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18 September 20, 2013 Page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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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1 8호

S e p 2 0 . 2 0 1 3 S e p 2 6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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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세계인들의 관심 속에 미국 연방준비기금 회의가

럼 오가는 대화도 일상적인 모습이 됐다.

이라는 결론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열려 당분간 매달 850억 달러씩 구입하는 양적 완

올 들어 수직 상승 현상을 보이던 주택 경기도 다

동포 상인들은 지금도 힘든데 앞으로 매상이 절

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 주춤하고 있으며 통계상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

반 이하로 떨어질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라며 무대

세계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

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실업자는 더 늘어

책이 대책인 현실에 절망하고 있다.

외국 자본의 대거 이탈로 경제가 붕괴할까 우려했

나는 공포스러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연방정부의 웰페어 삭감이 이미 주요 언론을 통

대학을 졸업한 자녀들은 취직을 못하고 자영업을

해 보도된 지 반 년이 넘도록 수수방관할 수 밖

하던 부모는 가게 문을 닫고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

에 없었던 것도 무대책이 대책이기 때문이라는 설

양적 완화가 스몰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계

니는 현실에 대한 답이 없고 미래가 없다는 점이

명이다.

산했던 동포들이나 소상인들은 당분간 변화가 없

더 문제라는 공포심이 동포들의 얼굴에서 사라지

그러나 마냥 무너질 수 만은 없다.

다는 소식에 기대도 접고 우려도 내려놓고 일상으

지 않고 있다.

우리는 고난을 극복하며 오늘의 한국, 오늘의 한

던 아시아 각국과 개발도상국들은 일단 한숨을 쉬 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로 돌아가고 있다. 거시 경제학적 의미의 양적 완화가 스몰 비즈니스 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만 동포들을 비롯한 소상인들은 일상을 좌우하는 실 물경제가 당장 살아나느냐에 더 관심을 쏟고 있다. 벌써 10년이 넘게 동포들 입에서는 “올 해가 작년 보다 훨씬 못하다”는 탄식이 끊이지 않는다. “올 들어 폐업한 주변의 동포 업소가 열 손가락에 육박한다”는 탄식을 뱉어내는 동포들의 모습도 드

그나마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스몰 비즈니스들 도 각종 규제와 정부 예산 삭감으로 또 다시 닥쳐 오는 폭풍에 아연 긴장하고 있다. 연방 정부에서 제공하는 웰페어가 10월을 기점으 로 대폭 삭감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인사회를 이룩한 배달민족이다. 어느 민족보다 우수한 민족이며 어느 민족보다 높 은 교육열과 근면성실을 특징으로 하는 저력의 민 족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일수록 허리띠 졸라매고 신발 끈

푸드 스탬프와 캐시 베네핏 등 연방 웰페어가 펜

조여 매고 굳게 마음 다져 먹고 달려 들어야 한다.

실베니아에서만 연간 1억8천만 달러 이상 삭감돼

혼자 힘으로 어려운 일은 전체의 힘으로 풀어야

수 십 만 명의 수혜자들이 그 동안 수령했던 금액

한다. 힘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모두의 마음을 모

의 절반 이하의 지원금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다.

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소득 층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는 한인 업소들

언제까지 한숨만 쉬고 누군가가 나서기를 바라고

만나기만 하면 “어디 좋은 비즈니스 없느냐”는 질

을 비롯한 각 민족 영세상인들은 긴장하고 대비책

있지만 말고 모두가 앞장서서 힘껏 외치며 이 위기

문과 “요즘 그런 게 어디 있느냐”는 답변이 공식처

을 찾고 있지만 “아무런 대비책이 없는 것이 현실”

를 극복해야 한다.

물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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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상승에 따라 촉발되는 경제 내 긴장을

ening)가 앞으로 지속된다면 경제와 노

미 국채 금리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

언급하며 매월 850억달러어치의 채권

동시장의 개선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뉴욕 소재 체프델레인 포린 익스체인지

고 양적완화(QE)를 현재 규모로 유지하

을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줄이지 않기로

양적완화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기로 결정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나타났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초저금리

던 금리 인상이 경제 회복에 부담이 될

(0~0.25%) 기조도 유지하기로 했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연준은 통화 긴축과 모기지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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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준은 성명을 통해 “지난 수개월 동안 나타났던 금융 여건의 축소(tight

의 매니징 디렉터 더글라스 보스윅은 “

연준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 소식에 뉴

경제는 안정화되고 있지만 성장하진 못

욕증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

하고 있다”며 “연준은 지표에 의해서 정

는 사상 최고치를 장중 경신했고, 달러는

책이 판단된다고 항상 말해왔다. 하지만

유로화에 대해 7개월래 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지표들은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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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전체 17명의 위원 중 7명은 또 2015년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 원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 기준으로 제시 했던 실업률 6.5%가 내년에 달성될 것으 로 보고 있지만 금리 인상 시기는 이보다 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산 매입 축소에 따른 시장의 동요를 줄이기 위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5% 를 웃돌 정도로 위협적이지 않다면 실업 률이 6.5%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기준금 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 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7.3%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버냉키 의장은 “양적완화 축소는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 다”며 “실업률이 나아졌지만 양적완화를 축소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고 지 적했다. 이어 “지난 6월 이후에 나온 경제 이날 연준은 자산매입 축소 시기를 고

그는 특히 “양적완화 축소는 기자회견

권 400억달러 상당을 매입하는 3차 양적

지표들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해야 한

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FOMC

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해 10월에

완화(QE)를 추진해왔다.

다는 점을 확신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

는 자산 매입 규모를 조정하기 전에 (경

도 축소 결정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

이날 연준의 결정에는 투표권을 가진 10

다. 그는 또 “재정정책이 경제 성장의 발

제적) 진전이 지속가능한 것인지를 확인

다. 올해 FOMC는 10월과 12월 예정돼

명의 위원들 가운데 9명이 찬성했고, 에

목을 잡을 수 있다”며 “현재 재정여건은

하는 보다 많은 증거를 기다리기로 결정

있으며, 10월 29~30일 회의에선 기자회

스터 조지 캔사스 연방은행 총재는 초저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1%포인트 가까이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벤 버냉키 연

견이 없다.

금리 때문에 금융 버블이 발생할 수 있다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축소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자산매

고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버냉키 의장은 “연준은 높은 통

는 연내 시작될 수 있다”며 “앞으로 열리

입 규모를 100억~150억달러를 줄일 것

이날 연준은 성장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

화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실업률

는 FOMC회의에서 경제가 연준 전망대

으로 관측해왔다. 연준은 고용시장 회복

다. 올해 전망치는 지난 6월의 2.3~2.6%

이 6.5%를 하회할 때까지 기준금리는 인

로 가는지 여부를 살펴본 뒤 조치를 취할

과 경기 촉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

에서 2.0~2.3%로 낮춰 잡았다. 내년의 경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플레

것”이라고 말했다.

월 국채 450억달러어치와 주택담보부채

우, 3.0~3.5%에서 2.9~3.1%로 조정했다.

이션은 2% 목표치를 향해 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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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은 연임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얘 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차기 연준 의장으로 확실시됐던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최근 자진 사퇴 의 사를 밝힘에 따라 재닛 옐린 부의장이 버 냉키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될 것으로 시 장은 전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버냉 키 의장이 연임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 을 내놓고 있다. ▼버냉키“양적완화 축소 연내 시작 가능”

“양적완화 축소는 연내 시작될 수 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연준) 의장은 18일 9월 FOMC(공 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현재의 양적완 화 정책을 유지키로 결정한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앞으로 열리는 FOMC 회의에

를 일단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서 경제가 연준 전망대로 가는지 여부를

내렸다. 기준금리를 0~0.25%로 제로(0)

연준이 출구전략을 늦춘 것은 미국 경

은 다소 완화됐지만 5월 이후 모기지(주

살펴본 뒤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최

제가 호전되고 있지만 고용과 소비, 성장

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고 재정 정

밝혔다.

소한 2015년까지는 이어가기로 했다.

등의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

책이 경제 성장을 제한하고 있어 금융 정

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책을 더 조일 경우 경기 개선 속도를 늦

주택 시장 개선 등으로 하방 위험 전망

을 예상했었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의 전망대로 경제

이번 조치에는 경기 부양 기조 유지를

가 움직인다면 비용과 편익을 고려해 양

천명해온 버냉키 의장과 윌리엄 더들리

버냉키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한 기

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다”며 “양적완

부의장을 비롯한 FOMC 이사 11명이 찬

자회견에서 “실업률은 여전히 수용 가능

화 정책은 연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

성했다. 또, 19명의 FOMC 이사 가운데 8

한 수준보다 더 높고 노동시장 개선세도

연준은 또 “미국의 최근 경제 활동은 `

다.

명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정책금리가 1%

불균형적”이라고 평가하며 “현재의 노동

완만한 속도`(moderate pace)로 확장

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상황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아

하고 있다. 노동 시장의 상황이 최근 몇

직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개월간 개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실업

이에 따라 오는 10월과 12월 FOMC 회 의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시작될 것 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준의 조치는 시장 전망을 빗나간

출 수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 이된다.

것이다. 대다수 시장전문가들은 현재 월

연준은 성명에서 “위원회는 채권 매입

률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

이날 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금융•통

850억달러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100

속도를 조절하기에 앞서 경제 사정이 나

가했다. 지난번 회의 때 `점진적인 속도

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FOMC 정례

억~150억달러 축소한 700억~750억달

아지고 있다는 증거를 더 기다리기로 결

`(modest pace)라고 표현했던 것만 빼고

회의를 끝내고 3차 양적완화(QE3) 조치

러 규모로 양적완화의 단계적 출구전략

정했다”고 설명했다.

는 똑같은 경기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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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신체 건강 높이고 학습 효과도 높이

어우러져 최고 지도자로 손색이 없기 때문에

주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랜스데일에 오픈한 더 스카이 태권도

케이 김 관장은 한국에서 무도학을 전공한

장은 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 속에 특

정통 무술인으로 국기원 공인 태권도 5단, 합

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기도 4단의 실력자로 태권도와 합기도의 장

아씨 플라자에서 1분 거리에 있는 넓은 쇼 핑 몰 한 가운데 둥지를 튼 더 스카이 태권도

점을 접목시켜 지도하는 실무형 지도자이기 도 하다.

장이 태권도와 방과후 학교를 접목해 “건전

한국 대학교 가운데 유일한 무도학과인 선

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을 갖게 하고 학습효

문대학교 무도학과는 태권도는 물론 합기도

과도 높여 벌써부터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 등 호신 무술과 지난 몇 년 동안은 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이다.

설의 프로레슬러 김일의 수제자인 이왕표씨

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한국의 문화 가운

가 창안한 격기도까지 지도해 무술에 관한

데 하나인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가

한 최고의 과정을 자랑하는 정규 코스로 꼽

그 동안 인근에 태권도장이 없어 멀리 떨어

히고 있다.

진 곳으로 가야 했던 점을 감안하면 넓은 쇼

케이 김 관장은 바로 이 선문대학교 무도학

핑 몰 한 가운데 생긴 더 스카이 태권도장

과를 졸업하고 군복무도 마친 후 미국으로

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

건너와 북부 뉴저지에서 7년 동안 미국인 제

기 때문에 주민들이 유난히 주목하고 있는

자들을 지도했다.

것이다.

김 관장이 있었던 도장은 북부 뉴저지에서

게다가 더 스카이 태권도장을 호령하는 케 이 김(Kay Kim) 관장은 30대 초반이라는 젊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7개 도장이 체인으로 있는 도장이었다.

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을 지도한 경

사범도 여러 명 있었지만 실력이 가장 뛰어

력이 7년을 넘는 베테랑급이기 때문에 젊음

난 김 관장이 수석 사범으로 수 십 명의 사

의 패기와 다년 간의 경험에 따른 노련함이

범들을 관리하며 500명이 넘는 문하생들을 지도했다. 정통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보이며 품새나 대련 등 체력적인 면뿐 아니라 태권 정신, 한 국의 무예 정신을 지도해 수련생들의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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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아침에 집을 나서는 시간은 각각 달라도 집에 가는 길은 부모와 자녀들이 같은 시 간 같은 차에서 지나 간 하루를 이야기하 며 다정스럽게 함께 가는 것이다. 더 스카이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 는 시간은 다양하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 과 수준과 주 단위 총 수련 시간을 정해 서 맞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다.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수련을 하지만 평일은 저녁 7 시30분까지 수련을 하고 일주일에 3일 또는 4일 코스가 있어 자신 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정하면 된다. 요즘은 개관 기념으로 2주간의 무료 트 라이얼 프로그램도 있어 프리 트라이얼 을 해 볼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정하면 기 간에 따라 수업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 다. 3개월 과정과 6개월 과정, 1년 과정 등 으로 나누어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할 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태권도 에도 마케팅 개념이 적용된 덕이다.

독차지하기도 했다. 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지 식 가운데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이 태권

▲국기원 단증 확인 후 인정

기 때문이며 어른들도 태권도를 통해 새

학교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태권도장

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기 때

에서 숙제를 하거나 예습 복습을 해서 실

랜스데일 YMCA와 인접해 있는 쇼핑 단

문이다.

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태권도는 김관장

지에 위치한 더 스카이 태권도장은 넓은

이 직접 지도하고 숙제와 예습 복습은 대

주차장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도이며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주택과 상가가 맞닿은 곳, 번화하면서

▲ “태권도 배우면 예의 바르고 말

학생들이 지도한다. 체력과 정신력, 학습을 동시에 지도하는

조용하고 쾌적한 곳에 자리 잡은 더 스카

니다”

종합 교육기관인 셈이다. 학교를 마치고

이 태권도장에서 처음 태권도를 배울 때

김 관장은 태권도의 이러한 장점을 살리

더 스카이 태권도장에 온 학생들이 태권

는 띠가 없다.

인이 태권도를 통해 자녀들이 예의 바른

고 태권도를 통한 인성 강화 뿐 아니라 학

도와 방과후 학교를 모두 마치는 시간은

그러다 흰띠 노란띠 등 여러 단계를 거

학생으로 변하고 쉽게 포기하거나 물러

교 수업 능력도 증가시키기로 하고 더 스

오후 6시, 그 때쯤이면 직장과 사업을 마

쳐 검정 띠, 블랙 벨트가 되면 대한민국

서지 않으며 협동심이 늘어나고 집중력

카이 태권도장에서는 방과후 학교를 운

친 학부모들이 와서 자녀들을 데리고 간

국기원, 세계 태권도 총본부에서 인정하

이 강화되는 등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

영하고 있다.

다.

는 유단자가 되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부분도 태권도이기 때문에 “한국의 무예정신에 대해 정확하고 폭넓 게” 지도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태권도가 미국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요

잘 듣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가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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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고 밝혔다. 더 스카이 태권도장의 등장으로 앞으로 자녀들과 함께 수련하는 동포들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많은 동포들이 태권 정신을 익히고 실천하며 앞으로 태권도를 통해 각 동포 가정과 동포 사회에 존경과 사랑과 아낌 이 넘치고 사업이 활기를 띠는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 스카이 태권도장

632 E. Main St., Lansdale, Pa., 19446 267-222-8807, 201-560-6723 www.gothesky.com gotheskyma@gmail.com

케이 김 관장은 초보자가 블랙 벨트가 될 때까지 약 2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경 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적어도 몇 년 정도는 배운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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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한 사람은 국기원 본부에 그 이름이 올라

특히 한국에서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라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면 반드시 태권도를 제대로 배운 경험을

있다”며 과거에 태권도를 했다가 쉬었던

갖고 있다.

