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15 August 30, 2013 Page 1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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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무대였다. 방송 직후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정동 하에게서 '불후'와 레전드7에 대한 비하인 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었다. 마치 육상스타 우사인볼트와 같 았다.

"JK 김동욱 선배님이 워낙 대단한 무대 를 선보이셨어요. 당연히 신경은 쓰였지 만 마지막 순서다 보니 그 기록이 깨질 줄

"고 김현식 음원위해 발로 뛰어 다

을 몰랐어요. 아마 선배님과 저가 순서가

녀 "

뒤 바뀌었다면 우승이 뒤집어 질 수 있었

정동하에게 '불후' 우승과 관련해 축하

을 것 같아요. 사실 '불후'의 모든 무대가

의 인사를 건네자 쑥스러워 했다. 그가 고

우승할 자격이 있는데 감사할 뿐이에요.

인의 노래를 선택한 것은 특별했다. 정동

아참, '불후' 우승 트로피 모양인 마이크

하는 방송 당시 사전 인터뷰에서처럼 고

는 실제로도 사용가능해요."

김현식의 특집을 다시 할 경우 꼭 출연시 켜달라고 강력 요청했었기 때문. 정동하 에게 녹화 당시 우승에 대한 촉이 왔는지

"처음엔 부담.. 이젠 최대한 눈 맞춤 " 정동하는 지난 2011년 방송된 부활 편

물으니 최고점수가 나올 거라고 예상했지

에서 전설로 출연했다. 전설에서 다시 경

만 그게 자신이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연에 임하는 가수로 입장이 바뀌었다. 그

"저는 이번 무대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

럼에도 지난해 11월 '전국노래 자랑' 편에

비했어요. 물론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서 438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

선배님을 좋아하는 한 명의 팬이자 후배

다. 회를 거듭할 수록 무대에서 확실히 편

이기에 더 공을 들였어요. 선배님의 영상

해 보인다. 그는 '불후' 무대에 오르면 10

을 구하기 위해 직접 모든 루트를 동원했

대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전설에서 입장이 뒤바뀌었기에 잘해야 겠다는 부담감도 있었어요. 회가 거듭될 수록 객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 분들 에게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 달하고 싶다는 의욕도 생겼어요. 그러기

"우승이요? 진짜 몰랐어요!"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마치 고인이 옆

어요. 그걸 찾는 게 쉽지 않아 직접 '불

밴드 부활(김태원 채제민 서재혁 정동

에서 같이 듀엣을 하는 것 같은 연출은

후' 작가님과 음원 파일을 찾으러 다녔어

하)의 보컬 정동하(33)가 KBS 2TV '불후

1020세대에게는 놀라움을, 3040 시청자

요. 그만큼 열심히 했기에 애착이 크네

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들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이끌어냈다.

요."

레전드 7편에서 마지막 주자임에도 439

방송 직후 그와 '비처럼 음악처럼' 포털사

점이라는 최고점수로 최종우승을 거머쥐

이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위해서 최대한 눈 맞춤을 하면서 무대에 임하고 있어요." 데뷔 8년차의 그이지만 1년간 '불후' 무 대에 꾸준히 오르면서 가요계 동료들도

정동하는 방송에서 7번째 가수로 출격

많이 만났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했다. 이전에는 고 장국영의 '당년정'을 중

보컬리스트들이 '불후'에 출연 하는 만큼

자신이 기록했던 최고점수를 돌파하기

국어로 소화한 JK 김동욱이 421점을 기

가수들끼리의 신경전도 만만치 않을 것

고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

란 쉽지 않은 것을 잘 알기에 그야말로

록했다. 마지막까지도 우승을 예측할 수

같다.

한 그는 풍부한 감성과 매력적인 보컬로

정동하에, 정동하에 의한, 정동하를 위한

없었다. 그런 만큼 그의 우승이 더욱 극적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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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구도가 물론 있어요. 그렇지만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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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무 연연하지 않으려고 해요. 저는 '불후' 무대

대도 높아질 거고 발전도 될 것 같아요."

가 축제라고 생각해요. 이기려고 집착하면 대

'불후'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

중과의 소통을 놓치게 되요. 저는 소통이 가

에서 토크를 한다. 가수들은 긴장감을 풀고

장 중요한 것 같아요."

시청자들은 깨알 웃음을 짓는다. '레전드7'에

정동하는 지난 2월 '불후' 고정에서 물러났

서 JK 김동욱이 중화권 톱스타 주윤발을 패

다. 그가 떠난 뒤 현재 '불후'에는 여러 가수들

러디 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이처럼 신동엽의

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가 눈 여겨 본 가수가

적재적소 멘트와 정재형, 문희준, 은지원의 대

있다면 누가 있을까.

기실 토크는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완화시켜

'최근에 바다 선배님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준다. 정동하는 MC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본인이 갖고 있는 무기를 가장 잘 활용하세

"문희준 선배님 정말 동네 형처럼 친숙하게

요. 그 무기가 노래와 잘 맞아떨어졌을 때 엄

챙겨주세요. 가수들의 멘트도 챙겨주고 새로

청난 영향력이 발휘돼요. 그리고 이번에 출격

들어온 가수들의 경우 특징을 잘 잡아서 재

하시는 조장혁 선배님도 기대됩니다. '체인지'

밌게 끌어내세요. 신동엽 선배님도 TV로 뵈

는 정말 불후의 명곡이거든요. 선배님이 '불

었을 때는 재밌는 분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후'를 통해 모든 것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뵈니 정말 철학적이시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세요.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 '불후 '는 축제 , 그냥 즐겨주세요 ! "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정동하는 '불후'에서 어느덧 우승을 5회나

전했다. 8년차 가수의 소탈함은 인터뷰 하는

기록한 가수가 됐다. '불후'에 초대하고 싶은

내내 현재를 뛰어 넘어 다음 '불후'에서는 어

가수가 있다면 누가 있을지 물으니 주저 없이

떤 무대를 보여줄 지 기다려지는 가수였다.

박효신을 꼽았다.

"제가 생각하는 예능은 대중들과 친구가 되

"개인적으로 박효신 선배님의 팬이에요. 박

는 자리인 것 같아요. 저 역시 소통이 그리

효신 선배님이 '불후' 나오셔서 한 번 무대를

웠던 사람으로서 가수, 연기까지 분야를 넓

장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선배님과 만약 같

혀감에 있어 늘 감사합니다. 여러분! 토요일

이 경합을 하게 된다면 제가 지더라도 행복하

에는 채널을 '불후'로 고정하시고 그냥 즐겨주

게 깨질 것 같아요. 지금도 '불후'에서 가수들

세요. 다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프로

의 재발견이 이어지고 있지만 재야의 고수들

그램도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냥 마음을

이 함께 했으면 해요. 그러면 시청자들의 잣

열고 함께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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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국내 힙합 신이 오고가는 '디스(diss)'로

거친 '데프콘'에서 이름마저 부드러운 '대

왔던 데프콘은 이제 대준으로 컴백해 '힙

이 들끓어 있는 디스 공방에 그를 끌어들

떠들썩한 가운데, 힙합 계 원조 '디스 마

준'으로의 변신. 과거 데프콘이라는 타이

합 비둘기' '힙합 간디'라는 푸근한 별명을

이려 하지는 않는다.

왕' 래퍼 데프콘이 점잖은 컴백을 알려 이

틀로 힙합 음악을 다룰 때와는 사뭇 다

얻으며 래퍼 인생 제2막을 열었다. 이 같

비록 데프콘이 대중성을 지닌 힙합음악

목이 쏠린다.

른 분위기다.

은 변화의 배경은 이미 잘 알려졌듯 데프

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본래 갖고 있던 그

데프콘은 지난 23일 본명 '대준'이란 이

'노트리어스 걸'에서도 곡 후반부에 등

콘 어머니의 바람이 있었고, 각종 예능프

의 힙합 정신만은 살아있다는 것을 의심

름으로 새 앨범 'L'Homme Libre Vol. 1'

장하는 랩을 통해 이별을 맞이한 남자의

로그램 출연으로 자리 잡은 인지도 역시

치 않기 때문이다.

을 발표했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MBC

쓰라린 마음을 담아 절규했을 뿐, 욕설이

뒷받침됐다.

가요순위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컴

나 조롱과 같은 디스는 찾아볼 수 없다.

앞서 데프콘은 MBC예능프로그램 '무한

화한 대준이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

백 무대를 갖고 타이틀곡 '노트리어스 걸'

사실 데프콘의 변화는 그를 추종하던 힙

도전'을 시작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 게

고 있다. 대준이가 된 그의 음악적 성장에

을 선보였다.

합 팬들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힙합

스트로 등장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

박수를 보내는 긍정적인 여론이 등장할

회색 빛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대준(

1세대로서 갱스터랩을 다뤘던 인물인 데

금은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뿐이다. 앞으로 데프콘은 '대준이'로 자신

데프콘)은 7-80년대 소울을 녹아낸 신곡

프콘은 살벌하게 쏟아내는 거친 랩이 주

출연, 쓸쓸한 독거 남 이미지에 '먹방(먹

을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훈훈

을 통해 '감성 래퍼'로 귀환했다. 특히 지

특기였다. 그래서 얻은 수식어가 '힙합 디

는 방송)'까지 선사하는 등 친근한 래퍼

한 힙합음악으로 보답할 일만 남았다. 이

팡이와 중절모로 '신사' 콘셉트를 잡은 대

스 마왕'이었으며,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

로 자리매김했다.

미 대중은 데프콘의 '디스곡'이 아닌, 대

준은 거친 랩보다 분위기 있는 멜로디로

는 찰진(?) 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

180도 바뀐 데프콘을 지켜보는 힙합 팬

시선을 잡았다.

지만 한 때 무시무시한 디스곡을 발표해

들은 그의 빈자리가 섭섭하다. 하지만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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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힙합 팬들을 비롯해 대중들은 변

준이의 '감성 힙합'을 제대로 즐길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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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화려한 결혼식 대

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간 1000~2000

장이 300명 규모이기도 하고, 많은 하객

부는 이보영의 스타일링을 담당해 온 업

신 단란한 분위기 속에 사랑을 맹세할 계

명 규모의 하객이 초대되던 화려한 톱스

을 부르기보다는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

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전체적인

획이다.

타들의 결혼식과는 다른 행보다.

