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21 October 11, 2013 Page 1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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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지 않

미용 칼럼

는다면 결국 바르지 않는 것과 같아진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초 제품을 모두 바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른 후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한다. 얼굴에 전체에 흡수될 만큼 충분히 발라주는 것 이 좋으며, 햇빛이 노출되기 30분~1시간 정도 전에 발라줄 때 최고의 효과를 내 수 있다. 콧등이나 광대 등 돌출된 부분 에는 이중으로 발라준다.

▼면도 시 자극 줄이기

남자의 고질적인 피부 고민에 해결책을

스포츠 활동에도 적절한 준비가 갖춰져

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종일 모공을 막

마련한다. 지속적인 피부자극으로 바람

있지 않은 남자들이 그 대상이다. 평생 동

던 피부의 노폐물들을 깔끔히 정리하고

잘날 없는 피부를 다스리는 것이 피부 불

안 피부에 자극을 줄 면도에 무심한 남자

알코올이 배출시킨 체내 수분을 보충해

수염상태와 길이에 따라 면도의 주기는

로불사의 방법이다.

들에게도 적용된다.

줘야 한다. 특별한 수분관리 제품이 필요

다르지만 대부분 평생 코밑과 턱에 자라

한 것도 사실이다.

는 수염을 밀어내야 한다.

농가에서 삼재라면 곡식이 익지 않는 것 (기)과 채소가 익지 않는 것(근) 또한 과일 이 익지 않는 것(황)이라 일컬었다. 흔히

▼잦은 음주 및 흡연에 피부 길들이기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술자리는 잦아지

면도는 남자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면도칼을 이용해 피부표면의 털을 절삭

▼잦은 야외 스포츠 활동 대비하기

해내는 것이므로 피부에 자극이 가는 것 은 당연하다.

기근이 왔다는 말은 곡식과 채소가 영글

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는 늘어

지 못해 굶주림이 왔다는 뜻이다. 세 가지

난다. 음주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데

다. 야외 활동에서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

이에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모두 피하는 것이 최선인 결과물들이다.

이는 피부를 망치는 수면부족의 원인이

이 여성만큼이나 중요한 이유다. 피지 분

필요하다. 세안 전 미지근한 물로 수염을

된다. 늦게 귀가한 만큼 제대로 된 세안

비량이 많아질수록 발랐던 자외선 차단

불려주고 피지와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

을 하기도 힘들다.

제가 지워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자주 덧

이 좋다. 뻣뻣한 수염이 부드러워져 면도

발라줄 필요가 있는 것.

가 쉬워진다. 뜨거운 타월로 온찜질 한 후

이와 마찬가지로 남자의 피부에는 삼재 가 존재한다. 바로 술과 햇빛, 면도날이다. 피하면 피할수록 좋으며 준비할수록 피 해가 적다.

음주의 치명적인 단점에는 면역력 저하

남자는 피부가 두껍고 피지 분비량도 많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 있다. 과다하게 마신 술이 체내의 면역

잦은 야외 활동 스포츠 등의 취미 생활

위의 피부 삼재에 노출될수록 자극에

력을 저하시켜 여드름균이 활성화될 수

이 있다면 더욱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중

세안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쉐이빙 크

민감한 피부는 거칠고 노화가 오기 마련

있는 기회를 준다. 술 마신 다음날 뾰루

요하다. 땀이 많이 흐를수록 자외선 차단

림을 바르고 피부의 순방향으로 깎아준

이다. 남자들은 피부 삼재를 최대한 피할

지 등의 피부 트러블이 쉽게 일어나는 것

제가 피부에 밀착된 시간은 줄어든다. 기

다. 수염이 상대적으로 약한 뺨 부분에서

때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늦어지는 술

도 이유가 있던 것.

온이 높고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만 자외

시작해 목, 입 주변, 턱, 콧수염 순으로 면

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남자들이 귀찮음

도해주면 자극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자리와 흡연,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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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에는 클렌징과 수분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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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져 있고, 멜라닌 색소도 많이 생겨난 상

수지큐 칼럼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f o r T h e r a p e u t i c M a s s a g e &

B o d y w o r k ( N C T I M B )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M e d i c a l A s s i s t a n t ( N C C M A )

태에서 기온이 서늘해지면 피부 대사를 떨어뜨려 얼굴빛을 칙칙하게 만든다. 또한 하얀 각질이 일고 탄력이 저하되며 잔주름의 숫자를 더욱 늘려가는 것. 이러 한 상태를 그냥 방치해 둔다면 타고난 미 녀도 절대 동안 얼굴도 한결 나이 들어 보 이는 칙칙한 피부에 습격당하게 마련. 아 침과 저녁에 걸맞은 보습 노하우를 익혀 가을날에도 물기 충만한 피부 미인의 지 위를 누리기 바란다.

▼ F o r N i g h t C a r e = 잠자는 동안에도 부지런히 수분 공급

여자의 피부나이를 상승시키는 건 세월

질 테니 주의할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

의 분비도 줄어들게 되므로 피부가 급격

이 아니라 건조한 피부다. 제아무리 아름

지근한 물의 기준이다. 뜨겁지 않은 물이

히 건조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화장도 잘

다운 이목구비를 지녔다 하더라도 잔주

아니라 차갑지 않은 물이란 걸 기억하자.

안받게 되고 급하게 이것저것 수분 제품

가 좀 더 쉬워진다. 피부 재생이 가장 활

름까지 확연히 드러내는 건조한 얼굴이

세안 후 얼굴에 물기가 채 마르기 전 ‘3

을 덧바르다 보면 트러블이 생기는 등 역

발한 저녁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를 포

라면 촉촉한 피부 만들기에 몰두하는 것

초 보습법’으로 케어한다. 세안 후 3초 내

효과가 생기기 쉽다.

함하고 있어 비교적 공을 적게 들여도 큰

이 현명하다는 말씀.

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수분이 날

여러가지 수분 제품을 덧바르기보다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낮 동안 건

아가 바싹 마르는 과정에 생기는 피부의

피부 깊숙이 보습 성분을 전달해 주는 고

조한 기후를 겪어낸 잠들기 전 피부 상태

▼ I n t h e M o r n i n g = 세안부터 시작되는 노화를 막아주는 방법이니 놓치지 말 것.

