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683 Jan. 18, 2013 Page 1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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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 N G L I S H 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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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방송인 강병규(40)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4단독)은 강병규에 대한 폭령행위 등

당연히 변제해야 하지만 사기가 아니라는 데에 일관된 주장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 공판에서 "3억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병규에 대한 선고 공판은

원 사기 혐의에 대한 합의가 양형의 중요 사안

오는 2월1일 오전 10시로 연기됐다.

이기 때문에 변제를 위한 기한을 연장하겠

앞서 검찰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합의금 등을 요구하고 폭력

다"라며 선고를 연기했다. 이날 재판부는

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강병규에 대해 징역 2년

강병규에 대해 "시계 사기 혐의에 대해

6개월을 구형했다.

서는 합의서가 들어왔다. 그러나 3억 사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에게 전 여자친구 권씨와의 관계

기 혐의에 대해선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

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

고 곧 합의할 것'이라고 변론했다"라며 합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현장에 나타나 촬영장에서 폭

의 가능성이나 진행이 있는지 물었다.

력을 휘두른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강병규는 "금액 부분에만 이견이

또한 그는 2008년 사업운영자금으로 3억원을 빌린 뒤 변제기

있을 뿐 곧 합의할 예정이다"라

일이 지나도록 갚지 않았다는 혐의와 2009년 명품 시계를 대신

고 답했다.

팔아주겠다고 한 뒤 갚지 않은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다.

이에 재판부는 "3억원 합의

강병규는 앞서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이병헌과 아무런 관계

여부가 양형의 중요사안"이라며

가 없었던 사이였다. 그런 내가 그를 해할 만한 동기는 없다. '아이

시간을 두고 선고 받길 원하는

리스' 폭행 때도 피해를 받은 건 나다. 그 사건 이후로 방송활동

지 물었고, 강병규는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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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는 또한 "사기가 아니고 채무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을 하지 못해 수입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시간

명품 시계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최근 4년 만에 어렵게 방송

이 있을수록 금전적인 준비

복귀를 했다. 그동안 능력 부족으로 시계 값을 갚지 못했지만 다

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

시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해서 돈을 갚아 나가겠다. 피해보상도 하

했다.

겠다"고 변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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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엄태웅(39)이 발레리나 윤혜진(33)과

철 대표가 맡았다.

백년가약을 맺었다. 엄태웅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에서 신부 윤혜진과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엄정화는 물론 '1박2일' 멤버인 김승우 주원 이수근 성시경 김종민 차태현, 안

엄태웅의 아내가 된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성기 윤종신 박중훈 유해진 김윤석 이효리 고아라 황정민 홍진

딸로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다. 두

경 정만식 엄홍길 이선균 박희순 한채영 강호동 등 톱스타들이

사람은 지난 해 6월 누나인 엄정화의 소개로 만 나 사랑을 키워왔다.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1박2일'에 함께 출연중인 성시경과 최근 '1박2일'에 출연해 인

엄태웅은 지난 해 말 KBS

연을 맺은 유희열은 축가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빛냈다.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

엄태웅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즌2'를 통해 결혼 소식과 윤

엄태웅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감사합니다"라고 밝혔

혜진의 임신 사실을 전해

다. 그는 이 자리에서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아내 윤혜진에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

두 손을 머리 위로 한 채 하트를 그려 보이기도 했다.

다. 윤혜진은 현재 임신

엄태웅은 지난해 말 결혼을 공식화하며 "세 번째 만남에서 '

3개월째로 태명은 '맑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눈에 반했다"고 애정을 과

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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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트의 심정운 대표가, 주례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오지

시했다.

결혼식 사회는

윤혜진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믿음직한 사람이며 무용

엄태웅의 소속

수 이전에 한 사람으로, 한 여자로서의 내 삶에도 기회를 주어

사 심엔터테인

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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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출두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입장이 다. 지난 1심에서도 나훈아 측은 "정씨가 나온다면 참석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씨의 출석 여부에 따라 나훈아의 등장도 결정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사실상 나훈아가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는 미지수다. 재판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정씨 측 변호인은 "정씨에 게 의견을 물어본 뒤 결정할 일"이라면서 도 "조정기일을 잡더라도 당사자들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나 훈아 측 변호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 답으로 일관했다. 통상 유명인들은 소송을 하면서도 자신 의 신분은 최대한 감추려 하는 것이 일반 적이다. 나훈아 역시 지난 2011년 8월 12 일 소송이 제기된 이후 1년 5개월 간 단 한 번도 법원에 출두하지 않았다. 특히 지 난 2007년 소위 '아랫도리' 기자회견 이후 외부 노출을 꺼리며 두문불출하고 있는 터 라 그의 법원 출석 여부는 향후 계속 관심 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정씨는 지난 2011년 8월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 가수 나훈아(66·본명 최홍기)와 아내 정

석했다.

어느 정도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됐

기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0월11일 이

수경씨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이 1년 4

이번 재판에서도 양측은 기존 입장을 되

다. 그러자 재판부는 이번 소송의 선고판

혼 사유가 타당하지 않다며 나훈아의 손

개월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측의 이견

풀이하는 데 그쳤다. 정씨 측은 파탄의 원

결보다는 양측의 원만한 조정을 권고했다.

을 들어줬다. 판결에 불복한 정씨는 지난

은 좁혀지지 않았지만, 당사자들은 여전히

인이 나훈아의 부정행위와 악의적 유기에

재판부는 오는 24일 양 측이 합의의 의사

해 10월24일 법정 대리인을 통해 항소장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있다고 강조했고, 최근 비슷한 취지의 내용

가 있다는 전제 하에 조정기일을 잡고 소

을 제출했다.

이 담긴 자녀들의 진술서를 제출해 주장에

송 당사자인 나훈아와 정씨가 직접 출석해

한편 나훈아는 1973년 이숙희씨와 결혼

힘을 실었다.

줄 것을 권유했다. 양 측 변호인도 "서로 쌍

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1976년 배우 김지

방이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게 더 현

미씨와 두 번째 결혼을 했으나 6년 만에 파

실적이다"라는 입장이다.

경을 맞은 바 있다.

서울고등법원 제1가사부(이광만 부장판 사)는 나훈아와 아내 정씨의 이혼 및 재 산분할 청구소송 첫 항소심을 열었다. 지

이에 나훈아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진

난해 10월 1심에서 원고의 소가 기각된 이

술서의 필적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나마 정

후 3개월 여 만에 열린 이날 항소심에도 당

씨가 혼인 관계는 유지한 채 향후 재산 분

당장 나훈아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정

사자들은 불참한 채 또 다시 변호인만 출

할 문제에 더 중점을 둘 가능성을 제시해

씨가 법정에 나온다면 자신도 직접 법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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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85년 세 번째 부인 정씨와 결혼 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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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가요계에서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 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존재는 독보적이다.

"(처음 곡을 듣고)'이게 무슨 노래지?'라 는 생각이 들었죠."(티파니) "모든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곡이 약간

르가 나와 있지만, 한국에서는 새로운 구 성이라 그렇게 느끼셨던 것 같다"고 말했 다.

연) 서현은 "좋긴 했지만 이런 노래를 잘 소 화할 수 있을까 부담감은 있었다"며 "효

국민 히트곡 '지(gee)'로 4년 전 현 가요

난해한 것 같다고 했는데 저희도 처음엔

서현은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K팝 뮤

연, 유리 언니가 이런 느낌을 잘 표현하

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걸 그룹 열풍

똑같은 반응이었어요. 계속 들으면서 가

직비디오 사상 최단기간 2000만 조회 수

니까 보면서 많이 연습을 했던 것 같다"

의 시발점이 됐고, 데뷔 6년차에 든 지금

사가 붙고 안무가 붙고 하다 보니 소녀시

를 돌파한 것에 대해 "예전보다 K팝이 더

고 전했다.

한류 열풍의 중심, 국내 가요계 최고의

대만의 스타일로 표현이 된 것 같아서 뿌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더 느

여성 그룹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듯해요."(태연)

끼게 된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내기 도 했다.

◆소녀시대가 오래가는 비결.. "폭풍

정상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

유럽 최정상 작곡가들과 한국 대표 작

고 성장했다. '지'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곡가 유영진이 합작한 이 곡은 팝, 레트

색다른 음악과 함께 무대에선 하이힐

모습부터 '더 보이즈(The Boys)'에서 강

로, 어반 등 하나의 곡 안에 여러 가지 음

을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무대를 누볐다.

이틀곡의 가사가 평소 멤버들과 나누는

조한 카리스마까지, 대중성을 벗어나지

악 스타일과 템포 변화가 담겼다. 이에 신

2007년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이후 처

수다 내용과 비슷해 몰입하기 쉬웠다고

않는 범위라면 실험적인 음악도 서슴지

선하다는 평도 있지만, 복잡하고 난해하

음으로 운동화를 착용, 한층 파워풀해진

말했다. 여느 20대 여성처럼 소녀시대 멤

않는다.

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퍼포먼스를 부각시켰다. 기존의 콘셉트

버들에게도 그들만의 유쾌한 수다는 빠 질 수 없는 일상.

수다 덕이죠 "

팀 내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태연은 타

1일 발표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아이

소녀시대는 이번 곡으로 국내에서는

를 벗어나 힙합 스타일의 개성 넘치는 펑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이처럼 새로운

또 한 번의 변신을 추구하려 했고, 동시

키 의상과 약간의 불량기(?)가 섞인 강렬

시도가 한껏 담긴 역작이다. 7일 오후 서

에 해외 팬들에게 어필하고 싶은 마음도

한 안무도 단연 뜨거운 관심사.

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SM 에브리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막내 서현은 "앨범

"이번에는 정말 연습 때 했던 것을 그

수 있었던 것도 '수다'로 다져진 팀워크 때

싱 노래방에서 만난 소녀시대 멤버들 역

이 매번 나올 때 마다 계속 성장하는 모

대로 무대에서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뭔가

문이라고 멤버 효연은 위트 있게 답했다.

시 색다른 음악을 향한 도전에 한껏 기

습을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이번

어렵지만 자신감이 좀 더 생겼죠. (운동

"음..'대화'라기보다는 '수다'가 오래가는

대에 차있었다.

에도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화를 신어서)정말 날아다니고 있어요. 하

비결이죠. 하하. 무엇보다 많은 대화를 통

도전했다"고 말했다.

하"(티파니)

해서 서로의 상태를 알 수 있어요. 상대

아홉 명 전원이 부침 없이 활동하며 '아 이돌 그룹 5년차 해체 징크스'를 극복할

이런 기대가 맞아떨어지듯 이 곡은 평

평소 걸스 힙합 풍의 파워풀한 댄스를

방이 힘들어도 언제든 힘들다고 터놓을

새해 벽두, 소녀시대가 1년 2개월 만에

이 갈리는 상황에서도 공개 직후 각종 음

즐겨 췄던 멤버 효연도 이번 무대에 한껏

수 있는 게 우리 멤버들 밖에 없는 것 같

국내 신곡을 발표하자 대부분의 팬들은 '

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이튠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습생 때 주로 이

아요."(효연)

파격'이라는 단어를 머리에 떠올렸다. 그

서 앨범차트 20위권에 진입했다.

런 안무를 많이 트레이닝 했는데 이 곡

"만나서 하기보다 메신저로 얘기를 정

◆신곡 , 너무 난해하다고요 ?

중 앨범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에 대

처음엔 새롭다는 평과 다소 낯설다는

을 연습하는 동안 마치 연습생 시절로 돌

말 많이 해요. 한 번 놓치면 몇 백 개의

한 대중들의 평은 호불호가 갈렸다. 멤버

반응이 공존했지만, 이제 대중이 소녀시

아간 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편한 복

글이 쌓여있어요. 하하. 슬럼프에 빠져있

들도 처음엔 이 노래가 익숙하지 않았다

대의 또 다른 변신을 이해하기 시작한 셈

장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렇게 연습하고

는 멤버가 있으면 서로 다가가서 먼저 챙

고 털어놨다.

이다. 멤버 티파니는 "해외에서는 이런 장

무대에서니까 정말 신나고 재밌어요."(효

겨주고, 그래서 한시도 소외되어 있는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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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 없다는 게 저희 팀의 장점이죠."(수영)

은 자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게 연습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올해도

이런 기대가 맞아떨어지듯 타이틀곡 '아

걸 그룹 수명 연장에 한계가 있다는 일

있어요.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싸이 선배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소

이 갓 어 보이'는 공개 직후 각종 국내 음

부 따가운 시선에도 의연했다. "오히려 나

님 같은 경우도 '강남스타일' 한곡으로 모

녀시대는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어 기

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앨범은 미국 아이

이를 먹는 게 자랑스럽다"며 멤버 수영은

든 무대를 갔잖아요. 저희도 그럴 수 만 있

대가 앞선다"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잃

튠즈에서 앨범차트 20위권에 진입했다. 뮤

흐뭇해했다.

다면 꼭 가고 싶어요."(티파니)

지 않았다.

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의 속도를 앞서 유

"후배들한테 자리를 내주는 것에 전혀

2011년 소녀시대는 이미 미국에서의 성

계사년을 맞아 뱀띠 해에 태어난 멤버가

튜브 K팝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기간 2000

속상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우리도 '키씽

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구체적인 미국 프

9명 중 무려 6명인지라 향후 활동에 거는

만 조회 수를 돌파, 해외 진출의 성공 가능

유(Kissing you)'에서 양 갈래 머리도 해보

로모션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스눕 라이언

열정도 컸다. 올 한해 싸이의 성공으로 전

성을 입증했다.

고 이것저것 다 해 봤는걸요. 우리 나이 대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피처링 래퍼로 참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2011년 소녀시대는 이미 미국에서의 성

에 맞는 음악을 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여한 '더 보이즈' 맥시 싱글이 해외 팬들의

과연 소녀시대가 새해에 또 다른 돌풍을

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구체적인 미국 프

내년엔 어떤 모습일까 어떤 음악을 할까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소녀시대는 미

몰고 올지 기대가 남다른 이유다.

로모션을 펼치지는 않았으나 스눕 라이언

기대하고 있어요. 그러다 박수 칠 때 떠날

국 CBS의 유명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수도 있는 거고요."(수영)

쇼'에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활동을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피처링 래퍼로 참여

하고 있어요. 멤버 중 6명이 뱀띠라 왠지

한 '더 보이즈' 맥시 싱글이 해외 팬들의 관

멤버들은 더 좋은 반응만 있다면 이번에

1년 내내 좋은 예감이 들 것 같아요. 굉장

심을 받은 바 있다.

◆ "美진출 , 기회 오면 놓치고 싶지 않

도 영어로 부른 '아이 갓 어 보이'를 기대

히 신나는 노래니까 새해에는 소녀시대 노

당시 소녀시대는 미국 CBS의 유명 토크

아 "

해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영어

래들으면서 다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해 화제를

'강남스타일'의 세계적인 열풍 때문이었

버전의 신곡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팬

을까.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소녀시대는

들이 빨리 반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

컴백 직전 해외 매체로부터 싸이 열풍을

망했다.

이을 K팝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일본 활동도 활발히 벌일 계획이다. 소녀

모으기도 했다.

소녀시대 "美진출 , 기회오면 놓치고 싶 지 않다 "

티파니는 "작년부터 현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미국 진출, 기회 오면 꼭 가고 싶어요."

하고 있다"며 "우리는 오픈이 되어있기 때

이후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신곡에 대해

시대는 국내에서 한 달간 앨범 활동을 펼

멤버 티파니는 "(미국 진출에 대해)구체

문에 시간만 주어진다면 꼭 가보고 싶다"

"가장 진보적인 K팝"이라고 평했으며, 미

친 뒤 오는 2월부터는 일본 아레나 투어에

적인 것은 아직 없지만 싸이 선배님 같은

고 말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더 좋은 반응

국 MTV는 "뮤직비디오 전체가 멋진 스타

나선다. 아레나 투어는 2011년에 이어 두

경우도 '강남스타일' 한곡으로 모든 무대를

만 있다면 조만간 영어로 부른 '아이 갓 어

일로 꽉 차 있어, 한번 보면 그냥 지나칠 수

번째다. 이들은 오는 2월9일 고베 월드 기

갔다"며 "우리도 그럴 수만 있다면 꼭 가고

보이'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고했다. 멤

없다"고 극찬했다.

념 홀을 시작으로 7개 일본 도시를 돌며

싶다"고 말했다.

버들은 "영어 버전의 신곡이 나올 가능성

소녀시대는 이러한 반응에 놀라워하면

22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효연도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좋

도 있다"며 "팬들이 빨리 반응을 주셨으면

서도 미국 진출에 대한 꿈을 숨기지 않았

태연은 "지난 번 투어를 준비할 때보다

다. 효연은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좋

멤버들이 안무 배우는 속도가 빨라졌다"

은 기회가 온다면 (미국에) 가고 싶다"고

며 "국내 활동과 콘서트 준비를 같이하고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 그룹 소녀시

K팝의 위상이 달라진 가운데 과연 소녀시

말했다.

