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2 7호
N o v 2 2 . 2 0 1 3 - N o v 2 8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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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가 모두 이러한 교사들의 열정 과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의 뒷받침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우리 의 미래가 더 밝다. 아이들이 잘하는 만큼 어른들도 정신 을 차리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와 필라델피 아 연합교회 부속 연합한국학교 학생들
나가 돼서 알찬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 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에서 기둥 노릇을 하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동업도 안 되고 협업도
그러나 일부 한국학교 관계자들은 상 식과 기본 정신에 어긋난 양태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미 전국의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실
김신희 교감은 이번 논문 공모에서 연
안 된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한국학교
시한 독도 관련 논문 공모에서 최우수
합교회 부속 한국학교가 대상이나 우
를 통합하는 것은 더 안 된다는 우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안타깝기
상인 대상과 장려상을 받아 필라델피
수상 등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를 비웃듯 너무 잘 운영되는 남부뉴저
만 하다”는 교사들의 탄식이 몇 년째 그
아 동포사회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기대했기 때문에 다소 성에 차지 않지
지 통합한국학교는 연일 신기록을 갱
치지 않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긍지를 주었
만 그냥 만족하기로 했다고 교감선생님
신하는 운동선수처럼 좋은 소식만 전
고 교사들에게는 보람을 안겨 주었으
자신의 심정과 교사들의 분위기를 전했
하고 있다.
며 학부모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기쁨
다. 얼마나 자신이 넘치는 태도인지, 그
연합교회 부속 한국학교나 남부뉴저
일부 인사들의 아집과 독선과 명예욕
과 명예를 준 이번 입상은 필라델피아
런데도 자만스럽게 들리지 않는 것은
지 통합한국학교의 공통점은 ▲교사들
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모범이 되지
가 교육 도시라는 세간의 평가를 우리
평소 실력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 열정이 살아있고 ▲학부모를 비롯한
못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이루어낸 명
자녀들이 확인해 주었으며 앞으로 더
모든 사람들이 알기 때문이다.
교회와 학교 관계자들의 지원과 ▲학생
예와 알찬 열매를 불명예와 쭉정이로 만
들의 열의가 3박자를 이루며 전진한다
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온 세상에 확인한 것이다. 대상을 차지한 남부뉴저지 통합한국 학교의 경우 그 동안 여러 행사에서 발 군의 실력을 자랑해 온 동포 사회의 보
연합교회 부속 한국학교는 필라델피 아 동량들의 산실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한국 학교를 시작한 곳도 연합교회였다. 태버너클 교회 시절부터 부모들이 자
아이들을 위한 열정은 모든 교사들의 공통점이지만 그 열정 뒤에 숨어 있는
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에게서 가정과
용서는 하되 잊지 말라는 말처럼 다시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발견하며 보람을
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진실을
심는, 언제나 무엇보다 한국학교를 최우
밝혀 잘못은 바로 잡고 억울한 점이 있
선시 하는 교사들의 열정이 뜨겁다.
다면 억울함을 풀어주고 명예가 실추됐
녀 교육을 위해서 시작한 것이 필라델
교사들의 열정은 학생들에게 이어지
다면 실추된 명예를 회복시켜서 이전의
연합교회 부속한국학교는 담임 목사
피아 지역 한국학교의 시초였으며 당시
고 학부모들에게 이어져 좋은 열매로
상태로 손을 잡고 하나가 돼야 한다. 장
를 교장으로, 한국에서 일선 교육 경력
한국학교 학생들이 이제는 40대에서
나타난다.
한 아들 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
이 풍부한 교감과 14명의 교사들이 하
50대에 접어 들어 교회와 가정과 사회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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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에 위치한 30여 개의
들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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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수 천 만 명의 국민들이 자동차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며 대부분의 학 교와 직장에서는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 을 휴무로 해 총 4일을 쉬게 한다. 추수감사절은 쇼핑시즌으로도 유명한 데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금요일에 는 모든 상점들이 세일을 하기 때문에 많 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간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모습이 지난 몇 년 사이에 많이 변했다. 추수감사절에 터키를 비롯한 각종 음식 으로 집에서 풍성한 식탁에 온 가족이 모 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이날 특식을 제공하는 식당에서 외식으 로 대신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금요일 세 일을 기다리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앞에서 진을 치는 사람들의 모습 이 갈수록 줄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고 소비가 줄어들자 추수 감사절 당일에도 문을 열고 미리 세일을 실시해 블랙 프라이데이가 의미를 잃고 있는 것이다. 추수감사절이 일주일 남았다. 벌써부터
기다리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
한국의 추석과 같이 가족들끼리 모여 터
필라델피아 지역에도 대형 버페 레스토
전국이 추수감사절 여행과 디너 생각에
지만 올 해는 풍속도가 예년에 비해 많이
키를 비롯한 음식으로 파티를 열고 풍성
랑을 중심으로 각 식당들이 특식을 준비
가슴을 설레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 한 해를 허락해 준 신에게 감사하며 즐
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속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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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미국인들은
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 가운데서도 500명 이상을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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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대형 버페 레스토랑들은 넓고 안전한 실
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들의 경우 추
내와 넓고 안전해 무리 없는 파킹장 등을
수감사절에 대한 감회와 기대가 남다르
무기로 삼아 “음식 준비하느라 며칠씩 몸
겠지만 올 추수 감사절은 터키는 물론 더
고생 마음 고생하지 말고 편하게 맛난 음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을
식을 싼 가격에 즐기라”고 손짓하고 있다.
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했다.
특히 랍스터, 던지니스 크랩, 스노우 크 랩 등 평상시에는 제공되지 않는 종류의 음식을 무제한 제공하며 “좋은 음식을 편 하고 싸게” 즐기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새로운 풍속도를 적극 반영하고 있 다. 미국 식당에서 이런 정도의 음식을 주 문하면 평균 4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 지만 13.99달러 선에 그쳐 그야말로 싸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한결 같 은 평가다. 랜스데일에 거주하는 동포 K씨는 “랍스 터와 던지니스 등은 어머니날 등 특별한 날, 일년에 한 두 번 제공되는 음식이고 그런 날은 가격도 20달러를 호가하는데 추수감사절 맞이 특별 세일은 13.99달러 에 불과하니 정말 알찬 세일”이라며 “이
▲Sushi Hibachi Grill and Supreme Buffet
1619 Grant Ave Philadelphia PA 19115
267-388-5740
Thanksgiving Day 11/28/2013 Thursday
All Day Seafood Dinner Buffet $13.99
▲Tokyo Sushi Hibachi and
Supreme Buffet
1847 Street Road Bensalem PA 19020
267-332-0506
Thanksgiving Day 11/28/2013
30 주간필라 Nov 22.2013-Nov 28.2013
Thursday
PA 1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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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giving Day 11/28/2013
All Day Seafood Dinner Buffet ▲Hibachi Grill and Supreme
Buffet
2051 Cottman Ave Philadelphia
215-728-7222 Thursday
All Day Seafood Dinner Buffet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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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Ruby Buffet
2100 Rt 38 Cherry Hill , N J 08002
856-321-8288
Thanksgiving
Day
Thursday 12P M-9P M
11/28/2013
All Day Lobster Seafood Dinner Buffet $15.99
▲Teppanyaki Buffet
330 W Oregon Ave Philadelphia , PA 19148
215-389-8881
Thanksgiving Day 11/28/2013 Thursday 11A M-10P M
All Day Lobster Seafood Dinner Buffet $14.99
▲ King Kong Buffet
1495 Old York Rd. Abington , PA 19001
(215 ) 885-3725
Thanksgiving Day 11/28/2013 Thursday
All Day Lobster Seafood Dinner Buffet $17.99
그후 1623년에 매사추세츠 주에서
추수감사절의 유래
감사절은 영국에서 매사추세츠의 플
는 추수감사절을 공식 명절로 선포하
리머스 식민지로 이주한 필그림 파더
여 추수감사절은 매사추세츠 주와 코
스의 첫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이고
네티컷주의 연례적인 명절이 되었으
보편적으로 널리 행해지는 일반적인
며, 이 관습은 서서히 다른 지역들로
행사이다. 필그림들이 플리머스에 도
퍼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착한 1620년에서 1621년 초의 겨울
1789년에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은 매우 어렵고, 많은 사망자를 냈으
워싱턴이 처음으로 추수감사절을 국
며, 주위에 거주하고 있던 인디언 부
경일로 지정하게 되는데, 3대 제퍼슨
족 왐파노아그 족의 도움으로 살아남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은 잉글랜드 왕
을 수 있었다. 이듬 해인 1621년 가을,
의 관습이라는 이유로 국경일에서 제
특히 수확량이 많았기 때문에, 필그
외시켜 이후엔 몇 개의 주에서만 추수
림 파더스는 왐파노아그 족을 초대하
감사절을 지키게 된다.
여 함께 음식을 먹은 것이 시작이라 고 한다.
하지만 1863년 10월 3일 링컨 대통 령이 남북전쟁 중에 11월 26일 목요
이때 청교도들은 자신들에게 농사
일 추수감사절을 연례 국경일로 선포
를 가르쳐주어 굶어죽지 않도록 배려
하고 11월의 마지막 목요일로 하기로
한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추수한 곡식,
정하였다.
과일과 야생 칠면조와 사슴을 잡아
이는 Godey’s Lady’s Book의 저자
축제를 했는데 이것이 미국에서의 최
인 사라 요세파 헤일 여사가 링컨대
초의 추수감사절이라는 것이다.
통령에게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독립
이것을 계기로 그들은 새로운 터전
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이라고 주
에 정착할 기반을 잡을 수 있게 되는
장하는 것이 받아 들여졌기 때문이다.
데, 큰 수확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
이후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가장 중
하고자 1621년에 3일 동안 추수를 감
요한 국경일중 하나로써 매년 지켜지
사하는 축제를 벌인다.
고 있다.
추수 감사절 음식
언 원주민에게 넉넉한 음식을 제공했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위해 미국인
다. 그 잔치에는 생선(대구, 장어, 배스(
들은 한국의 송편처럼 특별한 음식
농어))와 조개(대합조개, 홍합)와 가재
을 만들어 먹는 관습이 있는데 주요
류(바닷가재), 야생 가금(오리, 거위,
음식으로는 칠면조와 그레이비가 얹
백조, 칠면조), 사슴고기, 베리류와 과
어진 으깬감자, 고구마, 크렌베리 소
일류, 채소(완두콩, 호박, 비트뿌리, 그
스, 옥수수, 호박파이, 그리고 제철에
리고 야생이나 재배한 양파), 수확한
나는 채소 등이 있다. 이 음식들은 실
곡물(보리, 밀) 그리고 콩, 말린 인디언
제로 초기 추수감사절 때부터 먹어오
옥수수, 스쿼시 과즙이었다.
던 음식들로 미국적인 의미를 나타내 고 있다. 최초의 추수감사절은 3일동안 거행 되었고, 53명의 필그림과 90명의 인디 www.juganphila.com
칠면조 고기를 먹는 풍습은 첫 추수 감사절 때 새 사냥을 갔던 사람이 칠 면조를 잡아와 먹기 시작한 데서 유 래한 것이다. 주간필라 Nov 22.2013-Nov 2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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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총 7개 룸으로 구성된 노래방에는 한국 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 한 언어로 지원되는 가라오케 시설이 특 징이다. 특히 노래 리스트에는 한국 가요 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 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케니 사장은 “유학생을 중심 으로 한 한인 고객이 점차 늘면서 그들이 주문하는 한국 최신가요들을 계속 업데 이트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한인 고객들이 적지 않다” 고 귀띔했다. 이 노래방에는 10인용 룸 4개를 비롯해 15인용, 20인용, 30인용 등 다양한 사이 즈의 룸을 갖추고 있다. ▼베테랑 요리사가 만드는 최고 요 리
‘탱고’는 최신 시설의 인테리어와 오랜
경력의 요리사가 선보이는 최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5월 탱고가 오픈할 때부터 모든 요 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방장은 “필라델피 아에 많은 레스토랑이 있지만 제대로 된 음식 맛을 내는 곳은 많지 않다”고 밝혔 다. 그는 또 “음식 맛은 기본적으로 재료가 결정한다. 좋은 재료를 써야 음식도 맛있 “1층 스포츠바에서 저녁식사와 음주를
홍보한다.
즐기고 2층 가라오케에서 마음껏 노래를 부르세요.”
▼한국 가요 즐기는 노래방
어 친구, 동료와 함께 음악을 즐기며 파티
다. 질 나쁜 재료를 쓰면 조리과정에서 아
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업소로 손꼽힌다.
무리 멋을 부려도 음식 맛내기가 쉽지 않
건물 입구쪽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면
다”고 말했다.
탱고 건물 2층에는 다양한 음료와 칵테
가장 먼저 고급스런 분위기의 바가 눈에
“생선은 그날그날 다 팔리기 때문에 냉
오케 및 스포츠바 ‘탱고(Tango)’의 케니
일을 즐길 수 있는 바(Bar)와 노래방 시
들어온다. 21세 이상에 한해 출입이 허용
장고에 따로 저장할 게 없다”는 주방장의
사장은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해 이렇게
설이 완비된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돼 있
되는 이곳에서는 시원한 맥주는 물론 다
자랑대로 생선은 항상 신선하기로 손꼽
필라 다운타운 아치&10가에 있는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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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힌다.
스토랑으로 필라델피아에 정평이 나 있
문객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할 레스토
본 고객들은 반드시 탱고를 다시 찾게 된
탱고는 신생 업소지만 최고급 인테리어
다. 일부에서는 탱고가 레스토랑 부문 필
랑으로 알려져 있다.
다는 말을 단골손님들로부터 종종 듣고
뿐 아니라 음식 맛을 꾸준히 유지하는 레
라의 명물로까지 인구에 회자돼 필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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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케니 사장은 “음식을 한 번 맛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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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필라 다운타운 아치 &10가에 있는 가라오케 및 스포츠바‘탱고( Tango)’ 의내 부.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탱고는 차이나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아시안 고객이 전체의 70%에 달한다고 한다. 이곳이 오픈할 때부터 근무해 온 한 직 원은 “한인 고객이 어느 정도 오는지는 정 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아시안 고객은 10명 중 7명꼴로 오는 편”이라며 “탱고가 지역 언론을 통해 자주 소개돼 미국인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탱고가 그랜드 오픈 기념 할인행사를 지 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는 것도 손님들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탱고는 오픈 기념으로 10명을 수용하는 룸이 50달러, 15인용 룸 75달러, 20명까 지 가능한 룸 100달러, 30인용 룸을 150 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제공하는 해 피 아우어 할인정책은 단골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할인 품목에는 생맥주($3), 하우스 와인($5), Belved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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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레이디스 나이트에
케니 사장은 “한인들이 다운타운에서
특히 월요일에는 더욱 많은 손님들이 찾
는 9시 이전 선착순 50명의 여성에게 무
도 파티를 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아온다. 선착순 50명의 여성에게 공짜 칵
료 드링크를 제공한다. 매주 목요일은 버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일이 제공되는 ‘인더스트리 나이트’ 때
드라잇이 250달러, 각종 샷(데킬라, 제이
전화 215-925-8100
문이다.
미슨, 케를원, 파이어볼)은 4달러에 제공
주소 1021 Arch St. Philadelphia, PA
칵테일($5) 등 다양한 주류가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18 치킨윙을 10달러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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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급한다. 행사는 12월 8일까지 진행하며 12월 9 일 오후2시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지역 H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H마트 펜실베이니아 진출 15주년 을 맞이하게 됐다”며 “그동안 보내준 고 객들의 뜨거원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리 한인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H마트가 필 라지역 3개 지점을 통해 대대적인 사은행 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 ‘경품 추첨잔치’를 열고 푸짐한 경품을 내걸었다.
를 가리게 된다.