농축 앰플을 기초 케어 단계에 발라 하

는 노폐물과 각질이 쌓여 피부의 건조함

루 종일 피부가 스스로 촉촉함을 유지하

을 더욱 가속화 시키게 된다. 식사를 할

▼종일 당기는 피부엔 고농축 앰플을

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때도 수분을 가득 품고 있는 야채를 많

가습기를 틀어도 갑작스레 서늘해진 기

부쩍 서늘해진 지금, 건조함의 강도를

이 섭취하고, 잠들기 전 방안의 습도를 조

근한 물로 모공을 연 후 밤사이 피부에

온에 하루 종일 피부가 당길 땐 좀 특별

높여가는 피부로 고민이라면 로션 듬뿍

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좀 더 눈에 드러

쌓인 노폐물과 피지를 저 자극 클렌저로

한 케어가 필요하다. 피부가 거칠고 건조

바르는 것 정도론 만족스런 결과를 기대

나는 효과를 원한다면 피부가 휴식을 취

씻어주자. 말끔히 지우겠단 마음으로 뜨

한 것은 피부 각질층의 수분이 10% 이하

할 수 없다. 가을이 되면 피부는 피로 증

하는 수면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피부에

거운 물로 세안하길 반복하면 피부의 유·

로 감소될 때 일어나는 현상. 가을에 접어

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자외선으로부

수분을 공급해 주는 수분 수면팩을 발라

수분 막이 떨어져나가 눈에 띄게 건조해

들어 피지 분비가 서서히 감소되면서 땀

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은 두터

주는 것이 좋다.

보습 케어

찬바람에 바스락거리는 피부가 부쩍 신

경 쓰인다면 세안부터 달라야 한다. 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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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케어를 잘 활용하면 보습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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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상처를 입게 될 때 아물면서 그

건강 새출발

감염부위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 있는 것 을 염증반응(Inflammation)이라고 하는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데, 이는 거식세포인 Mast Cell과 Baso와 같이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

phye가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감염부위

체의 모든 기능들이 최고의 기능을 발휘

에 다른 임파구들을 모이게 하여 싸우고

하고 활동하도록 모든 조치를 해놓으셨

있는 면역작용인 것입니다.

습니다. 그 중에 여러 질병들과 문제들을

사실 매일 매일 우리들의 몸 안에서는

서 우리 인생의 덧없음과 신속함을 알아

이기고 건강을 회복하도록 면역체계를 준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하지만 수많은 암

니다. 아무도 한 번 더 살아볼 수 있는 인

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으라고 합니다. 그

비하셨습니다. 이 면역계에서 몸을 해치

세포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

생이 없습니다. 단 하번 밖에 없는 우리들

지혜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잘 계발

는 여러 질병과 문제들과 맞서 최전선에

면 매일 500에서 10,000개의 세포가 암

의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서 싸우는 물질을 항체라고 합니다. 이런

세포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

첫째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

항체를 Immunoglobulin이라고 부르는데

습니다. 그런데, 왜 모든 사람들이 암에 걸

의 주어진 시간 동안에 나의 인생을 최고

신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최고의 완전한

그것을 약자로 Ig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리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

의 인생으로 만들 수 있을까? 나는 어떻

수준에 이르도록 계발하는 것입니다. 그

우리의 신체에는 4가지의 다른 항체가 있

리의 몸의 방어군이 면역력에 따라서 암

게 나와 내 가족들, 그리고 내가 만나는

래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 분량의 선

는데 각각 IgA, IgE, IgG, IgM이라고 부릅

의 발병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암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수

을 성취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체

니다. IgA항체는 눈물, 타액, 점액 등에 있

이란 정상세포의 유전인자에 변화가 생겨

있을까?”하고 질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

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확립하고 보존

으며 입, 코, 장, 방광, 질 등의 표면에 침범

서 갑가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세포분

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은 그냥 되는대

하는데 사용되는 시간과 노력은 절대적

하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막는 최

열을 계속해 나가서 종양으로 변하는 것

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짧습니다. 우리

으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일선의 방어선입니다. IgE항체는 코점막

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인체의 세포는

가 생애의 건전한 목적들을 세우고 그것

인생이 앞으로 얼마나 더 남아 있든지 상

에 있는 세포 표면에 존재하면서 특히 기

일생동안에 최고 50번의 세포분열을 할

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갈 때 행복하고 가

관없이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은 지금 여

생충을 방아하고 때로는 알러지 반응을

수 있습니다. 그 후에는 죽습니다. 그러나

치있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러분의 손이 닿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악

일으키므로 몸을 보호하게 됩니다. IgG

암 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해서 제한없이

성경은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한 습관과 부절제한 생활로 식욕이 나를

항체는 가장 많은 항체로 세균이나 바이

무한정 세포분열을 하는데, 이런 비정상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정복하게 한다면 결국은 질병과 죽음이

러스를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

적인 암세포를 발견해서 재빨리 처리하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자신을

지막으로 IgM항체는 생성초기의 항체로

는 것이 면연계가 하는 일입니다.

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

퇴보시키는 생활을 계속가지 않도록 하

서 크기가 커서 조직안에 들어가지 못하

<김한수> hansk36@gmail.com

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편

기 위한 선택과 노력은 우리에게 달려있

고 혈액속에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박테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90:10,12)라는 모세의 기도를 소개하면

는 것입니다. 이미 앞 주에서 살펴본 바

리아를 파괴합니다.

우리의 일생은 단 한 번만 주어져 있습

서는 각 사람들이 “나는 어떻게 하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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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의 장기기능을 좋게 만들어 여성

건강 칼럼

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갱년기 장애 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감기가 걸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렸을 때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궜다가 전체 상태가 향상된다고 합니다. ‘반신욕’

린다는 체험사례와 아토피성 피부염, 현

나와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 전신욕은 피

의 저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 요시하

기증, 비만, 견비통, 관절통, 냉족, 발의 피

해야 합니다. 설사나 복통일 때는 발만 더

루’는 전신을 뜨겁게 달구는 사우나나, 뜨

로, 요통, 스트레스 등의 완치되는 방법 등

운 물에 담그는 “족탕”이 좋습니다. 삐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도는 가

거운 물에 온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은

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깨가 결리는 사

나 타박상을 입었다면 상반신은 상관없

을입니다. 돌침대나 흙침대를 갖고 계신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인절

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

지만, 하반신일 경우 환부를 덥게 하는 것

분들은 이미 침대를 따뜻하게 덥혀서 아

미, 고구마를 센불에 구우면 겉만 까맣게

거나 뒤로 제치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움

은 좋지 않다고 하죠. 식사 후나 술을 마

주 따뜻하게 숙면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처럼 물이

직이는 게 좋습니다. 목덜미에서 어깨부

신 직후 목욕은 원래 나쁩니다. 하지만 혈

더운 날씨로 매트 구매를 미루던 분들도

너무 뜨거우면, 피부 표면을 혈액이 방호

분으로 가볍게 손마사지를 하 근육긴장

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내리기 때문에 서

문의가 많아지고 직접 구매하시는 분들

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속으로 열이 들어

이 풀려 전신의 피로가 없어진다고 합니

서히 따뜻함을 느끼는 반신욕은 그래도

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즉, 이제는 따뜻함

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

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허리에 좋지 않아,

좋습니다. 사실 집에서 따뜻한 물을 받

이 그리워지는 시절이 돌아왔다는 말이

우나는 뜨거운 공기를 위로 올라가게 하

요통환자라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정좌

아 전신욕을 하기란 말처럼 쉽지만은 않

겠죠. 저녁 퇴근 무렵 컴컴한 밖을 보노

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고 하체가 차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통이 있으면 욕조

습니다. 저도 이민 초기에는 좀 했는데(한

라면 정말이지 빠른 시간을 실감한다니

운 냉상태를 더욱 심하게 한다고 합니다.

