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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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4호 NOV 4.2022-NOV 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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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험하러 필라까지 가지마세요~” 남부 뉴저지 리브웰 보험 에이전시, 배필순 대표 매해 많은 변화가 있는 건강 보험 시스템을 가장 잘 이해하고 꽈~악 잡고 있는 배필순 대표 "남부 뉴저지 보험은 이제 저 배필순에게 맡기세요!"

원에서 일하면서 정말 다양한분들을 접

했을까, 저 분에게는 오히려 이런 보험이

하게 되었어요. 언어의 장벽과 보험 에이

더 맞을텐데..’ 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안

전트로부터 제대로 설명 받지 못한 탓

타까움을 넘어 보험사들의 안일한 업무

에 자신이 어떤 혜택을 갖고 있는지 모

의식에도 실망감도 많이 느꼈죠. 이런 저

40년의 케이스 매니저 / 간호사 경력의

필순 대표에게서는 탄탄한 경험과 지식

르는 분들이 허다했어요. 그래서 정말 어

의 지난 경험들이 현재는 많은 분들에게

진정한 베테랑

을 겸비한 진정한 베테랑의 여유가 느껴

처구니 없는 손해를 보거나 안타까운 일

도움이 되고 있지만요~^^”

졌다.

을 겪는 분들을 많이 보았죠. 너무 속상

배필순 대표는 근 40 년간에 간호사 경

했어요. ‘ 왜 저분이 저런 보험에 가입을

험과 10년의 케이스 메니저 경험을 가지

지난 10월 15일 시작된 메디케어 신규 가입 및 변경 상담으로 여전히 바쁜 나 날을 보내고 있는 배필순 대표와 그녀의 팀을 주간필라가 몇 년 만에 다시 만났 다! “ 이제 많은 분들이 다 아시지만, 저는 간호사 생활을 오래 했어요. 그후엔 병원

“40 여년 넘게 보험 케이스 매니저로 병

고 있다. 7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난 배 대표는 간 호사 일을 하면서 먼저 자신의 형제들의 보험가입을 돕는 일을 시작으로 보험 필 드에 발을 들였다.

내에서 보험사들을 관리하는 ‘케이스 매

내 가족을 시작으로, 이후 손님 한분

니저’ 로도 오래 일했구요. 그러면서 자연

한분 만날때마다 내 가족일이라고 생각

스럽게 건강보험 시스템과 여러 보험사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손님이 가장 안

들의 특징 그리고 장단점등을 잘 파악하

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수 있을지’ 고민하

게 되었죠. 이런 저의 경력과 노하우는

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많

시니어를 상대로 한 메디케어 플랜과 저

은 시니어들을 접했고 그분들을 도와드

소득층 보험혜택을 문의하시는 손님분들

리는 서비스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 분들

께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로부터 인생의 많은 지혜를 배우고 있다

작은 체구의 섬세한 이미지를 가진 배

고 말하는 배 필순 대표. 인터뷰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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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녀에게서는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우리 한인 동포 노인분들을 만나 상담

바탕으로 한 업무 자신감과 높은 직업의

을 해드리고 방법을 찾아드리면서 그분

식, 그리고 ‘매번 새롭게 나오는 플랜들

들의 노후대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

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더욱 노력해야

리고 또 그분들이 기뻐하실 때, 그녀의

한다’는 겸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존재가치를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하였

지난 간호사 시절을 회상하던 배대표는

다. 여린 체구지만 부드러운 강인함을 가

‘간호사 시절의 대부분을 중환자 실에서

진 그녀를 보며 남부 뉴저지가 든든하다

근무했다’는 말을 했다. 본인이 자발적으

는 생각이 들었다.

로 선택한 그 근무환경에서 죽음을 앞 에 둔 환자들로부터 듣는 마지막 이야기,

남부 뉴저지 보험여왕 3인방

삶에 대한 그들의 태도는 지금까지도 그

배 필순, 김 경희, 그리고 티나 성 으로

녀에게 인생의 귀한 체험으로 남아있다

이뤄진 “뉴저지 보험 3인방” 은 그녀들

고 하였다.

각자만의 노하우와 직업정신으로 똘똘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외롭고 힘든 순

뭉친 3명의 신여성들이다. 이들의 인연

간에 그들 옆을 지키며 아주 작은 도움

은 몆 년 전 주간필라에 나온 배필순 보

이라도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지금도 저

험 기사를 보고 당시 보험 에이전트 였

에게 소중한 자긍심으로 남아 있습니다.

던 김경희씨가 러브콜을 보내면서 시작

아픈 노인분들을 만나 이들에게 편안함

이 되었다.

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은 최고의 보험서

근 40년의 간호사 경력으로 병원생활

비스를 드리고자 하는 지금의 업무와도

을 하고, 후엔 케이스 매니저로서의 탄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탄한 경력을 갖춘 배필순 대표에 관한

회상에 젖어 지난 경험들을 이야기하는

인터뷰 기사를 보고, 김경희씨는 자신이

배대표를 보며, 젊은 시절 중환자실에서

하고자 하는 길을 걷고 있는 배대표에게

간호사로 극한업무를 하며 다져졌을 그

직접 전화를 하였고, 그렇게 그들은 손을

녀의 내적 강인함이 느껴졌다. 그녀는 “

잡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곧 나를 돕는 일

“이 근처 많은 분들이 아직도 보험을

이에요” 라며 지금도 몸과 마음이 아픈

하러 필라델피아까지 가세요.. ‘친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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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라 강남간다’는 식이죠. 그게 저희는 너

손님들 개인마다 그들의 다른 니즈

무 안타깝구요.” 라고 김 경희 씨가 운

(needs)를 성심성의껏 듣고 이해하여 그

을 띠었다. 그 말에 이어“대부분 사람들은 지인을

들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을 추천하고 또

통해 보험을 가입하세요. ‘나는 이런 혜

그 혜택들을 꼼꼼히 설명해드림으로써,

택이 있다! 너도 이거 한번 가입해봐’ 라

남부 뉴저지 한인사회의 노후대책이 보

는 말만 듣고 결정하여 정작 본인에게는

다 윤택하고 슬기롭게 준비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혜택을 갖고 계시거나 혹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보험 3인방! “배 필

좋은 혜택이 있는 다른 보험들을 안내 받

순, 김 경희, 그리고 티나 성!

지 못하고 그냥 결정하시는 분들이 꽤 많 아요. 올바른 보험 에이전트라면 그런 부

"노후대책 직접 도와드려요" 보험 강의

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다양한 옵션을 보

세미나 (11월 5일 ~ 12월 3일 까지 매

여드려서 각 손님에게 가장 적합한 플랜

주 토요일)

을 안내해 드려야 해요. 손님이 사는 지

이 멋진 세 여성이 우리들을 위해 보다

역, 직업 환경, 건강 상태에서부터 앞으

쉽게 보험을 설명해주는 세미나를 준비

로의 노후계획, 여행 횟수 등등 까지 그

하였다고 한다. 메디케어/오바마케어는

손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다 들어본

물론 생명보험, 연금보험, 맞춤형 노후대

후, 그 분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적합

책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5일 토요일부터 12월 3일 까

한 보험을 찾아드리는 게 저희의 사명이

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5시까지

에요.” 라고 배대표는 덧붙였다.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라는

들에겐 어렵고 복잡한 일이잖아요. 저희

호한다. 그 이유는 누군가의 집에 직접

1818 Old Cuthbert Rd., Cherry Hill,

질문에 그들은 이구 동성으로 “손님과

가 조금만 신경쓰면 그분들에게는 굉장

방문하게 되면 그 사람을 보다 더 많이

NJ 08034 2 층 회의실에서 그녀들을 만

상담 후, 그분이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혜

히 많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건

그리고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

날 수 있다.

택을 못 받고 계실 때, 이를 알려드리고

정말 신나는 일이지요.” 라고 말하며 즐

다. “내 몸이 여러 개 라면, 더 많은 분들

세미나 참석 및 상담문의

그분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으로 맞춰드

거워 하셨다.

을 찾아 뵙고 도와드리고 싶어요” 한정

배 필순 : 609.668.1764

릴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말에 이

“뉴저지 보험 3인방”은 상담을 요청하

된 시간과 환경에 아쉬워하는 그녀들을

김 경희 : 856.316.2884

어 “우리에게는 쉬운 일일지 모르지만 그

는 손님의 집에 직접 방문하는 것을 선

보며 대단한 열정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

티나 성 : 856.3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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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연장에…北 "통제불능 국면" 협박뒤 SRBM 3발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일 오후 동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할 필요가

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있다"며 훈련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 연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평양 순안

장 기간 등 세부 사항은 한·미 군 당국이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과 평안남도 개천시 일대에서 SRBM 2

이번 훈련 연장은 한미외교안보협의회

발을 각각 발사한 데 이어 3번째 미사일

(SCM)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종섭 국

도발이다.

방장관의 북한 ICBM 발사와 관련한 보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21시

고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침을

35분경부터 21시 49분경까지 황해북도

내렸고, 이에 이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 그가 한·미 당국의 연합훈련 연장

미국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발사했다. 군 당국은 약 490㎞, 고도 약

그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결정에 대한 담화를 즉각 낸 것을 두고

과 함께 한 SCM 만찬 자리에서 이를 제

130㎞, 속도 약 마하 6으로 각각 탐지했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행위로 초래된 현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

안해 전격적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으며,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상황을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떠밀고 있

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

한편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빌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군 서열 1위인

다"며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

다.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는 "한반도

미로 고강도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박정천 노동당 비서가 한·미 공중연합훈

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정세 긴장의 책임을 한·미에 떠넘기려는

휴전 이래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연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도로 보인다"면서 "이를 빌미로 잠수발

넘겨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

장에 반발한 담화를 발표한 직후 이뤄졌

박정천 당 비서는 북한 권력의 핵심인

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7차 핵실험

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처 총

다. 이 때문에 이번 발사는 연합공중훈

당 정치국 상무위원 6명 중 한명이다. 정

등의 군사적 도발을 동시다발적으로 감

25발의 미사일을 쏜데 이어, 이날에는 신

련 기간 연장에 대한 반발로 추정된다.

부 당국은 박 비서가 당중앙군사위원회

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형 ICBM인 '화성-17형' 1발과 SRBM 2

앞서 박 비서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부위원장도 맡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미 군당국은 이날 4일까지 예정됐던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이는 군에 대한 당적 지도를 강조하는 북

이번 연합공중훈련을 연장하는 카드를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다음 도발 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

한에서 '김정은 일가'를 제외하고 군 관련

내놨다. 양측 공군은 "북한 도발로 고조

드로 핵실험을 꺼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

기로 결정했다고 한다"면서 "매우 위험하

인사가 오를 수 있는 최고 직책이다.

된 현 안보 위기 상황에서 한·미 동맹의

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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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총선을 앞두고 알아야 할 사항 우편 또는 부재자 투표용지 반환 마감: 오후 8시. 11월 8일 화요일

펜실베니아 주민들의 총선거 유권자 등

직접 투표하고 싶다면 어떻게 합니까?

는 우편 투표를 신청하고 선거 관리 담

부재자 또는 우편 투표를 받은 유권자

당자가 자격을 확인하도록 할 수 있는 일

는 선거일에 직접 투표할 수 있습니다. 이

Q 우편 투표용지는 어디에 맡길 수 있

대일 카운티 선거 사무소 방문을 선택

를 위해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미리 주소

습니까?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투표를 합니다.

가 적힌 외부 반송 봉투를 가져와 무효

Q 여전히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습니 까?

기에 직접 투표할 수도 있습니다. 유권자

화해야 합니다. 투표용지와 봉투를 반납

록 마감일은 10월 24일 월요일이었습니

우편 투표를 선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 펜실베니아 주민들은 다음 사이트에

카운티는 투표용지를 위한 안전한 보관

Q 내 우편 투표가 처리되었는지 어떻게

하고 선언문에 서명한 후 일반 투표용지

서 온라인 유권자 등록 여부를 확인할

함 위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 수 있습니까?

를 사용하여 투표할 수 있습니다.

수 있습니다. https://www.pavoterservices. pa.gov/pages/voterregistra-

Bucks, Chesco, Delco, Montco 및

유권자는 온라인으로 우편 투표지

Philadelphia의 공식 보관함 위치는 온

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

Q 우편 투표를 요청했는데 받지 못하면

라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www.pavoterservices.pa.gov/Pages/

어떻게 됩니까?

tionstatus.aspx

BallotTracking.aspx

나 제출할 수 없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Q 우편 투표용지는 언제 받아야 합니 Q 누가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습니까?

까?

우편 투표를 요청했지만 받지 못하거

Q 직접 투표하려면 어떻게 합니까?

서 잠정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임시 투

선거 전 최소 30일 동안 미국 시민이었

완성된 우편 또는 부재자 투표용지는

구식 투표를 선호하는 펜실베니아 주민

표용지는 선거일 이후 카운티 선거관리

고, 펜실베니아 거주자이며, 선거 당일

오후 8시까지 카운티 선거관리 위원회에

들은 선거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

위원회에서 검토하여 개표 여부를 결정

또는 그 이전에 최소 18세가 될 예정이

접수되어야 합니다. 선거일에. 소인은 계

지 열리는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할 수 있

합니다.

라면 누구나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습

산되지 않습니다. 투표지를 우편으로 보

습니다. 유권자는 https://www.pavot-

니다. 중범죄로 수감된 사람들은 주법에

낼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유권자는

erservices.pa.gov/Pages/PollingPla-

따라 투표할 수 없습니다. 더 적은 비용

카운티 선거 사무소 또는 가능한 경우

ceInfo.aspx에서 온라인으로 투표소를

으로 복역 중이거나 보호 관찰, 가석방

카운티 보관함에 직접 투표용지를 제출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가택 연금 상태에 있는 사람이 자

할 수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민들은 11

격이 있습니다.

월 1일 화요일까지 우편 투표를 통해 조

Q 투표용지에 누가 있습니까? 투표용지에는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주 상원의원을 위한 두 가지 대규모 경선이 있습니다. 두 인종 모두 펜실베니아 사람

Q 부재자 투표나 우편 투표를 받았지만

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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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Fetterman 중위와 Mehmet Oz는 각각 펜실베니아 주 상원 경선의 민주당

Josh Shapiro는 공화당 상원의원 Doug Mastriano와 대결합니다.

및 공화당 후보입니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원인 펜실베니아주 법무장관인

Q 투표용지에는 또 무엇이 있습니까?

유권자들은 또한 펜실베니아의 17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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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재선 경쟁이 포함됩니다.

국 하원 선거구에서 대표자를 선택할 것

펜실베니아 주 상원의원의 절반과 펜실

입니다. 여기에는 펜실베니아 남동부의 7

베니아 주 하원의 모든 의석이 상원에 있

개 미국 하원 선거구를 대표하는 모든 의

습니다.

Powerball 잭팟 풍선 $1.5B, 세계 기록에 접근 우승자는 거의 항상 현금을 선택하며,

대상 수상작이 없는 연속 39개 추첨

토요일 파워볼 추첨의 경우 현금이 7

이후 지급액이 이 수준에 도달했습니

억 4590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다. 전체 당첨 확률은 24.9분의 1이고 잭팟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

수요일 밤의 파워볼 추첨에는 대상이

입니다.

없었습니다.

파워볼 잭팟은 이전에 펜실베니아 티

잭팟은 15억 달러의 대상이 걸린 토요

켓이 2억 690만 달러 잭팟에 당첨된 8

일 밤의 추첨으로 넘어갑니다.

월 3일에 당첨되었습니다.

현금 옵션을 선택하는 잠재적인 승자

Powerball 은 2016년에 세워진 가장

의 잭팟은 약 7억 4,590만 달러의 가치

큰 잭팟에 대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가 있습니다. 수요일 밤에 추첨된 숫자는 2, 11, 22,

있으며 $15억 8600만 달러를 캘리포니

35, 60이며 Powerball은 23입니다.

아, 플로리다, 테네시에서 우승자들이

Powerplay 승수는 2x입니다.

공유했습니다.

POWERBALL 잭팟은 게임 역사상 두 번째로 큰 $12억으로 치솟습니다.

습니다. 그 티켓은 애리조나, 몬태나, 뉴

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조

Powerball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

저지에 있었습니다.

지아, 메릴랜드, 미네소타, 노스캐롤라

코,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함께 45개

이나, 뉴저지, 뉴욕, 오리건, 텍사스, 버

주에서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진행

지니아에 있었습니다.

됩니다.

5개의 숫자가 일치하는 3개의 당첨 티

100만 달러에 5개의 숫자가 일치하는

켓과 2백만 달러의 Powerplay가 있었

12개의 당첨 티켓이 있었습니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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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중간선거서 한국계 하원의원 4명 모두 당선 전망” 향이) 완전한 공화당 지역에서 민주당으 로 조금 바뀌었고, 유권자의 한 30%가 이번에 바뀐 사람들이며 도전자(상대 후 보)가 돈이 많아 광고를 많이 하고 있다” 면서도 여전히 김 의원이 당선될 가능성 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 김 의원과 스트리클런드 의원에 대 해서는 “당선에 큰 문제가 없다”고 내다 봤다. 김동석 대표도 “4명 모두 다시 당선될 것 같다”고 말했다. KAGC는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

한인유권자연대 간담회…캘리포니아 데이비드 김 후보도 주목 하원, 공화당 다수당 예상…하원 외교위, 공격적인 활동 관측 미국의 11월 중간 선거가 한 달여 앞으 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선 가능성에 대해 “무난할 것”이라고 말

운을 관할하는 34지구 예비선거에 출마

했다.

한 데이비드 김(민주당) 후보도 주목하고

송 국장은 4명 후보 가운데 미셸 박 스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김 후보는 같은

해 한미 관계 현안도 의회에서 화두가 될

틸 의원의 경우 선거구 일부가 조정되면

당 소속 현역인 지미 고메즈 의원과 대결

수 있다고 이 단체는 전망했다.

서 다소 힘든 싸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을 벌일 예정이다. 이 선거구는 2019년 인구통계 기준으

4명이 모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

송원석 KAGC 국장은 이날 워싱턴DC

고 전망하면서도 “가장 힘들 것으로 봤

주한인유권자연대(KAGC)가 4일 밝혔

사무실에서 특파원간담회를 열고 앤디

는데 아직 여론조사는 잘 나오는 것 같

다.

김(민주당·뉴저지주·재선), 매릴린 스트

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지역에서

다만 이 지역은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또 연방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다수당

리클런드(민주당·워싱턴주·초선), 영 김

활동한 것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60%에 육박해 전통적으로 히스패닉 정

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며 그럴 경우 외

(공화당·캘리포니아주·초선), 미셸 박 스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치인이 전국 선거에 데뷔하는 무대여서

교·안보 문제에 대한 의회의 관심이 증대

틸(공화당·캘리포니아주·초선) 의원의 당

그는 앤디 김 의원에 대해선 “(선거구 성

로 한인 인구가 5만8천여 명이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고 KA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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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밝혔다. 앞서 2020년 선거에서는 고

다. 또 하원 외교위의 경우 현재 외교위

메즈가 53%, 데이비드 김이 47%를 각각

공화당 간사인 마이클 매콜 의원이 위원

득표했다.

