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2 4호
N o v 1 . 2 0 1 3 N o v 7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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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이 말만 많지 뭐 하나 도움 된 것 이 있느냐”는 불만이 제기됐다고 한다. 사실여부를 확실히 파악해야 하지만 사실이라면 정말 큰 일이다. 원로들에 대한 존경 대신 불만이 높아 필라델피아 한인 체육회가 지난 한 달 동안 공고를 했지만 아무도 체육회장에
야가 다 지지부진했지만 체육계는 특히
한 어려움과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추
졌다면 그 기간 동안 회장의 역할은 무
더 부진했다.
구했다면 미국 내 5대 동포 사회에 속
엇이었으며 원로들의 역할은 무엇이었
하는 필라델피아가 재원 부족으로 불참
는지 반추해야 한다.
입후보 한 사람이 없어 결국 2일 열리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미체전에 필
는 대의원 총회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매
라델피아가 불참한 것이 대표적인 케이
듭을 짓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
스다.
려졌다. 많은 체육인들이 체육회를 대표하는
올 6월 캔사스에서 열린 17회 전미체 전에 필라델피아는 불참했다.
했다는 불명예는 벗어날 수 있었다. 전미체전은 단순히 체육인들의 기량 을 겨루는 시합장이 아니다. 미국 내 250만 동포들이 손꼽아 기다
원로들이 존경 받지 못하고 후배들의 불만의 대상이 된다면 이는 처신을 잘 못한 원로들의 잘못도 있지만 앞에서 전체를 제대로 이끌어 가지 못한 회장
불참 원인 가운데 적지 않은 경비 조달
리는 동포들의 잔치이며 2년 동안 각 지
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알려
역 동포들이 틈틈이 닦은 생활체육의
침체에 빠진 동포 체육계에 활력을 불
졌지만 참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기량을 선보이는 한마당 대동잔치다.
어 넣기 위해서는 회장 자신도 많은 아
회장 혼자 주물거리다 슬그머니 내린 결
동포 문화가 한 단계 상승하는, 동포
받아들여지지 않고 알맹이 없는 훈수
이디어와 경험을 갖추어야 하지만 주위
정이기에 아쉬움이 크고 회장의 능력에
이민 역사에 또 한 장의 벽돌을 쌓는 찬
나 잔소리로 받아 들여질 때 후배들의
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활용할
대한 의구심이 남는 것이다.
란한 역사의 현장이다.
불만이 커지기 때문이다.
회장은 능력과 의욕을 갖추어야 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의 잘못이 더 크다.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안타까워 조 심스레 건네는 원로들의 충고가 충고로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회장 자신
심경섭 회장이 대의원들과 개별적인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어떤 절차를 거
원로들과 후배들 사이에서 조정하고
이 뚜렷한 소신과 체육회를 이끌어 갈
만남을 통해 경비 조달의 어려움을 호
쳐 누가 선출될 지 모르지만 이러한 과
실행하는 회장의 역할은 더 설명할 필
방향을 마음속으로 세우고 동포 사회
소하고 불참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기는
거의 잘못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요 없이 크고 중요하다.
에 제시해 강력하게 이끌어 가는 추진
했지만 참가여부는 혼자 결정하기 보다
특정인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가
오는 2일 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이러
력도 필요하다.
는 전체 대의원 회의를 공개적으로 소
아니라 지나간 잘못이 다시 반복되는
한 체육회 내부의 이상 기류를 바로 잡
집해서 최종 결정했어야 하는 중대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억해야 한다.
고 2년 후 워싱턴 디씨에서 열리는 18
지난 5년 동안 필라델피아 체육계는 너무 지지부진했다.
문제였다.
지난 5년 동안 체육계 원로들의 충언
회 전미체전에서 필라델피아 팀의 함성
경제가 어려워 모든 것이 움추리는 상
언론을 통해 충분한 공고 기간을 거쳐
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모르지만 체육계
이 울려 퍼지도록 이끌어 가는 능력과
황이기 때문에 체육뿐 아니라 모든 분
대의원 회의를 소집하고 경비 마련에 대
일각에는 “원로들이 너무 많다”거나 “
의욕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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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스타벅스는 1971년 미국 시애틀에 문을
제의 부활 방향을 찾아 본다.(편집자 주)
연 작은 커피숍이었다. 이때는 벌크(커피
슐츠는 당시 비용절감을 위해 품질과 맛
콩)나 스파이스(향신료) 등의 원재료를
은 무시한 채 값싼 원두를 섞어서 만들던
주로 판매하는 상점에 가까웠다. 그러나
다른 커피 점포들을 보며 이들과의 차별
는 기존 커피 전문점의 관점에서 벗어나
1987년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에 합류
화가 성공의 핵심이라고 봤다. 그리고 여
새로운 관점으로 시장을 관찰하며 소비
하면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벅스
러 가지 일관된 전략을 통해 기존 소비자
자들의 니즈를 찾아냈다.
의 성장이 시작됐다.
들이 가진 커피 전문점의 이미지를 뒤바
미국 웬만한 도시에 가면 곳곳에서 발견
꾸는 데 성공했다.
▲스타벅스 1호점인 미국 시애틀 파이크플 레이스마켓 점포
스타벅스가 정의한 고객은 고품질의 커
스타벅스는 주요 타깃층을 좁혀 그들에
피를 원하는 사람, 자신의 입맛을 소중하
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할 수 있는 커피 업계의 절대 강자 스타벅
스타벅스 성공요인의 핵심은 바로 고객
게 여기는 사람,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미
스타벅스만의 차별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
스가 오늘의 스타벅스가 되는 과정에는
들이 그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
식가 등 이른바 ‘보보스족’으로 대표되는
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인들 같은 이민자, 스몰 비즈니스 운영
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것에 있다.
사람들이었다.
자들이 눈 여겨 살펴보고 배울 점이 적지 않다. 큰 기업도 작은 구멍 가게에서 시작 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스타 벅스의 성장 과정을 통해 침체에 빠진 한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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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맛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
스타벅스는 철저한 사전 분석을 통해 이
고자 질 좋은 원두를 통해 맛 좋은 커피
▼까다로운 고객 입맛 사로잡아
런 계층의 고객들 중에서도 다시 20~30
를 공급하는 것은 기본이고, 매장을 찾는
대의 여성들을 핵심 타깃으로 선정해 이
사람들이 복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 가치를 찾아낼 수 있었을까. 스타벅스
들에게 집중했다.
이국적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재즈 음악
스타벅스는 어떻게 고객이 원하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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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페덱스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해 글로벌 대표 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출하기 위해 네 가지 세부 전략을 구 상했다. 첫째는 제3의 공간이라는 콘셉트 다. 이전에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은 좋은 원두를 구매해 직접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집에서 먹는 커피 이 상의 품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매장을 통해 휴식이 깃든 제3의 장소를 제공한 것이다. 둘째는 최고 품질의 커피를 제공 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에서 가 장 좋은 원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 로써 기존 커피전문점과 맛과 향에서의 차별화를 만들어냈다. 세 번째는 친절한 서비스에 있다. 매장 직원들의 배려와 교육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직원이 회사에 대한 충성심과 프로의식을 갖도 록 해 직원을 파트너로 삼았다. 마지막으 로 스타벅스만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주 등 로맨틱한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 것이
션을 확실히 정의했다. 맛있는 커피를 위
다. 이른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경
해선 가격에 신경 쓰지 않는 소비자층을
스타벅스는 차별적인 가치를 소비자에
커피전문점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미국
험을 파는 ‘차별적 경험 제공 전략’이다.
만족시키기 위해 스타벅스는 자연히 다
게 어떻게 전달했을까. 스타벅스는 타 경
에서 유럽 노천카페의 정취를 느낄 수 있
스타벅스는 자신들의 타깃을 좁혀 포지
른 경쟁사와 차별되는 브랜드 포지션을
쟁사와는 차별화된 이미지와 포지션을
도록 했다.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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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었다.
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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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신속한 배달과 깔끔한 매장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도미노 피자는 고객의 가치를 새로 계산해 대응하는 방법으로 고객을 관리해 성공했다.
함과 로맨스 있는 분위기를 통해 차별화
사용한 매장으로 유명하다. 이 매장의 단
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골 고객 한 명의 고객 평생 가치를 4000 달러로 계산한 것이다. 직원들은 단지 8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
달러짜리 피자를 구매하는 고객이 아니
이처럼 스타벅스는 철저히 고객에 집중
라 평생 4000달러를 구매해 줄 고객을
한 마케팅 전략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갔
대하는 것으로, 그들을 매우 만족시켜주
다. 이와 같은 마케팅 개념을 ‘고객 생애
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와
가치(고객 평생 가치)’라고 하는데, 그것
같은 관점에서, 특히 직원들에게 서비스
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들이
품질 개선을 강조하는 기업일수록 단순
동원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고
히 ‘서비스가 좋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객 중심의 서비스, 이른바 고객만족경영
상투적인 지시를 할 것이 아니라, 고객 생
이다. 고객만족경영은 많은 기업들이 기
애 가치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그들이 스
업의 핵심 가치로써 표방하고 있지만, 그
스로 매우 중요한 고객을 대하고 있음을
것을 실제 실행하는 것의 핵심에는 직원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들의 마인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객 생애 가치와 관련된 또 하나의 중
세계적인 택배 물류 회사인 페덱스(Fe-
요한 마케팅 개념은 바로 고객관계관리
dEx)는 자신들이 가진 고객 생애 가치에
(CRM)다. 한번 고객이 되면 데이터를 중
대한 생각을 직원들에게 전파하고자 많
심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악하고, 그들에게 맞는 서비스와 상품
페덱스는 사원들이 고객의 요청을 받고
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줌으로써 기업과
방문할 때 당장 낼 수 있는 수익으로 고
고객이 맺은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객을 대하지 않도록 교육했다. 예를 들어
전략이다.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채택
고객이 택배를 이용할 때의 가치는 5000
하고 있는 핵심 개념이 됐다. 그러나 일
원이지만, 이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해 월
부 기업들은 CRM을 단순한 데이터베이
2회를 이용하게 되고, 이것을 30년간 유
스 마케팅 수단으로만 인식해 오히려 고
지한다면 이 고객의 평생 가치는 360만
객 관계를 악화시키는 불편한 서비스를
원이라는 것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직
제공하기도 한다. 휴대폰 SMS나 메일 등
원의 입장에서 이러한 고객 생애 가치 개
을 통해 수신되는 불필요한 정보들이 그
념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서비스의 질
것이다. CRM의 본질적 취지는 고객이 필
을 다르게 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가
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
된다. 5000원짜리 고객을 대할 때와 360
이 회사는 내가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
만원의 고객을 대할 때의 자세가 달라질
고,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통해 만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족을 느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계
도미노피자 체인 중 가장 성공한 볼티모 어 지역의 한 매장도 이와 유사한 방식을 www.juganphila.com
속해서 고객 생애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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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인근에 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현재 오소에서 손님들에게 선보이는 한
한 질병들 예방되며 성장기에 필요한 단
저희는 특별히 맛에 대한 자신감으로 오
식 메뉴는 주로 옛날 어머님이 해주시던
백질,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 및 각종 무기
픈했습니다. 내가족이 먹는 건강식 레스
맛에 전라도 출신 요리사의 전라도 음식
질이 풍부하여 발육촉진에도 도움이 되
토랑 컨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조리 노하우를 담아 ‘연구’한 결과 탄생
는 건강식품이다.
있는 웰빙 메뉴를 정성껏 제공해 드립니
한 것이다.
다.” 부모님 없이 혼자 생활하는 싱글족들이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추 어탕.
▲지난 10월21일 첼튼햄 청담사우나 인근 에 오픈한 레스토랑‘오소’ 의 경영진.
먹을 때 초핏가루(산초)를 넣어 먹는다.
송중근 필라 한인회장은 오소의 추어탕
전라도식은 미꾸리를 삶아 으깨 넣은 후
을 맛본 뒤 “너무 걸쭉하지도 않고 맹맹
고사리와 토란대, 된장과 들깨즙을 넣어
하지도 않은 국물 맛이 무척 깔끔했다”
걸쭉하게 끓이다 초핏가루를 넣어 매운
며 “보양음식이라 그런지 몸이 더 가벼워
맛을 낸다. 이 전라도식 추어탕을 바로 오
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에서 맛볼 수 있다.
나 옛날 어머니 손맛이 그리운 남편들, 심
미꾸라지를 뼈와 내장까지 통째로 갈아
지어는 매일 식구들 밥을 책임지는 주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추어탕
들까지 가끔은 ‘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
은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추어탕은 지방에 따라 끓이는 방법이 다
박정순 대표는 “보통 추어탕을 싫어하
다.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오랜 세월 우러
도 도움을 주는 ‘영양 덩어리’이다. 특히
르다. 원주식 추어탕은 서울식 추탕처럼
는 손님들이 떠올리는 이미지가 뼈가 씹
난 어머니의 손맛과 사랑이 그대로 담긴
술 먹은 다음날, 으실으실 감기 기운이 있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끓인
히는 걸쭉한 국물과 비린내”라며 “오소에
밥상. 소박하고 정갈한 ‘집밥’이 그리울 때
는 날 먹으면 해장식은 물론 보양음식으
맛이 칼칼하면서도 시원하다. 국물이 끓
서는 마늘·생강 등 비린내를 없애주는 재
면 한식전문 웰빙 퓨전 레스토랑 ‘오소’에
로도 그만이다.
을 때 쯤 산 미꾸라지를 솥에 넣고 뚜껑
료를 넣고 최대한 푹 끓여 비린내를 없애
위장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으며 소화가
을 닫는다. 고추장 국물을 육수로 쓰고
는데 주력한다”고 말했다.
쉬워 위장질환이 있을 때 적합한 음식이
감자와 버섯 토란순 부추 대파 부추 미나
청국장도 한번 먹어 볼만하다. 웰빙에 어
▼시간 걸려도 깊은 맛 포기 못해
며 소화력이 떨어져 있거나 병환 뒤 회복
리 등 야채도 푸짐히 들어간다. 경상도식
울리는 건강식이기도 하지만 오소의 주
기나 수술 전, 후의 기력 회복에 많은 도
추어탕은 미꾸리를 삶아 으깨어 데친 풋
방장이 직접 콩을 띄워 만든 청국장이라
에 오픈한 레스토랑 ‘오소’는 다른 음식점
움을 준다.
