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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교육 정보
대학은 지원자의 고교 시절 퍼포먼스를
고 다룰 수 있는 정도의 과목을 택해야
평가하여 합격 혹은 불합격을 결정한다.
한다. 많은 학생들이 무턱 대고 너무 많
대입 지원 때 특히 고교 11학년은 그 중
은 고급 과목을 선택하여 지금쯤 성적을
가장 중요한 학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올리지 못해 허덕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대입 지원서는 12학년 첫 학기에 제출해
일반적으로 너무 많은 AP 과목을 택하
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조기지원을 위해
여 B를 많이 받는 것보다 능력껏 고급 과
서는 11월 초나 11월 중순에 제출해야 하
목을 수강하며 올 A를 받는 것이 좋다. 물
기 때문에 지원서에 기록하는 고교 마지
론 많은 AP를 택하여 모두 A를 받는 것
막 학년의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12학
이 가장 좋겠지만 말이다.
년 성적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
학기말 시험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혹시
문에 11학년 때 택한 과목과 성적은 대
지금 이 시점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
학 입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하고 있다면 학기말 시험을 대비하여 좀
UC계열 대학 역시 대입지원서 마감이 11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계획을 세
월 말이기 때문에 11학년의 성적은 당연
우도록 하자.
히 중요하다. 11학년에는 어떤 것들을 놓 치지 않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 펴보자.
2. PSAT 테스트를 치르도록 하라
이미 PSAT 테스트를 모두 치렀을 것이
있어 실제 SAT 시험을 위해 대비할 수 있
권유해 올 것이다. 아직 시험문제 유형에
다. 매년 10월 중순이면 치르기 때문에
다. 또 이 시험을 치름으로써 제한된 시간
대한 정보가 없다면 PSAT나 SAT가 어
1.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1학년 때
11학년에 올라가면서 시험을 치기 위해
에 시험장에서 치르는 경험을 쌓아 실전
떤 시험인지 서점에서 책을 사다가 미리
택하는 과목이다
등록을 하는 것이다.
에서의 분위기를 익힐 수도 있을 것이다.
봐둘 것을 권하고 싶다.
자격이 된다면 가급적 AP나 Honors 과
PSAT(Preliminary Scholastic As
PSAT 성적이 우수한 경우, 많은 명문
12월이 되면 PSAT 결과가 발표된다. 자
목을 택하도록 한다. 대학 측에서는 입학
sessmentTest)는 SAT와 달라서 꼭 칠
사립대학들로부터 자기 대학에 지망하라
신이 다니는 고교로 성적이 가기 때문에
원서에 이러한 AP나 Honors 과목이 많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시험에서 성적이
고 권유하는 안내서가 온다. 또한 시험 치
시험결과는 학교에서 겨울방학 전에 학
이 있을수록 좋게 본다. 우수한 학생들의
좋으면 연방정부 특혜 장학금(National
를 때 예를 들어 Telluride Association
생들에게 직접 주게 된다. 만약 자신의 성
경우 AP 과목 등 고교 내신성적을 올리
Merit Scholarship)을 탈 자격이 생긴다.
Summer Program에 흥미가 있다고 표
적이 주 상위 1% 안에 들게 되면 내셔널
는데 도움이 되는 과목들을 3과목 이상
이 PSAT 시험이 SAT 시험의 척도가 되
시하면 시험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메릿 준결승에 올라가게 된다. 각 주마다
택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먼저 살펴보
므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미리 알 수
해당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지망할 것을
컷오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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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구하는지 혹은 ACT 성적을 요구하는지
지원할 대학들의 리스트를 먼저 만들어
선생님도 미리 정해 보자. 그리고 자신이
알아보고 어느 정도의 시험성적을 받아
대학 탐방을 시도하라. 요즘은 각 대학 웹
지원할 프로그램의 링크를 알려줘야 할
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먼저 세워두자. 또
사이트에 virtual tour를 할 수 있도록 만
것이다. 스칼라십에 관한 지원서 작성도
한 지원 대학이 SAT 서브젝트 테스트를
들어져 있어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지원
주니어 때 시작하자. 스칼라십 역시 추천
요구하는지도 알아보고 준비해야 할 것
하고자 하는 대학의 정보를 살펴보자.
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교 선
이다. 일부 대학은 전공에 따라 특정과목
대학 탐방은 너무 어린 나이에 할 경우
생님들과는 각별하게 지내는 것을 권고
의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SAT 시험은
크게 와 닿지가 않아 돈만 낭비하는 경
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비용이 만만
collegeboard.com에서 ID와 패스워드를
우도 있다. 개인마다 다른 성숙도가 있어
치가 않아 서포트하기가 어렵다면 스칼
만들어 시험접수를 해야 하고, ACT는
대학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있기 시
라십을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칼라
actstudents.org에서 접수해야 한다.
작하는 시기가 되었다면 대학 탐방을 시
십 신청 때 세금보고를 제출해야 하므로
SAT 시험을 치른 후 자신이 틀린 문
작하는 것이 좋겠다.이미 SAT 성적이 어
부모와 의논해서 준비를 해놓아야 한다.
제를 리뷰하고 싶다면 시험 접수 때 혹
느 정도 가늠이 된다면 카운슬러와 함께
은 시험 치른 후에라도 칼리지 보드에서
목표 대학부터 안정권의 대학까지 자신
question & answer service를 추가비용
의 전공에 맞추어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을 지불하고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학에 따라 ACT 시험의 경우 반
3. 표준고사를 치를 것
자녀가 원하는 대학이 SAT 성적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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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월에는 AP 테스트 준비를 시작한
다. 늦어도 3월 초부터는 AP 테스트 준비 5.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와 더불어 SAT II 테스트 준비를 하자. 주
겨울 방학이 다가오면 내년 여름방학 프
니어 때 택한 AP과목은 가능하면 모두
본 시험 점수만을 인정하기도 하니 이 점
로그램을 서치해야 한다. 지명도가 있는
치를 준비를 하고 같은 과목의 SAT 서브
각별히 살피도록 하라. 많은 주니어들이
프로그램들 즉, RSI, TASP, Ross, PRO-
젝트 테스트를 준비하면 좋겠다. 5월과 6
겨울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1월
MYS, Clark 등은 일찍 마감이 되기 때문
월에 있을 SAT 서브젝트 테스트를 신청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에 에세이 준비를 비롯해서 서둘러 준비
하고, 5월에 있을 AP 준비를 같이 한다면
보통 시험결과는 2~3주 후에 온라인으
를 해야 한다. 무엇을 전공할 것인지 자신
일거양득이 된다.
로 볼 수 있다. 온라인뿐 아니라 집으로
의 성향에 따른 분별력을 가지고 자신이
11학년은 대학 진학을 위해 가장 중요하
시험 결과가 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성
무엇을 정말 하고 싶어 하고, 잘 할 수 있
다고 거듭 강조한다. 따라서 최선을 다하
적은 여름 방학 프로그램 등에 지원할 때
을 것인지를 먼저 찾아낸 다음 전공을 연
여 11학년 때의 성적과 등수를 올려야 한
요긴하다.
결시키도록 하라.
다. 11학년이 되기 전 이 모든 사항을 알
드시 writing 테스트를 추가로 신청해서
는 지역의 점수를 알아보자.
6. AP 및 SAT I I 테스트 준비
여름방학에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은 추 4. 대학 탐방
천서도 써야 하기 때문에 추천서를 써 줄
고 준비하자. 대학 입학 서류준비 역시 곧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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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이혼소송 중인 김주하 MBC 기자(41) 가 첫 조정기일을 이틀 앞두고 국내 굴 지의 대형로펌과 손잡았다.
된다. 6일 조정기일에는 소송 당사자가 가정 법원 조정실에 나와 마지막으로 서로간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김주하 기자는
의 입장차를 조율하는 과정을 밟게 된
지난 4일 오후 법무법인(유한) 화우의 변
다. 하지만 소송대리인이 있을 경우 당사
호사 6명을 원고 소송대리인으로 위임
자를 대신해 출석할 수 있어 김주하 본
한다는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인과 남편 강씨가 재판에 출석할지는 불
앞서 김주하 기자는 남편 강 모씨를 상
투명한 상황이다.
대로 지난 9월 23일 이혼 및 양육자 지
앞서 김 기자의 남편인 강씨는 지난 1
정소송을 제기했고, 첫 조정기일을 닷새
일 김주하 기자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
앞둔 지난 1일 소송대리인 해임신고서
자 지정 등 반소를 제기했다.
를 제출했다. 이후 소송 이틀 전인 4일
반소(反訴)란 소송 중 피고가 원고에
오후 대형 법무법인과 손을 잡고 법률
대하여 본소의 소송절차에 병합하여 제
대리인을 선임한 것이다.
기하는 새로운 소를 뜻한다. 즉 피고가
김 기자와 강씨는 오는 6일 서울가정법
원고의 제기한 소에 대한 억울한 부분
원에서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양측의 이
이 있을시 관련 사항에 관련된 새로운
혼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이어
소를 제기하는 것으로 이에 의하여 동
지게 된다.
일소송절차 안에서 복수의 소송물이 다
을 냈다. 김주하는 남편의 상습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진단서를 제
뤄진다.
이유로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
출했다.
첫 조정기일을 앞두고 남편 강씨가 반 소를 제기하고, 김주하가 대형 법무 법
한편 김주하 기자는 지난 달 23일 남편
인과 손을 잡은 가운데 두 사람이 법적
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두 자녀의
이런 가운데 미국에 거주하는 김주하
공방이 어디까지 가열될지 이목이 집중
양육권 확보를 위한 양육자 지정 소송
의 시어머니는 최근 며느리에게 폭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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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 기자는 지난 달 29일을 MBC ' 경제뉴스'와 인터넷 뉴스 등에서 하차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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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른 문제의식 없이 글을 작성했다"고 말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개인 의 인격을 훼손하는 악성 댓글 게시자 나 유포자에 대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 다. 백지영은 지난 6월 2일 배우 정석원 (28)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백지영은 임신 4개월 상태였으나 이후 유산의 아 픔을 겪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유산 소식이 이어지자 일부 네 가수 백지영(37)에 대해 악성 댓글을 게재한 네티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으로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 등은 지난 5월부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
터 한 달 넘게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를
이트 등에 백지영을 향한 비방 댓글을
넘은 인신 공격성 악성 댓글을 올린 혐
남긴 혐의(모욕)로 노모씨(19) 등 4명을
의를 받고 있다.
최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 의견
경찰 조사 결과 노씨는 공익근무요원이
배우 현빈이 저축왕이 된 비결을 밝혔
그러다보니 부모님께서 돈 관리를 해주
다. 지난달 29일 제50회 '저축의 날' 행
시는데 아버지께서 잘 해 주신 것 같다.
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모습이 공
그래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
개됐다. 현빈은 지난 17년간 35억300만
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을 저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수상 자리에서 "뜻 깊은 날 좋 은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이어 "제가 아직 결혼도 안했고
었고, 또 다른 악성댓글 작성자들도 평
티즌들은 백지영에 대해 악성 댓글을 인
범한 학생이나 회사원인 것으로 밝혀졌
터넷에 게시했고, 백지영의 소속사는 지
다.
난 7월 19일 악성 댓글을 올린 이들을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게시한 글의 내
고소했다. 고소장 접수 이후 경찰은 해
용은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한 내용"이
당사이트에 대한 IP추적 및 통신수사 등
라며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 별다
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현빈은 통장 개수를 묻는 취재진의 질 문에 "전에 있던 통장 개수는 잘 모르겠 고 지금 열 개는 넘지 않을까 싶다"고 답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현빈과 함께 배우 한혜진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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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것은 양보하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 야 한다. 단순히 MC 호불호의 문제가 아니다" 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주 녹화 당시 일 반인 출연자에게 녹화 연기를 통보했으 나 어느 순간 이들이 모여 스탠바이를 했다는 것. 정PD는 "MC교체는 가능한 일이다. 다 만 일방통행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제 작진은 당황스러웠지만 녹화 준비를 했 다. 감정위원들은 이 분위기 속에서 녹 화하기 힘들다고 했었지만 그래도 제작 진은 설득했다"며 "그런데도 녹화 취소 를 통보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KBS 측은 이날 오전 "윤인구 아 나운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진행자 교체가 확정됐다"라며 "오는 10일부터 도 본인 동의 없이 이동시켰다. 협의조
김동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방송이 나
차 하려하지 않는 사측에 다른 수단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진품명품' 제작진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이하 KBS 새
주광장이 가득했다.
'진품명품' 제작진도 결의대회에 참석
사측이 기존 MC인 KBS 윤인구 아나운
해 그동안 발생한 사건 경위와 함께 입
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했다고
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제작진은 MC교
반발,
체 사태 이후 그동안 언론과의 접촉을
이날 예정된 녹화를 진행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사측이 일방적으로 MC를 교
피해왔다.
노조, 위원장 김현석)는 4일 KBS 1TV
방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제작
'진품명품' 사태와 관련해 '공정방송 사
진 외에도 '진품명품' 담당인 최인성 팀
정혜경 PD는 제작진을 대표해 "저는
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장도 업무 변경,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
정확히 10월21일 발령받아서 왔고 제가
이에 대해 KBS는 "MC 교체와 관련해
동했다. 제작진에 말도 안 해주면서까지
왔을 땐 이미 MC 사건이 발발했다"며 "
제작진과의 의견차가 있어 일단 CP와
이런 일이 어디 있나?"라고 밝혔다.