장이 되면서 현재보다는 공격적으로 외

KAGC는 이번 중간선거 전체 판세와 관 련, 상원은 민주당이 현재 수준의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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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위를 운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중국,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안보 문제라든지 인권, 난민, 보건 문제

이번 달 둘째 주 토요일(11월

반면 역대 중간선거 성과와 선거 사이

등이 강력하게 (핵심이슈로) 올라올 수

12일) 오후 3시에Keneseth

트 전망, 각 지역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있다”면서 “한미 관계에도 민감한 이슈

Israel 에서 문화예술축제가

하원의 경우에는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

가 수면 위로 많이 올라올 것으로 전망

열린다.

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된다”고 말했다.

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축제는 UN 평화모델 선

김 대표는 435석의 하원 의석 중 공화

김 대표는 또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

발대회, 한복 패션쇼, 합동 결

당이 231석, 민주당이 204석을 각각 차

이 일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에

혼식, 연예인 초청공연 등 코

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해서는 이번 회기 내에서 논의되기는

로나19로 그동안 지친 동포들

KAGC는 중간선거 변수로 ▲ 인플레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선거 이후에 진행되

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

션 감축법, 반도체 지원법 등 바이든 정

는 이른바 ‘레임덕 세션’에서는 예산 등

비되어 있다.

부의 입법 활동 ▲ 인플레이션 등 경제

긴급한 사안 외에는 처리되지 않다는 점

특히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

이슈 ▲ 낙태 문제 ▲ 이민 이슈 ▲ 범죄

에서다. 다만 그는 “내년에 새 의회가 시

경에 처한 청소년들과 장애인

율 문제 등을 거론했다.

작되면 우리가 어떻게 할지 대안을 세울

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고, 청소

이번 선거 결과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수 있고 지금은 전략적으로 로우키로 준

년 장학기금마련이 주된 목적”

이 될 경우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비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면서 “차분하

이라고 김보라 이사장은 거듭

가 하원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게 시간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유리한 대

강조하였다.

전망되며, 영 김 의원의 활약도 기대된다

응 방식”이라고 말했다.

고 KAGC는 밝혔다.

KAGC는 공화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

유명 연예인 공연, 노래자랑 등 힐링과 치유의 특별한 이번 행사에 많은 동포들의 참여가 기대 된다.

김 대표는 “공화당 내에서 영 김 의원

에 반대했지만, 이는 기후변화 등에 대한

한복 모델 참가자격 : 남, 녀 노소 누구나

은 이념적으로 보면 중간적 리더십”이라

대응 차원이며, 전기차 문제에 대해서는

합동결혼식 원하시는 분들 신청 받습니다.

면서 “공화당 내에서 포지셔닝이 매우 중

공화당과 민주당간 입장차가 크지 않은

문의 : Seung Lee (215)883-0185 , 김보라 (609)707-2788

요하고 긴요한 위치”라고 그 이유를 밝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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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주간필라 한인록 안내 - 리스팅 업데이트 및 온라인 구독 신청 안녕하세요 주간필라 독자 여러분! 어 느새 2022년도 가을에 접어들어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는 주간필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

663-2400)으로 연락을 주시면 바로 변

데이트된 시민권시험과 펜실베니아 운전

니다.

경이 가능합니다.

면허시험 정보 외에도 교육, 시니어 의료

현재 2023년도 주간필라 비지니스 한

이번에 변경 기회를 놓치면 2024년까

그동안 항상 주간필라를 사랑해주시고

인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오

지 기다려야 하므로 한인록에 리스팅 등

응원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너분들이나 독자분들 중 작년 목록에서

록이 되어있는 분들은 시간을 내어 꼭

인사를 전합니다.

변경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

한번 확인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필라 NO. 1주간지인만큼, 보다 더 발전

일 (11월6일)까지 주간필라 편집팀(215-

이번 한인록 정보섹션에는 2023년 업

(제퍼슨 의료지원 서비스), 그리고 뷰티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2023년도 주간필라 한인록은 무료로 제공되며, 내년 1월중에 배포될 예정입 니다. 배포 장소는 주간필라 사무실, H-mart(첼튼햄/필라)와 아씨마트(노스 웨일즈), 그리고 주간필라 광고주 사무실 입니다.(*아래 광고주리스트 참고) 이번 한인록은 여러분의 휴대폰/카톡으 로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카톡구독신청을 하시면 여러분의 카톡으로 매주 신문과 2023년도 한인록 을 보내 드립니다. 아래 QR 코드를 스캔하시면 자동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카카오 ID: kptimes) 궁금한 점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주간필 라 편집팀(215-663-2400) 으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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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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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ly It Enters, and Briefly Speaks (Jane Kenyon) I am the blossom pressed in a book, found again after two hundred years. . . . I am the maker, the lover, and the keeper. . . . When the young girl who starves sits down to a table she will sit beside me. . . . I am food on the prisoner's plate. . . . I am water rushing to the wellhead, filling the pitcher until it spills. . . . I am the patient gardener of the dry and weedy garden. ... I am the stone step, the latch, and the working hinge. . . . I am the heart contracted by joy. . . the longest hair, white before the rest. . . . I am there in the basket of fruit presented to the widow. ... I am the musk rose opening unattended, the fern on the boggy summit. . . . I am the one whose love overcomes you, already with you when you think to call my name. . . .

잠깐 나타나 짧게 말하다

(제인 케니언)

난 책갈피 속에 눌려 있다 200년 뒤에 다시 발견된 꽃이랍니다. . . . 나는 만들고, 사랑하고, 지키는 자. . . 굶주린 그 소녀 식탁에 앉을 때 내 곁에 앉으리요. . . . 난 수인(囚人)의 밥그릇에 담긴 음식. . . 나는 수원지로 달려가 물주전자가 넘치도록 가득 채우는 물. . . . 나는 잡초 무성한 메마른 정원을 가꾸는 참을성 많은 정원사입니다. . . 나는 돌계단, 빗장, 그리고 움직이는 돌쩌귀. . . . 나는 기쁨에 북받치는 심장. . . 까만 머리칼 앞에 제일 긴 흰 머리카락. . . 난 홀로 된 여인에게 선물로 온 과일바구니 안에 들어 있답니다. . . . 나는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향장미, 습지 많은 산꼭대기의 고사리. . . 나는 사랑으로 당신을 이기는 바로 그 존재,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려 할 때 이미 당신과 함께 있는 자. . . 제인 케니언 Jane Kenyon (1947 - 1995) 미국 시인. 1947년 미시간 앤 아버 출신이다. 미시간 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학생 때 시인이었던 19년 연상의 도널드 홀(Donald Hall)과 결혼. 남편과 함께 뉴햄프셔 주 이글 폰드 농장에 살면서 글쓰기에 전념하다 1995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날 당시 그녀는 뉴햄프셔 주 계관시인이었다. 생전에 남긴 시집은 모두 네 권. Constance(1993), Let Evening Come(1990), The Boat of Quiet Hours(1986), From Room to Room(1978). 그밖에 번역 시집, Twenty Poems of Anna Akhmatova(1985)가 있다. 그녀와 도널드 홀의 삶은 1993년 12월 에미상을 받은 빌 모이어즈(Bill Moyers) 다큐멘타리, [함께 한 삶(A Life Together)]의 소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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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의 장(章)/ 이상 가장 무력한 사내가 되기 위해 나는 얼금뱅이었다. 세상에 한 여성조차 나를 돌아보지는 않는다. 나의 나태는 안심이다. 양팔을 자르고 나의 직무를 회피한다. 이제는 나에게 일을 하라는 자는 없다. 내가 무서워하는 지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역사는 무거운 짐이다. 세상에 대한 사표 쓰기란 더욱 무거운 짐이다. 나는 나의 문자들을 가둬 버렸다. 도서관에서 온 소환장을 이제 난 읽지 못한다. 나는 이젠 세상에 맞지 않는 옷이다. 봉분보다도 나의 의무는 적다. 나에겐 그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 고통은 완전히 사라져 버 렸다. 나는 아무 때문도 보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에게도 또한 보이지 않을 게다. 처음으로 나는 완전히 비겁해지기에 성공한 셈이다.

가을만이 안다/ 유안진 제 슬픔의 키만큼 다 자란 풀밭에 비가 내린다 나도 따라 울었다 이 완벽한 화음(和音)의 길로 가을이 오고 있다 열꽃 앓는 시인이 불러줘서 봄이 왔듯이 시인이 울어야 가을이 오는 줄을 가을만이 알 뿐이다 가을에는 귀뚜리가 제일가는 시인이다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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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어메리칸 헬스케어 코얼리션과 몽고메리카운티 주최 커뮤니티 서비스 좌담회 지난 10월 26일 아시안 어메리칸 코얼

특히 서재필재단이 내년부터 ARPA 그

리션 헬스케어 (공동위원장 최정수와 프

랜트 5.25백만물과 기금마련으로 준비

랜시스 제이라지 박사) 와 몽고메리 카운

되는 MontCO Community Wellness

티 정부 (엠마 헐츠)가 함께 주최한 커뮤

Plaza가 생기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

니티 서비스에 관한 좌담회가 슈웬펠드

는 공간이 마련되어 오늘 같은 자리를 활

매너 강당에서 각 서비스기관들이 서로

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

의 업무를 안내하고 설명하는 나눔 의

획이다. 이행사를 위해서 아시안 어메리칸 헬스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몽고메리카운티 서비스 담

케어 코얼리션의 공동위원장 서재필기념

당자 10여명과 아시안계 지도자들과 관

재단 최정수 회장과 지역사회 지도자 프

심있는 서비스 단체장들 그리고 카운티

랜시스 제이라지박사가 몽고메리팬데믹

에 거주하는 시민들 총 100여명이 모여

회복지원 사업부 디렉터 엠마 헐츠에게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몽

저소득층의 주택 뿐만아니라 더 다양한

코메리 카운티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업

보면 시니어 서비스, 주택, 유아교육 서비

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더욱 공고히 발

서비스에 과한 좌담회를 제안하여 이 자

무에 대해서 묻고 질문하는 시간이었습

스, 자살과 정신건강 서비스, 청소년 업무

전시켜야 하는 책임감이 느껴지는 행사

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니다.

와 맨터링 서비스, 마약과 약물사용 및

였습니다.

아시안 아메리칸 헬스케어 코얼리션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다양한 사회복지

중독자 지원서비스, 공공안전 및 피해자

이를 위해서 아시안 어메리칸 헬스케

은 몽고메리 카운티와 벅스카운티 지역

및 교육 서비스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

를 위한 서비스에 대해서 나눔의 시간을

어 코얼리션이 앞장서서 정부와 카운티

에 거주하는7개 언어를 사용하는 아시

국과 아시안인들은 정보부족과 접근이

가졌습니다.

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찾고 필요를 나

안 아메리칸 지역사회 14개의 단체가 모

어려워 일반인들에게 전달되지 않아 서

각각의 서비스가 서로 협력하여 더 나

누며 각 커뮤니티의 리더들이 많이 참석

여 아시안 커뮤니티의 필요한 안건과 서

비스를 받지도 못하는 사각지대로 몰려

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협력 체

하였고 그들이 각자의 커뮤니티에 전달

비스를 위하여 계몽하여 앞장서고 있다.

난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였습니다.

계를 구축하고 튼튼한 네트워크를 만들

하여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

몽고메리 카운티는 펜실베니아주 중 2

어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는 첫 행사라 부

을 수 있도록 기회를 될것이라 생각한다.

번째 부유한 카운티이며 3번째로 인구가

참석기관과 전문가들이 업무들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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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카운티 (83만명) 이기도 하다.

7.9%를 차지하고 있고, 인디안, 중국인,

아시안 아메리칸은 전 카운티 인구의

한국인 등의 순위로 거주하고 있고 좋은

학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커뮤니티 서비스 좌담회와 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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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질문들은 전화 (215-224-2040)로 문 의 할 수 있다.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39대 회장 및 이사 선출 공고 추후 통보 )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

• 선거 활동 및 규제는 입 후보자 확정

이하 선관위 ) 는 제 39 대 회장 및 이사

후 발표.

를 선출함에 있어 ( 임기 : 2023 년 1 월 1 일부터 2024 년 12 월 31 일 ) 본 회

• 투표 일시 및 장소

회칙 제 4 장 ( 선거관리규정 제 9 조 10

• 투표 일시 : 2022 년 12 월 12 일 ( 월 요일 ) 18 :00 – 20 :00

조 )에 의거 다음과 같이 공고 함. 단, 이 사의 임기는 2022 년 12 월 16 – 2024 년 12 월 15 일) 본 규정은 한인회 홈 페이지에 참고 : phila.korean.net

• 본 회 2 년 이상 정회원 자격을 유지한 자, 그리고 2 년 이상 본 회 및 직능단체

정 회원으로 정 회원 3 명 이상의 서명

• 투표 장소 : 한인 회관

추천서 1, 경력서 1, 공탁금 $ 300

• 부재자 투표

• 입 후보자 등록

자격자로 한다.

• 등록일시 및 장소

선거 당일 3 일전 우표의 소인이 찍힌 등

• 등록 일시 2022 년 11 월 29 일 화요

기우편으로 투표일 17 :00 까지 선관위

• 선거권을 가진 이사 5 명 이상의 추천

일 오후 5 :00 까지

• 입 후보자 자격 및 요령

서 ( 복수추천 가능 ) 1 매, 회장 입후보

• 회 장 ( 관련규정 회칙 제 4 장 제 14

신청서 1, 자필 이력서 1, 사진 2 매, 참관

• 등록 장소 : 한인회관

인 2 명 명단과 사진 1 매, 등

• 효율적인 업무운영을 위하여 사전에

- 15 조 선관위 운영세칙 제 9 조, 10 조 ) • 본 회가 관할하는 지역에서 선거공고 일 현재 5 년 이상 거주한 만 35 세 이상 의 정 회원인 자로 법적 결격사유가 없 는 자 ( 현사법에 저촉하여 형 진행중이 아닌 자 단, SUMMERY OFFENSE 는 제외 )

본 회의 투표요령에 의거 선관위 규정

에 봉사한 자로 회칙 제 15 조에 명시한

• 공탁금 $ 10,000 , ( Money Order or Cashier’s Check ) • 이 사 ( 관련규정 회칙 제 4 장 제 16 조) 본 회를 관할하는 지역에 선거 공고일 현재 2 년 이상 거주한 만 25 세 이상의

전화상담 요망 ( 전화번호 별도 ) • 기호 추첨 및 회장 입 후보자 합동 소 견 발표 • 기호 추첨 : 2022 년 12 월 6 일 ( 화요 장소 : 한인회관 ) • 후보자 합동 소개 : 한인회관 ( 일정

사무실에 도착된 우편물에 한함. *. 제반 서류는 선관위 양식에 한 하고 본 회 선관위에서 배부하며 제반서류 및 등록금은 당락에 관계없이 반환치 않음. 기타 제반사항은 선관위에 문의 위원장 최 승 찬 위원 : 장병기, 제임스 김 문의처 : 한인회 ( 215 )927 - 1580 최승찬 위원장 (215)872 - 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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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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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카드 없이 일하기 미국에서 노동카드(EAD)로 일하는 분들이 많다.

지 않았다면 이민국에 이메일을 보내 요청할 수 있

한국인의 경우 이민청원(I-140)과 함께 신분조정(I-

하지만 그동안 노동카드 발급이 지연되어 불편하였

다. 그리고 E-2 비자로 입국했는데 입국신고서에

485)를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신분조정 수속 중

다. 그런데 최근에 노동카드 신청과 관련하여 변화가

E2S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면 CBP에 연락해 수정

에 노동카드를 받아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있었다. 이제는 노동카드없이도 일할 수 있는 경우가

요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E-2 비자와 유사한 무역

중국이나 인도 국적자들은 신분조정이 바로 들어갈

생겼다. 혼선을 빚고 있는 변동사항들을 정리하였다.

인 비자 (E-1)이나 호주 국적자가 받는 E-3 비자도

수 없어 취업비자를 6년 이상 계속 연장하고 있다.

마찬가지이다.

이 경우에는 배우자가 노동카드를 받아 일할 수 있 다. 이 노동카드는 만료되기 180일 전에만 연장이

투자비자(E-2) 배우자는 노동카드 없이 일한다는데 그렇다. 한국에서 E-2 비자를 받게 되면 그 배우자

주재원비자 배우자(L2)도 같은 상황인가

가능하다.

와 자녀도 E-2 비자를 받게 된다. 이 비자로 입국하

그렇다. 주재원비자(L-1)를 받게 되면 그 배우자와

면 입국 신고서 (I-94)에 배우자의 경우 E2S 그리고

자녀는 L-2 비자를 받게 된다. 이 비자로 입국하게

이제는 영주권 수속(I-485) 중에 노동카드가 먼저

자녀는 E2Y로 표기된다. 이제는 배우자가 노동카드

되면 입국신고서 (I-94)에 배우자의 경우 L2S 그리

나온다는데

를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E-2 비자와 입국신고서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다. 또한 미국에서 E-2 신분으

고 자녀는 L2Y를 받는다. L2S로 입국한 배우자의 경

얼마 전까지 콤보카드(노동카드+여행허가서) 수속

우 노동카드 없이 비자와 입국신고서로 일할 수 있

기간이 1년 이상 걸려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없었다.

어 많이 편리해졌다.

하지만 이제 노동카드는 대략 5개월 정도면 받을 수 있다. 대신 여행허가서는 심사기간이 1년 이상이다.

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도 E-2 배우자의 승인서에는 E2S 그리고 자녀 는 E2Y로 표기된다. E2S 신분을 가진 배 우자는 별도로 노동카드를 신청하지 않

취업비자 배우자(H4)도 마찬가지인가 아니다. 노동카드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모든 취업 비자 배우자(H-4)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영주권 카드가 여행허가서보다 먼저 발급되 는 경우가 많다. 영주권을 받으면 여행허가서는 발급 이 되지 않는다.

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하지만 회

취업비자(H-1B)를 가지고 취업이민을 신청하여 이

사가 노동카드를 요청한다면 별도로

민청원(I-140)이 승인된 경우에만 그 배우자가 노동

비용을 들여 노동카드를 신청할 수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취업이민 수속 중에 취

이 경우에도 노동카드를 받아야만 일할 수 있다. 그

있다. 만일 이전에 E2 승인서를 받

업비자를 6년이상 연장하는 경우에도 그 배우자는

리고 노동카드 연장 중에 공백이 생기면 일을 계속

노동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현재 이민국 심사기간은 7-9개월이다.

