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16 September 06, 2013 Page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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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1 6호

S e p 6 . 2 0 1 3 - S e p 1 2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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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역 국

해 수술대 위에 올라 있는 국정원이 때

은 우리 사회를 전복하려는 혐의자 이

재는 우리 사회가 꼭 해결해야 할 숙제

회의원이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되는 사

맞춰 집행하는 사건이기에 “물타기”라

석기가 동포 사회에는 없는지 살펴보아

로 꼽히고 있다.

건이 발생했다.

는 일부의 의혹이 전혀 부정적이지 만

야 한다.

법원이 지난 5일 내란 음모 혐의를 받

은 않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가 오늘의 번영

분열과 시기, 계파가 바로 동포 사회의 이석기는 아닌지 가늠해 보아야 한다.

고 있는 이석기 의원에 대해 발부한 구

더구나 이제는 벗어난 것으로 생각되

을 누리는 데는 우리 사회의 원로들을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가 보도

속 영장이 집행돼 수원 구치소에 수감

는 유신, 군사 독재, 정치 탄압 등의 용

비롯한 1세들의 피땀과 헌신이 있었다.

된 후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대도시에

된 것이다.

어가 아직도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현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2세들의 빛나

는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이 충돌을 빚

이석기 의원은 이제 법이 정한 바에 따

이 동포들을 더 착잡하게 만들고 있다.

는 눈망울에 힘을 얻었고 힘들게 벌어

으며 동포 사회가 또 한 번 격랑에 휩쓸

라 구속 수사를 받으며 그에게 씌어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10만 명이

조금이나마 보내는 송금으로 조국이 살

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넘는 고정 간첩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

찌는 모습을 듣고 볼 때마다 보람을 얻

되고 정권에 따라 간첩 수사를 제대로

었다.

혐의의 진위를 밝혀야 한다.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동포들의 심정 은 착잡하기만 하다. 지난 10여 년 동안 종북좌파의 딱지를 달고 다니던 이의원이 마치 그 의미를

필라델피아는 이런 격랑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돼 “도대체

허허벌판 같았던 동포 사회에 한인회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에도 종북좌파

우리 조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관이 들어서고 동포 기업들이 늘어나

라는 달갑지 않은 소리를 듣는 사람들

착잡함은 더 깊어만 간다.

는 모습에서 더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

이 있고 극우파 인사들도 있다.

발휘하듯 RO니 적기가(赤旗歌)니 하

최근에는 한 기업인이 “기업 내 이석기

아야겠다는 생각에 내 한 몸 희생하는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충돌하지 말아

는 낯선 용어들의 주인공이 되고 드디

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

각오를 다지며 오늘의 동포 사회를 이

야 한다. 조국의 근대화와 독립에 몸을

어 구속까지 된 현실이 동포들을 착잡

히면서 “조직 내 반역자”의 대명사로 이

루었다.

바친 송재 서재필 선생의 숨결이 살아

하게 만들고 있다.

석기라는 고유 명사를 사용했다.

국정원에서 수 년 동안 수사를 한 끝

조국의 사태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우

에 집행한 사건이며 법원이 충분한 검

리 사회의 이석기는 없는가 자성해 본

토 끝에 발부한 구속 영장에 대한 믿음

다.

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국정 조사를 통

겉으로는 가장 애국애족 하면서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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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포 사회의 발전을 시기하듯 언제나 저해 요인이 공존해 왔다. 단결이 강조되는 시기에 분열과 시기 가 끊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으며 친 불친에서 비롯된 보이지 않는 계파의 존

숨쉬고 지금까지 헌신해 온 원로들의 애정이 살아 있는 필라델피아는 충돌하 지 말고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 사회에 이석기는 없는지 지금 다 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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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국가정보원 수사를 지휘하는 수원지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지난달 30일

진보당 의원이 5일 구속됐다.

이 같은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

헌정 사상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

영장을 청구했다.

의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지법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후 체포동의안을 건네 받은 국회는 4

이날 오후 7시30분께 “영장에 의해 수집

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289명 가운

된 증거에 따르면 구속영장청구서에 기재

데 찬성 258표, 반대 14표, 기권 11표, 무

된 범죄 소명이 있고 사안의 중대함에 비

효 6표 등으로 가결처리했다. 국정원은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정해진

춰볼 때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

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곧바로 이 의원

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의 신병을 확보해 수원남부경찰서로 보냈

수 원남부경찰서에서 대기하던 이 의원

다.

은 영장이 유치장에 전달된 후 8시20분 께 국정원 직원들과 경찰에 둘러싸여 나

외쳤다. 불상사를 우려한 경찰병력 700여

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국내 정치

이 의원은 체포동의안 가결 후 수 차례

왔다. 국정원 직원들과 경찰은 지지자들

명도 경찰서 주변을 둘러싸고 만일의 사

를 비판했는데 그러한 내용은 녹취록에

취재진을 향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과 취재진이 몰릴 것을 대비해 스크럼을

태에 대비했다.

전혀 없다”며 “마녀사냥”이라고 말했다.

내란음모 사건은 조작됐다”며 혐의를 인

짜 주변 차단을 막은 뒤 차량으로 이동 했다. 미리부터 경찰서 주변에 머물던 통진당

통진당 오병윤•이상규•김재연•김미희 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검찰은 “범죄혐의

원과 변호인 자격으로 출석한 이정희 대

가 성립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집된

한편 이 의원이 구속된 후 새누리당은

표도 모습을 보였다.

증거로 혐의가 소명됐다”며 “압수수색 당

“이제는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법과 원칙

시 도주한 전력이 있고 국민 감정이 영장

에 따라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혐의에

심사에 참작돼야 한다”고 맞섰다.

대한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

정하지 않았다.

원들과 지지자들은 “이석기를 석방하라”

이날 영장 발부에 따라 이 의원은 구

는 구호를 외치며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속 상태에서 국정원에서 10일간, 검찰에

이 의원은 팔짱을 낀 국정원 직원들을

서 최장 20일간 수사를 받게 된다.이 의

이 의원은 지난 5월12일 지하조직

적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치며 “이 더러운 놈들아! 국정원 날조

원 측은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조작된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

민주당은 “사법부가 철저하게 사실과 증

사건, 내란음모는 조작이다!”라고 소리쳤

혐의”라고 주장했으나 구속 수사를 피하

직)’ 조직원과 비밀모임을 갖고 파출소, 무

거에 근거해서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혀

다. 이 의원은 차량에 탑승하지 않으려 거

지 못하게 됐다.

기저장고, 주요 통신시설 등 국가기간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게 저항했으나 곧 국정원 직원 등에 제 압당해 차에 태워졌다. 이 의원은 곧바로 수원구치소로 옮겨졌 다. 수원남부경찰서 앞에는 수백명의 당원, 지지자들이 몰려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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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국가 정보원이 나를 조직의 총책이라고 주장

설 파괴를 모의한 혐의(내란음모•선동, 국 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를 받고 있다.

민주당도 정의당도 당론으로 체포 찬성 했는데… 31명(반대 14명•기권 11명•무효

한 것에 대한 근거가 구체적으로 적시되

공안당국은 이 의원이 회합자리에서 ‘빨

지 않았다”며 “국정원이 사건을 조작했

치산 활동’과 같은 ‘작전’을 펼칠 수 있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의

다”고 주장했다.

록 준비를 해야한다는 취지로 말한 녹음

체포 동의안 표결은 재석 289명 가운데

파일과 녹취록을 확보했다.

찬성 258명, 반대 14명, 기권 11명, 무효 6

또 “5월 모임은 강연자로 간 것이고 자

6명)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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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석기 의원실 앞에서 법원의 구인장을 집행하려는 국정원 직원 60명과 통합진보당원이 몸싸움 벌이고 있다.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통과됐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4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석기 의원 강제구인에 나선 국 정원 직원들과 대치하다 여경들에 의해 연행되고 있다.

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표결은 인사(人事) 문제와 관련된

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무기명

것이라는 얘기다. 민주당은 이런 말이 나

사안이었던 만큼 무기명 투표로 실시됐

투표여서 이들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는

오는 상황을 대비, 이날 오전부터 새누리

다.

상황이다.

당 측의 ‘역공작 가능성’을 거론했다. 반대

찬성표를 던지지 않은 31명 가운데 통합 진보당 의원 6명 전원이 이날 표결에 참 여해 반대표를 던졌을 것이란 점을 감안 해도 ‘체포 동의안 찬성’을 당론으로 정한 새누리당과 민주당, 정의당 등에서 25명 이 이탈한 것이다.

이 때문에 누가 찬성표 또는 반대표를 던졌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날 표결에 참석한 의원은 289명이지 만 당시 본회의장에는 새누리당 151명,

이날 오후 4시 조금 넘어 표결 결과가

민주당 123명, 통합진보당 6명, 정의당 5

발표되자 새누리•민주당 당직자들 사이

명, 무소속 6명 등 모두 291명의 의원이

에서는 “예상보다 이탈표가 다소 많다”는

있었다.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 중 본회의에 참석하고도 2명이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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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누리당에선 상중(喪中)인 정의

나 기권표가 많이 나올 경우 민주당이 공

화 의원과 구속 수감 중인 정두언 의원

격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누리당

등 2명, 민주당은 4명, 무소속은 1명이 본

의원들이 일부러 반대표를 던진다는 얘

회의에 불참했다.

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새누리당 측은 이탈표가 주로 민주당에 서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민주당에 과거 재야에 몸담았던 사람들 이 많은 만큼 반대나 기권으로 기울었을

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민주당에서 이 탈표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 이다. 국정원의 수사 내용을 전적으로 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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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옳지 않다”고 글을 썼다. 이 글에도 “새누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5일 오전 영장실

리당에 질질 끌려다니는 주제에 어디 훈

질심사를 앞둔 이석기 의원이 의원직을

수냐?” 등의 글이 달렸다.

상실할 경우, 이 자리는 통합진보당 강종

한편 민주당은 이날 표결 직후부터 ‘국 정원 댓글 사건’으로 신속하게 초점을 옮 당은 본회의 산회 직후 서울광장에서

전력이 있으나,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

당 차원의 ‘국정원 개혁 촉구 결의대회’를

고 현재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인 것으

열었다.

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민주당은 오늘

강종헌 대표는 지난해 총선 당시 비례대

이석기 의원 체포 동의안 처리 종결과 동

표 18번이었지만, 앞선 후보들이 모두 사

시에 국정원 개혁 노력을 더한층 치열하

퇴하거나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강 대표는 현재 재일 시민단체인 한국문

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당의 구성원들이 모여 국민들 이해를 구

의당도 이날 당론으로 찬성 입장을 결정

하기 어려운 수준의 교육과 논의를 했던

했지만 실제 표결에서는 개별적으로 다

만큼 이에 대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피할

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이 배신자 ××야’ ‘변해도 참

◇우상호·김기식 등에“배신자”

일부 민주당 의원은 이석기 의원 체포

역겹게 변했다’ 등 원색적인 비난 글이 달 렸다.

동의안 처리에 공감한다는 취지로 인터

같은 당 김기식 의원도 지난 1일 페이스

넷상에 글을 올렸다가 통진당을 지지하

북에 “이정희 대표가 ‘한두 사람이 장난

는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다.

감총 운운했다고 국정원이 내란 음모라

우상호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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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우긴다’고 했다는데 정당의 대표로서

다. 강 대표는 한때 간첩단 사건으로 복역한

겨갔다.

없다는 의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정

헌 한국문제연구소 대표가 승계하게 된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회 발언에서 “이번

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데 앞서 일본

사건을 빌미로 한 새누리당의 정략적 행

비영리법인 ‘삼천리철도’ 고문 재직 시절

태나 국정원 개혁 요구를 모면하려 하는

에는 경의선 비무장지대에 철길 4킬로미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

터를 까는데 필요한 돈을 모금하는데 앞

라고 했다.

장서기도 했다. 서울대 의예과 출신인 강 대표는 1975

◇’ 이석기 제명시 의원직 승계’ 강종 헌 대표는 누구?

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때 간첩 혐의로 기소돼 사형 확정판결을 받고 13 년 동안 옥살이를 하다 가석방됐다. 강 대표는 이후 범민련 활동을 계속했 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재심 청구 끝에 지난 1월 서울 고등법원에서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즉각 상고했고,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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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실용성 위주 음악교육으로 성공

직접 접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

를 통틀어도 단일 학원생만으로 오케스

할만큼 성공한 음악교육기관으로 자리잡

음악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

트라 연주가 가능한 사설 음악학원은 손

았다는 증거이다. 처음 오픈 당시만 해도

지만 그 가운데 심포니에 많은 학생들이

다.

에 꼽을 것이다. 그러나 심포니뮤직은 5년

실력있는 강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수많은 음악교육 체인들이 난립하고 있

몰리는 이유는 기업형 학원의 단점인 레

지난 6월 8일 있었던 ‘심포니뮤직 창립

만에 80여명의 자체원생들로 구성된 오

했지만 지금은 각 음악대학들에서 자신

슨에만 치중하지 않고 실제 연주회와 앙

5주년 기념음악회’는 5년만에 무한 성장

케스트라 연주와 자체 앙상블 클래스만

의 졸업생들을 강사로 써달라는 메일까

상블 클래스를 통해 학교 교육현장이나

한 심포니 뮤직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으로 훌륭한 연주회를 선보였다. 그만큼

지 올 정도로 연주자들 사이에서도 심포

교회나 커뮤니티 연주단체에서 생활에

주었다. 특히 미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심포니뮤직은 이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

니 뮤직은 한번쯤 자신들의 역량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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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어린 아이들이 연습을 즐겁게 하는 모습.

보고 싶은 학원이 되었다.

래스를 주중 상시 오픈하고 있다.

프로그램

심포니뮤직 스쿨은 ‘음악에 대한 재미를

달하는 학생들이 계속해서 늘어가는 추

또 레벨과 상관없이 무조건 1시간을 레

심포니 뮤직은 Trial Class를 통해 학생

슨한다든가, 피아노 바이올린 등 일부 한

각 개인에게 알맞은 악기를 선택할 수 있

느끼게 만들어 주는 학원’이라고 학부모

이번에도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3일

정된 악기과목에 편중된다든가, 개인연

도록 도와주고 각 개인의 레벨에 따라 30

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학원이다. 특히

까지 12주 동안 앙상블A&B팀을 운영할

주 위주의 교육 내용 등 개인레슨의 한계

분(초급)/45분(중급)/60분(고급) 레슨시간

개인레슨만 받던 아이들이 심포니에서

계획인데 올해부터는 관악기 앙상블과

인 다양성부족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학

도 선택할 수 있다.

재미를 느끼게 되는 이유는 심포니의 다

현악기 기초 앙상블을 추가 운영할 계획

양한 프로그램 때문이다.

이며, 심포니 원생에 한해 교육비는 무료

원 음악교육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다양한 앙상블 클래스를 통한 연주력

세이다.

향상 및 학교 오디션을 준비하는 것은 물

특히 철저한 일대일 개인레슨만을 고

현재 21명의 전공교사가 바이올린, 비올

론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 및 수시 분과

집하는 심포니가 5년동안 꾸준히 운영

또, 올 여름부터 시작한 ‘피아노 교육 실

라, 첼로, 베이스,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연주회를 개최하고 교육패턴을 분석하여

해 온 Penn Leader’s Ensemble’은 이미

용화 프로젝트’란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

색소폰, 트럼펫, 프렌치호른, 트럼본, 타악

다양한 클래스를 오픈하고 있다.

이 지역 많은 학부모 사이에서 아이들이

분의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피아노를 좀

재미있어하고 실력이 눈부시게 향상되는

더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현재 200여명에

록 실용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 드럼, 기타, 성악, 작곡 등 음악 전 과 목을 가르치고 있는 심포니 뮤직은 전 클

▼음악을 좋아하게 만드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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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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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클래스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 도 벌써부터 피아노에 실증을 느끼고 포 기한 학생이나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 프로그램은 피아노 기초를 배운 사람 이면 누구나가 조인할 수 있으며 단순한 멜로디만을 가지고 본인이 직접 반주를 만들어 반주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교 회반주나 가요, 팝송, 째즈 등의 연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강의는 버클리음대 출신의 피아 노 연주자가 직접 강의한다. ▼음악교육에 돈이 많이 든다는 편 견은 그만 !

