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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2 8호

N o v 2 9 . 2 0 1 3 - D e c 5 . 2 0 1 3 1 0 3 T o w n s h i p L i n e R d . , J e n k i n t o w n , P 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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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 곤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은 성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성스러운 일을 하는 데는 큰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들 이 생업을 팽개치고 달려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자신의 상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추수감사

벌로 다가온다.

절이 지났으니 이제 크리스마스와 정월

세밑 인심도 경기 따라 달라진다고 하

초하루는 순식간에 다가와 언제 갔는지

지만 불경기 때문인지 몇 년째 동포 사

도 모르게 지나갈 것이다.

회의 온정이 식어 이제는 냉기를 느낄

송구영신의 계절을 맞아 각 가정마다

정도라는 자조적인 소리도 높다.

친목단체인 일송회는 뉴비전 센터와 밀알센터를 후원하기 위해 전 회원들이 나서서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황과 처지에 맞게 정성껏 하면 그 정성 이 모여 큰 일을 이룬다.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몸을 사르는 뉴비

수익금 전액을 사회 단체에 기부한다

전 센터는 큰 자선 단체처럼 임금 명목

는 취지에 공감하고 사과 맛도 뛰어나

으로 기부금을 축내는 것도 없고 이런

많은 동포들이 구입 행렬에 동참하고

저런 이유로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일

있다고 한다.

도 없다. 오히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오랜 만에 만난 가족친지와의 상봉으로

비록 예전에 비하면 적은 수지만 일

기쁨이 넘치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모

부 단체와 개인들이 보이지 않는 온정

임이 이어지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표

을 나누고 있고 더 많은 동포들이 동참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불경기는 갈수록

위해 남편과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자

정을 감추지 않는다.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나누고 있어 그나

심해져도 사과 판매에 대한 동포들의

신의 주머니를 털고 집에서 쓰던 용품

마 다행이다.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 반비례 현상

을 사무실로 가져와 사용하는 오백 퍼

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다행한 일이다.

센트 순수 봉사자들이며 희생자들이다.

그러나 그 행복한 사람들 뒤편에 감추 어진 소외된 이웃들의 쓸쓸함과 어두

지난 일요일 열린 뉴비전 청소년 센터

움은 다른 사람들의 행복 때문에 더 깊

기금모금 음악회에 400여 동포들이 참

뉴비전 센터의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

어만 간다.

석해 수준 높은 음악도 즐기고 어려움

서는 잘 나고 기특한 아이는 내놓고 그

그 많은 자식들과 손주들은 다 어디

에 처한 동포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시

렇지 못한 아이는 뒤로 감추고 꺼리는

로 갔는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풍성

간을 가졌다. 갈수록 일은 많아지는데

마음을 극복해야 한다.

한 세모에 외로움을 달래는 홀로 사는

재정은 반비례로 줄어드는 현실을 타개

넘치든 부족하든 똑같이 소중한 아이

노인들과 가족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

하기 위해 뉴비전 센터에서 기획한 취

들이며 부족한 점을 다 같이 메우고 채

또 한 해가 가는 길목에서 우리 아이

지 못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통제된 삶

지에 공감한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를 하

우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 주면 모든

들을 위해 헌신하는 뉴비전 센터와 밀

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명절의 풍성

고 동포들이 티켓구입으로 힘과 마음

아이들이 똑같이 귀하고 소중하게 쓰일

알에 더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하고 따뜻한 공기는 견디기 어려운 형

을 모은 아름다운 행사였다.

수 있다는 신념을 모아야 한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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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동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 다. 뉴비전 센터와 밀알을 돕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돕고 내 자식의 건강한 삶을 돕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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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1963년 11월22일.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세 발의 총성에 고개를 떨 궜다. 당시 케네디의 나이는 46세, 대통령 에 취임한 지 1037일째였다. 4년 임기도 채우지 못한 케네디를 많은 사람들은 50 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 그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지 묻지 말고, 당신 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 하라”고 연설을 하던 모습이 미국 국민들 의 기억 속에 생생하다. 1962년 10월 구 소련이 미국의 뒷마당인 쿠바에 핵탄두 미사일을 보내려던 시도를 무산시킨 뚝 심 덕분이거나 전도유망한 정치인을 대 거 배출한 케네디 가문의 대표주자였으 며 케네디 본인의 철저한 이미지 메이킹 도 국민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있다. 미국은 케네디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이 후 베트남 전쟁에 본격 개입하면서 쇠락 의 길을 걷게 된다. 대통령 재임 시절 그 가 보여준 젊음과 결단, 용기가 아직도 그 를 미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마음속에 영 원한 전설로 만든 원동력으로 남아 있다. 서거 50주기를 맞아 케네디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열기는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 으로 뜨겁다. BBC, AFP통신 등 각종 언 론매체들은 세계 각 대륙 사람들이 기억 하는 케네디의 모습을 담아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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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탈리아 정치인 발터 벨트로니(58)는 “케

도 불구하고 다음 해에 열릴 재선을 향한

네디의 젊고 잘생긴 외모, 그리고 신선한

선거를 목전에 두고 국민에 대해 친해지

감각이 그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

기 쉬운 이미지와 의연한 이미지를 어필

다”고 떠올렸다. 콜롬비아의 마리아 크리

하고 싶었던 케네디와 측근들로 인해 방

스티나 레이예스(67)는 케네디의 라틴 아

탄 커버 사용의 제안이 묵살되었다.

메리카 원조 계획인 ‘발전을 위한 동맹’을

설상가상으로 C123 수송기에 의해 워싱

언급하며 “케네디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턴으로부터 옮겨진 퍼레이드용 리무진에

사람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다는 데 기쁨

버블 탑으로 불리는 방탄유리 지붕의 착

을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용 여부가 당일 날씨에 따르기로 되었는

딸과 함께 존 F 케네디가 미국 매사추

데, 이날 달라스의 일기 예보엔 온종일 비

세츠주 연방 상원의원이던 1960년 7월25

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되었으나 기구하게

일 히아니스 포트에서 아내 재클린의 품

도 도착 1시간 전부터 날씨가 회복되며

에 안겨 책을 읽는 딸 캐럴라인과 함께 앉

하늘이 맑아져 버블 탑의 사용이 없던 일

아 있다.

로 되었다. 결국, 러브 필드 공항으로부터 퍼레이드

▲ “당신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디는 베를린 사람들이 소련에 맞설 수 있

1963년 9월,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대통

사용될 차량엔 케네디와 그의 아내이자

수 있는가”

도록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그

령은 11월 22일 텍사스주 달라스 교외의

퍼스트레이디인 재클린 케네디, 텍사스

사후 50년이 지났지만 왜 케네디는 ‘전

렇게 전 세계인들에게 ‘큰 꿈을 품은 위대

‘달라스 트레이드 센터’에서 연설을 실시

주지사 존 코널리, 그의 아내 넬리 코널

설’로 남아 있을까. 우선 케네디가 한 말

한 전설’이자 ‘언제나 미국인들과 가까운

하기 위해 ‘달라스 러브 필드 공항’으로부

리가 오픈 탑 리무진에 탑승했고 운전수

들 덕분이다. 1961년 취임연설 때 했던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래서 50년이 지

터 ‘딜리 광장’을 포함한 다운타운을 카퍼

와 조수로 로이 켈러맨과 빌 그리어가 동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할지 묻기 전

난 지금에도 그의 화려한 삶부터 갑작스

레이드로 통과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승 중이었다.

에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러운 죽음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

지를 찾으라”, 1962년 케네디가 독일 베

을 수 있었다.

카퍼레이드에 쓰일 차량으로는 1961년

그렇게 링컨 콘티넨탈을 중심으로 한 퍼

형 링컨 콘티넨탈을 오픈 탑으로 개조한

레이드의 차 열은 낮 12시가 조금 안되

퍼레이드 전용 리무진이 채택되었으며 당

었을 때 러브 필드 공항을 출발해 달라

▲ 존 F 케네디 암살…50년 전의

초 관할의 달라스 시 경찰본부와 ‘시크릿

스 시내를 16km/h 전후의 속도로 목적지

진실은

서비스(비밀경호관)’의 저격이나 투석 등

인 달라스 트레이드 센터까지 이동 중이

“No, No, No! 큰일이야, 모두 죽을 거

에 대비한 투명 방탄 커버를 오픈 탑에

었고, 비록 퍼레이드 루트에 따라 케네디

야!”

씌운 다음 퍼레이드를 실시하자는 권고에

에 비판적인 일부 단체가 플랜카드를 배

를린 장벽 서쪽에서 독일어로 말한 “나 는 베를린 사람입니다” 등은 당시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베를린에 사는 베르너 에커트(81)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 말로 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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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치하거나 전단을 뿌리는가 하면 군중들

수를 치자 분노한 마피아 ▲피그만 침공

속에서 일부가 항의 피켓을 들고 있기도

음모 실패로 케네디에게 배반당했다고 생

하였지만 시크릿 서비스가 큰길에 들어서

각한 반카스트로파 망명 쿠바인들 ▲이

자 달려온 한 남성을 제압한 것 외엔 케

러한 쿠바인들을 이용해 자신의 암살을

네디가 몇몇의 수녀와 어린이들과 악수하

기도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카스트로▲

기 위해 퍼레이드를 두 번 멈추는 동안에

대통령이 되지 못했던 닉슨이나 부통령

도 아무 일 없이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이었던 린든 존슨의 쿠데타▲전쟁 특수

그리고 예정보다 4분 늦게 퍼레이드 차

를 타고 호황을 누리다 베트남에서 철수

열이 딜리 광장에 진입하여 1분 후 텍사

할 계획을 세우던 케네디에 분노한 군산

스 교과서 보관소를 지나치는 순간 폭음

복합체▲냉전 시대 미국과 함께 주역이었

이 들려왔고 이에 케네디는 군중들을 향

던 소련 ▲연방준비제도의 권한을 약화시

해 흔들던 손을 멈추었고 코널리는 소리

키려 한 케네디를 ‘처단’한 연방준비제도

가 난 우측방향을 쳐다본다. 두 번째 폭

이사회 ▲심지어 외계인의 존재를 밝히려

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케네디의 두 손이

고 했던 케네디를 암살한 외계인과의 협

목 부위로 향했고 이에 재클린은 이상을

상을 전담하는 비밀방위위원회인 MJ-12

눈치채고 남편 쪽으로 몸을 향한다.

와 빼놓을 수 없는 프리메이슨과 일루미

한편, 앞좌석의 코널리는 고통스러운 듯 뒷좌석의 케네디를

나티의 음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모 론들이 존재한다.

한번 쳐다보고는 아내 쪽으로 몸을 기대 며 다음과 같이 외친다. “No, No, No! 큰일이야, 모두 죽을 거 야!” 이에 운전수 로이 켈러맨은 뒤를 쳐 다보았고, 바로 그 순간 또 한 번의 폭음

▲ 오스왈드, 그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째서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 한 것인가

오스왈드는 굉장히 복잡한 사람이며 변

이 들리며 그의 눈앞에서 케네디의 머리

덕이 심한 사람이었다, 해병 복무 당시 동

일부가 날아갔다.

료 살해 혐의와 불법 총기 소지 및 발사

다음 순간 딜리 광장은 그야말로 패닉상

죄명으로 군법회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

태가 되었고 링컨 콘티넬탈은 속도를 올

는가 하면 냉전 시대에 미 해병임에도 소

려 곧장 파크 랜드 메모리얼 병원으로 향

련의 공산주의(정확히는 마르크스 주의)

했다. 하지만 앞좌석의 존 코널리 주지사

를 동경하는 등의 기행을 보이며 결국 불

는 중상을 입었음에도 아내가 그를 자신

명예제대를 하게 되었다.

의 무릎 위로 끌어올리듯이 한 것이 직접

이후 일본 아츠기 기지에서 복무할 당시

적으로 폐에 공기가 유입되고 있던 것을

배운 러시아어로 소련에 여행을 가 그대

막아주어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나 케네

로 망명하였다.

디는 머리에 총격을 받아 즉사하고 만다.

망명 당시 그는 미국의 스파이로 의심받 아 추방되는 것을 피하고자 자살시도를

▲ 케네디 암살의 진실은

한 끝에 소련 당국으로부터 민스크에서

움과 피그만 작전의 책임 전가, 그리고 가

하며 소련 여성인 마리나와 결혼했다.

케네디 암살의 배후에는 ▲해체의 두려

의 생활을 허용받았고 TV 공장에서 일

짜 테러를 일으켜 쿠바와 공상권을 상대

오스왈드는 해병대 복무 중인 1956

로 전쟁을 벌일 명분을 만들자는 제안

년 12월, 200야드 떨어진 목표물에 총

을 거절당한 CIA ▲케네디가 대통령 당

50발의 사격을 실시해 49발을 명중시

선 전과 후 가장 많은 힘을 빌린 자신들

키는 사격 실력을 보였다. (케네디 암

에게 그의 동생이 단속을 강화하며 뒤통

살 당시 거리는 약 80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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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미국 최고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로 통 화음질이 뛰어난 한국과의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사용하세요.” 미국 이동통신 도매업계의 선두주자인 ‘K&B 와이어리스’의 케니 홍 CEO와 브 라이언 김 CFO는 ‘하나토크’ 서비스를 시 작하며 이렇게 밝혔다. ▼하나토크가 최고 서비스인 이유

하나토크는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되

는 전화서비스로서 기존 집전화와 동일 한 수준의 통화품질로 유선전화 및 휴대 폰 모두 미국내 로컬/장거리 무제한 통화 가 가능하며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에 휴 대폰 무제한 또는 한국을 포함한 60개국 유선전화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 제적인 전화서비스다. 하나토크는 미국 최고의 인터넷 전화회 사인 Vonage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뛰 어난 통화 음질을 자랑한다. 케니 홍 사장은 “처음 3개월 동안 무료 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후 $26.99+세금 의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포함 60개국으 로 국제전화를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나토크가 사용하고 있는 Vonage Box™는 인터넷 라인과 전화기를 연 결하는 장비로, 네트워킹 라우터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케니 홍 사장은 “Vonage Box™ 를 인터 넷과 연결하면 기존의 유선 또는 무선 전 화기와 함께 작동하며 설치가 아주 쉬우 며 크기가 작기 때문에 휴대할 수 있으며 ◀ ‘K&B 와이어리스’ 의 경영진. 왼쪽부터 송수진 이사, 브라이언 김 사장, 케니 홍 사 장, 제이 권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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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Vonage 전화라인을 팩스로 이용할 수 도 있다. Vonage Box의 전화라인에 팩스 를 연결하면, 어떤 기종의 팩스라도 이용 할 수 있다. ▼제2의 창업 정신으로 통신업계 선 도

펜주 몽고메리빌에 2만 스퀘어피트 규모

의 건물에 본사를 둔 ‘K&B 와이어리스’ 는 미 전역의 수많은 휴대폰 판매점에 휴 대폰을 공급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1998년 2월 1일, 홍 CEO와 김 CFO가 공동으로 필라델피아에 설립한 ‘K&B 와이어리스’ 전세계 어디라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장

는 삐삐와 액세서리를 주로 판매하는 가

점이 있다”며 “실제로 저희 장모님이 최근

일반 전화기만 있으면 된다”며 “인터넷이

게로 출발했다. 그해 이동통신업체 ‘옴니-

이 박스를 한국에 가져가셔서 국제전화

없으면 핸드폰에 APP(Vonage Exten-

포인트’의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시작했으

를 부담없이 최고의 음질로 이용하고 있

sion)을 설치하고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

며 ‘보이스스트림’과 합병한 메이저 업체

다”고 말했다. 하나토크의 서비스를 신청

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집 전화번호를 그

‘T모빌’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16년째 이

하려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서비스 신

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

어오고 있다.

청을 하면 된다.

는 장점이다. 전화번호 이전되는 시간은

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낳고, 직원의 충

미국 최고의 인터넷 전화회사인 Von-

성심은 고객의 회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

age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 중 한인운

한 신뢰로 이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영 회사는 ‘K&B 와이어리스’가 유일하다.

이에 대해 케니 홍 CEO는 “회사의 모든

‘K&B 와이어리스’가 통신업계에서 괄목

구성원들이 팀워크를 통해 효율성을 높

정전이나 인터넷 연결이 끊겼을 경우에

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은 직원에 대

이고 회사와 일체감을 느끼면서 일을 함

브라이언 김 사장은 “하나토크의 Von-

도 사용할 수 있다. 가입시 연결가능한 번

한 존중과 투자를 중시하는 K&B 와이어

으로써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며

age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컴퓨터가 없어

호를 입력해 놓으면, 정전시 전화가 오면

리스의 경영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이는 직원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통해

도 되며 집에 설치하려면 인터넷 라인과

여러분의 핸드폰으로 포워딩된다.

