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0 6호
J u n 2 8 . 2 0 1 3 J u l y 4 . 2 0 1 3 1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90 46 / T e l . 215-66 3-2 400 ○ F a x . 215-66 3-9 30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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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올해로 6.25발발 63년을 맞았다. 한국과 해외 동포 사회는 이날을 맞아 특별한 기념 식을 갖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과 평화통일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60여 년 전 한반도에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을 걸고 싸웠던 한국과 미국의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젊은 시절 목숨을 걸고 지켰던 그 나라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 와서 자신들을 잊지 않고 불러 감사 를 표하는 것에 미국 참전용사들이 감격했다는 후문 이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 상처가 더욱 깊어지는
물리적인 상처야 다 아물었지만 민족의 가슴에 남 은 상처는 통일이 되기 전까지 계속 악화되고 깊어 질 것이다. 을 목메어 기다리다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의 상처는
째 세습으로 내려오면서 국민들이 굶어 죽거나 얼어
통일이 되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는다.
죽거나 병들어 아파 죽거나 상관없이 건재하다.
해마다 6월이 되면 호국과 보국을 외치며 60여 년
남북간 격차가 벌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북한은
전의 상처를 쓰다듬지만 상처를 쓰다듬는 손길은
무력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한국은 젊은이
약해지고 약해져 간다.
들 사이에 민족의 상처를 치유 하려는 의지가 적어
상처를 쓰다듬는 손길이 약해지는 만큼 분열과 외 부의 방해도 커진다.
다는 사실에 한국인들 보다 더 깊은 우려를 표했다
라지 않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며
는 소식도 들린다.
통일은 반드시 평화통일이어야 한다는 사실도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기대를 감추지 않으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높이는데
국제사회에서 “쓰레기 통에서 장미 꽃이 피기를 기
비해 젊은이들은 “북한이 침공했으니 북침 아니냐”
대하는 것”이라는 혹평을 받았던 한국은 물질적으
고 해 세대간 극복할 수 없는 차이를 표출하고 있다
로 정신적으로 정치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6.25가 미국에서 잊혀지고 한국에서 부정확하게 인식 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 전쟁이 일어난 지 63년, 그 깊은 상처는 날이 갈수 록 더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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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다. 곧 붕괴할 듯 위태롭게 보이는 북한은 그러나 3대
한반도의 통일을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들이 바
고 한다. 참으로 우울한 소식이다.
전쟁부터 벌써 두 세대가 흘렀지만 통일은 아직 요
생존해 있는 1천만 이산가족의 아픔과 가족 상봉
한국전쟁이 미국에서는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고 있
한국에서도 기성세대들은 통일이 멀지 않았다는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60여 년 전 폐허가 옥토로 변하고 잉여 농산물로 연명하던 국민들이 외국에 원조를 하고 있다.
지는 경향이 많아진다. 6.25가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으려면, 6.25의 상처 를 제대로 치유하려면 반드시 평화 통일을 이루어 야 한다. 평화 통일은 무력에 의한 것이나 외세의 개입에 의 한 것이 아니라 남북간 합의에 의해서 평화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통일을 대비한 정부와 민간 차원 의 준비도 깊이 있게 진행돼야 한다. 보수와 진보 간의 이념 논쟁이 올바른 방향을 자리 잡고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해외 동 포들의 역할도 크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한 축으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 우리도 모르는 사이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2세들에게 올
에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이며 매일 싸움만 하는 것
바른 통일교육을 시키고 통일 후 북한의 경제부흥과
으로 비치는 정치도 사실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
동포 경제의 도약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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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국가정보원이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 록’을 전격 공개해 여야가 또 한 차례 격 론에 휩싸이고 북한이 격하게 반발하는 등 한반도가 또 한 차례 큰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여당인 새누리당은 ‘2007 남북정 상회담 회의록’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주장하고 야당인 민 주당은 “그런 표현이 없다”고 반발하며 국정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에 대한 국정 감사 등을 저지하기 위한 물타기 작전이 라고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한 조사에 따르면 ‘2007 남북정 상회담 회의록’을 읽어 본 학자들의 70% 가 회의록 공개를 잘 한 일이라고 평가하 고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이 국가원수로
위원장님과 인식을 같이하고 바꿔야 한
본질은 외면하고 말꼬리만 잡고 있다”고
서 부적절 했다는 평가를 내려 앞으로
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은 NLL을 포기
했다(김태흠 원내대변인). 대화록 공개를
추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다는 게 아니라 NLL의 성격을 바꾸자
주도한 새누리당 소속 서상기 국회 정보
는 이야기였다”며 “서해평화지대 구상은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
◇여야, NLL 발언 놓고 공방
육지로 치면 DMZ를 함께 활용하자는 차
앞에서 NLL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되느냐에 대해선 전문가들도 견해가 갈
여야는 25일 대화록 전문의 노 전 대통
원”이라고 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여러 번 한 것이 확인되지 않았느냐”면서
렸다. 해군참모총장 출신의 김성찬 새누
령 발언을 놓고 판이하게 다른 해석을 내
는 “아무리 소극적으로 해석해도 NLL을
“’포기’라는 발언을 하고 대통령이 인감
리당 의원은 “대화록을 보면 NLL과 북
놓았다. 24일 공개된 대화록 전문을 보면
서해평화협력지대로 만들기 위한 설득이
증명을 떼와야만 문제가 되는 거냐”라고
한이 주장하는 해상 경계선 사이를 김정
“NLL을 포기한다”는 발언은 없다. 민주
고 노력이었다”며 “이런 노력을 ‘NLL 포
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도
일 위원장이 공동어로구역으로 만들자고
당은 이를 근거로 반박에 나섰다. 문재인
기’라고 강변하는 것은 평화를 전쟁으로
“NLL ‘포기’라는 표현이 없다고 해도 누
했는데 노 전 대통령이 동의하고 있다”면
의원은 “노 대통령이 NLL을 포기한다는
읽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가 봐도 맥락상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
서 “그런 (정상회담 대화) 방식으로 만들
셈”이라고 했다. ◇전문가들도 견해 갈려
노 전 대통령 발언이 NLL 포기로 해석
말은 없고 오히려 NLL을 함부로 못 건
그러나 대화록에는 “NLL은 바꿔야 한
다”고 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노 전
면 북한 배만 남쪽으로 내려오고 우리 배
드린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수
다”는 등의 노 전 대통령 발언도 들어있
대통령이 북한에 가서 영토권을 북한에
는 북쪽으로 못 올라가게 되고 NLL은 무
노무현 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은 “(김정일)
다. 새누리당은 이를 근거로 “민주당이
사실상 상납하는 발언을 한 것이 확인된
력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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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있다.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는 “단어가 있다 없다를 따질 일이 아니라 대화록을 보면
군 통수권자인 노 전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군사 지도 위에다가 평화 경제 지
와 주변 정세를 수년간 위협하고 있는 북
도를 크게 위에다 덮어서 그려보자는 것
한 핵 개발을 이해하고 옹호하는 취지의
이 우리의 뜻’이라고 노 전 대통령이 자기
발언을 했다.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 “북
의 뜻을 직접 말하지 않았느냐”며 “그게
측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하고 싸워왔다”
그동안 유효한 영토선이었던 NLL을 포기
고 주장하는 식이다. 북한의 주장과 유사
한다는 것이지 무슨 다른 말이 더 필요하
하게 미국을 ‘제국주의’로 규정하면서 “제
냐”고 했다.
일 큰 문제가 미국이다. 세계 인민들에게
그러나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NLL 포
반성도 하지 않았고 오늘날도 패권적 야
기라는 말도 없을 뿐 아니라 서해평화지
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인식을 갖
대와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한다고 해서
고 있다”고 말했다. 헌법 수호자가… 사실상 영토선인 N L L
도 눈에 띈다. 우선 노 전 대통령은 ‘포기 발언’ 논란
대통령의 격을 추락시켰다는 지적을 낳
군 통수권자가…“북측 입장 가지고 미
을 떠나 사실상 영토선으로 인식되고 있
고 있다. 김 위원장에 대해 “혁명적 결단”
국과 싸워왔다”핵개발 옹호
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무슨
“승인해주셨다”고 치켜세우는 것을 넘어
국가의 품격을…“뭘 더 얘기 ?”하대하
괴물처럼” “헌법 문제가 절대 아니다” “(
마치 사업가가 공사 수주를 따기 위해 발
는 듯한 김정일에 회담 매달려
건드리면) 시끄럽긴 시끄럽다”고 폄훼하
주자에게 매달리는 듯한 장면도 보여준
2007 년 10월 3일 평양에서 열린 당시
고 있다.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을 위해
다. 보통의 정상회담이 상호 호혜의 원칙
인식을 같이한다’고 한 것도 서해평화협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
김 위원장을 설득하려 했다는 점을 감안
에 따라 글로벌 스탠더드 하에 진행되는
력지대 구상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한다
장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상적인 ‘
하더라도 대통령의 언급으로 믿기 어렵
것과는 거리가 멀다. 노 전 대통령이 오전
는 것이지 포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한다
정상 간 회담(Summit)’으로 볼 수 있을
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질문이 많으니까 오후 시
는 건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까.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2007 남북정상
“(NLL을) 양측이 포기하는, 정전협정을
간을 잡아 주십시오”라고 부탁하자 김 위
회담 회의록’ 전문을 보면 동등한 지위를
평화협정으로 하는 첫 단계 기초단계로
원장은 하대(下待)하듯 “뭘 더 얘기? 기본
‘대통령의 직분’ 망각한 200 7년
가진 두 정상의 공식대화로 보기엔 낯 뜨
서 일차적으로 서해 북방•분계선 경계선
적 이야기 다 되지 않았어요”라고 퉁명스
발언
거운 대목이 곳곳에 등장한다. 더 나아가
을 쌍방이 다 포기하는 법률적인 이런 걸
럽게 답변했다. 노 전 대통령이 “남측 방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과 회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헌법 수
하면 해상에서는 군대는 다 철수하고…”
문은 언제 해주시렵니까”라며 답방을 요
저버린 세가지 책임
호 의무를 방기했다고 볼 수 있는 발언
라며 줄기차게 NLL 무력화를 주장하고
구하자 김 위원장은 “그건 원래 김대중 (
NLL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며 “군사 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NLL 을 유지하는 가운데 활용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협상 전체를 볼 때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한다는 얘기는 하나도 없었다”며 “’김 위원장과
을 “헌법문제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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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특유의 거친 언사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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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전) 대통령하고 얘기했는데 앞으로 가는
제를 풀어 가는 데 밑거름이라도 됐으면
화가 위대한 수령님의 의지”라고 말했지
경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하는 바람”이라고 했었다.
만, “핵 물질 신고에서 무기화된 정형은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에는 납북
신고 안 한다”면서 “우리는 지렛대를 명
자•국군포로 문제 등에 대한 ‘많은 대화’
백히 물려놓은 것은 안 되면 원점으로 돌
고려대 북한학과 유호열 교수는 2차 남
는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은 200자 원고지
아간다”고 말했다. 핵무기를 국제사회로
북정상회담에 대해 “남북 관계라는 특수
25매, 5000자가 넘는 모두 발언 중에서 “
부터 숨기고, 일부 핵 프로그램을 포기했
상황을 감안할 때 대통령 자격으로 할 발
과거 전쟁 시기와 그 이후에 소식을 모르
다가도 언제든지 다시 핵 개발에 나설 수
언이 아닌 게 꽤 있고 한마디로 격이 떨어
고 있는 사람들도 불행한 과거를 마무리
있다는 점을 밝혔던 것이다.
지는 어법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연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기회에 큰 틀에서
대화록에서 “남측 방문은 언제 해 주실
세대 법대 교수를 지낸 허영 전 헌법재판
해결이 되기를 바란다. 위원장의 결단을
랍니까?”란 노 전 대통령의 질문을 받은
연구원장은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이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단 두 문장을 말
김정일은 “원래 김대중 대통령하고 얘기
미치는 영토로 간주된 부분을 사실상 포
했다. ‘납북자’나 ‘국군포로’란 표현은 피했
했는데, 앞으로 가는 경우에는 김영남 위
기하는 것까지 대통령 권한에 부여하지
다. 4시간 6분간의 회담 중에 이 문제는
원장이 수반으로 갈 수 있다”며 “군사적
않았다”며 “NLL과 관련해선 월권행위를
다시 거론되지 않았고, 우리 측이 북한에
문제가 이야기될 때는 내가 갈 수도 있다”
답변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은 대국민 보고에서
원장이 수반으로 갈 수도 있다”며 아예 상대방의 격을 낮춰버리기도 했다.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이산가족•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
또 노 전 대통령은 대국민 보고에서 “다
“김 위원장은 우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당시 노 대통령 대국민 귀환 보고,
자는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산
행히 김정일 위원장께서 아무 이의 없이
상임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제안하고 본
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시급한 문제라는
북핵 문제에 대한 9•19 공동성명과 2•13
인의 방문은 여건이 성숙할 때까지 미루
“자주적 정부라고 설명했다”→
점을 거듭 강조했다”며 “김정일 위원장도
합의를 성실히 이행한다는 점, 그리고 비
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공감’하고 이산가족 상봉을 확대하고 영
핵화 공동선언을 중요한 선언으로 우리
그는 또 대국민 보고 때 “한국 정부가
“김정일 북핵 폐기 분명한 의지 밝
상편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가 앞으로 지켜야 될 원칙으로 재확인한
비자주적인 정부가 아니라는 점도 설명
혀”→직접 언급 안해
성과(成果)를 밝혔다.
다는 점을 확인해 주었다”며 “북한의 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화록엔 “분명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10월 4일
납북자•국군포로 문제에 관해 노 전 대
고 지도자가 북핵 폐기에 관한 분명한 의
한 것은 우리가 미국에 의지해 왔다. 그
평양에서 돌아와서 경기도 파주시의 도
통령은 “납북자 문제 등은 양측의 입장
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리고 친미국가다”, “자주하기 어려운 현실
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하자마자 ‘
차이로 국민 여러분이 기대하는 만큼의
하지만 대화록에서 김정일은 6자회담에
적 상황이 존재하는 것이고요”, “비위를
대국민 보고’를 했다. 전날 평양 백화원에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합의를 이뤄
참석했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불러 보
살피고 눈치를 보는 이유가 사대주의 정
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많은
고를 시켰을 뿐, 핵 문제를 직접 언급하
신보다는 먹고사는 현실 때문” 등의 발
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대화’를 했다”면서 “이것이 다음에 이 문
지 않았다. 김계관은 “조선 반도의 비핵
언이 등장한다.
대화록과 어떻게 다른가
“우린 친미 국가다”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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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링스 골프장은 빼어난 경관 과 뛰어난 관리, 골퍼들의 실력에 맞춰 다양하게 즐 길 수 있는 코스 설계 등 골프장의 3박자를 두루 갖 추고 있다.
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 설계 등 골프
링스 골프장은 특히 18홀 챔피언십 수
죽고, 춥거나 더워도 상하기 일쑤여서 늘
장의 3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 자연과
준의 골프코스가 좋아 한인 골퍼들에게
노심초사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들
일반 골퍼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골
의 조화를 이룬 녹색의 잔디에서 갈고 닦
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은 그린을 빠르고 단단하게 유지하려고
프장은 어떤 곳일까? ‘싸고도 좋은 골프
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싶은 골퍼라면
장’일 것이다.
한 번쯤 찾아가볼 만하다.
“그린피가 싸고 코스가 멋진(?) 골프장이 어디 없을까?”
링스 골프장의 데이브 퀸 골프 디렉터는 “링스 골프장의 두 가지 장점은 바로 좋
애쓴다. 그린이야말로 골프장의 얼굴임을 알기 때문이다.
