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17 September 13, 2013 Page 1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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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이에 대해 영화평론가협회는 "상영 중인 영화가 정치적 인 이유로 스크린에서 철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 면해, 영화평론가들은 깊은 자괴감과 함께 비통한 심정 을 금할 수 없다. 본 사태는 과연 우리가 21세기에 살고 있는지, 또한 자유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게 맞는지를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평단은 상영 이틀 만에 내려진 극장 측의 전격적인 조치에 의혹을 떨칠 수 없으며, 메가박스에 대 해 보다 자세한 해명과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영화평론가협회는 "법원에 의해 상영금지 가처분신청 소송이 기각된 상황에서 어느 극렬 보수단체가 극장 앞 시위 통고 등으로 멀티플렉스를 위협한 것은 지극히 잘 못된 방법이다. 시장의 선택과 국민의 판단 우위에 서려 는 무지한 태도이며, 법을 무시하고 보수의 가치를 스스 로 깎아 내리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윤을 추구하는 극장이 영등위와 법원 등 국가 적 기구가 인정한 영화를 단지 어느 단체의 위협을 핑 계 삼아 전격 상영중단 시킨 조치는 더욱 이해가 가지 않는다. 관련 단체가 설령 팻말시위 이상의 과격하고 폭 력적인 수단의 사용을 예고했거나 실제 시도했다 하더 라도, 핑계를 삼거나 '호들갑'을 떨지 말고 경찰에 수사 와 보호조치를 의뢰한 후 당당히 영업하면 될 일"이라 고 덧붙였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메가박스에서 돌연 상영중단

초계함 PPC-77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했던 사

된 데 대해 영화평론가들이 즉각적인 원상회복을 바란

건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다.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영화평론가협회는 "신속한 수사와 보호조치를 약속하

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감독이 제작하고 백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좌초

지 않은 정부당국이라면, 아예 검경에 신고조차 않은 배

설, 좌초 후 충돌설 등 천안함 사건에 대한 다른 의문점

급사라 한다면 이는 중요한 배임 행위이며 계약 위반이

을 집어보는 내용이다.

다. 그래서 우리는 약점 많은 대기업에 정치권이나 정부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는 "메가박스의 즉각 적인 원상회복과 정부당국의 협조를 촉구한다"는 성명

해군과 천안함 유족들이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

당국으로부터 모종의 메시지가 흘러들어 갔는지, 아니

이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천안함 프로젝트'를 개봉

했으나 개봉 하루 전 법원에서 기각됐었다. 그럼에도 일

면 상업적 이유 등 다른 이유가 있는지 메가박스 측에

이틀째인 지난 6일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에 대

부 단체들의 압력에 제대로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한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간 현장 충돌이 예상돼 일반 관

사라지고 있다. 메가박스 측은 당초 '천안함 프로젝트'를

이어 "국민 누구도 정부의 발표 내용을 의심하고 반대

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배급사와 협의 하에 부득이

10여 개 스크린에서 상영하다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

할 권리가 있으며, 상영중인 영화는 정치적인 이유로 상

하게 상영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힌 데 따른 것.

를 차지하자 22개관으로 상영관을 늘렸다가 갑작스럽

영이 중단될 수 없다. 일제 치하로 되돌아간다면 모를까"

게 상영중단을 통보했다.

라며 "우리는 한국영화 사상 초

서를 발표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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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유의 사태가 한 영화대기업의 빠른 자숙 과 용기 있는 즉각적 원상회복 조치, 그리

나쁜 선례를 예방하는 데 크게 역할해 주

사태와 관련해 영화인회의,한국영화감독

팅사협회 등은 9일 오전11시 서울 광화

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합,한국영화제작가협회,한국영화프로

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

고 정부당국의 협조로써 그 치욕을 씻어

한편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 상영중

듀서조합,한국독립영화협회,전국영화산

다. 과연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파

내고 외압 등 추후 있을지도 모를 일체의

단은 영화계에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이번

업노동조합,여성영화인모임,한국영화마케

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로는 가수 우승민(38·올라이즈 밴드)과 아내가 또다른 차량에 탑승했으며 정씨 와 행인이 실랑이를 벌이자 차에서 내 렸으나 싸움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경찰에서 "운전하지 않았다"며 무면허운전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혈중 알콜농도를 확인했으나 음주운전은 아 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폭행 사건으로 접수한 뒤 정씨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실을 파악하고 사 건 현장 인근 CC(폐쇄회로)TV 분석 등 을 통해 정씨의 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자백을 받아냈다. 정씨는 지난 2011년 11월 식당 옆자리 손님이 '대가리'라고 자신을 부르자 얼

정씨 차량 조수석에 있던 여성과 행인

굴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됐으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새벽 12시

이 서로 얼굴에 침을 뱉거나 음료수를

나 CCTV에 폭행 장면이 나오지 않았

2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주민센

끼얹는 등 실랑이를 벌여 폭행 혐의로

다는 이유로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터 앞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행인이 횡

불구속 입건 됐다. 정씨는 폭력을 행사

받은 바 있다. 정씨는 최근 영화 '슈퍼

의정부 시내에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

단보도를 늦게 건넌다는 이유로 시비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맨 강보상' 주연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

법상 무면허운전)로 정운택을 불구속

붙었다.

영화 '친구'(중호 역), '두사부일체'(대가 리 역)로 알려진 영화배우 정운택(38)이 무면허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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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정씨의 차량 뒤

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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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윤채영이 조동혁을 상대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윤채영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민 사소송에 대한 항소장 접수를 했습니 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심경글을 게 재했다. 윤채영은 "2013년 9월 2일 항소장을 접 수했다. 저는 위 재판을 통하여 실체가 밝혀질 것을 기대하였으나

피고측의 주장은 모두 배척 됐다. 그 결과 조동혁씨의 청

그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위 형사재판의 증인신문을 통

구가 거의 전부 반영된 것이

하여 이 사건 투자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사실이 밝혀

다"고 밝혔다.

지고 있고, 사실관계가 정확히 밝혀지기만 하면 저와 저

그는 "저 자신은 배우로서 동료 배우가 땀 흘려 번 돈

의 가족에 대한 모든 혐의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을 사취하였다는 혐의를 벗

윤채영은 "조동혁씨를 아끼는 많은 분들, 그리고 부족

지 않고서는 도저히 배우의 길

한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송

을 갈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위 판결

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는 날

에 불복하여 항소를 제기할 수밖에

보다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뵙게 될 것을 기다리겠습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윤채영은 민사소송과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28부는 지난달 19일 조동혁이

별개로 현재 진행 중인

"경영상태를 속여 투자금을 받아냈다"며 서울 신사동

법적 공방에 대해서도

커피숍의 대표인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낸 3억5000만

언급했다.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7000만원을 지

윤채영은 "조동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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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중인 상태다"고 게재했다.

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는 고소대리인 정씨

조동혁은 지난 2011년 9월 윤채영이 운영하는 커피전

를 통하여 저와 친언

문점에 2억5000만원을 투자했으나, 경영 악화 등을 이

니, 어머니 등을 횡

유로 수익배당금 등을 지급하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령과 사기죄로 고

조동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당시 스타뉴스에 "

소했다"며 "수사

커피숍 사업자 명의가 윤채영으로 돼 있어서 그의 이름

과정에서 충분

이 언급됐지만, 이번 소송은 커피숍을 운영한 윤채영의

히 해명되어 모

언니 및 지인들에 대한 것이다. 조동혁이 커피숍에 투자

두 사기횡령 등

를 한 것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윤채영의 언니의 권유

에 대하여 혐의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없음 처분을 받

관계자는 "조동혁이 투자 이후에 자신에게 배당된 이익

았으며, 저의 어

배분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고, 직원들의 월급도 미납

머니만이 한 건

된 것을 알게 됐다"며 "조동혁이 이를 해결해 달라고 했

으로 기소되어

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여러 문제로 결국 소송까지 하게

형사재판이 진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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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그는 "제가 방송하면서 남한테 해코지

만 해도 제가 다쳤다니까 '사람 죽이려는

들한테 혹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드릴게

를 한 적도 없고 그네들한테 욕 한 적도

거냐?'하다가 다치지 않았을 때 화면보고

요"라며 악플러들에게 거듭 호소했다. 또

이봉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친(페이

없고 뭘 달라고 한 적도 없었습니다. 전

는'밥먹고 살려고 별짓을 다 하는구나'.