케이블이나 DSL 같은 고속 인터넷 연결, 미국 결제 및 배송 주소, 일반 유선 또는 무선전화기, 주문을 하면 추가 비용없이 Vonage 박스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7~10일 정도가 소요된다. Vonage 통화음질은 기존의 유선전화나 핸드폰에 비교할 때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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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와이어리스’는 직원에 대한 신뢰

일궈내는 인간의 에너지가 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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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기업의 성공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의 창립멤버인 송수진 이사는 “두 사장 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수평적 조직구조 때문에 직원들도 한 가족처럼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제이 권 대리는 “추진력이 강한 케니 홍 사장 과 꼼꼼하게 재정관리를 하는 브라이언 김 사 장이 서로 호흡이 잘 맞을 뿐 아니라 직원 개 개인이 서로 믿고 의지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케니 홍 CEO는 “K&B는 직원과 고객, 양쪽 모두의 행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 산업(people business)’을 중시한다”며 “ 열정이 있는 직원들과 믿음을 주는 고객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 혔다. 브라이언 김 CFO는 “뉴욕을 포함해 미 동부 지역에서 확고하게 뿌리 내린 뒤 서부 지역으 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 전역 의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 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밝혔다. K&B는 14세때 도미한 케니 홍 CEO의 ‘K’와 16세때 미국에 온 브라이언 김 CFO의 ‘B’의 첫 이니셜을 본따 명명됐다. 전화 1-855-846-4263 웹사이트 www.hanatalk.com 주소 140 Commerce Dr. Montgomeryville, PA 1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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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점에서 현금을 주고 쉽게 충전할 수 있는

당국에 의해 끊기면 연결비용과 밀린 요

것으로 신용도가 낮아 크레딧 카드가 없

금, 연결 후 첫 달치 선금과 디포짓 등을

는 사람들 사이에 이용되거나 선물용으

내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

로 판매된다.

도 끊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끊어졌다

웨스트 필라에서 식품업을 하는 C씨는

다시 연결할 경우 적게는 4천 달러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밀린 전기 요금 액수와

많게는 6천 달러 정도가 든다고 덧붙였

페이먼트 히스토리를 정확히 이야기하면

다. 우완동 회장은 이와 함께 “통신이 발

서 지금 당장 선불 카드 번호를 부르지

달하면서 타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보이

않으면 30분 이내에 직원을 보내 전기를

스 피싱을 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전

끊겠다고 압박해 몹시 당황했다”며 “내일

기 요금 사기극도 아프리카 쪽에 본부를

까지 연장해 주거나 분할 납부하는 페이

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먼트 플랜을 요구했지만 지금 당장, 30분

식품인협회 발표에 따르면 2-3년 전부

후에 끊겠다는 말만 반복해 미치는 줄 알

터 식품업소들을 대상으로 “곧 위생 인

았다”고 했다. C씨는 그러나 전화를 끊고

스펙션을 할 것”이라거나 “인스펙션에 떨

피코 에너지에 문의해 본 결과 그런 일이

어졌으니 벌금과 재 인스펙션 비용을 선

없다는 답변을 들어 보이스 피싱인줄 알

불로 지급해야 한다”며 카드 결제를 요구

았다고 덧붙이고 “전기나 개스 요금이 몇

하는 방식의 보이스 피싱도 있는 것으로

달 밀리면 직원이 와서 끊어 버리는 행정

확인됐다.

절차를 이용해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돈

식품인 협회의 우완동 회장은 “연말연 시 어수선한 틈을 타서 각종 사기 사건과

을 빼내는 수법”이라고 밝혔다. 우완동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장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항상 주의해

은 “전기나 개스 등 유틸리티 회사는 직

야 한다”며 “공과금을 가게에 와서 받아

원이 직접 업소로 찾아와서 단전 통보서

가려고 하거나 검침 등을 이유로 가게 뒤

연말연시를 맞아 일선 업소에 전기 회사

부하지 않으면 30분 후에 전기를 끊겠다”

를 전달하고 그래도 납부하지 않으면 통

쪽으로 가려고 하는 등의 수상한 행동을

를 빙자한 보이스 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며 “인근에 있는 업소에서 선불카드를 구

보서에 지정한 날짜에 와서 끊는다”며 통

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히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입해 번호를 불러 결제해야 한다”고 요구

보서에 보통 2-3일 정도의 여유를 준다

고 “인스펙터나 검침원 등 공무원이 오면

한다는 것이다.

고 밝혔다.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

동포 사업자들에 따르면 최근 각 업소에 전화를 걸어 “밀린 전기 요금을 지금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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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는 약국 체인점 등 가맹 소매

우완동 회장은 또 “일단 전기나 개스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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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곧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그 동안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아시안 연맹은 이날 발간한 총회 안내 책자에서 일본 군 종군 위안부에 관한 특집 기사를 6페이지에 걸쳐 상 세하게 보도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종군 위안부란 무엇인가”부터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 구하는 결론까지 10개 항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관련 사 진까지 게재한 이 기사는 아시안 연맹이 내년도에 본 격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 범아시안 코뮤니티의 과제로 삼아 대대적으로 제기하는 새로운 사업의 신호 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복수의 한미우호총연합회 관계자들은 “박만서 총재가 위안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여름 에 필라시 펜스랜딩에 기림비 조성이 어렵다는 결론을 접하고 매우 분노하고 서운해 했으며 별도로 기림비 건 립을 추진하려다 한인회에 추진위가 있기 때문에 중단 했던 것”이라며 “한인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잠시 관 망했을 뿐 포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년에는 범아시 안 코뮤니티의 문제로 승화시켜 단독으로라도 펜스랜딩 이나 기타 필라델피아 지역에 기림비 건립을 추진할 수 필라델피아 지역 아시안들의 연합체인 아시안연맹은 지난 22일 차이나 타운의 임페리얼 인에서 연례 총회를

해 한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태환 회장은 “소수 민족, 이민자들은 단결을 통해 더

이들은 특히 “박만서 총재가 필라시 의회에서 한인 의

발전할 수 있다”며 “아시안 연맹이 각 코뮤니티의 발전

원이 제 몫을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아쉬움을

박만서 아시안 연맹 창설자를 비롯해 필라시 경찰국을

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으며 시정부와 주정부 등

넘어선 분노와 안타까움을 여러 번 표출했다”며 박만

비롯한 시정부 고위 간부 등 400여 명의 회원 및 관계

주류 사회에서도 연합체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 하는

서 총재가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단체들과 다른 아시

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등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안 코뮤니티를 연합해 추진하면서 의회와 시정부를 압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결산했다.

한국 코뮤니티 대표인 김태환 한미우호총연합회장이 마

김태환 회장은 지난 20여 년 이상을 한미우호 총연합

이클 너터 필라델피아 시장이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

회에서 봉사했으며 아시안 연맹이 14년 전 창립된 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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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 게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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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누적 관객수 272만700명) 흥행 돌풍에 맞서 선전했다. 최승현(탑) 주연 ‘동창생’은 열 아홉, 어 린 나이에 ‘간첩’ ‘살인’이라는 고된 운명 을 감당해야 하는 북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다. ◈무료티켓 퀴즈 이벤트

오는 12월6일 최승현(탑) 주연 ‘동창생’

이 개봉될 필라델피아 지역 극장의 이름 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e메 일 koreanews10@yahoo.com으로 정 답과 함께 본인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빅뱅의 탑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동

를 12월4일(수)까지 보내주시면 추첨을

창생’이 오는 12월 6일(금) 필라를 비롯한

통해 당첨자 15명에게 각 티켓 2매씩 증

미 전역에서 개봉한다.

정합니다. 개별 통보된 당첨자는 본인 사

필라에서는 플리머스 미팅 몰 AMC 극

진이 부착된 ID를 지참하고 주간필라 사

장에서 상영될 이 영화는 지난주 관객

무실을 방문, 티켓을 픽업할 수 있으며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개봉

당첨자 명단은 개봉일인 12월6일(금)자

한 ‘동창생’은 일주일 먼저 개봉한 할리

주간필라에 게재됩니다.

H마트 필라인근 4개 매장이 한국농

로 배를 정해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수산식품공사가 지원하는 한국산 신

흔히 감기에 좋은 음식 하면 ‘배’를

고배 특판행사를 오는 12월 8일까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과

실시한다.

즙이 풍부하면서도 달고 시원한 배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육질

는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어 감기

이 부드러우며, 저장력이 강해 궁중

나 천식 등에 효과가 좋으며, 가래와

에 진상되기도 했던 한국배의 대명사

기침을 없애고 목이 쉬었을 때 증상

신고배를 H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을 완화해준다. 배는 기관지 질환뿐

한국배는 미국배와 달리 크고 크리

만 아니라 갈증을 없애고 숙취 해소

스피하며 당도와 수분이 풍부해 시

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고 있다.

식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찬사를 보

배숙이나 배즙탕, 배 오미자 화채, 배

냈다. 특히 외국고객에게 배를 선물

꿀찜 등 배를 이용한 음식도 추천할

한 고객들은 매년 추수감사절 선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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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탈모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파악되고 있 지만 이번에 홍갑선 닥터가 채택해 시술 하고 있는 탈모 치료법은 지금까지 학회 에 보도된 어떤 치료법보다 우수한 결과 를 도출한 것으로 임상 보고됐다. 가 있지만 대중적 관심으로 차이를 지나 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홍갑선 닥터는 “선천적 대머리뿐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자연 탈모가 심한 사람들

특히 TV등 영상 매체를 통한 홍보와 보

이 많다”며 “자연 탈모나 선천적 대머리

도가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고 넘어가는

를 막론하고 이번에 도입된 ACell/PRP

경우가 많아 일반인들의 시각과 상식으

방식으로 치료하면 기존의 치료 방식에

로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반드시

서 기대할 수 없던 놀라운 효과를 거둘

전문 의료진을 통해 개인적 상황에 맞게

수 있다”고 밝혔다.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상된 신체 부분에 대한 줄기 세

특히 신체구조상 50대를 넘어서면서 자 연탈모가 급격히 발생하는 사람들의 경 우 주변머리나 가운데 머리의 탈모 현상 등 부분적인 탈모와 전방위적으로 탈모 현상이 발생할 때를 막론하고 치료 효과 가 탁월한 것으로 임상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홍갑선 닥터의 새로운 치료법 도입 소식 이 알려지자 동포들은 “탈모는 치료가 어

필라델피아 한인 의료진 가운데 가장 오 래 통증의학과 성형의학 분야에 종사하

해 이 분야의 업적이 상당 수준 축적된

포 진료와 성형에 대한 줄기 세포 분야에

렵고 방치하면 외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것으로 알려 졌다.

서 홍갑선 닥터는 성형 부분에 집중해 이

환자의 마음을 크게 상하게 하는 질병”이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진료를 자랑하

라며 “탈모로 인한 고민으로 심리적 고통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 물론 인격장애까지 발생하는 마음의

고 있는 홍갑선 닥터가 최근 줄기세포 진

홍갑선 닥터는 “줄기 세포에 관한 관심

료를 시작해 동포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이 대단히 높아 너도나도 줄기 세포 진료

모으고 있다.

를 이야기하지만 상당히 예민하고 조심

홍갑선 닥터는 또 머리카락이 빠져 고민

홍갑선 닥터는 그 동안 줄기 세포를 이

스러운 분야”라며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진료를 시작

용한 진료 부분을 꾸준히 연구하고 참여

것과 실험실, 실제 진료에는 상당한 차이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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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기도 하다”며 효과가 높은 새로운 치 료법의 도입을 크게 환영했다. 문의) 215-782-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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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동아일보 전직 사원들의 모임인 ‘ 동아일보 사우회’ 연말 모임이 오는 12월8일 장석근 회원 자택에서 열 린다. 박종민 동아일보 사우회장은 “지 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 를 계획하는 모임을 8일 갖는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동아일보 사우회는 3년 전 박종 민 전 미주동아일보 부사장이 결 성해 꾸준히 모임을 통해 전직 사 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사회 봉사 방안을 모색해왔다. 박종민 회장은 “지난 20여 년 동 안 미주 동아일보에서 근무한 전직 사원들의 수가 1백 명을 넘지만 실 차영주 카이로프랙틱의 두 번째 클리닉이 오는 12월2일 첼튼 햄 고바우 상가 지역에 문을 연다.

거주하는 동포들이 거리상의 불편을 호소해 분원 개설을 모

제로 연락이 닿는 경우는 절반 이

색해 왔다.

하”라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전직

지난 여름부터 첼튼햄 고향산천 식당 옆 자리에 첼튼햄 클리

차영주 닥터는 “첼튼햄 클리닉 개원으로 동포들의 불편을 해

사원들을 찾는데 힘을 기울일 것

닉 개원을 준비해 온 차영주 닥터는 “지난 10월 개원을 목표로

소하게 돼 기쁘다”며 아씨 플라자 클리닉과 첼튼햄 클리닉 두

이라고 밝혔다. 또 친목과 사회 봉

준비했으나 두 달이나 늦어져 많은 동포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곳에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더 많은 동포들의 통증을 진료해 모

사 방안을 더욱 강구하겠다고 덧

며 타운십 행정이 늦어서 개원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든 동포들이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붙였다.

차영주 카이로프랙틱은 그 동안 아씨 플라자의 메인 클리닉 에서만 환자들을 진료했으나 브루몰과 델라웨어 등 먼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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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다고 덧붙였다.

연락처 : 박종민(484-744-7831)

예약 및 문의) 215-820-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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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한인사회

한 강연도 곁들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1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14년 신년 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가 열린다. 통 일 강연회에는 탈북자 정착센터 ‘쉴만한 물가 선교원’ 원장인 엄명희 목사가 강연 할 예정이다. 1월30일에는 필라지역 이민1세를 대상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회장 장권

으로 한 ‘통일염원 경로잔치’가 남산 연회

일)가 통일 강연회 등 제16기 주요 사업계

장에서 열린다. 경로잔치에는 사물놀이패

획을 확정했다.

등 전통 문화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

장권일 협의회장, 김명수 수석부회장, 방

로한다는 방침이다.

국현 부회장, 신상균 운영위원장, 문해강

5월에는 필라교협, 목사회를 연계하는 구

간사 등 필라평통 주요 임원들은 22일 서

국 기도 세미나와 아인슈타인 병원 공동

라벌에서 2013~2014 주요 사업계획 및

주관으로 동포들을 위한 건강 세미나, 통

세부 일정을 밝혔다.

일기원 골프대회(8월)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계획을 일정별로 보면 먼저 오

장권일 회장은 “제16기 출범 이후 각 분

는 12월 14일 포트 워싱턴 소재 힐튼 가

과위별로 동포사회를 하나로 묶고 화목

든 인에서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부부동반

하게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해 왔

워크샵이 열린다.

다”며 “이번에 수립한 주요 사업계획을 차

자문위원으로서의 자질 및 의식 함양을

질 없이 수행해 동포사회와 함께 거듭나

위한 워크샵에는 외부 인사를 초청, 평통

는 필라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자문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 등에 대

다”고 밝혔다.

정식 인가를 받았으며 미국 내 우표로도 사용 가능하다. 최현태 서재필 기념재 단 회장은 “서재필 박사 는 필라델피아를 기점 으로 민족 독립, 해방운 동을 펼친 독립 운동가 이며 선각자”라고 소개 하고 “탄생 150주년을

서재필 박사를 기념하는 우표가 미국 에서 발행된다. 21일 서재필 기념재단은 “오는 2014 년 서재필 박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맞아 서재필 박사와 독립신문을 기념 하는 우표를 미국에서 발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를 기념하는 우표 2종을 발행한다”

서재필 기념재단은 두 종류의 기념우

며 “한 가지는 서재필 박사 기념우표이

표를 미디어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과

며 다른 한 가지는 서재필 박사가 창

필라델피아, 랜스데일 의료센터에 비

간한 독립신문 기념우표”라고 밝혔다.

치, 열람토록 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이

서재필 박사 사진과 독립신문이 각각

기념품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새겨진 이 기념우표는 미 공식 우표제

방침이다. 20매 한 세트 구입 가격은

작회사 뉴저지 미디어 조아사에서 제

25달러다.

