기술은 생 성AI 사기 문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게 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도 입한 기업은 운영을 보호하고 고객의 신 뢰를 유지하며 규정 준수 요건을 자신 있게 충족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체제 전쟁"(體制 戰爭)이란 서로 다른
정치 경제 사회 체제를 가진 국가나 세력
들이 자신의 체제가 우월하다는 것을 입
증하고 상대를 이기기 위해 벌이는 경쟁
이나 갈등을 의미한다. 이 말은 주로 냉
전 시대(1947년-1991년)에서 자주 사용
되었는데, 당시 자본주의 진영(미국과 서
방 국가들)과 공산주의 진영(소련과 동
구권 국가들)이 서로의 체제를 우월하다
고 주장하며 군사, 경제, 이념, 문화 등 다
양한 분야에서 대결을 벌였다. 이 체제 전
쟁은 소련이 1991년 12월 26일 공식적
으로 해체됨으로 끝났다.. 오늘날에도 미
국 vs. 중국의 경쟁을 체제 전쟁의 연장선
으로 불 수 있다. 즉, 자유민주주의와 시
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서방 국가들과 국
가 주도의 사회주의적 요소를 가진 중국
이 경제, 군사, 기술, 외교 분야에서 경쟁
하는 것이 일종의 새로운 체제 전쟁이라
고 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힘
을 가진 것이 무엇일까? 1945년 8월 5일
히로시마에, 그리고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의 투하로 사망자는 약 21만 명
부상자는 약 15만 명 합계약 36만 명의
피해를 냈다. 2004년 12월 26일에 발생
한 인도양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인도
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인도 등 동남아시
아와 주변 국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
는데 당시 사망자 약 33만 명. 부상자 약
50만 명, 그리고 500만 명 이상이 집을
잃고 난민이 되었다. 그런데 이런 원자폭
탄이나 자연 재해 보다 훨씬 더 인간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있다. 그것은 인간의 생
각, 사상, 이념이다. 소련에서 스탈린이 통
치하던 27년(1927-1953)동안 희생된 사
람 숫자는 최소 2천만 명에서 최대 6천
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독일의 히틀러
가 통치한 12년(1933-1945) 동안 희생된
인명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까? 우리는
쉽게 홀로코스트 즉 유대인 학살 600만
명 정도만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히틀러
의 나찌즘 때문에 2차 세계 대전이 발발
했고 2차 대전으로 죽은 군인이 약 2천
만 명이며 민간인 사망자가 약 3천만-5 천만 명이다. 중국의 모택동이 통치한 27 년(1949-1976) 동안 희생된 사람 숫자
는 최소 4천만 명에서 최고 8천만 명으 로 추산하고 있다. 국가주석이었던 유소
기는 모택동의 문화대혁명(1966년)을 강 하게 비판하다가 감옥에서 고문으로 죽
었고 모택동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임
표도 모택동을 제거하려다 실패 후, 소련
으로 망명하려다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 했다. 그런데 당시 정부 내에서 2인자 급
지도자였던 등소평은 수정자본주의자로
낙인이 찍혀 모든 직책에서 해임 당하고
(1967년) 시골로 쫓겨 가 강제 노동을 했
지만 살아남아 1978년에 마침내 권력을
장악하고 개혁 개방 정책으로 현대 중국
을 만든 지도자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지
금 한 나라 안에서 두 체제가 나뉘어 전
쟁을 펼치고 있다. 과거에는 좌파와 우파
의 대립 정도인 줄 알았는데 12,3 계엄
선포로 인해 반국가 세력과 국가세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
히 20,30 세대가 깨어나 대한민국을 침
몰시키려는 반국가 세력과 싸우고 있다.
아직 총 칼 같은 무기를 사용하거나 피를
흘리지는 않았지만 전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말 씀하고 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 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 할 것임이로다.”(시편 37:1-2). “악인은 선 인 앞에 엎드리고 불의한 자는 의인의 문 에 엎드리느니라.”(잠언 14:19). 조국 대한 민국에 악인이 선인 앞에 엎드러지는 날 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 날이 속히 오기 를 고대한다.
있는 탄핵 반대 집회와 탄핵 찬성 집회는 한국의 운명을 가르는 전쟁이 되었다. 탄 핵 반대 세력이 이기면 대한민국은 제 자 리를 지켜나가겠지만 만일 불의한 재판 관들에 의해 탄핵이 용인 된다면 대한민 국은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건드려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1 새끼를 보호하는 어미 짐승을 건드리면 안된다. 어떤 짐승이라도 자기 새끼를 건드리면 죽음을 무릅쓰고 덤벼든다. 이는 생존권 문제이기 때문이다. 2 진실을 건드리면 안 된다. 거짓으로 진실을 잠시 가릴 수 는 있어도 반드시 진실은 드러나게 마련 이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우주 법칙이다. 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반국가 세력들은 이 두 가지를 건드린 것이다. 그래서 지금 활화산 같이 젊은 세대들과 교회가 깨어
주택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미국에서 집을 처음 사는 사람이 용어
만 듣고는 그게 뭔데? 집 사는 데 왜 그
런 것이 필요하다고 돈을 쓰라고 하지?
라고 의아해할 만한 것 몇 가지를 4주
전부터 보고 있다.
여기에는 appraisal, home inspections, homeowners insurance, title insurance등이 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지난 주에 이야기했던 homeowners insurance에서 미처 다
루지 못한 부분을 마저 본다.
지난 주에 homeowners insurance(주 택 소유주 보험; 이하 주택 보험)의 기본
적인 내용을 보았다. 그 골자를 복기하
건대, 주택 보험이란 집을 소유하고 있
는 사람이 그 집의 안팎에서 겪을 수도
있는 다양한 사고, 화재, 도난, 인명 피
해, 기타 재산상 손해/손실을 보상하는
보험 프로그램이다; 이 보험은 집이 은
행 융자의 담보물로 제공되어 있는 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 보험은, 건물, 부대 시설, 가구와 의류 등 내용물, 사용 불능시의 임차료, 호텔 숙박비, 내 집에
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타인의 손실 보
상 및 치료비 등을 커버해 준다.
그런데 주택 보험이 주택이라는 건축물
과 부대 시설, 내용물 및 그의 사용, 그
리고 그 안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 등의
손실을 모든 경우에 다 보상해주지는
않는다. 즉, 일반적인 주택 보험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들이 있는 바,
오늘은 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홍수 및 지진 피해: 홍수와 지진으로 인
해 발생한 피해는 보통의 주택 소유주가
흔히 가입하고 있는 주택 보험에서 보상
해주지 않는다. 이런 재해에 대해서는
이를 위한 별도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
어야 보상이 가능하다. 홍수 보험(flood insurance)은 원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대개는 정부(연
방 정부의 재난관리청: FEMA/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dministration)에서 지정한 홍수 지역
(flood zone 또는 flood plain)에 주택이
있을 때, 가입하게 된다. 주택이 홍수 지
역(100년 혹은 500년에 한 번이라도 홍
수가 날 가능성이 있는 위치: 100-year or 500-year flood plain)에 속해 있으
면 은행은 홍수 보험 가입을 조건으로
해서만 융자를 준다. 이에 융자를 얻어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그 주택이 홍수
지역에 속해 있는지 아닌지 은행이 이를
확인해준다. 융자 없이 집을 살 때에도
홍수 지역 여부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
다. 나중에 그 집을 팔 때 홍수 지역 안
에 있다면, 파는 데 많은 애로를 겪을 것
이기에 말이다. 홍수 보험료가 한 두 푼
이 아닌지라, 그 보험료까지 감수하면서
정상 가격으로 그 집을 사겠다는 사람
은 많지 않은 탓이다.