사람이 다시 운동을 하는 것에 대해 “유

케이 김 관장은 “한국에서 단증을 취득

단자의 경우 확인 후 단을 인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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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 힘 있는 시나리오와 최고의 제작진이

과 결합한 기발한 아이디어와 몰아치는 듯한 힘 있는

보여줄 영상미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던

줄거리가 바로 그 것. 관상은 소재면에서도 우리네 역

‘관상(팬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드림웨스트 피쳐스 공

사를 통해 익숙하나 영화 속에서 중심 주제로 다루어

동 배급)’이 드디어 오는 10월 4일 북미 전역에서 동시

지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사로

개봉된다.

잡는다. 사람의 얼굴만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충무로 최고의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송강호,

안다는 것. 실제 ‘관상’론을 믿는 여부와는 관계없이 영

관록만으로도 존재감 있는 연기파 배우 백윤식, 안방

화 속에서 펼쳐지는 관상을 통한 에피소들이 시선을

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임을

잡아끈다. 또한 ‘연애의 목적’과 ‘우아한 세계’를 통해

증명한 김혜수, 영화 <도둑들>과 <신세계>를 통해 비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재림 감독과 함께 촬영,

주얼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정재, <건축한 개론

미술, 의상, 분장 등 각 분야 한국 영화 최고의 스텝들

>의 ‘납득이’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조정

이 빚은 화려한 영상미로 웰메이드 명품 사극의 진수

석, 그리고 올 여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

를 보여준다. 때문에 충무로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세남으로 떠오른 신예 이종석까지 한국영화 사상 가

한국 추석 극장가에 올해의 승자는 압도적인 흥행 페

장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관상>은 큰 화제와 기대

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절

를 모았었다. 개봉 직 후 관객들을 쥐락펴락한 송강호

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극인데다가, 개봉 7일만

조정석 두 사람의 최고의 연기 앙상블, 사극 역사상 가

에 이미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있으며, 개봉 이후에

장 섹시한 캐릭터를 선보여 여성팬들을 설레게 한 이

도 입소문을 타고 극장 점유율과 사전 예매율이 지속

정재의 수양대군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탄생한

적으로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들의 매력만으로도 영화는 이미 관객과 언론의

영화 <관상>은 김종서(백윤식 분)와 수양대군(이정

열띤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영화는 2010

재)이 왕권을 놓고 벌이는 권력 찬탈 과정을 상상 속의

년 한국 영화 진흥 위원회 시나리오 대상을 받은 김동

인물인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의 시선을 통해 역사

혁 작가의 시나리오에서 출발하여 캐릭터들의 향연에

의 소용돌이를 스릴 있게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4일

원동력이다. ‘관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역사적 사실

필라에서는 AMC 309 시네마에서만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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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조기 유학생들

피해 학생들은 15~18세이며 이씨 부부

이 씨 부부는 각각 2건의 아동 성추행

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한인 부부가

는 학생 부모로부터 한 명당 연 1만5000

과 6건의 미성년자 주류 제공 혐의를 받

학생들에게 술을 주고 추행을 유도한 혐

달러(약 1630만원)씩 받고 2인 1실에 식

고 있으며 피해자 진술에 따라 혐의가 추

귀넷 카운티 법원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

의로 경찰에 체포돼 동포 사회에 충격을

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홈스테이를 운

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남

을 감안해 이 씨 부부의 보석을 불허했으

주고 있다.

영해 왔다. 경찰은 예전부터 운영해 온 이

편 이씨는 경찰 진술에서 “학생들의 스트

며 피해 학생들은 당국의 보호 하에 소

들 부부의 홈스테이 업체가 합법적인지

레스가 심할 것 같아 술을 줬으며 게임은

속 학교 교장과 체육 교사 집 등으로 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끼리 술 마시다 취해서 그런 것”이

처를 옮겼다.

조지아 주 귀넷카운티 경찰은 애틀랜타 북부 한인 타운인 스와니 지역의 리걸옥

라며 아동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 으로 전해졌다.

스 거리에서 조기 유학생을 대상으로 홈 스테이 업체를 운영하는 이우기(42) 이 현주(40)씨 부부를 아동 성추행과 미성 년자 주류제공 혐의로 11일 체포해 구속 했다. 지역신문 귀넷 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이씨 부부는 올 7월부터 자택에서 생활 하는 한국 남녀 유학생 6명에게 술을 주 고, 탈의와 입맞춤 등 성적 일탈 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부부는 유학 생들에게 술을 주고 ‘게임’이라며 옷을 벗 게 한 뒤 키스하고 서로 몸을 만지게 했 다. 경찰은 이 씨 부부가 이 같은 ‘게임’을 최소 4회 이상 벌였으며 학생 중 한 명이

계절별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따고 가격도 저 렴해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스밸리 농장의 사과 수확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피스 밸리 농장은 21일부터 레드 딜리셔스, 골든 딜리셔스, 매 킨토시 등의 사과 수확이 가능하며 가격은 파운드 당 90센트라 고 밝혔다. 또 토마토와 수박, 고추 등의 수확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확철 동안 농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일요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300 Old Limekiln Rd, Chalfont, PA., 18914 215-249-9058

이날 학교에 신고한 뒤 곧바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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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뉴저지 최대의 주류 판매업소 로저 윌코가 한인들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수입 한국 주류

한국인들이 찾는 각종 한국 술은 물론 생선과

를 대대적으로 세일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함께 즐겨 찾는 일본의 사케,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마시는 국민 주류 소주를 비롯해 생막걸리, 복분

각종 와인과 맥주 등 많은 종류의 술을 갖추고

자, 가시오가피 주 등 한국산 주류를 대폭 할인

있다. 일반인들은 물론 식당과 술집을 운영하는

판매해 명절을 전후해 손님 접대는 물론 가정에

사람들도 전용 어카운트를 트고 거래를 하는 전

서 즐기는데 부담을 크게 줄였다.

문 업체이기도 하다.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소주 처음처럼의 경우

로저 윌코에서 처음처럼 소주를 한 박스 구입한

정상 가격이 5.99달러지만 이번 세일 기간에는

동포 K씨는 “한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각종 브랜

케이스로 구입하면 병당 4.39달러에 구입이 가

드의 소주와백세주, 매실주, 복분자 주 등 도수가

능하다. 또 지난 몇 년 사이에 급부상하고 있는

낮거나 고급 과실을 재료로 하는 고급 주류를 구

막걸리의 경우 일반 막걸리와 생막걸리가 있는데

입할 수 있어 자주 찾는다”며 추석 맞이 세일을

이중 품질이 뛰어난 생막걸리를 병당 6.99달러에

하는 것은 그만큼 한국인들의 문화와 관습을 이

판매하고 있다. 이것을 마시면 요강이 깨진다는

해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돼 친근감도 느

속설이 전해지는 정력 강화제 복분자로 만든 복

껴진다고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타코니 브리지를 건너면 73번

분자주의 경우 6.99달러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별 세일의 혜택은 매실주가 6.99달러, 산사촌

선상에 바로 나타나는 로저 윌코 본사는 외관

쌀막걸리 5.99달러에 판매되는 등 동포들이 즐겨

상의 특징도 두드러져 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

찾는 상품에서 고루 누릴 수 있다.

도 하고 있다.

로저 윌코는 남부 뉴저지에 7개 매장을 갖춘 대 형 주류 전문 판매업체로 주류 판매가 자유로운 뉴저지에서도 가장 저렴한 가격과 손님이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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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는 모두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펜소켄 본사의 경우 일요일에도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해 연중 방문이 가능하다. 609-747-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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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빛내기 위해 뉴욕에서 내려 온 뉴욕 총영 사관 교육원 박희동 원장은 “지난 17년간 귀한 자리를 마련하고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한편, 한 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귀한 사역을 해주는 원광복지회관에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 의 전통 놀이마당을 통하여 귀중한 체험이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재미한국학교 동 중부협의회 한광호 회장을 비롯한 원광복지회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한 때를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원불교 필라델피아교

즐겼다.

당과 원광복지관 그리고 원광한국학교에서 주관하는 어

이날 참석한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한국의 전통혼례를

린이 민속큰잔치가 지난 14일(토) 고바우 상가 뒤 잔 럿

시연하는 것을 첫 번째로 다양하게 마련한 놀이마당에

셀 마당에서 있었다.

참가하면서 한국 고유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어린이 민속 큰잔치는 한국에서

가졌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즐겨보았을만한 활쏘기, 제

행사장에는 한국의 자녀들 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다

기차기, 딱지치기, 널뛰기 등 12가지의 놀이게임과 가족

수 참석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관전하는 한편,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굴리기, 줄다리기, 바구니 터뜨

자녀들은 함께 게임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

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마련하여 찾아 온 부모들과 어

주었다.

린이 모두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도록 흥겨운 놀이마당 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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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위하여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에서 적 극적인 후원을 하고, 첼튼햄 타운쉽과 한국학교 동중부

협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필라국악원팀 들이 참여하여 흥을 돋우어 주었고, 각종 먹거리도 마련 하여 한국의 음식을 맛보게도 했다. 어린이 민속잔치는 단순히 게임만을 즐기는 것으로 끝 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자녀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목 적을 가지고 일찍 원광복지회관에서 행사를 마련하여 해마다 9월 잔치를 여는 마당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동포들은 “이런 좋은 행사가 마련되었는데, 같은 날 각 단체마다 많은 행사가 있어서 동포들이 분산되어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지 못하 는 것이 매우 아쉽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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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는 사역이라고 생각돼 교회를 개척하게

*교육을 세워 나가는 교회

됐다고 밝혔다.

*교회 개척을 세워나가는 교회

특별히 교회를 나가기 싫어하는 청소년

상담 및 문의: 215-782-3789

이 가정이 있는 경우 뉴 비전 교회로 연락

예배시간

을 주면 신앙 상담 및 그들과의 대화 속

주일 예배 : 오전11시15분

에서 새로운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기도

새벽 기도 : 오전6시(매주토요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치: 36 Limekiln Pike, Glenside, PA

뉴비전 교회 표어 *영혼의 끝자락을 세워나가는 교회

필라 한인보험재정인협회는 오는 10

19038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라델피아 인근 그랜사이드 지역에 위

센터를 운영하여 오던 중 청소년들을 상

월5일 블루벨 갈보리 비전교회에서

특히 오는 10월부터 오바마 케어가

치한 뉴 비전 청소년 센터(소장=채왕규

담하며 지도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을 교

오바마 케어 등을 주제로 한 보험 세

시작된다는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목사) 내 뉴 비전 교회 (담임=채왕규목사)

회까지 출석할 수 있도록 연결해야 되는

미나를 연다.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

가 지난 10일 영생장로교회에서 열린 제

데 마지막 연결이 어려워 기도하는 가운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76차 KAPC 필라델피아노회(노회장=윤

데 뉴비전 청소년센터에 교회를 세우고

메디케어와 오바마 케어에 초점을 맞

상철 목사)에서 교회 가입 승인을 받았다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추어 동포들의 궁금증을 설명하는 자

채왕규 목사는 그 동안 뉴비전 청소년

먹이는 것이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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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상황에서 열리는 세미나인 만큼 동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락처=전선희 회장 (215)745-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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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주최 2013년도 필라델피아지역 복음화대회(9월 27-29일) 준비기도모임이 지난 15일 오후6시 몽고메리카운티 렌스데일 지역에 있는 세천 교회(담임=김선훈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 김창만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기도의 힘”이라는 제목(빌립보서 1 장7절-11절)으로 “기도의 분량이 적으면 영적으로 낮아지며 영적 폭발은 기도를 얼 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 영성의 깊이가 결정된다”고 했다. 또 “복음화 대회는 복음의 폭발 이며 기도의 폭발은 영적인 폭발”이라고 강조하면 서 특별히 중보기도의 능력은 주의 종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꿀어 기도를 했 느냐에 따라 영성과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필라델피아지역 2013년도 복음화 대회를 통하여 영적인 복음의 폭발 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의 준비기도회에서는 복음화 대회 간증자 전기현 장로를 위하여 함께 통성 기 도한 후 임관호목사(열린 장로교회)가 마무리 기도를 하고 복음화 대회 강사 이종식 목사를 위하여 함께 통성 기도한 후 이대우목사(필라 한빛 교회=증경 교회협회장) 가 마무리 기도를 했다. 순서를 맡은 분들과 교회와 복음화 대회에 불신자 참석을 위하여 통성기도를 한 후 김영천목사(필라 한마음 교회)가 마무리 기도를 한 후 박등배목사 축도로 복음화대 회 제2차 준비기도회를 마쳤다 3차 복음화 대회 준비기도회는 오는 20일 필라 서머나 교회(박등배목사시무)에서 열린다. 주제: 체험적인 믿음의 삶” 강사/ 이종식 목사 *뉴욕 베이사이드 장로교회 담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졸업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합동증경총회장 *CALNET(제자훈련) 미주대표 연간 500만 달러 개인 소득 의 주인공의 “복 받는 비결” 간증/ 전기현박사 *샬롯한인장로교회장로 *Ghun Group 회장 *아시안 헤런드 라이브러리 설립자 *아시안 헤런드 발행인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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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

한 대량살상 사건에 직면했다”며 “이 비

임을 묻도록 모든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

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민간인인

겁한 행동을 한 사람이 누구든 반드시 책

고 말했다.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범인이 해군 예비역 하사관인 에런 알렉 시스(34)라고 밝혔다. 알렉시스는 해군해상체계사령부의 정 보기술(IT) 관리 계약사인 휼렛패커드의

미국내 최고부자는 빌 게이츠(57) 마

자회사 하청업체 직원으로 드러났다. 그

이크로소프트(MS)공동창업자인 것

는 합법적인 출입증으로 사령부 건물 안

으로 나타났다.

형제(각각 360억달러)가 올랐다. 6위부터 9위까지는 대형 할인매장 체인인 월마트 창업자 가족이 차지

에 들어가 총을 무차별 난사해 12명을 죽

16일 발표된 포브스의 2013년 미

했다. 6위는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의

이고 자신은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400대 부자 명단에 따르면 게이츠

며느리 크리스티 월튼이 차지했고 뒤

범인이 그 자리에서 숨져 범행 동기는

MS창업자는 순자산 720억달러(약78

를 이어 창업자의 셋째 아들 짐 월튼,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워싱턴 경찰과

조원)로 1위를 차지했다. 게이츠 MS

막내딸 앨리스 월튼, 장남 롭슨 월튼

FBI가 밝혔다. 그레이 시장은 “우리가 아

창업자는 20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

이 올랐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미국의 수도 워싱턴 도심에서 13명이 숨

는 한 테러리즘과 무관한 별개의 사건으

을 올렸다. 2위는 ‘투자의 귀재’로 유

(310억달러)는 10위에 이름을 올렸으

지는 최악의 총기 참사가 16일 발생했다.

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캐시 레이니에 워

명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며 상위 10권 순위는 지난해와 같았

백악관에서 불과 5㎞가량 떨어진 해군

싱턴 경찰청장은 “공범은 없다”고 밝혔다.

(83)이 차지했다. 그의 순자산은 585

다.

