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17 September 13, 2013 Page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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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1 7호

S e p 1 3 . 2 0 1 3 S e p 1 9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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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온 나라를 우롱하던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검찰

그러나 한인들끼리 어울리며 서로가 잘 해보자고

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자진해서 납부하겠다는 성명

하는 과정에서 동포가 동포를 속이고 시기하고 무고

그 중에서도 전두환 추징금 문제 해결이나 개성공

을 발표한 것은 온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

하는 일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단 재가동 등의 소식은 특별한 감회와 의미를 지닌

고 “진실을 밝히고 정의가 승리하는 첫 발”이라는

불의가 정의를 가리면서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갑하

다.

반응과 함께 5.18 등 얼룩진 한국 최현대사의 진실

고 정말로 억울한 사람이 나쁜 사람으로 몰리는 모

을 밝혀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순이 현실로 나타나기도 했다.

인터넷의 발달로 한층 더 가까워진 지구촌 곳곳에 서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엊그제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34년 전에 한인 여성 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범인에 대한 사형 집행이 오

조물주가 이 세상을 창조할 때 오묘한 법칙과 정의

남의 돈을 떼먹고 도리어 돈 떼인 사람을 모자라는

클라호마에서 집행됐다고 하며 이 소식을 전한 한국

를 함께 만들어 놓았지만 간교한 인간들에 의해 그

사람, 나쁜 사람으로 몰았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는

의 언론사들은 “정의는 살아 있다”는 제목으로 소회

정의가 가려지고 스러진 경우가 많았다.

진실 게임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들을 보면서 그 정의가 가려지는

이민사회에서 가장 예민한 이슈 가운데 하나인 신

최근에는 24년 동안 옥살이를 한 이한탁씨가 연말

것 같아도,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반드시 밝

분 문제를 악용해 수 만 달러의 비용을 현금으로 받

쯤에는 풀려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한국의 한

혀지고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돼 다행이

아 흔적을 남기지 않는 지능적인 수법으로 남의 재

TV방송국에서 뉴욕과 필라델피아, 펜주의 록 뷰 교

다.

산을 가로채고 그 일가족을 짓밟아 놓고도 버젓이

를 표현했다.

도소 등을 취재하며 이한탁씨의 근황과 그간의 경 위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무엇보다 딸을 죽인 살인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에 서 벗어난 것이 다행이지만 그 동안 이씨의 석방을

필라델피아에 한인들이 정착한지도 벌써 반세기가 된다. 수 많은 동포들이 밤하늘의 별 보다 더 많은 사연 을 엮어왔다.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동포들의 마음이 하늘에 닿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을 바라보며 보람을

아 결국 무죄방면 되는 것 같아 역시 정의는 살아있

느꼈고 말 설고 낯 설고 문화가 설고 언어가 설어

다는 느낌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

겪어야 하는 불편과 억울한 사정도 수 없이 생산해

특히 그 동안 내가 가진 것은 29만원 밖에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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냈다.

대로를 활보하는 천인공노할 사람도 생각보다 많다. 피해를 당한 사람도 피해를 입힌 사람도 모두 우리 동포다. 이들 사이에 불의만 존재하고 정의는 존재하 지 않는지, 하느님의 정의가 인간의 정의를 지배하며 구현되는 날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우리 가 슴에 손을 얹고 물어 본다.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에서도 정의가 승리할 것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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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정의는 늘 늦게 온다. 16년 전 내려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과 함께 각각 추징

전두환(82)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판

금 2205억원과 2628억원을 확정판결

결이 이제야 완전한 집행을 앞두게 됐

했다. 전 전 대통령이 쿠데타로 집권한

다. 1979~80년 전 전 대통령의 쿠데타

1980년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서 직접

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33년 만에야 마

뇌물을 수수한 ‘금권정치’ 역사가 실질

무리되는 셈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적 단죄를 받는 데 33년이 걸렸다.

장남 전재국(54)씨가 서울중앙지검 청

추징금이 완납된다고 해서 모든 문제

사 앞에서 가족을 대표해 대국민 사과

가 풀리는 건 아니다. 우선, 구속된 전

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전액 납부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2)씨의 조세

할 뜻을 밝힌 10일, 채동욱 검찰총장은

포탈 혐의 등 전 전 대통령 일가 및 ‘비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가적 정의가 올바

자금 조력자’들이 은닉재산을 관리하는

로 세워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다

과정에서 저지른 불법행위는 철저히 형

행”이라고 말했다.

사처벌하고 ‘불법행위의 과실’도 몰수해

전재국씨는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립니

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95년 당시

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에서 “추징금 환

서울지검장으로 ‘5•18 특별수사본부장’

수 문제와 관련해 그간 국민 여러분께

이었던 최환(70) 변호사는 “추징금 납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부친(전 전

는 정상참작 사유가 될 뿐 추징금 완납

대통령)께서 당국 조치에 최대한 협조

이 형사절차 종결로 연결되진 않는다”

하라고 말했는데 저의 부족함과 현실적

고 말했다.

난관에 부딪쳐 해결이 늦어진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씨는 자진 납부하기로 결정한 가족들의 부동 강경했던 아버지와 고개숙인 아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5년 12월2일 검찰의 12·12와 5·1 8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에 반 발해 이른바 ‘골목성명’을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 (왼쪽 사진 ). 그는 성명을 발표하 고 고향인 경남 합천으로 내려갔지만 , 하루 만에 압송돼 구속됐고 법원에서 내란죄 등으로 무기징역과 함께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추징금 판결 16년 만에 전 전 대통령의 장 남인 재국씨가 10일 오후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의 자진 납부계획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입구에서 사과문을 읽은 뒤 허리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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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산 목록을 밝힌 뒤 검찰에 ‘추징금 납부 계획서’를 제출했다.

▼“추징금 낸다고 불법행위 면죄부 안돼…불린 돈도 징수해야”

추징금 지각납부로 화폐가치 이익만

1013억여원

사법부 판결의 집행을 16년간 거부해

추징금 완납과 별개로 전두환(82) 전

오던 전 전 대통령의 항복 선언이었다.

대통령과 친인척을 포함한 ‘비자금 조력

대법원은 1997년 4월 전두환•노태우 전

자’들이 은닉재산을 형성•관리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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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정에서 저지른 조세포탈 등 불법행위는

불법행위 규명에서 더 나아가 전 전 대

끝까지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령이 거액의 뇌물 수수와 추징금 미납

추징금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불법행위

등의 범죄행위를 바탕으로 이룩했다고

에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는 주장이다.

추정되는 ‘불법수익의 과실’도 조사해 몰

1995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5•18 특별

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공무원범

수사본부장’이었던 최환(70) 변호사는 “

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1조는 ‘특정 공무

추징금 완납을 했다고 (전 전 대통령과 친

원 범죄를 범한 사람이 그 범죄행위를 통

인척의) 형사처벌을 완전히 없는 것으로

하여 취득한 불법수익 등을 철저히 추적•

돌릴 수 없다. 자진납부를 했다는 점에서

환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2조는

형법 51조의 양형 조건 규정에 따라 형사

몰수 대상과 관련해 ‘불법수익의 과실로

사건 처리에 있어서 정상 참작 사유가 될

서 얻은 재산’을 포함한다. 전 전 대통령

뿐 추징금 완납이 형사절차 종결로 연결

은 1980년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 등으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고할 때 형량

부터 받은 엄청난 뇌물 등을 통해 재산을

을 줄이거나 불구속 기소를 할 수는 있지

불렸고 이를 자녀들에게 여러 가지 방법

만, 검찰이 구속된 전 전 대통령 처남 이

으로 이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추징

창석(62)씨와 전 전 대통령 자녀, 조력자

금을 내고도 ‘불법행위의 과실’이 많이 존

들에 대한 수사와 형사처벌을 아예 덮어

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추징금을 16년 지나 뒤늦게 낸 것

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미 드러난 (전 전 대

만으로 저절로 얻는 화폐가치상의 이익

통령 가족의) 불법행위는 원칙대로 수사

이 1013억 여 원이다. 통계청 생활물가지

하되 증거관계와 책임 정도, 자진납부한

수(2012년=106, 1997년=65.9)를 기준으

점 등의 정상을 감안하여 처리할 예정”

특별환수팀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오산

있는 중범죄다. 또 검찰은 역외탈세 등의

로 계산하면, 1997년 1672억원은 2012

이라고 밝혔다.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

시 땅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124억원의

혐의로 장남 전재국씨의 회사를 압수수

년엔 2685억원에 해당한다. 추징금은 벌

금 특별환수팀’ 팀장인 김형준 부장검사

양도소득세와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특

색하고 차남 전재용(49)를 최근 소환 조

금과 달리 늦게 납부해도 가산금•이자가

도 브리핑에서 전재국(54)씨의 유령회사

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로 전 전

사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채권 차

없다. 이처럼 전 전 대통령은 ‘지각 납부’

수사 등에 대해 “언제 환수 자진납부 한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씨를 구속했다. 특

명계좌를 만들어준 혐의를 받는 국두파

과정에서 추징금으로 낼 돈을 투자해 수

다는 것을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진행

가법상 연간 10억원 이상의 세액 포탈은

이낸스 직원들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

천 억 원으로 재산을 불린 것으로 추정

해오던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할 수

졌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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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우리나라 3대 명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추

둘째줄에는 어동육서라 하여 물고기를 재료

석’이 다가왔다. 바쁜 이민생활에서 명절을 제대로 챙길 수

로 하는 음식은 동쪽에 놓고, 육지에서 생산되

는 없지만 조상에게 음식을 올리는 정성

는 고기를 재료로 한 음식은 서쪽에 놓는다.

과 마음만은 변함이 없는 법. 기본적인 원 칙과 절차에 맞게 실속 있는 추석 차례상

셋째줄에 진설되는 탕(湯)에는 육탕, 계탕, 소 탕, 조개탕, 어탕 등이 있다. 넷째줄에는 채소, 침체, 간장, 식혜, 포 혹은 자

차리기를 알아본다. 추석 차례상은 설차례상 차림과 마찬

반 등이 진설된다. 생동숙서라 하여 날것은 동

가지로 밥, 탕, 생선, 고기, 포, 떡, 삼색

쪽에, 익힌 것은 서쪽에 놓으며 좌포우혜라 하

과일 등을 제물로 차리고 햇곡식을 준

여 포는 좌측에 놓고, 식혜는 우측에 놓는다. 끝으로 다섯째줄에는 각종 과일과 과자를 올

비해야 한다. 차례상은 제상(祭床)을 바라볼 때

린다. 동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놓고 붉

신위가 모셔져 있는 곳을 북쪽으로

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둔다. 제상

간주한다. 제상을 차리는데는 크게

앞에는 향로, 향합, 모사그릇, 퇴줏그릇 등이 놓

5줄의 차림으로 진설(陳設)을 한다.

여진다.

제주쪽 첫번째 줄에는 밥, 국, 술잔,

무엇보다 이같은 추석 상차림은 올리는 음식

시접(수저), 떡(편•병), 촛대를 놓는다.

의 가짓수나 놓는 방법이 지역과 가정에 따라

밥과 국은 좌반우갱이라 하여 신위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지나치게 형식과 절차에

보아 좌측에 밥을 놓고, 그 우측에 국을

얽매이기보다는 기본을 지키며 정성껏 올리는

놓으면 된다. 술잔은 밥과 국 사이에 앞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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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는다.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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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일대일 교육의 효과는 “기대 이상”

에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유 가운데 가장

몇 년 동안 주목을 받으며 학부모들의 각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

큰 것이 더 넓은 곳, 더 좋은 곳에서 자녀

광을 받은 것도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목표다. 자녀들의 성공에 대한 정의야 다

다.

교육을 시키고 싶어서가 가장 큰 부분을

열정과 직결된다.

자녀들의 성공은 모든 부모들의 꿈이자

양하지만 사회에 나가서 자기 몫을 충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학부모들의

히 하고 부와 명성을 쌓는 것은 공통적인

교육열, 너무 지나쳐 치맛바람이라는 부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각 지역 한인 사회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집으로 찾아가는

사항에 속한다.

작용을 낳기도 할 만큼 교육에 대한 한

마다 한인 자녀들을 지도하는 사교육 기

전형적인 튜터링 방식으로 자녀들의 성적

국인들의 신념은 막을 수가 없다.

관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JK 교육이 지난

이 쑥쑥 올라가는 것을 목격한 학부모들

그리고 한국인들은 그러한 성공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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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한다.

맞춤식 교육, 학생들이 학원으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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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해 드리고 있다. JK교육은 수학, 영어, 과학, AP과목, 학 교숙제, 저학년 전과목, SAT, 그리고 미 술, 음악까지 책임진다. JK교육의 조수아 대표는 “JK 교육”을 설 립한지 벌써 5년이 지나고 있다. 이제는 필라, 뉴저지에 왠만한 개인과외 선생님 들은 JK 교육과 함께 한다고 했다. 그리고 필라에서 한인마켓으로 과외 서 비스를 하는 곳으로는 JK 교육이 유일한 곳이다. 그동안 수백명의 학생들을 직접 집으로 찾아가 1대1 교육으로 가르치고, 좋은 이 미지로 JK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제는 필라, 뉴저지에 부모님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누가 학원을 다녀도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개인과외를 어 디서 알아보지 하면 바로 JK 교육을 소 개해 주곤 한다. 그리고 여러 유학원에서도 JK 교육의 서 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의 감탄이 표출된 것이다.

소해 주고 일대일 교육으로 잠재돼 있는

더욱 효율적인 교육으로 찾아가는 맞춤

시간에 맞추어 학원에 가는 자녀들에

자녀들의 능력을 일일이 찾아내 성적과

식 tutoring Services다.

대한 라이드 걱정과 학원이 끝난 후 다시

연계시켜 주는 JK교육은 그래서 학부모

데려 오는 문제, 한정된 수업 시간에 쫓기

들이 더 좋아하는 교육 방식이다.

는 학원 수업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해

JK 교육은 각 개인의 특성을 존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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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교육은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델라 웨어로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선생님을 보내드리며, 각 개인에게 구별과 맞춤화

▲좋은 선생이 좋은 교육을 제공한다

조수아 대표는 매일같이 증명된 새로운

교사들을 찾아다니며 recruiting을 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 이유는 저희JK 교육은 직접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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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찾아가 1 대 1로 교육을 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 학부모들은 어떤 결정을 할

제공하기 위해 아무 선생님이나 가는 것

까…?

이 아닌 충분한 경력과 교육을 받으신 증 명된 선생님이 가야 하기 때문이다. 곧 좋은 교육을 학생한테 가르칠 수 있

▲자녀 교육 빠를수록 좋다

조수아 원장은 자녀들이 어릴 적부터

는 교사만이 JK 교육을 위함이고 또 학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강조

생이 공부에 취미를 들 수 있고, 잘 배워

한다. 그래야 자녀들이 고학년이 돼서 스

서 더 나아가 큰 사람이 될 수 있기 때

스로 공부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문이다.

고학년은 실력 있고, 열정을 갖고 가르치

JK 교육은 이미 미국마켓으로 미국학생

는 선생님께 배워야 한다. 그래야 선생님

대상으로 Genius Math 즉, 천재수학이라

을 통해 좋은 대학과 하고자 하는 진로를

는 타이틀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미국

결정하기 때문이다.

