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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리큘럼, 역사교과서 문제로 씨름하고 있
러 정도 소득이 있으면 뾰족한 혜택을 받
는 동안 미국은 지방 자치 교육단체에 가
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 마저도 바
이드라인만 주고 지방정부에서는 해결할
로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공짜니까,
수 없는 학비문제를 다룬다. 무료 연방
신청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학비 보조 신청서(FAFSA)에 대해서 알
가계 소득이 롤러코스터인 가정은 많지
아보자. FAFSA는 Free Application for
않겠지만 참고할 만한 조언이다.
미국 대학 학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
는데 교육에 필요한 학비 문제에 이렇게
Federal Student Aid의 줄임말이다. 신청
우선 FAFSA를 신청하면 학부생이나 대
지만 의외로 주위에서 돈 걱정하는 사람
둔감해서야 되겠는가. 그런데 실상은 다
서일 뿐이다. 하지만 대학 학비 조달의 시
학원생 모두 학생 재정보조의 대상자가
들이 많지 않다. 한인중 상당수가 자녀
르다. 대학 학비는 연방정부가 해결할 문
작이다. FAFSA가 아주 필요없는 사람은
된다. 이 첫단추가 채워지면 9개의 연방
의 교육문제로 이민을 왔다고 알려져 있
제다. 한국 교육과학부에서는 아직도 커
미국민중에 일부 있다. 아마도 연 30만달
학비보조 프로그램, 605개의 주정부 단 위 보조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대학을 비 롯한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학비 보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 다. 연방교육부는 매년 1월1일부터 신청 서를 접수받기 시작한다. 유효기간은 18 개월이다. 이런 연방, 주, 대학 제공 프로 그램은 선착순이다. FAFSA를 통해 신청자들은 국세청 정 보 조회서비스(DRT)를 이용한다. 이 서 비스는 학생의 임금 등 모든 세금정보를 직접 국세청에서 입력시켜준다. 전년도에 FAFSA를 신청했던 학생은 다 음해에 일부 바뀐 내용을 정리해서 리뉴 얼 FAFSA를 제출하면 된다. FAFSA는 대략 130개의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여 기에는 학생과 가족의 자산, 소득 등이 포함되며 이로 인해 EFC(가정 부담금)이 계산된다. EFC는 결국 학부모의 부담액 수가 결정된다. FAFSA는 지원자나 가족의 인종, 성지 향성, 장애, 종교 같은 것은 묻지 않는다. 신청이 종료되면 요약본인 SAR(Student Aid Report)가 작성돼 학생에게 제공된 다. 이때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 왜냐하면 바로 이 SAR이 대학에 제공된다. 또한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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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드베이스 에이드를 수여하는 주정부 에
파트타임 직업을 가지고 임금 일부를 정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
수한 학생에게 주어진다. 또한 자원봉사
이전시에도 제공된다. FAFSA에서 제공
부에서 고용주에게 보전해주고 나머지는
학부모 학비 지불 능력, 가정부담금)=한
나 어떤 특별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성취
하는 정보가 학비 보조에 부족하다고 생
고용주, 특히 대학에서 지불하는 프로그
가정의 재력이 관련돼 있다. 학비를 얼마
했다면 또한 수혜자격이 된다.하지만 니
각하는 사립대학들은 CSS프로파일을
램이다.
나 충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다.
드베이스 장학금도 상당히 많다.
특별한 공식이 있다. 여기에는 세금과 세
학비(Tuition)=대학 학비는 그야말로 명
▼꼭 알아야 되는 재정보조 용어
전 소득, 자산, 각종 혜택이 가족숫자와
목상의 금액이다. 여기에는 룸앤보드, 교
막상 자녀가 대학에 가게 돼서 학자금
당해년도에 대학에 다니는 학생숫자까지
과서 책값, 기타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우선 시민권자나 비시
과 관련된 기사나 안내문을 읽는 일이 생
입력 자료로 쓰인다. 대개 EFC는 FAFSA
간혹 학비를 과목당 받는 경우도 있다. 예
민권자도 수혜가 가능한 체류인 18~25
긴다. 이럴 때 생경한 단어에 너무 겁먹을
의 결과에 의해 산출된다.
를 들어 학부클래서 1크레딧당 350달러
세 사이 연령일 경우 셀렉티브 서비스에
필요는 없다. 그저 단축된 단어일 뿐. 또
그랜트(Grants)=공짜 돈이다. 론과 달
를 받는 경우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고
등록했어야 한다.
그랜트, 론, 스칼라십의 차이는 도대체 뭘
리 그랜트는 주정부나 연방정부, 대학, 혹
정된 학비를 받는다. 물론 여기에는 최소
까. 간단한 용어 몇 마디만 제대로 이해하
은 민간 지원단체에서 제공하는 대학 학
이수 크레딧을 넘겨야 하며 최대 이수 크
고 있으면 좋다. 잘하면 수천 혹은 수만달
비로 나중에 갚지 않아도 되는 돈이다.
레딧을 넘기면 안된다.
러를 절약할 수도 있다.
FAFSA결과로 이 또한 제공된다.
요구한다. 이것은 칼리지보드에서 제공하 는 툴로 최소 25달러를 내고 학교가 늘어 날수록 비용이 추가된다. FAFSA를 신청
수혜 종류 ▶펠그랜트(Pell Grant): EFC가 낮을 경
Tuition reimbursement=학비 변제 쯤
어워드 레터(award letter)=4월 중순에
론(loans)=스칼라십과 그랜트가 학비를
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른 표현으로 ‘tu-
서 늦어도 4월말에는 이 편지가 도착한
모두 충당하지 못하면 차액만큼 학비 융
ition asisstance’이라고 한다. 일부 회사
▶스태포드론(Stafford Loan): 학생 융
다. 번역은 어렵지만 ‘수혜 통지서’쯤 되겠
자를 받아야 한다. 연방학생융자는 대학
의 경우 일과 관련된 학비 일부는 종업
자로 대표적인 스태포드론은 보조론
다. 여기에는 지원한 대학에서 제공하는
에 다니고 있는 동안은 갚지 않아도 된다.
원에게 보조해준다. 이 경우 한강좌 혹은
(Subsidized)r과
비보조론(unsubsi-
재정보조(Financial Aid)의 요약된 내용
졸업후에 갚는 것도 다양한 형태로 이뤄
두강좌 아니면 전체 학비를 다 충당해주
dized)이 있다. 보조론은 재학중에는 이
을 설명해준다. 하지만 대학은 일정 양식
진다.개인적으로 융자받는 민간 융자에
기도 한다.
자를 연방정부에서 대신 내주고 비보조
을 갖고 있지는 않다. 종종 아주 중요한
비해서 매우 융통성이 있다.
론은 이자를 재학중에도 내거나 아니면
정보를 빼먹기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
룸앤보드(room and board)=대학 재학
디 프로그램에서 학비 일부를 파트타임
졸업후까지 연기시켜주는 것이 다르다.
어 총 학비를 빠뜨릴 수도 있다. 대학들은
중 숙식을 말한다. 특히 캠퍼스내에서 이
학생에게 제공한다. 대학이나 회사가 임
이자율은 3.86%.
교통비, 교과서 비용 등을 종종 너무 낮
뤄지는 기숙사비용과 식당 식대를 말한
금의 50%까지 지불하면 나머지는 연방
▶페더럴 퍼킨스론(Federal Perkins
게 책정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아
다. 스칼라십(scholarships)=갚지 않아도
정부가 부담한다. 학생들은 대학에 의해
Loan): 연방정부 대신 대학이 학비를 융
울러 실제보다 매우 재정보조가 더 큰 것
된다는 점에서 그랜트와 실제로는 큰 차
서 고용될 수도 있고 연방 및 주정부, 로
자해주는 것이다. 이자율은 5%다.
처럼 보이기도 한다. 잘 읽어보고 스스로
이가 없다. 하지만 그랜트와 달리 스칼라
컬 기관 혹은 민간 비영리단체, 민간기업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십 혹은 장학금은 우선적으로 성적이 우
에서 일해도 수혜자격이 된다.
우 최고 5500달러의 펠그랜트를 받을 수 있다.
▶페더럴 워크스터디 프로그램: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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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터디/워크어워드=연방 워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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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결혼 9년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MBC 김주하 앵커가 진행 중인 MBC '경제뉴스'에서 하 차한다. MBC 보도국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하 앵커는 이날 오후 3시 방송을 끝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한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주하가 오늘 방송을 끝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했다"며 후임으로 는 MBC '이브닝 뉴스'와, '뉴스24'등을 진행한 프리랜서 앵커 유선경이 프로그램을 맡아 30일 부터 진행 한다"고 밝혔다. 김주하 앵커의 하차는 최근 불거진 이혼 소송으로 인해 심적인 부담이 컸던 바, 회사의 배려 와 김 앵커 본인의 의사가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 앵커는 현재 소속되어 있 는 인터넷뉴스부에서 해당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 앵커는 앞서 지난 달 23일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자 지정 소송을 냈다. 김주하는 남편의 상습폭행을 이유로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 분 신청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거주하는 김주하의 시어머니는 최근 며느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 에 신고하고 진단서를 제출했다.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모씨는 오는 11월 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양측 의 이혼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 간판 앵커이자 기자로 '뉴스데스크', '마감뉴스' 등을 진행하며 맹활 약해 온 김주하 앵커는 외국계 증권사에 근무하던 강씨와 2004년 결혼 후 두 아이를 얻었다. 육아휴직 후 지난 4월 복귀한 김 앵커는 현재 MBC '경제뉴스'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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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연 예 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5년간 배우생활을 하면서 평탄 하게 살아온 것은 아니다. 일을 못할 때 너무 일이 하고 싶었고 다시 일을 시작하 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이 일 이 불법인 것을 알았다면 절대로 하지 않 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승연은 "무엇보다 '이승연과 100인 의 여자'를 함께 했던 분들께 너무 죄송하 다"며 "그 사람들이 마치 마약쟁이가 거 짓말한 것처럼 생각할까봐 너무나 가슴 이 아프다"며 흐느꼈다. 박시연은 "고통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다니며 처방을 받았던 것이 이렇게 물의 를 일으켰다는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검찰 , 장미인애 징역 1 0월 -이승연·박시연 징역 8월 실형 구형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불
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록부 파기한 점, 혐의를 부인하는 점 등
"살면서 남에게 한번도 부끄러운 짓을 해 본적이 없다. 기회를 준다면 열심히 살겠 다"고 고개를 숙였다.
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배우들에
검찰은 장미인애에게 징역 10월을 구형
을 이유로 산부인과 의사 모모씨에게 2
이날 검찰 측은 "지난 2011년 프로포폴
검찰이 징역을 구형한 가운데 여배우 3인
한 이유에 대해선 "장미인애는 프로포폴
년2월의 실형 및 추징을 구형했고, 클리
이 마약류로 지정됐지만 그 이후도 프로
이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이 무엇인지 몰랐다는 납득하지 못할 변
닉 원장인 안모씨에게 2년의 실형 및 추
포폴의 오·남용 현상 줄어들지 않고 병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을 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전
징을 각각 구형했다.
에서 시술을 빙자해 이뤄지는 행위가 전
523호(성수제 부장판사)에서 마약류관리
했다. 이승연에 관해서는 "검찰 조사 당
이날 구형 이후 이어진 최종변론에서 여
혀 통제되지 않아서 피고인에게 공소를
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배
시 범행의 일부를 시인했고 반성문을 제
배우들은 눈물을 흘리며 한 목소리로 선
제기했다"며 "사회적으로 용인 받을 수
우 이승연(45), 박시연(34, 본명 박미선),
출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이
처를 호소했다. 장미인애는 "사회적 물의
없는 횟수의 투약을 받은 만큼 연예인들
장미인애(28)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
후 범행은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
를 일으켜 죄송하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및 추징
날 검찰 측은 "장미인애에게 징역 10월,
고 설명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부족한 부분에서
의 실형을 선고했다.
박시연에 대해서도 "역시 조사 당시 범
의료적 시술을 받은 것인데 이렇게 물의
반면 배우의 변호인 측은 "배우들은 처
행 일부 시인하면서 반성하는 태도 보이
를 일으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방에 따라 투약 받은 것일 뿐이고 중독
검찰은 "시술을 빙자해 프로포폴 투약
다가, 공판 과정에서 조작된 것으로 의심
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 지금 상황
성 여부에 대해 입증된 바가 전혀 없다"
이 의사에게 주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되는 증거를 제출하고 범행은 부인하는
에서 선처해 주신다면 배우로서 열심히
는 주장을 재확인 하며 선처를 요구했다.
의사를 구속 수사했다"며 "하지만 연예인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살겠다"고 울먹였다.
한편 세 명의 여배우에 대한 판결은 오는
이승연과 박시연에게 징역 8월 및 추징을 구형 한다"고 밝혔다.
