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03 June 07, 2013 Page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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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0 3호

J u n 7 . 2 0 1 3 - J u n 1 3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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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평 /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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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100일이 됐다 면 한국의 언론들이 그 간의 행적을 분 석 보도하며 앞날의 국정에 대한 주문 을 하고 있다. 대북 정책은 잘했지만 인사 관리 등 일 부 분야에서는 많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부가 직접적인 당사자로 누구보다 그 속 성을 잘 알고 있다. 더구나 지난 60년 동안 반복된 북한의 침략 위협에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한 국인들에게 북한은 더 이상 위협이 되 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북 자세에 대해서는 무조 건적인 강경이나 유화가 아니라 “확실 한 일관성을 갖고, 민족의 앞날을 위해” 경건하게 임해 주기 바란다.

예민한 문제라고 전혀 해결책이 없는 것 은 아니다. 보다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국가와 민 족의 미래를 위해 타당한 방안을 마련

지난 100일이 아니라 미래를 봐 달라

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국적 시비로 활

는 청와대는 그 시야를 해외 동포 사회

동에 제약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

에도 더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다.

다. 특히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더 많은

남북이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엇비슷한

관심과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주문이

처지에 있을 때 북한은 중공과 소련을

앞으로 한국과 지구촌 한인 사회를 이

지난 날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환경

한결같이 제기됐다.

등에 업은 호랑이였지만 이제 세계 경

끌어 갈 인재들은 물론 해외에서 활동

을 찾아서 해외로 나갔듯 요즘은 더 좋

제를 이끌어 가는 한국을 북한과 비교

하는 동포들이 보다 자유롭고 보다 좋

은 환경, 더 많은 기회, 더 풍부한 혜택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 됐다.

은 환경에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을 누리기 위해 해외에서 한국으로 몰 리고 있다.

우연인지 100일이 지나고 나서 그 동 안 한국정부를 공격하던 북한이 개성공 단과 금강산 관광 등을 논의하자고 먼

최근에는 북한의 든든한 후원자, 혈맹

있도록, 해외에서 수고한 동포들이 조국

저 제의하고 한국 정부가 이를 수락해

이라는 중국마저도 북한의 비핵화를 강

에 돌아갔을 때 본국인들과 동등한 대

일견 대한민국이 그 동안 이룩한 기적

한반도에 급격히 훈풍이 부는 모양새를

조하는 마당이다.

우를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정

같은 성과에 가슴이 뿌듯하기도 하지

비하고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만 지금 여기서 머물지 말고 계속 뻗어

야 한다.

나가야 한다는 긴박한 마음가짐을 잊

띠고 있다. 북한의 속셈이야 어떻든 한국 정부가 그 동안 그렇게 강조하며 요구하던 대 화 테이블에 나오지 않다가 스스로 먼 저 제의를 하니 대화 기조, 신뢰 프로세

지난 100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일관 된 기조로 북한 문제를 이끌어 간 박근 혜 대통령의 지도력이 더욱 돋보인다. 북한 문제는 군사적인 문제, 안보에 관 한 문제로만 분류되는 분야가 아니다.

한국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선두 그룹

지 말아야 한다.

에 속하면서 동포 자녀들의 한국 진출

대한민국이 계속 뻗어 나가고 해외 동

도 많지만 남자의 경우 병역 때문에 곤

포 사회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이

란에 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나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스 구축 등 박근혜 대통령의 강경 대응,

국민의 안전과 경제, 세계 안보와 지구

원칙에 입각한 대응이 효과를 거두는

촌 경제, 문화, 휴머니즘 등 우리 민족 전

병역 해결이라는 미묘한 문제가 언제

박근혜 정부는 “차별이나 불편함이 없

것은 아닌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체와 인류 전체의 미래에 커다란 영향

까지나 동포 젊은이들의 조국 진출에

는 사회”를 미래 지표의 하나로 삼아야

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걸림돌이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한다.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한국 국민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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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수사 당국이 이한탁씨를 딸의 방화살

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한국인의 정서를

인범으로 지목한 것은 ▲이씨가 경황이

미국 주류 사회가 이해하지 못해서 발

◈사건 개요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짐을 챙겨 나

생하는 보이지 않는 불이익도 많은 만

뉴욕시 퀸즈 엘름허스트에 거주하던

온 것 ▲잠옷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있

큼 한국인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이한탁(당시 55세)씨는 지난 1989년 7

었다는 점 ▲옷에 기름 같은 발화 물질

소리도 높았다.

월28일 우울증에 시달리는 큰딸 지연(

이 묻어 있었다는 점 ▲딸이 죽었는데

이러한 정서를 반영해서 당시 변호사

당시 20세-대학생)씨를 기도로 치유해

도 무표정이었다는 점 등을 들어 유력

였던 데이빗 오(현 필라시 의원) 변호사

보려고 펜실베니아주 포코노에 있는 기

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까지 변호인으로 선임했으나 특별한 진

가는 상태였다.

도원에 갔다가 한밤중에 발생한 화재로 딸을 잃게 됐다.

가 화재 발생 전에 이미 사망했다고 증

전이 없어 이씨는 끝내 영어의 몸을 벗 어나지 못했다.

당시 순복음뉴욕교회(현 프라미스교

언하면서 재판부와 배심원단은 이씨가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는 이한탁 씨가

회) 소유의 헤브론 수양관은 여러 개의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불을 질렀다는

뉴욕 동포이기는 하지만 같은 한인으로

캐빈 형태로 돼 있었고, 그 중 한 곳에

논리를 믿게 됐다.

서 “자식을 잃고 도리어 방화살인범으

서 자고 있던 아버지와 딸이 화재를 만 20여 년 전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를 울

더구나 수사관들이 법원에서 지연씨

났던 것이다.

그러나 법원에 제출된 부검소견서에

로 몰린 동포의 불행을 돕기 위해” 구

는 분명히 ‘화재(Conflagration)로 인한 사

명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에 도움을 요 청했다.

렸던 이한탁씨 사건이 부실 수사에 의한

새벽 3시에 발생한 이 화재로 딸을 구

망’이라고 명시돼 있어 지연씨가 화재

억울한 옥살이로 결론이 나고 23년을 억

하려고 허둥대던 이한탁씨는 딸을 찾지

전 숨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구명위원회 활동에 가장 많은 노력을

울하게 옥살이를 한 이한탁씨가 석방될

못한 채 불길 속을 견디지 못하고 혼자

있지만, 배심원단은 수사관 증언에 무

기울였던 사람은 우종수 전 한인회장과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동포들 사

뛰쳐나오고 말았다.

게를 실었다.

경제인 정국영 씨였다.

이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기쁨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한탁 씨의 고교 동창이었던 우종수

조사 결과 딸 지연씨는 목욕탕에 있었 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한탁씨가 구속된 후 필라델피아 동포

화재 진압 후 수사당국은 이한탁씨의

들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행동이 정상적이지 못하다며 같은 해 8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우종수 씨와 정

월 4일 1급 살인과 방화 혐의로 이씨를

국영 씨 등 동포들이 이씨의 구명을 위

체포됐다.

◈동포 사회와 한국 정부의 구명 노 력

이씨 사건은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를

씨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구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우씨 사망 후에 는 정국영씨가 구명위원회를 이끌었다. 정국영 씨는 사건이 보도된 후부터 열

크게 울렸다. 딸을 잃은 아버지가 딸의 살인범으로

심히 구명운동을 했으나 훗날 한국을

해 조직적으로 움직였으나 여러 가지 한

이씨는 1급 살인과 방화혐의로 기소돼

몰렸다는 점도 기가 막히지만 커뮤니

장기 방문하면서 구명위원회 활동도 활

계에 부딪혀 효과를 거두지 못해 거의 포

결국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20년

케이션이 부족하고 법정 지식과 경험이

기를 잃었다.

기 상태였으며 동포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넘게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부족해서 사건을 차분히 풀어가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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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탁 씨 사건은 한국에까지 알려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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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었는데 이를 “I killed you”라고 통역한 울 부짖음 때문에 “아들을 죽인 비정의 엄 마가 자책감을 느끼고 현장에서 자백했 다”는 검찰의 기소가 받아 들여져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에 대한 보도는 대한민국을 흔 들어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미국내 친한 판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지사 의 사면을 받아냈으며 이 여인은 뉴욕 으로 이주해 여성보호센터 무지개의 집 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한탁 씨는 온 국민의 관심 속 에 김대중 대통령이 주지사에게 사면 을 요청했음에도 불허돼 지금까지 23 년 동안 수감 상태에 있으며 필라델피 아 동포들과 뉴욕 동포들이 면회를 가 면 신앙에 의지하며 모범적인 수형생활

그러나 구명위원회가 끝까지 포기하지

시 한국의 인기 TV프로그램 “그것이 알

시기에 한인 여성이 노스 캐롤라이나에

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간간이 전달될

않고 연방 법원 항소심에 재심을 청구,

고 싶다” 팀은 포코노까지 출장을 와서

서 일을 하러 가면서 어린 아들을 집에

뿐이었다.

2008년10월29일 연방 법원에 항소 신청

현장을 감식하고 사건을 재구성하는 등

혼자 두고 나갔다가 옷장 위에 있던 TV

과학적으로 취재해서 이씨의 무죄를 설

가 떨어지며 아들을 사망케 한 사건과 함

명했으며 자유의 메달 상을 수상하기 위

께 동포들에게는 “문화의 차이로 억울한

해 필라델피아에 왔던 김대중 대통령은

옥살이를 하는” 대표적인 케이스로 회자

펜실베니아 주지사에게 특별사면을 요청

되기도 했다.

이 접수돼 희망의 불꽃이 피기 시작했으 ◈연방 대법원 항소 신청 접수로 회 생

이한탁 씨 구명위원회는 그 후 펜실베

며 필라델피아 연방 3순회법원이 작년에 이한탁씨 사건의 범죄 증거에 대한 재조 사를 허용했다.

니아 주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2001

더구나 필라델피아 제3차 연방 항소법원

이 여인은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

년 지방법원에서 2차례, 2005년 1차례,

이 올 1월 이한탁 씨의 무죄를 입증할 화

니 어린 아들이 높은데서 떨어진 TV에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대법원에서 1

재감식 자료들을 결정적 증거로 채택한

더구나 이한탁 씨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

맞아 숨진 것을 두고 자책하는 마음에

차례 씩 기각돼 이씨의 구명은 사실상 불

데 대해 검찰 측이 항소 마지막 날인 지

고 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보도는 비슷한

서 “내가 너를 죽였구나..”라고 울부짖

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난 달 31일까지 아무런 이의 조치도 취하

하는 등 거국적인 구명운동이 펼쳐지기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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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동포 사회의 반응

게 기뻐하고 있다.

20년이 넘게 방화살인범으로 몰려 억울

더구나 사건초기부터 구명위원회를 구

케이스가 수천 건에 달해 재심 판결을 얻

법원이 지난 1월 채택한 화재 감식자료

한 옥살이를 한 이한탁 씨가 풀려날 것이

성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애써온 구명

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인데 하나님의 인

는 뉴욕시소방국(FDNY) 화재 수사관 출

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포들은 “정의

위원회 관계자들과 펜실베니아 주립 교

도로 기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기뻐하

신인 존 렌티니가 현재의 과학적인 방법

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며 크

도소로 이씨를 면회하고 기운을 북돋았

고 있다.

지 않으면서 이한탁 씨의 석방이 기정사 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던 동포들은 “연방 항소 법원에 올라오는

으로 조사해 작성한 것으로 당시 화재가 방화가 아니라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밝 히고 있다. 렌티니의 이 감식자료는 화재 직후 작성 됐지만 그 동안 재판과정에서 단 한 번도 법정 증거로 채택돼 오지 못해오다가 이 번에 처음 받아들여졌다. 이로써 이변이 없는 한 20년이 넘게 진행돼온 이한탁 씨 의 지루한 법정 공방은 모두 끝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이한탁 씨 사건을 보도한 미국의 한 언 론은 방화 판정에 유난히 잘못된 판정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 씨 사건이 잘못된 수 사에 기인한다고 보도했다. 또 2006년도에는 “이한탁 씨는 자유인 이 되어 교도소를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뉴저지에 살고 있는 이씨의 부인은 “남편이 풀려나면 밥과 김 치, 불고기 같은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 는 식사를 준비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 을 나타냈다고 보도, 독자들의 심금을 울 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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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메인라인 BMW는 미 전국 338개의 BMW 딜러 중에서 고객 만족도, 브랜드 홍보, 경영 및 수익 실적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올해 가장 훌륭한 딜러십 상인 ‘센터 오브 엑셀렌스 어워드’(Center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

▼20년 역사의 펜주 최대 규모

BMW는 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BMW

드 홍보, 경영 및 수익 실적 등을 기준

루드윅 윌쉬 BMW 노스 아메리카 사장

BMW 딜러

딜러로 알려져 있다.

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올해 가장 훌륭

은 각 딜러의 경영주뿐 아니라 전체적인

펜실베이니아 부유층 동네로 손꼽히는

메인라인 BMW는 미 전국 338개의

한 딜러십 상인 ‘센터 오브 엑셀렌스 어

팀웍이 좋은 결과를 맺게 한 것이라며 이

발라 킨위드에 자리잡고 있는 메인라인

BMW 딜러 중에서 고객 만족도, 브랜

워드’(Center of Excellence)를 수상했다.

들로 인해 BMW 그룹이 2012년 미국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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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메인라인 BMW 관계자는 “고객들의

증가

BMW의 미국 내 5월 판매량이 작년 5

신뢰를 최우선으로 지난 20여년간 필

월보다 13.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델피아의 대표적인 BMW 딜러십으로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인 ‘오토 에볼루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션’은 5일 BMW가 미국에서 5월 동안 2

메인라인 BMW는 지난 약 20년간 정직

만5230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지난해 같

한 판매와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로 두

은 기간보다 13.8%의 성장세를 보였다

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메인라인 BMW 한인 세일즈 매니저인

BMW와 롤스로이스, 미니(MINI)를 모

김창국씨는 “자동차 판매는 소비자들로

두 포함한 ‘BMW 그룹’의 판매량도 최

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던 지난해에 비해

며 “소비자들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

6.3% 오른 13만9142대를 기록했다.

다면 20여년간 한 곳에서 살아남지 못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도 함

▲펜실베이니아 부유층 동네로 손꼽히는 발라 킨위드에 자리잡고 있는 메인라인 BMW 는 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BMW 딜러로 알려져 있다.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펜주 메인라인 BMW의 유일한 한인 세일즈매니저 김창국씨가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얼 김)씨는 1988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

성장의 원동력은 ‘뉴 3시리즈’, ‘Z4 로드

로 이민 와 필라델피아에서 자랐고 워싱

스터’, ‘6시리즈’의 인기상승이라고 매체

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마케

는 전했다. ‘뉴 3시리즈’는 올해 5월 9307

팅을 전공했다. 골프가 취미인 김창국씨

대가 팔리며 47.2%의 오름세를 보였다.

는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과의 사이에 두

‘Z4 로드로스터’와 ‘6시리즈’의 판매량

살배기 아들과 6개월된 딸을 두고 있다.

도 각각 19%, 26.1% 성장한 것으로 나

서울에서 태어난 김창국(미국명 대니

김창국씨는 “BMW를 너무 좋아하다

께 성장했다. BMW와 미니는 전년대비 10.1%나 뛰어올랐다.

타났다.

보니 BMW 딜러에서 근무하게 됐다”며

루트비히 빌리쉬 BMW 북미법인 사장

“앞으로 한인 고객들의 필요와 요구를

은 “5월은 보통 우리가 큰 힘을 얻었던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세일즈 업무를 하

시기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새롭게 출시

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3시리즈 320i 덕분에 새로운 고객들 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美‘5월 판매량’ 전년대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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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라인 BMW의 김창국 한인담당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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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일즈매니저는 “지난 한달간 이곳 딜러 역

개했다.