한 이봉원은 "칼로 받은 상처, 시간이 치

스북 친구) 여러분께 묻습니다"라는 글을

나름 방송하면서 동료 관계자들에게 욕

그저 다 싫은 거겠죠?"라고 적었다.

료해주지만 펜으로 받은 상처 시간이 곪

게재했다.

한번 안 먹고 비굴하게 살지 않았다고 봅

이는 최근 이봉원이 MBC '스타 다이빙

이봉원은 "왜 제 기사의 8할 이상은 악

니다. 제가 사업해서 실패해서 제가 빚 갚

쇼 스플래시' 촬영 도중 얼굴 부상을 당

참, 방송 30년 만에 두서없이 별 소리를

성댓글 뿐일까요? 방송한 지 30년이 넘었

고 있는게 그게 그렇게 중죄입니까? 마누

해 하차한 가운데, 네티즌의 악성 댓글이

다했네요.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만 인터넷 댓글에 대하여 참 무뎠고 별

라덕. 마누라덕. 보셨습니까? 대체 어디까

이어진데 대해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것.

했다. 한편 이봉원은 앞서 4일 경기도 고

로 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어쩌다 본들 지

지 아시는데요?"라고 악플에 대한 심경

이봉원은 "심지어는 제가 신종플루로 입

양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스타 다이빙

금껏 꾹 함구했습니다. 그런데 창피를 무

을 드러냈다.

원했을 때 '삼가 명복을 빕니다. 안녕히 가

쇼 스플래시'의 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수

이어 그는 "제가 뭘 하는 게 그렇게나 재

세요'. 정말 잊지 않을게요. 인과응보거든

면에 안면을 부딪치는 부상을 입고 끝내

수가 없나요? 대체 왜요? 이번 다이빙건

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그 분

하차했다.

개그맨 이봉원이 자신을 둘러싼 악성 댓 글에 대해 심경을 토로했다.

릎 쓰고 우리 페친들이니까 딱 한번만 여 쭤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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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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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목소리 이름표'는 이미 달았다. 독특한

"사실 독특한 지 잘 못 느껴요. 주위에

에 띄는 보이스를 야무진 무기로 장착한

현하고자 했죠. 사실 공백이 2개월 밖에

음색으로 강한 인상도 심었다. 정작 본인

서 말씀해 주시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

김예림. 이에 걸맞게 9일 발표한 새 앨범

안 됐잖아요. 그래서 그동안 성숙해졌다

은 이런 반응에 의아해 한다.

고. 잘 모르겠어요. 특이하다고 생각 안

타이틀은 '허 보이스(Her Voice)'다. 전에

는 건 좀 그래요(웃음). 다른 느낌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자로 출발해 솔로

해요. 그렇게 봐주시니 신기해요. 주무기

도 그랬다. 지난 6월 선보인 데뷔음반은 '

들이란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데뷔 첫 해부터 돋보이는 활약상을 거둔

인 것 같긴 해요. 차별화된 전략이기도 하

어 보이스(A Voice)'. 목소리와 그녀의 목

진정한 가수로서의 김예림을 담았다는 '

김예림(19). 쉬이 접하기 힘든 음색의 그

고요. 좋아해 주시니까 그저 감사해요.

소리. 무엇이 달라졌을까. "첫 번째 미니앨

허 보이스'. 일곱 곡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이지만,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하지만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또 다른 무

범은 제 음색을 알렸다면, 이번에는 무언

에는 곡마다 분위기가 있다. 맞춤 옷을 입

묘하다는데.

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웃음)." 눈

가 더 색이 있는 보컬리스트 김예림을 표

은 것처럼 그의 음색이 자연스레 녹아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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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이번 음반은 수록곡 전부가 특별하다고.

하고 있느냐'는 문자 하나가 큰 힘이 되고

식으로 '가수'란 타이틀을 걸자 사뭇 달

요.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직접 싸오신 음

"급박하게 작업했지만 곡이 많아요. 어

요(웃음)." 윤종신의 지원사격만이 다일

라진 자신을 느낀다는데.

식도 권하셨어요. 감사히 맛있게 먹었죠.

느 정도 준비를 해놨거든요. 1집 활동을

까. 김예림에 힘을 실은 뮤지션들은 그 말

"그 때랑 지금은 느낌이 달라요. 조금 더

음악적으로는 아무 말 없이 맡겨 주셨어

하면서 녹음했어요. 좋은 선배님들도 많

고도 넘쳤다. "엄청 많은 분들이 도와주

배우는 것 같아요. 특히 가요 순위 프로

요. 믿음을 주신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열

이 참여해 주셨어요. 저는 짧게나마 작사

셨어요. 타이틀곡 '보이스(Voice)'는 래퍼

그램을 나가면 확실히 깨달아요. '슈퍼스

심히 했죠."

에 참여했고요(웃음). 즐거운 작업이었어

스윙스가 피처링했고요. 이 곡 앞부분에

타K' 경연보다 어렵다는 걸요. 제 이름

앨범 작업 못지않게 방송 하나하나를

요. 어떻게 들어주실 지 궁금하네요." 컴

는 정재형 유희열 선배님, 인디 밴드로 활

을 건 노래를 해야 되니까 무거운 책임감

통해 많은 것을 얻는다는 김예림. 성장할

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예림은 맛보

동하는 몇몇 분들도 등장해요(웃음). 피

을 갖게 되죠." 지난 8월 말에는 506을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을 때 헛되이 하지

기로 지난 달 27일 '레인(Rain)'을 선공개

처링은 아니고 노이즈 부분인데요. 연인

결성, 대선배 양희은과 입을 맞추기도 했

않았다. 이 같은 노력들은 어떤 최종 목표

했다. 가슴을 울리는 그의 보이스를 빗소

들의 일상적인 대화를 한국어 불어 영어

다. SBS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 무대에

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걸까.

리와 담아낸 이 곡에는 비하인드 스토리

로 시끄럽게 담아 봤어요. 아, 그리고 이

서 독특한 음색을 보유한 두 사람의 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노래를 부

가 존재한다. 몸담은 소속사 사장이자 작

상순 선배님도 곡을 써주셨어요. '어반 그

남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부르는 이도

르는 게 꿈이에요. 정확한 기준은 없어요.

곡가인 윤종신이 김예림을 위해 오래 전

린(Urban Green)'이라는 곡이에요. 영어

보는 이도 힐링하게 만든 콜라보레이션.

흐르는 대로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어

작업을 마친 노래라는데.

랑 한국어 버전이 있어요."

김예림은 그 때를 회상하며 미소 지었다.

요. 새로운 것도 해보고, 다른 모습도 보

"사장님이 제가 회사 들어오자마자 쓰

음악을 얘기할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

"양희은 선배님이 많이 챙겨 주셨어요.

여주고. 그러면서 제 음악을 굳혀갈 것 같

신 곡이에요. 늘 감사한 마음뿐이죠. 가

지하고 또 행복해 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

저를 아시더라고요. '이름은 아는데 처음

아요. 아직은 배우는 좋은 단계에요. 자

끔씩 연락해서 격려해주세요. 워낙 바쁘

그램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하면서 꿈

본다. 반갑다. 얘'라고 하셨어요(웃음). 라

연스럽게 세월이 흘러가다보면 '김예림 같

시니까 자주 뵙지는 못 해요. 그래도 '잘

에 한 발짝 다가선 김예림. 이름 앞에 정

디오에서 제 노래를 들으셨대요. 기뻤어

은 음악'이 존재하지 않을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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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이 너무 많아 쉽지 않았다"고 녹화 당시 를 떠올렸다. 김구라는 또한 출연진에 대해서는 "박지 원 의원의 경우 함께 녹화를 하면서 현 장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입담을 가지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역 국회의원 으로서 접하기 힘든 파격적인 발언도 많 이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태 새누리 당 의원에 대해서는 "스스로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모습이 마치 내 모습과 같았 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정치인도 어떻게 보면 연예인 의 입장과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 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회 의원들이 국민에게 다가가려 애쓰는 모 습을 보이시는 것이 동병상련으로 느껴 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적과의 동침'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주요 이슈에 대 한 퀴즈를 풀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정치인들이 직접 민심과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예능 퀴즈쇼' 콘셉 트로 기획됐다. 정치 등 시사 이슈를 다루고 있는 토크 개그맨 김구라가 JTBC 새 예능프로그

김구라는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사

브레인 서바이벌', KBS 2TV '스타골든벨'

쇼 JTBC '썰전'을 맡고 있는 여운혁 CP가

램 '적과의 동침' MC를 맡으면서 "정치인

옥 내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적과

과 비슷하다"라며 "아무래도 퀴즈와 토

합류했으며 최근 방송활동을 시작한 유

게스트들이 말이 너무 많아 통제하는 데

의 동침' 제작발표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

크가 결합됐고 다수의 출연진이 모여서

정현과 시사 토크에 강점을 보인 김구라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다. 그는 "'적과의 동침'의 포맷은 MBC '

녹화를 진행했는데 각자 하시려는 말씀

가 MC로 투입,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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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이순재가 '감자별' 성공에 대한 기대 를 드러냈다.

