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2 0호
O c t 4 . 2 0 1 3 O c t 1 0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 6 6 3 - 2 4 0 0 ○ F a x . 2 1 5 - 6 6 3 -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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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지난 화요일로 필라델피아 한인회 35 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되고 경제가 어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는 이러한 사면초
혜 정부가 과감하게, 그러나 간단하게 해
전직 한인회장이 20여 명이나 되고 한
가의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
결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강한 리더십을
인회 이사나 임원으로 봉사한 사람들은
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
보았다. 소신을 갖고 일하면 반드시 좋
물론 각 동포 단체를 통해 공동체의 발
은 결과가 나온다는 말을 실감했다.
전과 번영을 위해 애쓴 사람들이 넘쳐
려워 유난히 어수선한 가운데 출범한 35
영사관 유치를 위한 추진위 구성이나
대 집행부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은 어느
경제단체들의 긴장, 이들 모두는 동포들
리더십이 서로 충돌하고 화합이 이루
때보다 높다.
의 삶의 질과 안전에 관한 직접적인 사항
어지지 않으면 결국 셧다운에 이르고 국
특정 종교에 한하기는 하지만 기독교인
이며 한인회가 최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민들은 불안하고 불편해 진다는 사실을
들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 성시(聖市)로
현안이기도 하다.
최근 목격하고 몸소 겪고 있다.
불리는 곳도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며 조
35대 집행부 출범 하루 전날에는 많은 동포들이 모여 필라델피아에 대한민국
나는 곳이다.
영사관을 유치하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영사관 유치를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
새로 출범하는 35대 필라델피아 한인
국의 독립과 근대화를 위해 목숨을 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35대 집행부가
하고 힘과 지혜를 모아온 당사자들이 앞
회는 이러한 현상과 교훈을 바탕으로 앞
친 송재 서재필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
출범하는 10월1일부터 연방정부 농무성
장서서 일을 하겠지만 전체 한인 사회에
으로 2년 동안의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
쉬는 곳이 필라델피아다.
은 빈민들에게 지급하던 푸드 스탬프를
관한 사안인 만큼 한인 사회를 대표하
에 옮겨야 한다.
대폭 삭감하기로 한 연초의 계획을 실행
는 한인회의 협조와 지도감독이 절대적
개인적인 명예를 앞세우는 사람들의 자
민국 정부가 가장 훌륭한 재단으로 꼽
에 들어갔다. 빠르면 이번 주말께, 며칠
이다. 일선 상인들은 경제와 안전이라는
기 중심적인 목소리에는 동조하지 않으
는 자랑스러운 곳이 바로 서재필 재단이
더 지나야 수혜자들 통장에 푸드 스탬
생존의 절대 요소가 위협을 당하는 현실
며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의 현장의
며 수많은 동포들이 앞으로 더 많이 이
프가 입금 된다고 하니 급격한 매출 감
에서 개별적인 행동보다는 한인회를 통
소리를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난
용해 영원한 동포들의 동반자가 될 곳이
소 등 삭감된 푸드 스탬프가 불러올 후
한 범동포사회적 대응과 준비가 절대적
2년 동안 추진했던 일들 가운데 마무리
기도 하다.
폭풍에 일선 상인들은 아연 긴장하고 있
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협동방
지어지지 않은 것은 깔끔하게 마무리하
35대 한인회는 이처럼 좋은 환경 속에
다. 더구나 연말연시가 다가오고 날씨가
안을 강구해야 한다.
고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사업을 힘차게
서 출범한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좋은
시작해야 한다.
계획을 세워 강력한 리더십으로 좋은 결
추워지면 의류와 난방, 음식 등 각종 필
우리는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수적 지출은 늘어나야 하는데 수입은 감
과 한국의 남북관계에서 강력한 리더십,
소돼 자칫 강력 범죄로 이어질까 관계자
지혜로운 리더십의 전형을 보았다.
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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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비영리 동포 재단 가운데 대한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만큼 인적 자원
과를 빚어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를 해외
이 풍부하고 사회적 인프라가 풍부한 해
동포사회 가운데 가장 좋은 곳으로 만
외 동포 사회도 드물다.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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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팀당 162경 기씩 치르는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치고 10월 1일 포스트시즌의 막을 올렸다.
▼’ 최강’ 커쇼에 대처하는 ATL의 자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순위가
세
정규리그 최종일인 9월 30일 결정되면서
류현진(26)의 LA 다저스가 4일부터 애
‘가을 잔치’에 출전할 양대리그 10개 팀과
틀랜타와 내셔널리그(NL) 디비전 시리즈
대진이 최종 결정됐다.
에서 격돌한다. 5전3선승제 시리즈에 류 현진도 7일 3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격 한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
역시 4일 오전 9시 37분 애틀랜타 홈인
즌 성적은?
1994년 박찬호(40·은퇴)의 LA 다저스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이 중요하다.
입단을 시작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
기선 제압의 특명이 걸린 승부다. 다저스
출한 선수는 올해 류현진(LA 다저스)과
는 현존 최강 투수 좌완 클레이튼 커쇼가
임창용(시카고 컵스)를 포함해 14명에 이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 애틀랜타는 우완 크리스 메들
른다. 그중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무대
렌이 출전한다.
는 박찬호와 김병현(넥센)·최희섭(KIA·이
일단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상 34) 등 단 세 명 만이 밟았다. 김병현은 역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
애틀랜타 뉴스는 1차전은 애틀랜타가
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2001년 애
홈 이점에도 약자의 입장이라고 전망했
리조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그는 그해
다. 객관적 전력 상 커쇼가 메들렌에 앞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및 디비전시
기 때문이다. 커쇼와 메들렌은 각각 올 시
리즈 5경기에 나서 6⅓이닝 1피안타·무실
에 나섰다. 2006년(샌디에이고), 2008년(
점으로 3세이브를 올렸다.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 2009년(필라델피아) 중간 계투로
의 월드시리즈 4~5차전에서 두 경기 연
만 13경기를 뛰었다.
패 평균자책점 2.61이다.
즌 16승9패 평균자책점 1.83, 15승12패
타자로는 유일하게 가을잔치를 경험한
ERA 3.12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다저스 소속이던 2004년 세인
물론 메들렌이 9월 5승 무패 ERA 1.00
속 홈런을 맞으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
특히 2009년에는 총 8경기에 나섰고,
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대
을 찍으며 이달의 NL 투수에 오르는 등
지만 팀 우승으로 반지를 끼었다. 2002
월드시리즈에선 뉴욕 양키스 강타선을
타로 1타석에 나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근 컨디션은 절정이다. 특히 2011년 팔
년과 2003년을 포함해 총 8경기에서 승
상대로 4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한국인 선수 중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꿈치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10승1패
리 없이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6.35를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에서 선발 출장과 안타를 기록한 타자와
ERA 1.57로 부활했고, 올해도 4, 5월 1
기록했다.
가 2승4패로 준우승에 그쳐 빛이 바랬다.
선발 등판 및 승리를 경험한 투수는 없
승6패로 시작했지만 이후 14승6패로 마
역대 포스트시즌 성적은 총 13경기에서 1
었다. 추신수와 류현진이 새 역사에 도전
무리했다.
박찬호는 전성기가 지난 뒤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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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메들렌도 슬럼프 극복 과정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다지고 있다. 지
서 “경기에 앞서 항상 착실하게 등판을 준비하는 선수기 때문에 우 리도 반드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 5월 중순 5패째를 안았을 때다. 당시 메들렌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라고 팀 동료 팀
MLB.com은 또 “커쇼는 올해 우타자 피안타율 2할2리, 좌타자는 1
허드슨과 로저 맥도월 투수코치에게 고민을 털어놨
할6푼5리에 불과했다”면서 “이것만으로도 좌투수 타율이 2할3푼9
다. 메들렌은 “그들은 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리, NL 10위였던 애틀랜타 특히 프레디 프리먼, 브라이언 맥캔, 제이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고, 실제로 그렇
슨 헤이워드 등 좌타자들에게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
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5승을 거두려
올해 8승3패 ERA 2.14로 원정도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면 2승, 3승 차근차근 가야 한다”
프리먼은 “커쇼는 빠른 공을 제대로 제구하고, 정말로 엄청나고 날
면서 “그것은 단순하게 보고 내
카로운 커브를 던진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원하는 공을 던진다”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
고 칭찬했다. 프리먼은 팀에서 커쇼로부터 유일하게 홈런을 뽑아낸 선수로 통산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가장 강했다.
했다. 하지만 MLB.com은 “커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당한 헤이워드도 커쇼에 대해 “대단한 어깨
쇼라면 그렇게 단순한 게
에 수싸움도 갖췄다”면서 “세 가지 구종이지만 매 경기 원할 때마다
아니다”면서 “1차전에서
큰 차이를 줄 수 있다”고 호평했다.
는 올해 NL 사이영상이
그럼에도 메들렌은 “우리는 ‘댄스 왕’(prom king)을 노리는 게 아니
확실시되는 커쇼가 조명
다”면서 “다저스가 우리보다 더 주목받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고
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
말했다. 이어 “나는 마지막에 월드시리즈에서 모든 관심이 우리에게
했다. 커쇼는 이번 시
집중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즈 로스터에 오른
2005년 로저 클레멘스 이후 1점대 ERA로 3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
애틀랜타 타자들에
한 최강 투수 커쇼. 과연 메들렌과 애틀랜타가 커쇼의 높은 벽을 넘
대한 피안타율이 1할4
을 수 있을 지켜볼 일이다.
푼5리(69타수 10안타)에 불과하다. 삼진을 20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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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킬러 , 믿는다 류현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챔피언 LA 다저스와 동부지구 챔피언 애틀랜
애틀랜타 타자들도 커쇼에 대한 긴장감
타의 디비전시리즈를 하루 앞둔 3일(한국 시간) 돈 매팅리 감독은 류
을 드러내고 있다. 커쇼 통산 상대 타율이
현진(사진)을 제3선발로, 리키 놀라스코를 제4선발로 발표했다. 류현
1할3리(29타수 3안타 9삼진)인 저스틴 업
진은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튼은 “커쇼는 확실히 전성기에 올랐다”면
리그 선발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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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류현진은 올 시즌 안방에서 7승 4패, 평 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도
어 1차전을 이기면 리그 챔피언십 진출
승 5패로 밀렸다. 5월 방문 경기 때는 3
다.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시리즈 승패는
가능성이 높다.
경기 연속 불펜 난조로 역전패를 당했다.
장타와 불펜 싸움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
신인 훌리오 테헤란(14승 8패, 평균자책
다저스는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류현진도 애틀랜타의 안방 구장 터너필드
인다. 애틀랜타는 리그 최다인 181개의
점 3.20)을 3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해까지 7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에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5개의 볼넷을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삼진도 1384개
4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1차전은 메
앞선 6번 중 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
허용하며 고전했다. 6월 안방에서 애틀랜
로 리그 1위다. 다저스는 138개의 홈런에
이저리그 최고 투수인 다저스의 클레이
을 때는 2008년과 2009년이다. 두 번 모
타를 상대했을 때는 7과 3분의 2이닝 동
삼진은 1146개다.
턴 커쇼(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와 애
두 디비전시리즈에서 첫 판을 승리했다.
안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애틀
한편 텍사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와일
틀랜타의 크리스 메들렌(15승 12패, 평균
1996년 애틀랜타와 대결했을 때는 전패
랜타와의 2경기에서 류현진은 승패 없이
드카드결정전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이날
자책점 3.11)이 맞붙는다. 5전 3선승제로
의 쓴맛을 봤다.
평균자책점 2.13의 빼어난 피칭을 했다.
클리블랜드를 4-0으로 누르고 마지막 디
열리는 디비전시리즈는 단기전 성격이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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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팀은 7차례 맞붙어 다저스가 2
그러나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 다르
비전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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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건축 공사에 지식이 없거나 컨트랙터를 믿지 못하는 분들도
조정환 대표는 1994년 페인트회사로 시작하여 거터(물받이),
걱정없이 전화해 주세요. 저희는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절대 다
사이딩, 루핑 회사로 성장시켰다. 지난 20년 동안 2000채 이
운 페이를 받지 않습니다. 큰 공사는 물론 작은 일도 정성을 다
상 시공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필라 지역 및 뉴저지 전체에서 일
하겠습니다.”
하고 있다.
이코노믹 루핑의 조정환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하는 건축업 베테랑이다.
그리고 빌딩 코드와 각 타운십의 서로 다른 레귤레이션도 중 요하다. 예를 들면 어퍼다비 근처의 랜스다운(Lansdowne) 타
‘이코노믹 루핑’은 펜실베니아와 뉴저지를 비롯한 총 5개주
운십은 지붕의 덱킹을 교체할 때는 1/2인치 OSB덱킹이 아닌
(PA,NJ,MA,CT,RI)의 라이센스와 보험을 소지하고 있는 회사로
2/3인치 OSB 덱킹을 사용해야 하는 등 작은 실수 하나가 완공
서 각 지역의 빌딩코드와 레귤레이션을 지키며 합당한 가격으
된 지붕을 다시 뜯고 재시공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
로 정석시공을 자랑으로 삼는 루핑 사이딩 거터 페인팅 및 각
코노믹 루핑은 미국내 빌딩코드와 각 타운십의 레귤레이션을
종 리모델링 전문회사다.
지키며 시공한다.
▼지붕공사에 박리다매?
▼ GA F C e rti fi e d Cont racto r ( C E23797 )
미국내 컨트랙터들이 너무 많은 영업이익을 기대한다는 것이
션이 바로 이 GAF 인증이다.
지붕공사에 박리다매라는 게 우습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일단
이코노믹 루핑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내 전체 루핑 컨트랙터 중 3%만이 갖고 있는 서티피케이 같은 라이프타임 자재를 쓰더라도 일반 컨트랙터는 10년 워런
“저희는 각 공사에서 “합당한 가격! 최고 품질의 자재! 정석시
티밖에 인정이 안되지만 이코노믹 루핑이 시공하면 50년동안
공!”을 모토로 삼고 합당한 가격에 합당한 이윤과 더 많은 공사
labor와 material에 대해서 Full manufacture warranty를 제
를 목표로 갖고 있습니다. 영업부터 시작해서 완공까지 합리적
공한다. 또한 이 워런티는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을 파는
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공사 원가를 줄이고 또한 북미
경우에도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될 수 있다. 미국 사람들
주에서 가장 큰 매뉴팩쳐이고 최고 퀄러티를 인정받는 GAF 회
의 경우 이런 워런티에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사의 라이프타임(50년) Timberline HD 지붕자재를 가장 싼 25
“박리다매 컨셉이라고 해서 싼 자재, 엉터리 시공이 절대 아닙
년 워런티 자재 가격으로 구입 계약을 마쳤기 때문에 더욱 착
니다. 기존의 지붕을 뜯어내고 시공하는 경우 엉터리 시공된 지
한 가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붕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어떤 지붕을 뜯어보면 안에 들어가야
회사 이름을 이코노믹(경제적) 루핑이라고 지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할 자재가 아예 없는 경우, 심지어는 안에 들어갈 자재를 밖에 다가 설치한 집도 보았습니다. 또한 집도 사람처럼 숨을 쉴 수 있도록 적절한 환기시설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해서 집안에 습
▼20년 건축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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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많아지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이 모두가 장시간 방치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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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또한 하우스 인스펙션을 생소해하는 사 ▼ B B B ( b ett e r bu sin e s s bu r eau )
람들이 많다.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인스
적과 무료 인스펙션을 받으세요”
acc r e dit e d bu sin e s s
펙션도 받고 튠업도 받듯 재산 목록 1호
미국내 BBB는 각 비즈니스나 단체의 신
인 집도 인스펙션을 받아야 한다. 이코노
우 집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프레임(frame)
용 및 써비스 퀄러티를 관리하는 곳이다.