사상 가장 많은 한인 고객들이 찾아왔

“필라델피아에서 BMW 딜러의 유일한

다”며 “새차같으면서도 저렴한 중고차를

한인 세일즈맨으로 근무하는 만큼 한인

구입하는 고객들이 부쩍 많아졌다”고 소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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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니다. BMW 차량 구입에 관심 있으 신 분들은 저희 딜러에 전화하셔서 ‘대니 얼 김’을 찾아주세요.” 전화

484-434-2639,

3950(Cell) 주소 225 Bala Ave. Bala Cynwyd, PA 1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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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년에 없던 현상이 벌어져 어떻게 해야 좋

운터를 구하는 곳은 많지만 정작 일자리

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를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네일 살롱의 경우 봄부터 가을까지가

봄철 일선업소에 일손 부족 현상이 뚜렷

고 있다.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수기이고 특히 여름철은 절정기이기 때

세탁업에 종사하는 한 동포는 “지난 몇

문에 지금부터 일손을 확보해야 하지만

년간 불경기가 심해지고 특히 세탁업의

예년처럼 만만치 않다는 것이 일선 업소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알려지

운영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완전히 업종을

때문에 일부 업소에서는 파트타임이나

변경하면서 세탁업계를 떠난 것이 원인”

초보자는 물론 픽업 서비스와 주차 문제

이라고 진단하면서 “그러나 아직도 세탁

해결,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파격적인 조

업은 한인들의 주요 업종이며 환경 문제

건을 걸면서 일손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

의 고비를 넘기면 여전히 전도 유망한 산

울이고 있다.

업”이라고 덧붙였다.

다운타운에서 네일 살롱을 운영하는 한

동포 경제계 인사들은 “동포 사회의 연

동포는 “네일 살롱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

륜이 깊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산업 구조

고 최근 들어 기술을 익힌 사람들이 하

에 변화가 오는 것도 원인이지만 남미인

나씩 새로운 업소를 차리는 현상이 두드

들과 흑인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제3국

해 업소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다운타운에서 네일 살롱을 운영하는 한

러지고 있다”며 “일손 부족 현상이 기술

출신 노동력이 한인 노동 시장에 진입하

특히 봄철부터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

동포는 “겨우내 비수기를 넘기고 성수기

자들의 창업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과거에 비해 한

어가는 네일살롱과 세탁소의 경우 일부

를 대비해 일손을 구하고 있지만 마땅한

진단했다.

인들의 업종 선택 폭이 좁아진 만큼 전

업소는 손님이 몰려도 일손이 부족해 미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며

세탁소의 경우도 가장 바쁜 시기를 맞

처 감당하지 못하는 기현상까지 벌어지

“경기가 특별히 나이지는 것도 아닌데 예

아 공장과 드랍 스토어에서 프레서와 카

문성을 더욱 높여야 생존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필라 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오는 22일(토) 오후 1

련한 이번 영사 업무는 여권발급신청, 가족관계등

동포들의 문의 전화가 많았는데 이번 업무에서는

시부터 첼튼햄 고바우상가 지하홀(1925 Chelten-

록, 병역업무, 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이탈 등), 재외

예약 접수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예약이 꼭 필요

ham Ave. Elkinspark. PA 19027)에서 실시된다.

국민등록, 비자발급신청 등이다.

하다고 당부했다.

뉴욕총영사관과 필라 한인회(회장 송중근)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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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근 한인회장은 “순회영사 업무를 기다리는

예약 전화 215-572-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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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필라델피아 중심가에서 5일 철거 작업

건물이 붕괴하자 경찰과 소방서 등 관련

이 진행되던 4층 건물이 무너져 6명이 사

기관에서 건물에 깔린 사람들을 구출하

망하고 14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

는 긴급 작전을 펴 6일 현재 사망 6명 부

다. 이날 발생한 사건은 마켓과 21가에 위

상 14명 등 2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치한 낡은 건물을 철거하던 중 발생한 것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한 6명의 시신은 중고품 판매장에

으로 경찰과 소방국 등 관계 당국은 사건

서 발견됐다.

원인을 정밀 검사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후 현장을 찾은 마이클

당초 필라시 관계자들은 붕괴된 건물을 철거작업 하던 업체가 인가 받은 업체로

된 것으로 나타나 허가 과정상의 문제가

로 1층에는 중고품 판매장이 입주해 있으

너터 필라델피아 최대한 신속한 복구를

적절한 절차를 밟아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며 사고가 발생한 수요일 오전 당시 이 중

지시하며 현장을 지켜 보았다.

고 밝혔으나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으며

이번에 붕괴된 건물은 시내 중심가에 고

업체 관계자들이 과거 각종 사건에 연루

층 빌딩 군에 있는 낡고 작은 4층 빌딩으

고품 판매 매장에 손님들이 많아 피해자 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목격자들은 건물 붕괴 직전 우르르 거리 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고 말했다.

에 5 달러씩 판매되고 있다. 문의 484-744-7512

켜놓기만 해도 실내 공기가 정화되는 전구가 인기리 에 판매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거산 하이 테크에서 개발한 이 절전형 전구 는 스위치를 켜면 밑 부분의 이온 생산부분을 통해 이온을 배출, 방안의 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기능을 보 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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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의 수명도 일반 전구의 3배에 달해 경제적일 뿐 아니라 20와트로 60와트 이상의 밝기를 내기 때문에 이중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전구를 켜면 환한 불빛이 오래 가는 데이 라이트 형 빛을 발해 실내를 깔끔하게 비추기도 한다. KC무역에서 수입 판매하는 이 절전형 전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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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사회의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뜻을 모아 설립한 장학재 단”이라고 소개했다.

2013년도 뉴호프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일 체 리힐제일교회에서 열렸다.

Chung, Evan Lee, Hana Hu, Drym Oh, Min Hyoung

적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 주정부로부터

Oh, Jimin(Jane) Sul, Song Oh, Daniel Park, Jisoo Han,

비영리법인 인가를 받은 장학재단으로 매년 장학생을

Younju Lee, 손유진 목사.

필라 안디옥교회(담임목사 호성기) 장학재단은 지

교생 ▲John Lim ▲James Kwak ▲Hanaro Kim

난 2일 2013년도 안디옥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고교

▲Andrew Kim ▲Jamira Bowens ▲Erin Ginther

생과 대학생 등 모두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Sarah Ferraro ▲Eric Todd ▲Andrew Lowery

크리스찬 리더십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대학생 3명, 신학생 1명 등 모두 10명으로 이날 소정의

해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안디옥 장학재단은 1999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년 설립돼 지금까지 140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Christian Schaeffer ▲Kelly McCreesh ▲Christina Kudach ▲Dalton Versak

을 지급해왔다.

들이 미국 땅 곳곳에서 지역사회를 섬기며 주역이 되어

안디옥 장학생은 ◇ 안디옥 지역사회 장학금 ◇안

봉사함으로써 존경받는 한인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

디옥 크리스찬 리더십 장학금 ◇안디옥 한국인을 위

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 장학금 등으로 나뉘어 수여된다.

한인섭 이사장은 “어떻게 하면 2세들에게 코리안 아메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Chan Lee, Joseph

뉴호프장학회는 남부뉴저지 지역 한인학생들에게 경제

이번 제3회 뉴호프 장학생은 우수 한인 고교생 6명과

뉴호프장학회 이지상 회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인 2세

선발하고 있다.

◈2013년도 안디옥 장학생 명단

리칸으로서 독특하고 풍부한 문화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대학생 ▲Jose Sanchez ▲Hana Choi ▲Jane

가를 고민하고 연구하여 기초를 놓아야 할 때”라며 “뉴

Younae Gim ▲Angela Choi ▲Aileen Nam ◇고

호프장학재단은 한인 1세들이 자라나는 2세들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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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6월 9일(일요일) 저녁 7시에 컨쇼하켄(Conshohocken) 에 소재한 참된교회(담임 이철희 목사)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미주 최대의 한인 합창단인 쉐퍼드 콰이어를

의 교수들 전문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단체인 “쉐퍼드 예

최대 규모의 합창단이며, 수십명의 현역 성악가들이 소

술선교단(Shepherd Choir & Opera)는 뉴욕, 뉴저지, 펜

속되어 있는 오페라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장인 박

실베니아, 메릴랜드, 그리고 버지니아주 5개주에 7곳에

요셉 교수를 중심으로 2005년에 뉴욕에서 창단되어 현

서 합창단이 매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는 미주

재까지 이르고 있다.

중심으로 이화여대와 템플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소 프라노 김원경씨 그리고 미주 사회에 잘 알려진 바리톤 박요셉 교수가 출연하여 무대를 아름답게 꾸민다. 지휘에는 이태리에서 공부하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 영문 교수와 러시아유학파인 필라지역의 최경덕 교수가 각각 순서를 맡아 ‘Amor Dei’, ‘귀한 어린양’, ‘주님은 날 사랑하사’, ‘He Leadeth Me’, ‘나의 하나님’, ‘왕께 찬양합 니다’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와 함께 웅장한 찬양의 무대 를 선사할 예정이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필라델피아 지역을 대표하는 소 프라노로 인정받고 있는 김원경씨와 미 전역을 다니며 벨칸토 발성 교실을 지도하는 박요셉 교수의 풍성한 성 량을 직접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 번 음악회는 예술 선교후원을 위한 음악회로 무대를 장 식하며 입장은 무료이다. 지치고 힘든 이민생활에서 함께 모여서 찬양할 수 있고 노래뿐 아니라 연기나 무용 등 예술사역을 교회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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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지역 최대의 한인 음악교육 센터 심포니 뮤직 스쿨이 8일(토) 저녁 7시에 영생장로교회에서 5주년 기념 콘서트 “하모니”를 갖는다.

확보, 2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악기를 지도하고 있다. 심포니 뮤직스쿨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이번 연주회에는 심포니 뮤직스쿨 자체 앙상블 클

전문적인 학생관리와 각 악기별 수준 높은 전공 강

래스인 Penn Leader’s String Ensemble A&B와

사들의 열정 어린 지도가 학부모들 사이에 잘 알려

SUZUKI 클래스를 비롯해 Wind Ensemble과 학원

져 있어 한인들은 물론 교육열이 높은 중국과 인도

생들로 구성된 Orchestra가 그 동안 쌓아온 연주실

계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력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피아노, 바이올린, 보컬 솔로를 비롯해 플 룻 사중주, 트럼펫 사중주, 첼로 사중주 등을 90여명 의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연주해 학부모들과 음악인 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포니 뮤직스쿨은 각 악기별 21명의 전공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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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다. 거의 모든 학생들은 대학이 특별 활동

수 있는 하나 또는 두 개의 활동을 선택

경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원 봉사를 수

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이유를

하는 것을 권한다. (11 또는 12학년에서

행하는 것이 좋다.

이해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 학생의 특

리더십 역할을 맡는다면 금상첨화). 그런

별 활동을 통해서 대학이 무엇을 보고자

다음에 매년 하나 또는 두개의 활동을 시

하는 지 알아 낸다면 특별활동을 어떻게

험삼아 해보아서 당신의 다른 흥미가 무

해야 할지 좋은 아이디어가 생길 것이다.

엇인지를 탐색할 수 있다.

• 어떻게 해야 특별 활동을 힘든 학교수 업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가? 대학은 학생들이 그들의 숙제 (또는 빨 래)를 간섭할 부모 또는 교사가 없기 때

• 얼마나 많은 특별 활동을 해야 하는 가? 명확한 답은 없다. 이것은 당연하다. 대

• 내가 이미 11 또는12학년인데 고등학

문에 강력한 시간 관리 능력을 가진 학생

교 내내 어떤 특별활동이 없었다면 어떻

을 원한다. 그들은 특별 활동에 열심히 참

게 되는가?

여하면서도 클래스에서 좋은 성적을 유

학 입학 사정 과정에서는 절대로 직설적

많은 학생들이 11 또는 12학년까지 특

지할 수 있는 학생들이 그 능력을 가지

인 답이 없다. 학생은 학교 / 지역 사회에

별활동을 걱정하지 않다가 그 후에 당황

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학교 공

서 활동 중임을 입증하는 것과 무엇에 대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좋

부와 특별 활동의 균형유지에 비법은 없

해 전념하고 있고 열정적이라는 것을 보

은 대학에 갈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이 없어

다. 당신이 여섯 AP 클래스를 수강하는

의외로 특별활동에 대하여 잘 모르고

여주는 것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진 것은 아니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경우, 대학은 당신에게 각기 다른 세 팀

있다. 학생들은 종종 가입한 모든 클럽에

학생은 이력서에 충전하기 위하여 무작

한 활동을 선택해서 그 안에서 리더십 역

과 다섯 개의 클럽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참여해야 하는지, 주당 40시간 자원 봉사

정 무더기로 클럽을 써올려서는 안된다.

할을 모색한다. 그리고 대학이 당신의 열

기대하지 않는다. 특별 활동에 얼마나 많

를 해야 하는지, 또는 주말마다 토론 대회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대학은 당신

정 / 관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그 활동에

은 시간을 몰두할 수 있는지는 매주 공부

에서 우승해야하는 지 모르고 있다. C2

이 학생으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누

몰두하여야 한다. 당신이 해야 할 두 번째

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지

Education은 매월 무료 웹 세미나 시리

구인지에 대하여 어떤 의미있는 것을 찾

일은 활동을 하나 또는 두개 정도 늘리는

에 달려있다. 따라서 당신은 견고한 스케

즈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 세미나에서 ‘특

아내지 못한다. 대신, 우리는 일반적으로

것이다. 물론 반드시 주의깊게 고려한 것

줄을 구축하고 그것을 충실히 이행하여

별활동’은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이

당신이 정말 좋아하고 4년 내내 몰두할

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에 다양한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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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귀 씨(호. 현진, 서재필기념센터 재 단이사)가 2012년도 제30회 한국미술제

시작했다. 이번 수상작은 고려시대 작가미상으로

서예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전해져 내려오는 山雄雲氣深 樹老風霜

한국미술제는 종전 국전에서 바뀐 명칭

勁 下有考般人 超搖得眞性(산이 웅장하

으로 이는 대한민국 국전 서예부문 3위

니 구름 기운이 깊고 늙은 나무가 서릿바

입상에 해당하는 것이다.

람에 굳세더라 그 밑에 공부하는 사람이

박씨는 지난 2003년 필라 화엄사 주지 주훤 법장 스님으로부터 서예를 배우기

있어 뛰고 흔들어서 참 성품을 알더라) 문구를 행서로 표현한 것이다.

한국화가 최완성 단오선(端午扇) Gala 전이 6월8일부터 6월29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수묵담채와 사군자, 문인화 계열 등 다양한 소재로, 진솔하고도 풍부한 감성으로 창작한 20 여 점. 최완성 작가는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5월29일부터 6월9일까지 청담동 백운갤러리에서 국제아동후원 단체인 플랜코리아의 빈곤국 여자어린이 인권 신장을 위한 Because I’m a Girl 프로젝 트 지원을 위한 Charity 전시를 성공리 에 마치기도 했다. 장소: 275 DeKalb Pike #103 North Wales, PA 19454 예약: 267-471-1737

벅스카운티의 피스 밸리 농장은 주말인 8 일과 9일 이틀동안 농장의 대표적 와인 가 운데 하나인 썸머 솔스티스 와인을 10% 할 인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또 6병 이상 구입시 추가로 10%를 할인 해 주며 12병 이상을 구입할 때는 25% 할인가격을 적용한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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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법무부 부장관을 지낸 제임스 코미(52. 사진)가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법무부에서 안보 관련 직책을 맡았다는 점 때문에 공화당이 기피 하는 인물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2년간 FBI를 이끌어온 로버트 뮬러

뉴욕주 검사 출신으로 2003~2005년 법무부 부장관을 지낸 코

현 국장의 후임으로 코미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백

미는 공화당원이지만 한때 민주당으로부터 영웅 대접을 받았던 원

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뮬러 현 국장의 임기는

칙론자로 유명하다. 코미는 2004년 췌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존

9월4일까지다.