아 아직 새로운 승인서를 받

인턴십/교환연수 비자 배우자(J-2)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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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美다우...구성 종목 살펴보니 다우지수 10월 한달간 14% 올라

(27.61%)로 나왔다. 캐터필러는 세계 최

이스(18.95%)가 지난 1개월 동안 크게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도 올해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8% 상승 그쳐

대의 건설·광산 장비, 가스 엔진, 공업용

올랐다. 또 제약바이오 기업인 암젠도

50% 이상 하락했다.

건설장비업‘캐터필러’27% 최대상승

가스터빈 생산 업체다.

18.06% 상승했다.

쉐브론.암젠 등 수익률도 20% 육박

의류 업체인 나이키도 올해 들어

다만 캐터필러는 최근 실적 호조를 기

30개 종목 가운데 1개월 수익률이 마

43.06%로 크게 하락했다. 나이키는 올

록했음에도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

이너스를 기록한 종목은 2개에 불과했

들어 주가가 꾸준히 떨어졌는데, 이유로

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이 하향

다. 통신 기업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는 재고 처리에 따른 마진 압박, 달러화

미국의 산업별 대형 우량주 30개 기업

조정됐다. 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 주택

스(-4.57%)와 마이크로소프트(-5.22%)

강세 여파로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 등

주가를 따르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

건설 수요가 감소할 수 있어서다. 미국 경

로 집계됐다.

이 꼽힌다.

수(다우지수)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크

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스티븐 피셔

하지만 주가 흐름을 올해초부터 현재까

빅테크주(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게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다우지수가

UBS 애널리스트는 지난달말 보고서를

지 살펴보면 우량주들도 약 10개월 만

아마존)를 필두로 기술주도 올해 30% 이

10월 한 달간 14% 올랐는데 이는 1976

통해 캐터필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에 30~50% 하락한 종목이 다수 나왔

상 하락했다. 세일즈포스는 올해 37.44%

년 이후 46년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상승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

다. 지난 10월 다우 지수가 급등한 것도

하락했다. 이 회사는 고객 관계 관리 솔

폭을 기록한 것이다.

향 조정했다.

지난 9월 급락한 것에 따른 기술적 반

루션을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 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30개 종목 중 마이너스 종목은 2개뿐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같

피셔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러가 긍정적

등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다우

은 기간 4% 오르는 데 그쳤고, 기술주와

인 마진 상승을 이어가고 이익 성장세도

지수는 지난 9월 한 달간 9.2% 하락했

빅테크 가운데서는 2개 기업만 다우 지

가치주를 아우르는 S&P500지수는 8%

지속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최근

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수에 포함돼 있다. 애플(-17.23%)은 선방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아마존, 구글(알파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가 멀티플이

9.6%, 10.2% 떨어졌다.

했고 마이크로소프트(-31.84%)는 하락

벳), 메타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하면

압박 받고 있는 만큼 현 주가 수준에서

반도체 기업인 인텔(-46.81%)이 올해

서 힘을 쓰지 못했다.

는 위험대비 기대 수익이 그리 높지 않다

들어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떨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오른 산업군은 정

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의 주가는 세

유 업계와 제약 바이오 업계가 꼽힌다.

실제로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우량주

폭이 큰 편이다.

30개의 주가 흐름을 모두 살펴보니 지난

이어 고유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정유

계 경기 침체 우려와 PC 수요 감소, 코로

셰브론은 올해 52.79% 올랐고, 제약바이

1개월 동안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인 쉐브론(20.09%)와 고금리 시대

나19 대유행에 따른 아시아 지역에서 봉

오 기업인 머크(29.78%)와 암젠(20.01%)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캐터필러

에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간 체

쇄 여파 등으로 급락했다. 다른 반도체

도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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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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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나는 왜 살아야 하는가? 나는 왜 사는

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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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절도 108번 한다. 그렇다고 번뇌와

가 조화를 이루고 균형이 잡혀야 하며,

고통에서 벗어날까? 석가모니 뿐만 아니

이를 인격자(人格者)라고 한다.”

라 수많은 고승들이 백팔번뇌에서 벗어

쇼펜하우어는 삶을 <고통> 아니면 <권

나 해탈하기 위해 평생을 수행한다. 해탈

태>라고 한다. 세상 모든걸 다 가지고 누

했다고 해서 수행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권태>로

돈오돈수, 돈오점수를 논할 생각도 없다.

운 인간들을 보자. 대궐 같은 초호화판

그렇게 혼자 해탈하면 세상이 나아지나?

큰집에서 없는 것 없이 산다고 행복할

인간들이 행복해지는가?

까? 수많은 미녀들을 나체로 몸종으로

가? 삶의 목적은 우리 모두의 화두다. 미

삶의 행복과 기쁨은 누가 찾는가? 내가

나의 삶의 고통은 내가 안고 가야 한다.

함께 살면 제명에 못산다. 매일 세상에

하엘 하우스겔스는 자신의 책 제목처럼

찾아야 한다. 언제 찾는가? 오늘 지금 이

고통에서 벗어나려 하지 말고 그 고통속

값비싼 음식을 먹으면 각종 질병과 비만

10명의 철학자들에게 <왜 살아야 하는

순간 현재에서 찾아야 한다. 슬픔의 날

에서 나만의 행복과 삶의 기쁨을 스스로

으로 죽는다. 초호화판 여행으로 과시하

찾아야 한다.

면 삶의 질이 나아지나? 무엇을 한들 흥

가?>를 묻는다.

을 참고 견디면 내일 기쁨이 찾아오는 것

19세기 실존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 아니고 지금 이 순간 찾아온다. 아니

오늘 주일날 새로운 셋방살이 교회에서

미로울까? 재미있을까? 행복할까? 마누

<삶은 고통>이라고 한다. 누구나 이 지구

내가 찾아야 한다. 나의 신념, 가치관, 의

미국교회를 시무하는 젊은 목사님의 설

라는 정상적인 삶을 살까? 자식들은 제

별에 와서 사는 동안 삶은 고통이다. 산

지, 노력으로 내가 찾지 않으면 행복이

교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누구나 우리

대로의 삶을 살까? 종교가 필요할까? 모

다는 것은 각자에게 주어진 <무거운 짐>

옆에 있는지도 모르고 고통 속에 신음하

의 본향(本鄕)으로, 각자의 별나라로, 하

든 게 싫어지고 흥미를 잃게 된다. 허구

다가 죽어야 하는 것이다.

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돌아간다는

한 날 술 마시고 마약에 쩌들어 <권태로

걸어가는 과정이다. 가족이든 친구든 동

삶의 고통은 어느 시대 어느 국가에서

의미는 첫째, 돌아가야 한다는 나의 의지

운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 수많은 역

반자에게 조차 나눌 수도, 떠넘길 수도

어떤 존재로 살았든지 간에 누구나 가지

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둘째, 어떤 모습

사 속 인간들을 우리는 기억한다. 나에게

없는 나만의 짐이다. 예수님도 예수님만

고 살았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본질이

으로 돌아갈 것인가? 욕망에 쩌들어 처

없으니 귀한 것이고, 나에게 부족하니 소

의 고통의 짐을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을

<의지>에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의지는

참하게 망가진 모습으로 돌아갈 것인가,

중한 것이다.

걸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그 길이

<충동과 욕망>을 의미하는데, 이를 벗어

아니면 비록 세파에 힘들게 살았어도 단

누구나 짊어지고 가야 할 삶의 고통이

죽음의 길이라는 걸 아시면서도 그렇게

나기 위해서는 심미적 해탈과 윤리적 해

정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갈 것인가? 셋

라면, 하루하루 그 고통 속에서 오늘을

탈의 대안을 제시한다. 심미적 해탈은 일

째, 돌아가는 주체는 내 자신이다. 내 육

감사하며 살자. 감사 속에서 행복을 찾

시적 기분 전환 용이다. 윤리적 해탈은

신으로 내 발로 내가 걸어가야 하는 길

자. 그 행복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고통의 원인인 의지 자체를 억제함으로

이다. 누가 대신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나누자. 하나님은 행복을 고통 속에 숨

써 영속적인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고 말

내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

겨 두셨다. 그 <행복의 나라>를 나의 의

한다.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안다는 것은 깨닫는 것이다. 깨닫는 것은

지로 나의 노력으로 나의 실천으로 찾아

불가(佛家)에서는 삶을 고해(苦海), 즉

일회용이 아니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

나서자.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문으

고통의 바다라고 한다. 바다가 물 몇 바

이 많아지고 깊이는 깊어진다. <지정의(

로 이세상을 떠보자.’ 1970년대 학창시

수는 있어도 그 고통의 짐을 사는 동안

가지 퍼낸다고 바닷물이 마르겠는가? 불

知情意)>란 무엇인가? 지(知)는 이성적

절에 참 많이 부르던 노래 가사다. 한번

에는 없게 해 주시지는 못함을 아신 것

교에서는 백팔번뇌라고 한다. 인간 삶의

지식을 말하며, 정(情)은 마음 속에 일어

들어보세요. <행복의 나라로>로 가 보세

은 아닐까? 어쩌면 인간 모두는 각자의

모든 번뇌를 의미한다. 여기서 98결과 10

나는 감정이나 충동을 말하고, 의(意)는

요. 이태원 참사로 작고하신 영혼들의 삼

무거움 짐을 지고 가므로 그 고통 속에

전을 합하여 108번뇌라 하는데 이를 논

감정 속에 일어나는 충동을 행동으로 실

가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하나님의

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

할 생각은 없다. 염주 알도 108개, 부처님

천하는 의지를 말한다. 믿음은 이 지정의

가없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을 짊어지고 각자의 고통스런 인생길을

벗어나려 몸부림 치시면서도 벗어날 수 없음을 아시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것 이다. 또한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나에게 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 복음 11장 28절) 말씀 하셨다. 사는 동안 삶의 고통을 잠시 내려 놓고 쉬게 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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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묵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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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이 있을 경우 집을 팔면서 이를 갚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는 데 필요한 청구서(mortgage payoff statements) 그리고 이미 상환이 끝

집을 파는 과정의 각 단계에서 셀러가

난 융자금이 있을 때에는 상환 확인서

마주치게 되는 의사결정 요소에 대해 몇

(mortgage satisfaction letter). 이 밖에

주째 보고 있다. 오늘은 그 여섯 번째 순

도 재산세 및 기타 공과금의 납부 여부

서로 계약의 이행에 관해 이야기한다. 여

확인 및 셀러-바이어간 정산을 위해 필

기에는 오퍼가 들어와 이를 받고 계약에

요한 납세확인서(tax certificate), 공과금

이르면, 그 때부터 셀러 쪽에서 해야 할

납부 확인서(utility, trash, sewer cert-

일들이 포함된다.

tifcate); 또한 해당 주택의 거래에 관한

계약서에 매매 쌍방이 사인을 하면 계

권한의 전부 혹은 일부를 누군가에게 위

약이 된다. 계약이 되고 나면, 바이어와

획 수립이나 가구, 블라인드 등의 주문을

또는 접수 검토: 계약이 되면 셀러는 어

임했을 경우에는 이를 증명하는 위임장

셀러는 계약서에 적힌 바 할 일들을 각

위해 방, 창문의 치수를 재보겠다는 등의

떤 집이냐, 어디에 있는 집이냐에 따라,

(powr of attorney: POA)이 필요할 수도

자 실행해나간다. 셀러가 할 일은 무엇인

이유로 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큰 문제

필요한 각종 서류를 발급받아 바이어 혹

있다.

가? 물론 그 일은 대개 중개인 혹은 그의

가 없는한, 이 또한 허용하게 된다.

은 타이틀 컴퍼니에 제공해야 한다. 어떤

그와 반대로 바이어 쪽에서 셀러에게

바이어가 인스펙션 후 수리 내지 그 비

서류는 타이틀 컴퍼니가 클로징을 위해

제공해야 하는 서류도 있는 바, 그런 서

용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이에 적절히 대

필요로 하고, 또 어떤 서류는 바이어가

류가 오면 셀러는 이를 검토해봐야 할 것

응해야 한다.

계약 유지 여부를 판단하는데 쓸 정보로

이다. 그런 서류로는 융자 확약서(mort-

서 필요하고, 또 어떤 서류는 법에 따라

gage commitment)가 가장 대표적이다.

소속사 담당자가 대행해주지만, 어떤 일 들이 있는지 보자. 바이어에 대한 협조: 계약 후 바이어 쪽 에서는,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많

은행의 감정가가 계약 금액 아래로 나

은 경우, 몇 차례에 걸쳐 집에 와 볼 일

온 경우, 감정가를 기준으로 융자액이 산

셀러가 바이어 쪽에 제공해야 하므로

이는 은행이 바이어로부터 주택 구입 계

이 생긴다. 우선은 인스펙션을 위해서다.

정되어 나오므로, 융자 액수가 원래 계획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것을 보면 다음과

약서가 첨부된 융자 신청서를 정식으로

단 한번 와서 다할 수도 있지만, 인스펙

했던 것보다 줄어들 수 있고, 그에 따라

같다: 주택 사용 허가서(U&O: use

받고, 이를 심사한 후, 기본적으로는 융

션을 몇 가지나 하느냐에 따라 두세 차

바이어가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워질 수

& occupancy certificate) 혹은 매

자를 주겠다 하고 확인해주는 서류이다.

례, 혹은 그 이상 와야 할 수도 있다. 몇

도 있다. 그런 상황이 되어 바이어가 계

매 허가서(Resale Certificate); 콘도협회

다만, 여기에는 모종의 조건들이 붙을 수

번을 오든 흔쾌히 허용하고, 집의 창문

약을 해지하면, 이는 바이어의 귀책 사유

(condo association) 또는 주택소유주

있다. 조건이 붙어 있을 경우, 그 조건들

을 닫아두라면 닫아두는 등의 협조를

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계약금을 모두 돌

협회(homeowners association: HOA)

이 모두 충족되어야 주겠다 하는 것이므

해야 한다.

려줘야 한다. 따라서 이 때 바이어가 요

에 속한 주택의 경우, 소속 협회의 주택

로 그 조건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게 충

바이어가 융자를 얻어 집을 산다면 은

청하고, 셀러가 그 바이어와의 계약 유지

매매 허가서 및 부과금 청구서, 협회 규

족 가능한건지 잘 살펴보고 의문점이 있

행이 시가 감정을 위해 감정인(apprais-

를 원한다면, 그 해결방안의 하나로 가격

정, 보험 가입 증서를 포함한 각종 부대

으면 바이어 쪽에 혹은 은행의 융자 담

er)을 보내는데 그 때에도 협조를 해야

조정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서류(resale packet); 주택 구입 융자 혹

당자에게 문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한다. 그 밖에도 바이어가 주택 수리 계

세틀먼트에 필요한 서류의 확보 제공

은 그 주택을 담보로 한 2차, 3차 융자의

하상묵(610-348-9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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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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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다시 밀알선교단을 찾아왔을 때 확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연히 달라진 모습에 놀라기도 한다. 참고 인내하며 돌보며 기다리다 보면 놀랄정

누구나 눈을 뜨면 외출을 한다. 사업이

도로 아이들이 변화되어 간다. 그래서 감

나 직장으로, 혹은 사적인 일을 감당하

사하고 보람을 느끼며 사역을 하게 되는

기 위해 집을 나선다. 누군가 출입문을

가보다.

나설때면 배웅을 해준다. 덕담을 곁들여

주바라기 이지선 자매 이야기이다. 꽃

서 말이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께 “학

다운 대학생 시절, 불의의 사고로 화상

교 다녀오겠습니다.” 깍듯이 인사를 하

을 입어 곱디곱던 외모를 잃고 오랜 기

고 등교를 했다. 방과 후 집으로 달려가

간 50차례 수술을 해야만 했던 이지선.

는 것은 언제나 미소지으며 맞이하는 엄

한때 그녀가 뉴욕에서 공부를 하던 시점

마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문을 박차고 들

에 용감하게도 뉴욕마라톤에 도전을 하

어서며 “엄마!”하고 부르면 “아이구, 내

게 된다. 멋지게 출발을 하였지만 36Km

새끼 공부하느라 고생했다.” 머리를 쓰다

지점에서 기진맥진하여 도저히 더 뛸래

듬어주며 가방을 받아주었었다. 그런데

며 아빠를 기다렸다. 이제 짝을 찾아 훨

그들이 처음 밀알선교단에 나올 때를

야 뛸 수 없는 지경까지 갔다. 포기하고

엄마가 집에 없을때가 있다. “엄마!”를 외

훨 날아간 아이들의 자취를 보며 기다리

기억한다. 대부분 유순하게 적응하는 편

싶은 마음이 밀려오는 그 순간. 이게 웬

치며 부엌으로, 뒤뜰로 돌아치지만 어느

는 처지가 되었다.

이지만 유난히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한

일인가? 뉴욕 센트럴 팍 최북단에 한 한

곳에도 엄마는 없다. 갑자기 힘이 빠지며

밀알선교단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발

아동들이 온다. 중증장애에 자원봉사자

국 여성이 [지선아 사랑해]라고 적힌 피

짜증이 올라온다. 반갑게 다가오는 죄없

달장애아동을 Day Care하는 <사랑의

몇 명이 달라붙어도 통제가 힘든 아동들

켓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는 것이 아닌

는 강아지에게 화풀이를 했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의 종류는

이 있다. 계속 돌아치는 아이를 따라다

가? 지선이가 언제 올지도 모를 몇 시간

노년에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힘겹게

다양하다. 공통점이 있다면 대부분 언어

니다 보면 지쳐버린다. 어떨때는 폭력성

을 피켓을 들고 그렇게 기다렸던 것이다.

살아가는 지인이 있다. 제일 못견디는 것

장애가 있고 지능이 현저하게 낮아 소통

이 나타나는 아이도 있고, 마음에 안 들

이지선은 그 피켓 여성을 보고 알 수 없

은 집에 들어갈 때 마주치는 어둠과 침묵

이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남이 지속

면 자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길

는 힘이 올라와서 완주를 하게 되었다.

이라고 하였다. 바쁘게 돌아치던 하루가

되며 보이지 않는 교감이 이루어지고 통

가 도로로 뛰쳐나가는 경우도 간혹 있어

극한 고통을 견뎌내며 7시간 22분 26초

보람된 것은 누군가 기다려주는 사람이

하는 그 뭔가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토요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그 이

있기 때문이리라. 아이들이 어릴때는 아

일마다 그들을 기다려주는 디렉터와 자

하지만 우리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후 피켓여성은 영영 찾을수 없었다고 한

빠가 집에 들어서면 바지가랭이를 붙잡

원봉사자들의 사랑은 그들이 밀알 모임

다. 아니 인내하고 조금 더 나아지기를

다. 이지선은 그때 ‘저분처럼 인생의 마라

으며 매어달렸다. 아빠를 반기는 아이들

을 사모하게 하는 흡입력을 지닌다. 장애

기다리는 곳이 밀알이고, 토요 사랑의 교

톤에서 지쳐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며 살

의 웃음과 순수함이 삶에 에너지를 주었

아동들이 토요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실이다. 그렇게 해가 바뀌며 시간이 지나

아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기다려야 한

고 자식을 기르는 보람을 느꼈다. 정말 그

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기다리는 사람

다보면 아이들은 달라진다. 적응을 못해

다. 가족도 친구도, 이웃도. 그 사람이 큰

때는 조금만 늦어져도 아이들은 고대하

들이 있기 때문이다.