들도 전체 기간과, 투약 횟수 빈도 등을
또 함께 재판을 받은 의사들에게는 프
이승연은 "이렇게 오랫동안 재판을 진행
11월 25일 오후 2시 진행된다. 검찰이 실
고려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고 거짓 진술
로포폴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지속 반복
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형을 구형한 가운데 법정이 어떤 결정을
로 일관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
적으로 투약해 중독자 양산한 점, 진료기
재판 과정을 거치며 많은 많은 생각을 하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134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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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소이현(29)은 “여배우들의 기 싸움이 장난 아니다”라 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만 외로운 인물이에요. 언제든 화살이나 돌을 던질 사람들 천지
“신경전이 있긴 있죠. 특히 미니시리즈 같은 드라마의 경우
니까요. 그 옆에서 항상 웃어야 하는 게 배우인데 연기자들이 그
짧게 단타 쳐야 하는 건 임팩트 있게 연기해야 해요. 여배우
런 걸 느낀 것 같더라고요.” 소이현에게는 오랜만의 영화 촬영
들이 많이 나오는 건 더 돋보여야 하는 거니까요.”
현장이었다. 2007년 ‘묘도야화’ 이후 6년 만이다. 그가 감독 데뷔
그는 “현장은 보이지 않는 전쟁터 같다”는 말도 했다.
하는 박중훈과 작업한 이유는 “흥미롭고, 궁금해서”였다. 사실
“전쟁터에서 아직은 살아남아 있는 것 같다”고 웃
처음에는 거절했다. 솔직한 마음은 “박중훈 선배 앞에서 어떻게
는 소이현. 현실 속에서는 심각하게 충격적인 일
연기를 해? 오케이 사인을 주겠어?”였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은 그렇게 겪어보진 못했다.
보니 다른 감독도 아니고 앞에서 뭔가를 좀 가르쳐 주지 않을
화려해 보이지만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
까?”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잘 배워놓으면 또 쌓이는 게 많
이 뒤섞인 화려한 톱스타 그들의 감춰진
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결정했다. 당연히 시나리오도 매력적이
이야기를 그린 영화 ‘톱스타’에서 그는
었다. 두 남자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태식은 또 불구덩이에 빠
제작자 미나 역할을 맡았다. 톱스타
뜨리는 것이었으니…. 매력적인 캐릭터라 무척이나 좋다고 밝게
(김민준)와 이 톱스타와 어깨를 나
웃었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어요. 영화에서 카메오로 나오는 안
란히 하게 된 매니저 출신 배우(엄태
성기 선배님 대사이기도 한데 ‘영화는 50~60명이 작업하는데
웅), 그리고 제작자가 중심인 영화다.
한 명도 상처를 안 받고 행복했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예전에는
“우리 영화에도 그리 충격적인 사건은
몰랐는데 이제는 알겠더라고요. 연예인이 꿈도 아니었기 때문에
없는 것 같아요. 찌라시를 보면 ‘와~ 정
시키는 대로 그냥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들이 돈을 내
말?’하고 놀라는 게 더 많거든요. 일반인들
고 내가 출연한 영화를 본다는 걸 깨달았죠. 더 연기 공부 많이
도 톱스타 갈 때 다른 배우들이 따라가더라.
했고, 책임감이 강해졌어요.”
은밀한 뒷거래가 있더라. 얘기는 하잖아요. 뭐 어
무용 선생님이 꿈이었다가 슈퍼모델로 이 세계에 입문했던 소
느 순간부터 연예인 자살이 많아져서인지 둔감해
이현은 이제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세우고 있다. 연기자뿐만
지기도 하고요.”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소이현은 얼마 전 진행된 VIP시사회 때
MBC ‘섹션TV 연예통신’ 진행자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기
풍경도 전했다. “배우들이 꽤 많이들
도 하다. “MC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도 ‘뮤직뱅크’ 진
울었다”고 했다. “배우가 약하고 제
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MC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심장이 쫄깃
일 힘이 없구나 하는 점도 느껴
해지는 것 같고 좋아요. 나중에는 여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우
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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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떻게 무너질 줄 모르니까요. 항상 플래시 세례를 받지
먼쇼 같은 것도 진행하고 싶네요.”(웃음)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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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나 머리를 만지는 분들도 계신다”며 “그
조했다. 10대 후반 즈음에 성숙한 친구
런데 이제는 그런 분들을 만나면 엄마
들이 나와 인기를 끈 적이 있는데 그걸
같은 생각이 들어 괜찮다”고 했다. 해탈
보면서도 “자연스럽게 묵묵히 가야 한
의 경지에 이르렀나 보다.
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기억했다. “
하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주목을 받고
일부러 성숙해 보이려고 하면 사람들도
자랐다. 여자 중ㆍ고등학교 시절 교실에
부담스럽게 생각하게 예쁘게 보지 않았
만 앉아있으면 ‘포스 있는’ 선배들이 그
을 것 같다”고 짐작했다.
어느 아역 출신의 20대 초반 배우가
배우 김민정(31)에게 이 이야기를 들
를 지켜봤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일까?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
한 술자리에서 토로했다는 이야기가 생
려줬다. 벌써 24년 차가 된 이 여배우
그런 시선들에 당당해지지 못했다고 한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에서는 이제껏
각났다. 요지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는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고개를 끄
다. 뭘 잘못한 건 아니었으나 조금이라
보여주지 않은 다른 매력들이 철철 넘
게 서슴없이 반말하고, ‘귀엽다’는 듯 머
덕였다.
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는
친다. 아내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나는 이제 컸다고 생
일종의 신념이 있었다. “학교 다닐 때 한
우연히 발견한 소심 남편 영수가 아내
각했는데 현장에
번도 규율을 어긴 적이 없어요. 귀밑 몇
희주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
가면 스태프들이
cm 커트 머리라고 하면 딱 거기에 맞춰
낸 로맨틱 코미디 ‘밤의 여왕’에서 제 나
반말하는 경우
서 잘랐어요. 복숭아뼈 위 몇cm 양말
잇대의 성숙한 매력이 두드러지는 것 같
을 신어야 한다고 하면 다 지켰죠.”
다. 깜찍한 모습은 이미 알려졌는데 섹
리를 쓰다듬어 기분이 나쁘 다는 것이었다.
가 있었죠. 늦 게 데뷔한 친
김민정은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는
시하고 청순한 모습이 이렇게나 잘 어
구들에게는
게 싫었다. 그런 청소년기를 당시에는 억
울리는지 몰랐다. 간호사 코스프레와
존댓말 하다
압이라고 생각 안 했는데 성인이 되니
섹시 춤도 잘 소화했다.
가 친해지면
차곡차곡 쌓여있던 것 같더라”며 “어느
김민정은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아
반말을 하는
순간 쌓여있던 것이 쏟아지는 걸 발견
내의 흑역사를 찾는 영화’라는 소개 기
하는 날이 있긴 있더라”고 회상했다.
사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
데 제게는 자연 스럽게 처음부터
너무 어렸을 때부터 연기해 분출시키
기사에 내용이 풍부하지도 않았는데
말을 놓더라고
는 법이 서툴러서 그런 건가 보다. 그런
잠깐 읽어본 뒤, 속된말로 필이 꽂혔다.
요. ‘이 사람들
과거를 후회할 법도 한데 없다. 아쉬운
시나리오를 요청해 읽어 보고 바로 참
이 나를 우습
건 있어도 후회는 않는다. 우문에 현답
여를 결정했다.
게 보나?’라는 생
이다. “어차피 살았는데 후회해서 뭐해
“사실 배우로서 보여줄 모습이 많은데,
각을 하기도 했었죠.
요? 호호. 아역이라는 타이틀이 피곤할
그런 걸 다 보여줄 작품을 만날 기회가
그래서 갓 20대가 된 친구
때가 있었는데, 그 타이틀이 또 저를 지
많지 않아요. 그런 영화에 목말랐던 게
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켜주는 힘이었어요. 고맙고 자부심도
사실이죠. 감독님이 희주라는 캐릭터를
느껴요.”
나를 생각하며 쓴 건 아니었지만, 왠지
것 같아요.”(웃음) 김민정은 “나 같은 경우는 나이
그는 또 “10대 때 잘한 일이라면 애써
있으신 어른 중에 엉덩이를 두드리거
어른 같이 보이지 않게 한 것”이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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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나를 위해서 쓴 것만 같은 거예요. 정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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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이번 작품 참여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
행 성적이 더 좋았으면 날아갈 정도였을
었다는 게 대화 내내 풍겼다. 김민정은 “
텐데 그렇게 흥행이 되진 않아 조금 아쉽
연극 2막을 하기 위해 커튼이 열릴 때의
긴 하네요.”(웃음)
한 생각을 물으니 쿨하게 답한다.
구나’라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어요. 제
“지금 당장에라도 좋은 사람이 생기면
가 좀 더 준비가 됐으면 그런 사람이 보
결혼하고 싶어요. 굳이 늦게 하고 싶은 마
일 텐데 아직은 아닌가 봐요. 나와 맞지
극 중 호흡을 맞춘 천정명과 열애설이
음은 없거든요. 로맨틱한 영화를 보거나
않는 사람을 호기심에 만나 잘되면 좋은
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양측이 적극적으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면 나도 결혼하고
데 아니면 없는 것만 못하더라고요. 그리
“이번 영화에서 제가 해야 할 게 많았고,
로 부인해 해프닝으로 끝났다. 결혼 적령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저는 그런 마음이
고 솔직히 결혼을 늦게 하는 것도 일종의
잘해내야만 했어요. 좋은 반응을 주시는
기 스타들이 친하게 지내면 심심치 않게
오래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또 ‘좋은 사
여배우 특권 아닐까요? 주변에서 ‘왜 늦게
건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죠. 흥
벌어지는 일들이다. 김민정은 결혼에 대
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아직은 모자라는
해?’라는 시각은 별로 없으니까요. 헤헤.”
순간이 지금인 것 같다”고 현재를 비유하 며 만족해했다.
을 세우지 않았다"며 "생기는 대로 낳 겠다"고 밝혔다. 또 정원관은 17살 연하 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허락해준 장인, 장모에게 감사한 마음 을 전했다. 정원관은 "예비신부가 장인, 장모께 말 을 잘해줘서 처음 볼 때부터 나에게 마 음을 열고 대하셨다"며 "두 분께 정말 사랑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털어 놨다. 이어 그는 "장인, 장모의 나이를 여쭤보지 않아 모른다"며 "부모님이 호 주에 살고 계시고 예비신부가 외동딸이 니만큼 결혼 후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살 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동 료 스타들이 함께 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는 가수 인순이와 김조 1980~90년대 인기 그룹 소방차 출신 방송인 정원관(48)이 동료 스타들의 축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
세대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
한이 부르며 작곡가 김형석이 피아노를
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가 많이 맞춰주고 배려 해주
반주를 맡았다. 두 사람은 일주일 정도
하 속에서 17살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
정원관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비신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께 유럽으로 신
치를 울렸다. 정원관은 2년 동안 만난
기자간담회에서 "예비 신부를 처음 보
는 잘생기고 재밌는 사람이다"라며 "무
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연하의 일반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
자마자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엇보다 사람을 편안하고 포근하게 만들
한편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 1집 '어
다. 결혼식을 올린 예비신부는 17세 연
며 "여러 번 프러포즈를 했고 결국 결혼
어주는 배려심 깊은 사람이다"라며 자
젯밤 이야기'로 데뷔, '그녀에게 전해주
하의 일반인으로, 현재 박사학위 취득
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랑했다.
오', '통화중', '사랑하고 싶어' 등을 히트
을 준비 중인 재원이다. 두 사람은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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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은 "17살의 나이차이가 나지만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자녀 계획
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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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고나은(31)에게 SBS 주말드라마 '
록치 않았다. 자신이 좋아했던 김현우는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
자신을 한동안 여자가 아닌 후배로만 생
작 삼화네트웍스)은 특별했다. 그녀도 극
각했다. 이후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음에
중 인물들처럼 결혼 적령기에 근접했고,
도 김현우는 과거 우연히 만나 잠시 사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기 때문이었
랑에 빠졌던 송지혜에 대한 기억을 더 많
다.
이 떠올렸다. 이마저도 한세경은 김현우
고나은이 출연한 '결혼의 여신'은 3,40대
에 대한 사랑이 너무 깊었기에 이해했다.
네 여성의 결혼 생활 속 행복한 이야기와
"저도 어렸을 땐 짝사랑의 기억이 물론
복잡한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
있지만 지금은 그 때처럼의 열정을 상대
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결혼의 여신'은
방을 향해 보일 수 있을 지 잘 모르겠어
오는 27일 종영을 앞두고 주요 인물들의
요. 사실 한세경을 연기하면서도 제가 적
마지막 에피소드를 앞두고 있다. 비중이
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는 등의 모습들이
아주 크진 않았지만, 고나은은 남자 주
가끔은 민망할 때도 있었고요(웃음)."
인공 김현우(이상우 분)를 짝사랑하는 대
또한 한세경과 김현우를 바라보는 한세
학 후배이자 겉으론 행복한 미소를 짓다
경의 어머니(박준금 분)의 거침없는 발언
가도 복잡한 관계 속에 흔들리는 감정에
들도 한세경에게는 가슴을 후벼 팠다. 한
가슴아파하는 여자 한세경 역을 맡았다.
세경의 어머니는 김현우와 한세경이 뭔가
"이번 작품을 통해 결혼에 대한 많은 것
시큰둥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마다 답답
들을 생각할 수 있었다"는 고나은을 지난
해했고 간간히 김현우를 향해 불만을 표
24일 오후 만났다.