역시 예전과는 달리 부모님들이 자녀교 육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학원에서 다른 여러 학생들과 함께 공 부하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학생 성격

여러 학생들 중에는 클래스형식의 교육

상 질문하기가 어려워 모르고 지나감으

으로 성과를 이룬 학생도 있고, 1대 1 교

로 인한 성적의 차도가 없는 학생들을 위

육으로 성과를 이룬 학생이 나누어져있

한 곳이다.

다.

조수아 원장은 또 “JK교육은 1 대 1 교

1. 일대일 개별 심층 명담과 공부했

5. 철저한 교육과 꾸준한 상담을 통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 혹은 사람들 앞

육으로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함께 각 학

던 문제점 분석 및 선호하는 학습 스

해 개인에게 꼭 맞는 학습 방법을 제

에서 부끄러워서 질문을 못하는 학생 또

생의 필요와 성격에 맞춰서 선생님을 선

타일 집중분석

시해 성적과 실력 향상을 통해 ‘할수

는 질문은 많은데 다른 학생들 때문에 눈

정해 주고 있다.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줌.

치보이고, 선생님도 다른 학생들 때문에

배움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담긴 선생님

대답을 못해줄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생

들의 일대일 수업은 모든 학생들로 만족

각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을 느끼게 한다. JK 교육은 여러분의 기대

2. 구체적인 목표 수립 및 각 개인에 게 맞는 공부법 소개 3. 소극적인 학생이라도 일대일 교육

JK 교육

에서 선생님과의 친밀도를 극대화 시

PA: 215) 740-2887

켜 잦은 질문 유도

NJ: 856) 625-5213

4. 꾸준한 반복학습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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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의 학생은 클래스형식의 교육 보다는 1대1 교육을 받아야 한다. 1대1 교육으로 자녀들이 더 공부에 흥 미를 갖게 되고, 공부에 어려움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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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만족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2013 년 가을학기 새로 재정비한 실력파 교사 들과 함께 하세요 그리고 똑 소리 나는 엄마 되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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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10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35대 필

송중근 회장은 “새로운 임기가 출범할

라델피아 한인회 집행부가 막바지 인선

때면 인원 수가 많은 이사회가 시간이 흐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면서 감소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또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이사회 등록 이

며 “이사들의 마음가짐과 장기적인 불경

사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이사 영입

기, 여러 주위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 35대 한인회는

해 발생하는 현상인 만큼 정밀한 원인 분

집행부와 이사회 모두 실속 있는 구성을

석을 통해 새로운 이사회의 모습을 정립

마칠 것으로 보인다.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송중근 회장은 지난 선거 후 동포 사회

동포사회 관계자들은 한인회가 활기차

각계 인사들을 만나면서 직능 단체는 물

게 움직이고 동포 사회 중심 단체로서의

론 문화 종교 등 분야별 인사들을 고루

역할을 다 하려면 동포들의 참여 의식도

영입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인선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

이 과정에서 동포 사회를 위해 봉사한

고 “전체 동포들이 한인회원이라는 긍지

경력이 많은 인사들과 추천 받은 인사들

와 소속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 회원 가입

을 접촉해 “동포사회를 위해 함께 힘을

운동을 전개하고 긍지를 일깨우는 캠페

모으자”고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인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1.5세 영입 및 참여의식 고취 ▲고령화에 따른

송중근 회장은 그 동안 직능단체 회장 을 역임한 P씨와 L씨, K씨 등을 만나 긍정

유로 결심을 굳히지 못해 언급을 자제하

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 동포 단체 관계자들은 물론 종교계

노인문제 동포 차원의 대책 마련 ▲한인

와 일반 동포들을 대상으로 “밖에서 보

회관 매각 및 새 회관 마련, 기림비 건립

이사장으로 한인회 업무와 사정을 잘

송중근 회장은 무엇보다 이사회가 보강

는 한인회가 아니라 다 함께 참여하는 한

등 현안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등을 35

아는 인사를 선정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

돼야 한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하면

인회를 만들자”며 주요 인사들의 참여를

대 집행부 임기 중 해결해야 할 주요 과

으나 당사자가 사업과 가정 사정 등의 이

서 이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독려하고 있으며 계속 추천을 받고 있다.

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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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셀대 K팝 댄스팀의 공연, 2013년도 나의

참된 교사! 꿈을 주는 교사! 변화하는 교

꿈 말하기 대회 우승자 김다현 학생의 발

사!’를 모토로 다솜, 벅스카운티, 영생, 임

표 순서에서는 참가자들의 박수와 격려

마누엘, 제일, 트렌톤, 한솔한국학교 등 7

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연수회는 ‘바르고

개교가 연합, 공동 주최했다.

모스재활원/아인스타인 엘킨스 팍

질환자와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 65

병원에서 한인동포들을 위한 무료 독

세 이상 노인과 임신부 등이 우선 접

한국학교 교사들의 교습 능력 배양을

발표를 통한 주제별 연수 시간을 가졌다.

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유행은

종 권장대상이며, 필히 예약을 해야

위한 교사 연수회가 알찬 프로그램 속에

이어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김명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지나

하며,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함께 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아이의 자존

교수가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만들어야

면서 시작이 되기 때문에 일찍 예방

경우도 모두의 예약이 필요하다.

감을 주제로 한 하버드대 김명화 교수의

행복하면서도 성공할 수 있다’ 의 주제 강

접종을 하는 것이 상책이다. 독감을

예약접수기간은 오는 9월 16일(월)부

강연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

연이 이어졌다.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

터 27일(금)까지이며, 예방 접종 일시

방접종이기 때문이다.

는 10월 1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

러 일으켰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이민사회를 사

7일 영생한국학교에서 열린 교사 연수

는 한인 2세들이 정체성 혼란으로 많은

독감백신은 접종 뒤 2주쯤 지나야

회는 지민경 교사(필라 임마누엘 한국학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음을 지적하고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독감유행 예

교)의 ‘말하기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어

자신을 귀하고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자

상시기를 파악해서 그보다 적어도 2

또한 40세 이상 한인동포 여성으로

학습’, 이미연, 서수인 교사(벅스카운티

존감 있는 아이로 키울 것을 강조했다.

주 전에 맞아두는 게 좋은 데, 10월

무료 유방암 검사를 받고자 하는 동

안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심폐

포들도 예약을 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한국학교)의 ‘한국학교 오게 하는 미술반

이날 각 학교 동요대회 참가자들로 구성

의 비결’ 등 해당 교사와 전문가들의 주제

된 한국학교 어린이 연합합창단과 드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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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다. 예약 전화는 215-663-611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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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제2회 이글스 회장배 축구대회에서 YB부 동우팀이 9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

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호샴 키스밸리 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

은 동우팀의 김송령 회장은 “무엇보다 YB팀 선수들이

회에서 YB부 동우팀은 결승전 상대로 패기의 통일팀을

매 대회 때마다 선수가 부족해 OB팀 선수들과 함께 경

맞아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기에 나가곤 했는데 이제 YB팀이 재정비되는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기뻐했다.

YB부 동우팀은 전반전 내내 통일팀을 압박하며 우세 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종료 5분여를 남긴 시점에 페

동우 YB팀의 주장 이정민 선수는 “이번 대회는 교체

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진 프리킥을 통일

선수를 보유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가 보완됐고 개

공격수가 헤딩으로 연결, 실점하면서 0대1로 전반전을

인적으로는 3게임을 풀타임으로 출전했는데 지구력을

마쳤다.

강화시키는 영양제가 한몫을 한 것 같다”고 우승 비결 을 분석했다.

후반전에서 YB부 동우팀은 전반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날 대회 OB부는 NJ-OB 팀이 결승에서 동우를 2:0

뛰었던 제이콥 선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옮겨 공격 위

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주의 작전으로 바꾸면서 팀플레이에 활기가 살아났다. 후반 10분경 동우팀 센터포드 권혁민 선수가 현란한

고 세 번째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에는 YB부 동우, 신화, 태풍, 통일 등 4팀, OB

드리블로 중앙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포스트 오른쪽

전반전을 1대0으로 뒤지다 후반전에 3골을 몰아넣는

부는 동우, 라이언스, 스타스, 신화, 이글스, 태극, 형제,

측면 각이 좁은 지점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골을 성

뒷심을 발휘한 동우 YB팀은 한해동안 우승 3회, 준우승

화랑, 뉴저지 OB FC 등 9팀 모두 13팀이 참가, 열전을

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회에 빛났던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

벌였다.

후반 16분 통일팀 문전 앞 혼전 중인 상황에서 동우 공

9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격을 누렸다.

다음은 대회 결과. ▲YB부 △우승 동우 △준우승 통일

격수 한토니 선수가 문전으로 쇄도해 왼발 슛으로 역전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용병술을 발휘하며 우승을 이

△감독상 정진 △MVP Tomas △득점상 Kenny △수비

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에는 통일팀 진영 왼쪽 코너에

끈 동우 YB팀의 정진 감독은 “전반에 수비를 강화한 뒤

상 김종현 ▲OB부 △우승 NJ-OB △준우승 동우 △감

서 얻은 프리킥을 제이콥 선수가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

후반에 승부수를 노린 것이 주효했다”며 “하루 3게임을

독상 김학훈 △MVP 박남순 △득점상 오광희(6골) △수

문 쪽으로 감아찼고 걷어내려던 통일 수비수의 발을 맞

뛰는데 지친 선수들이 힘든 내색 안하고 투지를 보여줘

비상 강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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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이고, 공동대표인 Jake씨는 체리힐 지역의 한인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한인사회와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로 발전하고 싶 다고 밝혔다. 한인회 집행부와 이사회 임원들의 부지런함도 행사의 성공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날 추석대잔치 3차 준비모임에는 집행부와 이사회임 원 포함 13명이 참석했다. 함채환 회장은 이번 추석 대 잔치를 통해 남부뉴저지 뿐만 아니라 지역에 동포들이 한바탕 웃고 즐기는 자리로 만들고, 조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통해 고향의 정서와 전통을 느끼고, 1.5세, 2세 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뜻 깊은 행사로 같 이 협력해서 만들자고 말했다.

해졌으며, 시간 또한 많은 동포들의 요청으로 종전 4시

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함채환)가 오는 21일 개최할

이 자리에 참석한 이주향 이사장은 올해 뿐 아니라 매

2013 추석대잔치의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년 생각나고, 기다려지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

또한 이날 행사에는 노약자와 어린이를 상대로 선착순

다.

하고, 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 후원을 부탁한다고

100명에게 독감예방주사를 접종해 주고, 무료송편재공,

지난 10일 한인회는 이번 추석대잔치에 Main Sponsor

말했다. 이번 추석은 9월 21일 오후 1시부터 지난해 6

무료추첨권, 각 벤더의 홍보상품, 각 단체와 개인들의 음

인 Jay Roberts Jewelers사에서 $4500 상당의 후원금

월에 오픈한 체리힐 패밀리센터 각종대회(씨름, 팔씨름,

식벤더 등, 보고, 먹고, 즐기는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만

과 상품권을 회사 공동대표인 Mr. Spigelman씨로부터

제기차기, 줄다리기), 노래자랑, 각종공연, 미스남부뉴저

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함채환 회장은 “동포 여러분들

전달받았다.

지, 장기자랑 등 여러 가지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노래

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부담 없이 오셔서 가을날 고

“Jay Roberts Jewelers는 Fine jewelry 체리힐 지역에

자랑 $1000, 미스남부뉴저지($1000상품권, J Roberts

국에 큰 명절인 한가위를 즐기는 자리로 만들어달라”

서 38년간 판매를 하고 있으며, 주류사회에서는 꽤 유명

Jewelers 제공), 대형 TV, IPad 등 상품도 작년보다 푸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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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3시간 앞당겨 1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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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지역 원로목사회(회장=권

기도를 하였으며 ▲미국의 경제회복 및

후은퇴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

또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항상 지키고 보

영적 부흥을 위하여 함께 기도한 후 마무

고 원로목사회원들에게 마운트 로렐 한

호하시며 구원은 하나님께서 만이 하시

리 기도를 백형무목사가 하였으며 ▲필라

인 양로원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을 전달

이석호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윤철환

는 일이기 때문에 확실하다며 하나님께

델피아지역 2013년도 복음화 대회를 위

했다.

목사는 말씀 선포를 통해 로마서 8장 30

서는 실패가 없는 분이기 때문에 믿고 구

해 이준호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했으며

이날 점심은 원로목사회 총무 윤철환목

절-39절의 “구원 의 확신”이라는 제목으

하는 것은 모두 이루어 주신다는 말씀을

▲필라델피아지역 목회자와 원로목사를

사 내외가 접대를 했으며 회장 권영섭목

로 믿는 자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며 하나

붙들고 살아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위하여 통성 기도 후 권영섭목사가 마무

사 내외가 회원들에게 과일을 한아름씩

리 기도를 했다.

준비해 나누어 주었다.

영섭목사)는 지난 9일 노보루 레스토랑 에서 9월 정기 월례회모임을 가졌다

고 강조하였다.

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고 주님과

권영섭 목사는 ▲조국과 북한동포의 구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항상 간구 하시

원과 평화통일과 한국교회의 사명을 위

이날 특강 순서에서는 남부뉴저지 마운

고 계시며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다

하여 통성 기도 후 현인덕목사가 마무리

트 로렐 한인 양로원의 성종선 원장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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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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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소망 교도소 임직원과 둥지교회 당회원들. (왼쪽부터 이영근장로, 교도소 총무과 이광식목사, 둥지교회 담임 김정도목사, 교도소장 심동섭목사, 교육교화과장 김무엘집사, 안순일장로, 장석복장로, 진기장로, 부목사 김광성목사)

둥지교회(담임=김정도목

심동섭 목사는 20여 년 간 법조계에 몸

사)는 지난 8일 한국에서 유일하게 민간

담아온 부장검사 출신으로 2011년 9월

인이 운영하는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에 소망 교도소 소장에 취임했다.

필라델피아

소장인 심동섭 목사를 초청하여 간증집 회를 가졌다.

지난 8월23일이 개소 1000일을 맞는 날이고 그 동안 출소하여 사회에 진출

설교말씀에 심동섭목사는 “사람이 다

하면서 인사가 “나도 이제는 새로운 삶

시 태어 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믿

을 개척하여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면서

음의 성도는 중생(거듭남)의 체험과 세

5-10년 후에는 다시 찾아와 모은 물질로

상의 부귀영화보다는 하늘나라에 소망

봉사자로 그 동안 받은 사랑을 갚겠다는

을 가지고 하늘의 보화를 쌓아가는 우

여운을 남기고 새 출발하는 그들의 뒤 모

리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상

습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것은 많이 가졌다고 자랑할 것도 없으며

서 부족한 저에게 이러한 사역을 감당케

높은 위치에 있다고 교만 할일 도 아니

지혜와 명철과 능력을 주심을 감사 한다”

다”고 했다.

고 하였다.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매주 수요일 : 미술취미

동포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교실

인터넷 복음방송은 이민생활 의 보다 빠른 정착과 질을 높이

오후 1 시-3시

기 위해 다음과 같이 문화교실

남여 연령에 관계없이 미 술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을 운영합니다.

