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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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21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추석맞이 필라아씨 특판전과 에디슨롯데점 그 랜드오프닝” 을 통해 강원도 농수산물의 우수성 을 우리 필라동포들에게 적극 알릴 것입니다" 강원도 특산품 전문업체 시골장터(JH Enter prise LLC) 사장, 박동광(사진)대표는 필라 아씨 내 판촉행사를 준비하시는 내내 즐겁게 웃는얼 굴이시다. 추석맞이 아씨 특판전 9/2 ~ 9/12 “공기좋고 물좋은 내고향 강원도 특산품을 우 리 필라동포분들께 직접 전달해드리게 되어 기 쁩니다” 오는 2일(금)부터 12일(월) 까지 11일간 필라아씨에서 한국직송 청정 강원 상품들을 만 나볼수시골장터,있다!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와 강원무 역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판전에는 반 건조 고등어, 이면수, 가자미 부터 밥도둑 다양한 젓갈류까지, 한국직배송 상품들, 어디에서도 구하 기 힘든 귀한상품들로 엄선되어 준비되었다. 매 분기마다 개최되는 특판전이지만, 이번 추석맞이 특판전에서는 그 언제보다도 더 많은 상품이 진 열될 예정이다. “강원도 농수산물 필라 아씨에서 특판전” “뉴저지 에디슨 롯데점 그랜드오프닝”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22 www.juganphila.com커버 스토리 “저희 시골장터는 강원도에서 직배송 받는거라 상품물량부족이나 배송문제 로 좋은상품을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있 어요. 특히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직배 송에 부담이 커져서 그동안은 애 좀 먹 었죠^^.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니, 이렇게 좋은강원도상품 필라분들에게 가져다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라며 웃으 셨다.강원도 출신인 박대표는 “특히 이번 필 라아씨 특판전을 통해 필라지역 소비자 들에게 청정 강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재 확인시키면서 지속적인 구매 확대를 이 끌어, 이번 에디슨 롯데마트에 공식입점 을 홍보하고자 함이 크다”고 덧붙였다. 속초 대포항에서 먹던 바로 그 오징어 순대!!, 아바이순대, 양념게장/간장게장,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 그리고 강원도 청정식재료로 직접담근 젓갈 반찬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상품들을 이번 11일간의 필라 아씨 특판전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필라동포들이 이민 생활에 바쁘겠지만, 이번 특판전을 찾아 속초의 젖갈류와 건 어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물과 메 밀, 나물류, 스낵과 도시락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수산물 상품들을 맛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 뉴저지 에디슨 롯데마트 그랜드 오 프닝 “이제는 특판전을 기다리지 않고도, 강 원도 젓갈, 다양한 건어물, 건강식품, 산 나물, 참기름과 들기름 등 130여 품목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어요” 혹시라도 이번 아씨 특판전을 놓치거나, 속초젖갈, 간장 게장등 강원도 음식 매니아들에게는 희 소식이강원도있다.특산품전문업체인 시골장터가 지난 8월 중순부터 소프트 오프닝 준비 하여 이번 9월, 뉴저지 에디슨에 위치한 롯데마트에 공식 입점을 알렸다. 에디슨 롯데마트는 필라에서는 1시간내외(벅스 카운티에서는 3-40분), 우리가 자주가 는 에디슨 아일랜드 스파에서 약 5분거 리라, 필라 동포들에게는 주말에 쉬이 다 녀오기 부담없는 거리이다! 한국음식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는 우리동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황태덕 장 황태포, 북어포, 황태껍질부각, 춘천 간장게장, 속초 오징어순대, 봉평 메밀전 병, 정선 곤드레밥, 올챙이국수등등. 이제 강원도 먹거리 여행을 필라에서도 즐길 수 강원도는있다!청정지역이라는 장점이 있고 특히 600~700미터 고지대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이 가장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23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젊은세대들에게도 강원도에서 생산된 각종 식품류 인기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식을 찾 는 분들이라면 강원도 음식 특유의 슴슴 한 매력에 빠져볼수도 있겠다. “분기별로만 열리는 특판전이 아니라 이 제 청정지역 강원도의 신선한 농수산물 을 매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고객들이 기대가 크다”며 관계자는 덧붙였다. 시골장터 에디슨 롯데마트점은 꾸준히 새상품이 추가되고 계절에 맞춰 향토음 식들도 준비될 예정이므로, 앞으로 필라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 시골장터 에디슨 롯데마트점 오픈기념 으로 젓갈반찬류에 한해 하나공짜)”행사진행합니다“1+1(하나사면 상품구매 및 상세문의 강원도 시골장터 (917) 577-3018 / (917)566-8282 Assi 9/2-9/12 1222 Welsh Road North Wales PA 19454 Lotte Plaza Market 1199 Amboy Ave Edison NJ 0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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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29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정병 화)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 향)가 공동주최로 개최한 “2022 차세 대 리더십 포럼”이 지난 8월27일 Dou ble Tree Hotel(포트리 소재)에서 오 전 10:30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되었다. 동북부지역의 대표적 차세대 리더쉽 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은 금번 행사에 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주 등에서 참석한 차세대들과 내외귀빈등 총1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김은진(전 델라 웨어한인회장), 앤디설 부회장 (전 맨하 탄한인회장) 의 사회에 따라, 이세목 미 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과 성티나 대내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남부뉴저지 지역 학생들로 조성된 에델바이스 앙상 블의 양 국가 제창 및 국민의례 순으로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정병화 뉴욕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하여 “차세대들이 미주한인으로서 자긍심과 장래에 대한 더 큰 비전을 가지고 한인 동포사회 및 미주한인 리더들과의 관계 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지난 2022 차세대 리더쉽 포럼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30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3년간 미동북부한인회 연합회와 공동개 최하고 있다”고 하면서, “특히,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 이번 포럼이 차세대가 선배 세대들의 업적을 계승하 고 한인사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디 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환 영사를 통하여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 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 동북부지역에 서 참석한 차세대들이 이러한 좋은 리더 쉽 포럼을 통하여 성공한 선배들의 성공 담 및 경험담을 통해 미래비전을 제시받 음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동 북부지역 미주한인 커뮤니티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 하였다. 첫 축사의 순서로 엘렌박 뉴저지주하 원의원이 축사를 전하였으며, 이어서 지 난 3년간 리더쉽 포럼 주최 등 다양한 분 야에서 뉴저지 한인사회를 위해 기여해 온 정병화 총영사와 이주향 회장의 노력 을 평가하는 내용의 뉴저지 상하원 공동 Resolution을 뉴저지 주의회 명의로 각 각커네티컷전달하였다.첫미주한인 주하원의원인 송 민경 (Kimberly Fiorello) 커네티컷 주하 원의원은 작년 행사가 너무 좋아 세 자녀 및 부군과 함께 올해 포럼에 온가족이 함 께 참석하였다며, 강한 메세지의 축사를 하였다. 린다이 시의원과 함께 뉴욕시 첫 한인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줄리원 뉴욕시의원은 뉴욕지역 미주한인들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정치계로 뛰어든 본 인의 스토리를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리 기도 하였다. 대면 축사에 이어 앤디김 미 연방하원의원, 패티김 펜주하원의원, 데 이빗오 필라델피아 시의원, 린다이 뉴욕 시의원,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의 동영상 축사가 이어졌으며, 마지막 축사로 론김 뉴욕시의원의 동영상 축사에 이어 뉴욕 시 하원 명의 Citation이 정병화 총영사 와 이주향 회장에게 수여되었다. 축사순서에 이어 특별강사로 한인 디아 스포라 정체성을 조명하는 ‘헤로니모’, ‘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31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초선’ 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전 후석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의 ‘디아스포 라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20분간의 강의 가 있었으며, 매년 활발한 기부문화를 조 성하고 나아가 소외 계층과 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을 지원함으로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한인동포사회 건설 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재단( KACF) 윤경복 회장, 심장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과 활발한 의료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NYU 의대 데이빗 박 심장 전문의 조교수, CBS ‘This Morning’의 상임프로듀서를 지낸 낸시 한 전 CNN 부회장이 연사로 참석한 리더쉽 포 럼이명쾌한진행되었다.질문과박진감있는 포럼을 주도 한 샤론 이 전 퀸즈보로청장대행은 참석 연사들에게 차세대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주제에 관해 질의응답을 갖는 형식으 로 포럼을 진행하였다. 갈보리 교회의 하형록 목사의 축복기도 로 시작된 오찬을 통해 차세대들은 물론 다양한 지역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동북부지역 미주한인 정치인들과 주최측인 뉴욕총영사관 관 련자및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임원들과 지역한인회장외에 얼마전 펜주 몽고메리 카운티로 부터 520만불의 지원금을 수 여받아 한인사회에 화제가 되고있는 서 재필기념재단의 최정수 회장, 뉴욕교사 협의회 이정혜회장, 재미한국학교동북부 협의회 강성방 회장, 재미한국학교협회 이경애 부회장, KCS의 김명미 회장, 뉴욕 가정상담소의 이지혜 소장, 민권센터의 김갑송 국장, 펠리사데스 팍의 폴김 시의 원, 나눔의집의 최재복 이사장,C & L 자니스이 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차세대 등을 위해 행사 실황을 편집하여 일주후에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 혔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32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한아름 고국통신” 서비스가 9월 10일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고객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최대 30% 대폭 할인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으며, 이밖에도 사은품 증정 및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국에서 간편하게 결제하여 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한 아름 고국통신 판매”는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한아름 특선 선물세 트, 명품 사과배 혼합세트, 정관장 홍삼 활력보세트, 영광 법성포 굴비가 대표적 행 사 상품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고급 한정식 브랜드 경복궁의 LA갈비 선물세트,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은 곶 감 호두말이세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판매와 동시에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도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상품 3개 주문 시 동일 상품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오프라인 주문의 경우에는 H 마트 매장에서 $180(달러) 이상 주문시, H 마트 상품 권 $20(달러)를 현장에서 즉시 증정한다. 더불어, H 마트 온라인에서는 고객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뷰 작성시 즉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10(달러)가 지급되며, 베스트 리뷰 당첨자에 게는 [1등 $25(달러), 2등 $15(달러), 3등 $10(달러)] 적립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H 마트 공식 홈페이지 (https://gift.hmart.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주문부터 배송까지 영업일을 기준으로 수도권 평균 3일, 비수도권 3~4일, 제주 및 산간 지역은 약 5일 정도가 소요되어, 연휴 전 안전한 배송을 위해 9월 1일까지 주 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주문은 H 마트 웹사이트(https://gift.hmart.com/)와 TOLL FREE 전화(1-800648-0980) 혹은 H 마트 엘킨스팍 매장에서 가능하다. 9월 10일 추석 맞이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33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지난 24일, 수요일에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가 동중부 한국 학교협의회와 협력하여 미주 20개 협의 회 중 처음으로 청소년 평화 캠프를 열 었다.이날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필라 인근 지역에 한반도 평화와 관련되는 명소를 방문하여 평화와 통일에 대해 배우고 견 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12명의 학생과 5명의 자문위원이 참여 한 이번 평화 캠프는 필라 시내에 위치한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하면 서 전쟁과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미국 친우봉사회(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를 방문,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활동 을 해온 퀘이커 단체에 관해 배웠고, 필 라델피아 시청을 방문 데이비드 오 시의 원을 면담하면서, 오 의원은 참가자에게 한반도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나 누었다.데이비드 오 시의원 미주 한인 중 최초 대도시 3선 시의원으로 재미동포의 위 상을 높여, 미국의 대한반도 외교 정책에 나름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한 평통위원 은 전했다. 이어서 노스 웨일즈에 있는 한국전쟁 평화기념 공원을 방문, 이광수 평화공원추진위원장의 평화공원 추진과 정과 의미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성티나 회장은 처 음 실시한 청소년 평화캠프여서 준비가 부족했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 로 운영할 계획이며, 연방 하원 의원과 면담 등도 일정상 무 산됐지만, 다음에는 지역 연방 하원의원 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 정책에 힘써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소년 평화 캠프는 매년 실시하는 평 화통일 골든벨 행사에 40여 명 학생이 참가하면서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 한 관심과 열망을 이어가는 행사이며, 내년에도 골든벨과 연결해서 알찬 평 화 캠프를 정착시키자고 노력한다고 말 했다. 필라 민주평통 청소년 평화 캠프 개최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34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8월 27일 토요일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와 마찬가 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수회는 7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가을학기 개강 을 앞두고 한국인의 자랑스러운 문화유 산 및 한글을 가르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하는 교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정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팬데믹 으로 인하여 어려움도 많았지만, 한편으 로 디지탈 학습으로의 빠른 전환이 이 루어지고, 동중부지역 협의회가 새롭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하며, 이번 연수회를 통하여 교육의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재외동포재단의 권근 혁 주재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하여 한 인 2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교사가 되 기를 바란다”며 미국 곳곳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이 되어 가고 있음을 치하하였다. 한편 뉴욕 한국 교육원의 이주희 원장도 최근에 읽은 글 을 인용하며 “이민자에게 한국어는 세대 간 갈증 해결의 열쇠가 된다”는 울림을 전하며 한글교육을 이어가는 교사들의 정성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였다. 이번 연수회의 주제강연을 맡은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조세핀 김 교수는 “페러 다임의 전환: 한국학교 교육자와 학생들 의 정신 건강”이라는 주제로 그 중요성 을 강조하면서 더 나아가 한국학교 교사 들이 선생이라는 직업 타이틀이 아닌 학 생을 지도하는 에듀케이터(교육자)로 학 생들의 학습을 넘어서 도덕적 사회적으 로 성장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역 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교 사들이 사전에 선택한 분반강의는 아래 와 같다. • 수업 반올림을 위한 생각 나누기- 맛 깔스러운 수업 전략 (강용철) • 글쓰기와 함께 하는 한국어 교육 (김 지현)•「한국의 이해」교재 효과적 활용법 (이 바름)•고급/통합적 수행평가(IPA)를 담은 한 국어 수업 (이지은) • 유아/오감을 이용한 한글학습 (현정 희)•초급/교사를 위한 스니크픽(Sneak-aPeek) (김효순) • 역사문화/역사문화 콘텐츠로 수업에 활기 넣기 (김지선) • 중급/너도 잘 할 수 있어. 효과적인 발 음지도준비한(이김혜란)모든강의가 끝난 후, 협의회에 서는 강의평가서를 작성하고, 통권 20호 ebook 회보를 함께 살펴봄으로 연수회 를 마쳤다. 이번 온라인 연수회는 재외 동포재단, 오로라 홈케어, Atlantic Me dixL Imaging의 후원으로 치루어졌다. 온라인 연수를 모두 마친 4시부터는 정 기총회가 시작되었다. 고수지 부회장의 회원점명으로 총 29개 회원교 중 30명 의 대표자가 참석하였음을 확인하였고 김정숙 회장은 총회 개최를 선언하였다. 그 후, 신현정 서기의 전년도 정기총회 보 고와 정안젤라 총무의 2021-2022년 행 사보고가 이어졌다. 다음 순서로 김정숙 회장의 2022-2023년 사업 계획안을 전 년도 행사에 준하여 발표하였다. 이어서 2022 온라인 교사 연수회 및 정기총회 성료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35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김정숙)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 원한 한국문화 여름캠프 ‘한국의 소리’가 8월22일부터 24일까지 펜실베니아 포코 노 소재 마운트 길리엇 캠프장에서 열렸 다. 동중부지역협의회가 관할하는 펜실 베니아, 델라웨어 및 남부뉴저지지역 한 국학교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한국문 화 전문 강사진과 레크레이션 지도자, 스 텝 등 총 45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모 듬북, 설장구, 한국무용, 놀이 마당으로 2 박 3일간 참가자들은진행되었다.짧은기간동안 한국문화 전문강사들로부터 강도높은 연수를 받 아 마지막날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졸 업생들도 캠프에 함께 참여 하면서 참가 청소년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 총괄책임을 맡은 협 의회 정안젤라 총무는 “작년에 이어 이 중언어가 완벽하면서도 한국문화예술 감각이 뛰어난 대학생들이 캠프 강사진 에 포함되어, 그동안 협의회가 주력했던 차세대 교사 육성이 열매를 맺은 원년으 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숙 회장은 “학생들은 각 학교로 돌 아가 배운 작품을 계속 연습하면서 공연 요청이 있을 때마다 커뮤니티 내에서 공 연봉사를 하면서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지영 재무는 수입, 지출 내역을 보고하 였고 예산안 심의가 그 뒤를 따랐다. 다 음으로 문재민 감사와 임병애 감사의 감 사보고가 있었다. 그리고 차기 회장으로 입후보한 조수진 현 동중부지역 협의회 부회장의 소견서 발표가 있은 후에 대표 자들의 동의 및 재청으로 신임 회장을 맡게 되었다. 조수진 차기 회장은 “독립 운동을 하는 마음과 무게감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편, 차기 감사직으로 영생 강우주 교 감과 다솜 김희영 교감이 추천에 의하여 선출되었다.2년의임기를 잘 마무리하는 김정숙 회 장은 “팬데믹이라는 상황속에서 모든 행 사를 온라인으로 치룬 집행부를 맡았지 만, 대표자들과 집행부의 도움으로 무사 히 잘 지나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 를 전하며 2022년 정기총회는 마무리 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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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37www.juganphila.com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귀니드 양로원은 Covid-19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방역, 그리고 백신접종으로 안심하고 지내실 수 Gwynedd있습니다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SAFETYPROTOCOLS Covid-19 SAFETY PROTOCOLS In Place

I woke and remembered nothing of what I was dreaming. The day grew light, then dark again -In all its rich hours, what happened? A few weeds pulled, a few cold flowers carried inside for the vase. A little reading. A little tidying and sweeping. I had vowed to do nothing I did not wish to do that day, and kept my promise. Once, a certain hope came close and then departed. Passed by me in its familiar shawl, scented with iodine Iwoodsmoke.didnotspeak to it, nor it to me. Yet still the habit of warmth traveled between us, like an apple shared by old friends. One takes a bite, then the other. They do this until it is gone. Court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38 www.juganphila.com영 시 Apple Jane Hirshfield

of Japan, 그리고 Women in Praise of the Sacred: 43 Centuries of Spiritual Poetry by Women. 문예 관련의 많은 상과 연구비를 받았다.