인들 위주로 조촐하게 예식을 올리고 싶

결혼 계획도 직접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다는 뜻을 모은 것 같다"고 밝혔다.

전해졌다.

이보영과 지성은 9월 27일 서울 광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7일

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결혼식은 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무협찬으로

최근 연예계에는 지성과 이보영 처럼 화

300~400명 정도의 하객만을 초대해 결

객 3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식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들 예비부

려한 결혼식보다는 조촐한 규모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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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있는 예식을 지향하는 커플이 많아지고 있

못하는 지인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감사 인

다. 예식장부터 하객 규모, 의상 등에서 남다

사를 하기도 했다.

른 화려함을 과시했던 스타들의 결혼 풍경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앞서 8월10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결혼 식을 올린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900

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안선영은 결 혼식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그 배경에 관심 이 쏠렸다.

여 명 정도의 하객을 수용하는 결혼식 규모

이효리는 "(제가)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

로 눈길을 모았다. 이병헌의 23년차 연예활

주시겠다는 많은 지인 분들께"라며 "마음만

동 경력과 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일일이 못 드

인 배우임을 감안할 때 소수정예만 참석하는

려서 여기에 대신합니다. 잘 살게요"라는 글

결혼식임을 엿볼 수 있었다.

을 게재했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식장의 규모 상 하객들

앞서 안선영은 지난 달 '식 없는 결혼식'을

의 최적한 환경을 고려해 본 총 900석 정도

결정한 가수 이효리를 지지하며 자신의 SNS

로 하객석을 예약했다"면서 "일생에 한번 뿐

에 "결혼식은 정말 돈 낭비라는 생각을 하던

인 결혼식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

차에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 결정에 박수를

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내며.. 그 용기가 부러워진다. 나는 왜 틀에

그런가하면 9월 결혼을 앞둔 가수 이효리 는 아예 예식을 생략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박힌 생각만 하고 있었을까"라는 글을 게재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됐다. 이효리 측에 따르면 당초 이효리와 이

식을 앞두고 이런저런 가능성을 생각하던

상순은 제주도에서 짓고 있는 별장에서 가

안선영이 결국 값비싼 서울의 고급 호텔 결

족 및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

혼식 대신 실리 위주의 부산 결혼식을 결정

었지만, 계획을 수정해 예식 없이 결혼을 진

한 것으로 보인다.

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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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6일 서울의 호텔에서 35세 사업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웨딩 화보 촬영 차 지

이효리는 지난 7월31일 트위터를 통해 "(제

난 23일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결

가)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

혼식 직후 KBS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

은 지인 분들께"라며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

에 합류해야 하는 지성의 스케줄을 고려해

사하다는 말을 일일이 못 드려서 여기에 대

신혼여행을 미루고, 스페인에서 짧은 둘만의

신합니다. 잘 살게요"라며 예식에 초대하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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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권상우가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제기된 방송인 강예빈과의 해외여행설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권상우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루머와 관련, 최초 유포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과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 및 적극 유포자를 명예훼손, 금전적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 등 법적 책 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며 가정파탄자로 형사고발 조치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권상우는 지난 26일 자신의 팬 카페에 루머와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밝히며 분노를 드러냈다. 금일 보도 된 배우 권상우의 증권가 정보지 루머와 관련하여 당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권상우는, 증권가 정보지에 떠도는 본인과 강예빈이 관련된 루머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 았습니다. 이에 사랑하는 가족과 팬이 받을 고통 과 상처를 염려해 자신의 팬 카페에 이와 관련 한 심경을 직접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권상우 씨와 관련한 루머는 사실 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배우 김부선이 고 장자연 발언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에 약식기소 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김부선을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에 약식기소 했다. 김부선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 장자연의 소속사 대표가 내게 대기업 임원 술접대를 요구했다"고 발언해 명 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들이 증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21일 검찰이 약식기소

권가 정보지를 통해 너무나도

를 했기 때문에 소액재판을 거치거나 법원 명령에 따라 벌금형을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받을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몇

상황에 유감을 표합니다.

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해당 루머와 관련하여

앞서 김부선은 지난 3월 19일 종합편성채널 JTBC '표창원의 시사

최초 유포자 및 적극 유포자

돌직구'에서 "고 장자연 소속사 대표가 (나에게) 직접 전화해 대기

를 찾아 명예훼손, 금전적 손

업의 임원을 소개해준다며 술접대를 요구했다"고 발언했다.

실에 대한 손해배상 등 법적

김부선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다음날인 20일 "바로잡습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입니

니다. 고 장자연님 소속사 대표라고 방송에서 언급했는데 내가 말

다. 또한 행복한 가정을 뒤흔드

한 그 대표는 몇 년간 유모씨와 소송했던 김모 대표가 아니다"라

는 가정파탄자로 형사고발 조치

며 "오래전 그녀의 소속사 대표이셨던 관계자 중 한 분"이라고 해

도 할 것입니다. 로 인해 마음고생

명했다.

을 하고 있을 권상우를 비롯한 그

그러나 장자연 사건 당시 소속사인 더컨츠엔터테인먼트 김모(44)

의 가족과 팬을 위한 배려 차원에

전 대표이사는 하루 뒤인 21일 김부선이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서 루머를 양산하는 추측 및 호기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심 유발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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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소감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짧고 간략한

20기 개그우먼으로 뽑힌 맹승지도 MBC

국으로 왔다. 오늘은 중기상을 보기 위해

'섹션TV연예통신'의 리포터로서 참석했

오전 7시에 도착했다. 처음 왔는데 신기하

다. 그의 등장해 주위가 웅성웅성했고 사

다"고 말했다.

진 촬영 요청도 쇄도했다. 그는 유행어인

앞서 송중기는 입대 하루 전 고향인 대

"오빠 기억 안나~?"를 외치며 리포터로서

전광역시에서 올라온 부모와 시간을 보

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내며 주변을 정리했다. 그는 국방부가 연

이날 이른 오전부터 각국의 팬들이 현장

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기로 한 뒤 처음으

에 참석했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현수막

로 현역 입대한 스타다. 송중기는 강원도

을 설치하며 송중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

에서 복무할 전망이기에 그의 일거수일

냈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그를 보기

투족이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는 지난 17일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위해 자리를 일찍 잡았다. 몇몇 팬들은 송중기가 모습을 드러낼 곳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공

에 '중기 오빠 기다릴게요', 지난해 개봉한

식팬클럽 키엘과 세 번째 팬미팅을 개최

송중기는 취재진이 모자를 벗으라고 하

영화 '늑대소년'에서의 철수 캐릭터를 인

했다.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국내는 물론

자 주저 없이 벗었다. 그의 짧은 헤어스타

용해 '철수는 47년을 기다렸지만 우리는

일본,중국, 프랑스 등 각국 팬들이 참석했

송중기는 강원도 춘천102보충대에서

일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취재

2년 기다리면 된다' 등의 메시지를 담은

다.

육군 현역병으로 입소했다. 그는 5주간의

진이 경례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자 "아직

현수막을 정성스럽게 배치해 눈길을 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병

안 배웠다"고 말했다. 그의 짧은 대답에

었다.

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주위는 웃음바다가 됐다.

배우 송중기(28)가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팬들의 배웅 속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소감을 말했다.

그는 입대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송중기는 3분정도의 짧고 간단한 인사

위해 일찍 도착했다. 그는 푹 눌러 쓴 모

를 끝낸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그의

자와 캐주얼한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

마지막 모습을 보기위해 일반인, 팬들도

다. 그는 다소 수척한 얼굴이었지만 수백

함께 동행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명의 팬 및 취재진 앞에서 담담히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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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현장에는 올해 초 MBC 공채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 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말끔한 외모

또한 송중기의 팬 뿐 만 아니라 102보충

와 엄친아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

대 앞 상인들도 송중기가 입대할 것이란

다. MBC '트리플', SBS '크리스마스에 눈

소식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 올까요', SBS '산부인과', KBS 2TV '성

일본에서 온 40대 초반의 여성은 어눌

균관 스캔들', SBS '뿌리깊은 나무',KBS

한 한국어였지만 송중기와 관련된 질문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에 또박또박 말했다. 그는 "어제 밤에 한

'늑대소년'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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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주간필라 Aug 30.2013-Sep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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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가수 김완선(44)이 핑크빛 로맨스를 꿈 꾸며 솔로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 된 KBS 2TV 중매 오디션 프로그램 '너 는 내 운명' 녹화에 출연한 김완선이 솔로 생활 탈출을 예감케 했다.

연을 결심, 최근 진행된 녹화에 출연했다.

좀처럼 남자와의 교제가 힘들었다고 토

로잡기도 했다. 김완선은 호감을 표현하

'너는 내 운명'은 중매 오디션 프로그램으

로했다. 그동안 자신에게 접근했던 남자

며 솔로 탈출에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로 혼기가 꽉 찬 남녀 연예인들에게 짝을

들 대부분이 진심어린 사랑이 아니라 배

그는 "방송국 PD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

찾아주는 의도로 기획됐다.

경을 보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가

으로 김완선을 사로잡기도 했다"며 "김완

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선이 녹화 후 출연자 중 한명의 전화번호

김완선은 '너는 내 운명' 녹화에서 마지 막 연애는 7년 전이었다며 현재 솔로임을

관계자는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완선

를 물어보기도 했다. '너는 내 운명'을 통

김완선은 올해 44세로 '너는 내 운명'을

고백했다. 그간 연애를 하지 못한 이유에

의 짝이 되고자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

해 솔로 생활을 청산할 것 같은 느낌을

통해 운명의 짝을 만나기 위해 어렵게 출

대해서는 과거 첫사랑과의 연애 실패 후

다"며 "이 중 일부는 김완선의 눈길을 사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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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지난 25일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

의 긴 촬영이 끝나서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보통 작

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모완일)이 종영했다. 주인공

품을 끝내면 아쉬움과 만족감이 각각 나뉘는데 '최고다 이순신'

이순신(아이유 분)이 꿈과 사랑 모두를 쟁취하는

은 젊은 배우들의 모습도 그렇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아요. 초

것으로 끝났다. 극중 부드러운 이미지로 '유신

반에 제작발표회 때 말씀드린 것들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랄까

바라기'애칭을 얻었던 박찬우(고주원 분)도 예

요."

