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11 August 02, 2013 Page 1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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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자기관리가 잘 안된 데 에 있다. 남편을 위해서는 상당히 투자 하는 여성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10

명력이 없기 때문이다. 얼마나 즐거움과 보람으로 일하느냐가 중요하다.

원 한장(1원) 가지고 발발 떤다. 결혼 10

매력은 긍정적인 정신에서 샘솟는다.

년. 20년이 지나는 사이에 남편은 총각

매력의 소유자들은 자신의 약점이 아닌

처럼 보이는데 아내는 할머니처럼 보인

장점을 개발한 사람들이다. 그림자가 있

다. 그때는 가슴을 쳐도 이미 지나친 일

으면 태양도 있는 법. 긍정적인 면은 매

이다. 다른 하나는 근심 걱정에서 벗어

력의 중심이 되며 부정적인 면은 애력이

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는 노쇠다.

라는 예산을 삭감하는 구실을 한다. 인

심리미용법을 활용하라

매력을 만드는 자기주장

나 멋진 존재인가 감탄을 한다. 그러나

미를 들먹인다. 그러나 지성미가 곧 매

낙천적인 사람은 늙지 않고 건강하게

또 어느 날은 자기얼굴이 너무 초라해

력의 전부가 아니다 논리가 정연하고

오래 사는 것을 본다. 근시안적인 사람

서 갈등을 느낀다. 이것은 두 얼굴이어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여성은 지성미는

은 눈 앞의 것만을 전부라고 생각하지

유머감각을 높이자. 대인관계에서 우

서가 아니라 두 마음이기 때문이다. 내

있을지 모르나 여성으로서 낙제 후보

만 보다 멀리 크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

호적인 감정을 교감하고 서로의 장벽을

가 어떤 마음이냐에 따라 자신이 멋진

생 그래서 소위 지성파 여성들이 결혼

다.

깨트리는 유일한 방법은 유머를 자주 자

존재가 되기도 하고 하찮은 존재가 되기

에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교해 실패할

도 한다. 독일에서 개발된 미용법 중에

확률이 높다.

어느 날 거울을 보면 자기 자신이 얼마

지성미와 야성미. 우리들은 곧잘 지성

간은 누구나 이 두 가지의 양면성을 가 지고 있다.

즐겁게 일하는 매력 구르는 돌에 이끼

재로 구사하는 것이다. 유머는 상대방의

가 끼지 않는 것처럼 사람도 부지런히

마음을 열고 상대방을 웃게 만드는 열

야성미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활동함으로써 매력을 창조하라는 것이

쇠가 된다. 유머가 있는 사람은 대인관

밝은 마음을 가지고 즐거운 상상 아름

뜻한다. 어떤 여성들은 신체부위를 많

다. 아무리 좋은 샘물도 퍼내지 않으면

계를 원활하게 하고 누구든지 자기 편

다운 상상을 하면 그대로 인상이 바뀌

이 노출시킴으로써 야성미를 넘치게 한

썩게 된다지 않는가?

으로 만드는 마술지팡이를 갖고 있는

어진다는 것이다.

다고 착각하고 있다. 야성미란 말 그대

심리미용법이 있다.

긴장를 풀고 편안한 마음 밝고 신나는 마음을 가져보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에 그렇게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로 싱싱한 건강미다. 그래서 건강을 상하지 않도록 자신을 가꾸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일을 즐겁게, 그리고 열 심히 할 때 아름다워 보인다. 아내가 아

것과 같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말도 유 머가 없으면 지루하고 지겨워진다.

내의 역할을 충실히 할 때 남편들은 그

성실한 자기 이미지를 만들라. 자기 이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아내를 고맙게 생

미지는 자기가 만들고 평가는 남이 하

각할 것이다.

는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여성 값싼 여성

모든 것에 감사하라. 자기 눈이 100%

젊어지는 법, 늙어지는 법. 동창모임에

아님을 알라. 부분에 집착하지 말라. 당

가보면 아직도 처녀같은 친구가 있는가

비싼 옷이나 화려한 액세사리만이 매

이란 이미지는 성공의 최대의 적이다. 그

당하게 행동하라.

하면 어느새 할머니 같이 보이는 친구

력을 가꿔준다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

리고 일찍 일어나며 항상 겸손하고 또

가 있다. 늙는 데는 늙을 만한 이유가

하다. 쇼윈도의 마네킹이 예쁘다고 해도

겸손하라.

있다.

매력이 전혀 없는 까닭은 생동하는 생

장점의 포인트를 강조하라. 교양미와 지성미를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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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뉴저지에서 서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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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힘들다고 내일이 힘들지는 않을 텐 데 그 오늘을 지내기가 녹녹치 않다. 시 간이 지나면 되는데, 이 힘든 시기 남에 게 아쉬운 소리 몇 번 더 하고 허리띠 졸라매는 이 몇 달이 지나면 괜찮아질 텐데,,, 분명 믿는 우리에게도 환란이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대견하게 잘 견디면, 그 후에 큰 축복이 우릴 기쁘게 하고 감사 햇빛 쨍쨍, 바람 한 점 없던 하늘에서 굵은 비가 내립니다.

를 하나 더 시작하는 바람에 나가는 인

면 우울한 마음이 더욱 심해지는 요즘

하는 마음이 넘쳐나게 할 텐데 인내가

건비, 가게세, 빌려서 시작했으니 원금

이다.

부족하고 지혜가 부족한 나는 긴 한숨

지나가는 소나기이겠지요.

도 갚아야 하고 나름 인생관은 돈이 인

옛날 어르신들은 이런 날, 호랑이가 장

생을 좌지우지 할 수는 없는 거지 하며

가간다고 하던데,,, 왠지 미국땅엔 없을 것 같은 호랑이입 니다. 요즘 내 시간들은, 인생을 살면서 한번 쯤은 생각하는 고사성어를 많이도 되뇌 입니다.

태연하게 지나려 하지만 남편에 구름낀 얼굴과 걱정어린 말투가 다 맡긴 자에 모습이 되지 않게 한다.

고 설거지를 끝내고 일찍 잠자리에 드

시작한 이민생활이지만, 세월이 흐른 지

니 아이들도 내심 걱정이 되는지, 다음

금쯤은 가세가 조금은 펴야 하는가 아

날 어머니 괜찮냐고 묻는 문자들이 나

닌가 생각하는데 실상 더욱 힘든 시간

를 슬프게 한다.

는 기간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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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이요 삶의 회의다.

한 몸으로 이 터널을 빠져나가 봐야지. 아자 아자 파이팅!

인생 영원한 것은 없다고 했으니, 오늘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집에 돌아오면 쉴새없이 소리지르며

성, 새옹지마 등등등 원래 가진 거 없이

사는 것 같은데 여름이라 장사가 안되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까지, 이쯤되면

그래도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니 건강

운 날씨에 뜨거움이 더 가중되고 있다. 잔소리를 하던 엄마가 아무 말도 안하

다른 사람들은 다들 나보다 여유롭게

까지 이어지는 것이 상쾌하지 않다.

을 토해낸다.

설상가상으로 이사문제까지 겹쳐 더

고진감래, 광풍제월, 근자필성, 무한불

을 보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허리에서부터 느껴지는 뻐근함이 무릎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는데, 감 정조절을 잘 못하는 나는 네 남자의 해 바라기이다. 세월 탓인가, 한달에 한번 그날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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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부대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근무지 이탈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및 근무지 이탈한 사유로 중징계인 영창

소속 연예인이 연예병사로 활동 중인 한

세븐(29·최동욱)과 상추(31·이상철) 등 연

10일의 처분을 받았다. 김모 병장과 강모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

이 중 잔여 복무기간이 3개월 이내인 병

예병사 8명이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으로

병장, 이모 상병, 김모 상병, 이모 상병 등

잘못을 했으면 그에 마땅한 처벌을 받아

사(3명)는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

무더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5명은 복종의무위반(지시불이행)으로 영

야 대중들도 다시 재기할 기회를 주실 수

려해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잔류시켜 일

국방부는 25일 오후 이들의 현 소속 부

창 4일 징계가 내려졌다. 이들은 휴대전

있다"며 "이정도 처벌은 당연한 처사"라

반병사와 같이 복무하게 할 예정이다. 잔

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이 지난 24일 징

화를 반입해 사용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

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처벌 수위가

여 복무기간이 3개월 이상인 병사 12명

계위원회를 열고, 세븐, 상추를 포함한 연

이 부적정한 시간에 외출한 것으로 드러

세고 약한 것을 떠나서 제대 이후 이미지

중 징계대상이 아닌 6명은 8월1일 부로

예병사 8명 중 7명에게 '영창', 1명에게 근

났다. 10일의 근신 처분을 받는 이모 상

를 다시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중

재분류된 부대에 배치하고, 징계 대상 6

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방부 근무

병은 춘천 공연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부

요하다"며 "대중들이 보면 오히려 처벌이

명은 징계가 끝난 후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원단 징계위원회는 지난 24일 군 복무

적정한 시간에 외출했으나 당시 인솔했

약하다고 보실까 염려도 된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위문열차 공연은 외부 민간 출

중 근무지 이탈 및 휴대폰 소지 등으로

던 간부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징계는 징계위원

연자를 추가 섭외하고, 방문 부대에서 복

군인 복무규율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연예가에서는 군 당국의 예상 밖의 강렬

회와 법무관리관실의 적법성 심의 등 관

무하는 재능 있는 장병이 위문 공연에 직

이들의 징계 처분 수위를 결정하고, 인권

한 징계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비교적 적

련 절차를 거쳤으며 공정하고 엄정한 양

접 참여하는 방안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과를 통해 적법성 여부를 검토해왔다.

절한 조치였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10

정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홍보지원대원이 출연하던 국방 라디오

병사들에게 내려지는 징계로는 △계급 강등 △영창 △휴가제한 △근신이 있다. 춘천 공연 후 숙소를 무단이탈해 물의 를 빚었던 세븐과 상추는 성실의무위반

일 전역한 가수 비가 배우 김태희와 만나

한편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연예병사들

및 TV 프로그램은 2013년 하반기는 현

는 과정에서 군인복무 규율을 위반했을

을 포함해 홍보지원대에 근무하던 연예

역 앵커 및 내부 직원으로 대체하여 운영

때는 7일 근신 처분이라는 경징계가 내

병사들은 관련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다

하고, 2014년 이후는 민간 진행자를 추가

린 바 있다.

음달 1일부터 1군단과 3군단 최전방 야전

섭외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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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소나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이번 에도 감독의 또 다른 결말을 그리는 인물이고.

▶10여 년 동안 봉준호 감독과 작업을

하다 보니 늘 같이 한다는 느낌이 든다. 나보다 두 살 어리지만 친구 같고, 든든한 동지로 느껴진다. 이번에는 살을 좀 많이 찌우라고 했었다. 처음에 곰 같은 느낌으 로 등장해달라더라. 그런데 체코에서 오 히려 살이 빠져 버렸다. 그랬더니 그게 또 어울린다고 하더라.(웃음) -한국관객이라면 송강호가 꼬리칸 인물일 것이라 생각할 텐데 알고보

면 엘리트다. 열차의 보안설계자. 그

런데 영어 한 마디도 못해서 통역기 를 사용하는데.

▶푸하하. 사실 영어를 안 쓰고 한국말

을 하는 건 굳이 애국 마케팅 같은 건 아 니다. 대사가 몇 마디 된다고. 그저 그렇 게 한국말을 하는 게 다양한 인종이 열 송강호에게 올해는 배우 인생에 또 다른

갖는다면 그건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의

터닝 포인트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전작만큼 너스레를 떨지 않아서 일수 있

에 탑승한 데 이어 추석에는 한재림 감독

다. 그는 '살인의 추억' '괴물' 등 봉준호 감

과 다시 호흡을 맞춘 '관상'이 대기 중이

독이 한국 현대사를 풍자한 영화에서 풍

며, 연말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자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었으니.

다. 어느 영화에서나 송강호는 송강호다.

차 안에서 살고 있다는 '설국열차'와 더 맞다고 생각했다. 일본어도 나오고, 프랑

-'설국열차'를 언제 처음 제안 받았 나.

▶5년 전쯤 봉준호 감독이 '마더'를 찍고

스어도 나오잖나. -담배를 피우는 장면에서 외국 스

태프랑 크리스 에반스, 옥타비아 스

하지만 송강호는 '설국열차'라는 세계에

있을 때 처음 제안을 받았다. 영화 내용

세계시장을 겨냥한 영화에 출연해 틸다

서 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자아역할을 했

도 극비인데다가 시나리오도 받지 못한

스윈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더니 사극

다. '설국열차'는 근접한 미래 세계가 얼어

채 서로 하자고 했었다. 최종 완성 시나리

으로 돌아오고, 그 뒤론 한 인물로 시대

붙자 살아남은 사람들이 열차를 타면서

오는 체코에 가서 '설국열차' 찍기 시작했

를 대변하는 영화에 출연하는 것. 송강호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꼬리칸 사람들

을 때 받았다.

도 피우니깐 신기하게 보여서 그렇겠지.

는 감독과 제작자에 영감을 주는 배우에

이 압제를 당하자 앞칸 사람들을 상대로

서 영화를 책임지는 위치로 어느덧 올라

혁명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송강호는 '

섰다.