사과 제인 허쉬필드 눈을 뜨니 내가 꾸고 있던 꿈이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날이 밝고, 다시 어두워졌다-그 풍성한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잡초를 좀 뽑고, 차가운 꽃 몇 송이 꺾어 들어와 화병에 꽂았다. 약간의 독서, 약간의 청소와 비질. 이 날은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기로 맹세했었고, 그렇게 했다. 한번인가, 희망 같은 게 다가왔다. 그리곤 이내 떠나버렸다. 낯익은 숄 걸치고 요드 같은 목연향(木煙香) 풍기며 내 곁을 지나갔다. 난 말을 건네지 않았고 그쪽도 마찬가지. 하지만 우리 사이엔 따뜻한 관례가 오갔다, 옛 친구들이 나눠 먹던 사 이쪽에서과처럼. 한 입 깨물면, 다음엔 그쪽에서 깨문다. 그렇게 해서 다 없어질 때까지. 제인 허쉬필드 Jane Hirshfield (1953 - ) 뉴욕 출신의 미국 시인. 1973년도에 프린스턴 대학을 3년만에 우등으로 졸 업했다. 졸업 후 1년간 농장에서 노동자로 일한 다음, 북 캘리포니아로 옮 겨가 지금까지 그곳에서 살고 있다. 8년간 선불교를 공부하기도 했다. 샌프 랜시스코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쳤고, 버클리 대학의 객원교수를 지냈 으며, 현재는 베닝턴 문예 창작 연구회 교수로 있다. 그녀가 낸 시집으로는 Given Sugar, Given Salt, The Lives of the Heart, The October Palace, Of Gravity & Angels, Alaya 등 5권과 시에 관한 에 세이집 Nine Gates가 있다. 다음의 두 권의 시 선집을 편집하고 공역했다. The Ink Dark Moon: Love Poems by Komachi & Shikibu, Women of the Ancient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39www.juganphila.com 한국 시 황혼 /이육사 내 골방의 커튼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 바다의 흰 갈매기들같이도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 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 다오 저 십이성좌의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종소리 저문 삼림(森林)속 그윽한 수녀(修女)들에게도 쎄멘트 장판 우 그 많은 수인들에게도 의지 가지 없는 그들의 심장이 얼마나 떨고 있는가 고비사막을 걸어가는 낙타 탄 행상대에게나 아프리카 녹음 속 활 쏘는 토인들에게라도 황혼아, 네 부드러운 품안에 안기는 동안이라도 지구의 반쪽만을 나의 타는 입술에 맡겨 다오 내 오월의 골방이 아늑도 하니 황혼아 내일도 또 저 푸른 커튼을 걷게 하겠지 암암(暗暗)히 사라져간 시냇물 소리 같아서 한 번 식어지면 다시는 돌아올 줄 모르나 보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40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미 법무부“트럼프 자택서 기밀문서 은폐·유출 가능성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 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 자택에 보관돼 있던 백악관 기록물이 연방수사국(FBI) 의 압수수색 전에 은폐되거나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법무부가 주장했 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 스(NYT)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전날 법원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이같이 주장 하면서 이는 수사를 방해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법무부는지적했다.트럼프의 측근들이 모든 민 감한 문서를 정부에 반환했다고 허위로 주장했다는 증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 다.이같은 법무부의 소명은 트럼프 자택 에서 압수된 문건 검토를 위해 별도의 조사관을 임명해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 령 변호인단의 요청을 다루는 법원의 심 리 과정에서 나왔다. 법무부는 이날 심리에서 마러라고 자택 압수수색에서 100건 이상의 기밀 문서 가 들어있는 33개의 박스를 압수했으며, 자택 창고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집무 실 책상 안에서도 3건의 기밀문서를 발 견했다고법무부는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측이 요청 하는 별도의 조사관이 기밀문서를 되찾 는 일을 방해할 것이라며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1년 이상 트럼프 전 대통령 이 플로리다 자택에 보관해온 기밀문서 들을 회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해 5월 국립기록원은 트럼프 전 대 통령 측에 문서 반환을 요청했으나 몇 달씩 거부당하다가 같은 해 12월 박스 12개 분량의 문서를 가져가도 좋다는 답 변을국립기록원이받았다. 올해 1월 실제 확보한 문 서는 박스 15개 분량이었으며 그중 14개 에서 기밀 표시가 있는 184건의 문서가 나왔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올 6 월에 기밀자료는 다 반납했다고 서명했 으나, FBI의 자택 압수 수색에서 기밀문 서가 대거 추가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 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압수수색에 대 해 자신의 2024년 대선 출마를 막으려 는 ‘마녀사냥 수사’, ‘정치수사’라며 크게 반발해 왔다. 美서 원숭이두창 환자 사망…감염이 사망 원인 이면 첫 사례 미국 텍사스주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이 이 환자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는지 조사 중이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41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사인이 원숭이두창으로 확인되면 미국 에서는 첫 사례가 된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 면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이날 원숭 이두창에 감염됐던 해리스 카운티 거주 한 성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만약 해 당 인원의 사망원인이 원숭이두창으로 확인될 경우 지난 5월 첫 감염자가 발견 된 이후 미국내 첫 사망 사례가 될 전 망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사인 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원숭이두창 이 이 사람의 죽음에 어떤 역할을 했는 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검 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몇 주 안에 나올 것”이라며 “이 성인은 몇 가지 심각한 질 병에 시달렸고 심각한 면역 저하가 있었 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일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 포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질병통 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는 지난 22일 기준 현재 1만8101명이 원 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4만8844명이 원숭이두창 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美FDA, 오미크론 겨냥 화이자·모더나의 새 백 신 승인 1차 접종엔 사용 않고 이미 백신 맞은 접종자에만 투여 화이자 12세 이상 접종…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 대상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1일(현지시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예방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 승인은 지난해 11 월 이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최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기존 백 신이FDA는사용됐다.화이자의 백신은 12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으며,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에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새 백신은 최초 승인 을 받은 백신 제조법과 BA.4 및 BA.5라 고 하는 최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절반 의 보호 기능을 합친 조합이다. 이는 여러 변이에 대한 예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널리사 앤더슨 화이자 백신 책임자도 "이 백신은 실제 광범위한 예방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들 백신은 1차 접종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이미 1차 백신을 맞은 접종자를 대 상으로 투여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내달 1 일 고위험군을 포함해 우선 접종 대상자 에 대해 논의하며, 수일 내에 접종을 시 작하게로버트된다.케일리프 FDA 국장은 "가을이 시작되고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 기 시작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 해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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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51www.juganphila.com 이민 이민국의 영주권 연장 수속이 지연되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영주권 카드를 연장하기 위해선 가족 전체가 움 직여야 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 다. 고객들의 고충사항을 정리하였다. 영주권 연장 수속 중에는 출국할 수 없 는지 출국할 수 있다. 하지만 접수증 에 명시된 연장 기한을 확인해 야 한다. 일반 영주권(10년 유효) 의 경우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연 장 신청을 할 수 있다. 임시 영주권 (2년 유효)의 경우 3개월 전부터 정 식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연장 접수증만으로 영주권 이 자동 연장된다는데 일반 영주권의 경우 12개월 연장된 접수증을 받게 된다. 또한 시민권자와 결혼하 였거나 투자이민으로 2년짜리 임시 영주 권을 받은 이후 정식 영주권을 신청하면 24개월 유효한 접수증을 받는다. 이 기 간 동안에는 해외를 다녀올 수 있다. 이민국 예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장 접수증이 만료되면 이민국에 들어 가 1년짜리 영주권 스탬프를 받아야 한 다. 먼저 이민국에 전화(800-375-5283) 해서 영주권 스탬프를 받기 위해 In foPass 예약을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 이민국이 자동응답(automated)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Info Pass 또는 Appointment라고 정 확히 얘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후 이민국 직원과 통화를 할 수 있 다. 그전에 케이스 번호와 개인 정 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예약 요청을 하면 이민국 직원이 정 보를 입력하여 이민국 심사관 에게 요청하게 된다. 긴급하게 스탬프가 필요한 경우 긴급 예약(Emergency Ap pointment)를 요청 할 수 있다. 이때는 긴급예약을 뒷받침 하는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긴급예약의 경우 7일 내로, 일반 예약의 경우 30일 내로 이민국이 다시 연락을 주게 되어 있 다. 처음 예약 요청시 이메일 주소를 남겼 다면 이메일로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으 며, 전화로 연락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 때 전화가 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 다. 한번 놓치면 1시간 정도 후에 다시 한 번 전화를 준다. 그런데 최근 이민국에서 다시 연락을 주는 시간이 7일 또는 30 일을 넘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민 국에서 날짜를 정하여 통보해 주며 전화 를 받은 날로부터 1-2주 후에 방문 날짜 가 정해진다. 접수증 연장 기한이 만료되었는데 급히 한국을 가야 한다 이민국 예약이 힘들 때는 일단 출국 하고 주한 미대사관에서 입국허가증 (Boarding foil) 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대사관 인터뷰를 받을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짧은 일정으 로 한국을 방문한다면 출국 전에 영주권 스탬프를 받아야 안전하다. 유효한 접수증으로 한국에 왔는데 사정 상 1년 이상 체류하게 되었다 영주권자가 1년 이상 해외에 재입국 허 가증 없이 체류하게 되면 영주권을 포기 한 것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미국 입국 이 거절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미대사 관에 재입국 비자 (SB-1) 를 신청해야 한 다. 먼저 대사관과 1차 인터뷰를 해서 미 국 출국 당시에는 당연히 미국으로 돌아 갈 계획이었지만 불가피한 사유로 1년 이 상 장기 체류하게 되었다는 것을 설명해 야 한다. 이 첫번째 인터뷰가 승인되어 야 재입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 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차 인터뷰에 서 대부분 거절된다. 최근에는 코로나 영 향으로 1년 이상 한국에 체류하고도 재 입국 비자없이 미국 입국이 허용되는 사 례들이 많다. 하지만 입국 거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입국전 정확한 조언을 받아 야 한다. 늦어지는 영주권 연장 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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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53www.juganphila.com 경제 집값 상승세 둔화…전문가들“집값 과대평가 상태” 미국 집값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 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집값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6월에 18%(연율 환산 기준) 올라 5 월(19.9%)보다 상승폭이 작아졌다. 10대 도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는 6월에 17.4%, 20대 도시는 18.6% 각 각 상승했다. 그러나 두 지수 모두 각각 19.1%와 20.5%를 기록했던 5월보다는 상승폭이플로리다주축소됐다.탬파는 6월에 집값이 35% 급등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마이애미도 3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높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주 택 매수세에 악영향을 주면서 지난달 기 존주택 판매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 타냈다.30년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 19∼25일 1주간 5.55%로 1년 전보다 2.68%포인트 급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말로 갈수록 집값 상승폭이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집값은 여전히 1년 전보다 많이 오 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 주택 중위가격은 40만3천 800달러(약 5억4천500만원)로 1년 전보 다 10.8% 상승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부동산 시장 애널리스트 30명을 대생으 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 집값 상승률 이 10여 년 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 됐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미국 평균 집값은 14.8% 오르겠지만, 내 년에는 2.0%로 상승폭이 크게 작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2년 이후 가 장 작은 상승폭이며 지난 5월 조사 때 나온 전망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 준이다. 5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적어도 2024년까지는 5%대를 보일 것으로 전 망됐다. 또한 조사에 응한 애널리스트들 은 모두 현재의 집값이 과대평가된 상태 라고26명의봤다.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집값이 1∼10단계 중에 8에 해당하는 높은 수 준이라고 답했으며, 4명은 가장 높은 상 태인 10으로 평가했다. 응답자의 80% 가까이는 "집값이 적정 가격까지 가려면 10% 이상 떨어져야 한 다"고 답했으며, '30% 이상 떨어져야 한 다'는 대답도 2명이 있었다. 미국 집값이 두 자릿수 이상 떨어진 것 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 보대출) 사태와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7∼2009년이 마지막이었다. 버핏 지분 일부 매각에 中비야디 주가 13% 급락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을 일부 팔았다 는 소식에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 디 주가가 10% 이상 급락했다. 31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비야디 주 가는 장중 전날 종가보다 12.9% 내린 229홍콩달러까지 밀렸다. 전날 밤 버크셔 해서웨이가 BYD 주 식 보유 비중을 기존의 20.04%에서 19.92%로 내렸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추 가 매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매 물이비야디는쏟아졌다.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 국 안방 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비야디의 전기차 판매량 은 작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64만1 천350대로 테슬라(56만4천대)를 제치 고 이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비야 디 주식 2억2천500만주를 약 2억3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 가 올린 수익률은 2,00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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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55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올해 들어 특히 2022년 2월24일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발발 이후부 터 모든 경제지표가 어긋나기 시작한다. 소비자 물가는 계속 급등하고, 물가를 잡 기위해 미국 기준금리는 자이언트 스텝 으로 계속 오르니 변동금리로 융자 받은 소상공인들은 멍하니 앉아서 강도 당하 는 기분이다. 인건비는 시간당 15불은 기 본으로 급등하지만 사람 구하기는 하늘 에 별 주식시장과따기다.부동산 시장은 하락세로 접 어들었다. 문제는 이 난국이 언제 끝나느 냐는 것이다. 아직은 바닥도 아니며 올 겨울의 혹한기를 거쳐 내년 상반기를 지 나봐야 알 수 있다는 설이 유력 하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리 같은 서민들은 한숨만 늘고 불안한 마음 에 잠 못 이루는 밤은 깊어만 간다. 우리지역 한인 맘엔팝 비즈니스 시장 가격도 동일 매상 기준으로 작년대비 파 격적으로 인하되었다. 좋은 매물, 파격 매 물들이 쌓여만 가지만, 가게를 사겠다는 Buyer는 가뭄에 콩 나듯이 귀하기만 하다. 소비 심리가 얼어 붙은 것이다. 가 게를 급매물로 내어 놓는 Seller들의 타 들어가는 가슴 속을 어떻게 알까? 사연 없는 가게가 없다. 어떤 분은 전화할 때 마다 우신다. 듣는 나의 가슴도 미어진 다. 가게를 급하게 파시는 분들은 부부 둘 중에 몸이 아프신 분들이 많다. 나이 드신 노령층이 많다. 손해인 줄 알면서도 가격을 인하한다. 그래도 안 팔리니 또 가격을 인하한다. 그래도 안 팔리니 전화 로 우신다. 요즘은 Buyer 한 명에게 매물 을 한두개 보여주는게 아니다. 기본이 10 개 이상을 보여줘도 안 산다. 가게를 안 사시는 분들의 이유는 내가 이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15년 전이나 지금 이나 수십 가지도 더 될 것이다. 뭐가 안 좋고, 뭐가 마음에 안들고, 뭐가 불안하 고, 과거 소문이 안좋고, 흑인 동네이고, 집에서 멀고, 시설이 낡았고, 종업원이 어 떻고, 렌트비가 비싸고, 기도 응답이 없 어서나는등등..한국의 대기업 초년병 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년을 경영분석, 진단, 전략, 평가와 관련된 일만 하던 사람이다. 최 선을 추구하다 보면 장고 끝에 악수가 나 온다. 차선을 선택해 개선하는 것이 최 선일 경우가 많다. Seller에게만 강점과 약점이 있는게 아니다. Buyer에게도 강 점 뿐만 아니라 치명적 약점도 있기 마 련이다. 기회 요소와 위협 요소는 시장 환경적 평가 뿐만 아니라 Buyer 자신에 게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평가 요소 들이다. 그런데 모든 평가를 상대방에게서만 잘 못을 찾으려고 하고 Buyer 자신 스스로 의 개선과 개혁은 간과 내지 무시하는 것 이다. 