지난 주 금요일 '6시 내고향'으로 이동하
팀장에게 연출권을 맡긴 상황이고 MC
라고 통보 받았다. 저는 녹화도 못했고
는 윤인구 아나운서가 아닌 김동우 아
세트 구경만 했다"고 밝혔다.
나운서가 맡아 녹화를 하게 될 것"이라
KBS 새노조 및 '진품명품' 제작진은 이 날 낮1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민주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MC교체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새 노조 측이 입장을 발표 했다. 이들은 "KBS 출범 이후 말이 안 되는
체,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진품명품' 제작진을 비
상황이 발생했다. 언론 탄압 이상의 해
정PD는 "제작진의 입장은 명확하다.
며 "이는 무엇보다 방송이 우선이라는
롯해 새 노조 소속의 PD, 기자들이 삼
괴망측한 일이다. 노조원인 김창범PD를
MC를 선정하는 문제는 PD가 반드시 참
판단에서 내려진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삼오오 모였다. 유례없던 사태이기에 민
방송문화연구소로 발령, 나머지 노조원
여하고 논의를 해야 한다. 이때 양보할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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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연 예
배우 송새벽이 오는 11월 연극배우 하
려 죄송하다.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 게
지혜와 결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니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하
송새벽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는 "송새
려고 하다 보니 장소가 이렇게 정해졌
벽은 2010년부터 교제해왔던 여자친구
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인 연극배우 하지혜와 오는 11월 2일 제
그느 "갑작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많
주도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공식입
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고 축
장을 밝혔다.
복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행복하게 잘
이어 "두 사람은 가족과 함께 하는 조 용한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살겠다"고 밝혔다. 송새벽의 예비신부 하지혜는 연극 '이'
2010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송새벽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런 결
'짐'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 연
한편 송새벽은 영화 '아부의 왕' '위험한
혼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드
극무대에서 활동했다. 송새벽과는 지난
상견례'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에 출연
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현재 영화 '도희야'와 '덕수리 5형 제'를 촬영 중 이다. 이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김희철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 연에 관심을 보이면서 과연 향후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나설 지 여부에도 이목 이 집중되고 있다.
로 '능글맞아졌다'가 있는데 요즘 제가
한편 지난 8월30일 공익근무 소집 해
과거보다 많이 능글 맞아졌다"라며 "둥
제를 한 김희철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주니어 멤버로 예능 및 연기 등 다
글고 능글맞아졌기에 지금 '우리 결혼했
'썰전'으로 방송에 복귀, 현재 재치와 입
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희철은 스타뉴스
어요'를 찍으면 한국판 세계판 상관없이
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고 있다.
와 인터뷰를 갖고 "공익 근무를 하면서
기가 막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라
예전에는 당연히 여겼던 팬, 멤버들, 회
며 자신했다.
김희철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에 직 접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김희철은 지난 10월19일 열린 SM 타운 베이징 콘서트 무대에 이어 그 달
사에 대한 고마움을 새삼 깨닫게 됐다"
김희철은 "평소 몰랐던 분과 '우리 결혼
24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
라며 "과거에는 무대 안과 밖 모두에서
했어요'를 촬영하고 싶다"라며 "'우리 결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5' 공연에
모든 행동을 거침없이 했다면 이제는 주
혼했어요'는 출연 전까지 당사자에게도
선 정말 결혼할 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도 나섰다. 김희철은 2011년 5월 '슈퍼
위에 대한 고마움을 알기에 이전보다 많
상대를 절대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
든다"라며 웃었다.
쇼3' 베트남 공연 이후 약 2년 5개월 만
이 둥글어졌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데, 만약 마음에 드는 여자 파트너와 '
김희철은 "물론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다면 요즘 같아
어도 저답게 솔직하게 촬영에 임할 것"
김희철은 "제가 좋아하는 표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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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슈퍼쇼'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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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역에는 포미닛 멤버 권소현, 한구의 엄 마 역할에는 이현경이 출연한다. 한구 동생 민구 역할로는 박희건이 캐스팅 됐 다. 이 작품에서 박현빈은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민구의 동경의 대상으로 꿈에 나타나는 장면에 특별 출연했다. 박현빈 은 노래와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며 민 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 할을 한다. 영화 관계자는 "박현빈이 바쁜 스케줄 과 재능기부로 출연이라는 것에도 불구 하고 흔쾌히 출연승낙을 해줘 고마웠 다"며 "또한 현장에서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촬영현장 분위기를 훈훈 케 까지 만들어줘 스텝들 모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출연제의가 들어왔을 때 선 뜻 승낙할 수 있었던 건 내용자체도 의 미 있고, 나 박현빈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라서 좋았다"며 "출연하는 신은 짧 았지만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
기로 재능기부를 했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다문화 가정의
소속사 인우 프로덕션에 따르면 박현빈
얘기를 다룬 영화 '황구'에 노개런티로
이 지난 10월 28일 첫 촬영을 시작한 영
특별 출연했다.
화 '황구'(감독 박용집)에 노래가 아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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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는 필리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
영화가 다문화에 인식과 편견에 대한 인
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한구가 태
식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고
권도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재능기부의 뜻을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따뜻한 시
한편 '황구'는 11월 촬영을 끝으로 모든 제작일정을 마치고 2014년 상반기 관객
선으로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한구 역에는 연기자 지민, 미수
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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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빅뱅의 탑이 배우 최승현이라는 이름 을 얻은 지 2년. 그의 2번째 영화 '동창
때와는 감회가 다르겠다.
▶영화의 구조상 명훈 캐릭터 비중이
생'(감독 박홍수·제작 더램프 황금물고
크고, 첫 영화 '포화 속으로' 때 상을 많
기)이 개봉을 앞뒀다.
이 주셔서 더 책임감도 컸다. 신중하게
최승현은 북에 남겨진 동생을 지키기
캐릭터에 접근하려 했다.
위해 살인 병기로 훈련돼 남에 보내진 -월드투어를 하면서 촬영을 하는
싶은데 안 나오는 캐릭터니까. 외부 접
땐 침묵하고 있다는 게 깊이 있게 다가
게 짜릿한 한편 스트레스이기도
촉을 끊고 혼자 시간을 보내려 했던 것
와 매력적이었는데 반전이더라. 침묵하
했겠다.
도 안 그러면 그 에너지가 안 나올 것 같
는 게 더 힘들었다. 특수한 상황에 놓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샘 촬영을
아서였다. 무표정으로도 앵글 안에서 꽉
아이고 동화처럼 그려지는 영화가 아니
는 액션이 그 하나라면, 방아쇠를 당기
하고 금토일을 비행기에서 자면서 공연
찬 힘을 내려면 그렇게라도 해야 했다.
다보니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기가 힘들
기 너무 괴롭다는 듯한 모습으로 총질
하고 다시 돌아와 영화를 찍었다. 어두
그 때는 정말 명훈이처럼, 그 소년처럼
다기보다 괴로웠다.
을 해대는 슬픈 눈빛이 다른 하나다.
운 캐릭터를 하다가 무대에서는 화려하
살았다. 제 생각은 잘 하지 못하고.
소년 간첩 명훈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 에서 그는 원톱 영화를 이끄는 신인 배 우로서 뚜렷한 존재감 드러낸다. 무대 위 경험으로 단련된 날랜 몸짓으로 선보이
이는 10대 간첩이 연이어 등장한 일련
게 보여줘야 했다. 스릴도 있고, 괴로움
의 꽃미남 간첩 영화와 '동창생'을, 그리
도 있었다. 그 괴로움 속에서 때로는 쾌
고 배우 최승현을 확실히 구분케 한다.
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렇게 나를 괴롭
또한 빅뱅의 탑 못잖게 배우 최승현의
히고 있다는 데 대한 쾌감이랄까.
▶했다. 휴대전화 메모장에도 적혀 있
배우들은 침묵하는 캐릭터를 선호
다. '침묵이 괴롭다', '답답하다' 뭐 이런. '
▶제가 배우로 시작을 했다면 앵글에
안 되는 말이 막 써 있다. 이건 뭐 '난중
하기도 한다.
더 큰, 날 선 칼날이 필요하다' 이런 말도
-슬픈 표정으로 총을 쏘는 모습이
서 말을 하는 게 어려웠을 수도 있다. 하
일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웃음)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그는 월화수목 밤샘 촬영에서는 소년
-대사 처리가 능숙하지 못한 신인
-혹시 후회는 안 했나.
인상적이었다.
지만 저는 랩을 한다. 리듬에 섞어서 말
▶전달이 잘 되지 않을까봐 걱정이 컸
을 하는 사람이다. 또 데뷔한 지가 좀 됐
며 이번 영화를 찍었다. 원래의 제 모습
다. 관객들이 눈이 굉장히 높은데 그런
으니까 오히려 말을 하는 게 더 쉽다. 인
을 완전히 잊어버렸다는 그. 하나씩 쌓
포인트를 못 살리면 이 영화가 허구 같
터뷰하고 답하는 것도 연기일 수 있지
여가는 앨범과 필모그래피가 이제 빅뱅
은 내용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않나. '섹션TV' 나가서 홍보하고 싶은 마
의 탑, 배우 최승현 자체가 되어간다.
워낙 픽션 느낌이 강해 진정성을 찾아내
음을 말로 안 하고 눈빛으로 표현한다
는 게 과제였다. 눈으로 표현을 한다는
고 생각을 해 보시라.(!) 침묵하는 게 이
했다. 사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게 굉장히, 굉장히 괴로웠다. 말을 하고
렇게 괴로운 줄 몰랐다. 시나리오를 읽을
는 굉장히 신선했다. 소년 간첩이 학생으
간첩이 되었다가 금토일은 월드 투어 무 대에서 화려한 스타가 되는 시간을 보내
-두 번째 영화를 내놨다. 첫 영화
138 주간필라 Nov 8.2013-Nov 14.2013
-'동창생'이 개봉이 늦어지는 동안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나왔고, 비
슷한 영화들이 계속 나온다. 비교 가 불가피하다.
▶그 점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아쉽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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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로 위장을 한다는 게 아방가르드하다는
▶너무 귀엽고 예쁘다. 슛이 들어갈 때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우리 영
느껴지는 강렬한 에너지가 있다. 무대에
화는 더 늦어졌고, 불과 몇 달을 두고 그
서도 그런 기운을 느끼곤 하는데, 유정
런 영화가 나오니까 배우로서 머리 속이
생각했더니 그것만은 아닌 것 같
다. 요 몇 년 일에 집중하고 있고, 가수로
▶월요일에는 진중하다, 화요일엔 가볍
래서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건 제가 가진
다.
서도 연기자로서 욕심이 자꾸 생긴다. 그
이는 '얘는 저 안에 뭔가가 가득 차 있
고, 수요일엔 생각이 많고, 목요일엔 차
유일한 장점이다.
복잡했다. '멘붕'이었다. 그렇다고 뒤통수
구나'라는 게 느껴졌다. 기운이 맞는 듯
돌박이처럼 얇고 그런다. 실제 성격에 따
맞은 기분은 아니다. 그건 작품의 운명
한 느낌이 있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
라 생각하고 움직이는 직업이 아니니까,
이었다. 그래서 저를 더 채찍질했다. 물
같다. 하지만 캐릭터에 몰입한 상태라 연
또 이성적이지 않다 보니까 왔다 갔다
론 다른 영화도 훌륭한 영화지만 우리
기 선배라는 생각을 못했다. 그러면 오
한다. 실제 저의 모습은 미성숙한 인간
영화와는 분위기가, 공기가 다르구나 싶
빠 연기를 못 하니까.(웃음)
인 것 같다. 어린아이 같고 거친 편이다. 약점도 많고. 실제 삶을 잃어버린 지 몇
다. 미인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닌 것 처럼 소재가 비슷하다고 비슷한 영화는
-북에는 남기고 온 동생이, 곁에
년 된 것 같다. 아마 빅뱅 친구들도 그럴
만약 명훈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
멤버들과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다
는 새로 만난 여자 친구가 있다.
거다. 그래서 아마 다투지 않는 거겠지.
을 것 같나.
른 세상이 생겨서 다들 거기에만 집중하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면 동생 말고
고 있으니까. 아직도 물총을 가지고 놀
려 희생을 감행한다. 실제로도 내
친구, 애인을 택했겠지. 이성을 좋아할
고 스케이트보드 타고 그런다. 축구, 농
가 가장이 된 듯한 느낌을 갖게 하
나이 아닌가. (웃음) 제 성격이라면 둘
구 같은 것 안 한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는 사람이 있나.
다 포기했을 것 같다. 그렇게 복잡한 상
다 어린애들일 것 같다.
▶없는 것 같다. 친누나가 있는데 애틋
황이라면 솔직한 마음으로는 다 포기하
하지 않다.(웃음) 그래서 이런 데 대한 로
고 한강에서 뛰어내리지 않았을까 싶다.
망이 있었던 것도 같다. 저와 다른 환경
그 짐이 너무 무겁다. 어렸을 적에도 그
에 속한 친구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지
랬다. '부모님이 물에 빠지면 누굴 구할
금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순수함이 있
래' 이런 질문 받으면 '내가 빠질래' 그랬
지를 병행하며 저를 잊고 살았다. 그 전
어서 더 매력이 있었다.
다. 누구 하나만을 구해야 할 바엔 그냥
에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예 잊었
내가 물에 빠지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다. 좋은 점은 일에 대한 생각 말고는 고
-동생으로 나온 김유정양과의 호
것 같다.
