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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35년간 식료품점 운영···6만명 고용
소외·범죄·빈곤 해결‘강조’
지역사회·정부‘협력’
예비선거 5월 16일
5월 16일 필라델피아 시장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
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
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수만 명의 시민을 지원하
고 교육했으며 그들이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찾도록
도운 식료품 사업 출신의 민주당 시장 후보 제프
브라운(Jeff brown, 58세)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2938a647016bcec9c2ab8731014c99e.jpeg)
"더불어 살아가는 필라델피아를 만들고 싶습니
다."
Brown's Super Stores의 창립자인 제프 브라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f47b522ce4090dfb1d09a54d30a4c753.jpeg)
은 <주간필라>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따뜻한 도시
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웃끼리 서로를 이해하고 도
와야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23년 필라델피아 시장 경선에 나온 민주
당 후보 중 가장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필라델피아 지역에 위치한 12개 슈퍼마켓 브랜드
매장(ShopRite 및 The Fresh Grocer)을 보유, 4
대째 이어오고 있는 식료품점 주인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 35년간 식료품 사업을 하며 약 60000
명에 이르는 직원을 고용했고 특히 수감됐던 약 500명의 귀환 시민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 마켓 사업을 확대 운영해오기도 했다.
소외된 시민들을 돕고 소수 집단이 운영하는 중 소기업과의 협력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제프 브라운 의 이야기를 담아봤다.
◆"소외되는 사람 없어야"
제프 브라운은 시장으로 선출된다면 3가지의 실 천을 통해 필라델피아를 변화시키고 싶다고 말했 다. 구조적인 빈곤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법조계의 재구성,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크게 5가지(▲빈곤 ▲안전 ▲경 제 선순환 ▲양질의 교육 ▲귀환 시민)의 필라델피 아 비전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가장 강조하는 부 분은 '세대 빈곤'의 문제 해결이다. 제프 브라운은 " 오랜 시간 필라델피아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빈곤이었고, 이는 시민들을 대표하는 정
치인들의 리더십이 부족했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자신의 슈퍼마켓 브랜드 매장인 ShopRite 및 The Fresh Grocer를 확대한 이유를 언급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 만들 것”… 민주당 시장 후보‘제프 브라운’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합
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제프 브라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047130439147810c4252bfbcf9626b6.jpeg)
은 "실은 식료품 주인으로서 꿈은 모두
가 접근할 수 있는 슈퍼마켓 체인을 만
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웨스트 필라델피아에서 아버지
와 함께 일하는 동안 신선한 식품을 경
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아주
많이 봐왔다"며 "이에 식품 사막(Food Desert)으로 알려진 황무지에 식료품
가게를 오픈하고 지역 사회에 음식을 제
공하는 등 식료품 상인으로서 지난 35 년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 다"고 덧붙였다.
특히 필라델피아 청소년 네트워크 (Philadelphia Youth Network)의 전
회장이기도 했던 제프 브라운은 수감 되었다가 사회로 돌아온 시민을 위해 전국 비영리 단체인 업리프트 솔루션 (Uplift Solutions)를 만들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기도 했다.
그는 "범죄를 저질렀으나 최선을 다해
사회에 빚을 갚은 시민에 대해서는 우
리 이웃과 지역 사회가 다시 환영해야
한다"며 "그들은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경제활동을 해야 하며 그것은 결 국 재범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3241594fa8b5070037c3f1b820f6b4e.jpeg)
실제로 그는 강인한 리더십으로 수백 명의 귀국 시민을 교육하고 그들이 사회 에서 적응하고 가치 있는 일자리를 구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때문에 제프 브라운은 구조적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빈곤의 삶을 느끼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온 경험자가 혁신적인 솔루 션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Wakefern Food Corporation의 이사이자 펜실베니아 주 인력 개발 위원 회 의장, 필라델피아 변호사 협회의 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2a43b644f035475e96812a1a5bac632.jpeg)
사회 구성원 및 회계 담당자 등을 역임
함으로써 "누구보다 다양성과 형평성을
이해하고 걸 맞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0년 당시 제프 브라운은 오바마 행
정부에 국가적 '식품사막'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조언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바
마 대통령의 연두교서에 영부인 미셸 오
바마의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다.
◆"살기 좋은 녹색 도시 만들기"
다음으로 강조한 것은 바로 '살기 좋
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속 악화되고 있는 환
경을 되살려 자연공간을 보호하고 강화
하는 것이다.
제프 브라운은 "필라델피아의 가장 크
고 중요한 자원 중 하나는 녹지 공간일
것"이라며 "우리는 녹지 공간을 보존하
고 강화하는 것이 도시 계획 과정의 필
수적인 부분이며 신규 및 진행 중인 개
발 프로젝트에서 우선 순위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녹지 공간을 확장하기 위
한 추가 자금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 및 연방 기관 및 자선 단체와 구체적
으로 파트너십을 맺는 사무소를 만들
것"이라며 "오염된 토양 제거, 자연 필터 역할을 하는 나무와 관목 식재 등과 같 은 현재의 정화 노력은 지원되고 확장돼 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 투기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 했다. 그는 "불법 투기가 시의 주요 관 심사이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며 "악명 높은 투기장 지역에 카메라를 확대하고 이러
한 위반 사항을 우선적으로 기소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용이 들겠지만 도시 내 재
활용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환경 커뮤니티와 협
력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향해 나
아가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재건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정치적 경험은 없으나 필라델피아 지역
에서 12개가 넘는 식료품 매장을 운영
해오며 도시와 강한 유대 관계를 가지
고 있는 제프 브라운. 도시를 개선하고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꿈 하나로 시
장 경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정계에서는 드와이트 에반스 하원의원
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라델피아에서 형
평성과 젊음, 개발을 지원한 선한 영향
력의 모델이라고 불린다.
인종, 민족, 집주소 등 어떠한 것에도 제한되지 않고 누구나 기회를 얻고 누
릴 수 있는 공평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제프 브라운. 앞으로 그의 귀추가 주목 된다.
[제프 브라운 후원 정보]
개인은 연간 $6200 이상을 기부할 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03113410b01e81a7ed3c535095aa311.jpeg)
없으며 PAC, 후보 위원회 및 파트너십 의 기부금은 연간 $25200를 초과할 수 없다. 수표 기부금은 아래 우편 기부 주 소로 지불할 수 있다.
■공식 사이트 jeffbrownformayor.com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4fa7de6e3805ed6367cafb44a162f8c8.jpeg)
■우편 기부 주소 Jeff Brown for Mayor 1500 Chestnut Street, Suite 2-1288 Philadelphia, PA 19102
■온라인 기부 링크 https://secure.actblue.com/donate/ jeffbrown
■기부 문의 olivia@jeffbrownformayor.com
주진희 기자(jini@juganphila.com)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3d3a9974b9099a56c7438c50177c1ce.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3147bc496df6927018c5a7b02ecc552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83af42491454758f57c0776665c830b.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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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bbcc887bd9b8afcf912880c9e96744aa.jpeg)
필라델피아 테니스
신청 마감 23일(목)
참가비 인당 30불
필라델피아 한인테니스협회가 오는 25
일 필라델피아 한인 테니스 협회장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협회 주최로 실시하는 필라델피아 지역
대회이자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 22회 전미주한인 체육대회(미주체전)에 참가할 필라델피
아 대표 테니스 선수를 선발하는 자리
다. 후원인 및 단체로는 우정회 테니스, 홀리엔젤스 테니스, 메치포인트 테니스, 유펜 한우리 테니스, 한마음 테니스, PSC 테니스, 필라식품협회 등이 있다.
대회 장소는 Northeast Racquet Club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ee857960ca08b9ede1b4d21008abb18f.jpeg)
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30달러로 음료
와 간단한 식사가 포함된 가격이다.
참가 부문은 총 4개로 ▲복식 챌린저
▲복식 마스터 ▲복식 챔프 ▲단식 미주
체전 선수 선발전이며 각조 1~3위에게
는 트로피와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마감은 23일 목요일까지로,
아래 이메일 혹은 연락처로 신청 가능 하다.
테니스는 쉽게 말해 라켓을 이용해 공
을 상대 진영으로 넘기는 라켓 구기 스 포츠다. "심리전이 테니스의 모든 것"이 라고 칭할 정도로 정신적인 부분이 많
이 차지하는 스포츠인 동시에 예절을 중시하는 특성이 있어 '신사의 스포츠' 라고도 불린다. 특히 테니스는 남녀노 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그 이유는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테니스는 칼로리 소모량이 많
아 체중과 건강관리를 한 번에 잡는데
최적으로 꼽힌다.
필라델피아 한인테니스협회를 비롯한
수많은 회원들은 테니스를 '몸과 마음
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삶의 활력소'라
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민 생활, 유학
시절 등 외롭고 고난의 연속이었던 시
간들을 테니스 활동을 하며 해소하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61515faf2139620cc19718d43a391cb.jpeg)
극복해 나갔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받았고 이 자리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귀한 인연으로 이어
지기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찬우 3대 필라델피아 한인테니스협
회장은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를 개
최하지 못해 아쉬웠으나 이번 기회로 동
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 가득한 시
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
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를 철저히 할 테니 많은 관심과 신청 바 란다"고 말했다.
[제7회 테니스 협회장배 정보]
■대회 일시 및 장소
3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Northeast Racquet Club
9389 Krewstown Rd, Philadelphia PA 19115
■신청 기한 및 금액
3월 23일 목요일까지
30불 / 개인
■참가 신청 및 문의
(267)467-4352 / 김희동
(484)474-1818 / 임 폴
philakoreantennis@gmail.com
주진희 기자(jini@juganphila.com)
협회장배 개최‘2년만’…미주체전 준비 나선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던 지난달과는
달리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과 따뜻
한 햇살 비췄던 이달, 필라델피아의 분
위기를 한껏 바꿔줄 화려한 행사가 시
작됐다. 19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꽃 박람회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2년만에 개최되는 전시인
만큼 예년에 비해 더욱 출중하고 화려
한 디자이너 라인업과 풍성한 작품으로
돌아왔다. 미국 최대 원예 행사인 필라
델피아 원예학회(PHS, Pennsylvania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2eb2597d2ddb75b0ef5065b093fb4517.jpeg)
Horticultural Society)의 자부심답게
넓디 넓은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터를 화
려한 꽃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2023 플
라워 쇼가 1829년 개최된 이래 가장 규
모가 크다는 이야기를 인지하고 갔음에
도 불구하고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거
대하고도 화려하며 아름다운 작품들에
넋을 잃을 정도였다. 올해 전시회 주제
는 꽃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오는 기쁨
을 불꽃으로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가든 일렉트릭(The Garden Electric)
이었다. 그에 걸맞게 독특한 화초재배
공간으로 꽃과 식물들을 전시해놓은 정
원부터 저명한 흑인 플로리스트들이 모
여 10피트 길이의 꽃 대형 배럴을 나열 해놓은 작품, 마치 고요한 숲속에 들어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열대 꽃 전시, 현대적인 접근 방식으로 클래식 음악과 일렉트릭 플라워 아트를 통한 몰입형 아 트쇼도 만나볼 수 있었다.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전시회 작
품에 빠져들어 시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는 가벼운 미소
를 지으며 하염없이 꽃들을 바라보기도
했고 어떠한 커플은 그 순간을 영상으
로 남기며 꽃이 주는 분위기에 취하기
도 했다.
주간필라 독자 추첨 이벤트에서 당첨
된 4명의 독자 중 한 명인 Emily cho
씨는 "따뜻한 꽃의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며 "추운 계절 얼 었던 마음이 사르르 녹듯 꽃을 보면서 한참을 웃고 위로를 받았다. 귀한 기회 를 선사해 준 주간필라에게 너무 고맙 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첨자 박춘영씨 는 "전 세계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소 중한 시간이었다"며 "꽃 전문가들과 함 께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등 주간 필라에서 제공한 기회로 행복한 3월의 시작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 플라워 쇼는 오는 12일 일 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공식 홈페이지
https://phsonline.org/the-flowershow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981921987f5f4f9749d204f35f9777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3769edd41aaed5a57303674c2be18d31.jpeg)
■찾아오시는 길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터
1101 Arch Street Philadelphia, PA19107
[르포] 봄을 알리는 꽃들의 향연... 플라워쇼 개막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을 포
함해 8명이 총기난사로 사망한 애틀랜
타 총격사건이 2주년을 맞는다.
펜실베니아주 아시아태평양계 유대인
연맹(PAPAJA)은 오는 16일 오후 2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464c55631bed32316f988d193bc04d2.jpeg)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 마이클 너터 극
장(Michael A. Nutter Theatre)에서
애틀랜타 총격사건 2주년 추모식을 진
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계 유대인 연맹은 인종차
별과 폭력에 함께 맞서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커뮤니티와 유대인 커뮤니티가
지난해 통합한 미 전역 최초의 단체다.
이번 추모 행사는 지속적인 미국 내 반
아시아인 혐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
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스테파니 손 공동의장은 "우리의 비극
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있는 유대인 사 회는 우리와 함께 연대하는 좋은 친구"
라며 "이번 행사는 폭력과 인종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알란 호프만 공동의장은 “어떤 공동체
도 가정, 직장, 교회, 대학 캠퍼스, 심지 어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비극으로부
터 자유롭지 않다"며 "이제 우리는 폭 력, 인종차별, 극단주의에 대해 진지하 게 생각하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필요 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펜실베니아주 아시아태평양계 유대인
연맹 리더와 펜실베니아주 하원은 이 자리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아시안
혐오의 원인과 트라우마, 그리고 반대하
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펜실베니아주 제러드 소로몬 하원의원
과 크리시나 라미 필라델피아 부시장이
연사로 나온다. 또한 희생자들을 추모하
기 위해 국악인 장하다씨의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16일 미국 조지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2e1571c7ccee1e44530ffa0d695fce53.jpeg)
아주 애틀랜타 3곳의 스파(마사지숍)에
서 연쇄 총격으로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6명이 아시안 여성이었고,
그 중 4명이 한인이었다.
애틀랜타 골드 스파와 아로마테라피
스파에서 사망한 한인은 70대 여주인
과 종업원인 70대와 50대의 박아무개
씨, 60대의 유아무개씨다.
골드 스파에서 사고를 피한 종업원은
백인 남성이 '아시안을 다 죽이겠다'고
말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사회에
서는 숨진 피해자 과반이 아시아인이었
기 때문에 인종차별 증오 범죄일 가능
성이 높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며 경 찰에 대한 비판이 커진 바 있다. 각 시민 단체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 력은 모든 유색인종에 대한 폭력과 인 종 차별이라는 시스템의 일부"라며 "체 계적 인종차별과 성차별 폭력에 대항하 여 연대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 했다.
[애틀랜타 추모식 정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8e30b87db7e3df8fccf84163a039703.jpeg)
■일시 : 3월 16일 오후 2시
■장소 :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
마이클 너터 극장
1101 Arch St, Philadelphia, PA 19107
■ 문의 : 스테파니 손 stephanie.sun.p@gmail.com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애틀랜타 아시안 총격사건 2주기 집회 열려…16일 컨벤션센터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e491603242dc271a8b26461fcabad1b.jpeg)
업소 탐방
맡기자
예년에 비해 유독 변덕스러웠던 날씨
탓에 주택이나 사업체의 지붕 손상, 파 이프 누수, 지하실의 물고임 현상 등 거 주공간의 손상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주택지붕이나 벽면의 경우 처음에 는 손상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각종 재해로부터 추후 더 큰 손상을 막기 위해 주택보험을 보유, 정 기적인 점검을 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 서 필수적으로 꼽히는 이 바로 공인보 험조정사다.
보험회사와의 딜을 공인보험조정사가
함으로써 훨씬 꼼꼼히 인스펙션을 하
고 보험료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 문이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대표적인 보험조정
기업로 꼽히는 TSO는 지난 92년 설립
된 전통있는 기업이다. 올해로 33년차
를 맞은 TSO의 티모시 대표는 "언제 닥
칠지 모르는 자연재해나 기타 모든 사고
를 남의 일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a81e994079f6695e4de5fe578e1b032.jpeg)
자신에게 닥쳐왔을 땐 당황하기 쉽다"
며 "보험 클레임이 발생할 때 보험회사
에 알리기 전에 먼저 공인보험조정사와
상담하면 더 신속하고 만족스런 보상을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
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한인사회로부터
신뢰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 책임감
과 수준 높은 능력을 꼽았다. 티모시 대
표는 "최대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유능
한 보험조정사의 몫이 크다"며 "보험약
관을 정확이 이해할 뿐더러 건축자재, 설비등 전문적 지식과 실무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식품업 과 세탁업 등 업종마다 사고가 발생하 는 포인트를 정확히 꿰고 있으며 주택이 나 영업장의 손상이 있을 경우 출장팀 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인스펙션을 해 주고 있다. 피해부분만 국한 적으로 보 는 것이 아니라 연관부분을 모두 꼼꼼 히 살펴보고 손상의 원인을 근본적으 로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인사회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가오는 봄, 주택손상 점검을 전문적 행정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TSO 공
인보험조정기업과 함께 해보는 것을 추 천한다.
[TSO 공인보험조정사 정보]
■연락망
215-740-2218(한국어 상담)
■주소:
426 Pennsylvania Ave. Suite 201 Fort Washington, PA 19034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ace6bdf8983a72b72c7278eaf3d02a3.jpeg)
한파로 손상된 주택, TSO조정사에게
지역 기관 및 시 의원 등 80여 명 참여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6ddea799d10dbc6df895a4f99e93d28.jpeg)
'이민자 커뮤니티 봉사단체' 우리센터
는 지난 3일 랜즈데일 사무실에서 '봄맞
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 일 밝혔다.