속에서 등을 구부리고 두 발을 안는 자세

국의 사우나가 그리워서요), 점점 횟수가

경희대 의대 재활의학과 이종수 교수도

가 가장 적합합니다. 치질통에는 예로부

줄더니 이제는 거의 안합니다. 게으르기

“반신욕”이라는 책자에 따르면, 모든 병

“전신욕을 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만 탕

터 엉덩이만 담그는 좌욕이 좋다고 하죠.

도 하고요. 그래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

에 담가도 충분히 혈액순환이 활발해질

항 부근에 생긴 사마귀 같은 치핵의 아

건식 반신욕기가 유행입니다. 항상 외부

신 체온이 낮아지는 상하차, 즉 “냉” 상

수 있다”면서, 상체의 열을 하체로 내려가

픔을 줄이려면, 하반신만 담가 항분 주변

에서 운동을 한다곤 하지만 추운 날씨에

태에 있다고 합니다. 반신욕은 상반신을

게해 인체순환을 돕는 것은 경락 메커니

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주는 입욕법이 좋

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죠. 점

차게 하고 하반신은 덥게 하여 혈액순환

즘의 기본”이라고 했습니다. 이 교수는 또

다고 합니다. 다만 항문 주위에 농양이 있

점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앤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반신욕에 대해 나와있지는

다면 더운 목욕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겠

게 됩니다. 운동만으론 혈액순환을 아주

죠. 다시 말해 두한족열 상태일 때 수축

않지만, 옛 문헌에도 냉욕과 온욕을 반복

죠. 뜨거운 물에 전신욕을 하는 게 좋지

좋게 하기는 힘들죠. 저렴하면서도 건강

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럽게 막힘

하거나 일정부위만 담가 체내 신진대사

않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피가

에 좋은 반신욕을 해보세요. 혈액순환에

없이 흐르게 되어 혈압도 내려가게 되는

를 촉진한다고 나와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추는 반신욕이 좋습

는 최고입니다.

것이죠. 그리고 땀을 통해 몸 속에 있는

한 “반신욕”에서는 간장병, 당뇨병, 과지

니다. 최대혈압과 최소혈압의 차를 줄여

노페물과 쌓여 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방을 배출, 피하지방을 줄이며, 혈압을 내

저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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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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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박인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지루하고, 답답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긴 여름이 끝을 보내고 있다.

일하러 교회에 온 것이 분명하다. 그 일이라는 것이 교회에서 하는 일이

아침저녁으론 차가움을 느끼는 바람이

아니냐고 반박을 하겠지만 내 의지로, 나

살랑거리고 책을 읽기에 흡족한 분위기

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고, 맡은 책임이기

이고, (고독)을 씹기 위해 차 한잔 하고 싶

때문이다.

은 그런 날. 교회에서는 내년 선교를 가 는 그 누군가를 위해 바자회를 하기로 되 어있다. 지난 주에는 새신자 만찬이 있어 준비와 행사로 한 주를 올인했었는데 쉴틈이 없 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하느라 머릿속이 복 잡한 채로 교회에 앉아 있는 나! 오늘 교회에 왜 오셨습니까? 아니라고 우겨 봤자 아무 소용없는 그래 서 다시 메아리 쳐 들려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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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내 귓전에서 왔다가는 사라져버 리고 다시 오고 몇년 전 새로 부임하셔서 우리를 당황하 게 했던 그 말 교회에 왜 오셨습니까. 그 말을 듣고, 토요일 새벽밥하는 것도, 주일 부엌봉사도 내려놓고 예배에만 충실하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었는데 지금 이 시간 다시 제자리,,,,하나님은 이 런 나를 어떤 마음으로 보실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모를 리 가 없다고 자신? 하지만

한마디! “내일 목요일 부터는 아침 성경공부 반

작은 교회니까 나 아니면 일 할 사람이 없다고 결론을 지어 놓고

은 모두 쉽니다.” 그 이유는 모두 마르다가 되어 일을 하

동분서주, 혼자 바빴던 건 아닌지, 실컷 일을 하고도 일만 많이 저질러 났다고 핀 잔이나 듣는 것은 아닌지 행사를 치룰 때 마다 드는 부담감을 제쳐 놓고라도 오늘 또 들은 이 말은 다시 나를 예배에만 집 중하게 하는 커다란 힘이 되어주었다. 예배가 우선이고 그 외에 교회에 일은 내 중심이 아닌 모든 사람에 중심이 되 어 움직인다면

는데, 성경공부하는 마리아 때문에 시험 에 드는 마르다가 없어야하니까요” 모두 기억하시고 바자회 준비하는 모든 선교회는 잘 의논하여 행사를 잘 이끌어 가주시기 바랍니다,,,, 목사님 짱! 이 행사가 끝나며 또 다른 행사가 줄줄 이 사탕으로 늘어져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으로 하기에

얼굴 불힐 일 없고 ,감정 상할 일도 없 고, 그럴 텐데...그때 목사님이 덧붙인 말

너끈히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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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밝게 열린다.”고 하셨습니다.

맑고 밝고 훈훈하게

하지만 지금 일어나는 현실을 수용하고 받 아들인다는 것은 너무 막연합니다. 너무 오

권도갑 : 원광 디지털 대학교수

우리 사회에 끔직한 사건들이 자주 TV나

마음이 만든다.(一切唯心造)고 하셨습니다.

랫동안 분별하며 살았으며 옳고 그른 것을 당시 카포를 살인마라고 불렀던 사람들은 모

가려내어서 취사하는 것을 배워온 탓에 모

두 그들의 손에 죽었으며 형제로 바라보았던

든 것을 수용하라는 말에 거부하고 저항감

그들은 살아남았습니다.