홍수 보험과 달리 지진 보험 가입은 자
발적이다. 일반 보험에서는 지진으로 인
한 피해를 보상해주지 않기 때문에, 이
를 우려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진 보험
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지진 다발 지역
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 미주리, 워싱
턴 주의 주택 소유주들은 다수가 이 보
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들의 지진 보험 가입률은
1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산불(wildfires) 다발 지역에서의 산불
피해: 산불로 인한 주택의 화재 내지 손
상에 대해서는 일반 주택 보험상 화재와
마찬가지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진다. 그
러나 모든 면에서 원상 회복이 가능할
정도로 그 보상이 충분치 않을 수 있으
므로, 산불 다발 지역에 있는 집이라면, 추가 보상(supplemental covwerage) 약관을 별도로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고가 물품(high-value items): 보석, 예술품(arts), 기타 수집품(collectibles) 등은 그 실제 가치가 보험의 보상 한도 를 넘을 수 있다. 실제 가치가 어떻든 보 험은 개인 소유물의 보상 한도 내에서만 보상을 해주므로, 고가의 보석, 예술품, 기타 수집품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는 별 도로 보상 약관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 다.
주택 관리 관련 피해(maintenancerelated damage): 곰팡이(molds)의 번식, 빈대, 개미, 쥐 등 유해 생물/동물 의 번식(pest infestation), 주택 구조물 의 점진적인 부식 내지 손상(gradual wear and tear)은 주택 보험의 보상 대 상이 아니다. 따라서 그런 이슈는 평소 에 살피고,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해결 해야 한다. 피해 보상 청구의 자제: 어떤 이유에서든 일단 보험을 청구하고 보상이 이루어지 면 그 사실이 기록으로 남고, 보험료가 오른다. 보상액이 많고 적고를 떠나 그렇 다. 따라서 작은 피해는 보험에 보상을 청구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장 기적으로 이익일 수 있다. 하상묵 (610-348-9339)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십자가의 성 요한’이라는 16세기 스페인
의 수도사가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위한 영적 교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는 ‘영혼의 어두운 밤(The Dark Night of The Soul)’이라는 글에서
성도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네 가지 영혼
의 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요역하면 다
음과 같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밤’이라는 표현은 어둡고 악한 이미지가 아니라 하
나님과의 침묵의 교제 속에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밤은 ‘감각의 능동적인 밤’입니 다. 이 시간은 성도가 자신의 죄악된 생 활을 회개하고 세상에 물들지 않고 경건
하게 살기 위하여 능동적으로 찬양+기도 +말씀+영적 독서+신앙 수련에 힘씀으
로 영적 만족과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시 기입니다.
두 번째 밤은 ‘감각의 수동적인 밤’입니 다. 앞에 말한 그러한 신앙 수련에서 더
이상 아무런 느낌을 받을 수 없는 시기입
니다. 이 시기에는 오히려 메마과 영적 퇴
보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때로 기
도도 되지 않는 답답한 심적 상태에 있기
도 합니다. 그러나 각자의 능동적 신앙 행
동이 희미해짐으로 얼핏 메마르다고 느
낄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이때야 말로
하나님의 초자연적 은총에 의하여 그 영
혼이 정화되는 시기입니다.
세 번째 밤은 ‘영혼의 능동적인 밤’입니
다. 이 시기는 마음의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영적 기쁨이나 만족감, 평화의 충만
감 여부와 상관없습니다. 마치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보이고 이 귀에 아무 소
리 아니 들려도”(찬송가 344장)라고 찬
송하는 것 같이 성도의 삶에 만족할만한
아무런 증거가 없어도 하나님을 사랑하
고 하나님의 현존을 받아들이려고 노력
하는 시기입니다. 이 단계의 성도는 하나
님의 존재와 임재가 자기의 주관적 느낌
이나 이성적 판단을 초월한다는 것을 感
知(감지)하기 시작합니다.
네 번째 밤은 ‘영혼의 어두운 밤’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자아가 소멸하고 보다 깊
고 미세한 영혼의 정화가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부르짖어도 하나님의 현존이 느
껴지지 않는 듯한, 하나님께 버림받았다
는 느낌과 함께 각 사람의 내면에 있는
공허감, 두려움, 어두움을 직면하는 시기
입니다. 이 네 번째 밤을 지나면서 성도는
자신이 느낄 수 없고, 감각할 수 없을 때
에도 자신을 품고 계시며 자신 안에 계셨
던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과의 참된
일치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는 가
장 깊은 영성에 이르기 전에 오히려 하나
님으로부터의 소외를 경험하는 과정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이사야서에 기
록된 말씀을 통해서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
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
께 의지할지어다”(사 50:10)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와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는 서로 잘 맞지 않는 말처럼 보
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
고 순종하며 신뢰하고 의지하면서도 ‘흑
암 중에 행하고 빛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삶을 살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그 말씀이 빛이 되지 않고 어둠만 가득한 것 같은 삶이 다가올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십자 가의 성요한은 이러한 삶을 해석하되 ‘어 둠 속을 걷는 유익’이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모든 노력과 가능성으로부터 자 유함을 얻고, 오직 하나님만을 더욱 의 지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소외와 은혜’의 영적 훈련 을 통과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 은 놀라운 성장과 열매를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상담을 할수록 어렵습니다. 특 히 믿음으로 살고자 노력했던 성도들의 고난을 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끝이 없 는 듯 보이는 긴 어둠의 터널을 고통스럽 게 지나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인생은
노력으로 성숙 해지며
목표점을 향하여 달린다
노력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투자이다
노력은
기쁨과 행복을 만들어 준다
노력은
안돼 아니야 라는 말보다
가능성을 크고 밝게 해준다
노력은
방학같은 긴 휴식을 거부한다
노력은
속도가 아니라 분명한 방향이다
노력은
농부가 씨앗을 파종하는 것과 같다
노력은
짧은 순간이 아니다
길고 긴 시간과의 싸움이다
노력은
고뇌를 먹고 자란다
노력의 댓가는 눈물이다
노력의 결과는
겸손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한다
열정이 넘치는 것도 좋지만
열정이 식어지면
권태감으로 무력해진다
노력은
계절과 세월에 영향받지 않으며
나이를 먹지 않는다
뜨거운 열정보다
변함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좋다
사람은 말에 의해 위로 받으며 힘을 얻
고 용기와 열정을 가지게 된다. 그 열정
으로 옳은 일에 참된 노력을 기울이고
인생에 정한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달
려가는 동력이 된다. 반면 말 한마디로
인해 상처를 받고 고통을 받는 일들도
허다하다. 한번 내 뱉은 말은 절대로 주
워담지 못한다.
실수한 말을 덮기 위해 더 많은 말을
하여 흐려놓거나 거짓으로 덮으려 하는
모습만 노출시킬 뿐이다. 말은 그래서
말하기 전에 세번 생각하라는 말이 있
는 것 같다.
말의 실수는 친할수록 더 심하다. 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에서 간혹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모두 말
의 실수 때문이다. 오래전에 작은 사업
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직원을 선
택할 때 그에게 묻는다, 일하면서 자신
의 이야기를 그냥 들어만 달라 그러면
된다고 했다. 얼마나 말하는 것을 좋아
하면 직원을 뽑는데 일에 집중하기보다
자신의 말을 들어주면서 일 하라고 하
는 것일까? 의문도 있었다. 실제로 그는
나쁜 말들, 곧 남을 흉보거나 모함하는
말은 거의 하지 않는데 이것저것 수없이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말을 많이 해야 좋
은 사람이 있고 상대적으로 거의 말수
가 없는 사람도 상당히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이야기를 나
눈것이 열마디도 안되었다는 사람도 있
었다. 말하기보다 주로 들어주는 편인데
대답도 거의 없이 듣기만 하는 사람이었
다. 두사람 다 필자가 잘 아는 사람들이
다.