조직 내부 평가에서도 이런 인간들 은 모두 경질 혹은 파직 대상이다. 멀쩡 한 가게를 사서 죽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 면, 죽어가는 가게를 사서 살리는 사람도 있다. 사업 평가는 숫자로 하지만 각고의 노력은 당사자가 해야 하는 것이다. 적 은 돈으로 힘 안들고 고생 안하고 돈 잘 버는 맘엔팝 비지니스가 어디 있나? 돈 이 많으면 임대 사업을 하면 된다. 하지만 고수익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투자대비 수익은 엄청난 차이고 위험요소도 상존 한다. 모든 인간사는 반대급부가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작용과 반작용, 인과응보 (因果應報), 뿌린 대로 거둔다 등등.. 하루라도 빨리 가게를 팔아달라는 Seller들의 딱한 사정으로 내가 할 수 있 는 모든 일을 다해보고 있다. 한인 사회 의 대부분 분들이 나에게 가게를 팔아달 라고 맡기신다고 자부한다. 매물은 거의 대부분 내가 가지고 있다. 나의 컴퓨터에 등록된 고객 명단 수는 약 3천명이 된다. 그분들에게 모두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핸드폰으로 www.willbusinessbroker. com에 들어가시면 업종별 매물, 최신 매 물 등, 총 500여개 매물들을 보실 수 있 습니다. 좋은 가격, 좋은 조건에 가게를 매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은퇴 하신 분, 타주로 이사 가신 분, 이미 세상을 떠나 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현업에서 열 심히 일하시는 분들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가게를 빨리 팔 아드리지 못한 나는 Seller분들에게 죄 인 아닌 죄인이다. 그래서 나도 시몬 베 드로처럼 기도에 의지해 볼려고 한다. “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 다.” (누가복음 5:1-11), 보스톤 한인교회 설교 원고에서 인용한다. “게나사렛 호숫가에 서서 예수가 하나 님 말씀을 전할새, 말씀을 듣고자 모여 든 그룹과, 전날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 지만 고기 한 마리도 건지지 못한 채 다 시 출어 준비를 하는, 생업에 찌든 베드 로 어부 그룹으로 나뉜다. 예수께서 ‘말 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평생 어부인 베드로에게 목수인 젊은 선 생 예수가 충고를 하니 속으로는 비웃었 을하지만것이다.겉으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시키는 대로 <순종>하였더니 그물이 터 질 정도로 잡히니 베드로와 일행 모두는 놀란다. 하지만 다른 일행들은 <놀람>에 그치지만, 베드로는 <감동>을 하여 <고 백>한 것이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 인이로소이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마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 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베드로는 처음 부터 예수를 따른 자가 아니었다. 한순간 예수께 <감동>받은 사람이다. 감동 받은 자는 목숨 걸고 올인 한다. 베드로가 예 수의 수제자가 된 첫번째 덕목이다. 우리 스스로 생업에 힘쓰고 조그만 일 에도 놀라고 감동받으며, 스스로 죄인임 을 자백하고 감사하면 그분이 은총이 어 느 날 가을 밤하늘의 별처럼 쏟아 지리 라 믿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제가 죄인입니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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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57www.juganphila.com 하상묵 칼럼 주택 시장이 2,3개월 전부터 침체 국면 으로 들어서 수요가 감소되고 재고가 증 가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거니와, 어 떤 주택이든 다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그 건 오해이다. 일부 주택에는 여전히 경쟁 이 존재하고 있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 야기한다.먼저두가지 사례를 보자. A씨네는 연초부터 30만 달러 안쪽의 2-3베드룸 콘도나 타운하우스를 찾아 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집이 나타나면 오 퍼를 넣었는데 6월초까지도 높은 경쟁에 번번이 실패하였다. 6월 중순 들어 융자 이자가 턱없이 높 아졌어도 사정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더 이상 실패를 거듭할 수 없다고 판단한 이들은 6월 중순 이자율이 높아질대로 높아졌지만 새로 나온 집을 그날로 가서 보고 호가에 1만 달러 이상 덧붙이고 융 자 조건이니 인스펙션 조건이니 하는 것 모두 면제한 오퍼를 넣어 겨우 계약에 성 공하였다.B씨네는 주택 거래가 주춤해진 요즈음 이 투자용의 구입에 적기라고 판단하여 마땅한 매물을 찾고 있다. 너무 싼 집은 임대료 자체가 낮아 원하는 수입을 기대 하기 어렵고, 값이 높은 집은 임대료가 그에 상응하여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세 입자를 찾기도 쉽지 않으므로 투자의 적 정성이 떨어진다. 이에 잔디깎고 눈치우 는 부담없이 적정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30만 달러 내외의 콘도나 타운하우스가 적당하겠다 판단하고 있다. 임대용으로 인기가 있으려면 교통이나 안전 등의 측 면에서 동네가 괜찮아야 하고, 학군도 가 급적 좋아야 한다. 임대 수익을 생각하면 관리비(Homeowners Association Fee또는 Condo Fee)도 높지 않아야 한 다. 문제는 이런 저런 입맛에 맞는 집이 흔치 않다는 데 있다. 그런 매물은 새로 시장에 나오는 것이 아직 그리 많지도 않 거니와. 학군이나 관리비는 미리 파악하 고 가므로 문제가 아닌데, 가보면 동네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집의 구조 혹은 컨 디션이 아니 올시다 싶어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약 한 달간 적당한 집을 찾아 다녔는데, 3건 정도가 괜찮아첫번째는보였다.오퍼를 저울질하는 사이에 이 미 계약이 되고 말았다. 두 번째는 값이 좀 높다 생각하던 차에 셀러 쪽에서 값을 내리기에 오퍼를 넣었 는데, 경쟁 상황이 되면서 결국 뜻을 이 루지 못했다. 세 번째는 보자마자 오퍼를 넣었는데 여럿이 경쟁하는 상황이 되어 호가보다 값을 높였음에도 탈락되고 말았다. 주택 시장이 침체 국면이라는 데 왜 이 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을까? 필자의 판 단에는 그 답이 임대료 및 임대용 주택 의 수요에 있다. 주택의 임대료가 한껏 높아져 있으므로, 임대 대신 높은 이자 율의 융자라도 받아 그런 집을 구입해 살 려는 수요는 아직 있고, 그런 집을 사서 세를 놓으려는 투자 수요 또한 강한 것이 다. 이에 그런 집에는 경쟁이 계속되고 있 는B씨네가것이다. 구입의 뜻을 이루지 못한 $350,000 짜리 타운하우스는 월 임대 료가 대략 $2,200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실 수요자가 구입할 경우, 융자 이 율 5.5%에 20% 다운페이라면, 매월 들 어가는 융자 원리금, 재산세, 보험료, 관 리비 합계가 $2,019이다. 저축된 돈이 충분치 않아 10%만 다 운페이를 한다면, 매월 들어가는 돈이 $2,380으로 는다. 그러나 내 집에서 산 다는 잇점을 생각하면 임대료보다 다소 높은 이 정도의 부담은 충분히 감수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저축된 돈이 적어 3.5% 다운페이만 해 도 되는 FHA 융자를 받아 이 집을 산 다면, 월 부담액은 $2,620이다. 임대료보 다 매월 $420 더 쓰면서 이 집을 구입해 살 것이냐? 그러겠다는 사람도 있고, 안 그러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떻든 가격이 높지 않은 집에 대해서는, 임대의 경우에 대비해 볼 때, 여전히 실수요가 크다.투자자로서도 이런 집은 구입시 들어가 는 비용을 포함하여 $360,000 정도를 투자하여 임대를 줄 경우, 당장 월 0.5%, 연 6% 정도의 수익이 기대되고, 해가 거 듭될수록 임대료가 올라 수익률이 더 높 아지는데다,장기적으로는 집값이 올라 그 수익까지 기대되므로 좋은 투자 대상임에 틀림없 다. 실제로 그 집에는 오퍼가 넷이 들어 와 경쟁 상황이 되었는데, 모두가 투자자 였다시장의한다.현실은 어느 한 단면만 보고 판 단하기 어렵다. 이런 면이 있는가 하면 저 런 면도 있는 것이다. 주택 시장의 침체라는 것도 어떤 부분 에서는 맞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맞지 않 는 이야기일 수 있다. 이런 저런 사정을 두루 감안하지 않고 자극적인 제목을 붙 여 어느 한 단면만 부각하는 일부 매체 들의 보도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할 필요 는하상묵(610-348-9339)없다. HANCO하상묵 Real Estate 최근 주택 시장 동향: 작은 매물은 여전히 경쟁 중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58 www.juganphila.com칼럼 I 생각의 벤치 이재철 필라델피아목사밀알선교단 단장 지난 23일. 대구에서 30대 엄마가 자폐 증세가 있는 자신의 아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2살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아파트 베란다 아래로 뛰어내려 숨진 것이다. 집 안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을 담은 유서가 발견되었다. 숨진 아 들은 자폐스펙트럼 증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들의 장애인 등록을 하지 않았고, 관련 복지 상담을 받은 기 록도 없다. 지역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 인 경우에 부모들이 ‘아이 가 크면 나아질 거라’는 기대로 일부러 장애인 등록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 부 모들은 아이의 장애를 인정해야 등록하 러 온다.”고 말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예 상을 뛰어넘은 고공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 사가 되어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지만 상 상을 초월하는 예리한 판단력으로 번번 히 승소를 이끌며 실력을 인정받는다. 너 무도 예쁘고 깜찍하고 속깊은 우영우의 모습이 자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 게 해준 것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낀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아이를 버리고 떠난 엄마의 그늘. 엄마의 사랑을 마음껏 받으 며 살아야 할 우영우의 불우한 어린 시절 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우리 밀알선교단에는 많은 장애아(障 礙兒)들이 있다. 사실 장애아라고 말하 기 어려운 나이에 접어든 친구들도 있다. <토요사랑의 교실>은 밀알에서 25년을 넘게 운영해 오는 Day Care 프로그램이 다. 20년 전, 처음 내가 부임했을때만해 도 말 그대로 대부분 장애아였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나이가 들어가고 이제 는 청년들이 되었다. 하지만 평균 3살 정 도의 인지능력이기에 장애아로 분류하 는 것이다. 하이스쿨을 졸업한 이후 사유 서가 받아들여지면 2년을 더 다니며 교 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더 이상 진학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장애가 미미한 경우(?)에는 대학에 가 는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 집에서 지내거 나 더 이상 돌보기 힘든 상황이 되면 그 룹 홈에 들어가게 된다. 그때가 사역자로 서 가슴이 찢어지는 순간이다. 가족들과 헤어져야 하는 것부터 한식을 먹을 수 없 는 환경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 론 부모만큼은 아니라도 마음이 아프고 사역의 한계를 절감하는 순간이다. 그렇 게 제한된 공간에 들어가면 토요일에 밀 알선교단에 나오는 것도 제약이 따른다. 그렇게 떠나가는 장애아들의 숫자가 늘 어만과연간다.“우영우”는 존재하는 것일까? 장 애가 있지만 특별한 분야에 탁월한 능력 을 나타내는 경우 ‘서번트(savant) 증후 군’이라고 한다. ‘우영우’처럼 마치 뇌안에 법전이 들어앉아 있는 것처럼 때에 따라 상상을 초월하는 기억력으로 찾아낸다. 어떤 친구는 ‘몇년몇월몇일이 어떤 요일 인가?’를 정확히 집어낸다. 지하철 역, 버 스정류장 명을 줄줄이 엮어낸다. ‘누구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를 확연하게 기억해 낸다. 우리 밀알에도 탁월한 음악 성을 가진 아이가 하나 있는데 음을 들으 면 바로 건반을 누르는 절대음감능력을 지니고 있다. 창단 16주년을 맞은 <하트하트오케스 트라> 단원들은 모두 발달장애(지적장애 와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포함)가 있다. 연 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한 그들에 게는 악기 말고도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경우가 간혹 있다고 한다. 자폐아는 낯선 환경을 아주 싫어한다. 해서 토요일 담 당 발렌티어를 고정배치하는 것을 원칙 으로 한다. 감각이 예민하기 때문에 가 벼운 생활 소음이나 불빛 같은 시각 자 극도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하루종일 똑같은 단어를 반복하고 소리를 지르거 나 갑자기 일어나 뛰다가 건물 밖으로 뛰 쳐나가 모두를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심각한 경우는 자해이다. 불안하거 나 마음에 안 들면 물어뜯거나 손톱으로 피부를 긁어대고, 머리를 벽에 마구 부딪 힌다. 난감하다. 그들만의 세계를 언제나 들여다 볼 수 있을까? 사람들은 나를 만나면 말한다. “목사님, 힘든 일을 하시네요?” 아니다. 그들의 모 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순수하고 꾸밈없는 장애아들의 모습에서 천국을 본다. 주님이 계신 곳이 느껴져서 좋다. 그래서 오늘도 외친다. “ 하나님은 낮은 곳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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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61www.juganphila.com 자동차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캘리포니아에 서 개최된 몬터레이 카위크에서 한정 판 비스포크 모델 ‘페블 비치 컬렉션 2022(Pebble Beach Collection 2022)’ 을이번에공개했다.선보인 페블 비치 컬렉션은 몬터 레이 카위크 전시를 위해 롤스로이스 디 자인팀이 기획 및 제작한 것으로, 블랙 배지 컬리넌과 고스트에 역사상 가장 화 려한 외장 색상을 적용해 롤스로이스 주 문제작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 시 한번 입증했다. 우선, 블랙 배지 컬리넌은 브랜드 최 초로 선보이는 포비든 핑크(Forbidden Pink) 외장 컬러로 제작되어 블랙 배지가 항상 검은색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실 내 공간은 밝은 그레이스 화이트(Grace White) 색상 가죽에 캐시미어 그레이 (Cashmere Grey)로 우아한 포인트를 줬 으며, 여기에 라임 그린(Lime Green) 색 디테일을 적용해 조화로운 컬러감을 선 사한다. 고급 보석함 같은 트렁크에는 피 오니 핑크(Peony Pink) 가죽으로 만들 어진 뷰잉 스위트가 내장되어 있다. 고스트 역시 완전히 새로운 컬러인 크 리스털 오버 사가노 그린(Crystal over Sagano Green)이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외장 마감 센터 장인들은 미세한 색상 입 자로 구성된 크리스탈 마감을 진행한 뒤 클리어 코트를 두 겹 입혀 입체적인 윤기 와 광택이 흐르는 외관을 완성했다. 직접 그린 코치라인은 고스트 측면 라인을 따 라 이어지며 글로스 블랙 페인트 휠의 핀 스트라이프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고스트 페블 비치 컬렉션 은 총 6겹의 페인트로 마감됐으며, 각 층 은 고도로 숙련된 장인들이 수제 광택 작업을롤스로이스모터카진행했다. 비스포크 총괄 조나 단 심스(Jonathan Simms)는 “롤스로이 스는 44,000가지의 외장 컬러를 제공하 고 만약 원하는 색깔이 없을 경우에는 ‘ 비스포크 시그니처 전용’ 도색을 통해 어 떤 컬러든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며 “꽃잎 색, 립스틱 컬러 등을 그대로 옮 겨 놓거나 금, 은, 심지어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비스포크 페인트를 만든 적도 있 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에는 상상력 외에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롤스로이스 페블 비치 컬렉션은 몬터레이 카위크의 ‘더 퀘일, 모터스포 츠 게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 행사에서 북미 지역 최초로 공개되는 뉴 팬텀 시리즈 II와 함께 전시 됐다.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모델 ‘페블 비치 컬렉션 2022’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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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83www.juganphila.com 여행 사소해보이지만 근사한 것 많은 경북 예 천 뜨거운 폭염의 여름에는 해보지 못하 는 여행이 있습니다. 뒷짐을 지고서 느긋 하게 이곳저곳을 구경 다니는 여행입니 다. 한여름 여행에는 대개 출발지와 목적 지밖에 없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탓이지요. 더위는 아직 다 물러가지 않 았지만,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바람 끝이 서늘해졌습니다. 좀 더 느긋한 여행을 다녀와도 좋을 때입니다. 그렇게 가을을 시작하는 첫 여행지로 경북 예천 을 권합니다. 예천은 ‘단술 예(醴)’에 ‘샘 천(泉)’ 자를 씁니다. 삼국시대 지명도 ‘ 수주(水州)’였다지요. 물이 좋다는 얘기 입니다. 그러고 보니 예천의 명소에 물이 빠지지 않습니다. 낙동강 지류의 명소로 꼽히는 회룡포도, 선몽대도 그렇습니다. 오래된 삼강주막도 물을 끼고 있습니다. 그윽한 정취가 가득한 정자 초간정도, 병 암정도 다 물을 보고 있습니다. 예천의 곳곳을 흠뻑 적시며 흘러가는 물줄기처 럼 그렇게 떠나는 여행입니다. 병암정이 아름다운 이유 정자는 병풍처럼 생긴 큰 바위, 그러니 까 ‘병암(屛巖)’ 위에 지어졌다. 직벽의 바 위 아래에는 연꽃 흐드러진 제법 큰 연못 이 있고, 연못 가운데 섬까지 운치 있게 띄워놓았다. 정자 주위로 바위와 연못, 석가산(石假山) 등의 전통 조경요소까지 두루 갖췄는데, 병암정에서 이것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이 정자를 둘러싸고 있 는 주변 풍경이었다. 정자가 아무리 격조 있고 고즈넉하다 해도, 배경이 되는 주변 이 흐트러지거나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 매력이 반감되기 마련. 다른 건축물과 달 리 정자가 주변 풍경과 함께 읽히는 공간 이어서정자를그렇다.보는시선의 방향은 두 개다. 하 나는 밖에서 정자를 보는 시선이고, 다 른 하나는 정자에 들어서 바깥을 보는 시선이다. 병암정은 그 두 가지 시선 모두 다 별 다섯 개 만점인 ‘최상’이다. 어지간 하면 시선 안으로 어수선한 마을 풍경이 나 하다못해 전봇대 및 포장도로가 끼어 들어 거슬리는데, 여기 병암정은 그야말 로 무위자연 속에 있는 듯하다. 특히 마 주 서서 병암정을 바라보는 풍경이 완벽 하다. 연꽃이며, 녹음이 한창인 연못 주 변의 버드나무 노거수에다 바위 끝에서 가지를 뒤틀고 있는 소나무까지…. 정자 주인을 따라 박물관으로 병암정 얘기를 앞세웠지만, 더 유명한 예천의 정자는 초간정(草澗亭)이다.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 권문해가 마흔아 홉의 나이에 정자를 지었다. 울창한 솔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옥류가 절경을 이 룬 자리에 정자가 화룡점정(畵龍點睛)한 자리다. 용문산 아래 굽이치는 물줄기 따라 정자와 누각이 빚어낸 ‘초가을 정취’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84 www.juganphila.com여행 정자에 앞서 정자 주인 얘기부터. 초간 권문해는 관찰사를 거쳐 지금으로 치면 국가기록원과 언론 역할을 하던 ‘사간’ 자리까지 올랐다. 그가 남긴 가장 큰 자 취는 단군 이래 역사와 인물, 지리, 문학, 예술 등을 망라한 백과사전 격인 ‘대동 운부군옥’을 펴낸 대동운부군옥은것이다.보물이다.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이란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높 게 평가받는 건 권문해가 백과사전을 쓴 취지다. 중국을 사대하면서 우리 역사를 등한시하는 당시의 세태를 줄곧 비판해 왔던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눈으로 세상을 보여주려 했다. 보물로 지정된 목 판과 고본은 예천박물관에 있다. 대동운 부군옥은 예천박물관을 대표하는 10대 소장 유물 중 하나다. 서가처럼 꾸며놓은 어두운 전시공간에서 세월의 때가 묻은 오래된 목판이 빛을 받아 드러내는 아우 라가 제법 볼 만하다. 두 번 불타서 세 번 지어진 정자 지금의 초간정은 세 번째로 지어진 것 이다. 권문해가 처음 정자를 지은 것이 선조 때인 1582년. 그런데 불과 10년 만 에 임진왜란의 병화로 잿더미가 됐다. 이 에 권문해의 아들이 1626년에 다시 지었 으나 이번에도 딱 10년 만에 병자호란이 터져 다시 무너졌다. 그리고 100여 년 뒤 인 1739년에 세 번째로 세운 것이 지금 의소백산초간정이다.자락의 용문산에서 내려온 물 이 바위를 만나 짧게 굽이치는 자리에 초간정이 있다. 물을 굽어보는 바위 언덕 위에다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앉힌 정자의 풍모는 매혹적이다. 정자를 빼고는 일체 의 인위도 없는 조화로운 자연이 그곳에 있다. 초간정 정자의 경관에 대해 말하자 면 맞은편에 세운 관리소 정자에 들어 내다보는 경치보다는, 정작 건너편 바위 에 걸터앉아 건너다보는 경관이 훨씬 더 빼어나다. 물 건너편에서 정자를 바라보 노라면 마치 딱 맞는 퍼즐 조각을 끼워 넣듯 정자를 앉혀놓은 눈썰미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눈앞의 경관에서 정자를 지 워버린다면 그 감흥은 절반에도 채 못 미 치리라. 