있어 조금 다급하기는 하지만 3~4일 만에

대는 컴백 직전 해외 매체로부터 싸이 열

대가 새해에 또 다른 돌풍을 몰고 올지 이

네 다섯 곡을 안무를 다 외울 정도로 빠르

풍을 이을 K팝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목이 집중된다.

"작년부터 현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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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기회가 온다면 (미국에) 가고 싶다"고

좋겠다"고 소망했다. 올 한해 싸이의 성공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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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김래원(33)은 최근 작품에서 운이 없었던 것 같다. 근작들은 화제가 되지 못했고,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천일의 약속’도 그가 연 기한 캐릭터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그렇단다. 특히 ‘천일의 약속’은 전역하고 첫 작품이라 열정을 쏟아 부으려 했는데 환경이 따라주지 않았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 들어왔던 건 좋았지만, 결론적으로 그가 생각하던 캐릭터가 아니었다. 남자가 주인공이 아니라, 알츠하이머로 고생하는 여자의 이야기였기 때문 이다. 힘들어하던 드라마 촬영 시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를 만났 다. 김성훈 감독은 ‘천일의 약속’ 촬영 현장을 찾아와 직접 설득했다. “힘든 시기였는데 따뜻하고 기분 좋은 영화라 관심이 생겼어요. 감독님의 솔직한 영화 설명이나, 같이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죠. 또 김래원 만이 재미도 주고 진정성도 깨지지 않 는 선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도 좋았어요.”(웃음) 9일 개봉한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 일한(김래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 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돼 불 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김래원은 이 영화가 다문화가정 소년의 성장 이야기로만 보일 수 도 있다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 시사회 등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 가 운데 그런 시각이 꽤 많기 때문이다. “대한이가 참 예뻐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춰 눈길을 끌죠. 우 리 영화는 다문화가정 소년의 이야기가 전부가 아닌데, 그게 전체 메시지를 덮는 듯한 느낌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 아이의 성장이야 기와 성공에 목마른 유일한이라는 젊은 청년이 아이를 통해서 변하 는 두 가지 이야기가 같이 가는 거거든요.” 극중 일한에게 영광은 자신의 과거 모습이기도 하다. 재능을 갖고 있고, 열정과 꿈도 있지만 가난이라는 현실의 벽이 너무 높아 이룰 수 없었던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게 해주는 인물이다. 그래서 애착 이 갈 수밖에 없다. 김래원은 “대한이가 노래하는 것만 봐도 너무 예쁜데 그 모습이 부각이 많이 됐다”며 “솔직히 너무 잘했는데 애한테 질투할 수도 없 고, 나한테 좋게 다시 찍어달라고 할 수도 없었다”고 웃었다. 아이들과 연기하는 건 힘들다고들 한다. 그것도 대한이와 대한이 에게 도움을 주는 성준을 연기한 황용현은 연기를 해보지 않아 더 그랬을 것 같다. 아이들과 친해진 비결을 물으니 대수롭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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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듯 “일부러 살갑게 다가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같은 공간 안에 있으면서 자연스러워졌어요. 친해지려고 부모님 등에 대해 묻거나 하는 건 더 선입견이고 편견이었을 것 같았죠. 촬영할 때 세팅이 잘못돼 시간이 남 을 때면 아이 손을 붙잡고 1시간 정도 강가도 산책하면서 영화에 대한 이런 저런 이 야기를 했어요. 저는 없어도 되는 뮤지컬 공연 신을 찍을 때 현장에 나와 보고 있는 데 대한이가 ‘형 피곤하데 가서 쉬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애정과 사랑이 생긴 것 같아요.”(웃음) 김래원은 솔직히 30대를 맞아 출연한 첫 영화인데 “조금은 아쉽다”며 감정을 숨기 지 않았다. “‘30대의 김래원은 이 정도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관객들이 알아챘으면 좋겠는데 못한 것 같다”고 채찍질했다. 감정이 과한 부분이 보이고, 어떤 장면을 살리 기 위해 다른 장면을 약하게 드러냈어야 하는 부분도 보인단다. “저도 욕심이 많고 열정이 넘치는 배우니까요. 솔직히 제가 하는 연기가 맞는지 아 닌지는 모르겠어요. 작품을 할 때마다 역할이 다 다른데 그 때마다 연기하면서 많이 배워요. 지금 제 나이는 뭔가를 알 듯 말 듯한 단계 같네요. 그래도 확실한 건 더 재미 있어지고, 조금씩 더 즐기게 되는 것 같긴 하죠.”(웃음) 그는 아직 스스로 느끼기에 아름답고 근사한 작품을 만나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조금 더 힘을 빼고 여유를 가져야만 최고의 연기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짚 었다. “관객들이 ‘저 사람이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하면서 영화를 10분, 20분을 보고 ‘아, 그때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생각할 수 있는 내공을 보여주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물 론 이것도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쌓이고 쌓이면 30대 영화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하정우, 박해일 형 같은 분들 레벨에 설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에는 약간 부 족한 것 같아요. 조금 더 색깔이 진해야 할 것 같아요. 뭐, 모르죠. 평가는 제가 하는 게 아니니까요.”(웃음) 그렇다고 확 변하고 싶은 건 아니다. 악역을 해도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꾸밈없이 연기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작품을 만나면 진심으로 행복할 것 같다”는 말 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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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밝고 씩씩해서 더 가슴 찡한 병상 편지였다.

계 복귀가 가능한지도 알 수 없는 상황. 신동욱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복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이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

귀를 다짐하며 치료에 전념했고, 이후 2년 반의 시간동안 팬들 앞에 모

에게 감사 인사와 더불어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해 방 송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렇게 신동욱이 차츰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시점에 한 팬이 인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 병으로 연기 활동을 중

넷에 남긴 짧은 글이 다시금 그에 대한 기억을 되살아나게 했다. "이렇게

단하고 있는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글을 올린다고 해서 신동욱 씨가 완치될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

데뷔해 2006년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로 얼굴을 알렸으며,

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아보고자 글을 올렸다"는 팬의 진심이

SBS 드라마 '쩐의 전쟁'으로 2007년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

많은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타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받는 배우였다.

이에 치료 중이던 신동욱 또한 팬카페를 통해 "사랑과 응원이 담긴 메

2010년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가 종영하고 현역으로 군

세지를 보고 힘도 얻었지만 한편으로 굉장히 죄송스런 마음도 든다. 인

에 입대할 때까지만 해도 그가 곧 돌아와 한층 성숙한 연기

생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또 극복해가고 있다"라고 근황과

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다.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연기뿐만이 아니었다. 신동욱은 당시 육군 훈련소 교육

무엇보다 신동욱의 팬들이 필요했던 것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 이

성적 1위로 퇴소하며 동료 장병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를 알고 있는 신동욱 또한 "열심히 치료받고 사랑도 듬뿍 받고 있으니 당

그러나 자대 배치를 받고 군 생활을 해오던 중 이름조 차 생소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증상이 나타나 의병 제 대하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 게 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바람이 불거나 옷깃만 스 쳐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시도 때도 없이 피부 가 화끈거리고 쑤시는 등 극심한 통증이 전신을 엄 습하는 병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완치가 가능한지,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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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장 내일이라도 웃을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진다. 아니 그렇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약속 드리겠다"라며 씩씩하게 각오 를 전했다. 특히 신동욱의 이 같은 인사는 괴로운 통증을 수반하는 희귀병을 앓 고 있는 안타까운 처지에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겨 있어 더욱 감 동을 주고 있다. 신동욱도 빠른 쾌유와 복귀만이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길임 을 알고 있듯이, 그의 말대로 '아무렇지 않게 뻔뻔히 나타나서 연기하는 모습'을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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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이하 '승

않았던 저를 믿어준 제작진에게 고맙다"며

이수근과 탁재훈의 덕을 많이 봤다며 머

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화

승장구')의 MC 김승우가 마지막 녹화 및

"덕분에 '승승장구'가 진솔한 토크쇼로 자

쓱해 했다. 낯을 가리는 자신에게 이수근

요일 심야 동시간대 강자로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털어놓았다.

리 잡을 수 있었다는 자부심도 생겼다"고

이나 탁재훈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면 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진행

말했다.

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을

될 '승승장구'의 마지막 녹화에는 안정환·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혜원 부부가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승우는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될 '승승장구'의 마지막 녹화를 앞두

'승승장구'는 지난 3년 동안 연예계를 비

고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승승장구'

롯해 스포츠,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김승우는 오는 15일 '승승장구'의 종영에

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숱한 게스트들

대해서는 "요즘 지상파에는 1인 토크쇼가

이 '승승장구'를 찾았지만 초대하지 못해

범람하고 있다"며 "MC들끼리는 오래전부

아쉬웠던 이도 있다"고 전했다.

터 '이제 우리가 그만해야 될 때인가?'라고

김승우는 이날 마지막 녹화를 앞둔 심경 에 대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시작한 지 엊

김승우는 "'승승장구'는 성공한 사람들,

말한 적이 있다"며 "제작진이 게스트를 두

성공을 향해 달려간 사람들 또는 실패를

고 다른 프로그램 제작진과 실랑이 하는

이어 "3년에서 2주가 부족한 '승승장구'

맛 본 사람들이 출연한다"며 "그 동안 '승

모습에 깜짝 놀랐다. 한 시간 방송을 위해

를 시작할 때, 나이가 더 들어서 했으면 좋

승장구'를 하면서 초대하지 못해 아쉬운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 처음에는

겠다고 생각했었다"며 "앞으로 또 한 번 토

이도 있었지만 같은 직업군의 사람이 출

몰랐다"고 전했다.

크쇼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지금보

연해 간접적이나마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

다 나이가 더 든 후에 했으면 싶다"고 덧

다"고 말했다.

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게 되어 아쉽다. 어 제는 밤에 잠이 안 왔다"고 말했다.

붙였다.

이어 "사실 '승승장구'를 하는 동안 만난

김승우는 '승승장구'를 통해 예능을 하게

사람보다는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된 계기이자, 개인적으로 삶에 대한 또 다

며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생각에 아쉬

른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울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고 전했다. 특히 그는 '승승장구'의 제작진 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승승장구'를 시작할 때 검증되지

그는 "이수근, 탁재훈은 참 착한 친구들 이었다"며 "이들과 제작진이 없었다면 여 기까지 '승승장구'를 하지 못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이날 김승우를 비롯한 '승승장구'의 MC 들은 KBS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김승우는 '승승장구'에서 자신과 함께 호

는 KBS 장성환 콘텐츠본부장이 수여했다.

흡을 맞췄던 MC 이수근, 탁재훈 등과의 이

한편 '승승장구'는 지난 2010년 2월 첫

별도 아쉬워했다. '승승장구'를 진행하면서

방송을 시작해 약 3년 동안 KBS 간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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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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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배우 겸 모델 이선진이 지난달 트위터 논 란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선진은 "박정희 전 대통령 정치 인생에 그 시대를 겪었던 세

이선진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젊은

대분들이 그 분을 존경한다는데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전해

사람들이 어른들에 대한 공경이 없어지는데

들은 세대들이 왜 그리 그 분을 욕하는 건지"라고 덧붙였고, 논란

대해 개인적인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인데 파

이 일었다.

장이 클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선진은 "아침마다 일어나서 휴대폰으로 포털 뉴스를 보고는

이선진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

하는데 그날도 뉴스 검색을 하는데 대선 결과 때문에 젊은이들의

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50~60대 분들이 뽑아

움직임이 있는데 노인들 무임승차를 폐지하기 위해 청원, 서명한

줬다고 해서 노인무임승차폐지 서 명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진짜 뭘 위한 진보인지 정말.

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트위터에 글을 잘 남기지 않는데 노인들에 대한 젊은이들에 대한 생각이 아쉬워 글을 남겼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진보란 게 뭔지 아는 젊은이들

그는 "책으로만 배웠는데 박 전 대통령을 욕한다는데 초점을 맞

의 발상인지. 외국에 소문날까

춰 비판한 게 안다"라며 "50~60대 분들은 전쟁과 독재 등 이미 충

봐 부끄럽고 무섭다"라는 글을

분히 불행한 시기를 겪은 분들인데 당장 무임승차를 폐지하라고

남겼다.

그분들을 공격하는 게 안타까워 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지난 20일 한 포털사

이선진은 "'트위터 논란' 이후 많은 분들의 글을 받았다"며 "제가

이트에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

신중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저를 탓하는 분들의 글을 다 읽어보며

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오르고 이 같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수긍이 안가는 글도 있었지만,

은 글이 기사화 되자 자신의 견해를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밝힌 것. 해당 청원글은 50~60대가 '

한편 이선진은 최근 동료모델 8인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바른

보편적 복지'를 반대하는 박근혜 당선

자세와 걷는 법, 키 크는 운동을 담은 '내 아이 모델몸 만들기'(엔터

인에게 표를 몰아줬으니 이들이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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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혜택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이터)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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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미성년자 성추문 사건에 휩싸인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37)이 결국 구속됐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따라 고영욱에 대한 경찰의 성추문 관련 수사

로 고영욱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번 사

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건과 함께 앞서 진행됐던 3건의 사건을 병합,

서울서부지법 이동근 영장전담판사는 4건의

지난 8일 고영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로 고영욱에게

청했다. 검찰은 고영욱에 대한 구속이 타당하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

다고 보고 곧바로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했다. 고영욱은 지난해 12월1일 오후4시40분께 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고영욱은 당분간 유치장에 머물며 관련 혐의

울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

에 대한 구속 수사를 받게 된다. 경찰 측은 "늦

양(13)에게 자신이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자신

어도 다음 주 안으로 검찰에 송치될 것"이라고

의 차 안으로 유인한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6개월여 간 지지부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했던 3건의 미성년자 간음 및 강제추행 혐의

고영욱은 지난해 5월에도 3명의 미성년자를

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

상대로 간음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에 조사

다. 이날 고영욱은 이날 서울 서부지법에 출석

를 받았다. 당시 검찰이 역시 사전 구속영장을

해 1시간가량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피의자 심

청구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

문을 받은 이후 곧바로 서대문경찰서 유치장

을 기각한 바 있다.

으로 이송됐다.

이후 고소인 3명 중 2명은 소를 취하했으나,

고영욱은 출석 당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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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임하겠다"고 짧은 심경을 전했다.

고영욱은 1건의 사건이 남아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성추문 사건에 연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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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지 않고 순탄하고 무난하게 살아왔다 했다. 혹자는 인생

위기를 다독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구

의 많은 경험이 연기에 자양분이 된다 하는데, 한지혜와

랍 27일엔 29세였지만) 서른 살, 10년 넘게 연기를 해 온

‘메이퀸’ 속 천해주의 인생은 어떤 면에선 극과 극이었다.

젊은 여배우의 남다른 파이팅이 돋보였다.

“살면서 울어본 적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눈물 연기를

명품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은 아역 김유정의 바통을

할 때 그 슬픔의 크기를 짐작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이어받은 한지혜였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몰입돼갔

나중엔 수도꼭지처럼 울게 됐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계

다”고 그의 연기 또한 훌륭했다. 아역 분량 후 등장하는,

속 우는데 진이 빠지는 게 아니라 나중엔 희열이 느껴지

특히 여배우들이 흔히 겪는 통과의례같은 연기력 논란

더군요.” ‘메이퀸’은 한지혜가 국내 브라운관에 1년 반 만

도 없이 무난하게 ‘메이퀸’ 전면에 스며든 한지혜는 2012

에 복귀한 작품이다. 해외 연수차 미국에 체류해야 했던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트로피

남편과 함께 보낸 9개월의 시간. 그 전후로 생긴 긴 공백

를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겸

에 조바심이 느껴졌을 법도 한데, 오히려 한지혜는 마음

손한 모습을 잊지 않았다.

의 여유를 찾게 됐다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내공이 참 부족하구나 하는 걸 느

“미국 생활 9개월간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어요. 사람

꼈어요. 연기력 논란에 크게 시달리진 않지만, 그렇다고

들의 시선에서 자유롭다는 거, 기분이 되게 좋더라고요.

안전하게 잘 하는 배우도 아니라는 것을요. 감사하게도

아무래도 미래가 막연한 학생이 아닌, 직업을 갖고 있는

논란의 중심에 서진 않았지만, 연기 그리고 작품에 대한

사람이기 때문에 심적으로도 여유와 자신감이 더 생긴

진지한 생각으로 내공을 많이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

것 같고요.” 초반부터 경쟁작을 누르고 치고 올라온 시

어요.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쳐 나갔죠. 보시는 분들 입장

청률도 부담으로 다가오기보다는 힘을 내게 된 계기가

에서는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저 스스로는 굉장히 큰 변

됐다. “워낙 아역들이 잘 해 줬잖아요. 인터넷 보니 부담

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되겠다는 글도 많이 보이던데(웃음), 그 땐 이상하게 배짱

차기작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한지혜는 금

이런 걸 두고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고 하나보다. 인기

이 있었어요. 겁도 없었고 긴장도 전혀 안 됐던 게, 욕심

방이라도 새 작품으로 돌아올 기세였다. “쉬지 않고 일

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메이퀸’의 오뚝이 천해주로 지

부리지 말고 내가 가진 것 안에서 정말 잘 해보자 다짐

을 하고 싶어서 ‘메이퀸’ 끝날 즈음부터 사무실을 독촉

난 4개월은 보낸 배우 한지혜(29)는 그렇게 매일 울고 또

했죠.” 또 하나, ‘메이퀸’으로 분명히 달라진 점은 실질적

했어요. (웃음) 이 기분, 이 여세를 몰아 흥을 이어가고

울었다. “눈물씬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우는 게 힘들었어

인 타이틀롤로서 한지혜가 느낀 드라마 팀 안에서의 책

싶어요. 아직 차기작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오래 쉬진 않

요. 눈물을 떨어뜨리는 것부터 오열하고, 친엄마 앞에서

임감이다. “어렸을 땐 잘 모르고 연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으려 해요.”