밝혔다.

케이블 채널 tvN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

이어 김 PD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무사고를 기원하고,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 이하 '감

이 역대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로 대박나기를 바라는 축문을

자별')의 성공 기원 고사 현장이 공개된 가 운데,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 이상의 대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낭독한 뒤 직접 태우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인 13명의 배우들은 차례로 돼지 머리에 돈 봉투를 정 성스럽게 끼우며 시트콤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순재는 "시트콤에 있어서 김병욱 감독이 훌륭한 역량을 가지

이번 고사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

고 있고, 시트콤에서는 가히 대한민국 최고 시스템의 스태프들

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감자별'의

이 뭉쳤다"며 "희극성이 강한 노주현, 금보라와 더불어 젊은 친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모여

구들이 같이 호흡을 맞춰서 하면 '꽃보다 할배' 이상의 대박이 나

고사를 지냈다. 현장에는 배우 이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순재, 노주현, 하연수, 여진구, 고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

경표, 서예지, 김광규, 김정민, 최

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일

송현, 줄리엔강, 장기하, 김단율,

일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

정준원 등 13명의 주요 출연진과

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

김병욱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두

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

루 참석했다. 김병욱 PD는 "8개월 간의 대장정인데 시작도 좋고 끝도 좋았으면 좋겠다"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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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다할 것이며 모두 같은 각오라고 생각한다"고 힘찬 각오를

고 있다. '감자별'은 오는 23일 오후 9시15분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 일까지 주 4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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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악이 있다. 데뷔곡 '나쁜 여자'부터 '헤이트 유(Hate You)' 그리고 지난 5일 공개한 신곡 '예뻐 예뻐'까지, 하나 같이 당당하고 자신감 넘 치는 여성상을 녹여냈다. 각각 느낌은 다 르지만 의미 깊은 메시지는 여전한데. "한국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팀명도 레이디스 코드인 거고요. 저희 노래를 통해 여성들이 마음의 위로 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은비) "'예뻐 예뻐'라는 제목만 보시면 오해하 실 수도 있어요. 저희가 예쁘다고 자랑 하는 노래가 아니에요(웃음). 자존감 없 는 여성분들에게 '모두 예쁘다'고 말해주 는 내용이에요.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하게 말이죠. 힐링되는 노래가 될 것 같아요."( 소정) 그래서일까. 선배가수 브라운아이드걸 스를 롤 모델로 꼽았다. "실력파 그룹이시잖아요. 무대 위에서 여유도 느껴지고요. 포스는 말할 것도 없 "예상보다 훨씬 힘들어요."

고도 신인들이 많았거든요. 리세랑 소정

른데 같이 합하면 잘 어우러져요. 보여드

는 것 같아요. 또 성숙해보이는 이미지도

어느덧 데뷔 반년 째다. 당연히 호락호락

이가 없었다면, 지금만큼 레이디스 코드

릴 수 있는 장르가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좋아요. 무엇보다도 당당한 여성상을 노

를 알리지 못했을 거예요."(애슐리)

소정)

래로 표현하시는 점이 저희랑 잘 맞는 것

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짧게나

같아요."(레이디스 코드)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웃음). 리세 언니

"다른 그룹들은 이것저것 시도하잖아

리세(22) 애슐리(22) 은비(21) 소정(20)

랑 소정이가 있어서 먼저 주목받을 수 있

요. 그런데 저희는 특정한 메시지를 갖고

지금까지 활약에 80점을 매긴 레이디스

주니(19), 비슷한 또래의 다섯 소녀로 구

었잖아요. 타 그룹과 같은 선이 아니라, 조

활동을 잇고 있어요. 뭇 여성들의 '워너비

코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인상을 노

성된 레이디스 코드가 토로한 얘기다.

금은 앞서나가는 기분이 들어요."(은비)

코드'라는 타이틀을 갖고 활동한다는 게

린다는 당찬 포부도 잊지 않았다.

마 겪어본 가요계는 생각보다 치열했다.

"올해는 인지도를 쌓고 싶고 신인상도

차별점인 것 같아요."(은비)

그래도 레이디스 코드는 양 손에 꼭 쥔

리세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카드가 있다. 수많은 걸 그룹이 생겼다 사

소정은 Mnet '보이스 코리아'. 모두 오디

맞는 말이다.

받는 게 꿈이에요. 특히 연말에는 집에

라지는 현 가요시장 흐름에 '리세' '소정'이

션프로그램 출신이다. 그렇다고 레이디스

레이디스 코드가 그간 선보인 음악들은

서 TV로 시상식을 지켜보지 않았으면 해

란 두 카드는 엄청난 무기였다고.

코드가 두 사람만을 내세운 건 아니다.

하나의 메시지를 담았다. 섹시 큐티 등 걸

요.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 사랑하

비장의 카드는 음악에 있다는데.

그룹을 나누는 콘셉트 중 레이디스 코드

는 그룹을 노리고 있어요. 열심히 하다보

"저희가 누군지 알아봐 주시는 게 좋아 요. 나쁜 점은 단 하나도 없어요. 긍정적

"실력이 전략이에요. 라이브가 되는 그

를 어느 하나로 단정 짓기 애매하다. 하지

면 언젠가 '국민 아이돌그룹 레이디스코

으로만 생각했어요. 데뷔했을 때 저희 말

룹이죠(웃음). 멤버들 모두 보컬 색이 다

만 한 가지만은 분명하다. 일관성 있는 음

드'가 되어 있겠죠?"(레이디스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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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지난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로 인터 넷이 잠시 시끄러웠다. 이른바 '태도논란'인데 "연애돌" "다 끝난 다" 같은 말에 울컥한 카라 구하라가 "오

도 그만 당황, 급 사과에 나섰다. 그러곤 '

하루 종일 무거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

고 예능도 잘해내는 호감 아이돌"이라며

우하하하' 당사자도 지켜보던 이들도 웃으

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제야 글 올립니다"

"'라스' 녹화도 감정적인 면이 잠시 있었

며 넘어간 일이었는데, 방송을 타고 나니

라고 덧붙였다.

지만, 바로 웃으며 다 풀고 즐겁게 최선

웃지 못 할 일이 됐다.

윤종신은 "그녀들은 눈물이 가장 솔직

을 다한 그녀들에게 고마울 따름! 욕하지

빠도 당당하지 못하지 않냐"며 놓여있던

눈물 해프닝이 태도 논란으로 번지고 일

한 대답이었으리라 생각되고요. 우린 항

마요! 착하고 예쁜 애들이에요"라고 강조

음료수 병을 던진 탓이다.(방송을 보면 툭

이 커지자 출연자, MC, 작가가 SNS를 통

상 그랬듯이 짓궂었고, 굳이 욕을 먹자면

했다.

친 음료수병이 테이블을 미끄러져 간다.

해 줄 해명에 나섰다.

짓궂은 저희들이 아닐까 합니다"라며 "모

'라디오스타'는 출연진과 만드는 사람, 보

한승연은 지난 5일 "먼저 어제 저희가

두가 질문에 재치 있게 웃으면서 받아치

는 사람이 공히 인정하는 독한 프로그램

구하라는 화가 난다며 그만 눈물까지

게스트로 참여한 '라디오스타'로 인해 불

진 못해요. 힘들게 겪었을 일들일 텐데. 제

이다. 좋은 얘기만 해서 게스트를 띄워주

흘렸다. 카라 막내 강지영은 이어지는 애

편하셨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

일 나댄 제 잘못입니다. 죄송"이라고 썼다.