말이란 많이 할 수록 실수를 하기 쉽다
고 한다. 하지만 어떻게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살수 있을까? 말이란 대화이다. 상
대가 있어야 말을 할 수 있다. 곧 들어주
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여
혼자 사는 사람들이 주로 반려동물과
대화를 하고 자연속에서 자연과 대화를
나누며, 식물을 키우면 식물과 대화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가슴속에 문제가 발생한다. 하루
종일 혼자 있으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는 아마
도 티비를 켜놓고 티비소리만 듣는 경우
이거나 라디오를 켜놓고 라디오 소리를 듣고 자신은 혼잣말을 조금 중얼대는 정도 일것이다.
사람에게 언어가 있다는 것은 매우 놀 라운 일이다. 동물이나 식물은 말을 하 지 않는다. 동물이 내는 소리를 언어 또 는 말이라고 하지 않는것은 사람의 언어 가 아니기 때문이다. 말에는 힘이 있다. 그러기에 사람은 언어는 축복이다.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고 좋은 언어의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 감동하고 힘을 얻 는 것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말을 통해 서이다. 언어속에 마음이 들어있다. 언어 속에 감정이 실려있다. 반려동물도 따뜻 하고
했다. 말을 참 밉게 하는
항 상 그의 언어는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 에게 말할 때에는 삐뚤어진 표현법을 사 용하면서 강아지를 부를 때에는 상상 이상으로 부드럽다. 어찌보면 그에게는 사람이 강아지만도 못한가라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의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담겨 있다. 친할수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 가 까울수록 더 기본적인 예를 지켜야 한 다. 말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하면 안된 다. 상대방의 입장을 함께 생각해야 한 다. 한쪽이 일방적이라면 대화나 소통이 될수 없다. 소통을 위한 대화는 지속적 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미주밀알은 매년 1월 단장컨퍼런스를
가진다. 한해동안 열심을 다해 분주히
사역을 하고 연말에 숨을 고른 후, 새해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전미주 밀알 지
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인드를 함께
하는 것이다. 처음 필라델피아 밀알 단
장으로 부임했을때에 내 나이 40대 중
반이었다. 세월이 왜 이리 빠른가? 이제
는 단장중에 최고참이 되었다.
지난 주간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분
이 물어왔다. “목사님, 은퇴하셨지요?”
‘은퇴? 난 아직 그 나이가 아닌데’ “아니
요. 아직 사역하고 있습니다.” 억지 미소
를 지어보이며 대답하자 오히려 그분이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젊어보인다”고 하는데 그 말 도 신빙성이 없는 것 같다. 벌써 은퇴를 물어오니 말이다.
1월 13일(월)부터 중미 과테말라에서
단장 컨퍼런스가 열린다는 공문을 받고
제일 먼저 생각한 곳은 로스앤젤레스
(L.A.)였다. 나는 처음 이민을 그곳으로
왔다. 이민자들은 안다. 처음 정착한 곳
이 새로운 고향이라는 것을. 필라에서의
삶이 수십년이지만 항상 L.A.를 그리워
하며 살고있다. 일단 날씨가 환상이고, 핫한 분위기, 어디가나 한인들이 많아
살기 편한 곳.
그래서 컨퍼런스 일주일 전인 7일(화)
그리운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3
년만이었다. 저가 항공이어서 두 번이나
갈아타며 밤 9시가 넘어서야 L.A. 공항
에 도착할 수 있었다. 마중나온 친구와
해후를 하고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
고 대화가 이어졌다. 산불이 나서 어수
선한 분위기였지만 생각보다는 안정적
이어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한 주간을 오
렌지카운티에서 코리아타운까지 분주
히 다니며 일정을 감당했다.
처음 L.A 땅을 밟던 순간이 생생히 기
억난다. 아내와 아직은 어린 두 아이를
대동하고 겁도없이 미국으로 이민을 왔
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먼저 와서 목회
를 하고 있는 대학 동창 안 목사뿐이었 다. “장애인 선교를 하자”는 친구의 권유
에 무작정 이민을 왔다. 물론 아이들의
교육도 한몫을 했지만 말이다. 일단 한국에서 숨가쁘게 감당하던 목회를
쉴 수 있어 좋았다. 우리집 노르망디
11th Street에서 바라보는 다운타운의
하늘은 고발트 색깔로 높고 청명했다.
아침에는 해무가 깃들다가 정오가 되
면 습도가 사라진다. 한국의 전형적인
가을날씨라고나 할까? 집밖을 나서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Up되면서 행복했다.
차를 몰고 20분만 나가면 말리브 해변
이 펼쳐지고 북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페퍼다인 대학이 나타나는데 캠퍼스 잔
디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는 실로 절경
이었다. 그런 시간이 계속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민의 전설 “이민을 초청해 준
사람과 원수가 된다”는 가슴시리는 순
간이 소리없이 엄습했다. 참 서러웠다.
이민자의 삶이 얼마나 냉혹한지 깨닫기
시작했다. 다행히 하나님이 돌파구를 여
셔서 필라델피아로 이주하여 밀알사역
을 맞닥뜨리며, 앞만 향해 달려야하는
분위기를 통해 가까스로 위기를 넘어갈 수 있었다. 서로의 기대치가 어그러지면 서 가까웠던만큼 상실의 아픔이 큰 것 이 이민자들이 겪어야 할 성장통인 것 같다.
처음 공항에서 라이드를 해 준 사람을 하루 이틀 따르다가 평생 직장이 되는것 이 두 번째 전설이다. 이민자들은 그렇 게 신기함과 두려움 속에 시작하여 정 신없이 수십년의 세월을 살아가고 있다. 근래에 온 사람들은 이해가 간다. 6, 70 년대에 이민을 왔음에도 여전히 눈만 뜨 면 고국 소식에 관심을 기울인다. 유튜 브 실시간으로 다가오는 한국 소식을 접 하며 입에 거품을 문다. 그 세월이면 이 제 잊혀질만도 한데 말이다. 실로 이민을 누가 권해서도, 강요해서 도 아니다. 결국 자신이 선택한 자발적 망명이다. 서럽다서럽다해도 타향살이 만큼 서러운 여정이 있을까? 완벽한 한 국말을 뒤로하고 아직도 우리는 영어의 스트레스를 견디며 살고 있다. 점점
포틀랜드: 전 세계 식도락 여행지
여행
바다에서 바로 잡은 굴에서 현지 밀로 빚은 수제 맥
주에 이르기까지, 메인주의 다양하고 매력 넘치는
식음료 여행은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메인주를 여행할 때는 배를 비우고 오세요! 메인주는 미국에서 해산물이 가
장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이곳 요리는 맛있는 랍스터 롤만 있는 것이 아닙니
다.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한 셰프, 주 전역의 푸드 트레일, 놓칠 수 없 는 맛있는 축제, 농장과 바다에서 갓 수확한 재료를 바로 조리하는 식당이 기 다립니다.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제트포트로 날아가 신선한 맛의 세계를 경험 해 보세요.
