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2 1호
O c t 1 1 . 2 0 1 3 - O c t 1 7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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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났다. 이제 곧 동포 사회도 두 동강 이 나게 된다. 사람이 나가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놓 고 나간 사람이 나쁘다고 욕하면 그 사 람이 더 나쁘다. 좋은 분위기에서 자기가 제대로 적응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학교 협의 회가 실시하던 한글날 행사가 올 해는 두 곳에서 열린다. 지역이 넓고 행사가 크고 참가 인원이
는 내용이었다. 내용은 부분적으로 맞는 것과 맞지 않 는 것이 섞여 있었지만 투서를 보낸 사 람의 이름이 없는 괴문서였다.
히지 않은 투서는 쳐다 보지도 않는 것
하지 못하면서 나를 몰아 냈다고 하면
으로 공식 입장을 정한 것이 벌써 오래
그 사람이 더 나쁜 법이다.
전이다. 한국보다 발전한 미국, 세계 일등 국가
사회가 발전하고 몸집이 커지면 이합 집산은 자연스런 현상이 된다.
많으면 여러 곳에서 열려도 상관이 없
누군가 그 사람으로 인해 영업상 피해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아직도 60년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원
지만 올 해 두 곳에서 열리는 이유가 협
를 보고 있거나 그 사람의 존재가 눈에
대식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해 무기
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독립이 되기도 하
의회 내분 때문이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거슬리거나 배가 아픈 사람에 틀림이
명 투서로 누군가를 제거할 수 있다고
고 나쁜 의미의 분열이 된다.
있다.
없어 보였다.
생각하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독립과 분열을 결정하는 원인 가운데
“교사로서의 긍지가 무참히 짓밟혔다”
한국학교 연합회가 둘로 갈라져 각자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반드시 특
는 한 교사의 말처럼 참으로 어처구니
행사를 치르는 원인도 결국은 사람에
별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 것
세상 사람이 모두 예수님이나 부처님
없는 일이다.
대한 미움이 바탕에 깔려 있고 투서도
처럼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데 반드
이 될 수 없지만 최소한 남을 음해 하거
사람에 대한 미움이 원인이다.
시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
나 시기심이 지나쳐 무고한 사람을 나 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더구나 이번 사태가 어제 오늘 일이 아
가장 나쁜 것이 음해와 시기심이다.
니라 몇 년 동안 내부적으로 앓다가 이
완전하지도 않은 내용을 투서로 보낼
니지만 행위는 정당하고 적절한 절차를
번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져 동포들을
때는 “아니면 말고”의 심리도 바탕에 깔
거쳐야 한다. 싫은 사람을 좋아하도록
한국학교 협의회가 분열하는 이유가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려 있다.
노력하고 이유 없는 미움을 삭히는 노
음해와 시기심은 아닌지 당사자들의 통
력을 거쳐야 한다.
렬한 자기 반성이 앞서야 한다.
지난 주에는 필라델피아 언론사에 괴 문서가 배달 됐다. 영어로 작성한, 어느 전문인에 대한 투
완전하지도 않은 투서 내용도 문제지 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개인 간의 불화가 개인 간의 문제로 끝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 사람들이 정확하지 않은 투서로
한국학교 협의회가 두 동강이 나면서
면허가 있어야 영업이 가능한 직종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음해하는 것
협의회에 몸을 담고 있는 회원 학교 교
면허가 없는 사람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이 하도 심해서 한국 정부는 실명을 밝
사들이나 학부형들의 마음도 두 동강
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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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 세기 동안 동포 사회의 발전 을 저해한 가장 큰 원인도 음해와 시기 심이었다. 한인 사회의 고질, 음해와 시기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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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지난달 남산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 동중 부지역협의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 이 기념촬영한 모습.
한글날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는 방안으 로 ‘도전 퀴즈 골든 벨’ 형식의 게임형 대 회도 곁들여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력을 높이도록 다채롭게 준비됐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 지역 협의회는 델 라웨어 밸리 지역 26개 한국학교가 참여 하는 연합체로 지난 2000년 9월에 발족 했다. 지역 동포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 과 한국 문화 보존 및 전파 등을 목적으 로 발족한 동중부 협의회는 SAT Ⅱ 한 국어 모의고사, 나의 꿈 말하기대회, 동요 대회, 교사연수회, 협의회보 발간, 한글날 행사 등 자체 행사를 통해 내실을 기하 며 지역 사회 교육 문화 발전의 기수 역 할을 해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교사들 간에 불화 와 알력이 생기며 속으로 곪아오다 올 들 ▲교사들 간 갈등 5-6년 전부터 시 작돼
각 따로 하기로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
국학교, 다솜 한국학교, 임마누엘 한국학
어 한 교사의 투서 사건을 계기로 표면
니냐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교, 제일한국학교 등 10여 개 한국학교는
화됐다.
필라델피아와 남부 뉴저지, 델라웨어 지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는 12
벅스카운티 한국학교에서 “한글날, 세종
창립 후 꾸준히 부회장이 회장 자리를
역의 한국학교 연합체인 재미한국학교
일 포트 워싱턴 파크에서 한글날 기념 백
대왕과 독도를 만나다”는 주제로 한글날
이어 받던 관행을 깨고 갑자기 경선으로
동중부 지역 협의회가 오랜 내홍 끝에 두
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갖는다.
기념 행사를 갖는다.
회장을 선출한 것과 올 들어 이교연 전
개의 그룹으로 갈라져 한글날 행사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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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벅스카운티한국학교와 영생한
“한글날, 세종 대왕과 독도를 만나다”는
회장과 오정선미 부회장, 남궁 영 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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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징계하는 일들이 잇달아 벌어지면서 교
같은 현상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5-6
는 데 근본 목적이 있기 때문에 비록 한
사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상처가
국학교 협의회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
곪아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협의체를 구성할
한광호 회장은 “이교연 전 회장이 총회 에 사실 무근의 내용을 투서해 동중부
특히 일부 임원들이 좋은 기획, 좋은 강
협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기 때문에 전
연을 하면 이를 교묘히 저지하고 가로채
한광호 회장은 “한국학교 협의회 규정
체 회의를 열어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제명
거나 발언을 막는 등 상상 이하의 일도
에 10개 이상 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야
했다”고 밝혔다.
벌어진다는 고발도 있어 “교사들이 정치
하며 기존의 협의회가 없는 곳이어야 하
인 뺨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현실을 개
기 때문에 또 다른 협의회 구성은 현실적
탄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또 오정선미 부회장은 본인이 사퇴한 것 이며 현재 회원 자격을 상실한 사람은 오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부에서는 “그 동안 더 많은 교사들이
그러나 일부 동포들은 “2년 전 로스앤젤
더 많은 경우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지
레스에서 두 개의 한인회가 존재했을 때
며 “순수한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줄 알
만 꾹 참고 있다”며 “당사자들이 한국학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두 곳의 존재를 현
▲”관행 깬 경선 후유증”주장도 나
고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는데 사실
교의 발전을 위해서 참았지만 더 이상 참
실적으로 모두 인정하고 어느 쪽도 지원
와
은 음모였다”고 개탄했다.
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렇게 된 것”
을 하지 않았다”면서 “결국 한국학교 협
오정선미씨를 지지하는 한 교사는 “오정
회장이 되어야 할 사람을 밀어냈을 뿐
이라고 진단했다.
의회도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
선미 선생은 한국학교 교사 가운데 가장
아니라 선거 후 부회장으로 임명된 사람
액티브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가
을 해임도 아니고 제명한 것은 누가 보아
진, 경험과 능력이 풍부해 협의회 회장이
도 이상하다는 지적이다.
정선미 씨와 다솜 한국학교의 남궁 영 씨 등이라고 덧붙였다.
종 지원금과 혜택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 ▲결국 피해는 동포들에게 돌아가
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하
이번 한글날 행사를 두 곳에서 치르면
고 “두 단체가 원만히 해결하지 않으면
되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
그러나 한국학교 협의회 측은 경선은 적
서 앞으로 두 개의 한국학교 연합체가 존
두 곳 모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결국
데 느닷없이 나타난 경선이라는 함정에
절하게 치러져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재하게 되는 현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동포 사회의 몫이 될
빠져 회장은커녕 자격상실이라는 수모를
입장이지만 “인간이기에 선거에 떨어진
인다.
것”이라고 내다보고 “동포 사회의 미래를
당하고 있다”며 “한국학교협의회가 오정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 불만을 가질 수도
협의회와 비 협의회측은 더 이상의 언급
선미 씨를 비롯한 유능한 교사들을 시기
있다”며 “협의회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
을 자제하지만 당분간은 화합이 어려울
하는 사람들 손에 놀아나는 것 아니냐”
이 따로 행사를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것으로 보인다.
고 개탄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한국학교 관계자들은
비 협의회 측이 별도로 협의회를 만들
한 교사는 지난 해 있었던 협의회장 선
“화합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교사들의 집
거가 이어 받는 전통을 깨고 경선으로 치
단이 오히려 더 시기하고 음해하며 자신
협의회라는 것이 결국은 뜻을 같이 하
러진 것이 “너무나 정치적인 암수였다”
을 앞세우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이
는 사람들끼리 모여 힘과 지혜를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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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갉아 먹는 현상이 발생할 것”에 대한 우 려를 감추지 않았다. 한국 정부는 최근 국회 보고를 통해 “해 외 동포 사회의 한국 학교 1곳 당 평균 1 만 달러씩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활발해지는 한류, 한국 문화 확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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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로테이션의 크고 작은 변화에 따라 선발 맞대결 상대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우선 밀러가 린 자리에 들어간다고 보기 는 어렵다. 디비전 시리즈에도 등판하지 않은 투수가 1차전부터 나서는 것도 부 등판시켰다. 웨인라이트가 5차전에 나서
담이고, 린도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등
면서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는 디비전
판이 6일 휴식 후 등판이다. 더 오래 쉬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0일 미국 미
시리즈 2선발이었던 린이 등판할 가능성
감각이 떨어질 수 있어 1차전 선발은 린
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이 크다. 변수는 쉘비 밀러다. 시즌 중반까
에서 변경된다고 보기 쉽지 않다.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디비
지 류현진, 야시엘 푸이그(이상 다저스),
밀러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2차전 이
전 시리즈 5차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등과
후인데, 밀러가 2차전에 들어간다면 류현
츠에 6-1로 승리했다. 2승 2패에서 3승째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을 벌이기도
진이 3선발로 나선다는 가정 하에 켈리
를 먼저 따낸 세인트루이스는 LA 다저스
했던 밀러는 디비전 시리즈 선발 로테이
와 맞붙는다. 밀러가 3차전에 들어가면
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맞붙
션에서 제외됐다.
류현진의 상대는 밀러가 되고, 로테이션
양 팀의 2선발이 챔피언십 시리즈 첫 경 기에 출격한다.
피츠버그전 부진이 밀러의 선발진 제외
이끌어냈다. 커쇼를 4차전에 당겨쓴 돈
에 들어가지 않으면 정해진 로테이션대로
4차전에서 시리즈 승리를 확정한 다저
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원인이다.
매팅리 감독의 결정과는 또 다른 종류의
와카와 붙는다.
스는 반대편 디비전 시리즈가 5차전까지
밀러는 올해 15승 9패, 평균자책점 3.06
과감함이었다.
가는 것을 지켜본 뒤 챔피언십 시리즈에
으로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매시니 감독의 결정은 성공적인 결과로
리오는 3차전에 웨인라이트가 나오는 것
임하게 됐다. 4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한 린보다 기록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피
나타났다. 와카의 호투로 4차전을 가져온
이다. 디비전 시리즈 5차전 후 하루 휴식
커쇼를 쓰는 초강수를 둔 끝에 후안 유
츠버그전에서는 4경기 4패, 평균자책점
세인트루이스는 5차전에서 에이스 웨인
이 있고,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이 끝나
리베의 극적인 투런홈런으로 승리한 다
5.32로 좋지 못했다.
라이트가 역시 호투해 승리했고, 다저스
면 또 하루 휴식이 있어 웨인라이트는 3
와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
차전에 등판하더라도 페넌트레이스와 같
다.
이 4일 휴식 뒤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게 됐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시나
저스는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오는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웨인라이트-린-
12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십 시리즈 1차
조 켈리-마이클 와카로 이어지는 4인 선
전에 낸다.