이는 사회, 정의, 인종 정의를 위해 한 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을 조직한다는
우리센터의 미션을 소개하며 다양한 커 뮤니티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오후, 저녁 총 3번의 세션 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3b160d59ad50838b0cfdbe7ab6b9c7f.jpeg)
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이민 2세
및 정대섭 뉴욕영사관 필라출장소장, 김성중 대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윤희철
몽고메리노인회장과 임원진, 조수진 동 중부한국학교연합회장, 노수현 필라한
인상공회장 등 주요 한인기관 및 단체
장들도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마리아
콜레트(Maria Collett) 펜주 상원의
원, 스티브 말라가리(Steve Malagari)
펜주 하원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 도나
리치몬드(Donna Richmond)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오피스의 다양성/공
정성/포용성 담당책임관, 데릭 슈미트 (Derrick Schmidt) 몽고메리카운티 빅
팀 서비스 센터 담당자 등 지역 기관/단
체 관계자들까지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르게 살자, 더불어 살자, 굳세게 살자, 뿌리를 알자' 등 우리센터 의 창립 가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
센터의 커뮤니티 오거나이징 및 선거참 여 캠페인 활동과 저소득층을 위한 커 뮤니티 서비스, 봄학기 청소년리더십, 무 료 ESL, 한국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 램에 대해 청강했다.
케이트 파이어스톤 우리센터 프로그 램 매니저는 "우리센터의 커뮤니티 행사 가 늘 그렇듯, 이번에도 참 다양한 배경 의 참가자들이 오픈하우스에 참여했다"
며 "옛 기억이 있는 이민 1세대 참가자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가 낯선 2세나 타 인종 참가자들도 한국 놀이들을 재미있 게 즐겼다. 우리 음식과 놀이를 통해 여 러 세대와 인종이 서로 더 가까워진, 의 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마리아 콜레트 주상원의원은 소셜미디 어를 통해 "(오픈하우스에서) 시민참여, 소셜서비스, 청소년리더십, 이민자 프로 그램 등, 한인과 아시아계 미국인을 지 원하는 우리센터의 폭넓은 프로그램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센터의 노 력에 감사하며 (펜주 교육 커리큘럼에) 아시아태평양계
우리센터, 봄맞이 오픈하우스 성황리 종료
관련 커리큘럼이 포함되도록 함께 협력
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센터
김미혜 서비스 코디네이터는 "이번 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0488ca9dc827a8d5c80c0c95bc1ce4b.jpeg)
맞이 오픈하우스의 주제는 '우리’"라며
"이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우리, 그리
고 모두가 번영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
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우리를 뜻한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7ac5de60206aa1b6ffd04db26190f11.jpeg)
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배경과 서
로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함께 모여 한
지 카드나 핀버튼 만들기, 여럿이 즐기
는 놀이 등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모
두 번영하는 사회를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각자 또는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 란다"고 소망했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뉴욕 최초 '휠체어 탄 교사'
미 장애인법 기틀 세워
클린턴·오바마 정부 인권행정가
미국 장애인법 제정의 기틀을 세운 장
애인 인권 운동가 주디스 휴먼이 75세
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영국 더 타임서, 미 ABC 방송 등이 10일 보도했다.
휴먼의 막내 남동생 릭은 휴먼이 소아
마비 증후군으로 추정되는 심장 질환을
앓아 지난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일 세상
을 떠났다고 전했다.
미국 장애인 인권 운동의 대모로 불리
는 휴먼은 미국장애인법 통과의 발판을
마련하고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행
정부, 세계은행에서 장애인 정책을 다루
는 행정가로 일하며 장애인 인권을 위
해 헌신했다. 1947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휴먼은 소아마
비를 앓아 생후 18개월 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게 됐다. 휴먼은 5살에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공립학교에 입학하려 했
으나, 학교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제
대로 갖춰지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입
학을 거절당했다. 휴먼은 이와 관련, 회
고록 '나는, 휴먼'에서 "장애를 가진 아 이들은 경제적, 사회적 고난으로 여겨졌 다"며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이 겪 는 고초를 기록했다. 성인이 된 휴먼은 교사의 꿈을 안고 교원 자격시험에 응시 해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통과했지만, 건강검진에서 탈락하고 만다.
뉴욕주 교육위원회는 휴먼이 신체적
제약 때문에 학교에서 불이 났을 때 학
생들을 제때 대피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교원자격증 발급을 거부했다. 그러나 휴
먼은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1970년 뉴 욕주 교육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법정
소송에서 승소해 뉴욕주에서 휠체어를
탄 최초의 장애인 교사가 됐다.
1973년에는 장애인 권리의 초석이 된
재활법 504조의 시행 규정 서명을 요구
하며 장애인 동료 100여 명과 샌프란
시스코 연방 정부 건물에서 24일간 점
거 농성을 벌였다. 이 법은 1990년 '장
애인 권리장전'으로 불리는 미국 장애인
법 통과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장
애인 인권담당 특별고문을 지낸 휴먼은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특별
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스페 셜 올림픽을 통해서 장애인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훌륭히 할 수 있는지 지켜보 고 있다"면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장 애인에 대한 편견이 바뀔 수 있기를 기 대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트 위터를 통해 휴먼의 타계 소식에 애도 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장애인 인권 운동의 대모인 휴먼은 시민권 투쟁을 위해 삶 을 바쳤다"라고 적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나는 내 임기 동 안 미국의 모든 아이에게 기회를 만들 어 준 그의 뛰어난 업적에 항상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이자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할리우드 배우 마리 매트린은 "우리나 라를 비롯해 전 세계 장애인들과 장벽 에 부딪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우리 의 권리를 위해 주저 없이 싸워온 휴먼 에게 신세를 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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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568d5da8c19c90e0b6bfc490b30865a.jpeg)
The Flight Sara Teasdale
Look back with longing eyes and know that I will follow, Lift me up in your love as a light wind lifts a swallow, Let our flight be far in sun or windy rain-But what if I heard my first love calling me again? Hold me on your heart as the brave sea holds the foam, Take me far away to the hills that hide your home; Peace shall thatch the roof and love shall latch the door-But what if I heard my first love calling me once more?
비상(飛翔) 새러 티즈데일
그리운 눈빛으로 돌아보고 뒤따르는 저를 확인하세요 당신의 사랑으
로 절 일으켜 주세요 미풍이 제비를 치켜올리듯 해가 쬐든 비바람이
치든 우리가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지만 제 첫 사랑이 저
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
저를 꼭 껴안아 주세요 늠름한 바다가 파도를 끌어안 듯 산 속에 숨
어 있는 당신 집으로 절 멀리멀리 데려가 주세요 평안으로 지붕을 잇
고 사랑으로 빗장을 걸도록 해요 하지만 제 첫사랑이 저를 또 다시 부
르면 어떡하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253dfb0b8023784799a649d9a606873.jpeg)
새러 티즈데일 Sara Teasdale (1884 - 1933)
미국의 시인. 개인적인 주제의 짧은 서정시들을 고전적 단순성과 차분
한 강렬함으로 표현하여 주목받았다.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출생하
여 사립학교에서 교육받았으며, 샤프롱의 보살핌 아래 널리 여행했다.
시카고를 자주 방문하여 그곳에서 해리엇 먼로의 〈포이트리 Poetry〉
지 동인이 되었다. 시인 배첼 린지의 구혼을 거절하고 1914년 세인트루
이스의 사업가인 에른스트 필싱어와 결혼한다. 1929년 이혼한 뒤 뉴욕 시로 옮겨 칩거생활을 하다가 1933년에 자살하고 만다. 1907년 처녀 시집〈두제에게 바치는 소네트 외(外) Sonnets to Duse and Other Poems〉를 내어 호평을 받고, <바다로 흐르는 강물 Rivers to the Sea〉(1915)을 내어 인기 있는 시인으로 자리를 굳히며, 1918년에는 〈사랑의 노래 Love Songs>(1917)로 시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 그외 〈불꽃과 그림자 Flame and Shadow〉(1920), <달 그림자 Dark of the Moon〉(1926),
〈이상한 승리 Strange Victory〉(1933) 등의 시집이 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b2dc293888ee918883a5fa43e135e558.jpeg)
무제 / 이상
내 마음의 크기는 한 개 권련 기러기만하다고 그렇게
보고, 처심은 숫제 성냥을 그어 궐련을 붙여서는
숫제 내게 자살을 권유하는도다.
내 마음은 과연 바지작 바지작 타들어가고 타는 대로
작아가고, 한 개 궐련 불이 손가락에 옮겨 붙으렬 적에
과연 나는 내 마음의 공동에 마지막 재가 떨어지는 부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12ea84ecebe37fea338f98598a2acbf.jpeg)
드러운 음향을 들었더니라.
처심은 재떨이를 버리듯이 대문 밖으로 나를 쫓고, 완전한 공허를 시험하듯이 한 마디 노크를 내 옷깃에
남기고
그리고 조인이 끝난 듯이 빗장을 미끄러뜨리는 소리
여러번 굽은 골목이 담장이 좌우 못보는 내 아픈 마음
에 부딪혀
달은 밝은데
그때부터 가까운 길을 일부러 멀리 걷는 버릇을 배웠더
니라
회한의 장(章) / 이상
가장 무력한 사내가 되기 위해 나는 얼금뱅이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253dfb0b8023784799a649d9a606873.jpeg)
세상에 한 여성조차 나를 돌아보지는 않는다.
나의 나태는 안심이다.
양팔을 자르고 나의 직무를 회피한다.
이제는 나에게 일을 하라는 자는 없다.
내가 무서워하는 지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역사는 무거운 짐이다.
세상에 대한 사표 쓰기란 더욱 무거운 짐이다.
나는 나의 문자들을 가둬 버렸다. 도서관에서 온 소환장을 이제 난 읽지 못한다.
나는 이젠 세상에 맞지 않는 옷이다.
봉분보다도 나의 의무는 적다.
나에겐 그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 고통은 완전히 사라 져 버렸다.
나는 아무 때문도 보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에게도 또한 보이지
않을 게다. 처음으로 나는 완전히 비겁해지기에 성공한 셈이다.
"시장으로서 저는 근로 가족이 번창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계속 집중할 것입니다."
10일 정계에 따르면 한인 2세이자 필 라델피아 민주당 시장 후보인 헬렌 김 (Helen Gym)은 지난 1일 웨스트 필라 델피아(West Philadelphia)에서 개최 된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웨스트 필라델피아는 일명 어머니, 근 로자, 학생, 노인 및 지역 사회 구성원으 로 구성된 풀뿌리 지역으로 불린다. 이 곳에서의 김 후보 발언은 최근 웨스트 필라델피아로부터 강한 지지를 얻고 있 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원 펜실베니아(One Pennsylvania)의 지지를 받게 되어 매우 영 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 도시에 서 가장 힘든 싸움을 하며 평생을 보낸 강인한 엄마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Fair Workweek를 통과하고 수천 명의 가족이 안 정적인 보금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 는 퇴거 전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f6d8667c56f97094a5052647560499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c27d765b7e32c491d4581c11ce298eb.jpeg)
시장으로서 저는 이 도시를 근로 가족 이 번창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계 속 집중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a0bd74ee291c50d66a78499f659e162.jpeg)
이어 "필라델피아는 현재 갈림길에 서 있다"며 끝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인종 차 별 문제, 불안정한 거주 문제 등을 지 적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그에 따른 경
제적 여파로 여전히 휘청거리고 있는 필
라델피아 시민들은 자신과 가족을 안전
하게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며 "그저 해결책은 긴축예산, 공립학교
폐쇄, 이 도시의 기업과 부자를 위한 세
금 감면 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전 이러한 외로운 싸움에서
늘 시민들 곁에 서서 맞서 싸워왔다"며
"Fair Workweek 법안 통과를 돕는 것
부터 불공정하고 부당한 퇴거, 임차인을 보호하는 것까지 늘 노동자 곁에 서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2세 헬렌 김은 1968년 북한 평양 출신의 아버지와 한국 서울 출신의 어 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20여 년 동안 아시안과 이민자 커뮤니티, 필라시 공교육 개혁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 온 인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총기, 교육, 주택, 이민자 권익을 위 한 사회운동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예비 선거일은 5월 16일이다. 주진희 기자 (jini@juganphila.com)
글로벌 야구전 'WBC' 6년만 컴백...10일 한일전 격돌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241ff7193f1b1e433342c65ec83c563.jpeg)
호주전 7-8 역전패
한일전 '주목'
글로벌 야구 축제가 돌아왔다. 세계 야
구 강국들의 국가대항전인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지난 8일부
터 오는 21일까지 2주일간의 열전에 돌
입한다. 지난 2017년 4회 대회 이후 코
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열리지 못하다 6
년만에 돌아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
팀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조
별리그 B조에 속해 있다. 지난 8일 오후
7시 첫 상대로 호주와 격돌한 결과, 호
주에 7-8로 쓰라리게 역전패하면서 14
년 만의 WBC 첫 경기 승리에 실패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0416bc9a405a2f249b7f15c861bd991.jpeg)
안타깝게도 한국 타선이 호주에 고전 한 반면, 호주 타자들은 고영표, 김원중, 양현종을 상대로 차례로 홈런을 터뜨렸
다. 한국의 마지막 9회 공격 찬스에는
토미 에드먼이 한국 국가대표로서 첫
안타를 잡아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그가 2루로 도루하다 아웃되며 호주의
승리가 확정됐다.
박찬호 위원은 "오늘 패배로 내일은 정 말 꼭 이겨야 하는 그런 상황이 왔다. 필
승이라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
다. 박용택 위원은 "솔직히 오늘 경기는
너무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 빨리 잊고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대표팀을 다독였다. 이로써 한국은 남은 3경기에
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있는 다급한 처지로 몰렸다. 한국은 10
일 B조 최강인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
을 벌이고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
일 체코, 13일 중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한국은 2006년 제1회 WBC에서 4강
진출,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준우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9f2a983d364457d6b64face8cd27fb8.jpeg)
승을 차지했으나 2013년 제3회 대회와
2017년 제4회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
드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경 기는 물론 한일전이다. 한국 대표팀은 B
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로 이날 금요 일 새벽 2시부터 일본과 맞붙게 된다.
이들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폭스 스포 츠 1(FS1)에서 생중계된다.
명예 회복에 나선 한국은 호주를 잡아 야 일본전을 부담 없이 치를 수 있고 그 래야 2라운드(8강)를 바라볼 수 있다. 호주전 선발 투수는 고영표(KT)가 유력 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각 조의 1위 와 2위가 8강전에 진출하게 되는데 한 국이 8강에 진출하면 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가 속해 있는 A 조 1위 또는 2위와 4강 진출을 위한 토 너먼트에서 맞붙게 된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214b4ce93f4977dd7fe4008841593c8.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96560b553dbee2cd9bd2fb2e877c27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1072a632e5b23eea349a2d8806a28d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478e7e89510358ae99b4d6ab1db4378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79da72871ef62e486072eb7fa71b42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2c7e38559d6fd366ec14b1ff83ddcb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f32af426d87c77e307e12796951584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77fcff8b03cace60ae8d567855ed9b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39a8c97d21e6562ff96cacbc2caaa0ab.jpeg)
이민
단기취업비자(H-2B) 하반기 쿼타 소진
연방 이민서비스국 밝혀
보조비자 6만4천개 운영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미국 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b0629ffa86f7ae463b20ed747aff53e0.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7aff3e5fb79326a39daa85ec42250fc.jpeg)
비농업 부문 단기취업비자인 H-2B의
2023 회계연도 하반기(4얼1일-9월30
일)분 쿼타가 모두 소진됐다고 10일 밝 혔다.
USCIS는 지난달 27일 기준 2023 회
계연도 하반기인 오는 4월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취업을 시작하는 H-2B 비
자 신청서의 쿼타 3만 개가 모두 소진됐
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USCIS는 이
날 이후 접수되는 올해 취업분 H-2B
신청서들에 대해서는 모두 반려하게 된
다고 밝혔다. 단 ▲현재 미국 내에 체류
하며 일하고 있는 H-2B 비자 노동자
로 체류를 연장하거나 고용주를 변경
하는 경우 ▲어란 채취 분야 노동자 또
는 기술자 ▲괌 지역 근무 노동자에 대
해서는 예외적으로 H-2B 비자 접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24a4c22df46a2cec17a7ee4e83182b6.jpeg)
를 계속 받는다. 이와 함께 연방 국토
안보부와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개정
한 임시 규정에 따라 올 회계연도에 총
6만4,715개의 H-2B 추가 보조비자 쿼
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추가 보
조비자는 H-2B 비자 노동자를 구하지
못할 경우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입게
되는 사업제들을 대상으로 예외적으로
운용되는 것이다.
미국행 막히자 이민자들 칠레로 몰려
국경 불법이민 증가
칠레 정부 대응책 부심
남미 칠레 정부가 그칠 줄 모르는 불법
이민 행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
리치 정부는 지난 주부터 페루와 볼리
비아 국경 지대 보안 강화를 위해 육군
군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급증
세를 보이는 불법 이주 행렬을 차단하
기 위한 긴급 조처다. 볼리비아와 맞닿
은 국경도시인 콜차네의 하비에르 가르
시아 시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
승인되지 않은 통로를 통해 매일 최대
400명의 불법 이민자가 국내로 들어오
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이민자는 최근 1년 새 지속
해서 늘어난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불법 입국자 즉각 추방을 확대한
미국 정부 방침 속에 멕시코까지 가는 험난한 여정을 포기하고 차선책을 선택 하는 기류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대체 로 베네수엘라 출신인 이민자들은 칠레 접경에 도착하자마자 마을 주변에 텐트 를 친 뒤 거리를 다니며 먹거리를 얻거 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 다 굶주림이나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 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북부 지역으로의 이주민 행렬 증가는 1 년 전 이맘때에도 사회 문제화한 바 있 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f7cfd1eeb53cf1c2620e2522f6902ce.jpeg)
물가상승을 잠재우려는 연준의 지속적
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2월에 발표
된 경제지표들은 아직도 연준으로 하여
금 더 많은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에서 연초
에 걸쳐 잠시 가라앉았던 각종금리들은
다시 일제히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은 3월 21-22일 미팅에서도 0.25%
내지 0.5%까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준금리는 5%내지 5.25%가 되고 프라
임 금리는 8% 내지 8,25% 까지로 올라
가게 된다. 불과 1년 반 만에 기준금리는
5%포인트 이상, 모기지 등 각종 금리들
도 3%-4% 포인트이상 오른 셈이 된다.
이러한 금리의 단기간의 급속한 상승은
많은 잠재적 바이어들로 하여금 구택구
입을 망설이게 하는 중요한 요인중의 하 나가 되었다.