몇 번 나오다가 자취를 감추었는데 성장

그릇이고 위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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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판도 바꿀 포르쉐 E-모빌리티 제품부터 개발 과정, 에너지까지 총 망라 완벽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 인상적 중추적인 역할 담당하는 타이칸 시리즈

에서 지속 가능성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이라며 "포르쉐의 목표는 제로 임팩트 팩

밝혔다. 생산은 탄소 중립을 유지하고 건

토리 표현처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

물은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모량을 법적

전히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기준 이하로 낮췄다. 모든 건물 옥상에는

"2015년 12월 채택된 파리 기후 협정 감

정원을 조성하고 일부 공간에는 태양광

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

발전 시스템도 설치했다.

울이고 있으며 환경에 유해한 배출가스

포르쉐는 스포츠카, 모던 럭셔리를 대표

이 같은 야심찬 목표를 위해 포르쉐는

하며 자동차 산업에서 이상적인 위치를

파트너와 함께 충전소는 물론 브랜드 자

지켜왔다. 이를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

체의 충전 인프라에도 투자하고 있다. 배

공장에 사용하는 전기는 재생 에너지원

를 줄여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지닌다"

하지 않고 누구보다 앞서 길을 개척했다.

터리 시스템 및 모듈 생산과 같은 핵심

에서 확보하고 바이오 가스를 지원하는

며 "포르쉐의 지속가능성 전략은 탈탄소

선입견을 벗어 던진 카이엔과 파나메라,

기술에도 광범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열병합 발전으로 시설에 필요한 열과 추

화 범위를 넘는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레이스카, 전기차 경주 등 새

새롭게 설립된 셀포스 그룹에서는 2024

가 전력을 얻는다. 전동화 된 물류 차와

칠레 산티아고에 본사를 둔 HIF 글로벌

로움을 끊임없이 갈망하고 보란 듯이 성

년까지 양산차에 포함될 고성능 배터리

친환경 전기로 구동하는 레일 이송 시스

LCC는 e퓨얼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 중

공시켜 시장을 리드했다. 이는 지속 가능

셀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템 덕분에 물류 단계부터 탄소 배출이

이다. 포르쉐가 주도하고 지멘스 에너지,

성을 높이는 요소가 됐고 럭셔리 스포츠

눈에 띄는 성과도 드러나고 있다. 먼저

줄었다. 이 외에 포르쉐는 다양한 방법으

엑슨 모빌 등 여러 기업이 협력하는 해당

카, 순수 전기차 및 럭셔리 SUV 분야에

2019년 9월, 4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로 임

프로젝트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

서 탁월한 입지를 가질 수 있었던 계기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부지에

팩트 팩토리' 목표를 추구한다. 알브레히

와 CO2로부터 e퓨얼 생산을 목표로 한

가 됐다. 포르쉐의 기본 철학은 지속 가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생산

트 라이몰드 포르쉐 생산물류 담당 이사

다. 2022년 중반부터 생산이 시작될 예

능성에 대한 강한 집념이다. 생태학적, 사

시설을 공식 개장했다. 포르쉐는 모든 면

는 "지속가능성은 많은 개별 요소의 합"

정이며 전기를 이용한 합성 연료는 내연

회적, 가치 기반의 가능성에 대한 거시적

기관 차에 e퓨얼을 사용해 탄소 중립을

관점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실

가능하게 한다. 포르쉐는 칠레산 e퓨얼

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전동화 전

을 모터스포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처

략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는 순항 중이

음 사용할 계획이다. 향후 공장 및 포르

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인도된 약 40%

쉐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자사 내연기

가 BEV(Battery EV) 또는 PHEV로 구

관 차로 사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성된 전동화 제품이다.

E-모빌리티는 타이칸 시리즈를 통해 명

2030년까지 탄소 중립 실현 목표도 밝

확해진다. 2019년 처음 선보인 타이칸

혔다. 2025년에는 판매 차종의 50%를

BEV는 전형적인 포르쉐 성능은 물론 연

BEV와 PHEV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결성과 일상적 사용성을 모두 갖춘 아이

는 BEV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

코닉 제품이다. 특히 고도화된 생산 방식

할 계획이다. 앞서 2025년에는 미드 엔

과 타이칸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지속가

진 스포츠카 718의 BEV 버전을 선보이

능성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

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준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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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입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가 행정의 중심

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한 해 동

이라면, 남쪽 호찌민은 상업의 중심이다.

안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그러나 도시 호찌민은 외국인 관광객에

400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 무렵 인천공

게 인기가 별로 없다. 수도 하노이처럼 유

항에서는 하루 90여 편 비행기가 베트

서 깊은 도시도 아니고, 중부의 다낭이

남으로 향했습니다. 베트남의 인기를 견

나 후에, 호이안처럼 다채로운 매력이 있

인한 건 다낭이었습니다. 낮은 항공요금

는 것도 아니어서다.

에다 저렴한 물가, 다양한 볼거리를 찾

베트남으로 가는 한국인 여행자 중 호

아 관광객이 몰려들자 ‘경기도 다낭시’

찌민을 목적지로 하는 경우는 10%쯤이

란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

나 될까. 그 열 명 중 한 명도 대개 친지

러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베트남 여행

방문 목적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이 2년여 만에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찌민에서 멀지 않은 작은 해

우리가 못 가보던 사이에 베트남의 관광

변 마을 호짬에 고급 휴양 리조트가 속

지는 진화했습니다. 대형 항공사와 저비

속 들어서면서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 인

용항공사의 장점만 더해 만들었다는 이

근 해변에서의 리조트 휴양이란 선택지

른바 ‘하이브리드 항공’이 베트남 운항을

베트남 호찌민, 그리고 호짬

해변 휴양지 ‘호짬(Ho Tram)’도 마찬가

가 늘면서 호찌민의 매력이 급상승하고

지 경우다.

있다는 얘기다.

시작했고, 새로운 휴양지가 개척됐습니

베트남은 고유 문자가 없다. 베트남어

다. ‘베트남 여행 시즌2’가 열린 셈입니다.

를 표기할 때는 로마자를 사용한다. 베

호짬은 호찌민에서 남동쪽으로 125㎞

호짬 지역에 눈이 가는 건 여행지로서

CULTURE & LIFE는 베트남 여행의 새

트남 말은 영어를 발음 나는 대로 적는

쯤 떨어진 베트남 동남부 ‘바리아-붕따

호찌민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비장의

로운 매력을 두 번에 걸쳐 조명합니다. 이

식인데, 생소한 건 영문 ‘TR’를 ‘쌍지읒(

우’성(省)에 속한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

카드’가 될 수 있어서다. 야자수 그늘이

번 주는 첫 번째 베트남 동남부의 휴양

ㅉ)’으로 발음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베트

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도로사정이

드리워진 근사한 해변을 가진 어촌마을

지 호짬과 베트남 최고의 관광도시 붕따

남 중부 휴양도시 ‘Nha Trang’은 ‘나트

좋지 않아 호찌민에서 차로 2시간 30분

호짬은 대도시 호찌민의 수요를 겨냥한

우 이야기입니다.

랑’이 아니라 ‘나짱’이다. 이번에 다녀온

쯤 걸린다.

고급 휴양지로 탈바꿈 중이다. 최근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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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사이에 호짬에는 글로벌 체인 대형 리

리조트 호텔이다. 하나는 모던한 감각의

조트들이 잇따라 들어섰다.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짬 비치, 다른 하나

호찌민과 호짬의 관계에서 연상되는 건

는 중후한 디자인과 느낌으로 연출된 인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다. 태국의 수도 방

터컨티넨탈 그랜드 호짬이다. 두 호텔을

콕에서 차로 두 시간쯤 떨어진 거리에 떠

더하면 객실 수가 1100개를 넘는다.

들썩한 휴양도시 파타야가 있다. 파타야

V자로 벌린 두 리조트호텔 사이에서 건

는 대도시 방콕을 방문한 여행자들을 끌

물을 등지고 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 여

어들이고, 방콕은 가까운 거리에 해변휴

러 개의 근사한 수영장이 있다. 리조트

양지 파타야를 두고 있어 도시로서의 매

수영장의 야자수 그늘 아래 비치체어에

력을 더한다.

누워 듣는 건 파도 소리와 새소리다. 해

호찌민과 호짬도 관계가 비슷하다. 호짬

변 휴양지 호짬에서 해야 할 일은 느긋하

에 대도시 호찌민은 훌륭한 시장이고, 호

고 한껏 게으른 휴식이다. 오토바이 배기

찌민에도 휴양지 호짬의 존재는 반갑다.

가스와 자동차 클랙슨 소음으로 없던 두

대도시 호찌민을 방문한 여행자들에게

통마저 생길 것 같은 도시 호찌민을 들렀

‘낭만적인 해변휴양지에서의 골프와 휴

다 와서일까. 이런 고요함이 더욱 새삼스

식’이란 카드 한 장을 더 쥐여 줄 수 있

기가 전혀 다른 휴양지다. 파타야는 떠

이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이다. 더 그랜

게 돼서다. 여행지에서의 선택이 늘었다

들썩하고 흥청거린다. 해안은 모터 해양

드 호짬 스트립은 그레그 노먼이 설계한

는 건 여행자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 아

스포츠가 점령했고, 해변마다 노천 바가

골프장과 카지노, 극장, 나이트클럽, 스파

닐 수 없다.

가득하다. 하지만 호짬은 고요하기가 마

등을 두루 갖춘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

붕따우에서 가장 이름난 관광 명소가

치 ‘절간’과도 같다. 리조트 밖은 그냥 시

합리조트다. 워낙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산정상에 세운 ‘거대 예수상’이다. 붕따

골 마을이다. 유흥가는 물론이고 쇼핑센

있어 리조트 안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우의 예수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호짬은 부드럽고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터나 시장도 없다. 그러니 호짬을 여행한

해결할 수 있다. 양식부터 퓨전 음식, 중

의 코르코바도 산 벼랑 위에 세워진 ‘구

길게 펼쳐지는 해변 휴양지다. 호찌민 인

다는 건 이른바 ‘리조트 라이프’를 즐긴

식, 베트남식은 물론이고 한식 등 다양한

원의 예수상’의 이른바 ‘짝퉁’격이다.

근의 호짬을 태국 방콕 인근의 파타야에

다는 뜻이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가 리

해변휴양지 호짬의 중심은 리조트

조트 안에 자그마치 15개가 있다.

비유했지만, 그건 도시와 휴양지와의 거

그렇다면 호짬에서는 어떤 리조트를 골

리나 관계가 비슷하다는 얘기다. 분위기

라야 할까. 호짬에는 내로라하는 리조트

더 그랜드 호짬 스트립의 중심은 V자

와 내용으로 보면 호짬과 파타야는 분위

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 대표할 만한 곳

형태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두 개의

럽고 소중하다. 붕따우를 굽어보는 거대 예수상

리우의 코르코바도 산이 해발 700m인 데, 붕따우의 예수상은 해발 170m 높이 의 작은 산 정상에 세워져 있다. 산 이름 도 ‘작다’는 뜻의 ‘노(Nho)’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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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예수상이 완공됐다.

리우의 예수상이 가진 예술성이나 장엄 한 아우라는 없지만, 내세울 것이 아예

예수상이 들어선 노산 정상 부근에는

없는 건 아니다. 우선 붕따우의 거대 예

허물어져 가는 포대에 녹슨 대포가 남아

수상의 키는 32m로 리우의 예수상보다

있다. 사이공 강 입구를 내려다볼 수 있

2m 더 크다. 이래 봬도 아시아에서 가장

는 요지 중의 요지에 구축했던 식민지 시

큰 기독교 조각상이다.

절 프랑스군의 포대와 대포의 흔적이다.

붕따우의 예수상에는 리우의 예수상에

예수상 주변에는 성서의 한 장면을 구현

는 없는 전망대도 있다. 예수상 내부에

한 동상과 벤치가 곳곳에 있고, 동상과

놓인 133개 계단을 딛고 올라가면 예수

벤치에 건축비용을 기부한 이들의 이름

상의 어깨 위 전망테라스로 나올 수 있

이 새겨져 있다. 이름 대신 해외 거주 지

다. 거기서 예수상과 비슷한 눈높이로 도

역 이름만 적어놓은 것들도 있다. 남베트

시와 전체 해안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

남 멸망 후 자유를 찾아 미국이나 프랑

다.

스 등 서방국가로 망명한 뒤 예수상 건 축에 돈을 보탠 이들의 이름이다.

그건 그렇고 예수상은 왜 여기 서 있는 것일까. 베트남전에 파병된 미군이 세웠

베트남 가톨릭 협회에서 세운 것이다.

다는 얘기도 있고, 바티칸 교황청에서 베 트남전 종식을 기원하며 보내줬다는 얘

예수상 건립에 22년이 걸린 까닭

장이 제기되면서 이내 중단되고 만다. 짓

붕따우의 예수상은 식민지 시절 제국

다 만 예수상을 헐어버리고, 지금 예수

주의의 포대와 베트남전의 상흔, 고국을

상이 서 있는 자리에서 1974년 다시 공

떠난 이들의 그리움까지 모두 다 딛고 서

사가 시작됐으나 이번에도 1년여 만에 공

서 산정에서 세상을 굽어보며 서 있다.

사가 중단된다.

베트남이 겪은 격동의 역사만큼 예수상

기도 그럴싸하게 나돌지만 모두 낭설이

붕따우 예수상은 1972년 착공해 1994

다. 공산당 정권의 사회주의 국가인 베

년에 완공됐으니 자그마치 22년이나 걸

트남에서는 선교나 포교행위가 엄격하

렸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사연인즉

1975년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침공,

게 금지되긴 하지만 종교의 자유는 있다.

이렇다. 예수상은 베트남이 남북으로 분

사회주의 국가로 통일됐기 때문이었다.

붕따우의 명소 중 또 한 곳이 베트남 정

베트남 국민 80%는 불교를 믿는다. 프랑

단돼 있던 시절 계획됐다. 당시에는 산정

전쟁 직후 통일 베트남은 종교를 허락하

치가 응우옌반 티에우(院文紹)의 별장이

스 식민지 시대를 거쳤음에도 가톨릭 신

이 아니라 아래쪽 바다 근처에 세우려 했

지 않았다. 감옥에 갔던 추기경이 1988

었던 화이트하우스다. 1889년 프랑스 총

자는 고작 7.4%에 불과하다. 그래도 붕

고, 예수상의 높이도 10m 정도에 불과

년 석방된 것을 계기로 종교에 대한 규

독 별장으로 지어진 식민지풍 건물이다.

따우는 천주교 신자의 비율이 25%로 베

했다.

제가 조금씩 완화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역사적 의미가 있는 명소라지만 관광객

앞에서의 감회도 복잡하다.

트남에서 가장 높다. 붕따우에만 16곳의

1972년 예수상 건축이 시작됐으나 예

공사 중단 18년이 지난 1992년 정부는

의 눈으로는 공간이 지닌 역사의 무게만

성당이 있을 정도다. 붕따우의 예수상은

수상을 지은 땅이 불교사원의 소유란 주

예수상 건립을 허락했고, 1994년 12월 1

큼, 경관이나 양식이 인상적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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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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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하고 즐거워합니다. “제자의 온 무리가

님은 그 짐의 자리에 자신을 실었습니다.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군마가 아닌 나귀를 타셨다는 것.... 제국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의 왕이 아니라 그들의 이웃으로 이 땅

제가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적 현실에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

에 오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정복하고 다

대해 고민할 때 소위 운동권 선배들이

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스리는 왕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자주 저를 찾아왔었습니다. 제가 워낙

곳에는 영광이로다”(눅 19:37-38)라고

섬기는 왕으로 오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종교적인 질문들을 하고, 그들이 가진

외칩니다.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제국의 모든 왕들은 그 앞에 선 나라와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논리와 다른 말들을 하니까 모두 감당

누가복음 19장의 이런 맥락을 이해하

백성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했지만 만왕

을 하지 못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던

면서 40절의 말씀을 보려고 합니다. 상

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그들의 눈물을

중에 한 선배가 제게 다가왔습니다. 제

상합시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셨습니

씻으시고 그들의 형제와 이웃이 되시며

게 누가복음 19장 40절을 들이밀었습니

다. 당시 모든 제국의 왕들은 군사용으

그들의 모든 짐을 자신이 지고 골고다 언

다.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로 준비된 말을 탔습니다. 높고 화려하며

덕을 올라가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소리 지르리라”(눅 19:40) 지금 청년대학

은 그들을 버리시고 또 다른 방법을 통

위엄있고 권위있었습니다. 그들의 말발

은 그들의 기쁨이 되십니다. 이것을 알고

생들이 불의와 악에 대해 침묵하면 돌들

해서 이 세상을 구원하신다는 메시지를

굽 아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짓밟혔

믿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기뻐하는 것은

이 소리를 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광야에

전하기도 했습니다. 딱히 잘못된 해석이

고, 그들의 창과 칼 아래 수많은 생명들

너무 당연합니다.

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사회를 변화시킨

라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본문

이 이름 없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19장 40절은 다르

다는 말도 했습니다. 멋있다고 생각했습

의 문맥과 상황을 고려한 만족스러운 해

나라를 정복하고 민족을 짓밟을 때마다

게 읽혀야 합니다. 단순히 복음을 외치

니다. 사회의 어둠과 불의에 대해 침묵하

석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들은 높고 화려한 말을 타고 정복한 나

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 이전에 성도와 교

면, 무엇이 정의이고 불의인지를 구별하

누가복음 19장에는 3가지 에피소드가

라와 백성들을 내려다보며 그 땅이 자신

회의 기쁨에 관한 것입니다. 십자가를 기

여 말하지 못하면, 약자의 편에 서지 않

등장합니다. 삭개오의 집에 예수님이 들

의 땅임을 선언했습니다. 반면 군마를 탄

뻐하고 복음을 즐거워하는 성도와 교회

으면.... 이스라엘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

어가신 일과 므나 비유, 그리고 제자들이

군대의 행진 앞에 자유와 생명과 주권을

에 대한 예수님의 칭찬과 격려의 말씀입

은 이방인을 들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

감람산에서 나귀를 가져오는 일이 있었

잃은 나라와 백성들은 눈물을 흘려야했

니다. 세상이 복음을 즐거워하지 않고 예

실 것이고, 구원의 역사에 제외될 것 같

습니다. 이 세가지 일에 등장하는 사람들

습니다. 그 누구도 제국의 왕들의 행진을

수의 십자가를 인정하지 않을 때.... 성도

은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이 말씀은 저

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영적 정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와 교회가 복음의 기쁨과 십자가를 따르

의 청년시절을 인도하는 강력한 나침반

서에 있습니다. 삭개오와 므나로 순종하

그런데 모든 왕들의 왕이시고, 인류를

는 삶의 즐거움을 증거해야 합니다. 교회

이 되었습니다.