며 늘 좋은 H마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1등 당첨자에게는 1000달러 H마트 상
스마트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을 대상으
품권을, 2등에게는 300달러, 3등 2명에게
지역 H마트 중 엘킨스팍, 체리힐, 레빗타
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영수증 하단 경품
는 각 100달러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4
운 점은 지난 11일부터 H마트 펜실베이
번호를 잘라 경품 추첨함에 넣으면 자체
등 10명에게는 경기미 40파운드 1개씩,
니아 진출 15주년 기념 고객 사은 행사
지점에서 추첨을 통해 각 지점별 당첨자
5등 30명에게는 오성 홍라면 1박스씩을 각각 증정한다. 결국 지점 당 44명씩 3개 지점에서 120명의 당첨자에게 선물을 지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는 25일부 터는 다음달 8일까지 역시 3개 지점에서 쌩스기빙 데이 맞이 특별 세일전을 전개 한다. 이 행사에서는 쿠폰을 소지한 스마 트카드 고객에 한해 25달러짜리 한국 신 고배 한상자가 19.99달러(1인당 1상자), 15.99달러짜리 농협 녹차김 10.99달러(1 인당 2개까지), 오가닉 점보 계란 2.99달 러(1인당 2다즌)에 판매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2.99 달러에 판매하는 설화백미 15파운드와 30% 할인하는 쿠쿠 밥솥도 눈길을 끈다. 또 CJ두루두루만두를 4.99달러(1인당 2 개까지), 농심 신라면은 한상자 9.99달러 (1인당 1상자), 아리조나팜 허니파우더 1 파운드는 1.88달러(1인당 3개까지) 등 풍 성한 세일전이 이어진다. 행사기간 중에 50달러 이상을 구매한 스마트 고객에게는 해오름 요거트맛 드링 크 20개들이 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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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빅뱅의 탑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동창생’이 오는 12월 6일(금) 필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개봉 한다. 필라에서는 플리머스 미팅 몰 AMC 극장에서 상영될 이 영화는 최근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 면 ‘동창생’은 지난 20일 하루 전 국 352개 스크린에서 1만4,267
왕만두 전문점 ‘다인’이 필라에서 1
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1만
호점을 오픈하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다인은 전 재료를 냉동 유통을 하지
4,17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5위
만두와 누들 ‘다인’이란 상호를 내걸
않고 신선함을 유지하며 만두 재료는
로 지난 19일(화) 첼튼햄 H마트 입구
하루를 넘기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
지난 6일 개봉한 ‘동창생’은 일주
에 처음 문을 연 이 곳은 오픈하자마
고 있다. 다인은 현재 고기만두와 교
일 먼저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
자 왕만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
자만두를 시작으로 새우만두, 김치만
스터 ‘토르: 다크 월드’(누적 관객
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두, 갈비만두, 매콤갈비만두, 찐빵 등
수 272만700명) 흥행 돌풍에 맞
좋고 한국에서 맛보던 익숙함을 느낄
의 메뉴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2
서 선전했다.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것.
층 모아푸드코트에 누들전문점을 조
를 차지했다.
최승현(탑) 주연 ‘동창생’은 열 아홉, 어린 나이에 ‘간첩’ ‘살인’이라는 고된 운명을 감당 해야 하는 북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다. 필라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영화 ‘동창생’의 홍보를 맡은 주간필라는 이번에도 무료 티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인’의 이영복 매니저는 “겉치레가
만간 오픈해 함흥냉면, 칼국수, 만둣
아닌 맛과 영양에 모든 것을 걸고 손
국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프랜차이즈
님들의 새로운 먹거리문화를 만들고
사업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켓 퀴즈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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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연방정부가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제공
식품업에 종사하는 Y씨는 “이번 삭감조
하는 푸드 스탬프가 삭감돼 심각한 운영
치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다”면서도 “불
난이 염려되던 일선 식품업소의 충격이
과 몇 년 전만 해도 푸드 스탬프 매상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 일선 상인
하루에 수 백 달러에 달했는데 이제는 하
들이 안도하고 있다.
루 1백~2백 달러 수준에서 맴도는 불경
식품인협회와 식품업에 종사하는 일선
기에서 하루 바삐 벗어나야 한다”고 토로
상인들에 따르면 11월에 지급된 푸드 스
했다. 푸드 스탬프 수혜자인 동포 K씨는 “
탬프 금액이 전달에 비해 10달러 미만으
지난 15일 쇼핑을 하면서 액수를 확인하
로 수혜자들의 사용에 큰 변화가 없었다
니 한 달에 9달러 줄었다”며 “걱정했던
는 것이다.
것에 비하면 축소 액수가 크지 않아 다
식품점을 운영하는 동포 C씨는 “지난
행”이라고 했다.
봄부터 푸드 스탬프가 삭감될 것이라는
우완동 식품인 협회장은 “회원들을 대
소식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뚜껑을
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푸드 스탬프로 인
열어보니 그 액수가 미비해서 안심했다”
한 영향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 실제 소비자들의 씀씀이에도 큰 차이
며 “한 가지 걱정을 덜었으니 하루 바삐
가 없다고 덧붙였다.
불경기의 벽을 넘어야 한다”고 했다.
농장에서 수확한 포도로 직접 와인
피스밸리 와이너리는 또 선물용 와
을 담그는 피스밸리 와이너리는 오는
인 바구니 등 각종 와인 상품을 준비
29일부터 10일 동안 크리스마스 맞이
하고 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좋은 선택으로 꼽히고 있다.
피스밸리 농장에서 재배한 포도를
특히 12월16일까지 주문하면 소비자
주원료로 제조되는 와인--프레도니
가 원하는 상표를 만들어 부착하는
아, 나이아가라, 스파이스 와인, 스파
것도 가능하다. 소비자가 자신의 가게
이스 애플, 뉴브리튼 화이드 등 10종
이름이나 개인 이름을 새겨서 선물용
류의 와인을 10일 동안 한정 할인 판
으로나 파티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개
매하는 이번 특판전은 오는 29일부터
인과 단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서
시작된다. 또 이 기간 동안에 6병 이
비스는 2케이스 이상 주문에만 적용
상을 구입하면 추가로 10%가 할인되
되며 12달러의 셋업 비용이 적용된다.
며 12병 이상을 구입하면 25%의 추
영업시간 등 기타 문의 사항은 215-
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www.juganphila.com
249-9058로 하면 된다. 주간필라 Nov 22.2013-Nov 2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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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즐겨 찾던 버페 식당 가운데
곳이 없어서 새로운 식당의 출현을 기대
하나였던 올드 타운 버페에 새로운 인터
했는데 킹콩 레스토랑이 오픈해 깔끔하
내셔널 버페가 탄생해 동포들의 관심을
고 다양한 음식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끌고 있다.
것이다.
애빙턴 지역 611번 도로 선상에 새로 오
주7일 오픈하는 킹콩 버페는 오전 11시
픈한 킹콩 버페는 새로운 경영진이 완전
부터 런치를 7.99달러에 서빙한다. 어린이
히 새로운 버페 레스토랑을 꾸며 벌써부
는 4.99달러. 금요일과 토요일의 경우는
터 화제에 오르고 있다.
런치가 어른 10.99달러, 어린이 5.99달러
400여 명을 수용하는 넓은 실내에 매주
로 책정돼 있다.
350여 가지의 음식이 제공되는 킹콩 버
평일 저녁은 13.99달러(어린이 7.99달
필라델피아 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오
페는 대형 중국 버페 레스토랑을 소유한
러)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은 14.99달러이
는 12월 21일(토) 오후1시부터 5시까
체인 레스토랑의 하나로 그 동안에 축적
며 어린이는 7.99달러로 정했다. 일요일
지 서재필센터 강당에서 실시된다.
된 경험과 노하우가 이곳의 변신을 뒷받
은 하루 종일 14.99달러로 마음껏 원하
침하고 있다.
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영사 업무는 여권발급신청, 가족관 계등록, 병역업무, 국적이탈, 재외국민
생선 튀김과 구이, 찜 등을 비롯해 생굴
넓은 실내 공간을 잘 구분해 작은 개인
등록, 비자발급신청 등의 분야로 신청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한국인들이 좋아
모임에서부터 큰 규모의 단체 모임까지
자는 여권, 영주권(원본과 사본), 사진
하는 각종 스시는 물론 유명한 히바치까
다양한 규모의 모임을 편하게 가질 수 있
1매,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기본증명
지 다양한 음식으로 손님들을 만족시켜
어 생일 파티나 가족 모임, 단체 행사에
서, 우표 등을 준비해 가야 한다.
개업 한 달도 되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
도 적합하다.
다. 올드 타운 버페가 문을 닫은 후 지역 주 민들과 오피스 맨들이 마땅히 외식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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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15-885-3725 주소 1495 Old York Rd. Abington, PA 19001
이 가운데 전자여권 발급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해 본인임 을 확인 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나 장애가 있거나 18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는 대 리인을 통한 여권발급이 가능하다. 영사업무에 관한 사항은 주뉴욕 총 영사관 홈페이지(h t tp : / /www. ko r eancon sula t e.o rg)나 전화(646674-6000)로 확인이 가능하다.
기사 폭주로 ‘특집-한국학교’ 는 한 주 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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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교 팀이 대상을, 필라델피아 연합한국학 교 팀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는 12월 버지니아 주 알링턴에서 열 리는 제1회 청소년 포럼은 재미한국학교 협의회가 ▲저학년에 치중한 한국학교 교 육의 범위를 넓히고 ▲국제 사회에서 논 의되고 있는 한국에 관한 주제를 연구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포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가 재미한국
어밸리 지역 한국학교들이 강세를 보여
용진)는 지난 9월 한달 동안 독도문제에
청소년들이 한국에 대한 폭넓고 바른 이
학교 협의회 주최 제1회 청소년 포럼에서
학부모들과 한국학교 관계자들을 기쁘
대한 한국학교 학생들(8학년-12학년생)
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포
대상을 차지하고 필라델피아연합교회 부
게 하고 있다.
의 연구 논문 신청을 받고 10월 한달 동
청소년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들이
안 접수한 결과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
차세대 한국학교와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속 한국학교가 장려상을 받는 등 델라웨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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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어
인 김경욱 회장과 김묘영 박사 정광현 박
린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며 멘토 역할
사 등 3명이 맡았다. 필라델피아 지역 한
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표
국학교들이 대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는
로 실시하는 전국 행사로 10개 지역협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포들은 “전국 대회
회 소속 17개 학교에서 84명의 학생이 총
의 대상을 차지한 것은 전체 미국의 최고
21개 팀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남부뉴저지 통합한
동포 이봉희씨는 “남부뉴저지 작은 학교
국학교 팀은 윤기석 교사의 지도로 윤도
에서 이처럼 대단한 성과를 거둔 것은 평
일, 전해림, 김유진, 조유리양 등으로 구성
소에 잘 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여러
된 팀이 독도의 영유권에 대한 진실과 오
작은 학교가 모여서 하나가 되고 잘 운영
해를 다룬 “Truth and Misconceptions
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인데 매번 우
about the Territorial Rights over Dok-
수한 성적을 올리는 것을 보면 학생과 학
do”를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부모 교사가 하나가 돼서 움직인다는 말
연합교회 부속 한국학교는 독도의 위상
에 크게 공감한다”고 했다.
을 주제로 한 논문 “A Small Island with a
동포 김동우씨는 “남부뉴저지 통합한국
Powerful Meaning”로 장려상을 받았다.
학교와 필라연합교회 부속 한국학교의 학
이 논문은 이경희 교사의 지도로 이요셉,
생들을 모두 안아주고 싶고 선생님들께
이진, 하누리, 최은혜 등 4명이 리서치 팀
별도의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며 “우리
원으로 참여해 완성했다.
모두의 기쁨”이라고 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의 김정숙 교장
김씨는 또 “이번 쾌거는 비단 두 학교만
은 지난 6월 역사교육연구시범학교 최우
의 업적이 아니라 자녀 교육, 한글 교육에
수 학교로 선정된 이래 9월에 개최한 독
힘쓴 모든 부모와 동포 사회 전체의 기쁨
도 아카데미 행사에 이어 이번 청소년포
이자 노력의 결과”라고 덧붙이고 앞으로
럼을 위한 독도주제의 논문 대상 수상 확
더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까지 실제 역사교육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동포 박선우씨는 “지난 한글날 때 한국 학교에서 독도가 세종대왕을 만나다는 주
연합교회 부속 한국학교의 김신희 교감
제로 행사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한
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많은 준비를 했
류와 독도 등 중요한 토픽을 선정해 논문
다”고 밝히고 “(더 우수한 성적을)기대했
주제로 내 준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
지만 장려상에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급했다. ▶관련 기사 124-125페이지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주최 제1회 청소년
◈대상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지도
포럼은 올해 12월7일 버지니아 주 알링턴
교사=윤기석) ◈우수상 ▲디트로이트 세
에서 열리며 첫해 포럼의 주제는 ‘독도’로
종학교(지도교사 원운경) 안나현 안예림
대상을 차지한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정재은 이샤론 홍예은 ▲톨리도 한국학교
팀을 비롯해 우수 논문 수상자로 선정된
(지도교사 노희규) 박명준 박지원 황원정
5개팀 소속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포럼
▲몬트레이 한국학교(지도교사 배선광) 조
장에서 직접 자신들의 논문을 발표하고
민희 김찬하 배선희 이규형
함께 토론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선발된 논문은 전자도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 논문심사는 동북부협의회장 www.juganphila.com
◈장려상 ▲필라한인연합교회 부설 연합 한국학교(지도교사=이경희) 이요셉 이진 최은혜 하누리 주간필라 Nov 22.2013-Nov 2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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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이들을 응징했고, 시민을 구해냈다. 그러 자 검찰이 ‘범인 검거’를 선언했다. 잠시 뒤, 시청 앞 광장에서 에드윈 리 샌 프란시스코시장이 나와 스콧에게 표창장 을 줬다. 군중들이 모여 박수로 스콧에게 감사를 전했다. 스콧은 주먹을 번쩍 들어 올렸다. 대미(大尾)는 언론이 장식했다. 현지 유 력 언론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다 백혈병을 앓는 한 어린이의 소원을 이
러 샌프란시스코시를 찾은 것은 지난 15
음 날 아예 제호(題號)를 ‘고담시티 크로
뤄주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
일 오전. 그런데 갑자기 길에서 그를 본 시
니클’로 바꿔 신문을 발행했다. 물론 1면
시스코시 전체가 15일 하룻동안 고담시
민들이 열광적으로 “배트키드(Bat Kid)”
톱기사는 ‘어린이 배트맨, 도시를 구하다’
(Gotham city•영화 배트맨의 배경이 된
라고 부르며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였다. 이 모든 상황은 난치병 어린이의 소
상상의 도시)로 변했다. 시민은 물론 경
이미 지역 뉴스채널 ABC7에는 실제 현
원을 들어주는 비영리재단 ‘메이크어위
찰, 백악관, 검찰, 언론까지 모두 동원된 ‘
지 경찰청장이 등장, “와서 우리를 도와
시(Make a Wish)’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초대형 쇼’가 벌어진 것이다.
주세요. 우리에겐 망토 두른 영웅이 필요
이 단체는 스콧을 위해 자원봉사자 1만
합니다”라며 ‘쇼’의 시작을 알린 뒤였다.
3000명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사전 양해
캘리포니아 북부에 사는 마일스 스콧(5) 은 생후 18개월 때 백혈병 진단을 받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동참했다. 그는 스
를 구하고 도움을 청했다. 시 당국과 백악
지난 6월까지 화학요법 치료로 버텨왔다.
콧에게 동영상 메시지를 보내 “빨리 가서
관, 경찰, 검찰, 언론도 흔쾌히 동참했다.
그의 꿈은 ‘배트맨이 되는 것’. 그러나 스
도시를 구해!”라고 말했다.
스콧은 이내 어린이 배트맨 복장으로 갈
AP통신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콧의 병은 그가 어른이 될 때까지 버틸
난데없는 환영 인파에 어리둥절해하는
아입은 뒤, 배트맨과 함께 영화 속 배트맨
스콧이 가는 곳마다 도로가 통제됐지만,
수 있을 것인지조차 의문으로 만들어 놓
스콧에게 갑자기 ‘어른 배트맨’이 다가왔
자동차를 타고 도시 곳곳을 누볐다. 도시
불평하는 시민은 없었다”고 전했다. 샌프
았다.
다. 그는 “스콧, 어서 위험에 빠진 시민들
에는 영화 속에서 보던 악당들이 시민을
란시스코시는 이날을 ‘영원한 배트키드
그런 스콧이 배트맨 망토와 마스크를 사
을 구해야 해!”라고 말했다.
괴롭히고 있었다. 스콧은 배트맨과 함께
의 날’로 선포했다.
미국 중서부 지방에 17일 뇌우를 동반
다. 일리노이주 당국은 1명이 워싱턴에서
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불어 닥쳐 최소 6
숨졌고 다른 5명은 일리노이 남부에서 숨
명이 숨졌다고 시카고트리뷴이 보도했다.
졌다고 밝혔다.
당국이 뉴스와 경보 사이렌, 문자를 통
이날 일리노이주 지역을 중심으로 토네
일리노이 북동쪽에 있는 미시간주에서
해 미리 토네이도 기상 특보를 주민들에
이도 약 70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는 토네이도로 인해 최소 39만명이 정전
게 알린 덕분에 그나마 피해 규모를 상대
주택 70여 채가 부서지고 주민 16만명이
피해를 입었다. 오하이오주에서도 주민 7
적으로 줄였다고 시카고트리뷴은 분석했
정전 피해를 입었다.