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프랭클은 그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한

우리에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삶의

신문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유

우리는 이를 현실의 삶에서 정확히 경험하

사람이 살인마로 변할 수도 있고 형제로 나

과제입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소태

괴하고 돈을 오구하며 성폭행하고 심지어는

고 있습니다. 삶속에서 만나는 인연을 소중

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산은 이미 지금 여기가 광대 무량한 낙원이

살인을 하는 기사가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습

히 하고 사랑하며 진실로 존중한다면, 그가

서 명확한 증거로 보여 주었습니다. 때문에

라고 했습니다. 천국과 낙원을 얻기 위해서

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 마다 부모나 어

누구이든 나를 소중히 하고 사랑하며 존중

지금 만나는 사람이 누구라 하여도 그를 선

무엇인가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상생활

른들은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

하게 됩니다. 이것이 마음의 명료한 법칙입

량하고 좋은 사람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요

속에서 주어진 모든 것을 원망하지 말고 감

고 가르칩니다. “그런 사람과 마주하지 말고

니다. 내가 상대를 바라보는 대로 그가 나에

청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그도 나를 선량하

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삶에 해답이었

피해라. 그들의 말을 듣지 말고 따라가지 마

게 정확히 반응합니다. 내가 상대를 무시하

고 좋은 친구로 바라볼 것입니다. 이것이 인

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용히 숨을 쉬며

라. 너를 해칠지 모른다.” 고 정색을 하고 말

면 그도 나를 무시합니다. 내가 그를 마음깊

간관계를 창조하는 경이로운 법칙입니다. 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코끝으로

합니다.

이 존경한다면 그도 나를 존경합니다. 이는

리는 결국 마음먹은 대로의 삶을 살고 있습

들오는 공기를 들이쉰다는 것은 너무도 고마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니다.

운 일입니다. 내 생명이 오고 가는 것이기 때

이러다 보니 우리 아이들은 사람에 대한 깊

문입니다.

은 불신과 두려움을 자신도 모르게 배웁니

빅트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에

어릴 때부터 사람들은 모두가 소중한 존재

다. “잘 모르는 사람은 다 위험하구나.”라고

보면 나치에 잡혀서 포로수용소에서 생활

이며 따뜻한 품성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려

처음에는 울컥 감동이 찾아오고 점점 더 계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나 낯선 사람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수용소에서 포로

주어야 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내면

속하다보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격이 경험

을 만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조심해

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경비병을 카포라

에 친절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되고 나중에는 넘쳐흐르는 감탄이 찾아 올

야 할 사람으로 보고 경계해야 합니다. 그가

고 하는데 대부분의 포로들이 그들을 괴롭

가르쳐야 합니다. 말로 다할 수 없이 고귀하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밝게 깨어납니다. 아

나를 어떻게 할지를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

히고 죽이기까지 하는 카포들을 증오심으로

며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일

무리 크게 외쳐도 어떤 미사여구를 다 쏟아

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이

바라보며 살인마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프

깨워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너무나 중요

서 표현한다 하여도 순간순간 우리에게 주

처럼 불안한 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사

랭클과 그의 몇몇 동료들은 스스로 어느 때

한 일입니다. 이렇게 바라본다면 사람에 대

어지는 놀라운 사랑과 은혜와 엄청난 축복

람을 무서워합니다. 이것이 정상적인 교육일

나 마음먹을 자유가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한 불신과 두려움이 녹아나고 누구를 만난

을 만에 하나도 다 표현하지 못합니다. 때문

까요?

카포를 미워하지 않고 그들을 형제라고 부

다 하여도 편안할 것입니다. 마음먹기에 따

에 지극한 감사의 마음을 여한 없이 먹어야

릅니다.

라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지켜질 것입니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몸이 감사로 넘치

그가 누구이든지 내가 만나는 사람은 좋은

는 경지에 이르면 자신이 거대한 밝은 자석

사람이며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가르쳐야

평소에 사납고 포악했던 이들은 놀랍게도

합니다. 나와 만나는 인연은 나를 믿고 사랑

프랭클이 위험해 처할 때 마다 구해 줍니다.

하는 사람뿐이라고 일러주어야 합니다. 그러

나중에는 연합군이 진격해 와서 증거 인멸

면 차츰 사람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하게 되

을 위해 수용소의 모든 포로들을 창고에 가

스님이 쓰신 신심명(信心銘)의 첫 귀절에 보

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됩니다.

두고는 불태워 죽일 때에도 프랭클과 그의

면,

우리는 자신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동료들은 아무도 모르게 카포에 의해 안내

“오직 판단하고 집착하지만 않는다면 사람

그의 삶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마음먹기 나

되어서 수용소를 탈출하게 되고 미국으로

이 도에 이르는 길은 어렵지 않다. 미워하거

름이다는 말도 있지요. 불교에서는 일체는

건너와서 자유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

나 사랑하지 말고 이를 받아들이라.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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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되어서 누구에게나 온갖 좋은 일들과 인

▼감사가 삶에 해답입니다

중국 선종(禪宗)의 3대 조사인 승찬(僧璨)

연과 소식들이 찾아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 금산 권도갑 교무는 현재 원광디지털 대 학교에서 마음공부방법론을 강의하고 있으 며, 저서는 “우리시대의 마음공부”가 있다. 마 음공부 카페; cafe.daum.net/maumstud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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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이혼소송과 함께 폭행, 협박 및 위치추적 혐의 등으로 부인 조 모씨와 법적 공방을 벌이 고 있는 배우 류시원(41)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류시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보고 싶다. 내 아가. 내 딸 현서야. 잘 지내고 있는 거 니. 사랑해. 내 전부. 너무 그리워. 내 전부. 슬픈 날이다"라고 적었다. 류시원과 조씨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뒀으나 지난해 3월 법원에 이혼 조 정을 신청했으며, 두 차례의 조정기일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 사이 조씨가 류시원을 고발했고, 검찰은 2011년 5월 아내 조씨의 동의 없이 승용차에 GPS를 부착하고, 9개월 여간 감시하고, 2011년 9월 조 씨의 휴대폰에 동의 없이 위치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위치 정보를 수집한 한편 GPS를 제거해달라는 조씨를 폭 행하고 협박했다는 혐의로 류시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대해 류시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조씨를 무고와 사기, 비밀침 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 법정 공방을 벌였다. 법원은 지난달 11일 위치 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 반과 폭행 혐의로 류시원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고, 류시원 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한편 류시원은 앞서 지난 8월에도 "내 아가. 아빤 너의 존재만 으로도 힘이 되고 감사하고 행복하단다. 사랑해. 사랑해. 내 아가. 절대 놓지 않을게. 보고 싶어. 내 딸. 아빠. 힘낼게"라는 글로 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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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사랑을 받고 싶지만 사랑 받을 수 없는 남자를 택하곤 했는데 . 이번에는 좀 더 인간 본성에 깊게 접근한 것 같고 .