작하게 된다. 이 우표는 미 우편국의 www.juganphila.com

구입 문의 215-224-2000(케이 송) 주간필라 Nov 29.2013-Dec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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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증거도 없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하

그러나 당시 법원은 흑인 소년들 9명 가

게 성폭행 혐의를 받던 ‘스코츠버러 소년

운데 8명에게 1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들’이 82년 만에 모두 누명을 벗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 보름 뒤, 그리고 재판

미국 앨라배마주 석방위원회(ABPP)는

이 시작된 지 겨우 사흘 뒤였다. 이 사실

21일 ‘스코츠버러 사건’의 성폭행 피의자

이 알려지자 흑인 차별에 반대하는 움직

로 기소됐던 흑인 피의자 3명에게 만장일

임들이 일어났다.

치로 사후 사면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타

민권운동가 로자 파크스의 전미유색인

사후 사면 결정권을 석방위원회에 부여

욕주립대 올버니 교수는 그의 저서 <스

당한 증거 없이 피의자로 몰렸던 ‘스코츠

종지위향상협의회(NACCP)를 비롯한 시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나머지 3명도

코츠버러 사건의 유산>에서 “판사와 검

버러 소년’ 9명은 모두 누명을 벗게 됐다.

민단체들이 소년들을 변론하겠다고 발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 법안을 발의한

사는 재판 당시 폭력 사태를 우려해 빠

‘스코츠버러 사건’은 흑인 소년 9명이 백

벗고 나섰다. 이들은 ‘스코츠버러 소년들’

아서 오어 앨라배마주 상원의원(48)은 이

른 시간 내에 판결을 내리려 했다”며 “재

인 여성 2명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기

로 불리게 된 피고들이 법적인 도움을 전

번 사면에 대해 “후회하고 싶은 과거 사

판부는 주정부에도 변호인 제공 외엔 피

소된 사건이다. 소년 9명은 1931년 3월25

혀 받지 못했으며, 흑인 배심원이 참여할

건 이후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 생각해

의자들을 돕지 말라고 강요했다”고 썼다.

일 앨라배마주를 지나던 기차 안에서 백

수 없는 것은 위헌이라며 앨라배마주 대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워싱턴포스트

스코츠버러 소년들의 이야기는 소설과

인 남성들과 싸움을 벌이다 보안관들에

법원에 항소했다. 연방대법원과 주대법원

에 전했다.

게 붙잡혔다. 그런데 같이 있던 백인 여

을 오가면서 재판이 계속되자 재판부는

스코츠버러 사건은 미국 남부의 뿌리 깊

마지막 생존자 노리스는 성폭행 누명을

성 2명이 흑인 소년 9명에게 성폭행을 당

조금씩 변호인들의 문제 제기를 인정하

은 인종차별이 부른 대표적인 비극으로

썼다가 사면되는 과정을 <스코츠버러의

했다고 밝힌 것이다. 역사학자 댄 카터는

기 시작했다. 결국 소년 9명 가운데 5명

불린다. 당시 앨라배마주를 포함한 미국

소년들>이라는 책에 직접 쓰기도 했다.

BBC에 “백인 여성 2명이 자신들이 매춘

은 1937년 성폭행 혐의를 벗을 수 있었

남부지역의 인종차별은 심각했다. 면화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는 이 사

혐의로 기소될까봐 옆에 있던 소년들을

다. 1976년에는 클라렌스 노리스가 추가

재배 등 흑인 노예를 통한 농업이 이 지

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

기소한 것”이라며 “당시 제시된 증거를 지

로 사면됐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1989

역의 전통적인 산업이었기 때문이다. 백

년에는 스코츠버러 사건을 다룬 뮤지컬

금 다시 연구해본다면 성폭행이 없었다

년 노리스가 사망하기 이전에 누명을 풀

인 청중 수천명이 재판을 참관하는 가운

이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됐고, 앨라배마

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지 못한 채 세상을 떴다.

데 치러진 재판에선 당연하게도 공정한

주엔 스코츠버러 박물관이 세워지기도

판결을 기대할 수 없었다. 제임스 애커 뉴

했다.

설명했다.

결국 앨라배마주 상원의회가 올해 4월

음악, 영화를 통해 세간에 계속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항공기 내에서 휴대전화 통

이 휴대전화 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할 수

화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 중이다. 다

알려졌다.

만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는 지금과 마찬

2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연방

가지로 휴대전화 사용을 모두 금지한다

통신위원회(FCC)는 항공기가 지상 1만피

는 방침이다.FCC는 이번 개정안을 다음

트(3048m) 이상에서 비행할 때 승객들

달 정례회의에 상정해 논의한다는 계획 으로, 톰 휠러 위원장도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현재 FCC는 휠러 위 원장을 포함한 4명의 민주당원과 2명의 공화당원으로 구성돼 있어 규정이 개정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규정은 의회 승인이 필요없다.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말 항공기 승객의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에 관한 안전규정을 개정해 비행 중은 물 론 이착륙 중에도 태블릿PC나 휴대전화 사용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FAA는 비행 중 휴대전화 통화는 금지했고, 인터넷 서핑•이메일 전 송 및 확인•데이터 다운로드 등은 항공기 가 지상에서 1만피트 이상 상승했을 때 만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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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미국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 (가운데 )가 21일 기자회견 도중 역대 대통 령 집권기에 제기된 고위공직자 인준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 통 계자료를 보고 있다. 이날 상원은 필리버 스터 차단 요건을 완화하는 규칙 개정안 을 통과시켰다.

미국 상원이 21일 대통령 임명직 고위

해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한다

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정당화하고 있다.

의 성격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

공직자 인준에 대한 소수당의 의사진행

는 전제하에 최소한 공화당 또는 무소속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표결

켰으며,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임명직에

방해 권한을 약화하는 규칙을 38년 만

에서 7표의 찬성을 더 얻어야 했다. 하지

을 앞두고 “어마어마하고 전례없는 방해

대한 조언과 동의라는 상원의 특권을 없

에 개정했다.

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민주당 단독으로

가 있었다. 평균적인 미국인의 관점에서

애버렸다”고 비난했다. MSNBC 방송은 “

대통령의 공직자 인준 요청안을 처리할

상원이 다시 작동할 수 있도록 이 규칙을

상원은 소수정당이 절차적 수단을 동원

수 있게 된다.

조정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해 입법 과정을 지연하거나 중단할 수 있

‘핵 옵션(nuclear option)’으로 불리는 이 번 조치로 상원은 인준안에 대한 전체회 의 표결에 들어가기에 앞서 토론 종결을

이 규칙 개정이 핵 옵션으로 불리는 것

다만 연방대법원 판사와 일반 법안의 경

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첨예

위한 절차표결에서 의원 100명 중 60명

은 냉전 때 미국이나 소련이 상대방에

우 이번 개정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고 종

하게 정치화된 하원과 구별됨을 자랑스

이 아니라 단순 과반인 51명이 찬성하면

게 핵무기 공격을 할 경우 상호확증파괴

전처럼 60표 요건이 적용된다. 미 의회는

럽게 여겨왔다”면서 “하지만 이번 규칙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에도

(MAD) 우려 때문에 아무도 실제로 핵무

상원 인준 절차표결 통과 정족수를 3분

개정으로 상원이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

인준안 전체 표결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기를 사용하지 못한 것과 비슷하다는 데

의 2(67표)로 하다가 1975년 60표로 낮

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서 비롯됐다. 현재의 다수당이 정국의 유

췄다.

임명을 제청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리한 운영을 위해 마음만 먹으면 쉽게 그

연방대법원에 이어 미국 제2의 법원으

판사 지명자 3명에 대해 공화당 상원의원

규칙을 바꿀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로 여겨지는 DC 항소법원은 직제상 11명

들이 잇달아 반대하며 인준이 가로막히

것은 나중에 상대 정당이 다수당이 될 경

의 판사 자리가 있지만 현재 8명의 판사

자 민주당이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며

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오

가 일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빈자리

전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규칙 개정

기 때문이다.

를 채우기 위해 최근 3주간 3명의 판사를 상원에 인준 요청했지만 공화당은 필리버

안 표결 결과는 찬성 52, 반대 48이었다.

민주당은 그럼에도 핵 버튼을 누른 것은

현재 상원은 민주당 53명, 공화당 45명,

미국 역사상 이뤄진 의회의 임명직 인준

무소속 2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에 대한 필리버스터 중 절반 이상이 오바

공화당은 이날 규칙 개정에 대해 “민주

과거에는 인준안 표결 단계로 나가기 위

마 행정부 때 이뤄질 정도로 부작용이 극

당이 19세기 이래 잘 작동하고 있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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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를 해왔다.

▲ 필리버스터 ( f i l i b u s t e r )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라는 의미로 ,

의회 내 소수당에 의사진행 절차를 지연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함으로

써 행정부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 장시간 연설

이나 의사진행발언 또는 신상발언

남발 , 출석 거부 , 총퇴장 , 토론 종결 거부 등이 동원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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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 적 가치를 증진시켰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국대사관으로 들어오는 데 결정적 역

향후 미•중관계는 계속 강해질 것으로 기

할을 하는 등 중국 정부로서는 부담스러

대했다.

운 존재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외국 대사

2011년 8월 부임한 로크 대사는 뤄자후 이라는 중국 이름을 가진 화교 3세다. 중

로서는 이례적으로 티베트 지역을 방문 하기도 했다.

국 표준어뿐 아니라 중국 남부에서 쓰이

지난해 2월에는 왕리쥔 전 중국 충칭시

는 광둥어에도 능통하다. 미국에서 부임

공안국장의 미국 공관 도피 사건을 처리

할 때 수행원 없이 직접 배낭을 메고 공

해야 했으며, 이 사건은 중국 정가를 뒤흔

중국계로서는 처음으로 주중 미국대사

되는 특권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

항에 나타나는가 하면 이코노미석을 타

든 보시라이 사건의 시발점이 됐다. 당시

를 맡아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이달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났

고 출장을 다니는 등 서민적이고 소탈한

미국과 중국은 왕리쥔의 신병 처리 문제

게리 로크 대사(63•사진)가 사의를 표명

을 때 내년 초에 중국대사직을 떠나 시애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화

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로크 대

했다.

틀의 가족과 함께 지내겠다는 결심을 알

제를 몰고다녔다.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사는 지난 8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

렸다”고 전했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만리장성에서 관

서 그때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로크 대사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2 년 반 동안의 주중 미국대사직은 생애의

로크 대사는 “중국으로 수출을 늘려 미

광객들과 똑같이 줄을 서는 모습이 포착

순간이었다고 회고하며 “엄청난 심리적

영광이었다”며 “미국을 대표해 중국에서

국 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했으며, 종

되기도 했다. 시각장애 인권운동가인 천

압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로크 대

생활하는 것은 우리 모든 가족에게 흥분

교 지도자와 인권 변호사들을 만나 미국

광청이 극적으로 산둥성 자택을 탈출해

사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령(50)에게 입법권을 위임하는 법안을 표결했다. 법안이 국회의 60% 이상 찬 성표를 얻어 가결되면서 마두로는 앞으 전임 우고 차베스 대통령 집권기에 이

해 입법권을 행정부에 위임하는 것으

어 베네수엘라에서 ‘수권법’이 또다시

로, 이 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국회 동의

두로 대통령도 차베스처럼 막강한 권한

제정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9일 마두

통과됐다. 수권법은 전쟁 등 비상사태

없이도 법을 제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로는 국회에 수권법 제정을 요청한 바

에 경제적•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

‘포스트 차베스’를 꿈꾸는 니콜라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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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최대 1년간 국회 동의 없이 법률을

베네수엘라 국회는 19일 마두로 대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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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등을 나타내는 무언의 언어이다. 지위

설인숙의 조선 그림 이야기

가 높을수록 복식의 부피와 길이가 거대 하고 재료가 값비싸고 품질이 좋다. 이러

설인숙 : 문화예술 칼럼리스트

한 경향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공통적이 통이 좁은 단소화된 저고리에 백색 속옷

조선시대 풍속화의 대가로 특히 여속에

미를 강조하고 있다.

다.

인 속속곳, 바지, 단속곳, 너른바지 등을

혜원 신윤복의 그림속 한복들이 필라델

여러겹 껴입고 저고리가 짧아짐에 따라

피아에 온다.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내

치마는 반비례로 장대화되어 착장시에는

년 3월부터 6월까지 조선시대 미술전이

거들치마와 같이 허리띠로 동여매 볼륨

열리는데 전시 오프닝에 조선 시대 한복

걸작을 남긴 신윤복은 유교적 도덕관념

신윤복의 ‘월하정인’에서 두 연인을 엿보

감과 리듬감을 강조하기도 하

이 강했던 당시에 남녀간의 정감과 기녀

면서 오른쪽에 서 있는 여인은 장옷을 어

였다. 또한 저고리와 치마 사

풍성한 치마와 거대한 트레

들의 모습이나 여인들의 생태 등을 구체

깨에 걸치고 있다. 당시 장옷은 쓰개치마

이에는 허리띠를 별도로 착

머리, 그리고 길이가 짧고 극

적이고 사실적으로 보여주었을 뿐 아니

와 함께 여성의 신분을 가려서 외부에 노

용하여 허리선을 노출시켰다.

도로 몸 꼭 끼어 맞는 좁은

라 화법이나 화면을 처리하는 기술에 있

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것이다. 그런데

우리 전통 옷에는 옷고름이

저고리를 입고 있은 조선 미

어서도 그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개척하였

아래를 보면 속바지가 훤하게 드러나 있

나 술장식처럼 움직임을 유

인을 기대해 봄직하다. 설인

다. 그래서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는 그 시

다. 자신을 숨기고자 하는 것이라기보다

발하는 요소가 빠지지 않는

숙 / Koreanartist@gmail.

대의 복식, 특히 여성의 복식에 관한 귀중

오히려 노출 시키려는 의도가 보인다. 실

다. 혜원의 ‘검무’를 보면 허리

com

한 연구 자료가 되고 있다

제로 이 시기의 유물들을 보면 여성 바

에 맨 긴 허리띠가 흔들리고,

혜원의 작품에서 보여주는 복식상의 특

지의 아랫부분만 비단이나 누비로 장식

미인도에서는 여인이 착용한

징은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부분은 폭이

한 사례가 많다. 이는 바지의 상당 부분

3개의 구슬로 된 노리개가 흔

좁고 짧은 저고리와 드러난 치마허리를

이 노출 될 것을 고려해서 만든 것이다.

들림을 유발한다.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인체와 최대한도

바지 소재로는 화사하고 투명한 모시나

옷고름, 술 외에 족두리장식

로 밀착시키고 있는 반면, 하체부분인 치

갑사를 사용해 각선미가 은근히 비쳐 보

같은 장신구 역시 떨림을 위

마는 주름과 여러겹의 속옷으로 가능한

이는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한 것이다.

패션쇼가 함께 열린다.

▶조선왕조 미술전: 필라델 피아 뮤지엄 ▶2014년 2월 27일 오프닝 갈라, 조선시대 한복패션 쇼 ▶전시기간: 2014년 3월-5 월 ▶전시 후원 및 오프닝 초

혜원의 풍속화에 등장하는 이런 복식스

조선시대는 엄격한 계급사

타일은 여인들의 신분에 관계없이 공통적

회였다 그래서 이러한 계급

Carter(전화

특히, 치마를 이용한 다양한 착용법은

으로 표현되고 있어 당시의 이러한 스타

구분을 복식에 의하여 대부

5999, 한국말 215-684-

실루엣의 변화는 물론 속바지를 노출시

일이 폭넓게 유형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분 나타냈다, 복식은 성, 연령,

7765 이메일 tracy.carter@

사회적, 경제적 지위, 직업, 계

gmail.com)

한 풍성함을 강조하는 상박하후의 형태 를 보여주고 있다,

키는 역할도 하면서 보다 선정적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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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여성복은 길이가 짧고 소매

청 문의: 트레시 카터Tracy 215-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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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서류미비자 구제조치까지

바마 대통령은 25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중국 센

있는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은 “지도부급 공

다룬다면 이민개혁법들을 분리처리하자는 공화당

터에서 행한 이민 개혁 연설에서 공화당 하원의 이

화당 동료 의원들이 개별 이민개혁법안으로 다룰

방안도 수용할 것임을 재확인해 새해초 새로운 해

민개혁법 처리 방식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

때 서류미비자 구제법안도 포함할 것임을 약속 했

법이 모색될 지 주목되고 있다.

인하며 초당적인 타협으로 이민개혁을 성사시키자

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새해에는 이민개

고 촉구했다.

혁법안들이 공화당 하원이 추진해온 대로 국경안

공화당 하원 지도부도 5개 정도의 개별 이민개혁 법안을 추진하되 서류미비자 구제조치도 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법안들이 곧 승인될 것

전강화, 불법 고용단속, 합법이민확대, 농장근로자

루겠 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구제범위

이고 우리가 오랫동안 언급해온 핵심 가치들과 기

확충 등 5개 정도로 나뉘어 연방하원에서 표결처

는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요소들을 포함한다면 여러 개의 법안들로 나눠

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민개혁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2013

도 좋다”고 강조했다.