많은 분들이 음악교육에 돈이 많이 든

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심포니 뮤직은 전 과목 전공교사가 강의하며 특 히 오케스트라 악기의 경우 모든 강사가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고, 그 중 대부분은 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Prep 코스 강사들이다. 그럼에도 레슨비는 일 반 개인레슨이나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등록비 포함 $300에 운영하고 있다. 9월

공인딜러십을 보유한 심포니 뮤직에서

fet 관악기 공인수리 기술자격증 보유자

Prep코스보다 저렴하며 특히 일부 외국

말까지 수시등록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서

는 ‘전세계 공인딜러 최저가격 보장제’

와 이태리 출신 현악기 및 활 수리 전문

계 학원들이 분기별로 수천불에 달하는

둘러야 한다. 또 두 번째 악기부터는 수강

로 세계 유명브랜드 악기를 저렴하게 구

가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악기수리도 가

학원비를 일시불로 지불해야 하지만 심포

료 할인혜택과 더불어 라이드로 같이 학

입할 수 있으며, 악기렌트도 1년 계약시

능하다.

니는 수강료를 월별로 납부하기 때문에

원에 오시는 부모님들이 악기를 배울 때

월/$9.99의 파격적인 가격에 렌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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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걱정이 없다. 특히 올해는 밴드와 오

도 20%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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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트라 악기에 대해 “12주 기초반”을

이 외에도 30여개의 세계 유명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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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ACH, YAMAHA, Schilke, Buf-

eryville, PA 1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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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8월 중으로 회장을 선출하려던 필라델

또 지난 몇 년 동안 전혀 활동이 없던 체

피아 한인 체육회가 회장 선출 방식을 둘

육회의 명맥을 잇는 것은 좋지만 어디부

러싸고 대의원들 간에 이견이 노출돼 당

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공

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

백 상태인 체육회의 위상과 동포 사회에

다.

서의 역할에 대해 근본적인 인식이 바뀌 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 체육회는 지난 8월29 일 서라벌회관에서 대의원 회의를 갖고

과거 동포 사회의 규모가 작고 생활체육

회장 선출 방안을 논의했으나 당초 유력

이 절실히 요구되던 시대와 달리 지금은

했던 추대 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이 노출

동포 사회의 규모도 커지고 인적 구성도

되면서 “원칙대로 정식 선거에 의한 선출”

변해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로 선회했다.

현저히 떨어져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

이광수, 장귀영, 박희중 씨 등 전직 체육

운 위상과 역할을 먼저 확립하고 변신해

회장들과 심경섭 회장, 김경택(축구) 박광

야 하는데 명맥 잇기에 연연하는 것은 바

원(야구) 김대봉(배구) 유종현(검도) 최승

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찬(테니스) 씨 등 가맹경기 단체 대의원들

통한 선출 방식에 따르자”는 안이 대두돼

5000달러와 대의원 추천서 등을 갖추어

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침체에 빠진 체

표결에 붙였다.

등록해야 한다.

또 그 동안 가맹경기 단체 회장 출신들 이 주로 맡았던 체육회장을 일반인 출신

육회를 부활시킬 수 있는 인사를 추대해

표결 결과 선거를 통한 선출 방식이 채

체육인들은 “원칙에 입각한 절차에 따

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보다 광범위하고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통해 동포 사회의

택돼 회칙에 명시된 대로 선거관리 위원

라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

효율적인 체육회 운영을 꾀해야 한다는

발전과 생활체육 향상에 기여하자”는 제

회를 구성하고 후보자 접수를 받는 등 선

하지만 5000달러의 공탁금을 제출하고

주장도 제기돼 새로운 회장 선출을 통한

안이 있었으나 “보다 많은 대의원들의 의

거 일정에 따르기로 했다.

입후보 할 사람이 과연 있겠느냐며 누가

체육회의 변신이 가능할 지 주목되고 있

입후보 할지에 관심을 표했다.

다.

견을 수렴해 회칙에 명시된 대로 선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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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 후보에 입후보하려면 공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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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필라델피아 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오는

등으로 공통 구비 서류인 여권, 영주권(원

koreanconsulate.org)를 참조하거나 전

9월 21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서재필 센

본과 사본), 사진 1매, 가족관계증명서 또

화로 문의해야 한다.

터 강당에서 실시된다.

는 기본증명서, 우표 등을 민원인들이 미

이번 영사 업무는 여권발급신청, 가족

리 준비해야 한다.

관계등록, 병역업무, 국적관련업무(국적상

기타 구비서류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실•이탈 등), 재외국민등록, 비자발급신청

주뉴욕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www.

세 미만의 청소년의 경우에만 대리인을

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

통한 여권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

신청인이 본인 확인을 받은 후에 신청이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능하다.

공평하고 올바르고 건전한 조세 정책을 통해 지

관련 분야를 분석하고 올바른 조세 정책을 통

역 경제가 발전하며 모든 주민들이 고른 혜택을

해 지역 경제발전을 꾀하는 독립적 연구기관이

받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데 조세 정책 관련 이슈를 담당할 분야별 책임

자들을 공모하고 있다. 공공 정책이나 행정학, 언론학 또는 관련 분야 의 경력자이면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연봉 4만2천 달러에서 4만 8천 달러 사이.

저먼타운 유니태리언 소사이어티

무 2일) 근무를 기본으로 하며 수업

유치원에서 보조 교사를 모집하고

준비와 교과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

있다.

하게 된다.

주 26시간(오전 근무 5일 오후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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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215-572-8811

를 전공한 학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5년 이상

PBPC는 조세 정책에 관련된 많은 업무 가운

PBPC는 펜주의 조세 정책이 모든 사람들에게

체, 정신적 질병이나 장애가 있거나 18

영사 업무 가운데 전자여권 발급은 본인

펜주 예산 정책 센터(PBPC)는 주정부의 예산

다.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정도로 신

희망자는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내

야 한다. Eric Wilden, CNS Board Chair, at cnsboard chai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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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필라 교외 몽고메리카운

있는데 이 그릴은 고기를 전혀 태우지 않아 웰빙푸드에 예

티 블루벨 루트 202&73

민한 손님들도 아주 좋아하고 육즙이 살아있어 맛도 좋다

인근 빌리지 스퀘어 쇼핑

고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입점해 있는 바비

코리아 가든의 새로운 바비큐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참

큐 전문 한식당 ‘코리아

숯을 이용한 원적외선 전기로스타다. 이 장비는 램프를 통

가든’의 김영숙 사장은

해 고열의 원적외선을 방사시켜 불판을 가열하는 식으로

요즘 손님들에게 고맙다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그릴에 장착된 참숯에서 목초액과

는 인사를 계속 듣고 있

목타르 성분이 분출돼 육류에 숯불 고유의 풍미를 덧입히

다. 숯불고기의 참맛과 동

게 된다.

포들의 건강을 위해 새롭

‘숯불맛 기능’을 3단계(강ㆍ중ㆍ약)로 늘려 입맛에 맞춰 숯

게 도입한 바비큐 시스템

불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연기나 냄새가

에 이어 많은 손님들이 요

전혀 없다는 것도 이 시스템의 장점이다.

청한 가마솥밥이 폭풍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 가든이 이번에 야심차게 들여온 새로운 바비 큐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참숯을 이용한 원적외선 전 기로스타다. 사진은 김영숙 사장이 고기를 굽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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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코리아 가든은 손님들

코리아 가든의 김영숙 사장은 “새 바비큐 그릴을 들여와

사이에서는 바비큐 전문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코리아 가

손님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손님이 원하는 것

든이 인근 지역에서 다른 한식당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

에 더 관심을 갖게 돼 평소 손님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

랜 전통을 자랑하며 갈비를 주력 메뉴로 삼아왔기 때문

서 가마솥밥 장비를 들여왔다.

이다.

김영숙 사장은 “가마솥밥은 밥맛이 좋을 뿐 아니라 밥

김영숙 사장은 “오랫동안 코리아 가든의 갈비를 즐기는

을 다 먹은 후 남은 누룽지를 더 좋아하는 마니아도 생겼

단골손님들이 적지 않다”며 “미국인 손님들도 여기서 갈

다”고 설명했다.

비를 먹어보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넘버원’이라고 한

김 사장은 새 바비큐 그릴에 대해서도 “숯불이나 가스 등 400도 이상의 고온에 탄 고기는 자칫 암을 유발할 우려가

다”고 말했다. 전화 610-272-5727 주소 732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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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우리은행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동포들을 해 피하게 만들기 위한 해피 클럽을 개설해 관심이 모아지

고 있다. 우리은행은 가을 3개월 동안 체킹 구좌를 개설하고 정

정기 적금에 가입하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두 배의 이자를 지

우리아메리카은행 엘킨스 파크 지점의 김은정 부지점

급하는 해피 클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피 페스티벌

장은 “동포들의 재산 형성에 기여하고자 은행에서 특별

을 진행 중이다.

히 고안한 최고 금융상품”이라며 “체킹과 정기 적금을

오는 11월 말까지 체킹 어카운트와 정기 적금 어카운

연계해 번거로움을 덜어 드리고 이자는 더 많이 드리

트를 개설하면 적금 불입 날짜에 맞추어 체킹 어카운트

는 혜택을 보다 많은 동포들이 누리기 바란다”고 했다.

에서 정기 적금 어카운트로 자동 이체가 되기 때문에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현재 1천 달러에서 10만 달러까

입금 날에 맞추어 은행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

지 다양한 액수의 정기 적금을 2년, 3년, 5년 만기로 운

일 수 있고 이자는 두 배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 한정

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이다.

노아은행 필라 지역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서병찬 (David Suh) 본부장이 지난 9월 3일부터 전무로 승진 인사했다. 지점장 및 대출업무를 맡아오며 필라 지역 한인동포 사회에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서병찬 전무는 불경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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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체킹 어카운트 보유 고객도 이 기간 동안 새로

문의 215-782-1100.

도 끊임없이 대출 목표 달성을 해오며 그 실적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서병찬 전무는 “노아은행이 건강하고 튼튼한 은행으 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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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인터넷복음방송(대표=김종환목사) 주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생활도 오늘의 경

최 제1회 할렐루야컵 교회대항 친선축구

기와 똑 같이 하늘나라의 상급을 바라보

대회가 지난 2일 블루벨의 웬츠 런 파크

고 매일매일 우리 삶 속에서 예수그리스

에서 열려 안디옥 교회 팀이 우승을 차

도의 향기를 풍기며 우리 주님이 기뻐하

지했다.

는 복음 전파와 전도에 힘써 노력하며 살 아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갈보리 교회팀, 필라안디옥 교회팀, 뉴 비젼 교회팀 첼튼햄 장로교회팀 등 4개

필라델피아 한인축구협회 이주성회장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교회 연합과 전도와

의 진행으로 킥 오프한 대회는 승점과 골

선교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벧

득실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 결과 안디옥

엘 장로교회의 안재도목사(증경 필라델

교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피아 한인교회 협의회장, 목사회 회장)는

이날 대회에서 필라안디옥교회에서는

개회사를 통해 “축구를 통해 교회가 하

뉴 비젼 교회 축구팀 에게 점심식사와 음 료수를 제공하여 교회간의 화합과 친선

나되고 전도와 선교의 목적으로 제1회 할

가 참석하지 못했으나 해가 갈수록 참여

렐루야컵 교회대항 친선 축구대회를 개

교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교회간의 친

김성철 목사는 고린도전서 9장 24절-27

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

최하게 됨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선과 선교와 전도를 도모하는 대회인 만

절의 말씀으로 “달음질하는 자들”이라는

다. 또 필라안디옥교회에서 파송 받아 탄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 드리

큼 승패를 떠나 아름다운 교제가 있는 시

제목으로 운동장에서 달음질 하는 자들

자니아 에서 경찰축구팀을 코치하는 최

고 축구를 통해 교회간의 화합과 예수그

합을 하자”고 당부했다.

은 목표를향하여 상받기를 위하여 열심

창식 선교사가 경기장에 와서 필라안디

필라델피아지역 한인장로회 회장인 차

히 달린다고 하며 오늘 여러분들도 앞에

옥교회팀과 다른교회팀도 함께 조언을

형원장로(뉴저지 체리힐제일교회)의 대

여러 개의 우승컵 이 놓여있지만 그 중에

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있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인터넷 복음방송

표 기도에 이어 김성철 목사(필라예승장

서도 제일 크고 아름다운 1등의 우승컵

의 김종환목사는, “첫 대회라 많은 교회

로교회=필라델피아지역 한인목사회장)

을 목표로 뛸 줄 믿는다고 했다. 또 그와

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 현장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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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설교가 있었다.

◇제1회 할렐루야컵 교회대항 친선 축 구대회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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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대회고문/현인덕 목사(앰블러장로교 회 원로목사) ◆대회장/안재도 목사(필라벧엘장로교 회)

피아축구협회) ◇경기 결과 ◆우승=필라안디옥교회팀(승점7점) ◆준우승=첼튼햄장로교회팀(승점6점)

◆본부장/홍용천 목사(갈보리교회)

◆감독상=염종원(필라안디옥교회팀)

◆준비위원장/박도성 사관(구세군필라

◆MVP=홍용운(갈보리교회)

델피아한인교회) ◆경기진행위원장/이주성 회장(필라델

◆득점상=김한상(뉴비전교회)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FTS(페이스신학교) 이사진 일동 (앞줄 왼쪽부터 놀만 마노아 학장, 김정도 이사장, 잭 브리스코 직전 이사장)

페이스신학교는 1937년 연방 법무부,

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1992년 “Bibli-

국무부와 주정부 승인으로 설립된 개혁

cal Soul-Winning”(성서적 전도방법)이

주의 정통 보수 신학교 중 가장 오래된

란 논문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신학교로 꼽히고 있다.

1997년부터 페이스신학교에서 조교수로

718 교단과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후진들을 교육 하였으며 지난 2012년 4

ICCC(Intemational Council of Chris-

월 페이스신학교 종신교수로 발탁 되어

tian Churches)의 창설자인 고 칼 멕킨

페이스신학교 대학원 한국부 학장직 도

타이어 박사가 설립한 전통의 신학교로

겸임하게 되었다.

개교 이래 76년의 역사상 첫 한인 이사

지난 15년 동안 페이스신학교 학장을

장으로 김정도목사(필라델피아 둥지교

지내고 있는 놀만 마노아 학장은 “김정도

회 시무)가 선출돼 지대한 관심을 모으

목사는 평소에 남다른 활동성을 가지며

고 있다.

학생과 교수 그리고 이사회에도 항상 가

개혁주의 정통 보수 신학을 수행하는

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학교발

페이스 신학교(FTS)상임이사회는 지난

전과 번영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할

7월 메릴랜드주 볼티모아에 있는 본교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하였다.

회의실에서 잭 브리스코 이사장을 비롯

이사장 김정도 목사는 “오늘이 있기까

앰먼 그레이빌 부이사장 등 7명의 이사

지 묵묵히 나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다

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보니 이러한 중책을 맡기신 것 아닌가 하

현재 본교 종신교수이며 이사인 김정도

였다. 본교 이사회에서 만장일체로 추대

목사(필라델피아 둥지교회 당회장)를 차

하여 주었으니 그 맡은 소임을 하나님 앞

기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과 사람 앞에 부끄러움 없는 업무수행을

이로써 김정도목사는 한인으로는 개교

하여 학교와 관계 되신 분들에게 기대에

이래 첫 이사장이며 본교 역사상 4번째

충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이사장의 중책을 맡아 지난7월1일부터

고 하였다.