비 아빠가 되는 기쁨을 누리며 이유신(유인나

극중 박찬우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이유신을 마음에 품어 뒀다. 그리고 비밀연애에 이어 결혼까지 골인했다. 그가 밉상 남

분)을 지켰다. 박찬우 역을 연기한 고주원(32)을 직접 만났다.

편이 되지 않은 건 아내에게 지극정성으로 잘해준 데다 중간자

그동안의 필모그라피를 보면 참 반듯한 남자의

역할을 잘 해냈기 때문이었다. 고주원에게 박찬우와 같은 상황

표본인 그였기에 실제로 만나면 어쩔지 기대감

이 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물었다.

도 컸었다. 어느덧 데뷔 10년차인 이 배우, 대면

"물론 친구와도 연애 할 수 있지만 감정이 생길까 싶어요. 서로

하니 진중하고 소탈한 사람이었다. 고주원과 함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아예 없다고 전제하면

께한 '최고다 이순신' 인터뷰.

힘들 것 같아요. 다만 저 같은 경우는 찬우처럼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극중 찬우 어머니처럼 집안이 반대하는 경우라면 상황

3년만의 컴백 , 시원함 반 아쉬 움 반

을 좋게 만든 뒤에 소개시켜 드릴 것 같아요. 중간자 역할이요? 잘할 자신은 있는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지난 2010년 군 입대

한 그는 전역 후 첫 작 품으로 '최고다 이순

고주원과 연기호흡을 맞춘 유인나는 실제로 촬영현장에서 애

신'을 선택했다. KBS

교만점인 배우다. 그와 함께 연기하면서 어땠을까. 그에게 기억

2TV 주말연속극들이

에 남는 장면을 물으니 주저 없이 지난 5월 11일 방송분에서 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가

온 차에서 데이트한 장면을 꼽았다.

며 여러 스타들을 대세로 만들

"인나가 밝고 유쾌한 친구에요. 그래서 처음에 기대도 많이 했

었기에 그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됐

어요. 인나가 출연한 MBC '최고의 사랑', 영화 '마이 블랙미니드

다. 6개월간의 대장정이 만만치 않았지

레스'도 재밌게 봤으니까요. 이번 촬영하면서 밝고 즐겁게 연기

만 드디어 끝냈다. "이 작품에 함께 해서 좋았어요. 6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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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과 유인나 , 그리고 달달함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덕분에 실제로도 많이 웃었고 재 밌게 촬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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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극 중간에는 박찬우 네 시월드도 등장 했다. 시월드 특성상 조금 더 재밌게 풀

표적이다. 두 사람과 함께 연기하면서 어 땠을까.

그러고 보니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

"아이유가 연기를 잘 해요. 출연진도 대

를 빼놓을 수 없다. 고주원은 국민여동생

기실에서 얘기를 많이 하면서 칭찬했어

수 있는 요소들을 극단적으로만 끌고 갔

"조정석 형은 정말 일을 즐겁게 하고 재

과 함께 연기하다 보니 주위 반응도 폭발

요. 아이유를 보면 연기도 잘 하고 자신

던 아쉬움이 있었다. 고주원은 어머니로

밌는 사람이에요. 같이 일하는 사람도 즐

적이라고 밝혔다. 데뷔 이래 주위 남성들

감도 넘쳐요. 그 만큼 본인이 부단한 노력

등장한 배우 김동주를 언급했다.

겁게 하는 분위기를 갖고 있어요. 때로는

로 부터 아이유, 유인나의 친필사인을 부

을 했기 때문에 생긴 자신감이에요. 그런

"김동주 선생님이 연기를 정말 잘하세

고단하고 힘들 때가 있지만 정말 분위기

탁하는 요청도 많았다는 것도 빼놓지 않

자신감은 보면 알아요. '저 친구는 준비도

요. 그런데 선생님이 미혼이세요. 대부분

메이커를 자처해요. 정우 형이요? 그저 상

았다. 그는 배우로서 걸음마 단계인 아이

많이 하고 열정이 많구나. 그래서 자신 있

의 사람들이 이 얘기를 들으면 깜짝 놀래

남자에요. 하하."

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나'를 느꼈어요."

요. 선생님이 당연히 결혼을 하셨을 것이 란 예상이 많기 때문이에요. 선생님이 시 월드를 정말 잘 표현해주셨어요. 쉽지 않

"예능 , 영화 다양하게 도전 해보고파 "

그와 예능을 빼놓을 수 없다. 얼마 전

으셨겠지만 연기하시면서도 인나에게 미

MBC '진짜 사나이'에 대해 언급하자 곧

안해하셨어요."

바로 주요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장악했

유인나와 함께해서 즐겁기도 했지만 힘

다. 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

들었던 부분도 있었다. 바로 극중 박찬우

은 그의 발언이 다소 와전됐다는 것. '진

처럼 연인에게 달달함이 부족했기 때문.

짜사나이'를 애청한다는 것이 어느 순간

박찬우를 연기하면서 요즘 말로 손발이

출연하고 싶다고 커졌다. 그는 '진짜 사나

오그라들 때도 있었다. 프러포즈 장면도

이' 제작진과 출연진에 미안함을 전했다.

본인은 쑥스러웠지만 여자 스태프들이 정

"예능 러브콜이 종종 오고 있어요. 다만

말 좋아했다고 밝혔다.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한 것도 있어요.

"저의 원래 성격은 무뚝뚝하고 조용히

좋은 기회가 온다면 도전 해보고 싶어요.

있는 편이에요. 남자들끼리 운동하는 걸

데뷔하고 예능은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즐겨요. 그래서 인지 주위에 여자친구들

였어요. 웃겨야 한다는 부담과 개인기 울

이 많이 없네요. 여자친구들이랑 길게 대

렁증이 심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자연

화를 잘 못해요. 남자친구들이 많은 남자

스러움을 추구하다 보니 자신이 생겼어

와 여자친구가 많은 남자 중 저는 전자

요. 기회가 온다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

에요. 그래서 인지 촬영장에서도 남배우

리고 싶어요."

들이랑도 친하게 지냈어요. 저와 반대인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은 걸 배웠어요."

인사를 전했다. 그는 드라마 종영 후 휴 식 겸 차기작 선정에 돌입한다.

조정석·정우와 절친 ! 유인나·아이유는 인

"초반에는 논란이 된 부분도 있었지만

기폭발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면 진심으

고주원은 위에서처럼 남자 배우들과 친

로 죄송합니다. 저희 작품을 사랑해주셔

해졌다. 세 자매의 상대로 각각 등장했던

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찾아뵙도록 하겠

조정석(신준호 역), 정우(서진욱 역)가 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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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단편영화 연출에 도전한 배우 이범수가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범수는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

지션이 중요한 지를, 하나부터 끝까지 다

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너무나 감사하고 행

고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연예

이해하고 꿰고 있어야 한다는 걸 느꼈다"

복한 여정이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

과 학생들과 함께 작업해 의미를 더했다.

고 말했다.

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죽

이범수의 '꼭두각시'는 보건복지부 2013

을 때까지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을

년 금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금연

생각이다"고 고백했다.

소셜무비 '세 개의 거울' 중 하나. 이범수

서 열린 단편영화 '세 개의 거울: 제 1편

이어 이범수는 "배우로서는 맡은 캐릭터

꼭두각시' 시사회에 참여해 "너무 힘들고

와 인물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데 막상

도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다 보니 어느 등장인물 하나, 소

이범수는 20분 분량의 단편인 '꼭두각

와 '공정사회'의 이지승 감독, '동갑내기 과

품 하나 의미가 없는 게 없다는 생각이

시'에서 담배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주

외하기'의 김경형 감독이 가기 시각에서

들었다"고 밝혔다.

인공의 시선을 통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

바라본 '담배 그리고 금연'에 대한 이야기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꼬집었다. 출강하

를 담았다.

이범수는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며 감 독의 눈으로 바라 본 세상이라고 생각한 다"고 운을 떼며 "얼마나 연출이라는 포

그는 "육체적으로는 너무나 힘든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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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문정희. 지난해 여름부터 대작을 잡아먹었다. 2012년 문정희가 출연한 '연가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집어삼켰다. 올 여름 문정희가 출연한 '숨바꼭질'은 '감기' '설국열차' 등을 꾹꾹 누르며 달리고 있다. 문정희가 출연한 영화들은 개봉 전까진 주목을 못 받았거나, 문정희가 출연할 만한 영화는 주목받기 힘든 영화였거나 둘 중 하나였다. 결과적으론 문정희는 이 영화들 속에서 빛을 발 했다. 이 영화들도 문정희 덕에 빛을 발했다.

TV드라마에서 누군가의 아내 또는 엄마였던 문정희는 영화 속에선 스스로 빛을 발산했다. '숨바꼭질'에서 문정희는 영화에 무서움과 서늘함을 더했다. 문정희는 이 영화를 출연부터 연기까지 붙잡고 늘어지고 매달려 완성했다. '숨바꼭질'은 절연한 형이 살던 집을 찾아간 한 남자가 그 집에 누군가 살고 있는 흔적을 찾 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영화. 지난 14일 개봉해 5일만에 200만명을 넘어서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문정희의 극 중 정체는? 인터뷰로 설명한다.

-여름마다 대작을 잡아먹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겨울 되기 전에 촬영에 들어가서 봄이면 끝나고 여름이면 개봉한

다. 운이 좋다.

- '숨바꼭질 ' 캐스팅이 사실 쉽지 않았는데.

▶'숨바꼭질' 시나리오는 수애가 추천해줬다.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하면서 친분을 쌓은 사

이다. 수애가 '숨바꼭질' 제작사 김미희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데 소개를 해줬다. 시나리오를 봤 는데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확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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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사실 제작사 대표님이랑 허정 감독님은 다른

찌푸리는 설정을 만들기도 했다.

여배우를 생각하고 있었다. 덩치가 좀 더 큰 여 자. 그래서 대표님과 감독님을 설득했다. 내가 출연을 못하면 할 수 없지만 덩치가 큰 사람보 단 이 역할엔 주위에서 볼 수 있지만 그래도

- '숨바꼭질 '에서 문정희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동네분들을 모시고 극장에서 다시 보는데

2%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어야 더 폭발적이지

뒷자리에서 욕이 쏟아지더라. "저런 미친년"이

않겠냐고. 다행히 설득을 들어줬다.