년이 상원만의 이민개혁법 가결로 ‘절 반의 성공’으로 끝나가고 있으나 남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서류미비자 시민권 기회 제공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대의 쟁점인 불법체류자 구제법안에서 구 체적인 구제방식을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줄달 이 기를 벌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은 절반의 마무리가 새해 상반기에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서류미비자 구제조

공화당 하원에서는 지도부 사이에서도 서류미

이뤄질 희망은 새로 생기고 있는 것으

치까지 다룬다면 공화당 하원이 주장하고 있는 이

비자들에게 워크퍼밋만 제공하자는 방안과 드리

로 보인다.

른바 Piecemeal 방식, 즉 개별이민 개혁법안들을

머들 에 한해 미시민권을 허용하자는 의견, 전체

단계별로 추진하는 접근방식도 수용하겠다는 입

1100만명에게 영주권과 시민권까지 기회를 부여해

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야 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려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이 이민개혁 접근방식에 공감대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 에 새해에는 연방하

이와 관련,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대략 5개의 이

이민개혁법안 처리를 공화당하원의 피스밀 방식

원의 이민개혁법안 마무리가 실행

민개혁법안들을 완료하면서 여기에 서류미비자 구

으로 하기로 한 만큼 서류미비자 구제에서 오바마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제법안도 반드시 포함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

민주당의 입장이 수용돼 새로운 타협책을 찾아낼

있다. 서부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오

다. 민주당 하원의 이민개혁 태스크 포스를 이끌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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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존 베이너 하원

베이너 하원의장은 언제 이민개혁법안들을 하원

다섯 조각을 내기 원한다면 다섯개의 법안이 모두

의장도 이민개혁이 결코 무산된 것이 아님을

전체회의에서 표결할 수 있을지 확언하지는 못했 으

통과되는 한 그 모양새는 상관없다”며 최종적 결과

선언 하고 새해에는 개별 이민법안들로 추

나 공화당 하원도 반드시 이민개혁을 완수하겠다

가 동일하다면 공화당 하원의 개별법안 처리방식도

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반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새해 상반기에는 공화당

베이너 하원의장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개

이미 연방상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저자인 민주

하원이 개별법안들을 단계별로 승인

별 이민법안들을 다루는 Piecemeal 방식도 수용

당의 척 슈머 상원의원도 지난 6월말 가결된 포괄

한 후 민주당 상원이 다루는 새로운

할 뜻을 밝힌데 대해 고무적인 진전으로 생각한다

이민개혁법안(S.744)과는 달리 공화당 하원이 추구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

며 단계별로 이민개혁법안들을 완료해 나갈 것임을

하고 있는 개별 이민법안처리방식도 괜찮다는 입장

다.

강조했다.

을 밝혀왔다

민주, 공화 양진영을 이끌고

공화당 하원은 하나의 법안에 이민개혁조치들을

이에 따라 앞으로 이민개혁법안은 새해 상반기 중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모두 담은 민주당 상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과는 달

에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이 잇따라 이민

리 개별 이민법안들을 나눠 Piecemeal 방식으로

먼저 공화당 하원이 새해 상반기에 5개 정도의 개

개혁법안이 무산된 게 결코 아니

추진하고 있다.

며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21일 주례 회견에서 “이민 개혁이 무산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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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개혁이 좌초

별이민개혁 법안들을 마무리하고 하원 전체회의에 서 표결 처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된 것이 결코 아님을 강조하고 포괄 이민개혁 법안

그런 다음 민주당 상원은 상원가결안과 비슷하면

이 아닌 개별적인 이민개혁안도 수용하겠다면서 타

공화당 하원의 개별 이민개혁법안들을 다루고 내

협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용이 크게 다르면 상하원 조정위원회에서 막후 협

오바마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고경영자 (CEO) 연례모임에서 행한 연설에서 “만약 공화당이

상에 돌입하는 등 최종 성사 방식을 선택하게 될 것 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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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대책을 세우며 사냐 묻는다면

필라 : 매주 월 7 : 3 0 ~ 9 : 3 0 p m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체리힐 : 매주 화 8 ~ 1 0 : 0 0 p m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장소 : H o r s h a m H i g h S c h o o l F o o t b a l l S t a d i u m (인조구장 ) 8 9 9 H o r s h a m R d . H o r s h a m , P A 1 9 0 4 4 ☎ 2 1 5 - 5 0 0 - 1 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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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중입니다, 속수무책

김경후 서울 출생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그날 말이 돌아오지 않는다』 『 열두 겹의 자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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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2013년의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다. 숨

나 썼다.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낄 수 있는 삶의 깊이와 향기가 있다. 겉

아서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가쁘게 달려 오다보니 어느새 한해의 끝

타고 경로석에 앉아 눈을 감고 “참선”하

사람은 후패해 가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

것 자체가 기쁨이고 축복이지요. 그리고

자락이 보인다. 이제 곧 ‘2014년’이 친한

니 <지공선사>가 아닌가! 넋두리를 듣다

로워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이다. 나이가 먹

50년간 함께 살아온 아내가 있으니 더욱

척을 하며 다가오겠지. 오랜 세월 청춘을

보니 웃을 수도 없다.

어감에 따라서 오히려 새로워질 수 있는

든든합니다.” 두 분은 한목소리로 고백한

바쳐 몸담았던 직장을 정년퇴직한 분의

젊음은 좋고 늙음은 나쁜 것인가? 결코

것이 사람의 정신이다. 사람만이 가질 수

다. “나를 이 땅에 보내주신 분께 기도합

넋두리이다. 퇴직을 하자마자 소홀했던

아니다. 그것은 생각일 뿐이다. 젊음은 젊

있는 삶의 방향인 7번째 방향이 있는데

니다. ‘이런 생을 주셔서 고맙다.’구요. 생

자기충전을 위해 들어간 곳은 세계적인

음대로 좋고, 늙음은 늙음대로 좋다. 스

바로 내면세계로의 여행길이다.

이 고마울 뿐입니다.”

명문인 <하버드 대학원>이었다. 이름은

위스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앙리 아미엘’

젊을 때는 밤에 잠이 안 오면 괴로워하

젊음은 아름답다. 그러나 노년은 찬란

거창하지만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이 이런 말을 했다. “어떻게 늙어가야 하

며 밤새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했다. 하지

하다. 젊은이는 불을 보지만 나이든 사

“드”나드는 곳>이다. 그곳을 수료하고는 “

는지 아는 것이야 말로 가장 으뜸가는 지

만 어쩌다 잠이 안 올 때는 사색을 한다.

람은 그 불길 속에서 빛을 본다. 노년은

동경대학원”에 들어간다. <“동”네 “경”로

혜요, 삶이라는 위대한 예술에서 가장 어

곁에서 잠든 아내의 숨소리를 들으며 홀

매우 강렬하고 아름다운 경험들로 가득

당>이었다. 그 다음에 기다린 곳은 <방콕

려운 장(章)이다.” 인생의 시기마다 중요

로 깊은 생각에 들어간다. 어느새 설교

차 있다. 겉으로는 인생의 패배인 듯이 보

대학원>이다. <“방”에 “콕”> 틀어박혀 사

하지 않은 때가 없지만 노년이야 말로 생

의 영감이 떠오르고 글이 올라온다. 84

이지만 인생 최고의 승리가 나타나는 것

는 것을 뜻한다.

애 중에 만나는 가장 중요하고 축복의 시

세 된 노인에게 질문을 했다. “어르신을

이 노년이다. 한 노인의 고백이다. “나의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나 할까? 감투라

기라 할 수 있다. 마무리의 시기이기 때

아침에 일어나고 싶게 만드는 가장 중요

60대는 중년 시작이었어요. 70대는 매우

고 해야 할까? 처음 얻은 것은 <화백> <“

문이다. 노화!(老化) 걸음이 느려지고 눈

한 요인은 무엇입니까?” “살고 일하고 어

즐겁고 신이 났었습니다. 80대는 열정으

화”려한 “백”수>. 두 번째로는 <장노>이

이 흐려지고 귀가 어두워지고 발음도 어

제까지 몰랐던 것들을 배우기 위해서입

로 가득 차 있었구요. 90대는 꿈과 비젼

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웬

줍어진다.

니다. 그리고 내 아내와 소중한 순간들을

으로 가득했습니다. 나의 100세는 고마

<장노>냐고? <“장”기간 “노”는 사람>을

하지만 늙어가면서 만나는 축복은 ‘의식

나누기 위해서지요.” 똑 같은 질문에 78

움으로 가득했기에 나는 다 이루었습니

말한다.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이젠 <

의 진보와 삶의 풍요’이다. 노화 과정에서

세 노인이 대답한다. “그날 하기로 계획해

다.” 멋지다.

목사>가 되어있더군! <“목”적 없이 “사”

만 만날 수 있는 삶의 선물들이 있다. 노

둔 일들 때문입니다. 나는 내 삶을, 내가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는 사람.> 기독교 감투만 쓰면 종교적으

인이 되어서야 비로소 맛볼 수 있는 삶의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사랑합니다. 바깥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로 편향되었다고 할까봐 불교 감투도 하

멋과 맛이 있는 것이다. 노화 과정에만 느

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살

참 홀가분하다”-<土地 작가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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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청소년 상담

이응도목사 : 필라초대교회 / 가정상담 연구원 도 어머니가 감사했고, 그저 살아만 있어

있을까요? 정확한 감사의 이유와 대상이

줘도 아들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자신과

없이 그저 감사하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함께 힘든 인생길을 걸어가는 아내가 너

요?

무 감사했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 대해

시편 136편은 그 답을 줍니다. 이스라엘

서도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백성들은 이 노래를 200년의 바벨론 포

그는 감사는 성공과 성취에 달려 있는 것

로기간 중에 불렀습니다. 특별히 유월절

지난 1월 28일에는 재미있는 행사 하나

다. 먼저 감사노트를 삽니다. 그리고 일기

이 아니라 자신과 가족과 이웃의 존재 자

과 신년절에 많이 불렀습니다. 성가대가

가 한국의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열렸습

처럼 매일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을 발견해

체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선창하면 모

니다. ‘제 1회 감사 나눔 페스티벌’이었습

서 하루에도 몇 가지씩 적기 시작하면 됩

‘프레드 루당스’라는 미국 네브라스카 대

든 회중에 함께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

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여러 사람 중에

니다. 박점식 회장은 먼저 어머니에 대한

학 교수는 긍정심리학을 기초로 하여 개

로다”라고 화답했습니다. 그들은 먼 타향

서 ‘박점식’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감사노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인의 삶과 기업에서 ‘감사 경영 기법’을 도

땅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셨던 거룩한 땅

흑산도에서 유복자로 태어난 그는 어머

한 가지씩 어머니에 대한 감사를 기록해

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우리가 속한 환

을 기억하며 눈물로 이 노래를 불렀습니

니가 남의 집 품을 팔아 겨우 고등학교를

봤습니다. 첫째 날은 “어머니가 살아계셔

경이나 상황에 대해 늘 감사하다보면 우

다. 그들은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모든 소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

서 감사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둘째 날은

리의 인생이 날마다 긍정적이고 밝은 삶

원이 이루어지고 그들의 모든 욕망이 채

구로공단에서 직공으로 출발해 주경야

“제가 어머니 아들인 것에 감사합니다.”

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함께 살

워질 때 그들은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찬

독으로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고, 세무법

라고 썼습니다. 셋째 날은 “정신이 혼미한

아가는 사람들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깊

양하지 않았습니다.

인을 세워서 연매출 70억원 규모의 알짜

지금도 내가 누구냐?고 물으면 내 아들이

은 감사는 세상의 그 어느 경영 기법보

오히려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더 큰 악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가정

라고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섰

다 중요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그의 이

을 행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

에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2

습니다. 그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 대한

론입니다. 한국에는 이 이론이 인기가 많

들이 고난을 당할 때, 200년의 포로 생활

살 된 아들이 성장에 이상 증세를 보여서

감사를 적으면서 자신의 성공적인 삶이

았습니다. 앞서 소개한 박점식 회장이 감

을 할 때 그들은 비로소 하나님을 기억합

검사를 받아보니 근(筋)위축증, 즉 루게릭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

사 경영 기법을 자신의 삶과 직장에 도입

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성도와 교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평

니다. 어머니의 땀과 눈물이 있었고 가족

했고, 포항 제철에서도 감사 경영을 도입

회가 되었습니다.

생 자신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까지 치매

들의 헌신이 있었고 이웃의 도움이 있었

했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 인기 예능 프

그들이 노래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

를 앓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사업이 잘된

습니다. 그는 아내, 아들, 딸, 친구들, 직원

로그램인 ‘진짜 사나이’를 보니까 한국 군

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에게 영원합니다.

다고 해도, 아무리 자신이 성공한다고 해

들에 대한 감사노트도 만들어 적기 시작

대에서도 감사 경영 기법을 도입하기도

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포

도 사랑하는 어린 아들이 불치병으로 고

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감사

했더군요.

로 중에 있어도, 고난 가운데 있어도 하

통을 당하고, 정신적인 지주였던 어머니

노트를 쓰면서 그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그런데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

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우리는 더

가 치매 증상을 보이자 그는 절망합니다.

소중한 존재인지, 자신을 위해 얼마나 수

를 많이 하면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뀔까

깊은 감사, 더 높은 영광을 돌려드릴 수

삶이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고하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 저는 어쩐지 긍정심리학에 기초한 감

있습니다.” 이 감사가 2013년 추수 감사

괴로워하며 살던 어느 날 그는 소위 ‘감사

살아 있음이 감사해졌고, 행복해지기 시

사경영 기법이 마치 ‘의식의 조작’ 혹은 ‘

절을 지나는 우리들 모두의 감사가 될 수

운동’이라는 것을 접하게 됩니다.

작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감사의 강요’처럼 들립니다. 과연 우리는

있기를 소원합니다.

으로 소중해졌습니다. 그저 누워만 계셔

우리의 인생에 대한 참된 감사를 드릴 수

감사 운동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

64 주간필라 Nov 29.2013-Dec 5.2013

이응도 목사 / 필라 초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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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요즘같은 환절기는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얼굴 피부결이 매끄럽고 보드 라운 피부를 만들고 싶은 분은 많은데 대 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손놓고 좋아지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충실하게 이뤄져야 한다. 스킨, 로션 등을 꼼꼼하게 바른 후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2) 수분이 부족한 피부= 얼굴에서 뽀드

를 발라야 한다.

주도록 하자. 또한 묵은 각질을 주기적으

득 소리가 날때까지 세안을 하거나 번들

로 제거해줄 필요도 있다.

거리면서도 피부가 당기며 크림을 잘 바

외출을 할 때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 가을에는 높고 푸르른 하늘이 좋지만 그

만큼 자외선이 너무나 강하다. 따라서 자

가을에는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이상

환절기에 갑자기 바뀐 날씨 탓에 피부

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이나 직사광

차이가 나기 때문에 건강에도 유의해야

가 극도로 예민해진다. 요즘 아침 저녁에

선을 막아주어 피부가 타지 않고 수분이

하지만 피부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가 어떤 장단

빼앗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때문에 가을에는 얼굴 피부결이 상하는

기 기다리는 분도 있다.

에 맞추어야 하나 하다 피부결이 상하게 된다.

것을 미리부터 관리하자.

을 우유꿀팩을 한다.

르지 않는 타입이다. 수분에센스와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 주고 물을 많이 마셔주어야 한다. 3) 탄력이 부족한 피부= 세안을 한 뒤에 볼을 잡아당겼을 때 말랑말랑 쉽게 당겨

주름도 많이 생기고 각질도 많이 생기

지고 볼 위에 모공이 커보이고 볼 살이 처

가을에는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할 수

고, 피부결이 많이 상하는 가을, 그렇다

져 있는 타입으로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는다면 피부가 한순간에 망가질 수도 있

있다. 따라서 피부의 수분이 빼앗겨 피부

면 피부결관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차가운 물로 헹궈주도록 한다.

다. 뜨거운 자외선과 건조한 날씨, 아침저

결이 거칠어질 수도 있으므로 실내공기

녁으로 선선한 바람으로 인해 피부결이

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가습기나 환

거칠어질 수도 있다.

기 등으로 인해서 피부가 촉촉해질 수 있

가을에 철저한 피부관리가 이뤄지지 않

그래서 오늘 얼굴 피부결 관리, 피부결

▼실내 공기 적절한 온도 유지

게 해야 한다.

