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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초 상륙···3월, 프리론칭
4년만 3천만건···
병풀추출물 최대 80%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47b522ce4090dfb1d09a54d30a4c753.jpeg)
20여년 경력 한의사 대표···
리포좀 용법 활용
밸런타인 프로모션···
할인·혜택 잇따라
늙는다는 것. 인생의 순리처럼 모든 이 들이 겪어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 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반 기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아름답고 싶은, 이 같은 삶을 추구하고 싶은 인간 본연의 욕구 때문이다.
100세 인생이 기정사실화된 세상에 살
고 있는 우리는 평생을 늙지 않는 모습으
로 살아가진 못하더라도 노화의 속도를
다소 늦추고 싶어한다. 젊었을 때의 모습
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투자한만큼 좋은 효
과를 보고 싶어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수단과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면 인위적
인 수술없이 좋은 피부를 만들고 싶고
흔히 말하는 '좋은' 성분이 대거 함량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더해 비싼 돈을 주고 피부숍을 가는 것이 아닌 언제 어디
서나 스스로 셀프케어를 하며 일석이조
의 효과를 보는 것.
20여 년 가까이 뷰티 전문의로 활동한
한의사 클라라 방(41)은 그 답이 인셀덤 에 있다고 말한다. 피부 본연의 빛을 되
찾아주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인셀덤. 클라라방은 위와 같
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미국 최
초로 필라델피아 엘킨스 파크 H마트 2
층에 문을 열었고 뷰티 시장의 주목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003a1ff35395afa171225cc986da03b.jpeg)
한 눈에 받고 있다.
◇"직접 써보자!"...20년 경력 한의사가 맡는다
미국 인셀덤 1호점 문을 연 방 대표는 20년 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한의사와 병 원에 근무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온 뷰티 전문의다. 그는 통증, 아로마테라픽, 안티에이징, 네일 및 스킨 헤어관리 등 뷰티 전반에 아우르는 미국 뷰티 공식 라이센스(DIPLOMA-cosmetologist)를 보유하고 있다.
방 대표는 인셀덤을 일상 속에서 알게 됐다고 했다. 친척집에 방문했다가 우연 히 인셀덤을 대표하는 클렌징 제품을 사 용하게 된 것. 그는 "보통 일반적인 클렌 징폼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건조하고 당 기는 느낌이 강했는데 인셀덤 제품을 쓰 고 나서는 세수하고 스킨케어를 발라야 하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촉촉하고 수 분이 가득했다"며 "한의사로서 뷰티업계 종사자로서 아로마 테라피 피부 관리 및
'고기능성 스킨' 인셀덤, 필라에 첫 문···"피부 본연의 빛 되찾자"
집중 탐구
디톡스 관리를 할 때 인셀덤 제품을 함
께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가
장 먼저 나에게 테스트를 해봤다"고 운
을 뗐다. 그리고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뉴욕 맨하탄 병원에 제품을 도입했고 환
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아울러 한
국 분들께도 이 같은 좋은 제품을 전하
고 싶어 필라델피아에서 35년간 거주하
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온 임영찬 대표
와 손 잡고 이 곳, 필라델피아 첼튼햄에
첫 문을 열게 됐다.
◇7가지 원료...리프팅 화장품 선점
인셀덤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바로 7가지의 고급 원
료에서 시작됐다. 특히 국내산 생병풀만
을 추출해 만든 독점 원료인 병풀잎수가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39a652f62bee368da74f4b3b71f8621.jpeg)
인셀덤의 가장 대표적인 원료로 꼽을 수
있다. 병풀은 호랑이가 상처를 입었을 때
병풀밭에서 구르면서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호랑이풀이라 불려왔다.
스리랑카에서는 장수하는 코끼리가 병
풀을 먹는 것을 보고 장수식품으로 여
겼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를 포함해 남쪽
섬의 습한 지역에서 자라며 인셀덤이 사
용하는 병풀의 경우 국내산 천연 원료로
마데카소사이드, 마데카식산, 아시아틱
산을 포함한 4가지 주요 성분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진정 기능, 산화방지 효과를 높여준다.
특히 대부분 10% 이내 함유된 타사 제 품에 비해 최대 80%까지 함유됨에 따라 그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635aadef12f8df996878e63766768cc.jpeg)
인셀덤의 모회사 리만코리아는 한국에
서 오랫동안 자생한 병풀(Centella Asiatica)을 엄격한 생산 관리 및 독자적인 추출 기술을 통해 스킨케어 생산에 사용
하고 있다.특히 100% 국내산 병풀을 정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bfb15e5a9dd9682350313ee37b0fdacf.jpeg)
성으로 키워내 엄선하고 잎의 크기와 뿌
리의 성장 및 재배장소의 온습도, 땅의
온도 등 재배 환경의 여러 요인을 분석
해 생명에너지가 가장 충만할 시기인 45
일 후 수확, 먹을 수 있을 만큼 깨끗한 생
병풀을 인셀덤의 원료 병풀로 사용한다.
신뢰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신품종 병풀의 품종보호권을 한국 산림청에 등록도 했다.이외 △영양성분
을 높이는 동백나무씨 오일 △피부 활력 을 돕는 비타민나무수 △수분과 탄력 케 어에 효과적인 8중 히알루론산 △보습효 과의 꽃송이버섯추출물 △항산화 케어 도움의 NBP-Complex △브라이트닝 케 어의 중심 제주별꽃추출물이 들어간다.
◇"붉게 올라온다고?"...올바른 사용순
서 강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처음 인셀덤 화 장품을 사용하고 난 뒤 '피부가 뒤집어 졌다'는 후기를 적곤 한다. 이에 대해 방 대표는 상처가 낫는 순서와 빗대어 설명 했다.
그는 "나 또한 처음에는 붉은끼가 올라 오면서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었다"며 "이 는 사람들 모두 굉장히 바쁜 생활로 유
수분 밸런스가 깨져있는 상태, 즉 피부장
벽이 무너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처를 아물기 위해 우린
연고를 바르고 딱지가 앉는 과정에서 피
부가 몹시 간지러운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같은 것"이라며 "좋은 제품을 만
나도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다르다.이를
몰라서 '안맞다'고 정의한 뒤 버리는 케이
스가 많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가 추전하는 비기너 대상 스킨
케어 제품으로는 더마톨로지 퍼스트 패
키지(DERMATOLOGY FIRST PACKAGE EX)다.
기초적인 사용 순서로는 퓨어셀 클
렌징 오일(PURECELL CLEANSIN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c9dad2d34b3eef2d44bbfef562a289b.jpeg)
OIL)-엑티브 클린업 파우더(ACTIVE
CLEAN-UP POWDER)-비에톤 오일
미스트(VIETON OIL MIST)-카밍 밸
런스 젤(CALMING BALANCE GEL)더마톨로지 퍼스트 스킨 및 세럼-엑티
브 크림(ACTIVE CREAM EX)-비에톤
멀티스틱 밤(VIETON MULTI STICK BALM)이다.
이 중에서도 카밍 밸런스 젤로 민감해
질 수 있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
절해 수분 진정을 해주고, 더마톨로지 퍼 스트 스킨 및 세럼을 사용, 이후 엑티브
크림으로 탄력 보습을 충전해주는 루틴 을 추천한다.
방 대표는 "남녀노소 모두 사용할 수 있 는 제품"이라며 특히 리포좀(Liposome)
용법을 강조했다.
리포좀이란 영양소들을 신체의 세포들 로 수송하기 위한 나노(nano)크기의 지 용성 운반체로, 면역체계의 포구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치료에 특히 효과 적이다. 이 같은 베스트셀러 상품들은 지
난해 수량 완판을 기록하며 론칭 4년만
에 누적 판매량 3천만개를 돌파했다. 리
만코리아의 대표 모델로는 원빈과 전지 현, 김태희, 오연서 등 최정상급 배우들 이 자리하고 있다.
인셀덤 관계자는 “뷰티 플래너들의 생
생한 제품 후기와 SNS에 실시간 올라오
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통해 다시 한 번
제품에 대한 효능과 많은 관심을 실감하
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만
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셀
덤의 헤리티지 원료인 병풀을 알리는 다
양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밸런타인행사 잇따라...비즈니스 기
회도
미국 인셀덤 1호점은 다가오는 14일 밸 런타인데이(Valentine Day)를 기념해 고
객 대상 큰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기프
트카드를 현금으로 구매 시 10% 할인 받
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스킨 풀 세트 라인(텍스 미
포함 415달러) 구매 시 60불 상당의 비
건 뷰티 '보타랩' 샴푸 세트를 무료로 증 정한다. 단, 30개 한정수량이니 서둘러야 한다. 또 방 대표는 인셀덤을 직접 체험해 본 뒤 비즈니스 사업을 원하는 고객들을 지원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화장품시장 전체 2조원을 자랑하 는 인셀덤은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직접
멘토가 되어 서포트하며 함께 성장하는
차세대 플렛폼 비즈니스를 경험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일을 하고 함께 샵 을 오픈하는 것까지 윈윈(Win-Win)방식 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인셀덤 첼튼햄 Hmart점]
■장소 : 7320 Old York Rd, STE 206A, Elkins Park, PA19027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e73e760ec7bebab81df432c4e38dcbe2.jpeg)
■연락망 : (201)873-9334
[밸런타인데이 행사]
■기프트카드 현금 구매 시 10% 할인 ■스킨 풀 세트(415불, 텍스 미포함) 구 매 시 샴푸 세트 증정 (30명 선착순)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3d3a9974b9099a56c7438c50177c1ce.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147bc496df6927018c5a7b02ecc552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83af42491454758f57c0776665c830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e8f065b4268b7845a79b033d05f9ade8.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636da37035ac68ffa8500754df29d66.jpeg)
어퍼다비로 확장 이전
산업디자인과 출신 사장…
디자인부터 설치까지 직접
어퍼다비로 확장이전한 간판 가게가 한
인 사회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인
타운을 넘어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굳건
히 자리매김한 이 곳에 <주간필라>가 직 접 방문해봤다.
'정직한 간판’ 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만
큼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20여 년째 운영
되고 있는 이 곳은 바로 엠엘 간판(ML SIGN)이다.
Jay Lee사장은 한국에서 산업디자인
과 졸업 후 1999년도께 미국으로 이민
을 왔다. 이후 2003년도 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간판 가게를 운영해오고 있다.