여러분의 미식 여행은 메인주 최대 도
시인 포틀랜드에서 시작합니다. 맛 좋
은 음식이 가득한 도시의 가족 식당과
파인 다이닝에서는 현지 요리를 만듭
니다. 많은 곳이 그림 같은 해변에 자리
합니다. 포틀랜드의 유명 셰프로는 푸
드 앤 와인 보나페티 매거진 수상자는
물론 제임스 비어드 상(James Beard Award) 수상자도 있습니다. 현지의 맛
을 음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만의 음식 문화가 정말 마음에 드실 겁 니다. 팜투테이블 식당이 현지 농부, 어
부, 채집자로부터 받은 재료를 사용합니 다. 스트리트 앤 코, 포어 스트리트 레스 토랑, 스케일즈(Scales) 같은 식당에서 선보이는 맛 좋은 메뉴는 뉴잉글랜드의 계절에 따라 변합니다.
포틀랜드의 많은 푸드 투어중 하나 를 골라 조금씩 모두 맛보세요. 걷기 좋 은 도시 전역의 아름다운 거리를 거닐 며 유명 식당, 카페, 해산물 스낵, 양조 장, 와이너리, 증류소를 방문해보세요. 해변에서 달콤한 간식을 즐기고 싶다면, 하루는 근처 페리 비치 주립공원(Ferry
Beach State Park)으로 떠나 현지에서
조달한 유제품으로 만든 신선한 아이스
크림을 맛보세요. 해변의 낮을 시원하게
식혀줄 겁니다.
브런즈윅: 팜투테이블 요리
포틀랜드에서 295번 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잠깐 이동하면 브런즈
윅의 메인 스트리트 커뮤니티에 도착합 니다. 이곳은 보두인 칼리지(Bowdoin
College)와 놓쳐서는 안 될 예술 명소 로 유명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신선한 팜투테이블 다이닝으로 메인주의 요리
를 제대로 맛보세요. 제철 농산물은 나
무에서 직접 따먹는 것이 최고입니다.
블루베리, 사과, 딸기 등을 키우는 여러 현지 과수원에서 직접 수확할 수 있습 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크리스탈 스프
링 팜에 들러 농지 바로 옆에 있는 시장 에서 현지 별미를 맛보세요. 겨울에 시 장은 포트 앤드로스 밀 실내로 들어갑 니다. 인근 농장, 강, 만에서 재료를 얻 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현지 커피 숍,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한 브런즈윅 시내 중심부인 메인 스트리트 (Maine Street)를 따라 거닐어 보세요.
다마리스코타: 가장 신선한 해산물
다음으로 동쪽으로 향해 지금도 해양
역사가 살아 숨쉬는 메인주 미드코스트 (MidCoast)로 갑니다. 해안 지역사회의
놀라운 해산물 요리가 펼쳐지는 축제와 식당에서 이곳의 과거를 기려 보세요.
다마리스코타는 종종 “뉴잉글랜드의
굴 성지”라고 불리는데, 많은 지역 굴 양식장에서는 신선한 굴을 직접 캐서 요리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를 제공합 니다. 매년 9월이면 시내에서는 맛 좋은 굴을 즐기는 오이스터 페스티벌(Oyster Festival)이 열립니다. 굴을 찾아 여행을
계속 떠나려면 75개의 시장, 굴 트럭, 생
물 바, 팜 투어, 보트 투어로 이루어진
메인주 오이스터 트레일(Maine Oyster Trail)을 따라가 아무 곳이나 들러 보 세요. 다마리스코타와 주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북동쪽으로
30분 정도 운전해 록랜드(Rockland)
메인주 랍스터 페스티벌(Maine
Lobster Festival)을 즐겨 보세요.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8월 첫 주말에 시작하
여 5일간 콘서트, 퍼레이드, 엔터테인먼
트가 펼쳐지며, 랍스터도 먹을 수 있습
니다. 미드코스트 컬리너리 워킹 투어
(MidCoast Culinary Walking Tour)에 참가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해산물,
맥주, 수상 경력이 화려한 초콜릿 등 현
지 별미를 찾아 모험을 떠나보세요.
루이스턴: 비교 불가능한 최고의 맥주와 와인
이제 해안을 벗어나 메인주 서부의 산
기슭으로 향해 루이스턴(Lewiston) 마
을 주변 지역에서 시원한 음료와 야외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현지에 밀과 곡
물이 풍부해서 양조장은 좋은 재료를
찾으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맛 좋
은 현지 음료를 맛보려고 멀리 가실 필
요 없이 주가 자랑하는 170곳이 넘는
수제 양조장을 찾아가세요. 많은 바와
양조장은 메인 브루어스 길드(Maine Brewers’ Guild)의 메인 비어 프레일 (Maine Beer Trail)을 따라 자리합니 다. 루이스턴(Lewiston)에는 러스티 버
스 브루잉(Rusty Bus Brewing), 그리
티 맥더프(Gritty McDuff) 백스터 브루
잉(Baxter Brewing) 세 양조장이 있습
니다. 마을 바로 외곽에는 사이드 바이
이치 브루잉(Side By Each Brewing)
과 로스트 밸리 브루잉(Lost Valley Brewing)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시원
한 맥주와 함께 목가적인 전망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주 전역에 있는 대부분
의 수제 양조장과 소규모 양조장에서는
현지 맥주나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리는
맛 좋은 팜투테이블 식사를 내놓기도 합니다. 9월에 방문한다면 두 가지 축
제로 현지 양조업자를 만나고 금빛 술 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메인 브루 페스 트(Maine Brew Fest)는 산악 지역 뉴 리(Newry)에서 열리고, 메인 레이크 브
루 페스트(Maine Lakes Brew Fest) 는 카스코(Casco)의 물가를 뒤흔듭니 다. 메인주를 가로지르며 미식 순례를 마쳤다면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제트포 트(Portland International Jetport)로 돌아가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세 요. 지금까지 맛본
다마리스코타: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넘쳐나는 즐거움
이제 떠날 시간이라면 북쪽 방향으로
95번 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1번 주 고
속도로(state Highway 1)로 향하여 다
음 목적지로 이동하세요. 바로 다마리
스코타(Damariscotta) 마을입니다. ‘뉴
잉글랜드의 굴의 성지’로 알려진 이 마
을에서는 전형적인 메인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룻밤을 묵어보려면, 근
처에 있는 다양한 부티크 여관과 오두
막집을 이용해 보세요. 이 지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방문하지 않을 경 우, 다마리스코타강에서 불어오는 짭
짤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커피숍, 양조 장, 해산물 가판대를 따라 걸어 보세요.
얼마나 머물든 이 지역의 굴 양식장 중 한 곳을 둘러보며 직접 굴을 찾고 요리
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고 싶을 것입니다. 다마리스코타 와 주변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수많은 사람들이
대박을 기대하며 도박장에 모인다. 도박
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지만, 베팅한
즉시 돈을 땄는지 잃었는지를 바로 안
다. 만일 도박 베팅을 한 다음 그 결과를
일주일 후에 알려준다면 도박을 하기
위해서 라스베이거스에 사람들이 모이
지 않을 것이다.
주식 투자도 일반인은 어떤 기업에 투
자한 후 주식가격을 수시로 확인한다.
가격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오르고 내리
지만, 어떤 기업의 경영, 제품, 재무제표, 등은 주식가격처럼 자주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투자자의 마음은 조급하
다. 단기간에 수익이 발생하기를 기대하
는데, 이런 마음이 도박하는 마음과 비
슷하며 장기 투자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성공하는 투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
이 절대 필요하다. 이유 중 하나는 적은
금액으로 투자 돈이 불어나기 위해서
즉 돈이 복리로 불어나기 위해서는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보자. 한 달
에 $585씩 한 해에 $7,000 (2025 IRA) 를 10% 이자로 투자한다고 가정하자.