못 간다고 하면서 울고, 기출 아저씨가 기자회견 하는 걸

어느 순간엔가 (연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긴 호

결혼 3년차임에도 기혼의 느낌이 전혀 안 든다 묻자 한

보면서도 울고. 온갖 종류의 울음은 다 울어본 것 같아

흡을 통해 캐릭터에 흡수되는 과정을 완전히 알게 됐어

지혜는 “아이 낳기 전까진 아가씨 할래요”라며 까르르

요.(웃음) 이젠 아무 설정도 없이 카메라 앞에서 우는 게

요. 점점 몰입하게 됐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웃었다. “아이 낳으면 아줌마 할래요. 김남주 선배처럼

한지혜는 “예쁨만 받던 여배우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요.(웃음) 출산 계획이요? 아직 없어요. ‘메이퀸’으로 연기

최근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

제작진과 많이 나눴다”며 “부족하다고 느끼셨을지도 모

에 재미가 제대로 들렸거든요. 2세는 이 재미를 좀 더 만

난 한지혜는 스스로 실제로는 그리 큰 슬픔을 경험해보

르지만 현장을 이끌어가는 주인 같은 마음가짐으로 분

끽하고 난 뒤에 천천히 생각해볼래요.”

많이 편해졌고, 자신감도 생겼죠.”

한국 가요계 전설 100인의 순위 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Mnet은 서울 종로구 모처에 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레전드100-아티스트'(이하 '레

돼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레전드의 음악을 널리

특히 선정위원단은 '싱어송라이터', '퍼포먼스' '가

알리고 신구세대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

창', '락&밴드', '아이콘' 등 5개 부문에 걸쳐 두드러

을 열어갈 계획이다.

진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의 순위도 집계한 상태.

이번 레전드100 명단은 교수, 가요 전문기자, 평

각 부문별 아티스트 순위는 2월부터 6월까지 순 차적으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통해

론가, 뮤지션,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0명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기대를 당

선정 위원단이 선정했다. 한국 가요의 태동기부터

강희정 Mnet 콘텐츠기획 팀장은 순위를 둔 이

2002년까지 데뷔 앨범을 낸 가수 가운데 한국 가

유에 "명단에만 든 것도 영예이긴 하지만 1위와

'레전드100'은 한국

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로 레전드 아티스

100위 차이는 있다. 누구나 생각하는 세계에 내

가요사를 빛낸 전

트를 선정했다.

놔도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들이 있다는 데 자

전드100')제작발표회를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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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젝트. 방송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을 망라한

설의 가수 100명

음악계 전문가들이 심사숙고 끝에 선정한 100

부심을 많이 느꼈고, 그런 면에서 순위가 중요하

을 선정해 2013

명의 레전드 아티스트 명단에는 '목포의 눈물'로

다. 시청자들과 커뮤니테이션하는 부분에서 흥미

한 해 동안 이들

유명한 이난영부터 '강남스타일'의 싸이까지 한

를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작업하는데 순위를 정

을 재조명하는 프

국 가요를 빛낸 100명의 아티스트가 대거 포함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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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배우 유승호과 연기 가 점점 더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가까운 사랑을 보였다. 이렇듯 강형준의 곁에는 이수연만이 있

비밀이 들어나면서 '광기남' '싸이코패스' 등

자산운용가 해리 보리슨의 모습으로 여심

의 수식어를 얻고 있다.

을 흔들던 유승호가 한 순간에 광기에 사 로잡힌 살인자와 복수에 눈먼 강형준의 모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중인

었고 그는 누구보다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강형준은 복수를 위해 오랜 시간 치밀하

유승호는 극중 개인 자산 운용가인 해리

수연을 대했다. 1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

게 준비했고 또 실제로 연쇄 살인까지 벌

보리슨이자 어린시절 돈 때문에 생명의 위

온 이수연이 그토록 미워하던 한정우(박유

였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그 모든 살인 사

유승호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겉모습은

협을 받고 엄마를 잃은 강형준으로 열연을

천 분)와 다시 만나는 이수연의 모습에서

실을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인 이수

극초반과 180도 변신했지만 개연성 높은

펼치고 있다. 유승호는 극중 미소년의 얼굴

혼자 애를 끓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연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 드라마가 전개

스토리와 이를 받쳐주는 유승호의 연기력

을 가지고 있지만 복수를 위해 살인도 서

여성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되면서 정우에게로 간 이수연에 대한 분노

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습에 시청자들은 더욱 빠져들고 있다.

약을 가지러 가려는 윤은혜에게 매달리

로 "이수연을 죽여서라도 데리고 와"라고

이처럼 유승호의가 연기하는 해리와 강

며 "나를 두고 가지마"라고 눈물 흘리는 강

했던 강형준의 말이 진심이었다는 것이 드

형준은 마치 선과 악이 대비되는 소설 속 '

강형준은 어린 시절 성폭행의 상처를 안

형준의 모습은 사랑에 기대고 사랑이 떠날

러났다. 그는 지난 17회 방송에서 한정우

지킬 앤 하이드'의 캐릭터처럼 시청자의 마

고 있는 이수연(조이, 윤은혜 분)과 14년 동

까봐 전전긍긍하는 보통남자의 모습이었

의 계모 황미란(도지원 분)을 살해한 뒤 이

음을 울리며 사랑받고 있다.

안 함께 하며 수연을 사랑하고 수연에게

다. 하지만 어느 순간 숨겨둔 강형준의 정

를 지켜본 이수연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며

이에 현재 종영을 4회 남긴 '보고싶다'에

기댔다. 어린 시절 삼촌 한태준(한진희 분)

체가 드러나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넌 이제부터 살이자 딸이 아니라 살인자

서 유승호는 어떤 식으로 자신의 복수를

의 계략으로 맹견에 물리고 엄마와 이별했

드라마 초반 유승호는 여심을 흔드는 눈

야. 단 한 번도 나를 사랑하지 않은 벌이야"

마무리 할지, 상처받았던 자신의 영혼을

던 꼬맹이 강형준은 성폭행 상처로 얼룩진

빛으로 과거의 상처에 얽매인 남자의 모습

라고 말해 섬뜩한 모습을 드러냈다.

치유하고 남에게 준 상처를 거둬들일 수

어린 이수연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집착에

을 보였으나 그동안 본인이 저지를 살인의

슴지 않는 사이코패스 연기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얻고 있다.

그동안 천사같은 모습과 젠틀한 외국계

'영원한 음유시인' 고(故) 김광석 사망 17주

일 오후 2차례에 걸쳐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

기를 맞은 가운데 동료 및 후배 가수들이 올

움에서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란 이름으

해 역시 그의 음악을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

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유리상자 윤도현 홍대

한다. 고 김광석은 지금도 애창되는 '잊어야 한다 는 마음으로' '변해가네' '사랑했지만' '이등병

광 엠씨더맥스 자자전거 탄 풍경 등도 무대 를 갖는다.

의 편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채, 지난

2월16일 오후에도 2회 동안 서울 세종문화

1996년 1월6일 32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져

회관 대극장에서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달 6일은 고 김광석

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2회 공연 때는 지난

이 숨을 거둔 지 17년 째 되는 날로, 동료 뮤

해 군대에서 전역한 박효신도 동참할 계획이

지션들은 곧 김광석 추모 콘서트를 열며 그

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고 김광석 사망 17주를 맞아 많은 가

를 다시 한 번 기릴 계획이다. 매 해 김광석의 추모 공연을 주도해온 생전 음악 동료들인 박학기 동물원 등은 오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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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요팬들은 7일 오후까지도 SNS에 고인에 대 한 추모의 글을 여럿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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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트 때다. 경기 전 훈련을 통해 이들은 서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지난해

는 '남격'의 맏형 이경규에게 기대를 걸었

하 '남격')은 지난해 제작진과 멤버 교체 속

에 대한 벽을 허물었다. 김준호와 주상욱

를 회상했다.

다. 그는 "'남격' 멤버들은 오르내리는 특징

에서 KBS의 일요일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을 비롯해 김국진, 김태원, 이경규, 이윤석,

정희섭PD는 새해 계획에 대해 "현재 여

이 있다. 올해 역시 그러지 않을까 싶다. 지

중 하나로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7월부

윤형빈 등 '남격' 멤버들은 역경 속에 서로

러 프로젝트를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남

난해 보다 올해가 더 기대되는 '남격'이 되

터 정희섭PD를 새 수장을 맞이했고, 양준

를 의지하기 시작했다.

격'의 프로젝트는 때에 따라서 장기간으로

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바탕 고난을 함께 나눈 덕분일까. '남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정할 수가

'남격'은 합창단을 비롯해 여러 프로젝트

격' 멤버들은 철인 경기에 대비한 훈련 전

없다고. 하지만 2013년에도 '남격' 만이 할

에서 일반인(또는 시청자)과 의기투합해

'남격'은 제작진과 멤버의 교체로 인해 잠

후를 통해 한층 가까워졌다. 이후 멤버들

수 있는 프로젝트는 기획을 통해 해보고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정

시 주춤하기도 했다. 개그 무대에서는 마

은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프로젝트와

싶다는 뜻을 밝혔다.

PD는 올해도 기회만 된다면 일반인들과

음껏 역량을 펼치던 김준호는 자신의 첫

미션을 수행해 나갔다. 이에 2012 KBS 연

그는 "'남격'이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

버라이어티 도전에 기가 죽어 있었다. 주

예대상에서는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

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

상욱은 기존 예능에서 보여줬던 유쾌한 반

기에 이르렀다.

해 제작진과 멤버가 교체됐지만 우리의 호

정희섭PD는 "'남격'은 그동안 감동과 웃

혁과 전현무를 대신해 김준호 주상욱이 합 류했다.

함께 하는 프로젝트도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 매력으로 시청자들 잡기에 나섰다. 물

'남격'의 새 수장이 된 정희섭PD에게 지

흡이 잘 맞았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올

음이 있는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 앞에 섰

론 이들의 첫 버라이어티 적응기는 때로는

난 6개월은 정신없이 흘러간 시간이었다. '

해는 멤버들이 더 좋은 호흡을 맞춰 줄 것

다. 올해 무게감 있는 프로젝트로 감동과

비판도 많았다.

남격'이 여느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프로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웃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볼 생각

'남격'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출

젝트, 미션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만큼 정

정희섭PD는 2013년에는 주상욱과 김준

수 있게 된 계기는 '철인 3종 경기' 프로젝

PD는 '남격' 특유의 색깔 유지와 새로움을

호의 활약과 지난해 말부터 부각되고 있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 즌1 출신 권리세가 올 상반기 가요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 이다.

자들과 만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는 2월께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는 4~5인조 걸 그룹의 멤버로 확 정됐다. 폴라리스 측은 "권리세가 소속사에서 준비 중인 걸 그룹의 멤버

최근 권리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폴라리스엔터테인먼

로 최종 결정됐다"며 "나머지 멤버들의 구성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

트(이하 폴라리스)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권리세가 올해

지 않았지만, 최대한 이들의 데뷔가 늦어지지 않게 만전을 기하고

초 걸 그룹 멤버로 데뷔할 계획이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 지지 않았지만 최근 연습 막바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리세는 '위대한 탄생' 이후 2011년 7월 키이스트와 전속계

관계자는 이어 "권리세는 '위대한 탄생' 종영 이후 키이스트 측의

약을 맺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걸 그룹 데뷔를 준비하다 결국 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노래와 댄스 실력 모두 많은 성장을 했다"며

근 폴라리스로 소속사를 옮겼다. 폴라리스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최근 본격적인 곡 작업에 들어갔으며, 너무 늦어지지 않게 데뷔를

등이 소속돼 있다.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폴라리스는 올해 여성과 남성 아이돌 2팀의 프로듀싱을 맡아 데뷔를 시킬 예정이다. 이 중 권리세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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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조만간 2013년 첫 프로젝트로 시청

폴라리스 측은 "선배가수와 함께 음악적인 교류를 나누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는 권리세의 뜻을 적극 수렴, 양 회사 간의 좋은 인연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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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글로벌 스타 싸이(36, 본명 박재상)가 미 국 슈퍼볼 광고에 출연한다. 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 등 각종 매 체들은 “유튜브 스타 싸이가 미국에서 첫

운트 팜' 관계자는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가수를 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었다"며 "

개사해서 배경음악으로 이용되며 싸이는

슈퍼볼 광고에 출연한다는 것도 나에게 꿈

피스타치오를 깨는 새롭고 기발한 방법을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가는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광고비는 350만달러(한화 약 40 억원)로 초당으로 따지면 무려 1억3,300

슈퍼볼 광고는 미국 스포츠계 빅 이벤트

만원에 이른다. 광고주들은 이 소중한 30

광고로 슈퍼볼 CF에 출연하게 됐다”고 보

슈퍼볼 CF 외에도 미전국의 슈퍼마켓에

중 하나인 슈퍼볼 경기와 함께 매해 2월 미

초를 위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아

도했다. 싸이는 이날 할리우드의 한 스튜디

는 싸이의 모습을 담은 약 5만개의 광고보

국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얻는 핫 이슈

이디어를 총동원한다. 따라서 일반 광고도

오에서 녹색 수트를 입고 '원더풀 피스타치

드가 세워질 예정이다. 과거 ‘원더풀 피스타

다. 슈퍼볼의 시청률은 매년 70% 이상을

아닌 슈퍼볼 광고에 싸이가 출연한다는 것

오(Wonderful Pistachios)’의 첫 슈퍼볼 광

치오’의 보드 광고는 커밋 개구리, 심슨 가

웃돌 정도로 인기 있는 경기다. 이를 지켜

은 현지에서 그의 인기를 증명하는 셈이다.

고를 촬영했다.

족 등 인기 캐릭터들이 주로 맡아왔었다.

보는 미국인만 1억 명 이상이기 때문에 이

한편 싸이는 올 2~3월께 새 앨범을 발매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제조사인 '파라마

싸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30초짜리 광고의 단

연예계 스타 커플 배우 이상윤과 남상미가 뜻밖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를 촬영하고 있어

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종종 매스컴을 통해 서로

함구한 것 같다"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결별 이유

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왜?'라는 말이 절

를 묻기도 미안하다"고 전했다.

로 난다.

남상미측 역시 이상윤측의 입장과 별반 다르지

이상윤과 남상미 측 소속사 관계자들은 두 사람

않다. 남상미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별이 좋은 일

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은 아니다"며 "때문에 '왜 헤어졌어?'라고 물어볼 수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해 12월 초 결별한 후 좋

없다. 연인들이 서로 성격이 맞지 않는다면 헤어지

은 동료이자 선후배, 친구로 남기로 했다.

지 않는가. 두 사람 역시 그렇다"고 밝혔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지난 2010년 11월 종영한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부정적인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연인 관계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서로 악감정을 가지고 헤어

발전했다. 결별까지 약 2년 동안 연애를 했고, 연

진 것은 아니라고. 이상윤과 남상미측은 "여느 연

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

인들의 결별처럼 성격 차이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

에 이들의 결별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까 싶다"고 밝혔다. 이상윤, 남상미측은 "결별로 인

이상윤과 남상미의 결별은 소속사 관계자들도

해 서로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랐다"며 "동료 배

놀라는 눈치였다. 양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두

우이자 선후배로서 앞으로 서로가 잘 되길 응원할

사람 모두 입이 무거운 덕분에 이들을 담당하는 현

것이다"고 전했다.

장 매니저나 소속사 관계자들도 최근까지 결별 소 식을 알지 못했다. 이상윤측은 "이상윤이 결별한 소식을 측근에 게도 말하지 않을 정도로 침묵하고 있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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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윤과 남상미는 결별 후 각자 일상에 전 념했다. 이상윤은 결별 후에도 덤덤하게 '내 딸 서영 이'를 촬영했다. 남상미는 차기작 준비와 개인적인 스케줄로 일상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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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일반인을 찾는 콘셉트도 시즌2인 '해피투

줄 생각이다. 특히 장소의 변화는 그의 가

게더-프렌즈'를 연상케 해 재미를 더했다.

장 큰 고민.

'해피투게더3'는 오래된 콘셉트를 벗어나

손지원PD는 "사우나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다. 지난

노력은 계속할 것이다"며 "지난 3일 신년특

해 하반기에는 야간매점 코너를 통해 변화

집 방송처럼 지구대에서 방송한 것이 그런

를 꾀했고, 연관성 없는 게스트들의 조화

변화다"고 전했다.

로 또 다른 변화를 모색했다.