그런데 금리가 높다고 하여도 꼭 필요 한 사람은 있게 마련인데, 금리가 높은
시기에 주택구입자들이 많이 사용하
는 융자방법의 하나로 바이다운(Buydown)이라는 제도가 있다. 몇 주 전 소
개한 이후로 많은 문의가 이어져 다시한
번 설명하고자 한다. 바운다운이란 쉽게
얘기하여 돈을 주고 앞으로 2-3년 동안
의 이자율을 낮추는 것이다.
대표적인 바이다운으로 3-2-1 과 2-1
이 있는데, 3-2-1의 예를 한번 들어보
자. 800,000달러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
200,000달러를 다운하고 600,000달러
의 융자를 받을 때 30년 고정 이자율을
계산하기 쉽게 6%라 하면 이에 해당하
는 월페이먼트는 $3597.30이다. 3-2-1
바운다운 옵션을 선택하면 첫 1년 동안
의 이자율은 3%, 둘째 해는 4%, 셋째 해 는 5%의 이자율을 적용 받게 된다. 물
론 이렇게 처음 3년 동안 낮은 이자율
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하
는데 그 금액은 각 이자율에 해당하는
페이먼트의 차이만큼을 지불한다. 3%에
해당하는 월페이먼트는 $2529.63인데
6%의 페이먼트($3597.30)와의 차이가
한달에 $1067.68, 일년에 $12,812.15
가 된다.
4%의
는 한달에 $732.81, 일년에 $7893.74 의 페이먼트 차이가 나고, 5%의 월페이먼
트는 $3220.93으로 한달에 $376.37, 일년에 $4516.48의 차이가 난다. 삼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cf8ff1b25d19a98b68c18bfa0e8486e.jpeg)
치 페이먼트 차이의 합계인 $26,122.36 (12812.15+7893.74+4516.48)를 바이
다운 옵션 값으로 융자받으면서 지불해
야 한다. 물론 3년이 지난후에는 월페이
먼트가 다시 $3597.30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이 돈을 지불하고 바이다운 옵션
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가? 산술적으
로 계산하면 당연히 유리하다. 바이다운
을 하지 않고 6%의 이자율로 3년 동안
지급하는 이자금액의 총액은 10만 6천
불이 약간 넘는다. 반면, 바이다운 옵션
을 선택했을 경우 3년 동안 지불하는 이
자금액의 총액은 5만2천달러 정도이다.
따라서 2만 6천불을 선지불하고도 바이
다운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바이다운 옵션은 향후 2-3년 사이
에 진급이나 결혼 등으로 혹은 비즈니스
가 잘되어 수입, 급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 이다. 또한 지금은 연준이 물가와의 전쟁 으로 금리를 많이 올린 상태이지만, 향 후 고금리로 인하여 경기불황이 온다면 연준은 금리를 다시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향후 2-3년 동안에 금리
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어 낮은 이자율
로 재융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면 바이
다운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바이다 운 만기가 되는 3년전에 재융자를 하거
나 집을 팔 경우에는 렌더는 다 사용하
지 않은 금액에 대하여 환불(원금삭감)
을 해주므로 손해 볼 일은 없다. 다만 초 기에 바이다운을 위해 큰 금액의 돈을 지불하는 것이 단점인데, 셀러와 매매조 건을 협상할 때 그 금액만큼의 크레딧을
요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바이다운옵션은 초기에 돈을 지불하고 30년 동안 전체의 이자율을 낮추는 포 인트 (Discount Point)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 융자담당자와 잘 상의하여 본인 의 상황과 입장에 맞는 것을 선택하기 바란다.
고금리시대의 융자 대책 : 바이다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031d025ae8dfcba690fcdff9450064d.jpeg)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매일 같이 엄
청난 정보와 기사들이 쏟아지고, 거리에
는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서 집회하고 데모한다. 자신이 믿었
던 가치와 신념들이 무너지고 위배되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이다. 생각이나 사고, 이념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식과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다. 하지
만 현재 가지고 있는 사고나 이념과 행동
은 일치해야 한다. 흔히들 생각이 바뀌면
사고가, 신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결국 인격이 바뀌고 운명이 바뀐다. 언
행일치,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하고, 신념
과 믿음은 행하여야 하며, 행하는 믿음
은 일치 해야 한다.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 Cognitive dissonance theory) 이론은 1957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22c54c95cb4afc4c37d42c7d2b12b04.jpeg)
미국 심리학자인 레온 페스팅거(Leon Festinger)가 주장한 이론으로, 개인이
가진 신념이나 가치, 생각, 태도 즉 인지
와 행동 사이의 부조화가 유발하는 심리
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태도나 행동
의 변화를 말한다. 사람이 인지부조화를
겪으면 공격적, 자기 합리화, 퇴행, 고착, 체념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7b93b99790a688e7e4a3650b10296f1.jpeg)
흔히들 <금연> 사례를 들 수 있다. 사람
들은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
고 금연을 결심한다. 하지만 흡연을 할
수밖에 없는 여러 생각을 만들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한다. 자신의 생각을 바
꾸는 것이 쉽고 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흡연 때문에 병에 걸리는 사람은
극소수이어서 나는 안 걸릴거야. 금연으
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생기는 질병이
더 크고 무서워” 라고 하면서 자신의 흡
연 행동을 정당화 한다. 이를 <자기 합 리화> 현상이라고 한다.민중을 압제하는
윤석열 검찰 독재자들도 인식전환으로
자아 도취된 상태이다.
평생을 엘리트 의식과 선민의식으로 무
장되어 민중을 법을 앞세워 죄인으로 취 급하는 인지다. 자신의 명령에 동조하거
나 앞잡이가 되면 용서되고, 자신을 반
대하는 자들은 모두 범죄자로 취급하여 말살시키려는 것이다. 이 독재 부류들은
의식(인지)과 행동이 일치하거나, 억지로
인지를 행동에 강제 일치시키는 부류들
이다.
역사의 수많은 가해자들이 그러했다.
수많은 전쟁터와 일제시대, 군사독재 시
대, 5.18 광주 민주화 혁명시 현장에 투
입되었던, 민중들을 구타하고 고문하고
죽게 만든, 수많은 경찰관, 군인들이 얼 마나 스스로의 <인지부조화>에 힘들어 하며 괴로워했는지 모른다. 내 친구도 공 수특전단 장교로 광주 학살 현장에 투입 되었다가 10여년을 술로 괴로워했다. 결 국은 마흔도 안된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스스로의 가치와 신념에 위반
된 행동을 괴로워하지 않으려면 가치와
신념을 변절시켜야 한다. <자기 합리화>
를 시켜서 살아남는다. 국가를 위해, 민 족을 위해, 민주주의를 위해, 자유를 위
해, 정의를 위해 등등의 수많은 구호들
을 내걸고 자신을 합리화하고 자위한다.
인지부조화를 감소시키는 사례로 어떤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소주 한 병을 마셨다. 이때 부
조화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
이 있다. -1. 행동을 바꾼다 (소주를 더
이상 마시지 않는다), -2. 인지를 바꾼다.
즉 행동을 정당화 한다. (조금씩 마시면
상관없다). -3. 새로운 인지를 통하여 행
동이나 인지를 정당화 한다. (적당량의
술은 신체에 긍정적이다). -4. 가지고 있
는 믿음에 의한 정보를 무시하거나 부정 한다. (소주는 술이 아니다.) 대부분의 인 지 부조화 페러다임은 네가지 형태를 취 한다. 1. 믿음/ 불일치 패러다임, -2. 유
도된 복종 패러다임. -3. 자유 선택 패러 다임, -4. 노력 정당화 패러다임이다. 첫
째 믿음/불일치 패러다임은 지구 종말론
자의 사례로 유사하다. 종말론을 강하게
믿는 신자가 목사의 강요에 의해 모든 재 산을 교회에 헌납하고 종말 날짜를 손꼽
아 기다렸는데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종말론 신도들은 자신들이 목사
에게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
신들의 간절한 기도 응답으로 지구 종말 을 연장시켰다고 믿는 것이다. 교회가 분 열되는 이유도 그러하다.
자유 선택 패러다임은 우리 한인사회
자영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즉 내가
선택한 가게는 최선의 최적의 선택이었
다고 믿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매물
을 좋게 평가하고, 선택하지 않은 매물
은 낮게 평가하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것 외에 다른 것의 장점이 양립할 수 없
고 부조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심
리로는 가게를 팔 수가 없다. 내 가게가
최고라고 믿기 때문에 매물로 팔 수 없
는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매 도 타이밍을 놓치면 한 가게를 20년 하 게 되는 것이다. 돈을 벌 수 없는 구조적 모순이다. 이는 노력 정당화 패러다임과 도 연관이 되는데,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원치 않는 행동을 하 는 경우다.
즉 자신의 피땀으로 목표를 이루면 그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는 것 이다.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살려놓은 가 게인데.. 하면서 말이다. 모두 끌어안고 살아야 할 팔자다.
E. Tory Higgins는 <자기 불일치>이 론에서 인간은 세가지 자아(自我)를 가 진다. 실제 자아와 이상적 자아, 당위적 자아(책임, 의무의 자아) 속에서 번민한 다. 사람의 생각은 바뀐다. 특히 급변하 는 현대사회는 말로 해 무얼 하겠는가?
많은 정보 속에서 나는 생각하고 사색 해야 한다. 사고의 가치는 기원전 5백년 전의 축의 시대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 지 않았다. 아닌 것은 멀리하고, 틀린 것 은 바로 잡고, 올바른 생각으로 행동하 고 실천하며 살아가야 한다. 길이 아닌 곳은 가지를 말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 다. 그래야 인지부조화의 고통에서 헤어 날 수 있다. 우리 모두 바른 길로 한 걸 음 한 걸음 그분을 향해 잘 걸어 가시길 소망합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a754eb06803b599b95b89e6827e5d88.jpeg)
하상묵
HANCO Real Estate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2d6c7d14c4db2546734fd0373263addc.jpeg)
온라인 뉴스 매체에 접속해 들어가보
면 온갖 뉴스와 정보가 홍수를 이룬다.
근래 눈에 띈 정보 가운데, 주별 재산세
세율 순위가 있었다.
전국 50개 주를 대상으로 각 주의 재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e3ebc352c9dcfdb5251fda756f34cbaf.jpeg)
산세 세율을 파악하여, 세율이 가장 높
은 주부터 가장 낮은 주까지 차례로 적 어 놓은 것이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에 적당한 자료
로 보였다. 그런데 이런 자료는 그냥 흥
미거리로 한번 쓱 훑어보고 끝내야지
무슨 중요한 정보로 잘 보관하고 참고
할 가치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그 정
보를 어떻게 생산하였는지, 그게 얼마나
활용성을 갖는지, 서로 다른 주들 간에
과연 비교가 가능한 것인지 등 의문점
이 많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필자가 들어가 본 MSN.com에 뜬 주
별 재산세율에 관한 정보가 보여주는
바는,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재산세율이 가장 낮은 주들:
1. 하와이(Hawaii)
- 재산세율 평균 0.281%
- 주택 중간 가치 (median home value): $615,300
- 중간 가치의 주택에 부과되는 연간 재산세: $1,715
2. 앨러배마(Alabama)
- 재산세율 평균 0.406%
- 주택 중간 가치 (median home value): $142,700
- 중간 가격대의 주택에 부과되는 연
간 재산세: $587
3. 콜로라도(Colorado)
- 재산세율 평균 0.505%
- 주택 중간 가치 (median home value): $343,300
- 중간 가치의 주택에 부과되는 연간
재산세: $1,756
반대로 재산세율이 가장 높은 주들:
1. 뉴저지(New Jersey)
- 재산세율 평균 2.49%
- 주택 중간 가치 (median home value): $335,600
- 중간 가치의 주택에 부과되는 연간
재산세: $8,362
2. 일리노이(Illinois)
- 재산세율 평균 2.27%
- 주택 중간 가치 (median home value): $194,500
- 중간 가치의 주택에 부과되는 연간
재산세: $4,419
3. 뉴햄프셔(New Hampshire)
- 재산세율 평균 2.18%
- 주택 중간 가치 (median home value): $261,700
- 중간 가치의 주택에 부과되는 연간
재산세: $5,701
이런 식으로 순위가 나오는 중에 펜실
바니아 주는 재산세율 1.58%로 50개
주 가운데 재산세율이 11번 째로 높다
고 나온다.
인근 델라웨어 주는 0.57%로 낮은 순
서로 6번째에 자리하였다.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부동산업에 종
사하는 사람이라면 대개 인식하고 있듯
이, 뉴저지 주는 재산세가 아주 높다. 펜
실바니아 주도 높은 편이고, 델라웨어
주는 낮은 편이다. 위의 자료는 이를 확
인해주는 정도의 용도는 갖고 있다고 생
각된다. 그리고 그로써 충분해 보인다.
더 이상의 용도는 없을 듯하다. 왜 그런
가? 자료가 지나치게 단순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재산세라는 것이 알고보면 그
체계가 매우 복잡한 터라, 주 단위는 고
사하고, 카운티 단위로도 비교가 어렵
고, 시나 타운십 단위로 내려와도 일률
적 비교가 쉽지 않다. 그런 마당에 주단
위로 평균치를 내어 주택 구입 결정에
모종의 참고가 될 만한 자료를 제공하
겠다면 그 발상 자체는 가상하나 큰 점 수를 주기는 어렵다.
무슨 얘기인가? 두어 가지 예로써 보 자. 예 1: 어디에 어떤 집을 살 지 목하 고민중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서 얘기한다. 델라웨어주는 재산세가 아주 낮네요.
여기(필라델피아 인근)로 출퇴근이 가 능한 거리니 거기다 집을 사면 좋지 않
을까 싶어요. 필자의 답: 네 맞습니다. 재산세가 낮지요. 그런데, 거기 살면 지
방에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매일 오가
는데 드는 자동차 기름값도 무시하지 못하겠지요?
비용 면에서 어디가 유리할지는 종합 적으로 따져봐야 합니다. 예 2: 문의 전 화를 해온 이가 말한다.
필라델피아 시내 집들은 교외의 집들 에 비해 재산세가 많이 낮네요. 필자의 답: 네 맞습니다. 그런데 필라델피아에 살거나 거기서 일하면 시에 소득세를 그 것도 꽤 많이(거주자 세율 3.79%, 비거 주 근로자 세율3.44%) 내야 합니다. 필 라델피아 시내로 주소지가 되어 있으면 자동차 보험료가 훨씬 높다는 것 아시 지요? 그리고 시내에는 아이들을 안심 하고 보낼만한 학교를 찾기가 쉽지 않 습니다.
집을 어디에 살 것인지 보유 비용 차원 에서 판단하는 데는 여러 변수를 종합 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 재산세가 높 은만큼 학군이나 다른 서비스 면에서 훌륭한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
재산세가 낮은 대신 다른 방법으로 더 큰 비용을 부담시키는 곳도 있다. 따라 서 재산세는 일차적 판단 변수로 쓰고, 그 위에 2차, 3차 변수와 정보를 찾아 비교해보면서 결정에 이를 필요가 있다. 하상묵(610-348-9339)
재산세 세율의 허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내가 어릴때는 아버지의 존재가 너무
도 커보였다. 형제끼리 이방 저방을 오
가며 장난을 치고 호들갑을 떨며 어수
선하다가도 아버지가 퇴근을 하고 집에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1d451c50d16879f361b2f1479c90746.jpeg)
오시면 일순간 조용해 졌다. 식사 중에
대화를 하면 “밥풀이 튄다”고 절제를 시
켰고, 밥숟가락을 자주 놀려 입에서 ‘쩝
쩝’소리가 나면 아버지의 호령이 떨어졌
다. 그때는 그러려니하며 지내야 했다.
어머니도 그리 온순한 분은 아니셨지만
아버지 앞에서는 숨을 죽이며 사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퇴직을 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어머니의 기세가 등
등해지기(?) 시작했다. 안 하던 말대답
을 하여 어머니의 태도가 강경해질라치
면 마주 상대하던 아버지는 담배를 피
워물고 어디론가 사라지셨다. 그런 모습
을 보며 진정 아내의 존재가 어떠한지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263ff7e3bcfccb31d1bf4c3a21e928e.jpeg)
어린 나이부터 인지할 수 있었다.
국어사전에는 아내를 “혼인하여 남자
칼럼 I 생각의 벤치
의 짝이 된 여자”라고 써있다. 전혀 모
르던 남녀가 어느 날 만나 교제를 하게
되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가정
을 이룬다. 이것을 부부라고 하는데 생
각할수록 신비롭기 그지없다. 결혼을 하
면 ‘누구의 아내’라는 표식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따라 붙는다.
‘아내'란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하며, 가장 아름다운 이름이다. 젊을 때 깨닫
는 사람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진
정 아내의 존재가 점점 커져가는 것을
실감한다. 내 주위에는 아직은 젊은 나
이에, 혹은 나이가 지긋하여 상처(喪妻)
한 분들이 있다. 부부 동반으로 함께 만
나다가 이제 홀로된 그분을 만나면 안
스러운 생각이 먼저 든다. 이처럼 아내 의 존재는 결혼의 햇수가 깊어질수록 절실해 지는 것 같다.
‘Happy wife, happy life’라는 글귀를 발견했다. 언뜻보면 ‘행복한 아내가 행복
한 인생을 이룬다.’는 의미같지만 되새겨
보면 더 깊고 멋진 뜻이 숨어있다. “아 내가 행복해야만 인생이 행복하다”라는 것이다. 나는 항상 되뇌이며 산다. “행복
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는
데 있다.”
나와 가까운 사람? 친구, 동료이전에
가족이 있고 그중에 가장 가까운 존재
는 아내이다. 아내와의 관계가 무너진
사람은 그 어느 곳에서도 행복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티를 안내서 그렇지 이
미 정서적 이혼상태에 있는 부부가 얼
마나 많은가?
아내가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고 남편
의 마음도 편안해 진다. 어느날, 아내와
함께 있는데 계속 야단을 맞고 있는 나
를 발견했다. 나는 평소에 질문이 많다.
정말 궁금한게 많다. 그래서 사는 것이
항상 흥미로운지도 모른다. 집안에 모르
던 물건이 눈에 띄고, 음식을 먹다가 맛
이 색다르면 그냥 지나치거나 먹으면 되
는데 나는 “이게 뭐야? 이것 어디서 났
어?”라고 물어본다. 젊을 때는 상냥하
게 대답해주던 아내가 이제는 조금 예 민하게 반응을 한다. “지난번에 얘기해 주었잖아요? 어제도 그것 먹었잖아요?”