풍경 속에 정자가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정자가 저 스스로 자연과 함께 풍경이 돼 빼어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것이다. ‘명승’으로 지정된 게 초간정이 아 니라, 초간정과 그 주변의 숲을 함께 포 함해 가치를 평가한 ‘초간정 원림(園林)’ 인 이유다. 그때나 지금이나 보는 눈은 비슷한지, 정자가 지어진 지 200년쯤 뒤 에 초간정을 고쳐 지으며 지은 중수기에 서도 초간정 자리를 발견한 권문해의 ‘안 목’을 평가하는 대목이 있다. 중수기에는 정자가 들어선 자리를 “긴 벌판 넓은 언 덕의 한 모퉁이에 있어 조금도 스스로 광 채를 드러내지 못했던 곳이라 모두들 길 옆에 버려둔 곳”이었다며 “공(권문해)이 하루아침에 그것을 찾아냈다”고 적혀있 다. 세 번 고쳐 지었음에도 정자에서 처 음의 모습 그대로인 것이 있다. ‘초간정사’ 라 쓴 현판이다. 조선 중기 대사간을 지 낸 박승임의 글씨인데, 두 번의 난리를 거치면서 두 번 잿더미가 됐음에도 현판 은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모래 자갈 사 이에서 발견됐다. 함양 출신 박손경이 쓴 중수기의 마지막 대목은, 마치 300년 뒤 에 정자를 찾은 여행자에게 보내는 편지 처럼 읽힌다. “두 번의 불길에도 현판이 타지 않았으니 기이하도다. 이런 사실도 함께 써서 정자에 와서 노니는 자들에게 고해주는 바이다.” 이름을 새겨 정자 자리를 선점하다 예천에는 지도에도 안 나오는 꼭꼭 숨 어있는 정자들이 곳곳에 있다. 사람들의 손길도, 발길도 닿지 않아 퇴락해가고 있 지만, 운치만큼은 빼어난 정자들이다. 오 래된 정자도 있지만 구한말이나 근대 이 후 지어진 것들도 많다. 먼저 감천면 증 거리의 감천저수지 곁에다 바짝 붙여 지 은 정자 화석정(花石亭) 얘기부터. 화석 정은 구한말 학문으로 제법 이름을 날렸 던 조원봉이 벼슬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세운 정자다. 정자는 훼 손되고 바위에 이름만 새겼던 자리에다 1984년에 다시 번듯하게 지은 게 지금의 화석정이다. 정자는 저수지가 보이는 바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85www.juganphila.com 여행 위 위에 올라 앉아있다. 돌담을 두르고 설치한 현대식 대문을 두었는데, 이질적 인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 독특한 느 낌이다. 화석정 바로 옆의 바위 벼랑에는 ‘삼호정(三乎亭)’이란 뚜렷한 글씨가 음각 돼 있다. 정자는 없고 글씨뿐인 건, 아직 정자를 지을 형편은 못 되지만 정자 자 리를 잡았고, 지을 정자에 내걸 현판 이 름까지 정했다는 표식이다. 이를테면 정 자 자리를 선점한 것인데, 그 뒤로 글을 적은 이나 그 후손들의 형편이 안 되는지 정자를 짓지 못해 바위에 새긴 이름만 덩 그러니 남았다. 정자는 근사한 자연경관 속에 지어졌지만, 그저 풍류와 유희의 공 간만은 아니었다. 옛 선비들에게 자연이 란 성리학적 질서로 이뤄진 학문적 공간 이기도 했다. 퇴계가 찾아낸 자리… 도암대 정자와 다를 게 하나 없지만, 정(亭)이 아니라 ‘대(臺)’로 이름 삼은 곳이 ‘도암대 (陶巖臺)’다. 도암대는 퇴계의 학문과 덕 이 드리운 거대한 그늘 아래 지어진 정자 다. 도암대가 세워진 천변의 벼랑은 퇴계 가 이웃 풍기군수로 있을 때 고향인 예 안(지금의 안동)으로 가던 길에 늘 쉬어 갔던 자리다. 1921년 감천면의 유림들이 그 자리를 기념하고자 계(契)를 맺은 뒤, 1934년에 유림이 주도하고 퇴계 후손이 힘을 합쳐 도암대를 세웠다. 그렇게 지은 것을 1958년과 1989년, 그리고 1995년 세 번 고쳐 지은 것이 지금의 모습이다. 방치되다시피 한 도암대는 아예 풀숲에 가둬진정자로형국이다.이어지는 계단길은 거미줄로 가 득하고, 지붕 위를 칡덩굴이 슬금슬금 덮 어가고 있다. 도암대는 문이 잠겨있어 들 어갈 수 없기도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거 나 그 안으로 들어서 보는 것보다는, 도 암대 한참 뒤로 물러나 길 위에서 정자와 그 주변 전체의 경관을 함께 보는 게 훨 씬 더 좋다. 층암이 이어지다 갑자기 끊 어져 절벽을 이룬 도암대의 풍경은 정자 가 없다면, 아예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 치기 십상인데, 예전에도 그랬던 모양이 다.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날마다 백 여 명이 됐는데도 그 기이한 경관을 알지 못하다가, 퇴계가 이곳을 지나다 그 경관 을 보고 수레를 멈춰 올라가자 그 뒤로 사람들이 이 비범한 경관을 비로소 알게 됐단다. 회룡포를 명소로 만든 자리, 회룡대 예천에도 기왕에 이름난 전국구 명소들 이 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 물길이 휘 돌아나가는 회룡포가 대표적인 곳이다. 회룡포는 물이 오메가(Ω)의 위아래를 뒤 집어놓은 모양으로 흐르면서 땅의 삼면 을 섬처럼 가둔 곳. 땅이 물방울처럼 생 겨서 육지와 이어져 있는데, 이어진 좁은 목을 몇 삽만 떠낸다면 그대로 섬이 될 것 같은 땅에서는지형이다.이런지형이 안 보이지만, 비 룡산의 절집 장안사 위 언덕에 세운 ‘회 룡대(回龍臺)’ 앞 난간에서 그 모습을 ‘꽉 찬 시야’로 볼 수 있다. 마을을 크게 감아 도는 강물과 강 주변의 백사장과 숲, 경 지 정리된 마을의 논까지…. 회룡포를 보 는 회룡대의 거리와 높이는 딱 적절하다. 회룡대에 올라 보는 것과 올라 보지 않 는 것, 그 감회의 차이는 말 그대로 ‘하 늘’과 ‘땅’이다. 회룡대가 없었다면, 그러 니까 물돌이의 전경을 내려다보는 자리 가 없었다면, 회룡포가 지금처럼 이름난 명소가회룡포는됐을까.1995년까지 ‘의성포’였다. 의 성에서 이주한 경주 김씨들이 대대로 살 았고, 의성 상인들이 여기서 소금을 부려 ‘의성포’라고 했다. 자연 속에 푹 파묻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정자 병암정. 병풍 형 상의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앞으로는 연 꽃 가득 피어난 연못과 연못 한가운데 석 가산까지 거느리고 있다. 병암정은 조연 이 아니라 당당한 주연의 느낌이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86 www.juganphila.com칼럼 I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저는 1980년대 중반 대학에 입학했습 니다.입학하던 날부터 거의 매일 학교이 정 문에는 최루탄 냄새가 가시지 않았습니 다. 지금은 사망한 전두환씨가 당시 군부 를 등에 업고 쿠데타를 성공했고, 장기집 권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청년 학생들이 젊은 정의감으로 저항하고 도 전했고, 막 대학에 들어갔던 저도 혼란함 과 분노가 함께 섞여서 그 대열에 동참하 게제가대학되었습니다.4학년때였습니다.속했던대학의총학생회의 대부분 의 간부들이 갑자기 지명수배를 받게 되 었습니다. 동료 학생을 총학생회실에 가 두고 폭행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폭행을 했다는 학생들도, 폭행을 당했다는 학생 도 제가 너무 잘 아는 동료들이었습니다. 특히 폭행을 당했던 학생은 저보다 나이 가 많은 형이었습니다. 군복무를 마치면 대부분 취업준비를 하느라 바빴는데 그 형은 무엇인가 달랐습니다. 입대 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총학생회 일을 원했고, 헌신적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인간적이었 고, 친절했고, 너그러운 형이었습니다. 그 런 형을 왜 제 친구들이 감금하고 폭행 했을까요?당시운동권으로 활동하던 학생들이 강 제징집 당하는 일이 많았고 그 형 또한 어느 날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징집당 해서 군복무를 했었습니다. 가끔 휴가를 나왔고 학교에 남은 동료, 후배들과 자리 를 같이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정리해 보니 그때마다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 다. 노출되지 않아야 하는 사항들이 경 찰의 손에 넘어갔습니다. 그 형이 제대하 고 난 후에도 그랬습니다. 학생 운동권 사이에 기밀로 유지되어 할 사항들이 너무 노골적으로 경찰의 손 에 넘어가 있었고, 수배를 받아서 은신 하던 학생들이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결 국 그 형의 ‘프락치’ 활동에 의한 것이라 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다들 너 무 놀랐고, 당황했고, 그리고 분노했습니 다. 가깝게 믿었던 형이어서 더욱 그랬습 니다. 이미 도청을 당하고 있었던 총학생 회 간부실에서 친구 몇 명이 배신감과 분 노를 참지 못하고 그만 폭행을 저질렀고, 경찰에서는 크게 문제를 삼았습니다. 언 론에서도 운동권 학생들의 무자비한 폭 행사건으로 개인적으로대서특필했습니다.비슷한경험을했습니다. 제 가 대학을 마치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전 도사로 교회를 섬기기 시작할 때였습니 다.당시 대학을 갓 졸업한 24세의 전도사 여서 여과 없이 저의 생각을 제가 섬기 던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특히 겨울 에 있었던 ‘문학의 밤’에는 제가 만든 노 래와 시로 연극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한 청년이 교회에 나왔습니다. 알고 보니 중 고등부 때 교회에 출석한 적이 있고, 성 도들이 아는 청년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서 모두가 그런 줄 알았는데, 군 복무를 마쳤다면서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한 겁니다. 20대 후반의 청 년이 제가 지도하던 고등부 예배와 대학 부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러냐 고 물었더니 저의 설교가 좋다고 했습니 다.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한 참 후에 그 가 제가 찾아와서 고백했습니다. 저에 대 한 ‘동향 파악’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 신 또한 한 때 운동권이었고, 군복무를 하는 동안 ‘녹화사업’의 대상이 되었고, 소위 프락치 활동을 했으며.... 그것이 싫 어서 대학에 돌아가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있는데.... 경찰에서 교회로 가서 한 전도사의 동향을 파악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제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소설 같고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습 니다.한국의 현 정부에서 대통령 령으로 경 찰국을 설치하고 첫 경찰국장을 임명했 습니다. 그런데 그가 성균관대학에 재학 중에 강제 징집을 당했고, 녹화사업의 대 상이 되었으며 운동권 동료들의 활동을 보고했다는 문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인 노위 사건의 핵심에 있었고, 자신을 제외 했던 모든 간부들이 검거될 때 오히려 자 수를 했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자신을 믿고 따랐던 동료들은 이후 투옥되고 죽 기까지 했는데, 그들을 고발한 그는 경찰 에 특채되었고, 승승장구하여 오늘날 경 찰국장에 임명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여 전히 그 자리에 오르기를 원하고 그 보 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어 합니다. '밀정'이라는 영화가 몇 년 전에 상영된 적이염석진있습니다.역을했던 이정재 배우의 명대 사가 가슴에 남았습니다. 왜 동료들을 배 신했는지 묻는 옛동지들에게 그가 쓰디 쓴 얼굴로 말했습니다. “해방이 될지 몰랐으니까.... 해방이 될 줄 알았으면 내가 배신했겠나....” 아마도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그는 오늘날처럼 자신의 과거가 백일하에 드러날 줄은 몰 랐을 겁니다.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출세 하는 꿈만을 꿔왔을 겁니다. 혹 자신의 시대가 다시 왔다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역사가 말하고 있습니다. 밀 정의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생각과 이념 의 차이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책망하 고 고발하는 시대는 지나가야 합니다. 동 료의 믿음을 팔아서 자신의 출세의 길을 닦는 일도 없어져야 합니다. 우리 시대가 아프게 경험하는 과거 밀정의 시대에 우 리 자녀들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도록 해 야다시합니다.아픈 역사를 떠올립니다. 국민들 에게 밀정의 시대를 현실에서 경험하게 하는 우리나라가 참 아픕니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87www.juganphila.com심연목사/시인필라문협회원 나의 하루는 자화상같은 신발을 신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래 된 것은 아니지만 벌써 많이 낡아 한쪽이 뜯겨져 그곳으로 고달픈 세상을 뚫고 나가니 한번쯤 만져보고 맛보고 싶었던 우주가 헐거워져서보였다가끔은 벗겨지기도 한다 그러면 하던 일을 멈추고 한 짝 이지만 찾아 다시 신는다 시끄러운 소음이 땀에 쩔은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이 우주로 도망치기에 이 신발을 신어야 삶이 편한걸 내 발에 흙먼지와 땀으로 가득해도 꽃잎처럼 받아준 넉넉한 마음이 고맙다 저녁무렵이면 무거워진 발을 받쳐주고 집에 돌아와 발만 방안으로 들어가면 홀로 우주의 별을 주워담고 그들만의 숨겨진 이야기를 모아 슬며시 주머니에 넣어주는 것도 나를 탁탁아침이닮았다되면먼지를 털어 내고 신어야 숨가쁜 하루를 시작하니 신발을 보면 하루가 보이고 어떤길을 걸어왔는지 알 수 있기에 나를 꼭 닮은 신발은 자화상을 그리는 내 인생의 피카소가 되었다 사람은 살면서 소유하고자 하는 것들 이 많다. 재물을 소유하고 권력을 소유하 며 살아간다. 그러나 행복을 소유했다고 말하는이가 많지 않다. 행복은 무엇인가 를 가져야만 행복한 것이라는 공식이라 도 있는 것인가? 사람이 아무것도 가지 지 않아보여도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이 참 많다. 행복은 무엇인가를 소유해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옳고 보람된 일을 함 으로 행복을 소유하는 것이다. 주일에 교회에 출석한 것으로 예배의 가치가 아니라 바른 예배를 통하여 하나 님의 임재하심을 봐야 한다. 죄로 인하 여 약해진 마음 안에 찾아오시는 주님의 임재하심을 통하여 예배의 참됨이 온 삶 안에 전해져야 한다. 시문학은 존재에 대한 표현이다. ‘무엇 이 있다와 무엇 이다’ 라는 것으로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것에 대한 표현을 하는 것이다. 그 존재를 바탕으로 사물 에 대한 교감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 는 방식이다. 사실을 사실로 직시하는 것 은 과학이며 학문이다. 문학은 지금의 모 습이 사실이지만 그 사실을 좀더 구체적 인 사실화 하는 것이다. 즉 사물안에 인 생이 그려져야 한다. 오랜 관찰과 경험과 느낌을 통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밤이것이다.되면풀벌레들의 노래 소리와 식 물들이 변화되어가는 이 시점을 가을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가을은 오래전부터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했다. 사람이 매일 식사를 하고 무엇인가를 먹어야 사는 것 처럼 사람의 마음도 먹어야 한다. 먹지 않 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마음도 먹어야 삶이 풍성해지고 인성이 좋아진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지식을 쌓기 위하 여 읽을 수도 있지만 지식보다는 인성을 넓히기 위하여 읽기를 해야 한다. 신앙인 들이 성경을 읽을때 지식을 위하여 읽는 다면 입만 살아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삶의 지경을 넓히는 생명의 양식 으로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래야 영이 살아 움직이며 생명력 있는 신앙이 인생 을 이끌어 가게 된다. 어떤이들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좋 은 생각과 나쁜 생각, 좋은 일과 나쁜 일,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갈라놓는다. 물론 이에 틀렸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모든 이치를 흑백 논리로 풀어가는 방식을 옳다고 할 수 없다. 만약 이런 사고로만 모든 것을 생 각한다면 금방 좋다가도 곧바로 화를 내 고 성내는 사람이 될 것이다. 모든 시간은 소중하다. 또한 모든 사람 도 소중하다. 하여 어떤 인생을 살아 가 든지 그 인생은 소중하다. 존중받고 사 랑을 받아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어떤일을 하고 있느냐고 묻기보다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이제 9월이 되었다. 세운 계획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알싸 한 사과의 신맛을 느끼고 수줍은듯 빨개 진 달달한 대추를 한입 깨물어서 과일 안에 들어 있는 세상의 맛을 가슴에 담 아 잠시라도 시인의 마음이 되어 보는 것 도 좋을 것 simyeonus@gmail.com같다. 글 사랑 세계로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88 www.juganphila.com기독교 I 말씀의 바다 하나님은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하나님의지으셨습니다.창조의 솜씨는 참으로 놀랍 습니다. 모든 별들이 자기의 궤도를 따 라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는 것은 생각 만 해도 놀랍습니다. 지구의 자전 속도는 1초에 463m입니다. 시속 약 1,000마일입니다. 지구의 공 전속도는 초속 18마일이며 시속은 약 67,000마일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움직 이고 있는 데 우리는 전혀 속도에 대한 감각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만일 지구가 지금보다 10%만 더 커진다면 중 력이 너무 커서 그 결과 물이 수증기로 증발이 되지 않아 물의 순환이 안 되기 때문에 생명체가 살 수 없게됩니다. 만일 지구가 지금보다 10% 더 작아진다면 중 력이 너무 약해서 한번 증발한 수증기가 우주 공간으로 사라져 지구는 물이 완전 히 말라 버리고 말 것입니다. 만일 지구 의 자전속도가 지금보다 더 빨라지면 지 구만 빨리 도는 게 아니고 지구를 감싸 고 있는 공기도 빨리 돌게 되며 그결과 강한 바람이 매일 같이 불게 됩니다. 또 지구가 지금보다 천천히 돌게 되면 비열 때문에 낮에는 너무 뜨겁고 밤에는 너무 추워집니다.달은자전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 에 낮에는 영상 200도까지 올라가고 밤 엔 영하 150도까지 떨어집니다. 일교차 가 무려 350도나 됩니다. 그리고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태양 빛이 지구에 골고루 잘 비침으로써 농작할 수 있는 면적이 최대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 습니다. 기울기가 없으면 태양이 비치는 부분은 너무 뜨겁고 그렇지 않으면 너무 추워져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적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 양과 지구까지의 거리도 지금보다 더 가 깝거나 더 멀어지면 너무 뜨겁거나 너무 추워져서 생명체가 살 수 없습니다. 태양 에서 지구보다 더 가까운 수성이나 금성은 너무 뜨겁고 멀리 있는 화성 목성 토성 등은 너무 추 워 생명체가 살지 못합니다. 지구는 우연 히 태양에서 떨어져 나온 행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교한 지혜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태 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세기1:1). 제 자신, 대학생 시절에 철학을 전공하면서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회의 감으로 방황했습니다. 성경의 내용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병고침의 기적이 나 오병이어의 기적이 전혀 믿어지지 않 았습니다. 예수님이 물위를 걸었다는 말 씀이 터무니없는 거짓말처럼 느껴졌습니 다. 그런데 어느 날 창세기 1장 1절의 말 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 라.”는 말씀에 가슴에 확 빨려 들어오면 서 의심 없이 믿어졌습니다. 그것은 말로 는 표현할 수 없는 신비한 체험이었습니 다. 믿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믿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 러자 성경의 모든 말씀, 창세기로부터 요 한계시록까지의 모든 말씀이 불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졌습니다. 그것 으로 영적인 방황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하나님을 믿으며 말씀을 믿으며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온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지금 도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거나 자연 세 계를 바라보면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로 움에 가슴 떨림을 느낍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바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89www.juganphila.com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한국어 예약 (646)884-1235문의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 츠)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 100IU (Xeomin ® , 일반명: 인코보툴리 눔 독소 A형)이 2019년 국내 수입된 보 툴리눔 톡신 제제중 수입량 1위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매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 회의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독소∙항독소제제 수입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보툴 리툼 톡신 제제로 나타났으며 그 중 수입 실적이 1위인 제품은 제오민 ® 100IU 으 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오민 ® 100IU은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2년 연속 수 입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 록한 제품이 됐다. 