출했다. 급기야는 김현우의 휴대전화를
고나은은 자신이 연기한 한세경이 사랑
몰래 뒤져볼 정도였다.
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애절함을 가지
고나은은 "박준금 선생님의 대사 중 '나
고 있었음을 가장 공감했다고 말했다. 그
중에 김현우랑 결혼하면 너는 김현우의
녀의 말처럼 한세경은 사랑 말고는 모든
파출부 노릇밖에 하지 못해'라고 몰아세
것을 가진 여자였고 행복한 사랑과 연애,
우는 말이 굉장히 슬펐지만 다르게 생각
었던 연애, 결혼에 느낀 생각을 떠올리며
실제로 저도 비슷한 위치에 서서 있을 법
그리고 결혼 생활에 대한 환상을 가진 인
해보면 친정 엄마의 입장에선 이해가 되
말을 이었다. "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한 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충분히 공감했
물이었다.
기도 했다"고 말했다.
들이 대체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까
어요. 정말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 대해서
지 결혼 적령기에 있는 분들인 것 같은데
도 많이 하게 됐고요. 결혼 준비 과정도
하지만 한세경이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
고나은은 '결혼의 여신'을 촬영하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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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고나은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
누가 내게 '고나은 선생님'이라고 할 만큼
물론 그 중간에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나
베테랑의 위치에 설 때까지 하고 싶어요.
서도 연기는 할 거고요."
어렸을 땐 외모가 멋진 사람이 좋았는데 이제는 그저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성격 의 사람이면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물론 연애의 경 험이 없진 않았어요. 소개팅이든 지인이
이승기가 인기를 입증했다.
이하며 조용필, 신승훈, 이승철, 윤도
든 여러 번 만났지만 연예인과 사귄 적은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서울
현, 박정현 등 쟁쟁한 선배 뮤지션들
없었고요. 아무래도 제 활동이 다소 불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 티켓 발매를 시작한 상황에서 당
규칙하다보니 만나는 데 있어서 쉽진 않
'2013 이승기 희망콘서트- 희노애
당히 1위를 차지하며, 폭넓은
았는데 제 입장에선 데이트를 하면서 주
락'이 오픈과 동시에 주간 예매 1위
팬 층을 아우르는 대중적 인기
변의 시선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진 않
에 올라 눈길을 끈다.
를 입증한 것.
았던 것 같아요. 다만 상대방이 약간 부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승기 희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
담이 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물론 들
망콘서트-희노애락'은 주간
인먼트는 "콘서트 관련 홍
었지만요."
콘서트 예매랭킹 (지난 22
보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
어떻게 비중을 둬야 하는 지도 생각할 수
과거 1990년대 1세대 걸그룹 파파야로
일부터 28일 오후 5시 30
황이라 놀랍다"고 말했다.
있었죠. 그 속에 담겨진 씁쓸한 현실에 대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이제는 연기
분 현재·입금완료 기준/인
2009년부터 올해로 5년
한 부분도 느꼈고요."
자의 이미지를 굳힌 고나은은 점차 연
터파크의
드라마가 결혼을 소재로 한 만큼 대화
기 변신에도 도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집계) 1위를 기록 중이다.
는 이에 대한 부분으로 흘러갔다. 고나은
JTBC '무정도시'에서의 열혈 형사의 모습
2013년 드라마 '구가의 서' 이
치고 있는 이승기는 남자 솔
본인이 생각하는 결혼 골인 시기는 언제
도 그랬고, '결혼의 여신' 속 부잣집 외동
후 tvN '꽃보다 할배'에 이은 '배
로가수로서는 독보적인 위치
쯤 될까.
딸의 모습 역시 그녀에게는 자신만의 연
낭여행프로젝트 2탄-여배우 특
라는 평가는 받고 있다.
"아직은 빠른 시일 내에 결혼을 할 수 있
기 폭을 넓힌 좋은 경험이었다. 그녀는 앞
집'을 준비 중인 이승기는 티켓 오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을 것 같지는 않아요. 물론 좋은 사람이
으로는 "로맨틱 코미디, 시트콤 등 재미있
픈 첫 날부터 예매 대박을 터트리며
이승기답게 매년 열리는 콘서
갑자기 나타나면 모르겠지만요(웃음). 물
는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
변치 않는 최강의 티켓파워를 과시
트 역시 다채롭고 수준 높은
론 연애를 하고 싶고요. 나중에 결혼하면
다.
하고 있는 셈이다.
공연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
송지선(조민수 분), 노장수(권해효 분) 커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을 때까지 연
플처럼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서로 이해하
기하고 싶어요. 쉽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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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예매티켓만으로
서 매년 단독 콘서트를 펼
이승기는 연말 콘서트 시즌을 맞
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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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미국과 국내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배우
는 물론 뛰어난 제작능력과 영향력을 갖
김윤진이 드라마 tvN '나인: 아홉번의 시
춘 Fake Empire Entertainment를 제작
간여행' (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이하
사로 선택했다고 tvN은 전했다.
나인)의 미국 리메이크 기획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나인'의 미국 제작과 함께 기획 프로듀 서를 맡은 김윤진은 "'나인'을 굉장히 재
tvN에 따르면 '나인'은 북미에 드라마 포
미있게 본 시청자이자 한국 드라마에 애
맷에 판매됐다. 인기 미국드라마 'GOS-
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 '나인'의 포맷
SIP GIRL (가십 걸)', 'The O.C (디 오씨)',
이 미국에 판매되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The Carrie Diaries (캐리 다이어리)' 등
기쁘게 생각한다. 방송까지 좋은 결과가
을 만들며, 미국 내에서 대표 제작사로 손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꼽히는 Fake Empire Entertainment에
그는 "'나인' 외에도 미국에 포맷 판매를
서 제작을 맡았고, 미국 지상파 채널인
위해 진행 중인 다른 작품도 있다. 앞으
abc 방송사에서 방영이 유력하다.
로도 한국의 좋은 콘텐츠들이 미국에서
'나인'의 미국 리메이크는 미국 제작사 측의 적극적인 의지로 성사됐다. '나인'이
리메이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
tvN에 따르면 미국에 포맷이 판매된 '
라고 판단한 김윤진은 기획 프로듀서로
나인'은 현재 파일럿 방송을 위한 시나리
참여해, 지난 5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갔
오 작업 중이며, 내년 초 파일럿 제작에
다.
들어가 빠르면 5월에 파일럿 영상이 LA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
손에 넣고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
김윤진은 '나인'의 포맷 판매를 위해 직
Screening(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
고, 이로 인해 현재의 상황까지 변하게 되
접 관계자들을 만나 브리핑을 하고 여러
TV드라마 견본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타지 멜로드라마.
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그린
제작사와 미팅을 거친 뒤, 적극적인 의지
'나인'은 남자주인공이 20년 전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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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박선우 역)이 신비의 향 9개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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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그거는 정말 말하고 싶지 않다"며 "당시 뷔페를 했었는데 지금도 뷔페 음식은 잘 안 먹는다"고 말해 웃 음을 자아냈다. MC 홍은희가 "작품을 많이 하셨는데 돈을 받이 버셨을 거 같 다"고 하자 김해숙은 "다들 그런 말씀
배우 류시원이 이끄는 레이싱팀이 시
스카 최초 포디움 1, 2, 3등 했네요^^"
을 많이 하는데 그래서 농담처럼 63빌
상대를 싹쓸이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라며 "챔피언은 아쉽게 놓쳤지만 새로
딩 옆에 64 빌딩이 지어질 거라고 한다"
역사를 새로 썼다.
운 기록을 남기는 걸로 올해는 마무리
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류시원이 감독으로 이끌고 있는 EXR
합니다"라며 TEAM106 팀원 및 팬들
김해숙은 "사업실패 후 정말 바닥까지
TEAM106 레이싱팀은 지난 27일 전
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부터 아내
내려가 봤다"며 "그걸 복구하는 시간이
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와 이혼 소송 등으로 힘든 시절을 겪고
오래 걸렸다. 일을 해서 빚을 갚아야했
열린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GT클래
있는 류시원으로서는 레이싱이 또 하
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더라"
스 최종라운드에서 류시원이 우승컵
나의 돌파구를 마련해주고 있다.
고 담담하게 말했다.
을 차지한 데 이어 2, 3위를 모두 휩 쓸었다. 단일 레이싱팀이 1, 2, 3위를 모두 석 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 졌다. 2006년 종합 우승 이후 7년 만 에 우승컵을 차지한 류시원은 종합 3
배우 김해숙이 사업실패로 인해 힘들 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40대는 거의 빚 갚는 데 다 소비 한 것 같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류시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사업실패
"김해숙 연기할 때가 가장 빛나는 배
로 인생의 최대 위기가 있었음을 고백
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목표대로...TEAM106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혹
이날 방송에서 김해숙은 "사업실패로
이 1, 2, 3등!! 개인적으
시 연기 외에 부업 같은 거 하다가 잘
인해 큰 대가를 치러야했지만 인생에
로는 1등, 시리즈 종합 3
안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해숙은 "있
있어서 큰 교훈을 얻은 거 같다"고 훈
등! 우리나라 박
다. 음식점을 하다가 좀 (안 된 적이 있
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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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우승을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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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주상욱이라고 쓰고 실장님이라고 읽었
따 피해자, 양동근이 왕따 가해자로 나온
다. KBS 2TV '굿 닥터'까지는. 주상욱은
다. 두 사람의 역할이 바뀐 게 아닐까 싶
TV드라마에서 늘 실장님이었다. 백마 탄
을 정도로 의외다.
왕자님이었다. 캔디를 도와주는 알버트 아저씨였다.
바로 그게 주상욱이 '응징자'를 택한 이 유다. 그는 더 이상 실장님이 아니다.
그는 실장님 역할을 맡아도 늘 다른 모 습을 보여주려 했다. 그래도 시청자들은 늘 주상욱에게서 실장님을 봤다. 아니 실 장님을 원했다. 그랬던 주상욱은 최근 종영한 '굿 닥터' 에서 실장님 틀을 드디어 깼다. 바랐지만
-'응징자'를 왜 했나.
▶실장님이 아니라서?(웃음) 그렇지 않
아도 양동근과 역할이 바뀐 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 반응이 그렇 -겸손이다. '응징자'는 영화에선 첫
모습을 더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TV드라마에선 하는 작품마다 좋
▶그래서 부담이 크다. 책임감도 크고.
-실장님이어서 낯설게 느낄 수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아쉽
-양동근이 상대역이다. 비교를 피
▶별로 아쉬울 게 없다. 일하는 자세는
▶비교가 될지언정 연기 잘하는 배우와
다면 오히려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주연인데.
바란다고 이뤄지는 일은 아니었다. 노력 과 실력, 운이 따랐기에 가능했다. 주상 욱은 이제 영화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 주려 한다.
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영화에선
있을텐데.
▶익숙하지 않아서 느끼는 어색함도 있
지는 않나.
할 수 없을텐데.
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주상욱이 맡을 법한 역할과 정반대 역
TV나 영화나 다르지 않으니깐. 영화는
한다는 게 좋았다.
라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을 일부러 택했다. '응징자'는 과거 왕따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도 했고. 내가 연
피해자가 어른이 된 뒤 가해자를 만나면
기를 못해서 그렇다.(웃음)
30일 개봉하는 '응징자'에서 주상욱은 달라졌다.
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주상욱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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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정반대
누구를 이기려고 한다기보다 내 기존 모 습과 다른 걸 보여주고 싶었다. 결국 지금까지 나와 싸움이었다. 다른
-성격, 이미지 등이 정말 양동근과 정반대인데 호흡은 잘 맞았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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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런 부분이 기대를 갖게 하기도 하는데. 발라드와 재즈가 만났을 때 어떤 화 음이 날지.
▶보통 사람들은 내가 백마디를 하면 아무리 말이 없어도 열마디는 대꾸하기 마련이다. 그
런데 양동근은 한마디를 할까 말까다. 그게 또 불편하지 않았다. 양동근처럼 연기하는 사 람은 처음 봤다. 힙합리듬처럼 연기한다. 그걸 같이 맞추는 게 정말 재밌더라. -사실 실장님을 많이 했지만 언제나 다른 실장님을 해왔다. 그래도 사람들은 같은 실장님으로만 보는 것 같아 아쉬움도 있을텐데.
▶아무리 실장님이 똑 같아도 다른 걸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그래도 사람
들이 결과적으로 똑같이 봤다면 내가 연기를 못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지금은 다른 모습을 조금은 더 보여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배우로 꾸는
꿈은 갈 길이 멀다. 그 길을 단계를 밟으면서 올라왔다. 처음부터 실장님으로 편한 길을 걸 어왔다고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길이 쉽지는 않았다. 그렇게 한 계단씩 오르다보니 조 금은 자신감이 생겼다. -힘을 빼고 연기하는 듯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런데 '굿 닥터'에서는 오히 려 힘을 자연스럽게 주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은 것 같은데.
▶내가 더 부족했을 때는 힘을 어떻게 빼야 하는지, 어떻게 줘야 하는지 사실 잘 몰랐다.