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의 로테이션이 디비전 시
것이라 무리한 일정이 아니다. 세인트루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는 랜스 린이
감독은 디비전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열
리즈와 같다면 3차전 등판이 가능성이
이스 입장에서는 웨인라이트를 3차전에
1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
세인 상황에서도 무리하지 않고 메이저
있는 류현진은 린-켈리에 이어 3차전에
쓸 경우 7차전 선발로 다시 활용할 수 있
스는 디비전 시리즈를 5차전까지 치르면
리그 선발 경험이 10경기도 되지 않는 신
나설 와카와 만나지만, 밀러의 선발 로테
어 류현진이 3차전에 나선다면 상대는 웨
서 에이스인 애덤 웨인라이트를 2번이나
예 와카를 선발로 기용해 4차전 승리를
이션 재진입 여부 등 세인트루이스 선발
인라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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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한 최영 환 씨가 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부동산 시 장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 부했다. 특히 캐스터 지역을 비롯한 주요 지 역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 한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캐스터 지역은 안정되고 차분하며 안전 한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전형적인 소시민들이 몰려 사는 곳, 크게 경기를 타지 않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어 한인들 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진출했다. 한 때는 한인들을 상대로 하는 비즈니 스도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미 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사업체만 여러 개 남아 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 동안 한인들이 사 업을 하면서, 주거용으로 그리고 투자용 으로 사둔 부동산이 적지 않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동포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그러나 캐스터 지역이 한인타운으로 발 전하지 못한 이유는 한인들이 필라델피 아 보다 첼튼햄을 비롯한 몽고메리 쪽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캐스터 지역이 안정된 중산층 거주 지역 이라는 점에 착안한 중국인들이 뉴욕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무차별하게 진출한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활성화되고 안정세 들어선 부동
프리미엄 리얼티의 최영환 에이전트는 “
산에 관심을”
부동산 시장이 기나 긴 터널을 지나 안정
“부동산 시장이 단연 활성화되고 있으
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하고 더 이상 관
며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
망보다는 직접 움직이는 타이밍을 잡아
다. 이제는 보유하고 있는 건물을 매각하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고 투자가들이 걸어야 할 길이라고 밝
특히 중국인들의 진출은▲뉴욕의 중국 인들과▲중국 대륙의 자본을 앞세운 본
혔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가장 투자 가치가
토 중국 자본의 두 종류로 나뉘어 무차별 하게 필라델피아로 들어오는 양상을 몇
높은 지역이 바로 캐스터 일대. 한때 제2의 한인 타운으로 꼽히며 동포
년째 보이고 있어 “중국인들이 필라델피
거나 새로운 건물을 구입하는 등 부동산
특히 셀러보다 바이어가 더 확실한 중국
들이 많이 몰렸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아 부동산을 휩쓸 것”이라는 전망도 심심
투자에 대해 관망에서 벗어나 움직여야
시장, 앞으로 발전 및 가격 상승 폭이 높
못한 곳이 캐스터 버슬턴 등 노스 이스
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할 때입니다”
은 지역에 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이론
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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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 씨는 “중국인 친구들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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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면서 일도 함께 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이러한 현
최영환 씨는 한인들이 캐스터 지역을 떠
리얼티 부동산의 토니 사장은 “한인들
상이 “중국인들도 이민 사회의 발전과정
난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동
은 사업을 보는 안목이 높고 부동산의 가
토니 사장의 말처럼 최영환 씨는 필라델
을 답습하기 때문에 소규모 자영업에서
포들이 거주하거나 부동산을 소유하고
치에 대해, 특히 부동산의 잠재적 가치에
피아 한인 사회의 올드 타이머 가운데 한
전문직으로, 코너 식당 등 노동 집약적
있으며 특히 드러나지 않게 짭짤한 사업
대해 남다른 인식을 갖고 있어 요즘의 부
명이다.
산업에서 부동산 등 자본 집약적 산업으
체를 갖고 있다고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
동산 활황을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며 “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온 1.5세이며 성
로 산업구조가 바뀌는데 기인한다고”고
이 활성화 되는 시점에서 한 번쯤 점검해
필라델피아 지역의 부동산 현황을 가장
장해서는 미군에 입대해 복무하고 전역
진단했다.
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리얼티 부동산을
후에는 미연방 우정국에서 30년이 넘게
많이 이용해 달라”고 했다.
근무하고 은퇴한 코메리칸이다.
최영환씨는 또 한인 이민사회도 고령화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도
와 세대교체에 따른 산업 구조의 변화 등
한 방법이고 새로운 부동산을 구입해 앞
토니 사장은 특히 “최영환 씨가 필라델
한국의 정서와 미국 문화를 동시에 이
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지금 부동
날을 내다보는 것도 좋은 투자의 하나로
피아에 오래 거주한 사람으로 필라델피
해하고 접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사람
산 시장을 제대로 바라 볼 줄 알아야 한
꼽았다.
아 지역에 대해서는 남다른 안목과 분석
가운데 한 명으로 연방 우정국에 근무할
특히 한인 이민 1세들이 은퇴를 하면서
력을 갖고 있으며 한 번 관계를 맺으면 변
당시 동포들을 위한 보험 에이전트로 종
좋은 사업체, 좋은 부동산이 매물로 많이
치 않는 신의의 사나이”라면서 자신이 최
사하는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나와 사업체를 찾는 동포들에게 크게 도
영환 씨를 만난 것도 상당히 오래 전 일
하다.
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 지금까지 꾸준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
다”고 힘주어 말했다. ▲밀려오는 중국 자본 한인들에게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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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0년대에는 동포 사회의 정치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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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장을 위해 유권자 등록에 앞장서는 등 동 포 사회를 위한 힘 모으기에 앞장섰으며 최영환 씨를 비롯한 각 커뮤니티 리더들 의 후원을 받아 조 호펠씨가 연방 하원의 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조 호펠씨가 정계에서 물러나면서 최영 환 씨도 자연스럽게 정치 분야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지금도 동포들을 위 한 일이라면 서슴지 않고 앞장선다. ▲800여 부동산 관리하는 대형 부 동산 회사
최영환 씨는 리얼티 부동산에 소속된
20여 명의 에이전트 가운데 유일한 한국 인이다. 리얼티 부동산은 캐스터 애브뉴를 비롯 한 3곳에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800여 건 물을 관리하는 대형 전문 부동산 회사. 토니 사장이 최영환 씨를 영입한 것은 두 사람 간의 인간적 관계와 최영환 씨 의 능력에 대한 평가도 있었지만 한국인 들의 경제력에 대한 평가와 한국 시장과
은 그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좋은
서 밀려 오는 것과 맞물려 한인들은 물
하고도 짭짤한 수입을 보장하는 부동산
중국 시장을 연계해 공동 번영을 추구한
기회”라면서 “한인들이 사업에 대한 감각
론 토박이 미국인들도 부동산을 처분하
이 많아 “안전한 부동산에 눈을 돌려야
다는 윈윈 전략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
과 판단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영환 씨와
려고 매물로 내놓는 것이 많다”며 “적은
할 때”라고 했다.
문이다.
호흡을 맞추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자본으로 짭짤한 것들이 많이 나왔다”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띔했다.
▲리얼티 부동산
토니 사장은 “부동산 시장은 부침에 주
전화 215-530-9893
기가 있고 주위 환경의 변화를 받지만 주
최영환 씨는 “중국인들이 필라델피아 부
특히 20% 이상의 다운 페이만 하면 렌
거용 건물과 상업용 건물, 사업체 매매 등
동산에 관심을 갖고 뉴욕과 중국 본토에
트 수입이 몰게지는 물론 각종 비용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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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6900 castor Ave. Philadelphia, PA., 1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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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이지 단행본으로 필라델피아 지역 주요 기관 및 업 소의 전화번호와 주소는 물론 100페이지에 달하는 생활 정보난을 통해 이민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
고베 진주 특별전
를 담고 있다. 매년 엄선된 정보와 최신 업데이트 된 내용을 골 라 10여 차례 수정 작업을 거쳐 최종 인쇄하기 때문 에 최고의 한인록으로 동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인록 제작을 총괄 지휘하는 지니 김 발행인은 “ 모든 제작진이 가장 알찬 정보와 최신 정보를 엄선 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업데이트 해 제작되는 이민 생활의 종합 백과 사전”이라며 리스팅에 추가를 원 하는 업소들은 주간 필라에 게재된 업소록 리스팅 신청서를 기입해 우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전문 고베펄 사
주간 필라 한인록 제작팀은 연초부터 제작 기획에
가 펼치는 가을 맞
들어가 이미 여러 차례 내용 검토와 제작에 착수했
이 진주 보석쇼가 10
으며 9월부터 광고 수주, 리스팅 작업에 들어갔다.
월 12일 (토)부터 10 월 13일(일)까지 2일 간 필라델피아 남산 식당 (전 가야식당) 연 회장에서 행사가 개 최된다. 특히 이번 진 주보석 쇼는 진주보석 과 홍산호 세트가 대 거 전시되는데 홍산호 목걸이와 반지 등은 이 보석을 착
필라델피아 이민 생활의 안내자 주간 필라 한인록 접수가 시작됐다. 주간 필라 한인록은 매년 새로운 정보를 가득 담 아 1만 부를 발행하는 호화 풀 칼라 인쇄의 400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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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스팅 목록에 게재된 업소 및 단체들의 정확
용하거나 끼게 되면 재운이 좋아진다고 입 소문이 나면
한 내용 파악을 위해 리스팅 전담 팀이 일일이 전화
서 사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동이 날 정도로 불티
를 걸어 내용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새로
나게 팔린 고베펄 사의 주력 상품이기도 하다.
운 리스팅도 계속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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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스 문을 또 한 차례 닦았다.
지하실의 워킹 박스를 닦고 있는 K여사. 곧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것도 모르고 구슬 땀을 흘 리며 일한다. 손님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만 해 도 힘이 난다.
꼭 닫혔던 문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고 페인트칠도 하면서 주인 부부를 비롯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자 옛 손님 들도 소식을 듣고 찾아와 “언제 다시 영 업을 시작하느냐”고 묻곤 한다. 손님들의 문의가 많아지자 아예 가게 앞 유리 창에 “Coming Soon”이라고 써 붙 여 놓았다. 소식을 듣고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은 “ 잘 됐다”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면서 “영 업을 시작하면 가족 친지들과 다시 오겠 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K 씨는 손님들이 테이블에 앉아 점잖게 식사를 하면서 조용조용히 대화를 나누 던 모습을 기억하면서 “좋은 동네에 위치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10개월 동안 가 게 문을 닫았던 멜로즈 쇼핑몰 내 스캔 론(Scanlon) 레스토랑이 화마를 딛고 일 어섰다. 스캔론 레스토랑 경영진은 최근 가게 내 부를 모두 수리하고 인스펙션을 남겨 둔
상태로 “이제 인스펙션만 통과하면 바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기뻐했다.
오랜 세월 매일 새벽에 나와 일하던 삶
해서 그런지 손님들도 모두 좋은 사람들
의 터전을 잃은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
뿐이었다”며 “하루 빨리 손님들을 다시
이 컸지만 교우들을 비롯한 주위의 위로
만나고 싶다”고 했다.
와 도움, 신앙의 힘으로 이겨 냈고 드디어
손님들도 하루 빨리 영업 재개를 기다리
출입이 허락돼 내부에 쌓여 있던 잔해들
는 스캔론 식당은 아직 인스펙션 절차를
을 치우고 청소를 시작했다.
남겨 놓고 있다.
쓸고 닦고 새로 들여 놓아야 하는 장비 들은 새로 들여 놓고 하면서 새로이 영업
헬스 인스펙션과 소방 인스펙션을 마치 면 바로 영업을 할 수 있다.
쇼핑 몰에 발생한 화재로 스모크와 소
을 시작할 준비에 몸이 힘든 줄도 모른다.
“마치 처음 가게를 인수하던 시절처럼
화수로 인한 피해를 입은 스캔론 식당은
업주 K씨는 “가게를 청소하면서 새삼스
가슴이 설렌다”는 K씨 부부는 그 동안의
그 동안 당국에서 접근을 금지 시켜 멀리
럽게 느낀 점은 이 가게 내부가 참 튼튼하
고통도 기쁨이 됐다며 다시 단골 손님들
서 바라보기만 해야 했다.
고 설계를 잘 했다는 점”이라며 워킹 박
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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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2013년도 필라델피아한인회 장 학생 명단이다. ▲윤두환
장학생
Camile
Nayon
Choe(Germantown Friends School) ▲한인회장 장학생Jihwan Kim(North Penn High school) ▲아인슈타인 엘킨 스팍 의료진 장학생 Drym Oh(Cherry Hill High school east) ▲당약국 장학 생 In Sung Hwang(Hatboro Horsham Senior High school) ▲아름다운 치과 장학생 1)Hannah Kim(Parkland High school) 2)Chang Jeong(Wissahickon High school) 3)Ha Eun Kang(Upper Dublin High school) ▲고 차경숙 장 학생Casey Hyun Lee(Upper Dublin High school) ▲일송회 장학생 Sue Choi(Conestoga High school) ▲닥터 이영재 장학생 Denny Chung(Delran High school) ▲최현종 장학생 Lauren Jang(Wissahickon High school) ▲버라이존/정관장 장학생David Dong Eun Kim(Council Rock High school North)▲현민 장학생 Subin Cho(Eastern Regional High school) ▲샘솟는 교 회 장학생 Eun Young Kim(Plymouth 제14회 필라델피아한인회 장학금 수여
열심히 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한
필라 한인회 장학회는 현재까지 98명의
Whitemarsh High school) ▲신계자 장학
식이 5일 오후7시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인사회를 이끌어가 리더로서 성장해 줄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특히
생 Yeil Choi(Wissahickon High school)
열렸다.
것”을 당부했다.
올해 최현종 장학금, 현민 장학금, 샘솟
▲수잔나 박 장학생 Hyung Jin james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남수)는 이날 19명
조남수 장학위원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는 교회 장학금, 신계자 장학금, 수잔나
Lee(Upper More High school) ▲글로
의 필라지역 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 및
꿈인 아이들을 위한 장학후원은 그 무엇
박 장학금, 글로벌 머천트 장학금 등 6개
벌 머천트 장학생June Yang(Springfield
증서를 전달했다.
보다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며 19명의 후
후원자가 추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Township High school) ▲PIFS 장학생
이 자리에서 송중근 한인회장은 “오늘
원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
이날 장학금 수여 학생들은 소감을 통
Suzeanne Baik(Central Buicks high
장학금을 전달받는 학생은 더욱 한국인
심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질
해 “한인동포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school South) ▲시아니 리 장학생 An-
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업과 봉사에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기여할 수 있는 미국 속의 한국인으로 노
drew Cho(North Penn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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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에게 수여되며 전국적으로 매년 150만명 이 모의 SAT 시험인 PSAT(Preliminary
PSAT를 근거로 장학금을 수여하는 내
SAT)를 치르는 것으로 장학금 경쟁에 뛰
셔널 메릿 장학금은 현재 550개의 후원
어든다. 2013년 PSAT는 오는 10월16일(
자들이 매년 전국의 우수한 고교 졸업반
수)과 10월19일(토) 대다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
실시된다. 결승 진출자(finalist) 명단에 이
금 수혜자의 결정은 3단계로 이뤄진다.
