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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21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연예계 공식 커플 한혜진(31)과 나얼(34·
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그간 요란하지 않
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 콘서트
결혼 계획에 대해서까지 구체적 질문까지
유나얼)이 열애 9년 만에 연인 관계를 정
지만 잔잔한 사랑을 가꿔오며 연예계의 대
투어에 나서고 있다.
했다.
리했다.
표 모범 커플로 꼽혀왔기에, 이번 결별 소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예전에는 다퉈도
한혜진과 나얼은 이렇듯 여러 문제가 겹
식은 팬들과 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
자주 만나며 이를 풀었지만, 최근 들어서
치며 9년 만에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로 돌
고 있다.
는 만남의 횟수가 적어지며 한 번 의견 차
아가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스 타뉴스에 "한혜진과 나얼은 최근 결별했
결별 배경과 관련,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이가 생기면 오래 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랜 기간 아기자기한 사랑으로 팬들을
한혜진과 나얼이 올 들어 각자의 일에 보
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
즐겁게 했던 한혜진과 나얼이기에, 두 사람
나얼 소속사 측은 갑작스런 결별 소식에
다 매진하며 이전에 비해 만남의 횟수가 적
며 이별을 하게 된 듯 하다"고 밝혔다.
의 결별 소식은 네티즌들도 안타깝게 만
처음에는 "정말이냐?"며 당황스러운 반응
어진 점을 첫 번째로 꼽았다. 자연스럽게
을 보였다. 하지만 나얼 본인에게 직접 확
소원해 졌다는 의미다.
다"며 "정확한 결별 이유와 시점은 아직 밝 혀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한혜진과 나얼이 오
들고 있다.
랜 기간 공개 연인을 유지하며 언제나 관심
한혜진과 나얼의 결별 소식을 접한 다수
한혜진의 경우, 현재 SBS '힐링캠프, 기쁘
이 대상의 됐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에 대
의 네티즌들은 "9년 연애가 결혼으로 이어
지 아니한가'의 MC를 맡고 있는데다 최근
한 부담감이 더욱 커지며 결국 결별을 맞
질 줄 알았는데, 이렇게 끝나다니!"라며 아
이로써 지난 2004년부터 공식 연인 관계
에는 영화 '26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
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쉬워했다.
를 유지해 오던 한혜진과 나얼을 햇수로 9
며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나얼 역시 오랜
실제로 방송 혹은 언론 매체에서 한혜진
한 네티즌은 "어떤 연예인 커플 보다 아
년 만에 연예계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기간 공들인 앨범을 솔로 앨범을 올 가을
을 대할 때든 나얼을 만날 때는, 항상 상
름다워 보였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발표했다. 나얼은 요즘은 자신이 소속된 보
대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고 근래 들어서는
못했다. 다른 네티즌은 "아쉽지만 서로 좋
인 한 뒤에는 "나얼에게 확인 결과, 짧게 ' 맞다'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로 지난 2004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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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은 인연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며 두 사람
역시 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 콘서트
해 영화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한혜진
을 메가 히트 시키며 유명 가수로 거듭났
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든 이어지질 바랐다.
중이다.
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유쾌한
다. 2003년부터는 정엽 영준 성훈과 함께
독설녀 이미지를 구축, 예능 프로그램에서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로 활동 중이다. 현
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재 나얼은 매일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방
한혜진과 나얼은 결별했지만 활동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혜진은 지난 2001년 영화 '두근두근 쿵쿵'을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 한 뒤 그
한혜진측은 이날 "(나얼과 결별이)한혜진
간 '프렌즈' '로망스'' 현정아 사랑해' 1%의 어
지난 1999년 앤썸 멤버로 데뷔한 나얼은
송되는 KBS 2FM '나얼의 음악세계'의 진
의 향후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
떤 것' '어사 박문수' '굳세어라 금순아' '주
2001년 윤건과 함께 남자 보컬 듀오 브라
행도 맡고 있다. 나얼은 최근 브라운아이
이나 더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조
몽' '떼루아' '가시나무새 등 여러 편의 드라
운아이즈를 결성, TV 활동을 전혀 하지 않
드소울 콘서트에서 10년간 고수해온 민머
심스러운 입장"이라며 말을 아꼈다. 나얼
마에 출연했다. '용서는 없다' '26년' 등을 통
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1년'과 '점점' 등
리 헤어스타일을 바꿔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싸이는 내년 상반기 새 음반으로 전 세계 팝시장을 제대로 공략한다는 계 획도 세워 놓았다. 싸이의 새 음반은 영 어와 한국어가 혼합된 노래가 담길 전망. 싸이는 이미 스포츠 제스처를 담은 춤을 예고한 바 있다. 그간 싸이는 국내에서 먼저 독창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활동 해 온 그가 싱어송라이터 이미지로 팝계 에서 재평가를 받을지도 큰 관심사다. 이 미 국내에서 아무나 쉽게 넘볼 수 없던 ' 엽기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가요계 붐이 일었고, 거침없는 단어를 선택한 음악과 과감한 댄스, 여기에 독특한 유머코드를 월드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
기며 유튜브 역대 전 세계 동영상 중 최
서 연달아 수상한 싸이는 'NRJ 뮤직어워
배합해 히트친 그다. 싸이의 경우를 보더
디오로 전인미답의 유튜브 10억 조회란
다 클릭 기록을 달성한지 채 한 달도 안
즈 2013' 3관왕에 도전한다. 싸이는 내년
라도 K팝은 새 활로를 찾았다. 국내외로
대기록을 썼다.
돼 2억 클릭을 추가하며 대망의 10억 조
1월26일 파리에서 열리는 NRJ 뮤직어워
분주한 아이돌이 크게 늘어나면서 무분
회까지 돌파했다.
즈 2013에서 무려 3개 부문 후보에 올랐
별한 해외진출로 역풍의 기미도 보였지
다. '올해의 국제신인', '올해의 국제노래', '
만, 싸이는 한계에 부딪힌 현실을 쉽게
올해의 비디오' 부문이다.
풀어냈다. 유튜브 10억 클릭이란 새 역사
이미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본 영상 으로 기록된 '강남스타일'은 그야말로 글 로벌 신드롬을 이어가며 또 한 번 세계
기분 좋은 기록을 달성한 싸이는 앞으 로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
가 갖는 의미다.
일단 프랑스에서 열릴 NRJ 뮤직어워즈
NRJ 뮤직어워즈는 프랑스의 유명 라
지난 7월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
와 내년 2월 개최될 미국 빌보드 뮤직 어
디오 음악채널 NRJ가 주최하는 시상식.
싸이가 데뷔 10년 이상의 실력파 싱어
비디오는 22일 오전 0시55분 현재 싸이
워즈와 영국의 브릿어워즈에서 참석할
NRJ는 파리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
송라이터이자 퍼포머란 사실이 알려지면
유튜브 공식채널에서만 10억 38만 2639
가능성이 높다.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장에서 2만 명이 참여한 '강남스타일' 플
서 해외는 '싸이 스타일'을 주목했다. 그
건의 조회를 기록, 161일째 만에 10억 클
있기 때문이다.
래시몹 이벤트를 벌인 방송사이기도 하
는 전 세계 음악사를 바꾼 주인공이 됐
다.
다.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
릭을 넘겼다. 지난 11월24일 8억 뷰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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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과 유럽의 대형 음악시상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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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막 통쾌했어요. 재밌었어요. 평소에는 못해보잖아 요. 너무 적어서 아쉬워요."
적어서 아쉽다. 이번이 아니면 언제 막 욕을 하고 막 들 이대 보겠나(웃음) 촬영 때 즈음에 '도둑들'을 보러 갔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 개봉을 앞둔 한효주는 한
는데 거기서 전지현의 '어~마어마한 쌍년같아'가 나오
결 경쾌해진 모습이었다. 치렁치렁한 긴 머리는 단발머
는 거다. 와서는 '감독님 우리도 더 가야 돼요' 막 그랬
리로 싹둑 잘랐다. 영화에선 여전히 긴 머리지만 변화
다. 감독님은 '이정도면 된다'고 말리셨지만.(웃음) 욕을
는 드라마틱하다. 1200만 영화 '광해'의 한효주를 떠올
해도 걸쭉한 게 아니라 미수 캐릭터에 맞게 귀염성 있
린다면 더더욱.
게 하니까 괜찮았던 것 같다.
'반창꼬'에서 한효주가 맡은 의사 미수는 자신을 드러 내는 데 거침없는 여자다. 좋아하는 이에게 다가갈 때 도, 사랑을 표현할 때도, 반감을 표현할 때도 거리낌이 없다. 그 모습이 내내 사랑스럽다.
-심지어 이걸 '광해 '와 함께 찍었다니 놀랍다 . 완전 히 다른 모습이다 .
▶억눌려 있다가 분출하는 건 쉬운데 분출하다가 억
나이에 딱 맞는 캐릭터로 사랑과 상처를 그러낸 그녀
누르는 게 어려웠다. '반창꼬'에서 소리 지르고 까불다
는 영화 속 미수처럼 건강하고 경쾌했다. 별다른 대사
가 다음날 중전이 되어야 하는데 힘들었다. 그럴 땐 음
도 없이 내내 말간 표정으로 슬픈 미소를 짓고 있던 '광
악도 차분하게 듣고, 감정도 계속 가라앉히고, 연기했
해'의 중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지만, 꾸미지 않을수
던 대사도 계속 반복해봤다. 그러지 않으면 톤이 한 톤
록 빛나는 모습이 여전했다.
뜬다. 제가 먼저 안다. 물론 감독님도 아신다.(웃음)
촬영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 '도둑들'의 전지현이 "어~ 마어마한 쌍년"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하는 것을 보고 는 "우리도 더 세게 가야한다"고 감독을 졸랐다는 한효
- '광해 '로 1 0 0 0만 배우가 됐다 . 기분이 어떤가 .
▶잘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잘될 줄이야 저도
주. 동년배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가
몰랐다. '1000만 배우'라는 생각은 사실 전~혀 없다. 그
고 26살 여배우에겐 아직 보여주지 않은 얼굴이 많다.
런 이야기를 갖다 붙여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너무 어색하고. 좋은 의미의 수식어고, 평생에 한 번 붙을까
-영화에서 고수에게 막 들이댄다 . 색다르고 귀여 웠다 .
▶아무래도 색다르디.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모습
말까 모르는 이야기 아닌가. 그런 좋은 수식어를 붙여 주시는 게 감사하지만 저는 좀 과분한 것 같다. 역할도 크지 않았고, 어색하다.
이다. 갖고 있었던 성격인지는 몰라도. 연기하면서 느 꼈다. '아 나한테 이런 게 있구나, 나 원래 이런 거 할 줄 아는 애구나.'(웃음) 억눌려 있었던 뭔가가 있었는데 저 밑에 깔려 있었구나. 그런게 없었으면 못했을 것 같디.
-그거 말고도 수식어 많은데 . 청순여신 단아지존… . ▶아악. 그런 거 많이 어색하다. 물론 감사드리지만,
어색 돋는다!
너무 재밌었고 연기하면서도 즐거웠다. 통쾌했다. 남자 들도 들이대주는 여자 좋아할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 지만 그런 모습을 여자들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 그것이 연기하는 배우한 테도 자연히 영향을 미치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반창꼬'는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준
-욕도 처음 아닌가 . 어땠나 .
▶욕하는 거 아주 통쾌했다. 좀 더 넣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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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같다. 제 성격 자체가 좀 억눌려있는 부분이 있고, 욕심이 많다보니까 욕심만큼 안되면 자책도 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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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른 사람 배려를 먼저 해야겠다고도 생각하
▶19살 때 데뷔를 했는데 다들 나이보다
고. 어렸을 적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다보니
많게 봤다. 여자 주인공 역할들이 다 스물넷
알게 모르게 그런 성격이 됐다. 그런 내가 자
여섯이 많지 않나. 이제서야 그 나이가 된 거
기중심적인 아이를 표현했다. 하다보니 너
다. 좀 편하다. 공감도 되고. 배우들이 '연기
무 행복한 거다. 내 순서가 잘못됐을 수 있
로 대리만족했어요' 그러면 그게 무슨 느낌
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스스로 나를 먼저
인지 궁금했다. 나는 연기로 즐겁거나 대리
챙기자는 사고방식이 해보니 그렇게 행복할
만족한다거나 한 적이 없었다. 그게 어떤 느
수가 없었다. 이기적인 게 아니라, 나를 제일
낌인지 궁금했는데 이제 '아 이거구나, 이럴
일순위에 두는 것. 그러면서 오는 변화가 있
수 있구나' 한다. 그래서 연기가 하면 할수록
는 것 같다.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나이 들면 들수록 표 현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고. 어렸을 때는 이 해할 수 없었던 것인데 지금은 받아들여지
-감독의 주문은 따로 없었나 .
▶그냥 마구잡이로 놀게끔 해 주셨다. 감
게 되는 것들도 많다.
독님과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 았다. 그러다보니 현장이 편해졌고, 나는 아 니라고 하지만 꽤 힘이 들어가 있었다는 생 각도 들었다. 감독님은 그냥 대사만 외워오 라고,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이러시는 거다.
- '오직 그대만 '도 그렇고 '광해 '도 그렇고 ' 반창꼬 '까지 메이크업을 거의 안하고 촬영 했다 . 자신감 ?
▶다 조명과 촬영 덕이다. 그게 저를 살려
처음 들으면 신뢰가 안 간다. '어떻게 책임지
주신 거다. 다음 영화 '감시'에서도 안 한다.
려고' 그러지. 하지만 나중엔 점점 믿음이 생
경찰 역할이라서.
겼다. -감독의 전작인 '애자 '도 여자의 이야기 가 돋보였다 .
▶몇 년 전에 '애자'를 봤을 때부터 감독님
과 일해 봤으면 좋겠다고, 돌이켜보면 그 때 부터 생각했던 것 같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나이에 딱 맞는 캐릭터로 사랑과 상처를 그러낸 그녀 는 영화 속 미수처럼 건강하고 경쾌했다 . 별다른 대 사도 없이 내내 말간 표정으로 슬픈 미소를 짓고 있 던 '광해 '의 중전과는 1 8 0도 다른 모습이지만 , 꾸미 지 않을수록 빛나는 모습이 여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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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캐릭터였다. 이 분이 여자를 잘 아신다. 티를 잘 안 내시는 데다 마초 같은데 그렇게 디테일하게 감정을 캐치하시더라. 신기하더 라. 순정 마초도 아니고 디테일한 마초랄까. -이제 2 0대 중반이다 . 자신의 나이와 같 은 나이대의 여자들을 연기하는 것은 어 떤 느낌인가 .
저는 인위적으로 만드는 게 더 어색해 보
이는 것 같다 . 그게 캐릭터에 맞았고 , 제일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예쁜
것 같다 . 실제로도 화장할 일이 별로 없다 . 그래서 사람들이 제 얼굴이 어떨 땐 예쁘
다가 못생겨 보이고 , 또 평범해 보인다고 하고 , 그런 간극이 있다 . 늘 예뻐보이는 얼
굴은 아닌 것 같다 . 그런데 사실은 그게 좋
다 . 여배우는 늘 예뻐야 된다 . 영화 나오는
주인공이 예뻐야 한다 . 하지만 한편으로는 왜 예쁨을 강요받아야 하나 , 자연스러우면 좋은 거 아니야 , 그냥 사람처럼 나오면 되 는 것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든다 . 지금이 좋 다 . 막 뭔가를 하지 않은 내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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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요즘 예뻐졌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뭐 했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호호.”
만 당시로선 흔치 않은 이른 나이에 연예계 데뷔. 그것도
는 게 더 단점이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있
주위 권유를 통해 엉겁결에 ‘연예인’이 된 케이스였다.
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며 나 자신을 놔버리기 시
배우 김정화(29)가 까르르 웃으며 말했다. 아닌 게 아니
한창 정신없었던 데뷔 초보다, 오히려 20대 초반이 김정
라 정말 예뻐졌다. 반짝이는 눈빛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화에겐 진정한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고등학교 때 데뷔
한 때 “결혼을 빨리 하고 은퇴하겠다”는 생각까지 했었
인데, 강추위도 녹여버릴 온화함이 더해진 느낌이다.