사업 시작 배경에 관한 질문에 이 사장
은 "누군가의 소중한 비지니스를 알리는
일 인만큼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하
우로 간판을 만들어 그들의 사업에 도움
이 되고 싶다 생각으로 처음 이 일을 시
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필라델피
아에 있는 대부분의 한인 간판 작업은 직접 진행했다"며 “고객들은 타 업체에
비해 견적이 다소 높다고 느껴질 순 있 겠지만 누구보다 신속 정확한 제작과 최
고의 퀄리티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오고 있
다”고 강조했다. 최근 많은 간판업체들이 저렴한 견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나 실 제 작업은 라이센스도 없는 외부에 하청 을 주며 무책임하게 운영되는 경우가 많 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엠엘 간판은 조사(Survey)부터 견적, 디자인제작, 설 치까지 전부 직접 진행함으로써 전문성
과 신뢰성을 높이 사고 있다. 더욱이 확 장 이전과 동시에 최첨단 작업 기계들을
도입해 올바른 소재와 이 사장만의 작업 노하우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 다. 그의 사무실은 유독 추웠다. 이유인
즉슨 간판 제작의 특성상 히터를 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사장의 트고 갈라진
손에서 그의 성실함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지난 20년동안 인상깊었던 작업에 대한
질문에 그는 미국 벤더로부터 큰 작업을
받아 한 달 내 무려 70개의 간판을 제
작하고 설치까지 완료해야 했던 때, 80
피트 높이 건물의 외부간판을 작업했던 때를 꼽았다. 그때를 회상하며 "쉽지 않 은 순간들이 늘 찾아왔지만 그럴수록 초 심을 잃지 않고 밤을 새는 일이 있더라 도 완벽하게 일을 마무리했다”며 “그렇 게 엠엘 간판의 신뢰를 쌓고 기술을 입 증하며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엠엘 간판은 무료 견적 서비스와 함께 LED 5년 워런티, 파워 교체 1년 A/S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장은 "내가 제작한 간판으로 누군 가의 가게를 빛나게 해주는 일만큼 뿌듯 한 게 없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양심 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ML SIGN 정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5f78b7fa7397d32924fea2b945b5b1d.jpeg)
■위치
28 Garrett Rd, Upper Darby, PA 19082
■연락망
(610)457-5842 / (267)679-2480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a61515faf2139620cc19718d43a391cb.jpeg)
20년 경력 간판 가게‘ML SIGN’주목… "정직과 신속"
국적이탈을 희망하는 재외국민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10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국적법에 따르면 자녀가 태어
날 당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국 국적
을 가지고 있다면 그 자녀는 출생과 동
시에 한국 국적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 출생해 선천적 복수국
적자가 된 남성이 한국의 병역과 관계없
이 국적이탈이 가능한 시기는 출생 이후
부터 18세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다.
올해는 2005년생까
지 해당한다.
영사관 관계자는 "
그 이후에는 병역의
무를 해소한 후에만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b5f1cf7a2d7382ba37bdd6649b7e6ea7.jpeg)
국적이탈이 가능하니
국적이탈을 희망하는 재
외국인이라면 3월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국적이탈 신고는 영사관에 접수하면 되
고 국내 출생신고가 돼 있지 않다면 먼
저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
민원실 방문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
나 국적이탈 신고 업무는 접수 마감일이
임박한 점을 감안하여 예외적으로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한편, 법무부는 지
난해 12월 20일부터 예외적 국적이탈허
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신청 희망자는 당관 홈페이지(영사-국
적)를 참고해 방문 예약 후 접수하면 된
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쿠쿠, LA 한인타운 브랜드스토어 직영점 개장
종합 가전 브랜드 쿠쿠 미주법인은 LA 한인타운에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
점'을 3일 개장했다. 이를 통해 미주 시장
유통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새롭게 오픈
하는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은
LA지역 최초의 쿠쿠 미주법인 직영 매
장으로 밥솥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까
지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매장에서는 구매 및 렌탈
상담, 제품 체험 및 고장/수리 서비스센
터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
공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회사 관계자와 주요 언
론사,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대표 제품인
트윈프레셔 압력밥솥을 비롯, 끓인 물+
얼음 정수기, 에어홀 공기청정기 등 다양
한 제품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3D/4D 안마의자와 트윈팬 펫드
라이룸이 차별화된 기능으로 고객의 눈 길을 끌었다.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지난
해 OC 다이아몬드바 브랜드스토어에 이 어 LA 지역에도 법인 직영 매장을 개점 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디자 인으로 미주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미국 전역에 브랜드스토어를 지속 개점하여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캘 리포니아 세리토스 사옥으로 대규모 확 장 이전한 쿠쿠 미주법인은 2017년 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5년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미주 시장 개 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쿠 브랜드스토어 LA 직영점은 월요 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운영된다. 매장 개점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선착순 사은품을 증정하며 렌 탈 계약 시에는 특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쿠쿠 LA 직영점 정보]
■주소: 2789 W Olympic Blvd #103 Los Angeles, CA 90006
■문의: (213) 528-8220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2f08143a536420dd443066d4a5eadb17.jpeg)
국적이탈 희망 재외국민, 3월 까지 신고 완료해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열기가 미
국 전역에 퍼지고 있다. 숙박 비용은 평
소보다 3배 이상 뛰었다. 다가오는 2023
슈퍼볼(Superbowl) 때문이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eaf3aa664b94b3e4d4d485d62434c44.jpeg)
올해 슈퍼볼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
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스테이
트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내셔널풋
볼콘퍼런스(NFC) 우승팀 필라델피아 이
글스와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캔
자스시티 치프스가 격돌한다.
슈퍼볼 개최지는 몇 년 전에 결정된다.
특히 날씨는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다.
2021년까지 마이애미 지역에서 12차례
나 슈퍼볼이 개최된 이유다.
뉴올리언스에서도 10차례, 로스앤젤레
스 지역에서도 6차례가 슈퍼볼이 열린
바 있다.
슈퍼볼은 2024년에는 네바다의 얼리전
트 스타디움에서, 2025년에는 뉴올리언
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것으로 예
정돼 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명 안팎의 시
청자가 지켜보고 텔레비전 광고료는
무려 30초당 650만달러(81억7000만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def347cc96565200c466d56c7779e05.jpeg)
원·2022년 기준)에 이른다.〈버라이어티〉
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슈퍼볼을 중계한 엔비씨(NBC)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내보낸 광고로만 5억7840만달러 (7270억원)를 벌기도 했다.
경기 전, 후를 다 포함한 총 광고 수익은
6억3600만달러(7994억원)였다. 지상에 서 가장 비싼 스포츠 경기라 할 수 있다. '슈퍼볼'이 국민들에게 주는 여파도 크 다. 몽고메리 카운티를 비롯해 어퍼 메리 온, 글로스터 시티 등 일부 지역 학군은 월요일에 2시간 늦게 개교할 것이라고 밝 혔다.
경기를 앞둔 가운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뉴욕 자이언츠의 오랜 앙숙 필라 델피아 이글스의 슈퍼볼 진출을 축하하 며 야간 외장 조명을 온통 녹색으로 밝
힌 탓에 뉴요커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뉴욕타임즈(NYT)는 “많은 이에게 (엠파 이어스테이트빌딩은) 스포츠 팬덤의 규 칙을 위반한 것이다. 만약 우리 팀이 진
다면 적어도 경쟁자의 패배를 응원하고 싶다는 규칙이다.
이글스의 승리는 곧 자이언츠의 패배” 라고 보도키도 했다.
한편, 슈퍼볼은 오는 12일 일요일 애리 조나 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 에서 개최된다.
미 동부기준(EST) 오후 6시 30분 시 작된다. 케이블 가입자는 FOX에서 시 청할 수 있으며 미가입자는 Sling TV , Hulu+ 및 fuboTV 등에서 볼 수 있다.
애국가는 그래미상을 8회 수상한 싱어 송라이터 컨트리 스타 크리스 스테이플 턴(Chris Stapleton)이 연주한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이글스-캔자스시티 12일 격돌…美 전역 열기 후끈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badfdf5c1835caef20b09e66fafedc0a.jpeg)
행사
韓 여성 최초 미 의원…안전에 초점
미국인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잔 신 앤글로(Susan Shin Angulo) 현 체리힐 시장이 다가오는 11월
재선에 출마한다.
앤글로 시장은 지난 2009년 뉴저지주에서 최초로
공직에 선출된 한국계 여성이자 2015년 캠든 카운티
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됨에 따라 뉴저지 역사상 최초
의 아시아계 미국인 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특
히 그는 2018년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수여한 미
국의 아시아계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미국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20년 앤글로는 체리힐 시장으로 당선되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606b5914c91c96ee663f27cc8e61c17a.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caaf04cbf5f200c1cfd17af489d6dbe3.jpeg)
한국계 여성 최초로 뉴저지주 체리힐 시장직을 맡아 지금까지 그 직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당시 그는 체리힐을 안전하고 번영하는 지역사회로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공공 안전계획을 지원하는데 전념해왔다. 특히 취임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됐음에
도 불구하고 7만5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을 위한 시
서비스를 보존하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리더십을 펼쳐왔다. 또한 소규모 기업들의 생존
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재편했다는 점도 주목
을 받는다. 그의 지도 아래 체리힐 타운쉽은 연방 전 염병 관련 보조금으로 117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앤글로 시장은 윌크스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 를, 토머스 제퍼슨 대학교에서 세포유전학 박사 학위
를 받았으며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유전자 연구원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a81e994079f6695e4de5fe578e1b032.jpeg)
거쳐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에서 판매 및 마케팅 직 책을 역임했다.
앤글로 시장은 "사회 리더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 던 건 첫 이민 당시 지역 사회의 환영을 받았던 순간" 이라며 "지역 사회의 지원을 통해 미국 적응을 넘어 아메리칸 드림도 추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아시아계 미국인들, 특히 여성들이 공공 부문에 서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
수잔 신 앤글로 체리힐 시장, 재선 출마 의사…26일 모금
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앤글로 시장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4
시부터 6시까지 재선을 위한 모금 행사
를 진행한다. 장소상 이날 행사에 참여하
고자 하는 분들은 미리 참여 의사를 주
최측에 밝혀 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위
치는 뉴저지 체리힐 일빌라지오 레스토
랑(Il Villaggio Restauran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수잔 신 앤글로 모금 행사 정보]
■ 위치
IL VILLAGGIO RESTAURANT
211 Haddonfield-Berlin Rd, Cherry Hill, NJ 08034
■ 행사 일정
2월 26일(일) 오후 4시~6시
■ $750 VIP
$300 (Suggested donation)
■ 체크로 보내실 경우
Pay to “EFO Angulo for Mayor”
주소: P.O Box 2526, Cherry Hill, NJ 08034
■ 온라인 (ActBlue)
https://secure.actblue.com/donate/ efo-angulo-for-mayor-1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8cd668cb726d35a2e3c583e88e37510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f80618d238d3de4a04d6c934fc0831f.jpeg)
Susan Angulo — Donate via ActBlue
■ 문의 : (609)954-6218 / 한국어문의
서주갑 (856)912-2777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c6ddea799d10dbc6df895a4f99e93d28.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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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퇴 발생할 수 없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둔화
이후 경기후퇴 가능성에 단호히 선을 그 었다. 옐런 장관은 오늘(6일) ABC방송과
의 인터뷰에서 경기후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신규 일자리 50만개에 50여 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인 상황에서 경기후
퇴가 발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유의미하게 둔화하
고 있으며,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3일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지난달(1월) 비농
업 일자리가 51만7천 개 증가하고, 실업
률은 3.4%로 한 달 전보다 0.1% 하락했 다고 밝혔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만의 최저치다.