FTS(페이스신학교) 의 제반 업무 일체를 총괄 관리 운영하고 있다. 김정도목사는 한국 경상북도 문경 출 신으로 1974년도에 미육군 장교에 입소 하여 육군 지휘관 을 지냈으며 페이스신 www.juganphila.com

페이스신학교는 그 동안 수 많은 신학 자와 목회자를 배출하여 왔으며 특별히 AACS와 ACS에 공인된 학위를 수여하 고 있다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주간필라 Sep 6.2013-Sep 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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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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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등 동맹국들이 더 위험해진다는 것을 의

“케리, 당신은 베트남전의 네이팜탄을

미한다고 말했다. 헤이글 장관은 “시리아

벌써 잊었는가?” 3일 오후 미국 워싱턴의 하트 의원회관

에 개입하지 않을 경우 북한이 화학무기

에서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장 한

를 써도 좋다는 신호를 주는 셈이며 그것

쪽 구석이 소란스러워졌다. 시리아 공습

은 2만8500명의 주한미군 안위와 직결된

에 대한 청문회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다”고 거들었다.

이 시리아 군사개입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케리는 불개입론을 펴는 랜드 폴 공화당

모두발언을 마치자 반전운동단체 ‘코드핑

상원의원과는 설전에 가까운 논쟁을 벌

크(Code Pink)’의 여성 활동가가 ‘시리아

였다. 케리는 “미국인들이 또 다른 전쟁

에는 전쟁이 아니라 외교가 필요하다’는

을 원치 않는다고 하는데, 나와 척 헤이

카드섹션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밥 메넨

글, 마틴 뎀프시, 그리고 저기 있는 존 매

데즈 위원장은 의사봉을 두드렸고, 경위

케인 상원의원 모두 전쟁에 나가본 사람

들이 달려들어 이 활동가를 끌고나갔다.

들”이라며 “우리 모두 전쟁에 나가는 것

케리 장관은 소리가 나는 곳을 흘낏 돌

이 뭔지 잘 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쟁

아봤다. 그는 “내가 이 위원회에서 처음

상원 외교위원회 시리아 공습 청문회에

는 척 헤이글 국방장관, 마틴 뎀프시 합

에 나가자는 게 아니라 시리아 바샤르 알

증언한 게 27세 때인데, 그때 나도 저 활

서 반전 활동가들이 “시리아에는 전쟁이

참의장과 함께 증언대에 섰지만 가장 많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을 억제하

동가와 매우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 우리

아니라 휴전이 필요하다”며 군사행동 반

이 말했다. 의원들은 시리아에 군사개입

고 화학무기 능력을 낮추려는 것”이라고

가 지금 이 자리에 모여 논쟁을 하는 것

대를 외치고 있다.

을 하지 않으면 왜 미국의 안보에 해가 되

말했다.

이 중요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다

이날 청문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

는지, 제한적 공격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상원 외교위 민주•공화 양당 간사는 이

른 목소리를 인정해야 한다”며 어색한 분

리아 군사개입을 의회가 승인해달라고 요

의미하는지 캐물었다. 케리는 군사개입을

날 저녁 지상군 파견 여지를 없애는 대신

위기를 정리했다.

청한 뒤 처음 열린 것이어서 전 세계 언

하지 않으면 이란, 헤즈볼라, 북한이 상황

공격기간을 최대 90일로 제한하는 내용

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자리에서 케리

을 오판할 것이라며 이는 이스라엘, 한국

의 결의안 초안을 확정했다.

워싱턴의 하트 의원회관에서 3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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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우 8을 탑재한 PC 외에 애플의 최신 스

은 무선 터치 기기라며 6일 독일 베를린

마트폰과 태블릿과 결합해 쓸 수 있다고

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

밝혔다.

회 IFA2013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일 예

또 0.5mm 키보드는 세계에서 가장 얇

여성 3명을 납치해 10년 동안 감금

해 오하이오 주립대 메디컬 센터로 옮

해놓고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법정에

겨졌으나 한 시간 반 뒤인 오후 10시

서 종신형에 징역 1000년을 선고받았

52분쯤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던 아리엘 카스트로(53)가 스스로 목 두께 0.5mm의 접히는 키보드가 개발 됐다.

두께 0.5mm 키보드는 태블릿PC와 스 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결합해 사용할

영국데일리메일은영국업체 CSR(Cam

목적으로 개발됐다. 접히는 소재라 휴대

bridge Silicon Radio)이 종이 한 장 두

가 간편하다.

께와 비슷한 0.5mm 블루투스(무선) 키 보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자사가 개발한 0.5mm 키보 드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키보드라고 주 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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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타입인 0.5mm 키보드는 일반 키 보드 기능 외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필기 하거나 스케치 한 것을 인식하는 기능도 있다. CSR 측은 MS의 최신 운영체지인 윈도

정이라고 전했다.

교도소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 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숨을 끊었다. 카스트로는 3일 오후 9시20분쯤 자

스쿨버스 기사로 일했던 카스트로는

신이 수감돼 있던 오하이오 교도소 독

2002~2004년 사이 여성 3명을 납치

방 안에서 목맨 채 교도관들에게 발견

한 뒤, 이들을 감금•성폭행하고 태아

됐다. 교도관들은 매 30분 단위로 감

를 살해하는 등 총 937건의 혐의로 기

방의 이상 유무를 순찰하던 중 카스

소됐다. 하지만 법정에서 피해자들이

트로가 목맨 현장을 발견했다고 USA

성관계를 원했다는 주장을 펴 공분

투데이가 전했다.

을 샀고, 결국 지난 1월 종신형에 징역

아리엘 카스트로는 교도관들에 의

1000년을 합한 형량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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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오는 7일 실시되는 호주 총선에서 토니

주는 불법 이민자들을 강제 구금하는

애벗 자유당 대표가 이끄는 야당연합이

유일한 나라다. 폴 키팅 전 총리 시절인

캐빈 러드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을 누르

1992년 불법 이민자 의무 구금제도가 도

고 6년 만에 보수 정권으로 정권교체를

입됐다. 러드의 노동당 정부는 2007년 역

이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외 난민촌 일부를 닫고 난민을 호주 본토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지난 2일 공

로 받아들이는 정책 변화를 꾀했다. 그러

개한 여론조사 결과 야당연합 지지도는

나 난민이 급증하면서 경제•사회적 부담

46%로 33%에 그친 노동당을 13%포인

이 커지자 반 난민 정서가 고조됐다. 노

트 앞섰다.

동당 정부는 결국 다시 역외난민촌 확대

지지율 격차는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에 나서야 했다. 난민 문제로 보수층 지지

더 벌어졌다. 이 추세대로라면 하원 전체

를 잃은 데다 난민 수용에서 한걸음 후퇴

150석 중 야당연합이 93석, 노동당은 52

함으로써 진보적인 지지자들까지 반대표

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 돌아섰다.

총선에서 야당연합이 승리를 거두면

말했다.

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당 내부의 과도한 정쟁도 민심이 등

2007년 총선에서 당시 존 하워드 전 총

차기 총리 유력한 토니 애벗 토니 애벗

노동당이 패배에 몰린 이유로는 먼저 대

을 돌린 이유였다. 집권기간 내내 러드 총

리가 이끄는 자유당이 러드가 앞장선 노

호주 자유당 대표(가운데)가 4일 시드니

규모 재정적자에 따른 증세와 복지 축소

리와 줄리아 길라드 전 총리 사이에 당권

동당에 참패해 정권을 넘겨준 지 6년 만

플레밍턴의 시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망고

를 꼽을 수 있다. 흑자재정 달성을 공약으

투쟁이 끊이지 않았다. 노동당의 한 중진

에 재집권하게 된다. 차기 총리로 유력시

를 들고 있다.

로 내세웠음에도 오히려 재정적자가 300

의원이 “총선 결과(패배)는 당에는 파괴

되는 애벗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아

애벗은 이날 특별 경매에서 망고 한 상

억호주달러에 달하면서 노동당에 대한

적이겠지만 당을 내부로부터 갉아먹었던

시아를 외교정책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

자를 3만호주달러(약 3000만원)에 판매

신뢰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세수를 메

(러드와 길라드의) 3년에 걸친 분란은 끝

혔다. 그는 “총리 취임 후 일주일 내로 인

했다. 애벗이 이끄는 야당연합은 7일 열

우기 위해 세금을 늘리고 복지를 줄이면

날 것”이라며 “패배의 먹구름 속에서 찾

도네시아를 방문해 불법 이민자 문제를

리는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지

서 민심이 떨어져나갔다.

을 수 있는 하나의 긍정적 측면”이라고 평

해결하기 위한 양자회담을 열 것”이라고

지율에서 케빈 러드 총리의 집권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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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정책 실패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호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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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단신 알프스 빙하

다음 세기엔 못 본다 유럽이 자랑하는 ‘눈 덮인 알프스’의 풍 광을 만들어온 빙하는 이미 19세기 중반 부터 녹기 시작했으며 이번 세기 말에는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됐다. 2일 네이처에 공개된 이 연구논문

등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들 가운

을 뺀 용의자는 피해아동의 백모인 장후

의 공동저자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데 일부만 기소될 수도 있다”며 “(30명 전

이잉(41)라고 4일 보도했다.

대학의 게오르그 카저 교수는 “지난 30

원 기소라는)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중국 공안당국은 장후이잉의 옷에서 다

년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알프스 빙하는

말했다. 중앙수사국은 폴란드 마이다네

수의 혈흔이 발견됐고 유전자감식 결과

21세기 말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

크 수용소 등 다른 나치 수용소에서 일

이 혈흔이 피해아동의 것으로 확인됐다

된다”고 말했다.

한 협력자들도 추적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공안당국은 피해아동 집안과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본격 시작되 기도 전부터 알프스 빙하가 녹기 시작해 이렇게 급속도로 줄어든 이유를 놓고 연 구를 거듭해왔다. 미국•오스트리아•네덜란드 등의 공동연 구팀 연구 결과 알프스 빙하는 산업혁명 때부터 대기 중에 많아진 오염물질 때문 에 녹기 시작했으며 이번 세기 안에 거의 사라질 것으로 분석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등의 연구결과 알프스의 빙하는 1860년 부터 1930년대 사이에 거의 해마다 1㎞ 씩 후퇴하기 시작했다. 원인은 화석연료 연소로 공장에서 배출 된 검댕으로 밝혀졌다. 검은 물질은 열을 더 잘 흡수하므로 화 석연료를 태우면서 나온 검댕들이 빙하 표면에 내려앉아 빙하를 녹게 했다는 것 이다. 공해 문제가 완화된 1970년대 이후에는 지구온난화가 빙하 감소의 주된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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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단죄…

독일의 나치 협력자 추적은 2011년 5월

장후이잉 집안이 반신불수 상태인 노부

법원이 폴란드 소비보르 수용소 경비원이

모를 봉양하는 문제로 서로 갈등해온 것

독일 나치전범 3 0명 기소 권고

었던 존 데먀뉴크에게 유죄를 선고하면

을 범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독일 나치 범죄 중앙수사국이 70여년

서 활기를 띠고 있다.

장후이잉은 사건 다음날 평소 근무해오

전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경비원이

뮌헨 법원은 피고인이 유대인을 직접 살

던 양계장에 전화를 걸어 “집에 일이 생

었던 30명에 대한 기소를 주 검찰에 권

해하지 않았을지라도 수용소에서 일했다

겼다”며 휴가를 냈고, 지난달 30일 오전

고했다.

는 것만으로도 유대인 학살의 종범으로

우물에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중앙수사국장인 쿠르트 슈림 연방검사

장후이잉의 가족들은 장후이잉이 평소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는 3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루드비히스

종전까지 독일 법원들은 학살을 명령한

아주 겁이 많은 성격으로, 사건 조사를

부르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

나치 지도부 인사들에게 유죄를 선고했

위해 공안이 조사를 나오자 매우 두려워

혔다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보도했

을 뿐 수용소 직원에 대해서는 살인 혐의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다.

를 거의 인정하지 않았다.

장후이잉 부부는 딸이 지난 5월 허리에 종양이 생겨 병원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중앙수사국은 지난 4월부터 아우슈비 츠 수용소 경비원으로 일한 49명을 추적 했다.

중국 아동 안구적출 용의자는 피해자의 큰엄마 ?

치료비용 3∼4만위안(540∼720만원)을 모두 빌려야 했을 정도로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9명은 사망했고 7명은 해외

중국에서 어린이를 납치해 눈을 뺀 범행

거주, 2명은 소재 불명이라 기소가 불가

을 저지른 충격적 범행의 용의자가 최근

피해 아동은 사건 초기 용의자가 “외지

능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해아동의 큰엄마

말투를 쓰는 여성”이라고 진술했고, 백모

로 드러났다.

가 자살한 직후에도 ‘큰엄마가 너를 이렇

1명은 이미 주 검찰로 송치됐다. 중앙수 사국은 공소권이 없어 기소를 권고할 뿐, 실제 기소는 주 검찰이 하게 된다. 슈림 검사는 “나머지 30명의 건강 상태

신화망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은 공안

게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큰엄마가 (나

당국을 인용해 지난달 24일 산시성 린펀

한테) 이렇게 했을 리 없다”는 반응을 보

시에서 6세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

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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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을 채택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다가 불법체류에 따른 미국재입국 금지

행 이민제도에 따라 서류미비자 출신들

조치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합해 최대 쟁

이 영주권을 취득 하려면 반드시 출신국

서류미비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

점인 불체자 구제방식을 해결해 보자는

으로 되돌아가야 하며 한번 미국을 떠나

아도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거나

내용이다.

면 3년~10년 동안이나 미국에 다시 입국

본국귀국을 의무화 하더라도 3~10년이

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나 기다려야 하는 게 아니라 영주권 신청

연방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지도 부는 여름휴회기간동안 1100만 서류미

현행 이민법에선 밀입국이나 불법체류

을 한 다음 이른 시일내 미국에 다시 오

비자들에게는 워크퍼밋카드만 제공하고

한 기록이 6개월이상 1년 미만이면 3년

도록 허용하는 타협책을 마련해야 할 것

영주권, 미국시민권은 불허하겠다는 후

간, 1년 이상이면 10년간이나 미국에 재

으로 보인다.

퇴된 입장을 내놓아 논란을 사왔다.

입국하지 못하도록 금지되고 있다.

동시에 취업이민은 물론 가족이민신청

그러자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 등 공

결국 공화당 하원안으로 이민개혁이 이

자들이 현재 수년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

미국내 서류미비자들에게 워크퍼밋카드

화당 하원지도부는 서류미비자들에게 상

뤄지면 서류미비자들은 재입국 금지를

에 영주권 연간쿼터를 대폭 늘려 본국 귀

만 제공하는 대신 미국 재입국 금지를 면

원안과 같이 일정 기간 지나면 영주권, 시

감수하고 본국으로 귀국해 수년간 대기

국 후 대기해야 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제해줘 수년후 에는 영주권과 시민권까

민권을 허용하는 방안에 반대하는 것이

했다가 미국에 돌아와야 하는 상황에 빠

줄여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지 가능케 하는 새로운 이민개혁 타협안

지 현행제도로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지게 된다.

이 거론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해명했다.