제오민 ® 은 순수한 신경독소만 담아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세계 최초 의 보툴리눔 톡신으로 미국 FDA, 유럽 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73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 며, 2005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약 310 만 건의 시술 횟수에도 내성 발생이 연 구 보고된 바 없다. 또한 최근 JDD 저널에 게재된 임상연 구에 따르면, 순수톡신 제오민 ® 은 이 마, 미간, 눈가의 주름 개선 효과 외에도 모공의 수와 밀집도를 20% 이상 감소시 키고 턱과 이마 부위의 피지 분비를 각 각 22%, 24%의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멀츠의 유수연 대표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 계 최초의 순수톡신인 제오민이 업계를 선도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 다”며 “제오민의 탁월한 내성 안전성과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가 최근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선택하는 소비자와 의료진 의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한 결과라고 생 각한다.앞으로도 멀츠는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 하고 업계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처: Medifonews 독일산 보톡스 브랜드 ‘제오민’ 국내 수입 보톡스 점유율 2년 연속 1위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90 www.juganphila.com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샬롯박진희제일장로교회 집사 누구에게나 시련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 다.엄청난 쓰나미 같은 것일수도, 잔잔한 것일지라도,,,그런상황을 지나는 나 그리고 성도들 에게 "힘 내세요, 하나님이 계시잖아요,,, 하며 응원할 수 있는데 너무 엄청난 시 련을 겪는 그들에게는 아무 말도 할 수 가그저없다.기도하며, 응원할 수밖에,,, 아기가 없어 새생명을 허락하기를 기도한 가정 이었었다.오랜시간 함께 믿음생활을 했고 그들 의 성실함에 모두 박수 보냈었는데 신 랑 되기는 집사님이 백 혈병으로 몇 년 을 고생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지 1년 남짓 교회에 오면 남편 생각이 너 무 난다며 교회를 못 오시고 인터넷 예 배만 드리시던 아내 집사님이 폐암 그것 도 4기,,, 배에 물이 차기 시작해서야 발견을 하 였 다니 혼자 살며 자기 몸을 돌보지 않 아서 그랬을까요? 그 소식을 집에서 듣고 대성통곡하며 " 하나님 이럴 순 없어요, 이럴 순 없어요 하며 울었다. 너무 소심한 그 집사님, 이 어려운 시련 을 어떻게 이겨 낼 수 있을까요? 나의 입술로는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하나님만이없다. 가엾은 딸의 손을 붙잡을 것이라 믿는다. " 나는 믿네" 내게 허락하신 시련을 통해 나의 믿음 더욱 강하게 자라나고 험한 산과 골짜기 지나는 동안 주께 더 가까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겪는 시험이 어렵고 힘겨워도 내 주님보다 크지 않네 내 앞에 바다가 갈라지지 않으면 주가 나로 바다 위 걷게 하리 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내 삶 새롭게 되리나는 믿네 주의 능력으로 담대히 나아 가리라주와함께 싸워 승리하리라 날마다 믿음으로 나 살아가리 집사님,,, 이겨 내시길 기도할께요. 집사 님을 통해 역사하실 그분을 신뢰합니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91www.juganphila.com 2009년 1월부터 14년째 한 주도 빠지 지 않고 투자 관련 재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여러 한인 신문에 게재해온 내용을 정리하여 한인 교포들을 위한 투자 지침 서도 출간했다. 한 신문에 발표된 내용을 요약해서 '미국에서소개한다.확실히부자되기'라는 제목 의 이 책은 투자의 개념과 편견을 비롯 해 실패하는 투자와 성공적인 투자에 대 한 설명과 뮤추얼 펀드, 어뉴이티, 부동 산 투자, 채권투자, 생명보험, 학자금 투 자와 은퇴계획, 상속 계획 등에 대한 자 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이명덕 저자는 오래전 출판 기념 강연 회에서 '제대로 된 투자를 하면 누구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투 자는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해야 한다'고'대부분강조했다.해서는안 되는 투자를 일반 사 람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며 '개 칼럼 I 재정 별적인 회사, 어뉴이티, 뮤추얼 펀드, 부 동산 투자, 등의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 투자”라고 전했다. 저자가 권장하는 '제 대로 하는 투자'는 투자 비용이 최대한 저렴한 방법을 선택하고 특정 회사를 선 택하기보다는 투자 종목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단기간의 수익을 노리 기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계획해야 하 며 가장 권하는 투자 상품은 인덱스 펀 드라고 언급했다. 복리 이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만일 어떤 분이 65세에 은퇴할 때 $100만 달 러가 필요하다면 이자를 8% 받는다고 가정하고 매달 얼마씩을 저축해야 하는 가? 현재 나이가 25세라면 $286, 35세 라면 $671, 45세라면 $1,698, 55세라면 $5,466을 투자해야 한다. 미국 주식시장 을 대표하는 'P 500 인덱스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 90년 동안 10%라는 사 실이다.나이가 이미 60, 70대라도 투자는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령화 시대를 맞은 요즘 은 60세 이후에도 30년을 사는게 보통이 기 때문에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투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백만장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1.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2. 대박 을 기대한다 3. 이웃사람 시선에 민감하 다 4. 참을성이 없다 5. 나쁜 습관을 지 니고 있다 6. 투자 목적이 없다 7.비상사 태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8. 남 이 돈 관리를 잘해주리라 기대한다 9. 이 해하지 못하는 곳에 투자한다 10. 전체 적인 재정 계획을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정리했다.성공하는 투자를 하려면 낙관적인 마 음, 잘못된 편견과 경험에서 탈피, 대박 투자를 포기, 남을 의식하지 않기, 모르 는 투자는 하지 않기, 투자하며 발생하 는 전체 경비를 이해하기, 막연한 믿음은 금물, 전체적인 재정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 책의 마지 막 장에는 50가지의 족집게 재정 규칙 을 요약했다. • 60세 이상인 분은 '생명 보험'이 필요하지 않다. • 신용카드의 빚 은 매달 100% 갚아야 한다. • 최근에 많 은 수익률을 올린 투자 종목에는 투자하 지 말자•생명보험은 투자가 아니다. • 15 년보다는 30년 주택융자를 얻는 것이 더 좋다. • 집을 투자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 어뉴이티는 좋은 투자 종목이 아니다. • 영주권자 배우자는 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다. • 401(k)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 주택융자 보험을 내지 말자. • 최소한 수 입의 15%는 투자하자 • 재정설계사의 충 고가 그들에게 먼저 이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 나 ETF에 투자하자 • 돈을 유산으로 남 기지 말고 돈 관리 방법을 아이들에게 남 기자, 등의 주제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정 리했다. 투자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책은 많은 독자에게 ‘제대로 하는 투자 지침서’가 될 것이다. 어려운 이민 생활 제대로 하는 투자로 편안하고 안락한 은퇴로 이어지길 희망 하며 재정 칼럼 700회를 돌이켜 본다. 8/29/2022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Copyrighted,248-974-4212(RIA)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92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93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심장, 피부 건강 등에 좋아 운동하기 좋은 시기다. 아침 저녁으로 는 활발하게 움직여도 땀이 잘 나지 않 는다.전문가들은 "땀이 날 때까지 해야 '진 짜 운동'"이라고 말한다. 서서히 산책하 듯 걷는 것은 운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관절이 약한 사람들이나 걷기 재활 훈련이 필요한 환자 등은 천천히 걷는 걸 음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건강한 일반인들은 땀이 날 정도로 움 직여야 운동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이다. 굳이 운동하지 않더라도 더울 때 는 땀이 줄줄 쏟아진다. 이는 땀이 체온 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더운 날씨에 걷다보면 체온이 올라가는데, 이 때 땀이 배출돼 증발하면서 몸의 열이 식 는다. 덥지 않은 날씨에 땀이 난다는 것 은 체온이 올라갈 만큼 활동량을 높였다 는 의미다. 이는 운동 효과가 나타날 만 큼의 신체활동을 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만약 이때 땀을 흘리지 않는다면 몸 내부 가 과열되면서 여러 장기와 조직들이 손 상을 입게 된다. 운동을 할 때 나는 땀은 200만~500만 개에 이르는 피부의 에크 린 땀샘에서 분비된다. 체온이 상승하면 이 땀샘에서 땀이 생성돼 노폐물과 수분 등이 배출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 스라인닷컴(healthline.com)' 등의 자료 를 토대로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 건강 향상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4회 정도 규칙 적으로 땀을 흘린 사람들은 심장 돌연 사, 치명적인 관상동맥질병과 심혈관병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떨어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30분 정도 땀을 흘리며 보낸 시간이 혈압 감소와 연관성을 보였다. 운 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심폐기능을 강화 해 심장과 혈관 등의 건강을 개선하지만, 땀을 흘리는 과정 역시도 혈압을 관리하 는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피부 건강에 유익 땀을 흘리면 악취가 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나쁜 것처럼 보이지만, 운동 후 곧바로 샤워를 한다면 사실상 몸의 노폐 물을 배출시키고 피부를 시원하고 건강 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땀 은 수분을 공급해 피부 표면이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은 좋지만, 곧 바로 얼굴과 몸 등을 깨끗이 씻지 않으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는 원인이 될 수 있 다. 피부 세균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땀으로 젖은 습하고 뜨 거운 피부에서 잘 지낸다. 땀으로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으면 뾰루지가 생기거 나 모낭염 혹은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모낭에 세균이 쌓이면서 가려움증, 색소 침착 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기분 향상 더워지면 뜨거워진 피가 피부 아래 정 맥을 지날 때 땀이 나면서 체온이 낮아 지고 다시 열이 식은 피가 돌게 된다. 이 때 심장은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 을 분비시킨다. 땀을 흘리고 나면 생화학 적으로 즐거움과 카타르시스 등을 얻는 다는 것이다. △땀은 건강을 의미 땀이 난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빨리 땀이 나고 더 많이 흘리는 경향을 보인 다. 이는 이들의 몸이 활동 중이라는 사 실을 빠르게 인지하고, 재빨리 '냉방 전 략'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즉,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해 빠르게 땀을 배출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과체중이나 비만 등 으로 몸이 쉽게 과열돼 땀이 날 수도 있 다. 자신의 체형은 본인이 잘 알고 있으 니, 어떤 이유로 땀이 많이 나는지 알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 선수들과 평 소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평범한 사람들 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타도록 한 실험에 서 운동선수들이 땀을 더 빨리 흘릴 뿐 아니라 땀샘이 더 활성화돼 많은 양의 땀 을 배출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활동하기 좋은 시기…운동으로 땀 흘리면 좋은 이유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94 www.juganphila.com미용 & 뷰티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튼살이 생 길 수 있다. 보기 싫은 튼살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을까? 남성에게 튼살이 생기는 이유는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튼살 은 건강상 문제가 아니지만, 피부에 붉거 나 하얀 선이 생긴 것을 콤플렉스로 느 끼는 사람도 있다. 지금부터 남성 튼살 의 원인과 자연적인 완화법을 알아보자. 튼살이란? 튼살은 탄력 있는 섬유를 파괴하는 피 부의 팽창으로 정의되며, 복부, 가슴, 허 벅지, 엉덩이에 선이 생긴다. 튼살은 진피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생 기는 문제로, 콜라겐 및 엘라스틴 손상으 로 인한 튼살의흉터다.발현은 다음과 같은 2가지 단 계로붉은색나뉜다.또는 보라색 선: 피부가 늘어난 곳에 붉은 선이 생기면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하얀 선: 주변 피부보다 더 깊은 곳에 하 얀 선이 생긴다. 남성 튼살의 원인 튼살에는 유전적 요인이 결정적인 역할 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부 섬유의 탄 력이 높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콜라겐이 부족하여 튼살이 자주 생기는 사람도 있 다. 피부가 더는 늘어나지 않거나 빠르게 수축하지 않으면 튼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섬유 아세포나 각질 형성 세포의 생성을 조절하는 천연 코르티코스테로 이드의 분비량을 늘리는 질환이 있다. 남성 튼살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 은 다음과 같다. 비만 또는 급격한 체중 증가: 살이 갑자기 찌면 피하 지방이 쌓 여 배에 튼살이 생길 수 있다. 부실한 식단: 비타민 C, 오메가-3 지방 산, 오메가-6 지방산과 같은 영양분이나 콜라겐 및 엘라스틴 보충제는 섬유 생성 을 촉진할 수 있다. 사춘기: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신체 성장 으로 피부가 늘어나면 등, 팔뚝, 엉덩이, 허벅지에 튼살이 생길 수 있다. 보디빌딩: 빠른 속도로 근육을 발달하 는 격한 운동을 하면 특히 가슴이나 근 육의 바깥쪽 끝부분에 튼살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근육량 개선을 목표로 아나 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도 이와 같 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튼살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 과 같다. 아몬드, 카렌듈라, 호호바, 아르간 오일 로 피부를 보습하자. 피부 탄력 유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시 자. 비타민, 항산화제, 섬유질이 포함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자.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자. 극단적인 식단을 따르면 건강 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피부 탄력이 사 라져 튼살이 생길 수 있다. 미용 시술 피부과에 가면 튼살을 완화하는 박피 술, 레이저 요법,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 와 같은 치료와 시술이 있다. 남성 튼살의 원인과 자연적인 완화법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95www.juganphila.com 생활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이 위 험한 병이다.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 전 등 온 몸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 으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혈압을 측정하기 전까지는 진단이 되지 않는다. 진단 이후 에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 필요성을 느 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많은 돌연사 의 원인이 고혈압에서 출발하는데도, 통 증이 없다 보니 아무 대책 없이 병을 키 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줄 알고 있는 인지 율은 30대 20%, 40대 40%로 나타났다. 30대 환자 80%, 40대 환자 60%가 고 혈압을 모른 채 여전히 흡연, 짠 음식 섭 취, 운동 부족 등을 반복하며 심장, 뇌혈 관 질병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 고혈압은 그 위험성을 느껴 생활습관을 바꾸면 개 선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 료 매체 '웹 엠디(Web 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 관리에 좋은 운동과 식습 관, 식품 등에 대해 알아본다. 고혈압 관리에 좋은 운동 고혈압 환자는 주 3회, 한 번에 30분 정 도의 속보 운동이 좋다. 규칙적으로 운 동하면 체중이 줄지 않아도 운동 자체의 효과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각각 5 ㎜Hg 정도 낮아진다. 하지만 갑자기 폭 발적인 힘을 쓰는 무산소 운동은 조심해 야 한다. 고혈압 환자가 무거운 역기를 드 는 운동을 하면 혈압을 올려 큰 후유증 을 초래할 수 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으 로 인한 뇌졸중은 갑작스런 혈압 상승으 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돌연사 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젊은 층은 건강 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있다. 가슴 통증이나 답답함, 어지 럼증, 심한 호흡곤란,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이 나타나도 운동 효과로 잘못 알고 방 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관리 습관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뿐 아니라 금연, 짠 음식 절제, 스트레스 관 리 등이 필요하다. 건강해도 집이나 병원 에서 혈압을 재는 노력이 필요하다. 혈압 관리에 좋은 식품을 자주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면 고혈압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젊고 건강하다고 방심하는 것은 금 물이다. 중년 이상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혈압을 관리해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 강수명을 누릴 수 있다. 혈압 낮추는 식품 시금치:시금치와 다른 잎채소들은 저 염 분 식품으로 고혈압을 낮추는 다이어트 의 핵심인 채소 섭취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잎채소에는 칼슘도 풍부하다. 조리 된 시금치 반 컵을 먹으면 성인의 칼슘 1 일 권장량의 약 9%를 섭취할 수 있다. 시 금치는 혈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 유, 철분, 비타민A와 C도 들어 있다. 계피: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혈압을 낮추 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귀리죽에 뿌려 먹거나, 뜨거운 코코아의 맛을 낼 때 첨 가해서 먹으면 좋다. 감자:감자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다. 그리고 저 염분 식품이며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으 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다. 오메가-3 풍부 생선:생선은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일부 생선은 심장 건 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제공한다. 송어의 경우 비타민D가 풍부하다. 사람 들은 음식에서 충분한 비타민D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이는 비타민 섭취에 도움 이 된다. 귀리: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귀리죽은 좋 은 아침 식사가 될 수 있다. 