라면서. 욕을 들으면서 기분이 좋았던 건 처 음이다.

-상업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인데 설득만

으론 넘어가지 않았을 것 같다. 자선사업

-역할을 맡으면서 두 얼굴이 아니라 처

다는 확신을 가졌으니 출연시켰을 것이

연기했을 것 같은데.

가도 아닌데 문정희가 이 영화에 필요하 다. 배우가 그렇게까지 매달릴만한 영화

음부터 그런 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다. 두 얼굴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라는 확신이 스스로에게 있었나.

고 생각했다. 원래 그런 사람이어야지 이런 행

▶그렇다. 나는 라이징스타도 아니고 A급 스

동에 정당성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내가 뭘 잘

타도 아니다. 들어오는 역할이 협소하다. 누구

못했어라고 생각하는 여자. 정말 지켜야 할 것

의 엄마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 항상 누구

들을 위해 노력하는 여자였다고 믿었다.

의 뭐였다. 누구의 뭐라도 좋으니 포인트 있는 역할을 정말 바랐다. 그래서 감독님과 대표님 을 설득하는 게 더 힘이 났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었으니깐.

-문정희가 예뻐서 역할에 안 맞는다고

- '연가시 '와 '숨바꼭질 ' 모두 강한 역할이 다. 강한 역할이라 더 잘 드러나기도 한

다.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들 법 한데.

▶늘 TV에서 평범한 역할을 많이 해왔다. 그

생각했다던데.

래도 항상 한 칼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칼

▶내 입으로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그랬다.(웃

을 뽑을 기회를 기다려왔다. 다른 기회가 주

음) 그래서 화장을 지우고 맨 얼굴로 찾아갔

어지면 또 다른 칼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다. 여자는 화장만 다르게 해도 달라 보인다 고. 영화 속에선 일부러 긴장할 때 한쪽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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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와 문정희 , 그리고 전미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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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T V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배우들이라 '숨

배우와 할 때가 비슷했다.

바꼭질 ' 캐스팅에 대한 우려도 컸었는데.

-드라마와 영화 , 차기작은 어떻게 진행

에서 보는 사람들이 과연 티켓파워가 있을까

▶드라마든 영화든 역할에 목이 마르다. 하

▶그랬다. 다들 정말 부담이 컸다. 텔레비전

될 것 같은가.

우리도 걱정이 많았다. 쫄기도 많이 쫄았다.

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니깐. 욕

믿을 건 시나리오의 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심을 내도 좋은 역할이 있는 걸 하고 싶다.

그런데 촬영을 하다보니 손현주 선배도 그렇

JTBC '맏이'는 3일 정도 특별출연이다. 영화

고 전미선 언니도 그렇고 다들 한 칼들을 갖

는 제안을 받은 작품이 있긴 한데 아직 고민

고 있더라. 그걸 영화에서 팍팍팍 소리가 날

중이다.

정도로 휘두르더라.

- '연가시 '는 다른 배우들의 리액션이 적 은 고독한 역할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상

-김기덕 감독과 최근에 연락처를 교환 했다던데.

▶교환까지는 아니고. 원래 인연이 있었다.

대와 연기합이 확확 이뤄져서 검무 같은

예전에 지상 최대 오디션이란 게 있었다. 9개

재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영화와 관련해서 오디션을 보는 것이었는데

▶정말 그랬다. 집에서 커피 마시는 장면 같

운이 좋게도 전부다 붙었다. 그런데 내가 하기

은 경우는 어떻게 그렇게 연기나 대사를 치고

로 했던 영화가 어그러지면서 그 기획 자체가

받는 게 귀신같은 지 약이 오르더라. 손현주

엎어졌다. 당시 '와이키키 브라더스'도 있었고,

선배는 선타기를 정말 귀신 같이 한다. 미선

김기덕 감독님은 '수취인 불명'이 포함됐었다.

언니는 기가 막히게 그걸 받는다.

김기덕 감독님이 '숨바꼭질' VIP시사회에 오 셔서 연락처를 물으셔서 알려드렸을 뿐이다.

- '연가시 '의 김명민 , '숨바꼭질 ' 손현주는 어떤 욕심이 강한 면에선 닮았는데.

▶그렇다. 분명 닮은 부분이 있다. 이런 사람

들과 같이 연기하는데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 법은 쫄지 않는 것이었다. 살사댄스를 배우는

혹시 아나, 정말 연락을 주실지.(웃음) -스스로 노력해서 늦게 꽃을 피고 있 는데.

▶이제 시작이다. 너무 늦었나란 생각이 들기

데 연기와 비슷하다. 살사도 남자가 리딩을 한

도 하지만 이 나이에 이렇게 찾아줘서 감사하

다. 그 리딩을 잘 할 수록 여자가 빛이 난다. 두

다는 생각도 든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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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30.2013-Sep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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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주간필라 Aug 30.2013-Sep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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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가 배우

교양프로그램 MC로 활약한 홍은희의 입담이 기대를

홍은희를 새 안방마님으로 맞이한 가운데 300회를 맞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은희는 김구라와 첫 만남에

는다.

서 아저씨라고 부르겠다며 호칭을 정리, 김구라를 당황 tvN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될 '택시'는 300회로 홍은희를 안방 마님으로 맞아 김구라 홍은희 새 체제로 꾸며진다.

문도 막히게 했다. 제작진은 홍은희와의 촬영 소감에 대해 "홍은희가 방 송 전에 ‘독설가 김구라’를 걱정했다고 전해 들었다. 그

'택시'는 2007년 9월 8일 첫 방

러나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김구라에게 절대 '밀리지도',

송을 시작했다. 케이블 최장수 토

'말리지도' 않았다"며 "오히려 김구라가 당황할 때가 많

크쇼의 위엄을 자랑하는 '택시'는

았다"고 전했다.

스튜디오가 아닌 도로 위의 택시

올해로 11년 차 유부녀 홍은희는 여배우보다 따뜻한

라는 이색적인 장소에서 거침없

감성과 유부텨다운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김구라

는 토크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수

의 빈 곳을 채워줄 예정이다.

많은 스타들과 함께 웃고 울었다.

300회 방송에서 홍은희는 "김구라씨가 특유의 독설

지금까지 달려온 주행거리만 8만

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시리라 믿고, 저는 공감하며

1335Km, 출연게스트만 약 1000

소통하는 안주인이 되겠습니다"라며 여성MC로서의 각

여 명에 달한다.

오를 밝혔다.

김창렬 이영자 초대MC를 시작으로 수많은 MC와 게

김구라는 홍은희의 합류헤 대해 "그동안은 공격 일변

스트가 탑승한 '택시'는 300회를 맞아 배우 홍은희가

이었다. 전현무에서 홍은희로 잘 바뀌었다"며 전MC에

새롭게 합류, '김구라 홍은희' 새MC체재로 다시 달린다.

대한 독설과 함께 새MC에 대한 반가움을 표했다.

300회를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택시'는 어떻게 꾸며질까. 무엇보다 오랜 연기 생활과 라디오 DJ,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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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다. 그는 거침없는 돌직구 퍼레이드로 김구라의 말

한편 이날 방송될 '택시'에는 배우 김성은, 가수 이세준 (유리상자)과 서영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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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탤런트 김준희가 자신의 몸매와 피부 비

참 부럽다. 나는 노력으로 몸매를 가꿔야

도 사람이니까 매일 하지는 못한다. 일주

가 안 된다"고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

결을 두고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

하는 편"이라며 "최근엔 간헐적 단식과 2

일에 3일 정도 저염식을 먹는다"고 말해

었다.

혔다.

일5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팔로우미2'는 '깐깐한 쇼핑플래너'라는

김준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

"아침에는 공복 유산소 운동 30분과 저

또 김준희는 피부 관리법에 대해선 "자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패션 뷰티 아이

에서 진행된 티캐스트 계열 케이블 채널

녁에 근력운동 2시간30분 총 3시간 정

외선 차단이 동안 유지에 가장 중요한 것

템들을 비교해 골라내는 리얼 쇼핑 버라

FashionN 쇼핑 버라이어티 'Follow 美

도 운동을 한다. 먹는 것도 염분을 최대

같다"며 "집에 있을 때도 자외선 차단제

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쇼핑몰 CEO 김준

시즌2'(이하 '팔로우미2') 간담회에서 몸매

한 안 먹고 저염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

를 바른다. 또 보습 유지하기 위해 세수

희와 톱모델 송경아, 패션계 핫 아이콘 김

와 피부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이 같

명했다.

하고 물기를 살짝만 제거하고 3초안에 스

나영이 진행을 맡고 뷰티 컨설턴트 도윤

이에 김나영이 "아까 라면을 먹지 않았

킨로션을 바른다.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범이 쇼핑플래너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느냐"라고 말하자 김준희는 당황하며 "저

많이 잔다. 노력파다. 이렇게 안 하면 관리

완성도를 높인다.

이 밝혔다. 김준희는 "송경아씨처럼 타고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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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악을 담아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여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

느 음악프로그램과 달리 실험적인 콘셉

케치북')이 200회를 맞았다.

트도 진행됐으며 '스케치북'만의 아이디

지난 방송된 '스케치북'은 방송 200회

를 형성했다.

를 맞이해 'The Fan'(더 팬)이라는 주제

평균 시청률 2~3%(닐슨코리아 기준)인

로 꾸며졌다.

200회 특집에 걸맞게 라인업도 화려했

심야 시간대임에도 '스케치북이니까' 가

다. MC 유희열을 비롯해 이효리, 윤도현,

능한 것들을 만들어냈다. 크리스마스 특

장기하, 박정현이 출연했다. 시청자 아닌

집을 통해 가수 성시경의 아바타 분장,

뮤지션들이 한 아티스트의 팬이 돼 콜라

10㎝의 만화 '은하철도 999'패러디 등 여

보레이션 무대를 만들어냈다.

러 레전드 무대가 탄생했다.