은 골프코스와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
페어웨이가 아무리 융단 같이 곱고 관리
▼“최고 수준의 골프코스”
며 “지난 겨울 그린 관리에 특히 신경 썼
가 잘돼 있어도 그린이 잘 구르지 않거나
1976년 영국의 프레데릭 호트리에 의
고 기대반 우려반으로 한인 신문에 처음
물렁물렁하면 코스가 싸구려로 보인다.
드넓은 초원 위에 시원스럽게 펼쳐진 초
해 디자인된 160에이커 규모의 링스 골
광고를 내봤더니 많은 한인 골퍼들의 문
이런 코스들은 다시 가지 않게 된다. 지나
록의 미학. 남부뉴저지 말톤에 있는 링스
프장은 세미프라이빗 코스로 남부뉴저지
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치게 빠르거나 단단한 그린도 아마추어
골프장(Links Golf Club)은 빼어난 경관
는 물론 필라의 많은 한인 골퍼들이 즐겨
과 뛰어난 관리, 골퍼들의 실력에 맞춰 다
찾는 곳이다.
좋은 골프장의 기준이 다소 애매하지만 ‘일반 골퍼들이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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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사장들은 그린 관리가 제일 어렵
들에겐 부담이지만 너무 느려 터진 그린
다고 한다. 풀이 짧아 볼에 맞으면 잔디가
도 골프 재미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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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프장 사장들이 그린관리에 심혈을 기울
#장면 1= ‘벌써 마지막 홀인가?’ 오랫만
프가 끝날 때쯤이면 항상 좀 더 쳤으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
에 호쾌한 장타를 날린 후 18번 홀 티박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새로 게임을 시작
필라에서 출발할 경우 타코니 브릿지를
스를 내려오는 주말 골퍼 K씨는 뭔가 허
하면 대망의 90타 벽도 넘어설 것 같은
가하는 경향까지 있으니 더 신경이 쓰일
건너 73번 도로를 타고 10마일쯤 가면 나
전하다. 해는 아직 중천에 있고 몸은 풀
느낌에 골프장을 떠나는 발걸음이 떨어
것이다. 이 때문에 링스 골프장은 많은 돈
타나는 이 링스 골프장은 그린피를 비롯
려 드라이브가 서서히 맞기 시작하며, 아
지질 않는다.
을 들여 고품종 잔디를 심고 심혈을 기울
한 비용들이 합리적 수준이라는 게 또 하
이언 감각도 회복했는데 벌써 마지막 홀
어디 K씨뿐인가. 18홀 홀컵 속 공을 주
여 관리한다.
나의 특징이다.
이라니… 핸디가 90대 초반인 K씨는 골
워들 때 이런 아쉬움을 느끼지 않는 주말
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근에는 그린 상태만으로 골프장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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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아름다운 자연 경관 을 자랑하는 링스 골프 장은 한인 골프 동호회가 정기적으로 골프를 즐기 는 곳이다.
#장면 2= 주말 골퍼들이 공이 안 맞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링스
에이스 골프회는 가을에 A, B조 단체 경
링스 골프장의 데이브 퀸 골프 디렉터는
때 쓰는 변명들. 간밤에 술을 많이 마셔
골프장은 한인 골프 동호회가 정기적으
기와 스크램블 게임, 다른 골프동우회와
“한 레스토랑에서 50달러짜리 요리가 그
서, 바람이 불어서, 그립을 새로 바꿔서.
로 골프를 즐기는 곳이다.
의 친선 경기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한 번 찾아온 손님
새로 폼을 바꿔서 등등. 이도 저도 아니
2002년 창립한 에이스 골프회의 심의섭
이 다시 오지 않는다”며 “마찬가지로 링
고 핑계 거리가 없을 때 쓰는 마지막 변
회장은 “회원 16명이 매주 목요일 오후 이
이외에도 에이플러스 등 한인 골프 동호
스 골프장의 좋은 골프코스에 맞게 합리
명은 오늘은 ‘이상하게’ 안맞네라고 한다.
곳 링스 골프장에서 서로의 실력을 뽐내
회들은 링스 골프장이 인근 지역 골프장
적 가격으로 골프를 즐긴다면 금세 단골
‘이상하게’ 안 맞는 골퍼들을 위해 링스
고 일주일간 쌓인 스트레스를 골프공과
중에서 그린 상태나 코스가 눈에 띄게 훌
골프장의 PGA 프로들이 레슨도 하고 있
함께 확 날려버리고 있다”며 “매달 마지
륭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다.
막 목요일 푸짐한 상품을 걸어놓고 벌이
전화 856-983-2000
는 자체대회와 올 신설된 에이스 스트록
주소 100 Majestic Way Marlton, NJ
골퍼가 있을까?
고객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링스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은 주간 필라 12페이지에 있는 쿠폰을 지참하거 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여주면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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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골프 동호회들의 단골 골프 장
매치 플레이 배틀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있다.
08053 웹사이트 www.TheLinksG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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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귀한 희생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덕수 평통회장은 “북한 핵이 민족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참전용 사들의 염려가 크리라고 생각한다”며 “안 보의식을 더욱 강조하고 조국이 선진국 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 다.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김혜진 동포영 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한국전쟁은 수 백만명이 희생당한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 다”며 “수많은 희생으로 한미동맹이 만 들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 평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귀한 희생으로 대 한민국의 번영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존 프레진스키 한국전쟁 베테랑스 필라 잊혀진 전쟁 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을
이날 기념식은 최근 북핵과 개성공단 철
여 명이 죽은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델피아 지역회장은 숨진 동료 이야기를
맞아 민족적 아픔을 되새기고 목숨을 바
수 등으로 이어진 남북 긴장관계를 나타
이었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
한 뒤 결코 잊혀지지 않는 전쟁이고 우리
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이 지
내듯 ABC 방송을 비롯한 미국 방송들도
유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이
가 기억해야 할 전쟁이라고 말했다.
난 25일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100여 명
관심을 보인 가운데 진행됐다.
루어진 것”이라며 “자유는 공짜가 없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 보훈처에서 마
송중근 필라델피아 한인회장은 “한국전
는 말처럼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없었
련한 ‘평화의 사도’메달이 이날 참석한 한
쟁은 수십만 명이 죽고 미국에서도 3만
다면 오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기에
국, 미국 참전용사 50여명에게 수여됐다.
의 한.미 한국전쟁참전용사를 비롯하여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이 개국 2주년
양 세미나는 찬양인도의 정법 및 찬양 팀 향상의 구
가 서로 서로 영광스러운 사랑의 화합 속에서 예수님
을 맞아 찬양사역자 박종윤 목사를 특별강사로 초청
체화를 목적으로 필라 지역 찬양인도자들에게 바른
의 몸에서 나오는 ‘흐르는 예배(a flow of worship)’가
해 제1회 “찬양을 깨운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는 29일~30일 벧엘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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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목사는 “이번 찬양 세미나를 통해 우리 모두
문의 215-758-2211, 215-38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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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를 요청했다.
정에 설치된 CCTV가 범행 장면을 포착
이 사건은 안전한 부자 동네로 알려진
해 범인 색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
밀번 지역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점과 가
에서 새로운 관심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등록, 병역업무, 국적관련업무, 비자 발 급신청, 재외국민등록 등 모두 291건 을 처리됐다. 업무별로는 여권발급신 청이 1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최근 북부 뉴저지 주택가에 침입한 강
인 여주인을 발과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
확인 76건, 가족, 국적 32건, 재외국민
도가 여주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
를 가격하고 도망가는 여주인을 쫓아가
등록 26건, 상담 45건, 병역 6건, 비자
면이 집 안에 있던 비디오에 고스란히 찍
며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혀 경찰이 범인 색출에 나섰다. 또 집 안에 있던 비디오로 폭행장면이 잡힌 것과 관련해 “가정에도 CCTV가 있 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흑인 남성은 여주인을 폭행한 후 지하
송중근 한인회장은 “장소를 무료로
실 계단 아래로 던져 버리고 물건을 훔쳐
제공해 준 고바우 상가 측과 자원봉사
달아났다.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 21일 오전 10시
25일 북부 뉴저지 에섹스 카운티 보안
30분쯤 발생했다고 밝히고 2분 가량 찍
국이 공개한 CCTV에는 건장한 체구의
힌 이 비디오의 폭행 장면을 토대로 범인
흑인 남성이 갑자기 집에 침입해 젊은 백
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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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총영사관의 필라델피아 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지난 22일(토) 오후 1시부터 첼튼햄 고바우 상가 지하 홀 에서 실시돼 여권발급신청, 가족관계
로 나와 열심히 일해 준 한인회 관계 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다음 순회 영사업무는 9월께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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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가 17회 전미체전에 불참한
바지하는 단체로 이끌어 가야 한다”며 “
데 대해 체육인들과 동포들의 불만과 걱
이민 사회에서 체육은 생활체육, 레포츠
정이 높아지자 체육계 인사들 사이에 자
로서의 역할과 동포들의 단결심을 고양
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조만간
시키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는
공식 모임을 갖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점을 고려해 대형 행사보다는 작은 행사,
보인다.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찾아다니는 체육
장귀영 전 필라델피아 한인체육회장은
회로 종목 경기를 육성하고 후원하는데
“필라 한인 체육회 전직 회장들을 비롯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해 전현직 종목경기 관계자 등 각 분야
한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캔사스
체육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티 오버랜드 파크에서 열린 제17회 전
고 밝히고 “모든 체육인들이 한 목소리
미주 한인 체육대회는 시카고가 종합 우
로 우려하고 있으며 동시에 정상화를 위
박희중 전 필라 한인체육회장은 “심경
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 오
섭 회장이 금주나 다음 주쯤 대의원 총
한 체육인은 “지나간 일을 안타까워하
2위는 워싱턴 D.C.로 2천220점, 3위는
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
회를 소집할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이
는 것보다 앞날을 대비하는 것이 더 중
개최지인 캔사스로 2천 51점이었다. 뉴
였다.
번 대의원 총회에서 심경섭 회장의 뒤
요하다”며 하루 속히 새로운 회장을 선
욕이 4위를 기록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오
를 이을 사람을 선출할 것”이라고 덧붙
출해 체육인들의 흩어진 마음을 추스리
렌지 카운티가 5위, 미시건 6위, 댈러스
였다.
고 심기일전해서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
가 7위로 뒤를 이었다.
장귀영 전 회장은 또 “17회 전미체전 불 참은 경제가 어려워 발생한 일이고 경제
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적 영향을 받는 것은 미 전역의 공통적
박희중 전 회장은 또 “지난 17회 체전
인 현상이기도 하다”며 “이번에 필라델
에 참가는 하지 못해도 신임 회장을 선
피아가 참가하지 못했지만 다른 지역도
출해 함께 체전을 참관토록 하자는 말이
또 “새로운 회장은 필라델피아 한인 사
바르게 집계됐다면 종합 2위”라고 이의
선수단 규모가 대폭 축소되는 등 불경기
원로들 사이에 오갔는데 결국 무산됐다”
회에서 체육이 차지하는 의미와 역할을
를 제기해 한동안 후유증이 남을 것으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며 이번 총회에서 14대 회장을 맡을 사
잘 파악해 동포 사회 화합과 발전에 이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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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포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회가 끝난 후 대회 진행에 대 한 항의가 이어지고 뉴욕은 “점수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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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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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김정열 이사장과 김정숙 교 장이 25일 조규철 서라벌회관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한국 평통사무처는 25일 뉴욕 총영사관을 통해 16 기 필라 평통 자문위원 5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오는
했을 때 이 학교 학생들이 환영 행사에 출연해 율동과 노래를 선사하기도 했다.
했다. 지난 23일 후원골프대회를 치른 남부 뉴저지 통합
김정열 이사장과 김정숙 교장은 “흩어져 있던 군소 한
한국학교는 “그 동안의 후원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이
국학교들이 하나로 거듭나면서 학생과 교사의 수도 증
패를 전달한다”며 조규철 사장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
가하고 교육의 질도 높아졌을 뿐 아니라 주위의 관심도
의 뜻을 표했다.
높아져 지금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동중부 지역에
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는 체리힐을 중심으로 지역
서 가장 알찬 한국 학교가 됐다”며 특히 한국역사 교육
한국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이 탄생한 한국학교
에 관한 모범학교로 선정돼 한국정부에서 수여하는 보
로 현재 학생 수 120여 명 교사 15명의 중견 한국학교
조금도 받았다고 밝히고 “교사들과 학생, 학부모의 열의
로 발전했으며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
와 일반 동포들의 후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소는 없었으며 타 지역에 비해 연임률도 높은 것으로
▲우창명 ▲조정현 ▲김영이 ▲유시아 ▲한고광 ▲김팔
나타났다.
용 ▲유정렬 ▲한광호 ▲김헌수 ▲이광수 ▲노경현 ▲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16기 위원들은 35명이
▲강대식 ▲백승원 ▲장권일 ▲강승호 ▲성티나 ▲장
이기윤 ▲문정희 ▲이명식 ▲황준석 ▲민안기 ▲이무
연임되고18명이 신규 임명돼 70%의 연임률을 보였다.
귀영 ▲김덕수 ▲송영건 ▲정미호 ▲김만기 ▲송중근
상 ▲박상익 ▲이석진 ▲박성귀 ▲이석태 ▲박승배 ▲
당초 한국 사무처는 정원 축소와 젊은 층, 여성의 비
▲정선미 ▲김명수 ▲신상균 ▲정우현 ▲김명수 ▲신
이성한 ▲박희중 ▲이오영 ▲방국현 ▲이주향 ▲백남선
율을 높일 것을 요구해 큰 변화가 예상됐지만 인원 축
성순 ▲조규철 ▲김영두 ▲양태호 ▲조상래 ▲김영식
▲이창희 ▲한용웅 ▲한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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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비스로 각광을 받았다.
썸니 타운 파이크에 위치한 귀네드 너싱홈에 들어서면
수잔 박 간호사는 “카플란 원장의 박애정신을 스태프
푸른 빛 라벤다 향이 풍긴다. 노인들이 180여 명이나 모여 사는 너싱홈에서 날 법한
들이 행동으로 실천하며 노인들을 모시고 있다”며 특히
노인 냄새는 전혀 없고 오히려 자연의 향이 풍기는 현상
한인 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 달 간격
이 신기하기만 하다.
으로 교체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네드 너싱홈에 한인 노인들이 40명 거주하는데 간호
너싱 홈 당국이 인공 방향제를 뿌리는 것도 아닌데 푸
사와 요리사 등 스태프가 11명이다.
른 빛 향내가 나는 까닭이 무엇일까.
특히 한식 전문 요리사가 2명 상주하고 있어서 일주일
귀네드 너싱홈의 한국인 간호사 수잔 박 여사는 푸른
내내 한식이 가능하다.
빛 향내의 비밀을 건물 구조로 설명한다. 너싱홈 건물이 가운데가 파인 입구 자(口) 형태로 지어
평일에는 점심과 저녁,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저녁이 한
졌기 때문에 사방에서 바람이 통하고 어느 방이든 한쪽
식으로 푸짐하게, 영양과 식감과 시각적 효과를 고루 조
은 창을 통해 자연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시킨 음식들이 나온다. 특히 중앙 홀에서 매일 저녁 벌어지는 디너 시간은 마
더구나 사각형의 가운데에는 아담한 정자가 있고 정자
치 젊은이들의 파티장처럼 활기가 넘친다.
안에는 물이 흐르며 작은 분수가 힘찬 기운을 담은 생 명수를 좔좔 뿜어내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생기를 전해
고 한인 사회와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문화적으로 한국
넓은 홀에 입주자들이 모여 즐겁게 이야기하며 식사
주고 있다.