설국열차'에서 열차의 보안설계자이자

-봉준호 감독과 '살인의 추억' '괴물'

-칸영화제에도 몇 번이나 간 적이

데. 이만 하면 봉준호 감독의 페르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는 어땠나.

시절을 담은 '변호인'에 출연한다.

'설국열차'에 한국관객이 조금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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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결말을 제시하는 인물로 등장한

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을 같이 하는

펜서 등이 그렇게 섹시하다고 했다 던데.

▶쿠하하. 그냥 동양남자가 그렇게 담배

있는 '칸의 남자'인데. 틸타 스윈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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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그쪽 배우들은 배려가 배어 있는 것 같 다. 옥타비아 스펜서가 나보다 훨씬 세계적

중 중요한 인물이니깐. 외국배우들은 시스템 이 우리와 다르다.

으로 유명한 대배우 아니냐. 내가 먼저 가서

우리야 주연,조연 할 것 없이 다 같이 어

인사해야 하는데 자신이 먼저 하더라. 팬이

울리지만 그쪽은 주,조연을 정확히 나누는

라면서. 뭐 대화는 영어로 해야 하니깐 인사

게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하나 못해 배

만 했다.(웃음)

우들이 쉬는 트레일러 크기도 차이가 난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을 외국배우들

도 다 보고 왔을테니 특히 봉의 남자 로 생각할텐데.

▶정말 쟁쟁한 배우들이 이 영화에 참여한

건 봉준호 감독 때문인 것 같다. 전부다 봉

-누구랑 트레일러 크기가 같았나. ▶크리스 에반스. 푸하하.

-'설국열차'에 아무래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어른거리는 부분도 있는데.

▶처음 '설국열차' 시나리오를 봤을 때 '괴

준호 감독 영화를 다 봤더라. 그런데 각자

물'의 세계버전이라고 생각했다. 고아성과 '

봉준호 감독 영화 중 최고로 꼽는 게 다르

괴물'에 이어서 또 아버지와 딸로 나오기도

더라.

하고. '괴물'이 한강에 등장한 괴물과 싸우면

틸다 스윈튼은 '괴물'이 최고라고 하고, 누

서 한국사회를 풍자했다면 '설국열차'는 보

구는 '살인의 추억', 누구는 '마더'를 꼽더라.

이지 않는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로 인간사

나야 뭐 감독이 한국에서 직접 데리고 온

회를 풍자한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내가 '설

배우니깐 더 배려를 해줬겠지 뭐. 박찬욱 감

국열차'에서 맡은 남궁민수 역할이 봉준호

독의 '박쥐'도 보고 왔다니 더 챙겨줬을 수

감독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도 있고. -대사를 하지 않는데도 다른 외국들과

같이 서 있는 것만으로 존재감이 느 껴지는데. 워낙 쟁쟁한 배우들이다보 니 보이지 않는 기싸움도 있었을테고.

▶존재감이 느껴진다면 보이지 않는 배려

때문이 아닐까. 감독이 데리고 온데다가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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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들 중 '설국열차'에 봉준호식 유머가 적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건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의 전작과는 또 달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던데.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뭐 그런

차원의 영화가 아니니깐. 존 허트나 틸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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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윈튼 같은 대배우들이 분량에 대해 신경

야. 대단하다. 김혜수는 저런 게 관록이

우리는 감독이 촬영하다가 즉석에서 대

쓰나. 그런 개념이 아예 없더라. 어떻게 하

구나 싶었다. 이거 '설국열차' 이야기를 해

사를 바꾸기도 하지 않나. 그런 점에서 유

면 자기가 맡은 역할을 더 잘할 수 있을

야 하는데. 쩝.

연하기도 하고. 봉준호 감독은 특히 그런 식이기도 하고. 이번에도 나는 카메라가

까를 생각하고, 영화에서 자기가 맡은 배 역에 대한 이해가 분명하더라. 뭐 제이미 벨은 자기는 좀 더 살아서 기차 다음칸

-그럼 고아성은 어땠나.

▶아성양이 중학교 1학년 때 봤는데 그

까지 가도 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기는

때도 나이보다 성숙했었다. 난 아성양 팬

하더라.(웃음) 분명한 건 봉준호 감독이 '

이다. 아성양이 출연한 '여행자'를 보면서

설국열차'로 한국관객을 배신했다고 생각

펑펑 울었다. 정말 대단하다. 이번에도 왜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는 거다.

봉준호 감독이 고아성을 또 썼는지를 영

변호인'까지 연달아 작품을 선보이는

-외국배우들과 연기스타일이 다른데

-세 작품을 연달아 보인 뒤에는 차

-'설국열차'를 하면서 초반에 연기에

를 했다면 난 교묘하게 하려 했다. 직구

음에 드는 시나리오가 없나, 아니면

▶외국배우들이 에너지가 넘치게 연기

▶솔직히 말하면 기대를 많이 하고 있

표정 없이 스윽 쳐다보는 게 인상을 쓰는

응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 영화 흥행을 떠나 부끄럽지 않도록 최

것보다 더 무섭지 않나. 자기 속마음을 표

선을 다했다. 무엇보다 영화가 다 다르다.

현하지 않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를 각각 영화들이 다 -크리스 에반스와 대화 장면이 인

기작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데. 마 휴식기를 잠시 갖고 싶나.

▶둘 다다. 세 작품이 연달아 개봉하면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기도 해야 하고. 그 래도 또 좋은 시나리오를 받게 되면 일을

-그런 배우들과 경험이 송강호에게

바로 할 것 같기도 하다.

도 영향을 줬을 것 같은데.

▶그렇다. 원래 내가 충무로에 리딩을 설

상적인데.

렁설렁하게 하는 걸로 소문이 났는데 이

▶크리스 에반스는 그 긴 대사를 하면

번에는 첫 리딩 때 완벽하게 해서 갔다. 원

은 시절 이야기인데 부담되지 않았

서 카메라를 끊지 말고 필름이 다 떨어

래 첫 리딩이야 서로 인사하고 술 먹고 그

나.

질 때까지 계속 돌려달라고 하더라. 그렇

러는 자리라고 생각했으니깐. 아무튼 이

▶감히 그 분의 삶의 일부분을 잘 표현

게 집중하더라. 틸다 스윈튼 같은 영국배

번에는 준비를 쫙 해서 갔더니 다른 배우

할 수 있을까라는 영화 내적인 고민을 했

우들은 연기를 할 때 아이디어도 내고 한

들이 깜짝 놀라더라. 사실 '설국열차' 첫

지, 영화 외적인 것 때문에 고민은 하지

국과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는데 크리

리딩을 크리스 에반스, 제이미 벨, 고아성

않았다.

스 에반스 같은 미국배우들은 또 다르다.

이랑 넷이 같이 했는데 다들 철저하게 준

불의의 NG가 없다면 딱딱 떨어지게 연기

비를 해왔더라. 나만 잠깐만요, 이러면서

-'관상'에선 조선 최고 관상가로 나

가 나오도록 집중해 온다. 그러다보니 덜

대본 뒤져봤다. 영어기도 해서 어디 읽는

오지 않나. 사실 짝눈인데 거기에 대

유연한 부분도 있지만 대신 완벽하게 준

지도 모르겠고. 나만 숙제를 안해온 느낌

한 묘사도 재밌던데.

비해온다. 예컨대 감독이 대사를 현장에

같기도 했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

▶관상가들이 나보고 마술가가 아니면

서 바꾼다고 하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각이 들었다.

연기자로 태어날 상이라고 하더라. 어 재

완전히 이해를 시켜야 한다. 사전에 이야

밌더라. 수양대군으로 나오는 이정재, 이

기를 하거나. 자신들이 납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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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그렇지 않으니깐. 선배로서 도움을 줄

울림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배우들은 연극을 해서 그런지 발성

지는 것처럼. 그래야 관객이 예상 못한 반

-'변호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젊

▶감독과 배우를 떠나 선배니깐 버팀목

수 있다면 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무표정의 공포감을 주고 싶었다. 아무

루지 않나.

책임지는 위치가 되고 있는데.

배우가 연기만 하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

를 던질 것 같을 때 슬라이더나 커브를 던

다. 기대하나.

들보다 나이도 많고 선배고 영화를

이 돼야 하지 않나란 생각이 든다. 사실

서 즉석에서 바꾸기도 했다.

대해 목표로 정한 것은.

데. 다 다른영화고 다 다른 역할이

많은 배우였고. 이제는 대부분 감독

그게 또 절묘하게 녹아들던데. 영국

화를 보면 다들 알 것이다. -올해는 '설국열차'와 '관상', 그리고 '

도는데도 대사를 이렇게 바꿔달라고 해

주는 배우였는데 한편으로 감독복도

-한동안 감독과 제작자에게 영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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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극 초반 아역분량에

면 그땐 ‘기필코’였던 거죠.”

서 청년 이육도 역할을 마무리하고 하차한 오승윤(23)은

스무살이 돼 대학을 진학하고 다시 연기를 시작했지만

다섯 살 때 드라마 ‘자반고등어’로 연기를 시작한 연기

처음부터 성인연기가 들어오지는 않았다. 아직 소년티를

경력 17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숫기 없는 성격에 부모님이 연기학원을 보내셨

최근 마무리한 ‘불의 여신 정이’ 역시 마찬가지. 극중 나

던 것이 시작이었어요. 유치원이나 웅변학원보

이도 청년에 해당했지만 극중 주요 인물들의 어린 시절 모

다 싸서 보내셨다네요.(웃음) 두달째에 우연히

습을 연기하는 것이다 보니 아역배우로 분류되는 경우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이 시작이죠.”

종종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연기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극복해야 할 상황인 건 맞죠. 내 나이에 맞는 많은 배역

꾸준히 이어졌다. 부모님 뜻에 따라 인문계 고

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분명히 하지만 아역으로 보는 것

등학교에 진학하며 잠시 학업을 위해 활동을

때문에 힘든 건 없어요.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중단했던 시기를 제외하면 다섯 살 때 데뷔 한

요. 그만큼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주셨기 때문에 저를 알아

이후 매해 평균 2~3작품씩을 꾸준히 소화해

보시는 건데 말이죠.” 아직 자아가 제대로 만들어지기 전인 어린 나이에 연예

왔다. “어렸을 때도 현장은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계에 발을 들이고 대중들의 큰 사랑과 무관심을 번갈아가

늘 너무 바쁘게 움직였고, 마냥 칭찬받으니

며 맛보게 되면 상당수가 적잖은 혼란에 빠진다. 그 혼란

좋다는 정도였죠. 고등학교 때 학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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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지 않은 청년 정도의 역할들이 주를 이뤘다.

때문에 연기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에 작품 수를 확 줄이면서 ‘정말 연기를

“사실 시켜서 하는 친구들도 많고, 어린나이에 주목받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본격적으로 했

것에 도취돼서 하는 친구들도 분명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던 것 같아요. 대학은 자연스럽게 연기

어렸을 때 가장 큰 장점이었던 외모부터 분명히 바뀌게 마

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됐고요. 다

련이거든요. 노력이 필요한 거죠. 외모나 실력이나 자신을

섯 살 때 처음 시작할 때는 ‘어쩌다보니’ 였다

꾸준히 연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직업의식이 분명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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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않으면 어린나이에 끝까지 가기가 쉽 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본인이 아역배우 출신이다 보니 드 라마나 영화 현장에서 만나는 아역들 을 보면 시선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드라마 현장 에서 아역들에 대한 처우나 위상은 10년 전과 지금이 조금밖에 달라지 지 않았어요. 그날 촬영 중 가장 마 지막에 찍는 것이 아역 분량인 경우 가 많아요. 어린 친구들에게 성인 연 기자와 똑같은 촬영 스케줄이 주어지 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죠. 아역배우 들은 키가 안 큰다는 속설 같은 게

개그우먼 이경애가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있거든요. 그게 어린 아이가 밤을 새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간헐적 단식방법으로 14kg을 감량한 이경애

우고 잠을 잘 못자기 때문이라는 거 에요.”

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정의학과 박용우 원장의 강의를 보고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됐다고

미국이나 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해

밝힌 이경애는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몸에서 지방을

도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배우들의

끌어당기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음식을

촬영시간이 제한돼 있다. 하지만 우리

섭취하고 다음날 오후 5시까지 아무것도 먹지않고 공복상태로 있었

나라에는 아직 이 같은 제도적인 장

다고 전한 이경애는 "처음엔 후들거리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장이 안

치가 마련되지 못했다. 오승윤이 무엇

정이 됐다. 단식 후 먹는 양도 줄게 됐다"고 말했다.

보다 오랫동안 절감했던 문제다. “아역배우 시절의 연기경험들이 지 금의 제 꿈과 목표를 만들어왔어요. 저도 어디서 연기경력 17년이라고 당 당히 말해요.(웃음) 이제 아역 떼고

이경애는 "공복상태에서는 댄스스포츠 강습을 받았다. 그리고 먹 고 싶은 건 먹었지만, 살코기와 채소 위주로 많이 먹었다"고 전해 눈 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간헐적 단식방법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성공, 실패 사례가 방송됐다.

배우로 인정받을 때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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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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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류시원이 이혼 소송 중인 부인을

집을 나간 뒤 이혼조정 신청을 하자, 2주

상대로 제기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이혼

신청을 내면서 불화가 세상에 알려졌다.