이효리는 5집 앨범 '모노크롬'의 수록곡

가수들의 매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음

'묻지 않을게요', '사랑의 부도수표'를 작사

악프로그램들이 부재한 가운데 제작진의

및 작곡한 김태춘과 함께 했다. 여느 지상

고민과 MC의 합이 프로그램의 인기 원

파 음악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조합으

동력임을 공고히 했다. MC 유희열도 토

로 두 사람의 인연부터 에피소드까지 모

이의 유희열이 아닌 변태감성 매희열이라 곡할 때는 가수와 음악의 경계선이 허물

는 애칭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아티

또한 박정현과 2인조 모던록 그룹 MOT

어지는 순간이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스트 유희열과 MC 유희열의 선을 적절히

의 보컬인 이이언도 예상치 못한 조합이

유희열이 토이의 '여름날'을 열창했다. 특

넘나들었다. 200회 특집을 통해 이 모든

이효리와 김태춘이 의외였다면 장기하

었다. 박정현과 함께 무대 위에 오른 이이

집이라는 거창함보다 담백하게 마무리

것들이 제대로 드러났다.

와 김대중의 만남은 신선 그 자체였다. 시

언은 전자음악이 강자인 싱어송라이터로

됐다.

청자들에게 낯선 김대중은 의외의 매력

'스케치북'을 통해 재발견했다.

두 다 털어냈다. 이효리가 자칫 주인공이 될 수 있었지만 뒤로 한 걸음 물러나 김태 춘을 위해 지원 사격했다.

훈함을 자아냈다.

'스케치북'이 어느덧 200회를 맞이한 것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지난 2009년 4월

처럼 300회에는 어떤 특집으로 시청자들

을 발산했다. 윤도현과 밴드 로맨틱펀치

그룹 2NE1의 히트곡 '아파'의 작곡가 선

어떤 그림이든 담을 수 있는 새하얀 스

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을지 기

의 콜라보레이션도 가요계 선후배의 훈

우정아가 유희열의 '뜨거운 안녕'을 재 편

케치북처럼 어떤 경계도 없이 다양한 음

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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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었어요. 욕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였어요.

생각해요."

이수정이 섹시 코미디 영화를 찍었다고

영화 '미스 체인지'의 개봉을 앞두고 이

하면 으레 그녀의 섹시한 자태를 상상할

수정을 만났다. 길쭉한 다리로 걸어 들어

첫 연기에서 이수정을 괴롭혔던 것은 다

수 있다. 늘씬한 다리에 남다른 볼륨의 완

오는 그 모습에 한번 압도됐고, 의외로 털

름 아닌 욕. 남자의 영혼이 몸에 들어왔다

벽한 몸매를 가진 이수정이니 남성 관객

털한 모습이 또 한 번 놀랐다. 남성들이

는 설정 탓에 거친 욕을 입에 달고 살아

영화 속에 샤워신 등 약간의 노출도 있

들의 기대가 남다를만하다.

가지는 섹시한 이미지에서 나아가 여성들

야 했다. 욕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는데다 섹시한 미녀를 연기한 이수정. 과

'미스 체인지'의 이수정은 관객들이 이수

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이수정, 자신을

했던 나날이었다.

한 노출은 없지만 그 몸매가 어디 갈까.

정에게 가지는 기대를 시원하게 깬다. 다

사랑하고 당당한 모습은 뭇 여성들의 부

른 이의 영혼이 들어가는 기묘한 여인을

러움을 살만했다.

지금도 '누가 앉으랬냐, 씨X놈아'하는 대 사가 들리면 헉 하고 놀라요."

"저는 욕을 잘 한다고 생각했어요. 친구

몸매 관리 비법은 묻자 "먹는 걸 워낙 좋

들과 얘기하거나 할 때 자연스럽게 욕을

아해서 운동을 많이 해요"란다. 너무나 정석인 대답에 허무해졌다.

연기한 이수정은 소심한 남자, 노는 남자,

"이수정이 섹시 코미디를 찍었다고 하면

하잖아요? 그런데 촬영할 때 '수정아, 너

시골 할머니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기했

아마 관객들은 노출을 하겠거니 하는 생

욕 좀 배워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남자

"운동을 워낙 좋아해서 운동 열심히 하

다. '팔색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이

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가 욕하는 거랑 여자가 욕하는 게 다르잖

고 항상 스트레칭을 해요. 이동 중에도

수정, 첫 영화 '미스 체인지'에서 어느 정

그런데 어? 저런 모습도 있네? 라고 이야

아요. 남자가 욕하는 느낌을 원하셨던 거

계속 몸을 움직이고요. 원하는 라인을 생

도 팔색조의 모습을 보인 듯하다.

기가 돈다면 영화가 성공한 것이 아닐까

예요. 그 장면 찍을 때 너무 속상해서 울

각하면서 그쪽을 스트레칭하면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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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자, 소심한 제칠(송삼동 분)과 쿨~한 카사

변하는 것 같아요." 바야흐로 섹시 춘추전국시대다. 강예빈,

노바 현구(정은우 분) 중 어떤 타입이 끌

클라라 등 섹시 스타들은 물론이고 '아티

리는지 물었다. 의외로 이수정의 선택은

스트 봉만대'의 섹시 3인방 성은, 곽현화,

현구 쪽이었다.

이파니까지 섹시함으로 중무장한 스타

"저는 현구가 끌려요. 꿍하고 말 못하는

들이 넘쳐나는 시대, 이수정만의 무기는

스타일은 선호하지 않아요. 답답하잖아

무엇일까?

요. 결혼이요? 그래도 현구랑 할 것 같아

"건강미? 섹시라는 것도 여러 가지 섹시

요. 남자들도 곰하고는 안살아도 여우랑

가 있잖아요. 저는 건강미 있으면서 시크

은 산다잖아요. 꿍해있으면 속병 날 것 같

한 섹시함인 것 같아요. 건강해 보이는 모

아요. 저는 그때 그 때 지르는 편이거든

습과 길쭉한 몸에서 나오는 섹시랄까요.

요. 연애를 안 한지 너무 오래 됐네요(웃

오히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음). 연애 할 때는 굉장히 솔직하게 연애

섹시인 것 같아요."

하는 편이예요. 서로 믿을 수 있는 솔직 한 연애가 좋은 것 같아요."

내친김에 물어봤다. 수많은 섹시 미녀들

UFC 옥타곤걸로 시작해 예능, 시트콤,

중에 이수정이 최고인가? 하고. 곧바로 "

배우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이

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죠. 스스로 최고

싶은 나이예요. 섹시만 가지고 있는 게 아

아왔다. 트레이닝복 바지에 티셔츠를 입

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관리도 해야 하고

니라고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다른 걸로

고 야구 모자를 쓴 것이 어울리는 남자

그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다양

요. 제가 최고인 것 같아요(웃음)."

얼마든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 같

가 좋다는 이수정과 신나게 남자와 연애

한 일을 해왔던 과거와 달리 이제야 일

앞서 클라라는 MBC 에브리원 '무작정

아요. 클라라씨처럼 속상할 수도 있을 거

를 논했다.

에 공식이 생겼고, 재미를 찾았단다. 이제

패밀리'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섹시한 이

예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라고 속상한

"남자가 엉덩이가 없으면 볼품없는 것

미지가 굳어지는 것이 두렵다며 눈물을

일이 없겠어요? 다른 이미지를 계속 보여

같아요. 아니면, 허벅지? 계절이 여름이라

보이기도 했다. '섹시'라는 수식어를 달고

줄 수 있는 것들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극

그런지 반바지를 많이들 입으셔서 더 보

"팔색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일

있다는 것, 이수정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복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는 것 같아요. 스키니한 남자는 싫어요.

에 욕심도 있고, 한 가지 이미지가 아니

수정.

막 배우로 나서는 이수정에게 섹시를 벗 어나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물었다.

"섹시 이미지가 나쁜 건 아니잖아요? 유

한참 섹시함에 대해 논하다 보니 이수정

트렌드에 너무 집착하는 남자도 별로고

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모든 걸 보여주

명한 여배우라도 섹시하다는 말이 붙지

이 생각하는 섹시한 남자에 대해서도 궁

요. 오히려 수수한 남자, 트레이닝복 바지

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이걸 다 보여드

않은 사람도 있는데 저는 가지고 있는 거

금해졌다. 기자는 어깨에 집착한다고 던

에 야구모자가 어울리는 남자가 좋아요."

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도 하고 다양한

니까요. 저는 아직 섹시하다는 말을 듣고

지자 자신은 엉덩이를 본다는 대답이 돌

'미스 체인지'에 나오는 정 반대의 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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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 해봐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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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그러나 최근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 서 공교롭게도 '상금전액 기부' 공약 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의혹에 시달 려야 했다. 이후 여러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재차 기부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기부내역 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그의 기부 내역은 지난 23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비공 개로 진행된 팬 미팅을 통해 본격적으 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장에 자리한 팬들의 제보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우승상금 기부 내역에 대해 질문에 " 지난 5월 초부터 여러 단체에 조금씩 듀스 이현도가 대중 곁을 떠나 평범한 작곡가의 삶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로이킴이 약속을 지켰다. 지난

상금을 나눠 기부를 하기 시작했다"

중의 호기심 어린 시선에서 도망가고

해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

며 "상금 기부는 모두 마쳤고, 지금은

싶었던 그에게 한국의 연예계는 다시

통해 획득한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

상금 이상의 금액을 계속 기부하고 있

돌아오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한 것.

다"고 말했다.

듀스 20주년 헌정 음반 수록곡 녹음 현

대중의 기억 속, 반항기 넘치는 청년이

가요계에 따르면 로이킴은 최근 우

그는 "내가 기부하는 것을 남들이 알

장을 찾은 이현도를 동행 취재, 그간 마

었던 이현도는 어느덧 40대 노총각이

승 상금 5억 원 중 음반 제작비 2억

아차렸을 때 보다 내가 누구에게 줬

음 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됐다.

원을 제외한 3억 원을 모두 기부했다.

다는 행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굳

이현도는 지난 9년간 대중의 관심에서

듀스를 잘 모르는 10대에겐 ‘듀스라

로이킴은 현재 국제 어린이양육기구

이 언급하지 않았다"며 "내가 활동하

철저히 떨어져 지냈으나 미국에서 작곡

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삼촌’, ‘우리 형부,

인 한국 컴패션 과 국제구호개발 굿

고 바쁠 때 말고, 어떤 분에게 하는 게

가로 활동하며 한국 가요계에 꾸준히

우리 삼촌이 좋아하던 형’으로 불리기

네이버스, 동물학대방지센터 등 약 20

좋을까 생각할 수 있을 때부터 조금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룰라의 ‘3!4!’,

도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평범한 작곡

곳의 단체에 상금을 쾌척한 것으로 스

조금씩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누션의 ‘말해줘’, 유승준의 ‘연가’ 같

가로 보낸 지난 9년의 시간은 이현도에

타뉴스 취재결과 확인됐다.