는 법이 없다. 약점은 꼭 물고 넘어진다.

교 요구에 난감해하다가 또 뚝뚝 눈물을

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음날엔 '라디오 스타' 김태희 작가가

살살 약을 올리다 치고 빠지며 때로는 돌

흘렸다. 이제 스물을 갓 넘긴 여린 아가

프로답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점 깊이

한 마디 했다. 김 작가 "카라는 다른 걸

직구 강펀치도 날린다. 각기 제 역할이 분

씨들의 눈물에 아저씨 MC, 총각 MC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승연은 "

그룹에 비해 월등하게 예의 바르고 착하

명한 막강 MC군단 속에서 먹잇감이 돼

규현을 향해 던진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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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마구 농락당하는 게스트를 보는 게 '라디

직구 공격이 익숙지 않고 표현이 미숙하

스무살 풋사랑이 온통 언론에 알려지

오스타'의 가장 큰 재미다. MC들의 솜씨

다면 더더욱 적응이 어려운 법. 어디 TV

고 각종 오해가 더해지며 적잖은 맘고생

100% 쿨할 수 없었던 이날의 '라디오스

가 어찌나 능수능란한지, 서운했던 게스

카메라 앞에서 만이랴. '구가의 서'에 출

을 해온 뒤에 '연애돌'이라고 불리는 그 마

타' 게스트처럼 시청자들 역시 모두가 쿨

트들도 금세 마음이 풀어져 함께 '또 만나

연했던 수지도 기자간담회에서 난감한 질

음이 어떨 것이며, 난감한 상황에서 쿨한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요 제발'을 외치며 헤어지고 만다.

문을 받고 대답을 하고나서는 그만 갑자

척, 재치있는 척 맞받아치기 전에 울컥 눈

쿨하지 못한 사람들이 쿨한 예능을 제

문제는 게스트가 그에 익숙지 않을 때

기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이들을 당황시

물이 쏟아지고 만 것을 어찌하랴. 그리고

대로 즐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너그러

발생한다. TV 토크쇼 카메라 앞에 선 모

킨 적이 있었다. 한참이 지난 뒤에 물어보

그 나이 여인들의 풀잎 같은 마음을 어찌

움은 아닐까.

든 이들이 재치있게 쿨하게 모든 이야기

니 "정말로 잘 모르겠다" 한다. 자신도 모

다 짐작할 것인가.

에 응수할 수는 없다. 아직은 어리고 돌

르게 눈물이 났었다고.

배우 남보라가 개념발언에 이어 호감 연

여담.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가 괜히 뜬 게 아니다.

님 도와드리는 일이 창피한 일은 아니지

한편 남보라는 오는 9월 말 첫 방송을 앞

남보라는 줄무늬 티셔츠에 흰색 스키니

않냐"고 개념 발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둔 MBC 새 주말연속극 '사랑해서 남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지

를 입은 평범한 차림으로 얼굴이 알려진

있다. 남보라 지하철 포착 사진을 접한 네

나'에서 송미주(홍수현 분)의 여동생 송

하철을 타고 있는 남보라의 모습이 담긴

공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전혀 의식

티즌들은 "남보라 진짜 호감이다", "연예

은주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랑해서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인이 아무렇지 않게 지하철 타기 힘든데",

남주나'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금나

예인으로 등극했다.

져 있다.

다만 독한 예능 속 솔직한 반응이 그만

소위 '삑사리'가 났을 뿐인데.

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느 젊은 사람

남보라는 지난달 12일 KBS 쿨FM ‘홍진

"남보라 너무 멋지다", "남보라 개념 발언

와라 뚝딱" 후속으로 황혼재혼의 가족이

들과 마찬가지로 귀에 이어폰을 꽂고 스

경의 두시’에 출연해 "방학 때는 어머니

에 이어 지하철까지 정말 호감 100%", "

서로를 인정하고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

마트 폰에 집중한 남보라의 모습이 담겨

식당에 가서 뚝배기를 나른다"며 ""부모

남보라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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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아내를 폭행 및 협박한 혐의로 벌금형을

조모씨의 위증을 비롯한 모든 점을 밝힐

법원은 조씨가 공개한 녹취파일을 근거

그 사이 조씨가 류시원을 고발했고, 검

선고받은 배우 류시원(41)이 소속사 측을

것"이라며 "무죄를 판결 받을 때까지 항

로 "약한 강도이지만 뺨 부위를 친 것으

찰은 2011년 5월 아내 조씨의 동의 없이

통해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하겠다"라고 밝혔다.

로 보인다"며 폭행혐의를 인정했고 협박

승용차에 GPS를 부착하고, 9개월 여간

류시원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

앞서 류시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혐의에 관해서는 "일시적인 감정으로 인

감시하고, 2011년 9월 조 씨의 휴대폰에

이번 판결이) 비록 벌금형의 선고이지만,

513호 법정(판사 이성용)에서 열린 위치

한 욕설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공

동의 없이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형량의 문제가 아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

포를 느낄 수 있을 정도라고 판단된다"고

한 뒤 위치 정보를 수집한 한편 GPS를

니라 명예의 문제"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반과 폭행 혐의 선고공판에서 벌금 700

밝혔다.

제거해달라는 조씨를 폭행하고 협박했다

폭행이나 외도는 절대 없었다. 억울하고

만원을 선고받았다.

답답한 점이 많지만 진실은 꼭 밝혀질 것 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도 "어이없는 무고 수준의 흠집내기를 계속 하고 있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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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과 조씨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는 혐의로 류시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후 류시원은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 앞

딸 1명을 뒀으나 지난해 3월 법원에 이혼

이에 대해 류시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에서 "벌금형을 받았지만 나는 무죄기 때

조정을 신청했으며, 두 차례의 조정기일

조씨를 무고와 사기, 비밀침해, 통신비밀

문에 끝까지 싸우겠다"며 "항소하겠다"

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혼 소송 중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 법정 공

고 말했다.

이다.

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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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이영애가 오랜만에 TV에 출연해

미모와 투명한 피부를 과시하며 시선을

취지가 좋은, 우리 아이들에게 남길 수 있

맑을까", "역시 여신이다", "이영애가 TV

근황을 공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

사로잡았다. 이영애는 "많은 분들이 복귀

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복귀작

에 나와서 순간 동작을 멈췄다", "세월 따

켰다.

작을 기다린다"는 리포터의 말에 "아직은

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이영애

위 비켜간 미모", "방금 설날 프로그램 나

이영애는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

쌍둥이가 너무 어리다. 드라마와 영화를

의 만찬'에 대해 설명하며 "아이들과 사

온다고 했는데 꼭 봐야겠다", "빨리 연기

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 주부로 지내

하게 되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기

는 전원생활도 좀 보여드리고, 한국 음식

로도 컴백했으면"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

는 근황과 더불어 내년 설특집으로 방송

힘들 것 같았다"며 그간 연기 활동을 쉴

의 가치와 철학을 담아서 우리 밥상에 관

다. 한편 이영애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다

예정인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에 출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기대를

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은 조선왕조 500

당부했다.

년 동안 이어온 우리 밥상에 담긴 가치와

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이영애는 "쉬면서 좋은 프로그램

이날 이영애는 자줏빛 투피스를 착용하

은 챙겨본다. 남편과 집에서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철학을 찾아 떠나는 40일간의 글로벌 음

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쌍둥이 남

를 보다가 좋은 다큐멘터리가 있으면 복

드러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영애씨

식기행을 담았다. 내년 설을 맞아 2부작

매의 엄마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여전한

귀작으로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며 "마침

여전히 너무 예쁘다. 어쩜 피부가 저렇게

으로 특집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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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차승원 아들 차모씨로부터 성폭행을 당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있

며 “위궤양과 위염까지 생겨서 심한 고통

방지를 위해서라도 절대 합의는 하지 않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K양의 어머니가

고, 부모로서는 증거자료 확보를 한 부분

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겠다”고 답했다.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에 대해서 만이라도 빨리 처벌을 해주길

K양의 어머니는 “낮에는 신경 안정제를

한편 차모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바라는 마음”이라며 탄원서를 제출한 배

먹고, 저녁에는 수면제를 먹어야 잠을 잘

K양을 감금당한 뒤 수차례 성폭행과 협

경에 대해 밝혔다.