상대로 출국금지 신청을 한 사실이 뒤늦

에 한 번씩 딸을 만나기로 합의했다. 류

소송 중에 반소를 제기하는 것은 피고인

두 차례의 조정기일에도 합의점을 찾지

게 알려졌다.

시원은 부인이 딸과 만남을 가로막고 있

이 억울하다고 판단했을 경우 이뤄진다.

못해 이혼소송으로 전환됐다.

연예계에 따르면 류시원은 경찰에 부인

다고 판단해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기 위

류시원은 부인이 제기한 이혼소송이 억

류시원은 지난 2월 조씨가 협박, 폭행 및

조모씨를 상대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해 출국금지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울하다고 판단해 반소를 제기한 것으로

차량에 위치추 적장치를 부착해 추적한

류시원은 딸을 두 달여 동안 만나지 못

류시원은 지난 24일 조씨를 상대로 이혼

보인다.

혐의로 고소한 뒤 불구속 기소되자 지난

하게 되자 이 같은 신청을 한 것으로 알

및 위자료 등 소송에 대한 반소를 제기하

류시원은 2010년 10월 9세 연하의 조씨

6월 부인을 상대로 무고와 사기, 비밀침

려졌다.

는 등 강하게 대처하고 있다. 반소란 소

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류시

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

송 중 피고가 소송절차를 이용해 원고를

원은 지난해 3월 아내 조씨가 이혼조정

고소했다.

당초 류시원은 부인이 지난해 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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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박시후가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그간의 심 경을 밝혔다. 박시후는 자신의 팬카페에 '새벽2시 미국에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박시후의 그간의 심 경과 활동 의지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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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렇게 저를 믿어주고 사랑해준다는 것. 너무 많 이 힘들었지만 한결같은 여러분의 마음이 저를 버틸 수 있게 해주었고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었다"고 고 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여러분이란 가족이 있어 저는 다시 한 번 꿈

박시후는 "그간의 복잡했던 제 마음을 한 장의 편

을 꾸고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 한다. 언

지로 모두 전하려니 펜의 무게가 무겁게만 느껴진다.

제가 될 지 기약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더 단단해지

펜을 쥐고도 수십 분.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망설이

고 강해진 모습, 배우로서 성숙해진 모습으로 꼭 인

는 이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라고 글을

사드리겠다"고 복귀의지를 밝혔다.

열었다. 그는 "먼저 그 동안의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

박시후는 "길고 거센 이번 여름 장마처럼 저에게도

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건 이후

모진 비가 내렸지만 그 비를 이겨낸 만큼 더욱 땅이

박시후, 아니 박평호로서 저는 가족, 친지, 가까운 지

단단해지리라 믿는다. 그 때에는 우리 모두 웃는 얼

인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들었고 제 얼굴을 아는

굴,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 그 때까지 계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제 욕을 하는 것만 같아 두려웠

속 저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시고 뒷걸음치려할 때

다"고 털어놨다.

마다 손잡아 주시고, 가파른 비탈길 숨이 차오를 때

그는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무섭고 가슴 아

마다 뒤에서 밀어주시길 바란다"며 "마지막으로 다

픈 것은 박시후로서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신 팬 여

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러분들께 큰 상처를 안겨드렸다는 죄책감과 다시 여

고 글을 마쳤다.

러분들과 마주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며 "하

박시후는 지난 3월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지만 사건 이후에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제 곁에 있

혐의로 피소됐다.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검찰 송치 결

어주신 여러분들을 보면서 용기를 내어본다"고 말

정을 받았던 박시후는 지난 5월 A씨와 합의에 성공

했다.

하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박시후는 전 소속사 대

박시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잃은 것도 많았지만 한

표 황모씨로부터 무고 등의 혐의로 피소된 건에 대

편으론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깨닫게 해주었

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아 관련 사건이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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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믿고 보는 하정우`라는 말이 있다. 하정

고 설명했다. "저는 움직이는 걸 좋아하

그는 이 역을 위해 일부러 앵커처럼 규

를 받고 있으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

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를 보면, 최소한 본

고, 혼자 화면에 잡히는 것보다 여러 사

칙적인 생활을 했다. 테러 위협을 받는 앵

는 그가 신인감독과 일하는 이유는 뭘까.

전은 한다는 의미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람과 함께 연기하는 걸 좋아해요. 그런데

커 연기를 위해 큰 사건 사고에 대한 뉴스

"저는 감독을 만나보면, 이 사람이 어떻

그가 출연한 영화를 돌아보면 `범죄와의

이 작품에선 그런 게 하나도 없었어요. 어

속보도 많이 봤다. "아침 7~8시에 영화사

게 찍을지가 보이는 것 같아요. 김병우 감

전쟁`(472만), `러브픽션`(172만), `베를린

렵다는 점이 이 영화를 하고 싶었던 계기

사무실로 출근을 했어요. 촬영을 할 때는

독은 본인이 이 작품을 굉장히 흥미로워

`(710만)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고른 흥행

였죠. 내가 안 해 봤던 역을 맡는 걸 두려

아예 집에 안 가고 촬영장인 파주 근처에

했고 색깔이 분명했죠. 운이 좋게 그동안

성적을 보였다. 그래서일까. 이번에 그는

워하지 않거든요."

방을 얻어서 생활했고요. 규칙적인 생활

좋은 감독들을 만났고, 그들을 영화적 ` 동지`로 생각해요."

아예 `하정우`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영화는 라디오 뉴스 앵커가 테러 협박

을 하기 위한 것도 있고, 촬영 기간이 6주

돌아왔다. `더 테러 라이브`는 말 그대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하정우는 자

밖에 안되니까 좀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한

신인감독과 자주 함께한 그가 올가을에

로 하정우로 시작해 하정우로 끝나는 작

리를 뜰 수도 없고, 자신이 나서서 범인

거죠.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등 뉴스 속보

는 아예 `신인감독 하정우`로 등장한다.

품이다. 하정우는 이 영화에서 97분이라

을 찾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협박을 당하

를 많이 보기도 했고요."

직접 연출을 맡은 영화 `롤러코스터`가

는 짧은 상영시간 동안 90% 이상 등장한

는 앵커 윤영화 역을 맡았다. 영화 시작과

이번 영화의 연출은 장편 상업영화로는

다. 혼자 영화를 이끈다는 부담감도 있겠

동시에 그는 꼼짝없이 카메라 앞에 혼자

첫 작품인 신인감독 김병우가 맡았다. 하

"제가 영화를 찍어보니 그동안 함께 일

지만, 그만큼 자신감이 없으면 시도하기

남겨지는 것이다. "시나리오를 보고 `배짱

정우는 이미 `추격자`의 나홍진, `범죄와

한 감독님들이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

어려운 역이다.

있다`고 생각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 등 신인감독과

어요. 콘티 한 칸에도 그렇게 온갖 정성

공간에 앉혀 놓고 어떻게 긴장감을 유지

함께 일해 `신인 감독 흥행 제조기`로도

이 들어갈 줄 몰랐고, 하나하나 결정하고

할까 궁금했죠."

불린다. 이미 충무로에서 톱배우의 대우

진행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죠."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하정우는 "평소 잘했던 부분이 없어서 오히려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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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개봉할 예정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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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가히 레지던트급이다." 배우 주상욱이 남다른 손재주로 의사들 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섬세한 손놀림으로 이를 마무리 했고, 지

드라마의 특성상 배우들의 민첩하고 섬

이런 주상욱이 최근 '굿닥터' 자문의사

켜보던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

세한 손놀림이 요구되는데 주상욱의 경

들로부터 "당장 레지던트로 나서도 손색

다. 당장 자문의사로부터 "레지던트 해도

우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 중"이라며 "'굿

이 없다"는 칭찬을 받았다.

되겠다"는 칭찬을 받았다.

닥터'에서 주원, 문채원보다 수술 장면이

주고 있다.

월화극 '굿닥터'에서 주상욱은 소아외과

드라마 성격상 수술 장면이 많은데, 이

주상욱의 이 같은 실력은 그의 평소 취

많이 등장하는 주상욱이 시청자들에게

부교수 김도한 역을 맡아 출연한다. 극중

런 장면 촬영에는 자문의사들이 참관하

미인 밤낚시가 가져다 준 것으로 확인됐

메디컬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드리는 데

김도한은 엄격하기로 유명한 소아외과학

고 전공의들이 보조로 참여한다.

다.

한 몫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회에서 최연소로 자격을 인증 받은 소아 외과 분야의 최고 실력자다. 주상욱은 극중 캐릭터를 위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수술 연습을 하는 등 남다 른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장면에서는 전공의

밤낚시 마니아인 그는 평소에도 어둠 속

한편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들이 배우 대신 '손대역'으로 등장하기도

에서 낚시줄 매듭을 짓는데 익숙했고, 이

있는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수준의

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손대역'에

같은 실력이 다듬어져 '굿닥터' 현장에서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한계가 찾아왔다.

빛을 발했던 것이다. 고도의 집중력도 밤

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

낚시를 통해 길러졌다고 소속사 메이딘

을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주원, 주

김계현 대표는 전했다.

상욱, 문채원 등이 출연한다. '상어' 후속

섬세한 실매듭을 지어야하는데 당시 인

수술 장면 촬영 중에는 고도의 집중력

턴급 전공의들이 참여해 그 같은 매듭을

을 발휘, 실제 의사 못잖은 실력을 보여

지을 수 없었던 것. 이때 주상욱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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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한 관계자는 "외과의들을 다룬

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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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라 생각된다"라며 "오는 8월19일 승리

으로 2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은 "할말

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10월 초부터 일

태양 대성 승리)의 승리가 2년7개월 만

의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

있어요" 란 곡"이라고 밝혔다.

본에서 솔로 앨범 활동을 이어나갈 것"

에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라며 승리가 오랜만에 솔로 가수로 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 양현

섬을 전했다.

'할말 있어요'에 대해 양현석은 "빠르지

이라고 덧붙였다.

만 서정적인 느낌을 지닌 하우스 계열"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승리를 시작으

이라고 설명한 뒤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로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과 태양의 솔로

석은 YG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 직접

양현석은 "지난 2011년 1월 첫 솔로앨

글을 올려 승리의 솔로 가수 컴백 소식

범 발표 이후 약 2년 반 만에 발표되는

'블루(BLUE)'와

'몬스터(MONSTER)'

컴백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지드래곤과

을 팬들에 알렸다.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서 총 6곡의 신곡

등을 연출한 사민 감독이 담당할 것"이

태양은 요즘 스튜디오에서 매일 밤을 새

양현석은 '승리 솔로 앨범 발표'란 내용

이 수록될 예정"이라며 "지난 1집 앨범

라고 설명했다.

우며 마지막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의 글에서 "워낙 갑작스러운 소식인지

과 마찬가지로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양현석은 "승리는 8월19일 앨범 발표

있다"라며 올 하반기 빅뱅 멤버들의 솔

라 팬 여러분들도 많이 당황하셨을 거

프로듀싱 까지 모두 승리가 담당한 앨범

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활발한 국내 활

로 가수 활동이 지속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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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트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 대에도 그대로 재현됐다. 기존 타 가수들의 퍼포먼스와 다른, 강 렬한 콘셉트의 무대에 경쟁자는 잘 나가 는 후배 걸그룹이 아닌, ‘와’ ‘바꿔’ ‘반’ ‘미 쳐’ 등 과거 이정현 자신이 내놨던 곡들이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V’에서 보여주는 인형 콘셉트는 그간 이정현이 몇 차례 선보였던 느낌이지만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하다는 점 에서 박수를 칠 만 하다. 하지만 일각에 서는 ‘나이를 생각하라’는 핀잔도 들려오 는 것이 현실. 이에 대해 그는 “좋아하시 는 분은 보시고, 보기 싫으신 분들은 안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시크(chic)하게 답 했다. “그게 그 분들의 생각이라면(안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양쪽 다 존중해요. 다 만 저는, 똑같이 나오고 싶지 않았고, 어 찌 됐든 곡의 콘셉트에 맞게 최선을 다해 집중했을 뿐입니다. 가끔은 그렇게 싫어 미안한 얘기지만 가요 TV 프로그램을 장악한 아이돌 그룹의 약진으로 인해 상

지만 이정현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활에도 기복 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그녀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분들 의견도 충

위해 돌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 기본 베이스다.

분히 존중하고요, 그래도 보시고 즐겨주 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웃음).”

대적으로 솔로 가수들이 부진에 빠지고,

“처음 생각했던 콘셉트는 지금의 ‘V’와

“200여 개의 데모곡들이 듣기엔 너무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실시간 차트 1위’가

다른 느낌이었어요. 콘셉트에 맞춰 데모

편하고 무난한데, 사실 비슷비슷했어요.

모처럼 반갑게 컴백한 이정현이지만

거대한 뉴스가 될 정도로 숨가쁘게 돌아

곡을 받았는데 괜찮다 싶어 편곡을 하면

그렇게 되면 너무 개성이 없을 것 같았

2013년 가요계는 그녀에게도 그리 녹록

가는 가요계 분위기에 취해 그녀의 존재

마음에 안 들고 해서, 작업을 엎기도 했

죠.” 작곡가들로선 까다롭다고 혀를 내두

한 환경은 아니다. 아직은 모든 게 ‘LTE’

를 잠시 잊었었다. 하지만 3년 만에 당당

죠. 그 중에서도 ‘V’는 후렴구를 빼놓고는

를 만 하지만 그런 심미안과 선구안이 있

급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분위기에 적응

하고 ‘V’(브이)를 그리며 돌아온 가수 이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이런 사운

기에 지금의 이정현이 있다는 사실은 부

하기 쉽지 않은 눈치다.