10년 후는 약 $12만 불, 20년 후는 $42 만 불, 그리고 30년 후는 약 120만 불로 불어나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부부 가 함께하면 200만 불 이상으로 불어나 서 안락한 은퇴 생활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의 대부분은 수입에 맞추어 생
활하기에 여윳돈을 준비한다는 것이 쉬
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세월은 분명 흘
러가고 언젠가는 은퇴할 시점이 다가온
다. 은퇴한 후 부부가 하늘나라로 가기
전까지 오랜 기간 생활비가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것을 자
꾸 미룬다.
직장인에게 제공하는 401(k), 403(b), 457, TSP, 등과 같은 은퇴 프랜을 제대
로 이용하면 세금 절세하며 은퇴자금
을 마련할 수 있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1926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0%이다.
주식시장이란 미국 500대 기업의 평균
수익률을 말한다. 미래의 수익률이 10%
가 된다는 보장은 물론 없지만, 투자하
지 않으면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
률을 분명 받을 수 없다.
직장인에게 제공되는 은퇴 투자 마련
하는 순서를 열거해 본다:
첫째, 직장에서 제공하는 매칭 (Matching)만큼은 꼭 투자해야 한다.
회사에서 연봉 5% 투자에 90% 매칭 한
다고 하자. 한 직장인의 연봉이 $10만일
때 $5,000을 401(k)에 투자하면 회사에
서 $4,500을 직장인에게 매칭해 준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Free Money)이 다.
둘째, HSA(Health Savings Accounts)
는 직장인이 의료보험에 가입할 때 제공
되는 혜택이다.
직장인은 HSA 플랜을 의료보험과 연
관이 있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
러나 HSA는 의료보험과 상관없이 은퇴
투자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401(k) 투
자는 은퇴 후 생활비로 찾게 되면 그해
수입세를 내야 한다. 그러나 HSA 투자
는 돈을 찾을 때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을 수 있기에 401(k) 투자보다도 더
좋은 은퇴 투자라 말할 수 있다. 셋째, 첫째와 둘째에 투자한 다음 여유 가 있으면 401(k) 다시 투자해야 한다. 많은 직장인이 401(k)에 최대로 할 수 있는 금액을 알지 못한다. 2025년 기준 으로 $23,500까지 세금 유예 혜택을 받 으며 투자할 수 있다. 연봉 10만 불에서 $23,500을 투자하면 $76,500에 대해서 만 세금 보고 한다. 나이가 50살 이상이 면 추가로 $7,500을 더 투자할 수 있으 므로 최대 금액 $31,000까지 세금 공제 와 투자 수익 유예를 받으며 투자된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의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큰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주식 매수와 매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Waiting)에 있다' 고 조언했다. 물가가 오른다, 경제 침체 기가 온다, 전쟁이 난다, 이자율이 오른 다, 등을 걱정하며 투자하지 않았으면 2023년 24% 그리고 2024년 23%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받을 수 없다. 부자가 되는 길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 나지 않는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주식 투자하면 누구나 재정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빨리 부 자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천천히 부유해지기는 매우 쉽다’고 언급한 것이 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겨울철 큰 고통’ 방광염, ‘이 과일’로 막아볼까
■ 프로안토시아닌 풍부한 크랜베리, 요로 염증 예방에 도움
2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한파
가 이어지는 이번 겨울, 배뇨 장애를 호
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배뇨 장애는 염증이나 질환 등의 이유
로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
뇨, 갑작스레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참
을 수 없는 요절박, 배뇨 시 통증이나 잔
뇨감(소변을 본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 낌) 등이 포함된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부신에서 분비되
는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며 방광이 수
축하면서 빈뇨 증상이 악화된다. 배뇨
장애는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으로 지
장을 주는데, 여기에 통증까지 나타나
면 비뇨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방광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먹는 항생제를
통해 손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간단한
식습관 변화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 것
도 가능하다. 프로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염증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성분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프로안토시아닌은
포도씨, 소나무 껍질, 크랜베리 등에 풍
부한 화합물이다. 대장균이 요로(소변
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길)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 방광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진달래과에 속하는 과일인 크랜 베리는 프로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것으 로 유명한 식재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도 방 광염 예방을 위해 크랜베리 함유 제품 을 섭취할 것을 적극 권고할 정도다. 크랜베리는 흔히 포도, 블루베리와 함
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인기 있는 3대 과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생김새와 맛
이 산딸기와 유사해 일명 ‘서양의 복분 자’로 불리기도 한다. 가장 잘 알려진 방광염 예방 효과 외에 도, 크랜베리는 특유의 항산화 효과 덕 분에 암·심혈관계질환·동맥경화 등의 예 방에도 도움을 준다. 활성산소가 세포 를 파괴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다. 미 국 럿거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난소암 치 료제의 효과를 약 6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현재 시중에 유통되 는 대부분의 크랜베리
■ 위암, 췌장암, 신장암 발병에도 영향...간접흡연이 더 위험
엄마와 함께 거리를 걷던 아이의 얼굴
에 담배연기가 쏟아졌다. 앞서 가던 사
람이 피운 담배의 연기가 고스란히 뒷
사람에게 날아온 것이다. 엄마는 아이
를 감싸 안으며 급하게 다른 곳으로 피 했다. 요즘은 거리도 마음대로 걷지 못 한다. 간접흡연 피해가 유독 심한 곳이
길거리다. 왜 거리흡연이 근절되지 않을 까? 흡연자도 싫어하는 길거리흡연에 대 해 다시 알아보자.
위암, 췌장암, 신장암, 구강암까지...간접흡
연이 더 위험한 이유?
흡연자는 그나마 필터를 통해 담배연 기를 빨아들인다. 그러나 옆이나 뒤에
있던 사람은 담배의 끝에서 바로 나오
는 연기를 흡입할 수 있다. 바로 간접흡
연이다. 담배 속의 발암물질, 유해물질 은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연기(주류연)보
다, 타고 있는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부 류연) 속에 더 많다.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간접흡연에 노출될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도는 2배까지 증가한다(국가
암정보센터 자료). 간접흡연은 위암, 췌
장암, 신장암, 구강암, 방광암 등의 위험
요인이고 호흡기질환, 심장-뇌혈관질환
을 일으킨다.
거리-광장-공원의 간접흡연 피해...지방자
치단체의 의지 중요
국가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있다. 음식
점 등 실내 공중이용시설은 ‘국민건강증
진법’을 통해서, 거리-광장-공원 등 실
외 공공장소는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조
례’에 의해서 금연구역 지정이 가능하
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7항에서
는 ‘다수인이 모이거나 오고 가는 관할
구역 안의 일정한 장소’를 지방자치단체
의 조례를 통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실외 간접흡
연 피해가 많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
다. 금연구역 흡연 시 10만원 이하의 과
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에서 담배에
불만 붙이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해도 단 속대상이다.
폐암, 췌장암의 비흡연 환자 “왜 이리 많
아”...간접흡연 너무 무섭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자유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 야 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가암등 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3만 2313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여성 환자가 1만 667명으로 꽤 많다. 이들의 90% 가량 은 비흡연자로 70~80대 환자가 많다. 과거 식당, 집에서도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던 시절 간접흡연의 피해자로 보인 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요리연기, 라돈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이 최대 위험 요인인 췌장암도 9780명 중 남성 환자 5085명, 여성 4695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여성 환자 는 70~80대 비흡연자가 많다. 간접흡연 은 직접흡연보다 더 위험하다. 비흡연자 는 평소 폐암, 췌장암을
다. 내 가족, 이웃을 생각한다면 간접흡 연의 피해를 줘선 안 된다.