애슈크로프트 당시 법무장관을 대신해 장관직을 수행했다. 당시

당초 리사 모나코 백악관 대테러담당 보좌관이 차기 국장 후보로

코미는 백악관 법률보좌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이 도청 허용 연장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FBI 사상 첫 여성 국장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안 승인을 받아내기 위해 애슈크로프트 장관이 입원해 있는 병실

쏠렸으나 모나코 보좌관의 인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

로 찾아갈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직접 병원으로 달려가 이를 저지

려한 오바마 대통령이 결국 코미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

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후 법무부의 우려를 받아들여 연장안을 포

코 보좌관은 지난해 리비아 벵가지의 미국 영사관 습격사건 당시

기했다.

일본군 위안부 연구의 선구자인 요시미 요시아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시미 교수는 4일 오사카

도 깊이 관여했다”며 “하시모토 시장은 국가가

키 중앙대 교수는 위안부 제도가 일본만의 문제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

위안소를 조직적으로 만들었다는 인식이 없다”

가 아니라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주장에

본의 위안부 제도는 독특했다”고 강조했다.

고 비판했다.

대해 “군 시설로서 조직적으로 위안소를 만든

요시미 교수는 또 일본은 2차대전 당시 “위안

요시미 교수는 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

나라는 (일본 외에) 다른 나라는 없다”고 밝혔

소를 군의 시설로써 설치했으며, 내무성과 총감

거주, 외출의 자유, (관계갖기를) 거부할 자유가

다.

부(식민지 점령지를 통치하기 위해 만든 관청)

없는 성노예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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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아내와 성관계 중이던 남자를 총으로 쏴 죽인 70대 남성이 정당방위를 인정 받 고 감옥에서 풀려났다. 미국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순간 큰 충격을 받은 왈드는 38구경 권 총으로 콘리를 현장에서 사살했다. 이후 왈드는 경찰에 의해 2급 살인 혐의 로 체포됐다.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랠

이후 법정에서 검사 측은 평소 발기 부

프 왈드(70)는 아내 존나 플레스(41)가 지

전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왈드가 아내

난 3월 10일 밤 집 거실에서 월터 콘리

와 성관계를 하고 있는 콘리를 보자, 순

(32)라는 젊은 남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

간적으로 분노와 질투를 이기지 못해 콘

는 장면을 목격했다.

리를 총으로 살해한 것이라며 유죄를 주

미국 신세대 부부 35%가 온라인에서 만난 것 으로 조사됐다.

장했다.

의 아내 플레스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왈드 측 변호사는 왈드가 자신

고 언론들은 전했다.

의 부인을 덮치고 있는 콘리를 ‘침입자’로

그녀는 “사건 당시엔 내가 술에 취해 제

착각했고, 콘리가 아내를 성폭행하는 것

정신이 아니었다”며 “남편과 외식을 하기

으로 판단해 사살한 것이라며 정당방위

로 했다”고 즐거워 했다고 한다.

를 주장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함께 성 문제 해결을

그리고 결국 지난 30일 왈드는 정당방위 를 인정받고 감옥에서 풀려났다.

위한 상담 치료도 받기로 했다고, 현지 언 론은 전했다.

왈 드가 무죄를 인정받아 석방되자 그

사이트를 통해 만났으며, 나머지는 소셜 미디

부부의 경우 5.64%로 오프라인으로 만난 부부

어나 메신저 등을 통해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의 만족도 5.48%보다 높았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존 카시오포 교수 연구

또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이혼비율은 오

카시오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인

팀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기혼남녀 1만

프라인에서 만난 부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

터넷의 발달과 온라인 공간이 사람들의 생활과

9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됐다.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이혼비율은

결혼문화에 큰 영향을 준 사실을 알 수 있다”

응답자의 35%가 현재 배우자를 온라인을 통

5.96%, 오프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이혼비율

며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람들이 데이

해 만났다고 답했다.

은 7.67%다.

트 사이트를 많이 방문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 가운데 45%는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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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온라인으로 만난

결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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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5일 정례 회견 에서 일본의 역사 인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역사 인식에 대한 우리나 라의 입장은 이 회견과 국회에서 설명한 대로다”라며 이전 내각과 다르 지 않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이날 이병기 신임 주일대사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역 사를 직시해가며, 양국간 신뢰를 기본으로 해서 상호 교류·협력해 나간 다면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이라는 것도 차차 해결되리라 본다”고 언급 한 데 대해 코멘트를 요구받자 이같이 답변했다. 스가 장관은 또 “일본과 한국은 북한 문제 등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을 위해 협력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대국적인 관점에서 미래 지향적 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침략의 정의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등 주 변국 침략을 부인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과 달리 스가 장관은 정례 회견과 국회 답변에서 무라야마·고노 담화 등 일본의 역사 반성 담화를 바꾸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터키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면서 공식 적으로 2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 을 입었다.

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26명

개발당 정부가 민주주의에 대한 적대감

강경진압 및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탁심

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을 다시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광장 재개발 계획을 강행하겠다는 입장

터키 최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공공노

애초 이스탄불 도심 공원 재개발에 반

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3일에도 시위대

터키 최대일간지 후리예트는 3일 ‘터키

조연맹(KESK)은 경찰의 강경 진압에

대하는 뜻으로 시작한 이번 시위는 지

를 “몇몇 폭도”라 표현하며 전국적인 시

의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2~3일

대한 항의로 이날부터 이틀 동안 한시

난 주말을 거치며 레제프 타이이프 에

위를 “선거에 진 야당의 획책”으로 몰아

이스탄불에서 사망자 1명, 부상자 1480

파업에 들어갔다. 11개 조합 25만여명

르도안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붙였다. 또 외신기자와 마주치자 “거짓

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3195명

이 가입한 이 연맹은 “전국적으로 일어

반정부 시위로 확산했다.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며 항의했던 것

이 군경진압대와의 격렬한 충돌로 부상

난 시위에 국가가 테러를 했다”며 “정의

52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에르도안 총리는 반정부 시위에 대한

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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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이민개혁법안이 마침내 10일부터 연방상원 전체회

로 예상되고 있다.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8인방을 이 끌고 있는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의원은 70표까지

의에서 토론에 부쳐지기 시작해 2주일정도 수정작

리드 대표의 공식 발표에 따라 상원법사위원회에

업을 거쳐 7월 4일 독립 기념일 휴회 직전까지 상원

서 승인된 포괄이민개혁법안(S-744)은 10일부터

처리를 완료하기로 결정됐다.

Senate Floor로 불리는 상원 전체회의에 올려져 토

낙관론과 신중론 사이에서 현실적으로는 연방상

론하게 되고 수정안들을 처리한 다음 토론 종결, 최

원에서 62~63명의 지지표가 가능한 것으로 계산

종 표결의 순으로 절차를 밟게 된다.

되고 있다.

현재의 표계산으로는 민주 상원의원 52~53명에 공화 상원의원 10명을 더해 62~63명의 지지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연방상원 통과가 카운트 다 운에 공식 돌입했다. 상원다수당 대표로서 의사일정을 결정하는 권한 을 갖고 있는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대표는 4일 “ 이민개혁법안을 내주부터 상원 전체회의에서 토론

얻어 승인받을 수 있다고 낙관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해리 리드 대표와 미치 맥코넬 대표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타개한 뉴저지주의 프랭크

민주,공화 양당에서 몇개씩 수정안들을 허용할 것인

로텐버그 상원의원을 제외하고 54명으로 줄었고 그

지를 결정하게 되는 데 통상적으로 한쪽에서 2~30

중에서 52명이 지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씩 40~60개의 수정안들을 다뤄 일일이 표결로 서 채택여부를 가르게 된다. 상원의 가장 큰 분수령은 과연 이민개혁법안에 대

공화당 상원의원 45명 중에서는 이민개혁 8인방 멤버 4명에다가 6명이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 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 토론 종결에 성공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는데 상

ABC뉴스는 공화당에서 이민개혁법안에 지지표를

리드 대표는 “이번주에 다루고 있는 농업법과 학

원의원 100명 가운데 60명의 지지표를 얻어야 하기

던질 가능성이 있는 상원의원들로 최근에도 지지입

자금 융자 이자율 법을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이민

때문이다. 이 60표 장벽만 넘으면 상원 전체회의에

장을 내비친 리자 머코스키(알래스카), 딘 헬러(네

개혁법안은 내주에 심의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서는 과반수의 지지로 승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

바주),법사위원회에서 지지했던 오린 해치(유타) 상

강조했다.

종 승인이 기정사실이 된다.

원의원을 꼽았다.

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리드 대표는 이와함께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대표가 이민개혁법안의 상원 본회의 상정 및 토론

이와 관련해 이민개혁 주도파들 사이에서도 60표 확보냐 아니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을 가로막지 않기로 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혀 공화

이민개혁 8인방의 공화당 멤버인 마르코 루비오

당 지도부의 제동이 초반부터 나오지는 않을 것으

상원의원은 “현재의 상원법안으로는 상원 60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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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도파들인 수전 콜린스(메인), 롭 포트먼(오 하이오) 상원의원과 매케인 상원의원과 절친한 색 스비 챔블리스(조지아) 상원의원을 6명에 포함시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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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 무료 건강검진 : 6월 8일 (토 ) 1 ~ 5 p m 7 0 2 K i n g A v e . C h e r r y H i l l , N J 0 8 0 3 4 ☎ 8 5 6 - 4 3 8 - 0 2 4 6

심포니뮤직스쿨 개원 5주년 음악회 : 6월 8일 (토 ) 7 : 3 0 p m 장소 : 영생장로교회 제 2본당 ☎ ( 2 1 5 ) 3 6 2 - 2 3 4 0

제 1 2회 스타스회장배 축구대회 : 6월 9일 (일 ) 8 a m 장소 : 호샴 키쓰밸리 중학교 ☎ 2 6 7 - 2 0 5 - 9 8 2 8 (이주성 )

한인사회 건강박람회 : 6월 1 5일 (토 ) 1 0 a m ~ 4 : 3 0 p m 장소 : 아카디아대학교 체육관 ☎ 2 1 5 - 6 6 3 - 6 1 1 4

필라 순회영사 업무 : 6월 2 2일 (토 ) 1 p m ~ 6 p m

아이스박스 안으로 어깨를 밀어 넣

손님이 없는 시간 그녀는 플라스틱 스푼을 입에 물고

고 호수의 밑바닥까지 긁어내는 여

잘 발라놓은 물결무늬가 떠가는 호

자 다 먹기도 전에 녹아내릴 삼색 꽃 뭉치를 건네받은 아이가

수를 바라본다 녹색빛으로 빛나는 커다란 그릇

헬륨풍선을 놓치고 울음을 터뜨린

하염없는 허기도

다 놓친 풍선이 증발하듯 한 뼘씩 솟

저 호수 한 그릇 다 퍼먹으면 가실

구칠 때 목소리 갈라지는 꽃잎이 우 수수 떨어지고 호숫가에는 하얗게

수 있을까 증발하는 드라이아이스처럼

설탕가루가 뜬다

벚꽃잎 흩어지는 호수 공원

퍼내도 퍼내도 줄지 않는 눈빛으로

장소 : 고바우 상가 지하 ☎ 2 1 5 - 5 7 2 - 8 8 1 1 (예약 필수 )

수레바퀴를 나무에 기대어 놓고야

하루를 다 퍼먹고도

제 1기 찬양을 깨운다 세미나 : 6월 2 9일 (토 ) ~ 3 0일 (일 )

균형을 잡는 그녀의 좌판

호수바닥, 빈 플라스틱 통을 긁는

장소 : 인터넷복음방송 (고바우 지하 ) ☎ 2 1 5 - 7 5 8 - 2 2 1 1

아카디아대학 한국학 연구소 여름캠프 : 7월 1일 ~ 8월 2일 4 5 0 S . E a s t o n R d . G l e n s i d e , P A 1 9 0 3 8 ☎ 2 1 5 - 3 3 7 - 4 2 3 3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 p m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 6 7 - 5 7 7 - 7 9 2 4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모집 ☎ 2 6 7 - 4 6 7 - 4 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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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바랜 파라솔을 펴고 호객행위를 시작한다 한 번 녹으면 설탕가루가

여자 오리배가 지나간 자리에 끈적 한 물길이 생겨나고 머리 위 벚나무 누가 퍼 놓았는지

하얗게 떠오르고 마는 삼색 아이스크림은

둥글게 꽃 뭉치가 쌓인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던 유년이거나

흔들면 금방 떨어져 누군가 울음을

단내를 쫓아 주방을 뒤지던 둥근 머

터뜨리고 말 봄이다. -시집『처녀자리별의 계절』중에서

리통이다 정예림 1995년 제주 출생

2012년 제6회 사이버문학상 당선으로 계간 «시작»을 통해 등단 시집『처녀자리별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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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장애인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평

없다. 더구나 1호 커플은 결혼 6년차, 2

슴을 따뜻하게 데펴 줄 배우자가 절실

차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서글

범하게 살아가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

호 커플은 7개월에 접어드는 시간 속에

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펐다. 장애인은 결혼을 하면 안 되는가?

이 아니다.

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모

장애인 사역을 하는 사람들끼리 하

장애인은 꼭 장애인을 배우자로 맞이해

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고맙기 그지없

는 말이 있다. “여자 천사는 있는데 남

야만 하는가? 아니다. 장애우들도 얼마

다.

자 천사는 없다.” 그 말이 무슨 뜻이냐

든지 멋진 상대를 만나 연애를 하고 결

지단을 초월하여 혼기를 넘긴 장애인

하면 장애우와 결혼을 하는 자매는 있

혼을 할 수 있다.

“상담을 공부했다.”는 이유로 내가 소

들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안스러운

는데, 장애우를 아내로 맞이하는 남자

여자는 가슴으로 산다. 그래서 장애우

장을 맡아 감당하고 있지만 장애인들

마음이 가슴을 짓눌러 온다. 나이가 들

는 드물다는 말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를 만나 가슴이 열리면 모든 것을 포용

을 결혼시키는 것은 어렵고도 어

정말 그런 것 같다. 남자가 장애를

하고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남자는 머

렵다.

가지고 있지만 일단 사랑을 하면

리로 산다. 결혼에 있어서 남자는 외모

간간히 장애자녀를 두신 부모

자매들은 그 장애를 문제 삼지 않

를 중시한다. 그러니 장애를 가진 자매

님들로부터 중신을 부탁하는 전

고 결혼을 결단하는 것을 본다. 밀

를 배우자로 맞이한다는 것이 쉽지 않

화를 받는다. 대화를 나누지만

알의 밤에 출연했던 바이올리니

다. 장애우들 가운데는 결혼을 하지 못

능력의 한계를 느낀다. 장애인이

스트 차인홍 교수도 소아마비 장

한(이렇게 표현하기는 좀 뭐하지만) 형

결혼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애인으로 휠체어를 의지하고 살지

제보다 자매들이 더 많다. 남자 천사들

일은 아닌 것 같다.

만 너무도 멋진 부인을 맞아 아들

이 드물기 때문인가 보다. 그렇다고 그

둘과 함께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

게 절대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자매의

고 있다.

장애를 전혀 개의치 않고 업고 다니면

장애인들의 결혼을 위해 “미주 밀알 결혼상담소”를 개설한지 어언 6년의 세 월이 흘러가고 있다.

부모님들도 처음에는 “장애를 가진 우리아이가 결혼만 할 수

서 간증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남편을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

어가는 장애우들이 가장 원하는 대상

10년 전, 내가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한다. 하지만 상대방을 만나고 구체적

은 이성(異性) 친구이다. 주위에 많은

단장으로 부임했을 때의 일이다. 장애

인 혼담이 오가기 시작하면 조금씩 욕

보살피는 손길이 있어도 그들은 애틋한

를 가지신 나이가 지긋한 남자 집사님

장애우들도 이성(異性)과 사랑을 나

심 아닌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이왕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남자(여자) 친구를

이 신기한 눈으로 우리 부부를 주시했

누며, 가정을 꾸밀 당당한 권리가 있다.