민할 게 없다는 거다. 불행하지만 행복
한데.
-빅뱅의 과묵 담당, 무게중심이라
아니다. 만나 봐야 그 실체를, 매력을 알 수 있지 않겠나. -극중에선 오빠로서 동생을 지키
흡은 어땠나. 연기로는 선배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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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변할 수 있다. 그건 확실하다.
-그 와중에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 행하고 있는데.
▶둘 다 하면서 더 헷갈려졌다. 두 가
한 점도 있는 것 같다. 사람을 보고 설레는 느낌도 좀 없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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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문근영(26)과 김범(24)이 드라마
럽여행도 함께 다녀오는 등 시작하는 연
속에서 맺은 인연으로 실제 커플로 발
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후문
전했다.
이다. 이로써 문근영과 김범도 드라마를
문근영과 김범은 양측 소속사를 통해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스타
교제한지 약 한 달이 된 사실을 공식적
커플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에 앞
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22일종
서 많은 연예계 커플이 드라마를 통해
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함
맺은 인연을 계기로 사랑을 키워왔다.
께 출연하며 호감을 키워온 것으로 전 해졌다.
지난 9월 부부의 연을 맺은 지성과 이 보영 커플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
'불의 여신 정이'에서 문근영과 김범은
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한 이후 사랑
각각 여주인공 정이와 그녀의 곁을 오빠
을 꽃피웠다. 이후 9년째 사랑을 이어 오
처럼 연인처럼 지키는 태도 역을 맡아
던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며 사랑의
열연했다. 정이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줬
결실을 맺었다.
던 태도는 결국 정이를 지키다 죽음을
지난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청아
맞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와 이기우는 지난 2011년 케이블 채널
두 사람은 극중에서 이루진 못한 사랑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출연해
연예계 대표 '군화·곰신 커플' 지현우와
훈 한가인 부부, 기태영 유진 부부, 이천
을 현실에서 이루게 된 것.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당시 드라마
유인나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희 전혜진 부부 등이 드라마에서 만나
문근영은 데뷔 이후 열애 사실이 알려
에서 삼각관계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
에서 사랑 연기를 펼치다 실제 커플이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다. 최수종 하희라
진 것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을 그렸다.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의 사
돼 화제를 모았다.
부부는 영화에 함께 출연해 결혼에 이
있다. 문근영과 김범은 최근 지인들과 유
랑이 실패했지만 현실에서는 인연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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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이어가게 됐다.
대표적인 스타 커플 차인표 신애라 부
부를 비롯해 유준상 홍은희 부부, 연정
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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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시청자들의 인상에 깊이 남은 고아라는
연기자 신고를 하고 있다.
이후 한일을 오가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극중 메가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딸 이
서 행보를 이어갔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
보나 역을 맡은 크리스탈은 한층 나아
지 못했던 게 사실. 하지만 이번 '응답하
진 연기로 '걸그룹 f(x)의 크리스탈'이 아
라 1994'를 통해 '얼굴만 예쁜 고아라'의
닌 '연기자 정수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확
이미지를 벗고 '연기도 잘하는 고아라'로
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확실히 인상을 심고 있다.
'아시아의 별' 보아는 지난 9월 초 방송
고아라는 극중 마산 출신 성나정 역을
된 KBS 2TV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
맡아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대사
미 연출 이은진)로 국내 안방극장에 연
고아라, 크리스탈, 이연희, 보아, 서현 등
에, 헝클러진 머리, 무릎 나온 바지 등도
기자 신고식을 했으며, 망가짐도 불사하
비록 드라마 초반 여자주인공 한유정(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배우들이 안방
무난히 소화하며 '이상민 빠' 역할을 훌
지 않는 연기를 통해 "기대 이상이다"라
최윤영 분)의 언니 한유림의 아역을 맡
극장을 휘젓고 있다. 가요 분야에서 두
륭히 해내고 있다. 경남 진주 출신임을
는 호평을 받았다.
아 대학생 연기를 잠깐 하는 역할이었지
각을 나타내던 SM이 드라마에서도 빛
살려 능숙한 경상도 사투리 연기로 시
보아는 지난 10월 초 열린 코리아드라
만, 풋풋한 첫사랑 연기부터 비극의 교
을 발하기 시작했다.
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고아라의 재발견'
마어워즈에서 여자신인상을 수상하며
통사고로 숨지는 연기까지 혼신의 힘
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연기자 행보에 확실한 도장을 찍었다.
을 다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SM
고아라는 최근 인기 상승 중인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걸그룹 f(x) 출신 크리스탈(정수정)의
소녀시대 서현도 최근 안방극장에서
의 대표 연기자로 활약했던 배우 이연희
극본 이우정 외 연출 신원호)에서 여주
활약도 눈부시다. 지난 2011년 MBC 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현은
가 MBC '구가의 서'에 이어 오는 12월
인공 성나정 역을 맡아 데뷔 10년차 연
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연
지난 9월 말 첫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MBC '미스코리아'로 출격을 앞두면서
기내용을 맘껏 쏟아내고 있다.
기를 시작한 크리스탈은 지난 9일 첫 방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로 연기
'SM 대표 여배우'의 행보를 본격화 하는
2003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1'과 이
송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자 신고식을 치렀는데, 연기전공자(동국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들의
어 '반올림2'를 통해 '옥림이' 캐릭터로
김은숙 연출 강신효)을 통해 제대로 된
대 연극학과)답게 호연을 펼쳤다.
눈부신 활약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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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그는 최근 'K팝스타3' 첫 녹화를 무사 히 마쳤다. 열띤 경연 속에 2라운드 진 출을 위한 첫 관문에 심사위원으로 참 석한 유희열은 A급 감성 뮤지션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K팝스타3' 제작진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희열은 자신의 첫 심사임에도 불구하 고 시즌1, 2를 진행한 박진영, 양현석의 카리스마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는 후문 이다. 유희열은 참가자들의 특징을 단번에 알아차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참 가자가 학원에서 음악을 배웠는지 혼자 서 독학했는지에 대해 참가자의 무대를 본 후 날카롭게 질문했고 때론 "자신만 의 느낌이 없다", "음악을 하려면 나름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등의 발 콤비로 찰떡궁합을 과시한다. JTBC '마
가수 유희열(42)의 '매의 눈', 때로는 야
언도 서슴지 않았다.
녀사냥'에 출연 중인 성시경 역시 유희열
물론 재치 있는 발언도 이어가기도 했
을 메인 게스트로 불러 휘저어놓길 기대
다. 박성훈 PD 역시 "유희열의 등장과 함
하고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미친 자신
께 세 심사위원이 평소보다 더 많은 어
감'이라 할 만하다.
록을 쏟아내는 등 특유의 경쟁을 펼치기
이지만,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하지만 그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
있는 그의 모습은 '감성변태'로 수렴된다.
팝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 선보이는
유희열이 합류하는 'K팝스타3'는 오는
그룹 토이로도 활동하며 뛰어난 음악
MBC '무한도전'에선 유재석과 함께 '하
존재감은 이와는 다를 것 같다. 심사위
11월 중 방송을 시작한다. 버라이어티
성으로 다수의 발라드 곡들을 보유한
우두유둘'을 결성, 자신의 화려했던 과
원으로서 그가 선보이는 '매의 눈'은 예
예능이 아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비쳐
이 남자의 활약이 요즘 심상치 않다. 이
거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tvN
능 프로그램에서의 그것과는 분명 성격
질 유희열의 '매의 눈'은 또 어떤 매력을
른바 'A급 감성 발라더'로 불리는 유희열
'SNL코리아'에서는 신동엽과 함께 19금
이 다르다.
선사할 지 주목된다.
하지 않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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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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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모델출신답게 훤칠하다. 누가 보아도 잘생겼다. 그러나 아직 대중들은 그의 매 력을 다 알지는
못한다. 박중훈 감독이 나서 서 대중이 모르는 매력 을 찾아주고자 했 다는 김민준 (37). 그에
게 이번에 찾은 매력이 무엇인지 묻자 "
궁'이 끝나고 거의 바로 '톱스타' 제의가
아직도 찾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들어왔어요. 일단 제일 기분이 좋은 건
'후궁' 인터뷰 때 보았던 김민준이 프로
다른 배우를 거친 것이 아니고 바로 저
페셔널한 배우의 느낌이었다면 '톱스타'
에게 제의가 왔다는 것이었어요. 당장
로 만난 김민준은 좀 더 사람 냄새가 났
만나서 대본을 받고 읽을 새도 없이 말
다. 자연스럽게 영화 외의 것으로 흘러
로 들었어요. 감독님이 워낙 달변가시잖
가는 인터뷰, 꾸며지지 않은 김민준의 모
아요? 바로 혹했었요(웃음). 아마 다른
습이 보여서 오히려 좋았다.
얘기를 하신다고 했다면 '잘 하실 수 있
많은 이들이 '톱스타'에 김민준이 출연
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을 거예요. 연예
했다고 했을 때 고개를 갸웃했을 것이
계 톱스타의 얘기니까 박중훈 선배라면
다. 지난 해 트위터에 다시 연기를 할 이
정말 잘하시겠구나 생각했죠."
유가 생길 때 까지 '폐업'한다는 글을 올
트위터를 통해 알린 '휴업'. 그가 휴업
린 지 반년 만의 스크린 복귀였기 때문.
선언을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한동
사실 '톱스타'는 그가 트위터에 글을 남
안 작품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
기기 이전부터 약속된 작품이
지만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이 들어오 는 걸 일일이 거절할 수 없어 트위터를
었다. "순서가 잘못 알
통해 주변에 '쉬고 싶다'는 의사를 알린
려졌어요. '후
것. 이왕 쉬게 된 김에 원 없이 하고픈 일 을 했는지 물었다. "취미생활도 하고 배 조 종 면허도 따고. 친구 의 작은 배를 빌려 서 한강에서 멍 하니 있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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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고요. 사실 트위터에 '잠시 쉰다'고 남긴
감을 안겨 주는 게 단순히 주먹으로 되
건데 은퇴라고 생각하셔서 굉장히 당황
겠어요? 사실 그 신도 박중훈 감독님이
했죠. 그리고 사실 '톱스타'가 그렇게 빨
직접 목격하셨던 걸 사용했어요. 대부분
리 촬영에 들어갈 줄 몰랐어요. 감독님
장면이 그랬죠. '설마 이렇겠어?'라고 할
께 굉장히 혼났어요. '영화 곧 찍어야 하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감독님이 직접 보
는데 뭐야?'하고요. 휴업 선언하자마자 '
거나 겪은 이야기니까 리얼리티가 떨어
톱스타'를 찍게 됐죠. 아마 좀 실없는 사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람이 됐을 거예요."
엄태웅에게 들은 "김민준이 정말 형처
배우가 연기하는 배우, 어색할 만도 하
럼 잘 챙겨줬다"는 칭찬을 그대로 전했
다. 과거 SBS '온에어'에서 김하늘의 친
다. 김민준은 "태웅 형이 저의 챙김을 잘
구 김민준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을 당시
챙겨간 것"이라고 농을 했다. 원준처럼
어색함에 치를 떨었다는 김민준. 오히려
막 시작하는 후배들 여덟 명에게 집을
톱스타로 출연하니 편한 점도 있었단다.
내어주기도 했다는 일화만 보아도 주변
"'온에어'도 굉장히 어색해서 다리를 덜
인들에게 베푸는 그의 성격을 읽을 수
덜 떨면서 연기했었어요. 이번에도 정말
있었다.
힘들겠다 했는데 원체 비교가 불가능한
"부산에서 막 올라왔을 때 저도 선배
톱스타니까 오히려 편했어요. 저와는 다
의 집에 얹혀살았어요. 그때는 정말 잠
르니까요. 아마 장동건 선배나 이정재 선
을 잘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가 연기하셨다면 관객들이 이입하고
너무나 감사했죠. 그때 나도 나중에 여
비교하니까 부담감을 느끼셨을 수도 있
유가 생기면 후배들에게 베풀어야겠다
었을 거예요."
고 다짐했고, 그걸 실천한 것이었어요.
영화 속 김민준과 엄태웅의 살벌한 대
좋은 순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죠. 그
립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은
친구들 중 지금은 정말 잘 된 친구들도
누가 뭐래도 화장실 신이다.
있고요."
클럽 화장실에서 엄태웅의 아랫도리를
한창 대화하던 중 김민준에게 뜻밖의
꽉 잡아채는 장면은 수차례 주먹을 휘두
말을 들었다. 한 감독과 두 번 작업해 본
르는 것보다 강렬하다. 정말로 잡은 것인
적이 없다는 것. 이제는 '이런 역에는 김
지 묻자 그는 "미술팀이 준비한 모형"이
민준이 딱이다'라는 말이나 '누군가의 페
런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영화를 열 편
라며 "아마 옛날이었으면 그냥 눈 딱 감
르소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김민준.
넘게 했고 드라마도 열 네 편 정도 했는
"결혼 하면 물론 좋겠죠. 그런데 때가
고 찍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너털웃음을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면이다.
데 정작 두 번 작업해 본 감독님이 없어
있는 것 같아요. 계획이나 준비대로 되는
요. 저밖에 떠오르지 않는 무언가가 있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한 번에 결혼에
다는 건 굉장히 매력 있는 것 같아요."
대한 생각이 올수도 있고요. 결혼이 주
지었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
지시 물었다.