배추, 고사리, 토란대, 숙주나물, 파, 마늘
그 맛이 색다르기 때문이다.
들러보자.
지난 10월21일 첼튼햄 청담사우나 인근
과의 차별점으로 ‘맛있는 한국음식’을 최 우선으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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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게는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
을 넣고 끓인다. 나중에 홍청 고추를 넣
“청국장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한
나 눈병 등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소소
어 끓인 다음 불을 끄고 방아 잎을 넣고
스무 번 정도 만든 분량은 버렸을 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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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요. 맛있는 청국장을 만들려면 온도는 40-43도를 유지하고 습도도 알맞아야 딱 그 맛이 나옵니다.” 그 외에 육개장, 대구지리, 생태찌개, 김 치찌개 등도 오소의 손님들이 자주 주문 하는 음식이다. ▼질리지 않는 소박한 밑반찬도 입 맛 돋워
맛깔스런 밑반찬도 이곳을 찾는 또 다
른 기쁨이다 또 한 가지 한식당 오소에서 누릴 수 있 는 기쁨은 바로 밑반찬. 달걀말이, 꽈리고 추 멸치 볶음, 호박전, 젓갈, 겉절이, 고추 장아찌, 단호박 등 메인 요리 못지않게 그 맛이 소박하고 계절마다 어머니가 해주 시던 손맛이 느껴진다. 특히 직접 담근 고 추장아찌는 그 맛이 일품이며 두툼한 달
▲술 먹은 다음날, 으실으실 감기 기운이 있는 날 먹으면 해장식은 물론 보양음식으 로도 그만인 오소 추어탕. ▶오소의 주방장이 직접 콩을 띄워 만든 청국장.
치는 운 좋으면 맛볼 수 있다. 또한 보리, 콩, 팥을 넣어 지은 잡곡밥이 함께 나와 더욱 풍성하다. 점심시간이 끝난 늦은 오후에 방문한 손 님에게 ‘오소’의 매력을 묻자 “오픈 후 열 흘 동안 세 번째 왔는데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멀리서도 찾아오 게 만든다”며 “몸이 허해져 보양식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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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랑을 오픈하게 됐다”며 “가족이 운 영하는 음식점이다 보니 다른 데보다 더 욱 친절하고 푸짐하게 서비스하겠다”고
걀말이는 밥맛을 더 돋워준다. 특히 푹 익 어 곰삭은 맛이 나는 아삭한 총각무 김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레
포부를 밝혔다. 각날 때 이곳을 찾으면 몸도 마음도 든든 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오소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한가족
▼저녁에는 포장마차로 변신…소주와 양주는 BYOB
이다. 레스토랑의 설계부터 인테리어 공
오소가 다른 한식당과 차별되는 점은
사까지 집안식구들의 땀이 배이지 않은
저녁에 포장마차 분위기로 바뀌는 것이
곳이 없다.
다.
박정순 대표는 “사위가 매니저를 맡고
생수보다 시원하고 소주보다 가벼운 맥
동생네 식구들과 다른 비즈니스의 오랜
주 한 잔의 매력, 특히 퇴근 후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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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가 다른 한식당과 차별되는 점은 저녁에 포장마차 분위기로 바뀌는 것이다.
들과 잔 부딪혀가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
살, 닭도리탕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한 잔은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기에 더
있다.
할 나위 없다. 게다가 분위기 좋은 곳에
“바쁜 이민사회에서 손님들의 편의를 위
서 맛있는 안주와 함께 먹을 수 있다면,
해 20분 이내 거리는 배달도 해드립니다.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잔치음식 테이크아웃을 시작했으며 조만
오소는 저녁 대표메뉴인 시원한 맥주와
간 각종 반찬도 판매할 계획입니다.”
치킨(양념/후라이드)을 비롯해서 해물찜,
전화 267-471-7359
아구찜, 갈비찜, 곱창전골, 매운족발, 닭
주소 7410 Front St. Cheltenham, PA
발, 해물누룽지탕, 홍어찌개, 묵은지삼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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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한인 체육인협회장 선거 등
을 피력하고 있다.
록이 마감됐으나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
또 그 동안 차기 체육회장으로 추대설
어 누가 차기 회장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
이 나돌았던 A씨가 이번 후보 등록 기간
지고 있다.
에 입후보 하지 않았고 일부 대의원들에
포 경제는 어려운데 적지 않은 체전 참가
필라델피아 한인 체육인협회의 장귀영
게 이번 선거에 입후보 하겠다고 심중을
경비를 마련하는 것이 큰 짐이었다”다고
회장선거관리위원장은 30일 “후보 접수
밝혔던 심경섭 회장이 입장을 번복해 불
지적했다.
마감 결과 입후보자가 한 명도 없다”고
출마 쪽으로 돌아서 사실상 인물이 없다
그러나 2년 후에 열리는 18회 전미 체
확인하고 대의원들과 체육계 원로들이
는 점도 제3의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추
전은 이웃 도시인 워싱턴 디씨로 개최지
지혜를 모아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
대설에 힘을 주고 있다.
가 확정됐기 때문에 차기 필라 한인 체육
이에 대해 체육계 일각에서는 “불경기는
한 체육인은 후보 등록이 전무한 상황
회장은 상대적으로 짐이 적어 “일에 대한
필라델피아만 겪는 것이 아니며 필라델피
장귀영 선관위원장은 “(회장 선출을 위
에 대해 “극심한 불경기에 시달리는 현실
욕심이 있는 사람이면 체육회장에 도전
아보다 못한 곳도 기금 모금 골프대회나
한)여러 방안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에서 5000달러를 걸어야 하는 공탁금이
해 볼 만하다”고 부언했다.
바자회, 기금 모금 파티 등 다양한 방법
화합과 단결”이라며 “2일 열리는 체육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동포 사회
필라델피아는 올 6월 캔사스 시티에서
으로 경비를 마련해 참가한다”며 “전미
대의원 총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수긍하
의 고령화로 원로는 많아지고 일할 젊은
열린 제17회 전미 체전에 불참했으며 불
체전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전체 한인
는 원만한 절차에 따라 새 회장을 선출해
이는 적어지는 현실 여건상 체육회 임원
참 원인 가운데 경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들의 축제이며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
야 한다”고 강조했다.
으로 함께 일할 사람이 부족한 것도 후보
가장 컷던 것으로 알려졌다.
는 자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
라고 밝혔다.
다. 그러나 동포 경제가 극심한 불경기에 시 달리는 상황에서 경비 마련이 어려워 선 수단 규모 축소 또는 불참으로 이어진다 고 진단하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들은 “지난 대의원 총회에
등록을 가로 막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체육계 인사들은 통상적으로 100여 명
다. 전미체전 참가 여부는 결국 체육회장
서 추대론과 경선론이 엇갈려 결국 경선
이 체육인은 또 “필라델피아 한인 체육
규모의 필라델피아 대표팀이 비행기를 타
의 의지와 능력 문제다”라는 견해를 보이
을 하기로 했으나 입후보자가 없는 만큼
회의 최대 과제는 2년 마다 한 번씩 돌아
고 가 출전하는 경우 제반 경비가 최소 3
고 있어 2일 열리는 체육회 대의원 총회
추대론을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
오는 전미 체전 참가”라면서 “그 동안 동
만 여 달러는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 있
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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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과 친지, 제트로의 미국인 직원과 거래처
라고 했다.
직원 등 400여 명의 조객들이 참석한 가
이문규 사장은 1980년에 미국으로 이민
운데 열린 뷰잉에서 김태권 임마누엘 교
을 와 1995년에 리스 브라더스를 창업했
회 담임목사는 “이문규 집사는 신앙심이
으며 1998년부터 임마누엘 교회에 출석
강한 기독교인이었으며 훌륭한 가장, 다
하고 2007년에 집사 안수를 받았다.
정한 아빠였다”고 회상하고 “더 이상의 고통도 이별도 없는 곳에서 영생할 것”이
유족으로는 미망인과 외동 딸 수(25)양 이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는 오
고 통상 교육 후 서티피케이트 발급까
는 12일부터 21일까지 올 해 마지막
지의 기간 등을 고려해 6개월 미만인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경우는 이번 교육을 꼭 받기 바란다”
저녁7시부터 11시까지 서재필 기념
고 당부했다.
센터 강당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을
우완동 회장은 또 “연말연시 바쁜
신청하려면 식품협회 홈페이지(www.
시기에 서티피케이트 때문에 걱정하
kagro.com)를 이용해 5일까지 접수
는 일이 없도록 업주는 물론 가족이
해야 한다.
나 종업원들도 교육을 받게 하면 5년
우완동 식품인 협회장은 “이번 교육 이 올 해 마지막 교육인 만큼 서티피
동안 걱정하는 일이 없다”며 등록을 당부했다.
케이트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
12일 시작되는 교육은 21일 마지막
필라델피아 최대의 도매상 제트로와 제
사장(61)이 지난 달 26일 지병으로 별세,
람은 모두 교육을 받기 바란다”며 “내
수업 후 테스트를 끝으로 모든 과정
휴해 그로서리 상품을 직송 판매하는 유
28일 뷰잉을 하고 29일 영결식을 가졌다.
년도 교육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
을 마치게 된다.
통업체 리스 브라더스의 창업자 이문규
고인이 출석하던 임마누엘 교회 교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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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서머타임 해제→새벽 3시를 2시로
지난 3월 시작된 ‘서머타임( Da yligh t Saving Tim e)’ 이 11월 3일 해 제된다.
서머타임이 해제됨에 따라 3일 오전 3시를 2시로 돌려놓아야 한다. 미국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새벽 3시부터 11월 첫 주 일요일 새 벽 3시까지 서머타임을 적용한다.
앞으로 필라델피아 시에서 식품업을 창업 하는 절차가 간소화 되고 각종 서식도 불필 요한 부분을 삭제한 간편한 양식을 사용하 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달 29일 필라시 위생 국의 브라이언 손 수퍼 바이저에 의해 필라 델피아 한인 식품인 협회가 마련한 후반기 세미나에서 확인됐다. 브라이언 손 수퍼 바이저는 이날 필라시 위 생국 홈페이지에 등재된 각종 서식과 절차 를 인쇄해 참석자들에게 배부하면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했다. 또 그 동안 일률적으로 적 용되던 각종 비용과 조닝 등의 변동 상황에 대해서 안내하면서 “조닝 변경을 신청하면 일단은 거부된다”고 밝히고 기존의 조닝을 변경하는데 필요한 절차와 기간을 안내했다. 우완동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장은 “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경비를 절약하고 수익을 올리는 방안이 절실하다”며 경비 절 약은 물론 관련 규정을 몰라 벌금을 내는 일 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달 23일부터 산탄데 뱅크로 이름 을 바꾼 구 소버린 뱅크의 미미 리 씨가 나 와 최신 금융 정보를 제공하면서 “사업 시작 한지 2년이 넘고 일정 이상의 크레딧 점수를 유지하면 10만 달러까지 이자율 3% 미만의 언시큐어 라인 오브 크레딧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그 외에도 많은 금융 상품을 근면성 실한 한인 사업자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ATM과 크레딧 카드 서비스 등 사업과 관 련한 관련 서비스 전문 업체인 UNBS에서 는 자체 개발한 POS시스템을 소개하고 “업 소 내 재고파악과 종업원 관리, 손님 관리 등 최신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상이 있을 때 즉각적인 무상 AS를 제공한 다”고 밝혔다. 또 UNBS는 필라델피아에 POS 전문 인력 을 확보하고 판매 및 수리에 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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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병원은 오는 22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병원 의료진의 강연과
과 검진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 이다.
질의응답으로 “B형 간염과 폐암”에 대한
아인슈타인 병원의 백승원 목사는 “미
교육을 실시하며 “B형 간염 검사”를 무료
국에 거주하는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에
로 제공하는 B형 간염과 폐암 교육 및 무
게 흔하게 나타나는 의료상태가 만성 B
료 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형 간염”이라고 밝히고 “만성 B형 간염
22일 엘킨스 파크 캠퍼스에서 실시하는
의 경우 질병의 말기단계에 이르기까지
무료 검진의 결과는 12월4일 개인별 상담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만성 B형 간염을 전
을 통해 통보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적절
문적으로 치료하는 전문의가 제공하는
한 치료 방법 등도 함께 상담 받을 수 있
교육과 상담을 받고 검진을 통해 확인하
다. 이번 무료 검진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정해 제공된다.
백승원 목사는 또 “아인슈타인 병원에
체리힐제일 감리교회(담임=고한승
대 등이 함께 출연하여 성황리에 열렸
목사)는 지난10월26일(토) 오후8시
다. 체리힐 제일 감리 교회 가을 음악
LOVE 가을 음악회를 가졌다.
회는 매년 가을 열리는 연례 음악회로
아인슈타인 병원은 지역 사회와 주민들
는 한인 이사회가 있어 병원의 운영과 정
을 위해 “유방암 교육 및 무료 검진,” “전
책에 한인들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다”며
동포들과 지역 주민 등이 가득 메
지역 사회 발전은 물론 한인 코뮤니티
립선암 교육 및 무료 검진” 등의 프로그
올 6월15일에는 아인슈타인 병원 주관으
운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보
와 주류 사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
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B형 간염
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헬스 페어를 갖
람 청춘합창단, 필라델피아 쏠리스트,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및 검진”에 이어 “위암, 대장암, 심
기도 했다고 밝혔다.
FKUMC 오케스트라, FKUMC 성가
장병과 중풍, 그리고 당뇨” 및 각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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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객원 기자)
(문의 및 접수) 215-663-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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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이민 사회의 미래를 가꾸는 곳 한국학교
이민 사회에 회자되는 말이 있었다. 새
기관으로 미국 학교가 있다면 이민 사회
로운 땅에 정착하면 중국인들은 가장 먼
의 한국학교는 건전한 미국시민, 건전한
저 음식점을 차리고 한국인들은 교회를
코메리칸을 양성하는 부 교육기관으로
만들고 유태인들은 학교를 만든다는 말.
확실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필라델피
세우는 것이 교회라는 말처럼 대부분의
이민 사회에서 각 민족의 특성을 나름대
아 지역 한인들의 본격 이민 반세기를 맞
한국학교가 교회에 부속돼 있는 만큼 교
한국학교가 자녀들에게 한글을 비롯
로 잘 드러냈지만 학교를 가장 먼저 세우
아 한국학교의 현황과 앞날을 4회에 걸
장은 담임 목사가, 교감은 교사 대표가
해 태권도 등 한국인으로서의 필수 소양
는 것은 유태인들 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맡으며 학습 지도 등 실무적인 업무는 교
을 집중 지도할 뿐 아니라 또래 한국 아
감을 중심으로 한 교사들이 맡는다.