름을 올리면 명문대 입학사정에서 유리
첫 단계는 세미파이널리스트(준결승 진
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출자)를 가리는 단계.
SAT 2,200점 이상을 기록중인 박군
미 전역에서 PSAT/NMSQT를 치른 2
은 결승진출자를 가리는 내년 2월 무난
만2000개 고교 150만명의 11학년생 중
히 결승진출을 예상한다며 강한 자신감
각 주에서 상위 1%에 든 1만6000여명이
을 보이고 있다.
선발된다. 이외 전국 상위 3% 약 5만여
“유펜이나 드렉셀, 카네기멜론 등 펜실
명의 학생에게는 우수 추천대상자(Com-
베이니아에 있는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mended Students) 칭호가 부여된다. 두
공부해서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는 사람
번째 단계는 파이널리스트(결승 진출자)
이 되고 싶어요.”
를 가리는 단계로 학업 이외의 다른 기준
체리힐 이스트고교 인터내셔널 학생회
들을 종합 평가하여 결정한다. 준결승자
장을 맡고 있는 박기쁨군은 필라델피아
의 90%가 결승자로 선발되며 이듬해 2월
브로드 애브뉴에 있는 중국-베트남계 교
께 통지된다. 세번째 단계는 메릿 장학금
회인 ‘남비성 화인교회’에서 2년째 매주
수상자를 결정하는 단계다.
자원봉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바
결승 진출자 중에서 학과목 성적(GPA)
쁜 일정을 활기차게 지내는 활력소라고
를 비롯 SAT 성적 리더십 액티비티 학교
강조한다.
장 추천서 등을 고려해 8200여명을 선발
최우수 학생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내셔
박군은 교육열이 높은 남부뉴저지 체리
널 메릿 장학금’(National Merit Schol-
힐 학군에서 선정된 5명의 세미파이널리
뉴저지 베이욘에서 태어난 박군은 체리
arship)을 타내기 위한 고교생들의 경쟁
스트 중 유일한 한인 학생으로 알려졌다.
힐 뉴호프커뮤니티교회 유스그룹 회장으
이 뜨거운 가운데 남부뉴저지 체리힐 이
비영리 기관인 ‘내셔널 메릿 장학금 코퍼
스트 고교에 재학 중인 박기쁨(사진)군
레이션’(NMSC)에서 주관하는 이 장학금
박군은 뉴욕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한 박
이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은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우수 고교생들
병규씨와 체리힐에서 샘이네 꽃집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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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이정미씨의 막내다.
한다. 이 영예의 수상자들은 내셔널 메릿 $2500 장학금 기업후원 장학금 대학후
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원 장학금 등을 각각 받게 된다. 이듬해 3 월께부터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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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지난 9일 시상식을 마친 후 임원들이 송 중근 한인회장(왼쪽 3번째), 김영만 노아 은행 이사장(왼쪽 5번째)과 함께 기념촬영 을 했다.
세를 생각하는 여러 후원업체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무사히 경기를 치 를 수 있도록 도와준 노아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후원자와 협회 임원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참가자들을 위해 점심도시락을 제공한 송중근 한인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 은 분들이 골프를 함께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즐거웠다”며 “어르신들이 골 프를 통해 이민생활의 즐거움을 갖는 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영 역량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
말했다.
는 주최측에서 골프장과 협의, 시니어 대
김광범 대회준비위원장은 “이민 선후배
회 전용 경기장으로 제공해 많은 참가 인
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웃고 이야기하며
원에도 불구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
시니어골프대회가 이민1세 만남의 장으
도록 하는 등 주최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
“오랜만에 친구들과 어울려 골프 치고
눈에 띄며 이민 선후배간 화합 잔치의 장
이번 대회 역시 파3 11번 홀에서 번스현
낀다”고 말하고 “이는 이민 1세를 생각하
맛있는 식사하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
이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여성
대 협찬으로 현대자동차 최고급 에쿠스
는 따뜻한 후원자들 덕분”이라며 “아름
요. 벌써 다음 대회가 기다려집니다.”
골퍼들도 다수 참가, 대회 내내 화기애애
승용차를 홀인원 부상으로 놓고 이벤트
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다
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가 치러지는 등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하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지역 이민 1세들의 한마당 잔 치로 자리잡은 시니어 골프대회가 9일 벤 살렘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주최측은 그 동안 대회를 치러오면서 축 적된 노하우를 통해 조 편성에서부터 경
지만 기대했던 홀인원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주었다.
여덟 번째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는 쌀쌀
기 진행, 수상자선정 등 처음부터 끝까지
대회를 마치고 진행된 시상식 자리에
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많이
자체적으로 경기를 주관, 뛰어난 대회 운
서 정학량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이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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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회를 마친 후 노아은행측은 참 가자들에게 행운의 2불짜리 지폐를 비롯 한 선물이 든 기프트백을 제공해 큰 호응 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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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왼쪽부터 김헌수 준비위원회 부위원장, 고한승 담임목사, 조상범 지휘자.
남부뉴저지 지역의 대표적 가을 문화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
잔치 2013년도 체리힐 제일교회 가을 음
다. 이번 음악회에는 4중주 챔버 앙상블
악회가 26일 패밀리센터에서 열린다.
과 세련된 기교의 FKUMC 오케스트라,
8일 고한승 담임목사, 김헌수 준비위원
체리힐 교회 연합 성가대가 출연한다. 특
회 부위원장, 조상범 지휘자 등 가을 음
히 남부뉴저지 지역 시니어들로 구성된
악회 관계자들은 “지역사회와 커뮤니티
보람 청춘합창단과 필라델피아 지역 정
에 열린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사랑 콘서
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팀을 이
트’ 를 개최한다”며 “이번 음악회는 ‘사랑’
룬 ‘더 필라델피아 솔로이스트’ 가 찬조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통 클래식에서
출연, 출연진만도 120여명에 이르러 웅
부터 성가, CCM, 민요, 가요에 이르기까
장한 스케일의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
지 다양한 장르 공연이 무대에서 펼쳐진
된다.
다”고 밝혔다. 고한승 목사는 “동포사회의 부족한 문
음악회는 저녁 8시 시작하며 입장은 무 료이다.
화생활이 항상 안타까웠다” 며 “이번 음
체리힐 제일교회 가을음악회 ‘사랑 콘
악회는 교회 출석 여부를 떠나 누구나
서트’ 일시: 10월 26일(토) 오후8시 장소:
와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체리힐 제일교회 부설 패밀리센터 1995
만큼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 아름답고 감
Marlton Pike. Cherry Hill, NJ 08003 문
미로운 음악과 함께 한 템포 쉬어갈 수
의 856-424-9686
정환순(사진) 전 서재필재단 회장이
로 40여 년을 근무하며 한인사회의
유공 재외동포 외무부장관 표창을 받
자긍심을 높이고 퇴직 후 서재필 기
는다. 4일 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제
념재단 회장으로 재임하며 의료 봉사
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 재외동포
화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한
유공자에 정환순 전 서재필재단 회장
인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
이 선정됐으며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
이 평가됐다.
여 받는다” 고 전해왔다. 정환순 전 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 www.juganphila.com
수상자 전수식은 오늘(11일) 오후 3 시 뉴욕 총영사관 1층에서 열린다. 주간필라 Oct 11.2013-Oct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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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글
이귀옥 : 필라 한인회 장학위원회 고문
요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감각을 발견할
육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본 장학재
수 있었다. 행사 순서의 핵심인 소감발표
단을 믿고 인정해주는 후원자들이 계속
시간을 통해 19명의 각자 다른 현실에서
증가되고 있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원장
접촉하는 다양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지
과 위원들에게 신선한 격려가 되어주는
향하는 꿈과 이상(理想)의 간격을 심각하
것임을 이 자리에서 밝혀두고자 한다.
게 또는 익살스럽게 표출(表出)함으로 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족들은 물론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을 안
대학진학을 앞둔 한인2세와 그 가정에
겨주었다.
실질적인 도움을 준 후원자들과 아울러
이번에는 19명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대
어하는 사람들 중에는 우리 어른들의 관
부모세대가 이룰 수 없었던 그 꿈을 자
해외 한인청소년 교육사업에 지속적으로
학진학을 앞둔 한인 2세 청소년 19명이
심밖에 있던 인물들이 젊은 층들의 세계
녀들의 야망(野望)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
관심과 협조를 해주고 있는 대한민국 정
한인회 장학회로부터 장학금 혜택을 받
관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
게 해준 귀한 자리가 되었던 것이다.
부에 심심(甚深)한 감사를 드리는 바이
았다는 것이다.
실이다. 그리고 그 대상에게 던지고 싶은
마지막으로, 본 장학회 설립목적과 동기
지난 10월 5일 저녁 7시 서재필 의료센
질문의 동기에 대해 설득력 있게 나름대
여부 초심(初心)에 입각(立脚)하여 그 어
터 강당에서 개최했던 제14회 장학수여
로 설명해 놓은 것에서 이 시대에 절대 필
떤 장애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청소년 교
다.
식은 19명의 장학생과 가족 그리고 후원 관계자들이 함께 한 그야말로 결실의 계 절답게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였다. 지난 13년간의 장학위원장 자리에서 물 러나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더 나아가 참 석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행사의 진행 과정을 여유 있게 지켜볼 수 있었던 것 이 나 스스로에게 색다른 감동이 되었다. 새 위원장에 에세이 주제도 “만약 당신 이 죽은 사람이나 살아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한 가지 질문 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사람을 만 날 것이며 어떤 질문을 하시겠습니까?”로 바꿨다. 주목할 것은, 젊은 세대들이 만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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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미국 내에서는 정부폐쇄 책임이 공화당 에 더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힘입은 백악관과 민주당이 ‘강온 양면’ 전 술로 공화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WP와 ABC뉴스 여론조사 결과(10월 2~6일) 예산안 관련 협상을 다루는 공화당에 찬 성한다는 응답은 24%, 찬성하지 않는다 는 답변은 70%를 나타냈다. 백악관은 처음으로 국가채무의 단기 증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 시한을 열흘 앞둔 7일에도 팽팽한 신경전을 지속하자
(GDP)은 연간 4.2%포인트 급락하는 엄
액안 수용 의사를 내비치며 한발 물러서
청난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
진 스펄링 백악관 국가경제회의(NEC)
를 지낸 사이먼 존슨 매사추세츠공대
의장은 이날 한 토론회에서 “경제 확실성
디폴트 위험 고조로 금융시장은 불안한
(MIT) 교수는 “디폴트를 일으키는 것은
과 일자리를 위해 (부채상한 증액) 기간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스탠더드앤드푸
미친 짓이지만 더이상 가능성이 0%라고
‘AAA’에서 ‘AA+’로 한 단계 전격 강등해
이 길수록 좋지만 전적으로 그들(의회)에
어스(S&P)500지수는 1,676.12로 전날보
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금융시장은 장
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단기간이라도 국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전 세 계 금융계로 확산되고 있다.
다 14.38포인트 하락했다. 온라인 베팅업
조 라보냐 도이체방크 수석이코노미스
기 부진에 빠져 약 반년 뒤인 이듬해 1월
가채무 한도를 올려 디폴트를 피하고 협
체 패디파워가 전망한 디폴트 가능성은
트는 부채한도 협상이 17일 시한을 넘기
말과 2월 초가 돼서야 다우존스산업평균
상하는 ‘스몰딜’ 방안을 수용할 수도 있
전날보다 4%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
는 것은 거의 확실하며 정부 현금 고갈
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위기 직전
다는 것.
다. 워싱턴포스트(WP)가 매일 제시하는
예상 시점인 31일쯤에야 타결될 것이라
수준으로 회복했다.
디폴트 시계는 5단계 중 위험 상황을 알
고 전망했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동시에 건강보험 개
금융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유럽을
혁안(오바마케어) 철회나 유예 등의 조건
이번 부채한도 협상은 디폴트 직전에 협
비롯해 세계 각국은 이번에도 미국 디폴
이 붙지 않은 ‘클린 예산안’을 하원에 즉
WP는 연방정부 잠정폐쇄(셧다운)로 인
상이 타결된 ‘2011년 8월 위기’ 때와 비슷
트의 동반 피해자가 될까봐 전전긍긍하
각 상정하라고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압
해 미국 경제가 받을 영향이 그리 크지
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
고 있다. 이미 시리아 정책 혼선과 정부폐
박했다.
않지만 디폴트가 닥치면 ‘재앙’에 가까
망이 나오고 있다. 당시 미 의회는 시한을
쇄 사태로 국제 신뢰도를 잃은 미국 정치
하원의 민주당 의원 200명과 내심 연방
운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
이틀 앞둔 7월 31일 간신히 합의에 성공
권에 ‘디폴트를 막을 의지가 있기는 하느
정부 정상화를 원하는 공화당 온건파 20
드만삭스는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실패
해 채무 불이행 사태는 피했다. 그러나 5
냐’는 비난이 국제사회에서 터져 나오고
여 명이 투표하면 가결 정족수인 217명
해 디폴트를 선언하면 미국 국내총생산
일 뒤 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7일 지적했다.
을 넘는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리는 3단계 진입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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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미주 월드
美연준 첫 여성의장 옐런은 누구
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그가 폭넓은 지지
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 선물이 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차기 의장
를 받는 것은 남편인 조지 애컬로프 버클
승하면서 그의 지명을 환영했다.