"원준의 방식으로 태식을 저지하려는
았어요. 광고도 하고 싶고, 영화도 찍고
장면이에요. '네가 아무리 날고 긴다고
싶고, 이런 역할 저런 역할 다 욕심이 났
엄태웅 아내가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이
는 안정감은 사실 느껴보지 못해서 잘
해도 널 컨트롤 하는 건 어렵지 않다'는
죠. 요즘은 '누구의 페르소나'라는 수식
부러웠다는 김민준. SBS 안현모 기자와
모르겠고요(웃음). 지금은 일단 일하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죠. 모욕감이나 굴욕
어처럼 김민준 외에는 떠오르지 않는 그
열애중인 그에게 결혼 생각은 없는지 넌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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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가 더해진 '팩션 '이라고는 하나 기황후 자체가 실존 인물이고 민감한 평가가 있는 만큼 어떤 해석이 나올 지는 두고 볼 일이다.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극
던 게 제일 큰 문제였다. 논란이 일자 제
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제
작진은 적극적으로 나서 설정을 바꿔버
작 이김프로덕션)가 28일 오후 첫 방송
렸다. 군색하긴 하지만 당대 왕이었던 충
을 앞뒀다. 타이틀롤인 기황후는 고려
혜라는 인물을 아예 없애고 가상의 고
'고려사'에 따르면 그의 오빠 기철은 원
'고려사' 등은 기황후를 대개 부정적으
말, 공녀로 원나라에 건너가 차 따르는
려 왕 '왕유'를 내세웠다. 논란이 됐던 경
의 황후가 된 누이의 세력을 등에 업고
로 다룬다. 그러나 장영철 작가가 기황
일을 하다 1339년 순제의 아내가 되어
화공주 역시 인물 설정에서 사라졌다.
패악을 일삼았다. 기황후 스스로도 오
후를 드라마화할 생각을 갖게 했다는
원 제국 황후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드라마에는 곳곳에 '이것은 팩션이며 허
빠 공민왕을 제거하고 충선왕의 셋째 아
2001년 KBS 1TV '역사스페셜'-'미스
실존 인물이다. 원 황제에게 치맛바람 행
구'라는 자막이 삽입될 예정이다. 최근
들 덕흥군을 왕으로 세우려 고려를 침공
고려 기황후, 대원제국을 장악하다' 편
사한 궁중 여인 정도가 아니다. 무려 37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선 작가진과 연출
했다 실패한 전력이 있다.
은 기황후의 긍정적인 측면을 전하기도
년간 원나라를 호령했다. 이를테면 기황
자, 출연진이 거듭해 "우리 드라마는 기
제작진은 이 같은 논란에 "기황후가 황
했다. 80여년간 계속되던 공녀의 징발을
후는 한민족 반만년 역사상 대외적으로
본적으로 허구이며 드라마"라고 강조하
후에 오르기까지만을 담을 것", "드라마
금지하는 명을 내린 것이 기황후의 남편
가장 출세한 여인인 셈이다. 그 여걸이
는 모습이었다.
말미에는 부정적인 측면도 함께 그릴
순제 때고, 원 내부에서 종종 제기되던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입성론, 즉 고려를 원의 성 가운데 하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는 '기황후' 자체로 논란이 옮겨갔
그러나 '기황후'를 가장 먼저 달군 건
다. 논란의 인물을 왜 드라마로 만드냐
'판타지'가 더해진 '팩션'이라고는 하나
로 만들어 직할지로 편입하자는 논의 역
역사 왜곡 논란이다. 판단미스도 작용했
는 것이다. 원나라 최고 권력자가 된 기
기황후 자체가 실존 인물이고 민감한 평
시 이 시기 사라졌다는 내용을 담았다.
다. 고려사 최고 난봉꾼으로 알려진 충
황후는 대내외적으로 고려에 막강한 영
가가 있는 만큼 어떤 해석이 나올 지는
혜왕을 러브라인의 주인공으로 설정했
향력을 행사했다.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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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씨 집안 막내딸로 태어나 어린 나이 에 원나라로 간 고려 여인 기황후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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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려가 아닌 원의 입장에서 행동하며 입지
로 외세가 개입한 고려 말기, 시대의 아
라마화된 것을 감안하면, 아직 드라마
차 아름답고 총명하며 똑똑하다고 묘사
를 다졌다. 당시 원에 끌려간 공녀가 주
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공녀로 이국을
로 나오지도 않은 기황후에게 비난이 쏠
했던 기황후의 모습이 드라마 '기황후'에
로 13~16세의 처녀였던 점을 감안하면
밟은 여인의 삶을 드라마는 어떻게 그
리는 게 과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2006
서는 어떻게 그려질까. 믿음직한 배우 하
비난만 할 일은 아니다. 그녀의 파란만
릴 것인가.
년 드라마 '신돈'에서는 김혜리가 기황후
지원의 존재감, 장영철 정경순이란 듬직
장한 삶 자체가 고려라는 나라의 비극
원에서 고려로 시집 온 노국공주가 아
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의 모습
한 작가진의 필력이 어떻게 발휘될 지
에서 시작한 터다. 한국의 역사에 최초
름다운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몇차례 드
을 그린 바 있다. 원나라의 문헌에서조
궁금하다. 고 밝혔다. '결혼전야'는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결혼 7일 전 생애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네 커플의 메리지 블루 를 그린 영화. 김강우 김효진 이현희 옥 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주지 훈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결혼전야'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 는 M-Line의 손민경 대표는 "'결혼전 야'는 국적과 문화와 상관 없이 결혼한 커플을 물론 결혼을 한 번이라도 상상 해 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만국 공 통의 관심사를 소재로 하여 해외 바이 어들을 매료 시켰다"고 설명했다. 씨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이달
영화 '결혼전야'가 일본 홍콩 등 아시
가로 세일즈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
아 7개국에 선 판매 됐다. 영화배급사 씨너스엔터테인먼트는 '
로 보여 앞으로 해외 수출 실적이 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일본 홍콩
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
한편 '결혼전야'는 오는 21일 국내 개
포르 베트남 등 7개국에 선 판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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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열리는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도 추
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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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4년 사이에 서인국(26)에게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우승
수 도 있는데 '우리 것'이라고 생각을 하 니까 책임감이 남달랐죠."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가수로 데
감독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며 영
뷔했고,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응답하
화를 만들어나간 서인국. 그와 박철민의
라 1997'이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렸다.
아이디어로 탄생한 장면도 있었다. 방황
2013년 첫 영화 주연까지, 서인국의 4년
하는 원일에게 재석이 시장 통닭을 사다
은 쉴 틈이 없었다.
주는 신에서 두 사람의 아이디어가 빛
영화 '노브레싱'으로 첫 영화부터 주인
났다.
공을 꿰찬 서인국을 서울 삼청동의 한
"두 사람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감정신
었어요(웃음). 동네 수영으로 쉬엄쉬엄
도 닭다리로 양치를 하듯 우악스럽게 먹
카페에서 만났다. 연말콘서트를 준비하
이었어요. 그런데 준비된 치킨이 박스에
하는 거랑 제대로 자세를 배워서 하는
어야 했다.
랴, 영화 홍보에 힘쓰랴 눈 코 뜰 새 없는
든 브랜드 치킨이더라고요. 박철민 선배
건 천지차이더라고요. 힘들었죠. 몸은 3
"먹는 신이 정말 많았어요. 제일 힘들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힘을 내는 이
님이나 저나 그건 좀 감정에 맞지 않는
개월 정도 만들었던 것 같아요. 제가 몸
었던 건 6개월 동안 식단 조절을 했는데
유는 '노브레싱'이 '내 영화'가 아니라 '우
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종이봉투에 든
이 좀 커요. 보면 큰 친구들은 슬림한 몸
첫 음식으로 삼겹살이 들어가니까 미치
리영화'이기 때문이다.
시장통닭으로 현장에서 바뀌었죠."
을 원하고 슬림한 친구들은 몸이 좀 커
겠는 거예요. 식사를 삼겹살로 시작 하
"첫 영화에서 주연이라는 것도 물론 책
첫 영화인데 심지어 준비를 철저히 해
지길 바라는 것 같아요. 영화를 보니 좀
니까 식욕이 엄청 돌더라고요(웃음). 식
임감이 남달랐지만 무엇보다 '우리 영화'
야 하는 스포츠 영화다. 수영연습은 물
아쉬워요. 좀 더 슬림하게 몸을 만들었
욕을 참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라는 것이 컸어요. 작품 들어가기 전에
론이고 몸을 보여야 하는 작품인만큼
어야 했는데."
감독님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체중 관리를 하는 것도 상당한 일이었
때 마다 항상 감독님 '우리 것'라는 말을
다.
하셨어요. '내 것'이라며 가끔 나태해질
"수영을 할 줄은 알았는데 동네 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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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를 위해 복근 공개라도 해야
몸 관리를 해야 하는데 먹는 신이 유
하는 것 아니냐 농을 던지자 서인국은
독 많았다. 그냥 먹는 것도 아니고 삼겹
요즘은 아예 복근 자체가 실종 됐다고
살 한 줄을 돌돌 말아 한입에 먹고 치킨
너스레를 떨었다. 원래 운동 보다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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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만히 빈둥거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서 인국, 영화 속 원일의 모습이 떠오르기 도 했다.
제 서인국은 어느 쪽에 가까울까? "욕심이 있다는 점에서는 우상과 가 까운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의 무언가를
적으로 3~4분 사이에 모든 걸 표현해 야하는 집중력 같은 것이 도움이 많이 됐죠."
"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
질투하거나 부러워하는 건 없어요. 욕
수천 명의 사람들 앞에서 오디션프로
요.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는데 관리를
심을 부리는 게 있다면 식욕?(웃음) 즐
그램 파이널 무대에 서기도 했던 서인
해야 하니까 운동을 할 수밖에 없죠.
기는 것도 많이 즐기지만 저는 좀 제
국, 카메라 보다는 아직도 무대가 더 떨
영화 끝나고는 잠시 놨어요. 복근 공개
몸이 힘들어야 했다는 기분이 들고 좋
린단다. 항상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
요? 어휴, 절대 안 할 거예요."
아요."
면서도 긴장하고 있다는 그의 말에 놀 랄 수밖에 없었다.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과 SBS 드
영화에서 원일은 정은(유리 분)을 좋
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대선배들과
아하지만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아직은 무대가 더 떨려요. 촬영은 잘
호흡을 맞췄던 서인국. 오랜만에 또래
평소 성격이 무뚝뚝하다는 서인국도
못 되면 다시 찍으면 되는데 무대는 동
배우들과 연기를 하니 신날 수밖에 없
연애에 있어서는 원일과 닮아 있었다.
시에 수많은 눈이 보고 있으니까요. 연
었다. 또래 배우들은 물론이고 콤비처
"저도 워낙 무뚝뚝하고 말이 없어요.
기도 사람이 많을수록 긴장이 되요. 항
럼 등장하는 박철민까지 현장 분위기
친구들과 있을 때도 말이 오고가야하
상 긴장하는데 그 긴장감을 보이지 않
가 워낙 좋았단다.
는데 저는 무슨 말이 오면 단답형으로
으려고 노력하죠. 속으로는 덜덜 떨고
"'아들 녀석들'과 '주군의 태양'에서 선
답하는 편이고요. 예전에 연애를 했던
있지만 그걸 내보이는 순간 자연스러운
배들과 연기를 했고 오랜만에 다시 또
걸 생각해보면 그때도 그랬던 것 같아
것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래들과 연기를 하니까 굉장히 신나는
요. 애교요? 여자친구에게는 물론 애교
가수로서 서인국은 어제 쯤 만날 수
거예요. 현장에서 장난도 정말 많이 치
도 부리죠. 방송에서는 정말 못할 것
있는지 물었다. 하반기 중 음반을 준비
고 그랬어요. 박철민 선배님께도 굉장
같아요."
하고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밝
가수와 연기, 두 가지를 병행해서 모
힐 수 없단다. 연말에 첫 단독 콘서트
두 인정받기는 쉽지 않지만 서인국은
를 한다는 서인국. 가수로서나 배우로
영화 속 두 주인공 원일과 우상의 이
두 분야에서 모두 자신의 영역을 넓혀
서나 힘찬 물살을 가르고 있다.
야기를 꺼냈다. 서인국이 연기한 원일
가고 있다. 연기와 노래를 함께 하며 시
은 수영에 대한 욕심 보다는 재미로 즐
너지를 발휘한 부분도 물론 있었다.
히 감사해요. 먼저 편하게 해주시니까 저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연말에 콘서트를 하게 됐어요. 아직 많은 부분이 논의 중인데 재미있는 공
기던 수영 천재이고, 이종석이 연기한
"일단 연기를 하니까 무대에서도 감정
연이 됐으면 좋겠어요. 콘서트 마다 빠
우상은 반대로 수영에 관한 한 최고가
을 표현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해졌어요.
지지 않는 여가수 패러디도 있을 수 있
되고 싶은 욕심이 있는 노력형 인물. 실
반대로 연기를 할 때는 무대에서 순간
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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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1990년 데뷔, 지난 23년간 한국 발라 계의 대표 가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한 신
O`clock)'란 이름의 미니 앨범을 발표, 3 부작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승훈. 통산 15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신승훈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
기록하고 있는 것만 봐도 신승훈이 국
유는 언제가 나올 정규 11집 전, 마음 놓
내 가요계에 차지하는 위치를 어렵지 않
고 각양각색의 음악에 도전해 보기 위
게 알 수 있다.