옐런 장관은 "미국인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가라앉히는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
라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물가는 가라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가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최
근 6개월간 내림세를 기록했고, 연방준
비제도가 잘 대응하고 있다"며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가격을 낮추는 법안들도 처리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을 언급하며 "우리는 미국에 다시
투자하고 있다"며 "도로와 다리를 재건 하고 첨단 제조업과 클린 에너지, 반도체 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안뿐 아니라 미 전 역에 공장들이 문을 열고 있다"고 지적 했다.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하원에 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부채 한도 상향 과 관련해선 "미국은 1789년 이래 모든 비용을 제때 지급해 왔으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이는 경제·금융 재앙을 초래하 게 된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모든 책임있는 의원들은 부채 한도 상향에 동의해야 한다"며 "이 것은 협상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실업률 50여년만에 최저..
도로 인프라 망가져 구조 작업 난항
WHO "사망 2만명 넘을 수도"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를 강
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하루 만에
6300명을 넘어서는 등 인명 피해가 시
시각각 늘어나고 있다. 생존자 수색은 시
간과의 싸움이지만 피해 지역이 워낙 광
범위한 데다 악천후와 계속된 여진의 영
향으로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
어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가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악
의 경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
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S)도 1만명 이상의 사망자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8eea3afd680518676594b722967c04f.jpeg)
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총 118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긴급구
호대가 튀르키예 현지로 급파되는 등 세
계 각국의 구호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튀르키예 4544명·시리아 1832명 사망
1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오르한
타타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사
무총장은 "현재 4544명이 사망하고 2만
672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불과 몇 시
간 만에 사망자가 1천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서북부 지역에서도 희생자가 속
출하고 있다. 시리아 보건부는 현재까지
정부가 통제 중인 지역의 사망자가 812
명, 부상자가 1449명이라고 발표했다. 시
리아 반군 측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은 반군 통제 지역에서 최소 1020명이 사망 하고 24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 망자 수는 총 6376명에 이른다. 에르도 안 대통령은 튀르키예 81개 주(州) 가운
데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를 재난 지역 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 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5 만명이 넘는 구호 인력을 파견하고 53억 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 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튀르키예 는 일주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13 일까지 전국에 휴교령을 내렸다.
광범위한 피해…구조 활동 난항
6일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도 시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다. 첫 번째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c7ac5de60206aa1b6ffd04db26190f11.jpeg)
지진이 발생한 뒤 9시간 만에 규모 7.5의
강진이 뒤따랐고, 이틀째인 이날도 오전
6시 13분께 튀르키예 중부에서 규모 5.3 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
에서 무너진 건물만 6천여 채에 이르고, 시리아에서는 주민들이 살던 아파트 수 천 동이 붕괴했다. 지진 피해가 넓은 지역 에 걸쳐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인력과 물
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현지 언
론들은 전했다. 더욱이 지진으로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파손된 데다 눈까지 내리
는 추운 날씨가 이어진 탓에 구조 활동
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구조대와 구조 장
비를 기다리다 못한 튀르키예·시리아 주
민들은 가족과 이웃을 찾기 위해 맨손으
로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필사적인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내전으로 사실상 무
정부 상태인 시리아 북부에서는 난민 구
호 활동 중이던 비정부단체(NG))들이 정
부를 대신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WHO "사망자 2만명까지 늘 수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추위는 구 조를 기다리는 생존자들의 '골든타임'을 단축할 것으로 우려된다.
튀르키예는 이날까지 영하의 날씨가 유 지될 전망이며, 지진의 진앙인 가지안테
프의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 로 관측됐다. 영국 BBC는 "앞으로 24시
간이 사실상 골든타임으로 생존자를 발
견할 마지막 기회"라며 "48시간이 지나
면 저체온증으로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 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금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매분, 매시간이 지나면 살아 있는 생존자를 찾을 가능 성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캐서린 스몰 우드 WHO 유럽지부 선임비상계획관은 "다음 주에 사망·부상자 수가 급격히 늘 어날 것이며 사망자가 초기 통계보다 8 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초기 튀르키예·시리아 양국 사망자 수 는 2700명으로 집계됐으므로, 사망자 수가 최대 2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한 것이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6300명 넘어…65개국 구조대 급파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682372f921407d241116513188b931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5568d5da8c19c90e0b6bfc490b30865a.jpeg)
Children from The Prophet (Kahlil Gibran)
And a woman who held a babe against her bosom said, "Speak to us of Children."
And he said: Your children are not your children. They are the sons and daughters of Life's longing for itself.
They come through you but not from you, And though they are with you, yet they belong not to you.
You may give them your love but not your thoughts.
For they have their own thoughts.
You may house their bodies but not their souls, For their souls dwell in the house of tomorrow, which you cannot visit, not even in your dreams.
You may strive to be like them, but seek not to make them like you.
For life goes not backward nor tarries with yesterday. You are the bows from which your children as living arrows are sent forth.
The archer sees the mark upon the path of the infinite, and He bends you with His might that His arrows may go swift and far.
Let your bending in the archer's hand be for gladness; For even as He loves the arrow that flies, so He loves also the bow that is stable.
아이들 [예언자]에서 (칼릴 지브란)
그러고는 아기를 품에 안은 한 여인이 말했다. "아이들에 대하여 말씀 해 주십시오."
그러자 그는 말했다.
그대들의 아이는 그대들의 아이가 아니다.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갈망하는 삶의 딸이며 아들일 뿐.
아이들은 그대들을 거쳐오긴 하나 그대들에게서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그들이 지금 그대들과 함께 있을지라도 그대들의 소유는 아 닌 것.
그대들은 그들에게 사랑을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까지 줄 수
는 없다 그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그
집을 결코, 꿈속에서도 찾아갈 수 없다.
그대들이 아이들을 닮기를 애쓸 수 있으나 아이들로 하여금 그대들을
닮도록 애쓰지 말라.
삶은 결코 뒤로 나아가지 아니하며 어제에 머물러 꾸물거리지도 않는
다. 그대들은 활이며, 아이들은 그 활에서 발사되어 날아가는 살아 있
는 화살과 같다.
궁수(弓手)께서는 무한(無限)의 길 위에 놓인 과녁을 보시며 화살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b2dc293888ee918883a5fa43e135e558.jpeg)
빠르고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여 그대들을 구부리신다.
궁수의 손에서 그대들이 구부림을 당하는 것을 기뻐하라.
그 분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시는 만큼 흔들리지 않는
활도 사랑하신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ecd7356026d91f7ca3c742010aa22430.jpeg)
그리움이 흐르는
밤
/
정기모
별 하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ecd7356026d91f7ca3c742010aa22430.jpeg)
가슴 깊숙이 내린
그리움 덩그런 여름밤
나이테만 늘어가는
내 등줄기 따라
너의 심장 소리 흐르고
여물지 못한 채
오르르 말아올린
물봉선화 그리움이
달콤한 향기로
눈썹달에 목을 거는 밤이면
바람에 기대어선 나는
끝끝내 토해 내지 못한
사랑 한다는 말 삼키며 갈대숲 푸른 울음으로
저녁 강물을 따라 흐르는데
없는 세상에서 / 정기모
푸른 하늘은 나직이 내려
젖어드는 눈가에 머물고
어디서 우는지
처량한 풀벌레 소리 날라와
멍울 진 가슴에 꽂히는데
현기증 일도록
푸르게 흔들리는 세상에서
헛헛한 가슴 기대어 울 그대는 없습니다
외길이 더 환한 것처럼
으슥한 밤중에도
꽃등의 상처는 더욱 환하여
내 고운 상처하나 숨겨두기 좋았는데
별인지 꽃인지 또 떨어집니다
나도 그 밑에 나비처럼 잠이 듭니다
꿈결인 듯 들리는 소리 있어
그대 발걸음 소리인가 하겠습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12ea84ecebe37fea338f98598a2acbf.jpeg)
정상 이용자 접속 불가, 복잡한 인
증 지적도
'공유 단속 시작하면 62% 시청 중
단' 설문
해외 계정 우회 접속 차단 확대 가
능성 커져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을 예
고하면서 전 세계 이용자의 불만이 고조
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계정 공유
단속이 시작됐는데, 계정을 빌려 사용하
는 계정 공유 단속을 넘어 정상적인 이
용자도 접속이 차단되는 상황이 반복되
면서 이용자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는 불
만이 나온다.계정공유제한 단속은 시범
도입한 남미의 사례처럼 디바이스ID, 주
소 IP 등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10일 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6adc5f034307c62254af847a82cbbce7.jpeg)
계정 공유와 관련해 약관에 “계정은 한
가구 내에 함께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 이다”라며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
는 사람은 본인 계정을 사용해 넷플릭스
를 시청해야 한다”라고 공지했다. 사실상 동일한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를 사용 하는 가족까지만 계정 공유를 허용하겠 다는 의미다.
넷플릭스는 국내 시장에 대한 계정 공
유 단속 여부와 단속 방법 등은 확정되
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내 계정 공유 단속 여부
와 단속 시점 등은 정해진 게 없다”라고
했다. 다만 지난달 말 넷플릭스가 주주서
한에 “올해 1분기 후반부터 계정 공유 수
수료(Paid Sharing)를 광범위하게 적용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d321d2fbb87d260779d0b5a2aafcb36.jpeg)
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한 만큼, 국내 시 장에도 올해 3월부터 계정 공유 수수료
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월부터 칠레 등 남
미 일부 국가에 계정 공유 요금제를 도
입, 인증 방식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 태다. 다만 계정 공유를 단속하는 과정
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사용 중인 이
용자 접속을 차단하거나 접속할 때마다
복잡한 인증 방식을 거치게 해 불만의 목 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칠레에 거주하는 한 넷 플릭스 이용자의 사례를 들면서 “가입자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접속이 되는 경우 가 잦아졌고 접속도 막히는 경우가 빈번 하게 일어났다”라며 “넷플릭스의 안내대 로 인증을 시도했지만 결국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일부 이용자는 넷플릭스를 탈 퇴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미국 투자전문지 바론스(Barrons)는 6 일(현지시각) “넷플릭스 계정 공유 단속 이 시작된 남미 지역 이용자들이 분노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라며 “계정 공유 단속이 시행될 경우 이용자의 62%가 넷 플릭스 시청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설 문조사도 있었다”라고 썼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2일 프리미엄 멤 버십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멤 버십 계정에 대해 콘텐츠 저장 가능 디 바이스 개수를 기존 4대에서 최대 6대로 확대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계정공유
제한 정책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의식한 넷플릭스의 회유책이라는 분석이 나오 기도 했다.
넷플릭스, 한집 안 살면 공유 불가...곳곳서 불만
전광훈목사“미주 한인동포 협력 중요”
세계한인교민청(World Korean Federation-WKF)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 까지 사흘간 뉴욕 하크네시아교회에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30d483c1e58ebfd30a6e39a82dbb717.jpeg)
2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민대회에는 세계한인교민청 펜
실베니아(PA)지부 소속 박상익 대사와
박희중 부대사 등 27명이 참석했다.