으로 확정된 재닛 옐런 연준 부의장은 동
리 캘리포니아대 교수(2011년 노벨 경제
다만 오바마 진영이 의도했던 ‘새로운 피
료들로부터 ‘뛰어난 지능을 가진 작은 숙
학상 공동 수상자)와 함께 이룬 학문적
를 수혈해 연준을 바꾸겠다’는 의도에는
녀(A small lady with a large I.Q.)’로 불
업적도 한몫을 했다. 그는 줄곧 ‘경제 통
못 미치는 데다 공화당 일부 의원 사이
린다. 그는 미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가
화정책을 통해 고용 문제를 풀어야 한다’
에 ‘지나친 통화완화 정책주의자’라는 비
정에서 태어나 연준의 주요 요직을 거치
는 주장을 여러 논문을 통해 주창했다.
판이 나온다. 하지만 60명의 지지가 필요
면서 섬세한 리더십을 길렀다. 미 연준 부
1994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전화를
한 상원(100석) 인준에서 옐런 부의장을
의장을 지낸 앨런 블라인더 프린스턴대
받고 대학 교수에서 연준 이사로 자리를
지지하는 민주당이 54석을 장악하고 있
교수(경제학)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옐런
옮긴 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
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반대(Con)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을
옐런 부의장의 경쟁자였던 서머스 전 장
는 없고 찬성(Pro)뿐”이라고 잘라 말했
역임하면서 그의 학문적 신념을 정책으
관, 버냉키 현 의장, 버냉키 의장의 전임
다. 동료들의 선호도가 그만큼 크다는 것
로 구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자인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모두 유대인
이다. 블라인더 프린스턴대 교수는 조지
독단적인 서머스와 달리 풍부한 유머로
출신이어서 연준의 유대인 인맥이 주목
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폴 크루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시장에 분
을 받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등 내로라하는 경
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의 커뮤니케
8일 ‘재닛 옐런의 임명을 계기로 앞으로 5
제 석학과 함께 옐런에 대한 지지 서한을
이션 능력은 또 다른 강점이라고 블룸버
년 내에 세계 경제 위기가 재발한다면 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한 350명의
그통신은 분석했다. 옐런 부의장은 고용
를 해결해야 할 5개 자리 중 4개는 여성
미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물가 상
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세계경제 정
‘나는 그녀를 모른다’며 로런스 서머스
승을 감수할 수 있다는 연준 내 대표적인
책결정 파워그룹의 여인 천하 시대가 열
턴 전 국무장관이 대통령이 되면 5개 자
전 재무장관을 밀어붙였던 오바마 대통
‘비둘기파(온건파)’ 가운데 한 명으로 벤
렸다’고 전했다. WSJ가 지목한 5개 자리
리 중 남성은 ECB 총재만 남는다. 힐러리
령과 그의 보좌진들도 결국 8일 ‘옐런 카
버냉키 의장과 함께 양적완화 정책을 설
는 미 대통령, 미 연준 의장, 국제통화기금
전 장관은 지난달 CNN 등이 실시한 여
드’를 집을 수밖에 없었다. 올해로 100년
계한 인물이다. 8일 백악관 발표 이후 뉴
(IMF) 총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독
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65%의 지
역사를 맞은 연준의 첫 여성 의장 지명자
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
일 총리다. 차기 미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
지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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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단신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국 하원에서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존
17일로 한도에 이르는 국가채무 상한을
베이너 하원의장은 날선 설전을 계속했
4~6주 동안 증액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다.
있다고 CNN이 8일 보도했다. 버락 오바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오후 백악관에서
마 대통령이 이 기간 연방정부 지출을 줄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정부 잠정 폐쇄(셧
이는 협상에 응한다는 전제를 붙인 것으
다운)나 국가부도 같은 위협을 제거해줘
로 백악관이 전날 ‘단기 증액안’을 수용할
야 협상에 나서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
한도를 늘릴 수는 없다”며 건강보험 개혁
이후에도 중요한 채무부터 먼저 상환하
수 있다고 한 것에 화답하는 절충안이다.
다.
안 등을 직접 겨냥했다.
면서 버틸 수 있다는 것. 하지만 31일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베이너
그가 이끄는 하원 공화당은 2011년 국
의장도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공화당의
가채무 한도 상한 협상 당시와 유사한 상
CNN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있다. 실망스럽
하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지
이달 말 사회복지 및 메디케어(고령층 의
일단 국가부도(디폴트) 위기를 4~6주 지
게도 그는 협상할 생각이 없다”고 주장
만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은 이를 거부했
료 지원) 수혜자에게 670억 달러가 지급
연시킨 뒤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
했다.
다.
돼야 하고 현역 군 복무자 월급과 퇴직 공
초유의 국가 부도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누가 보더라도 더이상 빚을 갚지 못할 상 황이 된다고 ‘더 힐’이 전망했다.
철회나 지연 등 연방정부 지출을 줄이도
그는 “연방정부 지출을 줄이겠다는 대
한편 미 의회 전문지인 ‘더 힐’은 8일 미
무원 및 퇴역 군인 수당도 나가야 한다.
록 오바마 대통령 및 민주당과 협상하겠
통령의 양보가 없이는 연방정부 재가동
정부가 실제 디폴트에 직면하는 마감시한
국채 이자 60억 달러도 월말에 지급된다.
다는 것이다. 다만, 이 방안이 공화당 전
이나 국가채무 한도 증액을 위해 투표할
(데드라인)은 이달 31일이 될 것이라고 전
정치권이 채무 한도 상한을 증액하지 않
체의 지지를 받을지는 미지수라고 CNN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분에 넘치는 생
망했다. 재무부가 채무 상환을 위한 현금
으면 31일 이후에는 디폴트를 더 이상 늦
은 전했다.
활을 하며 더 많은 돈을 빌리도록 채무
보유액이 바닥날 것이라고 주장한 17일
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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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공화당 하원의 최고지도부 전원이 10월
공화당 하원의 서열 4위인 의원총회 의장, 캐
위인 케빈 맥카시 하원원내총무도 공개적으로
하순에는 이민개혁법안을 확정하겠다고
시 맥모리스 로저스 하원의원은 6일 라티노방
이민개혁법안의 올해 마무리를 약속해 놓고 있
공개 천명하고 있어 올해안 이민개혁이
송인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이민개혁은 공
다. 공화당 하원에서 이민개혁법안들을 주도하
화당 하원의 우선 추진과제”라면서 “우리는 올
고 있는 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과 마이클 맥
해 안에 이민개혁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
컬 국토 안보위원장은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
다”고 밝혔다.
하고 있다.
가시화되고 있다 10월 중순까지 연방정부폐쇄 를 종료하는 동시에 국가디폴 트를 피하는 협상을 타결하고
맥모리스 로저스 공화당 하원의원 총회 의장
마이클 맥컬 하원국토안보 위원장은 “연방하
10월 하순부터 이민개혁 마무리
은 “올해 의사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으나 이민개
원은 10월말부터 이민개혁법안들을 하원 전체
혁 법안을 마무리할 시간은 아직 있다”면서 공
회의에서 표결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 이동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연방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
화당 하원에서 곧 이민개혁법안을 매듭 짓게 될
당의 서열 1위부터 4위까지의 최
것 이라고 확인했다.
공개 언급해 왔다.
고 지도부 전원이 일제히 올해 안
로저스 의원총회 의장은 특히 “이민개혁은 민
공화당 하원은 연방정부폐쇄를 끝내고 17일까
이민개혁법안의 마무리를 약속하
주당 뿐만 아니라 공화당의 우선 과제”라면서 “
지 부채한도 상향을 타결지어야 하는 국가 디
고 나섰다.
미국과 미국경제에 이익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
폴트 피하기를 매듭지은 직후부터 이민개혁법안
공화당 하원의 서열 1위에서 4위,
조했다.
을 마무리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그리고 주무 상임위원장들
공화당 하원의 서열 1위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
10월 17일 국가디폴트가 걸린 국가부채한도
이 모두 이민개혁법안을
도 이민개혁의 올해안 마무리를 지지하고 있다
올리기를 타결지어야 하기 때문에 10월 중순까
올해 안에 최종 매듭지을
고 로저스 하원의원 총회 의장은 전했다.
지 대치정국을 끝내고 10월 하순부터는 이민개
것임을 공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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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굳래트 하원법사위원장도 10월중 마무리를
서열 2위인 에릭 캔터 하원원내대표와 서열 3
혁 마무리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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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동문회 골프모임 : 10월 12일(토) 12pm 장소 : S h a n n o n d e l l C C ☎ 6 1 0 - 9 9 9 - 1 8 6 9 (이정윤 ) 제21회 협회장배 추계축구대회 : 10월 13일(일) 8am
표고가 아주 가까이에서 피려고 할 때
장소 : 키쓰밸리 중학교 (호샴 ) ☎ 2 6 7 - 2 0 5 - 9 8 2 8 (회장 )
가장 경계해야 할 때
화엄사 개산 17주년 기념 대법회 : 10월 20일(일) 11am
핀셋으로 들어 올리는 즉시 부서져
장소 : 필라 황매산 화엄사 도량 ☎ 2 1 5 - 4 8 9 - 1 1 1 8
너는 참 바삭바삭한 것
회장배 추계골프대회 /동우회 골프대회 : 10월 20일(일)
너는 어떤 세계에서 지금 막 돌아온 것일까
장소 : 벤살렘 컨트리클럽 ☎ 2 1 5 - 8 5 0 - 6 2 6 8 (사무총장 ) 서재필 센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 : 10월 25일(금) 1 ~3pm
이 순간 미지를 느끼는 이 느낌의 풍부함 속에서
장소 : 서재필 센터 ( 1 9세 ~ 6 4세 ) ☎ 2 1 5 - 2 2 4 - 2 0 0 0
나무를 잊은 나무를 어쩌겠는가
무료 개인 이민 상담 : 10월 25일(금) 5 :30 ~7 :30pm
담장을 뛰어넘은 나무
서재필센터 (박명석 변호사 ) ☎ 2 1 5 - 2 2 4 - 9 5 2 8 (예약 필수 )
표고가 아주 가까이에
소향 초청 필라 밀알의 밤 : 11월 2일(토) 7pm
어디론가 달아날 것처럼 너를 안고 있다.
장소 : 애빙턴 하이스쿨 대강당 ☎ 2 1 5 - 9 1 3 - 3 0 0 8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7-577-7924
김록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본명 김영옥 1968년 서울 출생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1998년 «작가세계»신인상 당선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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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졸업 시집『광기의 다이아몬드』 『총체성』 장편소설『악담』 『나는 당신의 비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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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나에게도 어머니가 계셨다. 나는 평생
도 그만두었다. 세상의 관심을 가질 여유
얼룩 묻은 옷을 입은 적도 없었고 전화로
그분을 “엄마”라고 불렀다. 13년 전, 그 분
도 없이 아이를 키우다보니 세월은 달렸
조용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내가
의 시신이 땅속에 내려가는 그 순간에도
다. 아이 키우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중
엄마가 되기 전에는 원하는 만큼 잠을 잘
나는 “엄마”를 목 놓아 불렀다. 성도들이
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이제는 엄마의 정
수 있었고 늦도록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다 지켜보는데도 말이다. “어머니”하면 너
체성의 혼란이 온다. 함께 사회생활을 했
날마다 머리를 빗고 화장을 했다. 장난감
무 거리가 느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철
다가 성공한 친구들을 볼 때면 “나도 저
에 걸려 넘어진 적도 없었고 자장가는 오
이 안 나서일까? 나는 가끔 아내에게 “엄
렇게 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래전에 잊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
마”라고 부를 때가 있다. 그때 흘기듯 바
찾아온다.
는 누가 나한테 토하고, 내 급소를 때리
라보는 5살 어린 아내의 눈길이 미묘하다.
이제 막 아기를 낳은 엄마에게 느낌을
고, 침을 뱉고, 머리카락을 잡아 댕기고.
여자는 이름이 많다. 어릴 때는 ‘소녀’라
물었다. 대부분 “신비롭다. 걱정된다.”는
이빨로 깨물고, 오줌을 싸고 손가락으로
불리운다. 조금 더 성장하면 “숙녀”라고
반응이다.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엄마들
나를 꼬집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중략)
한다. 어느 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
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다. “밖에 맘대
내가 누군가를 그토록 사랑하게 될 줄
혼을 하면 “아내”가 된다. 아기가 태어나
로 나갈 수 없는 것이 가장 힘들다.”나. “
결코 알지 못했었다. 내 자신이 엄마가 되
면 드디어 “엄마”가 된다. 새내기 엄마는
아이가 생기며 내 인생 자체가 송두리째
는 것을 그토록 행복하게 여길 줄 미처
풋풋하다. 하지만 그때부터 내 이름이 사
없어졌다.”고 고백하는 엄마도 있다. 시대
알지 못했었다. 내 몸 밖에 또 다른 나의
라진다. 오로지 “○○엄마!”가 정식(?) 호
가 변하면서 모성의 빛깔이 달라지고 있
심장을 갖는 것이 어떤 기분인줄 몰랐었
칭이 된다. 그래서 엄마는 교회를 다녀야
는 것이다. 출산 후 4/3이상의 여성이 우
이와 놀아주려고 애를 쓴다. 놀이가 정서
좋다. 교인들이 “○○○ 집사님, 권사님”
울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당신의 어머니
발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와 대
엄마는 위대하다. 엄마가 흔들리면 가정
하며 평생 내 이름을 불러주기 때문이다.
점수를 적어봐라.”하며 종이를 나누어 주
화를 할 때에도 아이 눈높이에서 한다. ‘
이 흔들린다. 사회가 어지러워진다. 엄마
더 사랑하고 싶어서 아내가 되었다. 그리
었더니 70% 이상이 ‘양’(D)을 적어내었다.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아이로 키우기 위
가 그 자리에 있을 때에 가족들은 다 행
고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엄마가 되었다.