이들끼리의 만남의 장으로, 사업상 일주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교육에 미래 를 거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건전한 시민 양성기관 한국학교
적이다.
교회 부속학교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교
일 중 가장 바쁜 토요일 부모들은 일터
필라델피아와 남부 뉴저지 등 델라웨어
과과정에 자연스럽게 기독교의 영향을
에 있는 동안 자녀들을 가장 확실하게 맡
문과 국가의 미래를 건다. 그래서인지 유
밸리에는 약 30-40여 개의 한국학교가
받았으나 약 15년 전부터 대부분의 한국
아주는 탁아기관으로서의 역할 등을 확
태인과 한국인들은 영악하고 영리하며
있다.
학교 교과과정에서 특정 종교적 요소를
실하게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부모들
직접 지도하는 것은 배제됐다.
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또 “한국
짧게는 자녀들의 미래를 걸고 길게는 가
가장 빨리 가장 발전한 민족이라는 공통 점도 갖고 있다. 건전한 미국 시민을 양성하는 정 교육
학생 수는 어림잡아 1천 명에서 조금 부 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인들이 새로운 곳에서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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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이 있는 동포 가정에서 한 국학교가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절대
인으로서 당연하게” 자녀들을 한국학교 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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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이민 사회의 미래를 가꾸는 곳 한국학교 나이 어린 자녀부터 성인이 된 경우까지, 이 땅에서 태어났거 나 아주 어렸을 때 이민 온 자녀 들이 띄엄띄엄이나마 한글을 읽 고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직 접적인 요인으로 한국학교의 교 육을 꼽는데 주저하는 부모들은 없다.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던 아이가 한국학교를 다닌 후 한 글을 깨우치고 한국말을 즐겨 사용하며 한국 친구가 많아졌 다”는 것은 자녀를 한국학교에 보낸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하 는 말이다. 한국학교에서 한국말을 익히
않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 많은 금액
고 TV나 인터넷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
을 요청하지만 아직은 쉽지 않다”고 했다.
나 영화 등을 보고 한국 노래를 따라하
이 교사는 얼마 전 “해외 한국학교 한
며 더 유창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역시 근
곳당 1만 달러씩 지원하겠다”는 문교부
간은 한국학교라는데 아무 주저함이 없
발표가 하루 빨리 시행되기를 희망했다.
다.
한국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 특별한 자
한국학교는 무료가 아니다. 매 학기마다
격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자녀 한 명당 200-250달러의 수업료를
의 교직경험이나 2세 교육에 대한 남다
내고 픽업 서비스를 받을 경우 추가 비용
른 사명감에 불타는 사람들이 교직을 맡
을 부담해야 한다.
고 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적은 액수도 아니어서
일단 한국학교 교사가 되면 아주 특별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비용 때문에 한국
한 사정이 없는 한 중간에 그만 두는 일
학교 교육을 포기할 수도 없어 자녀가 많
이 거의 없다.
은 경우 학부모들의 고민사항이기도 하 다.
“아이들의 눈망울이 아른거려 다른 것 은 모두 희생해도 한국학교 교직은 그만 둘 수 없다”는 사명감에서 헤어나지 못하
▲높은 교사들 긍지에 못 미치는 교 육 환경
한국학교는 학생들 관리와 교사 수고비,
학교 유지비 등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지
기 때문이다. 한국학교의 규모가 너무 작아 운영상 이 유로 문을 닫거나 합병하는 경우가 아니 면 교직을 그만 두지 않는다.
만 수입은 재외동포 재단을 통해 나오는
일부 교사들의 경우 학교가 문을 닫으
한국 정부의 지원금과 학부모들이 부담
면 먼 곳이라도 다른 학교로 자리를 알아
하는 수업료가 전부이기 때문에 무료 수
보고 매주 토요일 장거리 여행을 하는 경
업을 할 수 없다.
우도 있을 정도로 한국학교 교직의 마력
일부 학교의 경우 정 어려우면 교회에 서 지원금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가급 적이면 자립을 원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다.
이 깊고 강하다. 그만큼 장차 우리 사회를 책임질 꿈나 무를 가꾼다는 사명감이 충만하다. 한국학교 재정이 튼튼하지 못해 교사들
한 한국학교 관계자는 “한국 정부에서
이 무보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얼마 되
지원하는 지원금은 학생 수와 학교 규모
지 않는 액수나마 사례를 받기 시작한 것
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 오래지 않지만 교사들의 열정은 더욱
몇 년 전까지는 각 학교에서 올리는 내용
높아가기만 한다는 것이 일선 교육현장
에 따라 학생 수와 지원 규모를 결정했지
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의 설명이다.
만 최근에는 실사를 통해 확인하고 지원
한국학교의 재정이 튼튼하지 않기 때문
금을 결정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에 부교재나 교육관련 기자재 구입에도
있다고 했다.
어려움이 많아 “하고 싶은 일은 많아도
또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한국학교 운
뒷심이 부족해 엄두도 못 내는 것이 많
영 및 유지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다”는 것이 일선 교사들의 공통된 하소
아니라고 못을 박으면서도 “그나마 적지
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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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때 자동차를 선물해달라고 졸랐지만 부모는 윔스에게
해보기를 기대하고 있다. 윔스는 지난해 흰색 지프를 사
직접 돈을 벌어 사라면서 사업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서 자동차를 가지는 꿈을 이뤘다.
윔스는 아기 돌보기를 하면서 모은 350달러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아이템을 찾으려고 동네를 다니다 사진이나 기념 품 등을 넣어 목걸이에 다는 작은 갑인 라켓(locket)에 주목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외국 정상 도청을 비 롯한 불법 정보수집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처음에는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작은 파티와 소규모
가열되고 있지만 미국 정치권에서는 보수 진보 진
상점에서 판매했으며, 친구 등 아는 이를 통해 판로를
영 가릴 것 없이 ‘NSA는 정당한 국가안보 임무를
넓혀나갔다. 제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업은 확대됐으
수행한 것’이라는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
며, 윔스를 통해 보석장신구를 팔려는 독립 디자이너들 도 사업에 합류했다.
공화당의 마이크 로저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27 일 “NSA의 대(對)테러 정보수집 활동은 프랑스
미국의 17세 소녀가 중고 자동차를 사기 위해 시작한
윔스는 2011년엔 디자이너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사이
독일에도 큰 도움을 줬다”며 “미국이 자신들을
사업을 창업 3년 만에 2600억원대 매출 기업으로 성
트를 열었고, 디자이너와 고객이 더 늘어났다. 2011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알면 박수를 치고 샴페인
장시켰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28만달러이던 매출은 2012년 2400만달러로 86배 가
을 터뜨려야 할 마당에 프랑스 독일 국민이 미국
화제의 10대 창업자는 애리조나주의 이사벨라 벨라
까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10배가 넘는 매출을
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윔스로, 2010년 보석장신구(주얼리) 업체 ‘오리가미 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회사 직원은 373명이나 되고, 디자
하원 정보위 소속 피터 킹 의원도 “NSA의 첩보
울’(Origami Owl)을 만들었는데, 올해 예상 매출 규모는
이너는 5만887명에 이른다. 윔스가 학생이기 때문에 회
활동은 미국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에서 수많
2억5000만달러(약 2655억원)나 된다.
사의 실질적인 경영은 친척들이 하고 있으며, 윔스는 학
은 국민을 구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
교가 끝나면 회사를 찾아 일을 돕는다.
른 나라에 사과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윔스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중고 자동차를 사기 위해 서였다. 윔스는 14살 때이던 2010년 부모에게 16살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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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은 윔스가 대학에 진학해 또래 소녀들처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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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프랑스에서 ‘부유세’ 도입 등에 대한 ‘증 세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세다. 우선 사회당 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100
인기 스포츠인 프로축구 리그는 다음
만 유로(약 14억6000만 원) 이상의 급여
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모든 경기를
를 지급하는 모든 기업에 ‘부유세’를 부과
취소할 예정이다. 프랑스 축구리그가 중
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 정책을 프로축구
단되는 건 1972년 이후 41년 만에 처음
단까지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이다.
밝히자 반발이 터져 나왔다.
▼올랑드, 세수 확충 위해 80개 증
▼프로축구계“부유세 강행 땐 경기
집권 사회당 정부는 새 정부가 출범한
르피가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프로 축
세안 추진
보이콧”
올해 5월부터 80가지가 넘는 세금 인상
구클럽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2000만
안을 밀어붙이고 재정지출을 축소해왔
유로(약 293억 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환경세)에 대한 항의로 퐁드뷔 시와 연결
에 이자소득세를 부과하는 증세안을 내
다. 유럽연합(EU)이 요구한 재정적자 축
구단은 530만 유로(약 77억 원)를 부유
된 톨게이트를 파괴하려다 경찰과 충돌
놓았다. 저축성 예금의 이자에 15.5%의
소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다.
세로 내야 한다. 장피에르 루벨 프로축구
해 시위대 3명과 경찰 6명이 다쳤다. 에코
세금을 부과해 6억 유로의 세수를 확보
프랑스는 올해 3.7%로 예상되는 국내
연맹(UCPF) 회장은 “이 조치는 세계에서
텍스는 3.5t 이상을 적재한 상업용 트럭
하고, 심지어 1997년에 받은 이자소득에
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내
가장 많은 세금을 내며 적자에 허덕이는
에 내년 초부터 부과하는 세금이다.
까지 소급 적용한다는 안이다. 그러자 납
년 3%까지 낮추기 위해 각종 세금을 인
프랑스 축구리그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상해 내년에 총 30억 유로(약 4조4000억
주장했다.
원)의 세수를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프랑스 서부 브르타뉴에서는
프랑스 각계각층의 반발은 예상보다 거
26일 시위대 1000명이 이른바 ‘에코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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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베르나 ▼납세자 반발에 이자소득세 신설안 은 철회
또 집권 사회당은 지난주 저축성 예금
르 카즈뇌브 예산장관은 27일 “여론을 겸허히 듣겠다”며 이자소득세 신설 방안 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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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글
이귀옥 : 필라 한인회 장학위원회 고문
제일모직 주름 원피스에 가느다란 허리 벨트를 하고 일본과 시카고 공항을 경유하 여 뉴욕 케네디 공항에 내렸을 때가 1973년 10월23일. 사춘기 때였다. 사촌오빠가 살고 있던 Coopersburg는 가을에게 자리를 내놓은 듯 아주 조용한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었다. 아침이 되자 낯선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니 이상한 것들이 집집마다 걸려 있었고 심지어 자동차 유리에 깨트려진 계란 흔적과 낙서까지 해 놓은 어수선한 풍경이 섬 뜩했다. 나중에 할로윈데이 장식이라는 걸 알았지만 나로선 낯선 문화에 대한 첫 충격이었 던 것이다. 그로부터 40년이 흐른 지금 한마디로 “진짜 세월 빠르네....” 다 그 세월 동안 난 어 느 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다 이렇게 지금의 나로 살고 있게 되었을까.... 순식간에 그림자처럼 여기저기 서 있던 것들이 다시 낡은 필름처럼 천천히 돌기 시 작한다. 수많은 장면이 스치고 지나가는 동안 나는 무대 위에서 다양하게 움직이는 주인공인 나를 향해 “참 열심히 그리고 최선을 다 했다”며 박수를 쳐준다. 가정이 생기고 가족도 있고, 가깝다고 여기는 이웃을 가지고 있는 걸로 보면 지극 히 일반적이고 평범하게 산 셈이다 싶으니 내 인생에게 부끄럽지 않아도 되는 것에 놀라 감사하다. 하지만 과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40년이 가능할까? 이 질문에 소스라치며 놀라는 나를 본다. 그럼 나는 몇 살이 되는 거지?? 만약에 40년을 다시 되풀이 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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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축이고 있다. 소나무 위에는 학이 무리
설인숙의 조선 그림 이야기
지어 날고, 솜털인양 흐르는 듯 보이는 구 름은 마치 신선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
설인숙
는 듯하다. 진채(眞彩)로 그려진 궁중 십장생병풍 은 장엄한 청록산수화이다. 조선의 꽃, 궁 중 <십장생병풍>이 곧 필라델피아에 온 다. 필라델피아 뮤지엄에서 열리는 <조선 왕조 미술전>에서 불로장생의 세계를 만 날 수 있을 것이다.
늙지 않고 오래 산다? 참 꿈같은 이야기
내(stream)·달(moon)을 대신 사용하기
라 아직까지 중국 문헌에서 ‘십장생’이라
다. 그 허망한 꿈을 쫒다가 중국의 진시황
도 하고 조선 후기에는 신선이 먹는다는
는 단어가 확인되지 않은 것을 보면 장생
▶조선왕조 미술전: 필라델피아 뮤지엄
은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불로초
천도(heavenly peach)를 그려넣기도 했
은 있어도 십장생이라는 개념은 없었던
▶2014년 2월 27일 오프닝
라 믿고 먹은 수은 때문에 50세에 요절하
다. 처음에 십장생도는 궁중에서만 사용
것 같다.
▶전시기간: 2014년 3월-5월
고 만다. 무한제 역시 죽음의 두려움으로
했다. 세자의 결혼식이나 즉위식 혹은 책
궁중에서 사용된 ‘십장생도 병풍’은 8곡
말년을 신선술에 빠져 국고를 탕진한 채
봉을 하는 가례와, 회갑잔치 같은 국가적
내지 10곡 병풍을 커다란 화면으로 삼
트레시 카터Tracy Carter (전화 215-
70에 삶을 마친다.
행사에서 왕과 왕실 가족의 장수를 기원
아 험준하면서도 환상적인 산자락이 화
684-5999 이메일 tracy.carter@gmail.
하고 행사장을 화려하게 치장하는 용도
면을 가득 메우고 아래쪽으로는 소나무
com)
로 사용되어졌다.
가 줄지어 펼쳐진다. 산과 산 사이로 계곡
옛날이나 지금이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것은 모든 인간의 소원이다. 조금 이라도 더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차츰 새해에 왕이 신하들에게 내려주는
기원이 예술작품으로 표출된 것이 바로
세화로 널리 퍼지면서 민간에서도 축수
십장생이다.