했는데, 몸은 성장했는데 마음은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
다지만 거듭된 무대를 통해 연기의 참 맛을 알게 된, 그리
최근 나눔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를 발간하고 작가로 변
아요. 데뷔한 지 3~4년쯤 지나던 어느 순간부턴가. 사인
고 아그네스와의 만남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김
신한 김정화를 만났다. 그녀는 여느 때와 같이 ‘나눔’을 나
요청도, 사진 찍히는 것도 모든 게 문득 부담스럽게 느껴
정화의 지금 마음가짐은 어쩌면 신인 때보다도 더 활기차
누느라 정신없는 연말을 보내고 있었다. 아름답다는 표현
졌죠. 그러다보니 더 우울하고 예민해진 것 같아요.”
다. “처음 뮤지컬을 하면서 노래도 못 하고 춤도 잘 못 추
작했죠.”
김정화의 자기고백은 의외로 길게 이어졌다. “그 땐 생
는 게 고민이었는데, 그래도 제가 좋아하니까. 더 열심히
각이 어렸고, 제 주관이 없었어요. 대인관계도 잘 못 했었
노력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그런지 성격도 많이 외향적이고
고. 제일 중요한 건 나에 대해 잘 몰랐었어요. 내가 무슨
게 됐어요. 지금은요? 물론 좋죠. 즐겁고, 즐기면서 하고
긍정적이 됐고, 그런 변화가 얼굴에도 나오는 것 같아요.
색을 좋아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나에 대해
있으니까요.”
요즘 좋은 얘기 많이 듣는 게, 아무래도 아그네스 관련 일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거죠. 배우라면 자기만의 색이 있
유난히 큰 눈 탓에 강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 김
이나 홍보대사 활동을 많이 하면서 제 마음이 좋아졌기
어야 하는데, 나는 무슨 색일까 생각하면서 회의감도 많
정화는 여린 면이 많았다. “사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 들었고요.”
올 것 같다는 얘기 많이 들어요. 무표정하면 무섭다 하시
이 어울릴 법한 첫인상 얘기부터 꺼내자 김정화는 쑥스러 운 미소와 함께 답했다.
아그네스(8)는 김정화가 3년 전부터 ‘엄마’를 자처하며
활동 연차가 쌓일수록 ‘인간 김정화’는 점차 사라지고 ‘
는 분들도 있는데, 저 마음도 여리고 의외로 눈물이 많아
후원하고 있는 우간다 소녀. ‘안녕! 아그네스’는 김정화가
연예인 김정화’만 남는 것 같았다는 그녀. 한창 왕성하게
요. 어렸을 땐 ‘울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슬
아그네스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얻게 된 인생의 변화
활동할 시기임에도 오히려 점점 움츠러들었다. 언제부터였
프면 울기도 하고 점점 감정 표현에 솔직해져가는 것 같
를 담은 책이다.
을까. 꽤나 깊어진 우울증에 김정화는 잠시 활동을 중단
아요. 아그네스를 만난 지 3년이 지난 지금도 얘기하면서
하기도 했다.
눈물이 나는걸요.”
책에서 김정화는 아그네스와의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앞 서, 12년 전 연예계 데뷔한 뒤 겪은 남모를 아픔에 대해 담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제 고집이
담하게 털어놨다. 마치 오래 전 일기를 꺼내놓듯 가감 없
좀 센 편이었어요. 한 5년 넘게, 제 생각 위주로 살아왔던
는 솔직함은 놀라울 정도였다.
것 같아요. 그러다 슬럼프가 왔고, 활동을 중단했죠. 그러
“아그네스와의 만남은 제게 너무 많은 변화를 준 사건이
“아무래도 눈썹도 짙고 눈도 찢어진 편이라 외모적으로
다 매니저 언니의 권유로 공연을 하게 됐는데, 무대에선 단
었어요. 그냥 좋은 일 하러 가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아
각이 진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엔 정말 우
점이 다 드러나게 되잖아요. 부족한 걸 인정하고 배우겠다
이와 헤어지고 울면서 돌아오던 차 안에서 너무 머리가 복
울했었기 때문에 표정이나 행동도 그랬던 것 같고. 당시
는 자세로 마음을 바꾸면서 다른 사람의 얘기를 비로소
잡했어요. 아그네스의 엄마가 돼서일까요? 울 상황이 아닌
엔 잘 하지 않아도 잘 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
수용하게 됐고, 그 덕분에 많이 달라졌어요.”
데도 저도 모르게 계속 눈물이 났어요. 한 때, 배우로서의
었거든요.” 2000년, 18세의 나이에 이승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 디오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김정화였다. 지금이야 중·고등학교 때 데뷔하는 아이돌이 상당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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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내 아그네스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지만 밝 은 미소 한편 간간이 김정화의 큰 눈은 그렁그렁 빛났다.
단점을 인정하고 보완하면서 변화는 조금씩 찾아오기
의욕이랄지 뚜렷한 목표가 없었는데, 정말 이젠 부끄럽지
시작했다.“예전엔 콤플렉스를 가리기에 급급했었어요. 제
않은 엄마가 돼야 하고, 더 열심히 알리고 영향력 있는 사
가 이마를 늘 가리고 다녔었는데, 어느 순간 이마를 넘겨
람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죠. 아그네스가 (제 인생
도 나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웃음) 오히려 감추려 하
에)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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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결정적 한방이) 없지 않았죠. 그래도 그 상황에서 부모
오는 역시나 남달랐다.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자식을 안아주게 되더라고요.
"KBS 1TV 드라마 '용의 눈물', MBC '애인' 등 여러
자식이 처한 문제를 가족의 힘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작품에서의 제 모습을 보면서 가끔 '내가 연기를 좀 하
자식과 부모 모두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
긴 했네'라는 생각도 들 때도 있는데요(웃음). 그래도 지
유동근은 안희재를 연기하며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
금 '무자식 상팔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집중력을 (정을
에 대해서도 "소영이 갑자기 배가 불러서 다가오는 장면
영) 감독님께서 많이 요구하셔서 긴장이 돼요. 물론 (김
이 가장 가슴 아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수현) 작가님께서 요구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촬
"소영이 임신한 모습을 안희재와 이지애(김해숙 분)가
영 중에 가지게 되는 집중력은 아차하면 그 흐름을 놓
차 안에서 함께 보면서 가지는 그 충격은 이루 말 할 수
칠 수 있어서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더욱 섬세함을 요
없죠. 그리고 이제 앞으로 나오게 되겠지만 (이미 예고
구하시죠." 이와 함께 유동근은 '무자식 상팔자'의 시청
편에서도 공개됐다) 소영의 할머니 금실(서우림 역)이
률 고공행진에 대해 촬영장 분위기와 더불어 자신의 생
아이의 존재를 알게 되는 모습들도 정말 슬프게 그려
각을 전했다.
질 것 같아요. 대본 리딩하면서도 정말 많이 울었죠."
"솔직히 이 드라마 촬영하기 전에도 종합편성채널이 라는 제약 아닌 제약 때문에 시청률 대박은 생각조차
◆ " '용의 눈물 ' , '애인 ' 등 다시 보면서 '연기 좀
하지 못했죠. 그런데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시는 걸 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가정은 점차 작아지고
생각이 들어요."
했네 '라는 생각도 "
근엄함 속 코믹함이 묻어나는 배우 유동근(56)에게
구성원 수도 줄어들고 있으며 그 범위 또한 더욱 분리
배우는 이제 삶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세월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무자식 상팔자' 안 씨네 가족처럼
흘러감에도 그의 연기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법.
3대, 아니 소영의 아이까지 포함하면 4대 구성원들이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요원의 모습으로, 때로는 코믹 한 '보스 형님'으로 분하는 등 그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모두 함께 모여 지내는 경우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면서 역시 가족드라마가 가진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 "대본 못 외우면 연기 그만하지 않을까..아직 은 끄떡없다 "
유동근의 브라운관 복귀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이후 2년 만이다. 김수현 작가와는 무려 12년 만 의 재회였다. 그와의 만남이 스스로 남다르지는 않았
그려왔지만, 현재 유동근이 연기하고 있는 안희재가 보
"저 같은 경우도 어머님 모시고 살고 자녀들과도 함께
여주는 더없이 자식들에게 버팀목이 돼주고픈 평범한
지내면서 물론 불편함이 없지는 않죠. 그래도 그 불편
아버지의 모습은 실제 그의 모습과도 닮은 것 같아 더
함보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지내면서 가질 수 있는 의
"사실상 처음 만난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죠. 그만큼
욱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미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할애된다는 것에 있어서
오래 됐으니까요. 함께 연기하는 김해숙 선배의 경우
대가족이 가진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김수현 작가와 자주 호흡을 맞추셔서 촬영장에서의 노
여전히 그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했다. 그리고 그와의
을까.
만남은, 가족에 대한 훈훈함을 더욱 느낄 수 있어서 의
안씨네 첫째 아들이지만 왠지 모르게 희재의 모습은
하우 같은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미가 있었다. 14일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듬직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캐릭터였다. 딸 소영(엄지
유동근은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대해 "'천일의 약속',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촬영현장에서 유동
원 분)이 미혼모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희재는
'인생은 아름다워' 등 작품 속에 사회적인 내용을 함께
근을 만났다.
아버지로서 근엄한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소영이 겪었
녹아내는 특유의 필력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고 '무자
을 상처와 고통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했다.
식 상팔자'에서도 역시나 그려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두 동생 희명(송승환 분), 희규(윤다훈 분)에게 눈
김수현 작가와의 호흡 외에도 유동근이 맡아온 작품
아주는 게 부모 "
치 없다는 말도 종종 듣고, 아내 지애(김해숙 분)에게 의
들은 정말 많다. 지금까지 유동근에게 연기생활을 하
가족이 중심이 되는 드라마에서는 아무래도 가족 간
지하는 등 안 씨네 맏아들임에도 여린 구석이 묻어나
게 한 가장 큰 힘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한 그의 생
에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 그려지는 애틋함이 심금을
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나름대로의 공
각은 간단했다.
울리기 마련. '무자식 상팔자'에서도 이러한 부모와 자
감을 얻기도 했다.
◆ "자식이 전하는 '결정적 한방 ' , 너무 아파도 안
"배우는 스스로 좋아해야 할 수 있는 직업인 것 같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
요. 예전 제 선배 연기자들께서는 그저 연기하는 것 자
특히 자신의 맏딸이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이
리는 것은 배우로서 행복한 고민이에요. 특히나 안희재
체가 행복해서 어떤 상황이 돼도 열정적으로 함께 작
에 대해 크게 나무라지 않고 그를 뒤에서 묵묵히 지켜
가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를 생각해보면 김수현 작가가
품을 만들어내셨거든요.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연기생
보며 나쁜 상황에 처하지 않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죠. 이런 캐릭터를 가지는
활 하면서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은 거의 없었어요. 앞
음은 더없이 애틋하고 슬프다.
것은 굉장히 연극적인 기법이라 생각하고요. 한 인물이
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
식 간의 애증의 관계는 자세하게 비춰진다.
유동근은 극중 소영이 처한 상황처럼 자식뿐만 아니 라 부모에게도 아픈 상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상황을 이른바 '결정적 한방'이라고 지칭했다. 뭔가 많은 뜻이 함축돼 보였다. "분명 결혼해서 키워보면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인지 를 알게 될 거예요. 자식들이 부모에게 전하는 이른바 '
입체적인 그림으로 그려질 수 있게끔 만들어준 (김수 현) 작가께 감사해요." 그러면서도 유동근은 스스로의 연기에 대해서는 겸 손해했다. 그는 "그저 대본에 그려진 안희재의 모습을 어떻게 탈 없이 표현해낼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웃 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도 항상 즐겁게 촬영하 는 '천상 배우' 유동근. 앞으로의 배우 인생은 어디까지 가 될까. 아직은, 그에게 배우 활동의 마침표는 보이지 않는다. 그의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될 뿐이다. "배우 생활을 언제까지 할지에 대해 아직 생각해보지 는 않았는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연기하고 싶어요.
결정적 한방'에 대해 부모는 그것에 대한 죄의 대가를
때로는 슬픈 감정에 대한 진지함으로, 때로는 엉뚱함
아마 나이가 더 들면서 스스로 대사 외우는 능력이 떨
요구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내 자식이기 때문이니까
이 가미된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
어지면 자연스럽게 (연기 생활을) 그만둘 수밖에 없지
요. 품에 안아줄 수밖에 없어요. 실제 내 아이들도 물론
기는 유동근. 그가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 임하는 각
않을까요. 아직은 끄떡없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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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31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얼마 전 인터넷에서는 '손예진 3단 역
인 100억 영화도 처음이거니와 설경구,
변'이 화제였다.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김상경 등 선배들과 어울려 늦게까지 맥
에 등장한 그녀의 모습 3개를 시간순으
주잔을 기울였던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
로 나열한 사진 때문이었다. 깔끔한 하얀
다고. 2차 노래방을 예약 담당이었다는
정장이 점점 시커멓게 변해가는 모습이
손예진은 "든든했다. 행복했다"고 지난
유독 눈에 띄었던 건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손예진(31)이었기 때문이다.
부각되는 작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특 히 멜로는 남녀 주인공이 대부분 부각되
-연기하는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장
지 않나. 그런데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는
르인데 .
'나 왜 이렇게 안나오지' 할 수도 있다. 심
▶왜 손예진이 이걸 했나 생각하실 수
지어 하얀 옷이 점점 더러워지면 눈에 잘
시간을 돌이켰다. 그만큼 '타워'의 흥행
도 있다는 걸 요새 깨닫게 된다. 배우 개
띄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이 무척 색달랐
성적도 행복하길 바란다면서.
성이 묻어나기 힘드니까. 돌이켜보면 이
다. 대학생 때로 돌아가서 우리끼리 영화
제까지 홀로 짊어졌던 걸 조금은 내려놓
찍겠다고 어려운 데 막 서로 의지하고 했
고, 함께해서 좋은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
던 열정을 느꼈다.
그녀의 변화가 시작된 건 이미 수 년 전 의 일이다. 청순가련 미녀배우의 대명사
이다.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 촬영장 막냇
동생 같은 손예진도 , 1 0 0억 블록버스
으면서 같이하고 싶었다. 물과 불이 동시
비주얼도 .
여주는 작품에 함께한다는 의미도 컸다.
에선 화마가 덮친 108층 빌딩에서 사투
있고, 나는 단순하게 맡은 역할을 하면
물론이다.
를 벌이는 여인이 돼 끈질긴 생명력을 과
됐으니까. 허우적대야 하는 곳에서는 허
시할 예정. "죽는 연기 마니아였다"고 스
우적대고, 울부짖어야 하는 곳에서는 울
-늘 손예진이 출연하면 '손예진 영화 ' , 이 많았다. 감정도 다스리고 혼자 컨트롤
스로 밝힐 만큼 시한부 생명의 파리한 여
부짖으면서 단순해진 느낌이랄까. 심리적
주인공을 도맡아 했던 옛 시절을 떠올리
으로는 되게 행복했다. 사실 예산을 생각
면 격변도 이런 격변이 없다.
였던 손예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미스터 리의 여인으로, 연하 꽃미남의 사랑을 받 는 얼치기 누님으로, 엉뚱 매력의 귀신 보 는 아가씨로 변신을 거듭했다. 이번 '타워'
촬영장의 모습도 달라졌다. CG가 관건
터의 주인공 손예진도 , 완전히 망가진 에 나오면서 현재 기술력의 최첨단을 보
-촬영장에서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큰 스케일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던 것도
▶늘 나의 캐릭터, 나의 연기에 대해서
▶부담이 좀 덜했다. 역할이 다 나눠져
는 게 다 그런 탓이었나 보다 .
혼자만 생각하고 집중하려고 하는 경향
'손예진 드라마 '가 되곤 했다 . 이번엔 을 해야 했으니까. 그런데 이번 영화는 사 아니다 .
실 곁에 계신 분들을 많이 의지했다. 육
▶정확한 내면과 개성이 있는 캐릭터
체적으로야 정말 힘들었다. 구르고 도망
하면 흥행적으로 제일 많이 부담이 돼야
를 좋아했다. 연기적으로도 새롭게 보여
치고 하는데도 선배가 있고 하니까 든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마음
줄 수 있는 걸 하려다보니 여자 캐릭터가
하더라. 내면의 뭔가를 완성해 보여주는
132 주간필라 Dec 28.2012-Jan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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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작품은 아니지만 함께하는 작업을 통해
고통스러웠다. 추운 데 벌레 떠 있는 물
▶그런 거 본인은 모른다. 얘기 듣고 검
영화를 보여드릴 시간이 됐다. 함께했던
많은 걸 얻었다. 너무 좋았다.
