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5 7호
J u n 2 0 . 2 0 1 4 J u n 2 6 . 2 0 1 4
1 0 3▒ T o w n s h i p▒L i n e▒R d . ,▒ J e n k i n t o w n ,▒ PA▒ 1 9 0 4 6▒ /▒ T e l .▒ 2 1 5- 6 6 3- 2 4 0 0▒○▒ F a x .▒ 2 1 5- 6 6 3- 9 3 0 0▒ /▒ w w w . j u g a n p h i l a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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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만평▒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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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한국전쟁 발발 64년이 되는 날이다.
국 전쟁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고 “꼭 통일을 해
사망 실종 부상 등 수 백만 명의 인명 피해와 전
야 하느냐”는 목소리는 점점 높아져 간다고 한다.
국토를 초토화시키고 천만 명의 이산가족을 만들 어 낸 한국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단군 개조이래 최 대 비극이었다.
대결이 더욱 격화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걸핏하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통하지도
한국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통일을 이루기 위해 서는 내부적 단결이 최우선 조건인데 남북대립 남 남대립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통일 보다는 분단 상태로” 머물러 주기를 바라는 주변 세력에 이용 만 당하게 된다.
한국전쟁에서 꽃다운 목숨을 바친 미군을 비롯
않는 위협을 하고 바다를 향해 미사일과 대포를
한 각국 병사들의 희생도 엄청났으며 종전을 이루
쏴 대는 등 무력 시위를 하는데 한국과 각지의 동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해외 동포들은 동포들대로
지 못하고 휴전 협정을 맺은 후에도 수 십 년 동안
포사회에는 종북좌파니 보수골통이니 하면서 이
걱정을 하며 대책 마련을 주장하지만 위정자나 오
상처를 회복하지 못했다.
념 대립이 그치지 않고 있다.
피니언 리더들이나 평범한 이웃들까지 “내가 먼저
그러나 “쓰레기 통에서 장미가 피어나는 것”, “기
한반도에 전쟁의 폭풍을 일으킨 이념 대립이 끝
생충 왕국”, “미개한 국가”라는 조롱을 받았던 한
난 지 벌써 30년 가까이 되는데 도리어 한국인들
국이 지금은 세계 10위 권의 강국이 돼 독일의 기
사이에는 이념의 골이 깊어지니 여간 답답하고 불
적을 능가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
안한 것이 아니다.
각 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던 한국이었지 만 지금은 각 나라에 무상 원조를 하고 있고 젊
황폐한 땅은 쉽게 옥토로 만들 수 있지만 가슴의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은이들을 세계 곳곳에 파견해 도움의 손길을 뻗
세계의 화두가 이념에서 경제와 지역 패권으로
고 있다. 해마다 6.25가 되면 국가 기관과 각급 학
바뀌어졌지만 한국인들만 아직 종북좌파와 보수
교, 단체에서 기념식을 갖고 그 때의 고난을 되새
골통으로 이념 대립 양상을 보이는 것은 불행이다.
기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휴전 후 지금까지 통일을 외치고 있지만 이처럼
다짐을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멈춘 지 60년이 지난 지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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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아직 끝나지 않은 남북 대결에 이어 남남
놀아날 가능성만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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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대립이 계속되면 통일은 어렵다. 오히려 한반도 정세를 이용하려는 주변 강대국에
한 발 양보하고 귀를 기울이겠다”는 말은 없다. 무조건 상대방이 잘못 됐으며 상대부터 바로 잡 아야 한다는 주장뿐이다. 노신은 “좋은 부분에 대해 말을 할 때도 아홉 가 지의 좋은 점과 한 가지의 잘못된 부분을 잊지 않 고 나쁜 부분을 지적할 때도 아홉 가지의 나쁜 점 과 한 가지의 좋은 점을 섞어서 이야기 했다”고 회 상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자연스러 울 때 우리 사회에 대립과 갈등이 사라질 것이다. 한국전쟁 발발 64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우리의 모 습을 돌아보고 남남대립부터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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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사상 첫 원정 대회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 1-1로 무승부를 강팀으로 꼽히는 만큼 한국이 이길 수 있
기록하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는 확률은 알제리보다 훨씬 낮다고 볼 수
이날 한국은 교체 투입된 이근호(상주
있다.
상무, 29)의 선제골로 먼저 승기를 잡았 지만, 동점골을 허용한 채 경기를 끝냈다.
만일 우리 대표팀이 승점 4(1승1무1패)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후반 23분 중앙
를 기록하면 경쟁국 성적에 따라 조 2위 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에서 받은 볼을 패스하려다가 슈팅을 했
앞서 열린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는 2-1
고, 러시아 골키퍼가 받아내려고 했지만
로 벨기에가 승점 3점을 따냈다. 따라서
골망을 흔들었다. H조에서는 벨기에가 1승을 챙기며 조별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알제리를 잡
리그 통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아야 한다. 알제리는 러시아, 벨기에보다
가운데 한국과 러시아가 남은 한 장의 16
전력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며 총력전을
강 티켓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펼치면 승점 3을 뽑을 가능성의 충분할
러시아와 한국은 나란히 승점 1을 기록, 벨기에(승점 3)에 이어 H조 2위에 자리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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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경우의 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알제리와의 2
것으로 보고 있다.
차전을 이겨야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킬
한편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를 접한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벨기에는 H조 최
해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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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호 선제골 해외반응, 월드컵 H조 순위와 16강 경우의 수 알제리전, 한국이 예상 외로 선전했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 호 선제골 해외반응, 월드컵 H조 순위와
한 알제리 수비진의 약점을 파악해 적극
16강 경우의 수 알제리전, 한국의 박주영
적으로 파고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러시
은 역시나 보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러
아전과 마찬가지로 중앙 미드필드진과
시아, 이근호 선제골 해외반응, 월드컵 H
적극적으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수
조 순위와 16강 경우의 수 알제리전,한국
비진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게 효과적인
의 아쉬운 승리가 케르자코프에게 빼앗
대안이 될 수 있다.
겼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선제골
23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
해외반응, 월드컵 H조 순위와 16강 경우
우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알제리전은 홍
의 수 알제리전, 이근호는 한국의 상주 상
명보호의 16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중요
무 피닉스 선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승부다. 효과가 검증된 방법으로 맞서 야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앞서 치
▼알제리전, 오른쪽을 지배하면 승점
을 웃도는 54%를 오른쪽 측면에서 처리
가 이뤄졌다.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른 러시아전 당시 한국은 좌우로 천천히
3점을 얻는다
했다. 두 선수가 경기 중 활기찬 모습을
알제리대표팀의 좌측면 공격은 날개 공
볼을 돌려 점유율을 높여가다 측면에서
알제리와의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
보여주면서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25·스
격수 리야드 마흐레즈(23·레스터시티)와
기습적으로 쇄도하는 선수에게 단번에
표팀에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이 '핫 플레
완지시티)과 한국영(25·가시와 레이솔)이
레프트 풀백 파우치 굴람(23·나폴리)의
찔러주는 패스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
이스'로 떠올랐다. 맞대결을 펼칠 두 나라
우측면에 볼을 배급하는 횟수 또한 늘어
협력 플레이로 이뤄진다.
면을 만들어낸 바 있다.
의 주된 공격 루트가 묘하게 겹쳐지며 우
났다. 중잉과 좌측면을 통한 공격 비율은
경기 내내 이청용-이용 듀오가 버티는
측면에 승부처가 만들어졌다.
각각 23%씩으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
우리 대표팀 오른쪽 측면에서의 충돌이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았다. 알제리는 반대로 왼쪽 측면을 활용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알제리의
은 18일 치른 러시아와의 본선 조별리그
하는 공격 패턴이 또렷하다. 18일 벨기에
공간 침투 시도를 저지하는 게 최우선 과
1차전에서 오른쪽 측면을 주 공격루트로
와 치른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체 공
제다.
활용했다. 홍명보팀은 러시아를 맞아 이
격의 71%를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해
이청용이 앞선에서 적극적으로 수비에
외쳤다.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청용(26·볼턴)과 이용(28·울산)의 협력
결했다. 중원을 통하는 공격 시도는 전무
가담하면 이용이 상대적으로 부담을 덜
눈앞에 치러야 할 경기만 잘 치르면 된다
플레이를 앞세워 전체 공격 횟수 중 절반
했고, 오른쪽 측면에서 29%의 공격 시도
수 있다. 반대로 공격에서는 굴람을 비롯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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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명 쥔 벨기에vs러시아, 누가 이겨야 할까 ?
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알제리
전을 준비하면서 태극전사는 마이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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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주장 구자철(마인츠)은 “우리 선수들은
동 주최하는 한국 대표팀 단체 응원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적으
22일(일) 오후 3시에 블루벨 남산연회장
로 당장 치러야 할 경기에 집중해 승리해
에서 열린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알제리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맞는 말이다. 한
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응원에
국이 2차전(알제리전)을 이기고 3차전(벨
필요한 제반 준비는 필라 체육회에서 맡
기에전)을 또 이기면, 눈치 볼 거 없이 16
는다.
강에 오를 수 있다. 그 기본 전제조건은
김경택 체육회장은 “한국 대표팀의 8강
알제리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하는
진출을 기원하며 여러 단체의 협조를 얻
것이다.
어 단체 응원 장소를 마련했다”며 “일요
하지만 월드컵이란 게 그리 간단한 게
일에 벌어지는 경기인 만큼 다 함께 응
아니다. 러시아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
원 장소로 나와 한인사회의 결집된 힘을
(CSKA 모스크바)의 ‘기름손’ 덕분에 승
보이고, 이민생활의 활력소를 얻자”고 말
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듯, 행운도 따라줘
했다. 당일 응원장소에서는 음료를 무료로 제
야 한다. 나만 잘 한다고 될 수도 있으나
공한다. ▶27페이지 광고 참조
주변의 도움도 크다. 알제리전에 임하는 태극전사의 어깨가
지난 17일 1차전 때 성공적인 응원 이
더욱 무거워진다. 이겨도 좀 더 크게 이겨
벤트로 파티문화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
한다. 그래야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가
러시아가 이기는 건 ‘차선’이다. 러시아
야 한다. 그래야 벨기에와 비겨도 16강을
를 XS라운지(구 한촌)에서는 남은 대한
부담스럽지 않다. 벨기에와 비기기만 해
가 벨기에전에서 승점 3점을 따면, 사실
바라볼 수 있다. 벨기에가 알제리를 2-1
민국 예선 2경기 모두 응원 이벤트를 마
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만약 알제리와
상 한국은 남은 1장의 16강 진출 티켓을
로 이긴 만큼, 한국으로선 최소 1-0 승리
련했다.
비기거나 패할 경우, 벨기에를 상대로 반
놓고 벨기에와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여
만 아니면 된다.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해
드시 승리, 그것도 대량 득점이 받쳐주는
야 한다. 한국은 비겨도 된다. 급한 건 벨
야 좀 더 발을 쭉 펼 수 있다.
승리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H조의 다른
기에다. 벨기에가 죽기 살기로 덤비겠지
한국은 알제리전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
정하고 한국팀이 한골 넣을 때마다 테이
두 번째 경기인 벨기에-러시아전, 어떤 결
만 러시아전과 같이 ‘지지 않는 축구’를
렇지만 벨기에-러시아전 결과에 따라 마
블당 맥주 피처 1병을 무료로 드린다”고
과가 나오는 게 한국에 유리한 것일까. 한
펼쳐 승점 1점 획득에 초점을 맞춘다면 ‘
음자세, 전략, 전술 등이 달라진다. 벨기에
설명했다. ▶18페이지 광고 참조
국-알제리전보다 3시간 앞서 열리는 벨
성공’이다.
가 이기는 게 가장 좋지만 적어도 벨기에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한국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알제리를 무조건 이겨야
를 상대로 최소 승점 1점을 챙겨야 한국 으로선 ‘안전운전’이 가능해 진다.
기에-러시아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워
벨기에와 러시아가 승점 1점을 나눠 갖
야 한다. 한국의 앞길이 좀 더 평탄해지느
는 게 ‘최악’이다. 한국이 알제리를 이길
냐 험난해지느냐가 갈린다.
경우 한국과 벨기에가 1승 1무, 러시아가
벨기에가 승리하는 게 ‘최상’이다. 벨기
2무가 된다. 한국과 벨기에가 비기고 러
에는 2승으로 한국전 결과에 관계없이 16
시아가 알제리를 꺾는다면, 3개 팀이 나
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벨기에로선 한국
란히 1승 2무를 기록한다. 골 득실차, 상
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H조 1위를 차지하
대 전적 등을 따져야 하는 복잡한 계산
는 만큼, 총력을 쏟을 이유가 없다. 벨기에
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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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S라운지의 정명일 매니저는 “선착순 200명에게 붉은악마 티셔츠를 무료로 증
와 러시아가 비기지만 않으면 된다.
서라벌 회관(대표 조규철)에서도 한국 경기가 있을 때마다 단체 룸을 응원방으 로 바꾸고 선착순 100명에게 붉은악마
▼남산- X S라운지-서라벌 공동 응원 펼쳐
등에서도
한국 경기 단체 응원이 필라델피아에서
도 펼쳐진다. 필라 체육회를 비롯 한인회, 민주평통, 필라 축구협회, 델라웨어 한인회 등이 공
티셔츠를 무료 증정하며 고객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 ◈ 2차전▒대한민국▒ VS▒알제리
6월 22일(일) 오후 2시30분 ABC ◈3차전 대한민국 VS 벨기에 6월 26일(목) 오후 3시30분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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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탐구
에 듀오의 모든 직원들이 큰 보람과 기쁨
▲ “솔로 탈출을 도와 드립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이혼률은 높아
을 느낀다”고 했다.
지고 독신자 수는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
듀오에 문의를 하면 친절하고 프로페셔
고 있지만 아직도 20~30대 남녀들의 소
널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 대한 상세한 소
망 1위가 ‘솔로탈출’일 정도로 많은 이들
개와 원하는 배우자 상에 대한 사항들을
이 달콤한 연애를 꿈꾸고 있다.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미혼남
신청자와 원하는 배우자 상에 대한 사
녀 5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도 못 해본 모
항 등을 200여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태솔로라고 한다.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 데
모태솔로들을 위한 ‘모태솔로 탈출법’이
이터에 의거해 소개하는 과학적인 과정
선남선녀들은 물론 자녀들의 결혼을 재
을 거치기 때문에 첫 소개에서 이상형을
촉하는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지만 “중이
만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처럼 짝을 찾
또 소개 받은 사람과 만남을 이어가면
는데 너무나 애를 먹는 것이 현실이다.
서 발생하는 알콩달콩한 부분에 대해서
그러나 문제가 있으면 답이 있는 법. 결
커플 매니저가 상세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혼에 대한 모든 어려움을 한 방에 날려
하기 때문에 “자칫 상대방의 메시지를 잘
주는 곳이 바로 ‘듀오’.
못 이해해 빚어지는 오해와 난해한 문제
대한민국 부모들과 청춘남녀들이 가장
를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발전한다.
친근하게 느끼고 가장 신뢰하는 결혼 정
잘 알려진 듀오는 배우자를 찾는 사람들
고 과학적인 분석과 검증, 공통 사항과 기
좋은 사람을 소개받아 사랑에 빠지면
보 회사 듀오가 노스 저지에 둥지를 틀
과 부모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코스로
피 사항 등을 고려한 과학적 매치, 프로페
조그만 멘트에도 하늘을 날듯이 기뻐하
고 미 동부지역 선남선녀들의 귀중한 인
인식될 만큼 성사율이 높고 성사된 부부
셔널 커플 매니저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고 조그만 문제에도 삐치고 실망하는 현
연의 끈을 묶어 주고 있다.