용(祝壽用) 그림으로 사랑받게 되었다. 병
‘십장생(ten traditional Symbols of
풍, 필통, 함, 장롱, 술병, 베갯모, 수저보등
Longevity)’은 장수를 상징하는 열 가지
과 함께 도자기, 자수, 목공예 등으로 수
의 사물을 의미하는데 자연의 해(sun)·
도 없이 제작되어 민간인들의 생활 속 깊
구름(clouds)·산(mountain)·물(water),
숙이 자리잡아 나간 것이다.
식물로는 소나무(pine tree)·대나무()·
십장생은 우리 조상들이 신선사상과 민
영지(mushroom of immortality, elixir
간신앙을 결합하여 만들어낸 독특한 관
plant), 동물로는 거북(turtles)·학(white
념적 작품이며 상징적 도형이다. 중국과
cranes)·사슴(deer)이다. 간혹 돌(rocks)·
일본에는 십장생 그림이 없을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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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르고 거북과 사슴이 떼를 지어 목
▶전시 지원 및 오프닝 초청 문의:
설인숙 (전화 484-213-4603, 이메일 kculfoundati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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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될 수 있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만약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30여명이나 동참하게 된다면 연방하원에서도 상원안 과 거의 같은 내용의 이민개혁법안이 민 주당하원의원 200명 거의 전원과 합해 가결에 필요한 217명을 가뿐히 넘겨 승 인할 수 있게 된다. 이민개혁의 올해 성사가능성이 희박해 지고 있다는 비관론이 확산되자 연방하
심을 잡기 위한 타협안 찾기에 여전히 부 심하고 있다.
◆민주하원안에 공화의원 첫동참=이 와 관련해 공화당 하원의원 가운데 처음
◆공화하원 지도부 막후 대안모색=그러
원에서 올 연말 안에 이민개혁법안을 진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는 최근 민주당
으로 민주당 하원이 주도한 이민개혁법
나 이같은 방식은 공화당 하원의 분열을
전시키려는 막판 대안들이 모색되고 있
의 스테니 호이어 하원원내총무가 그의
안을 공동 제안자로서 공개지지하고 나
보여주는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공화당
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맞상대인 공화당의 에릭 캔터 하원대표
선 의원이 나타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원의 최고 지도부가 수용하기 어려운
상원안과 거의 같은 민주당 하원안에 공
에게 이민개혁법안을 올해 안에 하원전
캘리포니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공화
화당 하원의원들이 동참하는 방안과 공
체회의에서 다룰 것인지를 단도직입적으
당의 제프 덴험 하원의원은 상원안과 거
따라서 베이너 하원의장, 캔터 하원대표
화당 하원의 개별 이민법안들을 본회의
로 물었다.
의 같은 내용으로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등 공화당 하원지도부는 또 다른 대안을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를 거치지 않고 상원안과 상하원 조정위
이에 공화당 하원의 서열 2위인 에릭 캔
상정한 이민개혁법안(HR15)에 코스폰서
막후에서 상원 이민개혁파들과 탐색하고
원회에서 절충하는 대안 등이 거론 되고
터 대표는 “연방상원에서 가결된 이민개
(공동제안자)로 적극 지지하겠다고 공개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있다.
혁법안을 그대로 하원전체회의에 올려
선언했다.
공화 하원지도부의 대안은 연방하원법
다루지는 않을 것이지만 고장난 이민시
하원의 이민개혁법안(HR 15)에는 이로
사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서너
◆막판 대안들 모색=이민개혁의 올해안
스템을 고치려는 여러가지 논의들이 진
서 민주당 하원의원 200명 가운데 거의
개 개별 이민개혁법안들을 하원본회의를
성사가 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이민
행되고 있으며 올해에 진전이 있을 것으
전원인 184명이나 공동제안자로 동참하
거치지 않고 곧바로 상하원 조정위원회
옹호파들의 막바지 캠페인이 강력하게 전
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있는데 이어 처음으로 공화당 하원의
로 넘겨 상원안과의 타협을 모색하는 방
원의 참여가 시작된 것이다.
안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되고 있어 기대가 완전 사라지지는 않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에릭 캔터 하원대 표 등 공화당 하원의 최고 지도부가 티파
제프 덴험 하원의원의 동참은 공화당
이는 공화당 하원의 분열상을 피하는 동
특히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이민개
티 의원 등 당내 강경보수파들의 반발에
하원의원 232명 가운데 이민개혁파들이
시에 시간을 아껴 상하원이 절충한 최종
혁에 있어서는 당파대립을 깨려고 민주당
도 불구하고 이민개혁법안을 하원에서도
28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들의 공개적인
이민개혁법안을 연말에 상하원에서 승인
이민개혁안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
올 연말까지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동참이 잇따르고 결국 하원의 이민개혁
함으로써 확정하는 방식이어서 실현될지
고 있고 공화당 하원지도부도 이민자 표
하고 있는 것이다.
법안 추진방향까지 틀게 하는 전환점이
기대되고 있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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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특별 새벽기도회 : 10월 28일(월) ~11월 20일(수) 장소 : 필라 안디옥교회 ☎ 6 1 0 - 8 2 8 - 6 7 6 0 소향 초청 필라 밀알의 밤 : 11월 2일(토) 7pm
입구를 감추어 둔 무릉도원처럼 동네에서 단 하나뿐인
장소 : 애빙턴 하이스쿨 대강당 ☎ 2 1 5 - 9 1 3 - 3 0 0 8
자두 밭은, 물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었네
두나미스교회 가을 축제 : 11월 10일(일) 4 :30pm
사내아이들은 산란기의 개구리들처럼 밤마다
장소 : 두나미스교회 (벤살렘 ) ☎ 2 1 5 - 2 3 7 - 3 5 2 9 동안거 백일기도 입재 : 11월 17일(일) 장소 : 필라델피아 원각사 ☎ 2 1 5 - 2 7 6 - 2 2 1 1
개 짖는 소리는 온통 날카로운 이빨 자국 투성이어서 첨벙첨벙 물속으로 뛰어 들었네 어둠이 수초처럼 뒤엉킨 연못을 건너오는 동안 자두는 저 혼자 탱탱 배가 불렀고 여자가 되는 줄도 모르고 여자아이들은 사내아이들이 훔쳐오는 붉은 열매를 깨물었네
뉴비전 기금마련 위한 나눔음악회 : 11월 24일(일) 6 :30pm
시고 떫은 시간의 어디쯤 앉아 달고 무른 과육을 빨아 먹으며
T r i n i t y E v a n g e l i c a l L u t h e r a n C h u r c h ☎ 2 1 5 - 7 8 2 - 3 7 8 9
덜 자란 사내들의 사내아이를 하나씩 낳아주고도 싶었네
한국여성봉사회 영어교실 봄학기 개강 : 매주 화 8pm
자두를 훔치기 위해 알몸으로 목숨을 건너는 어떤 종족의 생몰기도 이제
K W C사무실 (젠킨타운 ) ☎ 2 1 5 - 5 9 5 - 4 1 7 6 / 2 6 7 - 2 6 1 - 8 9 0 7
없고 늙은 자두 밭은 세월에 터를 팔았다 하네 예전보다 신색이 못하다는 연못은 그래도 자주, 가끔, 안부를 전해오는데
No r th P enn E S L 무료 영어강좌 : 매주 화요일 10 ~11 :30am
풍문의 귀를 접은 매듭 편지 한 장
장소 : 양스 태권도장 ( N o r t h W a l e s ) ☎ 2 1 5 - 4 6 0 - 4 2 0 3
전하지 못하였지만 무릉도원이 없는 자두는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67-577-7924
한 저녁만큼 더디 간다는 생각을 오래 하네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은밀한 자두 맛이 나지 않고 한 생이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이화은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경북 경산 출생.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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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월간 문학»으로 등단. / 2003년 현재 육군사관학교 국문과 교수 / 시집으로 «이 시대의 이별법»«나 없는 내 방 에 전화를 건다»«절정을 복사하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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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임마누엘교회(김태권 목사 시무)에서 개
그의 20대는 실로 암흑 그 자체였다. 그
최하는 “새생명축제”의 강사로 시각장애
즈음에 그는 친구들의 자살 소식을 접한
를 가진 분이 오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은
다. 개인 기사까지 두었던 친구였다. 아버
혜의 자리에 동참하게 되었다. 시각장애
지의 사업부도와 죽음을 보고는 낙심한
인인 부모님 밑에서 시각장애를 가지고
끝에 그 길을 택했고 한 친구는 사랑하
태어난 그의 가정은 경제적으로 심히 어
는 자매를 만났지만 부모님이 결혼을 극
려웠다. 결국 그는 일곱 살 어린나이에 고
구 반대하는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
아원으로 보내진다. 너무도 외로웠고 눈
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친구들의 자살은
을 보지 못하는 그에게는 모든 것이 난
오히려 그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관이었다. 중학교 시절 여건이 좋은 서울
“장애가 생을 버려야 할 이유가 되지 않
차원과 깊이가 달라졌다. 그는 혼자인줄
아 있다. 하지만 상처가 쌓인 만큼 거리감
에서 공부하고 싶은 꿈을 품게 된다. 패
는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
알았다. 버려진 불쌍한 시각장애인으로
도 좋아졌다. 전공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만 생각했다.
실력도 그만큼 늘어갔다. 컴퓨터상의 문
기 하나만을 가지고 그는 무작정 상경을 감행한다. 역시 서울은 달랐다. 분위기는 물론 수
그러다가 주일 예배에서 성도들과 함께 <사도신경>을 외우다가 가슴으로 하나 님의 질문을 받는다.
하나님도 함께 아파하고 계셨음을 비로
자를 점자로 변환해주는 점자번역 프로
소 깨닫는다. ‘과연 하나님이 전능하시다
그램, 시각장애인 전용 웹 전자게시판 시 스템 등을 개발한다.
준도 달랐다. 같은 시각장애인이지만 전
“너 방금 뭐라고 했니?” “‘전능하사 천
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용차와 개인기사까지 둔 부유한 친구가
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오며’
책을 다시 들었다. 그리고 98년 연세대 공
미국 피츠버그로 유학을 온 그는 시각
있었다. 한 친구는 머리가 컴퓨터에 버금
라고 했는데요.” “그래 너는 내가 전능하
학과에 당당히 합격을 하게 된다. 앞이 보
장애인용 컴퓨터를 개발하는 쾌거를 이
갈 정도로 명석했다. 한번 듣거나 배운 것
다는 것을 믿느냐?” 마지못해 그가 대답
이지 않는 그는 한동안 ‘교문에서 연구실
룬다. 그는 현재 피츠버그대학 재활공학
은 잊어버리는 일이 없었다. “하나님이 공
한다. “그러셔야죠.” 다시 하나님의 질문
까지는 1357걸음’, ‘공학관 계단수는 2층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그가 바로 “가현욱
평하시다면 저 정도는 되야지.” 정말 부러
이 들려온다. “네가 장애인으로 태어난
까지 8개· 7개· 8개· 7개’라는 식으로 거리
박사”이다. 잔잔하지만 진솔한 그분의 간
웠다. 문제는 돈이 없었다. 당시 5,900원
것이 나의 실수라고 생각하니?” 그가 대
감을 익히고 그 감에 의존해 캠퍼스를 오
증을 들으며 내 눈에서는 쉴 새 없이 눈
이던 수학 참고서를 점자판으로 사려면
답한다. “그러면 안되시죠.” 세 번째 질문
가며 공부에 전념한다.
물이 흘러내렸다. 장애의 아픔이 전해져
10만원이 더 들었다. 선배들이 쓰고 버린
이 이어진다. “그러면 네가 그렇게 괴롭고
물론 처음에는 사고도 많았다. 차량 진
와서였다. ‘축도’를 하기위해 단에 섰지만
책으로 악착같이 공부했지만 역부족이었
고통스러워했던 고아원에 경험들이 나의
입을 막는 볼라드에 걸려 넘어진 것은 헤
목을 가다듬느라 애를 써야했다. 숱한 역
다. 끝내 무너진 그는 공부를 포기하고 7
거듭된 실수였다고 생각하냐?” 그가 눈
아릴 수 없고, 심지어 뚜껑이 열려있는 맨
경과 시각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장애인
년 가까이 물리치료사로 일했다. 그러면
물을 글썽이며 고백한다. “아닙니다.”
홀에 빠지기도 했다. 그의 턱과 눈썹에는
들에게 용기를 준 그가 너무도 대견하고
‘무모함’의 대가인 꿰맨 상처가 선명히 남
고맙기 그지없다.
서도 입시철만 되면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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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 그의 삶은 변해갔다. 기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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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이응도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Bronnie Ware라는 한 호주 여성이 쓴
여러분은 혹시 삶의 후회가 있으십니
여기 다섯 가지 후회에 대해 동의가 되
고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절망의 아들
책이 있습니다. ‘The Top Five Regrets
까? 지금 여러분의 나이가 얼마나 되었건
십니까? 여러분들은 혹시 어떤 후회가 있
이었습니다. 아버지에게 감당할 수 없는
of the Dying: A Life Transformed by
지나온 세월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십니
으십니까? 만일 여러분의 묘비명을 여러
큰 슬픔과 아픔을 주었습니다. 자신은 아
the Dearly Departing’(Mar 20, 2012)라
까? 있다면 과연 무엇입니까? 없다면 왜
분 자신이 쓸 수 있다면 어떻게 쓰고 싶
버지에게 가장 큰 절망을 선물하는 아들
는 제목의 책입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Bonnie Ware가
으십니까?
이었고, 그런 자신을 볼 때 아들들에게 어
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이 일이 자신의 평
노인들과의 대화 속에서 발견한 다섯 가
생의 직업은 아니라는 판단을 합니다. 그
지 종류의 후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고 자신의 꿈을 찾는 여행을 하기로 결 정합니다. 영국으로 건너 간 그녀는 여행 경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인들의 병을 간호
성경은 압살롬에 대한 참 슬픈 기록 하
떤 선한 기대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나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신
것입니다. 그는 아들들에 대한 희망과 기
1)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정직하지 못했
을 위해 비석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압살
대를 접고 스스로 비석을 세웁니다. 참으
다. 나는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비석
로 외롭고 쓸쓸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
내 주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살
을 마련하여 세웠으니 이는 그가 자기 이
니다.
아왔다.
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다고 말하였음
압살롬의 이름의 뜻을 아십니까? ‘아버
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2) 그렇게 열심히 일만 할 필요는 없었다.