은 히트곡이 바로 이현도의 작품이다.

게 자기 자신을 찾아 나가는 시기였다.

로이킴은 이날 팬 미팅 행사로 얻은

로이킴은 지난해 11월 '슈퍼스타K4'

수익금도 자신과 팬들의 이름으로 자

그런 그가 오랜 시간 무대를 떠나 타국

오랜 방황과 치유의 시간을 통해 이현

결승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

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로이킴의

에서 작곡가로 지낸 데에는 듀스 멤버

도가 찾은 것은 상처를 지니고 살면서

금을 한 군데에 모두 기부하기보다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는 이날 행사에

故 김성재의 죽음과 루머에 대한 충격

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원하

여러 의미 있는 곳에 나눠서 기부하고

참석한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

이 컸다.

는 음악을 열정적으로 만드는 ‘자신’이

싶다"고 밝혔다.

다는 후문이다.

미제사건으로 남은 친구의 죽음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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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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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증명사진 (외모에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여인이 들어왔다) 여 ; 제가 여자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

편집장 ; 아니 이게 뭐야! 오자가 그대로 잖아!

눈을 유심히 노려보며 한다는 말. 사진사 ; 미안하지만, 벗고 찍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줌마 벗으세요! 여잔, 어렵게 올 누드로 만들고 있었다. 사진사 ; 지금 뭐하는 거요? 여 ; 벗으라고 했잖아요! 사진관 ; 왜 엉뚱한 걸 벗어요. 안경 벗 으라는 건데.. 안경을 벗어야 여자답거든..

오인, 인식했던 것.

이 원고를 하나 준다. 부장 ; 이 원고에 오자가 아주 많을 거 야. 다 찾아봐. 현수 ; 네.

30분만에 교정을 끝낸 현수, 현 ; 다 했습니다. 오자가 하나도 없던데 요. 편집장 ; 벌써 다 했어? 현 ; 네, 오자는 없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커피를 시켰다.

주인 ; 역시 도사시군! 어떻게 알았소? 도사 ; 자장면 보면 알지. 긴 머리카락 이 나왔거든.

레지가 주문을 받으러 간다.

- 미래형 -

“뭘 드시겠습니까?”

- 도둑놈 -

여자들이 주문한 커피는 주방아줌마를

우수정 ; 엄마, 왜 남자들에게 여자들은

당황케 만들만 했다. “난 시드니 커피로

“그건, ‘이혼하다’다”

줘!” “난 멕시칸 아메리카 스타일로!”

“그럼, 과거형은?”

도둑놈이라는 표현을 써? 엄마 ; 길에 지나가는 예쁜 여자들만 훔

“난 샌프란시스코틱 커피!”

“선배, 결혼하다의 미래형은 뭐야?”

‘”착각하다’다!”

정말 난해했다.

쳐보잖니. 우수정 ; 어, 그럼 난 도둑년이겠네.. 난 길에 잘생긴 남자 지나가면 몰래 훔쳐보

- 4년제 대학-

멀리서 여자들의 주문한 사항을 듣고 있 던 주방장. 레지에게 물었다. “너 저 여자들이 말한 커피가 뭔지 아

는거든...

4년제 대학을 나와야 응시자격이 주어 지는 회사에 중퇴자가 응시하자,

엄마 ; 나도 그러는데..

니?” “걱정마세요. 제가 알아서 갖다 줄

면접관 ; 우린 중퇴자 안 뽑아요!

우수정 ; 그럼, 엄마도 도둑년이네..

게요”

응시생이 거침없이 따진다.

잠시 후, 유한부인 세 명이 모두 나가고

- 오자 출판사 교열 신입사원 현수에게 편집장

종 주접을 다 떨고 앉아 있었다.

현수는 오자(誤字)를 ‘5’ 또는 ‘오’ 字로

는 그런 사진을 찍어주세요. 여인의 몸과 얼굴을 자세히 살핀 후,

커피숍에 유한부인 세 명이 들어와 각

- 대부 -

응시생 ; 4년 다녔으면 된 거 아니요! 의

주방장이 레지에게 물었다.

대(6년) 4년 다녔거든~ 일단 4년 마쳤으

아이들이 엄마 자랑에 여념이 없다.

“아까 구색 맞추기 매우 힘들었지? 언제

면 된 거 아니요.

아이1 ; 우리 엄마는 사교계 대부야

부터 그렇게 커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아이2 ; 우리 엄만 연예계 대부다!

거야?” “난 그냥 집에서 먹던 대로 타다

아이3 ; 우리 엄만 유흥업계에서 대부로

줬는데 군말 없이 잘들 먹데요”

통해. 다!

예언과 점을 잘 치는 도사가 자장면을

아이3 ; 대부시니? 아이4 ; 응, 접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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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에 아빠가 아들을 승용차로 귀가 시켰다.

- 도사의 예언 -

아이4 ; 울 엄마도 유흥업계에 종사하신

편집장, 검토 하더니,

- 잘 빠진 차 -

-커피-

먹으러 중화요리집에 왔다.

엄마 ; 길은 어땠어요? 잘 빠지던가요? 이빠 ; 아니, 잘 안 빠졌어. 아들이 끼어든다, 불쑥.

10분만에 그릇을 비운 도사.

아들 ; 아빠! 아까 잘 빠졌다고 했잖아.

도사 ; 여기 주방장은 금발의 여자인 것

아빠 ; 그건, 지나가는 차를 보고 그런

같은데?

게 아니고, 여자들 보고 그랬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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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소식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 우승을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의 맹타

향해 질주했다. 13번홀(파4)에서 1타를

를 휘둘렀다. 나흘간 합계 15언더파 265

잃어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

하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전초전

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2위 카린 이셰

서 3m 내리막 버디 퍼트를 멋지게 성공시

성격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르(프랑스·10언더파)를 5타 차로 여유있

키며 챔피언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세이프웨이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한국이름 고보경)가 세계 여자골프 역사

여자 골프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유럽의 대표주자 격인 페테르센과 헤드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

리디아 고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5

월은 이날 리디아 고의 정확한 샷과 흔들

드는 28일 “박인비가 구토 증상을 호소

세의 나이로 우승, LPGA 투어 역대 최

림 없는 경기에 영향을 받은 듯 라운드

하는 등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세

연소 챔피언이 됐었다. 또 리디어 고는 캐

내내 기를 펴지 못했다.

이프웨이클래식을 기권했다”고 밝혔다.

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16세의 뉴질랜드 교포 소녀 리디아 고(

클래식 기권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나다여자오픈 2승 외 유럽투어 뉴질랜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인경(25)이 8언더

골프 채널, 폭스 뉴스 등 미국 외신들도

여자오픈, 호주투어 뉴사우스웨일스오픈

파 272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시즌 7승

박인비의 불참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

우승을 포함해 프로대회에서만 통산 4승

을 노렸던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는 공

다.

을 거뒀다.

동 13위(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골프 채널은 “박인비가 감기와 구토 증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한편 리디아 고는 지난 22일 영국왕실

세를 보이는 등 컨디션 난조로 세이프웨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PGA 투어의 강호로 세계 3위인 수잔

골프협회(R&A)가 아마추어 세계 1위에

이클래식에 불참한다”고 보도하며 관심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캐나다

페테르센(36·노르웨이), 유럽의 실력자 캐

게 수여하는 매코맥 메달을 3년 연속으

을 드러냈다.

오픈 대회에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럴러인 헤드월(24·스웨덴)과 같은 챔피언

로 받았다. 리디아 고는 서울에서 태어나

LPGA 투어에서 아마추어가 2승을 거둔

조로 묶여 부담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6살 때인 2003년 부모와 함께 뉴질랜드

그러나 리디아 고는 전반 9개 홀에서만

로 건너갔다. 부모 고길홍·현봉숙 씨는 제

를 또 새로 썼다.

것은 그가 처음이다. 세계 아마추어 1위인 리디아 고는 26

5타를 줄이며 동반 프로 선배들을 압도

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

했다. 전반 그라운드가 끝났을 때 2위 그

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린

룹과의 격차를 5타로 벌린 리디아 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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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가 고향이다. 박인비 ‘에비앙 전초전’ 세이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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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예전에는 몸의 중심(척추)을 기준으로 백스윙에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많이 하

들어가고 스윙이 뻣뻣해지는 ①의 모습

스윙 때 고정하는 느낌보다 백스윙 톱에

이 만들어진다.

서 고정해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많이 추천하는 연

고 다시 돌아와 공을 치는 스윙을 했다.

백스윙에서 머리가 ②처럼 오른쪽으로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⑤처럼 백스윙 톱

하지만 요즘은 몸의 중심에서 이동이 거

반 정도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에서 자신의 오른손을 왼쪽 어깨에 올려

의 없이 제자리에서 꼬았다가 풀어 치는

야만 올바른 상체의 회전을 만들 수 있

놓고 공간을 유지하는 느낌으로 다운스

스윙을 추구하는 편이다.

다. 스윙에서 가슴이 하늘을 향하듯 올라

윙을 내려오는 연습을 해 주면 좋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이 잘못 이해하는 부 분이 있는데 바로 머리의 움직임이다. 헤 드업이나 머리의 움직임이 두려워 머리를 과도하게 잡을 때가 있다. 이렇게 부자연스러운 머리의 움직임은 편안하고 올바른 스윙을 방해한다. 자신

가거나 백스윙에서 회전이 막힐 때는 머 리의 움직임을 먼저 체크해 보자. ③처럼 다운스윙에서 상체가 덮이는 동 작이 만들어질 때도 머리의 움직임을 체 크해 봐야 한다. 백스윙에서 머리와 왼쪽 어깨가 가까워

통해 교정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머리를 잡아 놓으려는 또 다른 이유는 스웨이 동작이 만들어지기 때문일 때도

습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입에 골프 티나 펜을 물고 스윙하는 방법이다. 머리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몸의 전체적 인 움직임을 체크하고 고치기에 아주 좋 은 연습이다. ⑨처럼 펜을 입에 물고 평소와 같이 어 드레스를 취해 보면 펜이 내 시야에 걸린

있다. 하지만 스윙에서 스웨이가 만들어지는

다. 그 상태로 스윙을 하면 펜 끝의 움직

가장 큰 이유는 ⑥처럼 오른쪽 무릎의 무

임으로 머리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너짐 때문이다.