2013년에는 어떻게 변신할까?

때문이다.

손PD는 단발성으로 화제를 모으기 보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해 초부터 손지원

는 장기적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PD가 본격적으로 살림을 도맡아 왔다.

아이템을 발굴 중이다. 그렇다고 '해피투게

2007년부터 '해피투게더3'의 연출진에 있

더3'의 기둥인 토크를 버리지는 않는다고

던 그다. 최근 '무릎팍도사'를 누르고 목요

한다.

KBS의 목요일 심야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무릎팍도사'와 첫 대결

'해피투게더3'가 올해 햇수로 7년째에 접어

에서 패한 후 총 3주 동안 목요일 심야 예

든다. 2007년 방송 초 수 차례 시행착오를

능 왕좌에서 물러나 있었다. 이후 지난달

손지원PD는 새해 계획에 대해 먼저 "''해

화할 계획이다"며 "게스트와 시청자가 각

겪은 후 사우나 토크를 내세워 KBS의 대

20일 '무릎팍도사'와 대결 4주 만에 목요일

피투게더3'가 오랫동안 유지해 온 사우나

자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판을 만들

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동시간대 심야 예능 왕좌를 재탈환 했다.

토크에 지친 시청자를 어떻게 달래줄까?'

어 줄 예정이다. 한마디로 추억 토크라고

가 고민이다"고 털어 놓았다.

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일 심야 예능 절대 강자로 안정을 되찾았지 만 '변화가 살 길이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올 상반기 여러 가지 아이템을 시 도해 볼 생각이다. 토크는 이전보다 더 강

'해피투게더3'는 동시간대 절대강자라는

지난 3일 방송에서는 '해피투게더3'가 프

타이틀로 2012년을 마무리하는 듯 했지만

로그램 내 마스코트라 불리는 사우나에서

손PD는 "사우나 토크에 대한 시청자들

손지원PD는 "'해피투게더3'가 2013년이

강호동과의 맞대결로 한 차례 위기를 맞기

벗어나 지구대로 이동, 신년특집으로 시청

의 피로도는 굉장히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됐다고 단숨에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도 했다.

자들과 만났다.

때문에 제작진은 이미 오래전부터 변화를

며 "보다 안정성 있고, 짜임새 있는 변화로

준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청자들과 만나려 한다. 2013년에도 시청

강호동이 복귀해 영업을 재개한 MBC '

사우나 토크에 수년 동안 익숙해진 탓일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까. 지구대에서 펼쳐진 '해피투게더3'는 신

그는 2013년 상반기에는 여러가지 아이

와 동시간대 시청률 대결을 벌이게 됐기

선했다. 또한 게스트들이 과거 인연을 맺은

템으로 '해피투게더3'에 크고 작은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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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들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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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정했다. 이후에 어부바 키스 검색어 올라

터를 보이려고 한다. 또 수애씨가 이미지가

수애는 "촬영하면서 영부인으로서의 모

기분 좋았다. 순수하고 영원할 것 같은 사

단정한 이미지가 있어서 저는 오히려 밝게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습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의상, 행동 등에

랑을 표현하는 중요한 신이었다"라고 뒷이

가려고 한다. 이후 하류가 감당할 수 없을

연출 조영광)의 주역 권상우와 수애를 만

도 신경 쓰고 있다"라며 "가난에서 벗어나

야기를 밝혔다.

만큼 복수심으로 감정 전환 생기면 반대

났다.

고자 최고의 야망을 가진 역할 '돌직구' 사

수애도 "제가 더 적극적으로 키스하고 나

박인권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

랑을 보여드릴 것 같다. 영부인 역 다룬 적

서 바로 영상 보니 되게 어색하게 보이더

야왕'은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없는데 부담도 크고 다해가 가진 성공 뒤

라. 역할에 몰입해 촬영 하지만 아직은 어

되려는 주다해(수애 분)와 그녀를 위해 모

의 공허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색하다.

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 분)

각오를 전했다.

'호스트' 권상우와 '퍼스트레이디' 수애의 만남은 어떨까.

정.

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 다. 수애는 "의상이나 행동 등에 있어서 퍼 스트레이디를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보

만남과 사랑과 헤어짐이 순차적으로 담

여주고 싶다. 하류와 사랑한 이후에 재벌

'대물'에서 여자 대통령으로 출연한 고현

겨 있어서 지금의 어색함이 오히려 도움이

가에 들어가는 과정 들어가는 부분에선

앞서 '대물'에서 검사 순수한 남자 하도야

정에 이어, 이번엔 퍼스트레이디 수애와 호

되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웃으며 덧붙였

헤어컷도 하는 등의 변해가는 모습도 보여

역할로 주목 받기도 했던 권상우는 이번에

흡을 맞추게 된 권상우는 "두 여배우 모두

다.

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영부인 역할은 나에

도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주는

이름만 들어도 안정적인 탄탄한 배우"라며

이번 작품에서 권상우는 호스트와 검사,

남자 하류로 분한다. 특히 호스트(남자 접

"수애씨의 영부인 캐릭터는 최고의 선택이

수애는 생활고로 부모를 잃은 가련한 고아

대부) 연기 등 색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를

다. 과연 수애씨 연령대에서 영부인을 소화

에서 영부인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

무엇보다 '야왕'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

드러내기도 했다.

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있을 까 떠오르지

한다. 또한 "세상의 환희와 종말을 모두 예

라, 권상우와 수애 사이의 감정 변화를 중

않더라"라고 칭찬했다.

감케 했던 한 사람을 사랑했다"라는 예고

심축으로 정·재계를 배경으로 삼는 다양한

의 이야기를 그리는 24부작.

권상우는 "'대물'에서 내 역할이 다소 비

대한 도전이다"라며 연기변신에 대한 설렘 을 드러냈다.

중이 적었다면 '야왕'에서는 극중 하류와

방송에 앞서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신도

편 대사처럼 극적인 사랑도 담긴다. 여느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가 커진다.

다해와의 애증이 주된 이야기어서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분. 수애를 등에 업고

드라마에서보다 드라마틱한 캐릭터와 감

권상우는 "근래 트렌디한 드라마도 해봤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며 "극 전개에 필

가다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

정 변화를 보여 줄 두 사람의 각오도 남달

지만, '야왕'은 여러 연령대 시청자 공감할

요한 호스트바 신 등 다양한 장면들이 있

습은 일명 '어부바 키스'로 불리며 방영 전

랐다.

수 있고, 한국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라

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상우는 "내게는 사실 검사보다는 건달

고 강조하며 "드라마 속 요소들이 정형화

'야왕'을 통해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

권상우는 이에 대해 "'어부바 키스'가 원

역할이 더 재밌기도 하다. 이후 하류가 검

돼 있긴 하지만 어떻게 찍는가도 중요하다.

게 된 수애 또한 영부인으로 변신해 우아

래는 제가 수애씨를 안고 있다가 키스하는

사가 되는 과정은 방송을 보면 알게 될 것"

우리 작품만의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하고

함과 팜므파탈의 팔색조 매력을 발산할 예

것이었는데, 힘들어서 우리끼리 모션을 수

이라며 "검사가 되긴 전엔 자유로운 캐릭

있다"라고 거듭 기대를 당부했다.

150 주간필라 Jan 18.2013-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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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드라마 ‘마왕’에 출

후련해 보였다. 일부러 생각하진 않지만 커

했다. 주지훈은 “세연이가 연애 경험이 없

연했을 때도 반복했던 버릇이다. 박찬홍

피 한 잔을 할 때면 ‘다섯 손가락’이 생각난

다고 하더라”며 “키스신을 처음 해보는 거

PD가 연습 현장에서 주지훈의 대사를 듣

단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상황을 자세히

라던데 세연이는 가만있고 나 혼자 움직이

고 “현장에서도 그러면 죽는다”라고 협박

설명해주고, 대사 양도 많았던 굉장히 친

니 보기 안 좋더라”고 웃었다. 이어 “내가 ‘

(?)을 했을 때를 떠올리며, “손이 덜덜 떨리

절한 드라마였다”고 기억하며 웃었다.

세연아, 손을 줘봐. 내가 이렇게 움직이면

고 땀이 비오듯 했다”고 기억했다. 물론 무

‘다섯손가락’은 후반부 출연진의 눈물 연

너도 따라 와’라고 말을 해 줬더니 해맑게 ‘

섭다는 느낌보다 “존경받는 분한테 혼나

기가 화제가 됐다. 주지훈의 눈물 연기도

알겠다’고 하더라. 세연이의 목석같은 느낌

는 게 좋았다”고 회상했다. “청심환을 2개

칭찬을 들었다. 감정을 어떻게 쏟아내는지

도 다미라는 캐릭터와 잘 어울렸다”고 전

나 먹고 대본 연습에 들어가는데도 아직

물으니 그만의 답이 돌아왔다. “우는 연기

했다.

도 손이 덜덜 떨린다”는 주지훈은 연기를

정말 힘들어요. 굉장히 집중해야 하죠. 우

주지훈은 사랑했던 여자와 헤어졌던 경

제대로 배웠던 경험들이고 캐릭터를 제대

는 연기를 해야 할 때 ‘죽은 강아지를 생각

험을 털어놨다. “사랑스럽고 순수하고, 착

로 준비할 수 있었으니 너무나 감사한 기억

한다’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한 친구가 있었죠. 그런데 자라온 환경이

들이라고 했다.

것 같아요. 드라마는 물론 가짜지만 연기

달라서인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더

최근 끝난 SBS TV 주말극 ‘다섯손가락’

하는 사람이 그걸 가짜라고 생각하면 안

라고요. 저는 마음에 안 드는 점을 고치라

도 마찬가지다. 대본 연습 때는 떨었다. 하

되니깐 그 상황에 있는 거죠. 상황 자체가

고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서로 차이

지만 주지훈은 극중 모성애와 피아노, 기

정말 슬펐잖아요.”

가 있고 환경이 달랐던 거죠. 서로 맞지 않 으니 어쩔 수 없더라고요.”

배우 주지훈(30)은 배우들이 한데 모여

업 경영, 복수 등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하

그런 점에서 진짜 같은 상황을 만들어준

대본 연습을 할 때 “여전히 떨린다”고 했

는 상황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순수

선배 채시라에게 고맙다. “감정을 만들어

이제 서른 살의 문턱을 넘겼다. 조금씩 변

다. 모델 출신인 그는 2004년 일일시트콤

한 청년은 물론 복수를 위한 카리스마를

낼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며 “한 신도 놓

화가 있다. 옛날에는 막내였는데 이제 자신

‘압구정 종갓집’으로 데뷔해 꽤 오래 연기

내뿜는 인물, 또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울

지 않는 스타일을 보고서 ‘와’하고 감탄했

을 형이라고 부르는 동생도 있고, 동갑내기

를 했는데도 “현장에서 일을 배웠기 때문

보 같은 모습까지. 빠른 드라마 전개 탓에

다”고 추어올렸다. 연인 다미를 연기했던

도 많아졌다.

에 소품이 없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대

몰입하기 힘들기도 했지만, 그는 모든 것을

진세연에 대해서도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사를 하면 신기할 정도로 국어책 읽듯이

소화해 호평 받았다.

정말 잘 어울렸다”고 했다.

대사를 한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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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으로 고생을 많이 한 탓인지

그는 “연기 전공이 아닌 다른 과를 선택 해 사회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공부를 해

진세연과 진한 키스신이 화제가 되기도

볼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Jan 18.2013-Jan 24. 2013 주간필라 151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껴진다. 사람에 대한 이 애정은 모든 등장인물들

'학교 2 0 1 3 ' 시청률이

'마의 '를 위협하는 이유

에 녹아있다. 학교 문제에 까칠하게 반응 하는 선생님에게도, 모범생에게도, 자식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비뚤어진 모성애를 보

달달한 로맨스, 없다. 출생의 비밀이나 이

여주는 극성엄마에게도, 그들의 과거와 상

복형제의 사랑, 역시 없다. 악녀의 음모, 역

처, 비밀들을 모두 부여했다. 그래서, 단순

시 없다. 복수, 역시 없다.

히 시청자들의 눈만 사로잡을 혹한 사건들

'학교2013'에는 모두 없는 것투성이다. 그

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왜' 일어

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 다음 회가 자꾸

났는가부터 짚어주고 있다. 이렇게 등장인

만 보고 싶다.

물 모두가 살아 숨쉬고, 스토리 하나하나

본방사수를 놓치면 다시보기를 해서라

에 진정성이 느껴지니, 저절로 감동이란 녀

도 보고 만다. 고등학교를 다닌 기억이 가

석이 가슴을 뭉클하게 칠 수밖에 없다. 시

물가물할 정도로 이미 학교를 졸업한 지 오

청률 상승이라는 효과를 가져오는 건 당

랜 시간이 흘렀고, 고등학생 자녀를 둔 입

연한 결과다.

장도 아니고,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주변인

반면 '마의'는 궁지에 몰렸다가 해결했다

도 없다. 그래서, '학교2013'에 이렇게 열광

가 하는 반복적인 스토리 전개와 뻔한 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여

하게 될 줄 몰랐다.

맨스 때문에, 다음 회를 보지 않아도 '그래,

왕의 교실'은 독선적이고 차가운 여교사가

또 잘 해결하겠지' 하는 예상이 절로 되면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 부임한 뒤 벌어

서 굳.이. 찾아서 보게 되지 않는다. 습관처

지는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학원물이다. 고

우리는 민감한 10대 청소년기의 거의 대

럼 예상 가능한 이야기들로 전개되는 '마

현정은 굳은 표정 아래 상처를 숨기고 있

부분을 학교에서 보낸다. 10대 시절은 흔히

의'와 '학교2013'의 인물들마다, 사건들마

는 주인공 선생님으로 분할 전망이다.

들 말하는 천진난만하고 꿈을 마음껏 펼

다 조금씩 밝혀지는 이야기들이 더더욱 비

고현정의 드라마 복귀는 2010년 카리스

쳐야 하는 시기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교될 수밖에 없다. 이건 혼자만의 생각이

마 넘치는 여성 대통령으로 분했던 '대물'

미래의 꿈, 이런 건 그야말로 꿈같은 소리

아닌 것 같다. 회를 거듭할수록 '학교2013'

이후 약 3년만이다. 최근 막을 내린 토크

고, 그저 공부 잘하고 모범생이어야만 사

이 점점 '마의'를 위협하는 걸 보면 말이다.

쇼 '고쇼'를 진행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

람대접 받는다. 오직 공부를 잘 해야만 학

'학교2013'은 이제 5회만이 남았다. 과연

던 고현정이 다시 연기자로 시청자들을 만

교생활의 주류에 낄 수 있다. 때문에 학생

그 사이에 '마의'의 시청률을 따라잡고, 1위

들은 알게 모르게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하게 될까? 이제 그 가능성의 문은 충분히

많다.

열려졌다.

없는 것투성인 학교2013에 이렇게 열광 하는 이유, 대체 뭘까?

나게 된다. '선덕여왕'의 미실을 비롯해 '여우야 뭐하 니'의 고병희 ,'히트'의 차수경, '대물'의 서혜

하지만, '학교2013'에선 1등이나 꼴등이

? '학교2013'은 청소년물이 아니라, 프라

림 등 매 작품마다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

나 소.중.한. 사.람.임을 보여준다. 문제아나

임 시간대의 미니시리즈로 확실하게 자

들을 선보여 온 고현정의 새로운 변신에 기

모범생이나 모두 똑같이 사랑받아야 할 한

리매김한 드라마. 그래서, 제 별점은요~

대가 쏠린다.

귀.한. 인.격.체.라고 얘기한다.

★★★★☆ (4개 반)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단순히 수박겉핥 기식으로 짚어주지 않는다. 문제아들이 일

성돼 오는 6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신들의

고현정 , '여왕의 교실 '로 안방극장 컴백

으키는 문제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주먹 을 휘두르게 만드는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 해 보게 한다. 그저 '싹수 노란 녀석'의 몹

'여왕의 교실'은 MBC 수목 드라마로 편

톱스타 고현정이 드라마 '여왕의 교실'(가 제)을 통해 컴백한다.

쓸 짓을 보며 혀만 끌끌 차는 게 아니라, 싹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은

수를 노랗게 물들이게 만든 그들의 아픔

오는 6월께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MBC 드

과 고민을 보여준다. 때문에 '학교2013'을

라마 '여왕의 교실'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

보고 있으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

귀할 예정이다.

만찬'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연출을 맡았

한편 김완선의 MC 도전과 함께 새롭게 개편할 '아름다운 콘서트'는 천재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을 포함한 국내 최고의 실력 파 연주자들이 만든 프로젝트 밴드(일명: 경도장 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중 , 日투어 시작 . .