면…”하는 마음은 부모라면 당연히 가

원한다. 밀알선교단에 나오는 장애우 청

다. 그리고 아내에게 넌지시 묻더란다. “

결국은 진정성의 문제이고 외모가 아닌

지는 바램이다. 바램이 커지다보니 잘될

년들의 한결같은 기도제목은 “결혼”이

사모님은 그렇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

내면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

것 같던 혼사가 ‘유야무야’ 되는 경우가

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

데 왜 장애가 있는 목사님과 결혼 하셨

진 상대를 만나느냐의 문제이다. 오늘도

많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2호 커플

장애인이 저 몸을 해가지고 무슨 결혼

어요?” 그 이야기를 나중에 전해 듣고

장애를 가진 청년들은 갈망하고 있다. “

까지 탄생시킨 것은 감사하기 이를 데

이야” 하지만 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가

쓴웃음을 지었다. 가까이 있는 사람조

우리도 짝을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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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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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이응도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현대 문화를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

버리는 것입니다. 목회자와 성도와 교회

하고 있기도 합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장을 목표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

는 ‘다양성’ 혹은 ‘다원화’입니다. 이러한

는 그 지역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

“복음을 말로 전하지 않는, 삶으로 실

니다. 섬김 자체가 목적이어야 하고, 나

문화적 조류는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습

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하고 그들을

천하는 나눔터”라고 하겠습니다. 이 복

눔 자체가 비전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니다.

섬겨야 하고 그들과 소통하며 삶을 나

음적 중립지대는 성령 하나님이 교회와

서 주신 내 안에 있는 은혜와 사랑을

누어야 합니다.

성도들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좋은 무대

지역 사회에 대한 섬김과 나눔을 통해

와 같습니다.

서 감사하는 것 이상을 넘어서지 말아

특히 관계 중심의 다양한 형태의 교회 가 실험되고 있습니다. 가정 교회, 셀교

교회가 건강한 지역성을 다양한 관계

회 등이 대안으로 나오는가 하면 온라

를 통해 획득하게 될 때 바로 그곳에 선

지역 사회와 시대의 필요를 바라보며

인에서 형성된 관계를 중심으로 교회

교의 현장이 되고 복음이 뿌리는 내리

교회와 성도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를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는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섬기고 헌신하며 나누는 현장이 됩니 다.

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사역의 결과는 마치 강물 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아서 결국 하나

그리고 우리 주님 오시는 날까지 교회

그런 의미에서 제가 섬기는 교회와 함

는 지역성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교회

께 고민하고 만들어낸 선교적 개념이

이미 많은 교회가 실천하고 있다고 말

님 나라와 보편적 교회의 부흥으로 이

는 그 교회가 존재하는 지역과 깊은 관

있습니다. 바로 ‘복음적 중립지대’라는

씀드리는 것은, 예를 들어 이민 교회가

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눈 앞에 보

계 속에 있어야 하고 있을 수밖에 없기

것입니다. 몇 주에 걸쳐서 복음적 중립

가장 많이 시도하고 있는 한국 학교는

이는 교회의 성장과 이익에 초점을 맞

때문입니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지대에 대한 설명과 생각을 함께 나누

복음적 중립지대에 속합니다. 노인 대

출 때 그것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

이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고 지역

고 싶습니다.

학도 그렇습니다. Day Care Center나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을

의 문제가 교회의 문제가 되며 지역의

저희 교회의 2013년 표어는 ‘예수 우리

After School도 그렇습니다. 교회가 아

위해 지역을 사용하는 것에 불과합니

아픔이 교회의 아픔이 되는 것입니다.

의 이웃, 교회 세상의 이웃’입니다. 예수

니면 할 수 없는 다양한 사역을 이민 교

다. 이미 우리가 목회하는 이민 사회는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천국을 말하고

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이웃이

회는 오랫동안 잘 감당해왔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얼마나 교회의 성장과

신앙을 말하고 구원을 말하지만 지역을

되신 것처럼 그 사랑과 은혜로 우리도

그러나 많은 한인 이민 교회가 이러한

부흥을 위해 지역을 사용해왔는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지역의 문제와 상황

세상의 이웃이 되어 섬기고 나누고 헌

사역에 동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가 성장할수록

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교회의 부

신하자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교회적인

나은 선교적 개념으로 발전시키지 못

교회 자체가 가지 프로그램과 인적 관

흥과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지역적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서 몇 년 전부터

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사역들이 복음

리에 역량을 소비하게 되고, 지역의 필

인 문제에 관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지

가르치고 나누고 강조해온 개념이 있습

적 중립지대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요와 아픔에 거리를 둔다는 사실도 알

역에 있는 사람들이 성도로 모이고 있

니다. 바로 ‘복음적 중립지대’라는 말입

서는 두 가지 기본적인 전제가 있어야

고 있습니다. 이익과 성장을 목적으로

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아픔과 고통,

니다.

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이러한 사역이

하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듯 이웃을 섬

상처와 눈물에 무관심한 것은 우리의

복음적 중립지대는 대단한 신학적 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는 삶의 나눔터, 그것이 바로 복음적

이웃에 대한 교회와 성도의 의무를 저

념은 아닙니다. 이미 많은 교회가 실천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사역이 교회의 성

중립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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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광디지털 대학교수

우리의 삶의 모습에 두 가지가 있습니

에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의 앞에 놀라운 은혜와 위력이 나타난

으시고 다음에 삼학 팔조의 수행문을

다. 우리는 이를 온 몸으로 체험하여야

열어 놓으셨다. 선후를 분명히 알아서

한다.

행해야 한다. 유무식 남녀노소 선악귀천

다. 원망하면서 살든가 아니면 감사하면

이렇게 감사를 가슴 벅차도록 경험하니

서 사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불

까 좋은 인연과 일들이 계속 찾아왔습니

평과 원망을 곱씹으면서 삽니다. 지난날

다. 이것이 진리가 감응하는 것이었습니

하늘의 공기와 땅의 바탕이 있고 해와

을 막론하고 누구나 이 감사의 뇌관에

의 상처나 아픔을 수십 수백 번을 다시

다. 갑자기 든든하고 풍요로운 기운이 감

달로 비춰주며 바람과 구름과 비와 이슬

먼저 불을 붙여야 한다. 이것이 가장 단

회상하며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러면

지되었습니다.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감

로 베풀어주신다고 하셨다. 이것이 없으

순하고 중요한 성리의 소식이다.

서 스스로 점점 더 어두운 여건을 만들

사하면 감사할 일과 인연들이 찾아오는

면 죽고 사는 것을 면할 수 없다고 하셨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부지

어가고 있습니다.

것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하늘의 공기와 땅의 바탕에 나는 얼

런히 수행 적공한다고 하면서 그 순서를

이제는 감사하는 일이 내가 살길이며 만

마나 고마워하는가? 해와 달로 비춰주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면 모두가 어

사형통하는 일임을 확신합니다.

는 것을 감사하는가? 바람과 구름과 비

렵다고 할 것이다. 소태산은 이를 가장

이제는 감사할 일과 인연들을 곱씹으 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기본적으로 감사의 일

바쁘게 일에 매달려서 사는 것은 삶을

와 이슬을 베풀어주심에 감사하는가?

쉽고 빠른 길이다고 하셨다. 감사로 감

기를 기록하면서 한 가지 더 해야 할 일

불신하는 것입니다. 먼저 감사하는 마음

아니면 불감증에 빠져서 수많은 사람들

응 되어서 하는 수행과 모든 일들은 재

이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잊지 못할 도움

을 먹으면 나에게 필요한 것이 찾아옵니

이 불만하고 불평하고 있다.

미가 있고 신바람이 난다. 눈앞에 나타

을 준분들을 하나하나 떠올려서 감사의

다. 이는 유 무식 남녀노소 선악귀천을

하늘과 땅의 은혜에 감사하면 천지의

나는 풍요로운 결실을 즐기고 행복해 한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이 편지를 기록

막론하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감사

감응을 얻는다.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면

다. 자연히 주위 사람들이 기쁘게 따라

해 보면 그토록 고마운 일들을 대부분

의 마음이 가슴 설레며 저 깊은 속에서

부모의 감응을 얻는다. 동포에게 고마워

올 것이다.

잊고 살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불꽃처럼 타 올라야 합니다. 해야 할 것

하면 동포의 감응을 얻는다. 법률에 감

이들을 찾아내어서 그 감동을 새록새록

은 감사할 일 뿐입니다. 이것이 가장 단

사하면 법률에 감응을 얻는다. 대산 종

* 권도갑 교무는 현재 원광디지털 대학

다시 느끼는 재미가 진진합니다.

순하고 강력한 성리의 실천입니다.

사님은 우리가 은혜의 핵을 터뜨려야 한

교에서 마음공부방법론을 강의하고 있

다고 하셨다. 이를 위해서는 감사의 뇌

으며, 매월 둘째주 토 일요일에 행복가

관에 불이 붙어야 한다. 평소에 고마움

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저서는 “

으로 가슴이 벅차야 한다. 이것이 우리

우리시대의 마음공부”가 있다.

시간 날 때마다 다시 읽어보고 감사를 되씹어 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은혜 를 받고 살았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수

▼은혜의 핵을 감사의 뇌관으로 터트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 손을 내밀어

서 도움을 주었고 사랑을 보내었던 것입

무한한 은혜로 충만하다. 여기서 우리

감사로 충만하여 공부도 하고 수행도

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고 살 때는 보이지

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은혜에 감사

하며 사업도 하여야 한다. 그러지 않고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않았던 감사할 인연과 일들이 다시 들어

하는 마음을 가득 전해야 한다. 감사하

하는 모든 일들은 힘이 들고 부담스러워

당 ; 215-886-8443 http://www.won-

나 보였습니다. 은혜가 파도처럼 내 주위

는 마음이 넘쳐흐르면 감응이 되어서 나

진다. 소태산은 사은 사요를 먼저 내 놓

phill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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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의 4가지

마음공부 카페 ; cafe.daum.net/

가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이다.

maumstu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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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찾아온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식중독이 발

이들 5가지가 일으키는 식중독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편집자 주)

생할 위험도 늘었다. 보통 식중독은 더운 여름철에 빈번할 것으로 생각 하기 쉽지만 사실은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봄철에 식중독환자가 가장 많다는 사실은 최근 5년간 집계한 식중독 발생동향에서도 알 수 있다.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요리하는 사람의 손에 염증이나 부스럼이 있을 때 상처

로부터 옮겨진다. 포도상구균은 균 자체보다는 음식 속에서 번식한 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중독 발생

도상구균이 만드는 독소 때문에 생긴다. 음식을 끓여도 독소가 파괴되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2

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매우 빨라 음식을 먹은 후 1~3시간이

년까지 연평균 식중독사고 273건 중

면 심한 구토와 복통, 설사증상을 보인다. 2~3일 내에 저절로 낫는 게

56건(20%)이 5~6월에 발생했으며 연

특징이지만 이 독소는 별다른 파괴법이 없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최

평균 환자 6773명 중 1832명 (27%)이 해당 기간에 걸 린 것으로 확인됐다.

선책이다. 육류와 치즈, 아이스크림 등에서 잘 나타난다. ◈장염살모넬라

‘장염살모넬라균’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세균과는 다른 종류의 균이

식중독을 가장 잘 일

다. 장티푸스는 사람에게서만 발병하며 장염살모넬라균은 동물과 사람

으키는 ‘포도상구균’ ‘

에게 모두 발병한다.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육류나 계란, 우유, 버터 등

장염살모넬라균’ ‘장염비브

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며 먹은 후 8~48시간이 지나면 고열과 복통, 설

리오균’ ‘이콜라이’ ‘살모넬라’

사,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긴다.

에 대해 알아본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균 의 독성에 의해 발생하는데 www.juganphila.com

◈장염비브리오균

‘장염비브리오균’은 주로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해수에서 서식한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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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해 세균성식 중독인 급성위장염을 일으 키는 세균이다. 살모넬라의 원인 식품으로서는 식육과 난류가 으뜸이지만 실제 식중독 발생사 례는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다. 현대적 시 설을 갖춘 양계장에서 생산되는 달걀은 살모넬라의 오염 우려가 적지만 메추리알 은 현재에도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 가 있다. 특히 살모넬라균은 주로 알 껍질 에 오염되어 있긴 하지만, 적당한 습도가 되면 알 껍질을 통해 내부에 침입하고 그 속에서 증식하기도 하는 경우도 간혹 보 고되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우리 주변 환경에 널리 분 포되어 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모든 살 모넬라균을 제거하기란 불가능한 상태다. 식육으로부터 살모넬라오염을 확산시키 지 않기 위하여 저온 유통을 철저히 하 여 살모넬라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가 장 바람직한 수단이다. 또한 음식물 제공 다. 해변가에서 어패류나 생선을 날로 먹

하지만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장출혈성

지 않은 육류, 가공하지 않은 우유, 오염

자나 소비자는 오염 우려가 있는 음식물

고 난 뒤에 생겼다면 비브리오균에 의한

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 기능이 저하되

된 물, 동물 또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

에 대하여 가열 조리를 철저히 함과 아울

식중독으로 볼 수 있다. 조개, 굴, 낙지, 생

어 생기는 질환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

접촉 등을 통하여 전파되므로 음식의 위

러 조리 후 2차 오염 방지와 함께 증식 기

선 등을 날로 먹은 후 10~24시간이 지

대로 걸러주지 못해 독이 쌓여 발생한다.

생 상태를 철저히 하고 규칙적으로 손을

회를 주지 않기 위하여 조리식품은 가급

나면 배가 아프고 구토, 심한 설사와 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가장 심한 증

깨끗이 씻는 등 일반적인 식중독 예방법

적 빨리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육이 가

이 난다.

상이다.

을 충실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장 중요한 오염원이지만 애완동물, 건강

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보균자 등에 의한 오염도 간혹 있으므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장출혈성대장균 ◈이콜라이

감염증 환자의 2~7%에서 발병하며 설

이콜라이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세로

사를 시작한 지 2~14일 뒤에 오줌 양이

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과 합병증으

줄고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또 몸이 붓

로 나타나는 ‘용혈성 요독증후군’이다.

로, 식품취급자 자신이 오염 매개체가 되 ◈살모넬라

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

푸스균이나 파라티푸스A균 이외에 약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증세는 발열

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

2,000여종 이상의 균형이 있으며 이들

◈손 깨끗이 씻는 것이 첫째 예방법

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

다. 사망률이 발생환자의 5~10%로 알려

균형은 일반적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면 회복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 복통을 특징으로 한다. 대부분 1주일

져 있다.