자유통일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를 이
끌고 있는 전광훈목사는 미주 순회 국민
대회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통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계 한인동포들
가운데 특별히 미주 한인동포들의 역할
이 크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자유통
일을 위해 국내외 애국자들이 한마음으
로 뭉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TF는 미주지역에서 LA, 뉴욕, 펜실베
니아 등 30개 지부가 있으며, 세계 73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90416bc9a405a2f249b7f15c861bd991.jpeg)
지부를 두고 있다. 특별히 PA지부는 전
미 초대 상공인협회장을 역임한 박 대사
를 중심으로 15명의 임원과 6명의 자문 위원을 갖춰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고 있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행사전 모임을 갖고 “반박되 지 않는 거짓은 진실이 되고, 설명되지
않는 진실은 거짓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 며 펜주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순회 국민대회는 지난달 시애틀(23일)을 시작으로 벤쿠버(24일), 토론토(25일 캐나다), 뉴욕(26일~29일),
워싱턴DC(31일), 시카고(2월1일), 애틀랜 타(2일), LA(3일~5일), 산호세(6일), 하와 이(9일)를 끝으로 미주 지역 일정이 진행 됐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세계한인교민청 NY-PA 국민대회 성료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214b4ce93f4977dd7fe4008841593c8.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96560b553dbee2cd9bd2fb2e877c27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1072a632e5b23eea349a2d8806a28d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478e7e89510358ae99b4d6ab1db4378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979da72871ef62e486072eb7fa71b42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a2c7e38559d6fd366ec14b1ff83ddcb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5059295b650d477987f55d9628e49ef2.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222b5980326c1d6f8ea4c061fdf911cc.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9a8c97d21e6562ff96cacbc2caaa0ab.jpeg)
H-2B(단기취업비자) 전반기 재고용 쿼터 소진
연방 이민서비스국 밝혀…
올 상반기분 1만8216개
남용 방지 특별팀 운영
미국 내 비농업 부문 단기취업비자인
H-2B의 올해 상반기 재고용 쿼터가 모 두 소진됐다고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밝혔다.
USCIS는 기존 H-2B 소지자들 중에 다
시 미국으로 취업하는 신청자들을 위해
2022-23 회계연도 전반기에 추가 할당
된 쿼터 1만8,216개가 신청자가 초과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6475c0775e45277f5952f475b63bd1ea.jpeg)
지난 1월말로 모두 소진됐다고 발표했다.
H-2B 비자는 미국 내에서 구인하기 어
려운 산업을 위해 임시로 해외인력의 입
국을 허용하는 제도로, 고용주가 미국
내에서 비농업 부문 노동이나 서비스, 즉 건설, 조경, 호텔, 식당 등 업종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이민
자 노동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H-2 비자는 농업부문 계절적 단기 취
업비자인 H-2A와 농업 부문을 제외한
모든 다른 분야를 커버하는 H-2B로 구
분된다. 발급 대상 국가는 한국을 포함
해 모두 88개국이다.
자격 요건이 맞는 경우 매년 1년 간 연
장할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
능하다.
매 회계연도마다 H-2B 비자의 쿼터는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daa9f78522b332ed34658f67eb1c05e.jpeg)
통상 6만6,000개가 할당되는데, 올해 2022-23 회계연도는 추가로 6만4,716
개를 더해 총 13만716개의 쿼터가 잡혀 있었다. 한편 연방 당국은 H-2B 비자 남
용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전담팀을 신설
해 비자 유지 관련 신분 위협, 노동착취 적 고용 환경, 미국인 노동자들의 고용 을 제한하는 비자 남용 등의 문제에 대 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주권·고용허가증 위조방지 강화
연방 이민국 30일 적용 홀로그램 등 최신 기능
연방 이민국(USCIS)이 영주권자에게
발급하는 그린카드의 위조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연방 이민국은 30일부터 새 디자인을 적용한 그린카드와 고용허가증을 발급 한다고 밝혔다.
더 정교한 삽화와 촉감 인쇄, 보는 각도
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잉크, 홀로그
램 이미지 등 위조를 어렵게 하는 최신 기능을 적용했다. 이민국은 위조 가능성
을 최소화하려고 3∼5년마다 카드 디자 인을 바꾼다.
이미 발급된 그린카드와 고용허가증은
유효 기간이 만료할 때까지 계속 쓸 수 있다.
유효 기간 자체가 없는 오래된 카드를 소지한 경우 분실이나 도난에 따른 위 조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새 카드로
교체를 신청할 것을 이민국은 권고했다.
또 기존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도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 사용할 계획이라 당분간 새 카드를 발급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 명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a2fb636fe407d9b5f1b8959aedff482.jpeg)
은퇴를 위한 저축으로 아주 좋은 방법
인 Qualified Retirement Account는 사
망시 연방 유산세, 주 재산세 또는 주 상속세(해당되는 경우), 수혜자에 대한 소득세(IRD-Income in Respect of a Decedent)와 관련하여 세금으로 큰 타
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배치(repositioning)를 고려할 첫 번째 자산 중 하 나이다.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은 세금 속성이 다른 다양한 유형이다. 사망 후 상속세와 소득세가 모두 부과될 수 있는 자산이 대부분인데, 은퇴자금 중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s)
rules 에 적용을 받는 Qualified Money, 대표적으로 Traditional IRA, Traditional 401(k), Defined Benefit plan 등 은 72세가 되면(생일이 1949년 7월 1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6cf8ff1b25d19a98b68c18bfa0e8486e.jpeg)
이전에 경우 pre-SECURE Act가 적용 되어 70.5세이다) 필요하지 않다 하더라
도 반드시 최소금액을 받기 시작해야 한
다. 이 외에도 주택, 투자 계좌등의 자산 이 상속되었을 때 세금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부의 이전과 은퇴계획의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은퇴를 위한 저축으로 아주 좋은 방법
인 Qualified Retirement Account는 사
망시 연방 유산세, 주 재산세 또는 주 상속세(해당되는 경우), 수혜자에 대한 소득세(IRD-Income in Respect of a Decedent)와 관련하여 세금으로 큰 타 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재배치(repositioning)를 고려할 첫 번째 자산 중 하 나이다. 2019년에 시행된 SECURE Act
는 IRA및 401(k)가 상속될 경우 10년차 의 12월 31일까지 인출을 완료해야 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이때, 가족이 받게 될 금액은 절세전략이 없는 한 소득세 및 연
방 유산세에 의해 감액될 것임을 기억해
야 한다. 이런 세금을 줄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는 은퇴계좌의 수혜자로 하나 이 상의 자선단체를 지정하는 것이다. IRC 501(c)(3)에 따라 자격을 갖춘 자선단체
는 일반적으로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생
명보험도 수혜자를 자선단체로 정하고
몇가지 요건이 충족될 경우 납부하는 보
험료에 대해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사망보험금 또한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
에, 지금 당장의 세금혜택과 더불어 본인
의 이름으로 설립된 자선단체를 통해 고
인과 남겨진 가족의 뜻에 따라 보람되게
사용되는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보편화 된 방법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은퇴 계좌의 일부를
이용하여 생명보험 계좌를 구입, 그에 상
응하거나 또는 더 많은 부를 양도하는
과정에 세금을 경감하고, 살아있는 동
안에는 각종 질병과 롱텀케어가 필요한
상황에도 대처하여 자산의 손실을 최대
한 줄이는 것이다. 특정한 예외가 적용되
지 않는 한 생명보험의 사망금은 연방 소 득세와 유산세를 피할 수 있다. 만약, 은
퇴하여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Qualified Retirement Account의 전체 금액이 필 요하다면 이 전략은 신중히 사용해야하 지만, 일부는 다른 용도로 사용가능하다
면 살아 생전엔, 뜻하지 않은 의료비용
지출로 인한 자산의 축소 방지로, 사망시 에는 양도되는 재산에 대한 세금을 줄이
는 용도와, 자선단체의 기금으로 사용되 도록 고려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첫번째, 은 퇴계좌를 그대로 가족에게 남겨줄 경우, 두번째, RMD를 통해 받는 금액의 일부 로 생명 보험을 구매하는 경우, 세번째, RMD 이전에 자금 인출을 시작하여 생 명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세번째가 가장 많은 재산을 가족에게 남 겨줄 수 있고 본인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미 자선단체가 있 다면 세금에 효율적인 방식으로 수혜자 에게 가장 많은 금액을 이전할 수 있다. 재정의 상태와 계획, 목표는 고유하기
때문에 모든 계획과 전략이 획일적으로 적합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더 많은 재산을 남겨주기 위해 높은 세금의 Qualified Plan Account를 낮은 세금으로 전환하는데 자선단체와, 생명보험을 사용하는 전략은 좋은 방법 이 될 수 있다. RYAN LIM 재정 전문가 출처: https://blog.allmerits.com/
이렇게 활용하면 일석삼조 효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be358662848a3f9ab6687c0a0745f1d6.jpeg)
한인 자영업 업종 분석 -3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오늘이 입춘(立春)이다. 올 겨울 날씨 중
가장 추운 날씨다. 그래도 바람이 세게
불지 않으니 주말에 아내와 산길을 걸어
가도 견딜 만 하다. 입춘대길(立春大吉-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며), 건양다경( 建陽多經- 경사스러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왜 선조들은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음을 알면서도 봄을 맞
이하려는 것일까?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이, 아무리 엄동설한 혹독한
겨울 한가운데 서 있어도 봄은 오기 마련
인 것이다. 민중들에게 봄은 희망이고 바
램이다. 우리 모두에게 지금의 현실이
힘드시더라도 참고 견디다 보면 곧 따뜻
한 봄날은 꼭 옵니다. 힘내세요.
이번주는 < Stock Business>와 <Service>업종에 대해 간략히 검토해 보기로
하자. 한인들 <Stock Business> 업종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9fa4a5c9ac6212d5da79483cedf4407.jpeg)
대표 주자는 <Beauty Supply>, <Discount Store>, < Dollar Store>, <옷>, <
신발>, <잡화 가게> 등등, 그리고 <Beer Distributor>, <도매 사업> 등과 <과일 야채 가게>등이 있을 것이다. <Stock business>는 규모의 싸움이다.
작은 자가 큰 자를 이길 수 없다. 규모 이 외에 별도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다. 많은 품목을 소유하고 있고 가 격이 저렴하면 이긴다. 특히 현대는 온라
인 배달 시대에 살고 있다. 아마존과 같
은 거대 공룡 기업을 이길 수 있는 확실 한 대책, 대안이 있으면 권한다. 크게 자 본력이 큰 자와 영세 업자로 나누어 보 자.
-<장점>: -1. 육체적 노동 강도가 약하 다. 즉 일하기 쉽다. -2. 특별한 기술이 없 어도 된다. 즉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말이다. -3. 부부 중 한명이, 여자 혼자서라도 할 수 있다. -4. 종업원도 특별한 조건이 없으므로 저가
로 구하기 쉽다. -5. 별도의 대규모 권리 금이 없다. -6. 세탁 업종처럼 주6일, 낮 (Day Time)장사로 생명의 위험도가 낮 다. -7. 대부분의 주문 물량은 배달이 된 다.
일종의 유행 상품 보관소다.