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어 그 역할과
관리 등이 어우러져 성사율이 높다”며 “
상이 누구에게나 발생하기 때문에 노련
기능이 항상 주목을 받고 있다.
평생의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매우 어려
하고 전문적인 커플 매니저의 조언이 절
포트리에 위치한 듀오 뉴욕뉴저지 지사
운 일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알아
대적으로 필요하고 원하는 사람과 결혼
KBS MBC SBS YTN 등 방송과 각 일
의 미셸 김 지사장은 그 이유에 대해 “듀
보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가깝고
에 골인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간지 월간지 등 언론 매체를 통해 너무나
오는 신청자의 인적 사항에 대한 정확하
먼 곳에 있는 인연을 찾아 맺어 주는 일
널리 알려진 것처럼 듀오는 한국에서 성 사율이 가장 높은 결혼정보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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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는 태연, 부모님은“속이 탄다”
태운다”고 했다. 그러나 그런 부모들이 미
미셸 김 지사장은 “한국의 결혼 문화가
셸 김 지사장이 이끄는 듀오 팀의 안내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만혼, 독신주의 등
좋은 배우자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작용해 결혼을 하
하는 모습에 뉴욕과 필라델피아 워싱턴 디
고 싶어도 원하는 배우자감을 만나지 못
씨, 버지니아 등 동부 지역 각 동포사회에
해 혼자만의 바람으로 끝나는 경우도 적
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 않다. 특히 결혼 적령기 자녀들을 둔 부
미셸 김 지사장은 이러한 부모님들의 문
모들은 이러한 분위기 때문에 속을 많이
의에 개별 상담도 하면서 보다 효과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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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데이터와 한국 본사의 데이터 등 3
어내 짝을 이루기도 했다.
듀오가 어떤 기준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이날 만남에 참석했던 한 동포 청년은 “
만여 명의 등록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 결혼으로 성사시키는지 설명하는 자
그 동안은 모르고 못 느꼈는데 지금은 확
철저한 비밀 보장 아래 “나에게 가장 맞
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포트
실히 알게 됐어요. 혼자는 외로워요. 둘
는 배우자를” 과학적으로 찾아서 연결해
리의 듀오 사무실에서 열리는 이번 ‘부모
이 같이 하면 행복이 두 배랍니다.”라며
주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연애학에 입
님 설명회’는 벌써부터 많은 부모들의 관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각한 지도와 도움을 통해 “둘이 같이하 면 행복이 두 배”라는 진리를 선사하고
심 속에 참가 신청이 답지하고 있다. 듀오 측은 “한정된 좌석 때문에” 부득 이 예약이 완료된 분들만 참석이 가능하 다며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초혼 재혼 모두“듀오에서”
있다. 독신을 주장하던 사람들도 듀오를
서 초혼에 못지않게 재혼도 사회적 관심
지면 이렇게 외친다.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고 사랑에 빠
사회가 발전하고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
“사랑은 선택입니다. 우리 끝까지 사랑
사가 된지 오래. ▲동포 전문인들을 연결시키는 듀오
미셸 김 지사장은 뉴욕을 중심으로 동
부 각 지역으로 출장을 자주 다닌다. 한인 변호사 협회, 한인 의사협회, 한인
을 선택해요! 솔직하고 순수한 저희 사랑
더구나 비교적 황혼 이혼이 사회적 이슈
이 너무 좋아요.”
가 되면서 70세 이상 동포들의 황혼 재혼 에 관한 문의도 드물지 않다. 듀오에서는
듀오를 통해서 자녀들이 결혼에 골인하
거의 대부분의 연령대 매치가 가능하다.
면 부모형제 등 가족들은 기쁨과 축하를 담아 이렇게 외친다.
전문인협회 등 각 지역 동포 사회의 전문
개인적인 사정과 조건이 가장 중요한 만
인들 모임에 참석해 듀오의 업무를 소개
큼 철저한 프라이버시와 두 당사자에 대
“오늘보단 내일... 더욱 더 사랑하며 살아
하고 희망자와 직접 면담을 하기도 한다.
한 깊은 연구와 관찰을 거쳐 만남을 주선
라. 듀오 감사해요!!” 미셸 김 지사장은 “
젊고 똑똑하며 소득이 높은 동포 전문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고 연애 기술
듀오는 결혼에 대한 모든 것을 전문적으
이 강조된다.
로 해결해 드린다”며 결혼이 결정되면 결
인들이 일만하고 짝을 찾지 못하는 경우 가 많아 좋은 짝을 맺어주기 위함이다. 이런 젊은이들을 일대일로 소개하기도 하고 단체 만남을 주선하기도 해 만남의 폭과 깊이를 넓혀 준다.
로 연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을까. 연애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듀오 커플 매니저의 도움은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5월에도 익히 알려진 TV프로그램
나이가 들수록 상대방의 재력에 대한
같은 단체 만남을 주선해 참석자들이 상
관심이 높아져 경제력이 약한 사람은 좋
대방을 알아가고 사귀고 싶은 사람을 적
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다는 통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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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식에 대한 모든 것도 전문 패키지 서비
오죽하면 연애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해서 미셸 김 지사장은 “좋은 사람에 대
스를 한다고 설명했다.
한 관념과 경제력은 항상 일치하지 않는
▲듀오
다”고 잘라 말하고 나이가 많아도 서로 의 취미가 같거나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 의 성사율이 높다고 밝혔다. 듀오 뉴욕지사는 지난 4년 동안 구축한
☎ 201-242-0505
2050 Center Ave. Suite 540 Fort Lee, NJ, 07024
duoloveny@duo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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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석방될 것으로 여겨지는 이한탁씨 사건이 검찰의
임호선씨는 그러나 “변호인단은 검찰이 항소를 해도
항소 결정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돼 동포사회의 우
현재 상황에서는 이한탁씨에 대한 보석을 신청하면 허
려를 자아내고 있다.
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여 어떠한 형 태로든 이한탁씨가 영어의 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
이한탁씨 변호인단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이씨의 ‘증
로 예상했다.
거 심리’를 주재했던 연방법원 펜실베이니아주 중부지법 마틴 칼슨 예심판사(Magistrate Judge)가 13일 이씨의
임호선씨는 “먼로 카운티 검사장이 25년 전 이한탁씨
석방을 요청하는 권고문을 발표했으나 검찰이 항소하겠
를 기소했던 담당 검사였다”고 밝히고 “자신이 25년 전
다는 뜻을 밝혀 최악의 경우 올해 안 석방이 무산될 수
에 이겼던 사건이 법정에서 뒤집어지자 자존심 때문에
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한탁씨 변호인단의 통역을 맡고 있는 임호선씨는 “이
임호선씨는 또 “그러나 지난 5월29일 열린 심리에서
사건을 지휘하는 먼로 카운티 검찰 검사장이 항소하겠
25년 전에 제기된 방화 단서에 대한 해석이 잘못됐으며
다는 뜻을 밝혔다고 지역 언론에 보도된 것을 확인했다”
증거능력이 없는 무효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항소해도
고 밝히고 상명하복의 검찰 조직 구조상 검사장이 항소
라고 말했다.
판결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석방시기가
크리스틴 검사는 하지만 재기소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지난 5월 29일 이씨의
였다. 그는 모닝콜과의 인터뷰에서 “중부지법 본심판사
첫 재판에 적용됐던 증거 심리를 주재한 마틴 칼슨 펜
AP통신과 펜실베이니아 지역 언론 ‘모닝콜’ 등에 따르
가 예심판사의 권고문을 근거로 이번 재판에 대해 재기
주 중부지법 예심판사는 심리 2주 만인 지난 13일 이씨
면 이씨를 기소했던 데이비드 크리스틴 먼로카운티 검
소를 명령할 경우 (증거 불충분으로) 재기소할 방법이
를 유죄로 몰고 갔던 증거가 비과학적이고 지금의 수사
사는 당시 배심원의 결정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없기에 이씨는 석방될 것”이라며 “하지만 연방 3순회 항
방식으로는 그의 유죄를 입증할 수 없기 때문에 검찰의
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재 수사방식이 발전됐다고
소법원에 항소할 준비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재기소나 항소가 없을 경우 석방해야 한다는 권고문을
의 뜻을 밝히면 담당 검사는 그 명령에 따르기 때문에 이한탁씨 석방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배심원의 유죄 판결이 잘못됐다는 사유는 되지
연방 3순회 항소법원은 지난 2012년 이씨의 변호인단
발표했다. 이 권고문은 앞으로 14일 동안 검찰 측 이의
않는다”며 “법원이 최종적으로 판결 자체를 뒤집지 않
이 제기한 새로운 과학적 조사 자료를 증거를 채택한 뒤
제기 기간이 지난 뒤 중부지법 윌리엄 닐린 본심판사가
는 한 검찰의 임무는 배심원의 결정을 입증하는 것”이
증거 심리를 명령한 바 있다.
재기소 또는 석방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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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가 공
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
식 출범했다. 이는 필라델피아 흥사단이
우고 있다. 주당 가격은 5,000달러로 방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청소년 대상
무성 이사장은 제일 먼저 2주를 구입한
프로그램이다.
것으로 전해졌다.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는 17일 학교 운영
의 첫 프로그램은 오는 7월11~12일 1박
을 위한 이사회와 운영 위원회 구성 및 비
2일 일정으로 게티스버그 전적지, 워싱턴
영리단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청소
연방의회와 국회의사당, 워싱턴 한국대사
년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관과 한국문화원 등을 견학하는 청소년
방무성 이사장은 “도산 청소년 민족학
수련회를 실시한다. 9월 첫 주에는 다양
교는 도산 안창호 선생과 흥사단의 정신
한 강연과 함께 하는 청소년 민족학교 워
을 기본 바탕으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민
크샵이 예정돼 있다.
족 정체성을 심어 주기 위해 설립된 해외
이사 및 임원진은 방무성 이사장을 비
최초의 민족학교” 라고 설명하고 “다양한
롯 장권일 부이사장, 강완모 총무이사, 박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
성귀 교육문화 담당이사 등 11명으로 구
이 민족과 전체 공동체 사회 발전에 기여
성됐다. 교장은 김재관 흥사단 미주위원
할 수 있는 참다운 리더십을 기르는 기틀
장이 임시 겸임한다.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 초대 이사진 명
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 이사장은 청소년 민족 정체성 교육이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는 일단 청소년 수
라는 공동의 가치를 추구할 전문 인사들
련회 및 강좌, 체험학습 프로그램 방식으
의 많은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로 운영되나 장기적으로는 상설 교육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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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마련을 통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
단: 강완모, 김승원, 김재관, 박성귀, 방무
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성, 신유승, 심용섭, 엄종열, 이준희, 이철
이를 위해 일반 모금이 아닌 주주 공모
순, 장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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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오는 28일(토) 오전 11시 서 재필 재단 강당에서 열린다. 필라 한인회(회장 송중근)는 지난 17일(화) XS라운지(구 한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회, 민주평통, 재향군인회,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세월호 추모 결의안을 의결 했다. 세월호 추모 관련 결의안을 발표한 곳은 미국
도시인 인천시에 공식 전달된 바 있다.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동지회, 문무회, 노인회, 이
데이빗 오 의원은 “뜻밖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북5도민회, 축구협회, 식품협회, 세탁협회, 교회협의회 등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뭐라 위로
이 함께 참가하는 6.25 전쟁 기념식을 28일(토) 서재필 재
16일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은 서라벌 회관에서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이번 사고가 다시는 이 같
단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추모 결의안을 송중근 한인회장에게 전달
은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
했다.
다”고 말했다.
내 필라델피아시가 유일하다.
이날 손세주 뉴욕총영사, 해리스바움 명예총영사,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필라 시의원 전원이 서명한 이 결의안은 ‘대한민국
송중근 한인회장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한국민
송중근 한인회장은 “필라의 각계 단체가 협력해 이번
및 자매도시 인천과 오랫동안 소중한 우정을 지켜
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어루만져주는 필라시에
6.25 전쟁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포들이 함께 해
온 필라시는 하나된 마음으로 위로와 진심어린 조
감사한다”며 “필라시의 세월호 추모 결의안은 국
6.25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
의를 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결의안은 뉴
민적 슬픔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
다”고 말했다.
욕 총영사관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필라시 자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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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박사의 생애와 한국, 1864-1951’
서재필 재단(회장 최현태)이 서재필 박
이란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장학생을 선발
한편 서재필 재단은 올해 서재필 박사
한다. 오는 9월 현재 대학이나 대학원생 중 장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기념우
래가 촉망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발행되
학생을 대상으로 헬렌리 장학금 2명(각
는 우표는 서재필 박사가 발간한 독립신
$1500), 의학도나 의학 관련 공부를 하며
문을 배경으로 하는 것과 서재필 박사의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학생을 선발
흉상을 담은 각 20매 한 시트 기념우표
하는 현봉학 기념 장학금 2명(각 $1500),
다. 가격은 시트당 30달러.
의학관련 공부를 하여 서재필 박사 정신
최현태 서재필 재단 회장은 “서재필 박
을 본받고자 하는 학생을 선발하는 정환
사는 필라델피아를 기점으로 민족 독립,
순 장학금 1명 $1500, 저널리즘 관련 공
해방운동을 펼친 독립 운동가이며 선각
부를 하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자”라고 소개하고 “탄생 150주년을 맞아
할 학생을 선발하는 저널리즘 장학금 1
서재필 박사와 독립신문을 기념하는 우 표를 미국에서 발행할 수 있게 돼 기쁘
명 $1,000, 사회봉사에 활발히 참여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을 선발하는 Jay
월 13일(토) 드렉셀 대학에서 열린다.
다.
다”면서 많은 한인동포들이 구입 보관해
전방남 장학위원장은 “지난 16년간 미
특히 서재필 박사 탄생 150주년이 되는
주류사회 리더로 힘차게 뻗어나갈 한인
올해부터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서재필
우표 구입 문의는 케이 송 215-224-
지원 희망자는 오는 8월 15일까지 자기
학생들을 발굴, 인정, 격려하는 취재로 매
박사 정신을 되새기는 기념 강좌를 마련
2000 교환 111 또는 첼튼햄 모아쇼핑센
소개서, 이력서, 학교성적표, 추천서, 영문
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할 계획이다. 첫 강사로는 유펜 김주진 한
터 2층 하은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
에세이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9
2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했
국학 프로그램 디렉터인 박유진 교수가 ‘
다.
Lee 장학금 1명 $1,000 등 총 7명이 선 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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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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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 정도로 회복되고 있다.
가족 중에 ‘암’이 걸린 사람이 있을 경우 당사자뿐 아니 라 가족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수술과 항암치료
‘후코이단’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일본의 암 전문의인
를 병행하다보면 환자도 지치지만 그 고통을 지켜보고
다치카와(일본 와카미야병원 부원장) 박사는 “‘우미노시
있는 가족들 또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
즈쿠 후코이단’에는 아포토시스에 탁월한 모즈쿠후코이
힘들기 때문이다.
단과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한 혈관신생억제를 잘하는
그러나 ‘후코이단’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암 치
메카브(미역귀)후코이단, 그리고 면역력 활성화 기능이
료와 함께 후코이단을 병용하는 암환자들이 늘고 있어
뛰어난 아가리쿠스 균사체(뿌리부분) 엑기스가 혼합된
눈여겨볼만하다. 후코이단을 찾는 이들이 많다 보니 후
호아레 씨는 병원에서 폐암4기라는 진단과 함께 이미
세계 최초의 ‘복합후코이단’이자 원료의 안전성, 효능의
코이단을 주성분으로 하는 건강식품들이 하나 둘 시장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가 된 상태라 4~6개월 정도밖
검증이 지난 10여 년간 이루어진 제품이기 때문”이라며
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후코이단이 세계에서 처음
에 못 살 것이라는 사형선고를 받았었지만, 이후 이웃에
“앞으로 암치료 대체요법에 대한 관심이 올라갈수록 후
제품화된 일본의 정통 후코이단 브랜드인 ‘우미노시즈
소개받은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을 병원에서 처방받은
코이단에 대한 연구와 관심도 계속 늘어갈 것이라고 생
쿠 후코이단’과 같이 많은 임상실험과 체험사례를 소개
약과 함께 30일 동안 계속 복용하면서, 몸을 괴롭히던
각한다”고 전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항암 및 항종양
하고 있는 브랜드를 찾기는 쉽지 않다.