이 사건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개혁

억달러였다. 3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

한편 90위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장

입법 가운데 하나로 의회 통과가 무산된

클 공동 창업자(410억달러)가, 공동

도원, 장진숙 포에버21 창립자 부부가

총기규제법이 부활할지 주목된다.

4위는 에너지기업 코흐인더스트리의

선정됐다. 포에버 21은 의류 체인으로

공동 소유주인 찰스와 데이비드 코흐

이들의 재산은 50억 달러에 달했다.

시설에서 벌어져 충격을 안겨줬다. 빈센트 그레이 워싱턴 시장은 브리핑 에서 이날 오전 8시20분쯤 워싱턴 해군 조선소 안에 있는 해군해상체계사령부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금융위기 5주년

(NSSC)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 1

기념 연설에서 “미국이 또다시 총격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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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

‘족집게 경제 전망’도 그의

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

이름값을 높였다. 월스트리

제도(연준•Fed)의 첫 여성

트저널은 2009~2012년 연

수장(首長)으로 유력시되는

준 임원들의 경제 전망 발언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67)

과 그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은 1946년 뉴욕 브루클린

옐런 부의장이 1점 만점에

에서 유대인 이민자의 후손

0.52점을 받아 0.45점을 받

으로 태어났다. 브라운대에

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준

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예일

총재 등을 제치고 1위를 차

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

지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찰

며 하버드대, 런던정경대, 버

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준

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

총재, 제임스 불러드 리치먼

리) 등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드 연준 총재가 각각 ―0.01

연준과 연을 맺었다.

점, 0.00점을 받았다. 탕으로 속사정에 정통한 인물. 양적완화

수학했다. 그러면서 실업난 해결을 위한

옐런 부의장은 올해 1월 공

의장의 강점으로 △오랜 연준 경험이 있

등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연준이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토빈 교수의 영

개된 2007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고 △정책 집행의 연속성이 있으며 △뛰

시행하고 있는 비(非)전통적인 통화정책

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는 남편이자 중고

(FOMC) 회의록에서도 ‘부동산 과열이 심

어난 분석력을 갖고 있는 데다 △시장과

에도 능하다. 특히 옐런 부의장은 물가 안

차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다룬 소위 ‘레

각하지 않다’고 언급한 벤 버냉키 연준 의

학계가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점을 꼽았

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대다수 중앙은

몬 이론’으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

장에 맞서 “주택시장의 위험이 계속되고

다. 1977년 이코노미스트로 연준에 데뷔

행 관계자와 달리 고용을 중시한다.

상한 조지 애컬로프 UC 버클리 교수(73)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드

경제 전문가들은 옐런 부

한 그는 연준 이사(1994~1997년), 샌프

그는 예일대 재학 당시 노벨 경제학상

와 함께 수차례 “정책 당국이 실업 문제

러났다. 금융위기의 선제 대응에 실패했

란시스코 연준 총재(2004~2010년), 연준

수상자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경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의 논문을 집

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버냉키 의장과 대

부의장(2010년~현재) 등 오랜 경험을 바

제자문을 지낸 제임스 토빈 교수 밑에서

필했다.

비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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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마치 투명 건물처럼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초고층 빌딩 이 세계 최초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세워진다.

모에 당선됐고, 지난달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 터 건축 허가를 받았다.

CNN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타워 인피니티

CNN은 “타워 인피니티의 특징은 높이가 아니라 세계

(Tower Infinity)’ 설계를 맡은 GDS아키텍트(미국)가 첨

최초의 보이지 않는 빌딩이라는 데 있다”고 전했다. 이

단 기술을 이용해 이 건물을 ‘보이지 않는(invisible)’ 빌

빌딩은 건물 뒤편에 설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풍경을 건

딩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물 앞면에 있는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프로젝터를 통

타워 인피니티(한국명 인천씨티타워)는 높이 450m의

해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빌딩

초고층 전망대 타워로 건설된다. GDS는 지난 2007년

앞쪽에서 볼 때 마치 건물이 없는 것처럼 착시 현상이

10월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실시한 설계 국제 공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요미우리 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현행 자위대법으로도 긴급사태가 벌 어진 국가의 공항이나 항구에 자위대 항공기나 함선을 파견해 일본인을 수송

일본 방위성은 최근 중국 무인항공기

가 일본 영공을 침범해 국민의 안전을

가 센카쿠 열도 부근을 비행한 사실을

할 수는 있지만 제약조건이 많다. 간담

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

해칠지 모르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격

일본 방위 당국이 공개하자 중국은 자

회는 무기사용 등과 관련한 제약을 완

도 주변에서 비행한 것과 관련해 향후

추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라

국기라고 인정하면서 “통상적인 훈련

화함으로써 자위대가 보다 적극적으

외국 무인기가 영공으로 접근하는 경

고 방송은 전했다. 방위성은 이전부터

중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로 자국민 구출에 나설 수 있도록 하

우 격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무인기가 센카쿠 열도가 있는 동

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자문

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

NHK가 17일 보도했다.

중국해에서 비행훈련을 실시해온 사실

기구인 안보법제간담회가 집단적 자위

지만 논의 결과에 따라 헌법 9조의 ‘국

방위성은 무인기의 경우 유인기와 달

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향후 유사상황

권 행사방안 외에 일본인 구출을 위해

제분쟁 해결수단으로서의 무력행사 포

리 무선신호를 통한 경고가 통하지 않

의 재발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검토 중

해외 전투지역에 자위대를 파견할 수

기’ 규정이 무력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을 가능성이 큰 만큼 향후 외국 무인기

이다. 앞서 지난 9일 정체불명의 무인기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제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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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단신 콜로라도 그린리 지역의 사우스 플래 트강이 범람해 강가에 있던 이동식 주택들이 떠내려가고 있다. 콜로라도 주에는 닷새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 소 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미스 뉴욕 출신 인도계 미 국인 니나 다블루리(24)가 2014 미스 아메리카에 등 극했다. 15일

애틀랜타시티의

보드워크홀에서

진행된

‘2014 미스 아메리카 선발 대회’ 최종 경선에서 미스 뉴욕 니나 다불루리(24) 가 53명의 참가자 가운데 서 명예의 왕관과 상금 5 콜로라도 주의 홍수 피해가 갈수록 커지

특히 볼더카운티가 위치한 콜로라도 북부

고 있다. 15일 현재 사망자는 최대 6명, 실종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볼더카운티에는 6

자는 7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치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십 마일

인명 피해와 관련 LA타임스는 15일 인터

의 도로가 끊기고 수십개의 교량도 파괴돼

넷판에서 사망 6명, 실종 700명이라고 전

상당수의 주민들이 미처 대피를 못한 것으

했으며, CNN은 사망자 4명, 실종자 500여

로 알려졌다.

명으로 보도했다. 또 이번 폭우로 주택 1만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콜로라도

7494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1502

주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채는 완파됐다고 관계 당국은 전했다.

차원의 지원을 지시했다. 경찰은 실종자들

콜로라도 주에는 닷새째 폭우가 쏟아지면

은 대부분 연락이 안돼 소재파악이 안 되

서 30년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고 있는 사람들로 사망자를 의미하는 것은

이 지역에는 지난 14일에도 강우량이 2인치

아니라고 밝히면서 하지만 사망자 수가 더

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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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달러(약 5400만원)를 받게 됐다. 다불루리는 이날 수상소 감에서 “조직위가 다양성 을 인정해 줘서 무척 행복 하다”고 밝혔다. 인도계 여성이 미스 아메 리카에 선발된 것이 이번 이 최초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특기를 선보이는 무대 에서 볼리우드 퓨전 댄스 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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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존 베이너 하원의

으로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 달려 있는 문

다수 의견에 따라 이민개혁법을 표결에

들의 부모들에게 까지 추방을 동결하는

장이 이민개혁법안을 하원전체회의 표결

제”라면서 “이민 개혁법안을 하원 전체회

부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것은 법을 무시하는 처사가 될 것이기 때

에 부치면 이민 개혁이 성사될 것이라며

의에 상정해 표결에 부치면 된다”고 지적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자

문에 고려할 만한 옵션은 아니라고 거부

조속한 행동을 압박했다.

했다.

당 소속 하원의원들의 과반이상이 지지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이민개혁법안

오바마 대통령은 “베이너 하원의장이

하지 않는 이민개혁 법안을 하원전체회

이민옹호단체들은 공화당 하원의 거부

의 무산시 추방유예를 모든 서류미비자

상원에서 통과된 포괄이민개혁법안을 하

의에 올리지 않겠다”면서 이민개혁을 지

로 이민개혁법안이 올해도 무산될 경우

들로 확대하는 방안은 선택하기 어렵다

원 전체회의에 올려 표결에 부친다면 민

연시켜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서류미비 청소년들에게

고 밝혔다.

주당 하원의원 대다수와 공화당 하원의

다만 공화당 하원지도부는 무조건 이민

원 일부가 합세해 가결할 수 있을 것”이

개혁법안의 하원처리를 거부해 무산시키

라고 강조했다.

지는 않을 것이며 개별 이민개혁법안들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 공화당하원이 이

을 10월중에 하원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

민개혁법을 처리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추방유예 전면 확대를 거부할 수밖에 없

연방의회의 가을 회기가 시작된 후에도 시리아 사태 등에 밀려 이민개혁이 계속

취한 추방유예 조치를 모든 서류미비자 들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지연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우선순위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공화당 하원 지

에 변함없다며 공화당 하원에 행동에 나

도부가 추구하고 있는 단계별 개별법안

서라는 압박을 가했다.

(Step by step, Piece meal) 방식에 대해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옹호단체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내 라티노 방송인

“서류미비자 미시민권허용과 같은 이민

이 요구하고 있는 이민개혁 무산시 추방

하지만 실제로 이민개혁이 올해도 좌초

텔레문도와 가진 인터뷰에서 연방하원의

개혁의 핵심원칙들이 포함된다면 수용할

유예의 전면확대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

되면 추방유예 전면확대와 같은 특단의

의사일정 결정권을 갖고 있는 존 베이너

것임을 밝혔다.

을 밝혔다.

조치를 취한 다음 내년 선거에서 미국민

하원의장이 표결에만 부치면 이민개혁은 올해 안에 성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은 지금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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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상황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 당파의 수장이 아

오바마 대통령은 서류미비 청소년들인

들로부터 심판받고 2015년 이민개혁법안

닌 하원의 수장으로서 베이너 하원의장

드리머들에 대해선 그들의 잘못이 아니

을 다시 모색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

이 공화당의 다수가 아니라 하원 전체의

기 때문에 추방유예 조치를 취했으나 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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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힐 커뮤니티센터 보람학교 : 9월 12일 (매주 목 ) 10am ~2pm 1 9 9 5 E . M a r l t o n P i k e C h e r r y H i l l , N J 0 8 0 0 3 ☎ 8 5 6 - 4 2 4 - 9 6 8 6

시민권 준비 교실 : 9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10-11 :30am 장소 : 서재필 센터 강당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2013 남부뉴저지 추석대잔치 : 9월 21일 (토 ) 1pm ~10pm 장소 : 체리힐 패밀리센터 ☎ 8 5 6 - 3 8 3 - 8 2 8 8 (함채환 회장 ) 무료 개인 이민 상담 : 9월 27일 (금 ) 5 :30 ~7 :30pm

서재필센터 (박명석 변호사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무료 독감예방접종 : 10월 1일 (화 ) 4 ~6pm ☎ 215-663-

빈집 뒤 대밭 못미처 봐주는 사람 없는 채마밭 가 감나무 몇 그루 찢어지게 열렸다 숨막히게 매달리고 싶었던 여름과 악착같이 꽃피우고 싶었던 지난 봄날들 이 대나무 받침대 세울 정도로 열매 맺었다 뺨에 붙은 밥풀을 뜯어먹으며 괴로워했던 흥보의 마음, 너무 많은 열매는 가지를 위태롭게 한다 그러나 거적때기 밤이슬 맞으며 틈나는 대로 아내는 꽃을 피우고 싶어했다 소슬한 바람에도 그만 거둬 먹이지 못해

6114

객지로 내보낸 자식들을 생각하면

6 0 E .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E l k i n s P a r k , P A 1 9 0 2 7

이까짓 뺨 서너 대쯤이야 밥풀이나 더 붙어 있었으면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pm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No r th Penn ES L 무료 영어강좌 : 매주 화요일 10 ~11 :30am 장소 : 양스 태권도장 ( N o r t h W a l e s ) ☎ 2 1 5 - 4 6 0 - 4 2 0 3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7-577-7924

중 제 머리 못 깎아 쑥대궁 잡풀 듬성한 무덤 주위로 고추잠자리 한세상 걸머지고 넘나드는데 저기, 자식들 돌아온다 낡은 봉고차 기우뚱기우뚱 비누 참치 선물세트 주렁주렁 들고서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유용주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1960년 전북 장수 출생 / 199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시 「목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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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외 / 2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 시작 1997년 제 15회 신동엽 창작기금 수혜 / 시집으로『가장 가벼운 짐』 『 크나큰 침묵』, / 산문집으로『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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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지만 가슴 한켠을 서늘하게 만드

등골이 시려왔다.

가을의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서 두 눈을 ‘똘망’거리며 설교를 듣던 아

그렇게도 무덥던 날들이 이렇게 맥없이

이들의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헤아려보

그러고 보면 목사들은 설교로 인생을

는 심술쟁이이다. 두꺼워지는 옷만큼 가

꺾일 줄이야. 새벽에 창문을 열면 신선

니 그 아이들이 이제는 40대 후반에 엄

미리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

을기운이 깊은 상념에 잠기게 한다. 생

한 바람이 상쾌함을 안겨 준다. 그렇게

마, 아빠다. 신학대학 4학년에 올라가며

어 그 내용을 보니 어설프기 그지없다.

각이 생각을 낳고 추억을 더듬으며 가

영적인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연다. 9월

중고등부 전도사로 임명을 받았다. 주일

허구가 많이 드러난다. 하지만 곧 생각

을을 숨 쉰다.

을 기다린 적이 있었다.

학교처럼 과도한 제스처를 쓰지 않아도

을 바꾸어 먹었다. 젊은 날의 열정은 어

우연히 우리 시대 감성 가수인 박인희

아마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젊은 날이

학생들은 영적으로 통했다. 1980년 말

설픔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

의 “세월아!”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

었을 게다. ‘조금만 시원한 바람이 불면

나는 성숙을 위해 내가 자라던 본 교회

달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

그때 이런 노래가 있었던가!’하며 가사

얼마나 좋을까?’ 열망하며 가을을 기다

를 떠났다.

은 아쉽지만 2, 30년 전에 상상으로 외

에 빠져 들었다. “♬ 가는 줄 모르게 가

렸다. 그러나 이제는 9월이 무섭다. 뒤

전혀 생소한 교회에서 청년 대학생들

치던 말씀을 체험하며 증거하는 특권이

버린 시절 그 날의 고운 꿈 어디로 갔나

따라오는 10월이 있기 때문일까? 세월

을 가르치며 20대가 무르 익어갔고 31

주어지기에 소중하다. 나이를 먹은 만

내 손을 잡으며 이야기하던 그 사람 지

이 흐르는 것에 둔감하던 때가 있었다.

살 목사안수를 받던 그날은 통곡에 가

큼 영성과 설교도 깊어지는 것을 보며

금은 어디로 갔나 세월아 너만 가지 사

아니 ‘어서 세월이 흘러주기를’ 고대하

까운 감격이 있었다.