-<단점>: -1. 악성 재고의 위험도가 높 다. 특히 유행상품일수록 치수 규격 마다 Stock을 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월 실질 소득이 매상 대비 낮다. 간간한 계산으로
<월 순수익 $30= 월 총 매상 $100- 매 상 물품 원가 $35 – 제반 유틸리티, 인건 비, 렌트비, 기타 지출 $35>로 $30이 남 은 줄 알았는데 그 안에는 팔리지 않는 미판매 재고가 자산으로 잡혀 있기 때
문에 실질 순수익은 $30이 아닌, 재고를 뺀 그 이하라는 것이다. 그러니 장사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7b93b99790a688e7e4a3650b10296f1.jpeg)
오래 하다 보면 악성 재고만 늘어나는 꼴
이다. 그래서 다른 업종에 비해 권리금이
약한 것이다.
- <대응 방안> -1. 대규모 매장에 대규
모 상품 확보로 주변 경쟁업체들에 비해
우위 선점. -2. 여러 명 동업으로 대형
매장 개설도 대안 임. -3. 음식 사업 등
노동 강도가 센 업종을 할 수 없고 소자
본의 여자분인 경우, 매상 확실하고 유류
재고만 인정하고, 권리금이 없는 저렴
한 매물들이 많으니 안정된 대안이 될
수 있음.
<Beer Distributor: 맥주 도매상>; 맥
주 도매상은 우리 펜실베니아 지역에만
있는 특수 업종임. 다른 지역은 <Liquor Store> 개념임. <Stock Business>의 모
든 장점 즉 -1. 노동 강도가 극히 낮고, -2. 힘들지 않으며, -3. 돈만 있으면 누구
나 할 수 있고, - 4. 종업원 의존도가 낮
아 구하기 쉽고, 인건비 저렴하고, -5. 악
성 재고에 대한 위험 부담도 거의 없음.
-<단점>은 투자 권리금 대비 타 업종에 비해 월 순수익이 작음.
그러나 <사업 위협 요소>로는 -1. 일체
의 장비, 시설, 특별한 차별화된 기술이
없고, <창고 같은 건물에 맥주만 쌓아 놓 은 형태>이므로 진입장벽이 너무 낮다.
즉 누구나 경쟁업체로 뛰어들 수 있다.
-2. 이미 펜실베니아도 COSTCO, BJ, 등, 대형 매장에 맥주와 포도주를 팔고 있음.
-4. 대부분의 타주 처럼 Grocery 소매
점이나, WaWa 등 대형 프랜차이점에서
맥주를 취급할 경우 사업 위험도가 너무
높음. - 3. 본인 소유의 건물이 아니면 막
대한 권리금에 대한 사업 위험도가 너무
높음. 즉 하고 싶으면 본인 소유의 건물
부터 사서 새롭게 개설하라고 권한다. 물
론 간혹 권리금이 낮은 매물이 나오면 도 전해 볼 수도 있다.
<Nail & Spa>: 한국 여성 혹은 동남아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서비스업의 대 표격이다. 개인적으로 네일 아트나 마사 지를 받아 본적이 없어서 직접적인 업무 의 애로사항을 알기는 어려워도, 네일 가 게를 파시는 목적은 크게 두가지다. -1. Seller의 몸이 크게 약해져서 아프거나, -2. 종업원 관리에 속을 썩는 경우다. < 장점>: -1. 종업원 구하기가 쉬우면 사장 은 쉴 수가 있다. -2. 가게도 여러 개 할 수가 있다. -3. 가게를 새로 꾸미는 초기 비용도 타 업종에 비해 저렴하다. -4. 백 인 부자 동네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다. -5. 상품매입비용이 거의 없고 오로지 노동에 대한 대가다. 즉 투자 대비 수익 이 높다.
<단점>: -1. 네일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야 한다. -2. 종업원 관리가 힘들다. 종업 원들 대부분 여자들이고 일명 센 언니 들이다. 종업원이 센 언니면 주인도 센 언 니 이어야 한다. -3. 또 인종별로 텃세도 심하다. 한국, 월남, 중국, 스페인 등으로 나뉘는데 좀처럼 섞이지가 않는다. 그렇 다고 한국은 먹고 살기 식 이민을 오지 않는다. 오더라도 험한(?) 힘든 일을 하 지 않으려 한다. -4. 숙련 종업원은 사직 을 하더라도 자기 손님을 데리고 나가며, 주변의 다른 가게로 옮긴다. 따라서 인건 비가 높아진다. -5. 몸으로 하는 업종은 힘들기는 매 한가지다. 특수 약품을 사 용한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8a754eb06803b599b95b89e6827e5d88.jpeg)
하상묵
HANCO Real Estate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2d6c7d14c4db2546734fd0373263addc.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d39282fd13c67c0cb2d38a5ffd1e038.jpeg)
부동산의 매매와 임대차는 기본적으로
시장 활동이다. 따라서 그 구체적인 내용
과 조건은 거래 당사자들이 알아서 판단
하고 결정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그
렇지만도 않다. 정부, 특히 지방 정부가
사용허가 제도를 통해 개입을 하는 경우
가 많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부동산에 대한 지방 정부의 개입은 2
가지 필요에 의해 시작되었다. 첫째는 토
지의 무분별한 개발 및 사용을 막기 위
해 용도를 지정하고(zoning), 실제 개발
도 그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허가권을 행
사하는 것, 그리고 둘째는 건축물이 들
어설 때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건축 허
가 및 준공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이 2가지 기능은 모든 지방 정부가 기본
적으로 갖고 있다.
또한, 지방 정부는 부동산 거래를 세
입 확보의 기회로 삼고 있다. 거래가 있
을 때마다 거래세(transfer tax)를 징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2d0a9273bb9c7d9b65ca2b20ebd119f.jpeg)
한다. 펜실바니아 주의 경우, 일반 상품
과 서비스의 거래시 매매세(sales tax)
는 주정부가 부과 징수하고 일부 예외적
으로 지방 정부에도 과세권을 준다. 그런
데, 부동산 거래시에는 주정부가 거래가
의 1.0%를 거래세로 징수하면서 지방 정
부에도 1.0% 혹은 스스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이상을 거래세로 징수할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방 정부는 주 정부와 같은 1.0%를 징수하지만, 1.5%, 2.0%, 3.0%, 혹은 그 이상(필라델피아시 는 2022년도에 3.278%)을 거두는 곳도 있다. 거래세는 모든 지방 정부에 주요 세 입원이 된다.
지방 정부의 개입은 토지의 합리적인
용도와 신축 건물의 안전 확보라는 차 원에서 출발되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 부동산의 거래와 임대에까지 그 범위
와 종류가 점차 확대되어 왔다. 일차적
으로 나타난 것이 건물의 사용(use and occupancy: U&O) 허가 또는 매매 (resale) 허가이다. 기존 건물을 거래 또
는 임대할 때, 사용 허가라는 이름 아래
일정 항목을 정하여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문제가 없어야 매매, 사용을 허가
하는데, 이 허가제를 도입하는 지방 정
부가 점점 늘어나고, 검사 항목도 증가해 온 것이다.
물론 아직도 U&O 또는 Resale 허
가를 요구하지 않는 지방 정부도 여전히 존재한다.
부동산에 어떤 시설을 어떻게 하고, 그
상태가 어떤지는 주인과 사용자가 알아
서 할 일이지 굳이 정부가 개입할 필요가
없다 하는 것이 그들의 기본 입장일 것이
다. 그런데 그렇게 믿고 놔두는 지방 정
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U&O 내지 Resale Certificate이
요구되면 거래 당사자(주로 셀러)와 임
대인에게 비용이 발생한다. 우선 허가신 청서를 낼 때 신청비로 주택이면 $100$150, 상용 건물이면 그보다 큰 액수를 내야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신청서에 서 명할 때 공증까지 받으라 하니 공증료
가 드는 것은 물론 번거롭기까지 하다.
U&O 신청서를 내면, 지방 정부의
검사인(inspector)이 나와서 최소한 보
도블럭의 상태, 심한 곳에서는 집 안팎의
거의 모든 시설에 대해 검사를 하고 문
제가 있으면 시정하라 한다. 그 시정 비
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예컨대, 보도블럭
을 대대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면 금세 수
천 달러에 달하기도 한다.
근래 들어서는 U&O 신청서를 낼
때 일부 검사 항목에 대해 민간 업체의
검사 결과 확인서를 함께 제출토록 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 대
표적인 예가 각 주택/건물에서 도로 밑
공공 메인 하수도에 연결되는 지하 하수
도관 영상 검사 결과 보고서(sewer lateral camera inspection report)이다. 이
는 검사비만 적어도 300- 400달러가 들
고, 검사 결과 관이 막혀 있거나 파손되
어 있으면 수 백-수 천 달러를 들여 이 를 뚫거나 수리해야 매매 허가가 나온다.
이 영상 검사는 불과 2-3년 전에 일부
지방 정부가 처음 도입했는데, 이후 짧은 기간에 여러 지방 정부로 널리 확산되어 왔다.
이런 식의 U&O 제도를 채택하는 지방 정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주인 이 알아서 잘 관리하리라는 전제를 부인 하고, 거래시에나마 정부가 간섭해야 가 장 기초적인 위생 및 전이 유지되리라고
보는 경우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부동 산 가치가 낮은 지방 정부, 주민의 전반 적인 소득 수준이 낮은 지방 정부일수록 U&O의 요구 조건이 많은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하수도관 영상 검사 쯤은 이제 큰 일도 아닌 것 같다. 스프링클러 시설 과 페인트의 납성분(lead paint) 검사를 의무화하는 지방 정부까지 등장했기 때 문이다.
이에 관해서는 다음 주에 이야기를 계 속한다.
하상묵(610-348-9339)
부동산 거래 및 임대와 지방 정부의 사용 허가 (I)
칼럼 I 생각의 벤치
어른이 없다
질서는 안개처럼 날아가 버린지 오래다.
이 탄생한다. 귀하다보니 누구라도 자식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아버지의 권위가 하늘을 찌르던 시대에
나는 자라났다. 학기 초 학교에서 내어
준 가정환경조사서의 호주 난에는 당연
히 아버지의 이름 석자가 자리했다. 간혹
엄마의 목소리가 담을 넘는 집도 있었지
만 그때는 대부분 아버지가 가정의 모든
의사결정을 주도하였다. 아버지로서 능
력을 발휘하며 가정을 이끄는 모습도 있
었지만 생활력도, 모범도 보이지 못하면
서 강압적인 부권을 행사함에도 다들 ‘그
러려니’ 하며 그분을 중심으로 가정이 꾸
려져갔다. 하기에 어른은 무조건 존경해
야하고 실로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1d451c50d16879f361b2f1479c9074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6263ff7e3bcfccb31d1bf4c3a21e928e.jpeg)
의식으로 스승을 임금이나 아버지와 같
은 존재로 예우하며 성장하였다.