믹 루핑은 무료 견적은 물론이고 무료로
윤을 추구하는 비지니스라 홈오너들이
이 휘거나 뒤틀리는 원인이 됩니다. 저희
좋은 서비스를 자신할 수 없으면 가입할
인스펙션도 제공하고 있다.
보험 클레임에 무지한 점을 이용해서 최
는 반드시 정석 시공을 약속 드립니다.”
수 없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3 6 주간필라 Oct 4.2013-Oct 10.2013
“전화만 주시면 스케줄을 잡고 무료 견
▼보험 클레임 전문
보험 클레임을 할 경우 보험회사들도 이
대한 적게 보상해주려고 애를 쓰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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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이 있다. 이코노믹 루핑은 그 동안 축적된 많은 보험 클레임 노하우로 수수료 없이 무료 로 골치 아픈 보험 클레임 전 과정을 도 와주고 있다. “저희는 일반 보험 어져스터들이 쓰는 프로그램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쉽게 클레임 처리가 가능합 니다. 물론 수수료가 없는 대신 그 공사 는 저희에게 맡겨주신다는 약속은 받고 일을 합니다.” ▼납
페인트
처리
자격증 (L ea d
paint a bat em ent c e rti fi e d )
1978년 이전에는 페인트를 만들 때 페
인트의 안정성, 확장성 그리고 커버리지 를 이유로 납을 주 원료로 만들었다. 납 은 인체에 쌓이면 극히 적은 소량으로도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기 때 문에 1978년 이전에 지어진 집이라면 여 러겹 칠해진 페인트 안에 납 페인트가 있 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런 집의 페인트 공
▼싸이딩과 거터
무들이 많을 경우 낙엽들이 배수관을 막
이코노믹 루핑은 바이닐, 하디프랭크(시
아서 물이 넘치고 집안으로 들어올 수도
멘트), 씨더 쉐이크, 씨더 임프레션, 우드
있다.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고 거터 스
팩스 (215)420-7406
“저희는 적은 돈으로 납 페인트 테스트
사이딩 등모든 종류의 싸이딩 시공을 하
크린 설치도 좋은 방법이 된다. 이코노믹
주소 2717 Easton Rd. Willow Grove,
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집 안팎 모든 종류
고 있다. 또한 거터(물받이)의 경우 마디
루핑은 거터 청소, 거터 시공, 거터 스크
의 페인트, 락카 및 바니쉬 일을 전문가들
가 없이 매끈한 seamless K gutter 시공
린 설치 모두 하고 있다.
이 하고 있습니다.”
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집 주변에 큰 나
사나 싸이딩 공사를 할 때는 반드시 테스 트를 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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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 추진 운동이 장권일 추진위 원장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틀을 갖추어가면서 탄력 을 받고 있다.
총연 회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필라델피아 지역은 1970
실무적으로 다룰 실행위원과 간사 선임은 추진위원장
년 한인회가 창립된 지 43년의 역사와 35대에 이르는
에 위임했다. 이와 함께 참가 단체장들은 추진위원회 일
한인회장을 배출하는 유서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음에
원으로 힘을 보탠다는데 모두가 의견을 함께 했다.
도 영사관 유치의 염원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이제
장권일 추진위원장은 지난 33대 한인회장 재직 시에도
는 15만에 이르는 한인 규모로 보나 지난해부터 실시된
필라 영사관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한 바 있는
재외국민 선거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바야흐로 영사관
만큼 경험과 노 하우를 최대한 살려 동포사회 숙원사업
유치를 이루어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단
을 이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히고 각 단체별 유
체가 참여하는 영사관 유치운동은 숙원 사업 해결이라
치운동 홍보와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
는 목표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한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추천을 통해 장권일 민주평통 필라 협의회장이 추진위원장에 선임됐다. 영사관 유치운동을
영사관 유치 추진위는 1차적으로 온-오프 라인을 통 한 1만 명 범 동포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청원서를 작성 본국 관계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30일 서라벌회관에서는 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 추진 위원회 발대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인회, 민주평통 협의회, 교회 협의회, 목사회, 식품, 세탁 등 직능단체, 재 향군인회, 참전유공자회, 월남전우회 등 향군단체, 전직 한인회장단, 미주한인재단 등 필라 인근지역 주요 단체 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남부뉴저지 한인회, 중앙펜 실베니아 한인회에서도 참가, 필라 지역 영사관 유치에 대한 한인동포들의 뜨거운 열망을 반영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애빙턴 메모리얼 병원은 오는 16 일(수) 무료 유방암 검사를 실시한다. 보험이 없는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지난 1년 동안 유방암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무료 검사를 받으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한국인 간호사 소영희씨가 예약을 도와주며 검사 는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문의 215-481-3267, 215-481-6864 소영희.
발대식에 앞서 준비위원장으로 일해 온 이오영 전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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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고베 펄 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고
고베 펄사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80% 까지 하는 최대 규모의 ‘핫’ 세일로
◆일시: 2013년 10월 12일(토)~13일(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이 나는 세일
◆장소: 남산식당(전 가야식당) 연회
로 세일 폭에 기쁨을 배가 시키겠다고 말
장(1002 Skippack Pike Blue Bell, PA
했다.
19422)
필라델피아 한인 라이온스 클럽(14-A) 회장 이취임식 및 고베 펄 사는 또 지난해부터 인기 폭발
Overbrook 맹인학교 후원금
한 강남 세공 홍산호 관련 보석도 30여
모금 행사가 지난 달 29일 서
세트를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라벌회관에서 열렸다.
진주전문 고베 펄 사가 필라델피아에서
홍산호 목걸이와 반지 등은 이 보석을
이날 이임한 이영일 직전 회
펼치는 올 가을 맞이 진주 보석쇼에는 신
착용하거나 끼게 되면 재운이 좋아진다
장은 “지난 2년 동안 대과없
제품 진주 세트가 대거 출품되면서 오는
고 입 소문이 나면서 사업자들로부터 인
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 동안 필
기를 끌면서 동이날 정도로 불티나게 팔
조해 준 회원들과 집행부 임
다”고 다짐하고 특별히 Overbrook 맹
라델피아 남산식당 (전 가야식당) 연회장
린 고베 펄 사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다.
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새로
인학교 후원을 당부하면서 “라이온스
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진주보
이밖에 오랫동안 인기 상품으로 꾸준하
운 집행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
의 정신을 살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석 쇼는 진주보석과 홍산호 세트가 대거
게 팔리고 있는 천연 양식 진주제품과 인
다. 신임 기수해 회장은 취임사를 통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전시되는데 레이저를 이용한 한국 강남
공 핵진주 관련 신제품도 대거 선보이는
해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마음과 뜻
다짐했다.
세공으로 손기술로 인한 그 정교함이 뛰
등 4천여 점의 진주보석이 전시장을 화려
을 모아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 하겠
어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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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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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랐다. 또한 ‘관상’의 누적관객수는 804만
호경 조희정
8시~오후5시 주간필라 사무실을 방문,
6362명으로 독보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
이정민 김지선 이현아 류경원 이효철. 이
다. 관객들은 “배우들 연기가 너무 훌륭
상 15명의 당첨자는 본인 사진이 부착된
했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도 좋았습니다.
ID를 지참하고 7일(월) 또는 8일(화) 오전
여운이
강하게
남는
티켓 2매씩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무료티켓으로 관람 가능일은 7일( 월)~10일(목)까지입니다.
영화입니
다”(maru****), “관상은 가히 최고! 연 기 좋고, 때깔 좋고, 복선도 좋고! 140분 이 흥미로운 추석의 종합선물세트!”(@ cineholi****) 등 SNS을 통해 댓글을 남
전문업체인
이며,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자녀들이
AGM칼리지플래닝(대표 리처드 명)
원하는 대학마다 입학사정기준요소
800만 관객을 돌파한 <관상>이 만들어
이 오는 10일과 11일 필라델피아와 뉴
들을 찾아서 보다 효율적으로 진학준
갈 새로운 한국영화의 기록에 극장가의
져지 로렌스빌에서 각각 9~12학년 학
비를 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게 된다.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생 및 대학생 부모들을 대상으로 ‘현
▷필라델피아 세미나: 10일(목) 저
명한 대학선택과 학자금 무상보조 세
녁 7시, 글로벌신학대학 1층 세미나
◈무료 티켓 이벤트 당첨자 명단
미나’를 개최한다.
실(둥지교회 건너편), 주소:1001 W.
얼굴에서 운명을 읽어내는 흥미롭고 신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기전형학생
주말 80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
선한 소재로 티켓 파워 1위 송강호부터
들을 위해 10월중에 대학으로 제
입했다.
충무로 블루칩 조정석까지 사상 최강 캐
출해 주어야 하는 CSS프로파일 등
▷로렌스빌(NJ) 세미나: 11일(금) 저
스팅으로 제작된 영화 제목은 무엇일까
FAFSA와 각 대학별 재정보조 서류
녁 7시,주소: 177 Franklin Corner
요? 정답: 관상.
신청과 준비에 대한 절차 및 유의사항
Rd., Suite 100, Lawrenceville, NJ
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일 계획
08648 / ▷예약 문의: 571-408-0470
기고 있다.
개봉 10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력을 보여준 <관상>이 지난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 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관상’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64만 1786명
당첨자: 이유진 Eunsung Yang 이민성
의 관객을 모아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
안근원 박지희 이보람 서영덕 이현석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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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안내와
학자금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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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골프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짜
다양한 이벤트 역시 마련돼 있다. 먼저
임새 있는 모양을 갖추며 진화하는 모습
번스 현대 협찬으로 최고급 승용차 에쿠
이다.
스를 홀 인원 부상으로 제공해 파3홀에
필라델피아 시니어골프협회 정학량 회
서의 재미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홀
장, 석기창 부회장, 김양일 부회장, 이세화
인원 상품을 놓치더라도 같은 홀에서 최
재무, 김광범 명예회장 등 관계자는 1일
고급 드라이버를 상품으로 증정하는 근
저녁 코리아가든 레스토랑에서 임원 모
접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 저녁 바비큐 식
임을 갖고 대회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사가 제공된다.
이날 임원들은 공정한 대회를 치르기 위 해 자체 작성한 로컬 룰을 검토하며 상호
참가 예약 신청해야 하며 미리 가까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처음
친척, 친구끼리 조를 편성해 참가해도 된
으로 협회가 마련한 로컬 룰에 따라 경기
다.
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0. 스
◈제8회 필라 시니어 골프대회
코어 카드는 총 타수를 기입한다 0. 티 샷
일시: 10월 9일(수) 오전 10시 샷건(오전
은 여성조는 레드, 남성 시니어조는 화이
만반의 준비를 갖춰 필라지역 시니어들
오전 9시까지 골프장으로 나와줄 것”을
트에서 한다. 0. 경기 시작 전 볼에 마크한
이 모두 나와 한 바탕 즐길 수 있는 축제
당부했다. 시니어 골프대회는 오는 9일 오
뒤 동반자에게 보여줘야 한다. 0. OB나 로
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 10시 벤살렘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9시까지 도착 요망) 장소: 벤살렘 컨트리클럽(2000 Brown Ave. Bensalem, PA 19020) 참가자격: 55세 이상 남녀 시니어
스트 볼은 잃어버린 지점에서 1벌타를 먹
김광범 명예회장은 “이민 1세를 생각하
경기는 남성부 A조(70세 이상), B조(60
고 경기를 진행한다 등 모두 8개 항이다.
는 따스한 후원의 손길이 시니어 골프대
세~69세), C조(55세~59세), 여성부 A조
참가비: $30(80세 이상 무료)
정학량 회장은 “공정한 대회 운영 또한
회를 지속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해주는
(65세 이상), B조(55세~64세)로 나뉘어
문의: 석기창 부회장 610-405-9714, 김
이민1세 만남의 축제인 시니어 골프대회
힘”이라며 “대회가 오전 10시 샷 건으로
치러진다. 80세 이상 수퍼 시니어는 무료
양일 부회장 215-833-3928, 이세화 재
를 더욱 빛내 줄 수 있다”며”대회 전까지
치러지는 만큼 참가자들은 한 시간 전인
참가 가능하다.
무 215-47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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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주고 있으며, 한국학교의 연합과 교제에도 많은 도 움이 되고 있다. 뉴욕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에서 후원하는 본 대회의 참 가대상은 펜실베니아를 비롯한 남부 뉴저지와 델라웨
주제는 당일 발표하게 되며, 시상은 각 부문별로 하여 오는 10월 26일(토) 서재필센터에서 할 예정이다. 또한 당선된 작품은 시상식 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재 필센터에 전시된다.
어 지역의 학생들 모두이며, 참가 종목은 그림 그리기로
장소는 45 W. Mill Rd. Flourtown, PA 19031 포트 워
4세 이상부터 중등부 학생이며, 백일장은 5학년에서 12
싱턴 스테이트 파크이며, 우천시에는 랜스데일 연합한국
학년 학생으로 한국에서 1년 이상 정규 교육을 받지 않
학교에서 행사를 치르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정혜숙 총
은 학생이어야 한다.
무(484-809-2202)에게 하면 된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한광호)에서는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기념 567주년을 맞아 이민 2세
필라안디옥교회(담임=호성기목사)는 지난 달 29일
와 3세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을 기념하며 오는
2013년도 여름 단기 선교팀 연합 선교축제를 가졌다.
10월 12일(토) 포트 워싱턴 파크에서 ‘제5회 한글날 기
매년 수백 여 명이 단기선교에 참여하면서 선교의
념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갖는다.
불을 지피고 있는 안디옥교회는 올해도 6개 국에 11
한광호 회장은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기량을 펼칠 수
개의 선교팀 200여명의 성도들이 여름 단기선교에
있도록 공원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또한 자녀들뿐만
참여하면서 각 지역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있
아니라 학부형과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사진전도 함
다. 11개 선교팀은 어린이 사역, 노방전도, 축호전도,
께 하게 됐다”며 학부형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예배사역, 의료사역 등의 선교사역을 감당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글날 기념 백일장은 자라
(김종환=인터넷 복음 방송)
나는 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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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필라복음화대회가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영생교회에서 열렸 다.
님과 더불어 승리하는 신앙인이 되자”고 역설했다. 또 이번 복음화 대회에 간증 강사로 나
연인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
온 샬롯 한인 장로교회의 전기현 장로
혜로운 집회를 마친 이번 복음화 대회는
는 적수공권으로 도미해 성공한 이민생
뉴욕 베이 사이드 장로교회의 이종식 목
활을 이룬 과정을 설명하면서 “하나님을
사가 주 강사로 초청돼 삶을 통해 체험한
위하여 살려고 애쓰다 보니 하나님이 길
하나님을 증거하고 말씀을 전하는 집회
을 열어 주었다”는 생생한 증거로 청중들
가 됐다. 이 목사는 어린시절 아르헨티나
을 감동시켰다.