반대방향으로 세안하기에 대해서 살펴보 도록 하자. 가을철에 촉촉한 피부결을 가꿀 수 있 도록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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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케어 관리

수분이 부족한 가을, 얼굴 피부결을 관

리하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기초케어가

4) 각질이 많은 피부= 세안 뒤 코나 입 ▼피부 타입별 ‘얼굴 피부결 관리하

주변이 하얗게 일어나고 피부에 생기가

기’

없고 칙칙해 보이며, 화장품 바르는 것을

1) 유분과 수분이 부족한 피부= 세안 후

귀찮아하는 타입으로 얼굴에 스팀타월

에 바로 화장품을 바르지 않으면 심하게

을 5분 정도 얹었다가 스크럽제 등으로

당기고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거칠어보이

각질을 정리하도록 한다. 각질제거 후에는 보습 에센스를 충분히

는 타입이다. 유수분이 있는 보습 에센스와 영양크림

바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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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악건성 피부에게 겨울은 가혹한 계절이

의 증상만 있다가 건조함이 심해지면 가

에서 흰 부스러기가 떨어지기 시작해 나

2) 하루에 수분 2.5L 섭취하기= 신체 내

다. 피부 땅김 현상이 심해지고 각질이 일

려움증이 발생하면서 악건성으로 발전하

중에는 습진이 생기며, 피부 방어력이 파

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더 메마르

어나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비일비재하

게 되는 것이다.

괴돼 세균에 쉽게 감염되고 진물이 나는

게 마련이다. 보통 하루에 2.5L의 수분

기 때문. 건조함이 극에 달하면 가려움

건조함이 심해지는 이유는 계절적인 영

데 이는 또 다른 피부염을 유발한다. 아토

이 필요한데, 그중 1L는 음식을 통해 섭

과 통증, 염증은 물론 노화를 유발할 수

향이 크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피 피부염이나 어린선 같은 유전적 질환

취하고 나머지 1.5L는 물을 통해 보충해

도 있으므로 이맘때에는 각별한 보습 관

서는 피부 수분 함량이 10~20%가 돼야

이 있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야 한다.

리를 해줘야 한다. 악건성 피부를 위한 효

하는데 겨울에는 각질층의 수분이 10%

과적인 관리법을 알아보자.

이하로 줄어든다. 때문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피부도 함께 건조해지는 것이

하루에 물을 8잔 이상을 마셔야 한다는 ▼수분 유지를 위한 관리법

말은 이 때문에 나온 것이다. 맹물을 많

1)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하기= 잦은 세

이 마시기 힘들다면 항산화 성분이 있는

▼보습 관리 바로 알기

다. 그뿐만 아니라 과도한 각질 제거나 박

안, 심한 스트레스,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로즈메리나 캐모마일, 재스민 등 허브티

피 등 각질층의 보호막을 인위적으로 벗

은 피부를 건조시키는 원인이므로 삼가

를 마시는 것도 좋다. 그 밖에 음식으로

움증이다. 피부 건조로 인해 무너진 각질

겨내도 악건성이 될 수 있다.

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가

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견과류를

건성과 악건성을 구분하는 기준은 가려

층 사이로 자극 물질이 침투하면 가려움

악건성 피부는 단순히 건조한 데서 끝

너무 높거나 난방기기 바람을 직접 맞으

충분히 섭취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참지 못하고 가려

나는 것이 아니라 심할 경우 여러 질병을

면 피부 각질층이 쉽게 손상되므로 주의

채소와 과일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밀

운 부위를 긁으면 상처가 생기고 각질층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해야 한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18~20℃

가루, 설탕이 함유된 식품, 맵고 짠 음식,

파괴가 더 심해지게 된다. 이럴 경우 각질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정도로 맞추고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

튀긴 음식, 가공식품은 피부 건조를 악화

이 피부 보호막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

심하면 건성습진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

건을 자주 널어놓아 습도를 조절하는 것

시키므로 악건성 피부에는 금물이다. 피

해 건조함이 악화된다. 보통 세안 후 피부

다. 건성습진은 피부 장벽 기능이 감소해

이 좋다. 공기 청정 식물을 기르는 것도

부 진피층의 탄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 C

가 땅기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건성 피부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강이, 팔, 목 부위

도움이 된다.

와 히알루론산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66 주간필라 Nov 29.2013-Dec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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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스킨케어 원장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f o r T h e r a p e u t i c M a s s a g e & B o d y w o r k ( N C T I M B ) , N a t i o n a l C e r t i f i c a t i o n M e d i c a l A s s i s t a n t ( N C C M A ) 물까지 남아 있다면 아무리 비싼 크림을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수분 관리가 필수.

발라도 피부가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게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부에

된다. 귀찮더라도 이중 세안을 습관화해

도달하는 혈액의 양 자체가 줄어들게 되

야 한다. 먼저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저

고, 그 결과 피부 대사 활동도 저하돼 피

를 선택해 부드럽게 1차 세안을 하고, 약

부가 점점 건성화되기 때문이다. 피부가

기온과 습도,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의

나는 주름, 의지와 상관없이 붉어지는 피

산성 비누를 이용해 2차 세안을 한 뒤 찬

건조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

피부 내·외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 등 이 모든 트러블은 피부 면역력이 약

물로 마무리하자. 알칼리성 비누는 약산

도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홍역을 치르듯 다

해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성 피부에 존재하는 천연 보호막을 파괴

그렇다면 피부가 지치지 않고 촉촉함과

양한 트러블을 겪는다. 이제는 피부도 체

피부 자가 치유 기능이 손상되면 거기에

질 개선이 필요한 때. 자체 면역력을 강화

그치지 않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염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비누 대신 약산성

해 어떤 외부 공격에도 끄떡없는 피부로

증이 잦아지고 심하면 피부암에 이를 수

을 띠거나 보습제가 함유된 폼 클렌저를

재무장하자.

도 있다. 피부 관리에 새로운 대책이 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깨끗하게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요한 시점. 피부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세안하는 것은 좋지만 과도한 세정은 오

섭취해야 한다. 최소 하루 8잔 정도의 물

찾아보자.

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을 마시고 가습기를 틀어 피부에 가장 적

클렌징 후에는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

당한 습도인 45~50%를 유지하자. 또 강

키고 피부 세포 본연의 저항력과 면역력

력한 모이스처라이징 제품을 꾸준히 바

을 키우는 코스메틱 제품을 사용해 피부

르는 데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피부는 끊임없이 유해 환경에 노출된다. 공기 중에는 오염 물질과 자외선이 활개 를 치고,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습도와 온 도는 또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게다가 매 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수면을 취할 수 없게 만드는 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 과 스트레스까지….

▼기본이 중요 ! 꼼꼼한 클렌징&면역 력 강화 제품 사용

공기 중 떠다니는 미세 먼지나 자동차가

윤기를 잃지 않기 위해 실행해야 할 과제

하는 경우가 많다.

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 따가움, 홍반

워야 하는 피부는 본연의 방어체계를 잃

등의 피부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엉겨 붙

고 지쳐가게 마련이다. 특히 매서운 바람

어 오랫동안 피부에 남아 있는 공해 물질

이 피부를 강타하는 겨울이 되면 그 정도

가량의 수분을 배출한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비타민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하자.

뿜어대는 시커먼 매연, 각종 오염 물질들

이러한 외부 유해 요소들과 시시각각 싸

는 무엇일까. 피부는 보통 하루에 500cc

A·C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먹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어야 한다. 특히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

공급하자

해서는 색이 짙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피부 건강의 키워드는 충분한 수분과 영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의 리코펜,

은 피부를 쉽게 지치고 약하게 만든다. 모

양 공급이다. 수분과 영양분이 부족하면

브로콜리의 셀레늄, 오렌지의 비타민 C

는 더 심해진다.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 하

공 깊숙한 곳에 켜켜이 쌓여서 염증과 각

몸에 탈이 나는 것처럼 피부 역시 마찬가

등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줄 뿐 아니라

얗게 일어나는 각질, 눈가와 입가에 늘어

질을 유발하는 것. 여기에 메이크업 잔여

지다. 요즘처럼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가

피부 노화까지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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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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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탐방

▲언제나 뜨거운 교회

전도와 선교는 하나님이 내리신 지상명

몽고메리카운티 랜스데일이 한인들의

령이며 교인들의 의무이기 때문에 아무

주거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이래 적지

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한마음 믿

않은 수의 교회들이 새로 생기거나 이 지

음 장로교회에서는 일상으로 실천되는

역으로 이전해 왔다.

부분이다.

김 목사의 기도 제목대로 필라델피아 지

▲ “새벽을 깨우는 교회”로 잘 알려진 랜스 데일 한마음 믿음 교회 전경.

이 가운데 필라 한마음 믿음 장로교회

50여 명의 교인들이 항상 화기애애한 가

(담임=김영천목사/4 Elm Dr., Lansdale,

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은혜가 넘쳐흐르

PA 19446)는 랜스데일에 뿌리를 내린, 사

는 한마음 믿음 장로교회는 담임 목사의

80년대 초중반은 동포들이 정착기를 거

반세기의 역사와 “전도와 선교에 힘을 쏟

모범적인 인도와 목회자를 따르는 성도들

쳐 한창 발전하는 시기였으며 영적으로

금식 기도를 하면서 이단의 침투와 불신

고 말씀과 찬양으로 은혜 입는 교회” 라

의 겸허한 자세로 인근 교회의 모범이 되

도 탄탄한 시기였지만 자칫 일부 지역에

으로부터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를 보호

는 점으로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에게

고 있다.

서 자신과 자만의 경계를 오가는 위험한

하고 개척할 수 있었다.

다가선다.

김영천 담임목사는 새벽 기도를 강조하

역은 말씀과 성령이 충만했으며 동포 사 회는 안정기에 들어섰다.

88년은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해로

시기이기도 했다.

창립 이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새벽

는 목회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언제나 새

“말씀과 성령 충만하자”는 기도는 이 위

기도 때문에 “새벽 기도하는 교회”로 더

벽기도를 목회 지침의 하나로 삼고 있다.

험한 시기에 바른 길, 바른 방향을 제시

잘 알려진 한마음 교회는 교회 표어도 “

김영천 목사는 지난 84년에 30일 동안

새벽을 깨우는 교회”로 삼고 전도와 선교

금식 기도를 해 주위에 잔잔하지만 폭풍

에 힘쓰고 말씀과 찬양으로 은혜받는 것

같은 감동을 안겨 주었다. 기도 체목은 “

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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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운이 상승하는 것처럼 동포 사 회도 팽창하던 시기였다. 동포들의 마음에도 긍지와 성취감에 가

하는 좌표가 됐다. 김영천 목사는 다시 4년이 흐른 후 40일

득했으나 이단이 필라델피아를 엿보고 불신자도 많아 필라델피아를 성시(聖市)

금식 기도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의 개척을 위해서” 40일 간

화 하기 위해서는 이단의 침투 방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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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탐방 가 하나가 되는 것은 말처럼 그렇게 간단 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마음 교회와 믿 음 교회는 하나가 됐다. 서로의 부족한 점 을 채우고 보완하며 보다 나은 하나가 되 기로 한 것이 2001년 10월 둘째 주였다. 그러니까 벌써 12년이 지났다. 통합 후 일년이 지나서는 150여 명을 수 용할 수 있는 현재의 성전을 구입해 교회 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13년이 지난 올 여름에는 대대적인 내부 수리 공 사를 통해 업그레이드 시켰다. 1988년에 믿음 장로교회를 개척한 김영 천 목사는 개척 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새벽 기도를 거른 날이 없다. 벌써 사반세기에 달하는 세월이지만, 그 동안에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것은 매일 새벽 조금씩 쌓이는 제단의 높이와 무게 때문이었다. 매일 새벽 하나님과 만나는 그 감격 때문이었으며 하나님과의 기도 를 통하여 구할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나날이 성장하는 기쁨 때문이었다. ◀지난 10월27일 있었던 임직식 장면. (왼쪽부터 이병택 장로, 이선희 권사 ,담임 김영천 목사, 김영식 장로, 나대문 안수집사 )

한 영혼을 구원하는” 성스러운 과업이 강

영천 목사뿐 아니라 온 교인의 삶 그 차체

하게 요구되던 시기였다.

이며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40일 금식 기도한 김영천 담임목

▲기도와 전도와 선교와 말씀과 찬

김영천 목사가 금식 기도와 새벽 기도를

한마음 믿음장로 교회는 지난 10월27

중시하는 것처럼 성도들도 뜨거운 신앙생

일 임직 예배를 드렸다. 김영천 담임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앰

찬양으로 은혜 받는 것이 일상이다. 그래

블러 장로교회의 조성수 목사가 대표기

서 언제나 뜨겁다.

도를 하고 해외 한인장로회 총회장인 필

가 한 몸이 된 통합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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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으로 중무장

활을 한다. 기도와 전도와 선교와 말씀과

한마음 믿음장로 교회는 두 개의 교회 한마음 믿음교회 담임 김영천 목사 부부.

기도와 전도와 선교와 말씀과 찬양은 김

교인도 적고 교세도 약한 두 개의 교회

라델피아 안디옥 교회의 호성기 목사가 설교를 하였으며 이날 한마음 믿음 교회 는 5명의 제직 임직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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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탐방 다고 강조했다. 평소 김영천 목사가 강조하며 실천해 온 점과 일치하는 설교 말씀에 온 교회성도 들에게서 감격과 감사가 넘쳐 났다. ▲2014년 목표 “갑절로 부흥하는 교회”

한마음 믿음장로 교회의 신년도 목표

는“갑절로 부흥하는 교회”다. 이를 위해 전교인 수련회를 비롯한 여러 가지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갑절로 부흥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준비 도 갑절 이상으로 해야 하고 기도와 찬양 과 성경공부를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갑 절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벌써부터 갑절로 부흥하려는 전 교인들 의 각오가 뜨겁게 달아올라 랜스데일지 역에 한인동포들의 영적 쉼터로 조용하 고 힘찬 역사가 기대되고 있다. ▲한마음 믿음교회

◀임직식날 교회를 가득 메운 성도들과 축하 인사들. 온 교회에 열기가 가득하다.

담임 김영천목사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오래 거주하며 모

로 다시 한 번 중무장하는 계기가 됐고

기도에 전념해야 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

215-917-3355

범적인 신앙생활을 한 성도들이 각각 장

이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다시 한 번 거

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응답을 받

4 Elm Dr., Lansdale, PA 19446

로와 안수집사, 권사로 직분을 부여 받아

듭나는 계기가 됐다.

아 목회 현장에 나가야 하며 교회의 중직

주일 예배 : 오전 11시

거듭 나며 공동체 교회와 필라델피아 동

이날 설교에서 호성기 목사는 창세기 32

자는 중직을 받기 전에 교회를 섬기며 목

수요 예배 : 오후8시

포 사회의 영적 성장을 위해 노력함은 물

장 21절-31절의 말씀으로 ‘얍복강을 건

회자를 섬기듯 초심을 버리지 않고 지금

금요 철야기도회 : 오후 9시

론 기도와 전도와 선교와 말씀과 찬양으

너라’는 제목으로 목회자는 오직 말씀과

이나 전에나 마음에 변화가 있으면 안 된

매일 새벽 기도회 : 오전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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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 i l l e 투자컨설팅 대표

사업매매 -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한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그런데 서글픈

육신이 늙어가고 병들어 가듯이, 아버지

사실은 밥을 아버지 혼자 따로 먹는다고

의 꿈도 병들고 늙어간다. 아버지는 꼭 죽

한다. 아내와 자식들이 자기와는 밥을 같

어야만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자식들에

이 먹지 않는다고 한다.

게 알릴 수 있는 걸까?

같이 먹자고 하면 각자 방으로 밥을 들

이제 한국도 젊은 부부의 이혼률보다 황

고 들어가 버린다고 한다. 자신의 밥은 항

혼 부부의 이혼률이 더 높다고 한다. 아마

상 식탁 구석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고

도 그들 부부에게는 <꿈>이 깨어져 버렸

한다. 그것조차 없는 날도 많아 라면으로

기 때문이 아닐까? 노래 가사처럼 “깨어

아버지의 비극에 대한 대표적 소설이 아

과 이해로 남편을 지킨 아내 린다가 이렇

저녁 끼니를 때운다고 한다. 분명 자기가

질 꿈이라면 차리리 꿈꾸지나 말 것을..”