위로를 받고 있다. 세월은 많은 것을 가

람은 왜 데려가니 세월아 너만 가지 사

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세월

30대 중반에 그렇게 원했던 담임목회

져가지만 나이의 숫자만큼 성숙한 삶을

람은 왜 데려가니 노을진 창가에 마주

의 흐름 앞에 숨을 쉬기조차 힘들어 지

가 시작되었다. 첫사랑이었기에 강단에

살도록 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

앉아서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았지 영

는 나이에 왔다.

설 때마다 행복하고 설레는 심정으로

을을 맞는다.

원히 못 잊을 그리움 두고 그 사람 지금 은 어디로 갔나♪”

나는 철저히 원고설교를 한다. 덕분에

목회를 했다. 무서운 것도 없었고 눈을

49살이 되던 해에 오랜 지기인 친구 목

40년 가까운 세월의 설교원고가 고스

뜨면 밀려오는 목회비전이 나를 날마다

사와 식사를 하며 읊조렸다. “쉰(50)이

그러고 보면 세월의 흐름 속에 곁을 스

란히 서재에 꽂혀있다. 내가 자라난 홍

새롭게 했다. 노회에서 만나는 선배 목

되는 것은 정말 너무 싫다.” 그런데 어

쳐간 사람들이 많기도 많았다. 떠나보낸

릉교회(제기동)에서 전도사 임명을 받

사님들을 보면서도 내가 젊다는 것조차

느새 50대가 깊어간다. 한여름에 내리

사람, 뇌리에서 잊혀진 사람들. 세월은

고 주일학교를 지도하며 어린이들에게

느끼지 못한 채 목회에 심취했던 시절이

쬐던 뙤약볕이 강렬했는지 이제 초록이

오늘도 흐른다. 세월아 조금 쉬었다오지

외치던 설교원고를 들추어본다. 유치하

었다. 그 당시 설교원고에 시선이 머물렀

지쳐간다.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이 나

그러니?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어 섰는

긴 하지만 흥미 있고 진지한 복음이 담

다. 나이가 들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을 마

는 가을을 탄다. 습기가 전혀 없는 가을

데 세월은 고장도 없나보다. “세월아 너

겨져 있다. 마루 바닥으로 된 교육관에

치 체험한 것처럼 설교한 내용을 보면서

공기는 마음을 신선하게 해주는 유익

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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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0.2013-Sep 2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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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다시던 시절 같은 학과에 차석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 내 가슴

구가 이 글을 통해서 제게 던지고자 하

다 붉게 멍들어버린 자신의 마음을 노

으로 들어온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같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 얼마나 울었던

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왜 이 시점

래했더군. 그래... 그래서 내가 그 길을

은 교단 출신에 참 진지하고 실력 있는

가 동백아가씨 /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에서 하나님은 이 친구를 통해서 내게

못갔어.... 그 길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

친구였습니다.

지쳐서 /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이런 메시지를 주시는 것일까...’ 한 주간

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래. 그런

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데 응도, 나는 자네가 엄살 부리지 말았

졸업한 이후에 연락이 되지 않았었는

처음에는 목사님이 유머를 사용하시

데 얼마 전부터 인터넷으로 대학 동기

는 줄 알고 그냥 웃었습니다. 목사님이

모임에서 다시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

2절도 불렀습니다.

제가 다녔던 대학과 학과는 일반 대학

으면 좋겠어. 동백꽃보다 더 붉은 예수

의 일반 학과였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그리스도 피로 물든 마음 잘 지켜 주기

습니다. 지금은 영어 학원 원장이 되어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 말 못할 그

들을 많이 배출합니다. 딱히 그 이유를

를 바래. 우리의 삶의 목적은 단 한가지

있더군요. 여전히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

사연을 가슴에 안고 / 오늘도 기다리는

알 수는 없습니다. 동기들 중에서도 나

밖에 없잖아. 그 목적을 마음에 품고 주

고 있었습니다. 가끔씩 묵상한 말씀을

동백아가씨 /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

중에 목회자가 되겠다는 친구들이 꽤

님 허락하신 그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

페이스북에 올리는데 목회자 수준의 깊

날에 /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있었습니다. 그중에 저를 비롯한 몇 명

주기를 바래. 우리가 지켜볼게...”

지긋이 눈을 감은 목사님의 진지한 표

은 목회자가 되었고, 몇 명은 다른 길

친구가 써준 짧은 한 마디를 읽고 마음

정을 보면서 성도들이 숙연해지기 시작

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20여

이 뜨거워지고 눈시울도 젖어들었습니

그 친구가 지난 주에 마치 저를 보라는

했습니다. 목사님의 의중이 무엇인지 깨

년 만에 만난 그 친구들이 저를 보면서

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주시는 권면

듯이 한 이민 교회 목회자에 대한 이야

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동백꽃보다 더 빨

한편으로는 부러워하고 다른 한편으로

과 격려라고 생각했습니다. 잠시 마음이

기를 share 해서 자신의 코멘트와 함께

갛게 멍들어버린 마음, 일일이 다 말 못

는 뭔가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는 생각

분주해서 잊을 뻔 했던 것, 내게 허락된

올려놨습니다. 멀리 있는 이민 교회 목

하는 수많은 사연으로 살고 있는 이민

을 합니다. 부러워하는 것이야 너무 뻔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귀한 가치 – 내 삶

사로 살고 있는 친구를 위로하고자 하

생활을 하는 그들 자신과 그들을 섬기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서부터

과 가정과 교회에 임하신 하나님의 나

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내용이 이렇

는 목회자의 마음이 노래를 통해서 공

꿈꾸던 목회자가 되지 못했는데, 자신보

라와 그의 주권과 영광을 다시 마음에

습니다.

감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날 설교는 모

다 못해 보이는 제가 목회자로 살고 있

새깁니다. 맑고 건강한 힘이 샘처럼 솟

든 성도들이 함께 우는 것으로 마쳤다

으니 부러워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납니다.

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도 있

은 내용이라 제가 은혜 받을 때가 많습 니다.

애틀랜타에서 목회를 하던 한 목사님 이 설교 도중에 갑자기 노래를 불렀습 니다. 뜬금없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

그 친구는 이 이야기에 코멘트하기를 “

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제

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성도들이 당

삶의 목적은 오직 한가지 뿐! 잊지 말아

게 메시지를 보낸 것이지요. “목사 이응

황했습니다.

야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과연 이 친

도! 어떤 이민 교회 목회자가 동백꽃보

64 주간필라 Sep 20.2013-Sep 26.2013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가정 상 담 연구원 215-869-5703,

edwinlee@naver.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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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을 의미한다)이다. 대승불교는 자

기도 한다. 특히 여래장은 중생 속에 감

신의 구원만이 아니라 고통받는 다른 중

추어져 있는 불성을 말하며 모든 중생에

생들을 구하고자 하는 보살의 이념이 가

게 여래와 같은 지혜와 덕성이 깨달은 부

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근본불교의 사

처와 조금도 차이가 없이 갖추고 있다는

성제 팔정도만이 아니라 육바라밀의 실

의미로 쓰인다. 선수행을 하는 것은 바로

천을 강조한다. 즉 보시(布施, 자비를 베

모든 사람에게 원래 갖추어 있는 이 여

원불교 교무로서 자주 접하는 질문 중

말할 대승불교의 입장에서 근본불교 신

푸는 행위), 지계(持戒, 계행을 지킴), 인

래장을 알아차리고 그 속에 내장된 지혜

의 하나가 원불교와 불교가 같은가 아니

봉자 혹은 수행자를 비판적으로 말하는

욕(忍辱, 욕된 것을 참는 것), 정진(精進,

와 덕성을 발휘하여 원래의 자신을 회복

면 다른가 혹은 원불교와 불교의 같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스스로를 소승불

악행을 끊고 선행을 하는 노력), 선정(禪

하여 타인에게도 그 깨달음을 얻도록 하

점과 차이점에 대한 것이다. 우선 이름을

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고 단지 수

定,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 지혜(智

게 하자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강승은

보면 원불교는 불교에 “원”이라는 글자가

행하는 태도에 대해서 利他的이기 보다

慧, 자기중심의 소견을 버리고 나와 남

티벳의 밀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하나 더 붙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自利的인 것을 일러 소승이라고 하는 것

을 이롭게 하는 지혜를 기름)이다. 요컨

데. 사실은 불성사상은 티벳불교에서 만

원불교와 불교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

이다. 테라바다 즉 근본불교 가르침은 흔

대 대승불교는 상구보리(上求菩提, 위로

이 아니라 천태종 화엄종 선종 정토종 그

하게 되는 것으로 본다. 아마 독자들 가

히 알고 있는 苦集滅道의 사성제를 말한

는 참된 지혜를 구함) 하화중생(下化衆

리고 원불교에 이르기 까지 깊숙히 뿌리

운데 필자의 글을 읽으면서도 그런 궁금

다. 고제는 중생들의 삶은 모두가 고통이

生,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함)을 이념으

내리고 있으며 동아시아 불교의 특징에

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안다.

며 설사 현재 행복을 느낀다고 해도 그

로 한다. 대승불교의 철학적 입장은 무

속한다. 이 불성사상은 대승불교의 중심

우선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는 불교역사

행복이 영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은

아와 무상의 진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철학인 용수의 중관사상이나 무착 세친

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고통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집제는 고

空思想을 발전시키는데, 우리가 흔히 접

의 유식사상의 종합이라고 볼 수 있다.

불교는 2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인류

통의 원인을 말하는 것으로 12연기로써

하는 금강경과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불교의 역사에서 보면 원불교는 어떤

역사상 아주 오래된 종교의 하나이다. 그

고통의 원인을 설명한다. 그리고 멸은 고

핵심을 나타내는 경전으로 이 공의 진

점이 같고 다를까? 한 마디로 원불교는

리고 인도에서 발생해서 주로 아시아를

통을 벗어나 열반의 행복을 얻는 다는

리를 설한다. 초기 불교의 무아와 무상

대승불교의 관점을 이어가는데 즉 중관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최근에서 서

것이며 도는 그 영원한 열반의 행복을 얻

으로 설명한 空觀이 분석적이라면 금강

사상과 유식사상 그리고 불성사상을 그

구 사회에도 깊숙히 전해져서 많은 서구

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소위 팔정도를

경과 반야심경에서 나타나는 공관은 직

대로 이어온다. 그러면서 동시에 모든 존

인들이 불교 사상을 공부하고 선수행을

말한다. 부처님이 열반에 들고 난 이후

관적이다. 즉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

재를 네 가지 카테고리로 묶어 천지, 부

하고 있다. 불교는 긴 역사만큼이나 여러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오해가 생길 여

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은 대승불교의

모, 동포, 법률로 나누어 四恩이라고 한

시대와 다양한 지역의 인심과 문화에 적

지가 많게 되자 부처님의 가르침인지 아

공관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다. 사은의 의미는 나와 다른 존재와의

응하면서 늘 부처님의 고유한 가르침은

닌지를 판단하는 세 가지 기준을 나타

불교 역사에서 세 번째 중요한 대목은

관계를 나타낸 것으로 미래 사회를 위한

새로운 언어와 개념으로 사람들에게 다

내는 것이 三法印이다. 즉 一切皆苦(중생

바즈라야나(Vajrayana, 金剛乘)이다. 梵

윤리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오늘날 참

가 갔다. 그 역사를 간단히 설명해 보자

살이는 모두 고통), 諸法無我(모든 존재

語 바즈라는 다이야몬드를 의미하는데,

여불교의 대부로 알려진 틱낫한 스님이

면 불교는 긴 역사를 통해 세 번의 큰 사

는 고유의 존재성이 없음), 諸行無常(모

다이야몬드가 모든 돌 가운데 가장 단

새로운 교단(Sangha, 僧團)을 세우면서

상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처음 불교형태

든 존재는 끊임없이 변함)이다. 모든 존재

단한 것으로 어떤 장애에도 무뎌지지 않

그 이름을 相卽(영어로는 The Order of

를 테라바다(Theravada)라고 한다. 어

를 무아와 무상으로 보는 것이 불교에서

는 강력한 지혜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내

Inte-being)이라고 하였다. 또한 새로운

떤 사람들은 초기 불교를 소승불교 혹

현상세계를 바라보는 핵심이다.

재한 금강같은 성질은 바로 佛性이며, 흔

사회질서를 위해 영성의 혁명(spiritual

은 히나야나(Hinayana, 여기서 Hina는

불교 역사에서 두 번째 중요한 대목은

히 本性 혹은 如來藏,(tathagatagarba)

revolution)을 강조하는 Joanna Macy

작다는 의미이고 Yana는 수레 즉 가르

소위 대승불교 혹은 마하야나(Mahay-

眞如(tathagata) 혹은 法身佛(Dhar-

의 활동도 원불교의 사은사상과 관련이

침을 의미한다)라고 하는데 이는 다음에

ana, 여기서 Maha는 크다는 의미로 큰

makaya) 혹은 法界 등의 이름으로 불리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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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은 흔히 ‘남자의 계절’이라 고 한다. 유난히 가을을 타는 남성이 많

과에 남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

다. 뿐만 아니라 남성피부는 여성에 비

쉬운데 평소 철저한 보습 관리로 피부

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해 선천적으로 피지량이 많은 반면 수

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최

분 함량이 적다.

선이다.

은 탓이다. 낙엽이 날리는 가을이면 평

그루밍족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외모

소 무뚝뚝한 남성도 영화 ‘영웅본색’의

에 무심하다’라는 상식을 깨고 패션, 미

때문에 남성 피부는 우선 피부 속 수

주윤발이 된 기분에 취하거나 감상적인

용, 뷰티에 탁월한 감각을 자랑한다. 더

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

기분에 휩싸여 외로움을 호소하는 경우

욱이 자기관리에 철저한 남성은 30대

수분이 부족하면 얼굴이 땅기는 느낌이

가 많다.

후반부터 확연히 달라 보이기 시작하는

심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질

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꽃중년’, ‘미

수 있는 이유. 따라서 수시로 물을 마시

중년’이 바로 그들이다.

고 수분크림이나 팩으로 피부 유·수분

그 때문일까? 가을철이면 유독 자신 의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도 부지기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수. 특히 가을철 피부과를 찾는 남성들

하지만 일반적으로 중년 이후 남성들

은 대개 ‘미백’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은 실제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경우가

또 환절기에 사용하는 기초 제품은 남

있다. 이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자외선

많다. 소위 ‘아저씨’라 불리는 중년 남성

성 전용 제품보다는 보습 성분 함량이

에 검붉게 그을린 피부를 하얗고 말끔

들은 대개 넓어진 모공과 귤껍질처럼 까

높은 여성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

하게 되돌려 놓으려는 심산이다.

칠한 피부, 다크서클 등을 동반한 칙칙

명한 방법이다. 더불어 비타민C, 비타민

한 혈색을 가진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E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피부 에너지

게다가 자신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 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의 증가는 미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혈액순환과

용·뷰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피지선이 제

었다. 최근 전문 피부 관리샵이나 피부

기능을 하지 못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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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보충해 주면 탱탱하고 환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건성피부는 색소침착이 생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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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레이저 필링과, 크리스탈 필 등이 많이들 하고 계신다 는 것이 우리나라 필링의 현실입니다.