로 가족 이민을 가서 어려움 가운데 살
이번 복음화 대회에 참석한 동포들은 “
다가 하나님을 만났다고 밝히고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가 폭포처럼 쏟아졌다”며
을 위한 도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체
“내년도 복음화 대회가 기다려 진다”고
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언제나 어디서
했다.
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찾으며, 그 하나
(김종환=인터넷 복음 방송)
필라등대교회(담임=조병우목사)는 지
님은 용서, 화해, 사랑으로 품으셨기 때
난 달27일부터 28일까지 교회 창립 4주
문에 믿음의 성도는 우리 주님의 모습과
년 기념 부흥성회 가졌다.
성품을 닮아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 특별 성회에서 초청 강사 이성일
고 선포했다.
목사(아펜셀러 내리교회시무)는 “서운한
둘째 날에는 “이런 교회 되게 하시리
감정을 버리고” “이런 교회 되게 하시리
라(사무엘 상 19장18절-24절)”는 제목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말씀을 선포
으로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교회가
했다.
돼야 하며 회복과 변화가 되어 가는 교
강사 이성일 목사는 첫 날 설교에서 “
회, 축복의 통로가 되어가는 교회, 성령
서운한 감정을 버리고”라는 제목으로 “
이 충만하는 교회, 하나님 앞에서 믿음
믿음의 성도는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
으로 응답 받는 교회, 영적 용광로 같은
에서나 아무에게도 어떠한 감정도 가지
교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
(김종환=인터넷 복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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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미국 연방정부가 결국 17년 만에 셧다운
했다. 오바마케어의 핵심은 의료비용 부담
됐다. 상원을 주도하는 민주당과 하원을 주
을 개인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이 나눠 분담
도하는 공화당이 서로의 새해 예산안을 고
하자는 것으로 무보험자 3200만 명에게 의
집하며 2014회계연도(1일~내년 9월 30일)
료보험을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예산안 처리 시한을 넘겨 정부 셧다운을 초
다. 의무보험을 이행하지 않는 개인이나 기
래했다.
업은 벌금을 내야 한다.
이번 셧다운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서로 한
공화당은 이러한 의무가입에 대해 개인의
치의 양보도 없이 극단으로 치달은 결과다.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반대한다. 게다가
정치권이 벼랑 끝 대치를 풀지 않고 결국
오바마케어로 인한 막대한 재정부담 역시
17년 만에 정부 폐쇄를 강행한 것은 오바
반대의 이유로 꼽힌다. 미 의회예산국(CBO)
마케어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차
은 오바마케어 시행에 따른 정부 지출이
때문이다.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7600억 달러에
‘오바마케어(Obama+healthcare)’는 민간 보험 중심의 기존 미국 의료보험 체계를 뜯 어고치는 시도로 2010년 3월 의회를 통과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폐쇄로 일단 즉각적 피해는 최소화하 겠지만 장기화할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 경제분석업체 IHS 글로벌 인사이트는 정 부 폐쇄에 따른 일일 생산손실액은 3억 달 러(약3220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연 간 생산규모가 15조7000억 달러인 미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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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제에서 3억 달러의 생산손실 규모는 미약
기록청에서 미•태국 수교 180주년 행사
한 수준이지만 폐쇄 기간이 지속돼 기업
를 열기로 했다가 건물이 폐쇄되면서 취
과 소비자들의 신뢰와 소비가 타격을 받
소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4
는다면 손실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고 지
개국 순방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오
적했다. 일단 200만 명에 달하는 연방 공무원
바마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 약 80만 명이 무급휴가에 들어가야 한
(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오는
다. 지난 1996년 정부폐쇄 당시 80만 명
6일부터 아시아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의 공무원들이 무급휴가로 인해 입은 경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을 방문할 예정이
제적 손실은 14억 달러(약1조5000억 원)
다. 하지만 댄 파이퍼 백악관 선임고문은
으로 추정됐다. 일반 미국인들도 이 기간
“셧다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일정을
에는 교통, 쓰레기처리, 여행 등에 큰 불편
줄이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을 겪게 된다. 다만, 백악관, 우정국, 기상
게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협상 결렬로까
이날 창설 55주년을 맞은 미국 항공우
지 이어지면 연방정부의 채무 불이행(디
주국(NASA)은 직원 1만8000여명 중
폴트) 사태도 우려된다.
97%가 강제 휴가 조치에 취해졌다. 국제
청 등 안보와 직결된 기본적 임무를 수행
내 집 마련의 꿈도 잠시 미뤄지는 것은
하는 기관들이나 예외적 기관들은 업무
아닌지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도 늘어나
를 지속한다.
고 있다. 연방 주택 관리청(FHA)이 보증
CNN머니는 1일 “무급 휴가를 받아 할
우주정거장과 우주 비행사들을 지원하
하는 론 업무가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
일이 없어진 공무원들이 직장 근처 바를
는 업무를 맡은 필수 인력 600여명만이
◆국립 공원 동물원 등 폐쇄-국세청
문이다. USA 투데이는 오는 11월 15일 주
점령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청사 인근
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등 주요 부서 필수 요원 계속 집무
택 거래를 마칠 예정인 카렌 캐리(린돈빌,
주점과 레스토랑들도 특별 행사를 주최
로이터는 “1일 아침 관광객들은 일찍 일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이날 123번째 생
버몬트주)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이들이
하면서 고객을 끌고 있다. 한 주점은 3달
어날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정부 폐쇄
일을 맞이했지만 연방 정부 셧다운과 함
론을 받는데 영향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
러짜리 ‘셧다운 위스키’를 선보이기까지
의 여파가 관광 명소에까지 번졌기 때문
께 문을 닫아야만 했다. 또 다른 명소인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FHA 측은
했다. 미국 의회 근처에 있는 바인 ‘카페
이다.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소니언 박물
뉴욕 자유의 여신상 역시 1일부터 문을
“기존대로 론 업무는 계속 진행될 것”이
베를린’의 사장은 “오전부터 사람이 꽉 찼
관과 국립동물원, 링컨 메모리얼 등 입구
닫아 미 전역과 전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
라고 설명했다.
다”며 “담소 나눌 여유조차 없을 만큼 바
에는 바리케이드를 쳐 막아놓았다. 국립
쁘다”고 말했다.
동물원은 웹사이트에 “동물원은 폐쇄됐
객들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이번 셧다운은 연방 의회가 2014년 회
USA 투데이는 1일 전국 국립공원의 폐
계연도 예산 지출안을 통과시키고, 오바
쇄에 따라 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던
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즉시 끝이 난다. 하
많은 예비 부부들의 계획에 큰 차질을 빚
지만 셧다운이 2주일을 넘겨 17일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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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동물들이 굶는 일은 없을 것”이라 ◆ 외교 행사도 줄줄이 차질
며 애꿎은 동물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 것
주미 태국대사관은 이날 국립문서관리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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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스웨덴이 세계에서 노인이 가장 살기 좋
별로 60세 이상 노인들의 소득 보장과 건
인 복지 선진국이다. 1937년 연금제도를
했다. 스웨덴은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노
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BBC방송
강 상태, 고용 및 교육, 생활환경 등을 고
도입한 이웃 나라 노르웨이보다 20년 이
인에게 일정액을 주는 기초연금제도를 시
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려해 순위를 매겼다. 같은 북유럽국 노르
상 앞선다. 연금제도 도입 당시 59세였던
행했지만, 재정 압박이 커지자 지난 1998
웨이가 2위에 올랐고 독일과 네덜란드, 캐
스웨덴의 평균 기대수명(태어난 아이가
년 빈곤 정도를 따져 선별적으로 연금
나다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은 현재 81
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개혁했다. 그럼에
세로 늘었다.
도 스웨덴의 지난해 복지 지출은 GDP(국
유엔인구기금(UNFPA)과 국제노인인권 단체 헬프 에이지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91개국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복지 수준
보고서는 “스웨덴의 연금제도가 역사적
과 삶의 질을 조사한 보고서를 ‘세계 노
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스웨덴은
스웨덴은 지난해 전체 인구의 20% 이상
인의 날’ 하루 전인 이날 발표했다. 나라
100년 전부터 연금제도를 시행한 대표적
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
지불하게 된다.
내총생산)의 2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치 21.7%보다 많았다.
지루함을 참을 수 없다고 말한다. 집에
인도에서 대리모 산업은 연간 10억달
은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리모가
러 이상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
됐다”며 “아이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바산티는 구자라트주 아난드 지방에
다. 대리모 산업이 번성하면서 대리모들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리모를 해주
있는 대리모 숙소에서 9개월 동안 지낼
이 기숙사에서 모여사는 경우도 있다. 대
는 대가로 8000달러(약 860만원)를 받
예정이다. 이곳은 지금까지 대리모를 이
대리모 숙소는 임신 중 부부관계를 금
리모 산업을 비판하는 이들은 이를 비꼬
기로 했다. 새 집을 짓고 두 아이를 영
용해 500명 이상의 아이를 출산시킨 나
지하고 있고 가족 방문은 일요일에 한
아 ‘아기 공장’으로 부른다.
어 학교에 보내기에 충분한 돈이다. 대
이나 나탈 박사(33)가 운영하는 대리모
차례 허용된다. 또 대리모 임신으로 인
올해 28세인 인도 대리모 바산티는 일
리모는 쌍둥이 임신일 경우 1만달러, 3
숙소로 약 100명의 대리모들이 머물고
한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병원과 의
본인 불임 커플의 아이를 임신 중이다.
개월 안에 유산했을 경우 600달러를 받
있다. 각 방에는 최대 10명의 대리모들
사, 의뢰인은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바산티는 1일 BBC 방송에 “내가 꿈꿔
는다. 성공적으로 출산할 때까지 의뢰인
이 살고 있다. 방마다 식사와 영양제가
규정하고 있다. 대리모 비판가들이 ‘공장’
왔지만 갖지 못했던 것들을 내 아이들
은 모두 2만8000달러(약 3000만원)를
배달되고 휴식을 권장받지만 바산티는
이라고 부를 만한 인권침해적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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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지만 숙소 규 정상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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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단신
배 수준. 이 쥐는 저수지에서 무게 3kg의 물고기를 잡아 물 밖
중국 광둥 성 사람들은 예부터 쥐를 음식재료로 활용
에서 잡아먹다 한 농부에게 발견됐다. 이후 몇몇 주민이
해 왔다. 이 지역 주민은 쥐고기가 닭고기보다 3배 이상
합세해 괴물 쥐 포획에 성공했다.
영양가가 높다고 여긴다.
주민들은 쥐를 그냥 버리지 않고 요리했다. 그런데 쥐 가 어찌나 크고 뼈가 억센지 손질하는 과정에서 칼 두
북한의 기아 인구 수가 아시아 1위의 불명예를 안 았다. 유엔이 1일 발표한 ‘2013 세계 식량불안상황 보고
화제다.
지난 5월에는 쥐고기를 양고기로 속여 유통하던 일당 이 당국에 적발돼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 몰려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론 기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다.
서’에 따르면 2011~2013년 북한의 기아 인구수는
전 세계의 인구 대비 기아 인구 비율은 1990~1992
76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북한 인구 전체의 31.0%
년 18.9%(10억1500만명)에서 2013년 현재는 12%
에 해당하며 아시아 34개국 중 최대 수치다. 다만,
수준이다.
2008~2010년 조사 결과인 40.2%보다는 줄었다. 길이 약 1m 몸무게 5kg의 ‘괴물 쥐’가 중국에서 잡혀
자루가 부러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인구 대비 기아 인
특히 개발도상 지역은 같은 기간 23.6%에서 14.3% 로 급격하게 줄었다.
구 비율이 30%를 넘은 나라는 타지키스탄(30.2%)
이는 경제개발과 더불어 식량 문제가 개선되고 있
상하이에 기반을 둔 인터넷 매체 상하이스트(Shang-
과 북한뿐이다. 한편, 전 세계의 기아 수는 8억4200
다는 의미다. 이 보고서는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
haiist)와 영국의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후난 성 사오
만명으로 8명 중 1명이 기아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
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식량계획
양 시에 사는 한 농부가 지난달 25일 마을 저수지에서
러났다.
(WFP) 등 3개 기관의 명의로 발표됐다.
이 괴물 쥐를 포획했다. 이 쥐의 몸무게는 일반 쥐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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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연방정부 폐쇄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을 열었고 영주권이나 시민권 인터뷰 등
또한 연방노동부에서 다루고 있는 H-1B
의 이민, 비자, 여권 업무들은 대부분 정
이민수속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
를 포함한 각종 취업비자들도 직접 영향
상 운영되고 있으나 취업이민의 첫 관문
다. 미 이민서비스국은 이민페티션과 그
을 받아 미국 취업희망자들에게 취업 및
이 중단되고 일부 수속이 지연되는 불편
린카드 수속 등 수수료를 받아 처리하는
비자취득, 신분유지 계획에 큰 차질을 빚
과 피해를 겪고 있다.
업무들은 정상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
게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연방노동부가 폐쇄돼 취업이민 신청자
다. 그러나 수수료를 받지 않는 연방노동
미 국무부가 관할하고 있는 여권과 비자
들이 첫 관문부터 가장 큰 타격을 받고
부의 취업이민수속은 전면 중단돼 상당
발급에서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민국과 국무부는 문을 열어 직격탄을
한 지연피해를 입히기 시작한 것으로 보
발표됐으나 일부 차질과 지연사태를 빚을
가하진 않지만 일부 지연은 피하지 못할
인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것으로 보인다. 17년만에 벌어진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 사태는 이민사회에도 적지 않은 불편과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미 국무부는 미국여권은 연방기관폐쇄
관문인 노동허가서(Labor Certification)
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통상적으로 4주
업무가 중단되고 있다.
이내에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이 많이 신청하고 있는 취업이민
하지만 과거의 예로 볼 때 이번에도 지연 사태까지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10월 1일부터 연
2순위와 3순위의 경우 첫 단계로 연방노
방정부 기관들의 상당수가 문을 닫아 부
동부에 노동허가서를 신청해 승인받아야
1995년 말에서 1996년 초 사이에 벌
분 마비됐으나 이민, 비자, 여권 업무는 대
2단계로 이민서비스국에 취업이민페티션
어졌던 연방정부폐쇄 때를 보면 여권비
부분 정상 가동되고 있다.
을 제출하게 되는데 첫 관문에서 막히게
자 발급업무에서도 일부 지연사태를 빚
된 것이다.
어 하루 1만건, 한달 20만건이나 발급되
이민, 비자, 여권업무는 정부예산이 아니
지 못한바 있다.