함께 나눌 분 (예약 및 문의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 문화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

=215-490-0750)

실 분들은 필히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예

◈수시 예약 : 영어교실(미국인 강사)

약을 바랍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

오후 6시-8시

여를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 개설되지 않

중고교 이민학생 대상 (예약 및 문의

은 프로그램 가운데 신설을 원하는 프로

=267-496-8401)

그램이 있으면 복음방송국에 알려 주시

◈매주 금요일 : 청소년 상담

기 바랍니다. 향후 프로그램 개설에 반

오후 4 시-6시 / 이민초기 1세 및1.5

영하겠습니다.

세-2세 중고교생 교육 및 생활상담 (예 약문의=267-312-0820)

◈매주 월요일 : 사역자 성경연구

◈매월 첫토요일 : 비디오 영상촬영 교

오전반=오전 10시-11시30분

실 / 오전11시 -12시 / 비디오 영상촬영

오후반=오후 7시-8시30분

기초부터 쉽게 배우실 분 (예약 및 문의

성경을 체계적으로 말씀 속에서 함께

=215-514-2268)

나눔(예약문의=302-898-6285) ◈매주 화요일 : 화요 중보기도회

장소 :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goodnewsusa.org)문화교실

오후 7시-8시30분

1925 W. Cheltenham Ave.,

한인동포복음화, 해외선교사, 개인 건

Elkins Park PA 19027 (고바우식품 지

강, 개인 가정회복 등 (예약문의=267474-1566) www.juganphila.com

하 홀) 전화 : 215-758-2211 / 215-307-7068 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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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더’에 대한 두 번째 실험도 성공하는 등 CPGS 개발은 계 속 진행되고 있다. 보고서는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개발 및 사용에 대한 CPGS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먼저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고 판단할

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레이더 같은 고정시설이나 이동식 미사일 같은 이동장비뿐 아니라 벙커에 보관된 북한 미사일처 럼 ‘비핵 공격으로는 파괴하기 힘든 표적’도 CPGS가 타 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우 CPGS로 선제공격하면 상대가 타격 직전까지 발사

특히 노동미사일 같은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은 사용

사실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공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 연료주입을 하는 데 30~90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

미국이 전 세계 어떤 지역이든 1시간 내 타격할 수 있

는 것이다. 또 북한이나 이란이 핵무기를 썼을 경우 추가

문에 CPGS 공격이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분석

는 첨단 수퍼 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무기가 북한과

적인 핵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CPGS로 신속한 대응 공

했다.

이란의 핵무기를 무력화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내 용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 면,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제임스 액튼 연구원은 ‘ 재래식 전 세계 신속 타격(CPGS•Conventional Prompt Global Strike)’ 무기 개발 현황과 운용 시나리오에 대한 보고서를 이달 초 냈다. CPGS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진체를 이용해 음속의 최고 20배 속도로 날아가 전 세계의 목표물을 1시간 내 공격하는 신개념 미사일로, 조지 W 부시 대통 령 시절인 2000년 개발이 시작됐다. 핵탄두 대신 재래식 탄두를 장착하기 때문에 ‘재래식’ 이란 명칭이 붙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CPGS의 첫 번째 모델인 ‘초 음속 타격무기(AHW)’에 대한 시험 발사가 성공적으로

예멘의 8세 소녀가 조혼 풍습에 희생됐다. 이 어린 소녀가 40대 신랑과 첫날밤을 치른 뒤 사망해 논란 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들은 “예멘 북서지

고 주장했다. 또 시민단체들은 “어린 딸을 나이 많은 남자에게 강제로 시집보내는 관습을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역에 살던 8세 소녀 라완(Rawan)이 40대 남성과 강

예멘은 어린 소녀의 조혼이 잦은 나라로 알려졌다.

제로 결혼, 첫날밤을 치른 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는 어린 소녀일수록 ‘유혹에 덜 흔들려 정숙하다’,

보도했다.

‘아이를 더 많이 낳을 수 있어 가치가 높다’라는 관

이 사건은 현지 시민단체들이 폭로했다. 이들은 “라

념이 있기 때문. 현지 인권단체들은 “예멘에서 15세

완이 심한 장기손상으로 인한 내출혈로 사망했다”

이전 결혼하는 여성의 비율이 25%에 달한다”고 주

며 “소녀의 가족을 체포해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

장하고 있다.

끝났고, 지난 5월 극초음속 비행체 ‘X-51A 웨이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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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을 동원한 대형 군사훈련인 ‘사명(使命)행

쿠 영해로 진입하자 즉각 순시선 7척을

시간 뒤 영해 밖으로 나갔다.

동-2013’을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新華)

투입해 대응했다. 중-일 선박이 추격전

중국 외교부도 날을 세웠다. 훙레이(洪

통신이 10일 전했다. 또 중국 해경선 편대

을 벌였고 한때 양국 선박이 200m 이내

磊)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

는 이날 오전 센카쿠 해역에 진입해 항의

로 접근하는 등 위기가 고조됐다. 중국중

서 “우리는 일본이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

성 항해 시위를 벌였다.

앙(CC)TV는 중국 해경선에 기자를 탑

고 실질 행동으로 잘못을 바로잡고 중국

‘사명행동-2013’은 중국군이 매년 진행

승시켜 대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주권을 해치는 일체의 도전행위를 멈출

해온 훈련. 통신은 “전쟁 능력을 갖춰야

CCTV는 해경 지휘본부 모니터를 통해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

하고 승리해야 한다는 시진핑(習近平) 국

양국 선박이 서로 뒤섞여 움직이는 모습

일본은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를 소위 ‘

가주석의 전략적 요구를 철저히 관철하

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국 해경 선박은 센

국유화’라며 불법 구매해 중국의 영토 주

기 위한 것”이라고 훈련 목적을 설명했다.

카쿠 열도를 돌면서 시위를 벌이다 약 4

권을 심각히 침해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하지만 훈련시점이 공교롭게도 중국 정부 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강력 대응해 댜오위다오를 영해기점으로 발표한 지 꼭

남미 안데스 산맥에서 실종됐던 50

2800m가 넘는 안데스 고원지대로,

1년이 되는 날이다. 게다가 훈련의 주력

대 우루과이인이 4개월 만에 살아 돌

알피니스트들이 대피소에 남기곤 간

중국과 일본 간에 격렬한 갈등을 불러

부대인 난징 군구는 센카쿠 열도가 위치

아왔다.

음식물로 연명하며 혹한을 견디고 살

온 일본의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

한 동중국해를 작전 구역으로 한다. 센카

아르헨티나 국영 뉴스통신 텔람에

오위다오•釣魚島) 국유화 1주년을 맞아

쿠 사태 1주년을 겨냥한 군사훈련인 것이

따르면 지난 5월 안데스 산맥에서 실

신쿠네기는 발견 당시 체중이 20㎏

중국이 대륙과 센카쿠 부근에서 동시 무

다. 8일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 폭격기 2

종된 라울 신쿠네기(58)가 아르헨티

넘게 줄었고 심한 탈수 증세를 보이는

력시위를 벌였다. 중국과 일본 공무선은

대가 사상 최초로 중국의 대미 군사방어

나 중부 산후안주(州) 발레 도스 파토

등 건강 상태도 좋지 못했으나, 구조

센카쿠 해상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등 긴

선인 제1열도선(규슈~오키나와~대만)을

스 술에 있는 한 대피소에서 생존한

대에게 “심한 눈보라를 만나 길을 완

장이 고조됐다.

처음으로 돌파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이

채 발견됐다.

전히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등 의식

중국 인민해방군 난징(南京)과 광저우 (廣州) 군구는 육해공군 병력 4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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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 센카쿠 열도 인근이다.

신쿠네기가

발견된

곳은

해발

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 또렷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편대가 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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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차기 위원장에 도전한 후보는 바흐 신 임 위원장을 포함해 싱가포르의 세르미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를 차기

올림픽위원회 수장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역대 위원장은 미국 출신인 에이버리 브

앙 응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대만

로케 위원장은 “동료 여러분에게 새 위

런디지 위원장을 제외하곤 모두 유럽에

의 우징궈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원장이 뽑힌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서 배출됐다. 2001년부터 연임해온 자크

푸에르토리코의 리처드 카리온 국제올

소감을 밝힌 뒤 공식 발표 행사에서 바흐

로게 위원장은 벨기에 출신이다.

림픽위원회 재정위원장, 스위스의 데니스

가 새로 국제올림픽위원회를 이끌게 됐

오스발트 국제조정연맹 회장,우크라이나

음을 선언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사회에서 오랫동안 정책을 결정해왔고, 국제올림픽위원회 법

의 세르게이 붑카 국제육상경기연맹 부

이로써 바흐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

률위원회 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바흐

회장 등 6명으로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

회 119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

위원장은 그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어

을 보였다.

달리스트 출신이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왔다. 바흐 위원장은 9일 투표를 앞두고

세계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국제올

승부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

장이 되는 기록을 남겼다. 바흐 위원장은

“선수가 된 것 같다. 나는 위대한 결승선

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에 독일의

오자 않아 2차 투표에서 결정됐다. 1차

1976년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펜

앞에 서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투표에서 탈락한 우칭궈 위원을 제외한

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

지난 5월 출마를 선언한 그는 이번 선거

(60)이 선출됐다. 바흐 신임 위원장은 국

나머지 후보들에 대해 출마 후보들의 국

다.

에서 ‘다양성 속의 조화’(Unity in Diver-

제올림픽위원회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

적국가를 제외한 94개국이 2차 투표를

바흐 위원장 당선으로 유럽 출신이 국제

sity)를 모토로 내걸었다.

달리스트 출신의 위원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르헨티나 부에노 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마지

중국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급증하면

서 금융회사의 부채를 제외한 기업•가

채 비중이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막 날인 10일 자크 로케(71)의 뒤를 이

서 미국 또는 일본식 주택 버블 형성

계 부채는 2008년 국내총생산(GDP)

177%로 급증했던 미국의 사례와 비슷

를 차기 위원장으로 바흐 위원장을 선출

과정을 따라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

의 120% 정도에서 현재 170%로 증가

하다는 분석이다. 일본 역시 버블이 꺼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

널(WSJ)이 보도했다.

했다.

지던 1989년 이전 십 년 동안 비슷한

은 앞으로 8년 동안 세계 스포츠계를 이

국제결제은행(IBS)에 따르면, 중국에

이는 2001년 GDP 대비 143%였던 부

추세를 보였었다.

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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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단신

2500만명이 묵는 속소로 쓰이기도 했다.

국제적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람들이 가

그는 이어 “여기 이슬람과 다른 종교를

난에 고통받고 때로는 존엄성도 없이 비

가진 이들도 있다. 또 다른 나라, 다른 상

참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황에서 왔을 것이다. 다름을 두려워해서

이날 90분간 수용소에서 500여명을 만

는 안 된다”며 “로마는 난민들이 인간 존

나 이야기를 나눈 교황은 경호원 한 명과

엄성을 찾아 다시 웃는 도시가 돼야 한다.

차 한대로 조촐하게 방문했다.

전체 가구 절반 이상이 화장실이 없

toilet, no bride)’라는 캠페인을 벌이

는 인도에서 대대적인 화장실 설치 운

고 있다. 체면을 중시하는 인도 남성

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간 비즈니스

들의 자존심을 자극하겠다는 것이다.

위크가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는 “화

캠페인을 고안한 자이람 라메쉬 농

빈자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선언한 프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는 비어있는 수

장실 부족은 인도의 가장 고질적이면

촌개발부 장관은 “결혼 전 궁합을 보

치스코 교황이 사용하지 않는 수도원을

도원과 다른 시설들을 호텔로 바꿀 필요

서도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라며 “최

는 것처럼, 사위 집에 화장실이 있는

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

가 없다”며 “이 공간은 우리의 것이 아니

근 몇 년 사이 ‘용변 볼 권리’, ‘화장실

지 알아보라”고 호소하고 나섰고, 인

다.교황은 10일 이탈리아 로마의 아스탈

다. 전쟁과 고난을 피해 온 난민들을 위해

없으면 신부도 없다’ 등 캠페인과, 화

도 발리우드의 스타 비드야 발란도

리 난민 수용소를 방문해 시리아 등 자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실 설치에 대한 정부 보조금 확대

TV 광고에 나와 “왜 인도 여성은 베일

신의 나라를 떠나 온 난민과 노동자들을

이탈리아 전역의 수도원과 수녀원은 사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

을 벗는 것을 야외에서 용변 보는 것

만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예수회

제나 수녀 지원자가 줄면서 고급 호텔이

스위크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년 전

보다 부끄러워하느냐”고 주장했다고

가 운영하고 있는 이 시설에는 지난해만

나 식당으로 개조된 경우가 많다. 2000

부터 ‘화장실 없으면 신부도 없다(no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1만명이 전쟁 등을 피해 왔다.

년 새 천년을 맞는 성년에는 로마를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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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2014 회계연도의 첫달인 10월의 영주

수개월씩 급진전됐던 전달에 비하면

권문호에서는 취업이민 3순위가 동결

실망스런 것이지만 후퇴되지 않고 동결

됐고 가족이민 2A순위에는 새 컷오프

된 것만해도 상당한 혜택으로 간주되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자녀들

데이트가 설정됐다. 그러나 컷오프 데

고 있다. 게다가 지난 회계연도에만 3

이 대상인2A순위에는 오픈 상태가 끝

이트는 취업 3순위가2010년 7월 1일,

년이나 급진전됐던 취업 3순위의 컷오

나고 2013년 9월 8일로 새로운 컷오프

가족이민 2A 순위는 2013년 9월 8일

프 데이트가 2010년 7월 1일에서 새 회

데이트가 설정됐다.비록 수개월동안 지

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연도를 시작하기 때문에 다행이란 평

속돼온 오픈 상태가 끝났으나 사실상 3

을 듣고 있다.

주만 후퇴한 셈이어서 큰충격파는 없

◆취업 3순위 동결 불구 다행

취업이민 3순위의 영주권문호는 5월

었다

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이민수속자들이 고대해온 새회

에 5개월, 6월에는 9개월 급진전된데

계연도의 영주권 문호는 전달 에 비해

이어 7월에도 4개월 더 진전됐다가 8월

제자리 걸음 했으나 최악의 후퇴는 모

에 동결됐으나 9월에 다시 1년 6개월

미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

면해 다행인 것으로 발표됐다.

큰 폭으로 진전된 바 있다. 이로서 취

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의 우선수

2014회계연도의 첫달인 10월의 비자

업이민 3순위는 영주권을 취득하는데

속일자는 2006년 10월 1일로 보름 진

블러틴, 영주권 문호에서는 속도를 내

올해초반에는 5~6년 걸리던 것이 이제

전됐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

지는 못했지만 급속한 후퇴가 없었다

는 3년으로 반감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순위 B는 2006년 3월 1일로 보름 개

는 점에서 이민수속자들에게 안도감을

이와 함께 취업 2순위는 오픈상태로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게 됐다.

러틴에서는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과 비숙련공의 우선 수속일자가2010년 7 월 1일에서 동결됐다.

가족이민의 다른 범주들도 전달보다 는 모두 느려졌다.

선에 그쳤다. 시민권자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3 년 1월 22일에서 동결됐다.