움직임도 체크할 수 있다.

지면서 몸의 공간 (다운스윙에서 몸과 팔

그래서 스웨이 동작이 만들어지는 골퍼

백스윙에서 펜의 움직임을 너무 제어하

스윙에서 머리의 움직임을 잡으려고 생

의 공간, ④와 비교해 보면 좋다)이 좁아

들은 백스윙에서 머리를 고정하려고 하

지도, 너무 많이 움직이지도 않게 연습해

각하는 골퍼들은 백스윙에서 힘이 많이

지게 되면 손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백

지 말고 ⑧처럼 오른쪽 무릎의 움직임을

보자.

의 머리 움직임을 체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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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서 류현진은 총 7경기 선발등판했다. 7

마이애미의 호세 페르난데스, 세인트루이

경기에서는 9승3패, 평균자책점 2.75로

월2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원정을 시

스의 조 켈리 뿐이다.

아주 좋았다.

작으로 지난 25일 보스턴전까지 거둔 성

또 이 선수들 중 2점대 이하 평균자책점

▲5일 휴식은 보약=류현진은 5일 휴식

적은 5승2패 평균자책점 3.07(44이닝 15

을 기록 중인 투수는 커쇼와 신인왕 경

후 등판에서 유독 강했다. 5일 휴식 후 던

자책) 40탈삼진. 5연승 행진을 거두다 최

쟁자인 페르난데스 등 6명이고 류현진은

진 8번의 경기에서 6승 1패 방어율 2.21

근 2연패를 당해 체력문제와 1회 징크스

7위에 올라있다. 경기당 이닝수도 6이닝

을 기록한 것. 5월 29일 LA 에인절스를

등 여러 우려가 제기됐지만, 따져보면 결

이 넘어 그리 뒤지지 않고 탈삼진도 7경

상대로 따낸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 역시

코 나쁜 성적이 아니다.

기 등판한 투수 중에는 페르난데스에게

5일 휴식 후 등판한 경기였다. 류현진은 4

만 밀린다.

일 휴식 후 등판 때 5승 2패 평균자책점

일단 7경기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최근 불안감이 야기되고 있지만, 후반

3.30을 기록했다. 6일 이상 쉬었을때는 1

기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어느 투수와 견

승 2패 방어율 4.02로 아주 좋지 못했다.

나머지 세 경기서도 5회 이상 버텨내면

줘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잘 만났다 샌디에이고=상대팀 샌디

서 경기 동력을 유지했다. 시작부터 완전

류현진의 13승이 기대되는 3가지 이유를

에이고는 13승 제물로 제격이다. 샌디에

히 무너져 고개를 떨어뜨린 적은 없다. 지

분석해봤다.

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

3자책 이하)가 4회고, 모조리 7이닝 이상 을 소화해냈다.

후반기 류현진(26·LA 다저스), 당당한 내셔널리그 선두그룹이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난 25일 보스턴전에서 첫 회 4실점한 부

▲‘극강’ 홈 사나이=류현진은 홈에서 강

있다. 류현진에게는 이번 샌디에이고전이

분이 아쉽지만, 그 이후 냉정함을 찾고 마

하다. 홈 경기에 12차례 나서 6승2패 평

첫 상대 등판이다. 29일 현재 팀타율 리

운드를 지켰다.

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원정 13경기

그 10위(0.247), 홈런 9위(118개), 득점 12

의 홈경기에서 2전3기 13승 도전에 나선

내셔널리그서 후반기 성적만 비교하면

에서는 6승3패 평균자책점 4.05를 마크

위(511개) 등 공격력이 강하지 않다. 다만,

다. 14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12승을 따

류현진은 일단 다승 공동선두다. 후반기

했다. 홈에서 만큼은 자신있게 공을 던졌

이날 류현진과 맞상대를 펼치는 에릭 스

낸 후 마이애미와 보스턴을 상대로 2연

들어 7~8경기를 등판한 선수들 중 류현

다는 소리다.

털츠는 다저스 타선이 경계해야 한다. 스

패를 당해 명예회복의 의욕도 높다. 그렇

진보다 많은 승수를 기록한 투수는 없다.

여기에 이날 경기가 저녁에 열린다는

털츠는 올해 27경기에 선발로 나와 8승11

다면 류현진의 후반기 성적은 내셔널리그

29일 현재 내셔널리그서 총 11명이 5승

점도 류현진에 호재다. 류현진은 낮경기

패와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이다. 류

서 어느 정도일까.

을 기록 중인데, 7경기에 등판한 투수는

에서 총 7번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현진으로서는 여러모로 편안한 상황에서

류현진 외에 신시내티의 브론슨 아로요,

3.98을 기록했지만 저녁에 치른 18번의

연패 탈출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이후 재개된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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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려를 잠재웠다. 임창용의 트리플A 성적은 MLB 승격에

를 비롯해 몇몇 투수들도 콜업할 분위기”

논하는 글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대부

라고 전했다.

분 9월 엔트리 확장 때 임창용이 MLB에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9

아직 임창용의 인지도는 현지 기자들에

서 ‘쇼케이스’를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기에서 9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96

게 높지 않은 상황이다. 정확한 몸 상태나

‘블리처 네이션’의 수석 에디터 브렛 테

의 빼어난 성적이다. 피안타는 4개였던 반

구위는 알지 못해 확답은 어렵다는 말도

일러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테일러는

면 탈삼진은 9개나 된다. 3.25에 이르는

나왔다. 계약 후 아직 MLB 무대에 단 한

“임창용이 복귀전에서 무실점 피칭을 벌

땅볼/뜬공 비율도 훌륭하다. 임창용 특

경기도 뛰지 못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하

였다”라고 보도하면서 “임창용은 올 시

유의 공끝이 살아있음을 추측할 수 있

지만 이들은 “컵스는 분명 불펜에 문제가

즌 전 컵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40인

임창용(37, 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는 대목이다. ‘시카고나우’의 존 아르게로

있고 내년을 위해 새로운 자원들을 실험

로스터에 포함되느냐에 마느냐에 따라

(MLB) 데뷔가 다가오고 있다. 컵스는 새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임창용의 경

해봐야 할 상황임은 분명하다”라고 전했

그의 계약도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테일

로운 선수들을 필요로 하는 것이 분명하

기 후 “구속은 93마일(150㎞)이 나왔다”

다. 현재 트리플A 레벨 불펜 자원 중 가장

러는 이를 종합해 “컵스는 임창용을 시험

고 임창용은 그에 가장 적합한 선수 중

고 전했다.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 중 하나

해보길 원할 것이고 9월에는 그를 볼 수

현지 언론들도 임창용의 승격 가능성을

가 임창용이다. 이르면 9월 2일 MLB 로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컵스와 2년 계약을 맺고

상대적으로 높게 점치고 있다. 컵스와 LA

스터에 포함된 임창용의 이름을 볼 수 있

한 차례 어깨 통증이 있기 전까지는 8

MLB 무대를 노크하고 있는 임창용은 팔

다저스의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LA에 건

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월 말에도 승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까

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 재활

너온 몇몇 컵스 담당 기자들은 “컵스가 9

현지 언론들과 매체들도 이런 임창용의

지 나왔다. 다만 통증으로 일주일가량

을 거쳐 MLB를 향한 단계를 밟고 있다.

월 40인 로스터 확장 때 여러 선수들을

등판 일지를 꾸준히 추적하며 관심을 보

MLB 데뷔 일정이 밀렸다는 것이 현지의

현재는 MLB 직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불러올릴 것으로 본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고 있다. 현재 리빌딩을 진행 중인 컵

관측이다. 어쨌든 임창용이 올 시즌 내에

트리플A에서 승격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

당초 컵스가 로스터 확장을 십분 활용하

스 불펜의 문제가 적지 않기에 내년을 바

MLB 무대에 데뷔할 가능성 자체는 매우

다. 중간에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7일 부

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이들

라본 임창용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

높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특유의 뱀직

상자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으나 복귀 후

은 “현재 부상 등을 이유로 마이너리그

는 것이다. 임창용이 트리플A 레벨에서도

구가 MLB 마운드에서 꿈틀거릴 날이 얼

2경기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이며 모든

에 있는 루이스 발부에나, 라이언 스위니

무난한 투구를 펼치자 MLB 승격 시점을

마 남지 않았다.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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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세 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시간을 꿈꾸는 이들이 즐 겨 찾는 유명 신혼여행지라는 점이다. 그러나 발 리는 비단 신혼여행객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만족 할 만한 매력이 가득하다. 파도가 일렁이는 드넓 은 바다와 우거진 열대 우림, 웅장하고 신비로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들 그리고 완 벽한 휴식이 가능한 리조트와 풀 빌라…. 발리에 서는 신혼부부의 달콤한 하루 이상의 황홀한 날 들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꼭 시 간을 내서 발리를 찾아보자. 발리에는 기대 이상 의 무엇이 있다. 중앙여행사(215-572-8811)에서 좋은 플랜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나만을 위한 완벽한 파라다이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휴양지 발리는 단순히 ‘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얗게 반짝이는 해변’으로 정의되는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와는 격을 달리하 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다.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돌아와서는 자꾸만 생각나는 여운을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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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고속 와이파이 등이 갖춰져 있다. 가장 꿈같은 순간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연과 함께 녹아들 수 있는 풀 빌라에 서 묵는 것이 좋다. 전통식 벽으로 둘러싸 인 코트야드 가든으로 철저하게 사생활 이 보장되는 풀 빌라는 둘만의 시간을 위 해 이곳을 찾은 커플들을 만족시키기에 적합하다.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소파베 드와 장식품 등 고급스럽게 꾸민 실내와 11m 길이의 풀과 온수 월풀, 일광욕을 즐 길 수 있는 선베드와 망루가 특징이다. 넉 넉한 사이즈의 침대는 기가 막히게 푹신 해서 일상의 피곤을 금세 녹아 내리게 하 고 시원한 탄산수와 신선한 과일, 향기로 운 꽃 장식, 유명 브랜드 욕실용품, 24시 간 대기하는 버틀러들의 서비스 등 세심 한 배려도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특히 빌 라 투숙객만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 해놓았는데, 그중에서도 개인 풀장에 서 빙되는 플로트어웨이 샴페인 브런치 서비 대부분 오션뷰 전망을 자랑하는 객실

스는 호사스러운 하루를 시작하게 만드

인도양과 발리 남서부 해안에 둘러싸인

내부는 오붓한 시간을 꿈꾸는 허니문 외

는 최고의 선물이다. 커피, 차, 주스, 샴페

리조트는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에도 어린이 동반한 젊은 부부, 부모님을

인을 곁들여 3단계 코스의 아침 식사가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호텔과 리조

발리 전통 건축양식을 따른 알랑알랑 지

모시고 온 가족, 친구들끼리 신나는 추억

가능하다. 물론 저녁에도 개인 버틀러가

트가 곳곳에 넘쳐나는 발리는 마치 신들

붕, 독특한 발리풍으로 채색된 문, 석회암

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들, 혼자만의 자유

서비스하는 3단계 코스 요리가 준비되는

에게 바치는 이 세상 최고의 선물 같은 의

조각품, 곳곳에 마련된 인도네시아 예술

를 누리고 싶은 여행객 등 다양한 고객의

인빌라 식사가 마련돼 있고, 인빌라 팸퍼

미로 다가 온다.