증상들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작용, 항균 작용 등 후코이단의 의학적 효능에 대한 많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후코이단 전문기관인 비영
몸이 호전반응을 보이자 병원치료만으로 좋은 효과를
은 논문과 연구보고서들이 보고되고 있다. 많은 의사나
리단체인 NPO후코이단에서도 유일하게 인정하는 명품
본 것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후코이단을 복용하지 않자
과학자들이 방문하고 참고하는 세계적인 미국의 비영리
후코이단으로 효능과 효과 면에서 많은 암 환자들에게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급
의학도서관 펍메드(www.pubmed.gov) 에서 Fucoidan
희망이 되고 있는 식품이다.
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수 없
을 검색하면 1000여 편 이상의 연구논문이 올라와있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호아레(70세, 여) 씨의 경우 ‘우
다는 환자의 의지로 다시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을 찾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을 병원치료와 병행하면서 폐암 4
았고, 병용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호전되기 시작해 이제
문의 전화 1-855-909-9191
기암을 극복했다.
는 2011년 4~6개월 남았다던 여명을 넘어 주치의가 놀
웹사이트 www.kfucoidan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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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지역 청소년 복음성가 경연 대회가 열린다.
역 찬양문화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필라 기독교방송국은 17일 “지역 교회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7
음악의 발전을 도모하고 선교와 복음 전
월5일까지 이름, 교회, 연락처, 곡명, 자기
파 역군을 발굴하기 위한 청소년 복음성
소개서를 작성해 필라 기독교 방송국에
가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경연대회는
참가 신청해야 한다.
다음달 12일 오후 7시 영생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전영현 사장은 “종전의 전통예배 찬양
출전 자격은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곡목도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형식이 복음성가와 CCM 등으로 많이 변
접수는 우편(필라델피아 기독교방송국,
하고 있다”며 “이제는 찬양문화의 변화
500 W. Cheltenham Ave #300. Phila-
를 인정하고 교회내의 새로운 장르의 찬
delphia. PA 19126) 또는 이메일(pkcb.
양팀이나 사역팀을 후원하며 새로운 젊
org@gmail.com)로도 가능하다.
은 사역자를 발굴해 가야 한다”고 말했 다. 이어 “이번 복음성가 대회는 필라지
문의: 215-924-0691, 267-237-3681( 김한규 기획국장)
아시안 종합복지회관(소장 김요안)
나 SSA해당자는 회사발송편지, 혹은
은 시니어 푸드박스 재신청을 받는다.
은행에서 발행한 스테이트먼트를 제
매년 재교부가 요구되는 시니어 푸드
출해야 한다.
박스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 필라
김요안 소장은 “푸드박스 재신청 규
거주자로서 인종에 관계없이 정부가
정에 따라 현재 이 서비스를 받고 있
요구하는 저소득층이면 누구나 수령
는 한인들은 오는 6월25일까지 재등
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신청 자
록을 해야 한다”며 “같은 기간 내 수
격을 종전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
령 자격을 갖춘 해당 저소득 가정의
서 60세 이하라도 6세 미만의 어린이
신규 신청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와 함께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으로 확대, 혜택 폭을 넓힌다.
푸드박스 신청 가능 소득 상한선 은 ▲1인 가족-연 1만4,937달러 미
시니어 푸드박스 신청서는 아시안
만 ▲2인-2만163 달러 미만▲3인-2
종합복지회관(GPASS, 4943 N 5th
만5,389달러 미만이며 1인 추가 시
Street, Philadelphia, PA)에서 직접
5,226달러씩 늘어난다.
접수하며 신청자는 사진이 붙은 ID 카드와 본인의 수입증명서 또는 SSI www.juganphila.com
자세한 문의는 아시안종합복지회관 215-456-1662. 주간필라 Jun 20.2014-Jun 2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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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 간 패권 다툼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
이라크-시리아-레바논으로 이어지는 ‘시
AP통신은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
아파 국가벨트’가 형성되면서 이때부터
현재 중동의 지도는 1차 세계대전 중이
을 이러한 분쟁의 씨앗들이 한 국경선 안
수니파 급진주의자들의 위기감이 확산되
던 1916년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 제국
에 마구 혼재돼 있었지만, 그동안은 독재
기 시작했다.
의 영토를 나눠갖기 위해 맺은 ‘사이크스
정권의 억압적인 통치 때문에 간신히 억
특히 2011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이
피코 비밀협정’에 따라 그어진 것이다. 수
눌러올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아랍의
번 사태의 분수령이 됐다. ISIL은 시리아
니파와 시아파로 갈려 오랫동안 반목해
봄’으로 독재정권이 무너지거나 약화되자
의 내전을 틈타 정부 무기고를 습격해 무
온 뿌리깊은 이슬람 세력의 갈등이나 복
시아파와 수니파가 각각 결속하면서 이
기를 빼앗고 곡물저장고나 유정시설을 장
잡한 민족적 배경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
들 간의 영토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
악해 자금을 확보했다. 최근 수년간 차근
다. 오죽하면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가 딸
다”고 분석했다.
차근 세력을 불려온 ISIL은 올 초 이라크
고 있다.
중동이 또다시 요동치고 있다. 수니파 극
한 국가로 합쳐져버렸다.
꾹질을 하며 지도를 그리다가 중동의 국
ISIL의 이라크 진격은 오랫동안 치밀하
팔루자와 라마디 함락을 시작으로 불과
경선이 지그재그가 됐다는 우스갯소리까
게 준비해온 결과물로 보인다. 뉴욕타임
반년 만에 바그다드 턱밑까지 진격했다.
지 나올 정도다.
스는 “ISIL이 이라크의 주요 도시를 잇달
이라크 사태는 아랍권 전체의 이슬람 수
단주의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순전히 유럽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의해
아 함락하는 데 불과 이틀이 걸렸다”면
니파 대 시아파의 대결로 확산되는 양상
국가(ISIL)’의 궁극적 목표인 ‘대(大) 수니
그어진 국경선은 이후 한 세기 동안 중동
서 “갑작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다. 이라크 최고 시아파 성직자가 수니
파 국가 설립’이 구체화되면서다. 이들은
을 ‘세계의 화약고’로 만들어 놓았다. 최근
ISIL은 활동을 본격화한 2006년부터 ‘수
파 반군에 무력으로 대항하자고 촉구하
시리아 북동부와 이라크 북서부 사이의
ISIL이 함락한 모술은 오랜 기간 수니파
니파 이슬람 국가 건설’이란 명확한 목표
자 시리아 정부군을 돕기 위해 싸우던 시
국경을 허물고,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
지역이었지만 시아파 지역인 바그다드와
를 향해 준비해왔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파 병사들이 이라크로 귀환하는 등 시
라 통치가 이뤄지는 수니파 국가를 세우
한 국가로 묶여버렸다. 수니파가 많이 사
2006년은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정권이
아파 무장세력이 집결을 시작했다. 시아
려 하고 있다. 이라크 사태가 역내 종파
는 시리아 알레포 역시 시아파의 분파인
무너진 뒤 이라크에 시아파인 누리 알말
파 맹주인 이란도 알말리키 정부의 붕괴
간 분쟁을 넘어 아랍권 전체의 시아파, 수
알라위파가 지배하는 시리아 해안도시와
리키 정부가 새로 들어선 해이다. 이란-
를 잠자코 보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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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오랜 내전에 시달려온 콜롬비아 국민들
이번 대선은 두 후보의 경쟁이라기보다는
이 정부와 반군의 ‘평화협상’에 힘을 실어
오랜 내전을 협상으로 풀 것인가, 다시 강
줬다. 반군과의 평화협상을 추진해온 후
경진압으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국민
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62)이 대선 결
투표처럼 돼버렸다.
선투표에서 이겨 재선에 성공했다. 산토
선거를 앞두고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스의 승리를 계기로 50년째 진행 중인 ‘
지난달 16일 정부와 반군은 마약 밀매
남미 최장기 내전’인 콜롬비아 내전이 끝
를 뿌리뽑기로 합의했다. 결선투표를 닷
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앞둔 지난 10일 정부는 두 번째로 큰
산토스는 15일 발표된 대선 결선투표 개
반군 민족해방군(ELN)과도 협상하겠다
표 결과 50.95%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오
고 발표했다. 반군도 정부의 요청 없이 이
스카르 이반 술루아가(득표율 45.00%)
례적으로 먼저 휴전을 제안, 6월 한 달간
를 제치고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선
베 대통령 시절 국방장관을 지내며 반
깨지면서 반군의 공격과 정부의 진압이
의 휴전이 성사됐다. 지난달 25일 1차 투
의 최대 쟁점은 반군과 평화협상을 계속
군 진압작전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지만
반복됐다.
표에서 술루아가에게 밀렸던 산토스는
할지 여부였다. 1964년 시작된 내전으로
대통령이 된 그는 집권 3년째인 2012년
전임 대통령 우리베는 자신이 키운 중도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우파와 중도파는
지금까지 22만명이 숨졌고 500만명 이상
10월 최대 반군조직인 콜롬비아무장혁
우파 산토스 대신 술루아가를 내세워 ‘협
물론, 좌파들로부터도 지지를 얻었다. 콜
이 난민이 됐다. 정부는 좌익반군이 납치
명군(FARC)과 협상을 시작했다. 기나긴
상 무용론’을 주장했다. 술루아가는 선거
롬비아 주간지 ‘세마나’의 칼럼니스트 다
와 살인•성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른다고
협상은 소기의 성과로 이어졌다. 양측은
캠페인 기간 “반군이 내전이 끝나는 걸
니엘 코로넬은 “산토스를 지지하지 않는
주장하면서 미군과 미국 민간군사회사
FARC가 총을 내려놓고 정치조직으로 전
원치 않을 수 있다”면서 협상에 재를 뿌
사람들도 그의 평화협상에 동조해 산토
용병들까지 끌어들여 소탕작전을 벌였다.
환하면 정치활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
렸다. 협상 때문에 반군이 죗값을 치르지
스를 찍었다”고 분석했다. 산토스는 15일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인
다. 내전으로 토지를 잃은 주민들에게 토
않게 될 수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술루
개표 결과 발표 후 연설에서 ‘평화(paz)’
명피해가 이어졌다.
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문제도 논의됐다.
아가는 협상을 그만두고 반군을 진압해
라는 단어가 쓰인 오른손바닥을 들어보
하지만 이 와중에도 수시로 휴전선언이
야 한다며 강경대응을 주장했다. 그래서
였다.
산토스는 2002~2010년 알바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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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뉴욕시가 ‘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840만명인 인구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쥐를 소 님들을 겁나게 한다며 내쫓았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탕하기 위해 뉴욕시는 7월부터 45명인 ‘쥐 점검반’
KFC는 다음날 바로 대변인 명의의 사과 글을 올리고
에 9명을 충원하고 지역 사회 및 건물주와의 협력
"그런 무례하고 잔인한 행동은 회사 방침과 어긋나므
을 강화해 대대적인 쥐 소탕 작업에 나서기로 했
로 즉시 진상 조사에 나서겠다"며 KFC 전 가족이 빅토
다고 AP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리아를 지원하는 의미에서 병원비 3만 달러를 대납하
뉴욕시는 61만1000달러를 들여 공원과 하수관,
겠다고 선언했다. 빅토리아의 할머니는 TV 인터뷰에서
쓰레기처리장, 지하철 같은 쥐 서식지를 점검해 쥐
아이가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배가 고플까봐 씹지 않아
소굴인 구덩이와 구멍을 막고 쥐약을 놓을 예정이
도 되는 부드러운 으깬 감자를 먹이려고 KFC에 들린
다. 건물주나 부동산 관리 업체들은 주택안에 있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직원 한 명이 오더니 "아이
는 쥐구멍을 막기 위해 철로 된 마개를 비롯해 철
얼굴이 다른 손님들을 기분 나쁘게 하니 좀 나가달라"
망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치킨 체인점 KFC는 미시시피주 잭슨의 한 체인 식당
고 했다는 것이다. 빅토리아는 그 때문에 자신의 얼굴
에서 3살 여아 얼굴의 흉터가 다른 손님을 기분 나쁘게
이 창피하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집에 오는 내내
한다며 쫓아낸 직원에 대해 사과하고, 빅토리아 윌처의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고 할머니는 말했다.
병원비용 3만 달러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고 15일 성명 서를 통해 밝혔다.
"이제는 거울도 안 보려 하고 가게에 가도 차 안에서 내리지도 않는다"고 가족들은 한탄했다.
KFC 사건은 지난 4월 투견용 맹견 핏불 테리어의 공
빅토리아는 조부모 댁에 놀러 갔다가 맹견에 물려 코
격을 받은 빅토리아 윌처의 회복 과정을 올린 페이스북
와 턱 양쪽, 광대뼈, 오른쪽 눈을 물어 뜯겼고 얼굴 한
의 '빅토리아의 빅토리(승리)'에 올라와 알려졌다. 내용
쪽이 마비되고 한쪽 눈을 실명하는 중상을 입었다. 아
은 얼굴에 흉터가 가득하고 한쪽 눈에는 만화가 그려
래 턱은 재건 성형을 했지만 아직 호스로 음식을 주입
진 안대를 한 빅토리아가 수줍게 웃고 있는 사진 밑에 "
하는 상태이며, 너무 어려서 얼굴의 다른 곳은 뼈가 더
이 얼굴이 무서운가요?
자란 다음에나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페이스북
지난 13일 잭슨의 KFC점은 이 얼굴 흉터가 다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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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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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현재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 비자의 배우자인 H-4 비자 소지자에게 워크퍼밋 을 제공하는 방안 이 곧 시행되는데 이를 O 비자 등 다른 전문직 취업비자 배우자 들로 전면 확대하자는 방안이다. 배우자들에게 취업을 확대할 경우 이 들 대다수도 전문직들이어서 외국인재들 을 추가 확보해 미국경제와 미국의 경쟁 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미국 대학 졸업자들 중 고 수년을 기다리고 있는 영주권 대기 기
에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
간이 크게 단축된다.
들에 한해 29개월까지 OPT 취업기간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의회의 승인
이민옹호단체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8월
없이도 이민희망자들과 미국경제에 큰 혜
까지 공화당 하원의 행동을 지켜볼 것이
택을 제공하는 이민개선 조치들을 검토
지만 올 여름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예를 들어 취업이민에선 한해에 14만개
늘려주고 있는데 이를 미국대졸자이면 모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않으면 의회 승인없이도 대통령 행정명령
의 영주권을 발급하고 있는데 현재는 그
든 전공자들로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되
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이민개선 방안들
중 7만개 정도만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 있다.
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돌아가고 있고 나머지 절반이상은 그 가
영주권 쿼터를 개인이 아닌 가족당 하 나씩만 적용하고 직계가족들에게 워크
미국대학을 졸업할 경우 전공에 상관없 이 현재 12개월 보다 훨씬 긴 29개월까지
족들에게 배정되고 있다.