만5000명에게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일리
다. ‘토네이도 길목’으로 불리는 미국 중서
프로풋볼(NFL) 경기를 보기 위해 시카
노이 남서쪽 미주리주에서도 토네이도
부 지역은 토네이도 피해가 자주 발생하
고 도심의 솔저필드 경기장에 모여 있던
로 차량과 기차가 전복되고 주택이 파괴
는 곳이다. 지난 5월 말 발생한 시속 340
관중 6만여명도 긴급 대피했다. 시카고
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
㎞의 초강력 토네이도로 오클라호마에서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250여편
날 발생한 토네이도의 최대 풍속은 시속
최소 22명이 숨졌고 지난해 6월에도 중서
명이 숨지고, 420만여 명이 정전 피해를
의 운항이 취소됐고 운항 지연도 속출했
138㎞였다고 CNN은 전했다.
부 지역에 대규모 토네이도가 발생해 22
입었다.
블랙 의원은 “국제수로기구(IHO)가 ‘
원도 지난 5월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
일본해’ 지명을 정한 1929년에는 한국
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민주•공화 양
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가 일본의
당이 초당적으로 동해 병기 법안을 추
군사점령하에 있었다. 이런 역사적 배경
진하게 됐다. 동해 병기 법안은 내년 초
을 감안하면 ‘동해 병기’가 적절하다”고
버지니아주 의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
버지니아주 의회가 초당적으로 공립학
시각) 한인 밀집 지역인 애넌데일에서
했다. 현재 미국은 ‘하나의 지명에 대한
다. 동해 병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교
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
기자회견을 열고 “주 교육위원회가 공
하나의 명칭’ 원칙에 따라 교과서와 공
포 단체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
(Sea of Japan)’ 병기(倂記)를 의무화하
립학교용으로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 일
공시설에서 일본해 단독 표기를 채택하
터 김 회장은 “일본 정부가 방해 공작을
는 법안을 추진키로 했다. 공화당 소속
본해와 함께 동해를 표기하는 내용의
고 있다.
펴고 있기 때문에 법안 통과를 위해 끝
리처드 블랙 주 상원의원은 18일(현지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50 주간필라 Nov 22.2013-Nov 28.2013
앞서 민주당의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
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www.juganphila.com
미주 월드
에서 따온 이름으로 무게 2450kg, 길
번째 화성탐사선 ‘메이븐’을 실은 아틀
이 11.4m이며 양측에 태양열을 모으
인도는 5일 아시아 국가 최초이자 미
라스 5호 로켓이 18일 오후 플로리다
는 날개를 장착했다. 메이븐을 쏘아 올
국 러시아 유럽연합(EU)에 이어 네 번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
리는 데 총 6억7100만 달러(약 7090
째로 화상 탐사선 발사에 성공했다. 인
사돼 올라가고 있다. 메이븐은 지구 중
억 원)가 투입됐다.
도의 화성탐사선 ‘망갈리안’은 현재 화
력을 이겨내고 탈출할 수 있는 초속
메이븐은 앞으로 약 10개월 동안 7
성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 날아가고 있
11.3km 이상의 속도를 얻을 때까지
억 km 정도를 날아 내년 9월 22일 화
다. 앞으로 약 300일을 더 날아 내년
지구 주변을 돌다가 화성으로 향한다.
성 궤도에 진입한 뒤 화성 궤도를 돌
9월쯤 화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지구와 화성 간의 평균거리
며 대기를 집중 탐사할 예정이다. 지구
인도 당국은 망갈리안 발사로 우주
(약 7700만 km)의 9배 거리인 7억 km
와 화성 사이의 평균 거리는 7700만
경쟁에서 중국을 앞설 수 있는 발판을
를 날아야 한다.
km이지만 지구와 화성의 공전 주기가
만들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인도는 이
우주 강국들이 ‘화성 이니셔티브’를
다른 데다 직선거리를 날아가는 게 아
미 1970년대에 인공위성을 발사한 우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화
니어서 탐사선은 평균 거리의 9배나
주강국이지만,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
성 탐사에 독보적인 미국은 18일 21번
되는 거리를 날아가야 한다. NASA의
리고 우주정거장까지 만든 중국에 뒤
째 화성 탐사선 발사에 성공했다. 인
화성 탐사는 이번이 21번째이며 이 가
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도 중국 러시아 등도 경쟁적으로 탐사
운데 14차례 발사에 성공했다. 2011년
‘대국 굴기’를 넘어 ‘우주 굴기’를 꿈꾸
선을 보내고 있다.
발사돼 지난해 8월 화성 표면에 착륙
는 중국도 2011년 11월 첫 화성 탐사
한 ‘큐리오시티’는 현재 화성 표면 탐
선 ‘잉훠(螢火)’ 1호를 발사했으나 궤
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 진입에 실패했다. 중국은 2015년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8일 오 후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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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떠올리게 한다.
7억 km 날아가 화성으로 미국의 21
기지에서 화성 탐사선 ‘메이븐(Ma-
미국의 ‘화성 탐사 독주’에 아시아 우
화성 탐사선 재발사를 목표로 준비
ven)’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메이븐
주 강국들도 도전장을 냈다. 특히 아
작업에 들어갔다. 또 2030년까지 원
은 ‘화성의 대기와 휘발성 진화(Mars
시아에서 인도와 중국의 화성 탐사 경
격탐사-착륙-탐사의 3단계 화성 프
Atmosphere and Volatile EvolutioN)’
쟁은 1960년대 미국과 소련의 달 탐사
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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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마차를 탄 미국 여인을 향해 일본 시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위 사진). 駐
들이 손을 흔들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日대사 부임한 케네디 딸에 파격대우…
고(故) 존 F 케네디(JFK) 대통령의 딸인
더 가까워지는 美•日 - 캐럴라인 케네디
캐럴라인 케네디(55) 신임 주일 미국대사
(왼쪽) 신임 주일 미국 대사가 19일 도쿄
가 19일 도쿄 왕궁의 아키히토(明仁) 일
왕궁에 도착한 마차에서 내리면서 궁내
왕에게 신임장을 전달하러 가는 거리 풍
청 의전 담당 직원(오른쪽)의 안내를 받고
경이다.
있다. 고(故) 존 F 케네디 미 대통령의 딸
케네디 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도쿄 왕
케네디 대사는 일본 헌법과 왕실 규정에
궁에서 1㎞ 정도 떨어진 메이지(明治)생
따라 도쿄 거리에서 마차를 타고 왕궁에
명 건물 앞에서 일본 왕실이 준비한 마차
간 뒤 아키히토(明仁) 일왕에게 버락 오바
를 타고 왕궁으로 향했다. 주변에는 시민
마 미 대통령의 신임장을 전달했다. 케네
수천명이 몰렸다. 일본에서 대사 신임장
디 대사 부임 나흘 만에 신임장 전달식이
제정식에 참석하는 대사는 승용차와 마
진행된 것은 대개 한 달 이상 걸렸던 전례
차 중 어떤 것을 탈지 선택할 수 있다. 대
에 비춰 특별 대우라는 평가다. 케네디 대
부분의 대사는 마차를 선택했다. 케네디
사의 왕궁 방문 과정은 방송으로 일본 전
대사가 이날 탄 마차는 1913년 만들어진
역에 생중계됐다(아래 사진).
장면을 생중계한 것도 파격적이었다.
다. 일왕은 내달 19일 케네디 대사 부부
기마 경호대는 케네디 대사가 탄 마차를
를 왕궁으로 초청해 다과를 함께 할 계획
시민들은 전에 마차를 탔던 다른 외국
호위했다. 신임장 제정식에는 기시다 후미
이다. 케네디 대사는 일본에 도착한 지난
대사들을 대했던 것과 달리, 케네디 대사
오(岸田文雄) 외무장관이 배석했다. 케네
15일을 기준으로 나흘 만에 신임장을 제
캐럴라인 케네디(오른쪽) 신임 주일 미
를 향해 환성을 지르며 이례적인 관심을
디 대사는 제정식 후 “많은 사람이 (저를
정했고, 닷새 만에 총리와 만난다. 이렇듯
국대사가 19일 일본 도쿄의 왕궁에서 아
쏟았다. 짙은 색 정장에 진주 목걸이를 하
보기 위해) 와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모
주요 일정을 전례 없이 ‘급행’으로 치르는
키히토(明仁) 일왕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고 검은 핸드백을 든 케네디 대사는 웃으
국을 대표한 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
것은 JFK의 후광을 지닌 신임 대사와 미•
뒤 악수하고 있다. 케네디 대사는 “모국
며 연도의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답
광스럽다”고 말했다. 케네디 대사는 20일
일 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의 기대가 반영
을 대표해 일본에서 대사로 활동하게 돼
례했다. TV 방송들이 대사의 왕실 도착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날 예정이
된 것이란 평가다.
것으로,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국화 문양 이 외부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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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숙의 조선 그림 이야기
▶조선왕조 미술전: 필라델피아 뮤지엄 ▶2014년 2월 27일 오프닝 갈라
설인숙 : 문화예술 칼럼리스트
▶전시기간: 2014년 3월-5월 ▶전시 후원 및 오프닝 초청 문의: 트레시 카터Tracy Carter (전화 215684-5999, 한국말 215-684-7765 이메일 tracy.carter@gmail.com)
한 젊은 선비가 처음으로 기생집을 갔
리고 방문 안 쪽의 분위기에 어쩔 줄 몰
다. 장지문 옆 기둥에 적혀 있는 주련 ‘四
다. 그런데 이 젊고 순진한 선비에게 홀딱
라 들어가지도, 물러나지도 못하고 쩔쩔
時長春’ 이다. 사시장춘은 일년이 늘 봄과
반한 기생이 있었으니 두 젊은 남녀는 은
맨다. 뭐가 그리도 급해 술잔이 오기도 전
같다는 뜻이다. 남녀의 운우지정을 영원
밀하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을 했다.
에 일을 시작했을까? 방안에서 나오는 뜨
한 봄날에 비유한 것이다. 참으로 넉살스
요즘 말로하면 러브모텔쯤 되는 곳에서
거운 열기에 이제 갓 처녀가 된 어린 몸
럽고 천연덕스러운 해학이 아닐 수 없다.
기생이 먼저 와서 선비를 기다리고 있다.
종은 부끄러우면서도 야릇한 흥분을 감
이 작품은 혜원 신윤복의 사시장춘이
뒤에 나타난 남자가 쪽마루에 가지런히
출수가 없다. 그녀의 붉은 댕기가 그것을
다. 이 그림은 혜원 신윤복의 낙관이 있음
놓여 있는 가냘픈 여자의 신을 본다. 빨
알려주고 있다.
에도 불구하고, 혜원의 것으로 추정하는
간색의 신발을 보자 기생의 요염한 자태
도대체 방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전칭작傳稱作’ 이다. 전칭작이란 누군가
가 떠올라 남자의 몸이 화끈 달아오르면
있는 것일까? 그것을 상상하는 것은 그다
가 그렸다고 전해지지만 확실하지 않은
서 마음이 급해진다.
지 어렵지 않다.
작품이라는 뜻이다.사시장춘에 찍혀있는
오른쪽 가운데에 좁고 깊은 계곡이 있
혜원의 낙관은 그의 다른 낙관과는 너무
다. 계곡 주변이 약간 검은 색을 띄고 있
나 차이가 있어 아마도 혜원의 그림이라
딱 보니 오른쪽의 붉은 가죽신은 여성용
다. 마치 숲 같다. 계곡과 숲, 여자의 성기
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후대에 누군가가
이고, 왼쪽의 검은 가죽신은 남성용이다.
다.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상상을 더
찍었을 가능성이 크다.
검은 색은 남자의 마음이 흑심을 품고 있
욱 자극하고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기임
과감한 생략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
다는 것을 알려주고, 붉은 색은 여자가 벌
을 알리고 있다. 왼쪽에 방문을 살짝 가
시장춘’은 남녀의 얼굴도, 알몸도 보여주
써 흥분된 상태임을 암시하고 있다.
린 나무는 잎이 빽빽하고 거친 것이 바
지 않고 에로틱한 감정과 남녀의 성적 관
로 남자의 음모다. 절묘하게도 계곡을 향
음증을 극대화하고 있다. 참으로 감칠 맛
해 뻗어 있다.
나는 그림이다.
남자의 마음이 얼마나 급했으면 벗어 놓 은 신발 한 짝이 비딱하게 벗겨져 있다.
아씨의 명으로 술병과 술잔 2개를 들 고 오던 계집종이 방안에서 흘러나오는 교성에 엉거주춤 걸음을 멈추어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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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것은 또 있
설인숙 /문화예술 컬럼리스트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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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이민개혁법안의 올해안 성사가 사실상 무산되 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류미비 미군가족들
체류가족들에 대해 추방을 중단하고 합법 체류와
이 없는 미군가족들을 구제하는 정책을 전격 시행
미국내 영주권 취득을 허용하는 것이다.
한 것이다.
에 대한 추방 유예와 합법체류, 미국내
오바마 행정부는 9페이지로 된 정책지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법안이 지난 6월말 연
영주권 취득 허용 등 구제조치를 전격
이민당국이 미군들의 직계가족들에 대해서는 서
방상원에서 승인됐음에도 연방하원에선 표결에 부
시행하고 나섰다.
류미비 신분일지라도 추방을 중단하고 합법체류
쳐지지 않고 내년으로 넘어갈 조침을 보이자 행정
이번 조치로 미군 현역은 물론 예비군
신분을 부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하달했다.
파워로 시행할 수 있는 불체자 구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과 퇴역군인들의 불법체류 배우자, 자녀,
이에 따라 미군 현역은 물론 예비군과 퇴역군인들
부모들까지 추방을 유예받고 합
의 배우자, 자녀, 부모들까지 서류미비 신분일 때에
이민옹호단체들은 이번 조치로 미군가족들 가운
법 체류하는 것은 물론 미국내
는 PIP(Parole in Place)로 불리는 구제조치를 신
데 서류미비자 수천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
에서 영주권까지 취득할 수 있
청해 합법 체류를 허용받을 수 있게 됐다.
라며 환영하고 있다.
이민당국의 승인을 받는 미군가족들은 1년이상
더욱이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파워만으로 취할 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의
씩 연장이 가능한 페롤 구제조치를 받기 때문에
있는 이민개선조치들이 앞으로도 잇따라 단행될
지연에 따라 행정파워만으로 시행
추방당하지 않는 것은 물론 합법체류하며 취업까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이민옹호단체들은
가능한 일부 불법체류자 구제카드
지 할 수 있게 된다.
해석하고 있다.
게 됐다.
를 전격 꺼내들었다. 서류미비 청
특히 불법체류 경력 때문에 3년~10년간이나 미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초에도 이민개혁법이 계속
소년들에 대한 추방유예정책과 비
국에 재입국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재입국금지를
공화당 하원에서 발목을 잡힐 경우 형사범죄자를
슷한 구제조치를 취한 것이
면제받아 미국을 떠나지 않고도 영주권을 수속해
제외한 거의 모든 서류미비자들에 대해 추방을 유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예하고 워크퍼밋을 발급하는 추방유예 전면확대
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에 취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불법체류 청소년들
한 구제조치는 미군들의 불법
에 대한 추방유예정책을 단행한데 이어 체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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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이민옹호단체들은 내다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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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제시한 바 있다. 첫째 오바마 행정부는 불법체류 청소 년들에 대한 추방유예정책(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 Arrivals)을 시행 하고 있는데 이를 전체 불법이민자 1100 만명으로 전면확대하는 카드를 갖고 있 대통령 행정파워만으로 가능한 구제조
자의 직계가족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때
하지만 무비자 입국자가 영주권 신청서
다. 오바마 대통령은 1100만 불법체류자
치들을 연쇄 단행하고 있는 오바마 행정
에는 미국내에서 수속과 취득이 가능하
를 접수하기 이전에 불법체류나 범죄 등
들 가운데 형사범죄 전력자들을 제외하
부가 무비자 입국후 체류시한을 넘긴 불
도록 허용했다.