핀잔 섞인 반응이 되돌아 오는 것이다.
거기서 한마디만 더하면 서로가 피곤해 지기에 창밖을 응시하며 지나쳐버린다.
청년시절. 기타를 치며 부르던 최희준
의 “엄처시하”가 생각났다. “열아홉 처
녀 때는 수줍던 그 아내가 첫 아일 낳 더니만 고양이로 변했네. 눈 밑에 잔주 름이 늘어 가니까 무서운 호랑이로 변
해 버렸네. <후렴> 그러나 두고 보자 나 도 남자다. 언젠간 내 손으로 휘어잡겠 다. 큰소릴 쳐보지만 나는 공처가/ 한 세 상 사노라면 변할 날 있으련만 날이면 날마다 짜증으로 지새는 마누라 극성 속에 기가 죽어서 눈칫밥 세월 속에 청 춘이 가네.” 그냥 그게 노랫말인 줄 알 았다. 살아보니 어쩔 수 없는 남자의 길 임을 깨닫는다.
남편의 운명은 아내의 손에 달려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것은 엄연한 현실 이 된다.
철학자 ‘칸트’는 “남편 된 사람은 아내 의 행복이 자신의 전부라는 것을 행동 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베 이컨은 “아내는 젊은이에게는 연인이고, 중년 남자에게는 반려자이고, 늙은이에 게는 간호사다.” 영국 속담에는 “좋은 아내를 갖는 것은 제 2의 어머니를 갖 는 것과 같다.
좋은 아내는 남편이 탄 배의 돛이 되 어 그 남편을 항해시킨다.”라고 했다. 가 끔씩 잔소리하고 이따금 화를 내서 마 음에 상처를 주고 받을때가 있지만 남 편과 아내가 서로 옆에 있어 준다면 그 것만으로도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 자 체 인 것이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ce67cb08072213d3cf20b42005bcd93.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e5964f69e84b0c0f4ee8d5245a64ae2b.jpeg)
틱톡, 유럽 개인정보 보호 방안 공개…"유럽에 서버 둘 것"
美 주 법무장관들, 틱톡에 소비자 보
호조사 자료제출 요구
미국 등 서방 각국이 중국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대해 압박 수위를 높이
는 가운데 틱톡이 유럽 이용자들의 개
인정보를 유럽 내에 저장하는 개인정보
보호 방안 '프로젝트 클로버'를 공개했
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틱톡 경영진은 이날 영국 정책 당국
영국을 첫 번째 설득 대상으로 정했다.
틱톡 경영진은 영국 당국자들에게 페
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등 경쟁사
와 비교해 전례 없는 수준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갖춘 관리시스템을 제공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럽인들의
개인정보를 유럽에 있는 서버에 저장하
고, 정보의 임의 이전을 차단하기 위해
유럽 내 틱톡 운영을 독립적으로 감시
할 제3의 기업을 지정하는 한편 오라클
개인정보를 틱톡 자체 서버가 아닌 텍사
스주 오스틴에 있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오라클의 서버에 저장하는 15억
달러(약 1조9천억원) 규모의 '텍사스 프
로젝트'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미국 45개 주 법무장관들
은 현재 진행 중인 전국 소비자 보호 조
사와 관련해 필요한 자료의 제출을 틱
톡에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같은 요구는 틱톡이 이용자, 특히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행위와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내부 통신 자료를 조사하기 위 한 것이라고 애슐리 무디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말했다.
이들은 이어 틱톡이 증거가 될 가능성 이 있는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기록을 보전하지 않아 테네시주와 캘리포니아 주 등의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틱톡 측은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자들과 싱크탱크 관계자 등을 대상으
로 설명회를 열어 유럽 이용자 개인정
보 보호 계획을 브리핑했다고 소식통들
이 전했다.
틱톡은 이 자리에서 유럽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할 데이터 센터를 아일
랜드에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틱톡
은 아일랜드의 상징인 클로버에서 따서
이번 계획을 '프로젝트 클로버'로 명명했
다. 이는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 캐 나다 등 이 자국 공무원들의 틱톡 이용
을 금지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틱톡
측은 아직 이용금지 조치를 하지 않은
이 영상 추천시스템 변경 등을 모니터링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또 영국 정보기관 산하 조직인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NCSC가 틱톡
의 개인정보 처리 방식의 위험성이 제한
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들은 틱톡이 투명
성을 강조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점을 평가했으나, 중국 정부의 요
구를 거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
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틱톡은 미국에서도 미국 이용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판
매하는 차량 10대 중 7대가 SUV인 것
으로 나타났다. 10일 현대차·기아의 미
국 현지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양사는
올 1~2월 미국 시장에서 SUV 16만2
천632대를 판매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세단 등을 포함한 전 차종 판매량(23
만대)의 70.7%에 해당한다. 현대차의
미국 내 SUV 판매는 고급 브랜드 제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a306f3ba90f63d8f1e1648c5585ec40.jpeg)
시스를 포함해 8만6천718대(74.0%),
기아는 7만5천914대(67.3%)였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SUV 판매
비중이 연간 70%를 넘어선 것은 이번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2d5498700a1306c1af76d43c7b504ed0.jpeg)
이 처음이다. 2015년 36.0%에서 매년
비중이 증가해 8년 만에 2배 가까이
로 비중이 커졌다. 연간 판매 대수도
지난해 103만1천109대를 기록해 '미
국 SUV 100만대' 시대를 열었다. 미 국 시장에 투입되는 SUV 라인업도 확 대됐다.
SUV가 통상 세단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수익성이 좋은 점을 고 려하면 미국 내 SUV 판매 확대는 현 대차와 기아의 수익성에도 긍정적 영 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법인 기준으로 현대차는 2019년, 기아는 2018년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1 년에는 각각 1조28억원과 8천554억원 의 순수익을 냈다. 지난해에도 상반기 까지 현대차가 1조3천838억원, 기아 1 조1천2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 다 크게 수익이 늘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f8e2753981331f91de9f20bba8e6f85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df16ba0e4b1d7d513f4fdcd9fffa26d.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fdfd30c398aaf69efe651afbda15083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2ff7104e1466abf8a99be3e2a0048d3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361c32c5d0a8a561af40268dcfae2aa.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d2c3b63ddecff022aa2e1ebda0eedf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e0dd6ed9c09106f9cfa58e0902e71d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70dd1e5516c82ac2da3fe2d85429c5a.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ca8128de04cbd40f2d7c5c89479e161.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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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a595ce851edaf151dd92b370eeeca0d.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56df2349b559882cf8b772faca927ae.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2ec8ecb9020ff2f3f959a8adb4d91d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f01e3d91eebf4e329cc638ce8352768.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252b96323bf9c420bfc1be5482b254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6ed17f7dba3562d27a85c5e64bb234c.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9c5c9bec21593fd138163df3c4f923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e696ea4842c4566615218e93a24136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bbdb78bd6666113e64a089e70d7926d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53ee65f8bce965c4631db981ce5fdcd.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13613e2aa7a5c01c418a33ec4fb8bba.jpeg)
누구라도 한 번쯤 혼자 하는 해외여행에 대한 꿈을
꿔 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뜻 떠나지 못하는 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c9fbb8c676eb569bf769b9645eb2b58.jpeg)
유는 다양하다. 그곳의 치안이 걱정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을 혼자 짜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혼밥 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등이 있다. 하지만 혼자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여행 시간을 온전히 ‘나’에게 쏟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말이다. 오늘은 용감하게 혼자 여행을 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3299ee4bace9d40fac62d0cc9c84b420.jpeg)
나기로 마음먹은 여행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 시카고 혼자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윈디 시티, 시카고 시카고는 뉴욕과 LA 다음으로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며, 미국 중서부의 일리노이주에 자리 잡고 있 다.
시카고는 미국의 오대호 중의 하나인 미시간호 바로 옆에 있어 ‘바람의 도시(Windy City)’라고 불릴 만큼 바람이 많이 부는 도시이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361c95c0d8de5906c7ed577e599d0c3.jpeg)
이러한 특성으로 시카고 겨울 여행은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그 때문에 비교적 따뜻하고 날씨가 좋 은 봄, 여름이나 가을 여행을 추천한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b0c5025b9e1257d8ab15ce77ef1f6f7.jpeg)
◆교통수단, 벤트라(VENTRA) 카드
시카고 여행의 교통수단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먼 저 벤트라(VENTRA) 카드를 기억하자. 벤트라 카드는 우리나라의 T머니 개념의 시티 교통 카드이다.
시카고의 지하철과 버스를 탈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가까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기계에서 돈을 충전할 수도 있지만, App Store에서 다운 가능한 ‘Ventra’ 앱에 한번 카드를 등록하고 나 면 필요할 때마다 앱을 통해 돈 충전을 할 수도 있다.
A to Z
◆숙소
뚜벅이 여행자라면 무조건 다운타운 안에 숙소를 잡 을 것을 추천한다. 다운타운 안에 주요 명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다.
다운타운 안에 괜찮은 호텔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서도 필자가 애용하는 호텔 한 곳을 소개한다. 다운타 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한 리버 호텔(The River Hotel)이 바로 그곳이다.
리버 호텔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시카고 강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는 첫째로 다운 타운 중심부에 있어서 여행 동선 짜기 좋고, 가격이
바람의 도시, 미국 시카고 혼자 여행
합리적이고 시설이 깨끗한 편이다. 카운터 직원분들도 친절하며 무엇보다 창밖으로 시카고 강과 함께 보이는 옥수수 타워와 트럼프 타워가 장관이다.
필자는 이곳을 친구와 여행할 때 한번, 그리고 혼자
여행할 때 두 번, 총 세 번 이용했다. 시카고를 혼자
여행할 예정인 여성 여행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호텔 이다.
◆가볼 만한 곳
시카고에 방문했을 때 가볼 만한 곳들을 아래 지도 에 표시해 두었다.
시카고의 명소들은 대부분 다운타운 안에 모여 있기
에 시간만 넉넉하다면 지도에 표시된 곳 모두를 방문
하는 데에도 크게 부담되진 않을 것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밀레니엄 공원에 위치한 시카고 빈
(The Bean),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시카고 미술관(The Art Institute of Chicago), 그리고 시카고 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윌 리스 타워(Willis Tower) 등이 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4f3b3988cd36905e22ffd84b6b74e33.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0a9c8715b8e5ef181ab3b13ee23b309.jpeg)
꼭 가볼 만한 장소를 한곳 더 이야기하자면 재즈바
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5dfc7f04cfc412b883a7f1e96d424aa.jpeg)
시카고는 재즈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재즈의 진심이
다. 바 중에서는 앤디스 재즈클럽(Andy’z Jazz Club)
이 가장 유명하다.
이색적인 공간에서 라이브 재즈 공연을 감상하며 디
너와 가벼운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건축물 투어 (Architecture Tour)
시카고 여행하면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투어가 하나
있다. 바로 시카고 건축물 투어(Architecture Tour) 이다.
1871년, 대화재로 인하여 시카고시의 건물 3분의 1이
불에 타는 큰 재해가 있었다. 그 이후 시카고 도심에는 새롭고 높은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건축 전공자들 이 굳이 찾아와서 볼만큼 독특한 건물들이 많기에 건 축물 투어는 꼭 한번 참여해볼 만하다. 투어에 참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버스, 크루즈 두 가지가 있는데 필자는 후자인 크루즈를 이용했다. 크루즈는 네이비 피어(Navy Pier)와 미시간 애비뉴 (Michigan Avenue) 두 곳에서 출발하기에 여행 스케 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티켓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탑승 직전에 구매했다. 투
어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크루즈의 가이드 분이 투어 내내 건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 어주시기에 90분이 전혀 긴 시간이라고 느껴지지 않 는다.
◆추천 맛집
시카고 하면 역시 시카고 피자를 빼놓을 수 없다. 시
카고 피자로 가장 유명한 곳은 지오다노(Giodano’s)
와 루말나티스 (Lou Malnati’s Pizza)이다. 두 곳 다
여러 곳에 분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 위치와 가까운 곳 으로 가면 된다.
클래식 시카고 스타일 딥디쉬 피자(Chicago classic deep dish pizza)를 시키면 우리가 생각하는 두껍고
치즈 가득한 피자를 받아 볼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루말나티스 (Lou Malnati’s Pizza)에 1인용 시카고 피자를 판매한다는 것이다. 보통 시카고 피자하면 두껍고 커서 혼자 여행 자에게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하지만 루말나티스에
서 ‘personal’ 사이즈를 시키면 혼자서도 양 부담 없
이 시카고 피자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영국 유명셰프인 고든 램지가 오픈한 고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d38be48b6d72d9103c47a8fcbcec2b0.jpeg)
램지 버거 (Gordon Ramsay Burger), 시카고 스타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cb9d8893f606c514954b0348c696537.jpeg)
핫도그를 판매하는 포틸로스 핫도그 (portillo’s)와 시
카고 도넛 맛집 스탠스 도넛(Stan’s Donuts & Coffee)
도 방문해볼 만하다.
시카고에는 유명한 브런치 집이 두 곳 있다. 바로 와
일드베리(WildBerry)와 욜크(Yolk)이다. 와일드베리
(WildBerry)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시카고에 올 때 마다 자주 들리는 브런치 가게로 유명하다. 밀레니엄 공원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시카고 빈이나 시카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1da110826b7b16d136c533a6b17e807.jpeg)
미술관을 방문할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 메뉴
는 에그 베네딕트(Eggs Benedict)와 스킬렛(Skillet)
이다. 욜크(Yolk) 또한 시카고의 유명 브런치 가게 중 하나이다. 여러 곳에 분점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지점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fdd2daee337f49eea60e0ad5c020f8a.jpeg)
으로 찾아가기 쉽다. 욜크의 추천 메뉴는 ‘Hey Ricky! Omelet’과 ‘Banana-Blue Crunch Cakes’이다.
◆주의할 점 (시카고 치안) 많은 사람이 시카고 혼자 여행을 꺼리는 가장 큰 이 유는 ‘치안에 대한 불안함’ 일 것이다. 시카고 다운타 운 길거리에서 노숙자분들을 꽤 자주 볼 수 있으며, 총
기 소지국이다보니 언제 어디에 있든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필자가 두 번의 혼자 시카고 여행을 통해 느 낀 주의해야 할 점은 1) 밤늦게 이동하지 않기 2) 최대 한 큰길로 다니기 3) 늦은 시간에 지하철 이용하지 않 기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밤에 이동하지 않기’인 것 같다. 이점만 주의한다면 혼자 여행도 충분 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시카고는 미국에서도 차 없이 충분히 즐기면서 여행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이다. 다운타운에 만 머물러도 웬만한 명소는 다 가볼 수 있기에 한 번 쯤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 해 볼 것을 추천한다. 고민 은 시간만 늦출 뿐, 시카고 혼자 여행도 충분히 재미있 으니 한번 훌쩍 떠나보자! 출처 : http://college.koreadaily.com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얼마 전에 자신이 소방관으로 30년을
일하고 다음 달에 은퇴를 한다는 사람
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잘 갖춰진 삶을
사는 흑인이었고, 자신감 있는 말투와
몸짓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신은 West Philly에서 태어나서 자
랐고, 지금 그곳에서 소방관으로 일했다
고 했습니다. 많이 칭찬해줬습니다. 환
경으로 보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바르게
살기가 참 힘들었을 것인데 소방관으로
살면서 많은 사람을 구하고, 또 이렇게
영광스럽게 은퇴를 준비한다고 하니 당
신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분 스스로도 동의했습니다.
자기 주변에 함께 성장했던 많은 사람
들이 여전히 그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헤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우리 교회가 매주일 Kenshington Ave로 빵을 들고 나가는 이야기 도 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뜻밖이었습
니다. 그는 우리가 하는 일에 선한 마음 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그 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했던 이야기는 제가 일반적으로 많이 듣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들은 충분히 그 런 상황과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음에도
칼럼 I 청소년 상담
불구하고 의지가 없거나 그런 생활을
즐기거나 아니면 스스로의 가치를 포
기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자신은 꼭
그들을 도와야 한다면 돈을 주기보다
는 직접 먹을 것을 사주는데, 자신이 직
접 먹을 것을 사준다고 하면.... 대신 돈
을 달라고 한다는 겁니다. 약을 사기 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c9c9b7a144d5bd0b4f0de8fe74677e1.jpeg)
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많은 부분 동
의가 되기도 하고, 또 동의할 수 없는 부 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은 그의 성장의 경험, 성공 의 경험이 여전히 게토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들을 평가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사람은 환경적 존재이고 관계적 존재입 니다. 함께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영 향을 주고 받습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4574f1d3cf25c549fdf391fd6307c2a7.jpeg)
예수님 시대에 제자들도 바리새인들의 율법적 사고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 다. 나면서부터 소경이 된 사람을 앞에 두고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이 사람이 나면서부터 소경으로 살 고 있다는데.... 그의 부모의 죄 때문입 니까? 자신의 죄 때문입니까?” 이 질문 은 지극히 바리새적입니다. 그들에 의하
면 어떤 사람의 고통의 삶의 현실은 그
의 부모나 조상, 혹은 자신의 악한 삶의
결과입니다. 그가 극복할 수 없는 큰 고
통을 당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와 부모
의 죄와 악이 컸을 것입니다. 바리새인
들은 그런 방식의 논리와 철학으로 유
대인들을 감염시켰고, 예수님의 제자들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도 아직
그들의 마음에 먼저 심긴 율법적 사고
에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성경이 예수님이 세상을 만나실 때 자
주 사용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민망하게 생각하시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 사람들의 처참한 삶의
현장을 걸으시면서 때로는 들풀같고 때
로는 들꽃같은 그들을 만나시고 만지십
니다. 때로는 이미 짓밟혀서 스스로 일
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을 도와서
일어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만나실 때 사용하신 마음은 평가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마
음이 아니라 용납하고 품으시는 마음입
니다. 그들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아픔
은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한 이유가 되 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
시고 품으셨을 뿐 아니라, 그들의 요청
을 거절하지 않습니다. 당시 나병환자들
은 접근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나병
환자 열명이 예수님께 “불쌍히 여기소
서!”라고 부르짖을 때 그들을 만나주십
니다. 가슴을 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
고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
도하는 세리를 품어주십니다. 마가복음
9장에 보면 심지어 귀신이 들린 아들을 데리고 온 아버지를 만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아들을 불쌍히 여 기시고 고쳐주십니다.