퍼밋을 제공하며 모든 미국대졸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이민개선
29개월 OPT를 확대하는 등 대통령 행정
조치들 가운데 기다림 고통을 겪고 있는
그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려
OPT로 취업하게 되면 H-1B 전문직 취업
명령만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이민개선 방
합법이민수속자들에게 물꼬를 터줄 방안
는 미 업체들이 제때에 필요한 인력을 구
비자 취득과 이민수속에서 상당한 도움
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 못하고 외국 인재들은 너무 오래 기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장난 이민제도를 고치는 방법
현재 미국 영주권 연간쿼터는 개인별로
은 연방의회에서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
하나씩 쓰고 있으나 이를 한가족당 하나
키는게 최상이지만 올해 성사도 불확실
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하기 때문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
다.
부 차원에서 시행할수 있는 이민개선 방 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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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 매년 현재보다 2배 이상 많 은 이민신청자들이 그린카드를 받게 되
다리다 지치거나 포기하는 사태를 되풀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일방적인 이민개선 조치를 단행할 때 논
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바마 행정부가 시행할 채비
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법이민 수속자
를 하고 있는 고급 외국 인력들의 배우자
들을 돕고 미국경제 회복과 외국인재 확
들에게도 취업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
보에 기여할 방안들을 단행할 것으로 예
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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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 8강으로’ 월드컵 태극전사 합동응원전 일시 : 6월 22일(일) 3pm 장소 : 남산 레스토랑(무료 음료 제공) ☎ 215-909-9748 (한인회 /평통 /체육회 공동주최)
▒붉은악마 티셔츠 무료 증정하는 월드컵 응원 2) V S 알제리 : 6월 22일(일) 2 :30pm 3) V S 벨기에 : 6월 26일(목) 3 :30pm 장소 : X S라운지(구 한촌) 선착순 200명 ☎ 267-265-3132 (Ken Chung)
▒펜아시안 성인데이케어 쥬빌리 센터 오픈하우스 일시 : 6월 27일(금) 1pm ~4pm 장소 : 펜아시안노인복지원 ☎ 215-572-1234 (e xt. 19) 담당자 Isis Kim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 음악회 일시 : 6월 28일(토) 8pm 장소 : Trinity Evangelical Lutheran Church 주소 : 1000 W. Main St. Lans dale, PA 19446
▒한인회 주최 리더십 /성공 청소년 세미나 일시 : 7월 12일(토) 7pm ~9pm 장소 : 갈보리비전센터(550 Township Line R d. Blue Bell, PA 19422)
▒펜아시안 가정 간호보조원 교육 4 4기생 모집 기간 : 7월 28일(월) ~8월8일(금) 장소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교육비 무료) Ms.아이시스 김 :(215)572-1234 e xt. 19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 6 7 - 5 7 7 - 7 9 2 4 1) 필라델피아 : 매주 월 7 :30 ~9 :30pm 장소 : 등대연합감리교회(조병우 목사) 2) 체리힐 : 매주 화 8 ~10 :00pm 장소 : 체리힐제일교회(고한승 목사)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연습 일시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장소 : Horsham High School Football Sta dium(인조구장) 주소 : 899 Horsham R d. Horsham, PA 19044
비박 배낭이 무겁습니다 한쪽이 기운 그림자는 무력합니다 신도림행 전철은 좌측 방향 영하의 추위를 막아주는 장갑이 한 켤레 천 원입니다 전철의 무료를 달래는 몇 벌의 죄는 무상입니다 실종된 사람들이 철로에 가득합니다 실종된 엄마는 엔젤나이트에서 부킹 중입니다 파산한 아빠는, 영원히 실종해버렸으면 싶습니다 국철을 타고 산으로 갑니다 파도가 그리운 사람들은 허공에다 이어폰을 꽂습니다 피가 모자란 사람들은 술잔을 채우고 햇빛이 부족한 아이들은 햇빛을 원망하며 자랍니다 철로에 눈이 내립니다 심해에도 눈이 내립니다 선글라스 속 눈동자에도 내릴 겁니다 눈은, 배낭을 다시 부립니다 저만치 능선이 보입니다 끝은 어디인가요 얼마나 정상은 아득한가요 아이젠을 벗고 눈 더미 위에 지팡이를 꽂습니다 개의 혓바닥처럼 붉은 단풍이 나를 봅니다 나의 혓바닥엔 어느 날의 입맞춤이 고여 여직 따뜻합니다
컵라면이 알맞게 익을 동안 우리는 기도합니다 근위병처럼 선 낙엽송들이 어둠에 덮여가는 설산이 두터운 입술을 열어 자장가를 부르지 않아도 어떤 날카로움으로도 별을 짓이길 수 없는 새벽이 깊어갑니다.
김은경 1976년 대구 출생 대구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2000년·실천문학·신인상 시집『불량 젤리』등
☎ 267-992-5462, 215-500-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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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홍승호 칼럼
(인터넷에서) “MMPI 및 기타 심리검사
보이는 물리적 세계 그 위의 무언가가 존
서 상황이 나를 이끌어가도록 하는 것입
이번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주목하게 된
결과를 가지고 레포트를 쓸 때가 있었습
재한다고 믿는 것과 연관됩니다. 제 영성
니다. 그러나 SQ는 내가 애초에 이런 특
부분 또 한 가지가 바로 영성과 영성 지
니다. 그 중 영성 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점수 백분위는 63%로, 상위 37%에 속합
정한 상황에 놓이기를 원하는가에 대한
능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IQ, EQ에 이
이 검사를 할 때까지만 해도 영성에 대
니다. 그렇게 높지 않은 결과이긴 하지만,
본질적인 의문을 갖게 합니다.
어 대두되고 있는 SQ는 제가 처한 이 상
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
제 자신이 종교가 없기 때문에 영성 점수
‘이 상황을 바꿔서 좀더 나은 환경을 만
황을 인식하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원
동시에 수강한 광고심리학 수업에서 영성
가 생각보다 높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기
들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동력을 제공합니다. 비록 제 영성 지수가
지능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었
도 하였습니다.
즉 SQ는 주어진 상황의 한계 자체를 인
63%로 매우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오히
식하면서 스스로 상황을 이끕니다.
려 점수가 중간에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는데, 그 후 다시 영성과 관련된 조사 결
하지만 SQ에 대해 알아보면서 점차 SQ
과를 보니 영성 지능에 대한 관심이 생
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무종교자인 내
SQ는 문화 의존적이거나 가치 의존적이
앞으로 이와 관련된 SQ 지수를 높일 수
겼습니다.
가 이런 영성 점수가 나온 것에 대해 어
지 않습니다. SQ는 기존 가치에서 유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
느 정도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 않으며, 애초에 가치를 가질 수 있
니다. 도나 조화는 회상을 내적인 분열
SQ로 불리는 영성 지능은 ‘우리가 의미 와 가치의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려 할 때
SQ는 인간이 창조적으로 사고할 수 있
는 가능성 자체를 창조합니다. 인간 역사
로부터 전체성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사용하는 인간지능, 우리의 행동과 삶을
도록 하고, 현재의 규칙을 바꾸고 상황을
를 통틀어 각 문화마다 그 구체적인 내용
하나의 치료 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광범위하고 풍부한 의미의 맥락에 자리
개조할 수 있게 합니다. SQ와 EQ의 주된
은 다를지언정 모든 문화에는 일정한 가
회상은 단순한 기억하기가 아니며, 새로
매김할 수 있게 하는 지능, 어떤 일련의
차이는 SQ 특유의 변화력에 있습니다. 다
치 체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SQ는 어떤
운 기본 구조의 관점에서 기억하는 것입
행동이나 삶의 경로가 다른 것보다 의미
니엘 골먼의 정의에 따르면, EQ는 내가
특정 가치나 일정 문화에 우선하며, 어떤
니다. 회상은 원래의 자기를 되찾고 성숙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지능’을 말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판단하여 그 안
종교적 표현에도 우선합니다. SQ는 종교
한 자기와 자기 문화를 새롭게 창조해낼
합니다.
에서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를 가능케 하지만, 종교에 의존하지는 않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회상은 ‘활동하는
이때 나는 상황의 한계 내에서 행동하면
습니다.
SQ’라는 것입니다.
영성은 종교와는 별개의 문제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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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을 따라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과 나뭇가지들,
앙증맞을 수가 없었다.
미국에 살면서 생겨난 특이한 변화는 비
뜨게 한다.
요즘 나의 찬송가는 당연 봄노래이다.
마침 알맞게 쏟아지는 봄비와 찬송가는
그리고 잎들을 보면 가슴이 뛴다. 그 생명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촉촉이 봄비
력에 콧등이 시큰해진다. “동면(冬眠)은
를 머금고 흔들어대는 화초 이파리와 가
작은 죽음이다.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것,
끔 그곳에 달라붙어 당황하는 청개구리
복종하는 것이다. 추위를 맞는 모든 방법
의 자태가 봄 그림을 이어갔다. 작디작은
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 것
청개구리, 가만히 들여다보아야 그 자태
이다. 앙드레 지드도 말했다. 아프리카의
를 알아차리는 존재. 봄비를 맞으며 청개
열대 지방 꽃들은 꽃이 아니라고. 겨울에
구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손
구근 속에 잠들어 있다가 봄이 되어 꽃을
을 내어밀면 봄비는 약간의 간지러움을
피울 때 비로소 그것은 꽃일 수 있다는
안고 손과 팔에 내려앉았다. 더디 내리는
것이다. 생명의 계절은 여름의 소낙비 속
물방울은 모이고 모여 서서히 흘러내렸
에서 왕성하게 초목들이 자라는 여름 벌
다. 손바닥에 내려앉은 빗방울을 가만히
판에 있지 않다. 우리의 상식을 비웃고 정
쏟아버리다 보면 얼굴까지고 봄 색깔로
말 대지가 살아 있는 때는 눈 덮인 겨울철
얼룩져 갔다. 세상 음악에 빠져 살던 내
이다“ <이어령의 신간/ ‘생명이 자본이다'
가 모든 것을 청산(?)하고 신학대학에 들
내용 중> 그 겨울의 동면을 털고 나오는
어갔고 이후 내 입에서는 찬송 외에 노래
파릇파릇한 잎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뭉
의 관한 새로운 의식이다. 비만 오면 유난
3~4월 봄이 시작되면 입술을 ‘달삭’거리
는 사라졌다. 어쩌다 라디오에서 그리도
클해진다. 봄비가 내리는 다음 날 기대되
스럽게 우산을 펴들던 한국적인 모습이
며 흥얼거리는 찬송가가 있다. 20대 초반
좋아했던 가요가 나와도 듣기만 할뿐 절
는 것은 물 먹은 꽃망울과 가지들이 밤새
사라지고 비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된 것이
유년 주일학교를 지도하며 부르던 어린이
대 따라하지 않았다. 그러던 내가 정태기
밖으로 나오려 애 쓴 흔적들을 만날 수
다. 아마 그것은 ‘황사’니, ‘미세먼지’니 하
찬송가이다. ‘꽃가지에 내리는 가는 빗소
교수님을 만나고 내적 치유를 받으며 타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생명력들을
는 거추장스러운 용어가 적어도 미국 비
리 가만히 귀 기울이고 들어보면은 너희
락(?)해 버렸다. 20년이 넘게 금기시하던
감격으로 만나는 ‘봄비’에 관한 노래가 많
에는 붙여지지 않아서인지도 모른다. 비
들도 이 꽃처럼 맘이 고와라~ 너희들도
가요를 열창하는 배반아가 된 것이다. 찬
기도 많다. 노래는 나의 찬송되어 기도되
를 비로 보지 못하고 비를 맞음으로 신체
이 꽃처럼 맘이 밝아라~’ ‘샛별 같은 두
송가는 찬송가대로의 사명이 있고 이 세
어 그리움 되어 퍼져나간다. 행복한 삶의
의 유해한 일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궁상
눈을 사르르 감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노
상에 탄생한 노래도 가치가 있음을 깨닫
감격들.. 이렇게 찬송할 수 있어 감사이다.
스러운 생각을 가질 때에 비를 정겹게 바
라면 우리 주님 마음에 하시는 말씀 아
게 되었다. 인생이 가곡, 동요, 일반가요에
봄비를 맞으며 그 비를 머금고 생명은 활
라볼 여유는 사라진다. 추운 겨울이 지나
이야 나는 너를 사랑하노라~ 아이야 나
절절히 녹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
기를 더한다. 우리 인생에게도 그처럼 가
고 훈기를 머금고 내리는 봄비는 반갑고
는 너를 사랑하노라~’ 앞에서 치맛자락
픔, 슬픔, 좌절, 그리움, 그리고 고마움과
슴을 시원하게 해주고 삶의 생기를 더하
정감을 더한다. 그리 거세지 않게 잔잔히
을 ‘펄럭’이며 율동하는 여선생의 율동동
감사, 등이 삶의 고백으로 묻어나오는 통
는 싱그러운 봄비 같은 존재가 임하였으
내리는 봄비는 그래서 가만히 가슴을 달
작도 정겹거니와 선생님의 손동작과 표정
합된 진정한 찬송가임을 알게 되었다.
며 얼마나 좋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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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예를 들면 담배연기, 술냄새, 남의 비난, 몸의 아픔, 굳은 일하는 것 등이 있을 것 이다. 이들을 싫다고 하는 것은 하나의 나 의 분별이다. 이는 나의 생각이고 상상일 뿐이다. 때문에 이를 내가 좋아 할 수도 있다. 조용히 호흡하면서 이들을 좋아 해 보자. 그러면 어느덧 이들이 나에게 좋은
내 마음은 내가 만든다. 속상함도 미움
마음을 명료하게 들여다보면 그 누구도
도 화가 남도 내가 만든다. 기분 좋음도
나의 마음을 건드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
기쁨도 감사함도 내가 만드는 것이다. 때
닫게 된다. 오직 한 사람 내가 나의 내면
악해보자. 우리는 생각하며 산다. 밝고 긍
이런 경험을 하고 보면 싫어하고 좋아하
문에 이미 나는 내 마음의 책임자이며 주
의 문제로 스스로 상처를 주고 있으며 괴
정적인 생각을 하면 기쁘고 편안한 감정
는 것은 내가 마음대로 할 수가 있다는
인이다.
롭히고 있는 것이다. 이를 안다면 누가 상
을 갖는다. 반면에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
사실을 발견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
대를 미워하고 원망 할 것인가?
을 하고 있으면 기분이 나쁘고 괴로운 감
는 것이다.
누가 내 마음을 화나게 한다면 그 순간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자
여기서 먼저 생각이라는 것의 실체를 파
것이 된다.
나는 그의 노예가 된다. 내 마음을 그가
일어나는 마음을 내가 책임지면 그 순
정을 느낀다. 이러한 생각은 이를 현실로
그렇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내 마음먹기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배우자
간 나는 깨어나게 되고 상대는 나를 일
믿으면 에너지가 되어 나의 삶을 움직여
에 따라서 좋아 할 수가 있다는 결론이
가 나를 상처 주었다고 하면 나는 그의
깨워준 고마운 거울이 된다. 지금까지 누
간다. 그런데 정말 생각은 실재하는 것인
나온다.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가? 상대가
희생자가 된다. 아이들 때문에 내가 속상
구 한 사람도 나를 괴롭힌 적이 없다. 나
가? 조용히 살펴보면 생각은 생각일 뿐
변하지 않아도 내가 좋아 할 수 있다는
하다면 나는 그들의 피해자가 된다.
를 아프게(?) 한 사람은 사실은 보기 싫
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실제는 말
것이다. 내가 싫어하는 마음의 원인이 상
은 나의 내면의 모습을 보여 준 고마운
이나 글로 나타낼 수가 없다. 행동으로도
대라면 그가 변할 때까지는 나는 그를 미
인연이다.
표현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지금 내가 고
워해야 한다. 그러면 나는 그의 노예가 되
이처럼 내가 내 마음을 만든다는 것을 잊고 책임지지 않으면 나는 점점 나약해 진다. 나는 착각에 빠져서 늘 주위로부터
내 마음을 내가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
향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 생각으로 만나
고 언제나 나는 피해자로 살게 될 것이다.