귀리는 수용 성 섬유질을 함유하기 때문에 콜레스테 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리 기울은 섬유질이 더 많기 때문 에 혈압을 낮추고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 는데 효과가 있다. 바나나:바나나도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 다. 또한 섬유질로 가득 차 있어 속을 채 워준다. 전문가들은 "특정 혈압약을 복 용하면 칼륨의 필요성이 증가할 수 있 다"며 "칼륨의 부족은 근육과 심장박동 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요구르트:요구르트(요거트)는 칼슘 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칼슘 결핍은 고 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 많은 사람들이 칼슘을 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른도 여전 히 칼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8온스( 약 226g) 가량 플레인 저지방 요구르트 는 칼슘 약 415㎎을 제공한다. 이는 성인 의 1일 칼슘 권장량의 약 3분의 1에 해 당한다.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향신료:음식에 향신료를 첨가하는 것은 소금의 양을 줄 이는데 도움이 된다. 기존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낮지 않을 수 있다. 직접 신선하 거나 말린 허브와 향신료를 섞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조미료를 만들어 쓰면 좋다. 예를 들어, 통밀 파스타에 맛 을 내기 위해서는 말린 로즈마리, 오레가 노, 백리향을 섞는다. 아마씨:아마씨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 이 높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갈아먹는 것이 영양분 흡수에 도 움이 된다. 아마씨를 갈아 음식에 넣으면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리마콩:대부분 콩이 그렇듯이 리마콩 도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백질의 좋은 공 급원이다. 덧붙여 리마콩은 칼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을 위한 다이어트에 좋은 선 택이다. 고혈압 관리에 좋은 운동과 식습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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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97www.juganphila.com 염증은 모든 병의 근원이다. 암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다. 암뿐이 아니다. 당뇨 병과 비만, 심장병, 간장질환 등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있다. 간염이 간경화로, 암 으로 이어지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몸속 의 염증을 제거하면 질병은 차츰 낫기 시 작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이나 부상이 있으면 몸이 보호 메커 니즘과 치료 조치를 취한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발목이 삐었 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부 상에 대해 경보를 울린 것이다. 부풀어 오른 발목은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참깨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과잉 반응을 줄 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성 스테롤(스 테로이드골격을 갖는 알코올)이 들어있 다. 전문가들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루 푸스처럼 면역 체계가 신체 조직을 공격 해 생기는 자가 면역 질환처럼 면역 체계 과잉 반응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은 면역 균형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 다. 씨앗에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 민 B1, B3와 망간, 아연 뿐만 아니라 비 타민 B1, B3, E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케일 전문가들은 "케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소가 밀집한 음식"이라고 말한다. 채 소로 위장한 비타민과 미네랄 알약이라 고 불릴 정도다. 케일에는 오메가-3 지방 산과 오메가 6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케일이 치료 잠재력에 있어 녹색 잎채소 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이유다. ◆표고버섯 신체 면역반응을 높이고 감염을 퇴치하 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 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 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 상 현상을 감소시킨다. ◆호박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 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 다.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 으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호박에는 피 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 로틴이 들어있다. ◆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항염증제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 를 할 때 딸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 의 나쁜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딸기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 류 외에 치아시드와 호두, 토마토, 다크 초콜릿 등에도 이런 효과가 있다. 건강한 식품 모든 병의 근원… '염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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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 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 해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깁니 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축적되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 니다. 또한 증가된 인슐린은 지방 축적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 납니다. 비만:체중증가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 인이자 위험인자입니다. 정상 체중인 사 람도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지만, 비 만인 경우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 대사증후 군의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체질량 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중심성 비만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올라갑 니다. 중심성 비만이 생기면 내장지방세 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어 혈 중 유리지방산이 많아지므로 인슐린 저 항성이 생기기 쉽습니다. 유전적 요인:비만이라고 해서 모두 인슐 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비만하 지 않은 사람도 인슐린 저항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인슐린 저항성의 한 원인이라고 생각됩 니다.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교감신경이 활성 화되면 내장지방세포에서 지방분해를 촉 진하여 유리지방산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어 대사증 후군이 발생합니다. 스트레스: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스트레스는 뇌-부신 호르몬 조절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 솔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가고, 내장비만을 촉진하며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가 생깁니 다. 신체활동의 감소:신체활동 부족은 비만 을 유발하고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 향을 미칩니다.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내 장지방이 축적되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 스테롤이 감소하며, 중성지방, 혈당, 혈압 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미토콘드리아기능이상: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노출되어 있어 에너지 생성 과 정 중 발생하는 산소 라디칼(활성 산소) 에 의해 손상받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대사증후군이 발 생합니다. 저체중 출산:저체중 출산아의 경우 고 혈압, 당뇨병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 된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 습니다. 역학 및 통계 대사증후군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행한 ‘2018년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30.4%가 대사증후군이며, 78.5%가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중 1가 지 이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별로 보면 복부비만 26.6%, 높 은 혈압 49.2%, 높은 혈당 42.9%, 높은 중성지방혈증 35.4%, 낮은 HDL 콜레스 테롤혈증 24.8%이였습니다. 만성질환 유병률 증상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는 증상이 없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요소 들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가지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적극적인 생활습관 평가, 신체검사 및 검사실검사 를 통해 동반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치료 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해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1998년도에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 zation, WHO)의 당뇨 정책위원회(Dia betes consultation group)에서 처음으 로 제안했습니다. 당시에는 인슐린 저항 성(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또는 2형 당뇨)을 필수 요소로 하여 비만, 이상지 질혈증, 고혈압, 또는 미세단백뇨와 같은 위험인자 중 2개 이상이 있는 경우로 정 의했습니다. 이후 대사증후군에 대한 관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101www.juganphila.com 건강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복합하여 부분적으로만 이해되고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은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이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한 인 자로 생각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 되는 호르몬입니다. 주로 간, 근육, 지방조 직에서 당이 세포에 흡수되도록 하여 혈 당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인슐린 저 항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이 분비 되는데도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102 www.juganphila.com건강 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국가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 ATP III), 국제 당뇨 재 단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등 유관 학회에서 진단기준을 제시 했습니다. 구체적인 진단기준은 각 학회 별로 차이가 있으나, 많은 부분이 유사 합니다.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중 비만과 관련된 기준을 비교해보면 다음 표와 같 습니다. 비만의 기준:현재 국내에서는 NCEP 진 단기준에 복부비만 기준만 한국인에 맞 추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구성요소 중 3가지 이상이 있으 면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합니다. 치료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 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대사 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생활습관 개선과 대사증후군 각 구성요소에 대한 치료로 구분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 입니다. 대부분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 만이거나 과체중 상태입니다. 따라서 적 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 관리는 대사증후군의 기 본적인 치료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 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합 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의 일차 목 표는 체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 하는 것으로 식사조절, 운동, 필요하다면 비만 약물치료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식사와 영양: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 물 등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소에 효과적 이고 체내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에 도움이 됩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 에 너지 필요량보다 하루 500 kcal 정도 적 게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때 일주 일에 0.5~1.0 kg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 대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섭취제한은 복 부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6개월 동 안 최대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대사증후군있습니다. 치료에는 총섭취 열량을 조 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는지 도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심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포화지방산 섭취를 총 열량의 7% 이내로 줄이고, 오 메가-3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산으로 대 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빵이나 과자, 육 류 가공식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의 섭 취도 최소화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과 다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 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고밀도 콜 레스테롤이 감소합니다. 탄수화물은 단 순당과 복합당으로 나누는데, 대사증후 군 환자는 특히 단순당(흰쌀, 흰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정 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가 신체로 흡수되어 이 용되는 과정에는 반드시 비타민, 미네랄 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생체기능 유지에 필수적이지 만,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 보충을 권 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핍 상태이 거나 식이섭취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보 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운동은 체중 감소는 물론 복부 비만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인슐린 저항 성의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 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합니 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높습니 다. 따라서 모든 대사증후군 환자는 치 료를 위해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대사증후군중요합니다.치료를 위해서는 중등도 이 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 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고합니 다. 중등도 운동이란 주관적 운동강도(자 각 강도)를 10점 만점으로 했을 때 5~6 점에 해당하는 강도로 빨리 걷기, 자전 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연습 등이 대표적입니다. 고강도 운동은 자각 강도 7~8점으로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 넘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운동 시간은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103www.juganphila.com 건강 운동 효과를 고려한다면 1주일에 1~2일 하는 것보다 매일 골고루 나누어 규칙적 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긴 시간 운동할 수 없다면 여러 번 나누 어 진행해도 되지만, 1회 최소 10분 이 상을 해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 다. 운동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 일상생 활 중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신체를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 다. 운동을 시작한 사람 중 50%가 1년 이내에 운동을 중단한다고 알려져 있습 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감소 시키기 위해선 운동을 지속하도록 유도 해야 합니다. 운동을 위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적절한 목표와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 것 도 중요합니다. 금연 및 절주: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을 높이며, 인슐린저항성의 증가와도 관 련됩니다. 대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과량의 알코올 역시 심 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절주하 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에 관 한 내용은 아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 한 생활습관 개선 목표’와 같습니다. 생활습관 개선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치료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는 고혈압, 이상 지질혈증, 포도당불내성/고혈당, 비만입 니다. 각각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을 바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 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질환별 진료지침에 따른 치 료를 권장합니다. 