속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촬영하면 원망
색해 봤는데 저는 너무 익숙하게 그렇게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만큼 잘되면
스럽기도 하고. 내 생애 그런 경험은 처음
1년을 보낸 터라 별 감흥이 없었다. 검댕
두 배로 기쁠 것 같다. 이걸로 연말이, 내
-같이 한 배우들이 '손예진이 이럴 줄 이었다. 그런데 그 기억들이 빨리빨리 지
칠하고 불쌍해 보였다는데 저는 그게 크
년 스타트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몰랐다 '고들 하더라 . '여배우가 아니었
워지더라.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정신이
게 두렵지도 않았다. 머리가 얼굴에 달라
다 '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
행복하고, 온 몸이 두들겨 맞은 듯 쑤셔
붙어 몰입을 방해하는 것만 아니라면 검
▶술 많이 먹고, 몰래 카메라도 찍으면
도 다음날에는 '아 촬영 가야지' 하고 설
댕 덧칠하는 게 익숙했다. 오히려 편하기
서, 신나게 한 판 놀았던 것 같다. 체력적
레서 현장에 갔다. 그것이 행복했다. 순간
도 했다. 다음날 피부며 붓는 거 생각 안
으로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 돈독해지지
에 집중하려다보니 심리적 부담감이 덜
해도 되니까. 그래서 다음날 촬영 있어도
않나. 그런데 거기에 좋은 사람이 모인 거
했던 것 같다.
밤에 술 막 마시고 그랬다. 처음이었다.( 웃음)
다. 다들 힘든 촬영을 하는데 서로 마음 으로 응원하는 느낌이 다들 들었다. 정 말 가족같고 친오빠 같았다고 할까. 다 시 분장하기 힘드니까 피칠갑하고 모여
-죽음의 공포를 마주하는 역할이다 .
실제 일어나는 사고라는 점에서 더 와 -정말 뭔가를 내려놓았다는 생각이 닿았을 텐데 .
든다 .
이다' 이러며 웃었다. 저도 덩달아 추리
장면이 있는데, 한데 모인 사람들이 이게
민하고 조심스러웠다. 믿고 한 말이 부풀
닝 입고 얼굴에 아무것도 안 바르고 나
안 되면 죽는다는 공포에 떨게 된다. 다
려지고 또 달라져서 돌아오고 하면 더 문
와서 원초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였던 것
들 세게 호흡을 하는 와중에 울고 하는
을 닫고 좁게 깊게만 가게 되지 않나. 이
같다. 나를 다 벗어던지고 편하게, 털털하
데 촬영이 끝나고도 답답해서 계속 눈물
제는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게 있었다고 할까. 이런 현장은 처음이었
이 났다. 그런 느낌이 처음이었다. 상상이
늘 사람들이 내 진심을 달리 보지 않을까
다. 특히 여배우들은 경험하기 어려운 느
고 연기였는데도 끔찍했다. 한 때 죽는 연
걱정했다면 이제는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낌이지 않나.
기 마니아에 굳이 죽는 걸 피하려고 하
할까. 내가 이런 면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때 낀 손으로 밥을 먹는데 서로들 '가관
▶물론이다. 마지막 탈출을 시도하는
▶누군가 나를 판단하는 데 대해 늘 예
지 않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웃음) 그것 -물이며 불이며 , 촬영 현장은 고통스
과도 또 달랐다. 아 이제 다시 죽는 연기
-연말을 '타워 '로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러웠을 텐데 .
를 해야되나.(웃음)
두 그걸 너무 잘 알고 있고 안타까워하
-손예진 3단 역변 사진은 봤나 . 한참 시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다. 작년 12월
▶한국 관객들이 한국 영화 좋아해주
▶그런데 함께하는 배우들, 스태프 모
는 마음이 통하니까. 순간순간이 사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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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데 .
화제였다 .
31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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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주간필라 Dec 28.2012-Jan 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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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김민준이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민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잠시 연기를 쉬겠다고 밝혔다. 그는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네요"라며 "혹시 선거와 연관 지어 오해와 오독이 있을까 걱정이네요. 하고싶은 말을 올리자면 저 김민준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합니다"라고 밝혔다. 김민준은 "구체적인 말씀은 못드리는 걸 죄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 지만 대선과는 무관한 결정입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오랜만에 트윗 하면서 올리네요"라고 전 했다. 이어 "많은 사랑 주신 분들 욕지거리 뱉어주신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다시 연기란 걸 할 수 있을 그날이 오길 바라며 이만 긴 글 마칩니다.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연기 은퇴선언으로까지 보이는 이같은 글과 관련 김민준의 한 측근은 "지난 2년여 동안 작 품을 많이 해오며 여러 생각을 많이 했던 것이 사실이다.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 놨다. 측근은 "트위터에 본인이 쓴 글 대로다. 당분간 쉬면서 배우로서 방향을 모색하고 또 정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위터에 언급했듯 대선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준은 지난해 드라마 '로맨스타운' 영화 '통증'과 '푸른소금'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올 해에는 영화 '후궁:제왕의 첩', '웨딩스캔들', '미로'와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에 출연했다. 동시에 DJ MJ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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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장나라가 KBS 2TV 월화극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학교 2013' 5회에서 극중 기간제 교사 정인재(장나라 분)는 교장과 학부모에게 실력 없는 교사 로 낙인 찍혀 수난을 겪었다. 인재는 설상가상으로 유출당한 중간고사 시험지를 돌려보는 것은 물론 시험을 앞둔 전교 1등 하경(박 세영 분)의 사물함에 물세례를 퍼부은 아이들의 만행에 경악, 그릇된 행동임을 바로 잡기위해 체벌에 나 섰지만 선뜻 체벌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재는 결국 부들부들 떨며 들고 있던 빗자루를 집어 던지고 아이들의 두 손바닥을 핏줄이 터져가며 자신의 손바닥으로 때렸다. 세찬(최다니엘 분)은 그런 인재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도리어 화를 내지만 인재는 "그게 왜 다 애들 탓이 냐"라며 눈물을 터뜨리며 돌아섰고, 이 장면에서 장나라는 아이들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선생님 내면의 아 픔까지 전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아픈 눈물을 삼켜내던 장나라의 모습에서는 교사 정인재로 완벽히 분한 그녀의 진정성이 뜨겁게 느껴졌 다. 시청자들은 "눈물 삼키는 장나라의 모습에 울컥 했다", "정말 선생님의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는 듯한 장나라의 진심 이 느껴졌다", "선생님으로서 끝까지 아이들을 놓지 않는 인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너무 가슴 찡했다", "손바닥 매를 때리는 현실이 참 안타까웠다"라며 장나라의 연기를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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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특히 이 곡은 이미 4년 전 소녀시대가 녹 음한 노래. 소녀시대는 2008년과 2013년 을 넘나드는, 이른바 시간을 달리는 소녀시 대 콘셉트를 표현하고자 했다. 멤버들의 4 년 전 음성과 모습을 듣고 보는 것도 팬들 에 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제목 '댄싱 퀸' 답게 무대 위 춤추고 노래 하는 소녀시대에 초점이 맞춰진 곡. '내 마 음 속의 스타. 넌 나의 hero. 댄싱 그 화려 한 댄싱. 니 이기적인 맵시. 그 아찔한 섹시. 날 사로잡은 댄싱. 넌 나의 댄싱 퀸' 등의 친 숙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이 곡은 편안한 멜로디에 누구 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즐 기자는 파티 풍의 노랫말에 무한 반복되고 있는 멜로디 라인도 벌써 히트 예감을 주 고 있다. 10대부터 고 연령층까지 두루 섭 렵할 수 있는 유명 곡을 소녀시대만의 스 타일로 바꿈에 따라 향후 차트결과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9인 걸 그룹 소녀시대가 음원차트 정상 에 오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소녀시대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 규 4집 'I Got A Boy' 수록곡 중 한 곡인 ' 댄싱 퀸'을 공개, 이날 오후 차트 정상에 올 랐다.
고 단숨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컴백한 소녀시 대는 이번 국내 무대에서 세련된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노래 패션 등에서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크곡. 티저 개념의 이색 선공개 곡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 셈이다.
소녀시대의 국내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 매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14개
시작부터 친숙하다. 미디엄 템포에 멤버
월 여 만이다. 지난 4월 멤버 태연 티파니
들의 하모니가 펼쳐져 긴장감을 형성하더
서현이 '소녀시대 태티서'라는 유닛으로 발
니 익숙한 멜로디가 곡의 시작을 알린다.
표한 '트윙클'과 일본에서 발표한 히트곡을
반복적인 라인에 멤버들의 편안한 창법으
번안한 '미스터 택시'를 제외하면 1년 2개
소녀시대는 지난 한 달간 음원차트 1위
이번엔 국내외에서 크게 히트한 영국 팝
로 대중성을 더했다. 원곡 '머시'가 소녀시
월 만에 국내에서 순수 신곡을 발매하게
를 유지해 온 이승기의 '되돌리다'를 제치
스타 더피의 히트곡 '머시'(Mercy) 리메이
대를 통해 대중적인 댄스곡으로 바뀌었다.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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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1982년생 30살이지만, 연기 경력은 무려
번 '가문' 시리즈에서 타짜 역할을 맡아 처음
23년인 중견배우. 김민정이 뜻밖의 도전을
잡아봤을 정도. 차기작인 영화 '밤의 여왕'에
했다. 19일 개봉을 앞둔 코미디영화 '가문의
선 춤을 배워야 하는데, 실제로는 클럽 한 번
귀환-가문의 영광5'(감독 정용기)다. 김민정
가 본 적이 없단다.
은 쓰리제이가 사위 대서(정준호 분)와 함께
"일탈이요? 그런 거 별로 없어요. 그냥 흥미
가문을 집어삼키려는 효순 역을 맡았다. 미
가 없어요. 그런 거 가지고 스트레스가 풀리
모의 팜므파탈이지만 우스꽝스러운 개그도
지 않더라고요. 예전엔 집에서 와인 한 잔 하
불사하는 캐릭터인데다 알고보면 타짜라니,
거나 친구들 만나 수다를 떨곤 했는데, 요즘
그간 꽤 묵직한 작품들에서 상처를 지닌 인
엔 술도 안 먹고 그냥 산에 다녀요. 산에 가
물들을 주로 연기해왔던 김민정과는 꽤 거리
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다만 일에 대한 욕심은 엄청나게 많다고 스
가 있다. "코미디를 누가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건 아
스로도 인정하는 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니고, 제가 하고 싶어서 했어요. 드라마 '제3
그것도 달라진다고 김민정은 털어놨다. 김민
병원'부터 나름 코미디 담당이었거든요. 이번
정은 "점점 더 잘하고 싶어서 그런 데 초점을
영화와 제작사가 같아요. 시나리오를 받았을
맞췄다면 지금은 점점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때 처음엔 저도 '왜 이걸 나한테 주셨지' 하는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각이었는데, 시나리오를 읽고나니 '재밌다'
"그래서일까요. '가문의 귀환'에는 기존과는
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내가 굳이 왜 장르에
완전히 다른 김민정이 나와요. 아무 생각 안
제약을 둬야 하나, 안 그래도 될 것 같다는
하고 연기했어요. 그런데 편안하게 연기하는
생각이 컸어요. 가벼운 것도 하고 싶고, 새로
것이 또 다르더라고요. '김민정 코믹도 되네'
운 면을 드러낼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면 그게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제 필모그
전통의 조폭 코미디 시리즈, 작품성은 낮아
라피에 있는 수많은 작품 중에 하나인 걸요.
도 볼 사람은 본다는 '가문' 시리즈에 대한 편
그늘진 캐릭터들이 인상적이었다고요? 걱정
견은 애시당초 없었다고. "관심이 없었다"고
마세요. 앞으로도 할 거예요.(웃음)"
솔직히 털어놓은 김민정은 그렇기에 '가문' 시 리즈에 대한 선입견도, 편견도 없었다고 말했 다. 그렇기에 시나리오만으로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에요. '가문' 시
이 관계자는 "김신영은 현재 자택
리즈 2,3,4는 보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제가
에서 요양하며 약물 치료 중으로
보지 않은 걸 저는 안 믿으니까요. 이번 건 일
1~2주 정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단 시나리오가 재밌었어요. 일단 김민정이 나
라며 "추후 경과를 본 뒤 방송에 복
오는 것부터가 차이가 있잖아요.(웃음)"
귀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
1990년 단막극으로 데뷔해 2013년을 앞
다. 이에 김신영이 맡고 있는 MBC
둔 김민정은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여러 아
FM4U의 대표 프로그램 '정오의 희
역 탤런트 출신 중에서도 대선배다.
망곡' DJ는 이날부터 절친한 동료 양
"무려 23년이 됐더라고요. 그 동안 제일 오
세형이 대신 맡아서 진행한다. 다른
래 쉬었던 게 1년반 정도였어요. '제3병원' 하
예능프로그램 녹화 일정은 현재 잠
고 '가문의 귀환' 하고 차기작 '밤의 여왕', 이
정 보류 됐다.
렇게 연달아 한 적도 한 번도 없어요. 요새 그
김신영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스
런 생각은 들어요. '어쨌든 우여곡절을 겪으
케줄을 소화하던 중 갑작스러운 건
며 23년 한 우물을 팠구나, 칭찬받을 만 해'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스
강 이상으로 현지 병원 응급실을 찾
고. 저한테 칭찬을 해줘요. 자랑스럽기도 하
타뉴스에 "김신영이 쓰러졌을 당시
았다. 이후 치료를 위해 급히 귀국했
고 뿌듯하기도 해요."
최근 체중감량으로 인해 면역력이
다. 한편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해 "연예인
약화 된 줄로만 알고 있었다"며 "병
DJ로 활약하는가 하면, MBC '세바
과 20대 초반 2년 정도 비밀연애를 했었다"
원 진단을 보니 몇 년 동안 쉴 틈 없
퀴', 케이블 채널 MB every1 '무한걸
고 털어놓은 게 화제가 됐을 만큼 그 사이 별
이 스케줄을 해 피로 누적이 됐다고
스 시즌3' 등에서 활약 중이다.
다른 사생활이 알려진 적도 없다. 화투도 이
개그우먼 김신영이 건강 악화로 잠 시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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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2012년의 드라마를 결산하는 지상파 방
아인,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 등 젊은 배
송 3사의 연기대상 시상식이 약 열흘 앞으
우들도 활약도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올
로 다가왔다. 오는 30일 열리는 'MBC 연기
해에는 묵직한 연기파 배우들의 맹활약이
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마지막날
높이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풍자를 곁
인 31일에는 'KBS 연기대상'과 'SBS 연기
들인 직장인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로 천
대상' 시상식이 나란히 열린다.
의 얼굴을 과시한 이범수, 사회성 짙은 주
올해 영광의 대상은 누구의 품에 돌아갈
제와 메시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
까. 아직 3사 모두 대상 후보를 명시하지
추격자 THE CHASER'의 손현주는 올해
않았다. 그러나 방송 관계자들은 3사를 휩
SBS의 복병이다.
쓴 거센 남풍(男風) 속에서 김남주가 홍일 점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K B S . . '넝쿨당 ' 김남주에 당할 자 누 구 ?
'KBS 연기대상'의 주인공으로 누구나 첫
◆ M B C . .김수현 조승우 안재욱 , 세대별 경쟁
손에 꼽는 이가 바로 남풍의 거의 유일한
'MBC 연기대상'은 2012년 드라마 남풍
저지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다.
의 진원지나 다름없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신세대 커리어우먼의 '시월드' 입성기를 리
남자 배우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작품들
얼하고도 정감있게 그린 명품 주말드라마
이 내내 화제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
에서 김남주는 주인공 차윤희 역을 맡아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빛과 그림자', '마
신드롬의 중심에 섰다. 속시원한 캐릭터와
의'가 연이어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며 주
실감나는 연기, 톡톡 튀는 패션까지 내내
목받았다. 연초를 책임졌던 '해를 품은 달'
화제를 몰고다닌 그녀는 올해 3사 드라마
의 김수현은 올해 'MBC 연기대상'의 가장
를 통틀어 가장 돋보이는 홍일점이다.