이더라 그러므로 자기 이름을 기념하여
지는 평화’라는 뜻입니다. 이름과 철저하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경험들을
가족들과 더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 어느
그 비석에 이름을 붙였으며 그 비석이 왕
게 반대로 살아서, 그는 아들들에게도 아
하게 됩니다. 그녀는 노인들을 간호하면
날 돌아보니 자녀들을 이미 다 커버렸고
의 골짜기에 있고 이제까지 그것을 압살
버지에게도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가
서 그들의 지나온 삶의 이야기에 귀를 귀
배우자와의 관계조차 서먹해졌다.
롬의 기념비라 일컫더라”(삼하 18:18)
비석을 세웁니다. 더 슬프고 더 절망적입 니다.
3) 나의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
압살롬은 왜 자신을 위한 비석을 스스
특히 죽음을 앞둔 노인들은 자신들이
지 못했다. 내 감정을 털어놓을 용기가 없
로 세우려고 했을까요? 성경은 그 이유를
여러분의 인생, 어떻습니까? 하나님 만
평생을 살면서 후회되는 일들에 대해 많
어서 꾹꾹 누르며 살다보니 병이 되기까
“이는 그가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
날 준비가 잘 되고 있습니까? 부끄러움 없
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Bonnie Ware는
지 했다.
게 없다고 말하였음이더라”라고 했습니
이 잘 살고 계십니까? 후회와 염려 없이
울였습니다.
노인들의 이야기들이 다섯 가지 정도로
4)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
다. 압살롬에게는 아들이 없었던 것일까
살고 계십니까? 자신을 위해 비석을 세워
정리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다. 이제야 모두들 이야기한다. “친구 XX
요? 아닙니다. 그는 3남 1녀를 두었습니
놓고 가장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던 한 청
그 다섯 가지를 정리하고 관련된 에피소
를 한번만이라도 보고 죽었으면....”
다.(삼상 14:27) 정확하게 말하면 그에게
년을 기억합니다. 그의 이름 압살롬, 그를
드들을 엮어서 책으로 펴냈습니다. 그 책
5) 행복은 결국 나의 선택에 달려 있었
아들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자기 아들들
통해서 자꾸만 나 자신이 보입니다. 고개
의 제목이 아까 소개한 ‘The Top Five
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을 텐
이 자신의 이름을 후대에 자랑스럽게 전
를 흔들며 다시 마음을 붙듭니다.
Regrets of the Dying: A Life Trans-
데, 나는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남들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왜 그
formed by the Dearly Departing’라는
다르게 사는 것이 두려워서 똑같은 일상
는 아들들을 믿지 못했을까요?
책입니다.
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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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의 삶이 이 질문에 대해 대답하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가정 상 담 연구원 215-869-5703, edwi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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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얼굴의 혈액순환 촉진
한 혈액순환이 피부에 나타나는 것으로
았을 때 전날보다 창백해진 것을 느낄 수
규정하는 요소인 것이다.
우리는 보통 아침에 깨어나 피부를 보
있다.
될 것이다.
되는데, 우리가 안면마사지를 하는 것으 로 찐득하게 젤리화되는 것을 말캉하게
마사지라는 처방은 얼굴 혈액의 흐름을 막힘없는 혈액순환을 피부에 보습을 주
▼진피의 활성화로 원천적 주름개선
풀어주면서 정상적인 물질대사를 촉진시
우리가 피부를 얼마나 문지르고 터치하
켜 순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적절한 마사지는 겉으로 수분을 공급하
잠자는 동안 얼굴에 혈액순환이 감소하
는 것과 자외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느냐는 특정피부조직을 활성화시키는데
여 혈액이 덜 흐르는 것을 의미하는데 기
피부를 보호하는 것만큼 피부건강의 핵
기여한다.
본적으로 페이셜 마사지는 이러한 얼굴
심 요소이다.
에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건강한 발광효 과를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얼굴에 흐르는 혈액은 피부에 영양분을
는 것만큼 본연의 수분보유력을 증가시
페이셜 마사지는 노화와 관련된 주름(
켜 원천적으로 주름형성을 예방할 수 있
간단히 말해 페이셜 마사지로 인한 ‘안
팔자주름, 표정주름 등) 라인을 제거하고
게 한다. 또한 페이셜 마사지는 각질제거
면 피부운동’이 영속 노화를 방지해 준다
피부의 탄력을 향상시킨다. 즉, 단순히 피
효과에도 탁월하다.
고 볼 수 있다.
부의 표면을 터치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페이셜 관리는 얼굴의 죽은 세포를 제거
효율적으로 전달해주는 수단이고 혈액
또한 페이셜 마사지는 우리 몸의 엔돌
진피속까지 자극하여 강력한 수분보유력
하여 얼굴의 정화와 함께 시작된다. 피부
속 독소의 양은 피부의 건강을 결정짓는
핀을 자극하여 분출하게 하고 얼굴과 몸
을 활성화시키므로 원천적인 주름개선의
의 숨구멍을 열어 노폐물을 제거하고, 기
중요한 요인이다.
의 순환은 휴식과 복원의 에너지를 추진
시발점이 된다.
타 도구와 제품을 이용하여 피부에 먼지
페이셜 마사지는 얼굴의 혈액순환을 체
하게 된다.
진피에는 수분보유력의 원천으로 알려
적화하여 표피세포의 회전율을 높여주
얼굴을 터치하는 테라피스트의 부드러
진 히아루론산을 포함한 각종 기저물질
고, 원활한 혈액순환은 피부세포에 영양
운 손길은 심적으로 평온함과 행복감을
들이 말캉하게 진피세포와 섬유(콜라겐
분을 공급, 불순물과 독소가 빠져나가게
줄 수도 있으며 얼굴의 근육을 문지르고
엘라스틴)사이를 잘 메우고 있다.
되어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마치 단풍처
쓰다듬는 마사지 자체는 몸의 긴장을 풀
하지만 여러 이유로 체액이 젤리화되어
럼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부적절하나 둔
어주어 고객은 충분한 릴랙스를 맛보게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수분보유력이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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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메이크업을 벗겨주어 얼굴을 청소하 는 역할을 한다. 마사지는 피부의 묵은 각질 제거 효과 를 배가시키며, 많은 양의 유효성분이 피 부에 효과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낳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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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환절기 최대 불청객은 팔 다리에 하얗 게 일어나는 각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
제를 다른 부위보다 1.5배 정도 많이 바 를 것.
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므로 이 맘때는 특히 각질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피부 타입별로 다른 각질 관리법과 스크 럽 제품으로 매끈한 보디 피부를 만들어 보자.
2 ) 주 2 , 3회 스크럽이 필요한 지성 피 부
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해 피지 분비가 많
은 지성 피부는 딥 클렌징 효과가 있는 작은 알갱이가 함유된 스크럽 제품이나
▼피부 타입별로 다른 보디 각질 관
항균 작용을 하는 BHA 성분을 함유한
리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1 ) 각질 제거 후 보습이 필수인 건성
할 때 비눗기를 완벽하게 헹구지 않으면
피부
선천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적고 피부 속
관리는 주 2, 3회 정도가 적당하며, 샤워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깨끗이 씻 어내야 한다.
수분 함량이 부족한 건성 피부의 경우 건 조한 가을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 1회 정도 알갱이가 없는 로션이나 솝
3 ) 자극을 피해야 하는 민감성 피부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민감
타입의 부드러운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
성 피부는 무엇보다 자극을 최소화하는
렵고 건조해지며, 트러블 피부는 오히려
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샤워 후에는
을 제거한다. 특히 팔꿈치, 발꿈치, 무릎
것이 중요하다. 스크럽 알갱이가 함유된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다. 스크럽 제품을
보디로션이나 에센스 등의 보습제를 바로
부위의 각질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보습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
선택할 때는 팔 안쪽에 소량을 발라 테스
발라 수분 증발을 막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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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f o r T h e r a p e u t i c M a s s a g e & B o d y w o r k ( N C T I M B )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M e d i c a l A s s i s t a n t ( N C C M A )
▼피부 열기를 식혀라
번 각질 제거를 하거나 각질 제거 효과가
여름 직사광선에 노출됐던 피부는 자외
있는 클렌징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되,
선과 적외선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탄력
최대한 가볍게 문질러 피부에 자극을 주
회복기
이 떨어져 잔주름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지 않도록 신경 쓴다.
▼ M i s s i o n 진정→보습→영양 공급 3단
극적인 음식이나 찜질방, 사우나는 피한
이맘때 피부는 지난여름의 강렬한 자외
는 것이 해답이다. ○ S t ep 1 지친 피부 달래는 피부
있다. 가능한 한 낮에 외출을 삼가고 자 ▼촉촉한 보습에 중점을 둬라
계로 피부 컨디션을 조절하라
다.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렴하는 화장수를 사용해 자극 없이 가볍게 피부
를 통해 대기 중으로 증발하는데 피부를
선에 의한 후유증으로 각질층이 두꺼워
를 관리할 것.
통한 수분 증발이 많을수록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때문에 평소에도 피부에 수
지고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또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우리 몸과 피부의 면역력도 약해진 상태라 찬바람
하루 동안 대략 500ml의 수분이 피부
▼묵은 각질을 배출시켜라
분을 공급하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정상 피부보다
다. 잦은 세안은 피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요즘, 피부는 버
에도 매우 민감해진다. 특히 가을 햇빛은
두껍고 거친데, 이는 피부가 자외선으로
은 화장품을 사용하며 물을 충분히 섭취
석거리는 가을 낙엽처럼 급격히 건조해지
피부에 더 깊숙이 스며들기 때문에 각별
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
하고 흡연과 음주도 자제한다.
기 십상이다. 뜨거운 여름 태양에 자극받
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피부를 편안하
소와 각질층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묵
또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발라 피부
은 피부가 건조해지기까지 한다면 각질이
게 한 뒤 보습을 해주고 영양을 더해 피
은 각질은 제때 제거해야 맑은 피부톤을
방어막을 만들고 숙면을 취하며 항산화
일어나면서 거칠어지고 노화로 이어지게
부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
유지할 수 있는데 클렌징할 때 최대한 자
성분이 풍부한 컬러 푸드를 챙겨 먹는 것
된다. 피부를 진정시킨 뒤 수분을 공급하
우선돼야 한다.
극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
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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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블루벨 빌리지 스퀘어 쇼핑센터에 있 는 바비큐 전문 한식당‘코리아 가든’ 의 김영숙 사장이 신메뉴를 소개하면 서 환하게 웃고 있다.
필라 교외 몽고메리카운티 블루벨 루트
기의 참맛과 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새롭
202&73 인근 빌리지 스퀘어 쇼핑센터에
게 도입한 바비큐 시스템이 폭풍 인기를
입점해 있는 바비큐 전문 한식당 ‘코리아
끌고 있기 때문이다.
가든’의 김영숙 사장은 요즘 손님들에게
게다가 최근 히트를 치고 있는 오리로스
고맙다는 인사를 계속 듣고 있다. 숯불고
구이가 불경기 매출을 늘려주는 효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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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 이는 오리고기가 그만큼 몸에 좋다는
▼“오리고기는 찾아서 먹어라”
얘기로 가을철에 먹는 오리고기는 지난
돼지고기는 피하고 쇠고기는 본전이며 ‘
여름 내내 무더위에 지쳐 있었던 사람 몸
오리고기는 찾아서 먹어라’는 속담이 있
의 기를 북돋워주고, 비위(비장과 위장)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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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조화롭게 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열독까
다. 동의보감 등 각종 한의서와 과학적
지 깨끗하게 풀어준다.
분석에 따르면 오리는 5대 가축(양.소.돼
예로부터 오리고기는 한방과 민간에서 중풍, 고혈압, 열독, 설사, 폐결핵 등을 치
지.닭.오리) 고기 중에서 가장 몸에 좋다 고 한다.
료하거나 예방하는 명약으로 쓰였다. 특
코리아 가든의 김영숙 사장은 “오리고
히 오리 피는 맛이 짜고 독이 없으며, 막
기는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피부노
힌 혈을 풀어주기 때문에 빈혈이나 이질
화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노인들 건강을
걸린 사람들에게 특효약이었다.
지켜주는 뛰어난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
이처럼 예전에는 약으로나 고아먹던 오
려져 있으며 특히 여성들이 오리고기를
리가 이젠 소고기와 돼지, 닭고기처럼 요
자주 먹으면 새색시처럼 아름다워진다고
리를 해먹는 단계에 왔다.
한다”고 말했다.
오리고기는 일단 다른 가금류에 비해 육질이 다르다. 쇠고기와 같은 붉은 색을 띄고 맛도 닭 고기와 전혀 다르다. 기름이 다소 많긴
그리고 오리고기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 어 있어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지구력
다 불판 위에 지글지글 구워 먹는 생고
아요. 게다가 돼지기름은 뜨거운 물로 닦
과 집중력까지 키워준다. 피로를 쉽게 느
기 맛이 으뜸으로 가족 모임 등 즉석 숯
아야 지워지지만 오리 기름은 찬물로 닦
끼는 사람에게도 참 좋다.
불구이로 드시면 더욱 좋다”고 강조한다.
아도 잘 닦여요. 그래서 오리기름은 몸에 들어가더라도 분해가 잘 돼 모두 빠져나
하지만 불포화지방이라 걱정할 필요는
김영숙 사장은 “오리로스구이는 잡내가
“다 드시고 난 후 삼겹살 기름은 바닥에
없다. 대신 기름 때문에 고소한 맛을 낸
전혀 없고 고소하고 담백해 양념고기보
허옇게 붙지만 오리기름은 거의 남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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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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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육즙이 살아있어 더 맛있다”
코리아 가든이 올해 야심차게 들여온 새
로운 바비큐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참숯 을 이용한 원적외선 전기로스타다. 이 장 비는 램프를 통해 고열의 원적외선을 방 사시켜 불판을 가열하는 식으로 작동한 다. 이 과정에서 그릴에 장착된 참숯에서 목 초액과 목타르 성분이 분출돼 육류에 숯 불 고유의 풍미를 덧입히게 된다. ‘숯불맛 기능’을 3단계(강ㆍ중ㆍ약)로 늘 려 입맛에 맞춰 숯불 맛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연기나 냄새가 전혀 없 다는 것도 이 시스템의 장점이다. 김영숙 사장은 “숯불이나 가스 등 400 도 이상의 고온에 탄 고기는 자칫 암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데 이 그릴은 고기를 전혀 태우지 않아 웰빙푸드에 예민한 손 님들도 아주 좋아하고 육즙이 살아있어 맛도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한 지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코리 아 가든은 손님들 사이에서는 바비큐 전 문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코리아 가든이 인근 지역에서 다른 한식당들에 비해 상
며 “미국인 손님들도 여기서 갈비를 먹어
대적으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갈비를
보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넘버원’이라
주력 메뉴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고 한다”고 말했다.