교복을 입고 다니던 시절에도 어른 앞
에서는 고개를 숙일 줄 알고 도를 넘지
않는 태도를 취하며 살았다. 하지만 근대
화시대가 열리고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세상이 변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이런
요사이 아이들의 체격은 나이를 알아보
지 못할 정도로 양호하다. 따라서 사고를
치는 나이가 점점 하향화되어 감에도 소
위 촉법 소년(14세 미만의 청소년은 형벌
을 받지 않는다)의 위력은 공감능력을 상
실해 가고 있다. “담뱃불을 끄라!”며 나
무라는 엄마 나이의 여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일부터, 차를 절도하여 몰고다
니다 사고를 내는 일들이 비일비재해지
며 눈꼴사나운 일을 보아도 모르는 척 넘
어가는 것이 지혜로운 처사인 것처럼 포
장되어 지는 세상이다. 언론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 만 국가지도자를 향한 거친 언사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
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과거에는 가 정마다 자녀들이 그득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때이기에 부모들은 오로지 부양 에만 매어달려야 했다. 학교 선생님에게
교육을 맡기고 조금 엄한 태도로 훈육
을 해도 그냥 용납했다. 이후 핵가족 시
대가 열리면서 자녀는 곧, 부모라는 공식
을 건드리면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교에서 교사가 내 아이를 심하
게 다룬다는 느낌이 오면 물불 안가리고
덤벼드는 세태가 자리잡기 시작했다. 인
권이라는 명목하에 절대적 교권이 무너
진지 오래이다. 선생님을 감히 “쌤”이라
고 줄여부르며 친근감을 나타내는 선을
넘어 오히려 교사가 학생의 눈치를 보는
시대가 되었다. 세상이 꾸중하는 어른이
없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요즘은 아이
들의 천국이다. 부모들은 빚을 내서라도
유명 업체 옷차림에 값비싼 전자 제품으
로 아이들 입맛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
학교 현장에서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누워 자도 깨우지를 못하고, 사회적 문제
를 일으켜도 꾸중하지 못하는 세상이 되
어 버렸다. 거기에 국방의 의무를 감당해
야 할 군인들조차 “훈련이 고되다” “식단
의 질이 떨어진다”고 국민청원 게시판에
민원을 올린다. 군영에서 스마트폰 사용
이 가능하여 수시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락이 가능한데다가, 계급을 떠나 선임
병사를 ‘아저씨’라고 부른다고 하니 가장
엄격해야 할 군기도 흔들리고 있다.
진정 세대가 어긋나고 있음에도 따끔 하게 나무라는 어른을 찾아보기 힘들다. 소위 MZ 세대를 이해해 주고 비위를 챙 기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못 본 척 하거나 장단을 맞추는 모습을 현명한 처 세술이라고 한다. 괜히 젊은이들에게 훈 계 투 말을 할라치면 “꼰대질 한다”는 소 리를 듣게 된다. 보아도 못본 척,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는 것이 가장 어른스러 운 행동처럼 되어 버렸다.
돌아보자. 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무
려 19년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진심으로
존경할 만한 스승도 있었지만 돌이켜보
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교사(교수)
도 있었다. 하지만 철저한 행동의 원칙이 있었기에 내 삶에 약이 된 듯하다. 경우 에 어긋나는 태도에 나무람과 체벌이 주 어졌기에 반듯하게 인생을 살 수 있었다. 집에는 부모가 있었고, 학교에는 선생님 이 있었고, 마을에는 동네 어른이 있었 다. 어른이 없기에 정치도, 사회도, 가정 도 혼잡스러워만 간다. 결정적으로 질서 를 잡아줄 어른이 없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어른이 사무치게 갈 급한 세상이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5b5035bdf7457cafa3c74c6811f4f40.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aa8d6bab60b0f5a0b419e7b764f1200b.jpeg)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역대 1월 최다 판매 신기록
전기차 등 친환경차 견인
현대차·기아 판매량 동률
IRA 여파에도 선전 주목
현대자동차와 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
그룹 3대 브랜드가 역대 최다 1월 판매로
새해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우려를 키웠던 ‘인플레이션 감
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 여
파에도 친환경 차량 판매가 호조를 이어
간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1일
올해 첫 달 총 판매량이 5만2,001대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a306f3ba90f63d8f1e1648c5585ec40.jpeg)
역대 1월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
다. 이는 전년 동기(4만7872대) 대비 약
9% 증가한 것이다.
랜디 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
기록적인 1월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제품 라인업 덕분”이라며 “딜러
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 현대차가 가진 위상과 신
뢰는 매우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기아도 현대차와 함께 1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총 판매량 5만1,983대로 역시 1월 사상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bca3f4ad3c77f0bec450ff0b7530fcc.jpeg)
최고치며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066498d5d6d8dd5bb3a4abfd1194066.jpeg)
호실적이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KA) 부
사장은 “기아는 6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
을 달성하고 있다”며 “텔루라이드 생산
량 증가와 신형 셀토스의 출시로 올해는
우리 브랜드의 성공이 더 가속화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주목할 점은 새해 첫 달 현대차와 기아 두 브랜드의 판매량이 거의 동률을 기록
했다는 점이다.
같은 현대자동차 그룹 산하지만 한국에
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두 브랜드
가 미국에서도 판매량 대결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투싼과 스포티지, 팰리세이드와 텔루라
이드 등 인기 판매 주력 차종이 겹치는
상황에서 두 브랜드의 경쟁은 함께 성장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올해 첫 달 판매량에서 친환경 차량이
선전한 것도 주목할 지점이다.
HMA에 따르면 1월 판매량에서 엘란 트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가 각각 574%, 191%를 기록했다.
해외 생산 친환경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 내용의 IRA가 지난해 통과돼 판매 하락이 우려됐는데 선전한 것이다. 다만 아직 초기인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볼 필 요는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해 8월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미국 측이 발효 한 IRA는 사실상 중국을 배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도 타격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이 같은 IRA 발효에도 불 구하고 당당한 선점하며 자동차 시장의 우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 가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도 역 대 최고의 1월을 보냈다. 3905대를 팔아 치웠는데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기아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가선전했는데 GV80(1,200대)가 최고 인기 모델이었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8e2753981331f91de9f20bba8e6f85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df16ba0e4b1d7d513f4fdcd9fffa26d.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ee74bd7c8cbb1dba6a4abb6f7556a30.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2ff7104e1466abf8a99be3e2a0048d3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e4d3cc6708c332dc832fad5827099b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d2c3b63ddecff022aa2e1ebda0eedf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9e0dd6ed9c09106f9cfa58e0902e71d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2664dc0a9d99216f2218351c63e21d2.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827da2c666a408e6094f606b505b7d3.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e023c093b7ec01a79a424d010dc5ae0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ed2b322c01eab7d26ae26abd9cf8fb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ee27fab24f4aeaf38a5864f769418aaa.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a2ec8ecb9020ff2f3f959a8adb4d91d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8f01e3d91eebf4e329cc638ce8352768.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252b96323bf9c420bfc1be5482b254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6ed17f7dba3562d27a85c5e64bb234c.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99c5c9bec21593fd138163df3c4f923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e696ea4842c4566615218e93a24136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bbdb78bd6666113e64a089e70d7926d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53ee65f8bce965c4631db981ce5fdcd.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13613e2aa7a5c01c418a33ec4fb8bba.jpeg)
미국관광청, 올해 가기 좋은 여행지 6곳
로드 아일랜드주, 신시내티, 포트워스 등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채워가는
버킷리스트에 ‘여행’을 빼놓을 수 있을까.
이번엔 마음먹고 머나먼 미국으로 여행
을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미국 관광청은 계묘년을 맞아 올해 놓
치지 말아야 할 미국 여행지 5곳을 선정 했다. 이번에 소개한 여행지들은 영화 ‘위
대한 개츠비’의 매혹적인 해안 저택이 있
는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 등 미
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곳 들이다.
◆로드 아일랜드주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는 미국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0b64421b3cac806f306e86147d67084.jpeg)
에서 가장 작은 주이지만 알찬 즐길 거 리를 제공한다.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해
변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한 대저택 들이 자리한다. 신선한 해산물과 부티크
와이너리가 매력을 배가시킨다.
로드 아일랜드 동쪽에 있는 뉴포트 카 운티(New Port County)는 보스턴에서
암트랙으로 한 시간이면 방문할 수 있다.
뉴포트는 과거 록펠러 가문 등 미국의
부호들이 사랑한 여름 휴양지로 잘 알려
져 있다. 실제로 해안가의 절벽 꼭대기에
그들이 소유했던 별장들이 있는데, 여행
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특히, 영화 ‘ 위대한 개츠비’, HBO의 새로운 시리즈인
‘길드 에이지’의 배경이 된 저택들이 인기
가 많다.
뉴포트 인근에 있는 사우스 카운티 (South County)에서는 로드 아일랜드의
환상적인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 근방
의 워치 힐(Watch Hill)에 들러 작은 마
을의 운치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워치 힐
은 세계적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테
일러 스위프트의 개인 맨션이 있는 곳으
로도 유명하다.
로드 아일랜드 여행에 풍부한 해산물
을 빼놓을 수 없다. 사우스 킹스타운
(South Kingstown)에 있는 매투눅 오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ab0c5025b9e1257d8ab15ce77ef1f6f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b6f64f27a60545fb9fc7f23756dd86b.jpeg)
스터 바에서는 레스토랑 앞에 있는 해안
가에서 직접 양식하는 신선한 굴을 맛 볼 수 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구불구불한 오하이오 강을 따라 자리 한 도시 신시내티(Cincinnati, Ohio)는 오버더라인(Over-the-Rhine, OTR), 리 버프론트(Riverfront) 등 이웃 지역들을 비롯해 다운타운에서 애덤스 산(Mount Adams)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지역적 특성을 지녔다.
오버더라인에는 오하이오에서 가장 오 래된 파머스 마켓이자 세계 10대 식료품 시장 중 하나인 핀들레이 마켓이 있다. 또 로컬 레스토랑과 바 등이 밀집해있어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이다.
다운타운에는 예술 애호가들을 위한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신시내티에는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인 케너 프로덕트 (Kenner Products)의 본사가 있다.
케너의 유명 캐릭터인 케어 베어, 스타 워즈 등이 그려진 벽화, 신시내티의 원주 민인 닐 암스트롱을 기념하는 벽화까지
‘초호화 별장’ 찍고 ‘비밀 정원’으로... 2023 미국 추천 여행지 톱6
50개가 넘는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스포츠 마니아라면 NFL 구
단 신시내티 벵골스(Bengals)와 MLB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557ec55d92fa181b9945aef945095bf3.jpeg)
구단 신시내티 레즈(Reds)의 연고지인
리버프론트도 필수 코스다.
오하이오의 명물인 로블링 현수교 (Roebling Suspension Bridge)는 뉴욕
부르클린 브릿지의 전신으로도 유명하
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오하이오 강의 환
상적인 일몰을 놓치지 말자.
◆텍사스주 포트워스
포트워스(Fort Worth, Texas)는 카우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3e0809dcfc6a073ecf032992e2f1cf3c.jpeg)
보이 문화를 중심으로 유서 깊은 서구
역사와 현대 도시의 조화를 느낄 수 있 다. 포트워스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
루에 두 번 소몰이가 열린다. 또 연중 로
데오가 열리며 세계에서 가장 큰 컨트리
뮤직 클럽인 홍키통크가 있다.