해서였다. 신승훈 하면 아직도 그만의
그 간의 성과를 보면 이제 조금은 쉬어
발라드를 원하는 팬들이 여전히 많으니,
가도 될 듯 하다. 하지만 신승훈은 음악
정규 앨범이 아닌 3번의 미니 음반을 통
이야기만 나오면 여전히 불꽃 튄다. 평
해서는 부담 없는 실험을 하고 싶었다.
소에는 점잖고 다정다감하지만 음악에
'그레이트 웨이브'는 그 결정판이라 할
있어서만큼은 아직도 고집과 열정이 살
만하다. 타이틀곡 '쏘리(Sorry)'는 브
아 있어서다. 가요계 최고의 보컬리스트
리티시 팝스타일이며. 힙합 뮤지션 버
중 한 명이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기
벌진트가 랩 피처링한 '러브위치(Love
이 변했어'와 타이트곡 '쏘리'는 공개 직
대는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음원 1위를
도 한 신승훈은 지난 23일 미니 앨범 '그
Witch)'는 80년대 디스코를 세련되면서
후 이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
달성하게 해준 팬들에 고맙다.
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발매,
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2013년 버전의
반 부문에서도 초도 물량 2만장을 순식
가요계에 컴백했다.
디스코 곡이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
간에 완판, 추가 제작에 긴급 돌입했다.
이번 음반으로 신승훈은 2008년 시작 된 3부작 프로젝트 '쓰리 웨이브즈 오브
오의 최자와는 재즈와 힙합 리듬이 만 난 '내가 많이 변했어'를 완성했다.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waves of un
힙합, 브리시티 팝, 디스코, 발라드 등
expected twist)'를 완성했다. 앞서 신승
여러 장르에 한꺼번에 도전했으니, 신승
훈은 2008년 10월 '라디오 웨이브(Ra
훈 본인 자체로도 파격인 셈이다.
dio Wave)', 2009년 '러브 어 클락(Love
반응은 일단 좋다. 선 공개 곡 '내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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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공개곡 및 타이틀곡으로 음원 1위를 했는데.
-10집 이후 정규 앨범이 아닌 미 니음반 3장을 4년에 걸쳐 발표했 는데.
▶기획부터 따지만 이번 시리즈를 완성
▶음원 차트 1위라는 말이 아직 조금
한 지난 6년은 제 음악 인생의 가장 동
낯설다. 과거 앨범 시절과 달리 한 곡 한
아줄 같은 시간이다. 1집부터 10집까지
곡 씩 평가받는 느낌이어서다. 허지만 시
꾸준히 냈는데 11집을 만들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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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정리가 잘 안되더라. 한때 음악적 권태
도 이번에 믹싱을 수차례에 걸쳐 다시
기도 왔다. 가수가 1000만장 판매를 넘
했다. 후배들도 '쏘리'를 듣고 음악에 대
으면 목소리가 질린다는 말도 있지 않
한 제 마음을 알았으면 해서였다.
-요즘 음악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 보고 있는 후배들을 꼽는다면.
▶아이유가 참 잘하는 것 같다. 예전에
'아이 빌리브' 부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나. 그래서 실험을 해보자 했다. 정규가 -후배들 반응은 어땠나.
놀랐다. 프라이머리란 친구는 교과서적
▶박진영의 경우 음악을 같이 들었는
으로 음악을 잘 하는 것 같다. 버스커 버
로젝트를 통해 나온 3장의 미니 앨범은
데 제게 '형, 이거 보여'라며 팔에 소름
스커도 많은 사랑을 받는데 밴드 쪽에
1~10집까지의 에필로그이자 앞으로 제
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가요계의 여러
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악 인생의 프롤로그라고 보시면 될 것
다른 후배들도 '노래를 듣다 울었다'는
같다. 물론 11집에도 발라드는 담을 것
말과 '대박'이란 말을 해줬다. 배우들 역
이다.
시 이번 음반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많
아닌 미니앨범은 생각과 음악적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프
-얼마 전 '히든싱어2'에서 탈락했 는데.
▶하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 보내줬다. 관심을 가져줘 고마웠다. -이번 음반에서는 힙합 뮤지션들
떨어질 후배들에는 제가 위안이 될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그냥 CD처
인 최자 및 버벌진트와 함께 했
-11월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협업은 제게도 충분한 음악적
것 같다. '더 신승훈 쇼'란 타이틀로 공연
자양분이 됐다. 여러 시도를 해 볼 수 있
을 연 것도 10년이 된다. 이번 공연은 '더
라보는 해외로 가서 푹 쉬며 여행하는
어서 였다. 콜라보레이션을 했던 친구들
신승훈 쇼'의 마지막 시즌이라고 보면 된
게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 펜션들
을 곧 있을 제 공연에도 꼭 초대하고 싶
다. 제작비가 정말 많이 들어가고 있다.
을 자주 다닌다. 돈 스파이크 라디 등 후
다.
해보고 싶었던 것을 다 해보자는 의미
배들과 함께 가는데 바비큐와 게임기 등
음악만 했다고 생각한다. 여러 부분에
의 공연이기 때문이다. 23년 가수가 우
다 싸가서 정말 열심히 놀다 온다. 과거
걸친 멀티플레이도 좋고 중요하지만 음
-올 상반기 대선배 조용필도 음악
리나라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인 체
에는 음악을 하루라도 안하면 불안했는
악만 하는 사람들도 있어야 한다고 느끼
조경기장에서 여전히 단독 콘서트를 열
데 휴식들이 오히려 부담감을 줄여 준다
고 있다. 물론 음악과 관련한 공연 쪽에
격을 줬는데.
수 있다는 사실도 뿌듯하다.
는 것을 알게 됐다.
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다. 당연히 앞으
셨지만 음악과 음반으로 모든 이야기를
-너무 음악에만 빠져 있는 것 아
는데.
과 음반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
럼 불렀다.
▶데뷔 이후 공연을 1000회 이상 한
통해서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그래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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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나.
▶조용필 김현식 유재하 선배님들은
로도 저는 음악과 함께 할 것이다. 후배
▶조용필 형님은 직접 말씀하지 않으
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사운드를
-앞으로 음악 활동 방향은 어떻
닌가. 쉴 때는 무엇을 하나.
▶여행을 좋아한다. 과거에는 저를 몰
-너무 많이들은 이야기일 테지만 결혼은 안 하나.
▶독신주의는 아니다. 하하
들에도 제가 알려줄 수 있는 것 전해주 고 싶다. 회사 신인 개발팀은 여전히 움 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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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애썼다. 여배우들과 이승기가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 팬들이 뒤를 따랐으며, 늦은 시각 임에도 이들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여행객들도 속속 몰려들어 약간의 혼잡 이 일기도 했다. 이들은 입국 수속을 마 친 뒤 오후 9시15분께 팬들의 뜨거운 배 웅 속에 입국장으로 들어서며 설레는 낭 만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앞서 여배우들은 화사한 미모와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꽃보다 할배'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기도 했다. 가장 먼저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김희 애는 검은 롱패딩 안에 청남방에 검은 색 와이드 팬츠로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 션을 연출했다. 이미연은 블랙 스키니 팬 츠에 화이트 베스트로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막내답게 웨지힐 스니커 즈로 각선미를 놓치지 않는 센스를 보 여줬다.
'꽃보다 누나'가 낭만의 나라 크로아티 아로 떠났다.
이미연(42)과 짐꾼 이승기(26)가 여행지
김자옥은 그레이 원피스에 블랙 패딩
크로아티아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
점퍼를 매치해 편안함과 여성스러움을
공항에 모였다.
모두 잡는 패션을 선보였다. 윤여정은 청
이날 현장에는 수 십 명의 팬들이 몰려
바지에 블랙 코트로 우아하고도 감각적
이승기를 비롯한 '꽃보다 누나'팀에 대한
인 공항패션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연출자 나
다. 네 여배우가 제작진과 담소를 나누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누나' 출연 멤
영석 PD와 스태프들은 수시로 현장에
는 사이 '짐꾼' 이승기가 가장 마지막에
버인 윤여정(66), 김자옥(62), 김희애(46),
몰린 인파에 양해를 구하며 촬영이 안전
도착해 선배 여배우들과 제작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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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통해 만난 여배우들은 나이는 다르지만
각해 제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같이 호기심 많고 천진한 귀여운 모
이번 촬영은 크로아티아에서 약 열흘
습을 갖고 있었다"며 "엄마나 할머니보
간 진행되며 '꽃보다 누나'팀은 오는 11
다 더욱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누
월 10일 귀국한다. 11월 말 첫 방송될
나'라는 표현이 그들에게 어울린다고 생
예정이다. 비롯해 기획상과 시나리오상, 심사위 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7번방의 선물'의 류 승룡과 '관상'의 송강호가 공동수상 했다. 남우주연상 공동수상은 참으 로 생뚱맞다. 여우주연상은 '몽타주'
꾸벅 인사를 전했다.
앞서 '꽃보다 할배'에서 이서진도 대선
노란색 패딩 점퍼 차림을 등장한 이승
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함께
기는 스포티함 젊은 감각으로 단연 눈
여행하는 내내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관상'이
길을 끌었다. 이승기가 공항에 들어서자
여줬던 상황. 과연 2대 짐꾼 이승기는 여
제50회 대종상에서 6관왕에 올랐다.
순식간에 인파가 몰리며 그를 향한 인기
러 난관들을 어떻게 극복해 낼지 기대
'관상'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를 실감하게 했다.
를 모은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평소 예의바르기로 소문난 이승기이기
할배'에 이은 나영석PD의 두 번째 배낭
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도 하지만, 최고 16살 차이가 나는 대선
여행 프로젝트로, 윤여정, 김자옥, 김희
과 남우조연상, 인기상과 의상상을
배들 앞에서 바로 손을 가지런히 모으
애, 이미연 등 네 명의 여배우와 차기 국
휩쓸었다.
고 다소곳해진 모습이 더욱 눈길을 끌
민 짐꾼으로 낙점된 이승기가 출연한다.
'관상'은 조선 최고 관상쟁이가 계
었다.
여배우들과 이승기씨의 조합이 1편과는
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진 이야기.
또 다른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
지난 9월 개봉해 900만 관객을 동원
로 기대된다.
했다. 올 1월 개봉해 1281만명을 동
아무리 친절한 여배우들이라도 선배들 과 함께 하는 여행이 결코 평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며 이승기의 짐꾼으로서 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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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는 '꽃보다 누나'로 제목을 선
의 엄정화가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관상'의 조정석이 수 상했다. 여우조연상은 '늑대소년'의 장영남이 받았다. 신인남녀배우상은 '은밀하게 위대하 게' 김수현과 '짓'의 서은아가 각각 차 지했다. 두 사람 모두 첫 영화 신인상
원한 '7번방의 선물'은 남우주연상을
을 받았다. 신인감독상의 영예는 '내 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에게 돌 아갔다. 공로상은 원로배우 황정순과 정일성 촬영감독이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정한 것에 대해 "사전 촬영과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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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17년 만에 복귀를 준비 중인 가수 나미(56)가 컴백 날짜를 확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나미는 오는 11일 신곡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날은 나미의 생일(음력 10월 9일)이자 레이디가가의 신곡 발표일과도 겹친다. 나미는 소속사를 통해 "생일이기도 하고 서양에서도 좋은 의미가 있는 날로 알고 있다"며 "거기다 평소 레이 디가가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데 같은 날 음원을 발표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나미는 이날 음원 발매일 발표와 함께 종전 티저 이미지와 다른 2차 티저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미는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마돈나, 우디 앨 런, U2 등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마이클 파이저(Michael Peyser)를 참여했다. 파이저는 이번 뮤직비디 오 제작 전반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저는 마돈나의 사실상 배우 데뷔작이었던 '수잔을 찾아서(Desperately Seeking Susan)'와 1980 년대 흥행 영화였던 'F/X', U2 3D 다큐멘터리(2007)와 우디 앨런의 다큐멘터리 영화(2012) 등 수많은 작품에 제작을 맡아왔다. 특히 우디 앨런과 8개의 영화를 함께 작업하면서 명성을 쌓았고, 장동건, 현빈 등 아시아 스타들과도 교류해왔다. 나미가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 1996년 싱글 앨범 '오랜 겨울' 이후 17년 만이다. 나미는 여섯 살 때 미8 군에서 데뷔해 80, 90년대 댄스곡 '영원한 친구' '빙글빙글' '인디언 인형처럼', '슬픈 인연' 등 다수의 히트곡 을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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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지만, 그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이었다.