핫한 스타. 시청률 40%를 넘기며 국민드라
김남주의 아성에 도전하는 이는 젊은 신
마에 등극한 절절한 사극 멜로에서 주인공
진 남자배우들. '오작교 형제들'에 이어 '각 변신이 돋보였다. 장동건은 신우철 김은숙
시탈'의 주인공을 맡아 시청률까지 견인하
난해 11월말부터 올 7월까지 1년의 절반 이
콤비와 함께한 로맨틱코미디 '신사의 품격'
며 맹활약한 주원, '착한 남자'로 우윳빛깔
상을 책임진 '빛과 그림자'의 원톱 주인공
◆ S B S . .달콤했던 장동건이냐 씁쓸했던 에서 주인공 김도진 역을 맡아 남성적 카
이미지에 대반전을 선사하며 여성팬의 절
훤 역을 맡아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지
를 훈훈하게 했다.
손현주냐
리스마의 표상에서 센스 넘치는 귀여운 남
대적인 지지를 얻은 송중기가 그 대표격이
'SBS 연기대상'에서도 강력한 남풍이 감
자로 대변신했다. '~한 걸로'를 연발하는 로
다. '적도의 남자'에서 신들린 연기를 펼치
13년만에 처음 출연한 사극에서도 빼어난
지된다. 그 중에서도 오랜만의 컴백 드라마
맨틱 장동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도 컸
며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재확인한 엄태웅
몰입도를 자랑하며 MBC의 한 해 마무리
에서 꽃중년으로 변신에 성공한 장동건의
다. 올해 SBS에서는 이밖에 '패션왕'의 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올해의 남자다.
안재욱은 최고의 공헌도를 자랑한다. '마의' 의 주인공 조승우도 빼놓을 수 없다. 데뷔
배우 엄태웅이 MBC 새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에 전 격 캐스팅 됐다.
합류하며 영화 '공공의 적2' 이후 8년 만에 다시 냉혈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엄태웅은 내년 1월 방송예정
한 악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엄태웅은
인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에 스파이 최
KBS2TV '1박2일'에서 보여준 순박한 모습을 벗어나 헤
우혁 역을 맡아 합류했다.
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직접 챙기며 놀라운 변신을 선
엄태웅이 맡은 역할인 최우혁은 정확한 이름과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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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은 '7급 공무원'에 희대의 산업스파이 역할로
보였다는 후문.
이 알려지지 않은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 스파이로 알
엄태웅은 드라마 제작진을 통해 "후배 주원에 대한 의
려진 인물. 엄태웅은 최근 진행된 태국 촬영중 극비리
리와 더불어 대본에서 강한 인상을 받아 '7급 공무원'
에 합류해 카리스마 넘치는 최우혁의 과거 모습을 촬
을 선택하게 됐다"며 "나의 역량을 200% 발휘 하겠다"
영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7급 공무원' 관계자는 18일 오후 스타뉴스에 "엄태웅
한편 '7급 공무원'은 국정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의 '7급 공무원' 합류는 드라마 초반 시청률을 책임질 히
로맨스와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
든카드였다"며 "주원과 끊임없이 대립각을 벌이는 모습
린 드라마. 최강희 주원 황찬성 김민서 등이 출연하며 '
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보고싶다'의 후속으로 오는 1월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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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술 광고에 아이돌 모델 기 용 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주류 제조사 와 연예기획사, 광고 제작사에 공문을 발 송, 아이돌이 주류 광고에 출연하지 않도록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 으로 이루어진 주류 광고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18만 9566건, 하루 평균 574회의 주류 광고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대한보건협회와 닐슨 미디어 리서치(Nielsen Media Research)에서 전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롯데주류
서울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류 광고
광고의 93.9%를 맥주 광고가 차지했으
의 선정적인 댄스 배틀 광고 동영상이 19
를 모니터링해 이들 회사들의 자율규제 활
며, 주된 광고 매체는 케이블TV가 16만
세 미만 금지 동영상이라는 타이틀에도 불
동이 형식적이거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1147건으로 85%를 차지했다.
구하고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인증
될 경우에는, 과다한 광고나 청소년 보호
회사별로는 맥주는 OB가 49.5%(8만
절차 없이 접속할 수 있는데다 자사 홈페
에 해가 되는 지나친 광고를 하는 광고 제
8179건), 소주는 무학이 50.3%(2795건)를
이지 접속 시에도 별도 절차 없이 영상을
작사, 연예기획사나 주류 제조사 등을 대
차지했고 하이트맥주와 대선주조가 그 뒤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주류광고의 양 뿐
상으로 수입 누락과 광고로 인한 부당 이
를 이었다.
만 아니라 선정성에서도 청소년 및 시민 건
득, 부당 지출 부분 등에 대해 국세청에 세
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상에서 제외됐다.
이 중 주류 광고 노출 횟수가 높은 상위 모델 22명을 분석한 결과, 아이돌이 출연
서울시는 10대들의 우상인 아이돌이 주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청소년
하는 광고가 7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
류 광고에 출연할 경우 청소년들에게 술에
들의 장래 희망 2순위가 연예인인 시대"라
타났다.
대한 위험성 인지를 약화시키고 오히려 좋
며 "이런 현실에서 주류 광고에 버젓이 청
국지역을 대상으로 지상파 33개·종편 4개·
시는 '청소년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영향
은 이미지를 심어줄 우려가 있어 업계 스
소년들이 선망하는 아이돌을 기용한다는
케이블 67개 등 104개 TV 채널과, 16개 라
력이 있고, 우상화 되고 있는 연예인'으로
스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도록 사회적 책
것은 간접적으로 청소년 보호를 회피하는
디오 채널, 87종의 신문, 174종의 잡지를 대
아이돌을 정의하고 주류 광고를 분석한 결
임을 촉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업계의 자율적인 개
상으로 광고 1회당 노출 횟수를 1회로 해
과, 주류 광고 모델 총 22명 중(그룹제외,
보호법에서는 술을 유해약물로 규정하고
선을 촉구하고, 반영이 안 될 경우 강도 높
조사 집계한 결과이며, 인터넷은 조사 대
중복 1명 제외) 17명이 이 기준에 부합하
있다.
은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이를 기
서태지는 오는 27일 데뷔 20주년 기념 연말
념해 DVD를 발매한다. 서태지닷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마
파티 '마지막 축제'를 진행한다. 파티가 진행되는
지막 축제!'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서태지 20주
장소인 클럽 자체가 미성년자는 입장이 불가한
년 기념 DVD 발매 소식을 전했다.
만큼, 연령 제한을 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태지닷컴에 따르면 서태지는 이날 'SEO-
서태지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서태지
TAIJI [&] 20 '우리 여기 있어요' DVD 93 마지막
가 20주년을 기념해 클럽 연말 파티를 기획했
축제 [Re-Edit] 95 다른 하늘이 열리고 [Origi-
다"며 "서태지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음악작업
nal]이 발매된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DVD는 서태지의 2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연말 파티는 서태지의 음악을 공유하며
것. 서태지 측은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발
즐겼던 팬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 단순히
매되었던 한국 공연계의 역사를 새롭게 장식한
음악 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및 댄스 콘테스트
걸작! 93년과 95년의 라이브 콘서트 실황을 담
등이 펼쳐질 전망이다.
고 있으며 디지털 복원 기술을 통해서 화질을
앞서 서태지는 20년 전 팬들과의 약속을 지 키기 위해 카페도 깜짝 개설했다. 지난 1일부터
섬세하게 보정,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의 DVD로 부활했다"고
9일까지 서울 영등포 CGV 6층에서 서태지 카
전했다. 특히 93 '마지막 축제'는 2012년의 감각
페를 운영한 서태지는 지방팬들을 위해 3일 대
적인 공연 편집 'Re-Edit' 버전으로서 좀 더 박
구, 5일 광주, 7일 부산 지역에서 커피 버스를 운
진감 넘치는 영상을 보여 줄 예정이다. 1만 장 한
행했다. 서태지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정으로 발매된다. 서태지는 2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클럽 연 말파티도 연다. 단, 주인공인 서태지는 현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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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체류하고 있는 관계로 파티에는 불참한다.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5시간 동안 파티 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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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와 원조 S라인 스타로서 화려한 몸매
'고쇼'는 지난 4월6일 본격 공개 시추에이
서부터 첫 아이돌 게스트였던 빅뱅(지드래
를 뽐낸 현영, 엉뚱한 섹시 댄스로 좌중을
션 토크쇼라는 콘셉트 아래 첫 선을 보이
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신나게 노는 모습,
'고쇼'는 지난 21일 35번째 오디션 '흥쇼'
폭소케 한 박은지, 특유의 '싼티' 이미지를
며 관심을 끌었다. 톱스타 고현정이 패널인
MBC '나는 가수다' 출연자 김범수, 박정현,
를 마지막으로 약 7개월간의 방송을 마무
벗고 발라드 립싱크에 도전한 붐의 다양한
윤종신, 개그맨 정형돈, 김영철과 함께 호
백지영 등이 선보인 색다른 하모니 등도
리 지었다.
애드리브는 마지막까지 '고쇼'를 더욱 재미
흡하며 색다른 토크쇼로서의 모습을 보
주목받을 만했다.
있게 만들어냈다.
여줬다. 방송 초반 '고쇼'가 가진 콩트 형식
하지만, '고쇼'는 이후 특유의 독특함을
SBS 토크쇼 '고쇼'가 약 7개월간의 여정 을 마무리했다.
고현정은 '고쇼'를 마치며 "시청자들의 기 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
이날 네 명의 게스트들은 '흥쇼'를 주제로
의 토크쇼 포맷에 대한 기대감은 나름대
다소 잃어버리며 10% 안팎의 시청률에 머
"초반 MC를 맡으며 처음에는 후회했지만
자신이 과거 흥을 나게 했던 비법들에 대
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 게스트였
무는 등 아쉬움을 남긴 채 종영을 맞이하
어느 순간 스스로 즐거워하고 있는 자신을
한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던 배우 조인성과 천정명의 솔직한 모습에
게 됐다.
발견했다. '고쇼'를 진행할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게스트 전현무도 "만약 고현정이 ' 고쇼'를 하지 않았다면 이전에 고현정이 출 연했던 드라마 '모래시계' 등의 주연 배우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
“모두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내 스스로 인
고쇼'를 통해 더욱 친근감 있는 배우로 다
정할 수 있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작
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품을 만나면 진심으로 행복할 것 같네요.”
덧붙였다.
에 함께 그림을 그려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색깔이 채워져 있다. 다른
배우 김래원이 최근 진행된 ‘얼루어코리아’
성인 배우도 마찬가지”라며 “그걸 지우고 다
이날 '고쇼'에서는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
1월호 화보촬영 및 인터뷰에서 “언제가 될지
시 채우는 게 아니라 대한이의 하얀 도화지
한 방송인 전현무와 출산 후 처음으로 방
는 모르겠지만 은퇴하기 전까지 ‘인생은 아
가 채워지고 나 역시 그 색깔에 반응하고 있
송에 모습을 드러낸 현영, 기상캐스터 출
름다워’ 같은 작품을 한, 두 편 남겨야 하지
다는 느낌을 받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대한
신 방송인 박은지, 그리고 만능 엔터테이
않을까 생각한다. 배우로 15년 정도 활동했
이와 나는 환상의 호흡이었던 것 같다.정말
너 붐이 함께 자리했다.
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작품이 없다”며 이같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은 마지막 방송답지 않게 게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
이 밝혔다.
트들의 유쾌한 입담과 개인기가 공개되며
김래원은 또 곧 개봉하는 영화 ‘마이 리틀
악 감독 유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
스튜디오의 흥을 돋았다. 특히나 많은 예
히어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가장 큰 매
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
능 프로그램에서 MC 또는 패널로 활약해
력을 느낀 건 어린 친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과 파트너가
온 네 명이어서 이들의 진행 욕심은 그 끼
다는 거였다”며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지
되어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
를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
대한 군과 함께 연기를 하면서 하얀 도화지
린 영화다. 내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특히나 '루시퍼 댄스'로 주목을 받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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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4 7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배우 김정은(37)이 ‘ 코믹 퀸’로 안방극장에 완벽히 복귀했다. 최근 종영한 KBS2TV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ㆍ연출 이정섭)’에서 남편과 영혼이 바
정신을 찍을 때 몰입이 되니 진심으로 슬퍼 지고 화가나 주먹이 불끈 쥐어지더라고요.”( 웃음)
뀐 주부 ‘나여옥’ 역을 맡아 남자들의 생각,
이번 드라마에서 김정은은 남자의 입장이
행동 등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시
되어보니,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면서도, 어린
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아이 같은 단순함에 조금은 실망스러웠다고
“아무래도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연기로
털어놨다.
표현하기 힘든 부분들은 감독님과 작가님에
“극중 신현준이 한채아(빅토리아)를 사랑
게 조언을 많이 구했어요. 두 분 다 남자이자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빅토리아는 항상 기분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촬영 내내 도
좋은 칭찬으로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줬
움을 많이 주셨죠.”
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 장면을 보
극중 김정은은 후질근한 트레이닝복 패션
면서 ‘아 남자는 정말 여자의 칭찬에 약하구
에 능청스럽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모습, 앞
나’란 생각에 살짝 허무해지더라고요. 거기
머리를 질끈 묶은 ‘사과머리’를 하고 온갖 짜
다 여자가 예쁘고 어리기까지 하면….”(웃음)
증을 내며 버럭 하는 표정연기까지 마초남편
연기 경력 16년차를 맞고 있는 30대 중반
신현준(고수남)으로 제대로 빙의 된 듯 보였
의 베테랑 배우 김정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다.
생각은 어떨까.
“촬영에 앞서 남자를 먼저 이해해야 된다
프랑스 극작가 배우 몰리에르의 ‘사랑 없는
는 생각에 주변 지인 분들에게 자문을 구했
삶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닐지니…’라는 말처
어요.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됐지만, 굳이 몰라
럼, 사랑 없는 삶은 너무나도 피폐할 거 같아
도 되는 사실까지 알려주니 흥미로우면서 씁
늘 사랑 하려고 노력한다는 김정은.
쓸한 기분이 들었죠.”
‘울랄라 부부’를 통해 상상 속 결혼생활을
실제로 김정은은 ‘울랄라 부부’에 함께 출 연한 신현준, 한재석에게도 불륜에 관련된 에 피소드를 전해 들었다.
미리 경험 해본 그녀이지만, 현실 속 결혼은 조심스러운 듯 보였다. “아직은 결혼을 빨리 해야 된다는 압박이
“두 분도 말씀하시면서 ‘불륜은 이해도 안
나 스트레스는 덜한 거 같아요. 누군가를 만
가고 이해하기도 싫다’며 고개를 절레 흔드셨
날 때 신중해지는 건 사실이지만, 아직은 모
죠. 이런 저런 이야길 듣다보니 저도 바람피
험적인 사랑에 가슴이 더 두근거려요.”
배우 라리사의 '알몸 말춤' 공약 이행에 대한 논란이 가 중되고 있다. 라리사는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열린 연극 '교수와 여제자3' 공연을 마친 뒤 동료 배우들과 의상을 탈의하고 알몸으로 말춤을 추며 공약을 실천했다.
라리사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하기 힘든 공약임에도 불구하고 실천하다니 대단하다", "존경을 표한다",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되길" 등의 반 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성범죄가 팽배한 시기에 왜 그런 공
앞서 라리사는 지난 19일 열린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앞
약을 낸 건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볼까봐 겁난다", "기부
두고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75%를 넘기면 대학로 한복판
나 선행 같은 다른 공약들도 많았을텐데" 등 불만을 표출
에서 전라로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놓았고, 최종 투표율
하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눈에 띄었다.