정현(33)은 말 그대로 ‘명불허전’이었다.

드는 위험한 도전이긴 하지만 새로운 것

인할 수 없다.

지난 22일 발매된 이정현 스페셜 싱글

을 들려드리고 싶었죠.”

“무엇보다 ‘유행가’가 없어졌다는 게 안

박찬욱, 박찬경 감독 브랜드 ‘파킹 찬스’

타까워요. 1위가 일주일을 버티기도 힘들

‘V’는 3년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당초 미

어떻게 그 많은 곡 중 맘에 드는 게 단

가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고, 그런 상황에서 곡들이 너무 빨리빨리

니앨범을 기획했지만 200곡이 넘는 데모

하나도 없었으랴. 이유는 그녀 사전에 ‘적

엽기 코믹 호러물을 방불케 하는 탄탄한

바뀌어버리니까. 추억할 수 있는 곡들이

곡을 받았음에도 불구, 맘에 드는 곡을

당히’란 없기 때문이다. 하나를 내놓더라

스토리와 영상미, 구성을 자랑한다. 뮤직

없어지는 거죠. 제가 활동할 때만 해도

만나지 못해 작업이 계속 미뤄졌다고. 하

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17년 연예계 생

비디오 속에서 선보인 좀비 비너스 콘셉

10년 전 노래를 들으면서 그 시절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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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비녀는 또 왜 이렇게 크냐면서요. 그런데

제 노래를 번안해서 불러주시는 과정에

과도하게 시스템화 된 아이돌 시장 역시

정확히 3일 지나니까 반응이 오기 시작

서 오리지널 가수를 찾게 됐고, 그러면

그녀에게는 격세지감이다. “회사 시스템

했고, 그렇게 터졌죠. 그 다음부터는 회

서 활동을 지금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

에 맞춰 너무 많은 가수들이 찍혀져 나오

사에서도 제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존중

어요. 항상 감사드린다는 얘기밖에 못 하

는데, 개개인의 재능을 너무 죽이고 있는

을 해주셨죠.”

겠어요. 중국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드리

면 좋겠어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만

이정현은 “그런데 사실, 반대할 만 했다”

고요.” 평소 성격은 “하나도 안 무섭고(

약 이정현이 지금처럼 아이돌 회사 시스

며 털털하게 웃었다. “여자 가수는 예뻐

웃음), 평범하고 조용한 편”이라지만 무대

템이 정착된 시기,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

야 하는데 예쁘게도 안 하고, 너무 특이

위에서는 신들린 퍼포먼스를, 스크린에서

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니까요. 그런데 전 똑같이 하는 게 싫

는 캐릭터에 빙의된 살아있는 연기를 보

“제가 걸그룹이였다면요? 음 아마도 저

었어요. (엄)정화언니처럼 너무 예쁘게 잘

여주는 이정현. 이렇게나 파격적이라니,

때문에 그룹이 해체되지 않았을까요? 하

하시는 분이 계신데, 왜 저도 똑같이 해야

비결은 무엇일까.

하. 회사 말 정말 안 들었을 것 같고, 다른

하나 싶었어요.”

“아무래도 배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모방의 한계를 일찌감치 뛰어넘은, 창조

보니 매 순간에 맞춰 집중할 뿐이에요. 지

의 어머니가 바로 여기 있었다. 그렇게 ‘

금 이러다가도 ‘명량 회오리바다’에서는

100% 가정에 불과한 문답이었지만, 실

와’를 시작으로 ‘바꿔’ ‘미쳐’ ‘아리아리’ 등

캐릭터가 또 완전 다르거든요. 하지만 저

제로 이정현 같은 캐릭터 강한 가수가 분

다수의 히트곡은 얼마간의 시간을 지나

는 연기자니까. 곡이 나오면 그 곡에 맞

하고, 좋은 정서도 가질 수 있었는데 지금

명 요즘 아이돌 스타일 및 데뷔 패턴과

중국 대륙에서 번안되면서 다시 한 번 인

게 캐릭터에 빠져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의 세대들은 어떤 추억으로 어떤 노래를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다. “1집 ‘와’ 때, 처

기를 얻게 됐고, 의도하지 않게 이정현을

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 것

할까 싶네요.”

음 마이크와 부채 콘셉트를 하겠다 주장

‘한류스타’로 만들어줬다.

같고요.”

멤버를 꼬셨을 것 같아요(웃음). 회사 시 스템은 못 버텼을 것 같아요.”

현재 그녀의 주 무대이기도 한 중국과

했을 때도 회사와 정말 죽일 듯이 싸웠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활동을 병행

그런 자신의 모습을 한결같이 사랑하고

비교하면 그 차이는 확연하다. “중국 공

어요. 제가 내놓은 아이디어였는데, 방송

한 이정현은 현재 현지에서 장쯔이와 같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만큼은, 고마움 뿐

연을 하며 느낀 점은 아직까지 중화권 시

직전까지도 CD가 날아다닐 정도로 회사

은 급의 극진한 대우를 받는 톱스타로 군

아니라 미안함이 공존했다. “정말 고마운

장은 그렇게 빨리 바뀌지는 않는 것 같다

와 싸웠죠(웃음). 하지만 제가 주장을 굽

림하고 있다.

데, 원하는만큼 활동을 길게 하지도 않

는 거예요. 10년 전 노래도 계속 찾아주

히지 않아서 회사에서도 포기했었어요.”

내몽골 지역에서 열린 한 공연에는 이정

고, 자주 못 뵙는 것 같아 미안해요. 그래

시고, 유행가는 차트에 오래 남아 있고.

당시 ‘와’ 첫 무대 이후 소속사 분위기는

현을 보러 10만 명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도 같이 나이 들어가는데도 잊지 않으시

하니 가히 ‘스케일’이 다르다.

고 아직도 공개방송에 와서 소리지르며

그런 부분은 솔직히 부럽죠. 우리 아이돌

한 마디로 초상집이었다.

후배 중에도 너무나 뛰어난 후배들이 많

“망했다는 전화를 받았죠. 화장은 뭐

“저도 이렇게 해외에서 활동하게 될 줄

은데, 오래 버틸 수 있는 후배들이 많았으

고, 마이크는 또 뭐고 부채는 왜 들었고,

은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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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주시는 것을 보면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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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걸그룹 미쓰에이(지아 민 수지 페이)의

수지는 "모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쉴 틈 없는 스케줄이 원인이냐는 MC 이

친구가 '뭔가 터진 것 같다. 힘든 건 말 좀

남이랑 부딪히기도 싫은 성격이라 그렇게

경규의 물음에 수지는 "전혀 힘들지 않다.

해라. 몰라도 들어줄 순 있다'며 다독였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살아왔는데 계속 되니까 사람에게 상처

바빠서 힘든 건 감사한 일이다.

그때부터는 친구들하고 통화하다가 울기

한 수지는 기자간담회 당시 갑자기 눈물

를 받는다던지,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할

을 쏟았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곳도 없었다"고 말했다.

수지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수지는 MBC '구가의 서' 기자간담회 당시

그는 이어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를 당

갑자기 눈물을 쏟았던 일에 대해 "복합적

하는데, 정작 저에게 바라는 건 성숙한 행

인 이유 때문에 갑자기 눈물이 났었다"며

동이더라. 그런 모순된 것들이 너무 화났

말문을 열었다.

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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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건 하나를 해도 잘하고 싶

도 한다"고 말했다.

은데, 너무 바쁘니까 연습 없이 바로 해야

수지는 최근에는 자신의 감정을 잘 표

될 때가 있어 그게 너무 큰 스트레스다"

출한다며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 파장이

고 답했다.

크지도 않고, 하나하나씩 (내 마음을) 표

수지는 "우울증 비슷한 것이 왔었다. 친 구하고 함께 웃다가 갑자기 울었었는데

출하다보니 그 자체로 마음이 편안해졌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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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공식

근두근'을 발표, 곧바로 여러 가요 프로

로 이야기하면 이른바 '애증 반응'에는 이

다. EXID를 응원했던 팬들은 더 이상 걸

적 자리에 섰다는 자체만으로 일부 팬들

그램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신인치고

유가 있다.

그룹을 하지 않겠다고 했던 이들이 서운

에 안 좋은 시선을 받은 걸그룹이 있다.

는 눈길이 갈만한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

베스티 멤버 중 혜연 유지 해령은 지난

했지만 향후를 응원했다. 하지만 이들이

그 주인공은 혜연(23) 유지(22) 다혜(20)

을 선보였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들에

해 2월 데뷔한 걸그룹 EXID의 원년 멤버

마음을 바꿔 다시 새 걸그룹 베스티를 결

해령(19)으로 구성된 베스티다.

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였다. 하지만 각기 학업과 연기 전념 등을

성해 나오자 지난 일에 대한 해명을 적극

위해 단 두 달 만에 팀을 떠난다고 선언했

적으로 요구했다.

베스티는 이달 중순 경쾌한 댄스곡 '두

물론 팬들의 좋지 않은 반응, 구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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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첫 방송이 끝나자마자 호불호가 확실 히 엇갈렸어요. 첫 방송에 케이크까지 들 고 와 응원해 줬던 팬들이 있었는가 하 면, EXID를 나갈 때와는 달리 왜 또 새 걸그룹으로 나왔는지 이유를 이야기 하 라고 다그치는 팬들도 있었죠. 우리에게 서운해 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지금도 충 분히 이해해요." EXID 때는 다미란 예명으로 활동했던 베스티의 리더 혜연은 유지 해령과 함께 베스티 멤버로 합류한 배경을 허심탄회하 게 이야기했다. "지난해에는 유지 해령이와 앞으로 우리 의 행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와 유지는 학업에 집중할지, 해령은 연기에 몰두하지 등을 심사숙고 했죠. 고민의 시 간이 길어지며 정말 우리가 하고 싶은 게 무대에 오르는 것이란 것을 절실히 느끼 게 됐죠. EXID 때 우리를 사랑해 주셨던

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 밖에는 없을

는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 열심히 무대

진 듯 한 데 저 역시 베스티 멤버들과 함

팬들에는 죄송했지만 그래도 음악과 춤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준비를 했죠. 그래서 요즘 자신감 있게 무

께 향후 계속 인상적인 무대를 보여주도

대에 설수 있는 것 같아요."

록 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을 포기하기는 없었죠."

올 상반기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나인'에서 이진욱의 아역 박형식의 첫 사

자신들을 응원하는 팬들만큼 서운해 하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고 했다. 이 말

랑 역을 맡기도 했던 팀의 막내 해령 역

는 팬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 해

은 요즘 베스티 멤버들에게 딱 들어맞는

베스티가 생애 첫 번째 팀인 다혜까지

시 베스티에 무한애정을 보이고 있다. "여

결책까지 스스로 얻어낸 베스티. 베스티

듯 하다. 베스티는 '베스트 프렌드'의 줄임

합세한 베스티는 "우리들에게는 정말 마

덟 살 때부터 아역배우를 했지만 지난해

가 요즘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데 더욱 열

말이다. 베스티가 현재의 각오대로만 활

지막이라 생각하는 팀이 베스티"라며 "지

걸그룹으로 처음 데뷔했을 때는 스스로

중하는 이유다.

동다면 지금 서운해 하는 팬들과도 얼마

금 우리에게 서운해 하시는 분들의 마음

생각해도 많은 면에서 제가 부족했던 게

다혜는 "옆에서 보면 정말 세 명이 마음

을 풀어드리는 길은 앞으로 무대에서 계

사실이에요. 하지만 베스티를 준비하면서

을 굳게 먹고 끝까지 가겠다는 각오를 가

여러 과정을 겪고 나온 베스티인만큼 각 오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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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지 않아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 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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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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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 2탄까지만 한다는 뜻을 내비췄다.

럽 여행에 이은 2탄이다. 오는 30일까지

완성시켰다. 유럽 여행에 이어 대만 여행

대를 당부하며 "선생님들의 모습에 많은

촬영한다.

까지 합류한 이서진이 이후 '꽃할배'에 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 재밌는 여행

한 번 합류할 지 궁금증을 낳는다.

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케이블채널

이서진은 대만으로 출국하기 전 스타뉴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2탄 촬영

스와 만나 '꽃할배' 2탄 촬영 소감에 대해

이서진은 '꽃할배' 3탄 촬영 합류에 대한

한편 '꽃할배'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차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번 여행은 유럽으로 떠난 첫 번째 여

생각을 묻자 "3탄이요? 3탄도 제작해요?"

백일섭)는 앞서 지난 24일 이서진과 이순

그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꽃할

행보다 덤덤하다"며 "대만에서 선생님들

라며 깜짝 놀라했다.

재를 제외하고 대만으로 떠났다. 이서진

배' 촬영에 돌입했다. 이번 '꽃할배'는 대

(H4)을 잘 보필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

만 현지에서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

는 지난 5일 첫 방송한 '꽃할배'에서 H4의

일섭)와 이서진이 함께 하는 여행으로 유

짐꾼 노릇을 톡톡히 하며 '짐꾼' 캐릭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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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탄 합류는 아니다. 저는 2탄까지 만 하겠다"고 웃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꽃할배' 2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

은 프로그램 전개상 하루 늦게 합류하게 됐으며, 이순재는 드라마 촬영으로 오는 26일 대만에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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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고백컨대, 클라라의 '섹시'가 화제를 모으자 스타뉴

의 이름을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이어 각종 방

스의 포토DB를 다시 한 번 검색했다. 그리고 자세

송에 출연하며 '섹시 클라라'를 알리고 있는 중이다.