수 있을 정도”라며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박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현재 검찰에서

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재

조사 중이다. 이에대해 차모씨는 교제한

차 강조했다.

사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K양의 어머니는 케이블 채널 Y-STAR `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엄마 로서 너무 억울하다”며 “증거자료를 이미

K양의 어머니는 “대인기피증이 너무 심

다 제출했는데도 조사가 너무 오래 진행

하고 가족들이 없으면 너무 힘들어해서

돼 식구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토할 정도다.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 앞으로 제 2,3 의

10분 이상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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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은 사건의 재발

이밖에도 차모씨는 현재 대마초 흡연 혐 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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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과거 지방흡입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JTBC ‘비밀의 화원’에서는 역대 미스코리아들의 다양한 다이어트 비법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오현경은 "지연 씨도 살 때문에 고민이 많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지연은 "저는 고민이 엄 청 많았다"며 "다른 미스코리아들 얘기를 듣고 있으며 그냥 웃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연은 "어떤 다이어트를 했냐"는 질문에 "나는 미스코리아 때만 날씬 했다"며 "그 당시 50kg 초반 때였 고 그 이후부터는 60kg 안에 든 적이 없다"고 말해 다이어트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전했다. 이 어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시작해서 테이핑 요법도 해 봤고 수지침, 카복시라고 해서 지방분해 주사도 맞았 다"며 "그 밖에도 살을 빼기 위해서 안 해본 방법이 없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지연의 끝도 없는 다이어트 방법을 듣던 MC들은 "그래도 지방 흡입은 안 했지 않냐"고 물었고 김지연은 "최후 지방 흡입까지 갔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김지연은 "쉽게 살 빼려고 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며 "실제로 지방흡입을 협찬해주겠다는 제의가 들어왔고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했는데 마취를 한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팠다. 그런데 알고 보니 무허가 시술소였고 그 이 후 아직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연 지방흡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충격적이다", "김 지연 정말 아팠겠다", "김지연 지방흡입 무섭다", "다이어트는 운 동이 정석이네", "운동합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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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쿠데다'는 힘 있는 사람들 바로 밑에 있

일 순차적으로 수록곡을 공개한 솔로 정

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많이 사랑해주셔

다.

는 사람들이 정권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

규 2집 '쿠데타(COUP D'ETAT)'가 바로

서 다시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음악 판도도 굉장히 빨리

로 해석했어요. 계속해서 저를 깨고 넘어

그것.

"혼자 아무래도 많은 부분을 하다보니

변하고 있고 올해만 놓고 봤을 때도 올해

야하는 게 목표고 고민이죠. 그런 의미에

2012년 9월 발표한 미니앨범 '원 오브

까 슬럼프까지는 아닌데 더 이상 뭔가 새

를 대표할만한 히트송이라든지 사람들이

서 '쿠데타'라는 키워드를 떠올렸고 여러

어 카인드(One of a kind)' 이후 1년 여 만

로운 것을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많았

좋아할 수 있는 곡이라든지 많이 없었기

가지로 앨범 작업을 하면서 잘 맞아떨어

에 선보이는 음반이다.

어요. 앨범을 만들고 같이 들어줄 사람이

때문에 그런 곡을 만들고자 하는 나로서

많이 없기 때문에 좋다 어떻다 판단이 흐

는 애매한 감정들이 많이 섞여있던 것 같

려진 거 같아요."

다"고 설명했다.

지는 거 같아요."

서울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된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대성 탑 승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

리 태양 지드래곤)의 리더 지드래곤이 솔

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았다"며 "솔로

그는 이번 음반작업을 하면서 평소답지

음악과 패션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로 가수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2일과 5

는 힘들어서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

않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

트렌드 세터로서 남다른 고충도 털어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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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다. 그는 "안에서 갈등을 많이 했다"며 "반응은 좋아서

타이틀곡은 총 4개로 정했다. '삐딱하게'는 연인과 이

기분은 좋은데 앞으로 만족을 더시켜야한다는 부담감

별한 한 남자가 이별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노래로,

이 더 많아지는 시점이다. 선배들이 이런 것을 '성장통'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직설적인 가사와 흥겨운

이라고 얘기해주시더라.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것

록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자신이 주목받는 비결로 특유의 '날티' 때문이

만든 힙합 곡. '니가 뭔데'는 어쿠스틱한 스타일의 곡으

라고 자평했다. "속된 말로 난 약간 '날티'나는 걸 좋아

로 펑키한 보컬의 음색과 탄탄한 밴드 사운드로 미학

한다"고 밝힌 그는 "노래 뿐 아니라 무대에서 하는 제

적 미덕까지 충실하게 갖췄다. '블랙'은 지드래곤의 소

스처나 스타일링까지 이를 베이스를 두고 있다"며 "어

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인 신인 걸 그룹 멤

떻게 보면 '찌질'하기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아마도 대

버인 김제니가 피처링을 맡았다.

중은 그런 모습을 귀엽게 봐주는 것 같다. 아직은 젊

지드래곤은 새 음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개인

기 때문인 것 같다. 그 매력에 스며들도록 하고 있다"

적으론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갈수록 내 안에서 하

고 말했다.

다가 다른 아티스트들과도 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았고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보다 더욱 넉넉하고 여유 있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앨범에 채워 넣었 다.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음악 성이 두드러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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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리리아'는 민요 '늴리리야'의 보이스 샘플을 이용해

개인적 음악적 스펙트럼도 다양해지지 않았나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드래곤 스페이스 8(G-DRAGON SPACE 8)' 전시회 오픈 기념도 겸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

그는 전시회를 소개하며 숫자 '8'에 대해 남다른 의미

성도를 높였다. 미국 출신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Mis-

를 부여했다. 지드래곤은 "8은 나한테 행운의 숫자다"

sy Elliott)이 피처링에 참여한 '늴리리야', 음악 프로듀

라며 "88년생 8월18일 생, 미신 같은 것이지만 8을 좋

서 디플로(Diplo)와 바우어(Baauer)가 지원사격한 '쿠

아해서 의미도 좋고 뫼비우스 띠 같기도 하고 8에 대

데타' 등이 수록됐다.

해 어렸을 때부터 생각해왔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남

그는 미시 리엇과 콜라보레이션에 만족감을 표하며 "

들보다 팔자도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전시회 콘셉트 자

한국적인 것을 모티브로 한 트랙이기 때문에 지금 외

체도 8로 잡아 8가지 섹션으로 나눠 작업하게 됐다"

국에 잘나가라는 랩 스타보다는 예전의 아티스트와

고 설명했다.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남자보다는 여성을 떠올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13일에는 '윈도우(WINDOW)'

리며 찾던 와중에 예전부터 미시 팬이어서 같이 할 수

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담긴 음원을 공개하고 오프라

있느냐고 물었는데 흔쾌히 승낙해줬다"고 말했다.

인에서도 이번 음반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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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에이핑크 정은지가 일요일 오후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정은지가 1

그런가하면 정은지는 이어진 2부 '런닝맨' 아이돌 특집

부 '맨발의 친구들'과 2부 '런닝맨'에 연이어 출연하며 예

에서도 출연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능돌로 맹활약을 펼쳤다. 정은지는 엉뚱한 매력과 터프

2PM의 우영과 찬성, 비스트의 두준과 기광, 엠블랙의 이

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며 강호동에게 '예능 보석'으

준과 승호, 인피니트의 성규와 엘, 씨스타의 효린과 다솜,

로 대접 받았다.

걸스데이의 민아와 유라,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손나은이

이날 '맨친'에서는 집밥 프로젝트 세 번째 전령사인 요리

게스트로 출연해 승부욕을 불태웠다.

연구가 이혜정의 집을 찾았다. 정은지는 일본 팬미팅 일

이날 에이핑크와 한 팀이 된 개리가 정은지에게 "인피니

정을 위해 자리를 비운 유이를 대신해 일일 멤버로 출연

트 성규와 엘 중 누가 이상형에 가까우냐"고 물었고, 정

했다. 정은지는 앞서 '마이스토리 마이송' 프로젝트에서 '

은지는 "(성규와 엘)둘 중에서 꼽는다면 성규 오빠가 이

맨친'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상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성규는 팔로 턱을

이혜정의 요리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맨친' 멤버 들은 퀴즈 대결을 통해 이긴 사람이 먼저 음식을 시식하

괴며 "오빠가 생각해 볼게"라고 멋진 척을 해 웃음을 자 아냈다.