이 75.8%를 기록하자 이에 공약을 실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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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사람의 심리를 조금 알게 됐죠. 특히 감
한편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신으로 연극
이에 네티즌들은 라리사의 공약 실천을 두고 "용기 있는
'교수와 여제자3'을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3년 전
행동이었다"는 의견과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이라는 의견
한국 국적을 취득해 지난 19일 한국인으로 첫 투표를 하며
을 내세우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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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주간필라 Dec 28.2012-Jan 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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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박용우가 장준환 감독의 ‘화 이’(제작 나우필름)에 합류했다. 박용우는 한 소년이 자신을 길러준 범죄 집단의 아빠들을 상대로 펼치는 복수극을 다룬 ‘화이’에서 비리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배우 김윤석이 잔혹 무도한 범죄 집 단을 이끄는 리더 석태 역을 맡아 카 리스마를 내뿜는다. 같은 집단의 일원 으로 조진웅과 장현성, 김성균, 박해 준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들이 출연해 앙상블을 이룰 예 정이다. 박용우는 이 범죄 집단과 내통하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5명의 범죄자 아빠들에게 길러지면 서 자연스럽게 완벽한 킬러로 성장한 17살의 화이 역에는 여진구가 캐스팅 돼 촬영에 들어갔다.여진구는 아빠들 의 작전에 투입되며 우연히 자신을 둘 러싼 비밀과 운명을 알아가게 되고, 자신을 찾기 위해 총구를 든다. 영화 관계자는 “박용우씨가 이런 역 할은 처음인데 시나리오를 보고 마음
가수 백지영이 감성 발라드 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오는 1월3 일 타이틀 곡 '싫다'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에 들어 했다”며 “또 장준환 감독과
이번 타이틀곡은 '싫다'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이루
작업을 하고 싶다고 수차례 말했었는
마, 작곡가 2FACE가 만나 팀을 이뤄 만든 마인드테일러가
데 이번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전
작사, 작곡을 맡았다.
했다.
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루마와 백지영의 콜라보
한편 박용우는 몰락의 길을 걷던 안
레이션은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감성적 공감대를 음악으
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의 새댁이 남편
로 풀어 낸 첫 프로젝트다"며 "크로스오버 느낌보다는 이
없는 시댁과 함께 하며 겪는 좌충우
루마 특유의 감성을 기반으로 백지영의 애절함이 더해진
돌 해프닝을 그린 SBS TV 주말극 ‘내
곡이다"고 말했다.
사랑 나비부인’에서 염정아를 지켜주 는 백화점 본부장으로 출연, 인기를
한편 백지영은 최근 신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모 두 마쳤다.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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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렴구의 모던록 사운드가 화려한 분위기를 내는 노래. 신혜성은 "신화 멤버가 아닌, 솔 로가수 신혜성이 이런 감성으로 노래한다 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화 멤버들은 여전히 신혜성에 큰 힘이 된다. 데뷔 14년차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 화가 늘 소통하는 공간은 단체 채팅. 최근 들어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늘어나면서 각자 휴대폰으로 카카오톡을 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시시콜콜한 일상 얘기를 하 다가도 갑자기 진지한 회의모드로 변해 아 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기도 한다. "단체 카톡 내용을 공개할 순 없어요. 그 게 공개되는 순간 우린 모두 해외로 떠야 할껄요?(웃음) 사소한 것부터 심각한 얘기 까지 나누는데 개인 활동을 하더라도 서 로 대화하고 유지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여러 후배 아이돌 가수들이 롤 모델로 신 화를 언급할 때면 너무 기분 좋죠. 우린 함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보컬 신 혜성이 다시 홀로 무대에 섰다. 겨울과 잘
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아요."
테 선물을 드리는 듯한 기분으로 앨범을
던 록에 푹 빠져 있죠." 그의 음악을 대하
준비했다. 기대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는 팬들의 자세도 유연하다. 예전엔 팬들
내년 3월24일이면 데뷔 15주년을 맞는
어울리는 감성 음악. 록 밴드 메이트 멤버
발라드로 대변되는 신혜성 초창기 음악
이 뭘 해도 좋아해주고 응원해 줬다면, 이
다. 데뷔일에 맞춰 컴백을 했고, 팬들과의
임헌일과 합을 이뤄 특유의 따뜻한 음악
엔 어느덧 록이 덧입혀 졌다. 소프트한 록
젠 정확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냉정하다
오래 전 약속을 지켰다. 그리고 지난 공연
을 완성했다.
음악은 그가 솔로가수로서 택한 시도다. "
할 정도로 지적해 준다. 대중적인 노래보다
에서 기념일에 맞춰 컴백하겠다고 약속했
아이돌 가수를 벗기 위한 시도는 아니에
는, 가수 신혜성에 어울리는 음악을 할때
다. 바쁜 개인 스케줄에도 불구, 신화 다음
요.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고, 선호하는
팬들도 응원을 보내준단다.
앨범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팬들과의 약
그의 수줍은 미소와 닮은 소프트한 록 음악이다. 신혜성은 "오랜만에 혼자 무대에 서려니
음악도 달라지죠. 가장 내게 어울리는 선
타이틀곡 '그대라면 좋을텐데'는 임헌일
어색하다. 늘 그랬듯 기다리신 팬 분들한
에서 변화하고자 했고 지금 신혜성은 모
의 작품으로 브릿지의 그루브한 리듬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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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팬들과 한 약속인 데 이번에도 꼭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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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첸, 장쯔이가 연기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
트시키며 애잔한 노래로 사랑받은 빅마마
다.
가 오는 27일 마지막 싱글을 발표한다.
엠넷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톱12 모두가 입을 맞춘 신곡 'SING A SONG'을 비롯해
송혜교 측은 아직 영화제에 참석할지는
9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마지막 곡 제
방송을 통해 선보인 곡 등 총 49곡이 3CD
결정하지 못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
목은 '서랍 정리'. 이미 2011년 전 멤버인 신
에 수록됐으며, 음원과 음반으로 모두 출
귀하는 작품인 SBS TV ‘그 겨울, 바람이
연아와 박민혜의 탈퇴로 해체설이 돈 빅마
시된다.
배우 송혜교가 참여한 중국영화 ‘일대종
분다’가 내년 2월 방송 예정이기 때문. 한
마는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하기
'SING A SONG'은 노래로 하나 되는 축
사’(감독 왕가위)가 2013년 베를린국제영
창 드라마 촬영 중인 송혜교는 일정을 조
로 했다. 이들은 마지막 화음을 통해 이별
제 분위기를 녹여낸 곡으로, 따뜻하고 정
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율해 본 뒤 참석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
한 여자의 심정을 노래했다.
겨운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멜로디와
송혜교 출연 ‘일대종사’ ,
내년 베를린영화제 개막작 선정
영화제 사무국은 “‘일대종사’가 내년 2월
이다.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잔
7~17일 열리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고 밝혔다.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 를 다룬 작품. 송혜교를 비롯해 양조위, 장
빅마마 , 9년활동 마무리 . .
공식해체전 마지막곡 발표
편곡이 특징이다.
잔한 피아노 선율과 모노톤의 영상에서 분
이번 앨범에는 또 생방송 경연 기간 출시
위기가 전환되며, 빅마마의 화음으로 마지
된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 '스쳐간다' '휘
막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파람', '청개구리' 등은 물론 딕펑스의 '떠나
특히 점층적으로 고조되어가는 멜로디
지마', '같이 걸을까', 정준영의 '잊었니', '응급
가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며, 이별 후의 미
실', 홍대광의 '가족', '이미 넌 고마운 사람',
지난 2003년 '브레이크 어웨이'(Break
련과 슬픔을 독백 형식으로 표현, 빅마마
유승우 'My Son' 등이 수록됐다.
Away)로 데뷔, '체념', '안부', '배반' 등을 히
의 절제미를 표현했다. 이 곡은 공일오비
미발매 콜라보레이션 곡도 담긴다. 슈퍼
정석원과 윤종식이 각각 작곡 및 작사에
위크 당시 연규성과 홍대광이 함께 감동을
참여해 완성도 또한 높였다.
선사했던 콜라보레이션 미션곡 '말리꽃', '먼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가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9년 활동을 마무리한다.
참여한 세션도 화려하다. 유명 기타리스 트 이성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베이시 스트 이태윤, 그루브 올 스타즈의 드러머 신석철 등이 참여했다.
'슈스케 4 ' 톱 1 2 앨범 1 8일 출시 . . 미발매곡 수록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톱 12 합창곡 및 미공개음원이 수록된 'IT's TOP12'가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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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은 콘서트를 위해 매일 새벽까지 연습을 강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가 되어'에 이어 준결승 당시 로이킴과 정
이번 콘서트에서 안재욱은 지난달 일본
준영의 남성미 넘치는 조화로운 보컬을 다
에서 발매된 리패키지앨범 ‘At this mo-
시 보여주며 화제가 된 'Creep', 발랄하면
ment/Re:package’에 수록된 신곡 ‘너라는
서 재미있는 무대를 편곡에 잘 녹여내면서
하늘’을 비롯해 ‘Best friend’, ‘그 녀석’ 등
새로운 음악으로 탄생시킨 딕펑스와 홍대
25곡의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광의 '아스피린' 등 총 3곡의 콜라보레이션
소속사 측은 “안재욱의 파워풀한 가창력 을 바탕으로 하여 특유의 카리스마와 부드
곡이 추가됐다. 톱12는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슈퍼 스타K4와 함께 했던 울고 웃었던 행복했
러움이 공존하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던 기억을 오래도록 추억해주길 바란다. 그
한편 안재욱은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마친
동안 '슈퍼스타K4'와 톱12멤버들에게 많은
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로 국내에서 꾸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
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유승호 , 대입포기→자원입대 . . 연이은 '소신행보 '
유승호는 군 입대 발표를 통해 훈훈한 국 민남동생에서 벗어나 진짜 남자가 될 준비 를 하고 있다. 또한 연예병사가 아닌 해병
배우 유승호(19)가 연이은 소신행보를 보 이고 있다.
대 혹은 최전방을 원해 더욱 주목받았고 논의 끝에 최전방을 선택했다.
유승호는 소속사를 통해 현재 출연 중인
이번 계기를 통해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
MBC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극본 문희정
이자 부담감이 될 수 있는 훈남 국민남동
연출 이재동) 종영 후 현역으로 군에 입대
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유승호의 군입대는 갑작스러운 것
배우로서 한창 연기에 욕심날 나이에 군
이 아니다. 지난 2000년부터 아역배우로
입대하겠다는 발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활동하면서 향후 활동 계획을 가족, 측근
했다. 스타들이 일반적으로 늦게 군입대하
들과 꾸준히 논의 했다는 후문이다.
는 것과 달랐기 때문이다.
유승호의 한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 유승호는 초등학교 때부터 최전방으로 군 에 입대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대한민
을 전했다.
국 남자로서 지금 가는 것이 가장 적절하
안재욱 ,
3년 만에 日 투어 콘서트 개최 가수 겸 배우 안재욱이 일본에서 연말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고 생각, 영장이 나오기 전 입대하기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승호의 소신 선택은 대입과정에서도 나타났다. 그는 지난해 대입에서도 과감히
안재욱은 일본 오사카 ‘그란큐브 오사카’,
진학을 포기했다. 유승호는 대입포기에 대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
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길 때 대
에서 ‘Ahn Jae Wook 2012 JAPAN TOUR
학에 진학하겠다"고 밝혔다.
CONCERT TOUR ~at this moment~’를 개최한다.
이는 스타들이 특기자로 좋은 학교에 진 학했지만 일정상 학교출석을 잘 하지 못해
이번 일본 투어 콘서트는 2009년 8월 도
사회적으로 여러 번 지적받은 것과도 관련
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3년 만.
있다. 학교와 공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지
뮤지컬 공연 등 바쁜 스케줄에도 안재욱
못할 바엔 배우로서 연기에 전념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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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에 모습을 드러내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박근혜 당선자의 5촌 조카. 은
한편 장근석은 지난 9일 서울 잠실 롯데
지원의 친할머니가 박근혜 당선자의 아버
호텔, 15일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디너쇼
당시 유승호는 SBS '무사 백동수'와
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로, 은지
를 열었으며 내년 1월 20, 21일 일본 오사
MBC '욕망의 불꽃'에 출연하며 아역, 성인
원의 부친과 박근혜 당선자는 사촌지간
카, 23, 24일 일본 도쿄에서 디너쇼를 준비
을 넘나들었다. 아역으로서 맡을 수 있는
이다.
중이다.
똑똑한 선택이었다.
역할이 한정됐지만 이제 성인연기자로 거 듭나면서 연기의 참 매력에 빠진 것이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도 자신이 가야할 길 을 일찍 선택한 유승호가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효리 , 미국行 새 앨범 준비 돌입 ?
김재중 1월 솔로 앨범 발표
"록 장르 , 김바다 참여 "
가수 이효리가 미국 LA로 떠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새 앨범 작업
JYJ의 김재중이 데뷔 첫 솔로 미니 앨범
차 내년 초까지 LA에 머물 예정이다. 이효
을 발매 한다.
리는 19일 자신의 SNS에 “해외 일정이 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 김재
대통령 조카 은지원 ,
어 개표방송은 못보고 갑니다. 끝까지 대
중이 솔로 미니 앨범을 발매 한다. 록의 전
신 지켜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효리
설 시나위 5대 보컬인 김바다씨가 직접 작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후보의
가 언급한 해외일정이 새 앨범 관련 작업이
업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록 장르 음악을
2년만에 솔로곡 . . "활동無 " 5촌 조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겸
너쇼 준비와 함께 국내에서 앨범 작업 중
담았다. JYJ 활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재
방송인 은지원이 2년 만에 솔로 곡을 발
이다. 기존의 솔로 앨범들과는 다르게 팀에
중의 허스키하고 거친 고음 등 그의 또 다
표한다.
이치와 함께하는 작업으로 알고있다”고 밝
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혔다.
은지원은 디지털 싱글 형태로 신곡 '아무
김재중은 지금껏 일본 돔 콘서트 등의 정
나'를 발표한다. 2년 만의 솔로 곡으로, 함
팀에이치는 장근석과 DJ 빅 브라더
규 콘서트 솔로 무대를 통해 ‘그것만이 내
께 활동 중인 클로버 멤버 길미가 피처링
(BIG BROTHER)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세상’.’너를 위해’ 등을 부르며 록 음악에 대
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팀으로 올해 3월 21일 일본에서 `라운지
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
신곡 '아무나'는 은지원만의 엉뚱하고 기
H(Lounge H)`라는 타이틀로 한차례 앨범
에서는 최근 ‘나는 가수다’를 통해 다시금
발한 상상이 묻어나는 곡으로, 독특한 곡
을 출시한 바 있다. 장근석은 지난 8월 국
국내 최고의록 보컬임을 입증한 김바다가
진행 방식과 독특한 사운드가 강렬한 인상
내 최대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울트라 뮤
합류하여 앨범의 기대감을 높였다.
을 주는 노래다.
직 페스티벌에 팀에이치로 공연을 펼치기 도 했다.
은지원 측 관계자는 "그 동안 5장의 솔로
김바다는 “재중은 락 보컬로서의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음악에 대한 진
정규 앨범과 3인조 혼성 힙합팀 클로버까
장근석은 올해 7월 아시아 투어 서울 공
정성이 커서 나 또한 작업하는 동안 애정
지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더불어 힙합 뮤
연 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이
이 커졌다. 김재중만의 조금은 섹시하고 글
지션의 입지를 굳힌 은지원이 꾸준한 음악
끝나고 연말에 유럽 투어를 생각 중이다.
램한 창법이 매력적이다. 어디에 내 놔도
작업으로 이번 싱글을 발표했다"며 "활동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구성해서 크지 않은
손색 없는 록 넘버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규모로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계획 중이
혔다.
은지원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다”라고 밝힌 바 있다.일정상 올 연말에는
또 “록 음악 이란 자신의 가슴속에 묻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불가능하게 됐지만 이번 앨범 작업으로 자
어 둔 이야기를 음악으로 승화 시켜 만들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은지원은
신이 구상한 유럽 투어가 구체화 될 것으
어야 하는데 김재중의 작사 센스가 뛰어나
로 보인다.
다. 이제는 아이돌 보다는 아티스트로서
2차례에 걸쳐 박근혜 당선인의 유세 현장
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를 인정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이효리는 지난 8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당시 그는 “약 1500명 정도의 소규모 클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의
럽에서 팀에이치로 공연을 할 것”이라며 “
첫 번째 게스트로 참석해 “내년 5월 컴백
공연이라기보다는 장근석의 파티정도로
김재중은 그동안 JYJ와 김준수의 정규
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컴백
꾸릴 예정이다”이라고 대략적인 활동 청사
앨범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해 싱어송라이
었다”고 말했다.