라 수수료를 받아 진행되기 때문에 연방
연방노동부의 노동허가서 처리기간은
정부 폐쇄와는 상관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미 감사에 걸리지 않아도 6개월이나 기
연방정부 폐쇄 사태가 얼마나 오래 가느
다려야 하는 상황인데 수주일씩 더 대기
냐에 따라 이민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
해야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민수속을 맡고 있는 미 이민서비스국 (USCIS)은 각 지역 사무소들이 모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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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노동부가 셧다운돼 취업이민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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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을 지나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영혼이 뒤따라오지 못할까봐 발들을 스치는 메뚜기와 개구리들 흔들리는 풀잎과 여린 꽃들 햇볕에 그을린 시골동창생의 사투리 푸짐한 당숙모의 시골밥상 어머니가 나물 뜯던 언덕에 누이가 좋아하던 나리꽃 군락 공광규 1960년 충남 청양 출생 동국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1986년 «동서문학» 등단 1987년 «실천문학»에 현장시들을 발표 시집 『대학 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덩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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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 지나
데 명절이 되면 가슴 한 귀퉁이가 아려
경기도에 있는 <장애아 단기 보호시
온 데가 없어요.” 학부모의 하소연이다.
갔다. 한국에 있었으면 고향에 가서 친
오는 분들이 있다. 바로 장애아를 둔 부
설>에서는 부모들이 바쁠 때 짧게는 몇
“왜 안 받아주죠?”라는 질문에 “장애
척들을 만나고 끝없는 대화를 나누며
모님들이다.
시간, 길게는 며칠씩 아이를 맡아준다.
가 심해서, 돌볼 수가 없는 거죠.”라는
보름달의 장관을 감상했을 것이다. 성
경미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 다시 말하
가족들이 모이는 들뜬 명절에 여기서는
대답이 돌아왔다. 예수님은 길가에 앉
큼 커버린 조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면 통제가 가능한 아이들은 함께 동행
가족들이 헤어지는 장면이 목격된다. 소
아 구걸하는 시각장애인을 보고 분명
주기도 하고 고향 곳곳을 거닐며 세월
을 해도 명절을 지내는 데는 별 문제가
위 “귀성 이별”인 셈이다. 지적 장애아
히 말씀하셨다. “이 사람이 앞을 못 보
의 흐름 속에 퇴색되어가는 추억을 더
없다. 하지만 장애가 심한 아이들은 양
를 가진 “문현숙”씨는 말한다. “뛰어다
는 것은 결코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듬어 보기도 하련만 멀고먼 미국 땅에
상이 달라진다.
니고, 소리 지르고, 머리 박고, 상동 행
의 영광을 나타내시고자 함이라”고. 그
서는 전혀 명절 기분이 나질 않는다. 추
장애 아동들은 일단 낯선 환경이나 사
동하고 이러면 가족들이 별로 달가워하
럼에도 명절이 되면 죄인처럼 살고 있는
석이라며 센스 있는 밀알봉사자 가운데
람들을 만나면 힘들어 한다. 그래서 우
지는 않으세요. 사실은. 같은 가족임에
가정이 우리 이웃에 있다.
‘송편’을 준비해 왔다.
리 밀알선교단에서 아동들을 Care 할
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 장애
나는 가는 곳마다 설교를 하며 외친다.
장애인들과 송편을 먹으며 고국에 대
때는 될 수 있으면 같은 사람, 아동이 가
아를 맡아 달라는 예약은 이미 9월 초
“‘내 자녀가 공부를 못한다. 잘한다. 내
한 향수를 달래는데 만족하였다. 다른
장 편안해 하는 사람을 봉사자로 배정
에 마감되었다.
아이가 인물이 잘 생겼다. 못생겼다.’하
때는 느끼지 못하다가 명절 때만 되면
한다. 차를 태우는 데는 문제가 없다. 장
장애아 단기 보호시설 관계자의 말이
는 것은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님들에게
미국에 친척이 많은 분들이 무척이나
애아동들은 차타는 것을 좋아하기 때
다. “돌발 행동 같은 이런 상황들이 있
는 사치로 보입니다.” 그렇다. 보통 가정
부러워진다.
문이다. 하지만 일단 고향집에 도착하
을 때 부모님들이 감당을 잘 못하니까
에서 평범하게 누려야할 행복을 장애아
는 순간부터 장애 아동들의 행동을 제
가족들과 같이하는데 부담을 많이 느
동 가정에서는 기적처럼 부러워하며 살
어하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다. 가
끼는가 봐요. 그래서 명절 때 많이 활용
고 있다. 그러고 보면 내가 누리는 것이
명절만 되면 줄을 이어 고속도로를 메
족이요, 친척이기에 충분히 이해는 하지
을 하고 이용을 하는 거죠.”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웃
우는 귀성차량의 행렬을 본다. 아무리
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은 부
자녀를 맡길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
을 돌아보자. 이 땅에는 나보다 더 아프
세상이 변하고 발전을 해도 가족을 그
모들부터 지치게 만든다. 또한 ‘내 아이
다.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맡아 주는 곳
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리워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가 명절분위기를 흐트러뜨린다.’는 부담
이 없어 명절이면 더없이 서럽다. “아무
남들이 명절에 반갑게 만나 가족의 정
그러기에 고된 귀성길이지만 열일을 젖
감이 밀려오며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을
데도 받아주는 데가 없어요, 우리 아들
을 나눌 때 중증 장애아 가족의 마음에
혀놓고 고향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그런
가지게 만든다.
을. 전화 연락을 준다고 해놓고선 연락
는 그늘이 길게 드리워지고 있다.
달랑 우리식구들만 미국에 산다는 게 많이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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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부터 유럽의 여러 오케 스트라에 베네수엘라 출신의 단원들이 크게 늘어납니다. 2008년에는 세계 최 고 수준을 자랑하는 LA 필하모니의 음
다. 그는 당시 71세였습니다. 여전히 엘
그 삶은 잠시 불었다가 지나가는 바람
시스테마에 열정적으로 헌신하고 있었
과 같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습니다. 그 당시 베네수엘라에서만 37
사람을 위한 길이 되는 삶을 살지만, 어
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엘 시스테
떤 사람은 길가에 뿌연 먼지와도 같은
마’의 혜택을 받고 있었고, 이들을 가르
삶을 삽니다. 아브레우는 먼지처럼 살
치는데 6000명 이상의 음악 교사들이
아갈 조국의 아이들을 보면서 뜨거운
땀 흘리고 있었습니다. 중남미, 스페인,
가슴으로 그들을 품었습니다. 아이들
포르투갈에 이르기까지 라틴권 전체의
을 그의 삶을 헌신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회개혁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고 있습
가치로 삼았습니다. 평생을 헌신했습니
아픔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조국의
니다. 한 사람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다. 오늘날 아름답게 꽃 피고 열매 맺
미래인 아이들이 바르게, 건강하게 성장
헌신이 한 나라와 한 대륙을 넘어 유럽
고 있습니다.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으로, 미국으로, 한국에까지 영향을 미
그는 수도 카르카스 한 빈민가의 차고
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가 말했던 가장 무서운 비 극, ‘자기 정체성의 결여’는 그녀가 헌신
에 청소년 11명을 모았습니다. 그들에게
아브레우 박사는 2010년 Ted Prize
했던 인도에만 있었던 현상일까요? 아
무료로 악기를 나눠주고 관현악 합주를
Award라는 상을 수상하면서 자신이
브레우가 섬겼던 베네수엘라의 문제에
다.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더블 베이스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곧
전공했던 경제학을 버리고 음악을 통
불과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 문제는
주자로 큰 화제가 된 에딕슨 루이스는
20명이 되고 40명이 되었습니다. 점점
해 사회 계몽 운동에 나선 이유를 아더
오늘날 우리 한인 이민 사회의 문제이며
더 많은 아이들이 아브레우 주변에 모
테레사의 말을 인용하여 설명했습니다.
우리들 자신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여러
여들었습니다. 혼자서 몰려드는 아이들
마더 테레사는 “가장 무서운 비극은 빵
분은 왜, 무엇을 위해 사는지 자녀들에
청년 및 유소년 오케스트라 시스템 육
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는 뜻을 같이 하
과 잠자리의 부족이 아니라 자신에 대
게 이야기해주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
성재단)라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 출신
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 결과
한 가치와 정체성의 결여에 있다.”말했
의 삶을 이끌고 있는 가치는 무엇이며,
오늘날 세계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치
습니다. 그는 자신의 조국과 이웃들에
왜 그것이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고 있는
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게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회복되어야
지를 설명하실 수 있습니까? “What for
36살이던 1975년 유학을 마치고 고국
Systema)라는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
and Why?”라는 질문에 대해 설득력 있
베네수엘라로 돌아옵니다. 그는 경제학
무상 음악 교육기관이 설립되었습니다.
것은 빵이 아니었습니다.
는 대답을 주실 수 있습니까?
악 감독으로 당시 28세에 불과했던 구 스타보 두다멜이라는 신예가 지명됩니
17세에 불과했습니다. 이들 모두는 ‘엘 시스테마’(El Sistema/베네수엘라 국립
들입니다.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라는 청년은
엘 시스테마를 찾은 아이들은 클래식
집이 아니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가장 무서운 비극, 자신이 누구인지 무
음악 교육을 통해 건강한 정서와 품성
정치적 문제들이 아니었습니다. 조국
엇을 위해 왜 살아야 하는지 대답하지
있었습니다. 당시 베네수엘라는 세계 2
을 키우며, 협동과 상호 이해를 배웠습
베네수엘라가 회복해야 하는 것, 자신
못한 채 한 평생을 보내는 슬픈 일이 없
위의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정
니다. 사회적 질서와 공적 책임을 경험
의 사랑하는 조국이 어려운 상황 속에
기를 소망합니다. 내 삶은 하나님이 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삶의
탈취 당했던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삶
신 가장 귀한 선물이며 내 시간은 가장
목표를 설정하게 되었고, 오늘날 베네수
에 대한 참된 가치’였습니다.
빛나는 보물들이기 때문입니다.
을 전공했고, 고국에 돌아와서 무너진 경제를 일으키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치적인 혼란과 낮은 교육 수준으로 빈 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마약과
엘라를 지탱하는 수많은 인재들로 성장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많았고, 미래와
했습니다.
꿈을 말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살고 있었 습니다. 아브레우는 이러한 현실에 깊은
가난해도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고, 몸이 불편해도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가정 상 담 연구원
2010년 10월, 아브레우 박사는 한국을
지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참된
215-869-5703,
방문하고 ‘서울 평화상’을 수상했습니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
edwinlee@naver.com
64 주간필라 Oct 4.2013-Oct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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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중요한건 똑같은 변화를 겪으며 살지
김인소 : 필라교당 교무
만 그 변화의 이치를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일 뿐이다. 이치를 안다고 그 변화
도 있고, 욕하는 나도 나오고, 가만히 있
하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하길래, 변하는
는 것도 나이고, 자고 있는 것도 나이고,
것은 진리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우아함도, 치사함도 모두 나이다.
인도 여행에서 요기(요가 전문가)를 만
어떤 것이 나라고 할 수 없이, 참으로
나 이른 아침에 공원에서 시간을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나와진다. 그 모두가
했는데, ‘Happy Dancing’을 가르쳐 준
나! 진리(眞理) is 변하지 않는 것! 진리
다며 털털 털면서 하늘로 팔을 툭툭 던
(眞理) is 변하는 것!
라보는 것이다. 대중만 잡는다 함은 완전한 믿음에서 온다. 끌리는 것을 나쁜 것으로 단정 지
를 겪지 않을 순 없다.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영원히 변
다. 대중 잡는다 함은 있는 그대로를 바
다만 이치를 알면 그 변화를 변화인줄
어 쳐내버리려고 하지 않고, 마음의 작
알고 그것을 통해 공부하며 자신의 정
용으로 알아 끌리는 대중을 잡아가면
신세력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다.
안 끌리는 힘이 커져간다.
진리적 측면에서 보자면 명랑과 음울,
마치 요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간장과 소
상쾌와 침울, 순함과 거슬림이 둘이 아
금 고춧가루 등을 넣고 요리하는 시간
니요 그것이 다 극하면 변하는 이치를
도 잘 살피다 보면 짜고 맵고 하는 간을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다 할 뿐이다.
잘 맞출 수 있고, 설령 태우거나 짜거나
우리가 날씨는 어떠해도 자연으로 받
간에 실패를 했더라도 점차 감을 잡게
아들이고, 기암 절벽에 도저히 살 수 없
되어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실패를 통해서도 실력이 늘어나듯이.
지면서,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면서 가
진리(眞理) is 참!진리(眞理) is 거짓!
을 것 같은 자리에 있는 소나무를 보며
벼운 춤을 추는데,
진리(眞理) is 맑음! 흐림! 진리(眞理)
감탄을 한다. 반듯하고 키 큰 나무들이
자전거를 처음 탈 때, 넘어졌다 일어나
Life is dancing! Life is sun! Life is
is 그림자가 없는 것! 그림자가 나타나
나 평평한 바위만 있으면 절경이라 하
기를 반복하면서 균형을 잡아가고 잘
give! play!..... Life is 웃음, 힘빠짐, 꼴보
는 것! 진리(眞理) is 따뜻함! 차가움! 시
지 않고, 이상하게 생길수록 신비해하
운전해가듯이. 마음도 바라보면서 공부
기 싫음, 혼란, 뒤죽박죽, 암흑, 불평등,
원함! 답답함!........
며 관광을 즐긴다.
만 해가면, 잘못 사용해도 공부가 되어
갈등, 화남, 노래, 게임, ..... 어떤 말을 넣 어도 ‘인생’이 되는 것을 보며 신기했다. 사랑도 마찬가지여서 사랑이란? Love is 삐짐!, Love is 미움!, 그리움!, 궁금함!,
진리는 좋은 것, 아름다운 것, 밝은 것 만이 아닌 있는 그대로가 진리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진리적인 것이 구나!
걱정, 불안함, 무덤덤함, 썰렁함...... 그 무
天地의 일기도........
엇을 넣어도 사랑인 것이 공감이 된다.
사람의 정신 기운도.......
날씨도 어느 때에는 맑고, 흐린 날씨도
주위의 경계도...........
그러기에 ‘삶도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
마음 사용 실력이 늘어가고, 잘 사용해
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신비이
도 실력이 늘어가니, 실패도 공부이고
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거나, 그러면 안
성공도 공부가 되는 것이다. ‘간섭 없는 판단’으로 나 자신의 모든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전제이고,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상황이 되면 경계가 되어 마음이 요란해지거나,
마음을 진리로 믿어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다. 아니 매우 어려운 길이기도 하다.
내 생각(전제)에 맞지 않으면 긴장이
나를 온통 사랑하는 길, 그 힘이 자기
있고, 폭풍우가 몰아치기도 하고, 쨍쨍
이것이 또한 인과의 이치에 따른 자연
된다. 그래서 “생각이 일어남을 두려워
주위 인연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하고,
볕이 내리 쬐이기도 하고, 열흘 내내 비
의 변화라. 이 이치를 아는 사람은 그 변
하지 말고, 깨침이 더딤을 걱정하라’는
존중할 수 있게 된다. 아! 이것이구나!
가 쏟아지기도 하고, 눈이 왔다가 금새
화를 겪을 때에 수양의 마음이 여여하
보조국사의 말처럼 어떤 마음이 일어
아! 이게 삶이구나! 아! 이게 진리구나!