그만큼 시대가 바뀌고 엄마의 의식구조
해서이다. 내가 하는 것에 따라서 아이의
복하다. 엄마는 완벽하려고 애쓰지 않아
그런데 엄마가 되고 나서 웃음이 사라졌
도 첨단을 달리는 듯하다. “엄마”라는 이
행복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니 오늘도 엄
도 된다.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
다. 엄마가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아이
름에 부담을 느끼며 사는 여성들이 많은
마는 마음이 무겁다.
는 것” 이것이 엄마의 진짜 역할이 아닐
가 마냥 사랑스러울 줄 알았다. 그러나 아
것 같다. 그러면 요즈음 30대 엄마들이
‘류시화’님의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까? 엄마가 있는 것만으로 아이들은 행복
이 키우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아이를
가장 신경 쓰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이란 시가 떠올랐다. “내가 엄마가 되기
하다. 엄마가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엄
임신하고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직장
정서이다. 엄마 “희경”씨는 하루 종일 아
전에는 언제나 식기 전에 밥을 먹었었다.
마는 엄마다. 엄마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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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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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세 가지
청소년 상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게 으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긍정적인 변화
이응도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는 성실함의 결과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 시오. 저는 특히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성실하게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긍 정적인 변화와 성장, 여러분의 성실함과 열심을 밑거름으로 합니다. 두 번째는 익 숙함과 편안함입니다. 익숙함과 편안함은 변화와 성장의 가장 큰 적입니다. 변화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환경과 도전이 때로 우리들의 편안한 일상을 깨뜨릴 수도 있
59세의 한 탐험가가 알프스에서 폭설을
랑크 생체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잠 26:11) 성경은
습니다. 편안함과 익숙함의 유혹을 이기
만났습니다. 길을 잃은 그는 두려움에 빠
for Biological Cybermetics)의 잔 소우
왜 이렇게 적극적으로 표현했을까요?
지 못한다면 새로운 삶으로의 도전은 없
졌고, 산을 빠져나오기 위해 매일 12시간
만(Jon Souman)박사는 6명의 실험 참가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음 때
습니다. 세 번째는 두려움입니다. 패턴을
을 걸었습니다. 결국 13일 만에 구조를
자들에게 위치 확인 장치를 부착하고 비
문입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벗어났을 때의 두려움, 새로운 길을 걷는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엔워드(Bienwald)라는 크고 깊은 숲 속
얼마나 신앙과 삶에서의 환상방황을 계
일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썩어져 가는
13일을 걷다니... 그는 구조받기 위해 도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속하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사사
구습을 좇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의와
대체 얼마나 멀리 간 것일까요? 그런데 알
움직이는지를 확인했습니다. 낮에는 해
시대를 가장 잘 표현하는 한마디는 바로
진리의 거룩하심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고 보니 그는 자신이 조난당한 지점을 중
를 보고 그래도 방향 감각이 있는 것처
‘Cycles’(순환)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사람을 옷 입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
심으로 반경 6km를 빙빙 돌고 있었습니
럼 행동하던 그들은 밤이 되자 같은 지역
순환의 패턴은 일정합니다. 그들은 ‘범죄
다.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과 용기가 필
다. 산악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현상, ‘
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사방이 똑같은 모
(Sin)-노예화(Slavery)-간구(Supplica-
요합니다.
링반데룽’(Ringwanderung)에 갇힌 것입
습으로 있는 몽골의 평원 지역에서도 같
tion)-구원(Salvation)-망각(Oblivion)’라
흔히들 이민 생활을 다람쥐가 쳇바퀴
니다.
은 현상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목표지점
는 일정한 패턴을 계속 반복합니다. 한
돌 듯 반복되는 삶을 산다고 말합니다.
링반데룽이란 한국어로는 ‘환상방황’(
을 설정할 수 없었고, 따라서 방향을 결정
번 사이클이 돌 때 이전의 부정적인 경험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참으로 불행합니
環狀彷徨)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눈
할 수 없었습니다. 링반데룽, 그들은 같은
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학습하고 성장해
다. 쳇바퀴만 돌리기에 하나님이 주신 새
을 뜨고 목표지점을 정해놓고 걸으면 바
지역을 계속 맴돌기만 했습니다.
야 할 것인데 그들은 성장에 실패합니다.
생명이 너무 귀합니다. 우리 안에 갇혀 살
르게 걸을 수 있지만, 눈을 가리면 20m
얼마 전에 청년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이스라엘은 어떻게 해야 이러한 악순환
기에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세상이 너무
당 약 4m 정도의 오차가 생깁니다. 그리
하면서 인생의 목적에 대해 토론했습니
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아름답습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구원하
고 100m 정도를 걸으면 어느새 자신이
다. 의외로 많은 청년들이 인생의 목적과
하면 영적인 환상방황을 끝내고 영적 진
신 하나님의 목적을 생각합시다. 그 사랑
둥글고 큰 원을 그리며 걷고 있다는 것
방향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보가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많
과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우리
을 알게 됩니다. 링반데룽은 등산을 하
말씀을 나누는 중에 잠언 26:11을 함께
은 사람들이 자신이 잠언 26:11의 미련한
의 소원을 생각합시다. 그 목적과 소원이
는 사람들이 눈이나 안개로 방향을 잃
묵상했습니다. 청년들이 충격을 받았습
사람들과 같이 환상방황을 계속하고 있
만나는 곳에 우리 인생의 문이 있고 걸
게 되었을 때 동일한 지역을 반복해서 돌
니다. 말씀이 너무 자극적이고 도전적이
다는 것을 압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아무
아야 할 길이 있습니다. 링반데룽의 삶이
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것은 과학적
었기 때문입니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도
런 희망도, 변화도, 발전과 성장도 없을 것
아닌 날마다 푯대를 향해 나아가는 목적
으로도 입증이 되었습니다. 독일 막스 플
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런데 그 패턴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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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어퍼다비 H마트에서 2분 거리 의 마샬 로드 선상에 위치한 갈 비뷔페 레스토랑‘필라 가든’ .
‘필라 가든’의 김덕자 사장은 델라웨어 밸 리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필라 가든’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최고급 갈비 메뉴를 늘 풍족하게
“저희 식당에 와 보지 않은 분들 중에는
살 등 각종 고기들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
와 제육볶음을 비롯한 한식을 무제한 드
고기 뷔페라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고 아무 때나 오셔도 무제한으로 드실 수
실 수 있습니다.”
것 같습니다. 숯불갈비, 주물럭, 불고기,
있으며 런치스페셜 시간인 낮 12시부터
어퍼다비 H마트에서 2분 거리의 마샬
쳐 젠킨타운의 서울 가든을 운영하다 지
매운주물럭, 양(내장), 닭똥집, 새우, 삼겹
3시까지는 7달러99센트에 갈비소금구이
로드 선상에 위치한 갈비뷔페 레스토랑
난 2011년 6월 어퍼다비에 갈비뷔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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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김덕자 사장은 남부뉴저지 일미정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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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갈비, 주물럭, 불고기, 매운돼지주물럭, 양(내 장), 닭똥집, 새우, 삼겹살 등 각종 고기들이 매 일 제공된다. ▶갈비소금구이, 제육볶음 등 점심뷔페 메뉴들.
라 가든’을 새롭게 오픈해 현재까지 2년
겹살 등 각종 고기들을 27달러99센트에
명실상부한 ‘한식 뷔페’로 정평이 나 있다.
큐’라고 대답한다”며 “그 중에서도 외국
4개월동안 많은 단골고객들을 확보하게
매일 아침 10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시
김덕자 사장은 “필라의 어떤 뷔페 레스
인에게 친근한 갈비는 한식의 대표음식
됐다. 이는 김덕자 사장이 요리하기 쉽고
간에 제한되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뿐 아
토랑을 가 봐도 이 곳만큼 알짜배기 메뉴
마진이 좋은 메뉴만을 선정하기보다는
니라 갈비소금구이, 제육볶음 등 한식뷔
들을 갖춘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
갈비는 고기에 익숙한 서구 음식문화에
식재료 값이 좀 더 들더라도 손님들이 먹
페를 런치스페셜(12시~3시, 7달러99센
특히 한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갈비 메뉴
거부감 없이 연결될 수 있는데다 직접 굽
고 싶어하는 메뉴들을 갖추는 데 더 큰
트)로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다양
는 최고급으로 늘 풍족하게 서비스하고
는 갈비는 이색적이기까지 하다는 게 그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숯불고기
있다”고 말했다.
의 설명이다. 특히 숯불갈비는 와인과도
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잘 어울려 서구 입맛을 단시간에 사로잡
30년 요리 경력의 요식업계 베테랑인 김
와 곁들일 수 있는 상추, 파절이, 버섯, 무
필라 가든에는 미국신문에 별도로 광고
덕자 사장이 서울가든을 운영하며 갈비
쌈, 고추, 마늘, 쌈장은 물론이고 김치, 깍
하지 않았는데도 주말이면 미국인 손님
맛 하나로 필라 지역을 평정했던 실력이
두기, 물김치, 콩나물, 샐러드, 오이 등 한
들이 꽤 많이 찾아오고 있다.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식 메뉴들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후식으
김덕자 사장은 “한식당을 찾는 미국인
왔냐’고 물었더니 우연히 들른 미국인 손
필라 가든에는 갈비, 주물럭, 불고기, 매
로는 오렌지, 포도, 멜론 등 과일까지 완비
들에게 ‘한식하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느
님들이 여기서 갈비를 먹어보고 인터넷
운 돼지 주물럭, 양(내장), 닭똥집, 새우, 삼
해 다른 뷔페 레스토랑의 장점만을 갖춘
냐’라고 질문해 보면 대부분 ‘코리안 바비
에 글을 올려 강력 추천해서 찾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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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쉽다는 것이다. “미국인 손님들에게 ‘어떻게 알고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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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하더군요. 손님 한명 한명에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대접하니까 좋은 입소 문이 나는 것 같네요. 앞으로도 저희는 손님들이 더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는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거지 갈비탕 등 메뉴도 인기
필라 가든은 뷔페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우거지 갈비탕, 보양탕, 순대국,
순두부, 대구매운탕, 각종 전골류 등의 메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제 손 맛이 그리운 사람들은 블루벨이나 랜스데일 지역에서 476 도로 를 타고 찾아오기도 하고 멀게는 애틀랜틱 시티, 델라웨어, 북부뉴저지 등 지에서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손님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하면 더욱 맛 있는 음식을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특히 우거지 갈비탕은 필라 가든이 자랑하는 또 다른 대표 메뉴다. 김덕자 사장은 “필라 가든에는 돌, 회갑, 계모임, 회식, 피로연 등 각종 모 임을 위한 연회석 및 뷔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안전하고 교 통과 주차가 편리한 이곳에서 숯불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드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의 그 모습에는 엄마의 푸근함과 편안함이 담겨져 있었다. 김덕자 사장을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은 김 사장이 뉴저지와 젠킨타운을 거쳐 어퍼다비까지 오기에는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 사연이 있다고 한다.
▲우거지 갈비탕은 필라 가든이 자랑하는 또 다른 대표 메뉴다. ▼필라 가든에는 돌, 회갑, 계모임, 회식, 피로연 등 각종 모임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연회석 및 뷔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뉴저지에서 잘 되는 식당을 정리하고 젠킨타운으로 올 때 김 사장 마음 에는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한다”는 일종 의 사명감밖에 없었다고 한다. 김 사장은 음식을 만들 때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듯 사업 전반에 관한 일을 모두 엄마의 마음으로 한다. 젠킨타운의 사업체를 인수할 때도 사 업 전반에 관한 일들을 가족의 일을 처리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김 사장과 같은 마음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 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됐지만 그 때는 이미 법정으로 문제가 넘 어간 상태였다. “사업은 사업이다. 모든 사람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사업을 하지는 않는다”던 주위 사람들의 말이 떠올랐다. 이로 인해 김 사장은 많은 돈을 잃게 됐지만 억울하고 힘든 마음을 혼 자 삭히며 말을 삼가고 있다. 참기 힘들어도 자신이 참으면 다른 사람들 이 편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전화 610-284-9000 주소 7260 Marshall Rd. Upper Darby, PA 19082 영업시간 매일 10:30am~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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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 i l l e 투자컨설팅 대표
사업매매 -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는 데는 1분이 걸리고, 그와 사귀는데는
게라도 위로와 용기가 되는 글을 쓰고 싶
1시간이 걸리고 그와 사랑하는 데는 하
다.
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데는 일
<나는 내 나이가 좋다.>의 작가 이기옥
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남의 마
할머니(?)는 88세에 이 책을 출간했다. 나
음 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만큼의 보장
의 어머니와 동년배이시다. 이분의 글을
된 투자도 없다.” 언젠부터인가 나도 매매
읽고 있으면 편안함을 느낀다. 글이 쉽고
계약을 한건이라도 더 하기 위해 안달하
도 간결하다. 깨끗한 시냇물이 막힘없이
지 않는다. 매매는 성사가 안되어도 상관
조용하게 흘러내려가는 느낌이다. 글에
가을은 성숙된 계절이며, 완성되어 가
았다. 아무도 그녀가 죽기 전까지는 그녀
없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관계를
꾸밈과 과장이 없다. 나도 저 연세가 되도
는 계절이다. 봄(청년기)과 여름(장년기)
가 시를 쓰는줄 몰랐다. 그녀가 죽고나서
맺기 원하며, 행여 한사람에게라도 상처
록 글을 쓸 수 있을까, 저 분처럼 그림을
을 잘 살았던, 못살았던 간에, 이제 가을
그녀의 서랍장에는 2천편의 시가 채곡채
로 남지 않기 위하여 애쓴다. 혹여 나의
그릴 수 있을까, 이 할머니는 1994년(69
들녘(5,60대)에 서 있는 나는 내 삶의 <
곡 보관되어 있었다. 그녀는 그녀가 죽고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면 기꺼이 돕
세)부터 수채화를 배우기 시작하여 짬만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햇살
난 뒤 그 누군가가 자신의 시를 읽고 단
기를 자청한다. 감정을 자제하려고 노력
나면 화구통을 메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 고즈늑히 드는 책상에 앉아 묶은 서
한사람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받기를 소
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본
길을 나선다고 한다.