어떨 때는 의도하지 않게 힘이 들어가기도 했고. '굿 닥터'에서는 그런 부분을 의도했는데 잘 봐주신 것 같다. 멋모르고 했던 것을 이제는 알고 하는 게 달라진 것 같다. '응징자'에서 는 힘을 많이 빼려 노력했다. -'내추럴 본 실장'으로 사람들이 느끼는 건 그 만큼 쉬지 않고 일을 해왔기 때 문이기도 하다. 정말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내가 만족할 때까지, 될 때까지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일을 해온 것이고,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해 왔다. 그렇게 일을 하다보면 내가 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내가 하고 싶 은 걸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 -'굿 닥터'는 그런 노력 끝에 잡은 기회였을텐데. '응징자'도 마찬가지고. 지금
까지와 달라진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게 된 만큼 이제는 숨을 좀 돌릴 수도 있 지 않을까 싶은데.
▶이제는 폭이 예전보다는 다양해진 것 같다. 그렇다고 일을 하는데 예전과 달라진 건 없
다. 보여줄 기회가 주어지면 또 신나게 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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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로 더욱 문화의 발전에 도움이 될 무대 음
1998년 핑클 멤버로 데뷔, 원조 요
로 댄스 가수를 넘어 자신의 향후
정을 거쳐 2003년 솔로곡 '텐미니츠'
입지를 프로듀서 쪽에 보다 비중을
SIA는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
로 가요계를 강타한 이효리. 이후 이
두는 사실상의 첫 행보이기 때문이
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
효리는 10여년 간 솔로 가수, 예능
다. 이는 이효리를 잘 아는 지인들의
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
인, 패셔니스타 등 여러 방면에서 활
평가이기도 하다.
의 스타일아이콘 어워즈다. 올해로 6회를
발히 활동하며 가요계를 넘어 연예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효
맞는 2013 SIA의 콘셉트는 'Otherness'
계 최고의 핫 이슈메이커로 자리매
리가 변화의 첫 행보를 과감히 19금
로,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을 가진 스타
김했다. 올 9월 싱어송라이터 이상
발라드로 택했다는 점이다.
일 아이콘을 재조명한다.
순과의 결혼도 물론 화제였다. 하지
악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공효진, 다이나믹듀오, 신동엽, 씨
가수 지드래곤(빅뱅)이 '스타일 오브 디
만 적지 않은 가요 관계자들
제목부터 강해 곡 자체는 물론 뮤 직비디오까지 방송사 등으로부
스타, 여진구, 이서진, 이종석, 정우성, 지드
과 팬들이 간과한 게 하
터 19금 판정을 받았다. 주변
래곤, 틸다 스윈튼이 K컬처를 이끈 스타일
나 있다. 이효리는 연예
에서는 제목을 바꾸면 19금
아이콘 10인으로 선정됐다. 10인의 스타
계 생활 15년 간 음악
을 피할 수 있다는 권유도
일 아이콘은 네티즌 투표결과 30%, 대국
적 역량을 키우는데
해봤다. 하지만 이효리는 곡
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
도 공을 들였다. 지난
의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30%를 합산해 선정됐다.
5월 발표한 자신의 솔
수 있는 타이틀이라 생각
또한 올해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세계적
로 5집도 직접 프로
해 피하지 않았다. 이효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 & M 센터에서
인 힙합 뮤지션 ASAP LOCKY가, 올해의
듀싱했고, 올 여름 공
리의 음악적 고집을 잘
진행된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ytle
콘텐츠로로'꽃보다 할배'가, 스타일 스페셜
개된 비투엠엔터테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Icon Awards, 이하 '2013 SIA')'가 지드래
리스트로는 패션디자이너 정욱준, 뉴 아
먼트 후배 걸그룹 스
곤의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 수상으로 막
이콘상에는 크레용팝, 베스트 K-스타일
피카의 새 음반도 총괄
을 내렸다.
상은 소내시대 수영과 최진혁, 쉐보레 파
프로듀싱했다. 그리고 최근
했다는 사실을 외부에 알
인드 뉴스타상은 클라라가 선정됐다.
이어'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 최고 영예인 '스타일 오브 더
이효리는 주위에 이 곡을 자신이 작사 작곡
에는 스피카 멤버 김보형
리는 것, 이른바 언론 플레
이어' 수상 직후 지드래곤은 "한국에 진정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이 단독 MC로 나
의 솔로곡 '내가 미친년
이도 하지 말 것도 요청했
한 멋을 아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 제가
서 진행을 맡았다. 클라라, 임슬옹, 강승현
이야'를 작사 작곡했다.
다. 오로지 음악으로만 평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라고 소감
이 시상식의 프리쇼인 레드카펫의 진행자
특히 지난 18일 선보인
가받고 싶어서였다.
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4년 만에 솔로
로 나섰다. 또 크레용팝, 지드래곤, ASAP
'내가 미친년이야'는 이
프로듀서 이효리의 19
앨범을 발표했는데 활동하면서 큰 사랑 받
LOCKY, 씨스타, '댄싱9'팀(김명규 이선태
효리에게 특별한 의미
금 발라드에 더욱 눈길
고 있어 좋은 추억과 기쁨을 느끼면서 일
한선천), 다이나믹 듀오 등이 화려한 축하
를 지닌다. 이제 인기 솔
하고 있다"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앞으
무대를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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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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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148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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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단 뒤에 혼자 서서 훌쩍이기도 했고, 지 친다 싶을 땐 '뒤돌아보면 안 된다'며 스 스로를 다잡았다. "어느 하는 쉬운 것 없 이" 탄생한 이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를 되도록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 다는 마음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김민 정. 이 '흑역사' 없는 미모의 여배우가 무 려 25년간 같은 길을 쭉 걸어올 수 있었 던 건 그런 고집과 강단이 있었기 때문이 었구나. 고개가 끄덕여졌다. -영화를 보면 김민정이 이렇게 예뻤
구나, 이렇게 춤을 잘 추는구나 싶 다. 김민정 종합선물세트를 보는 기 분이랄까.
▶워낙 많은 걸 보여줘야 했다. 이 영화
를 처음 접한 게 기사였다. 무심결에 인터 넷을 보는데 짧은 설정이 있었다. 딱 '나 이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니저 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 당시 캐스팅이 진 행 중이었는데 별 이야기가 없어서 그런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제작 영화사 아
주로 분한 이가 바로 배우 김민정(31). 완
움까지 거뜬하게 해냈다. 여성미 물씬 넘
가보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
이비젼). 제목부터 느낌이 온다. 조신하고,
벽한 현모양처와 무서운 날라리 언니를
치는 매력을 과시한 것은 물론이다. 무엇
이 왔다. 미팅을 하고 그 자리에서 '오케
아름답고, 똑똑하고, 애교 많은 아내….
오간 김민정은 물 만난 고기처럼 다채로
보다 '왜 이 배우가 이제야 로맨틱 코미디
이'를 했다. 시나리오를 보고서도 내가 왜
완벽한 줄 알았던 그녀는 알고 보니 나이
운 매력을 뽐낸다. 이효리의 '텐 미니츠'에
를 했나' 싶을 만큼 능청스럽게 캐릭터에
그런 느낌을 받았나 이해가 됐다. 밋밋한
트클럽과 뒷골목을 주름잡던 밤의 여왕
맞춰 가수 뺨치는 춤 솜씨를 뽐내는가 하
녹아나 펄펄 뛰었다.
데 흥미를 못 느낀다. 등산을 해도 어려운
이었던 것이다.
면,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포트처럼 박
그러나 신나는 장면들이 절로 만들어진
력 넘치는 액션신을 선보이고, 1대7 막싸
것은 아니었다. 김민정은 춤을 배우다 계
화려했던 역사를 간직한 '밤의 여왕'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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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로 간다. 그런 성향이 이번 작품을 선택 하는 데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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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시나리오를 보며 액션에 춤, 욕설 연기
영 땐 구두 한 번 벗지도 않고 찍었다.
이 들었을 텐데.
-승부사 기질이 느껴진다.
냐며 부담스러워 한다고 하더라. 저는 일단 '
아보지 않고 간다. '끝장을 보리라' 하면서. 사
내가 해야 돼'라는 마음이 솟고 난 터라 '이거
실 그런 면이 장점이기도 했던 것 같다. 호락
어떻게 하지'가 그 다음이 됐다. 춤도 기본부
호락하지 않은 분야에서 아역부터 시작해 여
터 배워야 해 어렵긴 했다. 그럴 땐 마인드컨
기까지 온 게 스스로 장하기도 하다. 뭔가 설
트롤을 하며 처음 제가 받았던 느낌을 떠올렸
렁설렁 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러지 못했을 것
다. 일단 선택하면 절대 뒤돌아보면 안된다고
같다.
까지, 해야 할 것들이 무척 많다는 생각 ▶여배우들이 탐을 냈는데 다들 어떻게 하
▶그런 부분이 있다. 한번 마음먹으면 뒤돌
생각한다. 많은 사람에게 민폐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생각했다. -춤추는 장면은 워낙 능숙하더라. 보는 재미가 있을 만큼.
▶춤을 울면서 배웠다.(웃음) 원래 춤을 좋
-로맨틱 코미디는 왜 이렇게 늦게 한 건
가. 매번 쉽지 않은 사랑 이야기만 하는
걸 보다가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처음 봤 다. 잘 어울리더라.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다.(웃음) 제 자랑
아하는 데다 가르쳐주시는 분이 '천재 아니에
을 하자면,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하신 저희
요' 막 칭찬을 해주셔서 신이 나서 밤늦게까
조명감독님이 그러셨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
지 연습하고 그랬다. 춤을 일단 배우면 영화
왕인데~'라고. 너무 좋아서 '제가요?'(눈을 반
에서 입을 의상을 입고 연습을 한다. 그런데
짝) 그랬다. 찍으면서 한풀이를 한 기분이다.
구두만 신으면 웨이브가 안 되는 거다. 어렸을
너무 재미있다. 다들 그간 저를 너무 강하게
적에 드라마를 찍다가 발목, 발등을 다친 적
받아들이셨나 보다. 늘 강인한, 비련의 여주인
이 있어 평소에는 구두를 안 신는다. 구두만
공을 했다. 아파하는 것만 하다가 알콩달콩한
신으면 '배운 춤'이 '안 배운 춤'이 되는데, 선생
걸 하니까 더 재밌더라. 제가 사실 좋아하는
님은 속도 모르시고 혼을 내시니까 그게 서러
사람 앞에서는 애교도 좀 있다.(웃음)
웠다. 참다 참다 계단 가서 혼자 울고 그랬다. 참 오랜만에 그렇게 울었다.(웃음) 그러다보니 해내고 말겠다는 오기가 생기더라. 엔딩신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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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희주의 '흑역사 '가 그려지지
만 김민정의 '흑역사 '는 모르겠다. 아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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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로 데뷔 후 성장해온 모습을 빠짐없이
에선 혼란스러울 수가 있다. 그게 또 인간 김
지켜본 기분이다. 내내 예쁘기도 했고.
민정에게 영향을 끼친다.
▶지난 세월을 다 보시지 않았을까. 제가 커
작품에선 늘 극적이다. 그 대로라면 뭔가 빵
오는 모습을 다 보여드린 것 같다. 작품을 2
빵 계속 터져야 하는데 사실 내 삶은 별 일
년 넘게 쉰 적도 없고. 물론 저는 기본적으로
이 없지 않나. 현실에서 드라마 같은 일이 터
배우는 연기로 관객이나 시청자를 만나야지
진다면 정말 큰일이 난 것 아닌가. 그런 별 일
사생활을 오픈하면서 소통하는 건 아니라고
없는 삶을 심심하고 지루하다고 느낀 때도 있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다. 얼마 전 인터뷰 땐
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지내다보니 이게
제게 뭔가 숨겨진 게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
다 내가 너무 많은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싶
를 들었다. 고민을 해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
더라. 조금이라도 내 스스로 가지고 있어야
도 그렇게 감춰놓은 게 없더라. (웃음) 얼굴 알
하는 게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려진 공인으로 사는 게 답답하다고 나름 일 탈을 했어도 남들은 일탈이라고 생각 안 하 는 정도였다. 저도 배우의 피가 흐르는 사람 이지만, 기본적으로 FM대로, 모범적으로 살 려고 하는 면이 있다. 다른 배우들이랑 비교 해 보면 지극히 더 그런 것은 같다.(웃음)
-결혼에 대해 사랑, 신뢰, 희생이 있어 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대목이 기억이 남
는다. 진지하게 생각해 봤구나 하는 생 각도 들고.
▶영화에서 부부로 나오니까 생각을 해 보
게 됐다. 현빈과 친구인데 그런 이야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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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 강렬하고 극적인 캐릭터를
적이 있다. '여자에겐 세 가지 덕목이 있어야
서는 반작용을 끼쳤나 보다.
말이 뭔가 맞더라. 저 역시 결혼을 하면 뭐
다양하게 수없이 연기한 게 실제 삶에
한다. 솜씨, 맵시, 마음씨.' 가볍게 들었는데 그
▶그런 것 같다. 요즘엔 작품을 하고 나면 캐
가 필요할까 생각해봤다. 저는 이 사람 저 사
릭터를 떨치려고 노력을 한다. 한 1~2년 쯤
람 만나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그렇다
됐다. 제 안에 제가 너무 많은 거다. 저는 제
고 이제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도 없다.