기로 했다. 첫 문제로 인도의 수도를 묻자, 정은지가 가장

손나은은 같은 질문에 "저는 인피니트 두 분 다 멋지지

먼저 손을 들며 "타지마할"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폭소하

만, 동훈 오빠(하하)가 좋아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

게 만들었다. 이 퀴즈는 강호동이 "뉴델리"라는 정답을

에 정은지는 "네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뭐가 되느냐"고 민

맞히면서 시식권을 가져갔다.

망해 하면서도 성규를 이상형으로 고수하며 솔직 털털한

정은지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강호동이 두 번

매력을 과시했다.

째 퀴즈까지 맞히며 또 다시 시식권을 얻자, 정은지는 "선

첫 게임을 마친 뒤 에이핑크와 개리는 비스트 송지효 팀

배님 한 입만 주시면 안 돼요?"라며 눈을 빛냈다. 이에 강

과 함께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했다. 앞서 걸스데이와 차

호동은 자신이 담은 음식 크기를 보며 "한입에 다 먹어야

를 탔던 송지효는 "아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걸스데이

되는데, 이걸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와 함께 탔었는데 진짜 애교가 많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

정은지는 망설임 없이 그릇을 가져간 뒤 입을 풀고 강호 동도 힘들어 할 정도의 양을 한 입에 모두 넣었다. 걸 그 룹 멤버의 식신 본능에 '맨친' 남자 출연자들은 눈이 휘

둥그레졌다.

은지는 "저희 내릴까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조용했던 차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은지는 이날 '맨발의 친구들'과 '런닝맨'을 오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은지는 엉뚱하고도 솔직하고 털털

이후 이어진 퀴즈 대결에서 김현중이 시식권을 얻었지

한 모습으로 여자 아이돌에게 기대하기 힘든 터프한 매

만 너무 많이 담아 한 입에 넣는데 실패했다. 가위 바위

력을 발산, 연기돌에 이은 예능돌로서 성공 가능성을 보

보로 윤종신이 바통을 이어 받았지만 역시 실패했다. 두

여줬다.

남자가 무릎 꿇은 크기의 양을 정은지가 또 한 번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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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에 성공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정은지의 활약을 본 시청자들은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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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오미자차 S# 다방 (한 노인이 레지를 손짓으로 콜한다) 레지 ; 주문하시게요? 노인 ; 여기 마담이름이 뭐지? 레지 ; 미자 언닌 왜 찾으세요? 노인 ; 성은 뭐야? 레지 ; 오씨에요. 근데 그건 왜 물으세 요? 노인 ; 알 필요없고, 차나 가지고 와. 레지 ; 무슨 차로 갖다드릴까요? 노인 ; 오미자차! 레지 ; 그건 없는데요.

어린아이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잠복근

“왜 싱글벙글이야?”

한 여대 체육학과.

무에 들어갔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이번 주 토요일에 대공원 놀러가요”

교수가 난해한 리포트 과제물을 내주었

약탈자가 안 보였다. 경찰이 신고한 꼬마

“뜬금없이 무슨 대공원이야?”

아이를 불러 물었다. 허위신고 진위를 묻

“길에서 우연히 만원권 티켓을 주었거

겠단 거다. “약탈자가 있다고 말했지?” “네” “근데 없잖아. 너 장난한 거지!”

다방을 그만 두겠다는 레지에게 마담이 묻는다. “ 왜 그만 두겠단거니?” “차 때문에~ 차가 싫어졌어요! 무섭고 두려워요!~” “차? 남자손님들이 주문한 생강차에 문 제가 있는 거니? 아니면, 쌍화차가 무서운 거니?” “그런 건 하나도 안 무섭고~ 2차 가 젤 무서워요” - 약 탈자 한 대형병원에 약탈자가 나타났다는 한

모든 놀이기구를 공짜로 탈 수 있는 티 켓이었다.

는 엄포를 놓았다. 과대표 ; 교수님, 아이들이 숙제를 별로

남편도 덩달아 싱글벙글이다.

꼬마가 가리킨 곳엔 환자들이 줄을 길

“나도 주었는데 공짜로 탈 수 있는 거..

게 서고 있었다.

교수는 만약, 과제물을 안 해올 시에는 벌칙으로 운동장에서 축구를 시키겠다

“아니에요. 저기에 많이 있잖아요”

다음주 주말엔 목포에 갔다 오자고”

정말 꼬마 말대로 약(藥) 탈 자들이었다.

“목포요?”

이러 걸 장난, 허위신고라고 할 수 있을

“목포행 완행열차 티켓을 주었거든”

안해올 것 같은데요. 교수 ; 왜? 과대표 ; 벌칙이 너무 약한 것 같아서요. 교수 ; 결코 안 약해. 자네 볼링공으로 축구해봤나.

런지~

노인 ; 조금 전에 있다고 했잖아! - 차 -

든”

다.

- 가슴 지하철 안에서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젖을 물리고 있는 여자가 있었다.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젖 빠는 모습을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섹시한 브래지어우수정이 제27회 생일을 맞아 남편에게 전화하길.

- 임신모 프로덕션에서 CF모델을 모집했다. 자격조건은 ‘용기 있고 대담한 성격의 소

“생일선물 잊지 않았지?” “물론이지. 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빤 스랑, 브래지어 사가지고 들어갈게”

유자’이다. 또 하나의 자격조건은 만30세 미만. 응시생이 꽤 몰렸다

“고마워”

면접관 ; 사이즈가 어떻게 되지요?

이윽고 퇴근 시간.

응시생1 ; 33-21-34입니다.

젖 물린 여자는 겸손했다.

근데 남편은 선물을 잊은 모양이다.

면접관 ; 아주 늘씬하군, 특히 허리가.

“애 아빨 닮아서 그럴 거에요”

빈손이다.

(응시생2에게도) 사이즈?

“바깥 양반 가슴도 예쁜가?”

“자기야, 내 섹시한 내의선물은??”

응시생2 ; 35-35-35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내의는, 노팬

면접관 ; 몸매가 왜 그 모양이에요?

“참 예쁘고 귀엽게 생겼구나. 피부도 곱 고”

- 공짜티켓-

티, 노브라야”

면접관 ; 합격!! 용기가 대단한 아가씨군!

외출 끝내고 귀가한 아내얼굴이 밝자, 남편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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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생2 ; 지금 임신 중이거든요.

- 볼링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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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소식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5번째

회입니다. 아주 중요한 대회임에 틀림없습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니다. 하지만 메이저 4승만을 위해 플레

325만달러) 1라운드가 비로 순연됐다.

이하지 않을 겁니다.” 박인비는 대회 개막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12

을 하루 앞두고 11일 가진 공식기자회견

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로 인해 1라

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면

운드 경기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아주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며 “최선을

이날 경기는 예정보다 2시간 가량 지연

다할 뿐 메이저 4승을 위해 플레이할 생

된 끝에 시작됐다. 하지만 계속된 폭우로

각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

45분여 만에 중단됐다. 대회 조직위원회

승자인 박인비는 “올해는 코스가 많이 바

는 1라운드 경기에 돌입했던 15명을 포함

뀌었지만 확신을 갖고 플레이하겠다”며 “

해 13일 1라운드를 새로 시작하기로 결정

지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경험이 큰 도

했다. 따라서 에비앙 챔피언십은 13일 1

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인비는 18번홀(파4.442야드)을 승부

라운드, 14일 2라운드를 치르고 15일 3·4 저대회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

홀로 꼽았다. 박인비는 “지난해는 이 홀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에 도전했지만 박인비는 공동 42위에 머

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마지막 5

에서 2~3차례 버디를 잡아 우승하는데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4승 도전도 하루

물렀다. 이번 시즌부터 메이저대회로 승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

결정적 역할을 했는데 올해는 파를 목표

미뤄지게 됐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열린

격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

금 325만달러) 티오프만 기다리고 있다.

로 하겠다”고 말했다.