결국 공화당하원의 주장대로 서류미비

그럴 경우 서류미비자들의 다수는 미국

자들에겐 워크퍼밋만 제공해 사면논란

연방하원에서 10월중에는 이민개혁법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은 특히 현재

을 떠나지 않고 워크퍼밋만 소지한 채 미

을 잠재우고 3~10년간의 미국입국금지

안의 운명을 판가름해야 하는 상황이어

의 서류미비자들에게 워크퍼밋카드를 제

국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를 면제해주는 동시에 합법영주권쿼터를

서 최대 쟁점인 서류 미비자 구제방식에

공하면 합법신분자가 되는 것이므로 그

그 때문에 이민개혁을 성사시키기 위해

대폭 늘려 서류미비자들도 수년 후에는

대한 타협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후에는 현행 이민제도에 따라 영주권,

선 서류미비자들에게 현행 이민법상에서

영주권, 시민권까지 취득하는 방향으로

시민권을 취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규정해 놓고 있는 3~10년간의 재입국 금

타협하면 올해안 이민개혁이 성사될 것

지를 면제해 주는 조치를 취하는 타협안

으로 관측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타협안으로는 공화당 하원 이 제시한 서류미비자 워크퍼밋 제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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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굳래트 법사위원장 주장대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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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한국학교 교사연수회 : 9월 7일 (토 ) 8 :30am ~3 :30pm 영생한국학교 ( 7 0 6 W i t m e r R d . H o r s h a m ) ☎ 2 6 7 - 2 5 5 - 4 6 5 3 제2회 무료 시민권 신청 : 9월 7일 (토 ) 1pm ~5pm

7 0 2 K i n g A v e . C h e r r y H i l l , N J 0 8 0 0 2 ☎ 8 5 6 - 4 3 8 - 0 2 4 6

이사를 앞두고 묵혀 두었던 부부용

일생 상대에게 붓는 사랑의 양도 서

긴 베개를 버린다

무료 성인 영어교실 : 9월 10일 개강 (매주 화 , 목 )

두런거림을 시침질했던 흰 속청은

초급반 오전 1 0 - 1 1 : 3 0 / 중급반 오전 1 1 : 3 0 -오후 1시

얼룩지고 속을 채웠던 메밀 알갱이

시민권 준비 교실 : 9월 1 8일부터 매주 수요일 1 0 - 1 1 : 3 0 a m

는 푸슬푸슬 부서지는데

장소 : 서재필 센터 강당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제6차 한인 민원 서비스의 날 : 9월 11일 (수 ) 9 :30am ~11 :30am 펜주 하원 토드 스티븐슨 의원 사무실 ☎ 2 6 7 - 2 7 4 - 8 3 2 1 (박 준업 ) 5 1 5 S t u m p R d . N o r t h W a l e s P A 1 9 4 5 4 6 5세 이상 노인 무료승차권 , 장애인 등록 플래카드 ,

2013 남부뉴저지 추석대잔치 : 9월 21일 (토 ) 1pm ~10pm 장소 : 체리힐 패밀리센터 ☎ 8 5 6 - 3 8 3 - 8 2 8 8 (함채환 회장 )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7-577-7924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로가 다르지 않은 것이라면 저 연못으로 한 땀 한 땀 흘러든 햇 살과 장대비와 석 달 열흘 가뭄을 어

베갯모 속 두 마리 원앙은 여전히 흔들리는 물결 위에 떠 있다

찌 마다할 수 있으랴 생이 달의 속눈썹을 족집게로 뽑을

연못에 잠긴 버드나무의 푸른 파문

때마다 물속에 거꾸로 처박히는 원

이 정갈한 이음수의 단잠을 허무는

앙의 고약한 비명소리가 캄캄한 그

동안 베갯모 테두리의 예서체 청홍

늘을 제 몸에 새기며

목숨 수(壽)자가 유록빛 수면 위에서

소금쟁이처럼 바삐 미끄러져 간다

귀가 먹어가는 동안

자동차 등록 기간 연장 , 노인 재산세 , 렌트 리베이트 출생 사망 증명서 발급 요청 , 무료 공증

야 하듯

늦은 오후, 암초록 깊어지는 연못은 자줏빛 날개를 펼친 수컷과 다소곳 한 암컷의 어깨가 당초구름문 밴 자 련수 물풀 사이 반쯤 접혀져 있다 함께 살 셋방 얻느라 미리 당겨 쓴 20개월 계금을 꼬박꼬박 부어 나가

물결을 골라 올올히 현을 뜯듯 원앙 한 쌍을 떠받들고 수면에서 굴 절된 빛은 간신히 서로를 참아주느 라 자글대는 눈가를 새털수, 속수, 매 듭수로 꿰매듯 수놓고 있다

박수현 경북 대구 출생 / 2003년 «시안»등단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영어과 졸업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시창작전문가 과정 수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료. / ‘온시’ 동인. / 시집 『운문호 붕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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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말한다. “그분들의 모습은 우리 와 똑같았다. 병세가 도져 발병을 할 때 는 몰라도 평상시 모습은 너무도 착하 고 평범했다.”고. 그러면서 작가는 너무 나 순진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졌기에 그들이 정신병에 걸릴 수밖에 없었음 을 깨닫는다. 정말 그랬다. 사람을 너무 쉽게 믿고 전혀 속일 줄도 모르며 살았 한 소설가가 있었다. 그녀는 갑자기 정

공주의 어머니가 되었기 때문이다. 작가

주는 것이었다. 작가도 줄을 선 끝에 오

기에 배신을 당해야 했다. 한마디로 세

신병원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쓰고

가 부르면 누구든 와야 했다. 사람들은

징어 다리 하나를 얻어먹을 수 있었다.

상에 대한 면역이 없는 분들이 그들이

싶은 영감에 사로잡힌다. 아무리 상상

그날부터 “여왕님, 여왕님!”하면서 자신

정신 줄을 놓고 사는 병원인 것 같지만

었다. 이제 헤어지는 시간이다. ‘버킹검

력이 풍부하다 할지라도 정신병원 이야

의 이야기를 봇물 터지듯 쏟아내 주었

그곳에서도 약자를 위한 배려와 사랑이

공주’가 다가오더니 “제발 내 한을 풀어

기를 추측으로만 쓸 수는 없었다. 그녀

다.

계승되고 있었다.

달라.”며 안겨온다. 작가는 대답을 못하

는 정신병원에 직접 들어갈 획기적인 발

작가는 못이기는 척 하며 “국민여러분

사람들은 정신병동하면 여기저기서 환

상을 하게 된다. 작가는 선배의 소개로

의 사연을 들어 줄 테니까 다 이야기를

자들이 소리를 지르고 무질서한 장면만

운동장에 나와 걷고 있는데 뒤에서 무

정신병원장과 마주앉았다.

해라.”고 명령(?)을 내렸고 환자들은 마

연출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안에

슨 소리가 들려왔다. 돌아보니 3층 베란

“소설을 쓰기 위해 환자복을 입고 폐쇄

치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자신의

도 사랑이 있고 질서가 있고 사람냄새

다에 환자들이 까맣게 붙어서서 “잘가

병동에서 생활을 하겠다.”고 했지만 원

사연을 토해내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가 나는 정이 있었다. 음식배식이 끝나

라!”고 외치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작가

장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환자들은 워

약속한 한주간의 끝인 토요일이 되었

자 술 대신 ‘쥬스’잔을 마시며 소박한 파

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병원을 빠져

낙 마음이 여리고 순수한 사람들인데 “

다. 그날은 병원에 특별한 날이다. 자신

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여인

나왔다. 그리고는 멋진 내용의 소설을

나중에라도 환자가 아닌 작가인줄 알면

의 이름으로 입금된 돈으로 자신이 먹

이 일어나 “은하철도 999”를 선창한다.

써낸다. “내 심장을 쏴라!”는 이렇게 탄

‘우리를 속이고 탐색하러 왔었다.’며 큰

고 싶은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자유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합창을 하며 “기

생되었다. 25살 동갑내기 두 청년의 가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하지

주어지기 때문이다. 배석보호사의 지시

차놀이”가 시작되었고 작가도 앞사람의

슴 아린 사연이 오롯이 책에 담겨있다.

만 정 작가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에 따라 줄은 둘로 갈라진다. 한 줄은 “

어깨를 잡은 채 한참이나 돌며 춤을 추

슬프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을 문턱

결국 사복을 입고 들어가 작가라는 사

사입금”을 소유한 환자들의 줄이고, 다

어야 했다.

에 선 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실을 밝히고 생활하는 것으로 전격적인

른 하나는 연고가 없어 ‘사입급’조차 들

허락이 떨어진다.

어오지 않는 환자의 줄이다.

그녀는 “폐쇄병동”에 들어가 함께 밥

작가는 희한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을 먹고 잠을 자면서 그들이 받는 프로

번호를 부르면 ‘사입금’으로 음식을 산

그램을 받으며 일주일을 지내게 된다. 첫

분들이 앞으로 나온다. 주문한 것을 가

날 병동에 들어갔는데 어떤 자매가 다

져가면서 한 조각씩(피자의 예)로 바구

가와 “엄마!”라고 불렀다. 얼마나 당황

니에 담는 것이 아닌가? 알고 보니 “사

을 했겠는가? 알고 보니 그 환자는 ‘버

입금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우리가 음

킹검 공주’로 불리우고 있었다.

식을 먹을 때에 구경만 하게 될 것.”이라

작가는 그날부터 졸지에 여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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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돌아섰다.

는 생각을 하고 십시일반 음식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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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한 수치감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면서,

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잃는 것에 대

혹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치 내가 무

해 얼마나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지

가치해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면서 여

를 드러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두 사

러 가지 이름의 가면을 준비하고 살고

람은 이혼에 대한 두려움을 솔직하게

있는지도 모릅니다.

털어놓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필

전문 상담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 아서 30대 초반의 L형제님 부부를 만 “목사님은 상담을 하시니까 좀 이해하 실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요….”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기는 처음인데 요….”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말입

요한 존재인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 습니다.

감이란 바로 나 같은 사람을 일컬을 때

나게 되었습니다. 둘 사이에는 이미 이

가끔씩 저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사람

쓰는 말 같고, 냉정함은 제 트레이드마

혼을 결정했지만 주변의 권고로 마지못

인지 생각합니다. 가족이 없고 이웃이

크처럼 보일 것입니다. 제 마음은 늘 호

해 상담을 한다고 했습니다. 상담은 빠

없고 함께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이 없

수처럼 잔잔하고, 모든 것은 의지대로

른 속도로 진전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면 얼마나 외로워하며 우울해하며 절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 두 사람이 진정으로 이혼을 원하는

망하며 살고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세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상의 진리를 다 아는 것처럼 떠들어대

니다. 자신의 삶의 상황을 잘 이해해 줄

그러나 미안하지만 저도 제 자신을 믿

것 같아서 비로소 속내를, 자신의 연약

지 않습니다. 제가 표면적으로는 매우

L형제님을 따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정

지만 그 천박한 얕음이 드러날까 두려

함과 부족함을, 두려움과 염려를 조심스

매끄러워 보여도 그건 제 가면에 불과

말 이혼을 원하는지 진심을 물었습니다.

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

럽게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합니다. 저의 수천 개도 넘는 가식의 가

L형제님의 대답은 의외로 쉽게 나왔습

다. 때로 다른 사람의 존경을 구걸하기

면 말입니다.

니다. 본인은 이혼을 원하지 않지만 아

도 하고 억지스러운 감동에 안도하기

내가 누구인지 아마 매우 궁금하실 겁

내가 도저히 고집을 꺾지 않고 있고, 자

도 합니다. 그리고 그 연약함이 들킬까

니다. 나는 당신이 매우 잘 알고 있는 사

신이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것을 아내

봐 안절부절못하는 자신을 경멸하기도

하지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왜 우리

람입니다. 당신이 만나는 모든 남자가

가 알면 자존심이 상할까봐 아무 말을

합니다.

는 나와 가장 가까운 식구들, 아내와 남

저니까요. 당신이 만나는 모든 여자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편, 부모와 자녀, 혹은 함께 이 세상을

바로 저니까요. 저는 당신의 바로 앞에

L형제님의 아내를 불러서 같은 질문

살아가고 있는 십년지기 친구들에게 나

서 있는 사람이니까요.” Les & Leslie

을 했습니다. 자매님 역시 같은 대답을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내지 못하

Parrott, p.42~43

물론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는 데까지 가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이 조금만 연약해 지면 좋겠습니다. 그 연약함을 드러내는 일에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했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자신의 부드

어린 아이일수록 “읍…읍…”거리며 울

위에 제가 인용한 글에서와 같이 우리

럽고 따뜻한 진심을 내보일 수 없어서

음을 참기보다 “으앙!”하고 크게 울어

“제발 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세요.

모두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지도 모릅

차갑고 날카로운 감정으로 대립하고 있

서 도움을 청하게 되고, 성숙한 인격일

제 얼굴에 속지 마세요. 저는 가면을 쓰

니다. 그 가면은 당당함, 자신감, 자존심,

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당시의 치열했던

수록 자신의 연약함에 대해 부끄러워하

고 있는 거랍니다. 수천 개의 마스크! 감

학력과 재물에 대한 자랑, 냉정함, 침착

싸움과는 달리 쉽게 화해할 수 있었고

지 않습니다.

히 두려워 벗지 못하는 것이지만 그건

함, 자기 관리, 위엄 등의 모습으로 나

4-5년이 지난 지금까지 화목하게 잘 살

진정한 제가 아니랍니다.

타납니다. 특히 외국에서 저절로 어깨가

고 있습니다.

는 것일까요?

어린아이와 같이 울음을 터뜨릴 수 있 는 솔직함과 연약함을 드러내는 성숙함

위장하는 것은 제 후천적 본능입니다.

움츠려 들기 쉬운 이민자의 삶을 살면

그때 그 두 사람에게 상담했던 내용은

을 함께 가지고 싶습니다. 나를 사랑하

제발 저를 위해서라도 제 위선에 속지

서 우리는 나도 모르게 가장 가까운 사

아주 단순합니다. 서로에 대해서 조금

는 사람들에게 내 속에 있는 두려움과

말아주세요.

람에게조차 가면을 쓰게 되는지도 모릅

만 비겁해지고 조금만 연약해지자는 것

연약함을 드러내고 도움을 청하고 싶습

저는 늘 분명한 태도를 견지하고 안팎

니다. 그 가면을 쓰지 않으면 무시당할

이었습니다. 상대의 반응을 살펴보며 이

니다. 나의 연약함은 부끄러운 것이 아

으로 기분은 늘 쾌청하며 마음의 평정

것 같고 거절당할 것 같은 두려움에 떨

리저리 자신의 생각을 재단할 것이 아

니라 나 자신의 가장 진솔한 모습이기

을 잃지 않는 것처럼 보일 겁니다. 자신

면서, 혹은 그 가면이 없으면 발가벗은

니라 정말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원하

때문입니다. 이응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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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해보며 많은 것을 겪어 보게 될 나

맑고 밝고 훈훈하게

에게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싶다. - 강

김인소 : 필라교당 교무

혜정 (중3) 마음을 공부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진 정 사랑하는 길이다. 위에 게재한, 중 3 학생의 글을 보면서 마음이 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지혜와 자유는 어디에 가서 구해오고

“우선 난 항상 고정되어 있지 만은 않은 존재라 생각한다.

악설을 주장했다지만, 여기서 많은 것들 을 생각해보게 된다.

다시 한 번 나의 존재를 확인하고, 생각 해본다. 그 동안 정말 내가 어떤 존재인 가에 대해 많이 생각해왔었다.

더 갖추어야 하는 게 아닙니다. 지혜와 자유는 이미 내 안에 갊아 있습니다.”

때로는 착하고 때로는 악하기도 하고,

백짓장 같은 존재(無善無惡)이지만 어

또 어떤 때는 터프할 때도 있고 또 여성

떤 상황이나 때에 따라 능히 선하고 능

‘난 왜 꼭 나이여만 하는 걸까?’ ‘내 영

陰) 기운이 시생하여 가을 같은 시원한

스러울 때도 있고, 사람을 대할 때에도

히 악할 수 있는 능선능악(能善能惡)한

혼은 왜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갈 수는

한 줄기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우리 곁

누구에게는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어떤

존재! 이것이 사람의 본래 성품이 아닐

없는 걸까?’ ‘난 왜 내 부모님의 자식인

에 머물고 있다.

이에게는 무뚝뚝하고 냉담하다. 사실 남

까?

걸까?’ ‘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무엇

에게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추어 질지 나

‘나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과제물이

도 궁금하다. 이기적이고 못되고, 말 받

나간 뒤, 아이들이 저마다 공책을 뜯어

아 톡톡 쏘아붙이는 다만 그런 애인가!!

이름을 쓰고, 칸을 나눠서 장점·단점을

사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의 난 굉장

써달라고 할 땐 난 정말 한마디도 적지

극성한 양(陽)의 기운 속에 하나의 음(

이 달라질까?’

따가운 태양의 힘과 서늘한 가을바람 의 영향으로 오곡이 익어가고 과실들이

그 밖에도 정말 많은, 말도 안 되는 의문 도 많이 가졌었다.

영그는 9월을 맞이하여 후반기의 결실 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어가

결국 난 여느 인간과 마찬가지로 그냥

면 좋겠다.