을 이유로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이거나
고는 모든 서류미비자 들의 추방을 유예
체포된 경우 영주권 신청서 접수가 허용
하고 워크퍼밋카드까지 제공하는 구제조
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치를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법체류자들도 미국시민권자의 직계가족
이민서비스국(USCIS)은 내부지침을 통
이 되면 미국내 영주권 취득을 허용키로
해 무비자 입국자들이 90일 체류시한을
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도 이민개
넘겨 불법체류신분 이 됐더라도 미국에
이에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서류미비 청
둘째 미국에 불법체류했다가 일단 떠났
혁이 지연될 경우 추방유예를 전체 서류
시민권자 신분의 직계가족을 두고 있으
소년들에 대한 추방유예정책을 단행한데
을 경우 불법체류기간에 따라 3년 또는
미비자로 전면 확대하고 불법체류자들의
면 미국을 떠나지 않고 미국내에서 영주
이어 최근에 미군들의 불법체류 배우자,
10년간 미국에 재입국할수 없도록 금지
미국 재입국금지를 면제해 미국내 영주
권 신청서(I-485)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허
자녀,부모등 직계가족들이 3~10년간의
하고 있는 규정을 미군 직계가족들에게
권 취득을 허용하는 등의 구제조치를 취
용하기로 규정을 변경했다.
재입국금지를 면제받아 미국내에서 영주
면제해주는 구제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는
권을 취득할 수 있는 구제카드를 꺼내 들
데 단계별로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
었다.
로 보인다.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로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한 국인들이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배우
◆무비자 불체자도 미시민권자 직계는
자가 되거나 미성년 자녀가 되고 친부모
미국내 영주권= 연방하원을 장악하고
관계일 경우 90일을 넘겨 체류신분을 잃
◆두가지 구체카드 더 있다= 오바마 대
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불법체류 가족들로
있는 공화당이 이민 개혁법안의 연내마
어버리더라도 미국내에서 영주권을 취득
통령은 특히 앞으로도 공화당이 이민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는
무리를 무산시키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무비자로 입국
혁을 계속 지연 또는 무산시키려 하면 의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의회승인없이 행정파워만으로 가능
한 사람들은 미국시민권자의 배우자, 미
회의 승인없이 행정파워만으로 시행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과의 초당
한 불법체류자 구제조치들을 연쇄 단행
성년 자녀, 부모 등 직계가족일 때 미국내
수 있는 갖가지 구제조치들을 단계별로
정치로 이민개혁법안을 최종 성사시키
하고 있다.
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90일 체류시
단행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 놓고 있다.
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나 지연전략
오바마 행정부는 한인 등이 무비자로 입
한이 지나기 전에 가족이민페티션(I-130)
미 이민서비스국은 11쪽의 내부 계획서
을 펼 경우 대통령 행정파워 만으로 가능
국했다가 90일 체류시한을 넘겨 오버스
과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수해야 했
에 담은 18개 이민행정 개선 계획에서 크
한 구제카드를 꺼내드는 것으로 공화당
테이 불법체류자 가 됐더라도 미국시민권
다.
게 두 가지 불법체류자 구제조치를 이미
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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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미군들에 이어 미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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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 기금마련 위한 나눔음악회 : 11월 24일(일) 6 :30pm T r i n i t y E v a n g e l i c a l L u t h e r a n C h u r c h ☎ 2 1 5 - 7 8 2 - 3 7 8 9 한인회 주최 오바마 케어 설명회 : 11월 25일(월) 7 ~9pm
나무 그루터기 위에 눈이 쌓였습니다
장소 : H마트 강당 (구 한국일보 강당 ) ☎ 2 1 5 - 9 3 5 - 6 9 6 9
새 한 마리
제8차 한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의 날
눈 위에 발자국을 놓고 갔습니다
펜주 하원위원 k a t e H a r p e r 지역구 사무실 1 1월 2 6일 (화 ) 1 0 - 1 2 a m ☎ 2 6 7 - 5 7 7 - 0 5 0 3 (민소미 ) 6 5세 이상 노인 무료승차권 , 장애인 등록 플래카드 ,
가늘게 찍힌 발자국 어미 새의 생생한 기억일까요 밤새, 가지가 부러져 내려 얼키설키 쌓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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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되는 새 발자국 그루터기 중심을 향해 스며듭니다 김두안 1965년 전남 신안군 임자도 출생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시집 『달의 아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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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하나님은 태초에 사람으로 하여금 옷 없
여성들은 예나 지금이나 옷 걱정이다.
이 살 수 있도록 창조하셨다. 그분이 지
평상시에 평온하던 집안분위기가 특별한
으신 에덴동산은 완벽한 파라다이스였기
외출이 있을 때는 술렁인다. “입을 옷이
때문이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없다.”고 투정을 부리며 분위기를 험악하
후 옷을 입기 시작하였다. 사람이 만든 최
게 만들기 때문이다.
초의 옷은 무화과나무 잎이었다. 사랑 많
남편이 볼 때는 입을 옷 투성이인데 말
으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이다. 그때 말 한마디를 잘못하면 지옥을
입히신다. 그렇게 시작된 옷의 역사는 말
경험할 수 있음을 남성들은 알아야 한다.
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천되어 왔
“계절은 여성들의 옷으로부터 온다.”는
다. 사람들은 왜 옷을 입을까? 옷의 근본
말은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옷을 입는
러운 고비를 많이 넘어오며 산 것을 본다.
을 옷이 없었다. 아내는 한국에 부모님께
적인 기능은 “정숙성, 비정숙성, 신체보
감각이 뛰어나다는 의미이다.
그는 나처럼 생후 2살 때 소아마비를 앓
용기를 내어 전화를 드렸고, 얼마 뒤 장모
호, 장식성”으로 요약된다. ‘정숙성’이 옷
옷은 곧 그 사람이다. 군대이야기를 하
아 장애인이 되었다. 그것도 중증 장애로
님께서 소포를 보내 오셨다. 아내의 겨울
을 착용하게 된 근본적인 배경이라고 한
자. 처음 훈련소에 들어 갈 때는 자유로운
휠체어를 타야만 했다. 어둠 속을 헤매던
옷이었다.
다면 ‘비정숙성’은 자연그대로의 몸의 매
복장으로 간다. 그러나 연병장에 모여 입
차인홍에게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난다. 바
그 옷을 받았을 때에 차 교수의 아내는
력을 보여 준다는 의미이다.
대식을 하고나면 머리도 삭발을 해야 하
로 그의 아내였다. 부잣집에서 성장하여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 옷을 챙겨 보내신
이제 옷은 보호의 차원을 넘어 “장식성”
고 예외 없이 훈련복으로 갈아입어야만
피아노를 전공한 아름다운 자매와 사랑
장모님 심정은 또 어떠하셨을까? 딸이 원
에 초점을 맞추어가고 있다. 일단 멋이 있
한다. 입고 왔던 옷은(속옷까지) 스스로
을 나누며 그는 새롭게 태어난다. 그러나
망스러우면서도 추운 겨울에 입을 옷조
어야 한다는 것이다. 옷매무새를 통해 사
포장을 한다.
자매의 집에서 그와의 결혼을 반대한다.
차 변변치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옷
람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사회 통념을
6주 훈련이 끝나 갈 즈음, 아들이 군에
반대도 보통 반대가 아니었다. 극구 반대
가지를 챙기셨을 장모님, 그 어머니를 떠
깨고 파격적인 옷을 입는 사람은 강렬한
입대 할 때 입고 갔던 옷은 부모님들 손
였다. 가슴앓이를 하던 두 사람은 부모의
올리면서 그의 아내는 얼마나 나 몰래 눈
우월감을 소유한 사람이다. 자기 치수보
에 소포로 전달된다. 그 보따리를 푸는 어
동의도 받지 못한 채 가까운 몇몇 친구들
물을 흘렸을까? 화려한 옷을 입어도 추
다 큰 옷을 입은 사람은 자기과시욕이 강
머니의 손길은 떨릴 수밖에 없다. 아들의
만 초청하여 약혼식을 올린다. 그리고 차
한 사람이 있다. 수수한 옷을 입어도 아
한 사람이고, 지나치게 화려한 옷을 입는
체취가 그대로 배어 있는 옷을 부여잡고
인홍은 곧바로 미국 유학을 떠난다. 그가
름다운 사람이 있다. 겉에 보이는 옷보다
사람은 금전욕이 강하고 신경질적이다.
부모는 또 한번 눈물을 삼킨다.
떠나자 처가 식구들은 본격적으로 둘을
보이지 않는 내면의 옷이 더 귀하다. 물
만날 때마나 패션스타일이 바뀌는 사람
절친한 “차인홍 교수”의 이야기다. 지금
갈라놓으려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자매
론 옷으로 외모도 가꾸어야하지만 속사
은 정서가 불안하고 현실 도피성향이 있
은 오하이오 州 ‘라이트 주립 대학’에서
는 어느 날 핸드백 하나 ‘달랑’ 들고 미국
람을 잘 단장하여 만나는 사람들을 기분
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옷이 없다면 제일
음악학교수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지
으로 날아오기에 이른다. 처음에는 괜찮
좋게 만들어 주는 진정한 패션니스트를
살맛이 안 나는 분들이 여성들일 것이다.
만 그가 쓴 자서전을 읽어 보면 고통스
았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당장 입
오늘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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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이응도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of Positive Thinking)이라는 베스트 셀
니라 마음에서 진 것이요, 지성호에게 진
러를 저술한 노만 빈센트 필 목사는 ‘생
것이 아니라 제 안에 있는 두려움을 선택
각의 힘’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초등학생의 수
내 사무실에는 현판 하나가 걸려 있다...
준입니다. 그것이 바로 골리앗 앞에 패배
거기에는 “태도가 사실보다 훨씬 중요하
를 선택한 사울왕의 수준입니다. 그것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저희 반에는 ‘지성호’
런데 지성호는 분명 지성호인데, 뭐가 좀
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 글귀는 내
바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변화되기 전의
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
이상했습니다. 애가 자라지를 않은 것입
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
모세의 수준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도로
터 키가 꽤 컸었는데도 지성호는 저보다
니다. 저는 꾸준하게 자라서 여전히 반에
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가 사실을 어떻
변하기 전의 제자들의 수준입니다. 그것
한 뼘이나 더 컸고, 나이도 한 살 많았습
서 1,2 등을 다투는 덩치였는데, 지성호
게 대해야 하는지 방법을 가르쳐 주었기
이 바로 알기는 아는데 말씀대로 살 수
니다.
는 중간 정도의 키에 불과했습니다. 하지
때문이다.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은
없다는 연약한 성도들의 수준입니다. 그
얼굴도 시커먼 것이 아무도 감히 싸울
만 지성호는 지성호 아니겠습니까? 1학
이렇게 말한다. “현실이 너무 힘들고 어려
것이 바로 믿음대로, 말씀대로, 사명을 주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교회 선생님들
년 때 가졌던 ‘존경심’이 완전히 사라지지
워. 아무래도 난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
시는 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살 수
이 골리앗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항
는 않았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할 거야. 사실은 사실을 뿐이라고. 그게
없다고 변명하고 합리화하는 우리들의
상 그 친구의 이미지를 떠올렸었습니다.
지내던 어느 날, 친구들과 다 같이 축구
다야”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은 다르게 말
수준입니다. 우리는 안타깝게도 때로 초
당시에 1학년들이 쓰던 교실은 30-40년
를 하다가 다툼이 생겼습니다. 주먹 싸움
한다. “현실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 그러
등학생 수준의 신앙에 우리를 머물러두
된 목조에 마루로 된 건물이었습니다. 쉬
을 할 수도 있는 험악한 상황이었습니다.
나 해결하는 방법이 있어. 문제를 다각도
고 다들 그렇다며, 예수님도 그럴 것이라
는 시간이면 남자 아이들이 복도에 다 쏟
그 자리에 지성호가 있었습니다. 상황이
로 면밀히 분석하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며 만족하며 자위하며 살아갑니다.
아져 나와서 전쟁놀이를 했습니다. 빗자
지성호에게 좀 불리하게 돌아간다 싶던
거야. 문제는 해결되기 위해 존재하는 거
토마스 카일라일은 “모든 인간의 으뜸되
루나 마대 걸레 자루를 들고 와~~~~ 하
순간, 지성호가 갑자기 잉잉잉~하고 울
니까... 나는 할 수 있어. 지금까지 잘 해왔
는 과업은 먼저 두려움을 극복하는 일이
고 몰려갔다가 또 와~~ 하고 도망쳐 오
음을 터뜨렸습니다. 너무 놀라운 발견이
으니까...”
다.... 우리가 두려움을 완전히 제압하지
는 놀이였습니다. 특별히 진짜 싸움이나
었습니다. ‘천하의 지성호가.... 울어....? 오
사고가 생기지는 않았지만 당시에는 각
호... 이것봐라...’
부정적인 사람은 문제에 짓눌린다. 반면 긍정적인 사람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
못한다면 우리 행동은 노예적 특성을 면 하기 어렵다.”라고 했습니다.
반별로 기싸움을 하는 나름 중요한 ‘행사’
저는 그날부터 지성호를 이겨먹었습니
해 나간다. 문제 자체가 결과를 결정하는
이 말은 성경적으로도 옳습니다. 하나님
였습니다. 복도 끝에 있던 우리 반이 밀릴
다. 제가 당당하게 나가자 지성호는 당연
것이 아니다.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은 세상에 짓눌려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때면 ‘지성호’가 나타납니다. 허리에 손을
히 제 앞에 꼬리를 내렸습니다. 우리 둘
가 결과를 결정한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고 거듭 격려
얹고 중간에 떡 버티고 서면.... 아무도 덤
은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었는데, 1학년
여러분은 지성호와 저의 관계를 어떻게
하십니다. 두려움, 우리 안에 숨은 내면의
비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우리 반은 기세
때는 지성호가 저를 무조건 이겼고, 5학
생각하십니까? 지성호와 저는 왜 싸워보
적입니다. 이 강력한 적을 이기지 못하면
가 높아져서 와~~~하고 쳐들어가기도
년 때는 제가 지성호를 무조건 이겼습니
지도 않고 이기고 지는 일을 반복했을까
우리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없
했습니다. 지성호는 2학년 때 가까운 다
다. 남자 아이들끼리 힘의 서열이 중요하
요? 대답은 아주 단순합니다. 겁을 먹었
습니다.
른 학교로 전학을 갔습니다.
던 시기에 지성호와 저의 서열을 결정하
기 때문입니다. 싸우기 전에 졌기 때문입
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니다. 해보지 않고 먼저 패배의 태도를 선
5학년 때 지성호가 우리 반에 갑자기 나 타났습니다. 다시 전학을 온 것입니다. 그
적극적인 사고 방식의 능력(The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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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했기 때문입니다. 싸움에서 진 것이 아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가정 상 담 연구원 215-869-5703, edwin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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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칼럼
S T E P 3 두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자외선 차단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자외선차단제는 외부환경으로부터 피
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화장품 이다. 40대가 되면 기미와 잡티가 생기게 되는데 20대 때부터 꾸준히 자외선 차단 제를 발라주면 잡티가 발생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고 기미, 주근깨를 미리 예방 두꺼운 메이크업에 장시간 촬영까지, 트
면 좁쌀여드름과 각질이 올라온다고 말
러블이 올라올 법도 한데 걸그룹은 언제
한 바 있다.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것
나 보송보송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한다.
은 기본 중에 기본이 된다. 세
S T E P 2 피부톤을 밝혀주는 스킨 마사지
할 수 있다. 야외활동은 물론이고 실내에서 생활하
스킨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
더라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적이다. 흐린 날도 우리 눈엔 보이지 않지만 평소와 같
TV로 볼 때는 한 듯 안한 듯 투명 메
안 후 각질을 정리해주는 토너와 함께
장품 중 하나다. 스킨을 이용해 피부톤을
이크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방송용 메
밸런싱 로션을 발라주면 피부가 편안해
즉각적으로 업 시켜주는 방법을 배워보
은 자외선 수치이므로 선크림은 스킨케
이크업을 본 사람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
어중 일부로 생각하고 매일매일 발라주
을 것이다. 장시간 촬영에도 무너지지 않
지나치게 유분감만 많은 크림으로 보습
화장솜에 스킨을 충분히 덜어내자. 물기
으면서 HD 카메라 앞에서 굴욕이 없으
을 한 번에 해결하지 말고 흡수를 도와주
가 조금 흐를 정도로 듬뿍 머금은 상태
햇빛이 강한 10시~오후3시 사이의 자외
려면 얼마나 두꺼운 베이스를 깔아야 하
는 토너와 밸런싱로션, 크림 정도는 단계
가 좋다. 자주 건조해져 신경이 쓰였던 부
선 차단은 필수적이고 2~3시간 마다 한
는지를.
별로 발라주도록 하자.
분부터 천천히 두드려주자. 부위별 10번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자.