키워드는 '소통 &교감 '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고베에서 새해 첫 일본 투어의 막을 올린다. 김현중은 일본 고베월드 기념홀에서 '재 팬 투어 2013 "언리미티드(JAPAN TOUR 2013 "UNLIMITED")'의 첫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5일 현지로 출국한 김현중은 대부 분의 시간을 공연장에서 보내며 스태프들 과 함께 무대 연출 회의와 사운드, 영상, 동 선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

이번 일본 투어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

김완선 , 2 7년만 첫 M C . . 홍경민이어 '아콘 ' 진행

가수 김완선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 로 음악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는 '소통'과 '교감'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언 제나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현중 이 팬들과 하나 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

MBC에 따르면 김완선은 매주 일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아 름다운 콘서트'의 진행을 오는 20일부터 맡는다. 이로써 김완선은 전임 MC 홍경민 의 뒤를 잇게 됐으며, 1986년 가수 데뷔 이 후 무려 27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 램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아름다운 콘서트'의 새 연출자인 최원석 PD는 "김완선은 데뷔 27년의 경험과 일렉 트로닉, 모던 록 앨범까지 발표하는 다양 한 음악적 스팩트럼을 통해 아이돌부터 원 로 선배 가수들까지 동시에 아우를 수 있 는 진행자"라며 MC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52 주간필라 Jan 18.2013-Jan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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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했다.

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

픈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쓰려고 기획중이

다.

다. 구체적인 기부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김현중은 다양한 무대장치를 통해

앞서 지난 2006년 민찬기는 POS팀 소속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 연출과 악기로

으로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이후 MBC

한편 민찬기는 첫 연기 도전작인 '패밀리'

구성된 밴드 음악으로 풍성한 공연을 기

게임 히어로라는 팀에서 주축 멤버로 활약

에서 가수 겸 배우 박지윤과의 러브라인으

획했다.

했고, 이후 공군 에이스에 입단해 프로게

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 김현중은 지난해 일본 오 리콘 연간 랭킹 싱글 톱100 부문에서 K팝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 '박명수의 어 떤가요' 특집은 작곡의 꿈을 키워오던 박명

이머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민찬기는 데뷔 이후부터 잘생긴 외

고 밝혔다.

수가 '무한도전' 동료 멤버들을 위해 맞춤

'박명수의 어떤가요 ' ,

음원수익도 특별하게 기부

형 노래를 작곡, 초대된 시청자들 앞에서

가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두 번째

모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싱글앨범 '히트(HEAT)'를 비롯해 기존 히

공군에서 제대와 동시에 MBC 게임 히어

나흘째 음원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방송 이후 정형돈의 '강북 멋쟁이', 하하

트곡 등을 모두 밴드 형식으로 편곡해 연

로에 복귀했으나, 게임단의 해체와 함께 은

MBC '무한도전' '박명수의 어떤가요'의 음

의 '섹시보이',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 등 공

원 수익이 뒤늦게 꿈을 이루는 사람들을

개된 전곡이 멜론, 올레뮤직 등 음원 차트

위해 쓰일 전망이다.

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중은 고베를 비롯해 사이타마,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각 도시를 순회

김태호 PD는 스타뉴스에 "'박명수의 어

특히 정형돈의 '강북 멋쟁이'는 나흘이 지

하는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

떤가요'는 어떻게 보면 지난해 박명수의 장

난 8일 오전 현재까지도 소녀시대의 '아이

이다.

기 프로젝트였다"며 "마흔이 넘어 작곡가

갓 어 보이'와 1·2위를 다투며 정상권을 유

의 꿈을 이루고 싶다는 박명수의 꿈이 있

지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민찬기 ,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 ? 네티즌 '관심집중 '

프로게이머 출신 배우 민찬기(24)에 대 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 매체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었고 그걸 함께 이루기 위해 멤버들도 노력

오연수 "단아한 이미지 ?

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앞서 밝혔듯 음원 수익은 모두 기부할 예정"이라며 "출발이 특별했던 만 큼 이번 음원 수익은 뒤늦게 꿈을 이루고

절대 단아하지 않아요 "

배우 오연수가 이미지와 달리 평소 성격 은 단아하지 않다고 밝혔다.

활약했던 성학승과의 인터뷰를 게재하며

오연수는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

과거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인물들의 최

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

근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안봉희도 단아한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미남 테란'으로 활약했던 민찬기로, 그는 최근

인물은 아니고, 실제 성격도 단아하지 않 다고 전했다.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 꽃미

오연수는 '남쪽으로 튀어'로 15년 만에

남에 이기적인 기럭지를 자랑하는 인기남

스크린에 컴백했다. 오연수가 맡은 안봉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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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2013-Jan 24. 2013 주간필라 153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나설 예정이다. '콜라보원' 프로젝트는 가수가 아닌 아티 스트가 뮤지션과 만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 엠넷은 매 월 음악을 사랑하는 한 명의 스타를 선정 역은 독특한 남편 최해갑(김윤석 분)에게

해 뮤지션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아내로, '안다르크'

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열혈 행동파였던 과거를 가진 여인이다. 오연수는 "겉으로는 이렇게(단아하게) 보 이지만 개인적인 성격도 절대 단아하지는 않다"며 "실제로도 성격이 그런데 영화에 서도 그렇게 단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었을 때 사회 운동을 했던 여자이기 때문에 겉모습은 단아해보이나 속으로는 전혀 그런 면이 없는 캐릭터다" 라고 말했다. 오연수는 남편을 묵묵히 지지하는 안봉 희 캐릭터에 대해 "으로는 표현을 안했지 만 속으로는 항상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 어서 남편에 대한 지지가 강했고 남편의 팬으로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남편을 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쪽으로 튀어'는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내키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은 과거 운 동권의 전설 최해갑(김윤석 분)과 그의 가 족이 남쪽 섬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오연수 한예리 김성 균 백승환 박사랑 등이 출연했다.

역을 맡았다. 그는 모든 일에 다하는 '성실의 여왕'으 로 이태백(진구 분)과 얽히게 되면서 갖가 지 사건에 중심에 연루된다. 작품을 통해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이 된다. 박하선은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 습', 영화 '음치클리닉' 등에 출연하며 코믹 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차세대 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박하선은 지난해 12월28일 배우 류 덕환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많은 이들의 이 목을 집중시켰다. 박하선과 류덕환은 지난 해 개봉한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남매 사이로 출연하며 친분을 다 진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설이후 두 사람의 각 소속사인 에스 엘컴퍼니와 필름있수다 측은 열애설과 동 시에 두 사람이 싱가포르의 한 리조트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 되자 "친한 동료이자 지인일 뿐"이라 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하선이 출연하는 '광고 천재 이태 백'은 오는 2월 방송예정이다.

박하선 , '광고천재 이태백 '으로 컴백 배우 박하선이 차기작을 결정지었다.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에 따르면 박하 선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 출연한다. 박하선은 극중 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카피라이터 인턴사원 백지윤

소지섭 , 래퍼 변신 . .

1월 중 새앨범 . .무대활동은 無 배우 소지섭이 래퍼로 깜짝 변신한다. 엠넷에 따르면 소지섭은 엠넷의 2013년 연간 프로젝트인 '콜라보원(Collabo One)' 의 첫 주자로 나선다. 소지섭은 래퍼로 변신해 이달 중 새 앨범 을 발표하고 국내 뮤지션들이 지원 사격에

154 주간필라 Jan 18.2013-Jan 24. 2013

음원 차트쇼 '뮤직 트라이앵글'에서는 소 지섭의 앨범 발표에 앞서 앨범 제작 과정 을 3주간 공개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9일 에는 소지섭의 음원 녹음 현장 스페셜 영 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주 '뮤직 트라이앵글' 예고 영상에서 는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는 소지섭의 모습 이 공개, 눈길을 끈다. 예고 영상에서 소지섭은 자연스럽게 리 듬을 타면서 수준급 랩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소지섭은 거의 모든 곡의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 작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흑인음악, 랩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여 온 소지섭은 그간 꾸준히 앨범을 발 매했다. 지난 2008년 8월 'G'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을 시작으 로, 같은 해 11월 싱글 '미련한 사랑', 2011 년 디지털 싱글 'Pick Up Line', 2012년 3월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 앨범을 발매하는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지한 도전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소지섭의 이번 새 앨범은 이전 앨

돈월드' 현장공개에서 "스스로 인기거품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신동엽은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 "예전에는 방송하는 게 고역이 었다.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프로그램도 인 기 있었는데 정작 저는 힘들었다"고 말했 다. 그는 "그때 제가 철이 안들어서 그랬는데 요즘에는 방송하다가 박수칠 때 떠나야 겠 다'는 생각이 든다"며 "SBS '헤이헤이헤이' 도 1년 정도, KBS 2TV '해피투게더'도 마 찬가지다. 자의, 타의에 의해 쉬기도 했지 만 이제는 제일 잘하는 게 방송임을 느끼 고 있다. 행복하다." 신동엽은 "정말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그 때는 팬분들이 호프집에서 사진찍자고 하 실 때 불편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반가워 서 흔쾌히 함께 한다"며 "'돈월드' 끝나고는 스태프들이랑 회식하는데 즐겁다. 예전에 는 인기 거품이 많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고 말했다. 한편 '웰컴투 돈월드'는 재테크하기 힘든 요즘, 시청자들에게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 기 위해 신설된 정보 토크쇼다. 매 회 정해 진 주제에 맞게 스타들이 자신의 경험담, 상위1%의 전문가들의 비법이 공개된다.

씨엔블루 , 새 앨범명 '리블루 '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국내 컴백을 앞두고 이국풍의

범들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무대 활동은 없 을 계획이다.

'돈월드 ' 신동엽 "과거 인기거품 많다고 생각했다 "

개그맨 신동엽이 한 때 방송이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CU미디어 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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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그룹은 약세였다.

직, 몽키3, 소리바다 등 각종 주요 온라인

멜론의 12월 월간음원차트에 따르면 지

음악사이트 월간 음원차트에서도 1위를 차

난11월22일 발매한 이승기의 5.5집 미니앨

지해 '음원 대세'임을 입증했다. 앞서 빌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이

범 타이틀곡 '되돌리다'가 1위에 올랐다. 이

드 K팝 차트에서도 6주 연속 정상을 거머

번 재킷은 영국 런던의 도심을 배경으로

곡은 발매 이후 5주 연속 주간 차트 정상

쥐며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씨엔블루 멤버들의 우수에 젖은 표정이 패

을 지켰다.

새 앨범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반면 지난달에 이어 12월 월간차트에서

이 곡은 인디 신에서 잔잔한 감성음악으

도 아이돌 그룹의 약세가 도드라졌다. 특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사람들의 부

영국이 밴드의 본 고장이니 만큼 영국

로 마니아 팬들을 확보한 에피톤 프로젝트

히 멜론의 월간 톱10중 아이돌 가수의 순

탁을) 거절 못한다. 특히 돈과 관련된 문제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고 있다.

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승기의 성숙한

수 노래는 양요섭의 솔로곡이 유일했다.

는 더욱 심해 한때는 별명이 '인간 현금인

션화보를 연상케 한다.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양요섭의 '카페인'은 2위를 차지했고, 3위

출기'로 불린 적이 있다, 못 받은 돈이 다 합

는 긱스(릴보이, 루이)와 씨스타의 소유가

치면 2억 정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

주 와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멤버들 모

함께 부른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지인으로부터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며

두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missing you, too)', 4위는 악동뮤지션의 '다

대출을 부탁 받았고, 은행에서 3천만 원을

아울러 오는 14일 발표되는 씨엔블루의 네

리꼬지마' 5위는 노을의 '하지 못한 말'이

대출받아 이자도 계속 냈다"며 "1년이 지니

번째 미니 앨범의 제목은 '리블루(Re:blue)'

뒤를 이었다.

자 소식이 끊겼고, 원금과 이자를 모두 내

소속사 측은 "런던의 이국적인 느낌이 나 는 장소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비가 자

'되돌리다'는 멜론 외에도 엠넷, 올레뮤

이어 6위는 이하이의 '1,2,3,4', 7위는 성시

가 갚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경 박효신 서인국 이석훈 빅스가 함께 부

편 이날 방송은 '암에 잘 걸리는 4가지 성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정용화 자

른 '크리스마스니까' 8위는 에일리의 '보여

격'을 주제로 현진영 오서운 부부, 개그우

작곡이다. 국내 발표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줄게' 9위는 프라이머리의 '?(물음표)' 10위

먼 이성미, 방송인 김성주 등이 출연해 입

자작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것이라 팬

는 주니엘의 '나쁜 사람'이 랭크됐다.

담을 과시했다.

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씨엔블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들의 기대가 높다.

이윤석 , 별명은 ?

임형주 , 데뷔 1 5년만 토크쇼

이승기 '되돌리다 '

"인간 현금인출기 . .부탁 거절 못해 " 개그맨 이윤석이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

세계적 팝페라 테너 임형주(27)가 데뷔

가수 이승기의 히트곡 '되돌리다'가 12월

격으로 인해 얻은 이색 별명을 공개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 솔직

월간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솔로

이윤석은 SBS '자기야'에 출연해 자신의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수와 듀엣 강세도 돋보인 반면, 아이돌

별명이 '인간 현금인출기'로 불리게 된 사연

월간 음원차트 1위 . . '올킬 ' 달성

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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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연 "여친 절실 "

tvN 토크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 이드'에 따르면 임형주는 최근 게스트로 초

Jan 18.2013-Jan 24. 2013 주간필라 155


156 주간필라 Jan 18.2013-Jan 2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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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임형주가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 이

겨먹으라며 조언을 전했고, 이날 함께 출연

라움을 자아냈다.

유는 다름 아닌 기부 때문이었다. 임형주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2년 전 한 의

한 붐은 "엽산이 생성이 안되는데도 그렇

는 비영리재단 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해

학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진을 받은

게 예쁠 수 있느냐"라는 작업멘트를 전해

이번 촬영에서 "올해 꼭 사고 싶거나 갖

저소득층 예술영재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적이 있다. 당시 검사를 맡았던 연구원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임형주

마련하고, 각종 NGO 단체를 지원하는 등

부터 내가 특이한 유전자를 가졌다는 사

는 "가장 절실한 건 여자친구인데 그건 살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UN 평화

실을 듣게 됐다"고 전했다.

수 있거나 마음대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

메달을 이미 수상했다.

대돼 녹화에 임했다.

한편 이날 정가은은 독특한 유전자 외에 도 4번의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하

이어 "내 머리카락이 대한민국에서 나올

는 등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니니 어쩔 수 없고, 그 이외에 바라는 게

임형주는 "올해 이미 1년 동안 기부할 곳

수 없는 아프리카인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면 돈을 더 많이 벌었으면 하는 것"이

과 금액을 다 정해 놓았다"며 "그 기부 목

있었다"며 "몸에서 엽산이 만들어지지 않

라고 말했다.

표를 다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지난

는다. 살아가는데 지장은 없지만 미래에 아

통해 배우로서 더욱 성장하고파 "

해 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 좋은 일에 쓰고

이가 태어났을 때 기형아로 태어날 가능성

그룹 동방신기 출신 멤버 정윤호가 연기

싶다"며 기부천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

이 높다고 들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여줬다.

이에 MC 신동엽은 엽산을 평소에 잘 챙

정윤호 " '야왕 '

자로서 드라마 '야왕'에 임하는 역할에 대 해 밝혔다.

이번 녹화에서 임형주는 운명처럼 다가 온 성악가로서의 길과 그 꿈을 이루기 위 해 노력했던 시간들, 어린 시절 계모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냉정하면서도 원칙과 소 신을 가지고 키운 어머니의 특별한 양육법 등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낸 모든 과정들도 스스럼없이 이야기했다.

정가은 , 특이체질 고백

"몸에서 엽산 생성 안된다 "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만의 독특한 신체 적 결함을 고백했다. 정가은은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몸에서 엽산이 만들어지지 않는 특이한 유전자를 지니고 있다고 고백해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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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2013-Jan 24. 2013 주간필라 15 7


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정윤호는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

탤런트로 데뷔한 정혜영이 영화에 출연한

이는 눈웃음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매료시

일 동안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그녀의 기

킬 예정이다.

했다.

쁨은 남다르다.

황찬성은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하고 과

이어 "저의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된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정혜영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

감한 행동력을 지닌 첩보원 공도하로 출연,

은 여전히 저를 아껴주실 거라는 확신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

해 "첫 영화라 기대도 많이 하고, 보고 났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짐승돌의 면모를

있었고 그래서 월드 투어를 지나 연말 콘

야왕'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났는데 이번

을 때 또 어떤 반응이 올까 약간의 두려움

유감없이 발휘한다.

서트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그런 감사

기회를 통해 연기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도 있었다"라며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지난해 MBC '빛과 그림자'를 통해 배우

함 그리고 2012년 한 해 동안 내가 무대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

때도 코믹 영화기에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손진영 역시 '7급 공

에서 꾼 꿈 그 가슴 뛰는 감정들을 관객들

혔다.

고 생각했는데, 중환자실에서 딸아이와의

무원'을 통해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과 나누고 싶었고 그런 무대를 갖게 되어

만나는 역할이 가볍지만은 않았다"고 소

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7급 공무원'은 국정

서 3일 동안 너무 벅차고 행복했다"는 소

감을 밝혔다.

원 신입 요원들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조직

감을 밝혔다.