고혈압의 치료:고혈압을 동반한 대사증 후군 환자의 치료 목표는 혈압 조절과 함 께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비약물치료로 생활요법, 특히 체중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은 모든 환자 에게 권고됩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 우 혈압 강압 효과뿐 아니라 대사이상과 인슐린 감수성에 유리하거나 해가 없는 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차단제 같은 약물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요 소들도 고려해야 하므로 약물치료는 주 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대사증후군의 치 료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중요한 이유는 중성지방의 증가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 스테롤의 감소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 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성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 주, 지방섭취,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노 력이 중요합니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 테롤을 높이려면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 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에는 들 어가지 않지만,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 롤의 상승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상승 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충분 히 관리되지 않는다면 주치의와 상의하 여 약물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혈당 상승의 치료:당뇨병 전단계(내당능 장애)를 가진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 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 150 분 이상 중등도 운동, 식사조절, 5~10% 의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을 개선이 중요 합니다. 또한, 메트포르민(metformin) 등 일부 혈당강하제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 선시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필 요하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제를 사 용할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 가하는 추세이며, 점점 건강의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 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일부 암 발생도 증 가시키므로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요 소들은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 에 적극적인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 이 가능합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 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 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연 과 과음은 반드시 피하며 건강한 생활습 관을 유지한다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 거나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104 www.juganphila.com요리 정보 속까지 시원해지는 물김치&냉국 더운 여름,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속 시원한 물김치와 냉국을 좀더 색다르게 즐겨보자. 비트 양배추 물김치 재료-비트 50g, 무 100g, 양배추 1/6통, 미나리 5줄기, 쪽파 3줄기, 양파장아찌 2개, 양파 1개, 마늘 3톨, 생강 1쪽, 설탕 1큰술, 물 2L, 천일염 약간 만들기-1 비트와 무는 나박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양배추도 나박썰고 미나리와 쪽 파는 4cm 길이로 썬다. 2 양파장아찌와 마늘, 생강은 편썰고 양파는 강판에 간다. 3 물에 천일염을 약간 넣고 분량의 설탕을 넣고 녹여 소금물을 만든다. 4 밀폐 용기에 ①, ②의 재료를 담고 ③의 물을 부어 고루 섞은 뒤 실온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숙 성시킨 다음 냉장실에서 2~3일간 익힌다. 파프리카 묵냉국 재료-삼색 파프리카 1/2개씩, 풋고추·홍고추 1개씩, 청포묵 1/2모, 양념(국간장 2작은 술, 고춧가루 1/2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식초·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국 물(멸치 다시마 국물 4컵, 까나리액젓·식초·설탕 2큰술씩, 소금 약간) 만들기-1 삼색 파프리카와 풋고추, 홍고추는 4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2 청포묵은 길이 4cm, 두께 1cm로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 기를 뺀다. 3 볼에 소금을 제외한 분량의 국물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소금으로 간 하고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한다. 4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5 다른 볼에 ①의 파프리카와 풋고추, 홍고추, ②의 청포묵을 담고 ④의 양념을 넣고 섞은 뒤 ③의 차가운 국물을 붓는다. 열무김치 오이냉국 재료-열무 물김치 1컵, 오이 1/2개, 미나리 3줄기, 쪽파 2줄기, 다시마 국물 200ml, 방 울토마토 2개,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양념(액젓·식초·매실청 1큰술씩, 고춧가루 1/2 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1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다시마 국물을 붓고 섞는다. 부 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고 냉동실에서 살얼음이 생기도록 얼린다. 2 열무 물김치는 먹 기 좋은 크기로 썰고 오이는 3~4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3 미나리와 쪽파는 3~4cm 길이로 썰고 방울토마토는 2등분한다. 4 그릇에 ②, ③의 미나리와 쪽파를 넣고 ①의 국물을 붓는다. 참기름을 넣고 섞은 다음 방울토마토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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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107www.juganphila.com 교육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새 학기의 긴장 감 속에 많은 학교들이 개학을 했다. 어 느 학년이든지 지금부터라도 정확하게 대학들이 어떤 학생들을 선발하는지를 알고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안다면 저마다 목표하는 대학에 합격률 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9학년의 개학 준비 1. 처음 시작하는 고등학교에 적응하 는 것이 중요하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하 여 학교 도서관, 등 학교의 중요한 위치 들을 파악하며 교우들과의 교류와 친분 을 쌓는 것도 중요하며 예민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화 가2.필요하다.9학년에 들어야 하는 과목들을 잘 선택해야 하며 이는 다음 학년부터 들어 야 하는 과목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선택하는 과목들이 중요하며 특히 수학 트랙은 좀 더 선행학습을 통 하여 미리 준비하고 가는 것이 유리하며 처음 시작하는 생물 과목이 대부분 학생 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했었 다면 9학년부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3. 학교에서 Planner을 제공하는 학교 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각자 구입 하여 모든 것을 플래너에 기입하고 활용 하여 자신의 스케줄 관리를 스스로 하 는 습관을 기른다. 4. 어떤 봉사활동을 시작해야 하는지 학생이 관심 있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시 작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3~4년 꾸준히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5.학교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클럽활 동에 참여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전공과 관심사에 따라서 클럽 활동 2~3가지에 참여할 것. 6. 대학에 초점을 미리부터 맞추어 모 든 액티비티와 성적관리 등 선택에서 신 중을 기해야 한다. ▶10학년의 개학 준비 1. 9학년을 마치면서 성적관리가 생각 보다 쉽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거 나 벌써 첫 AP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 다면 10학년부터는 성적 관리가 최우선 이며 AP시험에서도 5점을 받을 수 있게 관리하여야 하며 학교에 따라선 온라인 클래스를 듣는 것도 허용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높은 GPA를 받을 수 있기 때 문에 온라인 클래스를 듣는 것도 하나 의2.방법이다.특별활동을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집중하여 참여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서 명문대에서 관심을 보이는 Top Tier I, II Activity에 관련된 대회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고 의미 있는 활동 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그룹 활동에 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3. 많은 것들을 소화해야 하는 학년이기 에 무엇보다도 시간 관리와 먼저 해야 하 는 것과 나중에 해하는 것들의 우선순위 를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 4. 전국적인 시험 준비를 시작할 학년이 기 때문에 SAT, ACT AP 등 본격적인 시 학년별 개학 준비…1년 계획의 큰 틀 세워야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108 www.juganphila.com교육 험 준비 계획을 세워야 한다. 5. 카운슬러와의 관계 또는 과목 담당 선생님과의 관계를 좀 더 친밀하게 하며 친분을 쌓아야 한다. ▶11학년의 개학 준비 1. 가장 많은 과목들의 AP를 듣는 학년이며 가장 어려운 과목들을 듣는 학년이기 때문에 성적과 액티비티의 밸랜스를 잘 맞추면서 좀 더 내신 성 적에 신경을 써야 한다. 2. 10학년부터 해온 특별활동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하며 회장 등 타이틀 에도 관심을 보여야 한다. 3. 개학 후 몇 달 후에 바로 있을 PSAT준비가 됐는지도 스스로 확인한다. 4. 5월에 있을 AP 및 모든 스탠드라이즈 시험 완료와 목표하는 대학들의 방문 계획 등 대학 지원서를 넣기 전의 마지막 학년인 만큼 철저한 계획 아 래 모든 것을 점검해야 한다. ▶12학년의 개학 준비 1. 지금껏 해온 모든 액티비티, 성적 등을 정리하여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 하여 선생님께 추천서 등을 부탁할 때 같이 제출한다. 2. 대학 리스트를 Reach, Target, Safety 순서로 나누어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고 대학 지원서에 필요한 계정을 만들어 지원서 작성을 시 작한다.3.대학 지원 시 에세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욱 높아진 지금 에세이에 만 전을 기하여야 하기 때문에 리뷰 또 리뷰를 통하여 경쟁력 있는 에세이를 작성한다.4.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들과 카운슬러들에게 미리 연락하고 부탁한다. 5. 지원할 대학들의 마감 날짜와 타임라인들을 잘 만들어서 활용한다 6. 스칼러십과 파이낸셜 지원 등을 살펴보고 지원한다 국적법 개정안 국회소위 통과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한국 국적을 가진 부모로 인해 선천적 복수 국적자가 된 2세들을 구제하는 국적법 개정안이 국 회 소위를 통과해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는 24일(한국시각) 선천적 복수 국적자에 한 해 제한적으로 한국 국적 포기 신고 기한 을 연장해주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법사위는이날 법안심사 제1 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복수 국적으로 인해 외 국에서 직업 선택에 제한이나 불이익이 있 는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국적 이 탈 신고 기간이 지난 후에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 이를 심사할 별도의 국적 심의위원회도 두기로 했다. 개정안은 오는 29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30일 본회 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국회는 지난 2020년 9월 헌법재판소가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된다며 국적 법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다 음 달 30일까지 개선 입법을 마무리해야 했다.앞서 헌법재판소는 복수 국적 남성이 만 18세가 되는 해 1~3월 안에 대한민국 국 적을 포기하지 않으면, 병역 의무를 마치 기 전까지 외국 국적을 선택하지 못하게 한 국적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 을해당내렸다.기간이 지나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 하려면 병역의무를 이행하거나 병역의무 가 해소되는 만 36세가 돼야 한다. 병역 기 피를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외국에서 태 어난 2세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 이 제기됐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109www.juganphila.com 교육 ‘가주 학생 무료’목표 옛말 • “소수 우수 학생에만 혜택” UC버클리를 시작으로 UC 산하 캠퍼스 가 줄줄이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학생들에게 무료 대학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150년 전 설 립된 UC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 다는 지적이 LA타임스는나왔다.22일자에 1970~80년대 까지만 해도 입학이 쉬웠고 학비도 무료 였던 UC가 지금은 비싼 학비와 치열한 경쟁률로 ‘누구나 갈 수 있는 대학’이라 는 원래의 취지를 벗어나고 있다는 기고 문을리버사이드에실었다. 거주하는 랠프 존씨가 쓴 기고문에 따르면 1968년 UC리버사이드 에 입학할 때만 해도 한 학기당 수업료 와 책값으로 105달러를 냈으며, ‘방 2개 짜리 아파트’를 공유하는데 매달 75달러 를그는지불했다.또“UC버클리로 편입하려면 카드 에 서명하고 학교에 가기만 하면 됐다”며 지금과는 판이한 학교 환경을 설명했다. 존은 이 기고문에 “지금 돌아보면 풍요 로운 시대였다. 한때 성적이 좋은 가주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에 갇혀버린 지금 학생들 이 불쌍하다”고 썼다. 실제로 올 가을학기 UC에 입학하는 신 입생이 내는 학비는 1만3752달러다. 그 러나 기숙사 비용과 책값, 식비, 학생회 비, 보험료 등 각종 비용을 더하면 4만 1052달러로 올라간다. 유학생이나 타주 출신 학생의 경우 학 비는 4만6326달러, 전체 비용은 7만 3626달러로 2배 가까이 오른다. UC는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는 학비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으나 기숙 사비와 책값 등으로 여전히 대부분의 학 생이 연간 4만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감 당해야 한다. UC에 따르면 연소득 8만 달러 미만의 가정 출신은 학비를 내지 않고 있으며 이 는 전체 학부생의 56%에 달한다. 그러나 가주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재정지원을 받아도 연소득 3 만 달러 미만 가정의 자녀가 별도로 학교 에 내야 하는 비용은 9455달러로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하다. 연소득 4만8000달러 미만일 경우 1만 339달러,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은 연간 1만3809달러가 필요하다. 지난 5월 실시한 여론조사는 가주민의 60%가 UC 교육이 ‘대체로 또는 완전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비싸다고 생각했 다.1868년 3월 헨리 헤이트 주지사의 서명 으로 탄생한 UC 시스템은 모든 주민에 게 입학 및 등록금이 무료인 대학 교육 을 천명하며 설립됐다. 그러나 1967년 로 널드 레이건 주지사가 들어선 후 UC 학 비안이 본격화됐다. 높은 학비·경쟁률로 UC 설립 취지 쇠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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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113www.juganphila.com 연예 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이정재는 도전을 멈추 지 않았다. 영화 '헌트'를 연출하며 감독 으로 변신한 그의 발걸음은 단순히 도전 에 그치지 않은 듯하다.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낸 이 정재다.'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 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 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 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특히'헌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 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 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올 라선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제작 단 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년간 열정 을 쏟아부은 각본 작업부터 연출, 연기까 지 소화해낸 그는 배우를 넘어 연출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정재는 "제가 해보지 않은 거였고, 해 외 배우들이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하는 걸 보고 궁금증이 있기도 했다. 제가 해 보니까 알게 된 건데 스태프와 배우들이 시나리오에 나와있는 길로 함께 간다고 생각하면 답이 빨리 나오더라"라며 "다 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보니까 살이 많 이 빠졌다"고 웃었다. 그는 '헌트'로 연출에 도전하게 된 이유 에 대해 "연출의 시작점은 아무도 안 해 줘서다. 많은 감독님이 고사를 하셨는데, 시도해 볼 만한 프로젝트라는 생각을 떨 쳐버릴 수가 없어서 제가 시나리오를 쓰 기 시작했다. 쓰다 보니까 완성이 됐고, 그 긴 시간 동안 저는 7개의 작품에 출연 했다. 이후에도 버림받는 과정을 겪었고, 포기하려고도 했다. 하다 보니까 '이런 부 분 때문에 감독님들이 거절하셨구나'라 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다른 길까지 가 는 과정이 있었다. 그러다가 시나리오 완 성본이 나왔고, 제작사 사나이픽쳐스 대 표님이 '이 정도 썼으면 연출을 해보는 것 도 좋겠다'는 얘기를 하셔서 용기를 내서 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헌트' 시나리오를 4년 동안 썼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빨리 써서 빨리 결 과를 보려고 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연기 생활을 하면서 글을 처음 써보는데 마음이 차분해질 때도 있고, 다른 곳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글을 쓰는 게 연기 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이 들었다"며 "실제로도 많은 도움이 되 더라. 연출이 연기에 도움이 되는지는 물 음표인데, 시나리오를 쓰는 건 확실히 도 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스파이 장르 특색을 살리려다 보 니까 시나리오를 처음 써보는 사람 입장 에서는 직조된 치밀함을 쓰기가 매우 어 려웠다. 자료조사를 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조사된 자료가 또 사실인 뉴스인지 치우쳐진 자료는 아닌지 팩트 "잠도 못 자"..이정재, 부담감 딛고 완성한 '헌트'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114 www.juganphila.com연예 체크까지 하려고 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 이 걸렸다"며 "또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 고 싶은 욕심이 생기다 보니까 검열이 되 기 시작하고, 캐릭터의 온도를 끌어올려 야 하는데 이 정도로서는 제가 관객이라 도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고, 80년도라는 배경에 대한 고 민도 하면서, 막다른 길이라고 느껴진 적 도 있다"고 털어놨다. 작품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시작했지 만,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는 이정재다. 