미 국무부가 9일 발표한 10월 비자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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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걸음했으나 급속한 후퇴는 없

◆가족 2 A순위 새 컷오프 불구 급 속 후퇴 없어

가족이민에서도 전분야에서 사실상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2001년 8월 8일로 정해져 역시 보름 진 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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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성인 영어교실 : 9월 10일 개강 (매주 화 , 목 ) 초급반 오전 1 0 - 1 1 : 3 0 / 중급반 오전 1 1 : 3 0 -오후 1시 시민권 준비 교실 : 9월 1 8일부터 매주 수요일 1 0 - 1 1 : 3 0 a m

신문지 몇 장이 돌돌 말고 있는 절름발이 잠에 두 발이 나와 있다

장소 : 서재필 센터 강당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걸음이 빠져나간 무릎이 조용히 접혀 있다

체리힐

커뮤니티센터

보람학교

:

9월

12일 (매주

목 )

10am ~2pm 1 9 9 5 E . M a r l t o n P i k e C h e r r y H i l l , N J 0 8 0 0 3 ☎ 8 5 6 - 4 2 4 -

오래된 타일처럼 금이 간 발바닥을 발등이 둥글게 감싸고 있지만 바깥은 잠을 안으로 들여놓지 못한다

9 6 8 6

길이가 다른 두 발 사이에는 기울어진 계단이 접혀져 있다

2013 남부뉴저지 추석대잔치 : 9월 21일 (토 ) 1pm ~10pm

오르고 내릴 때마다 접혀졌다 펴졌을 절름발이 계단에는 횡단보도를 끌던

장소 : 체리힐 패밀리센터 ☎ 8 5 6 - 3 8 3 - 8 2 8 8 (함채환 회장 ) 무료 개인 이민 상담 : 9월 27일 (금 ) 5 :30 ~7 :30pm 서재필센터 (박명석 변호사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pm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얼룩말이 뛰고 음계 없는 크락숀 소리가 가쁜 숨을 누르고 있다 걸음 안에는 허공이 들어 있다 뒤집혀 있는 저 걸음에는 절뚝거리던 길들이 끌고 다녔을 몇 켤레 구름들 이 접혀 있을까 어쩌면 걸음은 허공을 신고 다니는 일이 전부인지도 모른다

No r th Penn ES L 무료 영어강좌 : 매주 화요일 10 ~11 :30am 장소 : 양스 태권도장 ( N o r t h W a l e s ) ☎ 2 1 5 - 4 6 0 - 4 2 0 3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7-577-7924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온종일 끌다 벗어버린 그믐달의 뒤축이 부어 오른다 아코디언처럼 접히고 휘어진 길이 늘어났다가 줄어들 때마다 허파가 새어나오는 걸음이 밤새 자라고 있다 장요원 전남 순천 출생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2011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2011년«현대시학»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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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 손을 댄 적은 없지만 거친 언어와 물 건을 던지며 위협을 가했다. 그런 아빠 의 모습을 보고 자란 딸은 이제 아예 아 빠와 말을 하지 않는다. 그 시간이 벌써 오래다. 회사도 가정도 성공하고 싶었다. 그런데 두 가지를 다 놓친 것 같아 두려 워진다. 한참 대화를 나누다가 남자가 말했다. “제가 정말 그동안 잘못 살았습 한국에서 가정 사역을 하며 만난 한

정을 받으며 중역이 되었다. 가정생활도

‘부끄러움’이나 ‘화’가 아닌 진정한 ‘나’와

니다. 아내와 딸을 찾아내고 싶었지만

가정의 이야기이다. 잔뜩 화가 난 것일

성공하고 싶었다. 아내의 외출은 물론이

‘가정의 행복’을 선택하게 돕는 것이다.

남자 체면을 앞세우며 견뎠습니다. 제

까? 아니면 술을 한 잔 걸친 것도 같다.

고 딸에게는 집에 들어오는 시간을 정

의식은 지식과 감성과 의지, 즉 행동이

속마음은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말하

나이는 얼핏 40대 후반은 된 것 같은 남

해놓고 엄격하게 키웠다. 휴일에는 모두

수반되는 인간의 상태이고 수준이다. 인

고 싶었는데요. 이제 알았습니다. 체면

자가 찾아왔다. 우선 “과거 탐사 작업”

시댁에 가야 한다. 하지만 한 번도 가족

간의식이 높아지면 볼 것이 보이고 들릴

이고 자존심이고 뭐고 다 필요 없습니

이 시작된다. 그리고는 질문을 던진다.

끼리 여행을 한 적은 없다.

것이 들리기 시작한다.

다. 아내에게 가서 무릎 꿇고 잘못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 가장 사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내와 딸이 집

본격적인 상담이 이어진다. 아내가 되

고 하고 딸에게도 용서 해달라고 말 할

랑하는 사람, 나를 가장 화나게 하는 사

을 나가버렸다. “이제 당신과는 도저히

어보게 하고 딸이 되어 보게 한다. 남

것입니다. 꼭 찾아서 함께 살겠습니다.”

람은 누구입니까?” 희한한 대답이 돌아

함께 못살겠다.”고 하면서 말이다. 충격

자의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르면서 눈에

남자는 아내를 데리고 두주 후에 다시

온다. 다 “아내”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

이었다. 생애 최고의 위기를 만난 것이

눈물이 ‘그렁그렁’ 해 진다. “참지마세요.

나타났다. 완강하던 아내는 진정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위기는 위험

울고 싶으면 마음껏 우세요.” 봇물이 터

사죄하는 남편의 진심에 마음을 연 것

질문에는 “아내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

은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한다.

지듯이 남자의 깊은 가슴속에서 통곡

이다. 아내가 울면서 말한다. “자기도 남

이라.”고 답한다. 결국 무엇일까? 사랑은

위기를 잘 살려서 전환점을 만들어 가

이 터지기 시작한다. 한참을 그렇게 둘

편을 정말 사랑하고 함께 살고 싶다.”고.

하고 싶은데 화가 나고 사랑하고 싶은

는 것이 삶의 예술이 아닐까? 간단하다.

이 울었다. 남자의 고백은 그렇다. 그의

부부를 마주 앉게 했다. 상대를 바꾸어

집은 너무도 가난했다. 대학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한다. 말할 때에 조

모든 부부의 소망은 소

도 못 다니고 결혼 후에는

용히 말을 듣게만 한다. 그리고 따라하

박하다. 서로가 잘 해주

처가살이를 해야만 하였

게 했다. “미안합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고 싶고 잘 지내고 싶다.

다. 그래서 악착 같이 살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을 진정으로 사

그런데 그게 마음대로

았다. 남에게 지지 않으려

랑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끌어안는다.

되질 않는다. 들어보니

고 애쓰며 살았다. 따라서

한참이나 부둥켜안고 울던 부부가 서로

이 남자는 나름대로 열

남자의 삶은 늘 긴장의 연

를 바라보며 웃는다. 부부의 미소가 아

심히 살았다. 회사를 위

속이었다.

름답다. 미소 속에 천국이 보인다. 그 시

데 미움이 올라온다.

해 무엇이든 최선을 다

아내가 뭐라고 말을 하

간에 나도 보람을 느낀다. 감동과 재미

했고 혹시 미운털이 박

면 화부터 났다. 특별히

가 있고 나의 존재감에 스스로 행복하

힐까봐 퇴근 후 어울려

자신의 생각과 다를 때에

다. 기대하지 못했던 삶의 희열이 부부

열심히 술도 마셨다. 그

는 무시하는 것 같아서 이

를 살려내던 그 시간에 가슴 깊은 곳에

덕분인지 회사에서 인

성을 잃었다. 아내에게 직

서부터 물결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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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효과적이고 즐겁게 일을 마무 리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 니다. 우리 속담에 “매도 먼저 맞는 것 이 낫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어려서부 터 이 지혜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방학 숙제를 미리 다 해 놓고 노는 사람이고 이것이 지혜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 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늘 방학 얼마 전에 가일이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온 적이 있습니다. 그 책 중에는 제

못먹거든. 도저히 못참겠다고 생각하면 당장 그것을 먹어도 좋아.”

그들은 남보다 더 우유부단하고 수줍 어하며 쉽게 분노하고 스트레스에 민감

숙제를 다 해가지 못하거나 남의 것을 베낄 수밖에 없게 됩니다.

하고 남을 원망하는 성격을 많이 가지

가 가일이에게 읽히기를 원하는 책도 있 고 자신이 고른 책도 있었습니다. 집에

4살짜리 아이들에게는 참 어려운 실험

고 있었습니다. 반면 네 살에 닥친 큰 유

지나온 세월을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돌아와서 열 권 정도 되는 책을 놓고 어

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

혹을 이겨낸 어린이들은 어려움이 닥쳤

힘들고 어려웠던 일, 안타깝고 슬펐던

느 책을 먼저 읽을까 선택할 수 있는 시

도 약 15~20분 동안 그것을 참아낸 아

을 때 포기하기보다는 도전하며 좌절할

일,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즐겁고 유쾌

간을 줬습니다.

이들이 있었습니다.

상황을 만나서도 잘 대처해 나가고 자

하고 행복했던 일도 있었을 것입니다.

놀랍게도 어려운 책, 제가 고른 책을 먼

그 아이들은 손에 쥐고 있는 머쉬 멜

신 있게 행동하고 책임감 있으며 신뢰할

여러분의 삶이 늘 복되고 즐거웠기를

저 선택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었습니

로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눈

만한 성품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었습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삶을 어떻게 살

다. 그랬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중

을 가리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

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의 인생의 목적

기를 원하십니까?

에 이런 거 읽으려면 힘들잖아!” 아빠로

고 손과 발로 게임을 하기도 하고 심지

을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

서 만족할만한 대답이었습니다. 어려운

어 잠을 자면서 윌터 미쉘 교수가 돌아

었던 것입니다.

일을 먼저 하는 것, 삶에 좋은 지혜 아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니겠습니까?

머쉬 멜로우를 두 개 더 받았습니다. 하

미래의 목표를 위해 눈앞의 이익, 혹은

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바르게 살

지만 지금 당장 먹어도 좋다는 즉각적

쾌락을 사양할 줄 아는 것, 심리학에서

고, 가치 중심으로 살 때 현재 우리의

1960년대 스텐퍼드 대학의 윌터 미쉘

인 욕구에 마음을 빼앗긴 아이들은 대

는 이것을 ‘보상지연(delayed gratifica-

삶에는 고통이 따르고 손해를 보는 것

이라는 한 교수는 4살짜리 아이들을 모

개 실험자가 방에서 나가기가 무섭게 머

tion)’이라고 말합니다. 스캇 펙 박사는

같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내일에 비교할

아 놓고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그것

쉬 멜로우를 꿀꺽 삼켜 버렸습니다.

보상 지연을 설명하기를 “인생의 즐거움

수 없는 큰 ‘보상’을 허락하십니다. 여러

과 고통에 대한 시간 배정의 과정으로

분의 남은 삶에 ‘보상지연’의 지혜가 함

은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과 사람

성경은 우리가 현재 당하는 고난은 미 래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광과는 비 교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

의 성품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실

이 실험은 아이들의 성격만을 단편적

서 고통을 먼저 경험하여 극복하고 그

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약속

험이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으로 암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실험

럼으로써 이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의 말씀대로 오늘을 살아서 그 약속이

말했습니다.

은 아이들의 인생의 방향에도 심각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내일을 결정하는 은혜가 넘치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쾌락을 내일의

“지금부터 너희들에게 머쉬 멜로우를

를 졸업할 무렵 다시 이들의 삶을 조사

그리고 이것은 모든 인류가 보편적으

영광과 바꿔버리는 어리석음이 없기를

하나씩 줄께. 내가 잠시 나갔다 오는 동

했을 때, 교수가 나가자마자 머쉬 멜로

로 가지고 있는 지혜이기도 합니다. 굳

소망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오늘 씨를

안 이것을 먹지 않고 기다리면 상으로

우를 삼킨 아이들은 목표와 성취에 있

이 ‘보상지연’이라는 심리학 용어를 알지

뿌리고 기쁨으로 내일 단을 거두는 단

두 개를 더 줄 거야. 만약 그때까지 기다

어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음을 발견했

못해도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먼

단한 믿음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고 삶

리지 못하면 머쉬 멜로우를 하나 밖에

습니다.

저 하고 쉽고 즐거운 일을 뒤에 하는 것

을 인도하기를 소망합니다.

64 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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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광 디지털 대학교수

중국 선종(禪宗)의 3대 조사인 승찬(

서 조용히 숨을 쉬며 자신을 바라보는

짝 고마워해 봅시다. 이들 모두가 하루

이 거대한 밝은 자석이 되어서 누구에

僧璨)스님이 쓰신 신심명(信心銘)의 첫

시간을 가집니다. 코끝으로 들오는 공기

하루 반복되는 아주 사소한 것에 불과

게나 온갖 좋은 일들과 인연과 소식들

귀절에 보면 오직 판단하고 집착하지만

를 들이쉰다는 것은 너무도 고마운 일

한 것 같지만 늘 새롭게 우리에게 찾아

이 찾아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않는다면 사람이 도에 이르는 길을 어

입니다. 내 생명이 오고 가는 것이기 때

오고 있는 삶의 놀라운 선물입니다. 이

이것이 나의 삶을 송두리 체 바꾸어

렵지 않다. 미워하거나 사랑하지 말고

문입니다.

를 그냥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한없

놓을 것입니다. 감사를 계속하면 온갖

이를 받아들이라. 그러면 모든 것이 밝

이는 많이 배우고 적게 배우고 유식하

이 크게 고마워하고 감탄해 봅시다. 주

마음의 어두움이 녹아납니다. 불평과

게 열린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든 무식하든지 재산이 많든 적든, 지위

위에 방해될 사람이 없다면 큰 소리로

불만이 사라지고 원망이 없어집니다. 두

일어나는 현실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

가 높든지 낮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나

도 외쳐 봅니다. 조용히 해야 하는 곳에

려움과 불안과 근심이 쉽게 정리 됩니

는 것은 너무 막연합니다. 너무 오랫동

이가 많고 적음도 선하고 악함도 귀하

서는 마음속으로 아 하는 탄성을 지르

다. 우리의 민요에 <청천 하늘에 잔별도

안 분별하며 살았으며 옳고 그른 것을

고 천함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가 누구

면서 너무 너무 고맙다고 외쳐 봅시다.

많고.. 우리네 가슴에 근심도 많네..> 라

가려내서서 취사하는 것을 배워온 탓

든지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아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울컥 감동이 찾

고 부르는 우리 조상님들의 노래가 있

에 모든 것을 수용하라는 말에 거부하

무런 조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오고 점점 더 계속하다보면 가슴이

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를 다르게 노

고 저항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

그런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비결

벅차오르는 감격이 경험되고 나중에

래해야 합니다. <청천 하늘에 잔별도 많

한 일입니다.

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감사하는 일

는 넘쳐흐르는 감탄이 찾아 올 것입니

고.. 우리네 가슴에 감사도 많네..> 라고

입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밝은 태양을

다. 그러면 내가 밝게 깨어납니다. 아무

노래합시다. 얼씨구!!! 감사가 우리의 삶

바라볼 수 있다는 것에 마음 깊이 고

리 크게 외쳐도 어떤 미사여구를 다 쏟

에 해답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소태산은 이

마워해 봅시다. 맑은 물에 세수를 하고

아서 표현한다 하여도 순간순간 우리에

* 금산 권도갑 교무는 현재 원광디지

미 지금 여기가 광대 무량한 낙원이라

밥을 먹으면서 더 크게 감사하고 차를

게 주어지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와 엄

털 대학교에서 마음공부방법론을 강

고 했습니다. 천국과 낙원을 얻기 위해

타고 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청난 축복을 만에 하나도 다 표현하지

의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토 일요일

서 무엇인가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

일을 할 수 있음에도 더 많이 감사해 봅

못합니다.

