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10 July 26, 2013 Page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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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1 0호

J u l y 2 6 . 2 0 1 3 - A u g 1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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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필라델피아 한인회 35대 회장 선거가 임박하면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사람 들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송중근 회장의 연임론을 비롯해서 공 개적으로 입후보를 저울질하는 최범식 전 한인회 부이사장과 1.5세 인사 등

그러나 1세들이 치밀한 계산 아래 일

동포 사회가 직면한 각종 문제, 특히

최범식 씨는 해병전우회와 식품인협

을 추진해도 부족한 부분을 이곳에서

경제 분야를 비롯한 각종 사안으로 동

회 한인회 등 각 단체에서 두루 활동

자라고 교육 받은 1.5세들이 커버할 수

포 사회가 침체에 빠지면 활기를 불어

을 한 경력이 장점으로 꼽히고 친화력

있으며 이제는 1.5세들도 나이와 경험

넣고 점차 심화되는 고령화에 대비한

도 좋아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충분해 동포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대된다는 평이다.

미국의 해병전우회 총연 회장을 역임

다는 지적도 무게를 얻고 있다.

청소년 문제는 보이지 않는 사이에 커

하고 필라델피아 지역 회장 당시 청소

누가 차기 회장에 출마하고 누가 선출

져가는 것이 어느 커뮤니티를 막론하

이에 따라 후보자가 전혀 없을 것으로

년들의 해병 캠프 입소를 인솔하는 등

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경력과 능력

고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인 만큼

예상돼 우울한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

적지 않은 업적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

을 고루 갖춘 사람이 선출돼야 한다.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문 기관을 활성

던 동포 사회는 희색이 돌고 있다.

다.

서너 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0만 한인 동포들을 대표하는 단체의 수장은 단순히 뽑히는 것 이상의 의미

화 시키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동포들의 보금자리이자 한

동포 사회 관계자들은 이 후보군에서

1.5세 인사들의 출마에 대해서는 참

누가 차기 대권을 잡을지에 벌써부터

신성과 전문성, 그리고 무엇보다 이중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언어에 능한 것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10만 동포들을 대표하는 자치 정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견해도 적지 않

의 수장으로서 지엄한 사명감과 투철

임기 중 한 건을 올리기보다 앞날을

다.

한 책임감,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대비한 기초를 닦는데 더 힘을 기울이

탁월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는 건전한 수장이 탄생돼야 한다.

이 가운데 송중근 회장은 현직 회장 으로 지난 2년 동안의 활동에 대한 평

가 있다.

인 사회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새 한인회관을 마련해야 한다.

가를 받는 자리가 되지만 송회장 연임

특히 그 동안 몇 차례 1.5세들이 전면

론은 당사자보다 사업의 연속성을 이

에 나서 일을 하다 당사자와 동포 사회

자신을 희생하고 불살라야 할 때 과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지만 “이 사

유로 주위에서 강권하는 모양을 띠고

양쪽이 서로 실망한 경우가 적지 않아

감히 몸을 던지는 용기와 결단력도 있

람 정말로 잘 뽑았다”는 평가를 받을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어야 한다.

수 있는 회장의 탄생을 기대한다.

송중근 회장 재임 2년 동안 시행착오

1.5세들의 사고 방식이 기성세대와 맞

현재보다 앞을 내다 볼 수 있어야 하

아울러 한인회장 선거는 우리들의 대

도 없지 않았지만 나이와 경륜 등 여러

지 않고 운영비를 충당하는 부분에서

고 함께 일하는 봉사자들을 때로는 강

표를 뽑는 한 마당 축제가 돼야지 이전

방면에서 두루 무난하며 연임을 하면

사고 방식이 달라 결국 돈 잃고 사람 잃

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이끄는 리더십도

투구가 돼서도 선거 후 분열의 빌미가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 기

는 현상이 계속된다는 지적이다.

있어야 한다.

돼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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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새누리당이 NLL 대화록 논란과 관련해

은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많은 국민의 실

‘정계은퇴’ 발언을 하며 논란에 불을 지

망감을 줬다”며 “문 의원은 자신의 정치

폈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향해 약속대

생명을 걸겠다면서 공개적으로 입장문

로 정계 은퇴를 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을 통해 자신이 먼저 회담록을 공개하자

문 의원은 앞서 NLL대화록 논란이 계

고 했다. 그런데 막상 자신의 위선과 거짓

속되자 국가기록원에 있는 정본을 공개

이 드러날 상황이 생기자 책임지는 정치

해 NLL포기 발언이 있다면 정계를 은퇴

인의 모습을 보이긴커녕 뒤로 숨기에 급

하겠다고 배수진을 쳤으나, 오히려 정본

급하다”고도 했다.

이 발견되지 않아 ‘사초(史草)’ 폐기 논란 에 직면하고 있다.

▼대통령기록물 ‘미이관’ ,통치행위로

새 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24일 서울

볼 수 있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

에서 “문 의원은 사초 실종에 대한 자신

태와 관련해 참여정부의 ‘미(未)이관’ 가

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능성이 거론되면서 대통령이 대통령기록

채 궁색한 변명으로 빠져나가기 급급하

물을 이관하지 않았을 경우 이를 ‘통치행

다”며 “사초 증발이 확인된 만큼 대화록

위’로 볼 수 있느냐 여부가 논란이 되고

공개를 주장했던 문 의원은 자신의 약속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백히 밝혀내야 한

속히 마무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

대로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했다.

다”고도 했다.

이라고 했다.

있다. 논란은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이 25일 논

심 위원은 “사상 초유의 ‘사초 게이트’ 사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제 문 의원은

그는 “문 의원은 지난 대선에 나서면서

평에서 “설사,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화

건에 대해 누가 왜 대화록을 없앴는지 엄

정치생명까지 걸었던 만큼 대선후보까지

국회의원직을 포기하지 않은 채 의원직

록을) 대통령기록물로 (국가기록원에) 보

정히 밝혀야 한다”며 “검찰은 문재인, 조

나섰던 정치인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

에 연연하다가 결국 대선에서 낙선하자

내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은 범죄행위가

명균, 김만복의 침묵의 삼각관계에 대한

이길 요구한다”며 “그것이 정국혼란을 신

곧바로 국회의원에 복귀하는 참으로 작

아닌 통치행위”라고 말하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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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노 전 대통령이 대화록을 넘기지 않았

다. 통치행위니까 사법심사 대상이 안 된

더라도 ‘통치행위’에 해당해 처벌대상이

다는 논리는 통하지 않는다”며 통치행위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배 대변인은 논

로 보기 어렵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란이 일자 “당의 공식입장이 아니라 법

허 이사장은 다만 “노 전 대통령이 서거

조계 일각의 의견을 소개한 것”이라고 해

했기 때문에 처벌 여부 자체를 논의할 수

명했다.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은 대통령기록물 중에서도 대통령이 군

▼새누리 ,’ 대화록 실종’ 관련자 전원

사•외교•통일에 관한 비밀기록물 등의 이

검찰 고발

유로 별도 관리토록 한 ‘대통령지정기록

새누리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

물’로 응당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록 실종 사건과 관계됐을 것으로 추정되

보관돼 있을 것으로 여겨져 왔다. 국정원

는 인물들을 검찰에 전원 고발했다. 다.

에서 보관해온 대화록이 당초 1급 비밀

조 1항에 따르면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

로 지정돼 관리돼 왔기 때문이다. 지정기

의 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내

‘통치행위’라고 주장하는 일각에서는

을 통해 “새누리당은 대통령기록물 관리

록물은 최소 15년 이상 비공개 하도록 규

에 대통령기록물을 소관 기록관으로 이

2007년 정상회담 대화록이 일반 대통령

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대미문의 사

정돼 있다. 하지만 최근 국회 열람위원들

관해야 하며, 기록관은 대통령의 임기가

기록물이 아닌 대통령이 직접 지정 권한

초(史草) 실종 사태와 관련된 관련자 일

이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화록을 검색한

종료되기 전까지 이관 대상 대통령기록

을 행사한 ‘대통령지정기록물’이라는 점

체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

결과 찾지 못해 여야는 ‘대화록이 국가기

물을 중앙기록물관리기관으로 이관해야

을 근거로 들고 있다.

날 오전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

록원에 보관돼 있지 않다’고 최종 결론을

한다.

그러나 대통령지정기록물 역시 대통령

새 누리당 홍지만 대변인은 25일 브리핑

했다.

여기서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은 대통

기록물의 범주 안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홍 대변인은 “정상회담 대화록을 1급 비

새누리당은 참여정부에서 애초에 이관

령 또는 대통령 보좌•자문•경호기관, 대

서, 일반 대통령기록물과 관리상의 차이

밀문서로 분류하는 중요한 문서로 2중 보

하지 않은 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

통령직인수위 등을, 소관 기록관은 청와

일 뿐이지 ‘이관’ 의무는 똑같이 적용된다

전 및 일정 기간 비공개하도록 만반의 조

데, 공교롭게도 민주당에서 설사 노 전 대

대 내 기록물 관리부서를 의미한다. 중앙

는 것이 국가기록원 측의 유권해석이다.

치를 취한다”며 “사초 실종이라는 전대미

통령이 이관을 하지 않았더라도 ‘통치행

기록물관리기관은 국가기록원의 대통령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대통령지정기록

문의 국기 문란 사태를 바로잡기 위해서

위’를 행사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이

기록관이다. 이를 토대로 법조계에서는

물도 대통령기록물로서 이관 규정을 따

국가적 중대 범죄 관련자를 색출하는 검

다. 현행법에서는 대통령의 대통령기록물

대통령은 대통령기록물을 청와대 내 기

라야 한다”고 말했다.

찰 수사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관 의무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록물 관리부서를 거쳐 대통령기록관에

허영 헌법재판연구소 이사장은 “대통령

고발 대상은 대화록 실종과 관련된 노무

이관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해석하고 있

의 모든 행위가 헌법재판의 심판 대상이

현 정부 및 이명박 정부의 인물이 모두 포

내린 바 있다.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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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었 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과 조명균 전 청와 대 안보정책비서관, 김만복 전 국가정보 원장, 노무현•이명박 정부의 국가기록원 관계자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알려졌다. 홍 대변인은 “검찰은 대통령기록관과 담 당자의 업무 범위, 기록물 보관 및 이전 절차, 민주당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 주장이 맞는지 안 맞는지, 문 의원을 포함한 참여정부 기록물 담당자, 이명박 정부의 국가기록원 담당자에 대 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부탁한다”고 밝 혔다. 홍 대변인은 문 의원을 향해서는 “문 의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

발하기 이전에 스스로 먼저 나서서 검찰

상 규명을 위해 특검 도입을 거듭 제안한

원은 커튼 뒤에 숨어서 트위터나 하지 말

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

수사를 요청하든지, 아니면 검찰 수사를

데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 당당하게 나와서 국민 앞에 낱낱이 사

태 관련자 전원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

자청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

초 실종 사태에 대해 아는 것을 있는대로

련 “역사를 바로 찾는데 고발 대상은 누

다.

밝혀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

구도 예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민주당도 전날 검찰 수사에 동의한 바 있다. 이 사건은 특검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전격적으로 고발

갖고 꼬투리를 잡거나 시간을 끌 사안이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는 “사안의 중대성

아니다”며 신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진상

자간담회에서 “참여정부 관련 인사들은

에 비춰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

그는 “검찰수사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은 밝혀야 하지만 진상을 예단해서는 안

물론 이명박 정부의 국가기록원에서 관

했다”며 “여야 합의든, 여만 합의하든, 야

얽힌 의문들을 규명할 유일무이한 방법

된다”며 새누리당의 검찰 고발에 대해 “

리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

만 합의하든 검찰 수사가 달라질게 없다

이라 생각한다”며 “사초실종이라는 국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며 이같이 말

는 판단 하에 수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적 중대범죄에 대해 검찰이 어떠한 성역

했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돼 누가 한 말

밝혔다.

도 없이 공명정대한 수사를 통해 한점 의

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역사 바로 찾는데 고발 대 상 누구도 예외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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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맞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다”며 “상황

그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2007

이 이 지경이면 사건 관련자들이 누가 고

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태의 진

혹도 없는 진실을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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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남부뉴저지 말톤에 위치한 번스 현대는 뉴저지 일대에서 가장 큰 오토 그룹의 한 계열사다. 현재 12개 딜러쉽을 가진 번스 그룹은 현대를 비롯, 기아, GM, 뷰익, 시보레, 캐 딜락, 토요다, 혼다, 보증 중고차 등을 판 매하며 7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번스 현대는 지난 80년대 중반기 GM 딜 러쉽 한쪽 공간에 몇대의 현대차를 전시 하고 판매했다. 이후 번스 혼다로 오래 사용했던 자체 독립 건물에 현재 최신 디자인의 품격 갖춘 쇼룸과 서비스, 디테일, 바디샵 등 을 갖추고 활발한 현대 차량 판매를 하고 있다. 지역 현대 딜러쉽 가운데 최고의 판 매와 최다의 스탁을 보유를 인정받고 있 는 번스 현대는 현대 자동차가 실용성으 로 미 자동차 시장을 공략했던 시대의 딜 러쉽이 아니다. 현대 자동차 고객들을 위 해 최선의 서비스와 최상의 신뢰 관계 구 축을 모토로 특히 에쿠스와 제네시스 고 객들에게는 차량 점검이나 수리 때마다 기름과 세차 서비스와 쾌적한 로비를 제 이므로 이곳 번스 현대는 지난 2007년

와 최선의 서비스 공략을 펴고 있다. 무

에쿠스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1도에는

비록 한인 밀집지역인 필라 인근은 아닐

한인 여성 세일즈 이정혜(미국명 Crystal

엇보다 번스 현대는 지역한인사회 에 대

한인들을 초청해 ‘에쿠스 프리미어 나잇’

지라도 체리힐과 이웃한 말톤의 심장부

Bush)씨를 전격적으로 고용해 현재 한인

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이란 행사를 마련했으며 그 당시 대남부

인데다 필라와 20-30분 거리의 생활권

들을 대상으로 현대차량의 판매망 확대

않고 있다.