중학생 강혜정일 뿐이다. 물론 내가 지극

원광복지관, 원불교 필라델피아교당, 원

‘어떻게 그 사람의 장 · 단점을 딱 잘라

히 평범한 그런 애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광 한국학교 주최로 “제 17회 어린이 민

하지만 지금은 그 때와 많이 달라진 것

말할 수 있을까!’ 그 상황에 따라 정말 착

난 사실 내 주위의 다른 아이들에 비

속 큰 잔치가 9월 14일(토) 오후 1:00 ~

을 느낀다. 굉장히 활발해졌고, 성격도

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고, 거칠 수

해서 많은 것들을 겪어 보았다고 생각하

5:00 까지, John Russell Field(고바우 상

많이 변했다.

도 있고 부드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고, 또한 아픔도 많이 겪어 본 편이라고

가 뒤뜰)에서 열린다. 다양한 민속놀이

내 성격이 남들의 눈에 보일 땐 안 좋게

또 그 사람의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

생각된다. 때문에 내가 많이 성숙해 질

및 공연, 한방 무료진료, 알뜰시장(Yard

변했다고 느껴질지 몰라도 난 내 자신 그

이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전

수 있었음을 물론이다.

Sale), 먹거리 마당 등에 관해 준비를 하

자체가 사랑스럽고 소중하다. 내 인격은

반적인 그 사람의 성품에 대해 내가 느

하지만, 요즘엔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

그 동안 살아온 내 모습의 결과이기 때

끼고 있는 바도 없지 않지만 그것을 써

다는 것이 기쁘고, 세상이 아름답게 느

16회까지 진행해온 그 저력과 합력의

문이다.

줬다가 그 사람이 자신의 전부로 알고

껴질 때가 많다. ‘사춘기’라는 이때에, 내

그 기운이 서로에게 은혜롭고 성공적인

가슴 아파하면 어떻게 할까?!

가 세상에 대해 새롭게 눈떠가고 있는 중

어린이 민속 큰 잔치가 되어, 필라지역에

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 많은 것

서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더욱 발

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좋은 경험, 나쁜

현되는 한마음 놀이마당이 되리라 기대

내가 말한 것이 진짜 그 아이의 모습이

경험 등 그 외에도 많고 색다른 경험들

한다.

라고 할 수도 없는데, 자신을 그런 사람

을 통해 그 경험을 스승으로 삼고, 나 자

이라고 고정 지어 버리게 되겠지. 그것은

신이 성숙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히 모범생이고 그냥 착하기만 하다고 소 문이 나 있었다.

단순히 그냥 착하기만 한 것보다는 내 의사를 자신 있게 밝힐 수 있고, 자신만 만해진 내가 좋다. 앞으로도 상황에 따 라 항상 변하는 나일 것이다. 누군가 말했듯이 ‘사람의 성품은 원래 는 백짓장과 같다’고 생각한다.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고, 순자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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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다.

‘난 정말 이런 나쁜 애인가 봐’하면서 자 신을 비관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별로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변화될 나를

고 있다.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당 ; 215-886-8443 http://www.wonphilly.org)

주간필라 Sep 6.2013-Sep 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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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사람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몸이나 손과 함께 사용하는 비누는 세

톡 눌러 털어내는 느낌으로 제거하고

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물을 의식적으

특징을 지니고 있어 자신의 타입에 맞

척효과가 강한 만큼 자극이 강하고 위

완벽하게 마르기 전에 수분을 공급하

로 자주 마시고 지성 피부일지라도 아

는 관리법을 찾는 것이 기본이다. 단 피

생적으로 좋지 않다. 따라서 페이스 전

는 것이 현명하다. 스킨과 에센스를 아

침저녁 수분 크림을 얼굴에 발라주는

부타입에 관계없이 지켜야 할 수칙 또한

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 욕실에 비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것이 좋다.

존재하는 법. 기본적인 수칙인 만큼 반

가벼운 메이크업 후 클렌징의 중요성도

이다.

드시 지켜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경우 자극이 적은

가꾸길 바란다.

젤이나 오일 타입의 메이크업 클렌저로 모공 속까지 침투한 잔여물을 제거한

첫째 , 세안 시 마지막은 찬물로 !

후 클렌징 폼으로 세안해야 한다.

넷째 ,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아침저녁 수 분크림을 발라준다 !

다섯째 , 자외선 차단제는 반복적으로 발 라준다 !

자외선은 여름철에만 있는 것이 아니

체내 수분이탈이 많은 여름에는 부수

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1년 365일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모공이

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수

항상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특히 여름

넓어지고 노폐물 분비가 활발해진다. 따

셋째 , 세안 후 물기는 눌러서 닦아내고 다. 그렇지 않은 경우 피부가 갈라져 귤

철에는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많고

라서 세안을 통해 피지 등 노폐물을 씻 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흘린 후에

완전히 마르기 전 수분 공급을 !

세안을 마치고 타월로 얼굴을 마구 닦

껍질처럼 변할 수 있고 주름이 생기기

강한 빛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도 쉽다.

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아침에 자외선

는 세안을 한 후 마지막으로 찬물로 모

아내는 것은 세안을 한 의미를 무색하

특히 음주와 흡연은 몸의 수분을 빼

차단제를 사용했더라도 세안 후에는 다

공을 수축시켜 줘야 한다.

게 만드는 것이다. 강한 마찰로 피부에

앗아가는 한편 피부에 도움을 주는 비

시 발라주고 필드에 나가는 등 장시간

자극을 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에 이 둘을 즐기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틈틈이 덧발라

따라서 세안 후에는 물기를 타월로 톡

는 사람들은 각별히 영양분 보충에 신

준다.

둘째 , 얼굴 전용 클렌징 폼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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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들의 피부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무 신경과 쑥스러움이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은 나이대가 높 아질수록 자신을 가꾸는 일에 소홀한 경향이 크다. 최근 들어 부쩍 커진 남성 뷰티시장은 아직까지 20~30대에 초점 이 맞춰져 있다. 자비 없는 태양빛이 내리쬐는 요즘 조

리한 무기를 얻게 된다. 반면 다른 쪽은

몇 해 전 이슈가 됐던 미국 예일대의

소수지만 최근 40~50대 남성들 중 이

금만 움직여도 흐르는 땀방울에 씻겨진

매사에 자신감이 줄어들고 사람들과의

한 연구결과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의 연

러한 틀을 깨는 ‘프론티어’들도 등장했

선블록은 제 역할을 하기 힘들다. 잦은

근접한 대면이 부담스러워져 대인기피

봉이 평범한 사람에 비해 5~10% 높았

다. ‘금남의 공간’으로 치부되던 스파나

세안에 무방비 상태로 강렬한 태양의

증세를 얻을 수도 있다. 물론 간혹 상대

다는 결과는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타

전문피부관리숍을 찾는 한편 자신의

제물이 된 피부는 태닝오일의 도움 없

방의 눈치나 기분을 살피지 못하는 예

고난 외모가 성공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

이 아름답지 못하게 군데군데 비균형적

외적인 이들도 존재하지만….

것이 가혹하다고? 걱정할 것 없다. 피부

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이들이 등장

으로 타들어간다. 이뿐만이 아니다. 담

는 가꿀수록 빛이 나는 법이니까. 외모

했다.

배만큼 유해한 자외선에 노출된 얼굴은

▼미인이든 성공이든 쟁취를 위해서는 중 특히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는 사람

피부트러블을 동반해 하나 둘 기미와 주근깨를 남긴다. 한마디로 한여름 날씨 는 피부의 주적(主敵)이다.

용기가 필요해

의 인상을 상당부분 좌우하게 된다. 단

이라고 생각한 독자가 있다면 심각하게

다행스럽게 한국사회는 과거 인맥, 지

자신의 피부를 빛이 나도록 가꾸기 위

재고하길 바란다. 이미 뒤처지고 있을지

연, 학연 등으로만 줄을 세우고 타던 저

해서는 용기와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남

도 모르니.

한 해 두 해 별다른 전쟁 준비 없이 맞

급한 문화를 상당부분 타파하고 실력중

이한 남성들의 피부는 급격히 노쇠해

심 경쟁으로 변화해 왔다. 달리 생각해

간다. 약간의 군수물자와 간단한 작전만

보면 실력은 기본인 세상이다. ‘낙하산

갖추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전쟁인

불시착’ 등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데도 대다수의 남성들은 해마다 참패를

주변에 있는 경쟁자가 자신보다 실력이

거듭하고 있다. 준비를 통해 승리를 쟁

한참 떨어진다는 생각은 버리는 편이 좋

취한 쪽과 아닌 쪽의 차이는 명확하다.

다. 따라서 실력 외에도 여러 가지 요소

한쪽은 처음 본 사람에게 “동안이시네

가 성공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요!”라는 감탄사를 인사처럼 들으며 호 감형 상사·동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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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글을 읽다 속으로 ‘남자가 무슨~!’

그 중 하나가 상대방에 호감을 주는 외 모임을 부정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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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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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켈러스 마켓의 번성은 서주석 사장의 노력과 따스한 인간애 그리고 딧슨 앤 왓슨의 고품질 , 일선 업소의 사정을 헤아리는 경영에 기 반을 두고 있다.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켈러스 마

로 손님들과 거래처 사람들의 사랑을 받

것, 조금이라도 더 맛난 것을 찾는 사람

매일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

는 곳이기도 하다.

들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는 켈러스 마켓

면 켈러스 마켓을 가득 메우는 고객들 대

노스 이스트 주택가 한 가운데 자리 잡

이곳에서 취급하는 수 천 가지 상품 가

은 그래서 언제나 문전 성시를 이룬다.

부분이 밑 케이스 앞에 모여 든다.

은 켈러스 마켓은 한인이 운영하는 수퍼

운데 가장 주력 상품으로 꼽히는 런치 밑

켈러스 마켓에서 사용하는 런치 밑은 딧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들과 학생, 직장

마켓 몇 안 남은 대형 마켓 가운데 하나

과 프레시 밑은 “가장 신선하고 가장 인

슨 앤 왓슨 제품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인 등 남녀노소가 델리 코너에서 차례를

다.

기 있는 상품”으로 꼽힌다.

단 한 번도 다른 상품에게 자리를 내 준

기다리는 모습은 이곳의 일상이 됐다.

또 언제나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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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기라도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적이 없다.

손님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서로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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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는 동네 공회당 역할도 한다. 슬라이스 머신에서 썰려 나오는 런치 밑 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기는 미리부터 사 람들의 입맛을 당기게 만들며 “사람들을 배고프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켈러스 마켓을 이처럼 주민들의 일상의 중심에 서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딧슨 앤 왓슨 제품들이다. 켈러스 마켓의 서주석 사장은 “손님들 이 언제나 딧슨 앤 왓슨 제품만을 고집 하기 때문에 다른 상표 제품을 곁들여 취 급했다가 바로 중단한 적이 한 두 번 있었 다”면서 “언제나 변함 없는 딧슨 앤 왓슨 의 맛과 역시 변함 없는 고객들의 입맛 때 문인 것 같다”고 했다. ▲윈윈 정신을 실천하는 켈러스와 딧슨 앤 왓슨

딧슨 앤 왓슨의 모든 제품들이 원래 우

수하기도 하지만 우수한 상품에 주인의 정성과 제조 업체의 철저한 관리가 어우 러져 빚어내는 하모니가 바로 켈러스 마 켓의 마케팅이다. 를 묻기도 하고 자녀들 이야기와 세상 돌

일이 생기면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하

아가는 이야기로 또 다른 재미를 찾고 활

면서 도울 일을 찾는 시민들의 사랑방이

력을 얻는다.

기도 하다.

장 동료들과 나누며 하루를 넘긴다.

서주석 사장은 언제나 따뜻한 미소와

미국 중산층의 가장 평범한 일상, 언제

넉넉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대할 뿐 아니

나 활기가 넘치고 삶에 대한 의욕이 넘치

라 딧슨 앤 왓슨을 비롯한 모든 업체 세일

주변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서로

그리고 가장 신선한 콜드 컷을 들고 돌

는 켈러스 마켓은 그래서 마을 사람들의

즈 맨들과 친형제 같은 친분을 유지한다.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축하해 주고 슬픈

아가 방금 나눈 이야기들을 가족이나 직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삶의 중심에 서 있

언제나 상대방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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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라면서 “필라델피아 지역 해병동지회 회 장을 역임한 통솔력과 친화력으로 사업 을 번창시키고 모든 관련 업체와도 좋은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주석 사장은 “아무리 바빠도 딧슨 앤 왓슨 직원들이 오면 반갑기만 하다”며 “오 랫동안 근무했던 드라이버가 청각에 이 상이 생겨 드라이버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자 매니저로 승진시켜 계속 근무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회사에 도움이 되게 하는 휴머니즘 경영을 하는 딧슨 앤 왓슨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며 “언제나 최고의 서비스를 하던 드라이 켈러스 마켓을 가득 덮은 장식품도 다 른 업체보다 딧슨 앤 왓슨 상표가 새겨진 것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서주석 사장 의 이러한 설명을 반영한다. 쁨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

버에서 지역 매니저가 된 대니 보일에 관 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했다. 정직한 경영, 손님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휴먼 경영을 하기는 딧슨 앤 왓슨이나 켈

켈러스 마켓에 상품을 공급하는 많은

딧슨 앤 왓슨의 세일즈 매니저 마이크

업체 가운데 딧슨 앤 왓슨에서 제공하는

브래넌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려는 노력

수시로 켈러스 마켓을 찾는 딧슨 앤 왓

각종 서플라이와 프로모션이 가장 효과

은 손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되고 손

윈윈 정신, 상생 정신은 진정으로 서로

슨의 매니저들도 길게 줄지어 기다리는

적이며 손님들에게 어필한다며 “일선 업

님들은 그 노력을 읽고 더 많이 방문하는

를 잘 이해하고 사랑하며 실천할 때 빛

손님들 사이에 서서, 뒷일을 하는 코너에

소의 사정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것으로 화답한다”며 “이것이 바로 서로를

을 발하고 상호 번영이라는 열매를 맺는

서 서주석 사장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

했다.

진심으로 위하고 서로의 미래를 가꾸어

다는 점을 켈러스 마켓과 딧슨 앤 왓슨이

가는 윈윈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보여 주고 있다.

에 진실이 서로 통하기 때문이다.

러스 마켓이나 마찬가지이고 서로의 공 통점이기도 하다.

기며 부족한 것은 없는지 살피기도 한다.

딧슨 앤 왓슨 회사에서도 신경을 쓰지

서주석 사장은 “딧슨 앤 왓슨이 일선 업

만 일선 업소를 방문하며 무엇이든 더 많

딧슨 앤 왓슨의 스티브 릴리 마케팅 매

소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일선 업

이 도움이 되려고 애쓰는 매니저 등 딧슨

니저는 “서주석 사장이 한국의 해병대 출

소에 필요한 사항들은 모두 도와준다”고

앤 왓슨 직원들의 마음 씀씀이가 각별하

신으로 강인한 정신력 못지 않은 자상함

Philadelphia, PA., 19111

귀띔을 한다.

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 손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가”

215-742-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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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 l l e r’ s M a r k e t

7964 Veree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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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나눠주는 공정무역 커피, 아이들의 꿈

는 기간은 단 4개월에 불과한’ 지역에서

이 되고 엄마 아빠의 희망이 되며, 마을

자급자족으로 천년간 지속했으며 외지에

의 미래가 되는 커피, 세상을 바꾸는 커

서 들어오는 건 소금밖에 없었다. 이 책

피 한잔의 기적이 이곳에서 펼쳐진다.

은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많이 그렸다. 그

이곳 사람들은 커피라는 단어조차 생소

런데 인도와 파키스탄과의 영토분쟁에서

한, 커피를 구경조차 해 보지 않은 사람

이 지역은 전략적 요충지가 되어 인도영

들이다. 어느날 우연히 몇 그루의 커피나

역이 되고, 1970년대 중반부터 관광업을

무 묘목이 들어오면서 이곳 사람들의 희

중심으로 개방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행

오늘은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이

얼마 전에 읽은 <히말라야의 선물>이라

망이 되었다. 작가는 열한세대 집집마다

복이 무너져 가는 과정을 묘사한 책이다.