의 관습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같은 너싱 홈이면서도 한
를 하고 옆에서 식사를 돕는 스태프들이 분주히 움직이
차원 높은 시설을 갖춘 귀네드 너싱홈이 동포들 옆에 성
는 모습은 젊은이들의 파티장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정자 주위로는 각종 화초가 울창하게 자라 역시 푸른 생기를 사방으로 뿜어내고 있다.
큼 다가온 것이다.
수잔 박 간호사는 “한인 노인들의 절반 가량이 90세를
점잖고 남을 배려하며 교양 있는 한인들이 점점 많아
넘긴 장수 노인”이라며 100세를 넘긴 분도 있다고 했다.
지면서 귀네드 너싱홈 측도 열성을 보여 한국 음식을 제
전문가들은 즐거운 식사와 즐거운 일상, 전문적인 캐어
귀네드 너싱홈이 한인들에게 다가온 것은 약 20년 전.
공하고 한인 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가 100세 시대와 큰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동포 사회가 고령화에 접어들면서 노인 문제가 부상하
한편 한인 스태프들의 수를 늘이는 등 사랑이 담긴 뛰어
이곳에는 땅 거북이가 살고 있어 너싱홈 당국이 각별하 게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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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문이 가능하고 외출외박 등 모든 것이 집 에 거주하는 것과 같아서 “어머니가 마 치 가까운데 사는 동생네 집에 다니러 가 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귀네드 너싱홈에 부모를 모셨던 동포들 은 한결같이 “너싱홈을 양로원이라고 번 역하지 말고 요양원이라고 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양로원이라는 단어가 지니 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귀네드 너싱 홈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귀네드 너싱홈이 이처럼 오랜 동안 동포 ▲활기 넘쳐 파티장 같은 저녁 식
들의 한결 같은 지지를 받으면서 이곳에
노인들이 너싱홈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대기하는 노인들도 상당 수 되는 것으로
사 시간
입주하겠다는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조금만 이상이 있
파악되고 있다.
어도 즉각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집에 있
그러나 귀네드 너싱홈은 신청자를 접수
을 때보다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는 경우
순서대로 받지 않고 심사를 통해 입주 여
가 허다하다.
부를 결정한다.
집에서 모시던 아버지를 귀네드 너싱
수잔 박 간호사는 “신체적 장애나 정신
홈에서 모신 한 동포는 “집에서 무료하
적 장애가 있는 경우 입주가 가능하다”
게 지내시다 귀네드 너싱홈으로 옮기신
며 걷기나 씻고 목욕하기, 옷 갈아입기,
후 친구들을 사귀고 취미를 즐기시면서
화장실 이용,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이 있
얼굴에 혈색이 돌고 인생의 즐거움을 다
는 경우와 정신 질환, 사고 치매 등으로
시 느끼시는 것 같았다”며 “처음에는 너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입주
싱홈에 아버지를 모신다는 것에 대해서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죄책감을 느꼈지만 집에 갇혀서 창살 없
그러나 입주 자격이 있어도 함께 거주
는 감옥 생활을 하시는 것에 비하면 무엇
할 기존 입주자와 조건이 맞아야 입주가
이 진정한 효도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지
결정되기 때문에 먼저 신청해도 상당 기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고 늦게 신
이 동포는 또 “부모를 모시고 있어야 한
청을 했어도 기존 입주자와 조건이 맞아
다는 전통적인 관념에서 벗어나는 것도
먼저 입주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 때문
쉽지 않았지만 주위의 시선도 견디기 쉬
에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운 것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실제 상황
고 했다.
에서 무엇이 아버지에게 더 좋은 것인지
또 신청을 할 때 건강 증명과 메디케어
에 대한 판단은 아버지 자신과 자녀들의
관련 서류를 갖추어야 하는데 건강 증명
몫이고 이곳에 부모를 모시는 동포들이
의 경우 의사 소견서(집에서 올 경우)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는 점에서 아버지
병원 진료 내역(병원에서 오는 경우) 너싱
를 이곳에 모시자고 한 우리 형제의 판단
홈 거주 기록(다른 너싱홈에서 올 경우)
이 옳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 필수라고 했다. 비용은 개인 소득이나 소유 재산 정도
▲룸메이트 등 조건 맞아야 입주 가
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많은 경우 메디캐
능
어와 메디케이드로 정산된다.
귀네드 너싱홈이 치매에 대한 특별한 관
수잔 박 간호사를 비롯한 노인 분야 전
심을 쏟고 있으며 치매 관리에 대한 특별
문가들과 실무 종사자들은 “노인들은 전
프로그램과 상주 인력으로 전국적인 주
문 기관에서 편안하게 지내지만 가족들
목을 받고 있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이 더 문제”라며 “가족들이 먼저 편견과
귀네드 너싱홈에 어머니를 모셨던 한 동
예단에서 벗어나야 한다.
포는 “치매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귀네드
거주와 방문에 아무 불편이 없고 지리
너싱홈에 모신 것은 백 번 잘 한 일이었
적으로 가까운 곳에 계시면서 전문가의
다”며 “형제자매들이 내린 결론은 전문
전문 서비스를 받는 부모에 대해 죄책감
인력과 훌륭한 시설, 자식들이 메워 드
을 느끼거나 불편해야 할 이유가 없다. 시
릴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곳에서 어
대가 변한 만큼 자식들의 정신도 변해야
머니가 더 행복하시다는 점이었다”고 덧
한다”고 강조한다.w
붙였다. 이 동포는 귀네드 너싱홈이 24시간 방 www.juganphila.com
귀네드 너싱홈 : 215-69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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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지역 산유국들의 정치•경제 협력기구 걸
반발로 지금까지 목•금 주말제를 고수해
이번 조치는 아랍 지역에서 가장 큰 경
프협력회의(GCC)의 6개 회원국 가운데
왔다. 이슬람과 달리 유대교는 율법에 따
제 규모를 자랑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우디아라비아만이 와하비즘(보수주의
라 토요일을 안식일로 삼고, 기독교는 예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자국 증시를 더욱
정통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성직자들의
수가 부활한 일요일을 주일로 지킨다.
기관에는 새 학기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개방하려는 의도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가 주말을 조정하면서, 토•일요일 주말제 를 시행하는 서구•아시아권 국가들과 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 개방을 위해 기 존 목•금요일이던 주말을 금•토요일로 변 경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압 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23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를 주중으로, 금•토요일을 주말로 변경하는 칙령을 내렸다고 국영 SPA뉴스가 전했 다. 압둘라 국왕은 “국제사회와 중동 지 역에서 차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적 지위와 의무를 고려해 변경했다”고 밝 혔다. 새로운 주말제도는 오는 29일부터 정부•금융기관에 적용된다. 대학 등 교육
판결했었다.
중에 거래할 수 있는 날은 4일로 기존보
대학 입학시 주요 조건으로 꼽혀온 ‘
다 하루 더 늘어났다. 따라서 내년 초가
소수계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다수의견문
되면 현재 4000억달러(약 466조원) 규모
의 위헌 여부 결정이 보류됐다. 연방대
에서 1심과 항소법원은 소수계 우대
인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 외국 투자 자
법원은 24일 7대 1의 압도적인 표차
정책으로 대학 입시에서 역차별을 받
금이 300억달러 정도 추가 유입될 것이
로 텍사스대가 입학 전형과정에서 소
았다는 백인 여성의 소송을 심리하는
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내다봤다.
수계 우대 정책을 적용하는 것에 대
과정에서 항소법원이 헌법에 보장된
해 자세히 검토해야 한다며 항소법원
평등권 위반 여부에 대해 정확한 법률
에 케이스를 되돌려보냈다.
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
무슬림들은 이슬람 경전인 쿠란이 지정 한 대로 금요일을 ‘성일(聖日)’로 삼아 모 스크(이슬람사원)에 기도하러 가기 때문
그러나 인종 다양성을 위해서 대학
다. 케네디 대법관은 13페이지에 걸쳐
에 전통적으로 목•금요일을 주말로 지정
은 소수계 우대 정책을 계속 사용할
“대학이 원고의 탈락을 결정한 이유
해왔다. 하지만 다른 문화권과 경제 교류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이 소송의 논쟁
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평가가 진행되
가 확대되면서 재계와 금융권을 중심으
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앞서 뉴올리언
지 않았다”며 “대학이 인종의 다양성
로 주말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
스 제5항소법원은 텍사스대가 소수계
을 위해 소수계 우대 정책을 적용했는
지면서 2000년대 들어 대부분의 이슬람
우대 정책을 적용한 것은 합헌이라고
지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국가들이 주말 요일을 변경했다. 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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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스티브 밴 앤델 암웨이 회장(사진)이 지
호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스티브
1912년 창립한 미국 상공회의소는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고용창출 등 경제
난 19일 미국 상공회의소 의장에 취임, 1
회장과 함께 미국 상공회의소는 전 세계
내 상공, 산업 관련 협회와 300만여 개
성장과 사회적 발전을 위하여 전 세계 기
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업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 단체이다.
하고 있다.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의장직을 수 행하게 된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전 세 계적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했으면 한다”면서 “미국 상공회의소 의 의장으로서 규모와 관계 없이 세계 곳 곳의 모든 무역 등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3위 이
지분 일부가 아닌 전체를 사들이
일에 가장 큰 우선순위를 두고 활동 할
동통신업체 스프린트를 인수하
는 것을 전제로 인수가격을 255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는 데 성공했다. 25일 스프린트
달러로 높였다. 소프트뱅크는 회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한미 재계 회의
임시주주 총회에서 주주 98%가
사채 신규 발행까지 동원하며 지
(U.S.-Korea Business Council)’ 부의장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에
분 약 70% 인수가격을 최초 201
직을 겸임하며 양국의 경제 협력 및 유대
찬성했다. 소프트뱅크는 216억
억 달러에서 216억 달러 올리고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스티브 회장은
달러(약 24조 9000억원)에 스프
주주 설득에 나섰다.
지난달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과
린트 지분 약 78%를 사들이겠다
한•미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미국을 방
고 제안했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미국 연방통 신위원회(FCC)의 인수 승인을 기
문한 박근혜 대통령 및 한•미 경제인들을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 인수에
다리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스프
만나 양국간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
나선 것은 지난해 10월이었다. 지
린트를 인수하게 되면 소프트뱅
해 이야기 나눈 바 있다.
난 4월에는 미국 케이블업체 디
크는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 사상
토마스 도노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시네트웍스가 스프린트 인수전
최대 금액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
“스티브 밴 앤델 회장은 미국 상공회의소
에 뛰어들었다. 디시는 스프린트
다.
가 추구하고 있는 자유 기업 시스템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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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
녹색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초목으로 색
나사(NASA) 측은 “전세계 산림이 개발과
으로 급속히 사막화되고 있
깔이 진할수록 울창한 산림이 존재한다는
가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얼마나 고통받고
는 지구의 산림지도가 공
것을 보여준다. 제시된 그래픽을 보면 아프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면서 “색깔이 옅은
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
리카 대륙의 절반은 사막이나 다름 없으며,
지역은 대도시, 바위 지역, 가뭄 지역, 설원
(NASA)은 19일 지난해 4
중앙아시아, 인도 중부, 미국 중서부 등에도
등의 영향 때문”이라며 “이 지도가 글로벌
월부터 1년간 위성 촬영 데
사막이 광범위하게 확대돼 있다. 또 미국과
환경 변화를 감시하고 가뭄 등 자연 재해로
이터를 모아서 만든 그래픽 이
호주 지역의 산림이 얼마나 파괴되었는지도
파괴되는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도
한눈에 들어온다.
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지를 공개했다.
영화 ‘토탈리콜’에서처럼 사람에게 기
뇌 과학자 테오도르 버저 교수가 ‘브레
이용해 인간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팀은 이미 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인 임플란트’(brain implant) 기술이 향
기술로, 알츠하이머 등 기억력 손상으
동물 실험에서 성공을 거뒀으며 현재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미래 컨
후 10년 내 이용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
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
퍼런스에 참석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놨다. ’브레인 임플란트’는 전자칩 등을
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버저 교수 연구
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26일 결혼을 이성
합법적으로 결혼한 동성 커플의 경우
성 커플에게는 주지 않았던 세금, 보건,
에서 합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간의 결합으로 규정해 놓은 연방결혼
이성애자 커플이 미국에서 누리는 모든
주택 관련 혜택에 대한 대폭적인 법 개
알려졌다. 법원은 이날 동성 결혼을 금
보호법에 대해 찬성 5, 반대 4로 위헌
혜택을 함께 누려야 한다고 판결한 것이
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한 캘리포니아주의 법률 조항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다. 이로써 그간 이성 부부와 비교해 동
억을 주입하거나 없애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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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동성 결혼은 12개 주
위헌 여부에 대해서도 선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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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에 도달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새 국경강화안이 초당적 지지로 채택됨
당 상원의원 15명이 대거 동참해 67명의
과 최종 표결에서는 이번에 투표하지 못
에 따라 포괄이민개혁법안이 연방상원의
초당적 지지로 토론을 종결하는데 성공
한 민주당 상원의원 2명이 동참할게 확실
민주당상원의원들은 과거에는 적어도
원 100명 가운데 69명 내지 71명의 압도
했다. 새 국경안전강화 수정안은 상원의
하고 공화당 상원의원 2명도 추가 될 가
2~3명, 많게는 4~5명이나 이민개혁에 반
적 지지로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확실시
토론종결 표결에서 찬성 67, 반대 27, 미
능성이 있어 최소 69명, 많게는 71명으로
대표를 던져 왔으나 올해는 선거가 없는
되고 있다.
투표 6명으로 가결에 필요한 60표를 가
늘어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해 인데다가 다소 보수적인 민주당 상원
첫 핵심테스트였던 새국경강화안에 대
볍게 넘어섰다.
민주당 상원의원 54명은 단한명의 이탈
의원들이 대거 은퇴를 선언해놓고 있어 이번에는 모두 찬성표를 던지고 있다.
한 상원토론종결 표결에서 공화당 상원
새 국경강화안은 법안시행후 10년안에
도 없을 것이 분명한데 이번에 쉐로드 브
의원 15명을 포함해 67명이나 대거 지지
300억 달러를 들여 국경순찰대원들을 4
라운(오하이오), 마크 우달(콜로라도) 상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밥 코커(테네시),
했는데 포괄이민개혁법안은 그보다 많은
만명으로 현재보다 2배 늘리고 국경장벽
원의원 2명이 투표를 하지 못해 이민개
존 호벤(노스다코다) 상원의원이 주도한
69명~71명의 압도적 지지로 승인받을 것
도 350마일을 추가 건설해 700마일을 완
혁 지지표가 2명더 늘어날 것으로 확실
국경강화안이 채택 되자 15명이 대거 지
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하며 무인기 18대 등 첨단 감시장비를
시되고 있다.
지하고 나섰고 막판에 2명이 추가될 가
이민개혁이 마침내 30년만에 성사되는
투입하도록 돼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46명중에 적어도 15명
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로서 포괄이민개혁법안도 이번 목요
이 다시한번 찬성하게 되고 이번에 투표
공화당 상원의원 15명 안팎을 포함해
포괄 이민개혁법안이 연방상원에서 3분
일이나 금요일 연방상원 전체회의에서
하지 못한 조지아 출신 색스비 챔블리스,
연방상원의원 70명 안팎이 지지해 통과
의 2인 69명 내지 71명의 압도적 지지로
67명이상의 압도적 지지로 통과될 것으
조니 아이잭슨 등 2명이 가세하면 많게
시키면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이민개혁
통과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
로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는 17명이 지지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법안을 외면하지 못하고 하원전체회의에 올려 표결할 수밖에 없어질 것으로 관측
새 역사 쓰기에 돌입했다.