그러나 성경의 곳곳에서 우리가 만나 는 또 다른 마음, 세상 사람들은 마음 은 예수님의 마음과 반대였습니다. 심지 어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에게 다
가오는 어린 아이들들 쫓아내고, 긍휼 을 사모하며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 기소서!”라고 외치는 소경 바디매오를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고 외쳤고, 귀신 이 들린 가나안 여인이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외침을 외면했습니다. 심 지어 불행을 당한 사람의 죄를 묻고 정 죄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공감하거나 긍휼히 여기는 사람이 아니라 평가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이 되고자 했 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그 시대에 로마의 식민지가 된 것은, 수백 년 제국 들의 식민지로 사는 것은 그들의 죄 때 문입니까? 그들 조상들의 죄 때문입니 까? 로마의 부흥과 번영은 그들 조상의 공덕 때문입니까? 아니면 로마 황제가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서 그런 것입 니까?
우리는 이번 주일도 예배를 마치면 도 시락을 들고 켄싱턴 거리로 나갑니다. 그곳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우리 주님의 마음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심연 목사 / 시인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27ae0d3e569ccbfe674b705ea78a7f3.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7ef562fd588b668d6d297533d52dbf3.jpeg)
필라 문협 회원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주겠니
아픈 몸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싶구나
나는 네가 좋아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많이 웃고 즐거웠노라 해주렴
세상을 살면서 고맙고 감사했노라
그리고 행복했노라 말해주렴
해 아래와
별빛을 달아놓은 가로등 길에서
좋은 이웃을 만났고
땀을 흘리면서도 흥겨웠던
소중한 기억을 남겨준 이들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밤새 그 이름을 불러도
시간이 모자란다고 전해 주렴
그래 맞아
사연 없는 사람이 없다지
누구나 아픈 기억을 가졌으나
좋은 추억으로 새 길을 열어가는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85a443deb970a68522f4ad15fcd969a.jpeg)
억지로 맞추려고 안 해도 돼 편한대로 하렴 그게 좋아
글 사랑 세계로
네가 가는 길에는 어떤 꽃이 피었는지
새들의 노래 소리는 어떠한지 들려주
렴
특별히 네가 좋아하는 백합꽃이
이곳에도 가득 피었구나
네가 그리워지고 생각날때마다
한 그루씩 심었는데 지금은 셀 수가 없
구나
너의 노래소리가 듣고 싶다
빨간 겨울 목도리처럼
따스한 목소리가 가슴을 설레이게 했
어
특히 너의 미소가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좋아했지
내 곁에 봄이 찾아왔어
두 손에 개나리를 들었고
입에는 진달래꽃을 물고 왔구나
알고 있니 다가오고 있구나
그 날이
세상을 살면서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사람들은 인생은 고난이다.
인생은 행복이다. 인생은 인내하는 것 이다. 인생은 나누는 것이다.
인생은 여행이다.
인생은 돈이다. 인생은 사랑이다. 인생은 현재 바로 지 금이다.
인생은 미래이다. 이 외에도 더 많은 것 들이 있을 것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환경
을 만나고 있는가에 따라서 인생에 대
한 이야기는 그 비중을 다르게 둘 것이 다.
인생은 다양한 것을 만나고 경험하며
울고 웃으며 살아간다. 환경도 중요하
고 생각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 어떤 생각을 한
다 하더라도 결국 인생은 자신과의 싸 움이다.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
나 나보다 더 위에 있다 생각되는 사람
을 꺽고 싶다는 생각과 누구를 이기려
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자이다. 자기 스 스로도 이기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 사람을 이기고 싶어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이기지 못하 면 패배의식을 갖게 되고 자신이 먼저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 이 후에 얻는 것 은 우울증일 것이다.
인생은 아름답다. 왜냐하면 세상을 산 다는 것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 때문이다. 가족과의 이야기를 만들
어가고 이웃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친
구와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특 별히 하나님과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 는 것은 매우 아름답다.
하루를 살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얼마
나 하며 살고 있는가를 스스로 질문해 야 한다. 극히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자 는 복을 받는 자이다. 요즘 인기 있는 모임이나 특강 강사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적게 먹고 많이 웃으라는 것이다. 많이 감사하라는 주문을 한다. 결국 자 신감이다.
인생에서 자신감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어떤 일을 하든지 상 관 없다. 최선을 다하고 자신감 있게 해 야 한다.
자신감을 회복하면 받기만 하던 사랑 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사랑을 주 는 사람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 는 사람이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일본의 마쓰시다 기업의 회장, 마쓰시
다 고노스케는 내쇼날, 파나소닉 등의
히트 브랜드를 창업하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a3e5cbeb102049472d21121b22c939d.jpeg)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전기산업 발전
에 크게 공헌한 분입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어떻게 이런 큰 성공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마쓰시
다 회장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늘로부터 세 가지 큰 은혜를 받았습
니다. 그것은 가난한 것, 허약한 것, 못 배운 것입니다.”기자가 놀라며 물었습니 다. “아니, 회장님 그것이 은혜라니요?
오히려 약점이자 성공의 방해물이 아 닙니까?”그러자 마쓰시다 회장은 빙그 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은혜 였습니다. 가난했기에 부지런히 일할 수
있었고, 건강하지 못했기 때문에 늘 건
강하려고 애써서 90세가 넘어서도 건
강하게 잘 살고 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중퇴했기에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삼고 그들의 장점을 배우려 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이게 다 하나 님의 은혜이지요.”그리고는 덧붙여 이 렇게 말했습니다. “타고난 약점은 오히
려 삶을 더 강하게 해주는 삶의 밑천이 될 수도 있지요.”사도 바울은 “내가 약 한 그 때가 곧 강한 때다.”(고후 12:10) 라고 했습니다.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이것은 역설적이지만 하나 님 안에 있으면 진리입니다. 하님의 은 혜를 영어의 세 단어로 요약한 것이 있 습니다.
‘something - nothing - everything’입니다. 내가 ‘something- 무언 가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나
는 ‘nothing-아무것도 아닌 존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nothing’임
을 깨닫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everything-모든 것
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사람’이 될 수 있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18dd835cfaa46de6f8a73a5923be9a3.jpeg)
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13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하나
님은 완벽한 사람을 쓰시기보다 부족하
고 약한 자에게 능력을 주셔서 사용하
십니다. 불같은 다혈질의 모세를 지구상
의 가장 온유한 사람으로 만들어 사용
하셨고 충동적이고 의지가 약한 베드로
를 반석(페트로스)으로 불러 주셨고 간
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른 다윗을 마음
에 맞는 자로 삼아 하나님의 뜻을 이
루게 하셨고 오만한 요한을 사랑의 사
도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오늘도 하나
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넘칩니다. 사도
바울을 향해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 다.”(고린도후서 12:9) 하신 하나님의 말 씀은 우리 모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무언가 부족한 것 이 있는 것 같아도 우리가 이미 소유한 것들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정말 넘칩니다. 가난을 부요함의 원동력으로 삼고, 허약함을 건강의 비결로 삼고, 배 우지 못한 것을 배움의 기초로 삼는 사 람은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는 지혜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 지혜는 바로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되 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기적 이고 축복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 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약함이 강함이 되는 역설적 진리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51d2e0c17cac0423a80e2265b2da7d6.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9a3bea69e711facfc6b6ca781d8a1f7.jpeg)
치료에 대한 이해는 보톡스가 자신에 게 적합한지 판단하는 첫 번째 단계이 다.
웃거나 찌푸릴 때 얼굴의 신경이 근육 에 반응을 일으켜 결국 주름과 주름으 로 이어진다.
보톡스는 본질적으로 그 과정을 멈추 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보톡스 시술 을 선택했다면, 의사는 얇은 바늘을 사
용하여 보톡스를 잔주름과 주름이 보이 는 곳에 주입한다.
시술은 다운타임 없이 10분 정도 소요 된다. 보톡스는 단 며칠 만에 마법을 발
휘하기 시작하여 2주 안에 완전한 결과 를 볼 수 있다.
언제 보톡스를 사용해야 하나요?
모든 사람의 피부는 다르기 때문에 보
톡스 주사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에
나에게 보톡스가 맞을까?
대한 명확한 룰은 없다. 유전, 피부 관
리 루틴 (또는 루틴 부족) 및 만성적인
태양 노출과 같은 여러 요인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개인이 필요성을 느끼는
시점은 다르다. 일반적인 법칙은 주름이
당신을 괴롭히기 시작할 때 보톡스가
옵션이라는 것이다!
피부를 잘 관리한다고 해서 노화의 징
후에 면역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만 그렇다고 무시할 필요는 없다! 다음
과 같은 경우 보톡스의 훌륭한 후보가
될 수 있다.
▷ 눈썹 사이에 찌푸린 선이 있다.
▷ 입/눈 주위에 까마귀 발 주름이 있 다.
▷ 잔주름이 있다.
▷ 더 매끄럽고 활기찬 피부를 원한다.
예방 보톡스 보톡스는 주름을 치료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주름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한 선택이다!
보톡스는 대중적인 미용 시술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보톡스를 조기에 시작하
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났다.
20대에 웃거나 찌푸릴 때 나타나는
희미한 주름은 나이가 들수록 깊어진
다. 결국, 이러한 노화의 징후는 얼굴이
쉬고 있을 때 눈에 띄고 메이크업이 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a218b5abc898c0346c8117541a8b736.jpeg)
정도로 깊어질 수도 있다. 입가와 눈가
에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할 때 보톡스
주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보톡스 지속 기간과 유지 방법 사람마다 보톡스 지속 시간이 다르지 만, 연구에 따르면 약 120일 (4개월) 동 안 지속되고, 처음 몇 주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다.
보톡스가 지속되는 시간도 어떤 근육 이 주사 되고 얼마나 많은 단위가 주입 됐는지에 따라 다르다. 또한, 운동을 많 이 하고 자주 하는 사람들은 유지하기 위해 더 정기적인 보톡스 시술이 필요 할 수 있다.
운동으로 인한 움직임은 얼굴을 포함 하여 몸 전체에 근육으로의 혈류를 증
가시켜 보톡스가 처리되고 밀려나는 속 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톡스는 주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훌륭하지만 일회성 옵션은 아니다.
활력 있는 외모를 유지하려면 3-4개월 마다 보톡스 시술 예약을 하는게 중요 하다.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c59230191605b96138e0591bede82e4.jpeg)
또 봄없이 여름이 오려는지 아침은 괜
찮지만, 햇살이 드는 시간이 되면 더워
져 70도를 웃돌아 덥다. 활짝 열어논
문, 가끔 들어오는 바람과 창문으로 들
어오는 햇살 덕분에 가게 안에 화초들
은 생명력에서 빛이나고있다.
감사하다. 이런 상황이 ( 감사할 수있
는) 감사하고, 지나간 세월이 감사하다.
이곳으로 이사한지 16년 나름 자리를
잡아 다고 생각한다, 다른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살았고 나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았다
고 말할 수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16년 전에 만난 모
든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닐
것이다. 어떤이는 더 나은 삶을 살겠지
만, 우리는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았다고 고백할 수있다.
가진 것없는 우리에게 장사하며 갚으
라고 기회를 주신 것도 공장이 있으니
스랍스토아를 하번 운영해 보라는 어떤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집사님의 권유로 거저 하게 된 가게...
새벽제단을 쌓았던 나로써는 그것을
빼놓고 가게를 시간에 맞추어 가는게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었는데, 어떤 집
사님께서 아침부터 10시까지 일을 하겠
다고해서 너무 감사했고, 몇 년이 흐른
후에 지금의 박집사님을 만난 것은 하
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증거가
된 가장귀한 만남이었다.
박집사님은 나보다 4살이 많고 다른교
회를 섬기고 나와 8년 째 함께 일 하시
는 분이시다.
근면, 성실,,, 말씀도없이, 시어머니봉양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d856758a4df7e9e8b7888420ac48822.jpeg)
을 26년째, 두 딸과 남편 모두 가족 구
원을 위해 늘 기도하시며 인생의 선배로
본이 되는 분을 만나게 하신 것도 하나
님이시기에 감사, 또감사합니다.
세희를 보는 한 달 동안 함께 일 해주
시는 집사님을 보내주심도 감사하고요.
드디어, 26만에 한국 방문을 허락하심
도 감사합니다. 수 년 전부터 학수고대
하며 가게 봐줄분을 찾았는데,,, 절묘하
게 구함도 감사합니다. 남편과 함께 가
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공장을 한
달이나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은 쉬운일
은 아니니까요...
혼자간다는 두려움, 남편을 혼자 두고 간다는 분담감도 있지만, 두 언니가 막
내동생과 함께 할 시간을 기다리는 설 램으로 감사합니다.
큰언니는,큰 아들 결혼식을위해 다녀 가셨으니 뵌지4년이 지났고,,, 작은언니는 이곳으로 이사했을때 방 문하셨으니16년 만에 만나는 것입니다. 두 분다 브라질에 사시다가 코로나때 한국으로 역이민을 가셨지요.
한국이 너무 좋다며 한 번 뭉치자고 한 지가 언제인데 이제서야,,, 시댁에는 죄송해서 신나해 하지도 못 합니다.두 형님들은 막내동서라도 본다
고 좋아하지만,,, 아주버님들과 누님인 형님은, 너무 섭 섭해 합니다. 아직, 가려면 20일이나 남 았는데, 생각하면 너무 좋아서 구름위 를 걷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남편앞에서 는 이런 표현 못합니다. 얼마나 같이 가 고싶겠어요... 26년을 못갔었는데요.
그 20일 사이에 공장을 맡아서 봐줄 분을 하나님이 보내주신다면 너-무 좋 겠지만,,,, 그리 안하실지라도, 지금까지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할 것을 찾아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물가 폭등, 러시아의 전쟁, 직장인 해
고, 이자율 상승 등으로 주식시장이 롤
러코스터처럼 연일 요동치고 있다. 경
제 침체기(Recession)가 목전에 있다
는 불안한 소식에 투자자 마음 역시 갈
팡질팡한다. 특히 은퇴가 가깝거나 이미 은퇴한 투자자는 두려운 마음에 생활비
도 마음대로 쓸 수 없고 심지어 잠도 편
히 잘 수 없다. 한인 동포는 온갖 고생
하며 모은 돈을 투자하여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는 연금 같은 것을 은퇴 수단
으로 생각한다. 요즘처럼 불안한 주식시
장에선, 특히 원금이 보장되며 꾸준히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투자를 고려한
다. 이런 간절한 투자자의 마음을 이용
하여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보험인은 [
미국에서 일하지 않아도 평생동안 생활
비를 보장하는 연금 상품이 있다. 은퇴
계획에 따라 생활비 지급 금액과 지급
시점을 선택할 수도 있다. 목돈을 예금
하면 높은 이자로 원금을 불려주고 가
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약속한 생활비를
평생 지급한다]고 말을 하니 이런 달콤
한 유혹을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다.
금융상품을 파는 사람은 어뉴이티 (Annuities)를 그야말로 ‘투자의 만병통
치약’처럼 말을 하지만, 투자 상품의 경
비(Expenses)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
급하지 않는다. 미국의 재정신문인 월
스트리트지(Annuities: What investor should know, Lori Loannou, WSJ, June 4, 2022)에 의하면 어뉴이티 90% 는 수수료를 받는 보험 에이전트와 브 로커에 의해서 판매되고 있으며 그 수 수료가 매우 높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770dff1939197060a9d964bc6f5f153.jpeg)
수수료(Commission) 외에도 운용비, 라이더마다 부과되는 비용이 0.25%에
서 1.5% 이상 될 수 있다. 계약을 중단 하면 부과(Surrender Charge)되는 비
용이 10%까지 부과될 수 있기에 투자 자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금융상품은 투자자와 보험회사와 계 약(Contract)을 맺는 것이다. 투자자가
소중한 목돈을 보험회사에 주면 보험회 사는 그 돈을 받아서 투자자가 하늘나
라로 갈 때까지 연금을 지급한다는 것 이다. 보험인이 설명하는 지급 시점은
투자자가 선택할 수 있지만 생활비 지 급 금액은 투자자가 결정하는 것이 아 니고 보험회사가 결정한다.
모든 투자자는 높은 연금을 받기 원하
지만, 금융회사나 보험회사는 자선사업
가가 결코 아니기에 회사의 모든 경비와
이익금을 계산한 후 연금 액수를 계산
하기에 지급하는 금액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어뉴이티를 소유하고 있다면 수
익률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
투자자 대부분이 어뉴이티의 수익률을
모른다. 재정문서에도 나오지 않는다.
나의 소중한 돈을 투자하며 수익률을
모르는 투자가 제대로 될 수 없다. 주
식시장은 지난 10년 연평균 수익률이
12.6%이다. 투자한 돈이 거의 3배로 불
어나는 놀라운 수익률이다. 여기에 비
해서 어뉴이티 수익률은 주식시장의 수
익률과 비교해 보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목돈을 받아서 제대
로 하는 투자를 하면 은퇴한 부부가 물
가가 상승해도 꾸준히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남는 자산을 자식에게
혹은 손주에게 상속할 기회가 된다. 연
금으로 받으면 정해진 생활비를 받기는 하지만, 물가가 상승해도 연금은 같은 금액이고 자식들에게 상속할 수 있는 돈이 없다. 소중한 목돈을 보험회사에 주었기 때문이다.