시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이날 이효리는
터로서의 실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이번 앨
“신나는 댄스다. 나이 먹었다고 댄스를 못
범에서도 전 곡을 직접 작사했다.
한다는 편견은 버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0년 4월 정규 4집 ‘에 이치 로직’(H-Logic)을 발표했으나 수록곡 중 7곡이 표절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 하고 이후 간간히 방송활동과 유기견 보 호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장근석 , 극비리 새 앨범 녹음 중‥ 내년 유럽투어 ?
장근석이 자신의 일렉트로닉 유닛 팀 에 이치(Team H) 녹음을 극비리에 국내에서 진행중이다. 장근석 측근은 “장근석이 현재 일본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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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 1위 수성 . . 이틀 만에 5 0만 육박
영화 '레미제라블'이 박스오피스 1위를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킹스 스
를 압류하는 등 린제이를 압박하고 있다.
해 나이트클럽에서 탕진한 것으로 추측하
피치'를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린제이는 세금 체남액이 무려 23만3,000
고 있다.
잡고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
달러(약 2억5,700만원)에 이른다.
요즘 린제이는 영국의 아이돌 밴드 '더 원
그의 처지를 딱하게 여긴 배우 찰리 쉰
티드(The Wanted)'에 푹 빠져 있다. 그의
지난 전야상영으로 첫 관객을 맞이한 '
이 선뜻 10만달러의 수표를 건네 세금 갚
새 남자친구는 원티드의 멤버 맥스 조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
레미제라블'은 공식 개봉일인 19일 대선
는데 보태라고 줬다. 쉰은 한 인터뷰에서 "
(24). 린제이는 미국 순회공연 중인 밴드의
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감독 톰 후퍼)은
효과를 톡톡히 보며 28만 여명의 관객을
솔직히 10만달러는 갚지 않아도 되는 '구제
투어버스를 함께 타고 다니며 숙식을 해결
지난 20일 13만 3817명을 동원해 일일박
모았다. 이어 이튿날인 20일도 13만 명을
금융'이다. 젊은 나이에 너무 불쌍해 도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47만
모으며 정상을 지켰다.
줬을 뿐"이라면서 "그런데도 '고맙다'는 말
수성했다.
6892명이다.
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했다.
'레미제라블'은 현재 42%의 압도적인 실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원
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첫 주 주말 흥
작으로 한 영화로 감옥에서 긴 시간 징역
행도 기대해 볼 만 하다.(영화관입장권통합
을 산 장발장(휴 잭맨)이 신분을 바꾸고 새
전산망 기준)
한마디도 없어 괘씸한 생각도 든다"고 털
브리트니 , 여성 뮤지션 ‘수입 퀸’ 등극
어놨다. 주변에선 린제이가 이 돈을 얼른 현금화
‘팝 프린세스’가 ‘수입 여왕’에 등극했다.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31)는 올해 여성
'호빗'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레미제 라블'이 주말 극장가에서도 정상을 지킬 지 주목된다.
'빚더미 ' 린제이 로한에
1 0만불 '구제금융 '해줬더니 . . . 할리우드의 말썽녀 린제이 로한(26)이 베 벌리힐스에 세들어 살고 있는 집에서 쫓겨 날 위기에 처했다. 이 집은 월세가 8,000달러(약 900만원) 에 달한다. 빈털털이여서 여기저기서 빌려 다 셋돈을 냈는데 그것도 이제 바닥이 나 거리에 나앉을 판이다. 최근엔 미 국세청(IRS)이 그의 은행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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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59
160 주간필라 Dec 28.2012-Jan 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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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중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 계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는 제70회 골든 글로브 후보작을 발표했다.
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격자'도 각
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각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
안젤리나 졸리 ,
미국의 경제매거진 ‘포브스(Forbes)’는
쟁쟁한 후보작들 속에서 스티븐 스필버
아르고'는 드라마부문 작품상, 남우조연상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그 감독의 '링컨'이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앨런 아킨), 감독상(벤 에플렉), 각본상(크
여성 뮤지션들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링컨'은 드라
리스 테리오) 후보에 지명됐다. '장고: 분노
그 결과 브리트니는 지난 12개월 동안
마부문 작품상과 각본상(토니 커쉬너), 감
의 추격자'는 드라마부문 작품상, 남우조
5,800만달러(한화 약 620억원)를 벌어들
독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대니얼 데
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토프
지난 영국의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에
여 1위를 차지했다.
이 루이스),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샐리
왈츠), 감독상(쿠엔틴 타란티노), 각본상(쿠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브리트니는 지난 한 해 동안 새 앨범을
필드),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토미 리 존
엔틴 타란티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전신 성형수술을 받
발표하지 않았고 순회공연도 없었지만 앞
스), 음악상(존 윌리엄스) 등 총 7개 부문 후
서 발표한 ‘팜므파탈’ 앨범의 꾸준한 판매
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톰 후퍼 감독
결혼 전 전신성형 계획 '왜 ? '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신 성 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는다고 알려졌다.
의 '레미제라블'도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머리부
작품상, 주제가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
터 발끝까지 전신 성형수술을 받을 예정
향수 ‘큐리어스(Curious)’가 대히트를 치면
트 됐다. 데이빗 O.러셀 감독의 '실버라이닝
이다. 더불어 그녀는 지방 흡입수술도 진지
서 큰 돈을 벌었다. ‘큐리어스’는 약 1천만
플레이북'과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 이상이 팔렸다. 또 오디션 프로그램 ‘엑
다크 써티'도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스팩터’의 심사위원으로 1,500만달러의 계
안 감독의 신작 '라이프 오프 파이'도 3개
약금을 받기도 했다.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와 엘리자베스 아르덴사와 손잡고 내놓은
벤 에플렉이 연출한 '아르고'와 쿠엔틴 타
2위는 '컨트리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23)
영화 '피에타'가 후보에 오를지 기대를 모
가 차지했다. 스위프트는 소니, 커벌 등과
았던 외국어영화부문은 올해도 한국 영화
의 계약, 그리고 투어 공연 등을 통해 약
가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외국어영화부문
5,7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에는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니콜
안젤리나 졸리의 한 측근은 "그녀는 최
라이 아르셀 감독의 '로얄 어페어' 올리비
스필버그 '링컨 ' , 골든글로브 최다 노미네이트
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의 '언터 쳐블', 에스펜 잔드베르크, 조아침 로닝 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이 골든글
독의 '콘 티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재와
로브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수상
뼈'가 경쟁을 벌인다. 한편 제70회 골든글
가능성을 높였다.
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미국 LA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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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61
교 총기난사 사건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근 늙어 보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고민
2012년 ‘글래드 올 오버(Glad All Over)’
바친 곡으로 유명한 ‘원더풀 투나잇(Won-
한 바 있다. 하지만 맥켈런의 소속사 매니
어떤 배우보다 진실성이 있다"며 "또 생기
하고 있다. 특히 이마와 눈가의 주름을 신
투어를 마무리 지은 클랩튼의 다음 순회
derful Tonight)’, 마약 사용을 비판한 가사
저 크리스 앤드류스는 ABC뉴스와의 인터
있고 깨끗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지난 3, 4
한편 올해 순위권에는 미국의 퍼스트레
관객들은 이 사건으로 지난 여름에 있었
경 쓰고 있다"며 "졸리는 유럽의 유명 성
공연에는 그룹 ‘월플라워스(The Wall-
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카인(Cocaine)’, ‘
뷰를 통해 “보도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년 동안 아무런 스캔들도 없었다"고 선정
이디 미셸 오바마(48), 코미디언 사라 실버
던 극장 총격사건을 떠올린 것으로 풀이되
형외과 전문의에게 다양한 수술과 관련한
flowers)’도 함께 한다.
라일라(Layla)’ 등 오리지널 앨범 수록곡들
반박했다.
이유를 밝혔다.
맨(42), 영국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42) 등
고 있다.
상담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
이번 공연은 클랩튼(Eric Clapton)의 명
과 이번 앨범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룩
또 맥켈런의 대변인 역시 영국 언론과
제니퍼 로렌스의 뒤를 이어 2위는 애쉬
안젤리나 졸리는 몸무게가 적게 나감에도
반 ‘슬로우핸드(Slowhand)’ 발매 35주년을
킹 앳 더 레인(Looking At The Rain)’ 등 4
의 인터뷰에서 “과거 발언 내용을 엉뚱하
튼 커처의 ‘그녀’ 밀라 쿠니스에게 돌아갔
불구하고 자신의 배와 허벅지에 쌓여 있는
기념한 디럭스 에디션의 출시와도 맞물린
곡의 보너스 트랙 등이 담겨있다.
게 인용했다”고 말하며 “오해가 있었다”고
다.
지방과 엉덩이 군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
다.
고 있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콤플렉스로
클랩튼은 지미 페이지(Jimmy Page), 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녀는 주름으로
프 벡(Jeff Beck)과 함께 록 음악의 3대 기
가득 찬 인생을 살 수 없다고 판단해 결혼
타리스트로 꼽히는 아티스트다.
할리우드 배우 이안 맥켈런(73)의 암투병
Unexpected Journey)’ 시사회에 참석하기
베르가라는 12위로 밀려났다. 또 리얼리티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뜻밖의 여
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돼 이미 통산 2
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암 투병에 대해
스타 킴 카다시안은 지난 해 8위에서 올해
정(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억2,3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
은 개봉 주말(12월 14일-12월 16일)동안
로 전해졌다.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난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 시사회에
솔로 앨범이다. 이 앨범은 당시 빌보드 앨
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스미스(Mr. and Mrs. Smith)'를 통해 브래
서 노출 사고를 겪었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범차트 2위에 오르는 대 히트를 기록했다.
라며 “인터뷰에서 말했던 내용이 잘못 인
드 피트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젤리나 졸
보도에 따르면 파파라치 전문 매체 '스플
이번 디럭스 에디션에는 클랩튼의 대표
리와 브래드 피트는 7년간 동거해오며 매
래쉬 닷컴'은 시사회장에 도착한 해서웨이
곡이자 ‘비틀스’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
앞서 USA투데이, ‘더 선’ 등 미국과 영국
독스, 샤일로, 팍스, 자하라, 비비안, 녹스
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고, 이 과
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Pattie Boyd)에게
매체들은 “맥켈런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두 사람
정에서 그녀가 치마 속 속옷을 입지 않은
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서웨이가 지난 10일 뉴욕 지그펠드 극
욱 화려했다. 지난 12일부터 해외 56개국 에서 차례로 개봉한 결과 1억3,820만달러
맥켈런의 대변인은 “전립선암을 앓고 있
LA타임즈를 포함한 미국 언론들은 앤
리한나, 그리고 엠마 스톤 순이었다.
이 영화의 해외 박스오피스의 성적은 더
연말 신기록‘기염’
‘호빗’이 미국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켰다.
드’는 1977년에 발표된 클랩튼 통산 5번째
곤혹을 치룬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은 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빗’ , 美박스오피스
하지만 2011년에 1위를 차지했던 소피아
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
배우 앤 해서웨이가 최악의 노출 사고로
이 방학을 맞이하는 다음 주말부터 더 좋
다.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The Hobbit: An
그리고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슬로우핸
찍힌 사진 판매하는 시대 슬퍼 "
맥켈런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관계자들은 ‘호빗: 뜻밖의 여정’은 학생들
암투병“사실 아냐”
식을 치르기 전 모든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
앤 해서웨이 , "취약 순간
40대 여성들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
3위부터 5위는 글래머 모델 케이트 업튼,
전했다.
‘호빗’이안 맥켈런
98위로 무려 90계단 추락했다.
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으로 7년째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
에릭 클랩튼 , 봄 무대서
‘기타의 전설’이어간다 ‘록기타의 전설’ 에릭 클랩튼이 내년 봄 콘서트 무대로 돌아온다. 에릭 클랩튼은 내년 3월과 4월, 총 15차 례의 북미 콘서트를 연다.
1 6 2 주간필라 D e c 2 8 . 2 0 1 2 - J a n 3 . 2 0 1 3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언급한 바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8,480만달러를 벌며
2 0 1 2년 남자들의 이상형은 헝거게임의‘여전사’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2)가 올해 전 세 계 남성들의 로망 1순위로 등극했다.
12월 개봉작품 중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히트작 ‘아바 타(Avatar)’의 기록마저 넘어선 것이다.
남성 웹진인 ‘애스크멘닷컴(AskMen.
하지만 이 같은 대기록도 제작사의 기대
com)’은 전세계 남성 네티즌들을 대상으
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여름 블록버스터 작
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세계 남성
품들이 1억달러 이상의 개봉주말 수입을
들이 가장 원하는 여성(Most Desirable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호빗: 뜻밖의 여정’
Woman)' 순위를 발표했다.
의 성적은 기대 이하라는 것.
이 조사에서 영화 ‘헝거게임’의 여주인공
미국 박스오피스는 전통적으로 크리스
제니퍼 로렌스는 240만 명의 지지를 얻으
마스와 연말이 겹친 12월에 늘 고전해왔
며 올해 최고의 여성으로 뽑혔다.
다.
'애스크맨닷컴'의 편집장은 "그녀는 다른
게다가 코네티컷주에서 일어난 초등학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D e c 2 8 . 2 0 1 2 - J a n 3 . 2 0 1 3 주간필라 1 6 3
교 총기난사 사건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근 늙어 보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고민
2012년 ‘글래드 올 오버(Glad All Over)’
바친 곡으로 유명한 ‘원더풀 투나잇(Won-
한 바 있다. 하지만 맥켈런의 소속사 매니
어떤 배우보다 진실성이 있다"며 "또 생기
하고 있다. 특히 이마와 눈가의 주름을 신
투어를 마무리 지은 클랩튼의 다음 순회
derful Tonight)’, 마약 사용을 비판한 가사
저 크리스 앤드류스는 ABC뉴스와의 인터
있고 깨끗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지난 3, 4
한편 올해 순위권에는 미국의 퍼스트레
관객들은 이 사건으로 지난 여름에 있었
경 쓰고 있다"며 "졸리는 유럽의 유명 성
공연에는 그룹 ‘월플라워스(The Wall-
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카인(Cocaine)’, ‘
뷰를 통해 “보도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년 동안 아무런 스캔들도 없었다"고 선정
이디 미셸 오바마(48), 코미디언 사라 실버
던 극장 총격사건을 떠올린 것으로 풀이되
형외과 전문의에게 다양한 수술과 관련한
flowers)’도 함께 한다.
라일라(Layla)’ 등 오리지널 앨범 수록곡들
반박했다.
이유를 밝혔다.
맨(42), 영국 여배우 레이첼 와이즈(42) 등
고 있다.
상담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
이번 공연은 클랩튼(Eric Clapton)의 명
과 이번 앨범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룩
또 맥켈런의 대변인 역시 영국 언론과
제니퍼 로렌스의 뒤를 이어 2위는 애쉬
안젤리나 졸리는 몸무게가 적게 나감에도
반 ‘슬로우핸드(Slowhand)’ 발매 35주년을
킹 앳 더 레인(Looking At The Rain)’ 등 4
의 인터뷰에서 “과거 발언 내용을 엉뚱하
튼 커처의 ‘그녀’ 밀라 쿠니스에게 돌아갔
불구하고 자신의 배와 허벅지에 쌓여 있는
기념한 디럭스 에디션의 출시와도 맞물린
곡의 보너스 트랙 등이 담겨있다.
게 인용했다”고 말하며 “오해가 있었다”고
다.
지방과 엉덩이 군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
다.
고 있다. 자신의 체형에 대한 콤플렉스로
클랩튼은 지미 페이지(Jimmy Page), 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녀는 주름으로
프 벡(Jeff Beck)과 함께 록 음악의 3대 기
가득 찬 인생을 살 수 없다고 판단해 결혼
타리스트로 꼽히는 아티스트다.
할리우드 배우 이안 맥켈런(73)의 암투병
Unexpected Journey)’ 시사회에 참석하기
베르가라는 12위로 밀려났다. 또 리얼리티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뜻밖의 여
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돼 이미 통산 2
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암 투병에 대해
스타 킴 카다시안은 지난 해 8위에서 올해
정(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억2,3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
은 개봉 주말(12월 14일-12월 16일)동안
로 전해졌다.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난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 시사회에
솔로 앨범이다. 이 앨범은 당시 빌보드 앨
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스미스(Mr. and Mrs. Smith)'를 통해 브래
서 노출 사고를 겪었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범차트 2위에 오르는 대 히트를 기록했다.