에 행복가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최

상생활 속에서 주어진 모든 것을 원망

시다.

우리에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삶의 과제입니다.

때문에 지극한 감사의 마음을 여한 없

근 저서는 “ 우리시대의 마음공부” 가

하지 말고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흰구름을 즐

이 먹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몸

있다. 마음공부 카페 ; cafe.daum.net/

이 삶에 해답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기며 아름다운 새 소리를 들으면서 깜

이 감사로 넘치는 경지에 이르면 자신

maumstu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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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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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은 피부에 부족한 것은 더하고 불

그렇다고 자주 세안하는 것이 좋은 것

있으며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 수

면서 자연 미인으로 떠오른 공현주의

필요한 것은 제거해주는, 스킨케어에서

만은 아니다. 여름엔 땀과 피지 때문에

분이 날아가면서 혈관이 확장돼 안면홍

세안법. 물 2컵에 녹차 1티스푼을 넣어

가장 중요한 단계다.

하루에 서너 번씩 세안하는 경우가 많

조를 유발할 수 있다.

우린 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세안 마지

이제부터라도 아침저녁으로 정성 들여

은데 오히려 적정량의 피지와 수분까지

세안 방법은 아침과 저녁에 따라 달라

세안해보자. 세안만 잘해도 혈액순환이

닦아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각질을

지는데, 아침 세안은 자극 없이 하는 것

원활하게 돼 피부에 생기가 돌며 모공

유발한다. 적당한 세안 횟수는 하루 2,

이 중요하다.

수축, 피부 진정, 탄력 부여, 유·수분 균

3회. 땀이나 피지로 번들거릴 때는 피지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세안하되, 지

만의 세안법으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를 닦아내는 토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

성 피부이거나 취침 전 유분이 많은 제

클렌징을 따로 하지 않고 스프레이 타입

다.

품을 발랐다면 자극이 적은 젤 타입 세

의 미스트 클렌저를 뿌린 후 세안하는

안제를 사용한다. 자는 동안에는 낮에

방법으로, 피부에 최대한 손을 대지 않

▼이것이 세안의 정석 !

활동할 때보다 노폐물이 비교적 덜 쌓

아 자극을 줄이는 것이 장점. 미스트 클

오래 한다고, 박박 문지른다고 피부가

이므로 밤사이 쌓인 노폐물만 제거하고

렌저는 뿌리면 얇은 막이 형성돼 세게

오염물, 먼지, 각질층의 불필요한 산화분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다. 피부를 지나치

영양은 지켜주는 것이 포인트. 저녁에는

문지르지 않아도 쉽게 세안할 수 있다.

해물 등이 뒤섞여 피부 트러블을 유발

게 오래 문지르거나 이중, 삼중으로 세

하루 종일 쌓인 먼지와 피지, 메이크업

3) 우유 세안 뜨겁지 않게 데운 우유

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

안하는 경우 또 거품도 내지 않고 세안

을 깨끗하게 지운 후 거품을 충분히 내

를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부드럽게 닦

하는 경우 피부는 오히려 자극을 받는

어 꼼꼼하게 마사지한다.

은 후 세안제로 세안한다. 다시 차가운

▼화장품 선택보다 중요한 세안

피지와 땀으로 이루어진 피지막은 피

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세균이나

세안은 피부 표면에 쌓인 노폐물과 피 지를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피 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기 위한 스 킨케어의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은 잔여물이 다시 피부에 달라붙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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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 2) 미스트 세안 꿀피부 이민정이 자신

우유를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가볍게

다. 세안제로 오래 문지르면 세안제에 묻

막 단계에서 헹굴 때 사용한다. 모공 수

▼ Tip 요즘 뜨는 세안법

1) 녹차 세안 최근 졸업사진이 공개되

두드린 뒤 찬물로 헹군다. 각질을 제거 하고 보습과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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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에 관한 남성들의 기초지식이

한 스킨케어 기본 3단계에서 보조적인

의 스크럽 사용이 피부에 활력을 심어

일 스킨 후 아이크림도 생활화 하는 자

늘어났다고는 하나, 상향평준화라 보기

역할을 담당하지만 효과는 무엇보다 출

주는 이유다. 또한 면도 전에 사용하면

세가 필요하다. 풍부하게 수분을 공급

엔 아직 어려운 부분도 있다. 개인용 파

중한 제품. 주객이 전도된 느낌을 받을

면도기를 피부에 밀착시켜 자극 없이

해주고 피로감을 풀어줘야 한다.

우치를 들고 다니며 헬스클럽이나 사무

수 있을 정도로 기초 케어에서 중요한

깨끗하게 면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에서 사용하는 남성들이 있는 반면,

부분을 담당한다.

목욕탕 스킨과 친하고 장시간 야외활동 에도 자외선 차단제 하나 바르지 않는

▶눈은 나이를 보는 창 (窓 ) ? 아이

▶설마 비비도 안 바르고 다녀 ?

자외선 차단은 피부 트러블을 줄이고

크림의 중요성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지치고 피곤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형이나

일상적인 세안 시 사용하는 세안제의

는 변화는 눈매다. 눈매에서 보이는 칙

발림성, 흡수성에 따라 거부감을 가지

가지가 있다면 각질제거와 모공관리 능

경우 클렌징 효과는 뛰어날 수 있으나

칙함과 피로함은 눈가 주름과 다크서클

는 남성들이 많은 것도 사실. 여러 차례

력이 탁월한 세안제, 사용감이 가벼우면

묵은 각질을 제거하거나 모공 관리에 있

로 나타난다. 로션만 사용해서는 밝은

덧바르거나 꼼꼼히 바르는데 크게 신경

서도 수분공급과 피부진정 효과를 주는

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생긴다. 세안제만

피부를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

쓰지 않는 사용자들도 보인다.

스킨,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으로는 매끄럽고 말끔한 피부를 완성할

둘 필요가 있다. 이미 눈가에 생긴 주름

이러한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제품이

피지를 콘트롤해주는 로션이다.

수 없는 것.

은 없애기 어렵다는 점에서 눈가 관리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BB크림이다. 이

남성들도 많이 보인다. 남자의 스킨케어에서 꼭 가져야 할 세

▶묵은 각질 제거 , 세안제 만으로 는 턱도 없다

다만 피부관리에 둔감한 남성들이 놓

피부에 쌓인 각질은 모공을 넓히고 각

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눈가가 상

러한 타입의 남자들의 경우 따로 기능

치는 세가지 뷰티 제품도 존재한다. 바

종 노폐물을 모공 속에 가둬두는 역할

대방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

성이 극대화된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올

로 스크럽과 아이크림, 자외선 차단 기

을 하기 때문에 스크럽을 통해 제거해

터가 된다는 점도 로션뿐만 아닌 아이

인원의 형태에 더욱 매력을 느끼기 때

능이 함유된 BB크림이다. 앞서 이야기

줄 필요가 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크림이 가진 당위적인 측면이다. 이에 매

문. BB크림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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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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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블루벨 원미용실 안에 원 피부관리실이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월 ) 기쁨의교회 박성일 담임목사 (오른쪽 끝 )가 교역자들과 원 피부 관리실을 찾아 개업예배를 인도한 후 기념촬영한 모습. 가운데 앉아 있는 이가 이현주 원피부관리실 원장 (오른쪽 ) , 박미진 원미용실 원장 (왼쪽 ).

“얼굴은 몸의 거울입니다. 얼굴 상태를

필라 인근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어느 정도 알

블루벨 루트 202(Dekalb Pike)&루트

아낼 수 있어요. 내 피부문제는 내게 맞

73(Skippack Pike)에 있는 원 미용실 내

는 프로그램으로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

에 새롭게 오픈한 ‘원 피부관리실’의 이현

고 앞으로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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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특별할인 행사는 기본 케어($50)에 △비타민C+얌 미백 △보습 △주름개선

▼그랜드 오프닝 스페셜 인기

△여드름 △리프팅 △진정 등 50불짜리

주 원장은 손님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다

그랜드 오프닝 기념으로 실시하는 특별

관리시 2회 무료서비스가 추가된다.

하며 수준 높은 스킨케어 서비스를 펼치

할인 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9일 문을 연 ‘원 피부관리실’이

토핑을 20불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10회 원 피부관리실 오픈을 알리는 광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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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로 기미, 미백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 한다. 또한 피부 속에 전달된 비타민은 활 성산소를 제거하므로 노화를 방지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을 촉진하여 잔주름 제거는 물론 피부의 탄력을 준다. 이현주 원장은 “이온 투입 기능을 통해 미백 효능, 광노화에 의한 잔주름의 제거, 콜라겐 합성 증진으로 피부 노화 방지, 항 산화 작용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과각질화되어 있는 피부의 각질과 모공 안에 비후되어 있는 각질 또한 부드럽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이 피부관리기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이현주 원장은 “세안으로도 잘 제거되 지 않는 모공 속의 화장품 잔여물과 노폐 물을 말끔히 제거하여 평소 거칠고 칙칙 한 피부를 부드럽고 맑게 해준다”며 “특 히 비타민 투입이나 팩 전 단계에 시행하 면 유효성분을 빠르고 깊숙이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주간필라에 게재되자 피부미용에 관심이

위한 목적도 고려했다”고 취지를 설명했

많은 필라 동포들의 전화 문의가 쇄도해

다. 원 피부관리실은 페이셜 외에도 복부,

이 피부관리기는 이온 투입 기능부터 초

인간의 가청 주파수의 한계인 20KHz(1

이현주 원장은 지난 주말 전화상담을 하

등, 발 각질 관리와 바디마사지도 서비스

음파 관리기능, 스킨 스크러버 기능으로

초/20,000파동) 이상의 파동 영역을 말

느라 바쁘게 보냈다고 한다.

하고 있다.

구성돼 있으며 초음파는 페이스와 바디

하는 초음파 기능은 피부에 적용시 피부

의 체형관리까지 가능하다.

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노화된 각

이현주 원장은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 경써야 할 가을철을 맞아 건강하고 깨끗 한 피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 라며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능의 종합 피부관리기를 들여왔다.

(-)극의 전류파장을 이용한 이온 투입

질을 제거해 피부를 맑게 해준다. 또한 피

이현주 원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피

기능은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 전달시켜

부속의 세포가 활성화되어 콜라겐과 엘

부미용의 최신 정보를 입수하며 멀티기

멜라닌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시키므

라스틴을 증가시키므로 피부의 탄력을

▼이온투입부터 체형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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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증가시킨다.

▼가을철 건성 피부를 촉촉하게

여름은 땀, 피지와의 전쟁이었다면 가을

에는 수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확실한 보습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수분이 부족 한 것은 단순히 피부건조의 문제로만 이 어지는 것이 아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 부가 당기기 때문에 피지선을 자극하고 각질제거가 제대로 안 된다면 모공을 막 을 우려가 높아 여드름 등의 트러블을 쉽 게 유발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피지분비량이 적고 피부 속 수분 함량이 부족한 건성피부는 가을철 가장 고생이 심한 피부 타입이다. 따라서 묵은 각질을 제거한 다음 부족한 수분과

유분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

건조함은 건성피부는 물론 평소 유분기

도 다른 때보다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

가 많은 지성피부도 마찬가지”라고 설명

거나 각질, 가려움증 등을 느낀다면 물,

했다. 이 원장은 “찬바람으로부터 수분을

수분크림, 마사지 등을 통해 충분한 수분

마사지를 해주면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유-수분이 충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할 수 있다.

히 공급되어 튼튼한 보호막을 형성해야

다. 코, 이마, 턱 등 피지가 많은 T존을 중

이현주 원장은 “여름은 자외선으로부터

하는데 유분기가 많은 지성피부라 할지

심으로 주1~2회 정도는 스크럽 혹은 필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시즌이었다면 건

라도 수분막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부분

링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

조하고 기온차이가 큰 가을은 건조함으

적으로 각질이 심해질 수 있다”며 “따라

다. 각질제거 전에는 얼굴을 미온수로 가

로 메말라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한

서 무엇보다 피부의 건조함이 주름, 탄력

볍게 세안한 다음 스팀타월로 5분 정도

판승이 벌어지는 때”라며 “가을철 피부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지성피부라 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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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피부관리실

전화 917-292-4275 (원미용실 안에 위

치) 주소 875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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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싫증이 난다. 그곳에는 <그리움>이

둔 아름다웠던 추억을 한장씩 한장씩

없다. 그렇다고 혼자 밥해 먹는 것도 어

꺼내어 소리죽여 울 수밖에. 힘든 것은

렵기는 마찬가지다. 나의 젊은 시절 기억

보고 싶은 <그리움>이다.

에는 여느날처럼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

“있을 때 잘 하라”라는 농담같은 진담

년은 사업실패로 한국에서 월급쟁이 사

고 테이블 세팅을 멋있게 하고, 이쁜 그

을 우리는 알고 있다. 부부는 함께 살고

장 노릇을 할 때, 아내가 자식들을 데리

릇을 꺼내어 음식을 정성스레 담고, 아

있을 때 하루 하루 잘해야 한다. 그리고

고 먼저 미국에 이민을 떠났기에 한국

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를 만든

매일 매일 <이별 연습>을 해야 한다. 목

에서 혼자 남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다음, 멋있는 옷을 입고 혼자 앉아서 식

숨이 다해 헤어지든, 사랑이 식어 헤어

여러분이 이 글을 읽을 쯤이면 나는 <

적이 있다. 경우가 어떻든간에 오랜 세

사를 하였다. 그러다가 웬지 모를 그리

지든,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면 남은

혼자 사는 연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아

월을 혼자 사는 남자는 깔끔하게 정리

움에 목이 메어 큰소리로 울어본 적이

세월이라도 사랑을 아낌없이 주어야 한

내가 큰 딸아이 출산을 도와주기 위해

정돈을 하고 제대로 산다. 외딴 산사에

있다. 그러니까 나에게는 <홀로됨>의 트

다. 사랑하는 자식과도 헤어져야 한다.

9월, 10월 두달간 한국에 나가 있기 때

혼자 사시는 스님을 방문해 보아도 방

라우마가 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언젠가는 모

문이다. 내일이면 육십인 남자가, 특히나

안의 흔적이 간소하면서도 한점 흐트르

하물며 몇십년을 살을 맞대고 함께 산

두 이별을 해야 한다. 그러니 지금부터

이국만리 먼 타국 땅에서 남자 혼자 산

짐 없이 깔끔함을 알 수 있다. 혼자 살아

부부가 한쪽을 잃었을 때의 고통은 얼

라도 <이별 연습>을 해야 한다. 이별이

다는 것은 별로 유쾌하지도 않거니와 청

야 하는 사람은 자기관리가 철저해야 오

마나 클까?

나 죽음은 피할 수 없기에 그 아픔을

승맞기조차 할지 모른다.

랜 세월을 혼자 살 자격이 주어진다. 밥

부부가 둘이 함께 살다가 언젠가는 누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이별이나 죽음이

<혼자 사는 남자>라고 하면 어떤 그림

도 잘해 먹고 요리 솜씨도 일품이고 운

가 먼저 세상을 떠나가겠지. 만남이 있

너무 싫기에 나는 오늘 사랑해야 하고

이 연상될까? 수염은 덥수룩하고 입고

동도 열심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

기에 이별이 있고 태어남이 있기에 죽

열심히 가치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다니는 의복은 꾀재재하고 식사는 제대

다. 그렇지 않으면 오랜 세월을 혼자 살

음이 있음은 그 두 가지가 별개가 아니

래서 오늘 이 순간을 감사하며, 살아있

로 하지 않아 얼굴은 휑한 모습? 술, 담

아갈 수가 없다.