연방상원은 24일 저녁 첫번째 핵심 표결
특히 국경강화 수정안이 반영되는 포괄
그럴 경우 포괄이민개혁법안에 지지할
에서 새 국경안전 강화방안에 대해 공화
이민개혁법안(S.744)에 대한 토론 종결
상원의원들은 적어도 69명, 많으면 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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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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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찬양을 깨운다 세미나 : 6월 29일 (토 ) ~ 30일 (일 ) 장소 : 벧엘장로교회 (담임목사 안재도 ) ☎ 2 1 5 - 7 5 8 - 2 2 1 1
필라 축구동우회 야유회 : 6월 30일 (일 ) 8: 30 a m 아씨에
그리고 나서, 창밖의 보았다 낮달이 거슴츠레 눈뜨고 매달려 있다
서 출발
언제부터 나를 지켜본 품새일까
장소 : B e l t z v i l l e S t a t e P a r k (포코노 ) ☎ 2 1 5 - 5 0 0 - 1 0 8 9 (총무 )
한겨울 목련나무도 솜털 눈 비벼가며
아카디아대학 한국학 연구소 여름캠프: 7월1일 ~ 8월2일
4 5 0 S . E a s t o n R d . G l e n s i d e , P A 1 9 0 3 8 ☎ 2 1 5 - 3 3 7 - 4 2 3 3
토드 스티븐슨 하원의원 민원의 날:
방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책상 주위를 둘러싼 공간, 모든 사물들도 주목하고 있었다 내가 끙끙거리며 방안을 맴돌 때 컴퓨터 자판 소리만 불규칙하게 반복될 때
7월 10일 (수 ) 9: 30 ~11: 30 a m
나를 주시했던 모두가 한숨 내쉬며
6 5세이상 노인 무료승차권 , 장애인등록 플래카드 , 무료 공증
함께 끙끙 거렸나보다
서비스 , 자동차 등록기간 연장 , 조건이 되는 노인 재산세 , 렌트 리베이트 , 5 1 5 S t u m p D r . N o r t h W a l e s P A 1 9 4 5 4 ☎ 2 6 7 2 7 4 - 8 3 2 1 (한국어 )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 p m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 7-5 7 7- 792 4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30 a m ~9: 30 a m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8 9 9 H o r s h a m R d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모집 ☎ 26 7- 46 7-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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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후 다시 촘촘히 읽어 보니 우발적 전개가 많다 처음 의도에서 꽤 벗어나 있었다 글자와 글자, 행간과 행간 사이 사물들의 숨결이 스며들었나보다 그들의 말이 섞였나보다 묵은 젖 빨듯 시 한 편 겨우 쓰고 나서 발치의 개미 한 마리 몸짓까지 환히 보이는 것이었다 이영식 경기도 이천 출생 2000년 «문학사상 »신인상 당선 시집 『 공갈빵이 먹고 싶다』 『 희망 온도』 『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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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최일도 목사가 청량리에서 오갈 데 없
려운 말이다.
는다. 여기서 소유란 단지 물질적인 것
관념과 신념 체계에 갇히게 된다. 그 일
에 대한 집착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Fact)을 그 일로 보지 못하고 “화낼 일,
감정적인 고착이 더 큰 문제가 되는 경
기쁜 일, 싫은 일, 짜증나는 일, 행복한
우가 많다. 어릴 시절에 경험한 수치심
일”로 단정 짓는 것이다. 지금은 그 일
과 두려움을 나이 오십이 넘도록 붙들
이 불행인줄 알았는데 나중에는 복이
고 사는 이들이 태반이다.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사건은 사
또 자존심과 분노는 어떠한가? 그걸
건일 뿐이다. 그 사건을 대하는 자세에
놓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가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슴속에 꼭꼭 쌓아두고 사는 사람들도
다음 단계는 소유는 없다는 것이다. 삶
많다.
을 돌아보라! 그동안 ‘내 것이라’고 생각
는 사람들에게 라면을 끓여주던 때였
사람들은 흔히 그저 밥 먹고 잠자고
삶은 관계인데 관계를 못하니 삶이 내
다. 남루한 옷차림에 술 냄새까지 찌든
일하고 쉬는 것을 삶이라고 생각할지
게서 점차 멀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사
사람들이 한창 음식을 먹고 있는데 그
모른다.
는 게 재미가 없다. 신이 나질 않는다. 아
50대 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가장 큰
했던 것들이 과연 내 손에 머물고 있는 가? 삶은 관계이다.
중에 한사나이가 젓갈을 쥔 손을 치켜
남들 다 하듯 초·중·고교를 나와서 대
침에 눈을 뜨는 게 귀찮고 저녁에 집으
변수는 마흔일곱 살까지 만들어놓은
들며 소리를 쳤다. “삶은 무엇인가?” 갑
학 가고 직장 얻은 다음 결혼하는 것을
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다. 더는 이
인간관계이다. 우정은 나이가 들수록
작스럽고도 무게 있는 질문에 좌중은
삶으로 안다. 결혼한 이후엔 또 어떠한
루고 싶은 일도, 가슴에 품고 있는 꿈도
삶의 행복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용해 졌다. 그때 나이가 지긋한 한 사
가? 죽어라 돈 벌어 아파트 평수 늘려
없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
사랑은 두말할 것도 없다. 가족, 친지, 친
람이 아직도 술이 덜 깬 목소리로 “삶
가는 것을 삶으로 안다. 그런데 말이다.
만 그저 지나가는 관계일 뿐, 그 속에서
구를 포함한 모든 타인들과의 진정 어
은 라면이지 뭐야? 어서 라면이나 먹
열심히 노력하며 힘겹게 살아가는데도
사랑과 기쁨을 느끼지 못하고 산다. 곰
린 관계가 삶의 내적 풍요로움을 결정
어.”하며 몸에 지니고 다니던 숟갈로 그
정작 삶으로부터 소외되어 가고 있다
곰이 생각해 보면 내가 또 하루를 맞이
짓는다. 인간의 말년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나이에 머리통을 쳐버렸다. 기에 눌
는 느낌을 받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
하고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나의 두 팔
것은 경제적 빈곤이 아니라 사랑의 빈
과 두 다리가 움직인다는 것이 엄청난
곤이다.
린 사나이는 “아, 삶은 라면이었지.”하고 는 식사를 계속했다. 이 광경을 바라보
그 이유는 삶을 제대로 만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축복인데 그걸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젊음은 아름답지만 노년은 찬란하다.
“삶은 라면이다.”라는 말장난이 아니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삶을 제대로 만
젊은이는 불을 보지만, 나이 든 사람은
라 진정한 삶을 깨닫지도 경험하지도
나 관계할 수 있을까? 첫째 관문은 생
그 불길 속에서 빛을 본다’던 빅토르 위
과연 삶은 무엇인가? 사실 이 “삶”이
못하고 살고 있다. 삶은 한마디로 정의
각세계에서 사실세계로 깨어나는 것이
고의 말은 사실이다. 자기 자신과 가족,
라는 낱말은 누구에게나 친근하지만,
하면 “관계”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다. 사실에 눈이 뜨이지 못한 상태에서
인류까지 품을 수 있는 지혜로운 혜안(
한편으로는 이해하고 경험하기 가장 어
삶을 소유로 볼 뿐 관계하려 하지 않
생각을 사실인 줄 착각하면, 결국 자기
慧眼)을 갖는 것이 성공하는 삶이다.
던 최 목사가 언젠가 나에게 들려준 웃 지 못할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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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아직 분명하지 않다면 다듬어야 하고, 확실하지 않다면 찾아야 합니다. 이 지
이응도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역과 우리가 사는 시대에 하나님이 이 런 교회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확신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성장과 변화는 바로 그 비전과 목표로부터 한 걸음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로빈 스크로지스라는 신학자는 자 신을 가장 번거롭게 하고 수고하게 하는 잘못된 삶의 원칙은 바로 ‘성
2) 복음적 중립지대는 교회가 가진 은
해 주셨습니다. 원래 그 지역의 큰 교회
유가 되는 것은 참으로 서글프지 않습
취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취 원
사와 비전으로 지역 사회를 섬기는 공
에 문제가 있어서 분립 개척된 교회였
니까?
칙’(performance principle)이란 성공
간입니다.
고, 성인이 40명 정도 모이고 있었습니
오늘날 교회가 시대를 본받지 않는다
혹은 성취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그것
한 꼬마 아이가 꽃봉오리를 자기 손으
다. 한국에서 목회자 한분을 청빙해서
는 것, 시대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것은
을 이루는 것을 최대의 선으로 여기는
로 펴보려 했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
2년 정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부흥하고
교회 안에서 교회가 존재해야 할 분명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성취의 원칙의
도 꽃잎은 조각조각 떨어져 버릴 뿐이
성장하면 좋겠는데, 상황이 어렵고 성
한 하나님의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있
기준이 되는 것은 ‘숫자’입니다. 사회적
었다. 마침내 화가 난 아이는 엄마를 올
도들이 조금씩 교회를 떠나기 시작했습
다는 것을 말합니다. 같은 지역의 다른
인 성공도, 경제적인 성취도 모두 숫자
려다보며 물었다.
니다. 목사님도 갑자기 사임을 하고 한
교회들과 차별되는, 우리만의 목적과
로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도 그
“왜 내가 펴려고 하면 꽃잎이 떨어져
국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장로님 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러합니다.
버리는 거예요? 하나님이 펴시면 아름
분을 포함하여 성인 15명 정도가 남아
답게 펴지는데...?”
있습니다. 좋은 목회자를 만나서 교회
질문의 심오함에 깜짝 놀란 아이의 엄
를 일으키고 싶어 한다고 했습니다. 여
마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아
러분! 과연 그 교회는 그들이 원하는 좋
이는 곧 흥분된 어조로 이렇게 외쳤다.
은 목회자를 만날 수 있을까요? 교회가
“아~ 알았다. 하나님은 꽃을 안쪽에서 부터 펴시니까 그런 거구나!.” - 미르바 던 ‘Truly the Community’
목회자를 청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왜 그 지역 에 바로 그 교회가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입니다. 만일 아직 준비된 대
어제 잘 아는 목사님 한분으로부터 전
답이 없다면 함께 모이고 기도하고 연구
화를 받았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지역
해서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도 답을
에 목회자가 없는 교회가 있는데 우리
찾을 수 없다면.... 좋은 교회를 찾아서
지역에 신학교가 있으니 혹시 미국에서
연합하는 것이 옳습니다. 어느 한 교회
목회를 시작하고 싶은 분이 있는지 알
의 잘못된 행정이나 사람들 때문에 새
아봐 달라는 부탁이 있었습니다. 그리
로운 교회가 시작되는 것, 그들에 대한
고 그 교회의 형편과 상황에 대해 말씀
반대와 미움이 새로운 교회 개척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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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소통은 반드시 외적 소통과 함께
맑고 밝고 훈훈하게
하는 공유와 교류 그리고 인연맺음이므
김영빈 : 미주 선학대학원 교무
로 이렇게들 TV 에 나와서 자기 슬픔과 실패와 좌절을 쏟아내는 것 같습니다. 이 쏟아냄을 통해서 그 동안 ‘내’가 ‘ 나’라는 것에 얼마나 얽매이고 얼마나 집착해서 살고 있었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진정한 내 치부와 부끄러운 모습을 내 가 이해하고 용서하며 안아주게 되면 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상승되고 자존감은 주도적 자립적이 되어 자력양 성의 기초가 됩니다.
무더운 여름 등골이 오싹하게 “죽이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한 달 여간 머무는 동안 시 간이 날 때마다 한국 TV를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한국사회는 지 금 Healing이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삼 고 움직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 니다.
‘왜 이런 것을 힐링이라 할까? 과연 어 떠한 효과가 있게 할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들에게 힐링이라는 것은 어떠 한 의미인가요? 힐링은 ‘치유’라는 한글로 번역이 됩니 다. ‘治癒’는 ‘치료하여 병을 낫게하다.’라 는 뜻 입니다. 물론 ‘생로병사’라는 프
는 뜻의 그리스어 ‘Therapia’에서 유래 하였다고 합니다.
자력이 양성될수록 타력도 활용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타력에 의존하는
따라서 이 ‘치유’란 주의를 기울이고
것이 아닌 타력을 활용하는 힘은 바로
나를 바라보고 내안에 잔뜩 곪아있는
이렇게 툴툴 훨훨 털어내버리면 아무
마음의 암덩어리를 발견해내서 그 원인
것도 아닌 것을 무슨 얼마나 큰 일이라
을 없애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 이리 숨기고 감추고 살아왔었나 하
누구나 다 자기가 꺼내고 싶지 않은 들 키고 싶지 않은 응어리들을 가지고 살 아갑니다.
고 ‘씨익’ 웃음 지을 수 있는 여유로 부 터 시작됩니다. 이토록 강한 ‘나’를 죽이는 것, 내 집착,
‘힐링캠프’ 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로그램처럼 몸에 관한 프로그램도 있지
내 욕망이 내 욕심과 이기심이 그대로
이 아집을 없애버리는 것, 이렇게 나를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유명인들을 초빙
만, 한국에서의 힐링의 열풍은 몸의 병
느껴져서 스스로의 자존감과 존재감이
죽이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해 놓고 하는 일이 그들의 과거, 실수,
을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치욕스러울 때,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되
안아주는 것, 있는 그대로의 나를 느끼
면 내 위치나 체면이 땅에 떨어지게 될
면서 사는 것이 바로 살아감이고 이것
것에 대한 강한 불안함 때문에, 등등 이
이 바로 삶의 늘임말이 아닐까요?
실패담 등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면서 서 로 웃고 때로는 조롱하고 위로하면서,
보통 마음의 병을 의미한다고 봐야겠 죠?
시청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유명인에 대
갈수록 경제는 힘들어지고 경쟁은 치
유야 다양하겠지만 결국 원인은 이러한
오늘은 거울을 보고 내 모든 것을 털
한 환상과 신비감으로 베일에 가려졌
열해지고 자본주의 사회는 끊임없이 욕
것과 ‘나’를 동일시하는 것에서 시작됩
어내보는 나만의 방송 프로그램을 한
던 그들의 삶을 공감하는 프로그램 컨
망을 야기시키고 그 욕망은 충족이 안
니다.
편 찍어보시면 어떨까요?
셉입니다.
되고, 거기서 오는 극도의 긴장과 스트
그러면서 때로는 너무나 비슷한 내용 과 여기저기에 겹치기로 나와서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해가면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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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가 마음의 병을 만들어 냈겠죠. 이를 위한 치료의 방법은 ‘Therapy’가 수술보다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테라피의 어원이 ‘주의를 기울이다’라
그래서 유명인들이 주로 나와서 밝히
그러다가 자신이 생기면 부모님도 아
는 내용들이 “경제적 나쁜 상황, 음주운
내도 자녀도 형제 남매도 또 직장 동료
전, 이혼, 마약 또는 도박 등의 사건 연
도 다 모셔놓고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
루”등의 아주 드러내서 이야기하기에는
어보세요.
쉽지 않은 내용 들입니다.
레디!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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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필라델피아 한인 여행업계의 모태인 중앙여행사가 다양한 여 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동포들의 이민 생활에 활력을 넣고 있다.
여행은 언제나 적당한 프라이버시와 새
뉴저지, 델라웨어 지역 동포들이 고국을
여행사
로운 친구를 사귀는 단체 생활을 병행하
방문할 때면 반드시 고바우 앞에서 버스
한국을 방문해서 일정 기간의 단체 여
며 “여행”이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설렘
를 타고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대한 항공
행을 통해 한국의 명소를 여행하고 공식
앙여행사가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개
을 주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을 타는 것이 코스였다.