"추울수록 필요해"...몸속
■ 몸속 열 생성 시스템 켤 수 있는 10가지 평범한 음식
날씨가 잠시 풀리더니 다시 영하권으 로 접어들어 몸을 움추려든다. 따끈한
국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몸을
따듯하게 하는 건 면역력을 위해 중요하 다.
우리 몸은 열을 생성하고 유지하기 위
해 음식을 사용하는 데 영리하다. 고추
로 짜릿함을 느끼거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몸 안에서 천천히 타는 것을 즐
기거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강황 차
를 마시는 건 건강에 좋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가 몸 안의 ‘난
로’(열 생성 시스템)를 켤 수 있는 10가
지 평범한 음식을 소개했다.
△고추 = 매운 음식을 먹고 익숙한 더위
를 느끼면 생물학적 반응을 경험하는
것이다. 고추에 든 캡사이신은 열과 통
증 수용체에 결합하여 뇌를 빠르게 움
직이게 만들어 체온과 신진대사를 일시
적으로 증가시킨다. 국이나 고기, 요리
에 넣어 먹으면 좋다.
△단백질 식품(심부 온도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 =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보다 소화
에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신체
의 소화 운동은 열을 생성한다. 간편한
단백질 보충 방법으로 달걀이나 따뜻한
렌틸콩 수프를 먹으면 된다.
△다크 초콜릿(아늑한 편안함) = 다크 초콜
릿은 순환계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포 옹’이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액 순환을 보 다 효율적으로 돕고 몸 전체에 따뜻함 을 분배한다. 또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부드럽게 자극한다.
△수프(수분을 공급하는 따뜻함) = 김이 수 프 한 그릇으로 몸이 따뜻해진다. 단순 히 온도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단백질, 뿌리채소, 따뜻한 액체의 조합이 열을
발생시키는 소화와 수분 공급을 자극한 다. 닭고기, 렌틸콩 또는 고구마를 곁들 인 육수도 좋다.
△생강(따뜻하게 하는 뿌리) = 생강은 강렬 한 진저롤의 영향으로 혈액 순환을 끌 어올리고 몸이 열 생산을 늘리도록 한 다. 생강은 소화에도 좋아 몸이 열을 더 내도록 만든다. 생강차를 마시거나, 볶 음 요리에 신선한 생강을 넣거나, 설탕 에 절인 생강을
곡물을 먹으면 몸에 통나무를 집어넣 는 것과 같다. 몸은 복합 탄수화물을
분해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므로
열이 만들어진다. 섬유질 함량이 많
으면 이 과정을 몇 시간 동안 유지되
어 하루 종일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 다.
△ 뜨거운 커피와 차 = 뜨거운 커피와
차는 그 열기로 체온을 직접 높이고
카페인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게 만
든다. 단백질을 커피에 추가하면 열
발생이 더 좋아진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과일 = 플라보 노이드는 항산화제이며 몸의 열 생성
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선한 석류씨나 블루베리를 샐러드 에 넣거나, 오트밀 위에 사과나 베리
설탕에 절인 과일을 넣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뿌리채소 (자연적으로 따뜻해지는 음식)
= 뿌리채소는 온난화 캡슐이다. 복합
탄수화물과 항산화제가 풍부해 다른
채소보다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열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
“아침밥 잘 먹어야 하는 이유?”…‘이 병’도 덜 걸린다고?
■ 심장병 환자는 우울증 위험 감소 ... 영양소 수치는 우울증과 무관
아침 식사를 풍성하게 먹으면 심장병 환자의 우울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선 심혈관 질환(CVD)
환자 5명 중 1명이 심각한 우울증을 경
험한다.
중국 하얼빈의대 연구팀은 미국 국민
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3–2018)에서 CVD를 앓고 있는 미국 성인
3490명(우울증 환자 554명 포함)의 식단
과 식사 시간을 분석했다
음식 섭취 시기는 신체의 일주기 리듬
을 크게 변화시켜 대사 증후군, 암, 당뇨 병, CVD 및 우울증 등 만성질환에 중요
한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아침 식사에서 가장 많은 칼로 리를 섭취한 사람들(평균 791kcal)은 아 침 식사를 가장 적게 먹은 사람들(평균 약 88kcal)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 이 30% 낮았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열량 섭취량은 우 울증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점심이나 저녁 섭취량의 5%를 아침 식 사로 돌릴 경우 우울증 위험이 5% 낮아 지는 걸로 나타났다. 단백질, 탄수화물을 포함한 다량 영양소 수치는 우울증 위험 과 관련이 없었다. 연구팀은 우울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사 때 에너지 섭취량을 생체 시계 변동 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BMC Psychiatry’ 저널 에 ‘The association of energy or macronutrient intake in three meals with depression in adults with cardiovascular disease: the United State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3–2018’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보에 대한 지지 증가가 대부분의 유권자
동포미래연구소
동포 사회는 미국과 한국의 변화에 영
향을 받고, 미국과 한국은 국제 정세의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변화하고 발전한
다.
국제 정세 흐름을 전망하고, 미국과 한
국의 변화, 이에 따라 동포 사회에 미치
는 영향을 미력하지만 알아 보고자 한
다. 정세라는 것이 서로 각축하는 국가
간의 국력을 평가하고 타 국가에 대한
영향력 등을 전망하는 것이어서, 특이
한 세력 균형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이
상 작년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지
난 세 주에 걸쳐 강대국들의 역학 관계,
그리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을 중심으
로 해서 주변국의 각축과 역학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한국의 미래와 그에 따른 동
포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보고 자 한다.
올해도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지위와
역할은 변함없이 지속되며 강화되는 것
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보수화의 흐름과
첨단기술 경쟁 속에서 미국은 제일 앞장
에 서 있는 것 같다. 작년 대선에서 공화
당의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뿐 아니라
유권자 투표 과반을 확보한 것은 트럼프
2기의 국정 운영에 정치적 정당성을 제
공해 줄 뿐 아니라 향후 공화당의 미국
우선주의 계승을 위한 정치적 토대로 작
용할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는 트럼프 후
계층에서 표출되었다. 4년 전과 비교할
때, 백인이 아닌 유권자, 남성과 여성 유
권자, 젊은 유권자, 교외 및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 무당파 유권자의 트럼
프 후보 지지가 증가하였다. 이러한 특
징은 트럼프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와 더
불어 유권자 투표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이러한 투
표 결과는 민주당에 중대한 정치적 과
제를 안겨주었다. 전통적인 지지층인 백
인이 아닌 유권자, 여성 유권자, 젊은 유
권자들의 지지 감소는 민주당에 과감한
정치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의 개
혁 성공 여부는 향후 민주당의 명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따라서 내
부적 어려움과 수적 열세에 직면한 민주
당의 견제는 작을 것이다.
트럼프 2기는 ‘전략적 선택과 집중’ 및
‘거래 중심적 동맹관’을 핵심으로 하는
‘미국 우선 대외정책’의 재활성화를 통
해 보다 공세적으로 국제무대에서 미국
의 이익을 추구할 것이다. 트럼프는 우크
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에 유리한 방향으
로 전개되더라도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
이 높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도 이스라
엘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출구 모
색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공세적인 대
중국 견제 정책은 첨단 기술 분야를 중
심으로 한 중국과의 ‘선택적 디커플링’과
‘2차 미·중 무역 경쟁’이 핵심이 될 것이
다.