배우 김민종이 부드러운 겉모습 뒤에 감춰진 파 란만장한 인생과 이를 이겨낸 강한 심지를 보여줬 다. 김민종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 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간 방송에 서 공개하지 않았던 굴곡 많은 가족사와 연 기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놨다. 그는 털 털한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가슴 깊이 감춰뒀던 이야기들을 숨김없이 전했다. 90년대 가수와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김 민종은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꽃미남 이미지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변함없는 인기와 귀공자 같은 외모 덕에 평탄한 삶을 살아왔을 것이란 짐작과 달리, 그의 가정사 와 연기 인생에 적잖은 위기의 순간들이 있 었다. 어린 시절 부유했던 김민종의 집안은 영화제작 에 뛰어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하루아침 에 단칸방에 살게 될 정도로 기울었다. 이후 김 민종은 비구니의 삶을 살고 있는 외할머니를 따 라 잠시 절에 들어가게 됐고, 중학교부터 고등학 교 시절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김민종은 이 때 문에 고아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던 웃지 못 할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털어놓으면서 학창시절 자주 싸움에 휘말리고 방황했던 일화도 고백 했다. 그런 김민종은 정신 차리게 한 것이 어 머니의 고생하는 모습과 외할머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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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자신의 외할머니가 합의금을
달려왔다. 이는 괴로운 일이 닥쳐도 툭
마련하기 위해 절에서 급히 내려오시다
툭 털어내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가 미끄러져 넘어지셨고, 이후 결국 돌아
됐다. 이날 김민종에게서 안타까운 사연
가시게 된 사연을 털어 놓으며 주체 할
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이겨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낸 긍정의 힘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장례를 치르고 할머니 짐을 정리
김민종은 어린 나이에 의리 때문에 재
하는데, 내가 선물을 한 장갑이 있었다.
산을 탕진한 아버지를 원망했을 법 한
옥장 깊숙이 한 번도 안 끼고 택도 그
데도 "아버지는 그래도 멋있었다"고 인
대로 붙어있었다"며 "눈물이 많이 났다.
정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 아버지
그 이후에 정말 정신을 차렸다"고 눈물
에 이어 김민종도 의리로 어려움을 겪었
로 고백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지만, 이에 대해 원망이나 후회는 보이
했다. 또 "반지하방에 살 때 화장실을 가
지 않았다.
려면 줄을 서야 했는데, 어머니가 출퇴
결혼 자금은 앞으로 마련해야 될 것 같
근 시간에 길거리에서 머리를 감고 계시
다는 김민종의 고백에 MC들은 "모아둔
더라. 어머니의 그 모습이 나에게 크게
돈은 다 어떻게 된 거냐"며 놀라움을 감
다가왔다.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려야
추지 못했다. 김민종은 "사기 아닌 사기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말은 깊은
를 당해봤다. 사인하라고 누가 그랬는데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인했더니 차압으로 들어오더라"고 고
김민종은 또 일을 하기 위해 무작정 영
백했다.
화사에 찾아갔던 일화와 대박영화에 주
하지만 김민종은 이를 '좋은 경험'이라
연으로 캐스팅 됐다가 교체를 당했던 사
고 말하며 "그런 시간들도 추억이다. 다
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행히 빚은 없다. 빚 없는 건 대단한거다.
그는 좌절 않고 직접 감독님을 찾아가
인생 제로 세팅 하면서 정말 빚은 없고
역할을 부탁했고 열정적인 모습 덕분에
제 인생에 의리 없다. 새롭게 시작한다.
그는 다시 같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
여성분들이 상당히 싫어하는 것 같더
할 수 있었다.
라"고 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김민종은 과거 드라마에
이날 김민종의 고백은 반전이었다. 늘
함께 출연했던 김희선을 심하게 혼내 사
주목받는 삶을 살아왔을 것 같은 그에
이가 좋지 않았던 일을 솔직하게 밝히며
게도 거칠고 굴곡진 인생이 있었다. 김민
화해를 청하는가하면, 25년간 활동하며
종은 모진 풍파 속에서 다른 이를 원망
모은 돈을 사기 당해 모두 잃은 사실을
하고 스스로 상처 주기 보다는 속을 단
담담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단히 다져왔던 것. 이날 그의 토크를 통
이처럼 그는 결코 평탄치 않은 삶을 살 아오면서 원망하고 비뚤어질 수도 있었
해 진짜 그의 모습을, 또 진정한 외유내 강이란 무엇인지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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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배우 박상민(43)을 만난 것은 MBC 주
은 사업가에서 노년의 재벌 총수가 되어
말특별기획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
몰락하기까지를 드라마에 담았다. 30대
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연출 김진만
부터 60대를 단숨에 오가야 했다. 주름
박재범, 이하 '스캔들')이 마지막 방송을
하나 없는 피부가 오히려 부담이 됐다.
한 다음날이었다. 하룻밤 사이 달라진
백발은 그 사이에서 내린 선택이었다.
비주얼에 일단 놀랐다. 지난 방송에서
"헤어는 물론이고 행동, 제스처부터 보
수의를 입은 백발의 노인이 돼 눈을 껌
이스컬러까지 다 바꿨어요. 처음엔 조금
벅거렸던 박상민은 짤막하게 자른 스포
만 변화를 줬다가 나중엔 처진 듯한 얼
츠머리에 후드 점퍼를 입고 환하게 웃으
굴까지 갔고요. '애가 애를 낳았다' 싶으
며 커피를 주문했다. 흰 머리 아래로 자
면 안됐다고 봤어요. 처음에는 거부감이
라난 검은 머리가 오히려 스타일리시했
있더라도 밀어붙인 거죠. 다행히 인이 배
다. 지나가던 아주머니들이 "할아버지인
겨서 시청자도 받아들이기 시작하더라
줄 알았더니 총각일세"라며 반색했다.
고요. 혹여 연기가 미흡한 부분이 있었
박상민은 "드라마 끝나면 시원섭섭하 다고 보통 하는데 이번에는 서운하기만
다면 캐릭터에서 커버되는 부분도 있었 던 것 같아요."
하다"며 "시원한 게 있다면 이제는 머리
겸손한 소감이다. '스캔들'의 장태하는
를 잘 감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너스레
제 맘대로 인간들을 호령하거나 심지
를 떨었다.
어 구워삶고 처치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
"가뜩이나 머리가 빨리 자라는데다 모
는 남자였다. 그래도 그 역시 아버지였
발이 굵어서 한 번에 서너 번 염색을 해
다. 장태하가 내 자식이 사라진 지도 모
야 했는데, 그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
르고 남의 자식을 온 열의를 쏟아 키워
가 면회 온 아들에게 "나 오늘 소보루빵
의 아들'로 데뷔해 정의와 의리를 외쳐
요. 19번 염색을 했는데, 두피가 다 문드
낸 것을 알았을 때, 제 아들에게 총을
만들었다"고 자랑하던 그 측은한 엔딩
온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박상민은 "그
러지다시피 해서 누워서 잠을 잘 수가
겨눠 방아쇠를 당긴 것을 알았을 때 강
은 여느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감흥을
래봐야 1년"이라며 "앞으로 3년 5년 악
없을 정도였어요. 운동을 못하는데다 스
렬함이란. "역시 박상민"이란 찬사가 쏟
안겼다. 박상민은 "장태하 팬들이 '다 해
역을 해도 까딱없다"고 너스레를 떨었
트레스가 겹치고 하니 배까지 나오더라
아졌다.
피엔딩인데 장태하만 이러기냐'며 열 받
다. 화려한 주연과 묵직한 조연, 정의의
아 했다"고 허허 웃었다.
사도와 악의 화신을 두루 거쳐 온 배우
고요. 미칠 노릇이죠. 염색 안 한지 3주
마지막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스 로 감옥으로 간 최후 역시 여운이 깊었
'자이언트', '돈의 화신'에 이어 '스캔들'
박상민은 '스캔들'에서 재벌총수 장태
다. "법 위에 내가 있는지는 몰라도 법을
까지, 연이은 악역을 했지만 부담은 없
'스캔들'은 박상민과 애초부터 인연이
하로 열연에 열연을 펼쳤다. 말쑥한 젊
집행하는 자들 위에 내가 있다"던 사내
었다.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
많은 작품이었다. 처음 제안을 받고 조
쯤 됐는데 이만큼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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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부심이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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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매번 습관이 있어요. 감독들에게 물어 보지요. '나를 왜 캐스팅했어요.' 느낌이 통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래요. '박상민 씨잖아요. 알아서 하세요.' 그럼 또 고개 가 끄덕여지면서, 무지하게 기분이 좋아 지면서, 중압감이 몰려와요. 캐릭터며 설 정을 막 파는 거예요. 이번이 그랬죠. 그 기대에 보답해야 하잖아요. 고마웠어요. 이번 작품에서 김진만 PD와 배유미 작 가를 얻었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자이언트'의 이상모, '무신'의 최양백, ' 돈의 화신'의 지세광, '스캔들'의 장태하 까지. 지난 3년 박상민은 쉼없이 앞을 보 고 달렸다. 이혼과 송사로 남몰래 분통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는 각오다. 공연형 아이돌 그룹이기
을 터뜨리던 시절, 연기를 하며 마음을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올해 안 완전체
도 한 빅뱅의 자존심상 일본 6대 돔
다잡고 분을 삭였다. 그 힘들었던 시기
로 신곡을 선보인다.
투어 때 기존 곡들만 팬들을 만나지
시청자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강렬한 캐
스타뉴스 취재 결과, 빅뱅은 현재 신
릭터들이 연이어 나온 것은 아이러니한
곡 작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을 세웠
빅뱅의 일본 6대 돔 투어는 11월16,
일이다. 박상민은 이제는 잠시 쉬고 싶
다. 새로운 노래의 윤곽은 이미 어느
17일 세이부 돔을 시작으로, 11월29
다며 깊이 담아 둔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도 나와 있는 상태다.
일부터 12월1일 오사카 쿄세라 돔,
않겠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재현 신은경이 나온다는 말을 들은 그
"순간의 선택이 사람을 바꿔놓는구나
빅뱅은 당초 10월 말이나 11월 초
12월7, 8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
는 '붙어봐야겠다'며 '오케이'를 했다. 척
싶어요. 식음을 전폐하고 다 집어치우고
신곡을 싱글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었
12월14, 15일 나고야 돔, 12월19, 21
척 호흡이 오가는 파트너들과는 진짜 연
싶다가 참고 연기를 했고 여기까지 왔는
다. 11월 중순부터 해외 가수(팀) 사
일 도쿄 돔, 2014년 1월4일 삿포로
기 할 맛이 났다. 아들을 사이에 둔 원
데, 그것이 저를 이 길로 가게 했고 배우
상 최초로 일본 6대 돔 투어가 예정
돔, 1월11, 12일 오사카 쿄세라 돔에
수로 만난 조재현과는 1997년 드라마 '
로 한 번 더 거듭나게 한 것 같고. 흡족
돼 있어서였다. 하지만 태양의 새 앨
서 개최된다.
열애' 이후 첫 호흡. 아내 역할인 신은경
한 것도 아니고, 희열을 느낀다고 하기
범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예정보다
빅뱅의 신곡은 일본 투어 기간 발표
과는 2007년 드라마 '불량커플' 이후 처
도 그렇고,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
발매 기시가 늦어졌고, 탑의 솔로 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내부적으로
음 만났다. 작가와의 인연도 남달랐다.
는 어떤 게 있어요. 일장춘몽이랄까, 많
수 출격도 자연스럽게 11월 중순으
늦어도 올해 안으로는 신곡을 낼 계
배유미 작가와는 2000년 드라마 '태양
은 상념에 빠지게 합니다. 연기를 하면
로 잡혔다. 태양은 11월 초 새 솔로
획을 이미 세워 놓았다. '월드돌' 빅뱅
은 가득히' 시절 대본을 두고 작가와 대
서 내가 살아있다는 것, 배우로서 살아
음반을 낼 예정이다. 이에 빅뱅의 신
이기에 이들의 오랜만의 신곡 발표에
판 싸움까지 했던 터였다. 이번 '스캔들'
있다는 것도 느꼈고요. 올 한 해, 잘 보
곡 발매 또한 당초 생각했던 일정 보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빅뱅의 이
에선 마지막 방송을 보고 전화를 걸어
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 자책하
다는 늦춰지게 됐다.
번 일본 투어는 총 6개 도시 15회 공
"잘했다"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됐다. 내
기는 나 스스로를 한 번도 칭찬해 준 적
빅뱅은 탑의 솔로 가수 출격이 끝난
내 신뢰를 보여 준 김진만 PD 역시 빼
이 없더라고요. 이제는 조금 칭찬을 해
뒤에는 최대한 빨리 신곡을 내겠다
놓을 수 없다.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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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으로 펼쳐지며 약 72만명을 동원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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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팔자 명트레이너가 중요한 시합을 앞둔 복서 에게 신신당부 해두었다. “내일 경기 상대는 고아출신에 고생을 아주 많이 한 팔자가 아주 센 놈이야. 그
상태서는 수영이 아주 잘 됩니다. 그래서 별명이 맥주병입니다. 여 ; 그건 맥주병이 아닙니다. 남 ; 그럼?
“8라운드에 조심해” “경기 날짜를 연기하면 안 되나요?” “이미 조인식이 끝났기 때문에 그건 곤 란해. 왜? 겁나냐?” “내일이 8일이라~” - 수소 외양간에서 소를 구경하는 우수정에게 현수가 다가간다. “이 소가 암소 게? 수소 게?” “수컷 같은데” “그걸 어떻게 금방 알았어?”
- 맥 주병 여; 별명이 뭐지요? 남 ; 맥주병입니다. 여 ; 수영을 전혀 못하는군요? 남 ; 그게 아니라, 맥주 마시고 알딸딸한
현수는 경고 표시는 그냥 놔둔채 그림을
이유는, 자기 아들 녀석 기저귀 갈아주 며 쓸데 없는 말을 해서다. “어휴, 고놈. 고추 예쁘기도 하지. 할아버 지꺼랑 아주 꼭 닮았네”
그러고 나서, 무단방뇨가 사라졌다. 강 - 눈-
력 접착제인 돼지본드를 그려놓은 것. - 여자 성공인을 기자가 만났다. 기자 ;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비결 이 뭡니까? 화가 ; 전, 그림과 결혼을 했습니다. 제 아
하지만! 현수 고민은 끝나지 않은 상태. 담벼락 노상방뇨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
작곡가 ; 난 음악과 결혼한 몸이 올시다. 아내는 차순위로 밀려 있고요. 기자 ; 큰 부자가 된 비결이 뭐지요? 재벌가 ; 난 여자와 결혼을 했소. 정치 집안의~
드 흡입 명소(?)로 탈바꿈, 변모한 것이었
“안됩니다. 구경하면 구경값 내야해요”
다.