일정이 끝나면 각자 개인적 일정을 소화
▲필라델피아에서“여행”하면 중앙 필라델피아 한인 여행업계의 모태인 중
발해 동포들의 이민 생활에 활력을 넣고
방문 프로그램.
인생 그 자체가 순례자의 여행이라는 말
지금도 김포 공항을 떠나 케네디 공항
한 다음 편한 날짜에 미국으로 돌아오는
처럼 여행은 일상과 밀접하지만 현대인들
에 도착한 동포들을 맞아 필라델피아까
프로그램이다. “이런 저런 일로 3-4년에
계사년 후반기 이후를 겨냥해 중앙여행
은 마음의 여유가 부족하고 쳇바퀴 도는
지 실어 오는 중앙여행사 버스는 그래서
한 번씩 한국을 방문하지만 갈 때마다 새
사가 준비한 여행 프로그램은 격무에 지
것 같은 삶은 여행을 잘 허용하지 않는다.
델라웨어 밸리 한인 사회를 상징하는 심
로운 모습을 발견한다”는 한 동포는 “줄
친 몸을 힐링하는 여행을 비롯해서 부모
그래서 여행할 기회가 있을 때 어느 여
볼로 인식되고 있다.
곧 중앙여행사에서 추천하는 고국방문
님 효도관광, 교회나 직장의 단체관광, 새
행사를 선택 하는가에 따라 여행의 질이
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젊은 부부의 신혼
결정되고 여행의 의미가 배가되거나 반감
여행은 물론 요즘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
된다.
있다.
는 기혼자들의 리바이벌 허니문까지 경 우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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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행사가 동포들과 호흡을 함께한 지난 30여 년 이상을 필라델피아와 남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왔다”며 “동포들의 오 ▲뉴욕 왕래하는 중앙여행사 버스는 필라의 상징
중앙 여행사가 이번에 준비한 특선 프로
그램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고국
랜 친구인 중앙여행사가 여행 프로그램 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개발해 매번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을 한다”고 덧붙였다. 중앙 여행사의 김덕수 사장은 “필라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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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부산 자갈치 시장이나 광안리 석굴암 첨성대 등 영남 지방 고적지와 경제 문화 중심지도 빠지지 않는 전통 코스에 속한 다.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잘 보전하고 있 는 호남지방, 그중에서도 남원, 순창, 담 양, 광주, 해남 등을 고루 둘러볼 수 있는 코스 역시 인기가 높다. 이들 한국 방문 코스는 모두 $1600$1900 달러 선에서 해결이 된다. ▲한국에서 중국 태국 등 동남아 포 함하는 코스 인기
한국에 간 김에 중국과 태국, 월남 등지
를 들르는 동남아 여행도 인기 프로그램 이다. 특히 중국은 아직까지 한국에 비해 물가가 싸고 둘러볼 곳은 무궁무진한 곳 으로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풍부한 곳으 로 꼽히고 있다. 한국과 역사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한국과 가장 밀접한 관계 를 맺고 있는 중국은 한국 간 길에 반드 피아 동포들의 삶이 다양하고 복잡해지
이번에 중앙여행사가 준비한 고국 방문
면서 욕구도 다양하게 표출되지만 그 중
및 동남아 프로그램은 지난 해 세계 7대
에서도 여행은 수요가 급증할 뿐 아니라
경관에 선정된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륙
한국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도농간 격차
여행사의 노력에 따라 소비자의 만족도
지방을 여행하는 것과 한국에 가는 길에
가 줄고 지역별 특화 산업 육성에 따라 새
중앙여행사는 한국과 중국 태국 캄보디
가 현저하게 달라지는 분야”라면서 “30
중국과 태국 등지를 여행하는 코스 등이
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는 지역들도 중
아 등을 찾는 동포들을 위해 언제나 다
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로 동포들에게
다. 특히 제주도의 올레길은 한국인들에
앙여행사가 준비한 고국관광 코스에 많
양한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게도 인기가 높지만 해외 동포들에게도
이 포함돼 있다.
저 비용으로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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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면 꼭 들려야 할 곳”의 수위 를 차지한다.
시 들르는 인기 관광지다. 대표적인 동남아 관광지 태국 역시 언제 나 한인들의 관심을 끄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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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효도관광과 교회 등 종교 단체와 일반 기
면서 동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핫
김덕수 사장과 함께 중앙 여행사의 실무
업 및 단체의 연수여행까지 동포들이 필
이슈가 된지 오래다.
타워를 이루고 있는 팀이 가장 좋은 프
요로 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동
로그램을 찾아내고 만들어 내 동포들이
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록 하고 있다.
구를 수렴하는 중앙여행사는 미국내 여 행과 중남미 여행, 필라델피아를 중심으
업무와 여권 사진 등 증명사진 즉석 촬영,
중앙여행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동포들 이 한국에 간 김에 싼 가격에 높은 수준
공증 등 각종 부대 서비스를 통해 동포들 의 편의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해외 여행에 대한 동포들의 다양한 욕
중앙여행사는 아울러 여행에 관한 모든
▲”한국 메디텔에서 치료도 받고 관 광도 하고”
메디텔로 일컬어지는 의료 관광 역시 중
주고 있다. 최고의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관광을 알선하기 때문에 인천 공항 즉시 병원에
◈중앙 여행사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서 제공하는 차편으로 병원으로 직행, 최
philadentral@yahoo.com
의료를 뜻하는 메디칼과 호텔의 앞뒤 글
고 수준의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
Tel : 215-572-8811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은 물론
자를 모아서 만든 합성어 메디텔(Medi-
하고 수술을 비롯한 필요한 각종 의료조
Fax : 215-572-8063
젊은 부부의 신혼여행, 부모님들을 위한
tel)은 한국 여행의 새로운 패턴을 의미하
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Toll Free : 1-800-227-05471
로 하는 당일여행부터 2박3일까지 수 많 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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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여행사의 주요 분야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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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대입반! 형색만 대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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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이위식 : W i l l e 투자컨설팅 대표 사업매매 -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전랙·관리전문
고 소진율 등으로 나누인다. 세탁소도
Supply 비용, 차량 관리비, 가게운영비
홀세일이 있는 것과 없는 세탁소는 달
등이다. 그다음이 세금과 보험이다. 그
리 계산된다. Pick & Delivery도 성격에
리고 흔히들 간과하는 것이 장비 감가
따라 다르다. 같은 업종이라고 하더라도
상각이다. 특히 시설 투자가 많은 <장
판매가격에 따라 상품 매입비용의 적용
치사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계의
<매상분석>에는 두 단계가 있다.
러 가지 불확실한 방법으로 지레짐작하
률이 달라진다. 또 경기 동향에 따라 인
고장과 관계없이 새장비로 교체해 주어
<Offer계약>이전의 <서류상의 매상분
여 결정하는 것은 극히 우매스러운 방
플레이에 따라 달라지므로 매매를 많
야 한다. 교체시기는 업종마다 다르지
석>과 <Offer계약>이후의 실질적인 <
법이며 시간낭비다.
이 하는 경험 많은 브로커가 그래서 중
만 장비교체 비용을 간과해서는 안된
현장 매상분석>이 있다. 두 가지 모두
▶<Net Income 분석> : <매상분석
요하다. 다음단계는 <영업이익>에서 <
다. 또다른 주요 항목은 <재고 소진률
비지니스 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
>의 목적은 <1년매상>과 <월Net In-
지출비용>을 빼면 <월 판매 순수익>이
>이다. 팔기는 많이 팔아서 매상은 높
며, Buyer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해도
come> 분석이다. 이 두가지에 의해 가
나온다. 지출에는 <고정지출>과 <변동
지만 버리는 것이 많다던지, 창고에 쌓
과언이 아니다.
게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매상 분
지출>로 나뉘어진다. 고정 지출의 주요
여 폐품이 되는 재고가 많다면 흔히들
▶<Offer 계약이전 매상분석> : 지금
석자료>의 주요 항목을 점검해보자. <1
항목은 <Rent 비용>이다. <Rent 비용
‘겉으로 남고 안으로 밑진다’는 대표적
은 가게에 들어가 상주하면서 실질적
년매상>은 일년치 컴퓨터 자료, 가게장
> 계산도 CAM, Real Estate Tax, U/O
요인이 된다. 마지막 팁으로 부언하면 <
<매상분석>을 할 단계는 아니다. 현장
부, 매출전표, 크레딧 카드 사용실적과,
Tax가 포함되어 있는지, 별도로 계산되
매상분석>은 <Best> <Worst> <Nor-
매상분석은 <Offer Agreement>를 체
2주일치 현장매상 자료 등, 확인할 수
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Rent 비용 못지
mal> 세가지로 만들어 보아야 한다. 그
결하고 나서 하면 된다. <Offer Agree-
있는 모든 자료가 해당된다. <주매상>
않게 중요한 것이 Lease 기간과 매년
래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할 수 가 있는
ment>를 체결하는 주된 이유중 하나
이 수입이면 <상품매입 비용>과 <Sales
인상률이다. 그리고 Security Deposit
것이다.
가 합법적으로 매상을 점검할 권리를
Tax>를 공제하면 <판매이익>이 나온
도 점검해 두어야 한다. <Lease 계약>
▶<Offer 계약후 매상분석> : 이 단계
갖기 위함이다. <Offer>계약이 체결되
다. <상품매입 비용>은 동종 업종이라
은 쌍방 평등계약이 아니다. 전형적인 <
는 매매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필
지도 않았는데 매상과 관련된 그 가게
고 하더라도 <상품의 종류>와 <매출 비
갑과 을>의 일방 계약이다.
수불가결의 과정이다. 이 과정은 Buyer
의 비밀자료를 공개할 Seller는 없다. 지
중>, 품목별 <상품원가>에 따라 산출하
모든 일 처리는 <법>으로 진행된다. 그
의 변호사도 할 수 없고, 브로커도 대신
금 단계는 Seller를 만나서 브로커가
는 공식이 다르다. 유능한 브로커일수
래서 Buyer는 유능한 변호사가 필요
해 줄 수 없다. 같은 교회 장로님 가게
제시한 <매상분석자료>가 맞는지 구
록 세부적으로 산출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것이다. 그리고 <변동지출>에 가장
라고, 누구 가게라고 <매상점검>을 직
두 확인만 하는 단계까지이다. 브로커
정확한 방법은 <상품매입원장>을 최소
중요한 것이 <인건비>다. 현재 Seller의
접 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잘못된다면
의 말만 믿어서도 안되며, 반드시 Seller
한 1년치를 받아 계산해 보아야 한다.
종업원 인건비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누구도 원망할 수가 없다. 만약 <매
와 직접 만나서 브로커가 작성한 서류
하지만 <Offer 계약> 이전에는 영업 비
<Seller SWOT>분석을 기초로 Buyer
상점검>을 거부하는 가게라면 아무리
상의 <매상분석표>를 확인하여야 한
밀 사항이므로 Seller가 공개하지 않을
당사자가 운영할 경우의 인건비를 추정
좋은 가게라 할지라도 깨끗하게 포기하
다. 그런데 지금도 서투른 방법으로 매
것이다. 또한 <상품매입원장>은 마진률
할 수 있어야한다. <인건비>는 가게 주
기를 권한다. 2주일 매상 뿐만 아니라
상을 지레짐작하는 경우들이 있다. 가
을 역계산하면 매상을 알 수 있으므로
인의 <운용능력>에 따라 달라지기 때
확인할 수 있는 일년치 관련서류와 컴
게 밖에서나 가게 안에 앉아서 하루종
매우 중요한 자료다. 예를 들어 같은 컨
문이다. 또 가게마다 종업원 세금, 종업
퓨터 데이터는 모두 점검하라. Seller가
일 손님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카운트한
비니언스 가게라고 하더라도 매출항목
원 보험도 모두 다르다. 그 다음이 각종
숨기는 것이 많을수록 속이는 것도 많
다든지, 가게안의 빨래가 얼마가 걸려
에 따라 계산하는 공식이 다르다. 델리
<Utility> 비용이다. 전기세, 개스비, 수
다. 내가 가게운영을 잘못해서 망하면
있는지로 추측한다든지, 주변 사람들의
항복, 그로서리 항목, 담배 항목, 기타
도료, 하수도료, 유무선 전화비, 광고비,
내 탓이지만, 매상을 속아서 산다면 당
근거없는 추측 매상을 믿는다든지, 여
수입 항목 (Lottery, ATM 수입 등), 재
회계사비, 카드 수수료, 쓰레기 수거비,
신은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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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의대 지원서 접수는 학부 3학년 과정이
전공이 아닌 의대 진학에 필요한 과목그
하다. 고교에서 대학에 진학 때 보다 오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존스 합킨스 등 일
막 끝난 6월 초부터(올해는 10일) 시작된
룹을 가리키는 단어다. 화학, 유기 화학,
히려 의대 입학 심사시 GPA가 차지하는
부 명문 의대는 평균 GPA가 3.8~3.9나
다. 마감은 대개 8월1일부터 12월31일까
돼도 대기자 명단에 오를 정도다. 즉 GPA
지다. 대입심사와 달리 의대 대학원 지원
는 일반대학에서 상위 1~3%, 아이비리그
서 심사는 접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이뤄
에서도 상위 10%내에는 들어야 합격 가
진다. 결국 의대 합격은 빨리 접수시킬수
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이
록 유리하다는 것이다.
MCAT 성적이다. 45점 만점에 30점은 돼 야 한다. 한인이 선호하는 톱 의대를 지망 한다면 36점 이상은 받아야 한다. MCAT
▶의대 준비는 학부 2학년때부터
시험의 포커스도 역시 심층 독해다.
4년제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 학부에
서 생물학을 전공해야 의대에 가는 것으
GPA와 MCAT점수는 최소한의 기준이
로 잘못 알고 있다. 의대 신입생 전공을
다. 실제 의대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조사한 바에 따르면 47%만이 생물학 전
이제부터다.
공이고 화학, 물리학, 생명공학, 수학, 컴
우선 개인 에세이(personal statement)
퓨터 등 이공계 전공자들 중에서도 지원
가 중요하다. 지원자가 왜 의대를 진학하
자가 상당수다. 요즈음에는 음대, 영문학,
고자 하는지, 의사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경제학 등 의사와 무관해 보이는 전공자
가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도 있다. 학부시절 전공보다 의대 진학을
생물학, 물리학, 통계학, 영어 등이다. 일
비중이 높다고 볼 수 있다. GPA심사시 과
작성해야 한다. 추천서(recommenda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해왔느냐 하는 것이
부 대학에서는 아예 Pre-Med 전공으로
학과목과 비과학 과목 GPA를 분류해 심
tion)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프리메드 어
다. 의대 준비는 빠를수록 좋은데 대개 2
제공하기도 한다.
사한다.
드바이저나 과학분야의 수업을 들었던
학년부터 시작한다. 의대 진학하기 위해 이수하는 과정을 ‘ 프리 메드(Pre-Med)’라 부르는데 이는
▶ 의대 지원 요소
경쟁률이 높다 보니 높은 GPA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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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의대 신입생의 과학과목
교수의 추천서 및 인턴이나 리서치 작업
GPA는 3.56, 비과학과목은 3.7로 평균
에 함께 했던 현직 의사로부터 받는다. 대
3.63이었다. 그러나 GPA 3.7 이상이라도
입에서 중요했던 과외 활동(extrac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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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ricular activities)도 의사로서의 소양과 맞물려 중요하
의대 경쟁률이 평균 수십대 1의 치열한 이유는 의대 지
상이겠지만 만약 영어나 사회학, 심리학이 더 재미있다
다. 자원 봉사 및 병원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의 경험이
망자가 많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평균적으로 지원하는
면 그것을 공부하면 의대 입학에 도움이 된다. 인간을
있어야 한다.