라 하나임을 누군들 모를까. 삼라만상

음을 감사한다.

배에 쩔어있어 입과 몸에서는 냄새나고

하지만 남자가 혼자 산다는 것이 얼마

의 생명체라면 너무나도 당연한 자연의

내일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머리칼은 덥수룩하고 코털은 삐져나와

나 힘든지 나는 누구보다 잘 안다. 아내

섭리인 걸 잘 안다. 그렇다고 그렇게 남

없으므로 나는 지금 푼수같은 남자이

있고 손톱 밑에 때가 까맣게 끼여 있는

가 없다는 것은 생활이 불편하기 때문

겨진 사람인들 어쩌겠나. 그래도 살아

어도 좋다. 이별과 만남은 별개가 아니

모습? 집안은 치우지 않아 설거지 그릇

이 아닐 것이다. 밥해먹고 설거지하고

야지. 살기는 살겠지만 견디기 어려운

고 하나이니, 만나는 동안은 사랑을 해

들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청소는 하지

빨래하고 청소하는 집안 일들이야 아내

것은 뼈에 저리도록 그리운 보고픔이다.

야 한다. 그러니 <이별 연습>은 <사랑

않아 쓰레기더미에서 사는 것 같은 모

와 같이 살아도 내가 하는 일들이다. 혼

잊는다고 잊혀질까. 함께 살아온 세월이

연습>이다.

습?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아니 적어도

자 사는 게 가장 힘든 이유는 <사람이

얼만데 치매나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

그나저나 두 달을 혼자서 어떻게 살

나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

그리운 것>이다. <밤이 무서운 것>이다.

는 다음에야 잊혀질 수 있을까. 생각하

지? 내 경험으로는 바쁘게 사는 게 최선

다. 나는 대학교 2학년부터 29살에 장

낮 동안의 생활은 <일>때문에 많은 사

면 생각할수록 뚜렷한 과거들이 암실의

인 것 같다. 6일동안 낮에는 열심히 일

가갈 때까지 10여년을 혼자 자취하면

람을 만나고 함께 일을 하므로 금방 지

사진처럼 점점 더 선명해질 텐데 그 일

하고, 월요일은 색소폰, 화요일은 배드민

서 살았던 남자다. 또 결혼 후에도 2년

나간다. 하지만 붉은 해가 서산에 떨어

을 어찌할거나.

턴, 수요일은 수요예배, 목요일은 탁구,

간 혼자 산 경험이 있다. 일년은 아버지

지고 놀던 아이들이 엄마가 부르는 소

두 달이 아니라 몇 년 뒤라도 만날 수

금요일은 헬스클럽, 토요일은 친선모임,

가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충격

리에 모두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듯이,

있다는 기약만 있다면 어떻게라도 견디

일요일은 장보기, 빨래, 청소, 칼럼쓰기,

이 너무 크신 것 같아 아내와 자식들을

일하던 사람들과 헤어지고 나면 그때부

어 볼 텐데 그럴 수도 없으니 남은 세월

매일 밤 두시간 독서, 매일 저녁 맛있는

어머니가 계신 부산 집에 남겨두고 서

터가 괴로운 것이다. 밤거리를 배회하고

을 어찌할거나. 그리워도 만날 수가 없

요리하기. 이렇게 혼자 살다 보면 <집나

울에서 혼자 산 적이 있다. 또 다른 일

술집을 기웃거리는 것도 한두번이지 금

으니 호주머니 속에 꼬깃꼬깃 감추어

간 아내>가 돌아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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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올해의 PSAT시험은 내달 16일(수) 19일

PSAT는 SAT 준비시험의 의미가 있기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결과가 동급생인 10

정도인지를 가늠할 충분한 자료가 될 수

(토)에 실시된다. 이미 PSAT는 SAT와 달

때문에 응시 학생 대다수가 10학년 또는

학년 응시생과 비교해 나타나기 때문에

있다.

리 학교별로 치러지기에 시험관리를 맡

11학년이다.

전국 동급생 중에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은 학교에서 응시자 등록이 한창이다. 마

PSAT는 또 SAT와는 달리 1년에 2 차

감은 대략 9월 27일에 학교별로 이뤄진

례 모두 10월 중순에 실시된다. 응시 학

다.

생은 이틀 중 해당 학교별로 정한 날짜

마찬가지로 만일 11학년 학생이 PSAT

에 맞춰 시험을 보면 된다. 아울러 SAT ◆ PS A T란

와 달리 PSAT는 개개인이 아닌 학교 단

PSAT(Preliminary SAT) 시험은 SAT

위로 집행되기 때문에 응시를 희망하는

응시에 앞서 자신의 실력을 평가 받아 볼

학생은 새 학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학교

수 있는 ‘모의 SAT’시험이라 할 수 있다.

교사에게 응시 희망을 밝히고 등록 절차

PSAT는 그 점수가 대학 입학에 아무런

를 밟으면 된다. 응시 장소도 칼리지보드

영향도 미치지 않지만 고교생이 자신의

가 지정하는 곳이 아니라 각 학교별로 치

학습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는 도구로 꼽

러진다.

히면서 많은 학생이 도전하고 있다. 또 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11

른 응시이유는 전국 최대규모의 장학제

학년때 이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적을 받

도인 내셔널 메릿 장학생을 바로 PSAT

아야 한다. 여기서 장학금 수혜자로 결정

점수로 선정하기 때문에 ‘내셔널 메릿 장

되면 그 장학금은 대학 입학때 지급된다.

학생 선발시험’(National Merit Schol-

예를 들어 2013년 11학년이 시험을 치렀

arship Qualifying Test)으로도 불린다.

다면 장학금은 2015년에 지급된다. 따라

PSAT의 공식 명칭이 PSAT/NMSQT인

서 10학년 학생은 아무리 높은 점수를 얻

것은 이런 이유다.

었더라도 내셔널 메릿 선발대상에는 포함

80 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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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에 응시한 후 다음해 곧바로 12학년을 월

스트 센터가 아닌 각 학교들이 시험을 집

해 0점 틀린 주관식 문제에 대해 0점 틀

셔널 메릿 장학금(National Merit Scho-

반해서 대학에 진학했다면 이 학생도 내

행하기 때문에 시험날짜 및 시간 등은 미

린 객관식 문제에 대해 1/4점을 감점하는

laship)은 현재 550개의 후원자들이 매

셔널 메릿 장학생 선발대상에 포함될 수

리 학교 카운슬러에게 물어봐야 한다. 등

방법으로 매겨진다. 각 과목에 대해 SAT

년 전국의 우수한 고교 졸업반 학생들을

있으며 장학금은 대학 1학년 과정을 거

록비는 14달러(학교에 따라 등록비를 대

점수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최저 20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

의 마쳤을 즈음에 받게 된다.

납해 주는 곳이 많다). 집안 형편상 이 금

최고 80점을 받을 수 있으며 매년 응시생

의 결정은 3단계로 이뤄진다. 첫 단계는

액을 낼 수 없는 학생은 학교를 통해 칼리

의 평균 점수는 (11학년 기준) 영어 48점

세미 파이널 리스트(준결승 진출자)를 가

지보드에 등록비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수학 49점 작문 46점 전체 합산 143점이

리는 단계.

올해는 이미 지난 6월28일 마감)

다. 아울러 퍼센타일로도 나타나기 때문

미 전역에서 PSAT/NMSQT를 치른 2만

에 응시학생은 시험에 응시한 동급생들과

1000개 고교 140만명의 11학년생 중 각

◆시험 과목

의 실력차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만일 자

주에서 상위 1%에 든 1만6000여명이 선

신의 점수가 53퍼센타일이었다면 100명

발된다. 이외 전국 상위 3% 약 5만여명

해(Critical Reading) 수학(Math) 작문

중 53명 보다 잘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의 학생에게는 우수 추천대상자(Com-

◆응시방법

PSAT는 칼리지보드와 내셔널 메릿 장

학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SAT와 달리 테 미니 SAT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독

mended Students) 칭호가 부여된다. 두

(Writing) 등 3영역으로 나눠 치러진다. ◆ PS A T 한두번 보면 된다

번째 단계는 파이널리스트(결승 진출자)

11학년이 많이 응시하는 PSAT는 결과

를 가리는 단계로 학업 이외의 다른 기준

해(35문)로 나눠진다. 수학도 2개의 25분

가 대학 지원 과정에 영향을 주지 않지

들을 종합 평가하여 결정한다. 준결승자

짜리 섹션으로 구성되며 Algebra와 Ge-

만 이를 통해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취약

의 90%가 결승자로 선발되며 이듬해 2월

ometry에서 중점적으로 출제된다. 객관

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이유로 10

께 통지된다. 세번째 단계는 메릿 장학금

식이 28문항 주관식이 10문항이다. 계산

학년생도 많이 응시하고 있다. 일부 학교

수상자를 결정하는 단계다.

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작문은 잘못된 문

는 9학년때부터 학생들에게 PSAT를 치

결승 진출자 중에서 학과목 성적(GPA)

장 고르기(14문) 문장오류 개선 문제(20

르게 하거나 준비과정을 듣도록 조언하

를 비롯 SAT 성적 리더십 액티비티 학교

문) 문단오류 개선문제(5문)로 이뤄진다.

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새 대입 경쟁률

장 추천서 등을 고려해 8200여명을 선발

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학생은 9학년때부

한다.

이중 독해는 2개의 25분짜리 섹션으로 구성되며 유형은 문장완성형(13문)과 독

◆채점방식과 결과 발표

PSAT시험 결과는 12월 중에 각 고교

터 3~4번씩 시험을 치르는 학생이 있지 만 전문가들은 시간낭비라고 본다.

문제에 대해 1점 답 하지 않은 문제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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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장학금 기업후원 장학금 대학후 원 장학금 등을 각각 받게 된다. 이듬해 3

교장에게 전달된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미리 알아볼 수는 없다. 시험점수는 맞춘

이 영예의 수상자들은 내셔널 메릿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월께부터 통보된다.

PSAT를 근거로 장학금을 수여하는 내

▶웹사이트: www.nationalmeri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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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점에서는 대 부분이 공통적이지만, 그 필요성과 중요 한 시작점을 어디서부터 우선적으로 실 행해 나가야 하는지 등에 대한 우선순위 정보가 부족해 실천해 나가지 못하는 부 분도 많기 때문이다. 남가주 대학에 금년에 입학한 최양은 발

떻게 잘 보냈는지에 따라서도 현재 진학

어 그 중요도에 따라서 자녀들의 이력을

추가로 대두되는 문제점도 있다. 많은 학

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부모님의 연이은

준비에 큰 차이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아

맞춤형태로 만들어가는 방식이 보다 효

부모들이 아직도 대학진학을 위해 1~2년

사업실패로 최양은 열심히 공부해 왔지

무리 최선을 다했다고 해도 항상 준비할

율적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이

이나 남았는데 나중에 생각해 볼 것처럼

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록금에 대한 부

시간은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러한 준비를 사전에 해 오지 않았다면 현

미뤄가며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깨닫지

담으로 부모님은 일단 재정부담이 적은

이 남기 마련이다. 그러나 더 이상 12학년

재 입학원서를 제출할 대학들의 선별과

못하다 결국 진학준비와 재정보조문제

주위의 커뮤니티 칼리지로 진학해 나중

들은 진학준비를 지연시킬 수 없는 시점

정에서도 입학원서 기재시에 해당대학의

가 코앞에 놓일 때에서야 초조해 하거나

에 장학금을 많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대

어서 보다 효율적인 대학선택방안과 진행

입학사정에 대한 주요비중을 구별해서

아니면 이럴 줄은 정말 몰랐다며 현실에

학으로 전학하는 것을 권유하였으나 최

에 따른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

어떠한 부분에 더 집중적으로 지원서를

비추어 이제는 어쩔 수 없다는 식 등의

양은 주위의 각종 재정보조지원에 대해

며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작성해야 하는지 구분해 나가는 것이 자

무책임한 결론에 도달하는 경우인데 자

서 각 대학별로 알아본 결과 오히려 사립

진학과 재정보조의 준비는 별도로 생각

녀들의 진학을 성공시킬 수 있는 기본열

녀들만 결국 피해를 보게 된다는 사실이

대학의 충분한 재정보조를 통해서 자신

할 수 없는 불과분의 관계이다. 자녀가 고

쇠가 아닌가 생각한다. 진학준비를 위한

다. 정말로 이렇게 대안없이 살아가고 있

의 면학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등학교에 진학하면 동시에 재정보조점검

자녀들의 이력은 한두해에 걸쳐서 만들

는 부모들을 접할 때면 매우 안타까움마

열심히 노력한 결과 거의 전액에 가까운

을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빠를수록 유리하

저 느끼게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대학

재정보조를 통하여 꿈에 그리던 남가주

그 이유로는 각 대학별로 입학사정기준

다. 대학선택을 해나가는 과정에서는 먼

선택의 지름길은 곧 진학성공에 더욱 가

대학에 등록하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

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모든

저 가정형편과 자녀들의 재능 및 능력을

깝게 갈 수 있는 공식임을 잘 알아야 하

지 못한다. 이와 같이 매년 가을학기가 시

대학들을 다같이 준비해 나가는 일이 만

정확히 평가해 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겠다. 요즈음 대학의 웹사이트를 보면 예

작하면 대학진학을 앞둔 12학년들의 심

만치 않은 일이므로 사전에 정말로 목표

것이다.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

년과 같이 재정보조를 많이 지원해 주는

리적 부담이 늘고 있는데 지원할 대학들

로 하는 대학들만 선정해 집중적으로 입

해서는 학부모들의 사고방식의 전환부터

것처럼 선전하는 대학들이 많다. 물론 좋

의 선별작업도 보통일이 아니고 입학원서

학을 준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데 먼

선행되어져야 한다. 대부분의 문제가 발

은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대

작성과 이에 따른 제반서류제출 등 대학

저 재정보조지원을 잘 지원해주고 있는

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학부모들의 사고

학의 마케팅임을 잘 알고 대처해야 한다.

진학을 위해 준비할 시간이 모자란다고

대학들만 선별함으로써 해당대학들에 대

방식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자녀들의 진

들 말한다. 물론 지난 여름방학기간을 어

해서 집중적인 입학사정요소들을 가려내

학을 위해 남들처럼 열심히 노력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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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19-3719

re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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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스터(Mastercard) 같은 주요 신용카드

지고, 열등생들이 모인 반에서는 몇 개

계좌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하는 것으

회사가 발급하는 카드가 백화점이나

실수로 틀려도 등수에는 별 지장이 없

로 다시 그룹을 만들게 됩니다. 반대로

이 질문은 이렇게 바꿀 수 있을 듯 합

기타 일반 스토어 카드보다 좋은 영향

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만약 B라는 사람이 나쁜 기록만 다 보

니다.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크레딧 카

을 줍니다. 또한 차 융자나 모기지 같은

750 이상 좋은 점수를 갖고 있는 분이

유하고 있다면, ‘ 파산이나 세금 체납이

드, 차 융자, 집 모기지 모두를 가지고

Installment loan(할부융자)가 크레딧

실수로 크레딧 카드 페이먼트를 한번 늦

있는지’ ‘연체 계좌가 얼마나 심각한지’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융자 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게 냈다고 가정한다면, 점수가 650 점

등에 따라 그룹을 나누게 됩니다. 어떤

요소가 됩니다.