가 배우고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런 줄 알았
사람마다 매력이 다 다른데, 그 중에서도 내
는데 그게 아니더라. 내가 '아일랜드'의 시연이
게 맞는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은 내게 달렸다
를 연기했으면 시연이 같은 날이 있다. 불쑥
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제가 중심을
나온다. 배우로서 연기할 땐 좋지만 일상생활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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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빠빠'의 인기에 대해 "엔진의 피스톤 움직 임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팬들에 의해 이 름 붙여진 '직렬5기통춤'은 수많은 패러디 와 스핀 오프로 만들어졌으며, 한 스페 인 댄서는 도로 한복판에서 '빠빠빠' 안 무를 추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 빠빠'는 유튜브에서 바이러스처럼 확산됐 다"며 "대부분의 노래들이 발표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에 오른 후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 것과 달리 '빠빠빠'는 발표한 지 몇 개월이 지나서야 1위에 올랐다"고 덧 붙였다.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국내 걸그룹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 것 은 이례적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크 레용팝의 소속사인 크롬 엔터테인먼트와 대형기획사의 비교를 통해 성공 비결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요한 점은 크레용팝 이 K팝을 지배하는 3대 기획사에 속하지 않는 그룹이라는 점"이라며 크롬 엔터테 인먼트 황현창 대표의 말을 인용해 "크레 용팝 같은 그룹은 대형 기획사에서 결코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큰 규모의 회사와 달리 크롬은 소 속 아티스트를 시장에 런칭하기 전에 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국내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각) "
인기 걸그룹 크레용팝(웨이 초아 금미 엘
크레용팝은 일반적인 K팝과 달리 몸매를
린 소율)을 집중 조명했다.
강조하기보다 재미를 추구하고, 하이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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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운동화를 선택해 마치 여동생 같은
벽하게 준비시킬 여유가 없었다"며 "하지
느낌을 준다"고 소개했다.
만 오히려 이 점이 크레용팝의 매력의 일
이코노미스트는 크레용팝의 히트곡 '빠
부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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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영화 '톱스타'의 감독 박중훈 인터뷰 박중훈(47)이라는 이름 앞에는 보통 '국
보여주는 일이잖아요? 그 동안 감정을 보
민배우'라는 칭호가 붙는다. 이제는 그의
여주는 일을 했기 때문에 생각을 보여주
이름 뒤에 다른 수식어가 붙게 됐다. 박
는 것이 처음이라 이렇게 떨리는 건지, 생
중훈 감독, 대중에게는 낯설 수 있는 조
각을 보여주는 일이 원래 더 떨리는 건지
합이지만 2년 반 전 묵묵히 '톱스타'를 준
아직도 의문이에요."
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는 철저하게 감 독의 자세다. 오랜 준비 끝에 박중훈 감독이 첫 영화 를 내놓았다. 그것도 배우의 이야기. 감정
이제는 감독으로 나서는 박중훈. 감독이 라는 칭호는 어떤 느낌인지 물었다. 자신 은 어색하지 않지만 대중들에게는 충분 히 낯설 수 있는 호칭이다.
을 보여주는 일을 하던 박중훈이 처음으
"저는 어색하지 않은 지 오래 됐어요. 2
로 생각을 담은 영화 '톱스타'를 24일 공
년이 넘게 작업하면서 계속 들었으니까
개한다.
요. 대중들에게는 낯설겠죠. 제가 생각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감독 박중훈을 만났다. VIP시사회를 앞두고 여기저기서
도 그래요. 28년간 배우로 불리다가 한 번 에 감독으로 바뀔까, 하는 느낌이에요."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박중훈. 감독으로
배우가 하는 배우의 이야기인만큼 자신
자신의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이니 신경
의 이야기도 영화에 다수 담겨있다. 엄태
쓸 것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이다.
웅의 선배 연기자로 분한 김수로의 '얼굴
"안 쓰던 근육을 쓰는 사람이 근육통이
에 욕심이 덕지덕지 붙어있다'는 대사도
생기는 것처럼 굉장히 초조해요. 배우는
한창 젊었던 시절 박중훈이 들었던 말이
감정을 보여주는 일이고 감독은 생각을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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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20대 때 어떤 감독님께 들었던 말이었어요. 그
기를 하고 싶은데 그걸 할 수 있는 게 감독이었죠."
당시에는 굉장히 불쾌했던 것 같아요. 정말 욕심이
자신이 배우출신 감독이다 보니 누구보다 배우
많았어요. 20~30대 제 유일한 가치는 성취였어요.
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던 박중훈. 배우들의 감정
배우로서 성취하는 것. 연기자로 연기력을 인정받
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배려했다. 엄태웅과 김민
는 것도 있지만 돈, 인기 같은 것도 물론 성취하고
준, 소이현 모두 입을 모아 박중훈 감독의 배려가
싶었죠. 그걸 얻기 위해 에너지를 다 썼어요. 아마
대단했다고 할 정도다.
선배들이 보시기에는 그게 다 보였을거예요."
"제가 그 호흡을 아니까 배우들의 정신적, 신체적
이제는 그도 젊은 배우들에게는 까마득한 선배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쓸 수밖에 없었어요. 영화 찍
가 됐다. 마치 과거의 자신을 보는 것 같은 후배들
는 동안 화를 한 번도 내지 않았어요. 현장에서 하
이 있어도 굳이 그들의 욕심을 꾸짖지는 않는단다.
고 싶은 말이 있어도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 후배들도 그런 게 보이는 친구들이 많죠.
말이야'하고 농담처럼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우리
그래도 얘기는 안 해요. 어차피 그때는 얘기해도
는 그렇게 하지 말자'라는 말로 현장 분위기를 만
몰라요. 그걸 이해할 때 쯤 되면 그 만큼 욕심을
들었죠. 실제로 겪어보면서 우리 현장에서는 절대
안 부린다는 이야기이기거든요. 영화에서 박기자
그러지 말아야지 했던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
가 태식에게 '배우님 욕심 많으시네. 하긴, 욕심이
했어요. 영화 한 편을 찍으면서 사람을 잃지 않았
없으면 성공할 수 있겠어?'하는 대사가 있는데 현
다는 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조심스
실과 상통하는 말이에요."
레 '톱스타'의 성공을 예측하는지 속내를 물었다.
28년의 배우인생, 전체적으로 보면 상승 곡선을
그는 아직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며 함께한 투자자
탄 것 같지만 삶에 부침이 있었다. 관객에게 외면
들과 스태프들에게 제 몫을 되돌려줄 수 있는 정도
당하기도 했고, 스스로 자신의 연기를 답습한다는
면 일단은성공일 것이라고 답했다. 일단 꿈을 크게
생각에 좌절하기도 했다. 그 시기가 비로소 감독의
꾸던 예전과 분명 달라진 부분이다.
꿈을 실현하게 됐다.
"희망과 예측은 다른데 이걸 동일시했던 시절도
"마흔 언저리가 되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
있었어요. 제 영화를 2000만 명이 보면 물론 좋죠.
요. 찬바람이 슥 부는 계절처럼. 그런 많은 생각들
그런데 그건 희망이지 예측이 아니에요. 이제는 희
때문에 감독을 하게 된 거죠. 아마 제가 화가였다
망과 예측을 구분하는 법이 생겼어요. 비교적 보수
면 그림을 그렸을 테고, 글을 잘 썼다면 글을 썼겠
적으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실제 결과가 나왔을
지만 저는 영화를 하던 사람이니까 감독을 선택했
때 편하더라고요(웃음)."
어요. 감독을 하고 싶어서 했다기 보다는 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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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현장을 구른 지 28년, 영화인으로서 어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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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도 어른으로 대우받은 만한 경력이지만 감독이라는 분야에 도전하 는 데에는 분명 진입장벽이 있었다. 그는 스스로 배우의 경력이 '양 날의 검'이라고 표현했다. "분명 편견의 시선이 있어요. 저 배우가 배우로서는 잘 할지 몰라 도 감독으로까지 능력이 이어질까 하는 편견도 있고, 가진 자가 다 른 것을 또 가지려고 할 때 그것에서 오는 저항감도 분명 있거든요. 그걸 한 꺼풀 이겨내기 못하면 감독이 되기 힘든 것 같아요. 그런 시선을 이겨내고 두 세편 찍어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감독으로 자 리매김 하게 되겠죠." 박중훈이 영화를 시작하며 배우들에게 약속한 것이 있다. 정말 멋
23년 경력 가수 신승훈이 음반 판매 면에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범 판매량은 향후에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 인다"라고 밝혔다.
통산 1500만장의 음반 판매고 자랑하는 신
팬들은 이번 앨범을 발매 당일 아침부터 사
승훈은 지난 23일 선보인 새 미니앨범 '그레
기 위해 음반 매장에 운집, 줄을 서는 등 신승
"연예계의 특징이 화려함이잖아요? 미나는 연예계에서도 눈에 띄
이트 웨이브(GREAT WAVE)'의 초도 물량 2
훈의 신보에 일찍부터 관심을 나타내며 초도
는 여자로 설정했고 두 배우는 극 중 톱스타니까 화려해야했죠. 내
만장을 순식간에 완판시키며 추가 제작에 긴
물량 2만장을 짧은 시간 만에 매진시켰다. 신
면의 멋도 있지만 외면의 멋도 분명히 있어야 했어요. 특히 김민준
급 돌입했다.
승훈의 여전한 저력을 확인케 하는 대목으로,
지고 예쁘게 담아주겠다는 것과 배우들 앞에서 연기를 하지 않는 것. 박중훈은 제 나름대로 이를 철저히 지켰다.
이번 앨범이 앞으로 얼마만큼 판매될 지에도
은 외면의 멋이 풍성한 사람인데 대중에 어필을 못한 것 같아요. 엄
신승훈 측은 "신승훈의 신보는 다이나믹 듀
태웅은 자기 최대치의 외면의 멋이 있는데 본인이 기대를 안 하는
오의 최자가 피처링한 선 공개 곡 '내가 많이
것 같았어요." 2년 반의 준비 끝에 감독으로 세상에 나선 박중훈,
변했어'와 앨범 타이틀곡 '쏘리(Sorry)'로 음원
이번 앨범은 신승훈이 지난 6년 간 음악적 실
배우로서 그의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그는 "Anytime!"이라
차트 정상을 석권한 데 이어 음반 역시 도소매
험과 여정을 담아낸 프로젝트 앨범 '쓰리 웨이
고 답했다. 자신이 연출한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해 아카데미 시상
상을 통해 2만장이 모두 공급돼 급하게 추가
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식 작품상까지 받은 벤 에플렉처럼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는 박중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OF UNEXPECTED TWIST)'의 완결작이다.
새삼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음반 유통사인 CJ E&M 음악사업부는
타이틀곡 '쏘리'를 비롯해 재즈 힙합, 디스코,
"'톱스타'는 첫 영화라 연기까지 할 여유가 없었어요. 배우로서 언
"신승훈의 신보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9곡이 담겼다.
제나 준비는 되어 있어요. 제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작품이 있
물량이 거의 소진됐으며 새로 제작 생산하는
한편 신승훈은 오는 11월9일 서울 올림픽체
다면 당장이라도 해야죠. 두 가지 핸디캡이 있을 거예요. 연기를 오
데 며칠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주에는 앨범
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그
래 한 배우라서 신선한 작품을 만나기가 힘들 테고, 감독을 한 번
품귀 현상을 빚을 것으로 전망"이라며 "기업
레이트
한 사람이니 다른 감독들이 저를 기용할 때 부담이 있겠죠. 또 다
체에서도 단체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앨
WAVE)'를 갖는다.
훈의 모습도 기대해본다.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른 도전인 것 같아요. 배우로 의미 있는 지평이 될 수도 있는 거죠."
156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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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돌아온 박지윤, '성인식 박지윤'을 완전
'미스터리'를 만든 프라이머리는 최근 가
히 벗어 던졌다. 음악에 있어 색다른 변
장 트렌디한 음악을 만드는 프로듀서 중
화를, 콘셉트에 있어서는 세련된 여성을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박지윤을 비
표현하며 대중에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롯해 다이나믹듀오 범키 케이윌 인피니
있다. 지난 21일 새 싱글음반 '미스터(Mr.)'
트H 정인 등 핫(hot)한 가수들의 음악을
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미스터리'는 공개
만졌다. 음악에 있어 유행을 선도하는 프
직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순항, 정상에도
라이머리는 '미스터리' 역시 가볍게 즐길
올랐다. 첫 선을 보인지 8일째를 맞은 29
수 있는 핫한 가요로 완성해 냈다. 가사
일 역시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일부 실
는 박지윤의 말처럼 편하게 남자들을 만
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치
나는 여자들의 '요즘 사랑'을 표현했다. 음
열한 신곡 경쟁 사이에서도 꾸준히 상위
악은 물론 스토리도 트렌디하다는 얘기
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
다.