뱅가드(Vanguard) 창업자인 잭 보글 은 미국 금융회사에 대해서 이렇게 언 급했다. “미국 대부분 투자회사는 일반 고객에게 부끄러운(Shameful) 행위를 한다. 뮤추얼 펀드 회사가 부과하는 경 비는 고객의 돈을 절도(Larcenous)하 는 것과 같고 보험회사나 투자회사가 부 과하는 수수료는 노상강도(Like highway robbery)와 다름없다.”라고 감히 말한 것처럼 투자하며 발생하는 경비 는 매우 중요하다. 미국으로 이민을 와 서 자식들 키우며 정신없이 산 이민 일 세대, 금융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 게 ‘원금을 보장하며 주식시장 수익을 받고 죽을 때까지 받는 연금’이라고 말 하며 금융상품을 판매한다. 투자자는 “너무 좋은 것은 사실이 아 닐 수 있다(Too good to be true)”라 는 문구를 투자하기 전 재삼 숙고해봐 야 한다. 3/6/2023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 com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럼All rights reserved.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68cddb14ac059e4b64a2ab1ff32b1ef.jpeg)
조심해야 하는 금융상품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ba54de86fe0b40c67feaae699928b0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0808274e5fbfaa6d04f0fcd054d762f.jpeg)
칼럼 I 모게지 융자
수지 배 TRI STATE MORTGAGE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a5e9efb93152f8119d9f94d265dfc2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bd67a91c1b96c4fe12dee4a66f4959d2.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ddb5be3dea610f3c1c24bd2a755d2df.jpeg)
우선 크레딧을 뽑으면 개인의 크레딧
점수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크레딧 리포트 마다 설명을 해 주
고 있으며, 각 크레딧 기관마다 보는 관
점이 조금씨 차이가 있기 때문에 3 개
의 다른 점수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각 기관에서 보는 관점과 낮은 점수와
높은 점수등은 아래와 같다.
EXPERIAN Scores range from a low of 300 to a high of 850. – 최근
의 늦은 기록, 카드나 새로운 Account
의 기간, 12 달안에 몇번 크레딧을 뽑았
는지 그리고 크레딧 발란스 등을 본다
TRANS UNION Scores range from a low of 309 to a high of 839. – 최근
의 늦은 기록, 크레딧 사용 발란스, 가지
고 있는 카드등의 발란스가 짧은 기간
안에 사용 한것, 카드등의 사용 했다거
나, 새로 만든 카드등의 기간 등을 본다
EQUIFAX Scores range from a low
of 334 to a high of 818. -최근의 늦
은 기록, 크레딧 카드의 사용 Limit 과 Balance, 카드를 만들고 사용한 기간 등 이다. 모든 기관에서 보는것은 최근 의 늦은 기록을 먼저 보고, 이에 따른 크레딧 사용 한도, 기간, 크레딧을 뽑은 숫자등 까지 모두 점수에 적용이 된다 고 보면 된다. 그래서 카드를 사용 하더 라도Balance를 매달 Full Paid 를 안 한다면, 크레딧 사용 한도의 25% 아래 로 Balance 를 가지고 있는것이 관리 하는 방법중의 하나 이다. 또한 크레딧
기관에 직접 register 를 해서 monitoring 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개인의 정보를 확인후 register 가 가능하고, 컴푸터의 IP address 또한 확인 하므 로 개인의 정보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크레딧 기관마다, 크레딧 점수, 크 레딧 관리 방법, dispute and Monitoring 등을 할수 있게 되어있다. 비용 없 이 등록이후 관리를 할수가 있고 추가
의 서비스를 원한다면 이에 따른 비용
을 페이 해서 관리를 할수도 있다. EXPERIAN.COM 에서는 점수를 13
점 이상 올릴수 있는 Credit Boost 를 신청 할수 있다. 싸이트에 등록하고 개
인이 페이하는 전기, 전화 빌 등의 페이 먼트의 History 를 추가로 신청해서 크
레딧 History Update 와 함께 점수도 올릴수 있다. 점수는 1일 안에 올릴수 있고, 또한 무료로 신청 할수 있으며, 크 레딧 점수나 관리를 위해서도 사용하면 좋은 방법이다.
크레딧의 사용 기간이 짧은 학생이나, 현금 위주로 사용을 했다면 위의 Boost 도 신청과 함께, 가족의 카드를 같이 사 용 해도 같은 history 를 얻을수 있다. 크레딧 카드를 추가로 신청해서 사용하 면 카드 사용의 history 가 사용하는 카 드 명의로 같이 업데이트가 되기때문에 크레딧을 쌓는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모든 정보들은 인터넷에서 찿아 볼수 가 있고, 또한 각 싸이트 마다 크레딧 관 리에 관해서 조금씩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으니, 개인의 필요성에 따라 추가로 확인후 적어도 매년 관리하는것 이 바람직 하다고 본다.
건강한 생활
매일 6분씩만 걸어도…말초동맥질환 개선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0e0b3c3276de76919a3de08fffe22b4.jpeg)
트레드밀 걷기로 이동거리 늘어나
말초동맥질환은 팔과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콜레스테롤 등과 같
은 물질 때문에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간단한 시술
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
면 다리 절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주
의가 필요하다. 이 질환에 걸리면 다리
가 저리거나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힘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조기
에 발견해야 치료할 수 있으므로 당뇨
나 고혈압, 심장병이 있고 흡연을 오래
한 사람들은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 게
동거리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증상
이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말초동맥환자의 경우 조금
만 걸어도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운
동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운동
을 하면 근육이 움직이면서 혈액이 도
달하기 어려운 팔과 다리에 산소 운반
을 쉽게 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적
인 혈류가 막히더라도 운동을 하면 다
른 혈관을 통해 흐르는 현상이 증가되
어 증상이 나아지기도 했다”면서 “이런
현상 때문에 환자의 증상이 개선된 것
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떤 이유에서건 이 연구를
통해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말초
다. 엽산, 철분,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기
도 하다.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더
오래 느낄 수 있다. 갈색, 녹색, 빨간색
렌즈콩을 밥, 반찬, 샐러드, 스튜 등 형
태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달걀 : 적당한 1회 분량은 1개이고, 열량은 71kcal 정도. 달걀 한 개에는 단
백질 6g이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D, 비
타민A, 콜린 등 영양소는 임산부와 모
유 수유 여성에게 필수적이다. 달걀을
하루에 한 알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 가 높아지지는 않는다. 스크램블, 삶은 달걀, 반숙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귀리 : 적당한 1회 분량은 말린 귀 리 2분의 1컵에 해당한다. 열량은 153.5kcal 정도. 따뜻한 오트밀 한 그 릇은 훌륭한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790536b887f710863928d7e6f73f95c1.jpeg)
귀리의 섬유질은 포만감을 유지하고 콜
좋다. 이와 관련해 말초동맥질환을 앓
고 있는 사람들은 매일 꾸준히 걷는 것
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
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말초동맥질
환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트레드밀을
이용해 걷는 것이 치료에 얼마나 도움
이 되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6개월 동안 매일 6분간 꾸
준히 트레드밀 걷기를 한 환자는 처음
이동했던 거리보다 약 20m 더 걸은 반
면 그렇지 않은 환자는 약 15m 덜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
불편한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에게 이
동맥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적어도 6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40분 정도 힘들면 쉬어가
는 등 무리가 가지 않게 걷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The Six-Minute Walk is a Better Outcome Measure than Treadmill Walking Tests in Therapeutic Trials of Patients with Peripheral Artery Disease)는 ‘미국의 사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렸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3cf88b1b64fc7b37b5dc4916c12de157.jpeg)
값싼 영양 식품 9가지’를 짚었다.
식품이 적 지 않다. 이들 식품을 잘 골라 먹으면 생 활비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일석이조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가 ‘
◆렌틸 콩 ; 적당한 1회 분량(9g)은 요
리된 렌틸 콩 2분의 1 컵이고, 열량은 115kcal 정도.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
레스테롤을 낮추고 면역체계를 강화하 는 데 도움이 된다. 항산화
97 페이지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4d6207c2130e7f35345632504948195.jpeg)
성분은 세포가 손상되지 않게 보호해 준다.
◆감자 : 적당한 1회 분량은 중간 크
기 한 개로, 열량은 164kcal 정도. 감자
튀김은 맛이 있지만 과잉 섭취는금물이
다. 감자 줄기엔 비타민C, 섬유질, 칼륨
이 들어 있다.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
추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감자 한
개를 썰어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오븐
에서 구워 먹거나 구운 감자 위에 야채, 살코기 등을 얹어 먹으면 좋다.
◆고구마 : 적당한 1회 분량은 중간 크
기의 한 개다. 열량은 103kcal 정도. 단
하나의 고구마로 하루 비타민A 요구량
의 400%, 비타민C 요구량의 3분의 1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감자에 비해 설
탕 성분이 더 많지만 열량이 낮고 탄수
화물도 적고 섬유질은 더 많다.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고 그냥 굽거나 썰어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정어리 : 적당한 1회 분량은 약
113g(4온스)이고, 열량은 155kcal 정 도. 다른 식품보다는 비용이 비싼 편이 다. 정어리에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EPA, DHA)가 듬뿍 들어 있다.
◆콩 : 적당한 1회 분량(7g)은 요리
된 콩 2분의1 컵에 해당한다. 열량은
112kcal 정도. 고기 대신 콩으로 단백
질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콩에는 섬
유질, 엽산,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마른 콩을 요리하려면 밤새 물에 담가
두는 게 좋다. 몇 분 동안 끓인 뒤 요리
하기 전에 불을 끄고 한 시간 동안 두
는 것도 한 방법이다. 콩 통조림을 먹
을 땐 물기를 빼고 헹구면 소금을 줄일 수 있다.
◆통곡물 파스타 : 적당한 1회 분량
은 익히지 않은 통곡물 기준 약 57g(2 온스)이다. 열량은 200kcal 정도. 파스 타에 대한 영영학적 평가는 썩 좋지 않 을 수 있지만 적당량은 싼 값의 건강 한 식사가 될 수 있다. 통곡물 파스타
는 흰색 파스타에 비해 섬유질이 2배
더 많으며 혈당 걱정을 덜 수 있다. 집에
서 만든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스파게 티는 일품이다.
◆바나나 : 적당한 1회 분량은 중간 이
상 크기의 한 개다. 열량은 105kacl 정 도. 바나나에는 섬유질, 비타민 B6, 비 타민C가 풍부하다. 혈압의 균형을 잡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칼륨도 많다.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배가 더부룩
할 때 먹으면 좋다.
살 쪘던 사람, 체중 줄이면‘이것’좋아져
뇌 기능 개선으로 기억력 향상
살을 빼면 전반적인 건강이 좋아진다.
신체뿐만 아니라 기분과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인지 기능과
관련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
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은 일화
기억력, 즉 살면서 겪는 실제 경험에 대
한 기억력이 손상돼있다. 나이가 많고
과체중인 여성이 다이어트로 살을 빼면
기억력과 관련된 뇌의 영역에 변화가 일
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웨덴 우메오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61세인 비만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건
강에 좋은 다이어트 2종류 중 하나를
6개월간 유지하게 했다. 9명은 단백질 30%, 탄수화물 30%, 불포화지방 40%
로 구성된 구석기 다이어트를 했다.
나머지는 북유럽 영양 권장량에 따라 단백질 15%, 탄수화물 55%, 지방 30%
로 구성된 다이어트를 했다. 다이어트
전후에 체질량 지수(BMI)를 재고 기억 력을 검사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680356c9ee2c86c90ff42ea595fdd35.jpeg)
기억력은 모르는 사람의 얼굴과 이름 을 화면에 제시하고 이를 암기하는 방 식으로 측정했다. 기억력 검사를 받고 있는 대상자들의 뇌 활동도 자기공명영 상(MRI)으로 촬영했다.
6개월 후 모든 여성의 평균 체질량 지수가 32.1에서 29.2로 떨어져 비만 을 벗어났다. 평균 체중은 85.6㎏에서 77.7㎏으로 줄었다. 체중이 줄자 기억 력 검사 점수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 는데 이는 뇌 활동을 촬영한 MRI 영상 에도 반영됐다.
즉, 얼굴을 알아보고 이를 이름과 연
관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영역
의 기억 저장 활동이 증가했다. 또한 일 화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관련된 뇌 영 역의 활동이 줄었다. 이는 기억을 떠올
리는 효율이 높아진 것을 의미한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4a21cd0f935e85972f5f77228db77f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35f152dc66c417db56ec9fb6b6973de.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8fadbf2297b490fc768350794e8a324.jpeg)
급성 감염성 위장관염은 모든 연령에 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급
성 감염성 위장관염의 원인 미생물이
바이러스인 경우를 급성 바이러스 위장
관염이라고 합니다. 급성 바이러스 위장
관염은 성인에서는 위중한 상태에 이르
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소아,
특히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는 심한 설
사로 인한 탈수 현상을 동반하여 드물
게 위중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급성 바이러스 위장관염은 대변-구강
경로로 전파되며, 그중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
해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철저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e1bc33978749928e7c2a807ff4bb0159.jpeg)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
스는 주로 겨울철에 전 연령층에 감염 을 일으키고,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영
유아기의 대표적인 바이러스 위장관염 입니다.
■ 원인 및 감염경로 급성 바이러스 위장관염 환자의 대변 에서는 원인 미생물인 바이러스가 증식 하여 배출됩니다.
배출된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자재로 조리하거나, 조리하는 사람의 손이 오염 된 채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면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에 감염될 수 있습
니다.
음식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감염된 사
람과의 직접 접촉 또는 주변 물품을 통
한 간접 접촉을 통해서 전파된 바이러
스가 입을 통해 소화관으로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에 필요한 바이러스의 양, 바이러
스 배출 기간, 바이러스가 환경에서 살
아남는 기간 등의 요소가 바이러스 감
염의 전염력에 영향을 줍니다. 노로바이
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은 매우 전염력
이 강하며 빠르게 전파되어 유행을 일 으킵니다.
■ 노로바이러스의 전파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음 료를 섭취함(예: 오염된 물에서 자란 굴, 조개 등 어패류를 섭취함)
-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사람이나 물 건을 만진 후 손을 입에 넣음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적인 접촉을 함
■ 로타바이러스의 전파
-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아이의
배변을 돕거나 기저귀를 갈아준 후 손
을 잘 씻지 않고 다른 아이를 돌봄 -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의
복, 침구 등을 함께 사용함 -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직접
적인 접촉을 함 -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음
료를 섭취함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f47eb1688af37ff005dec9efba364b0a.jpeg)
■ 역학 및 통계
급성 감염성 위장관염은 모든 연령층
에서 발생하는 흔한 감염질환입니다. 성
인보다 소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5세 미만 소아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200만 명의 소아가 이 질환으로 사망 합니다. 선진국에서도 급성 감염성 위장 관염은 전체 소아 입원의 10-12%를 차 지합니다.
급성 바이러스 위장관염은 선진국에 서 전체 급성 설사 질환의 30~40%에 해당합니다. 2019년 장관감염증 표본감 시 결과에서 바이러스는 전체 원인 미 생물의 32%로 보고되었고, 이 중 노로 바이러스,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가 각 각 전체 원인 미생물의 18%, 9%를 차 지하였습니다.
여행 중 또는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앓 는 여행자 설사(Traveler's diarrhea) 는 0~20%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이 중 노로바이러스(0~10%)는 크루즈선 과, 로타바이러스(0~5%)는 어린이의 설 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역학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감염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전 연령층에 감 염을 일으키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 한 사망은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가 장 많이 발생합니다.
11월부터 증가하여 12월, 1월에 가장 많고 3월이면 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 다.
■ 로타바이러스 감염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영유아기
에 감염을 일으키며, 5세 미만 영아에서
심한 탈수를 동반하는 위장관염을 일으
켜 사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중증 질환이 발생하는 흔한 연령은 생
후 3-24개월이며, 혈청학적으로는 4-5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2d057e95f81adb53a4c40b4fde656111.jpeg)
세까지 대부분의 소아가 감염됩니다. 3
개월 미만의 영아는 모체에서 받은 항
체에 의해 방어된다고 여겨지고, 신생아
나 성인의 감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습
니다.
위도가 높은 선진국에서는 춥고 건조 한 계절에 많이 발생하지만, 적도 인근 국가에서는 계절적인 영향이 적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2월부터 늘기 시작하
여 다음 해 2월에서 4월에 가장 많고, 5 월에 감소합니다.
효과적인 백신이 사용되는 지역에서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입원과 사
망이 뚜렷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우리나
라에서도 2006년, 2007년에 로타바이
러스 백신이 허가되어 2020년 현재 민 간 의료기관에서 유료 예방접종이 가능 합니다.
■ 증상
급성 바이러스 위장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 설사, 메스꺼움, 명치 통증
등입니다. 발열, 두통, 전신 통증 등 전 신 증상이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출 후 12~48
시간 후 증상이 시작되며, 대부분 1~3 일 후에 나아집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노출 후 2일 정 도(48시간 미만, 1~7일)에 증상이 시작 됩니다.
발열과 함께 구토가 생기고 이어서 물 설사가 시작됩니다. 발열과 구토는 2일
째에 좋아지나 설사는 대개 5~7일 정 도 지속됩니다.
영유아 또는 고연령층에서 급성 바이 러스 위장관염이 생겼을 경우,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이 생기는지 관 찰하여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탈수가 있을 때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 니다.
- 소변 양이 줄어듦
- 입과 목이 바싹 마름
-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낌
-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거나, 눈물이
적게 남
- 평소와 다르게 졸려하거나 자극에
과한 반응을 보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b9a32169875488f8a245e3b446f5a86.jpeg)
■ 진단 및 검사
임상증상과 역학적 양상으로 급성 바
이러스 위장관염을 의심하게 됩니다.
대변에는 혈액과 백혈구가 보이지 않
고, 중증 감염인 경우 혈액에서 산증을 동반한 탈수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 다.
원인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해 대변 검체에서 항원 또는 유전자를 확인하는 효소면역법, RT-PCR 등의 검사를 시행 합니다.
■ 예방 및 예방접종 생활수칙 준수 (1) 손씻기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적절하게 씻습니다. 특히 화장실에 다녀온 후, 다
른 사람의 기저귀를 교체한 후에는 반 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 하거나, 음식을 다루거나, 음식을 먹기 전에도 항상 손을 씻습니다.
(2) 안전한 음식 준비 야채나 과일을 잘 세척합니다. 굴이나 조개 등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씻 고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되어 판매된 굴을 생식해서는 안 됩니다.
(3)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는 음식을 장만하거나, 식당, 학교, 보육기관, 요양 시설 등에서 근무해서는 안 됩니다.
(4) 표면 세척과 소독 음식을 조리하기 전 조리도구와 조리 구역을 위생적으로 관리합니다.