라며 “인터뷰에서 말했던 내용이 잘못 인
드 피트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젤리나 졸
보도에 따르면 파파라치 전문 매체 '스플
이번 디럭스 에디션에는 클랩튼의 대표
리와 브래드 피트는 7년간 동거해오며 매
래쉬 닷컴'은 시사회장에 도착한 해서웨이
곡이자 ‘비틀스’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
앞서 USA투데이, ‘더 선’ 등 미국과 영국
독스, 샤일로, 팍스, 자하라, 비비안, 녹스
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고, 이 과
슨의 아내 패티 보이드(Pattie Boyd)에게
매체들은 “맥켈런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두 사람
정에서 그녀가 치마 속 속옷을 입지 않은
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모습이 그대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서웨이가 지난 10일 뉴욕 지그펠드 극
욱 화려했다. 지난 12일부터 해외 56개국 에서 차례로 개봉한 결과 1억3,820만달러
맥켈런의 대변인은 “전립선암을 앓고 있
LA타임즈를 포함한 미국 언론들은 앤
리한나, 그리고 엠마 스톤 순이었다.
이 영화의 해외 박스오피스의 성적은 더
연말 신기록‘기염’
‘호빗’이 미국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켰다.
드’는 1977년에 발표된 클랩튼 통산 5번째
곤혹을 치룬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은 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빗’ , 美박스오피스
하지만 2011년에 1위를 차지했던 소피아
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
배우 앤 해서웨이가 최악의 노출 사고로
이 방학을 맞이하는 다음 주말부터 더 좋
다.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The Hobbit: An
그리고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슬로우핸
찍힌 사진 판매하는 시대 슬퍼 "
맥켈런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관계자들은 ‘호빗: 뜻밖의 여정’은 학생들
암투병“사실 아냐”
식을 치르기 전 모든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
앤 해서웨이 , "취약 순간
40대 여성들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
3위부터 5위는 글래머 모델 케이트 업튼,
전했다.
‘호빗’이안 맥켈런
98위로 무려 90계단 추락했다.
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으로 7년째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
에릭 클랩튼 , 봄 무대서
‘기타의 전설’이어간다 ‘록기타의 전설’ 에릭 클랩튼이 내년 봄 콘서트 무대로 돌아온다. 에릭 클랩튼은 내년 3월과 4월, 총 15차 례의 북미 콘서트를 연다.
1 6 2 주간필라 D e c 2 8 . 2 0 1 2 - J a n 3 . 2 0 1 3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언급한 바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8,480만달러를 벌며
2 0 1 2년 남자들의 이상형은 헝거게임의‘여전사’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2)가 올해 전 세 계 남성들의 로망 1순위로 등극했다.
12월 개봉작품 중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히트작 ‘아바 타(Avatar)’의 기록마저 넘어선 것이다.
남성 웹진인 ‘애스크멘닷컴(AskMen.
하지만 이 같은 대기록도 제작사의 기대
com)’은 전세계 남성 네티즌들을 대상으
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여름 블록버스터 작
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세계 남성
품들이 1억달러 이상의 개봉주말 수입을
들이 가장 원하는 여성(Most Desirable
올리는 것과 비교하면 ‘호빗: 뜻밖의 여정’
Woman)' 순위를 발표했다.
의 성적은 기대 이하라는 것.
이 조사에서 영화 ‘헝거게임’의 여주인공
미국 박스오피스는 전통적으로 크리스
제니퍼 로렌스는 240만 명의 지지를 얻으
마스와 연말이 겹친 12월에 늘 고전해왔
며 올해 최고의 여성으로 뽑혔다.
다.
'애스크맨닷컴'의 편집장은 "그녀는 다른
게다가 코네티컷주에서 일어난 초등학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D e c 2 8 . 2 0 1 2 - J a n 3 . 2 0 1 3 주간필라 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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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SEXY HUMOR "먹는 거 가지고 장난 하면 못 써!"
- 대학생 화장술이 뛰어난 우수정이 남편에게 물 었다. "나 몇 살로 보여?" "대학생 같아" "정말? 나 동안인가봐" "좋아 하지 마" "왜?" "내가 말한 대학생은, 주부대학생이니 까"
- 금붕어 현수가 마당에 구덩이를 아주 크게 파고 있었다. 옆집 아줌마가 그 모습을 보고 현
경찰 ; 왜 남의 파일에 손댔지? 해커 ; 인터페이스버스 작용 시, 포맷상 잠재적 오류입니다. 경찰 ; 그래서 어쨌단 거야? 해커 ; CPU의 바이러스 상에 올라 메모 리 칩을 과다접속으로 일시적 혼란을 막 아 본 겁니다. 경찰 ; 김 형사! 이 새끼 구속시켜! 해커 ; 아니 왜 그러십니까! 지금까지 설 명을 했잖아요. 제가 아니라고.
창녀촌에 흑인이 접근해 어눌한 한국말
"지금 뭐하는 거야?" 현수가 흐느낀다. "제 금붕어가 죽고 말았어요. 그래서 묻
교회 집사인 엄마에게 여중생 우수정이
어 주려고요"
호기심 있게 물었다.
"금붕어를 묻기에는 너무 크지 않니?" "금붕어가 아빠 뱃속에 있어서 그래요.
어! 해커 ; 제가 언제~?? 경찰 ; 날 지금까지 갖고 놀았잖아!
"엄마는 왜 나보고 나쁜 짓 하지 말라 는 거야?"
맞선 중 남자가 여자의 십자가 반지 보 며 물었다. "기독교 신자인가 보지요?" "네. 이 반지를 끼고 다니면 행복이 두 배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고 계
"한탕에 얼마?" 창녀가 직접 대답하길, "6만원" 흑인이 갖고 있는 돈은 3만원 뿐이었다. 창녀는 할 수 없이 깎아 주기로 했다.
우수정이 화들짝 놀란다.
대신 조건을 달았다.
"어머! 어떡해. 옷 갈아입을 때 다 보셨
"반만 집어넣어"
겠네?" - 노(櫓) -
"설마, 니 꺼만 보셨겠니~"
로 커지거든요"
우수정이 TV를 통해 수영경기를 지켜 - 배 밑 -
남자 역시 반지를 끼고 있는 상태. 근데 아주 두툼한 반지였다. "뭘 믿느냐" 고 묻자, 남자의 대답은 참 무뚝뚝했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한번 그려보라고 선생님이 말했다. 두 아이의 그림이 특이했다.
"난 주먹을 믿어요. 이 반지 끼고 주먹을 휘두르면 펀치력이 세 배 커지거든요"
현수가 붕어빵 두 개를 포개 놓고 장난 치자 엄마가 따끔하게 야단을 친다.
보더니, "아빠, 왜 남자선수가 여자선수보다 더 빨라?" 하고 질문을 했다. 예를 들어 설명하는 아빠, "배의 노를 저을 때 4개의 노를 젓는 배
도화지 안이 온통 검정색 모양으로 도배 가 되어 있었다.
- 붕어빵 -
176 주간필라 Dec 28.2012-Jan 3. 2013
을 했다.
"3만원에 안 돼?"
시거든" - 세 배 -
경찰 ; 넌 우리 경찰의 명예를 훼손시켰
- 화대값 -
빵 하나 더 만드는 중이야" - 하나님 -
- 명예훼손 -
을 보고 그린 거에요.
놈이고, 밑에 있는 건 암놈이란 말야. 붕어
수에게 물었다.
매운탕을 끓여 드셨거든요"
해커가 경찰에 체포돼 취조 중이다.
"장난 하는 거 아니야. 위에 있는 건 수
아이2 ; 목욕탕에 엄마랑 갔을 때 배 밑
가 빠르겠니? 5개의 노를 갖고 있는 배가 빠르겠니?"
선생님 ; 이건 무슨 그림이니?
"아빠, 노라니?"
아이1 ; 부산 앞바다에 엄마랑 놀러 갔
"노(櫓)란, 길고 단단한 나무의 아래쪽을
을 때 배 밑을 보고 그린 거에요. 선생님 ; (아이2에게도) 이건 뭐니?
얇게 다듬어서 만든 거란다. 여자는 노가 4개(두 팔과 두 다리) 뿐이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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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OL F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최고의 활약은 박인비다. 2008년 US여
을 차지한 최나연은 ‘세계 랭킹 1위 청야니
2009년 LPGA 투어로 진출한 신지애는
평정한 ‘태극 낭자’들이 내년에도 골프 한
자오픈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
(대만)를 상대할 유일한 선수’라는 호평이
데뷔 첫해에 신인왕과 상금왕을 차지한 부
류를 이어가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돌
던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급 대회인 에비앙
무색지 않을 정도의 활약을 올해도 보여
동의 에이스였다. 2010년에도 2승을 추가
입한다. 최나연(25·SK텔레콤), 박인비(24),
마스터스와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
줬다.
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도
신지애(24·미래에셋), 유소연(22·한화) 등 4
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상금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올랐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제 실력을
명이 그 주인공이다.
왕과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까지 거머쥐
첫 메이저대회 왕관을 쓴 최나연은 시즌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프로 데뷔
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2위로 분루
마지막 대회인 타이틀홀더스를 제패하면
후 처음으로 ‘무(無)승’ 수모까지 당했다.
를 삼켰다.
서 전 세계 골프팬들을 열광시켰다. 12월
올해도 상반기까지는 좋지 않았다. 손목
지난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 서 3승을 쌓는 데 그쳤다. ‘맏언니’ 박세리 (35·KDB금융그룹)가 맹위를 떨치던 시절
박인비는 “내년 목표는 ‘올해의 선수’다.
초 대만에서 열린 KLPGA 투어 2013시즌
부상이 재발해 투어를 잠깐 쉬기도 했다.
보다 훨씬 많은 선수가 우승컵에 도전했음
스윙 교정도 마무리했고, 컨디션도 최상이
개막전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
신지애의 진가는 하반기에 빛을 발했다. 장
에도 결과는 초라했다.
라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내년 1월8
터스’에서도 우승을 거뒀다.
기인 ‘컴퓨터 아이언 샷’이 되살아나면서
‘제2의 박세리는 없을 것’이라는 비판이
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박인비는 2월 태국
최나연의 목표는 세계 랭킹 1위다. 이를
지난 9월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눈물의 우
팽배했다. 하지만 모든 게 기우였다. 올해
에서 열리는 혼다LPGA타일랜드 대회를
위해 최나연은 27일 미국으로 떠나 킹스
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곧바로 열린
한국 선수들은 모두 9승을 합작했고, 4개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포인트에서 동계 훈련을 시작한다. 내년 시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까지 제패해
즌은 2월 초 호주여자오픈으로 시작할 예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3개나 챙기
최나연은 세계 랭킹 2위로 한국 선수
며 ‘골프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쳤다.
중 최고다. 2010년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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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다.
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77
178 주간필라 Dec 28.2012-Jan 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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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GOL F LESSON
“이제 두 번째 포지션은 바로 반쯤 들어올린 지점입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약간의 범위를 가지고 있는 세
니다. 이것은 아마도 골프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가르침
이프티 존(Safety Zone) 내에 있기만 하면 됩니다. PGA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목표 지점을 두 번 정도 보고 나
일 것입니다. 약 500년 전부터 가르쳐 온 것이죠. 그리
투어에서 보면 선수들의 3분의 1 정도는 약간 앞쪽이나
서 포워드프레스 자세로 들어간다고 했다. 좀 더 포워드
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클럽헤드의 모습을 가리켜 토
플레인의 아래쪽에 위치시킵니다. 또 다른 3분의 1은 바
프레스 자세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업포지션이라고 부릅니다. 즉, 클럽헤드가 하늘을 향해
깥쪽이나 플레인의 위쪽에 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완벽한 클럽 위치를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저는 스
1. 백스윙 시작 전에 포워드프레스로 긴장을 풀고 목 표 지점으로 조준한다
먼저 어드레스 자세에서 상체를 약간 앞쪽으로 기울
윙할 때 클럽의 위치를 여유 있는 범위 안에만 두면 된
이고 양 무릎을 살짝 앞쪽으로 눌러 주라고 강조했다.
다고 생각하거든요.”
엉덩이도 앞으로 살짝 움직이는데, 느끼지 않을 정도여
3. 클럽헤드가 하늘로 향하는 토업포지션을 유지한다
야 한다는 것이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나 어니 엘스 같은
잭 니클로스나 페인 스튜어드 같은 많은 선수는 클럽
“자, 이제 제가 기대하는 것은 바로 몸의 움직임인데
선수들은 손으로 약간의 포워드프레스를 한다고 했다.
헤드를 살짝 닫혀진 상태에 놓는다고 했다. 짐 매클린은
요. 여러분의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고, 또 몸을 어떻게
가벼운 포워드프레스가 스윙의 시작을 위한 단계라고
토업 과정에서 골퍼들이 해서는 안 될 부분이 있다고 했
움직이느냐 하는 것이지요. 골퍼 여러분이 너무 뒤로 밀
이해하라고 했다.
다. 즉, 클럽페이스가 뒤로 넘어가 하늘을 향해 놓이는
어젖히지 않고,
“이제 이 자세에서 백스윙의 첫 번째 움직임으로 클럽
것이라고 했다. 왼쪽 팔꿈치와 왼쪽 팔이 오른쪽 팔 위
또는 앞으로 기울이거나 너무 아래로 깊이 내리고, 혹
을 돌려 보겠어요. 저는 이것이 스윙에서 가장 기초단계
로 돌아 넘어가 클럽페이스를 뒤로 돌아눕게 하는 실수
은 너무 선 자세를 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로 이것
라고 생각합니다. 벤 호건은 그의 유명한 저서에서 이것
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운스윙 시 팔을 다시
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을 골프 스윙에서 첫 번째 단계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뒤틀게 되는데 매우 잘못된 결과를 낳게 된다고 했다.
바로 이 부분에서 하나의 움직임이어야 합니다. 저는 이
두 번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클럽이 제 발 앞을 지
부분에서 좀 엄격한 편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확한 자
나는 선과 평행을 이루게 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을
세라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포지션이라고 했다.
5. 양팔이 몸의 중심에서 지나치게 앞뒤로 벗어나지 않도록 중심축에 둔다 매클린은 백스윙 과정을 가르치면서 볼을 똑바로 멀 리 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결론
2. 어깨와 그립, 클럽헤드가 양쪽 어깨의 회전에 의해 한 번의 동작으로 이루어지도록 테이크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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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클럽 샤프트가 보디 라인과 평행을 유지하도록 한 다
을 내렸다. 볼의 방향은 백스윙 초기에 대부분 결정된다 는 것을 강조했다.
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79
180 주간필라 Dec 28.2012-Jan 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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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북아메리카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고 온타리오 주의 주도(州都)이다. 토론토를 제일 처음 발견한 것은 유럽인들로 유럽인들이 토론토 땅에 처음 도착했을 때, 현재의 토론토 부근에는 캐나다 토착민 하 론 족들 이 살고 있었다. 하론족은 1500년대에 이곳을 수 세기 동안 거주했던 이로쿼이 부족이 사라진 땅에 거주하고 있었다. 토론토란 이름은 이로쿼이 부족의 단어 '트카론토'(tkaronto)에서 기원했는데, 그 의미는 "물속에 나무들이 서있는 장소"라는 뜻이다. 토론토는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하며, 전형적인 캐나다 남부의 날씨 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여름엔 고온다습하며 겨울엔 한랭건조하 다. 토론토의 사계절은 비교적 뚜렷하게 구분되나, 겨울철에 기온의 변화가 극심한 편이다.