의대가 점점 많아진다는 이유가 크다. 최근에는 한 지
이해하는 문과과목을 잘하는 학생이 좋은 의사가 될
원자가 평균 20~30개 의대에 지원서를 쓰는 것으로 나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의대측이나 입학사정관의 인
▶ 지원서 접수후
타났다.
식이기도 하다.
6월에 지원서를 발송하면 9~10월 중에 인터뷰 제의가
경쟁률은 사립과 주립 의대 중 주립이 더 센 편이다. 대
대학에서 들어온다.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1차 서
부분 복수 합격한 지원자들은 학비가 저렴한 주립을 선
류심사에서 통과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의대 1년 등록금은 사
기회다. 주로 개인 에세이에 적은 내용과 왜 의사가 되고
립이 4만~6만달러 주립이 5000~2만달러 수준. 의과대
싶어하는 지에 대한 질문이 많다. 충분히 준비해서 자신
학 졸업생들이 짊어지고 나오는 빚이 평균적으로 주립
-프리메드 어드바이저와 학업 스케줄
의 장점을 보여줘야 한다.
12만~13만달러, 사립 25만달러에 이른다. 따라서 하버
-사회 봉사활동
드나 존스 합킨스 등 명문 의과대는 예외겠지만 대부분
-비의료적인 사회 경험 필요
주립의대가 더 인기다.
◆학부 학년별 준비 ▶1 ~2학년
-병원 및 의료 경험 필요
▶2학년 여름방학
-MCAT 프렙코스 수상
▶어떤 전공이 좋으냐
많은 의대 지망생이 생물학(바이올러지)을 전공으로
갖는다. 의대 신입생의 전공을 따져보면 50%가 생물학,
▶3학년
-MCAT등록
30%가 화학 전공이다. 하지만 생물학 전공자중에서는
-1월이나 4월 MCAT를 목표로 마지막 프렙
20%만이 의대 진학이 된다는 점이다. 생물학 전공생이
-퍼스널 스테이트먼트 작성 시작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의대 지망생이 점점 늘어나기 때
-AMCAS 신청서 제출
문이다. 사실 프리메드 트랙에서 생물학 전공학생은 잇
-MCAT시험
점이 있다. 학과에서 들으라는 과목만 들으면 대개가 프 리메드 트랙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리메드를 생물학과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문과과목 전공자 가 프리메드를 공부해서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오히려
▶3학년 여름방학
-2번째 신청서 작성 및 제출
▶4학년
-인터뷰
70~80%로 높다. 물론 절대적인 숫자는 생물학과 전공
-만약 1년 뒤에 의대 진학을 원하면 MCAT등록
생이 많다.
-입학 통지서 받는 시기
자 기가 가장 재미있어 하는 과목이 생물학이라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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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학교 선정
-대학졸업과 동시에 의대로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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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육
김태훈 : 심포니 뮤직스쿨 원장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말
진급하는 아이들의 경우 방학 이전에
모님들이 잘못 알고계시는 정보가 바
때가 많다. “조금 일찍 시작하였다면 더
이 있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학교에서 나누어 준 오케스트라 또는
로 레슨에 대한 것이다. 학교에서 레슨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안타까움
어떤 일을 두고 “다음에 하지 뭐!”라고
밴드 가입 신청서와 악기를 이미 결정
을 무료로 해주기 때문에 학원에 다닐
때문이다. “과연 1~2년도 아이고 고작
미루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했어야 한다. 만일 이러한 어떤 인포메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자녀
방학 때 두세달 배워 무엇을 얼마나 잘
물론 한 템포 늦추어 여유를 갖고 더
이션도 전혀 받지 못하였다면 다시 한
들의 연주 실력이 과연 어느 정도일까?
할 수 있을까?” 라고 반문하시는 부모님
심사숙고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
번 체크해 보셔야 한다. 거의 대부분의
대단히 불편한 진실이지만, 개인레슨을
들도 계신데, 확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
겠지만, 매사에 이렇게 대응한다면 남보
학교들이 이미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받는 아이들과 학교에서만 레슨을 받는
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다.” MTNA(
다 항상 한 템포 늦게 뒷북만 때리게 되
학생들의 악기를 정하도록 하여 어느
아이들의 차이는 천지차이이다. 개중
전미음악교사 협의회)조사를 보면 학교
는 것이다. 자녀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본
한 악기로 몰리지 않도록 수를 조절하
음악적인 감각이 뛰어난 아이들이 초반
오케스트라나 밴드에 조인하는 학생 중
다. 무엇을 시작시키려고 마음먹었다면
고 있기 때문이다. 자칫 늦게 조인한다
에 선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레슨 없
개인레슨을 통한 선행학습으로 레슨을
그 즉시로 남들보다 하루라도 더 빨리
면 학생 본인이 원하는 악기를 하지 못
이는 1~2년 이상 길게 가기 힘들다. 특
받은 학생들의 성취도가 받지 않았던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왜냐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럴 경우 방학
히 악기들을 연주하는 데는 음악적인
학생보다 다섯배 높다고 조사되었다. 특
하면 “방학은 쉬어가는 기간이 아닌 새
동안 만이라도 학생 본인이 원하는 악
부분뿐만이 아닌 기술적인 부분을 많
히 학교 오케스트라 또는 밴드에서 지
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기간이기 때문
기를 미리 배운 뒤 개학 후 학교에 개
이 요하기 때문에 실력으로 부족한 부
속적인 활동에 대한 조사항목에서도
이다.
인 레슨을 방학동안 받았기 때문이 이
분들을 기술적인 부분으로 커버할 수
세배이상의 높은 지속적인 활동이 유지
악기를 지속하기 원한다는 편지를 보내
있는 많은 기술적 요인들을 전공교사로
된다고 나타났다. ‘방학은 단순하게 아
▼방학 때 미리미리 준비하자 !
면 100% 학교 선생님들은 환영하게 되
부터 자세히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상
이들에게 자유를 주는 시간이 아닌 새
자녀들의 음악교육을 시작하려는 부
어있다. 이는 학교 입장에서 개인레슨
당수 부모님들께서 자녀를 데리고 7~8
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는 사
모님 중 그 시작 시기를 방학이 끝난 후
을 받는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또는 밴
학년이 되어서야 레슨을 받기 위해 찾
실을 염두에 두고 음악교육도 방학 때
로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이
드의 주축 인원이기 때문에 선호할 수
아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을 가르
미리미리 시작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특히 3~4학년에
밖에 없는 것이다. 또, 상당수 많은 부
치는 사람의 하나로 안타깝기 그지없을
할 때이다.
82 주간필라 Jun 28.2013-July 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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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재정보조지원을 받기에 매우 취약한
학자금 칼럼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렇게 국제학생으
리챠드 명 : A G M 칼리지 플래닝 대표
로 분류되는 신분의 학생들은 각 주마 다 각각 적용되고 있는 거주민 법에 따 라 주립대학으로 진학할 경우에는 InState 등록금 혜택을 받는 경우도 있으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김양은 현재 코
제학생들에게는 가정형편으로 말미암
신분이 Undocumented 에서 Deferred
나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학생들의 많은
넬대학에 재학하고 있으나 현재 비영주
아 그야말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Action 으로 변경된 경우에 있어서는 합
실수로 인해 이러한 혜택에서 제외되는
권자의 신분으로 높은 학비를 지불해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어렵게 느껴지
법적으로 소셜번호도 받고 일을 할 수
경우를 자주 접하기도 한다. 때로는, 학
며 어렵게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
는 경우는 비일비재할 것이다. 정말로 주
도 있으며 대학진학도 마음놓고 진행할
생신분이 무조건 국제학생으로 분류되
런 부모님의 병환으로 인해 가정의 수입
위에는 성적등 기타 대학진학을 잘 준비
수 있게 되어 그 동안 숙원이었던 자녀
어 이민국의 관리를 받으며 자칫하면 처
이 급격히 줄어들어 도저히 학업을 지
한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비영주권자들
들의 사회진출과 면학의 길을 열어 놓았
음부터 Out-of-State 등록금 학생으로
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나 금년초에
의 학자금 재정정보에 대한 가능성과 이
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자녀가 거주하고
분류되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으
대학에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지원을
해가 너무 부족해 해당자녀들이 원하는
있는 주정부 법안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할
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학에서
대학에 아예 원서조차 내보지 않는 경
와 같이 주립대학을 진학하게 될 경우에
것이다.
요구하는 모든 서류를 잘 구비해 재정
우가 많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는 경
는 거의 2만2천불정도의 재정지원도 받
F비자를 소유한 유학생들은 당연히
보조신청을 한 결과 원래 재학생으로써
우가 많다.
을 수 있게 조치되어 자녀가 꿈에 그리
가장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며 공부해야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아니었
일반적으로 미국은 대학마다 학자금
던 대학들을 지원할 수 있게 길을 열어
하겠지만 상기의 비이민 비자로 분류된
으나 대학에서는 성적이 매우 우수한 김
재정보조가 많을 뿐만이 아니라 자녀들
놓은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점차 이러
국제학생들에 대해서 가정형편에 맞춰
양에게 특별히 예외적용을 시켜 거의 대
의 신분이 영주권자 이상이라면 가정의
한 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재정보조를 지원해 주고 있는 대학들이
부분의 학비를 재정보조를 통해 지원해
수입과 자산내역에 알맞게 가정분담금
러나 아직도 이렇게 재정지원을 해 주고
대략 1백여개가 넘는 것을 보면 이를 활
주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김양 외
을 부담한 나머지 재정보조 필요부분에
있는 몇몇 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들
용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
에도 매년 미국으로 학업을 위해 유학하
대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혹은 대학으
은 Deferred Action에 대해 재정지원을
야 하는 일은 기본사항이 아닐 수 없다.
거나 미국 내에 거주하는 비영주권자 가
로부터 자체적인 재정보조기금을 통해
매우 제한적으로 해주고 있어 이러한 부
이러한 대학들은 대부분이 사립대학으
정에서 대학을 진학하는 일이 많아졌지
충분히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정
분은 대해 아직까지 미 교육부가 풀어나
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렇다고 이러한 사
만 해가 갈수록 매년 치솟는 엄청난 학
보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영주권이 없
가야 할 큰 과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립대학들은 동일한 입장에서 재정보조
비부담으로 말미암아 학업을 지속하기
는 자녀들은 그 신분에 따라서 혜택의
대학 진학에 있어서 J비자, R비자 혹은
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와 같이 재
범위가 매우 축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E비자와 같은 신분의 학생들은 상기의
(문의) 301-219-3719
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국
최근 오바마 정부의 관대한 조치로 인해
Undocumented의 경우와는 달리 오히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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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심사해 나가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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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기록이 있는 것과 차 융자에 연체 기록
데이빗 정 : 융자상담 전문인 / 성군관대 경영하과 졸 U n i v e r s i t y o f D e l a w a r e M BA / 한국 시티은행 및 HS BC USA 근무
이 있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러므로 융자가 종류별로 정확히 분류가 되어 기록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 요합니다. c. 연체 기록의 정확성 여부= 연체기록 이 정확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 또한
1. 크레딧 보고서 훑어보기
우가 종종 나오지요. 뿐만 아니라 많이
에 대한 정보도 정확히 이해하게 되는 것
매우 중요합니다. 연체가 되지 않은 계좌
크레딧 점수를 올리기 위한 가장 기본
사용되는 이름들은 영문이름이 동일하
입니다. 차근차근 계좌 정보에 대한 지식
를 연체가 있다고 기록 한다든지 7년 이
적인 단계는 나의 정보가 정확히 기록되
게 표현되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이외
을 높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상 된 기록이 여전히 보고서 상에 표시
어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아주
에 소셜번호(SSN),생년월일 등도 확인해
a. Open or Closed= 현재 보고서 상에
되어 있다든지, 은행 실수로 인해 발생된
흔한 예로 크레딧이 엉망인 다른 사람의
보셔야 하는데, 이처럼 숫자로 표현된 정
나와 있는 융자들이 현재 시점에서 여전
연체기록이 남아있다든지 하는 경우는
기록이 나의 크레딧 보고서에 등록되어
보들은 오류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히 사용되고 있는 계좌인지 여부에 관한
유심히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있는 경우 바로 내 점수에 영향을 미치
마지막으로 집과 직장 주소의 정확성입
것입니다. 특히 크레딧 카드/콜렉션 계좌
d. 크레딧 체크(Inquiries)= 크레딧 체
게 됩니다. 그러므로 각자 본인의 크레딧
니다. 융자 받을 때 은행들은 크레딧 보
의 경우 이전에 closed 되어 있어야 할
크 중에서도 점수에 영향을 주는 체크
보고서 상의 내용이 정확한지 면밀히 확
고서 상의 주소가 현재 주소와 같은지를
계좌가 여전히 Open로 표시되어 있는지
(Hard Inquiries)와 주지 않는(Soft In-
인하는 것은 점수 향상의 시작이 됩니다.
확인합니다. 만약 최신 정보가 기록되어
를 확인해야 합니다. 콜렉션 계좌의 경우
quiries)가 있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
- 개인정보=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할 것
있지 않아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closed 되어 있어야 할 것이 open으로
니다. 이 중 영향을 미치는 체크는 당연
은 이름이 정확한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사나 이직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불구
되어 있는 경우 점수에 직접적으로 영향
히 관심을 기울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모
한글 이름은 돌림자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고 여전히 이전 주소나, 이전 직장 정보
을 주기 때문입니다.
든 크레딧 체크 기록은 2년 동안만 보
예를 든다면 김영수(Young Soo Kim) 김
가 표기되어 있는 경우 융자 심사시 증빙
b. 계좌의 종류(Type of account)= 계
고서상에 남아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
영식(Young Sik Kim)씨는 형제입니다.
을 요구하여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좌가 어떤 종류인지에 관한 정보가 표시
년 이상 된 기록이 여전히 남아 있는지
공교롭게도 이들 두 사람의 영문이름은
- 계좌(Accounts)정보= 계좌정보에 에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집융자인 경우
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내가 승인하
흔히들 Young S Kim으로 쉽게 표기될
러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더
는 Mortgage, 차 융자인 경우, Install-
지 않은 체크 기록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전체 영문이름의
욱 철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입니
ment, 크레딧 카드인 경우, Revolving으
합니다. 내가 승인하지 않은 체크 기록
철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이름이 같은 것
다. 정확한 계좌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영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계좌 종류에 따
(Unauthorized Inquiry)는 명의 도용 범
으로 나타납니다. 당연히 두 사람의 크
문으로 표시된 용어에 대한 이해도가 중
라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죄와 바로 연결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레딧 보고서에는 기록이 서로 섞이는 경
요합니다. 용어를 정확히 이해해야 계좌
틀립니다. 만약 크레딧 카드 계좌에 연체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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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있기 때문에 국물을 되도록 적게 섭취
고혈압은 음식, 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를 하지 않으면 심장의 관상동맥, 뇌의 동
둘째, 지방 섭취는 줄이고 미네랄, 비타
맥, 신장동맥, 사지의 동맥, 대동맥 등에
민 섭취는 풍부하게 하라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치명적인 병이 생
동맥경화성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기 위
길 수 있다. 따라서 고혈압이 악화되지 않
해서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의 섭취
도록 관리가 중요하다.
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을 많
첫째, 음식은 최대한 싱겁게, 국물은 조
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는 생선 알,
금만 먹어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트륨에 많이
굴, 조개류, 새우, 오징어, 닭 내장, 각종 육
노출되어 있다.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
류, 동물의 간, 버터, 마요네즈 등이며 이
을 비롯해 화학조미료, 김치류, 젓갈류 등
들은 특히 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하고
의 염장식품, 햄,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
있어 고지혈증이 있을 때에 섭취를 제한
등은 우리가 즐겨 먹으며 쉽게 접할 수
해야 한다. 불포화 지방산은 식물성 기름
있는 음식들이지만, 그 속에 알게 모르게
으로 호두, 땅콩, 아몬드, 잣 등의 견과류
많은 양의 염분이 녹아 있다.