뉴저지한인회에 기부금 3만5천달러를 희

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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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지역에 안착하면서 이곳에서도 기자 및 방송인으로 십수년 활동했다. 오랜 공인 으로서의 활동을 통해 필라 및 인근 지역 한인사회의 발전에 헌신한 바가 크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한 30년 미국생활을 재 산으로 자동차 세일즈에 뛰어들었다. “여자로서 감당키 어려운 분야긴 해도 자동차를 판다는 마음보다 자동차 판매 와 관련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고객들에 게 설명하고 인식시켜 자동차 구입 과정 을 최대한 쉽고 믿음이 가도록 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요.” 특히 번스 현대 스티브 드미트리 사장 을 비롯해 매니저들과 20명 가까운 세일 즈들은 한인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를 구 입할 수 있는 여건과 협력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6년 근무가 부담 없 단다. 더 나은 딜을 돕고 어려운 여건들 이 있는 고객들과 상담하고 문제를 해결 해서 자동차를 구입해가는 한인 고객들 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한국 차를 판매한다는 보람은 자부심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현대의 사, 한인회의 각종 행사 비용을 지원했고

교육에 동참의지를 보였다. 그외 해마다

공사를 가리지 않고 참여 협조하며 골프

위상이 지금같지 않았을 때 번스 현대를

서재필재단의 기금 기부등 한인사회 발

시즌 골프대회 때 에쿠스, 제네시스, 아제

대회가 있는 일요일 행사도 마다 않고 책

선택한 이 씨에게 당시 주변에서 현대에

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엔 남부

라 등 신형 모델을 홀인원 상품으로 보내

임을 다한다.

대한 부정적인 조언(?)을 주곤 했었다. 그

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

고 있다.

금 4천5백달러를 기탁해 한인 2세 뿌리

한인세일즈 이정혜씨도 이런 모든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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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대 중반기에 도미한 이정혜씨 는 한국에서 교사와 기자직을 거쳐 필라

럼에도 불구하고 한자리를 지킨 결실을 오늘날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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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첫 근무 당시 도요타나 혼다를 가면 더 많은 수입이 있을 텐데 왜 옮기지 않느냐 는 충고를 많이들 주더군요. 그때 저는 그 냥 이 자리에 머물러 현대차가 한대라도 미국 거리에서 더 달리는데 일익하겠다고 일축하곤 했어요.” 사실 미국에서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후반기였 고 더군다나 한인들에게 더 큰 기대와 신 뢰로 다가 간 것은 불과 2-3년 전으로 꼽 히는 실정. 그 사이 현대가 명차 대열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해 제네시스를 낳았 고 이제는 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대 형 초특급 명세단인 에쿠스를 미국으로 보내 성공적인 판매망을 확충할 정도의 큰 반전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에쿠스는 800여 미국의 현대 딜러 중 200여 딜러만 판매토록 하고 있답니다. 에쿠스 판매인도 전문 교육을 마치고 자 격증을 받은 ‘에쿠스 챔피언’에 한하며 딜 러쉽의 실내 분위기와 서비스 개선, 전문 적 현대 딜러로서의 위상을 갖춘 딜러만 한 초보 이민자나 유학생, 교환교수, 주재

스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저희 고객들은

예상을 초월한 에쿠스 평가와 판매 증가

원 등의 차량 구입 상담과 판매다. 그외

랜스데일, 노스 웨일스, 블루벨 등 한시간

이정혜 609-257-7457

로 이정혜 씨를 비롯한 3인의 번스 에쿠

일단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이 정비 서비

이상의 거리의 거주자들이지만 딜뿐 아

500 W. Rt. 70 Marlton, NJ 08053

스 챔피언은 판매와 애프터 서비스 등에

스를 받을 때 항상 안내와 상황설명, 통

니라 정비를 받으러 다시 이곳을 찾으십

근무시간 월-금: 9am-5pm 목,토: 격주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역 등을 전담한다.

니다. 양적인 판매보다 질적인 서비스를

휴무 토: 9am–6pm 근무외 시간은 예약

겸비한 세일즈 매너를 잊지 않고 직무에

가능

에쿠스를 취급할 수 있습니다.”

이정혜 씨의 전문성은 한국에서 갓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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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프터 서비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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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협의회회, 서재필 재단이 공동 주관단체로 참여하며 비어델리협회 등 직능단체, 축구협회 등 각 스포츠 단 체 등이 협회차원에서 대거 참여할 의사를 밝혀 대대 적인 동포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본국 국가보훈처가 예산을 지원한

제68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는 필라델피아 동포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23일 송중근 한인회장은 “필라델피아 지역 모든 단 체와 동포들이 참석해 광복의 기쁨을 만끽하고 평화

것을 비롯 금융, 한인마켓 등 필라지역 굵직한 여러 후

올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최신 영화 <은밀

원사가 참여, 그 어느 때보다도 넉넉한 행사를 치를 수

하게 위대하게>가 필라델피아에서도 흥행을 이어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고 있다.

광복절 대동축제는 오전 기념식 및 한국 전통무용 공

지난 19일 AMC 309 시네마에서 개봉된 영화 <

연 등 경축행사에 이어 바비큐가 곁들여 지는 점심식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필라 지역에서도 인기를 얻

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으며 연장 상영에 돌입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이와 함께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K-POP, HIP-HOP공 연 및 태권도 시범도 펼쳐진다. 오후에는 축구, 야구 올스타전 등 다양한 운동 경기와 푸짐한 상품을 놓고 노래자랑, 장기자랑도 펼쳐진다.

극장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화제작이다. 한국 영 화 사상 최고 예매율(83%), 역대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49만명), 일일 최고 관객 수 기록(91 만 9027명), 개봉 36시간만에 최단 기간 100만 돌

통일을 염원하는 대동축제를 다음달 18일 블루벨 웬

특히 젊은 세대들과 청소년에게 고국에 대한 역사 의

파까지 놀라운 신기록 행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츠 런 파크에서 개최한다” 고 밝히고 “전통무용에서

식을 고취하고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역사 바로 알

이 영화는 이어 12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후 현

부터 K-POP, HIP-HOP공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기’ 청소년 골든벨 퀴즈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재 700만 고지를 향해 고공 흥행 중인 대한민국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다 함께 참여해 광복 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필라델피아 광복절 대동축제에는 민주평통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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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 퀴즈대회 입상자에게는 I-Pad 등 다양한 상 품이 제공된다. 노래자랑, 청소년 골든벨 퀴즈왕 선발대회 참가 신청

최신 흥행작이다. 영화 상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주간필라 223페 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은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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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오는 8월5일 마감되는 35대 한인회장

으로 새 회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일정을

선거에 송중근 회장의 연임설이 나오는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져 동포 사회를 대

또 출마를 고려하는 사람들 가운데 표

가운데 최범식씨가 출마를 고려 중이라

표하는 단체의 수장들이 동시에 교체될

면에 나서는 것을 꺼리는 경우 “온라인으

심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생각중인 사

고 밝히고 다른 후보 지망자가 한 두 명

것으로 보인다.

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

람이 있으나 아직 당사자가 결심을 하지

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단체 회장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중동 현

필라델피아 한인회 35대 회장 선거 관

겠다”고 밝혀 더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적

않아 밝힐 수 없다며 전직 회장들과 가맹

상을 보여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

리위원회의 장병기 위원장은 “최범식 씨

으로 출마에 관심을 표명했음을 밝혔다.

경기 단체 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도 다각

다.

가 입후보 관련 서류 배부를 요청했다”고

심경섭 필라 한인 체육회장은 “8월 안

도로 차기 회장 선출에 힘을 모으고 있

또 지난 전미체전 불참 후유증에 시달

밝히고 “다른 두 명도 서류 배부에 관한

으로 대의원 총회를 소집해 차기 회장을

다고 덧붙여 8월 중 차기 회장 선출을 기

리는 필라델피아 한인 체육회는 8월 안

문의를 해 정식 요청이 오면 바로 배부하

선출하겠다”고 밝히고 “전직 회장, 가맹

정 사실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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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가 동성 결혼 신청

지만 몽고메리 카운티 관리국의 브루

즈의 한 공원에서 크레이그 앤드루시

자 두 쌍에게 결혼 허가서를 발급해

스 헤인스 씨가 18일 동성간 결혼 불

아 목사 주례 하에 결혼식을 올리고

주목을 받고 있다.

허는 위헌적이며 동성애자들의 결혼

바로 목사의 사인이 든 서류를 제출

몽고메리 카운티는 지난 19일 아침

허가 신청을 거부하지 않겠다고 발표

해 정식 부부로 등록됐다.

카운티에 발급을 신청한 로린 블러드

한 후 동성애자들의 결혼 허가서 발

굿과 앨리샤 테리지 커플에게 결혼

급 신청이 이어졌다.

허가서를 발급했다. 현재까지 펜실베

로린과 앨리샤는 결혼 허가서를 신

니아 주에서 동성간의 결혼은 불법이

청한 후 자녀들을 데리고 노스 웨일

사샤 애스더와 다이애나 린 씨 역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결혼 허가서를 발급 받아 두 번째 동성애 커플로 기 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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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필라델피아 최초의 한인 사찰 원각사를

초의 사찰인 원각사설립에 기여한 발기

탄생시킨 발기인 가운데 한 사람인 박승

인 6명 가운데 한 명이며 그 후 원각사 발

수 씨가 지난 17일 열반, 18일 원각사에서

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 지역 불교 발전

원각사 장으로 치르고 19일 김기호 예의

과 한인 사회 발전의 주역이었다. 남부 뉴저지에서 동양식품점 동산식품

원에서 발인식을 가졌다. 박승수 씨의 장례는 원각사 주지 도명

을 운영해 지역 동포들의 편의를 제공하

스님이 주관해 불교식으로 장엄하게 치

기도 했으며 한인봉사센터와 노인 아파

러졌으며 특히 뷰잉을 법당에서 치르는

트 등에서 수 십년 동안 동포들의 입과

전무후무한 파격으로 각계의 주목을 받

귀가 노릇을 하는 등 동포들의 권익 향상

았다.

에 크게 기여했다.

당초 법당에서 뷰잉을 하는 것에 대한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 8대 회장

우려의 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주지 도명

을 역임했으며 회장 재임시 업소에 침입

스님이 “혜명거사(박승수 씨의 법명)가

한 흑인 강도를 총기로 쫓아낸 강범씨 사

우리 사찰의 씨앗이었고 발전을 이끈 줄

건이 발생해 흑인 사회가 집단으로 항의

기였으며 오랜 세월을 모든 신도들과 함

하는 등 긴장이 감돌기도 했지만 박승수

께한 가족이다. 이처럼 귀중한 분을 보내

들이 모여 애도를 표했으며 도명 스님은 “

나면 법당에서 뷰잉을 하는 영광을 누릴

회장과 박만서 한미우호총연합회 총재의

는 절차에 형식과 습관에 얽매이는 것은

황규명 신도회장과 남기헌 이사장 등 모

수 있을까”라는 바람을 표시했으며 불교

노력으로 잠재우기도 했다.

바람직하지 않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든 신도들이 많은 수고를 했다”고 신도들

식으로 진행된 모든 절차의 장엄함은 이

박승수 씨의 열반 소식이 전해지자 각계

달렸다(一切唯心造)는 말씀을 생각해야

의 노고를 치하했다.

를 처음 목격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동포들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혜명

주기도 했다.

거사는 언제나 한결 같은 분이었다”며 “

한다”고 심정을 밝혀 원각사 전 신도들이 하나가 돼 장례식을 마쳤다. 박승수 씨 장례식에는 300여 명의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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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씨 장례식을 법당에서 불교식으 로 진행하자 불심이 깊은 노인 신도들을

박승수 씨는 70년대 중반에 미국으로

비롯한 많은 신도들이 “나도 세상을 떠

이민을 온 올드 타이머로 필라델피아 최

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거목이 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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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교외 몽고메리카운티 블루벨 루트 202&73 인근 빌리지 스퀘어 쇼핑센터에 입점해 있는 바비큐 전문 한식당 ‘코리아 가든’의 김영숙 사장은 요즘 손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 듣고 있다. 숯불고 기의 참맛과 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새롭 게 도입한 바비큐 시스템이 폭풍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 가든의 김영숙 사장은 “숯불이 나 가스 등 400도 이상의 고온에 탄 고 기는 자칫 암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데 이 그릴은 고기를 전혀 태우지 않아 웰빙푸 드에 예민한 손님들도 아주 좋아하고 육 즙이 살아있어 맛도 좋다고 평가받고 있 다”고 밝혔다.

에 숯불 고유의 풍미를 덧입히게 된다.

코리아 가든이 이번에 야심차게 들여온

‘숯불맛 기능’을 3단계(강ㆍ중ㆍ약)로 늘

새로운 바비큐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참

려 입맛에 맞춰 숯불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숯을 이용한 원적외선 전기로스타다. 이

수 있게 된 셈이다. 연기나 냄새가 전혀 없

장비는 램프를 통해 고열의 원적외선을

다는 것도 이 시스템의 장점이다.

인근 지역에서 다른 한식당들에 비해 상 대적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갈비를 주력 메뉴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김영숙 사장은 “오랫동안 코리아 가든의 갈비를 즐기는 단골손님들이 적지 않다”

방사시켜 불판을 가열하는 식으로 작동

오픈한 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코리

며 “미국인 손님들도 여기서 갈비를 먹어

전화 610-272-5727

한다. 이 과정에서 그릴에 장착된 참숯에

아 가든은 손님들 사이에서는 바비큐 전

보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넘버원’이라

주소 732 Dekalb Pike Blue Bell, PA

서 목초액과 목타르 성분이 분출돼 육류

문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코리아 가든이

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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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에 담긴 의미가 너무도 감사하다”고 했다.

해 오고 있는 송정례, 송성순, 최중님, 김

여호수아 장로교회의 이만수 담임목사

정옥, 윤경희 회원들의 수고와 후원으로

는 “부족하지만 매년10,000여불 정도의 선교예산을 세워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 다.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 지역교회에서 냉면 바자회를 원한다 면 언제든지 전도와 선교 차원에서 후원

이번 냉면바자회는 사라 선교회(회장= 이명숙 총무=임현숙 서기=김미경 회계= 이순희) 에서 주관하고 냉면의 맛을 전수

하며 함께 동참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문 의: 856-669-9406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후6시까지 농장을 개방하고 한인 고 남부뉴저지 여호수아 장로교회(담임 이

인이 참여해 인근 지역의 동포들과 지역

만수목사)는 지난 20일(토) 오전11시부터

주민 등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오후2시까지 교회에서 후원하는 10개 지

있는 전통적인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다.

역 선교 사역을 위한 선교 후원 냉면 바

이 때문에 7월초만 되면 이 지역 동포

자회를 가졌다. 여호수아 장로교회의 냉면 바자회는 10 여 년 전 전도와 선교를 목적으로 시작된 남부 뉴저지 한인 사회의 주요 행사 가운 데 하나로 꼽힌다.