올해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이 낮아 지면서 통화 긴축도 완화될 것이지만,
미국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경기
연착륙 성공은 미국 달러화가 다른 통
화들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게 한다. 올 해 경제는 작년만큼 호조를 보이지는
않겠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상태와 국내적으로 금리 상승 요
인이 존재함에 따라 달러화의 가치는 강
세를 유지하면서,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통화로써의 지위도 지속될 것이
다. 구체적으로 주요 투자은행들은 연방
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수준이 올해 말
0.5%P 이상 하락할 것이며, 기준금리
인하를 토대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중
심의 안정적인 경기 흐름이 유지될 것으
로 예상된다. 또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
수(PMI)는 하락하였으나 서비스업 PMI
가 견고하게 유지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 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
국 경제의 전망과 관련하여 신중한 목소
리도 존재하는데, 인플레이션 재현에 의
해 통화 정책 전환이 지연되고 트럼프 2 기의 통상 및 이민 정책이 급격하게 변
화될 경우 경기 하방 압력이 강해지면
서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는 것이다.
작년 세계 무역은 2.7% 성장률을 기록
하였으며 올해에는 3%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전반적인 세계 무역의 점진
적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주의 기
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세계
무역 환경은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심
화할 것이며, 증대되는 지정학적 위기의
여파로 유사 국가 간 교역 관계가 변화 하는 ‘무역 분절화’ 현상이 심화할 것으 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강도 높은 관 세 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이 희토 류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 화할 가능성이 높아 대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트럼프 2기 대응 으로 EU의 경제 안보 정책이 본격 시행 되면서 중국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중심으로 EU·중국 간 무역 갈등도 고조 될 것이다. 트럼프 2기는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되찾고 제조업 강국으로 재구성하며 이에 따라 철강, 전자, 의약 품, 첨단 기술 등을
더불어 중국의 강한 반 발을 불러올 것이며, 무역 분야 전반에 걸친 미·중 간 갈등은 ‘2차 미·중 무역 전 쟁’으로 이어지며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산업 구조는 3차 산업이 80% 를 차지하는 소비 대국이며, 세계 1위 쓰 레기 대국이다. 그리고 비만율 세계 1위 이다. 미국은 최악의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 사회적 양극화 심화로, 치열한 국 제 경쟁 시대에서 이겨내려면 성숙한 시 민의 참여와 통합과 화합 없이는 미래가 암울해 보인다.
서헬렌 소장
뉴저지 전문직 결혼상담 소장
Tel. (201) 747-6227
"그는 인색함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단순히 구두쇠를 넘어, 오늘의 주인공
은 이민 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다. 모
기지 하나 없는 빌딩 두 채를 소유하고
있으며, 집과 사업체까지 모두 본인 명
의로 되어 있다. 하지만 그가 맞선 자리
에서 보여주는 태도는 늘 한결같다. "식
사시간을 피해서 가볍게 차나 한 잔 하 죠." 하루는 정색하고 물었다.
"당신보다 경제력이 부족한 남성들도
첫 만남에서 식사를 대접합니다. 비록
인연이 아닐지라도, 여성들이 맞선을 준
비하는 과정은 간단하지 않다는 걸 아
십니까?"
맞선을 앞둔 여성들은 기대감에 부풀
어 있다. 미용실 예약, 마사지, 옷과 메이
크업 고민까지—그 과정은 상당한 시간
과 비용이 든다. 그런 여성이 정성껏 준
비한 모습으로 나왔는데, 고작 커피 한
잔으로 만남이 마무리된다면? 마치 기
대했던 영화가 실망스러웠을 때처럼, '시
간이 아깝다'는 기분이 들 것이다. 그런
실망감을 느끼게 한 당신은 단순한 검소 함이 아니라 인색함의 전형적인 모습이
다. 물론, 사람마다 철학이 있고 돈을 절
약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
지만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가 없다면, 다음 약속이나 더 나아가 결혼으로 이
어질 기회는 자연히 사라진다. 최소한
상대방이 기분 좋게 자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 까?
인색함으로 인해 딱지 맞은 사례
1. 유명 빵집에서 만나 빵은 주문하지
않고 음료수만 시킨 남성
2. 1달러 50센트짜리 팥빵을 맞선녀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조각내 놓은 남성
3. 첫 데이트에서 먹고 남은 샌드위치
를 싸간 남성
4. 첫 만남에서 식당에서 남은 해물찌
개를 포장해 간 남성
매너 부족으로 딱지 맞은 사례
1. 양복에 운동화를 신고 나온 남성
2. 밤 11시에 첫 전화해 약속을 잡으려 한 남성
3. 일부러 이메일 답장을 며칠 뒤에 보 내다 만남이 취소된 경우
4. 맞선 장소에서 상의 없이 부모님을
대기하게 한 남성
5. 맞선 장소에 친구를 대동한 여성 (여 성들 사이의 질투를 유발하는 실수)
6. 소개받은 단골 식당에서 팁을 너무
적게 주어 다음 약속이 취소된 경우
성공적인 만남을 이끈 매너 있는 행동
한 여성은 맞선 후 "성실해 보이지만 키 가 작아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다"고 했 다. 그러나 그 남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의 어머니 생신을 기억하고, 정성스 러운 카드에 "예쁜 따님 낳아주셔서 감 사합니다. 생신 축하드립니다!"라는 메 시지를 장미꽃과 함께 보냈다. 이를 본 장인어른이 한마디 했다. "그 놈 참 귀엽구먼!"
이렇듯 상대를 위한 작은 배려와 정성 이 결국 좋은 인연을 만들어 간다. 인색 함과 검소함은 다르다. 중요한 것은 상대 를 얼마나 존중하고 배려하는가이다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현재 세계엔 독립국가 포함 비승인국
가까지 합쳐 249개 나라가 존재하고 있
다 한다. 이중 UN가입국은 193개국이
고 UNESCO 가입국은 194개국, 올림픽
위원회 가입국은 206개국에 달한다. 현
재 인류가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문화재를 UNESCO가 좀 세계유산으로
지정 국제적인 보호와 관리를 하고 있는 데 최근 UNESCO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한국의 기록유산은 18건에 달하
고 이는 아시아에서 1위 (중국 15건, 일
본 7건) 세계5위에 올라 우리나라가 고
래로 문화강국임을 만천하에 과시하고 있다.
UNESCO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 동기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본 '직지'의 발견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이번주에는 특히 이 '직지'에 관하여 살
펴보기로 한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국립도서
관에 보존 되어있는 세계에서 단하나밖
에 없는 책 '직지'의 본래 이름은 '백운화
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인데 이책을 '
직지심경' '직지심체요절'혹은 줄여서 '직
지'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이책이 불 교경전에 관한책은 아니기 때문에 '직지
심경'이라 부르는것은 잘못된 것이다. '
직지'는 1967년 프랑스 소르본느대학에
유학중이던 박영선 박사에 의해 국립도 서관 고서적 창고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뒤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발표됨으로서 일약 세계적인 관심 과 각광을 받게된 귀중한 책이다.
'직지'는 1377년 7월 고려우왕 3년 충
북 청주에 있던 흥덕사(지금은 없어지 고 주춧돌만 남아있음)에서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로 로 인쇄된 서적이다. 당시 흥 덕사 스님인 백운이라는분이 부처님과 부처의 제자인 인도와 중국, 한국의 역 대고승이 남긴 말씀중 선을 수행 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요약한 책이다. 이책 이 발견됨으로서 세계 최초 출판계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체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게된 직접적 이유는 지금까지 온세계가 알고 있는 최초의 금속활자 발명인은 독 일의 구텐베르크 였는데 '직지'의 발간 연대가 구텐베르크의 최초 인쇄본보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 앙연구원 (장서각)에 상,하권이 보존되어 있으며 1997년 전라남도 영광 불갑사에 서 출토된것과 함쳐 총 3종의 목판본이 국내에 현존한다. 이에 반해 금속활자본 '직지'는 하권 한권만이 프랑스 국립도 서관 동양원서부에 보존되어 있다.