히, 뚫어져라, 클라라의 사진을 봤다. 기자는 2010

한 예능 프로그램에선, 또 영리하게 '톱스타 전남친'

년 3월 클라라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당시 이름

얘기를 꺼내 화제를 이어갔다.

은 '이성민'. 클라라가 본명으로 활동하던 시절이다.

이성민은 왜 이처럼 클라라로 완벽하게 변했을까.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에 미혼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이 남겼다. 그는

모 역으로 출연하던 신인 연기자였다. (관련기사: 이

2004년 모델로 데뷔, 올해로 데뷔 9년차다.

성민 "미혼모에 첫사랑 아픔, 쉽지 않네요"(인터뷰))

"내 꿈은 연예 시장에서 이전에 없던 소비 포지셔

지금은 클라라의 의상, 발언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

닝을 하는 것. 내 꿈 너머 꿈은 그로 인해서 생긴 나

제를 모으고 있지만 당시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에 대한 관심을 관심 받지 못한 남에게 돌리는 것.

그녀에게 화젯거리는 88올림픽 당시 '손에 손잡고'

9년 동안 관심 받지 못해서 스스로 만든 꿈이에요.

를 불렀던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의 딸 정도

괜찮죠?"

였다. 코리아나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니 '화제'라

"9년 동안 관심 받지 못했다"는 부분에서 그녀가

고 하기에는 좀 약했던 것도 사실. 스위스에서 태어

왜 이성민에서 '섹시 클라라'로 변신을 마음먹었는

나 한국에 왔다 12살 때 미국으로 디자인 공부를

지 대략 짐작이 간다. 대중의 관심, 사랑 없는 연예

위해 떠난 화려한 이력이 그나마 '조금' 눈에 띌 뿐

인은 외로운 법이니까. 클라라에 대한 지금 수준의

이었다. 말은 조근 조근했고 다소곳한 자세를 잃지

대중 관심도라면 일단 그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섰

않았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얘기할 땐 눈이 반짝반

다. 이젠 클라라가 뜨면 대중은 열광한다. 클라라

짝 빛났다.

의 승리다.

그렇게 잊고 지냈던 클라라는 어느 순간, 불과 3

그런데, 클라라는 '다음'에는 무엇을 보여줄지 궁

년 만에 180도 전혀 다른 사람이 돼있었다. 이성민

금하다. 클라라의 지금과 같은 '섹시' 포지셔닝은 이

이라는 이름은 클라라라는 이름 뒤 괄호 안에 '본

미지 소모가 과한 분야다. 결코 5년, 10년 '장수'가

명 이성민'으로만 남았고, 이름처럼 그의 예전 모습

가능하지 않다. 지금도 클라라는 다소 과도하게 이

도 사라졌다. 대신 '섹시'가 클라라라는 이름 앞에서

미지를 소모 중이다. 좀 더 '센 게' 나오지 않는 한

수식하고 있었다.

조만간 '섹시 이미지'에도 한계가 올 수 있다. 당장, '

일단, 그녀의 전술은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섹시'

방송인'과 '연기자'의 모호한 경계에서 벗어나야 한

를 무기로 내세운 그녀의 공략법은 제대로 먹혀들

다. 과한 이미지 소모는 연기자로서 활동 폭을 줄

어갔고 이제 클라라가 '뜨는' 곳엔 번뜩이는 카메라

일 수 있다.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셔닝'이

들이 그의 몸을 훑는다. 그는 한창 섹시 이미지가

될 수 있는 것.

달아오를 때쯤 영리하게 프로야구 경기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시구 복장으로 또 한 번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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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택권은 클라라에게 있다. 자, '섹시' 다음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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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김유미는 ‘무정도시’에서 극중 마약계의

김유미“’ 무정도시’ 결말 , 슬프게 느껴졌다”

배우 김유미가 종합편성채널 JTBC 드

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 효)의 결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유미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무 정도시’가 극중 인물들의 알려지지 않았 던 반전 스토리들을 자주 공개해서 시청 자 입장에서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 을 유발해왔고 결말 역시 어떻게 될지 궁 금하게 만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무정 도시’의 결말이 슬프게 느껴졌다”고 말했 다.

을 받았다.

들국화 측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2CD로

들국화 , 1 8년만에 새앨범‥ 지 못한 강한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내 원년멤버로는 2 7년만

한장은 신곡들로 한장은 기존 곡을 다시

큰 손 이진숙 역을 맡아 전작에서 보여주 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유미는 “정시현(정경호 분), 윤수민(남

불러 수록할 예정이다.

밴드 들국화가 오는 9월 18년만에 새 앨

한편 들국화는 지난해 14년 만에 재결 성 해 단독공연과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범을 발표한다.

규리 분) 등이 그려내는 마지막 이야기 속

들국화의 새 앨범은 지난 1995년 3집

통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오는 8월 2일

엔 예상치 못한 반전도 숨어있다”고 덧붙

`우리` 이후 18년만이고 원년멤버로는

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인천팬타포트 록 페

였다.

1986년 2집 `너랑 나랑` 이후 27년만이

스티벌 무대에 첫날 헤드라이너로 오를

다.

예정이다.

그녀는 또한 이진숙을 연기하면서 느꼈 던 점에 대해 “감정적으로 다양한 내면

들국화의 새 앨범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류수영·박형식 , 라면 C F 인증 떠나보내야 해서 많이 아쉬움에 많이 울 곡을 공개하며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 “아빠와 아들” 연기를 해야 했기에 좋은 경험이었고 또

예고됐다. 지난 4월 소극장 콘서트에서 신

기도 했었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

을 전한 것.

배우 류수영이 제국의 아이들(문준영

다. 이어 “워낙 살아온 인생이 풍파가 많 은 인물인데 캐릭터 상으로 너무 센 이 미지로만 그려진 것 같다”며 “정시현, 문 덕배, 민국장(손창민 분) 등의 인물들과의 과거 이야기들이 더 많이 그려졌다면 겉 으로는 강하지만 내면에 담긴 인간미도 내포한 입체적인 인물로 완성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약 조직 세력과 이를 쫓는 경찰, 그리고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악의 세 력들과 맞서 싸우는 언더커버들의 치열 한 대결과 사랑을 그린 정통 느와르 액 션 드라마 ‘무정도시’는 극중 인물들의 복 잡한 관계에서 나오는 반전 스토리, 긴장 감 넘치는 액션 등으로 시청자들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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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있어요!” “너무 잘 생겼다. 완전 멋있어”

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머 쿨 페스티벌 문명진, 허니패밀리 콘서

시완 Kevin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 우 박형식 김동준)의 멤버 박형식과 라면 CF 인증샷을 공개했다. 류수영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스승과 제 자, 아빠와 아들, 어제 둘이서 사이좋게 라면을 흡입 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 다. 그는 이어 “여러분이 매회 성원해주시고 또 분에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광고 도 찍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사 나이 울리는~ 하면 전 이제 화생방이 떠 오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수영과 박형식은 복고 풍 느낌의 청재킷을 입고 다정한 모습으 로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아빠와 아들 같은 선·후임병의 모습과 더 불어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 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진짜 사나이’에서 모든 군대음식을 맛있게 먹는 박형식과 남다른 요리 사랑

트’와 오는 9월 중 음반 발매 준비로 부득

진 인터뷰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지난 2011년부터 교 제해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문명진 , ‘불후’하차 . .콘서트·음반 준 이하게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상순의 부모는 예비 며느리 이효리에 그는 ‘불후의 명곡’의 고정 멤버에서는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 가수 문명진이 KBS 2TV ‘불후의 명

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하차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출연할 계획이다.

이상순의 어머니는 “효리가 상순이 형

한테 아주버님 하고, 며느리들과 ‘형님’ ‘

문명진은 지난 4월 6일 방송된 ‘불후의

동서’ 하는 걸 보고 결혼하겠구나 생각했

복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문명진은 서

명곡’의 ‘해바라기 특집’에 첫 출연했다. 데

었다”며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 (이상

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뷔 10여 년 만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순) 아버지 칠순이라 제주도 여행을 다 같

‘더 레전드7’ 녹화에서 고정 멤버로 마지

화제를 모았다. 약 3개월 동안 ‘불후의 명

이 갔었다. 효리가 밖에서 부추를 뜯어가

막 무대를 가졌다.

곡’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동료 가수들의

지고 부추전도 맛있게 해줬다. 우리 며느

견제 대상이었다.

리들하고 전화도 하고 친하다”고 밝혔다.

의 고정 멤버에서 하차했다.

문명진은 오는 8월 15일과 16일 서울 연

문명진은 지난 5월 11일 방송된 100회

그는 이어 “둘이 같이 있을 때 보면 참

특집(이승철 편)부터 고정으로 합류했다.

재미있고 예쁘다”며 “하는 짓이 예쁘고

지난 5월 11일 2회 분량으로 꾸며진 ‘들 국화 특집’(100회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 이후 6월 29일 2회에 걸쳐 방송된 ‘ 설운도 특집’에서도 우승했다. 한편 문명진의 ‘불후의 명곡’ 마지막 무 대는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이상순 母 “이효리, 며느리들과 ‘형님’ ‘동 서’ 해”

을 보인 류수영의 모습은 이번 광고모델 발탁에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 무 보기 좋아요! 훈훈하다” “제가 다 고 마워요! 매주 너무나 즐거운 주말을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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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의 부모가 예비 며느리 이효리를 칭찬했다 . 여성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은 8월호

에 수록될 이상순의 어머니·아버지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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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유난 떨고 그런 것이 없다. 설날 때 우리 집 오는데도 핫팬츠 입고 우리 앞에서 다 리 쭉 뻗고 있다. 편치 않으면 그렇게 못하 잖나. 나하고 고스톱도 친다”고 덧붙였다. 스타일러 주부생활에 따르면 이상순의 부모는 인터뷰 중 몇 차례나 “상순이를 사랑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는 후 문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걸그 룹 ‘핑클’로 데뷔, 2003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후 최고의 여가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상순은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로 데뷔해 뮤지션으로 입지를 굳히 고 있다.

박명수 , 자작곡 ‘바다의왕자 2’ 공개 . .수익금 기부

개그맨 겸 싱어송라이터 박명수가 ‘바다

의 왕자’ 시즌 2격인 ‘아쿠아 파라다이스 (아쿠아플라넷송)’ 음원을 마침내 공개했 다. 박명수는 자작곡 ‘아쿠아 파라다이 스’ 음원을 30일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

모티브로 삼아 13년 만에 선보인 ‘바다의

비극적 운명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

왕자’ 시즌2 격 곡이다.

로 소화하고 있다.

‘아쿠아 파라다이스’는 ‘바다의 왕자’처

시청자들은 “엄태웅의 액션 연기가 돋보 였다. ‘엄액션’이다”고 호평했다.

특히 엄태웅은 한 여자를 향한 애틋한

‘예능대세’장혁 , 1 9禁 ‘ S N L’ 도 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가사와 유로 비 액션의 검술 연기를 대역도 없이 해내고 접수 . . 8월 출연 럼 미디움 템포의 댄스 장르 노래로 시

멜로 연기뿐만 아니라 살아 숨쉬는 리얼

트의 경쾌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있다.

요즘 예능 대세로 급부상한 톱 배우 장

박명수는 바다 생물들이 공존하는 아

고난도 와이어 연기뿐만 아니라 승마, 액

쿠아리움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곡을 직

션 등을 대역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며

접 작곡 및 프로듀싱 했다. 또한 유명 사

촬영해 이미 현장 스태프 사이에서 ‘엄액

진작가 오중석에 앨범 재킷 촬영을 맡기

션’으로 통하고 있다.

혁이 이번에는 19금 예능 프로그램 나들 이에 나선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 힌 바에 따르면 장혁은 오는 8월31일 오

최근 엄태웅은 평소 성실하기로 소문난

후 방송될 tvN ‘SNL코리아 시즌4’(이하

박명수는 이번 곡을 한화아쿠아플라

배우답게 촬영이 끝난 후에도 연습에 매

‘SNL 코리아’)에 메인 호스트로 등장한

넷-SK텔레콤과 함께 펼치고 있는 ‘가능

진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 장혁의 ‘SNL 코리아’ 출연은 최근 최

성의 바다 위드(with) 박명수’ 캠페인의

‘엄액션’의 검술 연기는 최근 방송에서

일환으로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에 음원

빛을 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칼과 꽃’

장혁은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데뷔

수익금 일부는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를

에서 공주(김옥빈 분)를 구하기 위해 왕

이후 15년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

통해 멸종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

궁으로 들어간 연충(엄태웅 분)은 왕궁

기에 최근에는 MBC 일요 간판 예능 프

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병사들을 상대로 검술 실력을 보여줬다.

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그 어

는 등 여러 면에서 신경을 썼다.

종 확정됐다.