다. 박지윤의 '변신'이 통했다는 것. '미스
박지윤은 인터뷰에서 음악적 변화는 물
터리'는 적절한 빠른 템포에 흥을 돋우는
론, 이미지도 탈바꿈 하고 싶다고 털어놓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 "가볍게 누구나
은 바 있다. 근 10년 간 다양한 변화를 시
임에도 탄탄한 복근이었다. 이는 '성인식'
보는 이들을 집중케 만드는 힘을 가졌다.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박지윤의 예감이
도했지만 '성인식' 이후 여전히 강렬한 여
의 야릇했던 섹시미가 아닌, 강하고 멋진
하지만 박지윤의 변신은 시작에 불과하
적중한 셈이다.
성의 이미지가 깊이 남아있기 때문. 그는
여성상으로 비춰지며 박지윤의 트렌디한
다. 1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총 4번의 싱
뭇 여성들이 동경할만한 하나의 '아이콘'
느낌에 힘을 실었다. "아직 예쁘게 살아있
글 음반 중 우리는 단 한 장만을 접했다.
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박지윤은 "트렌디한 작곡가를 찾다 프라이머리를
다"고 꼭 알리고 싶다던 박지윤. 비주얼적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 박지윤. 올 겨
택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지목한 프라
확고한 포부처럼 최근 박지윤의 행보는
인 면에서 30대 여성만이 가진 미(美)를
울, 내년 봄과 여름에 각각 발표하는 싱글
이머리와의 조합은 꽤 괜찮은 성과를 거
화끈하다. 그는 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선보이겠다던 그 각오가 먹힌 듯하다. '미
음반에서 박지윤이 또 어떤 변화로 팬들
둔 것으로 보인다.
서 당당하게 복근도 공개했다. 마른 몸매
스터리'로 다시 태어난 무대 위 박지윤은
을 놀라게 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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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지성이 KBS 2TV 수목드라마 '비 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
이지만 '내 것'에 대해 집착이 심한 소년 같은 내면을 갖고 있었다.
훈·제작 비밀문화산업전문회사 콘텐츠K)
강유정 캐릭터의 경우 끝없는 추락과 배
을 통해 스마트한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신을 겪는 여주인공이기에 보여줄 것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많고 시청자들도 이를 파악할 수 있다. 반
'비밀'은 지난달 25일 첫 방송 당시에는
만 조민혁은 조용하게 내면의 변화를 보
수목대전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여주고 있어 더욱 임팩트가 크다. 여주인
그러나 10일 방송분부터 거침없는 상승
공의 목을 조르는 것부터 가장 소중한 것
세로 1위에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배우
들을 하나씩 뺏어가면서 흥미를 느낄 때
지성을 빼놓을 수 없다.
마다 반전이 등장했다.
지성은 극중 까칠하면서도 제 멋 대로인
또한 지난 23일 방송분에서 여자친구를
재벌2세 조민혁 역을 연기 중이다. 사랑
죽게 만든 장본인이 안도훈(배수빈 분)임
하는 여인의 목숨을 앗아간 이가 강유정
을 확신했을 때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
(황정음 분)으로 착각, 강유정을 향해 갖
다. 이때 조민혁은 눈물을 흘리며 실성한
은 집착과 괴롭힘을 가하고 있는 인물이
것 같은 웃음을 지었다.
다.
시청자들은 조민혁 캐릭터에 매력을 느
지켜라 '등에서 부드럽지만 강인한 남자
화기애애하다. 그 가운데 지성은 촬영에
를 주로 연기했다. '비밀'을 통해서는 스위
재미를 부쩍 느끼며 매진하고 있다는 것.
'비밀' 방송 전만 해도 조민혁의 캐릭터
끼며 '조토커'라는 애칭을 지어줬다. 지성
는 진부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전형
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데뷔 14년
실제로도 지성은 '비밀' 첫 촬영 전부터
스에 "지성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적인 재벌가의 남자이기 때문. 본 방송에
차인 지성의 재발견이 이뤄진 것이다. 결
제작진과 논의하며 캐릭터 연구에 공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따뜻하면서도 단
서 이 같은 예측은 완전히 깼다. 세상 어
혼과 연이은 경사다.
들였다. 촬영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비
정한 남자의 이미지였다면 이번 작품으
트 가이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관계자는 스타뉴
디에도 없는 집착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
지성의 대표작인 SBS '올인', KBS 2TV
밀'이 수목대전 속에서 1위를 지키며 높
로 인해 변화가 통한 것 같다. 남은 분량
잡았다.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남
'애정의 조건', MBC '뉴하트', SBS '보스를
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가
동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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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아이돌이 영화에 출연할 때는 크게 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신연식 감독
실 안 가리고 많이 하고 싶었지만 엠블
은 중요하지 않았다. 작품을 위한 연기니
종류다. 한류를 겨냥해 주인공으로 출연
은 '러시안 소설'로 지난해 부산영화제에
랙 활동 때문에 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
깐. 이야기의 한 부분이기도 하고. 무엇보
하든, 아니면 조연으로 시작해 경력을 쌓
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을 받은
다. 중간에 엎어진 작품들도 있고, 하려
다 야한 걸 추구하는 영화가 아니니깐. 주
든.
기대주이다.
했지만 엠블랙 활동시기와 겹쳐서 못하
인공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없었다. 차근
엠블랙의 이준은 시작은 후자였다. 가수
'배우는 배우다'는 성공을 꿈꾸던 단역
기도 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시나리오가
차근 단계를 밟고 싶다. 빅스타가 되기보
비가 할리우드에서 주연을 맡았던 영화 '
배우가 한순간에 절정의 인기를 얻었다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흥미가 넘쳐서
단 오래 하고 싶다.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화려하
가 단숨에 추락하는 이야기. 이준은 '배
하게 됐다.
게 출발했다. 이후 이준의 영화 출연은 없
우는 배우다'에서 아이돌로선 하기 힘든
었다. 4년이 흘렀다. 이준은 10월24일 개
전라 연기에 파격 베드신까지 선보였다.
봉하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스크린에
그만큼 갈망이 컸던 탓일까.
돌아왔다. '배우는 배우다'는 김기덕 감독이 시나 리오를 쓰고, '페어 러브'를 연출한 신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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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영화를 하게 됐는데.
▶신인배우에게 선택권은 별로 없다. 사
-아이돌로선 쉽지 않은 결정 이었 을 텐데.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고,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끌렸나. 아니 면 이야기가 무엇보다 재미있었나.
▶제일 끌렸던 건 시나리오였다. 베드신
-김기덕 감독과 같이 했던 다른 배 우들이 이야기나 노출 수위 때문에 고사했던 영화기도 한데.
▶오히려 반대라고 들었다. 고사하신 분
들도 있었겠지만 하고 싶어 하는 배우들 도 많았다고 들었다. 그래서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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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사실 김기덕 감독님은 나를 잘 몰랐다. 우
전이다.
각했다.
연히 '강심장'에 같이 출연했다가 내 이야 기를 듣고 연락을 주신 것 같다. -'배우는 배우다' 촬영 당시 '우리 결혼했어요'에 엠블랙 활동까지 겹 쳐서 몰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었는데.
▶ 그 당시에는 가요시상식까지 겹쳐서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
-아이돌은 팬들이 만들어준다. 팬
한다. 난 지금이 정말 좋다. 내가 하고 싶 은 일을 하고 있으니깐.
들 입장에서는 엠블랙의 이준이 한
-베드신은 어려운 연기다. 상대에
데다 그것도 강제적인 베드신을 하
아니라 몸으로도 감정을 표현하기
번도 아니라 4번의 베드신을 갖는 는데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은 안 해봤나.
▶언제까지 아이돌을 할 수는 없다. 언
대한 배려도 있어야 하고, 얼굴 뿐
-다음 작품도 영화일 것 같다던데.
도 해야 했는데. 누구는 '배우는 배
지 제안 받고 있고.
우다'에서 이준의 쫄깃한 근육을 엿 볼 수 있다고도 하던데.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
제까지 예쁘고 밝을 수는 없다. 나는 연
만 그런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 후회하지
기가 좋아서 이 작품을 했다. 내가 정말
다 다르다. 사랑이 아니다. 강제적인 베드
않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 작품을 위해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하는데 팬들이 안
신이기도 하고. 감독님이 디렉션을 따로
몸을 준비해야지, 몸에 작품을 맞출 수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주시지는 않았다. 그래서 감독님과 상대
는 없으니깐.
▶베드신을 4번 정도 찍었는데 느낌이
-한순간에 절정에 올랐다가 추락
배우에 대한 배려 없이 거칠게 해야 하는
▶한방에 올라가고 한방에 추락한다. 그
것도 아니어서 매 순간 집중하려고 노력
상황이었으니깐. 베드신을 순서대로 찍은
작 '톱스타'와도 비슷한데.
변화의 순간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제
했다.
떤 이야기인지 잘 모른다. 다만 '톱스타'는
해주고 싶었다.
하는 이야기가 박중훈의 감독 데뷔
▶비슷하다고는 들었는데 '톱스타'가 어
성공하고 오늘 실패하는 모습을 느끼게
을 떠나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
-사실 연예계에 있다 보면 주위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백치 아이
는 못한다. 다만 나는 그래서 항상 행동
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하
런 이미지가 연기를 하는 데는 도
나는 큰 성공보다는 별 탈 없이 오래 하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예전에는 내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많이 알지
서였던 비의 그늘에 있었다. 그 그
돌이란 이미지를 얻었다. 그런데 그
을 주의하려 한다. SNS도 일부러 안한다.
움이 안 될 것이란 우려는 없나.
자는 주의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좋아
어났다고 하든, 그건 남들이 평가하는 부
하는 일을 오래 하는 것이다. 배우는 오
분인 것 같다. 내겐 비는 너무 좋은 형이
가 아무리 예능을 많이 해도 연기를 할
랜 꿈이었다.
다. 그래서 한 번도 그늘이라고 생각해 본
지 않았나.
▶비의 그늘을 벗어났다고 하든, 못 벗
적이 없다.
때 나만 잘하면 분명히 그런 이미지를 잊 -왜 연기가 하고 싶었나.
▶글쎄 어린 아이들이 대통령이 장래희
소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망이라고 하듯이 그렇게 어릴 적부터 배
같더라. 그래서 이번 영화가 내겐 큰 도
우를 꿈꿨다. 어떤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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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작이다.
인간의 퇴락을 그린 이야기니깐. 그런 모
-오랫동안 소속사 대표 겸 프로듀
들어서는 연기를 할 때는 그 배우가 평
인 것 같다.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다. 이
무엇보다 이 영화는 야한 영화가 아니고
서 그런 모습을 보기도 하지 않나.
어 주겠지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
▶배우로 정해진 모습이 아직 없기 때문
습이 베드신에서도 묻어나도록 노력했다.
정말 연기를 잘 하는 분들이 나오는데 난 정말 신인이라 걱정은 된다. 그래도 실력
로맨틱 코미디부터 강렬한 배역까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사전에 나눴다. 여 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배우가 한순간에 성공했다가 추락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고 생각
-연예인으로서 화려한 생활을 그다 지 즐기지 않은 것 같던데. 일과 숙 소생활로만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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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하와 티격태격 부딪히며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이후 채송하만의 여러 사연을 알 아가면서 개인적인 감정도 생겨나기 시작 했다. 또한 안선규가 만난 민상식의 아내 홍경 주(신은경 분)는 성실하고 차분한 성격에 집안일도 싹싹하다. 하지만 철저히 성과 주의를 지향하는 민상식에겐 그저 답답 한 아내일 뿐이었다. 하지만 홍경주가 안 선규에겐 가장 이상적인 아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네 이웃의 아내' 5회 에서는 네 남녀의 엇갈린 로맨스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그렸다. 먼저 민상식은 채송하가 자신의 회사에 건네진 제안서 가 거절될 위기에 처하자 안쓰러운 마음 을 가졌고 이후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안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다 채송하에게 들
선규는 친정어머니가 쓰러져 병원에 간
키고, 바니 걸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등
홍경주를 찾아가 안부를 전하며 서로 속
채송하의 적극적인 부부관계 개선 노력
마음을 털어놓았다.
에도 안선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
는 과정에 대해선 스스로 경계하는 모습
고 있다. 이른바 '크로스 로맨스'가 전하는 묘미가 심상치 않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네 이 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물론 이들이 스스로 감정 선이 변화하
워킹맘 채송하는 잘 나가는 광고회사 팀
을 보였다. 각자 자신 앞에 놓인 권태기
극중 네 인물은 대한민국 속 각박한 현
장이다. 자연스럽게 집안일에 소홀할 수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할지에 대
대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유부남, 유부
밖에 없지만 특유의 책임감 있는 삶으로
한 고민은 향후 네 남녀의 '크로스 로맨
녀에 지나지 않다.
살고 있다. 하지만 무기력한 남편과 변화
스'를 이어갈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
없이 살고 있는 삶에 그녀도 결국 지쳐버
으로 보인다.
맞춰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연출 이태곤 제작 DRM미디어 드라마하
먼저 김유석이 연기하고 있는 안선규는
우스)는 평범한 두 부부가 같은 아파트에
대학 병원의 의사다. 나름대로 똑똑한 머
함께 살면서 펼치는 비밀스러운 로맨스
리를 갖고 의사까지 됐지만 치열한 경쟁
이 두 남녀가 만난 또 다른 두 남녀와
부부의 갈등에 대한 해법을 직접 제시할
를 다루고 있다.