는 종들과 나귀를 헌신하는 숨은 제자에

구원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메시야는

와 성도가 기뻐하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돌들은 어떻게 소리를 칠까요? 그동안

게서 발견되는 공통된 정서는 바로 ‘즐거

군마를 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수님

돌들이 기뻐할 것입니다. 천하만물이 하

주로 이 말씀은 사회적 불의와 악에 대

움’입니다. 그들은 복음을 즐거워하고 예

은 그들을 도와서 짐을 싣던 나귀의 등

나님과 함께 기뻐하고 찬양할 것입니다.

한 교회와 성도들의 윤리적 의무를 강조

수님을 기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에 올라타셨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만일 이 사람들이 기뻐하지 않으면 돌

하는 말씀으로 이해되었습니다. 교회와

준비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을 향해 가

나귀의 등에 그들의 피와 땀을 실었습니

들이 기뻐하리라”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성도들이 정의를 말하지 않으면 하나님

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이 환

다. 그들의 삶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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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밖에 좋은 것을 얻게 된다. 항상 주 의 할 것은 좋은 것과 나쁜것 흑백의 논 리로 삶을 대입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옳지 않은 일이다. 인생이 어디 옳고 그름 고 있다는 표현을 얼굴로 몸으로 행동으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의 가치판단을 할 수 있겠는가?

로 하게 된다. 부부간에도 이런경우는 부

국민은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

부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경제적 어려움

가를 생각해야 건강한 나라가 된다. 그런

가을

이나 하는 일들이 잘 안되면 이런 증상

데 언제부터인지 나가 국민에게 무엇을

그 아름다움을

은 언제든지 일어난다.

해줄 것인가라고 묻는 경우가 많다. 대단

발 끝으로

아무리 바쁘고 일에 쫓겨도 시간을 내

히 잘못된 것이다. 대통령도 국민이며 장

야 한다. 휴식을 가져야 한다. 휴식은 단

관도 국민의 일 부분이다. 그러므로 국가

순히 일을 안하는 것이 아니다. 충전하

의 수반들이 무엇인가를 국민을 위하여

깊은 맛

는 시간이다. 몸의 충전뿐 아니라 마음의

해주려고 한다면 나라는 언제나 허덕인

아삭 거림은

충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휴식을 갖

다. 국민이 나라를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

가을의 심장이다

지 못하면 삶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원치

야 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국가가 무엇

않는 일들이 발생하여 뜻하지 못한 어려

인가를 내 놓지 않는다며 불만이다. 이는

움이 찾아오게 된다. 쉼이 필요할 때는

사회주의에서나 하는 일이다.

느끼고 싶다

가을이 걷는 길 짓게 물들여

고 싶은 때가 바로 가을이다. 유년기의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것을

과감하게 휴식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시문학의 발전이나 시인의 길을 가는

무대에 오른 낙엽이

보면 재미있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아

이것이 건강한 삶이며 건강한 인생을 살

것은? 메모하고 이 글이 정당한가 아니

정오의 빛에 옷을 빨고

이들이 처음에는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게 되어진다.

면 잘못된 글인가를 정확히 검토해야 한

노을진 길을

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짜증을 내

사람들이 가게부나 사업의 장부정리는

다. 메모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어

내려갈 무렵

고 서로 싸우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경

잘하는데 자신의 감정과 마음의 표현에

떤 일에 대하여 숙련되는 것은 한 가지

우를 보게 된다. 여기에는 분명히 이유가

대해서는 메모하는 일이 매우 드물다. 실

일을 오래도록 할때 습득에 의하여 얻어

나그네와 객은

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기분이나 컨디

제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메모하는 것

지게 된다. 글도 자꾸만 써야 한다. 메모

숲의 주인

션이 매우 좋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싸

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 삶

하고 정리하다보면 언젠가 글다운 글을

동물처럼 걸어야

우지 않고 양보도 잘 하면서 잘 논다. 하

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에도 메모하

쓸수있게 된다. 단 글 속에는 자신의 깊

전율하는 오감의 맛을

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곤해지고 컨디션

면 좋다. 문제점과 원인에 대한 것을 간

은 내면과 고민의 흔적이 글속에 나타나

느낀다

이 떨어지면 양보도 잘 안 하고 의견충

단하게라도 메모해 두면 훗날에 큰 도움

야 한다.

돌이 생기면서 서로 싸우게 된다. 이때는

이 된다. 메모한 것이 많을 수록 자신의

심연의 칼럼

어른들이 아이들을 얼른 재우든지 편안

자산이 된다.

하늘이 맑고 볕이 좋은 날은 가을의 상

하게 쉴수 있도록 해야한다.

인간은 편리함에 익숙해지고 좀더 편하 고 쉬운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그 편리함

이제 보내기 싫고 아쉬움이 많은 10월

과 쉬운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작품

징이다. 어디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이 불

어른들의 경우도 비슷하다. 컨디션이 좋

이 지나갔다. 11월이 되었다. 아직 한 해

이 나오기까지 작가의 피와 땀의 흔적이

쑥 불쑥 밀려온다. 가을 산이 매력적인

고 여러가지 불편이 없으면 다툼이나 짜

의 끝은 아니지만 마치 끝자락에 놓인듯

담겨있다. 피와 땀의 흔적이 없는 것은

것은 또 다른 인생의 맛을 느끼게 된다.

증이 없다. 그러나 불편하고 컨디션이 좋

괜히 분주하게 만드는 것이 11월이다. 11

작품이라 하지 않는다. 작품을 넘어 명작

바쁘게 살아가는 삶이지만 여유를 가지

지 못하면 말투가 퉁명스럽고 짜증이 나

월을 잘 준비하고 잘 보내게 되면 12월은

이 독자들에게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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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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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며 더 이상 살고 싶은 생각이 조금

리스 피풀들에게 음식을 공급하기도 하

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

도 없다고 했습니다. 젊은이의 말을 다 듣

고 요양원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며 아

한 삶인지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목

고 난 목사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

픈 사람들을 돌보기도 하고 나이 많으신

사님.”그는 밝은 얼굴로 돌아갔고 그 후

한 젊은이가 삶에 회의를 느끼고 자살

니다. “정말 살고 싶은 생각이 없겠네요.

분들 집을 방문하여 청소도 해 주는 등

로는 신앙생활도 잘 하며 행복하게 살았

할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교회를 다니지

그 정도면 자살할 이유가 충분하겠습니

남을 돕는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젊은이

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오직

않았지만 집에서 가까운 교회의 목사님

다. 마음먹은 대로 자살하십시오.”목사

는 목사님을 따라 다니며 목사님의 일을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

을 찾아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사

님의 말에 젊은이는 “그렇겠지요? 목사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를 지난 후

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

는 것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자살하려

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지요?”하고 풀죽은

젊은이는 목사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

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살할 수밖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예, 그렇게 힘들게

다. “목사님, 제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립보서 2:3-4).

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자기는 많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편하겠어요. 그런

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을 기쁘게 하는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긴다는 것은 결코

이 배우지 못해 늘 열등감을 느낀다고 했

데 한 가지 어려운 부탁을 좀 해도 될까

깨달았습니다. 저는 저 자신만을 위해 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남을 낫게 여

습니다. 부부 간에 갈등이 너무 심해 결

요? 죽기 전에 며칠 동안 나를 좀 도와주

아왔습니다. 부부간에 갈등도 저의 이기

기며 남을 돕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마음

혼 생활에 지쳐있다고 했습니다. 경제적

고 죽으시면 안되겠습니까?”그러자 젊은

심 때문이었고 대인관계의 문제도 저의

에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으로도 파탄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했습

이는 “안 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어차

이기심 때문이었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이기심은 불행을 낳고 이타심은 행복을

니다. 대인관계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피 죽은 몸인데요. 목사님을 도와 드리겠

것이 이렇게 삶을 행복하게 하는 줄 정말

낳습니다. 이 진리를 알고 행하는 사람은

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를

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홈

몰랐습니다. 저는 살아야 할 이유를 찾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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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피부과 의사들이 말하는 보톡스 주사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와 이것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국 치료된 근육만 위축되고 나머지 근육

지 않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표정을 만들

을 보충하기 위해 하룻밤 사이에 주름이

은 전체 볼륨을 유지하게 됩니다"라고

기 위해 풀타임으로 일하는 근육이 많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보톡스 요

말합니다. 뉴욕에 있는 Schweiger Der-

있습니다." 이어 "보톡스를 끊으면 근육

법을 얼마나 오래 유지했느냐에 따라 여

1) 보톡스는 근육을 훈련시킵니다-몇

matology Group의 Michele Farber 박

년 동안 보톡스를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사에 따르면, 당신의 얼굴은 차갑게 보이

이 회복된다"고 덧붙였다. 3)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톡스가 덜 필

전히 당신의 나이에 비해 몇 년은 젊어 보이는 것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근육이 발달하여 주름이 생기는 표

요할 수 있습니다. -보톡스를 몇 년 동안

정을 너무 공격적으로 하지 않게 됩니

사용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지 관

다. 피부과 의사인 닥터 와인스타인은 "

리에 필요한 것이 점점 줄어들 수 있습

보톡스를 장기간 사용한 후에 일어날

보톡스 후 이마의 움직임이 덜한 느낌에

니다. "적절한 빈도와 양을 사용하면 근

수 있는 일을 제외하고 한 가지는 확실

익숙해지면 독소가 사라질 때 움직임을

육이 덜 강해지고 보톡스가 많이 필요하

합니다.

만드는 것에 대해 더 잘 알게 될것"이라

지 않거나 자주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톡스를 맞으

고 말했다.

니다."라고 Dr. Farber는 말합니다. "근육

면 확실히 훨씬 젊어 보이고 주름도 줄어

이 움직이지 않도록 "훈련"되면 노화 과

들 것입니다."

2) 보톡스는 단기간 근육을 약화시킨 다-20년 동안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정과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장기 보톡스는 피부를 밝게하고 주 름을 줄입니다.

뉴욕시티에 기반을 둔 피부과 의사이

결국 그 근육이 줄어들고 상당히 약해

4) 효과는 중지 후에도 지속됩니다. "많

자 Skin Rules: Top New York Derma-

질 것입니다. 얼굴 근육에도 같은 일이

은 사람들이 보톡스를 중단하면 얼굴에

tologist의 영업 비밀 의 저자 데보라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장기간

극적으로 주름이 생길까 봐 두려워합니

리만 의사가 설명했다: "피부가 훨씬 매

중단 없이 사용하면 결국 근육이 사용

다. 계속하지 않기로 선택하면 보톡스가

끄러워지고 잔주름과 깊은 주름이 많이

부족으로 인해 위축될 것입니다"라고 전

활성화된 동안 사용하지 않는 근육이

줄어듭니다.

설적인 피부과 의사인 Patricia Wexler,

노화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주사

"닥터 와인스타인도 이에 동의하며 "이

MD는 말합니다. 그렇다고 얼굴 전체가

시 움직임을 감소시켜 주름 형성을 늦춥

마나 미간, 눈가에 주름이 생기지 않고

위축되는 것은 아닙니다. Wexler는 "보

니다. "라고 Dr. Farber는 설명합니다. 다

자연스럽게 늙어갈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톡스가 얼굴의 개별 위치에 주입되면 결

시 말해서, 당신의 피부는 잃어버린 시간

보톡스의 매력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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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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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늘 새롭다. 진 찍는 긴 시간에도 웃겨주는 만큼 잘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웃어주어 얼마나 기특하고 예쁜지 사진 촬영에 어려움이 없었다.

공항에서 누군가와 헤어짐은 참으로 힘

행사가 끝나고 식사시간 모두 잘 먹어

들다. 자주 오시던 큰언니를 보내 드릴 때

주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에는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

주셨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손님들도 돌

움이 남고 요즘엔 큰 아들이 아직 어린

아가고 뒷정리까지 끝이 났다.

손녀를 데리고 먼 길에서 오는 일들이 자

행사 뒤에 오는 허탈감이라니,,, 몇 날 동

주 있으니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그

안 마음으로, 몸으로 수고한 것이 끝났

길에서 헤어지는 것이 많이 힘들다.

다라는 안도감이 허탈감으로 바뀌는 것 을 느낀다. 이런 마음도 잠깐 또 저녁식

그래도 작은 아들이 선뜻 운전을 해준

사를 해결해야한다. 오랜만에 퍼즐조각

다고 같이 가게 되어 감사한 일이다. 어차피 같이 사는 것이 아니라면 다들

이 다 맞추어진 4남자와 한 여자의 가족!

느끼는 것이겠지만 와있는 동안 최선을

큰아들의 결혼으로 그리고 자녀출산으 로 4남자와3여자로 바뀌었다.

다해 잘 해주었지만 보낼 때에는 못해주 에 병풍같이 현수막을 테이프로 붙이고

두 아들도 제 짝들을 만나 가정을 이루

목사님을 모시고 하는 감사예배라 12

큰 상에는 모형으로 만든 떡이며, 여러

면, 숫자가 어떻게 바뀔지 너무 궁금해진

시에 있을 교회행사를 고려해 오전 10시

장식들을 놓고, 돌잡이 물건들을 펼쳐 놓

다. 모두들 나보다 더 자녀를 낳길 바라

에 시작하기로 하였다. 그러니 얼마나 바

으니 제법 그럴 싸 하다. 특히 첫 손녀 돌

지만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 우리 삶의

빴겠는 가? 새벽 일찍부터 전 부치고, 잡

잔치를 위해 할아버지가 만든 생크림 케

주 관자 이신 그 분만이 알 것이다.

채하고, 해파리 냉채, 미역국, 갈비 굽고,,,

잌이 그 중 제일 돋 보인다. 드디어 사람

이제 우리의 시선에서 멀어진 자녀들을

첫 손녀 돌잔치를 준비하였다. 오는 날

그러는 틈새 틈 새 돌 상을 준비하였다,

들이 모이고 한복으로 갈아입은 손녀는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것만이 그

에 맞추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할 수 있

렌트 한 돌 상 준비가 한 박스,,, 벽 전체

감사예배를 드리는 동안에도 안 울고 사

분이 원하시는 것이다.

지나 않았는지 늘 아쉬움이 남는다. 다행히 이번엔 작은아들이 동행함으로 울음 끝이 짧았다. 첫째 들이 주는 마음은 더욱 그렇다는 것을 고백한다. 처음이 주는 기쁨 때문일 것이다.

는 잔치!!!


칼럼 I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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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한 것이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인터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넷 등에 떠 있는 기사 몇 배로 읽는 것보 다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해서 돈을 모아

*미래를 너무 생각하다 보면 현재를 잠

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

시 잊어버린다. 현재 나의 순자산(As-

러나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이민 생활이

sets-Liabilities)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바쁘기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

알고 있어야 저축이나 투자에 더욱 신경

뭇거린다. 은퇴 준비 기본이 무엇인지 함

쓸 수 있다.

께 알아본다.

*세금 보고를 한 번은 직접 작성해 봐

*자그마한 돈이라고 꾸준히 투자(In-

야 한다. 요즘 터보 텍스(Turbo Tax)를

vesting)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이용하면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다. 남

투자하라는 충고를 수없이 들었지만 실

*신용카드는 필요하다. 미국에서 신

*직장인이 봉급이 오르면 더 큰 집으로

에게 의존하면 어떻게 세금을 합법적으

천하기는 어렵다. 수입 일부를 꾸준히 투

용(Credit) 점수가 낮으면 주택융자금

새 자동차 등을 구매한다. 그래서 생활이

로 적게 내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자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첫걸음이다.

(Mortgage),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을

항상 빠듯하다.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 한 달에 $500씩

얻을 때 높은 이자율이 부과된다. 신용

봉급이 오르면 일정 비율로 투자도 늘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주인이 모든 사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다.

카드를 사용한 후 매달 100%씩 갚아나

어나야 한다. 새로운 휴대전화, TV, 자동

업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매니저

한 달 $500 투자가 세월이 지나서 얼마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차, 명품 가방, 등으로 순간의 기쁨을 맛

(Manager)를 고용해도 비즈니스를 제대 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큰 돈으로 불어나는지 상상하기 어렵

*신용카드 대금, 모기지, 여러 공과금,

볼 수는 있지만,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은

다. 그러나 지난 30년(1992-2021) 동안

등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하다.

퇴한 후 2, 3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노

*은퇴 결정을 하기 전 은퇴 후 2, 30년

자동으로 지급하면 벌과금 등을 피할 수

후 자금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하루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 자금이 마련되

있으며 마음도 편해진다.

루가 어려운 생활로 이어질 것이다.

어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은퇴한다

꾸준히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현재 $130만 불로 불어난다. 부부가 함께했 다면 $260만 불로 백만장자이다. 여기서

*비상금이 항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

라고 충고한다. 이것은 성인에게도 해당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

로 돈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

하는 말이다. 돈을 버는 대로 써버리는

소비할 수 있다. 여행, 의료비, 등으로 많

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

다. 투자하는 돈은 최소 5년 이상 사용하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면 본인도 물들

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심사숙고해

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지 않을 돈을 투자해야 한다.

어 간다. 검소하게 낙관적으로 사는 친구

야 한다. 10/31/2022

고 생활비가 적어질 것으로 생각하면 매 우 위험하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신용카드 빚(Debt)의 이자율은 매우

*직장에서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회사

높다. 이자율이 복리로 계산되기에 한 마

가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칭(Matching)

*재정(Personal Finance)에 관한 책을

디로 ‘최악’이다. 이것이 돈을 잃는 지름

해 준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Free

읽어야 한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248-974-4212

길이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당연히

Money)이다. 생활이 어려워도 회사가 매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투자할 수 없고 빚만 늘어날 뿐이다.

칭해 주는 만큼은 꼭 투자해야 한다.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All rights reserved.