박명수 측은 “해양 생물 보존 가치를 공

떤 일에도 진지하고 최선을 다하는 독특

유하고, 이 생물들과 공생하며 느낄 수 있

한 이등병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는 최고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

주고 있다. 장혁이 톱 배우를 넘어 예능

인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아쿠라 파라다 이스’를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해 선보였다. 이번 곡은 박명수가 지난 2000년 발표해 히트한 ‘바다의 왕자’를

‘칼과꽃’ 엄태웅 , 엄포스’ 이어 ‘ 엄액션’ “이번에는 ‘엄액션이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칼과 꽃’에서 남 자 주인공 연충 역을 맡고 있는 엄태웅이 칼날 같은 검술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에서 엄태웅은 연개소문(최민수)의 서자로 영류왕(김영철) 딸 무영(김옥빈) 과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연충 역할로 천 륜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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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로 떠오른 이유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 팬 층을 넓힌 장혁 은 이번에는 19금 예능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에 도전, 자신의 또 다른 끼를 보 여줄 예정이다. 연기든 예능이든 자신이 가진 전부를 쏟 는 배우로 유명한 장혁이기에 이번 ‘SNL 코리아’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인간미를 넘나드는 천의 매력을 선보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

인다. 그동안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주

장르불문의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왔던 정

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의

려원은 ‘메디컬 탑팀’을 통해 첫 의사 연기

여 주인공으로 한가인의 출연을 검토한

에 도전, 야망 가득한 엘리트의 면모를 드

상황이지만 캐스팅이 확정된 건 아니다”

러낼 계획이다.

라고 못 박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오는

정려원은 소속사를 통해 “작품 속 서주

8월1일 예정된 대본연습에도 참석할 예

영은 어려운 상황을 딛고 스스로 최고의

정이지만 대본연습에 참여했다고 출연을

흉부외과의로 거듭날 정도로 완벽주의

확정짓는 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

자”라고 소개하며 “최고가 되려는 도전

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가로서 늘 최선을 다하고, 여러 가지 위 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해가는 서주영

한가인은 MBC ‘해를 품은 달’, 영화 ‘건 젝트는 모바일 세상에서 영감을 나누고

축학개론’ 등 최근 출연한 작품 모두 흥

정려원 , ‘메디컬탑팀’ 출연확정…권 을 통해서 나 역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다 행을 이어가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 상우와 호흡 음과 문화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릴레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 좋은 작

배우 정려원이 ‘메디컬 탑팀’의 여주인공

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정려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연출 김도훈)의 여주인공으로 안 방 복귀를 확정했다. 정려원은 극중 흉부외과 의사 서주영 캐릭터를 맡아 강인한 카리스마와 따뜻

품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도록

고 있는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

또한 김 작가와 정PD 콤비의 SBS 드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한효주는 ‘한효주를 웃게 하는 것’이라는

마 컴백은 지난 2011년 방송된 수애, 김

각 분야의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의사들

주제로 20초 분량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

래원 주연의 20부작 월화드라마 ‘천일의

이 만난 의료 협진 드림팀의 탄생 과정을

여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효주가 직접

약속’ 이후 약 2년 여 만이다.

담는 드라마로, 의료계의 현실과 병원 내

그린 캐릭터 시몽이와 네몽이를 활용해

김 작가-정 PD는 KBS 2TV ‘목욕탕집

권력 다툼을 스케일 넘치게 그릴 예정이

일상에서 한효주를 웃게 만드는 4가지 에

남자들’, SBS ‘내 남자의 여자’, ‘인생은 아

다.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PD와 ‘브레인’

피소드로 구성됐다.

름다워’, ‘천일의 약속’ 등을 통해 함께 호

한효주와 ‘동그리’ 권기수 작가가 공동

흡을 맞춰왔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작품

남자주인공 권상우에 이어 여주인공 정

으로 제작한 콜라보 아트애니메이션도

들은 동성애, 불륜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려원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메디컬 탑

다음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아트

되는 소재들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의

팀’은 ‘투윅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애니메이션은 권기수 작가 고유의 동양

미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을 앞두고 있다.

화 풍경소스에 동구리와 한효주 캐릭터

의 윤경아 작가의 의기투합했다.

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한효주 아트애니

한효주 , 단편애니 도전 . .’ 동그리’작 메이션은 다음 모바일 모닝 갤러리에서 공개됐다. 가와 협업 배우 한효주가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S B S“한가인 , 김수현작가 신작 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효주가 연 ? 논의중”

참여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트&쉐이크’ 프로 젝트 시즌2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효주가 참여하는 ‘아트&쉐이크’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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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이 오는 11월 방송되는 김수현

작가 신작에 한가인 출연과 관련, “확정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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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제스처작곡가가 데뷔를 앞둔 10대 여가수에게 트레이닝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래도” “넌 작은 고추가 맵단 말도 모 르니?” 화를 버럭 내며,

예를 들어, ‘눈동자’란 노래를 부를 땐 손 가락을 이용해 눈을 가리키고, ‘얼굴’이란 노래 부를 땐 직접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야 한다. 여가수 ; 선생님, 남진의 ‘가슴아프게’를

- 자습초등학교 아이가 성교육 마친 후, “질문 있어요, 선생님. 실기시험은 언제 어디서 치르나요?” “그건 자습이다!” (주) 자습 = 자위행위

“’삽입하다’의 미래형은 뭐지?” “’임신하다’” “과거형은?” “’꼬드기다’” “No! ‘거짓말 하다’가 더 정확하다” - 사기꾼과 땅콩 고소해야 한다. - 고추 맞선보고 돌아온 우수정이 엄마와 자리

- 놀부신보부동산투기로 졸부가 된 부자의 종합검 진 결과가 엉망으로 나왔다. 암세포가 타 장기로 다 퍼진 상태. 길어야 한달 정도 살 수 있는 상태.

일을 얹어놓고 그걸 명중시키는 경기방식

장남 ; 싫어요!!

아이엄마가 준비해준 물감은 온통 검정 색이었다.

이었다. 스릴과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라 관중은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관람하고 있었다. 명중시켰고, 두번째 출전자는 미국인으 로 자두를 명중시켰다. 세번째 출전자는 한국인. 딸기를 명중 시키겠다고 큰 소리쳤다. 그러나 한국인의 말이 믿기지 않은지 표

청했던 것.

가 앞장서서 추진해라.

선생님은 이 아이에 심한 매를 들었다. 선생님의 매가 멈출 줄 모르자 아이가 입을 연다. 고통스런 표정으로. “선생님, 그만 때리세요. 아파요. 백인피 부는 금방 아픈 표시가 나지만 흑인피부 는 표시가 안나요” 이 아이의 엄마는 흑인이었고, 아이는 혼혈아였다. -졸음운전차를 싱싱 몰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현

마음이 진정됐다는 신호를 한국인에게 보냈고, 활은 길게 당겨져 과녁을 향했다. 그런데 아뿔싸! 사고가 터졌다. 화살촉이 표적으로 서있던 딸기코가 되 어있던 영국인의 코에 명중하고 만 것.

수에게 아내 잔소리가 이어진다. “음악 꺼!” “왜 음악을 꺼? 당신은 내가 클래식 음 악 좋아하는 거 몰라!” “당신을 위해서 끄라는 거에요. 졸음운 전 방지 차원에서”

“오늘 맞선 본 남잔 어떤 스타일이니?” “키 크면 싱겁다”

가지고 왔다.

웠다. 긴장 풀기 위한 고육책으로 강술을

를 함께 하며 티격태격이다. “남자가 너무 작아”

표적은 각종 과일. 사람머리에 각종 과

졸부 ; 내가 죽으면 다른 사람에게 모두

졸부 ; 쓸데 없는 소리! 내 장기 기증, 니

그 다음날. 선생님은 준비물을 체크한 다. 그런데 한 아이는 살색을 하나도 안

적으로 서있던 영국인은 소주한병을 비

장남 ; 재산 기증이요?

한 아이가 물었다.

세계 활쏘기 대회가 열렸다.

유언 시간이 되었다. 기증 하련다.

“내일까지 물감을 충분히 가지고 와라” “무슨 색 가지고 올까요?” “살색”

- 활쏘기-

첫번째 출전자는 영국인으로서 사과를

부를 땐 어쩌지요? - 과거형 -

어?” “견적이 안 나오니까”

“누가 고추 얘기 했어! 키 말했지”

작곡가 ; 훌륭한 가수는 완벽한 율동, 확 실하고 자신있는 제스처를 필요로 한다.

“그럼, 많지” “근데 왜 성형외과는 없

- 견적 수의사인 아버지에게 현수가 물었다. “아빠, 가축병원에 진료과목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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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색미술시간에 선생님이 숙제와 준비물을 아이들에게 말했다.

“졸음운전 막기 위해서 튼 거라고!” 아내, 강제로 CD를 꺼내버린다. “왜 하필, 자장가를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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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소식

사상 첫 여자골프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5ㆍ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

LPGA 박인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LPGA 박인비, 그

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첫 날 순조로운 출발로 단

랜드슬램 기대해 볼만 하다”, “LPGA 박인비 선수 한국에

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랜드슬램’은 한 시즌 이내에 4개의

서도 응원하니 잘 해주길”, “LPGA 박인비 경기 보는데 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가 다 손이 떨리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박인비는 1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미디어뿐 아니라 동료 선수들의

장 올드 코스(파72ㆍ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관심도 온통 박인비에게 쏠리고 있다. 어떤 선수든 인터뷰

서 5언더파를 쳐 1타 차 단독 선두로 전반 9개홀을 마쳤다.

때 박인비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고 있다. 6월 LPGA 챔

박인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았다. 1번

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박인비에 패해 준우승한 카트리

홀부터 버디를 잡고 출발한 박인비는 3~4번홀 연속으로

나 매튜(스코틀랜드)는 기자 회견에서 “박인비가 브리티시

타수를 아꼈고 6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전반 9개

오픈을 제패한다면 그건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

홀 동안 5언더파를 쳤다.

라며 “타이거 우즈도 메이저 4연승을 했지만 한 시즌에 몰

지난 4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웨그

매튜는 “박인비의 최대 강점은 퍼트”라며 “특히 올해 박

개의 메이저 대회를 연속해서 제패한 박인비가 오는 브리

인비가 보여주는 퍼트 실력은 실로 엄청난 수준”이라고 평

티시여자오픈까지 석권하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골

가했다. 박인비와 1, 2라운드를 함께 치르는 베아트리스 레

프 역사상 여자의 경우 한 해에 메이저 4개 대회를 우승

카리(스페인)는 “박인비로 인해 여자 골프 자체가 주목을

한 선수는 아직 없다. 앞서 여자선수 중에는 미키 라이트(

받게 됐다”며 “관심이 높아지면 보는 사람도 많아지고 이

미국)가 1961년과 1962년 2년에 걸쳐 메이저 대회 4회 연

것은 스폰서의 증가로 이어지기 마련이어서 우리 모두에

속 우승을 이룬 바 있다. 남자선수의 경우 ‘골프 황제’ 타이

게 좋은 일”이라고 반겼다.

속 우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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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한 캘린더 그랜드 슬램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먼스 LPGA 챔피언십(6월), US여자오픈(6월)까지 시즌 3

거 우즈(38ㆍ미국)가 2001년~2002년에 메이저 대회 4연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브리티 시여자오픈에서 박인비 프로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석권한 ‘커리어(Career) 그랜드슬램’으로 기록됐다.

폴라 크리머(미국)도 “박인비가 브리티시마저 휩쓴다면 LPGA 투어 사상 최대 업적이 될 것”이라면서 “소렌스탐

하지만 이들 모두 한 해에 우승한 것은 아니다. 이들은 그

이나 오초아, 청야니는 사실 같이 있으면 그들이 어떤 생

랜드슬램보다는 한 단계 낮은 평생에 걸쳐 4대 메이저를

각을 하는지 알 수 있지만 박인비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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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때 주의할 점은 히프의 움직임이다. 히프의 회전이 충분하지 않으면 클럽과 손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클럽 페이스가 닫히게 된다. 그래서 어드레 스를 잘 만들어 놓고 시작해도 히프의 움직임이 확실하 지 않으면 페이드가 아닌 훅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 시작할 때 평소보다 히프를 먼 저 그리고 강하게 회전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공을 치고 난 후 팔을 빨리 접어 클럽이 빨리 넘어가는 게 아니라 앞으로 큰 원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해 야 한다. 즉 손을 많이 사용해 릴리스를 강하게 많이 하 아마추어 골퍼들은 공을 똑바로만 보내려고 한다. 하지 만 페이드나 드로우를 연습하면 슬라이스나 훅을 고치

고 스윙해야 한다.

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여러 가지 구질을 구사하는 방법

공을 치고 난 후 그립 끝이 배꼽을 오랫동안 향하도

을 안다면 코스를 공략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된다. 훅 때

록 만든다고 생각하고 스윙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문에 고민인 골퍼들은 슬라이스를 배워 보자. 어드레스 자세만 바꿔 줘도 페이드 구질을 칠 수 있다. 간단한 방법은 일단 공의 위치를 평소보다 약간 오른발 쪽에 놓고 티를 평소보다 낮게 꽂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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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다는 몸으로 손의 릴리스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

사진⑦은 손의 위치가 낮게 만들어져 있고 사진⑧은 손의 위치가 높게 만들어져 있다. 사진⑧처럼 하이 피니시를 만들어 주는 것도 페이드를 치는 방법이다.

스윙이 일정한 중·상급 골퍼들이 하면 좋은 방법이다.