사회 무대는 그와 어울리지 않았고 권력,
의 이야기는 지긋지긋했던 삶에 새로운
수는 없겠지만 여러 방법론적 해답을 내
두 부부의 엇갈린 로맨스는 사실상 불
돈에 대한 욕심을 전혀 가지지 않고 있다.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놓을 것"이라며 "분명 네 인물 모두 각자
륜이라는 구조와 다름없다. 하지만 '네 이
안선규가 가진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채송하가 만난 대기업 제약사업부 부장
웃의 아내'는 이를 복수에 복수를 낳는 '
바로 아내 채송하(염정아 분)와의 부부관
민상식(정준호 분)은 채송하 못지않은 책
이어 "'네 이웃의 아내'가 불륜 드라마의
막장' 구조가 아닌, 서로에 대한 마음을
계. 이른바 '마누라성 발기부전'이라고 지
임감 있는 남자다. 스스로 완벽한 남편이
구조를 띄고 있지만 네 인물의 마음의 흐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위치에 서
칭된 안선규의 문제는 이른바 섹스리스
자 회사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민상식은
름이 그리는 스토리가 공감대를 형성할
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과정에 더 초점을
로 고민하는 남자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광고 계약과 관련해 만나게 된 채송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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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PD는 "'네 이웃의 아내'가 권태기
린 상태다.
의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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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5기 -
“와신상담 하겠습니다!”
다! 어휴, 쉰네..”
병원 입구에서 ‘제5기 위암 교실 개강’이 란 플래카드를 발견한 현수가 호기심을 가지고 강좌를 듣기위해 병원 안의 강의 실로 향했다. 강사는 언론에 자주 나오는 유명한 의 사다. 그런데 강의실엔 수강생이 한명도 없었다.
- 터프 게이 다. 힘 자랑이다. “난 터프가이다!”
“3기까진 꽤 있었는데 4기부턴 다 죽었 겠지요 뭐~”
같다. ‘계집’을 영어로 쓰시오. Women ‘사내’를 영어로 쓰시오.Man ‘색시’를 영어로 쓰시오.Sexy - 상담 바이어 상대로 상담업무를 보는 현수, 오랫동안 일을 성사시키지 못해 고민에 빠져 있었다. 사장이 현수에게 다그치기 시작하자, 현 수는 각오를 자신있게 밝히길,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퇴
기자 ; 그럼 부인이 환자였고, 배에 맘이 끌린 모양이군요?
근길에 민간요법 책을 사가지고 들어온
둘째 ; 네, 잘 아시네요.
두 사람 새로 예쁘장하게 생긴 아이가
현수,
기자 ; (막내에게) 부인을~?
끼어들며, “난 터프게이다!”
다정하게 아내 손에 책을 쥐어준다. “여보, 이 책에 당신이 앓고 있는 질환
- 오빠 부대 프로농구 관람 후 우수정이 용산의 집 창촌을 걷게 되었다.
막내 ; 난 산부인과 전문의 입니다. 아내 는 환자였고~
에 대해 상세히 기술돼 있으니까 매일 읽
기자 ; 그럼???
도록 해”
막내 ; 아내의 임신3개월 된 배가 너무
그런데 아내는 현수의 성의를 무시한 채
아름다웠어요.
책 읽기 10분만에 큰 소리를 내며 코를 - 도금 -
드렁드렁 곤다.
- 영어문제 선생님의 문제와 현수의 정답은 다음과
기~?
“난 터프걸!!”
“ 여기도 오빠 부대가 있네~”
현수가 영어 쪽지 시험을 치렀다.
기자 ;(둘째에게도) 부인을 만나게 된 동 둘째 ; 전 내과 전문의 입니다.
- 치료 책 -
남자, 여자아이들이 라이벌 의식이 강하
간호사에게 물었다. “왜 수강생이 한명도 없지요?”
“그게 아니라, 마요네즈 냄새가 지독하
- 마요네즈 -
“여보! 그 책 읽지도 않고 잠만 잘 거야!”
공원벤치에서 성격과 분위기가 상반된
“그냥 내버려두지 그래! 지금 효과 보고
에게 금 선물을 해주었다.
두쌍의 아베크족이 진한 데이트에 여념
있잖아. 저리가!” 아내가 짜증 낼만 했다.
“수정아, 손 이리 줘봐”
이 없다. 젊고 싱싱한 연인의 대화는 부드러웠다.
책 제목이 ‘불면증, 이렇게 하면 치유된 다’ 이었기 때문이다.
화를 나눴다. 여자의 전체적인 몸 상태를 보더니 남자 가 입을 연다. “자긴 꼭 마요네즈 같아.” “내가 그렇게 부드러워?”
176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너에게 금팔찌 선물하게. 다섯 돈이 넘
- 산 부인과 -
“현수씨, 이 금팔찌의 의미가 뭐야? 이
3형제가 모두 의사인 집안에 여기자가
금처럼 우리의 사이가 영원히 변하지 않
“자기 입술은 꼭 마요네즈 같아” 이에 질세라, 옆의 또 한 쌍의 연인도 대
“왜?” 는 금이야”
키스 후, “어떤 면에서?” “매우 부드러워서”
바람기가 다분한 현수가 웬일인지 여친
찾아왔다. 기자 ; 부인을 어떻게 만났어요? 첫째 ; 전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아내는
는 사랑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는 거야?” “이건 도금 처리 된 거야”
저의 진료를 애타게 기다렸던 환자였죠.
“뭐! 그럼 금도금을 뭐하러 날 준 거야?”
골절된 아내의 하얗고 뽀얀 팔이 눈에 쏙
“도금이 다 벗겨질 때까지 널 사랑한단
들어온 겁니다.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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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소식 의 선수들과 겨루고 싶다는 오랜 꿈이 이 뤄졌다. 회원이 되면 최상의 기량을 펼치 고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자 골프는 하 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나 역시 다 른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며 “존경하는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의 청원서 통과가 다른 조건 없이 신속하게 이뤄진 것은 이미 검증받 은 실력과 인정받은 높은 상품가치 때문 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태어나 6세 때 뉴 질랜드로 이주한 그의 배경은 LPGA투어 의 큰 시장으로 떠오른 아시아와 대양주 의 골프 저변 확대와 흥행에 도움이 될 것 으로 전망된다. 리디아 고는 이미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으며 세계 랭킹 5위 에 올라있다. 프로 대회에 25차례 출전해 단 한 차례 예선 탈락도 없이 120만 달러 의 상금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11월 21일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에서 개막하는 LPGA투어 ‘이제는 LPGA투어 프로.’
는 청원서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 최
올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
뉴질랜드 교포인 골프 천재 소녀 리디아
종 결정권자인 마이크 완 LPGA투어 커
승한 리디아 고는 전년도 LPGA투어에서
더스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그는
고(16·사진)가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
미셔너는 “내년부터 리디아 고에게 회원
비회원으로 우승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
또 12월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
(LPGA)투어 정식 회원이 된다. LPGA투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미 연속 우승
카테고리 7’을 받아 내년에 대부분 대회
골프(KLPGA)투어 2014시즌 개막전 스
어는 29일 리디아 고가 제출한 회원 가입
경험이 있는 신인을 환영하는 일은 흔치
에 출전하게 됐다.
윙잉 스커츠 2013월드 레이디스 마스터
연령 제한(18세)에 대한 예외를 요청하
않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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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LPGA투어에서 세계 최고
스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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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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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골퍼나 손을 유독 많이 사용하는 골퍼들 은 처음 잡았던 클럽의 간격, 손의 간격을 유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특히 오른손을 많이 쓰는 골퍼들은 <사진>처럼 오른손 으로 잡은 클럽이 몸 쪽으로 쏟아지는 형 태가 만들어지면서 클럽이 교차하게 된 다. 이러한 동작이 만들어지는 골퍼라면 꼭 플라잉 엘보가 아니더라도 오른손을
플라잉 엘보와 치킨 윙은 언뜻 보기에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교정하는 게 좋다.
비슷하다. 치킨 윙은 공이 맞고 난 후 왼
으로 넘어가면서 오른쪽 팔꿈치가 벌어
팔이 벌어지면서 꺾이는 동작을 말하고
지는 동작으로 공을 치는 골퍼들이 있다.
단기간의 연습으로 고칠 수 있는 동작은
플라잉 엘보는 백스윙에서 오른 팔꿈치
이 동작을 플라잉 엘보라고 한다. 이러한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오른쪽의 움직임이
▶플라잉 엘보가 발생하거나 혹은 이 방
가 많이 벌어지는 동작을 말한다. 두 가
동작은 공을 칠 때 오른쪽 상체가 덤비듯
어떻게 이뤄지는지, 어떤 느낌으로 해야
법으로 스윙했을 때 클럽이 자꾸 부딪치
지 동작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분명 다
이 치는 오버 더 톱(과장된) 동작이 많이
하는지 알 수 있는 동작이다.
는 골퍼들은 클럽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르다.
발생하고 공이 찍혀 맞아 낮은 탄도로 날
연습할 때는 <사진>처럼 왼쪽 손을 오른
스윙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처음부터 무
아가고 드라이버는 스카이 볼이 나타나
쪽 팔꿈치 위에 올려놓고 백스윙 톱까지
리하게 클럽의 끝을 잡으면 팔로만 동작
기도 한다.
만들어 주면 된다. 이때 오른쪽 어깨와 팔
을 만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짧게 잡고 몸
꿈치 그리고 클럽을 받치고 있는 손의 느
의 회전을 더 생각하고 클럽의 무게를 받
낌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쳐주는 게 좋다.
플라잉 엘보는 몸이 회전하는 것보다 왼 쪽 어깨가 지면과 가까워지거나 오른쪽 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한다.
플라잉 엘보는 대부분이 오른쪽 손, 오
오른쪽 팔꿈치가 벌어지지 않고 지면을
른쪽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향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처음에는 천천히 클럽 간격과 몸의 움
나타난다. ▶클럽을 양손에 각각 하나씩 잡고 평
▶백스윙 톱에서 클럽 헤드가 머리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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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동작을
소처럼 스윙해 보면 양손의 쓰임이 다른
직임을 체크하면서 하고 익숙해지면 속도 를 조금씩 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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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사 만루의 위기에서 같은 일본인 동료 타자와 준이치는 크레이그를 범타로 처리 한 상황. 우에하라는 선두타자 존 제이와 다니엘 데스칼소를 연속해서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이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남 은 아웃카운트는 하나. 우에하라는 맷 카 2013시즌 월드시리즈는 1999년 이후
이어갔다. 5월 15승 15패로 5할을 겨우
펜터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7구째
처음으로 성사된 양대 리그 정규시즌 최
맞춘 것을 제외하고는 매달 5할 이상의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른손을
고 승률 팀 간의 맞대결이었다. 누가 이겨
성적을 냈다.
번쩍 들어보였다. 우에하라가 보스턴 우
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시리즈였고, 그에
8월까지 템파베이가 끈질기게 이들을
걸맞은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결국 최
따라왔지만, 결국 5.5게임차로 따돌리면
후의 승자는 보스턴이었다.
서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승의 주역으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이로써 우에하라는 디비전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 총 13경기에 등판해 13⅔이
보스턴은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보스턴은 타이
닝 동안 1승 1패 7세이브, 7피안타 1실점
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
브레이크까지 치른 끝에 와일드카드 자
15탈삼진 무4사구 평균자책점 0.66을 기
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격을 획득하고 올라 온 템파베이를 맞아
록하게 됐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4승 2패를 기록
3승 1패로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에
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진출했다. 작년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디
역사상 8번째이자, 2007년 이후 6년 만
트로이트를 만난 보스턴은 맥스 슈어저,
에 우승이다.
저스틴 벌랜더를 앞세운 디트로이트의 막
지난 시즌 지구 최하위로 곤두박질쳤던 보스턴은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최고
강 선발진에 고전했지만, 고비 때마다 장 타가 터지며 4승 2패로 승리했다.
연봉 총액을 기록한 뉴욕 양키스, 과감한
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보스턴
투자를 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에 밀려
은 연이은 실책으로 2, 3차전을 내주며
우에하라는 탬파베이와의 디비전시리 즈에서 2세이브를 올렸다. 디트로이트와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했다.
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1승 3세이브
▼日우에하라 ‘1이닝 퍼펙트’ W S 보 스턴 우승 ‘주역’
30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 2013 월
드시리즈 6차전.