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손님들은 밭에서 각종 작물을 직접 채취해 구입할 수 있다. 피스밸리 농장 측은 “아직은 배추와

들과 주민들로부터 “언제 냉면을 맛볼 수 있느냐”는 문의가 빗발치고 가족과 직장 단위로 찾아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날 냉면을 먹기 위해 필라델피아에서 달려 간 한 동포는 “자매들의 사랑과 정

냉면 바자회는 매년 7-8월에 2-3 차례

성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먹어

실시되는데 사라 전도회 주관으로 전 교

본 냉면 가운데 가장 맛있었다”며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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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 나오지 않았지만 블루베리, 호박, 벅스카운티 피스밸리 농장의 채소밭 작물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피스밸리 농장은 매주 수요일부터 금 요일까지, 그리고 일요일 정오부터 오 후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

가지, 고추, 피망, 브로콜리 등 기타 작 물은 직접 수확할 수 있다”고 밝히고 밭 작물과 함께 농장에서 직접 담근 와인도 판매한다고 했다. 215-249-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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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이 담긴 음식들로 동포들의 인기를 끌어 왔는데 최근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중식 짜장면을 메뉴에 더해 동포들의 발 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식 전문점인 홍식당이 짜장면과 짜장 밥을 추가하게 된 것은 “5가 끝자락에 있 던 중식당 태화관이 장기 휴업에 들어가 5가 홍식당에서 짜장면과 짜장밥을 시 작해 더위에 지친 동포들의 폭발적 인기 를 끌고 있다.

면서 많은 손님들이 짜장면을 먹게 해 달 라고 부탁해”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식당의 짜장면과 짜장밥은 시작한지

필라델피아 한식당 가운데 가장 오랜

불과 얼마 되지 않아 많은 동포들이 입

역사를 자랑하는 홍식당은 그 동안 손

소문을 듣고 찾아오면서 “짜장에 내용물

칼국수, 순대국, 콩비지, 콩국수, 족발, 순

이 풍부하고 짜장이 제대로 볶아져 입맛

대, 설렁탕, 청국장, 만두 등 한국인들의

을 돋군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퍼지

입맛을 사로잡는 각종 음식, 엄마의 손맛

고 있다. 215-276-3377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담임 강 학구목사) 제38회 전교인 수련회 가 지난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켄부 룩 수양관에서 열렸다.

살아가고 있는지를 한번쯤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서 “성전은 바로 내 마음이며 성 령이 내 마음에 존재하여 이끌어 가

송영선목사(MD 빌립보 교회)를 주

는 것이 마음의 회복” 이라며 교회의

강사로 초청해 “회복”이라는 주제로

전통, 교회 율법이 복음을 가로 막고

열린 이번 전교인 수련회에서 송영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목사는 에스겔서 43장1절-9절의 말

는 바로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의 영광

씀으로 “마음의 회복”이라는 제목으

이 있는지 깊이 생각하며 깨달아야

로 “우리는 항상 나의 믿음을 돌아볼

한다고 강조했다.

때 수, 우, 미, 양, 가 에 어느 정도의 점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의 교회생활

수로 평가 할 수 있으며 자신이 하나

이 파트 타임 종교생활인지 풀 타임

님 앞에 부끄럼 없는 신앙생활, 믿음

신앙생활인지 오직 자신과 하나님의

생활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 점검하면

약속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서 살아 가길 바란다”고 했다.

러한 우상을 섬기지는 않는지, 세상

또 “나의 언어생활은 남을 배려하며

을 하나님보다 사랑하는지 자기사랑,

용서하는 마음은 나의 의지를 얼마

자기 자랑을 하나님보다 더하는지, 자

나 내려놓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기 유익을 위하여 세상을 움직이는

말씀을 얼마나 가까이 하며 묵상하

독소 바로 염려, 걱정, 근심에 파묻혀

며 실천 하려고 하는지 성경말씀 바

지내고 있는지 우리는 항상 기도하면

로 하나님의 말씀 대신 자기철학, 자

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항상 가까이

기 의지, 자기 자랑을 하고 있는지, 하

지내야 한다고 했다.

나님의 많은 음성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얼마나 말씀 속에 www.juganphila.com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주간필라 July 26.2013-Aug 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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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혼 후 뉴질랜드에서 생활했다. 이들이 다

일 영국 서머셋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블루엣은 “70년

시 만나게 된 것은 영국에 간 블루엣의

이다.

만에 그를 봤을 때, 내 눈에는 노인이 아

딸이 험프리스를 수소문해서 찾았기 때

험 프리스는 “우리는 오랜 시간을 건너

닌 18세 시절의 군인으로 보였다. 우리의

문이다. 2011년에 재회한 이들은 오는 20

뛰어 마침내 결혼한다”며 “결혼식이 떨리

마음은 젊은 시절 그대로였다”고 전했다.

전쟁으로 헤어진 연인이 70년 만에 다 시 만나 결혼을 올린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0대 시절 사랑 을 나누던 연인이 전쟁으로 헤어졌다 70

중국과 유럽을 잇는 1만214km의 화물열차 노선이 18일 개

으로 16~18일이 소요된다. 선박을 이용할 때에 비해 20일

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에 성공했다고 17

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철

안팎이 줄어든다. 운송비는 화물 트럭을 이용한 육로 수송보

일 보도했다.

도 실크로드’가 개통됐다고 전하면서 유럽과의 경제교류가

다는 컨테이너당 2000~3000위안(약 36만~55만 원)이 절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약된다. 중국은 올해 이 화물 열차 노선을 14차례 시험 운행

주인공은 밥 험프리스(89)와 버미 블루 엣(87)으로, 이들은 2차 세계대전 직후 서

이 철도 노선은 중부 허난성 정저우를 출발해 신장 위구르

하고 내년부터 연 50차례 이상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

로 연락이 끊겼다. 2차 세계대전 당시 18

족 자치구의 아라산커우 세관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들어

다. 올해 이 노선을 통한 수출입액은 1억 달러(약 1124억 원)

살이던 험프리스는 군인으로 전쟁에 참

간 뒤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를 거쳐 독일 함부르크까지

이상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0억 달러(약 1조1240억 원)

가했다. 험프리스가 딸의 연인으로 마음

이어진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첫 열차 ‘80601’호는 자동차

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에 들지 않았던 블루엣의 부모는 그에게

부품, 고급 신발과 모자 등 1430만 위안(약 26억 원)어치 화

서 오는 편지를 블루엣에게 전달하지 않

물 614t을 41개의 컨테이너에 싣고 출발했다. 이 화물들은

았다.

허난 저장 푸젠 성 등의 10여 개 기업이 수출하는 것으로 목

결국 이들은 서로에게 마음이 식은 것

적지는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다. 이 열차는 19일 후인

으로 오해하고 전쟁이 끝난 뒤, 각각 다

8월 6일 독일 함부르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열차 운송은 각

른 사람과 결혼했다. 험프리스는 전쟁이

국 세관 통과와 열차 바퀴 교체 등으로 짧게는 15일, 일반적

끝난 뒤에도 영국에 살았고, 블루엣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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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자 제조업

던 디트로이트 시는 자동차 산업의 쇠퇴

세수와 투자가 감소하고 방만한 예산 집

빈 건물이 늘고 치안 유지마저 어렵게 되

의 본산이던 디트로이트가 결국 파산을

와 함께 1950년대 180만명에 달하던 인

행과 부정부패가 겹치면서 도시의 운명

면서 미국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선언했다. 시카고 언론은 디트로이트 시

구가 70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은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게다가 빈집과

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다.

가 이날 오후 미시간주 연방 법원에 미국 지방자치단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파 산보호(챕터 9)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8 일 보도했다. 파산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편지에서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공화당)는 “디트 로이트의 막대한 부채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서 “재정 위기 비상관리인 케븐

지사는 “파산보호 신청 이외에 디트로이 트 재정 위기를 극복할 방법이 없는 것이 자명하다”며 “현재로서 합리적인 대안은 이것 뿐”이라고 밝혔다. 스나이더 주지사는 지난 3월 185억달러 (약 20조8000억원)에 달하는 디트로이 트 시의 장기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크라 이슬러 파산보호 절차를 맡았던 오어 변 호사를 비상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대법원이 인

존하기 위해 비원주민 가정의 원주민

디언아동복지법을 잘못 해석했다’며 사

아동 입양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건을 주 대법원으로 돌려보낸 지 약 3

연방 대법원까지 올라가는 소송전 끝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달 연방 대법

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대법원은 지

원은 “생부가 원주민 아동을 출생 전에

베로니카(4)는 신생아 때 양부모에게

난 17일 찬성 3, 반대 2로 양부모의 입

버렸고, 그 아동에 대한 양육권을 가져

입양됐다. 생모는 출산 전 생부인 더스

양을 인정하고 생부 브라운의 친권을

본 적이 없는 때에는 인디언 아동 복지

틴 브라운과 파혼했다. 생모는 ‘양육비

폐지하라며 사건을 찰스턴 가정법원으

법 상의 친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

를 주지 않을 생각이면 친권을 포기하

로 돌려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혔다.

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브라운은 ‘

보도했다. 주 대법원은 “지속되는 소송

양부모인 매트, 멜라니 카포비안코 부

친권을 포기하겠다’고 답장했다.

때문에 어린 여자 아이가 겪고 있을 고

부는 성명을 통해 “베로니카의 웃는 얼

문제는 베로니카가 입양됐다는 사실

통을 악화시킬 필요가 전혀 없다”며 이

굴을 조만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을 브라운이 뒤늦게 알게 되면서 시작

같이 결정했다. 베로니카는 오클라호마

다. 생부 브라운 측은 재심을 청구하겠

됐다. 브라운은 미국 원주민인 체로키

주에서 생부와 18개월째 살고 있다.

다며 법원 결정에 불복한다는 뜻을 밝

오어 변호사가 제안한 챕터 9 파산보호 신청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스나이더 주

은 원주민의 인종•문화적 정체성을 보

인디언이다. 미 연방 인디언아동복지법

이날 결정은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25

혔다.

한때 미국 최대의 공업도시로 명성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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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하게 애정을 쏟아 붓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제니는 친구인 켈리 모리스와 짐 탤버트 커플과 함께 살기를 원한다. 그는 5년 전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의 빈티지 쇼핑가 에서 약혼자 사이인 이 커플을 만났다. 빈티지 상점을

미국의 스물아홉살 다운증후군 여성 마거릿 진 해치 가 부모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자기결정권’ 소송이 시 선을 끌고 있다. 제니의 변호인과 장애우 인권단체 쪽은 이번 소송을 통해 지적장애인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물 꼬가 터지길 기대하고 있다.

부모는 “딸이 남성들과 부적절한 행동을 하며, 잘 대해 주는 사람들에게 사로잡힌다”며 규율이 있는 그룹 홈이 적절하다고 강조한다. 제니는 결국 그룹 홈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최소한 한 차례 이상 그룹 홈을 탈출해 친구 집으로 돌아왔다.

운영하고 있는 켈리 커플은 제니를 점원으로 고용했다.

지난해 8월 제니는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다. 켈

제니는 이들의 삶 속에 잘 녹아 들었고, 곧 친구가 됐다.

리 커플도 자비 5만 달러 이상을 들여 소송을 도왔다. 변

커플은 넓은 자택의 일광욕실을 제니의 방으로 꾸몄다.

호인인 조너선 마티니스는 “맞춤법과 문장은 틀렸지만,

장애인용 욕실도 마련했다. 동거가 시작된 것이다. 특

제니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나는 더 이상 후견인이 필요

히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켈리의 15살 딸 조던은 제니

없다. 도움은 필요하다. 켈리와 짐의 도움을 받겠다’는 것

와 허물없이 지내며 마음을 나눴다. 제니는 이 삶이 유

이었다”고 전했다.

지되길 바랐다. 법적 후견인인 부모의 생각은 달랐다. 부모는 이혼한 뒤 각자 가정을 꾸렸다. 양친 모두 제니와 함께 살 형편 은 못 된다. 대신 딸이 정부 지원을 받는 그룹 홈에서 적 절한 관리와 보호를 받으며 살길 바란다.

오는 29일 뉴포트 뉴스 법원에서 이 사건 심리가 재개 된다. 부모의 뜻에 반하는 다운증후군 여성의 ‘독립선언’ 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인권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제니를 위한 정의” 라는 구호를 외치며 그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다. 마티니

부모는 켈리 커플과 함께 사는 것은 “제니에게 너무 많

스 변호사는 “이 사건이 지적장애인 후견인에 대한 논의

제니의 아이큐는 52 수준이다. 그러나 6살 때부터 글

은 자유를 준다”고 불안해한다. 부모는 지난해 3월 있었

를 바꿀 산사태를 일으킬 바위가 되길 희망한다”며 “우

을 읽었고, 수년간 공화당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던 교통사고를 예로 들었다. 당시 제니는 비 오는 밤 자

리는 지적장애인들이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

할 정도로 주관이 뚜렷하다. 반면 친구나 타인에게 과도

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동차를 들이받아 등을 다쳤다. 또

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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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공화당 하원지도부가 상원안과 조정이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최근 CBS와의 일

류미비자들이 RPI(등록잠정이민자) 신분

나면 합법신분을 얻을 길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서류미비자 시민권 허용을 시사

요토론에서 서류미비자 `1100 만명에게

을 부여받은 다음 10년후 영주권, 13년후

미국 재입국금지 조항 등 몇 가지 장벽들

하고 나서 이민개혁법안 최종 승인에서

미국시민권을 허용하는 방안을 지지하느

시민권신청을 허용하는 상원의 이민개혁

부터 없애야 한다고 이민옹호단체들은 강

최대 난제를 풀 희망이 생기고 있다.

냐는 질문을 수차례 받고서도 “나의 입

법안과 접점을 찾을 여지가 있는 것으로

조하고 있다.

상원의 이민개혁 8인방중의 공화당 멤

장이 중요한게 아니라 미국에 이로운 방

해석되고 있다.

버들은 “상하원 타협이 가능해 지고 있다

안이 무엇인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즉답

는 신호”라며 긍정 평가하고 나섰다.

을 피했다.

이와 함께 굳래트 법사위원장 방안대로

연방상원에서 승인된 포괄이민개혁법안

구제방식이 적용되면 가족 또는 취업 연

을 주도해온 공화당의 존 매캐인, 린지 그

고가 없는 상당수 서류미비자들이 영주

연방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 하원

이런 가운데 이민개혁법을 주관하고 있

래험 상원의원은 “굳래트 하원법사위원

권, 시민권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이

지도부가 이민개혁법안의 처리 방식을 놓

는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은 최근

장이 이민개혁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대

민옹호단체들은 우려하고 있다.

고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9월이나 10월

Cspan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상원안과

난제를 푸는 해법을 찾으려 무단히 애쓰

특히 굳래트 법사위원장은 서류미비자

중 마무리를 언급한데 이어 최대 걸림돌

공감대를 찾을 수 있는 구제방식을 염두

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호평했다.