전염되지 않고 음식에 오염되어 1g당 10

예방이다.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만개이상 수준으로 증식된 음식을 섭취

지키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화장실

이면 치료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장 출혈성대장균은 조리되

살모넬라로 불리어지는 세균은 장티 식중독은 조기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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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에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 만들기 전과 식사 전에도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조리 시에는 완전히 익혀야 하며 가공식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된 식품은 바 로 먹고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한다. 음식을 보관할 때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주방을 깨끗이 하고 도마나 칼, 행주 등은 정기적으로 삶거나 햇볕에 말 려 소독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냉장 보관이 최고는 아니다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냉장보관된 음식은 안전하다고 믿는 것인데 이는 잘못된 생각

이다. 만일 음식이나 음식재료가 요리 중이나 이동 중에 오염됐다면 냉장고에 넣어두더라 도 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일부 식중독은 음식물을 끓여먹더라도 발생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맘때 음식은 무조건 끓여먹는 것이 안전하다. 차게 먹어야 하는 음식도 끓인 후 다시 식혀 먹는 것이 좋다. 냉장•냉동해야 하는 음식물은 상온에 10분 이상 방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해동을 되풀이하는 것은 식중독에 걸리는 지름길이다. 냉동식품을 녹일 때 조리 대에 그냥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실온에서 해동하면 식중독균 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동은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 장관의 면역력 을 높이는 김치, 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도 움이 될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다. - 수건과 행주는 말려서 깨끗한 것으로 사용하고 손은 깨끗이 씻는다. - 음식물이 상했다 싶으면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 식품은 신선도가 생명이다. 유통기한 및 보존방법 등을 꼼꼼히 살피자. - 고온으로 소독한 깨끗한 수저를 사용한다. - 잔치나 뷔페음식을 집으로 가져다 먹지 않는다. - 설사를 동반한 채 배가 몹시 아프면 식중독으로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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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가장 많이 소요하게 되는 부분

크레딧 칼럼

으로는 명의 도용 범죄 관련 계좌를 크

데이빗 정 : 융자상담 전문인 / 성군관대 경영하과 졸 U n i v e r s i t y o f D e l a w a r e M B A / 한국 시티은행 및 H S B C U S A 근무

레딧 보고서 상에서 삭제하는 작업입 니다. 크레딧 기관으로부터 해당계좌가 범죄 관련 계좌임을 소명하고 삭제 요 청하는데 무척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는 해당 금융

명의 도용 범죄는 최근 가장 빠르게 증

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다, 지급 청구서를 받

기관이 범죄관련 계좌에 대한 확인 절

가하는 범죄 중 하나입니다. 혹자는 우

피해자들 중 약 15%는 단순히 피해

으면 날라 버리지요. 만약 여러분 중의

차 없이 주기적으로 크레딧 기관에 보

리가 명의 도용 범죄의 피해자가 될 지

자들의 명의로 크레딧 카드를 만든다든

이렇게 무시무시한 명의 도용의 피해자

고함으로 크레딧 보고서 상에는 이런

안 될지를 걱정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

지, 또는 본인 미사용의 크레딧 카드 사

가 되었다면 여러분의 크레딧 점수가

기록이 삭제되지 않고 계속 남아 있게

으면 단지 언제 피해자가 되는지를 확

용의 피해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

어떻게 변하게 될지 상상해 보실 수 있

됩니다. 일단 명의 도용 범죄의 피해자

인해야 한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

되었습니다. 본인인 것처럼 하여 정부로

겠습니까? 멀쩡하던 크레딧 점수는 사

가 되면 금적적, 시간적으로 많은 비용

처럼, 명의 도용 범죄로 인한 피해 규모

부터 본인 관련 서류를 받아 본다든지,

정없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될 것은 불

을 낭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피해를 입

가 상당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예를

세금 관련 사기범죄를 일으킨다든지,

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러한 피해는 고

은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든다면,

또는 운전 중에 경찰관에게 잡혔을 때

스란히 은행 기관과 개인의 재산에 피

것은 예방하는 습관을 중요시해야 한

- 수많은 비즈니스와 은행 기관에 몇

훔친 신분증을 사용한다든지 등등, 다

해를 입히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이

다는 것입니다.

십억 달러 규모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

양한 목적에 명의 도용 범죄를 활용하

러한 명의 도용 범죄 건당 약 $10,000

일반적으로 이민자인 우리들에게는

으며

고 있습니다.

에 해당하는 피해를 발생시키며, 이 중

이름의 특이성, 피부 색깔의 차이 등으

- 명의 도용 피해자들의 관련 비용으

가장 심각한 범죄의 결과를 가져오게

70% 는 은행 기관이 비용을 부담하게

로 인행 신분증 관련 범죄의 심각한 대

로 전체 수 백만 달러가 지출 되었으며

하는 것은 타인의 신분관련 정보 및 신

되며, 각 개인에게도 이러한 범죄로 인

상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인터

- 명의 도용 범죄로 인한 크레딧 및 관

분증 등을 전문 사기 집단에 팔아넘길

행 몇 천불에 해당하는 비용을 각자가

넷들의 발달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로

련 정정 작업에 3억 시간 이상이 소요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전문 사기범들

부담 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있습니다.

인한 피해에서는 예외의 대상이 될 수

되었음

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짜 신분증을

시간적 측면에서의 피해를 살펴 보면,

없습니다. 앞으로 몇 주간에 걸쳐, 이

명의 도용 범죄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

제작하여 팔아넘기며, 이러한 신분증을

가장 작게는 피해자 각 개인당 30 시간

러한 범죄로부터 피해가 자주 발생되

니다. 흔한 예로 크레딧 카드 번호를 훔

받은 사람들은 이를 이용해서, 은행 계

을 평균적으로 300 – 600 시간에 이르

는 경우에 대한 설명과, 피해를 예방하

치는 것으로 시작하여 피해자의 명의

좌를 개설하고, 자동차 할부 융자를 받

는 시간적 피해를 보는 것으로 통계에

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길러야 하는

로 체킹 계좌를 개설하는 것에 이르기

으며, 병원 치료도 받고, 아파트 렌트도

나와 있습니다.

지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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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칠 일하며, 하루 몇 시간 일하며, 고정지 출비용 (특히 Rent비용)과 부대 조건에

이위식 : W i l l e 투자컨설팅 대표

따라 달라지며 최종적으로 한 달에 얼

사업매매 -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전랙·관리전문

마를 벌 수 있는가의 Net Income에 따 라 Asking Price는 달라지는 것이다. 흔 히 Seller가 몇 년 전에 얼마에 매입을 했 던간에, 얼마가 투자되었던간에 가장 중

지금까지 <기본적인 Buyer 자가분석>

Salad Bar, Beer&Deli, Coffee Shop,

설팅 사업을 시작하면서 한인사회에 최

요한 기준은 현재를 기준으로 일년치 매

은 끝났다. 이제부터는 수많은 사업 업

레스토랑 사업(미국식, 일식, 중식, 한국

초로 시도한 것이 몇 가지 있으며, 지금

상과 월 순이익임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종 중에서 무슨 업종을 할 것인가를 결

식), Pizza 레스토랑, 생선가게, 튀김가

까지 고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물의

두 번째 실수는 定量的 분석이 아니라

정해야 한다. <업종 선정>은 <이정표>이

게, 야채가게, Meat가게, 빌딩매점, Food

Asking Price 뿐만 아니라 부대조건, 위

定性的 분석이다. 흔한 표현으로 ‘感 (느

며, <갈림길>이다. 이민 초보자는 지금

Truck 등이 대표적이다. 첫 번째, 두 번

치, 월 Net Income을 공개하는 것이며,

낌)이 안좋아’ ‘그 장사는 남는게 없어’ ‘

부터 <번민과 혼란>의 연속이다. 주변

째가 No-Stock 사업으로 구분한다면

각 매물마다 고유번호(4자리수)를 지정

그 사업은 한물 갔어’ 등등 시작도 끝도

의 Advisor라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모

세 번째는 Stock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하여 허위광고를 근절하자는 취지다. 없

없는 평가들이다. <感>으로 사업을 결정

두 다르기 때문이다. 만날 수 있는 사람

Beauty Supply, Discount 사업, Dollar

는 매물을 있는 것처럼 광고한다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은 대기업 회장이나 산

은 한정되어 있고 그 사람들이 전문가가

사업, 맥주 도매상, Grocery, Conve-

Buyer에 따라 매매가격을 조작한다든

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만이 할 수 있

아니라는데 혼란의 핵심이 있다. 주변의

nience, Discount 도매상, 7-eleven, 의

지, 얼마가 남는지 최소한의 분석자료도

는 말이다. 컨설턴트는 모든 표현을 수치

Advisor들은 친척, 친구, 교회 목사님, 장

류가게, 등이다. 네 번째가 장치사업이다.

없이 Buyer를 현혹한다든지, Broker가

로 정량적으로 표현하는 훈련받는다. 근

로님, 친목 클럽 회원 등 다양하다. 그들

Car Wash, Gas Station, Laundromat,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

거가 있어야 하고 Back Data가 있어야

이 사심없이 선한 마음으로 충고를 한다

노래방, 골프연습장 등이 대표적이다. 다

고, Seller와 함께 매상분석 조차도 하지

하며, 비교분석할 대상이 있어야 한다.

고 전제로 하더라도 그 사람들은 전문

섯 번째가 서비스 사업이다. Nail & Spa,

않는 등등 일련의 사기(?) 행각을 막자는

얼마가 남아야 남는 장사인지는 사람마

컨설팅 지식이나 분석력이 부족하다. 나

술집, 꽃집 등이 대표적이고 여섯 번째

것이다. 그리고 매물의 독점계약을 맺지

다 다르다. 동종업종이라도 업체마다 다

도 놀란 사실은 세탁소를 20년, 30년 한

는 빌딩 임대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업

않고 Open으로 받는 것이다. 그중 대표

르다. 가진 돈에 따라, 처해진 상황에 따

사람도 세탁소 전체 시장을 잘 모른다는

종선정에서 중요한 것은 무슨 사업이든,

적으로 매물의 매매가격이다. 물론 매매

라, 그 업종을 해야 할 사람이 있고 해서

것이다. 자신이 운영한 사업 규모와 지역

각 사업마다 장점과 약점이 있다는 것이

가격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원

는 백전백패할 사람이 있다. 사람들의 무

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

다. 물론 시대적 흐름에 따라 업종의 강

리에 따라,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책임한 (근거없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

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과 자신이 겪

세와 약세가 있다. 지면을 통해 각 업종

경기 동향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데 같

지 마라. 사업은 나의 생사여탈이 걸려있

은 부분만 믿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마다 장단점을 비교해 드리지 못함은 가

은 업종이라고 주매상에 동일한 배수를

는 생명줄이다.

미국의 소규모 비지니스는 민족별로 선

뜩이나 불경기에 힘들어 하시는데 혹시

곱하여 Asking Price를 정하는 것은 모

자문을 구할 때는 구체적인 수치를 바

호하는 업종이 대부분 정해져 있다. 한

나 해당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누를

순이 있다. 예를 들어 세탁소는 주매상

탕으로 <Why?>와 <Why not?>을 번갈

국인들이 선호하는 업종은 한국인이기

끼칠 수 있음이 첫 번째 이유이며, 같은

의 60배가 아니다. 이 지역의 세탁소는

아 질문해야 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

때문에 다른 민족들이 뛰어들어 경쟁하

업종이라고 하더라도 매상과 위치, 부대

주매상의 30배부터 80배로 구분된다.

업종선정>은 이민생활의 갈림길이며 이

기 어려운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인들의

조건에 따라 매물의 분석이 다르다는 것

요즘 인기가 좋은 Drop Store도 매상의

정표다. 많은 전문가 (자칭, 타칭)들을 만

업종을 여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이 두 번째 이유다.

40배가 아니다. 20배부터 55배까지 주

나시고 상담한 내용들을 <SWOT 분석>

째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세탁소와

하지만 지역 한인들이 대표적으로 오해

매상 $500단위로 나뉘어진다. Break-

기준으로 모두 기록해 두어야 한다. 부지

Drop Store이다. 두 번째는 Food관련 사

하는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fast도 30배가 아니라 20배부터 45배까

런히 정보를 수집하여 최선의 업종 선택

업이다. Breakfast, Deli&Convenience,

첫째는 매물가격이다. 나는 비지니스 컨

지 나뉘어진다. 결론적으로 일주일을 며

을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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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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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재정보조진행에 따른 유의사항”

1. 학자금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9학년으

학사정원칙에 맞추어 대학별로 어느 분야를

이 좋은가?

로 진학하면 우선적으로 자녀들의 적성검사

더욱 중요하게 사정하고 있는지 입학사정 기

대학학자금 준비는 대개 진학준비와 함께

를 해 보아야 할 것이고 원하는 진로에 대한

준에 대해서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 더 무게

로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으며 진학하기 위해

시작하면 더욱 유리하다. 그 이유는 자녀가

관심과 자녀들의 재능을 잘 살펴서 진학하

가 실려있는지를 잘 파악해 이에 대한 데이

서는 반드시 이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이

고등학교 9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대학진학을

고자 하는 대학들의 리스트를 우선적으로

타를 가지고 진학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보

제는 필수적인 일이 되버렸다. 이와같이 해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을 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

다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

당가정의 재정형편에 맞춰 매년 신청을 해야

수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적도 올려

러한 리스트를 통해서 각 대학마다 현재 처

는 칼리지 보드에만 접속해도 각 대학을 검

하는 재정보조는 그 기재요령과 주의사항을

야 하고 각종 인턴쉽 기회를 통해 사회적 경

한 가정형편을 기준으로 재정보조금지원이

색하면 입학사정원칙의 중요도에 대한 자료

잘 모르거나 대강 아는 상식으로 쉽게 생각

험도 겪게 하기를 원하며 때로는 특별한 리

얼마나 나올 수 있는지 비교해 본 후에 재정

를 쉽게 구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분

해 진행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할 수

더쉽 프로그램과 써머캠프등을 통해서 방학

보조를 가장 잘 지원해 주는 좋은 대학들만

석을 학부모가 직접 수집해 진학준비를 도

있다. 즉, 재정보조신청서만 제출함으로써 모

기간을 잘 활용하기를 원하는데 이렇게 해

선별하여 이러한 대학들에 대해서 집중적으

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진학과 재

든 일의 진행이 잘될 것으로 믿고 자녀들에

야 대학진학을 위한 기본적인 이력을 만들

로 더욱 진학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

정보조를 분리해 진행하는 것보다 선별한 대

게만 의존하다 문제를 당하는 경우도 많이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체적인 준비를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시 원하

학별로 재정보조금 지원정도를 비교해 이에

발생한다. 따라서 어느 가정이나 사랑하는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자녀들의 대

고 있는 중요도를 잘 파악해 선별적으로 대

대한 대학들의 입학사정원칙을 찾아 대학별

자녀들이 재정적인 부담이 없이 면학의 꿈

학진학 준비를 틈틈히 해 나가기는 하지만

학에 맞추어 준비해 나가는 일이 먼저 선행

로 자녀의 이력을 만드는 일이 보다 효율적이

을 잘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들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점은 그 효율성에서

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비교는 전문가

며 합격율을 높일 수 있다.

의 사전준비가 필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반드시 고려할 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남들

에게 문의하면 대강이라도 알 수 있으므로

그러나 원하는 대학에 열심히 노력해 합격

이 무조건 대학가기 위해서 이것 저것 종합

어려운 문제는 없다고 본다. 해마다 많은 가

하고도 재정부담으로 인해 결국 진학할 대

적으로 준비하니까 우리 아이도 그렇게 하

정에서 원하는 대학에 자녀를 합격시키고도

학을 바꿔야 하는 어이없는 일들을 방지하

지 않으면 뒤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감 속에서

대학에서 재정보조지원을 충분히 지원받지

기 위해 몇가지 주의할 사항들을 요약해 보

무조건 앞만보고 달려가는데 총력을 기울이

못해 결국 커다란 학비부담으로 인해 원하

학자금을 저축하는 방식이 아니다. 오히려

았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항들을 잘 유념해

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무리 빨리 달려

는 대학도 등록하지 못하는 경우를 접하게

각종 학자금 저축플랜등을 이용해 저축한

서 재정보조신청의 준비단계부터 신중히 진

나간다고 문제의 해결방안에 더욱 접근해

되는가. 정말로 공연히 시간과 노력만 낭비

금액이 있다면 이로 인해서 오히려 재정보조

행해 나간다면 더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

가는 것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

하는 결과가 접하는 일이 많은 것을 볼 수 있

금이 줄어들게 된다. 연방정부의 재정보조공

으리라 본다. 다음에 궁금한 몇가지 질문들

한 점은 빨리달리는 것 보다 달려가고 있는

다. 따라서, 재정보조지원을 잘 해 주는 대학

식은 만약 가정에서 이러한 학자금플랭이 있

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도록 하자.