▶악 중의 악 같은 느낌이었다. 여자나 형제 같은 동료들보다 자신의 분

신 같은 화이를 더 사랑하고, 그러면서도 결국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남 자. 내 피와 살을 발라내서 속으로 더욱 깊이 파고 들어가 보자 생각했다. 그 렇게 파고 들어가면 남는 감정은 뭘까를 확인해 보고 싶었다. 김윤석은 불같은 배우다. 활활 타오르는 그의 에너지는 곧잘 현장을 잡 아먹고, 스크린을 넘어 관객을 불태운다. 그런 에너지는 종종 오해를 사 기도 한다. 하지만 김윤석은 고난을 피하지 않고,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 는다. 제멋대로 일진 모르지만 적당한 사람은 아니다. 그는 연극무대부터 단련한 대로 좌절을 되풀이하고, 재능을 연마하고, 자신을 긍정하기 위

-장준환 감독이 '지구를 지켜라 ' 이후 1 0년 동안 칼을 갈아서 그런지 카메라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더라 . 극단적인 클로즈업과 팬이나 카체이싱 등이 놀랍던데 .

▶장준환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는 순간 영화의 90%를 완성시켜놓는

사람이다. 머릿속에 이미 영화가 다 만들어져 있다. 아무리 고된 일이 있

해 카메라 앞에 선다. 10월9일 개봉하는 '화이'는 그런 김윤석이 차가운 불처럼 연기

어도 머릿속에 있는 그림대로 만들어간다. 절대 길을 잃지 않는다.

한 영화다. '화이'는 다섯 명의 살인청부업자를 아빠로 여기 며 자라온 17살 소년 화이(여진구)가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드보일드 영화다. 김윤석 은 다섯 명의 살인청부업자 중 화이에게 유일하게 아 빠가 아닌 아버지라고 불리는 인물을 맡았다. 괴물을 잊 기 위해 괴물이 된 남자. 김윤석은 "뼈와 살을 발라내고 내 속으로 더 파고 들 어가 더욱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보려 했다"고 말했다.

-엔딩이 약간 바뀌었다 . 쿠키도 없던 것이었고 . 원래 버전이 더 감독의 의도에 충실했던 게 아닌가싶던데 .

▶장준환 감독이 많은 고민을 한 결과다. 하나만 이야기 하자면 장준환

감독과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 영화는 클리셰 투성이다. 그런데 오죽 이야기가 좋으면 계속 이런 이 야기가 반복 되서 만들어지겠냐고 했다. 그러니 끝까지 가보자고 했다. 그렇게 의기투합했다.

- '화이 '가 셰익스피어 비극 같은 -후배 복이 많다 . '화이 '에선 여진구가 대단하던데 . 미성년자가 원초적인 이야기라 선택했을 이런 역할을 해도 돼냐는 차지하고 상당했다 . 김윤석이 차가운 것 같은데 .

불 같다면 여진구는 작지만 뜨거운 불 같던데 .

이 끌렸다.

리를 못한다. 일적으로 더욱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니깐. 그게

▶그렇다. 시나리오의 클래식함 어떤 이유가 있다기보다 순수한

악의 결정체라는 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운명을 거스르는 듯 한 이 야기. 그런 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글마들이 선배 복은 많은 건 아니고.(웃음) 후배 복이 많으니 헛짓거

선배의 몫인 것 같다. 여진구는 무기가 없는 게 무기다. 있는 그대로 받아서 하니깐 정말 대단 하더라. 던지면 다 받아낸다. 커 가는 걸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 여진구가 미성년자라 혹시 모르니 정신 클리닉까지 준비할 정도로 여러 가지 준비를 했다. 어머니도 촬영장에 오셨다. 그런데 여진구가 대단한 게 카메라가 꺼지면 다시 그 나이 소년으로 돌아간다.

- '리어왕 ' 같은 고뇌랄까 ?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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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수하다. 의사가 그러더라. 죽었던 배우들이 카메라 꺼지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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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일어나 여진구와 즐겁게 어울리면 트라

발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 집에 가셨다가 이틀 뒤에 또 오셔야

우마가 안 생긴다고. 선배들, 특히 조진 웅이 정말 잘 챙겨줬다. 물론 여진구가 너무 잘했고.

-인천 조직에서 문성근의 부하로 해요,라고 해서 한바탕 소동이 났었다. 나온 유연석은 어땠나 . 왜 저런 모 습일까 싶다가 어느 순간 폭발하

-말한 것처럼 이번에는 차가운 불 던데 . 같던데 .

화에 출연 안 한다더라. 그런데 연출부

▶유연석은 정말 떠오르는 후배다. 나

-엔딩크레딧에 소개되는 그림들

은 영화를 응축해서 보여주는데 . 사슴벌레도 인상 깊었고 .

▶맞다. 불의 가장 깊은 곳, 파란 색의

도 그 장면을 보고 어어 대단한데라고

불꽃. 그렇게 순수하게 극점까지 가보

생각했다. 경찰로 나온 박용우도 정말

게 한 장면 한 장면 다 설명하면서 만들

자고 했다. 내 마음을 더 깊게 긁어내는

잘 했고. 모든 배우들이 제 몫을 한 것

었다. 기자시사회가 끝나고도 계속 작

걸 멈추지 말자고 결심했다.

같다.

업하고 있다.

-시멘트공장 장면은 처음에는 '저

-차기작이 '해무 '인데 . 강렬한 역

▶장준환 감독이 그림 그리시는 분에

장준환 감독이 나를 자극시키고 분발 시키는 영화를 만드는데 배우로서 응답 해야 했다. -극 중 화이가 유일하게 아버지라 고 부르다가 아빠라고 부르는 순 간이 있다 . 명장면인데 . 장준환 감

독이 1 0년 만에 영화를 만들지

수지의 개들 '을 떠올렸는데 그렇

할을 계속 이어가는데 . 한동안 강

게 안 풀어서 참 좋던데 . 액션의 렬한 배역과 유연한 배역을 오가 동선도 아주 좋고 . 용달차로 벌

더니 그만둔 건가 .

오고 .

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쭉 밀고 나가야

이는 카체이싱이라니 감탄도 나

▶장준환 감독이 영화 미학을 얼마나

않고 몇 차례 더 만들었다면 그 잘 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이제는 그런 것을 신경 안 쓰기로 했

겠다고 생각했다.