서 밀러가 쓴 <세일즈맨의 죽음>이다. <

게 말한다. “너희 아버지가 대단히 훌륭

벌어온 돈으로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아

그 <꿈>은 처음부터 <잘못된 꿈>이 아

가족의 소외와 붕괴>를 그린 이 소설은

한 사람이라는 것은 아니야. 윌리 로우맨

내와 자식들은 철저히 아버지를 외면한

닐까? 아버지가 꾸는 <자식에 대한 꿈>

그 당시나 현대 가정에서나 흔히들 일어

은 큰 돈을 번 일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다는 것이다. 물론 아내와 자식들에게도

은 <자식의 꿈>이 아니라 <아버지의 꿈>

나는 사회적 현상이다.

난 적도 없어. 하지만 그도 인간이야. 그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

이다. 자식이 요구한 것도 아니고 자식이

예순셋이 된, 평생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러니까 소중히 대해 드려야 해. 늙은 개처

기까지는 아버지의 잘못도 있었을 것이

원한 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환상>

열심히 일하며, 아들 둘을 희망으로 삼아

럼 객사를 시켜서는 안돼.” 그래도 그는

고 자식들에게 상처도 주었을 것이다. 그

이라고 한다. 아름답게 생겼다가 순식간

자신의 꿈도 버리고 산 남자의 이야기다.

이해심 많은 아내 덕분에 늙은 개 취급

래서 언제부터인가 이 집에는 대화가 단

에 사라져 버리는 <무지개>처럼 말이다.

시대적 배경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시기

을 당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남

절되고 서로를 원망하며 소외되었을 것이

우리 세대의 아버지들이 대부분 새벽부

부터 시작한다. 그 시대에는 자동차 방문

자라고 해야 하나? 소설의 마지막에는 부

다. 한지붕 세가족이다. 누가 잘못했던 간

터 밤 늦게까지 일하는 것은 가족에 대

판매가 각광받는 인기 직종이었다. 그도

자가 내심으로 서로 이해하려고 애쓰고

에 이 집에는 이해와 용서와 배려가 없

한 아버지의 책임이자 의무인줄 알았고,

한때는 번쩍이는 자동차와 좋은 집, 장래

있으며 가족간의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

는 것이다.

그래야 <자식에 대한 꿈>이 실현되리라

가 촉망되는 아들 둘을 가진, 남부럽지

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큰아들에게 재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이민 가정의 많

믿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드리는 자식

않는 삶을 살았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자

할 사업자금을 마련해 주기 위해 자신의

은 아버지와 자식들이 서로 등을 돌리고

들 세대가 <전혀 아니올씨다!>이라면…

부심을 갖고 ‘성실하게 일하면 반드시 성

생명보험금을 물려주기로 결심한다. 그래

사는지도 모른다. 다만 부모는 믿고 싶지

아버지에 대해 감사하지도, 존경하지도,

공한다’는 신념으로 자식들에게도 성공

서 그는 자동차 질주로 자살을 선택한다.

않을 뿐이고,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효도하지도 않는다면, 더 늦기 전에 <꿈

하기를 기대하였다. 하지만 대공황을 맞

아내는 장례식날 “집의 할부금도 끝나고

특히 인터넷과 사이버 문화가 발달하면

에 대한 가치>의 기준이 바뀌어야 하지

이하면서 살기가 어려워지고, 자동차 산

모든 것이 해결된 지금, 이 집에는 아무

서 자식들은 사이버 세계로 숨어버린다.

않을까? <자식의 성공>이 어떻게 <내 꿈

업은 대량 생산체제를 도입하면서 30년

도 살 사람이 없다”고 그의 무덤에서 울

과연 남의 일일까? 가족의 행복을 책임

의 전부>가 되어야 하는가? 그분께서 <자

근무한 직장에서는 해고를 당한다. 경쟁

부짖는다.

지느라 항상 바깥으로 맴돌았고, 이제는

식에게 올인>하라고, <아내에게 올인>하

내 나이 또래의 어느 남자 손님의 이야

자식과 아내에게 조차 선뜻 다가서지도

라고 어디에 그런 말씀이 있는가? 나의 <

기다. 자식들 모두 대학을 졸업하고 성인

못하고 외톨이가 된 이민의 아버지들…

인생>과 <꿈>과 <일>에 대한 <가치>는 <

거기다 큰 기대를 걸었던 34살의 큰 아

이 되었는데 취직이 되지 않는다는 핑계

그러다 나이먹고 병들어 지난 세월을 되

저 높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저 높

들이 무위도식하는 건달처럼 사는 것은

로 독립할 생각도 하지 않고 일할 생각도

돌아보면 나의 꿈은 산산히 박살나 버린

은 곳을 향하여> 걸어갈 때 나는 외롭지

아버지를 더욱 힘들게 한다. 그는 과거를

하지 않는다.

<유리병>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메

않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막상 내 자식

과 도태의 비정한 조직사회는 현 시대와 마찬가지다.

그리워하는 현실도피자가 된다. 결국 자

부모는 할 수 없이 자식들과 함께 살지

리칸 드림>을 꿈꾸며 이민온 아버지와 지

의 문제이니까 내 생각대로 되지 않고, 몸

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아버

만, 하루에도 몇 번씩 속이 뒤집힌다. 미

금도 <꿈꾸고 있는 아버지>, 그리고 <사

과 영혼이 분리되는 아버지의 <꿈>을 누

지에게 등을 돌리 때, 끝까지 깊은 연민

국 경제가 장기 불황이다 보니 이제는 흔

이버 공간에 갇혀버린 자식들>..아버지의

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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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에서 아주 대표적 인 것이 바로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교과

문제들이다. 실제 시험에서 실수만 안 하 면 된다.

과정과 SAT 시험들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인식이다. 잘 못된 전제와 가정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면 기대한 결과와는 거리가 있는 상황 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 서 정확한 사실관계에 바탕을 둔 공부방 법과 전략이 꼭 필요하다. SAT 1 Math와 SAT 2 Math 2C에 대 해서 흔히 발견되는 잘못된 생각을 정리 해 보자.

◆ S A T 2 Ma th 2 C

1. 맨 앞에 공식을 주기 때문에, 공식을

몰라도 된다. 2. 계산기 사용법만 잘 익히면 웬만한 문 제들을 다 풀 수 있다. 3. 한인 학생들은 대부분 800점 가까이 받는다. 4. 한두 달 정도만 열심히 공부하면 800 점을 받을 수 있다. 5. Algebra 2 와 Pre-Calculus만 열심

◆ S A T 1 Ma th

히 공부하면 된다.

몰라도 된다.

1. 맨 앞에 공식을 주기 때문에, 공식을 2. 계산기 사용법만 잘 익히면, 웬만한

문제들을 다 풀 수 있다. 3. 한인 학생은 대부분 700점은 쉽게 받 기 때문에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 4. 채점을 해보면 대부분 실수해서 틀린

하고 있다. 칼리지보드 출제자가 결코 바

1. 각 과정이 끝나는 시점에서 SAT 수험

보가 아니다.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다. 학

서를 구입해서 연습문제를 풀어본다. 예

생이 엄청나게 우수한 계산기를 가지고

를 들면 Geometry가 끝나가는 시점에는

시험 본다는 사실도 역시 잘 알고 있다.

SAT 1 수학교재를 구입해서 연습문제들

학생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바로 출

을 풀어보는 것을 시작하면 좋다. 이것은

제자의 관점과 포인트다.

대입 지원 원서를 보내고 마지막 SAT 1

한국 학생은 수학적으로 우수한 DNA

시험이 끝나는 날까지 매주 일정량을 정

6. 학원가에서 장인 정신을 가지고, 불

가 있어서 주변에서 많은 사람이 미국 수

해놓고 꾸준히 지속하면 좋다. 역시 SAT

법적으로 만들어낸 기출 문제집만 열심

학 시험에서 고득점을 한다고 생각하지

2 수학 시험도 같은 방법으로 Algebra 2

히 풀면, 숫자도 거의 안 바뀌고 비슷하

만 정작 점수가 나빠서 부끄러워 이야기

가 끝나는 시점 정도에 시작하면 좋다.

게 나온다.

하지 못하는 한인 학생의 경우는 간과하

앞에 소개된 것이 실제 학생들이 갖고

고 있다.

있는 잘못된 생각이다. 많은 학생이 SAT 출제 기관인 칼리지보드가 바보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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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처음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부터 시간을 재면서 문제 푸는 연습을 하 지 않으면 시험 당일에 시간 관리가 결코

◆ 학교수학과 S A T준비 요령

되지 않는다. 처음 시작 단계에서는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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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다 틀릴 수도 있고 절반만 맞을 수도 있

히 공부해서 SAT 2 Math Level 2 시험

겠지만 반드시 주어진 시간 안에 주어진

을 보고 와서는 크게 실망한다.

문제들을 얼마나 풀어내는 지 처음 시작

6. SAT 1 수학 시험의 경우에는 평소

부터 모니터링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꾸준한 훈련이 요구된다. 칼리지보드의

3. 시험 시작 전 맨 앞에 나오는 공식을

SAT 1 수학의 기출문제를 채점을 해보

보면서 문제를 풀어나갈 생각이면, 고득

고 실수해서 틀린 문제라고 생각하면 안

점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고득점을 하

된다. 실수를 하도록 만든 시험이다. SAT

려면, 단순히 공식을 외우기보다, 왜 그런

2 Math Level 2는 개념을 잘 알면 쉽게

공식이 나오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려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 나오

면 Algebra 1이나 Geometry를 공부하

지만 SAT 1 수학 시험은 좀 다르다. 박사,

는 학년부터 공식 증명 정리 노트 같은

석사, 현직 교사, 그 중에서도 매우 우수

것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다.

한 인력이 틀리라고 연구해서 실수를 유

4. 계산기 사용법을 잘 아는 학생이 과

도하는 시험이다. SAT 1 수학 시험은 평

연 800점을 쉽게 받는지 살펴보자. 공부

소 꾸준한 훈련을 하지 않으면 실제 시험

하지 않고 계산기 사용법만 훈련해서 시

에서 항상 틀린다.

험보고 와서 800점 받았다는 학생은 없

7. SAT 2 Level 2 의 시험문제은 각 시

다. 물론 계산기 사용법도 어느 정도 알

험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

아야 한다. 학생도 계산기 사용법에 익숙

해야 한다. 예를 들어, 5월 시험에 확률문

해져야 한다. 하지만 공식과 개념에 대한

제가 2문제 나왔으면, 6월 시험에는 확률

이해가 없이 계산기 사용법만 터득하는

문제가 한문제도 안 나올 수 있다. SAT

것은 고득점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

2 시험에 꼭 나와야 하는 개념을 어느 날

5. 각 시험의 특징을 평소에 잘 살펴보

정리해서 세어보면 대략 90개 가량이 된

아야 한다. 특히 SAT 2 Level 2 시험과

다.

SAT 1 수학 시험공부는 병행하는 것이

이중 실제 시험에는 50문제가 나온다.

좋다. SAT 2 Level 2에는 Algebra 1 개념

매번 시험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하기가

들까지도 골고루 나오기 때문. Geometry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출문제

부분도 적지 않게 나온다. 일례로 많은 학

만 공부한다고 해서 쉽게 고득점이 나오

생이 Alegbra 2와 Pre-Calculus만 열심

는 시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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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챠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적으로 구상해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자

보로 위험을 겪을 수 없는 것이기에, 자녀

녀들의 재정보조준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들의 인생을 담보로 재정보조진행도 소홀

더욱 중요한 우선과제로 다루어져야 할 사

히 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재정보

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점으로

조준비와 진행에 보다 신중히 접근해 나

대두되는 점이 바로 학부모들의 우선순위

가야 한다.

를 배제한 고정관념이라고 본다. 대부분의

더욱이 요즈음에는 우후죽순격으로 미

경우가 돈과 관계된 재정부분에 대해서는

국에서 대학도 한번 진학해보지 않은 전

일차적으로 아예 접근방식이나 개념자체

문가(?)들이 난무하고 있다. 영어서신조차

한 학부모의 최근 질문이 생각이 난다.

지원을 잘 받기 위해서는 다시 말하자면

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뿐더러

제대로 작성할 수 없으며 자칭 학자금전문

자녀가 아이비 대학 중에 한곳을 조기전

대학으로부터 해당가정의 재정상황에 맞

이해부족으로 진행의 우선순위마저 전혀

가(?)인 분들도 많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

형으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재정보조관련

춰 평균수위로 차별 없이 지원받기위해서

고려하지 않게 되어 나중에 큰 불이익을

해 꼭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

신청서류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는데 합격

는 재정보조신청관련 제반서류들이 빠짐

통한 자녀들의 인생의 항로마저 바뀌게 되

우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 자질과 경력

한 후에 제출해도 괜찮지 않느냐는 질문

없이 모두 마감일 전까지는 제출되어야 한

는 무책임한 결과도 낳는다. 학부모들은

등을 반드시 검증해 보면서 여러 곳과 상

이었다. 이와 같이 가끔 학부모들 중에는

다. 당연히 합격발표이전시점임을 명백하

자녀들의 성적이나 경력을 만드는 데만 전

담해 자격검증부터 우선적으로 점검해 보

학자금재정보조의 신청이 자녀가 대학을

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생각하는 관점의

념하는 경향이 강한데 대학선택과 재정보

고 다음단계를 진행해야 실수를 줄여 나

합격한 후에 해당대학으로 진행해야 하는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대학을 선택하

조준비에 대한 어떠한 사전준비도 해놓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재정보조진행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는 문제와 아울러 진학한 후에도 계속해

못하는 것 때문에 대부분 문제가 발생한

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거나 서둘러서 진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

서 자녀들이 면학의 꿈을 이루어 가려면

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재정보조의 신청

행할 수 없는 사안이다. 자녀가 고등학교

각이 든다.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이와

보다 올바른 재정보조에 대한 부분을 원

이 단순히 데이터만 제출하면 되는 것이

로 진학하는 시점부터 충분한 검토와 준

같이 합격한 후에 재정보조를 신청하게

천적인 문제로 다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니냐고 생각해 제출하는 데이터에 대한

비를 통해 진행해 나가야 하며 각 가정마

되면 재정보조지원을 아예 못 받는 것은

자녀들에게는 대학진학이야말로 미래를

검증작업과 사전에 이를 대비한 플랜을 제

다 수입과 자산의 상태가 매우 차이 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대학에서 받는

향한 인생일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아닐 수

대로 갖추지 못해 경솔히 생각한 진행결과

경우도 많으므로 학자금재정보조에 대한

보조금에 있어서 무상보조금이 제외된 학

없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이해부족으로 인

로 인해 나중에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지

사전분석은 우선적으로 분석해 준비해야

생융자금등으로 대부분 지원받는 경우도

해 자녀들의 인생을 놓고 도박하는 경우

원이 잘못 나오게 됨으로써 매우 당황해

한다. 더욱이 수입부분은 재정설계가의 도

발생하거나 거의 재정보조지원을 받지 못

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보아야

하는 일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

움받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한 자녀가 10

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이렇게 낭패를 당

할 것이다.

자면, 큰 항공기를 운항하는 자격증을 획

학년에 진학하는 시점부터는 준비해 나가 야 많은 혜택을 바랄 수 있겠다.

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잘못된 정보를 참

재정보조준비는 보다 철저한 기준과 사

득했다고 곧 바로 조종간을 맡을 수 없는

조하지 않기 바란다. 자녀가 지원하는 대

전검증이 필요하며 예기치 않은 상황을

것처럼 단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

학으로부터 합격한 후에 충분한 재정보조

염두에 두고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를 우선

는 큰 재해를 낳을 수 있으므로 생명을 담

82 주간필라 Nov 29.2013-Dec 5.2013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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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이것이 나 자신의 모든 만남을 결정

맑고 밝고 훈훈하게

할 것이다. 그가 누구라도 나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것을 상상해 보자.

권도갑 : 원광 디지털 대학교수

우리가 좋아하는 애완견을 보라. 그는 가 마음먹은 대로 나쁘게 나타날 것이다.

언제나 온 몸으로 주인을 반긴다. 어릴 때

이제부터 나의 삶은 정확히 내가 책임져

학교를 다녀올 때면 그 누구도 나를 반기

야 한다. 어떤 마음을 먹고 사는 가를 살

는 이 없지만 멀리서 나를 알아보고 달려

펴야 한다. 최고의 삶을 살고 싶으면 단순

와서 매달리는 개를 잊을 수가 없다. 그는

하다. 최고의 마음을 먹고 살면 된다. 이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먹고 자고 대접을

지금 이 순간 나는 어떤 마음을 먹고 있

기며 허급지급 먹는 사람과 밥 한 술 먹

는 너무 쉽고 분명하다. 누구나 따라 할

받았다. 요즈음은 농담으로 개 같이 살자

는가? 조용히 호흡을 들이쉬면서 이렇게

으면서 너무도 고마워하며 먹는 사람과

수 있다.