증상이 있는 사람이 구토나 설사한 곳 을 즉시 닦아내고 소독합니다. 노로바
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이 구토나 설사를 한 곳은 염소계 표백제(bleach)
성분이 있는 가정용 세정제로 닦고 5분 이상 둔 후 헹궈냅니다.
예방접종(로타바이러스 감염)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가장 좋은 예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생후 2개월부터 생후 4~6개월까지
2회 또는 3회 접종하는 두 가지 예방
접종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모
두 경구로 복용하는 약독화 생백신으
로, 생후 15주 이내에 첫 접종을 시작
하여 생후 8개월 전에 마지막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예방접종이 모든 종류의 로타바이러
스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821352beb61448704de5bd37c6d1e20.jpeg)
지만, 영유아에서 로타바이러스에 처
음 감염되었을 때 생기는 심각한 증상
이 감소하고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
한 입원을 현저하게 줄이는 효과가 있
습니다.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접종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 치료
주된 치료는 구토, 설사로 인한 탈수 를 예방하고, 이미 탈수가 생긴 경우 빨리 교정하는 것입니다.
경구 수분요법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구토와 설
사로 소실된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탈수가 없거나 가벼운 탈수에서 수분
을 보충하는 좋은 방법은 경구용 수액
제(oral rehydration solution, ORS)
을 마시는 것입니다. 경구용 수액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분말은 처방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유수
유나 연령에 맞는 정상 식이를 유지하
면서 설사나 구토로 인한 수분 소실
량을 ORS로 보충합니다. (스포츠 음
료, 과일주스를 마시거나 카페인이나
알콜이 들어 있지 않은 다른 음료를
마시는 것도 가벼운 탈수에는 도움이
되지만, 탈수로 소실된 미량원소는 적
절히 보충할 수 없습니다.)
정맥 수액요법
중증 탈수일 경우 반드시 정맥 수액 요법을 시행합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과 마찬가지
로, 급성 바이러스 위장관염에 효과적
인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항생제( 항균제) 역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프로바이오틱(probiotics) 치료가 소
아의 급성 위장관염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탈수에 대한 치료가 우선입니 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a8a691de05288e160182488be4cee0c0.jpeg)
소갈비 전골
소갈비 전골을 위한 재료 이미지로 소갈비,유부 주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
.............................................................. ⅙통
............................................................한
...............................................................한
갈비는 3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물에 헹궈 기름을 떼 내어 손질 해주세요.
Step 1 : 갈비는 3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데쳐주세요. 물에 헹궈 기름을 떼 내어 손질해주세요. 냄비에 갈비와 육수 재료, 물을 부어 1시간 이상 갈비가 푹 익도록 끓여주세요. 삶 은 갈비는 건져내고 고기는 양념에 재워주세요. 국
물은 체에 걸러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tip 육수를 20분 정도 끓이다가 무는 건져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2 : 냄비에 갈비와 육수 재료, 물을 부어 1시
간 이상 갈비가 푹 익도록 끓여주세요. 삶은 갈비
는 건져내고 고기는 양념에 재워주세요. 국물은 체 에 걸러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tip 육수를 20분 정도 끓이다가 무는 건져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만가닥 버섯과 청경채는 밑둥을 자르고 배추와 단 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숙주는 깨끗
이 씻고 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3 : 만가닥 버섯과 청경채는 밑둥을 자르고
배추와 단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숙
주는 깨끗이 씻고 대파는 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미나리는 끓는물에 살짝 데치고, 가래떡은 2cm 크 기로 잘라 유부 안에 채운 후 데친 미나리로 가운
데 부분을 돌려 묶어주세요.
(tip 가래떡이 딱딱하면 끓는물에 살짝 데쳐 사용 해 주세요.)
Step 4 : 미나리는 끓는물에 살짝 데치고, 가래떡 은 2cm 크기로 잘라 유부 안에 채운 후 데친 미나 리로 가운데 부분을 돌려 묶어주세요.
(tip 가래떡이 딱딱하면 끓는물에 살짝 데쳐 사용 해 주세요.)
전골냄비에 소갈비를 가운데 담고 무와 유부주머 니, 배추, 만가닥 버섯, 단호박을 돌려 담아주세요.
육수를 붓고 국물 양념 재료를 넣어 끓여주세요.
(tip 소금을 가감해서 간을 맞춰주세요.)
Step 5 : 전골냄비에 소갈비를 가운데 담고 무와 유부주머니, 배추, 만가닥 버섯, 단호박을 돌려 담 아주세요. 육수를 붓고 국물 양념 재료를 넣어 끓 여주세요.
(tip 소금을 가감해서 간을 맞춰주세요.)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e5c243571585fb2131940a9f3dac91f9.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44651f8df05f0b59a577ab063f7523af.jpeg)
육수가 끓으면 숙주와 청경채,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맛있게 즐겨주세요.
(tip 기호에 따라 와사비간장을 곁들여 드셔도 맛 있답니다.)
Step 6 : 육수가 끓으면 숙주와 청경채, 대파를 넣 고 한소끔 끓인 후 맛있게 즐겨주세요.
(tip 기호에 따라 와사비간장을 곁들여 드셔도 맛 있답니다.)
대표적인 피부 노화로 알려진 일광 흑
자는 얼굴 피부나 점막에 생기는 갈색
잡티로 점이나 검버섯과 오해하는 경우
가 많다.
육안으로도 색이나 모양을 구분하기
가 힘들고 제거하는 과정도 번거롭기 때문이다.
또한 피부 손상과 노화로 발생하는 색
소성 양성 종양으로써 피부 표피의 과
각화로 인하여 나타난 질환인 검버섯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922f47c57776dc817932198e41d7ceb.jpeg)
는 차이가 있다.
흑자는 발생한 원인에 따라 일광 흑자 와 단순 흑자로 구분한다.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과 노화가 대표
적인 원인인 일광 흑자는 대부분 4~50
대 연령대에 자주 나타난다.
반면에 단순 흑자의 경우 유전적인 요
인으로도 충분히 생기기에 20대에도 발
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일광 흑자 역시 자
외선의 노출이 많고 임신이나 피부 외
상 등으로도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질 환이다.
초기에는 검버섯과 비슷한 모습을 보
이지만 흑자는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 여 만져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크기가 커진다는 것 이 공통점이다. 따라서 초기에 관리해 야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일광 흑자는 병변 내에 색소의 양이 많 고 적음에 관계없이 병변이 존재하는 깊 이까지 일정하게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
다. 그래서 최근 일광 흑자를 제거하기
위해 난치성 색소 질환에 특화된 레이
저를 많이 활용한다.
그 중에서 리팟 레이저 기술은 얼굴 을 제외한 다른 피부 조직에 발현한 색 소 질환을 깊은 층까지 제거한다. 그리 고 일광 흑자는 깊은 뿌리가 특징이므 로 재발 방지를 위해서 병변을 고르게 제거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핵심 이다.
이를 위해 리팟 등을 이용 혈관 수축과 냉각을 통한 기술인 혈관구제술과 색소 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레이저를 균일하 게 전달하는 위치인식 및 추적 가이드 기술을 함께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일광 흑자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효 과를 보이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재발
로 인한 시술이나 많은 횟수의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원활한 흑자 제거를 위해 활용되는 리 팟의 경우 숙련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임 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시술 방향을 함께 의논한 후 진행하는 것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4a3a0508958244ba8b5e093d518a3303.jpeg)
피부 노화로 인한 일광 흑자, 제거 전 주의사항은?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61ee480a65b54f3a7e3283d9b667c5b.jpeg)
코로나로 바뀐 대입 전형에
불안한 학생·학부모들 타겟
수수료와 후원금 명목 착복
에세이 검토에도 수백 달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입 전형이 크
게 바뀌면서 한인 학부모들을 겨냥한
고액 대입 컨설팅이 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수년간의 비대면 수업 등
으로 성적이 떨어진 자녀의 명문대 진
학에 불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합격 보
장을 내세우며 컨설팅 비용으로 연간
수천 달러부터 수만 달러까지 받는 것 으로 확인됐다.
대입 컨설턴트의 역할은 학생의 과목
별 학습 지원도 있지만 주로 대입 지원
서를 채울 특별활동 내용을 만들어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8bbf9d72fe8f16377c0ac091d825dc7b.jpeg)
거나 에세이 작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 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는 용도가 불분명한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의 비용이나 심지어 후원금까지 받
고 착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 져 학부모들이 주의해야 한다.
LA에 거주하는 제임스 김(가명)씨는
최근 고등학생 자녀의 대입 컨설턴트로 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를 지원하 는 기금모금에 참여하라는 문자를 받고 거액을 냈다. 하지만 김씨는 실제 이 돈
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에게 전달됐
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김씨는 “전쟁 피해자를 돕는 뜻깊은 일
인데 이런 활동이 대학 지원에 도움이
된다는 말까지 들으니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하지만 나중에 은행
에 확인해보니 기금으로 낸 수표의 수
령인은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전혀 관계
없는 개인 이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설턴트에 확인을 요구하자 학
원장이 수령자 이름을 지운 종이 한장
을 문자로 달랑 보내줬다”며 “지금은 원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b27defb22bb0d93a993afd881aa34e7.jpeg)
장과 아예 연락이 끊어져 추가 확인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다
른 학원의 경우 연간 지급하는 컨설팅
비용 외에 학생의 에세이를 읽는 비용으 로 학부모에게 최소 150달러에서 300 달러까지 별도로 받고 있다. 한 학부모는 “컨설팅 비용으로 한 달 에 450달러를 내는데 영어 과목 숙제로 제출할 자녀의 에세이를 읽었다는 명목 으로 250달러를 별도로 내라고 하더라. 아이를 볼모로 돈을 뜯어내는 것 같아 다른 학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하버드대에 진학한 데이비드 박군의 경 우 의대 진학 준비를 위해 컨설팅을 신 청하려다 포기했다.
의대 지원서 작성에 필요한 비용으로 5만 달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박군은 “의대 진학 컨설팅 비용이 그렇게 비쌀 지 몰랐다.
프로그램 내용도 진짜 의대 합격에 도 움이 되는지도 판
단이 서지 않아 그냥 포기했다”며 “더 놀란 건 그렇게 비싼 컨설팅을 받으려
는 학부모들이 매우 많았다는 것”이라 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인타운의 한 학원장은 “
코로나 이후 대입 경쟁률이 높아지면
서 자녀의 대입을 걱정하고 상담을 요
청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며 “과거
엔 SAT 점수가 높으면 좋은 대학에 입
학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지금은 그런
컬럼비아대 SAT·ACT 시험 점수 요구 폐지
합격률 하락, 유색인종 늘어
컬럼비아대가 향후 대학 입학 지원에 서 대학입학자격시험(SAT)과 대학입학 자격고사(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기 로 했다.
10일 교내 신문인 ‘컬럼비아스펙테이
터’의 보도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코로
나19 팬데믹 기간 일시적으로 도입했던 SAT·ACT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했던 입학 정책을 영구화하기로 결 정했다. 이번 조치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최초다.
대학 측은 “이번 결정은 학생들이 어
떤 단일 요인(시험 점수)으로 정의될 수
없는 역동적이고 다면적인 개인이라는
믿음에 뿌리를 두고 내려졌다”고 밝혔
다.
한편, SAT·ACT 점수 제출을 선택사
항으로 변경한 팬데믹 이후 컬럼비아대
합격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2022~2023학년도 합격률은 3.73%, 2021~2022학년도 합격률은 3.72%로
변경 전인 2020~2021학년도의 6.1%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55ef0cbd77c0acd2db386185407595a.jpeg)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에 자녀가 대학에
불합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것
같다”고 현상을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
의 성적 외에도 프로그램 활동 내용이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6d99632edb1c39568f4cd4418e239b5.jpeg)
에서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점수 제출’이라는 지
원 문턱이 낮아지면서 대입 지원생들이
너나할 것 없이 “한번 넣어나 보자”식으
로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낮아진 장벽에 도전하는 학생이 많아
지면서 일각에서는 백인·중산층 가정출
신 학생이 다양성 요건에서 상대적으
나 에세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절대적인 합격 기준은 없다”며 “고액 컨
설팅이 합격은 보장하지 않는다. 자녀에 게 필요한 걸 제공하는 학원을 찾아가 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 불리해지는 현상 나오고 있다는 분 석도 나온다.
컬럼비아대에 따르면 SAT·ACT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한 이후 신입 생 중 유색인종 학생수 비율이 4% 늘었 다. 한편, 이번 컬럼비아대학의 결정이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에게도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자금 대출 탕감안 불안 커진다…
연방대법원 회의적
연방대법원 회의적인 입장
정부 권한 넘어선 것 지적
"의회 승인없이 고비용 행정"
연방 대법원이 4000억 달러가 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학자금 대출 탕감
안의 적법성을 따지는 심리를 시작한
가운데 대출금을 탕감하는 계획안에
비판적인 질문을 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P뉴스는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심리에서 “(바이든 행
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고비용 행정 조
치를 진행해 삼권분립을 어긴 것 아니
냐”고 질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요한 정치·경제적 결과를 초래하는
정부 발의안의 경우 의회 승인을 받
아야 한다는 ‘중요문제원칙’(the major questions doctrine)을 근거로 들었 다. 이에 엘리자베스 프리로가 법무 부 차관은 9·11 테러 이후 재정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고등교육 구제기회법 (HEROES)’을 근거로 내세웠지만, 로버 츠 대법원장의 지적에 다른 대법관들도 대부분 동의해 예상과 달리 학자금 대 출 탕감안이 기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닐 고서치 대법관의 경우 형평성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4000억 달러가 한 그룹(학자금 빚이 있는 사람들)에만 쓰이는 셈”이라며 이미 빚을 갚았거나 대출을 받지 않아 탕감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그룹들에 대한 정부의 차
별 행위를 강조했다. 이밖에 탕감안을
발표할 때 여론 수렴 기간이 없어 연방
법 위반에 해당이 되는 지와 소송을 제
기한 보수 성향의 주들이 바이든 행정
부가 학자금 대출안을 시행할 때 재정
적인 피해를 받는지 아닌지도 다뤘다.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학자금 대출 탕감안은 개인의 연 소득
이 12만5000달러 미만이거나 25만 달
러 이하의 가구는 최대 1만 달러의 대
출금을 탕감해주는 내용이다. 특히 연
방 정부의 보조금 펠 그랜트 수혜자들
은 최대 2만 달러까지 부채를 면제받
을 수 있다.
정책이 발표된 후 2600만명이 신청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2179c54b992129f4822908c6e74378f.jpeg)
해 이 중 1600만명이 구제 승인을 받
았지만, 소송이 제기되면서 시행이 지연
되자 연방 교육부는 지난해 말로 종료
될 예정이었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를 오는 6월까지 연장했다. 대출금 상
환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 후 60일 후부
터 재개된다.
한편 이날 연방 대법원 앞에는 학자
금 대출 탕감안 시행을 요구하는 일행
과 반대 일행들이 몰려 시위를 벌이기
도 했다.
미한국상공회의소, 여름 인턴십 모집… NY 일원 근무
뉴욕 일원 한국 지상사· 금융기관서 근무
6월 5일부터 10주간
신청마감 3월 17일
미한국상공회의소는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한국 지상사
및 금융기관 등에서 근무할 인턴을 모 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
는 이번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은 6월 5
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년, 전공 및 희망 분
야 등을 고려해 뉴욕과 뉴저지 등에 소
재한 코참 회원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한인
1.5세와 2세 학생들에게 기업 문화 체 험과 현장 실무 경험을 쌓도록 기회를
주고, 향후 미국 내 취업 시 경쟁력을 키
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미국 내 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2023년 5월 기준)하거나 졸
업한 지 2년 미만인 한인 학생으로, 취
업에 결격사유가 없고 이중언어(한국
어, 영어)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코참 웹사이트(kocham. org)를 참고하면 되며, 지원시 지원서와
함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부해 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신청 접
수는 오는 17일까지이며, 서류전형에 합
격하면 면접(3월 28~30일)을 거쳐 기
업에 배치된다.
기업 배치까지 완료된 학생들은 6월 5 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주간 각 기업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관련 문의는 코참 사무국 이메일(internship@kocham.org) 또는 전화 (212-644-0140)로 문의하면 된다. 자
세한 안내사항은 KOCHAM 홈페이지 (www.kocha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9508f9cfe0c0258efc04df19a39bf4f.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2c3a685f03055120de323ce045b0ef5.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41d5ddc82249be1aee94558985debbb8.jpeg)
부모 자식간 1촌이요 형제 자매간 2촌일쎄
4촌이면 다른 피 섞여 한 다리가 뜬다 하더이다
돈 있고 권세 오면 사돈팔촌 없어지 고 잘 나갈 땐 희희낙낙 문중 종씨 따 지다가
글로 배우는 인생
평생 감이 부부요!
함께 감이 친구로다!
서로서로 아껴야 부부요
너나 나나 챙겨야 비로서 친구로다
없어도 부부요
못나도 친구다!
함께 같이 챙겨가며 보살피고
안부 묻고 축하하고 위로하세 그려~!
산채나물 탁주 일배
산이면 어떠하고 강이면 어떠한가?
얼굴 한 번 바라보고
술 한잔 돌려보고 손 한번 잡아보며
환하게 웃어보고~
정승이 필요한가?
재벌이 중요한가?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558b97424840aa39e7530156dc0029c.jpeg)
힘빠지고 기울며는
막장에는 남 되더라!
아내 남편 무촌이니 섞인 몸도 한몸
이라
친구 또한 무촌이니 촌수 아예 없잖 은가!
있는 얘기 없는 얘기 오고 가야 이어 지지!
아내에게 못할 얘기 자식에게 못할 말들 어디에 털고 시 원할까?
친구 밖에 더 있는가!
친구야!
내 친구야!
집에서야 대빵이지
친구끼리 계급있나!?
모두가 함께 가는 저승길 동반자네!
자갈 밭에 굴러도
개 똥밭에 누웠어도 이승이 최고일 세!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96941c6930ae0c6b1adfb504e8b35304.jpeg)
저승가서 뭘 할껀가?
가시만 찔려도 아프다고 곡하나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d798c1f690d86b5e6d1733e31574a61.jpeg)
육신을 태워도 알지도 못하네
살아생전 오고 가며
즐겨야 인생일쎄 그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 니~"
새롭게 되 뇌이는
이 민요의 의미가 나이탓일지~!