3 . 약초 필링 메커니즘과 부작용과의 관 계

약초 필링의 경우 선재생 후필링이라

는 메커니즘으로 잠재적으로 효과를 발 휘하는 약초 침을 피부속으로 침투시켜 이 약초가 피부 속에서 진피층을 자극 w약초 필링은 흔히들 부작용이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과도 밀접한 관

기존의 필링 방식의 경우 피부과에서

하여 영양 공급 및 신진대사, 혈액순환

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계가 있는데요. “필링술을 진행했으니

시술을 하게 되면 해당 필링과는 무관

을 촉진시켜 28일을 주기로 떨어져 나

필링은 부작용이 있는데 반해 약초 필

바로 피부가 좋아져야 한다!”라는 빨리

하게 피부과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거나

가는 각질을 일주일 전후로 떨어지게

링만 유독 부작용에 대해 거론하는 사

빨리 성격과 관계가 있지요. 그러므로

광고에 의한 제품을 피부과마다 다르게

만들어 그 일주일 사이에 피부 속에 재

람이 적을까요?

이런 우리나라 성격을 반영하듯 피부

재생크림을 추천해 왔었습니다.

생을 촉진하여 각질이 탈락됨과 동시에

그것은 약초 필링만의 특이한 필링 메

과 필링술 같은 경우에도 피부에 바로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일반적인 물리

피부 속에 재생이 된 상태로 피부를 외

커니즘에서 엿볼 수 있는데요. 기존의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시술을 원하므로

박피술의 경우 재생크림 자체가 재생 기

부로 드러내므로 무방비 상태로 피부를

박피 및 필링 방식이 선박피 후재생의

레이저 박피, 크리스탈필링과 같은 바로

능만이라도 갖추어져 있다면 크게 문제

드러내는 기존의 필링에 비해 매우 안전

방식을 사용하였던데 반해 약초 필링의

피부를 긁어내는 시술이나 화학성분을

가 되지 않지만 화학 박피의 경우 화학

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는 필링과 재생을 동시에 진행을

이용해 피부표피를 녹여내어 바로 피부

성분 자체가 충돌을 일으킬 수 있기 때

하며 각질을 피부 위에 올려놓은 상태

속을 드러내는 방식의 필링을 사용해

문에 재생크림 내에 함유되어 있는 성

에서 피부 속에 재생을 촉진하는 방식

왔습니다.

분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주력을 해

이는 마이크로 미세침으로 이루어진

이는 곧 피부가 무방비 상태로 외부로

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는 뒷전이 된 채

실리톡스가 피부의 박피효과는 물론 피

노출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피부

무조건 재생크림이라면 피부과와 관계

부재생에 필요한 미네랄성분의 피부속

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합

가 있는 브랜드로 추천해주었기 때문에

침투로 재생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준

1 . 기존의 필링 방식의 문제점 !

니다.

이 과정에서 성분간의 충돌로 피부에

다.

서도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2 . 기존 필링의 재생관리의 문제점 !

으로 필링을 유도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필링 방식은 아주 취약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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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스킨케어에서는 알파 필 신개 념 필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공수축과 탄력강화, 주름개선, 여드

이러한 기존의 필링의 문제점이 있음

름흉터 개선 등에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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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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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수지큐 스킨케어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망가진 피부를 재생시켜 동안을 만들어 주는 최신 장비 비바세를 도입 , 동포 여성들의 인 기를 끌고 있다.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성들의

로 작용하는 피부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평

피부고민이 극대화됐다. 큰 일교차로 인

등과 같은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주

소 철저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면서 건조하고

름, 피부 탄력 저하, 피부트러블, 피부질환

본격적인 가을이 오기 전부터 피부에

트러블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등이 단시간 쉽게 발생할 수 있지만 다시

영양을 듬뿍 주고 수지큐 스킨케어에서

본래의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기까지는 상

깨끗한 피부 만들기로 탱탱한 동안피부

외모 나이를 결정짓는데 가장 큰 요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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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비바세 동안케어 시스템으로 연예인 처럼”

기온차가 크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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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최수지 원장이 한 동포 여성에게 비바세를 이용해 커진 모공을 줄이고 주름을 펴는 트 리트먼트를 하고 있다.

수지큐 스킨케어에는 얼굴의 점이나 검버섯 , 물사마귀 등을 제거하러 오는 남성들도 많다. 남성 전용 스킨케어룸에서 최수지 원장이 남성 고객을 트리트먼트 하는 모습.

을은 피부 각질에 수분함량이 떨어져 각

포들의 피부 미용을 책임져온 수지큐 스

부를 관리하고 있다. 비바세는 전자 시스

는 수지큐 스킨케어만 갖추고 있는 귀한

질의 생성이 심화되며, 자외선 노출로 인

킨케어에서 동포들의 이러한 사정을 고려

템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재생해 주고 피

몸이기도 하다.

해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생성되면 색

해 가을맞이 사은행사를 열면서 더욱 수

부에 탄력을 주며 잔주름을 제거해 주고

비바세는 특수 금코팅을 한 마이크로

소침착으로 이어져 피부 톤이 칙칙해지

준 높은 스킨케어 서비스를 약속했다.

여드름 흉터까지 제거해 주는 최신 장비.

니들로 피부를 자극해 콜라겐을 유도하

수지큐 스킨케어의 최수지 원장은 “피부

지나치게 큰 땀구멍이나 여드름 흔적으

는 작용을 하며 여성들의 고운 얼굴에 물

특히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피

가 건조해지는 가을철 보습관리를 제대

로 달 표면처럼 된 얼굴 때문에 고민하는

광 피부를 돌려주는 착한 기계이기도 하

부에 제대로 된 수분 공급을 해주지 않는

로 하지 못하면 피부 노화도 앞당겨진다”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까지 남들에게 드

다.

다면 피부트러블은 물론 주름까지 생기

며 건조한 피부는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

러내놓고 말 못하는 고민을 해결해 주는

기 쉬워진다.

꺼워져 있기 때문에 꼼꼼한 각질 제거와

해결사이기도 하다.

고 어두워진다.

따라서 여성들은 가을철에 자연스럽게

충분한 보습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수지 원장은 “비바세로 스킨케어를 하면 주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어 더

건조한 피부는 말할 것도 없고 예민한

이상 보톡스 주사를 맞지 않고 리프팅을

피부 관리와 미용에 신경을 더 쓰게 된

수지큐 스킨케어는 이를 위해 최신 장

피부 때문에 겪어야 했던 각종 고충을 해

하지 않아도 된다”며 피부 주름을 자연스

다. 오래 동안 필라델피아와 인근 지역 동

비 비바세(Vivace)를 도입해 동포들의 피

결해 주는 장비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럽게 제거하는 데는 비바세가 최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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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설명했다. 수지큐 스킨케어는 가을맞이 특별고객 행사를 통해 비바세 2회, 메조테라피 2회 및 하이퍼미아 4회 제공하는 이 프로그 램으로 1,600달러에 특별 할인해주고 있다.

▼‘통증없는’반영구 눈썹 -반영구 아이라인 시술

최수지 원장은 한국에서 ‘무통증’ 반영구 눈썹-반영구 아이

라인 시술법을 배워와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최수지 원장은 “그 동안 반영구 눈썹이나 반영구 아이라인 시술이 통증 때문에 고객들이 꺼려했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 게 연필로 시술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남녀 골프스킨케어관리(10회 $600), 동안관리(10 회 $1,100 / 20회 $2,000), 비타민C 트리트먼트 및 레이저 라 이트 테라피(10회 $1,500), 하이퍼미아 및 레이저 라이트 테 라피(10회 $1,580), 메조테라피 및 레이저 라이트 테라피(10 회 $1,700) 등이 제공된다. 확실한 화이트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타민C 트리트먼트’ 는 수지큐 스킨케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눈썹 , 아이라이너 , 입술 , 바디 등의 타투를 지우는 최신 기계를 도입한 최수지 원장이 한 고객의 눈썹문신을 지우는 시술을 하고 있다. ▼최수지 원장이‘무통증’반영구 눈썹 시술을 하는 모습.

최 원장은 “오염된 환경과 스트레스로 점점 거칠어지는 피부 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데 특히 기미, 잡티, 주근깨, 여드름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비타민C 트리트먼트’를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술하지 않고도 리프팅되며 탄력을 주는 ‘레이저 라이트 테 라피’도 수지큐 스킨케어가 자신 있게 내놓는 서비스다. 최 원 장은 “레이저 라이트 테라피는 얼굴 곳곳의 주름과 다크서 클 제거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며 “단 1회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중 하나”라고 소 개했다. 한편 수지큐 스킨케어는 장기마사지를 비롯해 점, 쥐젖, 검버 섯, 미백관리, 피지제거 등 가을피부 관리 특별 서비스를 30% 할인해주고 있다. 전화 215-760-7824 주소 8033 Old York Rd. Suite 205 Elkins Park, PA 19027 웹사이트 www.suzieqskinc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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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아침에 일어나니 깊은 산 속은 온

라호마의 보호 구역으로 강제 이주당했

통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안개와 함께

다. 1,300킬로미터의 이동 중에 추위와

마시는 새벽 커피맛은 잊지 못할 기억이

굶주림, 질병, 사고 등으로 무려 4,000명

다. 아침 산행은 전날과는 달리 수다스

이상이 죽었다. 인디언들은 토지나 재산

하듯 의연하기만 하다. 또한 그곳은 버

러움 보다는 침묵의 산행을 했다고나 할

을 탐내지 않았다. 그들이 원한 것은 오

섯들 천지였다. 산을 많이 다니는 우리

까. 풀 한포기, 꽃잎 하나, 나무들의 향연

직 산 속에서의 자유로운 생활뿐이었다.

지난 주에는 노동절 연휴라 여자 셋,

등산대장은 여자이어서 그런지 각종 버

을 교감하며 열심히 걸었다. 5시간 예정

오는 길에 <루레이 동굴>을 들렸다. 나

남자 둘이서 버지니아주에 있는 쉐난도

섯에 환호성을 지르기 바쁘다. 상황버섯,

이던 산행은 4시간으로 단축하는 강행

에게는 루레이 동굴에 대한 기억이 가슴

(Shenandoah) 국립공원의 블루릿지 마

영지버섯, 돌의 이끼와 이슬을 먹고 산

군(?)이었는지 아내는 발에 여러 군데 물

앓이로 남아있다. 이민온지 3년차인가

운틴(靑山)에 1박2일로 산행을 다녀왔

다는 석이 버섯, 싸리버섯, 느타리버섯

집이 생겼다. 산과 산이 이어지는 산허리

하던 시기에 한국에 계신 어머니를 초

다. 그 청산의 기(氣)가 대단하다고 대장

등, 대장은 신이 났다. 산행 중에 국지성

에 피어오른 산안개는 무량도원을 연상

청했다. 누구보다 사랑하던 큰아들이 사

은 귀띔을 해준다. 산정상 가까이에 텐

소나기를 만났는데 일행은 모두 비옷을

케 한다.

업실패로 거의 빈 몸으로 미국에 왔으니

트를 치고 첫날은 3시간 코스를, 둘째날

거부한 채 비를 맞으며 걸었다. 깊은 산

산정상에서 산아래를 내려다보면 말 위

한순간이나마 마음 편하실 날이 있었겠

은 5시간 코스로 산행을 했다. 아침 일

속에서 산천초목과 함께 비를 맞으며 자

에 탄 인디언이 생각난다. 위대한 대자연

는가. 나의 어리석은 마음에 비록 흑인

찍 모여 5시간을 운전해 갔다. 특히 쉐난

연과 교감하는 운치도 새롭다. 산행을

에서 더불어 살았던 인디언들은 무슨 욕

동네지만 정육점 가게도 하나 하고, 월

도 국립공원의 스카이라인(Sky Line)은

마친 다음, 텐트로 돌아와서 불을 피우

망이나 집착이 있었을까. 대인으로써 호

세 단칸방 아파트지만 비를 피할 집도

로드트립(Road Trip: 자동차 여행)의 별

고 저녁을 해 먹었다. 비가 오락가락 해

연지기를 가지고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

있고, 아이들도 공립학교를 잘 다니니 걱

미다. 105마일의 꼬불꼬불한 스카이라인

서인지 밤하늘에 별 구경은 할 수가 없

는 인간다운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러

정하지 마시라고 초청을 한 것이다. 나는

은 1931년부터 8년에 걸쳐 만들어진 산

었다. <쉐난도>라는 의미는 <별들의 딸

니 아무런 경계심도 없이 유럽에서 건너

이 정도면 사는 것이 괜찮다고 보여 드렸

악 자동차 길이며, 70여개의 전망대가 절

>이라고 한다. 아마도 인디언들은 영혼

온 가난한 자(우리는 이들을 ‘청교도인’

는데, 어머니는 계시는 동안 깊은 충격을

경인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굳이 산행을

의 품격이 물질에 찌든 현대인들보다 훨

라고 한다.)들에게 무상으로 땅을 주고

받으셨나 보다. 하기야 흑인 동네에서 하

하지 않더라도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씬 높았을 것 같다. 날씨가 맑았으면 산

곡식 종자를 주어 먹고 살게 해주었는

루종일 고기 자르고, 무거운 물건 나르

배려하였다. 일행은 짐을 푼 다음에, 점

정상의 밤하늘은 수많은 별들이 내려다

데 보상으로 돌아온 것은 인종말살정책

고, 밤늦게까지 암흑천지인 흑인동네에

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보고 있었을 것이다. 마치 이 산을 별들

과 오지에 보호구역을 설정해 폐인들로

고기 배달 다니고 집에 돌아오면 밤 11

사람의 흔적이 별로 없는 산길은 자연

의 귀한 딸로 여겨 선물로 하사한 것 같

만들어 버렸다. ‘역사는 승리한 자의 소

시가 되기 일쑤였다. 그것도 아파트에 어

의 신비 그 자체다. 나무 뿌리가 하늘에

다. 별도 없는 밤에 술도 없이 맨정신으

설’이라고 존 에프 케네디는 말한다. 인

머니 혼자 계시면 적적할까 싶어 가게에

박힌듯, 쭉쭉 뻗은 울창한 나무들 사이

로 무슨 이야기들이 그렇게도 많은지 새

디언들에게는 <눈물의 여로>라는 역사

모시고 나왔으니, 지금 생각하면 모자라

로 햇살이 부챗살처럼 대지를 적신다. 산

벽 1시가 다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가 있다. 체로키들은 울지 않았다. 어떤

도 한참 모자란 불효를 한 셈이다. 그때

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는 수목의 종

간밤에 텐트 지붕위로 빗방울이 떨어지

표정도 밖으로 들어내지 않았다. 백인들

어머니를 위한답시고 어렵게 휴가를 내

류에 따라 다르게 나를 자극한다. 이름

는가 했는데 바로 깊은 잠에 들었다. 새

에게 자신들의 마음을 내비치고 싶지 않

어 다녀온 곳이 <루레이 동굴>이다. 어

모를 야생화들은 누구 하나 반겨주는

벽녁에 텐트 밖에 누군가가 뒤적거리는

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행렬을 ‘눈

머니의 마음에 그 동굴이 아름답게 보

이 없고, 알아주는 이 없어도 그 고고함

움직임이 있어 남자 둘이 화들짝 놀라

물의 여로’라고 했다. 쳐다보지도.. 말하

였을까. 그 여행이 즐거우셨을까. 어머니

은 감히 다가설 수 없는 귀태를 지녔다.