장면에 더 힘을 줄 수 있는 주위 시멘트 공장에는 파키스탄 유학생들이

- '해무 '에선 박유천과 함께 하는

도 있지만 .

니는 유학생들인데 한국영화에 꼭 출

▶나랑 직접 부딪히는 장면은 그리 많

환경이 만들어졌을텐데란 아쉬움

외국킬러로 출연했었다. 카이스트에 다

▶내가 생각하는 명장면 중 하나다. 그

연하고 싶다고 해서 왔다. 처음에는 정

지는 않다. 그래도 박유천은 믿음이 가

말을 들었을 때 내 눈이 흔들리고, 아빠

말 화기애애했는데 한 4일이 지나니 말

더라. 엄청 털털한 게 우리과다. 만나서

들의 얼굴이 팬으로 돈다. 정말 이 영화

들이 없어지더라. 많이 춥고 지독한 현

술한잔하고 걸어가다가 "너 걸어 다녀

는 흥행이 잘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장

장이었으니깐. 나중에 끝나고 다들 안

도 되냐"고 했더니 "저 잘 걸어다녀요"

준환이란 감독이 자신의 역량을 더욱

아주고 사진도 찍었는데 다시는 한국영

라며 웃더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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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 또 후배복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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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김정태가 정우성과 남다른 인연을

성에게 어렵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정우

이후 김정태는 정우성을 사석에서 봤는

이어 그는 당시 친했던 "정우성 매니저

성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정우성이 '

데 '예뻐져서 보기 좋다'고 나에게 말했는

김정태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한데 (돈 좀) 어떻

저한테 생각할 시간을 주실 거죠?'라고

데 잊을 수가 없다. 정우성은 정말 나에겐

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우성과 있

게 안되겠느냐"라고 물었는데 "'(정)우성

하더라"고 전했다.

고마운 사람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이

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한테 전화해봐'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정태는 "집주인이 일주일 기간을

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황을 설명했다.

두고 '돈을 구하지 못하면 나가라'고 했다.

김정태는 동료에게 선뜻 돈 빌리기 힘들

돈을 못 구하면 집에서 가족이 쫓겨날 위

어서 하염없이 남산을 몇 바퀴 돌고 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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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틀 뒤에 전화가 왔다. (정우

에 MC 윤종신이 "잘생긴 사람들이 마음

성이) 입금했더라. 돈 벌어서 바로 갚았다.

도 따뜻하다"고 감탄하자 김정태는 "그래

만약 정우성이 안 빌려줬다면 상상도 하

서 짜증 난다. 얼굴도 잘생기고 마음도 좋

기 싫다"고 덧붙였다.

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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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전에 AP수학 전 과목을 끝내 드릴까요? 12학년 때에 Pre-Calculus를 배우는 학생과 11학년까지 AP 수학 전 과목을 끝낸 학생, 명문대 입학사정관이 어떤 선택을 할까요?

헬렌스 고급수학은 특수학교(Magnet School: 쎈추럴, 매스터맨, 모티베이션) 전/현직 수학교사가 헬렌스의 교육방침과 커리큘럼을 따라 지도합니다.

모르면 알 때까지, 안 되면 될 때까지 가르칩니다.

영재를 둔재로...

저질교사가 아이들을 망친다

Teacher Quality Moderates the Genetic Effects on Early Reading

안다고 아무나 가르쳐도 되는 수학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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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사이언스 2010년 4월호)

수학은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무에게나 배워서는 안 되는 과목입니다. 수학은 계승성과 연속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쉽다고 아무나 가르쳐도 되는 수학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는 시기, 이제 전문가의 손에 맡겨 주세요.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헬렌스에서 배우면 수학이 재미있어집니다. 수학성적이 올라갑니다. 학교에서 월반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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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공 부병 병원에 공주병 걸린 중증 환자가 모였다. 여자1 ; 난 너무 예뻐. 나는 한 떨기 국 화 한송이야. 여자2 ; 난 너무 예뻐. 완벽한 장미 한 송이. 여3 ; 나도 너무 예뻐. 난 섹시한 한 떨 기 수선화야. 이들 공주병 환자에게 의사 처방이 내 려졌다. 의사 ; 전부 중환자실로 가세요! 여3 ; 왜 거기에 가지요? 우린 공주병인 데~

신랑 ; 그럼, 밥은 할줄 알아?

(우수정이 애완견을 안고 방문하자)

신부 ; 아니.

간호사 ; 개는 안 됩니다. 병균이 나돕

신랑 ; 친정엄마한테 배우지 그랬어? 신부 ; 그걸 왜 배워. 마트에서 아주 질 좋은 걸 파는 데 신랑 ; (!!!!+!) 괜히 복잡하게 했어. 돈만 잔뜩 들여서

- 여자 구입 양친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렵사 리 결혼에 골인한 신세대 부부가 신혼여 행을 다녀온 후 아침을 맞았다. 식탁 앞에서 신랑이 신부 눈을 보고 있 다. 신랑 ; 자기, 김치 담근 줄 알아? 신부 ; 아니 신랑 ; 친정엄마한테 배워두지 그랬어!

우수정 ; 내 애완견인데

올 걸 그랬어~

리가 물어야했다.

간호사 ; 빨리 개새끼 데리고 나가요!

“옷차림이 아주 정열적이다”

우수정 ; 사실, 내가 진료 받을 게 아니

“오늘이 그날이라~”

간호사 ; 그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야

신랑 ; 결혼 말야. 하나 아주 저렴하게 사

지요!

“이번 주 계속해서 빨간색 입고 출근했 으면서?” “생리불순이거든요.”

우수정 ; 동네 동물병원이 모두 공휴일

신부 ; 뭘~??

- 파출부 -

이란 말이에요!

신랑 ; 홍등가에서 아주 예쁘고 질(?) 좋 은 여자를 팔거든~

간호사 ; (개 상태 보며) 왜 수놈을 산부 인과로 데리고 왔어요! 우수정 ; (!+!) 씨 이, 보호자가 암놈이면

- 불 -

됐지~

졸부인 40대 노총각이 맞선 중이다. 남자는 성질이 급하다. 남 ; 음식 잘해요? 여 ; 조금 남 ; 설거진?

20대 신혼부부의 첫날밤이 힘들어 보 - 나 쁜 소식 -

였다.

여 ; 가끔씩 엄마를 대신 합니다.

신부가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노총각현수는 산부인과 의사.

남 ; 빨래는?

“불 좀 꺼주세요”

어느날, 20대 미녀가 진찰 받으러 방문

여 ; 속옷만 제가 손 빨래해요.