상처받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언제나
자. 누구에게도 내 마음을 책임지울 수가
는 고향은 상상일 뿐 실제가 아니다. 그런
나는 주위 사람들에 의해서 행복하고 불
그들이 변할 때까지 나는 참고 기다려야
없다. 마음공부는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
데 많은 사람들은 생각이 실제인양 착각
행해 하는 수동적인 삶을 살 것이다.
한다. 아니면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해야
그러면 삶에서 만나는 인연들은 오직 나
하며 산다.
한다.
에게 상생의 인연뿐임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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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n 20.2014-Jun 26.2014
지금 내가 싫어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필라델피아교당, Email: ccj0428@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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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칼럼 박미진 / 원 피부관리실 원장 ▼각질층이 손상되는데 웬 모공 ?
면 내보내던 물질이 나가지 못하고 기름
보통 샴푸, 컨디셔너에는 합성계면활성
성분과 함께 어우러져 단단하게 모공을
제가 들어 있다. 합성계면활성제 주성분
막게 됨으로 자신의 기능을 다 할 수 없
은 황산, 염산, 질산염 이런 독성이 있는
는 상태가 된다. 모공이 막히게 되면 땀
물질이 들어있다. 클렌저나 샴푸는 주방
과 피지는 모공의 옆쪽을 비집고 배설되
세제인 퐁퐁과 거의 똑같은 제품이다. 이
려고 하는 기능 때문에 모공이 화산분화
런 제품들은 깨끗이 씻는데 그 목적이 있
구처럼 커지게 되고 잘 배설되지 못함으
다.
로 나중에는 모세혈관까지 부하가 걸림
그러나 이런 류의 제품을 장기간 사용했
으로 두피가 붉어지게 된다. 각질층이 손
을 때 기름때만 녹여 씻는 것이 아니라 우
상된 피부에 유해한 세균이 무방비로 들
리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지막(각질층)
어와 모공의 입구에 기생하며 피부를 자
까지 녹여 버린다. 피지막은 외부의 유해
극하면 염증성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며
한 자극(자외선, 유해세균, 중금속 등)으
이것을 장기간 방치하면 유해한 세균이
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매우 소중
모공 깊숙히까지 침범, 즉 피지샘에 터전
한 기능의 피부 기관이다. 각질층이 샴푸
을 만들어 활동함으로 누적성 피부염과
에 의해 손상을 입게 되면 바로 모공에
뾰루지가 늘 생기며 더 심해진다면 지루
문제가 생긴다. 각질층이 건강할 때는 나
성 피부염과 성인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기
쁜 이물질이 피부 안으로 들어가기 어렵
도 한다.
분화구 같은 모공.... 피지분비가 제거되
가 생기는 것이다. 모공에 문제가 생기는
지 않는 모공의 기능이 악화되면 모세혈
가장 큰 이유는 화학물질과 오일성분의
그러나 각질층이 깨지게 되면 모공 안
가? 각질층 사이로 각질층을 손상시키
과 확장증으로 진행되어 붉은 두피가 된
클렌저와 샴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으로 샴푸속의 수많은 기름덩어리들이
지 않고 모공에 박힌 찌꺼기를 빼내야 한
다. 모공은 우리 피부에 있어 매우 중요
런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각질층
비집고 들어오게 된다. 모공은 내부로부
다. 나에게 맞는 샴푸선택과 두피마사지
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그 중요
이 심하게 손상됨으로 모공의 기능에 문
터 땀과 피지 노폐물을 내보내는 출구인
를 하면 숱도 많고 건강한 헤어를 만들
한 모공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문제
제가 생긴다.
데 그 출구, 즉 모공의 입구가 막히게 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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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적외선과 미량의 수분만 흡수)
그럼 모공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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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본연의 기능을 되찾아 준다.
최근 동안 외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타 하이드록시 애씨드 : 살리실릭산으
가장 뛰어난 노화 예방 효과를 위해서
가운데 노화를 예방해 준다는 수많은 제
로도 불린다)는 피부 표면에 작용하는
는 피부의 유리기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되
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노화
AHA와는 달리, 모공 속 각질을 제거할
며 콜라겐이 파괴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
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들이 정
수 있어 블랙헤드나 여드름과 같은 트러
는 항산화제와 피부 표면을 강화해 노화
말 제대로 된 스킨케어 효과를 주고 있는
블에 효과적이며 강력한 항염 기능이 있
로 인한 손상을 줄여주는 피부 유사 성
지 확인해 봐야 한다.
어 민감한 피부에도 좋다.
분, 세포 대화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세럼
광범위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SPF
을 사용하면 좋다. 이 세 가지 성분들의
15 이상의 선스크린을 매일 항상 사용해
함량이 높을수록 완벽한 노화 예방 스킨
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
케어가 가능해진다.
에 더해 선스크린에 항산화제와 피부 유
1. A HA와 B HA 각질제거제를 꾸준 히 사용하라
AHA와 BHA가 함유된 각질제거제를
꾸준히 사용하면 기미를 옅게 하고, 콜라
2. 피부 개선의 핵심 성분인 항산화 제가 풍부한 재생 기능의 토너를 사 용하라
피부 재생 성분이나 노화 예방 성분,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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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선 손상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여줘 완
특정한 피부 고민이 있다면 저녁 시간에
만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는 없다는 사실
훌륭한 성분 배합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을 명심해야 한다. 음식과 마찬가지로 피
3. 강력한 항산화제와 대표적인 노화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모이스처라
부에 이로운 영양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저는 콜라겐 생성을 돕고 수분 손실을
한 가지 재료만으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
라
막아주며,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 피부
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
부가 될 수 있다.
릭산이나 락틱산)는 피부 표면에 작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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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는 모이스처
항상 피부에는 그 어떤 한 가지의 성분
용한다면 더욱 어리고 건강해 보이는 피
선 손상을 많이 받은 피부에 좋다. BHA(
사 성분들이 배합되어 있다면 피부가 자
기미나 붉은 기 혹은 노화 징후와 같은
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보습 기능을 개선해 주며 건조하고 자외
노화 예방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벽한 자외선 차단제가 될 수 있다.
산화제가 풍부한 토너를 세안 후 바로 사
여 건조함과 자외선 손상, 피부 본연의
보자
라이저를 사용하라
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더욱 생기 넘 AHA(알파 하이드록시 애씨드 : 글리콜
5. 마지막으로 선스크린, 꼼꼼히 따져
예방 성분들이 함유된 세럼을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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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tional Certi fication for Therapeutic Massage & Bo dywor k( NC T IM B), National Certi fication Me dical 치 등 임맥이 많이 막혀 있어 누르면 몹시 아프고, 배도 몹시 긴장되어 있거나 굳어 있다. 특히 간 주변의 윗배와 배 양쪽 세
▼소화불량 여드름을 없애는 장기마사 지
소화가 되지 않아 장 한가운데가 꽉 막
로로 뻗어있는 복직근이 굳어 있는 경우
혀 심장의 열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가 흔하다. 이렇게 상기와 심장의 과열에
얼굴로 터져 나와 여드름이 되는 경우가
의한 여드름은 열이 위로 뜨기 때문에 주
있다. 게다가 비위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
로 이마에 꽃을 피운다.
흡수가 잘 되지 않아 기력이 떨어지고 면
이런 경우, 먼저 준비 마사지와 기본 마
역력이 저하돼 여드름이 화농성으로 변
사지를 한 뒤 간, 임맥, 심장을 집중적으
하기도 한다. 이것을 '소화불량 여드름'이
로 풀어주면 얼굴의 열이 가라앉으면서 1
라고 하는데 이 역시 임맥이 막혀 있고 특
회 마사지만으로도 확 달라진 화사한 피
히 왼쪽 늑골 아래가 많이 경직되어 있는
부를 느낄 수 있다. 간의 긴장이 풀리고
게 특징이다.
임맥이 열리면 수승화강이 원활해지고 심신의 평온함과 균형이 회복되면서 여드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나는 여드 름은 주로 입 주변에 나타난다.
름, 민감성, 붉은 얼굴 같은 문제성 피부가
여기에서는 복뇌와 위를 집중적으로 풀
점차 개선된다. 장운동으로는 쪼그려 앉
어주는 장기마사지가 좋다. 또한 허리 회
기와 단전강화 배 두드리기를 집중적으
전 운동, 붕어 운동, 천골치기 등 장운동
로 실시하여 하체와 하복부를 단련한다.
을 꾸준히 하여 장과 위를 많이 움직여
상기증 여드름은 성격이 급해서 흥분을
받으면 몸속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란 호
열이 위로 뜨는 것은 하체에 비해 상대적
주면 소화 기능이 살아나 배가 편안해진
잘 하고 과민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
르몬이 분비되면서 여드름의 원인 호르몬
으로 머리를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
다. 이러한 장기마사지와 장운동을 꾸준
람에게 잘 나타난다. 스트레스나 흥분이
인 안드로겐 수치가 함께 높아지며, 이로
다. 몇 번의 마사지로도 여드름이 가라앉
히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얼굴도 밝아진
간과 심장을 자극하고 몸속에서 열로 작
인해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여드름이 생
기 시작할 것이며 약 2개월 이상 장기마
다. 상태에 따라 2개월 이상 장기마사지
용해 여드름이 불붙듯 솟아오르는 것이
긴다고 말한다.
사지를 실행하면 더욱 맑아진 피부를 발
를 실행하면 여드름이 점차 가라앉는 등
견하게 될 것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 현대 의학에서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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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증 여드름을 가진 사람은 가슴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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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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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Print는 단순한 인쇄회사가 아닙니 다. 여러분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인 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홍보를 위한 모 든 것을 상담해 드립니다.” 최근 첼튼햄 그레이스 빌딩으로 사무실 을 이전한 ‘MK 프린트’ 민용기-고광일 사 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시선 을 더 빠르고 쉽게 붙잡는 홍보 인쇄물 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로 운 각오를 밝혔다. ▼“집집마다 홍보물 저렴하게 발송”
요즘은 인쇄물의 홍수시대라고 해도 과
언이 아닐 정도다. 대형기업부터 개인 자 영업자까지 수많은 종류의 홍보물을 소 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이 발 달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인쇄물의 수요층은 아직도 넓 은 편이다. MK 프린트는 연방 우정국(USPS)의 ‘에 브리 도어 디렉 메일’(Every Door Direct Mail, EDDM) 서비스를 고객에게 가장 저 렴한 홍보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EDDM 서비스는 자영업자가 고객의 ‘주
든 주소로 광고용 우편물을 보낼 수 있게
MK 프린트는 EDDM 서비스와 관련해
소 데이터’(needing addresses)가 없어
해주기 때문에 메일링 리스트에 대한 비
고객들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홍보효과
이 서비스에 대해 민용기 사장은 “고객
도 자신의 비즈니스 반경에 해당하는 모
용을 절감할 수 있다.
를 볼 수 있도록 고객의 예산에 맞춰 가
과의 상담을 통해 그 비즈니스에 가장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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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적절한 홍보 가이드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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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프린트는 명함뿐 아니라 사업체 벽면과 창문에 부착해 최 대한의 광고효과를 낼 수 있는 고화질의 포스터와 월 그래픽 등 의 디자인과 제작도 하고 있다.
자인과 제작도 하고 있다.
또한 MK 프린트는 인쇄물 제작과 더불
은 홍보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우리의 가
제공”을 표방하며 첼튼햄에 문을 연 MK
장 중요한 일”이라며 “고객의 사업체 주
프린트는 최근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적
고광일 사장은 “이 모든 서비스는 MK
변에 있는 주민들에게 광고물을 전달할
극 홍보한 ‘양면 칼라 명함’이 큰 인기를
프린트가 미주 최대의 인쇄 회사들과의
민용기 사장은 “인터넷을 통해 사업체
때 EDDM의 정해진 규격에 맞는 인쇄물
얻고 있다.
계약을 통해 최고 품질의 인쇄물을 최저
를 알리기를 원하지만 홈페이지 제작에
어 홈페이지 제작도 하고 있다.
디자인과 제작뿐 아니라 발송까지 모든
실제로 1000장에 50달러라는 값에 일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
엄두를 못내시는 분이나 제작비용이 너
것을 고객의 예산에 맞춘, 고객에게 가장
단 놀라고 품질을 기대하지 않은 고객들
인쇄 회사가 미국 톱3 안에 드는 대형 회
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염려하시는 분들
저렴한 EDDM 서비스를 안내해드린다”
이 완성된 명함을 픽업할 때 고품질을 확
사라 미주 어느 지역이나 무료배송이 가
에게 상담해 드린다”고 말했다.
고 말했다.
인하고 다시 한 번 놀라는 게 대다수라
능하다”고 밝혔다. 이외에 MK 프린트가 취급하는 인쇄물
여년간 필라델피아에서 델리, 그로서리,
명함뿐만이 아니라 사업체 벽면과 창문
은 홍보브로셔, 청첩장, 카달로그, 배너,
디스카운트, 세탁소, 프랜차이즈 비타민
에 부착해 최대한의 광고효과를 낼 수 있
식당메뉴, 교회주보, 행사포스터, 스티커,
샵, 프랜차이즈 비디오대여점 등을 경영
는 고화질의 포스터와 월 그래픽 등의 디
포스트카드 등 다양하다.
해 본 경험을 토대로 가장 효과적인 홍보
고 한다. ▼최고 품질 인쇄물을 최저가격에 제 공
3년 전 “최고 품질 인쇄물을 최저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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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기 사장과 고광일 사장은 지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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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기 사장과 고광일 사장은 지난 30여년간 필라델피 아에서 델리, 그로서리, 디스카운트, 세탁소, 프랜차이즈 비 타민샵, 프랜차이즈 비디오대여점 등을 경영해 본 경험을 토대로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법을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방법을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신개념 마케팅 기법 큐알코드
이 사각형 안에 자리를 잡고 있는 형태
어떤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
린트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컴퓨터
를 띠고 있다.
볼 수 있는 좋은 도구로 큐알코드를 이용
전문지식과 비즈니스 홍보 노하우를 갖
하기도 있다. 다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
춘 만큼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
료는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다.
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특정
스마트폰이 일반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정보가 담
잡으면서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 기법인 ‘
겨져 있는 웹사이트나 문자로 연결된다.
MK 프린트는 큐알코드를 쉽게 이용할
큐알코드’(QR)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큐알코드는 엄지손톱크기부터 다양한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매그넷에 큐알코
사이즈로 만들 수 있다.
드를 프린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큐알코드는 신속한 대응이라는 뜻의 ‘Quick Response’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만
프린트물에 인쇄된 특정 모양의 코드를
을 원한다면 트랙(Track) 과정은 필요 없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그에 대한 정보
다.
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코드는 미로 같은 모양의 검은색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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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코드를 통해 비즈니스 쿠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용기 사장은 “온,오프라인으로 제작되
그러나 소비자들이 어느 날 어느 시간대
는 홍보물은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에 스캔을 했으며 웹사이트로 들어와서
기 위해 필수적인 아이템”이라며 “MK 프
◈MK 프린트 전화
267-354-0075,215-740-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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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소풍이나 바닷가 캠핑이라도 가면 그 곡
있어야 한다. 물레방아는 <낙수물>이 필
이다. 세탁소도 한물 가고, 블랙퍼스트도
에 맞춰 정체불명의 춤을 추며 괴성을 지
요하고, 수레바퀴는 끌고 가는 그 무엇이
한물 가고, 뷰티 서프라이는 일찌감치 한
르던 기억이 새롭다. “세상 만사 둥글 둥
있어야 한다. 내 인생을 누가 대신하여 앞
물 갔고, 비어 관련업종도 한물 가고, 한
글 / 호박같은 세상 돌고 돌아 / 정처없이
에서 끌어 주거나 낙수물이 되어 주지는
때 반짝이든 드랍스토어도 한물 가고, 네
우리네 삶을 물레방아 인생이라고도 하
이곳에서 저 마을로 / ~~돌고 도는 물레
않는다. 펌프의 <마중물>도 같은 개념이
일 가게도 한물 가고, 이것 저것 모두 한
고 수레바퀴 인생이라고도 한다. 두 가지
방아 인생.” 그렇다. 물레방아는 둥글다.