고 말한다. 아무 곳에나 똥오줌 사며 사

마음먹어보자. “한 모금 들이 쉬는 숨이

는 전혀 다른 삶을 산다. 맛을 즐기지 못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도 마지못

는 개가 아니고 언제나 사람을 향하여 반

너무도 고맙다.” 숨을 내쉬면서는 “아하!

하고 그냥 먹는 사람은 많이 먹어도 계속

해 하거나 아무 의미 없이 일을 하고 있

갑게 맞이하는 개를 우리는 만남의 모델

기분이 참 좋다.”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허기질 것이다.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배

다면 하루 생활이 정말 지루하고 무료 할

로 삼아도 될 것이다. 그 개는 만약에 주

마음을 먹어보자. 주어진 여건 속에 묻혀

고픔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어

것이며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일

인이 화가 나서 지난밤에 몽둥이로 때렸

서 바쁘게 살다 보면 사람들은 평소에는

떤 마음으로 먹느냐에 따라 식사시간이

것이다.

다 하여도 다음날 아침에는 아무 생각 없

숨을 쉬고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산다.

행복 할 것이고 먹는 밥이 나에게 좋은

그런데 순간순간 나에게 주어진 일을

이 반갑게 다시 맞는다. 아마도 사람 같으

그러나 한번 살펴보자. 똑같이 살고 있으

에너지를 가져다 줄 것이다. 혀끝의 맛을

하면서 너무 고마워해 보자. 이 일이 정

면 화가 나서 며칠을 말을 하지 않고 만나

면서도 이렇게 감사와 기분 좋은 마음을

즐기며 먹는 일은 곧 지금 여기를 현존하

말 귀한 일이며 최고의 일이라고 기뻐하

지 않을 것이다.

먹고 숨을 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의

는 명상이 될 것이다. 적게 먹어도 만족할

면서 해보자. 그러면 최고의 결실이 나타

좋은 예감을 갖고 사람을 만나는 것은

차이는 대단히 크다.

것이다. 밥 하나 잘 먹는 일이 그의 삶을

나며 나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다만

재미있는 일이다. 그러면 자연히 상대도

변화시킨다.

마음하나 잘 먹고 있으면 모든 일이 너

기분 좋게 나를 대할 것이다. 사람들은 누

매일 하는 모든 일에 좋은 마음먹고 하

무도 쉽게 열린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구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 주길 바란

지금 이 순간 우주의 신령한 기운이 한

자. 그러면 그 일이 의미가 살아나고 즐

면 인생이 고통이 아니고 즐거움을 넘쳐

다. 내가 먼저 좋은 마음을 먹고 사람을

모금 호흡으로 들어와서 나의 온 몸의 세

거울 것이다. 훨씬 능률이 오르고 힘들지

날 것이다.

만나면 그도 나를 만나는 것이 기쁠 것이

포를 살리고 있다. 들이쉬는 호흡이 너무

않으며 좋은 결과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

단지 마음 하나 잘 먹음으로써 나의 삶

다. 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될 것이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가슴 벅찬 기쁨으

새로운 창의력이 솟아나고 모든 사람들

이 행복해 진다니 이 얼마나 기막힌 소

다. 이 사람을 만나면 왠지 즐겁고 기분

로 숨을 쉬어보자. 내 쉬면서 감사한 마

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이 살아있는

식인가?

이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라. 흐뭇하게

음이 넘쳐흐르도록 하자. 아무 생각 없이

마음공부이다.

한 호흡 속에 나의 생명이 오고간다. 3분 만 숨 쉬지 않아도 죽는다.

사람을 만나면서도 그가 나에게 최고의

바라보라. 깜짝 반기면서 만나라. 그러면

숨 쉬는 사람과 이를 최고로 귀한 것이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먹고 산다. 이 처

인연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나야 한다. 나

언제나 나의 주위에는 나를 기쁘게 하는

라고 생각하면서 쉬는 사람과는 삶이 질

럼 마음먹기는 아무런 힘이 들어가지 않

에게 귀한 사람이며 너무도 멋진 존재라

사람들이 모여 들 것이다. 살맛나는 세상

이 달라진다. 숨 하나 잘 쉬는 것이 얼마

는다. 마음이 열린 분들은 이것이 코 풀기

고 생각하면서 만나보자. 그러면 그도 나

을 만드는 것은 너무 쉽다. 오직 마음하나

나 귀한 것인가를 체험해야 한다. 나의 몸

보다 쉽다고 하셨다. 무엇을 하든지 마음

를 귀하고 멋진 모습으로 볼 것이다. 내가

잘 먹으면 모든 일이 만사형통 할 것이다.

과 마음이 살아나고 세상이 훨씬 밝게 보

을 잘 먹고 하면 나의 삶이 열린다.

바라보는 대로 상대도 나를 그렇게 본다.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그런데 마음을 잘 못 먹고 하면 그 일이

이것이 인간관계의 황금률이다. 사람을

당 ; 215-886-8443 http://www.won-

재미가 없어지고 힘이 들것이다. 그 결과

만나는 일이 너무 행복하다고 마음먹어

philly.org)

일 것이다. 밥을 먹으면서도 마찬가지다. 시간에 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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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박인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자기야! 그렇게 말 하는 건 아니지,,, 야!

집에서 출발하여 일터까지 30분 가량!

이다. 다만, 두 가지 어머니 화나게 하지

흐트러져 있고, 침대 위는 뭉쳐져 있는 이

시골길을 달리니 갈대숲도 지나고, 그림

말고, 너희 방 깨끗하게 사용하는 거 일

불.

같은 대저택도 지나고 저 푸른 초장도 지

어나면 이부자리 정리해서 깔끔하게 옷

기가 막힌지 남편이 말이 없다.

다고 아버지가 해야 할 것을 안 한다는

나고, 색색이 물든 단풍도 보며 지나온 동

은 옷방에,,,

살얼음판 같은 몇일이 지나고, 저녁을

거잖아

안 나는 생각이란 자체를 잃어버린 것을 느낀다.

이 두 가지만 지켜주면 나는 너희들과 웃으며 지낼 수 있다, 이렇게 명령 아닌 부

먹은 뒤 남편은 아이들을 세워 놓고 담화 문을 발표한다.

너희들은 올라가 화난 건 알겠지만, 그렇

알았어, 이젠 아이들 야단치는 거, 성적 관리 다 내가 할게. 자기는 좋은 친구 같 은 아버지만 해!

탁을 했건만 세 아들 모두 정말 그럴 수

“나는 너희들에 아버지로서 키워 주기

가 없다. 아버지가 못 보도록 아침마다 치

는 할 것이다. 하지만 너희들에게 어떠한

이층엔, 올라가지 마, 내가 체크할게. 말

워주긴 해도 토요일이나, 주일 아침엔 가

기대도 안 할 것이며 참견도 안 할 것이

없이 방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들 방으로

게 가기가, 교회 가기 바빠 거기까지 치워

다. 너희들은 아버지에 부탁(?) 명령을 어

가 전화기압수, 컴퓨터 압수

아파트에서 좁게 살 때는 물건이 조금

줄 수가 없어 그냥 갔다오면 일찍 온 남편

겼기 때문에 나도 더 이상 너희들하고 관

흐트러져 있어도 집이 작으니까로 이해했

이 아이들 방에 갔다가는 기함을 하고 내

계가 나빠지는 것도 싫고 야단치기도 싫

고 아이들 방이 늘 지저분해도 작은 방에

려오기가 일쑤였다.

고 각자 알아서 잘 살자,,,,세상에 설거지

가을은 남자에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왠

하다가 그릇을 떨어트릴 뻔 했다니까요.

지 남편이 가을을 타는 것 같습니다. 우

그저 길게 늘어 선 차량행렬을 따라 그 저 묵묵히 운전했을 뿐. 공허 상태, 왜 이 상황일까? 답답하기만 하다.

서 두 녀석이 사니 어쩔 수 없지 뭐 하고 애써 안 보려 노력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 번, 두 번 못 본척 했건만, 드디어 폭 팔(다음은 상상에 맡깁니다)

몇일 있으면, 중간 성적표도 가져올 텐 데, 그땐 어쩐다.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

울해하는 것도 같고 아이들에게 그렇게

지금 이 집으로 이사 온 첫날 아이들을

그리고 몇 주는 자알 치우나 싶더니 딱

는 건가요, 실망한 것도 화가 난 것도 알

이야기는 해놓고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불러놓고 남편이 한 부탁에 말은 “내가

걸리고 말았다. 양말은 여기저기, 화장실

겠지만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한마

아이들은 이런 아버지 마음을 알까요?

너희들에게 공부 잘 하라는 소리 안할 것

엔 속옷이 뒹굴고 방마다 바닥엔 옷들이

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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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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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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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기온 저하 때문에 찾아오는 불청 객 중 하나가 바로 심뇌혈관질환이다. 심 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 심 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 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을 말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의 25%로 사망순위 2위에 해당한다. 심 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 활 수칙을 지켜 건강을 지키자.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흡연자는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에 걸

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높다. 또 한 간접흡연도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도 여 럿 발표된바 있다. 흡연자와 같이 사는 비 흡연자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1.3배, 뇌 혈관질환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흡연할 경우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반면, 금연하고 2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 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술은 하루에 1 ~2잔 이하로 줄 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적정음주기준

은 남자는 1회 2잔, 여성과 노인은 1회 1 잔이다. 1~2잔의 술은 혈관이 좁아지거 나 막혀서 생기는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 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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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하지만 2잔을 초과하는 과도한 음주는

물 변경이나 중단 등을 임의로 결정해서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는 안 된다. 본격적인 약물 치료 이전에

기도 하며,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체중 조절,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 종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

종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

우리 국민 하루 평균 소금섭취량은

질환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불러올 수

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식품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11.2g으로 WHO 권장 수준인 5g보다 훨

있어 주의한다.

씬 많은 양이다.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 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을 발생하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

고 악화시킬 수 있다. 등푸른 생선 속 오

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 지방산을 낮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이상, 언어장

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

애,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기여하므로 일주

의심해볼 수 있고, 가슴을 압박하는 통

일에 생선을 2회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증이 지속되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의심 해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즉시 응급실에

4. 매일 30분 이상 적정한 운동을

을 높인다. 비만의 진단 기준은 체질량지

롤을 측정한다.

한다.

수를 기준으로 25kg/이상인데 이 수치가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

넘어가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위험

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

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

이 2배 이상이며, 30kg/ 이상인 경우에

만, 이들 질환은 합병증이 되어 뚜렷하게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심뇌혈관질환의

는 각 질환의 사망률이 1.5배 증가한다.

나타나기 전까지는 마땅한 증상이 없다.

위험을 감소시킨다. 시간을 나누어 수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심뇌혈관질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 하다. ▼겨울철 활력 유지법

겨울은 일반적으로 질병에 쉽게 걸리고

고혈압, 당뇨병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

건강관리가 어려운 계절이다. 실제로 겨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

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

울철에는 독감이나 감기, 뇌졸중, 동상 등

으로 생활한다.

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에 쉽게 노출되고 낙상이나 사고가 짖어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해 남에게 지기

있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법이다. 흡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심근경색증

겨울의 계절적인 특징으로 기온이 내려

증(고지혈증)등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우려

및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면 신체의 근육과 신경이 위축되고 경

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성인일수록 본인의

가 높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상 이상이

직된다. 이는 신체의 활동량도 따라서 줄

심장 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어들기 때문에 비교적 사고나 질병의 위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된다. 또

받는 것이 중요하다.

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에 실

에 걸쳐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하 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

내생활을 주로 하는 것도 바이러스의 전

한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 폭식 등 다른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위험행태의 원

다.

인이 되기도 한다.

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률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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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

염의 위험을 주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약물 치료는

그렇다면 겨울철 떨어진 활력은 어떻게

히 치료한다.

있다.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해야 하며, 약

채워줘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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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건강의 기본규칙은 계절에 따라도 변함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하

이 없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필

다. 때문에 항암기능은 물론 당뇨, 고혈

수다. 특히 영양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

압 등 각종 성인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요하지만 시기상 신선식품을 섭취하기 힘

이 외에도 비타민C나 활력을 증진시켜주

든 겨울에는 영양균형을 맞추기 어렵다.

는 비타민B군, 비타민A, 비타민E, 철분,

하지만 겨울철에도 쉽게 몸의 활력을 증 진시킬 수 있는 음식들을 기억하고 섭취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하면 건강한 겨울 을 보낼 수 있다.

과는 물론 세포의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

▶바다의 우유 싱싱한 굴

증진과 스테미너 증강에도 탁월한 효능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겨울이

을 보인다. 또한 티아민이라는 성분은 피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

제철인 식품이다. 굴은 고단백 식품으로

로회복에 효과적으로 다른 식품에 비해

어 있다.

글리코겐, 아연, 칼슘, 타우린, 비타민 등

풍부하고 실제로 ‘타임’지에서 선정한 10

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아연

대 건강식품으로도 선정된 만큼 생마늘

▶달콤 살콤한 블루베리

은 세포의 성장과 유지에 도움을 주기 때

이나 구운 마늘 등을 평소 챙기는 것이

문에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과

좋다.

화물질이 들어 있어 노화를 막아주는 역

가 탁월하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섭취는 물론이고 면역력을 키울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항암•항균효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블루베리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

▶피로회복에 최고인 브로콜리

‘비타민 덩어리’ 브로콜리는 다양한 영

양소가 모여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

▶비타민 저장소 빨간 토마토

할을 한다. 또한 약해졌던 면역체계도 증

또한 체내에 흡수되기 어려운 칼슘도 굴

토마토는 현대인의 식탁에 절대로 빠져

진시켜주며 성인병을 예방하고 바나나의

로 섭취하면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특히

특히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2

서는 안 될 식품이다. 토마토의 효능을 말

2배가 넘는 섬유질로 변비 및 소화기관에

타우린이나 비타민E 등의 성분이 혈당을

배나 들어있어 피로회복, 항암효과, 노화

하자면 끝도 없지만 그 중에서도 토마토

도 좋은 효과가 있다.

낮춰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에도 좋다.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에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라이 코펜을 꼽을 수 있다. 라이코펜은 질병과 노화의 주된 원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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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또한 혈관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눈 색소의 합성을 도와 시력저하나 안질환 등 시력

고 있다.

K가 뼈의 성장과 강화에 도움을 주며 비

▶매워도 효능은 탁월 ! 마늘

타민A도 풍부해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력

한국인이 즐겨먹는 식품인 마늘, 매운

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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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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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출발

김한수 목사 : 펜실베이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 원장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언제 소화가

한 영양소는 아밀라아제와 같은 효소들

원”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지

님과 협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인간

시작될까요? 음식이 위장 속에서 분해될

이 분해하고 몸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혜를 의인화하여, 지혜와 진리의 시작이

기계를 건강하게 활동하도록 지켜주시겠

때일까요? 아니면 음식을 씹을 때일까요?

만들어서 몸 안으로 넣어주게 되는 것입

태초부터 만세 전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

다고 친히 약속하셨습니다.

아니면 음식을 볼 때일까요?

니다. 그리고 위장에서는 위액이 분비되

터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엄밀하게 따지면 소화는 위장에서 음식

어 더 작은 단위로 분해하고 묽게 만들어

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부터 공존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

이 분해되고 흡수될 때도 아니고, 입 속

서 십이장을 거쳐서 소장으로 흘러들어

했다는 것을 묘사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

에서 음식을 씹을 떄도 아니고, 볼 때도

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각 거치는 모든

여기서 하나님이 “진토의 근원”도 짓기

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아니고, 소화는 사실상 어떤 음식을 먹

부분에서는 필요한 소화액들이 흘러나오

전에라는 표현이 있는데, 영어성경에는

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을까 생각할 때 이미 시작된다고 말할 수

고, 필요한 영양소들은 여러 장기로 흡수

“First dust” 또는 “primeval dust”로 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있습니다.

되게 됩니다.

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first dust”를 물

출 15:26)

리학자들은 “쿼크(Quark)”라고 부른다.