미국 서부 역사를 잘 보여주는 스톡야
즈 국립 역사 지구(Stockyards Historic District)에서는 카우 걸 명예의 전당을 둘러보고 서부식 정통 살룬에서 시원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35블록 규모를 자랑하는 선댄스 광장 (Sundance Square)에서는 쇼핑과 식사 를 즐길 수 있으며 기념품으로 맞춤 카우 보이 부츠를 판다.
서부 영화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싶 다면 포트워스에서 남쪽으로 차로 30 분 거리에 있는 보몬트(Beaumont) 목장
을 추천한다. 말타기, 클레이 사격, 양궁, ATV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긴 뿔 소, 야생마, 마라 등 지역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 있는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 California)는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 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카운티 서 쪽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진 80㎞ 이상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55dfc7f04cfc412b883a7f1e96d424aa.jpeg)
태평양 해안선은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 에게 자연 속 힐링을 선물한다.
소노마 해안 주립공원(Sonoma Coast State Park)에 있는 쉘 비치(Shell Beach)에서는 타이드 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카운티 인근의 소 노카 호수(Lake Sonoma)에서는 낚시, 수영, 카누, 패들 보드 등의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운티 내 40개 이상의 스파 와 웰니스 센터가 있어 취향에 따라 효 소 스파, 바디 스크럽, 야외 마사지 트리 트먼트 등을 통해 피로를 풀 수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차로 8
시간 거리의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다나
포인트를 추천한다. 과랄라 포인트에서 (Gualala Point)에서 해변까지 이어지는
5㎞의 블러프탑 트레일(Bluff Top Trail)
트레킹 코스를 통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
다. 운이 좋다면 11월에서 3월 사이에는
번식을 위해 이동하는 고래 떼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남동부에 있는 도 시 찰스턴(Charleston, South Carolina)
은 아름다운 정원들로 유명하다.
특히 마그놀리아 플랜테이션 앤 가든 (Magnolia Plantation and Gardens)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이자 미국 독
립 전쟁과 남북 전쟁을 견뎌낸 역사를 품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818e238f54d3e81450abb4ff184b146b.jpeg)
고 있다. 아름답고 웅장한 정원을 산책하
다 보면 낭만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동
시에 느낄 수 있다.
또 찰스턴 역사 재단(Historic Charleston Foundation)은 정원의 도시답게 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d7c297c5186bb0b935b07a13c85d995a.jpeg)
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식물 애호가들
을 소규모로 초청해 일반 방문객들에게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9680356c9ee2c86c90ff42ea595fdd35.jpeg)
는 출입이 제한된 ‘비밀 정원’을 공개한
다. 찰스턴의 다양한 비밀 정원들은 방문 객들이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최
적의 동선으로 설계됐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미들턴 플레이 스(Middleton Place)에서 1700년대 초
유럽 스타일의 정원을 느껴보고 찰스턴
남쪽 지역의 워드맬로 섬(Wadmalaw Island)에 있는 차밭을 방문해 트롤리를
타고 풍경을 감상해보자.
◆캘리포니아주 치코(Chico)
캘리포니아 하면 흔히 로스앤젤레스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떠올린다. 그런
데 캘리포니아가 얼마나 넓은가. 곳곳에
숨겨진 아기자기한 여행지가 많다. 치코 (Chico)도 그중 하나다. 치코는 캘리포니
아의 주도인 새크라멘토 위에 자리한 소 도시다. 화려한 도심과 달리 미국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건축물과 서스데이
나이트 마켓 등에서 나오는 푸근한 분위 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써스데이 나이트 마켓(Thursday Night Market)’을 꼽을 수 있다. 이 곳에 서는 과일과 채소, 꿀, 의류, 잡화, 기념품 등 온갖 것을 판매하고 헤나, 별자리 운 세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빠트리면 섭섭한 게 수제 맥주다. 한국에 서도 마니아층이 탄탄한 시에라 네바다 브루잉 컴퍼니(Sierra Nevada Brewing Company)가 있다. 시에라 네바다 탭룸 & 레스토랑에서는 19가지 생맥주를 시 음할 수 있고 로컬 재료를 활용한 다양 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칼럼 I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얼마 전에 한국의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을 나갔다가 방문한 국가의 국가가 흘러
나올 때 가슴에 손을 얹는 국기의 대한
경례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참 언론에
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영
부인 또한 함께 경례를 했다가 눈치를 채
고 손을 슬그머니 내렸었는데요, 대통령
은 끝까지 가슴에 손을 얹고 경의를 표
하고 있었습니다. 제게 그 장면이 인상적
이었던 것은 어릴 적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마다 느꼈던 갈등에 대한 추억 때 문이었습니다.
제가 자라고 섬겼던 아버지께서 목회하
시던 교회는 한국의 ‘고신교단’입니다. 지
금은 다소 옅어졌지만 제가 자랄 때만해
도 ‘고신’하면 반사적으로 ‘신사참배 반
대’와 ‘투옥 성도’를 생각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강점했던 시기, 한민
족의 정신을 말살하고 일본에 길들여진
국민으로 동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내
선일체니 황국신민화교육이니...하는 것
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 중에 당시
독립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던 교
회를 회유하고 압제하는 방법으로 신사
참배를 강제했습니다. 일본의 국교인 신
사에 절하지 않으면 목회도 할 수 없고,
예배도 드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많 은 목회자와 교회가 결국 일제의 핍박에
굴복하여 신사참배에 동참했습니다. 반 면소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투옥당하 고 심지어 고문의 결과로 순교하기도 했 습니다. 해방 후 출옥한 성도들이 한국교 회의 회개를 촉구하고 결국 세운 교단이 고신교단입니다. 그래서 ‘고신교단’ 하면 신사참배반대 혹은 출옥성도... 뭐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고신교단이 워낙 철저하게 우상숭배에 대한 경계를 가지고 있었고, 저희들은 어
려서부터 국기에 대한 경례를 마치 국가 라는 우상을 섬기는 것처럼 해석했습니
다. 물론 신사참배를 하는 것은 아니지
만 사람 혹은 하나님이 아닌 깃발에 절
을 하는 것은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c9c9b7a144d5bd0b4f0de8fe74677e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ed35608a00383423f88d9d8808d5dd7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a8c048e9280b2bf56474ac6e83c11d51.jpeg)
절하지 말라는 십계명의 명령에 어긋난
다고 가르쳤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는 크게 표시가 나지 않아서 한 번도 문
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까만 제복을 입
기 시작했던 중학교부터는 문제가 되었 습니다. 월요일 아침마다 운동장에서 조
례를 했었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 일제히 ‘충성!’이라고 외치면서 거수
경례를 하지 않습니까? 대충 손을 올리
는 척 하고 모자 앞에 있는 모표를 만
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중학교 때는 키
가 작은 순서대로 줄을 서는 바람에 들
키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에 진
학한 후였습니다. 키 큰 순서대로 서서 조
례를 했습니다. 늘 반에서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키가 컸기 때문에 당연히 맨 앞
줄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아마도
저와 같은 걱정을 해 본 적이 없으실 겁
니다. 이게 정말 심리적이 압박이 보통이
아닙니다. 주여, 우짜면 좋습니까...? 어린 마음에 기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입 학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키가
훤칠한 2학년 선배들이 반으로 들어왔
습니다. “키 180이상 되는 놈들 운동장
으로 튀어와!!!” 20명 정도가 나왔습니
다. 그 중에서 안경을 낀 친구들이 들어 갔습니다. 한 10명이 남았습니다. 선배들
이 너, 너, 너... 들어가! 라고 했습니다. 저 는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5명 이 학도호국단 기수단이 되었습니다. 당 시에는 모든 고등학교에 학도호국단이
있었습니다. 조례를 할 때 학교기, 국기, 학도호국단기 그리고 모형총을 든 호위
두명... 이렇게 기수단이 구성되었습니다.
저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어떻게 하지...라
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저를 향해, 정 확하게 말하면 제가 든 깃발을 향해 경 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상이란 ‘나무, 흙, 돌, 쇠붙이 등으로 특정한 형상을 만들고 영적인 의미를 부 여하여 숭배하는 대상’을 말합니다. 유형 의 모형일 수 있고, 사람일 수 있으며, 보 이지 않는 사상이나 이념, 심지어 십계명 과 같은 율법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상의 핵심은 ‘사람들이 자기를 위하여 만든다’는데 있습니다. 자신의 소원을 이 루고 삶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특 정한 형상의 힘을 입기를 원할 때 그것이 우상이 됩니다.
한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國旗)가 우상 이 될 수 있는지, 국기에 대해 경의를 표 하는 것이 신학적으로 우상숭배에 해당 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습니다. 지 금 제게 묻는다면 꼭 그렇다고 대답하지 는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날 생활 속에 스며든 미신과 무속이 너무 많다는 생각 은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께 맡기고 삶은 무속에 맡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소원이 많아지고 위험도 다양해진 오늘 의 삶 속에서 우상숭배에 대한 철저한 경 계를 가졌던 어린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 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살면서 하 나님만을 섬기며 사는 삶을 결단합니다.
‘형상’(形象) 1
심연 목사 / 시인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c27ae0d3e569ccbfe674b705ea78a7f3.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45dfa2e8f5c9007eb118fc2c649c987c.jpeg)
필라 문협 회원
숨소리가 작구나
너의 심장 뛰는 소리는
곁에 흘러가는 개울물 소리로다
한 모금 물을 마시고
바람과 구름 사이를 오가며
해의 꼬리를 잡고
수줍은 꽃망울을 맺었구나
빨리 지나 갔으면
너를 만나지 못했으리라
급한 마음을 다독여주고
거친 숨을 고르게 하는 구나
생각의 주머니를 넓혀 주니
너의 향기를 담아 가련다
길가에 핀 꽃중에
가장 작지만
모든 장애물을 넘고넘어
향기를 품었구나
너의 힘을 느끼는지
무거운 외투를 벗어던진 겨울
땅 밑으로 몸을 낮추고
겨울을 먹어버린 산과 들에서
생명을 밀어 올리는구나
세살 아이도 일흔의 신사도
어깨를 펴고 크게 웃는
봄이 오고 있다
나는 너를 보았어
아기 꽃이라 부르리라
글 사랑 세계로
결단을 요구하는 갈등이 일어난다. 이때
사람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갈등은 대부분 직장 안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서 일어난다. 가끔은 가정안에서 일어나
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신앙생활 하는
중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갈등은 피한
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갈등은 가을 낙엽
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쌓여간다. 그대로
방치하면 썩고 지저분해진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람뿐 아니라
생명체의 모든 것은 봄을 기다린다고 봐
야 할 것이다. 봄을 새봄이라고도 한다.
모든 것이 새롭게 살아나고 시작하기 때 문이다. 봄이 되면 하고 싶은 것과 봄에 게 기대하는 것도 많다.