“그래요? 돈은 없고 구경은 하고 싶고~” “구경만 하고 그냥 가는 인간들이 허다 - 세균 -
우수정은 아들 현수를 위해 맛있는 떡
- 포주 -
떡이란다” “정말 손이 많이 간 떡이야?”
“그럼, 이 떡 안에 그게 아주 많이 들어 있겠네?”
다. 집주인인 현수는 할 수 없이 극약처방
“아니, 세균이”
을 내놓았다.
“어떤 사람을 원하시지요?”
- 양초 능력 양초 하나가 큰 바람에도 흔들림이 없
- 고추 -
경고 표시와 함께 면도칼을 그려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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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왔다.
“성불구자면 됩니다”
“정성이?”
그 결과, 무단방뇨가 사라졌다.
구두쇠 룸살롱 주인이 직업소개소에 찾 “포주 할 사람 한명만 구해주쇼”
상방뇨를 하는 바람에 현수는 짜증이 났
것. 잘라버리겠다는 엄포!
“그럼 구경하고 나서 돈 대신 눈을 빼드
“이 떡 좀 먹어 보렴. 손이 아주 많이 간
품이란다” 지나가는 남자들이 담벼락에 낙서와 노
해서 그런 겁니다” 리면 어떨까요?”
을 했다.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친 떡이라, 맛이 일 - 본드-
게 물었다. “구경해도 돼요?”
기자 ; (작곡가에게)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은?
옷가게에 한 중년부인이 들어와 주인에
만 현수 집의 담벼락 밑이 청소년들의 본
내보다 더 좋아요.
“나 같은 미인을 보며 침을 흘리잖아” “저리가라고 침 뱉는 게 아닐까”
로운 고민이 생겼다. 바꿔 달았다.
여 ; 그건, 정신병입니다!
러니까 주의를 하라고” “몇 라운드를 조심해야 하나요?”
하지만 이번엔 여자들이 그 짓을 해 새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야단을 심하게 맞았다.
자, 현수가 초의 능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 는다. “초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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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소식 ◀박인비 (25· KB금융그룹 )가 3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박인비는 5일 새 롭게 발표된 롤렉스세계여자골프랭킹 점수 에서 평균 11.97점을 얻어 맹추격을 벌이 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 (노르웨이·11.26점 ) 을 따돌리고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사진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세러모니를 하고 있는 박인비의 모습.
을 얻어 맹추격을 벌이고 있는 수잔 페테
라 산정한다. 최근 13주 동안의 대회 성적
하고 있다. 박인비와 페테르센 모두 오는 8일부터
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 올 시즌 62개 대회를 소화한 박인비가
일본에서 열리는 미즈노클래식을 건너뛰
이보다 적은 50개 대회에 출전한 페테르
고 로레나오초아 인비테이셔널(14일·멕시
센과 격차를 벌릴 수 있었던 이유다. 세
코)과 CME그룹타이틀홀더스(21일·미국)
계랭킹을 주관하는 롤렉스는 보다 많은
두 개 대회에 출전한다. 초박빙으로 흐르
대회에 출전한 선수에게 가중치를 부여
는 세계랭킹 1위 타이틀은 시즌 마지막 2
한다. 1년에 35개 대회 이상 출전을 유도
개 대회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르센(노르웨이·11.26점)을 따돌리고 정상 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0.59점 차로 맹추격을 받았던 박인비는 이번에 발표된 점수에서 0.71점 차로 간격을 벌리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 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 4월 15일 처음 톱 랭커에 올랐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30주 연속 세 계랭킹 1위를 달렸다.
신지애(25.미래에셋)가 일본 원정길
LPGA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지난
에 나선다.8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에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상금 순위 22
달 27일 끝난 선라이즈 대만챔피언십 이
현 시마시의 긴데쓰 가시고지마CC(
위(58만1089달러)에 그치고 있는 신
후 한 주간 휴식기에 접어들며 박인비와
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
지애가 이번 대회에 강한 자신감을 보
페테르센 모두 휴식을 취했다.
로골프(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총
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신지애
두 선수 모두 대회에 나서지 않았지만
상금 120만달러)이 결전의 무대다. 신
는 지난주 3일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
지난주와 비교해 점수 차가 다소 벌어졌
지애에게 있어 이 대회는 ‘약속의 땅’
로골프(JLPGA)투어 히사코 히구치
이나 다름없다.
모리나가 제과 레이디스 대회에서 공
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최근 2년(104주)
박인비는 5일 새롭게 발표된 롤렉스세
간 선수들의 성적을 바탕으로 매긴 점수
계여자골프랭킹 점수에서 평균 11.97점
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눈 평균 점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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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과 2010년 대회 우승에서 보
동 4위에 입상하며 샷감을 끌어올린
듯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
상태다. 게다가 긴 거리 이동 없이 일
기 때문이다. 1997년에 시작된 이 대
찌감치 현지에 체류하면서 컨디션 조
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신지
절을 마쳤다는 것도 그에게는 유리하
애가 유일하다.
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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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스윙할 때 몸이 불편한 것을 느낄 수 있
힘으로 시작해 유지하는 게 좋다.
다. 또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
▲힘이 없는 여성 골퍼나 남자라고 하더
에 몸의 회전이 작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라도 거리가 잘 나지 않고, 체형이 작은
▲이번에는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손을 올려놓는다고 생각하고 풍선을 잡고 스
사람은 무거운 클럽으로 연습 스윙을 해 주는 게 힘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윙을 해본다. 힘을 최대한 주고 잡았을 때
자신이 힘이 없고 거리가 안 나기 때문
와 비교해 보면 스윙은 굉장히 부드러워
에 힘을 더 주고 스윙을 하려고 하기 때
졌지만 몸에 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스윙
문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실제로 여
이 많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성들은 힘이 없어 클럽을 휘두르는 것을
렇게 힘을 전혀 주지 않으면 스윙 중에 힘
버거워할 때가 있기 때문에 클럽을 두 개
이 들어갈 수 있고 몸이 무너지게 된다.
겹쳐 잡고 스윙을 하는 게 좋다.
▲이번에는 힘을 절반만 주고 풍선을 잡
▲힘이 강하고 근육이 크고 유연성이 떨
고 스윙을 해본다. 이때는 스윙에서 힘도
어진다면 아주 가벼운 것으로 연습 스윙
적당히 빠져 있어 부드럽고 적당히 힘이
하면 좋다. 가벼운 것으로 스윙을 하다 보면 힘을
힘 빼는 데만 3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있기 때문에 골프가 쉬워진다. 힘을 빼기
들어가 있어 스윙에서 견고함도 같이 느
그만큼 골프에서 힘을 빼는 게 오래 걸리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우선 가장 기본은
껴진다.
고 쉽지 않다는 말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힘을 파악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힘의 강도와 유연성 그리고 체
스윙에서 부드러움을 느끼고 힘이 빠지
▲일단 풍선이나 수건을 사용해 최대한
형이 다르기 때문에 50의 힘을 줄지 60
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 가벼운 것을 잡
의 힘을 줄지 40의 힘을 줄지는 스스로
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깨에 힘이
힘을 달리해 스윙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빠지게 된다.
골프를 수십 년 해도 힘을 못 뺄 때가 있 는데, 힘을 잘 빼야만 좋은 스윙을 할 수 있고 힘이 빠져야만 헤드 무게를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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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잡고 스윙을 해본다. 그러면 일단 힘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주지 않아도 스윙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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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각 부문
(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점대에
시상의 TOP 3가 발표된 가운데 만장일
가까운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는
치가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점 역시 커쇼의 만장일치를 예상하는 이
다.
유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 메이저리그
마지막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만장일치
신인왕, 감독상, 사이영상, 최우수선수
수상지는 2010년 로이 할러데이(36·필라
(MVP)의 TOP 3를 공개했다.
델피아 필리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지
여러 쟁쟁한 후보 중 만장일치를 넘보는 선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이 확정적인
난 2011년 저스틴 벌렌더(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모든 1위표를 휩쓸었다.
현역 최고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 커쇼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 해 236이닝을 던지며 16승 9패 평균자책 점 1.83을 기록했다. 명실상부한 투수 최 고의 기록. 한 시즌 내내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마 운드를 지켰으며, 이번 시즌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다르빗슈-이와쿠마,
나란히 AL 사이영상 후보 선정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
인저스)와 이와쿠마 히사시(32·시애틀 매 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
이어 커쇼는 탈삼진 232개와 이닝 당 출
각)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루 허용 수치 0.915를 기록하며 이 부문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후
정상에 올랐다. 많은 삼진을 뺏어내는데
보 3인을 선정 후 발표했다.
비해 가장 출루를 적게 시킨 것. 또한 2위가 예상되는 아담 웨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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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이와쿠마와 더불어 맥스 슈어저(29·
승과 평균자책점 부분에서 모두 다르빗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선정됐다.
보다 나은 기록을 나타냈다.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
수상이 유력한 슈어저는 시즌 초반 질풍
판해 13승 9패와 평균자책점 2.83을 기
같은 연승 행진을 펼친 끝에 21승 3패 평
록했다.
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로 발돋움했 다는 평가.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한편, 수상 일정을 살펴보면 12일 신인
이어 이와쿠마는 시즌 내내 안정된 투
왕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감독상, 14일 사
이 발표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구를 선보이며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14
이영상, 15일에는 최우수선수(MVP)의
상 후보 3인에는 앞에서 언급한 다르빗
승 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다
주인공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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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첫 팀이었던 시애 틀 매리너스가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 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2006년 4경기를 뛴 것이 시애틀에 서의 메이저리그 기록 전부였다. 결국 2006년 7월 벤 브루사드와 트레이
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7
드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추
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애틀에서 추
신수는 비로소 풀타임 주전 우익수로 성
신수 또는 제이코비 엘스버리 영입을 원
장하며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고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추가로 선발투수 영입도 노
했다. 시애틀에서 좋은 기억이 없지만 자
리고 있다고 밝혔다. 1루수 마이크 나폴
신을 메이저리그로 이끌어준 구단으로
리에는 관심이 없지만 우타자를 찾는다
시스템과 분위기를 잘 알고 있고, 자녀 교
고 전했다.
육에 유리한 대도시라는 점에서 매력적
로젠탈 기자는 “분명하게 말한다(Clari-
으로 다가온다.
fication)”며 시애틀의 추신수를 향한 관
시애틀은 올해 팀 연봉이 7349만9643
심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최근까지 휴
만 달러로 대형 FA 영입에 전혀 부담이
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
없다. 때문에 꾸준히 엘스버리에게 관심
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추신수와 연결
이 있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되는 팀으로 꼽혔는데 그 중에서도 시애
6년간 총액 1억5000만 달러까지 바라는
틀도 상당한 연결 관계를 갖고 있다.
엘스버리보다 추신수의 가격이 상대적으
시애틀은 추신수를 메이저리그로 데려
로 싸다. 올해 시애틀은 좌익수 이바네스,
온 팀이다. 부산고 시절이었던 지난 2000
중견수 마이클 선더스, 우익수 마이클 모
년 계약금 137만 달러에 시애틀이 스카
스가 뛰었는데 모스는 9월 이후 볼티모
우트했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당
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추신수의 주포
시 투수로 강한 인상을 남긴 추신수였지
지션인 우익수 자리가 비어있다.
만 입단 후 타자 전향을 권유한 것도 바 로 시애틀이었다.
시애틀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드스와 이와쿠마 히사시가 확실한 선발 원투펀
그러나 시애틀에서 추신수는 날개를 펴
치로 자리하고 있으며 닉 프랭클린, 카일
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성
시거, 마이크 주니노 등 가능성있는 유망
장 코스를 밟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자
주들이 올해부터 주력 선수로 활약하며
리 잡지 못했다. 스즈키 이치로, 라울 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당장 내년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대우해주느냐 여
액을 요구하며 레이더망에서 벗어난다면
바네스, 아담 존스 등으로 이어지는 외야
에도 지구 경쟁팀들과 순위 싸움이 가능
부다. 엘스버리 또는 추신수 중 하나을 반
추신수에 올인할 수 있다. 8년만의 친정
진에 막혔다. 2005년 빅리그 승격 후 10
한 팀으로 기대 받고 있기에 추신수가 리
드시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둔 시애
팀 귀환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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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다.
틀이기에 가능성은 높다. 엘스버리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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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LA 다저스 류현진(26)이 신인왕 후보에
투표권을 갖고 있는 미국 야구기자들 사
들지 못한 가운데 그가 순수 신인이 아니
이에서는 류현진을 신인으로 보지 않는
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식이 강했다. 이는 일본인 선수들의 사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은 지
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지난 2000년
난 6일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호세
시애틀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사사키 가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야시엘 푸이그(다
즈히로, 2001년 시애틀 1번타자로 MVP
저스)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등 3명이
까지 거머쥔 스즈키 이치로까지 2년 연
선정됐으며 류현진은 후보에 이름을 올
속 일본인 선수들이 아메리칸리그 신인
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 류현진
왕을 차지했는데 순수 신인이 아니라는
이 진짜 신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짚
점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사사키가
었다.