서 뛰쳐나가니 산짐승이 왔다가 갔나보

지도… 울지도…고향산천을 떠올리지도

에게는 그때의 미국 여행이 처음이자 마

시중의 꽃들과는 품격이 다르다고나 할

다. 이곳은 흑곰 출연이 많으며, 그날도

않는 이들을 소재로 노래할 수 있겠는

지막이 될 것 같다. 어머니, 불효자를 용

까, 저 야생화들은 하나님과 직접 대화

10여 차례 곰이 출연했다는 산악 경찰

가. 1838년에서1893년에 걸쳐 55년 동

서하십시오. 죄송합니다. 부디 오래 오래

의 충고 때문인지 무의식 속에 긴장했나

안 1만 3천명 정도의 체로키들이 오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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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US News의 랭킹을 보면 미국에 있는

학부 교육보다는 연구에 더 중심을 두고

3,000개 이상의 대학들을 크게 national

있어(research university) 석사, 박사 등

universities, national liberal arts col

과정의 학생 수가 학사과정 학생 수보다

leges, regional universities, regional

더 큰 것이 일반적이다.

▼Regional universities

학부 교육에 집중한다는 것에 대해 lib

eral arts colleges와 흡사하다. 대부분 regional universities로 분류되는 대학

colleges, 이렇게 4개의 카테고리로 분 류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US News는 사실 이 카테고리를 임의로 만드는 것이

▼National liberal arts colleges

일반적으로 리버럴 아츠 대학, LAC 등

아니고 교육관련 연구기관인 Carnegie

으로 불리는 대학 군인데 두 가지의 특징

Foundation for the Advancement of

을 가지고 있다.

Teaching에서 발표하는 대학 분류방법 을 따온 것이다.

첫 번째로 대부분의 리버럴 아츠 대학 은 학사만 제공하고 석사, 박사등 대학

하지만 Carnegie Foundation에서 제공

원 과정은 일반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하는 분류방법은 총 9개의 항목으로 크

두 번째로 리버럴 아츠 대학은 말 그대

게 12개의 대학 군이 나오는데 일반인에

로 liberal arts에 속하는 학과의 전공을

게는 난해한 구분이어서 이해를 돕기 위

제공한다.

해 쉽게 4가지로 분류한 것이다. 각 카테고리별 구분의 기준을 알아본다.

여기서 많이 liberal arts 전공이라면 인 문학이나 사회학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 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liberal arts 전공

▼National universities

의 정확한 정의는 non-professional 전공

우리가 잘 아는 대학들의 이름들이 포

이다. 즉 business, engineering, educa

함되어 있는데, 전공에 관계없이 학사, 석

tion, architecture 등 professional 전공

사, 박사 등 모든 학력의 프로그램을 제공

외의 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예

하는 대학이다.

술 등 순수 학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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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들은 석사, 박사 프로그램도 일부 제공하

인근 커뮤니티를 보면 그 regional uni-

liberal arts 대학에는 무조건 학사과정

News와 Carnegie Institute에서 사용하

지만 대부분의 학생 인구가 대학교 과정

versity의 성격과 강점을 쉽게 알 수 있다.

만 있고 석ㆍ박사 과정이 아예 없는 것은

는 이런 분류방법 모두가 계속적으로 변

아니다.

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1973년에 시작

을 이수한다.

예를 들어 생물학 박사, 심리학 석사 등

되어 2000년, 2006년 그리고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한인 학생들이 바라보는 대

liberal arts 전공에 한해서는 석ㆍ박사과

2011년에 개정된 현재 대학 분류방법 때

sional 전공에 강조를 한다. 특히 그 대학

학은 아니지만 regional universities처

정이 사실은 존재한다. 하지만 석ㆍ박사과

문에 대학들의 카테고리도 계속해서 달

인근의 산업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대학

럼 professional 전공에 집중하면서 과반

정을 밟는 학생의 수가 학부생에 비해 현

라지고 있다.

수의 학생이 4년제 학위보다는 2년제 학

저히 낮고 law school, business school,

우리가 잘 아는 아이비리그 대학인

위를 목표로 공부하는 대학이다. CC라고

medical school 등 professional 프로그

Dartmouth College도 이름에서도 알 수

불리는 커뮤니티 칼리지가 이 범주에 속

램이 없기 때문에 liberal arts 대학으로

있듯이 liberal arts 교육에 중점이 맞춰

한다.

분류되는 것이다.

져 있다. 하지만 대학이 성장하고 대학원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면 liberal arts 전공에 집중하기보다는 좀 더 profes-

▼regional college

누구나 다 아는 대학인 Harvard는 na-

이미 언급했듯이 이런 분류와 순위는

과정이 생겨나면서 더 ‘university’ 같은

tional universities에 속한다. Harvard

많은 대학들의 정보를 더 쉽고 효율적으

모습을 갖추기는 하지만 여전히 Dart-

대학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학사, 석

로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므로 좋은 참

mouth College의 자랑거리는 학부위주

사, 박사 등 여러 수준의 학위를 제공한

고자료가 된다. 하지만 특히 대학에 종사

의 교육 방침이다.

다. 그렇기 때문에 national universities

하는 많은 이들이 반발하는 것처럼 이러

이렇듯 랭킹도 중요하지만 랭킹의 약점

에 속한다. 하지만 학부에서 제공되는 전

한 랭킹은 각 대학을 이해함에 필요로 하

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 더 좋은 대학, 그

공을 가지고 Carnegie Foundation의 분

는 중요 요소인 작은 디테일에 약할 수밖

리고 각 학생의 목적과 필요에 맞게 선별

류를 보면 ‘arts & sciences focus’라고

에 없다. 예를 들어 engineering 대학인

해 갈 수 있는 지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하여 liberal arts 대학과 동일하다. 다시

Harvey Mudd College는 대다수의 학생

한다. 대학에서 고등학생을 선발할 때 1

말해 Harvard University와 리버럴 아츠

들이 professional 전공인 engineering

등이나 2등이나 순위만 보지 않고 그 학

대학의 대표인 Williams College의 차이

을 공부하지만 대학원 과정이 전혀 없

생의 활동 내역, 에세이 등을 통해 개인을

는 대학원 과정의 유무인 것뿐이다. Wil-

다. 기술적으론 national universities에

이해하고 선별하는 것처럼 학생과 학부모

liams College에서 business 전공이나

도 liberal arts college에도 포함될 수 없

들도 순위만 보기보다는 그 대학의 역사

engineering 전공을 택할 수 없듯 Har-

지만 Harvey Mudd 만을 위하여 분류를

와 문화, 방침과 성격을 모두 고려하고 학

vard에서도 학부에서는 그 전공을 찾아

또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는 liberal

교의 지명도보다는 내가 원하는 전공을

볼 수 없다.

arts college로 분류되어 있다.

제공하는 학교를 찾는 등 자신에게 가장

그렇다고 해서 Williams College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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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순위에 또 하나 약점이 있다면 US

알맞은 대학을 꼭 찾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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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자녀가 고등학교로 진학하면 진학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자녀들의 개 인적성을 잘 파악하고 전공을 원하는 대 학들을 1차적으로 선별한 후에 각 대학 별로 현 가정상황을 분석해 재정보조금 의 실질적인 비교를 통해 무상보조금을 가장 잘 지급하는 대학들을 기준으로 진 자녀들의 대학합격률을 올리기 위해 학

교육박람회였다. 매년 본 행사를 참가해

것이고 이러한 진학준비의 시발점을 마련

학준비를 할 대학들을 우선적으로 선택

부모들마다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막

온 필자는 해를 달리하며 동포들의 지속

하려는 주최 측의 굳건한 의지에 미주동

해 준비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성을 높일

상 진학을 위해 입학원서를 작성하는 시

적인 참여와 관심이 늘어나는 것을 본다.

포의 한사람으로써 큰 격려와 감사의 마

수 있겠다. 따라서 이렇게 선별된 대학들

즌이 되면 자녀들이 준비해온 학업 및 기

많은 대학들의 열정적인 참여율과 최소

음을 전하고 싶다.

을 중심으로 입학사정기준에 맞추어 대

타 이력들을 점검해보며 늘 모자라게 느

3,000명 이상의 지역 학부모들과 자녀들

전 시카고 대학 및 UC의 입학사정관을

학별로 입학사정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

끼게 마련이다. 지난 주말에 로스앤젤레

의 관심이 대단했던 범 동포적인 행사라

역임한 연사들이 대학입시에 대한 준비

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기준해 분류함

스의 한 언론사에서 주최한 칼리지페어

는 느낌마저 받았지만, 학기시작과 더불

방안과 입학사정시 합격여부를 검토하

으로써 자녀들이 사전에 진학준비를 보

를 다녀왔는데 금년에는 보다 참석인원

어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도 자녀들의 진

는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준비방법도 제

다 더 효율적으로 이력을 만들어 나가면

도 많고 진행 면에서도 매우 풍성한 정보

학과 진로를 위하는 사랑과 관심이 이같

시되었는데 필자도 이러한 현실적인 정보

서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올가을

의 잔치였다고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경

은 참여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

를 접하게 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에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12학년들

우에 있어서 미국에 이민오는 이유들 중

어 자못 흐뭇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이

그렇다면 효율적인 진학준비를 위한 구체

에게는 입학원서작성시에 입학원서를 내

의 가장 압도적인 이유가 자녀들에게 보

러한 교육박람회의 성공은 지난 수년간

적인 접근방법과 준비가 어떻게 필요한

는 대학들마다 주요 입학사정의 주요 비

다 낳은 교육기회를 마련해 주고 이를 통

교육의 중요성을 지향하는 주최 측의 보

지 검토하는 측면에서 무엇보다 원하는

중을 두고 있는 평가요소에 맞추어 지원

해서 미 주류사회 진출을 도모할 수 있

다 현실적이며 실질적인 정보전달 노력

대학별로 각각의 입학사정요소들을 잘

서를 작성한다면 당연히 보다 높은 합격

기 때문이라고들 말한다. 자녀들을 통해

과 더불어 형식적인 행사를 치루기보다

파악하는 것이 입학사정시 보다 합격률

률을 만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서 살아가는 부모들의 염원은 당연히 자

는 실질적인 정보전달 통로의 역할을 지

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볼 수 있겠

것이다. 따라서 자녀들이 진학을 준비하

녀들에게 보다 낳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

향하고 언론의 시대적인 사명감과 견인차

다. 그리고 진학한 후에도 이렇게 잘 선

는 시점부터 졸업할 떄까지 학업을 잘 마

해 주고 성공할 수 있는 미래의 삶을 통해

역할을 달성해 보려는 부단한 노력이 성

별된 대학들로부터 충분한 재정보조지원

칠 수 있도록 재정부담을 덜기 위한 구

결실을 맺기 바라는 마음뿐일 것이지만

공의 결실을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

을 잘 받음으로써 졸업시점까지 가정의

체적인 학자금준비방안을 위해 진학준비

이점에 있어서는 특히 변함없는 부모들의

해 보았다. 정말로 교육박람회는 정보전

재정부담도 줄이고 자녀들이 더욱 성공

에 앞서 대학마다 재정보조수위를 점검

공통 관심사가 아닐 수 없겠다.

달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자연히 풍성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

하는 일이 우선되어져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많

한 정보와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할 수 있다

히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것

(문의) 301-219-3719

은 지역동포들의 참여가 있었던 성대한

면 저절로 매년 동포들의 참여가 늘어날

이다. 이렇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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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뉴욕에 살고 있는 K씨는 2개의 콜렉

는 비교적 페이먼트 기록이 향상되고

계획하고 있는 분 가운데 이런 경우에

은 경우에 대해서 설명을 덧붙힌다면,

션 기록과 세급 체납과 관련된 Judge-

있는 부류에 속해 그 그룹에서는 좋은

대해서는 염두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3가지 이 외의 다른 계좌에 부정

ment로 크레딧 점수가 600점대 초반

점수를 받고 있었는데, 3개의 부정적인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크레딧 교정

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가 추가적으로

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요소가 사라지면서 K씨의 그룹이 바

이란 아무 효과가 없다는 말씀인가요’

더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편적으로 콜렉션과 Judgement를 모

뀌어 버린 것입니다. 추정컨대 주로 나

하고 물어보실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

다른 계좌에 추가적으로 연체기록이 있

두 완납을 했다해도 기록이 7년은 유지

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에서 좋

해서 제 대답은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

다면 위에서 취한 조치에 대한 효과가

됩니다. K씨는 조만간에 사업자금과 상

은 기록을 보유한 그룹으로 옮겨진 것

닙니다’. 왜냐하면, 전반부에 설명 드린

줄거나 오히려 더 부정적인 결과가 나

업용 건물을 구입을 계획하고 있어 부

입니다. 옮겨진 그룹에서는 K씨의 크레

것처럼 크레딧 시스템이라는 것이 너무

올 수 있습니다.

득이하게 짧은 시간에 점수를 올려야

딧 기록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했던 것

나 복잡하고 비밀이 많은 곳이라 이렇

기본적으로는 부정적인 기록이 사라

했습니다. 그래서, 크레딧 교정회사를

입니다. K씨의 다른 계좌에 남아 한두

게 하면 저렇게 된다는 공식이 많지 않

지면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통해 이 3개의 기록을 모두 지웠습니다.

번의 연체 기록이 있어 새로 옮겨진 그

은 곳입니다. 이런 예시를 통해 말씀드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다만 위의 경

그런데 점수는 오히려 20점이나 떨어졌

룹에서는 하위에 속했던 것입니다. 그래

리고자 하는 것은 크레딧에 대한 독자

우에서만 한정적으로 예상해 볼 수 있

습니다.]

서 크레딧 교정을 했음에도 점수가 떨

여러분의 지식을 넓혀드리는 것이 첫 번

는 것은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점수 회

어지는 경우가 발생한 것입니다.

째 목적이며 이런 경우도 있으니 혹시라

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크레딧/융자에 관한 모든 것 215-

위와 같은 상황을 설명해 낼 수 있는 논리는 바로 ‘그룹화_Scoreboard)입니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시스

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시면 그럴 수도

다. K씨는 나쁜 기록을 가진 사람들의

템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널리

있구나 하고 인지하는 것에 도움을 드

그룹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

사용되고 있지 않아서 혹시라도 교정을

리기 위해서입니다. 구체적으로 위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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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 뻣뻣해질 뿐 아니

유연성이 평균 35% 이상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

라 전신에 기운도 없어진다. 허리나 발목 등을 삐는 일

니 희망을 가질 것. 단, 사람마다 타고난 유연성이 다르

이 잦아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식은땀이 난다. 양손 깍지

므로 이상적인 스트레칭 자세를 유지하려고 스트레스

를 끼고 팔꿈치를 붙인 상태를 유지하며 팔 전체를 머

받을 필요는 없다.