와 올리브유, 참기름, 낙화생유, 면실유, 들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뇌졸
자들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필수적이
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할 때는 되도
깨기름, 옥수수기름 등에 많이 함유되어
중, 심장 마비, 신장 기능 장애 등 각종 뇌
다. 우리 국민은 1인당 하루 15~20g의 소
록 싱겁게 만들어야 한다. 소금, 간장, 된
있어 섭취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그러나
혈관 및 심장순환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
금을 섭취하고 있는데, 고혈압 예방을 위
장, 고추장 대신 식초, 고추, 후추 등으로
야자유, 코코아유 등은 포화지방을 많이
다.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고혈압 환
해서는 10g 이하로 줄여야 한다. 이렇게
맛을 내면 좋고, 국에는 소금이 많이 녹
함유하고 있어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하
90 주간필라 Jun 28.2013-July 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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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지만 칼륨이 풍부한 오렌지, 멜론, 바나나
는 성분의 약은 설사, 복통, 흡수장애를
같은 과일, 각종 야채, 우유, 요구르트 등
유발할 수 있다. 이 증상이 지속되면 약
은 고혈압이 있을 때 좋은 음식이다. 그
을 바꿔야 한다.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
외에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초류 등에
드제, 감기약 등을 써야 한다면 당뇨병 약
각종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가 권
을 먹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장된다.
진통제 성분은 신장에 부담을 줘 당뇨병 을 악화시키고, 스테로이드 제제나 항히
셋째,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
스타민 성분의 감기약은 혈당을 높인다.
을 규칙적으로 하라 고혈압에 있어 식이요법과 더불어 중요 한 것이 운동이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
▼약 한 알로 석 달간 혈압 120/80
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
유지되면 가능
로 지속하면 혈압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의사들조차도 “고혈압•당뇨병 약은 평
있다. 본인이 평소에 편안히 즐길 수 있
생 먹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섣불
는 운동으로 선택하되 비교적 중간정도
리 약 복용을 중단했을 때 질병이 악화
강도로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4~5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을 끊으
정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역기와 같은
않거나, 심장이 빨리 뛰거나, 혈관이 좁아
확장제는 두통, 안면홍조, 빠른 맥박, 가
려 할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 (비만, 음주•
중량 운동이나 빨리 달리기와 같은 일시
지면 혈압이 올라간다. 따라서 약은 환자
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흡연, 스트레스)을 바꾸는 노력을 병행해
에 많은 힘을 쓰는 운동, 다이빙과 같은
의 고혈압 원인에 따라 성분이 다를 수
머리를 낮추는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올
있다. 그 성분에 따라 부작용도 다르므로
▷당뇨병 약= 인슐린 주사제는 보통 식
대다수 의사들은 질병 상태가 심각하
릴 수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올바른 복용법을 지켜야 한다. 이뇨제 성
사 직전~30분 전에 맞는데 너무 일찍 맞
고 장기가 손상돼 생활습관을 바꿔도 정
한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
분의 약은 다량 복용하면 콜레스테롤이
으면 저혈당 증상(빈맥, 땀, 실신)이 생길
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사람은 약을 끊
하며 무리한 운동을 한 번에 몰아서 하면
나 요산, 혈당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따
수 있다. 인슐린을 맞을 때는 약병을 손
어선 안된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우리 몸
오히려 해롭다.
라서 고지혈증, 통풍, 당뇨병이 있는 환자
바닥으로 문질러 온도를 조금 높여야 한
은 자연치유력이 있기 때문에 약부터 끊
는 다른 성분의 약을 먹어야 한다. 일부
다. 너무 차면 맞는 부위가 경직될 수 있
고 채식, 소식 등으로 원인을 제거하면 고
이뇨제 성분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을 배
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허리 뒤쪽, 눈, 발
혈압•당뇨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
출하므로 과일이나 채소로 이를 보충해
목 등이 부어오를 수 있는데 대개는 5~10
도 있다.
줘야 한다.
일 후에 사라진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
고혈압 약 먹고 발기부전 될 수도… 부작용 주의
심장·뇌 혈관 질환 없고… 저용량 약 쓰면 끊기 쉬워
심장이 뛰는 속도를 조절해 혈압을 낮추
야 한다.
속되면 심장이나 신장의 기능을 점검해
◇약을 끊어도 되는 경우
과잉 진단에 따라 약을 먹고 있는 사람
장기 복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약은 부
는 베타차단제는 심장 뿐 아니라 기관지
작용이 적어도 100% 안전하다고 할 수
도 수축시킬 수 있다. 따라서 천식이 있는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만 먹는 약
은 엄밀한 의미에서 환자가 아니므로 약
는 없다. 약에 따라 증상 조절 방법이 다
고혈압 환자는 베타차단제 복용에 주의
이 있는데, 체중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호
을 먹을 필요가 없다. 고혈압•당뇨병 진단
르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성분의 약을 먹
해야 한다. 특히 노인은 맥박이 느리게 뛰
흡곤란,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약은
을 초기에 받았거나, 저용량 약을 쓰며,
는지 알아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다고 해도 베타차
염분과 물이 신장에 과하게 흡수되도록
심장•뇌•신장 등에 합병증이 없을 때는
단제를 쓰면 위험하다. 발기부전도 베타
작용해 신장에 부담을 준다.
약 중단을 시도해볼 만 하다. 우선 진단
▷고혈압 약=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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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제의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
야 한다.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춰 혈당을 조절하
1~2년 내에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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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한다. 약 복용량이 가장 적은 수준이라면 단기
해지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 되면 생활
간에 약을 끊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습관을 바꿔도 혈압•혈당이 안 내려가기 때문에
는 단계적으로 용량을 줄여가면서 끊어야 한다.
약을 중단하면 안된다. 약을 통해 생명을 위협
약 복용 중단 후에는 두세 달 간격으로 정기 검
하는 질환(심근경색•뇌졸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진도 받아야 한다.
막는 게 급선무라는 것이다. 1기
▷고혈압=심장 비대•경동맥 비대•말초혈관질
(140~159/90~99mmHg) 이하면서 적은 용량
환•신장질환 등 동반 질환이 있을 때, 나이가 75
의 약 한 알만으로도 3개월 이상 혈압이 정상
세 이상일 때, 혈압이 많이 높을 때는 약을 끊어
(120/80mmHg)으로 유지되면 약을 중단할 수
선 안된다. 75세 이상이면 혈관이 이미 딱딱해
있다.
져 혈압이 올랐을 때 혈관이 팽창하지 못하고
▷고혈압=치료
시작
전
혈압이
터질 수 있다. 고용량의 고혈압 약을 네 알 이상 ▷당뇨병=췌장의 인슐린 분비 능력이 남아 있
먹고 있는 사람도 약을 섣불리 끊어선 안 된다.
는 초기라면 약을 끊을 수 있다. 보통 적은 용량
이들은 매우 높은 혈압을 약으로 조절하고 있는
의 경구혈당강하제를 한 알 정도 처방받으면서
것인데, 약을 끊으면 혈압이 갑자기 다시 올라가
당화혈색소(3개월 동안 혈당 조절 지표)가 7%
혈관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도면 시도해 볼 수 있다. ▷당뇨병=인슐린 주사를 맞는 1형 당뇨병 환자 ▷다른 병에 의한 고혈압•당뇨병= 신장질환, 갑
는 약을 끊으면 안 된다. 췌장이 망가져 인슐린
상선질환, 쿠싱증후군 등이 있을 때도 고혈압이
이 아예 분비되지 않아 혈액 속에 넘쳐나는 당(
생길 수 있다. 췌장질환•간질환이 있거나, 특정
糖)이 간과 근육에 저장이 되지 않고 고혈당 상
약(스타틴제제, 면역억제제)을 복용할 때 혈당이
태가 계속 되기 때문이다.
올라가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이처럼 뚜렷한 원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몸 속에서 제대로 기능
인을 없애면 혈압•혈당이 내려가므로 약을 안 먹
을 못하는 2형 당뇨병 환자 중에서 ▷유병 기간
어도 된다.
이 5년 이상 됐고 ▷당뇨병 약을 서너 알 먹고 있 다면 약을 끊기 어렵다. 이들은 당뇨병으로 망막,
◇약을 끊으면 안되는 경우
고혈압•당뇨병을 앓은지 오래 돼 혈관이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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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등 혈관이 이미 손상됐을 위험이 높기 때문 에 합병증을 막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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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데 골치 아픈 병 가운데 하나입니다.
런 실험만을 가지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해마다 엄청난 돈을 이 병으로 고생하
은 채식으로 완전히 고칠 수 있다는 결
는 사람을 위해 쏟아 붓지만 실제로 효
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연
과를 거두는 일은 드뭅니다. 여성과 노
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분명한 사
인들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남자보다
실은 채식이 환자들의 증상과 건강 상
도 여자에게 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태를 상당히 호전시킬 수 있게 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질병을 위한 대
것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안은 없는 것일까요? 여기 유럽의 한 연
의하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
등을 동반합니다. 두번째로 많은 관절 구 결과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들 염이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자가면역 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스칸디나
들은 먹는 음식을 통해서 삶의 질과 혈
성 질환으로 관절뿐만 아니라 인체 여 비아의 한 연구소에서 심각한 류마티스 러 부분에 영향을 주는 질병입니다. 주 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일
약물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는 의 많은 부작용들을 생각할 때 약물을
러한 질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
로 손과 발의 관절에서 발생되고 엉덩 년 동안 완전히 채식으로 식사를 하도 이,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에서 발생되 록 하였습니다.
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관절염은 통상 3
기도 하며 부종, 통증, 뻣뻣한 증상이
이런 식생활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
병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나타납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외부에 난 후에 환자들에게서 관절이 아프고 서 세균의 침투나 충격에 의해서 관절 붓는 횟수가 상당히 줄어든 것을 발견
수 없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분명히
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 후에 식생활을 들 중에서 특히 파괴적인 관절염이 류 채식으로 완전히 바꾼 후에 나타난 결
개선은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자가 인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라는 부드러운 재질로 싸여 있습니다.
마티스성 관절염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몸에서 자신의 관절과 다른 조직들을 1. 관절 통증의 감소
연골은 쿠션 역할을 하여 관절이 쉽게
실제로 공격함으로써 발생하게 됩니다.
2. 관절 부종의 감소
채와 과일, 견과 위주의 하나님이 마련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활
아직 그 원인과 이유가 완전하게 밝혀
3. 아침에 관절이 굳어지는 시간이 줄
하신 식품들로 바꾸고 적합한 운동을
막이라 불리는 섬유질 막으로 싸여 마 찰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활액을 분비
지지는 않았지만 이런 질병에 걸린 사 어들었다. 람은 자신의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4. 몸 전체의 염증이 감소하였다.
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흔히 말
관절을 공격하기 시작하여 문제가 생기
5. 손의 악력이 증가하였다.
하는 관절염이 되는 것인데, 관절인 경
는 것입니다.
평소대로 먹었던 그룹들과 비교할 때
건강 새출발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관절염과 기타 골격 관절 질환들은 미 국에서 중요한 장애의 요인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미국 질병관리센터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 서는 약 4천만명 정도의 미국인들이 이
첫째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퇴행성관 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관절은 두 개 또 는 그 이상의 뼈들이 맞닿는 곳을 말하 며 관절을 이루는 뼈들의 끝은 연골이
우에는 부종, 통증, 관절이 뻣뻣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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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검사의 결과를 호전시킬 수 있었고, 사실입니다. 특히 류마티스성 관절염 약 줄일 수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이런 질
채식을 위주로 한 이와 같은 식생활의 면역 질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 식생활을 육식과 기름진 것으로부터 야
병행하게 될 때, 많은 류마티스성 관절 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상태는 분명 히 개선될 것입니다.
이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모든 질병 가 현저한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이
<김한수> hansk36@gmail.com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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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칼럼
신성순 : ECOSWAY 필라 제1지점장
인체의 약 70%를 차지하는 물이 중요 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다. 그렇다
물을 많이 마시면 암의 발생 위험도 줄 일 수 있다.
야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물은 공복 시
올이 섞이지 않은 물은 대부분 장에서 흡수돼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발암 물질이 예민한 부위에 접촉하기
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이 인체로
이 과정에서 인체는 몸의 일정한 수분
우리가 마시는 물은 영양분의 흡수, 체
전에 물이 몸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들어오면 체내에서는 물을 처리하기 위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물에
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
하기 때문에 독소를 희석 또는 배출시
해 상당량의 활동을 하게 되고 이때 에
반응해 다시 배설시키는 일을 하는데
와 가스방출, 산소운반, 체형과 신체 균
켜 신체를 정화시켜 줄 수 있다. 만약
너지 소모도 일어나는데 음식이나 알코
이때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관절의 용매 역
독소들이 배설되지 않고 몸에 흡수된
할을 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필수
다면 암 뿐만 아니라 두통, 피로, 통증,
작용을 하고 있다.
거친 피부,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작용
면 물은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좋을까.
물이 몸 속에 들어오면 입→위→장→ 간장·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 배설의 순서로 순환한 후 소변과 땀으 로 배출해낸다.
할 수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줄일 경 우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식사하기 약 30분 전 한두 컵의 물을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충분히 휴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
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한
는 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결정적으
다. 이는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로 체내 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식중
서 없어서는 안 될 결정적인 역할을 한
독, 전염병, 급성 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잘못된 상
되는 병에는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
식 때문에 수분 섭취를 줄일 경우 체내
요하기 때문에 수분섭취는 필수다.
에 지방이 계속 쌓이게 되므로 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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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자 췌장의 파업을 막기 위해 씹고 씹어
서 단식을 시작해 보자.
이나 한약으로 비장을 다스려 주면 당뇨
위와 췌장 부위가 구부려지는 자세를 취
병은 쉽게 치료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실
한다는 문제이다. 자기도 모르게 오fot동
제 임상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이 겹쳐서
안 척추가 꾸부러지는 자세를 취하는 경
한 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정
우이다. 척추 7,8,9,번이 틀어지면 췌장에
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로인해 당뇨병
들어가는 신경들이 압박을 받아 직접 영
이 발생 할 수가 있다.
향을 줄 뿐 아니라, 중맥인 차크라의 에너
정신적 스트레스는 간담에 영향을 주어
지 흐름에 방해가 되어 오장에 나쁜 영향
간경락이 지나는 부위에 병증을 유발할
을 줄 수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간과신
삼키고, 공복에는 물을 많이 마시되 식사
자기 몸의 극한에서 오는 면역력의 폭발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뿐 아니라 간이
장이 허해진다. 간이 허해지니 뼈를 지탱
중에는 물이나 국물을 삼가고, 부족할 듯
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냥 단식이 아니라
이상이오면 직접 비위에 영향을 미치게
해주는 인대가 느슨해진다. 인대가 느슨
적게 먹는 것이 당뇨병을 치료하고 예방
기공단식을 해보자. 깊은 단전호흡과 기
된다. 동양의학에서는 간을 나무(목)의 성
해지니 조그만 자세가 잘못 돼도 쉽게 척
하는 방법 중에 하나다. 허나 바쁜 직장
공체조, 만트라(진언)을 하면서 단식을 하
질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비장은 흙(토)
추가 틀어져 버린다. 나이 드신 어르신네
때문에 한가하게 씹을 시간이 없다면 식
는 방법이다.