아가고 있다.
숭늉까지 맛있게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김영숙 사장은 “손님들이 ‘밥맛이 그야 말로 가마솥 밥맛’이라고 좋아하는 것을
전화 610-272-5727 주소 732 Dekalb Pike Blue Bell, PA
김영숙 사장은 “오랫동안 코리아 가든의
또한 한국서 들여온 가마솥밥도 코리아
보니 가마솥밥 들여오기를 참 잘했구나
갈비를 즐기는 단골손님들이 적지 않다”
가든의 빼놓을 수 없는 음식으로 자리잡
란 생각이 든다”며 “찰진 밥을 다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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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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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점이다. 근간은 불교의 <팔정도, 八正
윌리 상담 이위식 : W i l l e 투자컨설팅 대표
사업매매 -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라고 한다.
道 > 내용이다. ‘사람이 바르게 살기 위
누구에게나 일념 혹은 일심(一心 )이 있
해 실천해야 할 여덟 가지의 길’이다. 제
다. 여러분도 중학교 시절 붓글씨를 처
1단계가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흔들리
음 배울떄 책상에 붙여놓은 문구가 생각
지 않도록 중심을 잡는 것”이다. 제 1단계
날 것이다. “정신일도 하사불성 (精神一
에는 <정사유,正思惟 --- 바르게 생각하
到 何事不成)” 참으로 귀엽게만 기억되는
기>, <정어, 正語--- 바르게 말하기>, <
까까머리 시절이다. 즉 “일심은 목표와 목
정업, 正業 --- 바르게 행동하기>, <정명,
적이 분명한 한마음을 굳게 지킨다”라는
正命 --- 바르게 생명을 유지하기>가 그
의미다. 하기야 조폭도 팔뚝에 일심을 새
퇴근길이다. 늦가을이라 해가 일찍 떨어
독감, 고립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겪게
것이다. 제 2단계는 “집중력을 기르는 것”
기고 다니지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잘
진다. 사무실에서 집까지는 4,50분이 소
되는 것이다. 비단 이민자들뿐만 아니라
이다. <정정진, 正精進 --- 마음을 정화
살아야 한다, 성공해야 한다, 행복해야 한
요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수많은 차량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생각과 갈등으로
시키기>, <정정, 正定 --- 마음을 집중하
다, 자녀를 잘 키워야 한다, 그분 말씀대
의 불빛들이 각자의 집으로 향하는 것일
살아간다. 하루에도 엄청나게 쏟아지는
기>가 그것이다. 제 3단계가 “깨닫는 것”
로 살아야 한다,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게다. 7년 동안 다니던 길이니 오늘도 습
정보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하
이다. <정념, 正念 --- 마음의 센서를 닦
수 있다. 하지만 일심을 놓아버리는 것이
관처럼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나를 기다
고 결정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는 과정>, <정견, 定見 --- 깨닫기>가 그
무심(無心)이다. 흔히들 사용하는 무념무
리는 사람도 없는 텅빈 집을 가야 한다는
민생활의 선택과 결정이 말처럼 손쉬운
것이다. 그 여덟가지 과정에서 가장 첫 단
상 (無念無想 )은 마음과 생각이 없는 것
것이 왠지 나를 우울하게 한다. 만약 이렇
것이 아니다. 믿을 사람이 없고 믿을 사
계이면서도 중요한 단계가 <바르게 생각
이 아니라,
게 혼자 살아야 한다면 내 삶은 어떤 모
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하기>이다. 쓸데없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망념이 없고 망상이 없는 경지를 말한
습일까?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왜 나
내 자신이 이민사회에 대한 충분한 경험
않고, 지금 이 순간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다. 즉 생각을 버린다는 것은 망상을 버리
는 여기 있어야 하나? 나는 무엇을 얻었
과 지식이 부족하기도 하다. 잘못하면 피
일만을 생각하는 것, 쓸데없는 사고와 헛
는 것이다. 참으로 어려운 이야기다.
으며, 무엇을 잃었는가? 과연 나는 행복
해를 보고 사기를 당한다고 생각한다. 그
된 사고를 버리는 것, 더 나아가 백팔번뇌
어쩌면 혜민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
한가? 이 황량한 낯선 곳에 홀로 남아 무
래서 망설이고 또 망설인다. 생각만 늘어
를 극복하는 것이 <팔정도>의 시작이자
서 보이는 것들> 중에서 “세상엔 완벽한
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차량의 불
난다. 생각(망상)이 많으면 행복지수는 낮
목표이기도 한 것이다. 실천하기가 어렵지
준비란 없습니다. 삶은 어차피 모험이고
빛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듯, 생각은 생
아진다. 원주민들이 가난하지만 행복지수
만 조금씩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꾸어 나
그 모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숙해지는 학
각으로 이어진다.
가 높은 이유는 일상이 단순하기 때문이
간다면, 마치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으면
교입니다. 물론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흔히들 망상 (妄想)이라고 한다. 속된 말
며, 생각이 단순하기 때문이다. 사냥할 때
모두 빠져 나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
하겠지만, 백퍼센트 확신이 설 때까지 기
로 쓰잘 데 없는 잡념이라고 할 수 있다.
는 사냥에 대한 생각만, 먹을 때는 먹는
이 지나면서 콩나물은 자라나는 것과 같
다렸다가 길을 나서겠다고 하면 너무 늦
하지만 망상장애는 집착증에 해당하는
생각만, 춤추며 놀 때는 노는 생각만 하
은 이치다.
어요. 설사 실패를 한다 해도 실패만큼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7가지로 분류되는
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문 중에 <뇌속의 연인>이라는 단어가
좋은 삶의 선생님은 없습니다.” 라는 문
데 색정망상, 질투망상, 신체망상, 과대망
동경대 출신의 일본 스님인 코이케 류노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하지만 할 수 없
구가 더 현실적이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상, 피해망상, 혼합형, 블특정형이며, 피해
스케가 쓴 <생각버리기 연습>이 있다. 이
는 일이나 고민을 말하는데 이 뇌속의 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가 두려워 시작
망상이 주류를 이룬다. 명확한 원인은 밝
책은 현대인들이 불필요하거나 부정적인
인 때문에 일념(一念)이 방해받고 헤매이
조차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혀지지 않으나 주로 생물학적, 정신적, 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를 긍정적
는 것이다. 이것을 <생각병>이라고도 하
나이만 먹어가고 기회가 지나가면 반성
화적 요인으로 나누는데, 특히 한 사례는
으로 바꾸는 방법을 말한 책이다. 내용이
는데 일종의 <생각 과식>이며, 이로 인해
도 그때 뿐이다. 사업을 할까 말까, 가게를
<이민장애>가 이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
너무 보편적이고, 머리로는 알고 있는 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인
살까 말까, 가게를 팔까 말까, 그렇게 가
민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대한 부담감, 고
용들이지만, 실천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간은 세 가지 기본 번뇌를 가지고 있는데
을 밤만 깊어가고 올 한해도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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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서 재정보조를 지원해 주는 대학들도
학자금 칼럼
거의 100개 이상이 넘으므로 아주 재정
리챠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보조의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기에 이러 한 기회는 반드시 찾아내 자녀와 해당가 가를 치르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입
정 모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해
학사정시에는 재정보조신청 내용이 입학
나가야 하겠다. 이렇게 국제학생들을 재정
사정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할 뿐
지원해 주는 대학들은 대부분이 입학사정
김군은 콜게이트 대학에 금년도에 진학
익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조명
만이 아니라 절대로 영향도 미쳐서는 안
에서 Need Blind정책을 적용하지만 일반
하게 된 신입생이지만 다음 학기를 어떻
해 보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된다는 말로 해석해 볼 수 있겠다. 단지,
적인 경우의 재정보조지원과는 달리 지원
게 등록해서 학업을 지속해 나가야 할지
대학에서는 입학사정을 할 때에 재정보조
Need Award정책이 허용될 수 있는 대
자의 학업지수에 매우 민감하므로 학업성
에 대해 커다란 고민이 있다고 한다. 그 근
신청을 하면 입학사정에 영향을 주는 정
상은 국제유학생이나 Undocumented로
적이 우수할수록 유리하다. 이러한 대학
본적인 이유로는 대학입학원서를 작성시
책이 있는데 이를 Need Aware정책이라
분류된 학생과 같이 신분의 제한으로 인
들은 대학별로 Need Blind나 또는 Need
에 주위에서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입학사
고 부르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재정보조신
해서 재정보조혜택을 쉽게 받을 수 없기
Aware정책을 구분해 적용시키므로 반드
정에 불리하다고 하여 부모님과 상의없이
청이 전혀 입학사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려면 최소한 대학
시 사전에 많은 검토가 필요하겠다. 미국
재정보조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입학원서
는 정책을 Need Blind정책이라고 부른다.
을 다니는데 필요한 1년 정도 비용에 대
에서는 높은 학비로 인해 원하는 대학을
를 제출했는데 본 대학에 합격한 후에 재
일반적으로 미국내 대학들은 입학사정에
한 자산을 입증하거나 학업을 지속할 수
재정보조의 지원없이 진학하기란 절대로
정보조를 요청했으나 김군이 재정보조를
있어서 Need Blind정책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는 재정증명 혹은 재정보증이 있어야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바
받지 않겠다고 기재하였기에 절대로 지원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보조금을
만 입학사정을 허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
처럼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재정
해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김군의 가정형
지원받는 대학들은 입학발표가 난 후에야
러나 신분이나 해당주 별로도 그 적용범
보조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면 합격 후에
편상 재정보조지원 없이 김군이 학업을
각종 대학의 재정보조금과 함께 해당가정
위가 다름을 볼 수 있다. 금년도에는 Un-
가정의 Special Circumstances가 발생하
지속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매
의 재정상황에 맞도록 재정보조검토가 진
documented 학생들이 Deferred Action
지 않는 한, 재정보조지원을 받기 힘들므
우 큰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행되는데 이렇게 연방정부에 등록된 대학
으로 구제받은 경우가 많은데 캘리포니아
로 이로 인해 학업도 중도에 포기하는 어
며 도움을 요청해 온 적이 있다. 이와 같이
들은 입학사정에서 재정보조신청의 유무
주와 같이 UC계열의 대학들이 이와 같
처구니없는 일도 발생해 불이익을 당하게
대학입학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반드
에 상관없이 반드시 Need Blind정책을 적
은 학생들에 대해 2만7천달러 이상의 무
된다. 그러므로 영주권신분 이상의 자녀
시 묻게 되는 질문중의 하나가 재정보조
용해 입학사정을 진행해야 한다. 마치 미
상보조지원도 해주는 등, 매우 괄목할 만
라면 재정보조신청을 하는 것이 추천되며
를 신청할 것인지 혹은 아닌지에 대해 답
국헌법이 규정하는 것처럼 대학을 지원
한 일도 있지만 대학이 위치한 주법에 따
오히려 학비가 높은 사립대학들은 재정보
변을 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항간에는 학
하는 어느 누구든지 수입과 자산내용으
라서는 매우 제한적인 단점도 있다고 볼
조지원의 수위가 높아 주립대학으로 진학
부모 중에서 상기와 같이 어처구니없이 재
로 인해서 절대로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
수 있다. 국제유학생이나 E-2비자 등의 자
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비용이 더욱 적게
정보조를 받지 않겠다고 진행하는 경우가
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차별을 당
녀들은 국제학생으로 분류가 된다. 그러
들어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문의) 301-
있어 이로 인해서 합격 후에 커다란 불이
했다고 할 경우에는 그에 따른 엄청난 댓
나 이러한 신분일지라도 가정상황에 따
219-3719 remyung@agmcollege.com
80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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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이 들어있어서 매우 유익합니다.
건강 새출발
예를 들면, 만약에 비타민 A가 부족하게 되면 눈물, 타액, 점액들에 있어서 입, 코,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장, 방광, 질 등의 표면에 침범하는 바이러 우리의 면역력이 억제되어 있다는 사실을
스나 박테리아를 막는 최일선 방어체계인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연구 조사에 의하
IgA항체 생성을 손상시키고, 모든 항체들
면 55세 이상 미국인들의 식사와 10대 청
이 항원에 결합하는 능력을 억제하기 때문
소년, 임산부, 노인들 가운데, 75%가 하루
에 혈중 임파구수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무엇이
는 모든 채소와 씨를 가진 열매 맺는 모든
에 필요한 비타민과 광물질의 60-70%밖에
것은 곧 우리 몸 안에 병균들과 싸울 수 있
가장 좋은 음식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
는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
는 전투병들이 줄어들었다는 것이기 때문
며, 이미 신문이나 잡지, 방송들을 통해서
라”(창 1:29). 즉, 곡식과 과일, 견과류와 야
고, 1995년 뉴저지 의대 예방 의학교수인
에 실제로 많은 질병에 노출이 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어떤 음식을
채는 우리의 창조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선
John Blodgen 박사는 60세 이상 노인들에
것입니다. 반면에 비타민 A가 충분하면 T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정하신 최선의 식물들이었습니다. 오늘날
게 종합비타민을 하루 1알씩 1년간 복용하
임파구와 자연살상세포(NK Cell)를 증가시
많은 정보들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학은 이러한 자연 식물들을 할 수 있는
게 한 결과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
키게 되어 우리 몸을 잘 지킬 수 있게 되는
많은 정보들이 어떨 때는 우리를 더 혼란스
대로 간단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요리
을 때, 그들의 면역기능이 그렇지 않은 사람
것입니다. 비타민 A의 전구체(베타 카로틴
럽게 할 때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모순되
하여 섭취하게 될 때 가장 건강적이고 자
들에 비해 60%나 증가한 것을 발견하였습
이 간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인 베타 카
는 것들이 생길 때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
양적인 음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
니다. 그렇다고 이 연구가 종합비타민을 복
로틴은 오렌지색을 띠고 있는 모든 과일과
므로 가장 안전한 방법은 매뉴얼로 돌아가
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에덴에서 지정해 주
용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
채소(살구, 켄털롭, 당근, 얌, 호박)와 녹색채
는 것입니다.