●美 25% '관세 태풍' 온다…대비책은?...트
럼프, 자동차 관세 25% 부과 예고..."1년에 걸
쳐 점진적으로 더 오를 것"...한국 자동차 수
출 대미 의존도 50%...높은 관세 부과되면 큰 피해 우려...다만 미국 내에서도 의회·업계 반
발...2018년에도 부과하려다 무산돼...4월까 지 협상 카드로만 사용될 수도...전문가 "대미 수출의존도 낮추는 등"..."중장기적인 대책 마 련 필요"
●“돈 나올 일자리, 6년 만에 최저 증가”.. 20·40대는 ‘역대 최대’ 감소, ‘고용 한파’ 현실 화?...건설업·부동산 침체 속 내수 부진, ‘일자 리 혹한기’ 시작되나?...20대 이하 15만 개, 40 대 7만 개 일자리 실종.. 집계 이후 감소 폭 ‘최 악’...60대 이상만 급증.. “고령화 일자리 구조, 미래 세대는 어디로?”
●"무탄소 전원으로 AI시대 대비"…국회 문
턱 넘은 11차 전기본...대형 신규원전 3기→2기
로 조정…2038년까지 CFE 비중 70%까지 확
대...산업부, 21일 전력정책심의회 열고 11차 전
기본 확정 예정
●對美 협상 카드로 급부상한 'LNG'...포스코
인터, 역할 커지나...트럼프 대통령 "관세 싫으
면 미국 에너지 사라"...미국과 협상 카드로 떠
오른 미국산 LNG 수입...포스코인터내셔널, 북미산LNG선제적 확보해...개별 수익성과 에
너지 안보에 힘 보탤 수 있어
●정년 연장·노인연령 상향 추진…저출생 현
금성 지원 하나로...정부 중장기전략委 "경
로우대제 등 사회보험 연령 상향 공론화해
야"...인재확보 위해 중장기 이민제도 개편 제
안…취업비자 개편, 인재풀 구축 금 융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1%대↑…
2670선 등락...개인 ‘팔자’ vs 외국인·기관 ‘사
자’...삼전·하이닉스 강세…美 반도체 강세 영
향...금속·제조 등 강세…제약↓
●솔라나, '밈 이슈·수조원 물량 폭탄' 악재..."
더 내린다"vs"선반영"...솔라나 기반 밈코인,
정치인들 손대며 구설수...과거 FTX 파산 당
시 팔린 물량 시장서 매도 가능성까지..."신뢰
성 하락, 끝" 주장에 "반등할 것" 반박도
●골드만 “분기당 25bp 인하해 3분기 韓금리
2.25% 예상”...2월 금통위서 추가 금리인하
전망...내수 부진에 관세 불확실성 줄어
●금값 오른다고 앞다퉈 금은방 달려가더
니…초과 수익률 되돌림 주의보...국내 금값, 글로벌 금 시세 비교 크게 웃돌아...단기 수급
불일치에 따른 가격왜곡 주의해야 기 업
●트럼프 등장에 'K방산' 중동시장 경쟁 격
화… 오너까지 나섰다...미국과의 정면 대결
어려워… 틈새 노린 전략 필요해...김동관 한
화 부회장, 현지 고위층 네트워킹·구본상 LIG
회장, 현지 협력 확대
●LG엔솔, 美 미시간주 3공장 인수 후 도요타
에 배터리 공급...GM 합작법인 지분 인수 합
의...계약 배터리 물량 생산지 변경
●트럼프 의약품 25% 관세 예고…제약·바이
오업계 대응책 '부심'...셀트리온 "현지 완제의
약품 생산 확대…원료의약품 수출 집중"...SK
바이오팜 "CMO 업체 변경 등 검토"
●국내기업 보유 엔비디아 AI칩 3000개인
데… 머스크 ‘그록3’는 칩 20만개로 훈련...머
스크, AI 챗봇 ‘그록3’ 공개 화제...미국 빅테크
압도적 자본력 맞서...국내 AI 인프라 확충 등
시급...네이버 간 과방위 “총력 지원”
☞김빠진 미분양 대책 '효과 제한적'…"양도세
5년 감면 등 필요"...건설경기 보완 방안에 철 도지하화·미분양 매입 등..."시장 상황 바꾸기 쉽지 않아"…지역 균형 발전 필요성 언급
☞지방 미분양 떠안는 LH…건설사 ‘도덕적 해
이’ 우려도 “매입기준 강화해야”...국토부, 지 역 건설경기 보완방안 발표...LH, 지방 악성 미 분양 3000가구 직접 매입...매입 시 품질·입 지·분양가 따져야 사 회
●개인의 죽음마저 ‘도파민’ 삼는 사회… 악플 이어 음모론 난무...故김새론 과거행적에 의미 부여...음모 조직 연루설 등 의혹 제기...유족·당 사자에
2/21/2025-2/27/2025
마음속으로 바라던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진행해보세요. 복잡하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어요. 애타게 그리워했던 인
연을 만날 수 있으니 꽉 찬 한 주를 보내보세요. 이번 주는 친한 친
구들에게 한 턱 낼 수 있을 정도로 금전운이 좋네요.
이런.. 애정 전선에 먹구름이 끼어있네요. 감정이 격해지면 서로에
게 상처만 남길 수 있어요. 상대에게 불만이 있다면 바로 이야기하
고, 그 자리에서 푸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이번 주는 친한 친구 나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정말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요? 다시 한번 만남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오래가지 못 할 사랑이라면 빨리 매듭을 짓는 것이 현명할 거예요. 이번 주는
친구나 가족들의 도움으로 원하던 일을 시작하게 될 거예요.
한껏 가득 찬 한 주를 보낼 준비되셨나요? 어려운 고비가 찾아오
더라도 소중한 사람들이 당신을 도와줄 거예요. 지금껏 쌓아온 우
정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 될 거예요. 이번 주는 생각지
못한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번 주는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난다면 그곳에서 좋은 일이 생
겨나는 흥미진진한 한 주가 되겠네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교외라도 나가보세요.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정신없이 하루하루
를 보내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오겠군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을 떠나기 딱 좋아요. 출장을 가게 된
다면 운이 좋아 일을 잘 해결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활발
하게 일주일을 보내보세요.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이 많지 않으니 평온
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겠네요.
아주 좋은 만남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
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운이에요. 어렵게 생각했던 일이 쉽게 풀리고
즐거운 일만 생겨나니 하루하루가 행복하겠네요. 애정운이 아주 좋
으니 연인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세요.
평범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
요해요. 이번 주에는 한 걸음 물러나서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여유를 가져보세요. 생각보다 나가는 돈이 커
지니 어딘가 쫓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연인이나 친구를 만나기에 아주 좋은 운이에요. 특별한 추억거리
를 만드는 것이 좋겠네요. 기대한 것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약속이 없다면 빨리 계획을 세워보세요. 아주 좋은 컨디션으
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동창이나 선배와의 만남을 주선해보세요! 좋은 인연이 생겨날 거
예요.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약속을 잡아야 해요. 운명이 곁에 있음을 잊지 마세요. 집안에 축
하할 만한 기쁜 일이 생겨 함께 이익을 얻게 될 거예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당장 결정해야
할 문제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 보세요. 의견을 나누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거예요. 몸과 마음이 편안
하니 어떤 일이든 집중할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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