“누가 본다고 그래, 우리 둘 뿐인데” 신랑, 신부의 음부 보며, “아주 시커멓구 나!” “자긴 선탠 했나봐, 온몸이 시커멓잖아!” 이들 신혼부부는 모두 맹인이었다. - 수놈 S#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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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현수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맘 한 구석에 이미 프로포즈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

신부, 신랑 몸 보며,

신부 ; 그걸 왜 배워. 마트에서 아주 질 좋은 걸 사면되는데

우수정 옷차림이 온통 빨간색이라 김 대

라, 애완견이 진찰 받을 거에요

신부 ; 뭐가??

의사 ; 당신네들은 ‘식물(국화+장미+수 선화)인간’ 이니까!

니다.

- 그날 -

진료는 30분 정도에서 끝마쳤지만~ 실 망!

남 ; 청손? 여 ; 그건 안해요. 이번엔! 제가 물어 볼 게요. 남 ; 네. 해봐요. 여 ; 지금 맞선 보고 있는 건가요?

결과가 심각한 모양이다.

아니면 파출부 구하는 중인가요?

“아주 나쁜 소식입니다.”

남 ; 난 파출부 필요 없어요! 식모가 필

“어머! 암 인가요?”

요하지.

“임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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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소식 그룹)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 타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부문에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나연(26·SK 텔레콤)도 5오버파 76타로 공동 64위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가

상금 200만달러)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 다. 이일희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르의 쿠알라룸푸르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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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승의 이일희는 2위 브리타니 랭( 미국)에 1타 앞섰다.

적하며 “2003년에는 미켈슨이 우즈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뉴질랜드), 이

우즈(1위)와 미켈슨(3위)이 세계 랭킹

번 시즌 도중 앙숙 관계가 불거진 세

정상을 놓고 다시 겨루게 되면서 둘

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거론

의 라이벌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

되기도 했으나 미국 골프 전문 매체

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적수는 행크 헤이니(미국)였 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우즈의

언했다.

회(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

르웨이)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그동안 우즈의 ‘호적수’로는 결별한

골프닷컴은 필 미켈슨(미국)이라고 단

7언더파 64타를 쳤다.

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

의 골프용품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장 큰 적수는 누구일까.

이일희(25·볼빅)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

머물렀다.

골프닷컴은 10일 ‘우즈의 적수들’이

코치였던 헤이니는 2012년 우즈와 함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동안 우

께했던 시절을 되돌아 본 책 ‘큰 실수

즈를 괴롭혀온 인물 또는 단체 10걸

(Big Miss)’를 펴내면서 우즈와 사이

을 선정했다.

가 악화했다. 3위는 가르시아였다. 둘

이 가운데 단연 첫 손으로 꼽힌 것

은 올해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은 우즈와 오래 라이벌 관계를 이어

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면서 서로 신경

온 미켈슨이었다.

전을 벌였고 그 바람에 앙숙 관계가

지은희(27·한화)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골프닷컴은 “2004년 라이더컵에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4위 역시 전 코치

3위,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둘이 팀을 이뤄 2패를 당한 이후 같

였던 부치 하먼이었고 5위는 전 캐디

67타로 공동 7위에 각각 자리했다.

은 팀을 이룬 적이 없는 사이”라고 지

윌리엄스였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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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테이크어웨이는 스윙을 만드는 첫 번째 동 작이다. 시작만 올바르게 한다면 다음 몸의

방법 중 하나다.

회전이 좋아지기 때문에 다음 동작, 그다음

⑧에서처럼 공과 공 사이에 클럽을 놓고 어

동작까지 좋게 만들 수 있다. 테이크어웨이

드레스를 서고 클럽 뒷면에 있는 공을 ⑩처

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고 어려워하는 것은

럼 그립과 그립 사이로 굴려 넣는 연습이다.

클럽 헤드의 모양을 손으로 만들려고 하는

이때 공이 날아가는 목표 후방 선상에 공

것과 정지해 있는 셋업 자세에서 움직임을

이 들어가는 공간을 만들어야만 공이 골인

시작하는 것이다. 스윙의 시작을 좋게 만드

되는 것으로 자신의 테이크어웨이가 올바르

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① 동작은 헤드가 열리면서 클럽이 안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올바르게 스윙을 시작

빠지는 동작이고 ③ 동작은 클럽이 닫히면

하지 못해 스윙이 꼬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

서 밖으로 빠지는 동작이다.

로 테이크어웨이 시작에서 하체가 먼저 움

이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손으로

직이기 때문이다. 이 동작은 체중이 오른발 밖으로 실리면서

이 동작을 고치려고 한다. 안으로 빠지면서 클럽 헤드가 열리면 손으 로 클럽을 바르게 빼려고 하고 반대로 밖으 로 들리면서 헤드가 닫히면 손으로 열려고

몸이 스웨이 되고 클럽이 움직이기 시작하 면 손으로 모양을 만들 수밖에 없다. 하체를 오른쪽으로 미는 동작으로 스윙을 시작하면 안 된다.

만 한다. 테이크어웨이가 안 되면 오른쪽 어깨의 움 직임을 통해 고쳐야 한다. 뭐든지 작은 동작

클럽 헤드나 양쪽 어깨의 회전으로 시작 하는 게 좋다.

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우선 큰 동작을 통

많은 선수들이 발을 구른다든가 아니면

해 고치는 게 바람직하다. 오른쪽 어깨가 뒤

웨글(스윙 전에 클럽 헤드를 좌우로 흔드는

로 빠지거나 막혀서 백스윙이 이뤄지지 않

것)을 한다든가 클럽 헤드를 바닥에 놓았다

게 오른쪽 어깨의 모양을 편안하게 만들어

들었다 하는 동작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지돼 있는 셋업 자세에서 스윙을 시작하

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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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테이크어웨이를 만드는 데 좋은 연습

⑦처럼 테이크어웨이 동작의 크기만큼 상

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과한 동작이 아

체의 회전을 만드는 연습을 해보면 테이크

니라면 이러한 작은 리듬과 작은 움직임을

어웨이를 바르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올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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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92년에 태어난 ‘제2의 차붐’ 손흥민과 ‘ 제2의 펠레’ 네이마르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격돌할 예 정이다. 한국이 ‘축구 왕국’ 브라질과 오는 12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아 무래도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매치업은 손흥민과 네이마르, 92년생 천재들의 대 결에 있을 것이다. 물론 축구는 엄연히 팀 스포츠적인 요소가 두드러지는 스포츠 이기에 개인과 개인의 대결로 보기는 어

켄바워가 아닌 베르티 포그츠였다). 심지

이마르는 ‘제2의 펠레’로 불리며 자국 팬

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간의 대결

어 브라질의 펠레와 아르헨티나의 디에

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두 선수

구도를 부각시키는 건 축구를 즐기는 또

의 더비로 불리는 엘 클라시코의 리오넬

고 마라도나는 시대가 다름에도 불구하

모두 올 여름 팀을 옮겼고, 순수 현금만

하나의 방식 중 하나이다. 축구 비즈니스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표적인

고 비교 선상에 이름을 오르내렸다. 이렇

으로 따지면 바이엘 레버쿠젠과 바르셀

에 있어 스타 마케팅이 상당히 큰 비중을

예이다. 이 둘은 지금까지도 치열한 득점

듯 선수간의 맞대결은 축구를 재밌게 즐

로나, 두 구단 역대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

차지하고 있는 이상 선수간의 비교는 불

경쟁을 펼치며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많

기기 위한 요소로 꼽히고 있는 스토리텔

다. 물론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 이적료는

가피한 일일지도 모른다.