리 위로 올려보자. 팔을 올렸을 때 정면에서 팔꿈치 아 래로 턱이 보이면 신체 나이 30대, 코가 보이면 20대, 눈 까지 보이면 10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간단한 동

▼유산소 운동 버금가는 효과

스트레칭은 체내 신선한 산소 공급을 늘리고 신진대사

시 체지방 연소에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작만으로 자신의 몸이 얼마나 뻣뻣한지 실감했다면 어

를 활성화해 몸 속에 정체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울퉁불퉁한 피하지방을 태워 없애고 매끄러운 라인을

떤 운동보다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과 근력 기르기에

시켜 피로를 풀어준다. 체지방을 연소하기 위해서는 격

만드는 데 스트레칭은 최고의 선택! 드라마틱한 체중 감

돌입해야 한다. 8주 정도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면 신체

렬한 유산소 운동이 답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트레칭 역

량 효과를 얻을 수는 없지만 평소 스트레칭을 생활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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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소할 수 있다. 특히 몸을 심하게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극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스트레칭이 필수! 이는 뇌가 피 로하다는 신호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뇌에 공급 돼야 할 신선한 산소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다. 평소 꾸준 한 스트레칭을 한다면 일상의 피로는 가볍게 극복할 수 있으며, 신경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스트레스에 저 항할 수 있는 힘도 키워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칭 을 하면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숙면도 취할 수 있다.

을 배출해 안색 또한 환해진다. 별도의 유산소 운동을

◆스트레칭 시 주의점

1. 호흡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칭은 호흡이 가빠지는 격

하지 않더라도 스트레칭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건강

렬한 운동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산소를 들이

관리법이 된다.

마시는 운동이다. 동작을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편안하 고 규칙적인 호흡이 이뤄져야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숨

▼피로감을 해소한다

을 들이마실 때는 최대한 크고 깊게 들이마셔 체내 산

스트레칭은 다른 운동에 비해 집에서 혼자 조용히 하

소 공급량을 늘리고, 숨을 내쉴 때는 체내에 축적된 이

면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살이 빠지기 쉬운

기 좋아 심리적 부담이 적고,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한

산화탄소를 완전히 배출한다는 기분으로 최대한 길게

체질이란 인체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탄력의 상징인

사람도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춰 운동량과 강도를 조절

내뱉는다. 스트레칭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스

근육이 유연성과 근력을 고루 갖춰 균형 있게 유지되는

할 수 있다. 강도 높은 운동은 심신이 피곤한 날 하기 힘

트레칭 동작 중 일정 신체 부위를 늘이는 정지 동작에

상태, 즉 기초대사량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경직된 근

들지만, 스트레칭은 이럴 때일수록 진면목이 드러난다.

서 호흡을 멈추는 것! 가슴이 열려 폐의 공간이 확보되

육, 뻣뻣한 관절은 몸속 노폐물과 지방을 정체시키는 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일

는 만세와 비슷한 자세에서는 숨을 들이마시고, 가슴을

인이 되므로 어떤 종목의 운동을 하든 어떤 방법의 다

정 부위의 근육과 관절만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닫는 차려와 비슷한 자세에서는 숨을 내쉰다는 것을 염

이어트를 하든 스트레칭은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스트

주로 사용하는 부위의 근육과 관절은 쉽게 피로해지고

두에 두고 편안하게 호흡하되 멈추지 않으며 호흡과 동

레칭을 통해 우리 몸의 부드러운 라인이 살아나고, 척추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는 경직된다. 갑자기 운동을 한

작을 병행한다.

와 골격이 바로잡혀 자세가 달라지면서 옷맵시가 변한

후 극심한 근육통에 시달리는 것도 평소 사용하지 않

2. 동작은 정확하게= 스트레칭할 때 정확한 동작을 취

다.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가라앉고 변비가 해

던 부위가 자극받은 탓. 스트레칭을 통해 몸 전체를 고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정확한 동작을 취해야

소되는데, 이렇게 부종이 해소되는 것만으로도 체중과

르게 자극하면 피로가 누적되거나 경직되는 증상을 예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고 스트레칭 효과도 배가된다. 하

신체 사이즈가 줄고, 체내에 쌓여 있던 수분과 노폐물

방할 수 있고, 더불어 해당 부위에서 생기는 통증을 해

지만 완벽한 동작을 위해 몸에 반동을 주면서까지 무

90 주간필라 Sep 20.2013-Sep 2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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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리하게 움직이면 오히려 운동 효과가 저하되고, 근육이

물론 종아리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줘 활기찬 하루를

나 관절에 무리를 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작이

보낼 수 있다.

어려울 때는 해당 부위 관절을 살짝 굽히거나 움직이는

(3) 만세 자세로 가슴 늘이기

범위를 좁히는 등 자신의 체력과 유연성에 맞춰 변형한

1 양발을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서서 양쪽 무릎

다. 관절과 근육을 강하게 늘여 통증이 느껴질 정도가

과 엉덩이 관절을 굽혀 의자에 앉은 것처럼 자세를 낮

돼야 스트레칭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스트레칭 도중 관

춘다. 멀리뛰기 준비 자세를 취하듯 양팔을 등 뒤로 쭉

절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운동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뻗어 당긴다. 2 ①의 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일어서면서 양팔을 머리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이들을 위한 K E Y

위로 들어올리며 가슴을 활짝 펴 만세 자세를 취한다.

S T R E T C H I N G 1 4

일어설 때 무릎 관절을 갑자기 펴면 무리가 올 수 있으

“서서 하는 스트레칭은 온몸을 고르게 자극해 혈액순

므로 복부와 허벅지 앞쪽에 힘을 주며 천천히 일어난다.

2 코로 숨을 들이마셨다가 입으로 내쉬며 어깨와 가슴

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한다. 시간이 없을 때나 근무 중에

10초간 10회 반복한다. 움츠러든 가슴과 옆구리, 양팔이

을 바닥을 향해 누르면서 쭉 늘인다. 이때 엉덩이를 뒤

는 서서 하는 스트레칭만 해도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스트레칭되면서 어깨가 유연해져 피로감이 해소된다.

로 빼면서 해야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까지 스트레칭 된

느낌을 털어버릴 수 있다.” (1) 기지개 켜며 몸통 좌우로 늘이기 1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뒤꿈치를 들고 양손을 깍지 껴서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게 팔을 쭉 뻗

(4) 상체 굽혀 등 늘이기

다. 손바닥에 밀착력을 더하면서 호흡에 맞춰 상체를 점

1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서서 양손을 포개어 기

점 더 늘이는 것을 10초간 유지한다. 유연성이 좋은 편

지개를 켜듯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양손은 깍지를 껴

이 아니라면 발의 위치나 손 짚는 높낮이를 조절할 것.

도 좋다.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은 등과 허리, 다리 등의 군살

2 양팔을 귀 옆에 붙인 상태로 배와 엉덩이에 힘을 주

을 예방해 슬림한 라인을 만들며 가슴과 엉덩이를 탄력

2 코로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쪽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

고 등에서 골반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둥글게 만드는데,

있게 가꾼다. 아름다운 실루엣을 목표로 한다면 앉아서

리고, 다시 내쉬면서 발을 바꿔 오른쪽 발을 들어올린

이때 포갠 손을 앞으로 길게 밀어내며 배꼽을 끌어당기

하는 스트레칭만 반복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 리듬감 있게 연속으로 3회 반복하면 전신이 고루 자

는 느낌으로 아랫배를 앞으로 당겨 허리의 곡선을 유지

(6) 4자로 앉아 종아리 늘이기

극 받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한다. 등 전체와 팔과 연결된 견갑골 주변 근육이 시원해

1 상체를 곧게 세우고 바닥에 바르게 앉아 두 다리를

는다.

(2) 벽 잡고 상체 밀기 1 벽 코너에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손

지는 것을 느끼면서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5) 벽 집고 가슴과 등 늘이기

앞으로 길게 뻗는다. 2 한쪽 무릎을 구부려 발목을 반대쪽 다리 허벅지 위

1 벽을 마주보고 한걸음 정도 거리에 양발을 어깨 너

에 걸쳐 올려 숫자 4자 모양을 만든 다음 곧게 뻗은 다

2 발바닥을 바닥에 붙인 상태로 코로 숨을 들이마셨

비로 벌리고 선 다음, 만세를 부르듯 양팔을 위로 쭉 펴

리의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겨 발목 뒤쪽을 늘인다. 상체

다 입으로 강하게 내쉬면서, 팔굽혀펴기를 하듯 힘을 줘

올려 자신의 키 높이 정도 위치의 벽면에 손바닥을 대

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숨을 길게 내쉬며 30초간 유지

벽을 누르는 것을 10회 반복한다. 가슴, 어깨 등 상체는

고 허리를 굽힌다.

한 후 다리를 바꿔 반복한다. 상체를 숙일 때 등이 굽지

은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벽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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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리가 앞으로 굽혀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줘 상체를 곧

매끈해진다. (9) 한 다리 굽히고 상체 숙여 엉덩이 늘이기

게 세울 것! 발을 바꿔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종아리와

1 바닥에 양반다리 자세로 앉는다. 양팔로 바닥을 짚

발목 근육이 늘어나면서 다리 근육 뭉침이 풀어지고 하

어 상체를 지지하면서 한쪽 다리만 뒤로 쭉 뻗어 무릎 과 발등을 바닥에 댄다. 상체를 곧게 편 상태로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2 코로 숨을 들이마셨다 입으로 내쉬 면서 양팔을 앞으로 더 뻗어 상체를 서 않도록 해야 종아리의 피로가 풀린다.

체 부기를 예방할 수 있다. (12) 한 팔씩 위로 뻗어 옆구리 늘이기 1 골반 너비 정도로 벌려 무릎을 꿇어앉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종아리에서 떼고 차려 자세로 상체를 바 르게 세운다.

서히 숙인다. 이때 팔을 뻗어 상체를 숙

2 한쪽 팔은 바닥을 향해 길게 뻗고, 다른 한쪽 팔은 천

(7) 상체 옆으로 기울여 옆구리 늘이기

이는 것이 어렵다면 ① 동작에서 팔꿈치

장을 향해 찌르듯이 위로 뻗는다. 내리고 있는 팔 쪽 어

1 상체를 곧게 펴고 바닥에 앉아 두 다

를 바닥에 대고 숨을 길게 내쉬면서 상

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시선은 천장 또

리를 V자로 쭉 편 다음 한쪽 다리는 그

체를 숙여 엎드리는 자세를 만든다. 엉덩

는 들어올린 손끝을 향하는 것이 포인트. 옆구리와 겨드

대로 두고 다른 한쪽 다리만 안쪽으로

이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는 것을 느끼

랑이까지 시원함이 느껴지면서 무릎, 옆구리, 어깨, 팔로

무릎을 구부려 발바닥이 맞은편 허벅지

면서 30초간 유지한다. 다리를 바꿔 같

이어지는 상체 옆면이 스트레칭되며 슬림한 상체가 만

안쪽을 향하게 한다. 양손은 손등을 바

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스키니 진을 입

들어진다. 동작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호흡으로 좌우 번

닥에 댄 상태로 몸 앞쪽 바닥에 자연스

을 때 매력적인 엉덩이와 다리 라인을

갈아가며 4회씩 반복한다.

럽게 내려놓는다.

만들 수 있다.

2 무릎을 굽힌 쪽 팔을 귀 옆으로 들어올려 숨을 내쉬

(10) 바닥에 앉아 몸통 돌려 허벅지 늘이기

며 상체를 천천히 옆으로 기울이면서 옆구리를 길게 늘

1 두 다리를 모두 펴고 옆으로 눕는다. 바닥에 닿은 팔

이는 것을 10초간 유지한다. 같은 방법으로 방향을 바

을 굽혀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앞뒤로 몸이 흔들리지

꿔 반복하면 수축돼 있던 옆구리와 굽었던 등이 곧게

않게 균형을 잡는다.

펴진다.

(13) 한 발 뒤로 굽혀 허벅지 늘이기 1 바닥에 양반다리 자세로 앉는다. 양팔로 바닥을 짚 어 상체를 지지하면서 오른쪽 다리만 뒤로 쭉 뻗어 무릎 과 발등을 바닥에 댄다. 2 왼팔로 균형을 잡으면서 오른손으로 뒤로 보낸 오른

2 바닥에 닿지 않은 다리의 무릎을 세워 발을 바닥에

쪽 다리의 발목을 잡아 무릎을 굽힌다. 오른쪽 발꿈치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은 복부와 하체를 매끈하게 가

닿은 다리의 허벅지 앞으로 이동시켜 발바닥을 바닥에

를 엉덩이 가까이로 당기면서 상체를 서서히 왼쪽으로

꾼다. 등이나 가슴, 팔 부위를 날씬하게 하는 효과도 있

붙인다. 상체를 지지하며 균형을 잡고 있던 팔을 서서히

비튼다. 동시에 발꿈치가 엉덩이에 닿도록 오른손으로

다. 동작을 잠자기 전에 하면 산소 공급을 늘리고 혈액

펴면서 상체를 들어올려 30초간 유지한다. 방향을 바

다리를 천천히 당기면 허벅지 앞쪽 근육이 시원하게 스

순환을 활발하게 해 숙면을 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꿔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허벅지 바깥쪽 근육과 옆구

트레칭된다. 10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 바꿔 반복하면 허

(8) 누워서 한쪽 다리 들고 늘이기

리 늘어진 살이 스트레칭되면서 매끈한 하체 라인이 만

벅지부터 옆구리까지 자연스럽게 스트레칭 되면서 유연

1 바닥에 등을 대고 반듯하게 누운 다음 한쪽 무릎만

들어진다.

성이 높아진다.

접어 세운다.

(11) 한 발 뒤로 뻗어 종아리 늘이기

(14) 벽 잡고 전신 늘이기

2 펴고 있던 다리를 그대로 들어 올려 허벅지를 양손

1 바르게 선 자세에서 한쪽 발만 큰 걸음으로 뒤로 보

1 벽 옆에 모로 서서 오른팔을 위로 쭉 뻗어 벽에 댄다.

으로 잡고 발끝을 몸 쪽으로 향하게 한다. 무릎을 서서

내 무릎을 펴고 다른 한쪽 다리는 무릎을 살짝 구부린

2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뒤로 교차시켜 옆으로 내

히 곧게 펴면서 다리 뒤쪽을 길게 늘이는 것을 30초간

다.

밀어 뻗으면서 오른팔과 겨드랑이, 몸통 측면을 벽에 붙

유지한다. 이때 머리와 어깨,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지

2 양팔을 옆으로 나란히 길게 뻗어 몸의 중심을 잡은

이듯 밀어 전신을 쭉 늘이는 것을 30초간 유지한다. 방

지 않도록 주의할 것.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 다리도 반

상태로 뒤쪽으로 보낸 발의 뒤꿈치를 바닥을 향해 깊게

향을 바꿔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전신이 스트레칭되

복하면 다리 뒤쪽 근육의 뭉침이 해소되고 다리 라인이

눌러 종아리를 늘이는 상태를 10초간 유지한다. 이때 허

면서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가꿀 수 있다.

92 주간필라 Sep 20.2013-Sep 2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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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도 부분적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생

EQ는 우뇌의 기능을 측정하는 지수라

각할 줄 알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사

고 볼 수 있는데, 어느 것이 더 중요하

람들입니다.