매 순간 맥박이 뛰고 호흡이 계속 이어

우리말에 “군침이 돈다”라는 말이 있습

매일 우리의 소화기관에서 이런 현상이

니다. “구수하고 뜨끈한 청국장을 한 숟

일어나는데, 중요한 것은 음식이 들어오

여러분은 쿼크가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

지는 것은 한 번 작동한 후에 그 활동이

갈 뜨는 상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돈

기 전에 소화기관에서는 위와 같은 준비

다. 쿼크(Quark)는 물질의 기본적인 구성

계속되는 어떤 기계 장치의 결과 때문에

다”는 말처럼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

현상으로 소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당

입자로 추측되는 원자구성입자의 하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이면서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것

연하고 단순한 이치인데, 여기서 또한 놀

궁극적인 기본입자로 보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간에

입니다. 이 군침이라는 말은 아직 음식이

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러므로 이 쿼크는 내부 구조가 없는, 즉

상관없이 하나님 안에서 살고, 하나님 안

들어오지 않았을 때, 마음의 생각만으로

시장기를 느끼고 맛있는 음식을 생각할

더 작은 그 무엇으로 분리될 수 없는 가

에서 우리의 존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 냄새만으로도, 보는 것으로 침이 고이

때 분비되는 군침은 의식해서 이루지는

장 작은 입자인 것입니다.

하나 하나의 호흡과 하나 하나의 심장 박

면서 음식을 받을 준비가 된 상태를 표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물질의 근원인 쿼크도 만

동과 모든 신체의 생명 활동들은 영존하

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 군침

이 모든 현상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

드셨으며, 우리의 뇌, 심장, 소화기관 등

시느 하나님의 능력을 끊임없이 증거하

속에 “아밀라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

이 무의식중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저

온 몸이 바로 이 “진토의 근원”의 배합으

는 것입니다. 바로 이 진토의 근원을 붙들

어 있습니다.

절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저절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 사람을 지으

고 있는 력이 거두어지면 우리는 한순간

이 아밀라아제는 녹말을 당분으로 만드

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저

신 창조주께서 우리 신체의 모든 살아 있

도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사

는 효소입니다. 본격적인 소화 작용은 분

절로가 아니라 누군가가 그 과정을 준비

는 기관들을 배열하셨고, 모든 기능들은

실입니다.

비된 침과 함께 충분히 씹어줄 때, 음식을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놀랍고도 지혜롭게 지음을 받았습니다.

<김한수> hansk36@gmail.com

우리가 하나님의 법칙에 순종하여 하나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갈고 부수어 쉽게 흡수되게 만들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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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잠언 8장 26절을 보면 “진토의 근

주간필라 Nov 29.2013-Dec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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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똑 같은 자세를 취하는 데도 이상이 없

자의 체질과 사주까지 참조를 해서 오장의

고 왜 나만 무릎이 아프냐. 내부의 오장상

상태를 판단해 보아야 한다. 소음 체질인

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간의 에너지가 약

경우에는 비장의 에너지가 약해서 수분 처

하니 뼈를 지탱해주는 인대가 느슨해지고

리가 잘 안되어 무릎에 물이 고인 경우에

나도 없고 어느 단계를 지나면 안 쉬운 게

쉽게 척추가 틀어진다. 또 몸속의 신장 에

해당 된다. 인삼, 백출 복령 등으로 비기를

없다고나 할까. 하여간 동양의학을 공부하

너지가 약해지니 물렁뼈의 건강 상태가 안

보충해주면서 아래에 쌓인 수분을 없애는

다보면 자주 발견 하는 문구가 있다. 머리

좋아지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약을 동시에 처방을 해 주어야 한다. 만약

가 아프면 머리를 치료하지 말고 허리가 아

척추에서 무릎으로 내려오는 신경이 압박

소양 체질인 경우에는 특히 신장 기운이 허

어쩜 사람의 일은 비슷한 것이 많다고나

프면 허리를 치료하지 말라는 문구이다. 처

을 받아 무릎이 아픈 경우이다. 침이나 한

한 경우인 지를 살펴야 한다. 이런 기초하

할까. 예를 들어 골프를 몇 개월 배워 어느

음에는 이런 말을 왜 하는지도 모르고 그

방 약제를 사용해서 간과 신장의 에너지를

에 수액 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처방을 해

정도 골프공을 칠 수 있으면 골프라는 게

냥 지나친 적이 있고. 세월이 조금 지나다

바로 잡아 줘야 한다. 속단, 두충, 등등 인대

야 한다. 하여간 나이가 들어 갈수록 바른

그저 그렇구나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

보니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생각을 곰곰이

와 뼈를 강하게 하는 약제가 사용 된다. 다

자세가 중요해진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갈

래서 자기보다 못 치는 사람을 보면 자세

한 적이 있다. 세월이 더 흘러 지금 이 문

음은 아프면서 무릎이 붓고 심지어는 물이

수록 원기가 부족해지니 자꾸 꾸부정한 자

를 가르치고 싶어 안달이 나는 경우이다.

구를 보면 이문구가 동양의학의 정수를 핵

고여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세가 나온다. 편하기 때문에. 그래서 운동

실제 휠드에도 한번 안나가본 경우인데도.

심을 나타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

그냥 주사기로 무릎에 고인 물을 뺀다면

이 필요하다. 그것도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

침을 배우는 일도 마찬가지로 몇 개월 동

다. 서양의학과 다른 특징. 무릎이 아프면

동양의학의 사고가 아니라 바로 눈앞에 문

동. 인대의 힘을 키워야 그 인대의 힘으로

안 침구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어떤 병이라

무릎에 침을 찌르지 마라. 왜? 무릎이 아

제만 해결하려는 서양의학적 사고에서 나

뼈가 틀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도 침으로 다 치료할 수 있다고 여긴다. 그

픈 이유는 외부 사고가 아닌 경우에는 우

온 발상이다. 오장육부의 문제 때문에 밖

이라고 집에서 움츠리지만 말고 머리를 써

래서 방학 때 집에 와서는 주위 식구부터

리 몸의 내부의 문제점을 나타내기 때문이

으로 표출된 증상, 표시라는 것을 무시하

보자. 들어 누어 다리와 팔을 허공에다 흔

아픈 데가 없느냐 뭇고 다니며 아픈 사람

다. 그리고 대부분 내부의 문제점은 한 가

고 물만 빼니 다시 재발을 반복 한다. 암

들어도 보고 자전거를 상상하면서 허공에

을 발견 하면 침을 쑤셔대곤 한 적이 있다.

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가 복합되어 있다는

부위를 도려내는 경우와 마찬 가지로.. 하

헛발질을 계속하는 운동을 해보자. 그것에

그중 제일 많게 발견하는 병증이 허리 아

점이다. 첫 번째 자주 문제가 되는 것이 허

여간 무릎에 고인 물은 우리 몸속의 물을

만족을 못하면 큰 절을 하는 요가를 해보

픈 것 이거나 무릎이 아픈 것이다. 그래서

리뼈 3,4번이 틀어지거나 연골이 튀어나와

처리하는 대사 과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 요즘 미국 현지인도 하는 요가 방법 중

허리가 아프면 허리에다 침을 찌르고 무릎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경우이다. 그래서 무

생기는 것이다. 폐, 비장 대장 신장, 방광, 특

에 하나다. 무릎을 조심 하면서. 그러다 날

이 아프면 무릎에 침을 찔러 댄 적이 있다.

릎이 아프다. 허리뼈를 교정해 주어야 하

히 비장의 수액대사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씨가 좋으면 슈퍼에 가서 율무를 사다 끓

효과는 반반. 고맙다는 사람과 고개를 갸

는 경우이다. 이것은 더 나아가 자세의 문

몸이 붓고 무릎에 수액이 고일 수가 있다.

여먹어 보자. 몸속의 수분을 없애는데 도

우뚱 하는 사람. 이제 침을 사용해서 무릎

제이다. 앉는 자세, 일하는 자세, 잠자는 자

어느 장부에 문제가 있어서 무릎이 붓는지

움을 주기 때문에..

을 치료한지가 이십년이 넘어간다. 치료 뿐

세. 자세를 바르게 해야 무릎 통증을 예방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한 걸음 더 나아

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아니라 다른 일도 마찬 가지로 쉬운 게 하

할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

가 자세한 진단과 치료를 하고자 한다면 환

환영 합니다. 우인 김철수 (215-678-8028)

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94 주간필라 Nov 29.2013-Dec 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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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또한

될 우리 생활 가운데 자리 잡아버렸습니

물은 몸 속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기능

다. 특히 핸드폰과 컴퓨터의 발달은 어른

을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전자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더욱 심각하게 문

파의 해로움에서 몸을 보호하는 한 방법

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불임 여성이 늘고 남

니다. 한국에서 이에 대한 논란 역시 끊

이 되겠습니다. 넷째, 전원을 꺼놔도 전자

자들의 정자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질 않는데 소비자보호원 등에서 이에

기기에는 전류가 흐르기 마련이죠. 그렇

는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미래의 생활은

대한 조사를 여러 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기 때문에 전자제품을 사용한 후에는 코

어떨까하고 근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가 전자파가 암

시장에 나와 있는 전기장판을 모두 수거

드를 꼭 뽑아놓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고 컴퓨터를 안할 수도 없고 전화를 안

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 전자

해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모든 제조사들

코드를 뺐다 끼웠다 하기가 불편하면, 스

쓸 수도 없네요. 이 글을 쓰는 것도 컴퓨

파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

은 자신들의 제품은 전자파를 차단한다

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사용해서 간단하

터를 이용하고 있으니 말이죠. 유방암의

래 인간의 몸에는 전기가 흐르는데, 인체

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1998년 4월 3

게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매년 촬영을 권장

의 미약한 전기 신호 체계가 강한 전기장

일 소비자연맹에서 시중 상품을 수거하

다. 다섯 째, 보통 TV는 1.5m, 전자레인지

하던 병원에서 그 촬영하는 기계의 전자

의 영향을 받으면 비정상적인 전기가 흐

여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흙표 흙침대’

는 2m, 헤어드라이어는 20cm가 ‘전자파

파 때문에 유방암이 걸릴 수 있다는 보고

르게 되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

만 전자파가 차단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

안전거리’라고 합니다. 안전거리만큼 떨어

는 정말 아이러니를 넘어 우리를 슬프게

우 사람의 체질에 따라 각종 질병을 유발

다. 물론 지금은 더 좋은 제품들이 나오

져서 사용하면 전자파가 인체에 도달하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연구가 된 것은 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자파는 암 발생률

고 있지만 값싸다고 선뜻 사기에는 좀 꺼

는 양이 적기 때문에 좋습니다. 꼭 써야

리에게 경각심이라도 줍니다만, 이런 전

을 높이며 세포막을 손상하고, 칼슘과 이

려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

하는 전자제품이기에 이 거리를 준수해

자파 등 미세한 부분들은 당장 우리에게

온을 몸에서 빠져나가게 하는 등 인체에

고 직접 나의 건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

야겠습니다. 여섯 째, 유럽의 많은 나라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현재 잘 모르고 있고

해로운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

죠. 그래서 정품 - 좋은 제품은 다르다는

어린이들의 휴대폰 사용을 제한할 정도

그 나쁜 영향도 지금이 아니라 먼 후일의

자기기가 발달할수록 생활 주변에서 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전자파는 입

로 휴대폰에서는 강력한 전자파가 나온

일이라 누구도 그 원인을 정확하게 말해

자파에 노출될 기회는 늘고 있지만, 사회

자가 아니라 파장이기 때문에 벽도 뚫는

다고 합니다. 특히 휴대폰의 전자파는 뇌

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연구결과가 나올

적으로 이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이나 주

다는 것입니다. 벽이 있으면 전자파로부

에 가까이 오기 때문에 더 위험하죠. 이

때까지 컴퓨터를 안쓸 수도 없고 말이죠.

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는 것

터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거실

어폰을 쓰거나 스피커폰을 써서 휴대폰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입니다.

에 둔 TV의 전자파가 벽을 뚫고 안방까

본체를 머리에서 멀리 떨어뜨려 사용하

나중에 무엇 때문이라고 원인을 안들 무

생활 속에서 전자파를 멀리하는 것에

지 들어가기 때문에, TV가 있는 벽에 침

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슨 소용이 있을까요? 일단 믿을 수 있는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전자파를

대를 두면 전자파에 그대로 노출이 됩니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많은 제품과 방법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적인 접촉

다. 셋 째, 전자파는 몸에서 칼슘을 빠져

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효과가 없는 경

을 피하는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 전기장

나가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

우도 있고 효과가 정말 있는 제품도 있습

판, 전기 온열기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

에 어쩔 수 없이 전자파에 노출되었다면

니다. 어쨌든 전자파는 이제 없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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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사용하세요. 무엇이 내 건강보다 가치가 있겠습니까.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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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에 달한다고 합니다. 딜러들이 주로

크레딧 칼럼

하는 말은, 자동차 회사가 제공해주는 자 동차 보증제도는 한계가 있고, 충분하지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않으니까 앞으로 타고 다니면서 맘 편하 습니다. 그 대안으로 딜러에서 이익을 남

게 주행하고 다니려면 보증 연장이 필요

기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것은 바로 고

하다고 말하지요. 그런데 이러한 보증 연

객들로 하여금 필요치도, 물어보지도 않

장 제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자동차에 대

은 옵션들을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 것입

한 보증이 아니라, 일종의 보험상품이라

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자동차 바닥이

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좀 더 쉽게 말

▼보기 좋은 차보다는 실용적인 차

낳지 않을까요? 자동차 광고에 현혹되지

나, 좌석을 덥고 있는 천을 보호하기 위한

한다면 자동차 회사의 보증기간이 10년

구입하기

마세요. 그래서 차를 사실 때는 차 가격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을 전체 비용이

이나 100,000마일이라고 치면, 이 기간

자동차 회사들은 매년 수십억 달러를

뿐만 아니라 마일리지가 어떤지, 보험료

약 $300 정도가 들지만, 본인이 직접 자

이 끝난 다음 2-3년 안에 트랜셔 미션이

써 가면 우리들을 유혹합니다. 무슨 차

와 유지비가 얼마나 드는지, 중고차 시세

동차 용품 상점에서 구입해서 처리하면

나 엔진 결함 같은 심각한 결함이 생겼

를 타느냐가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준

는 어떤지, 그리고 융자 받는데 비용은 어

$10 이면 됩니다. 또 다른 좋은 예는 자동

을 때 보증해 준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다며, 보다 낳은 차, 보다 비싼 차를 구입

떻게 되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보시고 사

차 녹 방지 옵션입니다. 이 옵션은 자동

다시 풀이하면, 여러분들이 사는 차에 대

하라고 지속적으로 유혹합니다. 그러나

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는 타고 다시는

차 딜러십에서 요구하는대로 구입하게 되

한 품질을 아주 의심하고 있는 차나, 도

기름 먹는 하마 같은 차는 당신을 부자로

것이지 모시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

면 거의 $800 정도의 비용이 요구되지만,

저히 품질에 대한 믿음이 없는 차를 추

만들기는커녕 바로 거지로 만들 수 있음

을 생각하시면 보다 현명하게 여러분들

직접 관련 용품을 사서 직접 뿌리고 처리

가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사서 몰고 다닌

을 아시는지요. 예를 든다면, 가족들이 함

에게 꼭 맞는 차를 구입하실 수 있을 겁

하면, 어렵지도 않으면서, 고작 $40 정도

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차들이 만약 이

께 타기에는 값비싸고, 잔뜩 무거워서 기

니다. 아래의 웹싸이트는 ‘Total Cost to

면 해결됩니다. 따라서 이런 옵션을 구입

런 지경에 이른다면 누가 이러한 차들을

름을 많이 먹을 것 같은 SUV보다는 가볍

Own a car’ 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모두

할 것을 요구하면 단호하게 ‘NO’을 외쳐

사겠습니까? 하루가 멀다 하고 좋은 기술

고 많이 탈 수 있으며, 기름도 덜 먹는 가

제공해 줍니다. 참고하세요. Edmunds.

주세요. 이것이야 말로 여러분의 귀한 돈

들이 개발되어 점점 좋은 자동차를 생산

벼운 미니밴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com

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해 내고 있습니다. 추가 보증 연장 기간 내

따라서 기억하셔야 할 것은 값비싼 차가 당신의 존재가치를 바꾸어주지는 않습니

에 큰 문제가 발생되는 차라면 아예 사지 ▼물어보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옵

▼ Wa r ran t y 연장

않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즉, 다시 말하

차 사실 때 딜러에서 가장 강력하게 권

면 보증 추가 연장 (Warranty Extension

고객들이 갈수록 똑똑해지는 경향이라

하는 옵션이 바로 Warranty 연장입니다.

Program)을 거의 필요치 않다는 결론을

라 더는 비용을 보다 낳은 다른 유용한

자동차 딜러들이 자동차를 팔아서 남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딜러에서 이 보증 연

얻게 되지요. 그것도 비용이 거의 $1,000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을 하는 것이 더

게 되는 이익은 면도날처럼 얇아지고 있

장 옵션을 팔아 얻은 이익이 자그마치 5

이나 되는 것을….

다.좋은 차를 타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 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유지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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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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