강한 조명 아래 10시간씩 촬영에 임하
사실 스킨과 로션, 세럼, 에센스, 크림은
정도가 적합하고 1분 정도 두드리면 된
자외선차단제 뒷면에 SPF라는 글자가
는 데도 꾸준히 밝은 피부톤과 매끄러운
점성에 차이가 있을 뿐 성분은 크게 다
다. 너무 세게 두드리면 붉은 기의 원인이
적혀있는데 SPF 수치 1에는 15분 정도의
피부결을 유지하는 비법이 궁금하다. 생
르지 않다.
될 수 있으니 천천히 부드럽게 두드릴 것.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다.
활 속에서 따라할 수 있는 몇 가지 뷰티
앞서 말한 3 스텝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패팅 후 다시 화장솜을 충분히 적셔 각
팁을 배워보고 오늘부터 꾸준히 따라해
맞춰주고 피부가 편안하다면 굳이 다른
질이 일어나는 부위에 팩처럼 2~3분정도
8시간 45분 동안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
보자.
제품을 바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과한 보
붙여두자. 스킨은 평소 사용하는 제품이
다는 것이다.
습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화장
라 자극이 없고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러나 선크림은 3~4시간 정도 지나면
품을 선택할 때는 되도록 같은 라인을 사
탁월한 보습 효과가 있다. 팩으로 이용할
얼굴의 땀과 피비분비로 인해 차단 효능
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성분 충돌
시에는 각질제거나, 알콜 성분이 들어 있
이 떨어지기 때문에 3~4시간마다 덧발
을 피하기 위해서다.
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라 주는 것이 좋다.
S T E P 1 관리의 기본 유수분 밸런 스 맞춰주기
피부과 전문의는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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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SPF35의 선크림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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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품을 내 세심하게 닦아내고 오일이라면 살살 문질러 마사지하는 등 조심스럽게 클렌징해야 한다. 헹굴 때는 손으로 세 게 닦아내지 말고 양손에 물을 가득 담 아 얼굴에 물만 끼얹는다는 느낌으로 세
피부는 늘 복합적인 문제로 고민하게 만
뿌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유분량이
게 바르고 다른 부위도 적정량을 펴 바르
든다. 칙칙한 피부톤 때문에 화이트닝 제
현저히 적으면 수분 증발을 막는 피지막
는 것이 필요하다.
품을 사용하자니 부족한 보습력이 걱정
이 잘 생성되지 않아 유독 땅기는 느낌이
4) 자외선 차단을 잊지 말 것= 자외선이
어= 똑똑한 스킨케어 레이어링이면 충분
이고, 추운 날씨에 쉽게 땅기고 잔주름이
강할 수 있다. 이때 수분 미스트를 뿌리면
1년 365일 내리쬔다는 건 이제 상식. 그러
할 것 같지만 급격히 떨어지는 온도, 매서
늘어나는 것 같아 리치한 안티에이징 제
일시적인 효과밖에 내지 못하므로 수분
나 막상 땡볕이 잦아들면 자외선 차단제
운 칼바람 앞에서는 역부족. 일주일에 한
품을 사용하자니 민감한 피부 때문에 엄
공급과 함께 에센스 오일 등을 발라 유분
바르는 것을 소홀히 하기 쉽다. 스키장 등
두 차례 마스크나 팩으로 스페셜 케어를
두가 나지 않는다.
을 충분히 공급하거나 에센스 성분이 함
야외활동이 아니라면 스킨케어 과정에서
해주는 것이 좋다.
유된 미스트를 사용한다.
도 자외선 차단 기능을 훌륭하게 해내는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스페셜 케어 전
3) 적당한 간격을 두고 적당히 바르는 습
똑똑한 제품이 즐비하다. 단 1가지 제품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해 피부 온도를 올
관= 전 단계 스킨케어 제품이 완전히 흡
은 반드시 SPF 15 이상을 쓸 것. 사용하
린다. 각질을 깨끗이 제거한 뒤 사용하면
수된 뒤 다음 제품을 발라야 밀리지 않
는 제품의 자외선 차단 지수가 너무 낮으
더욱 효과적이다.
1) 눈가와 입술을 따로 관리한다= 얼굴
고 피부 표면에 고르게 흡수된다. 적어도
면 여러 제품을 겹쳐 발라도 큰 효과를
에서도 눈가와 입술 피부는 확연히 다르
3분 이상 간격을 두어야 기대하는 효과
기대할 수 없다.
다. 눈가와 입술 피부는 비비면 구겨지는
를 누릴 수 있다. 손등에 덜어 열기가 흡
5)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클렌징= 클렌
종일 피부가 훨씬 탱탱해 보인다. 메이크
티슈 한 장 두께. 전용 제품으로 따로 관
수되기 전에 손가락 끝으로 톡톡 두드리
징의 핵심은 자극 없는 성분의 클렌저로
업 전 모공을 조이는 효과의 팩 혹은 미
리해야 한다.
며 흡수시키면 도움이 된다. 무조건 많이
부드러운 동작으로 마사지하며 씻어내
네랄이 풍부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2) 에센스 성분 미스트를 뿌린다= 겨울
바르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 완전히 흡수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이다. 아무리 부
모공까지 관리할 수 있는 클레이 성분 마
철 차가운 바람과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되지 못한 제품이 피지 분비를 촉진하거
드럽고 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더라
스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시간이 부
건조한 실내 공기는 피부를 메마르게 만
나 모공을 막아 모공이 커지거나 트러블
도 세게 문지른다면 민감한 피부에는 자
족하다면 냉장고에 넣어둔 젤 타입 스킨
들어 노화를 촉진한다. 수시로 미스트를
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T존 부위는 얇
극이 된다. 폼을 사용한다면 부드럽게 거
케어 제품을 이용해도 좋다.
싸늘한 바람과 건조한 공기에 대항하는 피부 타입별 스킨케어 레이어링 맞춤 처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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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한다. 6) 그래도 피부가 메마를 땐 스페셜 케
7) 모닝 모공 케어로 피지 분비 정상화= 아침 시간, 늘어진 모공만 케어해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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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 National Certification for Therapeutic Massage & Body work ( NCTI MB ) , National Certification Medical Assistant ( NCC MA )
▼발 마사지로 하루의 피로 풀기
발이 피곤하면 몸 전체가 피곤하다. 그
래서 자기 전 발을 마사지해 어느 정도 피로를 풀어주면 다음날 아침 좀 더 쉽 게 일어날 수 있다. 풋 소크와 아로마 오 일을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피부 가 부드러워지고 각질 제거에 탁월한 효 기
줄 수 있으니 찬물로 간단하게 패딩할 것.
과가 있다. 발의 갈라짐이 심할 경우 발
피부 세포는 밤낮의 교체에 적합하게 리
또 피부가 예민할 때 차가운 물로 헹구면
뒤꿈치에 풋크림을 바르고 랩을 감아두
수면 시간은 피부 재생을 위한 최적의
듬이 정해져 있다. 피부는 잠자는 동안 기
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피부 상
면 금세 촉촉해지고, 30분간 스팀타월로
타이밍이다. 피부에 충분한 휴식과 영양
능성 크림이나 팩의 성분을 가장 잘 받
태를 잘 파악한 뒤 하는 것이 좋다.
감싸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안색까지
을 공급할 수 있는 나이트 케어의 중요성
아들이고 피부 재생 효과를 최대로 끌어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렇
올린다.
▼슬리핑 팩으로 피부에 재생 효과 부여하기
맑아진다. ▼모이스트 세럼 빠뜨리지 않기
다고 이것저것 다 바르면 피부에 제품의
그러나 영양 흡수를 방해하는 각질이 문
영양 성분이 침투하지 못하고 겉돌기 때
제. 이는 대부분 피부 건조가 원인이다. 이
운 바람과 낮은 습도는 이겨낼 수 없다.
문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면
럴 때는 수분을 즉각적으로 전달해주는
건조한 바람과 외부 유해 환경이 피부에
팩은 자는 시간 동안 피부가 재생할 수
시트 마스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손상을 준다면 철저한 세안과 피부 유·수
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10분 이내에 샤
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모
워를 끝내는 것이 좋다. 특히 물의 온도
▼차가운 물로 모공 조이기
이스트 세럼은 가벼운 질감으로 피부에
가 뜨거울수록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실내는 난방을 많이 하기 때문에 모공
부드럽게 스며드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물기가
때문에 팔이나 허벅지 안쪽에 미리 발라
이 늘어질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차
고 나이트 크림이나 스페셜 팩의 위력을
있는 상태에서 소량의 보디오일을 펴 바
피부 트러블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해
가운 물로 혈관을 축소시켜 부은 얼굴을
믿고 세럼 단계를 생략하기도 하는데 다
른 뒤 보디로션으로 마무리한다. 아로마
야 한다.
가라앉히고 모공을 조여 피부에 탄력을
음 단계의 제품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 함유된 보디로션은 자는 동안 난방으
준다.
에센스나 세럼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로 건조해지는 피부를 지키고 숙면을 돕
있도록 집중 작용하고, 바르고 자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다. 수면팩은 얼굴 에 두껍게 오랫동안 바르고 있어야 하기
▼1주일에 한 번 수분 집중 공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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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차가운 얼음물은 피부에 자극을
아무리 지성 피부라 해도 겨울의 차가
▼샤워를 마친 뒤 보디로션으로 관 리하기
물과 오래 접촉하면 수분이 빠져나가 피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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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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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외상 없이 아프면 우선적으로 찾 는 마에스트로 카이로 프랙틱
지난 몇 년 전부터 동포들 사이에 교통
사고가 나면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하는 곳 으로 등장한 분야가 카이로프랙틱이다. 1차 진료 기관을 거쳐서 또는 응급실을 거쳐 정규 진료를 받으며 반드시 병행해 야 하는 진료로 날이 갈수록 그 의미와 역할이 강조되는 필수 코스가 된 것이다. 교통 사고를 당했는데 뚜렷한 외상이 없 고 차량 충돌에서 오는 충격이 몸 속에 잠재해 있어 몸은 아픈데 딱히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 지속될 때, 허리를 삐끗하거 나 작업 중 낙상이나 미끄러짐, 아이들의 자세가 비뚤어졌을 때나 아이들의 성장 발육이 원만하지 못할 때 사람들은 카이 로프랙틱 치료를 먼저 떠올린다. 카이로프랙틱의 요체는 인체를 지탱하 는 뼈의 구조와 뼈와 신경계의 관계, 거 기다 첨단 기기들을 동원해 몸 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아픔의 근원을 잡아 내고 비뚤어진 자세를 바로 잡으며 앞으로 어 떻게 위해가 가해질지를 분석해 다가올 수 있는 통증과 잘못을 예방하는 분야다. ◀학구파 의료인, 가슴 따뜻한 가족 같은 의료인으로 사랑 받는 마에스트로 카이로 프랙틱의 유철호 원장(오른쪽)과 김태용 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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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의 최신 X Ra y 시스템. 촬영 즉시 프론트로 사진이 전송되고 외부 병원으로 사진을 보낼 때도 전송망을 통해 보낼 수 있어 환자가 신청 하고 찾아가는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환자 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의료진의 세심한 마 음이 담겨 있다.
▲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과학적이
고 체계적인 시스템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에서 진료에
사용하는 물침대는 이 분야에서 최첨단 장비로 미 육군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전투나 훈련 중에 다친 병 사들을 위해 국가에서 마련한 장비인 만 큼 그 성능과 정밀성에서 최고를 자랑한 다. 환자들을 위해서 정밀하고 정확한 진 단이 중요한 것처럼 최고의 치료 장비도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도입한 것이다. 환 자를 위하는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미육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치 료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아쿠아틱 베 드. 15분 정도 부드럽고 세심하게 환자의 몸을 터치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등 여 러 가지 기능을 통해 몸을 바로 잡아 준다.
의료진의 마음은 디지털 X-Ray에서도 잘 읽을 수 있다. 환자들이 X-Ray 촬영 을 하면 당연히 X-Ray에 노출되는데 이 노출을 최소화 시키려는 마음에서 도입 한 것이 현재의X-Ray 촬영 시스템이다.
는 데이터와 그동안 여러 환자을 통해 얻
X-Ray 촬영을 하면서 사용되는 X-Ray
은 과학적인 분석에 의해 환자의 몸의 균
는 허용치 이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환
형, 그리고 그에 수반되는 통증에 대해 더
자들이X-Ray에 덜 노출되기를 바라는
욱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시
마음에서 “X-Ray노출을 최소화 시키고
스템은 대학원에서 생체역학을 공부한
더 정밀하게 촬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
유철호 원장이 오래전부터 생각했었던
다. 이 시스템은 촬영이 끝나면 동시에 각
진단기구이다. Foot lever 3D Bodyscan
사무실로 자동 전송이 되기 때문에
을 이용하면 자신도 몰랐던 비뚤어진 자
촬영 후 앞에서 편하게 앉아서 의료진
필라에서 유명한 일식당 미나도와 같은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의 첨단 장비
세와 연령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어떤 신
과 함께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마에스
몰에 위치한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아쿠아틱
체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트로 카이로프랙틱에서 촬영하는 X-Ray
은 바로 이런 예방 의학 차원의 진료로
치료기와Foot lever 3D Bodyscan 시스
나온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을 기
사진은 유펜 병원이나 메이저 병원들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템 .3D Bodyscan system에 축적되어 있
르는 부모들이 많이 문의를 해오고 있다.
가입돼 있는 다이컴 시스템을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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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탐방 때문에 환자가 지정하는 병원으로 바로 전송이 가능하다.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려는 유철호 원장과 김태용 원장의 정성을 모든 시스템에서 읽을 수 있다. ▲성장기 자녀들 자세 교정하면 평생 을 편하게 살 수 있어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은 어린아이
들에게 관심을 많이 쏟고 있다. 성장기에 자세를 잘 잡아주고 성장판 등 성장에 관련된 부분에 신경을 쓰면 건강 하고 튼튼하고 크게 자랄 수 있기 때문이 다.“어린 시절 신체 관리가 평생을 간다” 고 강조하는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의료진은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한인 카 이로프랙틱 가운데 드물게 Aetna Chip을 받는다. 카이로프랙틱에서 어린이 건강보 험 chip 진료기관으로 지정 받는 것이 쉽
는 목표를 가지고 진료에 임하고 노력하
오와주 팔머 카이로프랙틱 대학과 텍사
지 않지만 꾸준히 준비하고 신청해서 승
고 있다”고 밝히고 이 목표를 이루기 위
스 주립대 대학원에서 생체 공학을 공부
인을 받았으며 chip을 취급하는 다른 보
해 무엇보다 먼저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
한 유철호 원장은 환자 치료시에 카이로
험회사에도 신청 중이다.
하고(Anthropocenitricity) 치료(Master
프랙틱 관점과 생명공학 관점에서
▲발을 통해 환자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3 D 바디스캔 시스템. 유철호 원장이 전공 한 생체공학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축척된 데이타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진단을 하 는 최신 의료 시스템이다.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의 마에스트
of Treatment) 서비스(Master of Ser-
분석하고 연구하며 보다 나은 치료를 위
로는 매스터(Master)를 의미하는 이탈리
vice), 그리고 팀워크(Master of Team
해 노력하는 학구파 의료인으로 꼽히고
아 단어로 어느 한 분야의 대가, 명인, 달
work)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
있다.
인 또는 전문가를 일컫는 호칭이다.
였다. 실제로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김태용 원장은 템플대학에서 생화학을
을 설계할 때 유철호 원장이 지난 6년 동
전공하고 캔사스 주의 클리블랜드 카이
안 준비한 것들을 바탕으로 했다.
로프랙틱 대학을 졸업한 토박이 의료인
Tel) 610-270-8888
으로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가슴 따
Fax) 610-270-8877
유철호 원장과 김태용 원장은 “마에스 트로 카이로프랙틱은 카이로프랙틱 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병원이 되고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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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성균관 대학을 졸업하고 아이
뜻한 의료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2949 Swede Rd., East Norriton, PA, 1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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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미친듯이 일만 하는 것이다.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투자컨설팅 대표
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러 나갔다가 밤늦게 집에 들어오는 반복
칼 마르크스는 노동을 두 가지로 구분
된 일상뿐이다. 그래도 그들에게는 꿈이
한다. <유용노동>은 내가 상품을 만들기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자식들이 잘 되
위해 몇 시간을 일하고 어떤 노력을 했는
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자 꿈이다. 하지만
지의 구체적 노동이다. 노동의 댓가이며,
성장한 자식들은 그런 아버지를 외면한
임금으로 보상받는다. 반면에 <추상적 노
다. 자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던, 못
동>은 유용노동을 제외한, 즉 열심히 일
했던 간에 아버지는 평생 일 밖에 모르는
했다는 추상적 기억만 남는 것을 말한다.