정윤호는 "전작에서 축구선수가 됐다가 공무원을 거쳐 재벌 2세가 됐다"고 웃으며 "인생 굴곡 없는 당찬 모습과 정의로운 모

이번 영화를 통해 쇼트커트 변신도 선보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에피소드를 그린

한편 이번 콘서트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습, 그리고 극중 다해(수애 분)와의 사랑의

인 정혜영은 "내가 미숙을 어떻게 표현할

드라마. 최강희 주원 황찬성 김민서 등이

김준수가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 어머니

감정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실제 네 아

출연하며 '보고싶다'의 후속으로 오는 1월

를 무대에 모시고 '거위의 꿈"을 함께 불러

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2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관심을 받았다.

정윤호는 '야왕'에서 극중 백학그룹 백창

잘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미숙

학(이덕화 분) 회장의 장남 백도훈 역을 맡

연기를 하면서 슬픈 감정을 많이 표현 했

았다. 앞서 정윤호는 MBC 드라마 '맨땅에

다"고 덧붙였다.

김준수 ,아이돌 최초 오케스트라 올라이브 콘서트 '열광 '

'박수건달'은 바뀌어 버린 운명선 때문에

JYJ의 멤버 김준수가 지난 12월 29일부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야왕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의 이중생활

터 31일 까지 열린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

을 하게 되는 광호(박신양 분)의 이야기를

대해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여자와

담은 영화다.

밝혔다.

헤딩', KBS 2TV '포세이돈'에 출연했다.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남자의 사랑과 배신과 욕망 등을 그린다.

정혜영 , 데뷔 2 0년 첫영화 1위 . . "두려웠는데 "

배우 정혜영이 데뷔 20년 만에 첫 도전 한 영화로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쁨 을 누렸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 7급공무원 ' ,주원·황찬성·손진영 . . 3인 3색 매력대결

타이거 J K , 스크린 데뷔 . .

김준수가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

싱크로율 1 0 0 % 거리음악가 힙합 뮤지션 타이거JK가 스크린에 데뷔 했다. 타이거JK는 오는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 세계일주'(감독 이항배)에서 자유로운 영혼 을 지닌 거리의 록가수 필홍 역을 맡아 연 기 신고식을 치른다.

엑스 D홀에서 뮤지컬과 발라드 콘서트가

극중 필홍은 부스스한 머리와 선글라스,

배우 주원과 그룹 2PM의 황찬성 그리고

결합 된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트렌치 코트에 가죽장갑까지 범접할 수 없

배우 손진영이 7급공무원으로 변신해 매

김준수는 아이돌 최초로 단독 공연에

는 포스를 내뿜는 첫인상과는 달리 길을

올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100%라

헤매는 지호(박하영 분)와 선호(구승현 분)

이브 콘서트의 열어 관객의 뜨거운 반응

남매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설 만큼 따뜻

을 얻었다.

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반전 캐릭터다.

력대결을 펼친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 (극본 천성일·연출)의 제작진이 주원, 황찬

정혜영이 박신양 엄지원 김정태 등과 주

성, 손진영의 007포즈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날 120분의 공연에서 김준수는 자신

공개된 스틸컷에서 타이거JK는 싱크로

연으로 나선 영화 '박수건달'은 공식 개봉

공개된 사진에는 회색 턱시도를 입고 카

이 출연했던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을 오케

율 100%의 거리 음악가 모습으로 능청스

첫 날인 9일 전국 10만1045명(영화진흥위

리스마를 발산하는 주원과 블랙 수트로

스트라와 완벽하게 재현하고 기존에 사랑

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

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

터프한 면모를 드러내는 황찬성의 모습이

받았던 자신의 곡들을 편곡해서 부르며

다.

객을 동원하며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에

담겨있다. 또 이들과 함께 화이트 턱시도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올랐다.

빼입은 손진영의 모습도 궁금증을 자아낸

정혜영은 '박수건달'에서 냉철해 보이면

다.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

이에 김준수는 소속사와의 인터뷰를 통

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타이거JK는 실

해 '제 노래를 사랑해 주시고 제 공연에 달

제 거리의 록커처럼 기타를 치며 노래를

서도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딸을 바라만

주원은 '7급 공무원'에서 삼수 끝에 국정

려와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제가 할 수 있

부르는 장면부터 강도 높은 액션신까지 능

볼 수밖에 없는 아픔을 가진 미혼모 미숙

원에 합격한 뒤 한국의 제임스 본드를 꿈

는 선물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

숙하게 소화해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역을 연기했다. 지난 1993년 SBS 3기 공채

꾸는 능청남 한길로 역을 맡아 여심을 녹

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3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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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E N T E R T A I N M E N T 타이거JK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퍼포먼스 형 참가자들에 대해 호의적인

양현석의 색다른 관심은 시즌2에서도 이

시즌1에서 아이디어와 창의성 있는 무대

들었다. 요새 필요한 따뜻한 영화라고 생

반응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어

어졌다. 양현석은 박진영과 보아가 관심을

로 TOP4까지 진출한 이승훈처럼 이번 시

각했고 감사하게 선택했다. 처음에는 영화

린 걸그룹의 느낌으로 표현해냈던 팀 참가

두지 않았던 송하예에게 와일드카드를 써

즌2에서 양현석이 발견해 낸 개성 넘치는

에 누가 될까 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

자 퍼스트원에 대해 보아는 "모 아니면 도

가며 합격시키면서 가수로서 뼈 있는 충고

참가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하다.

데 연기와 사랑에 빠지게 됐을 정도로 영

일 것 같다"면서 댄스 신동 김민정을 캐스

를 건넸고 이에 송하예는 특유의 미성의

화가 제 삶의 또 다른 목적이 됐다"고 소감

팅했다.

목소리와 특유의 외모 등의 매력을 통해

◆ J Y P 박진영 . .때로는 관객으로 , 때

송하예, 박소연, 이미림이 뭉친 피그베이

단점을 극복, 캐스팅 오디션까지 살아남았

비는 우선권으로 전원 캐스팅했고, 샤인즈

다. 그는 물론 과거 힙합 프로듀서로서, 래

에 속했던 성수진도 캐스팅했다.

퍼 출신으로서의 많은 경험들을 살려 힙

로서의 기본 자질은 실력보다 감성이었다.

합 스타일 참가자였던 이천원(김효빈 김일

과거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 출연하면

◆ Y G 양현석 - 개성 , 단점도 극복

도)과 정우성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아끼

서 소속사 가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

하게 하는 원동력

지 않았다.

력이 좀 떨어져도 감수성이 풍부한 친구들

YG 수장 양현석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

이들에게도 역시 많은 지적과 혹평은 이

을 키우는 게 더 좋다. 그런 모습들이 (음악

일의 심사와 함께 참가자들에 대한 선호의

면서 시즌1에서와 마찬가지로 '개성'에 초

어졌지만 양현석은 이와 함께 이들에 대한

하면서) 감성적으로 더욱 솔직해질 수 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3대 기획사

점을 맞춰 심사했다. 그것이 실력이든, 외

자신만이 느낀 장점을 부각시키며 남다른

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부분은 그의 후배

만의 색을 대변한 것.

모든, 노력하는 모습이든 전혀 상관없었다.

개성이 가진 가능성을 엿보았다.

가수들에 대한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말

을 전했다.

' K팝스타 2 ' , S M v s Y G v s J Y P 3人 3色 캐스팅 스타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 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보아, 양 현석, 박진영 심사위원은 저마다 다른 스타

퍼포먼스의 종합적인 측면을 중요시하

로는 심사위원으로

JYP 수장 박진영이 항상 주장했던 가수

이었다.

는 SM의 보아는 자신만의 걸그룹을 만들

어찌 보면 참가자들이 가지고 있으면서

겠다고 선언했다. 양현석은 시즌1과 동일하

도 모르는 선천적인 습관 또는 음악적 재

게 눈에 띄는 개성에게 호의적이다. 박진영

능을 더욱 주의 깊게 살피는 박진영의 모

역시 시즌1과 마찬가지로 감성에 중점을

습은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유쾌한 감동

두고 있다.

또는 뮤지션이 전달하는 감성적 능력을 중 시하는 JYP의 스타일인 셈이다.

◆ S M 보아 - '퍼포먼스형 ' 가수들이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MBC '무릎팍도

여 , 내게로 오라 !

사'에서 "음학(音學)이 아니라 음악(音樂)

지난 시즌1 때 SM과 계약을 체결한 참가

이잖아요"라고 말했던 것처럼, 박진영에게

자는 없었다. 심사위원 보아가 이번 캐스팅

가수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감성이고, 느

오디션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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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주간필라 Jan 18.2013-Jan 2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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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 해외 '레미제라블 ' 앤 해서웨이 ,

美크리틱스초이스 女조연상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의 앤 해서웨이 가 제18회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 시 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앤 해서웨이는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

ENTERTA INMENT 앤 해서웨이는 이날 앞서 발표된 제85회

들은 개봉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카데미 영화상 노미니에서 여우조연상

외화들 중 눈에 띄는 영화는 단연 '더 임

후보, 지난해 12월13일 발표된 제70회 골

파서블'과 '잭 리처'. '더 임파서블'은 2004년

든글로브 영화상 노미니에서도 여우조연

인도네시아를 덮친 쓰나미를 다뤘다면 '잭

상 후보에 올랐었다.

리처'는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남자조연상은 '더 마스터'의 필립 세이모 어 호프만이 수상했다.

왓슨과 이완 맥그리거는 영화가 끝난 뒤에 도 먹먹한 감동이 그려질 만큼 열연을 펼 쳤다.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용의자가 한 지목한 한 남자 잭 리처

'더 임파서블'은 쓰나미라는 같은 소재를

(톰 크루즈)가 홀로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

다뤘지만 '해운대'와는 전혀 만듦새를 보인

을 담은 액션 영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

(Critics' Choice Movie Awards) 시상식에

액션영화 부문 남녀주연상은 '007 스카

다.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으로 주목받은

서블' 시리즈에 이어 또 다른 액션영웅을

서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로 여우조

이폴'의 다니엘 크레이그, '헝거게임'의 제니

스페인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

그렸다. 원작팬들은 톰 크루즈 캐스팅에 대

연상을 받았다. 이 부문 후보에는 '더 마스

퍼 로렌스가 받았다. 최고 외국어영화상은

한 '더 임파서블'은 쓰나미가 닥친 뒤 다섯

한 반발이 심했지만 톰 크루즈는 예의 액

터'의 에이미 아담스, '007 스카이폴'의 주

'아무르'가 차지했다.

가족이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션 영웅을 무난하게 그려냈다.

디 덴치, '링컨'의 샐리 필드 등이 올라 경 합을 벌였다.

크리틱스초이스 영화상은 미국 TV와 라

헤어졌던 가족이 다시 만나는 과정을 통

톰 크루즈는 10일 내한해 '친절한 톰 아

디오, 온라인 매체 등에서 활동하는 영화

해 재난 블록버스터에서는 볼 수 없는 진

저씨' 마케팅을 하고 출국했다. 톰 크루즈

비평가들이 주축이 된 미국 방송영화비평

한 감동이 그려진다. 부부로 출연한 나오미

는 지금까지 6번 내한 중 '미션 임파서블'

가협회(BFCA)가 주최한다.

시리즈만 흥행에 성공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도 관심사다.

감동쓰나미 '더 임파서블 ' , 1월 다크호스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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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과 '로봇 앤 프랭 크'는 가족관객을 유혹하는 작품들이다.

이상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요즘,

인간이 몬스터가 운영하는 호텔에 묵게 되

극장가에는 다양한 색깔의 영화들이 관객

면서 벌어지는 소동극과 홀로 늙어가는 전

을 유혹하고 있다. '타워'와 '레미제라블' '라

직 도둑과 로봇의 우정담이다.

이프 오브 파이' 등이 극장에서 주도권 싸

통상 1월 극장가는 12월부터 이어지는

움을 벌이는 가운데 17일 새로운 영화들이

대작들이 흥행을 이어가며 설 연휴를 노

잇따라 개봉한다.

리는 영화들이 바톤을 이어받는다. 이 와

'더 임파서블'과 '잭 리처', '몬스터 호텔'과

중에 의외의 다크호스가 등장하곤 한다.

'로봇 앤 프랭크' 등이 그 주인공들. 24일 '7

2006년 12월 개봉한 '박물관이 살아있다'

번방의 선물'과 31일 '베를린' 등 한국영화

는 480만 관객을 동원해 관계자들을 깜짝

기대작 개봉이 예고돼 있기에 17일 개봉작

놀라게 만들었다.

Jan 18.2013-Jan 24. 2013 주간필라 161


연 예 - 해외

ENTERTA INMENT

과연 '더 임파서블'을 비롯한 17일 개봉

을수록 수상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을

작 중 제2의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등장

기록했다. '링컨'의 최고배당률도 4/9에 그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쳤다.

오바마 취임식 국가 , 비욘세가 부른다

비욘세와 제이 지 부부는 그 동안 오바 마를 지지해 왔으며 지난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첫 취임식에도 참석했었다.

이어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 취임식 축

또 이들 부부는 지난해 대선 자금 모금

라블'은 최저배당률 5, 최고배당률 7을 기

하공연의 국가를 비욘세(31)가 부르게 됐

행사를 주최해 400만달러(한화 약 42억

록했으며 벤 애플렉 감독의 '아르고'는 최

다.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비욘세가 오는 21

4,700만원)를 오바마 캠프에 지원하기도

저배당률 6, 최고배당률 8을 기록했다. 벤

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비욘세 외에

제틀린 감독의 '비스트'는 최저배당률 80,

식 축하공연에서 미국 국가를 부를 가수

도 켈리 클락슨(30)이 초기 미국의 국가인

컨'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최고배당률 125를 기록, 그만큼 오스카 작

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주님의 것(My Country Tis of

부문상을 휩쓸 것으로 내다봤다.

품상 수상확률이 적은 것으로 점쳐졌다.

할리우드 도박사들 ,

美아카데미상 '링컨 '에 올인 할리우드 도박사들은 올해 미국 아카데 미 시상식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

Thee)’을, 그리고 제임스 테일러(64)가 ‘아

할리우드 베팅사이트 이지아즈닷컴에 따

남우주연상도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

르면 최고작품상의 경우 '링컨'이 후보작 9

이스의 최저배당률이 후보 5명 중 최저인

편 중 최저배당률 1/3(3달러를 걸어 이 작

1/10을 기록, 수상확률을 높였다. 이어 '레

품이 수상하면 1달러를 번다. 배당률이 낮

미제라블'의 휴 잭맨(5), '플라이트'의 덴젤

애슐리 주드 상원의원 출마 유력

워싱턴(12) 순이었다. 감독상도 최저배당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애슐리 주드(44)

률 1/5를 차지한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리카 더 뷰티풀(American the Beautiful)’을 부를 예정이다.

가 정계에 진출할 전망이다. 존 야무스 하원의원은 켄터키주 루이빌

앞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제85회 아

현지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애슐리 주

카데미 시상식의 후보작(자) 리스트에서 '

드가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

링컨'은 작품상, 남우주연상(다니엘 데이

다고 밝혔다.

루이스), 남우조연상(토미 리 존스), 여우조

주드가 출마하게 되면 오는 2014년 재선

연상(샐리 필드), 감독상(스티븐 스필버그)

에 도전하는 미치 맥코넬(공화, 켄터키) 상

등 최다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었다.

원 원내대표와 겨루게 된다.

한편 여우주연상에서는 '빈라덴 암살작

켄터키주 출신인 주드는 민주당의 열성

전-제로 다크 써티'의 제니퍼 로렌스가 최

적인 지지자로 그 동안 정치 캠페인에 적

저배당률 2/5를 기록, 수상확률이 가장 높

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게 점쳐졌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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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잠재적인 후보자로 언 급되는 것은 영광이라면서도 선거전에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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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 해외

ENTERTA INMENT 한편 이날 싸이는 비록 수상의 영예를 안

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새 앨범의 공개

제이슨 므라즈와 케이티 페리는 미국에

지 못했지만 이달 26일 열릴 프랑스 최대

시기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아 궁금

서 열린 제39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NRJ 뮤직 어워

증을 자아냈다.

가장 좋아하는 남자 아티스트상(Favorite

즈 2013'에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또 한

한편 그룹 ‘엔 싱크(N Sync)’ 출신의 저스

Male Artist) 및 여자 아티스트(Favorite

번 해외 시상식에서 상을 노리게 됐다. 싸

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2002년 첫 솔로앨범

Female Artist)을 각각 받았다.

이는 '강남스타일'의 글로벌 신드롬에 힘입

‘저스티파이드(Justified)’를 발표해 당대 최

케이티 페리는 이날 '파트 오브 미'로 가

어 올해의 인터내셔널 신인, 올해의 인터내

고의 팝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06년 ‘

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상(Favorite Mu-

셔널 샹송(대중가요), 올해의 클립(비디오)

퓨쳐섹스러브사운즈’ 앨범 이후 가수활동

sic Video)까지 수상, 경쟁 후보작이었던

등 3개 부문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휴식기에 들어갔다.

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하반기 독일에서

대신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헝거 게임'은 가

열린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Network)’, ‘배드 티처(Bad Teacher)’, 그리

어들 지에 대해서 정작 본인은 확답을 피

장 좋아하는 영화(Favorite Movie)로, 로

EMA)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했고 ,

고 ‘인 타임(In Time)’ 등 스크린에서 활약

하고 있다.