미 작고한 유명 여류 작가의 말이 머리에

는 책이 있다. 김영미 PD와 황정현 작가,

의 아픔과 희망을 소개한다. 부모들은 문

행복지수 (HPI)는 국가 경제력이나 GDP

맴돈다. “만약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갈

사진작가 2명, 조연출 1명이 각자의 <재

맹자이지만 자식들은 교육을 제대로 받

와 전혀 무관하다. 2012년 영국 싱크탱

수 있다면 어느 순박하고 건강한 사내를

능기부>를 하여, 히말라야 오지마을 말

기를 원한다. 그래서 아버지나 오빠들은

크는 세계 151개국 행복지수를 발표했는

만나 깊은 산 속에 들어가 화전밭을 일구

레에서 3개월동안 이곳 주민들과 함께

가족을 위해 타지로 이주노동을 떠난다.

데, 한국은 63위, 미국은 하위권인 105위

며 평생을 살고 싶다.” 삶의 목적은 행복

생활하며 쓴 다큐이다. 말레마을은 네

남겨진 아내와 아이들이 맨손으로 이 커

였다. 반면에 1위는 중남미 조그만 나라

추구이다. 그런데 현대인은 행복하기 위

팔 카트만두에서 4륜구동 지프로 한나

피나무 밭을 일구어낸다. 커피 작농은 실

코스타리카였으며, 2위는 베트남이었다.

해 너무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

절 걸려 올라가야 하는 험난한 외길의 산

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하는 눈물겨운 실

OECD 36개국 중에 한국은 27위에 지나

에 행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역

속에 위치해 있다. 곳곳이 낭떠러지인 그

화다. 커피나무는 아이들과 함께 자라나

지 않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거니와

의문이 든다. 지금보다 더 행복하기 위해

곳은 찻길이 끊어지는 곳에서 내려 두발

고 희망도 자라난다. 부부는 서로가 그리

부자순도 아니다. 오래된 가치와 전통을

물질적으로도 더 많이 있어야 하고, 지식

로 한 시간 이상을 더 올라가야 되는 오

워하고 자식과 부모는 서로를 아끼고 미

잊어버리면 새로운 것을 만족할 수 없다.

적으로도 더 많이 알아야 하고 생각한다.

지다. 마치 깊은 산 속 하나의 작은 섬이

안해한다. 비록 가진 것은 우리보다 못하

오래된 행복은 부부와 가족으로 시작한

아니 거두절미하고 현대인의 행복은 <돈

떠있는 형상이다. 해발 2천미터에 자리잡

지만 그들이 행복하다는 것은 의심의 여

다. 내 주변의 조그만 만족과 감사가 어

>이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

은 이곳은 하늘이 내려준 천연커피 재배

지가 없다. 마치 우리 세대의 50년전 어

떠한 물질적 풍요와 지식, 사회적 지위와

이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바쁘게 일

지다. 고지대 커피일수록 향이 풍부하고

린 시절을 생각케 한다. 참으로 가난했지

성공보다 행복지수를 높히는 키포인트다.

해야 하고 금융지식도 쌓으며, 하루에도

맛이 깊다. 새벽이면 마을 전체가 자욱한

만 가족 모두는 행복할 수 있었다. 오늘

그나저나 깊은 산속에 여자 한명만을

수많은 정보들을 수집한다. 머릿속은 온

안개에 덮이는데, 이 안개와 깊은 산속의

의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면서 너

데리고 들어가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어

통 쓰레기 정보와 지식 투성이다. 그런데

그늘이 커피 재배를 위한 적당한 습도와

무나 많은 것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

떤 타입의 여자를 선택해야 하나. 평생 오

과연 내가 알고 있는 이러한 잡다한 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풍요속의 빈곤>이다.

직 한 여자만 보고 살아야 하니 섹시하

식과 정보들이 실질적인 <행복의 본질>

이곳은 타지와의 왕래가 거의 없다. 오로

헬레나 호지의 <오래된 미래>도 같은

고 몸은 쭉쭉빵빵 건강미 넘치고, 얼굴

과 얼마나 연관되어 있을까? 60년 가까

지 밭을 갈고 가축을 기르며, 히말라야

맥락이다. 이 책의 배경은 ‘작은 티베트’

은 청순가련, 성격은 지고지순, 머리는 지

운 세월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자

자연에서 모든 것을 구하고 만들며 살아

라고 불리우는 ‘라타크’지역이다. 이 지역

혜롭고 아는 것이 많아 대화는 조근조근,

부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내

간다. 마을 주민은 열한가구가 전부다. 히

은 워낙 오지마을이라 천년동안 외부 접

요리는 필히 잘하고, 여필종부, 남편을 하

아내와 내 자식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

말라야 만년설로 키운 작은 커피마을, 아

촉 없이 자급자족과 마을 공동체 운영으

늘같이 모시는 여자여야 하는데…. 그런

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많이 알수록 많

이들의 웃음소리와 농부의 정성으로 키

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았다.

여자를 지구 어디 가서 찾으며, 그런 여자

이 가질수록 <생계의 수단>은 될지언정,

운 커피, 편하고 빠른 방법 대신, 느리지

히말라야 산맥의 중앙에 위치하여 ‘겨울

가 깊은 산속에 들어가 나와 평생 살겠느

행복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 두려

만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유기농법으로

은 무려 8개월이나 지속되며 영하 40도

냐는 것이 문제로다. 아, 새로운 고민이 시

움이다.

키운 커피, 현지 농부들에게 공정한 대가

의 기온이 유지되어 작물을 키울 수 있

작되네. 복에 겨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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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방학이 끝나고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방

적이 이 정도로 저조하다면 문제는 다르

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일단 성적을 올리

있다. 따라서 공식만을 외우기보다는 수

학 동안 SAT 테스트를 목표로 많은 시

다. 학기 중에는 학교 공부 때문에 시간적

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 2주 전이 가

학과정의 여러 개념들을 정확하게 이해

간을 할애해 공부해 온 고교생들은 방학

여유가 없으므로 꾸준히 단어와 독해준

장 중요하다. 머릿속에서 기억했던 것들

하는 것이 필요하다.

후에 시간 배정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고

비를 하면서 방학동안 부트캠프로 SAT

이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론 모든

보통 학교에서 배울 때는 공식을 배우고

민하고 있을 것이다. 10월 SAT 테스트를

를 가르치는 학원에 등록하는 것도 좋은

공부를 벼락공부로 하라는 것은 절대 아

그 공식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에 대한 평

위해 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은

생각이다.

니니 오해가 없기 바란다.

가를 하고 있다.

방학이 끝났어도 시험 전까지 시험 준비

혼자 공부하면서 2,000점대까지 올린

10월에 PSAT까지 겸하여 준비하는 주

하지만 SAT는 개념과 기본기를 묻는 문

를 멈춰서는 안 된다. 자신의 시험점수에

학생이라면 자신이 틀리는 문제유형에 익

니어들도 방학동안 해온 SAT공부를 밸

제들을 출제한다. 만약 수학개념을 이해

따라 공부해야 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숙해져야 한다. 이 정도의 성적을 올릴 수

런스를 맞춰가며 준비하자.

하지 못하고 지나가면 좋은 점수를 받기

사실 학생의 수준별로 SAT 준비가 달

있는 학생이라면 자신만의 에러 노트가

시니어의 경우 시험성적이 좋지 않다면

힘들게 된다. 따라서 공식만을 외우는 수

라져야 할 것이다. 중학생의 경우 이제 막

있을 것이다. 에러노트에 올라온 모든 문

12월 테스트까지 기회가 있으니 계획을

학공부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SAT를 시작한 학생이라면 꾸준히 단어

제 유형들을 꾸준히 연습해 보며 이런 경

세워보자.

와 독해를 공부해야 한다. 실전 테스트를

우 매주시험을 보고 리뷰를 하도록 하라.

많은 학생들이 방학이 끝나면서 방학

때문에 답을 빨리 찾아낼 수 있는 훈련을

매주 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

10월5일 테스트 결과를 보고 조기지원

동안 자신이 평소에 공부하던 양에서 엄

해야 한다. 문제 해결능력을 묻는 언어 정

것은 초보단계에서는 효과가 없다. 오히

대학을 결정하려는 시니어들도 있다. 올

청난 양을 줄여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

보에서 도표나 그래프, 수적인 정보, 다이

려 기본 실력을 닦아두고 두 달에 한 번

가을 10월, 11월, 12월 테스트를 보려고

따라서 효과적인 방법을 제대로 세워서

어그램으로 바꾸어 먼저 무엇을 묻고 있

정도 실전 테스트로 그 감각을 익혀 나

준비했다면 매주 시간을 정해 놓고 꾸준

시험 전까지 최선을 다해 보자. 매일 일정

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연산과정을 통해

가면 된다.

히 페이스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벼락공

량의 반복 학습으로 매스터를 해 나가자.

답을 찾아내야 한다.

성적이 1,500~1,700점대가 되면 이제 한 달에 한 번 정도의 실전 테스트를 보 기 시작해도 된다. 만약 고교생의 경우 성

부는 안 좋다고 하지만 그것은 일반 공부 를 두고 하는 얘기다. SAT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벼락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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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기

충분히 이해가 되었으면 여러 가지 다양 ▼SAT 수학시험 준비

SAT수학문제는 개념위주로 출제되고

한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보며 좀 더 빠 르게 풀 수 있도록 훈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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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가끔 많은 학부형들이 SAT 준비는 몇

통해 접해볼 때 기억이 오래 되는 것이다.

학년부터 해야 할까요? 하고 질문하는데

받침하지 않는 것은 절대 정답이 아니다.

면 손해다.

2. 먼저 문장완성형 문제를 해결하자. 독

4. 독해문제는 주어진 지문(passage)에

해문제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서 해답을 찾아라. 독해문제는 문제의 배

1. 문제 풀이에 필요한 정보는 주어진 예

문장완성형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이 좋다.

열이 난이도로 되어 있지 않다.

킨스 CTY나 듀크의TIP 프로그램을 겨

문에 들어 있다. 문제를 푸는데 가장 중

3. 쉬운 문제부터 풀자. 문장완성형문제

5. 독해문제 문항에 포함된 예문의 줄 번

냥하여 공부하는 중학생들의 경우 6학년

요한 것은 바로 ‘읽기’에 있다. 주어진 예

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로 난이도

호를 잘 활용하라. 독해문제의 경우 주어

무렵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문을 잘 읽어나가야 정답을 찾을 수 있

가 되어 있다. 따라서 쉬운 문제부터 풀어

진 문항에 포함된 문장을 인용할 경우 문

다. 예문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오답을 고

나가면 점수 따기에 유리하다. 어려운 문

장의 줄 번호를 제시해 준다. 반드시 인용

르기 쉽다. 정답처럼 보이지만 예문이 뒷

제에 매달리느라 풀 수 있는 문제를 놓치

문의 앞과 뒤의 지문을 읽어라.

SAT 수학은 알지브라 1을 끝내면서 시작 하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존스 홉

▼SAT 단어 공부

▼SAT 독해문제 풀이법

시험을 앞둔 고교생들은 누구나SAT 영

어단어를 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판적 독해 영역인 critical reading 영 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모 두들 가장 힘들어하는 영역이다. 단문과 장문독해 그리고 문장 완성에 나오는 단 어 수는 약 5,000개 정도에 달하기 때문 에 어떻게 하면 이같이 많은 단어를 효과 적으로 터득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할 것이다. 갓 이민 온 한인 학생들의 경우 가능한 한 영어표현 자체가 쉬운 단어로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이 좋은데 배런스에서 나온 1,100단어를 추천한다. 다들 잘 알겠지만 단어를 암기하는 것 은 단순히 한 번 이해하는 것으로는 머릿 속에 저장이 안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 는 암기방법으로 반복해서 암기하고 이 를 신문이나 잡지 또는 소설, 에세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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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서 최근에(1년 이내에) 돈을 많이 빌렸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습니다.

거나, 돈을 빌리려 시도한 흔적이 많은

예를 들어 모기지 융자를 받는 고객이

사람은 크레딧 점수가 내려가거나 좋지

좋은 이자를 받기 위해 이곳 저곳으로

못합니다. 일반적인 예로, 모기지처럼

융자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리

큰 융자 받은 경우에 크레딧 점수가 갑

켜 모기지 shopping이라고 함). 쇼핑을

자기 많이 떨어지는 것을 종종 발견할

할 경우 비록 여러 융자회사를 통해 크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레딧 체크를 한다 하더라고 30일 내에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가 점수에 반영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집중적으로 모기지 융자회사를 통해 크 레딧 조회를 할 경우 처음 조회한 것 이

들겠지요. 동시에 기억하셔야 할 것은

- 얼마나 많은 계좌를 최근에 신청했

외 다른 조회는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짧은 기간의 크레딧 기록을 갖고 있다

는지 - 얼마나 많은 새로운 계좌를 승

않습니다. 단, 이때 주의 할 것은 30일

돈을 빌려서 갚고 하는 일련의 과정을

하더라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인 받아 사용하고 있는가? - 마지막으

내라는 기간의 조건과 융자회사 라는

얼마만큼의 기간 동안 지속하였는지를

것입니다. 다만, 보편적인 것은 오랫동안

로 신청한 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가?

조건을 명심해야 합니다. 만약 차 융자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일반적으로 돈을

기록을 가지는 것이 크레딧 점수에 더

- 마지막으로 융자를 승인 받은 후 얼

와 집 융자를 동시에 하기 위해 융자회

자주 빌려쓰고, 약속된 시간내에 이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크레

마나 시간이 흘렀는가?

사와 카 딜러회사를 오가며 동시에 크

와 원금을 제때 딱딱 갚는 친구라면, 새

딧 점수를 받는데 있어 최상의 조건은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

레딧 조회를 하면 당연히 점수가 내겨

롭게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을 해도 쉽

2년 이상 된 것 1 개 1년 미만인 것 2 개

한번 크레딧을 뽑을 때 마다 3-5점이

가게 됩니다. 또한 30일이라는 기간을

게 빌려 줄 수 있겠지요. 하지만 돈 빌린

정도 이상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내려간다고 하든데요’ 이 질문에 대한

넘겨서 장기간 쇼핑을 할 경우에도 점

명확한 답을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수가 내려갑니다. 필자가 만나본 많이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크레딧 체

고객들은 이유를 막론하고 크레딧 뽑

크를 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을 많이 보았습

c. 크레딧 History(얼마나 오랫동안 신 용거래 기록이 있는지? (15%)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았는데 아무리 6 개월(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잘 갚아 오 고 있더라도 새로 돈을 빌려달라고 한

d. 가장 최근에 크레딧 신청한 것이 언 제인가? (10%)

다면 좀 꺼려지는 것이 보편적이겠지요.

아무리 신용이 좋은 사람이라도 단기

Hard Inquiry 와 Soft Inquiry 입니다.

니다. 이젠 위의 설명드린 것을 잘 기억

마찬가지입니다. 돈 빌려주는 은행에 입

간에 걸쳐 여러 사람에게 만든 적든 많

전자는 3-5점의 점수를 내려가게 하는

하셔서 가끔씩은 당당히 크레딧 체크를

장에서 해당 고객이 수년에 걸쳐 빌려

이 빌렸고, 또 빌리려고 하는 것이 보이

것이고 후자는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 잘 갚아 온 사람이라면 신용점수가

면, 누구도 쉽게 돈을 빌려주기 힘들 겁

않는 것입니다.