류철을 정리하듯이 살아온 세월을 뒤적
망했는지도 모른다. 최인호씨도 얼마전에
다. 지금 하는 나의 일을 그분이 허락하
젊은 작가가 천재 시인이나 천재 소설가
이다 보면 아쉬운 그리움들이 마음 한켠
침샘암으로 고생하다 세상을 떠났다. 내
는 날까지 계속 하려 함은 나를 필요로
는 될 수 있어도 천재 수필가는 될 수 없
에서 아직도 떠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오
가 좋아하는 많은 글쓰는 사람들이 세상
하는 분들이 있고 나의 칼럼이나 상담을
다고 한다. 수필은 연륜이 글 속에 묻어
늘은 해저무는 가을 저녁 노을에 서서 <
을 떠났지만, 내가 사는 동안의 내 기억
통해 조금의 위안이라도 된다는 격려 때
나야 한다. 수필은 그 사람이 살아온 길
만약 내가 ~했더라면>, 혹은 <만약 내가
속에는 늘 함께 할 것이다.
문이다. 또 나 자신도 이를 통해 스스로
이며, 삶이며, 사상이다. 그래서 나는 사
~이었더라면>, <만약 내가 ~을 할 수 있
어느 작가는 죽기 전에 “만약 내가 일년
위안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좋은
정이 허락한다면 나이가 들어 좋은 수필
다면>을 생각하며 이 가을과 겨울을 맞
을 더 살 수 있다면, 아니 몇달이라도 더
사람들과 같이 늙어가고 싶은 소망이 있
과 이를 바탕으로 좋은 시를 써보고 싶
이할 준비를 하자.
살 수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정직한 삶>
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함없는 사람으로
다. 이 책에서 친구 할머니들은 기억력이
에밀리 디킨슨의 <만약 내가>라는 시
을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참으로
기억되고 싶음이다.
감퇴되고 치매가 되기 싫어서 서로에게
가 있다. “만약 내가 한사람의 가슴앓이
가슴저미는 말이다. <정직한 삶>은 마음
매주 쓰는 글의 내용도 그러하다. 한때
전화해 학창시절에 불렀던 <옛날의 금잔
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 나 헛되이 사는
이 가난한 자의 삶이다. 더 높힘도 낮힘
는 비지니스 칼럼이라 <성공전략>이니 <
디>를 함께 부른다고 한다. 본문중에 “오
것이 아니리. / 내가 만약 누군가의 아픔
도 없는, 들어오고 나감도 없는, 비교도
부자되는 법>, <투자전략> 등, 이런 글들
늘 나는 내 발로 걸어서 장을 보러 가고
을 덜어줄 수 있다면, / 만약 내가 누군가
위선도 없는, 지나침도 부족함도 없는, 어
을 많이 썼다. 하지만 평범한 소시민들은
산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의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 혹
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평화로운 삶일
성공이나 부자되는 방법을 몰라서 안되
아직 간을 맞출 수 있어 사랑하는 자식
은 기진맥진 지쳐있는 한마리 울새를 / 둥
것이다. 나 자신과 이웃에게 충실한 삶,
는 것이 아니라 그 방법을 실행하지 않기
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줄 수 있어 행복하
지로 되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 나 헛되
즉 말씀대로 사는 삶일 것이다. 또 장영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다. 또 이런 글들
다. 오늘 나는 눈이 보여 그림을 그릴 수
이 사는 것은 아니리.”
희 교수는 이런 말을 한다. “살아보니까
을 이 나이에 쓰기에는 무언가 쓸쓸함과
있고 바느질을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얼마
그녀는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시인으로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진 적이 없었
공허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인간>의 이
나 행복한가?” 나도 몸 여기저기가 약해
명성이 높은데, 정작 그녀는 1830년에 태
다. 다른 투자는 모두 실패했어도 내가 무
야기가 아닌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
지고 병들어감을 느낀다. 그래서 내가 주
어나 55년 5개월 5일을 평생 독신으로 살
심히 또는 의도적으로 한 작은 선행은 절
를, <세계>가 아닌 <생활>의 이야기를, <
위 사람들에게 조그만 위로가 되고 도움
았다. 30대 후반부터는 흰색 옷만을 입기
대로 없어지지 않고 누군가의 마음에 고
훌륭한> 사상이나 철학이 아닌<감사>와
이 될 수 있는 나이는 내 한몸 간수할 수
를 고집하고, 집에서 한발짝도 나오지 않
마움으로 남아 있었다. 소중한 삶을 만나
<은혜>의 이야기를 씀으로써, 한 사람에
있는 이 가을의 나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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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최소 지적으로 부모의 의견을 전달하자.
세미나에서 반드시 독서가 강조되는 것
-자녀가 어쩌다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은 그 만큼 독서가 자녀의 학업 성적은
봤을 때 필요이상으로 칭찬하는 것은 오
물론이고 인격성장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청소년기의 자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책을 읽지
는 그저 자기들이 좋아서 읽을 뿐 부모
않고서는 자녀들의 책 읽는 장면을 기대
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읽고 싶어하지는
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않는다.
자녀의 독서습관은 부모 스스로 독서습 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데서 비로소 시 작된다.
자녀에게 천천히 독서를 권장하려면. -부모가 책을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자
주 보여라. 자녀의 독서를 방해하는 말·행동
-집 안에 다양한 읽을 거리를 곳곳에 놓
-자녀에게 책을 읽도록 권하는 말을 하
아두도록 하자. 이중 자녀가 집어 드는 것
지만 절대 책을 읽게 하기 위해 자녀의 기
이 어떤 것인지를 통해 자녀의 관심 있는
고 문에 붙이거나 테이블에 스크랩북 등
분을 맞춘다거나 돈을 줘서는 안 된다. 반
독서분야를 알아볼 수 있다.
을 만들어 자녀가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
대로 계속 조르듯이 책 읽으라고 사정하 는 것도 좋지 않다. -자녀가 정작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왜 그런 책을 읽느냐’며 책의 종류나 내용을
-자녀가 스스로 관심 있는 읽을 거리를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주자. 서점이나 도서 관에 갔을 때 각자 자신이 읽을 책을 찾 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록 하자. 절대 자녀에게 읽도록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녀에게 심층 독해
(Critical Reading) 시켜라
독서에서 한발짝 더 나아간 심층 독해는
이해 수준이 아닌 비판, 판단, 예측, 유추,
-가능하면 자녀가 읽는 그 연령대의 소
결론을 알아야 하는 ‘리즈닝’(Reasoning)
설책 하나쯤 부모가 읽어두는 것도 좋다.
이다. 머릿속에서 새로운 글을 쓰는 셈이
비판해서는 안 된다. 자녀가 읽는 잡지가
-재미있게 읽은 신문기사나 유익한 정
그 또래의 자녀에게 민감한 문제에 대해
다. 그렇기 때문에 독해 자체가 어려운 학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가능한
보 의미 있는 메시지 등을 오려서 냉장
어떻게 말할 수 있는 지도 배울 수 있다.
생에게는 SAT가 힘들 수 밖에 없다. 이런
80 주간필라 Oct 11.2013-Oct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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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칼리지보드에서 제안하는 독서 방법
리즈닝 능력은 꾸준한 독서로 길러진다.
SAT주관기관인 칼리지보드에서 제안 한 성공적인 독서 방법을 살펴 본다.
해본다. 이런 시도를 통해 이해도가 높아 지고 창의성이 길러진다. 요약된 가이드
요령 없이 책만 많이 읽는 것은 올바른
#주석을 달아라= 책을 읽고 지나치는
책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 도서를 찾아보
독서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 어휘력을
것이 아니라 책의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
는 것이 좋다. 요즘엔 인터넷으로 훨씬 찾
높이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고전 명작을
간단한 노트를 만들어라. 쓰면서 사실적
기가 쉬워졌다.
많이 읽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인 정보는 물론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사전을 사용해라= 책을 읽을 때는 사
매거진, 시집, 신문, 비평 등 다양한 장르
중요한 아이디어를 정리하면 기억하기에
전을 옆에 두고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바
를 읽는 독서 습관이 매우 필요하다. 작
아주 좋다. 바로 자신만의 주석을 만드
로 찾아보는 것이 이해력을 돕는다. 단
문 시험에서 요구하는 비판적 사고 능력
는 것이다.
어를 늘리는데 이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
및 논리적 사고 습관을 갖추기 위해서다.
#저자의 글 쓰는 스타일을 살펴봐라=
은 없다. 하지만 책을 읽는데 흐름을 끊
전문가들은 “대입 지원서에 포함된 에
모든 작가는 독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효
는 경우보다는 모르는 단어를 문맥에서
세이를 쓸 때 지난 10여 년 이상 꾸준히
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특유의 문체와
이해하고 나중에 사전을 찾아서 파악하
독서를 해 온 학생과 교과서 외에는 책
글 구성법을 사용한다. 책을 읽으면서 독
는 방법도 좋다.
을 별로 읽지 않은 학생이 쓸 수 있는 에
특한 단어, 문장, 문체 등 작가의 글을 쓰
#리스트를 만들어라= 책을 읽으면서
세이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고 평
는 패턴을 찾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
혼동되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적는다. 향
소 독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다. 그리고 작가만의 문체를 통해 독자
후 독서를 통해 이런 질문에 대해 스스
또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고 독서의 절대
에게 전달하려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
로 정답을 얻을 수 있다. 만약 맞는 답을
양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
도 좋다.
찾기 어려울 때는 교사에게 질문하는 것
터 시작해서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조사해라= 분석과 비평이 담겨 있는
도 좋은 방법이다. 책을 읽으면서 항상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
책은 매우 많다.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필기도구를 옆에 두고 적는 습관을 기르
였다.
가지 않는 부분은 다른 책을 통해 조사
게 하자.
-디테일(Details)은 메인 아이디어(main idea)를 설명하기 위한 복잡한 인포메이
를 사용하여 문맥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
았어도 글 가운데 숨겨져 있는 감정이나
션이나 어려운 컨셉트를 자신에게 익숙한
들어 내곤 한다.
태도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용어(terms)로 바꿔서 쉽고, 빠르게 정리,
-리딩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논의, 논쟁 가운데 내포되어 있는 ‘가정’을 인식한다.
-대화를 할 때 많은 경우 대화 내용보다
-의도(Purpose)는 왜 저자가 이 사실을
그 가정이 진실인가, 거짓인가를 판단할
도 상대방의 표정이나 태도나 말투를 보
말했는지다. 또는 A와 B를 비교한 목적
필요는 없다. 다만 어떤 가정을 할 수가
-문장내 어휘 의미(Vocabulary-in-
고 그 사람이 본의를 파악할 수 있다. 마
은 무엇인가하는 동기를 파악하는 것이
있고, 어떻게 그 가정을 내릴 수 있나를
Context)를 알자. 작가들은 때로는 단어
찬가지로 글에서도 직접 표현되지는 않
다.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요약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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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챠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한 가지
인상폭을 8%에서 16%씩 인상하겠다고 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주립대학마다 요
표함으로써 이제는 캘리포니아 거주민들조
즈음 주정부의 재정지원이 매우 줄어들므
차 4년내에 거의 현재 등록금의2배정도나
로 대학들은 학비를 큰 폭으로 인상해 이
학비가 인상될 예정이어서 이들 대학을 지
에 맞대응하는 현상도 매우 두드러지고 있
원하려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불리할 수밖
어 학부모들에게는 큰 우려감을 안겨주고
에 없다. 이와 같이 대학을 선정하는 과정
올 가을에 버지니아 주립대학에 진학하게
다. 대학학자금 재정보조를 지원하기 위해
있다. 사립대학들은 재정보조지원면에서나
에서 자녀들의 인생의 향방을 좌지우지 하
된 정군은 작년에 꿈에 그리던 미시간 주
서는 미 교육부와 각 대학들은 학생과 부
여러 가지 교육면에서 우세인 부분이 많다.
는 대학선택이야말로 아마도 대학진학을
립대학에 합격을 하고도 대학에서 받은 재
모의 해당연도에 대한 수입과 자산상태를
재정보조필요분에 대해서 사립대학들이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과정보다 더욱 중요
정보조금이 매우 적어 나머지 학비를 도져
평가해 매년 해당가정마다 우선적으로 분
적게는 85%에서 많게는 100% 가까이 재
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해당가정에서 얼마나
히 감당할 자신이 없는 부모님의 권유로 할
담해야 할 가정분담금(EFC)을 계산한다.