첫 3개의 메이저대회(크라프트 나비스코

한다면 박인비는 한 시즌 메이저대회 4승

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

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여자오픈)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골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4개의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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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에비앙에서 메이저4승 만을 위해 플레이하지 않겠다”

12일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 마스터스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박

CC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박인비가

인비는 라이벌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우승하면 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단일

를 꼽았다. 박인비는 대회에 대한 압박감

시즌 메이저대회 4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을 잊기 위해 골프 이외의 것을 많이 한다

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나에게 특별한 대

며 여행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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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대로 공을 잘 칠 수 없다. 상체의 기울기만 잘 유지해도 완벽에 가 까운 스윙을 만들 수 있다. 사진 ②,③,④처럼 공의 양 옆에 스탠스 와 평행하게 클럽을 놓고 또 다른 클럽을 가슴에 올려놓고 양손을 교차해 클럽을 고정시킨다. 그런 다음 백스윙 때 그립의 끝이 공의 오른쪽에 놓아둔 클럽을 따라 움직여준 다고 생각하면서 스윙하면 좋다. 다운스윙에서는 반대로 헤드의 끝이 공 의 왼쪽에 놓아둔 클럽을 따라 움직인다 고 생각하고 스윙을 하면 상체의 움직임 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짐볼을 놓고 연습하는 방법이다. 방법은 어드레스 때 상체의 기울기를 유지하는

하체를 완전히 고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있다.

하지만 상체의 기울기를 잘 유지하면서

스윙을 만드는 연습이기 때문에 사진

스윙을 하면 스윙에서 만들어지는 많은

⑨처럼 상체의 기울기를 취하거나 짐볼

문제점들을 방지할 수 있다. 보통은 상체를 숙이는 문제점보다 상체 가 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추어 골퍼 들이 흔히 알고 있는 헤드업의 동작은 머 리만 드는 헤드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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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가 들리는 것도 헤드업 동작을 만 들어 낸다. 스윙에서 중요한 척추의 움직임을 유지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자. 어드레스 때 만들어 놓은 상체의 기울기

를 스윙하는 동안 유지하지 못하고 움직

에 편하게 앉는 것보다 상체를 평소 스윙

일 때가 많다.

하듯이 기울이고 짐볼에 살짝 앉는다고

상체의 기울기가 움직였다는 것은 몸이 위아래로 움직였다는 얘기다.

생각하고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그리고 상체를 회전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동작

골프에서 위아래의 움직임이 많으면 절

을 할 때는 천천히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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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았다.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채웠지만 내 용은 너무 좋지 않았다.

를 잡지 못할 수도 있다. 3연승, 또는 3연

지 않았다. 류현진은 로테이션상 3경기 정도 더 등

패의 가능성 때문이다.

구위와 제구가 모두 나빴다. 3회를 제외

판을 남겨두고 있다. ‘에이스’의 상징인 15

공교롭게도 류현진의 다음 등판 상대는

한 매회 안타를 맞고 주자를 내보냈다. 허

승에는 2승이 더 필요한데, 남은 3경기에

또 애리조나다. 류현진은 17일 애리조나

리 부상 여파인지 아니면 12일만의 등판

서 2승을 거두기가 그리 쉽지 않아 보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으로 경기 감각을 잃은 것인지는 몰라도

다. 15승은 결코 쉬운 기록이 아니다. 올

이날 패전으로 류현진의 올 시즌 애리조

확실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직구 최고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우고

나전 전적은 1승 1패 방어율 5.48이 됐다.

구속은 93마일(약 150㎞)까지 나왔지만

있는 83명의 선발투수들 중 15승을 거

방어율이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대체로 90~91마일(약 145~146㎞)에 머

두고 있는 투수는 9명에 불과하다. 2011

약한 모습이다.

물렀다. 특히 매회 선두타자들과의 싸움

년 20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27명이었다.

애리조나의 홈구장 체이스필드는 메이

이제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LA 다저

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0개의 안타

메이저리그 팀이 30개이니 15승 투수는

저리그에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으로

스 류현진(26)의 다음 등판이 아주 중요

중 절반인 5개를 선두타자에게 맞았다.

팀 당 한명이 채 안됐다. 뿐만 아니라 최

손꼽히는 곳이다.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해졌다. 좀처럼 구체적 표현을 하지 않는

거의 매회 선두타자들을 내보내다 보니

근 리키 놀라스코의 상승세가 이어지면

다음으로 고지대에 있어 공이 날아갈 때

류현진도 “다음 등판에서는 꼭 이기고 싶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그에게 밀

공기 저항을 덜 받아 타구가 더 멀리 뻗

볼배합도 아쉬웠다. 류현진은 2회까지

릴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놀라스

어 나간다.

12일 애리조나전 패배는 여러모로 류현

직구 비중이 65.8%로 높았다. 하지만 구

코는 다저스 이적 후 12경기에서 8승 1

류현진도 다음 애리조나전만큼은 많은

진에게 뼈아팠다. 시즌 15승 고지는 물론

위가 좋지 않은 직구는 좋은 먹잇감이 됐

패 방어율 2.07로 뛰어났다. 최근 6경기

긴장감 속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15승

이고 자칫하다가는 포스트시즌 선발 경

다. 류현진이 이날 허용한 장타는 2회에

에서는 5승, 방어율 1.32로 더욱 좋은 모

과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의 확고

쟁에서도 밀릴지 모른다.

나온 2루타 2개였는데 모두 직구를 맞은

습이다.

한 위치 등 중요한 것들이 모두 이 경기

다”고 각오를 드러냈을 정도다.

에 달렸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

것이었다. 3회부터 6회까지 류현진의 직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디비전

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선발등

구 비중은 46%로 크게 줄었다. 대신 변

시리즈에 나설 경우 선발로테이션이 클레

시즌을 꾸준히 치르면서 쌓아온 모든

판해 6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3실점,

화구를 늘려 타자들을 좀 더 다양한 방

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리키 놀라스코-

것을 이제 와서 놓칠 수는 없다. 류현진

팀의 1-4로 패배와 함께 패전투수가 됐

법으로 상대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고전

류현진으로 짜여질 수 있다. 5전 3선승제

도 ‘방울뱀 군단’에 당하고만 있을 수는

다. 14승을 놓치고 대신 6패(13승)째를 안

하긴 했지만 3회부터는 단 1점도 허용하

의 디비전시리즈에서 4선발은 등판 기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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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이기 때문에가 아닌, 함께 그라운드에

박주영과 기성용이 홍명보 감독의 합격

뛴 선수로서의 믿음이었다.

점을 받을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이번 홍명보호 3기에 처음 소집돼 두 차

13일 낮 영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활약

례의 친선경기를 치른 이청용은 남다른

중인 대표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클래스를 선보이며 한국 축구의 자존심

계획이다. 지난 달 A매치 후 독일을 찾았

을 살렸다. 아이티와 크로아티아전을 거

던 홍 감독은 영국에서 11일의 일정으로

치며 보완점을 절실히 깨달은 홍명보호

대표선수들의 소속팀 내 위상과 경기력

에서 유일하게 빛난 존재가 이청용이라

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일 낮 영국으로 출국하는 홍명보 감

이청용과 기성용은 K리그에서 뛸 때부

독의 첫 일정은 14일 밤 11시 선덜랜드의

터 한솥밥을 먹었고, 유럽 무대 진출 후 에도 사흘에 한 번씩은 전화 통화로 우정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 랜드와 아스널의 4라운드 맞대결이 유력

치와 5라운드 원정경기를, 아스널은 22일

고 있는 이청용의 볼턴은 리즈, 더비, 브

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축구계에서도

하다. 선덜랜드에는 지동원과 기성용이,

스토크시티와 홈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라이턴과 경기한다. 반면 4승1무로 리그

소문난 단짝이다. 절친으로서 그 누구보

2위에 올라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버

다 기성용의 복귀를 바라는 이 역시 이청

밍엄과 브라이턴, 여빌을 상대한다.

용일 것이다.

아스널에는 박주영이 속해 있다.

9월 A매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였

지난 아이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 소

던 김보경의 카디프시티는 선덜랜드-아

집하지 않았던 박주영과 기성용을 직접

스널의 경기가 열리는 같은 시각 헐시티

만나 현 상태를 점검할 가능성이 높다. 지

와 원정을 갖고, 21일에는 토트넘과 5라

난 크로아티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와 수

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비형 미드필더의 활용에 아쉬움을 남겼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만남이 사실상 홍

이청용과 윤석영은 홍명보 감독이 머무

명보 감독이 영국으로 떠나는 실질적인

는 동안 총 3경기씩 치른다.