아프지 마시게나!
아픈건 부부도 어쩔 수 없고
자식도 어쩔 수 없다네~~~ ♡사랑혀~ 친구야~~~^^♡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f6d074dc4d3352b17d32179c2f0e3c6.jpeg)
31일 넷플릭스 공개
개성 넘치는 워킹맘 킬러부터 재기 발
랄한 액션 시퀀스, 그리고 예상을 빗나
가는 전개까지. ‘길복순’이 ‘액션 누아르
영화도 힙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오는 3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22ea138dd9798dde26d6355a288ce3f.jpeg)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
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
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영화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dc696fd108d05f15da6fcc9dacf29a5f.jpeg)
영화 ‘불한당’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
누아르 영화를 선보였던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에도 변 감독 특유의 개 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킬러 영화에
가족애를 버무린, 언뜻 ‘어디서 본 것 같
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변 감독만
의 유니크한 매력 통해 색다른 결을 만 들어내는 작품이다. 우선 주인공 길복순
의 면면부터 흥미롭다. 청부살인업계에
서 전설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길복순은
화려한 킬러이자 동시에 중학생 딸을 둔 엄마다. 마치 킬러라는 직업을 가진 워킹
맘처럼 의연하게 살인을 저지르며 ‘길복
순’에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다.
의뢰받은 사건을 빠르게 처리한 후 마
트에 달려가고, 쉬는 날 밀린 집안일을
처리하며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것이 ‘길복순’만의 매력이 되는 셈이다.
길복순은 물론, 이 영화에 등장하는 킬
러들 즉 살인청부업계도 새롭다. 살인청
부업체 역시도 여느 회사와 마찬가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나뉘는데, 다수 의 킬러들이 대기업에 해당하는 업체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곳에는 ‘ 인턴’이라 불리는 신입 킬러들이 정직원 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여느 킬러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분위기가 만들어기도 하는 것이다.
액션 누아르의 장점 역시도 놓치지 않 는다. 길복순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 서 다양한 액션 시퀀스들이 등장하게 되 는데, 재기 발랄한 연출 통해 ‘힙한’ 분위 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길복순이 상대의 행동들을 미리 상상하는 과정에서 마치 판타지 만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장면 들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처리 방식을 보여줘 눈 뗄 수 없는 재미 를 선사하기도 한다. ‘불한당’과 ‘킹메이 커’ 등 변 감독과 꾸준히 함께해 온 설경 구 또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청부살인업계를 평정하고 룰을 만든 MK ENT의 대표 차민규 역을 맡은 설 경구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길복순’의 설정을 단번에 납득시키는가 하면, 길복 순과의 오묘한 구도를 형성하며 흥미를 고조시키기도 한다.
‘워킹맘’ 킬러가 마주하는 딜레마부터 살아남기 위해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잠 시 접어둬야 하는 잔혹한 현실 등 ‘길복
순’의 설정 자체는 ‘새롭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 리고 이를 통해 형성되는 색다른 관계
들, 의외의 반전까지. 재치 넘치는 변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결의 액션 누아르 를 완성한 변 감독이다.
믿고 보는 전도연… '길복순' 킬러로 돌아온다
전도연은 지난 1990년 TV CF 광고로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af1ebfb844b83ddefa4d9c22fce4cfb.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ce39037df5a7e7b746d4c9583ceb5666.jpeg)
데뷔, 드라마 'TV 손자병법', '우리들의
천국'을 시작으로 '젊은이의 양지', '사랑
할 때까지' 등 청춘 드라마에 출연하며
청춘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스크
린 데뷔작 '접속'이 흥행에 성공하며 충
무로에서 각광받기 시작했고, 멜로 영화
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약속'에 이어, ' 해피 엔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너는 내 운명', '밀양', '하녀', '무뢰한', '집
으로 가는 길' 등 다양한 장르로 필모 를 쌓아왔다. '밀양'으로는 9개, '너는 내 운명'으로는
7개, '무뢰한'으로는 4개의 여우주연상 을 수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최초로 4번이나 수상 하기도 했다. 특히 '밀양'으로는 2007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e79925272c069135d14c43c25371e48c.jpeg)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칸 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오는 3월 31일 공개를 앞두고 있
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역시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글로벌 영 향력을 예고했다.
대중이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이지만, 이날 인터뷰 내내 연기 고민에 대한 이
야기를 하는 모습은 신기하고 신선했다. 전도연은 "저는 연기를 자신감으로 해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어느 작품에 서나 연출가와 작가가 보고 싶어하는
이미지가 있다. 전도연은 자신에게 '칸
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안겨준 영화 '밀양' 이후 연기하는 방법을 바꿨다고
했다. 그녀는 “'밀양' 찍을 때 이창동 감 독님한테 고통스럽게 배운 부분이기도
하다”며 “저한테는 전형적인 생각이 집 착적으로 있었다. 그때 느끼는 만큼만 하라고 하시더라. 그때는 무슨 말인지
도 몰랐다. 시간 지나고 끝나가면서 알
게 됐다. 저 자신한테 솔직한 거라는 걸
알게 되더라. 스스로에 집중하고, 스스
로를 더 생각하게 되고 촬영하다 보면
다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면서 스스로
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 생
각을 하게 됐다. 스스로와 대화를 많이
한다."고 답했다.
전도연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 만큼이나 '전도연' 이름 석자만으로 대
중의 신뢰도는 높다. 자신의 필모들로 인한 부담감은 없을까. 전도연은 "부담 이라기보다는 스스로 기특하다고 생각 한다. 무언가 되고 싶어서 해 온 것이 아 니다. 그랬다면 상실감이 더 커졌을 수 도 있다.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서 집 중했다. 그 필모들이 저에 대한 부담은 아니고 저에 대한 시선이나 생각들이 부 담이 되긴 한다. 의식을 안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일타 스캔들'을 마친 전도연은 '길복 순'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 해의 시작을 '일타 스캔들'로 하고, '길복순'은 이미 글로벌 기대작이다. 올해 역시 '전도연 의 해'가 될 수 있냐는 물음에 "저는 늘 저의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미소지었다.
3월 10일 금요일
넷플릭스 글로벌 동시 개봉
'더 글로리' 파트2의 관전 포인트 9가지 를 공개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0819c2b22d826dce83484bdc623c53f7.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5a9d9654293e1aa96287d916418fa5bd.jpeg)
10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
그램 계정에 "이제 4일 남았어, 연진아"
라며 "'더 글로리' 파트2 보기 전 기억해
야 할 파트1의 떡밥들 다시 한번 체크해 봐요. 재주행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더 글로리' 파트2의 기대포인트를 밝혔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유년 시절 폭력으 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먼저 소희(이소이 분)의 시체가 어디로
사라졌느냐는 것. 또 아직 공개되지 않
은 소희를 죽인 범인에 대해서도 궁금
증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문동은(송혜
교 분)이 손명오(김건우 분)에게 접근해
소희를 죽인 범인과 시체가 있는 곳을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def347cc96565200c466d56c7779e05.jpeg)
모두 알려주며 가해자들의 숨통을 조였
고, 손명오는 실종된 바 있다.
파트1 말미에 동은이 본인에게 의도적
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연진( 임지연 분)의 남편 도영(정성일 분)이 어 느 편에 설지도 관전 포인트. tvN '홍진 경의 덕후생활'에서 공개된 일부 영상에 서는 "처음 봤을 땐 호기심이었고 한동 안 안 보였을 땐 기다려졌고 다시 봤을
땐 이기고 싶었는데 주도권도 다 뺏기고 허둥거렸다. 그런 순간도 갖고 싶었다"
며 동은에게 향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도영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한 주여
정(이도현 분)이 동은의 복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또 아버지를 해친 연쇄살
인범 강영천(이무생 분)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여기에 현남(염혜란 분)이 남편에게 복수하고, 딸과 행복해 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며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파트2에서는 동은의 엄마가 등장 해 동은에게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될 예 정이다.
넷플릭스 측은 "동은의 엄마는 복수의 대상일까, 용서의 대상일까"라며 궁금 증을 높였다. 여기에 빌라 할머니와 무 당집의 정체 또한 베일에 감춰진 가운 데 동은의 복수가 어떤 방식으로 성공 해 그의 인생에 영광과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시청자가 마음 졸이며 기다 리는 이유다.
김은숙 작가는 "가해자들이 언제 누구 에게 벌 받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큰 관 전 포인트"라고 했고, 안길호 감독은 "모 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며 "이들이 싸 워 파멸해가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해자들이 응 징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펼쳐 질 것을 예고했다.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374278bf2ebc7328f70682b5ba3ede64.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17436cf7f84e25776fe77fb63b9e8d81.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6615fe50941cccbe2ddc289a6cd6bf2a.jpeg)
![](https://assets.isu.pub/document-structure/230309200713-624eaa955388034cc7100838302dbca9/v1/ec0353c8e3a8e62ea584201235d9242f.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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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 '쌀값 하락 막겠다'…정부, 벼 재배면
적 3만7000㏊ 줄이기로...농식품부,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지난해 쌀 20㎏
당 4만393원까지 하락...일반벼 재배농
가, 하계조사료 등으로 전환 유도
☞ '펫존' 늘리는 요즘 카페 "반려견 환
영해요"...카페 프랜차이즈 펫 마케팅...
스타벅스·할리스 '펫매장' 운영...커피빈
은 반려동물 MD로 인기
☞ “조선 하청근로자 200만 원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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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땐 800만 원”…정부 지원사업 발
표...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열려...조선
업 생산인력 1만4000명 부족 전망, 조
선업 상생 패키지 지원사업 발표
☞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정부, 난방비 보편 지원 지자체에 페널티 부
과...개정 시행규칙은 현금성 복지 지출
이 전체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지자체별로 산정하고 해당비중이 중간
수준보다 높은 지자체에는 높은 비율만
큼 보통교부세 배분에서 불이익 준다.
☞ 농식품부, 내년 벼 2만t·콩 1450t
등 하계작물 보급종 공급...쌀 품질 고
급화, 삼광·새청무 등 23개 품종...콩은
논재배·기계 수확 용이한 품종 확대
《금 융》
☞ 5년 내 5000만 원 마련하는 청년
도약계좌 6월 출시된다...총급여 7,500
만 원 이하·가구소득 중위 180%...첫 3
년간 고정금리 적용, 연 6% 넘을 수도
☞ 테슬라 주가 질주하는데…52주 최
저가 찍은 리비안...전기차 기업 주가 양
극화...13억弗 전환사채 발행 후폭풍, 주
가 15% 떨어져 14.6弗 기록...전기차 스
타트업 현금 고갈, WSJ "월가, 후발주자
외면"...테슬라 차값 인하도 악재
☞ 금감원 경고에도 사들인 카카오…
SM엔터 분쟁 변수되나...카카오 3일까
지 나흘간 SM 주식 장내매수, 엔터까
지 포함해 총 116만7400주 사들여...하
이브 “공개매수 방해목적의 매수 의
심”...이복현 “시세조종, 사실이면 책
임물을 것”
☞ '진격의 미래나노텍' 23% 오르며 3
만원 돌파…올해만 121% 폭등...포스코
케미칼 40조 수주대박에 '납품 기대감'
높아지며 강세."2차전지 핵심소재 경쟁
력+광학필름 캐시카우로 성장성 높아"
☞ '매파' 파월에 국채금리 급등…장
단기 금리차 역대 2위...장단기 금리차 135bp로 벌어져..."국채 3년물 4% 재 돌파 힘들어"
《기 업》
☞ "고래밥에 고래 들어가나"…'버터 없
는 버터맥주' 고발 당했다...식약처 "표시
위반으로 제조정지"...제조사 "고래밥에
고래 들어가나"...업계 'PB 상품들 불똥
뛸까' 촉각
☞ 항공업계, 알짜노선 中 하늘길 정상 화…노선증편에 실적 기지개...이달 11 일부터 입국전 검사 해제…정부 증편안
합의, 기업들 '손님맞이' 예고
☞ '中 아직은 넘사벽' 갤럭시Z, 작년 1200만대 팔았다...삼성 폴더블폰 글로
벌 출하량 1200만 근접, 점유율 80% 이상 압도적...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3000만 전망...중국發 진입으로 브랜
드·라인업 다양화하는 가운데 점유율
얼만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
☞ 넥슨 '다크앤다커 논란'…"끝까지 책
임 묻겠다"...넥슨 "직원이 신규 프로젝
트 'P3' 무단유출"...경찰 압수수색 나
서…"생태계 훼손 사안"
《부 동 산》
☞ 서울시 '지지부진' 모아타운 사업…
공공관리로 푼다...석관·쌍문·풍납동
등 6곳, 문화재·고도제한에 막혀...SH
공사 참여해 행정 지원
☞ 서울 상업용 빌딩 거래 또 '역대 최
저'...1월 48건 매매…한달새 반토막...강
남·서초구 4건으로 75% 뚝
☞ 올해 서울 첫 분양 ‘200 대 1’ 후 끈…분양시장 바닥 찍었나...청약 규제
를 대거 푼‘1·3 부동산 대책’통했다는
평가...추첨제·가격 경쟁력 흥행 이끌어
☞ 노량진뉴타운 '막차' 1구역도 사업 승인...동작구청, 2992가구 시행인가.
노량진 8개 구역 총 9078가구 신흥 주
거단지로 재개발 추진...일부 다가구 주
택 지분가격 주변아파트보다 높게 거래
☞ 10대 건설사, 3월 7000가구 분양…
전체 물량의 약 40% 차지...시장 불확
실성에도 10대 건설사 완판 소식...이번
달 분양 계획 중인 아파트 단지도 관심
《사 회 유 통》
☞ 중국산 양파, 밀수입 의혹…‘더 싣
기’꼼수로‘수입관세 무력화’...컨테이
너 적재량 24t에 더 싣는 수법 만연...
과적물량, 통관 허점 타고 무관세로 밀
수...관세당국, 전량 계측 등 감시 강화 시급
☞ 가속페달 착각·고속도로 역주행…고
령자 면허 반납요구 목소리...전북 농협
주차장서 트럭 치인 20명 사상…전국
서 인명사고 잇따라...'지자체, 고령 운전 자 면허반납 독려 강화하고 기준도 통
일해야' 지적도
☞ '꿀벌 폐사 막아라'…강원도, 방제약 품·기술 지원...지난 겨울 도내 꿀벌 피
해 조사 조만간 착수 예정
☞ 오세훈표 초저출생 대책 1호는 '난 임 지원 확대'...시술 지원 소득기준 폐 지…난자 냉동 시술비용 지원 《국 제》
☞ 日, 식품물가 급등 우려에 밀 인상 폭 5%로 억제...가격 급등기 피하려 산 정 기간 변경 검토
☞ "'노르트스트림' 폭발 배후는 친우크 라이나 세력" 미국 정보에 서방 술렁... 러시아·독일 잇는 천연가스관 지난해 9월 폭발..."친우크라이나 세력, 공격 사 전 논의 증거 확인"...우크라 "우리가 작 전 수행할 이유 없다" 부인 ☞ 아프간 대학들, 여학생 빼고 개강… 탈레반 여성 탄압 가속화...작년 말 '여학 생 대학 수업 참여 금지' 발표 후 첫 신 학기...여학생들 "꿈도 미래도 빼앗겨… 제발 배울 수 있게 해달라"
☞ 쩍쩍 갈라진 바닥 드러낸 양쯔강 최 대 담수호…中 가뭄 비상...포양호 수위 역대 최저 수준…윈난·구이 식수·전력 제한...일부 도시, 지난달 초부터 제한 급수
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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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023-3/16/2023
어려움이 발생하였을 때에도 생각하여 돌아가려고 하는 것
보다 직면함이 필요합니다. 당면한 문제에 몰입하여야 합니
다. 눈앞의 작은 이익을 탐하지 않는 게 장기적인 면에서 유 리하겠습니다.
안의 일 보다 밖의 일이 우선입니다. 지인들에게 관심을 가
져야 합니다. 구름이 흩어지고 다시 해가 내리쬐는 한 주입 니다. 이시기가 아니면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붙임성있게 상 대방을 대하는 게 좋습니다.
설령 상대방이 당신에게 먼저 화해를 청하지 않는다 해도 너 무 섭섭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가는 것은 어려운 일일 테니까요. 이번에는 당신이 먼저 손을 내 미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심정의 변화가 있어도 성급한 판단을 내린다면 좋은 기회
를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존심을 너무 내세우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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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당할 우려가 있으니 목소리를 조금 낮추는 게 유리하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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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의 관계가 그리 좋지 않다면, 굳이 얼굴을 맞대고 해 결을 보려는 것보다는 서로 떨어져 상대의 의미에 대해 음 미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대가 없을 때, 그 진실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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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삶의 형태에 변화를 주어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 로가 자신의 생활에 질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다못해 집 앞 공원을 산책하는 것 도 좋을 것 같군요.
유흥이나 게임을 목적으로 많은 돈을 쓰게 되니, 즐길 때는 좋았지만 뒤돌아보면 남은 것은 쓰린 속과 빈 지갑뿐 입니 다. 한동안은 가난한 생활을 하여야 할 테니 당신의 생활을 안배하지 않은 탓입니다.
아직은 낙담하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위험이 많은 만큼 당 신에게 도움을 줄 사람들 또한 많으니 주위를 잘 둘러보시 기 바랍니다. 그들의 도움에 따라서 오히려 상황을 반전시켜 일을 진행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본인만의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마십시오. 선배의 도움이나 이성 친구의 도움이면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기운을 차리고 잘 넘겨보십시오. 조만간 하늘을 오를 수 있는 기회 를 잡을 것입니다.
모험이라는 것은 이제 자신과 상관없는 단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아직 당신에게는 일을 진행해나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은 충분합니다. 새로운 일이 두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당신에게 새로운 활력을 넣어줄 것입니다.
가까운 지인에게 경사가 생기니, 당신에게도 매우 흡족한 날 이 예상됩니다. 직장인이라면 승진이나 보너스 등의 부가적 인 혜택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겸손한 게 더 좋은 경사를 위해서라도 좋겠습니다.
다 잡은 고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애써 끌고 왔던 일들이 모두 도루묵이 되어버리니 마지막 잠시라도 마음을 놓으면 안 되겠습니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다소 무리해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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