정지원을 해주고 있는 반면에 주립대학들
쉽게 자녀가 지원하는 대학을 선정하는 과
수 없이 버지니아 주립대학으로 진학하게
재정보조금을 계산하는 데는 해당연도에
은 2~3개주를 제외하고는 고작 60%~70%
정에서 단순히 자녀들의 취향과 대학 선호
되었다며 못내 아쉬운 표정이다. 정군은 부
대학을 진학하는데 필요한 총비용에서 이
정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가
도에만 의존하거나 아니면 귀에 익은 대학
모님이 운영해오던 사업체가 결국 경영난으
러한 가정분담금을 차감한 액수를 결정하
적인 문제점으로는 아무리 주립대학이 해
들을 한번 지원해 보자는 식의 방만한 대학
로 문을 닫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에
게 되는데 이러한 액수를 재정보조필요분
당 주에 거주하는 거주민들에게 캘리포니
선정방법이 학부모들이 해결해 나가야 할
이러한 가정의 현실을 수차례 호소하며 간
(Financial Need)이라고 부르며 이 금액에
아주의 경우를 예로 들면 재정보조필요분
큰 문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물며 선정
청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최근
대해서 대학들은 각기 다른 재정보조수위
에 대해서 대략80퍼센트 정도나 지원해 주
된 대학들의 지원서를 작성해 나가는 과정
에 미 교육부자료를 보면 미국내 사립대학
로 학생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올 가을에
고 있지만 타주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에서 모든 과정을 자녀들에게만 의지해 맡
들의 연간 소요되는 총학비의 평균비용은
대학을 지원하는 12학년들은 사전에 이러
는 고작 40퍼센트 정도 이내에서 재정지원
기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인생경험이 미숙
$45,000 정도가 들어가고 주립대학들의
한 내용을 미리 고려해 지원하려는 대학들
을 한정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
한 자녀들의 진로를 무책임하게 방치시키
평균비용은 $25,000정도로 발표되고 있지
마다 각각 재정보조금의 수위가 Financial
은 모든 주에서 일어나고 있다. 자녀가 타주
는 것일 수도 있어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만 실제로 많이 지원하게 되는 사립대학들
Need금액에 대해 얼마나 높은지를 잘 살
의 주립대학에 지원할 경우에는 이렇게 재
하게 한다. 당연히 대학진학결과에 따라서
의 연간 소요비용은 거의 6만불이상에 달
펴서 재정보조금이 많은 대학들만 지원해
정보조면에서 불리하다는 점을 반드시 고
우리 학부모들의 역할은 자녀들에게는 디
하며 주립대학들도 거의 3만불 가까이 만
나가는 방안도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을
려한 후에 신중히 대학을 선정해야 하겠다.
딤돌이 될 수도 있지만 끝내 인생의 걸림돌
만치 않게 소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
것이다. 또한 합격한 후에도 재정보조지원
특히 한인들이 선호하는 주립대학들 중에
도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감안해 자녀들의
서, 어느 가정이든지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이 여의치 않아 등록을 할 수 없는 대학들
는 Univ. of Michigan(Ann Arbor)과 UC.
대학진학에 모든 총력과 최선의 노력을 경
대학으로부터 각각 학자금재정보조지원을
은 아예 지원서 작성 등 공연히 시간과 노
Berkeley(CA)등을 들 수 있는데 매년 등
주해 주어야 할 시기이다.
받지 않고는 대학을 무리없이 자비로 부담
력을 낭비하지 않고 절약할 수 있으므로 재
록금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해 학업을 진행하가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
정보조지원을 잘 해 주는 대학들만 선별해
UC계열 대학들마저 아예 매년 등록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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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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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정보 정정을 요청하게 되며. 이를 요
크레딧 칼럼
청받은 크레딧 기관(Equifax, Experian, TransUnion)들은 30일 내에 요청한 건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크레딧 점수 올리기의 가장 기본적인 첫 번째 전략은 오류정보 찾아서 정정하는
d. 크레딧을 체크한 회사중 내가 의뢰하 지 않은 회사는 없는지?
에 대한 조사 및 결과보고를 해야 할 의 한 후 정정할 것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오
무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 받
류정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보
은 크레딧 제공회사는 고객에게 전해 받
고한 기관의 잘못을 직원으로부터 인정
은 결과를 메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통보
받으면 정정 요청을 해당 기관에 하도록
하게 됩니다.
강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이 기
► 크레딧 기관을 통해 정정하기
관의 담당자가 직접 3개의 크레딧 기관
마지막 방법으로는 오류정보를 보고한
에 보고하여 정정하게 됩니다. 단, 가끔씩,
크레딧 기관으로 직접 연락하여 정보수
것입니다. 본인과 관련된 내용이 잘못 기
e. 콜렉션과 Public Record가 정확히 본
담당자가 절차를 잘 모른다든지, 단순히
정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약간의
재된 것으로 인해 점수에 많은 영향을 끼
인의 것인지/중복되어 등록되는지 않았
인정만 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에
영어 구사 능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구체
칩니다.
는지/이미 완납한 것이 여전히 미납된 것
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적인 질문과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설
으로 나온다든지, 확인 불가로 나온다든
가 발생하며, 해당 기관의 직원에게 정정
명을 정확히 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지?
요구에 대한 처리절차를 확인해 줄 수 있
일단 오류정정에 대한 요청이 받아 드려
크레딧 보고서를 보면 기본적으로 아래 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a. 개인정보: - 영문이름은 정확한지? (
위의 내용을 확인해 본 후 오류가 확
는 증빙자료를 요구하여 보관하면 차후
지면, 각 기관에서 직접 오류정보를 보고
철자에 오류는 없는지?) - 소셜번호/생년
인되면, 오류정보를 정정하는 것이 크레
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담당했던 사람의
한 회사나 은행에 연락하여, 구체적인 증
월인/집주소/직장정보는 정확히 기재되
딧 점수를 올리는데 직접적으로 상승효
이름을 적어두는 것은 기본.
빙 자료를 요청하고, 규정된 절차에 따라
어 있는지? 만약 틀리다면 타인의 정보
과를 가져옵니다. 이를 가리켜 크레딧 정
가 본인 것으로 오류 등록되어 있을 가능
정 또는 교정(Errors Dispute)이라고 합
성이 매우 높습니다.
니다.
►크레딧 정보 제공회사를 통해 정정 요 청하기
이를 처리하게 됩니다. 법 규정에 따르면, 정보 확인을 위한 자료를 요청받은 날부
크레딧 보고서를 뽑아 보기 위해서는
터 30일 내에 정보의 오류 여부를 확인
b. 계좌정보: - 사용하고 있는 계좌가 활
사실과 다른 기록이 기재되어 있을 경
크레딧 정보를 제공해 주는 회사를 통해
해 주도록 되어 있습니다. 추가적인 시간
성화되어 있는지/폐쇄시킨 계좌가 여전
우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직접 크레딧
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크레딧 보고서
을 감안한다 하더라고 45일 안에 정정 요
히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 있는지.
교정 작업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첫장을 잘 살펴 보시면 회사 이름과 서
구에 대한 답변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비스 센터 전화번호가 나오지요. 그곳으
지요.
- 계좌구분은 정확히 되어 있는지?(모기 지 계좌/카드계좌/활부계좌) c. 연체기록은 정확한지? (연체되지 않은 계좌가 연체로 나온다든지 등등)
►오류 정보를 보고한 은행이나 기관에 직접 요청하기
로 전화해서 오류가 있음을 설명하고 정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오류 정보를
정을 요청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 회사는
보고한 기관의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다시 3개의 크레딧 기관으로 연락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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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융자에 관한 모든 것 215-7926313 boazfinancial@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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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 썸머도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
씨가 차가워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코 증상이 갑자기 나빠지
됐다. 짙어가는 단풍을 보며 가을을 즐기는 외출도
게 된다.
많아지지만 이 같은 환절기가 되면 여러 가지 챙겨
따라서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기에는 비록 공기가 맑아서
야 할 것들이 많다. 이 가운데 특히 소홀히 하지
대기 오염이 줄어든다고 하여도 차가워진 기온으로 인해 대
말아야 하는 것이 ‘건강’이다. 환절기에는 고
부분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는 시기라고
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무리
하겠다. 또 갈대 등의 목초에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는 환
한 운동을 갑자기 하면 오히려 건강을
자들에서는 해당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이 다른 계절에 비해
해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몸에 맞는 가
서 훨씬 용이하기 때문에 더욱 코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 충
수 있다.
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재채기를 자주한다. 콧물이 자주
한 건강관리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오고, 때에 따라서는 목 쪽으로 코 분비물이 넘어가기도 하며,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기도 하고, 눈이나 입
▶알레르기성 비염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가 됐다는 것은 알레르기
어린이에서는 눈 주위가 약간 검은 느낌이 들고, 자꾸 코를
성 비염 환자가 몸으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아침,
비벼대는 바람에 코 주위에 없던 주름이 생겨 있기도 하며,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코 막힘이 더 심해질 뿐
코가 막힌다고 잠투정을 유난히 심하게 부리기도 한다.
만 아니라 여름에는 나타나지 않던 다른 알레르기성 증
우선 진드기의 서식과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창문을 활짝
상들, 예를 들면 코 간지러움, 콧물, 재채기 등이 다시
열어 환기를 자주, 충분히 하고, 카펫이나 천으로 만든 두툼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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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가려워서 긁어야 편하고, 귀 주위가 가렵기도 한다.
한 소파 등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을 없앤다. 집안을 약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대부분은 알레르기를 일
서늘하게 하면 진드기 번식을 막을 수 있다. 자주 접촉하는
으키는 물질, 즉 ‘알레르겐’에 노출되지 않아도 먼
속옷이나 이불 등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삶거나 햇볕에 말
지가 많은 곳에서나, 자극적 냄새를 맡거나, 날
려서 진드기를 제거하며, 물걸레질로 청소해 먼지의 절대적 주간필라 Oct 11.2013-Oct 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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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기 때문이다. 외출 후에는 물론 집에서도 수시로 손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면 바이 러스를 쉽게 멀리 할 수 있다. 그리고 몸 에 수분이 충분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주변 공기에 습도를 충분하도록 유지한 다. ▶여름 내 지친 피부건강
여름을 털고 가을을 맞이하듯 우리의
피부에서도 여름의 잔상을 털어 내는 것 이 좋다. 이 시기에는 반드시 바다에서, 산에서, 수영장에서 강한 자외선과 흘러 내리는 땀, 과도한 세안 등으로 시달린 피 부를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어 야 맑고 밝고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 다. 이맘 때 피부는 여름 내 강한 자외선에 의해 화끈거림, 홍반, 피부건조, 과도한 각 질형성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쉽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문득 갑자기 없던 검은 점이나 기미 등 색소 침착, 잔주름, 피부탄력 저하 등이 일어나 있을 수 있 는데, 이는 피부의 노화현상을 촉진시킨 다. 날씨가 선선하고 건조해지면 피부는 쉽게 거칠어지고 가려워지기도 한다. 특 히 노인들이나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들, 인 양을 줄일 수 있다.
감염이다. 상기도 감염은 비염, 부비강염,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감기는 누구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증
인후염, 후두염 등으로 분류되지만 이들
다 한번 이상 앓아보는 질환이기 때문에
상이 심해질 수 있다. 여기에 아침, 저녁
▶호흡기 질환
질환들이 같이 섞여 있는 경우도 많다. 병
본인이 감기라고 단정 짓는 경우도 많다.
선선해져 급한 마음에 야외 활동이나 산
기온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호흡기
변이 조금 아래로 내려가서 후두를 지나
그러나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감기는 2
행을 서두르게 되면 다양한 식물들에 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 큰 일교차로 건조해
면 급성기관지염이 발생한다. 또 원래 호
주 이상은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
해 알레르기나 접촉성피부염까지 시달릴
지면서 상부기도 점막이 마르게 되고, 이
흡기질환을 가지고 있던 노인들은 환절
일 기침 그 이상 계속되면 반드시 그 이
수 있다.
는 면역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시
기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유를 찾아야 한다.
기 병원을 붐비게 하는 가장 대표적인 호
증상은 콧물, 기침, 발열, 전신통증과 같
환절기 감기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가
흡기 질환은 역시 ‘감기’라 불리는 상기도
이 매우 다양한 증상이 섞여 있고 갑자기
가장 중요하다. 손은 모든 감염의 원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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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피부 진정, 세안 및 각질제거와 보습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색소침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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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조성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
아이와 함께 외출한다면 가급적이면 두
주어야 하는 이유이다. 가급적이면 규칙
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혀 온도
적인 수면 습관을 길러주어 생체리듬을
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
좋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하
다. 너무 덥거나 추우면 숙면에 방해가 되
게 씻어야 호흡기 질환, 전염성질환을 예
므로 적정온도를 유지해주고, 낮잠은 오
방할 수 있다.
후 4시 이전에 재우지 않는 게 좋으며, 피 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면소재의 옷을 입 히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예민한 피부 건강하게 지키기
환절기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워 건선
잠들기 1~2시간 전애 미지근한 물로 하 는 목욕도 숙면에 도움이 되며, 잠자기 전 에 과도한 움직임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할 소지가 다 분하다. 특히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예민하 므로 보다 철저한 관리를 해 환절기 피
서는 예방이 중요하지만 이미 생겼다면
한 시간에 일정양만 먹이고, 두부나 콩
미백용 제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등 소화가 잘 되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 을 먹이면 좋다. 가급적이면 자극적인 음
▼환절기 어린이 건강 이렇게 챙기자
식은 피하는 게 좋다.
어린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
매운 음식이나 기름기, 조미료가 많은
인으로는 올바르지 않는 식생활, 비만, 운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준다. 또한 과일과 채
동부족, 스트레스, 수면부족, 비타민부족
소를 많이 먹여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평소에 기초 체
아이들은 수분, 염분, 비타민C를 함께 소
력을 튼튼하게 다져 면역력을 키우면 환
모하기 때문이다.
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입맛 살리는 식사 챙겨주기
편안하게 잠 재우기
일교차로 인해 생체 리듬에 변화가 발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소화력이 떨어지
생하면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는 만큼 억지로 밥을 먹이기보다는 일정
아이들이 잠을 자기에 좋은 수면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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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키워주기
부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무엇보다 피부
기초 체력이 약해지면 면역력 저하로 이
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게 중요한데 목
어진다. 하루 20분 이상운동을 시키고,
욕을 자주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해주어 건강한 체
목욕 후에는 서건으로 물기를 말끔히 제
질로 바꿔주면 환절기 잔병치레를 줄일
거하고,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 피부가 건
수 있다. 아기들의 기초체온은 성인보다
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약간 높고, 온몸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순면 제품의 옷을 입히고,
무조건 따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울이나 모제품은 피해야 한다.