이유다. 선덜랜드는 21일 웨스트브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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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까지 2무3패로 최하위에 그치

이청용은 “기성용은 한국 축구에 꼭 필 ▼이청용, “기성용, 한국 축구에 꼭

요한 선수다.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

“기성용은 한국 축구에 꼭 필요한 선수

돌아올 것이다. 내년 브라질월드컵 앞두

필요한 선수”

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꼭

다.”

고 다시 합류하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블루 드래곤’ 이청용(25, 볼튼)은 기성 용에 대한 믿음을 숨김없이 내보였다. 친

것”이라며 친구이자 동료에 대한 굳은 믿 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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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다. 포코노에 단풍이 짙

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

어가고 아침저녁 부는 선선한 바람과 오

성, 온달동굴,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

곡이 익어가는 들판의 황금빛이 가을이

가 잘 조성돼 있다.

깊어가고 있음을 알린다. 19일은 우리 민

이곳에서 남한강 물길 따라 향산리 3층

족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다.

석탑(보물 제405호), 조자형 가옥(중요민

추석과 가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동

속자료 145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여행

포들도 적지 않아 한국 관광에 대한 문의

객들의 눈길을 이끌게 된다.

도 이어지고 있다. 올 가을 중앙 여행사

잔잔히 흐르는 남한강 물길은 커다란 무

(215-572-8811) 안내로 한국을 방문하

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

는 길, 오랜 만에 한국의 명소를 찾아 관

삼봉(島潭三峯)으로 이어진다.

광하는 좋은 기회다. 한국의 대표적 관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남한강

광지 가운데 하나인 단양 팔경을 살펴본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다. (편집자 주)

봉우리 세 개가 우뚝 솟아 있다. 경관과 함께 쪽빛물결로 가을이면 아름

장하게 될 북벽은 남한강의 아름다움의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을 맞아 남한강 물

다움을 더해줘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정점을 연출하기도 한다.

길 따라 펼쳐지는 충북 단양팔경의 매력

태화산자락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에서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국

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

시작되는 남한강은 강가마다 깎아지른

내 유일의 고구려 문화가 남아 숨 쉬며 온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한가

에 충분하다.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자

운데 우뚝하게 서 있는 석회암 봉우리 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리하고 있다.

담삼봉의 전설에 따르면 남편이 아들을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은 소 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 www.juganphila.com

이달 말이면 오색 가을단풍으로 곱게 치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

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얻고자 첩을 들이니 심통이 난 아내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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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침하게 뒤 돌아 서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등장하는 조선개국 공신인 삼봉 정 도전(鄭道傳)선생이 이곳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자신의 호인 ‘삼봉’ 을 여기서 취했으며. 또한, 조선 후기의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 역시, 풍경에 심취하여 그린 도담삼봉도(島潭三峰圖) 역시 유명하다. 도담삼봉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3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솟아오른 두 개의 돌기둥 위에 바위가 가로질러 마치 문 모양을 한 단양팔경 의 제 2경 SBS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 중 하나인 석문을 볼 수 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 춰져 느긋하게 도담삼봉과 석문을 구경할 수 있다. 도담삼봉을 지나 단양시내에 닿으면 아치형의 아름다운 고수대교 가 남한강 물길을 반갑게 맞는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만 나볼 수 있으며,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남한강 트래킹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대강 양조장과 불과 차로 5분 내 위치한 단양팔경 제5경 사인암 (舍人岩 )

도담삼봉에서 단양군청 군내를 지나 수려한 남한강을 끼고 대강면

방향으로 달리면 병풍처럼 넒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병풍의 모양 을 한 단양 팔경 중 제 제 5경 사인암을 만난다. 절벽에 푸르른 빛이 도는 것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고 하여 추사 김정희가 찬사를 보낸 곳이다. 이곳은 의외로 직벽으로만 알려졌지만 조금만 들여다 보면, 이 직벽 사이로 돌을 깨서 만든 계단을 통해야만 올라갈 수 있 는 작은 암자 역시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단원 김홍도 역시 이 렇게 빼어난 모습을 놓치지 않고 한폭의 그림으로 멋지게 승화해 놓 았다. 대강 양조장은 이러한 사인암과 자동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위 치하고 있으며, 6경 하선암, 7경 중선암, 8경 하선암으로 가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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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과 3경, 구담봉, 4경 옥순봉으로 가는 길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모습이 닮아 옥

목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순(玉筍)이라 불리고 있다.

락의 대강 양조장

로 조선시대 풍수 지리가 남사고는 소백

대한민국 12대 명산 중 하나인 소백산

산을 이렇게 언급했다. 웅대하면서도 살

남한강 물길은 사인암과 선암 삼형제를

이곳은 소금강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해발 1440m) 자락에 있는 대강 양조장

기가 없으며, 떠가는 구름과 같고 흐르는

거쳐 나오는 시원한 계곡물과 만나 단양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사계절 여행객들

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단양을 방문 했

물과 같아서 아무런 걸림이 없는 자유로

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

의 발길을 한데 모으고 있다.

을 때 대강 양조장에서 만든 오곡 막걸리

운 형상이라서 많은 사람을 살릴 산’이라 고 말이다.

에 다다르게 된다. 기암절벽의 바위모양

남한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를 연거푸 마신 일화로 유명하다. 동시에

이 거북을 닮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지역으로의

2005년부터 2008년도까지는 아예 청와

가 있다는 전설에 따라 구담(龜潭)이라

여행은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

대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불리는데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

다.

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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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의미가 내포된 소백산 자

즉, 살기가 없고 사람을 살릴 산, 요즘 말 로 한다면 힐링이 될 것이다. 소백산 자

대강 양조장의 대강(大崗)이란 뜻은 큰

락에 위치한 대강 양조장은 이러한 소백

언덕, 큰 산등성이를 뜻하는데, 이 뜻은

산의 배경아래 ‘힐링 속 양조장’이란 뜻도

바로 능선이 부드러운 소백산의 모습으

내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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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오곡 생식라테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①의 곡

재료-보릿가루 4큰술, 쌀가루·조가루·기

식을 넣고 물을 부은 뒤 고슬고슬하게 밥

장가루·콩가루 2큰술씩, 두유 4컵, 메이

을 짓는다. 3 ②의 밥을 한 입 크기로 빚

플 시럽 8큰술, 시나몬 파우더·소금 약간

어 깻잎장아찌 위에 올려 돌돌 말아 쌈

밥을 만든다.

보리술떡

만들기-1 시나몬 파우더를 제외한 분량

재료-보릿가루 300g, 막걸리 1컵, 완두 콩 4큰술, 건크랜베리·건블루베리·해바라 기씨·호두 4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1 보릿가루와 막걸리를 고루 섞 어 실온에서 1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2 ① 달군 프라이팬에 넣고 약한 불에 조린다. 3 그릇에 ①의 곡식을 담고 ②의 천도복 숭아조림을 곁들인다.

의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2 ①을 컵에 붓고 시나몬 파우더를 뿌린다.

오곡 생식과 천도복숭아조림

재료-현미·조·기장·보리 1/4컵씩, 천도복 숭아 4개, 설탕 1/4컵, 소금 약간

발효현미수프와 양파 캐러멜라이즈

재료-우유 4컵, 발효현미 2컵, 양파 4개

이 부풀어 오르면 고루 섞어 공기를 뺀

오곡 깻잎쌈밥

재료-발효보리 1컵, 기장·조·발효현미·콩 1/2컵씩, 깻잎장아찌, 물 적당량

뒤 다시 40분 정도 발효시킨다. 3 ②에 소 금을 넣은 뒤 김이 오른 찜통에 10분 정 도 찐다. 4 ③ 위에 완두콩, 건크랜베리, 건

만들기-1 발효보리, 기장, 조, 발효현미, 콩은 깨끗이 씻어 충분히 불린 뒤 체에

블루베리, 해바라기씨, 호두를 올린 뒤 다 시 20~30분 정도 찐다.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적당량 만들기-1 발효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충 분히 불린 뒤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2 ①의 현미밥과 우유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 다음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달

만들기-1 현미, 조, 기장, 보리는 깨끗이

군 프라이팬에 곱게 채썬 양파를 넣고 갈

씻어 소금을 넣은 물에 충분히 불린 뒤

색이 날 때까지 약한 불에 볶는다. 4 ②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2 천도복숭

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③의 양

아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8~10등

파를 올린다.

분한 뒤 설탕을 뿌려 15분간 재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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