근처로 떨어지게 되고, 평상시 650점 정

경우에 정확히 어느 그룹에 속하게 되

도 가지고 계신분이 크레딧 카드 한번

는가 하는 것은 앞에서 여러 번 말씀

3. 어떤 종류의 융자를 보유하고 있는 가? (10%)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모호함이 많 이 있습니다. 좋은 크레딧을 만들기 위 해 이것저것 다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4. 그룹화하기 (Credit Score Board)

연체하게 된다하더라고 630점도로 밖

드렸든 것처럼, 기관들이 정확한 정보를

말이 되어 버리니까요. 그러나 일부러

그룹화라는 것이 조금 이해하기가 어

에 떨어지지 않는 현상과 동일하는 것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다만 알려진 것

이 모든 융자를 보유하기 위해서 불필

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입니다.

은 파산 선고를 한 그룹과, 크레딧 기록

요한 크레딧 카드 계좌를 만든다든지

다른 방식으로 설명드린다면 끼리끼리

조금더 구체적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아주 작은 사람들이 각 각의 그룹을

차를 구입하여 차 융자를 받는다는 하

묶는 거지요. 옛날 학창시절에 경험하

앞에서 설명한 5가지의 요소들을 기준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입니

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점수에

셨든 우열반처럼 말입니다. 잘 하는 놈

으로 크레딧 평가 기관에서는 전체 10

다. 여기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그룹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위에

들은 잘 하는 그룹 속에서 평가를 하고

가지의 그룹으로 나누게 됩니다. 만약

화하는 것이 실제 어떻게 크레딧 점수

서 설명한 것처럼 신규계좌를 개설 하

못하는 아이들은 못하는 아이들끼리 모

A 라는 사람이 크레딧 보고서 상에 좋

에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는 것은 단기적으로 점수에 악영향을

여서 점수를 받게 되는 것과 매우 흡사

은 기록만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많은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알고 넘

한 시스템이지요. 우등생이 모인 반에

계좌를 가지고 있는지’ ‘ 계좌들이 얼마

어가야 할 것은 소위 비자(Visa)나 마

서는 조금만 실수해도 등수가 훅 떨어

나 오래되었는지’ ‘가장 최근에 개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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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그르르 도는 어지럼증, 누구나 한

짝없이 침대에 누워 있다 1시간 정도

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흔히들

지난 뒤에야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

어지러움을 느낄 때 빈혈을 의심하거

다행히 그 뒤에는 어지럼증이 사라졌

나 뇌의 이상을 걱정하곤 한다. 하지

지만 평소 건강 체질이었던 터라 난생

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대부

처음 경험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에

분의 어지럼증은 귀에 이상이 있는

무슨 심각한 문제라도 있는 것은 아

경우가 많다. 원인도, 증상도 다양한

닐까, 걱정됐다.

어지럼증의 정체를 살펴봤다.

‘어지럽다’라는 느낌은 굉장히 개인 적인 감각이다. 일반적으로 주위가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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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필라에서 사업을 하는 50대 동

글빙글 돌고 균형감각을 잃을 것 같

포 L씨는 얼마 전 잠을 자고 일어나

은 상황에서 ‘어지럽다’라고 느끼는데,

던 중 심한 어지럼증을 느꼈다. 천장

사람마다 얼마나 어떻게 어지러운지

이 빙빙 도는 느낌에 중심을 잡기 힘

정도의 차이가 크고 증상과 원인 역

들었고, 귀에서는 ‘삐-’ 소리가 났다.

시 다양하다. 과거에는 빈혈이나 영양

속이 메스껍고 온몸에 식은땀도 솟아

실조가 어지러움의 주요 원인이라 여

났다.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겨졌지만, 영양 상태가 좋아지며 빈혈

었지만 도저히 서 있을 수가 없어 꼼

때문에 어지러운 경우는 많이 줄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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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들어간 이석들이 그곳의 신경세포를 자 극해 극심한 어지럼증이나 구토감을 느 끼게 하는 것이다. A씨의 사례는 이러한 이석증이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왜 이석이 제자리에 있지 못 하고 떨어져 나와서 어지럼증을 일으키 는 것일까? 머리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거 나 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수면 부족 과 만성피로, 저혈당인 경우도 주요 원인 이다. 이석증이 발생하기 전 과도한 업무 나 감기 몸살을 앓았던 경우가 많다. 이 석증은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데 이석의 주성분이 칼슘 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석은 어느 정 도 시간이 지나면 귓속 림프액 안으로 흡 수되거나 제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가 만히 휴식을 취하면 어지럼증도 가라앉 게 된다. 하지만 계속해서 재발하거나 심 한 어지럼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 을 찾아 이석치환술 등 이석을 원위치시 키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었다. 젊은 여성이나 노인의 경우 경미한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이 빙글빙글

빈혈이 있을 수 있으나 그보다는 몸의 균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다. 대부분 귀에 이

형을 지배하는 전정신경계나 뇌기능 저

상이 생겨 나타나는 어지럼증으로, 어지

우리 귀의 전정기관에는 중력을 감지하

하, 심리적인 요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럼증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는 ‘이석’이라는 돌멩이들이 있다. 이 돌

초신경계 이상인지, 중추신경계 이상인

경우가 많다.

머리를 움직일 때 증상이 악화되고 구토

멩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주머니에

지 구별해야 한다. 원인 질환이 다르고 특

나 귀울림, 난청이 동반되기도 한다. 갑자

서 떨어져 나와 다른 곳으로 흘러 들어

히 중추성 어지럼증은 원인에 따라 응급

기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크

가는 것이 이석증이다. 다른 곳으로 흘러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말

▼회전성 어지럼증

90 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게 당황하게 되는데, 이석증이 원인일 때 가 가장 많다.

▼말초성 어지럼증

일단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생각되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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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치하면 뇌간경색으로 진행돼 혼수상태가

한다. 소뇌질환이나 뇌종양, 편두통의 증

되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당

상도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나타날 수 있

뇨나 고혈압, 심장병 환자가 갑자기 구토

다. 어지럼증이 생기면 뇌에 문제가 있나

를 동반한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빠른 시

싶어 많이 걱정하게 되는데, 실제로 그런

간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치료를 해야

경우는 5% 정도다.

어지럼증은 ‘문어발’ 같은 병입니다.

다. 술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인

원인도, 관련된 질환도 다양하다. 어지

공조미료가 첨가된 음식과 라면, 액상

럼증이 생기는 이유는 많지만 기본적

과당, 가공 단계가 높은 음식, 튀긴 음

초성 어지럼증은 갑자기 머리나 몸의 위

없지만 어지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

으로 균형을 잡는 평형기능이 떨어지

식도 어지럼증을 악화시킨다. 목과 어

치를 바꿀 때 생기는 어지럼증이다. 보통

성 어지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는 원인을 생각해보면 피로와 수면 장

깨의 긴장 역시 어지럼증을 유발하므

30초 이내에 어지러움이 멈추지만 그 뒤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갑자기

애, 영양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을 경우 스

로도 어지러운 느낌을 몇 시간 혹은 하루

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귀가 터질 것 같은

있다. 이석증과 같은 급성 어지럼증을

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

종일 느낄 수 있다. 아침에 더 심하고 오

팽만감이 느껴지고 청력 이상, 귀에서 소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면 대부분 최근

는 것도 도움이 된다.

후에는 가벼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말초

리가 나는 증상인 이명 증상이 나타나는

에 과로를 했거나 감기몸살 등을 앓

3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했을 때 당황

성 어지럼증은 50대 후반부터 60, 70대

메니에르병 역시 말초성 어지럼증으로 재

았던 경우가 많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해 어디론가 이동하려 하다가 넘어져

에 잘 발생하므로 중풍으로 잘못 생각하

발 가능성이 높다.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 역시 영양 상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태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발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누워 안정을 취

▼중추성 어지럼증중추성

생한다. 일상생활에서 어지럼증에 시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팔다리의

달린다면 충분한 수면과 휴식, 고른

마비나 발음 장애, 삼킴 장애, 보행 장

귓속 염증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어지럼

굴에 저린 느낌 등 여러 신경계 증상이

영양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애, 얼굴이 저리거나 물체가 2개로 보

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과로를 하거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나이가 많고 평소

매일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

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다음에 갑자기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일상생활에서 어지럼증을 악화시킬

중 등 다른 질환이 의심될 수 있으니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 구토

어지럽고 비틀거린다면 뇌간의 혈액순환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를 동반한다. 이명이나 청력장애 증상은

장애를 제일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데, 방

기 쉬운데, 실제로는 귓속 세반고리관 내 의 작은 돌조각이 원인이다. 이석증이 대 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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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은 물체가 2개로 보이거나 얼

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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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비회전성 어지럼증

인 경우가 많은데, 여름철 더운 날씨로

회전성 어지럼증이 전정기관의 이상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도 혈압이 낮아

에 의한 어지럼증이라면 그 외의 다른

져 나타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비

인해 자주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물을

회전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스트레스

충분히 마셔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

나 과호흡, 부정맥 등 원인이 다양한 만

게 하고,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도록

큼 증상도 여러 가지인데 눈앞이 캄캄

하자. 뜨거운 목욕탕에서 장시간 있다

해지면서 아찔한 기분을 느끼거나 땅

가 일어서면 하체로 피가 쏠리며 어지

에서 붕 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 손발이 저리

의하고, 잘 때 머리를 15~20° 정도 올

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통을 동반

린 자세로 자면 도움이 된다.

하는 경우가 많다. ▼빈혈

▼심인성 어지럼증

불안, 우울과 관련된 어지럼증을 심인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은 예전보다는

성 어지럼증이라 한다. 빙빙 돌거나 균

많이 줄어든 추세다. 적혈구와 헤모글

형을 잃고 쓰러지는 등의 증상은 없고

로빈 부족으로 발생하는 빈혈은 다양

주로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하다거나 늘

한 원인 중 영양 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붕 떠 있는 기분이다, 기억력이 예전 같

많다. 때문에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은

지 않다는 등의 증상을 많이 호소하기

이와 관련 있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 C

도 한다.

등의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영양을 고

일부는 뇌 혹은 평형기관 이상에서도

루 섭취해주면 나아질 수 있다. 여성들

호소하는 증상이지만 대부분 불안과

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이 결

우울감에 관련된 증상들이다. 특별한

핍됐을 때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

이유 없이 불안감이 극도로 심해지는

다. 심각한 질환이 아니라며 방치해두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데, 주

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질환으로 연결

로 예민하거나 긴장을 잘하는 성격의

될 수 있는 만큼 고른 영양 섭취로 병

사람들이 자주 느낀다. 심장이 두근거

을 키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리고 숨을 몰아쉬면서 몸이 떨리고 식 은땀이 나며 죽을 것 같은 느낌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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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

황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인성 어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눈앞

지럼증은 순수하게 정신과적 원인으로

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운 경우가 있는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하면

데, 일어나면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

항우울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행동

어지거나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며

요법과 전정재활훈련으로 치료가 가능

나타나는 어지럼증이다. 주로 저혈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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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러 움을 입을까 두려워”(히브리서 12장 15 절)라. 여기서 말씀하고 있는 우리를 괴 롭히게 될 쓴 뿌리가 바로 우리가 뽑아 야 할 좋지 않는 생활습관들입니다. 우 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 뿌리내리고 있 는 생활의 쓴 뿌리가 무엇인지를 알고 옛날 청나라 말기의 서태후는 사치와 호화롭게 살기로 유명했는데, 하루에

정성이라는 감성을 통해서도 영양을 섭

고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지지 않게 됩

건전하고 건강한 좋은 뿌리로 대치시킬

취할 수 있습니다.

니다. 습관적으로 고함을 지르면, 고함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10000명분의 식사가 제공되었다고 합

이렇게 사랑이라는 의미의 영양을 섭

의 뿌리가 나고, 습관적으로 불평 불만

습관적으로 화내고, 부절제하고, 과식

니다. 한 사람이 어떻게 만 명분의 식사

취할 때는 뇌 속에서 전류가 흐르게 되

을 자꾸 털어놓으면 불평의 뿌리가, 미

하여서 그런 쓴 뿌리가 뇌 신경에 길을

를 다 할 수 있었겠습니까?

는데, 특수 뇌조영술을 사용하면 불이

워하면 미움의 뿌리, 습관적으로 자존

내어져 있다면, 웃고, 칭찬하고, 절제하

한 끼 식사를 하는데, 한 상은 보기에

번쩍번쩍 들어오는 것을 볼 수가 있습

심을 내세우면 자손심의 뿌리가 실제로

므로 그 쓴 뿌리들을 제거할 수 있지 않

좋은 밥상이 차려지고, 그 다음에는 향

니다. 나무뿌리 모양으로 뇌 속에서 전

생겨나는 것입니다.

을까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웃어 버릇

이 좋은 음식의 식탁이 차려지고 나서

류가 흐르면서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맛도 마찬가지로 형성이 되

하면 웃음의 뿌리, 기도하는 습관을 드

정작 자신이 먹는 식사가 나왔다고 합

전문 용어로는 연접발생(Synaptogen-

어 온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에게 있

리면, 기도의 뿌리, 감사하는 습관을 기

니다. 서태후의 한끼 식사는 주식이 60

esis)라고 합니다. 신경 전달 과정과 모

는 얼큰한 찌개를 좋아하는 찌게 뿌리,

르면 감사의 뿌리가 생기게 됩니다. 성

가지 점심(짝은 빵)이 30가지, 각종 산해

습이 나무뿌리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

짠지 뿌리, 과식의 뿌리 등과 같은 것들

경에도 이 좋은 뿌리, 좋은 생활습관에

진미가 128가지였으며, 식사비는 백은

에 뿌리를 내린다고 쉽게 말할 수 있을

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수억 개의 뿌리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

으로 3kg 들었는데 그 당시 이 돈으로

것입니다.

가 생겨난 것입니다. 특히 우리 한국 사

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

5000kg의 쌀을 살 수 있었으며 만명의

어떤 행동이 반복되면, 그것이 습관이

람들의 문화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린 과

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

농민이 하루를 먹을 수 있는 많은 양이

되고, 습관이 반복되면, 그것이 그 사람

식의 뿌리는 여전히 미덕으로 남아 있

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었습니다. 이렇게 많이 먹으면 행복하고

의 성격을 형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경

습니다. 배부르게 먹어주어야 먹은 것

에베소서 3:17) 쓴 뿌리 대신에 좋은 사

맛이 있을까요? 사실 시장이 반찬이라

험을 통해서 하는 말이지만 이것은 매

같고, 어릴 때부터 많이 잘 먹는 아이들

랑의 뿌리가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이

는 옛 말이 있는데, 서태후는 얼마나 입

우 과학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이 “착하다. 이쁘다”는 칭찬을 듣고, 초

렇게 쓴 뿌리가 사라의 뿌리로 대치된

맛이 없으면 시각을 통해서 보고 후각

예를 들면 우리가 별 것 아닌 작은 일

대를 받아서 가면 많이 먹어 주어야 서

것을 “변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

을 통해서 자극을 시키고 나서야 밥을

에도 습관적으로 쉽게 화를 내게 되면,

로 편합니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과식을

경에서는 “거듭남”, 즉 “다시 태어남”이

먹어야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지 않던 곳에 계속 사람들이 걸어다

하고 배부르게 먹는 습관이 길들여지게

라고 말하며, 과학에서는 뉴스타트라고

그런데, 실제로 우리는 입으로만 먹고

니다 보면 길이 나는 것처럼 우리의 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 새 출발인 것입

사는 것은 아닙니다. “눈요기”라는 말도

속에 쉽게 화를 내는 화의 뿌리가 생기

있지 않습니까? 후각을 통해서 냄새를

게 됩니다.