가 필요한 이유이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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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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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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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줄이고 싶다면…내 몸에 맞는 건강차는? 하루 한두 잔으로 시작했던 커피가 어느새 서너 잔을

배출되도록 돕는다. 지방 흡수율을 낮출 뿐만 아니라,

넘어가면, 이제 카페인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커피도

체지방 분해와 식욕 억제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

많이 마시게 되면 카페인에 내성이 생겨 점점 더 많은

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카테

양의 커피를 찾게 된다. 이제 커피를 줄이고 싶다면 그

킨과 갈릭산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와 암세포 억제에

리고 건강까지 챙기고 싶다면, 내 몸 상태에 맞는 건강

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차를 찾아야 한다. ◆ 감기 예방과 비염엔, 대추차 ◆ 목 염증과 기침 완화엔, 유자차

대추는 한방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료로 부작

유자는 비타민C가 많기로 유명한 레몬보다 3배나 많

용이 없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대추

이 들어있고, 구연산도 풍부하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차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미 용에도 좋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

능을 높이고, 독성 물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한 구연 산은 몸속 젖산과 노폐물을 배출해 피로 개선 및 피를 맑게 만드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 염증 제거와 초기 감기엔, 생강차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론은 열과 땀을 내는 효능이 있다. 쇼가올은 체내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 혈액순환을 빠르게 돕고, 손발 끝 시림 현상도 완화 한다. 특히, 생강 냄새 성분인 진지베렌은 염증과 가래 를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몸에 열을 발생시켜 초

개선에 도움을 주고, 감기 예방 효과도 좋다. 또, 유자는 리모넨이 풍부해 목의 염증과 기침 완화에 탁월하다. 유

람들이 늘어난다. 이때 대추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대

자의 다른 효능으로는 혈액순환과 통증 완화, 노폐물 배

추가 코의 모세혈관에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하고, 베타

출 등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유

카로틴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도 제거한다.

자를 먹으면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소화 불량이나 위염엔, 매실차 ◆ 체지방 분해와 식욕 억제엔, 보이차

과식했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식후에 마시면 좋은 차

다이어트에 좋은 중국의 명차, 보이차는 갈산 성분이

가 바로 매실차다. 매실의 새콤한 맛은 소화액 분비를

풍부하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 분해와 체내

촉진, 장운동을 활발히 만들어 소화 불량이나 위염에

흡수를 도와주는 리파아제가 활성화된다. 보이차에 함

효과적이다. 매실의 피크린산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 식

유된 갈산은 리파이제를 억제해 지방이 흡수되지 않고

중독 예방 효과도 크다. 피루브산은 간을 보호해 간기

기 감기 증상 완화에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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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생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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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면 ‘독’ 되는 조리기구, 건강한 사용법 ◆ 새로 산 스테인리스 조리기구 > '연마

◆ 금속제 프라이팬 > 식용유 바르고 가

충분히 끓인 후 닦아내면 도움이 된다.

◆ 알루미늄 호일 사용법 > 양쪽 면 모

제'부터 제거

열, 기름 코팅하기

스테인리스도 물기를 남긴 채 보관하면

두 사용 가능

주방 조리기구 중 스테인리스 제품은

금속제 프라이팬은 사용 후 세척에도

녹이 생길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충분히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할 때마다 어떤

열에 강하고 견고해서 조리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한다. 세척한 팬의 물기를 닦은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녹을 제거하려면

면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많이 사용한다. 스테인리스 스틸(Stain-

후 팬을 달궈준다. 그리고 식용유를 얇게

금속 전용 세정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한쪽 면은 광택이 있고 다른 면은 광택

less steel)은 '녹이 없는 철'이라는 뜻이

바르면서 가열하는 방법을 3~4번 반복

좋다. 스테인리스 등 금속의 녹이나 얼룩

이 없는 재질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은

다. 새로 구입한 제품에는 연마제 성분이

해보자. 금속제 프라이팬은 사용하기 전

을 제거해 주는 생활화학제품이 시중에

안 해도 된다. 알루미늄 호일은 어느 면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세척이 아주 중요

에 기름 코팅을 해주면 조리과정 중 금

나와 있다.

을 사용해도 괜찮기 때문이다. 식약처에

하다. 연마제는 제조과정에서 금속의 표

따르면 호일을 만들 때 두 겹으로 겹쳐

면을 깎거나 매끄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

◆ 신김치, 식초, 토마토, 된장 > 금속제

눌러 얇게 피게 되는데, 알루미늄끼리 맞

는 재료이다.

주방기구 보관 피하기

닿는 부분이 광택이 없게 나오게 된다.

스테인리스 표면에 사용된 연마제로 인

신김치, 식초, 토마토 등 산도가 강하거

양쪽 어디든 음식을 놓아도 안전하다. 그

한 기름때가 남아 세제로 닦아도 잘 지워

나 된장, 간장, 절임, 젓갈류 등 염분이 많

러나 알루미늄의 특성상 산도가 강하거

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사용 전 키친타

속 성분이 새어 나오는 것을 줄일 수 있

은 식품을 금속제 주방기구에 장시간 보

나 염분이 많은 식품을 오래 담아 두는

올에 식용유를 묻혀 구석구석 잘 닦아

다. 알루미늄 조리기구는 강도나 부식에

관하면 부식이 빨라질 수 있다. 그릇 표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낸 후, 부드러운 스펀지와 주방세제로 씻

견디기 위해 산화피막이 입혀져 있기 때

면이 손상될 수 있고 음식에 금속제 성

어내면 깨끗해진다. 마지막으로 물과 식

문에, 조리나 세척 시 부드러운 재질을

분이 스며들 수 있다. 이 식품들은 알루

초를 섞어 10분간 끓인 후 깨끗한 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늄 냄비나 호일로 조리하거나, 알루미

헹궈주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늄 용기에 장시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 ◆ 스테인리스에 탄 자국, 찌든 때 > 식

다. 금속제 주방기구를 보다 안전하게 사

초 희석한 물로 끓이기

용하려면,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수세미로 잘 닦여지지 않는 탄 자국이 나 찌든 때는 식초를 희석한 물을 넣고

음식을 그대로 두지 말고 별도의 식품용 용기에 옮겨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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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가라앉히는 음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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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 연구에 따르면 범불안장애를 가진

요구르트: 요구르트(요거트)에는 건강

사람들이 캐모마일 추출물을 먹으면 불

한 박테리아로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

안감이 완화되는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가 풍부한데. 이 유익균은 정신 건강을

나타났다.

비롯해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요구르트 같은 프로바이

달걀: 사람의 뇌가 최적화된 기능을 유

오틱스 함유 식품은 뇌의 신경조직에 손

지하려면 비타민B군의 보충이 필요하다.

상을 줘 불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비타민B군의 공급이 부족해지면 혼란,

산소나 신경독소를 억제함으로써 정신

흥분,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뇌 활

건강과 뇌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

동은 둔감해진다.

타났다.

비타민B군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소고 기, 돼지고기, 감귤류, 달걀 등이 있다. 이

강황: 향신료의 하나인 강황에는 뇌 건

음식들은 비타민B복합체 중 하나인 콜

강을 증진시켜 불안장애를 예방하는 효

린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역할 때문에 뇌

과가 있는 화합물인 커큐민이 많이 들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있다. 동물 실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 큐민은 신체가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

녹차: 녹차는 L-테아닌이라고 불리는 아

인 DHA를 더 효과적으로 합성하는데

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L-테

도움을 줘 두뇌에서 DHA를 증강시키는

아닌은 녹차 특유의 감칠맛을 낼 뿐 아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

니라 진정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화 물질이자 항염증 성분으로 뇌세포의

오메가-3 풍부 생선: 연구에 따르면

선과 같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

다. 하루에 200㎎의 L-테아닌을 섭취하

손상을 방지한다.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위약(가짜

다"고 말한다.

자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를 보였다는

커큐민은 불안증 발달과 관련이 있는 사

연구 결과도 있다.

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표지자를 감소시

약)과 비교해 불안감이 20% 정도 감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은 고대부터 자

하지만 이 정도의 양을 섭취하려면 하루

켜 이런 효과를 낸다. 또한 커큐민을 섭취

가들은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려면

연적 치유의 힘을 가진 식물로 알려져 왔

에 5~20 잔 정도의 녹차를 마셔야 하므

하면 혈중 항산화 성분 수치가 증가한다.

식이 보충제로 보충하는 것보다는 고등

다. 또 현대 과학에서도 캐모마일의 효능

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양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혈중 항산화

어, 연어, 삼치 등 오메가-3이 풍부한 생

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

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성분 수치가 낮다.

"비타민D 부족, 조기사망 위험 높여" 호주정밀건강센터 선임 연구원 엘 리나 히포넌(Elina Hyppönen)은 "낮 은 비타민D 수치와 관련한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공중보 건 전략을 수립하려면 더 많은 연구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 취약계 층과 노년층 등이 일년 내내 충분한

일년 내내 충분한 비타민D 수치 유지하는 게 중요

비타민D 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공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연구 저자인 조쉬 서덜랜드(Josh

비타민D 결핍이 심할수록 사망 위험

Sutherland) 박사는 "호주는 심각한

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

비타민D 결핍이 드물지만 건강에 취

다. 비타민D는 건강을 유지하고 뼈와

약성이 있는 사람과 노년층, 야외활동

근육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등으로 충분한 비타민D를 합성하지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영양소다.

못하는 사람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기록

중 보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고 말했다.

30만7601건을 조사했다. 비타민D

서덜랜드 박사는 "새로운 유전적 방

의 평균 농도는 45.2nmol/L이었고

법을 사용해 낮은 비타민D 상태와 조

25nmol/L 미만일 경우 낮은 수준으

기 사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

로 평가됐다. 14년의 추적 관찰 기간

를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비타민D

동안 연구자들은 비타민D 농도가 높

결핍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지만, 임상

으면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시험에서 종종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을 발견했다. 특히 심각한 결핍이

사람들을 모집하지 못해 인과 관계를

있으면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았다.

수립하는 것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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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중년에 들어서면 무릎 관절부터 나이가 느껴진다. 무릎은 신체 부위 중 체중 부 담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운동할 때 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어느 순간 무 릎 관절이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함께 운 동할 때도 혹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 길까 걱정하게 된다.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면서 하는 적절한 운 동법은 무엇일까? 우선 무릎 관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바

염 환자는 통증이 줄었고 이후 운동을

로 평지 걷기이다. 다음으로는 물에 뜨는

하지 않아도 6개월 동안 치료 효과가 지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줄어든 대신

속되었다.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아지는

관절염 운동 프로그램은 관절에 무리를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도 좋다. 반대로

주지 않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트레

체중의 3~4배 부담이 무릎에 가해지는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무릎 관

심지어 관절염 환자도 평소 가벼운 관

칭 방법이다. 바닥에 앉아 다리를 곧게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

절을 사용하지 않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절 운동을 해두면 관절염 통증이 줄어드

뻗고 무릎에 일시적으로 힘을 줬다 빼는

과도한 압력을 유발하는 쪼그리고 앉기

않다. 물론 무릎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

는 효과가 있으며, 운동을 하지 않는 동

동작을 반복하면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와 양반 다리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우에는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

안에도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

특히 나이가 들면 연골이나 관절이 닳아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이려면 무거운 것

동은 아주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적절

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

서 퇴행성 관절염이 생긴다. 관절염이 오

을 들지 말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난간

한 운동은 무릎 주위 근육을 발달시켜

팀은 평균 70세의 관절염 환자 346명을

래돼 관절이 굳는 것을 막기 위해선 아

을 잡는 등 체중을 의지할 수 있는 물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

대상으로 8주 동안 관절염 운동 프로그

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관절마다 10초

을 이용한다.

내 연골 보존을 위한 환경 조성에 도움

램과 관절염 치료의 상관관계를 연구했

이상 힘을 줬다 빼는 동작을 10~15회 반

을 준다.

다. 그 결과, 운동 프로그램을 마친 관절

복하면 좋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도한 운동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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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 복부가 꽉 조이는 옷을 입게 될 경 우 상대적으로 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 가하기 때문에 위 내용물이 식도쪽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위에서 식도로 음식 물이 역류하게 되면 위산도 함께 역류하 게 되어 신속하게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식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특 히 식도가 산을 제거하는 능력이나 식도 점막의 산에 대한 방어 능력이 감소한 경 우에 기능적으로 역류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경우(위에서의 음식물 배출이 지연 되거나 식도에 열공 탈장과 같은 구조적 이상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위식도역류 질환이 만성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 아지므로, 그에 따른 바렛 식도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 다.

정의

식도의 정상적인 역류 방지 기능은 하

래 정체하게 되거나 위에서 십이지장으

바렛 식도는 식도의 정상적인 편평상피

부 식도의 괄약근 외에도 횡격막 다리,

로 넘어가는 유문부의 협착과 같은 원인

국내에서는 바렛 식도 유병률이 매우

세포(납작한 형태)가 원주상피세포(키가

그리고 횡격막 구멍 아래에 위치하는 위

에 의해 위 내용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

낮아 잘 연구되어 있지 않으나, 서구에

큰 형태)로 바뀌는 것으로 위식도역류질

식도 연결부위가 담당합니다. 보통 위에

우에 역류할 수 있습니다.

서는 바렛 식도를 유발하는 위식도역류

환 합병증의 한 형태입니다.

서 식도로의 역류는 하부 식도 괄약근과

경과 및 예후

질환 환자들의 경우 역류 증상의 기간이

원주상피세포와 특수 장상피화생

위 내부의 압력 차이가 없어지게 되면 발

위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할

길어질수록 식도암 (선암)의 발생 위험이

(Specialized intestinal metaplasia) 등

생하게 됩니다. 위식도 역류가 발생하는

경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적인 현미경 소견이 존재해야 진단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으로 구부리는 자세를 많이 하는 경우,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 없이 내시 경 소견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 바렛 식도는 기능적으로 식도에서 위로

평소 음식을 먹은 이후 자주 눕거나 앞

하부 식도 괄약근압이 감소하는 경우

도 방어 기전이 약해지면 발생합니다.

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혹은 식도에 열공 탈장과 같은 구조적인

식도염, 임신, 흡연이나 약물에 의해 하

이상이 있는 경우에 위 내용물이 위식도

부 식도의 괄약근 압력이 감소하게 되면

연결부위에 위치하게 되기 때문에 역류

역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 발생하게 됩니다.

역류를 유발하는 변화가 생기면서 그로 인해 역류된 음식물 및 분비물에 의해 식

따라서 정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를 통

병태생리 원주상피세포는 편평상피세포보다 산 에 저항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산 의 역류를 동반한 미란성 식도염이 지속

위 내용물의 양이 증가한 경우 과식 후의 상황처럼 음식물이 위에 오

위의 압력이 증가한 경우 비만, 임신, 복수가 있는 상황에 해당하

될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원주상피로 의 형태적 변화(화생, Metaplasia)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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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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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흉통과 비

인에서도 위식도 접합부가 매우 다양한

화생된 상피세포에는 분비와 흡수 기능

슷한 가슴쓰림, 속쓰림과 같은 산의 역류

모양을 보이기 때문에 위내시경 소견만

을 모두 가진 술잔세포와 원주세포를 포

증상이 있습니다. 가슴쓰림 증상은 흉골

으로는 바렛 식도를 확진할 수 없습니다.

함하여 다양한 세포가 혼재되어 있습니

뒤쪽 가슴에서 목으로 전파되는 타는 듯

바렛 식도의 확진을 위해서는 의심되는

다.

한 증상으로 눕거나 앞으로 구부리면 야

부위 점막에 대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바렛 상피는 선암으로 이행하기 전에

기되거나 더욱 악화됩니다. 특히 맵거나

야 하고 현미경에서 바렛 식도의 조직학

정상 상피세포와 세포 형태가 달라지는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을 먹었거나 산도

적 변화가 관찰될 경우 확진하게 됩니다.

이형성 단계를 거치며, 1년에 0.5~1%에

가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혹은 과

조직검사를 통해 바렛 식도의 특징을

서 선암과 같은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것

도한 양의 음식을 먹은 후에 더 발생할

보이는 특수한 장상피화생이 발견되면

으로 추정되고 있어 식도선암의 전구 병

수 있습니다.

바렛 식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선

어나게 됩니다.

변으로 간주됩니다.

역학 및 통계 바렛 식도는 남성에서 흔하고, 나이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서구에서는 바렛 식도를 가진 환자에서 식도선암이 발생할 확률을 1년에 0.5%

위산 역류 증상은 위액이 인두부로 역

바렛 식도가 의심되는 위식도 접합부에

류하는 것으로 시고 쓴맛을 느낄 수 있

서 원주상피의 특징을 보이는 점막에 대

는데 대부분 과식 후 또는 식후 바로 누

해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술잔세포가 포

울 때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함된 원주상피가 관찰되면 바렛 식도로

비전형적 흉통,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진단하는 것이 국제적으로 일반적인 진

오심, 기침, 연하곤란, 인후통 등의 증상

단 기준입니다.

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정도로 평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바 렛 식도의 암발생률을 서구의 수치보다 는 매우 낮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과도 한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증상

진단 및 검사 바렛 식도는 위 내시경 검사에서 위식

바렛 식도는 전부 다 치료의 대상이 되 지는 않습니다.

도연결부위에 특징적인 내시경 소견이

조직검사를 통해 현미경 상으로 바렛

관찰될 경우, 조직검사를 통하여 진단합

식도가 진단되면 이형성(세포학적 비정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에는 위식도

니다.

형성, 이상분화 등이 관찰되어 전암 병변

역류질환에 대한 치료(약물치료 및 생활

바렛 식도의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나

내시경 검사 시 일반적인 위식도 접합부

으로 간주되는 소견)이 존재하는지를 확

습관 개선 등)를 하면서 2년 간격으로 정

바렛 식도가 만성적인 위식도역류질환

보다 상방으로 이동한 편평상피-원주상

인하게 되고, 이형성의 유무에 따라 치료

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추적 관

에 의한 변화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위식

피접합부가 관찰될 수 있는데 다양한 모

가 달라지게 됩니다.

찰을 합니다.

도역류질환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우리나라 환자의 경우 이형성이 없는

낮은 등급의 이형성(저도 이형성)이 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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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절제술을 통하여 해당 부위를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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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바렛 식도에 사용하는 약물은 일반적

3. 야식 섭취 자제하기 : 취침 2-3시간

다라는 불안감이 커져 있지만 이는 사실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위식도

이 아닙니다. 식도(선)암 환자에서 암 이

역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의 선행 질환으로 바렛식도가 많은 비 율로 확인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렛식

인 역류성 식도염에서 사용하는 약제와 동일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 위산 분비 억제제에 해당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

4. 초콜릿, 카페인, 알콜, 시거나 매운 음

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향후 실제 식도(

식, 탄산음료 피하기 : 해당 음식들이 증

선)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0.5-1% 정도입

상과 연관이 있는 경우 피해야 합니다.

니다. 하지만, 식도(선)암 의 위험성이 있 는 것은 명확하므로 금연, 금주, 식이/체

Pump Inhibitor, PPI)가 많이 사용됩니 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는 1회 용량으로

5. 금연, 금주가 중요합니다.

중조절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야 합니다.