높은 탄도의 페이드 공을 치고 싶다면 높은 피니시 자

초·중급 골퍼들은 왼발이 오른발보다 뒤로 빠진 오픈 스

세를 만드는 동작으로 해결할 수 있다. 치고 나서 팔꿈

탠스를 취해 주고 체중은 왼발에 50%, 오른발에 50%

치가 벌어지는 게 아니라 양 팔꿈치를 모아준다는 느낌

로 만들어 주면 좋다. 페이드를 치기 위해 다운스윙할

으로 하면 쉽게 하이 피니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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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류현진(26·LA다저스)이 팀내 신인왕 경

상적이라면서 조금만 침착하고 공을 더

쟁자인 야시엘 푸이그(22)를 제치고 가

볼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전체가 두려워

장 놀라움을 안긴 선수로 꼽혔다.

할 타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SB 내이션’

이어서 “푸이그는 야구 재능을 타고난

은 다저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 LA 다

기형적인 사람(freak of nature) 같고 장

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역사적인 2연전을

차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다저스의 얼

맞아 뉴욕 양키스 팬들에게 다저스의 최

굴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근 동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기사에서 “

한편 류현진은 오는 8월3일 역사와 전통

류현진은 올 시즌 다저스의 가장 행복한

의 리글리필드를 찾아 리빌딩에 들어간

놀라움(happiest surprise)”이라고 31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 4연전 2차전의 선발

밝혔다. 매체는 ‘묻고 답하기’ 형식을 통

투수로 예고돼 있다. 맞상대는 올 시즌 ‘7

해 “2013년 다저스에서 누가 가장 행복

승7패 평균자책점 2.79’ 등으로 뛰어난 동

한 놀라움을 안겨왔고 누가 가장 큰 실

갑내기 좌완 트래비스 우드다. 류현진에게는 시즌 10승 도전 이상의 매

망(biggest letdown)을 줬는지” 물었다.

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

가장 행복한 놀라움을 선사한 선수로는

대를 모은다.

센세이션을 몰고 온 푸이그가 아닌 류현 진이 당당하게 꼽혔다. 반면 가장 큰 실

“4개월이 지난 뒤 류현진은 ‘9승3패 평

등으로 보통 이하(subpar)이고 심지어 필

원정 10연승의 진기록을 세운 다저스는

망을 준 선수는 예상대로 올스타 외야수

균자책점(ERA) 3.14 105탈삼진’ 등을 기

드에 제대로 머물지도 못했다”고 질타했

컵스와 4연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인 원정

맷 켐프였다.

록하며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자

다. 3가지의 다른 이유로 부상자명단(DL)

12연승을 노리게 되는데 리키 놀라스코

격을 갖추고 있다”고 감탄했다.

을 들락거린 켐프는 ‘62경기 228타수’밖

가 나서는 1차전을 이길 경우 류현진 등

에 뛰지 못하고 있다.

판 때 역사적인 대기록이 맞물리게 된다.

“가장 큰 놀라움은 선발투수들의 소유 이고 그중 류현진이다”면서 “처음 우리는

류현진이 예상 밖의 행복함을 안겼다면

한국에서 온 이 선수에게 무엇을 기대해

켐프는 실망감만 준 선수로 지목됐다. “가

류현진에 밀린 푸이그에 대해서는 메이

다저스 프랜차이즈는 뉴욕(브룩클린 다

야 할지 잘 알지 못했다”고 매체는 언급

장 실망한 선수로 쉽게 켐프를 꼽을 수 있

저리그 승격 후 꾸준히 0.380대를 오르내

저스) 시절이던 지난 1955년 수립했던 원

했다.

다”며 “성적은 ‘타율 0.263 5홈런 27타점’

리는 타율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제일 인

정 11연승이 구단 최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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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10승1패의 다저스가 9회초 실책 등으로 대거 3 실점하면서 0-3으로 패해 빛이 바랬지만 이날 커쇼의 피칭은 강한 인상을 심기에 충분했다.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했어도 시즌 평균자책점(ERA) 을 1.87(10승6패 161탈삼진 등)까지 떨어뜨렸다. 스포츠 통계전문업체인 ‘일라이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

류현진(26·LA다저스)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25)가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커쇼는 1일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 어진 뉴욕 양키스와 인터리그 홈 2연전 최종전에 선발 등판, ‘8이닝 5피안타 무실점 무볼넷 5탈삼진’ 등의 역 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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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소속이던 페드로는 내셔널리그, 클레멘스는 아메리 칸리그 사이영상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커쇼는 지난 선발등판에서 통산 ERA를 2.67로 낮추며 1920년 이후 ‘최소 100경기 선발 등판과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를 통틀어 가장 낮 은 평균자책점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르면 커쇼는 지난 40년 메이저리그 시즌을 통틀어 7월

이 부문 역대 2위는 와이티 포드이고 3위는 다저스의

종료(이날 미국시간 기준 7월31일)까지 ‘ERA 2점 이하

전설적인 좌완 샌디 쿠팩스다. 25살에 이미 전설을 뛰어

및 150탈삼진 이상‘을 동시에 작성한 5번째 선수로 등

넘는 괴물의 질주가 어디까지 지속될지 전문가들조차

록됐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40년간 이 고지를 점령한 투수는 종전 단 3명뿐이었

한편 이날 ‘3타수무안타 1볼넷’ 및 수비에서 9회 마크

고 좌완은 커쇼가 유일하며 모두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엘리스의 결정적인 에러에 연루되는 등 부진했던 야시

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가장 최근의 경우는 지난

엘 푸이그(22)도 역사적인 기록 하나를 수립한 것으로

200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외계인’으로 불리며 최전

밝혀졌다. 푸이그는 양키스와 2연전까지 정확히 50경기

성기를 구가했던 페드로 마르티네스다. 그는 그해 7월

를 소화했다. 전날까지 49경기 동안 71안타와 10홈런을

종료시점까지 ‘ERA 1.38 및 188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기록했다. 첫 50경기에서 ‘최소 70안타와 10홈런 이상’

커쇼는 페드로 이후 무려 13년 만에 이 고지를 밟았다.

을 친 경우는 지난 1936년 전설의 조 디마지오(그해 87

앞서 1985년 드와이트 구든(1.65, 173탈삼진)을 시작

안타, 10홈런) 이후 푸이그가 처음이다.

으로 1997년 페드로(1.80, 189탈삼진), 1997년 로저 클

루키 푸이그는 올 시즌 ‘50경기 195타수71안타 타율

레멘스(1.52, 183탈삼진) 등이 진기록을 달성했다. 페드

0.364 10홈런 23타점 36득점 7도루’ 등을 마크하고 있

로가 2차례여서 올해 커쇼는 5번째(4명)가 된다.

다. 공교롭게도 디마지오 역시 1936시즌이 첫해 신인 시

4번의 사례는 그해 어김없이 사이영상으로 연결됐다. 1997년의 경우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 전

절(138경기 206안타 0.323 29홈런 125타점 4도루 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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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각)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프링 모바일볼파크에서

타이밍에 날아드는 공에 빅리그 타자들도 주눅들 수밖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 경기에서

에 없다. 불안정한 현실을 딛고 제 구위를 찾은 임창용이

4-5로 뒤진 7회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1이닝 무

기에 메이저리그에서도 ‘3단 투구’를 앞세워 ‘창용불패’

실점 활약을 펼쳤다. 사사구 없이 안타를 하나만 내줬

신화를 써갈지 주목된다. 시카고 컵스는 일본인 마무리

다. 탈삼진도 한 개를 잡아냈다. 29일 휴스턴 산하 오클

투수 후지카와 큐지가 6월 토미존 수술을 받아 시즌 아

라호마시티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그는 마이

웃됐다. 임창용의 합류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

너리그 12경기에서 14이닝을 던지며 평균 자책점 1.93

오고 있다. 특히 3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

을 기록 중이다. 삼진도 15개. 지난 6월 25일 루키리그를

와 경기에서 깜짝 빅리그 데뷔전도 기대된다.

시작으로 미국 무대 도전을 연 임창용은 싱글A와 더블 A를 거쳐 7월 27일 트리플A로 승격했다. 불과 일주일 사 이 상위리그로 초고속 승격한 임창용이다.

▼임창용, 류현진과 격돌 가능성 있다

임창용과 류현진의 만남이 성사될 지도 모른다. 임창

무엇보다 마이너리그 데뷔 이후 최고 시속 148km에 머

용은 1일 보도된 ‘박동희의 MLB 리포트’와의 인터뷰를

물던 임창용이 솔트레이크전에서 최고 시속 153km를

통해 이번 주말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있음을 전했

찍으며 전성기의 구위를 회복한 것이 고무적이다. ‘핵잠

다. 하지만 류현진과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기는 싫다

수함’으로 불린 김병현(넥센)이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시

는 생각도 전했다.

속 150km대 속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를 압도한 기억이

임창용은 “난 불펜투수고, 현진이는 선발투수다. 맞대

있다. 구속을 되찾은 만큼 임창용 특유의 3단 투구가 더

결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며 “맞대결은 언론이야 좋

해진다면 빅리그 진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그는 일본

겠지만 선수들은 아니다. 라이벌의식이 생길 수 있다. 사

프로야구 시절 시속 162km 뱀직구로 마운드를 평정했

이가 서먹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메이저리그 승격

‘한국산 트랜스포머’ 임창용(37)의 리글리 필드 입성이

다. 여기에 사이드암, 스리쿼터, 오버스로 등 팔의 각도를

시점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임창용은 “

눈앞으로 다가왔다. 특유의 꿈틀대는 ‘뱀직구’가 살아나

달리해 3단 투구를 펼쳐 일본 타자들을 당혹케 했다. 이

나만의 느낌이지만,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메이저리그

며 메이저리그를 휘감을 날이 머지 않았다.

모두 속구가 뒷받침됐으며 제구력이 흐트러지지 않았기

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정도는 하고 있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에 가능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임창용 스타일의 투수

며 “(LA 다저스전이 데뷔전이 된다면) 재밌는 무대가 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임창용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

는 찾아보기 어렵다. 투구폼의 다변화로 예측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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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퍼시픽리그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 홈런 5개 포함 97타수 36안타 타율 3 할7푼1리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2위에 랭크돼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이보다 더 많은 몸값이 예상된다. 요미 우리 자이언츠와 한신 타이거스 등 자금력 풍부한 구단 들이 그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찬스에 강한 4번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떨치고 있는 것 이다. 소속팀 오릭스가 퍼시픽리그 최저 팀 타율(0.255) 을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대호가 분투 중이다.

▲ 이승엽 몸값 넘어설까

역대 일본에서 뛴 한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몸

값을 받은 선수는 역시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지난 ▲ 이대호의 위상

2007~2010년 요미우리와 4년간 총액 30억엔의 잭팟

이대호의 위상은 이미 두 말할 필요 없을 만큼 높아졌

을 터뜨린 바 있다. 특히 2007년~2008년에는 각각 6억

다. 특히 지난 2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심판 판정에

5000만엔과 6억엔을 받으며 리그 최고 연봉자로 우뚝

어필하다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

서기도 했다. 3년 연속 30홈런 이상 터뜨리며 요미우리

이 평소 온화한 이미지를 버리고 이대호를 위해 심판을

4번타자이자 거포로 존재감을 높였다.

밀칠 정도로 팀 내에서 누구보다 보호하고 지켜야 할 선 수임을 재확인했다.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1)의 몸값은 어디까 지 치솟을까. 올해로 일본야구 2년차를 맞은 이대호는 그야말로 ‘귀 하신 몸’이다. 올해 89경기 모두 4번타자로 선발출장하

이대호가 이승엽의 몸값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요미우 리와 한신이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

자연스럽게 관심은 시즌 후 FA가 되는 이대호의 거취

망이다. 올해 요미우리 1루수 호세 로페스는 타율 3할

에 모아진다. 이미 오릭스가 시즌 중이지만, 잔류에 대한

2푼2리 12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득점권 타율

언질을 계속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로

2할4푼3리에서 나타나듯 찬스에 약하다. 타순도 6번이

의 세계는 조건이 우선이다. 일본 언론에서도 ‘오릭스가

다. 한신 1루수 아라디 다카히로도 타율 2할9푼1리 11

이대호를 잡기 위해서는 돈 전쟁이 불가피하다’며 상당

홈런 42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전성기 기량

한 거액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에는 못 미친다. 내년이면 만 37세 베테랑으로 언제 하

고 있는 이대호는 타율 3할2푼4리(7위) 107안타(4위) 17

이대호는 지난 2011년 시즌을 마친 뒤 오릭스와 2년간

향세를 탈지 모른다. 반면 이대호는 일본 진출 이후 233

홈런(공동5위) 56타점(8위) 출루율 3할9푼6리(4위) 장

총액 7억엔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일본으로 진

경기 모두 4번타자로 선발출장할 만큼 몸 관리가 철저

타율 0.527(6위)로 도루와 득점을 제외한 공격 전 부문

출한 시점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가장 많은 몸값이었다.

하고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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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둥이 풍부해서 누구나 1시간이면 양파

요즘 힐링이 대세다. SNS마다 여기저기

자루 하나를 가득 채울 수 있다.

힐링이 필요하다고 하질 않나, 이래서 힐 링, 저래서 힐링…. 언제부터인가 대한민

국화도는 섬 고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

국은 웰빙 이후 힐링천국이 되었다. 헌 데

히 간직하고 있다. 당일여행도 좋지만 하

수다 떨고 커피 마신다고 힐링이 되는가.