품과 골동품 등이 이국의 정취를 한껏 돋

요구를 두루 충족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

링을 요청하면 테르메스 마린 발리 스파

운다.

다. 모든 객실에는 개별 발코니가 있고 초

의 전문 테라피스트들이 빌라 안에서 마

갖게 하는 이곳은 그저 머릿속으로 그려 보는 것만으로는 온전히 느낄 수 없는 다 양한 흥미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발리의 호텔과 리조트는 대부분 잘 가

꾸어진 열대 정원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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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사지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바깥세상 에 그 어떤 구경거리가 있고 진귀한 것들 이 있다 해도 나가고 싶지 않을 만큼 완벽 한 나만의 세계를 가진 셈이다.

▼인도양의 햇살과 미풍이 함께하는 물 놀이

발리에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리조트

안을 산책하거나 야외 수영장을 찾아보 도록 하자. 천연 화이트 샌드와 물빛 바 다가 아름다운 리조트만의 독점 해변이 있기 마련이고 해변을 산책한 후 오션 비 치 풀, 인피니티 에지 풀, 리버 풀 등에서 물놀이를 즐겨 보자. 친구와 가족과 연인 과 물보라를 일으키며 장난을 치거나, 물 살에 몸을 맡긴 채 둥둥 떠서 푸른 하늘 을 바라보는 것도 좋겠다. 미끄럼틀이 있 는 키트 풀에서는 아이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수영장 옆 나 무 그늘진 자리의 덱체어에 누워 책을 읽 고 낮잠을 청하며 한갓진 오후를 보내는 이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고요하고 평화 롭다.

▼지루할 틈 없는 액티비티

발리에서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어줄 다양한 체험 액티비티도 빠뜨릴 수 없는 코너. 향수 전문가에게서 다양한 향 을 조합하는 방법을 배운 뒤 오직 나를 위한 맞춤 향수를 만들어볼 수도 있고, 고유한 식재료를 사용한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발리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해볼

요가 등도 준비돼 있다.

수도 있다. 이외에도 새벽시장 가이드 투어, 자전거 투어, 수산시장 가이드 투어, 해돋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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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오랜 전통만큼 마사지와 스파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으로도 유명

▼생애 최고의 휴식 , 스파가 주는 호사스 러운 행복

는 치유와 활력을 선사할 수 있게끔 체계 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하다. 수박 겉핥기식 흉내 내기가 아니라

스파에는 아쿠아토닉 해수 테라피 풀,

한 사람 한 사람 각자가 가장 필요로 하

트리트먼트 룸, 전문 뷰티 살롱, 반사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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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파빌리온, 피트니스센터 및 요가 파빌리 온, 유기농 건강식을 제공하는 스파 카페 를 갖추고 있다.

10여 가지 코스가 마련된 아쿠아토닉 풀에서는 종아리나 허리 등 부위별 맞춤 화된 압력을 활용해 근육을 유연하게 스 트레칭한 뒤, 세분화된 프로그램의 트리 트먼트를 통해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 스와 피로를 풀고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몸의 세세한 근육과 혈 관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천천히 그리 고 정성스럽게 테라피가 이루어지며, 긴 장이 풀려서인지 스르르 잠이 들었다 깨 어나면 한결 개운하고 가뿐해진 자신을

대표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만나게 된다.

있는 ‘파디’는 유럽식부터 일본식까지 전 세계의 맛을 담아낸 다양한 아침 뷔페가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 , 다채로운 맛

제공된다. 신선한 샐러드, 국수, 쌀 요리

의 향연

등 아시아의 대표 메뉴와 이탈리안 스타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이 빠진다면 그 행

일의 레스토랑, 모래 위 테이블에서 바다

복은 아마도 절반으로 뚝 떨어지지 않을

의 맛을 느끼는 해산물 레스토랑, 깔끔한

까. 각 레스토랑과 카페는 다양한 맛과 분

맛의 일본 레스토랑, 정통 발리식 뷔페 등

위기로 꾸며져 있어 입맛대로 선택할 수

모두가 수준 높은 맛을 장담한다.

있다. 각국의 정상급 셰프들이 만들어 내는 요리가 다양하게 나온다. 최상의 재료를

▼여행 정보

인천에서 발리까지는 7시간가량이 소요

아낌없이 사용해 솜씨를 발휘한 요리들

되며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 대한항공

방이지만 바닷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

는 평균기온이 10℃ 가까이 떨어지므로

은 고급스럽고 풍성한 맛을 낸다. 인도네

과 아시아나항공이 직항편을 운항하고

도는 그보다 낮다. 종종 시원하게 쏟아지

이를 대비해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한국

시아, 인도, 태국 요리사들이 각자 자국의

있다. 연평균 기온이 25~28℃인 열대 지

다 금세 맑아지는 스콜이 찾아오며 밤에

과는 1시간의 시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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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만들기-1 칵테일새우와 조갯살, 홍합살 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진다. 2 부추와 실파는 다듬어 씻어 15cm 길이

나시고랭

재료-밥 2공기, 새우(중하) 6마리, 쇠고 기 100g, 달걀 2개, 양파 1/2개, 완두콩

레몬즙·포도씨유·플레인 요거트 적당량,

트 1/2컵, 화이트와인·올리브유 1큰술씩,

로 썰고 홍고추는 씨를 털어 곱게 채썬다.

초콜릿 바 약간, 소스(레몬즙·오렌지즙 2

이탤리언 파슬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3 볼에 분량의 반죽 재료를 넣고 섞은 뒤 ②의 부추와 실파, 홍고추를 넣고 다시 한

큰술씩, 꿀 1큰술)

1/2컵, 다진 마늘 2큰술, 소금·후춧가루

만들기-1 홍합은 수염을 떼고 깨끗이 씻

번 섞는다.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간씩, 포도씨유 적당량, 소스(굴소스·

만들기-1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

어 손질한다. 2 양파와 마늘은 곱게 다지

③의 반죽을 국자로 떠서 얇게 편 다음

간장·두반장 1큰술씩, 생강가루 2작은술,

은 크기로 썰고 레몬즙을 뿌려 갈변 현상

고 토마토는 씨 부분을 제거하고 다진다.

①의 칵테일새우와 조갯살, 홍합살을 올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적당량)

을 막는다. 2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3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의

려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5 ④의 해물

썰고 오렌지는 껍질을 벗겨 과육만 발라

양파와 마늘, 토마토, 토마토페이스트를

파전을 접시에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들기-1 새우는 머리와 껍질, 내장을

낸 뒤 한 입 크기로 썬다. 3 볼에 분량의

넣고 걸쭉하게 끓인다. 4 ③에 ①의 홍합

만든 초간장을 곁들인다.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③의 소

과 화이트와인, 마른 고추를 넣고 뚜껑을

쇠고기는 핏물을 닦아내고 큼직하게 썰

스에 ①의 바나나, ②의 소시지와 오렌지

덮어 홍합이 입을 벌릴 때까지 익힌 뒤 이

재료-소면 300g, 동치미 무·얼음 100g

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양파는 씻

를 넣고 고루 섞어 밑간한 뒤 꼬치에 하

탤리언 파슬리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씩, 동치미 국물 3컵, 식초·물 2큰술씩, 설

나씩 번갈아 꿴다. 5 달군 그릴 팬에 포

살짝 끓인다.

탕 1큰술, 얼음 적당량

해물파전

동치미국수

재료-칵테일새우·조갯살·홍합살·부추

만들기-1 볼에 동치미 국물을 붓고 식

50g씩, 실파 100g, 홍고추 1/2개, 식용유

초, 설탕, 물을 넣어 하루 정도 숙성시킨 다. 2 소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동치미 무는 한

어 다지고 완두콩은 씻어 물기를 제거한

입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4 그릇에 ②의

다. 4 볼에 달걀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

소면과 얼음을 담고 ③의 동치미 무를 올

고 고루 섞은 다음 달군 팬에 포도씨유

린 뒤 ①의 국물을 붓는다.

를 두르고 달걀물을 부어 젓가락으로 휘 저어가며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든다. 5 볼 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도씨유를 살짝 바르고 ④의 꼬치를 올려

뒤 달군 팬에 밥과 함께 넣고 볶는다. 6

앞뒤로 굽는다. 6 초콜릿 바를 칼로 저민

⑤에 ③의 양파와 완두콩, 다진 마늘을

뒤 플레인 요거트와 섞어 드레싱을 만든

넣어 볶다가 적당히 익으면 ①의 새우, ②

다. 7 접시에 ⑤의 꼬치를 올리고 ⑥의 드

의 쇠고기, ④의 스크램블드에그를 넣고

레싱을 곁들인다.

다시 한번 볶는다.

과일케밥

재료-바나나·소시지 2개씩, 오렌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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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찜

재료-홍합 300g, 양파 1/3개, 마늘 2톨, 마른 고추 2개, 토마토 1개, 토마토페이스

적당량, 반죽(밀가루 3컵, 쌀가루 1/2컵, 달걀 1개, 소금 1작은술, 물 1과 1/3컵), 초 간장(간장·식초·물 2큰술씩, 설탕·깨소금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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