24시간 동안 위산 분비를 90%까지 억제 할 수 있는 강력한 약제로, 역류 증상을

자주하는 질문

치료하는 데 사용되며 히스타민(Hista-

Q. 바렛식도와 역류성식도염은 같은 말

Q. 내시경 검사 후 바렛식도 진단을 받

mine) 수용체 차단제와 같은 다른 약제

인가요?

았는데 향후에 다시 정상이 될 수 있

보다 위식도 역류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

A. 바렛식도와 역류성 식도염 은 같은

나요?

말이 아닙니다. 바렛식도는 위산이 식

A. 위내시경 소견만으로는 위양성, 위음

도로 역류되어 발생하는 역류성식도염

성의 가능성이 있어 확진을 위해서는 의

환자의 10% 정도에서 발생하는 질환으

심되는 부위 점막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을 지켜 위식도역

로 식도점막을 싸고 있는 편평상피세포

야 합니다. 조직검사 결과 장상피화생이

류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

가 만성적인 위산의 자극에 의해 위 점

관찰되는 경우 바렛식도로 진단하게 됩

하겠습니다.

막에 있는 원주상피세포와 같이 변화되

니다. 가벼운 위염에 비해 장상피화생의

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는 경우에는 1년 후 위 내시경 검사를 시

Q. 바렛식도는 모두 암이 되나요? A. 환자들에게 바렛식도는 곧 식도암이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103

행하여 고도 이형성으로 진행하였는지

1. 체중 감량 :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바렛식도에

경우 내시경 소견이 쉽게 정상화 되지 않

확인하거나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체질량지수와 무관하게 최근 체중

서는 속쓰림이나 신트림을 비롯한 연하

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을

것이 필요합니다.

증가가 있었던 경우에 권장합니다.

장애 등의 역류성식도염과 비슷한 증상

잘 유지한다면 다시 정상화 될 수 있으

을 보이거나 혹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도

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주의 깊은 관리가

합니다.

필요합니다.

암에 조금 더 가까운 높은 등급의 이형 성(고도 이형성)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내

2. 베개를 높이기 : 야간 증상이 심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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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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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으로 차린 건강 밥상(1)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 혈액순환 개선, 항암 작 용, 면역력 강화 등에 효과적인 호박. 쉽게 구할 수 있는 호박은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늙은호박과 단호박 요리 8가지를 2회에 걸쳐 연재한다.

늙은호박 요거트푸실리

1/2큰술을 두르고 손질한 새우를 넣어 소금을 살짝 뿌 려 볶다가 생크림과 넛맥가루를 넣고 약한 불에 5분간

재료-늙은호박 200g, 푸실리 100g, 새우(중하) 5마리,

뭉근하게 끓인 뒤 불을 끈다. 7 ⑥에 ⑤의 푸실리를 넣

닭 육수·우유 1/2컵씩, 버터 5g, 생크림 1/6컵, 플레인

고 버무린 뒤 ④의 호박소스와 플레인 요거트, 파르메

요거트 1큰술, 파르메산치즈 10g, 양파 1/3개, 바질 잎

산치즈를 넣어 고루 섞는다. 모자란 간은 소금과 흰 후

3장, 올리브유 1과 1/2큰술, 넛맥가루·소금·흰 후춧가루

춧가루로 맞춘다. 8 ⑦을 그릇에 담고 ②의 늙은호박 칩

약간씩

과 바질을 뿌린다.

만들기-1 늙은호박은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 한 뒤 얇게 편썰고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편썬다. 2

늙은호박 크림파스타

건져 0.5cm 폭으로 채썬다. 2 늙은호박은 필러로 껍질 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뒤 3×3cm 크기로 큼직하게 깍

①의 늙은호박 중 50g은 오븐에 바삭하게 굽거나 마른

재료-늙은호박 200g, 스파게티 면 150g, 물 3컵, 생크

둑썬다. 3 냄비에 ②의 늙은호박과 ①의 다시마를 넣

팬에 구워 칩을 만든다. 바질은 가늘게 채썬다. 3 냄비에

림·닭 육수 1컵씩, 양파 1/2개, 마늘 3톨, 올리브유 2큰

고 양념 재료를 넣은 뒤 ①의 다시마 국물을 붓고 센

올리브유 1큰술과 버터를 넣고 ①의 나머지 늙은호박과

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불에 한소끔 끓인 다음 중간 불로 줄여 국물이 자작해

양파를 넣어 볶다가 닭 육수와 소금을 넣고 늙은호박이

만들기-1 늙은호박은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

질 때까지 조린다. 4 ③의 늙은호박에 윤기가 나면 불

무를 때까지 끓인다. 4 ③을 불에서 내려 우유를 넣고

한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끓인

을 끄고 그릇에 담는다. 취향에 따라 가쓰오부시를 뿌

블렌더로 곱게 갈아 늙은호박소스를 만든다. 5 끓는 물

다. 물의 양이 2/3로 졸아들 때까지 끓인 뒤 불에서 내

려도 좋다.

에 푸실리를 넣어 가볍게 삶아 건진다. 6 팬에 올리브유

려 믹서나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다. 2 깊은 냄비에 물을 부어 끓어오르면 소금과 올리브유 1큰술을 넣고 스파

늙은호박 쇠고깃국

게티 면을 6분간 삶는다. 3 양파는 곱게 채썰고 마늘은

재료-늙은호박·무 250g씩, 쇠고기(국거리) 150g, 물 6

편썰어 준비한 다음 팬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볶

컵, 다진 마늘 1/2큰술, 대파 1/2대, 국간장 1큰술, 참기

는다. 4 ③에 ②의 스파게티 면과 닭 육수를 넣고 끓으

름 1/2작은술, 소금 약간

면 ①의 늙은호박을 넣는다. 5 ④가 끓어오르면 소금과

만들기-1 늙은호박은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

후춧가루로 간한 뒤 생크림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한 뒤 길게 편썬다. 무는 껍질을 깎아 얇게 나박썰고 대

늙은호박조림

파는 손질해 어슷썬다. 2 쇠고기는 늙은호박과 같은 크 기로 납작하게 썰어 팬에 참기름을 두른 뒤 볶는다. 3

재료-늙은호박 400g, 물 1과 1/2컵, 다시마 3×5cm 2

②에 물을 부어 끓어오르면 ①의 무를 넣고 무가 2/3

장, 양념(간장·올리고당 3큰술씩, 베트남 건고추 4, 5개,

정도 익으면 늙은호박을 넣는다. 4 ③의 늙은호박이 익

맛술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가쓰오부시 2큰술

으면 국간장으로 간한다. 모자란간은 소금으로 맞춘 뒤

만들기-1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거품이 날 정도 로 끓인 다음 불을 끄고 그대로 식힌다. 이때 다시마는

한 소끔 끓인 다음 다진 마늘과 ①의 대파를 넣고 끓어 오르면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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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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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소중한

┃아┃무런 말 하지 않아도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입니다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것이 "편안함"입니다

♡━┓

♡━┓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자┃신보다 당신을 더

┗━┛채워지길 기도하는것은 "아름다움"입니다

┗━┛이해하고 싶은것이 "배려"입니다

♡━┓

♡━┓

┃다┃른 사람이 아닌

┃차┃가운 겨울이 와도

┗━┛당신을 기다리는것은 "즐거움"입니다

┗━┛춥지 않은것은 당신의 "따뜻함"입니다

♡━┓

♡━┓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카┃나리아 같은 목소리로 당신 이름

┗━┛당신의 향을 찾는것은 "그리움"입니다

┗━┛부르고 싶은것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

┃마┃음속 깊이 당신을

┃타┃인이 아닌 내가 당신곁에

┗━┛그리는것은 "간절함"입니다

┗━┛자리 하고 싶은것은 "바램"입니다

♡━┓

♡━┓

┃바┃라 볼수록 당신이

┃파┃아란 하늘과 구름처럼

┗━┛더 생각나는 것은 "설레임"입니다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음은 "존중"입니다

♡━┓

♡━┓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보다

┃하┃얀 종이위에 쓰고

┗━┛말하지않아 더빛나는것이 "믿음"입니다

┗━┛싶은 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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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입학심사 과정에 소수계 인종을

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UCLA 및 버클

다며 유지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제출했

연구소에서 2019년 발표한 ‘고등교육기

배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 제도에 대한

리와 같이 UC의 대표 캠퍼스들이 다양

을 정도다.

관 내 인종별 보고서’도 UC와 주요 사립

연방 대법원의 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캘

성 면에서 가장 뒤처지고 있다며 팬데믹

UC버클리가 제출한 2021년도 신입생

대에 재학 중인 18~24세 흑인 및 라틴

리포니아 주립대인 UC의 입학 정책은 최

이후 대입시험 점수를 입학심사에서 제

인종 분포도를 보면 백인 19%, 라티노

계 신입생 비율이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

종 판결과 상관없이 변화가 거의 없을 전

외한 것도 다인종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

18.8%, 아시안 40.7%, 흑인 3.7%다. 그

지된 후 15%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나왔

망이다. 반면 가주 내 사립대들은 내년

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UC

러나 같은 해 가주 고교 졸업생들의 인

다. 이 보고서는 2009~2019년 미국 내

부터 입학심사를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는 부모의 소득이나 교육수준을 토대로

종 분포도에 따르면 백인 23%, 라티노

주요 주립 및 사립대 대학에 입학한 흑인

UC는 지난 1996년 상정된 주민발의안

다인종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고군분

54%, 아시안 9.7%, 흑인 5.4%로 차이를

및 라틴계 학생 비율을 비교한 것으로,

209가 통과된 후 입학심사 항목에서 인

투하고 있지만, 어퍼머티브 액션을 대체

보였다.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 도시

보고서는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된 후

종을 배제하고 있다. 대신 포모나, 클레어

할 수 없다. UC는 지난 25년간 다양성을

사실상 흑인과 라틴계 학생들의 대입문

몬트 칼리지, 캘텍 등 가주의 주요 사립

확보하기 위해 5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이 좁아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31

대들은 여전히 인종을 고려해 합격시키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 심리가 시작된 연방 대법원의 어퍼머

고 있다. 따라서 연방 대법원이 내년 상반

실제로 마이클 드레이커 UC 총장과 산

티브 액션 소송은 하버드대와 노스캐롤

기에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는 결

하 10개 캠퍼스 총장들은 연방 대법원

라이나대를 상대로 ‘공정한 입학을 위한

정을 내린다면 당장 그해 입학 심사부터

에 어퍼머티브 액션

학생들(SFFA)’이 2014년 제기한 소송이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캠퍼스 내 인종

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주도하는 SFFA

의 다양성을 촉진한

는 소수계 우대정책으로 흑인, 히스패닉

교육 전문가들은 어퍼머티브 액션이 중 단될 경우 대학마다 소수계 인종의 합격

계 등이 우대받는 탓에 공부를 잘하는

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

백인과 아시아계가 역차별을 받는다며

다. LA타임스도 1일 이미 어퍼머티브 액

이 제도의 위헌을 주장했다. SFFA는 1

션이 중단된 후 UC캠퍼스 내 흑인과 라

차와 항소심에서 패소했으나 연방 대법

틴계 학생들의 규모가 줄어들면서 다인

원에 상고했다.

종 학생들을 가리키는 ‘다양성’이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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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에 있어 봉사활동은 크게 2가

▶지역 봉사 활동 : 로컬 여름캠프에 보

지 측면에서 필수이다. 한 가지는 해당 고

조 교사 혹은 지역 도서관을 통해 봉사

등학교 졸업에 필요한 시간을 채우기 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봉사활동은 물

함이고 또 한 가지는 대학 지원서에 사

론 리더십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

회 환원과 참여의 의미를 담기 위함이다.

회가 된다.

지난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대면으로

▶Teaching : Tutoring을 통한 활동은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이 대폭 축소되고

고등학생에게 가장 흔한 것이기도 하다.

기회가 없어진 반면 온라인으로 행해지

학과목에만 치중할 필요 없고 다양한 범

는 기회도 많이 창출된 이점도 분명히

위에서 시도해 보자. 그림, 게임, 태권도,

있다. 고등학생으로서 자원봉사란 커뮤

노래하기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니티에 더 많이 참여와 더불어 의미 있

▶기술 봉사 : 지역 인터넷 방송에서 콘

는 경험을 가져다 준다. 또한 한 인간으

텐츠 제작과 비디오 편집 등의 봉사를 수

로 성장하기 위해 봉사 경험은 소중한 기

행할 수 있다. ▶Trash pickup : 학교 캠퍼스나 동네

회가 된다. 가장 현실적인 부분은 대학 지원 시 많 은 입학 사정관들은 자원 봉사 경험을

으로 관심을 갖는 자원봉사 활동에 시간 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진 학생들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인다

의 재난 지역의 복구 참여도 가능하다.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함을 유지

▶재능기부 : 학교 동아리들의 fund-

하며 환경에 관심을 보이는 다른 활동들

raising 활동에 내가 가진 재능으로 기

과 연계성을 보일 수 있다. 동네 쓰레기

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학생들은

대면과 비대면의 다양한 과외 활동 범위

여한다. 포스터 작업, 음악 연주, 프로젝

수거일에 맞춰 노인들 거주 자택의 쓰레

조금이라도 합격 소식을 받는데 도움이

와 종류를 알아보자.

트 기획안 등 다양한 분야가 모두 가능

기통 내주고 정리해 주는 봉사, 소정의 비

되고자 고등학교 자원봉사 기회를 찾게

▶Habitat for Humanity : 교회 등의 지

하다. 모든 필요한 곳(타 동아리들)에 서

용으로 쓰레기통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

된다. 하지만 건성으로 하거나 단순히 시

역 단체를 통하거나 학교의 클럽 활동을

비스를 제공함으로 대상과 기회가 무궁

주고 기금 조성해 환경 관련 단체에 기부

간만을 때우는 활동은 입학사정관 시각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

무진하다. 이중언어의 특장점을 살려 번

하기 등이 가능하다.

으로 볼 때 분명히 걸러질 것이다. 진정

라 해외 봉사 활동도 가능하며 타 지역

역 서비스 등도 고려해 보자.

▶노인 대상 봉사 : 지역 문화센터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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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터 혹은 도서관을 통해 새로운 전자

것도 가능하다.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컴퓨

그 외에 다양한 비대면 봉사도 가능하며

터 사용법이나 정보 찾는 법 혹은 스마

리소스 링크는 다음과 같다.

트폰 사용에 대해 가르친다. 양로병원에

-해비타트 https://www.habitat.org/

미술 치료를 위한 보조를 하거나 게임을

-스미소니언 https://www.si.edu/vol-

활용한 프로그램을 짜서 여가 활동을 돕 는 것도 좋다. 색칠 치료하는 자료 준비 를 해주거나 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는

코로나 영향 학력저하 확인 가주 학생 60% 수학 미달

unteer/DigitalVolunteers -베스트 버디스 https://www.bestbuddies.org/volunt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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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이트코드 https://www.donatecode.com/ -역사 자료 https://www.archives.gov/ citizen-archivist -지도 완성 참여 https://www.missingmap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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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opportunities/ 봉사 활동을 통한 이익은 참으로 다양 하고 광범위하다. 개인 관심 분야를 실제 사회와 연결해 보며 해당 분야에 익숙해지는 것은 물론 이고 참여하는 기관의 어른들이나 연장

-버츄얼 봉사 포털 https://www.

자들을 통해 관계 쌓기도 배울 수 있고

pointsoflight.org/virtual-volunteer-

길게는 network building도 가능해진다.

타났다. 다른 주보다 일찍 대면 수업을

도는 52%로 늘었다. 이중 아시안은 팬

특히 2019년에는 8학년 학생의 34%

재개한 텍사스의 경우 수학 점수의 하

데믹 전 26%에서 팬데믹 후 31%로 소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지

가 수학에서 능숙한 해결 능력을 지녔

락 폭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

폭 늘었다.

역과 인종 등과 무관하게 전국적으로

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에는 이 수

다. 다른 주보다 대면 수업 재개 시점이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흑인과 히스패

발생한 현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치가 26%로 떨어졌다.

늦었던 캘리포니아는 점수 하락 폭이

닉 학생들의 하락세가 더 가팔랐던 것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으로 확인됐다. 이는 흑인과 히스패닉

뉴욕타임스(NYT)는 24일 교육부가 50개 주 중 유타를 제외한 49개 주에

점이 하락한 수치다.

4학년의 수학 평균 점수도 50개 주 중 41개 주가 하락했다.

대면 수업을 가장 늦게 재개한 지역

학생의 경우 저소득층이 사는 학교에

서 수학 점수가 하락했다는 전국 학업

NAEP는 연방정부의 주관으로 전국 1

중 하나로 꼽히는 LA는 8학년의 읽기

다닐 확률이 높다는 점과 관련이 있을

성취도평가(NAEP) 분석 결과를 추가

만 개의 학교에서 8학년과 4학년을 대

실력은 오히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상으로 실시되는 수학과 읽기 시험이

다. 실제 캘리포니아는 60%가 수학 기

저소득층의 학교는 일반적으로 다른

지난 8월 처음 공개된 NAEP 결과에

다. NAEP 분석 결과 코로나19 기간 지

준에 미달했고, 영어는 53%가 기준에

지역 학교와 비교해 대면 수업 재개 시

따르면 8학년의 수학 평균 점수는 500

역별로 차이가 났던 대면 수업 중단과

못 미쳤다. 수학과 영어 모두에서 기준

점이 늦었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는

점 만점에 274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개 시점은 학생들의 학력 저하에 유

에 미달한 학생 비중은 2018~2019학

수업 내용을 쫓아가기 어려웠을 것이

사태 직전인 2019년(282점)에 비해 8

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

년도에는 46%였지만 2021~2022학년

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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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배우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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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소지섭 "'나도 아직 새로울 수 있다' 느꼈죠" 배우 소지섭이 영화 '자백'에서 새 얼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감독님, 다른 배우

없는 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대본 리딩

을 선보였다. 스크린 속 '낯선' 내 얼굴을

들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을 많이 했다. 연극처럼 보셨다고 하신

발견한 그는 또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가 재밌는

분들이 많더라. 그렇게 노력했던 것들이

엿봤고, 다시 나아갈 추진력을 얻었다.

지가 중요한데 저는 재밌게 봤다. 시나

화면에 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

최근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의 배우

리오보다 완성도가 좋은 것 같다. 저를

좁은 공간에서 촬영해서 불편하고 예민

소지섭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

보자면 '아직 새로운 모습이 있네'라는

하고 답답한 감정이 더 도움이 됐다"고

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

생각이 들었고, 제가 보기에도 낯선 제

말했다.

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

얼굴을 발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밝혔다.