방향이 올바른지를 먼저 진단해 보지않으면

들만 가려내는 일이 1차 관문이라면, 2차 관

을 경우, 이 금액이 먼저 모두 소진될때까지

오히려 달리 목적과는 달리 점점 목적지와

문은 이렇게 선별된 대학들마다 각각의 입

재정보조금 혜택이 매우 축소되는 것을 볼

학자금 재정보조신청에 대한 관심이 나날 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녀가 원하는 대학으

80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2. 학자금 재정보조는 저축해 나가는 방식인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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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플랜이 없는 편이 오

홀히 진행을 해도 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

히려 더욱 많은 재정보조혜택을 받을 수 있

므로 지원하는 대학별로 재정보조사이트에

다. 예를 들어 529플랜이나 CSA(Coverdell

접속하여 우선마감일을 확인해 이를 지켜

Savings Account) 혹은 Education IRA등

서 진행하는 일이 보다 중요한 마감일이라고

과 같이 학자금플랜을 통해 수만불을 저축

행시에 응용력이 떨어져 재정보조를 받기는 4. 학자금 재정보조 신청에 있어서 유

받지만 제대로 받는 경우가 적은 것을 볼 수

의할 점은?

있다. 일단, 재정보조금에 대한 오퍼를 받은

항상 전쟁중에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이후에 만약 잘못 받아 이를 정정하기 위해

보면 된다. 추가로 재정보조지원을 많이 해

더 무섭다고 하는 것처럼 재정보조를 진행

서는 반드시 어필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이

했을 경우에 차라리 동일한 현금을 가지고

주는 일반사립대학들과 몇몇 주립대학들은

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점을 유발하는 커다

에 대한 노하우가 없어 시간과 노력이 헛된

있을 경우보다 가정분담금(EFC)를 몇배나

상기의 FAFSA에 추가적으로 칼리지 보드

란 공통점이 대부분 학부모 자신에게서 기

경우도 많아 더욱 신중히 사전에 준비해 되

더 올려주어 이러한 플랜에 적립된 금액을

(www.collegeboard.com)를 통해 College

인되는 경우가 많다. 어떠한 문제를 풀어나

도록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비교해가며 간

먼저 사용해야만 학자금지원을 더 받을 수

Scholarship Service(CSS) Profile을 요구

가든지 그 내용을 확실히 잘 알고 대처해 나

접경험을 쌓아 둘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있게 연방법이 설계해 놓았다. 학자금 플랜

하는데 FAFSA와는 달리 한번 제출된 데이

가야 하는데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추측까

자체가 학자금을 위해 사용목적이므로 가정

타는 그 내용을 수정할 수 없기 때문에 점검

지 섞어 일처리를 해 나가다보면 반드시 막

분담금을 매우 증가시키는 것이다.

에 점검을 더해 매우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히는 경우를 접하게 되는데 이미 바로잡기에

한다. 만약 실수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에 이

늦어진 경우도 많아 문제아닌 문제점으로 대

3. 학자금 재정보조의 신청은 어떻게?

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증거자료를 구

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요즈음 자녀들을

리 설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선적으로 가정

대학에서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재정보조

비해 대학에 서신형식으로 보내 정정을 요

대학에 보내는 부모들의 연령층은 한국에서

분담금(EFC)을 올려주는 수입과 자산들의

신청서는 연방정부의 학생재정보조신청양식

구할 수는 있지만 매우 번거로운 과정을 겪

출생해 교육을 받으며 천리안이나 유니텔등

상관관계를 알아보아 합법적으로 가정분담

인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고 오히려 더 큰 실수가 발생되는 경우도 당

인터넷을 접하며 한창 컴퓨터 붐이 일던 당

금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보다 중

Student Aid)이며 온라인을 통해 매년 1월

할 수 있어 차후에 재정보조지원금이 수천

시에 학창시절을 보낸 지식층 부모가 많다.

요하다. 따라서 현 재정상황을 분석해서 사

1일부터 제출하게 된다. 신청은 연방정부의

에서 몇 만불도 차이가 나게 되어 낭패를 당

따라서 이러한 부모들은 자연히 봇물 넘치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며 해당 세법과 이에

재정보조신청 사이트인 www.fafsa.ed.gov

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또한, 대학마다 별도

듯 인터넷상에 올라온 많은 자료들을 걸러

대한 재정보조공식을 잘 이해하고 이를 다

에 접속해 먼저 PIN번호를 만들고 자료를 기

의 재정보조신청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

내지 않고 참조하며 직접 학자금 재정보조

룰 수 있는 라이센스가 있는 재정전문가의

입해 신청하게 되는데 연방정부의 신청마감

므로 재정보조를 진행해 가며 각 대학마다

신청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

조언을 구하는 것이 유리하다. 재정보조에

일은 6월30일이지만 설사 재정보조마감일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별도의 재정보조관

으며 생각의 저변에는 무수히 많은 재정보

대한 어필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1차 어필에

을 넘겼다 해도 반드시 제출해 주어야 재정

련 요구가 있는지 일일이 점검해 나가기를 바

조 교육세미나가 있지만 이렇게 인터넷 자료

대해서는 아예 거절서신을 준비하고 있는 경

보조검토가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주정

란다. 재정보조의 신청시기는 신입생으로 진

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왜 힘들게 이곳 저

우가 많으므로 형평성의 원칙을 통해 대학

부의 재정보조를 함께 받기 위해서는 각 대

학하는 경우에 12학년은 조기지원일 경우

곳 세미나를 다니며 힘들게 진행해야 하는

마다 지급하는 평균수혜액만큼 받을 수 있

학이 위치한 주정부의 마감일을 지켜주어야

에 대학의 요구가 있을 경우에 10월이전까

지 소홀히 생각하고 있는 부모들이 많은 것

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그 이유는 대부

하는데 각 주마다 마감일이 다르므로 반드

지 CSS Profile을 지원하는 대학에 제출해

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너무도 안이한 생

분의 재정보조패키지가 수천불이상 덜 지급

시 사전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금

야 하며 대학에서는 해당가정에 대한 제출

각이다. 물론, 인터넷이나 구할 수 있는 자료

되는 경우도 흔하므로 보다 신중히 대처해

년부터는 각 대학별로 우선마감일자를 정해

내용의 확인과 아울러 추가서류도 언제든지

를 통해 재정보조신청과 준비를 할 수는 있

나가기를 바란다.

대부분의 경우가 주정부의 마감일보다 대학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정기적으로 진

지만 문제점은 경험과 재정보조공식에 대한

의 우선마감일자를 앞당겨 놓아 조금만 소

행상황을 점검해 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해가 적어 실질적으로 대학과 재정보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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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자금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한 사 전준비는?

먼저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미

문의: 301-219-3719 / 877-212-0011 (ext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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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육

김태훈 : 심포니 뮤직스쿨 원장

대한민국을 ‘음악강국’으로 만든 내면

릴만큼 매력있고 멋진 악기임에 분명하

는 패턴과 미국 학생들의 패턴을 유심

용하시기를 권한다. 어느 정도의 기본기

에는1980년대에 불어닥친 ‘피아노 학

다. 또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게 되

히 살펴보면 그 차이점은 더 명확하다.

(바이엘)를 마스터 한 아이들이라면 실

원 열풍’이 있었다. 골목마다 피아노 교

면 인지능력이 발달하고 음감형성에 도

한국이나 중국 학생들이 클래식에 치중

용반주와 째즈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것

습소와 피아노 학원들이 즐비했고 심한

움을 주어 음악교육의 기본기는 물론

하는 반면 미국 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이 전문교사의 견해이다. 우리 학원에서

곳은 사거리 각 코너마다 있는 곳도 있

양손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

기본기를 마친 후에 실용반주 또는 째

도 실용반주와 째즈 클래스를 운영하고

었다. 지금의 30~40대 부모님 중 왕년

에도 좋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

즈 등으로 교육패턴을 바꾸는 경우가

있는데, 거의 100% 악보에 치중하는 클

에 피아노 학원 한번 안 다녀본 분이 없

에서 활용도는 어떨까? 실제 학교를 비

많기 때문이다. 흥미를 가지고 ‘모짜르

래식 피아노 교육에 비해 응용력과 실

을 만큼 ‘피아노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

롯한 교회 등지에서 반주를 하거나 연

트’ ,’베토벤’,’쇼팽’ 등의 고전을 즐길 수

제 활용도가 높은 실용반주와 째즈의

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보

주를 하는 아이들의 비중은 피아노를

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이에게 고

경우 정형화 된 악보가 없이 멜로디 한

편화 된 대중적인 악기이지만, 실제 언

배우는 아이의 1% 남짓이라는 것은 충

전음악이 여전히 따분하고 지루한 음악

줄 만으로도 응용반주가 가능하기 때

제 어디서건 연주가 가능한 사람은 과

격적인 수치이다. 다른 악기들을 배우

으로 느껴진다면 한번쯤 교육의 패턴을

문에 훨씬 활용도가 높다. 특히 정형화

연 몇이나 될까? 오늘은 피아노 교육의

는 80%가 넘는 아이들이 학교 오케스

바꾸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자

된 악보에 치중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

허와 실에 대해 알아본다.

트라나 다른 연주 단체에서 매주 한번

녀들과 피아노 교육 때문에 갈등을 빚

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개발에 좋은 영

이상의 연습 또는 연주를 하는 것에 비

는 많은 가정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더

향을 끼친다. 만일 자녀와 피아노 교육

▼피아노 교육은?

교하면 그만큼 활용도가 낮다는 결론

욱 힘주어 말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밀

으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다면 이번 여

악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그 수많

에 도달한다. 그렇다고 피아노 교육이

어부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름방학에 과감하게 새로운 영역에 도전

은 아이들 대부분은 피아노를 배웠거나

전혀 쓸모가 없다는 것으로 오해하는

알아두셔야 한다. 아이가 싫어하는데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까지 투자한

현재도 배우고 있다. 왜? 피아노를 시작

일은 없으셨으면 한다. 문제는 피아노

지속하는 경우 피아노뿐 아니라 부모와

것이 아까워서 또는 이런 저런 이유로

했는지를 부모님께 물으면 약속이라도

교육의 가장 큰 과제가 흥미와 활용도

의 관계까지 나빠지기 때문이다. 만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는 부모님들

한듯, “피아노는 기본 아닌가요?라고 대

를 높이는데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

교육의 패턴을 바꿀 계획을 가지고 계

은 과감하게 결단하시는 것이 자녀들의

답한다. 피아노는 ‘악기의 제왕’이라 불

과 중국 학생들의 현재 피아노를 배우

신다면 이번 여름방학을 적극적으로 활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이 될 것이다.

82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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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챠드 명 : A G M 칼리지 플래닝 대표

사료된다.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러한 재정보조에 대한 준비에 한단계 더

도 날로만 치솟는 대학의 총학비와 기타

발전시켜 본다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

제반비용을 감당해 나갈 수 없다면 정말

에서 Grant나 Scholarship과 같은 무상

로 큰 문제를 당하게 될 수 있으므로 지

학자금 재정보조를 더욱 많이 받아낼 수

원대학에 대한 선정과정 자체가 대학별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사전에 미리

로 재정보조수위를 가늠해보는 일은 기

준비할 수 있다면 더욱 유리하지 않을까

본적인 필수사항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생각해 본다. 방법적인 면에는 아마 가정

여름방학시즌은 그야말로 대학진학을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들여 최선을 다해

미국내 대학들의 재정보조수위는 저축

형편에 따라서 여러 가지가 다른 방법이

앞둔 자녀들에게 황금같은 시간이 아닐

대학에 합격한다고 해도 나중에 엄청난

해 나가는 방식이 아니고 가정의 수입과

제안될 수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미

수 없다. 더욱이 이토록 귀중한 방학기간

학비문제로 인해 원하는 대학으로의 진

자산상태임을 수차례 칼럼을 통해서 강

리 진단해 보는 일은 더욱 의미있는 일이

동안 어떻게 보다 효율적으로 보람있게

학하지 못하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접하

조한 바가 있는데 이렇듯 준비사항에 있

라고 생각이 된다. 그야말로 대학학자금

보내는 가에 따라서 대학진학의 성패가

게 된다. 사실 가정마다 대학진학비용은

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현 가정형편을

의 재정보조에 전문성이 없는 자녀들에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자녀들이 처한

참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다. 따라

기준으로 자녀가 지원하는 대학별로 얼

게 영어만 잘한다고 이러한 모든 것을 믿

상황이 각각 다르므로 이 기간을 어떻게

서 아무리 여름방학기간 중에 상기에 미

마나 재정보조지원 수위가 어느 정도 되

고 맡기기에는 부모들의 책임이 너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열매 맺을 것인가에

리 언급한 공통적인 진학준비에 모든 노

는지 미리 사전에 알아보고 측정해 보아

크다고 하겠다. 최소한 부모들이 진학하

따라 인생의 향방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력만 경주해 나갈 것이 아니라 보다도 효

야 한다는 사실이다. 대개의 경우 이러한

려 하는 대학들의 입학원서들도 미리 인

더욱이 올 가을에 12학년으로 진학하게

율적인 대입준비를 위해서 현명한 대학

재정보조를 통하여 사립대학을 주립대

쇄하여 읽고 자녀들에게 지도해 나가야

되는 자녀들은 정말로 이번 여름방학의

선택 기준이 먼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학보다도 실질적인 비용면에서 더욱 저

할 것이며 학자금의 재정보조준비도 어

시작은 이미 대입준비에 대한 초일기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지원할 대학을 선정

렴하게 진학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

떻게 언제부터 해나가야 하는지 최소한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

하는 과정에 있어서 우선적으로는 자녀

므로 자녀들의 진학기회를 단지 재정적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웹사이트라도 들

반적으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갖고 있

의 적성과 가정형편이 고려해야 하는데

인 이유로 주립대학들에 국한시키는 일

어가 직접 알아보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

는 여름방학기간 동안의 자녀들의 진학

특히 재정적인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

은 없어야 할 것이다. 대학들은 해당가정

다. 이러한 사전준비와 노력은 나중에 부

준비를 알아보자면 기본방향 설정에 있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신중하게 재정보

마다 수입과 자산상태를 통해 재정보조

모들의 주머니사정과 직결되는 것 뿐만

어서 대개는 부진했던 과목들의 성적향

조를 기준으로 선택한 대학들에 대해서

필요분(FN)을 계산해 재정보조수위에

이 아니라 자녀들의 인생에 대한 성패에

상을 꾀하고 SAT나 ACT등의 준비와 입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원칙에 대해 철저

맞추어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을 지

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진실로 책임

학원서등의 에세이준비를 들 수 있겠는

한 사전조사와 자녀의 프로필이 얼마나

원하게 되므로 이를 사전에 미리 측정해

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야

데 이러한 필수사항 외에도 각종 인턴십

잘 맞는지 판단하여 집중적으로 대비책

볼 수 있다면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자녀

할 것이다.

및 대학탐방에 촛점을 두는 경향도 매우

과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는 일이야 말로

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여름방학기간을

문의) 301-219-3719

강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문제점으로는

자녀를 위한 진학준비의 기초가 아닐까

잘 준비해 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이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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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탐방

▼25년 전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

▲글렌사이드에 있는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 ▼대각개교절은 원불교의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큰 깨달음을 이룬 날로서 이날을 원 불교 열린날과 공동생일로 정하고 경축하는 의식이다. 사진은 행사 후 한인과 현지인 교 도들이 함께 촬영한 모습.

동선·하선·교리강습회가

설립

있다.

우리나라의 4대 종단으로 성장한 원불

수시법회는 형편에 따라 적당한 시기에

교는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대종사가

갖는다. 여러 가지 법회 중 가장 기본이

창립했다.

되는 법회는 예회인데, 대개 일요일에 개

1987년 노스 필라 3가에 둥지를 튼 원

최하고 형편에 따라 일요일이 아닌 다른

불교 필라델피아 교당은 1995년 펜주 글

적당한 날에 갖기도 한다. 야회는 창립 초

렌사이드로 자리를 옮겨 오늘에 이르고

기에는 많이 가졌으나 오늘날에는 과거처

있다.

럼 자주 갖지는 않는다.