은 이야깃거리들을 전해주고 있다.

링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축구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기록한 6800

비단 한국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도 선

과거 유럽에선 요한 크루이프와 프란츠

서 선수 비교만큼 무의미한 일도 없으면

만 유로이지만, 사무엘 에투가 포함되어

수간의 비교는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

베켄바워가 대표팀과 클럽에서 치열한 경

서 역설적으로 선수 비교만큼 흥미로운

있기에 순수 현금 지불은 4800만 유로였

다. 빅 매치가 있을 때면 현지 언론들 역

쟁 구도를 그리며 라이벌전의 중심에 위

안줏거리도 없다.

다. 즉, 순수 현금 지불만 놓고 보면 5700

시 포지션별로 양팀 선수들을 비교 분석

치해 있었다(하지만 정작 독일 대표팀에

동갑내기 두 선수는 닮은 부분이 상당

하는 기사들이 올라오곤 한다. 세계 최고

서 크루이프를 전담 수비하던 선수는 베

히 많다. 손흥민은 ‘제2의 차붐’으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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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유로의 네이마르가 이브라히모비치보 다 더 위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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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단호박 치즈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 면 200g, 베이컨 2줄, 슬라 이스 단호박 4개, 올리브유 1큰술, 파르메산 치즈가루, 소금·후춧가루·다진 바질 약간

감자 닭고기스튜

단호박꽈배기

재료-감자 3개, 닭가슴살 2장, 양파 1/2

재료-강력분 300g, 중력분 100g, 이스

개, 당근 1/8개, 샐러리 1대, 페페론치노 2

트 10g, 단호박(1/4통) 삶은 물 5~6큰술,

개, 다진 마늘 2작은술, 치킨스톡 4컵, 월

설탕(반죽용) 2큰술, 물 1/4컵, 설탕 약간,

계수 잎 1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

식용유 적당량

브유 적당량

만들기-1 볼에 강력분과 중력분, 이스

만들기-1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

트, 설탕 2큰술을 넣고 고루 섞다가 단호

기고 2×2cm 크기로 깍둑썰어 찬물에

박 삶은 물과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

담가 녹말기를 제거한다. 2 닭가슴살은

죽을 한 덩어리로 만든다. 2 ①의 반죽에

한 입 크기로 썰고 양파, 당근, 샐러리는

비닐랩을 씌워 실온에서 1시간 정도 1차

1.5×1.5cm 크기로 깍둑썬다. 3 달군 팬

발효한다. 3 ②의 반죽을 45~50g 정도

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페페론치노와 다

로 나누어 둥글리기 한 뒤 10분 정도 중

진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내고 ②의 닭

간 발효한다. 4 ③의 반죽을 하나씩 아래

가슴살을 넣어 볶는다. 4 ③이 적당히 익

위로 돌려가며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 뒤

으면 ①의 감자와 ②의 양파, 당근, 샐러

30분 동안 2차 발효한다. 5 깊은 팬에 식

리를 넣어 볶는다. 5 ④에 치킨스톡과 월

용유를 붓고 170℃ 정도로 예열한 뒤 ④

계수 잎을 넣고 한소끔 끓여 감자가 부

를 하나씩 넣어가며 노릇하게 튀긴다. 6

드러워질 정도로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

⑤를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제

루로 간한다.

거한 뒤 설탕을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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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생강크렘브릴레

씩, 단호박 크림소스(채썬 단호박 1/6통분,

재료-단호박 1/4통, 달걀노른자 3개분,

닭 육수·우유·생크림 1컵씩, 올리브유·다진

생강 1/2개, 우유 1컵, 설탕 3큰술, 설탕(

마늘 1큰술씩, 다진 양파 1/2개 분량, 페페

토핑용) 약간, 캐러멜소스(설탕 1/2컵, 물

론치노 2개, 파르메산 치즈가루 3큰술, 소

2/3컵, 생강즙 2작은술)

금·후춧가루 약간)

만들기-1 단호박은 반 갈라 씨를 제거 한 뒤 껍질을 벗겨 김 오른 찜기에 찐 다 음 곱게 으깬다. 2 생강은 곱게 채썰어 우 유에 30분 정도 담가 향을 우린 뒤 체에

만들기-1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낸 뒤 채썬 단호박을 넣고 볶는다. 2 ①에 닭 육수 와 우유를 붓고 끓여 단호박이 충분히 익 으면 블렌더에 생크림과 함께 넣어 곱게 간

걸러 우유만 준비한다. 3 볼에 ①의 단호

다. 3 ②에 페페론치노와 파르메산 치즈가

박, ②의 우유, 설탕 3큰술, 달걀노른자를

루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단호박

넣고 고루 섞은 뒤 체에 내려 내열 용기

크림소스를 완성한다. 4 베이컨은 달군 팬

에 나눠 담는다. 4 오븐 팬에 물을 반 정

에 넣고 약한 불에 노릇하게 구워 기름기를

도 채우고 ③을 올려 180℃로 예열한 오

제거하고 슬라이스 단호박은 그릴팬에 올

븐에 30분간 구운 뒤 차갑게 식힌다. 5 팬

려 노릇하게 굽는다. 5 끓는 물에 스파게티

에 분량의 캐러멜소스 재료를 넣고 갈색 이 날 때까지 약한 불에 조린 뒤 차게 식 힌다. 6 ④ 위에 설탕을 약간 뿌린 뒤 토

면과 소금을 넣고 8~9분간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다음 ③의 단호박 크림소스와 재빨리 버무린다. 6 그릇에 ⑤의 스파게티를 담고 ④의 베이

치를 이용해 캐러멜을 만든 다음 ⑤의 캐

컨과 단호박을 올린 뒤 파르메산 치즈가루

러멜소스를 기호대로 뿌린다.

와 다진 바질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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