늙은이, 돈밖에 모르는 늙은이로 매도당
아버지란 누구인가? 지나온 세월을 되
래서 아버지들은 물불 가리지 않고 일을
<추상적 노동>의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
한다. 무식하고, 영어도 못하고, 고집만 세
돌아보면 <남자>로서의 삶과 <아버지>로
한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아버지를 <일
를 사는 아버지들, 특히 이민온 우리 세
고, 버럭 고함만 질러대는, 대화도 통하지
서의 삶으로 나누어진다. 남자로 성장해
중독자>라고 한다. 하지만 나 혼자 먹고
대의 아버지들이 아닐까. 평생의 기억은
않는 아버지로 매도하기 일쑤다. 대부분
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가져 자식을 얻으
살기 위해서라면 그렇게 죽기 살기로 일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 내세울 자랑
의 자식들은 그런 아버지를 내버려두고
니 어느 날 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자식들
할 필요가 있었을까? 나 혼자 사는데 그
거리도 열심히 살았다는 죄(?)밖에 없다.
떠난다. 아버지에 대한 <존경>이나 <효
이 성장하여 홀로서기를 하고 각자 가정
런 성공과 출세가 필요할까? 그런 단어가
이민의 아버지에게 <나의 꿈>이 과연 있
도>라는 단어는 이민올 때 태평양에 모
을 가지면서 아버지는 혼자가 되어간다.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을까? 가게를 해서 돈을 많이 번다? 미
두 버리고 왔는지, 미국 학교를 다니면서
홀로된 아버지들은 상처난 자국들을 핧
주변도 돌아보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리
국회사에 취직을 해서 중역이 된다? 가게
모두 지워버리라고 교육받았는지 알다가
으며, 어둠 속에 웅크린다. 기러기 아빠들
는 이유가 무엇일까? <자식에 대한 꿈>때
를 여러 개 운영하고 건물을 산다? 큰집
도 모를 일이다. 자식이 초등학생일 때 문
이 자살을 한다. 독거 노인들이 자살을
문은 아닐까? 주변을 둘러봐도, 내가 살
을 산다? 교회 장로가 된다? 그 무엇도 <
제는 문제거리도 아니다.
한다. 황혼의 나이에 이혼을 당한다. 가
아온 세월을 되돌아 봐도 아버지가 가장
나의 꿈>이 되기에는 어줍잖고 초라하다.
사춘기, 고등학생으로 접어들면 자식은
족들에게 버림을 당한다. 아버지란 존재
의기양양하고 콧대가 높은 나이가 30대
그래서 이민자들은 <나의 꿈>을 접고 <
걷잡을 수 없는 골치덩어리로 변한다. <착
는 무엇을 먹고 살아온 것일까?
중반에서 40대 중반이었던 것 같다. <나
자식에 대한 꿈>을 먹으며 사는 것이다.
한 자식>이 아니다. 하지만 내 품안의 자
<꿈꾸는 아버지>. 아버지란 존재는 꿈이
의 꿈>과 <자식에 대한 꿈>이 최고조일
나는 비록 이억만리 낯선 땅에서 이런 모
식일 때는 그래도 통제 속에 보호관찰이
있었기에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다. 그들
때이다. 자식들이 초등학생일 때, 무슨 대
습으로 일만 하다가 죽지만, 내 자식들은
가능하다. 대학 생활부터 문제가 심각하
은 항상 꿈을 꾼다. 아버지는 두 가지 꿈
회에 나가서 대수롭지 않은 상을 받아만
나를 밟고 일어나 성공해서 잘 살기를 꿈
다. 아버지는 자식이 대학을 다니면서 무
으로 시작한다. 하나는 <내 자신의 꿈>이
와도, 반에서 일등만 해도, 어떤 과목을
꾼다. 아버지는 자신이 번 돈으로 사치를
슨 일들을 겪었는지, 무슨 문제를 일으켰
고, 두번째는 <자식에 대한 꿈>이다. 하
A학점만 받아와도 내 자식이 천재나 수
할 줄도 모르고, 자신을 위해 즐길 줄도
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의 꿈>은 점
재가 아닐까 하는 착각들을 한다. 내 자
모른다.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줄도 모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면서 문제가 터지
점 작아지다가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진
식만은 항상 모범생이고 올바르고 성실하
르고, 철철이 새 옷이나 새 구두를 살 줄
기 시작한다. 내 자식이라 하기에는 너
다. 먹고 사는 게 만만치 않고 성공이라
게 성장해 주리라 믿는다. 무슨 직업인들
도 모른다. 계절마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
무 변해버린 낯설은 자식을 만나게 되면
는 단어가 나와는 거리가 멀다는 걸 깨닫
꿈꾸지 못할까? 무슨 명문대학은 못 들어
다닐 줄도 모르고, 여가 생활도 할 줄 모
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 집집마다 자
는 순간부터 <나의 꿈>은 사라진다. 하지
갈까? 무슨 성공인들 못할까? 아버지가
른다. 일을 핑계로 가족들과 여행간 기억
식 때문에 힘들지 않는 집이 얼마나 될
만 <자식에 대한 꿈>은 포기할 수가 없으
꿈꾸는대로 내 자식의 모든 것이 이루어
도 손꼽을 정도이고, 취미도 없고 잘 하
까? 자식의 일이며 가족의 문제이니 어
니, 죽는 날까지 가느다란 소망의 끈을 놓
질 것 같다. 한세상 와서 살면서 나는 비
는 운동도 없다. 마음을 터놓고 지낼 친
디에다 선뜻 내놓고 이야기도 하지 못한
치 못한다. 나는 그러지 못했지만 자식들
록 구질구질하게 살았지만 자식들은 남
구도 없다. 유머도 없고 멋도 없다. 일요일
다. 세월이 지날수록 이민 아버지의 <자
은 성공하기를 바란다. 내가 못한 꿈을 자
보란듯이 성공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
도 쉬지를 못한다. 기껏 자랑한다는 것이
식에 대한 꿈>은 점점 작아지고 초라해
식들은 그 꿈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그
한 삶이 아닐까? <꿈>이 있었기에 아버지
일용한 양식을 구하기 위해 새벽에 일하
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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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목 등 필수과목들이 있는데 AP를 성공적
보지 않기 바란다.
으로 마친 학생들은 대학에서 많은 기본 수업을 건너뛸 수도 있다. 가끔은 시간이 겹쳐 못 듣는 수업도 있 을 것이다. AP 불어와 수학이 같은 수업
3. ‘ C’ 를 받고도 최상위 학교에 갈 수 있는가 ?
이 질문의 답은 FLEX의 카운슬링 디
시간에 있다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
렉터인 Lauren Baird의 말을 인용하겠
춰 수업을 정하자. 하지만 그런 스케줄상
다. Stanford 대학과 Top 10 liberalarts
1. 어떤 수업을 들어야 하나 ?
의 문제는 꼭 학교 카운슬러가 지원서에
college 중 하나인 Davidson College의
간단히 말해 가장 어려운 수업들만 수
써 넣을 수 있도록 하자. 인근 대학에서
전 입학사정관인 그녀의 답은 “노”였다.
강하면 된다. 절대로 성적(GPA)은 속일
불어를 추가로 듣는 것도 한 해결방법이
‘C’란 점수를 하나라도 받으면 Ivy 등 최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어떤 학생들은
기도 하다. 배움에 열정이 있다는 것을
상위 대학 입학허가 기회는 현저히 떨어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입시에 원서시
AP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한국어를 잘
보여줄 수도 있는 좋은 방법이다(학교에
진다.
즌 가운데 있는 시니어 학생들은 모든 것
하면서도 한국어 수업을 듣는다. 이런 속
AP 등 수업이 없을 때에도 적용된다).
이 다 조바심으로 이어진다. 희망 대학
임수는 수많은 학생들을 봐오는 입학사
에서 만족할 만한 GPA인지, SAT 혹은
정관들에게 쉽게 눈에 뜨인다.
G P A와 c a s e s t u d y
어려울 것 같아 AP 피하기 의도 쉽게 드
러나, 일단‘C’ 있으면 아이비리그 등 최상 위 힘들어
사회에는 약하다, SAT 공부가 너무 바 빴다는 등 이유는 있겠지만 워낙 많은 우
2. 성적의 추세도 중요한가 ?
수 지원자를 받는 학교들로 허가를 내주 그야말로 예외임을 기억하자).
ACT 점수는 이 정도로 괜찮은지, 활동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외국어인 다섯 주
내역은 충분한지, 남들에 비해 두드러지
요 교과과정은 꼭 4년 동안 꾸준히 공부
을 얻어야 하겠다. 하지만 추세가 중요할
는지, 선생님은 추천서를 어떻게 써주셨
하자. 예로 3년 동안 불어를 들었는데 4년
때도 있다. 11, 12학년 때의 성적이 더 중
그러나 그 다음 순위의 학교들에는 문
는지 등등 고민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
째 AP 수업은 어려울 것 같아 듣기 싫다
요한 이유는 저학년 때보다 더 어려운 수
제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학업에 지장을
다. 하다못해 all A 레벨의 학생도 예외는
고 하자.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학사정관
업을 듣기 때문이다. 1학기보다 2학기 성
줄 만한 중증의 병이나 가족문제 등 정당
아니다. 올 A는 물론 SAT(혹은 ACT) 시
의 관점에선 성적표는 대학 활동의 예고
적이 더 중요한 이유도 같은 이유이다. 더
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험도 잘 보고 클럽 리더도 해야 한다. 하
편이라 할 수 있겠다. 고등학교 최고 난이
어려운 레벨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때문
칸이 지원서에 존재하니 잘 활용하자. 학
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
도 수업도 최상위 대학의 일반 수업에 비
에 더 확실한 평가가 된다.
교 카운슬러가 이런 케이스에서는 가장
로 고등학교 성적표이다. 성적표는 단순
교할 수 없다. 그런데 AP 불어조차도 듣
높은 성적은 꼭 어려운 수업에서 나와야
중요한 사람이니 꼭 카운슬러와 자주 만
히 숫자의 나열이 아니다. 오히려 학생이
지 않는 학생을 보고 걱정하지 않을 수
만 의미가 있다. 성적이 오르는 추세를 보
나도록 하자. 대학지원 때 가장 큰 힘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공을 들였으며 어
없다. AP 불어수업을 꼭 듣자! AP 수업
여도 11, 12학년에 쉬운 수업을 많이 들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떤 성공을 거두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
을 듣는 두 번째 이유는 대학에서 유리하
었다면 무의미하다. 모든 케이스를 통한
결론적으로 성적은 대학 입학에 필요한
물이다.
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교양과
경험을 해본 입학사정관들을 만만하게
항목 중 가장 오랫동안 많은 노력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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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으로 학년에 관계없이 좋은 성적
기 쉽지 않다(물론 항상 예외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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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로 하는 항목이다. 피해갈 수 있는 방도도 없다.
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과목
12학년 1학기를 끝내면 지난 3년반 동안 만든
중 하나를 포기한다는 것 또한 큰 문제다. 보통
선택들과 성공 스토리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주
외국어 4년이 필수는 아니지만 주요 과목 중 하
는 조언을 지금 당장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는
나의 성적이 빠지니 완전한 성적표라고 말할 수
먼 나라의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언제나
없게 된다.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수업을 듣고 꼭 좋은 성적을 받도록 노력하자.
AP Calculus 대신에 AP Statistics를 들은 것 도 문제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 더 쉬운 수업을
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성
듣는 것이다. 미국사를 학교에서 듣지 않고 편하
적표이지만 그 평가방법은 그리 간단치 않다. 성
게 여름동안 인근 대학에서 수강한 결정도 비
적표는 그 학생의 학습동기, 관심사항, 학습능
슷한 이유다. 이런 것들은 능력은 있으나 공부
력 등 여러 가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를 할 마음이 부족한 학생으로 보여지게 된다.
제임스의 성적을 보며 더 알아보자. 이 외에도 여름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S History를 수강, A를 받았다. 제임스는 체육, 음악, 영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 았다. 하지만 주요 과목이 아닌 음악과 체육의 높은 성적은 대학에서 크게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상위대학에서는 그 문제가 더 크게 부각 된다. 고등학교 수업도 힘들어 쉬운 수업을 듣 는다면 대학에 와서는 어떻게 될 것인가 라고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결론적으로 역시 가장 중요한 교훈은 좋은 성 적표를 만들기 위한 지름길이나 요령은 없다는
화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고 AP 세계사에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모
선 성적을 올렸다. 대학들은 2학기 성적에 더 큰
든 수단과 방법을 보아왔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
점수를 주니 기억하자. 제임스 성적의 약점은 수
과가 날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학이 무엇을 원하
학에서 받은 C+와 라틴어 성적이다.
는지, 성적표를 어떻게 review하는지를 알고 현
11학년의 시간표를 보면 약점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더 어려운 수업을 들으며 성적도 올랐으니 좋 은 현상이다. 하지만 수업 선정에 문제가 있다.
명하게 준비하고 맞추어가는 진중함은 좋은 결 과를 위한 기회를 더 가깝게 해줄 수 있음이 분 명하다는 것이다. 최고의 성적표는 그 학생의 학구열과 도전적
첫 번째로 라틴어를 포기하였다. 대신 과학수
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표현을 위해 감당할
업을 2개 들으며 성적이 올라 좋은 결정이라 생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수업들을 꾸준히 듣도록
각할 수 있지만 입학사정관은 오히려 도전정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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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챠드 명 : A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저 포기시키게 되는 결과도 있어 많은 아
등을 이용해 즉각적인 정보수집을 통해 진
쉬움도 남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행상의 효율도 높이려 하지만 이러한 자구
그 시작단계부터 서류제출의 진행에 따른
적인 노력에도 예상과는 달리 재정보조지
전반적인 처리과정까지 신중히 다뤄야 하
원을 오히려 잘 받지 못하게 되는 결과도
는 만큼 더욱 신경과 손이 많이 가는 작업
낳는데 이에 대한 심층분석은 매우 중요
이라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
하다. 재정보조를 받게 되는 기본이 학생
들의 고정관념부터 바뀌어야 하며 진행과
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내용에 계산된 가
김양은 꿈에 그리던 보스톤대학에 신입
수 있어 등록하게 되었다며 재정보조신청
정상 실질적인 자료의 검증도 필요하지만,
정분담금을 토대로 대학의 재정보조기
생으로 재학중이지만 재정보조신청과정
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얼마나 중요한지
주위의 잘못 알고 있는 의견을 무조건 참
준을 적용해 지원해 주는데 요즈음 학부
에서 미숙한 처리로 인해 거의 등록하지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와같이, 원하는 대
고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 이를
모들은 대부분 재정보조신청서류 제출에
못할뻔했다. 당시 참으로 절박했던 상황을
학에 합격하여 적절한 재정보조지원을 통
예방하는 일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겠
만 중점을 두고 제출후에 대학들이 모두
회상하면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과 좋은
해 사립대학이든지 주립대학이든지 가정
다. 말하자면 모든 문제의 근원이 학부모
알아서 재정보조지원을 잘 지원해 줄 것
기록을 가진 김양이 합격당시에 대학에서
에서 감당할 수 있는 가정분담금(EFC)을
에게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자
이라고 신뢰하는 경향이 많아 이에 대한
는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거의 대부분의
제외한 재정보조필요분(Financial Need)
녀들이 진행상 실수하게 되는 요인도 대
사전대비방안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때
학비모두를 지원하겠다고 오퍼해 준 보스
에 대해서는 각종 재정보조지원을 통해
부분 학부모들의 무관심과 무지함에서 비
라 생각한다. 재정보조지원에 따른 수입
톤대학으로 진학하기로 한 김양은 당시에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도 있는 장점
롯되는 경우가 많다. 예방차원에서 재정보
과 자산내역의 충분한 사전검토 및 준비
합격한 다른 대학들에게 모두 진학하지
이 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러한 혜
조의 진행상 접근방법의 문제점을 우선 파
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리 최선을 다한
않겠다는 통보도 했기에 안심하고 기다리
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
악해야 하는데 가정의 수입과 자산의 많
다고 해도 자세한 제출내용으로 인해 거
는 중에 가을학기 등록을 앞두고 갑자기
인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보다 효율
고 적음을 떠나 현재 가정형편에 대한 재
꾸로 재정보조지원이 더욱 적어지는 경우
김양에게 재정보조내역이 바뀌었다며 얼
적인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을 수 있는지
정보조신청상 데이터의 검증과 최적화작
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
마되지는 않았지만 유상보조금이 모두 취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다. 대개는 영어
업이 먼저 우선되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
다. 물론, 재정보조에 필요한 사실을 감추
소됐다는 통보를 받고 크게 당황하지 않
를 잘 몰라서 재정보조신청을 하는 못하
할 수 있다. 요즈음 부모들은 일명 385세
라는 말은 전혀 아니다. 아무리 주위의 각
을 수 없었다고 한다. 당시에 가정형편이
는 경우는 드믈다. 실질적인 문제점은 재
대로 불렸었던 신세대 부모들이다. 대부분
종 그랜트와 장학기금 및 학자금융자가 넘
매우 열악한 김양의 가정은 등록포기까지
정보조진행에 따른 노하우가 부족해 많은
이 디지털교육을 받고 컴퓨터와 인터넷이
친다고 해도 재정보조원칙에 대한 내용을
고려했으나 김양의 끈질긴 노력으로 결국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재정보조지원을 제
붐을 이룰 무렵, 대학이나 직장에서 컴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공들인 시
재정보조금이 조절된 이유가 끝까지 재정
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재
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나름대로 시대변화
간과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갈 수 있다
보조에 따른 후속절차가 누락된 점을 알
정보조신청시 예기치 않은 가벼운 실수로
에 부응해 온 지식인들이다. 대부분이 일
는 말이다.