소태산 대종사가 일원(一圓, 우주 만유

예회는 개회, 입정, 교가, 심고, 법어 봉

의 궁극적인 진리를 상징적으로 표현)의

독, 일상 수행의 요법, 경강 및 성가, 설교,

사상에서 큰 깨달음(대각)을 얻어 창립한

법의(法義)문답, 선서문과 광고, 산회가,

한국 자생종단이다.

폐회의 순으로 진행한다. 원불교 법회는

일(一)은 모든 것을 하나로 합친다는 뜻

개신교 예배 순서와 거의 비슷하다.

이 있고, 원(圓)은 원만하고 두렷하고 온 전하다는 의미와 하나로 통한다는 뜻이 있다. 궁극적인 진리는 하나이고 우주 만 물에 두루 통한다는 뜻이다.

▼원불교 법회, 경전 배우고 깨달아 중생구제 다짐

원불교의 법회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예

원불교의 법회는 강론·강설·강의하고 훈

회는 인도자(사회자)가 법회의 시작을 알

련하며, 신앙과 수행을 촉진하기 위해 교

리는 개회 선언으로 봉행된다. 심고는 (경

무(원불교 성직자 호칭)와 교도가 함께 모

전의 가르침 앞에서) 마음으로 자기의 느

이는 집회를 말한다.

낌을 고백하며 뜻과 같이 이루어지기를

정례법회와 수시법회가 있으며, 정례법 회에는 월례법회와 연례법회가 있다.

90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연례법회에는

비는 시간이다. 이어 법어 봉독이 진행된다. 일상수행의

월례법회에는 예회와 야회가 있으며, 월

요법은 하루의 일상생활 속에서 교리를

례법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법

실천해 나날이 중생의 탈을 벗고 불보살

회이며, 지방 일반교도의 생활 형편에 따

의 인격을 이루어가는 수행법이다. 교리

라 일요일이나 3.6일 또는 적당한 일자를

의 강령을 아홉 가지로 요약했으므로 교

택하여 개최한다.

강 9조라고도 한다. 원불교의 교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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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탐방 통오달로 구성돼 있다. 진리는 어느 것에도 막히

세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어서 광고와 산회가, 폐

고 걸릴 것 없이 두루 통해 있기 때문이라고 원

회로 모든 예회는 마무리된다.

불교 측은 말한다. 예회(법회) 시간에 교리의 강

▼ESL-시민권 무료 강좌로 커뮤니티 서비

령을 되새기는 것이다. 다음으로 진행하는 경강은 경전의 뜻을 설명하

▼Germantown Friends School 1학년 학생들 17명과 학부모 8명, 교 사 2인이 방문하여 명상과 연꽃만들기를 통해 원불교에 대해 배우는 시 간을 가졌다.

로 시작된 원광복지회관은 저소득층 가정 및 사

차지한다.

회적 약자들을 위한 교육, 법률 및 의료 상담, 복 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내는 신성한 노래다. 기독교의 찬송가, 천주교에

원광복지회관이 1995년 성인들을 위해, 1999

서 천주(天主)을 찬송하는 노래, 불교의 찬불가

년 어린이들을 위해 시작한 ESL 프로그램은 매

와 같다.

년 봄, 가을 2학기제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경건한 시간인 설교(說敎)는 법회나 각종 의식행사에서 교법(교리)을 대중에게 말해주어

인근 한인 동포뿐 아니라 영어구사에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이민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교화하는 것을 말한다. 법회 가운데 특이한 것

오는 9월 9일(월) 가을학기를 개강하는 저녁반

이 법의(法義)문답이다. 법의문답은 법회 시간에

은 12월16일까지 매주 월,수 저녁 6시45분부터

설교를 들은 교도가 설교하는 교무에게 원불교

9시15분까지이고 9월 10일(화) 개강하는 오후반

의 교의(교리)에 대해서 모르는 것을 묻고 대답

은 12월17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1시30분부터 4

하는 시간이다.

시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내년 봄학기 스케

교도(교인)가 1주일간 교리를 공부하다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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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의 부설기관으

여 가르치는 것이다. 법회 진행에 상당한 비중을 성가(聖歌)는 종교 신앙과 수행의 기쁨을 나타

▲원불교 4대 경축일 중 하나인 석존성탄절을 맞이하여 한인, 현지인교 도들이 함께 부처님의 깨달음과 탄생을 경축하고 있다. 사진은 교도들 의 가족, 친척 그리고 이웃과 일체생령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연등 을 밝힌 모습.

줄은 1월 22일부터 6월16일까지다.

는 것이 있으면 법회 시간에 묻고 그 해답을 얻어

이뿐만 아니라 시민권 강좌(ESL 클래스와 스케

서 차츰 교리공부를 익혀가고 있다고 원불교 측

줄 동일) 및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과 연계하여

은 설명한다.

메디테이션(명상) 지도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

원불교는 매월 첫 법회 때나 기타 특별한 일이

다. 2005년부터는 원불교 최대 경절인 ‘대각개교

있을 때에 선서문을 읽는다. 선서문에는 교인이

절’(4월 28일)을 맞아 지역사회를 섬기자는 취지

제생의세(자기 스스로를 먼저 제도하고, 병든 세

로 매년 대학 진학 예정인 학생 4명을 선발하여

상을 구제한다)·성불제중(자신이 깨닫고 변화돼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세상을 구제하고 일체생령을 교화하는 의미) 큰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과 함께 매년 추석 전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법신불 일원상 앞에서 맹

에 개최하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어린이 민속 큰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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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탐방 잔치는 6년 전부터 첼튼햄 타운십의 공식 문화행사 로 지정돼 타운십 커미셔 너와 소방국 관계자들뿐 아니라 뉴욕한국문화원장 도 참석하는 작지 않은 행 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밖에 청소년을 위한 프 로그램으로 마틴루터킹스 데이 기념 거리 청소 등 지 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 하고 있다. 원광복지회관은 정부지 원과 지역민들의 기부, 여 러 사회단체들의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원불교 필라 교당의 소타원 김인소 주임교무가 학생들에게 연꽃만들 기를 지도하는 모습.

▲원불교의 4축2재 중 2재에 해당하는 육일대재는 대종사를 추모하고 역대 스승 및 조상과 일체생령을 위해 합동향례를 올리는 추모의식이다.

▼ ES L 프로그램은 매년 봄, 가을 2학기제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원광복지회관은 마틴루터킹스 데이 기념 거리청소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운영되고 있다. 한편

글렌사이드에서

2001년 설립한 미주선학 대학원(총장 김복인)은 원 불교학과, 선응용학과, 침 구학과 등의 정규 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탕약 수료 코스(2년)가 인 기를 끌고 있다. 문의 215-884-8443 주소 423 Abington Ave. Glenside, PA 19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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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R1 매일의 휴식, 잠

인 수면 부족은 사람들로 하여금 주의

비타민 R2 매주의 휴식

가 산만해지게 하고, 쉽게 흥분하게 만

비타민 R3 여가(Recreation)

듭니다. 또한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수

비타민 R4 명상

면 부족은 모두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이 네 가지 비

약화키게 됩니다. 하루에 3시간을 적게

타민 결핍으로 많은 질병과 만성 피로

자면 면역계의 효율성이 절반으로 떨어

못하는 우리의 몸을 괴롭히고 있는 것 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집니다. 수많은 면역계의 변화가 수면부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7-8시간의 수면

족으로 일어나며, 항체의 수준도 저하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뉴월 감기

아마 확신하건대, 만약 휴식의 알약을 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통

게 됩니다. 그리고 더 깊은 수면 단계에

는 ~~도 안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들 수만 있다면 가장 히트치는 상품 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분의 2가 매

서 일어나는 면역전달 물질인 인터류킨

런데, 이 오뉴월 감기가 요즘 많은 사람

이 될 것입니다. 쉼과 휴식의 유익을 얻 일 6-9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하

1과 2도 증가하지 못하고 성장 호르몬

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

기 위해서는 우리의 속도를 낮추고 휴식 는데, 이 잠자는 습관은 유전적성향이

도 적절하게 분비되지 못합니다. 이 성

리의 면역력은 몸이 한기를 느끼면 떨어

할 시간을 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 20%의 사

장 호르몬의 결핍은 이 호르몬에 의존

집니다. 그래서 오싹한 느낌이 들면, 땀

데, 현실은 슬프게도 그런 여유와 시간 람들은 6시간만 자도 되고, 반면에 약

하고 있는 우리 몸의 중요한 면역방어

을 흘릴 만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쉬어

을 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 10%의 사람들의 경우는 9시간 이상을

세포인 T임파구의 면역력을 손상시키

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또 우리

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 자야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

게 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낮과

의 면역력은 몸이 쉬지 못하고 과로를

은 그런 유익에 대해서 관심을 둘 필요 하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밤을 주셔서 밤이 되면 모든 생물들이

하게 될 때 약해집니다. 산업혁명 이후

가 있는가?”라고 따지기도 합니다. 그러

로 우리 인류에게는 수많은 문명의 이기

나 우리의 신체는 쉬지 않고는 유지할 때, 여러분이 7시간을 자고도 명료하게

오늘날 문명은 이런 자연의 섭리를 역

들이 주어졌고, 일하는 시간도 훨씬 늘

수 없는 조직과 기관으로 이루어졌다는 깨어있지 못하고, 깨어있는 동안에 활기

행하므로 인하여 건강하지 못한 문제들

어났습니다. 그 전에는 해가 지면 모두

사실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를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도 수면 시간

을 안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 집에 들어가 다음 날 해가 뜰 때까지

그래서 어떤 의학자는 우리 인간에게 의 부족이거나 충분한 시간 동안에 몸

것은 우리의 생활습관에 관한 것입니다.

쉬는 일 밖에는 할 일이 없었지만, 전기

절실하게 필요한 쉼과 휴식을 우리 몸의 이 쉬지 못하는 환경에 있든지 그런 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것도 없습니

불이 발명된 이후에는 쉬어야 할 밤에

건강의 필수요소인 비타민으로 비유해 유 때문일 것입니다.

다. 하지 않아도 될 시간들을 줄이고 우

도 불을 환하게 켜놓고, 일하고 또 집에

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절대

잠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는 전두엽

리 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비타민 R1

와서도 인터넷에 TV 시청으로 쉽게 쉬

적으로 필요한 비타민 R (휴식)이 있다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PET정밀검

을 섭취하는 것으로 훨씬 건강한 하루

지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것이 오늘날

는 것입니다. 휴식 비타민에는 마치 비 사로 장기간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일상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타민 B군에 여러 가지가 있는 것처럼 네 전두엽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은 많은 질병과 문제들이 이렇게 쉬지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건강 새출발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오뉴월의 감기에 걸리는 것에 대해서 우리 한국 사람들은 한심하게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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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다른 질병이나 문제가 없다고 가정할

않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만성적

쉬도록 하셨습니다.

<김한수> hansk36@gmail.com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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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칼럼

신성순 : ECOSWAY 필라 제1지점장

학자들은 맛있는 물의 조건으로 경도(

물맛이 좋은 것은 그 물이 함유한 성분

인데 특히 수돗물 살균에 사용한 염소

의 함유량에서 나트륨의 함유량을 뺀

칼슘, 마그네슘)가 리터당 50mg 이하일

보다는 그 수온이 바로 그 조건에 맞기

의 경우 적절히 양을 조절하지 않을 경

값이 크면 클수록 뇌졸중 사망률이 낮

것. 증류잔류물이 50 내지 200mg 이하

때문이다.

우 물맛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정

아진다’는 것인데 얼핏 이해하기가 쉽지

일 것. 염소이온은 50mg 이하일 것과

더운 물을 마신다면 70도 정도가 적당

수장으로 유입되는 하천원수의 오염도

않다. 조금 풀어서 얘기하자면 물 속에

더불어 수소이온농도 즉 pH가 6.0 내

한데 가장 맛이 나쁜 물은 사람과 체온

가 높을수록 다량으로 투입할 수밖에

는 칼슘과 나트륨이 함께 들어 있어야

지, 7.5 사이일 것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과 비슷한 35내지 45도의 물이니, 미지

없는 현실이 수돗물의 물맛을 좋게 만

하는데 가급적 나트륨 함량이 적을수

이러한 기준은 실험실에서나 확인 가능

근한 물이야말로 말 그대로 맹탕인 것

들기 힘든 이유다.

록 좋으며 그렇다고 나트륨이 전혀 없으

한 일이라 하겠다.

이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물은 어떤 물일

면 이 또한 건강한 물은 아니라는 것인 데 여전히 이해가 어렵다.

실제로 우리가 ‘물이 맛있다’고 느끼는

물맛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물

까? 건강에 좋다는 말을 막연하게 해서

가장 큰 요소는 물의 온도인데 대체로

속에 녹아 있는 무기염류이다. 무기염

는 신뢰도가 떨어지므로 학자들은 다

칼슘이 너무 많이 함유된 물을 마시

섭씨 13도에서 16도 사이의 물맛이 가

류 중에서도 물맛을 결정하는 주요 성

른 지수는 제쳐두고 뇌졸중에 의한 사

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증가시켜 혈관

장 좋게 느껴진다고 한다.

분은 칼슘, 칼륨, 규산 등이 있는데 칼

망률을 저하시키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을 막게 되어,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조금 더 상쾌한 맛을 느끼려면 10도

슘은 소량이 함유되면 물맛을 좋게 하

삼는다.

고 하니 여기서도 ‘과유불급’이라는 말

내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고 부드럽게 한다. 칼륨은 지나치게 많

일본의 장수촌인 오키나와의 하천수

더운 여름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

이 있으면 쓴맛을 내지만 적당량이 녹

질을 검사해본 결과, 뇌졸중에 의한 사

앞서 언급한 바 있듯이 칼슘은 물맛을

가운 물이나 얼음물의 경우 혀의 감각

아 있으면 역시 물맛을 좋게 한다.

망률이 수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좋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

이 어김없이 적용된다고 하겠다.

을 마비시켜 시원하다는 느낌 외에 물

규산은 물맛을 좋게 하는 가장 중요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는 점을 감안하면 ‘맛있는 물이 반드시

이 지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없게 된다.

한 성분이며 반면에 마그네슘, 황산이

칼슘과 나트륨 함유량의 상관관계였다

건강한 물은 아니다’라는 결론에 다다

등산길에 산 속에서 맛보는 옹달샘의

온, 염소 등은 물맛을 떨어뜨리는 성분

고 한다. 그들이 도출해 낸 결론은 ‘칼슘

르게 된다.

94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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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하게 하는 에너지인 기의 존재를 알아내

부딪치면 그 초록색이 노란색으로 변해

고 그 기를 통제하고 자극하는 방법을 발

버린다는 것을 관찰한 결과 “갑기합토”라

명하고 사용해왔던 것이다. 그런 기를 통

고 써놓았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중

제하는 방법들 중 하나가 침이요 뜸이요

앙의 노란색기운을 발하는 운성의 기운

자연에서 자란 풀이나 동물 광물들인 것

을 띤 “을”과 서쪽의 하얀 운성의 기운인

이다. 침으로 경락의 기를 움직이고 활성

“경”이 만나 다시 하얀색으로 변한 것을

기라는 존재가 눈에 보이고 실험실에서

나온 수천가지 유전자를 한꺼번에 사용

하게 하니 그 에너지를 의지하여 움직이

관찰한 것이다. 보통사람의 능력으로는

그 존재를 반복적으로 검증이 가능하다

하여 침과 뜸을 생쥐에 사용하여 나타나

는 혈관속의 혈액이나 임파 계통이 움직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다. 현대의 정확성

면 문제는 달라진다. 동양의학을 설명하

는 효과를 상호 연관성을 탐구는 실험 연

이고 제 역할들을 하게 된다. 그런데 유전

의 뛰어난 천체 망원경으로도 운성에서

는데 음양이니 오행이니 하는 애매모호

구를 했었다. 그런데 침과 뜸 한약의 효과

자니 전자 현미경이니 여러 실험분석 도

뿜어나오는 기운까지는 관찰할 수 없다.