한때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차전 승리
보스턴이 세인투루이스에 6-1로 앞선 9
그러나 보스턴은 보스턴이었다. 뉴욕 양
를 시작으로 반전에 성공했고, 5, 6차전
회초. 보스턴의 ‘클로저(Closer)’ 우에하
키스와의 시즌 개막 시리즈에서 위닝시리
을 연달아 따내며 4년 만에 월드시리즈
라(38)가 마운드에 올랐다. 팀의 5점 차
즈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줄곧 상승세를
트로피에 입 맞췄다. 보스턴의 2013년은
승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7회
평범한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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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 정됐다. 이어 세인트루이스와의 월드시리 즈 원정 4차전서에서는 1이닝 1피안타 무 실점으로 역투하며 동양인 최초로 월드 시리즈에서 세이브를 따낸 투수가 됐다. 또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열린 월드시리 즈 5차전에서는 세이브까지 추가하며 단 일 포스트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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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다. 오티스도 이 경기에서 3타수 3안타로 방망이를 유감없이 휘둘렀다. 5차전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괴 력을 뽐낸 오티스는 6차전에서 세인트루 이스 투수들의 기피 대상이 됐다. 5번의 타석에서 볼넷만 4번(고의4구 3 번 포함)을 얻어냈다. 덕분에 월드시리즈에서 그의 출루율은 0.783까지 치솟았다. 오티스는 19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2년 미네소타는 무릎과 손목 부상 때문에 들쭉날쭉한 타격감을 보이는 그 를 방출했다. 이때 오티스를 붙잡은 팀이 보스턴이다. 오티스는 보스턴 입단 후 무 시무시한 활약을 펼쳐 미네소타의 팀 관 계자들에게 커다란 후회를 안겼다. 보스턴에서 물을 만난 오티스는 첫해 31 홈런 101타점으로 맹활약하더니 5년 연 속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다. 2004년에는 정규시즌에 41홈런, 포스트 시즌에 5홈런으로 팀을 1918년 이후 86 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309, 출루 율 0.395, 장타율 0.564, 30홈런, 103타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빅 파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불안해하는 동료
피’ 데이비드 오티스(38)가 폭발적인 타격
의 마음을 다잡는 형님 역할을 해내 팀
과 흔들림없는 리더십으로 팀의 월드시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뽑혔다.
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보스턴 8-1 승)에서
감이 가장 빛났다.
점으로 거포 역할을 다했다.
4차전 5회초 0-1로 뒤진 보스턴은 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
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1점을 추가해
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는 만루홈
1-1 동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런을 때려 월드시리즈 진출의 발판을 마 련했다.
오티스는 31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는 팀이 5-0으로 앞선 7회말 2점짜리 쐐
그러자 오티스는 더그아웃에서 선수들
펜웨이파크에서 끝난 세인트루이스 카
기 홈런을 터뜨렸고 2차전(2-4 패)에서는
을 모아 놓고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하기
193㎝, 104㎏의 거구의 오티스는 정규
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팀이
0-1로 지고 있던 6회말에 역전 2점포를
보다 앞으로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
시즌에서 꾸준한 실력을 과시한 것은 물
6-1로 이겨 우승을 확정하자 시리즈 최
쏘아올렸다. 2차전서 팀이 진 것은 아쉬
도록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론 포스트시즌에서도 상대팀 투수들의
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웠으나 당시 분위기를 순식간에 보스턴
보스턴은 오티스의 말대로 다시 찾아온
집요한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맹타
그는 월드시리즈 6경기에 모두 선발 출
쪽으로 끌고 왔다. 팀 전적 1승2패로 밀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회초 3점 홈런으
를 휘둘러 진정한 가을 사나이임을 입증
장, 타율 0.688의 불방망이를 휘둘렀을
상태에서 치른 4차전에서 오티스의 존재
로 터뜨려 승기를 잡았고 4-2로 승리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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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와 함께 천혜의 자연과 아름 답고 고급스러운 현대의 문화가 어우러진 호주,그리 고 천상의 낙원이라 불리우는 눈이 부시도록 아름 다운 뉴칼레도니아의 섬과 바누아투의 섬들로 여행 을 떠나볼까요. 로얄 캐리비안의 랩소디호는 시드니를 거쳐 -Ile De Pins-Lifou-Mystery Island- Vila-Noumea-Sydney를 일정으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글로벌 리딩 크루즈 선사 로 현재 총 40 척의 크루즈 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드 와이드 크루즈 선사로 아시아, 알래스카, 지중 해, 북유럽, 카리브해, 멕시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미, 갈라파고스 등 전 세계 6대륙 80개국 400여곳 의 기항지를 운항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은 물 론 항해하시면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안락한 시설과 서비스로 승객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최고 의 크루즈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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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 뉴 사우
수 있는 시드니 박물관(MOS,Museum
째로 긴 아치형 다리인 시드니 하버 브릿
레도니아, 뉴칼레도니아는 풍부한 자원
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주도
Of Sydney),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
지, 1988년에 다리의 외곽에 녹색의 조명
및 전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
입니다.
지를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곳 미시즈 매
등을 설치하여 밤이 되면 그 불빛으로 인
귀종들이 서식하는 생태학의 보고로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쿼리스 포인트 (Mre,Macquarie’s Point) ,
해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
도 식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프랑스령 섬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
시드니 센트럴 코스트의 서머스비(Som-
다. 시드니 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건
나라입니다.
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
ersby)에 위치해 있는 호주의 유명한 관
축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드니의 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해
하고 있으며 전 세계 도시 평가에서도 근
광 명소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파충류
페라 하우스인데요. 1973년에 영국의 엘
변과 산호 비치를 자랑하는 섬들, 그 중
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
공원(Australian Reptile Park), 호주의
리자베스 여왕 2세에 의해 정식 개관하
에서도 남태평양의 보석이라는 애칭으로
고 있습니다.
현대사가 시작된 곳이며 시드니의 항구
였으며, 1957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당
불리우는 뉴칼레도니아 본섬 남동쪽에
호주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남쪽으로
도시로 번창하게 된 더 락스(The Rocks),
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욤 우촌에 의해 건
위치한 소나무 섬, “Il De Pins” 섬 이름
는 캔버라 북쪽으로는 포트스테판과 이
호주 전체를 여행하지 않고도 진정한 호
축되었습니다.
자체가 소나무 섬이라 일컬어지듯이 남
어집니다.
주의 자연 생태계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유명 관광지로는 식인상어 떼가 많아 수
기묘한 호주의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용소로 사용되었던 곳이 관광 명소로 거
도심 속의 야생 동물원 시드니 와일드 라
듭난 포트 데니슨(Fort Denison)과 1788 년에서 1850 년의 격동적인 시대를 엿볼
태평양에서 볼 수 있으리라 상상할 수 없 ▼남국의 소나무 섬“ Il D e Pin s”
는 다양한 소나무와 에메랄드 바다 빛이
남태평양의 중심부에 에메랄드 녹색환
함께 이루는 독특한 장관은 왜 이곳이 남
이프(Sydney Wildlife), 또한 시드니에서
초로 감싸있는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섬
태평양의 보석이라 불리게 됐는지를 잘
결코 놓칠 수 없는 한곳, 세계에서 두 번
이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섬나라 뉴칼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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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리포 ( Li fou )
1,150 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섬은
태평양 군도 중 비교적 큰 섬에 속합니다. 이 섬은 각양 각색의 조개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8 월에서 9 월까지는 고래들이
남태평양의 작은 니스라고 불리우는 누 메아는 뉴칼레도니아 본 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프랑스 문화와 멜라네시아 문화 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몸에 붙은 조개류를 떼어내기 위해 연한
바다와 인접한 항구 도시로,누메아 시내
절벽으로 접근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기
투어의 시작은 현지 사람들의 모습을 가
도 합니다.
장 생생히 엿볼 수 있는 시장에서 출발합 니다. 각종 채소와 과일이 주를 이루며 직
▼바누아투의 포트 빌라와 미스터리
접 손으로 만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
아일랜드
습니다.누메아 아쿠아리움은 색색의 띠
호주 동쪽 2,000km에 위치하고 있는
를 두른 열대어들과 담수어, 망그로브 등
바누아투 공화국은 약 83개의 섬으로 이
테마별로 나뉜 전시관 사이로 해양생물
루어져 있습니다. 기후는 따뜻하고 태양
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누메아의 전
이 눈부시며 일년 내내 수영과 일광욕을
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는 푸른 바다와 도시의 모습을 전망할 수
바누아투의 수도인 포트 빌라는 관광객
있습니다. 누메아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프렌치 쿼터는
하나인 세계적인 건축물 치바우 문화센
빌라 중심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영
터는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에 의
국식민지 시대의 건축양식을 지닌 많은
해 설계되었으며 누메아 티나 반도에 건
건축물을 볼 수 있습니다.
축되었습니다. 까즈 모양의 문화 센터 건
홍콩의 거리라 불리우는 차이나타운은
축물은 미래의 기술을 전통의 재료와 접
빌라 중심의 카르노트 지역에 있으며 이
목시켜 만든 작품으로 센터 건축물은 센
곳은 좋은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맛
터 부지에 부는 바람을 고려하여 설계되
볼 수 있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
었습니다.
니다.
문화 센터는 초목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안에는 뉴칼레도니아 고유의 식물 종
▼누메아 (Noum 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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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득합니다.
주간필라 Nov 1.2013-Nov 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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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가을의 기운과 맛을 가득 담은 제철 버섯은 보양식이나 다름없다. 이 계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싱싱한 버섯으로 건강 식탁을 만들어보자. 향과 맛을 살리려면 오래 조리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탐 스럽게 살이 오른 가을 버섯의 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일품 버섯 요리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죽을 담고 ①의 떡을 올린다.
버섯꼬치
재료-양송이버섯 5개, 새송이버섯·표고 버섯 3개씩, 느타리버섯 100g, 양배추 를 끼얹는다.
1/4통, 피망 1개, 간장 마늘소스(간장·청
게 데워 그대로 상에 올린다.
주·맛술 3큰술씩, 다진 마늘·물엿·카놀라
튀긴 파채 버섯구이
재료-표고버섯 4개, 새송이버섯 3개, 대
돌솥 버섯덮밥
파 2대, 마늘유 3큰술, 튀김 기름 1/2컵,
재료-다진 쇠고기 150g, 양송이버섯 3
녹말가루 약간, 고추간장소스(간장 2큰 술, 다진 홍고추·올리브유·레몬즙 1큰술 씩, 다진 청양고추·쌀조청 1작은술씩)
구운 떡을 얹은 표고버섯죽
유 1큰술씩), 대나무 꼬치 10개
가래떡
만들기-1 양송이버섯은 갓 부분의 껍질
개, 팽이버섯 1봉, 배추김치 8장, 참기름 2
150g, 마른 표고버섯 5개, 양파 1/2개, 무
을 벗겨서 2등분하고 표고버섯은 4등분
큰술, 깨소금 1큰술, 따뜻한 밥 3공기
염버터 1큰술, 소금 약간, 생수 2컵, 식용
한다. 2 새송이버섯은 세로로 반 가른 뒤
유 적당량
가로로 3등분하고 느타리버섯은 3cm 길
만들기-1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떼고 갓
재료-쌀가루·우유
1/2컵씩,
만들기-1 표고버섯은 기둥 끝만 약간 썰
부분의 껍질을 벗겨 0.5×0.5cm 크기로
만들기-1 가래떡은 1cm 폭으로 썰어 식
이로 썬다. 3 양배추와 피망은 곱게 채썰
어낸 뒤 도톰하게 슬라이스하고 새송이
썰고 팽이버섯은 1cm 길이로 썬다. 2 배
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 튀기듯이 굽
어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완전히 턴다. 4
버섯은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한다. 2 대
추김치는 잎을 제외하고 줄기 부분만 준
는다. 2 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볼에 분량의 간장 마늘소스 재료를 넣고
파는 5cm 길이로 곱게 채썬 뒤 녹말가루
비해 양념을 훑고 송송 썬다. 3 팬에 참
충분히 불려 물기를 꼭 짜 잘게 다지고
잘 섞는다. 5 대나무 꼬치는 끓는 물에 넣
를 살짝 입혀 달군 튀김 기름에 바삭하
기름 1큰술을 두르고 ①의 양송이버섯과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냄비에 무염버터
어 살짝 소독한 뒤 찬물에 식히고 물기
게 튀겨낸다. 3 볼에 분량의 고추 간장소
팽이버섯을 넣고 살짝 볶아낸다. 그 팬에
를 넣어 녹이고 ②의 표고버섯과 양파를
를 닦는다. 6 대나무 꼬치에 ①, ②의 버
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4 ①의 버섯에
다진 쇠고기를 넣어 뭉치지 않게 풀어가
넣어 갈색이 나도록 볶다가 우유와 생수
섯을 번갈아가며 끼운 뒤 ④의 간장 마
마늘유를 발라 달군 팬에 앞뒤로 노릇하
며 살짝 볶는다. 4 돌솥 안쪽에 남은 참
를 부어 끓인다. 4 ③에 쌀가루를 넣어 멍
늘소스를 발라 석쇠에 올려 앞뒤로 굽는
게 굽는다. 5 접시에 ④의 표고버섯과 새
기름을 바르고 밥을 담은 뒤 ③의 버섯과
울 없이 잘 풀어 약한 불에 은근히 끓이
다. 7 ⑥의 버섯꼬치를 접시에 담고 ③의
송이버섯을 켜켜이 담고 ②의 튀긴 파채
쇠고기, ②의 배추김치를 돌려 담고 깨소
다가 농도가 걸쭉해지면 소금을 약간 넣
양배추와 피망에 간장 마늘소스를 뿌려
를 소복하게 올린 뒤 ③의 고추 간장소스
금을 뿌린 다음 센 불에 올려 밥을 뜨겁
어 간을 맞춘다. 5 그릇에 ④의 표고버섯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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