루를 머물면서 국화도의 숨은 매력을 하

진짜 힐링은 따로 있다. 나를 돌아보고,

나씩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웅장한 석양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야 진정한 힐링이

은 마음을 사로잡고 눈부신 오렌지빛 일

다. 일상으로부터 완벽히 탈출해 평온한

출은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휴식과 더불어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경 기도의 보물섬 5곳을 소개한다. 한국을

▼가는 방법:

방문하게 되면 중앙 여행사의 안내를 받

-화성 궁평항 서해도선 031-356-9387

아 이곳을 꼭 찾아보자.

(30분전 미리 매표, 조석 및 날씨 감안 사전확인 필수)

서해에 홀로 핀 꽃 - 국화도

궁평항 09:00 11:00 13:00 16:00

국화도는 두 시간이면 모두 돌아볼 수

찾는다. 가는 방법은 화성 궁평항(40분

놀이가 가능하고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

국화도 09:40 11:40 13:40 16:40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실제로 섬 전체에

소요)과 당진 장고항(10분 소요) 두 곳에

설과 편의시설을 갖추어 번잡한 곳을 피

요금: 대인-편도 12,000원, 왕복 20,000

들국화가 지천으로 피지만, 마을 사람들

서 운항하는 정기여객선을 이용하면 된

해 여유로운 섬 여행을 원하는 피서객에

은 이곳에서 많이 나는 조개의 조가비가

다.

게 인기가 좋다.

소인-편도 5,000원, 왕복 10,000원

길 을 따라 야트막한 언덕을 넘으면 길

국화도 북쪽의 매박섬과 남쪽의 토끼섬

바닷물이 깨끗하고 다양한 어종과 해산

게 휘어진 국화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은 썰물 때면 갯바위와 모래밭이 드러나

물이 풍부해, 연간 2~3만 명의 여행객이

데,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안전한 물

며 걸어서 건널 수 있으며 주위에 조개와

국화꽃을 닮아 국화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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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당진 장고항 국화훼리 011-4311-0432 (매표상황실) 장고항 08:00 10:00 12:00 14:0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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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18:00 국화도 07:40 09:40 11:40 13:40 15:40 17:40 요금: 일반-왕복 8,000원 소인-왕복 6,000원

이름만큼 작은 섬이다. 섬 대부분이 해

박 이상의 여행에는 대부분 민박을 이용

발 50m 이하의 낮은 구릉으로 이뤄졌고,

하는데 성수기에는 반드시 예약하는 것

남북으로 해안절벽이다. 특히 해안절벽은

이 좋다.

르며 화성시의 화성8경 중 하나로 선정

제부도는 서해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여행지 중 하나이다. 수도권에 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가족과 단

붉은색 기암괴석이 해송이 한 폭의 산수 화 같아서 ‘입파홍암(立波紅岩)’이라 부

서해 모세의 기적 - 제부도

▼가는 방법:

경기도선: 031-357-2555, 011-345-

체 모두의 1일 휴양코스 여행지로 적당한 곳이다. 제부도를 찾는 즐거움 중 첫 번째는 역

서해 자연이 숨 쉬는 섬 - 입파도

되었다.

전곡항에서 입파도 행 정기선을 타면 누

또한 서해지만 바닷물이 맑고 썰물 때에

에섬 등대전망대와 제부도 사이를 지나

도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서 여름철에는

넓은 바다로 나온다. 확 트인 서해의 시원

피서객과 낚시동호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

한 바람을 맞으며 50여분, 길쭉한 섬 가

이다. 해안가에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안

입파도 10:00 14:00 17:00

깊이의 바닷물이 빠지면서 육지와 섬을

운데 야트막한 언덕 위 작은 등대가 반겨

전한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모래와 조개

요금: 성인-편도 10,000원, 왕복 20,000

연결하는 2.3km 길이의 시멘트 포장길이

주는 입파도에 도착한다.

껍데기가 섞여 주위가 필요하다.

입파도는 ‘서서 파도를 맞는 섬’이라는

수도권 당일 섬 관광코스로 적합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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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3 전곡항에서 30톤급 정기여객선이 취항 전곡항 09:00 13:00 16:00 (하절기 1일 3회)

원 어린이-편도 5,000원 왕복 10,000원

시 바닷길이다. 간조와 만조가 엇갈리면 서 바닷길이 열리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 이 하루에 두 차례씩 재현되는데, 4~5m

나타난다. 파란 하늘과 넓게 펼쳐진 갯벌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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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닷길을 달리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단 통행 가능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약 30 분의 오차가 생길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것이 좋다. 섬에 도착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그림 같은 해안선이 펼쳐지고 제부도의 상징으로 오랜 기간 해암침식 작용에 의해 기이한 모습의 웅장한 ‘매바위’가 있다. 주변에는 조 개와 굴이 많아 여행을 풍요롭게 하고 이어지는 제부리해수욕장 은 물놀이 장소로 좋다. 섬을 한 바퀴 도는 해안도로를 따라 많은 음식점과 다양한 숙박 시설이 모여 있으며 제부의 바지락을 이용한 조개구이와 해물 칼 국수가 유명하다. 제부도는 즐길거리가 다양하고 편의성이 좋아 늘 여행객이 붐비는 경기도 서해의 관광명소이다. ▼가는 방법:

제부도 바닷길 통행시간: http://www.hscity.go.kr/교통환경>도

서교통정보>제부도 통행시간 자가용: 내비게이션 이용 대중교통: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 330번 버스 -지하철 1호선/철도 수원역 > 1004번 버스 다양한 매력을 품은 섬 - 풍도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24km 떨어진 곳에 있는 풍도. 면적

1.84㎢, 해안선 길이 5.5km에 불과하지만 천혜의 아름다움을 고 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봄이면 노루귀와 복수초를 시작으로 초롱꽃, 풍도대극, 붉은대 극, 바람꽃 등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야생화가 섬 전체를 뒤덮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오곤 한다. 또한 놀래미와 우럭, 광어, 농어 등 어종이 풍부하여 바다낚시 를 즐기며 휴가를 보내기에 좋을 뿐 아니라 묵직한 손맛과 풍성 한 조과를 얻을 수 있어 낚시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만나게 되는 ‘진장수리 해변’은 ‘진달래 석’이라 불리는 몽돌이 깔렸으며, 맑고 깨끗한 물로 유명해 해수 욕을 즐기기에 좋다. 섬의 서쪽 해안에 자리한 ‘북배’는 배낭을 짊어진 백패킹 여행자 들이 즐겨 찾는 장소다. 붉은 바위를 뜻하는 ‘붉바위’에서 유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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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이름으로 붉은 바위와 파란 바다 빛이 어

의 섬처럼 보이기도 한다.

소요)

문의: 대부해운: www.daebuhw.com

지하수가 부족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

요금(인천출발): 대인(편도) 14,960원,

인천(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인천시 중

Tip. 민박 비용은 인원에 따라 5만원~7

안의 북쪽 끝으로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7/25~8/11 16,320원 (소아는 대인 요금

구 연안부두로 70(항동 7가 88) 032-

만원으로 모든 민박집이 같으며, 식사는

고 있으며, 이전에 논농사를 지었던 섬의

의 약 50%)

887-6669

민박집에서 숙박할 경우 1인 6천원이다.

중앙에는 습생식물이 자라는 습지가 형

요금(대부도출발): 대인(편도) 13,600원,

대부도(방아머리선착장): 안산시 단원

성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7/25~8/11 14,960원 (소아는 대인 요금

구 대부황금로 1567-3(대부북동 1955)

의 약 50%)

032-886-7813~4

우러져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가는 방법:

인천(연안부두) - 08:00 (2시간 30분 소

요) 대부도(방아머리) - 09:00 (1시간 30분 소요) 요금(인천출발): 대인(편도) 14,960원, 7/25~8/11 16,320원 (소아는 대인 요금 의 약 50%) 요금(대부도출발): 대인(편도) 13,600원, 7/25~8/11 14,960원 (소아는 대인 요금

육도는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진정한 마 음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바람 에 몸을 싣고 자갈해변을 거닐다 보면 바 닷냄새와 솔향기가 더해져 잔잔한 미소 를 머금게 한다. 특히 육도에서 바라보는 장엄한 바다노을은 잊을 수 없는 감동으 로 남는다. Tip. 식사는 펜션이나 민박에서 직접 취 사가 가능하며, 육도에는 슈퍼가 없어 육 지에서 꼭 장을 봐가야 한다.

의 약 50%) 문의: 대부해운: www.daebuhw.com 인천(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인천시 중 구 연안부두로 70(항동 7가 88) 032887-6669

▼가는 방법:

인천(연안부두) - 08:00 (2시간 30분 소

요) 대부도(방아머리) - 09:00 (1시간 30분

대부도(방아머리선착장): 안산시 단원 구 대부황금로 1567-3(대부북동 1955) 032-886-7813~4 하늘이 내려준 선물 - 육도

풍도에서 뱃길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육도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1시 간이면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섬이 지만 풍도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끝눅섬 • 질마섬 • 육섬 • 가운데눅섬 • 정철이섬 • 미육도, 여섯 개의 섬이 모여 육도라 불리며, 가장 북쪽에 있는 끝눅섬 에서 바라보면 여섯 개의 섬이 마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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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자두모히토 재료-자두 4개, 라임 1개, 바카디 240ml, 탄산수 2컵, 얼음 4컵, 애플민트 6줄기 만들기-1 자두는 깨끗이 씻어 2개는 웨지 모양으로 썰 고 나머지는 씨를 제거한 뒤 얼음, 애플민트 4줄기와 함 께 믹서에 간다. 2 라임은 깨끗이 씻어 반 가른 뒤 스퀴 저로 즙을 짠다. 3 컵에 ①, ②를 넣은 뒤 바카디와 탄산 수를 붓고 나머지 애플민트를 올려 장식한다. 저장성이 떨어져 7월의 3주 정도만 생과를 맛볼 수 있 는 자두로 모히토를 만들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신맛을 내는 사과산, 구연산 등 자두의 유기산이 입맛을 돌게 하며 피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찬물에 15분 정도 담가 불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살짝

에 ①의 체리의 절반과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수분이 절

돌려 녹인다. 3 ①의 믹서에 간 참외 과육을 ②에 넣고

반쯤 줄면 나머지 체리를 넣고 4~5분 정도 더 조린 다

고루 섞는다. 4 ①의 속을 파낸 참외에 ③을 부어 냉장고

음 차갑게 식힌다. 3 중력분, 황설탕, 소금을 체에 내려

에서 2~3시간 굳힌다.

볼에 담은 뒤 버터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베이킹 팬에

참외젤리 재료-참외 4개, 판 젤라틴 8장 만들기-1 참외는 껍질을 깎고 2개는 반 가른 뒤 속을 파내고 나머지 2개는 믹서에 곱게 간다. 2 판 젤라틴은

여름철 대표 과일로 손꼽히는 참외는 과육이 부드럽 고 달콤해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수분이 풍부하게 들

②와 ③을 넣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25분간 구워 크 럼블을 완성한다.

어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부족하기 쉬운 수분

아주 짧은 기간 맛볼 수 있는 체리의 계절은 바로 지금!

까지 보충해주는 알찬 과일. 알칼리성 식품으로 100g당

체리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디저트로 만들 때 그 진가가

26~31kcal의 저열량 과일인 참외는 비타민 A·B·C가 풍

더욱 발휘된다. 모양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체리 디저트

부하며 인, 니아신,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수박과 더불

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어 입맛 없을 때 간식으로 먹기

어 이뇨 작용이 뛰어나다. 참외 역시 성질이 차고 수분이

에 좋다.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 C가

90% 이상 들어 있어 땀을 많이 흘리거나 갈증이 날 때

많이 함유된 과일은 레몬과 키위. 비타민 C는 열과 산소

먹으면 좋은데, 젤라틴을 활용해 젤리 식감을 주면 상큼

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조리법

달콤한 디저트가 완성된다.

대신 드레싱이나 토핑으로 활용하면 입맛 돋우는 별미

진저 컵 과일 재료-람부탄 30알, 망고스틴 8개, 망고 4개, 산딸기 1컵, 바게트 1개, 진저 시럽 4큰술 만들기-1 람부탄, 망고스틴, 망고는 껍질을 깎아 먹기 좋게 손질한다. 산딸기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바게트는 8등분으로 길게 썰어 180℃로 예열한 오븐 에 15분간 바삭하게 굽는다. 3 긴 용기에 ②의 바게트 를 넣고 ①의 손질한 과일들을 켜켜이 쌓은 뒤 진저 시 럽을 붓는다. 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열대과일의 맛을 그 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는 달콤한 과즙으로 미각을 깨 워주는 것은 물론 신선한 에너지를 충전시켜준다. 수분 과 비타민이 풍부한 대표적 열대과일인 망고스틴과 람 부탄, 망고에 진저 시럽을 더하면 과일 향이 더욱 진해 져 식욕을 돋운다.

로 즐길 수 있다.

프리저브드 체리 크럼블 재료-체리 700g, 설탕 300g, 중력분 140g, 황설탕 50g, 소금 0.5g, 버터 80g 만들기-1 체리는 씻어서 반 갈라 씨를 제거한다. 2 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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