그치기도 하고, 흐렸다가 맑아지기도 하
여, 천지와 같이 심상하나, 이 이치를 모
나도 그 마음을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니
논리나 해석으로 되는 게 아니라, 인식
고, 바람이 거세다가 잔잔해지기도 하
르는 사람은 그 변화에 마음까지 따라
라, 그 마음이 일어남을 바라보고 온전
한 것을 생활 속에서 응용하면서 만나
고....... 예측할 수 있기도 하고, 종잡을
흔들려 기쁘고 슬픈 데와 괴롭고 즐거
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공부를 하는
진다. 알아진다.
수 없기도 한 다양한 모든 것이 다 날
운 데에 대해 매양 중도를 잡지 못하므
것이다.
씨이다.
로 고해가 한이 없다.
나도 어느 때에는 찡그리고, 어느 때에 는 웃고, 슬퍼서 울 때도 있고, 화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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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그 변화를 겪으 며 살고 있다.
깨쳐감이다.
마음이 무엇에 끌리는 것도 공부이고,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안 끌리는 것도 공부이다. 끌리는 줄을
당 ; 215-886-8443 http://www.won-
알고 끌리면 대중 잡는 공부를 한 것이
phill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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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느끼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충분한 수면시간과 영양분이 골고루 짜인 식단, 지속적인 수분 공급이 피부 에 생기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전부 신경 쓰기 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잦은 야근과 회식 이 일반적인 남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기 때문. 즉, 눈가에 영양을 공급해 다크서클을 완화하고, 피부를 당겨 무거워질 수 있 일상적인 스킨케어의 변화가 시간이
특히 남성들 사이에 있으면 더욱 스트
움이 되지 않는다. 여성보다 두꺼운 피
는 눈 밑 지방주머니를 감소시키는 제
지날수록 지쳐가는 남자의 피부에 활력
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각종 피부에 해
부를 가진 남성은 한 번 주름이 생기면
품이 필요하다. 또 피부 손상에 즉각적
을 불어넣는다.
로운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된다
쉽게 없어지지 않기 마련이다. 이미 잦
으로 대응하며, 하루 종일 촉촉하게 수
피부관리와 화장품에 투자하고 동안
는 것. 특히 술자리로 대표되는 흡연과
은 스트레스로 피부노화 예방이 늦었다
분을 가둬둘 수 있는 보호막이 필요하
을 위해 노력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
과음은 대표적인 피부의 적이다. 밀폐된
면 관리와 개선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다.
루밍족’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공간에 모여 늦도록 술을 마시다 보면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남자들에게 실천하는
기초 케어를 꼼꼼히 할 수 없게 되고 다
그루밍은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과제로
음날 피부 트러블까지 발생한다.
일상적인 스킨케어에서 변화가 요구된 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라인이
이는 A 씨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대
개발되고 있는 이유. 일반적인 기초 라
직장인 A씨(28)는 주변에서 피부미남
부분의 남성들은 스트레스와 흡연, 음
인이 유지와 예방에 힘쓴 처방이라면 프
소리를 자주 듣는다. 비결을 물어보는
주, 야근 등의 행동에 피부가 늙어감을
리미엄 라인은 손상된 피부를 개선해주
사람들에게 늘 하는 대답은 “타고났다”
알면서도 쉽게 드러내어 관리하지 못한
는 효과를 가진다.
는 말. 집에 가면 클렌징부터 수분, 보
다.
보인다.
습관리까지 기초 케어에 철저하지만 수 면 위로 드러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너 무 피부에 신경 쓰는 남자의 이미지는 남녀 모두에게 좋을 수 없다는 판단에 서다.
▶매일 써도 효과 없다면 ? “바꿔
▶남성이 원하는 제품은 무엇 ?
피부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안색이 어
야 할 때”
두워지고 피곤해 보이기도 한다. 피부가
세안 후 당김 현상에 혹은 의무적으로
처지거나 다크서클, 주름, 눈 밑의 지방
바르는 스킨, 로션은 피부 개선에 큰 도
주머니 등이 이유다. 거울을 볼 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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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이는 연약한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지성, 트러블 피부는 강한 클렌저 를 피해야 여드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극이 없더라도 여드름 전용 클 렌저를 사용하면 깨끗하게 피지와 노폐 물을 제거할 수 있다. 세안은 아침, 저녁, 하루 2번을 넘지 않
여드름이 잘 생기는 지성, 여드름 피부 는 스킨케어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는 꿈 많은 20대 여성이었다. 하지만 반
름을 치료할 수는 있지만 잘못된 스킨
는 것이 적당하며, 아침 세안은 가벼운
복되는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
케어로 피부를 관리한다면 또 다시 여
물세안을 하거나 피지로 번들거리는 경
으로 사회생활 1년 만에 피부가 여드름
드름이 생길 수 있어 장기적인 해결책
우에는 적은 양의 클렌저를 사용하면
으로 뒤덮였다.
은 될 수 없다. L씨의 경우, 집에 돌아
된다.
한 번도 여드름이 없었던, 피부는 건강
온 뒤 피곤함에 제대로 씻지 않고 잠을
신경써야 할 것은 저녁 세안이다. 외출
하다고 자부했던 K씨에게 여드름은 충
청하거나 업무 탓에 화장을 한 얼굴로
후 피부는 피지와 노폐물로 오염되어 있
격적인 일이었다.
밤을 샜던 습관들이 여드름을 발생시킨
으므로 제 때 닦아주어야 한다.
여드름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그저 시
원인이었다.
사과와 딸기를 씻을 때를 비교하면 더
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치부한 K씨
여드름은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하기
이해가 쉽다. 딱딱한 과육을 자랑하는
는 두꺼운 메이크업을 이용해 임시방편
만 해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여
사과는 박박 문질러도 되지만 이와 같
으로 여드름을 가렸다. 그러나 여드름
드름으로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수지
이 딸기를 씻으면 다 짓무를 것이다. 피
은 더욱 심해져, 결국 그녀는 병원을 찾
큐 스킨케어에서는 모공 관리를 철저하
를 잘못하면 여드름을 유발, 악화시킬
부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피부 타입에
기에 이르렀다.
게 해 주고 있다. 피부 속 화장품은 부
수 있어 스킨케어 시 화장품 선택에 관
드러운 세안제를 통해 꼼꼼하게 제거해
심을 기울여야 한다.
따라 스킨케어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 민감한 지성, 여드름 피부를 위한 여드 름 방지와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스킨 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꾸준한 스킨케어가 여드름 예방 과 완화의 지름길
여드름이 없었더라도 일단 여드름이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등으로 여드름
생기고 예민한 피부로 변했다면 꾸준한
이 생긴 직장인 K씨. 입사 초기만 해도
스킨케어로 여드름을 완화할 계획을 세
K씨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 되고자 하
워야 한다. 각종 약과 시술 등으로 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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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다.
▼스킨케어 - 끈적임 , 번들거림없이 수분을 충전하자 !
깨끗하게 세안했지만 그 뒤 스킨케어
지성, 트러블 피부는 자연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 유분이 함유된 제품이 모
▼세안 - 여드름 전용 클렌저라면
공 속에 남아서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강한 클렌저로 얼굴을 닦으면 모공이
유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지 않
민감한 피부도 O K
피부를 번들거리게 만들기 때문에 굳이
깨끗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
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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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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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편안한 분위기 , 전문적인 서비스 , 최고의 음식으로 필라델피아 동포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 온 목로 주점이 프론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가운데로 이전해“힐링 & 필링”으로 상호를 바꾸고 더 나은 환경에서 동포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프론트 스트리트의 쇼핑 몰로 이전
않던 시절부터 5가 일대에서 동포들과 희
식집
해 넓은 실내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이
로애락을 함께 한 장수 기업이며 동포 사
름도 힐링&필링 포차로 바꾼 필라델피아
회의 발전을 지켜 본 증인이기도 하다.
허전할 때 가고 싶은 곳, 한국에서 먹던
야식업계의 원조이자 지존이기도 하다.
▲늦은 밤에도 부담 없는 원조 야 저녁이 되면 그냥 생각나는 곳, 무언가
바로 그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면 생 각나는 곳이 목로 주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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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같은 곳이다. 밤 10시를 넘으면 대부분의 식당들이 파장을 하거나 영업을 중단하지만 목로
특히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는 자정을 넘어서까지 불야성을 이루며
목로 주점은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의 규
집에 가는 길이나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
홀을 가득 메운 손님들이 나누는 정겨운
모가 크지 않고 동포들의 수도 그리 많지
나는 날이면 반드시 한 번은 들리는 사랑
대화와 노래방에서 희미하게 들려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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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인기를 끌지만 그 중에서도 “장충동보다 더 푸짐하고 맛이 좋다”는 족발은 온 필 라델피아에 널리 알려져 있다. 돼지 앞다리로 만드는 족발은 삶고 끓 이는 과정과 식히는 과정이 중요하고 삶 고 끓일 때 함께 넣는 첨가물이 맛을 좌 우한다. 다 만들어진 족발을 식히는 방법 에 따라 쫄깃한 맛이 좌우되고 어떻게 썰 어 큰 접시에 담아내느냐에 따라 또 한 번 맛이 좌우된다. 힐링&필링의 족발을 즐기는 한 동포는 “ 온 필라델피아에 자자한 명성을 듣고 찾 아와 먹기 시작한 것이 벌써 몇 년째인지 도 모른다”며 “쫄깃한 맛과 두툼한 살에 배인 양념, 짠 듯 하면서 짜지 않고 기름 진 듯 하면서 기름지지 않아 다이어트와 건강 모두에 좋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 았다. 함께 온 또 한 동포는 “이따금씩 미국인 동료들을 데리고 오는데 미국인들도 족 발을 즐겨 먹기 때문인지 한국사람 못지 않게 즐긴다”면서 “한식과 미국식이 요리 는 노래 소리로 분위기가 고조되는 곳이
필링 포장마차다.
방법이 달라도 맛있는 것, 좋아하는 부위
다. 시원털털한 주인아저씨와 만년 소녀
지난 20여 년 동안 필라델피아의 한인
같은 주인아줌마, 영화배우 김혜수보다
타운 5가를 지키다 최근 프론트 스트리
매력적이고 인기가 높다는 웨이트리스들
트로 자리를 옮긴 이유도, 목로에서 힐링
음식은 식사를 겸한 술 안주로, 푸짐함과
까지, 그 얼굴을 대하기만 해도 정겹고 목
& 필링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유도 이러
깊은 손맛을 자랑한다.
소리만 들어도 편안한 곳이 바로 힐링 &
한 정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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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보다 더 맛있는 족발
힐링 & 필링 포차에서 제공하는 각종
많은 메뉴가 모두 손님들에게 절대적인
가 같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직장내 모든 미국인들이 다 좋아해 족발로 회식을 하 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목로시절부터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 는 감자탕 역시 힐링 & 필링의 최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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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메뉴 가운데 하나다.
메뉴라 할 수 있다.
운과 몸을 보해 주고 겨울에는 추위를 이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 다
기는 에너지원으로, 영양과 기운을 돋워
른 곳에서는 좀처럼 완벽하게 즐길 수 없
준다.
는 공간이 힐링 & 필링의 노래방이다.
힐링 & 필링의 주방을 책임지는 송 사
크고 작은 노래방이 홀 뒤편에 여럿 준
장은 한국에서부터 이름을 날리던 전문
비돼 있어 웬만한 규모의 단체는 아무 문
요리사였다.
제 없이 수용이 가능하다.
수십년 경험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완
홀이나 노래방이 수 십 명 규모의 단체
성되는 힐링 & 필리의 음식들은 그래서
를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일파티나 단 체 회식에 제격이다.
족발과 함께 필라델피아 동포들이 가장
계절별 식재료,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간단한 부침에서부터 오랜 시간 끓이고
즐겨 찾는 메뉴로 멀리 뉴저지 바닷가에
확보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도매시
준비해야 하는 것까지, 비교적 간단한 찌
더구나 새로 이전한 곳은 넓은 쇼핑 몰
서부터 뉴욕, 델라웨어 주까지 “얼큰한
장과 마켓을 뒤지는 주인아저씨의 노력이
개류에서부터 찜, 탕 종류까지 한 가지도
한 가운데 위치해 주차장도 넓고 사방이
감자탕으로 속 풀러 왔다”는 손님들의 행
그대로 담긴 음식들이 바로 힐링 & 필링
소홀한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탁 트여 출입이 안전하다.
렬이 끊이지 않는다.
의 식탁을 장식해 “어느 곳에서도 맛 볼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최선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전문적인 서비스
얼마나 삶으면 이렇게 되나 싶게 감자의
수 없는, 어느 곳에서 준비한 것보다 더
다 한다는 말처럼 안 주인의 정성과 사
는 덤으로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기쁨을
하얀 전분이 둥둥 뜨고 돼지 뼈와 고기
훌륭한 정찬”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
랑, 풍부한 경험과 연구가 어우러져 깊은
선사해 이곳을 찾아야 하는 또 하나의 이
가 흐물흐물해 진 상태로 뼈에서 분리돼
다.
맛을 만들어 내고 인간적인 분위기가 친
유로 작용한다.
입에 들어가자마자 살살 녹고 속을 확 뚫 어주는 달콤하고 얼큰한 국물로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할 수 없다”는 감탄사가 저절 로 나오는 감자탕이야 말로 야식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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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한 이웃집, 우리 집 사랑방 같은 느낌을
▲힐링&필링 포차
▲아늑한 노래방에서 스트레스 해소
주기 때문에 “분위기에 취하고 음식에 취
전화 215-224-7700
하고 이 곳의 모든 것에 취한다”는 편안함
주소 6201 Front Street, Philadelphia,
만드는 각종 요리는 여름에는 시원한 기
과 친숙함에 빠지기 마련이다.
계절별로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해
PA 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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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숨은 쉴 수 있을 것 같다.”는 남자의
래서 그렇게 많이 넘어져 봤기 때문에 내
말이 내뿜는 담배연기처럼 허공에 흩어
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었다고 확신
진다. 하지만 <희망>이라는 끈을 놓아버
한다.” 또 다른 글에서 이렇게 말한다. “<
려서는 안된다. 그날이 올 때까지 버티고
생명>을 생각하면 끝없이 마음이 선해
견뎌야 한다. 그리고 <그날>은 반드시 온
지는 것을 느낀다. 행복, 사랑, 성공 – 삶
다는 강한 믿음이다.
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 단어
60년이라는 세월을 살아보니까 <산다
들도 생명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한낱 군
나는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잘
미국사회도, 한인 사회도 부익부, 빈익
는게> 나만 대단히 힘든 것이 아니다. 하
더더기에 불과하다. <살아있음>의 축복
사는 사람도 만나고 가난한 사람도 만난
빈의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다. 그래도 20
루하루 바쁘게 살고, 열심히 살 뿐이다.
을 생각하면 한없이 착해지면서 이 세상
다. 팔려는 가게의 사업성 분석을 하다보
년, 30년 전에 이민 와서 무슨 장사를 해
이민온 10년 전의 삶이나 지금이나 별반
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에 가
면 그 사람의 수입이 얼마정도인지 담당
도 돈을 벌 수 있었던 시절에 돈을 모은
경제적으로 나아진 것은 없다. 나이 들
슴 벅차다.”