들에게 임시합법신분을 부여하기 전에

인 서류미비자 구제방식에 대한 해법을

에 두고 있음을 내비쳐 주목을 끌고 있다.

매캐인, 그래험 상원의원의 호평은 서류

국경안전조치를 완수해야 한다는 입장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은 “현재의

미비자 시민권 허용 방안을 놓고 상하원

을 내세우고 있어 우선순위 문제도 해소

공화당 하원지도부는 최대 쟁점인 1100

불법이민자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게

간 타협의 여지가 생겨 이민개혁법안을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만 서류미비자들에게 미국시민권까지 허

되면 합법이민자로 바뀌는 것이고 그 이

최종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예고하

용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명확한 입장을

후에는 현행 제도에 따라 가족이민 또는

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내놓지 못하고 있다.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나

다만 이민옹호단체들은 밥 굳래트 하원

지는 않고 해법을 찾으려 시도하고 나서

아가 미국시민권도 신청하면 될 것”이라

법사위원장의 방안에 일부 문제점이 있

그만큼 이민개혁이 좌초되기보다는 최종

고 밝혔다.

다고 지적하고 있다.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시사하고 나섰다.

시민권 허용 여부와 허용폭을 놓고 공 화당 하원의원들이 사분오열돼 있기 때 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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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래트 법사위원장의 이같은 언급은 서

그럼에도 공화당 하원지도부가 서류미 비자 시민권 허용 문제를 무조건 거부하

현행 제도상 불법체류한지 180일이 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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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디아대학 한국학 연구소 여름캠프 : 7월 1일 ~ 8월 2일 4 5 0 S . E a s t o n R d . G l e n s i d e , P A 1 9 0 3 8 ☎ 2 1 5 - 3 3 7 - 4 2 3 3 H마트 국기 그리기 행사 : 7월 2 7일 (토 ) 2 p m 장소 : 어퍼다비 , 엘킨스파크 ☎ 2 0 1 - 5 0 7 - 9 9 0 0 제 3 5대 필라 한인회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 : 8월 5일 (월 ) 5 p m 장소 : 한인회관 3층 선관위 사무실 ☎ 2 6 7 - 8 0 8 - 9 5 7 9 제 6 8주년 광복절 대동축제 : 8월 1 8일 (일 ) 1 0 a m ~ 6 p m 장소 : W e n t z R u n P a r k (블루벨 ) ☎ 2 1 5 - 5 0 1 - 3 5 0 0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 p m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N o r t h P e n n E S L 무료 영어강좌 : 매주 화요일 1 0 ~ 1 1 : 3 0 a m 장소 : 양스 태권도장 ( N o r t h W a l e s ) ☎ 2 1 5 - 4 6 0 - 4 2 0 3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 6 7- 5 7 7- 7 9 2 4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 3 0 a m ~ 9 : 3 0 a m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8 9 9 H o r s h a m R d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모집 ☎ 2 6 7- 4 6 7- 4 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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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아파트 난간에서 물방울 하

보다 수직의 결속을 부추기는 것이

나 떨어진다 물방울이 물이 아니라

어서 거슬러 오르는 물방울도 함께

고 생각이 들 때 물길 바깥으로 뛰

해야 한 목소리를 낸다

어내린다 높낮이나 빈부와는 상관없 이 물방울은 가진 양만큼만 드러내 거나 스민다 물방울이 사는 곳이 곧

맑은 물방울은 맑은 물방울만이 알 아보는 법, 불을 켜고 접근하면 물방울은 철책 없는 웅덩이에 자신 을 가둬놓고야 만다

물방울의 우주, 그곳에서 물방울의 하루가 열리고 닫힌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할 때

급기야는 물거품이 된 날개를 뽑아 허공으로 사라진다

물방울은 물방울이 아닌 물이 되려

유리구슬 같은 물방울은 섣불리 깨

고 난간에 오른다 하나일 때와 여럿

지지 않는다 까닭 없이 울지도 않는

일 때의 물방울이 전혀 다른 것처럼

다 더욱 더 몸을 낮춰 순하게 흐를

물방울과 물방울 사이에도 우두머

뿐 단 한 방울이더라도 물방울은 물

리와 그 우두머리를 추종하는 물방 울의 야합과 분열이 상존한다 그러므로 폭포수 같은 반란은 수평

의 경계를 스스로 허물지 않는다 쿵 소리를 내며 눈물방울로 사라지 지 않는다

박정원 충남 금산 출생 1998년«詩文學 »등단 / 시집으로 『세상은 아름답다』 『 그리워하는 사람은 외롭다』 『꽃은 피다』 『내 마음속에 한 사람이』 『고드름』 『뼈 없는 뼈』 ‘함시’ 동인으로 활동 중 / 시인정신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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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주면 그 모습이 너무도 고마울 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경이었다. 잘한 일에 대한 칭찬에 인색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

하셨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불호

란스러운데 큰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령 같은 야단이 떨어졌다. 하지만 나이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

가 들어가며 그분의 속이 너무 깊다는

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

것을 깨달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아

을…” 정말 깊은 물 같은 심성을 소유

버지는 말씀하셨다. “글자는 대문짝만

한 분들이 있다. 내가 아파 할 때에 깊

하게 그러면서도 ‘또박또박’ 쓰거라!”

은 심성으로 참 위로를 해 준 분들이 그

그래서 나는 명필(?)이 되었다. “대화를

래서 고맙다.

무더운 여름, 집 앞 시냇가에 발을 담

있었다. 우물물은 왜 그리 시원했을까?

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보고 의

인생을 살면서 속이 깊은 친구를 만나

그고 더위를 피해 살던 때가 있었다. 아

깊은 땅속에서 퍼 올려 졌기 때문이다.

사전달을 바르게 하거라!” 그래서 어려

고, 교우를 만나고, 직장 동료를 만난다

이들을 따라 다리 밑으로 향하고 물에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깊

서부터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을

는 것은 행운 중에 행운이다. 나도 깊은

뛰어들며 수영을 배웠다. 물먹기를 반복

은 땅은 묵묵히 일정온도를 유지하며

소유하게 되었다. 친구 분들을 만나면 “

물이 되고 싶다.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

하고 아이들의 놀림을 받으며 수영실력

생수를 머금고 있었다. 그러고는 목마

아들 자랑을 서슴치 않으셨다.”는 것을

고 만나면 속에 있는 이야기를 아무 스

은 늘어갔다. 수영을 익히면서 물과 친

른 사람이 찾아와 두레박을 내려놓으면

그분이 세상을 떠난 후에나 듣게 되었

스럼없이 끌러 놓고 싶은 그런 사람이

근해 졌다.

시원한 물을 얼마든지 공급해 주었다.

다.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알아차리고

되고 싶다. 무더운 여름에 모든 사람들

얼마나 울었던지!

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주는 깊

물에 몸을 맡기면 그렇게 편안할 수가

“그 사람은 속이 깊어!”라고 한다면 그

없었다. 이제는 ‘뚝방’ 위에 물이 고여 깊

것은 무슨 뜻일까? 언행심사가 신중하

도종환 시인의 “깊은 물”이라는 시가

은 우물물이고 싶다. 좁아지면 안 된다.

어진 웅덩이에서 수영을 했다. 그러다가

고 마음씀씀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뜻

있다.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마음씀씀이가 옹졸해서는 안 된다. 깊

강으로 향했다. 위험해 보이지만 깊은

일 것이다. 엄마의 품 같은 푸근함을 간

물에는 접시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어야 한다. 넓어야 한다. 당신의 마음은

물은 몸을 저절로 뜨게 했다. 고교 시

직한 채 누구라도 받아 줄 것 만 같은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깊은 물인가?

절에 처음으로 바다를 만났다. 수영에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우리는 “

자신감을 가지고 뛰어 들었지만 짠물만

속이 깊다.”고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

먹으며 후퇴해야했다. 밀물식의 수영은

런 분들이 종종 있다. 형제들은 ‘티격태

바다에선 통하지 않은 것이다. “파도타

격’ 싸우면서 성장을 한다. 결국 부모님

기”를 익히며 바다수영의 진미를 즐기

이 사건에 개입(?)하시게 되고 시시비비

기 시작하였다.

를 가리게 된다. 그런 와중에서도 다른

깊은 물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준다.

형제들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입을

하지만 물이 깊을수록 부력이 강하다

다무는 형제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상

는 것을 수영을 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황에 닥치면 자신에게 유리한 변명을

있다. 우리 시대에는 우물물을 마셨다.

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책임을 홀로지

지금 사람들은 ‘비위생적’이라고 손사래

고 바보스러울 만큼 수모를 감당해 내

를 치겠지만 목이 타들어 갈 것 같던 갈

는 그런 형제가 있다.

증에 허덕이다가 우물물 한바가지를 마

아버지는 엄하셨다. 그래서 어려웠고

셔대면 심장까지 시원 해 지는 행복이

그분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었다.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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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정씨가 그 의 남편과 함께 아이비리그 교육은 돈 과 명예를 얻기 위한 공식이라고 설정 돼 있는 고정관념을 바꿔 놓았다고 찬 사를 보냈다. ▼마치면서 뉴욕의 리디머 교회나 샌프란시스코 의 뉴 호프 커버넌트 교회가 우리들 이 섬기는 교회와 전혀 다른 교회이거 나 다른 것을 가르치지는 않을 것입니 다음의 기사는 2010년 가을에 대부분

쓰레기통에서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

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다. 같은 복음이 증거되고 같은 하나님

의 미주 한인 신문들이 대서특필했던 ‘

기도 했다고 한다. 마약 매매와 매춘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중략)

을 섬기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지역 사

조앤 정’이라는 한 여의사의 이야기입니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밤 시간대에는 현

정씨의 이 같은 활동은 지난 달 샌프

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지도력, 지역사회

다. 10월 3일 한국일보의 기사를 인용

지 주민들조차 바깥출입이 불가능한 곳

란시스코 유력 일간지인 샌프란시스코

와의 친밀감과 지역 사회에 주는 감동

합니다.

이라는 것.

크로니클 1면 톱 기사와 함께 두 개면에

은 많이 다릅니다.

걸쳐 자세히 소개됐다. (중략)

오늘날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이민 한

미국의 대표적 우범지역인 캘리포니아

정씨는 1999년 이곳으로 들어와 ‘뉴

주 이스트 오클랜드지역에서 10년 넘게

호프 커버넌트 교회(New Hope Cov-

그는 고등학교 때 종교적인 이유로 가

인 교회도 사회적 지도력을 잃은 지 이

거주하며 활발한 지역 봉사활동을 해

enant Church)’의 일원으로 의료봉사

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으며

미 오래되었습니다. 믿음은 있지만 사회

온 아이비리그 출신 한국계 여성 소아

와 함께 이곳에서 자라는 청소년을 대

LA폭동 때 사회적 약자인 빈곤층이 소

의식과 역사의식이 없는 집단으로 인식

과의사가 미국 주류사회에서 화제가 되

상으로 튜터링(방과후 과외학습), 멘토

외되고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것을 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다시 교회가 사

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앤 정(39.한

링, 선교활동 등을 병행하면서 지역사

고 빈민 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회에 대한 영향력과 지도력을 회복할

국이름 김지은) 씨이다.

회 내 빈곤퇴치와 폭력추방 등을 위해

말했다. 의대를 가게 된 것도 봉사활동

수 있을까요?

노력하고 있다.

을 위한 것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정씨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다양한 대안과 연구가 진행되고 있겠

(UC샌프란시스코) 교수인 남편 러셀 정

그는 또 영어소통이 어려운 아시아 이

생후 8개월 때인 1971년 부모님과 함

지만, 저는 이번 기고를 통해서 지역 교

(47), 아들 매튜(6)와 함께 사는 지역은

민자들을 위한 병원인 아시안헬스서비

께 미국으로 이민온 정씨는 하버드대

회를 섬기는 한 목회자와 성도로서 저

미국에서 범죄율 수위를 다투는 이스

스 산하 프랭크 캥 메디칼센터에서 소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UC 샌프란시스코

희 교회가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는 사

트 오클랜드 내 빈민가로, 주민의 25%

아과 의사로도 근무하고 있다. 집과 병

의대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

역에 대한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신학적

가 절대빈곤 상태에 있고, 해외 태생이

원은 3㎞ 정도 떨어져 있다. 월요일부

리)에서 사회의학(Social medicine) 부

개념도 아니요, 교회사적인 의미를 가

40%를 넘는다.

터 수요일까지 사흘은 병원, 나머지 나

문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진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목

실제로 정씨는 이곳에 사는 동안 두 차

흘은 가족과 지역활동을 위해 쓰고 있

정씨는 아시아 젊은 갱들에 대한 연구

회자와 지역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은

례나 갱단 등이 쏜 총탄이 창문을 박살

다고 정씨는 말했다. 정씨는 “이 지역은

를 위해 이곳에 먼저 들어와 있던 당시

사를 따라 비전을 품고 그 교회가 뿌리

내고 집안으로 들어왔고, 바로 집 밖에

학교를 포기하는 청소년이 많지만 튜터

사회학과 전공 대학원생인 남편을 만나

내리고 있는 지역 사회를 복음으로 섬

서 10대 소년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직

링과 멘토링, 안전한 곳 제공하기 등 활

결혼했다. 남편도 하버드와 스탠퍼드,

기고자 하는 깊은 고민과 기도의 결과

접 보지는 못했지만 한 블록 옆에 있던

동으로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고 대

UC버클리에서 수학했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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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체 왜 안 떠나는 거야?’라고 기다려 준

그래서 삶의 지혜로운 방향은 이 입장

번 하다보면 이것이 습이 되고 친숙해

를 달라스를 경유하여 뉴욕으로 오는

비행기를 빨리 안간다고 애를 태웁니다.

의 차이를 최대한 없애고 양쪽 입장을

져서 나도 모르게 뇌에 경험이라는 이

비행기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러자 맨 끝에 땀을 뻘뻘 흘리며, 가

다 볼 수 있는 지혜롭고 깊은 눈을 갖

름으로 저장이 되어 무의식이라는 이름

중간에 대기 시간은 1시간 20분, 비행

족인 듯 보이는 4명이 끙끙대며 들어왔

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으로 우리를 조정하게 됩니다.

기는 만석 이었고 원래 스케줄 보다 늦

고, 비행기는 결국 20분 후에 출발했습

어져서 달라스 공항에 도착해서 보니,

니다.