높을 것이고, 비교적 돈 빌려서 갚아온

니다. 왠지 모르게, 이번에 한꺼번에 많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Hard Inquiry

시간이 몇 개월 밖에 되지 않은 사람에

이 빌려서 도망가려는 것은 아닌지 쉽

를 통해 크레딧을 뽑아 본다 하더라도

David Cheong

게는 그리 좋은 크레딧 점수를 주기 힘

게 의문이 생기기 나름이거든요. 따라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도 있

boazfinancial@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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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융자에 관한 모든 것 215792-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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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한 예로써, 대학에서 요구하게 되는 IRS의 Tax Transcript나IRS Link를 통 한 데이타 업데이트를 진행시에 요구하 는 마감일자를 들 수 있다. 가정마다 국 세청에 제출한 세금보고 내용이 업데이 트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개는 6~10 주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에 국세청에 내 뉴욕대학에 진학하는 박군은 최근에

때에 잘 발달된 재정보조시스템을 이용

육부시스템을 직접 연결해 IRS의 세금보

용이 등재된 후에 대학으로 제출할 Tax

큰 고민이 생겼다. 합격발표 후에 오퍼

해 대학들의 학비가 비록 높아도 진학할

고 데이타를 직접 넘겨 받아 대학에 제출

Transcript를 신청하게 되면 다시 2주정

받은 재정보조내역서와는 달리 대학에

대학만 잘 선택하면 충분히 재정보조지

하게 되는 IRS Link시스템을 정착시켰으

도의 시간이 더 소요되므로 대학에서 대

서 지불하라고 받은 등록금납부 고지서

원을 활용해 오히려 사립대학을 주립대

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 예전같이 일일이

부분 요구하는 이러한 Tax Transcript

에는 재정보조금 지원이 거의 없이 모두

학보다도 더욱 저렴하게 진학할 수도 있

세금보고사본을 대학에 제출하는 번거

에 대한 마감일이 3월15일인 경우가 많

삭제된 것이었다. 서둘러 부랴부랴 대학

는 장점이 많다. 그러므로 이러한 재정보

로움도 제거시켰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

았던 것을 보면 현실적으로 이러한 요구

에 연락해 보니 재정보조신청시 기재한

조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자녀들의 대학

해 그 효율성과 비용절감면에서 많은 발

조건을 갖추기란 쉽지가 않다. 결국 세금

내용이 부모님의 실질적인 세금보고데이

의 선택폭도 넓혀주고 졸업 후에는 사회

전을 이루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방

보고를 연초인 1월에서 2월초순까지는

타가 검증되지 않아 대학에서 보조해 준

진출의 성공률도 높힐 수 있겠지만 만약

식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오

모두 마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므로

다고 하는 상당부분의 재정보조금이 모

이를 잘못 활용하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히려 미숙해 재정보조지원이 더욱 지연

과연 많은 가정에서 이 조건을 쉽게 맞

두 취소된 것이었다. 결국, 박군 가정은

자녀들의 장래를 제한시킬 수도 있어 이

되거나 아예 그 혜택폭이 축소되는 등

출 수 없으므로 재정보조신청과정에서

현재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작업을 하

에 대해 사전에 이해를 높이고 준비를 철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발생해 왔다. 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며 일단 박군이 등록할 수 있도록 주위

저히 해 나가야 한다.

학들은 재정보조신청과정에서 우선마감

더욱이 재정보조의 기본이 되는 연방정

의 도움을 받아 융자금으로 먼저 등록시

지난 수년간 미 교육부는 재정보조신청

일(Priority Deadline)을 앞당겨 정해놓

부의 FAFSA신청은 대학에서 제출우선

킨 후에 재정보조지원이 나오면 갚아나

에 따른 전반적인 시스템을 더욱 전산화

아 현실적으로는 가정에서 정해진 시간

마감일자를 2월 1일까지 요구하는 경우

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와같이 날

시켜왔다. 각 대학들과 재정보조의 데이

내에 요청서류를 모두 제출하게 될 확률

도 대부분이어서 신속히 진행하지 않을

이 갈수록 재정보조금 신청방식과 진행

타프로세싱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 작

을 낮추어 재정보조금지원시에 이를 문

수 없는데, FAFSA의 연반정부의 신청마

방법이 더욱 전문화되는 반면에 대다수

업이 이루어져왔고 특히, 조지부시행정

제삼아 오히려 대학의 재정보조금 지원

감일은 6월 30일이며 대학이 위치한 주

의 학부모들이 사전에 진행절차와 방법

부 시절부터는 미 교육부의 데이타프로

을 줄이거나 줄일 수 있는 명분을 제공

정부의 마감일에 맞추는 일이 중요한데

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뜻하지 않은 실수

세싱 및 검증시스템에 대한 속도가 가속

하게 하는 등 오히려 예전보다는 실수할

마감일이 가장빠른 CT와 같은 주는 2

로 재정보조혜택에 큰 불이익을 당하는

화되어왔다. 작년부터는 아예 미 교육부

확률이 더욱 높아짐으로써 대학들이 이

월15일이다.

경우가 많아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필요

의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된 재정보조데

러한 자동화시스템을 역이용하는 사례

(문의) 301-219-3719

로 한다. 미국에서는 대학을 진학하게 될

이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국세청과 교

도 만만치않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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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앞두고 보건당국이 쯔쯔가

주로 9~11월에 60~80% 발생했다.

무시증 등 가을철 감염병을 주의해달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가을철에

관지염이나 폐렴, 축농증, 중이염 등이

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는 진드기가 많이 살거나 쥐의 배설

올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계속

가을에 병원체 활동이 많아지는 쯔쯔

물이 있는 풀밭 위에 옷을 벗고 눕거

되는 감기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

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

나 잠을 자면 안 된다”며 “발열, 두통

도록 해야 한다.

라증의 감염을 막는 예방수칙준수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

가을 들녘에는 쯔쯔가무시병, 렙토

강조했다.

을 찾아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한다”

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 등 급성 발열

고 당부했다.

성 출혈성 질환으로 알려졌던 병들에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쯔쯔가무시 증은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9월 에서 11월 사이(90%)에 집중적으로

가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꼭 알 아 두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

감염될 기회가 많아진다. 대개 들쥐의 배설물이나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므 로 등산, 낚시나 야유회, 캠핑 등을 할

발생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의 환 ▼환절기 감기 조심

때는 풀밭에 들어 눕는 일을 삼가고

심한 밤낮의 기온 차이는 어린이나

긴 옷을 입어 피부가 많이 노출되지

노인에게 감기에 잘 걸리게 한다. 감염

않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 소인이 있

또 쥐 등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감

되는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증세가

는 사람은 가을철에 많이 생기는 꽃가

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과 피부상처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근육통, 기침,

루나 나뭇잎의 부스러기 등에 의하여

가 야생동물•가축의 배설물에 오염된

인후통, 객담, 콧물, 코막힘 등 매우 다

각종 알레르기성의 비염, 결막염, 피부

물에 닿아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도

양하며 설사 등 소화기 증세를 일으키

염, 기관지염, 천식 등이 많이 발생하

자수는 2009년 4995명에서 지난해 860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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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경우도 있다. 감기의 합병증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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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거나 악화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

칭이다.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가 1976

에서 감염사례가 확인되면서 미국민들

두통, 오한, 근육통, 충혈 등 감기몸살과

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

년 한탄강 유역에서 채집된 등줄쥐로부

을 더욱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 유행성출

비슷한 증세를 보여대부분의 환자가 대

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항히스타민제 등

터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인 바이러스를

혈열은 들쥐나 집쥐 등의 폐에 있던 바이

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치료시기를 놓치

보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견하면서 한타바이러스로 이름이 붙여

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는 경우가 많다.

졌다.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가을철 전염병

열과 통증, 현기증, 오한을 동반하는 한

은 주로 야외활동을 하다 감염되는 만큼

한타바이러스의 ‘한타(Hanta)’는 한국

타바이러스 폐증후군은 최대 6주의 잠복

가급적 들쥐 등이 많은 산이나 풀밭에 가

의 한탄강(Hantan River)에서 유래된 명

기를 거쳐 극심한 호흡기 장애 및 장기 기

지 않는 것이 좋고 불가피할 경우에도 긴

교차를 보여 몸에 저 항력이 약해지고 감

바지와 긴소매 상의를 입어 피부노출을

기에 걸리기 쉽다.

▶유행성 출혈열

능 부전을 초래한다.

▶감기

환절기는 아침 저녁으로 10도 이상 일

미국에서는 1993년 처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귀가 후에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신체가 원래의 상

음 감염사례가 보고됐

반드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깨끗이 목

태로 복귀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

욕을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저항 능

으며 지난해에는 감염 자 24명 중 12명이 숨 졌다. 그러나 작년에 국립공원 숙박시설

력이 떨어져 감기에 노출된다. ▶쯔쯔가무시증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에 골고루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걸리며 감염

음식을 잘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

뒤 보통 10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

분한 휴식을 통하여 신체의 방어력을 키

로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피부반

워 놓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시 손발을 깨

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기관

끗이 씻고 수면을 충분히 취하며, 실내온

지염이나 폐렴, 심근염, 수막염 등으로 진

도를 21-24도 정도로 유지시키며, 적당

행되기도 한다.

한 운동을 하는 것이 예방책이 될 수 있 다.

▶렙토스피라증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가을철 추수기에 주로 들쥐나 집쥐, 족

시 긴 소매 옷을 휴대해 체온관리에 각별

제비, 여우, 개 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히 신경을 써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함

동물을 매개체로 전염되며, 특히 농민들

께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실

이 이들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과 토

시하는 것이 좋다.

양에서 작업하다 피부상처를 통해 감 염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발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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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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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독감은 주로 11월말부터 다음해 3월말

다.

이 떨어진 사람, 호흡기 질환에 약한 사람

거나 임신 후 3개월이 지난 임신부, 아스

까지 유행하고, 예방백신이 접종 뒤 2~4

보통 예방접종으로 약 60~90%는 독감

은 반드시 접종 받는 것이 좋다. 또 독감

피린을 복용 중인 6~18개월 소아도 반드

주부터 효과가 나는 것을 감안해 11월 초

을 막을 수 있어 어지간히 건강한 사람이

에 심하게 걸릴 수 있는 12세 이하의 어

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까지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독감

아니면 미리 맞는 것이 좋다.

린이나 독감으로 자칫 사망할 수 있는 65

그러나 6개월 미만의 영아나 초기 임신

은 일단 유행이 시작되면 빨리 번져가기

특히 장기 심장병 또는 폐질환자, 만성

세 이상 노인도 미리 맞아야 한다. 암 질

부, 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 받지 말아야

때문에 미리 접종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

신장질환, 당뇨병, 천식 환자나 면역기능

환,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

한다.

종 염증을 유발하며 수족냉증은 소음

득한 하루하루를 느끼기도 하는 계절

사춘기 소녀의 생리통은 기운과 혈액

인 체질에 많으므로 인삼이나 약쑥, 생

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가을철 건조하고 메마른 바람을 맞게

이 부족하여 생기므로 규칙적인 식생

강을 꾸준히 달여 먹는 것도 좋은 예방

되면 피부는 수분과 진액이 부족해지고

활과 더불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법이다.

폐기능이 약해지면 비염이나 축농증이

를 줄이면서 하복부에 찬 기운이 스며

가을철에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 일

악화되기도 한다.

드는 것을 피하고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어나고 여드름이 생기는 건성피부로 변

무절제한 중절수술, 장기적인 피임약

또 가래나 기침에 시달리고 소화기능

마음이 필요하다. 중년기의 생리통은

하므로 충분한 영양 공급과 수분 공급

복용, 비만여성,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도 함께 떨어져 식욕부진이나 변비 설

출산, 임신중절수술, 피임약 장기복용,

을 필요로 한다.

으로 배란과 착상의 장애를 유발하여

사가 생기기도 한다.

자궁근종 등 어혈로 인해 생기므로 피

사춘기 여성의 호르몬 분비 불균형과

불임을 유발하는 경우 병인을 정확히

를 맑게 하면 생리불순이 치료되고 저

위장질환의 이상으로 생기는 여드름 기

규명하여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임신이

절로 피부도 고와진다.

미 주근깨 등은 피부관리와 함께 충분

된다.

아침 저녁 제법 가을기운이 느껴지는 하루하루다.

특히 여성들은 찬 기운으로 인해 생 리통 수족냉증 피부트러블 등이 생기 기 쉽다.

증 등을 동반해 나타난다.

수족냉증은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 경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냉증이 유발되 어 난소의 배란부조화로 인해 임신이 잘 안되기도 한다.

가을에는 규칙적인 식생활, 절제된 음

한 휴식이 필요하다.

생리통은 가을이 되어 추워지면서 몸

우로 허리 엉치 부분이 시리고 바람이

가을은 온 산하가 단풍으로 물들고 떨

식조절, 균형 잡힌 식단 꾸미기 등으로

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하복통,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여성에

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상실감, 우울감

2개 월 이상 꾸준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요통, 무릎 통증 등을 호소하면서 불안

게 특히 많은 냉증은 여성호르몬에 영

을 느끼고 다른 한편으로는 잘 영글은

에 따라 체질에 맞는 웰빙 식생활이 중

감 노여움 집중력장애 정서불안정 우울

양을 미쳐 생리통, 생리불순, 불임, 각

과일에서 느끼는 풍요로움, 충만감이 가

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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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6개월 미만 영아는 신경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발열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독감백신은 계란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기 때문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독감 예방을 맞는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거나 약하게 걸리지는 않 는다.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100% 독감을 예방할 수는 없으므로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질환

늦여름부터 초겨울까지는 잡초와 잔디 꽃가루가 많이 날리게 된다. 또한 가을에

는 일교차가 크고 아침 공기가 차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여름철에 많이 번 식 한 집먼지 진드기가 죽어 진드기 체액이 많아져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 화시키게 된다.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을 자주 청소해 먼지를 없애줘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꽃가루가 날아다닐 가능성이 크므로 외출 후에는 옷을 털 고 들어와서 바로 세수를 해야 한다. 입을 헹구고 눈 주위도 흐르는 물로 씻는다. 손 으로 코나 눈을 비비지 않고 꼭 필요하면 화장지로 닦는다. 비염 환자는 식염수로 코를 씻으면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쪽 코를 틀어막 고 식염수를 넣은 뒤 목 뒤로 넘겨 내뱉는 것을 되풀이 한다. ▶식품 구입

식품은 구입계획표에 있는 것만 산다. 될 수 있는 한 한번 먹을 것만 사고 지방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한다. ▶음식의 보관과 조리

음식은 주방에만 두고 사무실이나 방 또는 승용차에 두지 않는다. 한 번에 먹을 만

큼의 음식만 준비하고 조리할 때엔 기름과 설탕을 줄인다. ▶음식을 차릴 때

음식을 식탁 위에서 나누지 말고 주방에서 미리 먹을 만큼만 덜어 놓는다. 이때

될 수 있는 대로 작은 그릇이나 접시를 쓰고 식사 뒤에는 남은 음식을 바로 치운다. ▶음식을 먹을 때

하루 세 끼만 먹으며 천천히 먹는다. 밥을 다 먹고 난 뒤에는 즉시 식탁을 떠나고 책

이나 TV 볼 때 등 식탁 외에선 아무 것도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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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할수록 가족간의 활발한 대화 시 간이 감소하고, TV 시청으로 가족이 함 께하는 시간을 빼앗기게 될 때, 그 보모 는 쓴 열매를 거두게 될 가능성이 많다 는 것입니다. 그 외에 또 TV의 영향으로 분별력이 약해지고, 사람들을 무반응으 로 훈련시키고 폭력을 가볍게 여기도록 하며,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조장하고, 성질이 급해지게 만듭니다.

오늘날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는 방마

있다는 사실과 함께 좋지 않은 프로그

제로 공상을 많이 할수록 창의력은 감

다 Flat TV를 두고 케이블이나 위성TV

램은 훨씬 더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

소합니다. 왜냐하면 공상은 현재의 임무

마지막으로 TV는 우리의 영성을 빼앗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보고 있습니다. 대

을 보여준 것입니다. TV가 우리 생활에

로부터 생각을 돌려서 기억 속에 존재

아갑니다. TV 도입 전과 후에 일반인의

부분의 프로그램은 수백 개의 채널을

미치는 악영향을 몇 가지 알아봅시다.