다. 요즘 우리 지역의 한인 사회를 보면
물 갔으면 무슨 업종을 원하는지, 무얼 해
모두의 공통점은 바퀴의 중심축에 의해
물레방아는 24시간 돌아가는 묵묵함과
멈추어 선 물레방아를 연상케 한다. 설
서 먹고 살겠다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 중심축이 내 신앙
지속성이다. 물레방아는 한쪽 방향으로
령 멈추어 서지는 않았지만 낙수물이 너
가게 매물은 여느 때에 비해 흘러넘친다.
의 절대자일 수도 있고, 내 인생의 핵심
만 돌아가는 순리와 순종의 삶이다. 세상
무 약해 거의 기력을 상실한 것 같다고
그 중에는 좋은 매물도 많다. 매물들은
가치일 수도 있다. 그 중심축이 무너지면
의 모든 일은 둥글다. 동그라미는 반복성
나 할까. 돌아가지 않는 물레방아는 그 본
장사가 안되어서 내놓은 매물들만이 아
물레방아도 무너진다. 즉 존재의 의미가
인 반면에, 연속성이고 영원성이다. 인생
래의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낙수물이 떨
니다. 개인적으로 급한 사정들이 있어서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중심축은 절대
은 직선이 아니다. 그 길이가 길고 짧음
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서 있는 물레방아
내놓은 매물들이다. 몇년 전만 해도 나는
성이다. 반면에 그 중심축을 중심으로 돌
이 아니며 언제가는 끝나는 것이 아니다.
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다. 주체성을 상
이, 삼십개의 매물만으로 이 사업을 했다.
아가는 바퀴살은 인생의 반복성이며 상
구원이나 윤회 역시 동그라미다. 이승의
실한 종속성이다. 물레방아가 돈다는 의
하지만 지금은 10배 이상이나 많은 삼,사
대성이다. 태어남과 죽음, 만남과 이별, 기
삶이 끝이 아니라 다음 세상으로 이어지
미는 <변화>를 말함이다. 물이 고이면 썪
백개의 매물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의 어
쁨과 슬픔, 사랑과 증오, 행복과 불행, 건
는 것이다. 태어남과 죽음의 직선이 아니
듯이, 변화하지 않는 사회는 침체되어 소
느 민족 브로커와 경쟁해도 자신이 있다.
강과 아픔, 젊음과 늙음, 부유와 가난, 성
라 죽음 뒤에는 다시 태어남으로 이어진
멸한다. <변화>를 방해하는 요소는 두려
하지만 매매에는 쌍방이 있다. 매물은 많
공과 실패, 등등 대부분의 삶의 가치에는
다. 지금의 삶이 힘들고 가난할지라도 바
움, 망설임, 안주함, 게으름이다.
지만 Buyer가 약하다면 무엇이 문제일
상반적 가치가 존재한다. 내 삶에는 그러
퀴살 저 맞은편에는 행복과 부유로움이
요즘 우리 지역 한인 사회의 단상을 살
까? Seller분들께는 빨리 팔아드리지 못
한 가치들이 맞물려 돌고 도는 것이다. 하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직선적
펴보자. 큰 가게를 가지고 있거나 돈의 여
하는 내가 죄인이다. 나의 소견으로는 요
지만 사람들은 지금 처해진 상황이 상반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삶이 직각으
유가 있는 사람들은 현실에 만족하며 안
즘 Buyer들은 첫째가 자본이 약하고, 둘
적 가치임을 잊고 살 때가 많다. 마치 지
로 모서리져서 그 모서리 끝에 서면 절벽
주한다. 사업할 돈이 없거나 주급생활을
째는 좋은 가게를 사서 빨리 경제적 독립
금 행복하면 영원히 행복할 것처럼, 지금
으로 떨어질 거라는 두려움으로 너무 각
하는 사람들은 불안하고 망설여져 현실
을 하겠다는 의지나 열정이 약한 것 같다.
불행하면 죽는 날까지 불행할 것처럼 착
박하게 사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교만한
에 자위하고 안주한다. 가진 자나 가지지
흥청망청한 한국에 편승하여 함께 안일
각하고 산다. 지금의 가치 저 건너편에는
자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교만하며, 절
못한 자나 모두 멈추어진 상태다. 미국 외
해져 가는 것인가. 이민의 삶은 예나 지금
상반된 가치가 기다리고 있음을 잊고 사
망하는 자는 마치 세상의 끝인듯 절망의
지나 한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인구도 극
이나 각박하고 치열하다. <변화>하기 위
는 것이다.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닐
히 줄어들었다. 동포 2세들은 아버지 세
해서는 <도전>해야 한다. <도전>하기 위
우리 세대는 조영남씨가 리메이크해
까. 세상은 둥글고, 그 둥근 세상은 돌고
대가 하던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렇
해서는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목표가
서 부른 <물레방아 인생>이라는 가사
돈다는 사실만 자각해도 훨씬 삶에 여유
다고 새로운 다른 사업목표가 분명한 것
분명하면 달성하기 위한 <추진력>과 <열
를 기억하고 있다. 원곡은 C.C.R 이부른
로움이 있을 것 같다.
도 아니다. 요즘 한인 사회를 보면 한인들
정>과 <긍정적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그
<Proud Mary>였는데, 중학생 때는 무슨
하지만 물레방아나 수레바퀴도 돌아가
이 하는 모든 업종이 불만이다. 요즘 한인
런 Buyer라면 온 천지를 뒤져서라도 반
뜻인지도 모르고 흥얼거리곤 했다. 학교
기 위해서는 그 바퀴를 돌리는 원동력이
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한물 갔다>
드시 도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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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풀러튼 학군은 올해 어느 해보다 일찍 시작된 여름방학 으로 아직 여름방학 준비를 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당 황해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어바인 학군은 여름방 학을 6월25일께 시작하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이 자신 이 따로 계획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위해 학기 말 테 스트도 다른 학급생보다 일찍 치러야 하는 불편함을 호 소하고 있다. AP 테스트가 끝나면 바로 학기말 고사를 치르고 여 름방학에 들어가는 것이 학생들의 계획에 차질이 없어 가장 이상적으로 보인다. 동부의 명문 사립들도 6월 초 에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가 캘리포니아가 고향인 학 생들이 눈에 띈다. 일찌감치 여름방학 플랜을 세운 친구 들은 여름방학이 시작하자마자 이웃 나라로 봉사를 떠 난 학생들도 있고, 이미 인턴십을 시작한 학생들도 있다. 올 가을 대입 지원서를 제출해야 할 시니어가 되는 학 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있다. 바 로 대학 입학 지원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제 지원할 대학 들을 어느 정도 결정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조기지원
완성해 두어야 한다. 공통지원서에 이제는 1개의 메인
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에세이가 있다. 그리고 많은 대학들이 추가 원서를 요구
여름방학동안 인턴십이다, SAT 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 을 보내게 될지라도 대입 지원서에 들어갈 개인 소개서
하기 때문에 그 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아보고 준비 해 나가야 한다.
◈University(유니버시티)
일반적으로 유니버시티들은 대학원 과정과 전문대학
들이 함께 있으며 리서치를 좀 더 강조한다. 유니버시티
인 에세이를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놓고 완성해 가는 것
의외로 많은 학부형들이 미국에 있는 대학들의 종류
는 학생 수가 대부분 많고 대학원이 있어서 전체 학생 수
이 현명하다. 그래야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들로 이루
에 대해서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하신다. 특히
가 많아 대학 시스템이 아주 방대하다. 그렇지만 모든 대
어져 있는 12학년 1학기 수업에 매진할 수 있다.
미국의 대학 시스템에서 유니버시티와 칼리지는 무엇이
학이 대규모인 것은 아니고 모든 유니버시티가 박사학위
다른 점인지 궁금해하신다.
나 전문학위 과정을 수여하는 것도 아니다.
UC계열에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두 개의 에세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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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보 대표적인 대학들로는 하버드 유니버시티, 스탠포드 유니버시티, 예일 유니버시티, 프린 스턴 유니버시티처럼 유니버시티라는 이름을 쓰는 사립대학들이 있고, UC의 경우 University of California처럼 각각의 대학 이름에 주의 이름을 붙이는 주립대학들이 있다. University of Texas, University of Michigan 등도 주립 대학들이다. 사립대학으로 University of Pennsylvania가있다. 대학 이름에 State를 붙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미시간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루이지애나 스테이트 유니버시티가 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사립대학으로 오해하고 있는 퍼듀 대학은 주립대학이다. ◈Liberal Arts College(리버럴 아츠 칼리지)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General Education, 즉 교양과목을 중요시하여 근본적인 학문
분야인 읽기, 글쓰기, 토론, 논리력 등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 여 준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따라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녀와 잘 맞는 리버럴 아츠 칼리 지의 진학도 적극 추천한다. 대부분 학생수가 작고 학사학위 과정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기본 실력을 크게 향상시켜 대학원 진학률이 아주 높다. 칼리지라는 이름의 대학이 모두 규모가 작은 것은 아니다. 보스턴 칼리지나 다트머스 칼리지 등을 보면 학생 수가 많고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아니다. 대표적인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는 앰허스트, 스와츠모어, 포모나 칼리지 등이 있다. 미국에는 국립대학으로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5개의 사관학교들이 있다. 그리고 주 정 부가 지원하는 주립 대학이 있고, 연방 정부나 주정부의 재정보조 없이 대학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립대학들이 있다.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좀 더 진지해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대학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다. 자녀의 필요에 맞게 대학 지원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지원 대학이 사립인지, 주립인지 학비는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 것인지 등 좀 더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지원 대학을 구성해 나가자. 만약 UC계열 지원 계획을 세웠다면 UC 에세이와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이 공통 지원 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립대학 지원을 함께 하려 계획했다면, 여름방학 동안 공통 지 원서에 들어갈 내용들도 준비해 나가도록 하자. 대학 입학 지원서의 추가 지원서를 보면 각 대학 별 질문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지원자와 잘 맞을 것인 지를 따져봐야 할 것이다. 원서가 준비되면 뒤로 미루지 말고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접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최상의 방법이며, 대학 랭킹 보다는 자신과 잘 어울리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익하고 보람 있는 대학생활을 가져 다 준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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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막내딸 승하는 이제 네살입니다. 늦은 밤에 혼자 글을 쓰거나 컴푸터를 만지고
합니다. 특별히 자녀들은 부모가 가르쳤
어떤 사람은 한동안 수현이의 집에 들어
는 불안했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을 버린
던 대로의 삶을 살지 않을 때 실망하고
와서 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여
것처럼 어머니도 자신을 버릴 지도 모른
분노합니다. 우리가 함께 생각하고 있는
러 가지 조건들이 맞지 않거나 거짓말이
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자기 때
수현이의 분노는 바로 여기에 근거해 있
드러났거나 성격 차이로 인해서 재혼을
문에 재혼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
습니다.
할 수 없었습니다. 수현이의 어머니는 이
면서 혹시 어머니가 자신을 거추장스러
런 모든 일들을 수현이가 지켜보고 있다
워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게 되었습니
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있거나 책을 들고 있으면 옆에 와서 놀
수현이 어머니의 억울하고 아픈 마음은
아달라고 조릅니다. “승하야, 일찍 자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혼을 결정
지. 지금은 늦은 밤이잖아.” 점잖게 한마
하고 자녀들을 자신이 기르기로 결심한
이혼한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들이 공통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자가 어머니와 잠
디 하면 승하가 꼭 다시 물어보는 말이
후 그 누구보다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
을 자는 것을 지켜보면서 수현이의 마음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왜 안자?” 저
수현이와 동생을 남부럽지 않은 환경 속
버림 당했다’는 감정입니다. 그 감정의 정
속에는 통제할 수 없는 불안함과 분노가
는 그 말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승하를
에서 키우기 위해 밤낮을 모르고 일만 했
도는 배우자에게서 버림을 받은 것과 비
차 올랐습니다. 더럽게 느껴지기도 했고
데리고 방으로 가서 같이 잠을 자든지,
습니다. 그런데 수현이가 너무도 실망스러
슷합니다. 자녀들은 버림받은 그 상처와
화가 나기도 했고 어머니와 ‘그 남자’가 자
혹은 재우고 난 다음 다시 하던 일을 해
운 행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아픔은 자신들을 돌보고 지켜주고 있는
고 있는 방문을 활짝 열어버리고 싶기도
야 합니다. 아빠가 하지 않는 일을 왜 내
어머니의 사랑과 수고를 부정하고 있습니
아버지, 혹은 어머니에게서 보상 받기를
했습니다. 결국 수현이가 선택한 것은 자
게 요구하느냐고 되묻는 자녀의 말이 옳
다. 그 동안 흘린 눈물과 땀이 헛된 것처
원합니다. 수현이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신을 사랑해주고 자신을 떠나지 않을 사
기 때문입니다.
럼 느껴지기도 했을 것입니다. 오랜 세월
수현이의 어머니가 가진 아픔과 유사한
람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가 여
우리 어른들은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쌓여온 서러움과 아픔이 한꺼번에 밀려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자
러 사람을 만나온 것처럼 자신도 많은 사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일을 해
오기도 했을 것입니다. 수현이의 어머니
신과 어머니를 떠났고 다른 가정을 이루
람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압니다.
에게 지난 1년은 참으로 힘든 기간이었
었습니다. 가끔 아버지에게 놀러 갔던 적
같은 학교에서 동양의 예쁜 소녀에게 관
하지만 여러 환경과 상황 속에서 옳고 해
습니다.
도 있지만 그곳에는 자신과 다른 가족들
심을 보이는 미국 친구들의 적극적인 관
야 하는 그 모든 일들을 이루면서 살지
하지만 수현이의 어머니가 생각하지 못
이 있었습니다. 수현이는 어머니에게로
심은 수현이의 비어있던 마음을 채워주기
는 못합니다. 대부분 그저 적당히 타협하
했던 것이 있습니다. 남편과 헤어진 후 수
돌아와서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사랑과
에 충분했습니다.
고 편한 것을 택하면서 살기 마련입니다.