고 대학에 사정하여 조치함으로써 누락변
인해 자녀들에게 보다 낳은 교육과 대학선
의 진행에 앞서서 정보수집과 인터넷 활용
경된 재정보조금 지원부분을 다시 찾을
택의 기회마저 놓치고 나아가서는 진학마
을 우선으로 신뢰하며 요즈음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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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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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이원광 : Won Institue
이들은 먹고 사는 것에 시달려서 육아에
족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건전한 가족
는 그 희열 또한 내 것이라는 것, 내 인생
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해서 청소년기 까
관계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부모로부터의 부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
지 살아남을 확률이 50% 도 안되었고,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것에 대
족함에 대한 원망도 넘침에 대한 기쁨도
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
그것을 당연시 하게 받아들였다고 합니
한 의도적인 조절이 필요한 상황에 닥쳐
다 내 것이라는 것입니다.
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다. 그러다가 20세기에 들어서고 정치적
있다 라는 것이겠죠.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으로 인구가 가장 중요한 자원임을 깨닫
우리는 부모로부터 받은 몸으로 태어나
만큼 배우고 그 배움속에 느낀대로를 다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게 된 정권자들은 보다 더 많은 노동력을
서 숨을 쉬고 양분을 받아 자라고, 교육
시 재현해 나가고 반복해 나가는 것 아닌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
활용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자녀들이 계
을 받아서 성장해서 지금의 인격체로 살
가 싶습니다. 하지만 내가 꼭 배우지 못하
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
속 살아서 함께 한다’는 사실을 주입시켜
아가고 있지만, 과연 그 과정과 그 과정에
고 느끼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마음을 먹
에게 말했으리라.
서 마음껏 애정을 쏟을 수 있다는 확신
서 느껴지는 그 모든 감성적인 요소들을
고 나는 비록 은혜 입은 것을 모르고 또
을 주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
우리가 얼마나 기억하고 또 그 기억에 대
배우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지만, 안도현
후에 유아 관련 용품과 다양한 아동에
해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가슴이 먹먹해 지듯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 드려 있다.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결국에 인생은 내가 받아서 은혜입은
안도현 시인의 스며드는 것 이라는 시
대한 학문과 산업에 투자되어 발전돼가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하고 살았던 것,
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느끼도록 노
는 우리에게 가슴이 먹먹해짐과 어머니
면서 모성애라는 개념은 필요에 의해 만
나를 설령 버린 부모라 할지라도, 나를 제
력해서 그 느낌을 내 옆사람에게 내 소
에 대한 생각을 불러일으켜 시를 읽고 음
들어진 감정적, 정서적 산물이라는 게 이
대로 충분하게 나를 지원하지 못한 부모
중한 사람에게 표현하고 공유하면서 함
미할 줄 아는 이들에게 깊은 전율을 불
학설의 주장입니다.
라 할지라도 부모를 통해 내 몸을 받아서
께 해나가다 보면, 그것을 또 보고 배우
내가 현재 숨쉬고 있다는 것.
는 내 자손들이 한 세대를 다시 만들어
러옵니다.
학설이야 어찌되었든, 한국에서는 요즘
나가고 이어나가는 것 아닐까요?
많은 이들은 모성애가 인간의 본성이라
이 부모와 자식, 그리고 부부등 가족에
지금 숨쉬는 이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
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라
대한 재조명을 하는 다양한 컨텐츠가 인
워, 때로는 “차라리 날 낳지 말지, 왜 나
오늘은 날씨도 추워지는데 “여보! 아버
는 가설도 있습니다. 19세기 말까지 서양
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빠 어디가’ 라
를 낳았느냐” 라고 상처주는 말을 하고
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라는
의 대부분 부자들은 유모에게 자식을 맡
는 TV 프로그램의 히트를 비롯해서 다
도 싶지만, 이 고통 자체를 지금 이겨나
광고 카피처럼, 한국에 계시든, 아니면 주
기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고, 가난한
양한 방송, 영화 등 많은 부분들이 이 가
가서 더 나은 삶을 내가 마주할 때 느끼
변에 계시든 전화 한 번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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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박인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매주 뭐가 그리 바쁜지 요즘엔 좋아하 는 사람들과 전화수다도 못한다니까요.
준비된 음식으로 도시락을 싸고 출발 고 고고,,,
호수를 낀 산등성은 햇빛이 물에 비추 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즐거운 비명인지, 바느질이 많이 들어와
어느새 12시가 지나고 있으니 가까운
나와 같은 마음으로 자연을 찾아 나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하다 보니 전화는커
산을 가더라도 서둘러야 한다고 남편이
사람들에 의해 산길은 복잡하고 길은 밀
녕 식사도 거를 때가 있답니다.
말합니다.
리지만
이렇게 바쁜데도 어딘가를 가야겠다는,
두,세시간 걸리는 곳이니 가다가 휴게소
코에 바람을 넣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
에서 점심을 까먹고 따뜻한 커피한잔과
니다.
따스한 햇살이 행복감을 줍니다.
단, 몇시간 만이라도 현실이 아닌 꿈을
가는 길 길목 길목이 아름다운 그림에
꾸는 듯한 자연과 더불어 있고 싶다는 생
한폭이고 우리는 여기보다 더 아름다운
각,,,
곳이 있으려나 길을 재촉합니다.
달력을 보니 이번 주 말고는 시간이 나
얼마 전에 먼 곳에서 사시는 지인 한분
지 안을 것 같고 단풍도 다 질 것 같아서
이 전화를 걸어와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
주일 예배가 끝나면 바로 가기로 남편과
다.
약속을 합니다. 아이들은 큰아들에게 부탁하고, 1부 예 배가 끝나고, 부엌으로 가 주일점심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지루하지 않고 행복합니다. 차창을 열어 손에 바람을 만지고, 사람 들과 손 인사를 합니다. 산 정상쯤에 커다란 창으로 이웃에 산 을 볼 수 있게 만들어진 식당이 이곳에 오면 들리는 코스입니다. 어느새 식사를 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 으로 북새통이지만 이곳에서 한 끼 식사
미국에서 나이 들어 살기 좋은 곳으로
는 배를 부르기 위한 식사라기보다는 자
뽑힌 곳이 샬롯이라고 샬롯은 살수록 정
연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사람을 구경하
이 가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는 재미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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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아 시간대가 맞으면 라이브로 하는 음악도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미 국식당입니다. 모자를 멋드러지게 쓰고, 기타를 드럼을 노래를 하는 사람들은 나이가 지극히 들 어보이는 노인밴드입니다. 서부영화에서 보던 풍경같은,,, 남편과 간단한 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이미 어두워져가는 그 길은 적막한 산길 입니다. 드문드문 보이는 불빛은 따뜻한 가정에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 며 그 따뜻한 가족을 생각합니다. 남편과 단둘이 하는 테이트,,,이 가을이 남긴 또 하나에 추억입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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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혹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알레르 기가 자주 발생한다. ▲근육에 힘이 없고 자주 지친다. ▲목 주위 임파선이 자주 붓는다. ▲상처가 잘 생기고 잘 낫지도 않는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을 자주 느 낀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쉽게 지치고 세상일에 관심이 없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병을 앓거나 자리에 드러눕는 일이 많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짜증이 나며 집중 이 잘 안 된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커피, 술을 즐긴다.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30분 이상 운동하는 날이 일주일에 이틀 이하다. 위의 사항에 많이 해당할수록 면역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해당되는 항목이 10개 이상인 경우에는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이므로 전문의를 찾아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는 이맘때면 각종
P a r t 1 현재 나의 면역 수준 바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피로감
알기
을 느낀다.
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내 몸을 지키
일은 본인의 면역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긴다.
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몸 안팎의
를 파악하는 것이다. 평소 생활습관 등을
세균들과 싸우는 건강의 ‘보디가드’ 면역
점검해보며 나의 면역력 정도를 진단해
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보도록 하자.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도 커진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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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향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진단을 받아보고 특별한 관리를 하는 것 이 좋다.
▲피부 잡티가 많아지고 염증이 자주 생 ▲저녁이 되면 몸이나 얼굴이 자주 붓 는다.
P a r t 2 면역력 바로 알기 ▼면역력이란?
면역력이란 우리 몸이 외부 침입으로부
▲감기에 쉽게 걸리며 잘 낫지 않는다.
터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방어체계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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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한다. 즉, 몸에 존재하지 않는 외부의 이
출한 뒤 집에 돌아왔을 때, 애완동물을
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힘이다. 면
만지거나 재채기를 한 뒤, 음식물을 먹기
역력은 자기가 자신의 몸을 치료할 수 있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도록 해주는 최고의 자연 치유 시스템이
한다.
다. 만약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약한 세균
2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면역력을 떨어
과 바이러스에도 쉽게 질병에 걸리게 되
뜨리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으로, 우리 몸
며, 또 다른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져 결
의 해독작용을 하는 간의 기능을 저하
국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시킬 수 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 를 쉽게 느끼며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떨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어진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인 11
3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잘 쉬는 것’
월은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대표적인
도 중요하다. 환절기에는 큰 기온차 때문
시기다. 아침과 저녁의 온도차가 커지면
에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운데, 하루 여덟
우리 몸은 이에 적응하기에 어려워질 수
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
있고, 또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활습관은 면역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증가해 면역체계가 약해질 수 있다. 독감
된다. 4과다한 업무 및 그로 인한 스트레
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쉽게 걸리는 이
스도 면역력 저하의 큰 원인으로 주목받
유도 그 때문이다. 저체온일 경우 인체 면
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으로
역체계인 림프구의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
사고하는 것은 몸속의 엔도르핀을 증가
에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겨울에는 옷
시키고, 신체의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올
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
리는 좋은 방법이다.
록 해야 한다.
5 규칙적인 운동도 면역력을 키우는 데
또 운동 부족, 스트레스, 비만, 과도한 흡
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중 하나다. 전신
연 혹은 음주, 영양의 불균형, 예방백신
의 견고함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바이
장 큰 변화는 쉽게 피로해진다는 것이다.
의 근육을 풀어주면서도 몸에 무리를 주
접종 등도 면역체계와 연관이 있다. 인체
러스에 노출됐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강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컨디션이 좋지 않
지 않는 운동이 좋다. 걷기나 등산, 스트
의 면역 시스템은 내분비계, 신경계 기관
한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면
게 되고 활동력이 떨어지고 쉽게 권태감
레칭, 요가, 수영 등으로 면역계를 자극하
등과 긴밀한 연관을 갖고 유기적으로 움
역반응’을 하기 때문에 감염이 되지 않는
이나 피로감을 느끼게 되면 면역력이 약
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인다. 따라서 인체의 다른 부분의 손상
것이다. 면역력이 강할 때는 우리 몸을 공
해졌다고 보면 된다. 또한 외부 자극에 민
6 자주 웃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크게
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 매우 광범위
격하지 못하거나 혹은 체내 어딘가에 숨
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콧물, 눈물과 같은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억지로
한 요인이 면역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 있으면서 힘을 내지 못했던 다양한 바
점액 분비가 늘어난다던지 체온이 상승
웃는 웃음으로도 면역세포의 작용이 활
이러스 질환들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
할 수 있다.
발해진다고 하니 항상 웃으려고 노력하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
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람이 있고, 아무리 독감이 유행해도 비
바이러스 감염 등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늘 감기를 달고 사는
켜가는 사람이 있다. 이는 바로 면역체계
감기, 독감 바이러스, 대상포진, 헤르페스 면역력이 저하되었음을 느낄 수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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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습관이 될 P a r t 3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습관
수 있겠다.
도 효과적인 습관은 바로 ‘손 씻기’다. 외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
1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간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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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가 되는 음식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파
구의 활성을 위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배제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 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A•B•C•E는 면역력 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1) 비타민 A= 점막 형성에 관여하며, 결 핍되면 어두운 곳에서 시력이 저하되기 도 하고 피부가 까칠해진다. 또 각종 질 병에 감염될 위험도 커지므로 항상 비타 민 A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뱀 장어, 간, 우유, 치즈, 호박, 당근, 시금치 등이 있다. 2) 비타민 B= 비타민 B가 부족하면 흉 선이 위축되거나 항체 생산 능력이 떨어 져 면역력이 약화된다. 또 비타민 B는 피부나 입술, 혀 등에 생 기는 염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으므 로 평소 비타민 B가 풍부한 정어리, 참치, 닭가슴살, 간, 달걀, 우유 등을 충분히 섭 취하도록 한다. 3) 비타민 C= 매크로파지를 활성화해 미생물 처리력을 향상시키고, 인터페론 생산을 높여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주므
이외에 유산균도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과 같은 유익한 균들의 먹이가 되는 증식
합성보존료 등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들
로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
된다. 우리 몸의 장 속에는 유산균과 같
에 도움을 주므로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수 있다. 또 맵고 짜고 단것과 같은 맛과
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양배추, 피망, 연황
은 유익한 균과 대장균이나 웰시균과 같
많이 포함된 식품들을 섭취해 면역력을
향이 자극적인 음식들도 면역력을 떨어뜨
색 채소, 과일, 감자류 등이 있다.
은 해로운 균이 함께 살고 있는데, 이 두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의
린다. 주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과
4) 비타민 E= 면역세포의 증식을 촉진
가지 유형의 장내 세균을 균형 있게 유지
전통식품인 된장, 청국장, 김치 등의 발효
같은 가공식품들 속에는 인공첨가물과
하고 항체의 생산 능력을 높인다. 해바라
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들은 좋지 않은 식
식품과 녹황색 채소, 버섯, 현미나 잡곡밥
보존료가 많이 포함돼 있고 맛이 강하므
기씨 기름이나 콩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
습관과 항생제와 같은 약물의 오남용으
등을 가까이 하도록 한다.
로 이러한 음식들은 가급적 삼가고 자연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 등을 추천
로 인해 장내 좋은 균들이 파괴돼 균형
반대로 면역력을 약하게 하는 식품으로
한다.
을 잃은 경우가 많다. 식이섬유는 유산균
는 식품첨가물, 화학조미료, 합성착색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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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적이고 담백한 맛의 식품을 많이 섭 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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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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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만성 피로감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 때
건강 새출발
가장 필요한 것이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 입니다.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순수한 물을 마시면 세포 속으로 가장 많이 흡수가 됩니다. 마신 물의 66%는 물 이 가장 많이 필요한 세포로 흡수되고, 26%는 세포와 세포사이로, 그리고 8%는 혈관 속으로 분배가 됩니다. 사람들은 물 대신에 음료수나 쥬스를 마시므로 물을 마셨다고 생각하지만, 세포의 건강에는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물을 마시는 것 이 가장 좋습니다. 납, 수은, 비소, 염소화
우리 몸의 몇 퍼센트가 물인지 아십니
요합니다. 물이 없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
소한 공급을 해주어야지 세포의 신진대
탄화수소(살충제), 병균 등으로 오염되지
까? 건강한 여성은 자신의 몸무게의 55%
게 이루어지지 않고, 세포가 고통을 당하
사가 힘들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하
않은 물이면 임상적으로 그 효과에는 큰
가 수분이고, 남자는 65%입니다. 그래서
게 되는 것입니다.