회계사나 국세청 (I.R.S)보다 더 정확하다
사람들은 <여유로운 자>들이다. 하지만
수록 굳이 나아진 것이 있다면 마음의
내가 많은 사람을 만나봐서 <느낌 아니
고 장담할 수 있다. 이 직업을 선택한지
한국의 IMF 이후, 특히 2007년 세계 금
여유일 것이다. 삶의 편안함일 것이다. 나
까 ~> 하는 말인데, 부자로 살던, 가난하
도 어느덧 8년이다. 하지만 해마다 더 살
융위기 이후 한국에서 살기 어려워 빈손
와 내 가족만 보이던 시야가 주변과 이
게 살던지 간에, 집집마다 문제 없는 집
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지금도 만나는
으로 이민 온 사람들은 어떻게 해 볼 도
웃을 둘러보는, 해서 함께 위로하고 위로
없고, 고민 없는 집 없다. 아니 부자일수
사람마다 언제쯤 경기가 나아지겠느냐
리가 없다. 가진 약간의 돈을 몽땅 투자
받는 여유가 생긴 것일 것이다. 사는 동
록 문제가 더 많고 복잡하다. 당신 눈에
는 물음이시다. 글쎄? 미국 경기가 당장
해서 흑인 동네에 작은 가게를 사고, 열
안 성공했다고 우쭐될 때도 있었고, 살
비친 그들의 모습은 <종이 가면>에 불과
나아질까? 아니 대부분의 한인들이 상
심히 일하지만 살림살이가 크게 나아지
기가 너무 힘들어 죽고 싶을 때도 있었
하다. 사는 게 뭐 대수인가? 죽는 날까지
대로 하는 서민 경제가 미국 경제지표가
지가 않는다. 나아질 수가 없는 구조다.
다. 하지만 고비고비 어려울 때마다 나는
사랑하며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인생의
나아진다고 나아질까? 무슨 경제대책으
지금도 미국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백
혼자가 아니었다.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
승리자다. 오늘 저녁은 싱싱한 생선 두마
로? 연준의 <양적 완화>정책이든, <양적
인 동네나 다운타운에 규모가 큰 가게를
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었다. 그리고 나
리를 사다가 무를 얄팍하게 쓸어 냄비
완화 출구전략>이든, 통화량 조절 정책
하는 사람들은 별 어려움을 겪지 않는
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그분>과 나의
바닥에 깔고 물이 팔팔 끊으면 생선과 다
으로는 미국 경제 이익의 45%이상을 가
다. 항상 없는 사람들이 문제다. 정말 산
<이웃>이 있었다. 그들이 나의 위로가 되
진 마늘 약간, 소금 약간을 집어넣고 한
져가는 미국의 1% 부자들만 살찌울 뿐,
다는 게 만만치가 않다. 손님들은 내게
어 주었고, 나의 노래가 되어 주었다. 그
소큼 끊인다. 그런 다음 파는 손가락 크
99%인 서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어려
어떡하면 좋으냐고 물으신다. 나라고 무
러기에 <오늘>이 있고, 또 다른 <내일>
기로 2뿌리, 양파 1개, 두부 반모를 먹기
울 것이다. 그래서 흑인동네 장사가 날이
슨 묘책이 있겠는가? “견디는 수밖에 없
을 꿈꿀 수 있는 것이다.
좋게 쓸어 넣고, 고추가루로 양념해서 생
갈수록 힘들어지는 이유이다. 못사는 서
다.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린다.
고 장영희 교수의 저서 <어떻게 살 것
선매운탕이나, 생선지리탕을 아빠가 직
민들은 정부가 도와주어야 한다. 서민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손님이 있다.
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에서 그녀
접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자.
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복지정책을 강화
몇년 전에 가게를 샀는데 매상이 줄었다.
는 이렇게 말한다. “되돌아보면 내 인생
기름진 생선이면 된장 한숟갈과 고추장
해서 서민들에게 돈을 풀어야 한다. 하지
젊은 부부이니 쫄망쫄망한 아이들이 셋
에서 이렇게 넘어지기를 수십번, 남보다
한숟갈도 괜찮다. 푸짐한 저녁을 먹었으
만 미국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돈이 없다.
이나 있다. 아이들에게 들어갈 돈은 자
더 무거운 짐을 지고 가기에 좀 더 자주
면 커피 한잔과 함께 읽고 싶은 <좋은 책
정부 자체가 부도가 나느냐, 마느냐 하는
꾸 늘어나는데 수입은 줄어든다. 그렇다
넘어졌고, 그래서 어쩌면 넘어지기 전에
> 한권을 들고 베란다에 나와 깊어가는
판국에 서민들에게 주었던 약간의 돈마
고 여유돈이 없으니 달리 방법이 없다.
넘어질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
가을밤과 함께 나의 영혼을 맡겨보자. 당
저 줄여버리니 어느 세월에 과거의 잘 살
하루하루가 그날 벌어서 그날 쓰기에 빠
러나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쳐 주
신의 <살아있음>에 감사할 것이다. 이렇
던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듯하다. “5천불만 여유돈이 있어도 사는
시기 위해 넘어뜨린다고 나는 믿는다. 그
게 살면 되지, 더 이상 뭘 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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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조기 지원 전형은 정시에 비해서 합격률이 현저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준비가 잘된 12
조기 전형은 일부 초특급 명문대 때문에 생
학년이라면 조기 전형을 이용하여 합격할 기
긴 제도다. 실제적으로 입시를 한 해에 2번 치
회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르는 것과 같다. 누구나 동감하듯이 일부 공
매년 대입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점
립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학 입학사정관들
수와 자격 등을 냉정하게 살펴보고 자신이
이 각기 대학의 원칙대로 학생을 뽑는다. 대
꼭 가고 싶은 대학에 조기 지원하는 것이 현
학 입장에서는 보다 나은 인재를 확보하고자
명한 일이다. 명문 대학의 조기 지원의 합격률
노력하는 것이 입학사정 절차다. 그런데 하버
이 20~40% 이상을 차지하고 심지어는 60%
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훌륭한 인
를 넘기기도 한다.
재를 싹쓸이 해가는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또한 조기 지원의 결과는 12월 15일경에 발 표되므로 연말연휴 전에 일찍 대입에 대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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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필요가 있다.
만들어진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상위권 대학 이 하버드에 인재를 뺏기지 않으려는 노력.
담을 덜 수 있어 준비가 잘된 12학년생에겐
조기 전형에는 크게 얼리 디시전(Early De-
좋은 기회다. 하지만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
cision)과 얼리 액션(Early Action)으로 나눈
운 면도 있다. 그것은 조기 지원 합격 학생이
다. 합격 결과에 따라 구속력이 있는 의무 입
정시 지원 합격생보다 평균적으로 재정보조
학(binding)이냐 자유롭냐(nonbinding)로 구
혜택을 적게 받는다는 통계가 있다. 따라서
별하는데 자세히 알아보자. 얼리 디시전과 액
재정보조가 절실하다면 조기 전형으로 지원
션을 채택한 학교를 보면 제도를 이해 하는
하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여러 가지를 따져
게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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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얼리 액션=3가지로 나뉜다. 리스트릭
합격 통지를 받은 후 심사숙고하여 어느
가정하자. 최상위권 대학들은 3000명을
나머지 5개 아이비리그나 뉴 아이비에 분
티브 얼리 액션,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
학교를 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 싱글 초이
나눠 갖고자 한다. 실제 정원과 상관없이
산해서 지원하게 된다. 결국 얼리 디시전
일반 얼리 액션이다. 리스트릭티브 얼리
스 얼리 액션과 일반 얼리 액션이 다른 점
하버드-프린스턴-예일은 싱글 초이스 얼
은 상위 3학교에 훌륭한 인재를 뺏기지
액션은 구속력은 없으나 지원 시 대학에
은 조기지원 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리액션을 채택했다. 조기전형으로 이 3학
않으려고 만든 제도다.
따라 서로 다른 제한을 두고 있다. 따라
있냐 없냐다.
교에 동시에 지원서는 못 넣는다. 결국 나
반면 얼리액션은 예를 들었던 3000명
눠진다. 그런데 성적이 조금 자신 없는 학
중 얼리디시전에는 못 미치지만 나름 명
서 각 대학의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알아 야 한다. 예를 들면 보스턴 칼리지는 다
▶얼리 디시전=바인딩이라서 구속력이
생들은 이 3학교에 조기 대신 정시를 기
문으로 훌륭한 인재를 뽑으려는 학교들
른 얼리 액션 대학을 지원할 수 있으나
있으므로 꼭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해서 지
대할 수 있다. 그래서 3학교 조기전형 대
의 제도다. 만약 얼리 디시전이면 지원조
얼리 디시전 대학은 지원할 수가 없도록
원하는 것이 좋다. 얼리 디시전은 11월 1
신에 다트머스, 브라운, 코넬, 컬럼비아, 유
차 하지 않았을 학생이 구속력이 없기에
제한한다. 스탠포드는 리스트릭티브 얼리
일까지 한 대학에만 지원해서 12월에 입
펜, 듀크 등의 얼리 디시전에 넣을 수 있
얼리 액션에 지원할 수 있다. 훌륭한 인재
액션으로 다른 공립학교 얼리 액션은 지
학이 허가되면 그 대학을 반드시 가야 한
다. 되면 다니고 안되면 상위 3학교 정시
가 지원하느냐 아니면 기회 조차 못 갖느
원할 수 있으나 사립대 얼리 액션과 얼리
다. 따라서 입학 유무의 결정은 바꿀 수
나 다른 학교에 지원하는 전략이다. 그러
냐는 명문대를 지향하는 학교 입장에서
디시전을 함께 지원할 수 없다고 제한하
없다. 만약 얼리 디시전에서 합격 통지를
므로 최상위권 3000명은 3학교와 이외
는 큰 차이가 있다
고 있다.
받는다면 정시 지원을 할 필요가 없다.
싱글초이스 얼리 액션은 구속력은 없으
얼리 디시전 전형을 하는 다트머스와 보
나 오직 같은 시기에 한 개의 대학만을
드인(Bowdoin) 칼리지가 있다. 만약 그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 일반 얼리
대학에 합격을 하면 꼭 입학을 해야 한
액션은 구속력도 없고 다른 조기지원 대
다. 얼리 디시전도 마감일 시기에 따라 얼
학도 지원할 수 있다.
리 디시전 I과 II 로 구분된다. 이와 같이
이 제도는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등 한
마감일에 따라서 11월1일 또는 15일 까
학교만 지원할 수 있고 12월에 입학 허가
지 지원하는 얼리 디시전 I과 마감일을 1
를 받더라도 얼리 디시전 제도와 다르게
월 1일이나 15일까지로 정시 전형과 같은
정시 지원을 통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시기에 지원을 하게 되는 얼리디시전II으
있고 그 등록 결정은 다른 정시 지원 통
로 구분해 놓은 대학들이 있다.
지를 받은 후에도 가능하다. 얼리 액션은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
▶구분 이유=제도가 복잡한데 쉽게 설
으며 12월에 입학 허가를 받고 정시지원
명하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보자 훌
을 할 수도 있으며 4월이 돼 모든 대학의
륭한 인재가 그 해 딱 3000명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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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나 주위의 커뮤니티칼리지등으로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대학을 선정하고 입학원서를 작 성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총학비 가 얼마나 소요되는지 그리고 상대적으 로 해당대학에서 재정보조지원은 얼마 나 받을 수 있는지를 잘 살펴서 실질적 인 비용을 산출해 보고 지원여부를 결 요즈음 각 도시별로 입학시즌을 맞아
게 된다. 무엇보다 요즈음의 대학박람
분이 대학선정문제이다. 많은 가정에서
정하는 일이 가장 선처되어져야 할 과
곳곳에서 대학박람회들이 열리고 있다.
회에서는 자녀들의 필요한 적성검사등
는 자녀가 대학진학준비를 해 나가는
제가 아닌가 사료된다. 해마나 접하게
매년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진학준비에
도 진단해 주기에 유익한 시간이 되겠
시점에서 해당자녀가 진학하기 알맞는
되는 경우 중에 하나는 좋은 대학을 합
여념이 없는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지만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히 다루어져
대학을 선택하는데 대해서 매우 소홀한
격하고도 재정보조문제를 소홀히 하거
이러한 대학박람회를 방문하게 되고 다
야 할 사안은 아마도 대학진학에 따른
경향이 많은 점을 느끼게 한다.
나 잘 진행하지 못해서 결국 대학등록
양한 진학정보를 얻기 마련이다. 실제로
전공선택과 졸업 후에 과연 해당대학에
특히, 한인가정에서 선호하는 대학들
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대학진학에 필요한 궁금한 사항들은 직
서 사회로 진출시 어떻게 자신의 진로
의 목록을 살펴보면 지원하는 대학들
된다.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다. 사전에
접 대학담당자들과 만나서 상담도 해
방향등을 고려해야 할지가 문제가 아닐
의 종류가 35개정도내에서 한정된 점을
피해갈 수 있는데 이러한 중요한 사안인
보고 간접적으로 도움도 받을 수 있어
수 없겠다.
찾을 수 있겠다. 물론, 이러한 대학들로
총 학비를 점검하지 못해 전혀 대비를
매우 유익한 행사가 아닐 수 없겠다. 물
미국에는 대략 5,960여개가 넘는 대학
자녀들이 진학하는 경우에 한인학생들
못해 자녀의 장래가 영향을 받는 일이
론, 대학진학에 필요한 기타 학자금재정
들이 있지만 정작 연방정부의 재정보조
의 비율이 대체적으로 높은 것은 당연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더욱 기울여 나
보조와 구체적인 자료들도 얻고 행사장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규모
한 일이겠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미국
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철저한 사전
에 마련된 각종 강연등을 통해서 앞으
가 있는 대학들은 대략 2,900여개에 한
에서 자녀들이 대학지원을 하면서 대학
준비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
로 진학하려하는 대학들에 대해 사전
정되고 있다.
원진학을 염두에 둘 경우에 반드시 고
어지는 시점이 아닐 수 없겠다. 이제 곧
려해야 할 점은 총들어가는 학비가 아
조기전형에 대한 서류제출이 본격적으
닌가 생각한다.
로 진행되는 시점에서 반드시 총학비와
에 준비와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매우 유
그러므로, 자녀들이 원하는 전공과 진
익한 정보의 장이다. 따라서, 매우 짜임
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그야
새가 있는 대학박람회는 그 인기가 나
말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종류도 매
많은 학부모들이 의례적으로 가정의
날이 늘고 있는 반면에 충분한 정보를
우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선
수입이 적은 경우에 학자금 재정보조에
제공하지 못하는 곳은 학부모들의 참여
택할 수 있는 많은 대학들이 있는데도
대한 상식이 부족해 자녀들과 대학을
(문의) 301-219-3719
도가 저조할 수 밖에 없는 것도 목격하
불구하고 우려감을 배제할 수 없는 부
선정시에 학비가 비교적 저렴한 주립대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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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의 점검을 사전에 준비해 나가 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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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지갑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도 생존 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한 푼의 돈이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도 더 뺏기 위해 잘 이해되지 않는 수수 료를 만들어 내고 모호한 규정을 창출 하고 심지어 거의 사기에 가까운 행각 도 서슴지 않고 실행하기도 하지요. 이 러한 행태를 보고 어떤 이는 불공정거 래이다 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말도 안 되는 거래라고 하지만 우리는 이를 두 고 이제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 하다 생각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안 어떤 날도, 아
합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경제 환경 가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싶지만, 이러
어려운 경제 환경은 소비자로써의 우
니 어떤 순간도 돈과 연관되어 있지 않
운데서 수많은 기업들은 그들의 경영환
한 그들과의 전쟁 속에서 진다면 우리
리에게 좀 더 똑똑해지길 요구하고 있
은 삶을 사는 시간은 없습니다. 아무것
경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의 주
는 어떤 더 많은 수고를 해야 할까요?