약물은 남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약물 에 대한 내성이 발생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입 가 리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매일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면역력을 키
않도록 유의하기 ▲외출 후 반드
우는 방법이다. 하루 2~3회씩 환기를 시
시 비누를 사용해 손 씻기 ▲독감
켜 공기를 정화하면 호흡기 질환예방에
백신은 적기에 접종하고 50세 이
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호흡기가 약하
상 성인은 폐렴구균백신도 함께 접
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강아지, 고양이
종하기
등의 동물을 집에서 키우지 않는 것이 좋 다.
독감백신 접종 전후에는 추운 곳 에서 너무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 도록 하고 독감백신 접종 후 30분
일교차를 극복하는 옷입기
간은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어느 날씨에
응을 관찰해야 한다.
맞춰 옷을 입혀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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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보 며 한 영혼을 위하여 주님의 사랑을 몸 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 고 있었다. 이날 설교에서 이용걸목사는 창세기 39 장 1절-6절의 말씀으로 “성공의 길”이라 는 제목으로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가 지고 이국 만리 미국땅에서 자녀의 성공 을 위하여, 본인의 학업을 위하여, 가족 의 행복을 위하여 왔지만 성공과 행복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 것이며 세상에서 인 기, 명예, 영광, 성공도 잠시 잠깐”이라며 “성공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야 되며 행복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영원한 행복과 성공을 누릴 수 있다” 고 강조하였다. 또 본문에 나오는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앞길이 열리고 형통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며 가족과 가정을 회복시 키는 성공의 길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셨 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예수초청 잔치의 대표 기도는 박 영생장로교회(이용걸목사시무/706
나님의 사랑 때문이며 여러분이 예수를
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종교 장로가 했으며 신도들이 제작 출연
Witmer Rd., Horsham, PA 19044)는 지
믿고 구주로 영접하면 인생의 즐거움이
했다.
한 성극 “회복케 하시는 예수님”과 최정
난 6일 “천하 보다 귀한 한 영혼”이라는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삶의 문
영생장로교회는 이번 20회 예수사랑
숙 집사의 찬양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제로 제20회 예수사랑 초청잔치를 가
제가 해결되며 소망을 가지고 의미 있는
초청잔치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
그리고 “영생32주년의 자취“ 영상과 영
졌다.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하며 주안에
해 전 성도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고 준비
생 선교 문화원의 선교 무용 등이 있었
이용걸목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
서 오늘 함께 참석한 여러분과 신앙의 공
하였으며 새벽 미명의 시간부터 전도대
다.
리에 오신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고 하
동체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하나님의 은
상 초청자를 위하여 픽업 및 안내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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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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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스탁튼 대학에 항공대학 설립추
유펜 대학 출신으로 현재 스탁튼 대학에
진에 신호범 장로(씨애틀 베다니 장로교
서 교편을 잡고 있는 이정한 교수(비주얼
회/ 최창효목사시무)와 이정한 집사(벅스
아트 교수) 등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과 일
카운티장로교회/김풍운목사시무)의 주
정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주류사회에서 잘 알려진 신 호범 장로 현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장. 전쟁고아로서 거리의 거지로 생활을 하 다가 미군 군의관에게 입양돼 19살 때 미
신호범 장로와 보잉사 측은 스탁톤 대학 에서 항공대학 설립에 관한 계획과 구체
국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적인 방안을 올 연초부터 의논해 왔으며
이 확실해 각 분야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예비 답사의 성격을 지 닌다고 했다.
국으로 건너와서 1년 3개월 만에 독학으
현재 미국에서 항공대학이 있는 곳은 플
로 검정고시(GED)를 합격해서 그 후 대
로리다가 유일하며 콜로라도에 있는 공군
학교수(동양 역사학)로 32년간을 교편에
사관학교가 있어 가능성은 풍부하다.
박사를 마치고 스탁튼 대학에 부임했다. 스탁튼 대학 부임시부터 항공대학을 설
특히 우주 항공 시대에서 필라델피아와
립추진을 계획을 해오다가 6년이 지난 후
뉴저지 등 델라웨어 밸리에서 21세기 항
에야 미국본사 보잉사와 학교측과의 미팅
공산업이 활성화 된다는 면에서 큰 기대
의 결실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 항공대학이 생기면
필라 출신의 이정한 교수(벅스카운티장
많은 한인2세 조종사들이 배출되기를 바
특히 앞으로 이곳 스탁튼 대학에 항공
로교회 집사)는 40세에 미국으로 유학
라면서 적극적으로 항공학과를 권장하
미국 주류사회에 우뚝 선 신호범 현 상
대학이 설립이 되면 동부 최초는 물론 유
을 해서 뉴저지 씨튼홀 대학(Seton Hall
고 싶다고 했다.
원의장이 뉴저지 주립대학인 스탁톤 대
일한 항공대학으로 확실한 위치를 점하
University)을 졸업했다. 이후 유펜 대학
신호범 장로와 이정한 교수는 “항공대
학에 미국보잉사 간부들과 학교를 방문
게 되고 항공정비와 스튜어디스 양성, 파
(University of Pennsylvania) 미술석사
학 설립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동포들의
하여 스탁튼 대학 총장 허멘 박사( Dr.
일럿 양성 등 항공 관련 각 분야의 전문
를 졸업하고 뉴욕의 컬럼비아 사범대학
많은 기도 후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Herman J. Saatkamp, Jr.), 필라델피아
인력을 양성하게 돼 지역 경제 발전과 미
(TC, Columbia University)에서 교육학
있다가 미국정치에 입문한 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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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펜실베니아 지역 목사회(회장=강철홍목사)는 지난 군선교회 필라델피아 지회는 오는 27일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임병재목사(엘드림교회 담임) 초청
필라델피아 제일 장로교회에서 17차 조국
연합 부흥성회를 가졌다. “새힘으로 날개침 같이하라!”는 주제로 해리스버그 지역
사랑 기도회를 갖는다. 만찬은 6시부터 7
리디머교회(담임=강철홍목사)에서 열린 이번 연합 부흥성
시까지, 예배는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회에서 임병재 목사는 “위기에 더 강해지는 신앙”, “갑절의
군선교회를 후원하는 방법은 개인(연 $100이상)과 교회 및 단체(연 $300이상)
은총을 만들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으로 나뉘며 기도와 기타 방법의 후원과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협조가 가능하다. Pay to Order: ROK Evangelical Association 후원금 보낼 주소: 회계 오충환 장로 215)329-8158 Mr. Chung Whoan Oh(6 Summit Valley Lane Oreland, PA 19075) 필라델피아 장로회 신학대학교(학장=조신일 목사: 1200
*일시: 2013년 10월 27일(주일) 오후 6시
Easton Rd., Roslyn .PA 19001) 2013년도 가을학기 입학
*장소: 필라제일장로교회(담임: 강학구
및 개강예배가 지난 9월23일 본교 채플실에서 있었다.
목사) 770-800 W. Tabor Rd. Philadel-
조신일 목사의 예배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이향문
phia., PA 19120 Tel.215-549-6880 cel
목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전영현 목사가 “영광 과 평화”라 는 제목으로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 복음의 진수는 영원 구원(개인) 사회구원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세상의 풍성 한 삶 과 하늘나라의 영원한 삶을 추구하는데 우리는 영 광과 평화를 누리기를 부족됨이 없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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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679-4598) 강조하였다. 이어 인터넷 복음방송의 김종환 목사가 축도를 통해 장로 회 신학대학의 앞날을 축하했다.
*만찬초대: 필라제일장로교회 오후 6시-7 시 *예배: 오후 7시-8시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김종환=인터넷 복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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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중용의 도가 무너질 수가 있다. 즉 일
약국에 달려가서 감기약을 사먹었으리라.
하는 인부를 먹이면서, 싼 똥을 치우면서
당연히 그 약 속에는 해열제가 들어갔겠
일을 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이 계지탕에
고. 그런데 문제는 이때 해열제를 써야 하
는 일꾼인 계지와 생강을 뒷바라지 하기위
는지 말아야 하는 지이다. 대부분의 사람
원들을 보살핀 노고의 결과로 한글이 이
해서 작약과 대추를 더 나아가 감초를 동
들은 열이 나면 끄는 것이고 혈압이 오르
세상에 나온 것이다. 일을 시키려면 먹이
원한다. 작약이란 한 가지 약제를 살펴보
면 혈압을 낮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열이
면서. 댓가를 지불하면서, 좀 더 고상하게
면 에너지를 뚫으려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나는 근본 원인도 모르고 말이다. 그래도
고난의 세월을 살아온 어머니들은 다 그
중용의 도를 지키면서.. 이런 중용의 도를
수렴을 하는 작용을 한다. 더 나아가 음액
해열제를 먹고 며칠 끙끙 앓다보면 감기가
렇겠지요. 우리 어머니 또한 없는 시골 촌
지키면서 일을 시키는 예는 동양의학에서
을 보충하면서 말이다. 아니 막힌 외부 에
도망을 가니 이약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구석에서 여덟 자식을 낳고 다 대학까지
도 볼 수가 있다. 몇 천년을 거쳐 그 효과를
너지 통로(경락)를 뚫어야 할 판국에 수렴
한다. 어쩜 이 해열제를 사용함으로써 감
보낸 분이시다. 게다가 혼자의 힘으로 집
검증받아온 한약 방지중에 감기를 다스리
을 하는 약이라니. 가만히 살펴보면 인부
기 때 침범한 바이러스가 축농증을 일으
을 일곱 채나 지으셨다. 이런 어머니가 자
는 계지탕이 그 한 예이다. 특히 차가운 환
인 계지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열을 내면
키거나 만성 기침이나 심지어 오줌이 막히
주 하시던 말씀이 종을 부리려면 종의 종
경 때문에 우리 몸의 외부 방어를 담당하
서 밖으로 땀과 같은 액체를 내보내니 우
는 증상까지 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
노릇을 하여야 한다고 하는 말이 귀에 선
는 에너지 흐름이 막혔을 때 감기를 유발
리 몸속에 음액이 모자라게 된다. 또 계지
고 말이다. 물론 너무 고열인 경우에 그 고
하다. 즉 하인을 써서 일을 시키려면 하인
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쉽게 우리 몸
란 인부는 너무 과하게 땀구멍을 열어 젖
열로 인하여 일부조직이 손상당할 수 있
의 뒷바라지를 잘 해야 일을 성공리에 이
을 침범하여 감기를 유발한다. 이런 상황
치면 도리어 몸속에 있는 기도 다 소모될
는 위험은 있다. 그래서 결론은 고열인 감
룰 수가 있다는 말씀이시다. 오랜 경험에
에서 우리 몸은 열이 나면서 으슬으슬 춥
수가 있으니 수렴을 하는 작약이란 보조원
기인 경우에 이 고열을 적당히 낮추면서
서 나온 조그만 리더쉽의 표현이리라. 좀
다. 이때 열이 난다고 열을 끄는 약제를 사
으로 하여금 견제를 하고 또 상실된 음액
안에 있는 침범세력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
더 큰 리더쉽의 한 예로 세종대왕의 어룡
용하지 않고 열을 내는 계지를 쓴다. 물론
을 보충하려 함이다. 대추와 감초도 이와
업이 필요한 것이다. 이 고열 자체가 외부
포(임금의 옷) 일화를 들을 수 있다. 한글
으슬으슬 추운기운이 있으니 이것을 해결
비슷한 역할을 한다. 결론은 일을 시키려
에서 침범한 바이러스를 퇴치하기위한 환
을 만들고 연구하느라 밤이 새도록 애를
하려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계지가 필요하
면 먹여주고 견제하고 싼 똥을 치워 주면
경을 조성하는 우리 몸의 반응일 수 있기
쓰다 책상에 엎드려 깜빡 잠이든 집현전
다고 생각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이 계지란
서 일을 시키는 지혜가 이 조그만 한약방
때문에. 그래서 이 고열 감기를 퇴치하기
학자가 동이 터서 잠을 깨어 보니 자기 등
한약제를 사용하는 진짜 목적은 막힌 에
제에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 본인
위해 따뜻한 계지를 쓰는 대신에 약간 차
어리에 임금의 옷이 걸쳐 있었다는 일화
너지 통로를 뚫으려는데 있다. 이 외부 에
이 약간 무리한 일이 있어서인지 갑자기 고
가우면서 밖으로 밀어내는 힘을 지닌 금은
이다. 만약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에게
너지 통로가 뚫리면 외부 최전방을 담당
열이 나면서 등과 엉덩이가 쑤시면서 정신
화나 쌍엽과 같은 약을 쓰는 온병론을 주
한글을 만들라는 명령만하고 말았으면 한
하는 피부에 있는 땀구멍을 열어 땀이란
이 맑지 않았다. 기침과 가래도 없고 전형
장하는 학파가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글이 세상에 나왔을까. 그렇다. 아래 직원
액체를 가지고 침범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적인 감기는 아닌 것 같은데. 이마에 손을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
들이 밤늦도록 일을 하면 대통령(세종)은
를 쉽게 밖으로 밀어낼 수가 있게 된다. 문
대니 열기가 장난이 아니다. 힘이 빠지고
을 환영합니다. 우인 김철수 (215-678-
밤이 늦도록이 아니라 밤을 꼬박새면서 직
제는 요즘 건강식품처럼 달랑 한가지 약만
정신이 흐리멍텅한 것 같다. 예전 같았으면
8028)
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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