◀토론토의 C N ( C a n a d a N a t i o n a l ) 타워는 5 5 3 . 3 3 m 의 높이를 자랑하며 토 론토의 상징으로 어느 곳에서도 보이는 토론토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 전망대 스페이스 덱 ( 4 4 7 m )에서 바라보는 토론토의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며 날이 맑아 운이 좋은 날은 차로 두 시간을 달려야 하는 거리의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까지도 볼 수가 있다 . 3 6 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 , 호 리즌 카페 , 실내외 전망대 등이 구비되어 있는데 특히 유리로 되어 있는 바닥 ( G l a s s F l o o r )는 3 4 0 m 아래가 그대로 보이는 아찔함을 선사하며 탑 주위를 안전벨트 하나에 의지해 도는 에지 워크는 짜릿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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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81
여행 정보
TRAVEL 토론토 겨울의 특징은 최저 14F까지 떨 어지는 기온이다. 겨울철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지게 된다. 얼 음과 비를 동반한 눈 폭풍은 도시 전반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데, 이런 눈이 11월부 터 4월 중순까지 내린다. 그러다가도 날씨 가 풀리면 40 ~ 54F로 올라가면서 겨울에 초봄의 날씨를 보여 주기도 한다. 토론토의 여름은 특징은 고온다습하다. 보편적으로 6월 초중순부터 시작하여 9월 초순까지다. 보편적으로 73F에서 88F정도 이며, 최고 95F까지 상승하기도 한다. 더불 어 다습한 공기로 인해 여름철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한국과 비교해 산이 전혀 없는 토론토의 특징상 햇살이 상대적 으로 따갑다. 더불어서 여름엔 서머타임으 로 인해 10시까지 해가 떠 있으므로 상당 히 늦은 시각까지 활동하는 사람이 많다. 토론토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한 인타운이 위치하고 있다. 위치는 블루어 가 서쪽(Bloor Street West) 선상에 크리 스티 가(Christie Street) 삼거리와 배서스 트 가(Bathurst Street) 사거리 사이에 위 치하고 있다. 토론토 시(市)가 지정한 한인 타운이며, 캐나다 전역에 유일무이한 공식 지정된 한인타운이다. 토론토 시내와 근접 한 이곳은 다양한 한인업소와 식당들이 자 리잡고 있다. 토론토의 또 다른 한인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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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선상에 핀치 가(Finch Ave.)사거리와 그 북쪽에 위치한 쏜힐(Thornhill) 지역이다. 토론토 시(市) 지 정 한인타운을 크리스티 가의 이름을 따 서 "크리스티 한인타운" 이라고 부르며, 핀 치 가 주변의 한인타운은 "핀치 한인타운" 이라고 부리운다. 핀치 한인타운도 크리스 티 한인타운과 마찬가지로 한인업소와 식 당, 수퍼마켓들이 자리하고 있다.
▼관광
토론토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단연 CN
타워를 들 수 있다. 이 타워는 인간이 만 든 구조물 중에서는 2010년 완공한 부르 즈 할리파가 생기기 전, 30년간 인간이 만 든 세계 최고(553.33 m, 1810 ft)의 건물로 캐나다인들의 자부심이었다. CN 타워에서 안전벨트를 하고 탑 주위 를 도는 에지 워크(Edge Walk)는 지구상 에서 가장 높은 곳을 걷는다는 아찔한 특 이 체험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이다. 온타리오 왕립 박물관은 세계 문화유산 과 캐나다의 역사 유물을 전시한 캐나다 에서 중요한 박물관이다.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토론토 동물원 은 460여종 5000여마리 동물들의 보금자 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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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미술관은 캐나다인, 유럽인, 아
새롭고 창의로운 활동들과 전시품들로 구
토론토 중심부에 위치한 직물 박물관은
프리카인들의 다양한 작품들과 그 동시대
성되어 있으며, 베타 신발 박물관은 매우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된 전시물로 훌륭한
의 다양한 작품들은 전시하고 있다.
다양하고 독특한 신발을 소재로 전시하고
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온타리오 과학관은 항상 아이들을 위해
있다.
1889년 산업화에 의해 만들어진, 돈 벨
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83
여행 정보
TRAVEL 리 벽돌 공장은 최근에 공원과 근대화의 유산으로 재개장을 하였다. 캐나다 국립박람회는 해마다 열리는 박 람회로써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도 하다. Danforth Avenue 상에 위치한 그릭 타 운은 그리스인들의 토론토 정착지로써, 토 론토의 또 다른 관광명소이다.
자랑하는 박람회이다. 이는 캐나다에서
이곳은 1km 당 식당 밀집도로는 세계
가장 큰 박람회이며, 북미 전체에서 5번째
최고를 자랑한다. 이곳은 "Taste of the
로 큰 박람회이다. 해마다 평균 125만명이
Danforth" 축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방문한다. 요크빌 부근은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명품 쇼핑거리와 음식점들로 유명하다.
이 축제에는 2박 3일간 치러지며, 매년 100만명 정도가 이곳을 방문하여 그리스 의 음식을 즐긴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말부터는 본격
토론토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적으로 북미에서 가장 다양하고 화려한
성, 카사 노마가 있다. 이 카사 노마는 토
축제들로 도시는 축제의 도시로 변하여
론토 제1의 자본가이며 군인 인 핸리 펠
져 간다. 특히,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그
렛 경이 지었다.
축제 중에 가장 화려함을 자랑한다. 토론
토론토의 또 다른 관광지로는 온타리오
토 이튼 센터는 북미에서 가장 최고의 쇼
호가 만들어낸 모래사장들과 토론토 섬,
핑지이며, 토론토에서 매년 5200만 명이
캥싱턴 마켓, 욕 요새, 하키 명예의 전당
방문하는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기
등이 있다. 토론토에서 90분 정도를 달리면 나오는 나아아가라 폭포는 대자연이 빚어낸 걸작 품으로 폭포와 주변 경관이 빚어내는 스 펙터클과 각종 부대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이 태어나서 죽기 전에 꼭 가봐 야 하는 곳 가운데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 포는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있지만 캐나 다 쪽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미국 쪽보다 더 좋아서 토론토에 오면 꼭 가야 하는 코 스의 하나이기도 하다.
184 주간필라 Dec 28.2012-Jan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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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85
LUNCH BUFFET
DINNER BUFFET
(MON.-SAT.)
(MON.-SAT.)
$6.75
KID 3-6 YEARS $2.79 7-10 YEARS $4.79 KIDS UNDER 2 EAT FREE
186 주간필라 Dec 28.2012-Jan 3.2013
$9.99 KID 3-6 YEARS $4.79 7-10 YEARS $5.79 SUNDAY DINNER AL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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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주간필라 Dec 28.2012-Jan 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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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18대 정부를 전망한다
간을 양보했기 때문에 야당에서도 적극 협 조해 28일 (본회의에서) 꼭 통과되면 좋겠 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 기업 회장단을 만나서는 “대기업으로 성 장하기까지 많은 국민의 뒷받침과 희생이 있었고 국가 지원도 많았기 때문에 국민기 업의 성격도 크다”며 “대기업들의 경영 목 표가 단지 회사의 이윤 극대화에 머물러서 는 안 되고 우리 공동체 전체와의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영역이나 골 목상권까지 파고들어 소상공인들의 삶의 터전을 침범하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며 “ 서민들이 하는 업종까지 재벌 2, 3세들이 뛰어들거나 땅이나 부동산을 과도하게 사 들이는 것은 기업 본연의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경제 정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가고,
에 있다는 의미)’ 중소기업이 있다. 경제
책의 중심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수출과 내수가 함께 가는 쌍끌이로 가겠
의 조연이 아닌 당당한 주연으로 거듭나
박 당선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금
옮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 당선인
다”며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
도록 꼭 만들겠다”며 “대기업과의 관계
민생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국
은 이날 자신의 정책 비중에 맞춰 중소기
으로 경제를 재편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에 있어서도 확실하게 고칠 것은 고치겠
채 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 재
업중앙회,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국경
일자리를 만드는 데 중심이 되도록 지원
다”고 강조했다.
정건전성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국채 발
제인연합회 순으로 방문했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의 휴무를 월 3회로 확대하는
박 당선인은 이날 당선 이후 첫 정책행
이어 “세계적 경제 침체를 맞아 경제를
등의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보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
살리는 일이 정부의 가장 큰 책무고, 그
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대형마트에) 납품
중앙회를 방문해 “그동안 대기업 수출에
중심에 ‘9988(한국 기업의 99%가 중소기
하는 중소기업이나 농어민의 어려움을 감
의존하는 외끌이 경제 성향을 띠었다면
업이고, 전체 일자리의 88%가 중소기업
안해 상인연합회에서 (대형마트의) 영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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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을 통해 복지 확충에 나서겠다는 의지 를 밝힌 셈이다.
박근혜 당선인, 전경련서 대기업 총 수들에게 고통분담 동참 당부
Dec 28.2012-Jan 3. 2013 주간필라 189
특집 : 18대 정부를 전망한다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당선인은 대기업의 △부당 한 납품 단가 인하 △중소기업 기술 탈취 △중소기업 영역 무분별한 침해 △불공정 거래 등을 철저하게 근절하겠다고 약속했 다. 박 당선인은 특히 비공개 간담회에서 대기업이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탈취하거 나 부당한 이익을 가져갔을 때 처벌하는 ‘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관련해 “배상액을 10배까지 확대하는 등 징벌적 손해배상제 를 엄격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밝힌 것으 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징벌적 손해배상의 구체적 범위와 관련해 기술 탈취나 부당 단가 인하 시에는 10배, 비정규직 차별 시 에는 3배의 배상액을 물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박 당선인은 회장단이 유통산업발전법 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자 “빨리 하시길 바라는데 야당과 합의가 안 되는 것 같다” 고 답했다. 이에 한 기업인이 야당과 합의 를 했다고 하자 “합의 본 그대로 통과시키
“대기업 경영상황 어렵더라도 구
기중앙회를 찾은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
박 당선인이 이날 중소기업을 힘들게 만
면 된다”며 조속한 처리를 약속하기도 했
드는 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등 ‘3불(不)’을
다. 실제로는 영업시간에 대한 이견으로 여
깨끗하게 해소하겠다고 거듭 천명함에 따
야가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해 합의를 보지
조조정-정리해고 자제해야”
다.
의 연쇄 회동에 나서면서 처음 찾아간 곳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리기에 방점
라 친(親)대기업 정책으로 ‘낙수효과’를 기
못한 상태다. 소상공인단체 연합회 임원단
대했던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는 대
과의 간담회에선 배석한 진영 정책위의장
연합회(전경련)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
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경
폭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게 “유통법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애를
와 소상공인단체연합회였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 들어서
박 당선인의 중소기업 정책은 단순한 지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중소기업과
면서 방명록에 이렇게 썼다. 당선인이 격의
원 수준을 넘어 경제민주화 공약의 핵심인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
없는 대화로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청
‘공정경쟁의 틀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
를 두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나타낸 것이
취하는 데 애쓰면서 간담회는 부드러운 분
로 보인다. 공정한 경쟁 속에서 중소기업이
다. 꼭 5년 전,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내
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는 “‘중소기업 대
중견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 중견기업
운 박 당선인과 전경련과의 만남은 긴장
세운 당시 이명박 당선인이 전경련 회장
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그래서 제일 먼저
이 다시 대기업으로 발전하는 ‘기회의 사
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허
단과 먼저 회동한 뒤 6일이 지나서야 중
왔다”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다리’를 구축해 장기적인 경제성장 동력을
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재계와
은 대기업 총수들로 구성된 전국경제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
190 주간필라 Dec 28.2012-Jan 3. 2013
써 달라”고 당부했다.
朴“대기업, 구조조정 자제해야”
선거 기간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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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18대 정부를 전망한다
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회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장단 17명이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직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
회장은 해외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장과 부위원장에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
허 회장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
의장을 임명했다.
히 극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제대로 된 시장경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정당한 기업 활동은 적극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수석대변인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 이같이 밝혔다.
인 매체인 '칼럼세상'에 대표로 있다.
朴당선인 비서실장 유일호ㆍ수석 대 변인 윤창중
남녀 대변인엔 조윤선ㆍ박선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비
박 당선인은 남녀 대변인으로는 새누리 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조윤선 (46) 전 의원과 박선규(51) 전 청와대 대변 인을 선임했다.
서실장에 유일호(57) 새누리당 의원, 수석
조 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한국씨티
대변인에 윤창중(56) ‘칼럼세상’ 대표를 임
은행 부행장과 18대 의원(비례대표)을 지
명했다.
냈다.
지원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대기업의
윤 대변인은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변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그는 특히 “경
당선인의 법치와 사회 안전에 대한 확고한
영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구조조정
소신으로 뒷받침하실 것”이라며 “진 의장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 비서실장
박 대 변인은 KBS 기자 출신으로, 청와
이라든가 정리해고부터 시작할 게 아니
은 새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와 로드맵을
은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대 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냈
라 어렵더라도 어떻게든 근로자들의 일
연계성 있게 추진하실 것”이라고 인선 배
18대에 이어 19대 국회의원(서울 송파을)
다. 박 대변인은 앞서 10월 정문헌 새누리
자리를 지키기 위한 지혜와 고통 분담에
경을 말했다.
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비서실장의 아버
당 의원이 제기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서해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근로자
박 당선인은 또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지는 5공 시절 야당인 민주한국당 총재를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과 관련
들이) 정년까지 일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청년특별위원회를 따로 설치했다. 국민
지냈던 원로정치인 고(故) 유치송 전 의원
해 "NLL 포기 발언 논란을 덮기 위해 민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통합위원회는 한광옥 위원장과 김경
이다.
주통합당이 정수장학회 의혹을 제기해 '물
▼인수위원장 김용준 전 헌재소장, 부위원장은 진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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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부위원장을 임명했고, 청년특별위원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KBS 기자, 세계일
타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었다. 이 때문
회는 김상민 새누리장 의원을 위원장으
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실장을 거친
에 민주당은 정 의원과 박 대변인 등을 고
로 임명했다.
언론인 출신이다. 현재는 보수성향 온라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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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C O O K I N G
석류차 재료- 석류 알맹이 1컵, 물 10컵 만들기- 1 석류 알맹이에 물을 부어 중간 불에 뭉근하 게 30분 정도 끓인다. 2 ①을 체에 걸러 그대로 마신다. *근육통이나 신경통을 완화하며 구내염이나 편도선염
을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는 석류 . 껍질에는 구충 효과도 있다 . 석류 2 , 3개 정도를 준비해 알맹이를 발라낸 다음 동량의 설탕에 재워 2 , 3개월 뒤 생긴 청을 물에 희석 해 마셔도 좋다 .
을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중약 불에 20분 정도 끓인 뒤
③을 적당량 덜어 찻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5분 정
체에 거른다.
도 우려낸다.
*단맛이 진해지고 씹는 맛도 더해진 말린 밤은 칼슘
과 비타민이 풍부해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에 활기를 주
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비만과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 혈
말린 밤차를 자주 마시면 위가 편안해지고 다이어트 효
에 더욱 좋은 식품 .
고 몸에 기력을 북돋아준다 . 속이 쓰리거나 비만일 경우 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냉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겨울 과도 볼 수 있다 .
우엉차 재료 -우엉 1대, 물 1컵
말린 밤차 재료 -말린 밤 1/4컵, 물 5컵 만들기-1 밤은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이틀 정 도 말린 것으로 준비한 뒤 잘 씻어 큼직하게 부순다. 2 ①
*우엉 껍질에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 활성산소를 없애주
참나물 구기자차 재료- 참나물 한 줌, 말린 구기자 3큰술, 물 1컵 만들기- 1 참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채반에 널
만들기- 1 우엉은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뒤 가늘게 채썬
어 그늘에서 말린다. 2 ①의 말린 참나물을 적당히 부순
다. 2 ①의 우엉은 볕이 잘 드는 곳에서 한나절 동안 말린
뒤말린 구기자와 섞어 병에 담는다. 3 ②를 적당량 덜어 찻
다. 3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냄비에 ②를 넣고 볶는다. 4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은 뒤 7분 정도 우린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참나물은 차로 마시면
면역력이 증진되며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 여기에 구기 자를 섞으면 노화 예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
콩나물 꿀차 재료 -콩나물 두 줌, 꿀 1컵, 물 1컵 만들기- 1 콩나물은 잘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①을 냄비에 담고 꿀을 부어 약한 불에 20~30분간 끓인 다. 3 ②를 체에 걸러 청만 물에 희석해서 마셔도 좋고 거 르지 않고 물에 희석해서 마셔도 된다. *단백질과 비타민 C ,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키우고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는 콩나물은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으며 연말연시 모임으로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 더불어 숙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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