본래 우리의 마음의 밭에는 요란스럽

어떤 사람은 하나의 입장만을 고수하

고, 어리석고, 그릇된 것이 없는데 우리

고 주장하며, 어떤 사람은 양쪽의 상황

약 50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승

아마도 그 가족은 저와 같은 비행기를

가 살아가는 순간, 상황에 따라서, 입장

을 판단해서 가장 올바른 방법을 찾아

무원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빠른 처리

탔었던 듯 하며, 그들을 기다리다가 비

에 따라서, 처지에 따라서 갑자기 요란

살아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늘 부정

를 부탁하자, 이 비행기에 탄 대부분 승

행기가 뒤늦게 떠난 듯 합니다. 저와 같

스러워 지기도, 어리석은 마음이 생기기

적이고 못한 것만을 바라보며 그것을 놓

객이 경유하는 사람이니 줄을 서서 출

은 처지에 있었던 이들임을 알고서 마

도, 옳고 그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고 따지고, 어떤 사람은 늘 긍정적인 측

입국 절차를 밟으라고 해서, 출입국 절

음은 수그러들었습니다.

이 생기는 것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

차를 마치고 나오니 비행기 보딩시간은

사람의 마음은 입장의 차이에 따라 들

며 만약 또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지났고 10분 가량 남아서, 있는 힘을 다

쑥날쑥 합니다. 입장’(立場)을 글자 그대

면 우리 뇌 작용이 멈춘 것 이라고 말할

해 뛰었습니다.

로 풀이하면 ‘서 있는 자리’라 는 뜻입니

수 있습니다.

면을 찾아내어 그것을 부각시켜 주기도 합니다. 가수 김건모의 “핑계”라는 노래 가사 중에 ‘내게 그런 핑계를 대지마, 입장 바

다행히 비행기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다. 사전을 찾아보면 ‘당면하고 있는 상

이러한 변화가 생겨났을 때, 이러한 마

꿔 생각을 해봐, 네가 지금 나라면 넌

떠나지 않았고, 저는 투덜투덜 대며 어

황’이라고 풀이하고 ‘처지’(處地)로 순화

음의 작용이 일어났을 때 우리가 어떻

웃을 수 있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지

쩜 이럴 수가 있는가? 라고 온갖 원망과

한다고 상용됩니다.

게 처리를 하고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금 마음이 요란해 지셨다면, 무엇인가

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 입

에 끌려서 어리석어 지셨다면, 옳고 그

니다.

름에 혼돈이 와서 괴로우시다면 핑계

불만으로 ‘미국 항공은 대체 왜 이런 거

‘처지’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있는

야?’ 등등 밝게 웃어주는 멋진 승무원

자리’로서 ‘입장’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

들마저 원망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좌석

다.(우재욱 시인님의 설명) 즉, 내가 서있

원래 등산로가 아니었던 길도 한번 두

를 대시기 전에 다른 쪽 입장을 생각해

에 앉아서 출발할 것을 예상하고 앉아

는 자리 또는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번 가다가 보면 길이 되고, 자주 가다

서 한 번 바라보세요. “아…그럴 수도 있

서 땀을 식히는데, 비행기는 좀처럼 뜨

볼 때와 남이 서있는 자리, 상황에서 바

보면 그 길만이 곧 등산로가 되버리듯

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우리는

지 않고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자,

라 볼 때 그것은 달라질 수 있겠구나 라

이 생각의 패턴과 방향도 마음을 쓰는

이 무더위에 열받는 일이 조금은 줄어

제 맘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대

는 이야기 입니다.

습관도 처음에는 안되고 힘들다가 한두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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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아이템이니까. 하지만 화장이 두 터워져 어색하고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 으니 여름엔 좀 더 가벼운 테크닉이 필 요하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건 컨실러 라고 전문가들은 입모아 조언한다. 컨실러는 뾰루지, 여드름 자국, 잡티 등 좁은 부위를 커버하는 크림 타입과 다 크서클, 기미 등 넓은 부위를 커버하는 리퀴드 타입이 있으니 원하는 용도에 맞 게 선택하자. 얇은 브러시를 이용해 부 드럽게 펴주거나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 톡 두드리듯 펴발라주는 것이 정석이다. 폭염과 폭우가 여름화장에 미치는 영 향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그래서 여자

가온다. 그럴 땐 과감하게 생략하거나

할까지 겸하기도 한다. 멀티 화장품은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사용하자.

선호하지 않는 까다로운 여자도 반하는

에겐 공들인 시간은 짧지만 하루종일

최근엔 아이크림과 브라이트너가 결합

총명한 제품력을 지녔기에 여름이면 더

▼ Rul e4 놓칠 수 없는 아이라인

미모를 유지시켜줄 서머 메이크업 테크

된 제품이나 스킨케어 기능을 품은 BB

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당신이 할 일

우선 워터프루프 타입을 선택한다. 유

닉이 필요하다.

크림과 같은 제품이 등장해 여름 더위

은 내 피부 톤에 걸맞은 아이템을 찾아

분이 많은 아이크림, 두꺼운 파운데이

에 지친 여자에게 간명한 답을 주고 있

내는 것 정도라 할 수 있다. 구입 전 테

션 혹은 컨실러를 눈 주변에 바르면 번

▼ Rul e1 과감하게 단계 ‘스킵’

다.

스트는 필수다.

짐이 더 심해진다는 걸 기억하자. 베이

균 1~2단계 더 많은 화장품을 사용한

▼ Rul e2 영리한 B B크림 고르기

한국여성들은 서양여성과 비교해 평

다. 서양여성들이 스킨과 크림 정도로

선블록,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기초화장을 마무리하는 데 반해 한국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는 BB 크림이 한

여성은 스킨-아이크림-로션-크림을 거

국여성이 가장 사랑하는 메이크업 제품

치는 코스를 필수라 여긴다. 메이크업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 건 상당히 타당

역시 마찬가지.

한 결론이다.

쉽게 번지는 아이라인이 고민이라면

피부에 발랐을 때 미세하게 회색빛이

스 메이크업 후 눈가에 유분기가 많이

도는 제품은 내추럴한 톤을 절대 보장

돈다면 파우더로 살짝 터치한 후 라인

할 수 없으니 과감히 패스하자.

을 그리면 된다. 이때 파우더를 많이 쓰면 눈 주변이 금

▼ Rul e3 파운데이션에서 자유로워 지기

세 건조해지고 주름을 도드라지게 할 수 있으니 소량만 사용할 것. 아이라인

잡티가 많은 직장인 P에게 파운데이션

을 수정할 땐 면봉에 아이 리무버를 묻

하지만 이렇게 만전을 기울인 스킨 케

게다가 요즘 등장하는 BB 크림은 피

은 하이힐만큼이나 소중하다. 꼼꼼하고

혀서 닦아내면 쉽다. 문지르지 말고 가

어는 기온이 올라가면 거추장스럽게 다

부 문제를 개선하기도 하고 파우더 역

도 완벽하게 수많은 잡티를 커버해주는

볍게 걷어내듯 해야 깔끔하게 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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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겉은 번들거리지만 피부 속 수분 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분 공 급 제품을 꼭 발라 줘야 여름철 부족한 수분을 채우고 얼굴도 들뜨지 않는다. 토너나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리하고, 로 션이나 모이스처라이저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 뒤 선크림과 함께 비 비크림을 바른다. 비비크림을 바른 뒤 피지 흡착 파우더가 들어 있는 미스트 제품을 수시로 뿌려주면 번들거림이 덜 해 보다 깨끗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직장인 한지형(36)씨는 여름만 되면 유

부 손상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

을 겸한 기능성 비비크림도 속속 출시

해수욕이나 야외 나들이를 마친 후에

독 번들거리는 피부 탓에 고민이 이만저

히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건조한 남성

돼 간편해졌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별

는 자극 받은 피부를 식혀 주는 것이 좋

만이 아니다. 남자가 어떻게 화장을 하

의 경우 노화에 취약해 보다 세심한 관

다른 색조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

다. 가능한 한 찬물로 세수를 하고, 찬

느냐는 생각에 선크림조차 바르기 꺼렸

리가 필요하다.

비크림을 많이 바르게 되면 자칫 얼굴

물에 적신 수건을 비닐팩에 담아 냉동

지만,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

휴가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무래

이 허옇게 뜰 수 있다. 소량으로 얼굴 전

실에 5분 정도 넣어 차갑게 한 뒤 찜질

으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하지만 눅눅

도 ‘자외선 차단제’. 야외활동 나서기 30

체를 깔끔하게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살

을 해 주면 피부가 금방 진정된다.

한 습기의 장마까지 겹쳐 불쾌지수가

분 전에 꼼꼼하게 발라주면 외출해서도

살 펴 바르면 자연스러워진다. 비비크림

하늘을 찌르는 지금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느 정도 자외선을 막을 수 있다. 해변

색상 고르는 팁 하나. 목 부분에 발랐을

야 할지 막막하다. ‘꿀피부’로 여름을 나

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 SPF50 이

때 경계감이 느껴지지 않는 색상의 비

고 싶다는 남성들을 위한 피부관리법,

상 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

비크림을 고르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따로 있을까.

다. 외출 후에는 2~3시간 간격으로 꾸

이 가능하다.

▼휴가지 피부관리법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가 피부

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수시로 덧바

비비크림을 바르기 전에 기초 화장품

를 수 있는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가 요

을 꼼꼼하게 발라 주면 비비크림이 뜨

긴하게 쓰인다.

지 않고 얼굴에 잘 흡수된다. 남성들은

에는 악몽이 될 수 있다. 모처럼 찾은

소위 ‘사진발’을 잘 받는, 번들거림 없

비교적 간단한 단계로 피부 정리를 마치

휴가지에서 피부가 상하기 쉽다. 강렬

이 뽀송뽀송한 피부를 연출하는 데는 ‘

려는 경향이 크다. 토너나 로션 하나만

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탓에 피

남성용 비비크림’이 최고다. 자외선 차단

바르고 끝내는 식이다. 하지만 남성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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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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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잘못된 습관들로 인해 목, 어 깨, 등, 허리, 팔, 다리 등이 뻐근해지며 나 쁜 자세로 인해 골격의 불균형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각종 척추, 골반질환 과 근육통증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 다. 이샨 타이 마사지에서는 이러한 현상 을 근조직의 자극을 통해 완화시켜 생기 를 북돋아주고 이상근육조직의 밸런스 를 맞춰 드립니다.” 펜주 몽고메리카운티 엘킨스 파크에 있 는 ‘이샨 타이 마사지’(Issan Thai Massage)의 제프리 머멜스타인 사장은 태국 정통지압 마사지의 효과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20년 경력의 마사지 전문가

스트레스는 일의 효율을 떨어뜨릴 뿐 아

니라 근육을 뭉치게 하거나 어깨를 결리

제프리 머멜스타인 사장은 “태국 정통

드럽게 문질러 마사지하는 아로마 오일

게 전해졌고 그것이 지금 타이 마사지로

게 하며, 지속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질

마사지는 수천년 전에 시작돼 인체에 기

마사지와 스트레칭과 지압 위주로 하는

이어진 것이다.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를 불어넣어주고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타이 마사지로 나뉜다. 근육이 많지 않거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사람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치료요법으로

나 마른 체형이라면 아로마 오일 마사지,

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며 “태국 정통 마

근육이 많은 체형이라면 타이 마사지가

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별도의 ‘수단’

사지를 필라에 있는 고객에게도 선보여

좋다.

을 가진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만은 않은

그들의 건강 유지에 일조하겠다”고 포부

상황. 이런 가운데 열린 공간에서 짧은 시

를 밝혔다.

간 효율적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태 국 정통지압 마사지샵 ‘이샨 타이 마사지’ 가 오픈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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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당신을 위한 힐링 테라피

태국 마사지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부

▼기의 흐름을 돕는 정통 타이 마 사지

정통 타이 마사지는 매트 위에서 이루어

타이 마사지의 기원은 오랜 시간 같은

지며 거의 모든 동작이 스트레칭과 막힌

자세로 명상을 마친 스님들의 굳은 몸을

혈 자리를 눌러주는 방법으로 구성된다.

풀어준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

인체의 에너지가 흐르는 부위를 태국에

다. 몸과 마음의 고단함을 덜고 정신을 정

서는 혈점에 해당하는 부분을 센(sen)이

화하는 스트레칭 비법이 일반 사람들에

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을 자극하고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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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줌으로써 에너지가 막히거나 정체된 부분을 해소

학의 하나다. 아로마 오일은 마사지는 에센셜 오일

시켜 온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준다.

을 피부에 부드럽게 마사지해서 흡수시키는 방법

또한 타이 마사지는 스트레칭과 비슷한 동작들 은 노화를 예방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각종

과 열을 이용해 아로마 향을 퍼뜨려서 호흡을 통 해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나뉜다.

부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하지 않는 근

두 가지 방법 모두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에센

육들을 마사지해줌으로써 근육의 밸런스를 맞춰

셜 오일을 사용하는데 성분에 따라 천식, 위장 허

주고 혈액순환을 돕기도 한다.

약, 아토피, 성장 촉진 등에 효과가 있다.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식물성 오일로 만드는데 오일의 종

▼향기로운 아로마 오일 마사지

아로마 오일 마사지는 테라피스트의 손끝이 기

의 통로인 혈점을 자극해 질병을 치료하는 대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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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에 따라 신경 안정, 호르몬 조절,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아로마 오일 마사지는 에센셜 오일의 향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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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발지압이 최근 인기를 끄는 이유다. 특히 하루 종일을 앉아서 일하는 회사 원들은 물론 장시간 서서 일하는 세탁인, 요리사, 캐쉬어 등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 하고 있다. 현대인들도 발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 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무엇을 해 야 하는지 마땅한 것을 찾지 못해 쉽게 잊 고 지나치기 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1시간 정도의 발마사지와 조용한 공간에서의 휴식으 로 몸과 정신을 이완시켜 피로와 스트레 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곳이 바 로 ‘이샨 타이 마사지’다. 제프리 머멜스타인 사장은 “발에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 인체의 혈액 순환을 로마 힐링 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태국 정통 발마사지 ‘인기’

발은 ‘제2의 심장’ 또는 ‘인체의 축소판’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내보내 몸의 긴

핸드 타이 마사지, 사해 소금을 이용한 바

장을 이완시키고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디 스크럽 등 다양한 마사지 서비스를 제

있다”고 설명했다.

공하고 있다. “고객에게 맞는 마사지 강도를 찾아주

▼처음 방문 고객 20달러 할인

는 맞춤서비스로 마사지후, 근육의 거부

이샨 타이 마사지는 처음 방문하는 고

반응을 최소화해 드리며 마사지후에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고, 테라피스트

으로 불리기도 한다. 발은 육중한 신체

의 손 끝을 이용해 혈 자리를 꾹꾹 지압

를 지탱하고 항상 지면과 맞닿아 끊임없

객에게는 1시간 이상 마사지를 받으면 20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최대한 릴

해 기의 흐름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것이

이 움직이므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

달러를 할인해 40달러에 해주고 있으며

랙스하게 늘려줌으로써 활력을 찾아드립

특징이다.