습니다. 멍청하게 그들의 요구는 받아드
도 하지 않고 그냥 내가 책상에 앉아 있
머니에서 소중한 돈을 강탈(?)하기 위해
단적으로 우리가 받는 서비스나 재화
리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전쟁의 패한
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나의 주머
수많은 인력과 돈을 투자하여 온갖 수
에 대해 10~20%의 더 많은 금액을 지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며 더 낳아
니에서 핸드폰은 작동되고, 내가 켜 놓
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운영하고 있습니
불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로 인해 평생
가서 소중히 쌓아놓은 우리의 재산을
은 전등은 돌아가고, 내가 켜 놓은 케이
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인지하던 인지하
의 삶에서 10~20년의 시간동안 더 많
전리품으로 그들에서 빼앗기는 것을 의
블 방송은 계속 방영되니까요. 매 순간
지 못하던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우
은 노동을 해야 하며 이로 인해 은퇴하
미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전쟁에서 이
의 삶에서 돈을 쓰지 않고 몇 시간 아니
리의 소중한 돈을 노리는 저 엄청나게
여 쉬는 시간도 더 늦어질 것입니다.
기기 위해서는 Finance에 관련된 지식
몇 분을 지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
큰 대기업들, 금융기관들과의 전쟁 속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
을 넓혀 좀 더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을
다는 것입니다.
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로 피와 땀으로 번 돈을 지키기 위해 그
의미합니다. 이것은 복잡한 주식이나 선
작금의 어려운 경제 환경 가운데서 살
과거 존경받고 깨끗하다고 여겨졌든
들과의 전쟁에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가
물 또는 주택관련 지식들의 복잡한 경
아가는 우리는 돈과 관련된 모든 것들
은행들, 병원, 보험회사 이들 모두도 지
지불하고 내는 모든 재화나 서비스에서
제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은 전쟁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모
금은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더 우리
바가지를 쓰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러한 경제 지식이란 매일의 삶속에서 각
두는 피와 땀으로 벌어드린 소중한 재
의 주머니에서 빼 내어 갈 것인가를 고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된 이후
각의 재화와 서비스에 대해 얼마나 더
산을 지켜 내고 잘 관리하여, 늘리기 위
민하는 기업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경제
로 수많은 기업들은 그들의 수익 창출
현명하게 거래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는
해서는 돈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해야
불황이 지속되는 현실은 감안하면 그럴
과 생존을 위해 더욱 교묘하게 우리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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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의학 칼럼니스트 빅토리아 램버트는 최 근 데일리메일에 ‘남성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 15가지’라는 글을 기고했다. “그 소리가 그 소리”
증이 온다. 2. 진통제는 웬만하면 먹지 말라.
진통제를 복용하면 고혈압 증세를 악화시킬 수
라며 무심코 지나쳐 버리기보다 일상생활에 적용
있다. 65세 이상의 남성은 어느 정도 고혈압 증세
시키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는 팁이
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진통제까지 복용하면 심
다.
장 마비나 뇌졸중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하바드 의대 연구팀이 1만 6000여명의 남성 건
1. 지갑은 가슴 앞 주머니에 넣고 다녀라.
강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하루
물리치료 전문가들은‘지갑 신경장애(wallet-
에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europathy)’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바지 뒷
(NSAID) 한 알만 복용해도 심장마비, 뇌졸중 발
주머니에 항상 지갑을 넣은 채로 사무실 의자나
병률이 38%나 높아지고 하루 아스피린 한 알을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허리에 통증을 호
먹으면 26%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소하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말이다.
두 알 이상의 진통제를 복용하면 뇌졸중과 심장
지갑은 등의 좌골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가 져오거나 종아리나 발목, 발의 마비 증상을 가져 온다. 결과적으로 걷거나 앉거나 누울 때 심한 통 www.juganphila.com
마비 발병률은 48%나 높아진다. 진통제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화 학 성분의 효과를 막아주기 때문이다. 주간필라 Oct 4.2013-Oct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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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3. 자주 주기적으로 부부관계를 가
의 덴마크 인구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
져라.
과다. 연구소에 따르면 나이 어린 여성이
불임 치료를 받고 있는 부부 가운데 절
남편을 더 정성스럽게 보살피기 때문이라
반 가량이 남자의 정액이 양적으로나 질
는 것이다.뒤집어 생각해 보면 건강하고
적으로 부실한 데서 불임이 비롯된 것으
성공한 남자는 나이가 들어도 젊은 여성
로 나타났다.
에게 인기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여성은
호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데이비드 그리
어떨까. 여자는 자기와 비슷한 나이의 남
닝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부부
자와 결혼해야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
관계를 자주 갖는 것이 정액의 질적 수준
다. 자기보다 7~9살 연상 또는 연하인 남
을 유지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자와 결혼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20%나
부부 관계를 자주 하지 않고 금욕 생활
높아졌다. 15~17살 연상 또는 연하와 살
을 하면 정액의 양은 늘어날지도 모르나
면 조기 사망 위험이 30%까지 높아졌다.
정액에 결함이 많다면 아무리 양이 많아 도 별 의미가 없다. 체내에 오래 축적된 정액은 유리기(遊離 基)로 인한 DNA 손상 위험에 더 많이 노
5. 당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지 말 라.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와 하버드
출된다. 그리닝 박사는 자주, 다시 말해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당분이 듬뿍 포함
매일 사정해주는 것이 정자의 DNA 손상
된 음료를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는 남자
을 상당 부분 줄여준다고 밝혔다.
들은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 다이어트 소프트 드링크는 문제가 없지만 과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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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젊은 여성과 결혼을 하거나 상
스나 과당이 많이 포함된 과일(오렌지) 주
대 하라.
스는 문제가 된다. 류마티즘 전문의들은
15~17년 연하의 여성과 결혼한 남성의
과당이 요산의 배설을 막아주기 때문에
조기 사망률은 20%나 줄어든다는 연구
나중에 관절 부분에 축척되어 엄청나게
보고가 나와 있다. 아내가 7~9세 연하인
아픈 통풍을 가져온다. 심한 경우엔 관절
경우에도 조기 사망률이 11% 감소했다. ‘
의 통증은 물론이고 운동 장애및 관절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 프
변형을 초래하므로 노인성 퇴행 질환으
랑크 연구소가 1990년부터 2005년까지
로 연결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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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6. 이쑤시개 대신 치실을 사용하라.
골반 하부 근육을 단련시키는 프로그램을
원형 탈모증 증세가 있는 남성은 이발소나
마친 뒤 상태가 현저하게 호전되었다. 이 근
가발 가게가 아니라 치과에 가야 한다. 스
육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보려면 소변을
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은 잇몸 질환과 대
보다가 도중에 소변을 잠시 참았다가 다시
머리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
내보내보라.
냈다.
골반하부근육 강화 운동의 요령은 다음과
지금까지 대머리나 원형 탈모증은 유전이
같다. 양 무릎을 벌리고 의자에 앉아 발은
나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왔다.하
바닥에 평평하게 둔다. 앞으로 몸을 기울인
지만 대머리는 구강 감염과 관련된 면역 체
다음 양쪽 팔뚝을 허벅지 위에 올린다.
계와도 관련이 있다. 잇몸 질환을 예방하려면 치실을 사용해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그런 다음 마치 바람이 새는 것을 막는 것 처럼 항문의 괄약근을 좁혀 짜내듯 힘을 준 다. 한참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다시 풀어주는 것을 반복한다.
7. 골반하부근육 강화 운동을 하라.
케겔 운동은 1940년대 미국의 산부인과
그런 다음 요도 주변의 근육도 같은 방법 으로 조여준다.
의사 아놀드 케겔이 요실금 치료를 위해 개
처음엔 2초 정도 유지했다가 점점 근육이
발한 것인데 이 운동이 성감을 높이는 데
강화되면 10초까지 긴장 시간을 늘린다. 이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 성기능 향상을
것을 하루 네 번씩 한번에 5회 반복한다.
위한 근육 운동으로 널리 보급되었다. 물론 남자에게도 여기에 해당하는 근육이 있다. 방광과 성기에 자극을 주는 근육을
8. 하루 빨리 승진하도록 노력해라.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보건병리학과
강화함으로써 노화에 따른 발기 부전이나
마이클 마머트 교수가 1967년부터 1977년
요실금을 막을 수 있다.
까지 20~64세의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웨스트 오브 잉글랜드대 그레이스 도리 교
한 조사 연구에 따르면, 하위 직급에 종사
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따르면, 골반하부근
하는 사람은 고위층에 있는 사람에 비해 사
육과 괄약근 운동은 발기부전 치료에 비아
망률이 3배나 높았다. 자신이 맡고 있는 일
그라 못지않은 효과가 있다.
에 대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여지가
요실금 증세를 보이던 남성의 3분의 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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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을수록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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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9. 하루에 사과를 5개 이상 먹어라.
럼 하는 일들, 가령 칫솔질, 커피잔 들기
여성에 비해 훨씬 높다.
로 해보라. 이게 미국의 신경생물학자 로
50세 이상 남성들의 대장암 사망률은
등을 평소 쓰던 손이 아닌 반대편 손으
과일이나 야채, 콩류, 곡류 등에 많이 들
렌스 카츠 박사가 만들어낸 신조어 ‘뉴로
어 있는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빅스’다. 하루에 짧은 시 한편씩 외우거나
식습관 때문이다. 섬유질 섭취는 대장암
출근할 때 다른 길로 돌아서 가는 것도
예방의 최선의 방법이다.
뉴로빅스 운동에 해당한다.
섬유질은 섭취한 음식의 대장 통과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대장균을
14.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라.
많이 만들어서 대장 세포에 영양분을 제
템플대 의대 비뇨기과 잭 미들로 교수
공해준다.
는 “부부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나쁜
대장균은 대장에 혹이 생기더라도 암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고 말한
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주고 대장암이 발
다. 비아그라를 찾지 않고서도 발기부전
병하더라도 치료를 용이하게 도와준다.
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담배를
대장암 예방 기구에 따르면 성인 남자의 하루 섬유질 권장 섭취량은 18g이다. 바 나나 1개 또는 잡곡빵 한 조각에 들어 있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낮다. 아내
끊고 체중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11. 가공 육류나 직화 구이는 피하
가 전업 주부로 있으면서 가족을 돌보다
낮추면 된다.
라.
가 풀타임 직업 전선에 나서는 경우에 가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게 중
전립샘암 예방을 위해서는 소시지, 햄,
장 우울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업
요한데 왜냐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
채로 먹어야 한다)에는 4g이 들어 있다.
훈제구이 등 지나치게 가공한 육류나 바
주부로 있는 아내는 남편의 정신 건강에
으면 성기와 동맥 혈관에 찌꺼기가 발생
바나나를 10개 먹는 것보다 사과 5개 먹
베큐 구이는 피하는 게 좋다. 고온에서 육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왜냐하면
해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
는 게 더 쉽다.
류를 익히면 고기 속에 들어 있는 단백
전업 주부로 있는 아내는 가족을 돌보고
롤 수치가 높은 남성은 수치가 낮은 남성
질이 복소고리식 아민(HCA)이라 불리는
살림을 도맡아하고 친구들과도 행복하게
에 비해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확률이 거
10. 육류 섭취량을 줄여라.
발암 물질로 바뀐다. 직화 구이에서 고기
지내기 때문이다.
의 2배나 높다.
육류 섭취를 줄이면 암이나 심장병 예
위에 새까맣게 타 있는 물질이 바로 그것
방은 물론 젊음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이다. 고기를 불에 구우면 숯이 타거나 고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에 따
기 속의 지방질이 떨어져 타면서 내는 연
르면, 고단백 음식을 먹는 대신 탄수화물
기에는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들어
섭취를 줄이면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
있다.
는 섬유질은 1.8g다. 사과 1개(물론 껍질
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진다. 테스토테론은 남성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떨어지는데 이게 부족하면 만성 피 로와 탈모, 발기 부전 등을 일으킨다. 영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선 저지방 식 13.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칫솔질 을 하라.
평소 자주 쓰지 않는 손을 써보는 훈련
거지를 시키지 말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을 낮추는 약을 처방할 수도 있다.
을 하라. 대뇌에 자극을 주어 새로운 기 억 세포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치매 예
12. 아내에게 맞벌이를 시키거나 설
사로 바꿔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방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여성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높
15. 하루에 10분 정도는 햇볕을 쬐 라.
비타민 D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10
런던 퀸 메리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가
은데 반해 남성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분씩 햇볕을 쬐라. 비타민 D 부족은 남성
양학자 토머스 인클던에 따르면, 하루 단
사에 전념하거나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일으키는 혈관성 치매에 걸리기 쉽다. 어
에게 성욕 감퇴, 탈모, 근력 약화, 운동 후
백질 섭취량은 전체 칼로리의 16%로 제
아내를 둔 중년 남성은 하루 종일 일하
쨌거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뇌
천식, 관절통 등 온갖 고통과 문제를 안
한해야 한다.
는 맞벌이 아내를 둔 중년 남성에 비해
훈련이 필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버릇처
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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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웃을 때 231개의 근육이 사용 되는데, 이것은 우리 몸 속의 근육의 3 분의 1이상이 운동을 하는 효과를 내 게 됩니다. 그래서 한 번 크게 웃으면 윗 몸 일으키기를 25번 한 것과 같은 운동 효과가 있고, 10초 동안 웃고 나면 노젓 는 운동을 3분 동안 한 것과 같고, 15 초 동안 박장대소를 하게 되면 100미터 를 전력질주한 것과 같은 운동효과가 있 우리나라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뱉 으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웃는 사람 앞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 실제로 밝
에서 웃음치료 클리닉을 열고 있을 정
고, 수명이 이틀이나 연장된다고 합니
혀지고 있습니다.
도이며, 암 전문 병원인 원자력병원에서
다.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
에서는 나쁜 말이나 행동을 하기가 어
일본 오사카 의대의 이와세 박사팀은
도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
一老)”, 한 번 웃으면 젊어지고, 한 번 화
렵다는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에 웃음치료가 암세포를 잡아먹는
인 웃음치료 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뿐
내면 늙어진다라는 옛 말이 틀린 것이
많이 웃는 사람은 윗사람에게는 물론
자연살상세포(NK Cell)를 14%나 증가
만 아니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동료와 후배들에게까지 인기가 좋고 좋
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었고, 미국 하
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강사를
매일 매일 반복되는 바쁘고 쫓기는 일
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면서 사는 것을
버드 의대 연구팀에서는 1-5분을 웃게
초빙해서 웃음 치료법에 대한 강좌를
과 속에서는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마음
볼 수 있습니다.