놀랍게도 성경에 이런 뿌리에 대한 이 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니다. 우리의 두뇌에서 새로운 사랑의 뿌리가 내리게 합시다.

맡고, 미각을 통해서 맛을 보고, 청각을

이렇게 한번 뿌리가 생기고 길이 나게

그릇된 습관을 통틀어서 이렇게 표현

<김한수>

통해서 소리를 섭취할 수 있고, 사랑과

되면, 웬만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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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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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봅니다. 1) 인간의 몸 속에 생기는

반드시 손. 발을 씻는다.

일산화탄소의 증가와 그로 인해 유발되

모관운동은 간단한 운동이지만 그 효

는 산소 결핍에 의한 것 2) 비타민 C의

과는 매우 큽니다. 하루의 피로를 그대

결핍 3) 변비로 인한 것 4) 응용효소 결

로 두게 되면 하지는 점점 부어서 무거

니시의학 건강법에서는 오히려 이런 증

핍과 일산화탄소 5) 체내의 마그네슘 결

워지고 심장도 점점 나빠지죠. 그러나

상을 하나의 요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핍과 또한 일산화탄소의 증가를 가져와

취침 전에 모관운동을 1-2분 정도 실

에 그 증상을 막기보다는 체력 증진에

암을 유발시키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6)

시하는 것만으로도 발은 매우 가벼워

주력합니다. 병의 증상은 생체를 구하려

당분이나 알코올의 과잉섭취. 이상을 요

지고, 기분 좋게 쉴 수 있습니다. 그 날

니시요법을 창안한 사람은 일본 대체

는 자연치유력의 작용이지 절대로 소동

약하면 평소에 옷을 두껍게 입는 버릇

의 피로는 그 날 중에 풀어야 하죠. 그

의학의 선구자인 ‘니시 가쓰조’로 자기

을 일으킬 일이 아니라는 것이 니시요법

이 있는 사람, 생채식을 하지 않는 사람,

리고 기상해서 다시 1-2분간 모관운동

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현대의학과 다

의 시각입니다.

자주 변비가 되는 사람, 폭주가, 단 것을

으로 그 날 하루의 일을 시작합니다. 혈

른 이 치료법을 창안하였습니다. 니시요

일본의 도쿄 소재 와타나배 병원에서

많이 먹는 사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

액순환의 원동력인 모세혈관은 사지에

법은 몸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를 병으

처음 실시한 이 치료법은 몸 속에 이산

람, 향신료,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등 현

약 60%가 분포되어 있죠. 때문에 손발

로 보지 않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화탄소가 많으면 암에 걸린다는 이론과

대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암에 걸리

을 위로 올려서 미세하게 진동을 하면

위한 자연 치유의 과정으로 봅니다. 예

질병은 숙변, 체질의 산성화, 척추의 휘

기 쉽다는 것이죠.

손발에 있는 모세혈관의 기능을 높여서

를 들어서, 독극물을 먹었을 경우 토를

어짐 등이 원인이라는 이론에 근거하여,

니시의 건강수칙을 보면, 1) 자세를 항

하거나 설사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독

독소 제거는 모세혈관 운동이 가장 중

상 바르게 한다. 2) 생수를 충분히 마신

모관운동은 심장, 신장 등 심혈관계통

극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일종

요하다는 관점에서 모세혈관이 60% 이

다. 3) 음식은 한 입에 30회 이상 씹는

의 기능을 높여주며, 하지의 부종 개선

의 자연치유력의 현상이라고 하는 것이

상 분포되어 있는 손과 발을 집중적으

다. 4) 붕어운동(누워 몸을 붕어처럼 움

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죠. 그러므로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것

로 운동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직임)과 모관운동을 꾸준히 한다. 5) 평

모관운동은 반듯이 누워서 경침을 목

은 이런 경우 병이 아니라 자연적인 요

이에 병행하여 알몸으로 하루 10회 이

소 <만사가 잘된다. 좋아진다, 건강해진

에 대고 손발을 될 수 있는 대로 수직

법입니다. 따라서 실컷 토하고 설사하게

상 풍욕을 하여 독소제거를 더욱 촉진

다>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6) 평상

으로 높여 올립니다. 발바닥은 수평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독

시키도록 하고, 또한 숙변 제거와 독소

과 경침을 사용한다. 7) 매일 감잎차, 생

로 하고, 손가락은 가볍게 뻗습니다. 이

극물을 빨리 밖으로 내보낼 수 있기 때

제거를 위하여 식이요법으로 생야채즙(

야채 등 천연 비타민 C를 섭취한다. 8)

상태에서 손발을 가볍게 흔듭니다. 아침

문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에

완전 유기농)을 이용한 식이요법도 병행

깨소금을 어른은 하루 6g, 어린이는3g

과 저녁으로 1회씩, 1-2분간 실시하면

대해서 해열제, 지혈제, 식은땀을 멈추게

합니다. 니시의학에서는 암에 걸리는 원

가량 섭취한다. 9) 다시마, 미역 등 해조

좋습니다.

하는 약제 등을 써서 증상을 멈추게 하

인을 자연과 멀어진 현대문명의 생활에

류를 하루 평균 11g 정도 섭취한다. 10)

는 것이 치유법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서 찾는데, 암에 걸리는 원인을 다음과

화장실에서 나올 때나 밖에서 돌아오면

94 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혈액순환을 좋게 해줍니다.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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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게 해야 하지 안았나하는 아쉬움이 있

지 나이가 들어 면역이 떨어진 경우만이

었다. 이런 예 뿐만 아니라 요즘에 생긴 경

아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알게 모르게

우. 허리가 아파서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오염된 음식물과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

이 환자를 모시고온 환자의 보호자를 시

에 젊은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주위

간이 있어서 기감을 가지고 진단을 한 적

를 보라. 한쪽 유방이 수술대에서 짤려나

이 있었다. 가슴 흉곽부위가 막혀있다는

가고 자궁이 제거된 빈궁마마들. 시집도

어떤 사람들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기

고 한약방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가 있

말을 지나가는 말로 한 적이 있었다. 정식

안간 아가씨가 자궁 혹 때문에 영원히 불

를 싫어하는 것 같다. 조금 아파서 병원을

는 홍삼이랑 암 치료제를 골라 복용하게

으로 본인에게 치료를 의뢰한 경우가 아

임이 되는 경우를. 괜히 겁을 주는 것인

찾으면 이 검사 저 검사 하라고 시키는 것

했다. 문제는 환자자신이 치료를 소홀히

니기 때문에 뭐라고 말을 못한 경우이다.

지. 안쓰러운 일이다. 사실 본인의 한의원

도 많아 귀찮고, 의사의 입만 쳐다보면서

생각하는 것이었다. 중한 병도 아닌 것 같

그런데 나중 전해들은 사실인데 이분이

에 찾아오는 대부분의 경우 신체의 통증

의사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요동치는 것

은데 왜 주위에서 호들갑을 떠느냐 하는

여행을 하다가 가슴이 몹시 답답해서 병

때문이다.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 목이 혹

이 싫어서 일까.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심

식이였다. 뜨라는 뜸도 안 뜨고 애쓰게 구

원을 찾아갔더니 당장 심장 관상동맥부

은 머리가 아파서 이다. 그런데 진맥이나

정은 어떻고. 조직 검사를 따로 해보자고

해 준 한약도 남에게 주어버리는 것이 아

위를 수술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다

기감을 통해서 진단을 해보면 의외로 다

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혹시 암이

닌가. 어이가 없었다. 처음부터 암이라고

는 진단을 받아 바로 수술 치료를 받았

른 신체 부위가 정상적이 아닌 경우를 많

아닌가 하며. 그리고 예를 들어 간 수치

병명을 환자에게 알려주었어야 하지 않았

다고 한다. 어쩜 심장 부위를 사혈을 하고

이 발견이 된다. 특히 여자분 대부분이 유

가 높아졌다고 말하면 괜히 옆구리 간 부

나 생각이 되었다. 겁을 주지 않으니 별것

몇 번의 침치료로 끝낼 일을 병원 수술까

방이나 자궁에 흐르는 에너지 흐름이 막

위가 아프게 느껴지고 의식은 평소에 관

이 아니구나 하고 치료에 게으른 경우이

지 가게 한 경우이다. 과연 환자에게 겁을

혀 있다. 그대로 놔두면 쉽게 혹이나 암

심을 두지 않던 간에 계속해서 쏠리게 된

다. 또 한 예는 간암을 걸린 환자의 경우

주어 바로 치료를 받게 했어야 하는지 그

이 발생하는 환경이 된다. 의사 입장에서

다. 갑자기 간병환자가 된 것처럼. 그래서

이다. 제주도에서 한 환자가 몸이 피곤하

냥 조심하라고만 했어야 하는지. 괜히 없

는 당장 아픈 허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사는 말을 조심 할 수밖에 없다. 의사

니 몸을 진단을 해주십사 본인을 찾아왔

는 병도 만들어 더 많은 환자를 끌어 들

막힌 오장이 문제인 것 같은데. 겁을 주

의 말 한마디에 따라서는 없는 병도 만들

었다. 다리안쪽 간경락의 주요 혈자리를

려 의원 수입을 올리려는 수작은 아닌지..

어 말어. 물론 동양의학은 서양의학처럼

어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

손으로 눌러 진단을 하는데 누른 자리가

과연 어떤 게 오른지.. 어떻게 조언을 주는

환자가 믿게끔 보여주는 사진이나 숫자

서 중증 암환자라도 환자 본인에게 암이

너무 아파서 치료를 거절하고 돌아간 적

것이 의사의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지. 사

로 표시된 종이를 제시하기 어렵다. 인간

라는 사실을 안 알려 주는 경우가 많았

이 있었다. 문제는 6개월 후에 그 환자분

실 우리나라의 경우 세 사람당 한명이 암

의 직관을 가지고 진단을 하기 때문이다.

었다. 본인도 가까운 친척중에 골수암 환

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간암 판정

으로 죽고 평균 수명을 사는 동안 두 사람

특히 기가 눈에 안 보이기 때문이다. 안타

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었다. 보호자 외에

이 나왔다는 것이었다. 어떻하면 좋은지

당 한명이 암이 걸린다는 통계가 나와 있

까운 일이다.

는 환자 자신이 골수암이라는 병명을 모

본인에게 전화가 온 경우이다. 6개월 전

다. 어쩜 몰라서 그렇지 현대 경쟁사회를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

르고 있었다. 암치료 기공을 알려주고 면

진단 당시에 조금이라도 겁을 주어 간 경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암과 같은 난

을 환영합니다. 우인 김철수 (215-678-

역을 높이는 뜸법을 보호자에게 가르쳐주

락을 소통 시키고 면역을 높이는 치료를

치병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단

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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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3.2013-Sep 1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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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모든 것 때문에 긴장을 하는 듯 하더 니 하교길 전화 목소리는 기대에 찬 목 소리로 학교가 좋은 것 같아요 합니다. 이사날짜가 학교 시작하는 시간 바로 전이라 스쿨버스 번호를 못 받아 매일 아침 등교를 시켜주는데 운동도 할 겸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말 을 합니다. 그 아이 몸매를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 로 “너무 좋은 생각이다” 말을 했지만 5 9월에 아침공기가 달달합니다. 신선하고, 차가운 느낌이 새로운 하루 를 느끼게 합니다. 다시 일상 생활이 시작된 오늘 어제는

인데, 언니 입장에선 쫌 그런가 봅니다. 추억에 페이지가 된 어제, 우리 가족은 바닷가엘 다녀왔습니다. 호텔리어인 아들 덕분에 리조트를 저

다시 2차 저녁식사,,, 언니말씀이 우리 식구 굉장하답니다. 14살 차이가 나는 언니는 우리 사는 모습이 숨가쁘게 보인다고 하네요.

마일이나 되는 먼 거리를 자전거로 등하 교를 하겠다는 둘째아들에 바람을 위험 하다는 이유로 거절한 터라 둘째아들을 쳐다보니 불만이 있는 얼

브라질이민생활은 그렇지 않다며,미국

굴로 고개도 안들고 먹기만 합니다. 이

나가서 먹는 끼니는 네끼 그 두 번은

생활은 모두들 일도 많이 하고 교회일

럴 땐 어찌해야하는지 자기를 걱정하는

막내 동생이 이사했다고, 먼 곳 브라질

리조트에서, 두 번은 외식으로 그 두 번

도 열심이고 바쁘게 사는 것 같다며 한

마음으로 거절한 것인데 또 막내 부탁

에서 큰언니가 두 번째 방문을 하여주

해먹는 끼니를 위해 몇일을 준비하는

편으론 보기 좋고, 한편으론 안타깝고

만 들어준다고 하니,,,

셨습니다.

동생이 한심한가 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일상이 된 우리들은

다음날 새벽부터일어나 준비하더니 걱

또 한 장에 추억의 페이지가 되었습니 다.

렴한 가격으로,,,1박2일

짧은 두주보다 몇일 더 우리와 함께 생

체크인해서 들어가, 밥해서 삼겹살 구

아무렇지도 않은데 갑자기 일 많이 하

정하는 나를 뒤로 한 채 막내는 신나게

활하시며 동생 사는 모습을 기특하게

워 먹다가, 아이들 말이 놀 시간이 별로

는 그리고 고생하는 동생이 되어 버렸

페달을 밟고 학교에 갑니다.

보고 계십니다.

없으니 해가 있을 때 바닷가에서 놀고

지 뭐예요. 이런 것이 사는 것인데 이것

도착하는대로 전화를 하라고 했더니

다시 들어와 먹자고 합니다.

을 고생이라 할 수 없죠. 아이들은 작

30분만에 잘 도착했다며, 너무 좋다고

몽땅 수영복 차림으로 파도타기를 즐

년하고 많이 다르게 변했다고 하십니다.

합니다.

기며, 두어 시간 놀다보니 해는 저쪽 수

더 듬직해진, 큰아들, 더 멋있어진 둘

마냥 어린 아이인 줄 알았는데 늦둥이

째, 정말 정말 많이 큰 막내. 막내는 이

막내가 용기있는 남자가 되는 것 같아

번 이사로 학교가 바뀌었습니다.

마음이 뿌듯합니다.

“우리 막내 하루종일 부엌에서 떠나질 못하네”하시며 대충 먹지 않는다고 야 단하십니다. 새벽밥을 먹고 학교가는 아이들과 남 편, 두개에 도시락 온 식구가 먹는 저녁 식탁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

평선 아래로 자취를 감춥니다. 그렇게 파도타기를 즐겼으니 배가 고 플 수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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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학년이 되는 첫 등교길에 새롭게 만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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