신 음식들을 먹게될 때, 우리는 가장 최선
다. 오히려 그 만큼 오늘날 현대인의 식생
소(시금치, 브로컬리, 케일)에 풍부하게 들
우리 인류의 식물을 위한 매뉴얼은 어디
의 음식을 먹는 것이므로 우리 몸의 기능
활 가운데 많은 영양소가 결핍됨으로 인하
어있으므로 비타민 A 알약을 먹는 것보다
에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하나
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
여 우리의 면역기능이 억제되었다는 사실
직접 이런 식품들을 자연 그대로의 형태로
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즉시 인간의
며, 면역력 또한 최고의 힘을 발휘하게 될 것
을 말하면서, 잘못된 식생활을 바꾸어 각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오늘날처럼 오염이
식물로 주신 것들이 있었습니다. 인간을 만
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
종 비타민과 광물질이 많이 함유된 과일,
많고, 복잡하고 질병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드신 하나님께서는 겉모양만 만드신 것이
에 그 일을 위해 개인의 선택과 결심이 필
채소, 통곡류, 견과와 씨앗 종류들을 섭취
시대에 더욱 단순하고 깨끗한 식물을 섭취
아니라, 우리의 세포와 모든 조직, 유전자의
요한 것입니다.
하라는 것입니다. 알약 비타민을 섭취하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사
정보의 모든 것을 기록하여 완전한 인간을
모든 암의 1/3정도는 고지방, 저섬유질 음
것보다 모든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
람들이 단순한 과일과 채소, 곡식으로 생활
창조하셨고,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
식 때문에 발생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어
들을 통해서 섭취할 때는 훨씬 더 효과가
하기를 원하시며, 그렇게 할 때 건강한 삶은
께서 먹을 식물을 정해주셨습니다.
떤 음식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게 하
높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식물성 식품들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내리시는 자연스런
성경 창세기에 인류의 창조 기록과 함께
는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고, 오늘날 현대
는 글루타치온(Glutkathione), 이소플라본
결과인 것입니다.
제일 먼저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인의 식생활에서는 필요한 영양소의 부족
(Isoflavone), 리아코펜(Lycopen)같은 파이
<김한수> hansk36@gmail.com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맺
으로 인하여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야 할
토민(Phytomine)과 섬유질, 항산화물질들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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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이 입안에 영향을 미치면 세균이나 바이러
려서 이빨에 영향을 미친다. 목뼈를 바로잡
스와 같은 미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래서 한방 처방은 신
된다. 그래서 오십이 넘어가면 이빨이 흔들
장 양과 음을 보충해주는 금괘신기환과 육
거리고 잇몸이 자주 붇고 아픈 경우가 많아
미지황탕을 합방하는 처방이 요구된다. 물
진다. 그래서 딱딱한 음식을 씹기가 어려워
론 금괘신기환 자체는 음이 약이 이미 들어
대충 씹고 넘기니 당뇨병을 자초하는 결과
가 있지만 음을 기르는 약이 많이 들어가
를 가져온다. 그러나 오늘날 치과 의학의 발
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윗부분의 허열
세상이 망한다고 겁을 먹었는지, 마구 찍
죽염도 무난하다. 입안에 세균을 없애고 충
달로 장기 즉 이빨을 갈아 끼는 치료가 유
을 끄는 지모나 황백과 같은 한약이 들어가
어내는 돈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걱정스러
치를 예방하는 데 이상적이다. 문제는 아이
행한다. 이빨이 흔들려 음식을 못 씹게 되
면 좋다. 구체적으로 태음인은 신장은 물론
운지, 하여간 한동안 치솟는 금값 때문에
들이 죽염을 사용해서 이빨을 닦으면 짜고
면 치과의사는 흔들리는 이빨을 뽑아버리
간의 양 기운을 보살펴 주어야 하고, 소음
충치를 보수하는데 금을 못 쓰고 아말감을
얼얼하기 때문에 싫어한다. 달콤하면서 상
고 새 인공 이빨을 임플란트 시술로 갈아
인은 비장이나 위의 허한 기운을 보충해 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안전하다고
큼한 일반 치약에 습관이 되서 말이다. 습
넣는다. 정말 새로운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면서 신장 양을 도와주는 처방이 요구된다.
주장하는 이 아말감이 우리 몸을 수운중
관이 되면 문제가 아니다. 처음에는 일반 치
장기를 갈아 끼는 세상. 씹는 맛도 제 이빨
침 치료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느 이빨에 문
독에 빠뜨리는 원인이란 연구결과가 나왔
약으로 이빨을 닦은 후에 죽염가루를 입안
과 같고 딱딱한 음식도 잘 씹을 수 있으니
제가 생겼는지 우선 판단해야 한다. 위쪽 이
다. 어느 주장을 믿어야 할지? 하여간 우리
에 털어 넣어 입을 행구는 것도 생각을 해
살 맛이 난다. 그런데 임플란트 시술로 새
빨은 주로 대장 경락이 아래쪽 이빨은 위
자신이나 꼬맹이들에게 충치가 생기지 않
볼 일이다. 그리고 외식을 하거나 여행 중
이빨만 갈아 넣으면 만사 오케이인 줄 안
장 경락이 작용을 한다. 그래서 체질에 따
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이 든
에는 칫솔질을 못하는 상황이 일반적이다.
다.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으나 임플란트
라서 오장을 다스려주는 침 자리는 물론 이
다. 충치예방은 생활습관의 문제다. 이를 닦
이때 죽염가루를 조그만 통에 넣어 가지고
시술을 받은 많은 환자가 다시 잇몸이 붇고
빨의 위치에 따른 혈자리를 선택하여 시술
는 생활습관, 음식습관, 즉 식사한 후 바로
다니면서 음식을 먹은 후에 바로 죽염가루
새로 끼워 넣은 이빨이 흔들 거려 다시 시
을 하여야 한다. 그런데 환자 중 80이 넘었
이를 닦고, 콜라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를 사용해서 입을 행구는 방법도 권장 해
술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무
는데도 자기 이빨을 간직한 어르신들의 경
음식은 칼슘도둑이니 자제를 할 것, 햇빛
볼 일이다. 다음 문제는 풍치와 잇몸병의 문
엇이 문제인가. 동양의학 관점에서 보면 신
험담을 들어보면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방
을 보며 운동하기 등등. 누구나 다 아는 사
제이다. 나이가 오십을 넘어가면 신장의 기
장의 문제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
법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칫솔질을 마
실이다. 실천이 문제지. 하여간 여기서는 본
운이 떨어져가기 시작한다. 신장의 에너지
수 있다. 신장의 음이 말라가니 혼자 있던
치고 난 후에 손가락으로 잇몸 마사지를 시
인이 만난 환자들의 경험담과 동양의학에
는 경락이란 에너지 통로를 통하여 이빨에
신장 양의 기운이 위로 뜨니 입안에 문제
간을 들여서 하는 사례. 혹은 아침 일어나
서 보는 이빨에 대한지혜를 살펴보고자 한
영향을 미친다. 오십이 넘어 신장의 음의 기
가 생긴다고 본다. 물론 체질에 따라 소양인
자마자 참기름을 입에 넣어 혀로 잇몸을 마
다. 우선 충치를 예방하는 데는 치약을 바
운이나 양의 기운이 모자라게 되면 위로 허
은 신장 음이 말라 문제이고, 소음인은 신
사지 하는 경우. 참고해볼 만하다. 경험에서
꿔 볼 일이다. 치약대신에 죽염을 사용해본
열이 뜨기 시작한다. 이 허한 열이 위로 뜨
장 양이 모자라서 문제이다. 또 얼굴이나 입
나온 것이니.
다. 9번 구워 정제된 죽염을 사용하면 좋지
게 되면 가슴이나 얼굴이 달아오를 수도 있
에 신경을 전달하는 목뼈의 뒤틀림도 이빨
**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만 값이 비싸기 때문에 한두번 구워 만든
고 밤에 잠이 잘 안 올 수도 있다. 이 허열
에 영향을 준다. 특히 목뼈 4,5,6번이 뒤틀
환영 합니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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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미주지역, 일본에의 수출
건강 칼럼
길도 열렸다.” 위의 내용은 2007년 7월 “월간부산”에서 ‘화재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의 기업’에 소개된 내용을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술 개발과 품질개선을 해 온 회사들까지 함께 쓰
더 많은 내용이 있으나 지면상 줄였습니다. 흙침
러져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나라
대라는 용어를 낳게 한 (주)흙의 노력으로 전자
황토에 매료된 강무웅 회장은 자신있게 권한다. “
파 없는 안전한 매트와 황토 흙침대를 우리는 이
흙표 흙침대의 개발과정을 월간부산 7월호, “화
는 노력을 하였으며 당시 미국에 있는 재미 한국
우리가 옛 초가에서 살 때에는 피로라는 말을 몰
제 미국에서도 쉽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요즘 날
재의 기업”에 나온 것을 발췌하였습니다. (흙표 흙
인 연구가에게서 전자파 기술 특허를 사기도 했
랐습니다. 생활의 편리함만 추구하다 보니 사기가
씨가 쌀쌀해지면서 매트를 찾는 분들이 늘어가
침대의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 또한 독자적 개발에 노력한 결과 지금은 전
뼏쳐있는 시멘트 바닥 위에서 자야 하며, 냉기가
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 중, 흙침대 제품을 모방한
“흙을 통과한 열은 일반물질의 열 보다 인체 내
계 및 자계까지 완벽하게 처리하여 세계 각국의
흐르는 석물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신세다 되고
제품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 미국에서도
깊숙이 침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처음으로 황토
전자파 테스트 기기로도 검출되지 않는 제품 생
부터는 항상 피로하고 자고나도 무력함을 느낄 겁
이런 예를 많이 볼 수있습니다. 저도 몇 가지 제
매트를 만든 동기는 개발자 강무옹 회장이 1991
산해 내고 있다.
니다. 이럴 때 흙표 흙침대에서 주무시면 흙의 양
품을 접해 보았는데 그 안의 내용을 보면 정말 너
기가 우리 몸을 감싸주고 흙에서 방사하는 양질
무한다 싶기도 합니다. 흙침대를 보았는데, 송판
의 원적외선이 피로를 줄일 것입니다.”
에 흙 장판을 입히고는 끝이었습니다. 이런 제품
년 허리 부상으로 옛 시골 생활을 반추하여 물리
1998년 4월 3일 소비자연맹에서 시중 상품을
치료기로 만들어 사용하던 것을 현대 아파트 문
수거하여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흙표 흙침대만
화생활에 접목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 3년간에
이 전자파가 차단되었다고 표한 바 있다. 그런데
1996년 한국무역진흥공사후원으로 세계무역
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걸쳐 시제품을 수 십 차례 만들어 보고 1993년
1997년도에 접어들면서 남의 발명특허를 교묘히
전시장의 전시품으로 내 놓았다. 1997년 10월 독
것을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매트도 여러 가
실용신안 및 발명특허를 신청하고 부터이다. 강
모방하여 10여개의 모조품이 일시에 쏟아져 나
일 INEA 신기술 발명대회에서 참가해 주택난방
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데, 전자파를 차단
회장은 1993년 당시 운영하던 사업체를 정리하
왔으며 1998년에는 싸구려 전기매트에 흙물을
부분(Clay mat for electric bed)에서 은상을 획
한 제품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자
여 사라져가는 오 천년의 온돌문화를 세계 제일
조금 넣어 무슨 만병통치약인 양 검증되지도 않
득했다. 세계적인 상품으로 공인을 받은 것이다.
파를 차단하는 열선의 가격이 그리 싸지 않다는
의 잠자리로 만들어 보겟다는 신념 하나로 전 재
은 전자파 차단이니 수맥 차단이니 하면서 소비
제품개발 시작 3년 만의 첫 수상이었다. 그것도
것이죠. 그래서 싼 가격으로 판매를 하려면 이런
산을 투자하여 시제품을 만들어 주위 분들과 병
자를 현혹하고 있다. 시중에 돌고 있는 황토매트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기술자들이 참석한 발명대
비싼 부품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 등지에 임상 실험용으로 나누어주고 A/S에 대
내용을 보면 너무나 조잡하여 제품이라고 말할
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의 자랑거리도
저희는 전기에 대한 지식도 없고 해서, 한국에서
한 준비를 하였다.
수 없을 정도이며 흙물만 바른 흙매트, 합판 위
되지만 국가의 명예를 높였다는데 더욱 뿌듯함
인정된 안전한 회사의 제품들만 취급하고 있습니
1994년 2월 법인 설립을 마치고 1994년 4월
에 장판 붙인 흙침대, 전기 승인도 없는 전자마크,
을 느꼈다. 세계적인 발명대회의 은상 수상 등
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인정했으니 더 말해 무
22일 “흙으로 만든 매트와 흙침대”를 선보였다.
승인도 받지 않은 Q마크 등 신문지상을 황토매
에 힘입어 1998년 1월 중국 중약관리국과 중국
엇하겠습니까. 올 겨울 따뜻함이 그리우시면 고
1995년 당시 미국 및 국내에서 전자파에 대한 논
트로 채워져 온 것이 사실이다. 제조회사는 없고
의 북경병원, 북경산부인과, 중일우호의원, 협화병
향 생각나는 흙침대로 그리움을 달래보세요 건
란이 매스컴을 타고 전개되면서 많은 관심이 있
판매회사만 매번 상호를 바꿔가면서 광고를 하니
원 등에 흙표 흙침대와 흙 매트의 납품이 이루어
강은 덤이랍니다.
었기에 흙표 흙침대 제품은 처음으로 전기가 흐
소비자는 후일 A/S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이러
졌다. 중국의 각 병원에서는 흙 매트를 계속 납
를 때 전자파가 발생되는 것을 철저히 억제시키
한 하루살이 판매회사들 때문에 수년에 걸쳐 기
품 받겠다는 주문이 잇달아 들어왔다. 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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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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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서서히 살 빼세 요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가 넘으면 지방간은 물론이고 각종 만성질 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꾸준한 걷기 와 자전거 타기 등은 허리 치수를 관리하 는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회사원 김모 씨(45)는 잦은 야근에 운동 을 거의 못한다. 회식은 잦다. 5년 전 건강 검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을 받 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 시지 않는 사람의 간에 지방이 많아져 간 이 뚱뚱해진 것을 말한다. 하지만 김 씨는 남들 다 있는 지방간이라고 해서 크게 신 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건강검진 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지방간이라 는 ‘인체 경고등’을 무시한 결과다.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급속하 게 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의 건강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은 2003년 14.3%에서 2010년 24.0%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국민 5명 중 1명 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고 할 수 있 다. 대한간학회는 10월 20일 간의 날을 맞아 지방간을 포함한 간질환 바로 알기 전국 공개강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지방간은 선진국병
흔히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면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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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지방간 검진 과정 1. 혈액·소변 검사 혈 액과 소변 검사로 간 수치를 확인한다. 간 수치는 간 기능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다. 2. 초음파검사 초음파를 통해 간의 상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간 상태를 눈으로 확 인할 수 있다.