하는 이미지 속에 거하도록 만들기 때

주간 활동을 조사해 보면, TV가 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

첫째는 독서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문에 비생산적입니다. 반면에 창의력은

온 후,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나 성경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프

TV가 사람들에게 주는 부정적인 영향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쓰고, 그

을 보는 시간이 감소했습니다. 그 이유

로그램은 다른 것들에 비해서 분명히

은 광범위합니다. 그 중에 학자들에게

림을 창작하여 그릴 때 작용합니다. 공

는 TV가 시간을 빼앗아 가는 것도 있

해롭습니다. 1992년에 발표된 한 연구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이 TV시청이 독

상은 별안간 마음에 들어온 정신 활동

지만, 그 보다도 TV가 영성, 도덕성 그

를 통해서 미국의 청소년들이 즐겨보는

서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사실입

이지만, 창의력은 내 뜻대로 통제할 수

리고 의지의 자리인 전두엽의 활동을

채널 가운데 하나인 MTV에 대한 악영

니다. 하루에 여러 시간 TV를 시청하는

있는 능력입니다. 대학 교수들은 창의력

억제한 결과이기도 한 것입니다. TV가

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MTV는 빠르

사람들은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이 되

수준을 평가해 봄으로 그 학생이 TV를

등장하기 전에는 미국인들의 가치관에

고 혼잡하게 바뀌는 영상과 헤비 락, 랩

게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두

많이 보면서 자랐는지 말할 수 있을 만

가장 깊은 영향을 주는 것이 가정과 교

음악과 선정적인 장면들을 여과없이 보

뇌의 능력을 분명히 약화시키는 결과

큼 연구들을 통해서 TV를 많이 보지

회와 학교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보통

여주는 대표적인 채널입니다. 최고의 보

를 가져오게 될 것인데, 이것은 어린 아

않은 학생들이 TV를 많이 보고 자란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

안을 유지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222명

이들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똑같

또래의 학생들보다 훨씬 더 창의력이 있

실에서 보낸 시간보다 TV 앞에서 보낸

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실험한 결과를 발

이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

시간이 더 많습니다. 우리가 어떤 활동

표하였습니다. 처음 7개월 동안은 환자

TV 시청처럼 정신을 마비시키는 활동

혀주고 있습니다.

으로 보내는 시간의 양이 우리의 가치

들에게 MTV를 시청하게 하였고, 그 다

보다는 도전적인 활동에 시간을 보내는

셋째, TV가 가진 중독성입니다. 대부

관을 결정하게 된다고 할 때, 이런 통계

음 5개월 동안은 MTV를 제외한 일반

것이 정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

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생각

는 어두운 미래를 보게 합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입니다.

할 겨를도 없이 TV앞에 앉아서 리모콘

지금부터라도 TV 없는 단순하고 건강

그 결과는 MTV를 보지 않았던 5개월

둘째, TV는 창의력을 감소시킵니다.

을 누르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

하며 즐거운 가족 활동이 가정생활에

동안에 그 환자들의 공격적인 행동이 현

TV는 일반적으로 어른들도 일부 그렇

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루 종일 TV를

기본이 된다면 TV가 완전히 조종해 온

저하게 감소한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

지만, 많은 아이들이 실제로 그 속에서

켜 놓고, 어떤 사람은 밥 먹으면서도 자

이전의 생활을 던져 버리는 것에 후회

다. 언어폭력과 공격이 32%, 물건에 대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비현실적

연스럽게 TV를 켭니다. 또한 TV가 아

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

한 파괴와 공격이 52%, 다른 사람에 대

환상의 세계에 대한 생각을 부추겨 공

이들의 주된 동반자가 되어버리면 부모

다.

한 공격이 48%가 감소하였습니다. TV

상을 증가시킵니다. 사람들은 공상과 창

들의 영향력이 점점 감소하게 된다는

<김한수> hansk36@gmail.com

자체가 두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의력이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TV 시청을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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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김현원 박사의 신비한 물 이야기’ 중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산성화된 혈액에 알칼리수가 어떤 역할 을 하는지 알아보겠다. 혈액은 잠시도 쉬

한 스트레스를 주었더니, 모든 쥐의 뱃속

구의 유연성이 떨어지면 모세혈관을 통과

난 능력을 갖고 있지만, 과잉 영양 상태,

하기가 힘들어지고, 그에 따라 모세혈관

스트레스 상태 등이 오래 지속될 경우 산

이 적혈구에 의해 막혔다 뚫렸다를 반복

성화될 수 있다. 그러나 알칼리수를 오랫

하는 한편, 부분적으로는 적혈구가 모세

동안 음용하는 경우 산성화된 혈액을 약

혈관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

알칼리 상태로 되돌릴 수 있게 된다.

서 다량의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활성산

미국 달라스 시는 체액의 산성화를 방

소는 또 적혈구의 막을 파괴해 적혈구를

지하기 위해서 수돗물의 ph를 8.3 – 9.0

더욱 경직시킴으로써 이런 악순환을 반

으로 조정해서 공급하고 있다. 현대인에

복하게 된다.

게 환영받는 음식물일수록 거의 다 산성

에는 궤양이 생겼으며, 그중에는 출혈이

이런 현상이 오래가면 적혈구가 혈관을

식품이기 때문에 몸 안에서 벌어지는 높

생긴 쥐도 있었다. 그리고 쥐의 혈액의 ph

막아버리는 소위 울혈 현상이 일어난다.

은 산성의 증가 추세를 누그러뜨리기 위

는 0.2나 낮아졌다.

울혈 현상이 지속되면 적혈구가 산소를

해, ph가 높은 알칼리성의 물을 공급하

지 않고 온 몸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생명

실제로 ph가 0.2 낮아졌다는 것은 수소

조직에 충분히 제공할 수 없게 되고, 그러

는 것이다. “

유지에 필요한 물질을 전달하고, 불필요

이온 농도가 약 60% 증가 하였다는 것을

한 산소 부족은 세포가 충분한 에너지를

위에서 밝혔듯이 우리 몸은 일정한, 균형

한 물질들을 회수하여 간으로 운반하여

의미한다. 모세혈관을 좁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내지 못하게 한다. 그러면 포도당

잡힌 ph 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

해독하고, 또 폐와 신장으로 배설시킨다.

실로 약간 묶어주었을 때도 똑같은 결과

역시 혈액을 통해서 공급이 제대로 되지

나 불행히도 현대인의 식품들은 거의 대

혈액이 혈관을 거침없이 흐르고 있다면

를 보였다. 산성은 혈액을 응고시키는 것

않기 때문에 세포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부분이 산성식품이고, 현대인들은 전에

신진대사는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만, 혈액

이 알려졌다. 예를 들어 면도하다가 얼굴

급하게 필요한 에너지를 조달하게 된다.

없었던 정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

이 탁해져서 잘 흐르지 않게 되면 여러 가

에 피가 날 때, 알칼리수를 바르면 피가

이 과정에서 다량의 암모니아가 형성되는

니다. 게다가 현대 기기의 발달로 몸을 더

지 말썽이 생기게 된다.

멎지 않는데, 산성수를 바르면 곧 멎는다.

데, 평상시와는 달리 암모니아가 간으로

욱 움직이지 않아 그야말로 모든 부분에

혈액이 탁해진다는 것은 바로 혈액이 산

산성이 피를 응고시키기 때문이다. 산성

제대로 운반되지 못하므로 울혈된 조직

서 몸을 혹사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

성화되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다는 뜻

이 피부에서 아스트린젠트 효과를 나타

근처는 오히려 알칼리성으로 변한다. 산

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여기저

이다. 정상혈액은 ph7.4의 약알칼리성이

내기 때문에 애프터 쉐이브 로션은 산성

성혈액으로 시작되었지만, 울혈 상태가 지

기 조금씩은 아픈 구석이 있습니다. 현대

지만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 등을 과잉

수를 사용하는 것이다.

속됨에 따라 병소는 오히려 알칼리화 되

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평균 수명은 비약

섭취할 경우, 또 운동 부족이나 특히 스트

산성이 혈액을 응고시킨다는 사실의 의

는 것이다. 실제로 부항 등의 방법으로 병

적으로 늘어났으나 더불어 소위 현대병

레스를 받게 되면 산성화된다. 예를 들어

미는 과학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소의 체액을 빼내어 ph를 측정해보면 매

도 급속히 증가함을 보게 됩니다.

쥐를 바구니에 넣어 2주 동안 막대기로 찔

있다. 최근 혈액이 산성화되면 적혈구의

우 강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 우리 몸은

러 초조하게 하거나 화나게 하는 등의 강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적혈

혈액이 ph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뛰어

94 주간필라 Sep 6.2013-Sep 12.2013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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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은 다리를 그리고 세세한 기관까지.

다. 동양의학에서의 접근은 어쩌면 간단

홍체 하나만 가지고도 우리 몸의 상태를

하다. 눈 주위로 흐르는 생체 에너지 흐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양의학에

름인 경락이 막히니 그 힘을 받고 흐르는

서 눈병 치료는 눈만을 치료해서는 안되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니까 문제가 생긴

고 오장을 다스려 주어야 치료가 된다는

것으로 본다. 그 치료도 눈 주위에 흐르

결론이다. 물론 급성 염증이나 암과 같은

는 경락을 소통시키고 그 에너지원인 관

눈에 관한 병은 여러 가지다. 세균이나

이 잘 안보이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종류에서 오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서울

련 장부를 조절해 주면 인간으로서 의무

바이러스 감염에서부터 기능이 쇠퇴에서

하는 경우는 라식 수술로 수정체를 바로

에서 재야에 게시는 선생님께 침을 사사

는 다 한 것으로 본다. 기가 흐르니 피가

오는 경우 등등. 북경에서 박사과정에 있

잡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도 한다. 그

받았던 일이 생각이 난다. 우리를 가르쳐

가고 피가 잘 공급이 되니 필요한 영양분

을 때 일이다. 매일 집에 와서 청소와 식사

런데 동양의학에서 바라보는 우리 눈은

주시던 선생님은 연세가 80이 넘으셨다.

이 눈으로 들어가고 그 영양분으로 유전

를 해결해 주던 파출부 아줌마가 오지 못

서양의학에서 보는 단순한 눈이 아니다.

그런데 명함의 깨알 같은 작은 글씨도 안

자를 움직이게 하고 자체의 치료운동을

하겠노라고 전화가 온 것이 아닌가. 이유

뇌뿐만 아니라 오장 육부 모두를 연결하

경을 안 쓰고 잘 읽어 내셨다. 자기 자신이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랜 세월

를 물으니 유행하는 눈병에 걸렸단다. 생

여 있고 그 기관들의 상태를 표현하는 기

침으로 6개월을 치료 했더니 돋보기를 벗

동안 치료 경험으로 눈은 간하고 제일 밀

각 같아선 며칠 푹 쉬라고 하고 싶었지만

관이다. 눈동자의 제일 중앙에 있는 조그

게 되고 작은 글씨도 잘 보이게 되었다한

접한 기관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치료

당장 달려오라고 호령을 내렸다. 눈이 벌

만 원은 (동양인은 제일 검정색을 띰) 신

다. 역시 오장을 다스려주는 것이 핵심이

도 간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민간

게 안대까지 하고 나타난 아줌마는 얼굴

장을 나타내고 다음 큰 원은 간을 나타낸

다. 특히 간담을. 결국 노안도 침으로 치료

요법에서는 소간이나 돼지간을 써서 치료

표정이 불만으로 꽉 차있었다. 이런 야박

다. 다음 하얀 부분은 폐를 나타내고 눈

가 된다는 예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

하는 경우도 있다. 한 장부가 나쁘면 같은

한 놈이 다 있냐고 얼굴에 써붙인 것처럼.

의 위아래 꺼풀은 비장을 나타낸다. 이런

렇지. 이렇게 눈이 잘 안 보이는 경우는 안

장부로 치료하는 사례이다. 만약 스트레

본인은 당장 여러 번 구운 죽염을 진하게

동양의학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라식 수

경을 쓰거나 하면 견딜만 하다. 늙어가니

스로 열이 받아 눈에 문제가 생기면 그 열

물에 타서 아줌마 눈에 몇 방울 떨어뜨린

술을 했다고 해서 시력 문제가 다 해결됐

그러려니 하고서 말이다. 문제는 당뇨병에

을 꺼주기 위해서 국화차나 결명자 차를

후 곧장 집으로 가서 푹 쉬라고 하며 돌

다고 보지 않는다. 오장육부가 쇠퇴해가

서 오는 경우 심하면 눈봉사가 되는 경우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실

려보낸 적이 있다. 다음날 전화로 아줌마

면 다시 수정체에 문제가 생기고 다시 수

도 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근본인 당

제 침을 들어 치료를 해보면 그리 간단하

눈병의 상태를 확인하니 다 나았다 한다.

술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리

뇨병은 그대로 둔 채 눈만을 치료했다고

지가 않다. 간 경락 하나만이 문제가 아닐

이처럼 항생제나 호르몬제 연고나 약물로

고 동양의학 진단 중 한 분파인 생물전식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 한 경우는 사

때가 많다. 말로는 침의 효과가 신기하다

고치기 힘든 염증인 경우에 여러 번 구운

의학에서는 우리 몸 한 세포는 우리 몸 전

물을 바라보면 눈앞에 커다란 검은 점이

고 하나 정말 신기한 효과를 내는 것이 그

죽염을 사용해서 치료가 된 경우는 많다.

체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조그만

앞을 가리는 경우이다. 종종 동그란 점 대

리 쉬운 일이 아님을 종종 느껴본다.

문제는 서양 안과전문의들도 치료를 못하

홍체 속에서도 우리 몸 전체를 나타내고

신에 굵은 막대기 같은 선이 앞을 가리는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

고 손을 드는 경우의 눈병을 어떻게 할 것

있다는 것이다. 홍체의 윗부분은 머리를,

수가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어찌된 영문인

담을 환영합니다. 우인 김철수(215-678-

인가이다. 물론 시력의 문제인 경우 즉 눈

중간 부분은 우리 몸의 중간부위를, 아랫

지도 모르고 치료할 방법이 없는 경우이

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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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사람들과 우리네와 많이 다른 문 화가 있다면 그것은 장례식 풍경일 것 같습니다. 우리는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밤새 문상객과 놀이(?)도 해야 하고 먹는것을 주어야 하고,시간에 맞추어 (통)곡도 한 것 같습니다. 요즘엔 병원에서 장례절차를 행하지만 예전엔 거의 집에서 했었거든요. 영정사진과문상객을 받는 곳은 안방

사님이 하나님에 부르심을 받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건강하셨던 분이었는데,화상을 입으

사님을 보았습니다. 참 평안해 보이더라구요. 살아 생전에 도 늘 평안해 보였으니 당연한가요.

하셨던 따님이 아버지를 회고하는데 많 은 사람들은 나에게 힘들어서 어떻하냐 고, 염려를 해주셨지만 자기는 편찮으신

시고, 자리를 보존하시더니 불과 몇 개

천국에 확신이 정답이겠네요.

아버지를 병 간호할 수 있게 기회가 온

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병안 중일때도 병문안간 우리를 위로

것을 감사한다고 아버지와 함께한 두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 시간 후 장례식을 주관하는 곳에서 모시고 가셔서,거기서 모든것을 준비합니다.

하셨습니다.

달이 본인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

고 하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어

다.를 입에서 떨어트리지않고 하시는 분

찌나 눈물이 나던지,,,모든 시간이 지나

이었으니까요.

고 뷰윙을 하고 나가는 우리들에게 인

자녀 사랑은 더 대단하셨습니다. 며느

사를 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두 서 있는

이나 마루에 만들어졌지만 손님접대는

그져 가족들은 사람들과 고인을 추억

리들에게도, 딸들에게도 반말을 안 하

데 아버지가 천국에 가셨다는 확신 때

집주위에 천막을 치고 그곳에서 3일장

하는 일을 하면서 장례절차를 기다리기

시고 늘 존댓말을 하시고 거동이 불편

문인지 모두 환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혹은 5일장 그렇게 쪼각잠을 자며 지내

만 하면됩니다.

하여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으시면 미안

참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을 보내기위해

다가 산에 묻히는 날까지 가족들은 힘 든 나날을 보냈던거 같은데, 이곳은 정 말 너무 다르더라구요. 몇일 전에 백발이성성했던 82살에 집

이틀후 뷰윙을 하기위해 그곳엘 갔습 니다. 곱게 화장을 시키고 평소에 입으시던 양복을 입고 두손 모으고 누워계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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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잊지 않으시고 자 녀분들에게 큰 소리 한번 내지 않으셨 다고 하니,,,얼마나 대단하신지. 뷰윙서비스 때 가족 대표로 병 간호를

참석하셨더라구요.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을 보았습 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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