고 덜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

그러나 우뇌가 발달한 사람은 계산이

닙니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인간의 매력

늦고 이해타산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경

은 양면성의 공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제활동이나 정치활동에서는 약한 면을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좌뇌형과 우뇌형으로 구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좌뇌가 발달한 사람은 대부분

분할 수도 있겠지만 계발하기에 따라 변

이 직선적인 성격에 논리적인 성향을 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가 가

Quotient)와

놀라운 사실을 밝혀내었습니다. 특별히

면서 단순하고 진솔하며, 동시에 분석적

진 능력을 일생동안 일부분 밖에는 활

EQ(Emotional Quotient)가 무엇인지

이 연구에서 발표한 한 가지 유명한 내

이고 체계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용하지 못합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것입니다. 요즘에

용은 바로 좌뇌와 우뇌의 기능이 현저

는 IQ보다는 EQ가 높은 사람이 더 성

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IQ(Intelligence

유명한 과학자들은 대부분이 좌뇌가

그렇다면 나의 뇌가 가진 잠재능력을

잘 발달되어 있는 것만 봐도 이 사실을

계발하기 위해 뇌를 자극하고 노력을 해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며 언어적인 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물을 판

야 할 것입니다. 뇌도 몸의 다른 기관과

람은 좌뇌가 발달되어 있고, 상상력과

단할 때 부분에 집착한 나머지 전체를

마찬가지로 쓸수록 발달합니다. IQ나

IQ는 한 사람의 지적인 가능성을 측

직관력이 뛰어나거나 예술적이고 감각

놓쳐 버리기 쉽고, 직관력이 부족하므

EQ 한쪽에 치우치는 것보다 두 기능을

정하는 지수로써 그 사람의 지적 능력

적인 사람은 우뇌가 상대적으로 발달되

로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적

균형있게 계발하고 훈련하는 것이 바람

을 보여주는 것이고, EQ는 감성지수로

어 있다는 것입니다.

응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직한 일입니다.

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자료들과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써 마음의 지능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뇌가 발달한 사

이런 분석을 보면 IQ는 좌뇌의 기능

다. 둘 다 두뇌의 기능들인데, 여기서 기

람은 창의력이 뛰어나며 사물을 판단할

을 측정하는 지수라고 말할 수 있고,

<김한수>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본적인 두뇌의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 습니다. 사람의 뇌는 느끼고 생각하는 일을 맡 아서 하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 (Neuron)와 신경세포의 기능을 보조하 는 신경섬유 및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뇌의 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2%밖에 되지 않지만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 의 20%를 사용하고 있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1950년대

캘리포니아

기술연구소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에 서는 뇌 연구를 통하여 우리 뇌의 각 부 분들이 각기 다른 기능을 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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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방병원 이 종수 교수(재활의

에 쌓여있는 노폐물이 빠져나가 다이어

학과)는 “전신욕을 하지 않고 신체의 일

트에 도움이 되며, 몸 전체의 기능을 향

부만 탕에 담가도 충분히 혈액 순환이

상시켜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활발해질 수 있다” 면서 “상체의 열을

한 복부의 체온을 따뜻하게 만들어주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체온

하체로 내려가게 해 인체 순환을 돕는

어 가벼운 복통을 멈추는데도 도움을

의 상하차, 즉 ‘냉’ 상태에 있다’고 합니

것은 경락메카니즘의 기본”이라고 합니

주죠. 특히 반신욕은 여성의 생리불순

다.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

다. 이 교수는 또 “구체적으로 반신욕

이나 생리통, 냉증 등을 치료하는데도

로써,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

에 대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옛 문헌에

좋은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부인병이

아침. 저녁으로 차갑고 낮에는 햇살이

을 없앤다는 것이죠. 머리는 차갑고 발

도 냉욕과 온욕을 반복하거나 일정 부

하반신이 차서 오는 질환이기 때문이라

따가운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요즘

은 따뜻해지는 두한족열상태를 말합니

위만 담가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고 합니다. 이 외에도 고혈압이나 심장

은 정말 날씨가 좋죠? 이 좋은 날씨에

다.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

나와 있다”고 말합니다. ‘만병에 좋은 반

질환 환자는 전신욕을 하는 것보다 피

많은 분들이 골프를 즐기시고 있습니다.

럽게 흐르게 되어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신욕’의 저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요

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춰주는 반신욕

주말에 즐겁게들 치셨는지 모르겠네요.

고 합니다.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 있

시 하루는 전신을 고온으로 뜨겁게 달

이 잘 맞습니다.

골프장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 같습

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를 향

구는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온 몸을

단 무리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잠을 잘

니다. 또 주변에 자전거를 타고 온 가족

상시킨다고도 합니다. 이 책자는 반신욕

푹 담그는 전신욕은 건강에 그다지 좋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 있는 사람의 경

이 달리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

을 해서 감기를 치료하고 관절염, 간장

지 않다고 합니다. 인절미를 센 불에 구

우 잠자기 1시간 전에 하면 불면증이 해

다. 귀에 이어폰을 끼고 땀을 뻘뻘 흘리

병, 신장병에 탁월한 효과를 봤다는 사

우면 겉만 까맣게 타고 속은 딱딱한 채

소되어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또한 술

며 달리는 분들도 늘어만 가고 있네요.

람들 사연도 담겨 있습니다. 의학 기자

로 있는 것처럼,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

을 많이 마셔서 그 다음날 술이 덜 깬

운동하기는 봄보다는 가을이 정말 좋

인 마루야 마히로유키는 “매일 밤마다

부 표면이 방한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

상태인 숙취가 있으신 분도 이 반신욕

은 것 같습니다. 같은 쌀쌀한 날씨라도

해보니까 잠도 깊게 들게 되고, 다음날

속으로 열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을 20분간 정도 하면서 땀을 빼게 되면

가을 이 더 기분이 좋은 건 왜 그런지

눈을 떴을 때도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것이죠. 특히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가

그 숙취가 말끔히 해소됩니다. 한마디

잘 모르지만요.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

카피라이터 나카하타 타카시는 “사우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고

로 말하면 만병의 근원이 바로 상반신

추워지는 것만 남았죠? 이제 봄이 여름

나는 땀을 흘려도 어쩐지 고생스럽다는

하체가 차가운 냉 상태를 더욱 심화시

과 하반신의 체온차에 의한 바로 냉에

을 대비한 예열 단계라면, 가을은 겨울

느낌이었는데, 반신욕으로 흘리는 땀은

킨다고 합니다.

서 생기기 때문에 이 반신욕을 하게 되

을 대비하여 몸을 만들어 가야 하겠습

땀을 흘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한

반신욕은 몸 전체 체온의 균형을 맞춰

니다.

국에서도 이 방법을 해보고 “두 달 사이

주므로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손, 발이

몸무게가 4~5kg 줄었다”, “피부가 눈에

나 배가 차가운 사람에게 탁월한 효과

띄게 좋아졌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땀을 통해 몸 속

‘만병에 좋은 반신욕’ 이라는 소책자에 따르면 만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9 4 주간필라 Sep 20.2013-Sep 26.2013

면 많은 질병이 예방된다고 볼 수 있습 니다.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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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도 무방하게 된다. 다음 뇌의 혈관

양의학과 다른 점 하나는 몸속에 있는 자

이 막혀서 중풍이 생긴 경우 일단 혈압을

기 자신의 에너지를 깨워 치료하는 데 중

측정하여 혈압이 낮은 경우에는 혈압을

점을 두는가 아니면 자연 치유력을 무시

위해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그 원인이 어

올리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 경우 명

한체 인위적으로 고치려는 가에 있다. 특

디에서 온 것인가를 판단하는데서 부터

문혈에 왕뜸을 뜨거나 신장의 양기를 보

히 우리나라 고유의 사암오행침의 경우는

시작된다. 추운 밖에서 잠을 자다가 일어

하는 약을 처방하여 치료를 한다. 신기환

환자내부의 오장의 상태를 조절해 줌으로

어어 하며 갑자기 쓰러지던 자고 일어나

나니 한쪽 얼굴과 팔다리가 말을 듣지 않

이나 팔미환이 이때 쓰여진다. 시간이 오

서 다시 중풍이 발생하는 일이 없게 하는

니 한쪽 몸이 말을 듣지 않던 일단 사단이

는 경우인가. 아니면 평소 혈압이 높아 있

래 경과된 뇌경색 환자의 경우 부양환우

몸속의 환경을 만들려 노력을 한다. 이렇

나면 병원에 구급차로 실려가게 된다. 구

는 상태에서 열을 받는 일이 생겨 사단이

탕을 처방하게 되는데 이때 황기의 양을

게 침 치료나 한약을 써서 치료하는 것도

급실에선 이 검사 저 검사를 거치며 뇌의

난 경우인가. 그렇지 않다면 그냥 자고 일

점점 더 양을 늘려가면서 그 반응을 살펴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가 중

혈관을 멈추게 하던지 아니면 막힌 것을

어났더니 한쪽 몸이 말을 안 듣는 경우

보아야 한다. 침을 가지고 치료하는 경우

풍 후유증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느냐

뚫는 일련의 치료 과정을 밟게 된다. 운이

인지.. 이 처음 출발부터 판단을 잘 못하

신장을 사해주거나 명문혈을 자극하는

이다. 요즘 유행하는 시크릿 방법이나 양

좋으면 몇 번의 치료로 정상에 가까운 상

는 경우에 또 다른 중풍으로 이어 질 수

기초하에 손이나 발에 분포되어 있는 기

자물리학적인 시각에서 우리 의식의 고유

태로 병원을 나오게 된다. 만약 운이 나쁘

가 있기 때문에 조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

혈에 강한 자극을 주어 그 에너지가 뇌에

한 에너지로서 어려운 중풍도 치유가 될

면 의식이 없이 숨만 쉬는 식물인간이 될

다. 그런데 중풍후유증을 치료하는 경우

전달이 되도록 한다. 물론 생물 전식이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참조할 만하

수도 있다. 중환자실에서 마치 시체처럼.

제일 어려운 것이 혈압이 계속 오르는 상

에 입각한 치료를 한다면 각 뇌에 해당하

다. 예를 들어 못 쓰는 다리를 처음에는

그야말로 한순간에 본인은 물론 가족 친

태에서 후유증이 생긴 경우이다. 일단 병

는 부위를 찾은 후 민감부위를 선택하여

보호자의 도움을 얻어 계속해서 움직여

지들에게 갑작스런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

원에서는 터진 뇌혈관을 멈추기 위해 지

자극을 가하는 방법이 행해진다. 이 경우

주어야할 뿐 아니라 환자자신이 악착같은

이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한쪽 몸이 자기

혈제뿐 아니라 혈압약을 쓰게 된다. 이 경

는 뇌출혈에서 오는 경우에서나 뇌경색에

마음으로 움직이려 노력을 하여야 한다.

마음대로 못하는 상태가 된다. 병원에선

우 환자의 몸은 평소 혈압을 높이는 원인

서 오는 경우이거나 구분없이 행해도 무

항상 건강하게 회복된 팔 다리를 정확하

물리치료를 장기간 해야 하는 처방이 내

외에 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더욱

방하다. 예를 들어 손톱의 후반부위 피부

게 상상을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려지고 환자는 여러 가지 회복 기구들과

혈압을 높이려고 노력을 한다. 이렇다보니

혹은 손가락 끝부위가 우리 뇌에 해당이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중풍인 경우에 의

장기간 어울려 어쩜 장기간 그 후유증을

의사는 더욱 과도한 혈압강하제를 처방하

되는데 이 부위를 자극을 하여 중풍 후유

사가 제시한 약이나 침에만 의존할 것이

극복해야하는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것이

여 몸의 스스로 치유과정을 차단하는 결

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특히 혈압이 높

아니라 항간에 나와 있는 음식요법 운동

다. 그래도 동양 사람이라면 중풍에는 침

과를 만들어 버린다. 다행히 성을 내던 화

아 있는 상태라면 손 까락이나 발 까락 혹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 라야 된다고 들은 적이 있어 이때부터

가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 일단 화가 갈아

은 귀와 같이 정맥과 동맥이 변환되는 부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

용한 한의사를 수소문 하게 된다. 하여간

앉혀지면 일시적으로 오르던 혈압이 진정

위를 매일 문지르거나 여러 방법으로 자

을 환영합니다. 우인 김철수 (215-678-

동양의학에서 중풍 후유증을 치료하기

되어 평온을 되찾으면 그 후유증 치료를

극을 가하면 바람직하다. 동양의학이 서

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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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0.2013-Sep 2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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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년 떨어져서 살아 서로에게 느낄 어색함이 없는 것이 피를 나눈 자매이 기 때문이겠지요. 이번 언니의 방문으로 많은 분들께 신 세를 졌습니다. 일을 놓으시고 골프에만 시간을 보내 시는 집사님들이 교회에 여러분이 계시 는데 그 분들이 돌아가며 여기저기 골 프장을 모시고 다녀서 제 마음이 한결 가볍고, 위로가 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언니가 가시고 나면 그 분들을 모시고 더위와 씨름을 하다 보니 어느새 추석 이 코 앞입니다. 한 발 앞서 와 있는 가을하늘은 구름 한 점없이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너희들에게는 엄마지만 나한테는 동

보면 부러운 시선을 뗄 수가 없다.

생인데 너희 집에 있다 보니 내 동생이

특히 저녁시간 자매둘이 나란히 산책

고생을 너무 많이 하는 것 같고, 너희가

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모습은 내 부러

말도 잘 안 듣는 것 같은데 너희들이 엄

움에 선망이었다.

맛있는 저녁식사 대접 한 번 해야겠습 니다. 젊어 겨우 걸음마를 띤 큰딸과 더 어린 딸을 데리고 형부와 낯선 브라질 땅에

반가움에 눈시울을 적시던 것이 어제

마 말 잘 안 듣고 고생시키면 내가 브

언니가 계시는 동안에 내가 그거 한번

같은데 내일 밤만 같이 자면 헤어져야

라질로 데리고 갈 꺼니까 그렇게 알아”

해보려 작심을 했지만 이사한 터라 할

그 고생에 시간들이 결실이 되어 이제

그 말에 막내만 대답합니다. “안되요,

일도 많고 저녁시간에 무슨 그리 할 일

여행을 다니며 노후를 보내고 계시니

이 많은지,

삶이 아름답습니다.

하는 언니와의 만남. 오시기는 했지만, 시간이 많이 있는 생 활도 아니고 반가움에 앞서 걱정을 많

우리 어머니 저와 함께 살아야 해요” 한 다.

이 했는데 나름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

주부가 당연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인

신다고 말씀하시니(?) 무거운 마음이 조

데 연세든 언니가 보시기에는 안타까움

금이나마 가벼워집니다.

이 있나보다.

5시에 일어나, 새벽밥을 차리고, 도시 락 싸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가게에서 들어오자마자, 저녁 준비를 하는 막내 동생이 너무 고생한다며 아이들을 야단 치십니다.

그런 이야기가 위로가 되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이민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 면 달랑 우리 식구만 있는 것이었다. 왁자지껄 모여서 사는 형제, 자매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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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얼마나 고생하셨겠어요.

그런 것도 보통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우리도 남의 땅에서 살고는 있지만 인

호사인지 생각처럼 시간이 나지 않는

권을 우선으로 하는 미국이니 그곳보다

것이었다.

는 살기가 살아내기가 조금은 안정적인

그래서 시간을 바꿔 아이들 학교 보내

것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고 아침시간을 이용해 옆에 있는 초등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이 흘러 나도 노

학교 운동장을 산책겸 운동겸 이런저런

후에 이곳 저곳 여행을 하며 살기를 간

이야기를 하며 걷는데 너무 행복하더라

절히 소망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냅니

구요. 가끔씩 하늘을 보면 구름한 점 없

다.

이 푸르르고 약간에 바람이 상쾌하고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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