특히 '헌트'는 1980년대 대한민국의 실 제 사건을 배경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가 미한 픽션인데, 이정재는 이렇듯 실제 역 사를 픽션에 버무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작업이었고, 고민도 많이 있었고, 제가 섣부른 선택 을 해서 제 연기 생활에도 악영향을 미 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은 상상도 못하 실 것"이라며 "잠을 잘 수도 없을 정도였 고, 꿈에서 해결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 을 하기도 하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메모 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많은 고민의 결과일까. 이정재는 "전체적으로 제가 의도했던대로 잘 마무 리가 된 것 같다. 투배사, 제작사의 의견 을 많이 들었는데 제가 예상하지 못한 의 견이 많지는 않았다. 그걸 최대한 반영해 서 확인시켜드렸고, 상의를 하다보니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헌트'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 에 조우한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은 이정재의 출연 제안을 네 번 거 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프로의 마음으로 일을 한다. 아무리 친한 친구 라도 사심으로 누군가를 도와주고, 일을 하지 않는다"며 "제가 연출 겸 배우를 하 는 것도 큰 도전이었지만, '태양은 없다' 이후로 23년 동안 많은 관객들과 영화인 들이 저희 둘이 함께 나오는 작품을 보 고 싶다는 이야기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저희가 함께 나오는 영화 는 흥행하지 않더라도, 작품성으로라도 인정받아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었다. 제 가 연출도 하고, 연기도 하면서 그 기대 치를 뛰어넘어야 하는데 그게 얼마나 어 려운지를 서로 잘 알고 있었다"고 덧붙 였다.그는 감독과 배우, 배우와 배우로 호흡 한 정우성에 대해 "워낙 사람을 배려하 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제가 쓰 고 싶은대로 쓰게끔 옆에서 지켜보신 것 같다"며 "같이 하자는 결정을 했을 때는 수정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도 주셨 고, 그 의견을 받아들여서 반영한 것도 있고, 우성 씨를 설득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이어"저희 두 사람이 친한 건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안다"고 웃으며 "그래서 오 히려 정우성과 이정재가 초반부터 날을 세우고,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 자체로 재 밌지 않을까 했다. '청담 부부' 이미지에 서도 많이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 각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헌트'의 흥행 부담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당연히 관객들이 영화를 어떻 게 생각하실지가 궁금하고, 시사회 이후 SNS나 블로그에 써주신 글들도 찾아본 다"며 "호평이 많아서 기쁘지만, 가장 중 요한 건 아직 이정재와 정우성을 기다려 주시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 각이 들어 기뻤다"고 덧붙였다. 첫 연출작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개봉 전부터 연기는 물론 연출에 대한 호 평을 받고 있는 이정재는 앞으로의 연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저 그냥 연기하고 싶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연기를 더 잘하고 싶다. 사실상 연출을 해보니까 개 인적으로 연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현 장의 상황에 있어서도 영향을 많이 받고, 상대 연기자과의 호흡에도 영향을 받는 등 변수가 많아서 연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 물론 연출도 어렵지만, 제가 배우 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스타의 자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재는 ' 헌트'로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 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인디 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 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받은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 으며, 비(非)영어권 작품을 통해 에미상 주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배우라는 기 록을 세우게 됐다. 이정재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 다. '오징어 게임'이 해외에서 이렇게 성공 할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배우 입장에 서는 한국말로 하는 연기가 해외 사람들 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걱정한 부분이 있 다. 근데 그 장벽을 뛰어넘게 해준 건 황 동혁 감독님의 시나리오와 연출력"이라 며 "'오징어 게임'의 성공이 한국 콘텐츠 에 대한 발전에 더해 한국을 알리는 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놀 라운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115www.juganphila.com 연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듯 하다. 대한민국 을 대표하는 배우에서 제작자, 감독까지. 정 우성은 다채로운 행보로, 자신의 열정을 표 출하고 있다. 데뷔 30년 차 정우성의 도전 은 계속되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 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 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 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정우성은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거침없는 추적을 이어 가며 실체에 다가서는 안기부 요원 '김정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헌트'는 배 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조우한 작품으로 큰 화제를정우성은모았다.'헌트'의 캐스팅을 네 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안 하고 싶은 마음 은 없었다. 당연히 (이) 정재 씨를 응원하고, 어떤 작품이든 경험에서 얻은 바람직한 방 법을 제안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응원하 고 싶은 마음이었다"면서도 "다만 우려는 있었다. 둘이 매니지먼트 회사도 만들고, 스 튜디오도 만들어서 제작도 하고, 둘이 같이 영화도 출연한다는 것에 대한 일부 안 좋은 시선도 있을 수 있어서 조심스럽기도 했고, 부담감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 의견은 냈다. 스토 리의 본질과 상관 없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관점의 차이긴 하지만 장점을 최대 한 크게 키우고, 단점을 최소화 시켜야 한 다는 생각이었다"며 "(이정재와) 친하기 때 문에 더 어려웠다. 현장에서 우리끼리 즐기 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현장으로 만들 었어야 했다. 정재 씨가 감독으로서 촬영 현 장에 있는 건 처음이니까 현장에서 어떤 의 견을 내고, 조언을 한다는 건 조심해야 한 다. 아무리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하더 라도 제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다"고정우성은밝혔다.'박평호'와 철저하게 경쟁 구도에 있는 인물인 '김정도'를 연기하기 위해 평소 두터운 우정을 자랑한 이정재 감독과 현장 에서 사적인 교감을 배제하며 치열하게 연 기했다. 이는 상대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카메라 안에 그대로 드러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정우성은 "캐릭터 간의 관계도 그렇고 서 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게 필요했다. 카메라 앞에서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도 우리가 해 야 할 일이고, 뒷면에서의 다소 무거운 공기 를 감당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었다"고 덧 붙였다.또한앞서 이정재는 '헌트' 속 정우성을 멋 있게 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 우성은 "감독이 얼마나 그 캐릭터를 애정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긴 한다. (이정재 감 독이) 저를 애정하고, 잘 관찰하고, 잘 담아 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이 담 길 수 있는 여지는 많다"면서도 "영화를 보 "인생이 도전"..'헌트' 정우성, 끝없는 열정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116 www.juganphila.com연예 면서 제 역할이 멋있다는 감정을 느낄 수는 없었고, 김정도와 박평호는 혼자 빛을 발해 봐야 소용이 없는 캐릭터인데 둘이 만들어 낸 기류가 잘 산 것 같아서 성공적이라는 생각은 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군인 출신의 강인한 면모부터 옳 다고 믿는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는 모 습을 보여줬고, 난이도가 있는 액션신을 직 접 소화하는 것은 물론, 빈틈없는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정우성은 "김정도는 사실 캐릭터 디자인하 기에 전사가 확실하다. 군인이라는 직업의 근본과 행위의 정당성, 죄책감으로 인한 책 임감 등 역사적인 팩트에 기대어 있는 아픔 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는 사 실 편했지만, 그만큼 또 무거웠다"며 "김정 도 역할이 군인답고 싶었는데 군인다울 수 없는 폭력을 행한 가해자의 입장에 섰으니 까 피해자들의 한도 충분히 알고. 그 억울 함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바 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거다. 그 아픔 의 무게를 실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헌트'에는 5.18 민주화 항쟁, 이웅평 귀순 사건, 아웅산 테러 사건 등 1980년대 를 관통한 실제 사건에 픽션을 가미한 작품 인 만큼 그 부담감이 컸다고. 정우성은 "실 제 역사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게 다가 갔고,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많이 수정했 다. 캐릭터의 밸런스보다는 그 부분에 신경 을 많이 썼다"며 "이정재 씨도 그 부분에 대 한 인식이 확실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성은 '헌트'의 관전 포인트에 대 해 "이정재와 정우성의 연기 대결"이라고 너 스레를 떨었다. 그는 "'헌트'가 끝난 다음에 같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 서는 각자 캐릭터의 긴장감을 유지했어야 했다. 칸에서 처음 보고 '우리 참 애썼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장 둘이 할 만한 시나리오가 있으면 바로 또 할 것"이라며 "'헌트'가 긴 시 간 우리가 노력한 것을 확인받고 검증받는 작품인데 자신감이 좀 더 생겼다. 전에도 둘 이 출연하는 작품을 기획하고, 두 캐릭터를 놓고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님들과 얘기를 할 때는 두 캐릭터가 멋져야 한다는 막연함 을 쫓았던 것 같다. 그때는 멋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이였던 것 같고, 지금은 캐릭터 에 대한 고민과 내면을 연구하다 보니까 좀 더 서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우성은 영화 '보호자'(가제)로 이정 재보다 먼저 연출에 도전한 바 있다. 그는 " 정재 씨와 저는 영화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 하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 각하고, 제작부터 연출 등 영화 작업에 대 해서 진지하다. 서로의 성향은 다르지만, 영 화에 진지하다는 점은 닮았다. 그 매개체가 있기 때문에 우리 둘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 원할 수 있다. 그래서 함께 모험도 할 수 있 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 인생 자체가 도전이었다. 다른 사 람이 보기에 뜬금없다고 느껴지는 작품도 많이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도전할 예정 이다"라며 "저는 작품으로 주어진 수식어 에 대해 제 거라고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제가 톱스타라는 걸 의식하지 않았 다. 그래서 배우로서 겁 없이 도전했고, 길 을 찾아가려고 했고, 지금도 찾아가고 있다. 막연한 청춘이었는데 행운이 와서 영화배 우가 됐고, 여전히 값진 시간이다"라고 애 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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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 133www.juganphila.com 한국은 지금 《경 제》 ☞ 딜 취소에 눈물의 손절까지..금리 태 풍에 휘청이는 M&A 시장...가파른 금리 인상에 M&A 이상 현상...M&A 계약 체 결 이후 무산 사례 속출...매각 임박 매 물은 '눈물의 손절' 감행...금리인상 장기 화..반등기회 마련 촉각 ☞ 플라스틱과 환경은 '선택' 아닌 '공존' ...기술 넘어 사회적협력 통해...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SK케미칼 재활용 원 료 비중...2030년까지 100% 전환할것 ☞ "한 단에 8천원" 시금(金)치 된 채소 가격..망설여지는 장보기...대전 지역 시금 치 가격 전년 대비 253% 급증..다른 채 솟값도 줄줄이 올라...폭염·폭우로 생산 량은 줄고, 이른 추석으로 수요는 늘어 ☞ 국민 지갑 꽉 닫혔다.. 생산·소비·투 자 '트리플' 하락...통계청, 7월 산업활동동 향 발표...소매판매, 27년만 5개월 연속 감소...물가 상승에 소비 심리 위축 영향 《금 융》 ☞ 8월의 '공매도 폭탄'…이런 기업들 이 맞았다...가치 비해 지나치게 올랐거 나...실적·업황 안좋은 기업에 몰려...작년 350% 급등한 메리츠금융...8월 공매도 비중 26%에 달해...넷마블·LG디플 부진 한 실적...한샘·HMM은 업황둔화 영향 ☞ 韓美서 불어오는 '정책 훈풍'…원전· 태양광 ETF도 날았다... 원전비중 확 높인 전력계획...최근 상승 세에 날개 달아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는...美 인플레 감축법에 탄력 ☞ 올해 주가 50% 뛰었다…현대重 직원 들도 '방긋'...우리사주 1인당 수익 2300 만원...9월 17일 보호예수 해제 앞둬 ☞ 유독 보험사에만…발 묶인 공공의료 데이터...건보공단 데이터 제공 늘어도... 보험사 요청건에만 심의 지연...보완해 재 신청 했지만 또 미뤄...업계 "정보 오남용· 유출 없...의료서비스 향상위해 꼭 필요" 《기 업》 ☞ 삼성, 협력사 자금난 해소 앞장…대 금 2조1천억 추석 전에 지급...작년보다 1 조3000억 늘려...임직원 온라인 장터도 운영☞ 화면 구부렸다 폈다…LG전자 '올 레드TV 플렉스'...내달 독일 IFA서 첫 공 개...게임할 때 몰입감 극대화...화면 높낮 이 조절도 지원 ☞ '번호 2개' e심 내달 도입…번호이동· 알뜰폰행 예고?...음성-데이터 분리, 저렴 한 요금 골라 사용...개통·번호이동 쉬워, 통신사 마케팅비 부담 ☞ 정부, 모태펀드 결국 삭감…벤처 한 파 거세지나...내년 예산 3135억…40% 급 감...이영 장관 "투자 황폐화 없을 것"...업 계 "경기 침체기 자금난 우려" 《부 동 산》 ☞ 용산 2건, 마포 7건 실화냐?..역대급 ' 거래 종말' 시대...부동산 시장 역대급 혹 한기...7월 서울 거래량 639건 최저...8월 엔 295건으로 더 줄 듯...중구 3건, 서초 7 건, 송파 10건...올해 1~7월 생애 첫 매수 자...26.7만명 .. 작년보다 38% '뚝' ☞ '분양 물량 빨리 털자'…9월 공급 7 년來 최대...전국 63곳 5만여가구 예정... 미분양 쌓이자 업계 고심 ☞ 집값 계속 떨어지는데…무주택자 내 집 마련 적기는 언제?...하락장 재테크 전 략은...재건축 단지·꼬마빌딩 추천..."유망 상품 없다"도 14% 달해 ☞ 금리 인상에 집값 꺾인다…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 역대 최저...올해 1∼7월 전국 26만7천명 그쳐…2010년 조사 이 래 가장 적어...대출부담·집값하락 우려 영향…2030세대 첫 부동산 매수자도 최 저☞ "해외 인프라 年 500억弗 수주" …민 관 '원팀 코리아' 띄운 정부...중동 등 국가 별 맞춤 전략 수립...KIND 법정 자본금 한도 2조로↑..원전 발주국엔 고위급 외교 단 파견...4000억 규모 PIS 펀드도 추가 조성 《사 회 유 통》 ☞ 서울 하루 1000t 규모 새 소각장 상 암동에 짓는다...서울시, 2026년까지 건 립...마포 기존시설 2035년 철거...100억 규모 주민복지 기금...1000억 주민 편익 시설 조성...오세훈 "용량 늘린 새 소각 장...현대화·지하화로 인식 바뀔것"...마포 구 "또 우리냐" 철회 요구 ☞ 특급호텔, 샤워실서 일회용 샴푸 없 애라니…벌어진 일은...호텔 제공 욕실용 품 어메니티...규제앞두고 다회용품 비치 하자...아예 통째로 훔쳐가 골머리...일부 고객 빈통에 담아가기도 ☞ 강남역 도배한 '현수막 전쟁'.. 교묘 히 법망 피해 여전히 난립..."사과해라" " 돈 달라는 소리죠"...협력업체 게시에 보 수단체 맞불...삼성사옥 인근 10여개 걸 려있어...구청 정비안 마련에도 개선안돼 ☞ 가습기살균제 참사 11주기..피해인정 자 88% 배·보상 아직 못받아...피해 인정 자 88.3%, 기업 배·보상 못 받아...피해 인 정자 75%는 옥시·애경 제품 사용..."정부· 국회, 피해구제법 개정해 지원해야" ☞ 연봉 6000만원 직장인, 부수입 2400만원 있다면..건보료 月 2만3300원 더 내야...1일부터 바뀌는 건보료...피부양 자 등록된 은퇴자도...年소득 2000만원 넘으면...지역가입자로 강제 전환 《국 제》 ☞ '러 대안' 찾던 유럽, 중동산 원유 수 입 대폭 늘려...중동 디젤유 수입 3년來 최대...우크라戰 전보다 147% 증가...겨울 에너지 공급처로 주목

주간필라 SEP 2.2022-SEP 8.2022134 www.juganphila.com 9/2/2022-9/8/2022 이번 주는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야 해요. 얼마나 노력했 느냐에 따라 일이 진행되고 그 이상의 결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시기에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부지 런하게 보내세요. 그동안 잘 풀리지 않아 미뤄두었던 일이 있다면 지금이 해결하기 아주 적당한 시기에요. 무언가 새로운 일을 계 획하거나 행동에 옮기세요. 중요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무심코마세요.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좋은 운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보람차고 생산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에 많 은 시간을 투자하세요. 이런 좋은 흐름은 자주 오지 않다 는 걸 기억하세요. 이번 주에는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고 좋은 기운이 넘쳐 날 거예요.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한다면 더욱 좋아질 수 있어요. 행운이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열심히 움 보통직이세요.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모르고 지나가버리 기 쉽죠? 이번 주만큼은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 움직이세 요. 다른 때보다 일이 잘 풀리고 정말 귀중한 시간을 보 내게 될 거예요. 이번 주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이나 계획하고 있었던 일 들을 실천해보는 건 어떠세요? 너무나 좋은 기운이 한 주 내내 곁에 머무르는 시기이니 찾아온 이 행운을 흘려보내 지 이번마세요.주에는 당장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들을 시작해 보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일부터 차근차근 진 그동안행해보세요.빛을 보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둘씩 해결될 거예 요. 비가 오고 얼어있던 땅이 녹듯이 힘든 일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시기에요. 행운이 함께하니 미뤘던 일을 진행 즐거운해보세요.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 운다면 성공은 눈앞에 있는 거나 다름없어요. 조금만 더 풍요로운노력하세요.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평소와 같다고 가볍게 보내지 말고 원하는 일이 있다면 지금 도전해보 는 게 좋겠네요. 행운이 함께하니 즐거운 일주일을 보낼 수 중요한있겠네요.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거나 마음속으로 소망하는 일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친구들보다는 가 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하세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 을 이번거예요.주는 왠지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릴 것 같네요! 하 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긍정적 인 기운이 곁에 머물러 있으니 무엇이든 좋은 소식이 들 려올 거예요. 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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