다.

손님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마사지 서비

니다.” 전화 215-663-9376

또한 이 마사지는 태국까지 가지 않더

그래서 발끝까지 산소와 양분을 공급하

라도 욕조에 받은 물에 에센셜 오일을 몇

는 혈관의 혈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이외에도 이샨 타이 마사지는 골퍼들을

방울 떨어뜨린 후 몸을 담그면 집에서 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마사지나

위한 마사지, 2명이 동시에 서비스하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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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주소 700 Sural Lane, Elkins Park, PA 1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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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꼬드겨서 강아지와 함께 친구

남자들 끼리, 그렇게 계획에도 없었던

가족들과 각자의 차로 출발을 했다. 여

동침(?)을 하였다. 나는 머리가 땅에 닿

행을 떠난다는 것은 항상 그 자체만으

으면 자는 성격이라 어떻게 잤는지, 눈

로도 흥분되는 일이다. 이런저런 이야기

을 뜨니 새벽이었다. 캠핑장의 기상 시

를 나누며, 음악을 들으며, 군것질을 하

간은 생각보다 늦었다. 두 가족이 새벽

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막상 캠핑장 오

산책을 두시간여 다녀오니, 아들놈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가 보다.

구들을 포섭한다. 이번 여름은 해외 여

피스에 들러 예약된 야영지에 들어가려

아침을 미국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불

실내온도가 120도가 넘는 뜨거운 세탁

행을 계획하여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났

고 하니까 야영장 경찰이 몇 가지 질문

과 일년동안 불쑥 커버린 아들놈을 그

소에서, 혹은 뜨거운 그릴 불판 위에서

나 보다. 그런데 시간이 가까이 올수록

을 한다. 술과 강아지에 대한 질문이다.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오후에는 다른

무더위와 싸우시는 여러분의 건강하시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회사일들이 많아

술은 가져왔지만 없다고 거짓말을 하였

산책길을 찾아 산속을 걸어 다녔다. 그

길 소망한다. 지난주 독립기념일 연휴를

져서 도저히 일주일씩 시간을 뺄 수가

는데, 강아지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

곳 야영지는 여러 곳을 잘 개발하였으

맞이하여 포트리 캠핑장에서 몇 가족

없을 것 같았다. 게다가 친구마저 장기

아 이실직고를 했다. 그런데 우리가 예

며, 이런 축복받은 땅에 살게 해 주심

이 어울려 2박3일을 함께 보내다 온 이

간 시간을 빼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걱

약한 장소는 애완동물을 데리고 들어

을 감사하게 된다. 이틀째 저녁에는 후

야기를 할까 한다. 사실은 미국에 이민

정이다. 그래서 아내를 달래고 얼래고해

갈 수가 없다고 한다. 되돌아가야 할 형

배 식구들이 도착하여 함께 저녁을 먹

온 지 12년이 지났지만 캠핑장에서 며

서 수정한 계획이 후배가 권한 <야영 캠

편이다. 경찰이 딱하게 여겨서인지 동물

었다. 집집마다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칠을 야영하기는 처음이다. 그리고 한국

핑>이다. 막상 캠핑을 가기로 결정은 했

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야영지가 한

준비해 와서 매 끼니마다 포식하는 풍

에서도 가족끼리 야영가서 텐트치고 며

지만 캠핑 장비가 있을리 만무했다. 젊

군데 비어 있다는 것이다. 친구네가 떨

요로움에 또 한 번 감사한다. 먼 이국땅

칠씩 밥지어 먹고 놀다온 기억은 아이

은 시절에는 남대문 시장에 가면 캠핑

어져 지내는 것이 안타까운지 같이 지

에서 가까운 친구 가족들과 모여 정을

들이 어릴 때이니까 20년이 훨씬 넘는

장비 일체를 구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자고 한다. 마침 두집 식구가 5명이니

나누고 자연의 위대함을 공감하는 감사

세월 저편에서 가물거린다.

미국에서는 어디 가서 무슨 제품을 사

텐트를 하나만 치고 같이 지내기로 했

의 시간들이다. 특히나 이번 야영 캠프

어느 하루는 후배가 자기들 가족이 포

야 할지를 모른다. 애꿎은 후배가 시간

다. 친구는 캠핑용 장비가 없는 것이 없

는 게을러서 좋았다. 여행 스케줄이 짜

트리 캠핑장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을 내어 함께 가서 기본적인 캠핑 장비

었다. 별명도 맥가이버라 불리거니와 가

여져 이리 저리 끌려 다니지 않아서 좋

고 한다. 깊은 숲 속에서 텐트치고 애들

를 구입했다. 내친 김에 후배는 우리 가

만히 쉬는 성격이 아니니 궂은 일은 친

았다. 좋은 공기 마시며, 숲 속에 앉아

과 밥해 먹고 밤늦도록 불피워놓고 이런

족들을 위해 캠핑장 예약도 모두 마치

구가 모두 했다. 또 여자들이 밥과 찌게

졸다가 책보다가, 지겨우면 산책가고 배

저런 이야기 하고, 새벽에는 부부가 함

고 후배 가족들도 함께 가기로 했다. 캠

와 음식을 모두 만드니 나는 입만 가지

고프면 맛있는 음식 해먹고, 장작 타는

께 숲속 오솔길을 산책하는데 우리 부

핑장 하루 사용료는 5인 기준 25불에

고 간 셈이다. 복이 터졌다. 친구 텐트는

냄새를 맡으며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며

부 생각이 불현듯 났다나 어쨋다나, 하

불과했다. 무엇보다 가격이 마음에 들었

8인용이고 방이 두칸이라 텐트 한 개에

수다 떨고, 여자들과 아들놈은 고스톱

면서 꼭 한번 가 볼 것을 권하는 것이다.

다. 드디어 출발날(금요일)이 되었다. 회

한지붕 두가족이 지내게 된 것이다. 저

삼매경에 빠진 모습까지 모두가 게으른

그리고 몇 달이 지났나 보다.

사일은 오전 중에 대충 마치고 오후에

녁에 텐트를 치고 장작 나무에 불을 피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아주 가끔은 이

아내는 일년에 적어도 한, 두 차례 부

시장에 들러 먹을 음식재료 몇가지를

우고 저녁을 준비했다. 가족들이 모여

런 산 속에 들어와 가족들과 가까운 친

부 여행만은 꼭 가자고 성화다. 아내는

사서 오후 4시경에 출발을 했다. 집에서

음식을 나누며, 술을 마시며, 살아온 이

지들과 게으른 모습으로 며칠을 나는

봄부터 독립기념일 연휴 때 여행을 가자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하느라 밤이 깊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거기다 샤워 시설

고 이런 저런 계획을 잡는다. 일주일의

도착해서 텐트치고 저녁밥 해먹으면 8

은 줄도 몰랐다. 밤하늘에 별들은 왜 그

까지 완벽하니 더 무엇을 바라랴. 여러

시간과 돈을 준비하라고 나에게 일방통

시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방학 중이라

렇게도 많은지 숲 속의 밤은 그렇게 깊

분도 바쁜 일상속에서 <야영 캠프>의

보를 해 놓은 상태다. 또 함께 여행갈 친

집에 와 있는 아들놈도 컴퓨터를 할 수

어만 갔다. 여자는 여자들 끼리, 남자는

일탈을 계획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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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10대 청소년

리를 이용해 이를 학습 활동의 유인책으로 사용할 수도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0대

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의 게임 중독이 보통 여자 아이

자녀들이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게임중독

보다 심한 경우가 많아 아들의 게임 플레이 형태를 평소

의 유혹에 빠지는 경우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에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인 청소년 게임중독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으며, 특히 고교생들이 컴퓨터 게임에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오지

▲하루에 1~2시간만 게임을 허용한다

TV와 비디오 게임을 합쳐서 하루에 1~2시간 정도 사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상담기관의 조사결과이다. 요즘은 스마트 폰을 비롯 컴퓨터 게임이 많이 보급돼 청

용시간을 허용한다. 만약에 자녀가 억지를 부려서 2시

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고 방학으로 시

간 이상 플레이하려고 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의 필

간도 많아 게임에 중독될 위험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청

요하다.

소년들의 게임 중독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구분하

자녀의 게임 및 스마트 폰 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

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컴퓨터를 거실 등 오픈 된

지 못하고, 자기 통제력을 상실해 문제행동을 일으킬 소

해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간에 두고 부모가 컴퓨터 사용시간을 강압적으로 통 제하기보다 자녀와 합의해서 정하는 게 좋다. 자녀 자신

지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경고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경우 호기심이나 주변 친구들을 따라 게임을 시작했다가 절제하지 못하고 게임기를 잡

◈자녀의 게임 중독 예방책

일단 자녀의 비디오 게임등급을 살펴본다. 등급은 부모

지 못하면 조급증, 정서불안, 분노 폭발 등 중독증세를

들이 게임의 내용을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보이기도 해 조기 회복 치료가 중요하다.

미국 의학협회는 이와 관련해 정확한 게임의 등급을 매

게다가 요즘은 틴에이저들에게도 스마트 폰 사용이 늘 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부작용도 심각하다. 자녀들의 비디오 게임과 스마튼 폰 중독은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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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수 있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실초등학교 학부모들은 30대의 경우아빠가 게임을

이 해야 할 과제를 마친 후 컴퓨터 사용 시간을 미리 정 하고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자녀들의 비디오 게임, TV, 인터넷 활동을 제한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의 독립성을 키워준다는 신념에

지나치게 많이 함으로써 오히려 자녀에게 모범이 되지

서 스스로 게임 등을 제어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자

않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의 심

녀들은 그 정도까지 성숙해있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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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있다는 점에서 요즘은 스마트 폰 중독이 더욱 심한 사회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과 대화를 통해서 좋아하는 것

적 문제로 비화되고 있기도 하다.

과 싫어하는 것을 분별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준비된 상 황에서 선택권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비디오 게

일단은 스마트 폰의 가격이 아직은 비싼 편이기 때문에

임은 폭력적인 장면을 많이 담고 있어서 특별히 조심할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 폰 구입을 미룰 필요가 있으며 고

필요가 있다. 폭력적인 게임에 많이 노출되다 보면 공격

등학생 자녀에게도 사전 교육을 시킨 후 구입하는 것이

적인 성향의 자녀로 변할 수 있다.

적절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인터넷 안전을 교육한다

▲자녀들이 좋아하는 취미를 갖도록 한다 .

은 자료에 접근이 되었다면 이를 차단해야 한다. 인터

신경을 쓸 수 있는 취미를 개발하도록 유도한다. 음악활

스마트 폰에 신경 쓰는 시간을 줄이려면 다른 분야에

자녀의 인터넷 활동을 유심히 살펴본다. 적당하지 않

넷 채팅을 통해 자칫 잘못하면 아동 성범죄자의 희생양

언한다. 실내이건 야외이건 혹은 육체적이건 사회적인

동은 물론 미술활동과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과외활

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온라인상의 어떠한 학대나 공격

활동이든 관련이 없다. 사회적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

동에도 치중하도록 한다. 자연스럽게 스마트 폰 사용 시

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할 경우 비디오나 인터넷, TV에 중독되는 일은 없을 것

간이 줄어들 것이다.

이 중요하다.

이다. 따라서 자녀가 여가시간에 게임 외에 가족, 친구 등과 다른 취미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디오 게임의 영향에 대한 리서치를 잘 살펴본다

현재로서는 비디오 게임의 효과와 영향에 대한 리서치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인다

스마트 폰을 자꾸 보게 되는 원인은 시간을 제대로 관

▲자녀들이 감정과 실망에 다양하게 대처하도록 가

리하지 못해서이다. 방학 동안 혹은 학기 중에도 하루의

자녀들의 성격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한 강점과 약점을

이런 노력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마트 폰에 얽매이

르친다

일과를 짜서 계획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다.

서 비디오 게임 업계에서는 비디오 게임이 건강하고 해

살핀다. 어떤 분야를 개발하는 것이 좋은 지 알아본다.

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녀의 정신

만약에 자녀가 게임에 정말 관심이 많고 즐긴다면 게임

건강을 책임져야 할 부모의 역할은 더욱 클수 밖에 없다.

개발 관련필드로 진출하는 것을 조언할 수도 있다.

는 초기단계이다. 더구나 리서치의 결과가 결론이 나온 것이 없는 상황에

리서치 결과를 계속 읽는 것은 물론 정기적으로 비디오 가이드 웹사이트를 방문하도록 한다. 뉴스레터에 서명 하면 최신 정보를 보내준다. ▲자녀들이 건강한 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자녀들이 게임 외에 건강하게 할 수 있는 활동 등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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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극단적인 중독이라고 여길 때에는 해당 봉사 기 관들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꼭 필요할 때만 스마트 폰을 켜도록 교육한다

사실 중고생들이 어른들처럼 스마트 폰을 자주 사용할

일은 없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는 당연히 끄도록 되어

자녀의 스마트 폰 중독 예방컴퓨터처럼 인터넷이 가능

있고 방과후에도 시간 때우기 식으로 찾게 되는 스마트

하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 스마트

폰의 중독을 해결하는 방법은 꼭 필요할 때 만 이용하

폰을 키게 되는 원인이며 다양한 소재의 게임을 할 수

는 것이 좋다.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며 과외활동을 한

있고 영화, 드라마 등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볼 수

후에 스마트 폰을 켜서 메시지를 확인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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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 볼 수가 있다. 한 실예로써 코넬대학과 조지타운대학을 비교해 볼 수가 있는데, 코넬대학은 Extracurricular Activities를 매우 중요시하 고 있는 반면에 학생과 인터뷰에 대한 비 중은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는 반면에, 조 메릴랜드 주립대학에 재학중인 정양은

와 함께 학자금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대해서 가정의 특별한 피치 못할 사정인

지타운대학은 코넬대학보다 인터뷰의 비

대학으로부터 상당한 장학금을 받고 공부

것이 좋은지 문의해 오는 학부모들이 많

Special Circumstances를 입증하지 못할

중을 좀더 높게 책정하고 있다. Extracur-

하고 있지만 늘 마음에는 정말 진학하고

다. 그러나 진학준비와 학자금재정보조준

경우에 재정보조혜택을 정말로 받지 못하

ricular Activities의 비중면에서도 코넬대

싶었던 대학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

비는 전혀 무관한 듯 상관관계가 없는 것

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학보다는 그 비중이 적은 것을 볼 수다. 또

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정양은 거의

같이 잘못 이해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이

먼저 알고 진행해나가야 하는 사항이 있

하나의 흥미로운 차이는 코넬대학에서는

전교에서도 성적도 최고에 가까운 수재였

에 대해 근본적인 준비사항부터 연관된 문

는데, 각 대학들마다 합격이나 불합격을

해당 자녀가 그 가정의처음 대학을 진학하

고 각종 인턴쉽과 방과 후 특별활동등 학

제점을 논의해 나가는 일도 매우 중요하리

평가하기 위해서 적용하는 Admission

는 First generation college student인지

내에서는 최고가는 위치에 있었다고 한다.