그는 김윤진, 나나에게 많은 도움과 자 극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소지섭은 "혼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 분)

그러나 새로운 얼굴을 꺼내는 과정은

자 생각해서 밀고 나갈 수 있는 장르도

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

쉽지 않았다. 촬영하며 악몽을 꾸기도

아니고, 다른 배우들과 잘 어우러졌어

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했다고 밝혔던 소지섭은 "원래도 고민이

야 했는데 다행히도 잘 맞아떨어진 느

소지섭은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절박

많은 성격이다. 짐을 많이 져야 앞으로

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윤진 배우

하게 호소하고 사건을 되짚어나가는 유

나가는 성격"이라며 "한 가지 감정을 가

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기 때문에 많

민호를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 특

지고 가는 거였으면 더 힘들었을 텐데

이 배웠다. 가장 놀랐던 건 2시간 되는

히 소지섭은 '자백'을 통해 처음으로 서

감독님이 다양한 감정으로 촬영하자면

대사를 다 머릿속에 외우고 계시더라. '

스펜스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그는 "

서 두 개, 많게는 세, 네 가지의 감정을

저렇게까지 준비하고 열심히 할 수 있구

다른 연기, 다른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촬영해서 오히려 수월했다. 그리고 그게

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감정 컨트롤을

있을 때 시나리오를 만나게 됐다. 우선

영화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고 있으면서 놀랄 때가 많다"며 "저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이

이어 그는 "또 두 번 정도 대사를 읽고

그게 잘 안 되는 데 좋은 자극을 받고,

시나리오에서 느끼지 못할 부족한 부분

필요 없는 걸 다 걷어냈고, '보는 사람을

도 편지를 써주셔서 더 믿음이 생긴 것

계속 궁금하게 만들자'라는 고민을 했

나나에 대해서는 "우선 눈이 되게 매

같다. 주로 영화에 대한 보충 설명이 적

다. 감독님이 감정의 높낮이에 대해 많

력적이고,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가겠더

혀있었고, '지섭 씨가 해줬으면 좋겠다'

은 이야기를 했고, 타이트한 샷이 많아

라. 감각인 것 같다. 저보다 어려운 상황

고 하셨다"고 밝혔다.

서 얼굴의 각도나 조명이나 눈동자의 위

이 많았다. 변하는 상황마다 확확 변하

치도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는 게 있는데 어려우면 물어보기도 하

소지섭은 "연차가 꽤 되다 보니까 뭘

기분 좋은 기 싸움을 했다"고 말했다.

해도 비슷한 것 같더라. 전에는 멋모르

'자백'에는 별장이나 호텔 등 밀폐된 공

고, 감독님이 디렉션을 주면 순간 캐치

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연기했는데 이제

간에서 두 배우가 팽팽한 대화를 나누

를 해서 자기 걸로 만들어낸다. 저도 현

는 연륜이 쌓이다 보니까 많은 것들이

는 장면이 많은 만큼 연극을 보는 것 같

장에서 많이 놀랐다"며 "또 연기할 때

보이더라. 지금이 약간 그런 시기다"라

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소지섭은 "사실

좋은 기운을 주는 배우다. 2년 전에 촬

며 "나 혼자서 새로운 걸 보여드리는 건

부담스럽기도 했었지만 도움을 받을 수

영했던 거라 본인 연기에 불안함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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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 때라서 '괜찮냐'고 많이 물어봤는데 그때마다 잘하고 있다고 말해줬다"고 말 했다.

'욘더' 신하균 "사후세계? 현재를 즐겁게 살자"

이렇듯 자신의 노력, 배우들과의 완벽 한 시너지로 새로운 도전에 성공적인 발

'욘더' 신하균이 사후 세계를 통해 현재를 이야기한다.

걸음을 뗀 소지섭이다. 올해 영화 '외계+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

인' 1부부터 '자백'까지 그동안 보여주지

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

않았던 새 얼굴을 보여준 그는 "드라마

지는 이야기다.

주인공들은 대부분 선한 역할이다. 그러

신하균은 "이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소재, 죽음을 통해 살

다 보니까 저에게는 이런 대본이 잘 안

아가는 것을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감독님

들어왔던 것 같다. 두 작품을 통해 새 얼

이 이 이야기가 1인칭 심리극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주연으

굴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

로 심리를 끌고 가는 이야기를 큰 표현 없이 끌어가는 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시나리오를 검

역이라 감사했고 저에게도 도전이었다"라고 '욘더'를 선택한

토하고, 다양한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

이유를 밝혔다.

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욘더'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또한 소지섭은 개봉 전이지만 '자백'이

초청돼 일부 관객들과 먼저 만났다. 신하균은 "부산에서 사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TOP3 안에 자

운드가 안 좋아서 아쉬웠는데 집에서 집중해서 보니 다른

리매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밝혔다.

재미가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서 제 필모그래피 중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

TOP3가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 제 연기

M 기자 재현으로 분한다. 아내로부터 자신을 만나러 오라

인생에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는 의문의 메일을 받고 그녀를 다시 마주하게 되지만 그 존

빼놓을 수는 없고, 다시 영화를 할 수

재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영화는 영화

사후세계라는 소재를 다룬 '욘더'에 대해 신하균은 "익숙

다' 또한 두 손가락 안에 드는 것 같다"

할 수도 있는데 새롭다는 첫인상이었다. 많은 분이 관심을

고 밝혔다.

가질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이준익 감독님을 통해

마지막으로 그는 "'자백'을 홍보하고 있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다. 재현이 표현을 많이 하는 인물

지만, 될 수 있으면 영화관에 오셔서 다

이 아니고 감정을 응축시키면서 끌고 나가는 인물이기 때

양한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문에 저에게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더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다. 그게 더

이어 "순서를 거꾸로 촬영했다. 계절상의 이유로 5~6부를

중요한 것 같다. '자백'을 제일 먼저 봐주

먼저 촬영하고 거꾸로 촬영했다. 그래서 굉장히 어려웠다.

시면 좋겠지만 극장에 오셔서 영화를 다

어느 정도 선까지 표현하고 어떤 인물로 보여져야 하는지에

양하게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

대해 고민했다. 욘더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먼저 찍으니 어

자백'은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면 좋겠다

떻게 다시 1부부터 끌고 갈까 고민했다. 그래서 득이 된 부

는 게 제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자백'의

분도 있다. 큰 표현을 하지 않아도 미세한 감정 변화에 집중

손익분기점은 140만 가량이다.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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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욘더'는 신하균과 한지민과 약 20

했다. 다른 드라마보다 양이 적어서인지

같다"라고 말했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

해있다'라고 말한다. 정말 힘들 때는 그런

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신하균은

여유롭게 촬영했다"라고 촬영 현장을 되

대해 신하균은 어떻게 생각할까. 신하균

것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지민이 굉장히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

돌아봤다. 특히 "감독님과 작품을 하면

은 "저 정도 나이 되면 죽음을 한 번쯤은

자기 생각을 밝혔다.

이번 역할이 액션보다 리액션이 많은 인

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이 인간의 이

생각해볼 것 같다. 끝이라고 생각하는데

최근 '나쁜 형사' '괴물' 등 장르물로 사

물인데 이후 역을 누가 할지 궁금했다. 한

기심에 대한 내용이다. 사랑, 멜로로 보이

비슷하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무언

랑을 받았던 신하균은 '욘더'로 감성적인

지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밝은 기

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이야기는 거의 안

가를 그리는 것보다 지금 어떻게 사는 게

연기에 나섰다. 그러나 신하균은 "정말로

운, 연기자로서의 모습들 많은 부분에서

했다. 특히 이후가 '나는 내 기억을 믿는

좋을까 고민하는 이야기다. 제 생각과 비

멜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멜로라고 특

도움을 받고 편하게 했다. 첫인상은 말없

다'는 대사가 있는데 기억이라는 건 모두

슷하다. 지금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는 주

별히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그것도 감정

이 조용한 예쁜 인형 같았다. 그 시절에

가 다르지 않냐. 굉장히 이기적인 대사이

의라 미래보다는 현실에 충실하게 살고

의 한 부분이니까 어떤 감정을 어떻게 표

는 말을 많이 안 했다. 지금은 굉장히 말

기도 하고 이후가 계속 오라는 것도 이기

있다"라고 말했다.

현하느냐, 제가 해야할 게 뭔가에 대한

이 많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심이라고 본다. 저라는 사람의 입장에서

신하균은 "처음 시작이 안락사로 시작

는 이후와 같은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

되고 닥터K가 '죽음도 자기 결정권에 속

한지민은 여러 차례 '신하균이 신인시절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신하균은 "재현이 가져가야하는 감정이

자신과 함께 연기하기가 힘들었을 것'이

있고 수위가 있는데 어느 정도를 넘지 못

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이에 신

한다. '괴물'처럼 뭔가 폭발하는 게 없다.

하균은 "촬영 현장은 그냥 힘들다. 몸이

그 안에서 미세한 감정 표현, 호흡 하나,

힘든 것 보다 백지에서 시작을 하다 보니

눈의 떨림 하나, 시선 이런 것들에 집중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긴장된다. 지민

해서 따라가게 만들어가는 표현이 중요

씨가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저는

해서 그 선을 타는게 어려웠다"라고 말

그런 적은 없다. 이번에도 마찬가지고 항

했다. 이어 "연기는 항상 어렵다. 처음에

상 숙제를 한 가득 가지고 시작하는 느

시작할 때는 막막하다. 제가 도전하는

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걸 좋아해서 안해보고 새롭고 독창적이

'욘더'는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

고 제 능력치에 벗어난 작품이라도 하는

작이기도 하다. 신하균은 "굉장히 유쾌한

편이다. 결정해놓고 잘 할 수 있을까 고민

분이고 현장에서 파이팅도 넘치는 분이

한다. 촬영하면서도 맞나 싶을 때가 많

다. 굉장히 시원시원하신 분이다. 함께 고

다. '욘더'를 통해 얻은 것이라면 절제된

민하는 지점도 많았다. 이런 장르, 이런

감정에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역할을 해

이야기가 처음이라 그런지 몰라도 굉장

봤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히 고민을 많이 하시더라. 계속 대화를

'욘더'는 지난 21일 남은 4~6회가 공개

통해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많이 물

됐다. 신하균은 "모두에게 보시라고 말하

어보시더라. 굉장히 좋았다. 촬영 외 시간

고 싶다. 색다른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

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또 작업하고 싶

다. 다른 기대감보다 지금 많은 이야기들

다"라고 말했다.

이 나오고 있는데 저희만의 차별성이 있

또한 "회가 나뉘어서 공개돼서 그렇지,

다고 생각한다. 같이 보시고 생각하고 함

촬영 현장은 영화 현장 같았다. 항상 감

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작품이라고

독님과 같이 해온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

생각한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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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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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소, 증권·파생상품시장 호가가격단

《부 동 산》

위 시행세칙 개정 예고...시장참여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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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맞아 ☞ "규모 4.1 '괴산 지진', 옥천대와 직

☞“연 7% 대출에 등골휜다”…3%대

견수렴 후 내년 차세대 연계 시스템 연

☞ 포스코건설, 3조원대 송도국제업무

접 관련성 낮아"..."특정 지역 '지진 안전

고정금리대출 이달 확대한다...집값 6

계 시행 예정

단지 국제중재 승소...송도개발 합작사

지대'로 여겨선 안돼"

억·소득 1억으로 늘려...고금리 변동금

☞ 코스피, 한달만에 2300선 돌파…'6

게일의 ICC 중재신청 완승...파트너사

☞ 창립 66주년 맞은 을지재단 '인간

리 대출자 눈여겨볼만

만전자' 돌아왔다...전일보다 0.58%↑...

악연 끊고 경영·재무 부담 등 해소

사랑 생명존중’ 실천 다짐...의정부·대

☞ 韓 장외파생거래 27% 급증 왜?...금

외국인 522억 원 순매수

☞ 국토부, 친환경 건축자재 제조·유

전·노원을지대병원서 창립 66주년 기

리인상기 위험회피 수요 늘어...전세계

☞ FOMC 앞둔 뉴욕증시 숨고르기…

통관리 합동점검...싱크대 등 주방가

념식 개최

거래는 선도금리계약 급감에 -18.8%

다우존스 0.39%↓...S&P500 0.75%↓

구·마감재 대상 점검

☞ 커지는 경영 부담에…'나 홀로 사장

나스닥 ?1.03%↓...월간기준 다우 1976

☞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최우수상에

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433

년 이후 최대 상승...

㈜핀텔‘공동주택용 AI 영상분석 플랫

☞ 우리나라 탈춤, 유네스코 인류문화

폼’...

유산 오른다...무용 음악 연극 품은 종

☞ 총 142건 아이디어 접수…총 16건

합예술...유네스코 평가기구‘등재 권

만 6000명…지난해보다 8.8만 명 증 가...택배·라이더 증가 및 키오스크 등

《기 업》

《국 제》

무인화 영향...고물가·고환율에 원재료

☞ 조명회사가 농기계 박람회를 찾은

수상작 선정돼...현대건설, 수상 아이디

고’ 판정...내달 정부간위원회서 최종

값·인건비 부담도 ↑

까닭...LED 조명 전문 강소기업 디에스

어에 현장 및 사업화 기회 제공

결정...등재되면 한국 22번째 무형유산

☞ 김주현 금융위원장 "단기자금시장

이...식물생장 LED로 농자재 시장 공략

☞“아 옛날이여”…세종시 국민평형

☞ 바이든, 무기 달라는 젤렌스키에 '버

매일 점검…문제시 즉각 조치"...1일 5

☞‘빅버드’에 내걸린 KH의 얼굴..삼성

84㎡ 집값, 11억서 6억으로 뚝뚝...세

럭'…"미국이 얼마나 열심인데"...6월 무

대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 직후 백브

스포츠단의 미래는...“마누라와 자식

종시 집값 하락률 전국 1위...이달 규제

기 지원 발표 후 통화에서...젤렌스키가

리핑

빼고 다 바꿔라”...강등 걸린 경기서 팬

지역 추가해제...세종 포함 여부 주목

추가 지원 요청하자...바이든 "그동안 미

☞ 5대 금융지주 연말까지 95조 원 푼

들 이건희 걸개 걸어...이재용 회장 시

다...김주현 금융위원장·5대 금융지주

대 개막에 팬들도 기대감

회장단 1일 간담회 개최

☞ 동북아 최대 인스파이어 첫 삽...내

☞ 킥보드 사고 5년새 무려 15배 ...“

결코 정책이 될 수 없다"..."대화와 외

년 하반기 오픈한다...내년 하반기 1차

안전모 쓰고, 우측 통행하세요”...작년

교 통해 한반도 비핵화 달성할 수 있

오픈 목표로 상량식...총 1275 객실...올

에만 사고 1735건 달해...행안부 대국

다고 믿어"

☞ KB자산운용, 브릿지투자그룹과 전

해말까지 80% 완료...파라다이스시티

민 안전 홍보 나서

☞ 日 재무성, 10월 외환시장 개입에

략적 협약 체결...30억달러 펀드 공동

와 카지노 클러스터 구축

☞ 서울시 내년 예산 역대 최대 47조...

61조원 소진...151엔 돌파한 21일에는

조성...“해외 부동산 상품 개발”

☞ 젬백스,‘임상전문가‘ 공경선 부사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집중 지원...2023

'복면 개입'에 5조 5000억엔..."구조적

☞ 빅테크 억만장자 715조원 날렸다...

장 영입...파렉셀, 유한양행, 드림씨아

예산안 시의회 제출...취약계층 지원에

요인 방치하면 임시방편에 불과" 지적

세계 부호 20명 중 18명...주가 폭락에

이에스 출신...“국내외 알츠하이머병

12조8835억 투입...집중호우 대비, 혁

☞ 中 여성 갑부, 부동산 불황에 재산

순자산 손실...저커버그 870억달러 날

등 임상시험 기여할 것“

신산업 투자

2/3 날려...우야쥔 룽후그룹 회장, 부동

리고...머스크·베이조스는 580억달러

☞ 룰루랩,‘하노이의대 의료AI 전문가

☞‘평창올림픽 유산’가리왕산 케이블

산 불황에 직격탄..."신용도 높은 회사

손실...틱톡 창업자는 104억달러 증가

양성과정’열어...AI 기업체 최초 베트

카 내달부터 시범운행...동계올림픽때

도 흔들, 높은 불황 '골' 실감"...당장 연

☞ 10만 원에 거래되는 주식 호가,

남 하노이의대서 교육 진행...인재양성

알파인 경기 시설...상부에 생태탐방 데

말 中 부동산 업계 갚아야 할 빚만 76

500원에서 100원으로 바뀐다...한국거

으로 선순환적 생태계 구축

크로드 등 설치...내년 1월 유료전환 후

《금 융》

《사 회 유 통》

국은 관대했다" ☞ 美 '北 핵보유국 인정 가능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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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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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2022-11/10/2022 당신에게 투자를 요청하는 유혹에 직면하게 되나, 아직 시작하기에는 호기가 아닙니다. 아무리 마음에 끌린다 할 지라도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의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합 니다. 주말에는 모든 것을 홀가분하게 털어 버리고 먼 곳으로 훌 쩍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기분 전환 이외에도 자 신의 삶을 뒤돌아 보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 가에 대한 해답을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소 쑥스러운 일일지라도, 당신에게 필요해 선물 받고 싶 은 물건이 있다면 넌지시 뜻을 비추는 것이 서로간에 오 해를 줄일 수 있는 길입니다. 당신의 현재의 암시로는 충 분히 뜻을 전달할 수가 없습니다. 늘 감싸 안는 것으로는 사람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가끔은 지나칠 정도로 호되게 꾸짖는 것도 필 요하니 당신이 그저 만만한 호인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시켜야 시기예요. 잘못을 한 상대방이 되려 당당하게 나오니,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단, 신념을 놓치는 일이 없어 야 합니다. 신념은 당신을 지키는 절대 수호신이며, 온갖 행복의 근원이랍니다. 당신의 이성친구와 갈등이 생길 수 있는 한 주입니다. 화 해하려 해도 얼굴을 맞대면 자꾸 감정이 격해지기만 한 다면 가까운 친구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 법입니다. 이 시기의 모든 책은 당신에게 점쟁이 와도 같습니다. 미 래를 가르쳐 주고 알려줄 것 입니다. 독서로 마음의 양식 을 풍족하게 하는 편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유리 합니다. 동업을 구하는 요청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만, 아직 경험 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 더 뒤로 미루시기 바랍니다. 아직 자신만의 일을 시작하기에는 준비해야 할 것 이 더 많을 것입니다.

금전문제가 해결되는 한 주입니다. 줄지 않는 씀씀이로 고 민 중 이였는데 다행입니다. 하지만 한시적인 금전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니 앞으로를 위해 지출 자제하는 법을 배 워야 합니다. 스스로를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믿고 있지만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한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두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답니다. 재정적인 도움을 요청해오는 수많은 부탁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가능하면 도와주는 것이 당신의 인망과 신의에 있어 좋은 선택입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니 행복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들이닥쳐 갑자기 바빠질 수도 있으나, 오 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좋은 한 주이 나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갑작스러운 홍수와 같은 일에 대 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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