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가장 좋아하는 남

미국에서 개최된 제 40회 아메리칸 뮤직

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주드는 켄터키대 농구 경기와 켄터키 더

자 영화배우(Favorite Movie Actor)로, 제

어워즈(AMA)에서는 뉴미디어상을 탔다.

비 경기의 단골손님이다. 영화 '키스 더 걸' '

니퍼 로렌스는 가장 좋아하는 여자 영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제쳤다.

더블 크라임' '노블리' '하이 크라임' 등에 출 연했다.

여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해 품절남이 됐

저스틴 팀버레이크 ,

배우(Favorite Movie Actress로) 각각 선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가장

주인공을 맡아 아들을 찾고자 고군분투하

좋아하는 코미디 영화 남녀배우로, 잭 에

는 전직 CIA 요원 ‘베카’를 연기해 인기몰

프론과 엠마 왓슨은 가장 좋아하는 드라

이 중이다.

마틱 남녀 영화배우로 각각 뽑혔다.

다.

7년 만에 가수 컴백

정됐다.

최근에는 첩보액션 수사 드라마 '미씽'의

지난 해 여름에는 오랜 기간 교제해 온

‘섹시 백’ 저스틴 팀버레이크(31)가 돌아 온다. 지난 2006년 ‘퓨쳐섹스러브사운즈(FutureSexLoveSounds)’ 앨범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쉬고 있던 팀버레이크는 자신

제이슨므라즈·케이티페리 ,

美피플스초이스 男女가수상 팝 가수 제이슨 므라즈와 케이티 페리 가 미국 유명 연예 시상식 중 하나인 피플

의 트위터를 통해 컴백을 선언했다. 팀버레이크는 “나에게 관심을 주신 여러 분…난 이제 준비가 된 것 같아요!”라는 메 시지를 전해 팬들을 흥분시켰다.

스 초이스 어워드 2013(People's Choice

또 트위터 메시지와 링크된 그의 홈페이

Awards 2013)에서 남녀 가수상을 수상

지 동영상에서 새 앨범 준비에 대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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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걸레 우수정이 성희 집에 놀러와 마루에 놓 인 걸레들을 발견했다. 근데 걸레들에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전부 여성용 내의라는 것. 우수정이 물었다. "왜 걸레들을 여자 팬티로 만들었어?" 남자용을 안 쓰는 이유가 간단명료 했 다.

SEXY HUMOR 마 앞에 소개시켜 주었다.

신랑 ; 아니야. 소화제.

의사 ; 큰 일이군! 야단 났어!!

현수 ; 결혼 허락~?

신부 ; 소화젠 왜 먹어?

의시가 깊은 고민에 빠지자,

엄마 ; 안 된다, 절대!

신랑 ; 널 쉽게 소화시키기 위해서.

우수정 ; 제가 그렇게 심각한가요?

현수 ; 엄마가 반대해도 이제 늦었어요.

신부 ; 과식 하지 말고 나누어서 먹도

의사 ; 아닙니다. 저의 개인적인 걱정입

저 여자 뱃속엔 엄마의 손자가 숨을 쉬고

현수 ; 난 어떠한 경로를 통해 이 세상 에 태어났지? 엄마 ; 하나님께서 널 엄마에게 주신 거 란다. 현수 ; 그 사람이 누군데? 엄마 ; 엄마랑 잠자리 한 사람! 현수 ; 아버지 만나고 싶어. 엄마 ; 하나님 아버지 만나기 힘들다. 현수 ; 왜? 매일 기도시간에 말만 잘하

우수정 ; 네??

엄마 ; 그럼 임신을?? 니가 임신 시켰냐!

- 변호사 -

현수 ; 더 정확한 건 조사 해봐야 합니다.

현수가 대중음식점에서 식사도중 큰 돌

쟨, 남자들에게 인기짱이거든요.

간호사가 정신병동을 야간회진 중이다.

니다!"

- 성 식품회사 체인점 '김가네 김밥' 이라는 브 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자 전국의 김씨들이 시위를 벌였다.

"정말??" "주인아저씨 부르까요?"

정신병자 ; 바퀴벌레 3마리 먹었다.

"아니 변호사 불러!"

"성을 상품화 하지 마라!" - 오 -

간호사 ; 야참은? - 불감증 -

정신병자 ; 먹어야지

밥상 차려놓고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간호사 ; 뭘 먹을 건가요?

우수정이 남편에 대한 불감증이 심하자

정신병자 ; 고추잠자리 1마리!

병원을 어렵사리 찾았다.

"빨리 오세요"

갑자기 간호사 끌어 안으며,

의사는 먼저, 정확하고 세밀한 진료를 위

시아버지는 손가락으로 장난만 할뿐 미

정신병자 ; 내 고추잠자리! (주) 고추잠자리(Penis bed)

해 우수정 옷을 강제적으로 다 벗겼다. 의사 ; 지금 아무 감응이나 흥분 따위가 안 옵니까? 우수정 ; 네

- 소화제 신혼 첫날밤 맞는 신랑이 체격이 크고

현수가 다방레지를 며느리 감이라며 엄

"손님, 이건 돌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입

간호사 ; 밥 먹었나요?

엄마 ; 죽고 싶니! 하나님은 죽어야 만

- 다방아가씨 -

의사 ; 저도 지금 아무 느낌이 없거든요.

을 발견! 중업원을 급히 불러낸다. "이것봐, 주인 불러" 종업원, 돌 보더니,

- 고추잠자리 -

더니~ 날 수 있어.

니다.

있으니까.

"걸(girl)레니까" - 하나님 -

록 해.

뚱뚱한 신부 앞에서 무슨 알약을 입에 털 어 놓았다. 신부 ; 자기, 그거 무슨 약이야? 정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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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부른다.

동조차 하지 않았다. "오세요, 빨리!" 계속 늑장 부리는 시아버지를 향해 폭언 쏟아 붓는 며느리,

의사 ; 큰 일이군.

"가만히 안 두기 전에 오세요!"

이번엔 의사가 옷을 벗고 자신의 심볼을

시아버지 왈,

우수정의 질 입구에 들이 댔다.

"5 세라며?"

의사 ; 어떻습니까?

시아버지는 1 2 3 4 5를 세고 있었다.

우수정 ; 아무 느낌 없어요.

카운터 하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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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O L F

고 발표했다.

텍사스 어빙에서, 5월23일에는 바하마 클

개막전은 오는 2월14일 호주 빅토리아 주 블랙룩에서 열리는 한다여자호주오픈 이며, 11월21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에서 개최되는 타이틀홀더스 로 막을 내린다. 신설 대회도 3개나 된다. 4월25일 개막하 는 노스텍사스 LPGA슛아웃 대회는 미국

래식, 레인우드 파인밸리 클래식은 10월3

시즌 정규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에비앙 마스터스는 대회 명을 에비앙 챔

이중 파인밸리 클래식은 LPGA 투어 최 초로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피언십으로 바꿔 메이저 대회로 치러진다. 따라서 올 시즌부터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한국에서 열리는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10월18일부터 사흘간 스카이72 골프장 오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과 함께 메이저

션코스에서 열린다.

대회 수가 5개로 늘어난다.

무엇일까.

대회에 총상금 4900만 달러 규모의 2013

코 챔피언십은 4월4일 개최된다.

일 문을 연다.

LPGA투어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가 28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

테이시 루이스는 패들보드를 타며 스트레스를 푼 다.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앨리슨 월쉬, 신디

1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골프클럽과 함께 골

라크로스와 함께 플로리다의 해변을 자주 찾는

프장에서 보내는 선수들에게 취미는 보통 사람들

다. 한국의 서희경도 워터보드를 즐기는 선수로

보다 더욱 소중한 활력소다. 매주 다른 코스를 옮

소개됐다. 한국에서 뛸 때도 수상스키를 탔었다

겨다니며 팽팽하게 당겨진 긴장의 끈을 잠시나마

는 서희경 역시 플로리다 해변에서 워터보드를

느슨하게 풀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종 탄다.

독일출신 미녀골퍼 산드라 갈은 그림그리는 걸

모건 프리셀은 사진촬영이 취미다. 여행 다닐 때

마이클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지

즐긴다. 단순히 붓 잡는 걸 좋아하는 초보단계를

찍은 사진으로 만든 화보집을 가족과 친구들에

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

넘어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게 선물하기도 했고, 솔하임컵 때는 대회 관련 화

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8개 대회, 총상금

해 박인비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스

보집을 만들어 미국팀 동료에게 주었을 정도다.

4900만달러 규모로 올 시즌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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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GO L F LESSON

많은 골퍼가 이야기한다. “저 사람은 스윙이

을 가지고 임팩트에 대해 설명해 가는지 유의

순간 두 손을 처음의 어드레스 자세로 옮겨온

매우 이상해 보이는데 볼은 잘 친다”고. 이러한

하자. 가장 어렵다는 임팩트 순간의 모습을 매

다고 했다. 이러한 모습은 잘못된 톱 동작에서

경우는 아마추어 골퍼뿐 아니라 프로 가운데

클린이 어떻게 논리적 언어와 몸동작으로 표현

코킹이 풀려 만들어진 결과라고 보는 것이다.

도 적지 않다. PGA투어의 강자 짐 퓨릭을 생각

해 가는지.

올바른 임팩트 순간 두 손은 처음 어드레스 자

해 보라. 왕년의 세계 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도

매클린은 오른발에 대한 언급으로 임팩트에

세 때보다 앞쪽에 놓이게 된다는 것을 강조했

스윙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시니어 투어에서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스텝 6에서 체중 이동

다 톱의 위치에서 만들어진 코킹을 끝까지 끌

활약하고 있는 리 트리비노(Lee Trevino)의 백

을 오른발 뒤꿈치의 움직임으로 설명한 것이다.

고 내려온 모습을 연상하게 했다. 모든 아이언

스윙 과정을 보면 따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임팩트할 때 재미있는 점은 오른쪽 힐이 발 앞

샷을 할 때 엉덩이를 살짝 내리면서 체중 이동

지 않는다. 하지만 트리비노의 다운스윙은 다

부분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골퍼들이 오른발 뒤

을 하면, 클럽의 샤프트는 볼보다 약간 더 앞으

들 배우고 싶어한다.

꿈치 부분을 몸 앞쪽으로 들어서 돌려간다면,

로 나아간 상태에서 임팩트된다.

스윙이 이상해 보이는 수많은 PGA 선수의 모

이러한 자세는 양 어깨로 스윙을 만들었다는

습에서 가장 유사해 보이는 부분이 바로 임팩

좋지 않은 뜻입니다. 하지만 힐을 들어 왼쪽 중

트(impact) 순간이다. 올바른 임팩트 없이는 볼

심으로 이동해간다면, 왼쪽 다리 쪽으로 체중

의 방향과 비거리를 지켜낼 수 없다.

을 옮겨간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임팩트 순간

훌륭한 임팩트는 어떤 것인가. 먼저 클럽페이 스는 직각을 유지해야 한다. 올바른 클럽헤드

히 가격되어야 한다. 사실은 보기 플레이어도

다 1 0㎝ 정도 더 왼쪽에 놓인다 .

두 손의 위치가 왼쪽에 놓인 상태에서 임팩

엉덩이가 평소보다 휠씬 더 왼쪽으로 이동되는

트될 때 가장 멀리 볼을 보낼 수 있는 볼의 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는 생각보다 좀 더 오른쪽에 놓여야 한다. 미

의 진행에 따라 접근되어야 한다. 임팩트 순간 볼은 클럽페이스의 중심인 스위트 스폿에 정확

2 . 임팩트 시 두 손의 위치는 어드레스보

들아이언으로 볼을 칠 때 지나치게 왼쪽에 있

1 . 임팩트 시 왼쪽 엉덩이 쪽으로 무게중

으면 매우 치기 어렵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가

심을 이동시킨다 .

볼을 왼쪽에 놓고 치는데, 매클린은 3, 4번을 제

매클린은 임팩트할 때 두 손의 위치를 설명했

외하고는 아이언을 중앙 쪽에 놓고 샷을 하는

본기’라고 생각하고 짐 매클린의 도움을 얻도

다. 먼저 임팩트에 대한 아마추어 골퍼의 잘못

것이 최대의 비거리와 방향을 지키는 데 도움

록 하자. 다운스윙의 과정과 얼마만큼 연관성

된 생각을 지적했다. 아마추어 골퍼는 임팩트

을 준다고 했다.

다 아는 내용일 것이다. 자, 이 같은 점들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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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너무도 아름다워 해양공원이라고도 부

미국 동부 최북단인 카나다와 국경지역

르는 것이다.

인 메인주에 있는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조 류관찰에서 산악 등반까지 다양한 활동을

더 이상 깨끗할 수 없는 산과 물(호수와

할 수 있는 1919년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바다), 랍스터 등 싱싱하고 값싼 해산물, 조

지정된 국립공원인데 야생 그대로를 간직

금만 배를 타고 나가면 고래와 물개 서식처

한 해안의 산들, 높이 솟은 바다의 절벽, 고

를 둘러보는('Whale Watch' 상품) 등 자연

요한 호수로 이루어진 곳으로 미 동부지역

과 인간이 이처럼 가깝게 조화를 이룰 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이다.

있는가를 알게 해준다.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잔잔하다. 인간을

왜 아카디아가 미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압도하는 그랜드캐년의 웅장함도 없고 나

많은 인파를 끄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기란

이애가라 폭포의 장엄함도 없다. 옐로스톤

어렵지 않다. 바위투성이의 해안 벼랑, 쉼

국립공원의 간헐천이 뿜어내는 신비로움

없이 부딪치는 파도, 그리고 섬 안의 조용

도 없고 레드우드 국립공원의 거목들이 과

한 숲이 잘 어우러져 편안한 가운데서도

시하는 거만함도 없다. 그럼에도 아카디아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이곳이 공원으로

는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쉬임없이

조성된 유래는 1840년대, 허드슨밸리를 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997년 관광국 조

대로 활동하던 화가 콜 (Thomas Cole)이

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이들이 '다시 가보

스케치북과 이젤을 챙겨들고 이곳에 정착

고픈 국립공원'으로 꼽은 곳 1위가 아카디

에 있다.

아일랜드(Mountain Desert Island)와 스쿠

하면서부터.

흔히 아카디아 국립공원을 '해양공원'이

딕 반도(Schoodic Peninsula), 아일 오 홉

1900년대 초에 접어들면서 이 섬의 수려

아카디아 국립공원은 미대륙의 동북부

라고도 표현한다. 공식명칭은 '내셔널파크'

트(Isle au Haut)에 걸쳐 있고 바다와 섬, 그

한 경관 덕택에 이름이 널리 알려지자 보

끝,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메인주

이다. 하지만 아카디아가 마운틴 데저트

리고 해안의 기암괴석들이 연출하는 풍경

스턴 섬유 재벌의 상속자이자 환경보호론

아 국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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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2013-Jan 24. 2013 주간필라 181


여행 정보

TRAVEL

이 산 꼭대기에서는 미국해안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새벽 어둠을 뚫 고 미국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해를 보기 위하여 걸어서, 자전거를 타고, 자동차를 타고 새벽 등산을 하는 모습은 성지를 참 후 1929년 아카디아 국립공원으로 이름을

배하는 순례자들의 그것 못지않게 진지하

바꿨다. 현재 공원 면적은 3만5천에이커로

다.

마운트 데저트섬을 대부분 포함한다.

그리고 한 여름에도 빙점을 맴도는 새벽 의 찬바람을 맞아가며 기다리던 해가 떠오

▼관광명소

를 때의 감격과 어느새 옅은 구름들로 덮

부 연안에서 가장 높은 정상(466미터)에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흥이다.

캐딜락마운틴 / Cadillac Mountain - 동

이며 자태를 감출 때의 아쉬움은 경험한

서 내려다 보는 일출이 장관. 침엽수들이 빼곡히 들어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산 밑

선더홀 / Thunder Hole

자인 조지 도어(George Dorr)와 하버드대

시설을 만들기 시작했다. 후에 이 공공시

을 지나 향나무군이 뿜어내는 내음을 맡

총장 찰스 엘리엇(Charles Eliot)이 부호

설은 정부에 기증되었고, 1919년 국립공원

으며 구불구불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파놓은 소리 구멍. 파도가 들어올 때마다

록펠러(John D. Rockefeller, Jr.)의 전폭적

으로 승격되면서 라파예트 국립공원(La

트이며 여명의 북대서양이 한눈에 들어온

바위에 난 구멍 속의 공기가 빠져나오며 천

인 지원을 받아 대규모 부지에 공공 위락

fayette National Park)으로 명명되었다. 그

다.

둥소리(Thunder)를 낸다 하여 붙여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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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년의 세월 속에 파도가 바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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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름이다.

조단폰드 / Jordan Pond

캐딜락마운틴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큰 호수. 그 위쪽에 있는 이글레이크 보다 조금 작아 연못(Pond)이란 이름이 붙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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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만 둘레가 3마일에 달하는 큰 호수다.