현이의 어머니는 참 외로웠습니다. 더욱
정을 듬뿍 받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머
여러분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자녀
문제는 우리가 자녀들에게 우리가 하지
이 자신과 헤어진 남편이 재혼을 해서 잘
니는 다른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
들은 부모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눈동자
못했던 것, 우리조차 하기 힘들었던 것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 외로움
다. 사랑과 정에 목말랐던 어머니는 몇 명
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를 통해서 인생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
을 더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번
의 남자를 사귀는 동안 그것을 자녀들에
배우고 가치를 배웁니다. 수현이는 자기
녀들은 부모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부
에 걸쳐서 재혼을 하려고 노력했었습니
게 숨기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중 어떤 남
삶이 어머니와 전혀 다르지 않음을 지금
모의 삶을 지켜보고 있는 또 다른 눈동자
다. 재혼을 하는 것이 자신만을 위한 것
자는 결혼 조건으로 수현이와 동생을 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통해서 보
입니다. 부모를 보고 배우기도 하고 부모
이 아니라 두 딸들에게도 더 좋은 일일
버지에게로 보낼 것을 요구했고 또 어떤
고 배운 대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
에게서 실망하기도 하고 부모의 삶을 판
것이라고 애써 생각했습니다. 몇 명의 남
남자는 어머니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
음 주에 다시 수현이에 대해 함께 생각해
단하기도 하고 그리고 때로는 분노하기도
성과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그 가운데서
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 가운데 수현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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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위해서는 최소한 2~3년을 준비한다고 해 도 모자라는 판국에 이렇게 미리 선정할 대상의 대학들은 반드시 학자금지원을 잘 여름방학이 되면 9학년이상 자녀를 둔
결국, 해법을 찾기 위해 주위 학부모들의
최선의 노력을 통해 원하는 좋은 대학에
해 줄 수 있는 대학으로 사전에 미리 구성
학부모라면 자녀들보다 더욱 마음이 바빠
의견에도 경청하지만 대개는 접하게 되는
합격하고도 대학학자금 문제로 인해 결국
하여 대학별로 그 수위를 비교선정해 나
지기 마련이다. 학부모들마다 어떻게 자녀
정보에서 만족을 얻기가 거의 힘들다. 그
해당대학으로의 진학을 포기하거나 아니
가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결국 나중에 대
들이 준비해 나가야 여름방학을 통해 부
이유는 학부모들의 마음이라는 것이 자신
면 대학진학을 한 단계 낮추어 장학금을
학에 합격한 후에도 재정보조지원을 받
족한 부분을 보충시키고 한 단계 더 높은
만의 자녀에게 매우 중요하고 유용한 진
더 준다고 하는 대학으로 진학해야만 하
는 측면에서도 더욱 유리하다는 말이다.
상태로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학정보라면 아마도 이러한 소중한 정보나
는 경우에 특히 자녀가 매우 낙심해 하는
따라서 진학과 학자금 준비가 동시에 이
매우 걱정도 하게 된다. 때로는 특별과외
기회가 주위의 자녀와 경쟁될까 우려하는
것을 접하게 되는 일이다. 실제로 이러한
루어져야 할 것이다.
활동과 대학의 각종 서머캠프 등을 활용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인해 중요한 내용은
일들이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해 자녀들의 능력도 개발시키고 대학진학
서로 공유하려 하지 않는 경향도 있어 이
수 있다.
을 향한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려는
로 인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상담해 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 학부모들
부모들을 실제로 많이 보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학자금준 비를 마치 먼 훗날 진행해도 수입만 적다
대학진학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접근
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방심해서 방학기간
방법으로는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
에 진학준비만 우선순위를 두고 신경 쓰
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해 본
참으로 안타깝게 하는 일들 중의 하나
가기 위해서는 결국 진학과 학자금 문제
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커
다. 실제로 이러한 준비를 어떻게 진행해
가 최선을 다해 자녀들에게 신경써서 성
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다란 실수 아닌 실수라고 해석해도 될 것
야 하는지 혹은 그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적도 최상의 수준으로 올리고 특별 과외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9학년
이다. 아마도 대학진학원서를 내는 12학년
가 거의 없는 가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활동 및 각종 인턴십 등과 대학진학에 필
으로 진학하면서 해당 학년의 성적과 모
이 되서야 방심하고 있다가 재정보조신청
있다. 실제로 이러한 준비를 어떻게 진행
요한 대부분의 이력을 만들어 정말로 나
든 활동내용이 대학 진학시에 반영되므로
에만 급급해 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름대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과 자
진학을 원하는 각 대학마다 입학사정원칙
다. 결국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대학선정
거의 없는 가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
녀들이 결론적으로 대학입학사정을 통해
에서 중요히 여기는 입학사정원칙도 다른
잘못해 당하게 되는 재정지원 문제로 결
다. 참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바쁘게 생활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것을 볼 수 있으므로 입학원서 작성시 해
국 자신들의 준비부족을 탓하며 상담해
을 하다보면 자녀들의 대학진학 준비를 위
비일비재한 것을 보면 매우 허무하다는 생
당대학의 입학사정 원칙에 충실하게 작성
올 때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해서 중요한 방학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
각이 드는데, 이보다 더욱 안타깝게 하는
해야 합격률도 더욱 높일 수 있다. 그러므
문의 301-219-3719
는지 막막하게 느끼는 것도 접할 수 있다.
일이 있다면 아마도 학생과 부모가 이러한
로 해당대학들의 입학사정원칙에 맞추기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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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만성피로 혹은 두통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 살아가면서 명확한 원인도
모른 체 , 어쩔 수 없이 짊어지고 가야 할 필연적인 고충들이다 . 1 0 0 % 피할 수는 없지만 완화를 위한 생활 속 손쉬운 방법이 있다면 하지 않을 이유 가 없다 . 그것이 바로 혈자리 건강법 .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호에 이
어 엄정욱 원장의 건강한 부부 사이를 위한‘꾹꾹’건강법 2탄을 준비했다 . 혈▒누르기 !▒주요▒포인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SP6은 비장의 기
우리 몸 대부분의 혈자리는 근육과 근
운을 북돋우는 자리다. R6는 몸 전체의
육,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기를 한꺼번에 북돋우는 혈자리다. 원기
강한 자극을 주며 꾹꾹 누르면 혈과 연
회복을 위한 음식으로는 소고기, 부추, 결
결된 오장육부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도
명자, 복분자 등이 있다.
와 통증 완화 혹은 예방 효과를 보기도
R6 배꼽에서 3 ~4cm 위 지점. 흔히
한다. 혹여 잘못된 자리를 누르거나 해도 부작용이 없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 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이란 ?
한방에서도 양방에서도 만성피로증후
군의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잠을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몸이 찌뿌둥하거나 두통, 어깨 뭉침, 소화불량
단전이라고 말하는 부위다. 손바닥 전
체를 이용해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마 사지해준다.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 은 방법이다.
S P6 다리 안쪽 복사뼈에서 4cm 위로 올라간 정중앙 지점. 두통이란 ?
사람들의 80% 정도가 느끼는 흔한 질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최소
병이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스트레스,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라 볼 수
피로, 수면 부족 등이 가벼운 두통을 불
있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감기 등 각종 질
러올 수 있다. 이런 원인이 해결되면 대부
병에 노출되기 쉽다. 한방에서 피로감은
분 그 증상은 사라지는 편이다. 그러나 항
신장과 간, 비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
상 두통약에 의존할 수 없으므로 평상시
기는 것이라 본다.
에 두통 완화에 좋은 혈자리를 자극하면
피로 원인① 비장이 좋지 않을 때 비장
서 예방해나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한방
이란 왼쪽 신장과 횡격막 사이에 있는 장
에서 두통은 어느 한 부분의 기혈순환이
기로 혈액 속의 세균을 죽이고 늙어서 기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고 본다. 대표
운이 없는 적혈구를 파괴한다. 혈액순환
적인 원인은 두 가지로 열과 냉이다. 열
근육의 기능을 다스리는 기관으로 ‘내 팔
에 의한 두통은 염증 등으로 어혈이나 담
도 무겁다’라며 무기력을 호소하는 이들
이 경락을 막아 기의 흐름이 좋지 않을
은 비장의 기운이 약해 피로감을 느끼는
때, 냉에 의한 두통은 몸이 허약해진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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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을 타 오장육부 중 어느 한 곳에 냉한 기운이 차 움직임 이 원활하지 못할 때 생긴다. 흔히 소화불량으로 체했을 때 생기는 두통이 이런 경우다. 두통 완화에 좋은 푸드 테라피로는 박하 향을 꼽을 수 있다. 열에 의한 두통 완 화에는 간을 해독하는 북어, 해독과 이뇨작용이 뛰어난 녹차가, 반대로 냉에 의한 두통 완화에는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생강이 좋다. 피로 원인② 신장과 간이 좋지 않을 때 엄정욱 교수는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곳이며 나쁜 혈액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또 신장은 피로해독 의 기능을 하는 간 활동의 원동력을 준다. 그러므로 신 장이 약해지면 혈액 속의 노폐물과 피로물질이 배설되 지 않아 만성 피로의 근원이 될 수 있다. 혈자리 K10은 신장의 기운을 북돋우는 곳이고 U B23은 신장이 위치한 지점으로 직접적으로 자극 해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L V3은 간(Liver)의 약자 로 그곳에 좋은 혈자리다.
K10 무릎 뒤쪽, 안쪽에서 첫 번째 연골의 앞 지점.
려가 두통이 사라진다.
1.5cm 밑으로 내려간 지점,
통 링거를 맞는 자리다. 아래에서 위로 밀면서 지
L V3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 중간 골에서 U B23 등 쪽 갈비뼈가 끝나는 지점(신장이 위치한 부위). 유연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혼자 하기 힘들기 때문에 배우자에게 부탁하면 더 좋다. 시계 방향 으 로 회전하며 마사지한다.
L I4 엄지와 검지 사이 지점으로 이는 체했을 때 자
주 눌러주는 곳이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지 압한다.
S I1 새끼손가락 손톱의 바깥쪽에서 0.5mm 아랫부 분. 이 지점을 자극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뇌압이 내
LU7 손목 위에서 안쪽 혈관이 지나가는 자리로 보 압한다.
LU11 엄지 손톱의 바깥쪽에서 0.5mm 아랫부분.
이 지점을 자극하면 소화불량으로 인한 소장의 압 이 내려가 두통이 사라진다.
LU7 혈자리 중 제일 아픈 곳이다. 새끼발가락 발톱 의 바깥쪽에서 0.5mm 아랫부분. 이 지점을 자극하
면 스트레스로 인한 뇌압이 내려가며 심한 두통일 때는 침으로 따 피를 빼주면 더 좋다.
DU20 양쪽 귀의 끝을 이어 정수리에서 만나는 지 점. 이 지점에서 1cm 간격으로 동서남북 지점이 바
로 ‘총명 혈자리’다. 두통이 사라지면서 집중력이 좋아진다. 한창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도 좋다.
* 민간요법으로 체했을 때 손가락을 따는 경우가 많다.
이때 피는 두세 방울이 아닌 멈출 때까지 짜야 효과가 더욱 좋다. 많은 양이 아니므로 피를 흘리는 것을 두려 워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급체한 경우에는 따도 피가 잘 나오지 않는다. p r o f i l e▒엄정욱▒교수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건너가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스베
일로대에서 중의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동 대학 임 상교수이자 로스앤젤레스 ‘153 한의원’의 부원장으로 재 직했다. 현재는 귀국해 전남과학대 대체의학과 겸임교수 이자, ‘셋째하늘 힐링테라피’ 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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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8월 무더운 여름이 되면 반갑지 않은 친구처럼 찾아오는 불면증 . 열대야의 불면증은 에너지를 충전해야 하는 숙면을 방해하면서 어지러움과 피로감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 장을 주기도 한다 . 여름에 찾아오는 계절성 불면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여름철에 불면증이 많이 생기는 이유
‘수면제’보다는 ‘원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
다. 첫 번째는 날씨가 매우 덥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시적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자가 진단으로 수면제를
습도가 높은 데 따른 불쾌감 때문에 숙면이 힘들다.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면제보다는 불면
세 번째는 일조량의 변화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잠들
증이 생기는 원인을 제거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기 때
기 전에는 자극을 덜 받아야 긴장이 풀리고 근육이
문이다.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높은 온도와 습도,
이완된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면 밤늦게까지 활동
일조량의 변화 등에 있다. 때문에 이에 따른 생활습관
량이 많아지면서 잠 잘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을 변화시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여름철 불면증의 가장 큰 이유는 수면 환경의 변화
여름철 불면증의 원인은 대개 환경적인 이유이며 일 TV 시청 자제 TV에서 나오는 빛은 수면 호르몬을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잠이 들어도 뇌 가 각성돼 깊이 잠들기 어렵다. 때문에 잠들기 1시간 전에는 TV를 시청하는 것보다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책을 읽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침실 분위기 침대는 오로지 잠을 자기 위한 공간으 불면증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
로 생각하고 침대에서 책을 본다거나 다른 일은 하지
흔히 여름철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불면증은 전문적
않도록 한다. 침실에는 어두운 조명을 사용하고 조용
인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 더운 날
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다. 또 끈적거리지 않게
씨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약간은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수면안대와
다.
귀마개 사용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때는 병원 치료를 받아보길 권한다.
규칙적인 생활 잠이 들려면 몸과 마음이 이완돼야 한다. 때문에 늦게까지 자극적인 운동이나 격한 활동
첫 번째는 특별한 이유 없이 잠이 오지 않는 경우다.
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해가 길어져도 매일 일정한
충분히 잠을 편안히 잘 수 있는 환경임에도 잠이 오
시간에 귀가해서 서서히 잠 잘 준비를 하고 일정한 시
지 않을 때는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본인이 불편
간에 잠을 청한다. 특히 낮잠은 절대 금물이다.
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목욕하는 습관 사람의 체온은 시시각각 변한다. 잠
는 없다. 두 번째는 낮에 직장에서 일하는 데 피곤함
을 자기 전에는 체온이 낮아야 잠이 잘 온다. 때문에
을 느낄 정도로 지장을 주는 경우다. 이때에도 치료
여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서 체온을 낮추고
가 필요하다.
쾌적한 상황에서 잠을 청한다. 단, 너무 뜨겁거나 차가
하지만 이 역시 본인이 느끼기에 낮에 회사에서 일 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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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물로 샤워를 하면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게 각성시 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vs 방해가 되는 음식
여름철에는 해가 길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많아져서
야식을 자주 먹게 된다. 하지만 잠들기 전 과식을 하 면 소화기관이 열심히 운동을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 하기 힘들다. 숙면을 위해서는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또 각성을 시키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홍차 등 도 잠들기 몇 시간 전에는 피해야 한다. 간혹 술을 먹 으면 더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 지만 알코올 역시 잠을 깨우기 때문에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반면, 너무 배가 고파도 잠들기 힘들다. 숙면을 위해 서 미지근한 우유 한 잔을 많이 먹는데, 이는 우유에 편안함과 만족감을 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됐기 때문 이다. 이 밖에 두부, 바나나, 감자 등 복합 탄수화물 식 품에도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먹 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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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과 돈과 힘은 의복과 사치와 타락한 식욕 을 위한 호화롭고 기름진 식사로 낭비되 는데, 그 식사는 오히려 활력을 감소시키 며, 고통과 부패를 초래하게 되는 것들입 니다. 우리의 죄스러운 방종으로 말미암 는 부패와 질병을 계속 몸에 가득 채워 성경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하루는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와 같은 도덕적 오
즐겁게 하는 일에 몰두하게 되면 범죄를
두면서 우리 몸이 건강하기를 기대하는
감람산에 제자들과 함께 앉으시고, 당신
염은 최후에 홍수로써 제거되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고, 정욕이 마음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의 재림 전에 있을 이 세상 마지막 때의
그 후 세대인 소돔과 고모라의 거민들의
을 주관하여 마침내 선한 원칙과 선한 충
우리가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될 가장 중
징조와 현상에 대하여 제자들에게 교훈
도덕적 감각을 마비시켜서 마치 그 악한
동이 삶에서 사라지게 되며 결국은 하나
요하고 큰 시험 가운데 하나가 식욕에 관
을 주셨습니다. 말씀하시기를 “노아의 때
도성의 남녀들이 보기에 범죄가 즐거움
님의 형상을 닮게 창조된 인간이 아닌 동
한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류를
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이 될 정도로 타락하게 한 것도 탐식과
물적인 육신만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고결하게 만드셨습니다.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
술취함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지나치게 먹고 마시게 될 때
첫 인류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완
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2000년 전, 감람산 위에서 그리스도께
일어나는 결과입니다. 이런 말세적인 현
전히 균형지고 건강하게 창조되었습니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
서 세상에 경고하시기를 “또 롯의 때와
상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
다. 그러나 교활한 마귀의 유혹에 인류
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팔고 심
시 오시는 재림 전에 있을 것이라고 당신
가 최초로 식욕에 굴복한 이래 점점 더
이와 같으리라”(마태복음 24장 37절부
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
자신이 직접 경고하셨습니다.