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무가 스
들이 무릎이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는 말
선체로 발을 어깨넓이로 벌린 후 숨을
트레스로 인해 비정상이 되면 옆에 있는
을 달고 산다. 오장이 허해서 인대와 물렁
옛날 같이 씹던 껌을 버리지 말고 비닐
천천히 들이마시면서 손을 천천히 어깨
나무를 극하게 된다. 즉 목극토란 상태가
뼈가 약해 척추가 틀어지고 그 결과 신경
에 싸서 식사 후에 다시 씹어보자. 매 식
가슴 앞까지 올린후 다시 양 팔을 호흡과
된다. 평소에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만 받
을 압박하는 데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
사 후에 새껌을 씹으면 인공 단물이 우리
함께 옆으로 벌린다. 숨을 천천히 내쉼과
으면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이런 상태를
러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바른 자세를
속을 오염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
동시에 벌렸던 양 팔을 가슴 앞까지 천천
말하는 것이다.
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나이
으로 각오가 되어 있으면 육고기와 계란
히 모은 후 다시 아래로 원위치 시키는 기
스트레스를 받은 간이 비장에게 영향
가 들면 원기가 부쳐서 자꾸 허리가 구부
우유를 먹지 않는 방식으로 식생활을 바
공체조이다. 이때 의식은 발바닥으로 지
을 준 경우이다. 당뇨병도 이렇게 스트레
러지고 엉덩이를 깔고 앉는 자세를 취하
꿔보자.
구의 에너지를 뽑아 올려 전신에 그 에너
스를 받은 간이 정상적으로 분비 되어야
게 된다. 갈 때가 가까워지는 것이리라. 갈
20년 전부터 미국 백인의 암이나 성인
지가 퍼진다고 생각한다. 이와 동시에 만
할 호르몬이 분비가 안 되어 소화에 영향
때는 가더라도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아
병 발생율이 흑인과 비교해서 상대적으
트라(진언) 앙 스 와 니 홍 비 번 니 뤄를
을 주거나 혈액 속에 분비되어야할 인슐
야 한다. 요가나 수영을 하거나 기타 방법
로 줄어든 것은 자연주의 요가나 명상 식
계속해서 속으로 자기 몸과 온 우주를 진
린 분비가 안 되어 혈당 조절능력이 떨어
으로 근육을 강화 시켜야한다. 죽는 날까
생활의 개선 때문이란 보고연구가 있다.
동 시킨다. 하여간 단식중에 배고품을 느
진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 당
지. 다음으로 당뇨병에서 중요한 것이 신
자연 채식주의 식단은 활성산소를 줄이
낄 때 자주 반복해서 이런 기공체조를 하
뇨병을 치료하자면 단지 췌장만을 치료해
장의 문제이다. 다음 회에서 자세하게 살
고 소화에서 상대적으로 위나 췌장에 부
는 것이다. 기가 생기는 단식으로 유도하
서는 만족할 효과를 볼 수가 없다. 간과
펴보자.
담을 줄이게 한다.
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렇게 당뇨병이 단
함께 췌장(비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침을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
더나아가 굳은 각오가 있다면 단식을 행
지 비장(췌장)에서 오는 문제라면 치료가
놓아야 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항은
담을 환영합니다. 우인 김철수(215-678-
해보자. 한 달에 이삼일을 단식일로 정해
훨씬 간단하다. 식생활 습관을 고치고 침
당뇨병 환자들이 앉는 자세가 허리 중간
8028)
사 후에 껌을 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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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우리에게 알맞는 식생활 습관을 알아
합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풍요 속에서
볼까요? - ‘자신의 체중에 맞는 일정량
도 많은 질병에 노출되어 풍족해진 속에
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백미, 국수
서도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 하겠습니
등 밀가루 음식을 되도록 줄이고, 현미
다. 일단 당뇨는 옛날에도 ‘부자병’이라고
와 같은 정백하지 않은 거칠은 곡물을
불렸듯이 백미와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
섭취한다. 단백질 함량이 많은 음식을
취하고 운동을 적게 하는 분들에게 많
섭취한다. 당뇨. 고혈압에 좋은 칡뿌리
이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과거
주변에서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신 의사도 한때는 양의학 전공이셨는데,
생즙, 달맞이씨 오일, 둥굴레차, 양파, 솔
처럼 생활하고 음식을 섭취한다면 이런
제법 많습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그 분도 병을 앓으셨더군요. 그래서 일
잎 콩, 오디, 마늘, 호박, 감자 고구마 등
당뇨병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 생
현대병이라고 일컬어지는 병들이 어느
본의 자연의학을 직접 경험해서 병이 좋
을 많이 섭취한다.
각됩니다. 거친 음식을 먹고, 채식 위주
새 우리 주변에 많이 자리잡았습니다.
아진 후 치료방법을 자연의학을 중시하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만으로 당뇨병이
로 하며, 많이 움직이고 일찍 자고 일찍
당뇨, 암, 고혈압 등 이런 병들이 성인병
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현대의학과 자
유발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정제된 당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가급
이라 불리더니 현대병, 지금은 생활습관
연의학을 병행하는 길이 가장 좋은 방법
류의 섭취가 높으면 당뇨병의 유발 가능
적 줄이는 생활 말입니다.
병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라고 말이죠. 꼭 한 가지만 고집하지
성이 높아진다.’ 즉 당뇨 등에 좋지 않은
외부의 자극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죽
성인들에게 많이 걸리다가 과거 보다는
말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는 것도
식품들을 보면 가공식품, 동물성 육류
은 세포는 그 기능을 지속적으로 해 나
현대인들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보였는
좋은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식품, 튀긴 음식 짜고 매운 자극성이 있
갈 새로운 세포가 생성돼야 하는데 이
데 이제 아이들에게까지 위협을 하고 있
당뇨는 제 1형과 2형으로 구분되는데,
는 음식 등이 있겠습니다. 사실 이런 음
러한 새로운 세포를 공급하는 것이 성
어 병명이 변하고 있습니다. 참 씁쓸한
제 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라고도 불리
식들은 과거에는 없던 식품들이죠. 한국
체줄기세포입니다. 성체줄기세포는 조직
얘기네요. 그래서 이제는 병을 치료하기
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
전통의 음식들은 적은 고기와 단백한 음
이나 기관의 분화된 세포들 사이에서 공
보다는 올바른 식사, 운동 등 예방이 우
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하네요. 인슐
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현대화로 인해
급하는 것이 성체줄기세포입니다. 성체
선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는
식품이 넘쳐 나면서 좀더 자극적인 음식
줄기세포는 조직이나 기관의 분화된 세
예전에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당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
을 찾게 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포들 사이에서 소량 발견되는 미분화 상
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에 대
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
않았나 싶습니다.
태의 모세포로, 필요한 때에 특정 조직
해 나왔는데, 식생활습관, 음식과 운동
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부족, 스
농경시절에는 음식 자체가 부족했기에
의 세포로 분화하게 되는데, 최근의 연
으로 해서 이런 병들을 치료했다는 내
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
그렇지 않았지만 대량 생산, 대량 소비로
구들은 성체줄기세포가 심장, 간, 췌장,
용입니다. 사실 성인병은 완치라는 개념
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외에 특정유전자
인한 환경 자체가 달라지면서 배고픔을
근육, 뇌, 안구, 관절 등 특정 장기나 조
보다 관리라는 개념이 맞을 듯 하네요.
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
없애는 것이 아닌 입안의 자극, 좀 더 맛
직으로 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
치료했다고 해도 관리가 소홀하면 또다
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있는 것에 대한 강한 욕구로 점점 기름
다.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시 재발하기 쉽다고 하죠. 방송에 나오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지고 달고 짠 음식들이 넘쳐나게 된 듯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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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의 카이로프택틱 이야기 김잔디 : 킴카이로프랙틱 클리닉 부원장
물이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체의 18~20%에 해당되는 수분공급
가 있다. 말 그대로 물렁뼈는 90%가 물
그 척추를 받쳐주는 근육으로 전달되
는 것은 TV나 매거진 등 매스컴을 통
을 혈액순환을 통해 받고 있다. 뇌의
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 관절 사이공간
는 수분공급을 희생시킨다.
해 많은 사람들이 기본상식으로 알고
85%를 차지하는 수분이 모자랄 경우,
에 관절의 움직임이 미끄러지듯 부드럽
있는 바이다. 그러나 그것은 막연히 알
그리고 그것이 장기간 동안 이어질 때
게 기름 작용을 하는 것도 물이다.
고 있는 정보일 뿐 내가 마시는 물 한 컵
두통, 편두통 등 급기야 심한 통증 상태
척추 뼈 사이를 받쳐 주는 디스크(추
데 95%의 경우 요추(허리) 5번에서 문
이 매일 나를 괴롭히는 여러 통증들과
로 이어진다. 다른 음료를 물대신 대용
간판연골)도 일종의 물렁뼈이다. 특이
제가 나타난다. 그 이유는 요추 5번은
구체적으로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하고 있는 본인들은 커피나 소다도 물
한 점이 있다면 디스크의 중심은 젤리
천골 바로 위에 위치한 부위로 이곳에
지 본인 스스로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로 만든 음료이니 갈증을 이것들로 대
와 같은 물질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그
있는 디스크 한마디가 전체 상체의 무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분들 중 상
신해도 된다는 안이함에 빠져있음을
젤리와 같은 물질은 서서 걸어 다니는
게의 75%를 감당한다. 탈수증이 있는
당수의 분들이 몸에 탈수 현상을 일으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음료수 속엔 수
무게와 척추의 중심을 이룬다. 몸이 충
디스크는 물 빠진 배추 잎처럼 힘이 없
키는 데도 스스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분과 함께 포함된 설탕, 색소, 카페인 등
분히 필요한 만큼의 수분 공급을 못 받
어지며 무게 감당을 이기지 못하고 어
것을 볼 수가 있다. 너무나 오랜 세월동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소화시키려면 이
을 때엔 기본적인 인체 생명 밸런스 유
느 순간 추간판탈출증으로 전락하는
안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타나
런 음료 내에 포함된 수분보다 더 많은
지를 위해 디스크와 관절 사이, 그리고
것이다.
는 갈증 상태를 물대신 쥬스, 커피, 탄
수분을 인체 내에서 동원시켜야 하는
산음료 등으로 대용하여 몸의 각 기관
예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들이 메말라 가고 있음에도 이렇게 물
우리 몸은 몇 겹의 “Line of Defense”(
대신 다른 음료와 ‘바꿔치기’ 함으로써
자체조절기능) 시스템을 갖고 있다. 당
뇌에서 보내는 갈증의 신호조차 저하시
장 생명기능 유지에 필요한 수분이 인
켜 스스로 서서히 심각한 탈수 상태가
체 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축되지 못했
되어가고 있는 데도 인식을 못하고 있
을 때에는 필요한 만큼의 수분을 인체
는 것이다.
의 다른 어느 곳에서든 빼내간다. 곧, 근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성분 중 75%
육, 인대, 각 물렁뼈, 척추 사이의 디스
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인체의 중
크 등이다. 이런 이유로 커피 소모량이
심이 되는 뇌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높은 사람들의 경우 심한 근육통 때문
성분이 물이다.
에 고생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인간의 뇌의 무게는 전체적인 몸무게
인체내 모든 관절들 사이, 즉 뼈와 뼈
에 비해 50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몸
가 만나는 부위에는 물렁뼈(Carti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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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디스크(추간판연골)에 탈수현 상이 생기면 척추 질환이 따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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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에서 약초(허브)를 사용하기도 한다.
정관장 칼럼
김성근 : 정관장 필라 지사장
병이 생긴다고 가정했을 때, 반대로 B병
▼척추지압요법= 척추를 손으로 자극
에 걸린 사람은 A물질을 극소량만 먹어
해 건강을 지키는 치료행위이다. 피부
도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와 근육 등의 부드러운 부분보다는 뼈
동종요법에서는 병의 증상을 ‘몸이 자기
와 관절을 중심으로 시술한다. 이미 발
안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건강을 회복하
생한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의학에 집
려는 노력의 표현’으로 본다. 또한 환자
중한다. 신경에너지 전달체계가 정상으
의 정신, 육체, 감정 등을 전체적으로
로 작동해야 건강을 유지하고 회복할
살펴 진단한다. 동종요법에서 쓰는 약
의학과 과학 발전이 눈부시지만 아직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다. 따라서 발병
수 있다는 이론에 근거를 두며, 약을 처
들은 증상을 억누르기보다는 몸의 방
도 대체치료 요법들을 우리 주변에서
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을 가장 이상적
방하거나 수술하지 않는다.
어기능을 자극하고 조정한다. 자연적인
흔히 볼 수 있다. 한의학이나 중의학도
으로 생각한다. 병의 예방과 치료에 약
▼허브치료요법= 인류 역사에서 가장
식물, 동물, 광물 등을 사용하며 독성이
서양의학에서 보면 대체치료 요법 중의
2,000가지 이상의 약재를 쓰는데, 여러
널리 사용되어온 치료형태이다. 오늘날
없다. 정확하게만 쓰면 부작용 반응도
하나라고 보는 이들도 있으니, 그 방대
가지 약초(허브)들을 함께 섞어서 사용
에는 이른바 ‘셀프케어’, 즉 자가건강관
전혀 없다.
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호에
한다. 사실 아유르베다 치료사들은 식
리라는 추세의 선두에 있다. 허브치료
▼자연요법= 현대 임상의학에서 주로
서는 잘 알려진 대체치료 요법들을 간
물의 모든 화학성분은 전체적인 조화를
는 이론 면에서 기성의 약학과 근본 원
사용하는 화학요법, 외과요법 등과 반대
략하게 소개해 본다.
이루면서 작용한다고 믿어 뿌리부터 잎
리가 같다. 알고 보면 보편적으로 사용
되는 자연적인 방법의 대체치료요법들
사귀까지 통째로 사용한다. 한두 가지
되는 약품의 약 50%는 식물에서 추출
을 폭넓은 범위에서 일컫는 말이다. 허
▼아유르베다= 인도의 전통의술이다.
의 필요한 성분만을 추출해서 처방하
했거나 식물의 화학구조를 인공적으로
브치료, 마사지, 침술 등도 여기에 포함
기록이 남은 의학체계로 세계에서 매
는 서양의 관념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유도한 것이다. 많은 허브 치료제들의
된다.
우 오래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인도에서
아유르베다 의학은 몸의 전반적인 체계
효능은 충분히 검증되었으며 이론적으
는 시술되고 있다. 다른 의학체계에 심
를 보강하고 지지해준다.
로도 체계가 탄탄하다.
▼분자교정요법= 적절한 영양소를 보 충해줌으로써 인체가 분자의 수준에서
도 있는 영향을 끼쳐서 ‘모든 의술의 어
▼침술= 고대 중국의 치료의학이다.
▼동종요법= 1790년대 독일의 의사 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
머니’라는 명예를 갖고 있다. 아유르베
몸에는 14군데의 경락을 통해 기가 흐
무엘 하네만이 창안했다. 인체가 원래
시 말해 몸의 분자성분을 영양으로 조
다는 질병의 증상만을 치료하지 않는
르며, 360개의 경혈을 침으로 자극해
부터 갖고 있는 병에 대한 방어력을 자
절하는 의학이다. 다양한 영양소를 섭
다. 육체 전반은 물론, 마음, 정신, 생활
기의 균형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믿음
극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비슷한 것으
취해 몸이 건강에 필요한 생화학물질을
방식 등을 함께 다스린다. 건강한 사람
을 바탕으로 한다. 침술은 단순한 피로
로 비슷한 것을 치료한다’는 전제에 기
생성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약물, 공해
이 건강을 잃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병
회복에서부터 장기질환과 같은 심각한
초하고 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사람에
물질,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온갖 유해
자를 치료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병에 이르기까지 효험이 폭넓다. 치료과
게 A라는 물질을 다량 투여하면 B라는
한 성분을 몸에서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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