한 용어를 가지고 설명을 안해도 된다. 만

가 왜 나타나는지 원리를 설명하는데 유

구가 있는 현대 생물학에서도 밝히지 못

하늘의 눈인 제3의 눈이 열려 있지 않는

약 기가 보통사람의 눈에도 보이고 실험

전자나 우리 몸 세포속에 있는 해당 단

하는 경락이니 혈자리니 보통사람의 눈

보통 사람이 관찰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

실에서 누구나 검증이 되었다면 동양의

백질이 변하니 그렇다고 설명을 했던 것

에 보이지 않는 기를 어떻게 알 수가 있어

은 근거 뿐 아니라 정확한 장부의 기능, 경

학이니 서양의학이니 하는 구별이 별로

이다. 왜 유전자가 변하고 세포속 단백질

서 동양의학에서 그 내용을 설명 했을까.

락의 자세한 성질 등등 제 3의 눈이 열린

없었을 것이다. 아마 서양의학을 가르치

이 변하게 하는 원인은 생략한 채로 말이

동양의학의 기초를 세우고 바이블격인 황

초능력자가 아니면 관찰할 수 없는 내용

는 교재에 기란 존재에 대한 설명이 필수

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열변을

제내경을 살펴보면 동양의학이 소위 도인

을 기재한 것이 황제내경이다. 그래서 동

사항이었을 것이다. 기가 보통사람의 눈

토하는 강사도 있다. 유전자를 변하게 하

이 만든 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황제내경

양의학을 깊이 이해하고 발전시키려면 동

에 안보이고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이 기

는 에너지인 기의 존재를 무시하고 말이

의 운기칠편 내용을 예로 들어 살펴보자.

양철학은 물론 도가나 불가의 수련이나

에 기초를 둔 동양의학이 아직까지도 특

다. 유전자를 변하게 하는 에너지인 기란

음양 오행설중 상생상극관계외도 합과 충

지식이 필요하다. 단순히 현대 생물화학

색을 가지고 있고 서양사람 눈에는 신기

존재가 보통사람의 눈에는 안보이고 검증

이란 관계가 있다. 그 중 한 예로 하늘의

이 밝혀낸 유전자니 여러 생물학적인 용

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아니 가느다

이 안 되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도 생각이

기운인 천간들 사이에 갑기합토, 을경합

어를 사용안하고 기니 음양 평형이니 하

란 쇠부치를 가지고 난치병을 고쳐내니

든다. 물론 모든 만물과 그와 연관된 법칙

금, 무계합화 등이 있다. 동쪽의 나무 성

는 용어를 가지고 우리 몸과 병을 설명한

서양사람 눈에는 기가 막힐 수밖에. 물론

들 모두가 하나님이 창조 하신 것이고 다

질을 띤 “갑”은 중앙에 위치한 토의성질

다고 무시할 일이 아니다. 기가 아직까지

현재 동양의학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에서

하나님 뜻에 따라 모든 현상이 이루어지

을 가진 “기”와 만나 합해지면 동쪽의 나

는 보통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실체를 검

는 현대 화학이니 게놈 유전자니 하는 검

는 것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어진다. 병도

무의 성질인 “갑”은 토로 변한다는 이론

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양자물

증 수단을 가지고 침이나 뜸 한약의 효과

하나님이 주시고 또 그 병을 고치려면 하

이다. 왜 그런가? 황제내경 운기칠편은 보

리학이 동양의 초능력을 과학적으로 탐

를 설명하고자 하는 추세이다. 본인도 박

나님에게 기도하면 만사 오케일 수가 있

통사람은 생각도 못하는 천문학을 가지

구하려해도 말이다. 아직은....

사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게놈 유전자 지

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통적인 동양의학

고 자세히 설명 하고 있다. 동쪽의 운성

표를 사용하여 침 뜸의 효과를 설명했었

은 유전자나 줄기세포니 하는 차원이 아

들에서 나오는 초록색 기운인 “갑”은 중

*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

다. 그것도 2000년도 초에 방금 학계에

니라 한 단계 위인 그 유전자나 세포를 변

앙의 운성들에서 나오는 노란색인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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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상담을 환영합니다 . 우인 김철수 ( 21 5 - 6 7 8 - 8 0 2 8 )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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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해 줍니다. 특히 우유에는 활성산소를

경계, 피부점막을 보호하고 간장 기능

어렵네요. 소비자 스스로의 현명한 판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없애주는 비타민 E와 카로틴이 함유되 어 있어 피부를 윤택하게 해줍니다. 우

을 높여 신체의 활동력을 활발히 해줍

단이 요구됩니다. 우유가 좋은지, 두유

니다. 두유는 유당이 들어 있지 않아 유

가 좋은지는 개인의 취향과 판단에 의

유는 끓여 마시면 비타민 등의 영양소

당분해효소가 부족한 사람에게(우유를

존할 수밖에 없네요. 이제 우유도 여러

가 파괴되므로 냉장 상태로 그대로 차

소화 못하는 사람들) 부작용 없이 적당

가지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왔듯이 두

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 마시기전

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유도 꼭 사서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먹

우유가 좋을까, 두유가 좋을까? 성장

에 우유를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를 막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유단백에 과민 반

거리에 대한 공포는 전 세계 어디에나

기 어린이를 둔 엄마들은 물론 어른들

고 위의 부담을 덜어주며, 양주를 마시

응을 나타내는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있기 때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한

도 우유와 두유를 놓고 망설일 때가 있

기 전에 우유를 마시면 덜 취한다고 하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에게 적합하죠.

국 시장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콩나물

습니다. 우유든 두유든 건강식품으로

며, 와인을 마실 때 술안주로 치즈를 먹

두유는 모유와 가장 가까운 음료로 칼

을 길러서 먹거나 하는 사람들이 늘어

각광받고 있는 건 다 아는 사실이죠.

는 것도 영양을 공급해 주면서 위의 부

슘 흡수율이 높이 편이랍니다. 특히 두

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고추나 상추

우유 속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

담을 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우유를

유에 풍부한 마그네슘, 철, 망간 등이 칼

등은 많이들 손수 심어 먹고 있습니다.

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고 합니다. 우

마시려고 해도 설사를 해서 못 마시는

슘 흡수율을 높여주므로 임신과 수유

유전자 조각으로 만든 콩에 대한 논란

리나라 사람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우유

기간 중에 두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좋

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지

질, 칼슘, 비타민 B2, 비타민 B12를 우

를 따뜻하게 데워 천천히 마시거나 처

겠습니다.

나쁜지 과학자가 아닌 우리 소비자들

유를 통해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다고

음에는 적은 양을 마시다가 양을 늘리

우유의 높은 칼슘이 성장기 어린이나

은 무엇이 좋은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합니다. 이 중 칼슘은 어린이의 성장 발

면 좋습니다. 단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

골다공증에 좋다고는 하지만 아이러니

그렇다고 우유를 안 먹일 수도 없고. 이

육을 돕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비타

양이 있는 사람은 빈속에 우유를 마시

하게 우유소비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럴 때는 그저 옛날처럼, 옛 방식으로 한

민 B2와 B12는 구강염. 피부염. 암 예

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골다공증 환자도 많다는 것

다면 그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

방은 물론 생리 작용에 필수적인 역할

두유의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식물성

은 이상합니다. 또한 요즘은 소에게 성

까요? 이제는 집에서 손수 두유를 만들

을 합니다. 또한 우유에는 항 박테리아

이며 소화율도 모유의 2~3배가 된다고

장호르몬제를 너무 많이 먹여서 지금의

어 아이들에게 먹여보세요. 방부제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치아를 보호하고

합니다. 또 성장에 필요한 리신, 트립토

아이들이 성조숙증 등 좋지 않은 영향

성장 호르몬제 등등 이런 화학제품에

균의 서식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한다고

판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

이 있다는 보고가 끊임없이 보고되고

서 우리 식구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

합니다. 우유의 칼슘은 체내에 쉽게 흡

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두유에 들

있다고 합니다. 먹거리 하나도 마음 높

네요. 또한 엄마가 직접 만들어 먹이므

수되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골다공증

어 있는 비타민 E는 성인병이나 노화를

고 먹일 수 없는 현실이 무섭기도 합니

로 안전하며 사랑도 담뿍 담아 먹일 수

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줍니다.

방지하고, 대기오염이나 감염 예방에 큰

다. 사실 우유에 대한 찬반 논란은 어

있답니다.

우유의 단백질은 피부의 탄력을 증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는 세포내의 지

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현재도 진행 중

시키고, 비타민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

질, 당질 대사를 원활하게 진행시켜 신

에 있기 때문에 뭐라 결론을 내리기는

9 6 주간필라 Jun 7.2013-Jun 13.2013

문의) 필라 한아름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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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척추를 받쳐주는 근육으로 전달되

김잔디의 카이로프택틱 이야기

는 수분공급을 희생시킨다. 이렇게 디스크(추간판연골)에 탈수현

김잔디 : 킴카이로프랙틱 클리닉 부원장

상이 생기면 척추 질환이 따르게 되는 데 95%의 경우 요추(허리) 5번에서 문 제가 나타난다. 그 이유는 요추 5번은 천골 바로 위에 위치한 부위로 이곳에 있는 디스크 한마디가 전체 상체의 무

물이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 않지만 몸 전체의 18~20%에 해당

가 있다. 말 그대로 물렁뼈는 90%가 물

게의 75%를 감당한다. 탈수증이 있는

는 것은 TV나 메거진 등 매스컴을 통

되는 수분공급을 혈액순환을 통해 받

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 관절 사이공간

디스크는 물 빠진 배추 잎처럼 힘이 없

해 많은 사람들이 기본상식으로 알고

고 있다. 뇌의 85%를 차지하는 수분이

에 관절의 움직임이 미끄러지듯 부드럽

어지며 무게 감당을 이기지 못하고 어

있는 바이다.

모자랄 경우, 그리고 그것이 장기간 동

게 기름 작용을 하는 것도 물이다.

느 순간 추간판탈출증으로 전락하는

그러나 그것은 막연히 알고있는 정보

안 이어질 때 두통, 편두통 등 급기야 심

척추 뼈 사이를 받쳐 주는 디스크(추

일 뿐 내가 마시는 물 한 컵이 매일 나

한 통증 상태로 이어진다. 다른 음료를

간판연골)도 일종의 물렁뼈이다. 특이

를 괴롭히는 여러 통증들과 구체적으로

물대신 대용하고 있는 본인들은 커피나

한 점이 있다면 디스크의 중심은 젤리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본인 스

소다도 물로 만든 음료이니 갈증을 이

와 같은 물질로 체워져 있다. 그리고 그

※ 위의 이야기는 김카이로프랙틱 환

스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것들로 대신해도 된다는 안이함에 빠져

젤리와 같은 물질은 서서 걸어 다니는

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졌습니다.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분들 중

있음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음료수

무게와 척추의 중심을 이룬다. 몸이 충

다만,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상당수의 분들이 몸에 탈수 현상을 일

속엔 수분과 함께 포함된 설탕, 색소, 카

분히 필요한 만큼의 수분 공급을 못 받

환자의 이름과 상황의 일부를 수정했음

으키는 데도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

페인 등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소화시

을 때엔 기본적인 인체 생명 발런스 유

을 밝힙니다. 상담 희망자는 215-782-

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너무나 오랜 세월

키려면 이런 음료 내에 포함된 수분보

지를 위해 디스크와 관절 사이, 그리고

1236, 610-313-3185로 문의해 주세요.

간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타나

다 더 많은 수분을 인체 내에서 동원시

는 갈증 상태를 물대신 쥬스, 커피, 탄

켜야 하는 예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산음료 등으로 대용하여 몸의 각 기관

우리 몸은 몇 겹의 “Line of Defense”(

들이 메말라 가고 있음에도 이렇게 물

자체조절기능) 시스템을 갖고 있다. 당

대신 다른 음료와 ‘바꿔치기’ 함으로써

장 생명기능 유지에 필요한 수분이 인

뇌에서 보내는 갈증의 신호조차 저하시

체 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축되지 못했

켜 스스로 서서히 심각한 탈수 상태가

을 때에는 필요한 만큼의 수분을 인체

되어가고 있는 데도 인식을 못하고 있

의 다른 어느 곳에서든 빼내간다. 곧, 근

는 것이다.

육, 인대, 각 물렁뼈, 척추 사이의 디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성분 중 75%

크 등이다. 이런 이유로 커피 소모량이

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인체의 중

높은 사람들의 경우 심한 근육통 때문

심이 되는 뇌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에 고생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성분이 물이다. 인간의 뇌의 무게는 전

인체내 모든 관절들 사이, 즉 뼈와 뼈

체적인 몸무게에 비해 50분의 1밖에 되

가 만나는 부위에는 물렁뼈(Carti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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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다음 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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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칼럼

김성근 : 정관장 필라 지사장

다. 검사 기계는 종류마다 달라 통합적 이지 않고, 기능과 수준에 에 따라, 또 랩이나 병원마다 그 결과치도 다를 수 있다고 하니, 아직 검진기술 발전 수준 이 우리 인체의 신비를 따라오기는 감 감한 것 같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모두 같은 마음 일 테지만, 이웃에게 건강식품을 판매 하는 나도 안 아파야 하고, 첫인상도 중

리들 사이에서 가장 건강해서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 Triathlon: 수영, 싸 이클, 마라톤)에도 출전했다. 그런 친구가 갑자기 공황장애도 앓고,

요하니…… 자연스레 거울을 자주 본

최근엔 어깨 수술까지 받으면서 건강이

다. 거울을 통해 비친 내 모습에 만족할

급격히 나빠진 것이다. 모인 친구들보다

때, 뭔가 모를 자신감도 생기고, 그 날은

거의 10살 이상 많아 보였다. 그렇게 절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도 같고, 다른

제하던 술도 자주 마신다며, 깐깐하고

사람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이라도 마시

빈틈없던 성품을 다 풀어 헤친 모습을

자고 권유할 마음이 생긴다. 솔직히 얼

보여 줬다. 대기업 직원답게 직장에서

굴 혈색만 좋아도 살아가는 데는 별 문

정기적으로 종합검진을 받으며, 꾸준히

제가 없겠다.

자기 몸을 체크하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유치하거나 단순한 생각은 때로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마련, 혈색 좋던 사람

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보 여도, 절대 너무 기죽거나 실망하지 말 고 밝고 힘차게 웃어보자. 하루가, 한 달

도는 아니고, 단지, 여러 가지 상황을 고 려해서 좀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 지 혜롭겠다. 그래서 우선, 작은 실천이라 도 해보면 어떨까? 매일 아침 눈을 뜨 고 유심히 거울 속의 나를 보고 싱글벙

만드신 전능하신 분에게 감사하며, 찬 찬히 정말 다정하게, 거울 속에서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바라보자. 그렇게 웃음 주름이 그려지는 시간을 지내다 보면, 종합검진 없이 몇 해 정도는 그냥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도 그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적잖은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 갑자기 아파 병마에 고통 받는 경우

얘기를 나누며, 정기 검진에 문제가 있

도 종종 본다. 무슨 일인지 질병은 사

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신체 전반의

람을 가리지 않고, 어떤 대비나 훈련도

검사가 아니라 정해진 몇 개 혹은 수십

무용지물일 경우가 많다. 한국에 와 써

가지 항목만 체크하는 것이니, 친구가

브쓰리(Sub Three: 마라톤에서 42.195

앓게 된 공황장애 같은 정신적인 질병

KM를 3시간 이내 주파하는 것)를 달성

이나 어깨 근육 내의 석회 덩어리 같은

한 고교 동창을 만났다. 그 친구는 우

지엽적인 문제는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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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혈색은, 입술은, 머리카락은, 그러

이, 일 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우리를

그렇다고, 종합검진 무용론을 펼칠 정 먼저 스스로 건강해야 한다. 사랑하는

글 웃어보자, 눈동자 상태는, 혀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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