세상을 살다보면 없던 근심도 생기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자꾸만 생긴다. 새로
운 것에 도전 하지 않아도 기존의 것을 유지만 해도 문제는 발생한다. 사람의 일
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문제 앞 에서 갈등을 일으킨다. 때로는 어떤 결정
을 해야 할 때가 다가오기도 한다.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나가면 된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c85a443deb970a68522f4ad15fcd969a.jpeg)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 힘든 결정과
이런 문제가 일어나면 사람들이 제일
많이 하는 것은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
다. 그중에 타인을 비방하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 비방하는 일에 절대로 개입이
되면 안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두번째는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한다. 좋
은 것은 다 감추고 안 좋은 것만 부각시
킨다. 부정적인 것만 생각나게 하고 사람
들은 그런것에 귀를 더 기울인다. 이런 것
은 그 사람뿐 아니라 본인에게도 나쁜 영
향을 준다.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쉽지 않
은 일이지만 이대로 방치하거나 넘어가
면 안된다. 방법은 갈등에 도전하는 것
이다. 갈등의 원인은 코드가 맞지 않는 다는 이유가 가장 많다. 기득권자와 새로
운 자들의 관계에서도 일어난다. 갈등이
3이라는 수라면 3으로 가만히 있으면 좋
은데 그렇지 못하다. 자꾸만 부풀려지고
커지는 데에서 문제가 심각해진다. 이런 문제 앞에서 과감해져야 한다. 타인에게
가 아니라 자신에게 말이다. 갈등을 피하
면 되겠지만 피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 때 도전하는 것이다. 도전은 자신의 내면 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없애는 것이다. 곧 자신과의 싸움이다.
갈등을 하나의 유혹이 아닌 TEST 로 여겨야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기회이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일을 열 심히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두말 할 것 없이 배고픈 사람이다. 돈이 궁하고 필요 하면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 불평할 틈 이 없다. 일이 필요한 사람은 어떤 상황 이 되든 참는다. 자기 성질대로 하지 않 는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말 이 모순 된듯 하나 그렇지 않다. 모든 것 을 다 할 수 있지만 참고 견디고 인내하 는 것이다. 사람으로서 한치 앞을 볼 수
없듯이 불가능한 일들이 분명히 있다. 이 러한 때에 고민하고 아파하는 마음을 새 롭게 해주고 힘이 되는 말씀이 있다. 시 편 145편 18에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기억할
것은 꽃피는 봄이 오고 있다. YouTube 심연의 글마루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18세기에 혜성처럼 나타나서 영국의
대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조지 휫필드 (George Whitefield) 목사님은 스물두
살 때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쉰여
섯 살 때까지 34년 동안 매 주일 평균 50 시간을 설교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
루 평균 7시간씩 설교한 것입니다. 나중
에 몸이 쇠약해졌을 때, 주변 사람들이 ‘
목사님, 좀 쉬어가면서 일하세요.’라고 권
면했는데 그럴 때마다 휫필드 목사님은 “
나는 녹슬어서 없어지는 사람이 되기보
다 닳아서 없어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
다.”라고 했답니다. 그가 스물다섯 살 때
처음 미국에 와서 필라델피아에서 설교 했는데 8,000여명의 청중이 모여 옥외에
서 설교했습니다. 그의 생애 동안 미국인
의 80퍼센트가 그의 설교를 한번 이상
들었고, 1천만명 이상이 그의 설교로 인
하여 각성했다고 합니다. 그는 56년 동 안 불꽃 같이 타오르는 삶을 살았습니 다. 그가 뉴잉글랜드의 뉴햄프셔에서 설 교를 마치고 집에 도착했을 때, 많은 사 람들이 몰려와 그들을 위하여 설교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는 집안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서서 촛불이 꺼질 때까지 설교한 후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주님의 품 에 안겼습니다.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복 음을 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장례식
에는 6천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석하였습
니다. 사도 바울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는데 휫필드 목사 님은 정말 충성스런 하나님의 종이었습
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2596b97782029624d568fa497b3efd7.jpeg)
휫필드 목사님은 하나님께 충성하는 기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01a4bdc8db89c55fdb0975e4657452c4.jpeg)
쁨을 누리며 살았던 참으로 행복한 사람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재능 있는 사람보
다 충성스런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
님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 루리라,”(사도행전 13:22) 고 말씀하셨습
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하
나님 앞에 충성스런 사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인물들은 모두가 충성스
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18dd835cfaa46de6f8a73a5923be9a3.jpeg)
끌려간 바벨론에서 왕의 총애를 입으며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왕의 진미 대신에 채소만 먹기로 뜻을 정
했습니다. 바벨론 신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질 줄 알면서도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
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고 그
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복
을 베푸신다.”(신명기 7:9)고 약속하셨습 니다. 주인의 뜻을 받들어 충성한 종에 게 주인은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잘 하 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 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재능이 불의와 만 나면 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능이 충성과 만나면 위대한 일을 성취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충성된 자로 하나님 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살아가는 우 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79a3bea69e711facfc6b6ca781d8a1f7.jpeg)
최근 주름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보톡
스’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바르는 보톡스’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술이 부
럽지 않다며 바를수록 차오르는 탱탱함
을 강조한 보톡스 화장품은 몇만 원대부
터 수십 만 원에 이르기까지 가격대도 천
차만별이다.
보톡스는 시술적인 측면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만 주사라는 선입견과 비용
에 대한 막연한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
는 ‘바르는 보톡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럼 보톡스 화장품은 과연 얼마나 효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1a218b5abc898c0346c8117541a8b736.jpeg)
가 있는 것일까?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fb5fced632e716c780833f5fba9f1cd3.jpeg)
◆‘보톡스 시술’원리와‘바르는보톡스’
효과
피부 구조를 보면 피부 표면, 표피, 진피, 피하 지방이 있고 그 아래 근육이 있다. 보톡스 주사는 원하는 부분에 주사를
놔서 근육이 수축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 름이 펴지는 것이다. 그러면 바르는 보톡 스는 과연 효과가 있을까? 피부 표면에
어떤 물질이 닿았을 때 각질층을 통해 어 떤 물질이 통과돼 들어 갈 수 있을 정도 의 크기가 바로 500Da이다.
500Da 보다 작으면 쉽게 물질이 통과
할 수 있지만 500Da 보다 크면 통과할 수가 없게 된다.
독소 보툴리눔 톡신이 있지만 그뿐만 아니라 이걸 보호하기 위해서 단백질로
둘러싸여 있는 구조이다. 가장 크게는 900KDa이 있고 보툴리눔 톡신 중에서
유럽 제품은 그나마 입자가 작다고 하는 게 500kDa으로 1100~2000배 정도로
크기가 훨씬 더 크다.
보톡스를 직접 주사하는 게 효율적이고
발라서 흡수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건
비효율적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의약품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직접 구매
를 할 수 없고 구매를 했더라도 이것을
발랐을 때 침투가 되지 않는 걸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바르는 보톡스 개발 그러다 보니 화장
품 영역에서 보툴리눔 톡신은 아니더라
도 비슷한 물질이 있으면 어떨지 연구를
하게 되고 처음 나오게 된 아세틸 헥사
펩타이드-3 또는 -8이라고 아지렐린이
라는 물질이 개발됐다.
아지렌린(아세틸 헥사펩타이드-8)은 바
르는 보톡스로 많이 알려져 있다.
피부에 발랐을 때 침투가 약간은 가능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다. 상당히 강
한 수용성 물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발랐을 때 입자가 비교적 큰 편이
기도 하지만 수분을 끌어당기는 능력도
우수한 편이기도 하다.
다양한 논문에 결과들이 나와 있는데
테스트를 했을 때 얼마나 주름이 개선되
었는지 실제로 이런 연구들이 흡수에 대 한 효과들이 미비할 수밖에 없다 보니 그 데이터는 보톡스에 대한 것보다 양은 훨 씬 적을 수밖에 없다.
◆‘바르는 보톡스’의 가능성 피부의 구조를 보면 표피와 진피 피하 지방 근육까지 상당히 깊은데 이 성분이 피부 표피를 뚫고 들어가서 진피, 피하지 방, 근육까지 내려가서 역할을 한다는 것
은 쉽지 않은 부분이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사용했을 때 분명
히 효과가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겠
지만 생각보다 함량이 적을 수밖에 없고
타깃에 침투에서 근육에 영향을 주기까
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 목적으로
꾸준하게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겠지
만 이것을 주름 개선의 목적으로 사용한 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 과적으로 봤을 때 보톡스 시술을 하고 난 뒤 같이 사용을 해서 효과를 조금 더 길게 하기 위한 보조요법으로 사용한다 면 좋은 방법이다.
“피부과 시술을 집에서?”…‘바르는 보톡스’ 효과가 있을까?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생장점은 (growing point) 식물줄기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ad856758a4df7e9e8b7888420ac48822.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209194803-82551bc211c441fef52f4ef43db5fc36/v1/550006585d1d008eba561d9006f9aa03.jpeg)
끝부분 있으며 뿌리의 끝부분에도 있다.
새로운 줄기와 잎을 만드는 부분이다.
그러나 아직 가지로서 자라지 않은 겨
드랑이눈 등의 끝에도 생장점이 존재한
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새로운 생물체 하나를 만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화초를 많이 키우다 보니 그 매력에 빠
져 더 키우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게됩 니다.
개체를 늘리고 싶기도하구요. 그럴때 화 초의 생장점있는 곳을 잘라 물에 넣어 두
거나 끝 부분을 잘라 물에 넣어두면 2,3 주면 뿌리가 나오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기쁜지요. 어느정도 뿌 리가 자라면 다시 흙에다 옮겨 심어 또 하나의 화초식구가 늘어나게 됩니다.
뿌리가 나온 화초들을 찾아오는 교회식
구들에게 혹은 원하는 손님들에게 나눔 을 하기도합니다.
화초에만 생장점이 있는건 아닙니다. 우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리 믿는 모든사람에게도 생장점이 있다
고 생각합니다.
나의믿음에 대한 확신과 기쁨이 있다
면,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
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전하여 그 사람
이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면, 믿음의 생
장점에서 또다른 믿음의 식구가 더 해짐
을 봅니다.
누구나 보유하고 있지만, 또 누구나 하
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아파서 교회를 몇 주를 안 가보니 알겠
더라구요, 나의 신앙생활의 깊이와 넓이 를요.
안부전화 몇 통화가 나의 믿음생활과
인간성을 이야기 하기에는 바쁜이민생활
과 노고를 아는 저로써는 마음에 썩 드
는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섭섭이 가 제 마음에 차지 하기 시작하더니, 누
구도 누구도 나에게 그러면 안 되는거아 니야? 하는 마음이 들어 지옥이됩니다.
그동안, 배풀었던 것들을 기억하며 서운 한 마음, 그리고 자기애에 빠져 마음까지 아파오는 것은 어찌됨인지....
오랫만에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니 얼마나 기쁜지요.어제까지 있었던 섭섭 증은 다 사라지고 "내가 더 챙겨서 전화 하면 되지뭐"합니다.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여러이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 어줍니다.
정말 속물중에속물인 저를 하나님은 얼 마나 불쌍하게 보실까요?
받을것을 계산한 마음으로 베푼것은 정
말아니지만, 내가 가장 연약할 때 나의 본성이 나타남을보게하신 주님!
내 자신을 회개하며 깨끗하신 주님 닮 기를 원한다고 다시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