부침개, 잣, 땅콩 등의 기름진 음식 섭취 는 반드시 줄인다. ¦ 생선, 두부, 살코기, 껍질을 벗긴 닭고 기 등 고단백 음식과 채소, 해조류, 잡곡 는 질환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
국에서는 이미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지 않더라도 지방간이 생기는 때가 더 많
가 만성 C형 간염 환자보다 더 많아 가
다. 지방간이 있으면 비만 당뇨병 고지혈
장 흔한 간질환 중 하나가 됐다”며 “한국
증이 동반되는 사례도 잦다.
에서도 과체중 및 비만 인구가 늘어 비알
5년 이상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지속된 환자는 정상인보다 만성질환 발생 위험
<지방간 , 이렇게 예방하라 >
¦ 하루 60g의 알코올 섭취는 지방간 발
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더 증가할 것”이라
병 가능성을 키운다. 소주 두 병에 해당
고 말했다.
하는 양이다. 따라서 20g(소주 반 병 분
이 2~7배 커진다. 비만은 3.4배, 고지혈증 은 3.1배. 당뇨병의 전단계인 내당능장애
0.45~1.6kg을 빼는 것이 적당하다.
량) 이하로 알코올 섭취량을 줄인다. 또, ○ 생활습관 개선 통해 예방 가능
술은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있으므로 술
환자에서는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종 같
다. 그러나 갑자기 살을 빼는 것은 도움
중 발병률이 높다.
은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사
이 되지 않는다. 간은 가장 나중에 살이
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결국 지방간은 인
빠지기 때문이다. 또 빨리 살을 빼면 오
¦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
체의 경고등인 셈이다.
히려 간에 손상을 주므로 조심해야 한
지한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비만인 사람
문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뚜렷한 증
다. 따라서 먼저 현재 체중의 10% 정도
은 지방간에 걸리기 쉽다.
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는 점이다. 조용
를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서서히 감량
균 강북삼성병원 교수(소화기내과)는 “미
하는 것이 좋다. 성인 기준으로 일주일에
는 2.1배. 당뇨병은 7.1배 높다. 특히 일부
지방간은 체중을 줄이면 예방할 수 있
을 충분히 섭취한다. ¦ 케이크, 크림, 도넛, 파이, 과자, 사탕, 초 콜릿, 아이스크림, 청량 음료 등 단 음식 은 피해 당뇨를 예방한다. ¦ 하루 30~40분, 1주일에 3회 이상 땀이 나도록 운동한다.
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뇌졸 ¦ 약물 복용이 지방간의 원인이라면 주치 의와 상담해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 른 약으로 대체한다. ▼술도 많이 안 먹는데 지방간 ?
밥 빵 국수 과자 떡의 주성분인 탄수화
¦ 갈비, 삼겹살, 치킨, 장어, 탕 종류, 튀김, ◀지방간 검진 과정 3. C T· M R I·조직 검 사 대부분 초음파검사로 지방간을 확인 할 수 있지만, 다른 간질환을 확인하기 위 해 C T· M R I·조직검사 등을 추가로 한다. 4. 의사 진단 및 상담 의사가 검사 결과 를 환자에게 설명하고 처방을 내린다. 환 자는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처방을 실 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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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체내 중성지방 합
된다.
성이 증가하므로 과식은 피하자. 특히 사
여성은 남성에 비해 체지방이 상대적으
무실에서 설탕이 포함된 커피나 매실차
로 많기 때문에 복부비만을 줄이기 위해
유자차 등 단맛이 나는 차나 음료 종류도
서는 운동을 더 해야 된다. 걷기를 할 때
지방간을 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게
남성은 보통 걸음으로 최소 하루 25분
마시거나 피하도록 한다.
(2500보), 여성은 하루 30분(3000보) 이
하지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중성지
상 하는 것이 좋다. 올바로 걸으려면 시선
방이 간에서 나와 혈액을 타고 다른 조직
은 15m 전방을 주시하고 주먹은 달걀 쥐
으로 이동하지 못하므로 지방간을 악화
듯 가볍게, 턱은 당긴 상태에서 등은 항상
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기름기 많은 고기는
꼿꼿이 편다.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
피하되 생선 살코기 콩 두부 등 단백질이
그리고 앞꿈치 순서로 내딛는 것이 좋다.
풍부한 음식을 매끼 적당하게 섭취한다.
배에 힘을 주고 걷는 것 또한 요령이다.
또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을 충분하게 공
자전거 타기는 성인 남성(75kg)이 일주
급받기 위해 채소가 풍부하게 든 음식도
일에 75분, 여성은 100분 정도가 무난하
포함하면 금상첨화다.
다. 자전거를 탈 때는 안장 높이를 페달 이 가장 아래쪽에 내려왔을 때 무릎이 약
○ 걷기와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
간 접히는 정도(15도)로 맞추고 손잡이는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남성은 90cm, 여
상체와 팔 길이에 따라 옆에서 볼 때 몸
성은 85cm 이상이면 지방간뿐만 아니라
과 팔이 직각이 되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2배 정도
이 좋다.
증가한다. 따라서 걷기, 가벼운 조깅 등의
가급적 손잡이는 어깨보다 약간 넓게 잡
유산소 운동은 전체적인 체중 감량은 물
고 어깨에 힘을 빼도록 하며 페달은 발끝
론이고 복부비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과 발바닥 사이로 밟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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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보 ◀임직자 일동(왼쪽부터 이병택 장로, 이선 희 권사, 김영천 담임목사, 김영식 장로, 나 대문 집사)
이날 예배에서는 또 교회 내부 보수 공 사를 통해 성전을 업그레이드 시킨 듀킨 스 건설의 김대봉 사장과 박인천 사장에 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등 교회 발전을 위 해 힘쓴 사람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있 었다. 이날 임직 예배에는 호성기 목사의 설교 와 필라델피아 장로회장 차형원 장로와 직전회장 김종식 장로의 장로 뺏지 증정, 민경수 목사와 김선훈 목사의 권면, 최무 림 목사와 박응수 목사의 축사, 노규창 목 사의 축도 등이 이어져 축하 분위기를 높 였다.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 사는 인터넷 복음방송(대표=
김종환 목사)과 본사의 협의
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 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
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 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필라 한마음 장로교회(담임=김영천목 사)는 지난 달 27일 임직예배를 가졌다. 김영식 이병택(장로) 나대문 집사 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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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 김명옥(권사) 등 5명이 임직한 이날 예
강을 건너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임
배에서 호성기목사(필라 안디옥교회 담
직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충성스러운 주
임/해외 한인장로회총회 총회장)는 ‘얍복
님의 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및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 사드리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 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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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보
2013년 10월 20일(주일) 오후8시 뉴욕카네기홀에서 열린 월드밀알 선교합창단 찬양축제 모습.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usa.org)은 2013년도를 보내면서 그 동 안 인터넷복음방송 선교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찬양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며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초청 ‘찬양의 밤’을 준비했습니다. 가족 친지와 함께 오셔서 찬양으로 알찬 결실이 맺는 가을 밤을 보 내시기 바랍니다.
필라델피아 둥지교회(담임=김정도목사)
인하고 사명을 붙들고 성령을 쫓아가는
는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전용범목
나와 여러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사 초청 심령부흥성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 기간 동안 전용범목사는 갈라 디아서 5장16절의 말씀으로 “ 성령을 따
전용범 목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복음의 나팔수로 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고 했다.
라 행하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만 나는 것은 내가 만나는 것이 아니고 성령
일시 : 2013년 11월 17일(일) 오후7시
님께서 우리에게 찾아 오셔서 우리의 마
장소 :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770-800 W. Tabor Rd., Philadel-
음속에 임재 할 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교계 단신 ◈대필라델피아지역 원로목사회 11월 정기 월례회 및 총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독교는 생명의
◆일시/11월11일(월)오전11시30분
문의 및 안내/ 215-758-2211 / 215-307-7068
종교로 생명이 있는 기독교는 오직 예수
◆장소/노보루 레스토랑
입장료 : 무료
닮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며 자기를 부
◆문의/215-917-2122 /215-307-7068
phia PA 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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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보
몽고메리교회(담임=최해근목사)는 지난 달 26일 2013 년도 하비스트 축제(Harvest Festival)를 가졌다.
한국기독교 군선교 연합회 필라지회(회장=고택원목사) 는 지난 달 27일 필라제일장로교회에서 2013년도 제17
필라델피아 벧엘 장로교회 (담임=안재도목사)는 지난
추수의 계절을 맞아 영혼의 추수를 위해 교회인근 이
달 26일과 27일 정연호목사 초청 가을 심령부흥성회를
웃과 소수민족을 초청하여 한국의 전통 의상과 음식 등
이날 기도회에서 강학구 목사는 말씀 증거를 통해 “동
가졌다.
한국문화를 알리며 그 안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역하여 선을 이룸”이라는 제목으로 “군 선교의 비전은
마련된 하비스트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사
회원이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여 모든 것을 성령의 역사
람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를 바라는데 있으며 진중세례식에 참석하는 한 영혼을
정연호목사는 누가복음 5장4절의 말씀으로” 가장 깊 은 곳은 어딜까?”라는 제목으로 “말씀 속에서 항상 생 각하며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삶을 누릴 때, 우리의 깊은 곳은 성경을 붙들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이 복된 삶이며 성령의 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수(말씀)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나누어주고 먹이고 전파하는 일에 전념하는 성도가 될 때 우리 주님은 기뻐하시며 더 많은
차 조국사랑 기도회를 가졌다.
하나님께 인도하는 무디와 같은 전도사가 나올 수 있도 록 기도하며 준비하는 필라델피아 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또 오충환 장로의 군선교 간증도 있었다.
상급으로 우리를 채워주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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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12,000 5년이면 $60,000을 줄이는
크레딧 칼럼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융자 조정 신청이 악용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될 여지가 있어 신청에서 승인에 이르기 까지 다소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합 니다. 일반적으로는 재융자를 통해서 페이먼 트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 발행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 지만 미국경제는 좀처럼 그 이전의 모습
해 봄으로써 해결책을 한 번 생각해 볼
년 고정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조
수 있을 듯 합니다.
만간에 이자율 변동으로 페이먼트가 증
1. 크레딧 점수가 최소 640 이상이 되어 합니다.
가하는 분들 3. 최저페이먼트 프로그램
2. 수입은 모기지 (원금, 이자, 세금, 보험
1. 융자 조정 프로그램 ( Loan Mo d-
(Option ARM_Worldsavings 은행이 판
포함) 페이먼트의 2배 이상을 수입으로
i fica tion) 및 재융자
매하고 현재는 Wachovia가 보유하고 있
세금보고서 상에 보고하신분
모기지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다면 이
음)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원금이 증가하
특히나 서민의 경제적 불황은 주로 소매
것이야 말로 크레딧 관리뿐만 아니라 경
는 융자를 소유하신 분들 4. 100% 융자
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이민 사회와 직
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
프로그램(1차(80%)2차 (20%)융자의 높
최소 상기 3 가지 조건을 만족 시키지
접적으로 연관이 있어 그 여파가 고스란
각됩니다.
은 이자율과 시세하락으로 융자 잔액이
분이라면 재융자 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됩
먼저 본인의 소득 규모에 따라, 2 중 하
현재 감정가보다 높은 분들 5. 현재 어려
니다. 현재 이자율은 여전히 낮은편에 속
여전히 매달 청구서 막기에 급급하고 여
나의 프로그램을 택하게 됩니다. 일반적
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 페이
해 있고, 5-6%대의 이자율을 가지고 계
유를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이 몇 년째 지
으로 낮은 소득을 보고 하신분들, 대체
먼트가 부담스럽거나 조만간에 연체발생
신 동포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추정하
속되고 있지요. 이 상황을 좀 더 쉽게 얘
적으로 세금 보고서상의 금액으로는 도
이 우려되는 분들
고 있습니다. 게다가, 집값도 다소 미미하
기하면 돈줄이 연전히 말랐다는 말이 되
저히 현재의 모기지 금액을 낼 수 없을
겠지요. 돈이 없는 상황에서 크레딧을 관
듯 해 보이는 소득 구조를 가지신 분들
리하자면 2가지 방법으로 설명이 가능할
은 융자 조정 프로그램을 고려 해 보셔
듯 합니다. 첫째는 돈을 더 만들어 오는
야 합니다.
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하는 듯 보입니다. 엄청난 공적 자금과, 거의 0 %의 이자 로 경제의 활성화를 기하고 있지만, 우리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해 보입니다.
히 전해집니다.
방법일 것이고, 둘째는 돈을 덜 나가게 하 는 것입니다. 전자는 경제 상황이 안 좋은 터라 무엇
융자 조정 신청이 승인 받으면 아래와 같 은 혜택이 있습니다.
3. 집 감정가가 현재 남은 모기지 잔액보 다 많게 나오는 분
지만 상승 국면에 있는 만큼 감정가로 인 해 융자가 거부되는 확률이 많이 떨어져
1. 모기지 페이먼트를 낮출 수 있습니다.
있구요. 불경기를 지혜롭게 벗어나는 좋
최고 70%에서 25% 감면까지 대출자의
은 방법은 최선을 다해서 페이먼트를 줄
이러한 융자 조정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
상황에 따라 조금씩 틀립니다. 2. 이자율
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첫번째로 취
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되어야
변경으로 인해 낮은 페이먼트를 3-5년정
해야하는 전략입니다.
합니다.
도 보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모기지 페이
을 하든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후자인 경
1. 차압(Foreclosure)직전에 있거나 2-3
먼트가 한달에 $3,000인 고객이 $1,000
우는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고려
개월의 연체가 이미 발생한 분들 2. 2-3
정도의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다면 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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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융자에 관한 모든 것 215-7926313 boazfinancial@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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