루 8컵의 물은 평균적으로 마셔야 할 양
차이가 없습니다. 믿을 만한 증류수나 정
그러므로 당연히 세포 내에서 물을 가
이고, 운동을 하거나, 변비에 걸렸든지
수된 물이면 하루 평균 8컵 이상 마시는
장 필요로 합니다. 우리의 몸 속에 있는
아니면 설사를 했을 때, 혹은 몸무게가
것으로도 생기가 도는 것을 느낄 수 있
70%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
수분의 2/3, 즉 111컵 정도의 물이 세포
70Kg이상 나갈 경우에는 8컵 이상 마셔
을 것이다. 특별히 하버드 영양학과의 연
마도 이것은 지구표면의 물의 비율과 혼
내에 있고, 나머지 37컵정도는 세포와 세
주는 것이 우리의 세포를 기쁘게 하는 것
구에 의하면 물을 6컵 이상 마시면 방광
동하는 것입니다. 물로 신생아는 80%가
포사이에, 20컵(5리터)은 혈관 속에서 피
입니다.
암 위험률을 51% 감소시킬 수 있음을 발
물이고, 노인들은 수분이 많이 없어 45%
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저녁에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표했으며, 그 효과는 쥬스나 즙, 다른 음
밖에 되지 않습니다.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제일 먼저
몸이 붓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왜
료들보다 순수한 물이 더 효과적이라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수분이 우리 몸
갈증이 나게해서 물을 공급하도록 만들
라면을 먹고 나면 부을까요? 일반적으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
의 어느 곳에 가장 많이 있을까요? 이렇
게 되고, 그런데도 수분을 공급하지 않
라면 국물은 피보다 더 짭니다. 그래서 라
뇨기과 의사들의 연구에 의하면 물이 방
게 질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혈관에
으면 혈압이 낮아지고, 피곤하고 집중력
면을 국물과 함께 다 먹고 나면 우리의
광암 세포를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
제일 많다는 답을 하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 떨어지고, 쉽게 짜증이 나고, 나중에
몸 속에서는 피보다 짠 라면 국물의 염도
혀내었습니다.
피가 액체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는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을 만나게 되는
를 희석하기 세포 내의 물을 세포 밖으로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사실은 혈관이
것입니다.
끌어내게 됩니다.
평균 사람은 60%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물처럼 흔한 것도 없지만 물처럼 유익한 혜택을 주는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뉴스타트 강의를 들어보거나 건강 강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몸이 붓게 되는 것
물이 없다면 우리의 생존 자체가 불가능
우리 인간의 몸은 약 100조개의 세포로
의를 들어보면 하루에 적어도 8잔의 물
입니다. 왜냐하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물
한 것이죠. 이런 생명의 윤활류와 같은 물
이루어져 있는데, 100조개가 되는 각 세
을 마셔야된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
이 찰 때 생기는 현상이 바로 부종 현상
을 잘 마셔보세요. 단지 식사와 함께 마시
포는 살아서 각종 신진대사를 하고 있습
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정상인은 소변
이기 때문입니다.
는 물보다는 식사와 식사 사이에 마시는
니다. 살아있는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
으로 4컵, 땀으로 2컵, 호흡으로 1컵, 대변
물론 단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
기 위해서는 각 세포가 건강하여 원활하
으로 1컵 정도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어
문에 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물
게 신진대사가 진행되어야 하며, 바로 이
도합 8컵의 수분이 배출됩니다.
이 항상 부족한 상태에 이르게 되면 피
<김한수> hansk36@gmail.com
가 걸쭉해져서 산소 공급이 힘들어지면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아니라 세포 속에 가장 많이 있습니다.
모든 세포의 신진대사에 물이 반드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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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배출된 수분의 양 만큼은 최
것이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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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는 적당히 열을 끄면서 밖으로 발산 시키
거나 소통을 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는 약을 사용 했던 것이다. 오늘날 감기증
동시에 바이러스나 세균을 억제하는 약을
상을 다시 한 번 숙고하고 약의 선택에 신
사용하게 된다. 만약 태음인인 경우는 왕
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진다. 하여
성한 간의 기운을 살펴야한다. 오행상으로
간 감기로 인해서 우리 몸에 들어온 외적
목(간)이 도리어 금(폐)을 치는 현상이 나
이 잘 처리되지 않으면 쉽게 폐에 침입해
타나면 폐가 힘을 못 쓰고 외부에서 침입
서 자리를 틀게 된다. 이때에도 우리 폐는
한 외적을 무찌를 에너지가 고갈 되는 경
외부에서 들어온 적을 내보내려고 기침이
우가 있는 것이다. 이때에는 간기를 사해
우리 몸이 으실으실 춥고 열이 나거나 삭
난다. 왜 그럴까. 이런 반응이 우리 몸 자
란 동작을 취한다. 또한 끈적끈적한 진액
주면서 폐를 보하는 침이나 약제를 쓰면
신이 쑤시면 감기로구나 생각한다. 이렇게
신이 외적을 무찌르려는 방어 몸부림인지
인 가래를 동원해서 밖에서 들어온 바이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만약 소양 체질인 경
감기가 걸리면 동양의학에서는 변증을 한
아니면 이런 증상자체가 없애버려야 할 병
러스나 세균들을 밖으로 내 보내려고 애
우는 오행상 폐의 자식인 신장이 허해서
다. 그 원인과 병증이 발생한 기제를 밝히
인지. 어떻게 보느냐. 아주 중요한 대목이
를 쓴다. 이때에도 우리는 기침이나 가래
어머니(폐)의 기운을 빼앗아 버리는 경우
는 과정이다. 그런 다음 적절한 처방을 하
다. 만약 이런 증상을 병이라 생각하면 바
자체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춰야 될 것인
에 만성 기침이 나타날 수가 있다. 신장을
는 순서를 밟는다. 역사적으로 상한학파
로 이 증상들을 없애버리면 그만인 것이
지 아니면 침입한 세균이 자라지 못하는
보해주면서 막힌 폐의 에너지를 소통시키
는 이감기가 차가운 성질의 외부 병사가
다. 열이 나면 강한 해열제를 먹이면 해결
환경을 만들어 주거나 폐의 방어 능력을
는 처방이 요구된다. 다음은 폐가 허하면
침입해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 하고.
이 날 것이다. 반면 만약에 고열이 나고 으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지 선택을
서 기침이 많은 경우 고추로 엿을 만들어
온병론을 주장하는 학파는 특히 전념병인
실으실 추운 증상이 외부에서 침입한 바
해야 한다. 어쩌면 박사넵하면서 현대식
먹으면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특히 소음인
감기를 열성인 외부병사에 의해서 문제가
이러스 등을 제거 하려는 우리 몸의 반응
실험실에 앉아 약을 만들어 내는 분들이
인 경우. 매운 성질을 가지면서 밖으로 발
된 것이라 여기고 그에 알맞은 한약처방
이라면 이 반응을 없애버리지 말아야 할
숙고를 해야 할 문제일 지도 모른다. 하여
산하는 성질을 가진 고추가 폐를 보하면
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외 후세론방
아주 귀한 신호인 것이라 볼 수 있다. 더
간 동양의학에서 이런 끊이지 않는 기침
서 발산을 돕고 단맛이 허한 비위의 기운
을 쓰는 부류의 의사들은 자기 나름대로
나아가 외부로 외적을 내보내려는 노력을
을 치료하는데 우선 급성인가 아니면 만
을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만약 은행이나
두 학파를 종합해서 진단과 처방을 써 왔
도와주는 처방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성인가를 판별해서 치료를 한다. 급성일
도라지를 먹고 싶다면 폐의 기운이 어떤
다. 그런데 상한학파나 온병론자들이나 가
상한 학파가 감기를 치료 할 때는 열이 있
때에는 폐의 기운을 돌려줌과 동시에 바
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은행열매는 폐의
만히 살펴보면 외부에서 침입한 병인들을
는 데도 열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밖으로
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백부나 패모와 같
기운을 아래로 내리고 도라지는 위로 올
밖으로 쫒으려는 한약재를 쓴다는 사실
발산시키는 약제를 사용했던 것이다. 물론
은 약제를 중점적으로 처방한다. 만약에
리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폐의 기운이 너
이다. 이런 처방의 원리는 우리 몸의 반응
우리 몸의 방어 반응이 과하다보면 다른
만성 기침인 경우에는 우선 체질을 판별
무 허약할 경우 그 기를 보충하는데 오미
과 같은 원리인지 아니면 반대되는 경향
부작용이 생긴다는 사실은 인정을 해야
하는 것도 중요 하다고 본다. 비위가 약해
자를 차로 복용하는 것도 좋다. 단지 허한
을 갖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감기 바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고열로 인한 감기 때
서 밥맛도 없고 계속 기침이 나는 소음체
지 실한지를 살펴서.
이러스가 침입을 하면 으실으실 춥고 열
문에 고환생산 조직이 파괴 되는 부작용
질인 경우에는 비위를 보해주거나 소통시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이 난다. 어떤 경우는 40도가 넘는 고열이
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온병론 학파에서
키는 약을 처방함과 동시에 폐부를 보하
환영합니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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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라가도 40도 고열이라 위험하기 때문이
영향을 미치는데, 우리의 뇌를 가득 채우
죠.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이렇게 강한 전
고 있는 신경세포는 전기신호를 통해서
자기장속에서 생활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과학자
부분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
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
각합니다.
우리 뇌속의 전기신호에 민감한 세포가
전자파는 전자파를 만들어내는 물체로
휴대폰의 전자파의 영향을 받아 돌연변
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속하게 약해
이를 일으켜 뇌종양이나 암을 유발할 수
집니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
도 있다는 점입니다. 전에 꿀벌이 갑자기
전자파가 몸에 안좋다, 괜찮다 등 전자
이 생기게 됩니다. 전자기장은 말 그대로
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제품의 거
사라져버려 큰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
파에 대한 말들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
전자파가 미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되
리가 30cm 와 3cm일 때 인체에 흡수되
다. 기억하시는지?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니다. 전자파가 몸에 어떻게 안좋은지 혹
는데, 전기가 흐르는 주변엔 반드시 이 전
는 전자파의 양이 평균 100배가량 차이
찾지 못하고 있지만, 벌들은 일정한 신호
은 왜 안좋은지 다들 뉴스에서 잠깐 잠
자기장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 나게 됩니다. 헤어드라이어의 경우에
를 받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우리가 사용
깐 스쳐지나가는 소식 정도로 들었을 것
모든 전기제품의 주변에는 전자파가 존재
는 이 차이가 최대 280배로 전자렌지의
하는 수많은 전파 등에 의해 교란을 받아
입니다. 사실 이 전자파는 골치아픈 전문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뉴스에서 접
약 40배가 넘는 전자파가 몸에 흡수됩니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 것에 많은 의견 일
용어도 많고, 어려운 이론도 많고 찬.반 이
하는 어느 대학의 연구결과 등은 정확히
다. 전자제품과의 거리가 1m 가량 떨어
치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
론도 만만치 않아서 어떤 것이 정말 옳
말하자면 전자파가 아니라 전자기장속에
지면 이런 헤어드라이어의 전자파도 십만
가 춥다 덥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갑자
은지 분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서 사람이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에 대한
분의 일로 줄어들게 됩니다. 송전탑에 아
기 떨어지는 기온으로 인해 전기장판을
좋지 않다는 측과 괜찮다는 측 모두 어
연구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장 자주 사용
무리 가깝게 간다 해도 몇 미터는 떨어져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잠깐 겨울에만 쓴
려운 전문 이론과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
하는 전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제품에는
있지만 전기제품은 보통 신체와 1m 내외
다고 쉽게 생각하기 쉽지만 이 전기장판
고 있으니 저같은 문외한은 더욱 혼란스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데
에 있기 때문에 송전탑의 백분의 일도 안
은 직접 우리 몸과 밀착하여 8시간을 함
럽기만 합니다. 전기장판에서 자면 그 전
우고자 하는 음식 주변에 강한 전자기장
되는 전기제품의 전자파가 오히려 더 위
께하고 있습니다. 전자파의 논란이 있기
자파 때문에 피가 마른다 어쩐다 하는 주
을 만들어 주는 전기제품인데 그와 유사
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는 합니다만 전자파를 충분히 제거해주
위분들의 경험담도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
하게 강한 전자기장속에서는 사람의 체
현대인의 필수품인 핸드폰이 왜 전자파
지 못하는 장판을 쓰신 분들의 이야기를
게 하기는 마찬가지네요.
온도 올라가게 됩니다. 강한 자기장 주변
의 논란속에 있을까요? 전기가 흐르면 전
들어보면 결코 몸에 좋지 않은 것만은 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자파는 원래 ‘
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체온이 평균 1도
자기장이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전자기
실인 것 같네요. 전자파의 유해를 잘 모른
전기자기파(electromagnetic wave)’라
씨 정도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장을 만들어주면 전기가 흐르게 되는데
다 해도 자고나면 개운하지 않은 것만은
는 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
이것이 변전소나 송전선 주변에 살면 건
이것이 바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로 전기가 흐르게 되면 그 주변으로 ‘전자
강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사
발전소의 원리입니다. 이렇듯 신체를 둘러
기장(electromagnetic field)’이라는 영역
람의 체온이 36.5도 인데 약 2.5도만 올
싼 전자기장은 몸 속에 흐르는 전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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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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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입니다.
크레딧 칼럼
▼딜러 매장에서 자기가 타고 간 헌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차를 트레이드 하지 말 것
딜러십에 가서 헌차를 팔고 새차를 사
는 것은 정말 편리합니다. 헌차를 팔려고 중고딜러쉽에 안가도 되고, 성가시게 팔 기 위한 고민 안해도 되고…. 그러나 중 요한 것은 제대로 된 중고차 가격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헌차를 딜러십에서 거래함 으로써 딜러들은 또 다른 효과를 노린다 두 번째, 만약 구매 이후에 사고나, 또는
차를 구입하고 자동차 융자 상환기간동
는 겁니다. 헌차 값을 새차 구매가격에 적
도난이라도 당해서 보험회사로부터 자동
안 $7,500 짜리 보험을 권한다면, 어떻게
용하여, 무심코 보았을 때 차값이 싸게 보
가끔씩 광고를 보면 이런 문구를 흔히
차 보상을 받게 된다면, 현재 갚아야 할
하시겠습니까? 게다가 $7,500 마저도 융
이는 착각을 불러오는 효과를 가져 올 수
발견합니다. ‘Zero Down/Zero Payment
원금보다 훨씬 부족한 금액을 받게 됨으
자를 받아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있습니다. 또한 새차 가격에서 헌차 트레
for one year’ 분명 이 문구에서는 이자
로써 본인의 주머니에서 몇 천불을 되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게 할 것 같습니
이드 가격을 빼고 보면, 한달 페이먼트도
가 얼마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즉, 다운페
갚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 도 있음을
까?
당연히 줄어들게 보이게 할 수 있기 때문
이먼트 하나 없이, 그리고 일년동안 페이
인지해야 합니다.
▼페이먼트는 사자마자 바로 시작하 기
실제 딜러와 협상 테이블에서 이 이야기
이지요.
먼트 한 번도 내지도 않아도 된다는 것은
자동차 페이먼트는 구매와 동시에 시작
를 듣게 된다면 귀가 솔깃할 수 있습니다.
한참을 딜러들과 협상을 하다보면, 차
당장은 차를 그냥 주겠다는 말고 동일합
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왜냐하면, 어차피 융자 받는데 몇 푼 올
가격이 줄어들고, 한달 페이먼트가 줄어
니다. 그러나 잠시만 살펴보면, 이 말이 자
인지 하셔야 합니다.
린다고 페이먼트에 별 차이가 없게 느껴
든 것이 헌차 가격을 반영해서 그렇게 되
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 보험은
었다는 사실을 가끔씩 잊어버리게 될 때
$50,000 짜리 생명보험과 동일한 상품입
가 있지요.
동차 구매자에게 얼마나 위험한 요소를 않고 있는지 바로 알게 됩니다. 첫 번째, Zero 페이먼트로 일년이 지나 면, 당연히 일년치 이자가 원금에 더해 질
▼자동차 딜러가 권하는 보험을 웬 만하면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자동차 구매시, 자동차 융자를 딜러들에
니다. 근데 누가 $50,000짜리 생명보험을 $7,500에 구입하겠습니까?
결론은 헌차는 새차 거래가 끝난 후 따 로 매매하는 것이 제값을 받을 수 있다
것입니다. 만약 차 값을 $30,000 샀다면,
게 부탁하면, 종종 자동차 사고로 사망시
결국에는 소비자 입장에서 이처럼 딜러
는 측면에서도 좋고, 딜러와 협상 테이블
이자가 붙어서 일년 후에 갚아야 하는 금
자동차 융자를 모두 갚아주는 보험을 권
가 구매하기 싫은 이상한 보험을 권한다
에서 좀 더 정확한 판들을 내릴 수 있어
액은 차값 이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50,000
면, 그냥 박차고 나오는 것이 좋다는 말
서 좋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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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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