방종하게 되어, 마침내 식욕의 제단 위에
터 39절).
에 하늘로써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
우리의 구세주께서는 우리들에게 단순
서 건강이 희생되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
노아 당시 세상에 심판을 초래하였던 그
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
히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무엇
다. 입맛을 만족시킴으로 신경 조직은 흥
같은 죄가 예수님의 재림 전 세상에서도
에도 이러하리라”(누가복음 17장 28절부
을 입을까 하는 것보다 좀 더 고상한 어
분되고, 두뇌의 힘은 약해져서 침착하게
똑같이 재현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과
터 30절)고 하셨습니다.
떤 것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계십니다. 오
그리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기가 불가능하
연 현대의 모습을 보면 그같은 죄가 이 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기에 하나의 가장
늘날 많은 있는 사람들이 부끄러울 정도
게 됩니다. 식욕과 정욕을 지배하기 위해
대에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교훈을 남기고 계십니다. 그분은
로 지나치게 먹고, 지나치게 마시고, 지나
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태도입니다.
지금 남녀들은 폭식하고 주정뱅이가 될
우리 앞에 먹고 마시는 것을 최고로 삼
치게 꾸미며 입고 삽니다. 뭐 내 돈 가지
어쩌면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타락한 본
정도에 이르기까지 먹고 마십니다. 이런
는 위험을 제시하시고자 하십니다. 그분
고 내가 쓰고 사는데 누가 뭐라하는가?
성의 욕구를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할지
부절제하는 편만한 죄, 즉 타락한 식욕의
은 제어하지 않은 식욕의 방종의 결과를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사치와
도 모릅니다. 가장 약할 때 식욕을 이기
방종이 노아 당시의 사람들의 정욕을 흥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
부절제는 마지막 시대의 현저한 죄목 가
신 구주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분시켰고, 널리 퍼진 도덕적인 부패로 인
적인 욕구인 식욕이 절제되지 않고 식욕
운데 들어 있으며, 머지않아 그리스도께
모든 욕망, 식욕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
도하는 문을 열었습니다.
의 욕망이 지배하게 될 때는 도덕적인 기
서 오실 때가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징조
키십시오.
성경에는 그 당시는 사회적으로 강포와
능이 약해지게 되고, 죄가 죄스럽게 보이
가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주인이 되
<김한수> hansk36@gmail.com
죄악이 가득하여 하늘에 다았다고 묘사
지 않습니다. 식욕을 만족시키고, 자신을
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시간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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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김철수 / 신기한 한의원 원장 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싸인 독소를 씻어내
는 것이 안전하다고 본다. 과도한 사혈 때문
는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류마티
에 장기간 빈혈로 고생을 하거나 심지어 목
스도 몸속의 오장의 문제 때문일 뿐 아니라
숨까지 잃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넷째는,
첫째로, 단식요법이다. 음식을 먹지 않는 방
호흡에 맞춰 올리면서. 다시 팔이 앞으로 나
신장 속에서 처리되지 않는 독소에 의해서
오장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방법이다. 소음체
법이다. 특히 남아도는 단백질을. 처음에는
란히 하듯 가슴까지 올린 후 양옆으로 벌린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 면역병의 일종일
질은 위장이나 비장의 에너지가 약한 경우가
한끼부터 안 먹는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지
다. 지구 중심의 에너지가 온몸에 가득하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직접 관련된 장부
문제되어서 태음인은 대장이나 폐의 기운이
만 최소한 3일을 잡아 시도하는 것이 좋다.
고 느끼면서. 이때 호흡을 천천히 마실 때 기
나 혈관을 청소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그에
약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면역 활동을 못하는
체력이 좋은 경우는 물만 먹으면서 3일동안
공의 비법인 만트라를 마음속으로 읊으면서
관련된 장부들을 하나하나 청소를 해주는 것
경우가 있다. 각각 체질에 맞게 변증을 해서
음식을 끊는 시도를 한다. 만약 체력이 약한
팔을 올리면 아주 좋다. 앙스와니홍비번니뤄
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불균형이 된 오장을 바로잡는 것이 아주 중요
경우 혹은 직장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란 만트라를. 그런 다음 천천히 호흡을 내쉬
예를 들어 간담을 청소하기 위해 단식 전에
하다. 본인을 포함한 경험이 많이 없는 동양
반 컵이나 한 컵 정도의 해독 주스를 마시면
면서 옆으로 벌렸던 양팔을 가슴 앞까지 모
레몬즙과 올리브기름을 반반 썩어서 잠을 자
의학의사들은 아프면 아픈 부위에 침을 많
서 단식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렇게 단
은 후 다시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취하는 것
기 전에 큰 컵으로 한 컵을 마시고 자는 방법
이 찌르거나 아픈 부위를 초점을 두어 약을
식을 하는 기간 동안에는 배꼽아래 부위인
이다. 이런 동작을 배가 허기질 때마다 한번
이다. 다음날도 다시 이 레몬쥬스와 올리브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도 마찬가지로 바
단전을 의식하면서 길게 호흡을 하는 단전호
에 여섯 번씩 동작을 취한다. 왜 류마티스를
기름 다음에 죽염을 희석한 물을 대량으로
로 아픈 증상만 해결하면 만사가 오케이라는
흡을 병행 해주는 것이 좋다. 더 나아가 기공
치료하는데 이런 단식요법이 필요한가? 류마
마셔주는 방법이다. 한 가지 설사요법처럼 간
사고를 지니게 된다. 그 아픈 증상이 몸속에
을 이용하여 의식을 동원하여 우주의 기운
티스를 비롯한 많은 현대 자가 면역 병들은
과 담을 청소하는 것이다. 다음 또한 방법은
있는 오장육부가 자기를 살려 달라고 외부에
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병행해 주면 배가 고
몸속의 오장의 불균형의 문제와 침범한 바이
대장을 청소하는 대장청소차를 마셔 대장을
보내는 아우성임을 깡그리 무시한 채 40세가
파 힘이 빠지는 증상을 방지할 수가 있겠다.
러스와 같은 기생물이 큰 원이지만 또 다른
청소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각각 장부를 청소
지나가면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속에 쌩쌩하
구체적으로 바로 선 자세에서 온몸의 힘을
원인은 불균형적으로 남아도는 몸속의 영양
함으로써 자기를 공격하는 몸속의 독소가 만
던 부속품이 점점 달아 너덜너덜해진다. 다행
완전히 뺀다. 즉 이완을 하는 것이다. 이런 다
분이 도리어 자기를 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들어 지는 환경을 차단하는 것이다. 셋째는,
히 하나님의 보살핌인지 몰라도 몸속에 이상
음에 자기의 두 다리가 지구의 중심까지 늘
그래서 단식이란 방법을 동원해서 불균형적
류마티스가 발생한 부위를 사혈해주는 방법
이 생기면 자동차 운전대에 나타나는 경고등
려 뜨거운 지구중심의 열 속에 두 발로 서있
으로 남아도는 영양분을 없앨 기회를 줄 뿐
이다. 독일에서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거머
과 같이 외부의 아픔이란 등을 동원하여 아
다고 상상을 하는 방법이다. 이런 다음에 숨
아니라 절식이라는 자극을 우리 몸에 줌으로
리를 아픈 부위에 올려놓아 나쁜 피를 빨아
우성을 치는 것이다. 외부가 아니라 몸속을
을 천천히 들이키면서 발바닥으로 지구중심
서 원초적인 면역력을 동원하는 것이다. 둘째
먹게 하는 거머리 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보살펴 달라고...
의 열에너지를 빨아 올려 몸에 가득히 채우
로, 몸속의 독소를 해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혈요법은 환자가 빈혈 상태인지 아닌지 판
는 것이다. 내렸던 팔을 천천히 앞가슴까지
위와 같은 단식을 그냥 음식을 안 먹는 데 그
별할 수 있는 전문의사에게 의뢰하여 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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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기 어려운 병증에 대해서 상담을 환 영합니다. 우인 김철수(215-678-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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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여 많은 국가에서 건강식품으로 개발 및 허
합니다. 사실 현대에는 너무나 먹을거리들
가되어 애용되고 있습니다.
이 넘쳐납니다. 경제의 발달로 ‘현대인의 생
곡물과 야채 및 식물성 식품은 그 영양소
활’은 이제 더 맛있는 것으로 변하고 있습니
전 세계적으로 스피루리나 및 클로레나
제품이 우주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이유
조성에서 부족한 성분이 많아서 완전식품
다. 그러나 ‘페스트 푸드’로 대변되는 현대인
등 미세조류에 속하고 광합성능력이 큰 박
는 폐쇄상태에서 생명유지시스템과 면역기
이라 할 수 없고, 육류식품들은 식물성 식
의 먹거리는 심한 영양상의 불균형을 초래
테리아 식품이 우주식품으로 알려지고 있
능이 뛰어나고 방사능 치료에 탁월한 효과
품에 비해 영양소 조성은 좋습니다만, 콜레
하고 있습니다. 서구사회의 영향으로 전통
는 가운데 인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
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미국 FDA, 세
스테롤 또는 포화지방산 등이 많이 들어 있
동양의 음식은 ‘고기’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신문지상을 통해 알
계보건기구(WHO), UNICEF, FAO 등 UN
어서 자주 먹게 되면 이들 성분이 몸 속에
영양식하면 곧바로 육류를 떠올리는 상황
게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정말 좋고 대단한
산하 국제기구들이 인정할 정도로 안정성
축적되어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
이 되었죠. 각종 매스컴에서도 육류의 맛을
식품이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자세하게 얼
이 우수하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러시아에
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스피루리나는 단백
대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마나 좋은지 알아볼까합니다. 식품에 속하
선 방사능 치료약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습
질의 함량이 높을 뿐만이 아니라(65% 전
은 아마 육류의 종주국이 아닐까합니다. 육
므로 부작용이 없고 먹어도 약처럼 반짝하
니다. 스피루리나에 고농도로 함유된 단백
후), 그 필수 아미노산 조성이 매우 균형 잡
류는 다만 ‘단백질’일 뿐입니다. 모든 영양
는 효과는 없습니다. 단지 오랜동안 꾸준히
질은 필수아미노산 조성이 인체가 요구하
혀있어서 생체 이용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
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웰빙’이 현재의
먹으면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거죠.
는 필수아미노산 조성에 잘 균형된 우수한
다.(소화 흡수율이 95% 이상). 즉 많이 먹
이슈입니다. 더 많이 먹기보다는 더 양질의,
해수와 염 농도가 높고 알칼리성이 높은
단백질이며 소화흡수율 및 생체 이용률이
어도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해로운 성분
몸에 더 알맞는 음식을 찾고 있는 것이죠.
열대지역의 더운 물에서 잘 번식하는 시아
아주 높은 우수한 단백질이어서 장기간의
이 없을 뿐만이 아니라 그 지방산 조성, 미
우리의 평소 식단이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노박테이라의 일종인 ‘스피루리나’는 식물
편식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
네랄 성분 및 베타카로틴 등의 조성이 매
갖추어 먹을 수 없다면 우리는 다른 방법
성. 동물성의 혼합형태를 하고 있으며 요즘
으며 특히 어떤 식품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
우 이상적이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
을 통해서라도 우리의 영양 균형을 맞추어
부상하고 있는 주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
는 각종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피코시아닌
서 스피루리나를 계속해서 먹어도 해가 되
야겠습니다. 각종 현대병으로 대변되는 병
드, 셀레늄을 비롯, 희귀 미네랄과 5대 필수
성분은 체내 유해한 산소화합물인 활성산
지 않는다는 것이죠. 오히려 스피루리나는
들이 심한 영양의 불균형에서 온다는 연구
영양소, 49가지 각종 영양소 성분들을 함
소를 중화. 제거시키는 역할을 통하여, 피
인체에 필요로 하는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
도 있으니 모든 영양을 골고루 갖추어 먹는
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부미용에서부터, 노화 지연, 면역기능 강화,
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
것이 웰빙의 주요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일본 과학기술
간 기능 보호효과 등 당뇨병에 합병증 예
간 복용하면 편식으로 인해 발생됐던 비정
그중에 스피루리라가 있습니다.
청, 국제 항공우주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방식품으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 체질과 각종 성인병이 서서히 개선되는
우주식품으로 개발중에 있다고 하네요. 이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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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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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크레딧에 관한 서론 이야기의 마지막은 크레딧 뽑아 보기입니다. 혹시라도 크레딧에 대해 좀 아시는 분이 라면 크레딧 한 번 뽑을 때마다 점수가 내 려간다던데 하면 걱정하시는 분 있으실 겁니다. 제가 지금 알려드리는 것은 점수 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차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만, 크레딧 체크할 때도 점수에 영향을 주는 방식(Hard Inquiry) 과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Soft Inquiry) 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방법
www.annualcreditreport.com 으로 접
속하십시오. 먼저 독자께서 속해 있는 State를 클릭 하시구요. 기본적인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름/생일/SSN/주소) (주의: 현주소가 2년이하일 경우 전주소 지도 입력해야 함) 확인하고자 하는 크레딧 기관을 선택하 십시오.
차 융자 회사 , 페이먼트에 관한 질문입
셔야 할 것은 한 달 안에 멤버십 취소를
니다.
꼭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조금 귀찮죠?)
이 단계를 통과하시면 각각의 현란한 문 구들이 여러분의 지갑을 노립니다. 다시
암튼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이 방법도 고 려해 볼만하지요.
말하면 매달 정기적인 체크하는 프로그 램에 등록할 건지, 3개사의 보고서를 한 꺼번에 열람할 건지, 등등. 개인의 목적에
▼전화를 이용하는 방법
1-877-322-8228 로 전화 하시면 됩니
따라 할 수도 있지만, 정말 공짜로 내용만
다. 본인 확인을 위해 몇 가지 단계를 거
보길 원한다면 ‘No Thanks’가 있는 문구
치게 됩니다. 추가로 집전화로 하는지 여
를 클릭하십시요.
부를 물어볼 것입니다. 마지막 단계로 생
크레딧 보고서는 웬만하면 프린터 하셔
일 등등 추가 질문에 대한 답을 마치면
지금 설명 드리는 것은 후자에 해당하
해당하는 기관의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서 보관하시구요, 내용을 자세히 확인하
원하시는 크레딧 기관의 보고서를 집으
는 것이므로 맘껏 체크하셔도 문제가 없
되며, 요구하는 정보를 클릭하시면 본인
신 후에 잘못된 정보가 있는지도 확인해
로 보내줄 것입니다.
습니다.
의 크레딧 보고서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
보세요. 참, 공짜로 보는 보고서는 점수는
이것으로 서론 부분을 마치고 다음 편
다.
알려주지 않습니다. 점수를 보기 위해서
에서부터 좀 더 실질적인 크레딧 이야기
는 크레딧 카드 정보를 요구합니다.
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본인들의 크레
미국 의회 법에 따르면, 모든 미국인들은 1년에 1회에 한해서 3개의 크레딧 기관
각 기관의 사이트에서 개인 정보 안전성
(Equifax, Experian and Trans Union)
을 확인하기 위해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
이를 경우, 개인적으로 1 달 안에 취소하
딧 보고서를 옆에 놓고 함께 이 칼럼을 읽
으로부터 공짜로 크레딧 보고서를 요구
을 5지 선다형으로 제시합니다. 대부분
면 멤버십을 쉽게 취소하게 해 주는 사이
어나가면 크레딧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빨
할 수 있습니다.
의 질문은 모기지회사, 모기지 페이먼트,
트를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단 명심하
리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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