하지만 아케디아의 역사와 함께 하면서 많

대통령을 비롯 카네기 가문과 록펠러, 퓰

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 그후 매킨타이

리처, 포드 가문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그

조단폰드 하우스 / Jordan Pond

어 부부, 록펠러 주니어 등 주인이 계속 바

명성은 해외로까지 알려져 세계 각국의 유

House

뀌긴 했지만 운영철학은 계속 이어져 동부

명인들이 찾아오곤 했다. 이곳의 음식문화

공원 최고의 명소. 1870년대 초 조지와

의 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이 식당을 찾았

는 전통적인 '조단폰드' 스타일로 오늘날까

존 조단에 의해 세워진 일개 식당에 불과

던 유명인들 중에는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지 이어지고 있다. 또 스리랑카 실론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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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TRAVEL 바다와 섬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 를 만들어 내는 아카디아는 그래서 해양공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카디아 공원 정상은 미 동부지역 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 재배되는 고급 홍차를 수입해 이곳에서

총 1/2마일의 짧은 거리로 매우 쉬운 코

제공하는 조단폰드 차(Tea)는 맛과 향이

스. 소요시간 45분~1시간. 식물과 동물 생

일품인 최상품으로 알려졌다.

태계를 알아볼 수 있다.

순환 도로

다. 멀리서 보면 허리가 자갈더미가 쌓인

바퀴 자전거나 도보 또 차량으로 돌 수 있

가보면 화강암 덩어리가 작지 않다.

아카디아의 가장 큰 장점은 공원을 한

산(Penobscot Mountain)처럼 보이는 곳도

는 도로(park loop road)가 있다. 산과 들로

▼레포츠

캠핑 사이트

또 바닷가를 바라보며 운전을 하고 있으면

서깊은 하이킹 코스인 조단폰드 트레일을

로 빽빽한 침엽수들 사이로 약 200개의 캠

은 광경은 이 도로를 좋아하게 만든다.

따라 걷는다. 맑디맑은 조단폰드는 보기만

핑 사이트가 있다. 주립공원 캠핑장에서

해도 시원하다.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오르

흔히 볼 수 있는 샤워시설도 없는 천연 그

내리는 카누와 카약이 빚어내는 풍경은 그

대로의 숙박시설이다. 캠핑 사이트 두 줄

림엽서보다 더 아름답다. 6개의 하이킹 코 스가 잘 개발돼 있다.

하이킹 - 공원 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

어깨를 펴고 똑 바로 걸을 수 없을 정도

어느덧 두 바퀴, 세 바퀴째다. 지루하지 않

랍스터 요리

아카디아의 공식 주소인 바 하버(Bar

Harbor) 타운은 외식 및 쇼핑의 중심지. 많 은 관광객들이 이 곳에서 랍스터 요리를

올레길

먹는다. 아니면 캐리아웃으로 주문해 캠핑

아카디아의 트레일은 캐리지 로드(car

장 등에서 먹을 수도 있다. 바 하버 앞 바닷

에 하나 정도씩 있는 화장실 불빛만이 인

riage road)에서도 다른 면모를 찾을 수 있

가는 간조 때 바다가 수마일 갈라져 섬까

공조명이다. 나머지는 달, 별 그리고 모닥

다. 자전거와 도보만으로 접근이 가능한

지 도보나 차량으로 갈 수 있다. 아이들과

불이다.

이 도로는 아주 고운 자갈길과 산길이 연

함께 관찰하고 줍는 고동과 조개, 게의 모

결되고, 호수와 산을 제대로 조감할 수 있

습이 너무 좋다.

자연탐사 트레일 / Nature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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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 BUFFET

DINNER BUFFET

(MON.-SAT.)

(MON.-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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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KID 3-6 YEARS $4.79 7-10 YEARS $5.79 SUNDAY DINNER AL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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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

나 농구와 비교할 때 전 세계적으로 시장

표팀 합류를 선언했다. 이 글에서는 '헨리

규모가 한정적인 것도 사실이다.

라미레즈 역시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에

문제는 WBC의 딜레마다. 한창 시즌을

합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준비하기 직전에 열리는 대회. 부상과 함께

또 '중간계투인 로날드 벨리사리오는 베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가 우려되는 부

네수엘라, 켄리 잰슨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분이 있다.

합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류현진이 진출한 LA 다저스는 이런 딜레 마를 가장 심하게 느끼고 있는 구단이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ESPN은 '다저

류현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칼럼은 ' 한국대표팀을 위해 던져야 하는 류현진도 수많은 압력이 있을 것(There will be im

스 리포트-다저스와 WBC'라는 칼럼이 15

mense pressure on new Hyun-jin Ryu to

일 게재됐다.

pitch for Korea)'이라고 했다.

이 칼럼에서 '다저스 선수들은 수많은 다

올해 많은 투자를 한 LA 다저스의 가장

른 여권들을 소지하고 있다. 때문에 다저스

큰 목표는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는 스프링캠프에서 6명 이상의 선수를 잃

것이다. 때문에 WBC 출전으로 인한 팀의

을 수 있다'고 했다.

수혈을 최소화하는 게 당연하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전 세계적

야구의 메이저리그는 유럽축구나 농구

WBC에 불참하는 선수들을 가리키는

그러나 선수들에게도 자국 대표팀에

으로 야구시장을 확장하기 가장 좋은 대

의 NBA와 같이 세계시장의 확대를 위해

말이다. 이미 LA 다저스의 주축인 아드리

WBC 출전을 거절하는 것은 힘들다. WBC

회인 것은 맞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축구

안 곤잘레스와 루이스 크루스가 멕시코 대

딜레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4

WBC 대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서 스

왕을 수상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

178안타 24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타

번타자 포수 버스터 포지(26)가 월드베이

프링캠프를 치를 예정이다. 미국대표팀

리즈 우승까지 함께 했다. 그러나 2011

율(0.336)과 출루율(0.408) 모두 1위 차지

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을 전

은 조 마우어(미네소타)와 조나단 루크로

년 5월 경기 중 왼쪽 발목 골절상을 당하

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내셔

망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

이(밀워키)로 포수진을 구성할 전망.

며 시즌 아웃된 후 재활로 시간을 보내

널리그 MVP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그러

스코 크로니클'은 15일 포지가 WBC에

포지는 지난 2010년 타율 3할5리 18홈

야 했다. 하지만 포지는 지난해 부상 회

나 피로가 많이 누적돼 있고, 몸 상태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포지는

런 67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

복 후 148경기를 뛰며 타율 3할3푼6리

여전히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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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

뷰서 “팀을 슈퍼스타로 가득 메우는 게 중

야구 종주국 미국이 체면을 살릴 수 있

요한 게 아니다. 우리는 하나의 팀을 만들

을 것인가. 제3회 WBC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팀이

기를 원한다”며 “팀으로서 기능을 해야 한

엔트리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다. 이미 메

다. 물론 유명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은

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멋진 일이지만 이들 모두가 제대로 플레이

밝힌 가운데 이번 대회 역시 1, 2회 대회

할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미국 팀

에 뒤지지 않는 올스타급 팀이 만들어질

의 모든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다”

전망이다.

고 강조했다.

참가가 유력한 선수들로 예상 라인업을

미국의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결승전 진

짜면 포수 조 마우어(미네소타), 1루수 마

출이다. 미국은 1회 대회 때 2라운드에서

크 테세이라(양키스), 2루수 브랜든 필립스

탈락했고 2회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일본

(신시내티),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메츠),

에 패했다. 결국 미국은 홈구장에서 다른

유격수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좌익수

팀들이 결승전을 치르는 모습을 그저 지켜 보기만 했었다.

라이언 브런(밀워키), 중견수 아담 존스(볼

와 더불어 우승 후보 0순위다. 하지만 미국

펼친 것에 반해 미국 선수들은 따로 플레

티모어), 우익수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

은 1, 2회 대회 모두 고개를 숙였다. 대부분

이하는 인상이 강했다. 수비시 에러가 꾸

미국 래리 보와 코치는 “더 이상 대회 마

미)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의 선수들이 100% 컨디션이 아니었고 실

준히 나왔고 팀배팅보단 큰 스윙으로 일관

지막날 다른 나라들의 결승전을 보고 싶

투수 쪽은 2012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

전을 치르기에 버거운 모습이었다. 한국이

했다.

지 않다. 나는 선수 시절 그라운드에서 항

상 수상자 R.A. 디키(토론토)를 필두로 라

나 일본처럼 WBC에 대비해 다른 해보다

미국 선수들에게 WBC는 국가대항전이

상 최선을 다했다. 비록 지금은 코치지만

이언 보겔송(샌프란시스코), 데릭 홀랜드(

일찍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 그

아닌, 올스타전과 같은 이벤트로 보이는

그저 펑고나 치려고 대표팀에 있는 게 아니

텍사스), 크레이그 킴브렐(애틀란타), 그리

저 스프링캠프 도중 경기에 나서는 것 같

듯했다.

다. 우승하기를 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 앤디 페티트(양키스)로 구성될 가능성

았다.

이 높다. 확실히 선수들의 이름만 보면 도미니카

이번에 미국 팀의 사령탑을 맡은 조 토리

한편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와

팀워크도 부실했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경계하고 있다. 토리

한 조에 편성됐고 3월 9일 멕시코와 첫 경

이 하나로 뭉쳐 절묘한 수비력과 팀배팅을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

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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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SPORTS

KT의 창단 승인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시

로운 시대를 맞게 된 셈이다. 이는 광주-대구

대가 활짝 열렸다. 분명한 기회지만 축배는

구장의 신축과 맞물려 야구장으로 사람들을

아직 이르다. 10구단은 야구 부흥의 도화선

더 끌어들일 수 있는 촉매가 될 수 있다.

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동시에 허울뿐인 몸

여기서 고민해봐야 될 것은 다시 내적인 성

집 불리기가 될 위험성도 공존한다. 핵심은

장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한국의 고교야구부

질적 양적 구조를 두루 갖춘 건강한 성장이

는 54개에 불과하다. 일본 고교야구부의 숫

다.

자인 4000여개나, 규모를 헤아릴 수 없을 정 도로 일반 학교와 밀착된 미국 고교야구부에

한국프로야구 위원회(KBO)는 17일 오전 서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정기총회를 갖 고 KT의 10구단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야구

일본이 아마야구 선수들과 실업, 사회인 야

발전기금은 200억원, 가입금은 30억원, 5년

구 선수를 포함한 방대한 기반으로 양대리그

후 돌려받는 예치금은 100억원이다. 이로써

12개팀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이 국내외 최고

1982년 6개 구단 체제로 출발한 프로야구는,

지 더하면 2012년 기준 중학교 야구부 85개교와 고등학

의 선수들을 바탕으로한 폭넓은 아마추어리

미국과 일본에 비해서 비교적 짧은 31년 만에 뚜렷한 양

교 야구부 54개교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야구 꿈나무’들

그 구조로 양대 리그 30개 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비교

적 팽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의 미래의 길이 한층 더 넓어진 셈이다.

하면 한국의 10개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오히려 많

프로야구는 2012년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인 700만 관

여기에 추가로 KT가 창단되면 파급효과는 상당할 전망

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아마야구의 성장 없는 10구단 시대

중을 돌파했고, 야구는 최고 인기 스포츠의 지위를 누리

이다. KT의 참여는 경기도의 야구단 창단과 함께, 통신사

의 도래는 프로야구 전체의 경기력 저하라는 결과를 불러

며 중흥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외부환경과 분위기는 그야

라이벌 구도라는 흥미로운 흥행 요소들이 가득하다. 또한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말로 날개를 달았다. 9구단 NC 다이노스의 창단과 1군 참

야구와 정보통신, 첨단기술을 융합한 문화적 즐거움을 유

관중들의 증가로 프로야구에 대한 장밋빛 꿈을 꾸고 있

여, KT의 10구단 창단은 야구 부흥에 도화선이 될 가능

발하겠다는 KT의 빅 테크테인먼트 비전은 야구판에 새

지만 기본적으로 구단들의 적자 운영으로 유지되는 체제

성이 크다. 당장 2013년부터 NC의 참여로 부산-경남 라

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도 해결되지 않았다. 10구단 체제

이벌 구도라는 흥행스토리가 생겨났고, 60~70명의 선수

더군다나 NC와 KT는 최신식 야구장 신축을 공언했다.

들이 프로선수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KT의 참여까

야구 인프라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인 시설 면에서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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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폭발력이 흥행대박으로 이어질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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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T a s t e 3 베트남의 맛 바인쯩 사계절 내내 더운 기후가 계속되는 베트 남에서 새해에 즐겨 먹는 음식은 바로 바 인쯩이라고 부르는 찹쌀떡이다. 바나나 잎 으로 감싼 사각형의 찹쌀떡 안에 돼지고 기와 녹두를 같이 넣어 먹는 것이 특징. 약 한 불에 3시간 이상 쪄내야 하는 대표적인 슬로푸드로,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 는 베트남 사람들의 바람을 담아 정성스럽 게 만든다. 재료- 찹쌀 반죽(찹쌀가루 500g, 녹두 1 컵, 설탕 30g, 찬물·뜨거운 물 적당량, 소금 약간), 돼지고기 150g, 바나나 잎 10장, 소 금, 후춧가루 약간씩, 무명실 만들기- 1 돼지고기는 소금과 후춧가루 를 뿌려 밑간한다. 2 녹두는 설탕을 녹인 찬물에 담가 불린 뒤 건진다. 3 볼에 찹쌀

COO K I N G

가루와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재료- 흰 살 생선(포 뜬 것) 1/2마리, 양

넣어 섞다가 ①의 녹두를 넣어 반죽한다.

파 1개, 당근 1/2개, 청경채 4포기, 배추 잎

4 ②의 찹쌀 반죽을 원하는 크기의 네모

4장, 쪽파 6뿌리, 라임 1개, 고수 약간, 참기

만들기- 1 사골과 양지머리를 1시간 정

모양으로 빚어 바나나 잎 위에 올리고 ①

름·식초 1큰술씩, 소스(다진 매운 고추·다

도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건져 냄비에 넣

의 돼지고기를 위에 올린 뒤 돌돌 만다. 5

진 마늘 1큰술씩, 라임주스·피시소스·물엿

고 한소끔 끓인 뒤 찬물에 헹군다. 2 냄비

④를 네모지게 모양 잡아 무명실을 묶어

1과 1/2큰술)

에 물 10컵을 붓고 ①의 사골과 양지머리,

고정한 뒤 찜통에 넣어 2~3시간 정도 약

춧가루·고수 약간씩, 청양고추·라임 2개, 물 적당량(핏물 제거용 및 삶는 용)

만들기- 1 흰 살 생선은 냉장고에 넣어

생강, 계피를 넣어 센 불에 끓인 뒤 중간 불

차갑게 한 뒤 얇게 채썬다. 2 양파와 당근

에 1시간 동안 끓인다. 3 ②를 면포에 걸러

은 채썰고 쪽파는 양파 길이에 맞춰 썬다.

국물만 준비한 뒤 피시소스와 소금, 후춧

청경채와 배추 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뜯

가루를 넣고 간해 육수를 만들어둔다. 4

작지만 강한 나라 싱가포르는 중국의 영

는다. 3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소

②의 양지머리는 얇게 썰고 숙주와 고수

향을 받아 독특하게 발전된 새해 음식을

스를 만든다. 4 접시에 ①과 ②의 재료를

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고 양파는 얇

먹는다. 1월 1일이 되면 행운을 가져다준다

둘러 담고 고수와 라임을 조각내어 함께

게 채썬다. 5 청양고추는 잘게 다지고 라임

는 위쌍을 준비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

담은 뒤 ③의 소스와 참기름, 식초를 곁들

은 조각내 준비한다. 6 쌀국수는 찬물에 1

는데, 이는 날생선에 각종 채소를 섞은 요

여 버무려 먹는다.

시간 정도 불려서 준비한 뒤 끓는 물에 살

한 불에 푹 찐다. T a s t e 4 싱가포르의 맛 위쌍

리. 돈이나 금을 상징하는 선명한 색을 띤 재료를 섞는 것이 특징이며, 주재료는 붉은 색 연어나 흰 살 생선으로 부귀를 뜻한다.

짝 데쳐 그릇에 담는다. 7 ⑥의 쌀국수에 T a s t e 5 태국의 맛 쌀국수 독특하게도 태국은 1월 1일 대신 4월 13 일에 송끄란이라는 이름으로 명절을 쇤다.

④의 양지머리를 올리고 ③의 육수를 부 은 뒤 ④의 숙주와 고수, 양파, ⑤의 청양고 추와 라임을 얹는다.

이때 새해 음식으로 쌀국수가 대표적. 이 는 국수처럼 끊어지지 말고 장수하라는 의 미를 담고 있다. 마늘, 고추, 생선 등의 장류 로 맛을 낸 강한 맛의 쌀국수는 고기와 숙 주를 곁들이거나 어묵을 함께 삶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재료- 쌀국수면·양지머리 400g씩, 사 골 1kg, 물 10컵, 생강 16g, 계피 5g, 숙주 160g, 양파 50g, 피시소스 4큰술, 소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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