되면, 우리의 몸에서 NK세포가 5-6시
실시하였습니다.
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삶의 템포를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얼마나 웃으면
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특별히 웃음
한 박사 늦추어주는 것, 마음의 이기적
서 지내셨는지요? 현대인들 가운데 많
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
은 앞의 연구 결과에서 보여준 것처럼
인 욕심과 탐욕을 조금 놓는 것들이 잃
은 사람들은 하루를 살면서 한 번도 웃
니라 캘리포니아의 로마린다 의과대학
우리의 면역력을 높이고 백혈구를 강하
어버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비
지 않고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
의 리버크 교수팀은 일정한 그룹의 사
게 하며, 모르핀보다 효과가 월등한 엔
결이 될 것입니다.
지 못하고 바쁘게 하루를 지내고 있습
람들에게 폭소비디오를 시청하게 한 후
돌핀 호르몬을 생성하므로 통증완화는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사라진 웃음
니다. 그런데, 한번 웃어주는 일이 자신
에 혈액검사를 하여 면역세포의 증가
물론 신경활동을 통제하고 걱정과 근심
을 다시 되찾아올 때 훨씬 행복하고 건
과 주위 사람을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
를 관찰하였는데, 폭소를 자아내게 하
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성
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웃음에
하게 하는지 아십니까?
는 비디오를 시청한 사람들에게서 병균
경은 일찌기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
대해 생각하면서 성경의 또 다른 한 구
많은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
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감마호르몬의
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
절이 생각납니다.
와 감사하는 생활 등 수 많은 요인들이
양이 200배나 늘어났으며 또한 백혈구
라”(잠 17:22)는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의 수가 증가했고, 면역력을 낮추는 호
즐거움과 웃으며 사는 인생은 그 자체가
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웃음이라고 말
르몬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발
몸을 지키고 치료하는 좋은 보약과 같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
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매일의
표하였습니다.
은 것이라는 사실을 천명했으며, 성경의
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삶에서 웃음은 그날의 피로를 풀어주며
이처럼 최근에는 의료계에서도 웃음
많은 구절들이 웃을 수 있는 기뻐하는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의 세포들을 춤추게 만드는 놀라운
을 환자 치료에 적용하려는 병원들이
삶의 행복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웃음이 많은 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
라”(데살로니가 전서 5:15-18)
병과 싸우는 우리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예를 들면 한국의 서울대학 병원 가정
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이와 같은
의학과는 매주 금요일 오후 외래 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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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4), “항상
<김한수>
기뻐하라”(데살로니가 전서 5:16)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주간필라 Oct 4.2013-Oct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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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좌우로 움직입니다. 역시 아픈 부분
불편하지 않고 편안한 위치를 찾아야 올
들이 안 좋은 부분들이겠죠. 목침을 대각
바른 자리. 요실금, 치질, 허리에 좋은 운
선으로 비틀어 놓고도 좌우로 움직여 봅
동
니다. 1~4의 방법으로 잠자기 전, 잠에서
3) 견갑골에서 시작되는 여성의 브래지
일어나자마자, 생활하시다가 목이 불편할
어 끈 위치쯤에 경침을 위치한다. 자신에
때 10분~ 20분 정도 목과 어깨를 풀어주
맞는 편한 곳을 찾아 놓음. 척추 7번 위치.
시면 됩니다. 1달에서 3달 정도 매일 꾸준
5~8분 동안 경침을 대고 만세자세로 누
히 하다보면 경추에 C자 커브가 살아나
워 있음. 일어날 때는 옆으로 굴러 팔을 뻗 고 고양이 자세로 자세를 펴줌.
목침을 많이들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
고 나무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는 그 이유
고 긴장됐던 근육들이 풀려져 목침을 아
제 도착했네요. 목침 중에서 경침이 요즈
는 다른 나무에 비해서 편백나무의 피톤
무리 움직여도 아프지 않게 됩니다. 단, 목
4) 걷기 : 팔을 뒤로 빼서 깍지를 끼어 가
음 목 건강을 위해 많이 관심을 갖고 운동
치드의 발산량은 많게는 5배 까지도 나온
이 확실하게 좋아지기 전까지 목침을 베
슴이 절로 내밀어진 상태로 힘을 뺀 후 발
을 하고 있습니다.
다고 하여 효과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향
고 주무시면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굳어
의 앞꿈치는 떼지 말고 무릎을 들었다 놓
한국에서도 많은 곳에서 경침을 이용한
도 좋기에 편백나무 피톤치드를 선호하는
서 훨씬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는 자세를 좌, 우 반복함. 20분 이상 하루
운동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이유입니다. 이처럼 편백나무가 요즘 많은
러니 목침을 목 안에 넣고 주무시지는 마
한번 정도
상에서 노완우 목사님의 경침 운동법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남해 쪽
세요. 목이 바로 잡히면 척추 전체와 골반
5) 다리를 펴고 앉은 자세로 발목을 경침
알려지면서 이곳에서도 관심을 갖는 분
에서만 자라고 있고 원산지는 일본으로써
까지 바로잡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
에 대고 한 쪽에 25번 씩 튕겨 줌. 신장. 방
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히노끼’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광이 튼튼해짐.
편백나무로 만든 경침 운동법을 살펴보 겠습니다. 우선 편백나무 피톤치드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공기 중의 유해물질 중
경침 운동법을 살펴보면, 목침을 머리가 아닌 목에 베고 누워 편안하게 경추에 C 자를 만들어 줍니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움직입니다.
6) 누워서 목에 경침을 대고 도리도리를
◈노완우 목사님 경침운동법 정리
1준 정도 해줌. 치매와 중풍을 예방한다
를 낀 채로 누었다 일어나는 것처럼 구르
7) 경침을 깔고 얇은 방석을 대고 경침에
1) 구르기 : 앉아서 무릎을 세우고 깍지
고 함.
화로 상쾌한 공기를 선사합니다. 또한 아
돌리시다 보면 목과 어깨 주변이 결리
기 반복 – 고관절의 중심을 맞춤으로 인
앉음. 허리 척추가 자연스레 펴지고 곧아
토피, 피부 트러블 개선, 면역력 증가, 항
고 아픈 느낌이 드실 겁니다. 아픈 부분
해 고관절과 여성의 치골 틀어짐을 회복,
짐. 많은 분들이 좋아사시던 노완우 목사
균을 통한 진드기 억제 등 이처럼 다양한
이 뭉쳐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보
한 번에 30~ 40회 반복하며 자주 해준
님의 경침운동법을 정리하였습니다. 보시
곳에 편백나무 피톤치드 효과를 볼 수 있
시면 됩니다. 1분에서 3분 정도 편안하게
다. 효능은 갑상선 회복, 생리통 회복, 불
고 경침을 이용한 운동법으로 건강을 회
습니다.
움직입니다.
임회복에 도움
복하시기 바랍니다.
피톤치드는 모든 식물에서 방출되는 휘
이제 목침을 살짝 위로 올려봅니다. 눌
2) 엉치뼈 위치에 경침을 대고 만세자세
발성 물질이지만 편백나무가 가장 유명하
리는 느낌이 다르실 겁니다. 다시 그 상태
로 팔 올리고 눕는다. 하루 2분 정도 하며
94 주간필라 Oct 4.2013-Oct 10.2013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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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 중국의 서유기란 소설이 있다. 보는
거치며 얻어진 경험들이 사탄으로 표현
사람에 따라서 서유기는 뻥이 쌘 중국인
되어 진다고 한다. 성적인 본능이 섹시한
의 허무맹랑하게 지어낸 이야기라고 여
요정으로, 여러 살생이 잠재의식에 남아
길 수가 있다. 그러나 진실은 묵상수련
여러 공포스런 동물로 표현 되어 진다고
중에 경험한 사실을 친구에게 전해줄려
한다. 그래서 가만히 결론지어 살펴보면
고 쓴 이야기이다. 깊은 수련 중에 경험
우리의 본능을 컨트럴하는 문제, 양심에
한 온갖 요괴들과 공포와 사탄들이 출현
타격을 다스리는 과제, 외부의 악성 텔
요즘 각광을 받는 양자물리학은 우리
실험을 통해서 입증을 해내지 못하고 있
하여 무한한 창조의 의식과 하나가 되는
레파시를 통제하는 것이 핵심 중에 하
가 생각하는 사물의 본질이 물리적 사
다. 즉 동양의 지혜는 우리 의식은 여러
것을 방해하니까 조심하라는 이야기이
나라는 것을 유추해 본다. 예를 들어 성
실과 다르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서 입증
단계로 나눌 수 있고 그 중 깊은 심연에
다. 서유기 뿐 만 아니라 여러 도가의 문
적인 본능을 통제하여 묵상 수련에 방
을 하고 있다. 즉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
는 변하지도 않고 무한한 창조의 에너지
헌은 괴상한 동물은 물론 뿔이 달린 용
해를 없애기 위해서 아예 성적인 쾌락을
자의 의식이 개입되면서 물리적 본질이
를 가지고 있는 의식단계가 있다는 사실
이 나와서 공포를 조성하는 장면을 기록
모르는 상태를 지닌 성직자를 요구하는
변한다는 것이다. 언제나 변할 수 있는
을 오래전부터 알려주고 있다. 이런 무
해 놓고 있다. 성경도 예외는 아니다. 묵
지도 모른다. 또한 성적인 욕구를 발동하
상태인 파동의 상태에서 사람의 의식이
한한 창조의 의식 단계로 접근하기 위해
상기도를 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머리가
게 하는 육식을 금하고 다섯 가지 자극
끼어들면 이 파동인 상태가 눈에 보이고
서 인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발견해 왔
여러 개 달린 동물이 보이고 여러 사탄
성 있는 식물 까지도 못 먹게 하는 방편
오관으로 느낄 수 있는 형태로 변한다는
는데 그중 제일 효율적인 방법 중에 하
들이 나타나 방해하는 경험을 기록해 놓
을 쓰는 이유이리라. 그리고 불가에서는
사실을 입증해낸 것이다. 또 이 가변적
나가 명상(묵상)기법이다. 이런 명상기법
고 있다. 자 그러면 이런 사탄의 시험을
살생을 금함으로써 외부에서 오는 원한
인 파동의 상태에서 오관을 통해서 느
을 사용해서 무한한 창조의식을 발견하
무난히 통과하고 우리 속에 언제나 존재
의 악성 텔레파시의 방해를 미리 방지하
낄 수 있는 형태(입자)로 변화되는 속도
고 하나가 되고 그 의식을 이용하려면
하는 무한한 창조 의식에 접근을 하려
는 방편을 쓰고 있다. 그리고 사랑이라
가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는 사실
여러 관문(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런
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데 사탄의
는 행위를 통하여 모든 존재와 하나가
도 유추해낸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언
관문중의 하나가 사탄의 시험 관문이다.
관문을 무난히 통과하는 방법을 이야기
되는 방법을 선각자들은 우리에게 알려
제나 변화 될 수 있는 파동의 상태로 모
물론 각 종교마다 이 사탄의 시험관문
하기 전에 이 사탄이 시험이 어디에서
주고 있다. 표현은 다를 지라도, 즉 그 표
든 사물이 존재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까
을 다르게 표현을 하고 있다. 동양의 도
온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동양의 지혜
현을 성령이라 하거나, 본자아라고 하거
맣게 잊고 살아간다. 이제 이런 실험을
교에서는 주화입마란 표현을 쓰고, 불교
를 전달하는 많은 문헌에서의 표현은 묵
나, 법신이라고 하거나, 집단무의식이라
바탕으로 양자물리학은 사람마다 자기
에서는 마의 시험으로, 성경에서는 사탄
상 기도 중에 나타난 요괴와 공포의 동
고 말을 하거나, 하늘님이라 하거나, 잠
의 우주를 자기가 창조하고 있다는 견
의 시험으로 표현을 하고 있다. 이 관문
물들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이라
자는 거인이라고 하거나, 밖이 아닌 우
해도 내놓는다. 그러나 양자물리학은 아
을 통과 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었으
는 것이다. 양자 물리학에서처럼 보이는
리 속에는 무한한 힘을 가진 창조의식
직도 동양의 지혜(사상)가 밝혀낸 의식
면 소위 도를 닦는 도사들이 도 닦는 것
모든 존재(우주)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
이 있고 명상(묵상 기도)을 통해서 계발
의 단계와 그 의식의 단계마다 사물을
을 포기해야만 하는 표현을 여러 문헌
낸 것이라 하듯. 더 깊이 들어가면 자기
되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탄의 시험
변화 시키는 힘이 다르다는 사실 까지는
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불교의 예를 들
속에 감추어진 여러 본능과 여러 생을
관문을 넘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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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기다렸던 단비가 내린 아침 입니다. 그래서, 그건가요, 모든 만물이 반짝반 짝 빛이 나는 아침입니다. 가을을 알리는 신호탄이겠지요. 푸르렀던 것들이 옷을 갈아입을 것이 고, 황량함도 보이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에 입에서 가을을 예찬 하는 말들도 들릴 것입니다. 한 해가 다르게 느껴지는 몸, 컨디션 또 한 가을을 알리는 신호를 보냅니다. 아침저녁으로 으스스한 느낌에 한기를 느끼고 한 달에 한 번, 그 때에 우울함 은 더욱 심각해짐을 느끼는 요즘 가을 에 시작입니다.
50에 느끼는 가을이 이럴 것이라고 생 각해 본적이 없잖아요? 누구나 나는 언제나, 지금처럼 늙지 않 을 것이라 생각하며 살기에 지금 나에 걱정 아닌 혼란은 이미 예측 하고 있었다고 봐야겠지요. 가을을 유난히 타던 “추녀”인 나는 지 금 이 시간 옛날을 그리워하는 것으로 쓸쓸한 가을을 맞이하려 합니다. 고독과 낭만을 운운하며 몇 시간씩 보
들과 많은 밤을 보내는 가을날들이 있 었습니다. 함께 가을 여행을 가고, 낙엽을 밟으며 가을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노래방을 다니
충분하다고 말들을 했던 그때를 추억
없는 방황을 했던 것은 가을이 주는 느
으로 남겼습니다.
낌, 쓸쓸함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무엇인가에 열중하면 정신을 차리지
그러던 그때 남편을 만나 쉴새없이 종
못했던 나는, 한참동안 혼자 친구들을
알대며, 사랑을 키우며 가을을 잊고 있
외사랑했나 봅니다.
었습니다.
편지를 긁적이던 그때에 나는 사춘기 소
만나, 가정이란 울타리를 만들어 떠날
녀였습니다.
때도 너희들은 가라, 나는 혼자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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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다니고 고 그땐 정말 혼자 있는 것이 싫어 부질
어느 틈엔가, 친구들은 하나,둘 신랑을
그 인생의 중심에 친구들이 있었고 그
술도 못 마시면서 하루가 멀게 나이트
:남친” 그런 것은 필요없다고 이대로
낼 대상도 없는 그래서 보낼 수도 없는
어른이 되려는 길목에 있었던 내 20대,
달리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즐기며 편안히 자유롭게 살리라, 그렇게 외치며 일과 노는 일(?)에만 매
애인이었던 남편과 그 가을, 외롭지 않 게 함께 보냈었기에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이 가을 함께 하고 있음에 행복합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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