32세, 이치로가 27세로 순수 신인으로는
이 매체는 ‘류현진이 신인왕 후보 3명에
보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
그 첫 해부터 훌륭했다. 26세의 그는 30
다나카 영입”
LA 다저스가 올 겨울에도 큰 돈을 쓸 것
오르지 못했다. 그는 지난 7년간 한국프
이후 2003년 뉴욕 양키스 마쓰이 히데
번의 선발등판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4
로야구에서 뛰었기에 정상적인 신인으로
키와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다르빗슈
승8패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154개 볼
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인 투수 다나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이 한국프
유는 뛰어난 성적에도 불구하고 신인왕
넷 49개를 기록했다’며 ‘팀내 두 번째로
카 마사히로(25)를 주타깃으로 잡았다.
로야구를 거쳐온 선수이기 때문에 페르
등극에 실패했다. 특히 빅리그 첫 해부터
많은 22번의 퀄리티 스타트와 내셔널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난데스·푸이그·밀러와 비교할 때 순수 신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던 다르빗슈는 신인
그 8위에 해당하는 73%의 퀄리티 스타
1일(이하 한국시간) 올겨울 다저스의 전력
인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왕 투표에서 1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
트 성공률을 기록했다. 30경기 중 19경기
보강 관련 기사에서 다나카 영입 가능성
메이저리그의 신인 자격은 투수 50이닝,
절스)은 물론 2위 요니에스 세스페데스(
에서 2점 이하로 막았다. 푸이그와 함께
이 높다고 보도했다. 다저스가 다나카에
타자 130타석 이하 선수에게 모두 주어
오클랜드)에도 밀려 3위에 그쳤다. 류현진
베이스볼아메리카 올해의 신인팀에도 선
게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만약 4선
진다. 메이저리그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해외 리그 출신이
정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 계약에 적합한 FA 리키 놀라스코를
얼마나 뛰었는지는 신인 자격에 있어 공
라는 점에서 손해를 본 것이다.
식적으로 제한되는 부분이 없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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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B네이션은 ‘류현진이 메이저리
잡지 못한다면 다카나 영입이 이뤄질 것 ▼MLB“다저스, 놀라스코 못 잡으면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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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경상북 도 문경은 요즘 한바탕 잔치 분위기다. 지 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문경새재가 1위를 차 지했기 때문이다. 산적이 출몰하고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한다는 옛날 이야기가 유 난히 많은 아릿한 기억 속의 문경새재, 중 앙여행사 안내로 떠나 보자. ▼황톳길이 좋다, 문경새재 옛길이 좋다
경북 문경에 소재한 문경새재는 영주 죽
령, 영동 추풍령과 함께 조선시대 3대 고 갯길로 꼽힌다. 5백여 년간 문경새재를 넘 은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그중에는 입신양명을 꿈꾸는 청춘도 있고, 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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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박물관 등 볼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들 중에서 옛길박물관은 과거길, 여행 길 등 조선시대 길과 얽힌 문화를 재조 명해놓았다. 1708년에 축성된 제1관문 주흘관을 지 나면 왼편에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이 나 온다. ‘태조왕건’, ‘대조영’, ‘대왕세종’ 등 내 로라하는 사극은 죄다 이곳에서 촬영했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운이 좋으 면 실제 촬영 장면을 볼 수도 있다. 이곳에서 약 2.5km를 더 걸어가면 1594 년에 축성한 제2관문 조곡관이 나온다. 가는 길목에는 고려와 조선시대 숙식을 제공하던 국영여관인 조령원터, 일제가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V자로 파놓은 상 처 난 소나무, 조선 후기에 세워진 산불됴 심비, 조선시대 신구 경상 관찰사가 업무 인수인계를 하던 교귀정 등이 있다. 황톳길의 기운을 느끼며 구석구석 볼거 리가 많다 보니 제3관문까지 가는 3.5km 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마지막 관 문인 조령관은 1708년에 축성됐다. 이 관 문을 통과하면 충청북도 괴산 땅이다. 꿈꾸며 봇짐을 메고 다녔던 보부상들도
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조령(鳥
아름다운 길 100선’과 명승32호로도 지
있었다.
嶺)이라 불리기도 했다. 다른 뜻으로 백
정됐다.
부산 동래에서 한양까지 추풍령을 넘으
두대간 조령산 마루를 넘는 고개란 의미
낮은 물론이고 늦은 밤에도 길을 걷는
면 보름, 죽령을 넘으면 열엿새가 걸렸다
도 포함된다. 새로 생긴 고개라는 뜻에서
사람들이 많다.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밤
고 한다. 문경새재는 열나흘 정도면 너끈
‘새재’라는 설도 있다.
에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다…. 상상만으
문경새재는 단풍이 곱게 물드는 10월이 가장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다. 황톳길의 부드러운 질감이 발바닥에 전해질 때 여 행의 낭만도 깊어질 것이다. 문의 054-571-0709, saejae.gbmg. go.kr
히 한양에 도착할 수 있었으니 지름길인
문경새재는 전 구간이 흙길이다. 옆으로
로도 운치 있는 풍경이다. 문경새재는 제
셈이다. 그런데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에
는 계곡과 수로가 있어 언제든지 손발을
1관문인 주흘관을 시작으로 제2관문 조
게 문경새재는 지름길 이상의 의미가 있
닦을 수 있다. 뙤약볕을 피할 수 있을 만
곡관, 제3관문 조령관으로 이어진다. 전
었다.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낙방하고,
큼 우거진 숲도 걷는 재미에 한몫을 한
체 길이는 6.5km. 일정이 빠듯하다면 1
죽령은 대나무 미끄러지듯 낙방한다는
다. 이처럼 수려한 자연경관 덕에 ‘한국인
관문이나 2관문까지만 걸어도 좋다. 문경
징크스가 그것이다. 문경새재는 거리가
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새재도립공원에 들어서면 자연생태전시
라며 우스갯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다. 고
짧은 만큼 길이 험하고 높아 ‘새도 날아
서 1위를 차지했다. 그뿐 아니라 ‘한국의
관, 사계절썰매장, 새재스머프마을, 옛길
모산성은 신라가 북진정책을 꾀하던 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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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산성 올라 진남교반을 굽어보 자
고모산성에 올라 “이모산성은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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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문경에 오면 꼭 타봐야 할 철로자전거. 2 맨발로 걷는 탐방객을 위해 발 씻는 곳이 마련 돼 있다. 3 석탄박물관에 재현된 갱도의 내부 모습.
기에 만들어진 신라 최초이자 최대의 성
왜란 때는 왜군에게 유린당하는 아픔을
곽이다. 삼국시대에 서로 땅을 뺏기 위해
겪었으며, 한국전쟁 때는 남북이 서로 총
피비린내 나는 격전의 현장이 됐고, 임진
부리를 겨누고 싸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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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고즈넉한 분위기의 교귀정. 2 새재할매집의 약돌돼지석쇠구이. 3 문경새재 제2관문 조 곡관.
성곽의 전체 거리는 1.6km, 높이는 2~5m가 넘는다. 꽤나 큰 규모의 성이다.
도 맛이 깊다. 함께 나오는 치자국수를 넣 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허물어졌던 성곽을 복원한 덕분에 걷기
문경에선 약돌한우만큼 약돌돼지가 유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대표
명하다.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함유된
적인 탐방 코스는 성황당 주차장에서 남
약돌을 갈아 돼지 사료에 섞어서 먹여 부
문지로 걸어갔다가 성곽에서 진남교반을
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약돌돼지고기에
내려다보고 진남문으로 내려오는 구간이
고추장 양념을 발라 석쇠에 구워 먹는데
다. 진남문 아래에 있는 고모산성주차장
새재할매집(054-571-5600)이 유명하다.
에서 걸어서 진남문을 돌아보고 성곽을
2대째 고집스럽게 약돌돼지고기만 전문
따라 걸어가는 길도 좋다. 영남대로의 옛
으로 하고 있으며, 문경새재도립공원 식
길인 토끼비리의 시작점이 이곳에 있다.
당가에 있다. 석쇠구이정식 1만2천원(2인
옛돌고개(일명 꿀떡고개)에는 길손들이
이상 주문 가능).
머물던 주막거리가 복원돼 있다. 문의 054-550-6309, tour.gbmg.go.kr
▼여행 정보
가족 여행 1박 2일 코스 석탄박물관→
▼문경의 토속 음식
진남교반이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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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오픈세트장→문경온천→숙소 →고모산성→철로자전거
매운탕집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 진남매
숙소 문경시에서 운영하는 문경새재유
운탕(054-552-7777)은 40년 동안 매운
스호스텔(054-571-5533)과 문경관광진
탕만 고집하고 있다. 지금은 그 맛을 더욱
흥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불정자
발전시킨 막내딸이 운영 중이다. 한창 탄
연휴양림(054-552-9443)이 권할 만하
광산업이 발전하던 때는 탄광업소 직원
다. 그 외에 문경온천 주변에 깨끗한 모텔
들이 주로 찾았지만 요즘은 외지인들도
들이 많다. 킹모텔(054-571-5558)은 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먹을 만큼 맛이 소
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 숙박시설 굿
문났다. 특제 고추장을 넣어 얼큰하면서
스테이 업소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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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삭하게 볶다가 뜨거운 쌀뜨물을 붓고 표 고버섯 기둥과 국간장을 넣어 진하게 국 물을 낸 뒤 마지막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 우동 국물을 만든다. 2 양송이버섯 은 갓 부분의 껍질을 벗기고 삼각형 모양 으로 6등분하고 표고버섯은 굵게 채썬다. 느타리버섯은 굵직하게 찢는다. 3 대파는 송송 썰고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썬다. 마 른 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뺀다. 4 팬에 로 맞춘다.
식용유를 두르고 ③의 마늘과 마른 홍고 추를 넣어 볶다가 ②의 버섯을 모두 넣어
마른 새우로 맛을 낸 버섯우동
볶는다. 마지막에 간장과 참치액젓, 통깨
재료-우동 면 300g, 양송이버섯·표고버
를 넣어 버무린다. 5 끓는 물에 우동 면을
섯 3개씩, 느타리버섯 200g, 대파 1/4대,
넣어 쫄깃하게 삶고 찬물에 헹궈 건진다.
마늘 4톨, 마른 홍고추 1개, 간장 1큰술,
6 그릇에 ⑤의 우동 면을 담고 ①의 우동
참치액젓·통깨 1작은술씩, 식용유 약간,
국물을 한소끔 끓여 부은 뒤 ④의 버섯
우동 국물(마른 새우 30g, 표고버섯 기
을 소복하게 올리고 ③의 대파를 얹는다.
둥 3개, 뜨거운 쌀뜨물 12컵, 국간장 1큰 술씩,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1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해감
술 소금 약간) 만들기-1 냄비에 마른 새우를 넣어 바
팽이버섯 생면볶음
재료-생면(혹은 칼국수 면) 250g, 팽이
H eal th y Mu sh room
한 뒤 바락바락 문질러 씻는다. 2 마른 표
버섯 1봉지, 겨자 잎 50g, 소금 약간, 포
맛과 향, 모양이 제각각인 버섯은
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도씨유 1큰술, 버섯 양념(송송 썬 쪽파 1
채소와 과일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
물기를 짜 채썰고 팽이버섯은 2cm 길이
큰술, 고춧가루 1/2작은술, 간장·참기름·
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채소와
로 썬다. 3 대파와 마른 홍고추는 송송 썰
깨소금 1작은술씩), 면 양념(간장·굴소스·
육류의 장점을 고루 갖춘 영양식품
고 마늘은 채썬다. 4 냄비에 쌀뜨물을 붓
맛술 1큰술씩)
이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버
고 끓으면 청주, 맛술, 국간장과 ①의 바지
만들기-1 생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
섯은 찌개, 볶음, 구이 등 다양하게
락을 넣어 조개 입이 벌어질 때까지 한소
간 넣고 쫄깃하게 삶은 뒤 찬물에 헹구
활용할 수 있어 반찬부터 일품 요리
끔 끓인다.
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팽이버섯은
까지 가을 식탁을 건강하고 풍성하
5 ④의 바지락 국물은 면포에 거르고 바
3cm 길이로 썰고 겨자 잎은 곱게 채썬다.
게 만든다.
지락은 물에 한 번 헹궈 이물질을 씻는다.
3 볼에 ②의 팽이버섯과 겨자 잎을 담고
6 냄비에 ⑤의 바지락 국물을 붓고 ②의
버섯 양념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4 ①
버섯 바지락찜
표고버섯과 ③의 마늘, 마른 홍고추를 넣
의 생면에 면 양념을 넣어 가볍게 버무
재료-바지락 500g, 마른 표고버섯 5개,
어 끓인다. 7 ⑥에 ⑤의 바지락을 넣고 한
린 뒤 포도씨유를 둘러 달군 팬에 넣어
팽이버섯 1봉, 대파 1/2대, 마른 홍고추 1
소끔 끓인 뒤 ②의 팽이버섯을 넣고 ③의
볶아낸 다음 그릇에 담고 ③의 팽이버섯
개, 마늘 5톨, 쌀뜨물 2컵, 청주·맛술 2큰
대파를 넣어 끓인다. 모자란 간은 소금으
겨자잎무침을 소복하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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