라 사료된다.

Factor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칼리지

에 대해 그 중요도가 낮은 반면에 조지타

그러나, 결과적으로 진학하기 원했던 아이

자칫 생각을 잘못하면 학자금재정보조

보드를 보면 입학사정에 따른 평가요소들

운대학의 경우에는 정반대로 그 비중을 높

비 대학들을 모두 실패하게 되어 가정형편

를 신청할 경우에 대학입학사정에 불리하

을 다음과 같이 구분해서 나열해 놓았다.

게 두고 있는 것도 볼 수가 있다. 결국 같은

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해 주겠다는 집근

게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평가요소들로는 Academic GPA, Alumni

학생이라면 부모의 학력이 낮은 학생을 선

처의 주립대학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학자금재정보조

Relation, Application Essay, Character/

발하겠다는 취지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따

한다. 정양은 자신의 이력이 당시에 대부분

에 대한 재정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신

Personal Qualities, Class Rank, Extra-

라서, 입학사정요소에 대한 중요도를 모른

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합격수준이라 생각

분이 아니라면 재정보조신청은 입학원서

curricular Activities, First generation

채 자녀가 9학년으로 진학하게 되면 남들

되었는데 왜 실패를 했는지 지금도 잘 이

를 제출시에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그 이

college student, Geographical Resi-

이 하니까 마찬가지로 무조건 자녀들의 이

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당시에 현재 재

유는 모든 대학에서 입학사정시에 해당가

dence, Interview, Racial/Ethnic Status,

력만 만들기에 급급해 방향제시없이 무조

학하는 대학과 비슷한 사립대학에서도 합

정의 각각의 수입과 자산상태를 기준해

Recommendations, Rigor of second-

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목

격통지서를 받았지만 재정보조지원을 많

입학사정에 대해서 불이익을 줄 수 없는

ary school record, Standardized Test

표하는 대학들과 비슷한 수준에 있는 대

이 받지 못해 결국 부모님의 추천으로 장

Need-Blind정책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Scores, State Residency, Talent/Ability,

학에 동일한 내용으로 입학원서를 동시에

학금을 더 지불해 주는 현재의 주립대학

즉, 재정적으로 입학사정에 차별을 받아서

Volunteer Work, and Work Experience

함께 지원했다고 가정할 때에 두 대학에

으로 진학을 결정하게 된 것이었다.

는 안된다는 말이다. 만약, 입학원서에서

등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각 대학별로 이러

동시에 합격할 확률도 매우 줄어드는 이유

이와같이 정양의 경우는 진학과 재정보

재정보조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기재한다

한 요소들 중에서 입학사정시 비중을 더

를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조의 두 가지 모두에 대한 문제점이 나타

면 합격 후에 아무리 마음을 바꿔 다시 재

두는 종류가 각각 다른 것을 볼 수가 있다.

난 경우라고 판단된다. 요즈음, 진학준비

정보조신청을 해도 대학에서 해당연도에

따라서 대학별로 비슷한 유형과 아닌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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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도한 일광노출을 삼가라.

최근 ‘안티 에이징(Anti-Aging)’에 대한 중년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피부 관리

일광노출은 피부를 두껍게 만들고 피부

에 힘쓰는 중년이 늘고 있다. 일상생활에

면역력을 감소시켜 주름과 피부암을 유

서 지켜야 하는 안티 에이징의 수칙과 간

발하며 흑자, 기미 등을 유발한다. 따라

단한 피부상식을 알아본다.

서 피부의 생리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25 세 이후에는 이러한 광노화를 막기 위해

◆안티에이징 수칙

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과도한

을 피하라.

외선 노출은 피부염과 색소침착을 쉽게

향료가 들어있는 화장품을 바른 후의 자

1. 어떤 종류이든 피부를 자극하는 것

가져올 수 있다.

피부의 중요한 작용은 외부로부터 보호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에

4. 진한 화장은 하지 마라.

무리를 주는 것은 해롭다. 즉 피부 외층

과도한 화장은 피부의 신진대사를 방해

인 각질층과 표면 지방막에 손상을 줄 수

하여 거친 피부와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있는 강한 세정제로 씻거나 자극이 강한

일으킬 수 있으며 쉽게 노화를 유발한다. 여러 가지 기초화장품을 많이 쓰는 것보

팩을 하는 것, 때수건으로 미는 것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정확한 진단 없이 피부문제에 대하여 함부로 약을 바르지 말라. www.juganphila.com

무심코 바른 연고의 남용이 여드름이나

게 약을 먹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항

다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꼭 필요한

주사(딸기코), 기미 등을 유발하며 모세

생제, 피임약, 이뇨제 등은 여러 종류의

화장품만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

혈관 확장증이 생기기도 한다. 무분별하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

에게 좋다는 화장품이나 비싼 화장품이 주간필라 July 26.2013-Aug 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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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운 피부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7.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스트레스를 피 하라. 정신적인 긴장이나 수면부족은 체내 스 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피 부를 거칠게 하고 여드름이나 기미, 지루 성 피부염의 중요한 발병인자로 작용한 다. ◆안티에이징 오해와 진실 1. 모공에 얼음 녹차팩

녹차는 피지를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으 며, 차갑게 해서 팩을 해주면 수렴효과가 좋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모공이 줄어들 수 있다. 꾸준히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아주 극적인 치료의 효과를 기대 하기란 어렵다. 현재 여러 화장품 회사에 서도 녹차성분을 모공용 화장품에 사용 하고 있다. 2. 몸 여드름에 식초 산성인 성분을 피부에 사용하면 굉장 히 자극적이라서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 다. 이 성분이 여드름에 좋다는 것은 필 링 즉, 피부를 벗겨내서 좋아지는 것인데 지나친 기호품은 피부를 쉽게 지치게 하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

고 빨리 늙게 하는 원인이 된다. 술은 물

6.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라.

면 상상도 못할 끔찍한 일이 당신의 피

적절한 화장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론이거니와 담배, 커피 등도 지나치면 화

음식의 편식이나 과량섭취는 피부에 해

부에 생길 수 있다.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장이 잘 되지 않으며 잔주름이 생기는 원

롭다. 비타민이나 신선한 과일섭취는 고

5. 술, 담배, 커피를 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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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 되기도 한다.

잘못 사용해서 많이 벗겨지기라도 한다

꼭 자신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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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3. 때 같은 각질에 흑설탕

용하기보다는 흔히 화장품가게에서 구할

이 좋겠다.

아니면 지루성피부염이라는 피부병일 가

흑설탕은 필링 효과가 있는 물질인 글

수 있는 일반 각질 제거제를 더 추천하며,

4. 가려운 여드름에 글리세린 스킨

능성이 크다. 이러한 경우엔 어떠한 방법

라이콜릭산이 함유되어 각질제거가 가능

물론 지성피부일 경우 사용을 권하며, 건

마사지 후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을 쓰든 굉장히 자극적이므로 피부과 치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만들어 사

성피부의 각질제거는 사용하지 않는 것

원인불명의 두드러기 같은 병이 생겼거나

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 쓰도록

이처럼 간단한 몇 가지 생활습관들 만 지키면 폭염 속에서도 심혈관 질환

한다. 외출 시에는 밝은 색의 가벼운 옷차림

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폭

연일 화씨 90도를 훌쩍 넘는 더운 날

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결론적으로 심

이 좋다. 어두운 색의 옷은 열을 흡수하

염 속에서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잊지

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족들과 즐거운

근경색이나 뇌졸중의 발생을 야기할 수

여 체온을 높이기 때문이다. 운동은 무

말도록 하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야외활동

도 있다. 당뇨환자들 같은 경우도 탈수

리하지 않고 하루 40분 정도가 적당하

신의음식 이라고도 불리는 토마토는

이 많은 시기이다 보니 그만큼 사고들

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합

다.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

수분함유량이 90% 이상 일 뿐만 아니

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여름철 야외활

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렇게 고혈

게 해주지만 격렬한 운동은 심장에 오

라, 매일 아침 공복에 2주 이상 복용하

동은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의

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히려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른 아

면 혈전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있다. 또

위험이 높고 몸 안의 수분량이 줄어들

주요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침이나 늦은 오후에 가볍게 하도록 한

한 제철과일인 수박 또한 열을 식히고

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어 혈전

요즈음 같은 더운 날씨에는 더욱 건강

다. 그리고 꼭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운동

수분을 섭취하는 데에는 효과가 있다.

이 생기기 쉽다.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후 차가운 물 샤워는 하면 안 된다. 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심혈관 질환 위

특히 관상동맥이나 뇌동맥이 좁아져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수분섭취를

위에 이완되어 있던 근육이 갑자기 수

험인자를 보유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

있는 경우에는 이런 혈전으로 인해 심

충분히 한다.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축되면서 급격한 혈압상승을 일으킬 수

담하여 적절한 약물요법을 받도록 한다.

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하게 된다. 흔

않으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압이

있으므로 꼭 피하도록 한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널리 쓰

히들 겨울철에 심혈관 질환이 많이 일

상승하게 된다. 사실 물을 많이 마시면

하루 동안 지친 몸이 쉴 수 있는 시간.

이는 약물로는 아스피린이 있으며 세계

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여름철 또한 실내

좋다는 간단한 것도 지키지 못하는 사

수면시간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보건기구에서는 아스피린을 필수의약

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심

람들이 많다. 물 마시는 습관이 되지 않

한다. 열대야라고 해서 에어컨을 너무

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다.

아서 혹은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게 귀찮

강하게 틀기 보다는 온도를 26도 정도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혈소판응집을 방

특히 고혈압환자 같은 경우에는 급격

아서 라고 이야기 하지만 심근경색이나

로 조절하고 얇은 이불을 덮고 자도록

지하고 혈전생성을 막아 피를 묽게 해

한 온도 차이로 인해 혈압이 들쑥날쑥

뇌졸중 같은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한다. 하루 6시간의 숙면이 고혈압 관리

주는 효과가 있어 세계적으로 널리 쓰

해 질 수 있고 이러한 변화는 혈관

는 생각으로 특히나 폭염 속에서는 탈

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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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5. 점 뺀 자국에 밀가루 밴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안 하는 사람보다

세균반죽을 해서 얼굴에 붙이는 거나

훨씬 건강하고 젊어 보인다. 그러나 선수

마찬가지로 염증을 더더욱 심하게 할 수

처럼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적당히 운동

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좋은

하는 사람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은 편이

촉촉한 밴드 등을 붙이는 것이 더욱 효

다. 과도한 운동은 유해산소를 발생시켜

과적이다.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 따라서 중간 강

6. 주름예방에 베이비오일

도의 유산소운동을 30분~1시간 정도 규

오일 성분이 피부자극이 적은 것은 사실

칙적으로 하되, 체질에 따라 근력운동을

이다. 하지만 피지분비량이 많은 지성피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기 싫은 운동

부이거나 여드름피부일 경우 사용을 금

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로아미

하는 것이 좋다. 식물성 오일이어도 오일

타불’. 스트레스를 푼다는 기분으로 즐겁

성분이 모공에 남거나 오히려 모공을 막

게 임해야 한다. 걸을 때 보폭을 크게 하

아 피지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못하게 되

고 매일 TV 보면서 옆구리 체조를 하는

면 여드름이나 그 외 트러블이 심해질 수

것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있기 때문이다. 6. 안면홍조에 쌀뜨물 쌀을 씻으면서 나온 쌀뜨물엔 각종 수 용성 영양들이 수분흡수력과 미백효능 을 지니고 있어 여드름이나 뾰루지에 효 과적이다. 7. 콜라겐 바르면 탱탱해지나 노화의 뚜렷한 상징은 얼굴 주름. 나이 들수록 피부는 얇아지고 탄력은 감소해 주름이 생긴다. 레티놀•코엔자임Q10•콜 라겐•아데노신 등을 첨가한 화장품은 이 런 현상을 막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보습•영양의 효 과가 있고, 안 바를 때보다는 훨씬 피부 상태를 개선해 주는 게 사실. 그러나 콜 라겐 등 알려진 성분에 대해서도 효능에 는 아직 논란이 있다. 또한 비싼 크림을 사서 깨알처럼 쓰는 것보다는 차라리 중 가의 제품을 사서 목 부위까지 자주, 넉넉 히 발라주는 게 낫다. 8. 운동 선수는 일찍 늙는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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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심도 깊은 사람으로 존경을 받았었

아이들과 어른들의 성격과 행동의 변화

다. 사고 후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을 하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

예를 들면, 네 살 때, 자동차 사고로 전

런데, 몇 가지 면에서 변한 것을 발견

두엽 양쪽에 손상을 입은 아이에게 나

할 수 있었다. 도덕성이 떨어지는 행동

타난 변화를 성인이 될 때까지 관찰한

을 하기 시작하였고, 무책임하고, 감정

결과를 보면, 사고 후에 아이는 저속하

적으로 조절이 되지 않았고, 신앙도 버

고 비열한 행동을 보였고, 욕구가 채워

리고 불손하고 신성모독적인 사람이 되

지지 않으면 성질이 폭발했고, 언어폭력

전두엽이 손상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

은 후에 모래 위를 강철봉으로 다져 폭

었다. 결국 칭찬받던 이 사람은 더 이상

과 물리적 폭력이 쉽게 일어났고, 십대

는 대부분 세 가지의 경우로 알려져 있

약을 단단히 장착한 다음에 퓨즈에 불

그 직장에서 일을 하지 못하고 해고당

초반부터 성적으로 문란해졌고, 인간관

다. 한 가지는 사고로 인해서 전두엽이

을 붙여 폭발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하였고, 부인과 가족을 버리고 유랑극

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못했으며, 알

손상되는 경우이고, 또 한 가지는 1950

날은 누가 실수를 했는지 모르지만 폭

단에 들어가서 살다가 13년 후에 사망

코올과 마리화나와 같은 물질에 의존하

대까지 정신의학자들 사이에서 보편적

약을 모래로 덮지 않은 상태에서 피니

하였다. 그의 담당 의사였던 존 할로우

면서 자제력이 현저하게 떨어졌으며, 2

으로 사용되었던 전두엽 절제술로 인한

스가 폭약을 강철봉으로 다지기 시작했

(John Harlow)박사는 사고가 그의 도덕

번이나 자살을 시도하였다고 발표하였

것이고, 마지막으로 전두엽에 영향을 미

고, 그 일로 인하여 강철봉이 구멍 속의

적 능력과 동물성 성질 사이의 균형을

다. 이처럼 전두엽의 손상과 기능 저하

치는 약물에 의한 전두엽 기능 저하나

돌들과 마찰하면서 스파크가 일어났고,

잃게 하였다고 기록했고, 하로우 박사는

는 이 세상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손상의 경우가 그것이다. 그리고 이런

폭발하였다.

가족들에게 그의 시신을 기증하여 의학

영위하지 못하게 한다. 이것은 우리를

이유들로 인해서 전두엽이 손상을 입거

폭발의 힘은 바위를 쪼개는 대신에 무

계에 공헌하라고 요청하였다. 가족들은

이 땅에 창조하신 창조주의 계획하신

나 기능이 저하될 때 어떤 결과가 일어

게가 6Kg이나 되는 그 강철봉을 다지

그 요청에 응했고, 현재 하버드 대학교

것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 과학

나는지를 밝혀내게 되었다. 가장 잘 알

는 작업을 하던 피니스에게로 미사일과

와렌 해부의학 박물관에 그의 두개골

은 사고나 수술, 또는 약물에 의해서만

려진 대표적인 이야기가 피니스 게이지

같이 날아와서는 왼쪽 광대뼈 아래를

과 그 강철봉이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전두엽이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 경우이다.

뚫고 좌측 눈 뒤로 해서 뇌를 관통해서

1994년 <Science>지에 아버드, 아이오

매일의 생활양식이 전두엽에 영향을 미

앞 이마 머리카락 경계선 뒤 두개골 두

와 대학, 샌디에고 사크(Salk)연구소의

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감사

피를 통과해서 빠져나갔다.

과학자들이 컴퓨터와 엑스레이를 이용

하게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모양과

그런데, 기적처럼 잠시 기절했다가 일

한 조사를 통한 정확한 피니스 게이지

사랑의 성품을 닮게 지음을 받은 사람

어나서 말도 할 수 있었다. 감염으로 몇

씨의 뇌 손상 부위가 전두엽이었다고 발

들이 이 세상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당시 산악 지대를 지나는 철도를 놓는

주간 동안은 생명이 위험했지만, 항생제

표하였다.

을 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행복과 건

일을 하고 있었고, 철길을 만들기 위해

없이 그는 살아남았고, 왼쪽 눈의 시력

서 자주 다이나마이트를 이용해서 발

상실과 흉터만 제외하고는 신체적으로

파하는 일을 하였는데, 피니스 게이지

완전히 회복하였다. 그러나 그는 더 이

사고로 인한 전두엽의 손상과 기능 상

따라 살아가게 될 때 우리에게 오는 축

는 그 발파 책임자이기도 하였다. 늘 하

상 예전의 피니스 게이지가 아니었다는

실은 그로 하여금 영성을 잃게 만들었

복이 건강과 행복한 삶인 것이다. 그리

는 일이었으므로 안전 원칙에 따라 실

것이었다.

고, 난폭해지고, 자제력을 잃게 했으며,

고 바로 이것이 뉴스타트 건강원리의 기

사고 전에 그는 다정다감하고 책임감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상실하게

초 정신인 것이다.

즉, 바위에 깊은 구멍을 뚫고 거기에 폭

이 강하고 지혜로운 직원이었고 남편이

만들었고,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냉담

<김한수> hansk36@gmail.com

발물을 일부 채우고, 그 위를 모래로 덮

었다. 그는 도덕성이 높고, 경건하고 신

해졌다. 이런 예들과 전두엽이 손상된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1848년 9월 13일 버몬트 주의 존경받 았던 철도 건설 감독이었던 피니스 게 이지(Phineas Gage)에게 돌이킬 수 없 는 사고가 일어났다.

수 없이 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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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스 게이지씨의 경우에서 우리가

강의 생활 원리들을 성경을 통해서 우 리에게 제시하셨다. 우리가 그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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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차가워진다는 사실을 직관이나

다보니 몸속의 기도 함께 배출되기 쉬워

오랜 치료경험을 비추어 알아 치료에 응

진다. 그래서 이 기를 안으로 잡아당기면

용을 해왔다. 그리고 동양의학에서는 우

서 기운을 도우는 오미자를 사용하는 것

리 몸이 더위를 이기려고 심장이나 폐 그

이다. 그리고 땀으로 배출되어버린 진액

뿐 아니라 외부를 둘러싼 경락의 에너지

을 보충하기위해서 맥문동을 사용한다.

더위를 생각하면 중국 상하이 더위가

라 하얀 소금가루로 변하게 한다. 그리고

가 고갈되어 오는 병증을 치료하기위한

그렇다. 맥문동이란 약간 차가우면서도

생각난다. 한여름 기온이 100(38도)를

당시 지휘관들은 맨 소금을 먹으라고 강

노력을 해 왔다. 황제내경에서 주장하는

진액을 보충하는 음 성질의 약과 함께 약

웃도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방학 때마다

요한다. 지금생각을 해보면 우리 몸이 더

내용은 봄과 여름이 되면 날씨가 더워지

간 더우면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인삼과

한국으로 와버리니 더위가 그토록 지독

워서 땀이 나면 그만인데 왜 소금을 우

니 음을 보충하라고 않고 더운 양기를 보

오미자인 양의 성질을 띤 약을 주성분으

한지 잘 몰랐다. 졸업반이 되어 병원실습

리 몸이 밖으로 배출하는지 의문이 갔

충하라고 한다. 더워지면 시원한 얼음을

로 처방한 조치이다. 여름철에 땀을 많

을 일년 내내 하게 되니 그때야 더위 맛

다. 자세히 우리 몸을 관찰해 보면 우리

많이 먹으라고 해야 상식에 맞을 탠데 말

이 흘리고 기운이 없을 때 보리차물 마

을 알게 되었다. 고향인 제주도 여름은

몸은 자체로 무너지지 않으려는 힘이 있

이다. 우연인지 아닌지 우리조상들은 복

시듯 이약들을 달여 먹으면 좋다. 그런데

창문을 다 여는 것이 우리의 습관이다.

다는 것이다. 에어컨을 사용 안 해도 선

날이란 날을 정해서 이날만큼은 더운 성

조금 덥다고 하루 종일 에어컨에 우리 몸

그런데 상하이 여름은 집집마다 창문을

풍기를 안 사용해도 외부환경이 더워져

질의 개고기나 닭고기를 먹게 했다는 것

을 노출시키거나 게다가 선풍기를 틀고

닫는 습관이 있다.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일정 한도를 넘으면 우리 몸속은 반대로

이다. 어리석은 백성들이 덥다고 찬 음식

잠을 자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차가운

창문을 열면 싸우나 같은 열기가 왈칵

차가워지는 것이다. 그럴 뿐 아니라 온도

이나 음료를 많이 먹어 이미 더운 기후에

외부기운이 우리 몸을 파고들어 몸의 경

들어온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된 것

가 상승하면서 혈액이나 호르몬 흐름이

이미 차가워진 몸속을 더욱 차게 만들어

락을 마비시키는 경우이다. 조그만 만져

이다. 하여간 돈을 아끼느라 옥탑방 문도

빨라진다.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는 환경

몸속의 양기를 고갈시키는 것을 우려해

도 아프다고 한다. 막히니 아프다는 증상

포장을 쳐서 가리는 방에서 더위 때문에

을 만드는 것이다. 이런 과부하를 막기

서이리라. 양기가 여름에 고갈되면 가을

으로 표시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 침이

잠을 연속 못자니 몸 컨디션이 말이 아니

위해서 우리 몸은 땀구멍을 열고 땀을

겨울에 병이 나기 쉽다고 오랜 치료 경

나 한약으로 밖의 막힌 경락을 뚫어 주

었다. 결국 생각을 해낸 게 큰 콜라병을

부지런히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그 땀

험으로 안 것이다. 하여간 동양의학에서

어야한다. 이 막힌 외부의 경락을 뚫지

얼려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냉장고 있는

속에는 소금성분이 많다는 사실이다. 이

더위에 지친 놈을 보충하기위해서 생맥

않고 오미자와 같은 보약을 사용하면 몸

집에 부탁을 하여 큰 콜라병에 물을 담

소금이 우리 몸속에서 하는 작용을 자세

음이란 한약의 조합을 사용 해왔다. 과

에 쳐들어온 한기를 발산시키는 것이 아

고 얼린 후 침대 주위에 놓고 자니 푹하

히 설명하려면 신경 생리학적 지식이 필

부하된 심장이나 폐의 기운을 돋우기 위

니라 수렴하게 되어 냉방병을 악화 시킬

게 잠을 들 수가 있었다. 또 한 경우는 군

요하다. 하여간 현대 생리학에서도 밝혀

해서 인삼을 우선 사용한다. 물론 체질

수가 있다. 무조건 보하는 약이 좋은 것

대에서 여름 백 킬로 행군훈련이다. 칠월

냈듯이 외부환경이 한계 이상으로 더워

과 몸의 상태에 따라서 인삼을 쓸 것인

은 아니다.

에 완전무장을 하고 당시 아스팔트도 잘

지면 뇌의 중추에서 우리 몸 내부의 온

지 황기를, 홍삼을 아니면 서양삼을 쓸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

안된 강원도 백 킬로 길을 32시간 내에

도를 낮추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동

것인지는 한의사의 판단이 필요하다. 다

담을 환영 합니다. 우인 김철수(215-

주파하는 훈련은 온몸이 땀범벅이 아니

양의학에서도 여름이 되면 우리 몸속은

음은 땀을 배출하려고 땀구멍을 자주 열

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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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남성호르몬이 16배, 암컷쥐의 여성

어 항산화, 노화 방지 기능을 발휘한다고

호르몬이 5배 증가, 뿐만 아니라 정자의

합니다.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팀의 쥐

활동성과 배란기의 황체호르몬에도 영향

피부암 실험에서 이 안토시안이 놀라운

을 준다고합니다. 고기를 구울 때 갈색으

항산화력을 실험했다고 합니다.

로 변성되는 부분은 섭취 시 우리 몸에

신들의 디저트라 불리는 ‘노랑’은 괴혈병

서 돌연변이나 암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

을 치료하여 유명해졌죠. 비타민C가 들

여름은 과일의 계절이죠. 이 과일들에게

랑, 초록, 보라 등의 다양한 색깔을 나타

는데, 체리를 곁들여 먹을 경우 발암물질

어있는 노란색은 특히 돌연사를 예방할

는 각기 다른 모양과 각기 다른 색깔이

내는 카리코펜,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

의 90%를 감소시켜 준다하여 미국인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혈관계 질환에

있어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그저 성장

드 플라포노이드 등이 가장 대표적인 파

이 스테이크 먹을 때 체리를 곁들인다 합

는 특히 노란색 과일이 좋은데 귤껍질에

이나 기타 자연의 아름다움이라고만 생

이토케미컬이라 하겠습니다. 파이토케미

니다. 또한 사과의 붉은 껍질에는 “캠페

많이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

각했던 각종 과일의 다양한 색깔들. 그저

컬은 과일이 아직 덜 익었을 때 따서 인위

롤 & 케리세틴”이라는 붉은색소가 암세

스페리딘과 나린진’은 동맥경화에 효과적

달콤, 상큼한 맛이 좋아 간식이나 디저트

적인 방법으로 익힌것 보다는 햇빛 아래

포로 이어지는 영양공급을 차단, 항암효

이랍니다.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할 경우

정도로 생각되던 과일 안에는 각각의 색

에서 완전히 익힌 것이 함량이 높습니다.

과를 돕는다고 하는데, 싱가폴 암센터에

치명적인 혈전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이코

깔이 가진 독특한 영양소가 있어 그것이

수입 과일은 냉동, 가공된 상태로 들어오

서도 붉은껍질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노미 클래스 증후군’은 레몬 쥬스 한잔으

각종 성인병과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는

는 것이 많은데 비타민은 파괴되었지만

합니다. 최근 미시간대학에서는 체리 속

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여름, 한

현대인에게 건강의 필수 요소라는 것입

색소는 그대로이므로 섭취에는 문제가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아스피린보다

국을 오가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니다. 과일의 신비로운 효능은 ‘파이토케

없겠죠. 색깔이 다른 과일을 골고루 섭취

10배나 높은 소염효과를 가졌다는 연구

되겠네요.

미컬’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식물이 자외

하면 파이토케미컬의 효과가 더욱 극대

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시간주에서는

레몬의 나라 이탈리아 시실리에서는 레

선 및 외부 환경에 대항해 자신을 보호하

화되므로 하루에 야채와 채소 등을 골고

관절염 환자들이 꾸준히 체리쥬스를 마

몬을 어떻게 먹을까요? 과일을 먹을 때 껍

려는 목적에서 생성하는 물질로 항산화,

루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이토케미컬

신 결과 병에 차도를 보였으며, 진통제 복

질째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얼어있

항암, 항염, 해독 등의 작용을 한다고 밝

에 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전문

용이 잦은 관절염 환자들의 약부작용을

을 때 영양소 파괴가 가장 적다고 하니

혀졌습니다. 즉 식물이 생존하기 위한 자

가들은 말합니다. 과일과 채소 등의 식물

막기 위해 진통제 대신, 체리 쥬스를 권하

얼려서 껍질째 먹으면 좋겠네요. 과일을

연스러운 기작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과

내에는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무수히 많

기도 한다 합니다.

고를 때의 요령은 어떨까요? 모양이 좋은

일 내에 남아 있어 이를 섭취한 인체에도

은데 지금까지 약 1% 가량이 밝혀진 정

보라색은 불로장생의 묘약이라고 불립

것도 좋지만 특히 과일의 색이 선명하다

항암, 노화방지, 시력 향상, 면역력 증강,

도라고 하니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줄 과일

니다. 특히 핀란드는 블루베리로 유명한

면 바로 ‘파이토케미컬’이 많다는 애기겠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방어 효과를 발휘

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듯 하네요.

데 세계적인 장수국가이면서 블루베리를

죠. 과일의 계절, 건강도 챙기면서 과일을 즐기세요.

하는 것이죠.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의 방

태양의 선물 빨강색은 성기능 개선 효과

많이 먹기로 유명하죠. 보라색 과일에 풍

어용 분비 물질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

가 있습니다. 전남대와 원광대 연구팀이

부한 색소 ‘안토시안’ 성분은 우리 인체

니다. 식물의 천역 색소를 구성해 빨강, 노

밝혀낸 복분자의 성기능 개선 효과! 수컷

에 들어가면 혈액속으로 급속히 흡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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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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